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읽으며 ‘내일’을 만납니다! 한우리 독서논술 추천도서
내 아들과 딸이 부자로 살 수 있을까? 경제 교육전문가, <어린이 경제신문> 박원배 대표의 경제 개념 원리
아기돼지 삼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
제 810호
econoi.com
주간 2015년 4월 27일
02) 714-7942
미국 재정평화학교 운영자 데이브 램지
“자녀에게 용돈 주지마라!”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지마라. 자녀들이 돈 얘기를 할 때 아예 ‘용돈’이라는 말조차 쓰 게 해서는 안된다.” 미국에서 ‘재정평화학교’를 운영하면서 재무관리 전문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데이 브 램지의 말이다. 그는 딸인 레이첼 크루즈와 함께 쓴 ‘내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 인가’(흐름출판)를 통해 “자녀들에게 용돈이 아니라 ‘수고비’를 지급해 노동을 해야 돈 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며 ‘용돈 지급 중단’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인에게 가장 신뢰받는 라디오 진행자로 활동하는 그는 1998년 파산을 신청한 경 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관념’과 ‘올바른 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자녀가 노동의 가치를 배우지 못한 채 세상에 나가면 참혹한 실패를 마주한다는 것을 부모들 은 알아야 한다”며 “어려서부터 ‘일하면 돈을 받고, 일하지 않으면 돈을 받지 못한다’ 는 노동의 기본 원칙을 배운다면 성인이 돼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노동 바로 알면 인생 바뀐다”
부녀가 제시하는 연령별 경제교육 방법 을 알아보자.
그가 강조하는 자녀 교육의 핵심은
데이브 램지(왼쪽)와 그의 딸 레이첼 크루즈(오른쪽). 램지는 자녀에게 용돈을 주지 말고 노동을 통해 ‘수 고비’(소득)를 주라고 강조한다. 사진은 부녀가 함께 쓴 책 표지.
만들고 완료 표시를 하게 한다. 수고비
게 좋다. 집 밖의 경험은 다른 사람들
‘노동’이다. 램지는 “부모는 자녀들이
■만 3세~5세 장난감 치우기, 자기
는 일주일 단위로 제공해 통제력과 인
과 더불어 일하는 귀중한 경험을 갖게
어려서부터 돈과 노동의 관계를 깨우
침구 정돈하기 등 단순하고 금방 끝낼
내심을 키우는 기회로 삼는다. 번 돈은
한다.
치도록 도울 의무가 있다”며 “근면하고
수 있는 일을 시키는 게 좋다. 일하면
소비, 저축, 기부로 나눠서 관리하도록
성실하게 노동하는 법을 익히면 한 사
수고비는 곧바로 지폐로 지급하고, 저
지도한다.
람의 인생이 통째로 바뀌고, 그를 통해
금통은 투명한 유리병이나 보관함을 이
■만 14세~대학생 어려서부터 돈은
활용해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돈을 올바
세상이 바뀔 수도 있다”고 외친다.
요하는게 좋다. 돈이 늘어나는 시각적
‘거저’ 받는 것이 아니라 일해서 버는
로 관리하는 법, 빚 없이 생활하기, 노
자극이 도움이 되기 때문.
것을 배웠다. 이런 훈련이 됐다면 집
동과 소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 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아버지와 그의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
루즈는 부모에게 배우고 체험한 내용을
한 딸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
■만 6세~13세 집안일의 종류나 난
밖에서 일거리를 찾도록 격려해 진짜
동 중심의 경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도, 수고비를 늘린다. 집안일 목록을
세상에서 일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INSIDE
한편 데이브 램지의 딸인 레이첼 크
김기영 기자 news@econoi.com
5월은 대전입니다
4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이 매달 진행하는 체험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KB스타 경제·금융
교실이 5월 16일 대전에서 오전, 오후 두 차례 열립니다. 강원도 원주,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전주, 충청북도 청주, 강원도 속초, 대구에 이은 지역순회 제 7탄! 부모님들을 위한 자녀교육 특강도 진행하며, 자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기념품과 식사가 제공됩니다. 직접 참가하셔서 알찬 지식과 지혜를 얻어 보세요. 줌인
2면 |일
아모레퍼시픽 주가 급등, 왜? 교육 NEWS
7면
한반도의 역사 지도 강화 역사 박물관 명화로 보는 세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2015. 5. 16(토) ① 오전 교육 : 10:00~13:00
4면
경제·진로교육 좋아요 박물관에서 만나는 경제
시 |
② 오후 교육 : 14:30~17:30
☞ 오전이나 오후 중 선택해 주세요.
|대
상 | 초등학교 고학년 (4~6학년)
|장
소 | 대전 한남대학교
|인
원 | 회당 50명씩 총 100명
| 신청방법 |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 다운로드 작성 후 이메일 전송(park@econoi.com)
9면
☞ 학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 참가도 가능합니다.
☞ 신청 및 문의 : KB스타 경제금융 교실 진행팀 ☎ (02)714-7988 / 홈페이지 www.econoi.com
SOCIETY
02
높은 학년
2015.4.27~5.3·810호
아모레퍼시픽 주가 급등, 왜? 시장에서 주가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황제주’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황제주는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화장품 회사이다. 액면가(처음 주식을 발행했을 때 가격) 5000원짜리 주식 1주 가격이 지금 400만원을 넘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500만원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급등하는 아모레퍼시픽 주가를 통해 주식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자.
주가는 왜 오르나?
다. 지금 아모레퍼시픽이 그런 상황이다. ‘수요가 많다’는 것은 이 회사의 주식을
시장의 기본원리와 같다. 공급은 한정
사두면 더 올라서 이윤을 낼 수 있다고
돼 있는데 수요(사려는 사람들)가 많으면
보기 때문이다. 그만큼 회사의 미래가 밝
가격은 오른다.
다는 뜻.
우리나라에서 증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화장품업체다. 한주를 사려면 400만원 가까 운 돈이 필요하다.
주식은 자본금에 따라 주식을 발행한 다. 예를들어 자본금이 1만원인 회사이
황제주, 부자와 시장을 바꾸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 이유는?
고, 액면가가 1천원짜리라면 이 회사의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화
총 발행주식은 10주가 된다. 다시말해 주
이 회사의 미래를 밝게 보는 가장 큰 이
식은 자본금을 늘리지 않는 한 공급은 정
유는 중국시장에 있다. 중국에서 아모레
해져 있다. 공급은 제자리인데 사겠다는
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면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
중국인들의 쇼핑 필수품이 이 회사 화장
제가 넘친다. 첫 번째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이면서 대주주인 서경배 회장의 재 산. 서 회장이 갖고 있는 주식의 가치는 9조원을 넘어 10조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 두 번째 부자이다.
※관련기사 3면
아모레퍼시픽의 회사 가치도 치솟고 있다.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있다. 발행 주식의 숫자에 주가를 곱한 것. 현재 국내 기업의 시가총액(주가 에 따라 달라짐)은 200조원을 넘어 압도적 1위인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 SK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다. 이런 상태라면 아모레퍼시픽이 곧 5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자와 자동차 위주인 상위권에 화장품 회사가 자리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
품이고, 중국에 지은 화장품 공장은 확실
액면 분할이 뭐지?
한 대박이다. 그만큼 회사의 실적이 좋다는 뜻. 실적
‘액면가를 쪼갠다’는 뜻이다. 이 회사
이 좋으면 주가는 오른다. 또 한가지 요
주식의 액면가는 한주에 5,000원이다.
인이 있다. ‘액면 분할’이다.
이것을 잘개 쪼개는게 액면 분할이다. 이 회사는 곧 5,000원짜리를 500원짜리로
바로 읽고 바로 푸는 1. 아모레퍼시픽은 (
)년 태어났고, 주력 상품 세가지는 (
‘단박 NIE’ )(
)(
)이며, 자본금은 (
액면 분할한다. 지금 이 회사의 주식을
)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조사한 뒤 빈 칸을 채워보세요. 2. 다음은 주식 용어입니다. 서로 관계있는 것끼리 연결해 보세요.
한 주 갖고 있는 사람은 액면 분할이 끝 나면 10주의 주식을 갖게 된다. 이렇게 쪼개는 이유는 뭘까? 이 회사 의 주가는 너무 비싼 ‘황제주’. 아무나 가
(1) 주주
(a) 주식을 발행하는 기준.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의 합
질 수 없다. 액면 분할을 하면 가격이 낮
(2) 주가
(b) 주식을 발행할 때 기본 가격
아지고(이론적으로는 10분의 1), 그러면
(3) 자본금
(c) 주주들이 1년에 한번씩 모이는 총회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살 수 있다. 주
(4) 액면가
(d) 주식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 회사의 주인이다
식을 보유한 사람들이 늘어나면 주가는
(5) 주주총회
(e) 주식의 가격. 수요에 따라 오르고 내린다
3. 여러분이 아모레퍼시픽의 주주라면 지금 주식을 팔지, 더 갖고 있을지 말해 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보세요.
더 오를 수 있다. 액면 분할을 앞두고 가 격이 더 치솟는 이유이다. 박원배 기자 media@econoi.com
SOCIETY
2015.4.27~5.3·810호
낮은 학년
econoi.com 03
메신저, 6년반 우주여행 ‘끝’ 한국 최고 부자 이건희 회장
경제
탐사선 메신저호 ‘자폭’
과학
미국의 세계적 경제통신사인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100대 부자 가운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데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
무인 수성탐사선 메신저호가
의 재산은 14조 원으로 작년보다 3,500억원 늘어났다. 이 회장은 한국인
모든 임무를 마치고 운석처럼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0대 부자에 들었다.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나사는
두 번째 부자는 누구일까. 의외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다. 재
메신저호가 오는 30일경 초속
산은 8조5,000억원으로 세계 순위는 155위,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3.91㎞로 수성에 추락할 것이
하하 용어
장으로 8조원(세계 172위)이다(표 참조).
라고 밝혔다. 2004년 지구를
20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정몽구 현대 기아차 회장은 6조원 정 하루하나 용어
떠나 6년반 동안 78억9천㎞를 비행한 끝에 2011년 3월 수성 궤도에 들어
도로 277위로 밀려났다. 이 순위에서 눈길을 끄는 사람이 서경배 회장. 서
섰다. 수성 궤도를 돈 인류 최초의 탐사선이다. 수성의 극지역에 얼음이 있
회장은 과거 태평양화학으로 화장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
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지구에 알려오기도 했다.
룹을 이끌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이 회사 주가는 한 주에
24일 마지막 임무에 연료인 헬륨가스를 모두 쓴 메신저호는 중력에 끌려
400만원을 바라보는 황제주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주식 가격은 지난해 2
수성 표면에 충돌하게된다. 나사는 충돌과 함께 인류가 수성에 새기는 크
배 이상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80% 가량 뛰어오르는 등 지치지 않는 상승
레이터(곰보 자국)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충돌은 지구에서 보이는
세를 보이고 있다.
수성의 반대쪽에서 일어나 지구에서 관측하지 못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순위
주주명
보유 주식
주식 가치
연간 증가액
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 외 4
12조 1520억
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G 외 1
8조 5360억
5조 4500억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일모직 외 4
7조 9840억
6조 8100억
인물
9190억
시각장애 극복한 김동현 씨
메신저호의 탐사를 ‘성공’으로 규정하고, 자축하기로 했다. NASA 관계자는 “우리는 다채로운 태양계의 한 부분이자 황홀한 세계인 수성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규칙적인 양치질 심장마비 예방
건강
서울고등법원은 시각장애 1급인 김동현
영국의 일간신문인 메트로는
(33)씨를 재판연구원(로클럭)에 임명했다. 김
“양치질을 소홀히 할 때 생기는
씨는 민사 34부에 배치돼 2년간 재판부를 보
잇몸병이 심장병을 일으킬 수 있
조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2012년 5월
다”고 보도했다. 미국 몬태나주
불의의 사고로 양쪽 시력을 모두 잃었지만 법
의 포사이스에 있는 한 연구기관
조인이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에서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잇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주위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간 김 씨는 올해 후배들과 함께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다.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해 로 클럭에 임용됐다.
몸병이 있는 젊은 사람이거나 남성일 경우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그럼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3·3·3 법칙 (하루에 3번 이상, 식사 후 3분 이내, 한번 양치질 할 때 3분 이상)이 알려
로클럭은 2년 기간의 임시직이지만 로스쿨 학생 다수가 선망하는 자리.
졌고, 그 밖에 여러 방법이 있다. 양치질 할 때는 이의 표면만을 닦는다는
법관으로 임용될 때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김 씨는 “내가 되고 싶은 것
느낌보다는 잇몸에서 이의 방향으로 칫솔을 쓸어내리면서 하는 것이 좋다.
은 최종적으로는 판사”라며 “나 같은 장애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좀 더 배려
또 하루에 1번 정도 치실을 사용해서 이와 이사이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
하고, 이들에게 공감하는 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좋다. 치실만 잘 사용한다면 이가 썩을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
서울고법은 법원종합청사 15층 김 씨의 사무실에 보조원과 함께 2인용
이번 연구를 이끄는 반 다이크 박사는 “규칙적이고, 꾸준히 양치질을 해
청음실, 시각장애인용 낭독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로 했다. 법원 건물에 점
입속을 관리해야 한다. 꾸준한 양치질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
자유도블록 등 편의시설도 늘리기로 했다.
이 된다”고 말했다.
EDUCATION
04
교육 NEWS
2015.4.27~5.3·810호
경제·진로교육 좋아요
성북구청, ‘경제교육지도사’ 양성 서울 성북구청이 ‘경제교육지도사’를 양성,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 활동을 전 개한다. 성북구청은 올해 초 기초교육을 통해 20여 명을 양성한데 이어 4월 중 심화과 정을 마련, 8명의 강사 양성에 나섰다. 지난 20일부터 성북구청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3일 동안 총 9시간에 걸쳐 진 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경제의 탄생, 현명한 용돈관리, 벼룩시장을 이용한 기 업가 체험 과정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이 끝난 뒤 이들은 구청 소속 10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강의와 보드게임, 체험 등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강사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교육지도사로 방과 후 학교 참여, 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경제교육지도사 심화과정에서 미래의 강사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성북구청이 나 서울에서 실시하는 벼룩시장에 지역내 소외계층 아동들과 함께 참석해 경제 교육과 연계한 벼룩시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 과정을 마친 강사들이 성북구에서 추진한 마을기업 프 로그램 공모에서 선정, 진행하게 됐다.
학교로 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이코노아이, 12개 개발하고 강사 양성 (주)이코노아이가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로직 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강사 양성교육에 나섰다. 이코노아이는 지난 3년동안 현장 운영과 보완을 거쳐 최근 ‘학교로 가 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강사 양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을 끝낸 프로그램은 기자, 카피라이터, 펀드매니저, CEO, 마케터, 쇼호스트, 스토리텔러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12개 직업이 서울 중구청에서 실시한 ‘내 꿈은 카리라이터’ 현장 체험 학습에서 초등학생들의 전통시장에서 광고의 주제를 잡고 있다.
초등 광고 체험 교육 인기
다. 특히 이들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 우면서 직업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교육장과 모니터만 제공하면 돼 준비가 쉽고, 결과 물을 만들고 이를 모든 참가 학생들의 가져갈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다.
서울 중구청, 올해 600명 교육
이코노아이는 서울시교육청과 3년동안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 한 운영 경험을 거쳐 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서울 중구청이 관내 7개 초등학교 600명을
직업체험과 함께 광고를 이해하며 현명한 소
회사는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를 운영할 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4월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 꿈은 카피라이터’ 현장
비자가 되는 과정을 가르치는 등 교육 효과가
중순 세차례에 걸쳐 15시간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강
체험교육이 시작됐다. 지난 15일 충무초 50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교육에서
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 전문기업인 해피데이와 계약
명을 시작으로 24일에는 덕수초 80명의 학생
참가 학생들은 100%에 근접한 만족도를 보
을 맺고 본격적인 학교 교육에도 나섰다.
들이 남대문시장을 찾아 체험을 가졌다.
이고 있다. 이 교육에는 충무초, 덕수초에 이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직업 교육은 진로 탐색 위주로 돼 있고,
어 광희초, 신당초, 청구초, 봉래초 등 중구청
체험은 학교밖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나 이동 시간, 안전과 비용, 직업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관련 기업들의 소극적 자세 등으로 효과적인 체험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광고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중구청 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 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뒤 학교로 돌아와 그 내용을 광고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구청은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 시장을 이해시키고, 광고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편 중구청은 체험 당일 발표회를 갖고 우
있다. 이코노아이는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학교 및 학교 인근 지역사회
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중구청은 이를 모아
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시상식과 전시회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교육 문의 (02)714-7942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원배 기자 media@econoi.com
HISTORY
2015.4.27~5.3·810호
해외에서 일어난
낮은 학년
econoi.com 05
항일 무장투쟁
3.1운동을 계기로 문화 통치를 내세운 일제. 그래도 항일투쟁은 이어 졌지. 두만강과 압록강 접경지역에서 독립군이 활동을 넓혀갔어. 일 본은 군대를 파견해 독립운동을 막았어. 이런 가운데 만주와 간도에서 김좌진 독립군이 일본군을 무찌른 소식 이 전해졌어. 일본에 억압과 고통 받던 민족의 한을 풀어준 거지. 나 쁜 소식도 있었어. 전투에 진 일본이 만주 지방에 살던 사람들을 무차 별 학살했고, 새 근거를 찾아 떠난 독립군은 큰 고통을 겪지.
독립군과 주민이 이뤄낸 청산리대첩
고 작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어. 청산리대첩은 한국독립전
청산리대첩을 표현한 그림. 2,000명의 독립군이 일본군 5,000명을 물리쳤다.
사상 가장 큰 승리야. 청산리대첩은 1920년 10월 21일 부터 6일 동안 벌어졌어. 김좌진 장 군이 지휘하던 2,000여 명의 독립
전투에 참패한 일본의 보복 ‘간도 학살’
군이 두만강 상류 화룡현 일대에서 일본군 5,000여 명에 맞서 크게 이
독립군에게 크게 당한 일본군은
긴 전투야. 승리에는 특별한 이유가
계획을 바꿨어. 독립군 대신 당시
있어. 일본보다 병력이 절반에도 못
만주지역에 살고 있던 한국인사회,
미쳤지만 만주와 간도에 살던 우리
항일단체, 학교와 교회 등을 목표로
백성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어.
삼았어. 마을과 마을을 고립시키고,
한인 주민들은 독립군을 지원했고,
조금이라도 독립군과 연계되거나
자발적으로 정보활동에 나섰어.
의심스럽다고 사람들을 죽였어.
렀어. 간도 참변, 간도 학살이라고
단으로 재편성한 독립군은 당시 안
해. 《독립신문》의 자료를 보면 간도
전한 편이었던 연해주로 집결했어.
참변으로 피살된 우리나라 사람이
소련의 지원을 기대하고 지금의 노
3,700여 명이라고 해. 이로인해 간
령 자유시(알렉셰프스크)로 모였어.
도와 만주 지역의 한국인 사회와 항
소련은 무장해제를 요구했어. 무
일단체들은 큰 피해를 보게 돼.
장 투쟁을 하기 위해 왔는데 무장해 제라니 독립군 입장에서는 받아들
독립운동의 가장 큰 비극 자유시 참변
일 수 없었지. 그러자 소련군이 공격을 했고, 독 립군은 무장해제 당했어. 남아있는
일본의 만행은 간도에 기반을 둔
기록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0여
청산리대첩의 주 무대는 험준한
일본군은 청산리대첩 이후 1921
독립군에게 큰 타격이었어. 흩어졌
명의 사상자가 생겼어. 1921년 6월
삼림지대로 우리에게 유리했지. 이
년 4월까지 많은 한국인 마을을 방
던 여러 독립군은 새 본거지를 찾아
28일에 일어난 자유시 참변이야.
를 바탕으로 독립군은 10여 차례 크
화·약탈하고 학살의 만행을 저질
이동했지. 3,500명의 대한독립군
바로 읽고 바로 푸는 청산리대첩은 한국 독립전 사상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전투입니다. 전력의 열세 속에서 일본군을 맞아 독립군이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1
2
독립군에게 패한 일본이 저지른 만행을 정리해 보세요.
3
김기영 기자 news@econoi.com
‘단박 NIE’ 귀하는 독립군의 활동을 널리 알려야 하는 독립신문의 기자입니 다. <200자 이상>으로 관련된 기사를 써보세요.
나라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해외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하신 분 들이 아주 많아요. 청산리대첩을 이끈 김좌진 장군이 대표적이죠. 김 장군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보세요(200자 이상).
4
ECONOMY
06
제9화
낮은 학년
2015.4.27~5.3·810호
사이버 머니 안전하게 쓰기
등장 인물
한다정
나민찬
돈도니
현아름
현숙한
1
2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
해킹과 개인 정보 보호
오는 화폐와 경제를 만화로 공부하는 책.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사이버 머니. 하지만 이를 노리고 컴퓨터를 공격해서 정보를 빼내
신문이나 뉴스에 종종 나오 는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 게 배울수 있다.
가는 해킹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 해킹을 당하면 큰일 이야. 사이버 머니를 해킹 당하는 것은 실제로 돈을 빼 앗기는 것과 마찬가지지. 사이버 머니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먼저 스스로의 노 력이 중요해.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단단히 지켜줄 보안 장치가 필요하지.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V3, 알약 등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기 컴퓨터를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해. 공용으로 사용하는 PC에서는 금융거래를 하지 않는 게 좋아.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 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면 안 돼.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을 비롯한 법률의 강화도 필요하지.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①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 ② 글 _ 김태관·전철곤 그림 _ 진승남
대원키즈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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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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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i.com 07
박물관에서 만나는 경제 ⑪
한반도의 역사 지도
강화 역사 박물관
강화도에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는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초등학생들이 강화 역사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선사시대의 고인돌부터 근현대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 우리의 자랑으로 남아있는 국보 제
작으로 신미양요(1871년), 운요호 사건
강화도에 있는 강화 역사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적
32호 팔만대장경은 몽골족을 피해 온
(1875년)을 거쳐 강화도 조약(1876년)
제137호 강화고인돌 공원 안에 있다.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 유물인 주먹도끼를 비
강화도에서 만들어졌다.
에 이르기까지 조선과 서구문명이 충돌
롯해 177개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여러 유물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어재연
조선 시대에 강화도는 더 중요한 역할
하는 최일선에 자리하고 있었다.
장군의 수자기다.
을 했다. 강화는 한반도의 중부 내륙을
병인양요는 병인박해가 원인. 로즈 제
조선이 쇄국정책을 쓸 때 강화도 수비 대장이던 어재연 장군이 사용하던 부대 깃발
관통하는 예성강과 임진강, 한강의 길
독이 이끄는 프랑스군이 강화를 침략해
이다. 당시 전쟁에서 미국 해군이 이 깃발을 가져가 보관해 오다 우리 문화재청과
목. 국가 비상시를 대비한 물자보관소
외규장각에 있던 서적을 비롯해 무기와
해군의 노력으로 2007년 10월 22일 장기 대여 형식으로 반환돼 보관중에 있다.
의 기능과 서울(당시 한양)을 방어하는
양식을 약탈해갔다. 제너럴셔먼호 사건
임무를 맡았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을 구실로 신미양요가 벌어졌는데 이는
를 놓고 치열하게 싸웠다. 산업으로는
겪고 월곶진, 광성보 같은 방어시설을
흥선대원군이 전국에 척화비를 세우게
인삼과 더불어 화문석이 고려 시대부터
쌓았다. 강화는 전국에서 생산된 곡식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운요호 사건
강화도는 바다로 둘러 쌓인 섬이다. 고
중요한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
을 서울로 나르는 배(조운선)가 반드시
을 계기로 일본이 강제로 체결한 강화도
려시대의 수도인 개성과 조선시대 한양
나라의 영어 이름인 ‘코리아’는 강화도
거쳐야 하는 곳이었다.
조약의 공식 명칭은 ‘조일수호조규’다.
에서 가까이 있어 군사적으로도 아주 중
를 통해 개성으로 이어진 무역항로에서
요한 거점이었다. 그러다 보니 한반도 역
만들어진 것이다.
한반도 대외 교류의 문
사에서 강화만큼 시대적으로 많은 역사 적 사건이 담겨 있는 곳도 드믈다.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백제는 강화도
이를 계기로 미국·영국 등을 비롯한 유
근대 역사의 중심지
이렇듯 강화는 침입하는 외적에 맞서 나
강화도는 아픔의 현장이다. 고려시대 몽골족의 침입으로 개성이 함락되자 수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거점이 되
도를 이곳으로 옮겨 끝까지 맞서 싸웠
다 보니 강화는 병인양요(1866년)를 시
라를 지키던 호국의 요새였다. 김기영 기자 news@econoi.com
식 고인돌이 많다. 보통 고인돌은 강이나 천변의 평지
고인돌
와 평지보다 높은 대지의 산기슭이나 구릉, 고갯마루
전 세계의 고인돌은 약 6만개 정도 있다. 이 가운데
같은 곳에 있지만 강화 고천리 고인돌은 산의 정상부
40%가 한반도에 있을 만큼 한반도는 고인돌 왕국이
산등성이를 따라 탁자식으로 분포돼 있다.
다. 한반도 고인돌은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인 돌은 남한에서만 약 3만 여개 발견됐다. 강화에는 150개 정도의 고인돌이 분포해있다. 이 중에서 강화도 부근리 고인돌이 손꼽힌다. 다른 고인 돌과 비교해 크고, 세련미와 조형미를 갖췄다. 보통 고인돌의 무게는 30~50톤이며, 100톤이 넘는 것도
럽 각국과 우호 통상 조약을 맺게 됐다.
로 만들어졌다.
있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에 속하며, 대부분 무덤으
일반적으로 고인돌은 하부의 묘실 위에 큰 바위를
로 사용했다. 간혹 권력의 상징물이나 신앙의 대상물
뚜껑처럼 덮고 있는 형태. 강화 고인돌의 특징은 탁자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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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네 농장 사람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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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 사는 길 ‘로컬 푸드’
우리는 외국에서 수입한 것보다 우리나라, 그중에서도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고 자란 것을 먹어야합니다. 이를 로컬푸드라 해요.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의 이동거리를 줄여 식품의 신선도를 최대 한 높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어요. 생산자는 여러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아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팔 수 있고, 소비자
자유학기제 암기, 주입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토론
도 신선한 식품을 비교적 값싸게 구입할 수 있죠. 일종의 직거래 형태로 미국, 일본에서 활발해요.
과 동아리 활동, 진로탐색 등의 활동에 집중하는 제
5단계 유통 구조 우리나라는 대체로 5단계의 유통구조를 거칩니다. 1
①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생각
도. 전국 중학교의 70% 수준까지 확대하고, 내년에 모든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먹음직해 보이는 음식물이 가까운 마트에 가면 넘칩 니다. 돈만 있으면 가까운 마트에서 언제든 음식을 살
골든타임
수 있어요. 어떻게 키웠고, 가공했는지 모르는 음식물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을 값싸다는 이유로 선택합니다. 값싼 먹거리를 편리
시간을 말한다. 응급처치법에서 심폐소생술은 상황 발
농수산물 시장이 대표적이고, 4차는 소비자가 살고
하게 살수 있는데 왜 그 고생하며 다른 음식을 찾아 나
생 후 5분에서 10분 안에 시행해야 한다. 항공사의 경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마트, 5차는 소비자입니다.
서냐고 생각합니다.
우 운명의 90초 룰이 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90
차는 생산자, 2차는 생산자가 지역 단위의 수집상에 게 판매하는데 지역 단위 농협이 대표적이죠. 3차는 대도시 중심의 2차 수집상으로 서울의 경우 가락동
② 생산성과 소비자 기호를 맞추려는 생산자
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켜야 한다는 것.
단계별로 수수료가 붙어 가격은 올라가고, 유통 시
생산자는 편리하게 소비자 집 부근까지 먹거리를 유
간은 길어져요. 재료의 신선도는 떨어지고.따라서 나
통시키려고 잘 썩지 않고 오래 버티는 품종과 크고 색
와 내 가족이 먹는 음식만큼은 좀 불편해도 로컬 푸드
깔이 좋고 수확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합니다. 값싸면
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 미국·유럽·일본 등 일부
를 찾거나,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는게 좋아요. 이게
서도 크고 먹기 좋아 보이는 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의
국가에서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토마토로 예를 들어 볼게요.
뜻에 맞추기 위해서죠. 품종 개량은 농작물에서 얻어
는 공식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2003년 7월 1일부터
낸 게놈 정보를 통해 조직배양, 꽃밥 배양, 유전자 조
적용한 것이 처음이다.
작 등을 통해 인공적으로 개량합니다. 자연 상태의 교 배나 수정이 아니라 특정 목적을 위해 조작을 하죠. 병 충해와 자연 재해를 잘 버티고 결실을 많이 얻을 수 있
양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맛있 고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생산자보다 소비자 몫이 아 닐까요.
맹추네 농장 김상호
않아요. 최종 소비자에게 가는 도중에 익어 터져서(열 과 현상) 판매가 불가능해지죠. 로컬푸드를 이용하거
수미 감자
나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면 제대로 잘 익고 신선한 토
우리가 지금 많이 먹는 감자입니다. 한 제과 업체에서 파는 ‘수미감자칩’의 원료죠. 미국에서 개량한 품종으로 맛은 없지만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농민)에게도 아주 유익합 니다. 소비자가 구입을 해주면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 지 않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요. 또 소비자에게 파니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죠. 그래야 재 구매가 생기니까요. 이렇게 생산 자,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로컬푸드나 직거래 방식이 왜 활발하지 않을까요. 두가지 이유가 있어요.
밖으로 나간 금액을 빼고 남은 금액을 말한다. 경영 활 법에서는 그 일부를 사내에 유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
익이 늘어나면 생산자는 수확량이 적더라도 맛있고 영
농민에게도 좋은 로컬푸드 운동
기업의 이익금 가운데 세금, 배당금, 상여금 등 회사
까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주는 방안을 찾아야 겠죠. 이
마토를 먹을 수 있어요.
사내유보금
동 결과로 생긴 이익은 주주에게 배당해야 하지만 상
를 많이 이용해야 합니다. 물론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
상에게 판매합니다. 제대로 익은 토마토는 구입하지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줄이는 대신 정년
고, 맛과 영양까지 좋게 하는 개량이라면 얼마나 좋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로컬푸드
사진처럼 생산자는 채 익지 않은 토마토를 1차 수집
임금피크제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아 대부분의 농가에서 심습니다. 우리가 원래 먹던 감 자는 ‘남작’입니다. 삶으면 껍질이 착 갈라 지고 부슬부슬한 촉감도 매우 뛰어 나고, 향도 짙은 제품이죠. 수확량이 적고, 크기 가 작아서 거의 볼 수 없게 됐어요.
다. 기업이 번 돈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하고 남은 돈.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줄임말로 ‘양해 각서’라고 한다. MOU는 어떤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쌍방 당사자의 기본적인 이해를 담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합의한 내용이 법적인 효력을 갖지 않는다.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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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세상
econoi.com 09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피리부는 소년> <절규> <해바라기> 등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의 명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면? 강원도 횡성에 가면 가능하다. 80점이 넘는 세계의 걸작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오마이갤러리’(www.ohmygallery.co.kr). 지난해 8월 문을 연 상설 전시장이다. 이쯤에서 “진품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겠지. 물론 복제품 이다. 하지만 원본 필름과 특허 제작 기술로 정교하게 만들어 원화와 비 슷한 수준이다. 복제품이라고 인쇄물로 생각하면 오산. 작품 하나하나 직접 그렸다. <어린이 경제신문>은 오마이갤러리와 함께 ‘명화 이야기’ 를 만나보기로 했다. 세계의 걸작 이야기도 듣고, 그림의 역사적 배경도 알아보고. 세계 명화 22점을 <어린이 경제신문>에서 읽고, 오마이갤러 리에서 만나보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누구나 똑같은 그림을 지목할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다. 명화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누가 뭐래도 모니리자다. 이 그림이 유명하고, 명화가 된 이유는 몇가지 있다. 먼저 신비스러운 모나리자의 미소이다. 웃고 있는듯, 아닌듯… 입 술은 웃는 모습인데 눈은 전혀 그렇지 않은 모나리자의 애매한 미소 는 보는 우리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이 미소는 모나리자의 신비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눈썹이 없다는 것이다. 당시 눈썹이 없는 것이 유 행이고, 미인의 기준이었다는 말이 있다. 다빈치가 미처 눈썹은 완성 모나리자(La Joconde, portrait de Monna Lisa) 레오나르도다빈치(Lonard de Vinci /1452-1519) 77x53cm 파리 르부르박물관(Muse du Louvre, Paris)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훼손된 모나리자를 복원하는 과정에 서 눈썹이 지워졌다는등 눈썹에 대해서만 무수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밖에 그림속의 모델은 누구인가하는 궁금증과 더불어 아직까지 도 풀리지 않는 여러 가지 미스테리는 모나리자를 세계에서 가장 유
르네상스
‘부활’ ‘재생’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그리스·로마의 문화적 전통을 이상
으로 해 이들을 부흥시킴으로써 새 문화를 만들어 내려는 운동이다. 르네상스는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전반에 걸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옛 로마 제국이 있던 이탈리아는 반도 국가라 무역으로 상업이 발달했다. 인간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가톨릭이 세력을 떨치던 중세에는 감히 표현할 수 없었던 인간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과학 원리에 관심이 커졌다. 이를 통해 모나리자를 비롯한 수많은 명
명한 명화로 만들었다. 이 작품이 걸작으로 인정받게 되는 큰 이유 가운데 또 하나는 공기원근법이라고 하는 스푸마토 기법(sfumato) 이 천재 다빈치에 의해 최초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 회화 기법은 물체의 윤곽선을 마치 안개에 싸인 것처럼 사라지 게 하는 기법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독특한 분위기에 온화하고 친밀
화와 과학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특히 르네상스의 중심지는 이탈리아 피렌체. 이는
한 느낌을 준다. 다빈치는 모나리자에 가장 최적화된 스푸마토 기법
메디치 가문의 역할이 컸다. 메디치 가문은 상업을 통해 큰 돈을 벌었다. 교황청의 재산
을 찾아내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을 관리했으며, 피렌체 시의 세금 중 65%를 낼 정도로 부유했다. 이 가문의 지원으로 예 술과 문학이 꽃을 피우는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르네상스는 신이 아닌 인간이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된 획기적 사건이었다. 또 화약, 나 침반, 활판 인쇄술이 급속히 발전했으며, 현재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선 유럽문화를 탄생시
인류 문화유산중에 인간이 낳은 가장 위대한 예술품으로 칭송받는 모나리자 작품은 대학에서 모나리자를 연구하는 ‘과’가 따로 있을 정 도로 그 중요도와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수많은 스타급 명화중에 서도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최고의 걸작품! 모나리자다.
키는 기반이 됐다. 사진 / 소개 글 : 오마이갤러리(www.ohmygallery.co.kr)
추/천/도/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 좋을 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글 죠콘다 벨리 | 그림 바바라 슈타이니츠 | 옮김 김광규 | 32쪽 |
책과 영화에서 본 이야기들, 신화 속에 다 있었네!
값 11,000원 |
그리스 신화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첫 걸음 하늘과 땅,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모험담, 우리 말과 생각을 풍성하게 해 줄 신들의 이야기 120-030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37 충정로대우디오빌 1125호 | 전 화 | 02-6375-1849
| 팩 스 | 02-6499-1849
| E-mail | cordis1004@naver.com
“꽃들은 멀리서 왔는지 아닌지 그런 건 따지지 않아요”
사랑의 포옹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너무 가볍게 안으면 진심이 부족해 보이고, 지나치게 꽉 안으면 숨이 막힌대요. 부겐빌레아 꽃 과 소나무는 어떻게 사랑의 포옹을 하는지 살짝 엿볼까요? 전화
■
02) 422-6246 | 전송
전자우편
■
02)422-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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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aran@naver.com
꿈꾸는날개 가족동화
시리즈 1
도서출판
한마당
/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 아침독서운동 추천도서
쌍둥이와 선생님의 머리싸움과 반전! 쌍둥이 형제인 찬이와 훈이가 선생님을 상대로 벌인 짓궂은 장난은 뜻밖으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맙니다. 그로 인해 무척이나 황당한 시간을 보내던 쌍둥이는 어느 날 상상도 못 했던 반전을 맞이하고 다시금 신이 납니다. 이제 선생님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동화 송아주 | 그림 김주경 |
72쪽 | 값 12,000원 |
전학 온 이수진, 엄마가 베트남에서 와서 얼굴은 조금 까무잡잡하다. 수진이는 전학 온 날 장난꾸러기 최병찬과 짝이 된다. 그런 병찬이에게서 수진이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똑같은 이름의 이수진과 김지혜. 넷은 들꽃 사랑 탐험대 모둠이 되고, 같이 들꽃 찾기 모둠 활동을 하는데….
지음 김규림 / 그림 하치
과연 수진이와 이수진, 최병찬, 김지혜. 넷은 모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 값 9,000원
그리고 수진이와 큰개불알풀꽃은 무슨 관계일까? 전화 : 070-8879-5026 팩스 : 02-337-5026 메일 : dotoribook@naver.com 도토리숲 블로그에 놀러 오세요. http://dotoribook.blog.me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4로 48-17
■
전화 : 0505-719-7335
■
팩스 : 0505-719-7336
■
SCIENCE
2015.4.27~5.3·810호
econoi.com 11
꽃 피는 봄, 만개하는 우울증
KISTI의
상황 때문일 수도 있다는구나. 원인은 명확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우울증 급 증이 심각한 문제라는 거야. 의욕과 집중력이 떨어져 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건 물론이고, 소화불량과 체중증가, 수면장애…, 심하면 자살시도까지 할 수 있 으니까 말이야. 우울함을 없애는 데 제일 좋은 건 햇볕을 쬐는 거지. 하루 30분 이상 따뜻한 볕을 쬐며 산책을 하면 세로토 닌 분비가 활발해져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긍정적인 감 정을 느끼게 된다는구나. 또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즐거운 거리를 만들거나, 편 한 사람과 신나게 수다를 떠는 것도 도움이 되지. 그리 고 무엇보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란다. 우울증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에 염 증이 있는 경우가 30% 정도 많은데, 이 염증을 치료하 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따로 있단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닷컴(Everyday Health. com)’이 밝힌 염증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보면, 가장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있습니다.
좋은 건 녹색 잎채소이라는구나. 은은한 벚꽃 향기가 풍겨오는 아름다운 봄날이야. 원
닌은 일조량이 많을수록 분비가 활발해지거든. 그렇다
시금치, 케일 같은 초록색 채소는 염증 치료 효과가
래 봄이 되면 우울증이 많이 발병해. 건강보험공단이
면 따사로운 봄 햇살이 비치기 시작할 때 겨울철 우울
뛰어나고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까지 막아주
최근 4년(2009~2012년)간 우울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증도 슬슬 사라져야 한다는 건데, 거꾸로 더 우울한 사
지.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2~3월에 가장 환자가 많이 늘어
람이 많아지니 의사들도 답답할 노릇이겠지.
또 식물 중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함유
계절은 더없이 화려해지는데 자신만 초라한 거 같은
한 호두나 뇌에 좋은 지방이 다량으로 들어있는 아보카
봄이 우울을 부른다는 얘기지. 그 이유를 의사들도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우울한 것일 수 있다고 말이야.
도 그리고 각종 베리류, 버섯, 양파, 마늘, 토마토, 콩류
도통 모르겠다고 해. 흔히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
또 계절이 바뀌면서 감정 기복이 심해진 탓일 수도 있
도 도움이 된단다.
인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해진다고 하는데, 세로토
고, 진학·취업·승진과 같은 자꾸만 생겨나는 새로운
났고 통계청 발표를 봐도 4~5월 자살률이 제일 높아.
김희정 과학칼럼니스트
격차 줄여줄 미래 기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란 조직이 있다. 이 곳에서 ‘우리 사회의 격차 를 줄여줄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해서 발표했다. 이같은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그 혜 택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다는 뜻이다. 평가원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평가원이 선정한 10대 미래 유망기술은 △스마트폰 이용 진단기술 △의료 빅데이 터 기술 △바이오스탬프 △Li-Fi 기술(LED 전구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빠 른 통신속도을 하는 기술) △가상촉감기술 △비콘 기술(최대 70m 이내의 장치들과 서로 교신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진공단열 기술 △나노 소재 활용 에너 지 하베스팅 기술(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전기를 만드는 것) △개인맞춤형 스마트 러닝 △실감공간 구현기술 등이다. 무슨 뜻인지 조차 알기 어려운 것도 많지만 언젠가 ‘스마트폰’처럼 우리 생활 속 용어가 될 것이다. 한편 4월 21일은 48회 과학의 날이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날이 만들어졌다. 김기영 기자 news@econoi.com
STUDY
12
2015.4.27~5.3·810호
紅一點 홍일점
은행에 가면
붉을 : 홍
자 그러면 통장을 만들어 볼까요?
한 :
일
점 찍을 :
점
풀이 ① 여럿 가운데서 오직 하나 이채를 띠는 것
Account Number : 계좌번호
② 많은 남자들 틈에 오직 하나뿐인 여자
Pin Number : 비밀번호
③ 여러 하찮은 것 가운데 단 하나 우수한 것 자 어린이기
취재기
이 두 가지가 필수예요. 그리고 다른 부 분도 정해야 돼요.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은행. 여러분이 모은 용돈을 저축하기 위해서 은행에 가는데요. 은행 이용방법을 몰라 도 입금하는 방법을 직원이 친절하게 설 명해준답니다. Go to the bank : 은행에 가다 branch : 지점 wire money : 송금하다 tell you the balance : 잔액을 알려주다
유래 중국 송나라의 황제 휘종은 뛰어난 화가였다. 궁에 있는 화가들에게
Debit Card : 직불카드(체크카드) Swipe Card : 카드를 인식하다 do online banking : 온라인 뱅킹을 하다 security card : 보안카드 automatic transfers : 자동 이체 Deposit : 보증금
통장 개설이 완료됐어요. 이제 용돈을 차곡차곡 모을 거에요.
유명한 시의 한 구절을 제목으로 주고 그림 대회를 자주 열었다. 한번은 다음과 같은 시를 제목으로 주었다. 많은 푸른 잎 가운데 한 송이 붉은 꽃 [萬綠叢中 紅一點] (만록총중 홍일점) 사람을 움직이는 봄빛 많은들 무엇하리 [動人春色 不須多] (동인춘색 불수다) 궁의 화가들은 모두 초록빛으로 무성하게 풀과 나무를 그리고 그 위 에 한 송이 붉은 꽃을 그려 넣어 시의 본뜻에 충실했다. 그런데 한 화가 는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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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주 기자 news@econoi.com
연두빛 버드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곳에 높은 정자가 있고, 그곳에 아 름다운 여인이 난간에 기대어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화면 어디
퀴 즈
>> 808호 정답자
※ 지난 808호를 마지막으로 퀴즈1113을 마칩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에도 붉은빛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시 속의 홍일점을 그는 한 명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나은서 (경상남도 거제시 · 초4)
그 날의 1등은 당연히 그의 차지였다. 이후 남자들 속에 여자 하나가
장희수 (대구광역시 수성구 · 초6)
끼어 있는 것을 가리켜 홍일점(紅一點)이라고 부르게 됐다. 이 말에서
임지희 (대구광역시 달성군 · 초6)
‘청일점(靑一點)이 생겨났다. 많은 여자 중에 끼어 있는 한 남자를 나 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 정답자는 추첨을 통해 선물(책)을 보내 드립니다.
세계, 경제 이름으로 하나 되다 “유나야, FTA가 뭐야?”
“그렇구나. 요즘 세계는 경제적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것
하나가 물었다. 두 사람은 방에서 신문을 보는 중이다.
같아. 과거에는 나라끼리의 교류도 적었고, 서로 의사소통
“나라 사이에 맺는 자유 무역 협정이야. 더 활발한 교류
이 잘 안 되었지만 요즘은 다르잖아.”
와 경제 성장을 위해 협정을 맺은 국가끼리 시장을 열자는
유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야. 무조건 다 개방하는 것은 아니야. 나라에서 보호해야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끼리의 소통도 쉬워졌
겠다고 판단된 특정 품목들에 대해서는 시장을 닫기도 해.
고, 다국적 기업이 늘어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어. 뿐
이것을 보호 무역이라고 하지.”
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등 세계인들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
“우리나라도 이런 협정을 맺고 있어?” 하나의 질문에 유 나가 말했다. “그럼. 우리나라는 미국과 FTA를 맺었고, 다른 나라들과
제가 늘어나면서 경제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됐어.” “그럼 우리가 지금 경제를 배우는 이유도 미래에 더 큰
글·그림 김근영 어린이 경제신문 어린이 기자(부산 상당중·2)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지?”
도 협정을 맺기 위해 협의하고 있어. 이런 협정들은 적당한
“그렇지. 우리가 경제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쌓게 된다면
잖아. 경제는 돈의 흐름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의 소
선에서 잘 이용하면 나라 간의 무역 관계는 물론 산업도 크
미래에 인류가 겪을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
통에 기초가 돼. 우리가 경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발전시킬 수 있어.”
야. 요즘은 세계화로 인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
이유야.”
ECONOMY
2015.4.27~5.3·810호
경제거인에게 배우는
성공 법칙 (10)
econoi.com 13
대한민국 얼굴을 짓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⑤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짓기 위해 그는 깊은 감명을 받았던 일본의 오쿠라 호텔을
<어린이 경제신문>은 FKI미디어와 함께 <대한민국을
본보기 삼았다. 감정에 치우쳐 일본을 깎아내리기보다 본받아서 더 뛰어나게 만들겠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를 통해 역경을 극복하고 위기
다는 생각을 했다.
를 기회로 만든 대한민국 기업가들의 성공 법칙을 찾아
당시 많은 한국 기업과 제휴를 거절하던 오쿠라 호텔이 삼성의 손을 잡았다. 이 회
보고 있다. 정주영 현대 그룹 창업자에 이어 이병철 삼
장은 오쿠라 호텔의 회장을 초대해 신라호텔의 필요성, 장래성, 신용도를 설명했다.
성 회장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그의 열정은 오쿠라 호텔 회장을 감동을 줬고, 이를 통해 부족한 서비스 시스템을 채 워나갔다. 1973년 가을이 됐다. ‘호텔의 모든 문화를 바꾼다’를 내세운 이 회장은 지상 23층,
삼성의 전자 산업이 자리를 잡아가던 1973년. 이병철 회장은 정부로부터 영빈관을 구입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일류 호텔이 필요하다는
지하 3층규모로 호텔 건설에 나섰다. 하지만 제1차 석유파동과 위암으로 위기가 찾 아왔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1979년 3월 신라호텔을 완성했다.
정부의 말에 그도 수긍했다. 호텔이 국가의 인상이자 일종의 민간 외교이라는 생각을
신라호텔의 외관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00여 개의 객실, 1,000명이 넘
하고 있었던 것. 이 회장은 영빈관을 구입해서 호텔을 경영하는 생각을 했다. ‘최고’,
는 인원을 수용하는 국제회의실 뿐 아니라 문고리 하나까지도 챙기는 이 회장의 완벽
‘일류’ 호텔을 꿈꾸며.
주의 덕분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서비스 산업에서 빛을 내다 이 회장이 서비스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한 때는 1963년 동방생명 인수부 터. 보험에 대한 인식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이 까다롭고, 제때 지급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회장은 회사의 이익만 높이려고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약정을 만들거나, 약 속을 어기는 행위들이 보험 서비스산업을 위축시킨다고 봤다. 이 회장은 많은 돈 과 인재를 동방생명에 투입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약정 기일 안에 보험금을 지 급했다. 그 결과 1984년에 총자산이 1조 원이 넘는 보험사로 성장했고, 1989년 ‘삼성생명’으로 이름을 바꾸어 현재는 국내 생명보험 업계를 이끄는 회사로 성장 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뜻은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백화점 경영으로도 이어 졌다. 동방생명이 보유하고 있던 동방백화점을 ‘신세계백화점’으로 독립시킨 것.
포 분점을 설치했고, 동방플라자의 문도 열었다.
이 회장은 ‘삼성이 운영하는 백화점은 행복을 전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직영제로
최고의 모습으로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험, 백화점, 그리고 호텔! 반
바꿨다. 철저하고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세기가 지난 지금도 이름이 빛나는 이유는 창업주 이병철의 ‘서비스 정신’을 임직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신세계는 삼성이 1984년 영등
원들이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철의 성공법칙
“잘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라”
렀어요. 잘하려고 할수록 더 헤맸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내 가 잘할 수 있는 일을 깨달았고 그 일을 할 때 나는 참 행복합 니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평생 수 많은 사업 제안을 받았지만 아무거나 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은 성공하기 전까지 힘든 길을 걸었다.
지 않았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 다른 사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지방 대학 불어불문과를 졸업했고, 런던의 한 회사
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호텔, 보험, 백화점
에 비서로 취직하지만 얼마 못 가 해고당하고 만다. 집에서는 매 맞는 아내였다. 포르투갈로 도망쳐 영어 교사를 하는 동안 틈틈이 《해리 포터》를 썼다. 원고를 들 고 출판사를 찾아다녔지만 열두 군데에서 거절을 당한 끝에 작은 출판사에서 책을 출판했다. 그녀는 “사실 나는 다른 일에는 별 쓸모가 없던 사람이었어요. 나는 매사에 서툴
등 서비스 사업이 그 가운데 하나였다. 그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 삼성이 만든 서비스 기업들이 국내 최고 의 자리에 오른 데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기자 news@econoi.com
자료제공 :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 이병철처럼> FKI미디어
BOOK
14
0810
2015.4.27~5.3·810호
낮은 학년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버렸어! 최형미 지음 / 영수 그림 / 팜파스 / 10,000원
평화를 들려줄게 웬디 앤더슨 홀퍼린 지음 / 최성현 옮김 / 불광출판사 / 11,000원
주인공인 나경이는 자신이 아직 못해 본 일들을 한 친구들이 부러운 마음에 거짓말했다.
평화가 곧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달라이 라마, 마틴 루터킹, 헤밍웨이 등 평화를 위해 노력했
거짓말을 한 그 순간에는 우쭐한 마음이 들었지만 거짓말은 점차 커져 나갔고, 나경이의 죄책감과 두려움도 눈덩이처럼 불 어난다. 나경이는 과연 자신의 거짓말을 바로 잡고 당당하게 친구들 앞에 설 수 있을까? 사소한 거짓말이 불러오는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 보는 동
던 많은 위인의 명언이 실려 있다. 평화를 지키는 것 은 사소함에서 시작한다. 책에서도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이는 누구나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고 말한다. ‘평화’를 눈으로 보여주는 착한 그림책이다.
화다.
시꾸기의 꿈꾸는 수학교실
마차를 탄 나의 왕자님
박현정 글 / 이미진 그림 / 파란자전거 / 11,900원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 박선주 옮김 / 씨드북 / 9,800원
수학을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로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이해와 배려에 대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
책. 오랫동안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온
어놓은 학교드라마 책이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폴
저자가 직접 제안하는 흥미로운 교육법을 그대로 재
이 전학을 왔다. 폴을 놀리고 괴롭히는 아이는 없고,
현해 낸 수학 교과서다.
놀라고 어색해 하며 조금 궁금해하는 보통의 아이들이 있을 뿐이다. 하지
그뿐만 아니라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 과정과 이해와 응용 과정 을 모두 담고 있어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깨닫게 한다.
1113
만 오히려 폴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반의 인기쟁이가 된다. 폴과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이해와 배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높은 학년
티베탄 마스티프
승자의 안목
거르러치무거 헤이허 지음 / 송춘남 옮김 / 고인돌 / 13,000원
김봉국 지음 / 센추리원 / 15,000원
아이들이 읽으면 정신적 성장을 북돋아 줄 ‘성장소설’이다.
고전과 비즈니스에서 세상과 사람을 읽는 법을 배울 수 있
자신이 가진 동물의 성장에서 자아의 성장 코드를 찾을 수 있
는 책이다. 저자가 직접 기업의 CEO, 경제경영 석학들을 만나
기 때문이다.
그들의 경영철학과 승리 요인을 분석했고, 손자병법에서 사마
제7차 중국 우수 아동문학상과 빙신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천의 사기까지 고전을 통해 역사의 승자가 된 이들의 비결을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었다. 티베트 고원지대 초원에서 늑대나 설표로부터
연구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더십은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야크와 소떼와 양을 지키는 티베탄 마스티프 이야기로, 사자를 닮아 일명 ‘사자개’로
것이라고 말하며, 공부와 관찰을 통해 승자의 안목을 5가지 영역으로 정리했다. 이
불린다.
는 독자 스스로 연마하고 발휘해야 할 리더십 덕목이라 말한다.
학원끊고, 사교육없는 우리아이 1등 공부법
논술, 생각의 지도
박효정 지음 / 행복한 미래 / 12,800원
최낙준 지음 / 청어람미디어 / 15,000원
이 책에서는 수많은 과목별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역사·예술·정치·사회·문화·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익
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아이의 학습
히며 실전 감각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논술 시리즈. 학생들
방법이 자연스럽게 잡혀나간다.
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엄선한 후 이를 통합적 시각에서 설명
엄마가 아무리 좋은 공부 방법을 알려준다고 해도 결국 어 려운 공부를 해 나가야하는 것은 아이 자신이다. 아이가 어렵고 힘든 공부의 길을 꿋 꿋하고 건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다.
하고 있다. 논·구술시험에 나올 만한 거의 모든 주제를 상세하게 다뤘고, 책을 읽다 보면 논술 의 가장 강력한 무기, 나만의 ‘생각의 지도’를 갖게 될 것이다.
REPORTERS
2015.4.27~5.3·810호
econoi.com 15
학생들에게 방학은 꿀맛 같은 시간이죠. 시험을 마치고 학교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5월 1일 ~8일까지 짧은 방학(관광 시즌 맞이 휴교)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린이 기자단이 생각하는 시 험은 무엇이며, 5월 단기방학은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알아봤어요.
시험은 ○○이다
시험은 요요이다. 요요가 올라갔다 내려간 것처럼 시험성적도 올랐다 내려갔다 바뀌기 때문이다.
시험은 약이다.
이 수 기자(문원초 5)
약은 정말 써서 먹기 싫지만 먹고 나면 아프지 않게 해주어서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시험도 시험 치기 전에는 정말 시험이 싫지만 막상 치고 나면 마음이 편하고 결과가 잘 나오면 기쁘기 때 문이다.
시험은 목욕이다. 시험, 목욕 둘 다 하기 싫은데 끝나면 개운하기 때문 이다. 조채연 기자(예당초 5학년)
김도윤 기자(광교초 6)
시험은 스트레스이다.
시험은 도박이다. 도박처럼 이득인 상품 하나 걸고, 못 보면 망하고,
5월 단기 방학“그곳에 가고싶다”
잘 보면 상품을 받기 때문이다.
시험을 본다고 하면 공부를 해야 하고, 그게 나에게 는 가장 큰 스트레스다. 임유정 기자(서울미아초 5)
김성윤 기자(용인 정평초 4)
5월 5일 용산에 갈 예정이에요. 일정이 바빠 서 용산에 자주 못 갔거든요. 그런데 드디어 가게 된
2015 서울모터쇼 가다
거예요. 건담도 사고, 맛있는 것도 먹을 거예요. 김성윤 기자(용인 정평초 4)
<어린이 경제신문> 806호에 실 린 서울 모터쇼 기사를 읽고 직접
5월에 가족과 함께 꽃구경을 가기로 했어 요. 5월이면 예쁜 꽃들이 가득 피니까 꼭 가서 보고
현장을 찾아갔다. 아주 많은 사람 들과 전시된 멋진 자동차는 서울모
싶어요. 가족과 행복한 추억도 만들고 힐링도 하고요.
터쇼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모
조채연 기자(예당초 5)
터쇼는 각 기업 별로 현재 출시된 차량과 앞으로 출시될 콘셉트카도
5월에 놀이기구, 퍼레이드가 있는 에버랜 드로 가고 싶어요. 아름다운 꽃의 향기와 놀이기
공개했다. 서울모터쇼는 1, 2전시실에서
구의 스릴. 체험하고 싶어요.
열렸는데, 거리가 꽤 멀었다. 현대
임동혁 기자(인천 초은초 5)
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많은 국내
놀이공원을 가고 싶어요.
단순히 보면 그냥
놀고 싶어서 가고 싶은 것처럼 보이지만 5월 1일에 시 험이 끝나거든요. 이를 기념해서 온 가족이 즐겁게 놀 고 싶어요. 놀이공원에서.
업체들이 자동차를 알리고 있었다. 전시차량 가운데 내 맘을 사로잡은 차가 있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였다. 이 차는 스포티한 면이 강조됐고, 고급차라 잘 달리게 만들었다. 서울모터쇼 에서 전시된 모든 차를 타봤는데 S클래스의 뒷좌석은 내리고 싶지 않을 만큼 편안했다. 나중에 성인이 돼 이 차 로 멋진 드라이빙을 경험하고 싶다.
임동혁 기자(인천 초은초·5)
김도윤 기자(광교초 6)
‘오늘’을 읽으며 ‘내일’을 만나는 <어린이 경제신문> ● <어린이 경제신문>은 어린이를 위한 세계 첫 경제신문 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경제 교육 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 ‘ 줌 인’ ‘길거리경제’ 등으로 ‘경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 을 깨고,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줍니다. ● 엄마가 함께 보며 공부한 뒤 자녀에게 알려주는 신문 입니다. ●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을 아우르는 폭 넓은 기사와 인터뷰, 리더십, 논술 등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북돋아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어린이 경제신문>의 홈페이지(www.econoi.com)에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구독을 하시면 <어린이 경제신문>에서 진행하는 놀토 프로그램, 각종 캠프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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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2월 18일 태어나 1999년 3월 10일 출생신고(등록번호 문화 다 05518)를 했고, 2002년 7월 제호를 바꿈 <어린이 경제신문>은 ‘0813’ (08~13세)들이 읽을 수 있는 국내 최초ㆍ유일의 경제신문입니다. 어릴 때 제대로 된 경제교육은 개 인은 물론 나라를 위해서 도 꼭 필요하다는 믿음으 로 만들고 있습니다. 신문은 매주 집으로 배달 해 드립니다.
추/천/도/서
다문화 사회에서 소수자들과 불편하게 사는 즐거움 쉽고 재미나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인권이야기 하늘이 내린 권리 ‘인권’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 내 권리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양한 소수자들의 삶은 어떤 세상일까요? 남들과 다르게 산 사람들, 그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까요? 윤해윤 지음 | 144쪽 | 10,000원
|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모래내로24가길 34
| 전 화 | 02-2602-7220
| E-mail | nspub@naver.com
처음철학그림책 시리즈 제1권
‘살다 보면 꼭 부딪치게 되는 삶의 문제로 철학을 시작하는 그림책! 죽음에 대한 고찰과 정의를 동시 같은 언어에 담았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엘사 베스코브상 수상작
페르닐라 스탈펠트 지음 | 이미옥 옮김 | 9,500원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누하동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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