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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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24

2016.04.22 (금)

각계의 종교 지도자들, 연방의 안락사 법안통과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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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중인 이 법안 은 환자들에 대하 여 자신을 ‘공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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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로 만들고 있다며 한탄하였다. “연 초 부 터 수 백 명의 동료들과 마 찬가지로 저는 환 자들의 안락사를 집행하는 일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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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지 않으면 보 복 당할 것이라는 안락사에 관한 연방법안 계획이 캐나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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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파의 종교의 지도자들로부터 ‘심각한 우 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요일, 오타와에서 그들은 정부가 고통완화 치료를 개선하고 의사들에 있어 양심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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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하며 취약계층의 사람들에 대한 보호

를 한층 더 강화하라며 한 목소리를 내었다.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각 종교계의 지도자들은 캐나다 대법원의 판결에 의거, 형법수정을 위해 캐나다 트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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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의해 지난주 상정된 C-14 법안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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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 금지입장을 표명하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Sacré-Cœur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인 Caroline Girouard씨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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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이 안락사를 위한 과정에 참여하는데 거 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법제화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그녀는 이 규정을 각 주정부의 재량에 따라 맡기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퀘벡에서 이미

위협을 느끼고 있 습니다.”라며 혈액암 전문의인 그녀는 강조했 다. “나 하나 마음 편하자고 환자들을 자신들 의 안락사를 집행해 줄 다른 의사에게 떠 넘 기는 일은 결국 암묵적인 공모자인 격입니다. 자료를 모아 서류를 올리고, 양식을 작성하고 신청을 진행해야만 하는 일, 이는 저를 공모 자로 내모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도덕 적으로 제게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연방법무부 장관 인 Jody Wilson-Raybould씨는 법안의 어떤 조항도 의사들에게 안락사를 시행하도록 강제 하지 않으며 이는 주정부의 소관이라고 답했 다. “보건부 장관과 저는 지속적으로 이 문제 에 대하여 주정부들과 함께 공동으로 확실하 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덧붙 였다. 한편 연방보건부 장관인 Jane Philpott 씨는 트뤼도 정부는 ‘캐나다 전 지역 의료정 보화 시스템’을 구축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 했다. 번역기자 돌쇠

- 한카타임즈에서 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세젭, 대학생들은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에 대한 본인의 관심분 야기사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hancatimes@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학생기자로 활동하게되면 연말에 봉사시간 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2 / 2016. Apr 22 (Fri)

교민 소식

“도전 통일골든벨”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까지 울렸다

지난 4월16일(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몬트리올지회(지회장 이진용)가 주체한 제3회 도전 골든벨 행사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캐나다 동부지역 청소년들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골든벨 행사는 동부지역 3개 한인회(노바 스코샤, 몽턴, 세인트 존)와 협력하여 준 비했다. 지리적 특성상 교민들이 광범위하 게 분산되어 거주하는 관계로 상호간의 교 류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려160여명 이 노바스코샤 베드포드 르브런 센터를 가 득 채웠다. 한편 이날 교민들의 편의를 도 모하고자 몬트리올 순회영사 서비스도 같 은 장소에서 실시되었다. 골든벨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많은 귀 빈들이 참석을 했는데, 특히 연아 마틴 상 원의원과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의원, 다이 애나 웰렌 주 법무부 장관겸 검찰총장, 한 국전 참전용사들이 함께하여 학생들을 격 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허진 몬트리 올 총 영사겸 ICAO 대사 및 최진학 민주

평통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장과 위원이 참석했고, 이진용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 장과 위원들은 15시간을 운전해서 행사장 에 도착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이진용 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노바스 코샤 한인 회장 이윤희 평통위원은 “통일 벨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강조했으 며, 허진 총영사는 북한의 도발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유머 감각으로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학 토론토 협 의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캐나다 동쪽 핼 리팩스에 평화통일의 씨앗을 심는 것이나 같으며, 세계평화와 한국평화를 이룰 위대 한 사람이 이 자리에서 나와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연아마틴 상원위원은 한국에 관심이 많 은 동료 마이클 맥도널드 상원의원을 소개 하면서 “한국인들은 경쟁에 강하다”고 말 하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화이팅”을 외쳤 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 를 전달하며 교민들과 함께 뜨거운 박수갈 채를 보냈다. 다이애나 웰렌 주 법무부 장 관 겸 검찰총장은 80년대 한국에서 3년간 살면서 느낀 본인의 경험들을 얘기하기도 했다. 이진용 지회장은 “상원의원 두 분과 법 무부장관이 한국 평통사무처의 핵심사업인 통일 골든벨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행사를 응원한 것은 의례적인 일이다”고 전하고 “특히 골든벨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

원해 주신 허진 총 영사님께 진심으로 감 사 드린다”고 말했다. 노바스코샤 심포니 연주 단원인 리사 최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연주와 신동길 아 리랑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축하무대가 끝난 후 이채화, 박부영 몬트리올 평통위 원이 진행하는 가운데 80여명의 학생들은 골든벨 퀴즈행사를 4시간에 걸쳐 치렀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내가 최고야 등 세 개의 팀으로 나눠져 독립운동과 분 단, 대한민국 정부수립, 한국전쟁 등을 포 함한 역사문제와 통일 정책과 비젼, 남북 교류와 회담 등 통일에 관한 질문들을 OX,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태로 질 문하며 학생들의 실력을 판가름했는데 중 간중간 깜짝퀴즈와 패자부활전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도 가졌다. 문제를 틀려서 우는 학생도 있었고, 한 복을 곱게 입고 나와 “홀로 아리랑”을 부 르며 패자부활전에서 살아 남아 안도의 한 숨을 쉬는 학생도 있었다. 며칠밤을 새며 골든벨을 위해 공부했다는 학생들이기에 우승자를 가리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 다. 1952년 발췌개헌 내용, 이승만 대통령 정책, 내각책임제 등의 문제로 마지막 셋 팀을 선발한 후 최종 도전골든벨의 영광은 세계화와 지역화 문제를 맞춘 손상훈, 손 다윤 부자에게 돌아갔다. 언니 오빠들이 골든벨 퀴즈를 푸는 동 안 박천애 위원의 심사 하에 어린이들은 태극기 그리기를 했는데 만 2살 오다연양 을 포함 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또한,

골든벨 행사전 부터 “나에게 통일이란” 짧 은 글짓기를 평통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아 최우수상으로 “나에게 통일이란 노인과 바 다이다” 우승팀으로 “씨앗이다”와 “호두까 기이다”를 각각 선정했다. 도전 골든벨상으로 장학금1000불을 포 함해 행운권 당첨자를 위한 대형 TV, 그 외 삼성 갤거시 탭, 드론, 무선 프린터, 탁 상시계 등 무려 5천불 가량의 푸짐한 상품 이 준비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 화통일 염원의 통일벨은 캐나다 동쪽 끝까 지 힘차게 울려 퍼졌다. ‘나에게 통일이란’ 글짓기 대회 최우수상: 손동준 나에게 통일이란 노인과 바다이다. 서 로의 깊이를 알 수 없으나 숙연하게 서로 를 마주하며 용서하며 이해한다. 우수팀: 다자매 (이다솜, 이다슬) 나에게 통일이란 씨앗이다. 씨앗을 나 무로 성장시키려면 물과 바람, 그리고 사 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통일도 씨앗과 같 다. 우리 한국인이 통일이라는 씨앗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면 아주 훌륭하고 멋진 나무가 될 것이다. 우수팀: 우리엄마 사회 선생님(송성용, 김예은) 호두까기이다. 호두가 단단해서 그 알 맹이가 부서지지 않게 까기가 정말 쉽지 않지만, 알맹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잘 하 면 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다만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제공 민주평통 몬트리올지회


교민 소식

2016. Apr 22 (Fri) / 3

상조서비스 에이전시 Sérénia와 협약 맺어

5월 4일, 데파노 트레이드쇼 - 5월4일(수), 데파노 및 식료품 산업 박람 회 무료 참가권 제공(125불 상당) - 4월 30일 국제 여성박람회 50명 선착

향상에 관한 팁과 노하우“에 대한 세미나 를 한국어로 진행하며, 세미나 후 점심 뷔 페 그리고 팀홀튼 커피 상품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순 접수 한아시아 상공회의소(회장 김진서)는 지

이번 박람회는 회원이 아니더라고 최근

난 12일, Dorval에 위치한 Crown Plaza에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교민 누구나 참가

서 개최 된 Regitan Salon Show(편의점

할 수 있으며, 4월 27일(수) 까지 전화를

산업 트레이드쇼)에서 70여명의 한인 및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모든 혜택이 제공

중국 협회 회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된다.

이번 박람회 참석한 회원들은 당일 다양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김진서 회장은 최

한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물품을 저렴하게

근 몬트리올 많은 교민분들이 새로운 사업

구매할 수 있어 좋았으며, 가게에만 있다

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가게들

보면 매번 구매하는 물건만 습관적으로 주

또한 많이 생기고 있다며 상공회의소에서

문하게 되고 최근 시장 동향을 잘 모를 때

진행하는 다양한 박람회 참석하여 업체와

가 많은데 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하는 박람

참석자 그리고 참석자 간에 유용한 정보를

회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상품과 최신 유행

교환하여 한인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으

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

면 하는 바람이며, 상공회의소는 지속적으

어 유용한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민들에게 도움을

그리고, 다가오는 5월 4일 수요일, 매년 “Le Salon Dépanneurs,

을 부탁했다.

épiceries & cie(데파노 및 식료품 산업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교민 모두에게 4

박람회)”가 Palais des Congres에서 개최

월 한달 다양한 무료 박람회를 제공 중인

되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는 교민

가운데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국제 여성

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와 새로운 아이디

박람회의 경우, 올해 주최측으로부터 티켓

어를 줄 것이라 예상 된다.

을 50장 한정으로 받았다며, 해당 박람회는

캐나다 전국 도시에서 개최되며, 200여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업체 참가와 다양한 세미나를 제공하

박람회 참가는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전

는 박람회의 입장권은 124불 이지만, 한아

화 514.939.3277 또는 이메일 info@ccicaq.org

상공회의소는 참가하는 교민들에게는 특별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히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기사제공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위해 JTI를 초청하여 “담배 매출

한아시아 상공회의소(회장 김진서)는 장례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범위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여 고객의

자 상조 브로커 회사와 협약을 맺었다.

예산안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상조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큰일이 생겼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장례

때 슬픔이 고조되어 필요 이상의 지출이

업체 또는 장의사가 있을 경우 직접 찾아

발생하게 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가 중간에서 최상의 조건으로 협상을 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여 경제적 부담을

와주기도 한다.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고,

Sérénia의 상조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편의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고품격 혜택

들은 직접 알아본 것보다 40%가량 저렴

을 교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했으며, 본인이 원하는 회사와 상품을 직

전했다.

접 선택할 수 있어서 서비스에 크게 만족

이번에 협약을 맺은 Sérénia는 1920년

부고가 발생할 경우 기본적으로 아래

조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상조회사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장례에 필요한 절

로 인정받고 있는 Le Groupe Lesieur

차 또한 Sérénia에서 체계적으로 옆에서

Légaré의 브랜드의 하나로 고객의 재정

도움을 줄 것이다.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으로 상조 통

상조서비스 문의는 사전에 514)939-

합 서비스를 최적의 가격으로 협상해주는

3277 또는 514-591-7089 을 통해 예약

상조 브로커 회사이다.

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기사제공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장례비용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천차 만별이며, 최근 장례에 사용되는 금액은 평균적으로 만불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장례 비용은 물가상승 에 비례하여 매년 오르기 때문에 금융 전 문가들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 언한다. 해당 회사는 최대 3년간 분할납 부가 가능하고 사전 계약 된 비용은 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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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 상공회의소 특별 제안

4월 무료 박람회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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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없이 기존에 계약한 서비스를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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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하는

주고자 노력 중이라며 교민들의 많은 관심

- 고객 예산에 맞는 최적의 상조서비 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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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 Apr 22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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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학기 개강

한카교육원 봄학기가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수업기간

영어/ 불어: 4월 18일 ~6월 20일 ( 총 18회) 한국수학: 4월 13일 ~6월 18일 ( 총 10회) Q 클래스에 자리가 있는 경우 중간 편입 가능합니다. Q 2월 29일~3월 4일 봄방학 및 부활절 연휴 휴강

̻ 영어/ 불어 ( 주 2회)

주 2회, 월/ 목 또는 화/ 금, 4시반 또는 6시 시작) * 레벨테스트 후 결과에 따라 반에 배정됩니다.

̻G수학 ( 주 1회)

영어 또는 불어로 듣는 수학 날짜변경) 한국수학: 4월 20일 개강 매주 수요일 수업(

̻ 캐나다 역사 ( 주 1회 )

3월 23일 부터 10회수업

하이스쿨 3학년반: 수요일 오후 6시 시작 하이스쿨 4학년반: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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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umme r Ca mp특강 :.$" &YQMPSBUJPOT ৈܴ஬೐ ೠ஠Үਭਗীࢲ ੽ࣻ೤‫ ׮פ‬

Ses s i on1:7월 11일 ~7월 22일 (2주) Ses s i on2:7월 25일 ~8월 5일 (2주) Ses s i on3:8월 8일 ~8월 19일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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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6. Apr 22 (Fri) / 5

대학등록금 전액지원제, 전국 확산 추세

온타리오주와 뉴 브런스윅주가 저소득 층 가정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비 전액을 지원키로 확정해 무료 등록금 제도 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주 자유당정부는 지난 2월 발표한 예 산안에 “내년 학기부터 연소득 5만달러 미 만 가정의 대학생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온주 대학생은 온주학생지원프로 그램(OSAP)을 통해 가정 소득을 기준으

로 그랜트(무상)와 융자( 졸업후 상환 조건)의 학비 보조를 받고 있다. 그러나등록금이 매년 뛰어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준에 달하고 있어 졸업생들은 평균 수만달러 의 빚을 지고 사회 생활을 시작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와관련, 학생단체와 교육계는 “학비 지원을 늘리고 등록금 인상을 억제해야 한 다”고 촉구해 왔다. 이에 자유당정부는 전 국에서 처음으로 무료 등록금 제도를 도입 하며 또 연 소득 8만3천달러 미만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OSAP을 통한 그랜트 비중 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더해 책값과 생활비도 지원키로해 학생 1인당 평균 자비 부담은 3천달러정도 로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온주에 이어

뉴 브런스윅 주정부도 지난주 “소득 6만달 러 미만을 기준으로 4년제 대학 또는 전문 대학 진학생과 재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 겠다”고 선언했다. 브라이언 칼랜트 주수상은 “가정 형편 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격을 갖추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전국대학생연맹측은 “온주와 뉴브런스 주정부의 조치는 역사적인 것”이라며 “무 료 등록비 제도에 대한 지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맹측은 “다른 주들도 이에 동참하기 를 기대하며 연방정부가 적극 앞장서야 한 다”고 촉구했다. 현재 일부 주들은 전액 지원제도는 아니나 학비의 상당부분을 보 조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스캐처완 주의 경우, 대학 졸업생이 주내에 정착해 10년 이상 거주하면 총 학비의 2만달러까 지 환불해 주며 노바 스코시아주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방정치권에선 자유당정부와 진보성향 의 신민당이 대학 학비 지원에 공감을 보 이고 있다. 자유당정부는 첫 예산안을 통 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그랜트를 연 2천 달러에서 3천달러로 높였다. 반면 보수정 당과 단체들은 “대학 교육은 선택이지 권 리가 아니며 공짜일 수 없다”며 “시장경제 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뉴펀드랜드주의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학생 학비 무상 지원법을 백지화시 켰다. 그러나 매니토바주와 알버타주 신민 당이 온주와 유사한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무료등록금이 사회적 주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이에 뉴펀드랜드주정부는 “백지 결정을 재고중이며 온주 제도를 면밀히 검토 분석 하고 있다”며 입장을 바꿨다. 토론토 중앙일보

퀘벡출신의 젊은이, 4000km의 미대륙을 종단하다

4천킬로미터를 걸어서 험난하고 고된 여정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 Bastien-Olivier Hammond 씨는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2 일,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퀘벡 출신의 26세인 그는 사막과 산을 지나 4260 km 에 달하는 미국 Pacifique Crest Trail (PCT)상의 남과 북을 5달에 걸쳐 걸어서 종단하게 된다. 영화 Wild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 도전이 어떤 것인지 알 고 있 다 . 이 영 화 에 서 Reese Witherspoon이 사막의 태양 아래, 배낭의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발에 잡힌 물집에 고통스러워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이 영화 는 그가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는 동기가 된다. 사실, 이 영 화 이전에도 그는 호기심에 이 끌려 이미 캘리포니아를 가로지 른 수염이 덥수룩한 모험가이다 . 그는 여자친구와 아이를 가질 계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적기라고 여겼다. 한편 그는 여자친구와 같이 가기를 원했으 나 5달의 여정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 는 일이 아닌지라 결국 혼자 떠나게 되었 다. “다섯 달 동안 재충전하며 숲 속에서 혼자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 간이 될 거에요.” 그가 해결해야 할 가장 커다란 난관중 의 하나는 외로움일 것이다. 장비와 식량 을 포함해서, 여행경비는 6000$ 이상이 소 요된다. 그리고 그는 Air Montmagny에 서 조종사 자리를 포기해야 한다. 간단하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모든 일은 준비되었다. 그는 400불자리 진한 녹색 자 켓을 보여준다. 디자인이 아니라 무게 때 문에 이 옷을 선택한 그는 족히 200그램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일일이 무게를 달 아 짐을 꾸리는 일, 머리가 아플 지경입니 다.” 티타늄으로 만든 식기와 휴대하기 편 하도록 1일인용 텐트를 장만하였다. 줄이 고 줄여서 바지도 단 두벌만 가져갈 뿐이 며 이 모든 무게는 7 kg 밖에 나가지 않 지만 여기에 물과 식량을 추가해야 한다. 사막에서 그는 하루 7리터의 물을 마셔야 한다. 하루 32 킬로미터를 걷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인 6000 칼로리가 소모된다. “건 강을 위해 즐기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을 위해 육포와 초콜릿 바를 다량 섭취해야 할 거에요.” 먹을 것을 너 무 많이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하기 위하 여, 그는 자신에게 다음 목적지까지 도달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긴 바운스 박 스를 이용할 것이다. 또한 퀘벡에서 목표 지점까지 전략적인 장비의 운용을 준비해 야 한다. 예를 들면 산에 도착해서 얼음봉 우리를 지나면서 짐의 무게를 덜기 위해 한 두 개의 물병을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 길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에도 불구하고 Bastien-Olivier는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 다. “저의 체력이 이 모든 것을 견디어 내

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고단함보다 정신적으로 겪을 시련이 더할 것입니다. 탈진과 부상을 피하기 위해 멈 추어야 하는 시점도 알아야 하구요.” 혼자 서 부상을 당한다면 물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결국에 헬리콥터에 의해 구조 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런 일이 없 길 바랄 뿐이다. 이 모험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 는 말에 수긍을 한다. 며칠 있으면 여정을 떠나게 되는 그에게 어떤 심정인지 물어보 았을 때, 그는 떨리는 손을 들어 보여주었 다.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가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에 도착해보지 않는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조 금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빨리 가고 싶습니다.” 이번 도전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Bastien-Olivier Hammond는 암에 관한 연구를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 하기 위해 10 000불을 모금하고자 한다. 그의 모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eb :http://www.bootstrapbass.com 에서 확 인할 수 있다. 번역기자 돌쇠


6 / 2016. Apr 22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 사우디에 13조 원 규모 장갑차 판매 결정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인권침해국으 로 무기금수 대상 논란을 빚은 사우디 아라비아에 150억 캐나다달러(약 13조5 천억 원) 규모의 자국산 장갑차 판매 계획을 최종 결정했다고 글로브앤드메 일지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테판 디옹 외교부 장관은 정부의 대 사우디 장갑차 수출 결정에 따라 최근 총 판매 물량 중 70%에 해당하는 110억 캐나다달러 어치의 판매를 승인 하는 문서에 서명, 이를 공식 허가했다 고 이 신문은 밝혔다. 대 사우디 장갑차 수출 계획은 이전 정부인 보수당 정부가 추진해 왔으나 사우디가 국제적으로 인권침해국으로 규정된 가운데 인근 예멘과의 무력분 쟁에서 캐나다산 장갑차가 동원된 것 으로 밝혀지면서 국내외에서 논란을 빚었다. 특히 지난해 이 논란에서 자유당은 이 거래가 정부의 무기 수출 규정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던 만큼

집권 이후 최종 결정 향배가 주목됐다. 외교부는 판매 승인서에서 대규모 처형이나 정치적 반대 탄압, 표현의 자 유 침해 등 사우디에 대한 인권 침해 논란과 우려는 인식하고 있다고 전제 한 뒤 "캐나다는 지난 1990년대부터 사 우디에 수천 대의 장갑차를 판매해 왔 지만, 이 장비가 인권 침해 사건에 이 용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서는 또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인권 문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사우디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지하는 주요 군사 동 맹국으로 중동에서 캐나다의 군사적 이해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장갑차 수출이 국 내 일자리와 자국 방위산업 발전, 국방 수요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장 아래 캐나다가 수출 거래를 취소할 경 우 다른 나라가 이를 대체하고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 했다. 한편 캐나다 무기 수출통제 규정에 따르면 정부는 인권 취약국에 대해서 는 해당 무기가 민간인에 사용될 위험 성이 없다는 합리적 근거가 없는 한 무기 판매를 허가할 수 없다고 명시하 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스타벅스 맥주 와인 판매 커피 음료 전문 체인점으로 잘 알려 진 스타벅스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서도 맥주와 와인 등을 판매하기 시작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토론토에 위치한 세 군데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스타벅스 이브닝 메뉴” 라는 명칭으로 와인과 맥주와 더불어 올리브와 땅콩 치즈 등 간단한 술안주 와 식사 및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그간 커피와 주스 등 단순 음료수와 도넛, 머핀과 수프 등 간단한 음식 종 류만을 판매하면서 매출 신장에 신경

못 구대현 힘줄도 없이 한 점 살점도 없이 천형처럼 감추지도 못하는 알몸으로 겨우겨우 남의 살 속에 묻혀 침묵으로 견디고 끊임없이 구부러지고 부러지는 연명 속에서 화석처럼 남겨지는 생채기 이천 년 전 광야에서 메시아란 분도 만나고 수많은 장이들의 손으로 역사의 장 속에 활자처럼 박혀있다 스스로 한 걸음 떼지 못하는 마치 박히면 전봇대마냥 세월을 지고 기다릴 뿐이지만 어느날이면 나는 흔적도 없이 이 문명에서 떠날 것이다 철심으로의 소명을 마치고 나면 아니, 움직임 없는 자유에서 벗어나게 되면...

을 기울인 스타벅스는 전 세계 2만여 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브닝 메 뉴를 모든 업소로 확대할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0년 미국 시에 틀을 시작으로 시카고 포틀랜드 등 대 도시를 중심으로 애초 매출 확대와 시 장 다변화를 위해 일부 업종 변경을 시도했으며 수년간의 시범 운영을 통 해 고객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일부 시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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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물을 볼 때 그것을 지탱하고 있는 못에 까지 눈길이 가지 않는다. 게다가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 때 쓰인 못 부분에서 많은 사람 들이 십자가에 못박힌... 이라고 수 없이 인용되지만, 그 '못'이 앞에 나선 적 은 없었다는 점에서 시인은 예리하다. 스스로 못에 이입되어 자유로운 날 을 기약하는 구대현 시인은 2009년 '시인정신'으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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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2016. Apr 22 (Fri) / 7

포항공대, 수중 드론으로 국내 최초 3D 해저지형도 제작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유선철 교수, 조현우 연구교수, 석박사 통합과정 표주현 씨가 바다 속에서도 수 밀리미터(mm)단 위의 정밀한 위치 이동이 가능한 수중 촬 영로봇 싸이클롭(cyclops)을 개발, 국내 최초 3차원 해저 지형도 및 실사 모형 제 작에 성공했다.

최근 소형 무인항공기 드론 (drone)이 항공촬영을 비롯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재해현장 과 험한 지형 파악에 적극 활용 되고 있다. 산소 부족과 거친 해류 및 수압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해양환경 파악 작업 시에는 현재까지 초음파 반사를 이용하거나 수중 로봇을 투입해 촬영해 왔지만, 3차원 지형을 구현하기에는 정밀하지 못했다. 유선철 교수팀은 정밀한 위치 제어 성 능에 초점을 맞춰'벌크 업(bulk-up)'한 로 봇을 설계·제작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 결했다. 기존 수중 로봇과는 달리 전방위 직진 이동이 가능하도록 드론에 전용 추진 기를 장착, 이를 통해 사전 설정한 촬영 지점에 정확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도달할

현대重, 연쇄 사망사고에 첫 작업 중단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잇단 산재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20일 하루 전 면 작업을 중단하고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벌였다. 1972년 창립 이래 산 재 사망사고 때문에 회사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한 것은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3차례의 원청 근로자와 협력사 근로 자가 지게차에 치이거나 사다리차 작업대에 끼여 숨졌고, 지난달에도 두 차례 협력사와 원청 직원이 안전 사고로 사망했다. 올 들어서만 5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진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전 임직원 명 의의 담화문을 통해 "회사는 일련의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다 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

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안전관리 책임경영' 강화 방 안으로 중대재해 발생 시 해당 사업 본부의 성과 평가를 1등급 하향하고, 담당 임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기 로 했다. 또 협력사별 안전관리 전담 자를 배치하고 안전인증 획득을 의 무화하는 한편 중대재해가 발생한 협력사에는 계약해지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작업 중단으로 하루 80억 원이 넘 는 손실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이 이처럼 작업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것은 현대중공업 노조와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 노동계의 반발과 정부 의 안전점검 강화 등 조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권오갑 사장은 "이 번 중대재해는 우리 내부의 안이함 과 나태함에서 비롯한 것"이라며 "모 든 것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획기적 수준의 안전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일보

수 있게 됐다. 싸이클롭은 수중에서 가상의 격자 위에 놓인 수백 개의 촬영 지표들을 따라 사진 촬영을 자동 수행해 고화소 수중 지형 데 이터를 산출한다. 이를 유 교수팀이3차원 수중 지형도로 제작, 최근 각광받는 3D프 린터를 이용해 수중 지형을 정확한 비율로 축소한 실사 모형을 구현했다. 이번 연구 성과로 다양한 해저탐사와 지형계측의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예를 들어 정밀한 데이터를 도출해 지질·생물학 관점의 주기적 해저 환경변화 조사에 활용하면, 어업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백화현상이나 지각변동 등의 예측 이 가능하다. 특히 광범위한 지역을 파악 할 수 있는 해저 초음파 영상조사와 수중 드론을 함께 활용하면 상호 보완작용으로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백화현상(whitening event) 산호처

럼 생긴 석회질 성분의 홍조류가 바다 속 에 퍼져 바다 밑바닥을 하얗게 만드는 현 상. 백화 현상이 일어나면 생물이 살 수 없어 일명'바다의 사막화 현상'이라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화질이 우수하고 정확한 3 차원 좌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해저터널 같은 인프라 건설 및 군사 목적 용 해저 지형 조사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 망한다. 연구를 주도한 유선철 교수는 "싸이클 롭을 통해 촬영된 영상은 항공기나 드론으 로 지상 촬영하는 작업을 수중에서 진행했 다고 볼 수 있다. 3D프린터 출력을 통한 실사 지형도를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중 환경정보를 필요로 하는 많은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캐나다 3월 집값 1년새 15% 상승 거래도 역대 최고

캐나다 주택 시장 활황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고를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현지시간) 이 기 간 전국의 주택 거래가 전년도보다 12.2% 늘어 난 4만5천137건으로 집계돼 월별 기준 역대 최 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격 상승세도 이어져 3월 전국의 평균 주택 거래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5.7% 오른 50만8천567캐나다달러(약 4억5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주택 시장은 양대 시장 인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했으며 두 도시를 제외할 경우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36만6천950캐나다달러 로 전년도에 비해 10.4% 상승한 것 으로 분석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저유가 타격을 입은 캘거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1년 전 보다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 다고 협회는 덧붙엿다. 한 분석가는 두 도시의 시장 활 황세가 무한정 지속될 수는 없겠지 만 당분간 멈출 기미는 보이지 않 는다면서 "연내 전반적인 가격 상 승세가 둔화되더라도 두 지역의 오름세는 다른 지역 평균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택 시장의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고 전제, 이를 감안할 경우 전국 평균 상 승치는 의미가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두 도시에서는 여전히 공급 부족 현 상이 해소되지 않는 만큼 본격 시즌 기간 가격 강세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 소식

8 / 2016. Apr 22 (Fri)

캐나다에서의 재태크 #107

제로 금리와 은퇴자의 딜레마 1 - 복수 투자수단 활용하면 해결가능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추세를 보여 현재 같은 소득을 얻으려면

하여 은퇴자금으로 은행에 60만달러를 예

10배 이상 많은 166만 6천 달러를 5년 만

금하여 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75세 은퇴

기 정기예금 해야 한다. 은퇴자들의 대표

자의 경우를 보자. 2년전부터 3개의 금융

적인 고민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경우

기관에 분산하여 정기예금을 하고 있는데

는 자산이 그다지 많지 않고 정부연금 외

부부가 정부에서 2천달러의 연금을 받아왔

에 추가적으로 최소한 은퇴수입이 필요한

으나 은행이자소득을 신고함에 따라 정부

경우와 자산이 어느 정도 있고 은퇴수입을

연금이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결국

확보하는 동시에 가급적 많은 자산을 자녀

원래 매달 3천 달러의 수입을 기대하였으

들에게 상속하고자 하는 경우이다.

나 은행이자 수입 월 1천달러와 정부연금

첫째, 은퇴자금의 운용으로 인한 수입

1천달러 감소분이 상쇄되어 은행예금을 하

증가로 정부연금이 감소하여 은퇴자산관리

지 않는 경우와 같게 되었다. 이 경우 정

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연금을 최대한 받으면서 추가수입을 만

많은 것 같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들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해 은퇴자금을 현금자산으로 보관하고 사

대표적인 방법은 종신연금을 구입하는 것

용하거나 아니면 자녀들에게 자산을 모두

이다. 평생 소득을 받을 수 있고, 사망 시

요즘 세계적으로 금리가 제로수준을 넘

1.5%수준으로 물가를 감안하면 실질이자

주고 매달 용돈으로 받아쓰려고 하는 사람

에도 최소한 투자원금의 지급을 보장받는

어 마이너스로 낮아짐에 따라 그동안 은행

는 사실상 제로나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

들도 있다. 위의 경우 장수할 경우 생전에

종신연금을 구입할 경우 매달 3630달러정

이자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들의 고민도

어 돈의 실질가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할

자산이 모두 없어지거나 자녀들이 문제가

도를 받을 수 있고, 연금소득은 10%정도

깊어지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는 아직 경

수 있다. 여기서는 초저금리시대에 은퇴자

있다면 은퇴계획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만 과세소득이고 나머진 비과세소득이기

험해 보지 않은 이론상에도 없는 것인데,

들이 평생 소득을 확보하고 자산을 안전하

있다. 이 경우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종신

때문에 정부연금 수입에도 영향을 적게 받

현재 일본을 비롯하여 유럽의 여러 나라에

게 증식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사

연금을 구입하면 된다. 종신연금은 나이나

는다.

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행해

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금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기예금

<다음 호에 계속>

오고 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은행에 돈

전통적으로 우리는 은퇴수입수단으로

보다 3배 이상의 소득이 평생 보장되며,

을 맡겨 두면 원금보장과 함께 이자를 받

안전한 채권이나 정기예금에 의존해 왔다.

조기에 사망할 경우에도 원금은 상속이 가

(문의 및 상담 연락처)

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되면 이자는 한 푼

은행예금으로 최소 생활비인 연 2만 5천

능하며, 특히 75세 이하라면 세금이 없는

Toll-Free(US & Canada):

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원금에서 보관료를

달러(월 2080 달러)를 얻으려면, 과거 금

연금을 구입하면 정부연금에도 전혀 영향

1-866-896-8059

내야 한다. 현재 캐나다는 마이너스 금리

리가 높았던 1982년에는 15만 5천 달러면

을 받지 많고 모두 받을 수도 있다. 한 사

는 아니지만 5년 만기 정기예금금리가

가능했지만 그 후에는 금리가 꾸준히 하락

례로 40만 달러 콘도 1개와 부동산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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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6. Apr 22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21 – 봄에 찾아 오는 오십견(五十肩)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오십견은 봄과 함께 찾아오는 병증(病

청소 등을 실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症)중의 하나이다. 오십견이란 50세의 어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되어 근육에

오십견의 한의학적 치료는 원인과 증상

깨를 자칭하는 용어이며, 일반적으로 어깨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에 따라 풍한습(風寒濕), 담(痰), 어혈(瘀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큰 기온의 차로

관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

초봄에는 삼한사온(三寒四溫), 꽃샘추위

血)을 제거하는 약물요법과 경락의 기혈순

인해 적응하기 어려워 혈액순환의 장애가

으로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등 기온의 변화가 유독 심한 시기로 일교

환을 촉진하여 근육의 경혈과 긴장을 풀어

생기고 혈액이 뭉쳐서 어혈이 생기기 쉽다

이름이다. 하지만 50대에만 생기는 것은

차가 크므로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겨 근육

주는 침구요법, 봉독요법, 부항요법, 물리

.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아니며 그 보다 젊은 연령층이나 50대이후

및 관절을 굳게 하여서 통증을 유발하게

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운동요법이

원인과 증상 및 체질에 따라 치료를 받는

에도 발생할 수 있다. 국제적진단명으로는

된다.

나 생활요법이 중요하다. 운동요법은 어깨

것이 좋다.

고 있다.

합당하지 않으며 한국표준질병분류에 따른

오십견은 어깨가 마치 얼어 붙는 것처

관절의 경결을 풀어주기 위하여 적절한 무

의학적진단명은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

럼 굳는다고 해서 동결견(凍結肩: Frozen

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Shoulder)이라고도 한다. 최근에는 사십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 주는

오십견은 기온의 변화가 심한 봄에 많

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발병 연령층이

추 운동이나 몸을 벽 가까이 하고 손가락

이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해지고 관절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

으로 벽을 짚어 올라감으로써 팔을 머리위

퇴행한 중 장년층은 이시기에 오십견을 주

는 직장인의 경우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

로 들어올리는 운동이다.

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

면서 어깨나 팔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

어깨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요법은

률이 높다.

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오십견은 한기(寒

의자에 앉는 자세도 바르게 하고 폭음과

오십견이 초봄에 많은 이유는 일반적으

氣)나 습(濕), 담(痰) 등과 같은 나쁜 기

흡연을 삼가야 한다. 잠잘 때의 자세나 베

로 새로 봄을 맞이해 겨울철에 뜸했던 운

운이 기(氣)의 통로인 경락(經絡)을 막아

개의 높이, 침대의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

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많고 집안 대

서 어깨에 기혈(氣血)이 뭉치는 것으로 보

않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정신적

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의 노력 이 필요하다.

'골프장 성희롱' 6개월 출입 정지 에게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리고 이 같은 사실을 전체 회원에게 알렸

. 3년 정도 해당 골프장에서 근무한 골프

다. '회원 품위와 클럽의 명예를 훼손했다'

장 여직원 B(21) 씨가 이 홀의 이벤트를

는 것이 징계 사유였다.

맡고 있었다. 이날 A 회장은 자기가 친 공이 홀컵에

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신체적 접촉은

붙자 B 씨에게 "내가 홀인원 하면 너는 뭐

전혀 없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나

해 줄래?" 등의 발언을 했다고 A 회장의

섰다. A 회장 측은 "여직원 상의가 단정하

최측근이 19일 본보 취재진에게 밝혔다.

지 못해 '옷을 바로 입으라'고 말한 적은

19일 골프장 측도 "골프장 운영위원회 심

있다"면서 "홀인원 할 뻔한 상황에서 오해

의에서 A 회장이 B 씨의 팔과 어깨를 쓰

할 수 있는 농담을 주고받았지만, 물리적

다듬고, 어깨를 잡아 안으려고 시도하는

인 추행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

등 성추행한 사실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건 당일 혹시라도 발언 내용이 과했다면

A 회장 일행이 라운딩을 마친 뒤 B 씨

<위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부산의 중견기업 A(76) 회장이 최근 골 프를 치던 중 골프장 직원을 성추행해 6개 월 입장 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A 회장은 지난 6일 오후 부산 D골프클

이에 대해 A 회장은 "오해 소지의 발언

사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는 울면서 돌아와 이러한 사실을 골프장에

골프장 측은 이와 관련해 "골프장 운영

보고했다. 골프장 측은 B 씨와 A 회장 측

규정에 따라 조치했고, 운영위원회에서 결

소명 내용을 토대로 회원 12명으로 구성된

정한 사안을 받아 공고문을 게시했다"면서

럽에서 골프를 쳤다. 부산지역 다른 유력

골프장 운영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통보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이

기업인 세 명도 함께했다.

했다.

어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성추행 사건이 벌어진 곳은 이 클럽 17

운영위는 지난 1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번 홀(파3). 개인당 1만 원씩 참가비를 내

A 회장에게 '6개월 입장 정지' 처분을 내

부산일보

고 나서 공을 홀컵 가까이 떨어뜨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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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 Apr 22 (Fri)

직업의 세계

가정연출가2

한국의 경우 ‘전세 대란’ 상황에서 집주인이 전세를 내놓으려 집을 꾸밀 이유가 없고 전세 입주자들도 집이 빨리 나가도록 굳이 돈 들여 집을 꾸밀 필요가 없다. <출처: gettyimages>

가정연출가의 자질과 보수 가정연출가는 집이라는 빈 화폭에 그림 을 그리듯이 빛과 색, 공간을 만들어야 한 다. 예술적 안목과 기술, 창의성이 필요하 다. 얼핏 장식이나 실내 디자인과 혼동될 수 있지만 가장연출가 업계 쪽에서는 이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가정연출가인 완다 힉크먼은 “가 정 연출은 거주자를 염두에 두고 하는 실 내 장식과 다르다”며 “시선을 몰개성화해 구매자의 눈으로 집을 살펴야 한다”고 조 언했다. 집주인의 취향이 너무 강하게 남 아있으면 구매자 자신이 집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제대로 떠올려 볼 수 없다. 가정연출가가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증

은 없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가정연출가 이익 단체들이 지역별•전국별로 들어서고 있고, 이들 단체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 수해야 가입자격을 주는 등 어느 정도 자 격화하는 추세이다. 미국에서 가정연출가는 대개 자영업자 로, 보수는 연출하는 집의 크기, 방의 개수 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개 500~5000달러이 고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평균 이용료는 3200달러로 알려져 있다. 시간당으로 받는 경우도 많은데, 초기에는 보통 시간당 50~75달러 정도이다. 가정연출가는 청소와 짐정리, 가구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조수 들과 함께 팀으로 활동할 수 있는데 이 비 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집이 처음부터

비어 있어서 연출을 위해 가구를 대여하게 되면 추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한국은 도입 검토 단계 한국에서 가정연출가는 아직 생소한 직 업군으로 도입 검토 단계에 있다. 고용노 동부는 지난 7월 한국고용정보원과 함께 주요 선진국 직업을 분석해 우리나라에 없 거나 생소하지만 도입 가능성이 있는 직업 100개를 선정했는데 가정연출가는 ‘매매주 택연출가’라는 이름으로 여기 포함됐다. 부 동산 전문가들은 가정연출가가 아직은 시 기상조라고 봤다. 미국과는 부동산 시장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은 매매보다 는 전세 수요가 더 많다. 또 ‘전세 대란’ 상황에서 집주인이 전세를 내놓으려 집을 꾸밀 이유가 없고 전세 입주자들도 집이 빨리 나가도록 굳이 돈 들여 집을 꾸밀 필 요가 없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홍보실의 이창동 대리는 “시장 자체가 불균형 상태로 매매 보다 전세에 치우쳐 있고 매매 역시 중소 형 주택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정 연출 을 하기 전에 매물이 나오면 잡는 실정이 라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리 는 미분양이 많은 대형 평형 주택의 경우 가정연출가가 개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비 용 대비 가치가 불확실해 섣불리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부동산 시장분석업 체인 부동산114의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주택을 리모델링 해 가격을 높게 형성하 는 것은 있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위 탁 받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은 가

정연출가라는 직업군이 형성되었다고 보기 는 어렵다”고 말했다. 법적으로도 가정연출가가 자리 잡기에 는 제약이 있다. 한국에서 부동산 중개업 을 할 경우 중계 수수료 외에 추가로 돈을 받으면 중개법 위반이 된다. 따라서 가정 연출가는 부동산 중개업과는 별개로 계약 을 맺어야 하는데 중계수수료도 부담스러 워 뒷거래를 하는 실정에서 별도 비용 청 구를 부담스러워 하는 정서가 강하다. 가정연출가가 한국에서 유망직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월세나 원룸, 오피스텔 쪽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 다. 함 센터장은 “인테리어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국처럼 크지 않기 때문 에 주택용 건물보다 상업용 건물을 원룸이 나 고시텔로 전용해 임대사업자에게 매각 할 때 가정연출가의 활용가치가 있다고 본 다”고 말했다. 이창동 대리도 월세를 받는 오피스텔 관리 업체가 가정연출가를 고용 하면 시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물이 많은 월세의 경우 관리업체가 가정 연출 서비스를 병행하면서 타 월세 매물과 차별화에 나서면 시장 진입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 부동산 시장 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구매자의 의사가 지 배 적 힘 을 발 휘 하 는 ‘구 매 자 시 장’(buyer’s market)이 되면서 가정연출 가가 등장한 것처럼 한국에서도 매매나 전 세, 월세 여부에 상관없이 매물이 많아야 가 정연출자가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캐스트 발췌


한카 교육 정보

2016. Apr 22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51 École Marie-Anne

본 학교는 Sec 3~Sec5까지 정규과정을 주간, 야간으로 제 공하고, 일반 교육과정과 응용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세션은 9 월부터 1월, 1월부터 6월까지의 두 세션으로 나뉘어 있다. 레크리에이션 전문가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축 구, 농구, 탁구, 하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 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 커피숍, 다양한 Environment Committee 활동에 참여한다. 극장, 도서관, 체육관, 컴퓨터 실 등 시설도한 갖추고 있다. 학생들이 자율성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멘토링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습 능력 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고 있다. École Père-Marquette

• 주소: 100, rue Sauvé Est, Montréal (Québec) H3L 1H1 • 전화: 514 596-5460 • 홈페이지: http://marie-anne.csdm.ca/ École Marie-Anne 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로 교 사들은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많은 노하우를 개발해 왔다. 문 화적 다양성, 도덕성, 언어적인 발전,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커나가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본 학교는 학생들이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 며, 튜터링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수준 높은 교 육 제공을 목표로 한다. 우리는 현재 학교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교이며 학교를 포기하거나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싶은 학생들, 성인섹션의 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 등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학교를 마치면 High school diploma (DES)를 얻게 되며 직업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는 pre work training 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CEGEP에 응시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 주소: 6030, rue Marquette, Montréal (Québec) H2G 2Y2 • 전화: 514 596-4128 • 홈페이지: http://pere-marquette.csdm.ca/ École Père-Marquette 는 불사조가 재에서 다시 살아나 듯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학교이다. 2006년 12월 화재

73#Urrpv#=#㜑■#)#ᷴ㜑■⊔/#❀⾐⥰/#Rqh#)#Wzr#Ehgv 0#᫤᡼#⢬⯘ 0#᫤᡼#ಐℽ#✨ムყ 0#⊌ၤㅥ㘄#᫤᡼ 0#㍹ᨤ#㊠ᶼ✤ 0#57⊌ழ#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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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는 새로 지어졌을 뿐 아니라 심도 있는 변화를 이 뤄내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다. 1972년 에 설립되어 1029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72명의 교 사들이 일하고 있다. 학교의 교복에서 보듯이 학생들은 자신들을 학교의 한 부 분으로 생각하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학교의 소속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매일 매일 성장하고 있다. 총 4개 의 컴퓨터 실과 미술실, 실험실, 미디어 아트실, 5개의 과학 실험실, 490석을 갖춘 강당과 4개의 체육관, 카페테리아, 2개 의 카페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퀘벡에서는 처음으로 1995년 이후로 Brundtland Green School 로 지정이 된 학교이기도 하다. Brundtland Green School 이란 현재의 세대들과 미래의 세대들이 더 나은 세상 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희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것으로, 지구의 환경을 더욱 더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친환경적이고 평화롭고 하나되고 민주적인 모토를 추구한다. 2012년부터는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 터내셔널 프로그램에 등록하려면 정해진 기간 내에 정해진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특히 멀티미디어 산업이 중요해 짐에 따라 컴퓨터 기술뿐 아니라 실직적이고 예술적인 면도 익히도록 Visual Art 수업 을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전시키는 도구로 사용되며 모든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새로운 기술이 학생들이 세상을 표현하는데 필요하다는 믿음으로 이러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Sec 1, 2 학생들은 자신들을 수 퍼히어로로 만들어 정의를 위해 싸우는 만화를 제작하여 cartoon 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최종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테크놀 로지를 이용하는 것을 배우고 사회의 정의가 중요함을 배우 게 한다.


12/ 2016. Apr 22 (Fri)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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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pr 22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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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6. Apr 22 (Fri)

간단한 아이들 간식 ~ 식빵러스크 만들기 그 다음 식용유와 우유를 섞어주는데 오븐에 구울거라 적당량의 식용유를 넣어주셔야 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 해 우유도 같이 넣어주면 훨씬 더 맛이 좋아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움을 원하시면 우유 양을 많 게, 바삭함을 원하시면 우유 양을 적게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우유 한 컵에, 식용유는 반 컵을 넣었어요. 자 ~ 이제 잘라진 식빵을 우유와 식용유 섞은 것에 재 빠르게 담갔다가 (만약 촉촉한 맛을 원하시면 우유와 식 용유에 담그는 것도 약간 더 충분하게 담그셔야겠죠?) 바 로 아몬드, 파마산치즈, 설탕이 섞인 가루에 쏙~ 앞뒤로 넉넉히 가루를 묻혀주세요. 그런 다음 오븐 팬에 종이 호 일을 깔고 나란히 나란히 줄 맞추어 세워 예열된 오븐에 200도에서 10~15분간 구워줍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집에 있는 식빵을 이용하여 식빵러스 크를 만들었어요

식빵의 양은 알아서 준비하시면 될 듯하구요 식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요즘처럼 아이들이 방학이라 뭔가 간식을 만들어주고 싶을 때, 식빵이 얼마 남지 않아 애매할 때, 그리고 그냥 식빵에 쨈 발라 먹는 게 식상할 때마다 가끔씩 요렇게 만 들어주면 왠지 근사한 요리로 완성된 것 같고 아이들도 오븐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일일이 후라이팬에 구워야

좋아해요.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자~ 다 구워졌어요 겉을 조금

파마산 치즈가루와 슬라이드 아몬드를 잘게 부수어 같

더 노랗게 구웠더라면 먹음직스러웠을텐데…

이 만들었더니 더 고소해진 식빵러스크. 우유가 들어가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겉은 오븐에

전 식빵 1개당 6등분이 나오도록 잘랐어요. 처음에 반

구워 바삭하게 만들었는데 우유의 양에 따라 부드러운지,

자르고, 다시 3등분으로 잘랐는데 이것도 대로 자르면 될

바삭한지가 결정이 된답니다.

듯 합니다.

고소한 냄새에 마음이 급해서 빨리 오븐에서 꺼냈더니 색깔이 영 익다 말았네요. 자~ 이제 유사지 한 장을 깔고 그릇에 담아 볼게요.

또 설탕대신 브레드가든 바닐라설탕을 넣었더니 약간

음 ~ 진짜 고소해요, 아몬드, 치즈가루, 우유까지 들어

바닐라향도 나는 것 같고 암튼 아이들 간식, 어른들 간식

갔으니 고소할 수밖에 없답니다. 맛을 보시고 단맛이 부

으로도 좋은 아몬드 식빵 러스크를 만들어볼게요.

족하다 싶으시면 위에 슈가파우더랑 설탕을 솔솔 뿌려주 심도 괜찮구요. 집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없으시다면 다른 견과류나, 아님 후레이크 종류를 이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아몬드 입자가 살아있어 입안에 넣을 때 바삭거림이 있어 좋구요 고소한 파마산 치즈가루가 한번 더 맛도 고 요즘 마트에 가보면 통아몬드, 아몬드 슬라이스 등 나

그리고 우유는 부드러운 맛을, 설탕은 달콤한 맛을 내

누어 파니까 참 좋더라구요 견과류는 아이들 두뇌발달에도 좋으니까 요럴때 살짝 이용하면 좋겠죠? 아몬드 슬라이스를 절구공이를 이용해 어느 정도 입자가 있을 정도로 빻아서 잘게 부셔진 아몬 재료: 식빵 4장, 우유1컵, 아몬드 슬라이스적당량, 파

소하고 향도 고소해요.

드 슬라이스에 파마산 치즈가루, 설탕을 2:1정도 비율로

어 정말 아이들간식, 혹은 어른들 커피간식으로 참 좋습 니다. 다음에 만들 때는 시나몬가루를 이용하여 만들어봐야 겠어요.

넣어주세요. 이 비율도 마찬가지로 단걸 싫으시면 3:1 비

계피향이 솔솔 나는 시나몬 러스크도 맛이 있겠죠?

먼저 집에 남은 식빵을 준비합니다.

율로 한다던지, 단맛을 더 원하시면 1:1 비율로 한다던지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

저는 한 4장을 준비했는데요, 요것도 나중에 자르고

적당히 조절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계량이 다 적당히, 대

마산치즈가루, 설탕, 식용유

보니 양이 꽤 되더라구요

기를 ... 사랑이맘의 요리 블로그

충대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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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6. Apr 22 (Fri) / 15

카레 월 2회 이상 섭취시 혈중 중성지방 감소

카레를 월 2회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는 데 효 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레의 주성분이자 노란색 색소 성분인 강황엔 커큐민(curcumin)이 풍부하다. 폴 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은 염증 억제·암 예방·혈중 중성지방 저하 등 건강에 이로 운 항산화 물질이다.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권영주 교수가 성 인(19~64세)의 카레(카레라이스) 섭취량과 혈당·혈중 중성지방 농도 등의 관계를 분 석한 결과 카레를 적당히 먹는 45~65세

미만 과체중 남성의 혈당 은 94.6(단위 ㎎ /㎗ )으 로 , 적게 먹는 남 성(100.7)보다 평균 6mg 가 량 혈당이 낮 았다. 적당히 카 레를 즐기는 30~45세 미만 정상 체중 남 성의 당화혈 색소는 5.6% 였다. 카레를 적게 먹는 같은 또래 남성의 당화혈색소 수치(5.7%)보다 약간 낮았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혈당 변화 를 반영하는 수치로 대개 5.6%까지가 정 상이다. 젊은 과체중 여성의 경우 카레를 적당 히 먹으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123.5 ㎎/ ㎗)가 적게 먹는 여성(145.4)보다 20mg 이상 혈당이 낮았다. 나이 든 과체중 여성 이 적당히 카레를 즐기면 적게 섭취하는 여성보다 낮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다. 권 교수는 논문에서 “카레를 적당히 즐 기는 사람의 혈당·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낮은 것은 카레의 섭취 횟수가 늘수록 인 슐린 감수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카레를 꾸준히 섭취하면 잘 조절되지 않는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 개선에 이롭다”고 강조했다. 강황(카레)의 효능 1. 강황에는 커큐민 성분이 함류되어 있 는데 이 성분이 항암 효과를 해준다. 또한 투메론 이라는 성분이 향균과 살 균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유방암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강황에는 항암효과가 분명하게 있지만 많 이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수 있다. 2. 해열을 해주는 효능이 있다. 강황은 열병에 의해서 정신이 혼미할 시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 강황은 기를 소통시키고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어 피의 열을 내려 주고 어열을 치료해 준다. 3. 여성질환에 좋다. 강황은 임산부의 출산후 어혈을 푸는데

에 좋은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생리불 순이나 월경통에도 좋은 효능을 보인다. 또한 무월경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 4. 혈관계 질환에 좋다. 강황은 동맥경화 관상동맥 반 괴형성 감소, 고혈압 등의 혈관계 질환에도 탁월 한 효능을 보인다. 강황에 포함되어 있는 a-크루크멘 이라 는 성분이 고혈압등의 혈관계 질환에 직접 적인 도움을 준다. 5. 간에 좋다. 강황에 다량 함류되어 있는 커큐민 성 분이 간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을 보 여주며 숙취해소에도 아주 좋다. 또한 장운동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좋다. 6. 소화에 좋다.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 성분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담즙은 식품으로 섭취한 지방은 소화하 고 흡수하는데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담즙 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담즙을 생성하는데 에 콜레스테롤이 사용되므로서 인체의 콜 레스테롤 소비가 촉진되어서 혈관계 질환 에 좋다. 한국 유로저널

'심장마비·뇌졸중·대장직장암' 예방엔 '아스피린' 매일 복용 - 일각에서는 아스피린 부작용도 심각해 의사의 처방이 절대적 주장도 -

아스피린이 많은 성인들에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의료진들이 권고하 고 나서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부작용도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 정부 후원을 받은 미예방진료 특별

심의회(USPSTF)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앓은 적이 없는 많은 성인들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한다라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또한, 관상동맥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관련질환 예방 차원에서도 투약이 권장 되고 있다. USPSTF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흡 연 병력을 포함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있 는 50대 성인들의 경우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을 시작하고 최소 10년간 이를 잘 지킬 경우 몸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밝 혔다. USPSTF는 "매일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 하기 위할 목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에서 대장직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라고 밝히며 "하지만 아스피린이 위와 뇌 에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바 이 같은 조 언이 출혈장애가 있는 사람에서는 적용되 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위출혈, 구역, 구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시 세심한 주 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한 경우에는 출혈이 멈추지 않아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에서 수술을 하지 못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또한 치명적인 위 장출혈과 간경화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매일 1~2알씩 복용하면 빠른 속 도로 혈액과 신경, 근육 등이 파괴되면서 치명적인 심장질환, 간경화, 뇌졸중, 신부 전증, 암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스피린은 연간 9조원 이 넘게 판매되는데 그 중 미국에서만 8조 원 가량이 팔리면,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매년 7,600명이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죽어 간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4,000명 이상 이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죽어가고 있는것 으로 추산된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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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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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6. Apr 22 (Fri)

옥시, 가습기 유해성 자료 검찰 수사 직전 삭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로 지목된 영국계 제조사 옥시레킷벤 키저(옥시)가 제품의 인체 유해 가능성을 적시한 법적 공식 자료를 검찰 수사 직전 삭제한 정황이 포착됐다. 법인 성격 고의 변경, 불리한 실험보고 서 은폐·조작 의혹 등에 이어 옥시가 법적 책임을 피하고자 증거를 인멸하는 '꼼수'를 부렸다고 볼만한 또 다른 주요 단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 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옥시 측이 문제의 PHMG인산염 성분 제조사인 SK케미칼이 제공한 물질안전보건자료 (MSDS)를 일괄 폐기한 단서를 확보했다. 검찰은 올 2월 옥시 본사 등의 압수수 색 과정에서 2001년부터 보건당국이 제품 수거와 함께 판매 중단을 명령한 2011년 말까지 10년치의 MSDS를 옥시 측이 통째 로 폐기 또는 삭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 찰은 특히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통해 삭제 된 메일을 복구하면서 옥시 측이 검찰 수 사가 시작되기 전 고의로 해당 자료를 없 애버린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 다. 이런 점을 토대로 검찰은 제품이 호흡 기로 흡입되면 인체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 칠 수 있다는 점을 옥시 측이 어느 정도

한국, 5년간 해외원조 연평균 증가율 10.2%로 세계 1위

지난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는 19억 1천만 달러로 2014년 18억 6천만 달러보다 2.9% 증 가했다. 물가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제거한 실질적인 증가율은 8.3%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 한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2015년 ODA 잠정 통계 결과, 한국의 전체 ODA 규모는 28개 회원국 가운 데 14위로 전년의 16위보다 두 계단 올라갔다. 특히 5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ODA 증가율은 10.2%로 DAC 회원 국의 평균 0.5%를 크게 상회하며 1위 를 기록했다.

이에대해 국무조정실은 “글로벌 경 기침체 등으로 상당수 국가들이 ODA 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 우리 나라는 ODA 확대 기조를 유지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부 내역을 보면 대상국가에 자금 과 물자를 직접 지원하는 양자원조 방식으로 14억 6천만 달러를, 국제기 구를 통해 간접 지원하는 다자원조 방식으로 4억 5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양자원조 가운데 무상원조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9억 달러, 유상원 조는 9.4% 늘어난 5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상원조 대 유상원조의 비율 은 61.6 대 38.4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 로 한 지원이 7억 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원이 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무조정실은 “정부는 향후 ODA 양적 확대와 함께 ‘통합적인 ODA’, ‘내실있는 ODA’, ‘함께하는 ODA’라 는 기본원칙 아래 원조의 질적 제고 노력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인지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2001년 전후 제품 제조 에 관여한 옥시 측 연구원들을 불러 MSDS가 폐기·삭제된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전날 옥시의 인사담당 김모 상 무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제품 제조·판매와 관련한 의사 결정 및 보고 체계를 상당 부 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대상자가 대략 추 려졌다"고 말했다. 검찰은 21일 옥시의 전 민원담당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이 올 1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기 전에 옥시 홈페이지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들이 대거 삭제된 배 경 등이 조사 대상이다. 사태가 불거진 이후 회사를 거쳐 간 최

고위 인사 중에서는 신현우(68) 전 대표이 사를 우선 소환 대상으로 보고 있다. 신 전 대표는 동양화학공업 계열사 옥 시가 영국계 레킷벤키저로 인수되고 PHMG를 함유한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출 시한 2001년 전후로 회사 대표를 지냈다. 또 2012∼2015년 대표이사를 지내며 사 태 대응을 진두지휘한 샤시 쉐커라파카 (49·인도)씨도 주목할 만한 인물이다. 그는 2013년 11월 국정감사에 출석해 " 모든 피해자와 가족분에게 진심으로 안타 깝고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한편으 로 피해자 배상을 외면하고 각종 편법을 동원해 책임 소재를 숨기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 즐기는 하이힐 다리 라인 예쁘게, 발 못생기게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키를 더욱 크게 보이 게 하고 다리 라인을 예쁘게 살리기 위해 10cm 이상의 굽이 달린 하이힐을 선호하지만, 높은 굽의 신발을 즐겨 신게 되면 발가락이 휘 어지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이란 발의 앞볼과 엄지발가락으 로 체중이 실려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 로 휘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선천적 인 무지외반증 원인은 평발과 넓적한 발, 과도

하게 유연한 발 등 신체구조적인 요인이고, 후 천적인 원인은 하이힐 등 발볼이 좁고 굽이 높 은 신발을 자주 신는 습관이나 다른 외상이 있 다. 특히 하이힐 같이 굽이 높은 신발은 무지 외반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통증인데 엄지발가락 안쪽의 돌출 부위(건막류)가 신발에 자극을 받 아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메디컬투데이가 지적했다. 5개의 발가락이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엄지 발가락이 비뚤어지면 옆의 발가락들도 다 비뚤 어지게 돼 발가락 변형이 생기면서 엄지발가락 이외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울러 장시간 방치할 경우 염증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해질 경우 신발착용에 곤란을 느 끼거나 발을 디디는 것조차 힘들어 걸을 수 없 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굽이 7cm 미만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폭이 좁 은 신발보다는 엄지 발가락의 좌우 이동이 가 능하고 수축 기능이 가능한 재질의 신발을 착 용하는 것이 좋다. 평소 발가락을 최대한 벌려 5초간 힘을 주어 10회 정도 반복해 주는 등 스 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로저널


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6. Apr 22 (Fri) / 17

한국여성 상대로 중국인 남편 선호도 조사해보니 중국 언론이 서울 길거리에서 한국 여성들을 상대로 중국인 남편 후보를 선정해보는 이색 투표를 실 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탈사이트 왕이(网易)는 최근 서울 명동에서 20~60대 한국 여성 100명을 상대로 중국인 남편을 맞 이한다면 누굴 선택할 것인가를 주 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편 후보에는 중화권 최대 부 호 왕젠린(王健林)의 아들 왕쓰충( 王思聪)을 비롯해 가수 저우제룬(

유럽연합, 회원국 내 항공기 탑승자기록 공유 체계 갖춰

유럽연합은 유럽연합 내로 들어 오고 나가는 모든 항공기의 탑승객 기록을 각국 경찰이나 법무국이 접 근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태세를 갖췄다고 최 근 각 언론이 전했다. 이는 지난해 파리 테러 이후 테 러를 방지하기 위해 유럽 연합 각국 이 동의해 온 것으로, 개인정보 유 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불가 피한 조치라고 유럽연합은 밝혔다. 최근 BBC 등이 보도한 바에 따 르면, 항공기탑승객정보(PNR)은 각 항공사가 수집하고 있지만, 심각한 테러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 시 각국의 정보당국이 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유럽연합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새로운 PNR 규정은 지난 주

유럽연합 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 았으며, 파리 테러 뿐만 아니라 최 근의 브뤼셀 공항 테러에 대한 우려 가 승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에 의하 면, 각 항공사가 상업적 목적으로 수집한 탑승객의 성명, 연락처 및 주소, 신용카드 정보, 수화물 정보 등이며, 여권 정보도 공개 대상에 포함된다. 이 데이터들은 PIUs로 명명될 승객정보 유닛으로 구축되어 필요시, 유럽연합 회원국 정보당국 이 접근하여 관련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이 정보는 테러 위험 등 특 별한 경우에 한해서만 활용될 것이 라고 유럽연합 관계자는 밝혔다. 유로저널

周杰伦), 아이돌그룹 티에프보이스 (TFboys), 배우 징보란(井柏然), 리이펑(李易峰), 후거(胡歌), 황샤 오밍(黄晓明)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1위는 영화 '몬스터 헌트(捉妖记, 착요기)', '실고(失孤 )'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징보란 이 차지했으며 국내에서 제2의 김 수현으로 알려진 배우 리이펑이 2 표차로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3 위는 배우 겸 가수인 후거가 차지 했다.

반면 중국에서 국민 남편으로 불리는 왕쓰충은 투표 현장에서 " 중국에서 가장 돈이 많은 국민 남 편"이라고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100명 중 1표만을 얻어 10위를 차 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왕이는 "젊은 여성들은 출중한 외모의 연예인을 선호한 반면 중년 여성들은 ‘상남자’ 스타일을 선호했 다"고 분석했다. 온바오

부산 '특색 있는 청년문화' 14개 팀 선정, 육성 본격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청년문화와 관련한 신규 사업을 벌이며 부산의 특색있는 청년문화 육성에 나섰다.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 젝트' '청년문화공간 콘텐츠 지원' '청년 연출가 작품제작 지원', 3가지 사업 대상팀을 선정, 발 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청년 연출가 작품제작 지 원 외에 2개 사업이 올해 추가됐다. 예산도 기 존 한 가지 사업 시행 때 6천만 원이었던 것이 총 3억 3천만 원으로 5.5배로 늘었다. '청년문화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공연, 네트워 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51개 팀이 응모해 5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 프로젝트 중 '변:태프로젝트-돈벌 레 나비되다'(오엄지)와 '꼭꼭 숨어도 머리카락 보인다'(이연정)는 순수예술에 초점을 맞춘 청년 예술가들의 이야기이며, '청년문화기획자캠프@ 부산'(이대한)은 부산에 모인 청년문화 기획자들 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다.

또 '지붕-담-마을'(정엄지)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 내 서랍 속 이야기'(정선미)는 사진과 그림으로 청년문화를 말한다. 각 프로젝트에는 2천만~4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역 내 자생적 문화공간을 중심으로 한 청 년문화 콘텐츠를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 콘텐 츠 지원'에는 15개 팀이 응모해 4개 팀이 선정 됐다. 청년 잡지 '지잡'과, 부산 청년예술가 축제를 제안한 배우창고가 주목을 받았으며, 그림책 기 반 프로젝트를 기획한 창작공동체A, 청년 취향 공동체 결성을 구상한 상상편집소 피플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팀에 2천만~2천500만 원의 콘텐츠 제작비용과 실행비용이 지원된다. 39세 이하 공연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의 초 연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청년 연출가 작품제 작 지원'사업에는 13명이 응모해 1차 쇼케이스 대상자로 5명이 선정됐다. 다원예술 분야의 황지선, 연극 분야의 박준서 , 스트릿댄스 분야의 서덕구, 뮤지컬 분야의 이 영재, 무용 분야의 장정희다. 부산문화재단은 이 들 가운데 오는 7월 쇼케이스를 통해 1명을 선 정,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문화재단 이문섭 대표이사는 "부산의 청 년이 주도하고 그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다 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부산만의 특색 있는 청년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051-745-7292~3.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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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16. Apr 22 (Fri)

국제 소식

"물폭탄 그치자 지진 덮치다니…" 칠레 한인들도 긴장

"주말 내내 쏟아진 폭우로 산티아고 시 내는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됐죠. 도로도 끊 기고 수돗물도 끊기고…. 겨우 빗줄기가 멈추나 했더니 이번엔 지진이 걱정입니다. 에콰도르 강진이 남 얘기가 아닐까 봐 다 들 심란한 분위기죠." 에콰도르를 덮친 강진으로 이웃 나라 칠레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수도 산티아고는 한인들이 생업을 꾸려가 는 코리아타운이 조성돼 있어 불안감이 커 지고 있다. 현지 로펌 변호사이자 연합뉴스·월드옥 타 명예기자인 이현호(44) 씨는 19일 연합 뉴스와의 통화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라 더니 산티아고는 지난 주말부터 폭우가 이

어지다가 월요일 아침에는 규모 5.5의 지 진이 덮쳤다"면서 "시내는 한마디로 아수 라장이 됐다"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전했다. 칠레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지난 16일(이 하 현지시간) 폭우가 시작되면서 산사태가 잇따르고 강물이 범람했다. 18일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 됐으며, 330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나왔다. 도시에는 물난리가 났다. 산티아고를 가 로지르는 마포초 강물이 둑을 넘었기 때문 . 지하 주차장마다 승용차가 지붕만 남긴 채 물에 잠겼고 도로도 진흙탕이 돼 통행 이 중단됐다. 가장 타격이 큰 곳은 시내 중심가인 프 로비덴시아 지역으로, 상점 900여 곳과 주

택 1천200여 곳이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한인들도 편의점, 카페, 호텔 등 10여 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폭 우를 피해 한때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그래도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커피숍을 운영하는 단규범 씨는 "주말 부터 월요일 아침까지도 수돗물이 끊기는 바람에 식수조차 구할 길이 없어 발만 동 동 굴러야 했다"면서 "가까스로 급수가 재 개돼 바닥 청소를 마치고 영업을 정상화했 으며 다행히 피해는 면했다"고 놀란 가슴 을 쓸어내렸다. 칠레에는 3천여 명의 한인이 살고 있으 며, 이번 홍수에 따른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산티아고에서는 월요일인 18일 휴교령 이 내려져 한인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피해 복구에 안간힘 을 쓰고 있다. 칠레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 포했다. 하지만 물난리의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인 18일 오전 8시 40분께 규모 5.5의 지 진이 발생해 다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이웃 나라인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400명이 넘는 사망자 가 나오면서 환태평양 조산대, 즉 '불의 고

리'로 연결된 칠레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 고 있던 상황. 칠레는 지난해 9월에도 규모 8.3의 강진 이 강타해 100만 명이 대피하는 등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는 곳이다. 특히 산티아고에서는 한인들이 대규모 로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옷가게, 잡화점, 봉제업, 식료품점, 직물 점포 등 300∼400 개 업체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들 한인은 이민 1세대로서 스페인어 가 능숙하지 않은 탓에 현지 뉴스를 찾아 보는 대신 한인끼리 카카오톡 등으로 지진 예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교회·한인회 등을 통해서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놨다. 한 동포는 "한국 사람끼리 전화나 문자 로 안부를 챙기며 건너건너 뉴스를 전해 듣고 있다"면서 "생필품을 미리 사놨다는 한인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큰 동요 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현호 변호사는 "칠레는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데다 건물 설계에도 지 진 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어 '불의 고리' 공포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인 들도 현지 주민과 힘을 합쳐 폭우 피해를 복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수도권 생활비, 지방에 비해 월등히 높아

파리에서 생활하기가 여전히 만만치 않다. 파리 사람들의 생계비지수가 지방과 해 외영토를 포함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 었다. 프랑스 경제통계조사기관Insee 보고 서를 인용한 프랑스 무료 일간지 20minutes에 따르면 파리 생계비지수는 다른 지 역에 비해 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카메라, 도서 등 문화상품분야 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경상비(생활에 서의 일정적, 반복적 지출비용) 부분 지출 등 수도권지역이 최고치다. 특히 임대료, 가스, 전기 등 주택 관련 지출이 가장 큰 부담이며 파리와 그 외 지방간 8,8%의 생 활 표준 편차는 높은 임대료가 주 원인이 다. 면적, 방 수 그리고 층수로 차이를 보 이는 임대료 기준치는 지방에 비해 파리가 평균 50% 높아 생활표준 편차의 1/3을 차 지했다. 하지만 이는 주택보조금을 제외한 수치 로 실제 주택관련 지출비용과는 차이를 보 일 수도 있다는 것이 Insee의 설명이다. 호텔 등 숙박분야와 의료분야 지출은 지방 보다 수도권지역이 훨씬 높다. 보통 70유 로인 지방의하루 숙박비는 파리에서 84유

로로 거의 20% 더 비싸다. 의료분야의 경 우 약품구입비는 큰 차이가 없지만 초과수 수료 등 진료비는 평균 12%높다. 한편 식생활과 교통분야 지출 편차는 6%로 그나마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Insee에 따르면 자동차나 연료비는 전국적 으로 거의 균일하지만 교통망과 운행시간 표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대중교통 비 지출 비교분석은 어려운 현실이다. 예 를 들어 어디서나 동일한 물품의 가격비교 는 가능하지만 대중교통은 상황에 따라 달 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높은 생활비에 반해 소득수입은 지방과 비교해 수도권지역이 높아약간의 상쇄요인으로 작용한다. Insee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공장, 사무실 노동자의 경 우 8-10% 높으며 간부직은 세금공제 전

시급이 전국 평균보다 5유로 높다. 하지만 매년 20만여 명의 수도권 거 주자가 지방으로 이사를 하는 것도 높은 생활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2015년 Insee 보고서에 의하면 해 외영토가 프랑스 대도시보다 생활비가 많 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티니크, 과 들루프, 기아나는 12%, 레위니옹과 마요트 는 7%가 증가했다. 이는 식료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른 것에 기인한다는 분석 이다. 5년마다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9만 여 상품의 가격비교를 바탕으로 시장을 구성 하는 제품, 유무형서비스를 비롯해 임대료 등 전체 가계 소비현황을 조사했다. 유로저널


국제 소식

2016. Apr 22 (Fri) /19

일본 강진 '이코노미석 증후군' 이재민 첫 사망 47명사망·8명실종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일 들어 3명이 추가로 확 인되면서 희생자가 47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미나미아 소무라(南阿蘇村)에서 8명이 실종된 상태 인 가운데,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기점 인 '72시간'(19일 오전 1시 25분)이 경과함

에 따라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미나 미아소무라 가와요노다카노다이(河陽の高 野) 지구 수색 현장에서 여성 1명이 심폐 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사망한 것으 로 최종 확인됐다. 또 미나미아소무라의 산사태 현장에서 이날 발견된 다른 남성 1명, 성별이 확인 되지 않은 또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강진에 따른 인명 피해 는 사망 47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됐다. 또 부상자는 구마모토현 1천 141명을 포함해 규슈(九州) 5개현에서 1천 201명으로 조사 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7시께 구마모토현

영국, 가정형편으로 인한 저체중 아이들 점차 늘어

국 내 수천 명의 아이들이 학교 입학 당시 영양부족에 따른 저 체중상태에 있 으며, 이 아이들은 계속해서 성장에 심각 한 문제를 지닐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인디펜던트 최근호에 따르면, 영국 의 회의 ‘합동빈곤위원회’가 의뢰해 실시한 한 연구보고서에는 점점 많은 수의 학생 들이 집에서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고 굶주린 채로 학교에 통학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일부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제공하 는 점심시간이 하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먹는 한끼 식사”라면서 연구를 진행한 의 회 관계자는 말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약 20% 이상의 아

이들이 매일 아침을 거르고 학교에 오고 있으며, 그들에게 제공되는 점심 무상 급 식이 그들이 하루 중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식사라는 것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아동 비만에 대해 우려하는 등, 영양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은 저체중 아동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는 셈이어서 영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즉 보고서 는 프라이머스 스쿨 입학 당시와 졸업 당 시에 측정한 바에 따르면, 저체중 아동의 숫자가 과거에 비해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실시된 전국아동관리프로 그램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셉션에 다니 는 아동 중 최소 6,367명이 저체중인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또한 프라이머스 스쿨 졸 업을 앞둔 year6의 아동들 중에서는 7,663명이 저체중인데, 이 역시 2012년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모 들이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상당수의 아동들은 가정 빈 곤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 고 있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유로저널

의 한 주택 주차장의 차 안에서 생활을 하 던 51세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 으나 숨졌다. 이 여성은 폐 혈관에 피가 뭉친 '폐혈전 색전증'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진 이후 차 안에서 대피 생활을 하다가 이른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생겨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항공기 일반 석에서 장시간 앉아 있을 때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돼 심한 경우 혈액 응고로 사망 하기도 하는 증상을 말한다. NHK는 병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차 안에서 대피생활을 하다가 가슴 통증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진 이코 노미클래스 증후군 판정을 받은 환자가 18

명이며, 이중 2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강력한 여진도 계속됐다. 19일 오후 5시 52분 규모 5.5, 오후 8시 47분 규모 5.0으 로 각각 추정되는 여진이 구마모토현을 흔 들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14일 오후 9시 26분 규모 6.5의 강진이 구마모토를 강타 한 이후 19일 오전 10시까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600회 이 상 발생했다. 또 수도와 가스 등 인프라 복구도 난항 을 겪고 있어 이재민들 사이에서는 피난 생활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 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직종은 소방관과 구급대원

독일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은 소방관 과 구급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 년도의 결과와 같은 것으로, 독일인들은 여 전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 에 헌신하는 직종을 높이 평가했다. 18일 독일 '시장조사연구소' GfK의 발 표 를 인 용 한 '베 를 리 너 모 르 겐 포 스 트 '(Berliner Morgenpost)의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 응답자의 96% 이상이 가장 신뢰 하는 직업으로 소방관과 구급대원을 뽑아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건강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간호사(95%), 약사(90%), 의사 (89%)가 그 뒤를 이었다. 기차, 지하철, 트 램 기관사 및 버스 기사를 신뢰한다고 답 한 비율은 2014년보다 한 단계 올라 6위, 파일럿은 세 단계 하락해 7위, 엔지니어 및 기술자는 두 단계가 올라 8위를 차지했다.

교사는 두 단계가 올라 9위를 기록했다. 경찰은 82%를 획득해 10위, 판 사(75%), 변호사(72%), 택시 기사(71%)가 각각 14, 15, 16위를 차지했다. '세계 조사'에서도 소 방관과 의료 분야 직종 이 상위를 차지했다. 교 사에 대한 신뢰도도 전 반적으로 상위를 차지했는데, 특히 교육열 이 높은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에서 가장 신뢰받는 직업으로 선정됐다. 농업이 사회 경제 기반을 이루고 있는 케냐, 나이지리아 , 필리핀에서는 농업관련 종사자가 신뢰도 1위를 나타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2014년 결과와 같이 간호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2014 년도 조사에서 간호사가 1위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구급대원을 가장 신뢰한다고 밝 힌 응 답 자 가 89%를 기 록 하 면 서 1위 를 차지했다. 설문조사는 GfK가 지난해 가을 '2015년 신뢰받는 직업'이라는 주제로 27개국 약 2 만 9,000명에게 실시했고, 독일에서는 약 2,000명이 이 조사에 참여했다. 독일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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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20/ 2016. Apr 22 (Fri)

에이미(Amy):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남긴 흔적의 재현

남다른 음악적 감수성을 가진 한 여자 아이가 가수가 된다. 런던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스 무 살 때 낸 첫 앨범 Frank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2008년 두 번째 앨 범 Back to Black으로 5개의 그래미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선다. 하지 만 부모님의 이른 이혼으로 인한 상처도 채 아물지 않은 에이미는 험난한 쇼비지니 스계를 견뎌내기에는 아직 벅차다. 그녀 는 술과 마약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재활 요양소도 찾지만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2011년 7월 23일, 27세의 젊은 나이에 죽 음을 맞이한다. 영화 ‘에이미’는 비범했지만 그만큼 예 민하고 연약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짧

았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타들의 극적인 삶은 파파라치의 카메라에서부터 미디어의 주 관심대상이며 영화 속에서도 끊임없이 재 현되어왔다. 아시프 카파디아감독의 ‘에이 미’ 또한 한 스타 가수의 성장과 죽음에 대한 전기적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는 않다. 음악적 천재성 못지않게 기이한 행각을 서슴지 않았던 에이미 와인하우스 는 그녀의 음악성에 대한 찬사와 함께 이 어지는 스캔들로 세간의 입에 쉼 없이 오 르내렸다. 그리고 어느 날 런던의 자택에 서 심장마비로 27년간의 생을 마감하게 된 다. 여기까지가 우리가 접할 수 있었던 에 이미의 노출된 삶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카메라가 에이미를 좇을 수도 없는 상황에 서 이 영화는 ‘에이미’의 어떤 모습을 보여 주려고 하는 것일까? 카파디아 감독은 ‘스타’라는 이름에 가 려진 한 ‘인간’ 에이미를 찾아 나선다.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에이미의 친구와 동료들 이 찍은 그녀의 영상자료를 찾아내고 그들 의 인터뷰를 하나 하나 모으고 공연 장면 과 텔레비젼 토크쇼 등 미디어에 잡힌 에 이미의 생전 모습도 수집했다. 그리고 이

것들만이 영화 ‘에이미’의 재료가 된다. 이 영화에는 감독이 찍은 에이미의 모습은 단 한 장면도 없다. 그리고 그가 인터뷰한 사람들의 모습도 영화 속에서 볼 수 없다. 단지 그들의 증언은 목소리로 남아 에이미 의 생전 모습위로 얹어지며 화면 속에서 조우한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찍은 에 이미의 일상과 미디어에 비친 스타의 모습 이 서로 짜여 들어가면서 노래가 좋았던 한 소녀의 삶이 유명세의 중압감 속에 자 기파멸로 이어지는 대비를 이룬다. 친구들과 함께 계단에 앉아 부르는 생 일 축하 노래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요절한 천재 가수의 화려함보다는 음악을 좋아하 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사랑했던 에이 미를 보여준다. 음악 이야기에 상기되며 녹음실에서 마주한 재즈계의 거장 앞에서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그녀에게서 그리고 그래미의 호명 후 먹먹함을 보이는 순간의 모습에서 신화화된 스타의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는 자연인 ‘에이미’가 보여진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세간의 이목 속에 피폐해져 가는 ‘에이미’도 있다. 치명적 사 랑의 대상인 남편 블레이크에 대한 병적인 집착과 그와 함께 마약 중독에 빠져들고

한카어학원의 불어 한마디 Centre d’Education Hanca 3333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514)484-3475 info@cehlanguage.ca http://cehlanguage.ca

Accident et incident

(사건,사고)

종 종 헷 갈 리 는 불 어 단 어 Accident와 Incident의 차 이 를 알 아 본 다 . Accident는 ‘우연히 일어난 불행한 사건’이라는 뜻이 강하고, Incident는 ‘돌발적으로 발생한 작은 사고’를 말한다. 사건 자체가 좀 더 중하고 심각 하면 Accident를, 사고한 작은 사고면 Incident를 쓸 수 있다. - Les secouristes sont partis à la recherche des survivants du terrible accident d’avion. 구조대원들이 끔찍한 항공 사고의 생존자들을 찾아 나섰다. - Le serveur a renversé un verre sur ma veste. Malgré cet incident, la soirée fut fort agréable. 식당서버가 내 정장에 물을 쏟았다. 이런 사건이 있었지만, 파티는 매 우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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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미디어의 카메라에 거침없이 욕 설을 퍼붓는 것도 에이미다. 영화는 그녀 에게 쏟아진 찬사에 눈길을 주기보다는 그 녀에게 집중된 세상의 무겁고 매서운 시선 속에 서서히 죽어 가는 에이미의 ‘혼란스 러운 존재’에 힘을 쏟는다. 한 인간의 궤적 을 따라 그를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해 감 독은 차별화된 영화적 장치를 이용해 에이 미의 공간으로 들어간 것이다. 음악에 대 한열정 속의 강인함과 부서지기 쉬운 인간 적인 연약함을 동시에 가졌던 에이미 와인 하우스의 삶. 다양한 출처로부터 선택한 영상들은 자칫 어긋나고 지루할 수 있지만 리듬감 있는 편집은 이를 상쇄하고 비전문 가들이 찍은 이미지들은 때론 거칠지만 가 공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감정에 충실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세계와도 닮아있 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것이 가장 진정한 음악이라고 말하는 에이미 와인하 우스의 음악은 그래서 동시대적이며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극적 효과를 배제하고 꾸 며지지 않은 실제 모습의 에이미를 기록한 카파디아 감독의 « 에이미 »는 그래서 가슴에 와 닿는다. 유로저널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연예 • 스포츠 소식

2016. Apr 22 (Fri) /21

"한국배우 최초"…'박해진 우표' 중국서 나온다

한류스타 박해진의 사진을 활용한 '박해 진 우표'가 5월초 중국 전역에 출시된다. 또 '박해진 전화카드'와 기념주화, 엽서도 출시된다. 한국배우 최초다.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정식 우표 발행 이라는 점에서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한국 인 최초의 우표다. 18일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에 따르면 '박해진 우표'는 한정판으로 제 작된 100세트에 이어 향후 중국 전역서 상 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출시된다. 또 '박 해진 전화카드'도 나온다. 이미 심의를 통 과했고 5월초 출시될 예정이다. 박해진 우표와 전화카드, 기념주화가 포 함된 우표첩 한정판은 698위안(한화 약 12 만3천490원)으로 5월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8월에는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 카드가 나오고, 중국 전역 우정국에서 언 제나 구매할 수 있는 80전(약 140원)짜리 우표가 발매된다.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진 은빛 기념 주화도 나온다.

이는 중국 우편 배달국 사이트와 국가 우정국 전신부문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몽중국'(중국의 꿈을 이루다) 사업의 일 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문화분야 종사자 중 최고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사진을 활용한 우표와 전화카드를 만든다. 박해진은 견자단, 담요문 등 중국 '국민 배우' '국민 가수'에 이어 5번째로 모델로 선정됐다. 박해진은 한류스타이지만, 중국 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지언론은 이번 사업에 대해 "문화 사 업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 중 최고의 인기 를 구가하는 분들과 배려가 남다른 연예인 들이 문화사업으로 더 큰 성과를 얻게끔 안내해 국가 예술업이 건강하게 발전하는 걸 촉진하려는 목적"이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판 허가를 받은 후에 제작된 기념 우표첩"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 우표가 발행된 것은 2008년 K팝스타인 슈퍼주니 어-M(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의 우 표가 처음이다. 이 우표는 당시 발생한 원 촨(汶川)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자선우 표로, 일회성으로 특별 발행됐다. 이번 박해진 우표는 상시적으로 통용되 는 일반 우표로 발행되고, 중국 문화계 대 표인물 100명을 선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의 후예’이치훈 역 온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에서 열연을 펼친 샤이니 온유가 종 영 소감을 밝혔다. 최종회 날,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에서 ‘이치훈’ 역으로 출연한 온유는 “처음 해보는 정극 연기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 들과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많 은 가르침과 도움을 받아 무사히 촬

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 이 작품은 오랫동안 기억 에 남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 며 ‘태양의 후예’에 대한 애정을 나타 냈다. 특히, 온유는 이번 드라마에서 흉 부외과 레지던트 ‘이치훈’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 생기발랄하고 유 쾌한 청년의 모습부터,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고뇌와 고민을 거 듭하는 진지한 의사의 모습까지 자 신이 맡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 를 훌륭히 소화했음은 물론, 직면한 상황에 따라 변하는 감정들을 섬세 한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한국 유로저널

진행된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훨씬 크다는 게 중국 연예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중국 소식통은 "박해진이 중국에서 평 소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많은 기부와 선 행을 이어오면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면서 "작품 한두 편의 인기로 중국 에서 광고만 찍고 가는 한류스타들이 많은 데, 박해진은 그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 였고 중국인들에게 '중국을 사랑하는 배우' 라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소속사는 "중국 우정국에서 문화재급 배우나 가수들에게만 발행했던 국가적인 사업에 박해진이 함께한 것만으로 도 너무나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박해진은 2011년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끈 중국 드라마 '첸더더 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 으며, 이후 '또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 대론' '멀리 떨어진 사랑' 등 잇달아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 하는 한국배우'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그는 또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로도 중국 에 상륙했고, 최근에는 '치즈 인 더 트랩' 이 중국에 정식으로 유통되기도 전에 박해 진의 이름값으로 웨이보에서 엄청난 화제 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들 네 편의 한류 드라마는 박해

진이 주연으로 참여했다는 이유가 강점으 로 작용해 중국에 모두 높은 가격으로 판 매됐다. 박해진은 지난 13일에는 중국 베이징에 서 열린 중국 콘텐츠 기업 LETV의 2016 LETV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해외 스타들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상'이 아니라 중국 배우들과 경쟁하는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은 것이다. 그의 소속사는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받은 것은 배우로서 현지 배우들 이상의 네임 밸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강조 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중국에서 각종 기부를 이어갔으며, 중국에 진출한 롯데시네마는 2013년 2월 톈진(天津)을 시작으로, 선양( 瀋陽),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와 쑤저우(蘇 州) 지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개관 하고 해당 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체를 기부해왔다. 한편, 박해진이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10 주년 기념 무료팬미팅도 중국 동영상 사이 트 유쿠를 통해 중국에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여자골프 '대세' 박성현, 도전! 2연승·시즌 3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세' 로 자리를 잡은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 2 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22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 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에 출전한다. 박성현은 2016시즌에 단 2차례 대회에 출전

해 두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상금 랭킹 1위(2 억8천952만원)에 맨먼저 2승 고지를 밟았다. 여전한 장타력에 한 단계 진화한 쇼트게임과 퍼팅, 그리고 한층 성숙한 정신력까지 더해진 박성현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은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이 길어서 좋아하는 코스"라면서 "작년에 샷은 좋았는데 퍼팅이 따라주지 않아 성적이 별로였지만 올해 는 퍼팅도 자신이 생겨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다만 박성현은 "팬들의 기대도 크고 나도 우 승 욕심이 나지만 부담감 없이 경기에만 집중하 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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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6. Apr 22 (Fri) crayon-mag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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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호 골' 리오넬 메시 경기당 득점 호날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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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바르

메시는 왼발잡이답게 전체 50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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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나·사진)의 경기당 평균 득점이

중 왼발로 406골(81.2%)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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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냈다. 오른발로는 71골을 꽂아넣었

마드리드)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

고, 머리로도 21득점을 올렸다. 페널

났다.

티킥으로는 64골, 프리킥으로 25골

XXX NBHJDQFODJM JOGP XXX DSBZPO NBHJRVF OFU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한

을 각각 집어넣었다.

국시각) 메시가 2005년 5월 17세 때

이번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42득

알바세테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이

점에 그치고 있지만, 메시는 2011-

후 500골까지의 득점을 분석, 이 같

2012시즌 무려 82골을 폭발시키기도

은 결과를 내놓았다.

했다. 소속 클럽인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지난 18일 2015-2016시즌

450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 대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발렌

팀에서 50골을 뽑았다. 스페인 프리

시아와의 홈경기에서 500호 골을 터

메라리가에서는 309골, 유럽축구연

뜨렸다. 메시의 500호 골은 총 632

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3

경기에서 나왔다. 경기당 0.79골로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0.68골보다 0.11골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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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개인 통산 득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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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메시보다 앞선 539골을 기록 중이지 만, 791경기에서 얻어 낸 것이어서 평균 득점에선 메시에 뒤졌다.

바람 잘 날 없는 이수-린 부부 "제가… 불쌍한 사람은 아닙니다" 눈길을 끈다. 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가 뻔뻔한 건 모르겠는데, 불쌍한 사람은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그림자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성매매 전력 때문에 대중 앞에 쉽게 나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서지 못하고 있는 이수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MBC '나는 가수다3' 의 출연 제의를 받고 무대에까지 올랐지만 시청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프로그램에 서 자진 하차한 것. 한편 린은 결혼 후에도 계속되는 악플 에 지난 2월 악플러들을 정식 고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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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엠씨더맥스 이수의 뮤지컬 출연이 무산

를 캐스팅하자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

1.000

위기에 놓였다. EMK뮤지컬컴퍼니가 지난

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

2016년 4월 20일 수요일 기준가

5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이수

데 이수의 아내 린이 최근 올린 SNS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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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pr 22 (Fr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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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6. Apr 22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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