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연대 소식지] 월간 청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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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대소식지

월간 청년 2017. 4.


한국청년연대 본부 소식

싣는 순서

단위청년회 소식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부산청년공동체 파도 대표 권오민 [기획] 청년들의 삶이 바뀌어야 촛불혁명의 완성이다. 촛불대선,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자.


한국청년연대 본부 소식 국민 주권 무시 사드 알박기 저지를 위한

긴급 전국집중 평화버스 3월 18일 / 성주 소성리 이 땅의 사드, 나아가 전쟁책동 주범 미국까지 적폐청산 빗자루로 싹 쓸어버립시다!

아름다운 청년운동가

故 김애정 동지 4주기 추모제 3월 19일 / 마석모란공원 따뜻한 봄날 처럼 항상 밝고. 사랑이 넘치던 동지 의 삶을 되돌아 보는 자리였습니다. 동지의 뜻 이어, 당당하게 새 새상을 열어내겠습니 다.


박근혜를 구속하라!

검찰청 앞 집회 3월 21일 / 검찰청 앞 박근혜가 출석하기로 되어 있는 검찰청 앞 집 회. 아침바람 찬바람에~ 준비한 피켓과 플랑 들고 청년들도 함께 외쳤습니다!

박근혜 구속! 황교안 퇴진! 공범자 처벌! 사드 철회!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21차 범국민행동의 날 3월 25일 / 광화문 일대 박근혜는 탄핵됐지만 그 적폐는 그대로 이기 에 우리의 촛불은 아직 멈출 수 없습니다.


2017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남북공동응원단 4월 6일 / 강릉 하키 센터 아이스하키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 측 선수들을 응원을 위해 남북공동응원단에 참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조국통일!'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군사위협 미국규탄! 평화에 투표하라!

사드반대 평화실현 청년학생 평화선언 기자회견 4월 14일 / 미대사관 앞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을 규탄 하고 청년들은 평화 대통령을 원한다는 내용 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4월 15일 / 서울여성플라자 19대 대통령선거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의 공동선개대책위원회에 출범식에 참석했습니 다.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위한 걸음에 한 국청년연대도 함께 합니다.

4.30 장미혁명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세월호참사 3추기 추모 청년 행동 4월 15일 / 광화문광장

장미들고 대선정복! 4.30 장미혁명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모 였습니다. 세월호참사 3주기를 맞아 참사의 책임자 를 처벌하고 진상규명하는데 청년들이 앞장서겠다 다짐했습니다.


세월호참사 3년 기억식 4월 16일 / 안산 합동 분향소 잊지않고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안산을 찾았습니다. 2014년 세월호가 침몰하고 벌써 3년이나 지났지만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진상규명을 하 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4.30 장미혁명 선포 기자회견, 4.19묘소 민족민주운동단체 합동참배식 4월 19일 / 4.19 민주묘지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청년들이 4.19 묘역을 찾았습니다. 57년전 선배들이 그랬듯이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청년들이 앞장서겠습니다.


북한 주적 운운 6.15정신 배신한

안철수, 박지원 규탄 기자회견 4월 21일 / 국민의당 당사 인근 19대 대선후보 토론회에 출연하여 북한 주적 운 운하며 6.15정신 훼손한 안철수와 그에 맞장구 친 박지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19대 대선후보 청년공약 검증 토론회

촛불청년들이 말한다! 4월 23일 / 국회의원회관

장미혁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모여서 19대 대선후보들의 청년 공약을 검증하는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적폐청산 평화행동 캠페인 4월 24일 / 세종문화회관 앞 한반도 사드배치를 반대하고 개성공단과 남 북대화 재개를 위한 캠페인을 전국여성연대 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19대 대선후보 청년공약 변경 요구 기자회견 4월 25일 / 여의도 대통령 하나 바꾸자고 든 촛불이 아니기에, 촛불혁명 이후의 세상에서는 청년들의 삶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하기에 우리는 장미혁명 을 진행합니다. 19대 대선후보들에게 청년공 약 변경을 요구합니다.


서울 - 새바람 새바람 총회 3월 4일 / 만해 NGO 교육센터 3월 4일 만해NGO교육센터 열린 행동하는 서울지 역청년모임 새바람 총회에서 윤선애 신임대표를 선출하고 총회를 성사하였습니다.

4.16 3주기 추모문화제 4월 15일 / 광화문 세월호광장 4월 15일 세월호 3주기 추모문화제가 열리는 세 월호 광장에서 새바람 회원들은 미수습자 9 명의 사진이 담긴 피켓에 노랑풍선을 달아 선전전을 진 행하였습니다.


서울 - ⓔ끌림

이끌림 정기 반찬봉사 3, 4월 진행했습니다.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3, 4월 반찬봉사 3. 18, 4. 22 / 행당역 하늘나무사랑방

소성리 평화지킴이 3월 24일 / 성주 소성리

소성리에 1박2일 평화지킴이 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사드가고 평화오라!


취향저격 모임 - 제주 4.3항쟁

이끌림 공부 모임인 ‘취향저격’에서는 제주 4.3항쟁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 습니다.

4월 1일 / 하늘나무 사랑방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공동응원단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처음 보는 것이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고, 하루빨리 통일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 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남북여자아이스하키 공동응원 4월 6일 / 강릉아이스하키경기장


이끌림 회원의 날 4월 8일 / 인천 차이나타운 이끌림 회원의 날 진행했습니다. 인천 중구청 옆에 이끌림 곡숭호 회원의 중식 당 ‘곡가’ 개업을 축하할 겸 봄 나들이 다녀왔어요! 맛 집 곡가! 추천합니다! ^^

416 추모기억행사

‘3년 전, 그날을 기억하다’ 4월 11일 / 왕십리광장

416을 기억하는 성동주민들이 모여 왕십리광장에서 시민 부스참여행사를 진 행했습니다.


경기 - 경기청년연대 장미혁명_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선언운동 (4월 16일) 범계역 일대

안산문화광장 일대

안양역 일대

수원청년회 "장미혁명 참가지" 모임


대선후보 최저임금1만원 당장시행으로 공약변경” 1인시위 (4월 21일)

성남

용인

평택

안양

용인


광주전남 - 청춘별 썰&짤 = 지옥조선실록 2016년 5월에 시작했고 사회현실문제, 청년 현실문제 등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서” 알려 내는 활동을 합니다. 이전에는 기약 없이 진행 했다면 수정,보완하여 2017년3월 현재, 지옥 조선실록 1기 모집중에 있습니다~ 페이스북 검색 - 지옥조선실록

청년 100인 현수막만들기 3월 11일 / 금남로

박근혜 탄핵 이후 청년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현수막에 직접 채우는 캠페인 을 진행했습니다. 빠르게 돌아갔던 시국에 급하게 준비한 캠페인 이었지만 요 근래의 활동 중 간부들도, 회원들도 가장 즐겁게 했던 활동이였습니다.


청년 100인 현수막만들기 3월 11일 / 금남로


광주전남 - 겨레사랑청년회

‘박근혜파면 축하’

19차 광주시국촛불대회

박근혜 탄핵을 축하하는 시국촛불대회에 겨레회원들이 빠질수 없지요~~ 함께 촛불승리를 즐겼습니다.

3월 11일 / 금남로

전장반대 1인 시위 3월 13일 / 영광통 사거리, 경신여고 사거리

거점을 정해 한반도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키리졸브-독수리훈 련을 중단하라는 1인시위를 진 행하였습니다.


미수습자 온전한 수습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촉구대회 4월 1일 / 목포 신항 세월호가 인양되어 ‘미수습자 온전한 수습’, ‘철 저한 선체조사’, ‘선체훼손 중지’를 위해 회원들 과 한걸음에 달려가 현수막도 설치하고 시국촛불 대회도 참여하였습니다

장미혁명 : 최저임금 1만원 서명전 4월 15일 / 금남로 일대

장미혁명(최저임금 1만원 보장, 청년배당금 지원, 청년부장관 도입) 서명전 을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했습니다.


미수습자 온전한 수습! 세월호 진상규명! 황교안,해수부 규탄!

광주전남결의대회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추모하고자 결의대회에 참여하였고 목포신항에 오 신분들과 함께 추모하고자 삶은계란을 나눠드렸습니다.

4월 16일 / 금남로

제23회 총회 4월 20일 / 겨레사랑청년회 사무실

24대 기윤덕회장님이 선출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청년회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부산 - 파도 파도 반전평화 실천 릴레이 3. 21 ~ 2주간 파도 회원들이 일상속에서도 2주동안 반전평화를 위한 릴레이 실천을 펼쳤습니다.

랄랄라 토론회 3월 25일

부산의 각 정당, 청년단체들이 모여서 대선후보들에게 요구할 청년 요구안에대해 토론했습니다.


민권연대 반미 그리기 대회 4월 8일 / 부산 8부두

주한미군이 생화학실험실을 운영하고있는 부산 미8부두. 집회도 신나게 재미나 게^^ 반전평화를 주제로 그리기 대회와함께 집회를 했습니다


장미선언 4. 20 ~ 30

부산에서도 장미혁명의 꽃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부산역,서면,대학근처에서 청년의 삶을 함께 바꾸어 나가보자고, 장미선언을 함께 해보자고 많은 청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 세상을 바꾸는 부산청년공동체 파도 대표 권오민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7기 한국 청년연대가 출범한지도 벌써 두달이 넘었 습니다. 원래 한국청년연대 중앙운영위원은 한번 맡으면 좀처럼 쉽게 그만 두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분들이 졸업 을 하시고 새로운 중앙원영위원으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풋풋한 이분들을 모두 모셔서 인터뷰를 하려 했으나 지면 관계상 한분만 모셔서 인터뷰를 했 습니다.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표해서 중앙운영위원을 하고 계시는 파도의 권오민 대표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꾸는 부산청년공동체 파 도 대표를 맡고 있는 29살 권오민이라고 합니 다! ^^

Q. 파도에서 활동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어떻게 가입하게 되었으 며 그 후 어떤 활동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4.13 총선때 선거운동을 하면서 파도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벌써 딱 1 년이 지나갔네요.


사실 처음부터 파도에 가입할 생각은 없었어요. 3월 중순쯤 파도 사무국장 님이 전화가 와서 이선자 전 대표가 영도구에서 김무성이랑 맞짱 뜨는데 선 거운동을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연락이 왔어요. 이선자 전 대표님도 학교 다닐 때부터 잘 아는 선배이기도 하고 도와드려야 지 하고 시작했는데, 정말 상황이 악조건인거에요... 선관위에 신고 된 선본 천막이 철거당하고, 박근혜 탄핵을 내건 현수막은 계속 누군가에 의해 찢겨져 나가고... 그런데 그 힘겨운 와중에 함께 선거운동을 하는 파도 회원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어려운 상황임에도 웃으면서 선거운동에 임하는 사람들. '아 진짜 이 사람들 모든 것을 걸고 싸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러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파도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입한 이후에는 2주에 한 번 스터디 모임을 통 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토 론도 하고 실천도 함께 했었죠. 지난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단연 1600만 국민 촛불 이겠죠? 선거 때 박근혜 탄핵을 걸고 영도에서 추운 바람을 맞아가며 선거운동을 했는데 결국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잖아요? 4.19, 6.10 항쟁에 이어 드디어 우리도 항쟁을 경험한 세 대가 되었다는 기쁨? 그리고 감동? 다들 경험 하셨죠?


Q. 그럼 1년간 회원으로 활동하시다가 대표가 되신거네요. 대표를 결 심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12월 임시총회를 통해서 새로이 대표를 선출하게 되었어요.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12월은 촛불이 한창일 때였죠... 이 시기에는 즐거움, 감동, 결의 모든 것이 충만한 시기였죠? ㅎㅎ 처음에 파도대표 선거 공고가 나고 회원 들과 누가 대표가 되는게 좋을까 함께 이 야기 나눴습니다. 근데 형들이 파도는 대 대로 신입회원이 대표를 하는 역사가 있다며 빨리 등록하라는 거에요. 앞서 이야기 했듯... 즐거움과 감동, 결의 모든 것이 충만한 시기. 그리고 많 은 청년들이 홀로 또는 친구와 함께 촛불을 들고 나와 청년의 목소리를 내 는 것을 보고 ‘그래 한번 해보자! 20대의 마지막을 파도에서 한번 해보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대표가 된 이후에 달라진 점이라면 스케쥴 표가 아주 빽빽...해졌죠 ㅠㅠ. 요즘은 어? 왜 5월에는 주말이 없는거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일복이 우리에겐 복이겠죠? ㅎ. 그리고 회원들을 만나면서 책임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회 원들, 가정이 있는 회원들, 취업을 준비하는 회원들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 는 회원들, 아무도 알아주지 못할 수 있는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길을 함께 걸어가는 회원들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하고 다짐도 하게 되는 거 같 습니다.


Q. 최근 부산에서 청년 의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게 진행하신 건지 이야기 해주세요. 토론회 부제가 ‘나를 신나게 할 정치 이야기’ 에요. 언제나 희생을 강요당하는 청년들, 포기를 강요당하는 청년들, 장시간, 저 임금,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희생된 안타까운 청년들...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박근혜 탄 핵 이후 조기 대선을 맞이해서 우리 청년들이 모여 즐겁게 토론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또한 구체적인 청년들의 요구안을 같이 선 정해보자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청년단체, 그리고 각 정당들 까지 참여해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 많은 고민과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고, 참가자들이 제출한 정책들 중에 BEST5를 직접 투표로 정하는 것 까지!. 이 후에 토론회 결과를 각 대선캠프에 전달하는 것 까지! 우리의 삶을 바꾸는 작은 한 걸음을 내딛은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Q. 올 한 해 한국청년연대 중앙운영위원으로 활동하시게 되셨습니다. '올 한해 중앙운영위원으로 이렇게 활동하겠다!' 포부를 밝혀주세요. 우선 두 차례 회의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아... 부산은 어딜 가든 멀구 나 하는... ㅠㅠ 하지만! 전국의 운영위원님들과 함 께 각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들 을 함께 나누다 보니. ‘지역은 다르 지만 우리가 한 마음으로 각각의 처 소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라 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앞으로 중 앙윈원으로 함께 하면서 우리 청년연대가 흥할수 있도록! 우선 회의도 열심 히 참석하고! (부산에서는 한번 안하나요? ㅇㅅㅇ) 지역에서도 열심히 하겠 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국의 청년회 회원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요? 청년이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창 힘 이 넘치는 시기에 있는 사람’ 이라고 나오더라구요.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 으로 연관검색어에는 ‘청년 실업률 사상최악, N포세대, 열정페이’ 등의 안타 까운 청년의 현실이 함께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우리가 포기한 것이 아니잖아요?


포기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혼자이기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사람을 귀 하게 여기고, 공동체를 귀하게 여기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삶을 꿈꾸며 살 아가는 전국의 청년회 회원 분들이 있기에 우리에 미래에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위해서 혼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청년들에게 손 내밀고 함께 한다면 언젠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때로는 가시밭길이겠지만 함께이기 떄문에 즐겁고, 함께이 기 떄문에 더욱 용기내어 갈 수 있는 이 길을 전국의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합니다 ^^.


[기획] 청년들의 삶이 바뀌어야 촛불혁명의 완성이다. 촛불대선,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자. 한국청년연대

1700만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진 촛불대선 2017년 우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 했다. 국민들의 힘으로 대통령이 탄 핵되고 구속까지 되었다. 박근혜 정 권의 국정농단에서 시작한 국민들의 촛불은 이제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을 추동하며 발전하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폭 로하는 발단이 된 정유라의 특례입 학에 청년들은 분노를 표했고 곧바 로 행동을 시작하며 촛불의 서막을 열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포기만을 강요받던 청년들은 광장을 통해 우리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 다. 사상 유례없는 조기대선, 우리 국민들의 촛불로 만든 촛불대선이다.


2평 안에 갖힌 청춘, 여전히 청년들은 고달프다 박근혜 구속의 기쁨도 잠시 여전히 청년들은 고달프다. 얼마 전 MBC PD수첩에서 ‘2평 안에 갖힌 청춘’ 이 방영되었다. 서울 대학가에 있는 고시원과 옥탑방에 살고 있는 청년들, 학자금과 생활비 를 벌기 위해 알바를 두세개씩 하고 식사는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는게 다반 사다. 대학을 졸업해도 변하는 것은 크게 없다. 불안정한 고용 현실, 취업은 되지 않고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며 알바를 하며 학 자금 대출빚을 갚는다. 박근혜가 갇혀있는 서울 구치소 독방 크 기는 3.2평, 청년들은 이보다도 작은 감 옥에서 전쟁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3년 만에 바다에서 올라온 세월호, 도둑같이 들어온 사드 박근혜 탄핵과 구속은 그 동안 박근혜 정권이 추진했던 정책의 탄핵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월호 인양과 사드배치 과정을 보면 분노스러울 따름이다. 박근혜 구속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월호가 바다에서 올라왔다. 검은 바다 속에 있었던 세월호는 3년 동안 여러차례 인양시도로 인해 선체 에 많은 훼손이 생겼다. 세월호는 아직 수습되지 않은 참사현장이며, 진상 규명을 위한 증거 1호이다. 하지만 해수부는 마구잡이로 선체를 훼손하여


미수습자 유실 가능성을 높이고 증거물로서 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더구나 세월호의 선체인양, 육상거치 전 과정 에서 해수부는 유가족들에게 부분적인 참관 만 허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3년간 세월 호 인양만을 기다려왔던 유가족들은 여전히 거리로 나서고 있다. 한미당국은 4월 26일 새벽, 도둑처럼 성주 소성리에 사드장비를 들였다. 한미당국은 사드배치는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이후에나 될 것이라며, 사실상 대선 이후 장비가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지 만 공여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도 마무리되지 않 은 상황에서 사드장비를 불법적이고 폭력적으로 들 여왔다. 공권력은 이를 막는 성주 주민들에게 폭력 을 행사했으며, 미군은 핸드폰으로 이 광경을 웃으 며 촬영하고 사드장비를 싣고 성주소성리에 들어갔 다. 박근혜는 감옥에 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는 이 현실에 우리는 또 다 시 분노를 느낀다.

촛불대선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국민들의 힘으로 만든 촛불대선이지만 유력대선후보들의 행보를 보면 기가 찬다.


사드에 대한 입장이 오락가락하고, 박근혜 적폐에 동참했던 세력들과 손을 잡고 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한다. 소위 적폐연대 가 추진되고 있다. 촛불로 만들어진 대선 정국이지만 거리의 현수막에 정작 국민들은 보이지 않는다. 촛불대선의 주인공은 촛불을 들었던 우리 국민들이다. 이번 촛불대선은 박근혜 탄핵의 결과물이며, 70년 넘게 친일 친미로 이어지 며 부정부패한 적폐를 청산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를 가로막으려는 자들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멈출수가 없다. 우리는 박근혜 하나 끌어내리자고 촛불을 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청년들의 장미혁명으로 우리의 삶을 바꾸자 장미꽃이 만발하는 5월 9일 대선의 주인공인 거리의 현수막, 텔레비전에 나 오는 대선후보들이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우리 청년들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 심판의 주역이었고, 박근혜 탄핵 구속 촛불에 함께 해왔던 우리 청년들이 이번 대선의 주인공이다.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와 더불어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전국적인 청년배당 실시, 청년부 장관 신 설 등을 비롯하여 청년들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야 계기가 되야 한다. 그래서 우리 청년들은 장미가 만발한 봄, 장미혁 명을 선언한다. 청년들의 삶이 변해야 촛불혁명의 완성이다. 촛불대선의 주인공답게 4.30 장미혁명을 계기로 우리의 행동을 이어나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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