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미술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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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이론적 배경>

후기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적 배경-후기구조주의

-소크라테스-플라톤 이후 내려오는 서양철학의 전통인 <이성>중심주의를 해체하려고 한다는 공통점 -기원전 5세기경 소크라테스-플라톤은 참된 실재가 있다고 가정한다. -그들은 참된 실재를 우주를 지배하는 원리 혹은 법칙으로 보았고 그것을 로고스(logos)라고 부른다. -인간은 말로 표현된 우주의 원리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 로고스는 인간의 이성을 뜻함 -알렉산드리아에 살았던 유대인 필론(BC 15?~AD 45?)은 그리스의 로고스 개념을 자신의 종교와 연결 - 로고스는 참된 실재이자 우주의 원리이자, 인간의 이성이며, 신의 말씀이라는 등식이 성립됨 -이러한 등식은 중세를 지나 르네상스를 거쳐 근세 말까지 내려온다. -19세기 말 이 등식이 깨진다- 니체와 프로이트에 의해서 이다. -니체_신은 죽었다(신 부정_우주를 지배하는 보편적 원리는 없고 인간의 이성은 그 원리를 인식할 수 없다) -프로이트_신을 부정한 니체와 달리 인간의 이성에 의문(자아_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해결과정에서 파생된 결과) -1차 세계대전(1914-1918)이 일어나자 서구 사람들은 자신의 문명에 대해 회의 -이 회의는 다다이즘으로 나타남(1차대전후 다다이즘 운동에 참여한 예술가들-프로이트의 영향 초현실주의 전환) -2차 세계대전(1939-1945) 오천만명 사망-문명에 회의-문명은 로고스(이성)에 의해 세워진 것에 의문을 던짐 -이 2차대전 이후 유럽에 유행한 것이 실존주의-니체를 새롭게 발견함(유럽철학 전통에서 로고스에 최초의 반발) -실존주의자들은 로고스,보편원리보다 개인의 삶이 더 소중하다고 말함(사르트르-”실존이 본질에 선행한다”) -본질인 실재 그 자체(존재론)보다 인간의 인식과정(인식론)에 더 관심을 갖게됨 -구조주의자_언어의 구조를 분석함으로 인간의 인식구조를 밝히려고 함(소쉬르) -구조주의자_일상언어의 구조를 설명하는 메타언어를 찾아낸다면 인간의 인식과정도 밝혀낼 수 있다고 믿음 -후기구조주의자_구조주의 메타언어 전제 자체가 오류(언어의 구조를 설명해주는 메타언어는 실체없는 신기루) -후기구조주의자_검증할 수 없는 메타언어를 찾기보다는 언어학을 정신분석학과 사회학에 접목시킴 -포스트 모더니즘의 기존질서를 무너뜨리는 전략인 <무의미성>, <유희성>을 설명해주는 이론적 지원을 함


메타(meta)언어 Rene magritte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ex)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


후기구조주의의 대표적인 이론가 ■데리다(Jacques Derrida)-서양철학의 전통인 로고스(우주원리,인간이성) 중심주의 해체하고자 함-로고스 중심 주의가 다른 사람이 옳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잔혹한 폭력성이 있다고 말한다.(텍스트의 해체) ■ 푸코(Michel Foucault)-계몽주의자의 모토인’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믿음은 허상에 불과하다고 주장. 푸코에 의하면 앎은 권력의 적이 아니라 동반자이기에 앎은 권력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에 정당성 을 줄뿐이라고 함. 이때 권력은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게 되고 비정상은 범죄자나 광인으로 억압을 받게 된다. (통제하는 권력 행위는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이냐를 알지 못하면 성립할 수 없는 것이므로) ■ 라캉(Jacques Marie Emile Lacan)-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과 소쉬르의 언어학을 접목시켜 아이가 사회질서를 내면화 하는 과정이 아이가 상징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덧붙인다. 라캉은 인간 존재가 결핍 (어머니) 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 결핍 (어머니) 을 메우려는 인간의 욕망은 환영 (어 머니를 대신한 대상)을 쫓는다고 보았다. 인간은 능동적으로 소비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욕 망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간다. '인간의 욕망은 대타자의 욕망'이며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라는 라캉의 핵심 이론은 인간의 욕망이 교환의 구조인 상징계에서 타인들의 욕망을 통해 인정될 때만 의미를 갖는다는 즉 필연적으로 타자의 욕망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음을 뜻한다. 그런데 결국 그 욕망은 충족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욕망은 궁극적으로 존재 결여에서 비롯 되기 때문이다.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 되어 있고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의식을 형성하고 사고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의식은 언어의 억압과정을 통해서 의식을 형성한다. 결국 타자의 욕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언어적 기표는 기의에 이르지 못하고 미끄러진다. 주체는 이 기표의 지배를 받게 된다. ■ 들뢰즈(Gilles Deleuze)- 프로이트의 리비도 개념은 쇼펜하우어, 니체의 의지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의 지는 자아와 외부 현실 세계를 표상하는 비합리적인 에너지를 말한다. 언어와 심리구조로 사회구조를 설명하려 는 점과 로고스라는 개념으로 구축된 서양철학의 전통을 깨려고 한 점은 일치한다. 들뢰즈에게 '감각'(sensation)이란 근대철학에서 말하는 인식론적 의미의 '지각'(perception)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각'이 감관을 통해 들어온 것을 정신으로 올릴 때에 발생하는 인식론적 현상이라면, '감각'은 그보다 원초적인 것 즉 감관에서 정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몸으로 내려가는 유물론적, 존재론적 현상이다. 들뢰즈의 의도는 '거울 '이라는 사유의 이미지로 구축된 근대 재현적 인식론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이다. 들뢰즈에게 있어서 '감각'은 동 시에 "대상이고 주체"가 되는 현상이며 동일한 신체는 감각을 주고 감각을 받는다. 이 신체는 대상이고 주체이다.


■ 쟝보들리야르(Jean Baudrillard)_시뮬라시옹 프랑스의 사회학자 쟝 보들리야르(Jean Baudrillard)는 발터 벤야민이 기계복제가 미술작품의 아우라를 파괴했다 고 했다고 했지만, 보들리야르는 원본과 복제의 구분 자체가 소멸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원본이 없는 현실 즉 과잉현실(hyperreal)이라는 ‘시뮬라시옹(simulation : 모사)을 제시했다. 실재는 외부 세계와의 직접적인 접촉에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 화면 속에서 확인되고 나타난다고 말 한다. 그래서 실제사건과 이야기의 경계는 불명확해진다는 것이고, 미디어=메시지’라는 마샬 맥루한의 말에 대해 서는 메시지의 종언, 미디어의 종언을 이야기하며 미디어와 실재가 하나인 세상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므 로 현대 소비사회에서는 상품이 아닌 광고를 소비한다고 한다.디즈니랜드는 자연상태를 변형한 인공적인 체험을 실재와 혼동시키는 과잉현실의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다. ‘정보의 폭발(explosion)은 내파(implosion)에 의해 탈근대성 성향을 띄어 오락과 뉴스를 구분할 수 없고, 대중문 화와 고급문화를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며, 문화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의 경계가 없어진다고 했다. <과잉 현실>에 대한 대안 전략은 <과잉순응>으로 밖에 없다면서 뒤집어 공격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런 그 의 입장은 ‘테크놀로지 허무주의(technological nihilism)’이라고 평가 받지만, 사이버 시대의 정보 폭발 현상에 대 한 이론적 근거로 이용되고 있다.


데리다_해체(현전과 차연) ‘현전성으로서의 존재'라는 개념이 성립하면 동시에 '부재로서의 존재'가 대립항으로 설정된다. 이러한 이항 대립 구조는 주체/객체, 선/악, 삶/죽음, 본질/현상, 필연/우연, 이성/광기, 동일성/차이 등의 이항 대립에서도 분명히 드 러난다. 이러한 이분법적 사유 전통 속에서는 언제나 앞의 개념들이 진리이고 본질이며, 뒤의 것은 가상, 또는 거짓 으로 규정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데리다는 이러한 전통을 거부하며 그간의 철학적 시스템을 해체하고자 한다. 그의 이러한 철학적 전략을 돕는 기 본 개념은 바로 '차연(差延/differance)'이다. '현전 중심주의' 또는 '로고스 중심주의’를 해체하고 <차이>와 <연기> 라는 개념을 통해 <1:1> 이라는 지시적 대응을 부정하고 <1:다수>의 서로가 텍스트가 되는 상호텍스트나 하이퍼 텍스트라는 모든 텍스트가 끊임없이 인용의 과정일 수 밖에 없는 성격 다시 말해 인용과 반복을 통한 텍스트의 유 희 또는 유희가 갖는 산종(모내기 없이 직접 씨를 뿌리는)적 성격을 말함 푸코_담론 담론이란 용어가 이론이나 주장에 두루 사용되지만 푸코는 말이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그것에 의해 둘러 싸이고 무엇인가를 주장하는 기호의 집합으로 보면서 이것이 사회의 권력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주장한다. (어떤 담론이 생산되었을 때 그 담론의 이론적인 내용이나 그 논리학적인 양상들과 그것을 만들어 내는 시스템 구조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

라깡_위상학 상상계(The Imaginary)-거울을 보고 자신을 완벽히 통합된 존재라고 착각하는 나(ego) 상징계(The Symbolic) - 언어를 통해 반영된 현실 세계. 상징의 우주. (Superego) 실재계(The Real) - 현실의 무한한 우주. 그 누구도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없다(The Real)

쟝 보들리야르_시뮬라크르(simulacre), 시뮬라시옹(simulation) '시뮬라크르'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존재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인공물을 지칭하며, '시뮬라시옹'은 시뮬라크르의 동사적 의미인 '시뮬라크르 하기'이다. 이 '시뮬라크르'는 재현과는 차이가 있다. '재현'은 현재는 존 재하지 않지만 존재했던 것을 그대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 '시뮬라크르'는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원본이 없는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들뢰즈의 존재론_일그러진 얼굴의 초상화_(재현체계의 거부)

베이컨은 <Painting>에서 이른바 '고기-되기'ㆍ'동물-되기' 라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되기'라는 개념은 감각 과 힘을 다시 배치한다는 의미이다. 베이컨은 고기를 '감각의 구현'이라는 차원에서 사용했다. 그림 안에서 잔혹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생성하는 원초적인 힘들을 구현한다고 볼 수 있다 베이컨에게 있어 '얼굴의 왜곡'이란 "사물의 겉모습 너머에 있는 존재의 특별함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이며 " 가장 감각적인 상태를 구현"함으로써 "저 심층에서부터 감각을 방출시켜 안정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간의 충 동'을 반영하고 있다"고 정리한다 들뢰즈의 존재론은 전통적인 'be' 동사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can'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들뢰즈 의 존재론적 'can'의 의미는 단순히 무엇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으로, 생성으로, 창조로 자신의 존재론을 구축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 학기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휴가기간 권장도서> 1. 책이름 : 철학과 굴뚝청소부/ 저자:이진경 / 출판그린비(그린비라이프) 펴냄 2. 책이름 : 미학 오디세이/ 저자 : 진중권/ 출판: huma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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