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 SEOUL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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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

2

2012 May

김현경 작가님은 제 3국의 소외 아동들에게 그림책으로 감성의 양식을 전해주는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지는 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YMCA

2012

Seoul Young Men s Christian Association

05

CONTENTS

초록동요제 4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6

2

재능나눔

4

이 달의 Y운동 - 청소년

어린이 한마음 축구대회 10

제27회 초록동요제

6

- 시민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8

- 체육

제13회 모아배 서울YMCA 배드민턴 한마음단체대회

10

- 체육

서울YMCA 어린이 한마음 축구대회

12

- 국제

영국 페어손그룹 YMCA에서의 캠프 이야기

14 청소년특집

청소년이여, 주말을 즐겨라!

16 Y시선

YMCA 환경운동 이야기

18 회원참여마당

어머니클럽 춘계수련회

20 미술이야기

지혜의 군주 솔로몬

22 Y상담실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지도할까?

24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로빈슨 가족 25 활동단신 28 Y게시판

보육교사교육원 모집안내

29 후원 30 광고

표지이야기 제27회 초록동요제

이달의 성구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라 네 부

청년 통권 48권 5호(5월호) 2012년 5월 5일 발행

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장 24절~25절)

(1971년 우편물 나급인가) 등록 1966년 11월 31일 발행처 서울기독교청년회 110-753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발행인 조기흥 편집인 안창원 전 화 (대표)02-732-8291~6, 730-9392~4 편집 및 인쇄 뿌리기획 02-741-6411 「청년」 은 서울YMCA 홈페이지(www.ymca.or.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서울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서울YMCA 목적문

계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 문화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려는 목적으로 한다.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제27회 초록동요제 대상팀

죠. 서울 본선에 올라가면 꼭 우리 청주를 알려보자고 약속했어 요. 사람들이 항상 저희에게 청주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는데 많이

제27회 초록동요제

속상하더라구요. 세계최고로 만들어낸 금속활자본의 고장인 청주 를 꼭 알리고 싶었어요. 또 하나, 저희가 본선에서 부른 곡목이

“정다운 노래, 행복한 가정”

“신나는 여행” 인데요. 대상을 타면 놀이동산에 놀러가기로 약속 했거든요. 본선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멋진 무대에 서기 위해 모두 참고 견디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 했답니다. KBS 초록동요제 본선무대에 서기 전, 저희는 무대 뒤에서 다 들 너무 떨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와 청주의 자존심을 걸고, 힘차 충청대표“꿈을 그리는 소리요정”단원 청주 남평초등학교 5학

게 파이팅을 외친 뒤 본선 무대에 섰었어요. 물론 최선을 다해 열

년 목영준입니다. 먼저 초록동요제라는 최고의 동요무대에 설 수 있

심히 노래를 불렀죠. 그 결과!! 대상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저희에

는 영광을 주신 서울YMCA와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게 안겨주셨어요. 대상을 부르는 순간 저희팀 모두 깜짝 놀랐어

저희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은요,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동요를 사랑

요. 대상을 타게 될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너무도 행복한 순간이

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팀이에요. 그래서 이번

었어요. 상을 받을 때 저희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강은숙 선

초록동요제에 나가 저희의 예쁜 목소리를 전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요.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했던 생각에

들려주고 싶었어요. 충청 예선을 하면서도 친구들끼리 꼭 본선에 올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어요. 강은숙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하

라 갈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하고 예선 무대에 올라갔는데, 충

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항상 따라다니시는 부모님도 너무

청지역 예선에서 저희가 대상을 탄거에요. 정말 행복했어요. 꿈에도

너무 사랑합니다. 충청도의 자존심을 걸고 앞으로도 쭉~ 예쁜 동

그리던 본선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어요.

요로 희망과 용기를 전파하는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이 될께요. 지

그래서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 친구들끼리 목표가 하나 더 생겼

켜봐주세요. ^^

★ 제27회 초록동요제 행사결과 (수상자) 김동은 | 청소년활동부 지도자

상 충청대표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신나는 여행”(어린이 중창부문-12명)

최우수상 호남대표 서영,선율,지민이네 가족“나의 커다란 나무” (가족중창부문-12명)

울YMCA와 삼성전자가 4월 21일(토) 서울 여의도

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현 시대에 가족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

KBS홀에서 제27회 초록동요제를 공동 개최했다. 지역

어주고 가정화합을 도와주는 가족동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선(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을 거쳐 12개 팀 134 명이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참가 대상 확대를 통해 동

본선에 올라왔으며, 대상으로는‘충청중창대표 - 꿈을 그리는 소

요의 실질적인 저변을 확대하고, 동요를 통해 주위 사람들과 정서

경기대표 꾸미꾸미 중창단“청개구리”

리요정’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적 유대 관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대와 시대

강원대표 예솔 중창단“노래가 오는 곳”

최우수상은‘호남가족중창 - 서영, 선율, 지민이네 가족’이 서울

를 넘어서 세대간 감수성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역할을 담

YMCA 회장 및 삼성전자 부회장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당하고 자 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개그맨 박성광,

나머지 10개 본선 참가팀에게는 우수상과 100만 원씩의 상금이

가수 씨리얼, 최연소 어린이 그룹 큐티엘, 소프라노 김수진, 뮤지

전달됐다. 초록동요제는 작년에 이어 팀별 12명까지 참가가 가능

컬배우 배해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는 5월 5일

경기대표 종원,동준이네 가족“벚꽃 팝콘”

하고 직계가족 외에 이웃, 친지까지도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오후 3시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충청대표 다연,현빈이네 가족“두부 두부”

[어린이 중창부문] 우수상

서울대표 은천 소울 중창단“높임말 친구”

영남대표 리틀하모니 중창단“사과나무” 호남대표 소리천사 중창단“복조리”

[가족중창부문] 우수상

서울대표 정찬,수민이네 가족“나무 가족”

영남대표 재준,지윤,다운이네 가족“아기가 태어났어요” 강원대표 희민,성민,은성이네 가족“사랑해요 고마워요 말해볼래요”

4

2012 May

5


이달의 Y운동 +++

청소년

제27회 초록동요제 대상팀

죠. 서울 본선에 올라가면 꼭 우리 청주를 알려보자고 약속했어 요. 사람들이 항상 저희에게 청주가 어디냐고 물어보시는데 많이

제27회 초록동요제

속상하더라구요. 세계최고로 만들어낸 금속활자본의 고장인 청주 를 꼭 알리고 싶었어요. 또 하나, 저희가 본선에서 부른 곡목이

“정다운 노래, 행복한 가정”

“신나는 여행” 인데요. 대상을 타면 놀이동산에 놀러가기로 약속 했거든요. 본선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멋진 무대에 서기 위해 모두 참고 견디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 했답니다. KBS 초록동요제 본선무대에 서기 전, 저희는 무대 뒤에서 다 들 너무 떨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겠다는 각오와 청주의 자존심을 걸고, 힘차 충청대표“꿈을 그리는 소리요정”단원 청주 남평초등학교 5학

게 파이팅을 외친 뒤 본선 무대에 섰었어요. 물론 최선을 다해 열

년 목영준입니다. 먼저 초록동요제라는 최고의 동요무대에 설 수 있

심히 노래를 불렀죠. 그 결과!! 대상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저희에

는 영광을 주신 서울YMCA와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게 안겨주셨어요. 대상을 부르는 순간 저희팀 모두 깜짝 놀랐어

저희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은요,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동요를 사랑

요. 대상을 타게 될 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너무도 행복한 순간이

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팀이에요. 그래서 이번

었어요. 상을 받을 때 저희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강은숙 선

초록동요제에 나가 저희의 예쁜 목소리를 전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생님이 제일 먼저 생각났어요.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했던 생각에

들려주고 싶었어요. 충청 예선을 하면서도 친구들끼리 꼭 본선에 올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어요. 강은숙 선생님 진심으로 존경하

라 갈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하고 예선 무대에 올라갔는데, 충

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를 항상 따라다니시는 부모님도 너무

청지역 예선에서 저희가 대상을 탄거에요. 정말 행복했어요. 꿈에도

너무 사랑합니다. 충청도의 자존심을 걸고 앞으로도 쭉~ 예쁜 동

그리던 본선무대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났어요.

요로 희망과 용기를 전파하는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이 될께요. 지

그래서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 친구들끼리 목표가 하나 더 생겼

켜봐주세요. ^^

★ 제27회 초록동요제 행사결과 (수상자) 김동은 | 청소년활동부 지도자

상 충청대표 꿈을 그리는 소리요정“신나는 여행”(어린이 중창부문-12명)

최우수상 호남대표 서영,선율,지민이네 가족“나의 커다란 나무” (가족중창부문-12명)

울YMCA와 삼성전자가 4월 21일(토) 서울 여의도

해 가정의 기능이 약화되는 현 시대에 가족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

KBS홀에서 제27회 초록동요제를 공동 개최했다. 지역

어주고 가정화합을 도와주는 가족동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선(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을 거쳐 12개 팀 134 명이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이와 같은 참가 대상 확대를 통해 동

본선에 올라왔으며, 대상으로는‘충청중창대표 - 꿈을 그리는 소

요의 실질적인 저변을 확대하고, 동요를 통해 주위 사람들과 정서

경기대표 꾸미꾸미 중창단“청개구리”

리요정’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고

적 유대 관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대와 시대

강원대표 예솔 중창단“노래가 오는 곳”

최우수상은‘호남가족중창 - 서영, 선율, 지민이네 가족’이 서울

를 넘어서 세대간 감수성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역할을 담

YMCA 회장 및 삼성전자 부회장상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당하고 자 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방송인 사유리, 개그맨 박성광,

나머지 10개 본선 참가팀에게는 우수상과 100만 원씩의 상금이

가수 씨리얼, 최연소 어린이 그룹 큐티엘, 소프라노 김수진, 뮤지

전달됐다. 초록동요제는 작년에 이어 팀별 12명까지 참가가 가능

컬배우 배해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본 행사는 5월 5일

경기대표 종원,동준이네 가족“벚꽃 팝콘”

하고 직계가족 외에 이웃, 친지까지도 한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날 오후 3시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충청대표 다연,현빈이네 가족“두부 두부”

[어린이 중창부문] 우수상

서울대표 은천 소울 중창단“높임말 친구”

영남대표 리틀하모니 중창단“사과나무” 호남대표 소리천사 중창단“복조리”

[가족중창부문] 우수상

서울대표 정찬,수민이네 가족“나무 가족”

영남대표 재준,지윤,다운이네 가족“아기가 태어났어요” 강원대표 희민,성민,은성이네 가족“사랑해요 고마워요 말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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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5


이달의 Y운동 +++

시민 사회 신종원 부장(본회 시민사회운동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

심상용 교수는‘지금의 정당은 자구적인 정치인재 양육과 충원

회에는 이정옥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와 차명제 교수(한일장신

구조가 없는 현실이며, 정당이 빛바랜 386세대 이외의 새로운 인

대)의 발제를 듣고, 이광재 사무총장(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재를 수혈 받고자 시민사회에 무임승차 하는 형국을 활용해야 한

심상용 교수(상지대학교), 정상호 교수(서원대학교), 홍일표 수석

다’ 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사회는 정치적 순결주의나 무당

연구원(한계레경제연구소), 조중근 교수(장안대학교)가 논찬하는

파주의를 탈피해야 하고, 보수정당구조 속에서 진보적 시민사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 인력을 출혈하는 것은 분명 기여하는 바가 있기에, 이것이 잘

이정옥 교수는‘시민사회 정치참여의 정치·사회적 의미’ 라는 발제를 통해, 20년전 시민사회는 동구권 국가들의 국가 실패, 시

정상호 교수는‘시민사회와 정치의 관계’ 를 깊이 성찰해 보는

장 실패의 구원투수로 등장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국가주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정치참여를 주장하고 다양

의의 결핍을 시민사회가 보충하면서‘사회적 국가’ 로 발전해 왔다

한 생활정치영역에서 역할을 해온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가 그 전

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의 빅 소사이어티론(미국의 사회적

문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시민단체 활동가

자본 개념)과 사회적 국가를 견주며, 권력을 국가로부터 사회로

들의 능동적인 활동의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제 한국의 시

시민으로 이양함으로써 자기 책임의 원칙 아래 시민들이 스스로

민사회가 MB심판 등 상황적 논리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능과 능력

사회를 지켜가는 원리에 대해 언급했다. 위 두 가지 언급을 기초

을 주체적으로 확장하고, 더불어 현실정치에서 무엇을 주도 할 것

로 시민사회의 정치참여는 어찌보면 사회적 국가로의 이양 지점

이냐를 확고히 함으로 구체적 역량과 참여의지를 키워가야 한다고

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다만 시민사회와 정당의 특수한 간극

제언 했다.

을 어떻게 좁혀가느냐가 관건이고, 이는 현 시민사회의 역량과 성 숙도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주건일 | 시민사회운동부 지도자

으며, 그저 정당과 관계 맺어야만 정치참여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차명제 교수는‘시민사회의 정치참여 경

더불어 현재의 쟁점은 명망가가 대표 아닌 간사 출신들의 정치참

로와 평가’ 라는 발제를 통해,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방식을 1. 소극

여라며, 유명해 이름이 알려진바 없더라도 10년, 15년 묵묵히 훈

적 정치참여(공명선거, 낙천낙선, 매니페스토), 2. 무임승차형 정

련된 간사 출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배양해주고, 지도력을 키

치참여(지난한 과정 없이 정당 필요에 의해 참여), 3. 거버넌스형

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참여(내가꿈꾸는나라, 혁신과 통합 등), 4. 시민운동형 정치참

조중근 교수는 현재 시민들에게 시민사회의 신뢰가 떨어져있

여(녹색당 등)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2012년의 가장

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면밀히 점검해 봐야 한다

큰 변화는 지금까지 시민운동이 금기시한 정치참여 족쇄가 해체

고 주장했다. 이는 시민들의 추대에 의해 정치권으로 모셔져 갔다

된 것이며, 이는 시민단체 정치적 중립성의 훼손 위험을 수반하고

기보다는, 시민단체 경력을 가진 대표들이 스스로 자임해 정치에

있고, 이를 통한 시민사회의 사회적 영향력 상실에 대비를 해야

참여했기 때문이며, 이는 시민사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주장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토론을 통해 정치는 질퍽한 곳이고, 실상

서울YMCA는 금번 토론회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사회의 정치

시민사회보다 더 정교함을 요하며, 당사자 밑바닥 흐름과 기류에

참여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변화와 움직임에 대해 민감하게 관찰

이번 토론회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논란이 되었던 시민사회단체 출신 운동가들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기민해야 한다며, 과연“시민사회가 정치참여 준비가 돼 있는가?”

하며 필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조언

방향과 과제를 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현 시민사회의 상황을 점검하고, 새 비전을 설정하기 위

를 자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히려 명망가 중심 정치참

과 참여를 바라며, 문의 및 자료 요청은 서울YMCA 페이스북

한 다양한 영역들을 들어다 보면서, 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의 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해 보고자 하는 뜻

여가 아닌 당사자, 젊은이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www. facebook.com/SEOULYMCA으로 하면 된다.

깊은 자리였다.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했다.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 하였다.

2012 May

홍일표 수석연구원은 시민사회는 이미 시민정치 활동을 해왔

울YMCA 시민정치위원회와 한국NGO학회는 지난 3월 31일(토) 오후 2시 서울YMCA 친교실에서,

6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


이달의 Y운동 +++

시민 사회 신종원 부장(본회 시민사회운동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

심상용 교수는‘지금의 정당은 자구적인 정치인재 양육과 충원

회에는 이정옥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와 차명제 교수(한일장신

구조가 없는 현실이며, 정당이 빛바랜 386세대 이외의 새로운 인

대)의 발제를 듣고, 이광재 사무총장(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재를 수혈 받고자 시민사회에 무임승차 하는 형국을 활용해야 한

심상용 교수(상지대학교), 정상호 교수(서원대학교), 홍일표 수석

다’ 고 주장했다. 이를 계기로 시민사회는 정치적 순결주의나 무당

연구원(한계레경제연구소), 조중근 교수(장안대학교)가 논찬하는

파주의를 탈피해야 하고, 보수정당구조 속에서 진보적 시민사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 인력을 출혈하는 것은 분명 기여하는 바가 있기에, 이것이 잘

이정옥 교수는‘시민사회 정치참여의 정치·사회적 의미’ 라는 발제를 통해, 20년전 시민사회는 동구권 국가들의 국가 실패, 시

정상호 교수는‘시민사회와 정치의 관계’ 를 깊이 성찰해 보는

장 실패의 구원투수로 등장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국가주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정치참여를 주장하고 다양

의의 결핍을 시민사회가 보충하면서‘사회적 국가’ 로 발전해 왔다

한 생활정치영역에서 역할을 해온 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가 그 전

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의 빅 소사이어티론(미국의 사회적

문성과 진정성을 인정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시민단체 활동가

자본 개념)과 사회적 국가를 견주며, 권력을 국가로부터 사회로

들의 능동적인 활동의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제 한국의 시

시민으로 이양함으로써 자기 책임의 원칙 아래 시민들이 스스로

민사회가 MB심판 등 상황적 논리에서 벗어나 우리의 기능과 능력

사회를 지켜가는 원리에 대해 언급했다. 위 두 가지 언급을 기초

을 주체적으로 확장하고, 더불어 현실정치에서 무엇을 주도 할 것

로 시민사회의 정치참여는 어찌보면 사회적 국가로의 이양 지점

이냐를 확고히 함으로 구체적 역량과 참여의지를 키워가야 한다고

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며, 다만 시민사회와 정당의 특수한 간극

제언 했다.

을 어떻게 좁혀가느냐가 관건이고, 이는 현 시민사회의 역량과 성 숙도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주건일 | 시민사회운동부 지도자

으며, 그저 정당과 관계 맺어야만 정치참여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차명제 교수는‘시민사회의 정치참여 경

더불어 현재의 쟁점은 명망가가 대표 아닌 간사 출신들의 정치참

로와 평가’ 라는 발제를 통해,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방식을 1. 소극

여라며, 유명해 이름이 알려진바 없더라도 10년, 15년 묵묵히 훈

적 정치참여(공명선거, 낙천낙선, 매니페스토), 2. 무임승차형 정

련된 간사 출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배양해주고, 지도력을 키

치참여(지난한 과정 없이 정당 필요에 의해 참여), 3. 거버넌스형

워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참여(내가꿈꾸는나라, 혁신과 통합 등), 4. 시민운동형 정치참

조중근 교수는 현재 시민들에게 시민사회의 신뢰가 떨어져있

여(녹색당 등)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차 교수는 2012년의 가장

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면밀히 점검해 봐야 한다

큰 변화는 지금까지 시민운동이 금기시한 정치참여 족쇄가 해체

고 주장했다. 이는 시민들의 추대에 의해 정치권으로 모셔져 갔다

된 것이며, 이는 시민단체 정치적 중립성의 훼손 위험을 수반하고

기보다는, 시민단체 경력을 가진 대표들이 스스로 자임해 정치에

있고, 이를 통한 시민사회의 사회적 영향력 상실에 대비를 해야

참여했기 때문이며, 이는 시민사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주장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토론을 통해 정치는 질퍽한 곳이고, 실상

서울YMCA는 금번 토론회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사회의 정치

시민사회보다 더 정교함을 요하며, 당사자 밑바닥 흐름과 기류에

참여를 비롯한 시민사회의 변화와 움직임에 대해 민감하게 관찰

이번 토론회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논란이 되었던 시민사회단체 출신 운동가들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기민해야 한다며, 과연“시민사회가 정치참여 준비가 돼 있는가?”

하며 필요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조언

방향과 과제를 짚어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현 시민사회의 상황을 점검하고, 새 비전을 설정하기 위

를 자문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히려 명망가 중심 정치참

과 참여를 바라며, 문의 및 자료 요청은 서울YMCA 페이스북

한 다양한 영역들을 들어다 보면서, 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의 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해 보고자 하는 뜻

여가 아닌 당사자, 젊은이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www. facebook.com/SEOULYMCA으로 하면 된다.

깊은 자리였다.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했다.

“시민사회의 정치참여 어떻게 볼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 하였다.

2012 May

홍일표 수석연구원은 시민사회는 이미 시민정치 활동을 해왔

울YMCA 시민정치위원회와 한국NGO학회는 지난 3월 31일(토) 오후 2시 서울YMCA 친교실에서,

6

연착륙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7


이달의 Y운동 +++

체육 과 환호성 그리고 뜨거운 열기 속에 각 그룹의 조별 예선리그를

있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아닐까 한다.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마치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 조들이 가려지며 대회는 점점 흥미진

흘렀지만 마지막 승리를 결정지은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

진하게 진행되었다. 6강 결선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부전승을

억에 남는다.

뽑은 우리는 4강으로 직행하는 행운을 가지고 다른 회원 분들의 시합을 열심히 응원하는 여유까지 가질 수 있었다. 드디어 4강 시합, 이 경기는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하게 될 것

너무 치열한 준결승을 치러서 일까? 왼손을 쓰는 선수와의 경 험이 없어서 일까? 공교롭게도 결승전의 우리 상대는 두 분이 모 두 왼손을 쓰시는 분이였고 우리는 무기력하게 25:20으로 패배

같다. 토너먼트 방식이라 다시 긴장을 했는지 경기가 시작되자마 자 실수가 계속됐고 순식간에 점수는 9:2까지 벌어졌다. 마음을 비우고 한 점씩 취득했고 13:12로 한 점을 뒤진 채로 코트 채인지 가 되었다. 어느 팀도 2점 이상의 리드를 잡지 못하고 서로 사이 좋게 한 점씩 점수를 보태 24:24 듀스의 스코어까지 왔다. 다른 코트의 시합도 끝난 상태여서 체육관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합 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긴장하 지 않고 게임이 더 집중을 하였고 점수는 25:25, 26:26, 27:27... 계속 동점이었다. 한 점 한 점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체육관의 함 성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경기를

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부분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이런

제 13회 모아배 서울YMCA 배드민턴클럽

종류의 대회에는 거의 예정 시간보다 늦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 고 여러 가지 사고들도 있지만 이번 대회는 나무랄 것이 없는 아

한마음 단체대회 후기

주 깔끔하고 순조롭게 진행된 대회였다. 송파 YMCA 선생님들의 능숙한 진행으로 일 정에 맞게 대회가 잘 진행되었으며, 각

전종두 | 송파 YMCA 회원

부서에서 오신 많은 회원 분들도 질서정 연하게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드민턴은 전국적으로 20여만 명이 즐기는 대한민국 대

속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불과 총점 30점 차이로 송파 YMCA가 단

표 생활체육이다. 짧은 시간에 요구되는 많은 체력, 좁

경기가 펼쳐지는 송파YMCA는 일주일에 2~3회 오는 곳이었

은 코트에서 필요한 민첩성, 여러 가지 동작에서 갖추어야할 근

지만 대회 준비 관계로 바뀌어있는 체육관과 많은 사람들로 낯설

보고 또한 직접 경기를 해본 나로서도 이렇게 집중하면서 운동경

회식으로 대회를 마감 하였다. 물론 운동경기는

력, 함께 하는 파트너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본격적으로 배드민턴

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초심조 혼합복식에 출전한 우리는 스트레

기를 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 상대팀의 실수로 28점을 먼저 획

승리를 위해서 땀 흘리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

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내가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지

칭과 약간의 워밍업을 마치고 커피 한잔을 마신 후 첫 게임을 시

득한 우리는 나의 통쾌한 스매시로 29:27로 우승을 했다. 나와 함

지고 최선을 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게 된 이유이다. 항상 늦잠을 자던 일요일 아침이지만 오늘은 왠

작했다. 이길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18:18

께 파트너로 게임을 같이 하신 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평소에

많은 서울 YMCA 각 부서 회원분들을 만나게 되

지 잠이 오질 않는다. 시계를 보니 7시다. 두 번째 참가하는 배드

에서 연속 3점을 주고 1패를 하였다. 첫경기 패배는 실망보다는

얼굴 정도만 알고 계셨던 회원 분들도 코트로 들어오셔서 같이 축

고 또한 송파 YMCA 여러 회원 분들과도 더욱 더

민턴 대회지만‘리그전으로 펼쳐지는 예선에서는 한 게임이라도

마음을 비울 수 있게 해줬고 그 결과 두 번째와 세 번째 게임을 각

하해 주셨다. 온 몸은 땀에 젖어 무거워지고 팔꿈치에 붙였던 파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이길 수 있을까?’ ,‘팔꿈치하고 어깨는 왜 이리 아픈 거야?’ ,‘미

각 21:17, 21:18로 이기고 조 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스는 떨어졌지만 정정당당하게 정해진 룰에 의한 승부를 펼친 후

생각된다.

리 연습 좀 더 했어야 하는데?’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긴장감

나에게는 배드민턴 공식 시합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아쉬운 탄성

에 느낀 그 기분이야 말로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서만 느낄 수

8

2012 May

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조촐하지만 알찬 폐

9


이달의 Y운동 +++

체육 과 환호성 그리고 뜨거운 열기 속에 각 그룹의 조별 예선리그를

있는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아닐까 한다.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마치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 조들이 가려지며 대회는 점점 흥미진

흘렀지만 마지막 승리를 결정지은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

진하게 진행되었다. 6강 결선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부전승을

억에 남는다.

뽑은 우리는 4강으로 직행하는 행운을 가지고 다른 회원 분들의 시합을 열심히 응원하는 여유까지 가질 수 있었다. 드디어 4강 시합, 이 경기는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하게 될 것

너무 치열한 준결승을 치러서 일까? 왼손을 쓰는 선수와의 경 험이 없어서 일까? 공교롭게도 결승전의 우리 상대는 두 분이 모 두 왼손을 쓰시는 분이였고 우리는 무기력하게 25:20으로 패배

같다. 토너먼트 방식이라 다시 긴장을 했는지 경기가 시작되자마 자 실수가 계속됐고 순식간에 점수는 9:2까지 벌어졌다. 마음을 비우고 한 점씩 취득했고 13:12로 한 점을 뒤진 채로 코트 채인지 가 되었다. 어느 팀도 2점 이상의 리드를 잡지 못하고 서로 사이 좋게 한 점씩 점수를 보태 24:24 듀스의 스코어까지 왔다. 다른 코트의 시합도 끝난 상태여서 체육관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시합 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긴장하 지 않고 게임이 더 집중을 하였고 점수는 25:25, 26:26, 27:27... 계속 동점이었다. 한 점 한 점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체육관의 함 성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많은 운동경기를

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대부분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이런

제 13회 모아배 서울YMCA 배드민턴클럽

종류의 대회에는 거의 예정 시간보다 늦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 고 여러 가지 사고들도 있지만 이번 대회는 나무랄 것이 없는 아

한마음 단체대회 후기

주 깔끔하고 순조롭게 진행된 대회였다. 송파 YMCA 선생님들의 능숙한 진행으로 일 정에 맞게 대회가 잘 진행되었으며, 각

전종두 | 송파 YMCA 회원

부서에서 오신 많은 회원 분들도 질서정 연하게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

드민턴은 전국적으로 20여만 명이 즐기는 대한민국 대

속에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불과 총점 30점 차이로 송파 YMCA가 단

표 생활체육이다. 짧은 시간에 요구되는 많은 체력, 좁

경기가 펼쳐지는 송파YMCA는 일주일에 2~3회 오는 곳이었

은 코트에서 필요한 민첩성, 여러 가지 동작에서 갖추어야할 근

지만 대회 준비 관계로 바뀌어있는 체육관과 많은 사람들로 낯설

보고 또한 직접 경기를 해본 나로서도 이렇게 집중하면서 운동경

회식으로 대회를 마감 하였다. 물론 운동경기는

력, 함께 하는 파트너를 배려하는 마음까지. 본격적으로 배드민턴

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초심조 혼합복식에 출전한 우리는 스트레

기를 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 상대팀의 실수로 28점을 먼저 획

승리를 위해서 땀 흘리고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

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내가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지

칭과 약간의 워밍업을 마치고 커피 한잔을 마신 후 첫 게임을 시

득한 우리는 나의 통쾌한 스매시로 29:27로 우승을 했다. 나와 함

지고 최선을 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게 된 이유이다. 항상 늦잠을 자던 일요일 아침이지만 오늘은 왠

작했다. 이길 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18:18

께 파트너로 게임을 같이 하신 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평소에

많은 서울 YMCA 각 부서 회원분들을 만나게 되

지 잠이 오질 않는다. 시계를 보니 7시다. 두 번째 참가하는 배드

에서 연속 3점을 주고 1패를 하였다. 첫경기 패배는 실망보다는

얼굴 정도만 알고 계셨던 회원 분들도 코트로 들어오셔서 같이 축

고 또한 송파 YMCA 여러 회원 분들과도 더욱 더

민턴 대회지만‘리그전으로 펼쳐지는 예선에서는 한 게임이라도

마음을 비울 수 있게 해줬고 그 결과 두 번째와 세 번째 게임을 각

하해 주셨다. 온 몸은 땀에 젖어 무거워지고 팔꿈치에 붙였던 파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이길 수 있을까?’ ,‘팔꿈치하고 어깨는 왜 이리 아픈 거야?’ ,‘미

각 21:17, 21:18로 이기고 조 1위로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스는 떨어졌지만 정정당당하게 정해진 룰에 의한 승부를 펼친 후

생각된다.

리 연습 좀 더 했어야 하는데?’등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긴장감

나에게는 배드민턴 공식 시합에서 거둔 첫 승리였다. 아쉬운 탄성

에 느낀 그 기분이야 말로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통해서만 느낄 수

8

2012 May

체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조촐하지만 알찬 폐

9


이달의 Y운동 +++

체육 술을 보여주었다. 잔디를 만지작거리느라 정작 시합은 뒷전이고 공이 가는대 로 우르르 달려가는 D그룹 선수들의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절묘한 패 스와 화려한 드리블로 멋진 경기를 보여준 고학년 선수들, 넘어져서 울고 있 는 선수, 골을 넣고 기뻐서 멋진 세리모니를 하는 선수, 게임을 이겨서 좋아하 는 선수, 져서 눈물을 글썽이는 선수 등 게임에 임하는 모든 선수의 얼굴에는

금,은,동 메달의 색을 차별하지 않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기념 메달과 First Aid & CPR Kit 기 념품을 수여하였으며, 그룹별 1위 2위 3위는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진지함이 묻어 있었다. 매 시합을 할 때마다 응원 카드와 현수막을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부 모님의 모습 또한 치열하였다. 서대문 YMCA에서 특별히 참석하여 대회를 더 욱 빛내주었으며, YMCA 간의 연대의식과 끈끈한 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 었고, 부모님 또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와 함성과 함께 격려로 보답해 주셨 다. 아버님들의 참여 부족으로 번외경기를 못해 아쉬운 점은 있었다. 다음 대 회에서는 부모님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미리 홍보하여 함께 오신 모든 가족 이 다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간사님과 동료지도자들의 도움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매년 하는 대회지만 금,은,동 메달의 색을 차 별하지 않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기념메달과 First Aid & CPR Kit 기념품 을 수여하였으며, 그룹별 1위 2위 3위는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서초YMCA에

제9회 YMCA

서는 A그룹과 C그룹이 우승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지도자로서의 뿌듯함 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한마음 어린이 축구대회를 마치며..

서울YMCA 어린이축구단이 지난 1990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각 지역 YMCA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모여 꾸준히 훈련하고 있으며, 우수한 어린이 선수들을 선발하여 올해 개최되는 제20회 YMCA 전국어린이축구대 회와 국제대회인 제3회 키즈 월드컵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

오인호 | 서초YMCA 지도자

록 노력해야겠다. 승패를 떠나서 각 지역 YMCA에서 배우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뽐낼 수 있

2

012년 4월 29일(일)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한마음 정신을

가한 가운데 서초YMCA 김용관 관장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는 자리였으며, 본 대회를 통하여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정정당당

계승하자는 의미로 제9회 YMCA 한마음 어린이 축구대

응원차 참석하신 각 지회 대표 어머님들의 멋진 시축과 함께 대회

한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가 시작되었다.

영·지·체의 균형 잡힌 인격형성을 통하여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

회를 실시하였다. 우천으로 예정일보다 1주일 연기되어 참석인원 이 다소 줄었지만, 주님의 은총 아래 맑고 화창한 날씨의 봄기운

A, B, C, D 그룹으로 편성되어 A그룹(5, 6학년)은 2개 팀, B그

을 한껏 느끼며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서울YMCA 안창원 회

룹(3, 4학년)은 3개 팀, C그룹(1, 2학년) 4개 팀, D그룹(6-7세)은

또한 YMCA의 축구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

장님을 비롯하여 김상덕 지역사회운동 본부장님, 여봉구 위탁사

10개 팀 총 19개 팀 142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대회에 함께해주신 주님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업본부 부본부장님, 각 지역YMCA 관장님과 간사님 그리고 축구

마음껏 발휘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흙 바닥이 아닌 인조잔디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YMCA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담당지도자, 각 지회 대표선수들과 함께 응원을 오신 가족들이 참

구장에서 시행되었으며, 7인제 시합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과 전

니다.

10

2012 May

대해 본다.

11


이달의 Y운동 +++

체육 술을 보여주었다. 잔디를 만지작거리느라 정작 시합은 뒷전이고 공이 가는대 로 우르르 달려가는 D그룹 선수들의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모습과 절묘한 패 스와 화려한 드리블로 멋진 경기를 보여준 고학년 선수들, 넘어져서 울고 있 는 선수, 골을 넣고 기뻐서 멋진 세리모니를 하는 선수, 게임을 이겨서 좋아하 는 선수, 져서 눈물을 글썽이는 선수 등 게임에 임하는 모든 선수의 얼굴에는

금,은,동 메달의 색을 차별하지 않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기념 메달과 First Aid & CPR Kit 기 념품을 수여하였으며, 그룹별 1위 2위 3위는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진지함이 묻어 있었다. 매 시합을 할 때마다 응원 카드와 현수막을 흔들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부 모님의 모습 또한 치열하였다. 서대문 YMCA에서 특별히 참석하여 대회를 더 욱 빛내주었으며, YMCA 간의 연대의식과 끈끈한 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 었고, 부모님 또한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와 함성과 함께 격려로 보답해 주셨 다. 아버님들의 참여 부족으로 번외경기를 못해 아쉬운 점은 있었다. 다음 대 회에서는 부모님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미리 홍보하여 함께 오신 모든 가족 이 다 함께 참여하여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간사님과 동료지도자들의 도움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매년 하는 대회지만 금,은,동 메달의 색을 차 별하지 않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기념메달과 First Aid & CPR Kit 기념품 을 수여하였으며, 그룹별 1위 2위 3위는 트로피를 수여하였다. 서초YMCA에

제9회 YMCA

서는 A그룹과 C그룹이 우승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지도자로서의 뿌듯함 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한마음 어린이 축구대회를 마치며..

서울YMCA 어린이축구단이 지난 1990년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각 지역 YMCA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 모여 꾸준히 훈련하고 있으며, 우수한 어린이 선수들을 선발하여 올해 개최되는 제20회 YMCA 전국어린이축구대 회와 국제대회인 제3회 키즈 월드컵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

오인호 | 서초YMCA 지도자

록 노력해야겠다. 승패를 떠나서 각 지역 YMCA에서 배우고 닦은 기술을 마음껏 뽐낼 수 있

2

012년 4월 29일(일) 월남 이상재 선생님의 한마음 정신을

가한 가운데 서초YMCA 김용관 관장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는 자리였으며, 본 대회를 통하여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정정당당

계승하자는 의미로 제9회 YMCA 한마음 어린이 축구대

응원차 참석하신 각 지회 대표 어머님들의 멋진 시축과 함께 대회

한 스포츠맨십을 배우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가운데

가 시작되었다.

영·지·체의 균형 잡힌 인격형성을 통하여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

회를 실시하였다. 우천으로 예정일보다 1주일 연기되어 참석인원 이 다소 줄었지만, 주님의 은총 아래 맑고 화창한 날씨의 봄기운

A, B, C, D 그룹으로 편성되어 A그룹(5, 6학년)은 2개 팀, B그

을 한껏 느끼며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서울YMCA 안창원 회

룹(3, 4학년)은 3개 팀, C그룹(1, 2학년) 4개 팀, D그룹(6-7세)은

또한 YMCA의 축구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

장님을 비롯하여 김상덕 지역사회운동 본부장님, 여봉구 위탁사

10개 팀 총 19개 팀 142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하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대회에 함께해주신 주님과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업본부 부본부장님, 각 지역YMCA 관장님과 간사님 그리고 축구

마음껏 발휘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흙 바닥이 아닌 인조잔디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YMCA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담당지도자, 각 지회 대표선수들과 함께 응원을 오신 가족들이 참

구장에서 시행되었으며, 7인제 시합으로 더욱 다양한 기술과 전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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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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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Y운동 +++

국제

영국 페어손그룹 YMCA 이야기~

또 얼마나 더 설레고 즐거울까?

김영득 | 2012 출국학생

국 잉글랜드 남부의 햄프셔 내에 위치한‘영국 페어손

있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즐거움도 함께하는 우리는 정말

그룹 YMCA’ 는 1947년 해양스포츠 캠프장으로 시작하

가족이 된듯하다.

이고은 | 2012 출국학생

울 YMCA를 통해 국제캠프자원지도자로 영국 페어손

그룹 YMCA에 온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 도착

여 현재 다양한 캠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명의 직원을

나는 뉴질랜드, 영국, 세네갈 친구들과 함께 방을 나누어 쓰고

했을 때, 낯선 환경과 강한 영국식 발음에 무척 당황해 했던 기억

전세계에서 모집하며,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뉴질랜드, 호

있다. 우리는 일과가 끝나고 밤이 되면 자연스레 실내스포츠 홀에

이 난다. 하지만 항상 괜찮은지 물어봐 주고 챙겨주는 현지 친구

주, 가나, 멕시코, 대만, 일본, 미국 등 15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모여 축구, 크리켓 등을 즐기거나 함께 펍에 모여 파티를 한다. 또

들과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우며 함께하는 외국인 친구들 덕

햇살이 가득 비치는 푸르른 잔디밭과 그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

한 아침에는 항상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서로에 대한 조언과 칭찬

분에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들의 웃음이 가득한 영국 YMCA 페어손은 지난 60년 동안 캠핑

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로 내가 생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모

첫 5주는 캠프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들을 받았다. 클

과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도전과 성취 그리고 즐거움

두가 생활하고 대화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나는 이곳

라이밍, 줄타기, 장애물달리기, 활쏘기와 같이 캠프장을 찾은 아

을 주며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이곳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양

YMCA에서 생활하며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

이들과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한 실전교육과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

궁, 클라이밍을 비롯하여 강가에서의 워터스포츠까지 40여가지

고 있다.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실전 교육을 받을 때엔

가 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제 남은 반년의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경험

우리 모두가 정말 아이들처럼 활동을 즐겼다. 클라이밍과 양궁과

이러한 스포츠 활동과 캠핑을 나를 비롯한 국제 자원봉사 지도자

을 남겨주는 일이 남아있다. 앞으로 인연으로 남게 될 아이들과의

같이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는 것이 앞으로 아프리카나 남미 등에서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에

들이 함께 가르치고 있다.

만남이 가슴 뛰게 기대된다. 매일 밤 하루를 정리할 때 내일의 나

아동 보호나 고객 서비스에 관한 이론 교육도 체계적이고 전문적

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픈 나의 꿈을 위해서도 정말 좋은 경험

나는 올해 2월 이곳에 도착했다. 서울YMCA에서는 2012년 2

는 오늘의 나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곳

이었다. 이곳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에도

인 것 같다. 일은 보통 오후 다섯 시 즈음에 끝나고 그 이후에는

월부터 9월까지 영국 페어손그룹 YMCA에 국제캠프자원지도자

아이들과 동료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낯선 한국이

도움이 될 매우 유용한 지식들이었다.

멕시코, 가나, 세네갈,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동료들과 시

2명을 파견하였는데, 이 곳에서 우리는 카약, 등산, 암벽등반, 장

라는 나라에서 온 캠프 지도자가 그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애물 코스 등의 야외활동 및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훈련 받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어느덧 교육 기간이 끝나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간을 보낸다. 그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문화에 대해 배우기도

모금 활동을 위한 마라톤 행사의 매점에서 햄버거를 팔기도 하고,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수에 가서 함께 카약을 타기도 한다.

고 있다. 처음의 그 낯선 순간도 잠시였을뿐 우리는 모습과 언어

캠프장을 찾은 아이들

때로는 카누를 타고 강을 따라 근처 마을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를 넘어 YMCA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이곳

을 데리고 여러 아웃도

먹고 오기도 한다. 밤에는 치열한 탁구 경기가 이뤄지고, 멕시코

에 도착한 뒤 한달동안 캠핑 및 스포츠 활동에 관한 교육을 받았

어 활동들을 진행하기

에서 온 친구에게 살사를 배우며 모두가 함께 즐겁게 춤을 추면서

다. 아이들의 보호법과 관련한 교육과 응급대처 훈련 그리고 지도

도 한다. 캠프파이어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법등 지도자가 갖춰야할 능력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 받은

서 퍼커션을 연주하기

이곳에서 나는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하

내용 중 위험한 스포츠 활동에 대해서 지도법과 안전교육에 관한

도 한다. 이곳에서 일하

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이곳에서 일을 할

실습으로 시험을 치뤄야했다. 모든 것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복잡

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

수 있는 기회를 준 서울 YMCA와 영국 페어손 그룹 YMCA에 정

한 기술 등이 사용되는 어려움이 있어 염려했다. 하지만 서로의

복하다. 더욱이 이곳에

말 감사해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것들을 배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도와주어 모두가 무사히 시험을 통과할 수

서 아이들을 위해 일하

우고 경험하게 될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12

2012 May

13


이달의 Y운동 +++

국제

영국 페어손그룹 YMCA 이야기~

또 얼마나 더 설레고 즐거울까?

김영득 | 2012 출국학생

국 잉글랜드 남부의 햄프셔 내에 위치한‘영국 페어손

있었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즐거움도 함께하는 우리는 정말

그룹 YMCA’ 는 1947년 해양스포츠 캠프장으로 시작하

가족이 된듯하다.

이고은 | 2012 출국학생

울 YMCA를 통해 국제캠프자원지도자로 영국 페어손

그룹 YMCA에 온지 벌써 2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 도착

여 현재 다양한 캠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40명의 직원을

나는 뉴질랜드, 영국, 세네갈 친구들과 함께 방을 나누어 쓰고

했을 때, 낯선 환경과 강한 영국식 발음에 무척 당황해 했던 기억

전세계에서 모집하며,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뉴질랜드, 호

있다. 우리는 일과가 끝나고 밤이 되면 자연스레 실내스포츠 홀에

이 난다. 하지만 항상 괜찮은지 물어봐 주고 챙겨주는 현지 친구

주, 가나, 멕시코, 대만, 일본, 미국 등 15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

모여 축구, 크리켓 등을 즐기거나 함께 펍에 모여 파티를 한다. 또

들과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우며 함께하는 외국인 친구들 덕

햇살이 가득 비치는 푸르른 잔디밭과 그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

한 아침에는 항상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서로에 대한 조언과 칭찬

분에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들의 웃음이 가득한 영국 YMCA 페어손은 지난 60년 동안 캠핑

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로 내가 생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모

첫 5주는 캠프지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들을 받았다. 클

과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도전과 성취 그리고 즐거움

두가 생활하고 대화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나는 이곳

라이밍, 줄타기, 장애물달리기, 활쏘기와 같이 캠프장을 찾은 아

을 주며 아이들과 함께 해왔다. 이곳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양

YMCA에서 생활하며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

이들과 함께 할 활동들에 대한 실전교육과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

궁, 클라이밍을 비롯하여 강가에서의 워터스포츠까지 40여가지

고 있다.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았다. 실전 교육을 받을 때엔

가 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제 남은 반년의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경험

우리 모두가 정말 아이들처럼 활동을 즐겼다. 클라이밍과 양궁과

이러한 스포츠 활동과 캠핑을 나를 비롯한 국제 자원봉사 지도자

을 남겨주는 일이 남아있다. 앞으로 인연으로 남게 될 아이들과의

같이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는 것이 앞으로 아프리카나 남미 등에서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에

들이 함께 가르치고 있다.

만남이 가슴 뛰게 기대된다. 매일 밤 하루를 정리할 때 내일의 나

아동 보호나 고객 서비스에 관한 이론 교육도 체계적이고 전문적

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픈 나의 꿈을 위해서도 정말 좋은 경험

나는 올해 2월 이곳에 도착했다. 서울YMCA에서는 2012년 2

는 오늘의 나보다 나은 하루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곳

이었다. 이곳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에도

인 것 같다. 일은 보통 오후 다섯 시 즈음에 끝나고 그 이후에는

월부터 9월까지 영국 페어손그룹 YMCA에 국제캠프자원지도자

아이들과 동료 그리고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낯선 한국이

도움이 될 매우 유용한 지식들이었다.

멕시코, 가나, 세네갈,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동료들과 시

2명을 파견하였는데, 이 곳에서 우리는 카약, 등산, 암벽등반, 장

라는 나라에서 온 캠프 지도자가 그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애물 코스 등의 야외활동 및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훈련 받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어느덧 교육 기간이 끝나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간을 보낸다. 그들과 대화를 하며 그들의 문화에 대해 배우기도

모금 활동을 위한 마라톤 행사의 매점에서 햄버거를 팔기도 하고,

하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수에 가서 함께 카약을 타기도 한다.

고 있다. 처음의 그 낯선 순간도 잠시였을뿐 우리는 모습과 언어

캠프장을 찾은 아이들

때로는 카누를 타고 강을 따라 근처 마을로 가서 맛있는 점심을

를 넘어 YMCA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이곳

을 데리고 여러 아웃도

먹고 오기도 한다. 밤에는 치열한 탁구 경기가 이뤄지고, 멕시코

에 도착한 뒤 한달동안 캠핑 및 스포츠 활동에 관한 교육을 받았

어 활동들을 진행하기

에서 온 친구에게 살사를 배우며 모두가 함께 즐겁게 춤을 추면서

다. 아이들의 보호법과 관련한 교육과 응급대처 훈련 그리고 지도

도 한다. 캠프파이어에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법등 지도자가 갖춰야할 능력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교육 받은

서 퍼커션을 연주하기

이곳에서 나는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하

내용 중 위험한 스포츠 활동에 대해서 지도법과 안전교육에 관한

도 한다. 이곳에서 일하

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이곳에서 일을 할

실습으로 시험을 치뤄야했다. 모든 것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복잡

는 것이 정말 즐겁고 행

수 있는 기회를 준 서울 YMCA와 영국 페어손 그룹 YMCA에 정

한 기술 등이 사용되는 어려움이 있어 염려했다. 하지만 서로의

복하다. 더욱이 이곳에

말 감사해하고 있다. 앞으로 또 얼마나 새롭고 즐거운 것들을 배

부족한 점을 이해하고 도와주어 모두가 무사히 시험을 통과할 수

서 아이들을 위해 일하

우고 경험하게 될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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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13


청소년 특집 +++

이제는 문화공간,‘도서관’

청소년이여, 주말을즐겨라!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 시립도서관에서는 아동 및 성인

요즘 도서관들은 아동, 청소년, 청년, 학부모, 노인 등 다양한

들을 대상으로 한 유·무료 교양강좌들과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

연령대들이 이용할 수 있는‘문화공간’ 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5

설하며 매 주말마다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다채로운 전시회

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송파도서관은‘도토리(圖土利 ; 토요일은

들을 선보이면서, 도서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서

도서관이 좋아)’프로그램을 시작했다.‘도토리’ 는 온 가족이 함

울시내 시립도서관들의 일정은‘서울시 통합 평생학습관/도서

께하는 문화행사로 공연, 연극, 음악회, 인형극, 마술 등의 다양

관’ 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lib.sen.go.kr/lib_index.jsp)에

한 행사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12월까지 매 월

접속하면 알아볼 수 있다.

청소년의 주말을 확실히 책임지는‘서울YMCA’

올해 3월 1일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시행되었다. 주 5일 수업제는 삶의

전국 방방곡곡으로 탐험 떠나기~ 소년탐험대!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 정립, 그리고 올바른 인간성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을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www.youthymca.or.kr)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한 교육을 위해 도입되었다.

한 다양한 캠프와 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소년탐험대’ 는 전국 곳곳 대학생 기자단 3기

을 돌아다니며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소년탐험대는 내년 1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충남 당진 대난지도, 충남 태안 도비산활공장, 전남 고흥 우주센터 등 문화와 역사가 어우

울YMCA 대학생기자단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일

5개 분야에 걸친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디지로그

러진 곳을 찾아다니면서 도전정신과 자립심을 키우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

초등학교 어린이 50명에게 주5일 수업제에 관한 설문

형 학교이다. 이어령 전 장관, 김정운 교수, 소설가 김훈, 사물놀

구나 신청 가능하다.

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이 주 5일 수업제에 긍정적이며

이 김덕수, 지휘자 금난새, 이노디자인 김영세, 등 우리나라 각

‘토요일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냐?’ 는 질문에 과반수 이

분야별 최고 전문가 63명과 멘토가 되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상이 여행을 가거나 대외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

하면서 수학, 역사, 미술 등의 과목 별로 따로 놀던 두뇌를 깨우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로 우리 이웃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소년소녀

지만 바람과는 반대로 주말에 집에만 있거나 학원만을 왔다갔다 한

치는 토요일이 될 것이다. 수업은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에서 직

합창단’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사실

접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이다.

중인 청소년으로 서울YMCA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캠프, 정기연주회, 합창대회 등

맑고 밝은 화음 만들기~ 소년소녀합창단!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습과 동·하계 훈련을

이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전국 곳곳에 서 주말을 즐길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문화역 서울 284’

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한 가족은 주목해주시길. 주말 내내 고

서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문화역 서울 284’ 가

민 ‘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에서 주말을 지낼 것 같은 그들을

있다.‘은하철도999’ 를 연상시키는‘문화역 서울 284’ 라는 이름

위해 우리 와락 기자단이 준비했다. 우리 함께 이번 주말 오감을 만

은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 284에서 지어졌다. 오래된 구 서울역사

족시키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건축 복원을 통해 공간 곳곳마다 한국 근 현대의 역사를 느낄 수

통해 초록동요제 특별출현, 대한민국동요대상 특별출현, 이웃을 찾아가는 동요잔치 등 각종 동요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문의. 02) 723-6730

1318 다 모여라~ 서울YMCA 연합클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스스로가 자치

있다.‘문화역 서울 284’ 는 21세기 청소년들에게 한걸음 멈춰 과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청소년클럽은 인문학 독서토론모임, 사진동아리, 휴대

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낭만과 추억을 선물한다. 박물관

폰(스마트폰) 얼리버드 동아리, 자원봉사동아리, 환경동아리, 마술동아리, 역사동

시간표가 없는 토요일. 꿈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청소년들

을 시간 내서 가는 것은 사실 힘들지만 서울역 2번 출구에 위치

아리, 벽화동아리, 또래상담모임, 건강동아리까지 다양하다. 각 클럽별 중·고등학

에게 꿈도 보여주고 머리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창조학교에 가

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 주변에서 쉽게

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 1~2회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희망

는 것은 어떨까. 경기창조학교(사무총장 이청승)는 창조이론과

갈 수 있는 도심 속의 박물관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청소년기

하는 15명 이상이 모이면 YMCA 청소년 동아리로 활동 가능하며, 활동내용에 따라 장

교육, 언어와 인문학, 예술과 오락문화, 과학과 기술, 경영 등 총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 제공과 선생님 지원,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2)734-0173

멘토와 함께‘창조’ 력을 깨우치는 토요일!‘경기창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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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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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특집 +++

이제는 문화공간,‘도서관’

청소년이여, 주말을즐겨라!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내 시립도서관에서는 아동 및 성인

요즘 도서관들은 아동, 청소년, 청년, 학부모, 노인 등 다양한

들을 대상으로 한 유·무료 교양강좌들과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

연령대들이 이용할 수 있는‘문화공간’ 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5

설하며 매 주말마다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다채로운 전시회

일제 전면 시행에 따라 송파도서관은‘도토리(圖土利 ; 토요일은

들을 선보이면서, 도서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서

도서관이 좋아)’프로그램을 시작했다.‘도토리’ 는 온 가족이 함

울시내 시립도서관들의 일정은‘서울시 통합 평생학습관/도서

께하는 문화행사로 공연, 연극, 음악회, 인형극, 마술 등의 다양

관’ 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lib.sen.go.kr/lib_index.jsp)에

한 행사를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12월까지 매 월

접속하면 알아볼 수 있다.

청소년의 주말을 확실히 책임지는‘서울YMCA’

올해 3월 1일부터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시행되었다. 주 5일 수업제는 삶의

전국 방방곡곡으로 탐험 떠나기~ 소년탐험대!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 정립, 그리고 올바른 인간성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을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www.youthymca.or.kr)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한 교육을 위해 도입되었다.

한 다양한 캠프와 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모집 중인‘소년탐험대’ 는 전국 곳곳 대학생 기자단 3기

을 돌아다니며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소년탐험대는 내년 1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충남 당진 대난지도, 충남 태안 도비산활공장, 전남 고흥 우주센터 등 문화와 역사가 어우

울YMCA 대학생기자단은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일

5개 분야에 걸친 멘토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디지로그

러진 곳을 찾아다니면서 도전정신과 자립심을 키우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

초등학교 어린이 50명에게 주5일 수업제에 관한 설문

형 학교이다. 이어령 전 장관, 김정운 교수, 소설가 김훈, 사물놀

구나 신청 가능하다.

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이 주 5일 수업제에 긍정적이며

이 김덕수, 지휘자 금난새, 이노디자인 김영세, 등 우리나라 각

‘토요일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냐?’ 는 질문에 과반수 이

분야별 최고 전문가 63명과 멘토가 되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상이 여행을 가거나 대외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

하면서 수학, 역사, 미술 등의 과목 별로 따로 놀던 두뇌를 깨우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목소리로 우리 이웃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는‘소년소녀

지만 바람과는 반대로 주말에 집에만 있거나 학원만을 왔다갔다 한

치는 토요일이 될 것이다. 수업은 경기창조학교 홈페이지에서 직

합창단’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사실

접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이다.

중인 청소년으로 서울YMCA는 소년소녀합창단의 음악캠프, 정기연주회, 합창대회 등

맑고 밝은 화음 만들기~ 소년소녀합창단!

다채로운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습과 동·하계 훈련을

이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전국 곳곳에 서 주말을 즐길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문화역 서울 284’

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막막한 가족은 주목해주시길. 주말 내내 고

서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편에‘문화역 서울 284’ 가

민 ‘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에서 주말을 지낼 것 같은 그들을

있다.‘은하철도999’ 를 연상시키는‘문화역 서울 284’ 라는 이름

위해 우리 와락 기자단이 준비했다. 우리 함께 이번 주말 오감을 만

은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 284에서 지어졌다. 오래된 구 서울역사

족시키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건축 복원을 통해 공간 곳곳마다 한국 근 현대의 역사를 느낄 수

통해 초록동요제 특별출현, 대한민국동요대상 특별출현, 이웃을 찾아가는 동요잔치 등 각종 동요행사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문의. 02) 723-6730

1318 다 모여라~ 서울YMCA 연합클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스스로가 자치

있다.‘문화역 서울 284’ 는 21세기 청소년들에게 한걸음 멈춰 과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청소년클럽은 인문학 독서토론모임, 사진동아리, 휴대

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낭만과 추억을 선물한다. 박물관

폰(스마트폰) 얼리버드 동아리, 자원봉사동아리, 환경동아리, 마술동아리, 역사동

시간표가 없는 토요일. 꿈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청소년들

을 시간 내서 가는 것은 사실 힘들지만 서울역 2번 출구에 위치

아리, 벽화동아리, 또래상담모임, 건강동아리까지 다양하다. 각 클럽별 중·고등학

에게 꿈도 보여주고 머리도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창조학교에 가

하고 있어 지리적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내 주변에서 쉽게

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 1~2회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희망

는 것은 어떨까. 경기창조학교(사무총장 이청승)는 창조이론과

갈 수 있는 도심 속의 박물관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청소년기

하는 15명 이상이 모이면 YMCA 청소년 동아리로 활동 가능하며, 활동내용에 따라 장

교육, 언어와 인문학, 예술과 오락문화, 과학과 기술, 경영 등 총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 제공과 선생님 지원,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2)734-0173

멘토와 함께‘창조’ 력을 깨우치는 토요일!‘경기창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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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시선 +++

철새와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되었다. 프랑스의 루아르 강, 독일의 이자르 강, 스위스의 투어 강 등에서 보듯이 세계의 선진국들의 강은 이제 개발보다는 복원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의 한강도 복원을 다 시금 꿈꾸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한강이 생명의 강으로 돌아가는 첫 씨앗을 심은 날이었다.

서울YMCA의 환경운동 서울YMCA는 1990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자구운동’ 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및 실천운 동들을 해왔으며, 1991년 수돗물 페놀오염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루었다. 1992년 개 최된 리우환경회의에 참여한 이후 환경운동은 더욱 불붙기 시작하여 1993년에는‘녹색도시 가꾸기 운동’사업으로‘한강물 되살리기 시민운동’ ,‘북한산 살리기 운동’등이 전개되었으며, 1997년에는

서울YMCA

환경운동 이야기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 매장인 녹색가게를 개장하여 전국으로 녹색가게 운동을 확산시켰다. 그 외에도‘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 ,‘포장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 ‘녹색소비자 운동’ ,‘도농직거래 운동’ ,‘YMCA 생활협동조합 운영’ ,‘푸른 하늘 만들기 시민운 동’ ,‘광화문 시민벼룩시장’등 다양한 시민캠페인 및 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현재 서울YMCA는 2009년부터 시작한 그린오피스운동과 폐식용유 모으기 캠페인, 그리고 대학생 녹색현장탐방활동, 어린이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부터는 청소년 녹색장터를 본관 청소년 야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오피스 운

유상진 | 시민사회운동부 지도자

동은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우리의 업무공간을 녹색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서울 YMCA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운동이다.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대기절력 줄이기, 하절기 쿨비즈 복장으로 노 넥타이 실천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종이컵

한강나무심기 행사 지난 4월 21일 토요일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서울YMCA 회원 250여명은 서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종이 없는 회의, 재생종이 사용 의무 등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폐식용유 모으기 캠페인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드

울시 주최로 개최한 한강나무심기행사에 참여, 한강의 숲을 되살리기 위해 광나루

는 친환경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한강시민공원에 나무를 심었다. 행사 당일 봄비가 많이 내렸는데, 서울 시민이 심은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서울YMCA 지역별 지회를 통해 폐식용유수거함을 설치하여

나무들은 봄비를 듬뿍 머금고 뿌리를 내렸다. 한강나무심기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 YMCA 외 여러 단체들이 함께 진행한 행사로 한강의 생태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 다.

올해는 모아진 수익금으로 방화복지관에 어린이도서지 원금으로 지원도 하였다. 2012년부터 서울시가 대대적으

서울의 대표적인 상징인 한강은 60~70년대 한국사회의 근대화와 더불어 개발되어왔 다. 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한 강은 본격적으로 콘크리트 호안

시민들이 손쉽게 폐식용유를 모아 수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로 서울시 전역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주민센 터를 통해 폐식용유를 수거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서

▼ 선유도 공원에 전시된 옛 한강의 모습

울YMCA의 캠페인이 서울시의 정책으로 자리 잡은 나름의

과 수중보, 도로건설, 매립, 준설과 인근 택지개발 등의 난개발을 통해서

성과로 볼 수 있다. 서울YMCA는 다음 세대의 행복과 우리

한강의 아름다웠던 모래밭과 여울은 콘크리트로 덮여져 사라졌다. 예전의

사회의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함

한강 사진들을 보면 강변에 모래밭이 펼쳐지고 여울이 부서지는 생명이 흐

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하고

르는 강으로 서울 시민들이 파라솔을 펼쳐놓고 강수욕을 즐겼으며, 수많은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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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시선 +++

철새와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되었다. 프랑스의 루아르 강, 독일의 이자르 강, 스위스의 투어 강 등에서 보듯이 세계의 선진국들의 강은 이제 개발보다는 복원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리의 한강도 복원을 다 시금 꿈꾸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한강이 생명의 강으로 돌아가는 첫 씨앗을 심은 날이었다.

서울YMCA의 환경운동 서울YMCA는 1990년‘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자구운동’ 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및 실천운 동들을 해왔으며, 1991년 수돗물 페놀오염 사건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환경문제를 다루었다. 1992년 개 최된 리우환경회의에 참여한 이후 환경운동은 더욱 불붙기 시작하여 1993년에는‘녹색도시 가꾸기 운동’사업으로‘한강물 되살리기 시민운동’ ,‘북한산 살리기 운동’등이 전개되었으며, 1997년에는

서울YMCA

환경운동 이야기

자원의 재활용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 매장인 녹색가게를 개장하여 전국으로 녹색가게 운동을 확산시켰다. 그 외에도‘쓰레기 없는 날 캠페인’ ,‘포장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 ‘녹색소비자 운동’ ,‘도농직거래 운동’ ,‘YMCA 생활협동조합 운영’ ,‘푸른 하늘 만들기 시민운 동’ ,‘광화문 시민벼룩시장’등 다양한 시민캠페인 및 운동을 전개하여 왔다. 현재 서울YMCA는 2009년부터 시작한 그린오피스운동과 폐식용유 모으기 캠페인, 그리고 대학생 녹색현장탐방활동, 어린이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부터는 청소년 녹색장터를 본관 청소년 야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린오피스 운

유상진 | 시민사회운동부 지도자

동은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머무는 우리의 업무공간을 녹색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서울 YMCA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운동이다.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대기절력 줄이기, 하절기 쿨비즈 복장으로 노 넥타이 실천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종이컵

한강나무심기 행사 지난 4월 21일 토요일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서울YMCA 회원 250여명은 서

등 일회용품 쓰지 않기, 종이 없는 회의, 재생종이 사용 의무 등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폐식용유 모으기 캠페인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식용유를 모아 바이오디젤을 만드

울시 주최로 개최한 한강나무심기행사에 참여, 한강의 숲을 되살리기 위해 광나루

는 친환경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이를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는

한강시민공원에 나무를 심었다. 행사 당일 봄비가 많이 내렸는데, 서울 시민이 심은

시민참여 캠페인이다. 서울YMCA 지역별 지회를 통해 폐식용유수거함을 설치하여

나무들은 봄비를 듬뿍 머금고 뿌리를 내렸다. 한강나무심기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 YMCA 외 여러 단체들이 함께 진행한 행사로 한강의 생태복원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 다.

올해는 모아진 수익금으로 방화복지관에 어린이도서지 원금으로 지원도 하였다. 2012년부터 서울시가 대대적으

서울의 대표적인 상징인 한강은 60~70년대 한국사회의 근대화와 더불어 개발되어왔 다. 80년대 한강종합개발로 한 강은 본격적으로 콘크리트 호안

시민들이 손쉽게 폐식용유를 모아 수거될 수 있도록 하였다.

로 서울시 전역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주민센 터를 통해 폐식용유를 수거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서

▼ 선유도 공원에 전시된 옛 한강의 모습

울YMCA의 캠페인이 서울시의 정책으로 자리 잡은 나름의

과 수중보, 도로건설, 매립, 준설과 인근 택지개발 등의 난개발을 통해서

성과로 볼 수 있다. 서울YMCA는 다음 세대의 행복과 우리

한강의 아름다웠던 모래밭과 여울은 콘크리트로 덮여져 사라졌다. 예전의

사회의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함

한강 사진들을 보면 강변에 모래밭이 펼쳐지고 여울이 부서지는 생명이 흐

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하고

르는 강으로 서울 시민들이 파라솔을 펼쳐놓고 강수욕을 즐겼으며, 수많은

진행하고자 한다.

16

2012 May

17


회원참여마당 +++

렀다. 가르치는 나보다 배우는 회원들이 훨씬 더 잘 부른다. 가르

고 적어놓았다. 드디어 배에 올라 장사도에 도착, 긴 섬에 형상이

치려 애쓰는 나도 착하고, 웃으며 따라 해준 회원들도 더없이 고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배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

맙다. 임원들은 사과 깎기 달인들처럼 사과를 깎고 회장님은 달리

섬 이라고도 한단다. 10만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

는 버스 속을 스키를 타듯이 사과를 나른다. 봉사하는 모습이 지

나무와 천년기념물 팔색조 등등, 특히 겨울엔 동백꽃이 꽃방울을

극히 아름답다.

터트리는 절경이 아름다운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다. 먹거리, 볼거

드디어 장승포항을 출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붉은 동백꽃

리가 수두룩하고 특히 자연과 어울어진 조각 갤러리를 구성하여

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지심도에 도착. 자연이 선택한 아름다운 길

수준높은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어느 바닷가 길목에 스며있

을 걷기 시작한다. 푸르름의 숨결로 빚어진 오솔길, 과도의 세월

던, 이영도님의 시를 한구절 옮겨본다“너는 가고 애모는 바다처

이 수공한 가파른 절벽의 해안,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럼 저무는데 그 달래임같은, 물결같은 새소리...”

초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휴양림, 아아 그 섬에

이윽고 상경길. 버스 차창가 저 이름모를 나무들은 캄캄한 밤

다시 가고 싶다. 파도소리 들리는 거제도 비치호텔에서 일박, 회

이면 무슨 얘기들을 할까, 저 수많은 무덤들의 주인공은 어떤 생

원들은 더운 방에 재우고 임원들은 추운 방에서 고생했단다. 감사

애를 보내고 저곳에 잠들어있는 것일까. 버스 안은 화기애애, 우

하고 미안하다.

리 반 가수들의 멋진 노래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해준다. 끊임

아침에 다시 여정에 오르는 호텔 정문의 LED 형광판에「강남 YMCA 어머니클럽」 이라고 있다. 이건, 굿 아이디어! 감사한 일

없이 봉사하는 우리 임원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다.

이다. 버스에서 이 부장은 또 사부작사부작 가봅시다 하고 우릴

얼마 전에 국립극장에서‘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연

웃긴다. 파도가 출렁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도착한 곳은 신선대,

극을 관람했다. 오직 가슴 속에 한나라와 한겨레를 품고 조선의

세월의 무게에 실려 켜켜이 쌓여진 바위, 그리고 바람의 언덕, 느

아들로 한민족의 아들로 살다가신 그분을 그리며 내가 YMCA회

긋하게 제몫을 하고 있는 풍차, 누군가가「가슴 따뜻한 언덕」 이라

원으로 살아감을 새삼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맺는다.

김옥지 | 강남YMCA 어머니클럽

늘은 춘계수련회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다녀오겠습니

즐겁게”평소에 과묵한 우리 회장님, 멋진 한마디로 모처럼의 여

다” 하고 큰소리로 남편에게 인사를 했다.“그렇게도 좋

행에 설레는 우리를 더욱 들뜨게 한다. 그런데 여행사 이 부장의

으신가?” 하고 웃어주는 남편의 얼굴에 살그머니 외로움 같은, 아

멘트, 살살 다니고, 차 번호 잊어버리지 말고, 소지품 잘 챙기란

쉬움 같은 미소가 번진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어머니클럽 여행

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 모처럼 활짝 깬

은 경남 거제도의 지심도, 통영시 한산면의 장사도, 그 이름만으

날씨 속에 우리를 태운 버스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경남 산

로도 우리 회원들의 얼굴은 동백꽃을 닮아가며 환하게 빛난다.

청군의 문익점 목화시배지를 지나 성철스님 생가가 있는 겁외사

회장님과 임원들, 모든 회원들, 일상의 크고 작은 삶의 무게,

에 들려 고결하고 청빈한 삶을 살다가신 그 분 넋을 기리며 엄숙

모두 벗어버리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예쁘고 산뜻하게 서울을 출

한 명상의 시간도 가진다. 이제 오카리나 동아리 반으로 진급한

발한다. 회장님의 인사“이 기분 이대로 끝나는 시간까지 기쁘고

남편이 열심히 가르쳐준 노래「남촌」 ,「애모의 노래」 를 목청껏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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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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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참여마당 +++

렀다. 가르치는 나보다 배우는 회원들이 훨씬 더 잘 부른다. 가르

고 적어놓았다. 드디어 배에 올라 장사도에 도착, 긴 섬에 형상이

치려 애쓰는 나도 착하고, 웃으며 따라 해준 회원들도 더없이 고

누에를 닮아 잠사도라고 불리기도 하고 배의 형상을 닮아 진뱀이

맙다. 임원들은 사과 깎기 달인들처럼 사과를 깎고 회장님은 달리

섬 이라고도 한단다. 10만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

는 버스 속을 스키를 타듯이 사과를 나른다. 봉사하는 모습이 지

나무와 천년기념물 팔색조 등등, 특히 겨울엔 동백꽃이 꽃방울을

극히 아름답다.

터트리는 절경이 아름다운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다. 먹거리, 볼거

드디어 장승포항을 출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붉은 동백꽃

리가 수두룩하고 특히 자연과 어울어진 조각 갤러리를 구성하여

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지심도에 도착. 자연이 선택한 아름다운 길

수준높은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어느 바닷가 길목에 스며있

을 걷기 시작한다. 푸르름의 숨결로 빚어진 오솔길, 과도의 세월

던, 이영도님의 시를 한구절 옮겨본다“너는 가고 애모는 바다처

이 수공한 가파른 절벽의 해안,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럼 저무는데 그 달래임같은, 물결같은 새소리...”

초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휴양림, 아아 그 섬에

이윽고 상경길. 버스 차창가 저 이름모를 나무들은 캄캄한 밤

다시 가고 싶다. 파도소리 들리는 거제도 비치호텔에서 일박, 회

이면 무슨 얘기들을 할까, 저 수많은 무덤들의 주인공은 어떤 생

원들은 더운 방에 재우고 임원들은 추운 방에서 고생했단다. 감사

애를 보내고 저곳에 잠들어있는 것일까. 버스 안은 화기애애, 우

하고 미안하다.

리 반 가수들의 멋진 노래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해준다. 끊임

아침에 다시 여정에 오르는 호텔 정문의 LED 형광판에「강남 YMCA 어머니클럽」 이라고 있다. 이건, 굿 아이디어! 감사한 일

없이 봉사하는 우리 임원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다.

이다. 버스에서 이 부장은 또 사부작사부작 가봅시다 하고 우릴

얼마 전에 국립극장에서‘조선 청년의 횃불! 월남 이상재’연

웃긴다. 파도가 출렁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도착한 곳은 신선대,

극을 관람했다. 오직 가슴 속에 한나라와 한겨레를 품고 조선의

세월의 무게에 실려 켜켜이 쌓여진 바위, 그리고 바람의 언덕, 느

아들로 한민족의 아들로 살다가신 그분을 그리며 내가 YMCA회

긋하게 제몫을 하고 있는 풍차, 누군가가「가슴 따뜻한 언덕」 이라

원으로 살아감을 새삼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맺는다.

김옥지 | 강남YMCA 어머니클럽

늘은 춘계수련회 아침 일찍 집을 나서며“다녀오겠습니

즐겁게”평소에 과묵한 우리 회장님, 멋진 한마디로 모처럼의 여

다” 하고 큰소리로 남편에게 인사를 했다.“그렇게도 좋

행에 설레는 우리를 더욱 들뜨게 한다. 그런데 여행사 이 부장의

으신가?” 하고 웃어주는 남편의 얼굴에 살그머니 외로움 같은, 아

멘트, 살살 다니고, 차 번호 잊어버리지 말고, 소지품 잘 챙기란

쉬움 같은 미소가 번진다. 1박 2일 일정의 이번 어머니클럽 여행

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 모처럼 활짝 깬

은 경남 거제도의 지심도, 통영시 한산면의 장사도, 그 이름만으

날씨 속에 우리를 태운 버스는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경남 산

로도 우리 회원들의 얼굴은 동백꽃을 닮아가며 환하게 빛난다.

청군의 문익점 목화시배지를 지나 성철스님 생가가 있는 겁외사

회장님과 임원들, 모든 회원들, 일상의 크고 작은 삶의 무게,

에 들려 고결하고 청빈한 삶을 살다가신 그 분 넋을 기리며 엄숙

모두 벗어버리고 씩씩하고 용감하게 예쁘고 산뜻하게 서울을 출

한 명상의 시간도 가진다. 이제 오카리나 동아리 반으로 진급한

발한다. 회장님의 인사“이 기분 이대로 끝나는 시간까지 기쁘고

남편이 열심히 가르쳐준 노래「남촌」 ,「애모의 노래」 를 목청껏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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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

지혜의 군주 솔로몬 박희수 | 자유기고가

는 것이 힘에 버거울 때면 유토피아를 꿈꾸듯

이 시대를 불문하고 난세일수록 세상을 이끌

어갈 수 있는 리더를 기다린다. 편안하고 태평한 세상은 리더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리더는 강력한 힘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지혜로워야 한다.

<솔로몬의 재판>-1649년, 캔버스에 유채, 101*150.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

성서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군주를 꼽으라면 솔로몬 왕이다. 군주의 미덕을 상징하는 솔로몬 왕은 다윗과 밧

다. 이들의 행동에 진실을 파악한 솔로몬 왕은 아이를 진짜 어머

나타내며 여인들의 어두운 얼굴과 손짓은 판결에 놀라는 것을 백

세바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선지자 나단의 설득으로 다

니에게 돌려주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 왕의 판결 소식을

성들을 의미한다. 니콜라 푸생<1594~1665>의 이 작품에서 여인

윗의 후계자가 되었다. 솔로몬은 예수살렘 남쪽 기흔 샘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왕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 정의를 베푼

들의 움직임으로 여인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여인들의 극적인

에서 다윗에 의해 기름 부름을 받은 후, 하나님이 나타

다는 것을 알고 모두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자세는 솔로몬 왕의 엄숙한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왕의 당당한 모

나 솔로몬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솔로몬의 심판>-1505년, 패널에 유채, 89*72, 우피치 미술관 소장

20

2012 May

습을 강조한다. 고전주의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에

솔로몬은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의 능

이야기 중 솔로몬 왕의 지혜를 부각시키고 있는

서 푸생은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인물들의 동작만

력을 갖고 싶다고 요청한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에

작품이 푸생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부각시켰다.

게 요청한대로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던 중, 어느 날 두

화면 중앙 붉은색 옷을 입은 솔로몬 왕의 황금색 권좌에 앉아

명의 매춘부가 나타난다. 두 명의 매춘부는 한집에 살면

있고 권좌 아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여인은 팔로 죽은 아이를 안

성서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작품이

서 거의 동시에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한 여인이 자기

고 있지만 손가락으로 상대 여인을 가리키고 있다. 왼쪽의 여인은

조르조네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아들이 죽자 틈을 타 다른 여자의 아들을 데려오고 자신

솔로몬 왕이 바라보며 있고 뒤에는 칼을 든 병사가 한 손으로 살

화면 오른쪽 솔로몬 왕은 붉은색 옷을 입고 권좌에 앉아 판결

의 죽은 아들을 그 침대에 누워 두었다. 날이 밝자 두 여

아 있는 아이의 다리를 잡고 서 있다. 팔에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을 내리고 있고 권좌 아래 바닥에는 죽은 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인은 살아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싸움을 벌이기

여인이 손가락으로 살아 있는 아이를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이를

누워 있다. 권좌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여인은 죽은 아이를 바라

시작했다. 싸움이 계속되자 두 여인은 솔로몬 왕에게 분

죽이지 말라는 것을 나타내며 그녀가 생모라는 것을 암시한다. 격

보고 있고 서 있는 여인은 솔로몬 왕을 바라보면서 손으로는 칼을

쟁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한다. 두 명의 매춘부에게 자초

앙된 여인의 표정은 모성애를 나타낸다. 솔로몬 왕을 바라보며 두

든 병사를 가리키고 있다. 칼을 든 병사가 왼손으로 살아 있는 아

지종을 들은 솔로몬은 부하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명령

팔을 벌리고 있는 여인은 판결을 따르겠다는 것을 나타내며 얼굴

이를 잡고 나누려고 하고 있다. 그들 주변에는 판결을 기다리는

한다. 그런 다음‘살아 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반쪽

이 보이지 않는 것은 거짓말을 암시한다. 옥좌에 앉아 있는 솔로

고관들과 여인들이 모여 있다. 조르조네<1477/1478~1510>의 이

은 이 여자에게,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 라고 판결

몬 왕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이 아이의 생모가 누구라는

작품에서 멀리 그려져 있는 도시와 커다란 나무 등 자연 환경을

한다. 이때 진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죽을까봐 동료

것을 나타낸다. 오른쪽 생모 옆에 서 있는 황금색 망토를 입은 남

크게 그려진 것과 달리 인물들은 매우 작게 그려졌는데 배경을 중

에게 양보하지만 가짜 어머니는 판결을 따르겠다고 한

자가 솔로몬 왕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판결을 중요시하는 관리를

요시했던 북유럽 방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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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

지혜의 군주 솔로몬 박희수 | 자유기고가

는 것이 힘에 버거울 때면 유토피아를 꿈꾸듯

이 시대를 불문하고 난세일수록 세상을 이끌

어갈 수 있는 리더를 기다린다. 편안하고 태평한 세상은 리더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리더는 강력한 힘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지혜로워야 한다.

<솔로몬의 재판>-1649년, 캔버스에 유채, 101*150.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

성서에서 지혜롭고 현명한 군주를 꼽으라면 솔로몬 왕이다. 군주의 미덕을 상징하는 솔로몬 왕은 다윗과 밧

다. 이들의 행동에 진실을 파악한 솔로몬 왕은 아이를 진짜 어머

나타내며 여인들의 어두운 얼굴과 손짓은 판결에 놀라는 것을 백

세바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선지자 나단의 설득으로 다

니에게 돌려주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 왕의 판결 소식을

성들을 의미한다. 니콜라 푸생<1594~1665>의 이 작품에서 여인

윗의 후계자가 되었다. 솔로몬은 예수살렘 남쪽 기흔 샘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왕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 정의를 베푼

들의 움직임으로 여인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여인들의 극적인

에서 다윗에 의해 기름 부름을 받은 후, 하나님이 나타

다는 것을 알고 모두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자세는 솔로몬 왕의 엄숙한 분위기와 대비되면서 왕의 당당한 모

나 솔로몬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느냐고 묻는다.

<솔로몬의 심판>-1505년, 패널에 유채, 89*72, 우피치 미술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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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습을 강조한다. 고전주의 회화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이 작품에

솔로몬은 백성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의 능

이야기 중 솔로몬 왕의 지혜를 부각시키고 있는

서 푸생은 인간의 본질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인물들의 동작만

력을 갖고 싶다고 요청한다. 왕이 된 솔로몬은 하나님에

작품이 푸생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부각시켰다.

게 요청한대로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던 중, 어느 날 두

화면 중앙 붉은색 옷을 입은 솔로몬 왕의 황금색 권좌에 앉아

명의 매춘부가 나타난다. 두 명의 매춘부는 한집에 살면

있고 권좌 아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여인은 팔로 죽은 아이를 안

성서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 작품이

서 거의 동시에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한 여인이 자기

고 있지만 손가락으로 상대 여인을 가리키고 있다. 왼쪽의 여인은

조르조네의 <솔로몬의 재판>이다.

아들이 죽자 틈을 타 다른 여자의 아들을 데려오고 자신

솔로몬 왕이 바라보며 있고 뒤에는 칼을 든 병사가 한 손으로 살

화면 오른쪽 솔로몬 왕은 붉은색 옷을 입고 권좌에 앉아 판결

의 죽은 아들을 그 침대에 누워 두었다. 날이 밝자 두 여

아 있는 아이의 다리를 잡고 서 있다. 팔에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을 내리고 있고 권좌 아래 바닥에는 죽은 아이가 포대기에 싸여

인은 살아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싸움을 벌이기

여인이 손가락으로 살아 있는 아이를 가리키고 있는 것은 아이를

누워 있다. 권좌 아래 무릎을 꿇고 있는 여인은 죽은 아이를 바라

시작했다. 싸움이 계속되자 두 여인은 솔로몬 왕에게 분

죽이지 말라는 것을 나타내며 그녀가 생모라는 것을 암시한다. 격

보고 있고 서 있는 여인은 솔로몬 왕을 바라보면서 손으로는 칼을

쟁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한다. 두 명의 매춘부에게 자초

앙된 여인의 표정은 모성애를 나타낸다. 솔로몬 왕을 바라보며 두

든 병사를 가리키고 있다. 칼을 든 병사가 왼손으로 살아 있는 아

지종을 들은 솔로몬은 부하에게 칼을 가져오라고 명령

팔을 벌리고 있는 여인은 판결을 따르겠다는 것을 나타내며 얼굴

이를 잡고 나누려고 하고 있다. 그들 주변에는 판결을 기다리는

한다. 그런 다음‘살아 있는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반쪽

이 보이지 않는 것은 거짓말을 암시한다. 옥좌에 앉아 있는 솔로

고관들과 여인들이 모여 있다. 조르조네<1477/1478~1510>의 이

은 이 여자에게,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어라’ 라고 판결

몬 왕의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이 아이의 생모가 누구라는

작품에서 멀리 그려져 있는 도시와 커다란 나무 등 자연 환경을

한다. 이때 진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죽을까봐 동료

것을 나타낸다. 오른쪽 생모 옆에 서 있는 황금색 망토를 입은 남

크게 그려진 것과 달리 인물들은 매우 작게 그려졌는데 배경을 중

에게 양보하지만 가짜 어머니는 판결을 따르겠다고 한

자가 솔로몬 왕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판결을 중요시하는 관리를

요시했던 북유럽 방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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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상담실 +++

을 하지 못하면 친구들에게 소외되기도 하므로 게임하는 실력을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부모의 중요한 임

높이기 위해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무이다. 우리아이를 위한 게임 이용 지도는 다음과 같다.

검색하여 공부하기도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지도할까?

게임을 플랫폼으로 나누면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TV에 연결해서 즐기는 비디오게임(콘솔게임), 컴퓨터로 즐 기는 PC게임, 인터넷으로 즐기는 온라인게임, 휴대하며 즐기는 휴대용게임, 핸드폰으로 즐기는 모바일게임이 있다. 청소년들이 즐기는 게임은 압도적으로 온라인게임이 대세이고, 전용 게임기

1. 게임 이용 협상을 한다 : 게임을 주

우리아이 게임 이용 지도

인 비디오 게임이 일부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휴대폰으로 즐 기는 모바일게임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에 할 것인지, 또는 주말에 이용할 것인 지 자녀와 협상하여 합의서를 서면으로 남긴다. 2. 게임의 제목과 게임이용 등급을 확 인한다 : 자녀가 즐기려는 게임의 제목을

확인하고 자녀의 나이와 게임 이용 등급이 맞는지 확인한다. 게임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서 게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이용 등급이 높을수록 폭력성, 선정성 그리고 중독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공부로 인해서 놀 수 있는 시간과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

3.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면서 내용을 확인 한다 : 게임이용 등

한데, 훌륭하게 구축되어 있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첨단 IT융

급이 자녀의 연령에 맞아도 게임의 내용이 자녀의 성향과 맞는지

합기기의 보급으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

같이 게임을 하거나 지켜보면서 확인한다. 자녀가 즐기는 게임을

기 때문이다.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게임을 하는 이유도 자연스럽 게 알 수 있다.

게임의 장점, 그리고 단점

어기준 |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

게임의 긍정적인 장점은 스트레스

4. 보호자의 보호아래 게임을 하도록 한다 : 게임은 반드시 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호자가 있을 때 허락을 받고 시작하도록 사전에 약속을 정하고,

게임 개발자? 게임 기획자? 게임 캐릭

끝내기로 한 약속 시간이 되면 보호자가 직접 알려주거나 자녀가

터 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직업을 탐

멈추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약속한 시간에 자녀 스스로 멈추는

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임은‘재미’있다. 또한 화려한 그

므로 성취감과 명예에 대한 욕구도 충족 된다. 공부는 열심히 해

청소년들이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래픽과 쾌감을 주는 효과음은 시각과 청

도 성과가 적게 나타나지만, 게임은 초스피드로 결과가 나타나기

은 기존의 게임과는 달리 게임의 끝이 없어서 끊임없이 게임을 해

각이 예민해지는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사이버 머니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야 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게임 속에서 계속해서 진행되는

만족감을 더해준다. 게임개발자들은 처

현금을 받고 판매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경쟁하고

수많은 이벤트는, 엄마들이 백화점과 마트의 세일행사에 열광하

음에는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난이도

대결하는 온라인 게임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

듯이 게임을 과도하게 즐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스스로 자신의

를 설계하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도록 구성

에 강한 스릴을 맛보면서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게

게임 이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게임중독은 이미 사회문제가 된지

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쉽게 게임을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게임

임에 집중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래이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발생하는 게이머들 간의 갈등과

청소년들이 게임을 좋아 하는 이유

의 끝을 보려는 투지에 불타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증가

게임 아이템 관련 사이버범죄는 최대의 장점인 스트레스 해소 효

로 폭력성이 증가하는데, 게임의 대부분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전투를 하는 폭력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 에 파괴적인 본능을 충족한다. 청소년은 현실에서 무기력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게임 속에 서는 힘과 권력을 가질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힘은 막강해 지고 다른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으며 때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

22

2012 May

청소년들의 문화는 곧 인터넷 문화라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문화

과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고 할 수 있다. 인터넷 문화 중에서 가장

주위를 살펴보면 충치로 이가 망가진 청소년들이 많다. 치아는

비중이 높고 영향력이 큰 것이 게임문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지만 부모가 자녀들에

이다. 청소년들은 매일 친구들과 게임에

게 당분이 많은 간식을 주는 반면에 양치질하는 습관을 제대로 갖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속에서 만

게 하지 못한 결과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정신 건강에

나서 함께 게임을 즐긴다. 유행하는 게임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바른 게임 이용

23


Y상담실 +++

을 하지 못하면 친구들에게 소외되기도 하므로 게임하는 실력을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은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부모의 중요한 임

높이기 위해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게임에 대한 정보를

무이다. 우리아이를 위한 게임 이용 지도는 다음과 같다.

검색하여 공부하기도 한다.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아이 어떻게 지도할까?

게임을 플랫폼으로 나누면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TV에 연결해서 즐기는 비디오게임(콘솔게임), 컴퓨터로 즐 기는 PC게임, 인터넷으로 즐기는 온라인게임, 휴대하며 즐기는 휴대용게임, 핸드폰으로 즐기는 모바일게임이 있다. 청소년들이 즐기는 게임은 압도적으로 온라인게임이 대세이고, 전용 게임기

1. 게임 이용 협상을 한다 : 게임을 주

우리아이 게임 이용 지도

인 비디오 게임이 일부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휴대폰으로 즐 기는 모바일게임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에 할 것인지, 또는 주말에 이용할 것인 지 자녀와 협상하여 합의서를 서면으로 남긴다. 2. 게임의 제목과 게임이용 등급을 확 인한다 : 자녀가 즐기려는 게임의 제목을

확인하고 자녀의 나이와 게임 이용 등급이 맞는지 확인한다. 게임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서 게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는

이용 등급이 높을수록 폭력성, 선정성 그리고 중독성이 높아진다.

과도한 공부로 인해서 놀 수 있는 시간과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

3.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면서 내용을 확인 한다 : 게임이용 등

한데, 훌륭하게 구축되어 있는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첨단 IT융

급이 자녀의 연령에 맞아도 게임의 내용이 자녀의 성향과 맞는지

합기기의 보급으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

같이 게임을 하거나 지켜보면서 확인한다. 자녀가 즐기는 게임을

기 때문이다.

함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게임을 하는 이유도 자연스럽 게 알 수 있다.

게임의 장점, 그리고 단점

어기준 |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장

게임의 긍정적인 장점은 스트레스

4. 보호자의 보호아래 게임을 하도록 한다 : 게임은 반드시 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호자가 있을 때 허락을 받고 시작하도록 사전에 약속을 정하고,

게임 개발자? 게임 기획자? 게임 캐릭

끝내기로 한 약속 시간이 되면 보호자가 직접 알려주거나 자녀가

터 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직업을 탐

멈추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약속한 시간에 자녀 스스로 멈추는

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임은‘재미’있다. 또한 화려한 그

므로 성취감과 명예에 대한 욕구도 충족 된다. 공부는 열심히 해

청소년들이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

래픽과 쾌감을 주는 효과음은 시각과 청

도 성과가 적게 나타나지만, 게임은 초스피드로 결과가 나타나기

은 기존의 게임과는 달리 게임의 끝이 없어서 끊임없이 게임을 해

각이 예민해지는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때문에 적은 노력으로 사이버 머니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야 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게임 속에서 계속해서 진행되는

만족감을 더해준다. 게임개발자들은 처

현금을 받고 판매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경쟁하고

수많은 이벤트는, 엄마들이 백화점과 마트의 세일행사에 열광하

음에는 게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난이도

대결하는 온라인 게임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

듯이 게임을 과도하게 즐기게 하는 요인이 된다. 스스로 자신의

를 설계하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지도록 구성

에 강한 스릴을 맛보면서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게

게임 이용을 통제하지 못하는 게임중독은 이미 사회문제가 된지

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쉽게 게임을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게임

임에 집중하는 청소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래이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발생하는 게이머들 간의 갈등과

청소년들이 게임을 좋아 하는 이유

의 끝을 보려는 투지에 불타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호르몬의 증가

게임 아이템 관련 사이버범죄는 최대의 장점인 스트레스 해소 효

로 폭력성이 증가하는데, 게임의 대부분은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전투를 하는 폭력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 에 파괴적인 본능을 충족한다. 청소년은 현실에서 무기력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게임 속에 서는 힘과 권력을 가질 수 있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힘은 막강해 지고 다른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으며 때로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

22

2012 May

청소년들의 문화는 곧 인터넷 문화라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문화

과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고 할 수 있다. 인터넷 문화 중에서 가장

주위를 살펴보면 충치로 이가 망가진 청소년들이 많다. 치아는

비중이 높고 영향력이 큰 것이 게임문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지만 부모가 자녀들에

이다. 청소년들은 매일 친구들과 게임에

게 당분이 많은 간식을 주는 반면에 양치질하는 습관을 제대로 갖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속에서 만

게 하지 못한 결과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정신 건강에

나서 함께 게임을 즐긴다. 유행하는 게임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자녀에게 바른 게임 이용

23


청소년을 위한 좋은영상물 +++

활동단신 _

이라며 루이스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떠난다.

SEOUL YMCA

미래로 온 루이스는 로빈슨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각자 독특 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처음 보는 루이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 랑을 나누어 준다. 이러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루이스의 모습을 보면서 주위의 외로운 아이들을 한 번 쯤 떠올려 볼 수 있

회원활동부

전체위원 친교회

을 것이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 친엄마를 보게 되지만 루이스는 친엄마와의 만남을 포기하고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를 선택함으로 서 입양가정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직도 우리에게는 어 느 정도 입양가정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는 점을 생 각해 볼 때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느 가정이든지 사랑과 이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

로빈슨 가족

2012년 전체위원 친교회가 4월 12일(목) 본회 2층 대강당 에서 개최됐다. 서울YMCA 직원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 로 시설운영위원장 원종남 이사의 기도와 서울YMCA남성중 창단의 특별순서, 조기흥 이사장의 인사말씀, 헐버트박사 기 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의‘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헐버 트와 YMCA’ 를 주제로 한 강연과 위촉장 수여로 전체위원 친교회가 마무리됐다.

는 것도 이 영화를 본 후 나누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이 밖에도 이 영화는 곳곳에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부분 들이 많이 있다. 햄버거 기계를 고치는 것을 실패한 루이스에게 로빈슨 가족들이‘모든 것은 실패 하면서 배우는 것’ 이라며 용기

독 스티븐 J. 앤더슨

청소년활동부

를 주고, 루이스가 모자맨으로 변한 구웁에게“어려움에 빠졌을

기본정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2007 .04 .19 101분 미국

때 나쁜 것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네가 악당이 된 것이다” 라고 얘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기하는 장면, 그리고 로빈슨 아빠가 루이스에게“변하지 않는 것

청소년클럽 입회식 및 한강 나무심기 서울YMCA는 2012년 4월 21일(토) 광나루한강 시민공원에서 ‘2012년 청소년 입회식 및 나무심기’ 를 실시하였다. 약 150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서울YMCA 청소년 회원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YMCA의 자긍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 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자원지도자 위촉식 도 함께 진행해 YMCA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나누었다.

은 없다. 올바른 선택을 하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로빈슨 가족>은 윌리엄 조이스의 일러스트 동화 <윌버 로

것 등 영화를 보면서 자녀들이 놓치지 않게 해 주는 것도 부모의

빈슨과의 하루>를 원작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험과

몫일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 하나 부모와 아이를 만족 시킬

도전을 가미한 즐거운 상상력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는 영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상

화다. 특히 입양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모습이나 왕따를

상력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당한 친구가 악마로 변해가는 모습 등은 어린이들과 다양한 인간 관계의 모습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주인공 루이스는 어릴 때 고아원 문 앞에 버려진 아이다. 커가 면서 발명에 몰두 하게 되는데 그러한 모습 때문에 번번이 입양을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현재와 미래의 관계가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나의 행동이나 생각이 미래를 밝게도 어둡 게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어린이 뿐 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한번 쯤 새겨 보게 할 것이다.

거절당하게 된다. 거절을 당할 때마다 실망을 하게 된 루이스는 차라리 엄마를 찾기로 하고 엄마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계를 발명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악당 모자맨과 도리스에 의해 기계가 엉망이 되어 버 리는데 그들의 음모를 모르는 루이스는 자신이 실력이 없어 실패 했다고 생각해 좌절 하게 된다. 그 때 역시 미래에서 온 소년 로빈 슨이 나타나 메모리 스캐너를 완성 시키는 것이 미래를 구하는 일 감상 포인트 : 곳곳에 등장하는 ‘Keep Moving Forward’ (꿈을 향해 정진하라)!! 자녀들과 함께 외쳐보면 어떨까요.

24

2012 May

사회체육부

플로어볼3급 지도자 강습회 2012년 3월 31일(토), 4월 7일(토) 이틀간 YMCA 체육관, 강당 에서 실기 및 이론 교육으로 플로어볼 3급 지도자강습회를 실시 하였다. 각지회의 지도자 및 자원지도자 또한 플로어 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 등 총 49명이 교육을 이수 하였다. 플로어볼은 하 키의 재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바닥에서 하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현재 학교체육 현장에서 인지도 가 매우 높아져 초, 중, 고등학교에서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 럽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강습회를 통해 향후 서울 YMCA 사회체육 운동영역확장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25


청소년을 위한 좋은영상물 +++

활동단신 _

이라며 루이스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떠난다.

SEOUL YMCA

미래로 온 루이스는 로빈슨의 가족을 만나게 된다. 각자 독특 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처음 보는 루이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 랑을 나누어 준다. 이러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은 루이스의 모습을 보면서 주위의 외로운 아이들을 한 번 쯤 떠올려 볼 수 있

회원활동부

전체위원 친교회

을 것이다. 또한 과거로 돌아가 친엄마를 보게 되지만 루이스는 친엄마와의 만남을 포기하고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를 선택함으로 서 입양가정에서의 삶을 선택하게 되는데 아직도 우리에게는 어 느 정도 입양가정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는 점을 생 각해 볼 때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느 가정이든지 사랑과 이해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

로빈슨 가족

2012년 전체위원 친교회가 4월 12일(목) 본회 2층 대강당 에서 개최됐다. 서울YMCA 직원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 로 시설운영위원장 원종남 이사의 기도와 서울YMCA남성중 창단의 특별순서, 조기흥 이사장의 인사말씀, 헐버트박사 기 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의‘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헐버 트와 YMCA’ 를 주제로 한 강연과 위촉장 수여로 전체위원 친교회가 마무리됐다.

는 것도 이 영화를 본 후 나누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이 밖에도 이 영화는 곳곳에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부분 들이 많이 있다. 햄버거 기계를 고치는 것을 실패한 루이스에게 로빈슨 가족들이‘모든 것은 실패 하면서 배우는 것’ 이라며 용기

독 스티븐 J. 앤더슨

청소년활동부

를 주고, 루이스가 모자맨으로 변한 구웁에게“어려움에 빠졌을

기본정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2007 .04 .19 101분 미국

때 나쁜 것만을 생각했기 때문에 네가 악당이 된 것이다” 라고 얘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기하는 장면, 그리고 로빈슨 아빠가 루이스에게“변하지 않는 것

청소년클럽 입회식 및 한강 나무심기 서울YMCA는 2012년 4월 21일(토) 광나루한강 시민공원에서 ‘2012년 청소년 입회식 및 나무심기’ 를 실시하였다. 약 150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서울YMCA 청소년 회원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YMCA의 자긍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 었다. 또한 각 학교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자원지도자 위촉식 도 함께 진행해 YMCA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나누었다.

은 없다. 올바른 선택을 하고 계속 전진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로빈슨 가족>은 윌리엄 조이스의 일러스트 동화 <윌버 로

것 등 영화를 보면서 자녀들이 놓치지 않게 해 주는 것도 부모의

빈슨과의 하루>를 원작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모험과

몫일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 하나 부모와 아이를 만족 시킬

도전을 가미한 즐거운 상상력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는 영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기상천외한 상

화다. 특히 입양가족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인 모습이나 왕따를

상력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이다.

당한 친구가 악마로 변해가는 모습 등은 어린이들과 다양한 인간 관계의 모습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주인공 루이스는 어릴 때 고아원 문 앞에 버려진 아이다. 커가 면서 발명에 몰두 하게 되는데 그러한 모습 때문에 번번이 입양을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현재와 미래의 관계가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나의 행동이나 생각이 미래를 밝게도 어둡 게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는 어린이 뿐 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한번 쯤 새겨 보게 할 것이다.

거절당하게 된다. 거절을 당할 때마다 실망을 하게 된 루이스는 차라리 엄마를 찾기로 하고 엄마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지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계를 발명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미래에서 온 악당 모자맨과 도리스에 의해 기계가 엉망이 되어 버 리는데 그들의 음모를 모르는 루이스는 자신이 실력이 없어 실패 했다고 생각해 좌절 하게 된다. 그 때 역시 미래에서 온 소년 로빈 슨이 나타나 메모리 스캐너를 완성 시키는 것이 미래를 구하는 일 감상 포인트 : 곳곳에 등장하는 ‘Keep Moving Forward’ (꿈을 향해 정진하라)!! 자녀들과 함께 외쳐보면 어떨까요.

24

2012 May

사회체육부

플로어볼3급 지도자 강습회 2012년 3월 31일(토), 4월 7일(토) 이틀간 YMCA 체육관, 강당 에서 실기 및 이론 교육으로 플로어볼 3급 지도자강습회를 실시 하였다. 각지회의 지도자 및 자원지도자 또한 플로어 볼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 등 총 49명이 교육을 이수 하였다. 플로어볼은 하 키의 재미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변형한 바닥에서 하는 경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현재 학교체육 현장에서 인지도 가 매우 높아져 초, 중, 고등학교에서 체육수업 및 학교스포츠클 럽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강습회를 통해 향후 서울 YMCA 사회체육 운동영역확장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25


활동단신 +++

활동단신 _

아기스포츠단 야외활동 (강남/송파/서초/양재/양천) 강남YMCA

송파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은 3월 28일(수) 용산 에 있는 전쟁 기념관으로 첫 번째 야외활동 을 다녀왔다. 우리나라를 지 켰던 웅장한 탱크와 비행기 를 보며 탄성을 자아냈고, 유리 진열장 뒤에 전시품들을 초롱초 롱한 눈망울로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전시품들을 직접 손으로 만 지고 조작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를 체험하며 야 외 활동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다.

아기스포츠단 단원 60명은 3월27일(화) 국립과천과학원으로 야외활동을 다녀왔 다. 아기스포츠단 단 원들은 상상력을 자 극하여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전통과학관, 자연사관 등의 전시관 견학을 통해 놀이하듯 신나게 과학을 체험했다. 또한 지름25m의 돔스크린에 밤하늘을 재현하여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시설에서 대형 천체망원경 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 되었다.

양재YMCA

응급처치학교

MBC한강마라톤

양재YMCA는 회원 및 수영 단, 아기스포츠단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응급처 치 학교를 개설하였다. 4월 4일(수) 양지홀에서 40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귀 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응급 처치 이론 및 실기, 자동재 세동기 이론 및 실기, 재난 대처 프로그램 강의 등 유익 한 정보를 알 수 있었던 시 간이었다.

4월 8일(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작년에 이어 양재·서초YMCA 지도자 12명이 2012년도 MBC 한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화 창한 날씨 가운데 건강한 체력을 지키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였고, 이번 대회에도 양재YMCA 여봉구 부본부장, 권순용 간사 도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하프코스 (21.0975KM)를 1시간 20분대를 기록하는 등 모 두가 상위 10~2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해 더욱 더 건강해진 체력을 보여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

양천YMCA

서초YMCA 서초YMCA에서는 4월5일(목) 130명의 아기스포츠단 단원이 1 차 야외활동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호랑이, 코 끼리, 곰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시민안전 체험관에서 연령별로 지진체험, 화제시 대피요령, 소화기체험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하였다. 우리 생활 속에서 재난시 대처해야하 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26

양천 YMCA 직원 친교회 1부 진행

양재YMCA

양천YMCA

양재YMCA 아 기스포츠단 단 원들은 인천 계 양구에 위치한 어린이 과학관 으로 3월 30일 (금) 제1차 야외 활동을 다녀왔 다. 최신 과학기 술분야 전시물 을 아동의 인지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체험 식으로 구성하여 단원 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 과학을 접하고 과학에 꿈을 만드는 창의 적 과학교육을 체험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양천YMCA에서는 3월 30일(금), 아기스포츠단 단원 34명을 대 상으로 과천 국립과학관으로 야외활동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단 원들에게 로봇과 우주 별자리를 공부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012 May

SEOUL YMCA

양천YMCA는 3월 28일 종로YMCA에서 실시하는 직원 친교시 간에 지도자 임승순 선생이 사회를 맡아 직원 친교회를 실시하 였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지도자 문필주 선생과 ICYE 펠릭스 군(독일, 20세)이 독일 옥터버페스티발 에 사용되는 대중음악에 맞춰 율동을 배웠다. 직원들의 친교와 화합을 할 수 있는 유익 한 시간이었다.

양천YMC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산재근로자 사회적응 프로그램 진행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 근 로복지공단 지원의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프로그램『나비 되어 날 다』 5회기를 복지관 별관 5층 소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산재근로 자의 심리적·사회적·직업적 기능향상을 도모하여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4월 17일(화)에는 수료 식을 진행하였다.

27


활동단신 +++

활동단신 _

아기스포츠단 야외활동 (강남/송파/서초/양재/양천) 강남YMCA

송파YMCA

아기스포츠단 단원들은 3월 28일(수) 용산 에 있는 전쟁 기념관으로 첫 번째 야외활동 을 다녀왔다. 우리나라를 지 켰던 웅장한 탱크와 비행기 를 보며 탄성을 자아냈고, 유리 진열장 뒤에 전시품들을 초롱초 롱한 눈망울로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전시품들을 직접 손으로 만 지고 조작해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여러 가지를 체험하며 야 외 활동을 즐겁게 마치고 돌아왔다.

아기스포츠단 단원 60명은 3월27일(화) 국립과천과학원으로 야외활동을 다녀왔 다. 아기스포츠단 단 원들은 상상력을 자 극하여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어린이 탐구체험관, 명예의 전당, 전통과학관, 자연사관 등의 전시관 견학을 통해 놀이하듯 신나게 과학을 체험했다. 또한 지름25m의 돔스크린에 밤하늘을 재현하여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시설에서 대형 천체망원경 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 되었다.

양재YMCA

응급처치학교

MBC한강마라톤

양재YMCA는 회원 및 수영 단, 아기스포츠단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응급처 치 학교를 개설하였다. 4월 4일(수) 양지홀에서 40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귀 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응급 처치 이론 및 실기, 자동재 세동기 이론 및 실기, 재난 대처 프로그램 강의 등 유익 한 정보를 알 수 있었던 시 간이었다.

4월 8일(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작년에 이어 양재·서초YMCA 지도자 12명이 2012년도 MBC 한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다. 화 창한 날씨 가운데 건강한 체력을 지키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였고, 이번 대회에도 양재YMCA 여봉구 부본부장, 권순용 간사 도 참가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고, 하프코스 (21.0975KM)를 1시간 20분대를 기록하는 등 모 두가 상위 10~20%의 좋은 성적을 기록해 더욱 더 건강해진 체력을 보여 주는 뜻 깊은 자리였다.

양천YMCA

서초YMCA 서초YMCA에서는 4월5일(목) 130명의 아기스포츠단 단원이 1 차 야외활동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호랑이, 코 끼리, 곰 등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시민안전 체험관에서 연령별로 지진체험, 화제시 대피요령, 소화기체험 등 여러 가지 경험을 하였다. 우리 생활 속에서 재난시 대처해야하 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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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YMCA 직원 친교회 1부 진행

양재YMCA

양천YMCA

양재YMCA 아 기스포츠단 단 원들은 인천 계 양구에 위치한 어린이 과학관 으로 3월 30일 (금) 제1차 야외 활동을 다녀왔 다. 최신 과학기 술분야 전시물 을 아동의 인지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체험 식으로 구성하여 단원 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 과학을 접하고 과학에 꿈을 만드는 창의 적 과학교육을 체험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양천YMCA에서는 3월 30일(금), 아기스포츠단 단원 34명을 대 상으로 과천 국립과학관으로 야외활동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단 원들에게 로봇과 우주 별자리를 공부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2012 May

SEOUL YMCA

양천YMCA는 3월 28일 종로YMCA에서 실시하는 직원 친교시 간에 지도자 임승순 선생이 사회를 맡아 직원 친교회를 실시하 였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지도자 문필주 선생과 ICYE 펠릭스 군(독일, 20세)이 독일 옥터버페스티발 에 사용되는 대중음악에 맞춰 율동을 배웠다. 직원들의 친교와 화합을 할 수 있는 유익 한 시간이었다.

양천YMC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산재근로자 사회적응 프로그램 진행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 근 로복지공단 지원의 산재근로자 사회적응프로그램『나비 되어 날 다』 5회기를 복지관 별관 5층 소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산재근로 자의 심리적·사회적·직업적 기능향상을 도모하여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4월 17일(화)에는 수료 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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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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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동정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후원해주세요! 후원현황 ●청소년쉼터(☎ 718-1318) 청소년쉼터는 가출해 갈 곳 없는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 는 공간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방화11 종합사회복지관(☎ 2661-0670)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장애 인기능특화복지관으로 거듭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보육교사 국가자격) 교육생 모집” ■ 교육안내 ① 교육기간 : 2012년 10월-1013년 8월 예정 ② 수업시간 : 1주당 5일 수업(월-금) 오전반 : 10:00~14:00 야간반 : 18:30~22:00 ③ 수업료 : 1,754,000원(2012년 서울시 지침)

던킨도너츠 방화역점 / 강서교회 / 강서기초푸드뱅크 외

●삼동소년촌 (☎ 372-7534) 삼동소년촌은 인근지역 맞벌이부부가정 및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차상위계층 아동, 학교방과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와 특기적성지도, 심리상 담과 치료, 여가선용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미아트 / 신승우 교수 / 김정민 / 한상규 / 박범준 / 김윤희 / 유은경 외

신승우 교수님께서 삼동소년촌에 2백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 원서 교부 및 접수처 : 현재 접수 중

Y 인 사 동 정

■ 자격취득시 ① 국공립, 관인어린이집, 가정보육시설 정교사 취업 ② 방과후 아동 지도반 지도교사로 취업 ③ 만 6개월 경력자는 2급 승급교육(80시간) 가능

□ 승진 왕준영 시설운영부 부장 안수경 청소년쉼터 소장

■ 원서교부 및 접수처 문의 : 종로교육원 TEL : 02)735-8757, 725-3645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서울YMCA 별관 301호 (종각역 8번출구 1분 거리) www.ymcaedu.or.kr

서울YMCA 종로보육교사교육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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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취업률 :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 (우수한 양질의 교사 배출로 높은 취업률 자랑) ❷ 특기과목 수업 : YMCA와 연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특기과 목을 배움으로써 교과로서의 소양을 증진!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취업시 큰 장점으로 작용 ❸ 함께하는 수업 : 조별 활동을 통한 즐거운 수업, 졸업 후에도 꾸준한 유대관계를 형성 ❹ 편리한 교통 : 지하철 1호선 종각역 8번출구, 도보로 1분거리에 위치 ❺ 산업체대학 입학 및 특별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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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5월 1일자)

□ 보직변경 여봉구 서초YMCA 위탁사업본부 부본부장 겸 서초YMCA 관장 신종원 시민사회운동부 겸 청소년활동부 부장 김용무 청소년활동부 프로그램협력부장 김용재 양재YMCA 관장 김용관 송파YMCA 부관장대행 성수용 청소년수련원 부장대행 정금석 기획정책실 부장대행 김진삼 ICYE한국위원회 파견사무부장대행 권관희 사회체육부 간사 최윤식 양재YMCA 간사

권순용 박호영 오행춘 정찬영 권순범 김봉기 이우룡 채병득 김만경 김혜령 정상준 김용갑 강인규 임승근 강장미 심규화

사회교육부 간사 서초YMCA 부관장대행 서초YMCA 관리과장 서초YMCA 간사보 강남YMCA 간사보 양천YMCA 간사보 서초YMCA 행정과장대행 송파YMCA 시설관리기사 양재YMCA 과장대행 청소년활동부 간사보 사회체육부 과장대행 강남YMCA 관리과장대행 양재YMCA 시설관리기사 송파YMCA 간사보 청소년활동부 지도자 서초YMCA 지도자

박상은 최진호 오누리 백진현

서초YMCA 지도자 다락원캠프장 지도자 시민사회운동부 사무원 시설운영부 시설관리원

□ 신규채용 김성래 강남YMCA 지도자 한승민 송파YMCA 지도자 이선복 사회체육부 지도자 황영식 사회체육부 지도자 문필주 양천YMCA 지도자 이은정 양재YMCA 지도자 □ 퇴사(4월30일자) 강수연 시민사회운동부 사무원 이관구 시설운영부 시설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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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및 동정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후원해주세요! 후원현황 ●청소년쉼터(☎ 718-1318) 청소년쉼터는 가출해 갈 곳 없는 청소년 누구나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 는 공간입니다. 더불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며 나아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방화11 종합사회복지관(☎ 2661-0670)

물품과 후원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울YMCA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4년 장애 인기능특화복지관으로 거듭나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보육교사 국가자격) 교육생 모집” ■ 교육안내 ① 교육기간 : 2012년 10월-1013년 8월 예정 ② 수업시간 : 1주당 5일 수업(월-금) 오전반 : 10:00~14:00 야간반 : 18:30~22:00 ③ 수업료 : 1,754,000원(2012년 서울시 지침)

던킨도너츠 방화역점 / 강서교회 / 강서기초푸드뱅크 외

●삼동소년촌 (☎ 372-7534) 삼동소년촌은 인근지역 맞벌이부부가정 및 조손가정, 기초수급가정, 차상위계층 아동, 학교방과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와 특기적성지도, 심리상 담과 치료, 여가선용의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호미아트 / 신승우 교수 / 김정민 / 한상규 / 박범준 / 김윤희 / 유은경 외

신승우 교수님께서 삼동소년촌에 2백만원을 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 원서 교부 및 접수처 : 현재 접수 중

Y 인 사 동 정

■ 자격취득시 ① 국공립, 관인어린이집, 가정보육시설 정교사 취업 ② 방과후 아동 지도반 지도교사로 취업 ③ 만 6개월 경력자는 2급 승급교육(80시간) 가능

□ 승진 왕준영 시설운영부 부장 안수경 청소년쉼터 소장

■ 원서교부 및 접수처 문의 : 종로교육원 TEL : 02)735-8757, 725-3645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9번지 서울YMCA 별관 301호 (종각역 8번출구 1분 거리) www.ymcaedu.or.kr

서울YMCA 종로보육교사교육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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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취업률 :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 (우수한 양질의 교사 배출로 높은 취업률 자랑) ❷ 특기과목 수업 : YMCA와 연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특기과 목을 배움으로써 교과로서의 소양을 증진!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취업시 큰 장점으로 작용 ❸ 함께하는 수업 : 조별 활동을 통한 즐거운 수업, 졸업 후에도 꾸준한 유대관계를 형성 ❹ 편리한 교통 : 지하철 1호선 종각역 8번출구, 도보로 1분거리에 위치 ❺ 산업체대학 입학 및 특별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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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5월 1일자)

□ 보직변경 여봉구 서초YMCA 위탁사업본부 부본부장 겸 서초YMCA 관장 신종원 시민사회운동부 겸 청소년활동부 부장 김용무 청소년활동부 프로그램협력부장 김용재 양재YMCA 관장 김용관 송파YMCA 부관장대행 성수용 청소년수련원 부장대행 정금석 기획정책실 부장대행 김진삼 ICYE한국위원회 파견사무부장대행 권관희 사회체육부 간사 최윤식 양재YMCA 간사

권순용 박호영 오행춘 정찬영 권순범 김봉기 이우룡 채병득 김만경 김혜령 정상준 김용갑 강인규 임승근 강장미 심규화

사회교육부 간사 서초YMCA 부관장대행 서초YMCA 관리과장 서초YMCA 간사보 강남YMCA 간사보 양천YMCA 간사보 서초YMCA 행정과장대행 송파YMCA 시설관리기사 양재YMCA 과장대행 청소년활동부 간사보 사회체육부 과장대행 강남YMCA 관리과장대행 양재YMCA 시설관리기사 송파YMCA 간사보 청소년활동부 지도자 서초YMCA 지도자

박상은 최진호 오누리 백진현

서초YMCA 지도자 다락원캠프장 지도자 시민사회운동부 사무원 시설운영부 시설관리원

□ 신규채용 김성래 강남YMCA 지도자 한승민 송파YMCA 지도자 이선복 사회체육부 지도자 황영식 사회체육부 지도자 문필주 양천YMCA 지도자 이은정 양재YMCA 지도자 □ 퇴사(4월30일자) 강수연 시민사회운동부 사무원 이관구 시설운영부 시설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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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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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ay

김현경 작가님은 제 3국의 소외 아동들에게 그림책으로 감성의 양식을 전해주는

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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