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1 by Gulfkoreantimes

Gulf Korean Times www.GulfKoreanTimes.com

걸프코리안타임즈

+971 800-BAFCO (22326) www.bafco.com

바프코는 보르네오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KOREA

7월 셋째주 | 51호 | info@gulfkoreantimes.com | UAE 매주 목요일 / 타 GCC지역 매주 일요일

<신설>생활정보 안내 - P25 사고팔고/구인구직/부동산 직거래 무료로 게재해드립니다.

OUR BIGGEST GIVE AWAY EVER

창간 1주년 감사 이벤트

스페셜

2012 라마단 특집

삼성 갤럭시 S3, 워터파크 4인가족 이용권 등

인터뷰_P3

여행_P21

업체탐방_P20

한국과 사랑에 빠진 UAE 젊은이들

세계의 특이한 섬 10

두바이 Kinokuniya 서점

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Summer Special

마감임박!

영화와 소설 속 그 곳. 문학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동유럽 고객님의 관 스페셜 마지막 찬스 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 다.

문화탐방 in 동유럽 Check Point 출발날짜

7월 27일부터 8월 2일 (6박 7일) ※날짜당 15인 이상 시 출발 가능합니다

ㆍ7,500디람 (1인)

가격 및 스케줄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슬로바키아 - 폴란드 - 체코 ※상세 일정은 문의시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베토벤 모짜르트 등 수 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음악의 도시 비엔나부터 유람선에서 유럽의 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의 경치를 느끼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옛마을이 있는 슬로바키아와 독특한 패턴의 인테리어 소품을 마주하고 세련된 센스를 배울 폴란드 부드러운 한폭의 유화같은 프라하까지

예약 및 문의

※명시된 가격의 포함사항 : 항공료+호텔+차량+가이드,운전기사+식사+각종 팁+입장료

일상에서 벗어나 동유럽의 나의 발자취를 남기고 여유로움을 담아올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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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 개인적인 비용 외 모두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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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암만 사해

패키지 출발일 : 10/27

3,700디람 2박3일 4,300디람 3박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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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사 투어 및 예약 문의 담당자 전화번호 : 050.304.6296

C. 네팔

두바이 포카라

예루살렘 패키지 출발일 : 10/27

두바이

암만,갈릴리

텔아비브,

패키지 출발일 : 10/27

4,500디람 3박4일 4,900디람 4박5일

두바이

나사렛,갈멜산

가파도키아 이스탄불

사재현 050.304.6296 beitkorea@hotmail.com

b e i tko re a@ho tmail. c o m

베들레헴,사해 패트라,암만 두바이

VISA EXCHANGE 관광비자 갱신 서비스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장소

데이라 시티센터 정문

비용

개인 300디람 5인 이상 단체 200디람

(1인당)

*매주 화요일 예약 및 입금 마감됩니다. *입금 후 취소 불가입니다. 신중히 고려바랍니다.

04.336.7727 (대표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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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는 트레킹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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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수,금요일 운행하지 않으며, 7월 목요일 비행편은 예약이 꽉 찼습니다. 타 항공사의 발권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화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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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이상, 인솔자 동행. 항공료+숙박+차량+가이드+각종팁+입장료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컨텐츠

Contents

인터뷰 - 이사람

4 국제뉴스 글로벌 은행 끝없는 탐욕.. 금융불신 갈수록 확산 들라미니-주마, 아프리카연합 첫 여성 수장에

6 걸프뉴스 GCC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바레인

한국과 사랑에 빠진 UAE 젊은이들 헤싸(20세) 레일라(21세) 아스마(21세)

14-15 지난 4월, 두바이 아시아나 호텔에는 검은색 아바야를 입 은 젊은 아랍 여성들이 입구에 진을 친 채로 누군가를 기다 리고 있었다. 바로 다름 아닌 한국 K-POP 아이돌 ‘제국의 아 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것. 이처럼 지금 아랍권에는 한류 열 풍이 한창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 게 나타나고 있는데, 중동 지역 한류 열풍의 한복판에서 “한 쿡 싸랑해요”를 외치고 있는 UAE 젊은이 셋을 만나보았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칼리파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세 명의 여학생.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웃음짓는 이 여학생들은 기자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넘치는 호 의와 관심을 표해주었다. 한류 열풍을 이끄는 한국 연예인들 덕분에 모든 한국인들이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알 지 못하는 이에게서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 운이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 한구석으로 잠시 한류 열풍의 주 역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각각 한국을 사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데, 대부분의 경우 와 마찬가지로 한국 드라마가 최초의 계기였다. 이후에 한국 가요 및 다른 부분에까지 관심을 갖게 된 것. 이처럼 한국 문 화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비단 본인들뿐만이 아니라고 강 조하며 칼리파 대학 내에 ‘Han Club’이라는 한국 문화 클럽 까지 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게다가 본인 또래의 UAE 젊 은이들 90%가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고, 상당수가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고. 앞으로 UAE를 이끌 젊은이들이 이처럼 한국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고 많은 이들이 한국을 좋아한 다는 사실은 한국에 있어서는 UAE와의 관계에 있어서 더 큰 잠재력을 보장받은 셈. 아부다비 원전 개발, 한국 기업으로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 경제, 비즈니스 등

2012 라마단 특집

16 한국뉴스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UAE간의 교류는 지 금보다도 더 확대되고 견고해지리라 기대된다. 한국에서 방영되는 최신 드라마, 최신 가요, 쇼 프로그램까 지 한국인인 기자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눈을 반짝반 짝 빛내며 관심있는 연예인, 최근 즐겨보는 드라마를 줄줄 이 털어놓았다. 이민호를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헤싸, 걸 그룹 티아라를 만나고 싶다는 레일라, 모든 한국 연예인을 다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웃는 아스마. 기회가 되면 한국에 서 몇 년 정도 살고 싶은 게 바람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한국 사랑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북한 권력구도 요동… 軍강경파 이영호 해임 퇴직금 중간정산 26일부터 금지 ‘한바퀴 걸으멍’ 제주를 품다…

18 스포츠/연예 롤링스톤스 “50년 장수 비결은 정서적 교감” 포브스 구단가치 세계 최고는 '맨유' 이대호, 81경기 개근 왜 대단한가?

20 라이프 스타일

마지막으로 UAE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를 부탁했다. 외사랑은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수긍하는 사 실. 이들은 자신들의 간절하고 뜨거운 외사랑에 대한 한인 들의 반응과 화답을 원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만큼 한국인들도 자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UAE 문화에 관심을 갖고 알아가 주기를, 또한 UAE 문화를 아는 것을 넘어 UAE에 살고 있는 만큼 UAE 문 화를 수용하고 따라주기를 조심스레 당부했다. 사랑은 쌍방향일 때 더 행복하고, 상호 존중은 모든 관계의 핵심이다. 우리도 이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또한 UAE 문화 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더 키워가야겠다고 다짐하며, UAE 한인들 모두가 이 다짐에 기꺼이 동참해주리라 기대해본다.

업체탐방(51)-두바이 키노쿠니야 건강칼럼-잇몸질환의 원인과 증상 여행-세계의 특이한 섬 10 맛있는 영화 & KBS WORLD 편성표 주부들의 세상 Ask Huny- UAE 상속 문제 및 유언장의 필요성<3>

25 생활정보 생활광고 교육 한인업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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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국제뉴스 뉴스 단신 드라마 여왕 멕시코 퍼스트 레이디 되다 멕시코 대선에서 제도혁명당(PRI)의 엔 리케 페냐 니에토의 승리가 확실시되면 서 인기 배우에서 영부인이 된 앙헬리 카 리베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1987 년 미인대회에 입상했던 그녀는 2007 년에 드라마 ‘디스틸링 러브’에서 여주 인공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톱여배우로 성장했다.

美 도시 '영어 전용 정책' 논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월넛시 의회는 최근 회의나 청문회 등을 오로지 영어로만 진 행하며 영어를 못하는 주민을 위한 통 역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월넛은 주 민 64%가 아시아계이며 대부분이 중국 계이다. 백인은 24%에 불과하다. 사정 이 이렇다 보니 아시아계 주민의 반발 을 사고 있다.

美, 한 자녀 3명 이상 부모 허용 움직임 캘리포니아주에서 조만간 부모 수의 제 한을 철폐하는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부모가 3명 이상이 되는 것은 부 모 중 한 명, 혹은 2명 모두가 동성커플 이 되는 경우 주로 생기므로 동성결혼의 법적 효력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포 석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 법안은 다음 달 의원총회에서 통과여부가 결정될 예 정이다.

등록 안하고 집에서 흡연하면 57만원 벌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시 의회 는 아파트, 콘도 등 공동주거 건물 입주 자에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 과시켰다. 적발되면 최고 500달러(약 57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샌타모니 카시는 2009년부터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시행해왔다. 그러나 집에서조차 금연을 강제하는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글로벌 은행 끝없는 탐욕.. 금융불신 갈수록 확산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의 런던 은행 간 금 리(Libor.리보) 조작 파문이 세계 금융시 장을 뒤흔들고 있다. 영국과 미국, 캐나 다 등지에서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 는 글로벌 대형 금융사만 바클레이스 외 에 15곳에 달한다. 실제 리보 조작에 가 담한 금융업체는 20곳이 넘는다는 지적 도 있다. 리보 공시 주체인 영국은행협회 (BBA)는 물론 규제당국인 영국 금융청 (FSA)과 영란은행(BOE)도 사정 칼날에 서 자유롭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 사회(FRB)가 이미 지난 2007년 리보 조 작 사실을 알아챘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파문이 갈수록 커지자 이번 사태가 역사 상 최대 금융 스캔들이 될 것이라는 전망 도 나오고 있다. ▶리보조작 '폭풍 파문' 왜? 리보 조작 파문이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가고 있는 것은 세계 금융시장에 서 리보의 영향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 규제당국이 바클레이스에 2 억9000만파운드(약 5100억원)의 벌금 을 물린 것만 봐도 리보 조작이 얼마나 위 험천만한 일인지 알 수 있다. 모간스탠리는 리보 조작 혐의가 큰 12개 은행이 물어야 할 벌금과 피해보상액만 220억달러(약 25조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리보는 원래 런던 은행들이 단기 자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지만 실제로는 주 택담보(모기지) 대출이나 자동차 및 신용 카드 대출, 각종 파생상품 거래에서 기준 금리로 쓰인다.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표 준 척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앤드루 로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금융 학 교수는 리보에 묶여 있는 자금만 전 세 계적으로 800조달러(약 92경400조원) 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전 세 계 국내총생산(GDP) 70조달러의 10배 가 넘는다. 이 때문에 리보 스캔들은 세계 경제와 금 융시장에 엄청난 후폭풍을 남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데이비드 말

패스 엔시마글로벌 사장은 최근 월스트리 트저널(WSJ) 기고문에서 유럽 재정위기 와 미국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 압력에 놓 인 세계 경제가 리보 스캔들로 더 위태로 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잠재적인 줄소송이 한동안 세계 금융시장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꼬리 무는 조작 스캔들 리보 조작 가능성은 금융위기가 불거진 지 난 2008년 이전부터 제기됐다. 그럼에도 이제야 문제가 드러난 데 대해 전문가들 은 금융권과 규제당국이 결탁한 결과 아 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리보 조작 행 위가 집중된 것으로 추정되는 2008년 말 업계와 당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는 것이다. 바클레이스 조사 과정에서도 BOE가 리보 조작 압력을 행사하고, FSA 는 묵인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리보는 매일 오전 바클레이스를 비롯한 16개 은행이 BBA에 금리를 제출하면 중 간값 8개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이 과정 에는 외부 규제의 힘이 닿지 않기 때문에 은행들은 일부러 수치를 높이거나 낮춰 리보를 조작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바클 레이스가 리보를 내려 금융위기 당시 부 채 상환 부담을 덜고, 금리 베팅으로 파 생상품에서 이익을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금융당국도 금융위기 충격을 흡수하려면 갑자기 뛴 금리를 낮 춰야 했다. 리보는 리먼브러더스가 무너 진 지난 2008년 9월을 기점으로 2%에 서 5%대로 치솟았다가 같은 해 12월 1% 대로 떨어졌다. 금값 조작설도 같은 의혹에서 시작한다. 중앙은행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 을 낮추기 위해 금값 하락을 부추기고, 이 런 사정을 잘 아는 시중은행들은 매도(숏) 포지션을 통해 이익을 챙긴다는 것이다. 영국 자산운용사 체비엇의 네드 네일러 레이랜드 투자담당 이사는 "금값이 리보 처럼 장기간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3~4개월 안에 금값 조작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 역시 플래츠와 같은 민간업체들 이 정하는 장외거래 가격에 기초하고 있 어 조작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 적하고 있다. ▶로비장벽에 도덕불감증 말패스는 리보 스캔들이 세계 경제에 줄 충격을 줄이려면 금융업계와 금융당국이 민첩하고 투명하게 잘못을 시정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금융권 자정능력 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로비 가 규제당국의 손발을 묶어 놓고 있는 사 이 금융업계의 도덕불감증은 더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의회의 리보 스캔들 조사조차 '눈가 림'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 다. 다국적 컨설팅업체인 언스트앤드영 (E&Y)이 지난해 5월 전 세계 최고재무책 임자(CFO) 4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15%가 사업을 위해서라면 뇌물수 수도 문제없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질 문에 수긍한 사람은 9%뿐이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회사 재무사정을 숨길 수 있다고 답한 이도 지난해 3%에서 올해는 5%로 늘었다. E&Y는 이 조사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 점은 비윤리적인 관행을 수용할 수 있다 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 히 금융권에서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비영리 탐사보도조직인 BIJ가 최근 공개한 영국 금융업계의 로비실태 보고 서는 그동안 금융업계와 당국이 어떻게 궁합을 맞춰왔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해 런던 금융중심지 '시티'의 주요 은행들이 규제당국과 정치 권에 쏟아 부은 로비자금이 9200만파운 드(약 1630억원)에 달한다며, 금융업계 는 이 같은 '경제 소모전'을 통해 일련의 정책적 승리를 거뒀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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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국제뉴스 들라미니-주마, 아프리카연합 첫 여성 수장에

아프리카 정치·경제 통합을 목표로 하는 아프리카연합(AU) 신임 집행위원장에 15일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63·사 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내무장관이 선출 됐다. 그는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의 전 부인이다. AU를 대표하는 집행위원장 에 여성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고 로이터가 16일 보도했다. 들라미니-주마는 15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AU 본부에서 열린 제19 차 정상회의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가봉

출신 장 핑 위원장과 네 차례에 걸친 표 대결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들라미니-주마는 과거 남아공 백인정부 의 흑인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에 맞 선 민주화 투사 출신이다. 1982년 주마와 스와질란드에서 만나 결혼했지만 1998 년 이혼했다. 의학박사인 그는 1994년 넬 슨 만델라 정부가 출범하면서 입각해 보 건장관과 외교장관을 역임했고, 2009년 부터 제이컵 주마 정부에서 내무장관으 로 일해왔다. 아프리카 최대 경제규모를 지닌 남아공 출신이 AU 집행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앞 으로 AU가 국제사회에서 더욱 강한 외교 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공 정 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공격적인 로 비를 통해 들라미니-주마의 당선을 도왔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조선일보]

에이즈 예방약 ‘트루바다’ 첫 승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인 트루 바다(Truvada· 사진)가 에이 즈(AIDS·후천 성면역결핍증) 감염을 방지해 주는 효과 를 인정받아 에이즈 예방약으로 사용되 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6일 에이즈 바 이러스인 HIV의 치료제인 트루바다가 초 기단계의 HIV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고 인정해 예방약으로 승인을 허가했다 고 밝혔다. 에이즈 예방약이 FDA 승인을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 데브라 버른크랜트 박사는 “트루바 다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서 에이 즈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수단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FDA는 에이즈 감염 우려가 있는 이성애 자와 동성애자의 경우 트루바다를 콘돔 등과 병행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트루바다는 임상실험에서 매일 투약 시 에이즈 감염을 90% 이상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기적 투약에도 예방률이 44%에 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사가 현재 시판 중인 트루바다는 지난 2004년 에이즈 치료제 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트루바다는 연간 약값이 1만2500달러 (약 1433만 원) 안팎으로 고가 약품이다. 의약업계는 지난해 길리어드 사이언스 의 트루바다 매출액이 30억 달러(약 3조 4410억 원)가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5만여 명이 새로 에이즈에 감염되 고 있다. [문화일보]

올림픽 후원 아디다스, 노동자 착취 비난에 곤혹 2012 런던 올림픽 후원업체인 아디다스 가 올림픽용 의류 등을 생산하기 위해 캄 보디아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비 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 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노동 운동단체들은 올림픽경기에 1억 파 운드(1천775억원)를 후원한 아디다스가 캄보디아 공장의 노동자들을 착취해 올림 픽용 상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단체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 에 위치한 아디다스 공장 근로자들은 하 루 8시간, 주당 6일 근무 조건으로 61달 러의 월급을 받는 데 그치고 있다고 비판 했다. 이들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을 연장 근무해 야 한 달에 120달러를 겨우 벌 수 있다고 노동단체들은 전했다. 영국 노동자 권익 운동단체인 '상표 뒤의 노동자'(LBL)는 "캄보디아의 월 최저임금 이 66달러이지만 자녀 2명을 둔 근로자 는 한 달에 260달러는 벌어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디다스 캄보디아 공장에서 일하고 있

는 손 소 팟(30)은 "두 명의 딸을 대신 키 워주고 있는 부모님에게 매달 60달러를 보내기 때문에 40달러 정도로 한 달을 버 틴다"며 "근무 조건도 열악하고 식사비도 충분치 않다"고 토로했다. 아디다스측은 캄보디아 공장 노동자들은 매월 평균 130달러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 고 해명하면서 9월께 해당 공장의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캄보디아 공장에서 올림픽용 일반 상품을 제조하고 있으나 런던올림 픽 조직위원회(LOCOG) 기준에 맞게 임금 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단일팀'(Team GB) 유니폼을 제작 한 아디다스는 캄보디아 공장의 경우 올 림픽 관계자나 선수용 용품은 제작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업체들이 노동자들에게 생계를 유지 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고 규정한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아디 다스 논란을 우려한다며 관련 의혹을 조 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흡연실 천장벽화, 관 속에 있는 나 '섬뜩' '흡연실 천장 벽화'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흡 연실의 천장 벽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남성 이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그 들 위로 벽화의 모습이 보인다. 벽화에는 한 신부가 성경책을 읽으며 추 모를 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안타까 워하고 있다. 이 벽화를 바라보는 사람은 마치 관 속에서 밖을 내다보는 듯한 착각 을 주어 흡연의 경각심을 부각시켜 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 벽화 아래에서 는 담배를 못 필 것 같다", "담배의 경각심 열 마디 말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 "이제 담배를 끊어야 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국일보]

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걸프뉴스

아랍에미레이트 UAE 소비자 신뢰지수 강세…세계 6위

지역 소식 두바이총영사관 도서 무료대여 서비스 주두바이총영사관에서 교민들을 위한 무료 도서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민분들의 기증을 비롯한 대한출판문 화협회의 도움으로 한국 소설부터 어린 이 문고까지 700여권의 도서가 다양하 게 구비되어 있다. 구체적인 도서목록은 총영사관 홈페이 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총영사 관 근무시간 중 방문하면 희망하는 도서 를 대출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총영사관(04-3449200, dubai@mofat.go.kr)으로 연락 바람.

UAE가 소비자 신뢰지수 강세를 나타내 지난 1분기에 이어 소비자 신뢰지수 상위 권 10위 안에 랭크되었다. 글로벌 리서치 연구기관 닐슨이 16일 발 표한 소비자 신뢰지수에 따르면 세계적으 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 운데 UAE는 108점으로 세계 6위를 기록 했으며, UAE 소비자들은 1분기보다도 더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이 지난 5월 4일부터 21일까지 전 세 계 56개국 28,000명 이상의 온라인 소

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소비자 신뢰 및 지출 의향에 관한 조사(Nielsen Global Survey of Consumer Confidence and Spending Intentions)’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 10명 중 6명(57%)이 자국 경제를 침체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인도네시아가 120점으로 소비자 신뢰지수가 가장 높았으며, 상위 10위권을 차지한 국가들은 인도(119점), 필리핀(116점), 사우디아라비아(115점), 말레이시아(111점), 브라질(106점), 중국 (105점), 홍콩/태국(104점), 이집트(103 점)였다. 한편, 2분기 소비자 신뢰 지수 최하위 국 가는 30점을 기록한 헝가리였으며, 우리 나라는 지난 1분기 대비 1점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52점) 대비 2점 하락한 50점 을 기록하여 세계 51위를 기록했다.

"부르즈칼리파 2016년까지 '세계 最高' 유지" 주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아부다비) 위치 : Al Nahyan Camp지역 , Marriage Fund 뒷건물 (한국관 주변) 업무시간 : 08:00-16:00(일-목요일) 단, 영사.민원업무는 08:00-16:00 전화 : 971-2-6439122(대표), 971-2-6439144(영사과) 공관대표 E-mail : uae@mofat.go.kr

주 두바이 총영사관 위치 : #39, Street 24b, Area 342, Jumeira 2, Dubai 업무시간 : 08:30-15:30(일-목요일) 전화 : 971-4-3449200 공관대표 E-mail : dubai@mofat.go.kr 비자업무 : 접수 09:30-12:30(일-목요일) 발급 14:00-15:30(일-목요일)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 의 부르즈칼리 파가 2016년까 지 세계에서 가 장 높은 건물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독일 의 건축물 평가 회사 엠포리스 (Emporis)는 최근 공사가 진행 중인 세계적인 초고층 건물 가운데 '미래의 탑(top)-10 건물 목 록'을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 가 13일 보도했다. 이 목록에 따르면 2016년까지 완공되는 높이 500ｍ가 넘는 9개의 건물이 새로운 세계 2,10위 초고층 건물의 자리를 차지 할 예정이다.

두바이 전 지역 도시락 배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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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높이 828ｍ의 부르즈칼리파는 2016년까지 세계 최고 건물로 남게 된다. 부르즈칼리파가 완공될 2010년 초 당시 만 해도 머지않아 세계 최고의 자리를 다 른 건물에 넘겨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곳곳의 새로 운 초고층 건물 건설 계획에 차질이 빚어 져 부르즈칼리파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 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부르즈칼리파도 결국 사우디아라비 아 젯다에 들어서는 높이 1천ｍ의 '킹덤타 워'에 세계 최고의 지위를 넘겨줄 전망이 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세계 초고층 건물 건설 열풍의 중심 에는 아시아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실제 '미래의 탑(top)-10 건물 목 록' 가운데 6개 건물이 중국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2개는 한국에서 건설 중인 건물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연합뉴스]

두바이 '라마단 걸인' 신고 시 보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슬람 권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 기간에 걸 인을 신고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두바이 경찰이 라마단 기간 평소보다 기 승을 부리는 구걸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현지 일간 지 걸프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두바이 경찰청의 모하마드 라시드 알 무 하이리 관광경찰국장은 전날 기자회견 에서 걸인 신고 보상 방침을 밝히면서 "구체적인 보상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 았지만 상당한 보상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신고 보상 캠페인은 올해 라마단이 시작 하는 20일(또는 21일)부터 한 달 뒤 라마 단 종료를 기념하는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 연휴까지 이어진다. 두바이 경찰은 이를 위한 전용 신고 전화 번호(☎800243)도 개설했다. 아울러 라마단 기간 60개 순찰팀을 가동 해 주택가와 모스크, 쇼핑몰 등에서 강력 한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UAE에서는 구걸 행위 자체가 불법으로 처벌 대상이다. 구걸하다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포된 뒤 이틀 안에 강제 추방 당한다. 또 이들의 입국을 도운 사람이나 회사도 처벌받게 된다. 그러나 불우 이웃에 대한 자선이 평소보 다 강조되는 라마단 기간에는 인근 국가 에서 대목을 노려 두바이로 '원정 구걸'에 나서는 거지들이 늘어난다. 라마단은 무슬림이 아침 일출 때부터 저 녁 일몰 때까지, 해가 떠 있는 동안 물을 포함한 일체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금 식하며 자선을 베푸는 기간이다. 한편 두바이에서 지난해 구걸을 하다 체 포된 사람은 모두 657명으로 올해 상반 기에도 남자 201명, 여자 63명 등 모두 264명이 구걸 행위로 체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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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걸프뉴스

아랍에미레이트 UAE, 라마단 기간 근로시간 단축 명령

지역 소식 2012년도 영비즈니스리더포럼 참가 희망자 신청 접수 재외동포재단에서는 2012.10.16~18간 서울에서 ‘제11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 하며, 동 대회와 연계하여 해외에서 활 동하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경제인을 초청하여 ‘영비즈니스리더포럼’을 개최 할 예정이다. 당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경제 인 중 상기 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 람은 UAE 한인회에 공지되어있는 첨부 파일을 참고하여 7.16(월)까지 신청서 를 작성하여 대사관 영사과로 제출하 면 된다.

학적서류 영사확인 안내 초중고의 졸업 및 전학 시즌에 즈음하여 학적서류를 영사확인 받고 한국에 제출 하기 위한 절차에 관련하여 UAE 대사관 에서 아래와 같이 공지하였다. 1. 학적서류의 종류 o 졸업/재학증명서(Graduation / Enrollment Certificate), o 전학증명서(Transfer Certificate), o 성적증명서(Transcript) ※ 생활기록부, 상장 등 기타서류는 학적 서류에 포함되지 않는다. 2. 영사확인 절차 o 교육부 확인 : 해당학교에서 발급받 은 학적서류 원본에 대한 UAE교육부의 확인날인 필요 o 대사관 방문예약 : 영사과 연락처 02-643-9144 o 영사확인 - 준비서류 : 교육부 확인받은 원본 서 류, 사본 1부, 신청인 신분증, 신청서 - 접수시간 : 08:00~12:00 / 13:30 ~15:30 - 교부시간 : 신청 후 1시간 또는 2시 간후 - 비용 : 건당 16dh ※ 교육부 확인 불가시 별도의 영사면담 및 해당학교와의 직접확인절차 필요 (일주일 내외 소요)

아랍에미리트(UAE) 노동부가 라마단 기 간 관공서는 물론 모든 공·사기업의 근로 시간을 하루 2시간씩 줄이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라마단 기간 공식 근로시간은 하루 8시간·주 48시간에서 하루 6시간·주 36시간으로 단축된다고 현지 일간지 걸프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번 명령은 근로시간과 조건을 규정한 노동법 65조에 따른 것으로 종교, 금식, 실내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UAE의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근무를 할 수 있으며 고용주는 이를 강요 할 수 없다. 고용주는 연장 근무를 하는 근로자에게 주간에는 기본급의 25%, 야간에는 기본 급의 50%의 추가 수당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다만 고용주는 필요에 따라 단축된 근로 시간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교대근무제 를 시행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근로자에게 미리 변경된 근

무시간을 공지해야 한다. 주UAE 한국 대사관도 오는 15일부터 다 음달 23일까지 영사업무시간을 오전 8시 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로 조정한다고 밝 혔다. 대사관은 "라마단과 더운 여름철 주재국 정부 근무시간을 감안한 조치"라면서 "대 사관 방문 및 영사민원 업무에 착오 없기 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슬람권의 성월(聖月)이자 단식월인 라 마단은 UAE에서 오는 21일께 시작돼 한 달 정도 이어진다. 이슬람력의 9번째 달인 라마단은 각국의 권위있는 천체 관측 기관이나 종교 단체 에서 초승달을 관측할 때 시작하기 때문 에 나라마다 기점이 하루 정도 차이가 있 을 수 있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에는 아침 일출 때 부터 저녁 일몰 때까지, 해가 떠 있는 동 안에는 물을 포함한 일체의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 [연합뉴스]

"남성끼리는 아부다비 해변 출입금지"

여성·어린이 없이 남성들끼리만 온 여행 객들은 아부다비 코르니쉬의 유료 가족전 용 해변에 출입할 수 없게 됐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랍에미리트 (UAE)의 수도 아부다비 지역 당국이 “남 자들끼리만 온 여행객은 일부 해변 출입 을 제한한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부다비 당국은 “일부 남 성들이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은 다른 여 성들을 빤히 쳐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 다른 여행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불편을

초래한다”는 가족·여성 단위 여행객들의 불만에 따라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이 조치에 따라 남성끼리 온 여행객은 지 정된 무료해변 2곳과 유료해변인 ‘알 사 힐 비치’를 이용해야 한다. 물론 이 해변 에서도 수영복을 제대로 착용해야 하며, 수상한 짓을 해서 다른 손님의 항의가 있을 경우 해변에서 퇴출 조치를 당한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국적, 옷차림, 직업 등에 상관없이 여성·어린이 동반자가 없 는 모든 남성들에게 규제를 똑같이 적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다비의 해변은 예전부터 규제가 엄격 했다. 알몸 혹은 상의를 탈의한 채 선탠을 해선 안 되며, 주류 반입도 금지돼 있다. 정해진 구역 밖에서 공놀이 하는 것도 규 제를 받는다. [조선일보]

UAE 아동 비만 '심각'‥ 절반 이상 과체중

아랍에미리트(UAE) 어린이의 비만이 심 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는 17일 UAE 취학 아동의 15.5%가 비만, 39.2%가 과체중 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인 어린이가 절반 을 훌쩍 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취학 아동의 21%가 하루에 세 차례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으로 나타나 고열량 저영양의 정크푸드가 비만·과체 중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아울러 비만·과체중 어린이의 상당수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에 처해 있으며 고혈압 진단을 받은 아동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반적으로는 신체구성에 필요한 지방보 다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있는 상태를 비만 이라고 하며 과체중은 단순히 체중이 정 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신문은 체중(㎏)을 신장(ｍ)의 제곱으 로 나눈 값인 신체비만지수(체질량지 수·BMI)가 30 이상을 비만으로, 25~30 을 과체중으로 각각 정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BMI 25 이상을 비만으 로 정의한다. 비만 전문의 알리 레자 에그테다리 박사 는 "UAE 아동의 비만 통계 결과는 경악할 만한 수준"이라면서 "부모들의 올바른 식 습관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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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걸프뉴스 해외건설 동향 리비아, 오일분야 등 Infra 투자기회 많아 오일관련 Infra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경우 오일분야에 대 한 외국투자 기회는 아주 희망적이라고 Al-kib 총리가 AFP와의 인터뷰에서 언급 하였다. 2012년 원유 생산량은 기대치를 상회하였으며, 리비아 혁명 이전 수준인 '1.6백만 배럴/1일'까지 도달하였다고 그 는 언급하였다. 리비아는 OPEC 회원국이며, 아프리카에 서 가장 많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 으며 상당량의 천연가스 매장량도 보유 하고 있다. Al-kib 총리는 오일관련 외 투 자 유망 분야로 관광산업(1700Km가량 지중해 해안선과 연결) 및 도로, 주택, 항 공, 보건 및 e-governance를 포함한 infra 부문을 언급하였다. 리비아는 지식-시장기반 경제를 지향하 여 예전 부패는 강력한 법질서와 유능한 노동력으로 대체될 것이며, 이를 위한 일 환으로 중소기업 육성 및 교육훈련을 위 해 각 650백만 디나와 10억 디나를 배정 하였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리비아 혁명으로 중단된 프로젝트는 새 로 구성될 정부에서 재개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그는 밝혔다. <출처: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시리아, 수도서 전면전 돌입… 주민 3분의 2 탈출 "마흐디 바이러스, 이란 반군과 정부군의 교전은 다마스쿠 등 중동 5개국 강타"

시리아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이 바 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심장부인 수도 다 마스쿠스에서 정부군에 전면 공격을 시 작했다. FSA는 16일 다마스쿠스 시내 곳곳에서 정부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고 AP통 신이 보도했다. 이날 교전은 지난해 3월 시리아 사태 발생 이후 수도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전투라고 통신은 전했다. FSA는 이번 전투가 전면전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FSA는 이날 밤 성명에서 "다마스 쿠스를 비롯한 시리아 전역의 도시와 마 을에서 보안군과 (친정부 민병대) 샤비하 를 제거하기 위한 격렬한 전투에 돌입했 으며 이들의 항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FSA는 이번 공격을 '다마스쿠스 화산과 시리아 지진' 작전이라고 명명했다.

스 남부 크파르 수사, 타다몬, 알자 히라 등에서 벌어졌다. 반군은 로 켓추진유탄(RPG)과 자동소총 등 을 쏘며 치열한 교전을 벌여 정부 군 탱크와 군 차량 3대를 파괴했다. 정부군은 시내 중심 알미단 지역에 중무장 장갑차 등을 배치해 반군 의 진격에 대비했다. 인권단체 시 리아인권관측소(SOHR)는 "교전이 이처럼 격렬한 적은 없었다"면서 "시내 중심 알미단에 장갑차 등 군 용 차량이 배치된 것은 처음"이라 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다마 스쿠스 주민 3분의 2가 도시를 탈 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SOHR은 이 날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82명, 반군 26명, 정부군 41명 등 149명이 사 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루 시리아 군 중장을 포함한 1000여명의 시리아인 이 터키로 집단 망명했다고 터키 정부 관 계자가 밝혔다. 알아사드 정권은 전세가 불리해질 경우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 온다. 지난 12일 망명한 나와프 파레스 전 이라크 주재 시리아 대사는 17일 BBC 방송 인터뷰에서 "알아사드 정권이 이미 홈스 등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정보 가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에는 5곳의 생 화학무기 공장과 20여개 저장소가 있으 며 시리아 정권은 최근 다량의 생화학무 기를 옮기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FT)가 15일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18일 시리 아 사태에 대해 미국·영국·프랑스·독일· 포르투갈 등이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결의안은 유엔 감시단의 임무를 45일 연장하고 국제사회의 무력 개입을 규정한 유엔 헌장 7장에 따라 시 리아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 하겠다고 밝혀 결의안 채택은 어려운 상 황이다. [조선일보]

이란을 포함한 중동 지역 5개 국가가 `마 흐디 트로잔'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은 것 으로 알려졌다. 17일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컴퓨터 보 안 업체 시큐러트(Seculert)와 러시아 카 스퍼스키 연구소 등의 발표를 인용해 중 동 지역 5개국 800여대의 컴퓨터가 이란 어로 쓰인 통신 수단으로 작동하는 트로 잔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마흐디(이슬람교의 메시 아) 트로잔 바이러스는 공격자가 감염된 컴퓨터에서 파일을 훔치거나 이메일과 인 스턴트 메시지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음성 녹음과 키보드 작동 기록 확보, 스크린 샷 찍기 등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 으로 밝혀졌다. 주로 기반 시설 기업, 공대 학생, 금융 서 비스 업체, 대사관 등이 집중 공격을 받 았으며 387대가 공격은 받은 이란이 가 장 큰 타격을 입었고 이스라엘 54, 아프 가니스탄 14, 아랍에미리트 6, 남아공 4 대의 컴퓨터가 각각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큐러트와 카스파스키는 최소한 8개월 전에 사이버 공격이 시작됐고 이미 엄청 난 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지만 배후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아비브 라프 시큐러트 수석 기술관은 "확 실한 것은 누군가 이란(페르시아)어에 능 숙한 자들이란 것 외에는 정확히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말에는 플레임 바이러스가 이란 등 중동국을 강타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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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 25 2012

걸프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뉴스 단신 사우디, 팔레스타인에 1억 달러 긴급 지원 사우디아라비아가 예산 부족으로 도움 을 요청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에 1억 달러를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지난해 유엔을 통한 독립 국가 승 인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측이 관세 반환을 거부해왔고 세계 경제 악화 와 미국의 경제 지원 축소 등으로 자금 압 박을 받아왔다.

사우디 국부펀드, 또 대규모 투자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우디아 라비아 통화국(SAMAㆍSaudi Arabian Monetary Agency)은 제일기획 주식 640만주(지분율 5.57%)를 장내매입 했다. 취득금액은 830억원에 달했다. SAMA가 국내 상장 기업 주식을 5% 이 상 취득한 것은 DGB금융지주(9.05%)에 이어 두 번째다.

사우디, 이란-서방 갈등 경계 태세 돌입 이란과 서방의 갈등으로 중동지역내 긴 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 비아가 군사적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사 우디 군 당국은 최근 주요 유전지대이자 시아파 무슬림의 밀집지역인 동부 이스 턴주(州)에 국가방위군 병력을 1천800 명에서 3천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사우디, SNS 이용한 이슬람 모독에 중형 추진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셜미디어(SNS) 등 을 통해 이슬람을 모독하는 행위를 범죄 로 규정, 중형을 선고하는 방안을 검토하 고 있다고 사우디 유력지 알와탄이 1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규정은 함자 카쉬가리(23)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사우디의 최고 종교 지도 자이자 이슬람교 예언자인 모하메드를 모독했다는 혐의를 받은 뒤 5개월만에 추 진되는 것이다. 카쉬가리는 모하메드 탄생일에 즈음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당신을 좋아하기 도 했지만 싫어하기도 했다"면서 "당신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다. 당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배교자로 몰려 말레이시아로 도피 했으나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돼 지난 2 월 사우디로 송환됐다. 의회의 상원격인 슈라위원회는 이슬람 모 독죄에 가혹한 처벌을 부과한다는 방침 이며 앞으로 관련 규정의 진행 상황을 공 개할 계획이다.

주 젯다 총 영사관 영사관 대표전화 : 966-2-668-1990 팩스 : 966-2-668-4104 영사 :966-53-587-7682 이메일 : jeddah@mofat.go.kr 주소 : P.O.Box 55503 Jeddah 21544 Kingdom of Saudi Arabia

소식통은 "지난 수개월간 인터넷의 SNS 등을 통한 이슬람 모독 행위들이 나타나 고 있어 법제정이 시급하다"면서 "예언자 와 초기 무슬림 인물들,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모독 행위가 처벌 대상"이라고 말했 다. 사우디는 이슬람의 율법을 매우 엄격하 게 지키는 수니파를 따르고 있어 신성모 독 행위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슈라위원회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언급 하지 않았다. 사우디의 저명 언론인인 자말 카쇼기는 이에 대해 광범위한 공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수 년간 사우디의 보수주의자 들과 개혁가들 사이에서는 점진적인 정 치, 경제, 사회 개혁을 놓고 긴장감이 높아 지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 여성 90% “외모에 불만족”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6-1-488-2211 (교환 0번) 팩스 : 966-1-488-1317 이메일 : emsau@mofat.go.kr 주소 : Korean Embassy, P.O.Box 94399, Riyadh 11693, Saudi Arabia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중 90%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현지 일간 알아라비야가 사우디 동부 보건지능사무소의 연구를 인용해 보 도한 내용으로, 이 사무소의 총장 나히다 알 주하이르는 사우디 여성들의 낮은 자 기 존중감이 젯다에만 400개 뷰티 클리 닉이 있을 정도로 뷰티 클리닉 수 증가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연구는 설문조사를 바탕 으로 한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28~37세 사이의 여성들 가운데 40%, 37~50세 사 이의 여성들 가운데 25%, 15~17세 사이 의 소녀들 중 37% 가량이 성형수술을 하 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성형수술을 찬 성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 가운데 17% 만이 성형수술을 원치 않는다고 응답했 다. 주하이르는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수술 재 료들이 알레르기, 두통, 상처, 피부병 등 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또한 피 부 화이트닝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들 중 45%가 독성이 있는 수은을 포함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첫 출전 사우디 여성 美 국적 보유 사우디아라비 아 여성으로 올 림픽에 처음 출 전하는 선수가 미국 국적도 가 진 것으로 알려 졌다. 16일 뉴욕타임 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사우디 대표로 런던올림픽 여자 육상 800ｍ에 출전하는 사라 아타르(19)는 미국 캘리 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말 리부 해안 근처에 소재한 페퍼다인대학 에 다니고 있다. 페퍼다인대학은 기독교 재단이 설립한 사립대학이다. 아타르는 사우디 국적을 가진 아버지 때 문에 이중국적자 신분을 갖게 됐다. 아타르는 이번 올림픽에서 800ｍ에 출전 하지만 그의 주종목은 1,500ｍ와 3,000 ｍ다. 페퍼다인대학 소속으로 올해 대회에 2 번 출전해 1,500ｍ에서 5분30초51의 기 록을 남겼고 3,000ｍ에서는 11분37초41 을 찍었다. 3,000ｍ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올림픽 출전 B기준 기록(1,500ｍ·4분8초 09)에 한참 뒤지지만 출전 선수의 영역을 넓히려는 IOC의 배려로 출전권을 얻었다. 아타르는 IOC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서 "사우디 여자 선수로서 처음 올 림픽 무대를 밟는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 이라며 "내가 출전하는 것이 여성들이 더 많이 스포츠에 발을 담글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는 이번 런던올림픽 에 2명의 여자 선수를 파견한다. 아타르는 육상에 출전하고 워잔 알리 세 라 압둘라힘 샤흐르카니가 여자 유도 종 목에 출전한다. [스포츠한국]

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걸프뉴스 뉴스 단신 쿠웨이트 주도 컨소시엄,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계약해 이라크 정부가 쿠웨이트 주도의 에너지 컨소시엄과 남부 유전 개발 계약을 체결 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쿠웨이트 에너지 와 터키 TPAO, 아랍에미리트(UAE) 드래 곤오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 월 실시된 입찰에서 ‘블록9’의 유전 개발 권을 따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 있는 블록9의 면적은 900㎢에 달한다.

미국 TV스타 킴 카다시안, 10월 쿠웨이트 방문 미국 TV스타 킴 카다시안이 쿠웨이트 방 문 계획을 밝혔다. 지난 해 미국 브랜드 밀리언즈 오브 밀크쉐이크(Millions of Milkshakes) 두바이몰 론칭 행사를 위해 UAE를 방문하기도 했던 그녀는 올해 10 월 쿠웨이트를 찾는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쿠웨이트 사립학교 수업료 인상 예정 쿠웨이트 사립학교들이 다가오는 새 학 기부터 수업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외 국인은 법률상 쿠웨이트의 공립학교에 다닐수 없기 때문에 이번 수업료 인상은 특히 외국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로 보인다.

쿠웨이트 수바히야, 즈립 지역 정전 쿠웨이트 수바히야와 즈립 알 쇼유쿠 지 역에서 몇 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 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기관리부 관계자 는 “최근 몇몇 건물들이 옥상에 추가 건물 을 짓고 불법으로 전기를 연결해 사용하 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부하에 의한 정전 현상이 나타난다”라며 이와 관련해 지역 건물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 쿠웨이트 대사관 대표전화 : (965) 2533-9601/2/3 웹사이트 : http://kwt.mofat.go.kr/ 이메일 : kuwait@mofat.go.kr 주소 : Qortoba Block 4, Street 1, Jaddah 3, House No. 5

쿠웨이트 쿠웨이트내 아파트 인기 급상승 쿠웨이트에서 아 파트의 인기가 높 아지고 있다. 현 지 일간 쿠웨이트 타임즈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같은 아파트의 인 기 증가 및 이로 인 한 아파트 가격 급 등의 원인은 젊은 이들, 이혼 여성, 미망인 여성들 사이에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때문이라 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젊 은이, 이혼 여성 및 미혼 여성 사이에서 아파트 수요가 증가한 것은 이들이 아파 트를 구매한 후 다시 타인에게 임대해주 어 이로부터 소득을 얻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는 70~90평방미터 규모 아파트 건물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지역, 이용가능한 서비스에 따라 아파트 가격은 달라지며, 살미야(Salmiya) 지역 에서는 70~145평방미터 규모 아파트의

가격이 4만8천~8만KD 사이, 알 샤아브 (Al-Shaab) 지역에서는 100평방미터 규 모 아파트의 가격이 6만~9만5천KD사이, 자브리야(Jabriya) 지역에서는 70~90 평방미터 규모 아파트의 가격이 5만~6 만KD 사이, 하왈리(Hawally) 지역에서는 90평방미터 아파트 가격이 5만KD, 마불 라(Mahboula) 지역에서는 58~107평방 미터 규모 아파트의 가격이 3만8천~4만 KD 사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같은 아파트 수요 증가의 또 다른 배경 은 바로 쿠웨이트의 엄격해진 법규. 관련 법규가 엄격한 탓에 많은 건축 회사들이 일반 주택을 건축하기보다는 쿠웨이트 국 영 은행 저축신용은행(Bank of Savings and Credit)이 정한 조건에 따라 판매되 는 아파트 건물 건축을 선호하기 때문이 다. 또한, 최근 발표된 새로운 법이 이혼 여성이나 미망인 여성이 주택융자를 받 게끔 허락하고 있어 건축 회사들의 아파 트 건축 선호 현상을 부추겼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쿠웨이트서 라마단 동안 음식 섭취 적발시 법적 처벌 100KD 벌금형, 한 달간 수감형 처해 쿠웨이트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 시 간에 공공장소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 를 섭취하다가 적발되면 100KD의 벌금 형이나 한 달간 수감형 혹은 벌금형과 수 감형 둘 다를 부과받게 된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현지 일간 아랍타임즈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내무부의 홍보도덕지도 부 부장대리 아마드 바데르 알 물라가 공 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알 물라는 다른 이들이 이 법규를 어기도 록 조장하는 이들, 금식 시간 동안 운영하 는 식당 혹은 음식 판매 상점 경영자나 관 리자에게도 이같은 처벌이 동일하게 적 용되며, 해당 상점, 식당들은 최대 2달 동 안 폐점 조치를 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 물라는 내무부가 라마단 동안 금식하 는 이슬람교도들을 존중하기 위해 이 법 을 엄격하게 실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 으며, 국민들과 거주자들이 법을 준수해 법적인 문제에 처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 했다.

쿠웨이트, 런던올림픽서 자국 국기 사용 허용 국제올림픽위 원회(IOC)로부 터 국제대회 출 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쿠웨이 트가 2012런던올림픽에서는 자국의 국기 와 국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15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정부와 IOC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 끝에 징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IOC 마크 애덤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가 런던올림픽에 서 자국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지난 2009년 정부가 직접 자 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경기단체장을 임명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IOC는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가 '각 국가 의 올림픽위원회가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헌장에 위배된다면 서 IOC 주관 국제대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때문에 쿠웨이트는 2010광저우아시 안게임에서 국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IOC 깃발을 써야했다. 개막식에서는 '쿠웨이 트에서 온 선수들'이라는 팻말을 들고 입 장했다. IOC는 지난 5월만 해도 쿠웨이트에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IOC 깃발을 사용해야한 다고 통보했다. 또 쿠웨이트라는 국가명 대신 '독립적인 올림픽 선수(Independent Olympic Athlete)'라는 팻말을 들어 야한다고 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직접 나서 IOC와 협상을 벌였고, 결국 자국 국기와 국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징계를 철회하면서 IOC 측은 "쿠웨 이트는 스포츠가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뉴시스]

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걸프뉴스

카타르

미군 이란 탄도미사일 추적용 레이더기지 카타르에 건설

지역 소식 카타르 아시아 주니어 핸드볼 우승 카타르 남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 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20세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는 13일(현지시 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한국과의 결승에서 25-22로 이겼다. 2010년 이란에서 열린 제12회 대회 결승 에서도 한국을 꺾고 우승한 카타르는 2 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 카 타르, 한국, 쿠웨이트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카타르 약대, 캐나다 약사 검정 위원회로부터 공식 인증 받아 카타르 대학(Qatar University)의 약학 대학 학위가 캐나다 약사 검정위원회 (Pharmacy Examining Board of Canada, PEBC)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카 타르 대학 약대의 국제적인 위상을 입 증했다. 이에 앞서 카타르 대학 약대 과 정은 2009년에 캐나다 약국 프로그램 위원회(Canadian Council of Pharmacy Programs - CCAPP)로부터 공식인증 받 은 바 있다.

카타르 항공, 스카이트랙스사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 카타르 항공이 항공사 및 공항서비스 품 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사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해의 항공사 상' 을 수상했다. 또한 7년 연속 '중동 최고 항 공사 상'을 비롯해 '중동 최고 직원서비스 상'까지 수상하며 3개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타르 항공은 현재 스 카이트랙스로부터 '5-스타 항공사'로 인 증되어 있으며, 이외에 캐세이퍼시픽항 공, 하이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 항공이 5-스타 항공사로 인증을 받았다.

주 카타르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4) 44832238/9 팩스 : 974) 44833264 이메일 : koemb_qa@mofat.go.kr 주소 :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Qatar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미국 현지 시간) 미 국방부가 카타르에 탄도미사일 추적 레이더(AN/TPY-2 레이더 기지를 건 설하고 있으며 이달중 완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미군은 카타르에 중동 최대 미 공 군기지인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가 있는데 다 총 8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 어 카타르를 레이더 기지 설치국으로 선 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현재 이스라엘의 네게브 사막과 터키에 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X밴드 레 이더 시스템을 설치한 기지를 두고 있다. 최초의 X밴드 시스템은 미국의 방산업체 레이시언이 제작한 것으로 2006년 북한 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추적하기 위해 일 본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카타르 기지가 건설되면 미국 은 이란의 북부와 서부, 남부와 내륙 깊숙

한 곳에서 발사되는 탄도 미사일을 바늘 로 집듯이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을 것이 라고 WSJ는 전했다. 레이더 기지는 탄도미사일 요격미사일 포 대와 고고도 요격미사일을 탑재한 미해 군 함정과 연동돼 있어 만일의 경우 요격, 격파할 수도 있다. 이란에 대응해 병력증강을 주도하고 있 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자체 요격미사일 을 갖춘 육군의 전구고고도지역방어시스 템(THAAD)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아랍 에미리트에 배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레이더 기지는 미국의 사 업자와 이스라엘과 유럽연합과 같은 동 맹국들을 이란의 로켓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시스템의 중추를 완성할 것”이라면 서 “9월로 계획된 기뢰제거 훈련은 이 지 역에서 이뤄지는 최초의 다국적 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스라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사 거리 1280km의 샤하브3과 터키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사거리 1500km의 샤하브 4 등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등 주 변국을 공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우려 때문에 미 국방부는 항공모 함 존 스테니스호를 예정보다 몇 개월 앞 서 중동으로 보내기로 했다. 현재 중동 지 역에 있는 두척의 항모중 한척은 스테니 스호 도착전에 이 곳을 떠난다. 그렇더라도 각각의 항공모함은 60대 이 상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어 모두 120대 의 전투기와 전자전기,공중조기경보기 등 이 페르시아만에 배치되는 만큼 제공권 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군은 오는 9월16일에서 27일 사 이에 20개국이 참여하고 함정과 헬리콥 터, 수중 드론을 이용, 기뢰 탐색,파괴훈련 을 벌인다. [아시아경제]

카타르항공 보잉787, 세계에서 가장 큰 오락실? 카타르,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여자선수 첫 발탁 다. 각각 PC 모니터와 화면이 큰 편의 태

카타르 항공의 최신 항공기 보잉 787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화제다. 좌 석마다 안드로이드 기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대형 오락실을 방불케 한다. 1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영국에서 열 린 ‘판보로 국제 에어쇼 2012’에 공개된 카타르 항공의 보잉 787-800 드림라이 너의 IFEC(In-Flight Entertainment and Connectivity)를 집중 보도했다. 우선 이 비행기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비즈니스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에 따라 17.3인치 및 10.1인치 디스플레이로 나뉜

블릿에 속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최적화시 켜 각종 안드로이드 게임 이용이 가능하 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 감상과 같은 다 른 미디어 콘텐츠 소비를 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도 가능하며, 전화통화 기능도 적용될 것으 로 알려졌다. 전체 좌석의 사양을 합친 수치도 눈길을 끈다. ARM 프로세서 기반 총 508 코어가 사용되며, 메모리는 382기가바이트, 저장 용량은 63.5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솔리드 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사용됐다. 외신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맞춰 게임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ZDNET KOREA]

카타르 올림픽위원회는 12일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 여자 사격선수인 바히야 알 하 마드를 런던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선발 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는 이번 올림픽에 최초로 여자선수를 출전시 키면서 개막식 기수로도 여성을 내세워 그 의미가 한층 깊다. 카타르 선수 13명을 대표해 개막식에서 국기를 들고 입장하게 된 알 하마드는 올 해 19세인 사격 유망주다. 2011 아랍게 임 소총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올 해 3월 열린 아랍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는 와일드카드 를 받아 올림픽 10ｍ 공기소총에 출전하 게 됐다. 카타르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알 하마드 외에 누르 알 말키(육상), 나다 아크라지 (수영), 아야 마지디(탁구) 등 여자선수 4 명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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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걸프뉴스

오만/바레인 오만 관광부, ‘오만 최초’ 공중 트램 도입 예정

뉴스 단신 바레인 관광부문 회복세…호 텔그룹들 투자 이어져 바레인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 라 여러 호텔 및 리조트 그룹들이 본격적 인 투자에 나섰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라미그룹은 올해 9월 바레인에서 가장 높은 5성호텔이 될 라미그랜드호텔앤 드스파를 개장할 예정이며, 로타나 호텔 또한 올해 말 5성호텔을, JW 매리어트 호텔 등도 호텔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

오만 살랄라 가든스몰에 시 네마 콤플렉스 마련될 예정 오만 살랄라에 있는 살랄라 가든스몰에 시네마 컴플렉스가 마련된다. 총 6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안에 최신 형 스크린 세 개를 갖출 이 시네마 콤플 렉스는, 적어도 올해 말에는 완공될 예 정이다.

바레인 리파에 새 국립공원 개장 17일 리파에 칼리파 그랜드 국립 공원이 개장했다. 리파 동부에 위치한 이 공원 은 78,000평방미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연령대를 고려해 설계되었다. 공원에 는 1km 산책로, 자전거 트랙, 축구장, 배 구장, 스케이트 보드존 등의 체육시설뿐 만 아니라 분수 및 패스트푸드점과 야외 음식점이 마련되어 있다.

주 오만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8)24691490,24691491,24691492 팩스 : (968)24691495 이메일 : emboman@mofat.go.kr 주소 : P.O.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 115, Sultanate of Oman

주 바레인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3-1753-1120 팩스 : +973-1753-1140 이메일 :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주소 : P.O.Box. 20554, Manama, Kingdom of Bahrain

오만에 있는 관광지 네 곳에 공중 트램 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만 현지 일 간 타임즈오브오만이 보도한 내용에 따 르면, 오만 관광부가 이와 같은 공중 트램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오만 관광부는 오만 최초가 될 이같은 공 중 트램 혹은 케이블카 시스템 도입이 관 광 영역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현재는 시스템 설치 지역에 대 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차질이 생기지 않 는다면 올해 말에 시스템 설치 공사를 시 작할 것이라고 관광부는 설명했다. 하지 만 구체적으로 어떤 지역에 설치할 예정 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광부는 오만 알 하자르 산맥의 전경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높이인 1만피트 상공에 트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며 자금 마련이 완료되면 실행, 운영방식에 관련된 계획들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바레인, 미국 영화제작자 추방시켜 허위 비자 신청 및 허가 없이 다큐멘터리 촬영한 혐의 바레인 정부가 허위로 비자를 신청하고 허가 없이 다큐멘터 리를 촬영했다 는 이유로 미국 출신의 영화 제 작자 제니퍼 말 로우를 추방했 다고 AFP 통신 이 보도했다. 시애틀 출신의 말로우는 1주 전 바레인에 도착했으며, 입국시 이민국에 “최근 아기를 낳은 친구 를 도와주기 위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밝 혀졌다. “조사 결과, 말로우가 사용한 이름과 주소 는 조작된 것이었으며, 바레인내 노동 활 동시 필요한 해당 비자 없이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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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한편, 현재 오만 관광부는 트램 도입 외 에도 오만 전역에 걸쳐 최소 30개 지역 에 대한 개발 방법 연구를 진행 중이다. 알 후타(Al Hoota) 동굴,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중 하나인 마즐리스 알 진(Majlis al Jinn) 동굴, 살랄라에 있는 수후르 (Suhoor) 동굴 등이 해당 지역들이다.

주류 판매 라이센스

가족 노래방(룸 하나)

추천메뉴: 오징어볶음 / 두부김치 / 한정식 / 돼지고기 정식 / 사시미

촬영을 했다”고 바레인 당국은 밝혔다. 또한 “올 2월 불법 입국을 시도한 국제연 대운동(ISI) 기관과 유사한 방법으로 입 국한 점을 미루어 그들과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레인 당국은 ‘아랍의 봄’의 영향 으로 일어난 시아파 반정부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불법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입 국한 12명의 운동가들을 지난 2월 추방했 으며, 그들 중 대부분이 미국 국민이었다. 당시 바레인 당국은 시아파의 민주화 시 위 1주년 기념 행사를 은폐하기 위해 AFP 통신 및 다른 국제 언론의 비자 요청을 거 절했다. 지난해 바레인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인 해 최소 3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야권은 사망자 수가 60명이 넘는다고 주 장하고 있다.

오만 자국민 50%, 관광 부문에 종사 오만이 GCC 국가들 가운데 자국민 관광 부문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더불어 관광 부문 소득이 오 만의 국가 소득 가운데 큰 부분을 차지한 다고 현지 일간 무스카트데일리가 보도 했다. 오만 관광 부문 공무원들이 발표한 통계 에 따르면, 오만에서 관광 영역에 종사하 는 자국민 비율은 약 50%로 추산되며 정 부 소득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바로 이 관광 부문이다. 이 통계에 따르면, GCC 국가들 중 바레인이 18%의 자국민 관광 부문 종사자 비율을 나타내 오만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최근 오만 살랄라에서 열린 “아랍 관광 미디어 워크샵(Arab tourism media workshop)”에서 바레인 대학교의 관광 미디어학부 학술위원 하비스 사마위는, 사우디도 이같이 관광 부문에 자국민을 고용하는 트랜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 으며, 관광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면은 현 지의 문화적, 역사적, 과학적 제품들을 방 문객들에게 홍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UAE와 같은 국가들은 관광객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부문 자국민 인 력 비율은 5%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95%는 모두 외국인이라고 밝히며, “관 광 부문에서 자국민을 고용할 때, 이들은 보통 임금을 국내로 송금한다. 하지만 외 국인들은 번 돈을 고국으로 송금한다. 이 러한 점이 국가 경제를 촉진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광 영역의 발전을 위해 매체가 해 야 할 역할을 강조하며 “통계, 관광객 수 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국가와 사회가 관광객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 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관광객들의 일일 지출을 고려해야 하고 숙박장소, 체 류 기간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Gulf Korean Times

공동주최

걸프코리안타임즈 UAE 한인 골프회

2012 걸프 코리안 오픈 한인 골프대회

참가인원 : 90명(선착순 마감) 신청 : 8월1일 - 10월 30일 (온라인 신청/별도 공지) 참가대상 : 재중동 거주 한인 경기방식 : 18 Hole Shotgun (남자부/여자부) 참가비 : AED 500 / 부부동반 AED900 (포함내역 : Green fee, Buffet Dinner, Cart외 부대시설 포함) 시상내역 : 남자부/여자부 각 Grand Champion 시상식 및 오찬 : 대회 당일 저녁 7시부터 (알바디아 클럽하우스 야회 연회장/부페 AED300 상당)

THE

대회 스폰서를 모십니다.

2012년 11월 29일(목) 1시

두바이 알바디아 골프클럽

문의 : 971.4.451.1545 info@gulfkoreantimes.com

라마단이란?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아홉 번째 달이다. ‘금식’을 뜻하는 사움(Saum)은 이슬람의 다섯 기둥 중의 네 번째로,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이 행해진다. 라마단은 마지막 10일 동안 절정에 이른다. 그 기간 동안의 한 홀수 일(27번 째 날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많은 이론이 존재)은 라일라트 울카드르(권능의 밤)로 불리며, 예언자 무함마드가 코란의 첫 번째 경구를 계시받은 날로 여겨 기린다. 2012년에는 7월 20일 저녁에 시작해서 8월 16일 저녁 전에 끝난다. 라마단 기간 중에는 이슬람 신자가 아닌 외국인 이라도 금식하는 사람들 앞에서 먹거나 마시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외 국인들은 금식하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먹거나 마셔야한다. * 무슬림들이 금식을 하는 이유는 알라(신)에게 헌신하는 유일하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년보다 15일 정도 빨리 찾아온 라마단. 이슬람력은 달의 순환주기를 따르는데 보통 달의 주기는 29.5일이 기 때문에 이슬람의 한 달은 달의 위치에 따라 29일 혹 은 30일로 계속적으로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그레고리 력에 따른 양력 1년보다 10-12일 정도가 짧아서 크게 33 년을 주기로 사계절 전반에 걸쳐 라마단을 보내게 된다.

고난의 한달이 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작 년 라마단 기간에 공공장소에서 물을 마시려다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이후로 비록 이슬람 신자는 아니지만 최 대한 그들의 문화를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한다. 라마단을 미처 경험하지 못했거나, 여러 중동지역에서 라마단을 겪어봤지만 그저 타국의 낯선 문화로 여기고 무관심했던 독자들에게 라마단에 관한 스페셜을 준비하 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미리미리 라마 단 관련 사항을 숙지하여 더운 여름 철창안에서 보내거 나 혹은 벌금으로 주머니 비는 일이 없도록 하자.

IN THIS PAGE 라마단이란? 이슬람이 지켜야 할 5행 라마단 관련 용어 라마단 음식 라마단 행사 Haq Al Laila 라마단 Q&A

이슬람이 지켜야 할 5행 금식은 이슬람의 기본 5가지 핵심 중의 하나이며 다른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교리 암송(Shahada): "알라 이외의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무하마드는 신의 선지자이다." 2. 기도(Salat): 하루에 다섯 번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 3. 기부(Zakat):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돕는다. 4. 금식(Saum): 라마단 기간의 금식 5. 순례(Hajj): 무슬림들은 최소 일생에 한 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순례해야 한다.

라마단 관련 용어 Ramadan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을 의미한다.

Sawm

금식을 지칭하는 아랍어.

Iftar

일몰 이후 금식에서 벗어나 처음 갖는 저녁 식사를 의미한다.

Suhoor

동이 트기 전 하루 금식을 시작하기 전에 먹는 식사.

Eid Al Fitr

라마단이 끝나고 갖는 3일 동안의 축제를 일컫는다.

Fidya

무슬림들은 금식을 어겼을 경우 어떻게든 보상을 해야하는데 그 보상의 의미로 쓰인다. 주로 돈이나 먹을 것을 기부한다.

Zakat

무슬림들은 자신이 그 해 취한 부의 일정부분을 자신의 몫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기부의 형태로 전하는데, 이런 과정이 영혼을 정화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Zakat Al Fitr 라마단 끝무렵에 하는 기부. Eid Mubarak 라마단이 끝나고 Eid를 환영한다는 의미로 "Eid Mubarak"이라는 인사말을 건넨다.

라마단 음식

Harira

하루종일 굶다가 배고픔에 폭식을 하 게 될 수 있으므로 이프타로 많은 음식 을 섭취하기 전 스프 형태의 모로코 음 식인 하리라를 먹게 된다. 보통 양, 렌 틸, 치킨으로 만든다.

Milk and dates

금식을 마치고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 로, 예언자 무하마드가 금식을 마치고 처음으로 먹은 음식이라고 전해지고 있 어 많은 무슬림들이 즐겨 찾고, 이프타 에 항상 올라오는 대표 메뉴이다.

라마단 음식은 대부분 소화가 쉬운 요리들 이 많은데 스튜 또한 그런 종류의 음식이다. 보통 야채 스튜가 이프타 요리로 올라오며 소고기와 양고기 스튜도 많이 먹는 편이다. Stew

대표적인 중동 음식 중의 하나로, 특히 라마 단 기간에 다른 요리와 함께 항상 올려지는 요리로 죽처럼 걸쭉하게 오랫동안 끓여내며 때때로 계피나 쿠민을 뿌려 먹기도 한다. Harees

라마단 Q&A 1. 라마단 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주의사항에는 어 떤 것들이 있나요?

해가 지기 전에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먹고 마 시는 행위, 껌을 씹는 것이 일체 금지된다. 금지 행위가 발 각될 경우 외국인, 비무슬림들에게는 경고조치로 끝나기 도 하지만 의도적으로 금지 행위를 할 경우나 무슬림같 은 경우 곧바로 구금령이 내려진다. 공공장소에서 춤추기 / 음악 크게 틀기(차안이나 집안에 서도 금지) / 타이트한 옷이나 속이 들여다 보이는 옷 착 용 / 비속어를 사용하는 경우 / 이 모든 경우가 라마단 기 간에는 금지되어 있다.

1. 라마단 때에는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 수분섭취도 불 법인가요? 무슬림들은 보통 운동을 하건 안하건 금식을 해야 하는 때는 물이나 음료수도 마시지 않는다. 비무슬림 같은 경우 그 제약이 심하지 않아서 무슬림이 없는 곳에서 조심하며 마신다면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 할 것 같진 않지만, 차선책으로 이프타 이후에 헬스클럽 에 가거나 클럽 담당 매니저에게 먼저 조언을 구하는 것 도 한 방법이다. 2. 라마단 기간 동안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무릎이나 어 깨를 드러낼 경우 벌금은? 벌금의 정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대한 그 나라의 문 화와 전통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사항 이다. 최근 두바이 경찰청의 보고에 따르면 최대 2,000 디람의 벌금이나 구금령이 내려질 수도 있으니 최대한 지켜주도록 노력하자.

라마단 기간 중 지역행사 3.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수면부족으로 아프지 는 않나요? 대개의 무슬림들에게 라마단은 평생 치러온 일이기 때 문에 어떻게 생활패턴을 바꿔야 하는지 알고 있고, 최대 한 자신의 생활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끔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부족으로 인한 질병 발생은 그다지 높 지 않다. 또한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는 건강이 염려될 경우 음식을 먹기도 한다. 그렇지만 라마단을 지키지 않 은 일수를 그 다음해 라마단이나 혹은 그 후에라도 반드 시 채워야한다. 4. 무슬림은 정말 연소득의 2.5%를 기부하나요? Zakat이라고 불리는 이 전통은 모든 무슬림에게 해당되 며, 열외없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덕목 중 하나다. 라마단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물질적인 모든 것에 감 사하고 베풀 줄 아는 인성을 기르고자 함이다. 5. 라마단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범법자들이 사면, 석 방되나요? 죄의 질에 따라 다르지만 2010년에는 총 724명이 UAE 대통령 HIS HIGHNESS SHEIKH KALIFA BIN ZAYD AL NAHYAN에 의해 특별사면되었다. 6.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이 마시는 음료는? Vimto는 영국에서 만들어진 소프트 드링크이지만, 무슬림 들에게 라마단 기간의 Vimto 는 마치 크리스마스의 칠면조 와 같다. 많은 무슬림들에게 는 Vimto를 마시는 것이 전통 처럼 되어버린 셈이다. 장시간 동안 먹고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은 많은 당분을 필요로 하는데, Vimto가 바로 이 필요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7. 쇼핑몰의 영업시간은 어떻게 바뀌나요? 라마단 기간의 몰은 대개 연장영업을 하는 곳이 많은데, 보통 자정이나 1-2시까지 영업을 한다. 보통 교통 혼잡 시간은 영업점마다 다르므로 가기 전에 꼭 체크해 볼 것. 8. Eid 기간에는 무엇을 하나요? Eid Al-Fitr(대개 보름달이 관측되면 시작된다)는 라마 단 직후 3일 정도 기간으로, 라마단이 끝난 것을 축하하 며 친구, 친척의 집을 방문하고 라마단 동안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가 공휴일로 정 해져 있어 많은 이들이 이 기간에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양꼬치구이 양의 속에 견과류, 쌀, 그리고 고기 등을 갈아 넣은 다음 통째로 구워내는 음식으로 이프 타의 스페셜 중의 스페셜 메뉴이다. Spit-roast lamb

Kunafeh

아랍식 치즈 페스트리에 시럽을 얹어낸 디저트의 일종인데, 금식 뒤 충분한 당의 섭취를 위해 이런 스위트 종류를 많이 먹 는다. 일반 사람들이 먹기에는 '과도하게' 달게 느껴질 수도 있다.

Sohour

앞서 말했듯이 동트기 전 먹는 음식으로 보통 금식해야 하는 긴 하루동안을 버티 게 해 줄 유일한 한 끼이다. 구운 빵과 여 러가지 아랍 스위트와 토핑을 곁들여 간 단하게 먹는 편이다.

라마단 기간 동안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하 여 전통 음료라고 할 수 있는 jallab을 마신 다. 포도 추출물과 데이츠 엑기스, 로즈워 터, 설탕에 얼음을 넣고 잣을 띄워 만든다. Gamet jallab

1. Ramadan Night Market 8월 10일 - 19일 월드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 www.dubaicalendar.ae 여름이 절정일 때, 시원한 곳 에서의 여유로운 볼거리를 원 한다면 월드 트레이더 센터 내에서 열리는 나이트 마켓 을 구경해보자. 다른 여러 국가에서 300여개의 업체가 참 여한다. UAE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통 물품에도 관 심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2. Ramadan Super Prix Challenge 2012 7월 26일, 8월 2, 9, 16일 Al Ain Race International Kart Circuit www.alainraceway.com 밤에 즐기는 궁극의 스릴! 제 4회를 맞은 카트 경주 대회. 모든 참가자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60분의 레이스 타임이 무료로 제공된다.

3. Ramadan and Eid Festival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s Centre, Abu Dhabi www.adnec.ae UAE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가족 나들이로 손색이 없는 라마단 앤 이드 페스티벌은 라마단 기간에 사랑받 는 행사 중 하나다.

4. 26th Ramadan and Eid Fair 7월 26일, 8월 19일 Expo Centre, Sharjah www.ramadanfair.ae 26회째를 맞는 라마단 이드 페어는 샤자 엑스포에서 열 린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헤리 티지 빌리지, 각국 음식 체험, 무료 건강 검진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라마단 15일 전 어린이들의 축제 Haq Al Lailah(Qarqan) 매년 라마단 시작하기 15일 전 UAE를 비롯한 GCC지역(Bahrain, Kuwait, Oman, Qatar, Saudi Arabia)의 아이 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다. Haq Al Lailah라고 불리는 이 날에 아이들은 색색 깔의 전통옷을 입고 직접 만든 사탕 바구니를 들 고 집집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닌다. 흡사 미국의 할로윈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할로윈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로윈의 호러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노래를 부르며 이웃과 가정에 축 복을 빌어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한다.

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한국뉴스 뉴스 단신 단신 햇반, 참치 등 가공식품 가격 줄줄이 인상 예고 햇반, 다시다, 참치 등 가공식품의 판매 가격이 줄줄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 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등에 19일부터 햇반 210ｇ 맨 밥 제품 가격을 1280원에서 1400원으로 9.4% 올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동원F&B도 참치 캔 가격을 조정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관광객 1000만시대… 서울도심 관광호텔 신축 '봇물' 외국인 관광객 1000만시대를 맞아 서울 시내 숙박시설 부족난이 심화되자 서울 시가 도심지역에 관광호텔 인허가를 적 극적으로 내주고 있다. 외국 관광객의 숙 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 자는 "매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 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이 숙박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은 부족"하다며 이 유를 설명했다.

수험생 55% "수시 6회 모두 지원할 것" 올해부터 대입 수시모집 지원 횟수가 6 회로 제한되는 가운데 수험생 절반 이상 이 수시모집에서 6회 모두 지원할 예정 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회 전 형 모두 지원하겠다'고 응답한 학생의 등 급을 보면 중상위권인 2등급이 66%로 가장 많았고 3등급(61%), 4등급(52%), 5등급 이하(50%), 1등급(46%)로 각각 집계됐다.

은퇴 후 남자는 TV에, 여성은 가사 일로 시간 보내 삼성생명보험 은퇴연구소가 지난 12일 은퇴자 38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퇴자 중 남성은 텔 레비전 시청에, 여성은 가사활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성들의 TV시청시간은 하루 4시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사활동은 여성 의 경우 평균 4시간인 데 반해 남성은 1 시간에 불과했다.

북한 권력구도 요동… 軍강경파 이영호 해임 북한 군부의 최고 실세인 이영호(70) 정 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군 총참모장이 전 격 해임됐다. 정부는 김정은 체제 이후 북 한 정세가 가장 불안정해졌다는 판단 아 래 관계기관 합동으로 북측 동향을 파악 중이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15일 정치국 회의를 열어 이영호 정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군 총참모장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키 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 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는 이영호를 신 병관계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정치국 위원, 조선노동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모 든 직무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혔다. 통신은 또 “회의에서는 조직 문제가 취급됐다”고 밝혀 군부의 서열 변화에 그 치지 않고 국방위·노동당 등 핵심 조직에 까지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군 최고 실세를 모

든 직무에서 해임시킨 것, 그리고 그 결정 을 다음날 바로 공표한 것은 대단히 이례 적인 일”이라며 “북한 내부가 매우 불안 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호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이 후계자 시절인 2010년 9월 당 중앙군 사위 부위원장에 오르는 등 북한 군부의 실세로 꼽혀 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28 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에서 김 1위 원장,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과 함께 영구차를 직접 호위한 ‘실세 8인방’에 포 함됐다. 이번 사태가 군부 중심의 김정일 시대에 서 당과 내각을 중요시하는 김정은 체제 로의 변화 시발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 한군 특이동향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장바구니 물가 심상치 않다

안정세를 보이던 장바구니 물가가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시금치 가격이 한 달 사 이 2배로 뛰는 등 가뭄과 장마의 영향에 따른 채소류 가격 동요 현상이 심상치 않 다. 국제 곡물가격도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밀 가격은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 스요금 인상에 전기료·교통료 등 공공요 금 인상도 줄줄이 예정되면서 하반기 물 가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통계청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

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신선채소류 가 격은 전월대비 9.5% 하락하는 등 안정세 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긴 가뭄이 끝나고 장마가 이어지면서 채소류 가격이 급등세 를 보이고 있다. 배추(중품)의 소매가격은 17일 현재 1포 기에 2565원으로 한 달 전(1925원)에 비 해 33.2%나 뛰었다. 시금치(중품·1㎏) 가 격은 같은 기간 2169원에서 4358원으로 100.9% 급등했다. 상추 가격도 크게 올 랐다. 적상추(중품·100g)의 경우 17일 소 매가가 698원으로 한 달 전(413원)보다 69.0%, 청상추(중품·100g)는 633원으 로 한 달 전(392원)보다 61.5% 상승했 다. 무(중품)와 쪽파(중품) 가격 역시 한 달 사이 각각 64.4%, 32.1% 올랐다. 국제 곡물가격도 급등세를 지속하면서 17 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밀 9월 인 도분 가격은 부셸당 7.125달러를 기록하 며 1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옥수수

‘수학 최강’ 한국…올림 피아드 최초 전원 金 세계 수학영재들의 두뇌싸움인 국제 수 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역대 최초로 참가자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1위 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종합 13위로 북한(7위)에조차 밀 렸던 한국은 ‘수학 강국’의 명예를 회복 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아르헨티나 마르델플 라타에서 열린 제 53회 국제 수학올림피 아드에서 한국이 금메달 6개를 획득, 종 합점수 209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88년 한국이 처음 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이래 25 년 만에 거둔 첫 종합 1위로, 대표단 선수 6명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도 이번 이 처음이다. 한국에 이어 중국(195점)이 종합 2위에 올랐고, 3위는 미국(194점), 4위는 러시아(177점), 5위는 캐나다(159 점)가 차지했다. ‘전원 금메달’이라는 유례없는 성적으로 개인별 순위 또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이 첫 출전이자 대표단 중 가장 어린 서울과학고 1학년 김동률(15) 군은 42점 만점에 40점으로 개인 순위 2위에 올랐다. 김 군 외 서울과학고 3학년 장재 원(16) 군이 38점으로 6위를, 세종과학고 2학년 문한울(16) 군이 36점으로 9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에 한국 대표가 4명이 포함됐다. 4년 연속 메달리스트인 싱가포 르의 젝림(Jeck Lim·16) 군은 42점 만점 으로 개인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 7위를 차지해 한국(13위)을 제쳤던 북한은 12위(금2, 은1, 동3·128 점)에 머물렀다. [문화일보] 12월물도 장중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 다.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도시가스 공급가격을 평균 4.9% 올리고, 이를 6월30일부터 적용하기 시작 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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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한국뉴스 퇴직금 중간정산 26일부터 금지...6가지 사유만 허용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26일부터 퇴 직금 중간정산이 금지되고 특정 사 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서만 허용된 다. 고용노동부는 퇴직 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는 사유를 엄격히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시행령 전 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를 통과, 26일 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퇴직금 중간정산제’는 근로자가 원할 경 우 중도에 입사 이후의 퇴직금을 받고 그 때부터 다시 퇴직금을 계산하는 제도로 1997년 3월부터 법적으로 허용됐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이 사업장의 60% 이 상이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고, 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6년이 채 되지 않아 은 퇴 후 충분한 노후 자금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근로자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도입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퇴직금 중간정 산 사유에 제한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대

통령령에서 정한 6가지 사유가 있을 경우 에만 허용된다. 퇴직금 중간정산이 허용되는 사유는 ▲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 을 구입하는 경우 ▲무주택자의 근로자가 주거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보증금을 부담 (당해 사업장 1회로 한정)하는 경우 ▲본 인,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질병·부상으 로 6개월 이상 요양하는 경우 ▲최근 5 년 이내 파산선고를 받거나 개인회생절 차 개시 결정을 받는 경우 ▲임금피크제 를 실시하여 임금이 줄어드는 경우 ▲태 풍,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고용부 장관이 정한 사유와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다. 연봉제 하에서 매년 중간정산 또는 월 급 여에 퇴직금을 포함해 분할 지급하는 것 도 금지되고, 퇴직연금제로 전환하면서 이전 근무기간에 대해 퇴직금 중간정산할 수도 없게 된다. 한편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의 경우 퇴직하 면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전환된다. 지금 까지는 퇴직급여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 었지만 앞으로는 계좌 형태의 개인형 퇴 직연금으로 이전돼 적립금을 운용하게 됐 다. [조선일보]

파밍 공격 주의보 진화하는 인터넷 피싱 “개인정보 조심하세요” 파밍 공격 주의보가 떨어졌다. 개인정보 를 빼내오는 피싱 공격의 진화버전이다. 최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 터 6월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 뱅 킹을 노린 악성코드가 등장했다. PC에 악 성코드를 심어놓고 정상적인 은행 홈페이 지에 접속해도 사용자 모르게 가짜 사이 트로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신종 전 자금융사기 수법이다. 주 공격 타겟은 국 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외환은행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을 노렷던 악 성코드들의 공격 형태가 피싱에서 파밍으 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악성 코드는 인터넷 방송 설치 파일 및 불법 동영상 파일 형태로 제 작됐으며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 다. 가짜 사이트로 접속할 경우 해커는 보 안 승급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요구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들은 입수한 개인정보를 통해 피해자 의 인터넷 뱅킹에 접속, 예금을 빼내고 대 출까지 받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관계 당국은 인터넷 뱅킹에서 개인정보 및 보안카드 번호 전체를 입력하는 경우 는 전무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경제]

‘한바퀴 걸으멍’ 제주를 품다… 올레길 430㎞ 5년만에 완성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몰고온 ‘제주 올레’가 첫 테이프를 끊은 지 5년 만 에 완성된다. ㈔제주올레는 17일 제 주올레 20코스가 끝나는 제주시 구좌 읍 하도리 해녀박물관부터 1코스 시 작점인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 교까지 마지막 코스인 제21코스(18 ㎞)를 오는 9월15일 개장한다고 밝 혔다. 2007년 9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말미오름~종달리소금밭~광치 기해변의 제1코스(15.6㎞)를 개설한 지 5년 만이다. 마지막 코스는 ‘오름 의 왕국’인 제주 동부지역의 높은오 름, 다랑쉬오름 같은 빼어난 오름 군 락을 지난다. 지난 5년간 제주올레는 자연경관이 빼어나거나 제주 사람들의 삶의 숨결 이 스며든 곳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이 나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하면서 길을 만들어갔다. 섬으로도 길을 내 우도· 가파도·추자도까지 도보여행자의 발 길이 닿게 했다. 이렇게 만든 제주올 레는 21개 코스와 보조 5개 코스를 합 쳐 모두 26개 코스 430여㎞에 이른 다. 서울~부산 경부고속도로(417㎞) 보다 길다. 언론인 출신 서명숙(55) 제주올레 이 사장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을 걸으면서 머리에 떠올린 제주올레 는, 이제 걷는 길의 대명사가 됐다. 서 이사장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올레 꾼들, 길을 내준 마을주민들의 3박자

협조가 없이 열정만으로는 만들 수 없 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제주올레 는 정규 코스 완성을 기념해, 다음달 24일부터 1~20코스를 매일 한 코스 씩 릴레이로 걷는 행사를 열어 참가자 에게 올레코스 완보증을 준다. 제주올레는 여행자들의 입소문을 타 면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지리산 둘레길과 강화도 올레길, 서울 성곽길 등 비슷한 성격의 도보여행길이 전국 곳곳에 생겨났다. 지난 2월에는 일본 규슈지역에도 ‘올레’가 만들어졌다. 규 슈는 ‘올레’라는 이름 사용과 코스 개 발 등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제주올 레에 100만엔을 건넸다. 지난해에는 영국·스위스·캐나다에도 ‘우정의 길’ 이나 ‘제주올레’라는 이름이 생겨났 다. 올레길은 혁명적이라 할 만큼 제주여 행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켰다. 1970 년대 이후 제주도관광은 단체여행객 이나 신혼부부들이 유명 관광지를 둘 러보고 단체쇼핑을 하는 게 대세였다. 그러나 올레 이후 제주관광의 틀 자 체가 바뀌었다. 관광지 중심이 아니 라 생태녹색여행의 새로운 장르를 개 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주씩 머 무르면서 자신을 성찰하는 ‘힐링여행’ 을 하러 오는 여행자들이 있는가 하면, 올레코스 주변에는 이전엔 볼 수 없었 던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이 생겨나 고 있다. 제주올레의 열풍 현상을 두고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길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게 된 건 우리 사회가 그만큼 피로 했기 때문”이라며 “천천히 자신을 돌 아보려는 여유를 가지려는 시대적 열 망이 제주올레와 맞아떨어졌다”고 진 단했다. [한겨레]

July 19 -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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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 연예가 단신

롤링스톤스 “50년 장수 비결은 정서적 교감”

김아중 석사 논문, 학술지 게재 김아중은 15일 트위터에 자신의 석사 논 문이 실린 학술지의 사진을 올렸다. ‘감 성 욕구와 인지 욕구가 감정강도와 만족 도에 미치는 영향: 스릴러 영화 관람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은 한국문 화경제학회 학회지 ‘문화경제연구’ 4월 호에 실렸다. 김아중은 이 논문으로 지 난해 2월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딥 퍼플’ 키보디스트 존 로드 별세 전설적인 록그룹 ‘딥 퍼플’의 창단 멤버 이자 키보디스트인 존 로드(71)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로드의 공식 홈페 이지는 16일 로드가 오랜 췌장암 투병 과 폐색전증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1968년 딥 퍼플을 결성한 존 로드의 오 케스트라 협연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협연 원조로 평가 받고 있다.

베컴 '32m 환상 캐넌슛' 등 분노의 멀티골 데이비드 베컴이 15일(한국시각) 미국 오레곤주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축구 포 틀랜드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 19 분과 2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 3 승리를 이끌었다. 각각 오른발을 이용 한 32m 중거리 동점포와 20m 프리킥 역전골로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 다. 베컴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5 골-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상반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은?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가 국내 외 유튜브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4위, 6위 모두 빅뱅의 곡이 차지했다. 3위는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이 차지했다. 국내 사용자들로 한정해 보면 걸그룹의 강세가 눈에 띄며, 씨스타의 '나 혼자'가 1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전설의 현역 록밴드 롤링스 톤스의 보컬 믹 재거가 12일 런던에서 열 린 첫 공연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놀라 운 업적이며 환상적”이라며 “정말 자랑 스럽다”고 말했다.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 트 키스 리처드는 자신들의 장수 비결로 “케미스트리(Chemistry·정서적 교감)”를 꼽았다. 1962년 7월12일 롤링스톤스는 런던의 ‘마키 재즈 클럽’에서 ‘캔자스 시티(Kansas City)’ ‘배드 보이(Bad Boy)’ 등 18곡 을 선보이며 처음 대중 앞에 섰다. 당시 브라이언 존스(기타·1969년 사망), 이언 스튜어트(건반), 딕 테일러(베이스) 등 원년 멤버들이 역사적인 첫 공연을 함 께 했다. 그로부터 정확히 반세기가 경과한 12일. 재거와 리처드, 기타리스트 론 우드, 드러

머 찰리 워츠 등 현재 멤버들은 마키 재즈 클럽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런던 소머셋 하우스에서 열린 50주년 회고 사진전 개 막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68세인 재거는 50년 전의 첫번째 공 연을 회상하며 “청중은 밤을 새우며 놀고 있는 대학생들이었다”며 “그들은 특별히 감정을 표출하지는 않았지만 (우리의) 진 가를 알아봤다”고 말했다. 동시대의 경쟁자였던 비틀스(1970년 해 체)를 포함, 수많은 인기 록밴드들이 명 멸해갔지만 롤링스톤스만은 아직도 현 역. 데뷔 때부터 비틀스와는 대조적인, 록 음악 본연의 야성적이고 반항적인 이미 지를 구축한 이들은 여태까지 발표한 20 여 개 앨범, 400여 곡으로 총 2억 장 이상 의 앨범 판매실적을 올렸다. 가장 최근 진 행한 2005~2007년 월드투어에서는 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1969년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존스가 익 사하는 등 각종 악재로 한때 위기를 맞기 도 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서로 경쟁하며 상대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팀 분 위기 속에 장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듣 는다. 롤링스톤스는 올해 최소 한 차례 공연한 뒤 내년에는 투어 공연에 나서는 것을 적 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일보]

美배우 스탤론 아들 사망에 의문 증폭 지난 13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미 국 유명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6)의 맏 아들 세이지 스탤론(36)의 죽음이 여러가 지 의문점을 낳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 도했다. 할리우드 연예 전문지 TMZ는 세이지가 발견되기 3, 4일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15일 (현 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세이지의 오랜 친구이자 변호사인 조지 브론스테인은 세

이지가 사망한 채 발견되기 17시간 전에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사실이 있다면서 이런 추측을 부인했다. 세이지의 사망이 온갖 억측을 불러 일으 킨 것은 세이지의 사망 원인이 아직 분명 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타살 흔 적도 없고 자살했다는 정황도 아직 발견 되지 않았다. 처방약 약병이 집에서 발견 돼 약물 과다 복용설이 나돌고 있지만 약 병에 어떤 약이 들어 있는지도 알려지지

'무도', 24주만에 재개.. '하하vs홍철' 드디어 본다

23주간 결방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 도전'이 드디어 전파를 탄다. MBC 노조가 17일 총회를 통해 오는 18일 오전 업무 복귀를 확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파업으로 중단됐던 '무한도전' 또한 방송을 재개하게 된다. 지난 1월 30일 파업 시작 이후 23주간 결 방,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던 '무한도전' 이 오는 21일 24주만에 방송될 것으로 보 인다. 제작진과의 협의가 필요하지만 이 미 녹화를 마친 만큼 21일 방송이 가능할 것으로 예능국 관계자는 전망했다. 앞서 2회를 방영하고 마지막 3회차를 남 겨둔 가운데 약 6개월을 지나 온 '하하 vs 홍철' 편이 전파를 탈 전망이다. 녹화는 이 미 지난 1월 끝났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19일 간단한 녹화 를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장의 녹화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만큼 본격 녹화는 다 음 주로 미뤄진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녹화가 이뤄지 더라도 녹화 재개를 알리는 오프닝 정도 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않았다. 15일 오전 검시소에서 부검이 이 뤄졌지만 부검 결과는 사나흘 뒤에나 나 올 예정이어서 사망 원인에 대한 설왕설 래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세이지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첫 부인 샤 샤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화 제작과 연출 등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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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 25 2012

스포츠/연예 포브스 구단가치 세계 최고는 '맨유'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EPL)의 명문 구단인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해에도 세계 스포 츠 구단 중 가장 높은 가치의 스포 츠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게 됐다. 16일(현지사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는 맨유의 구단 가치를 22억3000만달러 (약 2조5578억원)로 평가하며 9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선 정했다. 지난해 18억6000만달러의 가치 로 평가받았던 맨유는 올해 19.8%나 상 승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이어 18억8000만달러(약 2조 1494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스페인 프 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위를 차지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5위에 머 물렀지만 1년 사이 4억달러 이상의 가치 를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프로풋볼(NFL) 대표 인기구단 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미국프로야구 (MLB)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18억5000 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워싱턴 레드스킨스(NFL)가 5 위, LA 다저스(MLB)와 뉴잉글랜드 패트 리어츠(NFL)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 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 리드의 강력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가 8위에,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날(EPL)이 10위에 포함됐다. 구단 가치 상위 10팀 중에서 지난해에 비 해 가장 가치가 상승한 팀은 MLB의 LA 다저스로 지난해 38위(8억달러)에서 올 해 14억달러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한편 구단 가치 상위 10팀에는 축구 구단 과 미국 프로 풋볼(NFL) 팀이 나란히 4개 씩 포함됐지만, 상위 50위까지는 미국 프 로 풋볼(NFL)팀 32개 구단이 모두 포함 돼 나란히 7개씩 선정된 야구와 축구 구 단을 압도했다. [연합뉴스]

이대호, 81경기 개근 왜 대단한가? 이대호(30·사 진·오릭스)라서 더 의미 있는 개근상이다. 이대호는 16일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소 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 타수 무안타 1 사구를 기록했 다. 시즌 타율은 0.292로 조금 떨어졌다. 주목할 것은 그의 출장 경기수다. 일본프 로야구가 19일부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는 가운데 이대호는 16일까지 팀 이 치른 81경기 모두에 선발 출장했다. 오 릭스 야수 중 유일한 ‘전 경기 출장’이다.

또 다른 용병 발디리스(80게임)가 그 뒤 를 잇고 있다.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이 대호는 테이핑을 하고 나설 수밖에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출장을 강행하 고 있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전, 한국에서 뛸 때 도 어느 선수보다 많은 경기에 출장했던 철인이다. 롯데 4번을 맡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1016경기에 출장해 2 위인 삼성 박한이(967경기)보다 49경기 나 많이 뛰었다. 이 기간 ‘당연히’ 한번도 2군에 내려간 적이 없고 2005년과 2009 년, 그리고 2011년 등 3년은 전 경기 출장 을 기록했다. 1016경기 중 선발 출장 경 기는 1007게임이었는데 이는 선발 출장 2위인 정성훈(LG·916경기)보다 91경기 많고, 박한이의 총 출장 경기수보다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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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287주 ‘세계 1위’ 테니스 최장 신기록

'돌아온 황제' 로저 페더러(1위, 스위스)가 테니스 역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 17차례나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던 페 더러는 최근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1위를 지킨 기간을 287 주로 늘린 페더러는 ‘레전드’가 된 피트 샘 프러스(미국)가 보유해온 종전 개인 통산 1위 최장 기간(286주)을 1주 늘리며 이 부 문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윔블던 결승서 ‘영국의 희망’ 앤 디 머레이(4위)를 돌려세우며 7번째 우 승,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페더러는 "기 다. 최다 경기출장·최다 선발출장뿐 아니 라 최다타석(4237타석)도 기록했다. 2위 박한이(4076타석)와 또 한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대호는 16일까지 15홈런 55타점으로 퍼시픽리그 홈런과 타점 1위 에 올라있다.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한 국 선수 중 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홀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국민타자’ 이승 엽(삼성)도 못 한 일이다. 이대호의 개근 상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그가 0.1톤이 훌쩍 넘는 거구라는 점 때문이다. 일본 진 출 후 체중을 감량했지만 그는 한때 공식 체중이 130kg이었던 거구다. 이대호의 개 근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부상에도 굴 하지 않는 강한 승부근성, 의지가 뒷받침 된 결과다. [스포츠동아]

적 같은 순간이다. 다시 한 번 세계 1위가 됐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3년부터 5년 연속 윔블던 우승을 차 지했던 페더러는 US오픈에서도 2004년 이후 5연패하며 '코트 황제'로 군림했다. ‘빅3’의 한 축을 이루던 페더러(31)도 세 월을 비켜 갈 순 없는 법. 2010년 호주오 픈 우승이 20대의 마지막이었다. 이후 30대로 접어들면서 20대 중반의 노박 조 코비치(25, 2위, 세르비아), 라파엘 나달 (26, 3위, 스페인) 등 라이벌들에게 밀리 기 시작했다. 페더러가 왕년의 감각을 회복한 것도 올 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이었다. 비록 준결승에서 나달에 패해 결승 진출 이 좌절됐지만 이를 계기로 황제의 위용 을 되찾기 시작했다. 이후 페더러는 두바이챔피언십과 파리바 스오픈 우승을 거쳐 마드리드마스터스에 서도 정상에 올라 랭킹 2위 자리에 잠시 머물렀다. 이어 윔블던 우승으로 명실상 부한 ‘황제’가 되었다. [스포츠한국]

런던올림픽조직위, 모든 수상자에 약물검사 실시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가 이번 올림픽에 서 메달을 딴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 사용 여부를 판가름하는 도핑테스트를 실 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도핑테스트는 전문가 150명과 지원 스태프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진행 한다. 240여개를 넘는 금지 약물을 대상 으로 매일 400개 이상에 달하는 샘플을 채취한다. 대회 시작부터 장애인올림픽이 폐막하는 시점까지 총 6000개가 넘는 표 본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 대회인 2008 베이징올림픽보 다 40% 많은 샘플을 추출하는 것이다. [이데일리]

July 19 -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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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위치: 두바이몰 2층 전화번호: 04 434 0111 운영시간: 일~수요일-오전10시~밤10시 목~토요일-오전 10시~밤 12시

두바이 ‘Kinokuniya’ 서점 중동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점 “키노쿠니야(Kinokuniya)”. 방대한 양의 책들을 보유하고 있는 데 더해 서 책 이외에도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라 우리 독자들에 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 같아 이번 업체탐방에서는 키노 쿠니야를 집중 소개한다. 68,000평방피트에 달하는 넓은 규모. 높은 천장, 넓은 공간, 게다가 고객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도 널찍해 서 전반적으로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중간 중간 놓여있 는 벤치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으니 책벌레들에게 이만 한 곳이 또 있을까. 공간이 넓은 만큼 보유하고 있는 책 도 엄청난데, 무려 50만권이 넘는다. 비록 학습용 한국 어 책자를 제외하고 한국어로 된 책은 없지만 영어 원문 서적 가운데 찾고있는 책이 있다면 키노쿠니야에서 분 명 찾을 수 있으리라 보장한다. 게다가 아랍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중국어로 된 책들도 다수 판매하고 있으니 외국어 서적이 필요한 경우에도 키노쿠니야를 찾길 추천

한다. 기자의 취재를 도와준 키노쿠니야 매니저가 두바 이에 거주 중인 한국인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며 한국어 서적 수입도 고려하겠다고 했으니 한국어 서적을 보는 날이 곧 올 수도 있지 않을까.

마련되어 있어서 주부님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동반해서 와도 되겠다. 혹시 만화책을 좋아하는 청소년이라면 망 가 섹션에서 일본어, 영어, 아랍어로 된 다양한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또한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일 터다.

키노쿠니야는 다양한 종류의 책도 자랑거리지만 다른 서점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원스탑’ 플레이 스의 역할을 한다는 것. 책만이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 가 한 데 모여있다. 고객들은 문구류 코너에서 문구를 구 입할 수도 있고, 일본에서 제작한 다양한 종류의 애니메 이션 캐릭터 피규어를 구매할 수도 있다. 서점 안에 위 치한 ‘키노스 카페’도 키노쿠니야의 또다른 자랑거리. 걸 프 코리안 타임즈 업체탐방에서 소개하기도 했던 키노 스 카페는 두바이몰 분수쇼를 완벽한 뷰로 감상할 수 있 는 곳으로 유명하다. 책을 사러 왔다가 차 한 잔 하며 분 수쇼도 감상하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딱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키노쿠니야 안에는 아이들만을 위한 ‘Children Section’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장난감 등이

1927년 일본에 최초로 설립된 키노쿠니야. 1980년대에 해외로 눈을 돌려 싱가폴, 미국, 말레이시아 등지로 사업 을 확장했다. 일본에서는 현재 시장 1위. 오래된 역사만 큼 서점 곳곳에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노하우, 섬세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취재를 도운 매니저는 “비즈니스 섹션”을 키노쿠니야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꼽았는데, 다른 분야 의 책들도 다양하지만 특히 비즈니스 관련 서적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기에 마케팅, HR, 광고 등에 관심있는 이들은 꼭 와서 좋은 서 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을 얻어가길 추 천했다.

건강칼럼 잇몸질환의 원인과 증상 잇몸병은 세균 감염, 약물 복용, 영양 결핍 등이 원인 잇몸병 중 가장 흔한 질병이 치주염이다. 치주염은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된다. 잇몸병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당뇨병, 흡연, 임신 등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치태에 의한 잇몸질환 입 안을 들여다보면 치아들 이 잇몸을 뚫고 나와 있다. 잇몸 속에는 치아를 둘러싸 고 있는 치조골(이틀뼈)이 있 고 치조골은 턱뼈의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한 잇몸에서는 잇몸이 치아의 뿌리와 치조골을 보 호하고 있고, 치조골은 치아의 뿌리를 감싸고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치주조직(잇몸조직)은 잇몸, 치조골,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그리고 치아의 뿌리와 치조골 을 연결하는 치주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구조를 통 해 치아는 치조골에 의해 지탱하고 단단한 음식물도 씹 어 먹을 수 있다. 입속에는 300여종의 세균들이 살고 있으며, 음식 섭취 후 세균들이 타액 및 음식과 섞여서 치아에 부착되어 끈 끈한 무색의 얇은 막을 만든다. 이와 같이 세균들이 덩 어리져 치아 면에 부착한 얇은 막을 치아 면에 달라붙은 이끼와 비슷하다고 하여 치태라고 부른다. 치아를 제대 로 닦지 않으면 치태가 그대로 굳어져서 딱딱한 돌처럼

되는 것을 치석이라고 하며 이러한 치석의 표면에 세균 들이 부착하여 번식함으로써 잇몸의 염증을 일으키게 된 다. 잇몸의 염증은 치태에 의한 것과 치태에 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뉘게 된다.

치태에 의한 잇몸질환은 * 순수하게 세균 감염에 의한 것 * 사춘기, 생리주기, 임신,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계나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의 영향을 받은 것 * 항고혈압제, 항경련제, 면역억제제 등에 의한 잇몸 의 과다 비대, 경구피임약과 관련된 잇몸 염증 같은 약 물 복용에 따른 것 *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영양 결핍에 의한 것 등이 있 다. 성인의 절반이 걸려 있는 치주염 치태에 의하지 않은 잇몸 병소로는 특이한 박테리아에 의한 것이 있다. 치태 내의 세균들이 만들어낸 독소는 잇 몸에 염증을 일으키며,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이 뻘 겋게 붓고 치아를 닦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입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잇몸 질환이 진행될수록 잇몸뿐만 아니라 잇몸 아래 치 조골까지 녹아 치주염으로 발전한다. 치주염 치료를 일 찍 받지 않으면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심하게 손상 돼 반복적으로 잇몸이 곪거나 치아가 시리고 흔들려 음 식을 먹을 때 아프고 불편하여 결국에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면 잇몸이 자꾸 곪고 고름이 나 거나 치아들이 솟고, 치아들이 밀려 내려오거나 뻐드렁 니가 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기에 흉한 모습이 될 수 있다. 억지로 입술을 다물어야 치아가 가려지고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거나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 지 못하는 심리적 위축 현상들도 나타난다. 이처럼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치 주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성인의 절 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상실된 치아 다섯 개 중 하나는 그 원인이 치주질환에 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주질환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잇몸병의 발생과 진행에는 유전적 요소, 스트레 스, 당뇨, 흡연, 임신 등과 같은 인자들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잇몸병을 치료하고 조절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 은 원인 인자들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Gulf K rean Times

July 19 - 25 2012

여행

세계의 섬

1. 린다우(Lindau) 세계의 특이한 섬 10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계의 특이한 섬 10’이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들은 특이하다기 보다 하늘에서 봤을 때 아름다운 모양의 섬이란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

2. 산타 크루즈 (Santa Cruz del Isolte)

3. 아이솔라 데이 페스카토리

산타 크루즈는 콜롬비아 캐리비안 해안에 있는 작 은 섬이다. 비공식적으로 가장 복잡한 섬이라고도 불리는 이 섬은 90채의 주택이 모여있고 1,200명이 거주한다. 섬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장례를 치른 뒤 묘지는 다른 섬에 만든다.

이탈리아 어부의 섬이라 불리는 이 섬은 잦은 침수 에도 불구하고 50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다. 또한 특이하고 귀여운 물고기 모양의 이 섬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 섬을 찾는다.

5. 트로기어(Trogir)

6. 네세바(Nesebar)

트로기어는 유럽 중세시대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 고 있는 섬으로 언제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한국 의 여의도와 같이 섬 안의 주택들은 잘 정리되어 있 고 섬은 두 개의 다리로 육지와 연결돼있다.

불가리아에 위치한 이 섬은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 바다의 진주’라는 별명을 갖는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섬이기도 하다.

(Isola dei Pescatori)

이 섬은 독일 콘스탄츠에 위치해 있으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통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섬은 다리로 본토와 연결돼 있고 약 3,000명의 사람이 살고 있 다. 섬 곳곳에 있는 중세시대의 목조건물과 빼곡한 빨강색 지붕들이 섬을 더 아름답게 해준다.

4. 멕스칼티탄(Mexcaltitan) 멕시코의 인공섬인 멕스칼티탄은 우기 때는 섬 전체 가 침수돼 보트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 멕시코인 들은 특이한 이 섬을 멕시코 전설 속 원주민인 아즈 텍 족의 고향이라 여긴다.

7. 플로어스(Flores) 과테말라의 플로어스(Flores) 섬은 호수에 위치하 며 작은 방죽을 통해서만 육지로 나갈 수 있다. 대부 분의 관광객은 이곳에 있는 고대 마야 유적지를 보 기 위해 방문한다. 섬 안 모든 건물들이 빨간 지붕을 가진 점도 관광 포인트 중 하나다.

10. 베니스(Venice) 8. 말레(Male)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는 몰디브에서 가장 인구가 많 은 도시이고, 마할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간척 을 통해서 섬의 면적이 늘어났다.

9. 맨하탄(Manhattan) 미국 뉴욕의 섬이다. 맨하탄은 1625년 독일 회사가 항구를 건설하면서 개발이 시작됐고 현재까지 세계 에서 가장 화려하고 인구가 많은 섬으로 알려져 있 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셰익스피어의 문학작품 ‘베니스 의 상인’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은 아름다 운 117개의 섬들이 455개의 다리로 연결돼 탄생했 다. 이곳은 화려한 베네치아의 궁전 덕분에 인구보 다 많은 관광객들로 연중 붐빈다. 하지만 최근 이 섬 이 서서히 물에 잠기고 있다는 소식 때문에 전 세계 는 환경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July 19 - 25 2012

Gulf K rean Times

라이프스타일

맛있는 영화

The Amazing Spider-Man, 2012 I 어매이징 스파이더맨 뉴욕 맨하튼은 아직 스파이더맨이 필요하다

스토리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과 크게 다를 게 없다.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의 부모는 일찍 세상과 등졌고, 의 지했던 삼촌은 괴한의 총에 맞아 비명횡사했다. 거미에 물 린 후 어마어마한 힘을 얻었지만 삼촌 말마따나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터라 여간 피곤한 게 아니다. ‘공부벌레’와 ‘히어로’를 오가는 이중생활 역시 똑같이 전개된다. 그럼에 도 각각의 에피소드 조율이 탄력적으로 이뤄져 지루함이 느 껴지진 않는다. 무엇보다 신작의 피터 파커는 토비 맥과이어의 피터 파커보 다 욕망 표출에 자유롭다. 사실 과거 피터는 지나치게 금욕적 인 면이 없지 않았다. 자신만의 동굴에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신작의 피터는 타인이 자신의 가 치를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대중 앞에서 보다 쉽게 마 스크를 벗는다. 보다 빨리 여자 친구 그웬(엠마 스톤)에게 자 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상처 입은 몸을 이끌고 그웬 의 창가로 다가가 모성애도 자극한다. 어린애 같다고? 어쩌 면 이건 인간의 너무나 당연한 욕구다. 개인의 욕구를 억누르 지 않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무비스트]

액션, 모험, 스릴러 ㅣ 미국 ㅣ 136분 I 감독 마크 웹 ㅣ 앤드류 가필드(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엠마 스톤(그웬 스 테이시) ㅣ 등급 [해외] PG-13 ㅣ UAE 7월 5일 개봉

KBS World 주간 편성표 7월 19일(목)

7월 20일(금)

Editor’s note 단순한 만화 캐릭터를 넘어 스파이더맨은 우리들에게 추억 거리이자 영웅을 대표하는 심볼이다. 샘 레이미의 3부작 시 리즈도 벌써 5년 전 이야기이고 올해가 스파이더맨 탄생 50 주년이라고 봤을 때 이번 신작은 여러모로 의미 있고 적절한 시기에 개봉한 듯하다. 제목에서 4라는 숫자를 자연스럽게 찾던 글쓴이는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마크 웹과 두 배우들의 내한소식을 듣고 이번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리부 트 영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리부트'란, '시리즈의 연속성 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토 비 맥과이어의 부활을 바랐던 팬심이 작용한다면 이 영화는 ‘실망’ 쪽에 가깝다. 하지만 분명 이번 신작은 다양한 변화들로 재단장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스파이더맨으로 낙점된 앤드류 가필드(피 터 파커 역)는 스키니한 몸매와 앳된 외모로 여심을 자극하며, (수트라는 단어가 제법 어울릴 만큼) 세련되어진 쫄쫄이나 사 실적인 거미줄 묘사 같은 소소한 볼거리도 담겨있다. 스파이더 맨이자 피터인 그가 가족사에 아파하고 반항하는 모습, 연애 사까지 보고 있자니 영웅보다는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청년 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 마크 웹은 “피터가 그의 아버지와 자신의 실체를 찾아간다”는 연출을 하면서 피터가 느끼는 감 정을 관객이 느끼길 원했다. 샘 레이미가 묻지 않았던 질문, 그 것이 바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핵심이다.

▶게재된 시간은 아랍에미레이트(U.A.E)기준이며 다른 GCC 지역에서 보시려면 오만은 U.A.E와 동일,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은 게재된 시간보다 1시간 느림(예: 00:00→23:00)을 알려드립니다. 7월 21일(토)

7월 22일(일)

7월 23일(월) KBS 뉴스 9 (40)글로벌 슈퍼 아이돌 글로벌 슈퍼 아이돌

7월 24일(화)

7월 25일(수)

KBS 뉴스 9

빅

00:00

KBS 뉴스 9

KBS 뉴스 9 (40)글로벌 슈퍼 아이돌

01:00

각시탈

드라마 스페셜

글로벌 슈퍼 아이돌 (40)VJ 특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