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3)
문화 복음화의 해 www.catholicbusan.or.kr
- 2015년 사목지침
제2343호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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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일 제1독서
신명기 4, 1∼2. 6∼8
화 답 송
시편 15(14), 2∼3ㄱ. 3ㄴㄷ∼4ㄱㄴ. 5 (◎ 1ㄱ)
◎ 주님, 당신의 천막에 누가 머물리이까?
1.흠 없이 걸어가고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 진실을 말하는 이, 함부로 혀를 놀리지 않는 이라네. ◎ 2.친구를 해치지 않으며, 이웃을 모욕하지 않는 이 라네. 그는 악인을 업신여기지만, 주님을 경외하 는 이들은 존중한다네. ◎ 3.이자를 받으려 돈놀이 않으며, 죄 없는 이를 해치 는 뇌물 받지 않는다네. 이 모든 것 행하는 그 사 람, 영원토록 흔들림 없으리라. ◎
제2독서
야고보서 1, 17∼18. 21ㄴ∼22. 27
복음 환호송
야고 1, 18 참조
◎ 알렐루야. 하느님 아버지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피조물 가운데 첫 열매 가 되게 하셨네. ◎
복
음
영성체송 사진 : 박동석 요셉(부산가톨릭사진가협회) / 남천성당
마르코 7, 1∼8. 14∼15. 21∼23 시편 31(30), 20 참조
주님,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 위해 간직 하신 그 선하심, 얼마나 크시옵니까! m.catholicbusan.or.kr
9월은 순교자성월입니다. 한국 교회는 9월을‘순교자 성월’ 로 지내면서, 특별히 우리나라의 순교 성인 103위를 비롯하여 순교 복자 124위 등 수많은 순교자의 굳센 믿음을 본받고자 다짐합니다. 순교자들은 평소 하느님을 체험하며 살았기에 목숨을 내놓 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피를 흘리며 신앙을 증언하는 시대가 아니지만, 일상생활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 내고자 노력하는 자세가 선조들의 순교 영성을 본받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이 주간의 축일
♣ 30일 : 가우덴시아, 루몬, 마르가리타 와드, 베드로, 보노니오, 보니파시오, 실바노, 아다욱토, 아르세니오, 요안나 유간, 테클라, 판티노, 팜마치오, 펠라지오, 펠릭스, 피아크리오
강 론
더 중요한 것은? 김 평 겸 타데오 신부
오늘 복음 말씀은‘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 몇 사 람’이 예수님과 조상들의 전통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 님에게 물었습니다.“어째서 선 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 을 먹습니까?” (마르 7, 5)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손 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예수님 의 제자들을 보고 조상들의 전통 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난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이 하느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사람의 전통만을 고집한다며 그들을 나무라십니다. 예수님은 손을 열심히 씻는 것보 다 마음을 씻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조상들의 전통으로 그
분을 공격하는 사람들한테 직접 답하지 않고 전통보다 그 위에 있 는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통해 그 들의 질문에 깔린‘전통’의 개념 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 은 전통을 지키려고 하느님의 계 명을 버리고(8절) 전통으로 아예 하느님 말씀을 폐기하려 한다고 꾸짖습니다.(13절) 예수님은 그들을‘위선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이 인간의 전통에 집착하는 이유는 하느님에게서 마 음이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들은 하느님 앞에 있지 않은 사람, 하느님께 마음을 확고히 하지 않 고 그분 계약에 충실하지 않은 사 람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 들이 왜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지에 대한 바리사이와 율법학 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예수님은 씻지 않은 손, 전례적 으로 불결한 손으로 음식을 만지
내 마음 하나도 어제 오늘이 다른데 스페인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130여 년 전부터 지어지고 있다지요. 기부금만으로 짓고 있어 언제 완공될지 모른다지만 지금도 여전히 지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어 올리는 성당을 보며 기적이 밤새 집 한 채 뚝딱 짓고 만리장성을 쌓아올리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글·그림 : 이영 아녜스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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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일
면 그 음식을 불결하게 하고 그것 이 몸 안으로 들어가면 먹는 사람 자체를 불결하게 만든다고 생각하 는 것이 잘못임을 지적하십니다.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은, 어 떤 것이 더럽다고 여기는 진정한 원인이 인간 안에 있는 마음에 달 려 있다고 말합니다. 복음서는 이렇게 말합니다.“안 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 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 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 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 7, 21~23) 형제 여러분,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죄를 짖게 하는 마음의 더러움입니다. 나를 더럽히는 것 은 나를 죄짓게 하는 나의 나쁜 생 각들임을 잊지 맙시다. 아멘.
■ 몰운대성당 주임 부산 FM 울산 FM 녹산 FM
101.1MHz 94.3 MHz 101.5 MHz
오늘의 강론
월~토 06:50
8.31(월)∼9.1(화) 김평겸 신부(몰운대성당 주임) 9.2(수)∼5(토) 이철희 신부(반여성당 보좌)
문자참여 #2340 ◈
사랑이 있는 세상 ◈
월∼목 12:15∼14:00 8.31(월) 사목이야기 - 본당사무직원연합회 출연 : 김정렬 신부 ◈
하느님과 하나되는 하루 ◈ 9.4(금) 12:15∼14:00
진행 : 이재석 신부(영성의집 제2부원장) 출연 : 이용현 신부(서울대교구 생활성가팀 ‘더 프레젠트’ ) ♣ 31일 : 도미니코 델 발, 라이문도 논나토, 로부스티아노, 루피나, 마르코, 바울리노, 브로카도, 빌리암, 아리스티데, 아마토, 아이다노, 암미아, 옵타토, 체시디오, 테오도토
누 룩
위대한 약속 도 용 희 토마스 아퀴나스
“좋은 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 집에 행 복 느끼며, 좋은 옷 입고 불편한 것보다 소 박함에 살고 싶습니다. (중략) 하나도 모르 면서 둘을 알려고 하다 사랑도 믿음도 떠 나가죠. 세상 살면서 힘이야 들겠지만 사 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최근 SNS에 자주 오르는‘위대 한 약속’ 이라는 노랫말입니다. 음 률도 좋지만 꾸밈없는 가사 내용 에 공감이 갑니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 안에서 소중한 가족 사랑과 소박한 삶에 대한 바람이 느껴집 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부르 면 참 좋을 곡이라 생각됩니다. 가 정의 행복은 물질적인 풍요로움보 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대개 큰 집과 좋은 옷으 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합 니다. 하느님의 마음이나 평가보 다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칭찬과 박수에 더 익숙하고 기뻐합니다. 내가 얼마나 마음과 목숨과 힘을
환경과생명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였는지를 생각하지 않고, 사 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 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가장 가까운 배우자에게서 발견하는 사소한 습관들을 짜증내 며 지적하지 않았는지, 나의 자녀 에게 칭찬보다는 질책만 하지 않 았는지, 나의 이웃들의 허물에 대 해 무심코 뒷담화 하지 않았는지 오늘 새삼 돌아보게 됩니다. 내 곁의 가장 가까운 이를 사랑 하지도 못하면서 네 이웃을 사랑 하라는 계명을 지켰다고 말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회 당에서 소리치며 기도하는 바리사 이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도 예수님께 서는 이사야 예언서“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 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 게서 멀리 떠나 있고…” (이사 29, 13)를
들어 유대 조상들이 보였던 위선 을 지적하십니다. 신앙인으로 사는 우리가 가장 경 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위선(僞善) 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선은 안과 밖이 다른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입 니다. 저 또한 머리와 입으로는 하 느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손과 발은 이웃을 도우려 애쓰지만, 사실은 가슴 안에 하느님 사랑이 빠진 위 선일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 우리의 마음이 하 느님께로 온전히 모아질 때 하나 도 모르면서 둘을 보여주려는 위선 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며 살 겠다는 이‘위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사랑이신 하느님께 늘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이라 생 각합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안에 우리가 추구하는 참 행복 이 있지 않을까요?
■ 교구평협 부회장 yhdotho@hanmail.net 우리농 본부 051-464-8495 woori-pusan@hanmail.net
생명의 선교사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로마 10, 15) 이 말씀이 품고 있는 창조된 피조물 세계의 넓은 지평을 휘돌아보면 거기 어딘가에는 농부의 발걸음도 가닿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07년 한 해에만도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나 사라져버린 그 논을 지키기 위해 이른 새벽 논배미를 찾는 농 부의 발걸음이 모든 피조물에게 창조주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진정한 생명의 선교사의 그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논은 기원전 9∼10세기 청동기 시대에 농사를 지은 울산광역시 무거동 옥현 유적지의 논입니 다. 수십 세기에 걸쳐 이 논을 지켜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농 민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게 우리의 삶의 터전을 일구어온 것 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하 느님의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마르 16, 15 참조)이 바로 생명을 살리는 농민의 길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옛날
부터 농부는 콩을 심을 때 세 알씩 심었습니다. 하나는 하늘을 나는 새들의 몫이고, 다른 하나는 땅속의 벌레들 몫이며, 나머 지 하나는 사람이 먹을거리로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 것은 농민들이 어리석어서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 세 알을 심 어 두 알은 빼앗겨 버리고 고작 한 알만 남기는 손해 보는 농 사를 지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히려 콩은 세 알을 같이 심어야 싹이 날 때도 서로 협력하여 잘 자란다는 것을 오랜 경 험을 통해 알았기 때문입니다. 곧 함께 사는 피조물을 더불어 고려하는 삶이 인간의 삶에도 그만큼 유익하다는 것을 익혀왔 기에 이 나눔과 배려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농민의 어리석음, 그러나 그래서 더 깊은 지혜의 길을 우리가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오늘 생명을 나누어 진정한 복음을 전하는 농민의 선교사업이 이 시대의 징표로 모두를 각성시키 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9월 1일 : 기드온, 도나토, 레굴로, 레토, 로시오, 루포, 마르코, 베레나, 빅토리오, 빈도니오, 빈첸시오, 아우구스토, 세쿤디노, 암몬, 에지디오, 엘피디오, 여호수아, 카니온, 콘스탄티노, 탐마로, 테렌시아노, 펠릭스, 헤라클리오
2015. 8. 30. / 2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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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복음화의 해
초남이 동정부부
차쿠의 아침
어린양의 만찬
김성봉 지음|가톨릭 출판사|12,000원
이태종 지음|바오로 딸|14,000원
스콧 한 지음|정광영 옮김 생활성서사|8,000원
오랜 세월 신자들 에게 큰 감동과 영 적 울림을 준 동정 부부 유중철 요한 과 이순이 루갈다 의 삶과 영성을, 사 상 최초로 한국 천 주교회사 및 영성 신학적 측면에서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들이 혼인하여 동정부부로 살다가 순교하기까지를 자세히 연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태어나기 이전 세대의 인물과 사건까지 다루었습니다.
날로 각박해지 는 세상에 하느님 이 맺어주신 신앙 의 우정을 아름답 게 알려주는 김대 건, 최양업 신부님 의 우정을 그린 책 차쿠의 아침은 최 양업 신부님의 첫 사목지인 차쿠를 배경으 로 펼쳐집니다. 땀의 순교자로 불리는 최양 업 신부님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1845년 사 제수품을 앞둔 김대건 신부님과의 마지막 만남에서부터 1849년 최 신부님의 조선입 국까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최양업 신부님 의 인간적인 따뜻함과 김대건 신부님과의 우정,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 동행과 친교를 감동 깊게 그리고 있습니다.
■ 교구 홈페이지에‘책과 나눈 정담’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추천도서의 독후감을 적어주시면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문화 복음화의 해
아마존 종교 부 문 베스트셀러 목 록에 수 주간 올랐 을 만큼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과 지 지를 얻은 책으로 서, 미사와 요한 묵시록이라는 복 잡한 주제를 대중적인 언어로 이해하기 쉽 게 풀어갑니다. 저자는 요한 묵시록이 계시 하고 있는 것처럼 미사는 본질적으로 희생 제사이며‘어린양의 만찬’ 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미사의 기원과 초대 교회가 간직 하고 있던 미사의 원형(原型), 초대 교회로 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미사의 절차와 관례 등을 밝히는 한편 요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과 사건들의 의미를 소상하 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 리 신자들이 좀 더 넓고 새로운 안목으로 미 사에 참례하여 미사에 숨겨진 깊은 신비를 체험하기를 기대합니다.
마리 이야기 : 손끝의 기적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손끝으로 교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났다!
빛도 소리도 없는 세상에 갇힌 마리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수도원에 온 마리를 만난 순간 소녀의 따뜻한 영혼을 느낀 수녀 마가렛은 마리가 세 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생을 바쳐 돕기로 결심 한다. 마가렛은 마리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물건
을 이용해 수화를 만들고,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마 리는 그런 마가렛의 헌신에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 한다. 두 사람은 전쟁과도 같은 교육의 시간을 겪으며 서로를 조금씩 변화시키지만, 이별의 시간 또한 가까 워 오는데…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봐요?” 세상을 향한 그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섭니다.
그 사람 추기경
그가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 순간을 기억하고 되새긴 지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생에 마지막 순간에 서 있던 그의 모습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합니다. 그의 긴 인중, 해맑은 미소, 단 호한 목소리, 따뜻한 손, 위엄, 유머, 순수, 정직, 고백, 허무, 뒷모습…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간.
상영관 : 가톨릭센터 소극장(아트씨어터C&C) 상영시간표 : 가톨릭센터 홈페이지 참조 ▶ 관람료 : 주보 지참 시 6천원 → 5천원 ▶ 문의 : 462-1870, cafe.naver.com/cnctheater ▶ ▶
* 영화를 보신 후 교구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상평을 올려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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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일
♣ 2일 : 논노소, 디오메데, 레오니데, 막시마, 메날리포, 아그리콜라, 안토니노, 에우티키아노, 엘피디오, 율리아노, 제노, 카스토르, 콘코르디오, 테오도로, 판타가파, 필라델포, 필립보, 헤시키오
지내성당 봉헌식
교구소식
지내성당(주임 : 김태환 신부, 회 장 : 강석기 다니엘)은 지난 8월 23 일(일) 10:30‘경상남도 김해시 분 성로 691번길 4-20(지내동)’현지 에서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의 주 례로 새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모 (母)성당인 활천성당 주임 문성호 신부를 비롯한 동료
제5회 부산가톨릭문학 캠프 지난 8월 22일 (토) 남천동 푸 른나무교육관 에서‘제5회 부산가톨릭문 학 캠프’ 가문 인 및 지망생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부산 교구 선정 신앙서적 독후감 글쓰기를 위한 독후감 강 좌’ 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성바오로딸수녀회 강 마 리아 수녀, 소설가 이규정 스테파노 씨의 강의, 회원 작 품 낭송, 파견 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부산가톨릭문인협회는 최근『가톨릭문학』 을계 간지로 발간하여, 시, 소설, 희곡, 평론, 수필, 동화 등 다 양한 장르의 문학 지망생들이『가톨릭문학』 을 통해 등 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가톨릭문인협회 주관(지도 : 이성주 신부, 회장 : 하창식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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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대리 주교는 미사 강론 중에 “우리가 봉헌하는 이 성전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며“앞으로 아 름다운 공동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는 공동체를 이 루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새롭게 개편하는 『함께걷는 소공동체』 선교사목국(국장 : 장재봉 신 부)에서 매달 발간하는 『함께 걷는 소공동체』책자가 2015년 9월호부터 새로운 내용과 편집 구성으로 개편한다. 책자는 기존의 말씀 나누기를 보다 쉽게 풀어, 누구나 진행할 수 있도록 복음 나누기 7단계를 구성한다. 또한 소공동체 모임에서 복음 말씀을 심도 있 게 이해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핵심 구절과 질문을 수 록하고, 세례명에 대한 기본 상식과 성인의 삶, 교회법 적인 상식, 본당 소공동체 모임 소개, 고민 상담 등 실 질적으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코너들을 마련한다.
성당에서 아는 자매가 별 뜻 없이 한 말인데 저는 그런 말에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이러 다 보니 늘 저 혼자 상처를 받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이 조금만 제 예상과 달라도‘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걱정이 들고,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려다가도 혹시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 자꾸 더 눈치를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많이 받거나 눈치를 보게 되 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겠지만, 내가 사랑받지 못할까 봐, 혹은 상대가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안을 완전히 없앨 방법은 없습니다. 나약하고 부족한 존 재인 우리에게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믿음 은 불안한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삶에 하느님이 언제나 함께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는 의미 입니다. 성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 면 단순히 사람들과 같이 계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 을 위로하시고, 때로는 슬픔을 같이 느끼십니다. 그것처럼 내
삶에서도 하느님이 늘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하느님과의 관 계는 내 삶에서 가장 중심이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 계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서 의연해집니다.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이미 있기에 또 다른 사랑이 절실하지도, 잃을까 봐 불안하지도 않은 것 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는“두려워하지 마라!” 라는 말씀을 자 주 하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 뒤에는 당신이 우리와 함께 계 심을 보여주십니다. 내 삶에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사랑, 그 사랑이 삶에 용기와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홍성민 신부(부산가톨릭대학교) parvus@hanmail.net
♣ 3일 : 그레고리오 1세(대), 도로테아, 레마클로, 마카니시오, 만수에토, 바실리사, 산딜라, 시메온, 아리스테오, 아욱사노, 아이굴포, 안토니노, 에라스마, 에우페미아, 제노, 카리톤, 쿠트부르가, 테클라, 페베
2015. 8. 30. / 23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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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자를 위한 기도모임 9월 행사 ·9.18(금) 시간 추후 공지 ·언양성당 및 인근 공소 입금 : 부산은행 041-01-027178-1 천주교부산교구 대상 : 성소자를 위한 기도모임 1번 이상 참석자 접수 : 9.11(금)까지 선착순(팩스(629-8764), 홈페이지) 회비 : 1만원 / 문의 : 629-8760(성소국) ·10.15∼11.12 매주 목요일 10:00∼15:00 ·교구청 5층 대강당 / 5주 과정 대상 : 초중고 자녀를 둔 어머니 접수 : 8.15(토)∼9.30(수) 선착순 49명 문의 : 010-3858-5007(성모어머니학교), 6298710(가정사목국)
제6기 성요셉아버지학교 ·10.17∼11.14 매주 토요일 15:00∼21:00 ·부곡동 한국외방선교수녀회 강당 / 5주 과정 대상 : 초중고 자녀를 둔 아버지 접수 : 8.15(토)∼9.30(수) 선착순 50명 문의 : 010-6408-6111(성요셉아버지학교), 629-8710(가정사목국)
2016 세계청년대회(WYD) 참가자 모집 ·2016.7.18(월)∼8.5(금) 18박 19일 ·폴란드 일대 대상 : 만 18세∼35세 미만의 건강한 부산교구 청년 참가비 : 430만원(항공료, 유류할증료 및 환율 변동 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음) / 마감 : 8.31(월) 신청방법 : 홈페이지(www.puna.kr) 참조 문의 : 629-8747(청소년사목국 대학청년부)
주보 6, 7면 하단 광고 신청 접수 ▶ 신청 9.1(화)부터 선착순
주보 게재 기간 2015년 10, 11, 12월 3개월 ▶ 신 청 서 교구 홈페이지 ‘인터넷주보’ 방에서 다운로드 ▶
▶서
류 교적사본(본인) 혹은 본당 신부님 추천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광고 신청서 ▶ 접 수 이메일 혹은 팩스(629-8756) ▶ 금 액 1회 6만원(기본 3회 18만원) ▶ 문 의 629-8752 ▶ 이메일 jubo@catb.kr ※ 광고 접수 기간 내 선착순 게재
인간존중·생명사랑
오순절평화의마을 후원회 미사
·9.13(일) 14:00∼17:50, 선착순 90쌍 ·9.20(일) 14:00∼17:50, 선착순 50쌍 ·가톨릭센터 / 참가비 : 1쌍 4만원(사전 접수, 당일 접수 받지 않음) / 문의 : 462-1870(혼인강좌 교육부)
울산 : 9.1(화) 11:00 야음성당 문의 : 782-0765
본
원서접수 9.9(수)∼15(화)
어르신을 가정에서도 돌봐 드립니다. (요양 선생님을 모십니다)
이 부 자(가타리나) * 방문요양, 목욕 * 257-8120
010-983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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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2주일
금원섭 윌리암 사진전“그리움의 은유” ·9.1(화)∼14(월) ·가톨릭센터 마음밭갤러리 문의 : 462-1870(가톨릭센터)
바오로 아람터 후원회 미사 ·8.31(월) 10:30 ·바오로 아람터 문의 : 514-6988
부산ME‘MR 부부피정’
지체장애인복지회 후원회 미사 ·9.1(화) 14:00 ·부곡동 사회복지회관 4층 주례 : 인상현 신부 / 문의 : 517-0613, 010-3660-2636
오순절평화의마을 철야기도회 은총의 밤 ·9.1(화) 23:00∼익일 04:00 / 강사 : 김완식 형제(수원교구) / 문의 : 010-8006-4881
파티마의세계사도직 성모 신심 피정
·9.5(토)∼6(일) / 홈페이지 : www.koreame.co.kr 문의 : 010-6863-6401, 010-8285-8807
가톨릭마라톤동호회 제9회 성지 이어달리기 ·9.6(일) 06:00∼17:00 ·김범우순교자성지 출발, 오륜대순교자성지 도착(17:00 미사) 문의 : 010-3567-8913
부산교회사연구소 교회사 강의 개강 : 9.8(화) 매주 화요일 19:00∼21:00(총20회) 주제 : 인물 중심의 한국교회사 / 강사 : 한건 신부 ·가톨릭센터 3층 교육실 / 선착순 120명 마감 문의 : 462-1784
·8.31(월) 09:30∼16:30 ·푸른군대 경당 강사 : 박상선 신부(광주대교구)
첫금 철야 첫토요 신심미사 철야 : 9.4(금) 21:30 / 강사 : 구본국 신부(대전교구) 신심 : 9.5(토) 10:00 - 생명 수호(태아)를 위한 십자가의 길, 아기봉헌 및 갱신 있음(사전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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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꽃꽂이연구회 기초반 개강 개강 : 9.7(월) / 수강료 : 무료(꽃값 개별 부담) 문의 : 010-8888-5912, 010-9271-8254
·9.7(월) 09:00∼16:00 / 신청비 : 3천원(점심 제공) ·푸른군대 경당 / 강의 및 미사 주례 : 손삼석 주교 문의 : 646-3746(파티마의세계사도직)
복스앙상블(Vox Ensemble) 제4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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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봉사회 (055)382-9465 영성의 집 - 젊은이 성령기도회 ·8.31(월) 19:30 전포성당 ·9.3(목) 20:00 울산 복산성당 - 후원회 월미사 ·8.31(월) 11:00 / 중식 제공 09:05 해운대 주공 3단지 09:18 좌동성당 09:30 부산역, 동래 전철역 09:40 온천장 전철역 - 수요치유기도회 ·9.2(수) 11:00∼16:00 / 중식 제공 09:05 해운대 주공 3단지 09:35 원동IC 09:30 부산역, 동래 전철역 09:40 온천장 전철역 - 교구 철야기도회(신심미사) ·9.4(금) 22:30∼다음날 03:30 - 26기 봉사자학교 2단계 1차 교육 ·9.6(일) 10:00∼17:00 회비 : 1만원 / 미사, 필기도구 지참
울산대리구 (052)244-7014 울산 영성의 집 - 울산 철야기도회(신심미사) ·9.3(목) 22:00∼02:00 울산 영성의 집
제12차 영성 무료 치유 대피정 ·9.11(금) 22:00∼13(일) 16:00 철야기도회 일정포함(철야버스 동일운행) 준비물 : 세면, 필기, 미사도구 준비 / 전화 접수 문의 : (055)382-9465∼6(성령봉사회 영성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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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사목회 일일호프 ·9.13(일) 12:00부터 / 문의 : 441-7729 ·시.엔(시작부터 엔딩까지(구. 도이치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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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심리상담소 상담 : 월~토 10:00~17:00(중구 대청동) 성직자·수도자 : 고해성사 및 상담(전화 예약) 청소년 진로 및 심리상담 : 토요일 14:00~17:00 행복나눔의전화 : 463-7866 소장 : 조옥진 신부(상담심리학 박사) 부산교구 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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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성령쇄신봉사회 무료 치유 피정 ·9.4(금) 18:00∼6(일) 15:00 / 숙식 제공 문의(010-7117-6458) : 동래(11:00) 전철 3번 출구 -울산(12:00) 신복로타리 문의(010-7375-4600) : 부산역(10:30)김해시청(11:10) 건너편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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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에서의 문학치유 피정 ·9.18(금) 15:00∼20(일) 13:00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피정의 집 인원 : 40명(1인1실) / 강사 : 작가 구자명, 화가 김의규, 오윤교 신부, 고진석 신부 회비 : 19만원(입금 : 대구은행 504-10102896-6 (재)왜관성베네딕도수도원) 문의 : (054)971-0722, 010-3567-6083
씨튼생명사랑피정 ·9.19(토)∼20(일) ·논산 씨튼 영성의집 대상 : 35세 미만 남녀 / 문의 : (041)733-2992
배상섭 신부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9.17(목)∼21(월) ·베트남 성지(라방, 짜깨우) 문의 : (055)332-7004, 010-3847-2796
2015 산위의 마을 단기입촌
살레시오회 성소식별 대 피정 ·9.5(토) 14:00~6(일) 14:00 ·대전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 / 참가비 : 3만원 대상 : 살레시오 성소에 관심있는 30세 이하 미혼 남성 문의 : 010-9487-9182, 010-3894-1332
55차 : 9.14(월)~20(일), 56차 : 10.12(월)~18(일) 지도 : 박기호 신부(서울교구) 참가비 : 22만원 / 문의 : 010-3643-2144
강서노인복지관 영화제작반 모집
·9.6(일) 10:00~16:00 / 대상 : 가톨릭 신자 누구나 회비 : 1만원 / 문의 : 010-3526-1208
9월 개강 예정(주 1회 실시) 대상 : 영화에 관심있는 60세 이상 누구나 내용 : 영화 제작교육 및 영화촬영(제작기법) 문의 : 972-4851~2(이다교 사회복지사)
예수성심전교수녀회 마음듣기 피정
살레시오 무료특강
예수성심시녀회 부산관구 샘피정 ‘길을 찾는 그대에게’
·9.8(화) 10:30~11:30 주제 : 나와 내 자녀의‘감정’이야기 대상 : 관심있는 누구나, 독서미디어교실 학부모 문의 : 622-2431, 3127(살레시오영성의집, 남천동)
내용 : 상처받은 마음치유 및 마음돌보기 ·9.11(금) 17:30∼13(일) 문의 : 581-3114(성심영성센터)
천생연분 맺기 3단계 피정
심리상담 강좌‘위니컷’
·모곡 피정의 집 / 지도 : 최원석 신부 문의 : (033)434-0695, 010-6377-2846 네이버 카페“모곡 피정의 집”참조
·10.12∼12.14 매주 월 10:00∼12:00(10주) 내용 : 사랑이 탄생되는 정서발달과정, 부모자녀관계회복 문의 : 622-2431, 3127(살레시오영성의집, 남천동)
전교가르멜수녀회 재속회원 모집 대상 : 수녀회 은사로 기도와 활동의 조화를 이루 기 원하는 남녀 교우(만 55세 미만), 성녀 데레사 묵상기도학교 수료자(만 58세 미만) 문의 : 010-3867-8209(조민희)
수도회 성소 모임 및 피정 세례자성요한수녀회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서울포교베네딕도수녀회 한국외방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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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우리나라 가톨릭 최초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원서접수 : 9.14(월)∼22(화) / 문의 : (043)2605076, 5078, www.yangeob.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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