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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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Korean Times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어플을 활용한 택시 이

용이 증가하면서 대부분의 택시 대기 시간이 4분 미

만으로 조사됐다는 새로운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RTA의 대중교통 계획 및 사업 개발 책임자인 Adel

Shakri는 2024년 어플을 통한 택시 이용객의 74%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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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삼성학원

이상이 3.5분 미만을 대기한 후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hailing

또는 Careem 앱을 통해 Hala 택시를 예약하는 빈도가 늘면서 교통 체증 개선에도 도

움이 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RTA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러시아워 동안 택시를 전

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매일 7,600대의 차량을 도로에서 비우는’ 효과를 가져왔다.

RTA의 대중 교통국의 기획 및 사업 개발 이사인 아델 샤크리는 “러시아워 동안 할라 Hala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42%에서 2024년 50%로 증가했으며, 이는 두바이의 택시 사용자들이 거리에서 직접 택시를 잡는 것보다 어플 호출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NTERTAINMENT GOT7 tops iTunes Chart in 27 regions

GOT7 claimed the top spot on the iTunes Top Albums Chart in 27 regions with its 13th EP, “Winter Heptagon.”

The main track “Python” was No. 1 on its Top Songs Chart in 13 regions. The album is GOT7's first effort in almost three years to feature all members. It follows the band’s namesake EP which topped the iTunes Top Albums Chart in 95 regions.

“Thank you for supporting us all along and waiting for us until now,” said Jay B on the band’s 11th debut anniversary last week, adding that everyone is happy to be able to bring out an album in time for the milestone. The group is holding a concert in Seoul on Feb. 1-2 for the first time in six years. Tickets for both days' concerts sold out when they became available last week. [TheKorea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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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진행상담:

4

푸틴-시진핑,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서로 초대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反이민정책 본격화

75년 후 세계 인구 ‘반토막 예고’

6

아랍에미리트(UAE)

10 한국뉴스

트럼프, '美우선주의' 정책폭탄…韓에도 영향 우려·혼란 큰데…‘AI교과서’ 못 놓는 정부 사직 전공의 2.2%만 복귀 택해 …9천220명 모집에 199명 지원

12 스포츠/연예

봉준호 “미키 17은 인간냄새 물씬 나는 SF” 신민아, 27년 만에 '새로운 시작' 알렸다 홍상수♥김민희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진출

14 라이프 스타일

커뮤니티 - 권유정 작가와의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헌

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 사

태와 관련한 탄핵소추 사

유들을 부인했다. 당시 국

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고, 계엄 포고령은

집행 의사나 실행할 계획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직

접 출석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질문에 답변을 내

놓았다.

문 대행은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계

엄 선포 후 계엄 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들 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윤 대통령은

자가 저에게 준 참고자료"라고 답한 바 있다.

문 대행이 윤 대통령을 직접 신문하려 하자 윤 대통령 측 차기환 변호사가 "예정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비쳤지 만, 윤 대통령이 "재판장께서 하시는 것이면…"이라며 답 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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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Nocturnal' to premiere in 158 countries info@gulfkoreantimes.com

"없다"고 짧게 답했다.

문 대행은 또 "국가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

는 쪽지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준 적이 있느냐"

는 질문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이걸 준 적도 없고 나중에 이런 계엄

을 해제한 후에 한참 있다가 언론에 메모가 나왔다는 것

을 기사에서 봤다"며 "기사 내용도 부정확하고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국방부 장관밖에 없는데 장관은 그때 구

속되어 있어서 구체적으로 확인을 못 했다. 그런데 (기사)

내용을 보면 내용 자체가 서로 모순되는 것 같기도 하다"

고 답했다.

검찰은 앞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면서 윤 대

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작년 12월 3일 오후 10시 40분 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게 비상 입법기구를 창설하라는 취지의 문건(쪽지)을 건넸

다고 공소장에 적었다.

최 대행은 지난달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 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서 받았다는 쪽지의 내용을 묻자 "내용은 자세히 보지 못 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준 것은 아니고, 그 자리에서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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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대리인단이 주장해온 ' 부정선거론'에 관해서는 "계엄을 선포하기 이전에 여러 가 지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드는 게 많이 있었 다"며 "2023년 10월 국정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장비 의 극히 일부를 점검한 결과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 선거 자체를 색출하라는 게 아니라 선관 위의 전산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스크리닝(점검)할 수 있으 면 해보라(고 지시한 것)"고 했던 것이라며 "음모론을 제기 하는 게 아니라 팩트를 확인하자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국회 의결이) 막거나 연기한다고 막아 지는 일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국회법에 딱 맞지 않는 신속한 결의를 했다. 그렇지만 저는 그걸 보고 바로 군을 철 수시켰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변론이 시작된 후 재판장인 문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과 재판진행 안내가 끝나자 "양해 해주시면…"이라며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문 대행이 허가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앉은 상태로 재판관들을 바 라보며 발언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 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 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일련의 행정명령을 통해

반(反)이민 정책을 본격 화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이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들은 지난 4년간 조 바이

든 행정부의 이민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뒤엎는 내용

을 담고 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멕시코 국경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연방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의회의 예산 관련

법안 처리가 필수적이지만,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의회

를 거치지 않고 국경에 예산을 투입하게 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국경 장벽 건설 재개나

입국 외국인에 대한 심사강화 등은 모두 예산이 수반돼

야 하는 행정명령이다.

비상사태의 근거로는 국가 안보와 공중 보건상의 이유

가 제시됐다. 건강 관련 서류를 당국에 제출하지 않은 외국인이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하는 것 자체가 위험하 다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군을 국경에 배치 하는 한편 국방부에 국경을 봉쇄하고 주권과 영토를 지 키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다만 군과 관련한 행정명령은 향후 법적인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NYT의 분석이다.

정부가 국내 법 집행활동에 군대를 동원하는 것을 금지 한 '민병대법'(Posse Comitatus Act)에 저촉된다는 이 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을 봉쇄 이외에도 현재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칼을 꺼 내 들었다. 불법 체류 외국인 부모의 자녀에겐 미국 시 민권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다. 수정헌법 14조에 규정된 원칙에 반하는 내용이 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체류 외국인의 자녀에 대 한 연방정부 기관의 출생신고서 발급 금지'라는 형식으 로 우회를 시도했다.

시민권을 신청하기 위해선 미국에서 태어났다는 출생 신고서가 필요하지만, 연방정부가 불법 체류 외국인 자 녀에게 이를 발급하지 않는다면 시민권 신청도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체류자 의 추방을 담당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에 협력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선 연방정부의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한편, 가족 단위의 불법 입국자의 경우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원칙을 되살리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4년 전 바이든 행정부가 폐기한 정책을 되살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행정명령 이외에도 '불 법 이민 쓰나미' 사태 해결을 위한 후속 움직임에 나 설 전망이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이날 SNS 를 통해 "자격없이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돌려 보내질 것"이라며 "불법으로 월경을 시도할 경우엔 기소 된

전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출산율 감소로 인해 2100년까

지 ‘인구 절벽’에 직면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의 ‘새로운 인구 통계적 현실’

보고서를 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인구 유

지에 필요한 출산율에 미치지 못하는 국가에 살고 있 다.

인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여성 1명당 평균 2.1

명의 출산율이 필요하지만,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이를 밑도는 국가에 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국가의 90%에서 출산

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유

엔 전망을 기준으로 2100년까지 주요 경제국의 인구가

20~5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며 “수명 연장이 이러

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

히 젊은 세대가 경제 성

연구진은 “출산율 저하로 인구 구조가 젊은 층이 부족 하고 고령층이 많은 방 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장 둔화 속에서 늘어나는 은퇴자 그룹을 부양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노인 1명당 부양하는 근로연령 인구는 6.5명으로, 1997년 9.4명에서 크게 감소했다. 맥킨지는 이 비율이 2050년까지 3.9명으로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현재의 경제 구조로는 기존의 소득과 은퇴 기 준을 유지할 수 없다”며 “조치가 없다면 젊은 세대는 더 낮은 경제 성장을 물려받고 더 많은 은퇴자들을 부양해

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해결책으로 출산율 제고와 함께 생산성 향상, 1인당 노동시간 증가, 효과적인 이주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민정책과 관련해 브루킹스연구소의 윌리엄 프 레이 수석연구원은 “이민이 인구 성장과 고령화 완화 에 핵심적”이라며 “극단적 고령화를 막는 데 매우 중 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무차별적인 이민 정책만으로는 사회적 문제가 되 레 심각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옥스퍼드대학교 인구고령화연구소의 테오도어 코스코 연구원은 “잘 교육받고 통합된 이주민 유치는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한 이민은 오히려 부양 부담을 늘릴 수 있다”며 “교육, 전략적 이주, 효과적인 노동 정책을 통 해 인구 구조 변화에도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서울신문]

전쟁 승리

행사에 서로 초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7대

대통령 임기 첫날 200여개국이 참여하는 파리기후변

화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

명했다. 2024년이 '역사적으로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 된 만큼 이번 미국측 결정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

는 촉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리기후협약이란

20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10년 전인 2015년, 190개국 이상이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모여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하고, 가능하

면 1.5도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했다.

1.5도와 2도 중 어떤 것을 목표로 삼을지에 대해 각국

간 의견이 엇갈렸다. 1.5도 목표는 기후 과학자들이 강

력히 주장한 기준이었다. 결국 이 목표는 협약의 공식

목표가 아닌 이상적 기준으로 추가됐다.

이 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국가들은 국제법에 따

라 기후 오염을 줄일 의무도 없다. 각국은 스스로 오염

감축 목표와 달성 방법을 설정해야 한다. 협약의 한계

도 드러났다. 과학자들이 지지하는 방향으로 세계를 이

끈다는 기념비적 의미는 있었지만, 국가들이 목표를 달

성하기 위한 세부방안은 빠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4년 지구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평균

1.6도 상승해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 다. 이는 협약에서 설정한 1.5도 상승 한계를 처음으로

넘어선 수준이다. 작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는 여

의도 100배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다. 폭염과 건조한

기후가 맞물리면서 재난급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미국의 기후 목표 영향은

바이든 행정부는 2024년 12월 미국을 대표해 새로운 목표를 제출다. 여기에는 2035년까지 2005년 수준보

다 최대 66% 기후 오염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이 담겼 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당시 트럼프가 미국을 협약 에서 탈퇴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이 목표 자체가 미국이 기후 친화적인 대통령

을 선출했을 경우 설정할 수 있었던 경로에 대한 상징

적인 선언이었던 셈이다. 기후 옹호자들은 이 목표가 야 심적이라는 데에 입을 모았다. 민간 리서치 기관 로듐의

케이트 라슨 국제 에너지·기후 연구 책임자는 "2035년 을 목표로 하는 이 새롭고 야심찬 목표에 비춰볼 때 우

리는 이미 계획에서 벗어나 있다"고 했다.

美 파리기후협약, 가입→탈퇴→재가입→탈퇴

미국 대표들은 협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협정은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약 200개국에 의 해 채택됐다. 트럼프는 2017년에 미국이 협약에서 탈 퇴할 의사를 발표했으며, 이는 2020년 11월 4일, 바이 든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다음 날에야 공식화됐다. 트럼프는 다시 한 번 미국의 협약 탈퇴를 명령하며, 미 국의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는 계획을 공표했다.

[아시아경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 상대 를 각각 초대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 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 서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이날을 널리 기념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많은 국가 원수들을 초청했다"며 "당연히 중국 정상도

초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반파시스 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공동으로 축하하고 제2차 세계 대전의 업적을 수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정상은 이날 진행한 화상 회담에서 전쟁 승리 80주년을 언급하며 이념적 공통점을 강조했다. 푸틴은 "파시즘, 나치즘, 군국주의의 이데올로기가 다시 고개를 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역사적 진실을 신중하 게 보존하고 수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중국과 러시아는 이를 계기로 유엔을 중심 으로 한 글로벌 체계와 제2차 세계 대전의 승리 성과를 공동 수호하고 각국이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고수하 고 다자주의를 실천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1]

'오일머니'

韓 증시 상륙…'큰 손' UAE 국부펀드 ADIC, 첫 투자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

(ADIC)가 국내 3곳의 운용사를 통해 한국 증시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운용사 한 곳당 최소 1000

억 원 이상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위탁 규모가 최종적으로는 총 8000억~9000억 원으로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 증시의 수

익률이 전 세계 꼴찌를 기록하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되 자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ADIC는 지난해 10월부터 KB증권 주관으로 15곳 이상의 운용사와 미 팅을 진행했다. ADIC 측은 쿼드자산운용·VIP자산운

용·트러스톤자산운용 등 5개 운용사를 추려냈으며 이

가운데 최종 3곳을 선정해 자금 운용을 맡기게 된다.

ADIC는 2023년 한국을 찾아 삼성과 SK 등 바이오·헬

스케어 분야의 개별 기업과 미팅을 갖고 투자 논의를 진

행한 바 있지만 국내 운용사를 선정해 자금 위탁을 맡

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운용 업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ADIC의 투자 추진과 관

련해 “자금을 맡겨 저평가된 개별 주식을 찾아 투자해

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운용 자금만 1100억 달러(약 160조 원) 수준인

ADIC가 북미와 유럽을 뺀 아시아 등에도 30%에 육박

하는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 증시 투자 규

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또 다른 UAE 국부

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은 2013년 트러스톤자

산운용과 삼성운용에 각각 5억 달러(약 7000억 원)를

위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UAE 국부펀드 유입을 기점으로 외국

인투자가의 복귀를 기대하는 눈치다. 금융투자 업계 고

위 관계자는 “최근 여러 국부펀드뿐만 아니라 3월 공매

도 재개를 앞두고 헤지펀드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관심

도 되살아나고 있다”며 “저가 매력이 부각된 상황에서

모멘텀이 더해진다면 증시 반등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

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

(ADIC)가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다른 외국인 자금

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

업들의 기초 체력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것

이 전문가들의 중론인 만큼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늘어

나면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용

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상당한 자금을 보유한 UAE 국

부펀드가 투자 집행을 한다는 소식은 다른 투자 주체들

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했다.

업계에서 ADIC의 투자에 대해 이처럼 의미를 두는 것은

운용 규모가 1100억 달러(160조 원)를 넘어서는 초대 형 자본이기 때문이다. ADIC는 2018년 무바달라 투자 회사(MIC)와 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워 UAE의 3대 국부 펀드로 올라섰다. MIC는 UAE 3대 국부펀드 중 규모면 에서는 아부다비투자청(ADIA) 다음 가는 펀드다.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3000억 달러 (437조 원) 이상으로 세계 10위권 수준이다. MIC 자체 는 인공지능(AI)·헬스케어·신재생에너지 등 UAE의 산 업 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ADIC는 전 세계 부동산 등 실물자산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제 ADIC는 50% 남짓의

북미에 이어 아시아 등이 포함된 지역에 30%가량을 투

자해 20%를 밑도는 유럽보다 투자 비중이 높다. 금융 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ADIC는 중동의 국부펀드인 만큼 첫 위탁부터 상당히 큰 규모의 자금을 위탁할 가 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첫 위탁을 시작으로 추가 위탁

한국·UAE, 내달 10∼20일 UAE서 연합훈련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다음 달 10∼20일

UAE 현지에서 육군, 해군, 해병대 합동전력이 참가

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국방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UAE 소재 알 하므라 훈련장과 아부다비

근해에서 실시된다. 한국 측에선 K2 전차와 K9 자주

포 등 육군 장비 14대와 중대급 병력이, 해군 상륙함

천자봉함(LST-II·4천900t급) 1척, 해병대 소대급 병력이 참가한다. 육군은 전차·포병

전투사격, 연합실기동훈련 등을, 해군은 전술기동 및 헬기 이·착함 훈련을, 해병대는 도

시지역 모의 훈련장에서 전투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K2 전차 최대 유효사거리 사격과 K9 최대 발사속도 사격 등 국내에선 실시하기

어려운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자봉함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과 장비를 싣

고 이날 경남 진해항에서 출항했다. 'K-무기'를 동원한

도 기대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노르웨이 국부펀드 (GPFG)는 2023년 상반기 말 한국에 투자하는 과정에 서 VIP자산운용과 쿼드자산운용에 각각 4000억 원 규 모의 자금을 위탁했는데 지난해 3월 비슷한 규모의 자 금을 추가로 출자한 바 있다.

당시 VIP자산운용과 쿼드자산운용은 노르웨이 국부펀 드의 자금을 위탁받아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 업계 관계자는 “제시하는 수익률을 넘 어설 정도로 성과가 좋으면 같은 운용사에 추가 위탁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 여러 군데로 분산해 위탁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ADIC가 한국에 첫 투자를 집행하는 배경에 대해 두 가지 요인을 꼽는다. 먼저 저가 매력이다. 코스 피지수는 지난해 9.63%, 코스닥은 21.74% 하락했는 데 코스피의 수익률은 전 세계 주요 43개 지수 중 38위, 코스닥은 글로벌 최하위인 43위였다. 코스피 주가순자 산비율(PBR)도 0.8배로 청산가치보다 낮다. 이 때문에 반등 가능성을 보고 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간 정부가 UAE와의 협력에 공을 들인 점도 힘을 보 탰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5월 UAE와 투 자협력 체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에 따르면 MIC가 한국의 미래 기술,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등에 투자 기회를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정부 가 제공하기로 했다. 기재부가 양국 간 투자 기회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조정 역할을 맡는다는 내용도 담겼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기존 UAE의 300억 달 러 투자 약속을 재확인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을 체결하기도 했다. 연초 증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더해질 경우 긍정적인 결과도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외국인투자가는 지난해 상반기 한국 증시에 서 22조 4227억 원을 사들였지만 하반기에 21조 1434 억 원어치를 정리한 바 있다. [서울경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오는 2027년까지 17층

높이의 크립토 타워(Crypto Tower)가 들어선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

르면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리트(REIT) 개발

이 크립토 타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크립토 타워를 통해 두바이를 블록체인, 탈중앙 화 금융(DeFi), 웹3.0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

는 포부다. DMCC는 두바이 정부기관으로, 두바이 신도

시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지구에 위치한 UAE 최대 자 유 무역 지대다.

아흐메드 빈 술라엠(Ahmed Bin Sulayem) DMCC 회장

은 "크립토 타워 9개 층에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스타

트업과 기존 사무 공간이 들어서며, 블록체인 인큐베이

터 및 벤처 캐피털 등을 위해 3개 층, 인공지능(AI) 이니

셔티브 전용 1개 층이 사용된다. 또 상위 3개 층은 네트

워킹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 아트 갤러리 등으로 구

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크립토 타워의 출범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

명성과 소유권이 보장되는 웹3.0의 미래를 실제로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DMCC에 따르면 크립토 타워는 2027년 1분기까지 완

공될 예정이며, 즉시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

인다. DMCC는 이미 업타운 타워(Uptown Tower)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크립토

센터를 운영하며 라이선스 및 규제 지원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크립토 타워 프로젝트가 발표된 것이 이번 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년 5월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DAO)이 관리하는 9만949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BTC) 타워에 대한 아이디어가 공개된 바 있으나, 이후

이렇다 할 진전이 나오지는 않았다.

암호화폐 관련 건물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두바이뿐만 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비트코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

이 운영하는 비트코인 호텔이 올해 3분기 그랜드 오픈

을 앞두고 있다.

이 호텔은 비트코인 채택, 교육, 커뮤니티 허브를 목표

로 하며 비트코인 갤러리, 미술관, 작업 공간 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에는 런던에 본사를 둔 투자 회사인 IKAR 홀 딩스가 일반 통화와 함께 암호화폐를 사용해 숙박 요 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암호화폐 사용 호텔 체인을 만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는 해당 프 로젝트를 위해 포르투갈과 키프로스에 있는 카지노 호 텔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네갈 출신의 유명 가수 에이콘(Akon)이 건설하는 '미 래형 암호화폐 테마도시'인 에이콘 시티(Akon City) 사 업은 진척되지 못하고 있어, 지난해 8월 국유 기업 샙 코세네갈(Sapco-Senegal)은 에이콘에 부여된 토지의 90%를 회수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바누아투에 위치한 섬을 통째로 암호화폐의 허브로 만 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사토시 아일랜드는 암호화폐 전 문가들을 위한 보금자리와 블록체인 기반 경제 규제 완 화를 위한 거점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품고 지난 2021년 시작됐다. 관련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구조 엔지니어가 사토시 아일랜드 기술 도면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비와 가구 세 부 사항 등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투데이]

탈(脫)석유를 추구하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광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방송 CNBC에 따르

면 칼리드 알 무다이퍼

사우디 산업광물부 차관은 15일(현지시간) 수도 리야

드에서 열린 연례 미래 광물 포럼에서 1천억달러(약 146조원) 규모의 광물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 중 200억달러(약 29조원) 투자는 이미 설계 단계나 건

설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무다이퍼 차관이 세부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간

사우디 정부는 리튬뿐만 아니라 구리, 금, 아연, 희토류

탐사를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논의해왔다.

지난해 초 산업광물부는 미개발 광물자원의 잠재 가치

를 1조3천억달러(약 1천890조원)에서 2조5천억달러 (약 3천640조원)로 높이고 광물 탐사를 위한 1억8천 만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이날 국영 광산기업 마덴과 광물 탐사·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포럼에서

아람코가 자사의 사업장들에서 400ppm을 초과하는 "

유망한" 리튬 농축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빈 살만 장관은 "우리는 아람코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곤 했는데 아람코는 다각화된 회사가 될

수 있으며 아람코가 할 일은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능한 협력을 통해 리튬 생산이 이르면 2027년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에서 여의

양광 발전소를 완성했다. 이 회

사는 준공에 이어 유지 보수·관

리까지 맡으며 20년 동안 생산 한 전력은 발주처인 오만수전력

조달공사가 구매를 보증한다.

서부발전은 20일(현지시간) 오

만 마나에서 50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소 준공

식을 열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70 ㎞ 떨어진 곳에 지은 이 발전소 준공식에는 이정복 서

부발전 사장, 빌아랍 빈 하이삼 알 사이드 오만 왕자, 야쿱 빈 사이프 알 키유미 오만수전력조달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오만에서 수주한 최초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6,000억 원 규모에 달 한다. 입찰 초기 단계 한국수출입은행이 여신의향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에 이어 1.5기가와트(GW) 규모의 아랍에

미리트 아즈반 태양광 발전 사업 계약도 따내며 중동 신재생 에너

지 시장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대한민

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친환경·

무탄소 경영을 위해 중동시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새로

운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증된 발주처의 장기간 전력구매계약과 송

배전 제약 시 구매량 보증 등 사업자에게 우호적 시장 조건을 활용해 중동 지역을 서부발전의 친환경 발전 사 업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

앞서 지난해 12월 사우디는 아람코 유전의 소금물 샘 플에서 리튬을 성공적으로 추출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무다이퍼 차관은 마덴, 아람코, 현지 추출 스타트업 리 튬인피니티 등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직접 추출을 위 한 상업용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은 에너지 전환 과 첨단 기술 개발에 사우디가 석유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빈 살만 장관은 마덴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최근 설립한 투자사 마나라에 대해 "우리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나라를 만들었다"며 "가능한 한 빠르 고 맹렬하게 이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나라는 전 세계 광산 자산에 투자하고 탄력적인 글 로벌 공급망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

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는 현지시 간 2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석

유시장이 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세르 CEO는 "현재 석유시장이 건강하다고 생각한 다"며 "수요와 공급 간의 균형도 유지될 것"이라고 내 다봤다.

그는 "2024년에는 하루 약 1억460만 배럴의 수요가 있었다"며 "2025년에는 하루 1억600만 배럴에 달하 는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세르 CEO는 "이는 하루 약 130만 배럴의 성장"이라 며 "따라서 시장이 건강한 동시에 수요와 공급도 균형 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SBS]

휴전을 맞은 이스라

엘과 팔레스타인 무

장단체 하마스가 인

질과 수감자를 서로

교환하기 시작했다.

첫 날에는 팔레스타

인 수감자 90명과 이스라엘 인질 3명이 풀려나 471

일 만에 귀환했다. 취임을 하루 앞둔 트럼프 2기 행정 부 측은 하마스가 협정을 위반 없이 이행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휴전 첫날 수감자-인질 교환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단계 휴전이 발효된 19일 (현지시간) 하마스에 납치됐던 이스라엘 인질 3명이 471일 만에 귀환했다. 이날 석방된 인질 3명은 하마스

가 이스라엘 접경지를 습격했던 2023년 10월7일 납치

된 20∼30대 여성이다.

무용수 로미 고넨, 동물병원 간호사 도론 스테인브레처,

에밀리 다마리가 포함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서

부 알사라야 광장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

해 인질들을 인계받은 뒤 자국으로 이송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환영하고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우리 모두 그들이 지옥을 겪었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그들은 어둠에서 빛으로, 구속

에서 자유로 빠져나오고 있다”고 반겼다. 이츠하크 헤

르조그 대통령은 “오늘은 기쁨과 위로의 날이자, 함께

회복하고 치유하는 어려운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석방이 예정된 33명 가운데 나머지 30명은 매주 토요

일 차례대로 풀려날 전망이다.

같은날 하마스는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의 교도소 에 수감됐던 팔레스타인인 90명을 넘겨 받는다. 석방 자 명단에는 여성 69명, 10대 소년 21명이 포함됐다. 이 중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 고위 간부이자 팔레스타인 자치의회 의원을 지낸 칼리다 자라르, 하마

스 정치국 부국장이었던 살레 아루리의 여동생 달랄 카

세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 발효됐지만 긴장 관계 지속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은 발효됐지만 여전

히 전쟁 이후 가자를 통치하거나 재건하기 위한 구체적

인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완전 히 해체되지 않을 경우 전투를 재개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번

휴전에 반발해 내각에서 사임했다. 다만 그의 정당은 네타냐후 정부를 무너뜨리지는 않겠다고 밝혀 정국의

혼란은 다소 피했다. 다른 극우 정치인 베잘렐 스모트

리치 재무장관은 “하마스가 완전히 파괴되지 않은 상

태에서 전쟁이 끝날 경우 자신도 사임할 것”이라고 밝

혔다.

한편 이번 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발효됐다. 마이크 왈츠 차기 미 국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는 “하마스가 협정을 위

반할 경우 미국은 이스라엘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 을 지지할 것”이라며 “하마스가 가자를 통치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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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의 고위급 관리가 여 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금지한 탈레반 최고 지도자에게 정책 변화를 공개 촉구해 변화의 바람이 일 지 주목된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탈레반 외교 부 정치 담당 차관인 셰르 압바스 스타닉자이는 지난 18일 남동부 호스트주에서 열린 종교 행사에서 공개 연 설을 통해 여성 교육을 막을 이유가 없다며 “과거에 그 럴 만한 이유가 없었던 것처럼 지금도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탈 레반 최고 지도자를 언급하며 “여성 교육의 문을 열어 줄 지도력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스타닉자이 차관은 또 여성에 대한 탈레반의 정책이 달라져야 한다며 “4000만명 인구 중 2000만명이 부 당한 처우를 받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 이 이슬람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스타닉자이 차관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외국군 을 완전히 철수하도록 결정한 회담에 참여했던 고위급 관료다. 그는 이전에도 여성 교육을 재개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최고 지도자 아쿤드자다를 직접 언급 하며 정책 전환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아프간을 재장악한 후 여성이 중 학교 이상 교육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여성의 취 업이나 남성 보호자 없는 외출도 막는 등 여성 인권이 크게 후퇴했다. [경향신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

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동

사태를 벌인 시위대 5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22일 서울서부지법 홍다선 판사와

강영기 판사는 전날 검찰이 청구한

58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

장실질심사)을 이날 열어 56명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 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혐의별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

거침입) 39명, 특수공무집행방해 12명, 공용건물손상 1

명, 공용건물손상미수 1명, 특수폭행 1명, 건조물침입 1

명, 공무집행방해 1명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단 2명 뿐이다.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해 강 판사는 “도

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 판사와 강 판사는 영장전담 판사가 아니지만, 법원은

이번 사건 피의자들의 혐의 내용에 ‘영장전담 판사실 침

입’이 포함될 여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영장전담 법관이

청했다.

심사를 진행하지 않도록 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19일 서부지법

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 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 운데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공수처 차량을 훼손 하는 등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

검찰은 이 가운데 6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지법에 난입한 2명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았다.

한편 서부지법은 앞서 지난 20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5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 뒤 2명에 대해 구속영장

을 발부한 바 있다.

경찰은 ‘서부지법에 불법 침입했다’며 자수한 피의자 2

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하고, 집단난동 당시 서부지법

7층 판사실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혐의로 40대 남성 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국내 적용…부모 권한 강화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이 22일부터 국내 적용이 시작된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0대 계정 의 글로벌 도입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며 "미국 서부시 간 기준으로 21일,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부터 순차 적으로 도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스타 10대 계정은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영미권에서 지난해 9월 처음 시작 해 연말 도입이 완료됐고, EU 지역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순차 도입 중이다.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글로벌 권역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적용을 시작해 상반기 중으로 일정 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현재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 10대 계정 이 적용되면 국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 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전환된다. 새로 생성되는 10대 계정 역시 비공개가 기본 설정이다. [연합뉴스]

비수도권에서 14명이 지원했다.

내놓은 수련·

입영특례 조치도 전공

의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

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이 사직 레지던트 9천2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9일 진행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199명(2.2%)이 지원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4년차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직자 중 4.9%에 해당한다.

2년차와 3년차는 각각 54명, 52명으로 사직자 중 2.1%

가 수련 재개를 위해 지원했고, 1년차 중엔 17명(0.6%)

만이 원서를 냈다. 전체 지원자 199명 중 입영 대상자였

던 의무사관후보생은 98명이었다.

복지부는 이번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의료단체들의 요청

에 따라 '사직 1년 이내 동일 과목·연차 복귀 제한' 규정

을 푸는 수련 특례를 지난 10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 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원래 병원에서 수련을 이어

갈 수 있게 길을 열어준 것이다.

아울러 입영 대상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수련을 모두

마치고 입영할 수 있게 조치하기도 했으나 이 같은 특례 의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수료(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던트 1년 차 2차 모집에선 총 37명이 지원했다. 수도권에서 23명,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한 레지던트 1년차 1차 모집에선 총 3천594명 모집에 314명이 지원하고, 181명만 최종 선발돼 충원율이 5%에 그친 바 있다.

수련병원들은 20∼22일 면접 등을 실시해 23일 합격자 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원하지 못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내달 추가 모집이 진 행된다. 다만 병무 일정상 2월 모집에선 입영 특례 적용 이 곤란하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작년 사직한 인턴들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인턴 모집은 내달 3∼4일 진행된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는 비상진료대책 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의 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와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New generation of K-pop artists set to debut with agencies likely to play safe

Major K-pop agencies are set to launch new groups this year, with music critics predicting they will opt for a safer strategy of focusing on broadly appealing music and concepts rather than experimenting with unfamiliar ideas.

While sticking to tried-and-true formulas, each agency is expected to add a unique spin. Girl groups are also predicted to enjoy a higher chance of success due to their strong visual appeal and greater market demand this year.

JYP Entertainment will lead the charge with the debut of its new boy band, Kickflip, on Monday. The sevenmember group features three previously unrevealed members alongside four who fans might be familiar with through the 2021 TV competition “Loud.” JYP and YG Entertainment have long employed a strategy of introducing new group members via TV shows to build a fanbase before their debut.

The name “Kickflip” derives from a skateboarding trick in which the board makes a full rotation along its long axis. According to JYP, it symbolizes the group’s ambition to break conventions to deliver bold performances.

Kickflip's debut EP, "Flip it, Kick it!" includes six tracks, with main song “Mama Said” co-written by Kyehoon, Amaru, Donghwa and Minje of the group. The third track, “Warriors,” features lyrics penned by Day6’s Young K, showcasing both senior and rookie talents.

“JYP groups often follow a slow and steady trajectory,” music critic Lim Hee-yun said Thursday. “Rather than aiming for instant success, they gradually build their skills and identity over time. Kickflip is likely to follow a similar path, gaining prominence steadily.”

In the following month, SM Entertainment will debut the girl group Hearts2Hearts on Feb. 24, marking the company’s first girl group since aespa in 2020. The group’s name reflects a goal to connect deeply with global fans and create a heartfelt musical universe of meaningful messages.

Hearts2Hearts consists of eight members, each bringing their own talent and potential. SM Entertainment described the group’s identity as distinctive across music, performance and visuals, drawing on the company’s legacy and expertise.

“Historically, SM’s girl groups have achieved significant success,” Lim said. “Their track record suggests a high likelihood of success for Hearts2Hearts.”

Music critic Kim Do-heon agreed, adding, “While

GOT7 tops iTunes Chart in 27 regions

GOT7 claimed the top spot on the iTunes Top Albums Chart in 27 regions with its 13th EP, “Winter Heptagon.”

The main track “Python” was No. 1 on its Top Songs Chart in 13 regions. The album is GOT7's first effort in almost three years to feature all members. It follows the band’s namesake EP which topped the iTunes Top Albums Chart in 95 regions.

“Thank you for supporting us all along and waiting for us until now,” said Jay B on the band’s 11th

debut anniversary last week, adding that everyone is happy to be able to bring out an album in time for the milestone. The group is holding a concert in Seoul on Feb. 1-2 for the first time in six years. Tickets for both days' concerts sold out when they became available last week. Illit gave fans a sample of “Almond Chocolate,” a theme song the group sang for an upcoming Japanese movie.

In a TikTok clip uploaded Monday, the members are sweet and excited to be on a video call with their

rookie groups from major agencies rarely fail, success depends on the group’s unique identity and character.”

YG Entertainment also plans to debut a new group this year, according to executive producer Yang Hyun-suk. Though details about the debut date and group type remain under wraps, speculation leans toward a boy band, given YG’s history and Treasure’s last debut in 2020.

“Launching a new boy band could be challenging for YG, given their past struggles to replicate the explosive success of Big Bang,” Lim said. “If it’s a girl group, their chances of success could be higher, but differentiation from existing concepts, like Baby Monster, will be crucial, especially with Blackpink planning a reunion this year.”

Pop critic Cha Woo-ji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long-term sustainability.

“It’s not just about the initial debut but how well these groups can sustain their success and become lasting intellectual properties,” Cha said.

He also highlighted the competitive landscape of K-pop.

“With approximately 100 idol groups debuting annually, relying solely on concepts or visuals has its limits. Ultimately, music quality, genre and message are key to standing out in the saturated market.”

[TheKoreaHerald]

“favorite.” The Japanese-language song will be the film soundtrack for “It Takes More Than a Pretty Face to Fall in Love,” a movie adaptation of a Japanese manga that will premiere in March. The single will be unveiled on Valentine’s Day before the movie's release.

Meanwhile, the group uploaded a trailer for the second season of its reality show “I’ll Like It!” on Monday. The show is named after Illit's second EP from October last year which entered the Billboard 200 at No. 94 and sold over a half million copies.

[TheKoreaHerald]

The upcoming thriller “Nocturnal” will premiere in 158 countries, the film’s distributor Barunson Enter & Arts said on Tuesday. The list of countries includes Japan, Singapore, Indonesia, Thailand, India, France and Spain. The film is set to premiere in domestic cinemas on Feb. 5. The release date in other countries is still pending.

“Nocturnal” has also been selected for the noncompetition screening category at this year's Glasgow Film Festival, making it the sole Korean film featured.

Allison Gardner, the director of the Glasgow Film Festival, praised “Nocturnal” for the actors' highquality acting skills as well as the movie's storyline and twists, according to Barunson Enter & Arts. Directed by Kim Jin-hwang, the film follows Mintae, a former gang member turned construction worker, as he uncovers the truth behind his brother's

mysterious death, his brother's missing wife and a best-selling novel that seems to have predicted these events.

The film features actors Ha Jung-woo as Min-tae, Kim Nam-gil as the best-selling author Ho-ryeong and Yoo Da-in as the brother’s wife Moon-young, alongside actors Jung Man-sik and Im Seong-jae.

The Korean title of the film is "Broken," which differs from its English version. It was changed from the previous tentative Korean title, "Nocturnal," as the director believed the new title more intuitively captures Min-tae's emotions. [KoreaJoongAngDaily]

20년간의 긴 직장 경력을 뒤로 하고 예술가의 길을 시작한 권유정 작가를 DIFC Art Night 18회 전시회에서 만나보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아동학을 전공하고, HEC 파리에서 MBA를 취득한 그의 깊이와 다양성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100명 이

상의 예술가가 선보이는 두바이의 중심가에서 발견하게 된다.

1. 한국을 비롯해 5개국에서의 삶을 통해 형성된 한국인의 정체성을 작품에 녹여내는 동양적인 재료들에 매료되었는데

요, 특히 전통 한국 모티브인 도자기로 구성되는 작품 세계에 대해 들려주세요.

제 작업은 흙을 매개체로 한국 전통의 모티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의 조각보(Jogakbo)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는 기억과 감정을 조각처럼 모아 하나의 새로운 형태로 엮어냅니다. 조각보가

단순한 천 조각의 집합이 아닌, 세월과 정성을 통해 완성된 아름다움인 것처럼, 저의 도자기 작품도 파편적인 경험과 기

억들을 잇는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는 제가 한국을 포함한 다섯 개국에서의 삶을 통해 느낀 정체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합니다. 도자라는 매체는 그

자체로 흙과 불의 조화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동양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한국적 정체성을 더 깊

이 있게 전달하는 데 최적의 매개체로 사려됩니다.

2. 20년 넘게 두바이에 거주하시면서 예술인으로서 또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와 예술을 다른 커뮤니티와 외국인들에게 전파하고픈 사명감이 있다면?

예술은 언어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두바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제가 한국의 전통과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 생각됩니다. 저는 작품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철학, 특히 조각

보와 같은 상징적 요소가 지닌 이야기를 다른 문화권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단순히 한국 문 화를 보는것을 넘어, 각자의 문화와 연결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런 사명감은 단순히 예술가 로서의 책임감이 아니라, 제가 살아온 다문화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얻은 영감이기도 합니다.

3. 지난 11월에 열린 DIFC-Art Nights 전시회를 통하여 느낀 소감과 영감이 있다면? DIFC-Art Nights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 작품

이 어떻게 다른 시각에서 해석되는지 듣는 과정이 저에게는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제 도자기 작업에 담긴 한국적

인 요소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도 깊은 감동을 주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관람객들의 질문과 반응을 통해 제 작

업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4. 앞으로의 작품 전시 계획과 함께 작가님의 도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전시는 제 작품 세계를 더욱 확장하고 탐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 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억과 치유, 그리고 개인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도자와 조각시리즈를 준비 중인데, 특히, 도자기 와 섬유를 결합한 새로운 작업을 통해 관객들이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Cluster W, JBC-5 Unit 206 JLT, Dubai, UAE

2025년 휴간일은 1월 31일, 5월 30일, 8월 29일, 10월 31 일 입니다.

GEMS

Education, 세계 최고 수준의 'School

of Research and

Innovation' 개교한다 - GEMS School of Research and Innovation, 2025년 8월 두바이 스포츠 시티에 개교 예정- GEMS의 65년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문 사립학교로 자리 잡을 전망- 영국 교육계 주요 인사들로부터 찬사 받아, 지역 및 세계 교육 기준 재정립 기대 -

GEMS Education은 지난 14일 자사의 가장 혁신적인 학교인 ‘GEMS School of Research and Innovation’의 개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학교는 2025년 8 월 두바이 스포츠 시티에 문을 열 예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최첨단 시설, 그리고 혁신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학생

들에게 전례 없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이 학교는 특별히 설계된 영어 교육 커 리큘럼 학교입니다.

교육 연구의 글로벌 허브로 설계된 이 학교는 선별된 전문 교사, 인공지능(AI) 의 변혁적 힘, 첨단 기술, 그리고 가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습 최적화를 이룰 계획입니다. 학교는 행복과 웰빙을 핵심 미션으로 삼아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 고 진정한 전인적 교육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학교는 이미 영국 교육계의 권위 있는 인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습니 다. 특히, 전 OFSTED(교육 및 아동서비스 표준검사청) 청장인 아만다 스필먼 (Amanda Spielman)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교육 혁신 전문가 줄리 영 (Julie Young)이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GEMS Education의 창립자 겸 회장 써니 바키(Sunny Varkey)는 다음과 같 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

고자 합니다. GEMS School of Research and Innovation은 우리의 65년간 축

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교육의 증거입니다. 전 세계와 영국에서 선발 한 최고의 교사들, 첨단 기술, 그리고 독보적인 시설을 결합해 모든 학생이 자

신만의 호기심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학교의 철학은 학생들이 혁신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글로벌 문제를 책임감과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또 한 ‘패밀리 퍼스트(Family First)’ 운동을 통해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 한 가족 가치를 지지합니다.

학교의 모든 요소는 창의력을 자극하고 비판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세심하게 설 계되었습니다. 독서 및 놀이 공간, 최첨단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및 혁신

등은 학생들에게 독창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GEMS Education 최고 교육 책임자 리사 크로스비(OBE)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 "이 학교는 단순히 학습을 위한 공간을 넘어 혁신과 교육이 만나는 변혁 적인 공간입니다. 학생들은 탁월한 교사들이 제공하는 개인화된 학습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통해 오늘날의 도전뿐만 아니라 내일의 기회에도 준비 될 것입니다."

학교는 영국식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과목들을 통합해 설계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로봇공학, e 스포츠 및 게임 디자인을 배우며, 전문 외국어, 예술, 스포츠, 공학, 비즈니스와 같은 과목들도 탐구합니다.

또한 학교는 연장된 일과 프로그램을 통해 체조, 수영, 뮤지컬, 클래식 댄스, 스트리트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재능을 육성하는 강력한 코-커리큘럼(cocurriculum)을 제공합니다.

산업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학습 기회를 얻고 기업가적 사고 를 기르는 동시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솔루션으로 발전시 킬 수 있습니다.

캠퍼스는 다음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합니다.

- 전문 로봇공학 및 과학 실험실 - 600석 규모의 강당

- 올림픽 규격 수영장

-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학습 센터

GEMS Education은 이미 65년간 글로벌 교육에서 선두를 달리며 탁월함을 입 증해 왔습니다. GEMS School of Research and Innovation은 이 유산을 바탕 으로 내일의 지도자와 혁신가를 양성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이 혁신적인 여정에 함께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교 육자는 [www.gemsschoolofresearchandinnovation.com](http://www.gemss choolofresearchandinnovation.com)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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