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C e-magazine volume 4 issu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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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Vol.4 No.2, 2013

목회단상: 교회 학교 김대영 담임목사 2– 3 어스틴에 돋는 봄소식 미술연재 (6): 스테인드 글라스 최은정 집사 4-9 미술 속의 성경이야기 (1) -카르바조 소감문: 양육반 민 기 형제 10-11 독후감: [영적전쟁]을 읽고

조소희 집사

12-13

음악연재 (6): 번스타인-신앙적 고뇌에 맞서다 홍윤경 집사

14-16

큰빛엽서: 알림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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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시스템 시리즈 (7): 제자반 훈련과정

김대영 담임목사 18-19

소감문: 제자반

김동후 집사

20-21

특별취재: 추수감사절 공연 “강아지 똥”

교회학교 교사

22-25

소감문: 군사반

김명철 형제

26-27

그루터기 탐방: 시냇가 그루터기

구병모 집사

28-32

소감문: 재생산반

문소망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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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미디어 선교부

미디어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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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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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김 대영 담임목사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지속적으로 성장하다 보니 우리 큰빛교회도 발돋움을 위한 성장통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특별히 교회학교 교육을 위해 많은 힘이 필요한데 생각보다 쉽게 틀이 잡히지 않아 고민입니다.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받 았으면 좋겠다는 제 생각이 자칫 욕심이 아닌가 돌이켜 볼 정도입니다. 저는 켈리포니아에 있는 한 유대인 학교에서 수학했는데 함께 공부한 유대인 학생들 은 참 많은 교훈과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정한 시간이 되면 으레 머리에 기도수건을 쓰고 동쪽 을 향해 서서 기도책을 펴들고 기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찌나 강렬하게 와 닿던지, 장소나 사람들의 눈은 아랑곳없이 하나님만 바라는 그들의 신실성이나 진지함은 가히 존경스러웠고 이러한 모습이 무엇에서 비롯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랍비(Rabbi)이자 모교 은사이셨던 분과 대화하던 중 유대인들의 교육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이면서도 전형적인 것은 유대인의 가정교육이 었습니다. 어머니의 포용력있는 사랑과 아버지의 강인하면서 정기적인 말씀교육이 교육의 핵 심이라는 것입니다. 고전 영화에서 볼 수 있듯, 검은 옷에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에서 일하시거 나, 자녀들이 여행 혹은 공부를 위해 멀리 떠날 때 하염없이 우시는 모습이 유대인의 어머니 상 (像)입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돌보시는 어머니와 달리, 유대인의 아버지는 대개 안식일 식탁에 서 아이들에게 말씀으로 권면하고 축복기도를 해주는 영적이자 지적인 교사이며 지도자입니다. 이러한 가정에서의 교육이 수백년에 걸쳐 이어져 내려오면서 가정의 전통, 곧 가정교육의 전통 이 된 것입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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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님이 말씀해 주신 유대인 교육의 또다른 전형적인 모습은 중등교육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이상의 학생들은 정규 수업을 마친 다음, 하루 서너 시간씩 성경이나 탈 무드를 배운다고 합니다. 복습과 예습은 접어두더라도 매일 숙제가 쏟아질 텐데 따로 시간을 내어 성경과 탈무드공부까지 한다니, 도대체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공부를 감당할지 언뜻 이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은사님의 대답은 가히 고개를 끄덕일 만했습니다. “말씀 속 에서 아이들은 비전과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네. 이를 통해 자신이 왜 공부를 해 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니, 자연히 공부에 대한 동기부 여가 되는 셈이지. 무엇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우기 때문에 더욱 더 효과적으로 공부 하게 된다네.” 유대인의 교육을 반추하면서 큰빛 교회학교의 발전을 위한 바람이 생겼습니다. 우선 교회와 부모님들이 함께 아이들의 영적, 지적 교육에 책임감을 갖자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 에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나 양질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기에 앞서, ‘왜 말씀 가운데 살아야 하 는지, 어떤 삶의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말씀 속에서 함께 고민하며 아이들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교회학교가 되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퇴임 후엔 해비타트 운동 (Habitat for Humanity: 일명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열악한 조건의 주거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 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운동)을 주도한 지미 카터 (Jimmy Carter)는 어려운 분들에게 집 을 지어주는 일보다 더 값진 일은 주일학교 교사직이라고 하며 이렇게 말씀합니다. “교사 한 사 람의 헌신이 위대한 사명자를 만들어갑니다. 나도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계 적이고 좋은 교육환경뿐 아니라 한 아이의 인생을 귀중히 여기는 교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 나는 그 날을 꿈꿔 봅니다.

큰빛 교회 학교를 발전시켜야 하는 시점에서 바람이 생겼습니다. 우선 교회와 부모 님들이 함께 아이들의 영적, 지적 교육에 책임감을 갖자는 것입니다. 또한 ‘왜 말씀 가운데 살아야 하는지, 어떤 삶의 방향으로 가야 할 지’를 말씀 속에서 함께 고민하 며 아이들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교회학교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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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의 스테인드 글라스 (Stained Glass)

고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영국 켄트 지역에 있는 캔터베리 대성당을 방문한 적이 있 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중 하나로서 597년에 건축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머물다 간 역사적인 성당이었기 때문에, 런던 여행 중 하루 시간을 내어 기차를 타고 이 곳을 가보기로 한 것이지요.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여름날이었는데, 켄터베리 대성당의 역사를 알아보고 초기 기독교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사원도 걸으며 가족들과 기념 사진도 남기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캔터베리 대성당의 여러가지 기억 중에서도 지금 까지 특히 뇌리에 선명하게 남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성당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엄청난 규 모의 스테인드 글라스 앞에 섰을 때입니다. 오후 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고 있던 형형색색의 유리조각들이 그대로 스펙트럼이 되어 제 몸을 투과해버릴 것만 같습니다. 무색의 빛이 스테인 드 글라스를 지나면서 하나하나의 빛살이 빨강, 노랑, 초록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 성경 속 인물과 장면들을 묘사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보면 만 화경 속 투명한 종이 조각들이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스테인드 글라스를 주제로 이번 호 칼럼을 쓰게 되 었습니다. 총 천연색 불빛들로 수 놓아진 12월의 거리를 걷다 보면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와 연말 의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그 느낌이 스테인드 글라스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와 비슷합 니다. 화려한 색감의 유리조각들과 온화하고 부드러운 빛이 만나며 자아내는 느낌은 극적이면서 도 평온한 두 개의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가져다주니까요. 이번 호에서는 교회 건축 미술에서 빼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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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을 수 없는 요소인 스테인드 글라스의 여러가지 재미있는 면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다른 장식적 요소들보다도 스테인드 글라스가 더 극적이고 감성 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마도 색유리가 ‘빛’이라는 자연적 물질과 결합되면서 나타나는 효과 때문일 것입니다. 성경 속에서도 빛이 갖는 의미는 지대한데요, 전체적인 개념으로 봤을 때 빛 은 ‘선’, 어둠은 ‘악’을 나타냅니다. 성경에서는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실 때 “땅이 혼돈하 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2)” 라고 씌여 있고, 뒤이어 4절에서는 이 카오스(혼돈)의 상태에서 맨 처음 빛을 사용하시는 장면이 나 오면서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적고 있습니다. 요한 1서 1장 5절 하반절에서 는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중세 사람들에게 빛은 하나님 자체를 암시할 뿐만 아니라 조화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이었 던 만큼 빛은 교회 건축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귀한 미네랄이 섞인 색유리를 통과하는 찬란한 광채를 보면서 하나님을 묵상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을 것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교회 건축사에서 전성기를 이룬 시기는 12세기입니다. 고딕 건축 사에서 스테인드 글라스가 두드러지게 사용된 예는 바로 프랑스 파리 근처의 생 드니 (St Denis) 성당입니다. 고딕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쉬제 (Abbot Suger, 1876~1962)는 1137년에 이 성당을 가장 찬란한 빛으로 채우고자 내부 벽면의 넓은 부분을 창으로 채웠는데, 이 시점부 터 고딕건축과 스테인드 글라스의 황금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스 테인드 글라스 장식을 자랑하는 성당 중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 것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샤르트르 대성당(Chartres Cathedral)입니다. 우리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성당이죠 (정식명칭: Cathédrale Notre-Dame de Chartres). 이 성당의 내부 벽면 을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의 갯수는 176개, 그리고 그것을 합한 면적은 무려 2,200 스퀘어 피트(sqft)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면, 벽에 수만 개의 원색 보석들 이 반짝이는 것 같고 안으로 비치는 빛은 일일이 색을 입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성당 안에 들어가 본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아주 화려하고도 엄청난 스테인드 글라스로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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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성당건축은 오히려 그것을 전시하기 위한 틀로만 여겨진다고요. 이 말만 들어도 성당 전 체에서 이 빛나는 유리장식이 차지하는 역할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 일부>

중세 사람들에게 빛은 하나님 자체를 암시할 뿐만 아니라 조화와 아름다움 을 상징하는 것이었던 만큼 빛은 교회 건축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사실 여러가지 귀한 미네랄이 섞인 색유리를 통과하는 찬란한 광채를 보면서 하 나님을 묵상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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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노트르담 성당의 건축물 자체도 스테인드 글라스 수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한 것이라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단지 장식적인 역할에 머문 것이 아니라 성당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 는 요소로 격상된 것이죠. 이 유리창들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은 서쪽에 위치한 장미창 아래의 세 개의 창과 남쪽 트란셉트(transept: 본채에 날 개처럼 직각으로 연결된 장소)를 거쳐 위치한 하나의 창인데, 그 역사는 11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는 1195년의 화재에서 살아남은 스테 인드 글라스들 중 일부이며, 소실되었던 나머지 창들은 거의 1215년에서 1240년 사이에 다시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존된 로마네스크 스테인드 글라스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벨 베리에르(Belle Verrière)라 불리는 창 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인만큼 이 창문이 위치한 남쪽 벽면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빨간색 배경을 바 탕으로 성모 마리아의 파란색 옷이 이루는 색의 강한 대조가 그림 창의 중심을 잡아주고, 주변부로는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장면, 가나 안 잔치 장면, 그리고 천사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벨 베리에르>

노트르담 성당의 예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중세 사람들은 단순히 비바람을 막아주고 채광의 역할에만 머물 수 있는 창문에 아름다운 색을 덧입힘으로써 그 역할을 확대시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색유리창들을 단지 미적인 관점으로만 감상한다면 교회 건축물의 요소로서의 의미가 한정되겠지요. 사실 중세시대 교회 건축물들 보면, 외부와 내부 모두 이야 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문과 벽면이 성경에 나오는 성인(Saint)들을 비롯하여 주요 등 장인물의 조각으로 꾸며져 있듯이 내부 또한 성경 이야기와 여러 인물들의 시각적 내러티브 (narrative) 로 점철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표현하려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물론 성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 다. 유리공방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중세 장인들은 교육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그들이 성당을 장식할 성경 이야기를 고르고 표현하는 데에는 성직자와 학자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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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것입니다. 그래서 스테인드 글라스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야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 록 표현한 점과 더불어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제의 심오함입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 많이 사 용되는 주제 표현의 방법 중 하나는 비교법입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주요 장면을 신약의 장면 과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요나가 고래의 뱃속에 있다가 살아나오는 장면과 함께 예수님이 무덤에서 사흘 만에 부활해서 나오는 장면을 배치시킨다거나, 스바 여왕이 솔로 몬 왕에게 금과 보석을 선물하는 장면을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예물을 드리는 장면을 함께 묘사하는 식입니다. 또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각 시대에 특별히 자주 제작되었던 스테인드 글 라스 주제는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삭이 희생 제물로 죽 게 되었다가 살아남는 이야기라던가 사자굴 속 다니엘의 이야기 등은 9세기 영국이 바이킹족 의 습격에 시달릴 당시에 많이 제작되던 스테인드 글라스 이미지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분이 개입하시는 극적인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수단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중세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에 관한 말 씀, 즉 맑은 유리 같은 금, 각색 보석과 진주로 장식된 천상의 도시를 미미하게나마 지상에 재 현해보려는 작은 노력의 소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끝으로, 20세기에 들어와 스테인드 글라스 가 아름답게 사용된 대표적인 교회 건축물 중 하나를 보고 싶으시다면, 미국 코네티컷 주 스탬 포드(Stamford)시에 있는 First Presbyterian Church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햇빛이 교차하 면서 만들어내는 색 줄기의 향연으로 인해, 실내에 앉아 있으면 마치 빛의 숲 속에 들어 와 있 는 것 같다고 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야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현했 을 뿐 아니라 주제 역시 심오합니다. 가장 많이 쓰인 표현방법으로는 구약에 등장 하는 주요 장면을 신약의 장면과 일대일로 비교하는 방법이었는데. . . 재미있는 사 실은 각 시대 스테인드 글라스 주제마다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반영한다는 것입 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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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포드의 First Presbyterian Church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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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역정 양듁반 16기 민 기 형제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서울에 서 이사하여 어느 어촌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교회가 초등학생 걸음으로 한 시간 넘게 걸 리는 거리에 있어서 주일 아침이면 매번 디즈니 만화동산이라는 인기 만화영화까지 포기하고 예배드리러 가야 했습니다. 그렇다 해도 교회에서 가까운 거리에 오락실이 있어 한 때는 예배 드리는 대신 헌금의 반을 떼어 오락실에서 보내다 예배가 끝날 즈음 출석체크하러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일을 저질렀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즈음 대전으로 이사했는데 이번에는 도보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교회 가 있고 오락실은 중고등부 교육관에서 1분 거리에 있었던 탓에 저의 만행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다 막상 고3이 되니 입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서 주변의 신실한 크리스찬 친구들을 따라 금요일마다 야간 자율학습 대신 금요예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물론 신실하신 선생님의 책임 아 래 이루어진 활동이라 야간 자율학습을 벗어날 수 있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20~30점 오른 수능시험 결과를 받고, 감사기도와 함께 이제는 하나님을 열 심히 믿겠다고 다짐하면서 홀로 상경을 했건만, 대학생활 1년 동안 단 한 번도 교회에 가 본 적 이 없었습니다. 대학 1 학년을 마치고 입대한 뒤 논산 육군 훈련소 예배당의 상대적으로 평화 롭고 밝은 분위기 덕분에 깊은 예배와 찬양을 통해 은혜로운 경험을 한 후로는 자대 배치받은 후에도 주일을 지켰습니다. 때로 고참 혹은 중책을 피하거나 눈치 때문에 가기도 했습니다. 제대 후 청년부 목사님의 권유에 이끌려 청년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축구광이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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셨던 목사님과 자매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신앙은 급성장하였고 셀 (cell) 리더 누나들의 책임 감 강하다는 칭찬의 미끼에 낚여 청년부 수련회에, 그것도 조장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중 고등부 때는 수련회의 밤기도 분위기가 싫어서 밖에 나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책임감 강하다는 칭찬도 들은데다 조장이라는 직책까지 있으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기도시간이 되어 기 도하는 자세만 잡고 있는가 싶었는데, 느닷없이 제 머리 속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이 미지가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왜 저같은 놈 때문에 거기 계십니까?’는 원망섞인 질문과 회개, 감사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며 예수님을 사랑하겠노라는 울부짖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했지만, 주님 앞에 마음을 열고 예 배드리며 청년활동도 하고 제자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러다 청년부 회장이 되었는데 수련회 준 비를 하던 중 찬양대 리더가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결국 내가 하 겠다고 선언을 하고 나와, C코드와 E코드의 곡을 연달아서 묶고, 4/4박자와 3/4박자의 곡을 연 달아 묶는 콘티를 가져와 한 시간 정도를 반주자에게 음악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무작정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주님께선 놀라운 은혜로 채워주셨고, 이를 계기로 청년부 찬양팀이 세워지게 되 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의 과중한 업무로 인해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결혼 후에 어느 교회를 갈 것인가로 인해 우리 부부는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지만, 겉모 습만 멀쩡했지 믿음과 영혼은 부실해져 갔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런 딸 예은이를 통 해 회복과 양보의 마음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시금 장년부 찬양팀에서 찬양을 드리며 신 앙생활했지만 말씀의 기초가 없으니 한번씩 크게 헛발질하여 미끄러지곤 했습니다. 둘째가 태 어난 지 한달 만에 어스틴에 오게 되고 드디어 양육반을 통해 말씀을 접하며 저 자신에 관해서 도 입을 열게 되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듣는 귀한 시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양육반을 통해 구원의 믿음과 생활의 믿음 간의 차이 그리고 나의 끊임없는 죄의식이 사단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영적 회복을 통해서 다시 기도와 묵상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긴 서론 이후의 본론은 이제부터 써 나가려고 합니다. 그 본론의 1-1편은 다음 제자반 소감 발표 때로 미루겠습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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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기민성 찾기 제자반 14기 조 소희 집사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 중 대인관계에 의한 것은 얼마나 많을 부분을 차지할까? 추석이 지나가고 있는 고국에선 이미 고부 갈등에 관한 이슈가 화두이다. 나의 경우 겉으로는 쿠울 (?) ~ 해보일지 몰라도, 대인관계로 인한 갈등과 스트레스가 무척이나 많았다. 중고등학생 무렵에 는 마음에 맞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외롭고 불편했고, 대학교 때에는 그 반작용 으로 왜곡된 자기 애착이 강해져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다 잘라내어 버렸다. 결혼을 한 지금 은 남편 혹은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길 때에 좀처럼 상대방의 입장에 서보려고 하지 않고, 도 리어 차이점을 강조하는 파괴적인 대화 방법을 많이 사용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의로운 자라고 칭해 주셨는데, 전혀 의롭지 않은 자로 살아왔던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나에게 다시 의로운 자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구절은 에배소서 6::12절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 구절을 읽으며, 지금껏 분풀이, 괘씸함, 성냄, 오해, 서운함의 대상을 사람에게 돌리고 있었던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인간 관계의 본질은 관계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관 계를 위협하는 마귀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영적인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기민성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주님이 원하시는 의로운 자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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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고 있자면 얼마나 악으로 가득찬 세계를 바라보게 되는지! 얼마 전 9.11 테 러 12주년을 맞이하여 TV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방송이 줄을 이었다. 종교관, 정치관으로 인해 수백 수천의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만 했던 그 사건의 영상 속 모습은 정 말 끔찍했다. 또한 요즈음에는 인터넷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조건부 만남’, ‘동성애’, 인신 매매로 인한 ‘불법 장기 탈취’, 심지어 ‘인육 유통’까지... 이 세상에는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은 일들로 가득 차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매거진에서 동성애를 미화함으로써 그 현상들을 당연 한 것으로 인지하도록 하는 교묘한 글솜씨를 보면서, 악의 세력은 사람들의 감정을 도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적 왜곡의 부분까지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들과 싸우려 하다 보면 정작 그 뒤에 있는 원수들과는 싸울 수 없다. 수많은 갈등과 부딪힐 때 그 갈등에 휘말리는 것은 곧 마귀에게 굴복하는 것으로 직결되 기 때문이다. 이제는 마귀의 계략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항상 영적으로 기민해야겠다. 더불어 예 수님께서는 사랑의 실천을 요구하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해라”,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까지 주어라.” “오 리를 가자 하면 십 리를 가 주어라.” 마귀에게 가장 효 과적인 대항은 영적 기민성을 통해 상황을 분별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사를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 영적 기민성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많은 갈등과 부딪힐 때 그 갈등에 휘말리는 것은 곧 마귀에게 굴복하는 것으로 직결된다. 마귀의 계략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항상 영적으로 기민해 지고 더불어 사랑의 실천해야 한다. 마귀에게 가장 효과적인 대항은 영적 기민성을 통해 상황을 분별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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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Bernstein)신앙적 고뇌, 음악으로 맞서다 1943년 11월. 뉴욕 필하모니의 객원 지휘자였던 브루노 발터(Bruno Walter)가 발병으 로 인하여 콘서트에 갈 수 없다는 소식을 보내왔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관계자들 은 당황해하며, 뉴욕 필하모니의 부 지휘자로 활동 중이던, 인지도가 전혀 없던 한 미 국 지휘자를 대타 지휘자로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그는 리허설을 할 시간도 없이 즉흥 적으로 카네기 홀에 올라갔고, 그의 데뷔 무대는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당시 전 쟁 중이였던 미국에서 사람들은 오직 한 스테이션의 라디오 방송만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방송을 타고 전해진 그의 데뷔 연주를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됨으로써 그는 전국적으 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위의 내용은 신앙의 갈림길에서 끊임없는 갈등을 했던 미국의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 인(Leonard Bernstein: 1918~1990)의 이야기이다. 그는 미국인 지휘자로서, 또는 유명 브로드 웨이 뮤지컬 West Side Story의 작곡가로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가 매우 진지한 콘서트 음악 작곡가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많은 그의 콘서트 음악 안에는 조지 거쉬인 (George Gershwin: 1898 ~1937 미국적인 성격과 수법을 가장 잘 발휘시켰다고 평가 받는 작 곡가)이나 애이플런 코플란드의 영향으로 재즈(Jazz)적인 요소, 혹은 팝(Pop)과 락(Rock)적이거 나, 연극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이 그가 콘서트 작곡가로서 다소 저평가되 거나 시대에 뒤쳐진 것으로 평가되기도 하였던 이유였다. 하지만 1950년대에 아방가르드적(전 위예술: 이전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난 예술)이고 실험적인 음악적 경향을 추구하던 시기를 지나,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인정받는 다원화 시대에 이른 오늘날 그의 음악적 스타일은 많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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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번스타인은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 교육받은 작 곡가이다. 그는 교회의 오르간 소리와 찬송가를 듣고 감명 을 받아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평생을 신앙적인 갈등 속에서 고민하고, 끊임 없이 하나님 의 존재 여부를 물으며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고민하 던 작곡가이기도 하다. 가트리브 (Jack Gottlieb)는 브루크 너 (Bruckner)와 말러 (Mahler)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에 대 해, “브루크너는 하나님을 발견했다면 말러는 늘 하나님을 찾고자 갈망했다”라고 밝히며, 번스타인을 말러와 같은 음 악가였다고 전한다. 번스타인의 대부분의 곡들은 그의 신앙과 관련되어

<Leonard Bernstein> ㅇㄹㅇ

있다. 그가 1932년과 1935년 사이에 시편 148편을 가사로 완성시킨 곡을 시작으로, 20개 가량 의 곡들이 유대교에 대한 이야기로 쓰여졌고, 그의 오케스트라곡의 1/4정도, 그의 합창곡의 1/2 정도가 유대인과 이방인을 주제로 쓴 곡들이다. 또한 그가 종교적인 곡으로 구분하지 않는 곡들에도 상징적인 방법으로 그의 신앙을 나타내었다. 예를 들어, 그의 3번 교향곡인 "Kaddish"의 피날레 부분에서 하나님의 주제 멜로디가 나올 때 높은 F음(한국어로 '바'음)에 도 달하는데 그것은 Faith의 앞글자인 F를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그의 2번 교향곡 "The Age of Anxiety"의 주요 음정인 완전 4도와 장 2도는 유대교의 신년 예배에서 쓰이는 멜로디에 서 인용된 것이다. 이 밖에, 그는 많은 상징적인 신앙적 요소들을 그의 음악에 접목시켰는데, 더 욱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모든 상징들이 그의 무의식 속에서 만들어졌다고 고백한 것이다. 그 의 2번 교향곡 "The Age of Anxiety"의 서문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는 무조건적으로 무의식을 신뢰한다. 그래서 무의식이야말로 지혜의 가장 확실한 원천이자 예술적인 문제에서 그 적절성을 판단해 줄 유일한 잣대라고 생각한다 ( I trust the unconscious implicitly, finding it a sure source of wisdom and the dictator of the condign in artistic matters.)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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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화주의자로서 정치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음악가이며, 후에는 동성애적 성향 또한 보 이며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유대교 집안에서 태어나 신앙적인 배경에서 성장 하여 왔지만, 얼마나 내적인 갈등이 많았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평생을 하나님을 찾으며 자신 의 신앙에 대한 내적으로 끊임없이 고뇌했던 작곡가였다. 하지만 그의 인생의 막바지에 하나님 의 존재를 확신하고 믿음의 고백을 하였다고 한다. 이런 그를 번스타인의 동료 작곡가인 Jack Gottlieb가 God's favorite 이라고 표현하였다. 진정 그는 평생을 하나님을 찾는 것에 집중한 작 곡가이자 마지막 인생의 갈림길에서 하나님을 찾은 축복받은 작곡가였다.

미국의 음악가 레너드 번스타인은 평생을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물으며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고민하던 작곡가이다. 그의 신앙적 갈등은 인생의 막바지에 하나 님의 존재를 확신하고 믿음의 고백을 하며 막을 내린다. 그는 마지막 인생의 갈림 길에서 하나님을 찾은 축복받은 작곡가였다.

<번스타인 곡 감상 추천 사이트> 지휘자로서 연주했던 브람스 곡: http://www.youtube.com/watch?v=o3a4v1TWUNo 작곡가로서의 John F Kennedy center for performing arts 가 오프닝할 때 커미션 받고 쓴 Mass. 전 통적인 Mass 형태에서 벗어나 연극적인 요소를 포함시킨 혁신적인 곡 http://www.youtube.com/watch v=GMxcTqTXADc&list=PLxWZiLAl9qFie8Mh8LHrVfmDuk6FQFj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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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하나: 한국 내 GLPC 성도의 선교 동참 어스틴 큰빛교회를 섬기다 귀국하신 GLPC 성도들께서 어느 때인가부터 마음을 모아 해외선교를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한두 번 만나 서로 간의 안부를 묻는 것만 으로는 무척 아쉬웠던 차에 해외선교를 하자고 의기투합하였던 것입니다. 이름 없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의 짐을 작게나마 나눠지려는 마음에서 시 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사실을 모르신 분이 계셨나요? 십자 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셨던 그 음성을 선교지의 많은 사람들 도 들을 수 있도록 애쓰시는 선교사님께 힘을 실어드리면 좋겠습니다. 선교사님 들이 영육 간의 힘든 생활로 인해 마음 아파하거나 지치지 않으시길 기도드립니 다. 해외선교 후원에 동참하시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은행: 우리은행, 고객명: 신윤희, 계좌번호: 1002-338-317860

두울: 큰빛 교회 매거진 [그루터기] 정기구독을 원하시나요? 어스틴 큰빛교회에서는 저희 마음의 고백, 사랑,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비전을 여 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2014년부터 저희 교회 매거진 [그루터기]를 정기구 독하길 원하시는 분들께 발송 서비스를 하고자 합니다. 세계 어느 곳에 계시든지 무료로 발송해 드리되, 기간은 1년 마다 갱신하시면 됩니다. 구독방법: 전화 512-784-8545, 혹은 pastorkim@greatlightaustin.net 혹은 greatlightaustin@gmail.com 에 성함과 주소 남겨주시면 확인 후 발송해 드리겠 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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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대학: 제자반 훈련과정 김 대영 담임목사

양육시스템 (5) 에서 제자대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제자반’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호 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과목을 배우고 훈련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제자반의 훈련과정은 크 게 네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는 제자로서 성경적 세계관 훈련을 아홉 과에 걸쳐 성경 중 심으로 배웁니다. 둘째는 전도 열린모임을 열 수 있도록 열린모임이 무엇인지, 어떻게 여는지, 그 내용과 중요성이 무엇인지, 그 여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를 배웁니다. 셋째로 실제 열린모 임에 참석해서 그 진행 사항을 관찰하는 인턴십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권의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설교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며 성경을 읽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에는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 고 또 신앙에 관심이 없어서도 아닌데,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에 많이 부족한 모습을 늘 발견합니다. 대체로 말씀이 내 삶에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훈련이 부족한 탓입니다. 신앙적 으로 잘 성장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우리는 흔히 성경공부를 하면 말씀의 능력을 갖게 될 것이고, 또한 성경 지식이 많아지면 성장할 것이라는 지성중심의 유혹에 자꾸 빠지게 됩니 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성경공부를 해도 믿음이 성장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이 성장 하는 최선의 길은 조금 알게 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 실천하는 그리스도 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제자반에서는 바로 이러한 훈련을 합니다. 아홉 과에 걸쳐서 제자의 삶 이 무엇인지 성경을 중심으로 배우면서 동시에 예수님이 제자에게 하신 말씀, 즉 “하늘과 땅의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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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8-20)” 는 말씀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전도 열린모임’을 통해 전도의 능력을 배우며 전도의 기본을 다집니다. 지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전도 현장을 알기 위해서는 ‘전도 열린모임의 인턴’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이론으로 배우고, 모임을 여는 방법을 배워도 그 현장을 경험하지 못하면 지적 으로 아는 것에만 머물 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 칠 때, 이론적으로 낚시 바늘 묶는 법, 추를 다는 법, 미끼를 끼우는 법 등을 알아도 실제로 낚시 를 잘 하는 데에는 역부족임을 보게 됩니다. 함께 낚시대를 점검하고, 낚시줄을 꿰보고, 추의 위 치를 정하다 보면 쉽게 낚시를 배우게 됩니다. 덧붙여, 제자반에서는 네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 을 쓰며, 또한 나눔을 가집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들은, ‘영적전쟁’, ‘순종’, ‘훈련으로 되는 제자’, 그리고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책들을 읽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긴 하지만 참 유익합 니다. 마지막으로 제자반에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실습과 행함입니다. 자신의 영성을 위해서 수레바퀴의 삶 (말씀, 기도, 전도, 교제, 예배, 섬김)을 행하고, 또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행동을 삶에 실천함으로써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리 공부하고 훈련해도, 삶에 적 용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시 영적 굴곡을 타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 서 이러한 실천을 위해서 제자반이 끝나면 반드시 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그 것은 다음 학기엔 전도 열린모임을 열 수 있는 ‘열린모임 인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 자는 “가서, 제자를 삼아!”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자반의 훈련과정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집니다. 첫째 제자로서 성경적 세계관 훈련을 배우고, 둘째 전도 열린모임의 목적, 내용, 그리고 방법에 대한 이해, 셋째 는 열린모임 인턴십,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권의 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기를 포함합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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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의 역설 제자반 14기 김 동후 집사

12 주라는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제자반 등록을 생각할 때만 해도 과연 12주 동안 내가 매주 빠짐 없이 수업에 참석하고, 주어지는 과제들을 모두 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종합시험(Comprehensive exam)은 끝났지만, 논문작성을 위한 준비도 해야 했고, job application 과정 또한 녹녹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에, 제자반은 부담스 러웠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 맘 편히 등록하자는 쪽으로 서서히 마음이 돌 아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종합시험을 마치기까지 기도의 응답을 받기도 했고 시험 끝나면 꼭 제자반을 등록하겠다는 기도도 이미 드렸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결국 조금은 불안한 마음으로 제자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첫 수업 시간의 강렬했던 인상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목사님이 한 무더기의 자료를 주시면서 읽어야 할 책과 과제들을 말씀해 주시는데, ‘아, 내가 뭔가 잘못 생각했구나’라 는 후회와 ‘어떻게 여길 빠져 나가지?’라는 회피의 마음이 한 순간에 몰려들었습니다. 제자반을 제대로 하다가는 내 공부는 물 건너가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고, 긴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이 과정을 방해하기 위한 사탄의 마지막 꼬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가 그 꼬임에 넘어가서 제자반 등록을 다음 학기로 넘겼다면 전 아마 지금보다 훨씬 힘든 시간 을 보내고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단언하건대, 제자반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과정임에 분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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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합니다. 하지만, 그 할애하는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시간임에도 분명합니 다. 제자반을 듣기 이전, 저는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히 기도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에 10 분, 많으면 20분을 기도하기도 힘들었고, 그나마도 안 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1시간 이라는 기도시간을 채우기 위해 저는 저와 제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해야 했 고, 그 기도 속에서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남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남을 위한 기도 속에서 오히려 저의 길을 찾는 역설절인 경험을 했는데, 이는 기도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고, 매일 아 침 큐티를 하면서, 제 마음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알 수 없는 의심과 불안감들을 덜어낼 수 있 었고, 그로 인해 저는 마음의 평안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 학업에 대해 더 많은 부담감과 불안감이 가중될수록, 오히려 이 모든 과정은 주님이 주관하고 계시고, 저는 그저 그 뜻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는 안도감이 커졌습니다. 제 것을 내려 놓을수록 주님은 더 많은 것을 채워주 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는 이전보다는 훨씬 담대하게 제게 주어지는 것들 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12주가 끝났습니다. 돌아보면, 그 시간이 결코 긴 시간은 아니었 습니다. 제가 그랬듯, 혹시라도 제자반이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용기를 내 어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님 앞에 자신이 시간을 내어 드린다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 니다. 그 작은 내려놓음이 정말 많은 것들을 바꿔 놓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1 시간이라는 기도시간을 채우기 위해 저는 저와 제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을 위 한 기도를 해야 했고. . . 남을 위한 기도 속에서 오히려 저의 길을 찾는 역설절인 경험을 하며 기도의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고, 매일 아 침 큐티를 하면서 제 마음 속을 가득 채우고 있던 알 수없는 의심과 불안감들을 덜 어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저는 마음의 평안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 것을 내 려 놓을수록 주님은 더 많은 것을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저는 이전보다는 훨씬 담대하게 제게 주어지는 것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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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 교회학교 교사들 (유치부, 유년부) 올해 큰빛 교회학교에서는 추수 감사절 공연으로 “강아지똥” 연극을 준비했습니 다. 추수감사절 주일 연합예배 때 선보일 것을 목표로 이승영 선생님이 주인공인 ‘똥’ 역 할을 맡고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흙덩이, 나뭇잎, 민들레 등 여러 가지 역할로 분장하여 연극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행사로 어떤 공연을 준비할지에 관해 많은 고민 을 하던 중,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족한 은혜를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주제 로 이 연극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연극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에 앞서, 아이들이 “강아지 똥”의 전반적인 이야기 흐 름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이야기를 구연하고, 영상도 보여주면서 이해를 도왔습니다. 그 후, 선생님들이 공동으로 연극 시나리오를 제작, 각색했습니다. 연극 캐릭터 선정은 다 함께 영상을 본 후 어린이들이 자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의 역할에 다수의 어린이들이 지원하여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고르게 각자 나이대에 맞는 역할이 알맞게 분배되어 무리없이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연극 연습은 주로 1부 예배 후 점심을 먹고 난 뒤에 교회학교 예배실에 서 이뤄졌습니다. 박제나 집사님의 지도로 약 4주간의 연습을 거쳤는데, 아이들이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를 집에서 연습하여 오면 주일에 다 함께 모여 맞춰보는 식으로 진행되 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읽는 것조차도 벅차했고 대사에 감정을 싣는 것도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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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했지만, 한 주 한 주 연습을 거칠수록 아이들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 다. 긴 대사도 거의 다 외우고 대사에도 힘이 실리게 될 즈음에 드디어 공연 당일이 다가 왔고, 마침내 열심히 연습한 연극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연극 복장을 걸치고 당당하게 무대에 선 아이들은, 연습할 때 보다 훨씬 자신있는 모습으로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연극에 참여한 어린이들 은 주인공인 이승영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 가며 관객들의 웃음과 탄성을 이끌어냈습니다. 연극을 총괄한 박제나 집사님과 연극의 세부 준비를 담당한 각 선생님들, 그리고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주인공이었던 우리 어린이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연극 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교회학교 모든 어린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소은 선생님의 지도로 연습해왔던 ‘야곱의 축복’ 찬양과 율동으로 추수 감사절 공연을 은 혜롭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동화는 우리가 무엇으로 인해 슬퍼하고 아파하고 좌절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우리가 서로에게 소중해질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다람쥐가 소중히 여기는 도토 리가 물고기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으며, 세상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보석이나 명예조차 도 사슴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길 뿐만 아니라 우 리로 인해 소중해 질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서로 녹아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 님은 쓸 데 없는 것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다’는 그 말을 늘 기억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시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다 음에 있을 교회학교 특별공연에도 큰빛교회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행사로 어떤 공연을 준비할지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족한 은혜를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주제로 이 연극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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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 각색된 내용 줄거리> 각색: 큰빛 장로교회 교회학교 유치부 유년부 선생님들

강아지가 지나간 자리에 강아지 똥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강아지 똥은 자기를 보 고 제일 더럽고 쓸모 없다고 말하는 참새와 흙 한 덩어리로 인해 슬퍼한다. 하지만 아기 감자를 말라 죽게 했다고 자책하는 흙 덩어리와 의기소침해 있던 강아지 똥은 “하나님은 쓸 데 없는 것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다’는 말로 서로를 위로한다. 잠시 후 흙 덩어리를 떨어뜨렸던 농부가 지나가며 그 흙을 도로 담아가면서 강아지 똥은 흙과 헤어지게 된다. 강아지 똥은 새 아기잎을 위해 나뭇가지에서 떨어져야 했던 감나무 잎과 만나지만 나뭇 잎은 바람에 실려 떠나가고, 이어 찾아온 어미 닭과 병아리에게 헌신하고 싶어했지만 쓸 모없는 존재로 외면받게 된다. “하나님은 왜 나를 하필 똥으로 만드셨을까?”하며 아파하 는 강아지 똥에게 이번에는 민들레 홀씨가 날아든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 아지 똥 너의 온 몸을 녹여 내 홀씨의 몸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야 한단다. 너 없이는 결 코 예쁜 꽃을 피울 수 없단다.” 민들레의 말에 강아지 똥은 기꺼이 자기를 완전히 녹여 민 들레 홀씨를 별처럼 예쁘게 피우길 약속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하나님은 왜 나를 하필 똥으로 만드셨을까?”하며 아파하는 강아지 똥에게 이번 에는 민들레 홀씨가 날아든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강아지 똥 너의 온 몸을 녹여 내 홀씨의 몸 속에 고스란히 스며들어야 한단다. 너 없이는 결코 예쁜 꽃을 피울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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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추수감사제 교회학교 특별공연-강아지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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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기쁨 군사반 11기 김 명철 형제 12주 전을 생각해 본다. 막연한 두려움과 흥분, 그리고 신앙적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만으로 시작한 군사반이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며 나 의 사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마음에 갖고 군사반을 시작하였다. 이때 나는 사명에 대해 서 막연하고 모호한 생각을 갖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한 경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 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그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나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는 말이었다. 하나님은 무엇보다 영혼을 소중히 여기 신다. 그 영혼은 내 영혼뿐만 아니라 길 잃은 양들의 영혼들을 모두 포함한다. ‘제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며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인가요? 제가 세상을 사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따르고 사랑을 고백하며 그 의 나라를 위해 삶을 드린다고 다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길은 멀리 있는 것도 미래에 있는 것도 아니라 바로 그가 소중히 여 기시는 영혼들을 나도 소중히 섬기는 일임을 알았다. 영혼을 섬기고 사랑하는 일은 셀교회와 열린모임을 통해 매일 이루어진다. 우리 교회의 전도의 도구이자 현장인, 셀 교회에 대해 목사 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셀 교회 내에서 하나님의 영 적인 능력, 지혜, 역사를 경험하며 서로를 세워간다.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며 또 열매맺는 주 님의 군사로서 셀 그룹의 구성원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은 하나님의 일에 충성되고 성숙한 인격 을 갖춘, 순종에 훈련된 군사이다. 복음의 전파는 바로 이러한 충성된 자들을 통해 일어나고 있 으며 그들은 곧 우리 그루터기의 리더들임을 이번 군사반을 통해 알게 되면서 그들의 수고와 인내를 절감할 수 있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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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9주 동안의 의식적인 반복과 점수 기록을 통한 자기 평가가 있으면 된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다. 군사반은 순간의 깨달음이나 감동보다 바로 이 훈 련의 ‘과정’에 중점이 있다. 단순히 성경공부를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그에 따른 우리의 생각과 행동과 말이 변화함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군사반을 마친 나는 좀 더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었는가? 나는 ‘그렇다’ 라고 스스로에게 의식적으로 대답한다. 수레바퀴의 삶이 습관이 된 후, 기도와 말씀이 부족한 때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 느껴지고, 다른 사람의 힘든 영적 상태를 보면 안타까워지기 시 작했다. 믿지 않는 분들을 대할 때도 내 언행이 덕이 안될까 혹은 나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진 않을까 걱정한다. 삶의 갈 길을 알지 못해 방황할 때나 고통 속에 몸부림칠 때면 “내 삶을 나보다도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 차라리 내어 드리고 맡기오니 원하시는 대로 이끄소서”라는 고백이 나온다. 교회 일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던 예전과 달리, 그루터기와 교회에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순종하며 기꺼이 섬기고 참여해야 마땅하다라는 생각이 내 중심에 자리 하고 있다. 과거의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싶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겠다’는 막연한 목표만을 품은 채 매일의 삶에서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그리고 때로는 악 한 본성과 욕심에 내 자신을 내맡기며 살아왔다. 지금은 훈련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의 구별됨 이 무엇인지 보다 뚜렷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또 그것을 사모하고 있다. 이제 그 실천을 통해 내 삶이 말씀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충만한 느낌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기쁨이 있다. 12주 간을 함께 동고동락 해주신 군사반 식구들과, 탕자와 같은 저를 다시 불러주시고 하나님의 제 자, 충성된 자로서의 삶의 기쁨을 알려주신 김대영 목사님과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은 훈련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의 구별됨이 무엇인지 보다 뚜렷한 이미지를 갖 고 있고, 또 그것을 사모하고 있다. 이제 그 실천을 통해 내 삶이 말씀으로 채워지 고 있다는 충만한 느낌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기쁨이 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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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 그루터기 구 병모 집사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 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편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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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 그루터기의 비전(고린도전서 1: 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 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누구와 함께 하든지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 겠습니다. 그루터기 예배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을 품도록 훈련하고 실천함으로써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그 큰 비전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위해, 2014년 5월까지 그루 터기 모든 식구들이 하나님의 참된 제자임을 고백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시냇가 그루터기가 있기까지 2013년 1월 열매 그루터기의 부 리더였던 장하군 형제와 문소망 자매가 새내기 포도나무 그루 터기의 리더로서 분가하였습니다. 다섯 식구로 단란하게 시작한 그루터기가 10개월 후에는 하 나님의 은혜로 열 두 명의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구병모, 고윤아 집사 부부가 리더로 세워지면서 시냇가 그루터기가 새내기로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그루터기의 여섯 식구들 은 대학생, 대학원생, 주부, 회사원 등 저마다 하는 일이 다를 뿐만 아니라, 모태신앙자, 초신자, 태신자 등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 계기도 다양합니다. 이렇게 아롱다롱 한 가족이 매주 금요일 7시에 모여서 행복하게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묻습니다. ‘그루터기’란 무엇인가요? 구병모 : “어머니의 손 부채”- 어릴 적 더워서 잠 못 이룰 때 어머니께서 손으로 부쳐주시던 바 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요. 어머니의 손 끝을 통해 전해진 마음을 느끼며 스르르 잠에 빠져들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루터기 예배에서 우리 식구들과 마음을 나눌 때면 각 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 소중한 마음들은 하나님의 손 부채를 타고 제 마음 속에 성령의 바람을 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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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아: “어스틴의 멀티플렉스.” 금요일 밤을 보낼 곳으로 한국에 멀티플렉스가 있다면 오스틴 에는 바로 그루터기 예배가 있습니다. 그루터기 식구들과 예배를 드리며 한 주를 뒤돌 아보면서 회개하고 응원도 하며 함께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으니 어느 곳보다 멋진 휴 식공간이며 재충전의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곽욱종: “집안의 꿀단지.” 그루터기 덕분에 저는 다른 지역에 있다가 오스틴에 있는 직장을 선 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루터기는 그만큼 소중하고 달콤합니다. 박지현: “불타는 금요일.” 레스토랑의 메뉴판 대신 성경을 잡고, 컴퓨터 게임 혹은 노래방의 가 요 대신 찬양을 하며, 뜨거운 금요일 밤을 보냅니다. 그루터기는 삶의 보호자 같은 역 할을 하며 반복되는 일상에서 항상 기다려지는 오아시스같은 존재입니다. 이진서: “제 2의 핵가족.” 피를 나눈 가족 외에 영적인 피를 나눈 핵가족입니다. 가족을 흉내낸 모임이 아니라 진짜 가족모임처럼 평소에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를 아무런 색안경도 끼지 않고 이해하고 들어주는 또 다른 가족입니다. 최승진: “배움터.”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도 모르는 저에게 처음부 터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배움터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그루터기에 임하는 각오는? 구병모 : 그루터기 리더로 처음 섬기게 되었는데 그루터기를 통하여 식구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하고 섬기겠습니다. 그리하여 식구들이 앞의 사진처럼 어 느 상황에서든지 항상 밝게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하나님 안에 서 항상 웃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고윤아 : 교회에서 처음으로 리더라는 직분을 맡은 만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성장하여, 저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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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욱종: 최규동/홍윤경 부부가 리더로 섬기는 모습을 보며 나도 미래에 그루터기 리더로서 저 렇게 섬겨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모습의 구병모/고윤아 부부와 함께 그루터 기 예배를 드리면서 잘 훈련받아 미래의 아내와 함께 리더로 서고 싶습니다. 박지현: 초신자이긴 하지만 열심으로 그루터기를 섬기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성숙하고 다듬어 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루터기에서 성경을 읽다 보면 신기하고 절묘하게 가슴에 와 닿는 말씀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같이 나누고 기도함으로써 신앙의 성장이 일어나 길 소망합니다. 이진서: 세상 속에서 지친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휴식과 진정한 나눔을 하고 싶습니다. 가식적 이거나 내 자신을 포장하는 모습을 버리고 창피한 모습이 있을지언정 말씀을 통해 당 당하게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최승진: 처음 접해보는 셀모임인데 피해를 주지 않고 배움의 자세로 다가가겠습니다.

그루터기란 무엇인가요? 각 소중한 마음들을 통해 내 마음 속에 성령의 바람을 일 게 하는 ‘어머니의 손 부채,’ 멋진 휴식공간이며 재충전의 공간인 ‘어스틴의 멀 티 플렉스,’ 영적 피를 나눈 ‘제 2 의 핵가족,’ 성경을 잡고 잔양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궈주는 ‘불타는 금요일,’ 하나님을 알려주는 ‘배움터,’ 그리고 어스틴 에 직장을 선택하게 만든 ‘집안의 꿀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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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바라보는 증인으로 재생산 11기 문 소망 자매

제자훈련의 마지막 과정, 재생산반을 듣던 이번 학기는 내 인생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포도나무 그루터기를 리더로 섬기게 되었고 열린모임을 처음으로 열 수 있었던 것 이다. 특히 열린모임은 수 많은 고민 끝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 없이 시작했던 것 같다. 학교 다니고 수업 들을 때는 몰랐는데, 일 하면서 체력부족을 느끼던 터라 열린모임을 진행하기 힘들 줄만 알았다. 수요일에는 열린모임, 금요일에는 그루터기 모임, 주일에는 주일학 교, 평일에는 수레바퀴 삶과 그루터기 식구들 생각하기 등 내게는 감당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많은 일 들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믿음으로 시작했을 때, 나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체험하였다. 열린모임을 시작한 뒤 1~2주부터 나는 내 영혼이 채워짐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수요일 저녁 쯤이면 늘 쉬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이제는 열린모임이 있는 수요일 저녁에는 오히려 힘이 나고 설레이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그 힘으로 금요일에 있는 그루터기 예배를 감 당할 수 있었고 내 영혼이 계속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무엇보다 놀랐던 일은 하나님께서 이번 열린모임을 통해 오래 전부터 내 베스트였던 친구들 초대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이다. 이미 규동 집사님과 인엽 집사님께서 열었던 열린모임 에서 나의 베스트였던 그 친구는 미국인이었다. 두 학기 동안이나 베스트로 올리며 기도 제목 을 나누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 속에는 ‘과연 그 친구를 실제 열린 모임에 초대할 수 있을 까’ 의심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을 뛰어넘으셔서 그 친구 스스로 직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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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이 모임에 참석해 보고 싶다는 말을 하게 하셨다. 더 나아가, 자신이 만난 하나님과 복음이 라는 주제를 통해 열린모임 가족들 각자의 경험을 서로 나누게 하셨다. 나는 꿈을 꾸는 것만 같 았다. 늘 베스트라고 말하면서도, 마음 속 한 켠에서는, 그 친구는 절대로 하나님에 대해 심각하 게 생각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학기 동안이나 하나님께서는 그 친구 의 마음을 두드리셨고 결국엔 열린모임에 참석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셨다. 그 친구는 열린모 임에서 우리 열린모임 식구들이 각자 만난 하나님 이야기를 듣고 자신 역시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싶다고 심각하게 고백을 하였다. 열린모임 뿐만 아니라 재생산반에서도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의 모습를 배우고 그것을 마음으로 간구할 때, 실제로 그루터기 가족들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그루터기의 모든 가족 역 시 제자가 되길 바라게 되었고 그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기대하고 바라보면서 벅차오르는 감사 를 드리게 되었다. 그루터기 리더라는 자리는 나에게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키우시는 영 혼들을 바라보는 증인이 되는 자리였다.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께서 만지시는 모습이 너무 아 름답고 그것을 볼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다. 재생산반은 나에게 배운 것들이 지식이 아닌 실제로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하고 계 시는 것임을 경험하는 훈련이었다.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 모두를 제자로 부르고 계시고 살아계심을 보여주고 싶어하심을 느낀다. 어린 아이부터 장성한 어른들까지 모 두가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것을 보며 증인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부 족함을 늘 사랑으로 채우시고 늘 일으켜 걷게 하시는 하나님께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늘 베스트라고 말하면서도, 마음 속 한 켠에서는, 그 친구는 절대로 하나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학기 동안이나 하 나님께서는 그 친구의 마음을 두드리셨고 결국엔 열린모임에 참석하게 하는 기적 을 일으키셨던 것이다. 그루터기 리더라는 자리는 나에게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께 서 키우시는 영혼들을 바라보는 증인이 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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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선교부 샬롬 ! 미디어 선교부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는 말씀을 비전으로, 여러 매체를 통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 터넷의 경우처럼, 각 매체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정보의 획득과 공유라는 선한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반면, 많은 해로운 유혹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하는 양날의 칼과 같은 존재가 되었 습니다. 그 날선 영향력을 피부로 느끼면서, 저희 미디어 선교부는 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선 한 목적으로 이용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선교 부는 처음 웹미션부에서 시작된 이래, 방송, 매거진, 웹미션, 그리고 홍보팀라는 네 겹줄로 뿌리 내려 왔습니다. 미디어 선교부 모든 가족들은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통하여 주님의 선한 일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뜻을 모아 항상 하나님 복음 전함에 열정적으로 자 신의 자리에서 섬김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같이 사역하며 더욱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향해 열정을 표출하는 미디어 선교부가 되도록 늘 기도로 간구합니다.

<미디어 선교 활동영역> 1. 방송팀 주일 예배와 야외 예배를 포함한 각종 행사에 방송설비와 사진촬영을 지원하는 팀으로서, 설교 영상, 예배영상, 행사영상을 제작하여 웹사이트에 올리는 한편 설교영상을 CD로제작하여 어스 틴 지역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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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거진팀 1년에 세 번 발행되는 [그루터기] 매거진 편집을 담당하는 팀으로서, 큰빛교회를 섬기다 한국 또는 타주로 떠나신 분들에게는 신앙의 고향 소식을, 어스틴 지역에는 믿음과 전도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3. 웹미션팀 웹미션팀은 경제적, 기술적 여력이 없는 교회, 기독교 단체 및 비영리 지역단체 (단, 기독교 윤 리에 합당한 일을 하는 단체)의 웹사이트를 무료로 구축, 운영해 드리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정보기술(이메일링 시스템, 소셜네트워킹 등)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 재는 대외적으로 New Good Samaritan 이름으로 어스틴 한국학교 등의 비영리 단체와 교회, 선교회, 신학대학을 돕고 있습니다.

4. 홍보팀 교회의 대외적 행사 또는 교회의 홍보를 담당하는 팀입니다. 최근에는 홍보 팜플렛 제작을 시 작으로 2부 예배를 홍보하는 포스터 제작을 담당하였습니다.

<미디어 선교부의 목소리> 미디어 선교부에 올해 새로 참여하신 두 분의 목소리를 들려드립니다. 두 분께 다음과 같은 질 문을 드렸습니다. (1) 미디어 선교부를 섬기게 된 계기 혹은 특별한 뜻이 있나요? (2) 섬기면서 생각이나 태도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3) 섬김을 받는 입장과 섬기는 입장에 관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4) 나누고 싶은 경험이나 일화가 있나요?

권 석기 집사 제가 미디어 선교부를 섬기기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뒤돌아 보 면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정말 뜻깊은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빛교회의 성도로서 근 몇 년 간 주일에만 출석하는 성도였는데 이렇게 봉사로 섬기는 성도로 바뀐다는 것이 저와 저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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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가정으로서는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아직 어린 아이를 돌봐야 하고 저 역 시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육아와 다른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미디어 선교 부 일에 동참하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야만 했고 과연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아 당분간 교회 일은 피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은사발견 세미나를 통해 나의 은사가 무엇인지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미디어 선교부. 미디어 선교부를 섬기는 동안 몇 가지 프로젝트를 하였는데 생각만큼 어 렵거나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주님께서는 오히려 영적으로 활기 넘치는 시간이 되게 해 주셨습 니다. 교회의 홍보 전단지를 만드는 일과 몇 가지 포스터 작업들은 생각만큼 어렵지도 않았고 제가 예전에 해왔던 일이라 그런지 모든 작업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역시 은사를 통 한 섬김은 하나님이 주신 또다른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과 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목사님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투정만 부릴 줄 알고 필요 대로 섬김 받길 원했던 성도에서 이제 기꺼이 섬김 의 길에 선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섬기는 삶은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즐거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조 예슬 자매 저는 즐겁고 열정적인 마음으로 미디어 선교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미디어 선교 부를 섬기게 된 시기는 대학생인 제가 교회와 학교 그리고 일에서의 역할을 모두 잘 감당해 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제자대학 군사반을 수강하고 있던 당시, 목사님의 동역자로서 교회를 섬기는 일에 뛰어드는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버거워지는 학업의 양으로 인해 교회 일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유학생 신분을 핑계로 교회에 필요한 갖가지 일들을 외면해버릴 수도 있었지만 제자 대학을 참여하면서 교회 내부, 외부에서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도전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미디어 선교부에 흔쾌히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PR(홍보학)을 공부하 고 있는 저에게 미디어 선교부는 제가 공부하고 있는 영역들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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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름 전공을 살려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쓰임받을 수 있는 기 회도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일들도 도맡아 할 수 있지만,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통해 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미디어 선교부 가족으로 홍보팀에서 맡은 첫 임무는 교회 홍보지를 만드는 일이었는 데, 놀랍게도 학교에서 브로셔 (brochure) 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막 끝낸 상태였기 때문에 홍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미디어 선교부 홍보팀을 섬김으로써 제가 하고 있는 전공 이 저에게 맞는지도 한 번 더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고, 또 더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일에 참여 할 수 있게 되니 저에겐 아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미디어 선교부를 통해 평소 자주 얘기를 나 누지 못했던 큰빛교회 식구들과도 얘기를 나누고 친분을 쌓을 수 있어 더욱 더 기쁜 섬김이 되 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큰빛 미디어 선교부는 교회에서 섬김의 최일선 현장이며 여기서의 섬 김은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저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하나님의 복음을 이 세 상에 전파할 수 있는 값진 터전이자 기회입니다.

언제나 투정만 부릴 줄 알고 필요 대로 섬김 받길 원했던 성도 에서 이제 기꺼이 섬김의 길에 선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섬기 는 삶은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즐거 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통해 교회를 섬길 수 있다 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 오히려 즐거운 마음 으로 저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하나님의 복음을 이 세상에 전 파할 수 있는 값진 터전이자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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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현장에서 온 편지> 큰빛 미디어 선교부와 함께 사역하는 분들께 세 가지, 즉 미디어 선교부와 동역하게 된 계기, 섬김을 함께 하면서 느끼신 점, 그리고 큰빛 미디어 선교부에 바라는 말씀을 여쭤보고 이에 답 변해 주신 편지 중 두 편을 여기 싣고자 합니다. 모든 맺어진 관계와 이루어진 열매들이 결코 우리의 능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고백하고자 함입니다. *Mission Christian University (http://www.mcuniversity.org) — 교무비서 정 애니 어스틴 큰빛교회 미디어 선교부께 드립니다. 삶이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순수한 열정과 희생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역하시는 미디어 선교부의 섬김을 받으며 주님의 크신 은혜 와 감동을 느낍니다. 저희 Mission Christian University (이하 MCU)를 위해서 어떤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 고, 부탁드린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속에 진정한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손길을 느끼며 감 사드립니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삶의 여정 속에서 때로는 원찮는 슬프고 힘 든 시련의 과정도 겪게 됩니다. 그러나 큰빛교회 미디어 선교부를 통해 주님의 진정한 격려와 온정을 느끼면서 힘이 솟아납니다. 귀하신 김대영 담임 목사님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해 우리 MCU가 온 세상에 알리지 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바야흐로, 이 시대를 책임질 마지막 영적 리더들을 세우시기 위한 하나 님의 크신 계획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 로 묵묵히 나아가는 그 겸손한 섬김을 생각하면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저희 MCU 온 가족들도 어스틴큰빛교회 미디어선교부를 위해 늘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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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교회 (http://www.bichae.org) —양 승훈 목사님 저 양승훈 목사는 김대영 목사님과 형제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3년 전에 텍사스를 방 문하였다가 미디어 선교부를 섬기시는 분들과 교제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다른 교회들을 섬기 는 시안들을 보았지요. 마침 비채교회를 개척하던 터라 미디어 선교부에 저희 비채교회의 홈페 이지 제작을 청탁드리게 되었습니다. 미디어 선교부에서 기꺼이 비채교회의 홈페이지 제작 건 을 수락해 주셔서 저희 비채교회의 홈페이지가 세상 가운데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큰빛 미디어 선교부와 함께 사역하면서 무엇보다도 기꺼이 자발적으로 섬겨주시는 점 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기꺼이’는 스스로 기뻐서라는 뜻인데 기꺼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 습니다. 저희 비채교회의 웹을 담당하시는 분 못지 않게 세밀하게 점검하며 섬겨주시는 점 또 한 감사했습니다. ‘세밀하다’는 것은 사랑할 때에 가능한 것인데 저희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 니다. 사이버세상에서 복음의 빛이 비추어질 수 있도록 늘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스틴 큰빛교회의 미디어 선교부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에 등대와 같 은 미디어 선교부를 계속해서 다른 교회들도 만나면 좋겠습니다. 주님 만날 날에 미디어 선교 부는 사이버세상의 등대라 칭찬받으실 것입니다. 샬롬!

미디어 선교부는“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는 말씀을 비전으로, 여러 매체를 통하여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의 양날의 칼이 지닌 부정적이고도 날선 영향 력을 피부로 느끼면서, 방송, 매거진, 웹미션, 그리고 홍보팀라는 네 겹줄로 뿌 리 내려온, 저희 미디어 선교부는 이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선한 목적으로 이 용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도록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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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Mission Christian University: http://www.mcuniversity.org 비채교회: http://www.bichae.org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미디어 선교부: NewGoodSamaritan.com 어스틴 큰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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