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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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 388호 |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목요일 / 타 GCC지역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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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내년 '아랍 미디어 중심지'로 선정

베트남의 새 휴양지 퀴논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2040년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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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아베의 '애매한 승리'…개헌의석 확보못해 시위대 무차별 폭행 홍콩 '백색테러'

8 지역뉴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카타르․오만․바레인 걸프지역

16-17 기획 여름 기력 충전 '보양식 특집'

18 한국뉴스 8월 초 '총선용 개각' 여야, 추경 처리 의사일정 합의 불발 179일만에…'일단은' 풀려난 양승태

22 스포츠/연예 마동석, 韓남자배우 사상 첫 마블 진출 발렌시아"이강인, 완전 이적은 불가" ‘꼴찌 성적표’ 롯데, 감독·단장 ‘동반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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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볼턴 한·일 연쇄방문…한미일 3국테이블 등 중재 촉각 미국이 한일 갈등 중재에 본격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관여 가능 성을 시사하자마자 존 볼턴 백악관 국 가안보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연쇄 방문한다. 미국의 중재로 한미일 3국 외교 수장들이 마주앉는 테이블이 성 사될 수도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볼턴 보좌관은 7월 23~24일 방한한다"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 보실장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볼턴 보좌관과 만난다"고 밝혔 다. 또 "볼튼 보좌관은 방한기간 중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정경 두 국방부장관과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턴이 짧은 방한 중 한국의 NSC안보실장·외교·국방장관을 모두 만나는 것이다.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한반도 비핵 화와 평화 구축,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개럿 마퀴스 미국 NSC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

턴 보좌관이 중요한 동맹국들, 우방국 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과 한 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 관은 21~23일의 2박3일 일본 방문 뒤 23~24일, 1박2일로 방한할 전망이다. 그의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 수행을 제 외하면 지난해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현지시간 19일) 한일 갈등 사태를 직접 언급한 직후다. 우리측과 북미 비핵화 협상 외 한일 갈등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한미일 3국 대화 개최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 음달 중국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거나(요미 우리신문) 다음달 한미일 3국 대화를 갖는 방안을 미국이 검 토중(아사히 신문)이라는 식이다. 미국 입장에선 이란을 압박 하는 국제공조도 관심사다. <5면에 계속>

기준금리 내리고, 성장률도 낮췄다

라이프 스타일

여행 -베트남의 새 휴양지, 퀴논 영화 & KBS WORLD 편성표 주부들의 세상 주간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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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8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 규제 여파 등으로 경기 하강 속도 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으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1.7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2016 년 6월 이후 3년1개월 만이다. 한은은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에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올렸다. 8개월 만에 ‘긴 축’에서 ‘완화’로 전격 돌아선 것이다. 한은이 하반기 금리 인하를 지난달 예고했지만 대부분 전문 가들은 그 시기를 8월로 전망했다. 한은이 인하 시점을 전격적 으로 앞당긴 것은 경제가 그만큼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고 보 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은이 수정한 성장률 전망치는 이달 초 기획재정부가 하향

조정한 수치(2.6~2.7%→2.4~2.5%)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올해 성장률 2.2%가 현실화하면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후 10년 만의 최저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성장률 하향 조정에 대해 “국내 실물경제 성장세는 약화됐고 설비·건설투자 부진이 심화됐다”며 “수출 과 투자가 당초보다 부진하고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의 수출 규제가 경제성장 등 거시 경제 평가에 부분적으로 반영됐다”며 “수출 규제가 현실화하 면 수출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고 말했다.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 방향 은 실물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쪽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 다”며 “금리를 낮춰 정책 여력이 그만큼 줄어들긴 했지만 경 제상황에 따라 대응할 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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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트럼프 탄핵안’ 美 하원서 압도적 표차 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17일 미 하원에 상정됐으나 찬성 95명, 반대 332명으로 부결됐 다. 소수인종 출신 민주당 의원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대립각 을 세웠지만 의견이 갈렸다.

'이혼설' 말레이 전 국왕의 러시아 부인 “이혼한 적 없다” 말레이시아 전임 국왕 부부의 ‘이혼 설’과 관련해 당사자가 직접 입을 열 었다. 말레이시아 클란탄주(州) 술탄인 무하맛 5세(50)의 부인 옥사나 보예 보디나(26)는 여전히 결혼 생활을 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서류까지 공개 되는 등 관련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혼 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 지 며칠 만 에 나온 입장 표명이다.

일 교토 애니메이션 회사 방화… 33명 사망·35명 부상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교토 애니메이션 건물에서 방화로 인한 화 재가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 다. 경찰은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41세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목격자에 따 르면 이 남성은 건물 1층 로비에 들어 와 “죽어라”라고 외치며 바닥에 휘발 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美·中, 이번엔 ‘캄보디아 軍기지’ 충돌 미국과 중국이 동남아에 있는 캄보디 아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중국과 캄보 디아가 최근 캄보디아 해군 기지에 중 국 군대를 주둔할 수 있는 비밀 협정을 맺자 미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월스트 리트저널은 21일 중국이 전 세계에서 군사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캄보디아 해군 기지를 사용할 수 있는 협정을 비 밀리에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中, 對美투자 2년사이 88%나 급감…"트럼프 경제냉전이 일조"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 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중 국의 대미 직접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전 해졌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리서치회사인 로디엄그룹을 인용, 중국 의 대미 직접투자는 2016년 465억달러 (약 54조6천600억원)로 정점을 찍었다 가 2년만인 2018년에는 54억달러(약 6 조3천470억원)로 88.8%나 급감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스카이라인을 자랑 하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 그동안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구애전'을 펼쳐온 미 주 정부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 가 중국의 투자 감소 영향권에 들었다. NYT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 서 외국인 투자, 특히 중국의 투자에 대한 미국의 엄격한 심사와 미국내 중국의 투 자에 대한 비우호적 분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및 해외 자본유출에 대한 통제 강화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NYT는 "미중간 커지는 불신이 한때 견실 했던 중국에서의 미국으로의 현금 흐름을 둔화시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냉전'(economic Cold War)이 기존의 흐 름을 뒤집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역시 미국의 관세에 보복관세로 맞 대응하는 한편으로 자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틀어막은 것으로 보인다고 NYT 는 분석했다. NYT는 기존에 경제적 통합을 강화해 온 세계 최대의 미중 경제가 "분리(디커 플·decouple)를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중국 책임자를 역임한 에스와르 프라사드는 "직접투자 가 급격히 줄었다는 것은 미중 경제관계 가 어떻게 악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 적인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을, 중국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는

김정은 '신형 잠수함' 전격 공개…美양보 압박 북·미정상이 6.30 판문점 회담에서 합의 한 실무협상 재개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 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수함' 카드를 전격적으로 빼들었다. 군사력 과 시를 통해 대외적으로 미국의 양보를 압 박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도 김정은의 리 더십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 이다. 23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 아보셨다"며 "잠수함을 돌아보시며 함의 작전전술적 제원과 무기전투체계들을 구 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동서가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잠수함의 작전능력은 국가 방위력의 중요한 구성부문으로 된다"며 "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 무장장비 개발에 큰 힘을 넣어 국가방위력을 계속 믿음직 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잠수함은 앞으로 동해에서 작전활동

담당자 연락처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중국의 미국 부동 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동산 처분 열풍 이 일고 있다면서 지난해 중국인 투자자 들이 37건, 23억달러의 미 부동산을 사 들였지만 31억달러의 처분이 이뤄졌다 고 전했다. 최근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 해 3월까지 외국인의 미국 주택구매가 금 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줄었으 며 이중 중국인의 구매는 전년 대비 56% 나 급감했다. 미 재무부가 주도하는 외국인투자심의위 원회(CFIUS)는 중국 자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국가안보를 이 유로 자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에 대한 싱 가포르 회사 브로드컴의 인수를 금지했으 며, 중국 알리바바의 금융사인 앤트 파이 낸셜의 미 송금회사 머니그램 인수에도 제동을 걸었다. [연합뉴스]

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은 "건조 된 잠수함은 동해 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고 했다. 북한이 신형 잠수함 실물사진까지 공개 하며 이를 과시하는 행보를 보이는 것은 대미압박용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 판문점 북·미 회동에서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실 무협상 재개를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당시 '2∼3주 내' 협상이 시작될 것이 라고 했지만, 북한이 지난 16일 한미 '192 동맹'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이를 실무 협상 재개 문제와 연계하면서 협상은 진 행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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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美 볼턴 한·일 연쇄방문한 아베의 '애매한 승리'…과반은 넘어도 개헌의석 확보못해 미일 3국테이블 등 서 개헌안 발의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 중재 촉각 개헌 발의에는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각 는 여권이 21일 치른 참의원(상원) 선거 <3면에 이어> 로이터통신은 볼턴 보좌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 보호 등에 대한 지지 를 한·일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 다. 미국은 동맹국과 협력, 민간선박보호 연합체를 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 다. 한일 갈등이 심화하고 장기화하면 미 국의 이런 글로벌 구상도 차질을 빚는다. 볼턴 보좌관의 한·일 순방이 트럼프 대통 령의 외교특명에 따른 걸로 보이는 배경 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아폴로 11호 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 사에서 질문을 받고 "일본과 한국 사이의 갈등이 있다"며 "한일 정상이 원하면 관 여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의 한일 갈등 관련 언급한 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 면 나는 거기 있을 것"이라면서도 "바라 건대 그들이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간 양자 해결이 우선이란 메 시지로 풀이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에 나서는 듯 보이 지만 "본심은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

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승리를 거뒀 지만, 개헌 발의선인 2/3 의석까지는 확 보하지 못했다. 2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 당이 각각 57석과 14석을 차지, 모두 71 석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 대상 이 아니었던 비개선(기존) 의석까지 합하 면 절반(123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인 85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자민당 과 공명당에 개헌지지 의사를 밝힌 일부 야당과 무소속까지 더한 '개헌 지지세력' 은 모두 81석을 차지해 개헌 발의선에 4 석 못 미쳤다. 참의원 선거는 3년마다 전체 의석 중 절 반을 선출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124석을 뽑았다. 전체 투표율은 48.8% 로 2016년 54.70%, 2013년 61%보다 낮았다. NHK는 "자민·공명 양당은 과반 의석을 웃도는 71석을 차지해 승리했다"면서도 " 하지만 개헌 발의에 필요한 2/3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NHK의 개표방송에서 "'안정

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단단히 정책을 추진해 그 아래에서 외교를 전개하고 국 익을 지켜라'라는 국민의 판단을 받았다 고 생각한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헌 문제에 대해선 "개헌에 필요 한 3분의 2 의석은 앞으로 헌법심사회에 서 토론을 통해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9월까지 임기가 2년여 남은 아베 총리는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가기 위한 '자위대 합헌화' 등 임기 내 개헌 완수를 목표로 삼아 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안정 적인 정권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지 만, 개헌 목표에는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이전에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이 중의 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2/3를 확보해 개헌 발의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번에 통 해 오히려 의석수가 줄면서 참의원 내에

각 2/3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아베 총리는 무소속이나 일부 야당 의원 을 설득해 개헌 지지세력으로 만들겠다 는 뜻을 밝혔다. 그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 온 뒤 개헌 문제와 관련해 "제대로 논의 해 나가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국 회에서 논의가 진전되길 기대한다"며 "국 민민주당 안에서도 논의를 진행해야 한 다는 생각이 많이 있다. 건설적인 논의를 전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듬해인 1946년 제정·공포된 현행 헌법은 '평화 헌법'으로 불리는 제9조1항과 2항에서 Δ전쟁·무력행사의 영구적 포기와 Δ전력 (군대) 불보유 및 교전권 불인정을 각각 규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러한 조항을 수정해 자위 대를 '합헌화'하겠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 혀왔다. 그는 지난 5월 언론 인터뷰에서 는 "자민당은 헌법 개정의 깃발을 계속 내걸고 있다"면서 "국민을 위해 목숨 걸 고 임무를 수행하는 자위대의 존재를 헌 법에 명문화해 위헌 논쟁에 종지부를 찍 는 게 정치의 역할이자 우리 세대의 책임" 이라고 강조했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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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시위대 무차별 폭행 홍콩 '백색테러'…'친중파 배후설' 나와 대규모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집회 가 열린 21일 홍콩의 한 전철역에서 정체 를 알 수 없는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 등을 들고 시위 참여자와 시민들을 마구 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 친중파 배후설'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위안랑( 元朗) 전철역에서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 위대 참여자들을 겨냥해 '백색테러'가 벌 어졌다. 흰 상의를 입고 마스크를 쓴 다수 의 건장한 남성은 21일 밤 6시께부터 위 안랑 역 근처를 배회하다가 밤 10시 30 분께 갑자기 역사에 들이닥쳐 갖고 있던 금속 막대기와 각목 등을 휘두르며 시민 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주로 검은 옷을 입 은 송환법 반대 시위 참여자들을 집중적 으로 공격했다면서 송환법 반대 시위에 불만을 품은 친중파의 소행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SCMP는 이들이 폭력조직인 삼합회 조직 원들로 보였다고 전했다.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시민들을 마구 때 리면서 역사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

했다. 이들은 정차한 전철의 객차로 피신 한 승객들까지 쫓아가 각목을 휘둘러 객 차 안에 있던 많은 승객이 비명을 질렀다. 폭력 사건 현장에서는 입법회 린줘팅(林 卓廷) 의원과 한 여성 기자 등 다수가 부 상했다. 린 의원은 곤봉과 우산 등으로 얻 어맞아 얼굴에서 피를 흘렸으며, 사건 현 장에 있던 '입장신문'(立場新聞) 여기자 는 땅바닥에 쓰러진 채 흰옷을 입은 남 성들에 의해 30초 동안 구타를 당했다. 더구나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는 영상에는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역내에 있는 여성 까지 무차별 구타하는 장면이 담겨 공분 을 샀다. 영상에는 흰옷을 입은 한 남성의 무차별 구타로 이 여성이 쓰러지자 시민들이 달 려와 여성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이 임신부라는 소문도 돌았으나, 단지 살찐 여성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제 기됐다. 역 플랫폼 주변에는 부상자들이 흘린 핏자국이 곳곳에 남았다. 흰옷 남성들의 폭력 행위는 오후 11시 15 분께 경찰관들이 도착할 때까지 30분 넘 게 계속됐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이 현장

가계빚 급증에···中 '개인파산제' 도입 중국이 개인파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 다. 미중 무역전쟁과 내수부진에 따른 경 기둔화로 가계부채가 급증하자 개인파산 을 제도화해 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1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 시장주체의 퇴출제도 개혁방안’이라는 통지문을 내고 “과도한 개인 소비부채의 면책방안을 강구하고 최종적으로는 전면 적인 개인파산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발개위 관계자는 “어쩔 수 없 이 과도한 빚을 진 개인이 다시 정상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 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 2·4분기 경제성장률은 6.2%에 그친 반면 1·4분기 가계부채는 국내총생 산(GDP) 대비 54%로 전년동기 대비 4% 포인트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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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너무 늦게 도착했다고 비난하기도 했 다. 홍콩 정부는 22일 새벽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법에 의해 지 배되는 홍콩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이라며 "정부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강력 히 규탄하며 심각히 법 집행을 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의 배후에 친중파 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그 근거로 친 중파 입법회 의원인 허쥔야오(何君堯)의 행동을 들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허 의원은 위안 랑역 부근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과 악 수를 하고 강력한 지지를 나타내면서 "이 들야말로 나에게는 영웅이다"라는 발언 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의 늑장 출동과 느슨한 대처에 의구 심을 나타내는 의견도 나왔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부터 위 안랑역에 흰옷을 입을 사람들이 나타났 으며, 9시 무렵에는 1천여 명에 달했음에 도 불구하고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으며, 별다른 대비를 하지도 않았다. 이들의 무차별 구타가 10시 30분께 시작 됐지만, 경찰이 45분이나 지난 11시 15분

께 출동한 것도 의심스럽다는 지적도 있 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 색하다가 흰옷을 입은 사람들을 발견했 지만, 단 한 명도 체포하지 않고 단지 쇠 몽둥이 몇 개만 압수한 것으로 전해져 이 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위안랑구의 한 구의원은 "이것은 분명히 경찰과 폭력배가 합작해서 저지른 사건이 다"고 규탄했다. [연합뉴스]

머스크, 이번엔 뇌 이식 실험…"인간 두뇌와 컴퓨터 연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간 두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뇌 이식 기술을 개발해 내년 말 인체 실험 을 추진한다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 등이 전했다. 머스크 CEO는 전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연 구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1억달러를 출 자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뉴럴링 크’를 통해 2017년부터 뇌 이식 기술을 개발해왔다. 생각만으로 로봇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뇌 이식은 새롭게 주목받 는 의료연구 분야다. 페이스북과 아마존

이 후원하는 CTRL-랩 등도 연구 중이다. 머스크 CEO의 도전은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뇌 이식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1984년 발간된 윌리엄 깁슨의 공상과학 소설 《뉴로맨서》엔 새 언어와 지식이 담 긴 작은 도 구를 뇌와 직접 연결하는 개 념이 나온다. 뉴럴링크 측은 “약 4㎜짜 리 ‘N1 센서’를 뇌에 이식하면 피이식자 의 뇌와 외부 컴퓨터가 무선으로 연결된 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쥐와 원숭이에 대한 뇌 이식 연구는 시작했고 향후 인체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

에볼라 바이러스 급속 확산…WHO, 국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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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09시 ~ 18시 (일~토요일) *금요일 정상 운영 구글맵에 ‘KOREHAB Clinic’ 검색 G Floor, F Block, Al Razi Bldg (#64), DH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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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현지시간) 최근 아프리카에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 를 선포했다. WHO의 비상사태 선포는 2009년 신종플루(H1N1), 2014년 소아 마비와 에볼라 바이러스, 2016년 지카 바이러스 사태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다. AP통신 등은 WHO의 이번 발표가 지난 15일 콩고와 르완다 국경지대에 있는 대 도시 고마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가 확인 된 직후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에볼 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도 심 지역에서 감염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고마에는 국제공항이 있 어 이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통제 불능 사태로 치달을 수도 있다 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는 상황이 계 속 악화하고 있다. 콩고에서는 지난해 8 월 이후 현재까지 약 2400명의 감염자가 보고됐고, 이 중 1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에는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가 나와 인근 국 가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했다. WHO는 이 날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국제 INTERNATIONAL

"범죄는 22일 이후로 부탁" 미친 폭염이 부른 美 황당공지 미 동부일대 초열파경보, 더위로 6명 사망 뉴욕시 행사 줄줄이 취소, 체감 40도 육박 "폭염이 극심하니 범죄를 저지르실 분은 더위가 누그러질 월요일(22일)까지 삼가 시길 바랍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매사추세 츠주의 브리언트리 경찰서가 공식 페이스 북에 게시한 공지사항이다. 실제 미국 기상청(NWS)은 지난 주말 미 동부 전역에 초열파경보를 발령했고, 브리언트리의 기온은 화씨 102도(섭씨 38.9도)까지 치솟았다. 체감온도는 화씨 115도(섭씨 46.1도)에 달했다. 브리언트 리 경찰 관계자는 CNN에 "아주 합법적인 공지 사항"이라며 "범죄를 저지르기엔 너 무 더운 날씨"라고 말했다. 이어 "이 폭염에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

납치범' 다음 수준의 중범죄"라며 "두말 할 나위 없이 범죄자의 건강도 위험에 빠 질 것"이라고 했다. 올해 미국의 폭염이 심상치 않다. 20일 현재 미국에서 6명이 폭염으로 사망했 다. 메릴랜드주에서 4명, 아칸소주와 애 리조나주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 다. 특히 미식축구팀 뉴욕 자이언츠의 라 인맨 출신이자 슈퍼볼 우승 멤버인 미치 페트러스(34)가 더운 날씨에 밖에서 온 종일 작업을 하다 사망하면서 노약자뿐 아니라 건장한 남성들까지 폭염에 쓰러 지고 있다. 이번 폭염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하면서 미국의 심장인 뉴욕이 타들어 가

비주류가 이끄는 우크라 개혁…젤렌스키 총선 압승 우크라이나에 서 치러진 조 기 총선에서 코미디언 출 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 령의 신생 정 당이 단독 과반이 가능한 압도적인 승리 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정치권의 무능력과 부패로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우크라이나 국민은 이번에도 새로운 정치 세력에 힘을 실어주면서 변 화를 선택했다. 이로써 젤렌스키 대통령 의 정치 개혁 드라이브는 더욱 탄력을 받 을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전날 치

러진 총선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 지하는 '국민의 종' 당이 전체 424석 중 246~249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 달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정당투 표 출구조사에 지역구 선거 중간 집계를 합한 수치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당 명부식 비례대표 제 225석과 지역구 최다 득표제 199석 을 더해 의원 424명이 선출된다. 앞서 키 예프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 국민의 종' 당이 정당투표에서 40% 넘는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 다. 투표 직후 진행된 각종 출구조사에서 '국민의 종' 당은 42.7~44.4%를 얻어 1 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고 있다. 21일 열리기로 했던 뉴욕시의 철 인 3종경기(트라이애슬론)가 18년 역사 상 처음으로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고, 약 4000명에 달하는 참가자 전원이 참가비 를 환불받아야 했다고 CNN은 전했다. 미 국 센트럴파크에서 이틀 동안 열릴 예정 이었던 야외 라이브 음악공연인 '오지 페 스트(OZY fest)'도 취소됐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9일 오전 9 시부터 21일 자정까지 ‘폭염 비상사태 (Heat Emergency)’를 선포하고 대규모 정전을 피하기 위해 고층 빌딩들의 실내 온도를 섭씨 25.5도 이하로 유지할 것을 명령했다. 또 공공장소 500여 곳에 냉방시설을 갖 춘 ‘쿨링센터’를 가동해 노약자들이 폭염 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20일 뉴욕시 낮 최고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치솟았으며, 체감온도는 43도 에 달했다. 21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화씨 98도(섭씨 36.6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 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미국의 폭염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상황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자료 에 따르면 올해 6월의 지구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 를 기록했다. 또 7월 초 북아메리카 최북 단인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낮 기 온이 화씨 90도(섭씨 32.2도)까지 치솟 는 등 알래스카에서도 기상관측 이래 역 대 최고기온을 보였다. 한편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도 폭염에 시 름이 깊어지면서 북미주 일대가 더위로 고통받고 있다. 퀘벡주를 비롯해 온타리 오, 노바스코샤 등지에 폭염 경보가 내려 졌으며 토론토의 한낮 체감온도가 섭씨 40도까지 올랐다고 외신은 전했다. [중앙일보]

갤럭시S8 방수기능 덕에 세부 보트사고 목숨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방수 기능 이 필리핀에서 일어난 보트 전복 사고 승 객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보고시 티에서 승객 20명이 탑승한 보트가 뒤집 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한 승객의 갤럭 시S8이 정상 작동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 었던 것. 사고가 발생하자 탑승객들 소지 품이 30분 넘게 물에 잠겼다. 다행히 승객 중 짐 엠디 씨의 갤럭시S8만 작동됐고 위성항법장치(GPS) 기능도 정 상 작동해 전복된 배의 위치를 구조대가 신속하게 찾아 재빨리 사고 현장에 도착 할 수 있었다. 갤럭시S8은 맑은 물 수심 1.5m에서 30 분 동안 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엠디 씨 는 사고 수습 이후 삼성전자 필리핀 법인 에 "동승객들 휴대폰 중 갤럭시S8만 전화 가 연결됐고, 다행히 구조를 받을 수 있었 다"며 "승객들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삼 성전자 기술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메일 을 보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위기 상황에서 긴급 연락을 할 수 있도록 'SOS 메시지 보내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 려면 GPS를 켜 놓아야 한다. SOS 메시지 보내기는 '설정' 메뉴에서 '유용한 기능'을 클릭하면 설정할 수 있다. 전원 버튼을 세 번 연속 누르면 긴급 연락처로 SOS 메시 지가 곧바로 전송된다. [매일경제]

“물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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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Avari Hotel, Deira, Dubai July 25 -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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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두바이, 2020년 아랍 미디어 중심지로 선정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두바이 스튜디오 시티(Dubai Studio City)

지난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50번 째 아랍정보장관회의(The Arab Information Ministers Council)에서 두바이 가 ‘2020년 아랍 미디어의 중심지’로 선 정됐다. 셰이크 함단 빈 모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 툼(Shaikh Hamdan Bin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 두바이 왕세자는 “ 우리는 20년 전, 두바이를 미디어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전략들을 시행했고 그 결과 현재 두바이는 4,000여 개가 넘는 미디 어의 본거지가 되었다. 이번 결정은 아랍 에미리트와 두바이가 아랍 및 국제 미디 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라며 선정을 축하했다. 압둘 하미드 걸프뉴스 편집장(Editor-inChief of Gulf News) 역시 이번 결정에 환영을 표하며 “ 언론의 힘과 역할 및 미 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어

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이해하고 있는 두 바이가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 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빈 라시드 국왕(Shaikh Mohammad Bin Rashid)은 1999년부터 두바이 미디어 시티, 두바이 프레스 클럽, 아랍 미디어 포럼, 아랍 미디어 어워드, 아람 소셜 서밋등 다양한 국제적 프로젝 트를 시행해왔다. 특히 세계 최대 TV 및 영화제작사 300여 곳이 몰려 있는 두바 이 스튜디오 시티와 세계 최대 제작사가 위치한 두바이 프로덕션 시티는 두바이를 미디어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한 선구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 두바이 미디어 시티 (Dubai Media City) 두바이 미디어 시티에는 지난 20년간 통 신, 출판, 온라인 미디어, 광고, 제작 및 방 송 시설 등 국제적, 지역적 언론 조직이 밀

2005년 출범한 두바이 스튜디오 시티는

집해있다. 로이터, CNN, CNBC, MBC, 소 니, 쇼타임과 같은 세계적인 언론 업체가 주재한 DMC는 전 세계적 운영을 가능하 게 하는 첨단 인프라와 지원 환경이 조성 되어 있다. 걸프 뉴스에 따르면 이곳은 세 계에서 가장 비싼 ‘기술 지역’으로 부상 했다. - 아랍 미디어 포럼(Arab Media Forum) 두바이는 올해 3월 ‘아랍미디어: 현재부 터 미래까지’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 다. 행사에는 75명의 인사를 비롯해 전 세계 20여 개국의 200여 명이 참석했다. 두바이 프레스 클럽이 주최한 이 행사는 글로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신기 술을 소개하고 산업계 발전 방안을 연구

에미레이트항공, 휴가철 두바이, 카림 어플로 RTA 택시 이용 가능해져 UAE 최고급 호텔 '할인 행사' 에미레이트항공이 아랍에미리트(UAE) 호 텔 체인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9월 30일 까지 숙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는 아코르, 아르마 니 호텔 두바이, 에마르 호스피탈리티 그 룹, 메리어트 등이 포함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경유 하거나 여행하는 승객들은 아랍에미리트 (UAE) 내 관련 호텔에 체크인 시 항공권 을 제시하면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 다. 세계적인 호텔 그룹 아코르와 메리어 트는 각각 최대 30%, 25%의 할인 혜택 을,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는 최대 35% 할 인이 적용한다. [파이낸셜뉴스]

방송, 영화 제작, TV,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모여 있으며 이들 기업에 첨단 시 설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일체형 솔루션 을 제공한다. 2,2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곳은 영화 및 방송 산업을 확장함과 동 시에 할리우드 유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두바이 프로덕션 시티(Dubai Production City) 이전에 국제미디어프로덕션존(International Media Production Zone)으로 불 렸던 이곳은 두바이 내 미디어 제작 기업 이 주재하는 자유무역지대(Free Zone)로 2003년 출범했다. 국제 및 지역 내 출판, 인쇄, 포장 산업이 발전하도록 지원하며 전 세계 사업 전문 가들에게 비즈니스, 소매 및 주거 생활 방 식을 제공한다. [걸프코리안타임스]

통해 택시 이용요금 결제, 이동 경로 파 악, 택시기사의 정보 확인 및 서비스와 기

UAE 공유차량서비스 카림(Careem)의

대중교통 기관과 스마트 예약 시스템에

사 대한 평가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플을 사용해 RTA 택시를 이용할 수 있

특화된 민간 기업이 협력한 세계 최초 사

카림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탑승 시 포

게됐다.

례다”라고 말했다.

인트를 적립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20일 걸프타임스는 두바이도로교통국

‘할라’는 지난 5월부터 약 2,000여 대의

무다시르 카림 대표이자 공동 창업자는 “

(RTA)과 카림이 합작 투자회사 ‘할라

차량을 대상으로 전자 호출 서비스를 시

승객은 위치에서 가까운 택시를 찾고, 연

(Hala)’를 설립하고 택시 전자호출 서비

범 운행했고 많은 사람이 이를 이용한 것

결된 신용카드로 요금을 쉽게 결제함으로

스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으로 알려졌다. 만족도 면에서 5점 만점

써 지불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운전

알타이어 RTA의장은 “할라는 RTA와 카

에 4점을 기록하며 대부분 승객이 서비스

사들 역시 승객 수요가 많은 곳을 실시간

림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바이를 스마

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도로에서의 대기 시

트시티로 만들기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

예상 도착 시각은 기존 평균 12~14분에

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

서 단축된 4.5분을 기록했으며 9월까지 3

카림앱에서는 RTA택시의 50%를 예약

다”라고 말하며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출할 수 있고 기타 불편사항 역시 앱을

편리성을 높이고 자가용에 대한 의존도

고 관계자는 전했다.

통해 처리 가능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제휴는 공공

계속해서 알타이어 의장은 “승객은 앱을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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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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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UAE, 내년 화성탐사선 발사…우주개발이 우리 문제 해결할 것" "우주산업은 과학기술뿐 아니라 사회·경 제에 무궁무진한 이익을 줍니다. 어린아 이들에겐 영감을 주고 국제협력을 촉진 합니다. 우리가 우주 개발에 방점을 둔 이 유는 이런 가치를 알기 때문입니다." 나사르 알 하마디 아랍에미리트(UAE) 우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1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스페 이스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인 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우주 개발 정책과 산업을 조망하고자 과학기 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마련됐다. 알 하마디 담당관은 개회식에 앞서 진행 된 프리세션에서 "UAE 우주청은 2014년 설립됐지만 담대하고 엄청난 꿈을 꾼다" 며 "우리는 탐사선을 화성에 보낸다. 내 년 1월 발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AE는 2015년 화성 미션을 계획했다. 2017년까지 탐사선을 설계하고 올해 까지 제작·조립·시험을 마칠 예정이다.

2020년 1월 탐사선이 발사되면 200일 간의 여정을 거쳐 화성 궤도를 돌며 데이 터를 보내오게 된다. 알 하마디 담당관 은 탐사선 계획과 별개로 두바이에 2021 년까지 화성 환경을 모사한 '마스 사이언 스 시티'(Mars Science City)를 설립한다 는 계획도 밝혔다. 여기서 얻은 결과를 기 반으로 화성에 실제 도시를 건설할 예정 이다. UAE가 화성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 하마디 담당관은 "지구에 대한 이해 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화성은 우리 UAE처럼 식품과 물이 부족하고 에너지 및 기후 조건이 척박하 다"며 "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우리 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를 얻는 것뿐 아 니라 도전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 을 통해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둘 것"이 라며 "다양한 국제전문가와 협력하며 배

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UAE는 최근 우주비행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 전했다. UAE 우주청은 9월 25일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처음으로 UAE 우주비 행사를 보내게 된다. 룩셈부르크도 작년 우주국을 설립했지만 설립 목적은 UAE와는 차이가 있다. 룩셈부르크 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우 리 우주국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주기 업들이 사업을 할 수 있게 생태계를 마련 하고, 유럽우주국(ESA)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부총리에 따르면 현재 룩셈부 르크 GDP(국내총생산)의 2%는 우주산 업에서 나온다. 그는 이 자리에서 룩셈부 르크가 미래 먹거리를 찾고자 1980년대 부터 우주산업에 투자해 왔다고 전했다. 당시 TV 인공위성 산업을 시작했고 그 결 과 SES라는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성 과를 냈다. [연합뉴스]

UAE 부부, 결혼 후 1년 내 이혼하는 비율이 ‘무려’ 30% UAE 부부 중 결혼 후 1년 이 내에 3쌍 중 한 쌍은 이혼 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걸프타임스는 작년 아랍 에미리트 커플의 30%가 혼인 1년 내 파 경을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아부다비통계센터(Abu Dhabi Statistics Centre, ADSC)가 발간한 ‘2018년 아부 다비 결혼 및 이혼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등록된 혼인 신고는 총 5,467 건으로 1979년 이후 매년 6%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접수된 이혼 건수는 2017 년 1,859건 대비 증가한 2,025건으로 1975년 이래 4.2%의 연간 증가율을 보였 다. 혼인 후 1년 내 이혼한 건수는 28.5% 로 나타났으며 62.2%의 이혼이 결혼 후 4년 이내에 발생하였다.

이마르(Emaar), 3D프린터로 집 만든다 두바이 글로벌 부동산 개발업체 이마르 자산회사(Emaar Properties)가 두바이에 3D 프린팅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D 프린팅 주택이 두 바이에서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마르자산은 국제 3D 프린팅 기술 회사 및 UAE 계약업체와 협력할 것 으로 알려졌다. 알바르 이마르자산 대표는 “ 3D프린팅을 이용한 건축은 건설 비용 절감, 효율적 재 료 사용, 주택 공급 가속화, 설계의 유연 성 등 많은 이점이 존재한다. 이 밖에도 고객은 스스로 단열재의 두께 및 종류를 선택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우 리는 환경 친화적인 3D프린팅을 이용하여

폐기물과 소음 공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 3D프린팅을 이용한 건설 프로젝트가 시행 되는 곳은 다운타운 두바이(Downtown Dubai),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 두바이 힐즈(Dubai Hills), 이마르 비치프 론트(Emaar Beachfront), 아라비안 랜치 III(Arabian Ranches III) 등으로 알려졌다. 이 중 2018년 착공을 시작한 아라비안 랜 치III는 중앙 공원, 4km의 대로를 비롯하 여 강과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게 된 다. 알바르 대표는 “ 3d 프린팅 기술을 통 해 기술 중심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는 두바이의 혁신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

지난해 7월이 이혼 건수가 213건으로 가 장 많았고 8월은 105건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혼인신고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1 월과 12월로 총 503건이 등록되었고 322 건이 등록된 6월이 가장 적은 달로 나타 났다. 작년 자국민과 외국인의 혼인 건수는 전 체의 21.7%를 차지했다. 배우자의 국적 은 대부분 GCC 국가와 아랍국가였다. 15세 이상 남성의 평균 결혼연령은 27.7 세였으며 여성의 경우 24.6세로 나타났 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신생 기업들이 선진 건설 기술을 도입, 시행하게 하는 초 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1호점 04 228-5568 3rd Floor, Al Ghurair Centre, Al Rigga 2호점 04-447-4899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다. 이 밖에도 15세 이상의 아미라티 중 절반 이상인 5 9%가 결혼을 했고 35% 가 미혼, 6%가 이혼 혹은 사별했다고 보 고서는 밝혔다. [걸프코리안타임스]

1호점 04 228-5568 3rd Floor, Al Ghurair Centre, Al Rigga

2호점 04-447-4899 Block A, Office Park Building, Dubai Media City July 25 -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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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 쿠웨이트 SAUDI ARABIA · KUWAIT

美상원 이어 하원도 '사우디 무기 판매 저지' 결의안 채택

미국 하원이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무기를 판매하 지 못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 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하원은 이날 무기 판매 저지 결의안 22건 중 3건을 가결했다. 지난달 20 일 미 상원이 무기 거래 저지 결의안 들을 제출하고 통과시킨 지 약 한 달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만이다. 3개 결의안은 미 방산업체 레이시언 의 정밀유도무기 및 이와 관련된 무기 의 사우디·UAE 판매를 막는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정밀유도무기는 빨리 인도될 수 있기 때문에 3개 결 의안을 먼저 채택하기로 했다고 말했 다. 일부 의원들은 이러한 무기가 예멘 내전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사용 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위 협을 비상상황으로 규정, 의회의 승 인 없이 중동 동맹국에 80억달러 상 당 무기를 판매하기 위해 무기수출통 제법(Arms Export Control Act) 긴급 조항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무 기수출통제법에 따르면 비상 상황에

주 젯다 총 영사관 영사관 대표전화 : 966-12-668-1990 팩스 : 966-12-668-4104 영사 :966-53-587-7682 이메일 : jeddah@mofa.go.kr 주소 : P.O.Box 55503 Jeddah 21544 Kingdom of Saudi Arabia

대사관 대표전화 : (965)2537-8621/2/3 팩스 : 2537-8628/9 이메일 : kuwait@mofa.go.kr 주소 : Plot 6, Block 7A, Diplomatic Zone 2, Mishref, Ku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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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영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 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이후 6개월 동 안 1조원 상당의 무기를 사우디 정부에 팔 아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카슈끄지 피살 사건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으나, 배후 로 의심받은 사우디 정부와는 "평소대로" 거래를 해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2일(현지시간) 비영 리기구인 '무기거래반대캠페인'(CAAT) 의 분석 자료를 인용, 영국이 지난해 10월 부터 올 3월까지 6개월 동안 6억4천800 만 파운드(9천520억 원) 규모의 무기 거 래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거래에 는 5억5천100만 파운드(8천100억 원)의 'ML4' 범주의 무기가 포함됐다. 이 범주에 는 폭탄과 미사일, 로켓, 어뢰, 기타 폭발 물 등이 들어있다. [연합뉴스]

“감옥 안 보낼테니 돌아오라”…反체제 인사들 귀국시키려는 사우디, 왜?

대사관 대표전화 : 966-11-488-2211 팩스 : 966-11-488-1317 이메일 : emsau@mofa.go.kr 주소 : Korean Embassy, P.O.Box 94399, Riyadh 11693, Saudi Arabia

주 쿠웨이트 대사관

서는 정부가 의회에 30일간의 검토 기 간을 주지 않더라도 무기를 판매할 수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 화당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공 화당이 다수인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 의 외교 정책에 반발해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킨 몇 안 되는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을 예고했다. 대통령 거부권을 무효화하려면 상원 과 하원에서 각각 3분의 2 이상 의원 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그러나 17 일 하원 결의안 중 2건은 찬성 238표· 반대 190표, 다른 1건은 찬성 237표· 반대 190표로 가결돼 재의결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뉴스1]

"英, 사우디에 1조원 규모 무기 판매"

사우디아라비아가 해외 거주 반체제 인 사들을 자국으로 귀국시키려 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 다. 반체제 인사들이 무함마드 빈 살만 (MBS) 왕세자의 개혁과 국정운영에 대

해 해외에서 비판하는 것을 막으려는 움 직임으로 풀이된다. FT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 정부는 해외에 있는 일부 반체제 인사들을 접촉해 “왕세 자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사우디 로 돌아오면 위해를 가하거나 감옥에 보 내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우디가 반체제 인사들을 귀국시키려는 이유는 왕가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급속 히 늘어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사우 디 왕실이 의뢰해 진행한 비공식 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사우디 출신 정치적 망명 희망자는 약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가 지난해 10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살해한 게 드러나면서 국가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것도 반체제 인사에 대한 접근법을 바꾼 계기라는 분 석도 있다. 현재 해외 거주 사우디 반체제 인사를 하 나로 묶는 조직은 없다. 하지만 언제든 이 들이 단합해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거론 되고 있다. 유럽의 사우디 출신 활동가는 “사우디 정부가 우려하는 건 해외 반체제 인사들이 유엔, 유럽연합(EU), 미국 의회 같은 곳을 대상으로 로비에 나서는 것”이 라며 “반체제 인사들은 최근 사우디 비판 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사우디 · 쿠웨이트 SAUDI ARABIA · KUWAIT

美, 이란과 일촉즉발 긴장 속 사우디에 병력 배치…"500명 규모" "병력 일부·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포대,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도착"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에 서 미군의 사우디 배치 계획을 국방부가 승인했다면서 "이는 그 지역에 추가적인 억지력을 제공하고, 믿을만한 위협으로 부터 우리 군과 이익을 수호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살만 사우디 국왕도 지역 안보 강화를 위 해 자국 내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 SPA가 전 했다. 앞서 미 CNN방송은 미국이 사우디 파병 을 계획 중이라고 지난 17일 보도했는데, 이번이 미군 당국이 이를 공식화한 것이 다. 미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남쪽 으로 약 80km 떨어진 프린스 술탄 공군 기지에 주둔하게 된다. 미군 당국은 병력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약 500명이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지난 달 발표한 중동지역 1천명 추가 파병 계 획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AP통신도 미군 병력 일부와 패트리엇 방 공 미사일 시스템이 이미 프린스 술탄 공 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걸프 전쟁 당시인 1991년부터 사 우디에 주둔하다가 이라크 전쟁 종식과 함께 2003년 사우디에서 병력을 철수한 바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 난해 5월 '이란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이후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커지면서 미 국은 중동 지역에 대한 병력 증강을 다시 추진해왔다. 특히 오만해에서 잇단 유조선 피격 사건 으로 미-이란 갈등이 격화한 지난달 17 일 미 국방부는 "중동에서의 공중, 해상, 지상 위협에 대처하는 방어 목적으로 1 천여명의 추가 병력 파견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사우디 파병 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 날도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 입 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억 류하고, 전날에는 미군이 이란 무인기를 격추하는 등 팽팽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 고 있다. [연합뉴스]

설빙, 올 10월 쿠웨이트 1호점…"중동 진출 신호탄" 현재 8개국 진출·25개 매장…연내 쿠웨이트 포함해 30호점까지 늘릴 계획 설빙이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쿠웨이 트 현지에서 무할라브 알가님(Muhallab Alghanim) 그룹의 수나얀 알가님(Thunayan Alghanim) 대표와 만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 혔다. 올해 10월 쿠웨이트 1호점을 열 예 정이다. 쿠웨이트는 1년 내내 30도가 넘는 열대 성 사막 기후를 보인다. 중동 트렌드를 선 도하는 국가로, 한류 열풍에 한국식 음식 과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쿠웨이트에서 설빙 1호점을 여는 무할라

브 알가님 그룹은 현지에서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무역과 정부-기 업 간 라이센싱 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설빙은 지난 해 8월 무할라브 알가님 그룹과의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후, 공동으로 1년여 의 타당성 조사와 1호점 입지 선정 작업 을 진행했다. 설빙은 쿠웨이트 1호점을 기점으로 GCC(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 한 걸프 아랍국 경제 협력체) 국가들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현재 해당 국가에 대한 추가 협상도 전개하고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쿠웨이트에서 성 공은 중동 국가 전체의 성공이라 불릴 정 도로 고객 입맛이 까다로운 곳"이라며 " 다년간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와 함께 한 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책임감을 가 지고 쿠웨이트 사업에 임하겠다"고 밝혔 다. 현재 8개국에 진출한 설빙은 태국, 일 본, 캄보디아, 캐나다에서 25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 중이다. 쿠웨이트 1호점을 포함해 연내 30호점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경제]

사우디국왕, 뉴질랜드 모스크테러 유가족200명 순례 초청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 왕은 16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 트처치의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사망자들의 유가족 200명의 성지 순례를 초청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 과 사우디 국영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순례 초청은 이슬람 순례기간인 하 지 움라 ( Hajj and Umrah )중 메카순례 여행을 시켜주는 것으로, 국왕이 사우디 정부의 이슬람부 장관에게 지시한 사항 이다. 이 계획의 책임자인 세이크 압둘 라티프 알세이크 이슬람부장관은 사우디 통신사와의 회견에서 이번 행사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테러 전쟁의 노력의 하나 로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우디 정부는 뉴질랜드 주재 대사관을 통해 필요한 수속을 진행할 것 이며 , 사우디로 출발한 뒤에는 순례여행 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편의를 제공할 것 이라고 그는 말했다. 사우디 국왕은 올해에 1000명의 팔레 스타인인들에 대해서도 성지순례 초청 을 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회교 사원 총격테러는 두 명의 테러범이 두 군 데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건으로 올해 3 월 15일 발생했다. 이 테러로 사원에서 예 배중이던 회교도 51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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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 오만 · 바레인 QATAR · OMAN · BAHRAIN

오만, 작년 6만 명 넘는 외국인 떠났다...‘자국민우선고용정책’ 때문? 지난 1년 사이 오만을 떠난 외국인의 수 가 6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정보통계센터(National Centre for Statistics and Information, NCSI)는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년 간 오 만을 출국한 외국인의 수가 65,000명이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계속되는 오만 정부의 오마니제이 션(자국민우선채용정책)의 영향으로 보 인다고 오만타임스가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오만에서 거주 중인 외 국인 수는 2,017,432명으로 1년 사이 65,397명이나 감소했다. 외국인 근로자 수 역시 전년도 1,854,880 명에서 1,787,447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오만인의 수는 74,725명 증가 해 총 2,649,857명으로 나타났다.

주 카타르 대사관

오만 정부는 오마니제이션 정책의 일환 으로 2018년 1월 28일 87개 직무에 대 해 6개월 동안 외국인 고용에 대한 비자 발급을 금지한 바 있다. 이후 특정 직업군에 대한 비자 발급 중지 는 2018년 7월과 올해 2월에 두 차례나 더 시행됐다. 인력자원부(Ministry of Manpower)의 자 국민을 위한 25,000여 개의 일자리 창 출 계획은 비자 제한 정책 이후 6개월 만 에 달성되었다. 이와 함께 작년 말 민간 기업은 구직자에게 40,000여 개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했고 1월부터 5월까지 약 27,000여 명의 오만인이 고용되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많은 외국인의 출국 은 임대료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만 상업부(Oman Chamber of Com-

merce and Industry) 산하 부동산 개발 위원회(the Real Estate Development Committee) 의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낮 아지며 무스카트 안팎에서 임대료가 크 게 하락했다”면서 “알마벨라(Al Maabela)나 알 아메라트(Al Amerat) 같은 곳은 최대 60%, 마와엘라(Mawelah)는 40% 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임대인들은 임대료 하락을 실감하고 있 다고 말한다. 지역 내 4개의 부동산을 보 유하고 있다는 한 임대인은 신문과의 인 터뷰에서 “지난 1년 동안 임대료가 크 게 하락했다. 외국인들이 떠나면서 이들 을 대체할 세입자를 찾는 게 어려워졌고 그 결과 임대료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 라고 말하며 “외국인들이 선호했던 지역 에서 특히 임대료 하락 경쟁이 심하다”라

카타르 상업은행 순이익 증가

대사관 대표전화 : (974) 44832238/9 팩스 : 974) 44833264 이메일 : koemb_qa@mofat.go.kr 주소 :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Qatar

주 오만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8)24691490,24691491,24691492 팩스 : (968)24691495 이메일 : emboman@mofat.go.kr 주소 : P.O.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 115, Sultanate of Oman

주 바레인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3-1753-1120 팩스 : +973-1753-1140 이메일 :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주소 : P.O.Box. 20554, Manama, Kingdom of Bahrain

2019년 상반기 카타르 상업은행 및 자회 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9 억 3,400만 카타르 리얄(약 3,010억 원) 을 기록했다고 18일 메나파이낸셜이 보 도했다. 이 기간 그룹의 영업이익은 12억 9,000 만 리얄(약 4,160억 원), 총자산은 1% 증 가한 1,413억 리얄(약 45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압둘라 상업은행 의장은 “카타르 상업은 행은 선도적인 금융기관으로서 정부와 기 업, 소매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금융서비 스를 제공하며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다.”면서 “내부 투자 유치와 주 식거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카타르 내 최 초로 10대 1의 액면 분할을 실시하는 등 중요한 조치를 취하며 자본 시장을 강화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응하 고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 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상반기 순이자 이익은 터키 리 라의 약세와 카타르 시장 자금 조달 비 용 증가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13억 2천 만 리얄) 8.3% 감소한 12억 1천만 리얄( 약 3,906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 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지만 예금액의 관리 및 대출의 재조정 을 통해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는 등의 노 력 결과로 2019년 2분기에는 2.2%를 기 록하며 개선되었다. 그룹의 비이자수익 은 외국환수익증가로 전년 대비(5억4백 만 리얄, 약 1,627억 원) 대비 24.7% 증 가한 6억2,900만 리얄(약 2,030억 원) 을 기록했다.

레스토랑 영업시간

가라오케 영업시간

10:00 am~ 01:00 am

7:00 pm~ 03:00 am

■ Restaurant Tel_+971 4 432 7966 Mobile_+971 50 238 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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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작년 6억2,100만 리얄(약 2,004억 원) 을 기록했던 총운영비는 그룹 차원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결과 11.1% 감소한 5억 5,200만 리얄(약 1,782억 원)로 나타났 다. 이는 주로 인원 및 행정 비용 축소를 포함한 자체 인소싱 프로그램의 결과라 고 관계자는 말했다. 그룹의 순자산은 1.7% 감소한 4억2,800 만 리얄(약 1,381억 원)을 기록했으며 작 년 12월 5.9%를 기록했던 부실채권 비율 은 4.9%로 감소했다. 이 기간 대출 감당 률은 78.4%에서 증가한 97%로 나타났 다. 대출은 1.3% 증가한 848억 리얄(약 27조 3,770억 원)로 주로 정부와 서비스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외환 거래 소득과 투자 수입의 증가로 수 수료와 기타부문에서의 수익 역시 25% 증가하며 6억2,900만 리얄(약 2,030억 원)을 기록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65AED

KUNG Korean Restaurant

고 덧붙였다. NCSI의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농 업, 수산업, 임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 에도 광업과 채굴업 전기, 가스, 운송 및 재정, 보험 부문에서 그 수가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제조업, 숙박 및 식품 서비 스업, 교통, 행정, 부동산, 보건 및 사회복 지, 전문적이고 과학과 관련된 직업 등에 서는 오만인의 수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걸프코리안타임스]

55AED


카타르 · 오만 · 바레인 QATAR · OMAN · BAHRAIN

이총리, 카타르 320억불 수주전 '청신호'…카타르 "참여 기대"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현지시간) 압둘 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카타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카타르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인프라 사업에서 한국 기업 의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이 이 번 이 총리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기업의 입찰 참여를 환영한다'며 적극적 지원 의 사를 밝히면서 총 320억 달러(약 37조6 천억원) 규모의 한국기업 수주전에 청신 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카타르 수도 도하 왕 궁에서 양국 총리회담을 통해 "한국기업 은 충분한 역량과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120억 달러 규모의 LNG 운반선 (60척) 수주를 비롯해 북부 가스전 확장 공사 등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를 요청했 다. 이와 함께 퍼실리티 이(Facility-E) 담수 복합발전소 건설, 하마드 국제공항 확 장,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비 친환경 버 스·스마트교통 도입 등에서의 한국 기업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압둘라 총리는 이에 "한국은 카타르의 2 대 교역국으로, 과거 한국기업이 카타르 의 핵심 인프라 사업에 참여했는데 이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해서 카타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기대 한다"고 답변했다. 카타르 측은 분야별로 "LNG 운반선도 60척에서 100척 발주하는데, 한국 조선 기업의 특별한 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한 국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부 가스전 개발에 한국기업의 참 여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친환경 버스 도입 문제에 대해선 "우리도 수요가 있으 니 협력하자"고 답변했다. 압둘라 총리는 또한 삼성물산이 참여하 는 도하 메트로 역사 건설 관련 분쟁과 관 련해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 다"며 "관심을 갖고 잘 챙겨보겠다"고 밝 혔다. 압둘라 총리는 한국과의 LNG 장기 도입 계약 갱신을 요청했고 이 총리는 이에 대 해 "양국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합의 되길 기대한다"며 "조건을 제시하면 관 련 기관 간 호혜적 협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총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결론짓 기 위해 오는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양 국 산업부 장관이 참여하는 고위급 전략 회의와 비즈니스포럼을 동시에 개최하기 로 했다. 이 총리가 먼저 "오늘 여러 현안이 많이 나왔는데 가능하면 실무회담을 거쳐 고

바레인 공항 이용객, 바레인 > 인도 > 사우디 순

바레인 국제 공항의 이용객 절반 이상은 GCC 회원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자우야는 바레인 교통통신부 (Transportation and Telecommunications Ministry) 산하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ffairs)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하며 지난해 바레인 공항을 이용한 여행 객의 절반 이상이 GCC 국적이었다고 보 도했다. 항공 경로, 공항 취급 화물, 환승객, 마지 막 목적지로의 출발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환승객을 포함 해 바레인 공항을 이용한 총여행객 수는 9,082,707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 다. 이중 상위 3개국은 바레인, 인도, 사우 디아라비아로 나타났다. 러시아 국적의 이용객이 41,690명을 기 록하며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에티오피아

23,285명, 태국 41,902명으로 집계되었 다. 한편 바레인 국제공항에서 처리된 화물 과 메일은 약 288,235톤으로 전년과 비 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중 DHL 화물이 전체 56%에 해당하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걸프 항공 화물은 15% 의 점유율을 보였다. 바레인의 전체 수출 입 물량은 10,064톤을 기록하며 전년도 14,870톤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도 국적 항공사인 걸프 항공이 바 레인 항공업계에서 점유율 65%를 차지 하여 시장 1위를 기록했고 에미레이트항 공, 플라이 두바이, 에어 아라비아, 에티 하드 항공, 오만 항공, 터키 항공, 에어 인 디아, 영국 항공, 쿠웨이트 항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하라크에 위치한 바레인 공항은 오는 10월 개장하는 새로운 터미널 건설과 함 께 공항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억 달러 규모가 투자된 증설 작업으로 4,600㎡의 출국장을 비롯하여 104개의 체크인 카운터, 365대의 여권 심사대와 24세의 보안검색대가 위치한다. 규모는 기존 터미널의 4배로 여간 1,4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프코리안타임스]

위급 전략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자"고 제 안했고 카타르 측은 이에 동의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카타르의 한국 투 자 확대도 요청했으며, 압둘라 총리는 " 비즈니스포럼을 하게 될 텐데 그때를 계 기로 이용하자"고 화답했다. 양국은 이 총리의 제안에 따라 양국의 단 기체류 사증면제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합의했다. 이 총리는 카타르의 항공편 증편 요구에 대해 "항공당국 간 협의해 호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답변했다. 양국은 이날 법무부 간 '법무 분야 상호협 력 MOU(양해각서)', 국립박물관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 경찰청과 카 타르 내무부 간 '치안협력을 위한 행동계 획' 등을 체결했다. 이 총리는 이에 앞서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싸니 부국왕을 예방했다. 타밈 국왕 이 해외 체류 중인 상황이어서 부국왕을 대신 만났다. 압둘라 부국왕은 타밈 국왕의 이복동생 으로 형제들 가운데 타밈 국왕과 가장 가 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카타르가 중동 지역 최초로 2022년 월드컵을 체결하게 된 것을 축 하드린다"며 "2002년 월드컵 개최 경험 을 공유하며 교통·치안·사이버보안·인프 라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압둘라 부국왕은 "한국기업의 놀라운 성

과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북 부 가스전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타밈 국왕이 '한국기업의 입 찰 참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압둘라 부총리 역시 전날 친교 만찬에서 "국왕께서 3번이나 나에게 전화해 '이 총 리의 일정도 직접 챙기고 극진히 모시라' 고 했다"며 "또한 국왕께서는 '한국기업 의 애로에 대해 나도 잘 알고 있으니, 해 결되도록 노력하라'고 이야기했다"고 소 개했다. 한국과 카타르는 1974년 수교 이래 에너 지·건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특히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때 하마드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 방위적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카타르는 한국의 제1위 LNG 공급국 (32%)이자 제5위 원유공급국(5.9%)이 다. 양국 교역 규모는 약 168억 달러로 한국의 대중동 무역에서 사우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 다. 다만 대규모 LNG 수입에 따라 한국 이 약 158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하 는 구조다. 건설 분야의 경우 그동안 카타르 국립박 물관,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도하 메트로 등 대형 국책 인프라 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했다. 지난해 기준 수주 누적 액 228억 달러로 카타르는 한국의 8번 째 해외건설 수주시장이다. 한편 STX엔진의 카타르 LNG 운반선 유 지·보수 사업 계약도 이날 체결됐다. 이 사업은 3천900만 달러(약 460억원) 규 모로, 우리 중견기업이 카타르에 LNG 선 박 유지·보수 서비스 5년 장기계약으로 진출한 최초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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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아프리카 MIDDLE EAST & AFRICA

이란, 영국 유조선 기습 나포… 미국 이어 유럽까지 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핵합 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에 맞서 한목소리를 내온 영국과 이란이 갈 라설 위기에 놓였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 협을 지나던 영국 유조선을 기습적으로 나포해 억류했다. 이란은 해당 유조선이 어선을 들이받고 뺑소니를 쳤다고 주장 했지만 영국 당국의 이란 유조선 억류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까지 이란과 갈등을 빚 으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하던 영국 유조 선 ‘스테나 임페로’를 나포했다. 고속정

몇 척이 유조선에 접근해 진로를 가로막 은 뒤 특수부대원을 헬기로 투입해 배를 장악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21일 고속정 이 유조선을 에워싸는 장면, 복면을 쓴 특 수부대원이 헬기에서 유조선 갑판으로 밧 줄을 내려 침투하는 장면 등을 공개했다. 혁명수비대는 당시 스테나 임페로 외에 다른 영국 유조선도 나포했다가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스테나 임 페로가 어선을 들이받은 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도주를 시도해 나포했다고 밝혔다. 또 스테나 임페로가 선박자동식 별장치(AIS)를 끈 채 지정된 항로를 역주 행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란 측은 충 돌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수차례

경고했지만 스테나 임페로가 무시했다는 것이다. 스테나 임페로는 20일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에 도착했다. 선 원 23명은 선내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 졌다. 국제사회는 이란이 지국 유조선을 억류한 영국을 겨냥해 보복 행위를 한 것 으로 간주하고 있다. 앞서 영국령 지브롤 터는 지난 4일 시리아로 원유를 수송하던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한 바 있다. 이 유조선이 EU 제재 리스트에 오 른 시리아 바니아스 정유공장에 원유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의심됐다는 이유에서 다. 이란은 직후 영국을 강하게 비난하며 대응 조치로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을 나포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영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이라크로 모여드는 IS 이슬람국가(IS)를 몰아냈다고 선언한 이 라크로 IS 조직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 리아에 머무르다 귀국한 이라크 국적 IS 조직원들의 수가 최근 8개월간 1000명에 달한다고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가 이라크 관료들의 말을 인용해 보했다. 이들 조직원 대부분은 지난 3월 IS가 시 리아 내 마지막 근거지인 바구즈를 잃은 뒤 이라크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차 량을 이용해 경비가 삼엄하지 않은 사막 을 가로질러 이동한 경우가 가장 많지만, 일부는 양치기로 위장해 추적을 피한 것 으로 파악됐다. 이라크 정보당국은 귀국 조직원들이 사막에 주로 위치한 은신처를

들키지 않기 위해 주변에 접근하는 이들 을 상대로 무차별 납치행각을 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귀국 조직원들은 주변 지형·지물에 익숙 한 점을 활용해 보안당국을 따돌리며 테 러를 저지르고 있다. 심야에 지하터널과 은신처 사이를 오가며 이동하고, 저격수 공격과 도로변 폭발물 공격을 벌이고 있 다. 이달 초 북부 키르쿠크 외곽에서 이들 이 설치한 폭발물 주변을 지나가던 오토 바이 운전자 2명이 사망했으며, 동부 디 얄라 외곽에서는 IS 소탕작전에 참여했 던 민병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이라크군은 IS 조직원들의 진입을 원천

"터키 중앙은행 총재, 금리 3%p 인하요구 거절해 해임" 무라트 체틴카야 전 터키 중앙은행 총재 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으 로부터 기준금리를 3%포인트 인하하라 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 계자 3명을 인용해 지난달 에르도안 대 통령이 체틴카야 전 총재에게 3%포인트 금리 인하를 요구했으나 체틴카야 전 총 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그를 해임했 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체킨카야 전 총재에 게 금리 인하를 요구한 사실은 이미 알려 졌으나 구체적인 요구 수치가 알려진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들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체틴카 야 전 총재가 상당 기간 서로 연락하지 않 았다고도 전했다. 한 관계자는 "내가 알 기로 1년 가까이 에르도안 대통령과 체 틴카야 전 총재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 고 말했다. 터키 재무부와 중앙은행 간의 관계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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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 다. 다른 관계자는 "재무부 장관과 체틴카야 전 총재 사이에 견해차가 있어 서 상당 기간 대화가 단절됐다"고 말했 다. 이에 대해 터키 대통령실은 "대통령 이 공개적으로 설명한 사안에 대해 언급 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 다. 터키는 지난해 8월 미국인 목사 투옥 과 관세 갈등 등으로 대미 관계가 얼어붙 으면서 리라 폭락사태를 겪었다. 이에 터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체틴카야 전 총재 주도로 기준금리를 6.25%포인트 올렸고, 터키의 기준금리 는 24%로 급등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 같은 고금리에 공공연하게 불만을 토 로했고, 지난 6일 체틴카야 전 총재를 해 임하고 무라트 우이살 부총재를 총재직 에 앉혔다. [연합뉴스]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600㎞에 이르 는 서부 시리아 접경 사막지대에서 새로 운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IS 폭탄제조시설 발견, 일부 조직원 사살 등을 성과로 꼽으면서도, 이미 이라크로 들어온 조직원들의 테러를 소탕하기는 어 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귀국 조직원들이 사막지역이나 동굴 등 에 머무르고 있어 소재 파악이 쉽지 않 다. 이라크군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 인 터뷰에서 “귀국 조직원들이 머무르는 지 역은 과거 아무도 완전히 통제했던 적이 없던 곳”이라면서 “얼마나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 감당할 수 있을지 가늠이 안된

국은 스테나 임페로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장관은 트위터에 “유조선 나포는 이란이 위험하 고도 불법적인 길을 선택했음을 보여주는 우려스러운 징조”라며 “시리아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을 억류한 지브롤터 당국의 조치는 합법적이었다”고 밝혔다. 헌트 장 관은 “영국은 신중하고도 단호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등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들 역시 이란의 나포 행위를 비난했다. 영국은 대응 조 치로서 경제제재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JCPOA 타결 이후 해제된 EU의 대(對)이 란 제재를 복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 만 헌트 장관은 이란을 겨냥한 군사적 공 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일보]

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IS가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불 러일으켜 이라크 정부와의 협력을 주저 하게 만드는 것이 난제다. 귀국 조직원들 은 IS 소탕작전에 가담했던 민병대원뿐 만 아니라, IS와 연계된 인물들을 정보당 국에 통보하는 지역사회 리더 ‘무크타르’ 를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무크타르와 민 병대원들을 살해하는 영상과 경고 메시 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한다. IS는 지난달 이라크에서 심야에 암살을 하는 영상과 함께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 다. 우리와 너 사이에 쓰여질 얘기는 아직 도 많이 남아 있고, 그 얘기는 피로 쓰여 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경향신문]

이란, 美 CIA '스파이 링' 17명 체포…일부 사형 선고 이란이 미 중앙정보국(CIA)에 협력했다 는 혐의로 17명을 체포했다. 일부는 사형 을 선고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정보부 방첩국 담당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CIA 첩보 망 해체에 성공했다"면서 "나라를 고의로 배신한 자들은 사법부에 넘겨졌다. 어떤 사람은 사형을 선고받고, 어떤 사람은 장 기 징역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용의자들 은 작년 3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체포됐 다. 이 담당자는 용의자들이 서로 독립적

으로 활동했으며, 민 감하고 중요한 기관 이나 관련 민간기업 에서 일하며 계약자 나 컨설턴트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초 이란은 '외국 동맹국'과 협력해 CIA 와 연계된 첩보망을 해체했다고 주장했 다. 외국 동맹국이 어떤 나라인지는 알리 지 않았다. 이란이 또다시 미국을 자극하 는 행보를 보임에 따라 양국의 갈등 상황 은 더 악화될 전망이다. [뉴스1]

시리아 공습으로 터키 통신사 기자 사망 러시아군의 시리아 반군 지역 공습으로 터키 관영 통신사 기자가 숨졌다. 22일(현지시간)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전 날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 를 공습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던 아나돌 루 통신 소속 아나스 디아브(22) 기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디아브는 프리랜서 기자이자 시리아 반군 지역의 민간구조대인 '화이트 헬멧' 구조 대원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러시아 군이 이들립의 한 시장을 공습해 민간인 16명이 숨졌고 최소 3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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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별 맞춤 보양식은? 소음인

여름 기력 충전

보양식

보통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을 소음인으로 본다. 여름철에 특히 체력이 약해지고 소화 기능이 저하돼 찬 음식을 먹으면 위장장애가 쉽게 발 생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 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좋다. - 주로 소화기능장애(기능성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수족냉증, 편두통, 어 지럼증, 잦은 피로감, 알레르기질환(비염, 천식 등)을 앓는 경우가 많다.

이열치열, 보양식 하면 뜨끈한 삼계탕이 생각난다. 더운데 왜 뜨거운 음식이 유독 보양식으로 불릴까. 뜨거운 보양식의 원리는 간단하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서 흘리는 땀을 통해 피부 표면의 열을 빼내고,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차가워져 있는 몸속의 온도를 높여 면역 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맞춤 보양식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다. 이런 음식은 소화시키기 쉽고, 속을 따 뜻하게 해준다. 추천 음식 닭죽, 찹쌀경단, 삼계탕, 닭고기감자조림, 카레 등

더운 여름에 쉽게 배탈이 나고 지치게 되는 것은 피부 표면에 몰린 열기와 몸속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인데 이때 찬 음식보다는 오히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뜨거운 성 질의 음식들을 먹게 되면 몸의 온도에 균형이 생기고, 땀을 흘리면서 피부 표면의 열 들이 분출되기 때문에 건강해지고 체력이 보충되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보양식은 자신의 체질을 알고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하고, 기력 보충할 수 있 는 과일들도 보양으로 그만이다. 여기에 각국의 특색있는 보양식까지! 다양한 보양식으로 이번 여름도 즐겁게 나자.

여름철 보양식으로 도움이 되는 ‘과일’ 수박

소양인 ‘열이 많은 체질’을 소양인으로 본다. 이런 사람들은 여름철에 특히 몸속이 쉽게 뜨거워지는데, 더운 날씨 탓에 몸속 열이 더 오르면 신경과민이나 피부 과민 등의 증상이 생긴다. 더운 날씨에 지나친 야외운동은 열을 더 올리기 때 문에 자제해야 한다. 특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신경과민 증상에 좋은데, 열대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취침 시간을 너무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수면장애나 감정장애, 자율신경 과민 증상(신경성방광, 다한증 등), 역류성 식도질환, 피부발진 및 소양증, 안구건조증, 요통 등을 겪기 쉽다. 맞춤 보양식 차갑고 기운을 내려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 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 다. 하지만 이뇨 작용이 강해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신부전 환자는 주의 해서 섭취한다.

추천 음식 수박, 참외 같은 여름 과일, 오이 등

자몽

태음인

비타민이 풍부해 운동 중에 마시면 피로해소 효 과가 뛰어나다. 자몽은 주스로 갈아 마시는 것이 더 좋다. 고혈압·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함께 섭취하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한다.

참외 수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소와 칼륨 등 전해질이 많아 기력회복과 피로해소에 좋다. 참외 역시 신 부전 환자가 복용할 때는 주의한다.

태음인은 체내 에너지 대사가 느린 체질이다. 따라서 에너지 및 노폐물 축적 이 많아 비만해지기 쉽다. 더운 여름 날씨에 전신무력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 다. 에너지 대사나 소비가 느리기 때문에 운동할 때는 숨이 차고 땀이 날 정 도의 낮은 강도로 장시간하는 것이 좋다. - 과민성장증후군, 과체중 및 비만, 호흡기질환(천식), 손발저림, 두근거림, 부종 등의 증상을 겪기 쉽다. 맞춤 보양식 기운을 외부로 발산시켜 대소변 배출에 도움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추천 음식 콩국수, 오미자화채, 고구마요플레샐러드, 쇠고기, 불고기 등

포도 태양인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태음인과 달리 체내 에너지 대사 및 소비가 활발한 체질이다. 땀이 많이 나 는 체질이므로 지나치게 오랫동안 운동하기보다는 높은 강도로 짧은 시간 할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 신경과민(불면, 불안 등) 증상이나 하체 기운이 빠지는 증상, 헛구역질, 변 비 등을 겪기 쉽다.

방울토마토 토마토의 유기산이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물질을 없앤다. 기력회복을 위해 좋은 과 일이지만 영·유아는 잘못하면 기도로 들어가 질 식 사고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낫다.

맞춤 보양식 서늘한 음식을 섭취하면, 밖으로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막는 효과가 있다. 추천 음식 메밀국수, 포도주스, 새우브로컬리볶음, 홍합찜'


세계 각국의 보양식

일본 - 장어

한국인은 삼계탕을 주로 많이 먹지만,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보양식으로 무더운 여 름을 나고 있다. 익숙한 장어, 불도장부터 너무도 간단한 보양식인 가스파초, 타라토 르까지 다양한 보양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일본에서는 ‘히쯔마부시’로 불리는 보양 식으로 즐겨 먹는다. 나무 밥통을 의미하 는 ‘히츠’와 묻힌다는 뜻의 ‘마부스’를 붙 여 밥에 장어구이를 올린 장어덮밥을 말 한다. 우리나라의 복날처럼 매년 7월이면 도요노우시노히라는 날에 더위로 지친 몸 을 보신하기 위해 장어덮밥을 먹는다.

대한민국 _ 삼계탕

태국 _ 똠양꿍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보양식 하면 가 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즐겨 먹는다. 기 력이 없을 때 갖은 한방재료를 넣어 우려 내 진한 국물에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 어 팔팔 끓인 삼계탕 한 그릇에 기운이 펄 펄난다.

'똠양꿍'은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자 태 국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냄비에 새우와 채소 그리고 다양한 향신 료를 넣어 끓이며, 단맛과 짠맛, 신맛, 단 맛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다. 특히 매콤하면서도 짜릿한 신맛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려준다.

중국 _ 불도장

프랑스 _ 포토푀

보양식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불도장’. 사용하는 재료만 해도 30여 가지가 넘고 육 · 해 · 공의 모든 식재료가 빠짐없이 들 어가 보양식의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주로 도가니, 관자, 전복, 해삼, 상어 지느 러미, 멧돼지, 사슴 등과 함께 대추, 은행, 인삼 등 다양한 재료를 곁들여 전통 발효 주에 넣고 조리한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삼계탕을 만들어 먹 듯이 프랑스 가정에서는 고기와 채소를 넣고 푹 끓여낸 스튜 요리 '포토푀'를 보 양식으로 먹는다. 사골처럼 큰 냄비에 재 료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 만든다. 고기의 육즙과 채소의 영양분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와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스페인 _ 가스파초

불가리아 _ 타라토르

태양의 나라로 유명한 스페인은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을 물리쳐줄 음식으로 시 원한 채소 수프 ‘가스파초’를 즐겨 먹는 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요리로, 비타 민과 철분이 많아 기력 회복에 탁월하다. 토마토와 오이, 피망, 샐러리, 양파, 올리 브오일, 식초, 소금, 얼음을 넣고 갈아 만 들며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좋다.

불가리아는 요구르트가 유명한 나라답 게 보양식으로 요구르트를 즐겨 먹는다. 불가리아식 요거트 요리 '타라토르'는 유 산균이 풍부한 플레인 요구르트에 채소 와 견과류를 넣어 먹는 차가운 수프다. 마치 수프처럼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고 상큼한 요거트 사이사이 아삭한 오이와 견과류가 씹는 재미를 더한다.

페루 _ 세비체

싱가포르 _ 바쿠테

남미 중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페루는 다 양한 해산물을 보양식으로 즐겨 먹는데, 그중에서도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워 차갑게 먹는 세비체가 대표적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맛도 좋고, 새콤하니 입맛을 돋우 기에 그만이다.

돼지갈비에 마늘과 한약재를 함께 넣고 푹 끓여낸 보양식으로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갈빗살은 다크 소이 소스에 찍어 먹는데 먹는 방식이 한국의 갈비탕과 비슷하다.

인도 _ 탄두리 치킨

베트남 _ 라우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 음식인 탄두리 치킨은 인도에서 즐겨 먹는 보양식이다. 우리나라의 치킨과는 조금 다르게 닭을 요구르트에 재워놓고, 탄두르라는 전통 적인 진흙 오븐에서 구워낸다. 다양한 향 신료를 사용해 풍미가 매력적이고, 기름 기가 쫙 빠져 고소하고 담백하다.

베트남 왕족이 즐겼던 음식으로 영양가 가 높아 산후조리식으로도 유명하다. 소고기 육수에 감초, 인삼, 계피 등의 한 약재와 미나리, 쑥갓, 청경채 등의 야채 를 포함하여 총 43여 가지의 재료가 들 어가는 고급 보양식 이다. 출처: 조선푸드, CJ, 1boon 등


한국 KOREA

한국 화물선, 싱가포르 해상서 해적에 피습…선원 부상 싱가포르 해협 인근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 4132t)가 해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았 다. 22일 씨케이블루벨호는 이날 오 전 4시 25분께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다던 중 해적 공격을 받아 선원이 폭행을 당하고 현 금을 빼앗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2년 파업대체 MBC 아나운서 "부당해고" 판결 법원이 지난 2012년 MBC 170일 파업 당시 프리랜서(계약직)로 입사한 유 선경 전 아나운서가 회사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판결했다. 유 전 아 나운서는 지난 2012년 4월 '파업 대 체인력'으로 채용돼 계약을 갱신해오 다 2017년 12월31일 계약 체결 거부 통보를 받았다.

검찰 '딸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불구속 기소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받은 김성 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 다. 김 의원은 담당 검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김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 김 의원은 2012년 10월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증 인 출석을 막아주고 그 대가로 자녀의 정규직 전환 특혜를 받은 혐의다

윤지오 "당장 한국 귀국 힘들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 고 있는 윤지오씨가 최근 경찰에 "당 장 귀국은 힘들다는 연락을 받았다" 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카 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연락이 되고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은 들어 오기 힘들다고 한다"고 밝혔다.

8월 초 '총선용 개각'…교육·국토 등 최대 10개 부처 교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공개석상에서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밝히면서 개각 규 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 두고 당으로 복귀해야 하는 장관들과 2 년 이상 장수 장관 교체가 맞물리면서 하 반기 개각이 사실상 조각에 준하는 규모 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연말까지 장관급 이상 교체 수 요가 약 20명에 달할 것 같다”며 “임기 중반을 넘어선 시점에 사실상 조각에 준 하는 개각으로 분위기 쇄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개각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여름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과 연말 정기국회 직후로 교체 시기를 분 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달에는 10명 안팎의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또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인사 검 증과 후임자 발굴 등에 걸리는 물리적 시 간을 감안할 때 7월에는 어렵고 8월께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있는 의원 출신 장관 교체

개각 수요가 하반기로 몰리면서 청와대 도 인사 검증과 후보자 발굴에 애를 먹 고 있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구 상’을 끝내는 8월 10명 안팎의 장관이 개 각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정 기국회가 끝나는 12월에는 내년 총선 역 할론이 나오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 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 실장 등 외교안보라인과 성과가 미흡한 일부 장관의 교체 개각이 있을 것으로 거 론된다. 8월부터 연말까지 사실상 내각의 얼굴이 전면적으로 바뀌는 조각 수준의 ‘인사 태 풍’이 예정된 셈이다. 대폭 개각을 앞두고 청와대 내에서는 임기 중반을 지난 만큼 ‘충성도’와 ‘업무능력’ 중심의 교체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 자는 “이제부터는 인사를 통해 멋을 부릴 시간이 없다”며 “성과를 내야 하는 만큼 철저하게 업무능력과 국정 이해도가 높 은 인사 위주로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 고 전했다. 8월 인사에서는 지역구가 있는 현역 의

文 “日 절대 우위분야 극복…할 수 있다” 靑 “답 요구한 아베, 최소한의 선 지켜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금까지 우리는 가전·전자·반도체·조선 등 많은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 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 월해 왔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국제분 업체계 속에서 평등하고 호혜적 무역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선 산업 경쟁력 우위 확보가 필수적이란 것을 다시 한번 인식 하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과 15일 수석·보좌 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의도와 논리 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선명한 ‘대일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날은 공개발언에 서 ‘일본’을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지 만, 오히려 ‘극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기술 패권이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 에서도 신기술의 혁신 창업이 중요한 해 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부품·소재 분야

폭로·설전·몸싸움 끝 병원행… ‘바른’ ‘미래’ 파탄 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재신임 혁신안’ 갈등 폭발 손학규 대표의 재신임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이 어 온 바른미래 당이 22일 결국 폭발했다. 혁신 안의 최고위원회 상정을 요구하는 측과 이에 반대 하는 손 대표 측 이 몸싸움까지 벌이는 아수라장이 펼쳐 졌다. 혁신위원회 정상화를 요구하며 단 식 11일차를 맞은 권성주 혁신위원은 손 대표 측과 몸싸움을 하던 도중 쓰러져 병 원으로 이송됐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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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과 2년 이상 된 장관들이 주로 교 체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현역 의원 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 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 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8월 개각 때 국회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 다. 부산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년 이상 장수 장관으로 꼽히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청와대 는 이들 장관 후임 후보자 검증 작업을 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문회 부 담 때문에 장관직을 고사하는 인사가 적 지 않아 일부 장관은 연말 개각 때까지 유 임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당초 7월로 예정된 인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청와 대가 후보자 발굴에 애를 먹고 있어서다. 교체 대상에 여성 장관이 대거 포함돼 있 어 상응하는 후보자를 찾아내는 게 만만 치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국경제]

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유승민·이혜훈 전 대표가 혁신위에 외압을 가했다는 임 재훈 사무총장의 폭로를 인용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반발한 오신환 원 내대표, 이준석·하태경 최고위원이 반박 하며 1차 말싸움이 벌어졌다. 전날 임 총장은 “지난 7일 유력 인사가 한 혁신위원을 만나 손 대표 퇴진을 요구 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유 전 대표가 당사자는 주대환 전 혁신위 원장이라는 점을 밝히고 사실무근이라며 역공했다. 반(反)손학규파인 이기인 혁신 위원도 맞불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위는 당 지도부 당권 보장의 조력자들이 아니 다”라며 임 총장을 규탄했다. 그러자 임 총장은 이날 오전 최고위 직전 다시 기자

회견을 열고 이번엔 “이 전 대표가 조용술 전 혁신위원을 만나 외압을 행사했다”고 2차 폭로에 나섰다. 폭로에 폭로, 반박에 반박이 이어졌다. 최고위에서 폭로 당사 자인 임 총장과 이 최고위원이 바로 옆에 앉아 서로를 노려보며 설전을 벌였다. 회 의장에 서 있던 권 혁신위원이 “누가 유력 인사를 대변하느냐”고 소리쳤고, 오 원내 대표는 책상을 내리치며 “나도 혁신위원 을 만났다”고 했다. 비공개로 전환된 회 의에서도 설전이 이어졌고 손 대표가 회 의장을 나가려 하자 혁신위원들이 막아 섰다. 권 혁신위원이 “뒷골목 건달들도 이 렇게 정치 안 한다”며 대화를 요구했다. 올해 72세인 손 대표가 30·40대 혁신위 원들에게 둘러싸였고, 서로 10분간 말싸

혁신 산업과 기존 부품·소재 기업의 과감 한 혁신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부 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 신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중소기업이 국산화 기술을 갖추거나 제 품 개발에 성공해도 공급망에 참여하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정 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비상한 지원 협 력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움을 벌였다. 오 원내대표가 “처절한 목 소리를 듣고 좀 대화를 하시라”고 소리 치자 손 대표는 “당권 경쟁에는 처절한 게 없다”고 맞받았다. 손 대표는 권 혁신 위원에게 “명분 없는 단식을 그만하라” 고 소리쳤고, 이 최고위원은 “대표님이 했 던 단식만 명분이 있느냐”며 지난해 12 월 손 대표의 국회 로텐더홀 단식을 거론 했다. 결국 현장을 떠나려던 손 대표 측과 이를 막아서는 측의 몸싸움이 벌어지면 서 권 혁신위원이 바닥에 쓰러졌고, 119 구조대가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다. 오 원내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젊은 혁 신위원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한 마 음…”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반면 손 대표 측의 장진영 비서실장은 서울신문과 의 통화에서 “손 대표가 10분이나 수모를 당하며 이야기를 들어준 것”이라고 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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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지만, 나 원내대표가 지역구 일정을 이 유로 불참하며 이날 중 협상 재개도 불투 명한 상황이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6월 임시국회가 지난 19일 빈손으로 종료한 데 이어 여야의 이번 협상마저 성과 없이 끝나면서 추경안 처리는 당분간 난항을 거듭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여야가 국방부 장관 해임건 의안 처리를 놓고 극적 돌파구를 마련하 지 못할 경우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초 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온다. 여야는 그간 정 국방장관 해임건의 안과 추경처리를 연계해 '투포인트' 본회 의를 열거나 북한 목함 사건 국정조사를

수용하라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주장 에 민주당이 불가 입장만을 재확인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날 회동에서는 또 정개특위와 사개특 위 구성 문제를 놓고도 이견을 확인한 것 으로 전해진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각 정개특위와 사 개특위 위원장을 나눠 맡기로 의견을 모 았지만, 위원장과 소위원장을 원내 1·2당 이 교차로 담당해야 한다는 한국당의 주 장에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며 특위 구성 이 마무리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관련해 오 원내대표는 "정개특위와 사개 특위 문제는 논의가 진행되다가 마무리를 못하고 결렬됐다"면서 "소위 위원장 문제 와 다 연결해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분위기를 전 했다. [연합뉴스]

바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5시 5분 서 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직후 취재진과 만 나 "신병 문제가 어떻게 되든 달라지는 것 은 없고, 앞으로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의 변호인단은 "( 양 전 대법원장과 조건 등에 대해) 상의 한 결과 보석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 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판부 결정에 따라 이날 보험증권 형태로 보증금을 내고 구 치소를 나와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번 보석 결정을 앞두고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직권보석 결정이 아니라) 구속 취 소가 합당하다"는 의견을 계속 밝혀 왔 다. 이 때문에 양 전 대법원장이 재판부의 보석 결정을 받더라도 보증금을 내지 않 는 등의 방식으로 보석을 거부하거나 재 판부 결정에 불복해 항고할 것이란 전망 도 있었다. 특히 이날 재판부의 결정에 대 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 결정이라

는 비판도 적지 않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3월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 청구를 기각 했다. 당시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대해 밝 히지 않았지만, 법원 안팎에선 양 전 대 법원장에 대한 법원 구속 결정이 한 달 여밖에 지나지 않아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란 견해가 많았다. 하 지만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 만 기를 20여 일 앞둔 지난 17일 먼저 "직권 으로 보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 혔다.이전 보석 때와 비교해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는데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은 '불구속 재판'이라는 형사소송법 대원 칙보다 재판상 편의를 위해 피고인을 불 구속 상태에 두고 압박하려는 것 아니냐 는 해석도 있다. 구속 만기로 석방되면 추 가로 구속영장이 발부되기 전에는 재구속 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건을 달아 보석 으로 나오면 재판부 직권이나 검찰 요청 에 따라 재구속이 가능하다. [매일경제]

여야, 추경 처리 의사일정 합의 불발…7월국회 '난기류' 추경 불발 초유 사태 현실화하나…정개·사개특위 구성도 난항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한 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 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추경을 포함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및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 구 결의안 처리 등을 위한 의사일정을 논 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 처리와 관련해 본회의 의사일 정과 관련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면서 "상임위나 특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 들은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으로

했다. 예결위는 해나가는 것으로 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안타깝게도 어떤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면서 "임시국회 소 집이 안돼 있다. 실질적으로 지금 아무것 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6월국회가 빈손으 로 끝났는데 그 부분에 대한 걱정과 우 려 속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으 나, 또 해답없이 끝났다"면서 "상임위는 국회 임시회와 상관없이 가동 가능하니, 상임위 가동은 위원회별로 진행할 것"이 라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애초 도시락 오찬까 지 함께하며 현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

179일만에…'일단은' 풀려난 양승태 양승태 전 대 법원장이 22 일 재판부의 직 권보석 결정을 받아들여 보석 석방됐다. 지 난 1월 24일 구 속된 지 179일 만이다. 하지만 지난 3월 양 전 대법원장이 청구한 보석을 동일 재판부 가 한 차례 기각한 적이 있었고 특별한 사 정 변경 없이 구속 만기까지 21일밖에 남 지 않은 상황에서 '주거지 제한' 등 까다 로운 조건을 붙여 보석을 결정한 것이어 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피고 인의 '방어권 보장'이 아니라 재판상 편의 를 위해 피고인을 압박하려는 조치가 아

니냐는 논란도 제기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박남천)는 이날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석방 조건으 로 주거지를 경기도 성남시 자택으로 제 한했다. 또 재판에 관련된 사람들이나 그 친족과 만나거나 전화·이메일 등의 방법 으로 연락을 주고받아서도 안 된다고 했 다. 이밖에 △도주 및 증거인멸 금지 △소 환 통보 시 의무 출석 △3일 이상 출국 시 신고 등의 조건도 달았다. 보증금은 3억 원으로 정했다. 이를 어길 땐 보석을 취소 하고 보증금을 몰취하거나 1000만원 이 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20일 이내의 감치 에 처하도록 했다. 앞서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 만기인 다음달 11일 0 시까지 재판을 종결하기 어렵다는 이유 로 직권 보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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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내리고, 성장률도 낮췄다 <3면에 이어> 경기하강·日보복에 '저성장 공포'…10~11 월 추가 금리인하 할듯 18일 오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 자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불과 3~4 분 만에 코스피지수가 10포인트 급락하 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원가량 치솟 았다. 금리 인하가 시장이 예상치 못한 ‘ 깜짝 결정’이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당초 이달 말 미국 중앙은행 (Fed)이 금리를 내리면 한은이 8월 또는 10월에 뒤따르는 수순을 예상했다. 하지 만 한은은 오히려 Fed보다 한발 앞서 금 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취임한 2014년 이후 한은이 Fed보다 먼 저 금리 방향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한은이 현재 경기 상황과 한국을 둘 러싼 대외 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례 적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한꺼번에 0.3% 포인트나 낮춘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은 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2.2%)는 한국이 본격적으로 산업화에 나선 1960 년대 이후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그 동안 성장률이 2%를 밑돈 것은 2차 석

유파동 당시였던 1980년, 외환위기 직 후인 1998년,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2009년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한은은 올해 한국 경제가 글로벌 위기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본 것이다. 이 총재는 이날 추 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고하는 동시에 정부에 강력한 구조개혁을 주문했다. 금리 인상 8개월 만에 급선회…왜? 한은이 전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하 고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린 것은 그동 안 줄곧 고수했던 ‘하반기 회복론’이 물 건너갔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의 지난 5 월 31일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보면 ‘수 출과 설비투자가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4월 전망 경로에 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 다. 이 총재도 그동안 수차례의 기자간담 회 등에서 반도체 업황 등이 2분기를 바 닥으로 나아질 것이라며 하반기 회복론 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통화정책방향에선 수출·투자 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 을 인정했다.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심 화된다”며 “건설투자 조정도 지속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한은은 수출·투 자 부진에도 줄곧 통화정책방향에 “국내

경제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부근에 있다” 는 표현을 고집했는데 이번 발표문에선 이마저도 포기했다. 대외적으론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반도 체 수요 회복 지연 등을 우려 요인으로 언 급했는데 이번 경기전망에선 ‘일본의 수 출규제 장기화에 따른 생산 차질 가능성’ 을 새로운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했 다. 당초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수출 부 진, 무역분쟁 등 기존 대내외 우려 요인 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가운데 일본의 수 출규제라는 새로운 초대형 악재까지 얹 힌 셈이다. 한은은 한국의 경제 구조 변화도 성장세 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봤다. 이에 따 라 한국의 잠재성장률(부작용 없이 최 대로 이뤄낼 수 있는 성장률)을 기존보

9월부터 2012년 10월 이후 태어난 아동에 '월 10만원' 오는 9월부터 만 7세 생일이 지나지 않 은 아동(만6세)이라면 매달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아동수당 을 만 7세 미만 아동까지 연령을 확대 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9 월 기준으로 2012년 10월생까지가 대 상이다. 이 때 이후 태어난 아동이라면 소득 에 관계없이 매달 10만원의 아동수당 을 받는다. 현재는 만 6세 생일이 지나 지 않은(만 5세까지) 아동만 받을 수

있다. 아동수당을 지급받던 중 만 6세 생일 이 지나 중단된 경우 다시 신청하지 않 아도 받을 수 있다. 단 중단기간에 대

"한국인 기대수명 높지만 '스스로 건강하다' 생각 안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년이나 길었지만 정작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의 ‘OECD 보건통계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 로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2.7년(남자 79.7년, 여자 85.7년)으로 OECD국가의 평균(80.7년)보다 2년 길었다. 기대수명 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84.2년)으로 조 사됐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암 사망률은 165.2명, 순환기계 질환 사망률은 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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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호흡기계 질환 사망률은 75.9명, 치매 사망률은 12.3명으로 OECD 평균보다 훨 씬 낮았다. 영아사망률도 출생아 1,000 명당 2.8명으로 일본(2.0명)보다는 많지 만, 독일(3.3명), 프랑스(3.9명), 미국(5.8 명)보다 적고, OECD 평균(3.8명)보다 1.0 명 낮았다. 다만 자살 사망률(2016년)은 인구 10만 명당 24.6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리투아니아(26.7명) 다음으로 높 았다. ‘과체중 및 비만’으로 판명된 15세 이상 국민은 33.7%로 일본(25.9%)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순수 알코올 기준으로 측

한 소급지급은 하지 않는다. 현재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이 이전 신 청 당시와 달라졌다면 읍면동 주민센 터 담당자에게 연락해 수정해야 한다. 아동수당을 받았으나 이후 받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아동수당 지급 제외요 청서'를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 제출 하면 된다. 직접 방문해 서면으로 제출하거나 휴 대전화 등으로 찍은 사진을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전달해도 된다.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직접

정한 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소비량은 2017년에 연간 8.7ℓ로 OECD 평균(8.9ℓ) 수준이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담 배를 피우는 사람 비율(흡연율)은 17.5% 로 OECD 평균(16.3%)을 약간 상회했지 만 감소 추세다. 하지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본인이 건 강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한국(29.5%) 이 가장 적었다. 일본이 35.5%로 그다음 으로 적었다. 이에 반해 호주(85.2%), 미 국(87.9%), 뉴질랜드(88.2%), 캐나다 (88.5%) 등 오세아니아와 북미 지역 국 가에서는 조사 대상 10명 중 9명이 ‘본인 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 다. [연합뉴스]

다 0.3%포인트 낮은 2.5~2.6%로 조정 했다. 4분기 금리 추가 인하 유력 한은이 국내 경기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우려를 나타냄에 따라 연내 금리를 한 차 례 정도 더 인하할 가능성도 커졌다. 이 총재도 추가 인하 의지를 내비쳤다. 이 총 재는 “이번 금리 인하는 경기 회복을 좀 더 뒷받침할 상황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통화정책방향도 실물경제를 뒷 받침하는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 혔다. “금리 인하가 부동산시장을 자극하 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실물경제 회복세 가 미약한 점, 주택 가격(상승 억제)에 대 한 정부의 의지가 강한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 견을 내놨다. 시장 전문가들도 10월이나 11월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오석태 소시에테제네랄(SG) 이코노미스 트는 “한은이 시장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내린 것은 조만간 한 차례 더 인하하겠다 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며 “연내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석길 JP모간 이코노미스트도 “이날 이 총재의 발언 내 용을 보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미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며 “4분기 중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

신청해야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아 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 확인을 위해 부모가 보호자가 아닌 경우에는 홈페이지․앱을 통한 온 라인 신청을 할 수 없다.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 아동수당 연령 확대가 좀 더 많은 아 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며 "대상 아동의 경우 모두 신청 해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한국 KOREA

“안 가고, 안 먹고”…업종·품목 가리지 않고 번지는 日 불매운동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양국 갈등이 수위를 높여가면서 시민들 중심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 고 있다. 시민들은 ‘싸움은 국민이 할 테 니 정부는 정공법으로 나가라’는 격문성 글을 공유하는 한편 불매운동 사이트를 열어 일본 상품과 대체품 현황을 업데이 트하는 등 조직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불 매운동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제품 안 먹고” 일본 불매운동은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식품류에서 업종과 품목을 가리지 않고 번지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18일 이마트에서 일본 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0.1% 줄었다. 매출 감소율이 7월 첫째 주에는 24.2%에서 둘째 주 33.7%,

셋째 주 36% 등으로 갈수록 확대되는 모 습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전체 수입맥 주 중 매출 2위였던 아사히 맥주는 이달 들어 순위가 6위까지 떨어졌고, 기린 맥주 는 7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일본 라면과 소스·조미료, 낫토 등의 매출 도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의 일본 라 면 매출은 전월 동기보다 31.4% 감소했 고, 일본산 소스·조미료는 29.7%, 낫토는 9.9% 줄었다. 이마트와 함께 양대 대형마트인 롯데마 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일본 맥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2% 감소 했다. 일본 라면 매출은 26.4%, 낫토는 11.4 %떨어지고 과자류도 21.4% 하락했 다.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는 편의점에서 도 확인된다. 편의점 CU에서 1∼18일 일 본 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0.1% 급

감했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초기인 1∼7 일 사이 일본 맥주 매출이 직전 주보다 11.6%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감소 폭이 급격하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본 여행 안 간다” ‘반일감정’은 여행업계에서도 극명하게 확인된다. 특히 한국인 방문이 줄면 일 본 경제에 타격을 가할 것이란 언론보 도가 이어지면서 주요 여행사의 일본여 행 예약률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 고 취소도 급증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 르면 국내 해외여행객 유치 1위 하나투 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이달 8일 이후 평소의절반 이하인 하루 평균 500명 선으로 떨어졌다. 하나투어의 하 루 평균 일본 여행 패키지상품 예약자 수 는 1100∼1200명 수준이었다. 모두투어 도 이달 들어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었고 예약인원 기준 으로는 50 감소했다. 노랑풍선 역시 이달 들어 18일까지 일본 여행 신규 예약이 전 년 동기보다 70% 감소했고 예약 취소율 도 50% 증가했다. 관련 상품 판매를 아 예 중단한 여행업체도 나온다. AM투어는 이번 사태로 좌석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 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를 이용 한 일본 시마네현 패키지 상품의 판매를 지난 13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반면 이달 들어 국내여행 업계와 주요 호 텔은 매출이 증가하는 반사이익을 누리 는 모습이다. 호텔롯데는 시그니엘서울 과 L7홍대의 7월 1∼15일 객실 점유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서울 웨 스틴조선호텔도 7월 1∼15일 객실 점유 율이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아졌다. 국 내 업계는 일본 여행을 취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가상품을 속속 선보이 는 등 특수 잡기에 나섰다. [세계일보]

가습기살균제 참사 8년만에 결론…SK케미칼·애경산업·환경부 등 34명 재판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재수사한 검찰이 7개월간 수사 끝에 SK케미칼, 애경산업, 환경부 관계자 등 34명을 재판에 넘겼다. 2011년 처음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 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지 8년 만에 내려 진 결론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권순정)는 23일 브리핑을 열고 가습기살균제 사 건 재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 월부터 시작된 이번 수사를 통해 검찰은 CMIT·MIT 원료의 ‘가습기메이트’를 제조· 판매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이사 등 8명을 구속기소하고 26명을 불구속 기소 했다. 2011년 서울 시내에서 산모 7~8명이 폐 가 굳으며 의문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알려진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두

차례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공방이 진행 됐다. 2012년에도 한 차례 수사가 이뤄졌 으나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기소중지됐다. 이후 2016년 1월 ‘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이 발족하면서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등을 구속기소하는 등 옥시, 롯데마트, 홈 플러스 관계자들을 업무상치사상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당시 “PHMG 원 료가 가습기살균제게 쓰이는지 몰랐다” 고 항변한 SK케미칼은 수사망을 피했다. 2018년 11월 가습기살균제전국참사네트 워크의 고발로 시작된 재수사에서 검찰은 1994년 최초 가습기살균제 개발 당시 자 료인 서울대 흡입독성 시험 보고서, 연구 노트 등을 압수해 SK케미칼의 전신인 유 공에서 처음 개발 당시부터 안전성 검증

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 시 서울대 이영순 교수팀 실험 결과는 ‘ 안전성 검증을 위해선 추가적인 흡입독성 시험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지만, 후속 조 치는 없었다. 검찰에 따르면 SK케미칼은 2000년 가습 기메이트 사업을 인수해 2002년부터 애 경산업과 공동으로 제조·판매했지만, 이 과정에서 안전성에 관한 객관적이고 과 학적 검증 조치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이후 유해성에 의문을 표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SK케미칼은 클레임을 부실 하게 처리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에 검 찰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실무 책임자까 지 기소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검찰은 가습기메이트를 공동제조한 홍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

"양현석 지시에 따라 여성들 동원" 경찰, 양현석 '성접대 정황' 포착

경찰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내사 단계서 정식 수사로 전환한 가운데, 경찰은 양현석의 지출 내역 등을 통해 성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혐 의를 뒷받침할 만한 정황을 포착하고 양 전 대표를 피의자(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씨는 2014년 한국을 찾은 동남아 재 력가 조 로우(38·본명 로 택 조)일행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 따르 면 양 전 대표는 같은 해 7월 한국을 방 문한 동남아 재력가와 식사하는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을 불러 성매매 알선을 한 의혹을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 당시 YG 소속이었던 유명 가수와 강남 유 흥업소 종사자인 일명 '정 마담'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해 10월 정 마담이 인솔한 10 여명의 유흥업소 여성들이 프랑스에 갔 고 조 로우 일행과 시간을 보냈다는 의혹 도 불거졌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유흥 업소 여성들의 유럽 출장이 YG 직원을 통 해 성사됐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 했다. 이어 이들의 유럽 체류 기간 문제가 생기자, 조 로우 측이 인솔자인 정 마담이

아닌 YG 측에 문제 제기했다는 추가 증 언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마담은 "양 현석의 지시에 따라 여성들을 동원했으 며 양현석의 친구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 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양 씨는 지난달 26일 9시간에 걸친 참고 인 조사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 려졌다. 하지만 MBC에 따르면 경찰은 양 현석의 2014년 지출 내역을 파악한 결과 성접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유럽 여행에 동행했던 여성 중 일부로부 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도 확 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유흥 업소 종사자 3명, 정 마담 등을 함께 입건 했다. 조만간 양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 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산업 대표 등 11명, 이 과정에서 주문자상 표부착(OEM) 방식으로 제조한 필러물산 관계자 2명, 가습기메이트를 자체브랜드 (PB) 상품으로 판매한 이마트 관계자 2 명을 모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 소했다. 나아가 조직적인 진상 규명 방해행위도 엄단했다. 검찰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발 생 이후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자 SK케미 칼과 애경산업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 멸했다고 판단해 박철 현 SK케미칼 부사 장 등 9명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신문]

새만금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허가 전북 새만금지구에 세계 최대 수상태양 광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민간자본 4조6000억원을 투입해 새만 금 지역에 2.1GW 규모 수상태양광을 짓 는 게 골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 가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전북 새 만금 방조제 안쪽에 있는 수면 30㎢에 2.1GW 규모 수상태양광을 건설하는 사 업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한다. 약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 능하다. 지난해 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 (1.3GW)보다 1.6배 규모가 크다. [한국경제] July 25 -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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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동호, 최근 이혼.. "부모로서 책임 다할 것" 룹 유키스 출신 방송인 동호가 최근 아내와 이혼했다. 동호는 20일 자신 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 다. 그는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알렸다. 동호는 지난 2015년 11월 1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 해 이듬해 득남했다.

'마약투약 혐의' 정석원 선처 호소 …검찰 3년 구형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 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 씨가 항소 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정 씨에게 징 역 3년을 구형했다. 정 씨에 대한 항 소심 선고는 내달 30일에 내려진다.

마동석, '이터널스' 출연 확정..韓남자배우 사상 첫 마블 진출 배우 마동석이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의 캐스팅이 확정 됐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팬 덤을 형성한 배 우 안젤리나 졸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마동석이 국내 남자 배우 사상 첫 번째 마블 진출 배우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여자 배우 수현이 한국 배우들 사상 처음으로 마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 트론’(2015)에 출연한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영화 ‘이터널스’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마블에 따르면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하는 배우는 마동 석, 안젤리나 졸리를 포함해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쿠마 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등이다. ‘이터널스’의 연출은 클로이 자오 감독, 제작은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대표 가 맡는다. 촬영은 올 8월 미국 애틀란 타에서 시작하며 개봉은 2020년 11월 6 일이다. 마동석은 그동안 미국 할리우드 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현 지 제작사 측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 했지만 국내 작품 촬영 스케줄과 겹쳐 고 사했다. 마동석은 69회 칸 국제영화제 (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영화

송중기·송혜교 이혼 마무리.. 각자 활동 주력 중 농구 전자랜드 정병국, 인천서 ‘상습 음란행위’로 체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소 속 정병국 선수가 도심 길거리에서 상 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에 붙잡혔다.그는 언론 보도로 범행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KBL은 이날 재정위원회를 열 고 정씨를 제명 조치했다.

‘상습 마약 혐의’ 황하나, 1심 징역 1년·집유 2년 상습적으로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 녀 황하나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 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 씨는 올 해 2∼3월 옛 연인인 가수 겸 배우 박 유천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사들여 수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탤런트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가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22일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은 두 사 람의 이혼 조정을 성립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 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 고 부부 협의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조 정에 합의하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며 "송중기 는 영화 '승리호' 촬영에 집중할 것"이라 고 밝혔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도 "오늘 서 울가정법원에서 송혜교씨의 이혼이 성립 됐다"며 "양측 서로 위자료, 재산분할 없 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 절차가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송중기가 소속사를 통

‘부산행’(감독 연상호, 2016)이 초청되면 서 전 세계 언론과 평단에 주목받았다. 그 러나 마동석은 당시 촬영 중이던 OCN 드 라마 ‘38사기동대’ 스케줄로 인해 그해 칸영화제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3년 후인 올해 72회 칸 국제영화제에 마 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으 며 방문할 수 있었다. 마블뿐만 아니라 미국 제작사들도 마동 석을 가리켜 ‘터프 가이’라고 부르며 그 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동석이 영어회화가 가능하다는 점과 액션 연기 를 위한 신체적인 조건을 갖췄기에 할리 우드에 진출해도 손색이 없는 한국 남자 배우로 등극했다. [OSEN]

영화 ‘도둑들’ 출연 홍콩 배우 런다화, 중국 행사 중 흉기 찔려

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 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히면서 두 사람 의 파경이 공식화했다. 송중기가 입장을 밝힌 뒤 송혜교 측도 "남 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이혼 단계에 들어갔음을 인정했 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파경 사실이 알려 지면서부터 이미 각자 활동에 주력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 영화 ‘도둑들’에 출연한 중국 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행사 도중 괴 한에게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20일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런다화는 이날 광둥(廣東) 성 중산(中山)에서 영 화 홍보 행사 도중 흉기를 지닌 남성에 게 습격을 받았다. 이 남성은 무대 위에 있던 런다화에게 돌진해 흉기로 복부를 찔렀으며 곧바로 보안 요원들에 의해 현 장에서 체포됐다. 런다화는 복부에 피를 흘리며 행사장을 빠져나와 병원으로 이 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 려졌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범 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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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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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확고한 입장 "이강인, 완전 이적은 불가"

이강인(18)에 대한 발렌시아의 입장 확 고하다. 완전 이적은 불가다. 스페인 매체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팔지 않겠다 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 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지난 시즌에도 1군에서는 이렇다 할 출 전 기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마르셀리 노 감독 체제에서는 자신의 자리가 없다

고 판단해,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원하 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완전 이적보 다는 임대 형식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의 뜻에 당황한 알레마니 단장과 애닐 머 티 회장,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합의 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긴급 회동을 갖기 도 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레반테, 에스파뇰뿐 아니라 네덜 란드 아약스 등 빅클럽들도 이강인의 영 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데 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가진 이 상적인 선택지는 임대라고 전했다. 잔류 를 통한 경쟁도 가능하지만, 해당 매체는 “경쟁은 복잡하다. 이강인은 측면보다 중 앙 플레이를 선호하고, 4-2-3-1 포메이 션에서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서울]

‘꼴찌 성적표’ 롯데, 감독·단장 ‘동반 사퇴’ ‘최하위’ 롯데가 올스타 휴식기 시작과 함 께 감독과 단장이 동반 사퇴했다. 롯데는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 장이 자진 사퇴 요청을 했고, 이를 수용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 운영의 핵심인 감독과 단장이 시즌 중에 동반 사 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롯데는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후반기를 치를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은 “강한 ‘원팀(One Team)’ 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부터 구단 운영의 실무책임 자였던 이윤원 단장도 ‘프런트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

롯데는 전반기를 34승2무58패 승률 0.370으로 10위로 마무리했다. 10개 구 단 체제 후 처음으로 전반기 ‘꼴찌’ 성적 표를 받았다. 시즌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 도 ‘V3’를 외치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기 에 더욱 암담한 성적이었다. 지난해 LG 단장을 지냈던 양상문 감독은 올 시즌 14년 만에 다시 고향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이대호, 손아섭 등 과거 제자들 을 데리고 다시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놓 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터 약점으로 꼽혔던 주전 포수와 3루수 등의 문제는 육성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 었다. 게다가 양 감독의 장점인 투수 성장

도핑 논란 쑨양, 4연패 ‘터치’ 쑨양(28·중국)이 도핑 관련 논란 속에 세 계선수권 4연패에 성공했다. 4연패가 유 력했던 ‘여자 펠프스’ 케이티 러데키는 여 자 첫 세계선수권 4연패 기록에 실패했 다. 쑨양은 21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 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44를 기 록해 맨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쑨양은 이로써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 부터 2015년 러시아 카잔, 2017년 헝가 리 부다페스트까지 3연패에 이어 이날 4 연패에 성공했다. 쑨양은 대회 전부터 도 핑 관련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6년 리 우 올림픽 때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호

주의 맥 호턴 과 이날 결승 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쑨양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직전이던 5월17 일 중국 수영선수권대회 도핑검사 때 금 지약물인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 였지만 3개월 출전 정지만 받았고 9월 열 린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 있었다. 시상식 직후 호턴은 쑨양과의 기념촬영 을 거부하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쑨양은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거부한 호턴에 대해 “나 개인이 아니라 중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 냈다. [경향신문]

‘11승’ 류현진 “초반 제구 난조…역전 뒤 힘이 났다”

시즌 11승을 거둔 류현진(32·LA 다저스) 이 제구 난조 속에 거둔 승리에 만족감 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 미전에서 7이닝 4안타 3볼넷 1사구 7삼 진 1실점을 기록하고 다저스의 2-1 승리 를 이끌고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경기 뒤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 에서 “던진 것에 비해 성적이 만족할만큼 잘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개막 이후 볼넷이 11개뿐이던 류현 진은 이날 3개의 볼넷에 몸에 맞는 볼도 1

도 계획대로 잘되지 않았다. 명백한 약점 이 있음에도 스토브리그 동안 이윤원 단 장이 이끄는 구단 운영진은 소극적인 움 직임을 보였다. 시즌 중 문제점을 바로잡 으려는 노력도 허탕이 됐다. 대만에서 뛰던 헨리 소사를 영입하려 했 으나 1위 팀 SK에 빼앗기고 말았다. 롯데 는 울며 겨자 먹기로 SK에서 방출된 브록 다익손을 데리고 왔다. 구단 측의 미숙한 일처리는 비난의 대상이 됐다. 선수단의 경기력도 시즌을 치를수록 떨어 졌다. 팀 타율 0.257로 9위, 팀 평균자책 은 5.18로 10위로 투타 모두 저조했다. 팀 실책은 75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프로답지 않은 플레이를 종종 보여 조롱 의 대상이 되곤 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상실한 선수단의 팀

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3일 애리조나 전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사사구 4 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4회까 지 제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 에는 제구가 잡혀 7회까지 갈 수 있었다” 며 “원하는 대로 제구가 안 됐지만, 타자 와 빠르게 승부하려고 했고 그 덕분에 투 구 수를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2회초 2사후에 라미레스에게 볼넷, 알파로에게 중전 안타, 푸엘료에게 볼넷 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류 현진이 한 이닝에 볼넷 2개 이상을 허용 한 것은 지난해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전 이후 처음이었다. 류현진은 “첫 번째 볼넷은 내가 잘못 던 진 것이고, 두 번째 볼넷은 다음 타자가 투수인 점을 고려한 것”이었다고 설명했 다. 류현진은 두번째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위기에서 타석에 선 상대 투수 잭 갤 런을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잡아 실점 없 이 위기를 넘겼다 [스포츠경향]

분위기가 고스란히 경기에서 드러났다. 연봉 1위 팀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 다. 팬심도 냉랭해졌다. 롯데 홈구장인 사직 구장은 ‘지상 최대의 노래방’이라고 불렸 으나 올 시즌에는 텅 빈 관중석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3승10패로 저조한 성적을 냈던 7월 평균 관중 수는 8642명으로 만 명이 채 되지 않았다. 롯데 측은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있어서는 안될 매우 불행한 일 이다.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새 단 장 선임 계획을 함께 밝혔다. 그러나 현재 로서는 이 각성이 과연 팀에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예측할 수도 없는 암담한 상황 이다. [경향신문]

"이 우승컵은 여러분의 것"… 라우리, 북아일랜드 팬들에 공 돌려 "이 우승컵은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셰인 라 우리(아일랜드)가 우승 공을 자신을 열렬 히 응원해준 북아일랜드 팬들에게 돌렸 다. 라우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북아 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GC에서 막을 내 린 디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 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자신의 메이저대 회 첫 우승이자 아일랜드인으로는 2008 년 파드리그 해링턴 이후 11년만의 우승 이다. 이 대회가 북아일랜드에서 개최 된것은 1951년 이후 68년만이었다. 로리 매킬로 이, 다렌 클라크, 그레엄 맥도웰 등 북아

일랜드 출신 스타 플레이어들이 공을 들 인 결과였다는 후문이다. 당연히 홈팬들 은 매킬로이 등 자국 선수들의 우승을 내 심 기대했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컷 탈락 하는 등 북아일랜드 출신 선수들은 일제 히 부진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관심은 첫날부터 상위권 에 이름을 올린 '이웃사촌' 라우리에게로 쏠렸다. 일종의 대리보상 심리였다. 거기에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지정 학적 이유도 한 몫을 했다. 북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섬에 있지만 1948년에 아일랜 드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영국에 그대로 남았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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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국 1471년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당시 기

올여름엔 낯선 곳으로 베트남의 새 휴양지 퀴논 Quy Nho’n

록을 보면 베트남 군대는 참족의 수도인 비자야(Vijaya)를 함락시키며 6만여 명 을 죽였고, 참파왕국의 대부분을 불살랐 으며, 3만 명의 참족을 노예로 삼았다고 한다. 이후 참족 후예들은 캄보디아, 말레 이지아, 태국 등으로 이주했고, 베트남 곳 곳으로 흩어져 소수민족으로 남아있다. 퀴 논의 참파 유적지는 다낭, 후에의 것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분위기가 한적해 하 루 정도 다녀볼 만하다. 많은 유적들이 손 실되고 유물이 약탈 당한 가운데 남아있 는 대표적인 것이 바닛 참파타워(Banh It

연한 황금색의 모래와 하늘이 편편히 조화를 이루는 평화로운 장소를 발견했다. 퀴

Champa Tower)라 불리는 사원, 탑들이다. 22m 높이의 메인 타워를 중심으로 3개

논(Quy Nho’n), 현지인들의 발음은 ‘꾸이년’에 가깝다. 42km에 달하는 길고 부드러

의 서브 타워가 흩어져 있는데 12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탑들은 도시의

운 해안선, 풍부한 해산물, 아름다운 산, 소금 습지, 평야, 석호, 호수, 강, 반도 및 섬

수호를 기원하며 쌓은 것이다. 특히 메인 타워에선 퀴논 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

등 다양한 지형을 보유한 이 도시는 많은 이들이 차세대 ‘나트랑’으로 꼽으며 주목

인다. 촘촘히 쌓은 붉은 벽돌과 상단부에 새겨진 문양, 시바신 동상 등은 힌두 건축

하고 있는 새로운 휴양지다.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이는 베트남에 남아있는 참파 유적 중 가장 보존상 태가 좋으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1001개의 건축물 안에도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다음 주인공은 나! 퀴논과 친해지기

의미가 있다. 참파왕국의 유물, 전통 공예품, 전쟁에 대한 기록물과 군사 용품을 상 설 전시하고 있는 빈딘 박물관도 시티투어에서 빠질 수 없다. 이곳에선 베트남 전쟁

베트남은 한국인들의 최애 여행지 중 하나다. 주변에 베트남 한 번도 안 가본 사람

시 이곳에 주둔했던 한국군인 맹호부대의 자취도 찾을 수 있다. 박물관 내의 표지판

찾기 힘들 정도로 다낭, 호이안, 나트랑, 호치민시티, 하노이, 그리고 최근 직항으로

엔 이렇게 적혀있다. “본 문화센터는 평화와 자유를 희구하는 월남국민들에게 문화

새롭게 알려진 푸꾸옥 등 익숙해진 도시 이름만 해도 한 꾸러미다. 이 중 아직 가보

활동의 전당을 제공하기 위하여 맹호부대 전 장병의 정성과 한진상사 주식회사 사

지 못한 곳들도 꽤 있는데 새로운 목적지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모든 이가 제2의

장 조중훈 씨의 도움으로 건립한 것이다.” 원래 지역문화센터로 쓰였던 건물을 전쟁

나트랑이 될 거라 점치고 있는 ‘퀴논’이다. ‘퀴논’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빈딘성

때 피해 입은 퀴논 시 시민에게 사과의 의미로 맹호부대와 한진그룹이 건립해 기증

의 성도다. 인구는 30여 만 명, 면적은 285km². 서울의 반에 조금 못 미칠 정도의 작

한 것이다. 한국과의 교차점은 이태원의 ‘퀴논 거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퀴논 시와

은 도시다. 우리에겐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알고 보니 그건 우리만의 사정이었

우호교류 20주년을 맞아 조성한 한국 내의 베트남 테마거리다. 이곳을 지나면서 항

다. 해안의 절경, 깨끗한 바다환경으로 현지인들은 물론 유럽인들에게는 이미 인기

상 퀴논이 어디 즈음일까? 궁금했었는데 비로소 의문이 풀린 것이다. 박물관은 상당

여행지였다 하니 아뿔싸! 이번에도 우리가 한발 늦은 것인가? 그러나 크게 걱정하

히 작은 규모라, 방문하기 전 휴무일이나 공사 일정 등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지 말라. 아직도 ‘퀴논’은 조용하고 한적하다. 나트랑처럼 복잡하고 하노이처럼 유 명해지려면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용하게 점진적으로 그러나 아주 계획적으로

▶퀴논과 친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 2

퀴논의 개방은 착착 진행 중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모든 것이 사뭇 ‘계획적’이 라는 부분이다. 개발 단계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아주 치밀하게, 기본 인프라를 먼

▷자연 그대로의 파라다이스, 키코 비치 산책하기

저 구축하면서 들어오고 있어 그동안 보았던 동남아시아의 복잡한 도시들과는 자 태가 다르게 발전하는 중이다. 푸캇 국제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동안, 시원하

키코 비치가 있는 년리섬(Nho’n Ly)은 육지로부터 25km가량 떨어져 있어 방문이

게 쭉 뻗은 넓은 도로와 차창 밖으로 보이는 광활하고 넓은 바다와 하늘에 입이 딱

쉽진 않다. 키코비치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는 깨끗한 해변과 에메랄드 빛 물

벌어진다.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된 신도시 같은 느낌과 함께 청정한 자연이 느껴지는

빛을 가지고 있어 혹자는 ‘베트남의 몰

곳, ‘퀴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순간이었다. 이곳의 첫인상은 뼈대 있는 부잣

디브’라고도 부른다. 퀴논 시내에서 자

집에 태어난 양가집 규수 같은 느낌! 매너 있고 품위 있게 잘 자라고 있는 도시! 여

동차로 40분, 보트로 15분. 이렇게 시

유롭고 평화로운 자연과 함께 곧 인기 휴양지로 성장할 될성부른 도시의 뜨거운 맥

간을 들여 키코 비치에 가야 할 이유

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는 너무도 많다. 발 아래 부서지는 하 얀 모래, 눈이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

▶퀴논과 친해지는 다섯 가지 방법 1

이국적인 열대의 꽃들이 만발한 해변 가의 소박한 레스토랑…. 이 모든 것을

▷멸망한 왕국, 참파와 맹호부대의 자취가 남은 빈딘 박물관 방문하기

안고, 초승달처럼 휘어진 아늑한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곳 에서 10분 정도 보트를 타고 6km 정도 더 가면 산호초가 만발한 천혜의 다이빙 포

‘퀴논’은 참파왕국의 마지막 수도였다. 참파왕국은 서기 192년부터 1832년까지 무

인트, 두 개의 높은 바위산이 인상적인 에오지오를 만날 수 있다. 에오지오(Eo Gio)

려 1600여 년 동안 지금의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존재했던 참족의 나라다. 참족은

와 키코비치(Ky Co)는 퀴논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린다. 숙박지나 호텔에서 운영하

인도네시아 쪽에서 이동한 말레이 계통의 민족으로 오랫동안 베트남, 크메르, 중국

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방문하면 좀 더 편하다. 키코 해변의 깨끗한 하늘과 바다 내

등의 숙적이었다. 다낭에서 천도해 11세기엔 지금의 퀴논, 당시 비자야라 불린 이

음을 기억하고 싶어 기꺼이 맨발로 뜨거운 모래 위를 걸었다.

지역에 수도를 두었는데 당시 베트남과 크메르에 번갈아 가며 지배를 당하다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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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에 계속>



라이프 스타일 - 영화 LIFE STYLE - MOVIE

라이온 킹 The Lion King, 2019 MOVIE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은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오리 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 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 었다.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원작에 충실하 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의 1994년작 고전 <라이온 킹>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엘튼 존, 팀 라이스)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한스 짐머의 음악으로 음악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뮤지컬은 토니상을 6 회 수상했고 22년이 흐른 지금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에 9,000회차 공연을 돌파했다. 존 파브로 감독은 2016년작 <정글북>의 연출을 맡아 최첨단 기술로 현대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관객들을 감탄 시키며 아카데미 시각효과상(로버트 르가토, 애덤 발데즈, 앤드류 R. 존스, 댄 레먼)을 거머쥐었 다. 그것은 존 파브로 감독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드러내 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를 <라이온 킹 >으로 향하게 해준 것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이었다. 그는 “<라이온 킹>과 관련해 디즈니와 처음 이야기를 나 누기 6개월 전에 아프리카로 사파리 여행을 떠났다. 혹멧돼지가 우리 사파리 차량 옆을 달려가는데 일행 중 한 명이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기 시작했다. 바위 위에 있는 사자들을 보았을 때는 다들 “저것 좀 봐. <라이온 킹>

라이온킹 모험, 드라마, 가족 I 미국 I 118분 감독 존 파브르 출연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KBS World 주간 편성표

같아.”라고 하더라. 그만큼 <라이온 킹>은 모든 사람이 알고 인정하는 참고점이 되었다. 음악, TV 프로, 코미디 에 등장하고 끊임없이 언급된다.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작품이라 새로운 버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 일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었다.”라고 전했다.

▶게재된 시간은 아랍에미레이트(U.A.E)기준이며 GCC 지역에서 보시려면 오만은 U.A.E와 동일,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은 게재된 시간보다 1시간 느림(예: 00:00→23:00)을 알려드립니다.

7월 25일(목)

7월 26일(금)

7월 27일(토)

7월 28일(일)

7월 29일(월)

7월 30일(화)

7월 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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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35) 왼손잡이 아내

비켜라 운명아 (35) 왼손잡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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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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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비켜라 운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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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20)왼손잡이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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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닥터 프리즈너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5)국민여러분!

(20)닥터 프리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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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35)배틀트립

(50)참 좋은 시절

(40)뮤직뱅크 (50)참 좋은 시절

참 좋은 시절

20:00

참 좋은 시절

2018 드라마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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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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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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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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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5)개그콘서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35)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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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 31 2019

(40)KBS World e-Today


라이프 스타일 - 음식 LIFE STYLE - FOOD

색을 담은 냉요리 오방색은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 5가지 색으로, 우리 몸의 오장을 이롭게 한다. 때문에 오방색 을 두루 갖춘 밥상이야말로 맛과 효능을 두루 갖춘 한 끼라고 할 수 있다. 여름에 먹기 좋은 차가운 오방색 요 리를 담았다.

속한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와 달리 알이 노란 색을 띤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샐 러드로 즐기기 좋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일반 옥 수수에 비해 소화 흡수도 잘돼 밥을 지을 때 넣어 먹 어도 별미다.

赤(적) 토마토냉수프 붉은색은 심장에 이로운 색 으로 토마토, 홍고추, 수박, 오미자, 백년초 등 주로 여 름 음식이 많다. 대표적인 붉은색 식재료인 토마토를 갈아 만든 냉수프는 가벼 운 한 끼로 손색이 없고, 삶아 차갑게 보관한 파스타 에 올려 먹어도 별미다. 취향에 맞게 바질을 올려 먹 어도 좋다.

기본 재료 초당옥수수 1개, 샐러드채소(롤로로사·비타 민·치커리·적근대) 50g 소스 재료 마요네즈 6큰술, 설탕·참깨 3큰술씩, 레몬즙 1큰술, 간장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만드는 법 1 초당옥수수는 찜통에 넣어 10분간 찌고 한 김 식으면 알알이 따놓는다. 2 채소는 씻어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①의 초당옥수수 알과 섞는다. 3 분량의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든다. 4 ②에 소스를 넣어 살살 버무린 다음 접시에 담는다.

기본 재료 토마토 1개, 홀토마토 통조림 1개, 양파 ½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토마토와 홀토마토 통조림 내용물, 양파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다. 2 냄비에 ①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저어가 며 끓인다. 3 ②가 어느 정도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 한다. 4 토마토수프를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바질을 곁 들여 먹는다.

靑(청) 깻잎페스토 청색(녹색)은 간과 눈을 이롭 게 하고 깻잎, 상추, 연잎, 애호 박 등이 여기에 속한다. 깻잎 은 여름에 손쉽게 구할 수 있 는 식재료 중 하나로 바질 대 신 넣어 페스토로 만든 다음 빵에 발라 먹거나 냉파스 타를 만들 때 넣어 먹으면 향긋한 향이 입맛을 돋운다.

黃(황) 초당옥수수샐러드 노란색 음식은 위장과 비장에 이롭고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 고 있어 암 등을 예방하는 데 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이 나 노랑 파프리카 등이 여기에

기본 재료 깻잎 20장, 잣 2큰술, 마늘 5쪽, 올리브 오 일 10큰술, 파르메산 치즈 가루 3큰술, 소금·통후춧가 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깻잎은 씻어 물기를 탈탈 털어 놓는다. 2 블렌더에 페스토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간다. 3 빵에 페스토를 발라먹거나 삶은 파스타에 넣어 고 루 섞어 먹는다.

白(백) 새우가루 올린 코코넛밥 흰색 음식은 냉방으로 인 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 며 쌀, 도라지, 우엉, 더덕, 마, 연근, 무 등이 있다. 물 대신 시판 중인 코코넛 워 터를 넣고 밥을 지은 뒤 식혀 레몬을 뿌리고 새우가루를 올려 먹으면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기본 재료 안남미 2컵, 코코넛 워터 4컵, 새우가루 1큰 술, 레몬 ¼개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안남미에 물 대신 분량의 코코넛 워터를 넣어 밥을 짓는다. 2 새우는 마른 팬에 볶고 굵은 것은 칼로 잘게 다진다. 3 밥이 지어지면 식혀서 그릇에 담고 레몬을 뿌린 뒤 새 우가루를 올린다.

黑(흑) 흑임자국수 몸을 이롭게 해주는 검은색 음식으로는 검은콩, 흑임자, 다시마 등이 있고, 이런 검 은색 식재료는 신장을 튼튼 하게 만든다. 콩국수처럼 고 소한 맛이 나는 흑임자국수 는 재료를 끓일 필요 없이 믹서에 갈아 만들 수 있다. 기본 재료 소면 1인분, 우유 200㎖, 흑임자 50g, 잣 20g,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블렌더에 우유, 흑임자, 잣을 넣고 갈아 소금으로 간한다. 2 소면은 삶은 다음 차가운 물에 비벼가며 씻은 뒤 물 기를 빼고 그릇에 타래지어 놓는다. 3 ②에 ①의 흑임자 국물을 붓고 오이채 등을 곁들인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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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주간 운세 LIFE STYLE - WEELKLY HOROSCOPES

물병자리 (1.20-2.18) 예상치못한 상대로 부터 프로포즈를 받 게 되거나 나의 위치 가 올라가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번 주 는 자신감을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해 보 세요. 자신만의 감각적인 아이디어가 생 겨나고 뛰어난 순발력으로 인해 얻는 즐 거움이 생겨납니다. 작은 투자가 이익을 남기고, 그 이익이 더 큰 수입을 낳는 격 이니 모처럼 지갑이 두둑해집니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나 계획이 있다 면 실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자신 을 위한 투자를 한다면 충동구매나 분수 에 맞지 않는 쇼핑은 금물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내 배우자나 애인을 다른 사람과 저울질 하지 않습니다. 자칫 쓸모 없는 허 영과 욕심 때문에 소중한 상대를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고기자리 (2.19-3.20) 열정과 의욕으로 새로 운 일에 도전을 해도 좋은 시기이며 생각 한 것보다 더욱 분주하게 움직여야 원하 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집중력도 좋아 지고 센스가 넘치니 미루어 왔던 일들을 처리하기에 적기입니다. 믿는 도끼에 발 등을 찍힐 것이니, 가까운 사람의 배신으 로 인한 손해가 예상됩니다. 투자의 유혹 은 단호히 뿌리치고, 아직 결실을 볼 때가 아니니 당분간 자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엔 유흥비 또한 만만찮을 듯하니 중요한 자리가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해 주세요. 본인의 신중하고 슬기로운 태도 로 인해 상대방이 감동하여 혼자인 사람 은 지겨운 솔로 생활에서 탈출할 수도 있 습니다. 때와 장소를 고려한 분위기를 읽 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양자리 (3.21-4.19) 이번 주는 귀한 만남을 통해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매너 있는 언행과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체 크하세요. 직장인은 업무에서 뜻하지 않 은 난제에 부딪힐 수 있으나 지혜로움으 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고력을 기르고 끝까지 생각하고 점검한 후 일을 진행하 세요. 노력만큼 수입이 생기는 실속 있는 한 주 입니다.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연말 까지 적잖은 목돈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 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술자리나 지인과 의 돈 관계로 인한 지출이 예상되니 적절 한 선에서 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최선을 다하는 방법뿐 입니다. 화려했던 그 시절을 추억으로 간 직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현명한 판단 이 요구되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황소자리 (4.20-5.20) 의지를 굳게 하고 사 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며 뜻을 크게 가져 야 합니다. 포부가 큰 사람만이 일의 성 취감을 맛보게 될 것이니 사사로운 감정 개입을 조심하세요. 끝까지 자신의 일을 소신껏 밀고 나가면 얻는 이익이 커집니 다.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선물이나 기쁜 소식을 듣게 됩니다. 받을 돈은 들어오질 않고 쓰지 말아야 할 돈이 나가니 한동안 고전이 예상됩니다. 더구나 밀린 카드 값 으로 인해 정국은 산 넘어 산. 누구를 탓 하기 전에 문제는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 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수입 의 일정 금액은 저축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운명과도 같습니다.

쌍둥이자리 (5.21-6.21) 의욕을 너무 앞세우면 사소한 실수가 생겨나 므로, 한걸음 뒤에서 정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 한 술자리에서 자칫 술로 인한 실수를 범 할지도 모르니 과음은 금물입니다. 침착 함을 잃지 말고 페이스 조절에 힘써야 합 니다. 조건이 좋은 투자 기회가 오지만 왠 지 모를 의심이 듭니다. 한걸음 뒤에 서서 문제의 핵심을 찾아보세요. 허점이 보일 것입니다. 한편으로 수입은 안정되며, 주 위로부터 호감을 얻게 되니 뜻밖의 선물 이나 초대를 받게 될 듯합니다. 마음을 밀고 당기던 상대에게서 마침내 신호가 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체념한 당신의 모습이 오히려 행운을 불러일으킨 셈입니다. 이제 당신에게 남은 것은 밀고 당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게자리 (6.22-7.22) 의연한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임한다면 오히 려 어려운 상황도 쉽게 풀어나가게 됩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 망설여진다면 명상과 잠재의식을 통 해 자신이 바라는 것을 그려보는 것도 도 움이 됩니다. 이번 주의 쇼핑은 이성친구 와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동성친 구를 데려가면 분위기에 휩쓸려 무분별 한 충동구매가 예상됩니다. 이로 인한 금 전적 타격이 크니 자신의 감정을 절제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투자 역시 이 번 주엔 자제하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돌이켜 보면 이별을 결심할 만큼의 중대 한 상황이 아닙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새로운 사랑까지 시련이 예상되니 계산 적으로 따지지 말고 마음의 움직임을 따 라야 합니다.

사자자리 (7.23-8.22) 의연한 마음을 가지고 매사에 임한다면 오히 려 어려운 상황도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매사 긍정적으로 살 아가는 사람들은 작은 기쁨 속에서도 큰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민이나 걱정꺼리는 진정한 생각이 아닙 니다. 걱정에서 벗어나 일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 힘들 다고 하여 포기해선 안 됩니다. 서서히 고 지가 보이니 이제 곧 마음의 짐을 덜 수 있 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의 상태 만 유지할 것이며, 여기서 더 이상의 투자 는 금물입니다. 이벤트나 상품권에 당첨 될 운이 있습니다. 소개를 받게 될 것이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습니다. 인위적인 만남에 이젠 지칠 때 도 되었습니다. 먼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 운 곳을 노리세요.

처녀자리 (8.23-9.23) 의구심이 많은 관계로 일을 지체하면 손실이 따르게 됩니다. 확신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세요.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은 확고한 신념과 타 인에 대한 신뢰입니다. 허위 광고나 홈쇼 핑에 속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필요한 물 건은 믿을만한 제품을 사는 것이 돈을 절 약하는 법입니다. 소득에는 변화도 없고 손해도 없으니 무난한 한 주를 보낼 수 있 습니다. 단, 투자의 유혹은 뿌리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오랜만에 연락이 오 는 지인을 조심하세요. 그의 입장에서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켜 야 하겠습니다. 이를 자꾸 어기다 보면, 결 국 당신 자신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고 갈 등의 골은 깊어만 갈 것입니다. 섭섭한 그 의 마음을 하루 빨리 풀어 주세요.

천칭자리 (9.24-10.22) 유익한 한 주를 보내 며 자신의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겠군요. 맡아왔던 프로젝트나 비즈니스는 활발 하게 진행되고 학생은 성적이 오르는등 자신감이 넘치는 시기입니다. 더욱 분발 해서 자신의 능력을 과감하게 펼쳐나가 야 할 것입니다. 짝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해도 성공적입니다. 투자는 많은데 성과가 없습니다. 돈 문제에 관 해서 객관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때입니 다. 계획이 여의치 않으면 다음 기회로 미 루는 것이 낫고, 신뢰할 수 없는 상대라 면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 번 주엔 손재수가 있으니 지갑을 조심해 야 합니다.

전갈자리 (10.23-11.22) 원하는 것을 얻게 되 는 중요한 순간입니 다. 정신을 집중하여 적극적으로 이익을 만들고 수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 관계로 인해 만나는 사 람에게 연애 감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혼자는 일이 커지기 전에 공과 사는 명 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수입이 생깁니다. 전체 적으로 금전운이 안정권에 들어오는 시기 지만, 여유가 있다고 하여 흥청망청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잦은 모임으로 인해 적 잖은 타격이 예상되니, 적당한 선에서 매 듭을 지어야 할 것입니다. 가슴 찡하는 기분 좋은 일이 예상됩니다. 애인과 냉전 상태라면 화해하기에 적기 입니다. 일단 만나서 대화로 풀어보세요.

사수자리 (11.23-12.24)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 켜나가는데 주력하고, 타인의 비밀을 침묵으 로 일관하며 의리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는 일에서는 사소한 문제가 발생해도 침착함을 잃지 말고 개선해 나간다면 반 드시 기분 좋은 일이 생겨납니다. 수입은 일정한데 지출할 일이 많으니 걱정입니 다. 특히 모임에서의 지출이 잦아질 듯합 니다. 기분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처신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단, 당신의 조력자 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으니 여러 곳에 얼 굴을 비추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의 훼방꾼 출현입니다. 더구나 두 사 람과 가깝게 지내던 사람에게 그 징조가 보이니 배신감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습 니다.

염소자리 (12.25-1.19) 움츠리지 말고 노력과 명석한 두뇌로 승부해 야 합니다. 게으름은 절대 금물이며 자신감으로 승부해야 합 니다. 도움을 원하는 사람을 도와주면 나 중에 큰 이득이 되어 돌아옵니다. 모든 화살이 당신에게 꽂힐 수 있으니 지 갑을 가볍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순이 지나면서부터 숨이 트일 듯하니, 지출관 리에 신경 쓰세요.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수입이 예상되니 이를 저축해 두거나 도 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쓴다면 훗날 더 큰 행운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험난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내야 합 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굳건한 이상 어떤 것도 그 사랑을 가를 수 없습니다. 더욱 사 랑하고 감정을 키워가세요. 출처: 사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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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건강 LIFE STYLE - HEALTH

팔·다리 근육 줄어들면 당뇨 위험 두 배 높아져 노인뿐 아니라 20~60대 남성도 팔다리 근육량이 줄

근육량이 줄어들기 쉬운 암 환자, 신장질환 갑상샘기능

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두 배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

이상질환 등을 과거에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팀은 2007~2014

그 결과 근육량은 많고 체지방량이 적은 그룹 남성

년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받은 20~69세

34%는 5~6년 뒤에도 원래의 체성분을 그대로 유지했

(평균 47세) 성인 1만7280명을 5년 넘게 추적 관찰했

다.

높아진 것이다. 근육량은 그대로이고 체지방량만 증가

더니 팔과 다리의 근육량을 유지하면 당뇨병이 생기는

반면 66%는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바뀌어 체형이 바뀌

한 남성의 당뇨병 발생률은 3.6%였다. 근육량이 줄고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

었다. 김 교수팀은 나이가 들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

체지방량이 늘어난 남성은 5.7%가 당뇨병에 걸렸다.

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지 최신호에 실렸다.

속하지 않으면 이상적인 체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의

김 교수는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근육량이 줄면 당뇨

인체는 탄수화물을 소화해 생긴 포도당을 팔다리 근육

미라고 설명했다.

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에너지원으로 쓴다. 하지만 근

이들 그룹에 속했고 원래의 체성분을 5년 넘게 유지한

했다. 그동안 근육량과 건강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

육량이 줄면 그만큼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진

남성 중 주 3회 이상 운동한다고 답한 비율은 60.6%다.

구는 대부분 노인에게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다. 이 때문에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지고 당뇨병으로

체형이 바뀐 다른 남성보다 높았다. 이들 중 당뇨병을

김 교수는 “청·장년기 때부터 유산소운동과 함께 팔다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앓고 있는 사람은 2.2%로 상당히 낮았다.

리 근육량을 키울 수 있는 스쿼트, 런지, 아령 들기, 복근

김 교수팀은 이런 연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비교적 젊

이에 반해 5년 간 팔다리 근육량이 줄어든 남성의 당뇨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고 건강한 청·장년층의 팔다리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

병 발생률은 4.8%였다. 체지방량이 변하지 않은 상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경제]

여부를 조사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나 팔다리

에서 근육량만 줄었는데도 당뇨병 위험이 두 배 넘게

아이들 잘 지켜보세요… ADHD 환자 10명 중 6명이 10대

29.6%를 나타냈다 송정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원은 2017년 5만2994명으로 집계됐다. ADHD는 주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ADHD 증상이 있어도 괜찮아

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증상으로 보이는 정신질환

지겠지 하며 진료를 받지 않다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돼

의 일종이다.

학습량이 많아지고 학교 적응, 교우관계 등에 어려움이

ADHD 환자는 2013년 5만8132명에서 2015년 4만

생기면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기 때

9263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그러다 2016년 9월 건

치료를 시작했다 중단한 경우 10~14세에 다시 치료를

강보험 급여 혜택이 기존 6~18세에서 65세 이하로 확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되면서 진료 인원이 다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진료

ADHD의 원인은 환경적 요인보다는 뇌의 신경생물학

비도 2013년 385억원에서 2015년 343억원으로 감소,

적, 유전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2017년 378억원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나타냈다.

있다. 아직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령별로 보면 10~14세가 1만7978명으로 가장 많았

ADHD는 진단이 늦어 치료를 늦게 시작하면 그동안 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10명 중 6명이

고, 5~9세 1만4284명, 15~19세 1만2196명 순이었다.

이가 학교 및 가정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아 자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ADHD는 진단과 치료가 늦어

10~19세 10대가 3만174명으로 전체 환자의 57%를 차

존감이 저하되고 우울하고 반항심이 많아지는 경우가

지는 만큼 더 악화할 수 있어 부모의 관심이 요구된다.

지하는 셈이다. 진료인원수는 10대가 가장 많지만 증

흔하다. 따라서 ADHD가 의심되는 경우 빨리 전문가에

23일 건강보험공단이 2013~2017년 ADHD 진료데이

가율은 20대가 눈에 띈다. 2017년 전년 대비 증가율을

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효과적

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ADHD로 진료를 받은 인

보면 25~29세가 65.9%로 가장 높았으며, 20~24세도

이며, 행동치료를 하기도 한다. [헤럴드경제]

조리된 음식 2시간내 먹고 냉동보관 영하15도 이하로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음식을 통한 식중

관도 권장한다.

물에 의한 전파는 집단발병을 일으킨다. 특히 소아

독 위험 수치도 덩달아 올라간다. 행정안전부와 식

주요 식중독 원인균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예방에

들 사이에 사람 간 전파가 잘돼 학교·놀이방이 중점

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10년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

관리 대상이다. 식사 전,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 씻기

동안 우리나라에서 3,000여건의 식중독 사고가 보

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 대장균,

를 교육·감독하는 게 중요하다.

고됐으며 6만9,000여명이 의료기관에서 관련 치료

시겔라균 등이다.

음식물 취급 시 손대신 청결한 부엌도구를 사용하고

를 받았다.

포도상구균은 장시간 끊여도 독소가 쉽게 파괴되지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가정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깨끗하고 신선한 재

않아 식중독 위험이 높다. 손에 화농성 병변으로 포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말고 설사를

료를 구입해 냉장·냉동보관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

도상구균을 가진 사람은 식품관리·조리를 하지 못하

하는 사람은 음식물을 취급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혀 먹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안에 섭취하

게 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은 육류·유제품 등 낙농제

이런 주의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는 게 좋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한

품에 많은데 오염된 달걀에 의해 전파되는 경우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체력

다면 오산이다. 음식을 냉동보관할 때는 영하 15도

많으므로 달걀 요리 시 양면을 잘 익혀 먹어야 한다.

을 단련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 몸의 저항력을 키우

이하, 냉장보관할 때는 5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식

시겔라균으로 발생하는 세균성 이질은 변을 통해 입

는 것도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할 수 있는

재료별로 정해진 냉장·냉동 권장보관기간을 준수한

으로 전파된다. 환자나 보균자가 음식물을 준비할

대비책이 될 것이다. [서울경제]

다. 육류용·채소용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는 습

때 오염된다. 상가나 집단급식소 등의 음식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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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GKT

EDUCATION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2040년엔 평균 19명 지금의 학령인구 감소

정부청사 이전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된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

GKT Publishing MFZE

추세라면,

2045년에

일하게 학생 수도 늘어났다. 세종시는 같은 기간 17.17명이 늘

RAKIA 58 MFZ 12 15 8136

는 초중고 학급당 학

어나 한 반에 38.84명(2045년)의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것

생수가 전국 평균 19명

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교원당 학생 수도 지난해 전국 평균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수준이 될 것이라는 예

12.96명에서 2.55명 감소해, 2045년에는 10.41명이 될 것으

측이 나왔다. 학령인구

로 전망됐다.

감소가 예상보다 더 빨리 진행되는 만큼, 교육 현장도 이에 대

이번 통계는 초중고 학급 수가 23만2,277개(2018년 기준)로

한 대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정됐다고 가정해 진행됐으며, 2017년 발표된 장래인구추계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간한 ‘인구지형변화에 따른

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KEDI는 이 통계가 학급당 학생 수, 고

교육지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2045년 초중고 학급당 학생

교학점제 등 여러 교육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초

수는 전국 평균 19.31명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초중고 학급당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 수 전국 평균인 24.04명에 비해 약 4.72명 감소한 수치

다만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투자 감소로 이어져서

로, 한 반에 학생 수가 처음으로 20명을 밑돌게 되는 것이다.

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기준 KEDI 국가교육통계연구본부

서울도 학령인구 감소에 예외일 수는 없었다. 서울은 이보다

장은 “양적 통계에서 나타나지 않는 교육 만족도, 학업 성취

5년 앞선 2040년에 이미 학급당 학생 수가 19.76명이 돼, 20

도, 교육 복지 등의 교육 질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져

명 선이 붕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야 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

대구로 지난해 24.33명에서 2045년엔 17.07명으로 7.26명

난 5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훨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전북(6.69명 감소)과 전

씬 급격히 오고 있다”며 “학제 개편이나 폐교 대책 등 구체적

남(6.68명 감소)도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2045년

인 구체적인 교육정책은 연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15.10명이었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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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Editor-in-chief 이착희, Chakhee Lee design@gulfkore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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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번역 이은주, Emily Lee emilylee0917@gmail.com

발행일

교육단체·자학연 모두 배수진… 찬반 여론전 가열 “특권-귀족학교 자사고 폐지!” VS “

UAE 지역: 매주 목요일 UAE외 GCC지역: 매주 일요일

에서 자사고 가족문화 대축제를 열고

배부처

자사고 지켜줘! 교육감 물러나”

자사고 재지정 취소 철회를 촉구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

이들은 집회에서 ‘자사고 지켜줘’, ‘학

UAE (두바이, 아부다비),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젯다, 리야드)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카타르 (도하)

를 두고 교육계가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교는 우리 것’, ‘교육감 물러나’ 등의

반쪽으로 갈려 갈등이 깊어가고 있다.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청문이 진행되

한국 사회 판도라의 상자인 ‘입시’를

는 22일부터 사흘간 서울시교육청 앞

두고 벌이는 이념적 공방이어서 당국

에서 매일 집회를 열 방침이다.

의 정책적 판단을 계기로 혼란이 정리

이에 맞서 전교조 서울지부 등 32개

되는 게 아니라 되레 커지는 양상이다.

단체가 속한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자사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25일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

고의 일반고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서울시교육청이 청문에

원회를 열고 상산고에 대한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서 자사고 재지정취소 결과를 번복할 경우 또 다른 파국이 벌

신청의 타당성을 검토한다. 경기 안산 동산고와 자발적으로

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소 의사를 밝힌 군산 중앙고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한다. 지

전북지역 31개 시민·교육단체 등으로 구성된 ‘상산고 자사고

정위원회는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 결정을 위해 교육청이 제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 대책위원회(일반고전환대책위)’

출한 서류 등을 검토한다. 위원들은 교육부 장관이 위촉하거나

는 2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

지명한 인사로 꾸려졌다. 지정위원회에서 나온 결론을 토대로

소에 동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동의 여부를 최종 결정한

앞서 지난주에도 양측의 장외 공방은 치열했다.

다. 교육부는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의 주도로 여야 국회의원 151명은 지

서울시교육청은 22~24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

난 18일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유 부총리

원에서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관련 청문을 개최한다. 22일 경

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일반고전환대책위는 19일 “민생은 내

희고·배재고·세화고, 23일 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 24일 중

팽개친 채 상산고 나팔수로 나선 국회의원들을 강력히 규탄한

앙고·한대부고 순이다. 청문이 종료되면 서울시교육청은 26

다”고 반박했다.

일쯤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요청서를 전달한다는 계

서울 자사고 문제를 두고는 지난주 이언주 의원(무소속)과 서

획이다. 교육부가 신속 결정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이르

울교육청 간 거친 설전이 오갔다. 이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

면 8월 첫째주 서울시교육청 결정에 대한 동의 여부를 판단할

망서비스(SNS)를 통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사고 폐지’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동의한 자사고는 내년부

제안을 두고 “꼴통 사회주의자에 폭력적인 파시스트”라고 비

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난하자 서울시교육청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은)

교육 당국의 최종 결정이 임박하면서 양측 모두 배수진을 친

평소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와 생각을 펼친 적이 있는

자세로 맞서고 있다. 서울지역 8개 자사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가”라며 “교육을 사사로운 이해를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

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라”고 되받아쳤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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