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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
박소명 작가님과 한송희 작가님은 제3국의 소외 아이들에게 그림책으로 감성의 양식을 전해주는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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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는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YMCA
2012
Seoul Young Men s Christian Association
03
CONTENTS
5
7
14
22
2
재능나눔
4
특별보고
제109회 정기총회
7
현장취재
2.8독립선언 93주년 기념식과 월남 이상새 선생 연극,“조선 청년의 횃불!”
12 성서이야기
아브라함의 소명이야기
14
사랑의 음식나눔 봉사활동
이 달의 Y운동 - 청소년
16
- 시민
솔깃 시상식
18
- 체육
YMCA 응급처치운동본부 활동보고
20 Y시선 22 회원참여마당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 ‘어디갔어, 이거!’ 데이 캠프
24 나의 ICYE 체험기
내가 영국에서 기대하는 일들
26 미술이야기
아담과 이브
28 Y상담실
따뜻한 마음과 생명
29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돌핀테일 30 박스단신
ICYE 입국청년 오리엔테이션, 예비법조인을 위한 ADR캠프
32 활동단신 35 Y게시판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소통과 공감을 즐기는 공간 Yaho 서울 YMCA 연합클럽 청소년 동아리
37 3월의 YMCA 38 후원 39 광고
표지이야기 월남 이상재 선생 연극“조선 청년의 횃불” 공연 장면
이달의 성구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청년 통권 48권 3호(3월호) 2012년 3월 5일 발행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4절
(1971년 우편물 나급인가) 등록 1966년 11월 31일 발행처 서울기독교청년회 110-753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발행인 조기흥 편집인 안창원 전 화 (대표)02-732-8291~6, 730-9392~4 편집 및 인쇄 뿌리기획 02-741-6411 「청년」 은 서울YMCA 홈페이지(www.ymca.or.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서울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서울YMCA 목적문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려는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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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보고 +++
총회사 조기흥 | 서울 YMCA 이사장
친애하는 서울YMCA 총회원 여러분!
특별히 리듬프로젝트의 핵심과제로써 서울YMCA 운동을 통 하여 개화와 구국을 이끄셨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일대기를 담아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제109회 정기 총회에 참석하여 주
낸“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연극이 지난해부터 마련되어
신 총회원 여러분 모두께 깊은 감사와 더불어 환영의 말씀을 드립
올해 2月 8日 독립선언 유적지인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성
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에도 주님의 몸 된 기관의 선한 청지기로
황리에 공연의 첫 포문을 열었고 인천, 울산, 대구, 부산, 광주, 서
서 맡겨진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시며 성원을 아끼지 않고 책임과
울, 대전 등 전국 규모 공연으로 전개됨으로써 의미 있는 사업 결
헌신을 다해주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을 맺게 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다가오는 2013년도는, 서울 YMCA 창립 110주년을 맞는 해로써 앞으로의 서울YMCA 발전을
지난 한 해 사업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의 사업계획을 설정 하는 이 시간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YMCA 운동의
위해 이를 준비해야만 하는 올해는 초석을 새롭게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궁극적 목적을 상기하고 우리 모두가 크리스천이요 YMCA 회원 으로서 YMCA 운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며 YMCA
아뢰옵기는 주님의 뜻으로 지어진 YMCA의 역사와 운동의 일
와 한국사회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의견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
면에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한 여러 회원의 수고와 노력이 항
었으면 합니다.
상 함께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YMCA가 택함 받은 사역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기 계시는 총회원 여러분의 적극적 성
지난 한 해는 한미 FTA 문제, 한반도 정세불안 가중, 북아프리
원과 관심이 요구됩니다.
카 지역의 민주화 운동 및 리비아 독재정권의 몰락 등 국내외적인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일본 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
끝으로 회원 여러분께 당부 드리고자 하는 점은 회원 여러분들
전 폭발 참사로 실로 안타까움을 금하기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게서 주시는 작은 마음의 씨앗이 우리 시민사회에 빛과 소금의 밀
이처럼 복잡다단한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해결을 요구하는 사안
알이 됨을 염두에 두시어 올 2012년도 한 해에도 화합과 협력의
또한 적지 않게 산적해 있는 현시점을 고려하면 기독교 정체성을
시대 사역에 부응하는 YMCA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
근간으로 주님 주신 세계명인‘사랑’ 의 실천을 통하여 창립 2세
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기의 비전을 열어가는 서울YMCA는 그만큼 더 큰 도전과 응전의 사역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서울YMCA 사업과
임진년 새해에 회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관련하여 그간 서울YMCA 운동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중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며 총회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
장기 발전계획 비전 2012와 더불어‘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
사합니다.
의 신문화창조에 기반을 둔 리듬프로젝트를 매듭지어가는 단계에 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4
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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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제 109회 정기 총회 서울YMCA는 2월 23일(목)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회 2층 대강 당에서 제 10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서울YMCA 조기흥 이사장은“서울YMCA 사업과 관련하여 그 간 서울YMCA 운동의 체계적 수행을 위해 마련된 중장기 발전계 획인 비전 2012와 더불어‘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 의 신문화
식전행사로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희망둥둥’난타동아
창조에 기반을 둔 리듬프로젝트의 사업 과제들이 좋은 결실을 맺
리의 힘찬 공연이 있었다. 안경섭 회원위원회 위원장의 회원 보고
을 수 있도록 직원과 회원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고
를 시작으로 서초운영위원회 이기열 위원장의 기도, 찬송과 서기
말했다.
선정, 전회의록 낭독, 2011년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를 가졌다.
서울YMCA는 1903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단체이자 열린 기 독교사회운동체로 창립되었다. 이에 역사적 책임의식과 선구자적
금년 총회에서는 박옥식, 성기백, 오창일, 이기열, 조재원, 한
사회통합정신을 근간으로 2012년 예상되는 다양한 한국사회에서
준길 이상 6명과, 감사에 심규성, 차년도 공천위원에 김성은, 김
의 갈등과 모순의 해법을 제시하는 성숙한 시민단체로서의 역량
종국, 도희수, 반진수, 조용태 이상 5명이 총회 추인을 통해 선출
을 전개하여 하나님나라 확장이라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되었다.
다짐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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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 선 출 자 명 단
박옥식
성기백
오창일
한준길
조재원
이기열
김성은
도희수
반진수
조용태
김종국
감 사 선 출 자 심규성
차 년 도 공 천 위 원 선 출 자 명 단
6
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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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넷기자 현장취재
2.8독립선언 93주년 기념식과 월남 이상재 선생 연극,
“조선 청년의 횃불!” 와이넷 1기 안종화 기자, 일본 취재를 가다.
안종화 | 와이넷기자단 1기
곳이다. 토지와 건물 모두 한국 소유이기 때문이다. 첫날 일정은 숙소배정과 함께 행사에 대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
2월 7일 오전 7시 반,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흐린 서울 하늘 을 등지고 기대 반, 부담 반의 심정으로 일본 취재길에 올랐다. 군
고, 후에는 연극단원들과의 간단한 인사와 행사 준비를 도우는 것 으로 마무리 되었다.
입대로 한동안 와이넷 활동이 뜸했다가, 2년 만에 기자단 명찰을 목에 걸고 나니 다시금 책임감이 막중해지는 것을 느꼈다. 집을 나선지 반나절이 채 안되어 도착한 동경 재일본한국YMCA! 일행
2.8 독립선언의 의미와 93주년 기념식
들을 반갑게 맞이하기라도 하듯, 큼지막한 2.8독립선언 기념비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93년전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역사적
드디어 대망의 2.8독립선언 93주년 기념식 당일이 되었다. 3.1
인 장소라 생각하니 이내 가슴이 뭉클해졌다. 재일본한국YMCA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건국된 대한민국인만큼 3.1운동의 시작
는 암울했던 식민지시대 조선 유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울분을 토
점이었던 2.8독립선언서와 그 안에 담긴 조선인 유학생들의 뜨거
하면서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던 곳으로 지금은 동경의 독도같은
운 열정과 함성을 기억하고 되뇌이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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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게도, 동경 재일본한국YMCA회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가 없
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웅변대회나 학술대회로 가장하며
었다면 2.8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이 곳은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
만남을 지속하면서 선언문을 고치고 또 고치며, 조선의 실상을 유
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알리고 자금을 모으기를 1년. 마침내 1919년 2월 8일, 3.1운동을 20여일 앞두고 재일본한국YMCA에서 유학생 11명을
비교적 한산했던 어제의 재일본한국YMCA의 모습과는 대조 적으로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고 관련 인사와 내빈들이 속속 도착
중심으로 일본에서 유학 중인 조선인 학생 600여명이 모여 한민 족 최초의 독립선언문인‘2.8독립선언서’ 가 낭독됐다.
하는 모습을 보며 본행사의 무게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신각수 주일대사와 박유철 광복회장, 조기흥 서울
이 선언문에 서명한 최팔용, 이종근, 김도연, 송계백, 이광수,
YMCA 이사장, 표용은 서울YMCA 명예이사장, 양승두 월남시민
최근우, 김철수, 김상덕, 백관수, 서춘, 윤창석 유학생 11명은 일
문화연구소장, 표재순 제이에스시어터 대표, 월남이상재선생 현
제에 붙잡히거나 망명 도피 생활을 하게 됐지만, 3.1운동과 3.1독
손 이상구 교수, 김용성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 김수남 재일
립선언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조선인들의 자주 독립 기운을 고
본한국YMCA 총무와 정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
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성현 재일대한기독교회관동지방회 회장, 김대유 재일한국유학 생연합회 회장, 안창원 서울YMCA 회장과 교민 등 300여명의 각 계 인사가 참석하였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 성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3.1운동 정신이 곧 대한 민국이라면, 93년전 젊은 유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바로 3.1운
93년전 바로 이 곳에서 일본에서 유학 중인 11명의 젊은 조선 인 유학생들이 선언서를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1년이 걸렸다고 한
동의 시발점이 된 2.8독립선언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잊지 않기를 바란다.
2.8 독립선언서 결의문 1. 우리는 한일합병이 우리 민족의 자유의사에서 비롯되지 않았으며 그것이 우리 민족 의 생존 발전을 위협하고 동양의 평화를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므로 독립 을 주장하는 것이다. 2. 우리는 일본의회 및 정부에 대해 조선민족대회를 소집하고 대회의 결 의에 따라 우리 민족의 운동을 결정할 기회를 부여할 것을 요구한다. 3. 우리는 만국평화회의에 대해 민족자결주의를 우리 민족에게 적용할 것을 청구한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본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 사, 공사에게 우리의 의사를 그들 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며 동시에 위원 3인을 만국평화회에 파견한다. 이들 위원은 이미 파견 된 우리 민족의 위원과 함께 행동을 취할 것이다. 4. 앞의 세가지 요구가 실현되지 않을 경우, 우리 민족은 일본에 대 하여 영원한 혈전을 선언한다. 이로써 발생하는 참화에 대해 우 리 민족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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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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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 선생 일대기를 그린 연극,“조선 청년의 횃불!”
한복판에서 이러한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실로 자랑스럽다. 금새 두시간이 지나갔고 특히, 연극의 피날레에서 관객과 배우가 하나
특히나 이날 행사는 2.8 독립선언 93주기 기념행사와 더불어
되어‘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을 힘차게 부르던 때에는 가슴이 터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애를 그린 연극「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
질 것 같았다. 나를 포함한 관객들은 우렁찬 박수로 공연에 대한
상재」 가 초연되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감상을 대신했다.
사실 월남이상재선생에 대해서는 성함 정도만 아는 정도였는
개인적으로 이날 공연이 여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월남 선생에
데, 연극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월남 선생은 초대 주
대한 재발견의 장이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된
미공사 박정양을 수행하며 2등서기관 신분으로 이완용(참사관)과
다. 월남선생의‘한마음 정신’ , 즉‘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
같이 미국에 간 적도 있어 선진 문물을 직접 확인하면서 낙후된
의 문화를 통해 전국적인 민족의 화해와 지구촌 공동사회 형성이
조선의 현실을 알게 된다. 이 후 독립협회 창설과 독립신문 발간,
라는 공연기획과 의도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민족독립운동의
독립문 건립을 통한 독립운동을 진행하다 투옥된다. 감옥에서 기
선각자요, 겨레의 등불이셨던 월남선생의 한마음정신은 정치, 경
독교에 입문하고 YMCA 청년운동을 통해 유도, 축구, 농구 등을
제, 사회, 문화적으로 혼란을 거듭하고 대립과 갈등으로 얼룩진
보급하고 농촌계몽운동, 물산장려운동, 절약운동 등을 진행한다.
현대 사회에 화합과 협력, 상생과 평화의 문화를 형성해 가는데
북경에서 개최된 세계기독학생동맹회의에 조선대표로 참석하여
좋은 귀감이 되리라 기대된다.
나라는 비록 합병되었다하나 YMCA는 독립운영을 한다는 사실 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또한 신간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월남 선생에게는 일제의 감시와 회유, 협박이 끊이질 않는다.
이 뜻 깊은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하게‘한마음’정신을 목 이 메게 가르치고, 8천만 한겨레가 온 누리 구석구석에서 월남선 생님의 사진과 초상화,‘한마음’정신의 깃발을 높이 들고 68억
연극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는지 일본의 여성동포 몇몇은 공연 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들
인간 가족을‘한울, 하늘마음, 하나의 마음, 하나되게 하는 혼’ 으 로 이끌고 나가게 될 날을 상상해 본다.
의 나라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무대에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도 멋있고 일본에서 이런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한 재일본한국YMCA도 자랑스럽다. 60여년전만해도 일본에서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았던 우리 동포인데, 지금은 일본 동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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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이상재 선생 [李商在, 1850.10.26~1927.3.29] 월남 이상재 선생은 서재필, 윤치호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는 세계열강의 침 탈야욕에 맞서 개화자강운동을 펼쳤으며, 독립협회가 해산되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운동체인 서울YMCA를 통하여 2.8독립선 언은 물론 3.1독립만세운동을 비밀리에 조직하고 진두지휘하였다.
또한 조선일보 사장으로 일제 침략을 규탄하는 민족언론을 창달하였고 보이스카우트 창단 및 민립대학 설립운동으로 민족 의 독립을 위해 헌신할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민족단일 대오전선인 신간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하였다.
인상 깊었던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참석한 내빈들을 대상으로
안에서 마주친 대한민국의 영토가 어찌나도 반갑던지, 새삼스레
간단한 리셉션이 이어졌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행사의 공식일정은
가슴 뭉클해짐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신 서
모두 종료되었다. 외국에 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더니, 며
울YMCA외 모든 관계자 분들과 취재를 도와주신 그 외 모든 분들
칠간의 짧은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취재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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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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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 할아버지의 연극을 관람하고
이상구 | 월남선생의 현손, 중국 위해시립대학 한국어과 교수
-월남 이상재, 1881년 박정양을 단장으로 하는 신사유람단의 일원으로 홍영식 등과 함께 방일 -1919년 2월 8일 동경YMCA에서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2.8독립선언 -2012년 2월 8일 동경 재일 한국 YMCA에서 2,8독립선언 93주년 기념식 후, 연극‘조선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공연
일본 병기창을 구경하시고 나서‘칼로써 일어서는 자는 칼로써 망한다’ 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일본의 앞날을 예견 하셨던 월남 선생님, 매국노 이완용과 조병준에게‘동경으로 이사 가라’ 고 힐책하셨던 월남 할아버 지, 그 분이 이 자리에 계셨다면 뭐라고 하실까?
2,8독립선언 93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일본의 수도인 동경 한 복판, 독립선언의 현장인 재일 한국YMCA에서 당신의 일대기가 연극으로 공연되는 것을 보시면서 뭐라고 말씀하실까?
오늘날 IT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일본은 물론, 미국 등 세계 열강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세계의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한국의 활약상을 보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실까?
‘우리의 젊은이들이 드디어 이루어내고야 말았군’하시면서 흐뭇해 하시리라 생각하면 저 또한 이 벅찬 감동과 감격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단군 이래 최고의 성세를 누리고 있는 오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옛만 못한 것 같아 걱정이고, 우리의 젊은이들을 올곧게 가르쳐 이 나라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이루어나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 생각하면서 월남선생의 뜻을 길이 펼쳐나 가야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一心相照不言中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비춰보면 한 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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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야기 +++
아브라함의 소명이야기 (창 12:1~9)
박춘화 감독 | 창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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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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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갈라디아서4:4) 이 예수그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으나 인간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저
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구원받
버리고 타락하고 죄를 범하자 노아의 시대에 대홍수 물로 심판하
는다는 신약성서의 역사를 이룩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셨으며 노아의 가족만이 구원받고 모두 멸절되었다. 그 후 노아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믿
자손들이 번성하고 다시 하나님을 반역하여 바벨탑을 쌓아올리자
음의 조상을 삼으시고, 육신의 혈통으로는 이 아브라함의 42대손
하나님은 다시 인간들이 혼란하도록 언어를 흩으시고 바벨탑을
으로(마태1:7) 예수그리스도를 탄생하게 하신 것이다. 이 사실은
중단시키셨다. 인간의 반역과 타락에 실망하신 하나님께서는 마
하나님께서 인류역사에 직접 개입하셔서 일반역사와 성서의 역사
침내 인류구원과 우주만물의 회복을 위하여 제2의 창조역사를 시
를 구분하시고 제2의 창조의 역사를 인류구원과 우주만물의 회복
작하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이다.
의 새하늘과 새땅의 구속의 역사를 이룩하신다는 말씀이다.(요한 계시록21:1)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 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만족을 이루고 네게 복
이와 같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조명 이야기는 새역사 창출
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
의 시작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소명을 받을 수 있었던
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
그의 믿음을 살펴보면 첫째는“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
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세기
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12:1)고 말씀하실 때 지체없이 떠
12:1-3)
난 순종의 믿음과 둘째는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 제 단에서 하나님의 지시대로 제물로 드릴 수 있었던 하나님 신뢰와
약 4천년전, 주전 2천 년경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노아의
경외의 신앙이다(창22:12) 이곳 예루살렘 모리아산 제단 바위 위
장남 셈의 8대손 데라의 장남(창11:10-26)으로 갈대아 우르에서
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었고 지금은 그 터 위에 회교의 황금사
출생하여 메소포타미아의 하란으로 이주하였으며 이 하란에서
원이 세워져 있음을 가서 볼 수 있다.
75세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장남 셈이 후손 중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여 부르시고 축복을 약속
급변하는 새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도 믿음의 조상 아브라
하시면서 믿음으로 이어지는 구원의 새 역사를 시작하셨다. 아브
함의 신앙을 본받아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새역사를 창출해 나갔
라함의 본래의 이름은‘존귀한 아버지’ 란 뜻이「아브람」 이었으나
으면 한다.
소명을 받으면서「열국의 아버지」 란 뜻의 히브리어「아브라함」 으 로(창17:5) 개명 된 것이다. 이 아브라함의 소명은 하나님의 세 가 지 축복의 약속으로 전개되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내가 네게 복 을 주리라(창12:2)는 약속의 말씀이고, 둘째는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창12:2)는 의무의 말씀이며, 셋째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 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12:3)는 예언의 말씀들이다.
이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의 말씀대로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삭 과 그 손자 야곱은 믿음의 조상이 되어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민 이스라엘 민족을 이룩하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입주하여 구약성 서의 역사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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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청소년들의 요리재능기부
사랑의 음식나눔
이은대 | 청소년활동부 지도자
서울YMCA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활용
였다. 참가 청소년이 요리를 익히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면
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도
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이었다. 학생들이 직접 요리한 다
하고 있다. 이론 중심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관심
양한 먹거리를 가지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드리는 것뿐만 아
있는 활동을 직접 선택하고 배우고 봉사함으로써 재능기부와 건
니라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 및 친교시간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
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청소년활동부 지도자로서 서울YMCA에서 행하여지는 봉사활 그 일환으로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사랑의 음식 나눔>
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알고, 인
봉사활동을 2월 2일(목) 서울YMCA 친교실에서 개최되었다. 가
간존중과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을 항
전제품 생산업체인‘리홈’ 이 후원하였으며 당일 준비한 음식들은
상 하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
지역 어르신들이 계신 서울노인복지회관에서 음식 나눔을 진행하
눔봉사활동]을 더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14
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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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나눔 사랑의 음
후기 터넷고등학교 김금비 / 선린인 을 다녀왔 눔”봉사활동
자고등학교 봉사체험학 라지영 / 동명여 청소년 자원 서울 YMCA
이있 3일간 진행된 른 체험활동 지난 1월에 2월에 또 다 서 께 생 선 도 을 때 이은대 었다. 이번에 교에 참여했 참여하게 되 어 주 려 알 활동 음식나눔>을 가 되어 체험 다며 <사랑의 다시 같은 조 과 들 구 친 우리 때 만났던 , 계란 중에 지난번 활동 케이크, 약밥 갈 져 가 께 . 어르신들 을 하게 됐다 들었다. 란 요리를 만 계 운 쉬 기 들 조는 가장 만 할 행사장 놀이를 함께 윷 과 들 신 어르 고는 모 을 만들고는 명을 제외하 즐겁게 음식 한 는 조 리 도착한 우 엄청나게 . 제일 처음 도착하자마자 에 찾아갔다 가 리 우 분들이 다고 했다. 었다. 어르신 도 짜 놓으셨 원 두 1조가 되 응 미 이 전에 애가 있으 우리가 오기 보고 청각장 해 환호해주셨고 라 따 도 원구호 인사하는 별로 앉아 응 지와 수화로 버 들어가서 조 아 할 , 니 신 할머 아서 옆에 계 신 분들이 많 다. 이를 시작했 고 나서 윷놀 보 워 배 도 법 리가 만들어 지께서는 우 버 아 할 , 니 머 중간 중간 할 셨다. 특히 우 즐거워하 윷놀이하는 매 며 시 드 맛있게 이 나 있었 료를 드셨고 체가 매우 신 온 음식과 음 전 원 조 서 있어 도리 하나 계속 이기고 상품으로 목 승 나 우리 조는 우 고 했 승을 찍었다. 지 우리 조가 우 함께 사진도 다. 결국에는 고 렸 드 메 지께 재미있었다. 머니 할아버 이번이 훨씬 씩을 받아 할 데 는 었 했 소만 사활동을 하 는 복지관 청 못하는데 봉 난번 봉사 때 잘 을 것 는 대하 과 마주보고 원래 어른들 . 우는 것 같다 면서 많이 배
랑의 음식 나 들께 2월 2일“사 니, 할아버지 만들어 할머 를 크 이 케 보 다. 약밥과 있는 시간을 를 하며 재미 이 놀 윷 고 나누어 드리 내고 왔다.
노인복지관 고 우리는 하 비 준 을 음식 친교실에서 이를 했다. 서울YMCA 지들과 윷놀 버 아 할 , 니 할머 다. 하지만 인복지관에서 할지 막막했 에 갔다. 노 야 해 게 떻 고 어 로 참여하시 무나 어색하 처음에는 너 고, 열정적으 시 주 겨 챙 많이 , 할머니께서 렵긴 했지만 . 미션이 어 옆에 계셨던 다 됐 게 하 참여 고 나도 적극 승리하게 되 윷놀이에서 는 모습을 보 가 조 리 우 리고 다. 처음부 히 했다. 그 드릴 수 있었 최대한 열심 로 물 선 를 목도리 니, 할아버지 할아버지께 어 할머니, 더라면 할머 했 여 참 로 적으 지 않고 적극 다. 터 어색해하 아쉬움이 든 냈을텐데하는 보 게 있 미 와더재 께는 어떠했 니, 할아버지 머 할 가 크 약밥과 케이 찬하며 뿌듯 우리가 만든 다고 서로 칭 있 맛 서 면 만들 다. 우리는 으면 참 좋겠 는지 궁금하 맛있게 드셨 도 서 께 지 버 처음부터 할머니, 할아 해 하였는데 가게 된다면 또 에 관 지 복 우리가 노인 주처럼 애 다. 다음에는 버지의 친 손 아 할 , 니 머 할 로 참여하고 더 적극적으 드려야겠다. , 재미있게 해 교도 부리고 할아버지를 의 할머니, 나 신 가 아 었지만, 돌 참 좋았던 짧은 시간이 함에 기분이 듯 뿌 고 았 들어서 참 좋 뵙는 기분이 다. 봉사활동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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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
시민 사회
“ ‘솔깃’청소년 사연 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신재윤 | 연세대학교 2학년‘솔깃’공동기획본부장
지난 1월 31일(화) 오후 3시, 서울 YMCA 야호광장에서 청소년
노래의 가사로 쓸 사연들을 공모한‘” 솔깃”청소년 사연 공모
음악프로젝트‘솔깃’ 의 사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고재황 서울
전’ 은 2011년 12월 5일~31일까지 열렸다.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
YMCA 시민문화운동부장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시상식에는
수, 우편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사연을 받았고, 147여명의 청소년
수상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친구, 부모님까지 참석하여 함
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응모했다.‘솔깃’멤버들은 사연들을
께‘솔깃’ 의 활동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직접 검토하고 다양한 주제와 의미가 담긴 사연 8편을 최종적으로
가졌다. 또한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되었다.
선정했다. 선정된 사연들은 정체성, 외모, 배고픔, 공부에 대한 고 민, 어린시절 추억, 방황과 후회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대
‘솔깃’ 은‘솔직한 이야기가 깃든 노래’ 의 약자로, 30여명의 대
상 수상작은 이화외국어고등학교 김한올 학생의‘월요일’ 로, 아침
학생으로 구성된 서울 YMCA 대학생 모임이다.‘솔깃’ 은 기존 대
등교길에 버스에서 마주친 회사원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서로가
중가요 시장에서 정작 대중가요의 가장 큰 소비자층인 청소년들
서로를 부정하게 되는,‘자신’ 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잘 담아내고
을 위한 노래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문제의식
있는 작품이다.
을 가진 두 명의 대학생들이 계획서를 만들고 함께 할 친구들을 모집했으며, 16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솔깃 기획본부’ 가 2011
현재‘솔깃’ 은 사연들을 가사로 바꾸고 곡을 쓰는 작업을 하고
년 9월부터 매주 1회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이어 음악과 청소년
있으며, 홍보 영상 제작과 로고송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대학생
에 관심있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모집했다. 현재, 21명의 대학생
들의‘작은’꿈이 점점 커지고 많은 사람들의 꿈이 되어가는 것을
팀 멤버들을 포함한 총 37명의 대학생들이 활동 중이며, 서울
보면서‘솔깃’멤버들 역시 앞으로의‘솔깃’ 을 기대하고 있다. 솔
YMCA 시민사회 운동부 신종원 부장님과 주건일 선생님, 김지연
깃이 모든 사람들을‘솔깃’하게 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선생님 외 여러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고 있다.
‘솔깃’ 은 노래팀, 작곡팀, 대외협력팀, 홍보팀, 제작팀, 회계팀 으로 구성되어 작사는 물론이고 작곡, 협력 단체 확보, 홍보와 영 상 제작 등을 모두 대학생들 스스로가 해나가고 있다.‘솔깃’ 은청 소년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하여 노래를 만들고 6월에 음악 앨범을 발매, 7월에는 만들어진 음원을 바탕으로 야외무대에서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그리고 이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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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솔깃 공식 클럽: http://club.cyworld.com/soulkit2011 솔깃 트위터: @soulkit_ 솔깃 블로그: http://blog.naver.com/soul_kit 솔깃 이메일: soul_k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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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상 수상작
월요일 월요일
김한올 |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지하철에서 꾸역꾸역 터져 나오는 검은색 물결을 보며 나는 그들과 같은 삶을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손에는 문제집 하나 달랑 들고 있는 나를 보면서 내가 어렸을 때도 저랬었나,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부정하는 월요일 아침
내가 다니는 학교는 서대문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쪽에는 회사가 많아서 아침에 출근하는 회사원들과 함께 학교에 등교하곤 한다. 월요일, 하 나같이 검은색 정장을 입은 피곤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나는 갑자기 두려워졌다. 지금에야 모든 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아도 결국엔 나도 저들과 같은 모습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이때까지 매일매일 회사원들과 부딪치면서 나는 한 번도 내가 그들처럼 되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회사에 다니며 일에 치여 사는 내 모습. 상상하기도 싫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우리 엄마, 아빠도 그‘회사원’중 한 사람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아빠가 매일 아침 넥타이를 매던 모습과 아빠의 검은색 정 장이 생각났다. 내가 우리 부모님의 삶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이었나? 나는 부모님의 삶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나? 하긴 생각해보면 나도 그리 자유로운 사람은 아니다. 다가오는 시험과 그에 따른 불안감 때문에 지하철에서도 문제집을 놓지 못했던 나였다. 막상 공부를 하지 않으면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만 불타있었다. 성적표에 찍힌 숫자에 스스로를 부끄러워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재미있는 것 하고 싶은 것 다 참아 가면서 공부를 하지도 않으면서 나 자신을 굉장히 힘든 삶을 살아가는 아이처럼 포장하곤 했다.
그렇다. 내가 불쌍히 여겼던 그 회사원들도 나를 불쌍히 여겼을 것이다. 아침 7시, 지하철에서 되지도 않는 공부를 하려했던 나를, 17살의 나이 에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나를 그들은 안타깝게 생각했을 것이다.
월요일, 주말의 달콤함을 뒤로 하고 다가올 한 주에 벌써부터 기가 죽은 나는 학교에 가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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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
체육
『YMCA응급처치운동본부』 활동보고
이성구 | 사회체육부 간사
현대사회가 점차 다양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우리는 크고 작
은 생명을 살리는 길을 포기한다는 의미와 같다. 빠르고 적절한 응
은 화재사고부터 교통사고, 물놀이 사고, 교상, 교통사고, 지진피해
급처치를 하면 사람을 죽음에서, 부상과 질병에서, 고통에서 구할
등의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또한 생활패턴과 식생활의 변화, 스트
수 있다.
레스 및 운동부족 등으로 심장질환 환자와 돌연사가 증가하고 있 다. 특히, 우리나라 사망률 1위가 뇌졸중을 포함한 심장마비며 가정 과 일터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오래전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던 서울YMCA는 사회안전망 확충과 시민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뇌소생술의 필요성을 범국민적으로 홍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예를 보면, 환자 발생 후 50%가 소생하
보하고 체계적 시민교육 및 초기 응급처치 대응력을 향상케 하고
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생존율이 고작 5%라는
자, 2010년 4월에 『YMCA응급처치운동본부』 를 출범하여 대시민 응
점을 볼 때 쓰러지면 죽는다는 공식이 성립되는 실정이다. 초를 다
급처치교육 및 응급처치 캠페인을 전개하여 왔으며, 나와 우리 가
투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응급처치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족의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
응급상황이 발생하고 4~6분 이내에 삶과 죽음, 장애가 결정되기
전망 확보의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때문이다. 도움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의 응급처치를 미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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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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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응급처치운동본부』 출범이후 16명의 유능한 강사가 배출 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울역과 올림픽공원 등에서 응급처치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초·중·고등학교와 기업체, 단체, 교회의 방문교육, YMCA회원을 대상으로한 교육, 각종 캠프프로그램에 일부로 편성 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울/경인지방병무청과 서울사 회교육복무센타에서 정기적인 응급처치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며 서 울YMCA 응급처치 강사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청 양군, 서천군, 용인 등의 요청에 의해 지역을 찾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활동을 넓혀 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일반 국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과 캠페인은 걸음마 수준이고 응급처치 인지율과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정책 수단이 많지 않으며, 이에 따른 국민의 심폐소생술 인지율은 93.4%이나 실제 시행 가능비율은 17.7%에 불과한 실정으로 시민 들의 관심은 많았지만 참여교육의 기회와 방법이 부족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YMCA응급처치운동본부』 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2012년에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의 올바른 보급과 홍보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여러 기관과 단체 와의 협력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확산 전개하여 나가고자 한다. 특 히, 외부의 많은 교육요청에도 불구하고 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 는 강사의 부족을 느꼈으며, 이에 응급처치 강사과정을 서울 YMCA에서 실시하여 유능한 강사들을 양성하고자 한다.
또한, 심정지환자 발생장소는 가정이 58%이고 공공장소는 26.6%로 나타나 가정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요하므로 회원 및 일반 주부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과 미래의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유치원·학교에서의 응급처치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 사회 곳곳에서 꺼져가는 귀중한 생명을 가족, 이웃, 시민 등이 많이 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YMCA응급처치운 동본부』 가 앞장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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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시선 +++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 서영경 | 시민사회운동부 지도자
□ 조사개요 2011년 기준 전국 4년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17.3%, 서울 소재
<표1> 1인 거주자의 주거 형태별 면적 면적
사립대 기숙사 수용률은 9.7%에 불과하다. 학생들의 주거문제는 교육
자취
하숙
고시원
합계
월세
전세
0
0
2명
19명
6%(21명)
권의 관점에서 대학의 기숙사 제공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학생복지
∼5㎡이하(1.5평)
주택 공급 등 정책으로 풀어야 한다.
5㎡초과∼8㎡이하(2.4평)
12명
0
24명
30명
18%(66명)
그러나 낮은 기숙사 수용률과 부족한 학생복지주택 공급으로, 결국
8㎡초과∼11㎡이하(3.3평)
12명
5명
11명
25명
15%(53명)
학생과 학부모가 자취, 하숙 등 주택시장에서 주거문제를 직접 해결할
11㎡초과∼14㎡이하(4.2평)
24명
1명
13명
9명
13%(47명)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소계
29%(48명)
16%(6명)
72%(50명) 97%(83명) 52%(187명)
14㎡초과∼20㎡이하(6.0평)
21%(34명)
22%(8명)
16%(11명)
1%(1명)
20㎡초과∼26㎡이하(7.8평)
11%(17명)
3%(1명)
6%(4명)
07%(23명)
26㎡초과∼32㎡이하(9.6평)
12%(20명)
19%(7명)
6%(4명)
1%(1명)
9%(32명)
1. 조사기간 : 2011.10∼2012.1
32㎡초과∼38㎡이하(11.5평) 18%(29명)
8%(3명)
0
1%(1명)
9%(31명)
2. 조사대상 : 서울, 인천, 경기도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면서 자취, 하숙
38㎡초과
10%(16명) 34%(13명)
0
0
8%(29명)
등을 하는 대학생 526명(남 211명, 여 315명)
응답자 총계
100%(164명) 100%(38명) 100%(69명) 100%(86명) 100%(357명)
서울YMCA는 대학생 주거실태를 파악해 개선방향을 마련하고자 조 사하였다.
15%(54명)
3. 조사방법 : 서울YMCA 대학생 신용지기(Campus & Society Watch) 3기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SNS 포함)과 방문조사
□ 조사대상자의 주거 형태는 월세, 기숙사, 고시원·하숙, 전세 순 조사대상 대학생들의 주거 형태(복수응답)는 매월 임대료를 지불하
□ 수도권 1인 가구 대학생 10명 중 5명, 최소주거면적기준(14㎡) 이하 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 고시원 거주자의 절대다수(96%) 미달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는 월세가 36%(25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기숙사 21%(157명), 고 시원과 하숙이 각 15%(109명, 105명), 목돈인 전세금을 내는 전세가 9%(68명)로 조사되었다.<표2>
주거생활기준’ (주택법 제5조)은 면적, 필수설비, 구조·성능·환경기준의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인 가구의 최소주거 면적기준은 14㎡다.
□ 응답자 10명 중 4명(38%) 매년·매학기 집값(월세, 하숙비, 기숙사
수도권 대학생 전·월세, 하숙, 고시원 거주자의 10명중 8명(83%.
비 등) 인상 경험, 이중 3명 중 1명(35%)은 생활비 절약, 다른 한 명
522명중 435명)은 1인 1실에서 생활하였다. 이중 주거 면적을 기록한
은 싼 곳으로 이사, 또 알바로 충당
응답자 357명의 최소주거면적 기준 충족여부를 살펴본 결과, 고시원 거
매년 또는 학기마다 월세 등 집값이 인상되었는지에 대해 38%(526
주자는 96%, 하숙 70%, 월세 29%, 전세 16%가 14㎡에 미달하였다.<
명중 200명)이“예” 라고 응답하였다. 집값 인상으로, 35%(70명)가‘용
표1>
돈과 생활비 절약’ 으로 덜 쓰면서 감수했고‘싼 곳으로 이사’ (16%),‘학 교에서 먼 곳으로 이사’ (14%),‘알바 시작(또는 추가)’ (14%),‘친구 등과 공동거주’ (9%)했다고 밝혔다<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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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24명)이 월 평균 5만 원 이상∼10만원 미만, 32%(104명)는 10만 <표2>주거형태별 거주현황(복수응답)
<표3>집값 인상 경험자의 대처 방안
원 이상을 낸다고 응답했다. 월세 등 집세 외 추가비용도 적지 않아 주
용돈과 생활비 절약
35%(70명)
거비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
36%(257명)
전세
9%(68명)
싼 주거지로 변경(반지하,고시원 등)
16%(32명)
하숙
15%(105명)
학교에서 떨어진 곳으로 이사
14%(28명)
□ 현 거주지로 주민등록 이전은 4명중 1명(26%)에 불과, 전세의 경우
고시원/고시텔
15%(109명)
알바 시작(또는 추가)
14%(28명)
는 61%에 달하고 고시원은 14%에 불과,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
20%(147명)
친구 등 지인과 함께 공동거주
자취
기숙사
9%(18명)
학교 기숙사
민자 기숙사 향토 학사 등
합계
치기준 완화 필요성 시사!
1%(10명)
휴학
2%(4명)
현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했다는 응답자는 26%(187명)에 불과했고 전
3%(24명)
기타
11%(22명)
체 74%(533명)가 현 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전세로 사는 대
100%(200명)
학생은 61%, 월세 34%가 전입신고를 했지만 반면에 하숙과 기숙사 각
100%(720명)
합계
15%, 고시원 14%로 매우 저조해 주거형태별 차이가 컸다. 기숙사, 하숙, 고시원은 단기적인 임시 거처로서 주거의 안정성이 낮
□ 주거비 인상 이유로 물가 상승(42%)과 대학가 집주인들의 담합
고 일부 대학은 기숙사 입사기준을 부모 외에 학생도 타지에 주민등록
(39%)을 꼽아!
이 되어 있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 현실적으로 전입신고를 하기 어렵게
월세, 하숙비 등 집값 인상 이유에 대하여, 42%(84명)가‘부동산 가
하였다. 주민등록이전이 쉽지 않은 대학가의 주거현실을 반영해 대학내
격 등 물가 상승영향’ , 39%(78명)는‘대학가 집주인들의 담합’ 을 1,2위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완화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로 꼽았다. 대학생들이 대학가 주거비 상승 이유로 대학가 집주인들의 담합을 지적한 사례가 적지 않아 주목할 만하다. 이어‘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15%), 시설 고급화에 따른 가격 인상 ‘(4%) 순이었다.<표4참고>
□ 대학의 저렴한 기숙사 확충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학생 주거 공급확대 시급, 주거비 부담 능력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지원 대책 필요 대학생 주거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저렴한 임대료로 적정한 주거환
<표4>집값 인상 경험자의 집값 인상 이유 부동산 가격 등 물가 상승의 영향
42%(84명)
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공급하기 위한 대학,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대학가 임대주택 담합
39%(78명)
노력이 필수다.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임대주택은 주거 난을 해소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15%(30명)
하기에는 조건이 까다롭고 공급 물량도 매우 부족하다.
시설 고급화에 따른 가격인상 합계
4%(8명)
타지에 유학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법률이 정한‘최소 주거기준’ 에
100%(200명)
부합하는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의 저렴한 기숙사 확충, 정부의 복지주택 공급확대와 대학주거 현실을 고려한 실효성 있
□ 전·월세 자취 대학생, 월세 등 임대료부담이 가장 힘들고 방 구하는 어려움 호소! 3명 중 1`명(32%) 월세 등 집세 외 월 10만 원 이상을 전기, 수도료 등 관리비로 지출
는 대책이 필요하다. 주거비부담 가중은 교육 불평등을 야기하고 대학교육은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론 금융지원프로그램과 장학제도 개발 등의 사회적인 지원도 요구된다.
전·월세로 자취하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복수응답)은, 41%가‘월세 등 임대료 부담’ 을, 이어‘원하는 시기에 방 구하기 어려 움’14%,‘방 크기 협소’13% 순이었다. 집세 이외에 전기, 가스, 수도요금, 청소비 등으로 내는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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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참여마당 +++
엄마! 아빠는 어떻게 방학을 보냈어요?
어디 갔어!! 이거!! DAY CAMP
청소년활동부에서는 2012년 1월 29일(일), 친교실과 일산청소년수련원에서 35명의 어린이회원들과 함께‘어디갔어,이거!' 데이캠프를 실시하였다. 학원, 컴퓨터, 게임 등 다중 매체 속에서 살고 있는 현재의 어린이들에게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 놀았 던 놀이문화(실뜨기,딱지,칠교,삼팔선,고무줄,사방치기등)와 눈썰매를 통하여, 창의적 생각과 또래들과의 공동체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예상원 | 덕풍초등학교 6학년
온가족이 개그콘서트를 보다 보면 <위대한 유산>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그 코너를 볼 때 아빠 엄마는‘맞아 맞아!’하면서 엄청 웃으 신다. 그 때 나와 동생은 뭔지 잘 몰라 이해가 잘 안될 때가 많았다.‘뭔데요? 뭐예요? ‘ 하면서 물으면 부모님이 설명해주셨는데 그럴 때 마다‘그랬구나!’라고 이해가 되면서‘옛날에 했던 놀이를 우리가 알면 더 재미있을텐데..’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서울YMCA에서 하는 프로그램인‘어디갔어! 이거!’ 라는 캠프를 알게 되었다. 캠프를 참석해 옛날에 아빠 엄마가 했던 놀이: 딱지치기, 실뜨기, 삼팔선, 오징어, 우리 집에 왜 왔니 등등 많은 놀이를 친구들과 조를 나눠 각자 조가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 들 정말 열심히 참여했다.
요즘은 컴퓨터와 휴대폰으로 하는 게임이 많아 몸으로 직접 움직이면서 노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하루 종일 뛰면서 프로그램에 참 여해 보니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 것 같다. 공부 하라고 하면 그 정도로 열심히 하지 않았을 텐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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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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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도 하고~ 1등도 하고~ 황용선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초등학교 5학년
요즘 모 방송국 개그프로 중 ‘어디 갔어, 이거?’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세대의 유행했고 재미있는 놀이문화를 세대별 공감할 수 있게 풍자한 개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다녀온 YMCA 캠프가 이 프로그램처럼 부모님 세대에 즐겨했던 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었 던 시간 이였다.
‘어디 갔어, 이거!’ DAY CAMP 당일 조를 확인하고, 조장을 뽑았는데 내가 조장에 뽑혔다. 아마 학년별 구성된 인원 중 내가 가장 높 은 학년이라 뽑힌 것 같아 책임감과 리더십이 순간 생기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졌으며, 오전은 종로 YMCA2층 강 당에서 실내놀이에 관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장소를 옮겨 일산 YMCA 캠프장에서 눈썰매와 야외놀이 프로그램을 했다. 딱지치기, 칠교놀이, 실뜨기, 제기차기 등 조 끼리 나뉘어 시합도 하였고. 우리조는 딱지치기는 꼴등, 실뜨기는 공동1등 이였고 제기차 기는 1등을 하였다.
오전 프로그램 후 약 1시간여 차를 타고 일산 YMCA캠프장에 도착했다. 모두들 배가 고팠고 자장밥으로 나온 점심을 허겁지겁 급하 게 먹었던 것 같다.^^ 참 맛있는 자장밥 이였고 또 먹고 싶다. 식사 후 우리 모두는 간식으로 먹을 고구마를 직접 준비해 놓고 DAY CAMP의 하이라이트인 썰매를 타러 눈썰매장으로 출발~~ 혼자서도 타고 두 명이서도 타고 정말 신나고 재미있게 썰매를 타고 놀았 다. 매일 썰매만 타고 놀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신나게 썰매타기를 끝내고 우리들이 직접 준비해 둔 고구마간식도 맛있게 먹었 다. 그리고 조대항전을 했고 조원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한 결과 우리 4조는 조별 1등을 하게 되었다. 4조 조장 이였던 나로서는 나를 믿고 따라준 4조 친구들이 고마웠고, 나머지 4개조 친구들의 부러운 눈길을 받으며 DAY CAMP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책임을 다한 뿌 듯함을 가슴에 안고 서울YMCA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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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ICYE 체험기 +++
내가 영국에서 기대하는 일들 형설아 | 2011-2012 출국학생 / 와이넷기자단 파견기자
영국으로 입국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중간캠프를 마치
이 일터에는 지금 멕시코인, 콜롬비아인, 오스트리아인, 스코
고 돌아왔다.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이다. 어린 시절부
틀랜드인, 그리고 한국인, 이렇게 5개국 인이 한 집에서 살고 있
터 영국이라는 나라에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언제나‘영국’ 이라
다. 멕시코인과 콜롬비아인은 나와 같은 ICYE봉사자들이고, 나
는 나라를 꿈꾸고 있다가 ICYE를 알게 되었고, 다른 단체 혹은
머지 두 명은 쉽게 말하면 스태프이다. 기본적으로 스코틀랜드에
기회(어학연수, 교환학생 등)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살고 있으니 그들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ICYE를 통한 영국행을 결심했다.
더불어 남미 문화와 오스트리아의 작은 문화들 또한 배우고 있기 에 더욱 값지다 할 수 있다. 문화를 몰라 실수를 하기 전 그 문화
ICYE를 통한 영국행에서 내가 특히 기대했던 바는 다음 세 가
를 배우게 되니 여행을 다닐 때에도 당황하는 일이 극히 드물었
지였다. 첫째, 선진화된 복지, 둘째, 타문화 경험, 셋째, 언어능력
다.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각
의 향상.
나라의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결국 스코틀랜드에 있었으므로 스코틀랜드 식으로 기념했
현재 내가 일하고 있는 일터는 스코틀랜드 시골에 있는
다). 무엇보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영국이라는 지리적 조건
‘Braendam Family House’ 이다. 이곳은 간단히 말하면 상처받
덕에 유럽여행을 하며 1년 동안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견문을 넓
은 가족을 위한‘집’ 이다. 특별히 부모에게 알코올중독, 아동학
힐 수 있으니 얼마나 값진 일인가?
대, 마약중독 등과 같은 문제가 있거나 부모가 그들의 자녀를 어 떻게 돌보는지 모를 경우(그 정도가 심하여 정부로부터 부모의 자
ICYE를 선택하면서 남들과 다른‘자원봉사’ 라는 이름을 걸고
격을 박탈당하거나 혜택을 받지 못할 정도의 수준), 그 가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인으로서 놓칠 수 없는
social worker가 이곳으로 의뢰를 하면, family assistant라는
것은 역시 언어능력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복지관련 공부를
직책의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집안일, 아동과 놀아주는 법 등
하고 있고 선진화된 복지를 배워보고자 이곳에 왔음에도 불구하
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짧게는 2주 길게는 4달여 동안 생활하면
고 상당히 많은 시간을‘영어’ 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다소 민망
서 그들의 삶의 개선되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
한 이야기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외국인과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별
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러한 시스템은 한국에서는 아직 본 적이
다른 겁이 없었던 터라 처음 영국 땅을 밟았을 때에도 의사소통에
없는 형태의 시스템이었고, 심지어는 영국에서도 흔한 종류의 센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내
터가 아니라고 하니, 하루하루 정말 새롭고 귀중한 경험이 되고
가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사람들
있다.
이 뛰어난 추리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일어날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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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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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닌가 싶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언어능력이라는 것이 외국에서 살기만 한다고 해서 저절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내 일터는 정말 감사하게도 앞서 언급했듯 한국인, 심지어 아시아인이 한 명도 없는 집(밖에 나가도 만나기가 어려울 만큼 시골이다)에서 온통 외국인들에 둘 러 쌓여 살고 있으므로 영어를 쓰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다. 또 고 맙게도 영어를 쓰는 모든 이들이 언제나 내 영어를 고쳐주거나 가 르쳐 주기도 한다.
특별히 가끔 스페인어를 배우기도 하는데 이 또한 정말 매력적 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영국의 모든 일터가 그런 것은 아니 기에 6개월 전 첫 캠프에서 만난 모든 이들의 영어가 비슷비슷하 게 향상되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이는 아직도 첫 캠프와 비슷한 수준의 언어를 구사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향상되어 있었다. 외국인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 이외에도 스 스로 틈틈이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6개월 뒤 자신을 돌아볼 때, 언제나 같은 말만을 반복하거나 어떤 특정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 아 돌려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학연수나 기 타 유학에서처럼 따로 교육을 받지 않는 만큼 봉사와 언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 다고 느꼈던 6개월이었다.
끝으로 영국으로 봉사하러 간다 하면 혹자는“영국으로 무슨 봉 사?”혹은“한국에도 도움 필요한 사람 많은 데 우리나라에서나 잘 해” 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특별히 영국은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일터가 대부분이기에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일반 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쉽사리 행하기 힘든 봉사이므로 더 값 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엔 직접 눈으로 보거나 체험해 보지 않으면 습득할 수 없는 것들도 상당하다고 한다. 그러 므로 나는 우리나라 복지가 다소 시작 단계인 만큼 선진국에서 봉 사를 하며 그들이 봉사하는 모습이나 그들의 복지를 보면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나아가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국에서 더 질 높은 봉사를 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남은 6개월, 훗날 내가 이 곳에 있었다는 사실을 무색하 게 만들지 않도록 더 뜻 깊고 보람차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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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
아담과 이브
박희수 | 기고가
<에덴동산과 인류의 타락> 1617년경, 목판에 유채, 74*114, 헤이그 마우리츠호이스 왕립미술관 소장
세상에 고귀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우리는 신의 은총을 받고
유혹으로 선악과를 알게 된다. 결국 이브를 아담을 설득해 선악과
태어났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의 은총을 받고 태어난 존재라는 것
를 먹게 한다. 그러자 두 사람은 자신들이 알몸이라는 것을 알고
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 구약성서 <창세기>다. 창세기에 따르면 하
부끄러워 무화가 나무 잎으로 가렸다. 이에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
나님이‘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
를 에덴동산에서 쫓아냈다. 지상낙원 에덴동산을 그린 작품이 루
자’말씀하시더니 진흙으로 사람의 형상을 빚고 코에 입김을 불
벤스와 안 브뤼겔의 <낙원과 인류의 타락>다. 나무 아래에 있는
어 넣으셔서 아담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아담을 데려다가 에덴
이브는 오른손으로는 아담에게 사과를 건네고 왼손으로는 나무에
동산을 돌보게 하시면서‘이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는 무엇이든
달려 있는 사과를 잡고 있다. 뱀은 사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과
마음대로 먹어라.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따먹지
일들이 달려 있는 나무를 칭칭 감고 있다. 아담과 이브 주변에 있
마라. 그것을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씀 하셨다.
는 사자, 호랑이, 표범 등 동물들이 온순하게 있다. 동물의 모습은 에덴동산의 평화로운 모습을 나타내며 아담과 이브의 벌거벗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들의 이름을 붙여주면
모습은 인류가 타락하기 전을 상징한다. 화면 중앙에 염소는 생명
서 생활하고 있던 아담에게 하나님은 그의 짝을 만들어 주기로 하
의 나무에 뛰어오르고 있다. 이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영원히 죽
셨다. 하나님은 아담이 깊이 잠들자 그의 갈비뼈 하나를 뽑아 이
지 않는다고 한다. 아담 뒤에 있는 원숭이 한 마리가 사과를 깨물
브를 만드셨다. 아담과 함께 에덴동산에 살고 있던 이브는 뱀의
고 있다. 원숭이는 사람들 행동을 따라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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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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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타락> 1470년대, 패널에 유채, 32*22,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 박물관 소장
상징한다. 아담 발아래의 극락조는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최초로
덴동산에서 이브는 한손에는 사과를 들고 있고 한손으로는 나무에
극락조가 짐승의 발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브의 발아래 있
열려 있는 사과를 따고 있다. 옆에 있던 아담은 손을 들고 있고 뱀
는 공작은 기독교에서 영원한 삶과 부활을 상징한다. 이 작품에서
이 두발을 세우고 나무를 잡고 있다. 머리카락이 발목까지 내려오
아담의 머리 위에는 포도가 늘어져 있는데 포도는 후에 그리스도
는 이브가 들고 있는 사과가 완벽한 형태를 이루지 않는 것은 이브
의 피가 될 포도주를 상징한다. 아담과 이브의 원죄는 그리스도에
가 베어 먹은 첫 번째 사과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담이 손을 들고
의해 구원을 받기 때문에 포도를 그려 넣었다. 루벤스와 얀 브뤼겔
있는 것은 이브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서다. 이브 옆에 있는 붓꽃은
의 공동 제작한 이 작품에서 루벤스는 인물을, 배경을 그렸다. 꽃
순결을 상징한다. 뱀의 얼굴이 여자인 것은 뱀이 암컷이라는 것을
그림이 유명한 얀 브뤼겔은 꽃과 나무, 동물을 표현했다. 페테르
의미하며 여성을 남성을 관능으로 유혹하는 존재로 보았기 때문이
파울 루벤스<1577~1640>은 밀려드는 그림 주문을 감당하기 위해
다. 휘고 반 데르 후스<1440~1482경>은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아
자신의 공방에 최초로 전문 화가들을 고용해 그림을 제작했다. 얀
담과 이브를 그렸다. 전통적인 방식에 따르면 아담과 이브는 나무
브뤼겔도 공방에서 일했다.
양 옆에 서 있는 자세로 그려지며 보통 아담은 관람객이 볼 때 왼 쪽에 서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 주제는 전통적으로 아담과 이
이브가 아담을 설득해 선악과를 먹고 있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 휘고 반 데르 후스의 <인류의 타락>다. 나무와 꽃들로 둘러싸인 에
브를 누드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아 담과 이브가 누드로 등장하는 장면이 몇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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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상담실 +++
따뜻한 마음과 생명 김영신 | 동부지방법원 상담위원
‘산에는 꽃이 피네’글을 보면“꽃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
할 것인지 표현하기, 스스로 원칙을 정하고 지키며 살아가기, 본
하지 않는다. 매화는 매화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 진달래는 진달래
받고 싶은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점을 닮고 싶은지, 자신이
다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저마다 최선을 다해 피어 날 뿐 어느 꽃
시간과 공간에 속박된 존재가 아니라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라는
에게도 비교하지 않는다. 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우리들
것을 느끼기, 순간의 느낌을 귀하게 여기기,삶에서 찾아오는 여러
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데
가지 감정이나 삶의 기복에 지배당하지 않고 조절할 수 있는 힘
있다. 저마다 의미를 채우는 삶이 되어야 한다” 고 전합니다.
기르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 갖기를 바랍니다. 어느 것 에 몰입하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 있고, 진정한‘나’ 를 확인하
꽃을 보며 우리는 큰 꽃이 작은 꽃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며 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행복도 키울 수 있겠죠. 나의 완성이
않는다. 오래 피어 있는 꽃이 일찍 지는 꽃보다 훌륭하다고도 생
전체의 완성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전체
각하지 않는다. 큰 꽃은 단지 클 뿐이고, 일찍 지는 꽃은 일찍 질
생명을 이롭게 하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뿐이다. 정글북의 작가는 아들에게 주는 편지에“인생의 비밀은 단 한 그것은 차이이고 다양성일 뿐 우열이 아닙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따뜻함이 전해집니다.
가지, 네가 세상을 대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세상도 너를 대 한다. 네가 세상을 향해 웃으면 세상은 더욱 활짝 웃을 것이요. 네 가 찡그리면 세상은 더욱 찌푸릴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근육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지속적인 행복은 훈
거울 같아서 내 모습 그대로 나를 비추고, 내가 주는 만큼 내게 되
련을 거쳐야만 성취 할 수 있습니다. 나무가 제아무리 잎사귀가
돌려 준다는 것이지요. 때로는 죽을 힘 다해 좋은 것을 내놔도 세
풍성하고 쭉 뻗은 가지를 자랑해도 지탱해줄 뿌리가 튼튼하지 않
상은 발길질하기 일쑤입니다. 사랑을 주어도 미움만 돌아오고 믿
다면? 가장 먼저 살펴야 할 곳은 잎사귀도 가지도 아닌 뿌리입니
음을 주면 배신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을 좋게 대하면
다. 현재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낮은 첫 계단의 하나하나를 소중히
세상이 나를 좋게 대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그리고 내가 최선을
여기고 사랑할 때 희망의 높은 계단에 오를 수 있으며 작은 일에
다하면 적어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습니다. 소중한 자신을 먼
감사할 줄 아는 아름다운 덕목이 강한 의지의 사람으로 성장시킬
저 열정적이며 기쁜 마음으로 돌보면 따뜻한 마음과 생명의 소중
것입니다.
함을 느낄 것입니다.
부모님과 주변 사람에 대한 감사, 혹시 불만이 있다면 구체적 으로 어떤 것이며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지 혹은 나라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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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좋은영상물
돌핀테일 기본정보 드라마 | 미국 | 113 분 | 감
독 찰스 마틴 스미스
주
연 나단 갬블(소여역), 해리 코닉 쥬니어(클레이역), 애슐리 쥬드(로렌 넬슨역), 모건 프리먼(캐머런 매카시역)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동물과 아이가 등장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드라
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뿐더러 늘 소극적이었던 소여는 윈터
마. 이정도면 그 내용을 미리 알지 못해도 아이들에게 권할 수
를 돌보면서 놀라운 정도로 적극적이며 활동적으로 변해 간다.
있는 요소는 충분할 것이다. 특히, 소극적이며 그 누구와도 어울
여기서 하나 주목해야 할 것은 소여에 대한 엄마의 태도일 것이
리지 못하는 주인공 소여, 고기잡이 그물에 걸려 꼬리에 상처
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여름학교를 다녀야만 했던 소여를
입은 돌고래 윈터, 또 군대에 지원했다가 폭발사고로 다리를 잃
위해 선생님을 찾아가 돌고래를 돌보는 것이 소여에게 더 훌륭
은 소여의 사촌 카일이 서로의 교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 나가
한 공부가 될 것이라 설득하고 새로운 교복이라며 수영복을 선
는 모습은 외롭고 힘든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눠 주기
물하는 모습은 공부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현재 우리의 엄마
에 충분하다.
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어느 날 소여는 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돌고래를 발견하게
영화에서 우리는 소극적이며 친구들과 잘 사귀지도 못했던
되고 그 돌고래는 플로리다 크리어 워터 해양수족관으로 옮겨져
소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윈터를 돌보게 해달라고 엄마에
치료를 받게 된다. 며칠 후 소여가 윈터(돌고래이름)를 보러 수
게 적극적으로 부탁하는 모습, 몸과 마음을 다해 윈터를 돌보는
족관에 가게 되는데 그동안 잘 움직이지도 않고 먹지도 않았던
모습 등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았을 때 얼마나
돌고래가 소여의 목소리를 듣고 반응을 하는 것을 보고 수족관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소여에게 윈터와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 날부
관람포인트: www.seewinter.com 윈터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Live cam이 있어 실시간으로 윈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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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단신 +++
서울YMCA, 제1회 예비법조인을 위한 ADR캠프 개최
국민 1인당 소송건수는 일본의 10배에 달하며, 연간 갈등비
다. 또 국내 법조계에 징벌적, 규명적 방식 위주의 정형화 된 소
용이 300조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분쟁해결을 위한 사회·문
송전문가를 넘어, 관계회복과 평화적 분쟁해결 역량을 갖춘 법
화적 방법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분쟁과 갈등이 확산되고 있
조 인력의 확대와 현장에서 실천해 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으며, 한국의 사회갈등지수는 0.71로 OECD 27개국 중 4위를
사회적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다.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 사법 불신 뿐 아니라, 응보적 사법 일변도의 사법제도 운용으로 사회적 관계 파괴와 갈등의 근원적 치유가 안 되면서 갈등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서 기인한다.
서울YMCA는 지난 2012년 2월 16일(목)~18일(토)까지 2박3 일 일정으로 예비 법조인(로스쿨, 사법연수원생) 30여명을 모집 하여 ADR캠프 <소송전문가? 아니, 나는 분쟁해결 전문가!>를
특히 최근의 사회갈등 확대와 관련하여, ADR(alternative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에는 ADR(대안적 분쟁해결)과 RJ(회복적
dispute resolution : 대안적 분쟁해결)과 회복적 사법(정의) 관
사법 정의)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첫 번째 특강
점의 적용이 요청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다행히 법
에는 회복사법, 화해권고의 제도화와 관련해 세상에서 가장 아
조현장에서는 다양한 조정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소년범죄
름다운 판결이라는 언론보도로 잘 알려진 김귀옥 부장판사(서울
사건에 재판보다 가해 피해자간 관계회복에 주목하는‘화해권고
가정법원)가 두 번째 특강에는 국내 국민참여재판 도입의 산파
위원회’운용이 확대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나,
역할을 했던 한인섭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열강 했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운 현실은 여전하다. 이에 서울YMCA
다. 그 외에도 회복적 사법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한 이호
는 지난 1980년 시민권익변호인단을 구성해 무료법률구조, 공익
중 교수(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와 민간영영에서 조정 및 화
소송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1987년 최초로 사법연수원생 법률상
해권고 관련 가장 많은 경험과 사례를 가지고 있는 박수선 소장
담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 시민배심제 재판형식의 대
(평화여성회)과 김희경 위원(서울가정법원 화해권고위원) 등이
안적 분쟁해결 프로그램인‘시민법정’ 을 시작하는 등 법조인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회 참여와 ADR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활동을 해왔다. 서울YMCA 이번 캠프를 계기로 이 시대에 ADR/RJ 감수성 또한 형사사법의 현실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 향후 우리 법조
을 지닌 법조인력 지원을 위한 캠프를 정례화 하고, 제1회 ADR
계를 이끌어갈 예비 법조인들에게 ADR의 의의와 이의 적용을
캠프참가들과 함께 다양한 현장과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갈
통해 사회적 비전과 균형적 관점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중요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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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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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YE 입국청년 오리엔테이션 이유나 | 2012-2013 출국예정청년
주현 | 2012-2013 출국예정청년
미국, 덴마크, 에콰도르 3명의 학생이 2012년 ICYE 프로그
한국 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
램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2012-2013 ICYE을 통해 출국
락원 캠프장에서 우리는 2박3일의 일정을 지냈다. 추운 날씨 탓
예정인 한국 학생들이 그들의 오리엔테이션에 동참했다. 오리엔
에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했지만, 입국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의
테이션 일정은 크게 2박 3일 간의‘한국적응훈련 캠프’ 와 일주
중심 서울의 역사에 대한 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일간의‘한국 언어교육 및 문화탐방’ 으로 계획되었다. 오리엔테
서울 역사박물관에 갔고 그 곳에서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전
이션 캠프가 시작된 2월 1일(수)에는 출국 예정자 3명의 학생이
통문화를 알려주었다. 또 서울역과 미국용산기지, 이태원, 남산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서울타워, 덕수궁 등을 함께 다니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날,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서 우리나라
오리엔테이션의 첫 번째 미션은 한국 자원봉사자 3명과 입국
고궁 중 가장 아름답다는 창덕궁을 둘러본 일이 가장 기억이 남
청년 3명은 인사동 일대를 탐방한 후 의정부에 위치한 다락원
는다. 창덕궁 투어에는 영어 가이드가 있어서인지 외국인 친구
캠프장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었다. 급작스런 한파로 야외활
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은 자제되었지만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캠프장의 눈 덮힌 설 경은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첫 인상을 심어주기에 제격이었다.
사실 서울YMCA에 들어섰을땐 설렘보다는 걱정과 긴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서울 역사 박물관’견학이었다. 서울에
앞섰다. 지금껏 덴마크, 미국, 에콰도르를 포함한 외국인 친구들
살면서도 박물관이나 유적 등을 찾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이
과 대화를 해본적도, 만나본적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극적
런 탐방은 외국친구들이 느꼈던 것 만큼 나에게도 새로운 경험
으로 행동을 통해 설명을 하고 재밌는 동작을 취하니 외국인 친
으로 다가왔다. 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한명의 외국인
구들 역시 나에게 다가왔다. 문화나 언어가 달라서 금방 친해지
친구들과 팀이 되어 박물관을 둘러보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지는 않았지만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니 상대방도 마음
나는 덴마크에서 온 샌디(Sandie)와 함께 다니면서 한국 문화
을 열어 주었다. 물론 나는 아직도 외국인 친구들과 언어 소통
와 언어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자 노력했다. 또 한국문화탐방을
이 어려울때가 많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서 그들과 친구가
통해 입국 청년들이 한국 생활에 있어 필요한 계좌와 휴대폰 등
될 수 있었다.
을 개통해주고 북적거리는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여 서울이라는 도시의 활기참을 전해주었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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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단신 +++
청소년활동부
사회체육부
창의력 놀이교실
체육자원지도자 동계수련회
서울YMCA에서는 2월 20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닷새 동 안 창의력놀이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MBTI를 통한 성격유형 알아보기와 미술심리검사 등의 미술 프로그램과 발표력스피치, 시간관리 등의 리더십 프로그램, 하모니카와 요가 등 예체능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님들과 어린 이들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는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아 주 좋은 시간이 되었다.
서울YMCA 체육자원지도자(JLC) 동계수련회를 2012년 2 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2박 3일간 보광휘닉스파크 로 다녀왔다. 담당지도자와 체육자원지도자 총 18명은 이 번 수련회에서 스키강습과 주제토의 및 평가회, 자기자랑, 레크레이션 등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결속을 다지는 소중 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스키 종목의 특성 과 스키보급을 위하여 미래의 지도자를 꿈꾸는 체육자원지 도자들에게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
송파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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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스포츠단 눈썰매장
어린이체능단 눈썰매장
아기스포츠단 단원 41명은 1월 19일(목) 일산 청소년수련 원 눈썰매장을 다녀왔다. 움츠리기 쉬운 겨울 날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만들 고, 눈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체능단 단원 12명은 2월 4일(토) 일산 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을 다녀왔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난 단원들은 자 유롭고 유쾌한 시 간을 보냈다. 눈썰 매를 타고 눈사람 을 만들고 눈싸움 을 하며 아이들 모 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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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단신 _
SEOUL YMCA
서초YMCA
양천YMCA
등산클럽 정기산행
아기스포츠단 야외활동
서초YMCA 등산클럽 회원들이 2012년 2월 9일(목) 경기도 하남에 있는 검단산에 다녀왔다. 정상에서 남 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보이고, 맞은편 에는 예봉산, 팔당댐,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웅장 한 느낌이 드는 멋진 산이었다.
아기스포츠단 단원 38명은 1월 26일(목) 일산청소년 수련원 YMCA 눈썰매장을 다녀왔다. 참가했던 아이 들 모두 신나게 눈썰매를 탔으며, 중간 중간 휴식시간 에는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었다. 눈썰매와 더불어 운동장에서 신체활동도 실시하여 아 이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아기스포츠단 공개수업
아기스포츠단 2012년 예비소집일
서초YMCA에서는 2월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체육 수업을 각 반 단원들의 부 모님들 모시고 신체적성, 수영, 인라인 등 체육 공개 수업을 시행하였다. 일 년 동안 배우며 갈고 닦은 기 술들을 부모님께 보여드리며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2월 11일(토) 각반 단원들과 자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천YMCA의 아기스포츠단 프로그램에 대하여 설명회 를 가졌으며, 각반 담임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단원 들과 자모들이 앞으로 배울 프로그램실을 둘러보며 안 내를 받고 안전하게 예비소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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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단신 _
강남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아기스포츠단 작품 전시회
활짝 웃는 독서회
2월 13일(월) 강남YMCA 서문 1층 로비에서 아기스포츠단 단 원들은 공개수업에 앞서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실력으 로 예쁘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부모님께 보여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그리고, 자르고, 붙 이고 하는 사 이에 금세 자 신만의 훌륭 한 작품을 선 보여 보는 이 로 하여금 흐 뭇한 미소를 짓게 하였다.
활짝 웃는 독서회는 장애인 및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 람들이 모여,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과 내적 성숙 실 현을 목적으로 2005년 8월에 창립하였다. 2월 3일 (금)에는 매월 1회 진행되는 정기모임 및 동아리 활동 이 있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회원들 과 삶의 경험 을 나누며 지 역사회에 장 애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 고 있다.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 졸업앨범 촬영 1월 16일(월) 양재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 42명은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졸업앨범 촬영을 하였다. 그동안 함께했던 친구 들과 부모님들의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교복으로 한껏 멋 을 부리며 즐겁게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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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YMCA
2012 March
방화마을 행복공동체 ‘정가든’가든파티 정가든은 공동체 화폐‘가든’ 을 활용한 품앗이활동을 하는 공동체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고, 자기 자신도 다른 사람에 게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이웃 간의 신뢰와 정 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마을을 위한 모임 이다. 2월 9일(목)일 진행된 가든파티에서는 회원별 로 준비해온 각종 나물과 밥, 고추장을 비벼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좋은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 어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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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게시판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소통과 공감을 즐기는 공간 - Yaho~ "yaho"는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청소년 작품전이나 청년작가들이 무료로 전시 할 수 있는 전시장과 공연장, 그룹활동, 소모임 공간으로 주중 저녁시간, 주 말과 공유일에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며, 청소년들의 먹거리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메뉴를 개발하여 500원에서 2,000원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중에는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을 위한 셀프식당을 운영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조식, 중식, 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테이크 아웃 커피숍에서는 다양한 메뉴와 볼거리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청소년문화광장 전경
그룹활동, 소모임공간
공연장
전시회장
인터넷, 북카페
테이크 아웃 커피숍
Yaho 사용안내 청소년문화광장인 Yaho는 종로 YMCA 1층 로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사용가능합니다. 주중 저녁 시간과 주말, 공휴일 언제든지 활용 할 구 있습니다. 이용안내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문의 : 회원활동부 (734-1644), 주말과 공휴일(협의 후 결정) 이용시간은 서울 YMCA 사정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Y청소년메뉴 : 쥬스 및 음료 500원 / 아이스크림 500원 / 츄러스 1,000원 / 사누끼 우동 2,000원 초,중,고생에 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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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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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의 Y M C A
2012 March
03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1 삼일절
FRIDAY
2
* 홍콩중화YMCA
청소년문화광장 작품전시회 월남 이상재선생 연극 부산공
파견지도자 귀국
(2/21-3/9, 1층, 방화 미술동 연(-3,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3월중 예정)
아리)
SATURDAY
3
청소년자원지도자모집 (-30, 청소년)
4
5
6
8
9
월요예배(회원)
2012 아기스포츠단 입단식 경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7
간사회의준비위원회
월남이상재선생연극광주공연 ICYE 2012-2013 출국 청년
청년지 3월호 발간(기획)
(11시, 체육관, 송파)
(오후4시, 자원방, 기획)
(-10,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사전교육(10시, 자원방, 기획)
대학생기자단 면접
2012 아스단/키즈 연합입단식
서울시체육정책 및 방향성을 서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청소년토론회‘DAY문화와
(-6, 자원방, 기획)
(11시, 대체육관, 강남)
위한 시민토론회(14시, 친교 (9시, 서울병무청, 체육)
청소년’ (1시, 친교실, 청소년)
(9시, 경인병무청, 체육)
청소년문화광장 운영위원회 음악줄넘기교실(신규)개강 (10시, 1층)
10
실, 시민)
(체육실, 양천)
장애아동가족지원‘장미패밀리’ 개강식(13시, 5층 별관, 방화)
11
12
14
15
제24회 YMCA 전국
월요예배(회원)
13
우남 이원철 박사 49주기
월남 이상재선생 연극 서울 ICYE 2011-2012 입국청년
16
직장인 농구대회 시작
2012년도 이사회
추모식 (11시, 금곡리, 총무) 공연 (-18, 국립극장 달오름 월례회(17시, 자원방, 기획)
(-10/28, 강남, 종로)
(16시, 자원방, 월남)
경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극장)
서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9시, 경인병무청, 체육)
아스단 가족스페설 주간
(9시, 서울병무청, 체육)
17
(-18,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서초)
18
19
20
21
22
월요예배(회원)
재단이사회(17시, 총무)
경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월남이상재선생연극대전공연 경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ICYE 2012-2013 출국
2012년도 정기총회
정기이사회(18시, 총무)
(9시, 경인병무청, 체육)
(-23,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청년 사전교육
정심화홀 )
(10시, 친교실, 월남)
23 (9시, 서울병무청, 체육)
24
제22기 강남보육교사교육원 (10시, 자원방, 기획) 입학식(6층 보육교사실)
청소년문화광장 운영위원회 (10시, 1층)
25
26
재일본한국YMCA
월요예배(회원)
파견지도자귀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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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월남 이상재선생 연극 공주 친교회(9시30분, 강당,총무) 월남이상재선생 85주기추모식 서울병무청응급처치교육 확대간부회의 (11시, 종묘공원, 기획) (9시, 서울병무청, 체육) 월남 이상재선생 연극 서천 공연(공주 영명고등학교) 직원전문성강화 소양교육 (10시, 친교실, 총무) 공연(시민문화회관) (방화) 경인병무청 응급처치교육 (9시, 경인병무청, 체육)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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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동정 +++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후원해주세요! 후원현황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소년쉼터 청소년쉼터는 가출해 갈 곳 없는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 며 나아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 후원안내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서울YMCA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 에게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장애인기능특화복지관으로 거듭나 건강한
·서울YMCA 회원활동부 734-1644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661-0670
던킨도너츠 방화역점 \ 강서교회 \ 강서기초푸드뱅크 외
·삼동소년촌 372-7534 ·청소년 일시 쉼터 718-1318
●삼동소년촌 삼동소년촌은 인근지역 맞벌이부부가정 및 조손가정, 기초수급가 정, 차상위계층아동, 학교방과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 지도와 특기적성지도, 심리상담과 치료, 여가선용의 기회 등을 제 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퇴직자
호미아트 \ 김정민 \ 한상규 \ 박범준 \ 김윤희 \ 유은경 외
2월 26일 구근완 / YMCA호텔 2월 29일 정소영 / 양천 YMCA 2월 29일 연경환 / 사회체육부
서울YMCA 여성합창단 단원모집 서울YMCA 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합니다.
특별 모집기간 : 2012년 3월 1달간 (매주 화요일 11시)
1976년 창단된 합창단은 오랜 전통과 연주 실력을 자랑합니다.
장
정기 공연 외에 국내,외 초청공연과 공연을 통한 봉사활동도 꾸
모집인원 : 00명
준히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숨겨놓은 음악 재능을 발휘해보는
대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가방법 : 신청서 접수 후 오디션 (자유곡 1곡 준비)
합창에 관심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소 : 서울YMCA 2층 친교실
상 :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 모두
* 특별 모집 기간 외에 수시로 문의 및 참가 가능 문
의 :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 안수경 간사 02-734-0173 / yteen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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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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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연 일본
동경 재일본한국 YMCA Space-Y 2.8 ~ 10
국내공연 인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17 ~ 18
울산
KBS 울산홀
2.24 ~ 24
대구
대구오페라하우스
부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3.2 ~ 3
광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3.9 ~ 10
대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서천
시민문화회관
3.26
공주
공주영명고등학교 대강당
3.27
2.29
3.22 ~ 23
공연 및 후원에 관한 문의는 월남시민문화연구소(02-723-3716)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20224_청년3월호_pdf용 2012.3.12 1:32 PM 페이지40
서울YMCA 시설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