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45

Page 1


Gulf Korean Times

UAE가 엄격한 비자 규정 시행 이후로 인도 국적자 비자

게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더뉴아랍 통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 & 두바이 국제학교 & 현지 대학 입학대행 서비스

국제학교 상담 및 입학대행 서비스

자녀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과 적응을 위해 국제학교와의

최선의 소통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학교 선정 및 입학준비를

자녀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과 적응을 위해 국제학교와의 최선의 소통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학교 선정 및 입학준비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 공합니다.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입학진행상담: 정미숙 부원장 (20년간의 국제학교 입학팀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입학허가서를 받을때까지 진행됩니다)

입학 진행 상담: 정미숙 부원장 (20년간의 국제학교 입학팀들과의 원활한 소 통으로 입학허가서를 받을 때까지 진행됩니다)

* 현지 대학 입학수속과 입학 허가서 & 학생비자 수속 진행이 필요한 분은

* 현지 대학 입학수속과 입학 허가서 & 학생비자 수속 진행이 필요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카톡 비즈니스 채널 '두바이삼성학원'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비즈니스 채널 '두바이삼성학원' 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두바이삼성학원

아랍에미리트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입국 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예약 확정

된 호텔 예약서, 왕복 항공권, 현지 친척의 거주지에서 머무는 경우 관련한 숙

박 증명서 등 입국 시 필요한 서류가 많아졌다.

이에 타임스오브인디아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규정 시행 이후로 최근 몇 주

동안 비자 발급 허용 건수가 99%에서 약 5%정도가 감소하면서 매일 100건

의 비자 신청 시 최소 5~6건의 비자 발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 국적자들이 두바이 입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Passio Travels Pvt Ltd의 이사인 Nikhil Kumar는 타임

스오브인디아에 "확정된 항공권과 호텔 숙박 세부 정보가 첨부되어 있어도 비

자 신청이 거부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6면에 계속>

ENTERTAINMENT Coupang Play's 'Newtopia,' to be released in February next yearseason 2

Coupang Play’s zombie original series “Newtopia,” starring Blackpink’s Jisoo and actor Park Jeong-min, will be released on Feb. 7 next year, the streaming platform said Wednesday. The show will also be released via Prime Video for overseas viewers in over 240 regions. The series takes place in an alternative version of Seoul plagued by an unknown zombie virus and follows a young military couple trying to meet during the zombie outbreak. Directed by Yoon Sung-hyun, known for taking the helm of films “Bleak Night” (2011) and “Time to Hunt” (2020), the series features actor Park as Jae-yoon, who is completing his mandatory military service, and Jisoo as Young-ju, Jae-yoon’s girlfriend. [KoreaJoongAngDaily]

새해 맞이 COUNT DOWN!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순간, 스모키 모토에서 숯불의 화려한 불과 향이 함께하는 한식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느껴보세요 WEST PALM BEACH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와 함께 세트 메뉴와 A La Carte 스타일의 다이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당 1250 드람/AED 부터 시작 - 셰어링 세트 메뉴와 숯불 그릴 테이블 그리고 무제한 주류 패키지

레스토랑 & 라운지 NYE 패키지

테라스

인당 750 드람/AED - 인당 일정금액 (미니멈 차지 비용) 과 A La Carte

메뉴와 야외 테이블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나 문자로 확인해주세요!

바로 예약 하세요

스모키 모토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SMOKIMOTODUBAI RESERVATIONS@SMOKIMOTODUBAI.COM

전화 문의 : +971 04 666 1430 (31)

아부다비 & 두바이 국제학교 & 현지 대학 입학대행 서비스

자녀분들의 만족스러운 학교생활과 적응을 위해 국제학교와의

최선의 소통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학교 선정 및 입학준비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입학진행상담: 정미숙 부원장 (20년간의 국제학교 입학팀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입학허가서를 받을때까지

두바이삼성학원

러시아, 우크라 침공했다가 시리아서 대가 치춰

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할 것"

“통제불능 ‘초지능 AI’ 우려” 경고 목소리

6

아랍에미리트(UAE) GCC & MENA

10 한국뉴스

'계엄 수사' 주도권 갈등 점입가경

MZ 가세하자 달라진 집회 풍경

대한항공, 아시아나 4년만에 인수 완료

한강, 한국인 최초로 블루 카펫에

12 스포츠/연예

“‘내란죄 현행범’ 尹 퇴진” 박찬욱·봉준호 등

영화인 3007명 긴급성명

송중기, 9년만 예능 출격…‘냉부해2’ 뜬다

14 라이프 스타일

與김상욱 “尹탄핵 찬성 10여명”… 한동훈 “탄핵外 권한 뺏을 방법 없어”

“내게 탄핵소추안 찬성 의사를 밝힌 여당 의원이 최소 10 여 명 있다. 기자회견 뒤 탄핵 찬성 취지에 공감한다고 먼

저 연락 준 의원도 있었다. 무기명 투표라 당론이 무엇이 든 찬성에 투표할 수 있을 것이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 만나 이렇게 말 했다. 7일 ‘불참으로 부결’ 당론을 어기고 1차 탄핵 표결

에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공개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에 이어 이날 조경태 김상욱 의원도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 다.이들 4명을 포함해 10여 명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히 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반헌법적·반민주적 비상계

커뮤니티- 수원대학 명예교수 오명희 작가

2NE1, 10년만에 'SBS 가요대전' info@gulfkoreantimes.com

광고문의(for advertising enquiries)

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표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던 김 의원이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여당 의원들이 탄 핵 가결을 위한 여당 이탈표 요건인 8명보다 많다고 밝힌 것이다. 김 의원은 “오늘(10일)도 여러 여당 의원들과 의 견을 나눴다”며 “이들은 당론으로 탄핵 반대로 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배신자 낙인 찍힐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표결장에 일단 들어가면 소신에 따 라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韓 “사실 탄핵 말고 尹 권한 뺏을 방법 없어”

2차 탄핵소추안 표결(14일)을 앞두고 가결 열쇠를 쥔 국 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와 소장파 그룹에서 잇달아 탄 핵 찬성 또는 표결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윤 대통령 의 정치적 생명이 다한 상황에서 ‘덮어 놓고 탄핵 반대’를

외치다간 자칫 국민의힘마저 쓰나미처럼 함께 쓸려 나갈

수 있다는 공포감이 여당 의원들을 감싸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날 오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당 국정안정화 태스크포스(TF)가 내놓은 ‘내년 2, 3월 하 야-4, 5월 대선’ 로드맵 필요성에 대한 반발이 크자 필요 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분노는 더 깊어질 것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투자의 적기가 돌아왔습니다. Dubai Expo를 기점으로 부동산 투자의 기회를 만드십시오.

두바이에 유일무이한 드리븐 부동산 Korean Team에게

두바이 부동산의 모든것을 맡겨 주십시오.

인데 아무것도 안 하고 탄핵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 각하느냐”며 “탄핵 말고는 사실 대통령 권한을 뺏을 방법 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퇴진 로드맵을 거론하며 “이런 제안조차 하지 않고 정말 탄핵을 막을 수 있느냐”며 “저도 입에서 꺼내 기 싫지만, 윤 대통령이 수감 상태에서 어떻게 직무를 할 건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국민 반발이 커질 것이다. 질 서 있는 퇴진이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국민에게 빨리 대답 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조기 퇴진 로드맵의 맹점으로 대통령의 군 통수 권 문제, 대통령이 지시해도 막을 수 없다는 점,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한다는 점, 야당과 국제사회의 동의를 전제 로 한다는 점 등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 핵심 관계자는 “우리가 질서 있는 퇴진을 대통령 에게 요구했다는 절차는 밟아야 하지만 14일 탄핵안 통 과가 불가피해 보인다. 우리가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 다”라고 말했다.

● 공개 찬성 4명, 탄핵 표결 최소 10명 참여할 듯 동아일보가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찬성표를 던진 18명,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친한계 의원 4명, 5 일 임기단축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연 소장파 5명, 그리고 안철수 의원 등 25명(중복 3명 제외)을 대상으로 탄핵 찬 반을 물은 결과 최소 11명이 표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이 중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6명은 탄핵 찬반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1명은 탄핵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했다. 표결에 참여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의 원도 3명이어서 표결 참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자진 사 퇴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후차적인 선택인 탄핵을 통 해서라도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13면에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선인이 자신의 임기 중 나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탈

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생 시민권제도 폐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 시

각)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 탈퇴를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확실히 동

맹에서 탈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당선 후 추진할 주요 정책을 소개

하면서 나토 탈퇴와 함께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 불법

이민자 추방, 임신 중절약 공급 지속, 제롬 파월 미 연방

준비제도(FED) 의장 거취에 대해 알렸다.

그는 “임기 4년 동안 미국에서 불법으로 거주하는 모든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며 “미래에는 합법적인 이민자

를 보호하기 위한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출생 시민권 제도’ 폐지도 추진한다고도 했다.

출생 시민권 제도는 미국 땅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미국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미 헌법 제14조

에서 규정하고 있다. 출생 시민권

제도는 헌법에서 규정한 권리인

만큼 폐지를 두고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 행정부 1기와 불협화 음을 겪었던 파월 연준 의장의 거취에 대한 생각도 전했 다. 트럼프는 2018년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을 두고 “연

준이 미쳤다”며 공개적인 비난을 내놓은 바 있다. 일각

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시작되면서 파월 의장에게

사임을 요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파월 의장에게 사임을 요 구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외에도 관세 인상에 대해서는 “관세로 인해 미국인의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관세로 전쟁을 멈출 수

있다”며 강행 의지를 보였다. [매일경제]

올해 인공지능(AI)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는 ‘초지능 AI’가 가져올 ‘통

제불능’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연달아 표명했 다.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열린 물리· 화학·경제학상 수상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초지능 AI가 존재할 수 있다

고 보느냐’를 묻는 질문에 “우리가 내내 실현되리라고

믿어온 부분”이라고 답했다.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근간이 된 딥 러닝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힌턴 교수는 “예전에는 초지

능 개발 시기가 훨씬 더 늦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최근 개발 속도를 보면 5~20년이면 될 것 같다”며 “어떻게

(AI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게

가장 후회되느냐는 질문에 “안전성에 대한 고민을 더

빨리 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알파폴드’ 개발 공로를 인정

받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

인드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힌턴 교수의 의견에 동

의하며 “나의 열망은 과학적 발견에 기여하는 AI 도구

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AI는 인류가 개발한

가장 강력한 기술 중 하나일 것이기에 위험성을 매우 심

각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군비 경쟁에 활용되고 있는 AI에 대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독재 정권 붕괴 이후 유럽 국가 들이 시리아 난민 심사를 속속 중단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 유로뉴스 등에 따르 면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시리아 망명 신청 처리를 중단한다고 발 표했다.

유럽에서 시리아 난민을 가장 많이 수용한 독일은 이날 4만7270건의 난민 신청 처리를 보류했다. 기존에 처리 된 신청 건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 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국가는 좀 더 강경하게 귀국을 압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시리아로 의 질서 있는 송환 및 강제 추방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에선 망명 신청 중단으로 7300건이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뉴시스]

다. 힌턴 교수는 AI 기술이 적용되는 ‘치명적 자율무기 (LAWS)’에 관해 어떤 규제도 없으며 군비 경쟁이 심화 되며 주요국이 규제에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허사비 스 CEO는 “AI를 제대로 규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어 불과 몇 년 전 논의한 규제 방법이 지금 논의할 만한 규제가 아 닐 수 있다”며 신속한 국제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오픈AI는 미국 방위산업 업체 안두릴 인터드트리 즈와 AI를 활용해 드론 공격의 위험을 파악하고 제거하 는 기술을 공동국방부를 위한 새로운 AI 기술을 공동개 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중국은 메타의 AI ‘라마’를 활 용한 군사 AI 챗봇을 개발한 바 있다. [동아일보]

우크라이나 침공에 전

력을 기울이며 시리아

를 방치하다가 지중해

진출을 위한 유일한 루

트를 잃을 위기에 처한

러시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

이나라는 늪에 빠진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대가를 치렀

다' 제하의 기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반세기(25 년)에 걸친 집권 중 가장 큰 지정학적 좌절을 겪었다"

고 평가했다.

러시아와 중동 상황에 밝은 전문가들도 비슷한 진단

을 내놓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중동 문제 전문가 안톤 마르다

소프는 "그곳(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개입이 비용

을 초래했다"면서 "그 비용은 시리아였다"고 말했다.

시리아 서부 해안 도시 타르투스에는 소련 시절인 1971

년부터 존재해 온 러시아군 해군기지가 있다. 이 기지는

러시아가 지중해에 진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막대

한 전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러시아군이 사용 중인 시리아 북서부 흐메이밈 공군기

지도 리비아와 말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내 우방국에 군사적 영향력을 투사하기 위한 교두보 역 할을 해 왔다.

러시아는 2011년부터 시작된 내전으로 바샤르 알아사

드 정권이 패망 위기에 몰리자 2015년 무력 개입에 나 섰다.

시리아 타르투스에 있는 러시아군의 지중해 해군기지

푸틴 대통령은 2017년 시리아 내 러시아군 공군기지를

찾아 "테러범들이 다시 머리를 든다면 그들이 본 것들

과는 다른 전례 없는 폭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은 정부군은 2019년 말에는

반군을 북서부 이들리브 주(州) 일대에 고립시키면서

대세를 굳히는 듯했고, 시리아는 러시아의 글로벌 영향

력 부활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절치부심 칼을 갈아온 반군이 지난달 말 제2 도

시 알레포를 기습 점령하고 수도 다마스쿠스를 향해 파

죽지세의 진격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는 과거와

달리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NYT는 "(시리아 수도가 함락된) 일요일, 러시아는 킹메

이커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했다"고 적었다.

익명의 미 당국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

하려고 시리아에 있던 자국 군용기 다수를 본국으로 돌

린 것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을 수 있다는 게 미국 정부

의 시각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가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보스

포루스 해협의 군함 통행을 차단하면서 러시아 흑해함

대를 동원할 길이 막히고,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이 작년 무장반란 시도 이후 시리아 작전에서 배제된 것 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유진 루머 러시아·유라시아 프

로그램 국장은 러시아가 이번 사태로 중동 및 지중해에 서의 유일한 거점을 상실한 데 더해 아프리카에 대한 영향력도 약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동에서의 가장 오랜 고객조차 잡다한 민병대 무리에게서 지키지 못한다면 러시아를 파트너로 둬서 무슨 좋은 점이 있겠는가"라면서 "작전 측면에서의 좌 절에 더해 이는 외교·평판 측면에서도 타격이 된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타르투스 해군기지와 흐메이밈 공군기 지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향후 들어설 시리아 새 정부를 상대로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합 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내전 기간 정부군을 도와 반군 지역을 무차별 폭격, 전 투원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최소 수만명을 살상하는 만행을 저질렀던 까닭이다.

NYT는 "전문가들은 (반군을 지원한) 튀르키예와 협상

을 하는 방안이 러시아 입장에선 가장 희망적일 수 있 지만, 튀르키예가 그 정도의 영향력을 가졌는지는 불명 확하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아사드 대통령이 자국에 망명 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시리아의 상황을 '극도로 우려 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 이상 추가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고, 푸틴 대통령 역 시 최근 몇주간 시리아와 관련한 발언을 한 적이 없다 고 NYT는 전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

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두바이를 보행

두바이,

자 친화적인 도시(pedestrian-friendly city)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비전적인 이니셔티브인 '두바이 워크 마스

터 플랜(Dubai Walk)'을 승인했다고 8일 걸프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사용자가 경로, 걸음 수, 시간, 거

리 등의 데이터를 추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어 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어플은 보행로의 특징, 시설, 사용자 리뷰를 제공하며, 즐겨찾기 경로를 저장 할 수 있다.

또한 두바이 걷기 가능한 곳을 공유하며 관심 스팟, 곳 곳의 예술 전시작품, 휴식 공간, 주변 이벤트 등을 소개 할 예정이다.

걷는 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

련되어, 이 포인트는 할인 혜택이나 디지털 지갑 크레딧

미국, '중국

미국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칩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을 승인한 것으로 7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MS의 칩 수출 계

약 상대방인 UAE의 국영 기업 G42가 중국 기업들과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탓에, 이 기업으로의

칩 수출이 중국으로의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

려해 왔다.

MS는 지난 4월 G42와 15억 달러(약 2조1,360억 원)

를 투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MS가 G42의 지 분 일부를 갖고, G42는 자사 AI 구축과 서비스 등에 MS 의 애저 클라우드(가상 서버)를 사용하기로 했다. 또 아

부다비에 AI 연구소를 세우고,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엄격한 비자 규정 시행으로 인도

걸어서 주요 관광지 오가는 '걷는 도시' 만든다

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바이는 총 6,500km의 상호 연결된 보행로 네트워크

를 구상하고 있으며, 이 중 3,300km는 새롭게 건설되고

2,300km는 기존의 보행로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파일럿 단계로 운영될 예정

이며, 2027년부터 2040년까지 세 단계에 걸쳐 전면적

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시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 한 110개의 보행자 다리와 지하 통로 개발이 포함되 어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알 나흐다와 알 맘자르를 연결하는

알 이티하드 도로의 다리, 알 워르카와 미르디프를 연 결하는 트리폴리 스트리트의 다리, 무슈리프와 알 카와

네즈를 잇는 알 카와네즈 스트리트의 다리, 두바이 실

리콘 오아시스와 두바이랜드를 연결하는 두바이-알 아

인 도로의 다리가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 두바이 마리나,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등 주요 랜드마 크를 매끄럽게 연결할 것이다.

단순히 보행로가 아닌 주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디자 인될 예정이며 다양한 조명 설치와 조경이 조성될 예 정이다.

보행로에는 녹지, 그늘진 구역, 미스트 시스템, 인터랙 티브 디지털 스크린, 예술 전시물, 스포츠 및 엔터테인 먼트 장비, 휴식 공간, 상업 공간 등이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내 표지판, 바닥 마킹, 조명, 통합 포장재, 예술 전시 물,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의 연 계를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보행로 1단계로 계획된 17km 구간 을 검토했으며, 이 중 두 가지 주요 경로가 포함된다. 15km에 달하는 알 라스 역사 경로는 알 라스와 알 수 크 알 카비르 지역을 지나며, 두바이의 유산을 강조한 다. 이 경로 중 5km는 재활성화된 워터프런트를 따라가 며, 그동안 25개의 공공 광장이 복원되고 그늘진 휴식 공간, 녹지, 예술 전시물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걸프코리안타임스]

함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도 합의했다. 그러나 이 계약은 곧장 미국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렸 다. G42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제약사 시노팜 등 다 수의 중국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에서 였다. G42의 최고경영자인 중국계 샤오펑이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게 거 의 없어 'UAE 기업으로 위장한, 사실상의 중국 기업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때문에 G42와의 협력이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길을 터줄 수 있다는 우려가 미 국 의회를 중심으로 제기됐고, 이에 미 정부는 첨단 AI 칩의 UAE 수출 승인을 연기했다. G42가 애저를 이용해 AI를 서비스하고 AI 연구소를 만들려면 첨단 칩 수급이

<1면에 이어> 비자 발급 에이전시들은 두바이의 관광 비자 발

급 거부 건수가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 하고 있으며, 호텔 예약 증서 및 항공편 세부 정 보 포함한 서류를 잘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비 자 발급이 거부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관광 비자 신청 과정에서 이제 인도 국적자의 경우 체류를 위한 충분한 자금력을 입증

해야 한다. 비자 신청자는 2개월 비자의 경우 신용 또는 직불 은행 계좌에 최소 5,000

디르함이 있어야 하며 3개월 비자의 경우 3,000 디르함이 있어야 한다.

한편, 두바이 경제관광부(DET)에 따르면, 2월, 두바이는 인도와 걸프 국가 간의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5년 복수 입국 비자를 도입했다.

2023년, 두바이는 인도에서 246만 명의 숙박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DET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것은 인도를 두

바이의 최고 소스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 뒤 약 반년 동안의 검토 끝에 결국 미국 정부는 칩 수출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이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액 시오스가 전했다. 급성장하는 UAE의 기술 산업에서 중 국 투자를 배제시키기 위해 자국 기업과의 협력을 막 지 않기로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액시오스는 "( 미국) 정부는 중국 본토에서 근무하거나 중국에 본사가 있는 조직에서 근무하는 사람 등은 해당 기술에 접근하 지 못하도록 하는 등 엄격한 조건을 부과했다"고 전했 다. 이에 따라 G42는 자체 시스템에서 화웨이 장비를 없애고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 다. [한국일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알리아 마즈루

이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기업가정신 특임장관과

만나 중소·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

할 것을 약속했다.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한 이후 첫 대 면이다.

중기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 밝혔다.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설립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다.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양

부처는 정기적으로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자 장관급 협

의체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오 장관과 중소벤처위원회 및 컴업2024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알리아 특임장관의 공동 주재

로 개최했다.

위원회에 앞서 양 장관은 양자면담을 가지며, 중소기

업·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하고자 상호 협력

하는 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오 장관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딥테크 분야 협

력을 제안하고, 올해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도

UAE측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오 장관은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대

규모 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

원회를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국 중소기

업들이 디지털 전환, 친환경 경영, 스타트업 혁신 등 새 로운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가면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앞으로도 중소벤처위원회의 정기적 개

최를 통해 한-UAE 중소·벤처 스타트업 분야 협력 모델 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리아 특임장관은 "UAE 경제는 중소기업이 95% 비 중이다. 앞으로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계속 키워나갈

예정"이라며 "AI, 딥테크 혁신, 농업부문 등 다양한 부

문에서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 규제 등 국제협력 위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컴업에는 칼리파 펀드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며 "이번 65명의 대표 사절단은 이번 컴업도

성공적으로 참여하길 기원한다"

이후 진행된 위원회에는 양국의 중소벤처분야 지원기 관과 양국 글로벌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 업 및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등 중소벤처분야 관계 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Cheese Truffle Flavour

Freshly cooked to order every time, using the freshest ingredients.

Individual

위원회는 양부처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국 정 부의 그간 협력성과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대 표 지원기관 정책소개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주 요 진출기업 성공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 이후에는 후속 행사로 비즈니스 포럼이 마련됐 다. UAE 경제부 관계자, 양국 중소벤처 지원기관 및 참 여기업 등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윤여경 한국창업진흥원(창진원) 실장은 한 국 진출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윤 실장은 "중기부 와 창진원은 외국인 창업가의 인바운드 정책을 본격적 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창업해야 하는 이유 로 "혁신 기술과 시장 잠재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을 꼽았다.

특히 정부의 정책 지원, 창업 대회 상금, 인프라, 창업 비 자 취득, 법인 설립 시 국내 인력 지원 등을 언급하며 " 다른 나라에 적용되지 않은 국내의 특별한 프로그램"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원회는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 속에 진행 됐다. 오 장관은 위원회를 마치고 VC 간담회를 진행한 후 행사장을 나가면서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한 우려에 대해 "하던 일들은 끊임없이 한다. 민생만 보고 한다고 이야기를 드렸다"고 말했다. [뉴시스]

'세계 스포츠를 장악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덴마크 공

적 자금으로 운영되는 스포츠 윤리 연구소인 플레이더

게임(PTG)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의 제목이다.

PTG는 사우디가 국부펀드(PIF), 국영 석유기업 아람

코 등을 통해 축구, 골프, 복싱, 테니스 등 세계 스포츠

분야에 대규모 후원 계약을 맺으며 영향력을 확대, 업

계를 사실상 재편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의 돈 폭탄

이 실질적인 판도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사우디는 인권과 환경 문제 등을 일으키는 국가가 시선

을 스포츠로 돌리는 일명 '스포츠 워싱' 비판을 받아왔

다. 사우디는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사업의 일환으로 수년 전부터 세

계적인 스포츠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PTG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34 월드컵 유치라고 봤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34 월드컵 개최지를

놓고 오는 11일 200여개의 회원 연맹에 공식 투표 없

이 사우디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2034 월

드컵은 사우디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가 유치전에

나섰으나 인도네시아가 사우디를 지지하고, 호주가 포

기하면서 사우디만 유일하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열망이 월드컵 개최로 이어지는 순 간인 것이다. PTG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사우디 PIF 등 여러 기관은 2년여 기간 동안 910개의 스포츠 관련 후원 계약을 맺었다. 그중 축구 관련한 후원만 194개 (2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FIFA도 지난 4월 아람코와 2027년까지를 기간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로 인해 아람코는 2026년 남자 월드컵, 2028년 여 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가 됐고, FIFA는 매해 1억달러 (약 1400억원) 상당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사우디 축구협회의 경우 축구계의 네트워크와

외교적 연대를 확보하는 차원으로 48개국의 축구협회

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여

러 차례 빈 살만 왕세자와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

여왔다. 또 지난달 FIFA는 개최지 후보로 사우디를 평

가한 결과 보고서에서 아직 대회를 위한 경기장 건설이

대부분 이뤄지지 않은 상황임에도 2025 북중미 월드 컵 유치 당시보다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인권과 관련한 비판이 있었으나, FIFA는 "사우디가 강력한 노동자 복 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의 축구 사랑은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만 보인 것 이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네이마르(브라질) 등을 자국 리그로 끌어들 여 부흥기를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1년에 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을 PIF가 인수했 다. PIF 총책임자인 야시르 알-루마이얀이 뉴캐슬 회 장 역할을 맡은 상황이다. 사우디는 축구뿐만 아니라 테니스, 골프 등 다른 스포 츠에도 자금력을 활용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고 PTG는 보고서에서 설명했다. 후원 계약을 가장 많 이 맺은 사우디 기관인 PIF는 전체 900개 이상의 사 우디 스포츠 후원 중 직접적인 후원 49개를 포함해 직 간접적으로 346개 후원 계약에 개입했다. PIF가 자금 을 투입한 스포츠 종목도 축구, e-스포츠, 테니스, 골 프 등 다양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스타니스 엘스보그 PTG 국장은 "전 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의 급격한 증가는 사우디의 야망 과 글로벌 스포츠에 대한 지배력 확대를 말해준다"며 스포츠 시장에 관여하고 싶어한 사우디의 행동이 스포 츠 세계를 재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

사우디아라비아가 탈석유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며 글로벌 광업 강국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중국, 인

도, 호주의 주요 광업·금속 기업들과 잇따른 투자 계약

을 체결하며 경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가 보도했다.

사우디는 최근 베일 베이스 메탈(Vale Base Metals)

지분 10%를 25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국영 광산 기업 마덴(Ma'aden)과 해외 투자사 마나라 미네랄스 (Manara Minerals)를 통해 아프리카 주요국과 광물 개

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중국과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중국지질조사국 (CGS)의 11년간의 조사 결과, 사우디 광물자원의 잠재

가치가 2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쯔진그룹은 최근 사우디 내 제련소 및 정제시설 건설에 최대 16억 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사우디의 광물자원 개발 잠재력은 상당하다. 서부 아 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북동부에 걸친 아라비아-누 비아 방패 지역에서 알루미늄, 구리, 금, 희토류 등 주요 산업용 금속의 상업적 매장지가 확인됐다. 특히, 전자 부품 생산에 필수적인 탄탈륨의 경우, 전 세계 매장량 의 약 25%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자원개발은 사우디의 '비전 2030' 경제개발 프 로그램과 맞물려 있다. 사우디는 광업 부문의 GDP 기 여도를 2016년 170억 달러에서 2035년 750억 달러 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광물 수입 을 연간 190억 달러에서 115억 달러로 줄일 계획이다. 전기차 산업 육성도 핵심 전략이다.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시드 그룹과 대만 폭스 콘이 이미 현지 생산을 시작했거나 준비 중이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의 이 같은 행보가 글로벌 에너지 전 환 흐름에 대응하고 경제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한다.[글로벌이코노믹]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시리아해방기구)이 주도하

는 시리아 반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점령을 발표하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도피했다고 8일(현

지시각) 밝혔다. HTS는 공식적으로 공공기관 통제권을

인수할 때까지 기구 통치를 총리에게 맡기기로 했다.

알자지라,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시리아 반군은 이

날 성명을 내어 "폭군 알아사드 대통령이 도망쳤다. 우

리는 다마스쿠스가 폭군 알아사드 대통령으로부터 해

방됐음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시리아 정부의 몰락은 수십 년 동안의 고통

과 그 끝에 찾아온 자유의 순간"이라며 "세계 곳곳에

있는 시리아인을 시리아가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또 "50년 동안 (알아사드 대통령이 속한) 바트당(아 랍사회주의부흥당) 통치와 13년 동안의 범죄, 폭정, 추 방, 그리고 온갖 점령군에 맞선 오랜 투쟁 끝에 오늘 우

리는 그 암흑기를 끝내고 시리아의 새로운 시대를 선언

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반대파 숙청을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며 "

새로운 시리아는 정의가 승리하고 모든 시리아인의 존

엄성이 보장되는 평화적 공존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두운 과거의 장(張)을 넘기고 미래

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HTS 수장인 아부 무하마드 알 줄라니는 "공공기관을

점령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공식적으로 인계될 때까지

'전' 총리 감독 아래 남아있을 것"이라며 "축포를 쏘는

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4종 세트 610 디르함

이는 알아사드 정권 인사를 전임자로 칭하면서 새 정권

이 들어설 것임을 시사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다마스쿠스에서 떠나지 않은 무하마드 가지 알잘랄리

시리아 총리는 "나는 이곳을 떠날 계획이 없다. 공공기 관이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손을 내밀고 이 나라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겠다

고 주장한 반대파에 손을 내민다"고 발언했다.

동시에 "모두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하기

를 촉구한다"며 "시민의 공공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고 호소했다.

현재 다마스쿠스 중심부에는 인파 수천 명이 몰려 버

려진 탱크 위에 올라 '자유'를 연호하는 상황이 연출되

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리아를 떠나려는 인파가

쇄도한 탓에 다마스쿠스 공항이 극도로 혼잡한 상황 이 빚어지고 있다. 공항에는 보안검사 등을 실시할 정

부 인력이 거의 없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날 시리아 반군은 수도 다마스쿠스를 포위하기 시작 했다. 포위망을 좁혀오자 정부군은 후퇴했다.

반군이 알아사드 대통령 망명설이 제기됐지만 이란

당국자가 이를 일축한 바 있다. 반군이 도시를 장악하

기 전 일류신(Il)-76(시리아항공 9218편)이 마지막으

로 다마스쿠스 공항을 이륙했다.

최근 반군은 주요 거점인 북서부 알레포, 중부 하마, 이 스라엘 접경지 다라까지 차례로 점령했다.

알아사드 대통령 부친인 하페즈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부터 시작한 알아사드 정권은 5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뉴시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신에게

이렇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

*왓챕 or 전화 상담: 0504522758

0585086940

이란이 준(準)무기급인 60% 농축우라늄의 생산량을 현재의 7배로 늘리기로 하면서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바레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 구(IAEA) 사무총장은 이란이 60% 농축우라늄 생산량 을 "7배, 8배, 어쩌면 그 이상" 늘리는 방안을 통보해왔 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IAEA는 이날 회원국들에게 보낸 대외비 보고서에서 이 란이 통보한 계획을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란 수도 테헤란의 남쪽에 있는 포르 도 공장의 60% 농축우라늄 생산 능력은 월 4.7㎏에서 34㎏ 이상으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이란은 계획 실 행에 이미 착수했다는 사실도 함께 통보했다. 농축우라늄은 우라늄의 동위원소 중 핵분열물질인 우 라늄235의 비중을 인위적으로 늘린 것을 가리킨다. 자연 상태 우라늄에서 우라늄235의 비중은 0.7%에 불과하지만, 농축 과정을 통해 이 비중을 높일 수 있다.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에는 대개 3∼5% 수준의 농축우 라늄이 쓰인다. 우라늄235의 함량이 20% 이상인 경 우를 '고농축 우라늄'(HEU)이라고 하며 이 중에서도 약 90% 이상인 경우는 '무기급'이라고 부른다. 이란이 생산하는 60% 농축우라늄은 대량으로 사용하 면 그 자체로도 핵무기 생산이 가능하며, 추가 농축 과 정을 거치면 쉽고 빠르게 무기급 우라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연합뉴스]

촛불 대신 응원봉, 음식

은 선결제. 계엄 선포라

는 초유의 상황에 현 대

통령의 탄핵을 요구하

며 열린 집회였지만, 이

를 대하는 MZ세대의 문

화는 기성 세대와는 사

뭇 달랐다. 촛불 대신 아

이돌 콘서트에서나 볼 수

있는 응원봉에서 나오는

알록달록한 불빛이 집회

현장을 밝혔고, 집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이들은 ‘선결

제’로 참가자들을 지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주축으로 한 진보

성향 단체들은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에서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열었다. 주최 측은 이날 국

회 일대에 총 20만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한 바 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렸는데, 주최 측은 이날 집 회에 100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 눈에 띈 장면은 MZ세대의 시위 문화였 다. 과거 손에 촛불을 들고 있는 것이 탄핵 집회의 대표적

인 모습이었다면, 아이돌 콘서트에서 사용하는 응원봉이

나 LED 머리띠 등을 두르고 집회에 나선 모습이 곳곳에 서 목격됐다. 이들은 ‘내가 제일 잘나가(2ne1)’·‘아파트( 로제)’·‘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삐딱하게’ 등 아이돌 노래가 흘러나오자 가장 크게 따라 불렀고 각자 준비해 온 콘서트 응원봉을 흔들며 시위에 적극 참여했다. 중장 년층 시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며 자칫 험악할 수 있는 집 회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 나온 20대 여성 황모씨는 “이런

시위 문화가 오히려 집회 참여를 더욱 독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과격 시위보다 훨씬 안전하기도 하

지 않느냐”고 했다. 친구 2명과 함께 각기 다른 아이돌

응원봉 3개를 챙겨 집회에 참가한 20대 여성 조모씨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위 때 촛불 들고 나왔었는데 불 이 잘 꺼져서 이번엔 응원봉을 들고 나왔다”며 “저들에 게 겨울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우리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회를 둘러싼 이들은 경찰과 충돌하거나 게이트를 미 는 등의 과격한 행동 대신 EDM 음악에 맞춰서 ‘윤석열 탄핵’을 외치거나 노래에 맞춰 뛰며 집회를 이어갔다. 피 켓 대신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에 구호를 적어온 청년들 도 있었다. 아이패드에 ‘윤석열 탄핵’을 적고 구호를 외 치던 김모(24)씨는 “어두우면 피켓이 안 보이니까 아이 패드에 문구를 쓰고 흔들었다”며 “확실히 촛불보다 빛 이 밝아서 멀리서도 잘 보여서 더 결집된 모습을 보여주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과격한 집단행동 대신 평화롭게 실리를 다 이뤄 내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시위에 참석한 20대 여성 조 모씨는 “군부독재 계엄에 저항하며 화염병 던지는 등 과 격한 집회를 벌이던 과거와 달리 평화로운 시위 문화를 이끌고 싶다”며 “앞으로도 알록달록한 응원봉으로 우리 의 매서운 민심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이 팬들을 위해 카페나 식당 에 ‘선결제’를 하는 문화가 이날 집회 현장에서 보여지기 도 했다. 자신이 집회 현장에 직접 찾아갈 상황이 되진 못 하지만, 물질적으로라도 이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 긴 것이었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구 트위터)에는 국회 인 근 카페, 빵집, 식당 등에 대량의 음식을 선결제 해뒀다 는 시민들의 게시글이 이어졌다. 예를 들면 ‘베이글과 크 림치즈, 커피 40세트를 어떤 매장에 선결제 했으니 아무 개의 이름을 대고 수령해 사용해달라’는 내용이다. 메뉴 도 국밥이나 김치찌개, 커피 등도 다양했다. [이데일리]

<3면에 이어>

친한계와 소장파

그룹에선 일단 “당

론과 관계 없이 탄

핵소추안 표결에

는 참여해야 한다”

는 게 중론으로 모이고 있다. 이들은 “탄핵 반대” 입장을

명시적으로 내지 않고 있어, 탄핵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

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윤 대통령 내란죄 상

설특검 수사요구안 표결에서 친한계와 소장파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졌고, 중립 의원들도 반대 대신 기권에 나섰다. 찬성한 여당 의원 22명은 대부분 친한계 또는 소 장파 그룹이었다. 이번 표결은 친한계와 소장파의 탄핵

표결안 움직임의 가늠쇠로 여겨졌다.

표결 전 이날 오전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한 대 표는 의원들에게 “우리가 특검 수사를 반대한다는 입장 에 선다는 결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명

분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비공개 의총에서 아예 여당 주도의 비상계엄 특검법을

준비하자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고 한다. 차라리 객관적 으로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을 수준의 특검을 여당이 먼 저 내 민주당의 특검에 대응하자는 논리였던 것으로 전 해졌다.

여당 내 특검법 찬성 기류가 확산되는 건 당 지도부와 여당 의원들이 실제로 피부로 국민들의 분노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1차 탄핵 표결(7일)이 국민의힘 의원들 의 불참으로 무산된 뒤 여당 의원들은 신변 위협까지 받 고 있다.

[동아일보]

'First

Lady' documentary to debut amid political turmoil

“First Lady,” a documentary film featuring Korea’s first lady, Kim Keon Hee, and political issues surrounding her will premiere on Dec. 12 amid escalating political tensions nationwide over President Yoon Suk Yeol’s unexpected decree of martial law. Kim has been embroiled in a number of political issues including allegations of receiving bribes and meddling in state affairs. The documentary will revolve around Kim and other figures who are involved in such allegations including, Korean American pastor Choi Jae-young.

Choi gave Kim a $2,200 Christian Dior bag and other gifts last September but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determined in August that they were not

connected to any of the president’s official duties, nor were they given in exchange for any favors.

“A parasitic monster appears and starts feeding on us when we are careless and unaware,” said Kim Tae-hoon, CEO of Today’s Pictures, one of the producers of the film.

“I hope those who do not have political preferences and the younger generation will take in the film without prejudice.”

Shortly before 10:30 p.m. on Tuesday, President Yoon announced the first instance of martial law in 45 years. At around 1 a.m. on Wednesday, the National Assembly passed a resolution requesting the lifting of the decree, with all 190 lawmakers present voting in favor.

Yoon then announced in a public address at 4:27 a.m. that he would hold a Cabinet meeting to discuss lifting martial law. The Cabinet approved the parliamentary motion at approximately 4:30 a.m.

[KoreaJoongAngDaily]

A documentary film chronicling the making of BTS leader RM's solo album was released Thursday in theaters in 110 countries, including Korea.

The film "RM: Right People, Wrong Place" captures the eight-month journey behind RM’s second solo album, "Right Place, Wrong Person." It offers an intimate look at RM navigating the multiple roles of BTS' leader, solo artist and an ordinary man named Kim Nam-joon.

Directed by Lee Seok-jun, the documentary also features the production process of RM's album, showcasing collaborations among artists in South Korea, Japan and the UK, as well as behind-thescenes footage from music videos like "Come Back to Me" and "Groin." [TheKoreaHerald]

Seventeen, aespa and more to perform at Golden Disc Awards

Girl group aespa, boy band Seventeen, rock band DAY6 and more will join the list of performers set to take the stage at the 39th Golden Disc Awards, organizers said Monday.

The Golden Disc Awards organizing committee announced the second lineup of performers on Monday. Girl groups aespa, ILLIT and rock band DAY6 will perform on Jan. 4, the first day, and boy bands Nowadays, Seventeen, Enhypen and girl groups IVE, GFriend, izna and singer Yuqi of (G)I-DLE will perform on the second day on Jan. 5. This will be the first time for DAY6 to perform at

the Golden Disc Awards, while it will be the 10th consecutive year for Seventeen to perform at the awards ceremony.

The first list of performers, announced earlier this month, included NCT Wish, ZeroBaseOne, Tomorrow X Together, NewJeans, Le Sserafim, BIBI, Crush, Kiss of Life, TWS, (G)I-DLE and the winning members of JTBC's ongoing audition program "Project 7."

The Golden Disc Awards, hosted by the JoongAng Group, is a pop music ceremony that gives out multiple honors and three grand prizes — Digital Song of the Year, Album of the Year and Rookie

Artist of the Year — as well as popular vote awards for male and female acts.

The organizing committee released the list of 50 nominees for the awards last week. A total of 20 acts were nominated in the best song and album sections each, and 10 acts received nominations for the Rookie Artist honor.

The 39th Golden Disc Awards will award the Digital Song prize on Jan. 4 and the Best Album award on Jan. 5. It will be hosted by singer Sung Si-kyung, singer-actor Cha Eun-woo and actor Mun Ka-young. [KoreaJoongAngDaily]

KUNG KOREAN RESTAURANT & KARAOK E M F l oo

Restauran t (+���) �� ��� ��� � For Karaok e (+���) �� ��� ��� � "궁" 겨울시즌 스페셜 생굴(매주:금.토.일.월) 굴전.굴파전 매생이굴국밥 굴짬뽕

크 타 임 없 음 )

간 ( 브레이 크 타 임 없 음 ) 예

<We are All Flowers from the Same Garden> 전시

Bait Muzna Gallery, Muscat, Oman: 2 December 2024- 2 January 2025

1. 오명희 작가님은 아시아·유럽·미국 전역에서 폭넓게

어떠신가요? -저는 술탄의 나라, 신밧드의 나라 오만은

두가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하여 중동의 스위스라 불릴만큼 평화로운 나라로 느껴집니다

2. 이번 전시는 한국과 오만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만큼 더욱 의미가 클 듯 한데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현지 분들과 예술을 통해 공유하고픈 메세지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회 때 아프리카 케냐의 문체부 장관이 제 작품을 보고 뜻하지 않게 초대를 해주셨고, 케냐 나이

로비 국립박물관에서 한국-케냐 6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전시를 열게 되었습니다. 전시 후 케냐는 저하고 관계가 매

우 깊어진 듯 했고 친구의 감정으로 느끼게 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와 케냐의 인연과 비슷하게 오만의 셰이카 수잔을 사치 갤러리와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회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되었

고 셰이카의 초대로 오만에서 전시를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이미 제게 친구의 나라가 된 느낌입니다.

한국과 오만의 수교 50주년은 개인을 떠나서 국가를 생각할때도 매우 평화롭고 축복 받은 선한 분들이 살고 있는 나

라, 이 아름다운 나라와 한국이 친구가 되는 50주년의 의미가 더욱 더 깊게 다가옵니다.

3. 이번 전시 주제가 ‘우리는 모두 같은 정원의 꽃이다'로 공유된 인류애로 모두가 연결되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하고 계시는데, 이번 오만 전시회를 계기로 다른 중동 국가에서도 전시회 기회가 생긴다면 어느 지역에서

특히 전시를 하고 싶으신가요? - 오만 전시 전에 Abu Dhabi Art 에서 제 모든 작품들이 판매가 되어 중동에 대한 더욱 큰 친근감이 생긴 듯 합니다. 앞 으로 두바이에서도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아주 기쁘게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4. 케냐 나이로비 국립박물관,

전시회 등 해외에서 여러 전시회를 개최하시면서

도쿄 오브제 미술관, 마이애미

얻기까지 작가님이 탐구하고 강조하는 예술적 가치가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있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피어나는

것이 예술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자유에 대한 갈망을

GKT Publishing FZ-LLC RAKIA 58 MFZ 12 15 8136

대표이메일 info@gulfkoreantimes.com

대표전화 +971.50.461.3991

Cluster W, JBC-5 Unit 206 JLT, Dubai, UAE

발행인 Managing Director Mia Jung jung@gulfkoreantimes.com

발행일 UAE 지역: 매주 금요일 배부처 UAE (두바이, 아부다비) 매월 다섯째주는 쉽니다.

2024년 휴간일은 3월 29일, 5월 31일, 8월 30일, 11월 29 일 입니다.

중동시장 문경시 농식품으로 본격 공략

중동시장의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경상북도 문경시 식품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다. 문경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은 12월 07일부터 4일간 두바이 대표 한인마트인 1004 Gourmet에 식품 무역사절 단을 파견하여 현지 식품 판촉전과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상북도 문경시의 우수한 식품기업 7개사가 참여해 중동 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1004 Gourmet 와 만나 상호 수출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하였으며 두바이 최대 현지 마트에 차려진 판촉 부스에서 마트 방문 현지인 대상으로 진열된 제품을 직접 시음시식해 보는 등 판촉행사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경상북도 문경시 식품 수출기업 농업회사법인 문경미소㈜ 관계자는 “지난 5월에 두바이를 방문해 오미자제품을 소개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는데, 샘플이 금세 동나는 등 반응이 좋아 2024년 문경시 해외 무 역사절단에 참여하여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경상북도 문경시의 수출지원 프로그 램을 활용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서는 현장 판촉 외에도 온라인 SNS와 오프라인

신동철 1004 Gourmet 회장은 “두바이에 K-Food의 성장세가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