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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도 교통 범칙금 50% 할인
일본 속 작은 유럽 가볼까
제주, 객관식 시험 안본다…'IB' 도입
미리보기 OVERVIEW
이 주의 주요 뉴스
4 국제뉴스 유엔사무차장 5일 방북, 北외무상 등 면담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EU회원국 옥신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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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카타르․오만․바레인 걸프지역
16-17 기획 두바이 임대료 가이드 <1>
20 한국뉴스 여야, 예산안 극적 타결 매서운 '사정한파' 은행 예금금리 연 2%대 다시 열렸다
22 스포츠/연예 러시아W조추첨, 한국 '죽음의 조' "배우가 없다?"..신원호PD의 연기자 발굴 법 '재계약' KIA, 양현종-김주찬만 남았다
24 라이프 스타일 여행- 일본 속 작은 유럽 가볼까 영화 & KBS WORLD 편성표 주부들의 세상 주간 별자리 운세
29 생활정보 교육 한인업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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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역대 최대 공중훈련 시작…美 스텔스기 24대 투입 한미 양국 공군이 4일 미국 스텔스 전투 기 F-22 '랩터' 6대를 포함한 230여대 의 항공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 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이 지난달 29일 ICBM(대륙간탄도 미사일)급 화성-15형을 발사한 지 닷새 만에 하는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 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고강도 군 사적 압박 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이날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는 오늘부터 8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는 제11, 19, 20 전 투비행단, 제29, 38, 39 전투비행전대 등 공작사 예하 10여개 공군 부대와 제 8, 51 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방
공포병여단 등 미 7공군 및 태평양사령 부 예하 부대가 참가한다"고 전했다. 한미 공군은 대비태세 강화를 목적으 로 해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해 왔지만, 이번 훈련은 규모와 강도 면에 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일본 오키나와 가 데나 공군 기지의 스텔스 전투기 F-22 6대를 투입했다. 미국이 F-22 6대를 한꺼번에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처음 이다. 지난 2일 광주에 있는 공군 제1전투비 행단 기지에 도착한 F-22 편대는 이날 아침 이륙해 한반도 상공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F-22는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고 최고 속력도 마하 2.5를 넘어 적 방공망을 뚫
英-아일랜드, 국경 처리 쟁점 타결한 듯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 이후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유 럽연합(EU) 회원국 아일랜드공화국(이 하 아일랜드) 사이의 국경이 통관과 통 행이 까다로운 이른바 '하드 국경'이 되 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 려졌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 간) 유럽의회 의원들의 발언을 인용, 영 국 정부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로 나 뉜 아일랜드 섬을 특별 사례로 다루기 로 양보했다고 EU 집행위원회 브렉시 트 협상대표 미셸 바르니에가 밝혔다 고 전했다. EU 집행위와 영국 정부가 공 동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북아 일랜드~아일랜드 국경 쟁점과 관련 " 양측(영-EU)의 합의가 없으면 영국은
아일랜드 섬의 '규제 일치'(regulatory alignment) 유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문구를 담고 있다.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양측은 메이 정 부에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에도 아일 랜드섬 양측의 통행 및 통관 관련 규제 에 커다란 차이가 있어선 안 된다고 요 구해왔다. 메이 정부는 통상 주권을 회 복하기 위해 EU 관세동맹에서 탈퇴할 것이며 영국 령인 북아일랜드가 통상관 계에서 나라 전체와 분리되는 것을 허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대신 이 국경 처리 문제를 영-EU 자유 무역협정(FTA) 협상과 연계해 EU 관세 동맹에서 탈퇴하면서도 과거 내전 시절 의 '하드 국경'이 부활하지 않도록 하겠 다고 해왔다. 아일랜드 정부는 메이 정
고 은밀하게 침투해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방공망이 취약한 북한에는 가장 위협 적인 무기로 꼽힌다. 과거 북한은 F-22 편대가 한반도에 전개됐을 때 김정은의 동선을 은폐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반 응을 보였다.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6 대도 훈련에 투입됐다. F-35A도 스텔 스 성능이 뛰어나 적 상공에 침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F-35A에 수직 이·착륙 기능을 더한 F35B 12대는 일본에 있는 미 공군 기지 에서 출격해 한국 상공에 전개됐다가 모 기지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20면에 계속>
부가 약속한 '규제 일치'를 지금처럼 통 관과 통행이 자유로운 방향으로 영국이 영-EU FTA를 추구하겠다는 확약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국경 문제는 브렉시트협상에서 EU 분담금 정산, 상대측 거주 시민의 권리 보호와 더불어 탈퇴조건들을 의제로 한 1단계 협상의 핵심 의제들이다. 가디언은 영국과 EU 양측이 EU 분담금 정산 쟁점에 이어 북아일랜드~아일랜 드 국경 쟁점에서도 합의에 근접한 것으 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15일 예정된 EU 정 상회의에서 탈퇴조건에 관한 협상이 영-EU FTA 등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 을 병행해도 될 만큼 "충분한 진전이" 이 뤄졌다는 결정이 나오리라는 전망이 커 지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관측했다. [연합뉴스]
배부처:UAE(두바이,아부다비), 사우디아라비아(담맘,젯다,리야드), 쿠웨이트(쿠웨이트시티), 카타르(도하), 오만(무스카트), 바레인
December 7 -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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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트럼프·시진핑·김정은 타임誌 ‘올해의 인물’ 각축” CNN 등에 따르면 타임은 이날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0명의 명단을 공개했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 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 한 노동당위원장 등 3명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 주요 후 보에 올라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中 신장서 매장량 10억t급 초대형 유전 발견 중국이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 서 또다시 대형 유전을 발견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최대 석유 기업 페트 로차이나의 신장유전공사는 10여 년 의 탐사 끝에 중가르 분지의 마후지구 에서 매장량 10억t급의 역암 유전을 확인했다고 3일 보도했다.
中 상하이에 세계 최대 스타벅스 매장 들어선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오 는 6일 중국 상하이에 348평짜리 초 대형 프리미엄 매장 ‘리저브 로스터 리’를 연다. 축구 경기장 절반 크기로 스타벅스 매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매장은 상하이 최대 명품 거리인 상하이 난징 시루에 들어선다. 고객은 이 곳에서 특 정 지역에서 소량 생산되는 고급 커피 를 로스팅 및 추출 과정을 볼 수 있다.
디즈니, 21세기 폭스 인수 위해 다시 '입질' 월트디즈니가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의 미디어 제국 중 일부인 21세기 폭 스의 영화 스튜디오, TV 프로덕션 사 업부, 일부 케이블 채널, 해외조직 등 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스앤젤레 스타임스(LAT)가 3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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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 13 2017
유엔사무차장 5일 방북, 北외무상 등 면담…'북핵 역할' 주목 유엔 최고위급인 제프리 펠트먼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5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 한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미국이 추가 제재 의지를 밝히는 등 한반도를 둘 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다 방북 기 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 등을 만날 예정이 어서 북핵 위기 돌파를 위한 북미 간 중재 역할 등이 주목된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4일(현지시 간) 기자들에게 "펠트먼 사무차장이 방북 해 상호 이해와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 면서 "리용호 외무상과 박명국 외무성 부 상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북측이 지난 9월 유엔 총회 기간 초청했고, 지난주 말 방북이 최 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 기간 현지에 파
사진=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우) [EPA=연합뉴스]
견된 유엔 관계자와 제3국 외교단을 만 나고 유엔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할 예정 이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방북에 앞서 현재 중 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다. 유엔의 고위급 방북은 지난 2010년 2월 당시 린 파스코 유엔 사무국 정무담당 사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두고 EU회원국들 옥신각신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확정을 추진 중인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5일 EU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각국 장관들은 EU 비회원국 20여개국이 포함될 것으로 예 상되는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를 확정하 기 위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달 역외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뮤다 의 로펌 '애플비'에서 유출된 조세회피 자 료 '파라다이스 페이퍼스'(Paradise Papers)가 폭로되면서 EU의 조세회피처 블 랙리스트에 추동력을 제공했다. EU 각국은 1년여 전부터 블랙리스트를 완 성하려 했으나 아일랜드, 몰타, 룩셈부르 크 등 EU 회원국 중에서도 저세율국들은 자칫 다국적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저지섬이나 버진아일랜
드 등 자국의 해외 보호령이 블랙리스트 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올해 초 허리케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카리브 해의 다른 영국령들은 제외될 전 망이다. EU는 지난해 말 조세회피 블랙리스트 대 상국 후보 92개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에 조세정책 평가를 위한 세부내용을 제공하 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블랙리스트에 오를 최종 대상국을 확정하지 못한 채 EU 각국은 여전히 이견 을 보인다. 이날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조세담당 집 행위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정치·외교적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새로운 국면 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모스코비치 위원은 "최근 5년간 각종 탈 세 스캔들에 오르내린 일부 국가들이 최
무차장과 2011년 10월 유엔 인도주의 업 무조정국(OHCA) 발레리 아모스 국장의 방북 이후 처음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재임 시절인 2015년 5월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 으나 북측이 돌연 방문 허가를 철회해 무 산된 바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평소 북한 핵·미사일 위기와 관련해 '중재자 역 할'을 강조해온 만큼 펠트먼 사무차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 어내기 위한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북 논의를 할 지도 주목된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구테흐스 사 무총장은 필요하면 언제든 중재역할을 맡을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을 우려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상하지 않겠나"라고 말 했다. EU 회원국들이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를 확정하더라도 리스트에 오른 국가들 에 대한 조치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 망이다. 일부 국가들은 조세회피 블랙리스트 대상 국에 강력한 금융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다른 국가들은 블랙리스트 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견해를 보인다. 프랑스처럼 기업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들은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가의 EU 회원국 자격을 박탈하고 세계 은행(WB)의 지원도 끊는 강력한 조치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EU 차원의 제재 대신 회원국이 개 별적으로 적절한 대응에 나서는 게 낫다 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연합뉴스]
국제 INTERNATIONAL
러 해병대, 北접경지역서 훈련 '무력충돌' 발생 대비
"'기소' 플린은 미끼일 뿐…美특검, 트럼프 핵심층 정조준" 사위 쿠슈너 선임고문· 장남 트럼프 주니어로 수사망 넓힐 듯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중인 미국 로버트 뮬러 특검이 1일(현지시간) 사건의 몸통 으로 불려온 마이클 플린 전 미국 국가안 보회의(NSC) 보좌관을 기소하며 백악관 핵심 참모진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미 언 론들이 분석했다.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와 워싱턴포스트 (WP)는 플린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권 력 집단인 '이너서클'의 주요 일원이고, 나 아가 그 이너서클과 러시아 간 접촉의 핵 심 연결고리인 만큼 뮬러 특검의 수사 대 상이 이제 그의 윗선을 향할 수 밖에 없 다고 진단했다. CNN방송도 플린은 사실상 더 큰 물고기 를 잡기 위한 미끼였을 뿐, 뮬러 특검의 최 종 목표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는 특검이 플린에게 적용한 혐의를 통 해서도 잘 드러난다. 플린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말기 미국 의 러시아 제재,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에 관해 세르 게이 키슬랴크 전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 촉하고 이에 대해 조사를 받을 때 거짓 진 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따라서 특검은 이에 대해 조사하면서 트 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맏 사위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에 게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다.
사진=트럼프(좌) 미 대통령과 플린 전 NSC 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대선 기간 러시 아 로비스트와 만나 대 러시아 제재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 다. 또한 유대인인 쿠슈너는 작년 12월 팔 레스타인 자치령인 서안 지역에 이스라 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유엔 안 보리 결의안을 막으려 개입했다는 의혹 을 받고 있는데, 쿠슈너가 플린에게 도움 을 요청하도록 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 황이다. 플린은 이미 '유죄답변거래(플리 바긴)'를 통해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접 촉하도록 지시를 한 인물이 쿠슈너 선임 고문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수세에 몰리며 트럼프 행정부의 '방어전'도 한계에 다다 랐다. 다이앤 페인스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특검의 플린 기소에 대해 성명을 내고 "
* BEST *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로 건법'(Logan Act) 위반에 해당할 수 있 다"고 지적했다. 로건법은 민간인의 외교 정책 관여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내정 자 신분이던 플린이 러시아 대사와 접촉 해 외교 문제를 논의한 것에 이 법을 적용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 때 부통령으로까지 거론되던 플린이 쿠슈너 선임 고문의 지시로 러시아와 접 촉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러시아 스캔들 이 가짜 뉴스, 마녀 사냥에 불과하다는 트 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더이상 심각한 정 치적 타격을 피해갈 수 없다는 분석이 이 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던 백악관은 청천벽력같은 '한 방'에 우왕좌왕하고 있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 통령의 법률팀이 특검의 플린 기소 방침 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역시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NYT는 켈리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전화를 걸어 플린의 플리바긴 진술에 대 해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플린이 매우 난처하게 됐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러시아 해병대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극동 지역에서 실탄 훈련을 벌인다 고 러시아 국방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 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다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 소속 해병대 약 1000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이들은 캄차카에선 장갑차 기동훈련을 벌인다. 프라모리에(연해주)에 있는 훈 련장 두 곳에선 휴대용 무기를 갖고 지상 전투 훈련을 한다. 이중 밤부로보 훈련장은 북한 국경과 불 과 70마일(약 113km) 떨어져 있다. 러시아 해병대는 앞서 지난주엔 프라모 리에에서 상륙훈련을 벌였다. 러시아는 올해 들어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자 이 훈 련을 반복하고 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 발과 관련한 북미 간 갈등 상황에서 모호 한 입장을 취해왔다. 북한의 핵 야망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면 서 최근에는 대북 제재에 찬성 입장을 보 였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장 야욕은 미국 탓이라며 미국을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 고위 관료들은 그동안 재차 북핵 문제의 군사적 해법을 반대하며 한 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이 발발해선 안 된 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뉴스1]
"온 가족 건강을 위한" 정관장)홍삼정캡슐, 홍삼차, 홍삼정, 에브리타임 CJ)홍삼 한뿌리
*배달안내* 두바이: 토-목 1-8시 아부다비: 화,목,토,일 2-7시 (그 이후 시간은 개별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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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반찬류 Kimchi & Side dish
정육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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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잡곡 Rice & Grains
스낵/음료 Snacks & Beverages
과일/채소 Fruit & 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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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한아름: Al Karama 26th st. www.hmart-uae.com ㅣ 050 659 3397 카톡 아이디: hanarum 운영시간: 토-목, 아침 8시-밤 9시 금, 낮 1시-저녁 8시 December 7 -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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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NTERNATIONAL
그리스·채권단, 3차 구제금융 이행안 잠정 합의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이행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CNBC가 3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내년 8월 구제금융 프로그램 졸업 가능성도 높아졌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지난 2일 구제금융의 분할금 지급의 선행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재정 문제, 에너지·노동 시장 개 혁, 악성부채 및 민영화 등을 어떻게 처리 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그리스 재무장관 은 기자회견에서 "기관들의 방문이 끝났
스페인 법원, 카탈루냐 수뇌부 6명만 석방 결정
다. 우리는 실무 수준의 합의에 이르렀다." 고 전했다. EU는 "기관들은 그리스와 유럽재정안정 화기구(ESM)의 프로그램을 따르는 정책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2010년 이후 유로존으로부터 3 차례 구제금융을 통해 2700억 유로를 지 원받았다. 이행안이 최종 합의되면 3차 구제금융 860억 유로 중 50억 유로의 분 할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는 이번 구제금융을 마지막으로 내 년 8월 프로그램에서 졸업하기를 기대하 고 있다. 그리스는 이번 이행안에 따라 광범위한 개혁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U 당국자들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1월 이전에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행안은 오는 4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된다. [뉴시스]
'최악의 대기오염' 인도서 경기 중 선수들 구토로 중단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인도와 스리랑카 크리켓팀 간의 경기가 벌어지던 도중 일 부 선수들이 대기오염 때문에 계속 구토 를 하면서 결국 경기가 수차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대기오염으로 인해 국제경기가 중단되기 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가디언은 3일(현지 시간) 지적했다. 가뜩이나 대기오염이 심 각한 뉴델리 등 인도 주요도시에서는 겨 울철에 접어들면서 대기오염이 극심해지 고 있다. 지난 3일 뉴델리 페로즈 샤 코틀라 스타 디움에서는 인도와 스리랑카 크리켓 팀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당시 대기오염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기준보다 15 배나 높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경기는 시작됐고, 스리랑 카 선수들은 결국 참지 못해 팀닥터의 진
사진= 인도 뉴델리에서 3일 스리랑카 크리켓 선수들 이 인도 팀과의 시범 경기 둘째날 극심한 대기오염을 이유로 마스크를 쓴채 경기를 중단하고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 뉴시스
료를 받아야 한다며 20분간 경기중단을 심판에게 요구했다. 이후 경기는 다시 시 작됐지만 스리랑카 선수 몇몇이 호흡곤 란을 겪으면서 두번이나 또다시 중단됐 다. 그래도 선수들은 경기를 끝까지 마쳤 고, 결과는 인도 팀의 승리였다. 스리랑카팀의 닉 포타스 코치는 경기가 중
전 부수반·내무장관 등 석방 불허…"스페인 법률 준수 의지 두고봐야" 스페인 법원이 분리독립을 추진하다가 반 역 혐의로 구속수감된 카탈루냐 자치정부 부수반의 석방을 불허했다. 스페인 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구속된 10명의 카탈루냐 자치정부 각료 중 오리 올 훈케라스 전 부수반과 호아킴 포른 전 내무장관 등 4명을 제외한 6명에 대해서 만 석방을 결정했다고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석방이 결정된 이들은 총 10만 유로(1억3천만원 상당)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풀려났으며 불구속 상태 에서 반역 혐의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받 게 된다. 특히, 법원은 훈케라스 부수반 등 구속된 카탈루냐 정치인들이 지난주 스페 인 정부의 카탈루냐 자치권 일시 박탈 조 치를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 음에도 석방을 허가하지 않았다. 법원은 훈케라스 전 부수반이 스페인 법
단된 후 기자들에게 "우리 선수들이 필드 에서 구토를 했다"며 "락커룸에서 산소까 지 공급받았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동 안 이런 일을 겪는 것을 일반적인 일이 아 니다"라고 인도 당국을 비난했다. 특히 일 부 선수들은 락커룸으로 돌아와서도 계속 구토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상 황은 생전처음인 것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 크리켓협회 측은 문제가 없 다는 입장이다. CN 카나 회장은 "경기장 에 관중이 20만명이 있었고 인도 팀은 아 무런 문제가 없는데 왜 스리랑카 팀은 큰 수선을 피우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뉴델리에서는 대기오염 수준이 WHO 기준의 40배나 높아지면서 학교들 이 휴교에 들어갔고, 의사들이 보건위기를 주장한 적이 있었다. 당시 뉴델리의 대기 오염 수준은 하루에 담배를 최소 50개비 를 피웠을 때 폐에 미치는 영향과 비슷한 것으로 지적됐다.
률을 준수하겠다는 "서약이 진실하고 실 제적인지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 구속 유 지 결정을 내렸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전 했다. 법원은 지난달 2일 반역 혐의로 구 속영장이 청구된 이들 카탈루냐 지도부에 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벨기에 법원은 카탈루냐 독립공화 국을 선포한 직후 브뤼셀로 도피한 카를 레스 푸지데몬 전 자치정부 수반의 송환 여부를 오는 14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 다. 그러나 벨기에 측이 푸지데몬의 송환을 결정하더라도 푸지데몬 측이 항소하면 당분간 송환은 불가능하다. 푸지데몬 전 수반과 4명의 전 자치정부 각료들은 브뤼셀에 체류하면서 오는 21 일 카탈루냐 자치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 선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英해리 왕자-마클, 결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 영국 해리 왕자(33)와 배우 메건 마클 (36)이 1일(현지시간) 결혼 발표 이후 처 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나타냈 다. 영국 BBC 방송은 두 사람이 이날 세계 에이즈의 날 자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노팅엄에서 군중들의 열렬한 환 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의 여름 거처인 런던 교외의 윈저성에 있 는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 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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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 13 2017
국제 INTERNATIONAL
전세계 '가짜 약' 주의보…"후진국 약 10개 중 1개는 가짜" WHO "수십만 유아 사망 원인 추정"… 英 비아그라 약국 판매 허용 세계 각국이 ‘가짜 약’ 탓에 몸살을 앓 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후진국 에서 유통되는 약 10개 중 1개는 가짜이 고, 아프리카에서 유통되는 말라리아 치 료약의 60% 이상이 가짜라고 밝혔다. 매 년 수십만명의 아이들이 가짜 치료약 탓 에 숨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유통 확산을 막기 위 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약국 판매를 허용 하기로 했다. ◆“매년 아프리카 아이 11만여명 가짜 말 라리아 약 탓에 숨져” WHO는 28일(현지시간) 발간한 ‘가짜 의 약품에 대한 글로벌 감시·모니터링 시스 템’(GSMS) 보고서에서 개발도상국 등 후 진국의 약 10개 중 1개는 가짜라고 지적했 다. WHO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 런던 위 생·열대 의학 스쿨과 함께 세계 88개국 의 4만8000여개 샘플을 분석한 결과 후
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약 중 10.5%가 가 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든버러 대학 연구팀은 매년 7만 2000∼16만9000명의 어린이들이 가짜 폐렴 약 때문에 사망했을 수 있다고 내 다봤다. 런던 위생·열대 의학 스쿨은 사하 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11 만6000명의 아이들이 가짜 말라리아 치 료약 때문에 숨졌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지역에 유통된 말라리아 치료약의 65% 가량이 가짜로 밝혀진 때문이다. 이에 따 른 추가 의료 비용은 3850만달러(약 415 억원) 가량으로 추정됐다. WHO 관계자는 “부모가 먹지도 않고 모 은 돈으로 아이 치료약을 샀는데 그 가짜 약 때문에 아이가 죽었다면 심정이 어떻 겠느냐”며 “부작용을 부르는 불법 복제약 은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WHO는 특히 의료시스템이 미흡한 국가
美 캘리포니아, 내년 1월1일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내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도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 ·흡연이 합법화된다. 앞서 미국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 역시 마리화나 를 합법화했다. 이번에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것은 지난 해 말 통과됐던 주민발의 64호가 내년부 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만 21세 의 어른의 경우 1온스(28.4g) 이하의 마리 화나를 합법적으로 구매, 소지, 운반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캘리포니아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 해서는 합법화를 했었다. 사실상 반합법 화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의료용으로 편 법 처방받은 뒤 흡연하는 일들이 벌어졌 다. 마리화나 판매나 사용 등에 제한이 없 는 것은 아니다. 대마초 통제국(BCC)은 새해 첫날부터 마
리화나가 판매될 수 있도록 이달 중에 온 라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 울러 마리화나 판매점에 대해 판매 자격 을 부여할 계획이다. 판매 시간 등도 제한 된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마리화나 판 매점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문 을 열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컨카운티나 샤스타카운티 등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 해 반대 여론이 컸던 지역의 경우 주민들 의 반대로 판매점을 내지 못하는 지역도 있다. 마리화나는 술집과 같은 건물 내에 서 흡연 등은 못 하게 됐다.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지역에서는 마리화나 역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입자도 주인으로부터 사 전에 동의를 거쳐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운전 중 마리화나를 흡연하거나 차 안에 열린 가방에 마리화나를 두는 것은 불법 이다. [아시아경제]
들이 가짜 약 불법 거래를 근절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英 비아그라 약국 판매 첫 허용...“가짜 약, 불법거래 퇴치” 목적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은 이날 파이 자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처 방전 의약품’(POM)이 아닌 ‘약국 의약 품’(P)으로 분류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봄부터 영국에 사는 18세 이상 성인 남성 은 비아그라를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 서 살 수 있다. 가디언은 다만 심각한 심혈 관 질환, 간 손상, 심각한 신장 질환, 상호 작용을 일으키는 특정 약을 복용하는 경 우에는 기존처럼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 해 “의사에게 발기부전임을 알리고 싶지 않은 남성들이 온라인 등 불법거래에 몰 두했고, 가짜 비아그라 유통 규모도 매년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1998년 비아그라 가 시장에 나온 이후 가짜 약이나 불법 거 래가 확산하면서 범죄자의 배만 불렸다 고 덧붙였다. 2006년 100만여건에 달하던 영국 내 비 아그라 처방은 지난해 295만여건으로 10 년새 3배가량 늘었고, 이 기간 검은 시장 규모도 커졌다. 최근 5년간 영국에서 압 수된 불법 비아그라만 5000만파운드( 약 722억원)어치 이상이다. 특히 지난해 1700만파운드어치가 압수되는 등 매년 검은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MHRA 관계 자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가짜 약 을 더 이상 찾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 다. [세계일보]
펭귄은 어디에…中 동물원, 허위 광고의 끝판왕 펭귄 및 희귀 동물 들을 보여주겠다 던 동물원에 황당 한 ‘동물’들이 등 장했다. 인민망 등 현지 언 론의 보도에 따르 면 지난달 25일 (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시성 위린시에 있는 한 동물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단 이틀간, 이곳에 서 쉽게 볼 수 없는 펭귄을 포함해 희귀 동 물들을 전시하겠다고 홍보했다. 이에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은 행사 시작 당일, 1인당 15위 안의 입장료를 내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 로 동물원에 입장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 것
은 펭귄이 아닌 펭귄 풍선이었다. 바람을 불어넣어 세워놓는 형태의 펭귄 풍선이 좁 은 ‘우리’(?)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것. 희귀 동물을 전시한다는 광고도 거짓 이었다. 펭귄 풍선 ‘10마리’ 옆에는 희귀 동물 대신 닭이나 거위, 거북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좁은 철창 안에 가둬져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관람객들에 의해 알려지 자 해당 동물원 대표는 “‘펭귄 풍선’은 애 초 우리가 계획했던 이벤트가 아니다. 우 리도 외부 업체와 계약을 하고 펭귄을 전 시하기로 했는데, 이벤트 당일이 되어서야 진짜 펭귄이 아닌 펭귄 풍선이 서 있는 것 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관람객들은 동 물원을 상대로 환불을 요청했으며, 해당 동물원은 이벤트를 연 지 5일 만에 폐관 요구를 받는 신세가 됐다. [서울신문]
“물이 달라졌다...”
Karaoke O2
Karaoke O2(오투) 예약&문의 00971-56-6000371 / 00971-56-6000375 00971-50-4329294 / 00971-4-295-9236
위치 Avari Hotel, Deira, Dubai
December 7 -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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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U.A.E 한인회원 안내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올해로 U.A.E 한인회가 창립된지 37년 이 되었습니다. U.A.E 한인회는 교민의 편의와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되어 대사 관, 총영사관과 함께 교민 사회에 기여 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인회원 개인 및 기관들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교민 2 세를 위한 한글학교와 각종 동호회 후 원, 홈페이지 등을 운영할 수 있었으며, 교민 사회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7년 U.A.E 한인회는 (가)U.A.E 대사 관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광복절, 아 크부대 방문, 해군 순항훈련지원 (나)한 글학교 후원과 교민대상으로 한인회관 무료 대관 및 문화강좌를 개최 (다)교 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동호회(골프/농 구/축구대회)지원와 홈페이지 운영 등 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집행했습니다. 그 리고 오는 12월 15일 ‘한인 송년의 밤’ 행사를 계획 중이며, 한국어 도서 대여, 문화강좌, 한국어 영화 상영, 벼룩시장 등 교민들에게 유익한 사업을 추진 중 에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소중한 연간회비납부 는 한인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격려로 이어져 U.A.E 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 고 권익보호향상을 위한 단체로 굳건하 게 자리매김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한인회비 납부를 통해 U.A.E 한인회 발전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이나 송년의 밤 후원을 원하시 는 분은 한인회 사무국 (050 659 6449 / e-mail : admin@uaekorean.com)으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계좌정보 * 은행거래가 어려우신분은 따로 연락 주시면 한인회 임원이 직접 찾아뵙겠습 니다. Cash or Current Cheque In the name of ‘GYUNG SU KIM’ Bank Account Details Bank : Emirates NBD BANK Account nbr : 021 4058713403 IBAN : AE66 0260 0002 1405 8713 403 Name : GYUNG SU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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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 13 2017
[UAE, 2018년 부가가치세 시행] ATM 현금 인출에도 VAT가 붙는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부가가치세(VAT) 도입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금 인출기(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에도 부 가가치세 도입을 한다는 등의 불확실한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금 전문가 등은 타행 ATM 기기에서의 현금 인출 시에만 해당 수수 료에 VAT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 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즉, 거래 은행의 현금인출기로 돈을 빼는 경우 인출 금액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수 료가 붙지 않기 떄문에 VAT도 별도로 부 과되지 않는다. 타행 ATM 이용 시에는 보통 2디람의 수
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수수료에 VAT가 붙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 다. 2디람의 5%에 해당되므로 10필스가 더 붙는 셈이다. 경제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수수료가 오 른 뒤 한 달에 (타행 인출) 50건 정도의 거래를 하더라도 총 비용은 5디람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담없는 정 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행이 타행 ATM 인출 시 현재 2디람 수수료에서 3디람이 나 5디람으로 수수료를 높일 가능성이 있 다고 언급했다. VAT 시행으로 은행이 직 면하게 될 업무 부담이 클 것으로 보고 이 에 대해 은행 업무의 다른 수수료를 높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UAE와 사우디는 내년 1월부터 일제 히 5%정도의 부가세를 제품과 용역에 도 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0월 담배와 에너지음료 및 탄산 음료 등에 이른바 '죄 악세' 명목으로 부가세를 부과하기 시작 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두바이 이어 아부다비도 교통 범칙금 50% 할인 아부다비가 아부다비 경찰 창립 60주년 을 맞이해 교통 범칙금을 할인하겠다고 발표했다. 두바이 교통 범칙금 할인에 이어 아부다 비도 범칙금 50% 할인을 발표했다고 지 난 2일 칼리즈타임스가 보도했다. 범칙금 할인 적용은 2016년 8월 1일부 터 2017년 12월 1일까지의 발행분에만 해당된다. 또한 12월 2일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한 건에 대해서만 할인 적용이 된다고 아부 다비 경찰은 말했다. 앞서 두바이도 7월 이후로 교통 범칙금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할인률은 50%로 같으나 아부다비의 할인 적용 기간과 납
부 기한이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두바이는 2016년을 포함해 이전에 부과 된 교통 범칙금이 할인 적용에 해당된다. 2017년 발급된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2017년 말까지 납부하는 건에 대해 서만 할인이 적용된다. 두바이나 아부다비 뿐만 아니라 거의 모 든 토후국에서 교통 범칙금 할인을 진행 하고 있다. 샤르자는 2017년 10월 18일까지 발생한 모든 범칙금에 할인 50%를 적용하고 있 고, 납부 기한은 12월 31일 까지다. 움알 콰인도 연말까지 50% 할인에 들어갔고, 라스알카이마는 12월 2일까지 이미 진행 한 바 있다. [걸프코리안타임스]
'범죄도시' 두바이 국제영화제 초청 韓영화 유일 영화 '범죄도시'(강윤성 감독)가 제14회 두바이국제영화제에 공 식 초청됐다. 두바이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 식 홈페이지를 통해 '범죄도시' 초 청 소식을 전했다. 한국영화로는 '범죄도시'가 유일하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 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 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 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앞서 한국영화로는 영화 ' 마더'(봉준호 감독), '형사'(이명 세 감독) 등이 두바이국제영화제 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제14회 두바이국제영화제 는 오는 12월 6일부터 12월 13일 까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다. [TV리포트]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예멘 반군, 한전 건설중인 UAE 원전에 미사일 발사 주장 UAE "미사일 발사 보고 없었다" 강력 부인
사진=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전경. 한국전력공사
내전 중인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아랍에 미리트(UAE) 아부다비 바카라 지역에 건 설 중인 원자력발전소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올 들어 두 번째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알마시 라 TV를 통해 “UAE의 바라카 원전을 향 해 장거리 크루즈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우리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지난 9월에도 “아부 다비를 향해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
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 조직의 탄도 미 사일은 UAE 수도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사우디의 어느 지역에도 도달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하지만 UAE는 이날 국영 WAM 통신을 통 해 “UAE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그러 면서 “UAE는 원전을 보호할 수 있는 미 사일 방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예멘 반군 측이 미사일 발사를 주장한 원 전은 한국전력(015760)이 건설 중인 곳 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이곳에 한국형 경수로 4기를 건설·운영하는 계약 을 맺고 2012년 7월 착공했으며 내년부 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전 역시 별다른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 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예멘에서는 2014년부터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 정부와 후티족 시아
파 반군이 내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는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사우디가 이끄 는 수니파 동맹군은 아베드라보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해 2015 년 3월부터 내전에 개입했으며 이에 UAE 도 동참하고 있다. 사우디는 그동안 무차별 공습으로 막대 한 민간인 피해를 초래했으며 국제사회 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며, 후티 측은 이 에 “사우디는 미사일을 쏜 책임이 있다” 며 반격을 지속 예고해 왔다. 이번 미사일 발사 주장 역시 UAE가 사우 디아라비아 주도 아랍동맹군의 일원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경고 성격으로 풀이된 다. 후티 반군은 앞서 지난 달 초에도 사 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공항을 목 표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당시 사우디는 리야드 상공에서 미사일을 격추시켰다. [이데일리]
UAE 국부펀드, 소프트뱅크 펀드로 IT기업 투자 확대 노린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 인 무바달라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를 통한 IT 기업 투자 규모 확대 방안 을 추진하고 있다. CNBC는 27일(현지시각) “무바달라가 석 유로 벌어들인 자금을 인공지능(AI), 가 상현실(VR), 전자상거래 등을 비롯한 신 기술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하고자 한다” 고 보도했다. 비전펀드는 지난 5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출범시킨 1000억달러 규모의 IT 기술 스타트업 투자 전문 펀드다. 250억 달러를 투자한 소프트뱅크와 450억 달 러를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주도하고 있으며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를 비롯해 애플, 폭스콘, 퀄컴,
샤프 등이 투 자에 참여하 고 있다. 무 바 달 라 최고경영자 (CEO) 칼둔 알 무바라크 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소프트 뱅크 비전 펀드 투자에 참여한 뒤로 우리 는 20건이 넘는 IT 기업 투자 계약을 성사 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투자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칼둔 알 무바라크 CEO는 특히 중국 기업 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현재 930억달러 규모인 비전펀드 를 통해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투자하고 있다”며 “디디추싱의 사업분야 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 했다. CNBC는 “무바달라가 IT 기업 투자 확대 를 꾀하는 이유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 구조 개선 목적에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석유매장량의 6% 정도를 차지하는 국가인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석유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원유 의존도를 줄이고 다 른 투자처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무바달라는 올해 1월 아부다비 양 대 국부펀드인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와 무바달라개발회사의 합병으로 탄생 했다.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기금으로 운 용 자산 규모는 1250억달러에 달한다. [조선일보]
"UAE가 출국 막는다" 주장 한 이집트 전 총리, 카이로行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으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했다고 주장한 아흐메드 샤피 크 전 이집트 총리가 UAE를 떠나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고 있다고 UAE 국영통신 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날 앞서 샤피크 전 총리의 변호사인 디나 아들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UAE의 집에 구금돼 있는 샤 피크 전 총리가 곧 이집트로 추방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샤피크 전 총리의 모 든 통신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모두 차단 됐다"고 덧붙였다. 2012년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서 무함마 드 무르시 전 대통령에게 패한 뒤 5년 간 UAE 아부다비에서 지낸 샤피크 전 총리 는 최근 내년도 이집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압델 파타 엘시시 현 대통령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샤피크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알자지라 에 보낸 영상을 통해 "UAE 당국이 자신 의 출국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 나의 헌법상 권리, 이집트 국민에게 봉사 할 수 있는 거룩한 사명을 막으려는 외국 의 어떤 개입도 거부한다"며 "나의 이동 할 권리에 대한 제한을 없애달라"고 촉 구했다. 이에 대해 안와르 가르가시 UAE 외무장관은 "그가 UAE를 떠나는 것에 아 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 혔다. 그는 "샤피크 전 총리는 2012년 대 선 결과에 따라 이집트에서 UAE로 도피 했고 우리는 그가 일부 직위에서 물러났 음에도 관대하게 환대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December 7 -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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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 쿠웨이트 SAUDI ARABIA · KUWAIT
'즐거움' 허용하는 사우디…실세왕자, 온건 이슬람 시동거나
살레 피살에 이란, 사우디 비난… 로하니 "침략국, 후회할 것"
피아니스트 야니 공연에 남녀 섞여 열띤 환호 최고 종교지도자 "음악은 악마에 문 여는 일" 경고 무색
예멘의 후티 반군을 강력하게 지원하 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의 대통령이 예 멘 전 대통령 피살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5 일(현지시간) TV로 방송된 연설에서 " 예멘 국민은 침략자들이 행동을 후회 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하니 대통령의 발언은 알리 압 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이 후티 반 군의 속에 목숨을 잃은 후 예멘에 관 한 첫 언급이다. 이란은 후티 반군의 강력한 후원자이 고 예멘내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 란의 대리전으로 인식된다. 이란은 후 티 반군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는 외부의 의혹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로하니 대통령의 '침략자' 발 언은 사실상 사우디를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 일부 이슬람 국가가 부끄러운 줄도 모 르고 시온주의 정권과 가까운 관계를 드러냈다"며 이스라엘과 협력설이 불 거진 사우디를 공격했다.
이슬람권의 주말인 1일(현지시간) 금요 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경제자 유지역 '킹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의 특설 공연장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술렁거 렸다. 이윽고 공연의 주인공인 세계적인 크로스 오버 음악가 야니가 등장하자 환호가 터 졌다. 스마트폰을 높이 들고 그의 모습을 촬영하기에 바빴다. 강렬한 인트로가 끝나도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야니는 그의 팬들에게 "우리 집에 온 것 같군요. 모든 게 완벽합니다"라고 화답하 고 '펠라챠'를 시작으로 12곡을 이어갔다. 야니의 외국 투어 콘서트는 흔한 일이지 만, 그 장소가 사우디라면 그 의미는 작 지 않다. 보수적 이슬람 원리주의 와하비즘이 건국 의 사상적 근간인 터라 음악과 같은 '즐거 움'은 되도록 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불과 올해 1월에만 해도 사우디의 최고 종교지도자(카비르 무프티) 압둘아지즈 알셰이크는 "영화와 음악 콘서트는 악마 에게 문을 여는 일"이라면서 허용하지 말 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음악 콘서트장이 사우디에 생기면 처음엔 여성 전용 구역을 마련하다가 점 점 남녀 관객을 분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요구가 나올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가 치를 파괴하고 도덕을 망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야니의 공연은 사우디엔터테인먼트 청(GEA)이 주최했다. GEA는 금기를 깨는 개혁 조치로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사우 디의 실세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설 립한 정부 기관이다. GEA의 임무는 사우디 국민에게 '즐거움' 을 주는 일이다.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하려면 사우디가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6-11-488-2211 팩스 : 966-11-488-1317 이메일 : emsau@mofa.go.kr 주소 : Korean Embassy, P.O.Box 94399, Riyadh 11693, Saudi Arabia
주 젯다 총 영사관 영사관 대표전화 : 966-12-668-1990 팩스 : 966-12-668-4104 영사 :966-53-587-7682 이메일 : jeddah@mofa.go.kr 주소 : P.O.Box 55503 Jeddah 21544 Kingdom of Saudi Ara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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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량
종교적으로 금기시했던 대중문화, 관광 과 같은 '소프트 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 다는 게 모하마드 왕세자의 '비전'이다. 지난해 5월 새로 출범한 GEA는 소수 초 청자만 관람하는 음악 콘서트를 70여차 례 열었다가 올해 1월 비로소 과감한 모 습을 보였다. 수도 리야드에서 25년만에, 제다에서 7 년만에 대규모 공개 콘서트를 연 것이다. 이 콘서트에는 아랍권에서 유명한 사우 디 출신 가수 모하마드 압두가 무대에 섰 다. 관중은 모두 남자였다. 이번 야니의 콘서트에서는 한발 짝 더 나 아갔다. 여성 관중 입장을 허용한 것은 물론, 가족 석의 경우 남녀 혼석을 마련한 것이다. 또 여성 첼리스트 사라 오브라이언과 여가 수 로렌 젤렌코비치가 협연했다. 외국인이지만 사우디에서 여성 예술가가 무대에 서는 일도 드물거니와 남성 관중 앞에서 콘서트를 연 것은 파격적이다. 공연 뒤 사우디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는 야니의 공연보다는 남녀 관객 이 섞인 채 환호를 지르는 사진이 더 화제 가 됐을 정도다. 부부가 함께 공연을 본 한 관객은 "우리 나라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하는 걸 보 니 매우 기쁘다"면서 "정말 사우디가 요즘 진전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직된 사우디의 엄숙주의를 고려하면 모
하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대중문화 가운 데 종교적 부담이 가장 큰 음악을 개혁 조 치의 상징으로 선택한 것은 정면승부다. 이런 급격한 변화는 그가 천명한 '온건한 이슬람으로의 회귀'라고 일단 해석 할 수 있다. 그는 10월 국제회의에서 "우리는 정상적 인 삶을 살고 싶다. 우리의 종교가 관용 과 우리의 전통인 친절로 나타나는 삶"이 라며 "모든 종교와 전통, 세계 모든 사람 에게 개방적인 온건한 이슬람 국가였던 우리의 옛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 언했다. 종파적, 종족간 갈등이 첨예하고 외세의 영향이 큰 중동의 지역적 환경 탓에 필요 이상으로 강경해진 사우디를 '정상 국가' 로 되돌리겠다는 것이다. 같은 수니파지만 이미 아랍에미리트 (UAE), 카타르 등은 이미 서구 수준의 문 화적 다양성을 허용해 기존 중동 이슬람 국가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색하는 데 성 공했다.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반부패 드라 이브를 내세워 왕실 내 경쟁자와 경제적 기득권층을 숙청해 차기 왕권 강화 작업 을 진행하고 있다. 금지됐던 즐거움을 허용해 국민에게 '숨 통'을 틔워준다면 기득권을 쥔 보수적 종 교계와 왕실의 반격에 맞서는 지지 기반 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계산한 것으 로 보인다. 양위가 임박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이란과 긴장을 높이는 동시에 대내적으로는 여 성 운전, 음악 콘서트와 같은 금지된 관습 을 무너뜨려 자신의 안정된 차기 왕권에 위험요소를 진압하려는 '양수겸장'을 신 속하고 과감하게 두고 있는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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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 쿠웨이트 SAUDI ARABIA · KUWAIT
내년 3월까지 했던 기존 합의에 9개월 추가 내년 6월 차기 총회서 감산 지속 여부 논의키로
쿠웨이트 "OPEC 역 내외 산유국, 내년 말까지 감산 연장 권고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OPEC 10개국이 30일(현지시간) 산 유량 감산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 정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73차 정기총회에서 산유국들은 감산 기간을 9개월 더 늘리자는데 만장 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AP통신 등이 보 도했다. 앞서 산유국들은 지난해 11월 전 달 생산량 기준으로 올 상반기까지 하루 총 180만 배럴을 감산하는데 합의한 데 이어 지난 5월 감산을 내년 3월까지 연장 하기로 했었다. 배럴당 3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 조치 이후 반등 해 6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감산 면제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하루 생산량도 내년 말까지 올해 생산 수 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회의 개최 전까지 감산 합의에 소극적이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 내외 산유국 들은 기존의 감산 합의를 내년 말까지 연 장하는 방안을 OPEC 각료회의에 권고하 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에삼 알-마르주크 쿠웨이트 석유장관이 29일(이하 현지시 각) 밝혔다. 알-마르주크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감산에 동참해온 사우디와 러시아 등 24 개 OPEC 역 내외 산유국 각료위원회를 끝낸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3월 종료되는 감산 합의를 9 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OPEC 각료회의 에 대한) 권고의 하나로 포함됐다"고 밝 혔다. OPEC은 30일 빈의 정례 각료회담에서 감산 합의를 연장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돼왔다. [연합뉴스]
OPEC·러시아 내년말까지 석유 감산 연장…사우디 빈살만 복안대로
었던 러시아도 재연장에 동의했다. OPEC 총회 의장을 맡은 칼리드 알 팔리흐 사 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향해 “우리는 어깨동무를 하고 하나가 됐 다. 의견이 완전히 일치했다"고 말했다. OPEC은 내년 6월 개최될 차기 총회에서 석유 시장 상황을 분석한 후 감산 지속 여 부를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감산 연장안이 통과되면서 국제유 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 오 른 57.40달러, 북해산브렌트유도 0.7% 상승한 배럴당 63.57달러로 거래를 마 감했다.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슬 람 수니파 40개국 국방장관을 소집해 군 사동맹을 발족시켰다. [AP]
사진=30일(현지시간) OPEC 총회에 참석한 칼리드 알 팔리흐 사우디 석유장관 [AP=연합뉴스]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가 왕위 계승 과정에서 왕자 10여 명을 포 함한 지도층 인사들을 대거 숙청하고 사 우디와 예멘 반군이 물리적으로 충돌하 는 등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상승 기 류를 보여왔다. 빈 살만 왕세자는 경제 재건에 필요한 재 원 마련을 위해 국영 석유 기업의 국제증 시 상장과 일부 지분 매각을 내년에 추진 중이어서 유가 상승을 노리는 감산을 주 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중앙일보]
스위스 은행서 수상한 자금 흐름…사우디 '쩐의 전쟁' 시작됐나
사진=모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위스 은행들이 일부 사우디아라비아 고객들의 계좌에서 포착된 수상한 흔적 들을 당국에 신고하기 시작했다고 파이 낸셜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위스 은행 들은 지난주부터 변호사들을 통해 연방 경찰청 산하 조직인 돈세탁 정보국에 의 심스러운 계좌 변동 내역을 통보했다. 스위스 은행들은 향후 신고 건수가 수십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위스 사법당국이 은행들이 제공한 정보를 토 대로 수색이나 계좌 동결 등의 조치를 취 하지는 않은 상태다. 스위스 검찰은 "규정에 따라 접수된 정보 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로 서는 이와 관련된 형사적 절차는 개시되 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위스 은행들의 이번 조치는 사우디 정
부 당국이 왕족과 기업인을 포함한 200 여명을 부패 혐의로 대거 체포하고 국내 외 은행들에 해당 인물들의 명의로 신용 이나 대여금고를 제공했는지를 밝혀줄 것을 요구한 데 뒤이은 것이다 부패 척결을 지휘하고 있는 사우디의 권 력 실세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처벌 을 면해주는 대가로 이들로부터 최소한 1천억 달러를 회수할 것을 바라고 있다. 스위스 은행들은 이에 따라 부패 혐의 자들이 계좌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스위스 은행들에 들어온 사 우디 고객들의 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은
30~50년이나 예치된 것이었다고 전했 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예금 비밀주의를 자랑하는 스위스 은행들이 자진 신고에 나선 것은 법적인 책임을 염려한 때문으 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은행들은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하 는 전통을 고수하려 애쓰고 있지만 돈세 탁 및 부패 방지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 서는 수상한 거래 내역을 반드시 당국에 신고해야만 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국내 금융당국 관리들 은 물론 서방 전문가들도 동원해 부패의 전모를 밝히고 처벌 수위를 정하기 위한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 측이 스 위스 당국에 확보된 정보에 접근하려면 공식 요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연합뉴스]
사막에 단비 가라오케
December 7 -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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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 오만 · 바레인 QATAR · OMAN · BAHRAIN
삼성엔지니어링, 1.5조 바레인 정유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에서 초대 형 정유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바레 인 국영석유회사 밥코에서 ‘바레인 밥코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 지서를 접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 성엔지니어링은 세계적인 설계·구매· 시공 일괄수행(EPC) 업체인 프랑스 테크닙,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 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수주금액 은 42억달러(약 4조5000억원)로 이 중 13억5000만달러(약 1조5천억원) 에 해당하는 사업을 삼성엔지니어링 이 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만, 태국, 바레인 에서 잇따라 수주를 따내며 올 들어 현재까지 누적 수주금액 7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보 다 약 42% 늘어난 것이다. 수주잔액 은 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7000억원 늘었다.
주 카타르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4) 44832238/9 팩스 : 974) 44833264 이메일 : koemb_qa@mofat.go.kr 주소 : P.O.BOX 3727, West Bay, Diplomatic Area, Doha, Qatar
주 오만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68)24691490,24691491,24691492 팩스 : (968)24691495 이메일 : emboman@mofat.go.kr 주소 : P.O.Box 377, Madinat Qaboos, Postal Code 115, Sultanate of Oman
주 바레인 대사관 대사관 대표전화 : +973-1753-1120 팩스 : +973-1753-1140 이메일 : koreanembassy.bahrain@gmail.com 주소 : P.O.Box. 20554, Manama, Kingdom of Bahrain
바레인 시아파 지도자 병세 위중…긴장 고조 바레인의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셰이 크 이사 카심(80)의 병세가 위중해지면서 바레인 정부와 시아파 사이의 긴장이 고 조되고 있다. 아야톨라 카심이 위독해지자 지지자들은 병원에 갈 수 있도록 그의 거주지에 대한 경찰의 포위를 풀어달라고 바레인 당국 에 요구하면서 27일(현지시간) 다라즈 등 바레인 북부 일대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 바레인 정부와 법원은 아아톨라 카심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혐의로 지난해 6 월 국적을 박탈하고 국외 추방을 명령했 다. 바레인 정부는 그가 이란과 연계해 왕 정을 전복하려 하는 것으로 의심한다. 그는 바레인 정부가 거세게 탄압하는 최 대 시아파 반정부 정파 알웨파크의 정신
사진=아야톨라 카심의 치료를 요구하는 바레인 시아 파의 시위[트위터]
적 지주다. 바레인 당국은 지난해부터 그 가 머무는 고향 디라즈에 경력을 배치, 수 차례 체포하려 했지만 시아파 단체들의 방어로 양측이 대치하는 중이다. 그가 체포를 피해 집 안에 머물 수밖에 없 어 사실상 가택 연금 상태가 됐다. 인권단체 바레인인권·민주주의연구소
카타르 “2022년 월드컵 포기 안해”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가 중심 돼 요구 하는) 2022년 월드컵 개최 포기에 대해서 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월드컵 준비 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중동 첫 월드 컵인 만큼 모든 아랍 국가들이 자랑스러 워해야 할 일인데 왜 방해하려고 하는 지 이해가 안 된다.” 아흐마드 하산 알 하마디 카타르 외교부 사무총장(61·한국의 차관급)은 23일 오 후 서울 성북구 주한 카타르 대사관저에 서 가진 본보 인터뷰(e메일 인터뷰 포함) 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 집트, 바레인 등 아랍권 주요국들이 카타 르에 △이란과의 외교관계 축소 △무슬림 형제단과의 단절 △알자지라 방송 폐쇄 등을 요구하며 주도한 ‘카타르 단교 사태’ 는 다음달 5일(6월 5일 발생)로 시작 6 개월이 된다. 알 하마디 사무총장은 “불행히도 현재는
사태 해결을 위한 어떤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쿠웨이트가 적극적으로 주도 했던 중재도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고 말 했다. 이어 “카타르 단교 사태가 언제, 어 떻게 해결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태 초기에는 곧 해결책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단교 선언 국가와 카타 르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현 재는 사태 장기화를 우려하는 예상이 나 온다. 특히 아랍 산유국 6개국이 회원국이 며 △단교 선언국(사우디, UAE, 바레인) △단교 대상국(카타르) △중립국(쿠웨이 트, 오만)으로 나뉜 걸프협력회의(GCC)는 다음달 예정이었던 정상회의까지 연기했 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는 정상 회의가 열리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알 하마디 사무총장은 “카타르의 정책 중 국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건 없다”며 “국
(BIRD)는 27일 낸 성명에서 "아야톨라 카심은 고혈압과 당뇨로 병세가 매우 위 중하다"면서 "그가 병원을 가려고 집을 나 서면 국외 추방되는 탓에 제대로 치료받 지 못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바레인 정부는 그에게 응급차를 제공했지 만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그가 사망하면 시아파 반정부 세력이 '정 부에 의한 타살'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대 정부 투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올해 5월에도 그를 체포하려는 경찰과 이 를 막으려는 지지자들이 충돌해 민간인 5 명이 숨졌다. 바레인은 수니파 왕정이지만 국민의 73%가 시아파로 걸프 지역에서 종파적으 로 불안정한 곳이다. 2011년 시아파의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자 바레인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에 군 투입을 요청해 유혈진압 했다. [연합뉴스]
제사회도 단교를 주도한 나라들이 단교 를 결정했다고 주장하는 이유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로 문제 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지만, (월드컵 개최 포기와 알자지라 방송 폐쇄 같은) 주권 침 해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랍 국가들과 갈등 관계고 사우디와 지 역 헤게모니를 놓고 경쟁 중인 이란에 대 해선 ‘지리적으로 가깝고, 아라비아만의 가스전(카타르령 노스돔·이란령 사우스 파)이 맞닿아 있어 잘 지내야 한다’는 기 존 원칙을 설명했다. 하지만 단교 사태 직후 일부 식량과 생필 품 부족 현상을 경험할 때 이란의 도움을 받으며 교류가 활발해졌다는 점을 인정했 다. 알 하마디 사무총장은 “단교 국가들이 영토와 영공을 모두 봉쇄했기 (이란과 교 류가 많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며 “이란과의 건강한 관계는 지역의 안정 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연말 시 단체예약 가능 맞춤메뉴(음식+주류) 문의 예약: +971.4.432.7966/7964 맞춤메뉴 문의:+971.50.428.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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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 오만 · 바레인 QATAR · OMAN · BAHRAIN
카타르 결국 퇴출하나…다음주 GCC 정상회의 주목 반년째 접어든 카타르 단교 사태와 관련, 다음달 5∼6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걸 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관심이 쏠 리고 있다. '형제국'으로 칭하면서 끈끈하게 연대했 던 GCC 6개 회원국(사우디아라비아, 쿠 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에서 카타르가 퇴출당할지를 놓고 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극적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전쟁과 테러가 난무하는 중동 안 에서도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종교 와 혈통을 고리로 삼아 안정과 경제적 번 영을 유지했던 걸프 지역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GCC가 설립된 1981년 이후 최악의 위기 와 긴장에 다다른 셈이다. 카타르가 GCC에서 제외된다면 단교 사 태는 회복하기 어려운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걸프 지역의 단교 위기가 봉합될 가능성 이 '공식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물론 단교 이후 카타르와 더 밀착한 이란과 사우디 의 충돌이 위험 수위까지 다다를 수 있다. 중동 전체의 안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뜻이다. 카타르 왕실 소유의 알자지라 방송은 30 일(현지시간)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 쿠웨이트가 5개 회원국에 모두 정상회의 초청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단 카타르도 초청했다는 것이다. 카타르와 연계된 인터넷 매체 알아라비 도 29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 가 카타르의 GCC 정상회의 참석에 동의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지 않다. 바레인의 하마드 빈이사 알칼리파 국왕 은 지난달 31일 "카타르가 태도를 바꾸지 않고 GC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나는 불 참하겠다"고 경고한 만큼 GCC 정상회의
가 무산될 수도 있다. 매년 말 열리는 GCC 정상회의의 주최국 은 순회식으로 결정되는데, 이번 회의가 단교 사태의 중재자로 나선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다. 올해 6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바 레인이 카타르의 친이란 정책과 테러리 즘 지원을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을 때부 터 카타르를 압박하는 최후 조치는 GCC 회원국 자격 박탈이라는 전망이 나왔었 다. 카타르는 지난 반 년간 사우디 측의 요구 (이란과 절연, 알자지라 방송국 폐쇄)를 일축하고 오히려 독자 노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GCC 정상회의를 계기로 카타르와 사우디 진영의 갈등이 해소된 적도 있다. 2014년 초 카타르의 무슬림형제단 지원 을 이유로 사우디 등은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가 그해 말 열
사진=올해 5월 열린 GCC 외무장관 회담[GCC 사무 국]
린 GCC 정상회의에서 카타르가 이집트 정부를 지지하기로 하고 외교 갈등이 미봉 됐다. 이집트 군사 정부는 이슬람주의 정 파 무슬림형제단을 탄압했다. 카타르의 회원국 퇴출이 제도적으로 어렵 다는 견해도 나온다. GCC 규약상 회원국 자격 박탈은 만장일 치여야 하는데 현재 중재국인 쿠웨이트와 중립국 오만이 이에 부정적이다. [연합뉴스]
고립무원 카타르…꽉 막혔던 숨통, 아시아서 튼다
이웃 걸프 국가의 일방적인 단교 선언으 로 일시적 공황까지 겪은 카타르가 반년 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 경제 주간지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5일 “카타르가 아시아 국가와 경제적 유 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 고 분석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전 에
너지장관은 매체에 “사우디아라비아 때 문에 발생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터키·남 아시아와 식료품·자재 수입 거래를 늘렸 다”면서 “인접국의 식량 수입에만 의존 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배웠다”고 말 했다. 고립으로 인한 자금 유출로 어려 움을 겪은 카타르국립은행(QNB)도 아시 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QNB는 아세안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 확장 을 모색하고 있다. QNB는 2020년까지 동 남아·아프리카·중동의 선도 은행이 되겠 다는 목표도 세웠다. UAE의 에미리트항공·에티하드항공과 함 께 중동 3대 항공사인 카타르항공도 단교 사태로 날개가 꺾였으나 아시아 시장 진 출을 통해 위기 타개에 나섰다. 카타르 항
공은 지난 6일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지 분 9.6%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는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 획이다. 현재 LNG 시장의 주요 경쟁국인 호주와 미국 기업들이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는 매출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카타르는 12년간 중 단됐던 세계 최대 가스 매장 지역인 노스 필드(North Field) 개발을 재개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7월에는 LNG 대폭 증산 계 획을 발표했다. 한편 알 아티야 전 장관은 사우디 등의 일 방적인 봉쇄 정책 대해 “자기 파괴적인 행 보”라며 비난했다. 그는 닛케이아시안리 뷰에 “우리는 세계 시장 어디에서든 대체 상품을 조달할 수 있다”면서 “소를 수입
하고 농업 개발 사업에 더 큰 비용을 투자 함으로써 내년에는 100% 자급자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는 지난 6월 역내 수니파 맹주 사 우디를 포함해 아랍에미리트(UAE)·바레 인·이집트로부터 국교 단교를 당한 후 고 립에 빠졌었다. 사우디와 국경을 맞댄 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카타르에게 단 교는 타격이 컸다. 물품 조달 통로가 막혔 고 특히 식량 부족 위기가 불거졌다. 미국 의 무기 전문가인 시오도어 카라식은 워 싱턴포스트(WP)에 “카타르의 해외 무역 의존도는 매우 높다”면서 “특히 식량의 99%를 수입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단 교 첫달인 6월 카타르의 수입액은 59억 리얄(약 1조 8215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40% 급감했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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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아프리카 MIDDLE EAST & AFRICA
유엔, 내전 격화한 예멘서 구호대원 철수 추진 예멘 수도 사나에서 내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유엔이 구호대원들의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유엔이 사 나에서 140명 이상의 구호대원을 철수 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 이라고 유엔 관계자 등을 인용해 보도했 다. 유엔 관계자는 "해외근무 직원들을 위 한 비행기가 지부티에 대기하고 있다"며 "전투가 공항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고 상 황이 매우 긴박하다"고 말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 대변인은 "
사진=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사나 공습[EAP=연 합뉴스 자료사진]
유엔이 사나에서 비필수 대원들을 줄일 계획을 하고 있지만 그들은 아직 안전하 게 이동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살레 전 예멘 대통령, 후티 반군 공격으로 숨져 내전 중인 예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이 최근까지 한 편이었던 후티 반 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알자지라> 등 아랍권 언론은 4일(현지 시각)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라디오를 인용해, 살레 전 대통령이 수도 사나의 자 택에서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 당해 사 망했다고 보도했다. 예멘의 소셜네트워 크(SNS)에는 살레로 추정되는 주검 사진 이 올라왔으며, 무장군인이 담요를 이용 해 주검을 트럭으로 옮기는 영상도 공개 됐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알자지라>는 “후티 반군이 예멘 라디오 등을 통해 주장한 것 이외에 독립적인 기 관에 의한 사실관계 확인은 아직 이뤄지 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알아라 비야> 방송은 “살레의 전인민의회당도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살레는 2011년 시작된 ‘아랍의 봄'으로 2012년 2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이 후 예멘은 2014년 9월 시아파 이란의 지 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수도 사나 를 점령하면서 또다시 내전에 휩싸였다.
2015년 3월부터는 수니파 사우디아라비 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이란의 세력 확 대 저지를 목표로 군사 개입을 시작하면 서 내전이 격화됐다. 살레는 후티 반군과 함께 하디 대통령 반대편에서 싸워왔으 나, 최근 후티 반군이 점령한 사나의 사 원 통제권을 두고 골이 깊어진 끝에 갈라 섰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전했 다. 살레는 지난 2일 사우디 주도의 동맹 군이 예멘 봉쇄를 풀고 공격을 중단하면 예멘의 휴전 중재에 나서겠다고 말하기 도 했다. 사우디와 하디 대통령 쪽은 환 영했으나, 후티 반군은 이를 비난한 바 있다. 사나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는 4일 <알자 지라>에 “후티 반군들이 살레군으로부터 수도 대부분의 통제권을 빼앗았다”고 확 인했다. 또 살레 쪽과 가까운 정보원도 이 방송에 살레의 최측근인 후세인 알하미 디 역시 숨졌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 원회(ICRC)는 “지난 5일간 (후티 반군과 살레군의) 사나 전투로 최소 125명이 죽 고 238명이 다쳤다”고 확인했다. [한겨레]
최근 며칠 동안 사나에서는 후티 반군과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세력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수십 명 이 숨졌다. 전날 후티 반군은 사나 남부 에 있는 살레 소유의 알예멘-알윰 방송 국을 장악했으며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사나 초소에 대한 공습을 강 화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 장은 예멘 내전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 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폭력 사태는 예멘 국민에게 가장 좋은 않은 시점에 찾 아왔다"며 "예멘 국민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에 휘말려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예멘 내전의 모든 당사자를 상대로
공중과 지상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 다. 지난달 4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부근까지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사우디는 한때 예멘의 항구, 공항, 육로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등 의 구호물자가 예멘에 3주 만에 전달되 는 등 국제구호단체의 활동에 차질이 빚 어지고 있다. 예멘 내전은 2015년 3월 사 우디 개입으로 국제전으로 비화했으며 지금까지 8천600여명이 폭격과 교전 등 으로 목숨을 잃었다. 약 700만명은 전적으로 구호 식량에 의 존하고 있고 어린이 수십만 명은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연맹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인정시 극단주의 부채질" 중동지역 22개 국가들로 구성된 아랍연 맹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 로 인정하면 향후 중동지역에서 "극단주 의와 폭력사태를 부채질하게 될 것"이라 고 경고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 등에 따르면 아랍연 맹은 이날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사무총 장 명의로 성명을 내고 "오늘날 우리는 그 러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정당화되지 않 는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말한다"며 "그 것은 평화나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극 단주의를 부채질하며 폭력에 의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는 평화에 적대적인 이스라엘 정부에만 유리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미 언론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 면 5일께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수도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미 대사관을 당장 예루살렘으로 옮기지 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 경
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상 은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팔레스타인에 평 화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워싱턴 사무 실을 폐쇄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역시 예루살렘을 독립된 팔레 스타인 국가의 수도로 세운 뒤 유대인이 나 무슬림, 기독교인들을 위한 거룩한 장 소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 예루살렘은 현재 국제법상 어느 국가에 도 소속돼있지 않다. 1947년 유엔이 예 루살렘에 ‘특별한 국제체제’라는 독특한 지위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48년 1차 중동전쟁 이후 이스 라엘은 예루살렘 서쪽 지역을 수도로 선 포했다. 1967년에는 동쪽 지역까지 점령해 1980 년 동·서 예루살렘 전체를 이스라엘의 영 원한 수도로 선포하는 법률까지 발효시 켰다. 국제사회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 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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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이사하기! 두바이 임대료 가이드 <1> 이사를 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집을 알아보고 있다면, 혹은 재계약을
RERA에서 정한 임대료 인상은 최대 20%까지다.
앞두고 임대료 인상 폭을 알아보고 싶은 거주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하지만 20 % 임대료 인상이 합법적이기 위해서는 부동산 가치가 40
마련했다. 두바이 임대료는 두바이 토지부 산하 기관인 부동산규제
% 이상 저평가 된 것이어야 하며, 대부분은 지역별 비슷한 부동산 가
청(Real Estate Regulatory Authority, RERA)에서 인상 폭을 정해두
치에 따라 인상 없음이나 5~15%의 인상률을 적용하고 있다.
고 있다. RERA 임대료 계산 페이지에서 현재 살고 있는 주거의 형태
이것은 임대 계약시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참고해두면 좋다.
와 임대료 등을 입력하면 임대료가 얼마나 오를지에 대해 가이드라인
또한 지역별로 최근 3년 간의 임대료 시세와 인상 표도 함께 마련했
을 제시해준다.
으니 참고해보자.
RERA 임대료 지수 확인하기 RERA Rent Calculator www.dubailand.gov.ae/English/Pages/RentalIncrease-calculator.aspx
사진=RERA 렌트 캘린터에서 임대료 지수를 확인하 기 위해 지역과 임대료 등을 임의 설정을 한 결과다. 임차인은 만약 임대인이 불합리하게 임대료 인상을 요구할 경우, 이 지수를 바탕으로 거부할 수 있다. 재계약을 앞두고 있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 이곳에서 임대료 지수를 확인하고 지역 부동산 시세를 알아놓는 것이 좋다.
If the rent of a property is less than 10 per cent of the average rent of a similar property in the same residential area there should be no increase. -부동산의 임대료가 동일한 주거 지역의 유사한 부동산 평균 임대료의 10 % 미만인 경우에는 추가 인상 할 필요가 없다. If the rent of a property is between 11 and 20 per cent less than the average rent of a similar property, the maximum increase is 5 per cent of the rent value. - 부동산 임대료가 유사한 동일한 주거 지역의 유사한 부동산 평균 임대료보다 11 ~ 20 % 낮은 경우 임대료의 5 %가 인상된다. If the rent of a property is between 21 and 30 per cent less than the average rent of a similar property, the maximum increase is 10 per cent of the rent value. - 부동산 임대료가 유사한 부동산의 평균 임대료보다 21 ~ 30 % 낮은 경우 임대료 상승분의 최대치는 10 %다. If the rent of a property is between 31 and 40 per cent less than the average rental of a similar property, the maximum increase is 15 per cent of the rent value. - 부동산 임대료가 유사한 부동산의 평균 임대료보다 31 ~ 40 % 적은 경우 임대료의 15 %가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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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주취감형’ 폐지 청원 20만건 돌파 술에 취한 채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처벌을 줄여주는 주취감형(酒醉減 刑) 또는 주취감경(酒醉減輕)에 대 해 청와대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놔 야할 시점이 임박했다. 청와대 홈페 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주취 감형 폐지’ 청원의 참여자가 3일 현재 청와대가 공식답변을 하기로 한 기준 선인 '한 달 내 20만 명'을 넘어 21만 1000여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 청 원은 지난달 4일 제기됐다. 청원 제기 자는 “술을 먹고 범행을 한다고 똑같 은 범죄를 저질렀는 데도 봐준다는 것 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제주 하도 철새도래지 AI 고병원성 확진…올 겨울 들어 두 번째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 서 최근 두 번째 검출된 H5형 AI 항원 도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 야 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 부의 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추가로 검출된 가운데 2일 고 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이로써 올 겨울 들어 제주 하도리 야생조류 분변 에 검출된 2건 모두 고병원성 H5N6형 AI 확진 판정이 났다.
‘화학적 거세’ 법안 국회 의결... 몰카범은 대상 제외 국회는 강간 미수범에 대해서도 이른 바 ‘화학적 거세’를 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화학적 거세’ 대상 범죄 에 강도강간미수죄를 추가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강간 등 상해.치상죄 및 아동.청소년 강간 등 살인.치사죄를 화학적 거세 대상범죄 에 추가했다.
한미, 역대 최대 공중훈련 시작…美 스텔스기 24대 투입 …3면에 이어 이번 훈련에 투입되는 미 공군 스텔스 전 투기만 24대에 달하는 셈이다. 북한이 전 례 없는 군사적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훈련 기간 미국의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 폭격기 B-1B '랜서' 편대도 한국 상공에 전개돼 폭격 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미 공군 전자전기 EA-18G '그 라울러' 6대, 전투기 F-15C 10여대, F-16 10여대 등이 국내 기지에 전개돼 훈련에 참가한다. 전자전기는 전쟁 초기 적의 방 공망과 지휘통신망을 무력화해 공습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한다. 우리 공군 전투기 F-15K, KF-16, FA-50 등과 주한 미 7공군 항공기까지 합하면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공군 항공기 는 230여대에 달한다. 한미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유사시 북한
사진=4일 아침 국내 기지 이륙하는 F-22 전투기[공 군 제공]
군 항공기의 공중침투를 차단하고 북한 상공에 침투해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핵·미사일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유사시 북한 핵심 표적 700여개 타격 임 무를 한미 항공기에 부여하는 연합 작전 계획인 '공중임무명령서'(Pre-ATO)를 적 용해 주·야간 훈련을 한다. 한미 연합훈 련의 Pre-ATO 적용 방침이 공개된 것은
전병헌·이우현·최경환·김재원…매서운 '사정한파' 여야 정치권을 겨냥한 검찰의 칼날이 매 서운 초겨울 추위와 맞물려 강력한 ‘사정 한파’를 일으키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4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 석을 지난달 20일에 이어 2번째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 말고 GS 홈쇼핑에서도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집 중 추궁했다. 검찰에 따르면 GS홈쇼핑은 2013년 한 국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 했다. 당시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이자 e스포츠 협회 명예회장을 겸하고 있었다. 검찰은 문제의 돈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GS홈쇼핑을 문제 삼지 말아 달라’는 취 지로 전 전 수석에게 건네진 뇌물이라고 본다. 검찰은 2014년 롯데홈쇼핑이 e스
포츠협회에 건넨 후원금 3억원도 뇌물이 라는 입장이다. 앞서 검찰은 롯데홈쇼핑 후원금만 갖고 전 전 수석에 대해 뇌물수 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 서 기각됐다. 검찰은 GS홈쇼핑 기부금까 지 더하면 액수가 거의 5억원에 육박하는 만큼 이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다 는 방침이다. 전 전 수석은 혐의를 전면 부 인했다. 그는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GS홈 쇼핑 기부금의 성격을 묻는 기자들에게 “ 저와 상관없는 일이고 모르는 일”이라고 롯데홈쇼핑 후원금과 똑같은 해명을 내놓 았다. 검찰은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에 게 1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 로 사업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전기공사 등을 하는 건축업자인 A 씨는 2015년 이 의원에게 돈을 건넸는데 검찰은 당시 이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 회 소속이었던 점을 들어 대가성 있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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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이다. 한미 공군은 수도권을 위협 하는 북한군 장사정포를 정밀 타격하고 북한군 특수부대의 해상 침투를 차단하 는 연습도 하게 된다. 공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 연합전력 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 우주작전본부(KAOC)의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지속 작전을 운영함으 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연합항공작전 절 차 숙달과 군수 지속지원 능력 등 전시 임 무수행 능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 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 원회는 지난 3일 이번 훈련에 대해 "가뜩 이나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일촉즉발 의 핵전쟁 국면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군 사적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한 전쟁 억 제력을 틀어쥔 우리의 인내성과 자제력 이 한계를 넘어서게 하고 있다"며 반발했 다 .[연합뉴스]
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밖에도 여러 사업가나 정치 권 인사들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의원의 직접 조사가 불 가피하다”고 말해 조만간 소환을 통보할 뜻을 내비쳤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은 5일 검찰에 피 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정부 장관이던 2014년 이병기(구속) 당시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국정원 예산을 늘 려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아 챙 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의 돈은 국정원 장에게 배정된 특수활동비 일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최 의원 관련) 조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말해 수사 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검찰이 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20대 국회 들 어 처음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세계일보]
마리스 클리닉은 피부 속부터 근본치료 얼굴안색은 스트레스와 건강의 척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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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
여야, 시한 초과 이틀만에 새해 예산안 극적 타결
한 달 맞은 5·18암매장 흔적 못 찾아…"계엄군 양심고백 절실"
최대 쟁점 공무원 증원 규모 9천475명 합의 법인세 최고세율 구간 3천억원 이상으로 상향 여야는 4일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처 음으로 법정 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 협 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법정 시한을 이틀 넘겨 여야가 지각 합의 에 도달함에 따라 이르면 이날 본회의에 서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 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 회 의원회관에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지원 예산 등 쟁점 예산에 대한 최종 담판 을 마무리 짓고 협상안을 발표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규모는 애초 정부 원안인 1만2천221명에서 다소 줄어든 9천475명 수준으로 확정한 대신, 정부가 2018년도 공무원 재배치 실적을 2019년도 예산안 심의시 국회에 보고하 도록 했다. 다만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유보 의견 을 달았다.
최저임금 인상 보전을 위한 일자리 안정 자금 지원은 2조9천707억원으로 하되, 2019년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재정 지 원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에서 편성하고 현행 직접지원 방식을 근 로장려세제 등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 하는 계획을 내년 7월까지 국회에 보고 하도록 했다. 또 초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세 인 상안은 정부안을 유지하는 대신 법인세 의 경우 최고세율(25%) 과세표준 구간을 3천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모태펀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세출예산을 1천억 원 이상 증액키로 했다. 한국당은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도 입장 을 유보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2018년 도 누리과정 일반회계 전입금 규모는 2조 586억원으로 하고, 2019년 이후 누리과 정 지방교육자치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
다. 각각 4월과 7월로 예정된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지급 시한은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9월 이후로 연기하고, 만 0세에서 5 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수당의 경우 2인이상 가구 기준 소득 수준 상위 10% 는 제외했다. 기초연금 지급액은 정부 원 안인 25만원 인상안을 그대로 유지하되, 소득 수준을 배려한 차등 배려가 가능하 도록 중장기 기초연금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남북협력기금과 건강보험 재정 일반회계 전입금은 각각 400억원, 2천200억원 감 액했다. 여야는 예결위 소소위 등 논의 사항을 지 켜본 뒤 예산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 시간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은행 예금금리 연 2%대 다시 열렸다 4일부터 최고 0.3%P 인상 인터넷은행 연2%대 중반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25%에서 연 1.5%로 인상되면서 ‘은행 정기예금 연 2%대 시대’가 다시 열렸다. 은행들은 4일 부터 차례로 최고 0.3%포인트 인상된 정 기예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4일 부터 정기예금 기준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3%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달 30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 트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 대표 예금상품인 ‘신한플러스 월복리 정기예금’은 기존 최고 연 2%에서 연 2.1%로 0.1%포인트 오른다. 적금 상 품도 인상된다. ‘신한 헬스플러스 적금’은 기존 최고 연 2.0%에서 연 2.1%로 오를 예정이다. KEB하나은행도 4~5일께 최고 0.3%포인트 예금금리 인상에 나선다. 이 에 따라 ‘하나머니세상 예금’은 최고 연
1.9%에서 연 2.2%로, ‘e플러스 정기예금’ 은 최고 연 1.5%에서 연 1.8%로 오른다. 농협은행은 오는 6일께 예금금리를 0.2~0.3%포인트 인상한다. 최고 연 2.12%에서 판매되던 ‘왈츠회전예금2’는 연 2.32%로 약 0.2%포인트 올리고, ‘e금리우대예금’도 연 1.85%에서 연 2%대 로 조정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예금금리 인상에 나선 우리 은행은 지난 1일부터 위비슈퍼주거래 예금 등 11개 정기예금의 예금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위비슈 퍼주거래예금은 기존 연 1.8%에서 0.3% 포인트 인상된 최고 연 2.1%로 금리가 조 정됐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예금금리 인상에 들어 갔다. 케이뱅크(K뱅크)는 다음달 2일까지 연 2.4%로 금리를 올린 ‘주거래우대 정기
예금’을 한시 판매한다. ‘코드K 정기예금’ 역시 금리를 연 2.25%로 인상했다. 연 2%대의 은행 예금은 한동안 지속될 전 망이다. 특히 최고 우대혜택을 반영한 상 품과 모바일 전용 상품은 2% 중후반대에 서도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 행 관계자는 “한동안 수요가 적었던 은행 예적금 재테크가 부활할 가능성이 높아졌 다”고 전했다. 다만 예·적금뿐 아니라 대출금리 역시 인 상될 전망이다. 한 은행 임원은 “시장금리 오름세가 주춤한 만큼 단기간 대출 금리 가 갑작스럽게 인상될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 적으로 대출 금리는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
"가상화폐, 화폐 아냐" 정부, '법무부 주도' 거래 규제 추진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 투기 광풍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가 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 회의를 법무부 가 주도하기로 결정, 가상화폐 투기 부작 용에 대해선 보다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4일 오전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 동 TF'를 열고 법무부 중심으로 TF를 개 편, 신속하게 규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가상화폐는 화폐 나 금융상품이 아니며, 정부가 가치의 적 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어 9월 관 계기관과의 협력 아래 '가상통화 대응 방 향' 후속 조치를 각 기관에서 차질 없이 추 진해 온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최근 가상화폐의 사행성 투기 거래가 더욱 과열되고 가상화폐를 이용 한 범죄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다. 정부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법무부가 TF의 주관부처가 되어 추가 규 제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 회 정무위원회 공청회에 참석 "최근 가상 화폐 열풍은 다른 투자자들이 자기가 산 것보다 높게 사 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투자에 뛰어드는, 다분히 '폰지 수법' 특 성이 발휘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 다"며 가상화폐 강력 규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증권 거래 소에서 가상통화 발행을 가격 띄워 팔아 치우는 '펌프 앤드 덤프'라고 표현하는 등 투자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가상화폐는 기존 금융 시스템 에 대한 대체 화폐로서 잠재적 약속 실행 을 하지 못하고, 지급 제한, 높은 변동성 등 화폐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가상화폐 거 래소의 합법화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나 타냈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통
옛 광주교도소 5·18 암매장 의심지역 발 굴조사가 법무부 최종 승인 이후 본격적 인 착수에 들어간 지 3일 한 달째를 맞 았다. 문화재 출토방식으로 이뤄진 발굴조사를 통해 땅을 파내고 되메운 흔적만 드러났 는데, 5·18 당시 사라진 사람들 행방을 증 언해줄 핵심 목격자의 양심 고백과 정부 차원 진상규명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18기념재단과 5월 3 단체(유족회·구속자회·구속부상자외)가 주도한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교도소 5·18 암매장 추정지 발굴조사는 이날까지 별 다른 성과 없이 한 달간 이어졌다. 재단 등은 1995년 5월 29일자 서울지방 검찰청 '12·12 및 5·18 사건' 조사자료를 토대로 5·18 당시 3공수여단 등 계엄군 병력이 주둔했던 옛 교도소를 암매장지 로 지목했다. 재단은 3공수 본부대대 소령 계급 지휘 관으로 광주에 투입된 김모씨가 검찰 조 사 때 남긴 약도를 단서 삼아 고고학 분야 연구기관인 대한문화재연구원과 옛 교도 소 북쪽 담장 주변에서 문화재 출토방식 으로 땅파기를 시작했다. GPR 이상 징후가 나타난 옛 교도소 남 쪽 담장 주변 소나무숲 등지를 지난달 28∼29일 조사했는데 앞서 결과와 마 찬가지로 5·18 행방불명자 유해나 소지 품 등 암매장 흔적 대신 과거 굴착 이력 만 나왔다. 너릿재 일원은 터널 주변 땅속 60㎝ 깊이에서 의심물체가 탐지됐으나 광주-화순을 잇는 간선도로망에 속해 발 굴 착수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재단은 '공수부대 지휘부가 1980년 5월 27일 이후 암매장 관련 내용을 신고하라 는 명령을 하달했다'는 군 관계자 증언 기 록을 토대로 광주에 잔류·복귀한 병력이 암매장 흔적을 없앴을 것으로 본다. 계엄군이 5·18 희생자 암매장뿐만 아니 라 사후 증거 인멸까지 조직적이고 은밀 하게 행했을 것이라는 분석인데 진상규 명을 위해서는 당사자 증언이나 핵심 기 록이 나와야만 한다. [연합뉴스]
한 투기 현상을 보면 가상화폐 거래소 등 을 금융권에 포섭해 금융회사와 같은 공 신력을 부여하면 안된다"면서 "법무부 등 일부 기관은 가상화폐 거래소의 영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도 상당히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 의원들은 법무부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를 주도하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 을 밝혔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법 무부가 주도하는 것은 재고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뜻을 밝혔고, 최운열 더불어 민주당 의원도 "규제를 법무부 중심으로 한다는 것은 걱정스럽다. 기본적으로 법 무부는 산업 활성화보다는 규제 마인드 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December 7 - 13 2017
21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배우가 없다?"..신원호PD의 연기자 발굴 법
'냉부해' 고든 램지 등장 유명 셰프 고든 램지가 등장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에서는 홍성흔, 오승환 편이 그려졌다. 이어 3주년 특집 스페셜 셰프로 고든 램지가 출연했다. 고든램지는 셰프가 아니라는 김풍에게 헤어드레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15분 안 에 요리대결을 한다는 말에 “난 5분 만에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잠시 쉼표 찍는 시간"… '비정상회담', 시즌1 종료 ‘비정상회담’이 잠시 시청자의 곁을 떠난다. 4일 밤 JTBC ‘비정상회담’이 방송됐다. ‘비정상회담’은 이날 시즌1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전현무는 “안타까운 소식 인데 저희가 3년 반이 됐다”며 “잠시 재정비하고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지 게 됐다”고 시즌1 종료를 알렸다.
태연 측 "피해자에 연락 후 사과, 악성댓글 강경대응"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은 2일,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분들 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다시 한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 밝혔다.
할로웨이, 알도에 TKO승 2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 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18’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 언 맥스 할로웨이가 조제 알도를 3라 운드 4분 51초 만에 TKO로 꺾고 타이 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는 지난 6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같은 방식으로 알도를 제압하며 챔피언 벨 트를 지켜냈다.
요즘 드라마판에서 자주 들리는 얘기가 " 배우가 없다"다. 물론 제작진이 '원하는' 배우의 수를 의미한다. 워낙 드라마판이 커지고 플랫폼도 다양해지다 보니, 드라 마 수는 많아지는데 정작 여기에 출연할 배우들이 적다는 것. 이 때문에 중견 배우 들은 같은 시기에 방영되는 드라마에 줄 줄이 출연을 하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겹 치기 출연까지 하는 불상사도 발생하곤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잠재력이 크고 성 장 가능성이 높은 신인 배우들을 발탁하 기도 한다. 그 예가 바로 SBS '사랑의 온 도'의 양세종, KBS 2TV '매드독'의 우도환,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원진아 등 이다. 연기 경험은 적지만, 주연 배우로서 손색이 없다는 판단 하에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 그리고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의 신원호 PD와 SBS '의문의 일승' 신경수 PD 등은 연극 뮤지컬 쪽으로 눈을 돌려 연 기 잘하는 배우들을 캐스팅, 좋은 시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신인 배우들을 대 거 기용해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던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주간지 피플 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 (World’s Hottest Boy Band)’으로 소개됐 다. 12월 11일자 피플지는 ‘2017 아메리칸 뮤 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단독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 과 이들의 팬클럽 아미(ARMY)를 소개했 다.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 설명했다. 피플지는 앞서 지난 AMA 직 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놓치지 말 아야 할 순간”이라 극찬했다.
u 예) 200디람 결제 시 60디람 할인 u 쿠폰 사용 기간: 20일이내 u 재방문 시 사용 가능 u 1인 식사메뉴 제외
04 553 8689 1st Fl, Pacific 빌딩, 티콤 (MMA fitness club 빌딩) < 버 두바이점 오픈! > M Floor of Rainbow hotel, Bur dubai facebook.com/beefkingdubai *무료 주차 가능 *단체 예약 및 생일파티 환영
December 7 - 13 2017
표명이다. SBS '육룡이 나르샤'와 '의문의 일승'의 연출자인 신경수 PD 역시 일찌감 치 연극 무대로 눈을 돌려 캐스팅을 진행 해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해수도 신경수 PD의 눈에 띄어 '육룡이 나르샤' 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을 수상한 진선규 역시 '육룡이 나르샤'에 남은이라는 중요한 역할로 출연한 바 있 다. 극중 윤균상의 친한 동생인 딱지 역 의 전성우, 소름돋는 연기 내공을 보여준 윤나무 등도 공연계를 주름잡는 배우들이 다. "배우들이 없다"고 한탄하기보다는 새 로운 얼굴들을 발굴해낼 줄 아는 연출자 들의 슬기롭고 바람직한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OSEN]
美 피플지 "방탄소년단,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 그룹" 90일 넘긴 KBS 총파업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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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주인 공으로 박해수를 내세웠다. 박해수는 시 청자들에게 아직 많이 낯선 배우다. 소위 말하는 '꽃미남'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 가 적지도 않다. 하지만 박해수의 연기력 은 이미 연극판에서 정평이 나 있다. 연 극 '맥베스', '벚꽃동산', '프랑켄슈타인', ' 남자충동', '유도소년'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놀라운 연기 내공을 뽐 내온 베테랑 배우다. 박해수의 무대 연기 를 본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언젠가 터질 박해수의 저력을 기대해왔다. 비단 박해 수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슬기로 운 감빵생활'에는 공연계에서 더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다. tvN '비밀 의 숲'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이 규형, 조승우가 극찬을 보낸 김성철을 비 롯해 박호산, 김경남, 정재성, 정민성 등 이름은 생소하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존 재감을 발산해왔던 배우들을 볼 수 있다. 이는 곧 극과 캐릭터의 매력이 탄탄하다 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인지도, 화제성보 다는 배우들의 연기 내공과 작품성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자신감의
방탄소년단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 워즈(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등 3관 왕을 차지했으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MMA)’에서는 봄날로 ‘올해의 베스트송’ 등 5관왕을 수상했다. [텐아시아]
3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기존 일요일 오 후 4시 50분에 방송되던 KBS 2TV '해피선 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스페 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이는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된 KBS 총파 업 여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인력 부족 으로 인해 대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은 결 방과 정상방송을 오가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파업은 벌써 90일을 넘어선 상태. KBS는 아직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만큼 파업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SEN]
연예 · 스포츠 ENTERTAINMENT · SPORTS
[러시아W조추첨]한국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F조 편성, 험난하다 신태용호의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상대 가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 북유럽 의 스웨덴, 북중미 강자 멕시코와 함께 싸 우게 됐다. 한국 축구 A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러시 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벌어 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에 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 성됐다. 레전드 칸나바로(광저우 헝다 감독)가 한 국의 운명을 결정했다. 그는 한국(코리아 리퍼블릭)이 적힌 공을 4번 포트에서 뽑 았다. 일본과 마지막에 희비가 엇갈렸다. 칸나바로는 4번 포트에서 남은 공 2개(한 국, 일본) 중 한국 공을 먼저 뽑았다. 그 결
과 한국은 F조에 들어갔다. F조엔 앞서 1 번 포트에서 독일, 2번 포트에선 멕시코, 3 번 포트에선 스웨덴이 들어가 있었다. 조추첨자로는 8명의 레전드 뱅크스(잉 글랜드), 시모니안(러시아), 포를란(우루 과이),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블랑(프랑 스), 카푸(브라질), 푸욜(스페인), 칸나바 로(이탈리아)가 나섰다. 추첨 원칙은 같은
대륙의 국가는 한 조에 들어가지 않는다. 단 유럽은 한 조에 2개팀까지 들어갔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 일 순으로 맞대결한다. 스웨덴과는 6월 18일 니즈니 노보그로드에서 1차전을 갖 는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와는 6월 24일 로스토프에서 싸운다. 마지막 독일과의 3 차전은 6월 27일 카잔에서 대결한다. 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에서 러 시아, 이집트, 우루과이와 싸우게 됐다. 이 란은 포르투갈, 스페인, 모르코와 함께 B 조에 속했다. 호주는 프랑스, 페루, 덴마크 와 C조가 포함됐다. 일본은 폴란드, 콜롬 비아, 세네갈과 H조에 들어갔다. [조선일보]
‘외인 재계약 완료’ KIA, 양현종-김주찬만 남았다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KIA가 차분히 오 프시즌을 정리하고 있다. 이제 에이스 양 현종(29)과 외야수 김주찬(36)과의 협상 만 남았다. 여기까지 마무리되면 KIA의 오 프시즌은 성공적으로 끝난다. KIA는 30일 올 시즌 뛰었던 세 명의 외국 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 했다. 헥터 노에시, 로저 버나디나, 팻 딘 이 모두 올해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에 도 장을 찍었다. 헥터는 200만 달러, 팻 딘은 92만5000달러, 버나디나는 110만 달러 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자, 팀 의 핵심 전력인 외국인 선수들과 어렵지 않게 합의에 이른 것은 큰 성과다. 2년 연 속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헥터는 2년 연속 200이닝에 올해는 20승을 거둔 특 급 외국인 투수다. 올해 9승을 보탠 좌완 팻 딘은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으로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호타준족 버나디 나는 타율 3할2푼에 27홈런, 32도루를 기록하며 팀 타선의 활력소로 맹활약했 다.
KIA는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외부에는 눈 을 돌리지 않고 집안단속에 총력을 기울 이고 있다. 우선 팀의 리빌딩과 성적이라 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김기태 감 독과 3년 재계약했다. 3년 총액 20억 원 이라는 KBO 사령탑 정상급 대우를 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과의 협상도 무난하 게 끝냈다. 2차 드래프트에서도 큰 손실 없이 젊은 내야수 3명(최정용 황윤호 유 민상)을 잡았다. 현재까지는 대단히 성공 적이다. 이제 남은 것은 양현종과 김주찬과의 협 상이다. 김주찬은 올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양현종은 엄연히 말하면 FA 신분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해 팀 사정 상 1년 계약을 했다. FA 자격을 재취득할 때까지 3년간 단년계약을 해야 한다. 사 실상 올해 남은 3년의 계약을 모두 몰아 서 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KIA는 최대 관심사인 양현종과 이미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구단은 구체적인 금액 을 제시했다. 역대 투수로서는 최고 수준 의 대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최고 연
봉(이대호 25억 원) 경신이 확실시된다. 양현종의 답을 기다리는 단계인데 조만 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KIA에 대 한 양현종의 충성심이 워낙 강하다는 것 은 호재다. 협상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것 으로 알려졌다. 김주찬과도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태 세다. 지금까지 많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협상 분위기가 아주 긴박하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김주찬 을 데려갈 만한 팀이 많지 않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 고 보상 규정도 장벽이다. 대개 베테랑들 의 FA 협상은 연간 액수에 대한 이견차보 다는 보장 기간에 대한 이슈가 더 크다. 김 주찬 협상도 이 부분이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OSEN]
빙속여제 이상화, 월드컵 3차 500m 은메달… 고다이라 또 우승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 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 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36초 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이날도 마지막 조에서 현재 여 자 500m 최강자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와 함께 뛰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100m 구 간을 4위의 기록으로 통과했으나 중반 이 후 속도를 붙이며 고다이라에 이어 2위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500m 세 번째 은메달이 다. 개인 최고기록 36초 36에는 못 미치지 만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36초 대에 진입하며 기록이 점차 향상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차 월드컵 500m 1·2차 레이스 에서 7위에 3위에 그치며 잠시 주춤한 모 습을 보인 것에서 벗어나 제 컨디션을 찾 은 모습이다. 전날 1,000m에서 넘어져 최하위에 그쳤 던 고다이라는 36초 53으로 이상화가 갖 고 있던 캘거리 올림픽 오벌의 트랙 레코 드를 경신하며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건재 를 과시했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월드 컵 500m 레이스 다섯 차례를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21번 연속으로 여자 500m 레이 스를 제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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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RAVEL
[여행의 향기] 오페라 '나비부인'의 그곳… 일본 속 작은 유럽 가볼까 일본 근대화 진원지 나가사키 일본 남부 규슈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나가사키는 우리에게 짬뽕과 원자폭탄으로 유 명하지만 원래 일본 근대화산업의 시작점이 된 유서 깊은 곳이다. 그 때문에 나가사키 는 역사 깊은 성당과 순교지, 서양식 저택과 유적지 등 이국적인 풍경을 도처에서 만 날 수 있다. 반도와 수많은 섬 그리고 아름다운 항구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나가사키 로 늦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출생의 성악가인 미우라 다마키가 1915 년부터 20여 년간 유럽과 미국을 돌면 서 2000회에 걸쳐 ‘나비부인’을 공연했 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지키며 순정을 바친 여인의 처절 한 모습이 푸치니의 애절하면서도 감미 로운 선율로 그려진다. 그 선율을 음미하며 내려다 본 바다에는 거대하고 평온한 크 루즈가 유유히 지나간다.
일본 근대화 이끈 나가사키 개항 사연 많은 일본 26성인 순교지 나가사키는 일본 근대화 문물을 최초로 받아들인 역사적인 도시다. 나가사키의 개항 역사를 외국 문물이 본격적으로 들 어온 메이지 유신 이후 생각하는 이가 많 지만 실상 나가사키항이 개항된 것은 1571년이었다. 나가사키 근대의 풍경을 보려면 구라바엔에 가야 한다. 구라바엔은 글로버 가든의 일본식 표기다. 구라바엔은 근대화에 문을 연 나가사키에 정착한 서 양인 거류지 사람들의 저택을 옮겨온 곳이다. 원래 구라바엔은 나가사키 시내에 있었 지만 글로버, 링거, 오르트 주택 등의 서양식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을 나가사키항이 한눈에 보이는 미나미야마테 언덕으로 옮기며 관광지화됐다. 구라바엔은 두 개의 게이트가 있다.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결국 한 곳으로 나오기 때 문에 관람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지만 대개 관광객은 2게이트인 구 미쓰비시 제2도크 하우스부터 본다. 1896년 미쓰비시 중공업의 나가사키 조선소에 세워져 있던 서양식 건축물을 이곳에 옮겨온 것이다. 당시 수리선 승무원을 위한 숙박시설로 사용된 도크 하우스는 글로버 가든의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이곳 테라스에서 나가사키 항구의 아름 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도크하우스 안에는 외국 선박의 모형과 당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2게이트 쪽에서 가 장 눈에 띄는 곳은 구 워커 저택이다. 저택 주인인 로버트 워커 선장은 1873년 건너온 영국인으로 일본 해운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이다. 워커 저택에서 건너편에 는 영국 상인이자 사업가인 프레드릭 링거의 구 링거 저택이 있다. 일본의 중요문화재 이기도 한 링거 저택 안에는 100년 된 오르골이 있다.
오페라 ‘나비부인’의 모티브 된 글로버 정원 링거 저택에서 나와 언덕 아래로 내려 가면 1878년 세워진 일본 최초 서양 음 식점인 ‘지유테이’가 이곳으로 옮겨왔다. 음식점으로 쓰이다가 폐업한 뒤 한동안 검찰관의 관사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찻 집이 됐다. 1863년 미나미야마테 언덕 에 지어진 ‘구 글로버 저택’은 구라바엔 중심에 있다. 가장 오래된 서양식 목조건 축으로 위에서 보면 네잎 클로버 모양이 다. 아치형 회랑기둥이 세워진 테라스와 고풍스러운 지붕을 얹은 저택은 동그란 꽃밭과 어우러져 대단히 이국적이다. 기 모노를 입은 일본 여인들이 저택의 꽃밭에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1859년 스코틀랜드에서 나가사키로 건너온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는 글로버상회를 설립했다. 글로버는 일본 근대화의 막대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글로버는 무기와 선 박을 일본으로 수입해 팔고 일본의 고급차를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 수출한 일종의 중 계무역업자였다. 단지 이에 그친 것이 아니라 다카시마 탄광을 개발해 일본 최초로 석 탄 채굴에 증기기관을 도입하고 미쓰비시 조선소를 최초로 설립했다. 일본이 유럽에 뒤지지 않을 만큼 강력한 경제력을 갖추게 해준 인물이다. 일본 젊은이 들이 유럽으로 공부하러 갈 때도 아낌없이 지원해줬다고 한다. 글로버의 삶 또한 범상치 않았다. 글로버의 아내 쓰루는 게이샤 출신이었다. 이 두 사 람의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작곡됐다고 전해진 다. 구 링거 저택으로 가는 길에 오페라 ‘나비부인’의 한 장면을 옮겨 놓은 듯한 미우 라 다마키의 동상이 있다. 작곡자 푸치니의 동상도 있다. 전시된 일본 신문에는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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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는 가톨릭 역사의 중요한 기점이 된 곳이기도 하다. 1587년 도요토미 히데요 시가 금교령을 내렸지만 신앙의 물결은 잔잔히 퍼져나갔다. 가톨릭에 대한 탄압은 계 속됐고, 교토와 오사카에서 24명의 외국인 선교사와 신자가 체포됐다. 나가사키까지 끌려가는 순례의 길을 걷는 도중 2명이 더 체포돼 모두 26명이 1597년 2월5일 니시 자카 언덕에서 순교했다. 니시자카 순교지에 오르면 십자 문양의 벽에 부조로 조각한 26성인의 모습을 볼 수 있 다. 부조의 26성인 조각상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몸집이 작은 어린 순교자의 조각상을 볼 수 있다. 12~14세의 소년들이다. 가장 어린 12세 소년 루도비코 이바라키에게 배 교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나에게 십자가를 달라’며 순교했다. 26 명의 수만큼 가로로 길어진 십자가에서 엄숙함이 느껴진다. 이 기념비 뒤에는 26성인 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에는 26성인의 자료와 가톨릭 금지령에 관련된 자료, 순교자의 유해가 안치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삼국시대 한반도에서 제작된 것으 로 여겨지는 ‘동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다. 반가사유상을 보면 일본에서 박해받은 가톨릭 신자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든다. 나가사키는 작은 로마로 불릴 만큼 가톨릭 신자가 많았다. 가톨릭 신자에 대한 혹독한 탄압은 개항되기까지 250여 년간 지속됐 다. 신자들은 불교도로 가장해 비밀스러운 신앙생활을 지속했는데, 그들을 ‘기리시탄’ 이라 한다. 몰래 천주교를 믿는 기리시탄의 집에서 발견한 반가사유상은 예수를 상징 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리시탄에게 예수를 대신한 동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박해의 절망 속에서 품고 있던 희망이었을지도 모른다. 1853년 개항 이후 나가사키 항구를 중심으로 선교사들이 다시 들어왔다. 1862년 로 마가톨릭은 니시자카 언덕에서 순교한 26인을 성인으로 추대했다. 프랑스 선교사 프 티장 신부는 일본 최초의 가톨릭 순교지인 니시자카에 성당을 세우려 했다. 그러나 거 류지 내 외국인들에게만 종교 활동이 허락됐기 때문에 1864년 니시자카가 잘 보이는 오우라 마을에 성당을 세웠다.
원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평화공원 나가사키를 성지로 떠올리는 이유는 가톨릭이 박해를 받은 땅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가사키는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곳이다. 오우라 천주당은 원자폭탄의 투하로 훼손됐으나 반전(反戰)과 평화의 상징물로 복원하지 않고 있다. 모진 역사 속을 꿋꿋이 버텨온 성당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성당이다. 하얀 외 관은 빛이 바랬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소박하면서 경건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오우라 성당에는 관광객과 천주교 신자의 순례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1945년 8월9일,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평화 공원은 원폭 중심지에 자리한다. 원폭의 참상을 알려 ‘세계 평화를 지키자’라는 의미 로 원폭 자료관과 평화공원을 만들었다. 원폭 자료관에는 원자폭탄이 투하된 경위, 폐 허가 된 나가사키의 모습과 피폭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담긴 사진, 핵무기의 사진과 모형, 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당시 마쓰야마초 일대에 살고 있던 1700여 명의 사람들 은 방공호에 있던 9세 소녀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나가사키 인구 24만 명 중 15 만 명 이상이 사망했거나 부상당했다. 한국인도 1만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참혹한 전쟁의 기록은 자료관을 돌아보는 내내 말을 잃게 한다. 공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원폭낙하 중심지비를 볼 수 있다. 검은 돌로 만들어진 네 모난 비석은 원자폭탄이 터진 상공, 약 500m 지점을 향해 서 있다. 공원 북쪽에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나가사키 평화 기념상이 있다. 이 지역 출신 조 각가 기타무라 세이보가 5년에 걸쳐 완성한 청동상이다. 하늘로 들어 올린 오른손은 전쟁의 위협을, 가로로 뻗은 왼손은 평화를 의미한다. 청동상의 감긴 눈은 원폭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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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영화 LIFE STYLE - MOVIE
기억의 밤 Forgotten, 2017 MOVIE
납치당했다가 19일 만에 무사히 집에 돌아온 형은 어딘가 묘하게 달라졌다
신경쇠약을 겪는 삼수생 진석(강하 늘)에게는 여러모로 완벽한 형 유석 (김무열)이 있다. 그런 형이 온 가족 이 새집으로 이사하던 날 정체 모를 괴한들에게 납치당한다. 19일 만에 무사히 집에 돌아온 형은 어딘가 묘 하게 달라졌다. 왼쪽 다리를 절던 그 가 오른쪽 다리를 절고, 급기야 멀쩡하게 걷는다. 밤중 에 홀로 외출을 하고서 경찰인 줄 알았던 사람들과 은 밀히 만나 수상한 대화를 나눈다. 다음날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자 유석은 진석이 꿈을 꾼 거라고 발뺌 한다. 심지어 동생이 자는 사이 그에게 몰래 해를 끼치 려고도 한다. 그런데 형이 이상해졌다고 주장하는 진 석의 말을 듣는 엄마(나영희)도 어딘가 이상하다. 아 버지(문성근)는 공포심에 집을 벗어나려는 진석의 앞 을 가로막는다.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가진 진석의 시 점에서 알 수 없는 일이 계속되는 것을 보여주다 깜짝 반전이 등장하고, 이를 한겹 벗기고 나면 또다시 반전 이 드러나는 흐름이다. 마침내 결말을 알고 난 후 완 성된 큰 그림은 의외로 단순하지만 진실이 드러나기 까지 관객의 호기심을 견인하는 기술은 나름 성공적이
기억의 밤 미스터리, 스릴러 I 한국 I 109분 감독 장항준 출연 강하늘(진석), 김무열(유석) 등
KBS World 주간 편성표
다. 그렇게 <기억의 밤>은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 를 준다. 지난 수십년간 성공했던 많 은 장르물의 연출과 구성을 적절하 게 활용하는 전술이 주효했다. 많은 스릴러영화와 드라마의 선례가 머 리에 스치지만 알면서도 속고 몰입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셈. 여기에 강하늘이 장르에 필 요한 연기를 정확하게 해내며 극을 흡인력 있게 이끌 고 김무열, 나영희, 문성근이 묵직하게 그를 보조하며 영화의 균형을 잡는다. 때문에 매우 한정된 공간에서 스토리가 전개됨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규모에 비해 상 대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타율이 높은 편이다. 하 지만 반전이 드러나고 드라마가 개입하는 후반의 전 개는 설정이 과도한 느낌이 강한데, 이 역시 일부 장르 물이 가졌던 고질적인 문제와 겹친다는 점이 아쉽다. 한국의 어떤 사건에서 비롯된 황량한 정서를 굳이 설 명적으로 제시한 패착이나 중간중간 드러나는 설정상 의 오류도 자꾸 눈에 밟힌다. <라이터를 켜라>(2002), <불어라 봄바람>(2003) 이후 오랜만에 장편영화 연 출작으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의 신작.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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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춘 K-POP으로 빛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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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매드독
안녕하세요
개인주의자 지영씨
나쁜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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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 13 2017
라이프 스타일 - 음식 LIFE STYLE - FOOD
꽃게로 만든 근사한 요리
매운 꽃게 볶음
꽃게 대하탕
꽃게 그라탱
꽃게를 한 차례 튀긴 뒤 고추와 마늘을 넣어 볶아 마치 중국식 깐풍기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매 운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나 타이고추를 넣어 즐 겨도 좋다. 꽃게를 튀겨서 볶기 때문에 감칠맛이 한층 더 살아나는 메뉴로 청량감 있는 맥주와 함께 곁들여 즐기면 더할 나위 없는 안줏감이 된다.
제철 별미인 꽃게와 대하는 각각 탕으로 끓여 즐겨도 좋지만 두 가지를 함께 넣어 즐기면 풍미도 두 배로 살 아난다. 이때 깨끗이 손질한 꽃게와 대하는 너무 진한 양념보다는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 간장 등 최소한의 양념만 넣어 끓여도 더욱 맛있 게 즐길 수 있다.
제철 꽃게는 살맛만 놓고 본다면 킹크랩이나 대게보 다 더 달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하게 찌거나 간 장 게장을 만들어 즐길 수도 있지만, 치즈와 크림소스 를 더해 그라탱으로 즐기면 또 다른 이색별미가 된다. 이때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꽃게의 살과 함께 내장 부분도 함께 사용해야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재료 2인분, 손질한 꽃게 2마리, 녹말가루·칠리소스 2큰술 씩, 튀김가루 1/2컵, 튀김용 기름, 풋고추·붉은고추 1개 씩, 마늘 10쪽, 양파·레몬 1/2개씩, 굴소스 1큰술
재료 2인분, 꽃게 1마리, 대하 6마리, 오징어 1마리, 양파· 애호박 1/2개씩, 대파 1대, 붉은고추 1개, 고춧가루 4 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3큰술, 후춧가루 약간, 청 주 1큰술
재료 2인분, 꽃게 2마리, 게살 50g, 파스타용 크림소스 4큰 술, 양송이 버섯 1개, 양파 1/4개, 소금·후춧가루 약간 씩, 파르메산 치즈 가루 100g
만드는 법 1 꽃게와 대하는 깨끗이 씻은 후 손질한다. 2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하고 칼집을 내서 준비한다. 3 애호박은 반달로 썰고 양파와 파는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4 냄비에 꽃게를 넣고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후춧 가루, 청주를 넣어 끓인다. 5 보글보글 끓으면 애호박과 양파, 대파, 오징어, 대하 를 넣고 끓인 뒤 붉은고추로 장식한다.
만드는 법 1 꽃게는 껍데기를 솔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한다. 2 껍데기를 분리한 후 껍데기에 내장, 다리와 몸통의 살을 짜내어 준비한다. 3 양송이버섯과 양파는 잘게 다진다. 4 팬에 양송이버섯과 양파를 넣어 볶다가 소금, 후춧 가루로 간한 뒤 게살과 파스타용 크림소스를 넣어 볶 는다. 5 게의 등 껍데기에 볶은 게살을 넣고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린 후 180℃ 오븐에 10분간 굽는다.
만드는 법 1 꽃게는 몸통을 4등분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 한다. 2 손질한 꽃게에 녹말가루와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혀 튀김기름에 15분 이상 튀긴다. 3 마늘은 꼭지를 제거하고, 풋고추와 붉은고추는 1cm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4 다른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튀긴 꽃게 를 넣고 고추를 넣어 볶는다. 5 칠리소스와 굴소스, 레몬즙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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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 - 주간 운세 LIFE STYLE - WEELKLY HOROSCOPES
물병자리 (1.20-2.18) 항상 멋진 모습으로 무엇이든 척척 해내 는 당신이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이 느껴지 는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의 피곤이 일순 간에 밀려오니 특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정신적으로 충만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겠습 니다.
물고기자리 (2.19-3.20) 한동안 심혈을 기울 이며 정성을 들인 노 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좋 은 시기입니다. 꾸준하게 쌓아 올린 실력 이 있으므로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성취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금전 문제로 타인과 충돌하기 쉬우므로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자리 (3.21-4.19) 정체되었던 일에서 희 망이 보이기 시작합니 다. 욕심을 앞세우지 말고 심플한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한 법이니 지금이 적기입니다. 순탄하게 일이 진행 되고 순조로운 가운데 갑자기 나타난 사 람으로 인해 신경 쓰입니다.
황소자리 (4.20-5.20) 활기찬 모습으로 대 인관계를 이행해 나 갈 것이나, 간혹 의견 대립으로 불화를 조 성할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일에 전력 투구해야 할 시점입니다. 사적인 일로 시 간을 할애하지 말고 본 업에 전력투구해 야 합니다.
쌍둥이자리 (5.21-6.21) 현실을 인정하고 집착 을 버려야 합니다. 앞 으로의 계획은 간단하 고 순조롭게 세우는 것 이 좋습니다. 높은 목표를 갖는 것은 좋지 만 비현실적인 목표는 경계해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한 시간들을 보내야 합니다. 당신이 만약 예술적 취미를 갖고 있다면 전문적으로 매달려 볼만 하겠습 니다. 부업으로 삼아도 좋습니다.
게자리 (6.22-7.22) 현재 처해 있는 상황 이 답답하고 짜증나 더라도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 니다. 바쁘더라도 모임에는 꼭 참석해서 귀인을 만나고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가슴속 고민은 친구에게 털어 버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범하게 행 동 하세요. 투자에 관한 문제는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결정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자자리 (7.23-8.22)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을 신중하게 재검토하 고 결정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조언이나 도움을 얻어 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지혜 로운 방법 입니다 지금 주가가 올라가는 일 혹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투자하십 시오. 주저하다 보면 기회를 잃을 수 있 습니다.
처녀자리 (8.23-9.23) 현실을 직시하고 욕 심을 부리지 말아야 하며, 부도덕한 실수 를 하지 말아야 합니 다. 때론 모험심이 이익이 될 때도 있지 만, 냉정함과 실리를 따지는 합리적인 자 세가 필요합니다. 애정 운은 최상이나 짝 사랑은 이루어지기 힘들겠군요. 잠시 관 망하는 자세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천칭자리 (9.24-10.22) 현실을 인정하고 집착 을 버려야 합니다. 앞 으로의 계획은 간단하 고 순조롭게 세우는 것 이 좋습니다. 높은 목표를 갖는 것은 좋지 만 비현실적인 목표는 경계해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한 시간들을 보내야 합니다. 당신이 만약 예술적 취미를 갖고 있다면 전문적으로 매달려 볼만 하겠습 니다. 즉 부업이나 생업으로 삼아도 괜찮 다는 말이지요. 인터넷 쇼핑과 상거래에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전갈자리 (10.23-11.22) 현실을 인정하고 집착 을 버려야 합니다. 계 획은 간단하고 순조롭 게 세우는 것이 좋습 니다. 높은 목표를 갖는 것은 좋지만 허황 된 욕심을 버리고 분수에 맞게 성실하게 보내야 합니다. 작은 실천이 쌓여 큰 결실 을 맺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세금 문 제에 대비해서 돈에 관련된 모든 서류를 잘 보관하여야 합니다. 세금이나 지출 영 수증 등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조금은 럭 셔리한 곳으로 가도 좋을 듯 합니다.
사수자리 (11.23-12.24) 해외로 나갈 기회가 변화에 따른 움직임이 생기게 되는군요. 유학 시험을 보거나 프로젝 트 팀에 선발되어 어려운 관문을 뚫고 나 가는 운이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 니다. 이번 주는 타인과 다투는 일이 없어 야 하며 구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허위 광고 혹은 과장광고에 속아서 물건을 구 매하여 낭패를 보듯이 잘 알지 못하는 새 로운 투자는 시기상조라 하겠습니다. 쇼 핑 시 충동구매는 각별히 주의하세요.
염소자리 (12.25-1.19) 해외 운이 따르고 시 험을 보고 좋은 점수 를 얻거나, 회사에서 승진, 선출되는 경우 가 생깁니다. 이번 주는 기분 좋은 이동 수가 있으니 노력하는 자세는 물론 확고 한 신념으로 목표를 향해 정진해 나가세 요.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투자,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투자 후 수입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해도 나중 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기에 좋은 기회 입니다. 출처: 사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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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7 - 13 2017
라이프 스타일 - 건강 LIFE STYLE - HEALTH
1차 술, 2차 커피? “스튜핏!”…술 마시고 커피 안 되는 이유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술자리 약속이 많아지고 있
이는 음주 시 발생하는 신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알
다. 요즘은 술을 마신 후 몸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마시
코올 성분은 뇌에서 도파민을 솟구치게 한다. 사람의
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분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은 다시 사이클릭 에이엠
석이 나왔다.
피(Cyclic AMP)라는 화학 물질을 활발히 분비시킨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알코올·중독 연구센터의 로버트 스
이 물질은 뇌를 더 활발하게 만들어 기분이 더 좋아지
위프트 박사는 남성 건강 잡지인 ‘맨스헬스’와의 인터
게 한다.
뷰에서 술을 마신 뒤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체내에서는 뇌가 가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
를 차단한다. 그렇게 되면 알코올의 진정 효과는 낮아
고 2일 건강전문포털 코메디닷컴이 전했다.
한 효소를 통해 사이클릭 에이엠피를 억제한다. 이로
지고, 기분은 좋아지게 된다. 이로써 뇌의 활동은 더 느
스위프트 박사는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면 잠을 잘 때
인해 뇌 활성화가 약화되면 이번에는 알코올의 진정제
려지고 몸은 더 활력이 넘친다.
도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자다가 중간에 깨는 일이 생
작용 성분이 작용한다. 이 경우 뇌의 활동을 둔화시키
스위프트 박사는 “카페인이 알코올의 진정 효과를 감
기고 오랫동안 카페인 성분이 체내에 남아있어 다시
는 또 다른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사람
춰버리지만 혈액 속 알코올 양은 전혀 줄어들지 않는
잠들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때문에 다음날
은 피곤함 느끼고 반응 속도도 느려진다.
게 문제”라고 지적하며 “술과 커피를 섞어 마시지 말
아침 몸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고 카페인이 체내 수분
이때 커피를 섭취해 술 속의 알코올과 커피 속 카페인
고, 꼭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을 줄여 숙취도 심해진다”고 말했다.
이 섞이면 사이클릭 에이엠피를 통제하는 특별한 효소
마시라”고 권했다. [국민일보]
'금연' 당구장·스크린골프장
과 각 방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업체와 보건복지부
곳도 있었다. 흡연 부스도 아직 없었다.
의 포스터가 각각 한 장씩 붙어 있었다. 포스터에는 흡
업주 정모(66)씨는 "재떨이는 이제 모두 치우겠지만 3
연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도 명시돼 있었다.
개월 계도 기간에는 친한 손님이 달라고 하면 줄 생각"
A씨는 "이용자들은 금연구역이 된 줄 잘 모를 텐데 당
이라며 "흡연 부스도 주문하려 했는데 부스 제조업체
국의 홍보가 부족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들이 평소 100만원 하던 것을 갑자기 150만원으로 올
강남구의 한 스크린골프장도 곳곳에 업체와 복지부의
린 걸 보고 차라리 주문을 좀 천천히 하자고 늦추고 있
포스터를 붙이고 연습장 테이블 재떨이를 모두 치우
다"고 말했다. 중구의 한 당구장에서는 40∼50대 남
는 등 손님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리려고 애쓰고 있었
성으로 구성된 3개 팀이 당구를 치고 있었지만, 담배를
다. 아직 흡연 부스는 설치하지 않았지만, 주문제작을
피우는 사람은 없었다. 업소에는 복지부의 포스터는 부
이미 맡겨둬 조만간 도착한다고 업주는 전했다.
착하고 있지 않았지만, 곳곳에 '금연'이라고 쓴 스티커
업주는 "평소 손님의 70% 정도가 흡연하는데 영업에
를 붙여놓았다.
지장을 줄까 우려된다"면서도 "비흡연자들은 오히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좋아하기도 하고, 흡연자들도 한두 달만 지나면 다들
하고 위반 시 횟수에 따라 170만∼500만원의 과태료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를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이날부터 시행
강남구의 한 당구장은 입구와 실내에 포스터만 붙였을
됐다. 다만 복지부는 내년 3월 2일까지 3개월을 계도
뿐 이전과 별다른 변화 없이 업소 문을 열었다.
기간으로 운영해 현장에서 적발되더라도 과태료를 부
당구대마다 있던 재떨이도 일부는 치웠지만, 아직 일
과하지 않고 주의 조치를 하면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
부 당구대 앞에는 젖은 휴지를 깐 재떨이가 남아 있는
다. [연합뉴스]
당구장과 실내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 정책이 시 행된 3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실내 스 크린골프장에서는 흡연 부스를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 이었다. 가로·세로 약 1.5m 크기의 '2∼3인용 흡연 부 스'에 작업자 2명이 달라붙어 스프링클러와 연기 배출 정화장치를 점검하고 있었다. 부스는 문과 벽이 투명한 유리로 돼 있고 그 안에 간이의자와 재떨이가 비치되 는 방식이었다. 업주 A씨는 "연습실 방에도 재떨이를 치운 대신 가로 1m, 세로 80㎝ 크기의 1인용 흡연 부스를 설치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서인지 일부 방에 는 재떨이가 남아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연습실 한 곳에서는 50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나오 자 담배 냄새가 풍기기도 했다. 그 방의 재떨이에는 담 배꽁초 5∼6개비가 쌓여 있었다. 스크린골프장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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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GKT
EDUCATION
제주, 객관식 시험 안본다…'바칼로레아' 도입 日 이어 아시아서 2번째 추진, 이르면 내년 2학기 시범학교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道) 교육청 차원에서 인터내셔널 바 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IB는 모 든 과목을 논술형으로 대답해야 하는 대학 입시 교육과정이 다. 창의성과 문제의식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차세대 교육 수단으로 꼽혀왔다. 제주도뿐 아니라 경 기 충남 부산 등 교육자치단체에서도 IB 도입을 검토하고 있 어 제주도의 이런 4차 산업혁명 교육 대응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제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제주도는 도내 초·중·고교에 IB 커리큘럼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IB 커리큘럼 도입 방 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내년 2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 지침 을 만들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 도 내에 IB 교육과정 을 실시하는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3년 일본이 IB 를 공교육에 전면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아시아에서 IB 도 입이 이뤄진 사례는 없다. 제주도가 두 번째인 셈이다. 국내에 서는 사립인 경기외국어고가 유일하게 IB 과정을 학교 단위에 서 실시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제주 공교육 을 제주국제학교 수준으로 질적 혁신하기 위한 방안으로 IB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IB 교육과정은 스위스식 모델이 있고 일본식 모델이 있 는데, 스위스 인증을 받은 모델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일본처 럼 한국식 모델을 만들어서 갈 것인지부터 결정해야 한다"며 "현재 제주도는 읍·면 지역의 규모가 작은 초등학교들을 중
심으로 혁신학교 를 운영하고 있 는데,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면 이 혁신학교들을 중심으로 시범학교를 선정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 교육과정 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시험 및 커리큘럼이 다.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정형화된 해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 라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해답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IB 논술 교 육과정에는 '전쟁이 인류 역사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하는가. 이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최소 3개 이상 들어서 정리 하라' 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이 때문에 IB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기존 암기 중심 논술교육이나 주입식 내신 성적과는 전혀 다른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IB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은 기존 내신 성적의 그것들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최근 실험 에서 일부 증명됐다. 지난 6월 매일경제신문이 카이스트, 충 남도교육청, 경기외국어고 등 5개 기관과 충남 소재 고교 2학 년생 89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내신 성적 하위권인 학생 들이 IB 성적에서는 상위권으로 올라온 경우도 있었다. 반대 로 내신 상위 학생이 IB 성적은 하위권으로 내려간 경우도 많 았다. 통계적으로 내신 성적과 IB 성적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다. 일본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개혁을 위해 2013년 IB 시험을 전국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방안을 시마무라 요시노 부 문부상이 천명한 이후 2017년 12월 현재 약 140개 학교가 IB 교육과정 인증을 받았다. 내년 말까지 200개 이상으로 인 증 대상 학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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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편집 이하윤, Hayoon Lee benini312@naver.com
발행일
사립대 입학금 2022년까지 폐지…내년 실부담 최대 40% 인하 매년 16∼20% 감축…실비용 20%는 국가장학금으로 지원 국공립대에 이어 4년제 사립대 입학금도 단계적 감축을 통해 2022년까지 사실상 전면 폐지된다.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대학·학생· 정부 간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사립대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반대와 산업대 156곳 중 입학금이 평균(77만3천원) 미만 인 95곳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입학금 가운데 입학 관련 업무 실비용(20%)을 제외한 80%를 매년 20%포인트씩 줄 여가기로 했다. 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대학 61곳은 2022년까 지 실비용을 제외한 80%를 해마다 16%포인트씩 감축한다.
입학금 실비용(20%)은 감축 단계가 끝날 때까지는 국가장 학금(Ⅱ유형)으로 지원한다. 매년 감축분(16∼20%포인트)에 국가장학금 지원을 합치면 산술적으로 내년 신입생의 실제 부 담액은 36∼40%의 인하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입학금 부담 감소 혜택이 돌아 가는 것을 조건으로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내 년부터 실제 부담하는 입학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2022년 이후는 입학금 실비용을 신입생 등록 금으로 산입하되 해당 금액만큼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 부 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학교에 따라 2021학년도 또는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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