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재탄생을 향한 새 복음화(4)
기초공동체 복음화의 해 www.catholicbusan.or.kr
- 2016년 사목지침
제2378호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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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연근 바오로(부산가톨릭사진가협회)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제1독서 화 답 송
제2독서
요한 묵시록 7, 9. 14ㄴ∼17
사도행전 13, 14. 43∼52
복음 환호송
요한 10, 14 참조
시편 100(99), 1∼2. 3. 5 (◎ 3ㄷ 참조)
◎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 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
◎ 우리는 주님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복 1.온 세상아, 주님께 환성 올려라. 기뻐하며 주님을 섬겨라. 환호하며 그분 앞에 나아가라. ◎ 2.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 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 ◎ 3.주님은 참으로 좋으시고, 그분 자애는 영원하시 며, 그분 진실은 대대에 이르신다. ◎ 이 주간의 축일
음
요한 10, 27∼30
영성체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 렐루야. 스마트폰에서 교구소식을 QR코드를 사용하면 가톨릭부산 모바일 웹에 쉽게 접속할 수 있 으며, 유튜브 방송‘가톨릭 라이프 부산’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사 중에는 자제해주세요. http://www.catholicbusan.or.kr
♣ 17일 : 돈난, 란데리코, 로베르토, 마르치아노, 마팔리코, 바오로, 베드로, 스테파노 하딩, 아니체토, 엘리야, 이시도로, 인노첸시오, 카테리 테카크위타, 판타가토, 포르투나토, 헤르모제네
강 론
성소의 삼각끈 김 기 태 세례자요한 신부
오늘은 성소 주일 입니다. 예전 우리 어릴 때에는 성 당 다니는 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신부님, 수녀님이 되는 것을 꿈 꿔보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부님, 수녀님은 커녕 아이들이 결혼이라도 제대로 할 지 걱정이 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사는 삶 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결혼 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지지 않으 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지고 희생을 힘들어 하 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 이, 희생이 기쁨이고 행복이며, 먹 고 사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 는 것을 알아가기를 기도해 봅니다. 하루는 주일학교 아이들이 와글 거리는 성전에서 아이들과 성소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 니다. 아이들은 성소라는 어려운
단어 속에 집중하지는 못하였지만 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 단어 속 에 숨은 거룩한 부르심을 아이들 에게 설명하기 바빴습니다. 사제 성소! 수도 성소! 결혼 성 소!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음을, 그 어떤 성소를 택하더라 도 모두 하느님과 하느님의 양들을 위한 일임을 설명하여야 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 아이들에게 이렇 게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시어 목자를 보내주시는 일이겠지? 그럼 수도 성소는 뭘까?‘하 느님, 당신의 양들과 목자를 위해 기도 할 사람들을 보내 주세요!’라고 기도하 면 하느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봉사 자들을 많이 보내주시는 일이겠지? 그럼 결혼 성소는 뭘까? 목자가 많고, 목자랑 양들을 위해 기도할 수도자가 아무리 많아도 양들이 없다면 하느님 나라는 완성될 수 있을까? 없겠지. 그래서‘하 느님, 당신 우리 안에 양들이 넘쳐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일이란다.”
“얘들아!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그 사랑 은 우리들 안에서 완성되는 것이란다. 쉽 게 말하면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들이 라는 이름의 양들이 기쁘고 행복하게 살 아가는 것, 그것이 하늘나라야.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데 그 노력의 방법을 세가지로 나누면 사제 성소와 수도 성소, 결혼 성소가 된단다. 성소란 하느님께서 부르신다는 뜻이야. 그럼 사제 성소는 뭘까? 바로‘하느님, 당신의 양들을 보살필 목자를 보내주세 요!’라고 우리가 기도하고 하느님께서 그
사제가 부족하던 시절 우리는 사 제 성소를 강조하다 보니 마치 성 소란 사제 성소에 국한된 이야기 처럼 되어버렸고 수도 성소도, 결 혼 성소도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 다. 하지만 성소란 완벽하게 세 가 지 사랑의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길을 택하든 하느님 나라는 이 세 가지 성소의 방식 안 에서 완성되었음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천곡성당 주임 부산 FM 울산 FM 녹산 FM
101.1MHz 94.3 MHz 101.5 MHz
오늘의 강론
월~토 06:50
4.18(월)∼19(화) 김기태 신부(천곡성당 주임)
이상한 기도
4.20(수)∼23(토) 박세종 신부(개금성당 부주임)
문자참여 #2340
어떤 일을 두고 결정이 힘들어 기도했다죠. 맡았다가 실수하면 어쩌나. 안 하는 이만 못한 건 아닐까. 지금 이대로도 괜찮잖아. 해서 득이 되는 건 뭘까. 말이 좋아 기도지 실은 열심히, 아주 열심히 계산하고 있었다죠. 학교 다닐 때도 못한 계산, 지금이라고 될 턱이 있나. 그래놓고 왜 내 기도만 안 들어 주냐며 아직도 생떼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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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는 세상 ◈
월∼목 12:15∼14:00 4.19(화) 함께 가는 여정-오순절평화의마을 출연 : 김수진 부원장 신부, 노정욱 사무국장, 이상걸 자원개발팀장
◈ 신부들의 수다 ◈ 4.23(토) 13:00∼14:00
진행: 홍영택 신부(안락성당 부주임) 글·그림 : 이영 아녜스 수필가
김병희 신부(호계성당 보좌) 김수환 신부(서대신성당 보좌)
◈ 성음악산책 ◈ 4.24(일) 07:00∼08:00 진행 : 윤용선 신부 (용호성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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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 18일 : 갈디노, 라세리안, 비테오, 아지아, 아폴로니오, 안티아, 엘레우테리오, 이데스발도, 제노코, 제부이노, 칼로체로, 코레보, 코지토소, 페르펙토
누 룩
봄날은 간다 그 많던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요? 벚꽃 말입니다. 가녀린 꽃잎들 이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봄비에 이내 흰 꽃비로 흩어졌습니다. 벚 꽃이 핀 자리는 꿈같은 아름다움이 가득했는데 꽃인 진 가지에는 기약 없는 슬픔이 맺힌 것 같습니다. 아 름다움의 절정에서 하얗게 흩어진 벚꽃엔딩에 인생의 덧없음을 느꼈 습니다. 꽃이 지는 걸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속절없이 흘러가는 인 생을 누가 붙잡을 수 있을까요? 새로 나온 대중가요 중에 봄 데이 트를 즐기는 연인들을 시기하는 노 래가 있습니다.“봄이 그렇게도 좋 디,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너네도 떨어져 라.”정겨운 멜로디에 귀여운 질투 가 들어간 가사가 젊은이들 사이에 서 인기입니다.‘가요 가사이긴 하 지만 봄을 즐기거나 연애를 하기 에 힘든 청년들이 많은가 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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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은 수 베드로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은 같은 봄이지만 입장에 따라 다른 봄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봄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모친은 최근 동료 신자들과 어떻게 하느님을 느낄 수 있느냐 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누 구는 자연에서, 누구는 자기 마음 에서 하느님을 느낀다며 서로 의 견이 달랐다고 합니다. 또 아직 반 항기가 가시지 않은 제 막내딸은 자신은 아직 하느님을 느껴보지 못했는데 부모가 종교를 강요하는 것 같다며 속을 뒤집을 때도 있습 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하느 님은 내가 믿는다고 있고 안 믿는 다고 없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느 끼는 방식대로 존재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시작도 끝도 없이, 시간 과 공간을 넘어 계십니다. 다만 우 리가 하느님 품 안에서 꽃처럼 잠 시 피었다 질 뿐 입니다.
대체로 겨울은 고난을, 봄은 희 망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봄도 언 젠간 지나가고 겨울은 다시 옵니 다. 얼마 전 주보에“시련은 내가 지쳤다고 그치는 게 아니다. 고난 은 내가 쓰러졌다고 끝나는 게 아 니다.” 라는 글을 보고 마음이 잠시 멎었던 적이 있습니다. 나의 고통 과 희망조차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하느님의 섭리 안에 최선을 다하면 꽃처럼 예쁘게 살다 질 수 있지 않 을까요. 하느님 보시기에 나는 예 쁜 꽃일까요? 가라지일까요? 인생 의 가을쯤을 지나는 나는 결국 어 디로 흘러가게 될까요? 생각은 흔 들리는데 봄볕이 따뜻합니다. 알 수 없는 질문에 매달리기보다 지금 은 은퇴하신 학창시절 주임신부님 을 찾아뵈려 합니다. 신부님은 인생 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계실까요?
■ 부산MBC 보도국 부장 fogtak@naver.com
교회의 길 :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모든 신자는 언제나 어디서나‘주님의 제자’ 이며,‘주님의 양’ 이다. 이는 교회 의 목자들도 마찬가지이다. 성소 주일에‘교회의 목자들’ 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마땅하고 필요한 일이지만, 오늘 우리 가 기억해야 할 복음은“주님이야말로 참 목자”라는 진실이 다. 이 신앙 명제는 우리로 하여금 삶에서의 우리들 자리에 서 과연“주님의 목소리”를 제대로 알아듣고 있는지, 주님의 양으로서 주님께서 걸어가셨던 사랑의 길, 십자가의 길, 진리 와 사랑과 평화의 길을 이 나라, 이 땅에서 제대로 걷고 있는 지를 반성하게 한다. 참된 목자의 소리와 거짓 삯꾼의 소리를 구별할 줄 안다 는 것,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분별할 줄 안다는 것, 영을 제대로 식별해낸다는 것은 사랑과 정의의 문제이다. 정의의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이 세상에 대한
사랑(敬天愛人)이 내 안에 깊이 자리하고 있지 않으면, 나는 주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을 목자로 알아보고, 그 목자를 따르는 것은 양의 몫 이다. 사랑하는 양들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착한 목자와 같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공동체 안에서, 이 나라 이 땅에서 스스로를 내어 주고 봉사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착한 목자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그분의 길을 따라 살 아가야 할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의 성소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주님의 양으로서 살아가라는 하느님의 거룩한 부 르심(聖召)에 응답하면서 사는 삶, 그 길을 혼자서 걷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외롭고, 힘든 일이다. 그래서 교회가 존재하 는 것이다. 같은 길을 함께 걷는다는 것, 그것이 바로 교회 의 존재 이유다.
■이균태 신부(복산성당 주임) lee2kt@gmail.com
♣ 19일 : 갈라타, 디오니시오, 레오 9세, 루포, 빈첸시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니코, 엑스페디토, 엘페고, 엠마, 우르스마로, 제롤도, 제오르지오, 카이오, 크레센시오, 티몬, 파프누시오, 헤르모제네
2016. 4. 17. / 2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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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
부활의 생명
주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축하드 립니다. 저는 ○○성당 주일학교 교사 안나입니다. 저희 주일학교 학생인 릴리안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릴리안은 참 밝고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유치부에 입학하던 때 릴리안은 선생님들이 부르면 달려 와서 가슴에 안겨 재롱을 피우곤 하였고, 첫영성체를 하고서는 복사 단원으로, 중고등부 때는 학생회 간부 활동에도 충실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학교 성적 도 전교 10등 안에 드는 소위 말하 는‘엄친딸’ 이였습니다. 2015년, 고3이 되어서도 한 번도 미사에 빠지지 않고 잘 나오던 릴 리안이 2개월 정도 보이지 않았습 니다.‘부모님과 다른 미사에 참 례하고 있겠지’생각하고 있던 어 느 날, 릴리안이 뇌종양 수술을 받 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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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술 후 오른쪽 마비증세로 인해 열심히 준비했던 수능시험에 도 응시하지 못하고, 자신의 꿈인 의사는커녕 고등학교 졸업도 간신 히 했다고 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릴리안의 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실패하여 집세를 내지 못 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지 만 돈이 없어 집을 구할 수 없고, 릴리안의 수술비도 많이 밀려 있 는 상태라 항암치료도 제대로 받 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릴리안이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원 망 때문인지, 부끄러움 때문인지 모르지만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릴리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병마와 싸워 이기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 올 수 있게 기도하는 것밖에 없습 니다. 이 기도를 부활하신 주님께 서 꼭 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 사회사목국(051-5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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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도움 주실 분 신협 131-016-582122 부산은행 101-2017-0218-01 예금주 : 천주교 부산교구
사람들은 점점 종교에 관심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교회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선교를 할 때 SNS이나 인터넷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그것이 좀 더 빠른 시 간에 좀 더 효과적으로 좀 더 다각적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청소년들을 성당에 오게 하기 위해 인터넷 게임을 교리에 이용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복음을 위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하 시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인터넷 관계망을 너무 과도하게 의 존하는 삶의 폐해 또한 경고하십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기술 은 이미 복음 정신과 배치되는 가치들을 이미 담고 있기 때 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바로 문 자를 보내고 바로 답장을 받고, 원하는 영화를 바로 보고 세 상에 수많은 정보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세 상 사람들과 연결되어 집니다. 속도는 빨라지고 우리의 행동 반경은 더 넓어지고 더 많은 이들 만날 수 있지만 관계는 깊 이가 없어지고, 우린 더 불안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제 4
사랑이신 주 님 당신이 사랑 하는 딸 릴 리안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릴리안은 아 직 이 고통 을 이겨 낼 수 없는 작은 소녀입니다 . 릴리안은 이 고통 때문인 지 원망과 부끄 러움으로 작은 골방에 서 눈과 귀 를 막고 나오지 않으 려고 합니다 . 부디 릴리안 의 눈과 귀 를 다시 열어 주시어 고통 을 이겨내고 제자들처럼 문을 열고 나 와 세상에 다시 설 수 있도 록 힘을 주십시 오. 저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 도 혼자 힘으로 는 아주 작은 것조차 할 수 없음 을 압니다. 부족하오나 당신께 청하 오니 릴리안의 상 처를 치유하 여 주시고 부활의 생명 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 오.
자들을 파견하실 때(마르 6, 7∼13 참조) 현대의 기술 문명과 다른 방법을 택하십니다. 선교를 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지 말고 돈이나 여행 보따리 등 소유를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세계에 유포하듯이 전파되는 것이 아닙니다. 버림, 느림, 홀로 있음을 통해 내가 한발 물러서고 성령이 우리 삶을 채워, 관 계와 삶이 깊어질 때 복음화는 이루어집니다. 더 가지고, 더 빠르고, 더 지배하고 조종하고, 더 접속하라고 외치는 기술 문 명 속에 우리는 잠시라도 더 적게 가지고, 더 느려지고, 더 홀 로 기도함으로써 속도나 양이 아니라 깊이와 질로 선교하도 권순호 신부(주례성당 주임) albkw93@hotmail.com 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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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 돔니노, 마르첼리노, 마르치아노, 빅토르, 빈첸시오, 세르빌리아노, 세베리아노, 술피치오, 아녜스, 아친디노, 안토니노, 제노, 조티코, 체드왈라, 체사레오, 크리소포로, 테오나, 테오도로, 테오시모, 후고
교구소식
선종 봉사자 교육
당감성당, 본당의 날 행사
지난 4월 7일(목)~8일(금) 정하상바오로영성관에 서‘제19기 선종 봉사자 교육’ 이 본당 연도회원 70여 명(37개 본당)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교육은 선종 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반적인 장례 실무와 전례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사목국은 매년 2회 선종 봉사자 교육을 실시하 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10월 13일(목)~14일(금)에 실 시할 예정이다. 사회사목국(국장 : 김영환 신부) 주관
옥동성당, 특별한 세례식 -하느님의자녀에는나이도무관
당감성당(주임 : 김상호 신부, 회장 : 박동욱 라파 엘)은 지난 4월 3일(일) 본당 설립 38주년을 기념하 여,‘전 신자 열차 여행’ 이라는 테마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본당 신자 750여 명과 지역주민(비신자) 150여 명이 정해박해 진원지 인 광주대교구 곡성성당(옥터성지)을 함께 순례했다.
일(일) 교중미사 중 에 선교 발대식을 열었다. 앞으로 신 자들은 8주 동안 미 사 전 묵주기도 1단 봉헌, 길거리 청소 및 가두 선교, 선교 전단 배부, 9일 기도 봉헌 등을 통 해 새 신자 초대에 힘쓸 예정이다.
수정마을성당, 선교 발대식
수정마을성당(주임 : 이차룡 신부, 회장 : 강종원 루카)은 지난 4월 3
토현성당, 지속적인성체조배회 20주년 축하식
3월 22일(화) 이재희 할머니(비비안나, 96세), 신순화 할머니(안 나, 94세) 주임 : 석판홍 신부, 회장 : 이종열 가밀로
민락성당, 장학금 수여식
4월 3일(일) 주임 : 주영돈 신부 회장 : 홍순선 요한
예비신자, 성지순례
4월 3일(일) 대상 : 대학생 5명(50만원), 고등학생 3명(40만원), 중학생 3명(30만원) 주임 : 장용진 신부, 회장 : 민춘식 요한
4월 10일(일) 오륜대순교자성지 순례
서면
온천
4월 3일(일) 오륜대순교자성지, 교구청, 주교좌 남천성당 순례
♣ 21일 : 말루비오, 베우노, 비탈리스, 시메온 바르사배, 실비오, 아나니아, 아나스타시오, 아라토르, 아폴로, 안셀모, 압데칼라, 우스타자네스, 이사치오, 치프리아노, 코드라토, 콘라도, 펠릭스, 포르투나토, 푸시치오, 프로둘포
2016. 4. 17. / 2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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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구
본
성직자 성화를 위한 미사
웅상성당 지휘자, 반주자 구함
·4.18(월) 10:00 묵주기도, 10:30 미사 ·교구청 2층 성당 / 문의 : 629-8760(성소국)
제출서류 : 이력서 문의 : (055)363-2495
부산교구 공원묘원 하늘공원
성령봉사회 (055)382-9465 영성의 집
당
기관·제 단체·위원회
미사 : 매주 토요일 11:00 3층 경당(셔틀버스 운행) 09:00 남천동 교구청 10:00 온천장 전철역(1번 출구) 10:30 양산 전철역(2번 출구 건너편) 문의 : (055)374-8732∼3(관리사무실)
성음악사랑153후원회원을 위한 감사미사 및 작은음악회
2016년 성가정 축복미사
·4.21(목) 19:00 ·동대신성당 / 주례 : 임석수 신부 연주 : 쁠레나앙상블 / 문의 : 010-8545-6504
·5.13(금) 19:30 ·이기대성당 (참석자 전원 선물 증정)
시각장애인선교회 후원회 미사
울산대리구 (052)244-7014 울산 영성의 집
·4.18(월) 12:00 ·선교회 3층 성전 주례 : 박성태 신부 / 문의 : 464-3909
ME부산협의회 35주년 행사 ·5.14(토) 10:00 ·부산가톨릭대학교 대강당 10:00 기념미사 주례 : 교구장 황철수 주교 대상 : ME 수료부부(참석예약 필수)
해양사목 월미사
제2회 성요셉아버지학교의 날 행사
·4.18(월) 14:00 ·가톨릭센터 3층 주례 : 계만수 신부 / 문의 : 464-2707
·5.29(일) 10:00 ·이기대 갈맷길 대상 : 성요셉아버지학교 수료자 가족(참석예약 필수)
오순절평화의마을 철야기도회 자비의 밤
주보 표지 사진 공모 응모 자격. 부산교구 신자 누구나 응모 부문. 디지털 사진(스마트폰 사진 가능)
주 제 해당 주일 전례력 접수이메일 photo@catb.kr 사진 규격 출품수 제한 없음
접수 내용
일 시 장 소 문 의 수강료 접 수
전례꽃꽂이연구회 미리보는 전례꽃과 월미사
부산 마리아사제운동 다락방기도 및 월미사
·4.25(월) 10:30 ·교구청 2층 성당 문의 : 010-8888-5912, 010-4554-1173
·4.19(화) 14:00 ·가야성당 / 지도 : 윤명기 신부 문의 : 010-8879-2376(회장)
·4.21(목) 10:00 / 문의 : 751-3610 ·서면성당 / 주례 : 정한시 신부(23사단 철벽성당)
디지털 사진화일(JPG,RAW,TIF 등) 가로×세로 3000픽셀 이상 컬러 사진
오륜대순교자성지 후원회 미사 및 특강
디지털 사진(첨부), 성명, 세례명, 본당, 연락처, 해당 전례력, 성경구절, 사진 설명(장소, 일시, 작품사연 등)
·4.21(목) 11:00 ·오륜대순교자성지성당 주제 : 이슬람교와 IS(Islam State)의 약사(略史) 강사 : 전수홍 신부 / 문의 : 515-0030
삶의 길벗, 함께 하는 인문학,
시각장애인선교회 상설고해소 운영 ·매주 화요일 15:00∼17:00 / 문의 : 464-3909
제19기 인문고전대학
4.19(화)~6.23(목) 19:00~21:00 (10주간 / 화, 수, 목 중 선택) 가톨릭센터 3층 강의실 510-0554(부산가톨릭대학교 인문학연구소) 1강좌 10만원, 2강좌 15만원, 3강좌 18만원(강좌당 20시간) 4.4(월)~4.18(월) 09:00~17:00 (강의 첫 주 현장접수)
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강좌 (강사)
가상과 현실 (김종기 / 이부현)
시(詩)와 감성 (강영환 / 최창익)
필연과 자유 (김수청 / 권서용)
(주) 씨피여행사
- 200단 묵주기도(미사, 안수) / 점심 제공 ·4.18(월) 09:00∼17:00 울산 영성의 집 - 울산 철야기도회(치유예절) ·4.21(목) 22:00∼02:00 울산 영성의 집 - 일일 치유대피정(미사, 안수) / 저녁 제공 ·4.25(월) 14:00∼22:00 울산 영성의 집 강사 : 서종교 자매(인천교구) 주제 : 왕조의 축복은 말씀 순명에 있다
·4.19(화) 23:00∼익일 04:00 / 강사 : 박상근 형제(수원교구) / 문의 : 010-8006-4881
군종후원회 부산 미사
※ 자세한 사항은 교구 홈페이지 참조 (http://www.catholicbusan.or.kr)
- 젊은이 성령기도회 ·4.18(월) 19:30 전포성당 ·4.21(목) 20:00 울산 복산성당 - 청소년 성령기도회 ·4.24(일) 13:30 전포성당 - 수요치유기도회 ·4.20(수) 11:00∼16:00 / 중식 제공 - 교구 철야기도회(주관자모임) ·4.22(금) 23:00∼다음날 04:00 강사 : 장훈철 신부(석포성당 주임) - 교구 성령묵상회 제409차(일반) : 4.22(금) 11:00∼24(일) 17:30 회비 : 10만원(교재비 3천원 별도) / 당일 지참 10:00 동래 전철역 3번 출구 앞 지하도 입구
(주) 나 웅
파티마의 성모님 발현 99주년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미사 ·5.10(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문의 : 646-3746(파티마의 세계 사도직)
신학대학 주방 직원(계약직) 구함 대상 : 여, 55세 미만 / 문의 : 010-7279-2147, 519-0437(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김해성음악합창단 단원 모집 연습 : 매주 월요일 19:30 활천성당 / 4.18(월) 개강 지도신부 : 문성호 신부 / 지휘 : 안창섭 문의 : 010-4430-3307, 010-3580-3039
9여 년간 신자들의 질문 에‘소곤소곤’답했던 장재 해도 되나요? 봉 신부의 여섯 번째 책입니 다. 신자들의 질문에 답하 면서 오히려 자신의 믿음이 점점 튼튼해졌다고 고 백하는 장 신부는“이 책들이 신앙생활에 도우미 가 되기를 바라며 주님을 더 사랑해 드리는 길의 장재봉 신부 지음 디딤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책 에스텔 / 6,000원 이 교구민들께 기쁘고 행복한 신앙의 정상으로 인 문의 : 629-8720~2 도하는 이정표가 되기 바라며 이 책을 권합니다. (선교사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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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선교회 4월 수화교실 개강
효과적인 부모 역할 훈련(PET)
기초, 중급반 개강 : 4.26(화) 19:00 주2회(화,목) 3개월 과정 / 수강료 : 5만원(교재비 별도) 고급반 개강 : 4.27(수) 19:00 주 1회(수) 3개월 과정 / 수강료 : 7만원(교재비 별도)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복지회 2층 ※ 수강 인원 5명 미만 시 폐강될 수 있음 문의 : 751-8693, 010-7447-8314 / 현재 접수 중
·4.25부터 매주 월요일 10:00∼13:00(8주간) ·우정성당 / 문의 : 010-5311-1815 (울산 성베네딕도 이주민지원센터)
예비신자 우편 통신교리 대상 : 본당 교리반 참석이 힘든 예비신자 수강신청 : 본당 사무실, 가톨릭센터 홈페이지 (www.bccenter.or.kr), 신학원 카페(cafe.daum. net/catholic-sinhak) / 문의 : 462-0334(월∼ 금, 14:00∼17:00), logos1981@daum.net
오륜대순교자성지 상설고해소 운영 ·매주 월요일, 금요일 14:00∼17:00 문의 : 515-0030
성분도 봉사의집 성령기도회 ·5.3(화), 6.7(화) 첫 화요일 14:00~17:00 (4.19(화) 봉사자 피정 및 교육관계로 기도회 없음) 작사,작곡가 최현숙 자매의 체험담과 찬미 있음 ·용당동 성분도 봉사의 집 / 문의 : 635-2433
자아성장과 치유를 위한 행복한 책읽기 10기 모집 ·5.3(화)부터 매주 화요일 14:30(10회) 대상 : 40∼50대 주부(선착순 10명) / 회비 : 12만원 문의 : 465-2173, 010-6375-2173(대청동 바오로딸)
2016 울지마톤즈 참사랑 문화 나눔 축제 ·5.6(금)∼8(일) 13:00∼20:00 ·송도해수욕장 및 송도성당 일원 ※ 울지마톤즈 제3회 이태석신부 기념음악회 : 5.6(금) 18:30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 특설무대 문의 : 241-1601((사)이태석신부 참사랑실천사업회)
교육·모집·기타
삼위일체수녀회‘3+1 미사’ ·4.18(월) 19:30∼21:30 ·영주동 본원 대상 : 미혼남녀 누구나 / 문의 : 463-7660
밀양가르멜 후원회 미사 ·4.20(수) 11:00 ·남천성당 소성전 주례 : 이홍기 몬시뇰 / 문의 : (055)353-6597
파주 올리베따노수도회 후원 미사 ·4.26(화) 14:00 -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성 분도 명상의 집(오륜대) 강의 및 미사 : 이영근 수사 문의 : 010-6272-1986, 010-5230-2986
렉시오디비나와 향심기도 하루피정 ·5.1(일) 10:30∼16:00 ·새 예루살렘 문의 : (052)239-1249, 010-5488-1239 4.27(수)까지 신청 / 15:00 주일미사(왕신부 집전)
자비의 희년 기념 하느님의 자비신심 묵상회 ·5.21(토)∼22(일) ·영성의 집 문의 : (055)332-7004, 010-3847-2796
배상섭 신부와 함께 하는 성지순례 ·5.9(월)∼20(금) ·동유럽 12일 365만원 (알프스 여행을 함께하는 순례) ·5.31(화)∼6.13(월) ·북유럽 14일 560만원 문의 : 247-5858, 010-3837-6434
심리상담 강좌‘위니컷’ 개강 : 5.16~7.25 매주 월요일 10:00∼12:15(10주) 내용 : 사랑이 탄생되는 정서발달과정, 부모자녀관계회복 문의 : 622-2431, 3127(살레시오영성의집, 남천동)
강서노인복지관 실버봉사단 단원 모집 풍선아트, 인형극 봉사활동 문의 : 972-4851∼2
흰돌실버타운 신·증축 입주자 모집 신축 20평형 47세대, 증축 17평형∼24평형 30세대 성당,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물리치료실, 각종 프 로그램실, 부산성모병원 및 메리놀병원 연계 ·부산 수영구 연수로 260번길 53(망미동) 대상 :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심신건강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 문의 : 758-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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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센트 젊은이 성경 통독 피정 ·4.29(금) 20:00∼30(토) 13:00 ·수원 본원 대상 : 만 35세 미만 미혼 여성 / 회비 : 1만원(선착순) 내용 : 에제키엘2 / 문의 : 010-8833-8107
젊은이 성령강림 전례 피정 ·5.14(토)∼15(일) ·툿찡포교베네딕도 대구수녀원 문의 : 010-8519-3431, 010-9347-3431
가정성화를 위한 꽃동네 성령피정 ·5.14(토) 11:00~15(일) 16:00 ·음성꽃동네사랑의 영성원 대상 : 모든 병자와 간호하는 가족들 내용 : 미사, 강의, 면담, 고해성사, 치유예절 및 안수 / 회비 : 5만원(어린이 동반금지) 문의 : 010-5490-5345
성심수녀회 예수마음배움터 프로그램
인간존중·생명사랑 정신을 구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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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용 바코드입니다.
문의 : (031)946-2337∼8, www.jesumaum.org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 5.9(월)∼13(금), 5.16(월)∼ 24(화), 6.6(월)∼10(금), 7.4(월)∼12(화) 시작 14:00 내적여정 에니어그램(기본1,2과정) : 5.26(목)∼ 28(토) 시작 15:00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2016학년도 후기(주간) 신입생 모집 석사 : 신학, 철학, 사회복지학, 가톨릭사회복지학 00명 박사 : 신학(교의/조직, 영성, 윤리, 환경(생태)), 가톨릭사회복지학(실천/정책/행정) 0명 특별전형 원서접수 : 4.25(월)∼5.6(금) 전형일 : 5.20(금) / 사회복지학전공 및 가톨릭사 회복지학전공 석사과정만 해당 일반전형 원서접수 : 5.23(월)∼6.2(목) 전형일 : 6.11(토) 접수 : 인터넷접수(www.jinhakapply.com) 문의 : (02)705-8668, http://gsot.sogang.ac.kr 복음문화나눔 행복한 세상 자비의 특별 희년 기획3
성염 前 교황청대사 특강과 일일영화피정(무료) *1부* 영화상영 성 요한 바오로 2세 *2부* 특 강 만인의 연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그리다
입학대상 만 0세~만 2세 (201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녀) 일시. 4/27(수) 13시~17시 장소. 가톨릭소극장 문 의 461-2318, 2319(어린이집) 문의 : 462-1870 / www.bc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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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7. / 23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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