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03 FJÄLLRÄVEN JOURNAL
bergshell
– A new Fjällräven fabric Presenting Kånken Art Introducing The Arctic Fox Initiative Adventure Above the Arctic Circle 37 Days on the King’s Trail First steps Fjällräven classic Sweden
1
“
We’ve been on this trek for over fifty years now. Let’s hope we never arrive. Founder Åke Nordin
Our Mission Fjällräven
내구적이고 기능적이며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이끄는 것
Develop durable, functional and time-less equipment.
Inspire, guide and encourage more people to get out into the nature.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
Act responsibility toward people animals and the nature.
“우리는 50년 넘게 걸어왔지만, 결코 이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피엘라벤 창업자 아케 노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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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is Waiting INTRODUCING FJÄLLRÄVEN SPRING / SUMMER 2019
우리는 오랜 시간 트레킹을 해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알루미늄 프레임 배낭, 튼
라우저와 아비스코 트레킹 타이즈가 테스트팀과 개발팀, 그리고 고객들의 피드백
어냈습니다. 클래식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연에서의
젝트를 후원하게 될 ‘북극여우 이니시에이티브’를 시작합니다. 북극여우 이니시에
튼한 G-1000 소재, 카즈카 배낭 그리고 켑 트라우저와 같은 클래식 제품들을 만들 시간을 진정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내구적이고 기능적인 장비를 개발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의지의 결과물이었을 뿐입니다. 그 과정에 있어 혁신은 반드시 필 요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베르그쉘이라는 하나의 혁신이 탄생했습니다.
이것은 각종 수상경력에 빛나는 우리의 새로운 소재로써 극도로 내구적이며 재생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방수 패브릭입니다. 19년 SS에 새롭게 출시하는 베르그타
겐38 배낭, 켑백팩, 그리고 울버 시리즈에 베르그쉘이 적용 되었습니다. 우리는 기
존의 클래식 제품들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는 켑 트
을 받아 새롭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자연에게 보답하기 위한 프로
이티브의 프로젝트들을 후원하기 위한 첫 번째 상품은 바로 칸켄 아트입니다. 이
는 우리와 같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들의 유니크한 작품들로 만든 칸켄 의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19년 S/S 시즌 우리는 교외로의 가벼운 당일 여행부터
수목한계선 위의 테크니컬한 트레킹까지, 모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연을 탐험 할 수 있도록 튼튼한 방수소재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배낭을 내놓았습니다. 자연 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artin Axelhed, CEO Fjällrä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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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1950 아케 노르딘의 어린 시절
1974 익스페디션 다운
1975 자이로 프레임
아웃도어로 나가고 싶었으나,그의
추위에 떨지 않겠다고 다짐하였
입되며 즉각적으로 히트를 치고
14세의 어린 소년 아케 노르딘은
배낭은 불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더 나은 배낭을 만들
어보기로 결심했고,우드프레임의 배낭을 완성했습니다.
아케노르딘은 원정 중에 다시는 습니다.그 결과 두 장의 자켓을
결합하여 열손실을 최소화한 피
엘라벤의 역작,익스페디션 다운 자켓이 만들어졌습니다.
1970 그린란드 트라우저
1960
거친 트레일에서 보호해 줄 수
있는 트레킹 바지가 필요했습니
다.그린란드 자켓에 이어 그린란 드 트라우저가 첫 선을 보였습니
다.오늘날 아웃도어 바지 브랜드
1960 LÄTT 백팩
아케 노르딘은 외른셀스비크의 작은 작업실에서 알루미늄 등
판 프레임의 첫 배낭을 출시하
였고,그것이 피엘라벤의 시작이 었습니다.
었습니다.
1968 북극여우 로고
자신의 꼬리로 몸을 덮어 북극
의 추위를 견뎌냅니다.아케 노 르딘은 이러한 북국여우의 생
존기술에 영감을 받아 그가 이 뤄내고자 하는 모든 가치를 상
1963 침낭을 만들다
미국에 가서 침낭제작 기술을 배
운 아케 노르딘은 고국으로 돌아
와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한 첫 번 째 침낭 컬렉션을 만듭니다.
로서의 명성은 이때부터 시작되
자이로 프레임이 배낭에 새로 도 사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 어냅니다.자이로 프레임은 배
낭을 몸에 꼭 맞게 밀착시켜 움
직임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스로
무게 균형을 맞추는 혁신적인 프 레임이었습니다.
1978
1978 칸켄
1978 숄더백 형태의 스웨덴 스
쿨백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고 아케 노르딘은 사각형태의 스쿨 백팩을 만들었습니다. A4 바인 더가 들어갈 정도의 칸켄은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었고 이는
더 많은 창의적 활동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징할 수 있는 디 자인을 완성하 였습니다.
1968
1979 Fjällräven Weeks
트레킹과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피엘라
벤은 초보자들을 자연으로 데
리고 나갔고,이들에게 장비를
빌려주고 그 사용법을 알리는 활
1965 Thermo Tent
첫 배낭의 성공 후 아케 노르딘은
1968 그린란드 자켓 출시
보입니다.피엘라벤의 첫 텐트이
류가 추가됩니다.아케 노르딘
써모텐트(Thermo Tent)를 선 기도 했던 이 텐트는 많은 트레커 들에게 쾌적하고 행복한 아침을
선사해주었습니다.두 개의 레이
어 구조로 된 이 텐트는 결로를 막 아주었고,그로 인해 침낭이 젖 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피엘라벤의 제품 군에 드디어 의 은 완벽한 한 벌의 자켓을 만들
어 냈고,자켓에 사용된 새로운
G-1000소재에는 그린란드 왁 스가 처리되었습니다.그란 란드 자켓은 튼 튼하고 비와 바
람을 잘 막아주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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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1994 북극 여우 보존 활동
스칸디나비안 북극여우는 멸종
위기에 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스톡홀름 대학의 안드레아스 앵
거본(Andreas Angerbjorn) 연구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북극여우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Our story An on-going journey of self-improvement
끊임없는 혁신의 여정
그의 배낭은 여행길에서 만난 수목 관리원들과 순록을 키우는
작은 단순했습니다. 아웃도어를 사랑했던 아케라는 이름을 가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많은 훌륭한 아이디어들의 시작이 그렇듯, 피엘라벤 역시 시
진 한 소년의 상상력이 피엘라벤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쟁이 끝 난 1950년대,그의 고향인 외른셸스비크에서 아케는 항상 분주
했습니다. 그는 틈이 나는 대로 숲에서 시간을 보냈고 북쪽 야생
사미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배낭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이것이 바로 피엘라벤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케는 다른 아웃도 어 장비에도 모든 창의성과 의지를 동원하여 더 나은 해답을 찾 아내고자 했고, 하나의 혁신은 다른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지역으로 몇 주씩 하이킹을 떠나곤 했습니다. 새로운 자연을 탐
오늘날 피엘라벤의 제품들은 전세계의 열정적인 아웃도어 팬들
적인 장비가 없는 것에 대한 불만도 커져가던 그는 자신의 배낭
한 길과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모든 창의성과 의지를 동원하
험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이 점점 커져가는 동시에 가볍고 기능
을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게중심을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배낭을 V자 모양으로 설계했고 안정성을 위해 우드 프레임을 달 았습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배낭을 매고 길을 떠났습니다.
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케가 50년 전 개척
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구적이고 기능적이며 오랫동안 쓸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을 자연으로 이끌고 영감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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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14 다운프로미스
피엘라벤의 모든 다운 제품들
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100%
2019 또 하나의 혁신, 친환경
키워지는 농장의 환경과 자란
베르그쉘은 재활용 나일론 소재
추적 가능합니다.이는 거위가
1997 피엘라벤 폴라
아케 노르딘은 평범한 사람들에
게 특별함 경험을 선사해주는 것 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북 극 야생지대를 개썰매를 타고
레이스를 벌이는 일이 그것이었
습니다.첫해 9개국의18개팀이 310km 대장정의 출발선에 동
참했고,스칸디나비안팀이 우승 을 하였습니다.
1999 비다 트라우저
피엘라벤은1999년 가장 내구
적인G-1000소재의 바지를 선보입니다.무릎과 엉덩이
부분은 더욱 강화되었고 조절
2012 피엘라벤 폴 라 새롭게 시작하다 Polar 2.0
피엘라벤 폴라는 몇 해
를 거른 후2012년에 새
로운 포맷으로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참가자들이 썰
매개와 함께 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룰은 경쟁에서 비경
후 이동하는 과정,도축되는 과 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포함합
니다.피엘라벤 다운프로미스
는 관리 하에 동물들이 고통 받 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둡 니다.피엘라벤 다운프로미스
는 아웃도어 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으며 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쟁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폴라
2015 No more PFCs
서 필요한 생존기술을 교육받고
든 제품 군에서PFC를 사용하
참가자들은 혹독한 북극환경에 협력을 통해 310km의 대장정 을 함께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2011
2015년부터 피엘라벤의 모
지 않게 되었습니다.의류,백팩 은 물론이고 텐트도 이에 해당 됩니다.
8개의 주머니가 채용된 이 바지
었습니다.
2005 2005 피엘라벤 클래식
피엘라벤 클래식은 더 많은 사람 들이 아웃도어로 나가고 이를 통
해 자연을 즐기는 삶을 살수 있도 록 돕고,영감을 얻게 하기 위한
2011 에코쉘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PFC프리 하드쉘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가 이루어졌습니다.에코쉘은 재생 폴리에스터에PFC를 사용하지
않은 발수코팅으로 아웃도어 업 계에서도 첫 시도가 되었으며,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로 다수의 환경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스웨덴
2011 켑 트라우저
110km를 걷는 이벤트는 세계
라우저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북부 라플란드 지방의 쿵스레덴 최고의 트레킹 이벤트입니다.
2008 카즈카 백팩
우리는 우리의 시작점으로 돌아
가기로 했습니다.그것은 바로 프 레임 배낭입니다.카즈카의 스마 트한 기능과 잘
구성된 디자인, 튼튼한 소재를
사용한 멋진 배
낭을 만들어 냈 습니다.
피엘라벤 테크니컬 트레킹 트 새로운 바지가 출시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난G-1000소재 와 움직임이 편안한 스트레치
소재를 조합한 이 바지는 출시 와 함께 아웃도
어 산업과 각종 어워즈의 심사 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 습니다.
합니다.내구성이 뛰어난 베르그
쉘 은 일반적인 립스톱이 아닌 플
랫-립스톱 구조를 채택하여 인장 강도에 내마모성을 더했습니다.
베르그쉘은2019년 베르그타겐, 켑,울버 시리즈의 배낭 제품에 적 용되어 출시됩니다.
2018 그린란드 50주년 컬렉션 출시
그린란드 자켓을 세상에 선 보인
지5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적인
기술과 핏을 적용하였고,50년동 안 이어온 디자인을 고수하여 전 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룬 그린란 드 컬렉션이 새롭게 업데이트 되
2016 새로운 텐트 컬렉션
3가지 시리즈로 총17개의 새로
운 텐트가 수 년간 심도 있는 개발 작업을 거쳐 출시되었습니다.새
로운 소재,혁신적인 듀얼 패브릭
2017 마운티니어링 컬렉션
게 되었습니다.
피엘라벤은 다시 산으로 돌아왔
2016 칸켄, 예술이 되다
아웃도어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
구조 및 더욱 향상된 기능성을 갖
클래식함과 기능성을 넘어 이제 는 예술 작품이 되 었습니다.스웨덴 디자인공예협회
는 칸켄을 응용 미
베르그타겐 출시
습니다. 창업자 아케 노르딘이
했던 첫 번째 장소가 바로 산이
었던 것처럼2017년 가을 등반
용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하게 되 었습니다.
술로 분류하고 음 악,영화 및 문학
과 동일하게 저작권을 부여하였 습니다.
2017 최초 트레킹 타이즈 출시
2017 피엘라벤 클래식 전세계
벤 최초의 타이즈가 출시되었습
피엘라벤 클래식은2005년 스
트레킹을 위해 설계된 피엘라
니다.아비스코 트레킹 타이즈
는 편하고 가벼우면서도 내구 성이 뛰어난 소재의 조합으
로 만들어졌으며,스칸디나 비안 아웃도어 어워즈 수상을 하기도 했습 니다.
2017 6
를 사용한 친환경 방수 원단을 말
었습니다.
가능한 밑단과 활용성을 고려한
는 트레커들에게 빠르게 전파되
방수 원단 베르그쉘 출시
4개국에서 진행
웨덴을 시작으로,2014년 덴마 크 그리고2017년에는 미국에
이어 홍콩까지 전세계4개국에
서 진행됩니다.더 많은 사람들이 아웃도어로 나갈 수 있도록 영감 을 주는 일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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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ällräven activities
from city to nature 해안부터 산악까지의 모든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제품 시리즈
mountaineering
trek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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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ineering BERGTAGEN 베르그타겐
마운티니어링
베르그타겐은 산악지대에서의 활동을 위해 개발된 피
엘라벤 최초의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입니다. 산악지대
의 거친 환경에 최적화된 레이어링 시스템, 활동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세심한 디테일, 베르그타겐을 상징 하는 골든로고는 베르그타겐만이 갖는 특징입니다. 베이스레이어, 워크레이어, 쉘레이어, 보온레이어 총
4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베르그타겐 레이어링 시스템
은 과도한 소재기술, 기능성 경쟁보다는 피엘라벤만 의 전통과 혁신, 지속가능성, 마운티니어링 철학이 담 겨 있습니다.
Trekking KEB 켑
트레킹
편안한 활동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트레킹 활동에 최 적화된 컬렉션. 켑 패밀리 제품들은 자유로운 움직임 과 통기성, 기능성을 최적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 습니다.
특히 한 제품 내에서 각 소재들의 장점을 조합하여 디 자인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기능성을 극대화 하였
으며, 움직임을 고려한 디테일과 소재의 컷 또한 매우
신중하게 작업되므로 트레킹에서 최적의 핏과 기능성 을 제공합니다.
켑 패밀리는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봄과 하계시즌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켑라이트 시리즈, 동계시즌 거친 날씨를 대비한 켑 투어링 시리즈까지 4
계절 다양한 환경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이 강화 되었습니다.
SINGI 싱기
50년 넘게 스칸디나비아에서 검증된 내구적이며 기 능적인 전통 트레킹 시리즈. 싱기 제품들은 전통적인 스타일의 트레킹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G-1000오
리지널 소재사용과 클래식한 디자인은 우수한 내구 성과 합성 기능성 의류가 줄 수 없는 내추럴한 감성을
Everyday Outdoor 에브리데이 아웃도어
HIGH COAST 하이코스트
심플하고 실용적인 다목적 아웃도어(Versatile Out-
door) 시리즈인 하이코스트 컬렉션은 피엘라벤의 고 향인 오빅(Ovik)을 둘러싸고 있는 아름다운 스웨덴 중 부 해안 지역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이코스트 패밀리는 간결한 디자인과 더욱 가볍고 시 원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주로 구성되었고, 사계 절 다양한 어드벤처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아웃도어를 위한 제품들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ÖVIK 오빅
도시와 자연을 위한 클래식 아웃도어(Traditional
Outdoor). 오빅은 피엘라벤의 고향인 외른셀스비크
(Ornskoldsvik)의 별칭입니다. 이 스웨덴 북부 해안
마을은 세계 문화 유산인 호가쿠스텐(HogaKusten) 에 속해 있으며 오래 전부터 다양한 아웃도어 문화가 자리잡은 곳입니다.
오빅 컬렉션은 이러한 피엘라벤의 헤리티지를 바탕으 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내추럴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일상 및 다양한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에 적합 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갖습니다.
GREENLAND 그린란드
ABISKO 아비스코
린란드 패밀리는 피엘라벤의 클래식 아웃도어 라인업
가벼운 당일 산행과 경량 트레킹에 중심을 둔 시리즈
입니다. 아비스코 시리즈 제품들은 가볍고 패킹이 용
이하며 속건성과 통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소재들 이 적용되었습니다.
피엘라벤 헤리지티가 담겨있는 아이코닉 아웃도어. 그 입니다. 1968년도 출시한 그린란드 자켓은 피엘라벤
창업자인 아케 노르딘(Ake Nordin)이 그린란드 원정 대를 위해 만든 첫 번째 자켓으로 이 자켓에 사용된 원
단을 그린란드의 “G”를 따서 G-1000으로 불려지기 시 작했습니다.
그린란드 컬렉션은 피엘라벤을 상징하는 아이코닉 컬 렉션으로 간결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과 실
용성을 잃지 않는 매력을 지녀, 누구나 한 벌쯤은 입고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패밀리입니다.
everyday outdoor
9
A new Fjällräven fabric is born:
BERGSHELL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은 피엘라벤이 끊임 없이 추구해온 혁신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이제 베르그쉘은 이러한 혁신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Chemical-free
10
Recycled
Water resistant
사람들이 피엘라벤 의 소재라는 걸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개발스토리
최근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연상시키는 투박한 회색 빛 빌딩. 건물 외
내 타이완에서 가장 뛰어난 섬유 회사로
오가며 긴 롤 모양으로 천을 만들어 내고
도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의 강한 태풍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있었습니다. 이 작업 방법은 전통적인 방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스반테는 설명합니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80년 대 중반, 몇 번
있었고, 표면을 따라 물이 제트 분무 되고
후 지금의 구아닌(Guanyin) 지역으로 이
식에 비해 작업효율은 높이고 에너지는 절
의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위층
“폭우가 거대한 홍수를 일으켰죠” 찰스는
하고 높은 품질을 갖게 되었고, 공장의 습
엘라벤 제품 개발자인 니클라스(Niklas
사용하던 물에 독성 화학물질들이 포함되
부와 내부는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몇
몇 사람들은 공장 주위를 오가며 장비들 에 있는 회의실과 사무실,실험실에서는 피 Kull)와 스반테(Svante Björkroth), 그 리고 호유(Ho-yu) 텍스타일 사의 오너인
찰스 조(Charles Jwo)가 피엘라벤의 신소
재인 베르그쉘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찰스는 실험실 내에 있는 다양한 장비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장비는 내마모성을 테스트하는 장비입니다.그리고 이 장비는 인장강도를 측정하는 장비죠. “시제품 소
재의 촉감을 확인한 두 스웨덴 사람들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정 그들이 원
했던 바로 그것이었죠. “우리는 피엘라벤 의 소재는 반드시 피엘라벤만의 DNA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고 를 보지 않아도 사람들이 피엘라벤의 소
재라는 걸 알아챌 수 있도록 말이죠” 스반 테가 설명합니다.
뒤이어 라미네이션,필라멘트 섬유,그리고
에어 텍스쳐링 같은 기술적인 이야기들이 오가며 회의는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호유 텍스타일의 찰스와 그의 팀은 단순한
테크니컬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 아닙니다. 피엘라벤이 그들과 함께 베르그쉘을 개발
하기로 한 다른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지속 가능성 때문입니다.
녹색 혁명
호유는 1964년 찰스의 아버지와 두 친구
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은 쇠퇴하는 서구의 섬유 산업을 보며 새로운 성장의 잠
재력을 아시아에서 찾기로 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에 적합한 도시인 타이페이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호유는 이
전되었습니다.
말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때 공장에서 어 있었는데, 홍수로 인해 벼농사를 짓던
논과 저수지에 쏟아졌습니다.그래서 제 아
버지와 그의 파트너들은 공장을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사업이 사람들의 건
강을 해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 했죠. 이것이 우리의 사업여정이 더욱 친 환경적으로 변모하게 된 첫 계기입니다.”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지극히 이해되는 일
감하게 만들었습니다.결과물은 더욱 균일
한 냄새도 줄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베르그쉘을 만들기 위해 호유사는 더욱 특별한 에어 텍스쳐링(Air
Texturing)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공기가
겹쳐 짜인 두 개의 실 위로 바람이 불면서 표면에 미세한 기모와 보풀이 일어납니다.
물론 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하지만 이 공정은 섬유의 내마모성을 더욱 뛰어나게 만들어줍니다.
이지만, 1987년에 아시아에서 이러한 생
뒤돌아보며
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매우 담대한 결
수 배낭이 없는지에 대해 묻기 시작했습니
각을 갖고 행동했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 정이었을 것입니다.호유 텍스타일은 꾸준
하게 지속가능한 사업을 해왔습니다.예를 들면 공장 바닥에 있는 연기 발생을 최소
화하기 위해 장비에 재생 용제와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생용수를 사용해왔습니 다.그리고 생산 전후로 버려지는 섬유들은 모두 재활용했습니다.
물론 새로운 에너지 저감 설비 기술에 1백
만 달러 이상 투자했던 것은 실패로 돌아
가기도 했습니다. 이는 염색공정에서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도움
이 되지 않았어요. 장비가 꽤 고가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봤습니다. 만약
잘 돌아갔다면 꽤 환상적인 결과를 만들
어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네요” 찰스는 웃으며 말합니다.
우리는 찰스의 차를 타고 5분정도 떨어진 호유 텍스타일의 방직 공장으로 향했습니
다. 그곳에서는 156개의 기계가 힘차게 소 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습니다.직조기는 리드미컬하게 돌아가면서 씨실과 날실을
몇 년 전 고객들은 왜 우리의 제품 군 중 방 다.우리는‘G-1000 Heavy Duty와 레인
커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모든 종 류의 기후 속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트레킹 배낭에 있어서 내구성은 무엇보다도 중
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해왔 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에겐 베르그타 겐(Bergtagen)이 있습니다.
베르그타겐은 우리의 마운티니어링 컬렉
션으로 울 보온 내의부터 합성 보온 자켓, 에코쉘과 같은 방수 자켓까지 포함하는 시
스템 레이어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우 리가 이 컬렉션을 2017년 가을 출시할 당
시에는 배낭이 컬렉션에 없었고,우리는 무 언가 미완으로 남겨두었다는 점이 약간 마 음에 걸렸습니다.피엘라벤의 배낭 레인지
는 거친 산악알파인 환경에 대해 완벽하
게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 하드웨어 디자인팀은 수많은 방수소 재를 찾고 조사했습니다. 대부분 내구성
“우리는 코튼이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다. 코튼이 혼방된 G-1000 Heavy Duty 가 매우 내구적이라고는 해도, 거친 알파
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약할 수 있죠. 우리가 본 대부분의 방수 소재들은
대부분 너무 광택이 있고 번들거려서 피엘
라벤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또한 내구 적이지도 못했죠.우리는 우리의 비전을 함
께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 한 파트너사 를 찾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능성과 내
구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피엘 라벤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서 우 리의 소재들은 지속가능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호유 텍스타일이 우리와 함께 하
게 된 이유입니다. 스반테와 니클라스 그 리고 찰스는 회의실로 돌아왔습니다. 서
로 다른 다양한 패브릭들이 테이블 위에 올려졌습니다.
패브릭들은 저마다 라미네이션 타입과 무
게, 두께 등에 미묘한 차이를 갖고 있었습 니다.디자이너인 니클라스는 각 소재들의
형태와 느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밀고 문지르고, 꺾어보면서 물성을 테스트해보 고,라미네이트 소재를 보며 문지르고 방수
수준에 대해 확인했습니다.반면 스반테는
전체적인 비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
가를 확인했습니다.그는 이성적이며 사려 깊고 정중하지만,냉정합니다.이것이 피엘 라벤의 협업입니다. 피엘라벤 디자이너는
호유와 그의 파트너 사에게 일방적인 요구 를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호유 역시 피엘 라벤만을 위해 일하지 않죠. 모든 것은 하
나의 과정입니다.긴 전화통화와 스카이프 미팅,장문의 이메일을 넘어 이렇게 타이완 의 공장까지 방문하는 것까지 말입니다.
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신축성도 없었습 니다. 또한 피엘라벤의 지속가능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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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욱 잘할 수 있는 것
디자인팀은 우리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가
장 잘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 공정을 시 작했습니다. 물론 최고의 품질 수준도 필요 하고, 물량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파트너
를 발견하면 미팅을 시작합니다. 우리와 함 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약속된 날짜에 정확한 가격으로
납품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소재가 제품으
로 만들어져서 얼마나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등등 수많은 질문과 함께 시작됩 니다. 그리고 해답을 찾는 과정은 시간이 걸 리기 마련입니다.
시제품을 거쳐 베르그쉘은 피엘라벤과 호유 모두에게 있어 완벽히 새로운 소재가 되었
습니다. 재생 나일론은 호유가 지난 십 년 동 안 해왔던 것입니다. 여기에 방수 실링을 위 한 새로운 TPU 접착 라미네이션과 내마모 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에어 텍스쳐드
립스탑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그렇게 이 모 든 것을 갖춘 당신의 베르그쉘이 드디어 탄 생하게 된 것입니다.
피엘라벤팀이 소재에 대해 만족해하고 있는 동안,디자인팀은 제품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배낭입니다.피엘라벤은 집중적으로 제
품 테스트를 하고, 호유와 베트남의 배낭 제
조 업체에게 피드백을 했습니다. 이러한 수 개월 동안의 과정을 통해 마침내 서로에게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속적인 개선의 과정이죠” 니클 라스는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더 나 은 도전과제를 주고, 우리는 이를 통해 배워
나갑니다. 협업은 우리에게 최고의 결과를 낳게 해줍니다.”
디테일의 모든 것
결론적으로 이 소재는 매우 특별합니다. 일 반적인 립스탑 구조는 고르지 않은 표면을
BERGSHELL UP CLOSE
갖고 있어 초반에 실 자체는 보호할 수 있을 지 몰라도, 마찰이 발생할 경우 점차 표면이 닳고 인장강도가 약해질 수 있는 반면 베르 그쉘의 플랫 립스탑 구조는 마찰력을 표면
전체로 분산시켜 마찰이 심해져도 효과적
으로 견딜 수 있습니다. 또한 베르그쉘의 부 드러운 안쪽 필라멘트 실은 높은 인장강도
를 가지고 있는 대신 낮은 내마모성을 갖는 데, 반면 불규칙한 에어 텍스쳐드 섬유(Air Textured yarn)구조의 곱슬곱슬한 상층
표면은 인장강도가 낮은 대신 훌륭한 내마
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원사 를 결합함으로써 탄생한 뛰어난 신소재 베르
그쉘은 결과적으로 높은 내마모성과 높은 인 장강도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
습니다. 여기에 TPU 라미네이트와 PFC 프 리 발수코팅으로 방수성능(20.000mm)
이 더해집니다. 그리고 이 원사의 일부는 글 로벌 재생 기준 인증을 받은 재생 나일론 소
재입니다. “우리는 이 소재에 자부심을 느낍 니다. 베르그쉘을 개발하면서 우리의 목표
는 피엘라벤의 DNA를 분명하게 가진 방수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 그것이 완성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
전히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베르그쉘은 재생 나일론으 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내마모
성과 인장강도를 갖추고 있어 긴 수명을 갖 고 있습니다. 특히 산악 가이드 팀으로부터
있습니다. 회의실을 나와 우리는 공장으로
피엘라벤의 다른 소재와 마찬가지로 매트
뭉치들이 벽을 따라 이어져 기계에서 돌아
고 있습니다. 반면 자세히 보면, ‘마법’이 일
의 피드백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다시 향했습니다. 형형색색의 수많은 원단
용했습니다.바로 마운티니어링 레인지인 베
가고 있었습니다.다채로운 색깔이 무채색의
니클라스는 베르그쉘을 테크니컬 백팩에 적 르그타겐(Bergtagen)이 그 결과물입니다.
두 번째는 켑(Keb)으로72리터와52리터 버 전은 장거리 트레킹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세 번째로는 울버(Ulvo)라 불리는 새로운 컬
렉션으로 소형부터 중형 사이즈의 완전방 수 롤팩과 힙팩 등의 데이팩으로 구성되어
바퀴와 버튼이 달린 기계들, 콘크리트 회색
빛과 대비되어 더욱 생동감 있게 빛나 보였 습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표면 뒤에 숨겨
진 톱니바퀴에 맞물려 돌아가는 수많은 선
과 코일의 조합, 그것은 바로 베르그쉘의 메
타포입니다.“살짝 떨어져서 보면 베르그쉘은
소재 세계 재생 표준 인증을 받은 재생 나일론을 사용
내수압 20,000mm 방수 성능 PFC 프리 발수코팅
더욱 강화된 내마모성을 지닌 플랫 립스탑 구조
탁월한 인장강도를 갖는 유니크한 설계 방식
소재 & 제품개발 대만의 호유(Ho-yu) 텍스타일과의 협업으로 생산
호유 텍스타일사는 지속가능 생산
의 블루사인(bluesign®)시스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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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약간 질감이 있으며 좋은 촉감을 가지 어나죠” 니클라스가 말합니다. 소재를 따라
빛을 비추어서 보면 수많은 서로 다른 십자
무늬가 보이고, 만져보면 에어텍스쳐드 립 스탑의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
연 속에서 사용하다 보면, 다른 것은 더 이상
더 필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 개월 넘게 지속된 개선 공정
피엘라벤과 오랜 기간 제조 경험을 가진 베트남의 파트너사에서 제조
자사와 독립적인 시험기관을 병행한 정밀한 테스트
제품
베르그쉘은 19SS에 출시되는 새로운 백팩의 소재로 사용됨
산악,등반용으로 개발된 베르그타겐38 사계절 장거리 트레킹용으로 개발된 켑 72, 52 리터 백팩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롤탑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데이백,울버 컬렉션 출시 전 제품은 피엘라벤 테스트팀과
스웨덴 사악 가이드협회(SBO)와의 협업으로 필드테스트가 완료
Keb 52 W / M / Keb 72 W / M 켑 52/72
Bergtagen 38 S/M / M/L 베르그타겐 38
Ulvö 23 울버 23
Ulvö Rolltop 23 울버 롤탑 23
Ulvö Hip Pack Medium / Large 울버 힙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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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A I NE E RI NG 마운티니어링
안정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은 전
컬렉션입니다. 베르그타겐 시리즈는 최첨단 소
베르그타겐은 수년간의 필드 테스트와 오랜 경
베르그타겐은 피엘라벤의 산악 등반용 시스템 재와 G-1000같은 전통적인 소재의 결합을 통해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최고의 성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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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혁신의 만남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험을 바탕으로 산을 즐기기에 완벽한 마운티니 어링 시스템입니다.
EW N
Bergtagen 38
All the way to the top 베르그타겐 38은 등반 시 장시간 편안하게 맬 수 있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배 낭 탑 부분과 힙벨트, 그리고 우드프레임의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장시간의 트레
킹을 할 때에는 프레임 및 허리벨트를 사용하여 편안함을 더하고 빠른 이동이나 정상 공략을 요하는 등 반 시에는 무게를 줄여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베르그타겐 38에 적용된 베르그쉘 원단은
방수 성능이 뛰어난 소재로 재활용 나일론 원단에 혁신적인 플랫 립스톱 구조를 적용하여 거친 산악지 형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Sizes: 38 L. S/M / 38 L. M/L
Bergtagen 38
Bergtagen Eco-Shell Jacket W / M
Get ready for the mountains 베르그타겐 에코쉘 자켓 하나면 일년 내내 등반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르그타겐 에코쉘 자켓
은 부드러운 착용감과 4-way 스트레치 적용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후드는
헬멧을 착용할 수 있도록 넉넉합니다. 또한 하네스를 착용한 상태로도 체스트 포켓 사용이 가능하도록 길고 독특한 지퍼 그립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에코쉘은 유해물질인 PFC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발수 코팅 과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로 친환경적입니다.
Sizes: Women: XXS-XL. Men: XS-XXL
Bergtagen Eco-Shell Jacket W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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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 KKI NG 트레킹
이며 유행에 관계없이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습
하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이 모
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피엘라벤은 다양한 트레킹 환경에 대응이 가능
든 제품라인업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동일합니
다. 피엘라벤의 모든 제품은 내구적이고 기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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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피엘라벤은 우리와 우리의 후손을 위해 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Keb 72 M
17
EW
G-1000 HEAVYDUTY ECO S
N
HARDWEARING, LONG LASTING, ADAPTABLE Fjällräven’s own extra hardwearing fabric in a finer, smoother weave. Made from organic cotton and recycled polyester with fluorocarbon-free impregnation. Adaptable with Greenland Wax.
Keb Jacket W / M 켑 자켓
Keb Wool T-Shirt LS W / M 켑 울 티셔츠 LS
Keb 52 W / M / Keb 72 W / M
Ergonomical and robust for year-round trekking 켑 백팩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풀사이즈 멀티데이 트레킹용 백팩입니다. 켑 백팩은 피 엘라벤의 전통적인 프레임인 우든프레임과 다양한 체형에 대응이 가능한 등판길이 조
절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배낭의 폭은 자유로운 움직임에 맞도록 설계되었으며, 잘 기획된 수납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합니다. 원단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지
속가능한 소재인 베르그쉘과 검증된 G-1000 HeavyDuty Eco S 소재를 사용하여 거친 지형에서도 신뢰성 있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izes: 52 L. / 72 L.
Keb Trousers W / M 켑 트라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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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steps 광활한 북유럽 대자연으로 떠나는 110km의 첫 여정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 글. 사진 피엘라벤 코리아 마케팅팀 김문기
프롤로그
은 명백한 현실 속이었고 스웨덴 북부 산
진행되는 9일동안 말이죠.
벤 클래식 스웨덴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며,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 110km의
회를 시작으로 14년째 이어져오고 있습
하얀 자작나무 숲길을 시작으로 피엘라
매일 마주하던 하늘과 바람도 그곳에선
낯설고 새롭습니다. 양쪽으로 솟은 봉우 리 사이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자작 나무 숲길과 얕게 흐르던 깨끗한 계곡들, 지천
으로 자라고 있는 야생 블루베리는 마치 잔디처럼 푹신했으며 360도 광활하게
펼쳐진 북유럽의 대자연은 경외감마저 들게 했습니다. 시시각각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던 그곳을 걷는 동안 우리는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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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지대인 쿵스레덴(Kunsleden)이었으 여정이었습니다.
쿵스레덴이 위치한 스웨덴 북부 지대는 지리적으로 북극권에 속하며, 많은 눈과
혹독한 추위 탓에 연중 대부분이 한적한
편이지만 매년 여름시즌인 8월이 되면 전 세계 2,000명의 피엘라벤 클래식 참가자
들로 인해 제법 분주해집니다. 집결지인 아비스코의 호갈리드스콜란부터 출발지
인 니칼루옥타, 그리고 6곳의 체크포인트 와 피니쉬 장소인 아비스코까지 대회가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은 2005년 첫 대 니다. 그 사이 25,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쿵스레덴을 걸었고, 한국인 누적 참가자
수도 1000여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한 국에서 머나먼 북유럽의 깊은 산속까지
오기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을 생각한다 면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결코 적지 않
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 이고 이것은 곧 피엘라벤이 추구하는 사
명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고 이를 즐기도록 돕는 것”과 부합하는 것입니다.
위치해 있습니다. 출발지에서 클래식 참
After
킹패스에 출발 스탬프를 찍는 것으로 여
서 마무리 됩니다. 수많은 동료 참가자들
가자용 오렌지색 안전 표식을 받고 트레 정은 시작됩니다. 아비스코까지 이어지 는 110km의 여정 동안 우리는 원하는
시간에 스토브에 물을 끓여 밥을 먹을
수 있고, 적당한 곳을 찾아 자유롭게 텐
트를 치고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별도 로 정해진 식사시간이나 야영장소는 없 습니다. 이것이 바로 피엘라벤 클래식 스
웨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 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로 인해 자유
로운 취사와 야영이 불가하지만 스웨덴 을 비롯한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자연접
근에 관한 권리가 국민들에게 부여됩니 다. 자유로운 이동과 야영이 가능하며 산
110km 여정은 아비스코 여행자센터에 의 박수와 환호 속에 피니쉬 라인을 통과
하는 순간만큼은 여러분이 클래식 스웨
덴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 순간만큼은 국 적, 인종을 초월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축 하해주며 하나가 되는 것이죠.
피니쉬를 통과한 후 바로 숙소로 들어가 지 마시고 다음날 아비스코 공항이나 아
비스코 기차역으로 가는 버스를 미리 예 약해야 합니다. 출발 12시간 전에는 예약
을 마쳐야 하며, 버스 비용은 유료입니다. 또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산장 내 숙
소도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야영장 이용도 가능합니다.
속의 열매를 채집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피엘라벤 클래식은 전세계 수 천명의 트
운 자연을 스스로 보존하게 만드는 그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트레킹 이벤트
규제가 아닌 자율을 통해 그들의 아름다
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주 자연 으로 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겐 너무 부러 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더 많은 시 간이 필요하겠죠.
트레킹 중 케브네카이세(Kebnekaise), 싱기(Singi), 셀카(Salka), 쉐크티아, 알레 스야우레,키에론6개의 체크포인트를 지
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스탬프를 확인 받
레커들이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걸으며
입니다. 스웨덴을 시작으로 덴마크, 미
국, 홍콩 그리고 이제 한국의 제주도에 서도 열리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 들이 자연으로 나가고 이를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피엘 라벤 웨이의 여정에 여러분도 동참해보 시길 바랍니다.
아야만 완주로 인정을 받습니다. 체크포
인트에서는 여정 동안 지친 체력을 충전 하고, 부족한 음식물이나 연료를 보충하 게 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사우나를
즐기거나 체크포인트 주변에 텐트를 치 고 시원한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겨 보 는 것도 좋습니다. 클래식은 시간 제한이
따로 없습니다. 하루에 110km 전부를 완
Before
아비스코의 호갈리드스콜란에서는 참
가자는 출발 하루 전 체크인 장소인 아비
하여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들을 수령하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에 참가하는 참
스코(Abisko)의 호갈리드스콜란으로 도
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시차 적응을
위함이기도 하고 클래식 현장의 분위기 를 즐기고 여유 있는 출발을 하기 위함이
기도 합니다. 아비스코에 도착하기 위해
가자 체크인을 하게 되며, 건조식을 비롯 게 됩니다. 체크인을 하고 트레킹에 불필 요한 수하물을 맡기고 나면 출발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입니다.
서 비행기와 기차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
On the trail
는 기차를 타고 유럽 야간열차의 낭만을
칼루옥타입니다. 체크인 장소인 호갈리
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아비스코로 갈 때 느껴보시고, 돌아올 때는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의 출발지는 니 드스콜란에서는 버스가 제공되며, 니칼
루옥타는 이곳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주해도 문제 될게 없습니다. 물론 행사기
간을 넘겨 열흘을 걷더라도 마찬가지입
니다. 보통 한국인 참가자들은 4박 5일이 나 5박 6일 일정으로 걷게 되는데 이 정도
의 일정이면 트레킹 도중 사우나를 즐기
거나 경치를 즐기며 걷는데 문제없는 일 정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여유를
갖고 걷는 것입니다. 트레킹 중 종일 비를
맞으며 진흙 길을 걷는 날도 있고 너덜지 대를 오래 걷다가 무릎이나 고관절에 무 리가 오기도 합니다.110km는 결코 짧지 도 쉽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
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로 묵묵히 걸어야
참가방법
선착순 온라인 참가 접수 방식
피엘라벤 클래식 글로벌 사이트:
classic.fjallraven.com
피엘라벤 코리아 사이트 :
www.fjallravenkorea.co.kr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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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피엘라벤 클래식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에 이어 우리는 2016년, 피엘라벤 클래식 미국을 처음으로 개최하였습니
다. 3일에 걸친 장엄하고 특별한 이 어드벤처는 평
생 간직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콜로라도의 산 을 넘고 강을 건너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 께 걸어보세요. 쉬운 여정은 아니나, 자연을 아끼 며 소박한 삶을 사는 경험은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을 자 연으로 이끌며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입니
스웨덴
매년1월 모집/8월 진행/스웨덴 쿵스레덴110km 매년 8월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 지방의 쿵스레덴 일부를 걷는 세계 최고의 트레킹 이벤트로,피엘라
다. 새로운 대륙, 가장 높은 고도에서 펼쳐지는 클 래식 미국은 매우 특별합니다. 장엄한 풍경이 펼
쳐지는 콜로라도 로키산맥을 걷는 일생일대의 경 험에 함께하세요.
벤 클래식 중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긴 여정의 클 래식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스칸디나비아의 산악
지대 110km를 걷게 되며 비와 바람, 추위 그리고
험난한 지형이 앞길을 가로 막기도 하지만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누구든 완주가 가능한 코스입니다.
홍콩
매년 3월 모집 / 10월 진행 / 홍콩 맥리호스 트레 일 일대 47.88km
열대우림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만나는 곳, 그곳 은 홍콩입니다. 무덥고 습한 기온, 매일 오르내리
덴마크
매년 1월 모집 / 7월 진행 / 덴마크 남부 피넨 아키 펠라고 트레일 75km
2014년부터 시작된 클래식 덴마크는 더 많은 사
람들이 자연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 부합하여 추가되었습니다. 덴마크의 역사와 자연
이 공존하는 덴마크 남부의 피넨 아키펠라고 트레
며 만나는 산과 바다는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하 지만 무성한 열대우림, 크고 작은 고요한 만, 멀리
서 어른거리는 도시경관을 바라보며 트레킹 하 는 경험은 잊지 못할 특별함으로 다가올 것입니 다. 47.88km에 달하는 피엘라벤 클래식 홍콩은
네 번째 피엘라벤 클래식 개최지이자,아시아의 첫 번째 개최지입니다.
일 코스를 걷게 되는 클래식 덴마크는 고도차가 심
하지 않은 완만한 지형이지만 75km는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푸른 언덕과, 울창한 숲,
길게 늘어진 해안선을 걷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닿아있을 것입니다. 덴마크의 문화와 자연의 매력 적인 조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4월 모집예정 / 11월 진행 / 제주 한라산, 한라산 둘레길 일대 57.6km
아름다운 제주의 한라산과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
을 간직한 한라산 숲길을 전세계 트래커들과 하함
께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피엘라벤 클래식 5번
미국
째 개최지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매년 1월 모집 / 6월 진행 /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 맥 일대 4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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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 N
Abisko Trail Tights W / M
True trekking freedom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한 트레일 러닝이나 트레킹, 또는 더운 날씨를 위해 디자인된 아비스코 트레일 타이즈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아비스코 트레킹 타이즈의 경량 버전입니다. 트레일 타이즈는 똑같이 내구적인 스트레치 패브릭을 사용하였으나 허리부분과 가랑이, 그리고 허벅지 뒷부분에는 보다
원활한 통기성 위해 더욱 경량화된 원단이 사용되었습니다. 헤지기 쉬운 부분에 사용된 세라믹 프린트는 내마모성을 극대화했으며 원단과의 컬러 매 치가 조화롭습니다. 빠른 페이스의 트레킹이나 러닝, 가벼운 클라이밍 시 적합합니다.
Sizes: Women: XXS-XXL. Men: xs-xxxl. PFC-free impreg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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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 Wool T-Shirt Print W / M 켑 울 티셔츠 프린트
Abisko Trail Fleece M
Abisko Trekking Tights W 아비스코 트레킹 타이즈
Abisko Hike 35
Abisko Trail Tights W
아비스코 하이크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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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for nature
북극여우 이니셔티브를 통해 피엘라벤은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우리가 후원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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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북극여우를 만난 이는 영원히
과 스톡홀름대학교가 오랜 시간 협력해
브랜드의 이름이 되어준 이 작은 여우는
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할 수 있는 보람 찬 일이죠. 그리고 봉사 프로젝트보다 더
기도 많죠. 그리고 슬프게도 스칸디나비
다는 것입니다.
아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습니다.하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스칸디나비아 북
극여우만이 아닙니다. 전세계적으로 생 물다양성은 위기에 처해있고, 기후변화 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엘라벤은 환경운동의 범위를 넓혀 자연에게 보답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젝트들을 후원하기 위해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북극여우 보호활동을
후원하기 위하여 특정 제품의 수익금 일 부를 기부하는 ‘Save the Arctic Fox’
학교의 동물학부의 박사과정을 후원한 “우리는 연구활동과 보다 많은 지식이 북
극여우를 보호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톡홀
∫∫
업은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되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
로운 연구팀을 후원함으로 우리의 소명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
름대학교와의 협업이 중요한 것이고 협 는 것이죠. 이제 우리는 앞으로 4년간 새 을 이어갈 것입니다.”
북극여우는 언제까지나 피엘라벤에 있
어 가장 특별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여
기서 더 나아가 크리스티안은 이제 스칸 디나비아 국경 너머의 것을 보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피엘라벤은 전세계 의 팬들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많
은 국가들이 북극여우에 대해 많은 관심 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세계에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많은 다른 중 요한 환경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 리의 후원을 필요로 하는 훌륭한 아이디
시리즈 제품들을 출시해왔습니다. 이번
에는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이라는 이름 으로 우리는 보다 넓은 범위의, 심지어는
CTIC
중요한 활동은 피엘라벤이 스톡홀름대
후원하는 토대가 됩니다.
X I NI FO
AT I V E
살아남을 수 있는 신체조건을 지녔습니 다. 이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장난
제품들의 수익 중 1퍼센트는 프로젝트를
TI
북극권 산악지형의 혹독한 기후 속에서
컬렉션을 새로이 선보입니다. 이 컬렉션
온 환경활동의 가시적인 예이자 소수만
AR
그를 잊을 수 없습니다. 피엘라벤이라는
피엘라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프로젝트 후보들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Heikkilä)라는 두 명의 뛰어난 예술가
동료들과 함께 고객들이 투표할 수 있는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두 개의 유니크 한
“올해 우리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직장 프로젝트들을 선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누구나 후원이 필요한 프로 젝트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환경과 관련하여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가진 사 람들은 북극여우 이
니셔티브 후원을 신 청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티안은 지금 도 후원을 요청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제 안이 오고 있다고 말 합니다.북극여우 이
니셔티브라는 새로
환경에 대해 보다 포괄적인 관심 기울이기
“후원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이제 북극
고 있는 사람이라면 스톡홀름대학교의
학생들과 피엘라벤 봉사자들이 협력하
여 북극권에 서식하는 새끼 북극여우의
개체 수 조사활동을 했던 당시의 사진들 을 본 적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피엘라벤
연이나 야생동물 보호, 기후관련 프로젝 트, 혹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즐 기고 존중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이하게 다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여우 이니셔티브를 신청하면 됩니다. 우
리는 쏟아져 들어오는 훌륭한 아이디어 와 제안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
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리스티 안은 말합니다.
프로젝트들을 후원하게 됩니다.
자연을 위한 1퍼센트
보낼수록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피엘라벤은 그 목적과 부합하는 특별한
“우리는 사람들이 자연에서 많은 시간을
운이 좋게도 에릭 올로브손(Erik Olovs-
son)과 세실리아 헤이킬라(Cecilia
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매니저 크리스티안 돌바는 말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피엘라벤을 팔로우하
브를 위해 특별히 런칭하는 것이며 우리는
떤 프로젝트를 후원할지 결정하는데 있
운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제안들은 더 용
비 끝에2019년 봄에 런칭합니다.이는 자
“칸켄 아트 에디션은 북극여우 이니셔티
북극여우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점은 어
The Arctic fox will always have a special place in Fjällräven’s heart
북극여우 이니셔티브는 2년여에 걸친 준
디자인을 의뢰했습니다.
어들도 있죠.” 크리스티안은 말합니다.
어들이 많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모든 것은 북극여우로부터 시작되었다
록 피엘라벤은 두 명의 예술가에게 칸켄
트 후보들 중에는 사람들이 자연에 대해
국제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후원하려
고 합니다”피엘라벤의 서스테이너빌리티
그리고 이 제품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도
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칸켄으로 승화시켰죠. 반응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안은 말합니다.
더 나아가 칸켄 아트는 칸켄 레인보우 컬
렉션과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 더 많은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목표는 북극여우 이니셔티브가 자리를 잡
고 이전의 프로젝트들보다 규모가 커지는
것입니다. 자연을 위하여 전세계가 협력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나 크리스티 안은 다른 기업들이 비슷한 의도를 가지
고 고객들을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는 비 슷한 시스템을 런칭하여 경쟁하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 걸까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프로젝트 를 시작하게 되면 이는 환경에 유익할 것
임이 틀림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경쟁이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을 도입하는 것이 우리가 처음이거나 완 전히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제 관심사는 우리가 후원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들 을 찾는 것이죠.”
북극여우 이니셔티브 런칭 시기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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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AT I V E
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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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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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mitates Life 예술은 인생을 모방한다.
칸켄은 수 년에 걸쳐 많은 사용자의 예술적 재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제 두 명의 유명 아티스트에게 그 기회를 준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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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ONE
366 MM
PANTONE B
PANTONE REPORT
Artist Cecilia Heikkilä 세실리아 해이킬라
칸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칸켄 활용법
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실리아 헤이킬라
에 뱃지와 패치, 자수 등의 커스터마이징
Olovsson)이라는 두 명의 스웨덴 예술가
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칸켄백
을 하거나 칸켄 스케치와 일러스트 등을
(Cecilia Heikkilä) 와 에릭 올로브손(Erik
아는 보통 자연과 동물들로부터 많은 영
매력적입니다.
화들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합니다.
을 떠났던 추억들이 참 많습니다. 시시각
감을 받으며 이것은 그녀가 그린 동화 삽
들에게 디자인을 맡겨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숲과 자연은 위험하면서도 아름
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
하지만 저는 우리가 자연을 가까이하면 할
Summer Landscape Spring Landscape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활동들은 우리 가 만든 작은 가방이 세상에 어떠한 영
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좋은 예가 되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칸켄
은 스웨덴디자인공예협회에 의해 하나
의 예술작품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것 은 사람들은 칸켄을 단순한 가방 이상의
303 MM
무언가로 생각하고 있다는 시그널이라 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예술 작품으로써의 칸켄을 기념 하고 싶었습니다. 칸켄에 대한 존중과 사
랑, 그리고 예술작품으로서의 평가. 우리
그리하여 탄생한 두 개의 칸켄은 서로 완 에 칸켄 특유의 발랄함을 가졌습니다. 두
예술가들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유니크
한 패턴으로 승화시켰고, 우리는 그들의 작품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세실리아 헤이킬라(Cecilia Heikkilä)의 ‘Fable’은 북유럽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다운,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의 공간입니다. 수록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
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제 칸켄 아트 디자 인의 영감이었죠.”세실리아는 말합니다. 에릭 올로브손(Erik Olovsson)은 제품, 가구,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걸 친 예술가로 직관적이고 실험적인 프로
MM 받은 작품입니다. 그녀가 시간을 보낸 스 303 젝트들을 진행하기 위해 스톡홀름에서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산으로 하이킹
각 변하는 날씨와 눈 앞의 새로운 풍경들 은 저에게 있어 숨 막히도록 압도적이고 의미 있는 것들이었죠. 저의 칸켄 아트는
산에 대한 추억들을 추상적으로 표현해 낸 작품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든, 그 디 자인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칸켄은 단순한 가
방 이상의 무언가 입니다. 그 무언가는 여 러분의 상상에 맡겨 보겠습니다.
웨덴 중부의 달라나 지방과 남부지방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
#Mykanken 해쉬태그를 이용하여 당
녀의 작품의 근간이 되어줍니다. 세실리
과 색감으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몹시
눠보세요.
울창하고 어두우며 신비스러운 숲은 그
품은 산의 해질녘 풍경을 강렬한 그래픽
신의 칸켄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서 나
PANTONE 537 U
MM
PANTONE 7609WAR U PANTONE
366 MM
PANTONE PANTONE BLACK U PANTONE 7403 UR Artist Erik Olovsson 에릭 올로브손
PANTONE 5165 U REPORT
REPORT
PANTONE 186 U 29
Your very own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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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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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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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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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ing Kånken Rainbow 우린 모두 평등하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살든, 몇 살이든, 무슨 일을 하든,
자연이 만들어내는 무지개 앞에서는 감탄할 수밖에 없죠. 네, 무지개는 대기 중 물방울에 의해 굴절되고 반사된 햇빛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마법이기도 하죠. 칸켄 레인보우는 이러한 마법에 대한 찬사입니다.
Kånken Rainbow
Kånken Rainbow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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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V ERY DAY O U T D OOR 피엘라벤 에브리데이 아웃도어 라인업은 우리의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즐기고 머물 수
나 직장이나 학교등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사용
한 소재로 기능성, 내구성 및 시간을 초월한 장비
일상과 근교 숲에서 하루를 보내며 휴일을 즐기거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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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G-1000 Eco, Eco-Shell과 같은 지속 가능 를 만들고 이 모든 제품을 윤리적으로 생산합니다.
Greenland Jacket W / M 그린란드 자켓
High Coast Shade Jacket W / M High Coast Shade Jacket W
하이코스트 쉐이드 자켓
Övik Travel Shirt LS W / M 오빅 트래블 셔츠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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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Photography: Tips From The Pros 프로 사진가에게 듣는 자연사진 촬영 팁 인스타그래머 Daniel Taipale의 사진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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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Taipale(인스타그램 @dansmoe) 는 핀란드 출신의 포토그래퍼로 2년 넘게 피엘라벤과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입니 다. 그 동안 우리는 그의 작품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죠.그는 그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강렬한 스타일로 우리에게 이야기 를 들려줍니다.그리고 그의 사진들은 우리 에게 자연으로 나가 탐험을 시작할 것을 부 추깁니다.그가 가장 사랑하는 장소라는 노 르웨이 로포텐에 다녀온 다니엘에게 우리 는 풍경 사진 찍는 팁을 물어보았습니다.
신중하게 장비를 선택하라
“제 첫 번째 팁은 사실 장비 선택에 관한 것 입니다”Daniel은 입을 뗐습니다.“좋은 카 메라는 무겁기 마련이니,기쁘게 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를 선택하세요. 사진을 하 나도 찍지 못하는 것보다는 그저 그런 카 메라로라도 찍는 것이 언제나 나으니까요. 사진의 질을 조금 포기하고 작고 덜 전문 적인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어떤 때에 는 더 나은 선택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 고 아웃도어에서는 장비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레인커버와 카메라 가방을 챙 기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죠.”
리딩 라인을 이용하라
“보는 사람의 시선을 피사체로 끌어당기세 요.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설명합니다.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리딩 라인을 이용 하여 시선을 피사체로 끌어당기는 것입니
다. 리딩 라인은 도로나 강줄기, 혹은 철로 일 수도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골든아워와 블루아워에 사진을 찍으세 요. 일출과 일몰 전후의 빛은 가장 아름다 운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좋습니다. 북유럽의 여름에는 좋은 빛이 거의 밤새 도록 있으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시선을 조정하라
“흥미로운 풍경을 발견한다면 자세를 낮 춰 로우 앵글 촬영기법을 활용해보세요.이 렇게만 해도 사진은 좀 더 포토제닉해집니 다. 사진의 구도는 3분할 구도를 활용해보 세요. 3분할 구도는 전체 화면을 가로, 세 로 삼 등분하여 가상의 라인을 만드는 것 으로 가로 라인 중 하나는 지평선에 배치 시키고 라인이 교차하는 부분에는 주 피사 체를 배치시키면 당신의 사진은 더욱 미적 이고 균형적으로 보일 것입니다.”
끊임없이 연습하라
“자신의 카메라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있 고 몇 가지 팁만 알고 있다면 완벽한 때가 왔을 때 즉시 실행에 옮기기 쉽습니다. 머 뭇거릴 시간이 없죠. 그리고 완벽한 때를 손 놓고 기다리고 있지만 마세요. 최적의 타이밍이 아닌 시간에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실수도 저지르며 배워나가는 것 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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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 한계선 위에서 살아남기 Fjällräve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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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ällräven Story 북수단,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8개국을 14개월 에 걸쳐 방랑한 이야기를 담은 책 <스물셋, 죽기로 결심하다>
의 저자이자 2017년도 피엘라벤 폴라 한국대표. 폴라를 통해 피엘라벤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인스타그램 eundoobidoobab
블로그 blog.naver.com/doobidoob90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 금은 단 하나의 사실만이 분명 할 뿐이었습니다 - ‘이 추위로부 터 나를 살릴 수 있는 그 단 하나 의 장비가 지금 내게 없다는 것’
싸늘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산 속 어딘가.
아웃도어를 향한 생애 첫번째 발자국,피엘라벤 폴라
이 끝없이 광활한 북극권의 설산 한복판에 달랑 혼자
덴 시그투나로 모여들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우리는 그
북극권에 발을 들여 놓은 지 고작 2일차였습니다. 저는
고립되어 있었죠. 비바람은 이마를 때리며 몰아치고 있 었고, 추위에 몸이 부들부들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체
온이 뚝 떨어지며 오한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대로 멈추 어 설 수도, 더 나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너무 얇은 침낭을 가지고 온 것이 실수였습니다.
제 아무리 북극권이래 봐야 눈도 녹고 푸릇한 새순이 돋아난다던 여름이니 극동계용 장비가 필요 없을 거라
는 오만을 부렸을 때부터 이미 비극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필이면 올해 기상이변으로 겨울이 2주 넘 도록 길어질 줄 제가 어찌 알았을까요.
“만약 북극권에서 조난 당했을 때 당신을 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장비가 있다면 그것은 침낭입니다.”
피엘라벤 폴라의 서바이벌 전문가 요한 스컬맨의 목소 리가 아른거렸습니다.네,저는 매년 전세계에서 단 스물
몇 명만이 거머쥘 수 있는 행운인 피엘라벤 폴라의2017 년도 한국 대표였지요.‘올바른 지식과 장비만 있다면 평
범한 누구라도 극한의 서바이벌을 해낼 수 있다’는 피
엘라벤의 철학으로 시작된 피엘라벤 폴라의 참가자였 던 저는 당시 아웃도어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낙오나 큰 탈 없이 4박 5일에 걸쳐 북극권의 약 300km 를 개썰매로 횡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단 하나의 사실만이 분명할
뿐이었습니다- ‘이 추위로부터 나를 살릴 수 있는 그 단 하나의 장비가 지금 내게 없다는 것’.
2017년 4월, 전세계 곳곳에서 28명의 사람들이 스웨 어떤 공통점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건장한 목수,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성 모델, 슬로바키아의 유투버, 영
국 출신의 기자,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으로 눈을 거의 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 하지만 이 곳에 모인 우리들에게는 하나의 접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북극권의 대자연을 경
험하기 위해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는 것입니다.
피엘라벤 폴라는 올바른 지식과 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극한의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북유럽의 최북단 북극권 땅에서 피엘라벤이 개최하는
이벤트입니다. 피엘라벤의 목표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
이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영감을 불 어넣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피엘라벤은 매년 모든
비용과 장비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전세계에서 평범하
게 살아가는 20-30명의 사람들을 선발합니다. 그리고 선발된 팀원들은 스웨덴 군인 출신의 서바이벌 전문가 요한 스컬맨의 서바이벌 팁을 전수받아 개썰매로 툰드 라 300km를 횡단하게 됩니다.
배낭 하나 달랑 매고 편도 티켓만 끊은 뒤 떠난 아프리
카 대륙에서 14개월동안 수단의 배 위에서 낚시를 해 서 먹고 살기도,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에티오피아의
산 속에서 지내기도,케냐의 마사이족과 함께 양을 치고
젖을 짜며 사바나 초원을 누비기도 했었지만 정작 제대 로 된 아웃도어 경험은 전무한 저였습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쳐 본 텐트가 우습게도 서울 근교 캠핑장도,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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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닌 무려 북극권의 툰드라라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쿵스레덴
람이었습니다. 특히 극한의 추위에서 서바이벌을 하는
틀 만에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문제는 기상 상황
일일까요. 안타깝게도 저는 추위를 몹시 많이 타는 사 것이란 해본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죠.
그러나 운 좋게 피엘라벤 폴라 2017년도 한국 대표로 선발이 되었고, 요한 스컬맨의 리드에 따라 장비 사용법
을 익히고 추위에 맞서는 법을 배운 뒤 북극권 300km 를 무사히 횡단에 성공한 저는 스웨덴 북극권의 대자
연에 완전히 압도되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과 는 확연히 다른 매력이 있었죠.
북극권의 자연에 매료되다
북극권에서의 4박 5일의 경험은 이미 내가 무어라도 된 냥 크나큰 착각 속에 빠트린 듯 했습니다. 아웃도어
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찼죠. 피엘라벤 폴라가 종료
된 뒤 동료들은 모두 장비들을 한아름 안고 자신의 나 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저는 피엘라벤에서 끊어준 한국 행 비행기를 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북극
권으로 돌아가 혼자 걸어서 횡단을 할 속셈이었습니다. 저는 하나의 전설 같은 이야기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스웨덴의 최북단, 개썰매로 횡단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440km에 걸친 ‘왕의 길’이라는 것이 있다고 했습
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길고 가장 아름다운 길 중의 왕. 겨울에는 24시간 내내 해가 뜨지 않고 여름에는 24시 간 내내 해가 지지 않는 곳. 북극여우와 스라소니와 곰 이 사는 보금자리.
저는 하나의 전설 같은 이야기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스웨덴의 최북단,개썰매로 횡단 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440km 에 걸친 ‘왕의 길’이라는 것이 있 다고 했습니다.
1년 내내 눈에 파묻혀있던 극지방의 눈이 녹고 사방천 지에 야생 블루베리가 흐드러지게 열리는 짧은 여름이 오면, 그 날만을 고대하던 사람들은 이 ‘왕의 길’에 찾아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곳은 ‘유럽의 마지막 남은 야 생’이라고 불린다고 했습니다.
‘왕의 길’, 스웨덴어로 ‘쿵스레덴’이라고 불리는 트레일 의 일부 구간은 피엘라벤 클래식 스웨덴이 열리는 곳 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클래식에 참가하는 대
그러나 저는 쿵스레덴에 벅찬 첫 발걸음을 디딘 지 단 이 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6월 중순 즈음이면 시작되었을
여름이 기상 이변으로 아직 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덕 분에 쿵스레덴 북부의 대부분이 아직 눈에 덮여있었고,
더 최악인 것은 여름도, 겨울도 아닌 어중간한 시즌이 었던 덕에 단단한 눈이 아니라 발이 푹푹 빠지는 물 눈 이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단해 보이지만 그
표면 아래에는 깊은 호수나 강이 흐르고 있을 수도 있어 몹시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더 큰 문제도 있었습니다. 바로 장비를 잘못 가져
왔다는 것이었죠. 그것도 가장 중요한 장비인 침낭을 말 입니다. ‘올바른 지식과 장비만 있다면 누구든 아웃도 어를 즐길 수 있다’는걸 폴라를 통해 배웠지만 어처구
니없게도 저는 생애 첫 솔로트레킹부터 ‘지식’과 ‘장비’
중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셈입니다. 폴라 당시에
는 영하 25도에서도 텐트 없이 비박할 수 있는 폴라 침 낭을 사용했었지만, 아쉽게도 침낭은 지급장비가 아니 라 대여장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 생각 없이 기존 에 가지고 있던 배낭여행용 침낭을 가져온 터였습니다.
3계절 혹은 배낭여행 시 실내용으로나 사용할 수 있는 침낭이었지만, 나름 덕다운이었던 데다가 아무리 북극 권인들 여름이니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 한 탓이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겨울이 2주 넘게 길어 지는 것은 계획에 없었던 일이었죠.
게다가 트레킹이 처음이었던 저는 트레킹을 어떻게 계
획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그날 그날 되 는대로 걷고 되는 곳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식이 었습니다. 사실 자연을 온전히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방법이었지만, 만약 기상과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부담이 가는 방법이었죠. 그리고 쿵스레덴을 걷기 시작 한지 이틀 만에 저는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와 비바람
속에서 빈약한 장비와 함께 덜렁 남겨지고 말았습니다.
신 440km 전 구간을 홀로 걸을 계획을 세웠습니다. 광
위기
보고 싶기도 했고, 폴라가 끝난 후에 정말로 제가 북극
매일 밤 가진 모든 옷가지를 꺼내 깔고 덮고, 뜨거운 물
활한 북극권의 대자연 속에 홀로 서 있는 전율을 느껴 권에서 홀로 서바이벌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를 시험해
폴라에서 배운 모든 서바이벌 스킬을 동원했습니다. 을 담은 물병을 껴안은 채 얇은 침낭 속에서 덜덜 떨며 잠을 설쳤습니다.
트레킹 4일 차. 쿵스레덴 440km중 가장 고도가 높은 첵차에 가까워지자 산은 완전히 눈 속에 파묻혀버렸고
무릎까지 눈이 푹푹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오 르막까지 심해 체력소모가 어마어마했죠. 이 날은 종일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짙은 안개가 껴 시야도 막혔
습니다. 사실 백야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간 거 의 해를 보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매서운 추위 때문에
극심한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저는 몹시 지쳐있 던 상태였습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길이 눈에 파묻혀버렸다는 것이었습
니다. 저는 더 이상 바위 등에 빨간 페인트로 칠해진 길 표식에 의존할 수 없었습니다. 온전히 지도를 보고 방
향을 가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죠. 그러나 나침 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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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보다는 네비게이션에 더 익숙한 세대인 저는 지도를
읽는 것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사방에 두껍게 내려앉은 안개에 그마저도 쉽지 않았습니다.
침착하게, 또 신중하게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
도적인 대자연은 여전하게도 그 자리에 한결같이 펼
운 시간이었습니다.
고 미끄러운 돌을 밟고 넘어지기도 여러 번. 5km가
죠. 자연은 정복하거나 이겨낼 대상이 아니라고요. 결
쁨 같은 기분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다. 얼음이 녹아가는 호수나 강을 뛰어넘어 가기도 하 50km처럼 느껴졌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개
미 한 마리 찾아보기 힘든 이 완전한 야생 속에서 무 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온 몸에 아드 레날린이 분출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쳐져 있었습니다. 그리곤 저는 협곡 위에 서서 생각했
코 오만이나 오기를 부리지 않고 자연 앞에서 겸손해
질 때 비로소 행복으로 그 품에 안길 수 있는 게 아닐 까 하고 말입니다.
8시간의 사투 끝에 영영 닿지 못할 것만 같았던 샐카
37일,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
았고 그 날 저녁 저는 5인분쯤의 밥을 허겁지겁 먹어
일을 자연 속에서 보냈습니다. 북부에서 겪었던 것보
오두막에 다다랐을 때, 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 치운 뒤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자연 앞에 겸손해지기
이후로도 며칠 간 악천후를 뚫고 노를 저어 강도 건너
며 살토루옥타에 도착했습니다.살토루옥타는 고립된 야생인 쿵스레덴 위에 단 4개밖에 없는 대규모 오두막
인 마운틴 스테이션 중 하나로, 전기가 공급되고 도로 가 있어 물자 조달이 가능한 문명지입니다.
살토루옥타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제일 먼저 한 것은 바로 지친 몸과 장비를 재정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너
무 얇았던 침낭에 겹쳐 쓸 침낭을 추가적으로 구입했 고, 통조림이나 건조식량 대신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영양을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잘못된
준비로 무리하게 놀린 몸을 며칠간 충분히 쉬어주었죠. 처음 쿵스레덴에 발을 디딘 지 13일 차, 재정비를 끝
낸 뒤 다시 길을 떠날 때쯤 비로소 긴 겨울도 스러지
고 봄 같은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장비와 새로 운 식량, 그리고 며칠 푹 쉬어준 몸으로 다시 길 위에 서자 쾌청한 하늘과 푸르고 광활한 협곡이 저를 반겨
주었지요. 협곡을 내려다보며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 시자 쿵스레덴을 처음부터 다시 트레킹하는 듯한 기 분이 들었습니다.
처음 북극권의 설산 속에 섰을 때처럼, 숨 막히도록 압
아비스코에서 헤마반, 440km 끝에 닿기까지는 총 37 다 훨씬 나쁜 악천후를 몇 날 며칠에 걸쳐 뚫어야 하기
도 했고, 노를 저어서 건너야 하는 거대한 강들도 몇 번
37일 끝에 헤마반에 닿았을 때, 놀랍게도 완주의 기 깨달았습니다. 내게 있어 쿵스레덴의 여정은 목적지
에 닿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아니라 매 순간 순
간이 그 자체로 온전히 보석처럼 살아있는 시간이었 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 동안 수 많은 타박상을 입은 몸은 굳은 살과 함께
좀 더 단단해졌고, 정신적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풍요 로워져 있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
안 도시에서 나를 괴롭히던 고민들은 어쩌면 별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자연이 거칠게
이나 더 만났습니다. 수백, 수천 마리의 모기떼에 쫓기
돌변할 때에는 인간이란 우주 속에 얼마나 작디 작
때론 타박상과 물집으로 만신창이가 되기도 했고, 자
살 아래 태평하게 누워있을 때면 이 순간만이 전부인
기도 했고, 곰이 나올까 봐 두려움에 떨기도 했죠. 때 주 씻지 못해 몹시 꼬질꼬질해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살토루옥타의 광활한 협곡 위에서 다짐했 던 것처럼 오만을 부리지 않고,또 조급해하지 않고 매일
묵묵히 나아갔습니다.매일매일 조금씩 새로운 요령을
은 존재인가를 실감했고, 그럼에도 쾌청한 날씨에 햇 것 같기도 했습니다. 험난할 땐 험난한대로, 평화로울 땐 평화로운 대로 온전히 나 자신으로서 살아있는 시 간이었습니다.
체득해나갔고 장비 사용은 점점 익숙해졌습니다.악천
도시로 돌아온 지금, 저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쉬어야 할 땐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몸이 회복될 때
되지 않는 것들 투성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후나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보다 능숙해져 갔죠. 까지 쉬며 주변 경관을 벗삼아 자연 속에 멈추어있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내가 텐트를 치는 곳이 곧 집이었 고, 그대로 떠다 마셔도 될 정도로 깨끗한 물이 흐르
는 강이 지천에 널려있었습니다. 강물을 떠다 커피 한
잔을 끓여 마시며 햇살 아래 누워 사색에 잠기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배낭 속에 들은 것이 내가 가진 전 부지만, 적어도 그때만큼은 온 세상이 내 것마냥 충만 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때는 거칠었던 자연도 그 시간
도시에서의 삶은 어쩌면 조금은 팍팍하고 마음대로 놀랍게도 도시에서도 자연에 있었던 때만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스스로의 힘을 믿고 나아가는 법을 배웠거든요. 자연은 내가 얼마나 강인 한 사람인지 가르쳐주었습니다. 37일씩이나 자연 속
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유가 쉽게 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자연이 언제나 그 곳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임은 알고 있죠.
만큼은 자비로운 얼굴을 하고는 내게 필요한 모든 것 을 내어주었습니다. 그 누구의 시선으로부터도, 도시 에서 나를 짓누르던 짐짝 같은 일들로부터도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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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vö Hip Pack Medium / Large 울버 힙팩 M / L
Ulvö Rolltop 23 울버 롤탑 23
Ulvö 23 울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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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vö
Comfortably carry your essentials 울버시리즈는 일상과 여행 그리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개발된
며, 차이점은 클로징 방식이 지퍼라는 점입니다. 지퍼방식은 수납에 있어
난 방수력은 물로부터 안전하며, 전면부의 리플렉터 로고는 시안성이 뛰
상에서의 활용성이 뛰어납니다. 울버 힙팩은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위
데이팩 컬렉션입니다. 울버시리즈의 원단으로 사용된 베르그쉘의 뛰어
어나 야간 활동에도 유용합니다. 울버롤탑 23은 백팩 타입으로 내부의 랩탑 슬리브와 메쉬소재의 어깨패드, 바이크램프 걸이가 적용 되어 있
습니다. 롤탑 클로징 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완벽한 방수성능을 발휘 하
므로 여행, 하이킹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합 니다. 울버23은 울버롤탑과 내부포켓, 원단, 어깨패드, 등판등은 동일하
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일상, 여행, 업무, 스쿨백팩등 일 해 컴팩트하고 편리한 수납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힙팩입니다. 내부의 메쉬 포켓은 수납공간을 다양하게 분리해주고 후면부의 시크릿 지퍼 포
켓은 몸과 밀착되어 지갑이나, 여권등 중요한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에 용이 합니다. 사이즈는 M, L두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각각 2L, 4L의 용량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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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FREE SINCE 1960
Daypacks by Fjällräven
42 Rolltop 23 Ulvö
Greenland Top
Greenland Duffel 30 그린란드 더플 30L
High Coast 18 하이코스트 18
Greenland Top 그린란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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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with
NATURE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는 피엘라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입니다.
피엘라벤 구성원 모두가 가장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제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제품 개발에 있어 서스테이너빌리티를 단순하게 취급하지 않고, 모든 일의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Christiane Dolva Törnberg, Head of sustainability at Fjällräven
‘No PFC’라고 말하기
불화탄소 화합물(Fluorocarbons)은 아웃도어 산업에서 발수가공
당신이 PFC프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을 위해 선호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경과 인체의 건강에 악
PFC가 포함되지 않은 의류는 발수기능을 유지하기
소 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발수코팅으로 전 제품에 적용하기로 결정
니다. 물이 의류 표면에 닿을 때 물방울을 만들며 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피엘라벤은 2012년부터 불화탄 했습니다. 불화탄소 화합물은 자연 속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먼 거
리로 이동되며 먹이사슬을 통해 생체 내에 축적됩니다. 또한 생식계와 호르 몬의 이상과 불균형을 유발하고, 포유류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선택은 심플합니다. PFC에 대한 우리의 대 답은 ‘No’입니다.
위해 상대적으로 더 자주 발수 복원을 해주어야 합
러 떨어지지 않는다면, 발수 복원을 해야 할 때입니
다. 피엘라벤의 PFC프리 발수 스프레이는 피엘라벤
홈페이지와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손쉽게 발수기능을 다시 복원할 수 있습니다.
다운 프라미스(Down Promise)
완벽하게 추적가능 한 다운을 만들겠다는 피엘라벤의 의지는 2014년부터 실현되었습니다.
다운 프라미스를 통해 당신이 구입한 다운 제품은 어떠한 동물학대 없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명확하며, 최고의 품질을 갖춘 다운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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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울(RE-WOOL)
피엘라벤은 항상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재생 울로 새 스웨터와 셔 츠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생산하고 남은 양모나 버려진 양모는 이탈리아
의 전통 수공기술을 통해 리-울로 새롭게 태어났 습니다. 리-울을 사용함으로써 폐기물과 에너지
를 줄일 수 있으며, 리-울 제품들은 더 깊고 독특 한 컬러를 선사해 줍니다.
우리의 양
스웨덴의 브라틀란드가든(Brattlands-
garden)농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양들을 직접 기르고 양모를 수확하는 과제를 수 행했습니다. 우리는 환경과 자연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가닉 코튼
피엘라벤은 항상 고품질의 코튼을 사용해왔습니 다. 하지만 목화는 엄청난 자원이 필요한 소재입니
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목화를 기르는 데는 많은 양 의 물과 살충제 그리고 비료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주고,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 치게 됩니다. 또한 이웃 지역에도 연쇄반응을 일으 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반 목화를 유기 목화를 전 환하고 있습니다. 유기면은 동일한 품질을 갖고 있
으면서도 면의 장점을 잘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목화들은 유해한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길러집니다.
재생 폴리에스터
Brattland Sweater No. 1
리에스터를 사용할까요? 피엘라벤은 PET병으로
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리고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왜 버진 폴
사용할 수 없거나, 자투리로 남은 재생 폴리에스
터를 사용합니다. 이것들을 순환시켜 활용함으로 써 새 원재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연
쇄적으로 물과 에너지를 줄이고 땅의 오염도 줄 일 수 있습니다. 재생 폴리에스터는 강하고, 형태
를 잘 유지시키며, 수축이 적고, 구김과 마찰에도 강합니다. 또한 쉽게 마르기 때문에 아웃도어 소 재로 매우 뛰어납니다.
농장 단계까지 추적가능 한 울 공급 체계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
우리는 마침내 브라틀란드 스웨터 넘버1(Brattlands Sweater No.1)을 만들었습니다. 이 스웨터에 쓰인 양모는 스웨덴 산악지
역에서 우리가 직접 방목한 얌틀란드(Jamtlands-far)종의 양이
며, 이 양모로 스웨덴 섬유 산업의 고향인 보라스(Boras)에서 짜 여졌습니다. 2년 이상의 제조 과정이 소요되었지만, 이 스웨터는 우리의 글로벌 울 공급 체계 전체의 추적성을 완성하기 위한 우리
의 여정에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었습니 다. 피엘라벤은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화학 약품 사용에 있어 가
장 엄격한 요구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타 스웨덴 브랜드보다 엄격하고 우수하다고 해서 만족할 수 없으며 안주하지 않고 한 단 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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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jallraven Classic Korea.
WALK WITH US
피엘라벤 클래식 5번째 개최국은 한국입니다.
우리는 반세기 넘게 트레킹을 해왔고 그 발걸음을 이어 2005년부터는 피엘라벤 클래식을 통해 스웨덴, 덴마크, 미국, 홍콩에서 전세계인 들과 함께 걸어왔습니다. 2019년 가을 우리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바로 클래식 코리아입니다. 전세계인의 발걸음이 이제 우
리 대한민국으로 향합니다. 5번째 클래식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제주에서 자연을 즐기고 함께 걷는 진정한 모험을 즐기실 여러분을 기다 립니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 속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수백명의 트레커들과 함께 할 특별한 경험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모집시기 : 4월중, 개최시기 : 11월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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