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_우리동네숲 제20호 어울누리뜰 결과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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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스탠다드차타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함께한 우리동네숲 20호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뜰 프로젝트 보고서

1 지


" 함께 하는 공간, 어울누리뜰 "

2010년 스탠다드차타드는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 500㎡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총 154명이 어울누리뜰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총 362명의 뵥지관 이용자에게 자연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한마당을 통해서 지역사회 이웃과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는 그 곳, 어울누리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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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복지관 뒤뜰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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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사업의 필요성

어울누리뜰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시립지적장애인 복지관, 전문가와의 워크샵을 통해 나타난 위의 4가지 근거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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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사업 참여 기관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우리동네숲 20호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뜰'은 스탠다드차타드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어울누리뜰의 조성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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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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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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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한 어울누리뜰 만들기

사업명: 어울누리뜰 조성 자원봉사 프로그램 일

시: 2010년 10월 27일 늦은 1시 ~ 4시

장 소: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뒤뜰 인

원: 154명 (복지관 이용자, 스탠다드 차 타드 임직원, (재)서울그린트러스트)

내 용: 4개조로 나뉘어 나무&초화심기 활동

시간

내용 복지관 주차장 집결 - 집결 및 인원점검

13:30 ~ 14:10

* 팀별 피켓 앞에 각 조 모이기 개회선언 및 나무심기안내 - 인사말 - 당일 일정 소개 - 식재장소로 이동 고고씽! 전체 기념촬영 식재 활동

14:10 ~ 15:50

- 팀별 나무심기 및 장비사용에 대한 설명 - 식재 및 물주기, 비료포설 소감문쓰기 및 휴식(간식) 표지판 설치 및 기념촬영(10분)

15:50 ~ 16:00

자원봉사 활동 종료 및 평가 - 평가 후 해산

10월 27일, 스탠다드차타드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의 봉사자들은 어울누리뜰에 교목 30주, 관목 24주, 초화 7860본을 식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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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꽃&나무심기 어땠나요? 너무 즐겁고 보람있는 조그만 나무들이

시간입니다. 특히 복

무럭무럭 잘 자라

지관 친구들과 함께

초록으로 물든 뒤뜰이

얘기도 나누고 작업

되기를 바랍니다.

하는 일이 즐거웠습 니다.

희망도 심고 Here foe good!!

조그맣게

흘린

땀방울이 푸른 나무가 자라나도록하여 장애 인의 마음을 더욱 푸 르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YSC 활동하러 나무도 심고

오늘

왔는데요~ 처음해보는 나무심기라 더 뜻깊고 즐거웠습니다. Okestra!!

굴러 내리는 땀속에 행복과

기쁨이 있네

요! 자주오고 싶어요~ 모두 행복하세요~~!!

훈련생들과 힘을 합 쳐 키 작은 꽃을 심 함께.. 어울림.. 같이..

으며, 정성과 사랑도

공동체.. 이런 말들이

훈련생들과의

같이 담아 심었습니

실천이 되어 즐거움

나눈 시간 행복했어

다.

요!!

오랜만에 흙도 만지고 오랜만에 순수한 생 각도 해보고 오랜만에 뿌듯한 시간 보냈습니 다~

우정을

2010년의 활동 중

모처럼 참석한 봉사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는데 너무나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기쁘게 일하였습니다. 내가 만든 정원에서 모든 친구들이 즐겁게 놀기를 바랍니다. 11


어울누리뜰 조성 기념 어울누리한마당

사업명: 어울누리뜰 조성 기념 잔치 "시민참여 어울누리한마당" 일

시: 2010년 11월 06일 늦은 1시~4시 30분

장 소: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뜰 인

원: 200명 이상 ( 복지관이용자 및 관계자, 지역이웃, 일반 시민, 타복지관 친구들)

내 용: 음악공연 및 부대프로그램 진행

구 분

시 간

프로그램명 어울누리뜰

13:00~13:30

둘러보기 나를 표현하기

오픈식

13:30~13:40

행사 소개 및 인사말

13:40~13:50 어울누리뜰 소개

13:50~14:50

공연관람

프로그램 내용 어울누리뜰 자유롭게 둘러보기 나만의 명찰 만들어 걸기 인사말: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관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어울누리뜰 조성과정 어울누리뜰 프로그램 소개 해오른누리 다함께 청소년 합창단 당곡중학교 친한친구 오카리나 허브 화분 만들어가기

부대 행사 14:50~16:30

부대프로그램 (체험위주)

보물찾기 보리수나무 희망의 메시지 달기 추억의 사진 찍기 다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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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방과 (주)시즌에서 한마당의 다과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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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한마당 만족도 조사 Ⅰ조사개요 ♣ 사업명 어울누리한마당 만족도 및 어울누리뜰 욕구조사 ♣ 일 시 2010년 11월 6일 ♣ 대 상 어울누리한마당 방문자 ♣ 목

적 어울누리뜰 조성에 관한 복지관 이용자들의 생각, 이용행태 욕구와 어울누리한마당 방문자의 방문경로,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함

Ⅱ조사방법 ♣ 조사대상자 2010년 어울누리뜰 방문자 중 122명 응답 ♣ 설문지배포 부대프로그램 허브화분나누기 참여 원할 시 설문 작성 후 프로그램 참여가능

Ⅲ조사결과

어울누리뜰 조성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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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명: 자연체험 프로그램 일

시: 2010년 11월 ~ 2011년 03월

소: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어울누리뜰

원: 누적 362명

용: 자연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자연과 친해지면 사물을 관찰하는 지혜가 생기고 사람에 대한 이 해력이 커지면 사회와 소통하는 힘도 커지게 됩니다. '더불어' 프

더불어?

로그램은 즐거운 놀이와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고, 친구들과 사랑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훈련생의 정서 안정 및 행 복감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 된 프로그램입니다.

‘포유’는 서울시립지적장애복지관 훈련생 가족을 위해 마련되었습 니다. 훈련생 가족들께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고 나와 같은 현실 속에 있는 분들과 문화적 컨텐츠를 통해 소

포유?

통하며 체험의 기쁨을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동행’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없이 서로를 보듬어 하나가 된 마

동행? 16

음으로 즐겨보는 무장애 가족캠프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함께 소통하며 체험의 기쁨을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더불어 프로그램 커리큘럼 ∎목표: 자연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통해 자연 친화력을 높이고, 소통과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높인다.

∎기간 : 2010.10.20~2011.03.15 (총10회) ∎대상 : 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 ∎참여 인원 : 지적장애 성인16명 구분 10/20

11/16

11/30

주제 마음을담은 초대장

체험 활동 한마당초대장 만들기 마음열기

나무 목걸이, 긴 끈

자연 친구

동물소리로 짝 찾기

색칠 도구

거꾸로 숲속나라

하늘 경 기린만큼 쌓아보기

눈으로

1/4

1/18

2/1

2/15

3/15

숲 속의

하늘 경,

둥근 나무조가 여러 개,

(곤충, 새, 열매카드) 여러 종류의 자연물, 네임 펜, 목공 풀,

나만의 곤충 만들기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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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풀, 가위, 재단기

나와 닮은

늑대의 12/7

준비물 카드, 스탬프, 우편봉투, 네임펜, 색연

곤충 경, 배면 경 (곤충, 열매, 나무 손 수건)

마음 이야기가 담긴 성탄 나무

다양한 나뭇잎, 나뭇가지, 싸인펜, 길

크리스마스

만들기

다란 나무 판 2개 , 하얀 손수건

새해소망이

솔잎 붓 그림

소나무로 만든 붓, 전지 여러 장, 물감,

열리는 나무

복주머니 만들기

붓, 접시, 복주머니

테마가 있는 나만의 액자, 씨앗

다양한 자연물, 폴라로이드 사진, 목공

다트놀이

풀, 필기도구

향기 솔~솔~

같은 향기를 찾아라

후각 통 여러 개, 포프리, 주머니, 스템

주머니

포프리 향기 주머니

프,(곤충, 나뭇잎)

열매놀이

발자국이 쿵쿵쿵!

숲속의 오케스트라

다람쥐를 잡아라 댄다 댄다 동물 이름 흔적 뜨

스텐 실, 발자국 모양

기 내가 만든 소리

(소리 도구- 새, 개구리 외)

소리로 전달하기

나무 판, 가죽 끈, 자연물,

딱따구리 악기

고무줄, 목공 본드, 색칠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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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 마음을 담은 초대장

"나는 누구를 초대할까?"

꽃도 그리고! 나무도 장도

찍고!

마음을

담아서 만든 나만의 예쁜 초대장:D

두번째 시간, 나와 닮은 자연 친구

우리는

하나!

실로

나누는 우리의 마음. "나는 누구야, 나 알 지? 그래도 반가워~"

자! 어울누리뜰에 어 떤 자연친구들이 살 고 있는지 찾아볼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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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간, 거꾸로 숲속나라

기지개 쭉~! 펴고 거 꾸로 숲속나라로 가 볼까요?

하늘경 기린만큼 쌓 아보기!! 우리 희망높 이만큼 높이 높이!~

네번째 시간, 늑대의 눈으로 세상보기

자! 어울누리뜰에 어 떤 자연친구들이 살 고 있는지 찾아볼까 요?

자! 어울누리뜰에 어 떤 자연친구들이 살 고 있는지 찾아볼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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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간, 숲 속의 크리스마스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쓱싹쓱싹

색종이를

오려서 카드 만들기! '누구한테 줄까?'

나뭇잎과 씨앗에 물 감을 묻혀서 쿵! 찍어 만든 손순건! 너무 예 쁘죠? ☺

여섯번째 시간, 새해소망이 열리는 나무 소망이 열리는 나무 모양으로 덮개를 요~ 짠!

어울누리뜰에

살고있

는 나무 겨울눈 찾기! 곤충경으로 보는 친 구의 얼굴~ 너무 신 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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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만들었어


일곱번째 시간, 열매놀이

다양한

열매들!

열매는 어떤 식물에서 나온걸까? 생각해 봅 시다.

찰칵찰칵!

내얼굴이

담긴 사진으로 열매 액자를 만들어 보아 요~

여덟번째 시간, 향기 솔~솔~ 주머니

로즈마리와 라벤더는 어떤 향기가 날까요? 우와~ 이건 무슨 냄 새지?

좋은 향기를 맡았을 때의 느낌은 평화롭 고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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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시간, 발자국이 쿵!쿵!쿵!

열매모양을 똑같이 본 떠봅시다! 찰흙을 반 죽해서 열매모양을 만 들고 석고로 마무리~!

살금살금! 다람쥐 놀 이 다람쥐가 돼서 달 콤한 먹이를 찾아볼까 요? 어디다 숨겼을까?

마지막 시간, 숲속의 오케스트라♬ 우리는 숲속의 오케스 트라 단원! 우리 모두 다같이!~ 자연의 소리 로 음악을 만들어 봤 어요~

사랑의 메세지 악보 만들기! 우리가 만든 악보로 수련쌤의 멋진 오카리나 공연이 이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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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프로그램을 돌아보며... 직업재활팀 최현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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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감문 크리스마스 편지를 쓰게 되어서 마음이 설렙니다 겨울이끝나면 꽃피는봄날에는 새롭게 만든정원에서 수업해요 선생님이랑 친구들 같이 하니까 재밌고 행복한 것 같아요 꽃향기 기분 좋아해요. 박하사탕 기분 좋아해요 꽃냄새를 오랜만에 맡아서 좋았다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 만들기 하는거 즐거웠어요 보물찾기, 다람쥐, 석고 하는 것 재밌었어요 이런 화석이 나오는게 신기했어요 다람쥐먹기 한게

재미있었고 내가 먹이를 4개나 찾았다

다음에 또 예쁘게 복지관 오세요 친하게 지내서 너무 즐거웠어요

자연과 더불어 세상에 서 가장 예쁜이들과의 소통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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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과

자연에 가까워지면서

순수한 열정이 저를 미

관계에 대해서 접근하는

소짓게 하네요. 함께해

법을 알아갑니다.

서 행복했어요


포유 프로그램 커리큘럼 ∎목표: 장애가족을 돌보느라 여가를 충분히 즐길 수 없는 장애인 가족, 자원 봉사자를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기간 : 2010.11.12~2010.12.10(총5회) ∎대상 : 지적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참여 인원 : 성인 20명 체험 활동 날짜

교육활동 주제

부자되는 11/12

작품사진

준비물 통장지갑 만들기

나만의 소품 (펠트 강좌)

펠트, 바느질 도구, 부자 재 에코백 만들기

우리는 11/19

에코 가족

패브릭 가방, 천연쪽, 감

(천연염색 강좌)

물, 빨래줄, 큰 대야 등 의 천연염색 도구 액자 or 컵받침 만들기

액자가 있는 풍경 11/26

(냅킨 아트 강좌)

원목자재, 냅킨, 접착제, 붓, 마감재, 페인트 등

우리 집 12/3

나무 선반 만들기

가을단장하기 (목공, 페인팅강좌)

선반, 목공도구, 페인트, 페인팅 도구 포장법 배우기 파우치 만들기

12/10

특별한 선물 (보자기 아트 강좌)

다양한

크기의

선물상

자, 보자기, 매듭끈, 바 느질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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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 부자되는 나만의 소품

부자되는 통장지갑 만 들기!

차곡차곡

쌓일

돈을 생각하며 열심히 만들어요☺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 삐뚤삐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다!

두번째 시간, 우리는 에코 가족

조물조물 천연염색 하 기

'파란색

쪽빛으로

물드는 것을 보니 내마 음도 푸르르네~'

환경을 생각하는 친 환경 에코백 만들기! "에코백에 무엇을 담 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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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시간, 액자가 있는 풍경

액자속에 풍경들... 바라보고 있나니 풍경속에 빠져드네~

냅킨으로 이렇계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니~ 너무 신기하다!

네번째 시간, 우리 집 가을단장하기 쓱싹쓱싹 사포질, 드르 르릉 못박기, 아이고~ 힘들어라! 그래도 완성 되는 모습을 보니 뿌 듯☺

어디에다 선반을 걸까? 생각보다 손쉬운 나무 DIY! 이제나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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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시간, 특별한 선물

보자기로 어떤 포장을 할 수 있을까? 새해 에 오늘 배운 보자기 포장을 이용해 볼까 요?

내가 만드는 행주! 행 주에 한땀, 한땀 수를 놓으니 마음이 평화로 워 집니다.

생활에서 하기 힘들었다. 경험을 해서 매우 뜻 깊었다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나만의 시간과 결과물이 있어 좋았다 많이 보아왔지만 해보지는 못했던 염색작업을 직접 해보니 즐거웠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아이랑 할 수 있는 작업이라 유익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손수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접해보지 못했던 원목수업이 재미있는데요. 전동드릴 사서 벽을 뚫어볼까^^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매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하는동안 행복했습니다

나와

내가족의

건강 회복의 계 일상을 잠시 잊고 나만의 여유를 가지 셨다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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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되시길 ~


동행 프로그램 커리큘럼 ∎목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서로를

보듬어

하나가

즐기는 무장애가족캠프 ∎기간 : 2010.11. 27 ~ 2011.1.29 (총3회) ∎대상 : 장애&비장애 멘토가족 동아리 "We are the family" ∎참여 인원 : 7가족~10가족(총인원 : 30명~40명) 체험 활동 날짜

교육활동 주제

준비물

작품사진

가족티 만들기

11/27

우리는 하나 흰 티셔츠, 천연염색 또는 패브릭 펜으로 그리기(개 인당 1개)

나무 선반 만들기 (가족당 1개)

12/11

솜씨를 나눠요 선반, 목공도구, 페인트, 페인팅 도구

복씨 주머니 만들기 및 파티 (개인당 한 개)

1/8

복 나눔 축제 매듭, 한복원단, 바느질도 구, 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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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첫시간, 우리는 하나

우리가족 티셔츠 만들 기! 예쁘게 그림도 그 리고 쪽 염색도 하 고~ 춥지만 행복해

두근두근 첫 시간! 다같이 놀자~ 머리묶 어주기! 닭싸움! 안마 해주기! 너무 재미있 다~

두번째 시간, 솜씨를 나눠요

뚝딱뚝딱 선반 만들 기! 자~자~ 아이들은 색칠하고 아빠는 못 을 박읍시다! 참 ~ 쉽죠잉?

얼마남지 않은 12월 우리

We

are

the

family 가족 모두 행

30

복한 새해 맞길...


세번째 시간, 복 나눔 축제

강강술래~!

강강술

래~! 휘리리릭 팽이만 들어 돌리기! 신나는 한가위 놀이!

복을 나눠요 ! 예쁜 복주머니에 복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넣어서 선물해봐요~

새로운 체험을 하게되서 재미있었고 결연가족도 흥미있게 참여하는 것 같아 즐거웠다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하며 협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로 교제가 많으므로 매우 친근감이 있었다. 쉽게 설명해주어 만들기 쉬웠고 작업(과정)을 통해 친해졌다. 주머니 내용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느껴지고요 다른 사람들의 복을 빌어주니 참 뿌듯하네요 서로 간 이해와 친밀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시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티없이 맑은 그들 모두가 함께 어

을 바라보며

깨를 나란히하고

두손을

모아쥐고

우산속

다정한

연인같다

너무

내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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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누리뜰 조성 만족도 조사결과 Ⅰ조사개요 ♣ 사업명 어울누리뜰 조성만족도 조사 ♣ 일 시 2011년 03.15 ~ 2011.03.31 ♣ 대 상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관계자 ♣ 목 적 어울누리뜰 조성에 관한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만족여부 파악하고자 함

Ⅱ조사방법 ♣ 조사대상자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50부 배포 69명 응답 ♣ 설문지배포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각 팀별 담당자에게 전달 후 이용자에게 배포되어 작성 후 수거

Ⅲ조사결과

♣만족이유 ♣대기실에서는 조용해야 하는데 어울누리뜰

에서 학부모끼리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되 어서 만족합니다. 겨울은 춥겠지만... ♣낙엽으로 어수선했던 앞, 뒤뜰이 잘 정돈

되어 주변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은 곳으로

♣불만족이유 ♣텐트 같은 그물막 요함 ♣너무 춥고 삭막합니다. ♣다니기가 불편해서 ♣간단한 스낵과 커피를 파는 매점이 있었 으면 좋겠습니다 ♣어울누리뜰홍보.사람들이 잘모르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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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여 ... ♣시각적으로, 환경적으로 많이 깨끗해지고

보기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날은 벤치에 앉아 커피도 마

시면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좋다 ♣창 밖 경관이 불모지 같았고 여름에 날벌

레들, 모기들의 온상지였는데 이젠 창문을 자주 열어보게 되고 창밖을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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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어울누리뜰

기본설계에 참여해주신 서울대학 교 정욱주 교수님께서 설계비를 복지관에 기부해 그 예산으로 조 경학과 학생들과 함께 모니터링 및 리모델링 활동에 지속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의 주 간보호 식구들이 어울누리뜰 텃 밭 중 두 구간을 분양받아 지 속적으로 채소를 경작해 나가는 중입니다.

2011년 4월부터~10월까지 (재) 서울그린트러스트

자체적으로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훈 련생을 대상으로 텃밭가꾸기 프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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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어울누리정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총무기획팀장 최선자

우리 복지관은 1986년 개관하여 24주년을 맞이했다. 보라매공원에 자리잡고 있어 넓고 잘 정비된 환경에서 이용인과 더불어 낮 동안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복지관 약150평 규모의 안뜰을 어떻게 하지 못해 참으로 어려워하고 있었다. 중앙에 덩그러니 아주 큰 보리수나무 외에는 잡풀이 무성한 공간이지만 늦봄 겹벚꽃이 만개할 때쯤에는 참으로 예쁜 공간이기도 한 뜰. 올해에는 주간보호 이 용인들이 자기 텃밭을 가꾸어 고추, 상추, 오이 등을 키워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나 이 역시 여위치가 않아 주변엔 잡풀이 풍성하였다. 매년 여름엔 풀과의 전쟁이었다고나 할까? 이러한 와중 에 서울그린트러스트와의 인연이 맺어졌다. 인연은 절실하면 이루어진다더니 이 안뜰을 어떻게 하 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 와서 인지도 모르겠다. 5월경 어울누리정원만들기 신청서를 접수하고 사 업진행이 결정된뒤 운영위원회 회의를 복지관에 가지면서 많은 전문가 여러분이 의견을 주셨고 이 후에도 여러번 설계에 따른 회의, SC제일은행이라고 하는 대기업과의 업무수행~~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류기식팀장님과 이우향선생님은 늘 꼼꼼하게 이것저것 살펴주시고 어울누리정 원 탄생을 위해 많은 곳에서 펀드와 훌륭한 인재들을 배치해 주셨다. 이중에서도 설계를 맡아주신 서울대 조경학과 정욱주 교수님과는 특별한 인연이 지속될듯하다. 좋은 인연이시다. 여러번 우리들 의 의견을 들어시고 또 여러번 다녀가시고 때론 대학원생들을 동행하시고~~~, 참으로 열정이 많 으신 교수님이시다. 내년 봄부터는 가끔씩 학생들 모임과 야외수업을 우리 어울누리정원에서 하신 다고 하시니 너무나 많은 도움을 주실듯하다. 교수님께서는 적은 금액이라고 하셨지만 우리에겐 너 무나 큰, 설계비용 전액을 우리 복지관에 기부하였고 이 비용은 내년 어울누리정원에 사용할 예정 이다. 기초공사를 맡으신 푸른세상에서는 정원을 조성하면서 이곳저곳 꼼꼼하게 공사를 하여주었고 또 다소 무리한 요청들도 들어주셨다. 복지공간의 사업이라는게 하다보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한 그런 것이 많아서 이기도 하다. 10월 27일(목), 드디어 어울누리정원을 조성하는 날, SC제일은행 직원 150여명과 푸른 눈의 사장 님, 사장님의 아들과 동행하셨다. 대기업다운 규모였다. 큰 나무가 많은 사람에게 큰 그늘을 주듯 이 큰 회사가 움직이니 24년만의 과제가 해결되는구나 싶은 날이었다. 우리 복지관의 이용인과 직 원들이 함께 어울려 웃음이 넘치는 공간으로 마침내 어울누리정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11월 6일(토)에는 어울누리 정원 탄생을 축하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어눌누리한마당’행사를 가졌다. 복지관의 이용인과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보라매공원 이용시민등이 모두가 함께 하는 축 제의 마당이였다. 어울누리정원에서 보물찾기도 하고 허브화분도 나누어가지고또 함께 노래하고 춤 추고 음식같이 나누어 먹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어눌누리정원이 서로를 소통할수 있는, 마음 을 나눌수 있는 공간임을 재확인할수 있었다. 그냥 버려진듯 있는 복지관의 뜰이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공간으로, 나무와 꽃들과 나비들과 함께 자연스러움이 함께 할수 있는 공간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많은 장애이용인과 보호자, 직원들의 눈 길을 끄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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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지적장애인 복지관 설계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정욱주 지적장애인 복지관이 세워진 이후 20년 넘게 잡초밭으로 남아있던 뒤뜰을 정원으로 탈바꿈 할 기회가 주어졌다. 뒤뜰의 첫 인상은 무성한 잡초와 인근 재활용쓰레기분리시설에서 넘어 오는 역한 냄새가 지배적이었지만, 흥미로운 사이트이자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였다. 뒤뜰 공간 은 이미 훌륭한 공간감을 내재하고 있었다. 'ㄱ‘자 형태, 2층 규모의 복지관 건물은 적벽돌로 마감되어 있었고, 재활용분리시설을 차폐하고 있던 거대한 플라타너스의 수벽과 함께 풍부한 질감으로 삼각형 뒤뜰을 위요하고 있었다. 또한 재능기부라는 형식으로 조경을 통한 사회봉사 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좋은 정원은 인간의 내면과 교감하여 정화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과 그들의 헌신적인 보호자들, 그리고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이 정원을 통해서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된다면 보람된 기여일 것이 라고 생각했다. 몇 가지 풀어야할 숙제가 있었다. 첫째, 정원으로의 접근이 썩 좋지 않았다. 건물의 후 면과 접한 뒤뜰은 앞문에서 나와 건물을 돌아서 접근해야 했었다. 둘째, 이 뒤뜰에는 햇 볕이 고르게 들지는 않았기 때문에 채광을 고려한 식재가 필요했다. 외적인 제한요인으로는 분리시설에서 넘어오는 냄새문제가 있었다. 조경설계의 범위를 넘는 것이라서 일단 정원을 잘 조성하고, 해당 지자체에 시설의 차폐를 보완요청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 하 나의 제한요인은 충분치 못한 공사비에 있었다. 저가의 재료와 쉬운 시공방식을 쓰면서도 양 질의 공간을 구성해야하는 쉽지 않은 숙제를 풀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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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원설계는 동선의 재조정과 텃밭정원의 시도로 특징 지울 수 있다. 우선 건물에서 정원 으로 바로 진입하는 입구를 만들었다. 새로운 출입구가 건축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지만, 정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였다. 그러면서 주차장에서 진입하던 기존의 통로는 식재로 막아서 정원의 위요감을 증가시켰다. 새 출입구 앞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건물1층과 정원의 단차도 처리하고 정원으로 진입하는 중간공간의 역할을 부여하였다. 보행로는 건축물의 벽면과 평행하게 조성하였는데, 이는 평상과 데크, 그리고 측면출입구를 연결하는 정원의 주된 동선이자 양지정원, 음지정원 그리고 텃밭정원을 구별하는 경계의 역할을 수행 하도록 하였다. 보행로의 포장은 대형블록을 사용하였는데 정원 식물들과의 스케일, 색상, 질 감적 대비를 주기 위함이었다. 비교적 채광이 양호한 건축물의 남측면 앞에는 양지정원을 제안하여 다채롭고 화사한 교목과 초화류를 제안하였고, 동측면은 적은 채광을 고려한 음지정 원을 제안하였다. 또한 건축물 적벽돌과의 조화를 고려해 자작나무를 양지, 음지정원에 모두 적용하였다. 기존의 보리수는 그 수형을 다듬고 주변에 벤치와 평상을 놓아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넓은 공간을 구성하였다. 뒤뜰 중앙에는 텃밭정원을 제공하였는데, 정원과 분리된 텃 밭을 제안하기 보다는 경작이 일어나지 않는 시기에도 허전해 보이지 않도록 일렬의 초화류 (그라스류)를 함께 식재하여 텃밭이면서도 사계절 관상효과가 있는 정원으로 기능하도록 구성 하였다. 한 사람의 주도가 아닌 여러 사람들의 협동이 이 공간을 만들었다. 기획자(서울그린트러스 트), 공간제공자(복지관), 비용 및 노동제공자(SC제일은행), 시공자 (푸른세상), 그리고 설계자 가 따뜻한 협업을 통해서 이 공간을 태어나게 했다. 이제 태어났으니 잘 가꾸고 잘 쓸 차례다. 정원은 가꿀 때 비로소 빛이 나는 법. 마침표를 찍지 않고 정원 가꾸기에 참여 할 마음을 먹고 있다. 정원에 심어놓은 꽃들만큼이나 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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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어울누리뜰☺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7개월이 지났다. 복지관 사람들과 친구들, 그리고 어울누리뜰에서 참 많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한 공간에서 함께 웃 고, 떠들고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처음 어울누리뜰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는 처음 접하는 것 그리고 곳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도 있었지만 내가 머릿속으로 꿈꾸고 있던 것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신나게 그리고 마음껏 펼쳐 보인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돌이켜 보니 잘한 점 보다는 잘못한 점, 아쉬운 점이 더 많이 보이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성장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내 스스 로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어울누리한마당을 통해서 복지관 이용장애인과 지역사회 이웃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공통점을 가진 대상자들이 더욱 깊 은 친밀감을 느끼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금 SGT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고맙다! 어울누리뜰아~

복지관 이용자 측면에서 보면 어울누리뜰 조성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이 환경의 변화 에서 오는 만족감을 느꼈지만 그 안에서 피어나는 소통과 정서적 안정, 휴식, 체험활 동 등에 대한 만족감도 적지 않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나눔, 그로인해 오 는 행복을 이미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어울누리뜰이 그냥 동네숲이 아닌 참여를 통해 만들어 나가는, '함께'라는 의미 의 진정한 ‘우리’를 가진 도시공동체의 숲으로~! 친구들이 사회로 나가는데 있어서 희망 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숲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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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사람들 Richard Hill 김진관 김지영 김영춘 최성훈 최영근 이정선 조도현 신승훈 김인섭 김정식 최준묵 전성원 유병삼 박세영 장호준 김용전 김아름 신영미 방정민 이성미 김남희 권수정 장효선 조가람 안부용 고영준 옹영철 조형석 김선균 이세희 신영훈 김의식 소창원 이희수 신두섭 김미영 이경실 손은영 김성일 최은숙 Madoc Tiong 김애경 홍준혁 김창성 호순근 최준영 임채영 장지활 백광진 이홍재 김삼수 오정환 박종덕 서영숙 이충형 이주영 김도현 김영량 장재훈 장영미 류진선 조혜선 황서영 송숙미 권태현 이승문 장형진 이명자 고아라 남경호 Peter Hatt

신민정 김영만 서임주

김달혜 박지원 이성연 남길석 김종현 임영택 윤동혁 고성기 이윤재 정동진 장희봉 김정일 이희수 엄태룡 김두경 안형상 이민호 이수진 석병헌 정소영 이동일 홍성규 이다연 김민섭 김상목 김주형 전해준 정지훈 김누가 박대경 홍동훈 안주현 이연수 구민정 김수경 조태성 정소영 김준하 유아름 강연동 정재진 김한상 김민정 김병호 한수연 이범석 서효석 김승진 김인호 김호현 김휘문 나세나 박소라 이슬기 이홍구 성관제 민정원 왕보현 조규진 안상욱 조나은 윤여광 남미영 손지영 황혜정 송선재 조미정 정영임 현미희 차선진 박순임 인경숙 이순금 이옥진 권선애 조성숙 김희경 안영희 이민정 박상수 이응금 강경희 강혜숙 백종대 김성규 백성환 김정태 김아영 백진숙 김충규 김영애 고성순 박미영 김연순 김수현 김가현 이선자 한영선 김양석 김승호 한동희 장미라 정병복 정미연 최양순 박은주 김은미 이아련 김보현 이지연 김승희 김민지 백소영 안수정 정미래 조미숙 이대한 최현주 송현정 정재욱 김미숙 성힘찬 위대현 송영일 장정은 남은영 김민정 김영숙 이희경 이경아 김홍자 김미경 김은영 고선경 이다영 김혜림 전연희 이기원 윤현호 박가희 최선자 최명자 김지혜 조미나 이근호 손선혜 조옥녀 고옥금 이동엽 조영태 김종범 양풍금 손승아 연제천 한상현 신경애 김덕기 임현정 이우향 이강오 류기식 윤태윤 허정남 김민혜 손은실 김미자 김원경 박향미 신진철 이민옥 이향배 정은영 최향란 허진숙 정병현 박상성 강희기 안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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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10]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 656-1693 풍성빌딩 3층 Tel. 02 498 7432 Fax. 02 498 7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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