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 March
Spring, Check and Color
Friendly Style Magazine
CONTENTS 04_ STAFF 06_ COVER STORY 08_ HOT & NEW 10_ Someth!ng Special 파스텔 톤 아이템 12_ DUDE Select shop 입을 만하고 살 만한 것들 14_ Health & Beauty 필라테스, 기능성 화장품 16_ Shop Inside MOHS BY A.BETTER, 베이비래빗 18_ Go Out 플리마켓 19_ Key Word 어색한 입술을 열어줄 몇 개의 단어들 22_ Fashion Basic 체크무늬 사전 23_ Hey, Dude 네 옷장 속의 체크 34_ meeting, DUDE GIRL! 서울 연합 패션 동아리 SFDM 36_ Day by Dye 색으로 물든 하루 46_ COOPERATION
과 함께하는 DUDE 3월의 선물
선물
응모기간
2013년 3월 31일까지
크로노그래프가 돋보이는 남성 시계 (2명) 화려한 사각 베젤의 여성 시계 (2명)
응모방법 듀드 페이지 접속 (facebook.com/dude.sns) 페이지 “좋아요” >> 이벤트 게시글 “좋아요”
발표 2013년 4월 2일 듀드 페이스북 페이지
>> 받고 싶은 선물 댓글달기 >> 완료 자세한 제품 정보는 디즈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www.dude-m.com
www.diztime.com
STAFF Publisher
멋을 아는
조세웅_ 38@dudekorea.com
담는 DU
General Director 이용민_ lym@dudekorea.com
스타일리
EDITORIAL Editor-in-Chief 이원호_ lwh@dudekorea.com Revisor 유미진_ mijinyoo@dudekorea.com
20대의 20대의
20대 남
Editor 김민주_ zoonoe@hanmail.net 김진영_ andyou92@naver.com
에디터 김
김진한_ fifakoko@naver.com 박민정_ alswjd1128@gmail.com 이진석_ mathew30@naver.com 이형석_ hyungsuk12@hanmail.net 최영재_ nagi_setsu@naver.com Contributing Editor 최지혜_ stylewife@naver.com
Dude is
빛나는 2
PICTORIAL Stylist
에디터 김
강하연_713khy@naver.com 김규범_ kyeteol@gmail.com 김민경_minkyungegg@hanmail.net 김석찬_ ksc5945@naver.com 김진휘_ npcfuture@naver.com 송나리_ ab616@nate.com
ART
Welcom
This ma
Designer 김정민_ jminzzz5@dudekorea.com
에디터 이
이수민_ lsm10443@dudekorea.com
PHOTO 이너써클 스튜디오 Photo Director_ 유동우 Photographer_ 이명호 오층스튜디오 Photographer_ 박시열
등록번호 인천, 라06905 등록 연월일 2012년 11월 20일
듀드를 만
DUDE i
제 호 듀드(DUDE) 간 별 월간
에디터 최
발행소 인천광역시 남구 경인로 112, 7층(숭의동, 동양빌딩) T. 032-229-2012 F. 032-888-7933 인쇄인 김창기 [(주)조광프린팅] 인쇄처 서울특별시 금천구 서부샛길 702 (가산동)535-47 발행일 2013년 3월 6일
www.dude-m.com
멋을 아는
담는 DU
스타일리스트 강하연
스타일리스트 김민경
멋을 아는 20대의 당신, 당신이 찾던 바로 그 정보를
에디터 김민주
Real street, real stranger, real story.
담는 DUDE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
Here’s DUDE Style
lt’s DUDE magaz!ne.
스타일리스트 김석찬
교정 유미진
스타일리스트 김진휘
20대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드디어 창간호가 나왔습니다!! 저는 1년뒤에 군대를 가지만
20대의 시선으로 만들어가는 20대 남성을 위한 패션매거진 DUDE!
DUDE, I need you NOW.
에디터 김진영
그때쯤엔 1st Anniversary가 찍힐 수 있게 화이팅 하겠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송나리
우리는 패피도 셀렙도 악마도 아닙니다.
Dude is oUr Dream magazinE!!
오글오글 허세만 가득한 비현실적인 잡지말고.
빛나는 20대 반짝반짝!!
진짜 20대가 만드는, 진짜 20대의 이야기를 가득 담았어요!
에디터 김진한
에디터 이형석
라고 편하게 부르세요. 당신은 지금 이대로 멋지고, 우리와 함께 더 멋져질 테니까.
“DUDE, we need you NOW.” Welcome to DUDE MAGAZINE!!
주눅들지않는 20대를 위한 Good Choice, DUDE
This magazine contains You & I story. :D
에디터 이진석
에디터 박민정
듀드를 만드는 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즐거웠다.
세상을 놀라게 할 아이디어와 입체적인 시각으로 무장한
DUDE is too full for words!
우리의 빛나는 20대, DUDE가 이끌겠습니다.
에디터 최영재
스타일리스트 김규범
멋을 아는 20대의 당신, 당신이 찾던 바로 그 정보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남자 스타일.
담는 DUDE 매거진이 되겠습니다!
듀드가 정리해 드려요^^
디자이너 이수민
DUDE is mine.
디자이너 김정민
20대의 패션을 디자인하는 잡지 DUDE Magazine!
COVER STORY
“옆집 철수를 찾습니다”
2월, 스타도 패피도 셀렙도 아닌 우리의 주인공 ‘옆집 철수’를 외치며 혹시 나올지도 모를 3월의 창간호를 준비하던 편집부는 문득 궁금해졌다. “옆집 철수가… 누구지?” 그래서 찾기로 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뜸 철수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스스로 빛을 낼 줄 아는, 조금 특별한 보통 사람. 그런 철수들이 곧 사진과 소개를 보내왔다. 자, 그럼 이렇게 모인 우리의 철수들을 공들여 꾸며볼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 먹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진짜 철수, 있는 그대로의 얼굴과 옷과 포즈. 그럼 아무 준비 없이 촬영을 할까, 하다가 한 번 더 생각했다. 혹시 나올지도 몰랐으나 역시 나오게 된 3월호 창간호의 아이템 ‘체크’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체크 아이템을 우리의 철수들은 어떻게 활용했을까. 이런 고민 끝에 결정된 최종 컨셉은 ‘네 옷장 속의 체크.’ 며칠 후 대학로 어딘가 5층에 정말 자리한 오층스튜디오. 우리의 DUDE가 된 여섯 명이 각자의 옷장에서 꺼낸 체크 하나씩을 걸치고 모였다. 같은 날 같은 나이로 살아가는 에디터들과 독자가 찍고 찍히는 광경이란, 꽤 괜찮았다. 3월, 정말 나오게 된 창간호 마감의 끝에서 우린 알았다. 꼭 가격 미정의 협찬품과 스타일리스트 소장품만이 화보가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여기서 다시 편집부의 한 마디.
“철수가 이렇게 멋진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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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형석
8 Editor 박민정
HOT & NEW 올 시즌, 체크 패턴은 꽃처럼 피었다. 꽃피는 봄 마음 설레니, 감성은 유니크를 찾고 이성은 심플을 외친다. 아, 이 젊음을 어찌할까. DUDE가 제안하는 스타일링은 체크 패턴 아이템이 주는 화려함에 베이식을 더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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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미노 백팩 / 붐스타일 / 45,000원 체크패턴 고급 면소재 백팩. 착용감이 편안하고 엠보싱이 들어가 가방의 핏감을 잡아준다.
케이블 울 폴라 카디건 / 디플리티클로싱 / 69 ,000원 목까지 올라오는 터틀넥 디자인으로 재킷이나 코트 속 이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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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트위스트 패턴과 원목 느낌의 버튼을 사용해 기본적 카디건의 지루함을 없앴다.
04 다이애널 라인 클러치백 / 붐스타일 / 34,000원 독특한 사선과 언밸러스 디자인의 클러치 백. 베이식한 디자인에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다.
TR 스판 슬랙스 / 디플리티클로싱 / 31,000원 네이비 컬러의 기본 슬랙스. 동양인의 체형에 맞춘 기장에 스판 원단으로 매끈한 라인을 살려 댄디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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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s of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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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에서 ‘빈폴’까지. 숱한 명품 브랜드들이 체크패턴을 스테디셀링 아이템으로 굳힐 수 있었던 이유는 체크가 편안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난 F/W시즌에도 체크는 어김없이 주목받았다. 매 시즌마다 보는 친근함이 체크의 매력이라지만, 사실 체크는 아가일에서 하운드 투스 체크까지 그 종류만도 수천 가지가 넘는다. 게다가 같은 원단이라도 체크를 이루는 컬러가 주는 무게감이 소재 자체의 느낌까지 좌우하므로 전체적인 컬러이미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 도대체 어떻게 코디해야 할까?
먼저 셔츠에 대해 살펴보자. 블랙과 레드… 그 색이 주는 강렬함만큼이나 컬러 대비가 명확한 조합의 셔츠엔 진한 컬러의 니트와 카디건이 제격. 겨우내 코트 안에 입던 니트 카디건을 활용해보자. 보온성도 보온성이지만 남자의 어깨 라인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캐주얼함까지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컬러간 대비가 크지 않은 큰 무늬의 셔츠는 다른 아이템 없이도 캐주얼하고 차분한 인상을 주며, 슬림한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눈금이 가는 체크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체크 셔츠’ 역시 무난한 체크 아이템. 비즈니스 셔츠에서 스포츠 셔츠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하나쯤은 구비해두기를 바란다. 체크 패턴 셔츠를 입은 날엔 바지로 포인트 밸런스를 맞춰줘야 한다. 짙은 컬러와 솔리드패턴은 체크로 포인트를 준 상의를 안정감있게 잡아준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셔츠와 달리, 체크바지는 다리가 마른 사람에게만 Best다. 다리가 두꺼운 편이라면 체크무늬 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무늬 자체가 두꺼운 다리를 강조하기 때문.
처음부터 체크패턴에 도전하기 어려운 이들은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 했던가. 어떤 무늬가 나를 가장 돋보이게 하는지, 이옷 저옷 입어보는 연습 후엔 체크와 또 다른 체크를 혼합하는 센스 있는 코디까지 가능하다. 체크패턴 ‘액세서리’를 선택할 때 포인트는 ‘체크’ 외 의 다른 것들은 베이식해야 한다는 것임을 기억하고, 오늘 외출엔 연습 삼아 베이식한 셔츠에 체크패턴 넥타이를 매치해보자. 베이지, 네이비, 그레이블랙 등 기본 컬러의 바지에 매치해 체크를 활용한 지갑도 센스 있는 체크패턴 활용의 예다. 남자의 발목에서 은은하게 자리값 하며 여심을 사로 잡는 감성 포인트 ‘양말’도 놓칠 수 없다. 아가일 패턴은 비즈니스 룩에서 캐주얼까지 널리 쓰이고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MUST HAVE ITEM. DUDE를 읽는 당신이라면 이미 옷장 안에 아가일 체크 스키니팬츠 / 핫붐 / 30,800원
패턴 니트 혹은 카디건을 가지고 있을지도?
스키니한 라인은 물론 체크패턴의 개성있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 팬츠. 디테일은 절제하고 색감 자체를 개성있게 연출해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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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짙은 색이 많은 남성복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체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기를. 특히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의 체크가방은 활용도가 높다. 슈트와 재킷의 베이식 패턴인 글렌 체크를 클러치로 활용해볼 수도 있다. 클러치 백 자체가 주는 댄디함이 체크와 잘 어우러진 스타일을 연출할 것이다. 단, 액세서리 코디에서도 절제의 미덕을 보여주길. 그대가 입을 그날의 의상 포인트는 ONE&ONLY라는 것을 잊지 말자. 타이든 벨트든 팔찌든 체크패턴이 하나 있다면 상의는 기본 옥스퍼드 셔츠로 준비한다.
앞서 말했듯 수천 가지가 넘는 체크의 종류. 각 패턴의 이름까지 달달 외우고 다닐 필요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패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체크 아이템은 그대를 촌놈으로도, 간지 작렬 멋진 남자로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다. 3월은 DUDE와 함께 그대들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매의 눈과 센스 있는 코디 실력으로 뭇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절호의 달이다. 모든 독자들이 올 봄 ‘체크 아이템 활용점정(活用點睛)’을 하기를 기대해본다.
글 최지혜 스타일 컨설턴트 stylewife.com
아가일 체크 통양말 / 붐스타일 / 4,000원 고급 원단을 사용한 기본 스타일의 아가일 패턴 양말. 귀여운 앤티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0 Editor 김민주
Something Spec!al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하는 컬러 ‘파스텔’. 봄을 닮은 컬러, 파스텔 톤의 화사함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셔츠’와 함께 봄을 입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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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상의를 밝게 입으면 안정적인 느낌과 화사함을 극대화하여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누구나 하의보다는 상의를 비교적 부담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따뜻한 색상의 파스텔 톤 셔츠는 무채색 아이템들과도 무난하게 어울리기 때문에 매치하기 쉽
1~5 샴브레이 버튼다운셔츠 27,000원 6~11 베이직 옥스퍼드셔츠 25,000원 12~15 옥스퍼드 바둑체크셔츠 28,000원 모두 모던이프
11 자칫하면 밋밋해질 수 있는 룩에 파스텔 톤 아이템 하나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한 같은 색의 같은 아이템이더라도 각자의 개성에 맞는 레이어드 방식에 따라 파스텔 톤 아이템들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반드시 상기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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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베이식할 수 있는 베스트와 팬츠에 파스텔 톤을 입음으로써 무지 티셔츠, 셔츠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신발, 가방, 시계, 양말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들을 통해서도 작지만 위트 있는 센스를 발휘 할 수 있다. 강하진 않지만 은은한 매력이 묻어나는 파스텔 톤. 그 매력을 3월의 봄기운과 함께 한껏 어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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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운드 베스트 41,000원 리유모던 / 2 스트라이프 스톨 29,000원 모던브릭 / 3 캐주얼 보트슈즈원 37,000원 레알옴므 / 4 스웨이드 클리퍼 248,000원 리유모던 / 5 슬림 레더벨트 19,000원 리유모던 6 베이직 라운드 니트 26,000원 리유모던 / 7 솔리드 오가닉 코튼타이 30,000원 모던브릭 / 8 밀리터리 코튼캡 14,000원 리유모던 / 9 베이식 서스펜더 14,000원 리유모던 / 10 마일드 피치 팬츠 39,000원 디플리티클로싱
12 Editor 최영재
DUDE Select shop 모두가 알지는 못했던, 입을 만하고 살 만한 것들.
AA-MUSEUM
크라비츠
AA-MUSEUM은 MD들의 독특한 감각 으로 구성한 독자적인 라인업을 보여준다. ‘12 MD Choice’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편 MD들의 선택 범위는 베이식 아이템부터 다른 곳에선 볼 수 없을 듯한 유니크 아이템까지 다양해서 이름처럼 정말 박물관같은 느낌이다.
크라비츠는 2007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ch.j.w(최재원)가 홍콩에서 런칭한 브랜드로, 자연스러운 워싱감과 현대적인 감성이 더해진 클래식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대중적이면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독특한 브랜드이미지로 많은 패션 피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피렌체 투 버튼 재킷
에스닉 스프링 베스트
Firenze two button Jacket
Ethnic spring vest
size S / M /L color Yellow / Red
135,000 원
바닐라 스테이츠 바닐라 스테이츠는 어떤 요리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바닐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어느 패션에나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바닐라 스테이츠는 백팩과 토트백, 크로스백 을 모두 만들고, 베이식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한다.
VS-38 토트백 tote bag
빈티지한 캔버스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외부 포켓을 최소화해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내부에는 13인치 노트북에 맞춘 수납 공간과 지퍼 포켓이 있어 실용적이다.
size free color Blue / Beige / Khaki
49,000 원
www.gabangpop.co.kr
78,000 원
www.aa-museum.com
size S / M / L color Black / Charcoal / Navy
www.kravitz.co.kr
민속적인 에스닉 패턴을 더한 독특한 스타 일의 베스트. 배색과 디테일을 비대칭으로 구성했지만 조잡하기 보다는 오히려 포근 하고 따뜻한 느낌을 살렸다. 포켓부분에 포인트를 주어 더욱 감각적인 제품.
고급 울 혼방 원단으로 제작된 베이식 투 버튼 재킷. 소매 끝의 볼드한 버튼이 돋보인다. 봄, 가을에 입기 좋은 적당한 두께감으로 어떤 코디에도 매치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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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607 디자이너 브랜드의 빈티지를 모아 놓은 편집샵. 디자이너 브랜드의 디테일과 품질, 빈티지 아이템의 매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이 모두를 만족시키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 샵.
니들스 유틸리티 재킷 Needles utillity jacket
size M color Beige
236,000 원
맨톡 “친절한 맨톡씨가 당신의 패션에 도움을 드립니다.” 맨톡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제품 사진에 과한 포토샵이나 보정 작업을 하지 않는다. 정직한 아이템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맨톡만의 뚜렷한 색깔을 표현한다.
고등어 스타디움 재킷 Stadium Jacket
size M / L color Black / Gray
48,000 원
www.mantalk.co.kr
현재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스타디움 재킷은 다가오는 봄, 가벼운 코디에 적절한 아이템. 겉감은 울, 안감은 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제품.
www.sosu607.co.kr
다양한 포켓의 배치가 돋보이는 재킷으로, 넉넉한 품과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포켓은 실용성을 더한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면 소재의 안감 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14 Editor 이진석 / Illust 유미진
Health & Beauty 쿨하고 멋진 것들이 몸에도 좋기를 바라는 건 지나친 욕심일까?
Sensible
듀드매거진
깔창? 노코멘트.
봄에 쓰기 좋은 기능성 화장품 언제까지 아령만 들래? 필라테스
화이트 데이 사탕. 코카콜라의 컬러와 청량감은 마냥 섹시하다.
준비하자. 정신 건강에 좋다.
Unhealthy Healthy
바지 내려입기 궁디를 주 차삘라.
스프레이 1/3을 들여 만든 자신도 답답할 뿐더러 보는 사람도 답답하다.
소중한 스타일,
우리 조금은 느슨하게.
소중한 머리 숱의 1/3도 안녕.
운동은 30분이상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5분만 운동해도 혈액의 지방과 포도당이 연소된다. 필라테스 꾸준히 할 것.
저지가 아니라 추리닝. 편한 게 아니라 편하기만 한.
Terr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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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ATES Homme. 실내 운동하면 ‘웨이트 트레이닝’만 떠올리는 꽉 막힌 누군가를 위해. Short Box Abdominal-Roll Backs 필라테스란?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에 의해 개발된 운동 요법으로,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어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재활과 체형교정뿐만 아니라 탄력 있고 유연한 몸매를 만들어 기초 근력 형성에 좋다.
래더(바) 위에 양발을 올려 앉은 자세를 취한 다. 양팔은 어깨 너비로 벌려 바를 잡는다.
· 코로 들이마시는 호흡에 준비, 내쉬는 호흡 시 복횡근에 집중하여 등의 커브를 만들고 골반을 뒤로 Ladder Barrel
기울여 요추가 배럴위에 닿도록 말아서 내려간다.
래더배럴은 척추의 굽힘(플렉션)과 폄(익스텐션)
· 요추가 배럴에 닿았으면 멈추고 가볍게 들이 마신다. 다시 깊게 내쉴 때 반대로 등부터 커브를 만들며
그리고 측면의 굽힘(플렉션)의 안정성과 강화를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위해 사용하는 기구다. 이 기구는 ‘배럴’이라고
복부 강화
부르는 둥그런 표면과 ‘래더’라고 부르는 나무로
주의
어깨나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목이나 등에 문제가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는
된 바로 구성되어있다.
FITNE
JY SS
효과
JY SS
배럴의 중앙에서 아래로 살짝 내려와 다리는 무릎과 허벅지가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고
FITNE
준비
JY FITNESS JY휘트니스
동작을 제한한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343 - 1
Leg Lift Swimming
동진빌딩 B2 , 지상2층 MODEL 김성찬 고인영
의 피부 제안
샤워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자신감 100%!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바로 그 순간, 피부의 품격을 은은하게 살려주는 그루밍 팁 3단계.
1
준비
배럴에 꼬리뼈를 고정한 채 척추뼈를 하나 하나 배럴에 내려 놓으며 등을 댄다.
· 호흡을 들이마실 때 축을 더 길게 늘이고 내쉬는 호흡에 다리 각도는 변함없이 척추만 둥글게 커브를
2
주며 올라온다. · 다시 들이마실 때 척추뼈를 하나하나 천천히 다시 배럴에 내려놓으며 준비 자세로 돌아간다. 3
효과
복부 강화, 햄스트링 유연성, 척추 유연성
주의
척추에 무리가 있는 사람은 하지 않으며, 햄스트링이 타이트한 사람은 각도 조절을 한다.
Ladder Barrel-Roll Up
1단계
준비
천골과 몸통이 중앙에 오도록 배럴위에
· 호흡을 코로 들이마시며 준비하고, 내쉬면서
2단계
3단계
피부결을 고르게
한듯 안 한듯 밝게
한층 더 밝게
스킨 포어 프라이머
선샤인 유브이 솔루션 2.0
맨즈 비비 크림
넓은 모공과 울퉁불퉁한 남성
자외선 차단은 기본, 가볍고
피부의 잡티를 가리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머리는 척추와 일직선
복횡근에 집중하여 양쪽다리를 물장구치듯 서로
피부를 도자기 같이 매끈하고
밝은 피부 톤을 표현하고 싶을
보다 밝은 피부 톤을
이 되도록 유지하며 두 다리는 곧게 펴고
교차시킨다.
빛나게! 주름이나 넓은
때! 메이크업 베이스효과로
연출하고 싶을 때!
모공 부위를 효과적으로
티 안 나게 피부를 한층 맑고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의
커버하여 매끄럽고 깨끗한
화사하게 해준다.
3중 기능성 남성전용
팔꿈치는 살짝 구부린 채 아래쪽 래더(바)를 잡는다.
· 가볍게 들이마시고 깊게 내쉬며 양쪽다리를 반대로 교차하며 길게 뻗어준다.
효과
등을 곧게 펴주며 힙플렉서, 둔근, 대퇴사두근을 강화시키고 골반의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주의
요추에 문제가 있거나 손목, 어깨, 팔꿈치에 문제가 있다면 반복 횟수를 줄이거나 동작을 제한한다.
피부를 만들어 준다.
BB크림.
16 Editor 이형석
Shop Inside Smooth하거나, Vivid하거나. 선택은 당신의 몫.
MOHS BY A.BETTER
개성을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창간호 EDITOR’s PICK SHOP 인천 부평 지하상가는 전국에서 제일 넓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됐고 온갖 종류의 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옷가게만 해도 100개는 훌쩍 넘고 각종 액세서리 가게까지 더하면 수백 개에 이른다. 가게가 너무 많다보니 내 맘에 쏙 드는 가게를 찾기도 힘들고 옷도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A.BETTER에는 특별함이 있다. 유니크한 옷들과 아이템들로 꽉꽉 채워진 A.BETTER를 소개한다.
MOHS BY A.BETTER www.abetter.co.kr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 69 부평중앙지하상가 나동 83호
안녕하세요? 듀드매거진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에디터가 찾은 유니크샵으로 선정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MOHS BY A.BETTER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다른 쇼핑몰들과 다르게(물론 몇몇 곳이 있긴 하지만) 직접 매장을
에이베러는 2009년 8월 15일에 오픈했어요.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온라인보다 직접적인 반응을 알 수 있으므로
본의 아니게(?) 의미 있는 날에 오픈을 하게 되었죠.
보다 빠른 판단과 대처가 가능합니다. 물론 저희 입장이지요.(웃음)
죽마고우인 세 친구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일을 벌이게 되었어요. 처음엔 무조건 의류 사업으로 그 틀을 단정지었던 건 아니었지만
아이템을 공수해 오실 때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우리에게 어떤 것이 가장 바람직한 직업일까?’라는 의견을
MOHS BY A.BETTER만의 색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나누다 보니 지금의 MOHS BY A.BETTER(모스 바이 에이베러) 가 탄생했습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는 ‘스타일이 좋다, 옷을 잘 입는다.’ 라고 말하는 기준과 유니크한 스타일의 차이란 어떤 것일까요?
MOHS BY A.BETTER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전자의 경우 여러 가지 느낌과 분위기, 핏, 원단, 색감 등을 봐야
A.Better는 사실 단어의 뜻이 좋지만은 않아요.. abetter라는 뜻에
기준이 생기는 부분이지만 유니크한 스타일의 차이는..
‘선동하다’라는 뜻이 있는데 a.가 알파벳 첫 번째로서 우리가
패완얼?! (웃음)
‘첫 번째로 선동한다.’라는 뜻이 있고, MOHS를 뒤집어 읽게 되면 컬렉션의 SHOW라는 단어가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샵의 크기가 다른 샵에 비해 크지 않은 것 같은데.. 판매를 하는
짜깁기해 탄생한 것이 MOHS BY A.BETTER입니다.
입장에서 노하우 같은 게 있나요?
단순한 의미 부여이지요. (웃음)
언제나 매장의 제품들이 예쁜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노하우는 친절, 즉 고객만족입니다.
MOHS BY A.BETTER에서 추구하는 컨셉과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언제나 시대의 흐름에 맞는 트렌디룩을 선호합니다.
온ㆍ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멋진 분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항상 저희 MOHS BY A.BETTER를.. 그리고 듀드매거진을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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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래빗 쇼핑몰 레드오션 상태.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몰들은 하나같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다른 가격에 파는 것처럼 보인다. 같은 옷, 비슷한 디자인의 옷에 지쳐있을 때쯤 알게된 빈티지 샵 ‘베이비래빗’ 은 빈티지함뿐만 아니라 개성이 넘친다. 정말로.
안녕하세요? 대표님! 듀드매거진입니다.
“스타일이 좋다, 옷을 잘 입는다.”라고 말하는 기준과 개성 있는
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웃음)
스타일의 차이란 어떤 것일까요? 수학의 정석처럼 스타일의 정석도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음.. 그렇게
‘베이비래빗’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주세요.
컬러매치나 디테일, 트렌드처럼 정해진 공식에 맞춰가는 사람들이
오픈일은 2011년 5월1일이었어요!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옷을 잘 입는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와는 다르게
디자이너를 하면서 회사에서 디자인적 제지를 많이 받아 불만이
유행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위트나 감각, 믹스매치를
많았습니다. 같은 과 C.C였던 남친이랑 학교 다닐 때 종종
토대로 입는 사람들이 개성 있는 스타일에 속하는 것 같구요!
쇼핑몰을 하자고 우스갯소리처럼 말했었는데 이때다! 하고 함께 쇼핑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음.. 처음엔 제가 생각해도 장난
최근 판매율이 높은 아이템과 판매율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템은
식으로 나온 말이었는데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제안서며 이래저래
어떤 것이 있나요?
준비를 막 해놨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얼떨결에 시작하게 됐죠!
자기 개성 시대라 독특한 아우터들이 많이 나가요. 코디를 평범하게 해도 재킷이 튀면 유니크한 코디가 되는 것 같아요. 저희 브랜드
‘베이비래빗’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요?
네임을 걸고 제작하는 모자 시리즈가 요즘 판매 급증하고 있어요.
솔직히 자칭 별명이에요. (웃음) 남친이랑 서로 애칭이 아기 토끼와
저희 디자인이 마니아들에게 통한다는 게 정말 기쁘기만 해요!
사냥꾼인데 처음엔 ‘베이비래빗&헌터’라고 하려다 줄였어요. 딱히 뜻은 없었는데 지금은 저희 컨셉에 맞춰 키덜트적인 의미를 부여하 고 있구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베이비래빗 브랜드와 오프라인 매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베이비래빗’에서 추구하는 컨셉과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옷들이 많이 진행된 상태고 조만간
베이비래빗은 어른들을 위한 아동복을 주 컨셉으로 잡고 있어요.
온라인에 상품들을 먼저 공개할 생각이에요.
길을 다니다 어린 아이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나도 저런 옷 갖고
빠른 시일 내 매장 오픈을 하고 그때 또 DUDE와 만나고 싶어요!
싶다.’ 했거든요. (웃음) 그래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장난감 같은 패션을 추구하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빈티지를 추구하
베이비래빗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DUDE매거진도 많이 사랑해
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주세요!
우선 가장 큰 차별점은 빈티지 상품이라 수량이 하나뿐이라는 거죠! 그만큼 희소성이 있는 거니까 매력 있는 거 같아요. 저희가 빈티지를 추구하는 이유도 남들과 다른 개성! 그 매력 때문이고요!(웃음) 아이템을 공수해 오실 때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컬러나 패턴이 눈에 확! 띄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해요. 남친은 클래식하며 위트 있는 아이들을 좋아하구요. 그래서 따로 고르죠. 그리고 나서 저희 컨셉과 맞는 아이들을 골라내요. 티격태격 하면서요~ (웃음)
베이비래빗 www.babyrabbit.co.kr
18 Editor 김진영
Go Out 계절 바뀌니, 걸칠 것 없는 옷장. 찬바람 멎었겠다, 거칠 것 없는 외출. 그래서 3월엔 플리마켓이다.
빛나는 토요일 밤,
Bling Night 당신, 나이트라는 말에 혹해서 기사를 읽기 시작했는가? 블링 나이트는 당신이 생각하는 나이트와는 다른 나이트니, 기대를 했다면 미안하다. 블링 나이트는 한 달에 딱 한 번만 여는 특별한 곳이다. 우린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만 블링 나이트에 갈 수 있다. 6:00 P.M.에 Open하여 10:00 P.M. 에 Close 한다. (하절기에는 8:00 P.M. Open / 12:00 A.M. Close) 이곳 블링 나이트는 다름 아닌 플리마켓이다. (플리마켓은 중고품을 저렴한 가격에 거래하는 곳으로 벼룩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블링 나이트 플리마켓은 플리마켓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플리마켓이다. 이름에 나이트가 들어간다고 해서 나이트에서 열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기대 혹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밤에 열려서 나이트가 들어가는 것 뿐이니! 블링 나이트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도산사거리쪽) 플래툰 1
쿤스트할레가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플랫폼 역할이라 그런지 플래툰 쿤스트할레 www.kunsthalle.com
블링 www.thebling.co.kr
블링 나이트 플리마켓 역시 특별하다. 다른 플리마켓과 달리 클럽
1
문화와 벼룩시장을 접목시킨 플리마켓! 들어서면 클럽처럼 음악 소리가 귓가에 쿵쿵 울려퍼진다. 한쪽에는 Bar가 있어서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TV에 소개되기도 했고 패션 피플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쇼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플리마켓 셀러 신청은 블링 페이스북 페이지 에서 매달 15~20일경 공지로 안내하니 주목하길! 셀러 참가비 2만원은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새로운 플리마켓을 경험하고 싶은 자, 블링 나이트로 오라.
2 4 1 Bling Night 플리마켓 강남구 논현동 97-22 플래툰 쿤스트할레
2 서래마을 요디스 바자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
3 이태원 방갈로 플리마켓 용산구 이태원1동 112-3 더 방갈로 Bar
4 상상 플리마켓 서대문구 미근동 21-1 KT&G 상상 아틀리에 서울
3
19 Editor 김진영 김진한
Key Word 이달 어느 날 어느 자리에서, 어색한 입술을 열어줄 몇 개의 단어들.
Dirty sexy Time To Be a Dirty Sexy Man. 여자보다 예쁘게 생겨 픽~하고 쓰러질 것 같은 ‘꽃미남’, 우락부락 몸만 탄탄한 ‘짐승남’의 시대는 끝났다. 진정으로 여심을 파악하고 뿌리째 흔들어버릴 남자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바로 더티섹시남이 그들이다. 2013년, 더티섹시남을 주목하라.
영화 <대부2>, <성난황소>의 로버트 드니로. 카리스마 넘치고 본능에 충실한 모습으로 여성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그. 우리나라에도 로버트 드니로 못지않은 배우들이 있다. 담배를 한 모금 깊게 들이마시고, 말 한마디 툭 던지는 것만으로도 여자들의 심장을 쫀득하게 만드는 그들.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에게 복수하려는 강한 집념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최민식, 머리는 산발한 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도망 노비들을 추격하는 <추노>의 장혁. 이런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가 2013년, 새로운 포맷으로 등장했다. 더티섹시가 바로 그것.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더티섹시남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요즘 대세로 거듭난 류승룡.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마성의 카리스마로 여심을 훔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질세라 <타짜>, <도둑들>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거침없는 언행, 게슴츠레하게 뜬 눈으로 주변인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김윤석과 <황해>의 치명적인 먹방으로 하정우가 합세해 더티섹시 3인방으로 불리고 있다. 더티섹시. 단어만 놓고 보면 “더러운데 섹시하다니?”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류승룡, 하정우, 김윤석의 연기를 보면, 느낌이 온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삶의 오랜 경험과 관록으로 여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알아채고 능수능란하게 다룬다. 또 분위기를 압도하는 사진출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카리스마와 본능에 충실한 마인드로 여자들이 거부하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을 뿜어낸다. 이런 섹시한 매력에 콧수염, 부스스한 머리, 거친 언행 등 더티하지만 남자다운 이미지가 결합한 것이 바로 더티섹시인 것이다. 더티해서 더 매력적인, 여자들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농염한 마성의 카사노바 더티섹시남. 올 한 해 그들이 얼마나 더 많은 여심을 사로잡을지 눈여겨보자.
사진출처 영화 <전우치>
What Women Want 더티섹시를 여자들이 진짜 좋아할까? 남자들이 궁금해하는 여자들의 마음!
사진출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나쁜 남자 좋다며, 근데 왜 나쁜 놈이래?! 여자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는 남자들이 생각하는 나쁜 남자랑은 다른 것 같아. 츤데레라고 알아? 츤데레는 퉁명스럽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부끄러워하는 성격이 드러난다는 뜻이야.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 남자야. 보면 볼수록 진국인 사람. 나쁜 놈은 싸가지 없고 못된 남자! 그러니까 여자들이 나쁜 남자 좋아한다는 말 듣고 잠수타고 틱틱거리고 그러지 마. 그러다 아예 마음이 떠나버릴 수도 있어.
밥 먹으랬지, 누가 구경하래?! 밥 남기는 건 일부러 내숭을 떨어서라기보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 것 같아. 남자들도 여자가 그릇까지 씹어 먹는 걸 원하는 건 아니잖아. 남자보다 많이 먹는 게 좋아 그럼? 여자들은 왠지 남자보다 조금 먹어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 같은 게 있거든. 혹시 너무 심하게 남긴다면 아마 그건 내숭이라기보다 긴장해서 그런 걸 거야. 그렇게 대놓고 내숭 부리면 오히려 남자들도 싫어하는 거 여자들도 알거든. 사진출처 드라마 <나쁜남자>
나 지금 너네 집 앞이야. 깜짝 놀랬지?! 그래 깜짝 놀랐다. 연락 좀 하고 와, 제발. 여자들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만나기로 한 날 데리러 와주는 건 고맙지. 그런데 나는 지금 머리도 안 감고 TV 보면서 과자 먹고 있는데 네가 집앞이라니! 이런 행동, 여자들은 절대 좋아하지 않아. 적어도 머리 감고 BB와 눈썹그리기, 그리고 틴트 정도는 해줘야 너에게 민낯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니 도착 30분 전엔 연락하길. 아니면 집에 부모님 계셔서 못 나간다는 이상한 핑계를 들을 수 있으니!
20 Editor 이진석 이형석
만남 소개팅 ‘봄의 시작과 함께 나의 연애도 시작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소개팅 기회를 엿보는 수많은 남자들(당신 포함). 그러나 기회가 오면 뭐하겠노, 늘 그래왔듯이 놓치겠지. 반갑게 찾아온 기회를 하이에나처럼 낚아채려면 그만한 센스는 필수다. 사실 외적인 것을 치장하는 것만으로는 센스 있는 DUDE가 될 수 없을 뿐더러 빛 좋은 개살구가 되기 십상이니, 소개팅 시 몇 가지 팁을 속성으로 제안한다.
In cafe
원두를 커피로 뽑아내면 커피의 출발 <에스프레소>가 된다. 여기에 물을 타면 <아메리카노>, 우유를 타면 <카페라떼>, 라떼 만들 때 우유거품을 많이 내면 <카푸치노>, 라떼에 캐러멜 시럽이 들어가면 <캐러멜 마끼아또>, 초코 시럽과 휘핑크림이 올라가면 <카페 모카>. 여기까지는 다 알거라 생각하지만 노.파.심.에서 한 얘기다. 그럼 카페에 갔다. 이성이 주문하는 메뉴를 새겨들어라. 간단한 취향을 알 수 있는 힌트니까. 예를 들어, 이성이 캐러멜 마끼아또를 주문했다면 훗날 애프터 데이트로 영화관에 갔을 때 자연스럽게 캐러멜 팝콘을 주문하면 된다.
At dinner
소개팅 장소 주변 양식, 중식, 한식, 일식 각각의 맛집을 미리 검색해서 기억할 것, 그래놓고는 이성에게 선택권을 주고 해당 음식점으로 가서 자리를 안내 받은 다음 이성을 위해 의자를 빼줄 것, 메뉴는 이성에게 먼저 보여주고 머뭇머뭇거리며 주문하게 만들 것, 식사를 다 한 후에는 소개팅이니 당연히 남자가 계산할 것… 여기까지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면 조용히 DUDE를 덮고 ZQ 또는 엑스콰이어를 찾아서 보면 된다. 식사 소개팅 시 당신에게 필요한 건 이성과 자신에게 부담 주는 거창한 에티켓이 아니라, 기본적인 매너다. 길을 헤매는 일만 없도록 만남장소 주변을 알아두는 것, 여자에게는 안쪽 좌석을 권하는 것, 간단한 유머를 기억해두는 것. 젊은 남녀가 끌리는 데 무슨 규칙이 필요하겠는가? 자신감과 솔직함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세련된 것이다.
In pub
소개팅 자리에서 술은 양날의 검, 즉 정말 좋은 선택이자 좋지 못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남자의 허세와 여자의 내숭을 벗겨내는 데 술만 한 게 없다. 서로의 조금 더 솔직한 마음을 알 수 있게 되니 술은 소개팅의 컨닝 페이퍼라 칭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소개팅시 술자리에서 나의 마음을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다만 술자리의 핵심인 대화에 있어서 허세를 늘어놓기보단 비전을 말하고, 말한 만큼 말을 들어주고, 그 자리가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어필한다면 어느 여자가 싫어할까. 주량의 적정선을 넘어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만 없길 바란다.
이성을 만나고, 나를 보여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것. 참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소개팅의 전부다. 그렇다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구차한 것보단 털털한 게 낫다고 생각하면서 복잡한 소개팅도 간단하게 생각해라. Cool한 마음가짐이 Hot한 몸가짐을 만든다.
tt coffeeclub 커피,사람,파티,즐거움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 소개팅, 데이트, 모임, 회식 문화를 선도하고 만들어보려 노력하는 파티플래너가 운영하는 매력적인 플레이스이다. 금천구 가산동 가산로데오거리 우리은행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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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만남의 계절 봄, 그런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고? 모름지기 많은 경험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실패를 겪어보기 전에 최소한 이 정도는 알고가자. 제발.
데이트 in Italian Restaurant 지금까지 모두 순조로웠다. 약속시간에 조금 늦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은 메뉴. 뭔가 특이한 이름의 피자가 눈에 띈다.
커피를 마시고 영화를 보며 나쁜 기억(?)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
‘디아블로 피자’. 평소 디아블로를 즐겨하던 그는 괜히 피자에
하지만 그는 ‘난 원래 나쁜남자. 후후.. 이 정도 쯤이야~’라며
끌리기 시작한다. 그는 디아블로3를 예약 구매한 뒤 1주일 만에
혼자 쿨하게 넘긴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 남자끼리는 잘
만렙을 찍은 캐고수. 오덕의 자존심상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가지 않는 곳인데다가 여자와 저녁을 먹는 것도 너무 오랜만이었던
“저... 혹시 이 피자 괜찮으세요?”
그는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왠지 주눅이 든다. 하지만 준비성이
“아.. 그거 좀 매운 거 아닌가요..?”
철저했던 그. 만약을 대비해 18시로 예약을 해놓았다. 입구에서
매운 거라는 말에 평소 매운 맛을 좋아하던 그는 다시 한 번 혹한
자신 있게 자신의 이름을 얘기한다. 하지만.. 예약은 18시가 아닌
다. 하지만 역시 디아블로 오덕의 마인드로 “그럼 이걸로 하죠!”
8시에 되어있었다. 뭔가 좋지 않은 예감. 초짜라는 걸 들킬 것 같아
그녀의 찜찜한 표정을 뒤로한 채 어쨌든 메뉴를 주문한다. 잠시
초조해졌지만 나름 센스를 발휘해 7시로 예약시간을 변경하고
후, 메인 전에 나오는 빵과 왠 참기름같이 생긴 소스를 발견. 먹
이따 다시 오겠다며 그녀를 데리고 나간다. 당황했지만 그래도 나름
어보니 먹을만하네. “저기요~ 여기 기름장 좀 더 주세요!” 매너
이것저것 짧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들을 제안하며 무난한
있는 척 웃으며 기름장(?)을 주문. 여자는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
시간을 보낸다. 그녀의 눈빛이 약간 달라져 있는 것을 느끼지만
오른다. 뒤이어 나온 오늘의 메인요리 ‘까르보나라’와 ‘디아블로
레스토랑에서 만회하리라 다짐하며 그렇게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피자’.까르보나라를 먼저 먹어본다. “괜찮다~.” 다음은 그가 선
메뉴를 보는데 이건 뭐 먹어본 것도 없고… 당황스럽지만 어디서
택한 디아블로 피자. 너무 맵다. 뭔지도 모르고 이름만 보고 주문
많이 본 단어가 눈에 띈다. ‘까르보나라’. 분명 저건 여기저기서
했는데 미친듯이 맵다. 혀가 마비되고 속이 쓰려온다. 그녀의
많이 보고 들었던 여자들이 좋아한다던 그 느끼한 스파게티다.
표정도 일그러진다.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하고 대화도 줄어든
메뉴를 고르고 있는 그녀에게 괜히 한번 아는 척.
다. 그렇게 식사를 끝내고 매운맛에 시달리다 그녀와 작별인사도
“까르보나라 어떠세요?”
겨우겨우 했다. 어설픈 준비와 허술한 매너로 헤어진 뒤 그녀에
“좋아요!”
게 보낸 카톡에 답장이 없다. 하루 동안 공들인 탑이 한순간에
휴, 하나 넘겼다.
무너진다. 이 순간, 인생이 디아블로 피자만큼 맵다.
누구는 이 데이트 예시를 보고 “저 정도면 그래도 괜찮았던 것 아닌가?”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왕 준비하고 잘 보이기 위한 것이라면 최소한 기본적인 것들은 알고 가는 DUDE가 되자. 나쁜 남자는 무슨. 어쨌든 떨리는 마음을 안고 당신을 한번 더 만나러 온 여자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보자. 예를 들어, 오늘 이 남자는 파스타 메뉴 하나를 몰라 결국 매운 맛을 봤다. 아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에 대한 설명.
식전빵 & 발사믹소스 - 무엇을 시키든 기본적으로
크림파스타 - 대표적인 메뉴에 ‘까르보나라’가
토마토파스타 - 크림소스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오일파스타 - 눈에 보이는 소스 없이, 오일에 볶은
나오는 애피타이저. 발사믹(balsamic)은 이탈리아
있다. 사실 ‘까르보나라’와 ‘크림소스 파스타’는
말 그대로 토마토소스를 이용해 만든 파스타.
파스타. 아주 담백하다.
말로 ‘향기가 좋다’는 뜻. 일단 발사믹 소스를 기름
다른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맥상통한다.
요리법에 따라 약간 매콤하게 나오는 곳도 있다.
장으로 보는 그 눈부터 바꾸자.
남자들은 약간 느끼해하지만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니 알아두길.
‘서로의 경계심을 없애는 방법’에는 같이 밥을 먹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그녀도 당신도 경계를 풀고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자. 허당이면 허당답게, 초짜면 초짜답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라면 언젠가 헤어지게 되어있다. 그리고 인연이 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인연은 이어진다. 적어도 내 경험상.
22 Editor 김진영
Fashion Basic 모든 체크가 그저 ‘체크’는 아니다.
01 1
2
03
02
글렌체크
Glen check
윈도우페인체크
Windowpane check
하운드투스체크
Houndtooth check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이름 같은가? 음악을
윈도우페인체크. 이 체크 패턴은 이름 그대로
하운드 투스의 이름은 사냥개의 이빨처럼 보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인디밴드 glen
창유리 모양의 격자무늬다. 가느다란 한 줄의
다고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검정이나 흰색
check가 떠오를 수도 있겠다. 눈에도
세로줄 무늬와 가로줄 무늬가 교차해서 생긴
혹은 진하고 엷은 줄무늬의 폭을 똑같이한 패턴
익숙한가? 그럴 수밖에. 요즘 남성복 매장에서
심플한 체크 패턴으로 남성 셔츠에 주로
으로, 유니크함과 클래식함을 동시에 느낄 수
글렌체크 코트와 재킷이 하나쯤은 꼭 있다.
쓰인다. 정통 클래식, 세미 클래식, 캐주얼
있는 체크무늬다. 스타일링이 쉽고
그만큼 Hot한 패턴! 글렌체크는 체크 부분을
어떠한 룩이든 어울리는 체크무늬! 그레이&
고급스러우며 특별한 포인트 없이도 그 자체로
교대 배열하여 줄무늬와 하운드 투스 무늬가
네이비 스타일에서의 조화가 가장 멋스럽다.
포인트가 된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구획되어 체크무늬효과를 내는 패턴으로
최근 들어 재킷에도 많이 이용되는 패턴으로
화려함을 느끼게 하여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클래식함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 이러한
주의할 점이 있다면 바디 부분과 소매 부분이
있는 체크무늬! 남성복보단 여성복에서 주로 볼
중후함과 클래식함 덕분에 글렌체크는 영국
연결되는 패턴이여야 윈도우 페인 체크의 멋을
수 있는데, 유니섹스 스타일이 각광받음에 따라
왕실에서도 꾸준히 쓰이고 있다.
더욱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다.
남성복에서도 각광받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04
05
마드라스체크
Madras check
아가일체크
Argyle check
체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화려한 색채 배합에 따른 마름모 모양 체크
가장 많이 떠올리는 체크무늬가 바로 마드라스
패턴 아가일. 아가일은 영국의 빈티지한
체크다. 인도 마드라스 지방에서 짠 가는
감성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패턴으로
번수인 면직물의 격자무늬 또는 수직 직물을
주로 F/W 상품인 스웨터, 니트, 베스트 등에
말하며 마드라스는 성별에 상관없이 20대 남녀
쓰인다. 아가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모두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체크 패턴이다.
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패턴이다. 이는 유행이
그 이유는 코디가 쉬우며 가장 실용적인 체크
아닌 클래식으로 정착된 패턴이라는 말이다.
패턴이기 때문이다. 마드라스 체크 셔츠는
아가일패턴을 이용한 아이템 중 최근 떠오른
청바지와 입었을 때 가장 빛을 발하며 구두보단
아이템은 패션의 마무리라 불리는 양말!
운동화에 어울린다. 마드라스 체크 셔츠는
아가일의 화려한 색채 배합으로 마무리
캐주얼룩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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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Dude _Check Your Wardrobe 협찬도 신상도 아닌, 네 옷장 속의 체크.
Stylist 강하연 김민경 / Photographer 박시열 / Makeup 조하리
김수민 22, 인천 체크셔츠 아빠꺼 카키색베스트 코쿤투자이 회색베스트 UGIZ 바지 플랙진 선글라스 그라픽플라스틱
“평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룩에 양말과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줬다. 체크는 수십 가지의 방식으로 항상 우리 곁을 맴돈다. 참 묵직하면서도 가벼운 만인의 친구같다.”
김준영 25, 신림 체크셔츠 유니클로 재킷 포에버21 모자 h&m “신학기인 3월에 첫등교하는 느낌으로 입었다. 마른 체형이라 단색 보다는 체크를 많이 입는다.”
김수일 24, 일산 체크셔츠 roberta di camerino 신발 보이랜드 “체크 남방과 입은 needy한 코트와 노란 비니가 포인트. 체크는 심플함과 모던 그리고 클래식함, 이 세 가지 느낌을 동시에 살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지수 21, 대전 체크상의 Diafvine 셔츠 h&m 타이 h&m x marni 바지 h&m 시계 Invicta “평소 아껴 입는 체크 베스트와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체크는 깔끔하고 우아하지만 잘못 입으면 촌스럽다고 생각한다.”
박준서 28, 노원 체크셔츠 빈티지 니트 에잇세컨즈 신발 랜드로바 “사각 빅 체크셔츠와 타이가 포인트. 유니크한 느낌을 주고 싶어 색다른 타이를 메어 포인트를 주었다. 체크는 단조로움을 떠나 옷을 코디하기 좋은 색다름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
노진욱 26, 서울 체크바지 빈티지 페도라 ZARA “여러 색깔을 좋아하지만 블랙을 제일 좋아한다. 이번에는 블랙 체크 바지로 포인트를 주고 싶었다. 체크는 어떻게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느낌을 줄 수 있는거 같다.”
3월14일 우리가 연애하면,
신개념 기부데이팅 프로젝트
우리가 연애하면,
매월 14일 솔로인 우리가 만나면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이 전해진다. 그래서, 우린 만나야만 해! 3월 14일 커피향 가득한 까페에서 아름다운 미팅을 진행합니다. 세상에 없던 이벤트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요 커플확정은 책임못져도 커플매칭은 100%
우리가 연애하면,은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3월이면 연탄지원이 끊겨 차가운 꽃샘추위를 차가운 방안에서 지내야하시는 독거노인분들께 연탄을 전달합니다. 한장의 500원인 연탄은 6시간동안 어르신들을 따뜻하게 해드립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큰 마음을 보태어 주세요.
장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2가 320-4 에스프레소룸, (02-462-6780, 성수역3번출구에서 오른쪽으로 200미터 직진) | 일시: 3월 14일 늦은 7시 시작 | 참가비: 만원
문의 및 후원: 070-7372-1110, 카톡 alice222 (국민은행 720537-01-002279 스타일와이프)
www.facebook.com/lovelove486 후원 : 프랜들리 스타일 매거진 듀드. 수제쌀쿠키샵 그로비쥬, 매력적인 목소리를 찾아주는 보이스공감연구소, 삶이라는 무대의 주인공 잇츠마이스테이지, 남성전문 퍼스널 스타일링 스타일와이프
34 Editor 이진석
meeting, DUDE GIRL! 학교 수업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다. 강의실에서만 배우는 패션은 따분하다. 자신이 원하는 패션을 만들고 공유하는 동아리 SFDM을 만나보았다.
DUDE GIRL 소개 DUDE 반갑습니다! 각자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정지영 안녕하세요! 덕성여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고 현재 SFDM 회장을 맡고 있는 정지영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스물 넷이에요. 한슬기 저는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스물 셋 한슬기라고 합니다. DUDE SFDM에서는 어떤 팀에 속해있나요? 한슬기 아, 홍보팀에 속해있어요! 김성현 안녕하세요~ 홍보팀장 김성현이라고 합니다. DUDE 홍보팀 팀장님이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김성현 네, 반가워요! 학교는 서강대 중국문학과이구요, 나이는 스물 두 살입니다. 조수진 저는 한서대학교 실내디자인과에 재학중이고 기획팀의 조수진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스물셋이에요! DUDE
다들 젊으시군요....... 이제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SFDM 동아리? DUDE 동아리에 나이 제한은 없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나이 많은 사람은 없었나요? 정지영 얼마전 정~말 나이 많은 사람이 왔었는데 86년생이었어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DUDE ... (DUDE에도 86년생이 있음)
벚꽃데이트, 그리고 패션 DUDE 이제 곧 벚꽃축제가 다가오네요. 벚꽃 데이트를 갈 때 입었으면 하는 스타일이 있을까요? 한슬기 데님 남방에 면바지! 아니면 베이지톤 바지에 청남방에 청자켓! 정지영 나를 위한 가디건?! 내가 추울 수 있으니까. (웃음) DUDE 담요를 준비해야겠군요? 정지영 봄에도 쌀쌀합니다. 조수진 저는 벚꽃 데이트를 가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그래서 화려한 스타일 말고 수수한 스타일을 같이 입으면 좋을 거 같아요.
기본 흰티에 청바지 같은?
이런 남자 스타일이 좋다?
왼쪽부터 정지영 24, 덕성여대 의상디자인과
한슬기
거지같은 스타일이 좋아요! 다시 말해, 빈티지
한슬기 23,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스타일을 좋아해요. 특히 야상이 잘 어울리는 남자.
김성현 22, 서강대 중국문학과
또 많이 꾸미지 않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조수진 23, 한서대 실내디자인과
남자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다 꾸민건 별로예요. 김성현
잘 꾸미는 남자는 싫어요. 여자들은 남자를 꾸며주고 싶어하는데 알아서 너무 잘 꾸미면 재미가 없어요. 오히려 잘 꾸밀 줄 모르는 남자가 좋아요.
정지영
SFDM(Seoul Fashion Design Major)은?
김성현 자기 자신의 기장이나 핏을 모르고 입는 남자들이 있어요. 보통 대학교 새내기들이 자기에게 맞는 핏을 모르고 실수를 하는 거 같아요. 아직 옷을 많이 안 입어봐서 그렇겠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과 꿈으로 가득한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아무튼 자기에게 맞는 핏과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게
패션 연합동아리로, 현재 3기가 활동중이다.
중요한 거 같아요.
디자인팀, 기획팀, 홍보팀으로 구성되어 판매, 기획, 홍보 모든 분야를 실전처럼 경험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조수진 궁금한게 있는데, 남자들은 깃을 세우면 멋있다고 생각하나요?
왜 깃을 세우는지 이해가 안가요!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이 제한 없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DUDE 그러는 남자들이 있는데, 물어보면 그게 멋있다고
현재 성비가 거의 10:1로 여성이 많다고 하니 패션을 사랑하는 대학생 DUDE들은 도전해보길!
TPO에 맞춰 입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모두
진짜 멋있지도 않고 이해가 안가요!
35
이런 남자스타일은 별로다?
프레피룩 스타일?
한슬기 통큰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질질 끌면서 컨버스 신고 다니는거
김성현 프레피룩이 참 어려운 코디라 생각해요. 과하거나 밋밋하지
정말 싫어요. 그리고 가방 끈 길~게 늘려서 메는 것도 별로. 김성현
망고 나시에 굵은 은목걸이 차는 거 너무 싫습니다!
않게 연출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정지영
발목 노출! 삭스가 예쁘면 더 좋아요.
조수진 여름엔 아예 양말을 안 신는 것도 좋아요.
가끔 남자들이 골반 바지를 입고 허리를 숙일 때 우연히 팬티를 보게 될 때가 있는데, 정말 센스 있고 옷을 잘 입는 사람은 양말과 팬티의 조합까지도 맞춰서 입어요. DUDE 패, 팬티를?! 변태...
체크패턴 스타일?
김성현 변태라뇨! 이런 것들이 정말 세세한 팁 아닌가요?! DUDE 그, 그렇네요.
DUDE 창간호 화보 주제 중 체크패턴이 있어요.
조수진 뾰족구두 신은 남자는 별로에요. DUDE 망고 나시에 은목걸이에 뾰족구두 코디를 강동원이 입으면
체크패턴 스타일은 어떤가요?
한슬기
멋있지 않나요?! 모두
‘강동원’이니까 멋있죠!
넥타이 같은 아이템에만 체크 포인트를 주는게 좋아요. 살짝 보이는 양말이 체크 양말인 정도?
정지영 기본적인 체크 셔츠나 체크 머플러 정도만? 체크 셔츠를 입어도 스웨터 같은 걸 입어서 살짝만 보이는 느낌?
DUDE ...
김성현 체크는 아이템을 하나 이상 코디하면 망하는 거 같아요. 포인트로 하나 정도만 해야 멋있는 거 같아요. 체크 셔츠에 체크 타이는 보는 사람에겐 매직아이예요.
헤어스타일?
정지영, 조수진 맞아요! 보기만 해도 멀미 나요!
정지영, 김성현 시크릿가든의 현빈 머리?! 아, 그런데 앞머리는 조금 더
조수진
버버리나 닥스 같은 왕체크 말고 잔체크를 좋아해요.
짧은 스타일이 좋아요! 조수진 저는 남자
저는 왕체크를 싫어해요.
뒷머리가 옷깃에 닿는게 싫어요.
그래서 그냥 짧고 깔끔한 머리가 좋아요.
더티 섹시 스타일? DUDE 요즘 류승룡이 인기인데, 류승룡 같은 상남자에 더티섹시 스타일은 어때요? 한슬기 저는 좋아요! 남성적인걸 좋아해요. 면도를
살짝 나있는 모습도 좋아요.
안해서 수염이
김성현 가끔 보면 간신배 수염이 나는 남자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정말 수염 안 길렀으면 좋겠어요!
이번 인터뷰? DUDE 웃으면서 얘기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지하철 끊기겠어요!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한 마디씩 부탁드려요. 한슬기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을 더 확고히 한 거 같아요. 다른 여자들과 내 취향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DUDE 거지같은 스타일과 하루 정도 면도안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취향이요? 한슬기 ...네. 사실 인터뷰하기 전까지만 해도 여자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이야기해 보니 다들 각자 생각이 다르네요. 정지영 남자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DUDE랑도 관심사가 비슷하고 코드가 맞는거 같아 편하고 좋았어요. 친구같은 느낌? DUDE 감사합니다! 친구가 되고픈 잡지 DUDE입니다. 김성현
DUDE 같은 잡지가 꼭 필요했어요. 사실 기존 남성잡지들은 마초적인 남자의 입장에서 쓴 기사들이 많은데 그런 게 싫었어요. 진짜 20대가 좋아하는 스타일, 20대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을 얘기하는 잡지는 없었던 거 같은데 DUDE가 얘기해줘서 좋아요.
조수진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는데 정말 편하고 즐거웠어요. 사실 남성 잡지라 그래서 뭔가 야한 주제의 얘기를 하는건가? 하고 걱정했었는데 아니어서 재밌고 좋았어요!
색으로 물든 하루.
Stylist 김규범 김석찬 김진휘 송나리 / Model 김진 휘일 Photo Director 유동우 / Photographer 이명호 / Makeup 박수현
그린컬러의 보트슈즈 가격미정 레트로 진한 그린 컬러의 벨트 21,000 아메리칸 어패럴 실버컬러의 메탈 시계 63,200 디즈타임 나머지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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