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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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44

2014.08.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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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순간 시민권자 더 이상은‘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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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국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 니더라도 캐나다 영토 내에서 출생한 신생 아들에게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국내 시민권 취득에 관해 연방정부가 규제하려는 움직임 이 다시 일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정국 이 또다시 시민권 논쟁으로 들썩거릴 조짐 이다. 최근 속지주의에 입각한 시민권 취득을 제한하는 방안에 관한 연방정부의 ‘ 기밀’

국내인 지출 최고항목은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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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서가 여러 부서들로부터 다양한 의 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같은 정부의 움직임은 시민권이나 영주권 자가 아닌 부모로부터의 국내 출산이 연간 국내 평균 출산 36만건 중 약 500여건 미만 인 0.14%의 미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 원정출산’ 을 철저히 봉쇄하고자 하는 정부 의 시도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크리스 알렉 산더 연방이민부장관측 알렉시스 파빌리히 대변인은 “현재 연방보수당정부는 영광과 특권을 상징하는 캐나다 시민권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원정출산’ 은 캐나다 시민권의 가치를 실추 시키고 국내 정부의 자비를 악용하는 행위 로서 근절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속지주의에 입각한 시민권 취득 제 한 움직임은 지난 1990년대 연방자유당정 부 하에서도 있었으나 국민들의 반대로 추 진되지 못했었다. 토론토중앙일보

국내인의 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세금 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혹독하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프레이저 협회 (The Fraser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 결과 2013년 국내 인 평균 소득 7만 7천381불중 세금지출이 차지하는 금액은 총 3만 2천 369불인 것으 로 집계됐으며 이는 평균 소득의 41.8%를

차지할뿐 아니라 의식주 관련 지출보다 5.7% 높은 수치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가족단위 총 세금 지출액은 지난 1961년 당시에 비 해 무려 1, 832 % 나 증가했으며 이는 의 복(620%), 식료품(546%)의 생활필수요소 에 쓰이는 금액의 증가세 보다 현저하게 높 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프레이저 협회의 관 계자는 “연구에 명시된 세금의 종류는 지자 체 및 연방정부가 징수하는 직접세와 간접 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정부의 세금 징수가 늘어날수록 교육이나 은퇴, 부채 청 산등 가계에 필수적인 지출이 감소하는 것 은 자명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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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4. Aug 2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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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4. Aug 29 (Fri) / 3

8.15 사진 전시회

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올지회 (지 회장 박무훈) 에서는 몬트리올 지역의 한 인 2세들의 올바른 한국 근대사 교육을

위해 광복 68주년 기념 행사에 한인회의 협조를 얻어 본부석 옆에 평통 부스를 설 치해 한국 근대사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북한 여자축구 4강에서 프랑스에 아깝게 패배

이번 사진전은 지난 3월에 평통 위원과 몬트리올 교역자들과 만남에서 나온 의 견 중 자라나는 2세들의 한국 근대사 교 육을 위해 체육대회만으로 광복절의 의 미를 우리 2세들에게 알리는데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고 평통 몬트리올 지회 에 서 한국 근대사 중 일본의 만행과 6.25전 쟁 사진전 및 비디오 클립을 통하여 우리 조국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 다. 이번 사진전엔 최동한 몬트리올 총영 사및 캐나다하원의원 Marc Garnea씨와 Isabelle Morin과 보좌관 그리고 많은 한 인 2세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틈만 있으면 한반도를 적화 통일 하려는 북한의 실상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고노 담화 재해석을 통해 위한부 사건을 부정하고 이를 통한 군사 강국을 만들어 제국주의 야욕을 숨 기지 않는 일본에 대한 현실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자료를 관람한 교민은 일전 딸아이 를 태우고 가는 중에 이번 광복절 체육대 회 배구선수로 출전 하기로 한 딸 아이에 게 충격적인 질문을 받았다. « 아빠 광 복절이 무슨 날 인대 교회들이 전부 모여 시합을 하는 거야 » « 8.15는 대한민 국 인디펜던트 데이야 » « 우리 나라도 인디펜던트 데이가 있어 » « 그럼 우리 나라도 일본에게 나라를 36년간 빼았겯 다 다시 찾은 날이지 » 돌을 갓 지나 이 민을 온 딸 아이 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질문인 것이 그 동안 바쁘다는 이유 만으 로 한국 역사교육에 너무 등한시 한 것을 생각하며 딸 아이의 질문이 오랜 시간 머 리를 떠나지 않았다. 며 종은 자료를 전 시해준 몬트리올 평화통일 자문회의에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앞으로 이 자료들은 좀더 보강을 통해 각 교회 순회전시와 함께 우리 2세들이 모이는 장소에 수시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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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후반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국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앞서 북한은 2006년과 2008년 대회에 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의 우승 트로피 탈 환에 도전했다. 한편 8강에서 한국을 승부차기로 꺾고 4강에 올랐던 프랑스는 북한을 꺾고 3위 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관심 있는 교민들은 신청하기 전에

료는 $29 이다. 그 외 퀘벡한인실협 회원들에게 제 공되는 카드사별 건당 수수료율율 아래 와 같다. • Visa • Master Card • Dis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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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4 / 2014. Aug 29 (Fri)

9월 의 몬 트 리 올 즐 기 기 1.Montreal Impact

Parc Jean-Drapeau 473 Boul. St-Joseph East Montreal,Qc H2J 1J8

카테고리 : 스포츠 (축구) 날짜 : 2014년 3월 22일 ~ 2014년 10월 25일 시간 : 홈페이지 스케쥴 참조 가격 : 15$ ~ 80$ 전화 : 514) 328-3668 무료전화 : 1-866-955-4672 예약 : 홈페이지 참조 장소 : 메트로 Viau역 Stade Saputo 4750 Sherbrooke Street East Montreal,Qc 이메일 : tickets@impactmontreal.com URL : http://www.impactmontreal.com

이메일 : info@piknicelectronik.com URL : http://www.piknicelectronik.com 4.다운타운 야외 영화 상영

전화 : 514 241-3387 가격 : 무료

이메일 : info@ukefestmontreal.org URL : http://www.ukefestmontreal.org 장소 : 메트로 Joliette역 버스 67번 North 12th Avenue & De Bellechasse Street 코너 Montréal 7. 스트리트세일

2. Les Tam-tams du mont Royal

카테고리 : 음악행사 날짜 : 2014년 5월 4일 ~ 2014년 9월 28일 시간 : 일요일 점심부터 해질녘 가격 : 무료 전화 : 514) 872-3911 장소 : 메트로 Mont-Royal역 버스 11번 Mount Royal Park near the monument to Sir George-Étienne Cartier 3. Piknic Électronik 카테고리 : 페스티벌 날짜 : 2014년 5월 18일 ~ 2014년 9월 21일 시간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9시반 (비오면 캔 슬) 가격 : 일반 : 14$ / 12세미만 :무료 전화 : 514) 904-1247 장소 : 메트로 Jean-Drapeau역

카테고리 : 영화 날짜 : 2014년 06월 13일 - 2014년 09월 26일 시간 : 화요일 9pm (비올경우 SAT에서 상영) 가격 : 무료 전화 : 514 879-0009 #232 이메일 : info@quartierdesspectacles.com URL : http://www.quartierdesspectacles.com/en/ 장소 : 메트로 Saint-Laurent역 Place de la Paix Saint-Laurent Blvd. Montreal 5. 디즈니 라이온킹 날짜 : 2014년 8월 19일 – 2014년 9월 7일 시간 : 페이지참조 전화 : 514 842 2112 무료전화 : 1 866 842 2112 가격 : 18.24$ - 168.24$ 언어 : 영어 이메일 : info@pda.qc.ca URL : http://www.evenko.ca 장소 : 메트로 Place-des-Arts역 175 Sainte-Catherine Street West Montréal H2X 1Z8 6. 몬트리올 우크라니아 페스티벌 날짜 : 2014년 9월 5일 – 2014년 9월 7일 시간 : 페이지 스케줄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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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6일 FLEURY 장소 : 메트로 HENRI-BOURASSA역 FLEURY (ST. HUBERT에서 PAPINEAU까지) 9월 4-7일 MASSON 장소 : 메트로 LAURIER역 MASSON (D’IBERVILLE에서 12TH AVENUE까지) 9월 5-7일 라틴 장소 : 메트로 BERRI-UQAM역 ST. DENIS (MAISONNEUVE EST에서 SHERBROOKE까지 / SANGUINET에서 ST. DENIS까지) 9월 5-7일 ST. DENIS 장소 : 메트로 MONT-ROYAL역 ST. DENIS (GILFORD에서 ROY까지) 9월 10-14일 MONK 장소 : 메트로 MONK역 MONK (ST. PATRICK에서 ALLARD까지) 정리 권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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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ug 29 (Fri) / 5

6 / 2014. Aug 29 (Fri)

교민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한∙캐 FTA 서명에 모두 참여합시다. 지난 2014년 3월 11일 스티븐 하퍼 수상 이 갑자기 서울에 나타났다. 하퍼 수상은 한 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전격적으로 한 국 캐나다간 FTA 협정을 발표했다. 오랜 시 간 협상에 재협상을 거듭한 미국의 경우를 잘 아는 우리로서는 파격적인 일이라 생각 하지만 2005년 7월 협상 개시 후 8년 8개월 만의 타결이다. 캐나다는 G8 회원 국가이며 2012년 세 계은행 통계기준으로 GDP 1조8천억 달러 의 세계11대 경제 대국이며 우리 나라와는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3번째로 큰 무역 파 트너로서 2012년에 이루어진 상품 교역은 101억 달러에 이른다. 2012년 한국의 캐나 다 자동차 수출액은 22억2천700백만 달러 로 전체 수출액의 42.8%로 미국, 사우디아 라비아, 러시아, 호주에 이어 5번째 이다. 현 재 자동차에 부과 되는 관세 6.1%가 폐지되 면 가격 경쟁 면에서 일본 및 유럽 산 자동 차보다 우위에 서며 북미자유무역 협정 (NAFTA) 회원국인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 와 비슷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6%), 세탁기(8%), 섬유, 화 학기계(6.5-8%), 자동차부품(6%), 타이어 (8%)등의 관세가 철폐 된다. 또한 한국산 농, 수산 식품과 특산물, 생필품에 대한 관 세가 완전히 철폐돼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 국 동포들의 시장 바구니를 한결 가볍게 할 것이다. FTA 발효 후 한국은 81.9%의 관세를 없 애고 향후 15년에 걸쳐 98.2%까지 관세를 없애야 한다. 캐나다는 FTA를 통해 캐나다 산업 전반에 17억 달러 이상 캐나다 경제를 촉진 시켜 32% 이상의 캐나다 수출 증가로 수출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많은 한국 동포들은 한국과 캐나 다 정상이 FTA 조인을 했으니 곳 실행 될 것으로 생각하나 실질적인 효력 발생 하려 면 양국 국회에서 비준 해야만 한다. 하퍼 수상이 이끄는 보수당이 캐나다 의회 비준 은 어렵지 않게 통과 시킬 것으로 전망되나 지금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그리 녹녹한 형 편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와 연 이어진 군 탈영 사고와 가혹 행위 그리고 국회의원 비 리 사건으로 FTA 비준을 대한민국 국회에 서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몬트리올 실업인 협회에서는 양국 국회 에서 하루 빨리 FTA 비준을 하여 조속한 시 일 내에 FTA를 시행 시키고자 전 교민 서명 운동을 시작 했으나 몇 동포들의 잘못된 이 해가 있어 FTA를 통한 캐나다 동포 경제와 한국 경제 그리고 캐나다 경제의 파급 효과 를 살펴 동포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FTA 가 교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1 자동차 관세 철폐로 한국산 자동차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2 한국산 가전 제품의 관세 철폐로 가 격 하락 3 한국 식품의 관세 철폐로 한국 식품 가격 하락

4, 캐나다 내수 시장의 활성화로 동포 비즈니스의 활성화. 5 캐나다 기업의 한국 진출로 동포 자 녀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 부여 FTA가 한국의 농, 축산 업자와 어민들에 게 피해줄 수 있다. 1 한국은 이미 세계14대 경제 대국가운 데 중국, 일본,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를 제 외한 나머지 나라들과 FTA 를 맺고 있다. 이번 캐나다와 FTA를 통해 캐나다 산 쇠고 기와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날 것이다. 그러 나 이미 미국 호주 등으로부터 축산물을 수 입 하고 있는 우리 나라는 수입국이 하나 더 늘어난 것뿐이다. 걱정은 미국과 호주의 수 입업자 목이지 한국 축산 농가의 걱정의 총 량은 변함이 없다. 2. 한국과 캐나간 체결한 FTA 수준은 지 난 12월 호주와 체결한 FTA 수준이다. 이미 우리 나라는 미국과 호주등과 FTA 체결을 통해 쌀 시장 개방에 대한 일정을 잡아 놓은 상태이다. 캐나다 산 쌀이 추가 되도 쌀 시 장에 엄청난 타격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다 른 나라와 경쟁을 통해 적정한 가격에 국내 시장에 판매 될 것이다. 3. 캐나다 수산 업계는 이번 FTA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수산물에 부 가되는 20%의 관세가 사라지므로 가격 경 쟁에 우위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 다는 특별히 랍스터와 살몬 수출에 엄청난 신경을 쓰는 눈치다. 그러나 랍스터와 살몬 은 한국 근해에서 잡히는 어종이 아니어서 우리 어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다. 캐나다는 아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한 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캐나다는 한국과 맺는 FTA를 통해 아시아 대륙에 자 유무역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했다. 앞 으로 캐나다의 기업들은 이 협정으로 인해 캐나다에 많은 일자리들을 창출 시켜 캐나 다 기업들과 노동 인구에게 아시아로 가는 문을 열어줘 경쟁력을 키워 줄 것이다. 또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캐나다 기업들은 한국에 많은 지, 상사들을 오픈할 것이다. 한국에 오픈 하는 캐나다 지, 상사는 한국어 와 영어, 불어를 잘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많 이 필요 할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캐나다 굴지의 기업에 더 많이 활동하기 위해서 캐 나다에 살고 있는 동포들은 하루 빨리 한 캐 FTA가 시행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서 명 운동에 18세 이상 모든 동포들이 참여하 여 몬트리올 동포 사회의 단합과 바램이 대 한민국 국회에 전달 되기를 바란다. 서명 된 기록들은 몬트리올 실업인 협회를 통해 캐 나다 의회와 대한민국 국회에 전달될 것이 다. 해외 동포들의 참정권 확대로 인해 해외 동포들의 위상이 확대되고 있느니 대한민국 국회도 캐나다 동포들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이다. (통계자료 참고 토론토 무역관) 퀘벡한인실협

팝아트 강현숙

한 여자가 흰 벽을 마주하고 치킨을 먹는다 흰 벽 안으로 들어간다 코카콜라를 마신다 한 여자가 흰 벽 밖으로 들어간다 갇힌 사각의 병동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해는 가볍게 떠오르고 뿌리도 없이 가볍게 전화를 거는 구름 같은 저녁, 공중을 떠도는 무수한 자음과 모음 중에서 형체를 겨우 지닌 말 한마디 사라진다, 무한하다 막창을 뒤집어 구우며 알게 된 그 여자는, 남자의 폰 바탕화면에 얼굴이 깔린 그 여자는, 뿌리도 없이, 잎도 꽃도 열매도 없이 실크스크린으로 인쇄한 얼굴, 얼굴, 마릴린 먼로* 한 여자가 카드를 긁어 계산을 하고 돌아서는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등 뒤로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말을 하지 않는다 빈 허물 같은 육신이 고목나무에 달라붙어 있을 때도, 흔적도 없이 이 자리로 돌아와 다시 가볍게 휙 날아갈 때도, 세계는 시간을 건조하게 인쇄하고 있다 한 여자, 한 여자, 한 여자는 끝없이 인쇄되어 나오고, 이 시를 읽으며 좀 더 친숙해지고 싶다면. 팝아트 쪽 미술계의 흐름 과 실크스크린으로 마릴린 먼로를 그린 엔디 워홀을 구글 검색창으 로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팝 아트의 거장이며, 시드니 뉴리얼리스 트 전에 캠벨스프 깡통으로 유명해진 작가이다. 그러니 시인이 영감 을 받은 그의 작품 '마릴린 먼로' 가 코카콜라를 마시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런데 그 여자는 병원의 흰 벽을 안팎으로 들락거린다. 신경쇠약인지, 심각한 정신 질환인지 독자의 증상을 이입해 보는 것 도 괜찮다. 연관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단어의 점들로 불친절하게 찍 어놓은 시어들이 던지는 메시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감성은 해체 되고 몇 단어로 줄어든 인터넷 용어로 소통하는 시대에 인간성은 그 냥 한 장 인쇄물로 계속 복제되고 있다고 생각해본다. 목포에서 약국 을 하는 시인은 2013년 이 시를 '시안' 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법무사 칼럼 / 교민 소식

2014. Aug 29 (Fri) / 7

캐나다에서 채무청산하는 방법 2 – 개인 파산 (1) How to Eliminate Debts in Canada – Personal Bankruptcy 법무사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SUNNIE JUNG

앞서 소개해 드린 ‘ 캐나다에서 채무청 산 방법 1 – 개인회생 (Consumer Proposal)’ 에 이어서 이번에는 캐나다 에서 채무청산하는 방법의 그 두번째로 서 개인파산 (Personal Bankruptcy) 에 대해 여러회에 걸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Canadian Bankrupt cy law – helping the hon est bu t unfortunate debtor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채무청산제도의

일환으로1985년부터 실시해오고 파산보 호법 (Bankruptcy and Insolvency Act ) 은 ‘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피치못 하게 어쩔수 없이 채무변제상환 능력을 상실해서 지급불능 (Insolvent) 에 처한 ‘ 불운한 채무자’ 를 구제하기 위해 제정 되었습니다. 이 파산보호법에 의거해서 채무자들이 부채청산을 할수있도록 연방 정부차원에서 마련한 이 법적제도에는 개인회생과 파산이 있습니다. 파산에는 개인파산 (Personal Bankruptcy) 과 법 인파산 (Corporate Bankruptcy)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캐나다 파산보호법이 ‘ helping the Honest But Unfortunate debtor’ 라고 정의하고 있는것 처럼 말그대로 ‘ 열심히 살았지만 어쩔수 없이 빚을 지게 된 불운 한 채무자’ 들을 위해 마련된 채무청산제 도입니다. 종종 상담해 오시는 어떤 채무 자분들 가운데에는 ‘ 신용카드를 지속적

으로 종전과 같이 맘껏 사용하면서 그리 고 신용은 신용대로 좋게 유지하고 모든 사유재산은 재산대로 보호받고, 빚만을 탕감받을 수 있는지’ 라고 물어오십니 다. 마치 개인회생이나 파산이 정부에서 제공하는 “Magic Wand” 혹은 “Aladdin’s Magic Lamp” 쯤으로 오해하 고 있는 듯하셔서 안타까울때가 있습니 다. 하지만, 전부 틀린말은 아닙니다. 즉, 각개인의 재무/채무실정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개인재산인 집, 자동차, 사업체, 은퇴적금, 생명보험, 금융자산등을 보호하면서 채무청산을 하 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모든 분들께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 므로 사전에 저희 회사의 채무조정전문 가와 상담을 하신후 자격심사 (Financial Assessment) 를 받으신 다음, 각자에게 맞는 채무청산 방법과 옵션등을 통해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결과를 알 수 있겠

습니다. 개인회생과 파산신청후의 크레 딧카드의 지속적 사용유무는 많은 채무 자들의 큰 관심거리인데, 정답은 “Yes and No” 입니다. 분명한것은 개인회생 또는 파산을 신청하시는 분들의 신용이 R9으로 일정기간동안 떨어지게됩니다. 그리고 그기록은 회생인 경우 마지막 채 무상환변제금을 갚은후 3년간 신용조회 센터에 남고, 파산은 1차인 경우 약 7년 2차인 경우에는 14년간 Negative Record가 Credit Bureau – Equifax, TransUnion 에 남습니다. 더 자세한 사 항은 SUNNIE JUNG 에게 문의해주세요. 법무사 SUNNIE JUNG Financial Restructuring Specialist | Licensed Paralegal 무료채무상담: 647-560-HOPE (4673) Toll Free: 1-888-510-ZERO (9376) Website: www.zero-debtcanada.com

한국어 연극 '낮잠' 막바지 준비에 비지땀

5년만에 처음으로 몬트리올에서 공연 되는 한국어 연극 '낮잠'의 막바지 준비 작업으로 한창이다. 다음주 금요일 오후 8시 첫공연을 위해 연극마을의 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연극공연 '낮잠'의 무대 준비상황 을 한카가 취재하였다. 총 4회 공연,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을 위한 배려 아마도 많은 교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 는 것이 과연 3일간 총 4회의 공연이 가 능하겠느냐, 너무 횟수가 많지 않느냐 하 는 것일 것 같다. 이에 대한 연극마을측 의 입장은 200명이 수용가능한 몬트리 올 대학의 Centre d'Essai홀에서 4회 모 두 매진이 된다고 해도 800명이다. 현재

5-6천명 정도를 예상하는 교 민사회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적지 않은 숫자인 것은 사실이 다. 이제까지 많은 한국 또는 몬트리올의 예술단체들이 다양 한 장르의 공연을 올렸었지만, 단일 공연을 4회하는 것 자체 가 첫 시도 이기도 하다. 하지 만 4회 공연은 단순히 많은 관 객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이라 기보다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는 차원이 더 크다고 한다. 1 회나 2회 공연의 경우, 모처럼 몬트리올 에서 공연되는 생생한 무대의 연극이지 만 이런저런 사정을 고려하다보면 일정 을 놓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다른 배려는 실제로 한공연에 200명을 꼭 체 워야 한다는 것보다는 오히려 약간 빈자 석이 있는 것이 배우나 관객 모두에게 덜 부담스럽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8명 배우들 각각의 개성을 고려한 연 출 이번 연극 낮잠의 가장 재미있는 하일 라이트는 무엇일까? '낮잠'의 스토리 자 체가 요양원에서 만난 옛 친구들을 중심 으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자칫 너무 무

거워질 수 있는 요소가 다분하지만, 연극 '낮잠'은 오히려 총 8명 배우들의 개성을 녹여낸 인물들 자체가 장면 장면마다 생 동감을 불어넣는 구조라고 한다. 8명중 4명의 배우는 한 배역만을 맡아 전반적 인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가지만, 나머 지 4명은 최소 2인 이상의 배역을 맡아 극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즉, 극전개 상으로는 총 13명이 등장하 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실례로, 비 록 연극 제작 전반을 총괄하느라 단역으 로 밖에 무대에 못오르지만, 메길대 교수 김명희씨의 경우 혼자 3명의 역할을 담 당하며 장면 마다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 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대학로의 전문 연출가 초대 이번 연극의 또다른 이슈중에 하나가 한국에서 전문 연출가를 초빙해서 작품 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대학로의 극단 작은 신화에서 이미 7여년 이상 연출가 로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승현씨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연 극마을과 함께 공연 '낮잠'을 위해 밤낮 으로 애쓰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어려운 점은 전문배우가 아닌 배우들을 상대로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전문 연출가라면 당연히 배우들의 손끝 하나에서부터 발 끝까지 연출이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는 것이었다고 한다. 정승현 연출가에 의 하면 연기는 스스로 자기가 맞은 배역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무리 연출 이라고 하더라도 배우의 영역을 모두 간 섭할 수는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 무래도 이곳의 상황이 대학로와 같지는 않다보니 지난 두달여간 연습이 진행되 는 과정 중에서, 특히 최근 들어서는 하 루하루 달라가는 배우들의 순발력과 각 자의 배역에 대한 몰입, 연기력에 배우들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다고 한다. 9월 5일 금요일 오후 8시 첫공연 첫 공연은 다음주 금요일 오후8시에 진행된다. 둘째날 토요일은 오후 4시와 8시,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마 지막 공연이 올려진다. 입장료는 이미 홍 보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일반석은 $15 불, 65세 이상 노년과 초등학생은 10불, 기타 10명이상 단체구입 시 $12불이다. 또한 이번 티켓수입금의 30%는 이번 연 극공연 준비를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회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되 게 된다. 공연일 당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몬트리올대학 지하철을 이용하 는 것이 좋다고 하며, 자세한 공연 및 티 켓문의는 514-799-6326으로 안내받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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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4. Aug 29 (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41) 프랑스(France) #231 - 사전 알프스(Pre-Alps)에 위치한 샹베리(Chambery) (Grenoble) 까지는 44km 또는 27마일 이다.

준(Pre) 또는 사전 알프스(Pre-Alps) 지역에 위치한 프랑스의 샹베리 (Chambery) 타운은 유럽 연합(EU) 국 가들을 제외한 타 지역들에서는 별로 또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프랑 스의 샹베리(Chambery) 타운은 알프스 산을 중심으로 하여 1991년에 형성된 알파인 컨벤션(Alpine Convention)의 첫 수도로 인정을 받을 만큼 유럽 연합 (EU) 국가들에서는 아주 잘 알려진 곳 이다. 지금 현재 샹베리(Chambery) 타 운은 프랑스의 론 알프스(Rhone Alps) 지역 군청(Department) 소재지 사봐 (Savoie) 수도에 불과하지만 지나간 유 럽의 역사를 통하여서 볼 적에는 매우 깊은 유럽의 역사와 유대를 맺어온 곳 이다.

론 알프스(Rhone Alpes) 지역의 샹 베리(Chambery)는 중세 전성기인 1295년에 신성 로마 제국(Holy Roman Empire)의 한 카운티(County) 또는 콩 트(Comte) 수도가 된 곳이다. 신성 로 마 제국의 지역명칭은 다시 말해서 독 일어로는 사보이엔(Savoyen)이라 하고 프랑스어로는 사봐(Savoie) 그리고 이 태리어로는 사보이아(Savoia)라고 부르 는 지역이다. 다시 영어로 표기하면 서 보이(Savoy) 라고 하며 이 지역은 처음 중세적 신성 로마 제국의 한 백작 통솔 지역으로 시작한 곳이다. 그 후 중세 말 기에 이 사봐(Savoie) 지역은 승격이 되 었고 1416년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한 공 국(Duchy)이 되었다. 방문객들이 반 드시 목격하는 사토 드 샹베리(Chateau de Chambery)는 신성 로마 제국 사봐 공 국(Duchy of Savoie)의 공작 거처지 이었다. 샹베리(Chambery) 타운은 1562년까지 사봐 공 국(Duchy of Savoie)의 수도로 남아 있었다. 신성 로마 제국 내의 사봐이엔

(Savoyen) 공 국(Duchy of Savoy)은 프랑스 왕국의 지속적인 침입을 두려워 하여 1563년에 그 수도를 지금의 이태 리 피에몬테(Piemonte) 주의 토리노 (Torino) 또는 투린(Turin)으로 이전시 켰다. 18세기말에 발생된 프랑스 혁명 당시 프랑스 혁명군은 신상 로마 제국 의 영토 샹베리(Chambery)를 위시한 알프스 산맥 서편 사봐(Savoie) 지역을 프랑스로 합병시켰다. 1806년에 신성 로마 제국은 나폴레옹 황제에 의하여 영원히 해체가 되었으며 1815년에 나 폴레옹이 멸망한 다음 샹베리 (Chambery)와 사봐(Savoie) 지역은 잠 시 동안 사봐 왕국(Kingdom of Savoie) 으로 되돌렸다. 1860년에 프랑스는 또 나포레옹 3세 집권당시서부터 사봐 (Savoie) 지역을 다시 프랑스 영토로 포 함시켰던 것이다. 중세적서부터 시작되 어 내려온 사봐 공 국(Duchy of Savoy) 을 통치하던 지금까지도 유명한 서보이 왕가(House of Savoy)는 그 기원을 1003년으로 두어 이 왕가가 1946년에 해체 될 당시까지 유럽의 지속적인 명 문 왕가로는 가장 역사가 오래다.

지리적으로 볼 적에 샹베리 (Chambery)는 알프스 산으로 근접한 프랑스의 동남부로 위치하였다. 프랑스 의 수도 파리로부터는 523km 또는 325 마일이고 프랑스 남부 항구 마르세유 (Marseilles)로부터는 214km 또는 133 마일이다. 근접한 이웃 나라들로 이태리 의 투린(Turin)으로부터는 100km 또는 62마일이고 스위스의 제네바(Geneva) 로부터는 85km 또는 53마일이다. 동계 올림픽을 1924년에 제일 먼저 시작한 프랑스의 샤모니 몽 블랑(Chamonix Mont Blanc) 까지는 146km 또는 91마 일이고 동계 올림픽을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1968년에 가진 그르노블

샹베리(Chambery)는 프랑스 수도 파 리와 이태리 밀라노(Milano)를 연결 짓 는 고속 급행열차 두 TGV 기차 선들 중 에서 한 선 급행열차의 정착지이고도 하다. 참고적으로 파리와 밀라노 (Milano)를 연결 짓는 고속급행열차 TGV는 두 선(2 Lines)이 있으며 파리의 가르 드 리옹(Gare de Lyon) 역을 출발 하는 밀라노(Milano) 행 초 급행열차 TGV의 한 선은 스위스의 제네바 (Geneva)를 경유하여서 간다. 역시 파 리의 가르 드 리옹(Gare de Lyon) 역을 출발하는 초 급행 TGV의 다른 한 선은 샹베리(Chambery)와 이태리의 투린 (Turin)을 통과하여서 간다.

알파인 컨벤션(Alpine Convention) 을 1991년에 샹베리(Chambery)에서 처음 주관하여 시작된 이 모임의 참가 국가들은 전에 이미 언급하였듯이 8개 국가이다. 이 8개국들을 다시 열거하면 동편서부터 슬로베니아(Slovenia), 오스 트리아(Austria), 독일(Gemrany), 리히 텐스타인(Liechtenstein), 스위스 (Switzerland), 프랑스(France)와 모나 코(Monaco) 그리고 이태리(Italy)등이 다. 이 컨벤션의 주목적은 알파인 국가 들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함이다.

1968년에 올림픽을 가진 그르노블 (Grenoble)은 샹베리(Chambery)에서 부터 44km 또는 27마일 남쪽으로 위치 하였다. 두 타운 사이에는 샤르트러즈 (Chartreuse)라는 준 알프스 산맥이 있 으며 이 산맥 안에는 그랑드 샤르트러

즈(Grand Chartreuse)라는 카르투시안 (Carthusian) 회의 수도원이 있다. 중세 적서부터 시작한 이 그랑드 샤르트러즈 (Grand Chartreuse) 수도원은 그 유래 가 매우 깊으며 이 수도원에서는 130가 지 약초를 넣어서 만드는 리케르 (Liqueur)를 샤르트러즈(Chartreuse)라 고 부르며 알려진 술이다. 그 외로 샤르 트러즈(Chartreuse)라는 말은 샤르트러 즈 리케르(Chartreuse Liqueur)의 녹색 을 의미하기도 하고 샤르트러즈 (Chartreuse)의 카르투시안 (Carthusian) 수도원은 영어의 기숙이 라는 의미의 차터하우스(Charterhouse) 라는 말을 형성한 근원이 되기도 한다.

샤토 드 샹베리(Chateau de Chambery)는 샹베리(Chambery)의 명 소들 중에 하나이다. 처음 1285년에 타 운 한 방어지로 세운 요새(Fortress)를 14세기에 다리 증축한 건물이다. 프랑 스 혁명군이 점령하기 바로 전인 1786 년에 왕궁 사랑채를 세웠고 그 후 나폴 레옹은 다시 증축 보수하여 새로이 단 장시켰다. 지금 현재 샤토 드 샹베리 (Chateau de Chambery)는 사봐 (Savoie) 군청 사무실들로 사용 중이다. 또 다른 명소는 샹베리(Chambery) 다 운타운과 타운 중심지에 있는 코끼리 분수대이다. 이 코끼리 분수대는 나폴레 옹 황제의 부하 장군 벤와 드 봐뉴 (Count Benoit de Boigne) 백작이 인 도 원정에서 모은 돈으로 세운 것이다. 유명한 샹베리(Chambery)의 기차 화통 을 돌리는 로통드(Rotonde) 또는 라운 드하우스(Roundhouse)는 프랑스 국가 기념물(Monument)이며 1906년에 세 운 건물로 72대 기관차를 돌릴 수 있는 거대한 건물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42편이 소개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한 권의 책

2014. Aug 29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41 –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법 “한의원에서 침 치료 받고 탕약을 복 용하는 것은 현명한 치료법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 그러나 “한의원에 가서 이비인후과질환을 ENT 장비로 치료 받아 보세요.”라는 말을 들 으면 누구나 “그런 치료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 받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 할 것이다. 그런데 한의원에서도 그런 치 료법으로 시술한다는 것이 상식이 되고 있다. 현대문명은 마술처럼 짧은 기간에 괄 목할만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래서 1년전의 첨단지식은 지금은 상식화되는 것이 다반사이다. 최근 10년간의 한의학 주변의 변화는 과거 1세기에 걸친 변화 보다도 더 많은 변화를 이룩하고 있다.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Laser(레이저)

침술요법도 한의사의 손에 의하여 이뤄 지고 있기 때문에 보편타당성으로 인정 되고 있다. 진단부분에서 맥진과 관형찰색을 위 주로 한 진단법이 맥진기, 양도락기, 경 락을 동원한 진단법으로 발전되고 있다. 특수진단법으로 홍채진단기, QRS 등의 진단법을 받아 드리고 있다. 또 보다 진 취적인 한의사에 의하여 양방에서 진단 하는 장비들에 대한 연구와 한의학적인 진단법의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기타 치 료법으로 지압과 안마, 도인술에 제시되 고 있던 상황에서 척추를 효과적으로 치 료할 수 있는 추나요법, 근막교정술, 기 체조를 위시한 기공요법 등이 속속 한의 사의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향기 요법 혹은 자연요법을 통한 치료법으로

이영민의 요리교실 --- 디저트(Dessert) #88 ---

비강과 인후두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치 료기(ENT)도 선보이고 있다. 체형에 대 한 관리로 비만치료실이나 성장클리릭이 선보이고 있으니 이러한 특화된 치료프 로그램은 과거 10년이전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약물치료방법도 다양한 변화를 진행 시켰는데 과거의 탕약이나 환약내지는 산제, 고약, 주제의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제형이 다양화되면서 엑기스산 제나 과립제가 제약회사를 통하여 선보 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고약의 형태, 시 럽의 형태, 틴크의 형태, 차의 형태로 개 발되고 있다. 어떤 약제는 캡술에 포장되 고 혹은 타브렛으로 제형된 형태로 만들 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들 약들을 보 면서 혹시 양약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지

는 환자도 있다. 외용약의 형태로 이고약, 조고약 정도 의 일부 한의사에 의해 제조시술 되었던 고약에 비해 다양한 한방파스가 선보이 고 있다. 호흡기증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스프레이제, 가습기용 수액의 형태로 개 발되고 있다. 피부미용을 위한 미용팩도 고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의 변화를 본다면 한의학은 인간 의 건강을 보호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긍정적인 변화와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한의원에 가서 침 치 료와 탕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한의 외치요법에 따른 또 다른 형태의 치료로 건강을 챙겨보자.

연금술사

좁쌀 케이크(Millet Cake) - 6 인분 1컵 좁쌀(Millet) 3컵 물 1/2 컵 좁쌀가루(Millet Flour) 1/2 컵 타피오카(Tapioca) 가루 1/2 컵 현미쌀 가루 1 봉지 젤라틴 1 tsp(차 숟갈) 베이킹 소다 1/4 tsp(차 숟갈) 소금 1/2 컵 올리브 기름 1컵 메이플 시럽 1 Tbsp(수프 숟갈) 사과 식초

1 tsp(차 숟갈)

바닐라

좁쌀을 물로 푹 삶는다. 약간 식혀서 섞는 그릇에 담는다. 좁쌀 가루, 타피오 카 가루, 현미 쌀가루, 계란 대신 콜라젠 (Collagen) 역할을 만들기 위한 젤라틴, 베이킹 소다, 그리고 소금을 함께 잘 버 무린다. 올리브 기름, 메이플 시럽, 사과 식초 그리고 바닐라를 넣고 함께 잘 버 무린 다음 좁쌀 가루 믹스를 굽는 그릇 에 담아 350도 오븐으로 30분간 굽는다.

1987년 출간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 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 량을 기록한 책.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 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양치 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 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 나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지은이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는 1947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출 생.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25세 때

연극연출가 겸 TV 극작가로 활동을 시 작했고, 대중음악의 작곡• 작사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1987년 자아의 연금술을 신비롭게 그려낸 『연금술사』의 대성공 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작가의 자리에 올 랐다. 이 작품은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지금까지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브리다』 (1990)『피에트라 강가에 앉아 나는 울 었노라』(199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 하다』(199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엄청 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가히 코엘료 신 드롬이라 할 만한 현상을 낳고 있다. 클 린턴 대통령이 휴가중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쌓아놓고 원없이 읽는 것”을 꼽았을 만큼 광범위 한 독자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 고 있다. 역자 최정수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 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 로 활동하고 있다.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 사', '오 자히르',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 정', 프랑수아즈 사강의 '한 달 후, 일 년 후', '어떤 미소', '마음의 파수꾼',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기 드 모파상의 '오를라', '르 코르 뷔지에의 동방여행', '동물의 감각 새는 어 떻게 길을 찾을까요?', '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 외에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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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4. Aug 29 (Fri)

Mr. Kim’s Canadian Dream (14)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or - UQAM 2. Look for stores to sell through real estate agents, newspaper classified ads or go to the area and look for “signs� for sale.

7. Find out if the store owner is also the building owner.

3. Once you picked up the store you like to buy, make a market study for a month or two. Count the number of people who come to the store. See what sorts of goods they buy. This will give you some idea of the sales amount.

1. Find out if the sale includes the building. 2. If the store space is rented, ask about the lease condition including monthly rent and options 3. Ask about the weekly sales amount. See if the statement is realistic 4. Ask about the stock. 5. Ask about the suppliers: the price, timely delivery, kickback arrangement 6. Ask about the rent or franchise value (kwonli-geum). In most cases, the buyer pays the seller the franchise value and the value of stock. 7. In most cases, the seller does not sell the space; he sells the value of intangibles such as “good will�, the number and the quality of clients. 8. The value of franchise is seven to ten times the weekly sales amount. For example, in good stores, the weekly sale is $10,000. In this case, the kwonli-geum would ne $100,000. Therefore, the buyer should be very careful about the weekly sales. 9. Compare the price of the stock which you observed before the negotia-

4. Go inside the store and examine how much dust is on merchandises. This will give an idea the quality of management and the rate of turnover, that is, the speed of restocking. 5. Examine the owner; see if he or she has a good manner with the clients; see if you can trust the owner. The personality of the owner has some bearing on the negotiation. 6. Meet with the owner and talk such things as the story of his or her immigration, the quality of clients and the neighborhood area before talking about possible negotiation.

B. Negotiation

tion with that you see at the moment of negotiation. It is likely that the seller increased the price. You can have a better position for the negotiation. 10.Include in the negotiation one month of training by the Seller of the store.

“Yobo, have you slept well?� asked Sookja with worried face.

Mr. Kim finally signed the contract and he started the training with the seller. His wife Sookja joined the training. They learned the hard way; they had to work more than 15 hours a day; they had various facilities and equipment to look after; they learned how and to whom order cigarettes, beer, milk, bread and hundreds of other things. Sometimes, Kim had to go to whole sales stores to buy things.

“Dear God, I know that you are with me and my family. I know that you will guide me this first day of my business. I know that you have a purpose of sending us to this land. I thought I knew your intention, but I am not sure. Please, dear God, tell me what to do. I am going to meet the clients myself. Please tell me how I should interact with them. To be frank with you, I am a little scared; please give me strength; please give me patience; please give the courage; please give me a big heart to love my clients. Amen!�.

The training was over. It was the first day of running the store as the owner. In fact, he could not sleep much the previous night. He was thinking about the store; he was not sure of his ability to run alone. He was thinking about catastrophic consequence on his family, if he fails. He got up at six o’clock in the morning of a September day. Sookja had already prepared hot Korean soup and cooked rice with kimchi along with side dishes(ban-chan).

“No, but don’t worry. I will be all right�, answered tenderly Kim. Kim knelt and prayed:

After the prayer, Kim felt good, encouraged. He felt the presence of God in him, around him, above him. Kim was now ready to encounter his first day behind the counter.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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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014. Aug 29 (Fri) /11

아쿠아리스트 1 은 기본이다. 이와 관련된 연구도 병행해

먹이를 줄 때는 베테랑이라도 간담이 서

야 하고, 수질검사와 여과장치 등을 조작

늘해진단다.

• 유지하는 기술적 능력도 필요하다. 이뿐 아니다. 수족관에 전시할 생물을

수조 청소와 함께 개체의 건강상태를 확

선정, 이를 수입하고 관련 시설을 관리해

인하고 공연기구를 점검한다. 또 공연 후

야 한다. 아쿠아리움의 엔터테인먼트 요

에는 다시 전시수조 청소 등 수중생물의

소를 위해 전시회와 이벤트를 기획해야

집중관리가 이어진다. 매시간, 하루하루

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현장에서는 관

가 긴장의 연속이다. 이외에도 할 일은

람객의 질문공세에 대비해 다양한 전문

태산이다. 전시생물의 번식과 종 보존,

지식도 갖춰야 한다. 이러한 ‘ 보이지 않

수급, 영양• 수질• 질병관리를 책임져야

는 손길’ 덕분에 수족관 생물들은 바다

한다. 게다가 산학 공동연구 등과 관련된

에서와 똑같이 온전히 생명을 이어가고

전문지식도 쌓아야 한다. 젊은 장정이라

있는 것이다.

도 결코 만만찮은 일이다.

아쿠아리스트의 일과는 녹록하지 않

아쿠아리스트들이 돌고래를 길들이고 있다.

공연 파트에서는 수중 다이빙을 통해

아쿠아리스트가 되려면

다. 출근과 동시에 업무가 시작된다. 유

현재 국내에서 아쿠아리스트로 활동

니폼으로 갈아입는 순간 바로 현장에 투

하고 있는 전문가는 80~90명이다. 이들

입된다. 우선 수조 별로 조명등을 켜고

은 어떤 과정을 거쳐 아쿠아리스트가 된 것일까.

아쿠아리움은 ‘ 바다의 축소판’ 이다.

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

바다생물들의 ‘ 밤새 안녕’ 을 확인해야

애써 발품을 팔지 않고도 다양한 바다생

은 보이지 않는 손길 덕이다. 정확히 말

한다. 좁은 수조지만 이곳에도 엄연히

우 선 아쿠아리스트의 자격요건으로

물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국내에 아쿠

하면 수중생물 전문가 또는 수족관 관리

‘ 자연의 법칙’ 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큰

대부분의 업체에서 대졸 이상의 학력을

아리움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85년. 서

자로 불리는 아쿠아리스트(aqualist)가

개체가 힘없고 작은 생물을 잡아먹는 포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중생물의 사

울 여의도 63빌딩 내에 만들어진 ‘ 63씨

있기에 가능하다. 아쿠아리스트가 하는 일은

식사(捕食死)가 빈번히 발생하고, 물에선

육•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석

병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 매사 신경을 곤

사학위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곳도 있

두세워야 한다.

다. 다이빙이나 수영이 필수 요건은 아니

월드’ 가 원조다. 이후 코엑스와 부산• 여수• 제주 등지에 하나 둘씩 생겨나면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작업을 통해 다 양한 바다생물들의 생명을 보장해 주는

오전 일과 중 하나가 생물 별 먹이를

지만, 이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업무

아쿠아리움을 한 번쯤 가본 사람이라

것일까. 한마디로 수족관이라는 인공 환

조리하고, 개체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면

에 도움이 된다. 또 양식기사, 어병(魚病)

면 공통적인 의문 하나를 갖게 마련이다.

경을 최대한 자연상태와 비슷하게 조성

서 먹이를 주는 것이다. 생물에 따라 먹

기사 등 수산• 해양 관련 자격증을 갖고

바다에 있어야 할 생물이 거대한 유리통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이들이

는 횟수도 제 각각이다. 하루 두 번 먹는

있는 것도 플러스 알파로 작용한다.

속에서 과연 어떻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

해야 하는 일은 제법 많다. 수중생물의

생물은 같은 과정을 오후에 반복해야 한

다음 호에 계속

느냐다. 겉보기에는 스스로 환경에 적응

건강을 살피고 먹이를 주는 관리와 사육

다. 특히 상어나 독이 있는 해파리에게

네이버캐스트 발췌

서 대표적 가족나들이 코스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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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4. Aug 2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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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 소식

14 / 2014. Aug 29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70

70 80대의 은퇴 상속계획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필자는 은퇴자들의 재정투자자산관리 를 하고 있는 연유로 인해 시니어들과 만 날 기회가 많다. 얼마 전 필자가 임원을 맡고 있는 시니어단체의 골프대회가 있 었는데 대회참석은 60세부터 자격이 있 지만 연장자를 우대하려고 70세부터는 수퍼시니어로 구분해서 대회를 치루려고 했는데 실제로 접수를 받아 본 결과 약 80%정도가 70세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놀란 적이 있다. 최근 평균수명이 늘어나 면서 70세 이후 은퇴자들이 급증하고 있 는데 이들은 은퇴소득을 확보하는 동시 에 자산증식을 해야 하고, 또한 자산이전 도 고려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다. 또 한 나이나 건강변화에 따라 각종 정부의 제도를 잘 활용하기 위해 개인의 재정관 리나 상속계획도 전략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은퇴의 중반기를 맞이하 면서 각종 정부제도도 변화되는 70대와 은퇴 후반기인 80대 은퇴자들에 필요한 은퇴 및 상속과 관련된 재정관리에 관해 살펴본다. 캐나다에서는 70대가 되면 많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소득수준이 크게 변 하게 되어 있어 정부연금이나 각종 세금 혜택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수 있다. 그 이유로는 먼저 60대 후반까지 은퇴를 연 기한 사람들은 CPP연금을 계속불입하 거나 연금수령을 연기하면 보다 많은 연 금소득을 받을 수 있다. OAS도 이젠 70 세까지 연기하면 매년 연금수령액이 늘 어나기 때문에 연금수령을 연기할 수 있 게 되었다. 또한 RRSP는 71세까지는

RRIF(은퇴소득펀드)나 종신연금으로 전 환해야 하기 때문에 은퇴소득이 늘어나 게 된다. 집을 매각하여 작은 집으로 이 사하거나 임대를 하는 사람들도 자산매 각자금으로 인해 추가적인 소득이 발생 할 수 있다. 한편 연금을 받던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은퇴자의 가계소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은 퇴자들은 예상되는 이러한 소득수준의 변화를 고려하여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70대에 많은 은퇴자들은 건강이 악화 됨에 따라 덜 활동적이고 여행도 줄어들 게 되며, 배우자를 읺게되는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소득지출수준은 변화 지 않고, 오히려 여러가지 이유로 지출이 늘어날 수도 있다. 약값이나 홈케어 등 건강관련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배우자 를 잃은 은퇴자는 지출구성비에서 고정 비 성격의 주택관련비용이 늘어난다. 70대에 은퇴후 소득원이나 소득의 변 화을 검토해 보는 것은 현금수입지출이 나 세금을 관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 다. 연금소득의 분할뿐만아니라 다양한 절세기회가 있다. 가능하다면 양도차익 은 여러해에 걸쳐 소득을 분산할 수 있도 록 발생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RRIF는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있다면 젊은 배우 자를 기준으로 받는다면 RRIF자를 보다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오래 생존하는 젊은 배우자를 재정적 으로 보호할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사용 해야 하는 RRIF소득은 향후 면세투자소 득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매우자나 본인

의 TFSA로 현금이나 기존의 RRIF자산 의 형태로 이전할 수 있다. 70대 은퇴자 들에게는 유산상속이 가장 큰 관심사항 이 된다. 나이제한이나 상속을 받는 사람 이나 상속금액은 은퇴소득수단의 선택에 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능 하면 빨리 상속계획을 검토해서 준비해 야한다. 상속시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먼 저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유산을 남기기 위해 은퇴소득을 제한하는 선택을 할 수 도 있다. 유산의 수혜자를 자녀나 배우자 중 선택여하에 따라 유산금액은 큰 차이 가 날 수 있다. 예를들어, RRIF를 포함한 남편의 유산을 배우자로 이전하는 선택 을 할 경우 소득세는 생존 배우자 사망시 까지 연기되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 고, 자녀들에게는 TFSA나 다른 재산을 받도록 한다면 세금부담을 줄일 수 있다. 흔히 은퇴자들의 경우 투자결정은 남편 이 하고 가계지출은 부인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70대이후에는 재정관리인 을 사용하지 않는 남편은 부인이 걱정없 이 평생 소득을 확보하는 수단의 선택 등 재정관리를 하는데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투자상담인을 선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퇴자가 80대에 가까워짐에 따라 대 다수는 개인주택에 살지만 때로는 요양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은퇴자 가정은 부부인 경우가 많지만 나 이가 늘어남에 따라 부부가정은 크게 감 소한다. 80대 이후 은퇴자들은 매우자를 잃거나 투자자산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소득금액이나 은퇴자산은 크게 변할 수도 있다. 특히 장기간호설비를 활 용해야 한다면 지출수준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간호가 필요한 은퇴자가 자녀와 함께 살기로 했다면 보호자인 자녀를 위 해 소득공제 등 각종 세금혜택을 활용하 기 위한 절세전략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 다. 건강한 시니어로서 계속 집에서 거주 를 원한다면 역모기지나 라인 오프 크레 딧은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 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수단들은 유 산의 금액이 은퇴자의 목적에 합당한지 관련된 비용이나 은퇴계획의 목적을 고 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유산계획은 80대 은퇴자들이 가장 큰 관심사안으로 많은 개인적인 변화를 포 함하여 항상 계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은퇴자들은 대부분 유산을 남길 계획을 하지만 생전에 자산의 일부를 증여를 하 려고 한다. 그러나 수익이 크게 불어난 자산을 증여할 경우 수혜자에 따라 커다 란 세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생존 시 자산 증여는 유언장에 포함된 자산이 나 다른 자산이전수단과 상충되지 않도 록 해야 한다. 또한 노후에 재혼이나 사 실혼으로 인해 새로운 유산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데, 배우자를 보호하는 한편 자녀에게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 트러스 트를 활용할 수 있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Toll-Free(US & Canada): 1-866-896-8059

출생률 사상최저,인구 1000명당 출생아 8.6명 지난해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가 8.6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 2013년 출 생 통계’ 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 난 아이는 43만 6500명으로 전 년(48만 4600명)보다 9.9%(4만 8100 명) 감소했다. 이는 우리나 라가 통계를 작성한 1970년 이 래로 2005년(43만 5천명)에 이 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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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粗)출생률도 8.6명으로 1970 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 도별 출생아 수도 세종을 제 외한 모든 시· 도에서 감소했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 는 합계출산율 1.187명으로 전 년(1.297명)보다 0.11명 감소했 다. 또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84세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30대 후반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모두 출산율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 (35-39세) 출산율은 39.5명으 로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산모 5명 중 한 명은 35세 이 상 고령 산모인 것으로 조사됐 다. 고령 산모 구성비는 20.2% 로 전년(18.7%)보다 1.5% 포 인트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건강

2014. Aug 29 (Fri) /15

코막힘, 코의 정상적 생리기능 파괴로 빠른 치료가 해법

코가 막히는 것 즉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든 것은 사람의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흔 한 증상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히 불 편한 정도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불편한 것이 될 수도 있다. 코막힘은 감 기를 앓아 본 누구에게나 친근한 증상이 지만 코가 부으면 단순히 불편한 증상 이 상으로 불편하다. 코막힘은 코의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파괴한다. 즉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게 하고 습기를 갖게 하는 기능과 공기를 여 과하는 기능을 파괴한다.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코의 중요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코가 만성적으로 나오고 냄새 맡는 것이 떨어지고 입이 마르고 코를 골고, 얼굴이 나 부비동에 압박감이 있게 된다. 어린이 에서는 아데노이드의 과형성(hypertrophy)으로 코가 막히면 얼굴이 변형되어 자라게 되어 소위 “adenoid face”가 된다. 코막힘은 연골이나 뼈의 구조적 이상 이나 코 안의 점막의 과민성으로 생길 수 있는데 이 점막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 기면 비염라고 하고, 염증이 꽃가루, 먼 지, 곰팡이, 동물 비듬 등에 의한 예민성 으로 생기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 다. 염증이 온도의 변화,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스모그 같은 주위 환경의 자극물 질에 예민성으로 생기면 혈관 운동성 비

염이라고 한다. 부비동의 염증으로 코 점 막의 염증이 생기면 비부비동염이라고 한다.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비갑개의 기능 이상이 생긴다. 비갑개는 코 속의 양 옆의 벽에 있는 구조로 공기흐름을 조 절하고 다른 중요한 코의 기능을 한다. 만성염증이 있으면 이 구조가 커지고 계 속 부어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약국에 서 파는 항울혈제 분무제(decongestant spray)로 더 나빠질 수 있는데 이를 약물 성 비염(rhinitis medicamentosa)라고 한 다. 비갑개가 계속 커져 줄어들지 않는 비가역적 성격을 띠면 수술로 비갑개의 일부분을 제거해야 한다. 간혹 코 안의 다른 구조적 이상소견도 같이 수술을 한다. 만성 염증은 비용(polyp)을 형성하게 한다. 이는 늘어난 염증성 조직으로 코로 숨쉬는 것을 막고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한다.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

어깨 힘줄 손상‘회전근개 파열’, '과사용, 외상 및 퇴행성 변화로도 발생'

레저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다 양해지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손상 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 과 유불급’ 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운동 이라도 무리하거나 과하면 해가 되기 십 상이다. 특히 야구, 배드민턴, 골프, 수영 등을 과도하게 즐긴다면 어깨 힘줄이 손 상되는 ‘ 회전근개 파열’ 이 발병할 수 있다. ‘ 회전근개’ 는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네 개의 근육을 말 한다. 무리하게 팔을 사용하거나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 회전근개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손상 받 는 부위는 회전근개의 끝부분인 힘줄부 위이다. 힘줄은 근육에 비해 강한 조직 이긴 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미세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미세한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진행되는

데, 심한 경우는 파열에 이르기도 한다. 회전근개 손상은 어깨를 무리하게 사 용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팔을 많 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특정운동 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빈번히 나타난 다. 이처럼 과사용이 회전근개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일시적으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팔을 뻗은 상태에서 넘어지 는 경우, 운동 중 어깨를 심하게 부딪쳤 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팔을 위 로 들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되기도 하는데, 통증이 줄어들 더라도 어깨를 과도하게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또 밤에 잘 때 어깨가 아파서 잠을 잘 못 자는 경우 도 있다. 팔을 어깨 높이 정도로 들면 심 하게 아프고, 어깨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 또한 팔을 등쪽으로 돌리거나 높이 들 때에도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 어깨를 움직일 때 소 리가 날 수도 있으며, 손상이 심한 경우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를 움츠리는 정 도로만 움직일 수도 있다. 오랜 기간 증

상이 지속되면, 어깨 윗부분과 뒤쪽 부 분이 위축되어서 근육이 가라앉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파열 부위를 잇는 수술을 고 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는 드문 경우이 고,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호전될 수 있 다. 회전근개 손상은 어깨 힘줄이 손상 된 것인데, 힘줄은 근육과는 달리 혈관 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지 않아서 재생 이 잘 안 되는 부위이다. 따라서 손상부 위로 혈류량을 늘려서 치료세포를 모아 주는 치료 기전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 이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를 받으면 서 어느 정도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 가 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 십견의 경우는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이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회전근개 손상 은 처음 통증이 심할 때는 운동이 오히 려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로저널

은 “코 막힘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코 의 내시경검사를 통해 할 수 있고 간혹 CT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염증성 상 태는 약물로 치료하고 구조적인 이상은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비 중격이 휘어 있거나, 뼈와 연골에 이상이 있거나, 비가역적으로 비갑개가 커져 있 을 때 수술로 교정한다. 코가 막히는 것 은 여러 질환에 의해 생기며 각각의 원인 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익순 원장은 “자가치료 방법으 로는 코에 점액이 있을 경우 정기적으로 살짝 코를 풀고, 따뜻한 스팀을 쐬어 점 액질을 묽게 하거나 다량의 물을 마시면 상태가 호전된다. 하지만 코 막힘의 증상 이 1-2주간 계속 된다면 반드시 이비인 후과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스트레스' 당뇨병 위험 높혀 2형 당뇨병의 잘 알려진 위험인자 없이 도 스트레스가 많고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적은 일을 하는 사람보다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독일 뮌헨 기술대학 연구팀이 'Psychosomatic Medicine' 지에 밝힌 새 로운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컹투데이 보 도에 의하면 심한 업무 스트레스하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더 피게 되고 건강에 이 롭지 않은 음식을 더 먹게 되지만 이 같은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스트레스가 많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일을 하는 것 자체가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업무상 요구는 많지만 자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람 들에서 4% 발병 했고 업무 요구도 없고 자기 조절 여지가 많은 저강도 업무 스트 레스를 받는 사람들에서 당뇨 발병율이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자체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분비시켜 2형 당뇨병 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Ҩടи ੳೡ ْܵ‫ࢹ ב‬ѽ ೚ܽٝ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since you know that you will receive an inheritance from the Lord as a reward. It is the Lord Christ you are serving. (Colossians 3:23-24, NIV) ⱨ㏜ 㢰㡸 䚌☔㫴 ⫼㢀㡸 ␘䚌㜠 㨰‌ 䚌☣ 䚌Ḕ ㇠⣀㜄᷀ 䚌☣ 䚌㫴 ⬄⢰. 㢨⏈ ὤ㛹㢌 ㇵ㡸 㨰‌ ⵏ㡸 㨸 㙸⇌⏼ ∼䢠⏈ 㨰 Ἤ⫠㏘⓸⪰ ㉠ὤ⏄⏼⢰.

‫ݺ‬ౙܵম ੻ੑҨട‫ ב‬ৎ঩ ޼ ೚Ү঩ ‫ݸ‬ട‫ ܭ‬సೡ "஢՛‫ר‬-௨ߎ-೚Ү" ੃‫ר בھ‬઴‫ޓ‬ഔ ࣒঺ ࢍঁи‫ ב‬೚Ү੅ٖਲ ‫ ҄ت‬՛ঁи ‫ݺ‬ౙܵমਾ ূۘ ޳ઌٖ঺ѫ ߼਴ਲ ੳ೘ӗ ਞ೚ Ҩടੋ‫רמ‬. 5964 Notre Dame de Grace, Montreal www.dcfm.ca, 514-884-1417, dany4jc@gmail.com

한국 소식

16 / 2014. Aug 29 (Fri)

고리원전 2호기 가동중단은 '인재' 가능성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 때문인 것으 로 알려진고리원전 2호기의 가동 중단에 는 시설물 관리부실도 한몫했을 가능성 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5일 오후 3 시 54분께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고리원전 2호기의 취수건물 내 배전반이 침수하는 바람에 취수 펌프가 정지한 것 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때문에 터빈을 돌리는 고온의 증기 를 식히는 바닷물을 끌어들일 수 없게 돼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고리 2호기를 수동 으로 정지했다.

한수원 측은 당초 시간당 117.5㎜의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이 같은 사상 초유 의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너무 많은 양의 빗물이 유입되는 바람 에 배수 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취수건물의 바닥은 해수면 높이와 최 대한 가깝게 하려고 지하 5ｍ 지점에 있다. 그러나 한수원 측의 정밀 조사 결과 취수건물로 빗물이 들어간 경로는 케이 블 관로와 환기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피해가 없었던 터빈 건물과 지하

로 연결된 케이블 관로를 따라 취수건물 에 물이 들어가려면 중간에 관로가 파손 됐을 가능성이 크다. 한수원 측은 이를 통해 빗물이 대거 스며드는 바람에 침수피해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지표면과 비슷한 높이에 있는 환기구 를 통해서도 빗물이 유입됐지만 옆에 있 는 고리 1호기의 취수건물도 같은 상황 이었기 때문에 케이블 관로를 주요 원인 으로 보는 것이다.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취수건물에 빗 물이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배수를

완료한 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침수된 설비를 교체하고 성 능검사를 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 인을받아야 고리 2호기의 재가동이 가능 하다"면서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65만kW급인 고리 2호기는 1983년 7 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이다. 연합뉴스

미용사 구함 (514) 571-2962

"8월 한달동안 월요일은 쉽니다."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Mon, Tue, Wed, Sat 10-19 (10am – 7pm) Thu, Fri 10-20 (10am – 8pm) Sun 12-18 (12pm – 6pm) 2089 St Catherine West Montreal Quebec H3H 1M6 mncbeauty@gmail.com (514)846-8880

국제 소식

2014. Aug 29 (Fri) /17

신입학 앞두고 다수 도시에서 학생 주거 임대료 하락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부동산 전문 사 이트 location-etudiant.fr는 자사가 실

시한 평가조사에서, 올해는 작은 면적의 주거지 가격이 전국적으로 하락세에 있

음을 발표했다. location-etudiant.fr의 대표 브리스 불레는 « 이는 2008년부터 자사의 평가 조사가 실시된 이후, 처음 있는 수준의 주목할 만한 하락세 » 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 계속되는 장기실업과 경 제위기로, 구매능력의 한계에 대해 다들 걱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며, 높은 가격이 당연시 되는 일부 도시에서도 가 격을 내리는 분위기 » 라며 상황을 설명 했다. location-etudiant.fr은 42,000여개 의 부동산 가격을 분석하며, 올해에 35 개의 도시들 중, 23개의 도시에서 학생

인종차별 없는 세상에서 만나자 '차별 없는 세상으로'. 비무장 상태로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의 장례식이 25일 오전 10시(현 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의 한 침례교회에서 치러졌다. 장례식에는 브라운 유족과 친지, 제시 잭 슨 목사와 알 샤프턴 목사 등 흑인 인권 운동 가와 단체 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 직원 3명 을 장례식에 보내 브라운을 추모했다. 장례 위원회는 조문객을 위해 교회 근처 강당에 의자 1천 개와 대형 TV를 준비했다. 이날 장 례식에는 조문객 4천500여 명이 참석한 것 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에 앞서 문상객들은 흥겨운 음악과 율동으로 브라운의 넋을 달랬다. 장례식은 브라운 부친의 요청에 따라 경찰과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다. 브라운 부친은 지난 24일 미주리 주 퍼거슨 공원에서 열린 평화 축제 2014에 참석해 "장례식에서 원하는 건 오직 평화뿐"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도 "내일은 분노를 표출하는 날 이 아니라 브라운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지난 9일 퍼거슨 시에 있는 자 신의 외할머니 집 앞에서 경찰 총에 최소한 6발을 맞아 숨졌다. 이후 브라운이 경찰 지 시에 따랐는데도 총을 맞았다는 증언이 나오 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분노한 주민 들은 브라운의 무고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 를 펼쳤고 진압 경찰과 대치했다. 시위대는

화염병을 던졌고 경찰은 최루탄과 섬광 수류 탄으로 맞서 파장이 컸다. 퍼거슨 시에 비상 사태가 선포되고 주 방위군까지 동원됐다. 하지만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법무장관인 홀더 장관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하면서 시위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최근 퍼거슨 시 에서 벌어지는 야간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 소요 사태가 다소 진정되면서 퍼 거슨 시 학생들도 25일 뒤늦은 개학을 맞았 다. 학교는 지난 14일 개학할 예정이었지만, 시위에 따른 안전문제로 개학을 미뤘었다. 브라운에게 총을 쏜 대런 윌슨 경관에 대 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세인트루이 스 카운티 대배심은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 를 판단하기 위한 증거 검토에 나섰다. CNN 방송은 "대배심단이 백인 9명과 흑인 3명으 로 구성됐다"고 보도했다. 대배심의 결정은 이번 사태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브라운 장례식에 참 석한 문상객들은 "윌슨 경관이 감옥에 갈 때 까지 시위는 이어질 것"이라며 경관을 처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현지에 선 윌슨 경관을 옹호하는 백인 시위대도 세 력을 확장하는 추세다. 두 세력이 맞붙으면 인종 갈등으로 사태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알 샤프턴 목사는 "공정하고 편 파적이지 않은 수사를 원한다"며 "경찰이 잘 못을 저질렀다면 그에 알맞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방의 임대료가 하락했음을 밝혔다. 전년 도인 2013년은 6개의 도시에서만 임대 료가 하락했었다. 하락세가 적었던 만큼 2012-2013년 학기(2012년9월~2013 년5월)에 파리의 학생 임대방은 평균적 으로 9.96% 상승하기도 했었다. 올해 학 기인 2013-2014년도의 상승분인 0.54%와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뚤루즈의 경우 학생 스튜디오의 평균 가격은 2013년도의 501유로에서 올해 435유로로 하락했다. 이는 전년도 가격 대비 15,7%가 하락한 것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中 저가항공사 춘추항공, 인천-상하이 하늘길 연다

중국 대표 저가항공사인 춘추항공 (春秋航空)이 오는 9월 23일부터 인 천과 상하이, 스자좡(石家庄)을 잇는 국제노선을 운항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춘추 항공은 9월 23일부터 상하이 푸둥 (浦东)국제공항과 서울을 왕복 운항 하는 항공편 9C8559/60을 운항한다. 매주 화, 목, 금, 일 4회 운항되며 운항시간은 상하이 현지시간 기준으 로 오후 2시 10분에 푸둥공항을 이 륙해 한국시간으로 간오후 4시 55분 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에서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55분에 출발 해 상하이 시간으로 오후 6시 55분 에 도착하게 된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상하이-서울 을 잇는 항공노선 개통은 춘추항공의 오랜 목표였다"며 "이번 노선 개통으 로 한중일 3개주요 도시를 잇는 항공

편을 운항하게 됐으며 고객들 은 저렴한 가격 으로 한중일 3 개국과 타이완 (台湾) 등 지역 을 여행할 수있 게 됐다"고 밝혔 다. 춘추항공의 인천 노선 취항이 첫 한국노선은 아 니다. 지난해 7월부터 상하이-제주 노선을 취항해 운항해왔다. 인천-상하이 노선 외에 인천-스 자좡 항공편인 9C8789/90도 같은날 운항을 시작한다. 매주 화, 토요일 2 회 운항되며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55분에 스자좡 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40분에 인 천에 도착하게 되며 인천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 40분에 이륙해 중국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 45분에 도착하게 된다. 춘추항공은 스자좡 지방정부 및 현지 공항과 협력해 스자좡-홍콩, 타이베이(台北) 노선도 추가로 취항 한다.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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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4. Aug 29 (Fri)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네타냐후 "조기 종결 없다"

지난달 8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를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공

습 조기 종결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전 합의가 파기된 지난 19일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무려 350여 차례 공습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걸프뉴스는 베냐민 네 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날 각료회의 에서 "'변경 보호 작전'은 그 목표를 달성 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면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는 범죄의 대가를 톡톡히 치를 것"이라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하마스가 테러 행위를 하는 모든 장소 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모셰 야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 와 관련, "이스라엘을 향한 (하마스의) 모 든 로켓포와 박격포 공격이 그치고 남부 지역에 완전한 평온이 찾아와야 작전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소비자의 쇼핑 성향 변화로 백화점 폐쇄 위기까지 거론돼

칼슈타트(Karstadt), 카우프호프 (Kaufhof)와 같은 대형 백화점의 판매 실적 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 양화된 소비 구조와 환경이 '쇼핑은 백화점' 에서라는 소비자의 전통적 소비 가치관마저 바꾼 것이 그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프랑크푸르트 알게 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 에 참여한 소비자들 중의 2/3는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1/10은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문 응답자의 1/4만 쇼핑을 위해 정기적으로 백화점에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8~24세에 해당하는 젊은 소비자 들은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꺼리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를 더 상세히 살펴보면, 그들 중 80%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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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 났다. 반면에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 호하는 집단은 55세 이상의 나이대였다. 나아가 비록 대다수 독일인들의 소비 성 향이 변했다하더라도 이번 칼슈타트 백화점 의 지점 폐쇄 문제와 관련해서 응답자의 절 반 이상은(53%) 백화점이 도시 내에 보존 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신문은 백화점이라는 건물과 공간이 주는 미적 매력을 꼽았다. 반면에 응답자의 31%는 백화점을 폐쇄 하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그 백화점의 설립 계획과 목적이 더 이상 맞 지 않는다면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응답자의 14%는 "대형 백화점의 시대는 확실히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해, 앞으로 독일 사회에서 백화점의 존폐 문제는 사회적 이 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자의든 타의든 백화점이 폐쇄 된다는 것은 근로자의 일자리뿐만 아니라 유통 문화까지 바꿔버릴 수 있는 거대한 문 제기 때문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장연구 설문조사 기관인 YouGov가 8월 19~21일 까지 1023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 었다. 독일 유로저널

실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은 이 날도 이어졌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24일 밤부 터 25일 오후까지 30차례의 공습을 실시 해 여성 한 명과 78세 남성, 세 살 배기 남자 아이 등 팔레스타인 주민 8명이 추 가로 숨졌다고 전했다. 24일에도 이스라 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16명이 사 망했다. 지난달 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스 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 스타인인은 모두 2천128명으로 집계됐 다. 유엔은 이 중 70% 이상이 민간인이 며 집을 떠난 피란민도 10만 명에 달한 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뇌 자극 기기에 대한 주의 필요해

뇌에 전기자극을 줘 사고능력을 향 상하는 기계들의 상업적 판매가 증가 함에 따라 기술에 대한 규제의 목소 리가 높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도 직접 전류 자극기술을 소개하며 기구들의 효과와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TI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 은 뇌에 작은 양의 전류를 두피로 흘 려보냄으로 뇌의 신경세포를 자극, 전반적인 뇌의 능력을 향상하는 기법 이다. 옥스포드 대학의 루이 코헨 박사는 "뇌의 특정 부의 전류자극을 통해 주 의력과 수학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인식장애와 우울증 환자에게도 도움 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

군에서는 이 기술을 이 용해 드론 비행기 조종 자의 수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기업에서는 TICS 를 이용한 기구들의 상 업적 판매를 증가시켜 가고 있으나 과학자들 은 여러 가지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이 기술이 규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제된 연구실 환경에서 이뤄진 정교 한 실험이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사용 시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헨박사는 뇌의 특정 부위, 자극 의 강도, 자극에 노출되는 시간 등이 잘못 계산되었을 때 의도치 않은 결 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 제로 기구 사용자들이 급격한 기분의 변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옥스퍼드 대학의 마틴 유파 연구진들은 기술이 안정화될 때까지 현재 상업적으로 개 발되고서 시판 중인 TICS 기구에 대 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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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 국제 소식

2014. Aug 29 (Fri) /19

세계 경제, 여전히 소비 위축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불확실성 세계인이 평가한 8월 경제에 대한 긍 정 인식률이 지난 몇 달과 동일한 39% 로 나타나, 경기침체에 대한 인식이 계속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입소스(Ipsos)가 전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세계 경제 동향 인식조사’ 에 따르면, 한국은 15% 로 전 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 포인트 가 하락하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소 비 위축과 경제 불확실성으로부터 회복 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 우디 아라비아(87%, +2%p)의 자국 경 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 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7%, +1%p), 스웨덴(73%, -2%p), 캐나다 (70%, +7%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 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 는 프랑스(8%, +1%p)로 세계 평균보다 무려 31%포인트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스페인, 이탈리아가 각각 8%, 루마니아가 10%이며, 한국은 15%로 25

개국 중 부정적 평가가 5번째로 높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 면, 북미(52%, +2%p), 중동/아프리카 (52%, N/C), BRIC지역(52%, -2%p)이

암 투병 홍진경, 故 최진실 언급 "갚을 게 정말 많다" 눈물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故 최진 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 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 힐링캠프')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는 홍진경이 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그 는 "최진실에게 갚을 게 정말 많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 깝게 했다.

또 한 다음 주 방 송 에 는 개그 우먼 이 영 자 와 첫 만남, SBS '별 에서 온 그대'에 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수현과의 에피소드 등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암 투병 홍진경 故 최진실 언급에 네 티즌들은 "암 투병 홍진경, 故 최진실 언급만 하면 먹먹해진다", "암 투병 홍 진경 故 최진실 언급, 무슨 일일까?", " 암 투병 홍진경 故 최진실 언급, 너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반면, 남미지 역(24%, -2%p)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 타났다.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

난 국가는 캐나다(+7%p, 70%)이며, 중 국(+4%p, 69%)과 호주 (+4%p, 56%) 순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 난 국가는 인도(-10%p, 65%)이며, 브 라질(-7%p, 24%), 미국(-5%p, 33%) 순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의 경제 신뢰도 는 지난달 FIFA 월드컵 유치로 11%p 반 짝 상승을 보이고 다시 하락하였으나, 6 개월 후의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큰 기대 를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브라 질(62%, +5%p)과 인도(62%, -8%p) 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 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3%, -1%p)이 며, 한국(11%, +1%p)과 헝가리(11%, +1%p), 벨기에(11%, +2%p)가 그 다음 순위이다. 한국은 2014년 3월까지 경제 성장의 회복 인식을 보였으나, 세월호 침 몰사고 후 계속해서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저널

돌아온 '올드보이' 이동국·차두리 태극마크 지난 18일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구자 철, 이명주를 포함한 해외파 선수 14명을 먼저 공개한 축구협 회는 K리그 무대에 서 뛰는 국내파 8명 을 추가로 발탁해 22 명으로 대표팀을 꾸 렸다. '백전 노장' 이동국 은 지난해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 이후 1년 2개 월여 만에 대표팀에 '올드보이' 이동국(35)과 차두리(34)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5일과 8일에 예정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22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뽑혔다. 차두리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 쁘다"고 말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차 두리는 브라질 월드컵 멤버인 이용과 내 달 5일 베네수엘라 평가전 및 8일 우루과 이 평가전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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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20/ 2014. Aug 29 (Fri)

#1 나이팅게일

NDG 사람들 나이팅게일은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 는 작은 몸집의 철새다. 울음소리가 아름 다워서 검은지빠귀, 유럽물새와 더불어 유럽의 삼명조(三鳴鳥)라 불리운다. 동양 에서는 밤꾀꼬리로 알려져 있다. 끼 익~.. 왕씨의 편의점 앞에 람보르 기니가 섰다. 뜻밖에도 은발의 노신사가 내린다. 담배 한 팩을 주문하여 받아 든 노신사는 휘적휘적 걸어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정확히 15분후.. 두 명의 경찰관 이 들이닥쳤다. 아직 가게 앞에 주차되어 있는 람보르기니가 도난신고 된 차량이 라는 것이다. 왕씨는 당황스러운 가운데 에서도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 설마 그 은발의 노신사가 그럼 차량절도범?.. 11 불 벨몬트 한 팩을 사고 15불을 건네준 뒤 잔돈은 가지라며 사람 좋게 웃고 나간 사람이다. 혼란스럽다. 이런.. 신고자가 나타났는데 웬걸 아 까의 노신사다. 본인이 타고 온 차량을 어디 주차했는지 까맣게 잊은 채 도난신 고를 하셨던 게다. 사건은 이렇게 어이없 는 해프닝으로 끝나고 왕씨는 다시 편의 점 의자에 털썩 주저 앉는다. 자신도 이 미 50을 넘은 나이다. 치매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왕씨는

잠시 편의점 문을 닫아 걸고 지하로 내려 간다. 맥주와 음료박스가 가득 적재된 평 범한 창고를 지나 두터운 철제 문 앞에 멈춘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띠리링 음 악소리와 함께 문이 슬며시 열린다. 그는 거침 없이 안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의 눈앞에는 완벽한 방음시설의 사 격연습장이 펼쳐져 있다. 60피트 표적에 시선을 고정하고 사대에 멈춰서 호흡을 고른다. 왼쪽 눈이 지긋이 감기며 총이 발사된다. 하나, 둘, 셋 ~ 일곱, 여덟.. 여 덟 발이 모두 과녁에 적중하였다. 권총은 그의 애장 컬렉션 시그-사우어 P220 시 리즈의 최종형인 P229 자동권총이다. 그 는 명품권총의 대명사격인 이 시그-사 우어 P220 시리즈를 매우 사랑한다. 우 수한 명중률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 급 모델이기도 하지만 무엇 보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외관과 손안에 가득 감기는 촉감 때문이다. 시리즈 초기 모델인 P220은 일본 육상 자위대 교관 시절 그의 추천으로 육상자위대 정식 제 식권총으로 채택된 바 있고 그 후속모델 인 P226은 미 해군 네이비실 교관 시절 MK25라는 이름으로 역시 네이비실 제 식권총으로 채택된 바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왕씨는 앨버타 태 생으로 킹스턴의 왕립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 RMCC)를 졸업하였다. 공군파일럿 과정을 마친 그 는 졸업 후 고등훈련과정을 마치고 앨버 타주 콜드레이크 공군기지와 퀘벡 바고 빌 공군기지에서 CF 18 호넷 전투기 조 종사로 복무했다. 그 후 나토와 유엔을 거치면서 전략담당 전문군사교관으로 이 름을 떨친 그는 이후 3군을 아우르며 세 계무대에서 활약한다. 일본과 대만에서 는 육군을 교육했지만 미국에서는 해군 을 그리고 한국에서는 공군을 대상으로 교육하였다. 왕립사관학교 시절 교훈인 진실, 의무, 용기를 가슴에 간직하고서다. 개럿이 들어 온다. 여느 때처럼 워크 인쿨러에서 맥주 1박스를 들고 나와 계 산을 한다. 올해만 200박스는 족히 가져 갔을 것이다. 일과 후 맥주 1박스가 그의 유일한 낙인줄 알지만 이건 지나치다. 그 러나 그는 이제 충고를 아낀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고는 바꿀 길이 없음을 잘 알 기 때문이다. 기욤은 드모리에와 피터 잭 슨을 각각 한 팩씩 사서 인사하고 나간 다. 피터 잭슨은 자기꺼지만 여자 친구를 위해 늘 드모리에를 한 팩 더 사곤 한다.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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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임페리얼이 담배직배와 가격차등제를 실 시한 이후 매출이 늘긴 했지만 죄 없는 소매상들의 목을 옥죄는 대형 담배회사 의 행태가 영 못마땅한 그다. 최근 RBH 의 직배 소식도 그다지 반갑지 않다. 탈 세로 세금폭탄을 맞고 제조공장도 멕시 코로 옮긴 터에 여전히 캐나다산이라는 홍보엔 쓴웃음마저 나온다. 전국의 소매 상들이 일치단결하여 부당성을 지적했다 면 아마 제도가 바뀌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이 해관계가 존재하고 다수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 부 납부 세액의 차이도 크다. 정책은 바 뀌지 않았다. 그는 미국에서의 복무를 후회한다. 네 이비실 교관 생활 중 한 여군 장교와 사 랑에 빠진 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다. 사랑을 후회하진 않는다. 제시카를 생각 하면 목숨도 가볍게 느껴졌었다. 사랑스 러운 그녀 모습은 그의 가슴에 영원히 남 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이 찢어진다. 아 프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Trop와 tellement Trop는 ‘ 매우’ 라는 뜻을 갖고있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의미다. 영어의 too나 한국어의 ‘ 너무’ 처럼 원래는 ‘ 너무 ~해서 ~할 수 없다’ 와 같은 문 장에서 부정적인 내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강조해서 말할 때 종종 사용되곤 한다. 원칙은 ‘ tellement’ 과 같은 단어를 사용해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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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4. Aug 2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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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싱가포르 첫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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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 룹 엑소(EXO)가 서울, 홍콩, 중국 우한,

충칭, 청두, 대만, 상하 이, 창사, 시 안에 이어 싱 가 포 르 공연도 성 황리에 마 쳤다. 지난 23 일 싱가포 르 인도어 스타디움에 서 개최된 ‘ E X O F R O M . E X O PLANET #1 - THE LOST PLANET

운 대 안 의

in SINGAPORE’ 는 엑소만의 다채로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2시간여 동 총 31곡의 무대를 선사, 현지 관객들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엑소는 이 날 데뷔곡 ‘ MAMA’ 로 공연 을 시작해 ‘ 중독(Overdose)’ , ‘ 으르렁 (Growl)’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 Lucky’ , ‘ Love, Love, Love’ , ‘ My Lady’ , ‘ XOXO’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다이나믹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완벽 매료시 켰다. 한국 유로저널

연락처 (514) 571-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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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 타자 추신수(32)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 다. 결국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텍사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 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 린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 내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수술 날짜와 재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수술은 팀의 주치의인 키 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할 예정이다. 수술 후 재활을 해야 하는 처지라 추 신수는 이날 포함 남은 32경기를 뛰지 않 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전날까지 올 시즌 123경기 에 출전해 타율 0.242, 홈런 13개, 타점 40 개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때 왼쪽 팔꿈치 통증 탓에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한 추신수는 정규 리그 초반인 4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 틱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이 중고에 시달렸다. 그러나 팀이 주전들의 연쇄 부상으로 타순표를 짜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자 추 신수는 통증을 참고 뛰어왔다.

전날 감기 증세로 올해 6번째로 한 경 기를 통째로 쉰 추신수는 이날 정밀 검진 을 받고자 시애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 다. 추신수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빅리그 로 올라와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최근 추신수가 지난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6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까지 연이어 결장한 이유 역시 왼쪽 팔 꿈치 부상 때문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7년 1억 3천만 달러(한 화 약 1천330억 원)의 대형 FA 계약을 맺고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 추신수는 1번 타자로서 팀 승리를 이 끌었던 시즌 초와 달리 시즌 중반기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 냈다.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는 추신수는 올 해 하반기 재활훈련을 거쳐 2015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팬들은 추신수의 수술 소식이 전 해지자 "추신수 수술, 잘 되었으면"이라 는 염려와 기도에서부터 "추신수 수술, 부진 이유는 부상이군" 등등 그동안의 부 진 원인에 대해서 나름 공감하는 분위기 가 역력했다. 한편,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은 26일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

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우타자 대니얼 로버트슨을 기용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인 텍사스는 꼴찌 탈출을 위해 1승이 급 한 처지다. 내년에 뛸 쓸만한 유망주의 기량을 점 검하는 동시에 승리를 챙겨야 하기에 워 싱턴 감독은 추신수 대신 좌투수에게 상 대적으로 강한 로버트슨을 기용한 것으 로 보인다. 시즌 타율 0.288을 올린 로버트슨은 왼손 투수에게는 0.344의 고감도 타율을 올렸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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