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20 Vol.126
Lee, Dagyeom : Hidden Place Lee, Jeonglok : The origin of - GALLERY MyoungBong energy - Gallery Now
Iceland 01 120x160cm, C-Print, 2019
Exhibition
plot about dream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16.8×91cm_2019
Exhibition
ARTIST Le e, D a g y e o m TITLE Hidden Place DATE 2020.02 11 ~ 2020. 03. 07 SPACE Gallery MyoungBong
Artist Statement 이다겸에게 선은 일상의 풍경과 사물들을 새롭게 구 성하는 기본 요소이다. 작가는 화면 전체를 선으로 처 리함으로써 배경과 소재를 서로 스미게 한다. 화면 속 의 세계로 맺힌 풍경들은 마치 자개를 가늘게 잘라 붙 인 듯 영롱하고 섬세하다. 작가는 현실의 공간을 가는 선들로 해체한다. 그리고 색이 된 선은 화면을 채색
한다. 그와 함께 한줄 한줄 그어 나간 선들은 빛을 발 하는 색으로 거듭나며 나무가 되고 꽃이 된다. ● 가 까이 있는 것의 존재는 늘 멀리 있다. 그것은 익숙함 으로 인해 없는 것으로 있다. 이다겸은 일상에서 지 나치듯 흘려보낸 사물과 풍경을 어루만져 열어 밝힌 다. 시간의 흐름으로 바래고 스러져가는 것들, 작가 는 길을 가다 문득 마주친 화분이며, 담벼락, 그 위로 늘어진 나뭇가지에 눈길을 보낸다. 그리고 그러한 일 상의 소소한 것들이 자리한 공간을 풀어낸다. 화면은 각각의 방향과 흐름을 지닌 선으로 굽이치고 촘촘히 늘어서기도 하며 빈틈없이 채워져 있다, 화면이 빛을 머금은 색으로 한층 밝게 빛나면 선들은 서로에게 간 섭하여 진동하듯 어른거린다. 지만 사실은 온전히 현 실을 재현한 것이다.. 배태주
살아있는 땅 Iceland는 불과 얼음의 섬이다. 지표면 아래 에서 들끓는 용암의 뜨거움 입김과 지표면 위 거대한 빙 하가 내뿜는 찬기운이 하루에도 수차례 뒤엉킨다. 극과 극의 에너지가 격렬하게 부딪히는 땅, Iceland와 이정록 과의 만남은 숙명 같은 것이 아닐까?
ARTIST Lee Jeonglok TITLE The origin of energy DATE 2020 02.14 ~ 2020. 03. 08 SPACE Gallery Now
Artist Statement 아이슬란드에서 완성한 <The origin of energy>은 이정록 작가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정록의 그 동안 일련의 작업들 <신화적 풍경(Mythic Scape)>, <사적 성 소(Private sacred place)>, <생명나무(Tree of Life)>, <나비 (Nabi)>, <The Way>등 모두 물, 땅과 하늘의 기운들과의 영적교감으로 얻어진 결과물들이다. 이전의 작업들이 사적성소나 공적성소등은 지속적인 방문과 기도, 명상 등 작가의 노력으로 작가가 에너지를 끌어 올려서 어떤 상태에 도달한 함으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이번 Iceland 작업은 땅이 가진 놀라운 에너지에 압도되어 언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 이전의, 어떤 자연의 始原 그 자 체의 에너지에 대한 작업으로 그 이전 작업과는 차원 이 다른 작업이다.
그는 땅 자체의 에너지가 강렬하고 거대해서 종교 이전 의 것, 인간 이전의 始原에서 우주가 품고 있는 강렬한 에너지 자체로 인간이 자연에게 압도당하는 상황안에 서 직접적인 소통을 한 것이다. “그 압도의 느낌은 뭘 까?” 라는 의문에 답을 찾아가는 이정록의 작업은 아무 런 빛이 없는 깜깜한 밤 즉 빛이 사라진 시간에 맨몸으 로 원시적자연의 에너지, 원시적 자연이 갖는 거대한 에 너지와 부딪치며 직접적인 소통을 한다. 시각적 요소들 이 모두 사라진 밤에 촬영을 하게 되는 그의 작업 현장 은 그곳에서 파생되는 에너지를 오로지 그만의 빛으로 시각화 하는 것이다. 그의 촬영 행위는, 숭고함 마저 깃 든, 그의 영적인 기운과 원시의 진동하는 에너지가 관통 하는 자리인 셈이다 갤러리 나우
I just cant crack your code Park, Heejung Solo Exhibition
Park, Heejung
2020. 2.19 ~ 2.25 InsadongMARU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