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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연세춘추 77년 광혜원 127년

2012년 2월 15일 수습기자모집 특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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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연세춘추를 두드려야 할 이유! 이런 사람들을 또 언제 봐… 춘추가 만난 사람들, 이제는 여러분이 만날 차례

기 등등! 「연세춘추」가 만난 사람은 세

고전이나 아카라카에 가고 싶어요”라

기 힘들만큼 많다.

전하는 그들. 「연세춘추」 기자 활동을

대한민국 예능은 무한도전 전과 후

하며 기자가 아니라면 만나볼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길 기대한다.

「연세춘추」 기자들만이 가지는 특

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 국민 프로그

권! 학생 기자 활동을 하며 사회 여

램이 된 『무한도전』의 PD이자 센스

우리대학교 동문이자 아나운서계

러 분야의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다.

있는 자막과 리얼 버라이어티의 창시

의 대표 ‘훈남’ 오상진 아나운서도 「연

「연세춘추」는 연두의 ‘만나고 싶었습

자, 『무한도전』 제 7의 멤버 등 수많은

세춘추」가 만나봤다. 우리대학교 경

니다’ 꼭지와 지면의 ‘사람면’을 통해

수식어를 낳은 주인공 김태호PD 또

영학과 98학번인 오 아나운서는 기자

매주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물

한 「연세춘추」가 만난 사람들 중 한명

들에게 학회 활동에 열심이었던 지난

들을 만나고 있다. 인터뷰 기사를 빌

이다. 김 PD가 말하는 무한도전, PD

대학시절을 들려줬다. “관심있고 궁

미로 기자의 사심을 채우는 것이 가

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 예능 PD로서

금한 것들을 찾아다니면서 경험과 추

능한 것이다. 새내기 여러분께 그동

의 고민 등 텔레비전이나 기성 언론

억을 쌓아야 하는 시기가 대학 시절”

안 「연세춘추」가 만났던 사람들을 소

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라며 “너무 앞만 보고 가지 말라”고

개해 본다.

「연세춘추」 기자로서 사적으로 들을

전했다. 더불어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수 있는 이야기는 한층 더 흥미진진

의 생생환 과정과 활기찬 그의 아나운

하다.

서 생활도 덤으로 들을 수 있었다.

현직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무한 도전 김태호PD, 1박2일 나영석PD, 김난도 교수, 최희 아나운서, 전현무

「연세춘추」와 연두에서 만난 또 다

다음 「연세춘추」를 통해 유명인사

아나운서, 오상진 아나운서, 김주하

른 인물은 바로 소녀시대다. 기자가

취재를 하러 갈 사람은 바로 당신이

아나운서, 티아라 효민, 소녀시대, 국

준비한 자그마한 케익에도 감동받는

다. 지금 당장 「연세춘추」의 문을 두드

카스텐, 데이브레이크, 우지원, 곽윤

그들, 연세인에게 “기회가 된다면 연

려 보도록 하자.

연세춘추 지식인 대표 Q&A ‘연세춘추’는 언제 맨 처음 발간되

2. 들어갈 때 글쓰기 시험도 본다던

들이 모여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공동

2주 전에는 신문 발간도 쉬기 때문에

서는 학내 사안에 대해서 보도를 하

었을까요? 정답은 바로 1935년! ‘연

데,, 기자를 하려면 꼭 글을 잘 써야 하

체’라고 정의한다면 연세춘추도 물론

학점 관리에도 큰 지장이 없구요, 취

고, 사회국 기자들은 주로 외부 사안

전타임스’란 이름으로 9월1일 발간된

나요?

포함되겠지만, 연세춘추는 ‘공식적’

재도 주로 공강을 이용하기 때문에

들을 다룬답니다. 미디어국 소속의

후, 무려 7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

모든 기자들이 뛰어난 글 실력을

인 학내의 언론 기관이기 때문에 동

시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노하우

웹미디어부는 온라인 웹진인 ‘연두’

답니다. 연세대학교 공식 언론 ‘연세

지닌 것은 당연히 아니죠. 글 쓰는 능

아리와는 약간 개념이 다르다고 할

도 터득하게 된답니다. 일주일을 알

에 학내 소식뿐 아니라 다양한 컨텐

춘추’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볼까요?

력보다는 취재에 성실히 임하고 주어

수 있어요. 동아리방이 아닌 미우관

차게 보내고 나서 직접 쓴 기사가 실

츠를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팍팍!

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훨씬

에서 신문 제작을 하구요, 학생 기자

린 신문이 학내 곳곳에 배치된 모습

중요해요. 시험은 단순히 글을 쓰는

로 학적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보다

을 보면 일주일간의 피곤도 싹 사라

1. ‘연세춘추’의 뜻이 궁금해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

공식적인 단체라고 할 수 있지요.

진답니다~

‘연세’는 연세대학교 학보이니까

러분의 열정을 엿보기 위한 것이랍니

‘연세’인데, ‘춘추’는 무슨 뜻일까요?

다. 설사 글에 자신이 없더라고 동료

‘춘추’는 고려와 조선시대 역사기록

기자들이 같이 도와주기 때문에 전혀

을 맡았던 관아인 ‘춘추관’에서 비롯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됐답니다. 엄정하게 역사를 기록하 는 중대한 임무를 지녔던 춘추관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연세춘

3. 공식 학내 언론이면 동아리는 아닌 가요? 동아리를 ‘서로 마음이 맞는 사람

추’라는 이름이 지어진 것이죠.

4. 신문기자생활, 너무 바쁘지 않나

5. 학보사면.. 학내에서만 취재를 하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7. 금요일에 제작하면 밤도 샌다던데.. 매주 밤을 새나요? 금요일 7시부터 정식 제작이 시작 되는데요. 미리 초고를 내거나 일찍 기사를 작성하시면 반드시 새벽을

6. 그러면 부서 선택은 어떻게 하나 요?

지새워야 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밤을 새면서 동료 기자들과 야식도

춘추의 첫 학기는 소속 부서가 없

먹고, 담소(?)도 나누면서, 추억거리

는 수습기자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한

가 차곡차곡 쌓여가기 때문에 일부

학기 동안 정식 기자가 되기 위한 소

러 집에 가지 않는 기자들도 있답니

춘추 기자는 기자이기 이전에 학생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연세춘추

양을 갈고 닦은 뒤 2박 3일간의 방학

다. 밤을 샐 정도로 열정을 불태울 수

이기 때문에 학생의 직분에 충실해야

는 공식적인 학내 언론이지만 학내

합숙 세미나를 거쳐 자신의 부서를

있는 기사가 있다는 사실, 가슴 뛰지

하죠. 취재 뿐 아니라 학점 관리, 교

사안에 대한 보도뿐만 아니라 외부

선택하게 되죠. 수습기자 생활을 하

않나요?

우 관계 등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

사안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면서 어떤 부서가 자신에게 맞는지

아 바쁘긴 합니다. 하지만 중간, 기말

을 제시하기도 한답니다. 보도국에

살펴보는 것이 좋겠죠? 모두가 여러

요?

나요?

현직기자 인터뷰 기획취재부 이예진 정기자(경제·10)

의미있는 대학생활? 애매~합니다잉 한자리에 모인 춘추 동인들

지금부터 춘추가 연세춘추 동인들이 홈커밍데이를 맞아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어메이징한 새내기야

정해줍니다잉!

졸업과 새출발이 동시에 이뤄지는

정기자 생활에도 읽히는 연세춘추를

동을 하나 더 하니 바쁜 것은 맞겠지

3월. 수험생이라는 타이틀을 벗어 던

위해 열의를 가지고 임할 계획이라 한

만 상대적이고 기자마다 다를 것이라

지고 새내기로 또다른 새출발을 준비

다.

생각됩니다” 또한 ‘「연세춘추」’ 때문에

하는 시기다. 의미있는 캠퍼스 생활

이어 「연세춘추」는 꼭 기사 쓰는 방

을 보내려는 새내기들을 위해 연세춘

법을 배우는 곳은 아니라고 덧붙였

추는 「연세춘추」의 기자활동을 하며

다. “전 오히려 다른 것을 더 많이 배

자신의 일상적인 일을 못한다는 말은 변명과 핑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연두」는 종이신문의 한계를 뛰

표현하고 싶은 생각과 찰나의 사

또, 새내기 여러분이 놓치면 안되

그 누구보다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보

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선

어넘어 심층적인 보도와 자유로운

건들을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표

는 사실 하나! 연두 ‘강의평가’를 아

내고 있다는 이예진(경제·10) 기자

배·동기가 함께 일하다 보니 대인 관

이예진 기자는 지금 연세춘추는

기획을 위해 만들어진 인터넷 잡지

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시나요? 2006년 1학기에 시작돼

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계 관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내 이

‘변화 중’이라 말했다. “독자들에게 다

입니다. 지난 2005년 연세춘추는

딱딱한 지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현재 1만여 개의 유익한 강의평가

름을 달고 나가는 기사에 대한 책임감

가가는 「연세춘추」가 되기 위해 기자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창출하겠

소통의 공간에서 모든 이야기들을

들로 이뤄져있는 연두 강의평가 게

청춘, 아깝지 않니?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

단과 데스크진이 매일매일 고민하고

다는 꿈을 안고 「연두」를 시작했고,

바로바로 뱉어낼 수 있는 것, 바로

시판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의 양

“조모임하고 레포트 쓰고 나면 시

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있어요. 이 변화를 함게 이끌어갈 새

어느덧 7년째 연세인의 오아시스

웹상에서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과 담보된 질로 여러분에게 실용적

험. 시험 끝나면 또 조모임, 레포트,

역할을 하고 있네요.

요? 더군다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시험… 반복되는 대학생활이 고등학

연두의 기사들은 분량에 제한이

수 있다면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뤄지는

없고 소재의 선택도 자유로워 종이

‘연두의 얼굴’로 불리는 ‘연두이

소모적이고 폭력적인 논쟁에 질

신문보다 훨씬 ‘읽을 맛 나는 매체’

야기’는 학내외의 이슈를 연두 고

리셨다면 연두로 오세요. YONsei

라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대학 웹

유의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

진 1위라는 부동의 타이틀도 잘 유

리로 풀어냅니다. 평소에 여러분이

지하고 있구요. 하지만 연두는 지

생의 일상과 별 다를게 없다고 느껴

그대 가는 길이 역사다

로운 춘추의 얼굴들을 기다리고 있습 「연세춘추」하면서 학점따기, 어렵 지 않~아요!

니다” 한 동인에 따르면 「연세춘추」의 필

「연세춘추」가 ‘빡세다’는 소문이 있

수 3학기 활동을 마치고 나면 다른 무

2학년 때 「연세춘추」에 입사한 이

다. 학업과 병행하기 힘들다거나 동

언가를 해도 잘 할 수 있다는 증거가

Digital Opinion의 약자인 연두는,

예진 기자는 1학년 때 생활을 ‘무료함’

아리가 아니라 학교 기관이다 보니 일

된다고 한다. 학창시절 춘추 활동을

연세인의 진정한 인터넷 공론장이

과 ‘평범함’으로 축약했다. 이렇게 청

이 많다는 말이 많다. 이에 대해 이 기

했다는 그 자체가 대학시절을 알차게

궁금해 하셨던 모든 정보들은 ‘연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

춘을 흘려 보낼 수 없다고 판단한 이

자는 “춘추는 소위 말하는 ‘능력자’ 집

보낸 증거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이

금도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향한

두지식인’에 가득 담겨있구요. 학

에게 의미있는 화두를 던지고 빠른

기자는 2학년이 된 동시에 연세춘추

단이에요. 지금 현직 기자들 중에서

기사를 보는 잠재적 수습기자 여러분

문을 더 활짝 열어놓을 수 있을지

내외 유명인사와의 인터뷰 기사를

피드백으로 여러분의 가려운 곳을

에 지원했다. “기자로서 목소리를 내

도 4.3만점에 4.3을 받은 기자도 있고

도 대학생 사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고민합니다. 그리고 이제, 새내기

모아둔 ‘만나고 싶었습니다’와 신촌

긁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주

며 연세 사회와 소통하고 연세 사회

다른 동아리를 하며 기자 활동을 하는

동시에 만들어 나가는 일을 「연세춘

여러분과 그 고민을 함께 할 차례

의 맛집, 멋집을 총망라한 ‘캠퍼스

소창에 yondo.net을 입력하세요!

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

기자도 있어요. 또 연애까지 같이 하

추」와 함께 하길 바란다.

입니다.

여기저기’는 불변의 인기꼭지지요.

다”라 전했다. 이 기자는 앞으로 남은

는 기자들도 꽤 있구요. 기자라는 활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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