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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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907

Mont r eal종합 주간신문

2018. 01. 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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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지역의 퀘벡 초등학교, 아침식사 무료제공

오는 9월 새학기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모 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가 실시되 며 저소득층 거주지역에 위치한 725곳의 초 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Couillard 주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으로 8 세 이하, 800 000명의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 아가게 되었다. 퀘벡은 이번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실행하 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이미 확보된 1,4 milliard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선적으로 심리학자와 언어치료사와 같은 전문인력을 고용하는데 지출할 예정이다.

시력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이미 주정부 가 지불한 상태이며 아동들은 유치원에 입학 하게 되면 눈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 받게 된다. 한편 빈민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4년과 정의 유치원을 확대하여 생계를 위해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수용할 예정 이다. 현재 289개반의 4년과정 유치원이 운영 되고 있다. 또한 빈민지역에 위치한 725곳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관할교육청을 지원한다. 이는 퀘벡 전체 초등학교의 40%에 해당하는 비율이며 이들 학교들은 교육부가 분류한 ‘빈곤지수’ 8,9 그 리고 10등급에 해당되는 곳들이다. 이미 300 곳의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le Club des petits déjeuners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편 주정부는 데이케어와 학교간 연계되어 있는 네트워크처럼 향후 5년동안 각 학생 별 로 학교생활에 대한 생활기록부를 전산화시 켜 학부모들이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 정이다. 이 계획은 이미 지난 6월 발표된 ‘성 공적인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수립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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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시, 재산세 전년보다 많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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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집 주인들은 올해 재산세를 많이 납부할 것으로 보인다. 1625, Boul . DeMai s onneuveWes t#304, Mont r eal , QC, H3H2N4(기콩코디아 지하철 1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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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

올해

몬트리올

(Property evaluation)를 통해 납부해야 할 세금이 매겨진다.

주거지역의

재산세

몬트리올 주요 언론은 발래리 플랑뜨

(Residential Property)는 전년보다 평균

(Vale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이 당선 후

3.3%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업지역 재

첫 번째로 고지하는 재산세가 당초 공약보다

산세는 수도세(water tax)가 인상될 것을 고

급격히 인상됐다고 비판했다.

려하면 전년보다 약 3% 인상될 것으로 보인

지난 선거 과정에서 플랑뜨 시장은 재산세

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427,500인 하우

를 인플레이션보다 더 높이 인상하지 않겠다

스 주인은 올해 약 $3,729를 재산세로 납부

고 공약했지만, 올해 물가인상률은 2.1% 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118 인

량 기대돼 공약을 파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상된 금액이다.

있다.

재산세 부과에 적용될 세율은 재산 평가

<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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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가라지 739. 514. 8923야간 808. 514. 도로공사가 끝나서 들어오시는 길이 오실때 주의하세요. 바뀌었습니다.

손동곤


교민 소식

2 / 2018. Jan 19 (Fri)

한인회, 폭설 속에 신년하례 잘 치러

한인사회공동운영위원회 발족, 임시총 회는 연기 몬트리올 한인회(회장 김영권)가 악천 후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 행사를 무사히 치러냈다. 지난 1월 13일 한식당 샤브샤브에서는 신구 노년회장 등 동포단체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한인이 모인 가운데 2018년도 신년하례 행사가 열렸다. 김종민 경제부 이사의 사회로 예정보다 30분 늦게 시작 된 하례식은 국민의례와 김영권 회장의 신년인사에 이어서 세배와 떡국 식사로 2 시까지 진행되었다. 12시 정각에 김 이사는 “비록 폭설 때 문에 노년층 어른들이 열다섯 분밖에 참 석하지 못하셨지만 세 개 한글학교에서 온 깜찍한 아이들과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3대가 한자리에 모인 가족적인 신 년하례식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인사말에서 김영권 한인회장은 “어릴 적 기억에 소풍이나 운동회 등 좋 은 날이면 하늘은 꼭 이런 날씨로 축복했 다”라며 “악천후를 뚫고 이 자리에 참석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올해에도 가 정에 평안과 희망하는 모든 일이 성사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간밤 의 폭설이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큰일을 한인회가 도모함에 경거 망동하지 말고 신중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여긴다”면서 “노년과 청장년, 그리고 아이 들이 소통하고 공경하고 사랑하는 몬트리 올 동포사회를 한발 두발 조심스럽게 이 루어 나가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외지 출 장 중인 허 진 몬트리올 총영사 겸 ICAO 대사를 대신하여 전종화 동포담당 영사가 “모든 교민가정이 행복하고, 사업이 번창 하고, 건강하시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세배 순서가 되자 자원봉사자들이 대나무 돗자리를 행사장 한복판에 깔았고, 참석자 중에서 연장자인 정세훈 씨 외에 다섯 분을 앞자리 의자에 모셨다. 먼저, 김 회장과 이강혁 부회장, 김종민 경제부 이사, 윤대일 포털팀 이사 가 한인회 임원진을 대표하여 함께 돗자 리에 올라 세배를 올렸고, 미풍양속 관례 에 따라서 어른들께 세뱃돈을 드렸다. 이어서 몬트리올한인학교와 한얼한국어 학교, 가나다한국어학교에서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온 어린아이들과 중고등학교 학 생 등 20여 명이 차례로 세배를 하고 세 뱃돈을 받았다. 4살짜리 김동혁 군이 “할 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넙죽 절을 할 때는 행사장을 둘러싼 모든 사람 이 손뼉을 치며 폭소했다. 밖에는 흰 눈이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데 안에는 훈훈한 대가족의 설날 세배 풍경 같았다. 이날의 세뱃돈은 퀘벡한민족재단이 준비했다. 곧이어, 자원봉사자들이 떡국을 날랐고,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발전을 축원하는 호 산나교회 허정기 목사님의 축복 기도에 ‘아멘’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식사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두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서 처음 으로 신년하례식에 참석했다는 학부모 이 형철 씨는 행사 후에 떠나면서 “지난 가 을 체육대회 때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고, 아이들과 노인들이 모여서 운동하고 세배 하고 손뼉 치고 함께 웃는 광경이 참 교 육적이고 좋았다. 체육대회 때 좋은 인상

을 받아서 오늘도 어렵게 운전해서 왔는 데 오기를 잘했다. 서로 돕는 한인사회를 만들려는 한인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임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참고로, 신년하례식은 광복절한국주간 (8.15~8.18), 한인송년제(12.1)와 함께 몬 트리올 동포간의 소통증진을 목적으로 32 대 한인회가 시간과 예산을 집중할 3대 한국문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기대되었던 정관개정은 임 시총회 불발로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한인회의 현 정관에 따르면 정관개정안을 상정하기 위해서는 정회원 80명이 총회에 참석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이사 진 재구성과 3개 산하단체 인준 등 내부 조직 확장계획을 3.1절 기념식 이후로 연 기했고, 사업일정도 일부 조정이 불가피하 게 되었다. 하지만, 이날 세 번째 행사인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위원회 발족모임’은 성사가 되었다. 공동운영위는 1월 27일(토) 14시 몬트리올 한인센터 101호(3480 boul. décarie montreal)에서 열리는 경제토론 회를 공동운영위가 주관하는 첫 사업으로 승인했다. 1월 27일 1차 경제토론회에는 몬트리올 동포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참석 할 수 있으며 환영한다. 좌석과 간식 준비 를 위하여 한인회 경제부 이사(김종민, jongminkim0806@gmail.com, 514-9637617)에게 사전에 연락하고 오시면 더욱 좋겠다. [32대 한인회 미디어부]


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8. Jan 19 (Fri) / 3

한인사회의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문화∙예술분야 단 체장들도 첫 공식 모임을 가진다. 한인 문화∙예술인의 첫모임이 1월 27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몬트리올 한인센 터(3480 boul. Décarie Montreal) 101호 에서 열리는 것이다. 지난 1월 13일 몬트리올 한인사회 공동 운영위 발족모임에서 문화∙예술분과장으로 위촉된 한인회 문화∙예술부 이미정 이사는 인터뷰에서 “이번 모임의 목적은 몬트리 올 동포사회 문화∙예술 단체장간의 네트워 킹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몬트리올 광 복절 한국주간 축제(8.15~8.18)’를 성공적 으로 치루기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하여 의 견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몬트리올 한인회는 광복절 한국주간 축제가 첫날(8.15) 광복절 기념

식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8.18)의 스포츠 축제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과 관련된 문 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들을 복합적으로 시연하는 몬트리올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 혔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전시회도 열어 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홍보와 참여가 동포사회는 물론이고 현지사회까지 확장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또한, 이씨는 “주지하다시피, 한국 고 유의 정서와 문화∙예술에 대한 흐름이 Kpop과 접목돼 한국 문화에 대해 깊이 알 고자 하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시작 된 한국 대중음악은 K-Pop 열풍을 불러 왔고 한국 영화∙드라마와 함께 세계 젊은 이들에게 ‘한류 앓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의 가치가 문학∙영화∙음악∙미술∙건축∙패 션∙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독특성과 공감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한국 문 화∙예술이 지구촌의 중심에서 21세기 세계 문화∙예술 사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새로운 문화 현상과 그룹들이 생겨나는 등 역동적인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대적 상 황 속에서 우리 동포사회에 포진한 문화∙ 예술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몬트리올 이라는 독특한 지역성과 세계적인 흐름을 균형적으로 수용하며 대내외적으로 더 크 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다”고 이분야 전문가로서의 의견도 밝혔 다. 현직 감독이자 한국 문화∙예술 전공자 이기도 한 이 이사는 “문화∙예술이 ‘취미’

투자이민 영주권, 2단계로 발급

온타리오주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주정부들 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투자이민 프로그램의 규정을 조건부로 바꾸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온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사스캐처완, 노 바스코시아 주는 종전에 사업-이민신청자에 대해 승인과 동시 영주권을 부여해왔으나 2 년간 정착한후 발급한다는 2단계의 조건부 규 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사업-투자 성과를 확인한후 영주권를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매니토바주도 올해부터 이같은 규정을 도입했다. 매니토바주의 경우, 사업-투자 이민의 대 상은 자산 50만달러 이상으로 15만달러에서 25만달러를 투자할 경우 자격을 인정한다. 지금까지 자동적으로 영주권을 내 주었으 나 올해부터는 대신 2년 기간의 임시 취업허 가증을 발급한다. 이에따라 신청자는 입국한뒤 사업 또는 투

자 조건을 이행했다고 입증해야 영주권을 받 을 수 있다. 이에앞서 온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사업-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을 받은 당사자에 대해 입국후 2년내 해당 조건을 이 행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 사스캐처완주는 이행기간을 입국직후 6개월로 제한했으며 노 바스코시아주는 1년내 이행토록 했다. 반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뉴 브런 스윅 주는 승인과 동시 영주권을 주는 1단계 방식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최근 퀘벡주도 2단계 조건부 규정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이민변호사들은 “영주권을 내준 후에는 사업 또는 투자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도 법적으로 이를 제재할 수 없어 주정부들 이 잇따라 조건부 규정을 도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일부 신청자들은 영주권 취득만을 목적으로 영주권을 받은후엔 조건 이행을 무시하고 있다”며”이 경우 주정 부들이 취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는 실정” 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서양 연안주 등 외진 지역에 정착 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은 신청자들이 캐 나다에 들어온후에는 토론토나 밴쿠버 등 대 도시로 바로 이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나 ‘부수적인 행사’로 치부되는 시기는 지 났다”면서 “이번 문화∙예술 단체장들의 모 임을 계기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 한 ‘전문직’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전 세계 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안에서 몬트리 올의 예술.문화가 성장해가기를 바란다”라 고도 인터뷰 말미에 덧붙였다. 1월 27일에 열리는 첫 모임에는 문화∙ 예술그룹의 단체장뿐만아니라 문화∙예술분 야에 관심 있는 모든 동포의 참석 또한 환영한다. 참석하실 분은 이미정 이사에게 연 락 하 시 기 바 란 다 (514 799 6880, cineasie@gmail.com) [32대 한인회 미디어부]

전국 걸쳐 구인난 심화 46만8천여 빈 자리

캐나다 전국 실업률이 40여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3분기 (7~9월) 기간 구인난이 심화된 것으 로 밝혀졌다. 15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관련보 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고용주들이 근 로자를 구하지 못해 빈 일자리가 46만 8천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증가한 것으로 비어있는 일자 리의 80.2%가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 났다. 보고서는 “전체 일자리에 대비한 빈 일자리 비율은 2.9%로 지난 10여

년래 가장 높았다”며”지난 3년째 이같 은 현상이 전국에 걸쳐 모든 산업분야 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퀘벡주가 근로자를 찾지못해 빈 일자 리가 가장 많았다. 퀘벡주는 8만7천개 일자리가 빈 상태였고 전체 일자리에 비교한 비율은 30.6%에 달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1만6천개로 비율은 20.2%로 산정됐다. 이는 퀘벡주와 브리티시주에서 각 가 일자리 10개중 3개와 2개가 빈 상 태임을 뜻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소식

4 / 2018. Jan 19 (Fri)

교복납품업체 Sauvé, 심각한 경영난 봉착

퀘벡 일선학교들의 주요 교복공급업체 인 Sauvé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이번 주 자신들의 고객인 학 교측에 구조조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영업 을 중단한다고 통보한 상태이며 일부 학교

에서는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들에 게 이메일을 발송하기도 했다고 한다. Saint-Léonard에 위치한 Sauvé 유니 폼 본사는 모든 지점의 영업 및 웹사이트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자동응답 전 화 메시지를 통해서만 응대를 하고 있다. 자 회 사 인 교 복 공 급 업 체 Maison Piacente역시 마찬가지 상황이다. La Presse는 이들 업체 및 소유주 François Bovet와 연락을 취했으나 아무 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 사업체의 운영 자인 François Bovet는 지난 2016년 문 을 닫은 퀘벡 브랜드 Bovet 설립자의 증 손자이기도 하다. 지난 여름 M. Bovet은 La Press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업체는 백 여 곳에 이 르는 공립 및 사립학교의 학생 50 000명을 대상으로 교복을 납품하고 있다고 전한 바 가 있다. 사립학교 Mont-Saint-Louis 컬

캐나다, 미국의 나프타 탈퇴 선언에 적극 대비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 간 북미자유무역 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이 진통을 겪는 가운데 캐나다는 미국의 협정 탈퇴 선언에 적 극 대비, 후속 전략을 마련 중이디. 캐나다 정부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선언이 있더라고 즉각 협상 테이블에서 철수하 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협정 당사자가 일방 탈퇴 선언을 하더라도 협정의 공식 종료로 효력을 갖기까지 6개월의 시한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고 이 기간

을 활용해 캐나다는 나프타와 긴밀한 이해관계 를 가진 각 주 정부와 지역 출신 의원들을 상 대로 모든 경로를 동원해 막바지 설득에 총력 을 기울이는 등 후속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직도 나프타 재협상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판단이라는 현재 정부의 입장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정 탈퇴를 선언한 뒤 미국 정부 대표단이 협상을 계속 진 행토록 할 가능성도 있다며 사실 그렇더라도 전혀 놀랄 일도 아닐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 선언을 위협 삼아 얼마 든지 협상 전술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는 지적했다. 학계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시점 에서 탈퇴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실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는 전 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나프타 재협상은 3개국을 번갈아 오가며 지 금까지 6차례 진행됐으며 다음 회의는 오는 23 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리지 역시 이 업체의 고객이기도 하다. 이 학교의 교장인 Sylvie Drolet 에 따르면 Sauvé 유니폼은 지난 3년동안 자신의 학 교 14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납품해 왔으며 두 업체가 합병되기 전 Maison Piacente와 계약을 체결했었다고 한다. 그 녀는 자신의 학교가 현재 업체로부터 소식 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새로운 교복납품업체를 찾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 했다. 그녀는 퀘벡의 교복시장은 독과점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시 다른 업체로 대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 동안 교복에 대한 수요가 증가 하 며 Flip Design, Groupe Trium, Souris Mini, Unimage 그리고 Lemira와 같은 후발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치열 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150만불 복권당첨 여성 유방암으로 숨져 대서양 연안의 뉴펀들랜드 주에서

다”며 ”그러나 일말의 희망을 갖게

편의점을 운영하며 유방암과 투병중

됐고 특히 아들들이 재정적으로 안

1백50만달러의 복권에 당첨됐던 한

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여성이 2주일만에 숨져 안타까움을

고 덧붙였다.

사고 있다.

그러나 비숍은 유방암이 다른 장

주인공은 20대 두 아들을 둔 싱글

기로 옮겨가며 증세가 악화돼 복권

맘인 다이안 비숍으로 뉴펀들랜드

당첨 후 2주일만에 끝내 숨을 거뒀

주 마운트 퍼월에서 편의점 체인 ‘니

다. 비숍은 지난해10월말 갑자기 복

즈컨비니언스’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

지난해 11월 자신의 가게에서 복

의 가게에서 20달러짜리 스크레치

권을 산 후 잭팟 당첨사실과 함께

복권을 챙긴 후 1백50만달러에 당첨

증세가 호전됐다는 희소식을 함께받

됐다.

았다.

복권 공사규정에 따르면 복권 판

2016년 4월 말기 유방암 진단을

매업소의 업주나 종업원이 당첨된

받은 비숍은 당시 국영CBC방송과

경우 30일에 걸쳐 조사를 받아 사기

인터뷰에서 “홀로 가정을 이끌고 있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어 투병 중에도 일손을 놓을 여유조

복권 공사는 비숍이 구입이 문제

자 없다”며 당첨금은 아들들의 장래

가 전혀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11월

를 위해 쓸 것이라고 말했다. “말기

당첨금을 내 주었다.

라 병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것을 안

QuebecCANADAH3J1H8 , eal r Mont , ques ac J nt 2461RueSai 2382 989514) ( 1033FAX: 989514) ( 사무실: net . l m@hanmai kc eal r mont : 성당용) ( l mai E-

주일미사

오전 9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주일학교:

청년미사

특전미사 포함) 토요일 오후 5시 (

평일미사

오전 9시 오후 7시 /월•화•금•토: 수•목: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소식

2018. Jan 19 (Fri) / 5

미국, 캐나다에 사실상 무역전쟁 선포 봄바디어에 292% 관세 폭탄 과해 자국 기업인 보잉의 손을 노골적으로

를 크게 밑도는 것이라고 보잉은 주장했다 상무부는 지난 9~10월 보잉의 주장을

들어준 것이다.

둘러싼 갈등이 심해지면서 나프타 재협상 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세 대상이 된 것은 100~150석 규모의

받아들여 고율의 관세 예비 판정을 내렸다

캐나다는 봄바디어 문제를 제기한 보잉

소형 항공기인 C시리즈다. 상무부는 반덤

. 봄바디어는 지난 10월 에어버스에 C시리

에 대해 F/A-18 슈퍼호넷 전투기 구매를

핑 관세로 79.82%, 캐나다 정부로부터의

즈 사업체 지분 50.1%를 매각하는 한편

이달 초 취소하는 등 이미 보복에 나섰다.

불법 보조금을 이유로 상계관세 212.39%

에어버스 미국 공장에서 이 비행기가 생산

데이비드 맥노튼 미국 주재 캐나다 대

를 각각 부과했다.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가 부과되는 것

사는 이번 주 연설에서 “ITC가 보잉에 유

을 피하고자 미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리한 판정을 내린다면 세계무역기구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 한 것이다.

(WTO) 협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라며

앞서 봄바디어는 지난해 4월 미국 델타 20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

항공으로부터 C시리즈 75대를 수주했다.

무부는 이날 불법 정부 보조금과 덤핑을

기체가 아직 인도되지 않았지만 보잉은 봄

그러나 미국 정부가 결국 보잉의 편을

“캐나다가 WTO에 이 건을 정식 제소할

이유로 봄바디어에 292% 관세를 부과한다

바디어가 불법 보조금을 바탕으로 시장 가

들면서 캐나다와의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잉이 아직

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수주했다며 상무

될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가 북미자유무역

실현되지 않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이 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캐나다에

부에 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봄바디어는

협정(나프타ㆍNAFTA) 재협상에서 캐나

질적인 피해를 준다고 주장한 것은 기본적

사실상 무역전쟁을 선포했다. 캐나다 항공

대당 2000만 달러(약 216억 원)의 가격을

다와 멕시코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는 가

으로 억측에 불과하다”며 “이는 미국법과

기 제조업체 봄바디어에 고율의 관세를 부

제시했는데 이는 예상비용인 3300만 달러

운데 새 관세 폭탄을 터뜨렸기 때문, 이를

국제법 모두를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1면에 이어서> 하지만, 플랑뜨 시장은 수도세를 인상한 것으로 인해 재산세가 올랐다며 몬트리올의 상∙하수도관 교체 공사 등 을 위해 수도세를 올린 것은 재산세 인상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8년도 총 예산은 5.47억불이 될 것으로 확인됐 다. 이는 전년보다 5.2% 많아진 것이다. 플랑뜨 시장은 시 예산은 주로 몬트리올 시의 지속적인 개발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이동성 향상과 주거 편의를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몬트리올시 지자체 별 평균 재산세율 현황이다. • Ahuntsic-Cartierville: 3.5% • Anjou: 2.8% • Côte-des-Neiges—Notre-Dame-de-Grâce: 4.2% • Lachine: 2.1% • LaSalle: 0.7% • L'Île-Bizard–Sainte-Geneviève: 2.5% • Mercier-Hochelaga-Maisonneuve: 3.7% • Montréal-Nord: 1.3% • Outremont: 4.5% • Pierrefonds-Roxboro: 3.1% • Plateau—Mont-Royal: 3.2% • Rivière-des-Prairies—Pointe-aux-Trembles: 2.8% • Rosemont—La Petite-Patrie: 5.6% • Saint-Laurent: 1.7% • Saint-Léonard: 1.4% • Sud-Ouest: 3.4% • Verdun: 2.4% • Ville-Marie: 3.2% • Villeray–Saint-Michel–Parc-Extension: 5.4% UK Cho

몬트리올 갱단 Hells Angels, 오타와에서 활동 재개 고 전했다. Hells Angels의 로고에

Le Droit를 통해 관내에서 2017년

새겨진 ‘Nomads’는 주로 자신들의

69건의 총기사고로 15명이 숨졌으며

특정 관할구역이 아닌 클럽지역을

, 지난 2016년에는 68건의 총기사고

의미하는 것으로 미루어 이들 조직

로 24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온타리오의 유흥가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Nomads Ontario’로고가 새겨진 재킷을 입은 조직원 2명은 퀘벡출신 인

Patrick Lock 과

Steven

Collard 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오타와 시내에서 벌 어진 총격사건에 연루되어 철수했던 몬트리올의 범죄조직 Hells Angels 가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Presse 는 경찰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두 명의 갱단원이 Hells Angels Nomads de l'Ontario라는 로고가 새겨진 갱단복을 입은 채 지 난 12월 24일 건강문제로 숨진 몬트 리올 지부 조직원 Benoit ‘Brutus’ Charron 장례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3TYLEÙ#ORkENNE

몬트리올 크기의 절반에 가까운 오타와에서 더 많은 총기사고가 발 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타와 경찰은 지난 12월 일명 "Sabotage" 작전을 펼쳐 다수의 마 약류와 24정의 총기를 압수하였으며

이들 중 Patrick Lock은 이미

13명의 관련 용의자를 검거하였다.

여러 차례 감방을 드나들며 지난 90

이들 중 한 명은 Hells의 산하조직

년대 퀘벡에서 165명이 사망한 범죄

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직간의 살육전을 겪은 인물로

Hells는 지난 2016년 자신들의

club-école des Rocker의 전 멤버

멤버 2명이 살인미수 사건의 표적이

이며 그의 아버지 또한 조직의 우두

되면서 일명 ‘Nomads Ontario’구

머리로 활동한 바가 있다.

역에서 철수했었다. 당시 사건은 새

법정에서 제시된 증거에 의하면

로 Hells조직에 합류했던 멤버들이

그는 헬스 엔젤스의 몬트리올 다운

지난 SharQc au Québec 작전당시

타운 지부, 특히 Berri-UQAM역

대거 검거된 이전 조직의 윗선에 상

주변에서 마약거래를 담당하는 중책

납금을 내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

을 맡아왔다고 한다.

정된다.

한편 오타와 경찰은 지역 일간지

기사제공: PETIT TOKEBI


6 / 2018. Jan 19 (Fri)

캐내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온타리오주, 무인 자율주행차 도로 시험 첫 허용

온타리오 주정부의 스티븐 델 두카 교통 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운전 석에 사람을 태운 채 시행되는 현행 자율주 행 자동차의 도로 운행 규정을 바꿔 무인 상태의 완전 자율주행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델 두카 장관은 "온타리오주는 자율주행 차의 개발, 시험, 배치에서 세계적 선두의 위치에 있다"며 "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을 위 해 5년간 8천만 캐나다달러(약 687억 원)를 투입하는 '자율주행 혁신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업계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6년 자율주행 의 도로 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무인 자율주행의 도로 시험을 허

용하게 되면 관련 법규가 제정된 이후 10년 만에 제도 정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주 정 부는 곧 이를 위한 여론 수렴 및 의견 청취 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머지않아 온타리오주 일반 도 로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운전자들이 사람 이 없이 달리는 자동차를 보게 될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현재 온타리오주의 자율주행차 시험에는 블랙베리, 매그나, 우버, 워털루 대학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주 정 부의 법규 개정에 큰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될 법규는 또 일반인들이 부분 자율 운행 기능을 갖춘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일 정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자동차 운행을 허 용하는 방안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정부는 나아가 시범 사업 차원을 떠나 일반 운전자들이 제한 조건 없이 자율주행 차의 구입과 등록,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폭 넓게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델 두카 장관은 이날 무인 자율주행 시 각종 안전 대책과 장치에 대해서는 구체적 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교통부 관계자는 새 규정이 도로 안전과 혁신을 함께 보장하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깨너머라는 말은 박 지 웅 어깨너머라는 말은 얼마나 부드러운가 아무 힘 들이지 않고 문질러보는 어깨너머라는 말 누구도 쫓아내지 않고 쫓겨나지 않는 아주 넓은 말 매달리지도 붙들지도 않고 그저 끔벅끔벅 앉아 있다가 훌훌 날아가도 누구 하나 알지 못하는 깃털 같은 말 먼먼 구름의 어깨 너머 있는 달마냥 은근한 말 어깨너머라는 말은 얼마나 은은한가 봄이 흰 눈썹으로 벚나무 어깨에 앉아 있는 말 유모차를 보드랍게 밀며 한 걸음 한 걸음 저승에 내려놓는 노인 걸음만치 느린 말 앞선 개울물 어깨너머 뒤따라 흐르는 물결의 말 풀들이 바람 따라 서로 어깨너머 춤추듯 편하게 섬기다가 때로 하품처럼 떠나면 그뿐인 말 들이닥칠 일도 매섭게 마주칠 일도 없이 어깨너머라는 말은 그저 다가가 천천히 익히는 말 뒤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아주 닮아가는 말

캐나다 총리 트뤼도 지지 37%

따르지 않아도 마음결에 먼저 빚어지는 말 세상일이 다 어깨를 물려주고 받아들이는 일 아닌가 산이 산의 어깨너머로 새 한 마리 넘겨주듯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쥐스탱 트뤼도 캐나 다 총리의 지지율이 크게 악화, 총선 당시 전임 보수당 정부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 타났다. 나노스연구소의 닉 나노스 소장은 "트뤼 도 정부의 현재 지지도가 전임 하퍼 정부 말기에 비교될 만한 수준이라는 사실은 아 이러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유당 정부가 출범할 때 변화에 대한 열망과 국민의 긍정적 기대가 넘쳤다" 며 "그러나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초기 정

부의 약속이 정치 일상과 국정 현실로 바뀌 는 전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당 정부의 지지 하락이 " 현실 상황을 반영하는 기술적 조정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트뤼도 총리는 성탄절 휴가 여행 을 지인의 개인 소유 별장으로 가면서 개인 전용기를 이용한 것이 공직 윤리 위반이라 는 윤리위원회의 판정을 받으면서 여론의 비난에 몰렸고, 세원 발굴·확대를 위해 단행 한 세제개편 작업이 자영·소기업에 부담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해 지지 이탈을 부르는 등 잇단 악재에 시달렸다. 이번 조사는 전국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7~29일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 며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나노스의 같은 조사는 이번이 11년째다.

꽃이 다음 올 꽃에게 자리 내어주듯 등을 내어주고 서로에게 금 긋지 않는 말 여기가 저기에게 뿌리내리는 말 이곳이 저곳에 내려앉는 가벼운 새의 말 또박또박 내리는 여름 빗방울에게 어깨를 내주듯 얼마나 글썽이는 말인가 어깨너머라는 말은

시가 말로 이루어진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작품이다. 시인은 '어깨너머'라 는 말을 가지고 세상을 다 아우를 듯 하다. 읽고 또 읽고 하다 보면 이 시가 주는 어깨 너머의 경계를 지우는 의미에 사소한 주변이 갑자기 간절해진다. 박지웅 시인은 문화일보에 '즐거운 제사'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너의 반은 꽃이다' 가 있다.


한국 소식

2018. Jan 19 (Fri) / 7

인천공항 제2터미널 오픈, 외식·유통 전쟁 건 대결을 펼치고 있어 2터미널의 또 다른

유일하게 입점한 브랜드 매장도 있다.

흥행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등

그 외 2터미널에 중소·중견업체로는

국내 면세점업계 3대 업체가 나란히 매장

SM면세점, 엔타스면세점, 시티플러스면세

을 연다.

점 등이 들어선다.

2터미널에서는 세 면세점의 취급 품목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SPC그룹과 아

이 달라 직접적인 경쟁 관계는 아니다. 그

워홈, 롯데지알에스 등 외식기업들이 운영

러나 입찰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

하는 국내외 유명 맛집이 대거 선보인다.

데다 한 장소에서 동시에 문을 여는 만큼 롯데면세점은 주류, 담배, 포장 식품을 롯데는 국내 면세점업계 최초로 구획화 한 부티크형 주류·담배 '플래그십 매장'을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 커,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 6 개 브랜드가 독립된 대형 매장을 갖춘 형 주류 매장은 전체가 바 형태로 각종 브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해 잘 가꿔진

하고 전용 흡연 공간도 마련한다.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면세구역에 있는 '아워홈 푸디움'에는 한식 전문 '손수헌'과 '보통식탁'을 비롯해

신라 역시 샤넬, 디올, 랑콤, 에스티로

'히바린'(일식), '케세이호'(중식), '포'(베

더, SK-Ⅱ, 설화수 등 6개 브랜드 '플래그

트남 음식), '퀴즈노스'(미국식 샌드위치)

십 매장'이 특징이다.

등이 들어선다.

기존 공항 내 브랜드 매장의 약 3배 규

푸드트럭 인기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

모로 키운 대형 독립매장으로, 브랜드별

스토어 '영셰프'와 '리틀싱카이', '손수반상

고유 인테리어를 적용해 화려하게 꾸몄다.

', '인천별미', '치맥헌터', '타코벨' 등도 면

신라면세점은 화장품·향수 매장을 단순 한 쇼핑 공간이 아닌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는 점을 강조한다.

세구역에 자리 잡는다. 지하 1층 한식미담길은 '오뎅식당'(부대 찌개)과 '덕인관 도시농부'(떡갈비), '가족

체험존을 총 7곳 조성해 신상품 홍보,

회관'(전주비빔밥), '가메골손만두', '순희

상품 시연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체험

네 빈대떡' 등으로 구성됐다. 같은 층에 있

할 수 있게 했다.

는 별미분식은 가성비 좋은 분식 메뉴를

신세계 면세점은 패션·잡화를 판매한다.

24시간 운영한다.

약 4천300㎡ 규모로 가장 넓은 공간에

롯데지알에스는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

서 패션·시계·주얼리·선글라스 등 약 170개

라운지엘'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드샬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을 비롯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샤넬, 구찌, 프라다, 끌로에, 펜디, 생로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겠다며 자존심을

4층 환승 구역에는 'SPC 트래블 라운지 '가 운영된다.

신라는 2천105㎡ 규모의 매장에서 110

2터미널이 최첨단 설비와 다양한 예술

꾸민다. 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점한 업체들은

1층 입국장에 있는 파리바게뜨는 전문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 궐련형 전자담

화장품·향수 매장을 차지했다.

개업'하며 여행 즐거움 더한다.

에 입점한다.

배 전용 공간에서는 릴과 아이코스를 판매 신라면세점은 '면세점의 꽃'으로 꼽히는

끈다.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 등도 제2터미널

3층 중앙부의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

랜드 제품을 시음할 수 있다.

히 영업을 시작, 면세점·맛집 잇따라 '신장

6곳 중 가장 큰 규모다.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 카페' 콘셉트로

태이다.

당들도 차별화된 구성과 상품으로 눈길을

잡은 매장은 전 세계 쉐이크쉑 공항 매장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내세운다.

개장하면 터미널 내 각종 상업시설도 일제

이곳에 연다. 지하 1층에 340㎡(105석) 규모로 자리

판매한다.

작품 등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면세점과 식

SPC그룹이 국내 사업권을 가진 프리미 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국내 6호점을

여러모로 비교 대상이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18일 공식

발렌티노와 리모와 등 국내 면세업계에

랑 등 해외 고급브랜드 매장이 줄줄이 늘

',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미슐랭(미쉐린) 2스타를 받은 ' 정식당'을 운영하는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어선다. 샤넬은 2015년 3월 인천공항에서 철수 한 지 약 3년 만에 다시 공항 면세점을 열

'평화옥'도 매장을 열고 남·북한 대표메뉴 인 곰탕과 평양냉면을 판매한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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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 / 2018. Jan 19 (Fri)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유럽 4-1 올드시티에서 강쪽으로 걸었더니 푸른 나무로 시원한 긴 광장이 나왔어요. Hviezdoslavovo 광장.

center.

우와~ 에메랄드빛의 첨탑을 봤을 때 상상도 못 했던 짙은 오렌지빛 지붕의 낡은 성당이 오랜 시간을 말해 주네요.

넓은 차도를 건너니 눈에 다뷰브 강이 들어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잠깐 소개했던 뉴 브릿지와 UFO. 이곳에서 주변 경치를 보며 밥을 먹을까 생각하고 왔 는데, 막상 보니 경치도 그저 그렇고, 또 저 레스토랑까지 걸어가는 길이 제법 멀어서 포기했어요.

11명의 헝가리 왕과 8명의 왕비가 이 성당에서 왕관을 수여 받았다고 합니다. 교회에 딸린 건물임직한데 지금은 폐허로 남겨진 가운 데, 창문에 그려진 고흐의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전 이곳이 너무 좋네요!

곳곳에 나무가 많아 너무 좋네요. 저 멀리 성 마틴 성당이 보입니다.

군데군데 선착장도 보이네요. 여느 유럽식 성과는 모습이 많이 다른 빨간 첨탑의 성 도 보여요. 좀 있다 해가 좀 귀울어지면 올라가겠어요! 붉은 색의 낡은 브라티슬라바 트램과 bratislava river

/DZ RIILFH RI

성당 입구에 들어서니 관리인이 길을 막습니다. 내부 입장은 유료라고요. 첨탑에 올라갈 수 있음 표를 사겠다고 했더니 못 올라 간다고 하네요.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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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8. Jan 19 (Fri) / 9

704 – 감기의 원인과 치료 감기를 한자로 적으면 ‘感氣’이고 영어

감기도 잘 걸리지 않지만, 크게 춥지 않

용을 야기하므로 폐렴, 편도염, 중이염,

의 예방과 치료는 외부에서 침입한 감기

로는 ‘common cold’이고 국제적인 병명

아도 심신이 피로하거나 영양상태가 좋지

축녹증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바이러스보다는 침, 뜸 등을 이용하여 감

은 ‘급성 비인두염’과 ‘급성 상기도감염’

않으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

사용하게 되어있다. 한국 정부에서는 항

기 바이러스를 방어하고 이겨내는 면역력

이다. 한자의 뜻으로 풀어보면 감(感)은

감기의 원인을 감기 바이러스로 보지

생제를 감기에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지침

과 치유력을 비롯한 인체 내부 환경의 변

느낀다는 뜻이고 기(氣)는 기운을 뜻하므

만 그 종류가 다양하고 변이도 빠르고 심

을 내리고 해마다 병원별 급성 상기도감

화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접근한다.

로 “기운을 느낀다”는 뜻이다. 주로 찬

해서 바이러스 각각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염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하고 있다.

기운 즉, 냉기나 한기를 느낄 때 몸의 면

를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다양한 기준에

역 기능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코,

한다. 아직까지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항

따라 분류한다. 주된 증상에 따라 코감기,

목, 기관 등 상기도의 점막에 염증이 생

바이러스제나 예방 백신이 개발중인 것으

목감기, 기침감기, 몸살감기, 유행성 감기

겨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의 통증,

로 알려져 있다. 감기 치료에 흔히 항생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감기의 진행단

기침,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

제, 항히스타민제, 진해제, 거담제, 해열

계에 따라 태양병, 양명병, 소양병 등으로

등의 여러가지 감기증상들을 보이게 된다

제 등이 처방되지만 그 효과는 미온적인

분류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감기를 상

. 추운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몸상태가 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항생제는 위

한(傷寒) 또는 감모(感冒)라 하여 ‘추위에

강하면 냉기나 한기를 많이 느끼지 않고

장장애, 설사유발, 내성률 증가 등의 부작

몸이 상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본다. 감기

광고 기준 대폭 강화돼 유튜브로 돈벌이 어려워진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16일 세계 최 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기준이 엄격해지면 서 수많은 자격 미달 채널에서 광고가 퇴 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이용자, 광 고주, 창작자들을 보호하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광고 방침을 밝혔다. 이번 방침은 유튜브 채널에 광고를 허용 하는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기존엔 채널 구독 건수가 총 1만 건 이 되면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PP)에 따 라 광고를 게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구독자 수 1천 명에 최근 12개월 동안 구 독 시간 4천 시간을 채워야만 가능해진다. 이로써 폭력적 동영상이 광고 창구로 악 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중고차 시세 알려주는 인공지능 3월부터 서비스

이와 함께 인기 동 영상을 선별해 보여주 는 '구 글 프 리 퍼 드 '(Google Preferred) 를 대상으로 검토를 강 화하고, 광고주에게도 광고 게재 정보를 투명 하게 공개한다. 구글은 지난해 유튜 브에서 어린이용 비디 오 15만 개를 솎아내는 등 부적절한 동영상에 자사 광고가 붙을지 우 려하는 기업들을 달래 려 애쓰고 있다. 한편 구글은 중국에서 비밀리에 세 번째 지사를 세우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 IT(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 가 전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에 이어 선 전(深천<土+川>)에 세운 신규 지사는 300 명 정도를 고용하며, 엔지니어와 판매직 등 이 주로 일할 전망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부적절한 콘텐츠로부 터 광고주를 보호하고자 몇 가지 조치를 내렸지만 그들의 가치와 광고가 걸맞도록 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알고 있 다"면서 "유튜브가 악질 일당을 위한 공간 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3월이면 중고자동차의 적정가격을 알 려주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개발 로 자동차 번호 조회만으로 중고차의 현 재와 1년 후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 게 될 전망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현대캐피탈, 서울대 학교 산학협력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고차 시세모형 개발 업무협약(MOU)' 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개방을 확대해 중고차 거 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

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실거래가 자료를 제공하고, 서울대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 능 개발을 맡는다. 교통안전공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 지능 개발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부터 중 고차 시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할 계 획이다. 관련 정보는 교통안전공단과 현대캐 피탈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고, 모 바일 앱(App)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SDM (COMMI SSI ONSCOLAI REDEMONTRÏAL)과 EMI CA,I ns t i t ut eMATCI 와 제휴하여 개설한 DEPSout i enI nf or mat i que프로그램으로 I ns t i t ut eMATCI 와 HancaEducat i oncent er가 파트너로서 2018년도 겨울학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과정명:DEPSout i enI nf or mat i que5229 -개강일:2018년 2월 5일 월요일 -총 수업시간:1800시간 /약 16개월 ( 인턴십 有,방학 無 단,CSDM과 학사일정 동일함) -수업스케줄:주 3회 출석 ( 화•수•금 오전 8: 30~오후 16: 00/월요일,목요일 재택 수업) -등록금:$23, 500( 등록비 $220,보증금 $1, 000포함) -입학조건:고등학교 졸업 및 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입학시험:프랑스어로 인터뷰 진행 ( 불어교육청 주관) TEF또는 TEFaQ등 공인 프랑스어 시험 Expr essi onOr alA2~B1수준 ※ 교수진 및 교재 등은 CSDM에서 담당하며 수업 장소 및 학사관리는 I nst i t ueMATCI 에서 제공합니다.

000지급 ※ 등록금 프로모션:11월 15일까지 한카 유학원을 통해서 등록하시면 장학금 $1, mobi l ephone: 5149981680 hanc amar ket i ng@gmai l . c om


10 / 2018. Jan 19 (Fri)

한국 소식

차량2부제 강제해야... 미세먼지 현 상황은 재난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대중교통 무료운행 이 궁극적 미세먼지 대책은 아니라면서 "중앙 정부, 특히 환경부가 나서서 차량 2부제를 강 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열린 서울시 출입기자단과 의 신년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는) 결국 프랑스 파리가 취한 차량 2부제로 가야 한다"며 "2002년 월드컵 때 강제된 차량 2 부제로 당시 교통량이 19% 줄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대책'의 하나로 시행된 대중교통 무료운행의 성과에 대해 "첫 시행인 데다 경기·인천이 협력하지 않은 상 태이고, 강제가 아닌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세 가지 조건에서의 수치라고 보면 나쁜 것은 아니다"고 자평했다. 지난 15일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운행 으로 서울 내 도로교통량은 전주 같은 시간대보 다 1.8% 감소했고 이날 오전엔 1.7% 줄었다.

'수십억 원을 공중에 뿌린다'며 서울시를 비판 한 경기도에 대해선 대중교통 무료운행 참여를 압박했다. 박 시장은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경기도는 서울에 대중교통 무료운행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 자기들은 뭘 했느냐"며 "어제 서울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0㎍/㎥이었는데 경기도는 거의 100㎍/㎥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마 금 방 경기도민에게 공격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현재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가 협의하자 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으니 실무적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50억원가량이 들어가는 대중교통 무료 운행 비용이 과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제가 서울시정을 맡아 6년간 서울시 채무 8조6천억원을 감축했다"며 "이렇게 감축 한 돈을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쓰는 거다. 이 정도 상황이면 재난이고 전쟁"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연간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7차례 정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예산 350억원을 반영해뒀다. 박 시장은 "1년에 지하철 무임승차 때문에 3천400억원을 쓰고 있는 판에 시민들 생명과 안전에 관계된 일에 300억원 쓰는 게 뭐가 문 제냐"며 "서울에 사상자가 날 정도의 지진이 발생할지 예측 못 하지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 에 1년에 1천억이 넘는 돈을 내진 설계에 쓴 다"고 말했다.

사진찍어 쇼핑몰 상품 검색 하는 비주얼 검색 상용화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뉴델리 외곽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루그람에서 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삼성은 또 삼성몰 서비스를 기본적

제품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나 비

으로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슷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온7프라임을 오는 20일 온라인 쇼핑몰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삼성몰' 서

아마존을 통해 인도에 출시한다고 발

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표했다.

아마존 인디아, 자봉, 숍클루, 타타 클

온7 프라임은 1.6GHz 옥타코어 프

릭 등 인도 내 4개 인터넷 쇼핑몰과

로세서에 5.5형 디스플레이, 전면과 후

제휴했다.

면 각각 1천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비주얼 검색 기능은 이미 삼성전자

했으며 가격은 4GB램에 64GB내장 메

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

모리를 갖춘 모델이 1만4천990루피(25

'에도 적용된 바 있지만, 여러 쇼핑몰

만 1천원), 3GB램에 32GB내장 메모리

과 제휴해 '원스톱'으로 구매까지 바로

를 갖춘 모델이 1만2천990루피(21만8

할 수 있도록 한 '삼성몰'은 다른 나라

천원)로 책정됐다.

에 앞서 인도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가 개시된 것이라고 삼성전자 인도법인


한권의 책

2018. Jan 19 (Fri) / 11

테러의 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 읽지 못했

날이었다. 위태롭기 그지 없는 가정이었지

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는 문장. 그러나 언

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그렇게 독특한 작가

만, 전보다는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

뜻 봐서는 환상으로 부유하는 비유로 가득

라면 캠프가 끝나는 대로 한 번 찾아 읽어

었다. 하지만 제니에게는 자유가 필요했던

한 문장.

보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이 으레 그렇듯

것일까. 그녀는 정 박사의 막내아들을 가

어찌보면 기괴한 이런 소설을 통해 김

굳이 찾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르치던 리와 함께 도망친다. 영국인 불법

사과는 감히 세계와 대항하려고 한다. 제

체류자 리. 마약중독자 리.

니를 통해 세계의 이면을 폭로하려고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책을 읽다보니 그들 을 읽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왔다.

제니는 리와 함께 빈민촌에서 마약에

. 그건 '테러'이다. 세계에 대한 테러. 문학

도서관에서 비교적 얇아 보이는 김사과의

중독되어 살아간다. 나쁘지 않은 나날이었

의 이름으로 수행되는 응전. 김사과의 소

소설을 찾았다. 『테러의 시』. 그때 캠프

다. 가난이 매일밤 파도쳤지만, 사랑으로

설은 그래서 리얼리즘을 연상시킨다. 세계

에서 사람들은 김사과의 소설을 두고 뭐라

헤엄칠 수 있었다. 그러나 빈민촌이 강제

를 냉철히 묘사해 세계에 균열을 내려는

했던가. 괴팍하다, 거칠다, 그러나 황홀하

로 철거되면서 그들의 인생은 거리로 내몰

소설. 또 김사과의 소설은 신경향파를 연

다.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린다. 어찌어찌하다보니 교회에서 간증까

상시킨다. 세계의 모순을 확대시켜 독자를

지 서게 된 그들. 놀랍게도, 간증은, 생각

들끓게 하는 소설.

보다 돈이 되었다. 다시 그들은 활기찬 생

문학캠프에서 김사과에 대해 나에게 견

을 유지해보려 하지만 섹스 클럽 사장이

해를 물어본 사람들에게 뒤늦게나마 답하

작가 김사과

나타나고 정 박사가 나타난다. 세계에 의

고 싶다. 문학의 무용성이 증명되었다 여

출판 민음사

해 그들은 철저하게 해체된다. 억울해서일

겨지는 오늘날, 아직도 문학의 힘을 믿고

발매 2012.01.30.

까. 제니는 세계를 자기 방식으로 해체하

세계에 거칠게 항전하는, 멋진 작가인 것

려고 한다.

같다고.

예전에 나는 글틴이라는 청소년 문학

그러니까, 『테러의 시』는 도시 이면의

사이트에서 활동했다. 거기서는 매년 겨울

비참한 생애를 계속해서 관통하는 제니에

마다 문학캠프를 열었는데, 문학의 변방에

대한 소설이다. 주거지 문제, 환경 문제,

서 글을 읽고 쓰는 나에겐 문학캠프가 언

『테러의 시』의 중심 서사는 단순하다.

아동 강간 문제, 자본화된 교회 문제, 매춘

제나 귀중한 순간이었다. 1년 동안 쌓아둔

조선족인 제니는 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강

문제, ……. 이러한 제니의 삶에는 개연성

응어리를 며칠동안 푼다는 느낌이 들 만큼

간당하며 끔찍한 생활환경 속에서 자랐다.

이란 없다. 그저 세계가 이렇게 추잡하게

. 내가 시나 소설보다는 비평에 주력했기

그녀가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아버지는

구성되었기에 그녀는 어떠한 맥락도 없이

때문인지 가끔 몇몇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

그녀를 서울의 클럽에다가 팔았다. 그녀는

추잡하게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는 작가에 대해 내게 견해를 물어보기도

매일 자신의 몸을 팔다가 운명처럼 정 박

이건 '시'적인 소설이다. 개연성에 집착하

했다. 실험적이라 여겨지는 작가들. 황병승

사를 만난다. 이혼한 고위 공무원. 그는 제

기보다는 우리 주변의 상황 그 자체를 응

, 박민규, 배수아 등등. 그리고 김사과.

니를 마음에 들어했다. 정 박사의 집에서

시하는 소설. 실제로 문장도 소설보다 시

가정부로 일하게 된 제니. 나쁘지 않은 나

에 가깝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현실을 적

부끄럽게도 나는 그들의 글을 읽어본

몬트리올에서는 한카타임즈로 예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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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 Jan 1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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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학기 2개강

등록기간은 2018년 1월 15일( 월) 부터이며, 조기 마감이 되는 반들이 생길 수 있어 먼저 신청하는 학생부터 확정되오니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 9주 동안 주 2회 총 18회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월•목반 화•금반

2018년 2월 1일 ( 월)4월 12일 ( 목)

4: 30-6: 00/6: 00-7: 30

수강료 : $378. 00 ( 각 과목당)

2018년 2월 2일 ( 월)4월 13일 ( 금)

4: 30-6: 00/6: 00-7: 30

수업 자료비 : $5/ $10 등록비 : $15( 신규학생)

기간 :매월 모집 ( 날짜 상관없이 문의 가능) ▣ 시간 :선생님과 학생 개인 일정에 따라 시간 조정 가능 ▣ 대상 :초등,중고등,성인 대상 ▣ 수강료 :학원 문의 ▣

성인불어 A1기초반 개강 ▣ ▣

▣ ▣

결국 TEFaQ

TEFaQB1반 개강 •

강사 :우혜란,Phi l i ppeRoy 기간 :2018년 2월 1일 ~4월 6일 ( 총 8주/ 40일 수업) 12: 00~12: 30점심시간) 시간 :월~금 10: 00~14: 30(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한카 교육원 주말반 안내

바둑 강좌

▣ ▣

▣ ▣

강사 :Phi l i ppeRoy 기간 :2018년 2월 1일 ~4월 6일 ( 총 8주/ 40일 수업) 12: 00~12: 30점심시간) 시간 :월~금 10: 00~14: 30(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초등반 13: 00~14: 00( 1코스 10주 $100)/중등반 14: 00~15: 30( 1코스 10주 $120) 성인반 11: 00~12: 30( 1코스 10주 $120) 강사 : 김윤영 ( 프로 4단)

중국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CherLi ang

일본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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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9 (Fri) / 13


요리

14 / 2018. Jan 19 (Fri)

건강하고 맛있는 양배추 만두와 토마토 칠리소스 작게 자른 토마토를 넣어 섞고 중불 정도로 올려서 2

1Ts 굴소스

분 토마토가 무르도록 끓여주세요.

1ts 설탕

섞어 두었던 케첩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약불에서 4-5

1/4ts 소금

분 졸여 주면 토마토 칠리소스 완성입니다.

1ts 타이 고추 (매운 고추)

커다란 프라이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넣고 마늘과 양파

<양배추 만두소> 3Ts 식용유

를 넣어서 중 약불에서 1-2분 볶아주세요. 마늘은 타지

1ts 다진 마늘

않고, 양파가 투명해져야 합니다.

4Ts 다진 양파 200g 다진 돼지고기 (소고기) 6Ts (80g) 호박 + 1/2ts 소금 4Ts (50g) 당근 4Ts (30g) 생표고 버섯 1Ts 피쉬소스 (까나리액젓) 1/2Ts 설탕 1ts 후추 중 불 이상으로 올려 다진 고기를 납작하게 넣어주고

1/2ts 소금

가장자리가 연갈색으로 색이 변하면 몇 조각으로 나눠서 뒤

4Ts (60g) 옥수수

집어 주걱의 끝으로 탕탕 쳐서 고기를 잘게 잘라 주세요. 8-12개 양배추 잎 (배춧잎)와 6대 파 만드는 방법은 호박은 잘게 썰어서 소금을 넣어 섞고 10분 정도 후에 물기가 생기면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옥수수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를 넣어 1-2분 볶아주고 피쉬소스-까나리액젓에서 후추까지 양념을 넣어 섞어 주 세요. 마지막으로 물을 뺀 옥수수를 넣어 섞어주고 쪄진 양 배추는 싸기 쉽도록 심을 제거해 주세요. 옥수수 캔을 사용

속 편하고 건강하게 양배추 만두와 토마토 칠리소스

하실 때 꼭 물에 한번 헹구고 물기를 빼서 사용해 주세요.

"엄마 맛있는 만두 먹고 싶다" "그래. 오늘은 건강만두 해 먹자" 겨울이 되면 더 만두를 찾는 아이들 누가 먹어도 속이 편하고 맛있는 만두를 좀 더 건강하 게 만들어 봤답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 보이죠? ㅎㅎ 그냥 먹는 것도 좋지만 저 칠리소스에 꼭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토마토 듬뿍 들어간 칠리소스 남는 경우 튀긴 새우에 얹어 먹으면 칠리새우의 느낌 충만하답니다. ^^

양배추는 밑동을 칼로 제거한 후에 겉의 잎만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떼어 주세요. 안의 양배추는 모양이 안 예뻐져서 만들기 어려우니 겉의 잎이나 배추 잎으로 하시 는 게 편할 거예요.

재료는

양배추 잎을 올린 후에 3Ts 정도의 속을 넣어 주고 양 옆을 접어 준 후에 밑에서부터 돌돌 말아주세요. 동그랗게 말린 양배추 만두를 익힌 파를 한 줄기씩 찢 어서 묶어주시면 양배추만두 완성이랍니다.

<토마토 칠리소스> 3Ts 식용유 2Ts 다진 마늘 3Ts 다진 샬롯 (양파) 180g (3/4cup) 껍질 벗긴 토마토 2Ts 케첩

양배추는 찜기에 넣어 뚜껑을 덮고 8분 정도 익혀준

부드럽고 속이 편한 양배추 만두와 칠리소스는 남녀노

후 파를 넣고 1-2분 더 익혀 꺼내주세요. 귀찮으신 분은

소 누구나 좋아하며 야채 듬뿍 들어가서 건강하고 맛있답

전자레인지에 넣으셔도 괜찮아요.

니다.

소스의 케첩부터 타이 고추까지 먼저 섞어주고 토마토

중간중간 씹히는 옥수수의 식감도 좋으니 아이들과 함 께 만들어 보세요.

는 1cm 정도 되게 썰어주세요. 나머지 야채도 잘게 썰어 준비해주고 갈은 고기도 준

찌고 싸는 양배추가 귀찮으시면, 속과 칠리소스만 만드 셔서 양상추 위에 얹어서 칠리소스를 뿌려 내도 홈파티의

비해 주세요. 작은 냄비에 마늘과 샬롯(양파)를 넣어 약불에서 2분

멋진 애피타이저가 될 거예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D

정도 볶아 향신 기름을 내주세요.

조기 유학 여름캠프 겨울캠프 어학 연수 부모유학 자녀무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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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8. Jan 19 (Fri) / 15

해 짧은 겨울철, 생체시계 관리법

시신경이 뇌와 만나는 부분 아래 시교 차 상핵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생체시계가 있어서 깨어나 약 14시간이 지 난 뒤에 뇌를 자극해 졸음 원인 물질인 멜 라토닌을 분비시킨다. 하지만 빛으로부터 받는 영향은 사람의 노력으로 조절이 가능 하다.

전문가들은 “해가 짧 은 겨울에는 생체리듬에 도 변화가 오기 때문에 수면이 부족하다는 느낌 을 갖게 될 수 있지만 이는 낮에 햇빛을 충분 히 받는 등의 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다”며 “여 름이나 겨울이나 비슷한 시각에 일어나고 자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생체시 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말한다. 아침에 어둡다는 이유로 꾸물거리지 않 고 일찍 일어나면 좋은 점은 여러 가지다. 이불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대신 10분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굳어있 던 몸의 근육을 깨울 수 있다. 이는 겨울

오후에 케이크가 먹고 싶다면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와 영국 리 버풀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30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음식에 대한 욕구가 언제 최고조가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늦은 오후에 케이 크, 과자 등의 식품을 섭취하려는 욕 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한 식단을 먹고자 하는 사람 은 늦은 오후에 욕구를 참지 못하고, 군것질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섭취하는 음식은 케이크, 도넛 등 고 열량 고지방 음식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런 현상은 허기와 공 복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오히려 식욕 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한 식단을 먹어야한 다는 강박이 지나치게 되면, 나중에

욕구가 폭발해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먹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되면, 뇌 조절기능이 떨어져 자기조절능력이 약해진다. 이때, 고열량 고지방 식단 을 고르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연구팀은 “하루 중 건강하지 않은 식 단을 피하려는 의지가 저녁에 가장 약해지기 쉽다”고 주장했다. 플린더스 대학교의 케이시 디킨슨 박사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면 간식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식사 중간에 공복을 느낀다 면, 과자나 케이크 대신 달걀, 요구르 트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철에 잘 발생하는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겨울에도 낮에 햇빛이 비치는 날이 많 다.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다면 유리창으 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면서 짧은 시간만 이라도 운동을 하면 아침에 일어나느라 힘 들었던 몸이 활력을 받아 피로감을 날려버 릴 수 있다. 겨울이 우기인 미국 시애틀이나 캐나다 밴쿠버 지역은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사람들은 태양빛과 비슷한 밝기의 빛 을 발광하는 라이트 박스를 많이 사용한다. 우울증 치료에도 좋지만 한국에서는 많 이 판매되지 않는다. 대신 눈뜨자마자 공 간을 밝게 유지하면 라이트 박스에 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뜨면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한다. 발 목을 안쪽 바깥쪽으로, 앞쪽 뒤쪽으로 움

껌 씹으면 구취 심해질 수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껌을 씹는 사람 의 20%는 구취 제거가 목적이라고 답했으나 치과의사들은 껌이 오히려 구취를 심하게 할 수 있으며, 충치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있다. 물론 궁극의 구취 제거법은 양치질.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치과 의사 제임스 뷰캐넌은 “입안의 박테리

닦는 사람은 52%에 불과했다. 구취를 줄이려 면 반드시 하루에 두 번, 잇몸에서 치아 쪽으

산이 치아를 마모시키고 나쁜 냄새의 원인이

로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이를 닦아야 한다.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흡연자들은 구강 구석구석에 남은 담

굳이 껌을 씹는다면 무설탕 껌을 고르는 방

뱃진이 염증을 일으켜 구취가 심해질 수 있으

법도 있지만, 더 현명한 건 식단을 바꾸는 것.

므로 양치질이 더욱 중요하다. 딱딱한 칫솔모

아침 식사로 과일과 요거트를 먹으면 구취를

는 잇몸과 치아 표면의 에나멜에 손상을 입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샐러리와 사과가 특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칫솔을 고르는 게 좋다.

히 좋다. 침의 분비를 증가시켜서 구취의 원인

해외 영어캠프 캐나다 유학 후 이민, 자녀 무상 교육 이 강 해 (대표)

캐나다 정착 서비스

TEL: 01020147181 Emai l : br yan800@naver . c om br yan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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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되는 작은 찌꺼기들을 씻어내는 효과가

아가 껌의 당분을 산으로 변화시킨다”면서 “그

해외 어학연수

이 철 민 (CANADA)

직이는 등 누운 자세에서도 발목을 자극하 면 굳은 몸이 천천히 펴지고 나른함과 피 로감이 해소된다. 이불 속 스트레칭이 익숙해졌다면 무릎 을 세우고 앉아 가슴을 펴고 양손을 깍지 껴 올린 뒤 상체를 좌우로 기울이는 운동 으로 몸에 활력을 북돋운다. 잠자는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이상 줄 이지 말자 늦게 자면 당연히 다음 날 아침까지 피 로가 쌓인다. 제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큰 요인으로는 저녁 시간에 마신 커피, 술자 리 등을 들 수 있다. 사람이 의도적으로 바꿔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면시간 변동 폭은 30분 내외 이기 때문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등 갑자기 잠을 30분 이상 줄이면 몸의 항상성 이 유지되지 않고 신체리듬이 깨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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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8. Jan 19 (Fri)

이대목동병원 의료원장 등 경영진 사퇴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에 열린 교수협의회에서 심봉석 의료원장, 정혜원 병원장 등 주요 경 영진 7명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통감 하며 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는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이 전체 교수진에 보낸 전체 메 일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김 총장은 "사망한 영아들이 감염된 이유와 영아들에 대한 치료과 정을 수사당국과 함께 철저히 파악하 고 이를 바탕으로 사태의 수습과 신 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최선 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 야 한다"는 메일을 보냈다. 사실상 이대목동병원 소속 경영진 에게 책임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요 구한 셈이다. 병원 관계자는 "도의적인 책임으 로 경영진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

로 안다"며 "다만 사표 수리 여부 등 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경영진(의사 등)이 물 러날 의사를 밝힌 만큼 병원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며 "의료 원장, 병원장과 같은 주요 보직은 내 부 절차에 따라 후임자 임명에 시일 이 걸릴 수밖에 없어 환자 진료에 문 제가 없도록 내부적으로 최선을 다하 겠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하는 게 적절한 조치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의료계 관계자는 "사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 인 상황에서 다소 성급한 결정으로 보인다"며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와 그에 따른 사과가 더 필요해 보인다" 고 꼬집었다.

시중 전기매트·전기장판서 발암물질 무더기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18

장판 8개 제품 중 보국전자와 삼양전기산업사,

개(전기매트 10개, 전기장판 8개)를 조사한 결

제이원커머스 등 8개 제품 모두에서 기준치

과 15개(83.3%)의 매트 커버에서 기준치를 초

0.1%를 넘는 양이 검출됐다.

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다고 16일

소비자 보호원은 '열을 가하는 제품에 프탈

밝혔다.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이

레이트 가소제가 함유돼 있을 경우 가소제가

없어 ‘PVC 바닥재 안전기준’이 적용됐다.

쉽게 용출될 수 있고 용출된 가소제는 피부를

DEHP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 때

통해 인체에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고 밝혔다.

쓰는 첨가물로 생식기능을 떨어뜨리고 내분

전기장판류는 인체와의 접촉시간이 길고 접

비 계통을 교란시켜 간암을 유발한다고 학계

착면이 넓으며, 최근에는 거실, 방 등에서 카펫

에 보고돼 있어 유럽에선 사용이 금지된 환

및 쿠션 바닥재 용도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경호르몬이다.

제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어린이도 유해물질에

전기매트 10개 제품 중 구들장과 우진의료 기, 한일생명과학 제품 등 7개 제품에서, 전기

노출될 수 있어 안전기준 마련과 함께 관리·감 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ㄥ⭒ ⩆

Ⱉ⪗⢟⻲ L evel 1 1월 ~3월

L evel 2 1월 ~3월

일시:매주 토요일 2018년 1월 13일 ~3월 17일 ( 10주) 장소:한카 교육원 ( 3333BOUL. CAVENDI SH#100, MONTREALQC, H4B2M5) 대상:( 11: 00~12: 30)LEVEL1성인반 ( 13: 00~14: 00)LEVEL3초등반 ( 14: 00~15: 30)LEVEL3중등반 수강료:초등반( 1시간) : 1코스 10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중등반( 1시간30분) : 1코스 12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성인반( 1시간30분) : 1코스 12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L evel1

( 입문~17급)바둑 한 판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

L evel2

( 17급~14급) 바둑 한 판을 전략적으로 꾸려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단계

강사 약력

2007년 프로 입단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 동메달 2014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32강 2014~2016한국 바둑 국가대표 소속 *중학교, 미국, 스페인, 독일 등 10여 개국 등 강의경력 다수

연락처:514-8929208/yoonyoung89@naver . c om


한국 소식 / 국제 소식

2018. Jan 19 (Fri) / 17

13억 중국인 울린 7살 택배소년

13억 중국인의 마음에 측은지심을 불러 일으킨 '7살 택배 소년'이 주위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게 됐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는 7살 정도로 보 이는 어린 소년이 택배 물품이 어지럽게

놓여 있는 사무실에서 택배 물건을 분류하 고, 화물차에 택배를 싣고, 직접 배달에 나 서는 동영상이 떠돌았다. 충격적인 영상에 '네티즌 수사대'와 중 국 내 언론이 취재에 나선 결과 리창장(李

長江)이라는 이름의 이 어린이는 원래 산 둥(山東)성의 공업 도시인 자오좡(棗庄)시 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어머니가 가출한 후 아버지까지 지난해 세상을 떠나 면서 천애 고아가 된 리 군은 아버지의 생 전 친구였던 옌스팡(顔世芳)의 손에 끌려 칭다오(靑島)시로 오게 됐다. 장시(江西)성에서 태어난 리 군은 줄곧 후커우(戶口·호적)가 없는 상태여서 학교 에도 다닐 수 없었으며 더구나 택배 기사 로 일하는 옌 씨가 매일 야근을 하면서 한 달에 3천여 건의 택배를 처리해야만 4천 위안(약 66만원)가량의 돈을 벌 수 있어, 리 군은 바쁜 옌 씨를 자연스레 돕게 됐다. 리 군은 직접 배달에도 나서 택배 사무 실에서 가까운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30여 건의 물품을 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취재진이 방문해 질문하자 리 군은 "힘

영국 대형마트, 2023년까지 '플라스틱-프리' 선언 다"고 인정했다.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아이슬란드가 2023년 까지 '플라스틱이 없는'(plastic free) 매장을 만들

홍콩 경찰이 호텔 내 폐쇄회

아이슬란드는 종이와 펄프 쟁반, 종이가방 역시

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한국

로(CC)TV 녹화 기록을 조사한

100% 재활용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빈 플라스

인 관광객이 "술에 취해 기억이

결과 A씨는 호텔 내 두 곳의 술

틱 반환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집에서 14일 새벽 1시까지 술을

이용고객 5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결

빈과일보에 따르면 홍콩 웨스

과 80%가 '플라스틱 프리' 방침에 찬성했다고 전했

트 카오룽 지역의 5성급 호텔인

다.

지난 6일 홍콩에 도착한 A씨

인 A(43)씨는 14일 오전 7시 한

가족은 마카오에 갔다가 10일께

리 약속은 대형 마트들이 환경이 대가를 치르지 않

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 "사

홍콩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14일

으면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제공하는 결정적

업에 실패해 막다른 지경에 몰렸

퇴실할 예정이었다.

인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애겠다"는 목표 아래 환경보

와 비닐랩 포장 등을 모두 없애고 종이나 펄프 쟁

호 청사진을 내놨다.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에게 비닐봉지를 5펜스에 팔 도록 한 유료 판매 제도를 동네 슈퍼마켓 등 모든 소매점에도 확대하는 한편 음식물 포장지 등 일회

리처드 워커 아이슬란드 공동대표는 "1분마다 트

용 플라스틱 용기의 유료 판매를 검토하고, 슈퍼

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해양에 버려져 해양

마켓들에 플라스틱 상품 포장을 사용하지 않도록

생태계와 인류에 전례 없는 해를 미치고 있다"며 "

독려하겠다고 했다.

그 책임은 플라스틱 포장과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 출하는 우리 소매업체들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냉동식품이 대 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다면서 "독소가 땅에 스며드는 점과 재활용 여건에서 최악의 선택이었

크게 취해 있었다.

리츠칼튼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

는 자사 브랜드의 상품들에 쓰이는 플라스틱 용기

개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셨고, 객실로 돌아갈 즈음에는

환경운동 활동가인 사만다 하딩은 "플라스틱 프

앞서 지난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프리' 방침은 자사 브랜드 상품 1천여

홍콩 여행 중 가족 살해 혐의 한국인, 술 취해 기억 안 나 홍콩에 여행 온 후 아내와 아

겠다며 냉동음식에 특화한 슈퍼마켓인 아이슬란드

반, 종이가방 등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들지 않아요. 원해서 하는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리 군은 인터뷰 도중에도 사무실 로 걸려온 업무 전화를 어른처럼 능숙하게 받아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리 군의 측은한 사연이 전해지자 현지 당국과 주변인들은 즉시 도움의 손길을 뻗 쳤다. 현지 행정기관은 리 군이 시립 아동복 지원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했고, 인근 초등 학교 이사장은 무료로 학교에 다닐 수 있 게 배려했다. 이웃들도 앞다퉈 리 군에게 옷과 음식을 보냈다. 리 군의 사연을 접한 인근 체스학원 원장이 그의 생일파티를 열어줘 리 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생일파티를 즐겼다.

영국은 연간 370만t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이

다"며 그의 가족이 자살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홍콩 경찰은 전날 한국어 통 역을 대동한 채 A씨의 구두진술

이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급

을 받았다.

히 경찰에 알렸고, 경찰은 다시

A씨는 홍콩 경찰에 "술을 마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했다

시고 취한 것은 기억이 나지만,

. 홍콩 경찰이 출동했을 때 그의

이후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아내 B(43)씨와 일곱 살 아들

않는다"며 "한국에 있는 친구에

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게 전화한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됐다. 현장에는 길이 13㎝ 흉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가 있었다.

A씨는 미국의 유명 초콜릿

중 4분의 1을 중국의 재활용업체에 수출해왔는데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중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 중단 예고에 플라스

된 A씨 는 술 에 취 해 경 찰 의

틱 쓰레기 처리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

기업의 한국 대표라고 보도됐다.

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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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 2018. Jan 19 (Fri)

프랑스, 대서양 연안의 서부 지역 신공항 프로젝트 포기 선언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는 17일(현지시간 )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그동안 서부 낭 트 인근의 노트르담데랑드에 건설을 추 진해온 신공항 프로젝트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대신 프랑스 정부는 찬반 양측의 의견 을 중재해온 위원회가 제안한 대로 인근 낭트 아틀랑티크 공항의 활주로를 보강하 는 등 확장 개보수를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가 7억3천만 유로(9천500억 원 상당) 규모의 대형 신공항 프로젝트의 포기를 선언한 것은 이 문제로 인한 주민 들 간 갈등이 돌이킬 수 없이 심각한 수준 으로 치달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60년 처음 나온 노트르담데랑드 신공 항 건설 아이디어는 2000년대 들어 본격적 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주민들 사이에 서 의견이 갈리면서 표류해왔다.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의 전임자인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재직 때에는 신공 항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가 결단을 내리

유럽에서도 인터넷뱅킹 대세

유럽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지 속해서 확산하면서 작년에 16~74 세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수 가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또 젊은 세대에서 인터넷 뱅 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고, 저학 력자보다는 고학력자 그룹에서 인 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5~34세 젊은층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이 68%로 가 장 높았으며 저학력자(중졸 이하 )의 경우 24%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반면에 고학력자(대졸 이상)의 경우 인터넷 뱅킹 이용 자 비율이 77%에 달했다고 유로

스타트는 전했다. 회원국 가운데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로 16~74세 국민 가운데 90%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네덜란 드(89%), 핀란드(87%), 스웨덴 (86%) 등 북유럽 국가에서 인터 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EU에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불가리아로 5%에 불과했으며 루 마니아(7%), 그리스(25%), 키프 로스(28%) 등도 인터넷 뱅킹 이용 자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했다.

지 않고 차일피일 결정을 미뤄 양측으로부 터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공항 찬성파 주민들은 신공항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낭트 공항 인근 주민들의 소음공해 피해도 줄일 것이라며 정부에 공 항 건설 프로젝트를 계속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 반대파는 신공항이 지역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2008년 공항부지 를 점거한 뒤 유기농 식물농장과 정치토론 을 위한 공간을 설치하고 반핵운동의 전진 기지로 삼는 등 반대투쟁을 벌여왔다. 프랑스 정부는 2012년 공항부지에 세워 진 불법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철거에 나 섰지만 강한 반발에 직면해 실패했다. 결국 프랑스 정부는 마크롱 대통령 집

권 후 중재 노력 끝에 정책적 필요와 경제 논리보다는 환경보호와 주민갈등 해소라는 대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필리프 총리는 이날 공항 건설 프로젝 트의 포기를 선언하면서 공항부지를 점거 한 단체와 주민들에게 봄이 오기 전까지 땅을 비우라고 요구했다. 프랑스 정부는 경찰 병력을 최대 2천 명을 동원해 철거에 나설 방침이지만, 부 지를 오랜 기간 점거해온 단체 중 일부는 '공항 건설이 중단돼도 나가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 결정에 대해 조아나 롤랑 낭트시 장은 "주민투표 결과를 뒤엎는 비민주적 처사이자 주민들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난 했다. 2016년 진행된 주민투표에서는 투표 자의 55%가 신공항 건설에 찬성했다.

'블록체인'으로 주가 띄우는 기업 처벌하는 중국 선전 거래소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중국 선전(深천<土+ 川>)거래소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 용해 주가를 띄우는 기업을 처벌한다고 밝혔다. 선전거래소는 이날 공식 위챗 계정에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기업들 을 조사할 것이며, 이 기술이 실제로 이 기업들 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 지 털 공 공 장 부 '로 불 리 는 블 록 체 인 (blockchain)은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block) 형 식으로 분산·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공유하도록 한다. 구축 비용이 적게 들고 보안성이 뛰어나 금융, 물류, 무역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붐이 불면서 단 순히 블록체인을 회사 이름에 집어넣거나, 블록체 인 기술을 경영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기업들의 주 가가 급등하는 등 투자 과열이 일어나고 있다.

선전거래소는 "우리는 블록체인 개념을 이용해 주가를 띄우거나 투자자를 오도하려고 하는 기업을 처벌할 것이며, 이들 기업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 회(CSRC)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이처럼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은 젊은이들이 '비트코인 채굴' 등에 빠 져 사회 문제로 비화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블록체인 내 거래를 기록하고 인증하는 '블록'이 라는 단위가 새로 만들어질 때마다 비트코인이 새 로 생겨나는데, 이 블록을 만든 구성원이 비트코인 을 갖게 되는 것을 '채굴'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베 이징, 선전, 홍콩 등 중국 내 대도시에서는 '비트코 인 채굴 기계'로 불리는 컴퓨터가 터무니없이 비싼 가 격에도 불구하고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가고 있다. SCMP 분석 결과 1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쉬지 않고 앤트마이너 S9을 556일 가동해야 한다. 그런데 한 대의 앤트마이너 S9을 가동하기 위해 서는 매일 33㎾/h, 한 달에 1천㎣/h의 전력이 필요 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료는 한 달에 1천 600홍콩달러(약 22만원), 556일이면 무려 400만원 을 넘게 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기계 구매가격(480만 원)과 전기료(400만원)을 더하면 거의 1천만원에 육박하게 돼, 이처럼 비싼 투자 비용을 들여서 비 트코인 채굴에 나서야 하는지 의구심을 품게 한다 고 SCMP는 지적했다.


국제 소식

2018. Jan 19 (Fri) / 19

브라질 황열병 피해 남미 인접국 확산 가능성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날 브라질 상파울루 주 전체 를 황열병 확산 위험 지역으로 간주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황열병 피해가 남 미 인접국으로 번 질 가능성을 우려 한다고 밝혔다. 발표가 나온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식 웹사 이트에 브라질을 여행하는 자국민 에게 황열병 바이 러스 감염에 주의 할 것을 당부하면서 "백신 접종 필요성을 의료진과 상담하라"고 주문했다.

트럼프 정부에서 외교관 못하겠다며 고위직 떠나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 년간 고위직 외교관의 60%가량이 국무 부를 떠났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엿새 전 중미 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거지소굴'(shithole)로 깎아내린 데서 보듯 인종주의 논란을 야기하는 현 행정부의 '반(反) 이민' 등 정책 탓에 직업외교관들의 입 지가 턱없이 좁아진 게 이러한 '엑소더 스'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 존 필리 파나 마 주재 미 대사가 최근 백악관과 국무 부, 파나마 정부에 오는 3월 9일까지만 근무하겠다는 입장을 담은 사의를 표명 한 일이다. 그는 지난해 말 백악관에 제출한 사

직서에서 "내가 할 수 없는 게 있다면 사임하는 게 명예롭다는 가르침을 받았 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더는 외교관으로 근무할 수 없다는 항 의 표시로 풀이됐다. 맥클래치는 "필리 대사의 사직으로 인해 미 외교관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회의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 관리는 이 매체에 "지난 며칠간 일어난 일들 탓에 외교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고 '거지소굴' 파 문을 지적하면서 적지 않은 외교관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앞서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는 "지난 2016년부터 중남미에서 발생한 황열병 환자가 최근 10년간 보고된 환자보 다 많다"면서 "황열병 바이러스가 퍼지기 좋은 환경적 요인과 함께 백신 접종이 부 진한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상파울루 주 보건 당국은 지난해 초부 터 이달 12일까지 황열병 바이러스에 감염 된 환자는 40명이고 이 가운데 21명이 사 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올해 들어 보고된 사망자는 13명이다. 이와 관련, WHO는 "상파울루 주로 여 행하려는 외국인들은 사전에 황열병 백신 접종을 권한다"면서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황열병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치료를 받 아야 한다"고 말했다. 상파울루 주 외에 미나스 제라이스 주 와 리우데자네이루 주 등 남동부 지역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도 황열병 피해 사례 가 잇따르고 있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에 걸 리면 초기에는 발열, 오한, 피로감, 메스꺼 움, 구토,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가 나타 난다. 심해지면 고열, 황달, 출혈 등이 나 타나며, 신속하게 치료받지 않으면 중증 환자의 20∼50%가 사망할 수 있다.

상속시 배우자 우대·연금개시 시기 더 늦추는 일본의 고령화 해법

법제심의회는 고령화 심화로 장기간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배우 자에게 기존에 살던 주택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거주권'을 부여해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 는 방안을 제안, 이는 사망자가 발생하면 유 산은 배우자와 자녀가 균등분할해 나눠 갖게 되는데 이에 따라 혼자 남게 된 배우자가 기 존에 살던 거주지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는 것울 고려한 것이다. 또 고인이 숨지기 전 배우자에게 증여한 주택은 유산 분할 대상에서 제외하고, 배우자

가 재산 분할 전 고인의 예금을 생활비 등으 로 인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법무성은 법제심의회의 이런 제안을 받아 들여 22일 개회하는 정기국회에 민법 개정안 을 제출할 계획이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980년 이후 38년 만에 상속과 관련한 법제가 대폭 바뀌게 된다. 일본에서 공적연금은 원칙적으로는 65세부 터 수급할 수 있는데 일본 정부는 현재 '70세' 까지 늦출 수 있는 공적 연금의 수급 개시 연 령을 '70세 이후'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률 개 정도 2020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수급 시기를 65~70세로 늦출 경우 에는 매달 더 많은 금액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장수 경향이 심화되는 만큼 연금 시작 시 점을 더 늦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일본 정 부의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노인 운전자 증가로 인한 교 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8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를 2016년 266명에서 25% 감소시키는 내용의 '고령사회대책'이 이 달 안에 각의(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차와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안전운전 서포트 차량'의 보급을 확대 하고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하는 고령자에 대한 지원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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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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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수도쿠

20 / 2018. Jan 19 (Fri)

동계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스포츠 영화들 올리픽은 4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로 여름에 개최하는 하계올림픽과 겨울에 개최하는 동계올림픽 으로 나뉘어 진다. 우리나라는 1988년에 서울에서 하계 올 림픽을 개최하고, 30년만에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 계 8번째로 하계와 동계 올림픽 모두를 개 최한 국가가 되었다. 지금까지 하계,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나라는 미국, 캐나 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며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중국이 포함될 예정이다.

© YazanMRihan, 출처 Pixabay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동 계올림픽을 제1회로 한다. 이번 2018년 평 창올림픽은 23번째 동계올림픽이다. 본래 25번째가 되야 맞지만 1940년과 1944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올림픽 경기 가 2회 연속 취소되었다. 한편, 우리나라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 최하기 전까지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최초 이자 유일하게 2번 개최하였다.

한편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는 1990년대 초반에 활약했던 노르웨이 크로 스컨트리 선수 비에른 델리다. 그는 금메 달 8개, 은메달 4개를 목에 걸었다. 이 다 음으로는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인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으로 금메달 6개 , 은메달4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2위, 러시아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인 류보프 예고로바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로 3위 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다음이 우리 나라 선수'였'던 안현수(빅토르 안)다. 그 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한국과 러

시아에 있을 때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 총 메달 개수는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다.

거나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예상 밖에 놀라운 성적을 내자 조금씩 많 은 사람들이 응원을 하기 시작하고, 이들 의 스포츠 정신은 곧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 된다. 영화는 존 터틀타웁 감독이 연출하고 리온, 마릭 요바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1993년에 제작되었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초대박 흥 행 실적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도 동계 올 림픽 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다.

나 훈련을 받게 된다.

비에른 델리/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안현수

동계올림픽을 소재로 한 영화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영화 쿨러닝, 독수리 에디 캘거리 동계올림픽은 1988년 캐나다 캘 거리에서 개최되었다. 냉전시대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카타리나 비트와 데비 토마스 선수 간에 펼쳐진 피 겨스케이팅, 일명 카르멘 전쟁 경기가 유 명하다. 이 경기로 인해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미국의 데비 토마스는 동메달을 따며 흑인 최초로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 대 회 종합 1위는 금메달 11개로 소련이 차지 하였으며, 개최국인 캐나다는 노골드의 수 모를 겪었다.

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2016 독수리 에디는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 전한 스키 점프 선수인 에디 에드워즈의 실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고 불편했던 에 디 에드워즈는 실력 미달로 영국 스키 국 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그는 올림픽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채 훈련 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곳에서 과거에는 천재 스키 점프 선수였으 나 지금은 스키 점프 트랙을 정리하고 있 는 처지의 비운의 천재 코치 브론슨을 만

영화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연출하고 태런 에저튼, 휴 잭맨 등이 주연으로 출연 하여 2016년 제작되었다. <21면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쿨러닝 Cool Runnings, 1993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쿨러닝은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실화를 담은 코믹 영화다. 처음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 자메이카에 서 선수들이 출전했다고 하자 모두들 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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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정용화, 경희대 특혜입학 의혹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최근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박사 과정에 입학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가수 조규만도 관련 의혹 으로 경찰에 출석할 예정 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 죄수사대는 이달 26일 조 규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경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정용화 가 이 대학원 면 접 시험장에 출석 하지 않고도 합격 한 것으로 보고 정용화와 이 학교 학과장이었던 이 모 교수를 업무방 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정 용 화 는 2016년 10월 응용예술학과 박사과 정에 지원하고도 면접 평 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 격했고, 2개월 뒤 추가 모 집 과정에서도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이 교수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을 압수수색 해 입학 관련 서 류를 확보했고, 이 교수와 정용화를 불러 조사를 마 쳤다.

<20면에 이어서>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 영 화 미라클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은 1980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되었다. 미 국의 에릭 하이든이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5관왕이 탄생한 올림픽이다. 한편 이 대회에서 가 장 유명한 경기는 미국과 소련간에 펼쳐진 아이스하키다.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 역 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 중 하나로 기록되 며 레이크플래시드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 다. 당시 대회 우승은 금메달 10개, 은메 달 6개, 동메달 6개를 차지한 소련이 차지 하였고, 라이벌 관계였던 미국은 금메달 6 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동독에 이 어 3위에 올랐다.

신태용호, 3월 A매치 북아일랜드·폴란드 북아일랜드는 국제 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로 한 국 (60위 )보 다 36계단이나 높은 강 호 다 . 2016 유 럽 축 구 선 수 권 대 회 (유 로 2016)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다. 러시아 월드컵 유 럽예선 C조에서 체코 와 노르웨이를 따돌리 고 6승1패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스위스를 상 대 로 1무 1패 에 그 쳐 본선 진출에는 실 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북아일랜드 대표팀과 한국

한국과 북아일랜드

시간으로 3월 24일 오후 11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의 평가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 대표끼리도 경

의 윈저파크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라며 "북아

기를 치른 적이 없다.

일랜드전에 이어 3월 28일에는 폴란드로 이동해 폴 란드 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2012년부터 팀을 맡은 마이클 오닐 감독 체재에서 북아일랜드는 힘과 높이를 앞세운 전

축구협회는 지난달 20일 폴란드와 평가전 계획을

형적인 유럽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라며 "월드컵 본

먼저 발표했고, 이날 북아일랜드축구협회와 합의를

선에서 상대할 스웨덴, 독일에 대비한 좋은 스파링

끝내고 추가로 평가전 일정을 공개했다.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은 자국에서 열리는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 올림픽을 사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에 국가 대표 감독으로 새롭게 부임한 허브 브룩스는 개인보다 팀 플레이를 중시 하며 심기일전 한다.

되는 아이스하키 경기는 레이크플래시드의 기적이라 불리며 미국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경기 중 하나로 남아 있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영화 국가대표 나가노 동계올림픽은 1998년 일본 나가 노에서 개최된 18회 동계 올림픽이다. 이 대회는 역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남쪽에 서 열린 대회로 유명하다. 그리고 이 대회 를 통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와 여자 싱글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가 나 왔다. 대회 최종 우승은 금메달 12개, 은 메달 9개, 동메달 8개로 독일이 차지하였 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장애물이 등장한다.

국가대표 Take Off, 2009

미라클 Miracle, 2004 미라클은 냉전체제가 극에 달하던 1980 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 올림픽에서 열 린 미국과 소련간의 극적인 아이스하키 경 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소련의 아이스하키팀이 1964년과 1976 년, 4년 연속으로 금메달을 가져가자 미국

2018. Jan 19 (Fri) / 21

영화는 게빈 오코너 감독이 연출하고 커트 러셀, 패트리시아 클락슨 등이 출연 하여 2004년 제작되었다. 영화의 배경이

국가대표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희망과 도전을 놓지 않는 우리나라 스키점프 선수 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다. 어느날 전라북도 무주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대비해 스키 점프 국가대표팀이 급 조된다. 이에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른체 스키만 좀 타본 이들이 모여 훈련을 받는 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나가노 동계올 림픽 출전권을 따내게 되지만 생각지 못한

영화는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고 , 성동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제작되었다. 누적 관객수 800만을 며 극장 개봉 스포츠 영화 중 최대 으로 기록되었다.

하정우 2009년 돌파하 흥행작


22 / 2018. Jan 19 (Fri)

연예 • 스포츠 소식

ESPN이 선정한 텍사스 최악의 계약 추신수 광고 마케팅 신문 광고부터 웹 광고까지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광고 원하는 디자인부터 필요한 디자인까지 광고효과를 직접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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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메이저리그 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메이저리그 구단 별로 최악의 계약을 선정한 ESPN은 올 시즌 추신수 몸값 2000만달러는 프린스 필더와 함께 텍사스 레인저스 최악의 계약 으로 선정했다.

ESPN은 "리그 평균 정도의 타자가 별 쓸모가 없지는 않다. 최소한의 방어 가치 가 있지만, 최고 수준의 생산을 할 수 없 다면 지명타자와 외야수에게는 이런 돈을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2013시즌 직후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직도 텍 사스에서 3년 62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이 남아있다. 올 시즌 연봉은 2000만달러로 예상된다. ESPN은 추신수를 거론하면서 2000만달러를 표기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연봉으로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추신수는 2016년 수 차례 부상자 명단 에 오르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부활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다. 그 러나 예전에 비해 수비범위도 줄어들고 전 반적인 임팩트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4년간 활약상은 7년 1억3000만달러 계약과 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 ESPN은 구단별로 최악의 계약을 선정 했다. 텍사스에선 추신수 외에도 프린스 필더가 최악의 계약으로 꼽혔다. 필더는 2012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9년 2억 14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뒤 2014년 텍사스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방출됐다.

주인공 박해수만 빼고 다 빵빵 터지는‘감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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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데뷔 후 첫 주인공으로 나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있는 연기자 박해수가 화제 작의 주인공을 맡고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방송 전만 해도 박해수의 등장에 방송 가의 시선이 모아졌다. 드라마와 영화 출 연작은 많지 않아도, 2000년대부터 연극무 대에서 경험을 쌓은 까닭에 그의 진가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발휘될 것이라 고 예상됐다. 2011년 제4회 대한민국 연극 대상 신인상 수상과 2012년 제48회 동아연 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받은 경력은 그 에 대한 기대를 더욱 키웠다. 2016년에는 영화 ‘마스터’에서 벙거지 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18일 종영까지 2회를 앞둔 ‘슬기 로운 감빵생활’에서 박해수는 “원톱 주인

공”이라는 신원호 PD의 소개가 무색할 만 큼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조연들의 활약에 그의 존재감이 다소 가려 지고 있다. 더욱이 주인공 중심으로 이야 기를 전개하기에는 등장인물이 워낙 많고 이들의 사연까지 다루다보니 박해수가 주 목을 받을 기회가 자연스럽게 줄게 됐다. 신원호 PD는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으로 서인국을 스타로 발돋움하게 했 고,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88’ 박보검·류준열을 잇달아 인기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신원호 매직’이라는 말까지 만들 어냈다. 자연스럽게 박해수도 그런 ‘수혜’ 를 기대했지만, 주인공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이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박해수에 대한 주목도는 기대만큼 크지 않지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조연진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11월22일 4.6%(닐슨코리아)로 시작 한 드라마는 이달 11일 14회에서 10.6%를 기록하며 인기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화면을 담아내기 어려운 ‘감옥’이라 는 배경의 드라마는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보기 좋게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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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2018. Jan 19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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