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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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773

2015.04.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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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부로 전국 퓨처샵 매장들이 일 괄 폐업해 1천500여명에 달하는 퓨처샵 직 원들이 실업자 신세가 됐으며 소비자들 또 한 큰 불편을 겪었다. 퓨쳐샵의 모회사인 베스트 바이 사는 국 내 131개에 달하는 퓨쳐샵 전 매장의 폐업 을 단행했다. 이들 중 65개 매장만이 일주 일간의 매장정리 후 베스트 바이로 재개장 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500여명에 달하는 풀타임 직원과 무려 1천여명에 달하는 파트 타임 직원이 사전고지도 받지 못한 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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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실직자 신세로 전락했다. 한 퓨처샵 전 직원은 이와 관련 “토요일 출근해서야 폐업 사실을 알았다. 회사측의 어떤 언급도 없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됐 다. 당장 부양해야될 내 딸이 눈에 밟힌다” 라며 망연자실해 했다. 소비자들 또한 폐업한 퓨처샵 매장을 방 문했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온주의 경우 온주 내 위치한 51개 퓨처샵 매장 중 22개 만이 베스트 바이 매장으로 재개장한다. 베스트 바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베스트 바이와 퓨처샵은 상당부분 매장들이 길건너 위치하는 등 위치 선정이 많이 겹쳤다. 대부 분 전자제품 구매자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해 이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수익성 좋은 음 향기기 사업이 주를 이룬다. 또한 국내인들 대다수가 퓨쳐샵보다는 베스트 바이 브랜드 에 친숙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며 폐업이유를 설명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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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가격은 하락, 주유 가격은 상승 U XH 'p F DU L H V XL W H 6DL QW /DXU H QW + / 0

원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 오히려 상승해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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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질유가 24일 뉴욕거래소에서 배럴당 47불 58센트로 마감하는 등 계속 유 가는 하락하고 있는데 개스버디에 따르면 토론토의 평균 주유가격은 리터당 1불 3센 트로 지난 1월 중순의 87센트에 비해 상승 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유가가 상승한 원인은 바로 도매가 상승과 캐나다 달러 가 치 하락이다. 원유는 그대로 주유가 불가하고 이를 정 제하고 유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과정 에서 파업과 정제소에서나 운송과정에서 사 고 발생 등 돌발 상황 외에도 동절기 휘발유 에서 하절기 휘발유로 전환하는 등 유통과 정과 정제과정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휘

발유의 도매가가 상승하게 된다. 이외에도 현재 도매 휘발류 공급이 수요 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 또한 주유가 상승의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현 시장에서 휘발유 도매가 인 현물 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낮은 콘탱고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도매 휘발유를 투자 목적으로 매입에 나서 도매 휘발유 물량이 부족해져 장기적으로는 도리 어 주유가는 상승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 달러로 책 정되 있는 유가 시장에서 불이익을 보고 있 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온주내 주유가의 절반 가까운 부분을 차 지하는 세금 또한 현재 주유가격에 일조하 고 있다. 주유가에는 연방정부의 HST외에 도 온주 도로세가 포함돼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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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5. Ap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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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5. Apr 03 (Fri) / 3

캐나다 한국학교 총연합회 제5차 학술대회 지난 3월20일에서22일까지 3일동안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에서 “차세대 맞춤형 한글학교 방향과 깨어있는 교사 상”” 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한국학교 총 연합회 제5차 학술대회가 열렸는데 캐나 다 전역의 교사들 120명이 참여 하였다. 개회사에서 재미 동포재단 조규형 이 사장은 캐나다에는 110여개의 한국어학 교가 있는데 비정규 주말학교로 자조노 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당당한 민족 기 관이자 동포 자녀들이 자유롭게 한글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열린 언어 교육기관 으로 누구든지 관심만 있다면 자기 뿌리 를 확인하고 역사의식과 세계관을 함양 할 수 있는 소중한 정체성 체험 기관으로 써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철학을 서로 나 누며 유익한 경험을 가지는 기회가 되어 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학교라는 공동체를 어떻게 하면 사랑으로 넘쳐나 는 공간으로 만드는 바람직한 방향과 깨 어있는 교사상 정립에 큰 이정표가 되어 학생들 앞에 연구하고 배우며 가르치는

교사가 되자 하는 것이며 결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 고 하 였다. 꽉 찬 스케줄로 5명의 강사가 하루에 90분씩 2-3회 열정적이고 신나는 강의 가 펼쳐졌다. 강사진은 토론토 대학 고경록 교수, 한국외국어대학 김재욱 교수, 드렉스 대 학 오정선 교수, 재미 한국 협의회 총회 최미영 회장, 한국어 아카펠라 교육연구 회 한승모 회장께서 수고 하였다. 차세대는 이제2세에서3세대로 형성되 는 한국학교 변화에 따라 교실환경과 교 사도 변해야 하는 사명감과 한류가 2-3 년 사이에 급속화되며 다른 언어보다 한 국어 성장세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며 그 한류풍은 한국 드라마, K-pop 이 좋다 는 외국인들에 의해 한국어를 배우는 학 생들이 많아지고 멀티미디어 활용이 활 발해져 급속화 되며 청소년 사이에 관광, 패션, 영화, 음식 등 한국 대중 문화를 향 유 소비하는 경향이 급증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한인 자녀들의 미래의 모습 을 생각 해보며 서양화된 한인 자녀(일명 바나나)들의 배타적인 습성에서 벗어나 앞으로 자랑스런 재외한인으로써 뿐 아 니라 체류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Bridge)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것도 가르치고 키 우는 한국학교의 변화와 역할이 요구 된 다는 깨우침과 절실함이 교사들의 마음 깊숙이 젖어 들어왔다. 특히 한승모 선 생의 아카펠라 강의는 가장 알찬 곡식을 바구니에 담아 가는듯한 수확이라 하겠 다. 한글을 가르치는 방법과 소통이 다 양하나 음악을 접목한 활동이 아카펠라 인데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몸과 목소리로 만들어내는 모든 음악을 뜻하 며 노래 아카펠라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 의 대화를 열어가며 아이들의 숨어있는 마음을 엮어 배운 한글을 통해 노래로 만 들고 부르는 가운데 가르침과 배움이 동 화되어 따스함과 친근감이 저절로 흐르 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 세상 을 바꾸는 문화 예술교육이 된다”” 는 큰

코윈 여성의 밤 후속 행사 "네트워킹 런천모임" 정기 총회와 함께 마련 오는 4월 11일 (토) 12시반에 지난 2월 성황리에 마친 "코윈 여성의 밤" 후속행 사가 2015년 정기총회와 함께 아띠 레스 토랑(2077 University st. - corner Sherbrooke, 지하철역 McGill)에서 개최 된다. 이번 후속행사 "네트워킹 런천모임"은 올해 두번째 한인 여성들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함께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경험 과 인생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목을 도 모하고 세대 간 교류와 멘토링 기회를 제 공하고자 한다. 특히 지난 2월 행사 때,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아쉬웠던 네트워킹 의 시간을 마련해 서로 친밀하게 알아가 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 어지는 정기총회는 2014년도 코윈 활동 및 재정보고와 새 회장단과 임원진 구성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모 든 한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점심이 제공된다. 지난 달 여성의 밤 행사에 참여 하지 못한 분들도 함께 하는 따뜻하고 의 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번 행사

의 후원 업체 아띠 레스토랑에 심심한 감 사를 표한다. 코윈 몬트리올은 몬트리올 여성들의 모임이다.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 하는 여성 회원들에게 공감과 힐링의 만 남의 자리를 제공하고, 정보 교환과 재능 을 나누며 세대 간의 교류, 응원과 멘토링 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들이 직접 여성과 가족, 나아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미 있는 사업과 활동들을 멋지게 꾸려나가도 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을 원하는 분은참석 을 원하시는 분은 행사준비 (점심식사 포 함)에 필요한 인원 파악을 위해 이메일 kowinmtl@gmail.com 또는 코윈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kowin.mont real 을 통해 4월 9일까지 사전등록해 주 시기를 바랍니다. 협조에 미리 감사드립 니다. 문의 kowinmtl@gmail.com 또는 514-970-7192. 코윈

이슈로 한국어 학교의 따끈따끈한 소식 임에 틀림없다. 결국은 이 모든 것들 이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하 게 되며 깨어있는 교사가 되는 과정 중에 한 부분이라 하겠다. 졸리지 않게, 색 다르게, 정 있게 수업하며 교사의 보물 보따리(사랑과 열정과 초심)를 풀어놓는 교사가 오늘 21세기에 어울리는 교사가 되는 것이라 한다. 자, 여러분!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부 르며 두 손으로 도는 두 주먹 쥐고~ 레는 지붕 만들고~미는 다리 만들고~ 파는 손 가락 아래~솔은 눈 가리고요~라는 귀신 손가락~시는 도깨비의 뿔~ 도는 다시 두 주먹~모두들 재미 있지요! 다시 한번 할 까요? 하며 아이들 앞에서 신나게 가르 칠 선생님들의 모습을 그리며 뿌듯한 마 음으로 돌아왔다. 2015년 3월 31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이채화

캐나다 우정공사, 만성적자 탈피 작년 흑자 실현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캐나다 우정공 사가 대대적인 적자 해소대책 시행 1년 만에 흑자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공사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영업실적 보고서를 통해 1억9천400만 캐나다달러(약 1천710억 원)의 세전 흑 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언론 이 전했다. 우정공사는 문앞 배달제 폐지 확대와 우편요금 인상, 인원 감축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힘입어 전년도 1억2천500 만 캐나다달러의 적자에서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79 억8천만 캐나다달러로 전년도보다 5.5%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정공사는 특히 매 출 및 수익 증대를 위해 온라인 소포 배달 시장 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소포 부문 매출 실적이 처음으로 10억캐나다달 러를 넘어섰다고 말했 다. 지난해 우정공사는 국내외에서 전년 도보다 700여만 건 늘어난 소포 물량을 처리, 매출 총액 15억 캐나다달러를 기 록하면서 전년도 실적을 1억2천만 캐나 다달러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우편물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 여 지난해 배달 물량이 전년도보다 2억 1천400만 건(5.2%) 감소한 것으로 드 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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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4 / 2015. Ap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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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5. Apr 03 (Fri) / 5

조희용 대사 이임 인사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3년간 대사 의 소임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재임 중 저에게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인 캐나다에 서 대사로서 활동한 것은 크나 큰 영광이 었으며, 특히 한• 캐 양국 관계가 비약적 으로 발전하는 시기에 재임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지난 2013년 한• 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동포 여 러분과 함께 캐나다 전국에 걸쳐‘ 한국의

해’ 및‘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 를 널리 알 리고 기념하였습니다. 이러한 양국간 특 별한 해에 이어, 2014년에는 1963년 수 교 이래 처음으로 같은 해에 양국 정상이 상호 공식방문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FTA가 타결되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가 출범하였습니다. 이어 금년에 FTA가 발효됨으로써 앞으로 양국간 실 질 협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이러한 양국 관계의 발전에 참 여하시고 기여해 주신 20만여 한인동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캐나다 한인동포사회가 더욱 성장하고

병원 사생활 침해 첫 사건 기각 30일, 개인보건정보보호법(PHIPA)에 의거한 첫 기소 사건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 다. 이 사건은 병원에서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하는 등 5천800건이 넘는 사생활 침해 를 지속적으로 자행한 간호사가 기소된 사 건으로 개인보건정보호법이 적용된 첫 판 례로 남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그간 귀 추가 주목돼왔다. 법원은 기각 사유로 “검찰 측은 증거 공 개에 통상 헌법적으로 용인되는 범위인 810개월을 넘긴 16개월이 넘는 시간을 소비 해 사건을 지나치게 지연시켜 피고인의 권리 를 침해했다”” 고 판시했다. 한 개인정보법 변호사는 이를 “첫 사건 이고 법률적으로 미묘한 부분이 검찰측에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 참여한 양국 관계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며, 양국간 더욱 굳건하고 밝은 미래 관계를 확신하면서 캐나다를 떠납 니다. 캐나다에서 뜻하신 바를 이루시기 바 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 기를 기원합니다. 2015. 4. 1 주 캐나다 대사 조 희 용

아동빈곤 해소를 위해‘부자 증세’

난제로 작용한 것 같다”” 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공은 랍 포드 전 시장 의료기 록 불법열람건으로 넘어가게됐다. 이 법률 은 사건발생 후 6개월을 기소시한으로 정 하고 있어 포드 사건의 기소 시한이 3개월 남짓 남은 상태다. 한편 5천804건에 달하는 개인의료 기록 불법열람을 자행한 멕렐란 간호사는 상습 적으로 기록들을 불법적으로 열람해 하루 에 54건의 개인기록을 열람한 적도 있었다. 기소는 피했지만 이 간호사는 근무하던 병 원에서 해고된 후 현재 양로원에서 재직 중 으로 판결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연방 신민당의 톰 멀케어 당수(사 진)가 아동 빈곤 척결을 위해 부자 증 세안을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멀케어 당수는 30일 “ 올해 연방 총선에서 신민당이 집권할 경우 현 조 세 체계에서 가장 큰 구멍으로 지적받 고 있는 기업 CEO들의 스톡옵션을 개선해 세수를 더욱 늘려 이를 다양한 형태의 세금혜택으로 전환해 아동 빈 곤을 일소할 것””을 천명했다. CEO들은 국내에서 가장 최고소득 층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국내 대기업 CEO들의 평균 연봉은 56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일반 근로자 평균 소득의 115배에 달 하는 수준이다. 이날 연설에서 멀케어 당수는 자세 한 세부사항에 대해서 언급을 자제했 으나 현 세법에 의하면 스톡 옵션으로 얻은 수익을 급여와 복리후생을 포함 한 보수의 일부로서 50%만을 세금으 로 내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멀케어 당수의 발언과 관련해 많은 CEO들은 세수 증대 효과에 의 문을 표했으며 단순한 정치적 표심얻 기를 위한 선심성 발언이 아니냐는 비 판을 하고 나섰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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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5. Apr 03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익스프레스 엔트리, ‘마의 600점’붕괴

쌈 조창규

그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비중이 너무 높 아 난공불락으로 여겨져온 신규 이민 제도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굳건했던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가 24일 연방 이민성에 확인한 결과 최 근 추첨을 통해 이민성으로부터 영주 권 신청을 초청 받은 CRS 최저점수가 481점을 기록하며 기존의 마의 점수 로 여겨졌던 600점이 무너졌다. (도표 참조) 올해 도입된 익스프레스 엔트리는 기존의 접수순 심사에서 탈피해 신청 자의 여러 조건을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점수로 환산해 점수 순서대 로 영주권 접수를 받는 제도다. 추첨 시 선별된 인원들은 이민성으로부터 영주권 신청을 초청받아 영주권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점수로 선별하는 익스프레스 엔트 리의 제도 하에 1천200점 만점 중 600점이 취득하기 까다로운 LMIA획 득 여부로 부여되는 가운데 일전에 있 었던 4회 추첨의 영주권 신청을 초청 받은 대상자들의 CRS 최저 점수가 모 두 700점대 이상을 형성하고 있어서 LMIA 없이는 익스프레스 엔트리에서 의 추첨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비 관론이 중론이였다. 이 때문에 LMIA 획득 여부로 부여되는 600점 때문에 그간 익스프레스 엔트리 추첨에서 영 주권 신청 초청 최저 점수 중 600점이 마의 점수대로 여겨지고 있었다. LMIA는 기존에 영주권 신청자 고 용에 필요했던 LMO(Labour Market Opinion)를 대체한 제도로 기존 제도 에 비해 고용주에게 지나친 부담을 전

가해 이를 감안하고 영주권 신청자를 고용할 고용주가 사실상 드물다는 이 유로 이를 획득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라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민성이 본보에 확인해준 자료에 따르면 3월 20일에 있었던 가 장 최근 추첨에서 영주권 신청을 초청 받은 대상의 CRS 최저 점수는 481점 으로 LMIA가 없이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점수다. 게다가 영주권 신 청을 초청받은 대상자 또한 1회 추첨 인원이였던 779명에서 1천620명으로 2배가 넘게 늘었다. 지속적인 초청 대상자의 수 증가와 최저 점수 하락 추이를 볼 때 향후 익 스프레스 엔트리 추첨의 문이 대폭 낮 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익스프레스 엔트리 취 지가 국내인들의 구직시장과 상충되 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술력 있는 이민 자를 받겠다는 것인 만큼 이민성의 갑 작스러운 변화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익스프레스 엔트리가 일정 점수 를 기준으로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신 청자 중 가장 높은 점수들을 선별하는 상대 평가성의 시스템인 만큼 지원자 들에 따라 영주권 신청 초청 최저 점 수는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한편 이민성 대변인은 본보에 연내 15에서 25회에 추첨이 있을 예정이라 전했으며 이와 관련해 “(이민성의 입 장은 기존과)달라진 것은 없다. 기존 에 밝힌 바와 같이 당국은 추첨을 정 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추첨 결과 는 이민성 웹페이지에 공고할 것” 이 라 밝혔다.

나는 쌈을 즐깁니다 재료에 대한 나만의 식견도 있죠 동굴 속의 어둠은 눅눅한 김 같아서 등불에 살짝 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낱장으로 싸먹는 것들은 싱겁죠 강된장, 과카몰리* 등 다양한 <쌈장 개발의 기원> 봄철, 입맛이 풀릴 때 나는 구멍이 송송, 뚫린 배춧잎을 새로운 쌈장에 찍어먹습니다 달콤한 진딧물 감로를 섞어 만든 장 어떤 배설물은 때로 훌륭한 식재료가 되죠 두꺼운 것들은 싸먹기 곤란합니다 스치면 베이는 얇은 종잇장에도 누명과 모함은 숨겨있죠 적에게 붙잡히면 품속의 기밀을 구겨 한입에 삼켜요 무덤까지 싸들고 가는 비밀도 있습니다 어둠의 봉지에 싸인 이 밤 구멍 난 방충망은 경계가 소홀합니다 누군가 달의 뒷장에 몰래 싸놓은 알들 나는 긴 혀로 나방을 돌돌 말아먹는 두꺼비를 증인으로 세웁니다 사각사각, 저 달을 갉아먹는 애벌레들 수줍은 달을 보쌈해간 개기월식 삼킬 수 없는 과욕은 역류되기도 하죠 보름달을 훔쳤다는 나의 누명이 시간의 부분식으로 벗겨지고 있습 니다 *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을 섞어 만든 멕시코 식 쌈장

개기월식을 보는 시인은 애벌레가 이파리들을 갉아먹는 것과 자신이 쌈을 싸 먹는 것을 겹쳐 보여주면서 어둠이 침범하는 달 의 영역을 아삭 아삭 베어먹는 소리가 들릴 것 같이 풀어 놓았 다. 거기다가 쌈과 보쌈을 엮는 언어의 유희마저 깜찍하다. 달 을 보쌈했다는 누명을 월식이 끝남과 동시에 벗었다고 표현하 는 시인의 상상력에 감탄하다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 슬쩍 퍼왔 다. 조창규 시인은 1980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이 시로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 됐다..


한국 소식

2015. Apr 03 (Fri) / 7

자고 일어나면‘상전벽해’ 인 현대사회,‘트렌드’쫓는 것이 생존 전략 있다. 그 다음으로는 문화(34.8%)와 뷰

렌드 관련 서적을 읽을 것이라는 전망도

티(31.9%), 미디어(28.2%) 분야의 변화

62.2%에 이르렀다.

속도가 빠르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실제 트렌드 서적을 읽을 의향이 있는

한국사회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

소비자도 10명 중 4명 이상(42.9%)이었

로는 20대(80.5%, 중복응답)와 30대

다. 트렌드 서적을 읽어 본 경험과 비교

(61.5%)를 꼽는 응답이 대부분이었으나,

했을 때 트렌드 서적을 찾는 독자들이 많

10대가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의견

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며, 30대

(22.7%)도 적지 않은 편이었다. 그에 비

(44%)와 40대(48%)의 트렌드 서적 독

해 40대(8.3%)와 50대(0.9%)가 트렌드

서의향이 좀 더 큰 편이었다.

주도층이라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으며,

소비자들이 최신 뉴스나 정보를 주로

연령과는 상관없다는 의견도 9.6%에 머

습득하는 채널은 PC를 통한 온라인 검

물렀다.

색(70.4%, 중복응답)과 TV 지상파방송

우리나라의 트렌드에 가장 많은 영향

(7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모

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단연 미국

바일 검색(53.4%)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82.7%, 중복응답)과 일본(70.6%)이었

편이었으며, SNS(21.9%)와 케이블방송

다. 반면 우리나라 스스로가 트렌드를 주

(20.7%), 합편성채널(20.4%) 등 뉴미디

도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는 16.1%에

어를 통한 정보습득도 적지 않은 모습이

불과하였다.

었다.

한국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 트렌드’

(81.7%), 트렌드를 예측하는 사람도 늘

를 현대사회의 빠른 변화를 이해하기 위

어날 것(81.7%)이라고도 전망하였다. 또

한편 연말연초가 되면 서점가를 가득

다만 신문(16.5%)을 통해 최신 뉴스

한 핵심 키워드라고 바라보는 것으로 조

한 트렌드를 공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메우는 ‘ 트렌드 서적’ 과 관련한 조사에

나 정보를 접한다는 소비자는 다른 매체

사되었다.

트렌드를 잘 아는 사람이 성공할 것 같다

서는 전체 응답자의 17.5%가 최근 3년

대비 적은 수준으로, 신문의 영향력이 일

는 인식 역시 각각 78.6%, 76.8%에 달

이내 트렌드 서적을 읽어 본 적이 있는

정 부분 감퇴되었음을 보여줬다. 모바일

했다.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서적을 읽은 가

검색은 젊은 층(20대 66.4%, 30대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 이 전국 만19세~59세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트렌드(Trend)에 대한 인

한편 트렌드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

장 큰 이유는 미래에 대한 예측이 궁금하

69.6%)이 가장 많이 이용하였으며, 지상

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73.5%가 요

과 달리 자신 스스로가 트렌드에 민감하

고(67.4%, 중복응답), 최근 트렌드에 대

파방송은 40대(79.2%), 종합편성채널과

즘은 트렌드가 중요한 이슈인 것 같다는

다고 평가하는 소비자는 적은 편이었다.

한 관심이 생겼기 때문(60%)이었다.

신문은 50대(종편 36.4%, 신문 33.2%)

데 공감을 하였으며, 10명 중 8명

전체 10명 중 2명(20.7%)만이 자신이

또한 다른 사람에 비해 뒤떨어지기가

(77.9%)은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하는 시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바라봤으며, 최신

싫고(39.4%),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

전체 응답자의 86.1%가 최근 1주일

대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트렌드를

파악하는

의 이용이 많은 특징을 보였다.

편이라거나

같아서(34.3%) 트렌드 서적을 읽은 경우

이내 SNS를 이용한 경험이 있을 만큼

또한 요즘 주변에서 트렌드에 대한 이

(34%), 잘 따르는 편이라고(24.1%) 스

도 적지 않았다. 불과 몇 년 사이 트렌드

SNS 사용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고(65.6%), 사람

스로를 평가하는 소비자는 소수에 불과

서적이 부쩍 늘어난 출판시장을 반영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층만이 아닌

들이 모두 트렌드에 민감하다(57.2%)는

하였다. 트렌드에 뒤쳐지는 것이 싫다고

듯 전체 55.8%가 요즘 트렌드를 다루는

전 연령대(20대 90.4%, 30대 86.8%,

의견이 상당수로,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응답한 소비자도 37%에 머물렀다. 상대

서적이 많이 출판되는 것 같다고 느끼고

40대 84.4%, 50대 82.8%)의 공통적인

분야의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

적으로 20대의 트렌드에 뒤쳐지고 싶어

있었으며, 트렌드 관련 서적이 최근 인기

현상이었다. 주로 많이 이용한 SNS는 페

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 않는 욕구(42%)가 강한 모습이었다.

라는 데 동의하는 의견(41.2%)이 비동의

이스북(68.9%, 중복응답)과 카카오스토

의견(17%)보다 우세하였다.

리(66.7%)였으며, 네이버 밴드(39.8%),

10명 중 7명(71%)은 요즘 광고에서

소비자들이 바라보기에 우리사회의

‘ 트렌드’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고도

트렌드 변화가 가장 빠른 분야는 패션

전체 절반 이상(52.9%)은 지금이 트

카카오 그룹(31.5%), 트위터(25.4%), 인

느끼고 있었는데,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75.1%, 중복응답) 분야인 것으로 조사

렌드를 알려주는 서적이 필요한 시대라

스타그램(14.4%)을 주로 이용했다는 응

(20대 65.6%, 30대 68.4%, 40대 72%,

되었다. 평소 패션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

는 인식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동의하지

답이 뒤를 이었다.

50대 78%) 그 체감도가 높은 편이었다.

이는 여성(82.8%)과 20대(82%)의 체감

않는 의견(30.4%)보다 훨씬 많은 결과

상대적으로 20대는 페이스북(88.9%)

다만 스스로가 ‘ 트렌드’ 라는 단어를 자

도가 특히 높은 편이었다. 최근 현대인의

로, 그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과 인스타그램(38.1%)의 이용비중이 다

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바일

을 쫓으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트렌드

른 연령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30대는

32.7%로 적은 수준이었다.

(44.6%)과 IT(44.2%) 분야도 트렌드의

서적의 출판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77%), 40대는 카카오 그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이뤄지는 분야로 인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20대 44.8%,

룹(44.5%), 50대는 네이버밴드(48.3%)

전체 64%가 앞으로 트렌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성별

식되었다.

30대 51.6%, 40대 55.6%, 50대 59.6%)

의 이용이 다른 연령에 비해 많은 등 연

(남성 63.4%, 여성 64.6%)과 연령(20대

20대와 30대 젊은 층보다는 40대와

트렌드 서적이 필요한 시대라는 인식에

령별 주로 이용하는 SNS가 다른 특성이

61.6%, 30대 66%, 40대 65.6%, 50대

50대 중?장년층이 모바일(20대 38.4%,

많이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향후 트렌드

뚜렷했다.

62.8%)에 관계 없이 트렌드를 알고 싶어

30대 43.2%, 40대 48.4%, 50대 48.4%)

서적을 찾는 발걸음은 더 늘어날 것으로

하는 욕구는 비슷하였다.

과 IT(20대 37.6%, 30대 43.2%, 40대

예상되었다. 10명 중 7명(70.8%)은 앞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트렌드는 사회

46%, 50대 50%) 분야의 변화 속도를 보

로 트렌드 관련 서적이 더 많이 출판될

에서 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며

다 빠르게 느끼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것으로 바라봤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트

한국 유로저널

(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5. Apr 03 (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370) 프랑스(France) #260 – 모나코의 올드 타운 모나코 빌(Monaco-Ville) 모나코 빌(Monaco-Ville)은 모나코 시에서 하나의 바위 돌출구 (Promontory) 위로 형성된 지역이다. 모나코 빌(Monaco-Ville)은 마치 모나 코 시의 수도와 같은 느낌을 주지만 모 나코 시 전체가 한 도시국가 임으로 모 나코 빌(Monaco-Ville)은 독립 타운도 아니며 모나코의 수도도 아닌 단순히 한 시의 한 행정지역일 뿐이다. 모나코 빌((Monaco-Ville)은 지금 현재10개 모나코 시의 행정구들 중에 하나로 단 순히 그리말디 왕가(Grimaldi family)의 왕궁이 위치하여 있는 곳일 뿐이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371편이 소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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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요리교실

2015. Apr 03 (Fri) /9

김광오의 한방 컬럼

570 – 임신 중 영양관리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이뤄진 수 정란이 안전하게 착상해 열 달 가까이 양 질의 영양공급을 받고 보호받기 위해서 는 모체의 건강함이 우선이다. 모체가 선 천적으로 기혈(氣血)이 약하거나 간신(肝 腎)의 기능이 약한 경우는 후천적으로도 기혈이 소모되고 간신이 약해져 스트레 스와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통해 혈열(血 熱), 간울(肝鬱), 기체(氣滯), 어혈(瘀血) 과 담음(痰飮) 등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 우 기질적인 이상이 유발되지 않았어도 태어날 아기에게 선천적인 이상이 발생 할 수 있다. 즉 호흡기의 알레르기질환 (천식, 비염)과 아토피피부증상 등이 나 타날 수 있으므로 엄마의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우선 영양에 대한 부분이다. 임신 중 정상적인 체중증가는 태아와 태반 그리

고 부속물이 12-14kg정도가, 모체의 혈 액량증가, 지방축적, 유방발육세포외액 증가 등이 9kg정도가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임신부는 하루 평균 300kcal정도 증가된 칼로리를 섭취해야 된다. 임신 전에 비해 2배이상의 식사량 을 섭취해야 된다는 이론이지만 실제적 인 에너지 요구량은 그 보다 훨씬 적다는 견해도 많다. 그러므로 고 열량식사는 피 하는 것이 좋다. 즉 열량은 유지하되 영 양분이 골고루 공급될 수 있도록 식단을 짜야 한다. 차후 출산을 한 후 일정기간 내에 체 중이 회복되지 못하면 남은 체중이 오히 려 체력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상하게 하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단백질, 칼슘, 미 네랄, 비타민A, B1, B2, C, D 등을 임신 전부다 더 신경 써서 공급해야 한다.

모체가 배가 고프면 태아도 배가 고프 다. 하루 세끼식단에 따라 규칙적인 식습 관을 갖도록 하며 두 번의 간식을 추가해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임신 중 의 알맞은 영양공급은 모체의 건강은 물 론 태아의 발육을 도울 뿐만 아니라 모체 의 지속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줌으로 분 만을 순조롭게 만들어준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유산, 조산, 난산, 선천적 기형 아를 유도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태중에서부터 관리가 중요하 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계란, 우유, 대두제품 등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생선이나 지방이 적은 육류 를 선택해 먹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맵 고 짜고 기름진 음식들은 태아에게 혈열

요리교실 Salad #5

살아생전 반드시 맛 보아야 할 음식들 (Foods you must try before you die)

호도(Walnuts) 샐러드 – 6 인분 1/2 컵 1개 1/4 개 1개 1 /2 컵 3 Tbsp 6 Tbsp 3 Tbsp 1 tsp 1/2 tsp 1/2 tsp 1톨

호두 로메인(Romaine) 상추 붉은 캐비지 보스크(Bosc) 배 비달리아(Vidalia) 양파 건포도 올리브 기름 발사믹 식초 꿀 오레가노 고춧가루 마늘

1/2 tsp 1/4 tsp

을 조장해 선천적으로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입맛 이 담담한 식단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 다. 태중에서의 식습관이 출산 후에도 건 강한 삶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깊이 새겨 보길 바란다.

소금 후추

#26 오리 다리(Duck Confit)

큰 그릇에 호두, 잘게 썬 상추와 붉은 캐비지, 껍질을 벗기고 크게 썬 배, 줄리 엔으로 썬 양파 그리고 건포도를 담는 다. 다른 그릇에 올리브 기름, 발사믹 식 초, 꿀, 오레가노, 고추가루, 다진 마늘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함께 잘 버무려 준비된 샐러드와 함께 서브한다. (몬트리올 음식 과학 연구소 제공)

오리 다리(Duck Confit) 요리는 프랑 스에서 오래된 요리에 하나로 36시간 소 금에 절인 후 오리자체에서 생기는 기름 으로 요리하는 음식이다. 지금 현재로 오 리 다리 (Duck Confit)의 요리는 프랑스 전역에서 만들어 내지만 대체로 프랑스 의 가스코니(Gascony) 지역 음식으로 간 주 된다. 가스코니(Gascony) 지역은 프 랑스 남부에서 소시지(sausage)로 유명 한 툴루즈(Toulouse) 시의 서부 지역 대 서양까지를 두고 함한다. 가스코니(Gascony) 식오 오리 다리

5 FS S BT T F .FS D VS F .POU S FBM 2VFCFD ) ) 1 T BS BOH!T BS BOHD IVS D I 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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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 Confit) 요리 방법은 우선 소금과 마늘 그리고 타임(Thume)으로 간을 만 들어 오리 고기에 듬뿍 바른 후 그 다음 과정으로 냉장고 안에서 36시간 동안 저 장한다. 36시간이 지난 오리 고기는 양 념을 깨끗이 씨어버리고 오리 고기를 잘 건조 시킨다. 오븐의 온도는 섭씨 100도 또는 화씨 225도로 또 기름이 흘러 넘지 않도록 깊은 굽는 냄비에 담아 장시간(6 시간) 동안 굽는 것이 상례이다. (몬트리올 음식 과학 연구소 제공)


한카 교육 정보

10 / 2015. Apr 03 (Fri)

3 JPPS & Bialik High Sc School hool

Montreal School Ma Mapp Hanca Educa Education tion Center 25

Coll ège Jea JJean-de-Brébeuf n-de-Bré uf n-de-Brébe Collège

SSt.t. nom de Marie

21

26 Centr Ce ntree d’éducation ntr d’éducation Centre de Outreemo Outr mont nt dess adultes Outremont

24

Coll ege Notr Notree Da Dame College

VVilla illa SSainte-Marcellines ainte-Marcelline -Marcellines & College Collegge Colle Internationa national des Marcellines Marrce Ma rce celline lliness lline International

14

5

2

Lowe Canada da College Colle Col lege Lowerr Cana

Colle ge Pr Prep ep Inte Interna Inter rna nationa tionall tiona College International

4

Ke lls Academy Academy Kells

13

VVilla illaa Ma ill Maria ria

Priory SSchool Priory chool

Ce ntennia nte nniall Academy nnia Academ Aca demyy dem Centenn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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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Se elwy lwynn House School SScchool Selwy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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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t. George's George's School SScchool

7 10 acred Heart Hear t School SSchool 6 8 SSacred

Miss Edg ar's & Miss Cramp' Cr amp's SSchool chool Edgar's Cramp's

23 Ecole -internati -inter nationale Ecole-internationale

12

TTr rafalgar SSc chool FFor or Gir ls Trafalgar School Girls

27

Pri chools オそ⭕⑦䀂៹

Private Privvate SSchools 36 41, aven ue Pr ud'homme 3641, avenue Prud'homme Cen tennial Academy Academy Centennial 7475, West 74 75, SSherbrooke herbrooke SStreet treet W est College Prep International Col legge Pr ep In ternational 51 70, VVan an Hor ne 5170, Horne JPPS & Bialik Bialik High High School School 68 65, De Mai sonneuve W est 6865, Maisonneuve West Kel ls Academy Academy Kells 40 90, RRoyal oyal Aven ue 4090, Avenue Canada Lower Can ada College College 525, Mount 5, Mou nt PPleasant leasant AAvenue venue Edgar's Miss Edg ar's & Miss Miss Cramp's Cramp's School School 52 31 20, TThe he Bou levard 3120, Boulevard TThe he Pri ory SSchool chool Priory 35, AAtwater twater Aven ue 3635, Avenue TThe he SSacred acred Hear chool of M ontreal ontr eal 36 Heartt SSchool Montreal 95 hemin Côte SSt.t. AAntoine ntoine 95,, cchemin Selwyn Sel wyn House House School School 3100, Boulevard 00, TThe he Bou levard Montreal St. George's George's School School of M ontreal 31 32 33, TThe he Bou levard 3233, Boulevard TThe he SStudy tudy 34 95, SSimpson impson SStreet treet 3495, TTrafalgar rafalgar Sc hool FFor or Gir ls School Girls 42 45 ,Decari levard 4245 ,Decariee Bou Boulevard VVilla illa Maria Maria VVilla illa Sainte-Marcellines Sainte-Marcellines & College College International International des Marcellines Marcel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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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ME 30

28

Ma rgueriete-Bourgeoys ٙ߭ऐ߶ଝˬ Margueriete-Bourgeoys ٙ߭ऐ߶ଝˬ ) /Ce ntre de formation for mation pr ofessionnelle /Centre professionnelle

Cen tre d’éducation d’éducation des adultes adultes 500 bd. Dol lard Centre Dollard 3010 bd Gaétan La berge Laberge EEFPV FPV Édifice Édifice Gaétan Laberge Laberge 1150 rrue ue Galt EEFPV FPV Édifice Édifice Galt Galt 8825 Centrale 25 rrue ue Cen trale Centre Cen tre d’éducation d’éducation des adultes adultes LaSalle LaSal alle l 88 1100 rrue ue Du cas Ducas CI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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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9 Uni ver sity University 5440 Notr e-Dame W. W. Notre-Dame Villeray 3030 Villeray 5100 Cote St Luc 5851 Somer led Somerled Easton 189 Easton 4350 Ste Ca therine W. W. Cathe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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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015. Apr 03 (Fri) /11

바리스타 2

바리스타들이 커피의 맛과 향, 감촉, 산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커 핑(cupping)작업을 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 제공>

최근에는 바리스타들이 전문성을 더 겸비하기 위해 로스터(roaster; 생두를 볶는 사람)나 커퍼(cupper; 커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사람) 업무까지도 한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소규모 업체일수록 바리스타가 생두 구입부터 커피 서빙까 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커피의 맛을 내는 것부터 일 관된 품질 관리까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커퍼(cupper)의 경우 ‘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SCAA) 산하 커피 품질 인증 소(CQI)가 시험을 거쳐 발급하는 ‘ 큐그레이더’ (Q-grader) 자격증을 따는 것 이 일반적인 입문 방식이다. 큐-그레이 더는 커피 품질의 등급을 정하는 사람으

로 커피 감별사 혹은 커피 감정사로 불린 다. 커피의 맛과 향, 질감, 산미 등을 종 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관리• 감독하는 일을 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에 1, 2명이던 큐-그레이더는 현재 수백 명 으로 늘었다. 카페의 전체적인 관리 업무도 바리스 타의 영역에 속한다. 설거지와 청소는 기 본이다. 재고 조사와 원• 부자재 관리는 물론 각종 사무를 챙겨야 한다. 프랜차이 즈 매장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라면 아르 바이트 관리부터 판촉과 마케팅, 재무 관 리,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도 수행해야 한다. 개인 숍의 경우도 이런 업무 내용 은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

끈기와 성실함 필요한 ‘ 기술직’ 바리스타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은 커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다. ‘ 2014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 대 회에서 결선 1위를 차지한 엔제리너스커 피의 정아름 바리스타(27)는 “스스로 커 피를 만들고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면 일을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며 “흥미 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고, 좋아하다 보 면 자연스레 깊이 공부하며 전문성을 갖 추게 된다”고 말했다. 뛰 어난 미각이나 후각의 소유자라면 출발이 순조로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커 피도 식재료를 다루는 요리의 일종이기 때문에 맛을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이 중 요하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추출 방법을 달리해가며 수많은 실험과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맛의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하 루에도 몇 번씩 달라지는 원두의 상태를 면밀히 판단하려면 재료에 대한 이해도 높아야 한다. 에스프레소 머신 등 기계 특징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또 손님의 취향과 날씨 등에 맞춰 커피 맛을 조절하 는 순발력과 집중력도 필요하다. 이 런 조건들은 결국 기술의 연마를 통해서 충족시킬 수 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장인이 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듯 바리스타 역시 반복된 경험과 꾸 준한 노력 말고는 달리 실력을 키우는 방 법이 없다는 것이다. 커피업계 전문가들 이 하나같이 바리스타의 가장 중요한 조 건으로 끈기와 성실함을 꼽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가장 큰 보람은 “맛있다”는 칭찬 한 마디 바리스타의 일과는 아침 일찍부터 시 작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개인 숍과 프랜차이즈 매장 등 업무 환경 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8시간에 서 길게는 12시간씩 일한다. 주 5일 근무 를 하는 곳은 거의 없다. 대부분 카페는 한 달에 5~6번 쉬는 것이 고작이다. 업 무시간 내내 서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체 력적인 부담도 크다. 육체노동(커피 추 출)과 감정노동(손님 응대)을 동시에 수 행해야 하는 데서 오는 피로감도 상당하다. 김병기 ‘ 프릳츠 커피’ (33) 대표는 “바 리스타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보는 것처 럼 화려하고 근사한 모습을 떠올리기 쉽 지만 실제로 커피를 만드는 시간은 전체 업무 시간의 20% 정도에 불과하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는 일부터 잡다한 카페 운영의 전반을 모두 책임져야 한 다”고 말했다. 바리스타를 미소 짓게 하는 순간은 하 나다. 커피를 마신 손님이 “맛있다”고 말 해줄 때다. 김병기 대표는 “가게를 찾은 한 노부부에게 엘살바도르의 유명한 여 성 농부가 재배한 커피를 맛보여 드린 후 ‘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정말 맛있다’ 고 칭찬을 들었을 때가 가장 기 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네이버캐스트 발췌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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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pr 03 (Fri) /13


경제

14 / 2015. Apr 03 (Fri)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82-2

RESP의 오해와 실수들 - 투자손실이나 벌금, 세금을 피하려면 올바로 알아야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인 TFSA에 투자할 수도 있다.

<지난 호에 이어서>

서 인출할 필요가 있다. EAP에 대해서

며 EAP수혜자격이 안 되는 경우에서만

또한 오랫동안 투자한 저축을 찾을 때

또한 RESP의 다양한 인출형태들을

정부는 다시 정부보조금인 Grants와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이 예상된다면 재

는 매우 많은 규칙들이 있어 복잡하다는

이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EAP(교육

RESP투자수익금인 AIP를 구별하여 사

학 중에 RESP의 Grants나 AIP를 모두

문제점이 있다. 우선 인출과 관련하여

지원금)는 정부보조금(Grants)과 투자로

용한다. 일반적으로 금융기관들은 대부

사용한다면 골치 아픈 일도 없을 것이다.

Educational Assistance Payment(EAP:

부터 발생하는 이자, 배당금, 양도차익

분 EAP를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

다행히 최근 법이 개정되어 학업을 중단

교육지원금),

of

등 모든 수익(AIP)에서 오는 인출이지만

이유는 수혜자가 학교를 졸업하거나 학

하거나 졸업을 한 경우에도 6개월이내에

Contribution(ROC:투자원금상환),

투자원금은 제외한 금액이다. EAP는 수

업을 중단한다면 RESP계좌에 남게 되는

EAP인출을 할 수 있다. 또한 RESP는 자

Accumulated Income Payments(AIP:

혜자인 학생의 소득으로 간주되어 모두

보조금(Grants)와 투자수익금(AIP)이 남

녀 학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투자하는데

누적된 수익금 지급)와 같은 많은 형태의

과세되지만 재학 시에는 소득이 낮고 여

게 되는데 Grants는 RESP저축을 해약할

만일 RESP를 구입한 사람이 사망 시 상

전문용어들이 있다. 교육적금을 인출해

러 가지 세금혜택(Tax Credits)때문에 세

때 정부에 반납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속인(Successor owner)을 미리 지정하

서 사용할 최적의 시기는 일반적으로 학

금이 거의 없다. 그러나 재학 중 첫 13주

투자수익금인 AIP는 해약 시 투자자의

지 않으면 정부보조금과 수익금은 자녀

교에 입학할 때이고 재학 중에 자금을 모

동안 EAP는 5천달러로 제한되지만 그

소득으로 과세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추

에게 지급되지만 투자원금은 유산으로

두 활용하는 것이다. 자금을 인출하기 위

후 재학 중 인출에 제한이 없다.

가로 20%벌금을 내야 한다. 교육적금의

취급되어 세금이나 부채상환을 하고 남 는 자산도 가족간에 분배된다.

Refund

해서는 금융기관에 학교재학증명서를 제

투자한 원금의 인출(ROC)은 과세대

해약으로 인한 세금과 벌금을 피할 수 있

출하기만 하면 되고, 수업료, 교재비, 하

상이 아니며, 인출금액에 제한이 없다.

는 유일한 방법은 RRSP여분이 있다면

숙비 등 교육적인 목적으로 허용된 것보

따라서 RESP에서 돈을 인출할 때는 보

최고 5만달러까지 AIP수익금을 RRSP로

(문의 및 상담 연락처)

다 많이 인출해서 사용해도 벌금이 없다.

조금과 수익금인 EAP나 투자원금인

이전하면 된다. 그러나 RESP의 RRSP로

Toll-Free(US & Canada):

이러한 경우 필요이상의 추가적인 인출

ROC중 어느 것에서 얼마만큼 인출할 것

의 이전은 캐나다 거주자로서 10년이상

1-866-896-8059

금액은 자녀나 부모명의로 면세저축계좌

인가를 필요자금이나 소득상황을 고려해

RESP에 투자하고 수혜자가 21세이상이

- 한카타임즈에서 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세젭, 대학생들은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에 대한 본인의 관심분야 기사와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여 hancatimes@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연말에 봉사시간 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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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5. Apr 03 (Fri) /15

디저트 열풍과 설탕 중독, 여성 '자궁' 건강에도 해로워

마카롱, 컵케익, 푸딩, 수제 초콜릿, 수 제 아이스크림과 빙수 등 아기자기한 모 양과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달 콤함. 요즘 여심을 휘어잡고 있는 핫 아 이템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이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나, 여 대 앞에서는 어디서나 손쉽게 디저트 카 페를 찾을 수 있고, 최근에는 파리, 일본, 브라질 등의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들이 서울에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디저트란 식사 후에 곁들이는 가벼운 후식이지만, 주 2~3회 식사 대신 디저트 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달콤한 디저트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

이 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가장 염려되는 것은 과다한 당분과 지방 섭취 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쿠키나 케 이크의 기본 레시피는 대략 밀가루와 버 터, 설탕의 비율이 1:1:1이다. 토핑으로 초콜렛이나 당절임 과일, 크림과 젤리 등 으로 장식을 해 놓은 디저트는 조금만 먹 어도 1일 당분 섭취 한도에 근접할 위험 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일일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두고 있다. 하루에 2000kcal의 열량을 섭취하는 성인이라면, 당류의 총 합이 50g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50g은 3g짜리 각설탕 17개 분량으로 이 자체도 상당히 많은 양이지만, 여성들은 하루 35g 이상 먹는 것만으로도 종양 발 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고 한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 팀은 1987년부터 6 만여 명의 여성을 대 상으로 연구한 결과, 설탕과 자궁암 발병 이 연관돼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구 팀은 설탕 섭취량이 하루 35g 이상인 사 람은 종양 발병 위험이 36% 증가했고, 설탕이 들어간 케익, 비스킷, 빵 등을 1 주일에 2~3번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자궁암 발병 가능성이 33%, 4

번 이상 섭취하면 최고 42%까지 증가했 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에 대해 설탕을 과량 섭취하면 몸에서 인슐린이 나 에스트로겐 분비가 촉진돼 자궁 내막 세포의 과대 성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으 로 추정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 회 금정철 위원은 "임신과 출산에 꼭 필 요할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자궁은 여 성에게 '제 2의 심장' 이란 말도 있듯이, 자궁은 관심을 갖고 관리하지 않으면 질 병이 생기기도 쉬운 복잡한 기관" 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당분 섭취는 비만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절제가 필요하다. 자궁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젊을 때부 터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다. 우선 가공음식을 구입할 때 1회 섭취량 이 얼마 만큼인지, 그에 따른 영양소 표 시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기른다. 디 저트처럼 밀가루, 설탕, 지방이 많은 음 식은 제한적으로 섭취하도록 주의하고,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조절에 도움을 주 는 브로콜리, 양배추, 겨자잎, 순무 등 십 자화과에 속하는 채소 및 칼슘이 풍부한 대구살, 톳과 미역 등의 해산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젊은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이 한참 후 의 일이고, 현재 체력도 충분해 건강관리 에 관심을 기울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 나, 젊은 여성들은 질병이 발생하면, 진 행도 빠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금정 철 위원은 "자궁경부암만 해도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 말했 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국가암등록통 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한국 여성에 게 7번째로 환자가 많은 암이지만, 15~34세 미만 여성 연령층에서는 자궁 경부암이 3번째로 발병이 많은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 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영향이 크 다. 최근 성 경험 연령이 빨라지고 결혼 연령은 늦어지면서 20, 30대 여성이 자 궁경부암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는 셈이 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자 궁경부암 발병을 80% 정도 줄여주는 효 과가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가 급적 빨리 접종하고, 성생활 중인 여성이 라면 년 1회 정도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젊을 때 지켜야 하는 것인 만큼, 건강관리에는 나이가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암을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금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활동 실천으 로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 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 지 3분의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발표했다.

2012년 국가암등 록통계에 따르면 우 리나라 국 민이 평균 수명인 81 세까지 생 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 률 은 37.3%로 3명 중 1명 은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성별로 분류하면 남자(평균수명 77세)는 37.5% 로 5명 중 2명, 여자(평균수명 84세)는 34.9%로 3명 중 1명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요즘에

는 식습관이 질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 치는 변수다. 뭘 먹느냐에 따라 20~30년 후 질병 발생 패턴이 바뀌기 때문이다. 짜고 삭히고 절인 음식을 먹던 '전통 한국인'에게는 위암이 많지만 그들이 미 국에 이민 가 낳은 2세대들은 지방질 과 잉 섭취로 대장암에 많이 걸린다. 이탈리 아의 경우 채소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 는 남부 지역이 묵힌 음식을 많이 먹는 북부보다 암 발생이 적다. 냉장고 안이 고기· 버터· 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면 이는 '대 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냉장고'다. 그 런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뜻이 다. 젓갈· 장아찌· 절인 생선이 가득하 면 '위암 냉장고'가 된다. 반면 신선한 채 소와 과일, 요구르트, 두부· 콩과 같은 음식으로 꽉 차 있으면 '항암 냉장고'가 될 것이다.

Étudier la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각 나 라의 수명에 미치는 연구를 보면 한국인 은 술 때문에 약 11.1개월 수명이 단축된 다. 여기에는 간질환이나 술로 인한 심혈 관질환 영향도 있지만 암 발생도 무시할 수 없다. 과음이 생활화되면 식도암, 대 장암, 간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크 게 높아진다. 전체적으로 각종 암 발생률은 음주량 에 비례한다. 따라서 1년 내내 습관적으 로 음주를 하거나 알코올에 거의 중독돼 쉬지 않고 자주 그리고 한 번에 많이 마 시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췌장암과 결장암 위험은 2배 이상, 전립 선암과 대장암 위험은 80% 이상 높아질 수 있다. <16면에 계속>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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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in English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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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5. Apr 03 (Fri)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담배를 끊 고 15년 정도 지나야 비흡연자 수준 으로 건강 상태가 회복되니 하루라 도 빨리 금연해야 한다. 게다가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설탕류의 당분이 나 지방질 음식, 술을 많이 먹고 몸 에 좋은 과일· 채소나 해산물 등은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에 나쁜 식습관까지 겹치면 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매우 큰 것 이다.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고 싶고 담배를 피우면 술이 더 마시고 싶어지는 것처럼 중독성 있는 물질 끼리 더 당기게 하는 이른바 '점화 (priming·기폭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내분비계를 활성화해 신체방어 작용인 면역계에 변화를 일으킨다. 암 발생 가능성이 큰 사 람이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보통 사람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스트레스는 복합적으로 발암 효 과를 낸다. 우선 스트레스는 건강하 지 못한 생활습관을 부른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은 흡연, 과식 혹은 잦은 음주 등 암과 직접 적인 관련이 있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성의 약화도 암 발생과 간접적인 연 관이 있다.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몸의 면역기능이 현격하 게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그렇지 만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다만 스트레스를 쌓 아두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이 짧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도 감소 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도 줄 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기호에 맞는 취 미생활을 개발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적극적 인 의사 표현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 는 등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가볍게 <15면에 이어서>

체중이더라도 지방의 비율이 높다.

다. 한 해에 5만 명이 담배로 인한 폐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것이 자신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

마신 알코올은 지방에 축적되기 때문

과 각종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

만의 스트레스 조절법이 암을 막는 길

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특히 여성은

에 알코올이 여성의 몸에 체류하는 시간

된다. 흡연 후 30년 정도 지나면 폐암 발

이다.

알코올에 더 취약하다. 알코올이 간에서

이 더 길다. 남성과 여성이 같은 양의 술

생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다.

분해될 때 독성물질을 유발하는 항체가

을 동일한 기간 상습적으로 마셨을 경우

1980년대 버스 안에서도 담배를 피웠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같은 양을 마셔도

이런 연유로 여성이 더 빨리 알코올 중독

던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의 폐암 사망률

여성에서 알코올 독성물질이 더 많이 생

환자가 된다”고 말했다

1위를 낳고 있다. 이 밖에 흡연은 구강

긴다는 의미다. 여성의 몸은 남성과 같은

담배 연기에는 62가지 발암물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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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후두암, 방광암, 위암 등 거의 모든

유로저널


한국 소식 / 국제 소식

2015. Apr 03 (Fri) /17

독일, 노동인력 부족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 필요

독일 노동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것 으로 확인됐다. 경제 상황이 나빠서가 아 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고용률이 증가 했는데, 문제는 노동인력이 부족한 것이다. 지난 27일 베르텔스만 재단의 위임으 로 조사에 참여한 코부르크 대학교와 독

일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AB)의 발표 를 인용한 '슈피겔'(Spiegel)의 보도에 따 르면, 독일내의 부족한 노동인력을 채우 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동안 매년 평균 533,000명의 이민자(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 47만 명의 이민자가 독일로 왔는데, 지난 60년간 평균을 내면 독일 을 떠난 이민자 수보다 고작 20만 명만 많을 뿐이었다. 베르텔스만 연구원은 외국인 근로자 가 없다면, 노동 가능한 연령대의 사람들 이 현재 4,500만 명에서 2050년도에는 2,9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 다. 감소율로 보자면 36%나 하락하는 것이다. 주된 이유는 1950~60년대에 태 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가 2030 년도까지 연금수령연령(퇴직연령)에 이 르게 되는데, 그때 독일 내국민만으로는 부족한 전문분야의 인력을 충당할 수 없 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똑같이 직업 활동을 하고 연금수령연령을 70세로 올 린다고 해도 2050년도까지 440만 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 이외에도 독일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수

문어 시험양식 성공 서민 밥상에도 오르나

프랑스 임대료 한도액 제한, 파리 시범 실시 그 동안 많은 논란을 겪었던 알뤼르 법(Loi Alur, 주택, 도시계획법)이 통과 되면서 오는 7월부터 파리에서 임대료 한도액제을 시행한다. 프랑스 일간지 르 뽀앙Le Point에 의하면 프랑스 주택부 의 결정에 의해 임대차 계약시 기준임대 료 지표에 따라 상한가 20%, 하한가 30%를 초과하지 못하는 이 법령을 우선 적으로 파리에서 시범시행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법령 보완 작업이 산재해 있 으며 입지조건과 시설 상태 양호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 추가임대료’ 를 고려한 상한가 조정도 예상된다. 알뤼르법은 현 재 국무원의 검토를 거쳐 오는 5월까지 는 공포가 될 예정이며 6월까지는 도령 에 의해 임대료 기준법령이 공시될 전망 이다. 이 후 각 구역과 주택 형태에 따른 임 대료 기준표는 파리 수도권 임대료 조사 기관인 Olap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파리를 제외한 수도권 지 역은 자료가 충분치 않은 관계로 이번 시범지역에서 제외되었다. 프랑스 무료 일간지 메트로뉴스 (metronews)의 보도에서 제시한 예를

보면 18구 쁠라스 드 클리시 구역에서 1945년에서 1970년 사이에 시공되었고 3개의 방으로 구성된 70m2의 아파트의 경우 평방미터 당 16,5유로로 기준가는 1155유로이며 최고 1386유로를 넘지 못한다. 하지만 15구 그르넬 구역은 평방미터 당 22,2유로이다. Olap는 방 개수, 건축 시기, 지역 등을 기준으로 파리를 80구 역으로 나눠 전반적인 임대료 현황구분 작업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기준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부 동산 중개업자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 들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거센 반 발도 만만치 않다. 이론적으로 이 법령 은 지자체의 자율선택이지만 우선적으 로 임대료현황조사와 함께 부가적인 분 석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현실적인 적용 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다. 현 재로서는 릴Lille만이 승인신청을 검토 중이다. Olap와 아베 삐에르 재단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의 절반이상이 알뤼르법의 전국적인 확산 을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가 줄어들 게 되는 요인으로, 까다로운 이민법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 이 독일로 이주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고, 현재 전 유럽에서 국민들의 수가 감소하 고 있는 현상을 들었다. 또한 EU 소속 국 가들의 경제가 회복된다면, 독일로 이민 을 오려고 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줄 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이는 독일로 오는 EU 국가 출신의 이민자 수가 현재 기록을 세웠음 에도(2013년도 30만 명) 앞으로는 이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라고 지적 했다. 게다가 "2050년도에는 독일로 오는 다른 EU 국가 출신의 이민자 수가 7만 명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독 일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는 이민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인력부 족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연구원은 강조 했다. 독일 유로저널

대량 양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온 문어를 고부가가치 양식 수산물로 활 용할 길이 열렸다.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 현)는 "남해안 일원에서 잡히는 참문어 시험 양식에 국내 최초로 성공, 세계 최 초의 문어 '완전 양식'에 한발 더 다가섰 다"고 1일 밝혔다. 완전 양식은 인공 종 묘 생산부터 성어 사육까지 가능한 기술 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어는 전 세계에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는 수산물이지만, 최 근 자원량이 급감했다. 일 본, 스페인, 칠레 등 양식 선진국이 앞다퉈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섰지만,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차례 시도 가 있었지만, 생존율이 10~50%에 불과해 채산성 이 낮은데다 여름철 폐사율 이 90%에 달해 포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8년 전, 문어 양식에 도전했다가 실 패한 수산기술사업소가 지 난해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문어는 은신 처에 숨어 사는 습성이 있는데 사료를 먹 고 나서 뱉어낸 찌꺼기가 은신처 내에 쌓 여 폐사를 유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 하려고 바닷물 소통이 잘 되는 은신처와 해상가두리를 개발해 양식에 성공했다. 해당 설비는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장외숙 기술개발담당은 "넘어야 할 산 도 있지만,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정착될 날도 머지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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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5. Apr 03 (Fri)

국제 소식

미국 다문화가정, 전체 인구 38%에 달하는 약 1억 2천 명

미국의 다문화 가정이 향후 매년 230만 명씩 증가하여 2044년에 이르면 미국 인 구의 핵심 개체군이 될 전망이다. 특히,다문화가정은 소비자로서 높은 구 매력과 특유의 소비습관을 바탕으로 신흥 소비자 세력으로 부상하면서 슈퍼컨슈머 그룹으로 분류되고 있다. 슈퍼컨슈머는 특정 상품범주에 몰두하 고 있는 소비자로서 상품 열광자(product enthusiast)라 명하고, 이러한 소비자들은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데 그들 소득의 상 당부분을 할애하고 감정이나 문화 등에 영 향을 받는다. 미국 Marketwatch의 발표 자료에 의하 면 미국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 의 구매력 또한 증가하였는데, 지난 1990 년 다문화가정의 구매력은 US 6.6억 달러 였으나 2014년에 이르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다문화가정의 구매력은 US 3.4 조 달러로 집계되었다. 美 통계국(U.S. Census Bureau)에 따르 면 다문화가정(예: 아프리카계, 아시아계, 히스페닉계)의 미국 내 인구수는 전체 미

국인 중 38%에 달하는 약 1억2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미 2015년 현재 미국 내 뉴 욕, 하와이,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텍사스, 네바다, 메릴랜드, 조지아, 아리조나, 플로 리다 등은 다문화가정이 인구의 50% 이상 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 히스페닉계 인구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2020년에 이르면 미국 인 구 중 절반은 히스페닉계가 될 전망이고 2060년에는 미국 인구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히스페닉계는 미국 주민에 속하며 스페인 어를 쓰는 사람들로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을 일컫는다. 아프리칸계 인구는 2020년에 이르면 미 국 인구의 18%, 2060에는 미국 인구 중 21%를 차지할 전망이며, 아시안계 인구는 2020년에 미국 인구의 15%, 2060년에는 미국 인구 중 1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반면, 비히스페닉계 백인은 2020년까지 약 7% 증가할 전망이나, 2030년에는 6% 감소해 갈수록 미국에서 백인을 보기가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영국 대학, 해외 유학생들의 과학 과목 수학 금지

핵무기 및 화학 무기 제조 가능성 등의 보안 문제를 이유로 영국 대학들 이 해외 유학생 수백 명의 과학 과목 수강을 금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739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영국 대 학에서 핵, 생물, 화학 등 과학 과목 수 강 신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학들의 정책은 영국 대학에 서 습득한 지식이 테러 공격에 사용되 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Academic Technology Approval Scheme과 동일한 선상에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2007년에 최초 실시한 Academic Technology Approval Scheme은 유럽연합 이외의 국가 출신 유학생들이 핵무기나 대량 살상 무기를 제조하는 데 사용될 가능 성이 있는 학과에 지원할 경우, 이들을 심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최근 영국 의회에서는 이 같은 제도

를 영국 출생 학생들에게도 확대해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 다. Arms Exports Controls Committee의 John Stanley 의원은 739명의 학생들이 학교로부터 수강을 거부당했다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보 안 우려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 며, 2년 동안 정부에 권고를 계속해왔 으나 정부가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 혔다. 정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이 제도에 따른 해외 유학생들의 과 학 과목 수강 지원 문의가 2만 건에 달 했다. 한 정부 관료는, 영국의 고등 교 육 부문이 영국 경제에 매우 중요한 부 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보 안 기준을 따르는 일과 고등 교육 기관 을 지원하는 일 간에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연예 • 스포츠 소식

2015. Apr 03 (Fri) /19

빅뱅 2NE1, '2015 유튜브 뮤직 어워드 50인 선정’특별 대접 빅뱅과 2NE1이 '2015 유튜브 뮤직 어워드 수상자 50인'에 K팝 스타로는 유 일하게 선정된 가운데, 유튜브로부터도 특별 대접을 받아 눈길을 끈다.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에서 'YTMA FACT'라는 타이틀로 50인의 수상자들 중 13팀의 가수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 여한 트윗을 남겼다. 빅뱅과 2NE1은 스 눕독, 아리아나 그란데, 마일리 사이러 스, 레이디 가가, 니키 미나즈, 켄드릭 라 마, 드레이크 등 톱스타들과 함께 언급되면 서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손연재, 시즌 첫 후프 은메달로 12연속 월드컵 메달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 완소짬뽕에 극찬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셰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 해'에서는 43년 경력의 중식 셰프 이 연복이 출연해 최현석의 빈자리를 채 웠다. 이연복은 등장하자마자 "나를 가리 켜 '대가'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 사실 대가리가 커서 그렇다"며 다소 파격적인 첫인사를 전했다. 그는 "많 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시니 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호쾌한 웃음을 지었다.

이때 홍석천이 "반칙 아니냐. 저렇게 내공 깊 은 분이 출연하냐"고 볼 멘소리를 내자, 이연복 은 "나도 썩 마음은 안 내켰다. 여기가 '셰프들 의 무덤'이란 소문을 들 었다. 그런데 왠지 재미 있을 거 같다"고 맞받아 쳤다. 이날 이연복은 이규 한의 냉장고를 두고 이 원일과 '자극적인 국물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은 큰칼을 자 유자재로 휘두르며 완소 짬뽕을 만들어냈고, 완 소짬뽕 맛을 본 이규한 은 "국물 요리니깐 국물 을 먼저 맛보겠다. 이건 말이 안 된다" 며 짬뽕면을 쉴새없이 들이켰다. 그는 "보통 매운맛에 가려서 식재료 본연의 맛이 사라질 수 있는데, 맛이 다 살아 있다"면서 완소짬뽕 맛을 극찬했다. 이규한 뿐만 아니라 김성주는 "감칠 맛이 있다. 수심 300미터까지 내려갔 다 왔다"고 완소짬뽕 맛에 감탄을 드 러냈고, 입맛이 까다로운 정형돈도 " 최현석 셰프가 안 왔으면 하는 맛"이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일보

유튜브 측은 빅뱅의 영상 채널에 있는 비디오 조회수가 총 12억뷰 이상을 기록 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2NE1의 정규 2집 타이틀곡 ‘ 컴백홈’ 뮤직비디오 는 3400만뷰 이상을 넘어섰음을 전했다. 한편 현재 빅뱅은 3년 만에 완전체 컴 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또 2NE1의 CL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 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데뷔를 준비하며 현지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 드컵시리즈 종목별 결선 후프(18.050점) 에서 은메달을 받아 2013 시즌부터 이어 온 FIG 월드컵 1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목 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비교 적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완성도를 떨어뜨

리는 실수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손연재는 새 프로그램의 첫 무 대인 이번 대회에서 후프 2위를 비롯해 볼 공동 5위(17.250), 곤봉 5위(17.800), 리본 공동 6위 (17.150)로 개인종합에서는 4위 (72.050)를 차지했다. 개인종합· 볼· 곤봉· 리본 금메달로 4관왕 (후프 동메달)에 올랐던 지난해 이 대회 성적보다는 처진다. 그러나 당시에는 마르가리타 마문, 야나 쿠드랍체바 등 러시아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마문과 쿠드랍 체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등 러 시아 강자들과 경쟁해 메달을 따 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구성이나 난이도는 무난했으나 완성도는 아 직 부족했다는 평가다. 예선에서 볼을 발로 받지 못하거나 결선에 서 리본을 떨어뜨리는 등 전반적 으로 마스터리(수구 숙련도) 미흡 등 완성도가 떨어지는 실수를 보 였다. 특유의 섬세한 표정 연기에는 자신 감이 묻어나왔지만 '키스 앤드 크라이존 (대기석)'에서 실수 때문에 기대 이하의 점 수가 나온 것을 확인했을 때는 실망스럽고 아쉬운 표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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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20/ 2015. Apr 03 (Fri)

#3 아름다운 그녀

NDG 사람들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다. 남편은 사

에 정리하여 저장하였다. 바이두와 시나

없고 인수대금도 5년간 나누어 내는 파

의 얼굴에 자연스럽게 밝은 미소가 깃들

사건건 고객 그것도 가장 큰 고객이랄 수

닷컴을 통하여 그녀의 블로그가 세상에

격적인 조건이었다. 렌트비 외에는 거의

면서 그녀는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어 갔

있는 정부와 마찰을 빚었다. 우직하리만

알려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조회수가 급

무료나 다름없어 몇 번이고 사양한 끝이

다. 지역 중국 커뮤니티의 카톨릭 신부가

큼 정직한 남편이 늦은 밤 당간부의 전화

증하였고 마침내 문제가 되었던 당간부

었다.

그녀에게 교우상담 관련 자문을 구한 것

의 의미를 알리 만무했다. 거기에 정부는

와 임원이 나란히 법정에 서는 것을 끝으

그녀는 곧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

은 이 모든 일들의 정점을 찍는 사건이었

건물을, 남편은 건축을 고집하며 매 프로

로 그녀는 캐나다 동부로 이주를 결심

작하였다. 가게를 찾는 모든 고객들은 미

다. 시장 부인이 남편의 오래된 빛 바랜

젝트마다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던 중 결

한다.

소와 함께 웃으며 가게문을 나선다. 10

자켓의 수선요청을 했을 때 가격은 1불,

국 일이 터졌다. 당간부의 사주를 받은

낯선 곳 낯선 땅에서의 생활은 힘이

년도 더 된 옛가게에 어떤 비밀이 숨어

다음날 찾으러 오라는 대답을 듣고 어리

임원의 고발로 남편이 졸지에 횡령과 배

들었다. 무엇보다 당장 살길이 막막했다.

있어 날이 갈수록 가게가 저토록 밝아지

둥절했다는 이야기도 오래도록 인구에

임의 오명을 쓰고 영어의 몸이 되고 만

남편의 장례 후 친지들이 챙겨준 약간의

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다만 사람

회자되었다. 미니멈페이 시간당 10불 대

것이다. 터무니없는 무고임이 분명했으

돈이 가진 것의 전부였다. 전공도 경력도

들은 누구나 그녀가 상냥하고 친절하며

신 그녀에게 맡기면 하루당 1불이라는

나 이를 입증할 길이 없었다. 법원의 유

아무 소용 없음을 너무도 잘 아는 그녀

저렴하고 근거 있는 가격을 고집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즐겁게 사람들의 입을 통

죄판결로 인해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입

다. 인근 쇼핑몰 안의 작은 의류수선센터

것을 알고 있었다. 거기에 그녀는 전문

해 전달되었다. 훗날 이웃이 이 사건에

은 남편은 종래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

에 첫 직장을 얻었다. 아침 청소에서부터

의상디자이너 이상의 빼어난 미적 감각

대해 그녀에게 묻자 시간당 35불을 청구

다. 그러나 죽음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

수선주문 접수, 고객응대까지 8시 출근

과 솜씨를 아울러 갖추고 있었다. 그녀가

하는 자신에게 단지 1~2분의 짧은 일거

도 잠시 사건은 이미 끝나 있었다. 그녀

해서 오후 6시 퇴근하는 바쁜 일과가 이

타고난 카운슬러라는 점도 그녀를 유명

리이니 1불을 청구하는 게 적절한 가격

는 분노했지만 정부 실력자에 의해 언로

내 그녀의 생활이 되었다. 틈틈이 시간

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활짝 웃는 얼

이었고 다른 고객들의 선주문이 있어 짧

가 통제된 마당에 할 수 있는 일이 마땅

날 때마다 수선을 도운 경험은 귀중한 자

굴로 고객을 맞고 5주전 10주전 주문과

은 수선이지만 다음날 오라고 한 것일 뿐

치 않았다. 그녀는 먼저 중앙당 요로에

산으로 온축되었다. 2년 후 그녀는 센터

요구를 낱낱이 기억하며 언뜻 털어 놓은

이라는 대답이 돌아 왔다. 그녀는 그런

진정서를 접수하고 친구인 중앙일간지

의 오너가 되었다. 그녀가 아니면 수선점

가정과 직장사를 힘껏 응원하는 그녀에

사람이었다.

기자와 함께 지역 건축업계의 부패와 비

의 상호와 고객들을 믿고 맡길 수 없다고

게 사람들은 하나 둘 마음을 열기 시작하

리를 하나하나 파헤치기 시작하였다. 입

고집하는 전주인 덕에 얼떨결에 가게를

였다. 수선을 위해 가게를 찾지만 알 수

수된 정보와 파악된 부패사슬은 블로그

인수하게 된 것이다. 권리금도 디파짓도

없는 용기와 희망을 얻어 나오는 고객들

한 카어 학 원 의 불 어 한 마 디

&( +

Centre d’ 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1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Balade 불어에서 온 외래어 중 뜻이 전혀 다른 단어 중에 하나가 발라드이다. 발라드는 의외로 춤춘다는 뜻의 라틴어 Balla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발레ballet 역시 ballare에서 온 단어이다.) 프랑스에서 12세기에 나타난 음유시인이 점차 영국을 비롯한 다른 유럽국가들로 퍼지면서 이야기를 담 은 시나 노래를 의미하게 되었고 지금은 느리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불어로는 발라드는 ‘ 산책’ 또는 ‘ 소풍’ 이라는 뜻이다.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요리

2015. Apr 03 (Fri) /21

데친 쪽파로 간단한 반찬 만들기 소금을 넣는 이유는 초록색이 더욱 선명해지기 때문인 거 아시죠? 그런 다음 속으로 10을 세고 바로 초록잎 부분 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쪽파는 너무 데치면 물러져서 아삭한 맛이 사라 지니까 끓는 물에 넣고 20~30초정도면 다 데쳐진 것이니 체에 받쳐 재빨리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그래야 아삭한 맛 이 살아나는 거 아시죠? 그냥 체에 받쳐만 두면 남은 열로 인해 쪽파가 푹 익어버 립니다. 그런 다음 물기를 꽉 짜주세요.

사랑이맘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잠깐 외출을 했는데 이젠 정말 봄이더라구요. 어느새 거리거리마다 하얀 벚꽃이 활짝 피어있고 개나리 와 진달래, 그리고 탐스러운 목련까지 거리가 점점 봄의 향 기로 물들고 있었답니다. 이런 봄날 마음도 싱숭생숭 꽃구경이나 떠나면 딱 좋겠 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래도 봄의 향기가 너무 좋아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요즘 여러분들의 요청이 많은 음식이 밥반찬이라 오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밥반찬으로 딱 좋은 매콤달콤새콤한 쪽 파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쪽파가 달아서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았는데도 맛 있습니다. 재료: 쪽파 한줌, 고추장 1/2T, 고춧가루 1/2 T, 매실액 1/2T, 요리 에센스 연두 1T, 참기름 1/2 T, 통깨 넉넉히 이제 만들어볼까요? 잘 씻은 쪽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통통한 하얀 머리부분과 초록 잎 부 분이 익는 속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먼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쪽파 머리부분을 먼저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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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 간 것 대신 깨소금을 넣으셔도 됩니다. 양념을 다 넣으셨으면 조물조물 무치면 끝.

데친 쪽파무침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쉽죠? 이제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 식탁에 올리면 됩니다. 먹음직스럽죠? 정말 살짝 데쳤더니 무르지도 않고 맛있 습니다. 쪽파무침의 키 포인트는 살짝 데치는 거..잊지마세요. 따로 설탕이나 간장을 넣지 않았는데도 맛있어요. 정말 10분만에 만들어서 바로 상에 내놓을 수 있어서 밥 반찬으로 굿입니다.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전 4등분 정도 한 것 같은데요, 그건 취향대로 하세요. 쪽 파를 데쳐서 자르는 분도 계시지만 전 자른 다음에 데치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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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쪽파는 물기를 꽉 짜긴 힘들어요, 두 손으로 어느 정도 물이 안 나올 정도만 짜주시면 됩니다. 이제 중요한 양념을 넣을 건데요 고추장 1/2 T, 고춧가루 1/2 T, 매실액 1/2 T, 연두 1T, 참 기름 1/2T, 통깨를 갈아서 넉넉히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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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5. Ap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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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신호위반으로 결국 면허정지처분

hanca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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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교통신호위반 범칙금 납부를 미루다 결국 면허정지처분을 받

았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준은 지난해 9월 9 일 서울 강남구에서 신호위반하다 경찰 에 적발됐으나, 범칙금 납부를 미루다 결 국 면허정지처분을 받았다. 당시 신호 위 반을 한 손호준에게 경찰은 벌점 15점과 범칙금 6만 원을 부여했다. 1차 납부기간(발생일로부터 10일) 내 에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20%의 가산금 이 붙는다. 2차 납부기간(1차 납부기간 종료일 다음날부터 20일)에도 범칙금을 내지 않으면 기존 범칙금에 50%의 가산 금이 붙고 즉결심판 청구 대상자가 된다. 즉결심판 기간 동안에도 법원에 출석해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고 60일이 지나면 30일 정도의 '사전통지기간'을 거쳐 운전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그러나 손호준은 1차, 2차 납부 기간 을 넘기고 즉결심판 기간과 사전통지기

간이 지나도록 범칙금을 내지 않아 이번 달 25일부터 5월 2일까지 면허정지처분 과 함께 범칙금 9만 원과 벌점 40점 처분 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손호준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와 범 칙금 9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준 측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 손호준이 지난해 이사하면서 범칙금 고 지서가 옛 주소지로 날아와 제대로 확인 하지 못했다"며 "자신이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줄도 몰랐으며, 바쁜 촬영일정으로 꼼꼼히 챙기지 못했다. 면허정지기간에 운전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손호준은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 시작해 최근 같은 채 널 '삼시세끼'등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 랑을 받고 있다. 부산일보

차두리 떠나고… 이재성 뜨고…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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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태극전사' 이재성(전북)이 14 년간 정든 태극마크를 반납하는 '차미네 이터' 차두리(서울)의 은퇴 경기를 수놓은 승리의 축포를 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 서 후반 41분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A매치 2경 기 만에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울리 슈틸 리케 대표팀 감독의 깜짝 발탁에 멋지게 화답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뉴질랜드와의 역 대 전적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 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모든 선수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최고참 차두리가 이날 대표팀을 떠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골을 넣지 못해 초조했다. 슈틸리케 감독 은 후반 들어 구자철(마인츠), 이재성, 이 정협(상무) 김보경(위건)을 잇따라 투입 하며 공격진을 강화하는 승부수를 띄웠 다. 결국 '제2의 이정협'으로 언론의 스포 트라이트를 받았던 '루키' 이재성이 무승 부에 그칠 뻔한 슈틸리케호를 살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전에 지동원(아 우크스부르크)을 원톱 스트라이커, 남태 희(레퀴야)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

다. 좌우 날개엔 손흥 민(레버쿠젠)-한교원 (전북) 조합으로 42-3-1 대형을 들고 나왔다. 중앙 미드필 더는 기성용(스완지시 티)-한국영(카타르 SC)이 나란히 포진했 고,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마인츠) 김영 권(광저우 헝다) 김주 영(상하이 상강) 차두 리(서울)가 맡았다. 골 키퍼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나섰다. 한국은 전반 38분 한교원이 유도한 페 널티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섰지만, 상 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 기회를 날 렸다. 2분 뒤 지동원의 강한 헤딩 슈팅마 저 뉴질랜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 혔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차두리 는 전반 43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와 교체되면서 통산 A매치 76경기(4골)의 기록을 남기고 대표팀을 떠났다. 차두리 는 하프 타임 때 은퇴식을 치르고 대표팀 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 어 총공세를 폈으나, 한방을 터뜨려주는

해결사 부재로 상대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무승부의 기운이 무르익던 후반 41분 마침내 기다리던 결승골이 터졌다. 슈틸리케 감독이 투입한 교체 멤버의 발 끝에서 득점이 완성됐다. 막판 공세 상황에서 한국영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내준 볼을 김보경이 슈팅 했고,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볼이 흐르 자 쇄도하던 이재성이 뉴질랜드 골망을 갈랐다. 3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끝낸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 선을 앞두고 6월에 재소집된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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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pr 03 (Fr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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