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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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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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Q Infra, 몬트리올 최대 교통시스템 확장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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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 (금)

앞으로 4년 후인 2020년까지 몬트리올 전동 차 노선이 몬트리올 市 주요 외곽 지역으로 확 산된다. 지난 4월 22일 몬트리올 최대 기업연금운용 기관인CDPQ(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는 몬트리올 전동차 노선(Réseau électrique métropolitain, REM) 확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교통 프로 젝트를 발표했다. CDPQ Infra의 Macy Tall 사장은 “오늘 발표 는 최근 50년 동안 몬트리올 市 역사상 가장 획 5HVWDXUDQW %RN FXLVLQH FRUpHQQH FKLQRLVH 기적인 공공교통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 3VF 4 IF S CS PPL F 0 .POU S Ï B M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몬트리올은 두바이 (80km), 벤쿠버(68km)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전자동 교통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번 공공 프로젝트 사업 예산은 약 5.5억달 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assie측에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서는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3억달러를 먼저 투자 할 것이며 추가로 연방과 지방정부 자금 2.5억 ⵯӷ ᐑ ⵶ᣃ⣟ᐲ 불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ㅭ ㄳゑ⺈⭐ ㄪ⸋⸓ⴅ ・⺵ Ⱖⴳ⤼⼤ G 이로 인해 몬트리올 市가 얻는 경제적인 효과 는 4년여의 공사 기간 동안 총 7,500여개의 일자 5FM & .BJM NPOUBFL!HNBJM DPN 리가 창출되는 것은 물론 최첨단 교통시스템 구 축으로 여러 가지 이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노선은 구체적으로 Mount Royal 터널 㘍⛵ⴜ㘴 을 지나 북쪽 지역의 Deux-Montagnes 노선까 ⴱ㈵ⴜ㘴 지 연결되고 남쪽 지역으로는 New Champlain ὰ䊅㏨䋄 Bridge를 건너 30번과 10번 고속도로 교차 지점 ⑸㶠☱ 인 Brossard 지역까지 이어진다. 이와는 별개로 Deux-Montagnes 노선에서 추가로 이어지는 6666#Fdyhqglvk#&448 8471<9919575 두 개의 전용 노선은 13번 과 4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이 중 한 노선은 St ⑹ᄂ ᯕၝᮥ ‫ݡ‬እ⦽ Laurent 지역의 Technoparc 역(신설)을 지나 5&'B2 ᵡእၹ Trudeau 국제 공항까지 이어지고 다른 노선은 40번 고속도로와 같은 방향으로 Ste-Anne de-Bellevue 지역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동차 노선 길이만 총 67 km에 이르고 신규로 건설되는 역사가 24개에 달하며 오전 5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매일 20시간씩

운영된다. Cassie社는 신규노선이 완성될 경우 하루 이용객이 기존 85,000명에서150,000명으 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노선에 투입되는 차량도 전자동으로 운 행되는 친환경 경량전철로 연간 16,800톤의 온 실가스(GHG) 감소 효과와 함께 연간 1.4억달러 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전 망된다. 이번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몬트리올 시민들 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그 동안 지속적으 로 제기됐던 다운타운과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돼 여러 가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신규 프로젝 트가 몬트리올 외곽을 연결하는 것에 중점을 둬 다운타운 지역의 교통 편의 증진에는 다소 부족 하다는 점이다. 다운타운에 들어서는 4개의 신규 역사(Du Havre, Bridge-Wellington, McGill, EdouardMontpetit)도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되지 않은 잠정적인 계획으로 확인돼 현재로선 실행여부 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한편, 은퇴자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공공사업 에 연기금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사업 추 진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Donald Tremblay 퀘벡 은퇴자 단체 대표는 “지 난 몇 년간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업이 위험에 처한 것을 지켜봐 왔다”며 “만약 운영 중 적자가 난 다면 누가 책임 질 것이냐?”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 있을 퀘벡 은퇴자 들에게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Cassie 이사회의 Michael Sabia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우리는 몬트리올 시민들 에게 경제와 환경적으로 획기적인 이익을 주는 공공 교통시스템을 발표했다”며 “이 새로운 교 통시스템은 퀘벡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면 서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프로 젝트는 그 동안 이슈가 된 개발 여론에 경제적 인 면을 접목시켜 투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Cassie의 모든 전략이 집약된 완벽한 프로젝트” 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신규 교통시스템은 몬 트리올 시민과 지역 경제, 환경 모두를 살리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 했다. UK Cho


캐나다 소식

2 / 2016. May 06 (Fri)

늘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주의 요망 NDG지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교민 A씨는 얼 마전 HYDRO QUEBEC 직원 임을 사칭하는 사람에게서 전 기세를 내지 않았으니 당장 밀 린 전기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0분내에 단전 조치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통화 중 어눌한 말투 등으로 수상하다고 느낀 A씨는 수화기를 든 채로 은행 거래 내역을 확인한 결과 모든 요금이 정상적으로 납부되었다 는 사실을 확인하고 걸려온 전 화가 보이스피싱의 사기전화임 을 알아차렸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할테니 전화 끊지 말고 기 다리라며 윽박지르자 상대편에 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전화를 받은 사람은 비단 교민 A씨뿐만이 아니라 한국식품 근처에서 일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일본인 B씨도 며칠 전 이와 같은 전화를 받 아 지인인 A씨에게 바로 도움

을 요청해 보이스피싱의 사기 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 일당 은 미리 인터넷을 통한 전화번 호와, 상호, 비즈니스 오너 등 의 대략적인 정보로 피해자들 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간 주된다. 교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수상한 전화를 받을 시 당황하지 말고 이러한 보이 스피싱의 유형을 미리 파악하 고 침착하게 대처하면 된다. 한 편 HYDRO QUEBEC 이나 VIDEOTRON, BELL등의 기 업들은 전화로 서비스 중단통 보를 하지 않고 미리 몇 달 전 부터 경고장을 보낸 후 전화 통보 없이 경고장에 적힌 날짜 에 서비스 중단조치를 시행한 다. 그러므로 위의 사례와 유사 한 전화를 받을 시는 보이스피 싱 시도임을 인지하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교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번역기자 돌쇠

- 한카타임즈에서 학생기자단을 모집합니다 관심있는 세젭, 대학생들은 몬트리올, 퀘벡, 캐나다 에 대한 본인의 관심분야기사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여 hancatimes@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학생 기자로 활동하게되면 연말에 봉사시간 증명서를 발 급해 드립니다.

퀘벡주 전문의들의 수입증가

의료계에서 서비스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퀘벡에서 전문 의들의 수입이 2009년도에 비해 33% 가량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환자보호 위원회의 회장인 Paul Brunet씨는 이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들의 급여는 과 도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라고 반발했다.’ 퀘벡 의료보험 공단 (RAMQ)의 최신 자료에 따르 면 2009년 이후로 전문들의 급여총액은 294 931$에서 393 656$로 약 100 000$ (33%) 가까이 상승했다. 2014년에는 연간 평균 상승률이 5,8% 였으며, 그 전 년도와 합쳐 2년동안의 상승률이 15%에 달하고 있다 . 퀘벡 전문의 연합(FMSQ)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요 인은 캐나다 내 다른 주 의사들의 급여수준에 맞추어 조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협회는 정부와 협의 하에 2021년까지 다른 주와의 격차를 좁혀 나가기로 합의했다. FMSQ의 협회장인 Dre Diane Francœur 는 “새로운 사항은 없습니다. 여전히 같은 계약조건 입니다.”라고 Journal 에 답했다. 보건부 장관은 이 러한 인상은 의사들의 임금뿐만이 아니라 전문의 숫 자 및 의료행위의 증가와 같은 다른 요인들도 포함된 다고 한다. FMSQ에 따르면 급여의 인상은 분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이로 인하여 분야별 임금격차

가 발생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정신과 의사들에 있 어서는 12%나 인상되었다고 RAMQ의 자료는 보여 주고 있다. 대기시간이 오래 지연되는 것에 대한 맥 락에서 이렇게 증가되고 있는 수입에 관해 질문을 받 은 Dre Francœur는 접근성의 문제가 있음을 인정 하며 "저희에게는 2선에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하는 4개의 그룹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인 적자원 및 정보수단들이 충분하다면[...], 예, 사람들 은 좀 더 빨리 의사들을 만날 수 가 있을 겁니다.” M. Brunet이 생각하는 문제점은 합의된 급여의 상승 이 아니라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지 못 한다는 점이다. “저는 다음 번 협상에 있어서는 환자 들이 함께 테이블에 앉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는 그들에게 더 이상의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번 협상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한 편 일반인들의 경우 2014년도 평균 총수입은 0.9% 오르는데 그친 242 604$ 이었다. 하지만 퀘벡일반의 협회가 걱정하는 점은 전공의들과 수입에 있어 62%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일반의 협회장인 Dr Louis Godin은 "그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는 일반의들이 담당하고 있는 가 정의학의 매력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 고 말한다.” 방사선의들의 평균 총수입은 593 604$로 가장 보 수가 많은 직종이다. 하지만 RAMQ는 이들이 필수 장비를 갖추는데만 70%의 비용을 사용한다고 한다. 의사들은 자신들의 연간소득으로부터 병원에서 35%에 달하는 시술에 관계되는 비용을 공제해야 한 다. 2014년 퀘벡에서 의사의 수는 전년도보다 402명 더 늘어난 18 857명이었다. 이들 중에서 8906명은 가 정의들이다. 정신과 의사들은 2014년 연수입에 있어 약 13% 정도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번역기자 돌쇠


캐나다 소식

2016. May 06 (Fri) / 3

몬트리올에 엽기토끼 테마놀이공원 개장

Ubisoft는 이번 여름, 자사의 유명한 게임의 캐릭터를 본뜬 엽기토끼를 테마로 하는 가족단위의 놀이센터를 처음으로 몬 트리올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놀이센터의 개장은 8월 웨스트아일 랜드 지역으로 예정되어 있다. 대도시에 위치한 Cache-à-l’eau 또는 Funtropolis 센터 등에서 볼 수 있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15 000 스퀘어피트의 규모의 실내놀 이센터이다. Ubisoft Canada의 대변인 Jeyson Acevedo씨는 “저희는 놀이센터들 이 부족한 지역에서 가족들에게 적합한 장 소를 물색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놀이 센터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한편 그는 현재 단계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해 엽기 토끼 센터 이상의 상세사항에 대한 언급을 원치 않았지만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흥미

진진한 장소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자신 하고 있다. M. Acevedo는 “저희에게 새로운 시도 입니다. 저희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는지 몬트리올에서 그 가능성을 시험 해 볼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족단위의 놀이센터 시장은 북미지역에서 한창 상승세에 있으며 퀘벡시장은 발전가 능성에 있어 여전히 낙관적인 곳으로 점쳐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착안은 Ubisoft Canada의 총책임자 Olivier Ernst에게서 비롯되었다. M. Acevedo는 “프랑스 회사인 Ubisoft는 몬

연방, 2016 인구조사 본격돌입

재무부 장관, 불법현금지급기 파악 지시

금융감독원(AMF)은 소유주들에 의해 불법자 금세탁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 개의 현금인출기에 대한 조사를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부 장관인 Carlos Leitao는 “금융감동원 이 기계들이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조차 파악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인가를 받지 않은 현금 인출기들이 수백 개에 달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에 대한 시급한 조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라고 주장했다. M. Leitao는 AMF의 통제 범위를 벗 어난 현금인출기가 수십 개에 달한다는 Journal 의 보도에 대해 이와 같이 대답했다. 현금인출기 에 관한 법규와 감독은 두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고 그는 설명했다. 첫 번째는 캐나다 전체지역에 해당되며 연방이 관할하게 된다. 퀘벡 주의 경우

에는 보다 철저한 감시를 위해 유일하게 한 단계를 더 두고 있다. AMF는 인 출기의 소유주가 범죄 조 직등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감독하고 있다. 이 문제는 국회에서 퀘벡당의 Pascal Bérubé 의원을 통해 쟁점화되었다. “재무 부 장관께서는 현금인출기 들이 범죄조직의 손아귀에 있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 습니까” 라고 물었다. Carlos Leitao는 불법현 금인출기와 범죄조직간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너 무 우려하며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많은 부분들에 있어 이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것도 사 실이며 소유주들 또한 나쁜 의도로 이를 악용하 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관계법령이 존재하는지 조차 알지 못 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M. Leitao는 하지만 현금인출기를 통해 자금세탁을 하려는 사 람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 “만약 이와 같은 방법으로 불법적으로 자금을 세탁하는 일이 용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 만 우리는 이를 철저하게 감시할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며 마무리했다. 번역기자 돌쇠

트리올에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이곳은 두번째 고향과 같은 곳이지요. Ubisoft Canada의 책임자 또한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구요. 이러한 이유 로 자연스럽게 몬트리올이 선정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엽기토끼는 전 세계적으로 천4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비디오게 임에 등장한다. 또한 60여개국 이상에서 방영된 티비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되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Ubisoft는 또한 2020년, 말레이시아에 비디오게임을 테마로 한 놀 이공원을 개장할 계획이다. 번역기자 돌쇠

‘2016년 인구조

그러나 자유당정부는 지난해 11월

사’와 관련, 2일부터 설문지 발송을

출범직후 인종과 소득, 가족수 등

시작했다.

상세한 내역을 담은 장문의 설문지

연방통계청은

통계청은 “1천5백만 가정에 오는

를 부활시켰다.

10일 까지 설문지를 전달한다”며

통계청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임

“직접 작성해 반송하거나 온라인

시 직원들을 고용해 지난달 원주민

(www.statcan.gc.ca)을 통해 참여

거주지역을 첫 대상으로 설문지 작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작업을 벌였다. 조사 결과는 연

모든 가정은 약식 설문지를 받게 되며 4가정중 1가정은 공식 설문지 를 통해 이번 조사에 응하게 된다.

방및 주, 지자체들의 각종 정책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관련, 통계학자는 “주민들의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이를

실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

지키지 않을 경우 5백달러의 벌금

단으로 선거국 재조정, 정부의 복지

과 징역 3개월의 처벌을 받는다. 지

예산 책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난 2011년 당시 연방보수당정부는

지적했다.

작문 설문지를 폐지하고 자발적인

토론토 중앙일보

참여를 통한 약식 조사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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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 May 06 (Fri)

캐나다 소식

캐나다, "청소년층 쉽게 어버이날 선물, 역시 '현금'이 최고 유인" 박하향 담배 판매금지

캐나다가 박하향(멘솔) 담배의 판 매를 곧 금지할 방침이라고 캐나다통 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날 관보 게시를 통해 박하향 담배가 청소년과 첫 흡 연자를 쉽게 유인한다면서 이같이 밝 혔다. 정부는 30일 간의 관보 게시 기간 여론 수렴을 거친 뒤 박하향 담배 판 매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임 보수당 정부는 지난 2009년 각종 향료 담배의 판매 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 박하향 담배는 제외했으 며 이로 인해 이후 박하향 담배의 판 매량이 5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인 필포트 보건부 장관은 "박하

향 담배가 25세 이하 연령층에서 인 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 서 "이를 규제함으로써 젊은이들이 담배를 처음 접하게 되는 환경을 억 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 를 밝혔다. 보건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젊은층 흡연자의 37%가 지난 30일 이내 박하향 담배를 피운 것으로 드 러났다. 박하향 담배의 캐나다 담배 시장 점유율은 5%선으로 파악된다. 앨버타,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스 윅, 노바스코샤 등 5개 주에서는 박하향 담배 판금 조치가 이미 시행 중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가정의 달 5월이 되면 어버이 날을 맞아 부 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 을 찾기 위해 많은 한인들이 고심을 한다.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올해에는 한인들이 부모에 대한 효심을 표현하기 위해 현금을 선물로 할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금 외의 선물도 선호해 부모님과 함 께 근사한 외식을 하면서 현금이나 선물을 드 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남녀회원 1000명 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을 조사해 발 표한 결과 20-40대의 연령층은 모두 ‘현금’을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본보가 작년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7%가 ‘건강식품, 의류 등의 선물 송부’, 32.1%가 ‘용돈을 드린다’고 답했던것과 비교해 1년간 효심을 표현하는 방법에 다소간 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같은 풍속도는 액수를 떠나서 선물의 유연성을 더 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 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 자 리잡고 있다. 한인 김성환(미시사가)씨 의 경우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고르고 있지만 지금 까지 한번쯤은 했던 선물이 거나 대부분이 고만고만한 선물들이라서 선뜻 선택하기 애를 먹고 있다”며 “이럴바 엔 차라리 현금으로 드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 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30-40 남녀의 올해 어버이날 선물 예 산은 평균 170불 정도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 위메프에 따르면 30-40대 기혼 남성은 친가 와 처가에 각각 170불 선물 예산을 세우고 있 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친정에 190불, 시댁에 160불 수준으로 선물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자녀 연령에 따라 선호 선물도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20대 자녀는 옷이나 가방, 신발 같은 패션 상품, 30-40대 자녀는 건강식품이나 건강 검진을 선호했다. 이와 관련 위메프 관계자는 “어린이날에는 부모가 주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받고 싶은 선 물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비해 어버이날의 경 우는 부모님이 원하는 선물을 자식들이 드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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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6. May 06 (Fri) / 5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 봄바디어 대형 수주 '낭보'

캐나다 항공우주 산업의 간판 기업인 봄바디어 사가 중형 여객기 C시리즈 125 대를 미국 델타 항공사에 판매하는 대형 수주에 성공, 악성 경영난 해소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봄바디어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델타

사에 자사의 고유 여객기 모델인 CS100기 75대를 우선 판매하고 이어 50대를 추가 구매하는 조건으로 총 60억 캐나다달러(약 5조4천억 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수주했 다고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봄바디어는 그동안 C시리즈 개발 지연 과 매출 부진이 겹치는 등 악성 경영난에 빠졌으나 이번 대형 수주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봄바디어는 7천 명을 감원하 는 등 비상 경영 대책에 분주했으며, 본사 가 있는 퀘벡 주 정부는 10억 캐나다달러 의 구제 금융을 제공하며 토종 기업 살리 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봄바디어 알랭 벨마르 최고경영자 (CEO)는 이날 "델타가 우리의 고객 명단

삶의 질과 직업 만족도는 별개의 얘기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 고 있는 캐나다는 직업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 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알선 사이트인 Indeed.com이 최근 35개국을 대 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직업만족지 수’ 조사에서 캐나다는 17위에 그 쳤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는 물론 영국(22위), 미국(23위) 등 선진국 국민들이 자신들의 현재 직업에 대해 개발도상국- 빈곤국 국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또 독일과 일본, 싱가포르가 바

닥권인 34위와 35위, 28위로 직업 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열악한 고용시장 과 저임금으로 알려진 콜롬비아와 멕시코, 러시아가 1~3위를 차지해 돈이 직업을 만족시키는 전부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일반 적인 인식과 달리 돈이 직업 만족 과는 가장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 났다”며 “응답자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직장 안정과 고용주 등 일터 환경 등도 행복감에 영향 을 미치는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 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을 통해 1 천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시아권에선 홍콩(19위), 파키 스탄(24위), 중국(26위) 등이 참여 했으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복합문화주의와 의료보험 등 각종 복지 정책으로 이민 희망자 들의 1순위 선호국으로 각광받고 있는 캐나다는 최근 유엔의 행복 지수 조사에서 6위를 차지한바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에 추가됨으로써 엄청난 탄력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도될 C시리즈는 오 는 2018년 봄 델타 항공기로 운항될 예정 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 계약으로 봄바디어는 당장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나 대형 계 약에 따른 할인 관행으로 실제로는 약 절 반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그러나 봄바디어에 이 매출 실적은 상 징적 의미가 더 중요한 것으로 업계 전문 가들은 평가했다. 앞서 봄바디어는 캐나다 국적 항공사인 에어캐나다와 C시리즈 75대 구매를 내용 으로 하는 구매 의향서를 체결, 사실상의

회생 지원을 받았다. 또 봄바디어에 직접 현금 지원을 한 퀘 벡 주 정부는 연방 정부가 동참해 봄바디 어 회생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 필립 쿠이야르 퀘벡 주 총리는 이날 봄 바디어의 수주 성사가 정부의 투자 이유와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연방 정부의 지원을 거듭 요구했다. 그는 "오늘날 캐나다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산업은 바로 C시리즈 항공기"라며 " 자랑스러운 이 프로젝트에 각급 정부가 전 략적 동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봄바디어는 퀘벡에서만 1만5천 명을 고 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직원의 20% 에 해당하는 규모다. 토론토 중앙일보

급행이민, 매 추첨 당 1천여명 선발할

“가을까지 매 추첨에서 1천명 내외 선발, 점수 는 높아질 것” 급행이민(Express Entry)의2016년도 선발 인 원수와 점수 등 윤곽이 드러났다. 29일 본보가 연방이민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 에 따르면 올해 급행이민을 통해 15만 1천 200명 에서 16만2천 400명 정도에게 영주권 신청 자격 이 부여될 예정이다. 지난 해 1월 1일부로 도입된 급행이민은 별도 의 이민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존의 전문인력이민 (FSWP), 숙련 기술 이민(FSTP), 캐나다 경험이 민(CEC) 등의 이민수속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종전 접수순 심사에서 탈피해 신청 자 의 여 러 조 건 을 1천 200점 만 점 의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점수로 환산해 점수 순서대로 영주권 접수를 받는다. 매

달 평균 2회정도 시행되는 추첨에서 선별된 인원 들은 이민성으로부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급행이민에서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 는 추첨은 20회에서 30회 진행될 예정이며 가을 까지는 매 추첨에서 1천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에대해 “가을까지는 신청자격 점수 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선발 인원수에 점수가 반비 례하는 특성을 고려해 선발 추첨 인원이 일정해 짐에 따라 점수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 석이다. 연방 이민성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예상 선발 인원은 지난 10년간 경제 이민으로 영주권 을 받은 연 평균 인원수하고 비슷한 수준일 것” 이라며 “신청자들의 점수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이 기 때문에 급행이민 내 각 항목별 인원수는 정해 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민성이 밝힌 계획과 같이 최근들어 급행이민 은 3월 9일 추첨부터 선발 인원수와 최저점수가 모두 1천명과 470점 내외로 고른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달 9일 추첨 선발인원과 점수는 각각 1천 13명, 473점이었으며 같은달 23일 추첨에서는 1 천14명, 470점으로 집계됐다. 이번달 6일 추첨에 서는 954명과 470점을, 가장 최근 발표된 지난 20 일 추첨에는 1천18명과 468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6 / 2016. May 06 (Fri)

캐나다 연구팀 "인터벌운동 10분 효과"

길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길은

실내 자전거 위에서 2분간 천천히

2번째 집단에 대해선 실내 자전거를

발판을 밟으며 준비운동을 하다가 20

적당한 속도로 45분간 계속 타되 2분

초간 전력질주하고, 다시 2분간 천천히

간의 준비운동과 3분간의 마무리운동

밟다가 20초간 전력질주하고, 또 2분간

도 하도록 했다. 세 번째 집단은 앞서

천천히 밟다가 20초간 전력 질주한 뒤

와 같은 방법으로 전력질주와 저강도

3분간 천천히 밟으며 마무리하고 내려

운동을 섞은 구간운동을 하도록 했다. 두번째와 세번째 비교집단이 매주 3

온다. 운동다운 운동이라면 60초, 즉 1분

번씩 12주간 운동을 한 뒤 생리학적

간 한 것밖에 없지만, 이처럼 짧은 고

변화를 측정, 운동 전 측정치와 비교해

강도 운동과 그보다 긴 저강도 운동을

보니 두 집단 사이에 사실상 똑같은

번갈아 하는 10분간의 구간운동(inter-

운동 효과가 나타났다.

val training)의 효과가 45분간 계속

12주 전체로 보면 두번째 집단은 총

중간 강도로 운동하는 것과 같다는 연

27시간 탔고, 구간운동 집단은 총 6시

구결과가 나왔다.

간 탄 가운데 전력질주 시간은 불과

뉴욕타임스는 4일 건강과 체력을 위

36분밖에 되지 않았는데, 두 집단 모두

해 운동을 해야 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지구력은 20% 늘고, 인슐린 저항성도

핑계로 "어떻게든 최소한도로 운동하는

두 집단 모두 상당히 향상됐다. 에너지

방법"을 찾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캐나

생산과 산소소비와 연관된 미세 근육

다 맥마스터대학의 과학자들이 내놓은

조직의 수와 기능 면에서도 상당한 개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아주, 아주 적

선이 보였다. 첫 번째 비교집단에선 이

게" 해도 된다고 말했다.

런 변화가 전혀 없었다.

신문은 그래도 의심스러워 하는 독

신문은 과거에도 구간운동 프로그램

자들에게 "거듭 말한다"며 20초씩 3번,

의 운동 효과에 대한 연구들이 있었지

총 60초간의 최고강도 운동의 생리학

만, 시간과 자금 부족 때문에 비교집단

적 효과가 적당하게 땀이 나는 정도의

없이 실시했거나 단기간의 실험이나

운동을 45분간 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건강 또는 체력 둘 중 하나만 알아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는 실험에 그치는 바람에, 초단시간의

맥마스터대 연구진은 몸 상태가 안

구간운동 효과와 전통적인 운동의 효

좋은 젊은 남자 실험 지원자 25명의

과 간 비교가 이뤄지지는 못했다고 설

지구력과 인슐린의 혈중당도 조절 능

명했다.

력, 근육 기능을 측정한 뒤 이들을 무 작위로 세 집단으로 나눴다. 첫 집단에 대해선 운동을 거의 하지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풀 담

한 저

내가 잃은

포기 쪽에 사는 것을

없는 내가

푸릅니다.

이 길을 걷는 것은 남아 있는 까닭이고,

것은, 다만, 찾는 까닭입니다.

얼마전에 상영된 영화 '동주' 는 문자로만 만나던 시인에게 살을 입혀 우 리 앞에 데려다 주었다. 흑백의 영상이 주는 세월의 먼 끝에서부터 그가 걸 어나와 우리에게 말을 걸었다. 시를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던 한 청년이 해방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일제의 감옥에서 생체실험 당하다 숨졌을 때, 그 시절은 돌담으로, 쇠문으로 닫혀있고 풀 한 포기 없는 길이었을 것이다. 한 젊은 시인이 잃어버린 것을 찾은 일이 이제는 우리의 몫이라고 그가 전 한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는 국제 과학전문지 '플로스 원'에 실렸다. 연합뉴스

않는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고,

David Health International 구인 영업,마케팅 신입/경력 직원모집(풀타임/ 파트타임-몬트리올 지역 담당)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식품 전문회사인 데이비드헬스가 아래 와 같이 신입 및 경력 마케팅 영업사원을 모집합니다. 인기있는 브라질 아사이와 뉴트리돔 캐네디언 오메가3 로얄젤리 및 허벌슬림 제품등을 판매하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회사입니다. <모집인원> 신입 00명, 경력 00명(기간: 캐나다에서 3년 이상 경력 있는 사람) <근무시간> 풀타임 / 파트타임, 시간협의 <급여조건> 연봉 + 차량지원+ 유류대지원 (협의 후 결정 ) <업무사항> 영어로 캐네디언 건강식품점 및 판매점에 방문하면서 직접 홍보 및 판매업무 <필수사항> 불어 / 영어 유창한 구사 필수 <특별우대> 캐나다에서 컬리지 이상 졸업자, 건강식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 있으 신 분, 관련전공자(Chemical, Biology, Life science, Nutrition, herb, health 관련) <기타사항> 밝고 성실하신 분, 창의적이고 노력하는 사람, 직원들과 협동할 수 있는 사람,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즐겁게 일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지원방법> Resume를 davidhealthdesign@gmail.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 다.Reference는 1명 이상 명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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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6. May 06 (Fri) / 7

신나게 놀았는데 열심히 일한 거래요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직업이 있다. 시 대의 흐름에 따라서 직업이 완전히 사라지 기도 하고, 새롭게 만들어지기도 한다. 사 실은 어떤 직업을 갖느냐 이전에 무슨 일 을 해야 행복하고, 어떤 일을 하며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선결 과제이지만 내 가, 무슨 일이 하고 싶은지 도무지 모르겠 다는중·고등학생 청소년이 늘면서 그보다 어린 학생의 직업 및 진로 체험에도 상당 수 부모가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다.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부 산'은 그런 의미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 학생 자녀를 둔 요즘 부모의 관심을 한 몸 에 받고 있는 곳이다. 오히려 입장 요금( 반일권 어린이 기준 3만 8천 원·성인 1만 6천 원)이 만만찮다 보니 어떻게 하면 키 자니아 체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 을까 고민할 정도다. 다음은 부산일보 '라

이프(LIFE)'에서 전하는 '키자니아 부산 탐구법' 이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몰 4층 발권 창 구를 지나서 계단을 오르 자 중층 구조로 된 5~6 층에서 각종 직업 체험 시설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건물을 실제의 3분 의 2 크기로 축소했다고 는 하지만 영락없는 실물 구조다. 5층에 48개, 6층에 12개 체험 시설 이 배치됐다. 키자니아 부산에선 50여 개 시설에서 60여 가지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을 운영 중인 ㈜ 엠비씨플레이비 진현숙 대표는 "자신이 무 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하고 각종 직업을 체 험해 볼 수 있는 진로 체험 시설은 아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감이 높은 곳"이라면 서 "지난 2010년 키자니아 서울 개장 이후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만 4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키자니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2학년 안준하 군을 데리고 키 자니아 부산을 찾은 학부모 김옥경 씨는 " 부모가 권유하는 직업과 아이가 체험하고 자 하는 직업 간에도 차이가 있는 건 사실 이지만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직업이 있다 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글로

벌 나눔 본부'(파트너사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코너에서 '기부 컨설턴트' 체험을 담 당하는 슈퍼바이저 곽선화 씨는 "막연하게 봉사 이미지를 갖고 온 아이들도 후원 기 업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주는 구체적인 나눔 설계 과정을 체험하다 보면 '뿌듯해요!'라는 소감을 들려줄 때가 많은 데 그때 보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개장 한 달째를 맞는 키자니 아 부산의 인기 체험 시설을 알아봤다. 소방서, 레이스 트랙, 특수 임무 부대, 스포츠 방송 센터, 햄버거 카페테리아를 좋아하는 남자 어린이와 승무원 교육 센터 , 플라워 아틀리에, 뷰티 살롱, 초콜릿 공 장, 호텔 체험을 선호하는 여자 어린이 간 에도 차이가 났다. 연령대별로는 △미취학 아동(3~7세)은 햄버거 카페테리아·마트·초 콜릿 공장·라면 연구 센터·경찰서 △초등 학교 저학년은 소방서·승무원 교육 센터· 베이비 케어 센터·치과·호텔·보트 조종 스 쿨 △초등학교 고학년은 레이스 트랙·스포 츠 방송 센터·특수 임무 부대·TV 스튜디 오·신문사·CSI 과학수사대·한의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기자가 많은 시설은 승 무원 교육 센터, 소방서, 특수 임무 부대, 드라이빙 스쿨, 레이스 트랙 등이다. 진짜 비행기(보잉737 동체)로 승무원과 조종사를 체험하는 승무원 교육 센터(진에 어)에서는 비행기 옆 슬라이드를 통해 '비 상 탈출' 훈련도 실시한다. 소방서에선 소 방대원 옷을 입고, '삐뽀삐뽀' 울리는 미니

소방차를 타고 가상의 화재 현장으로 출동 해 화재 진압을 체험한다. 레이스 트랙(한 국타이어)의 경우, 드라이빙 스쿨에서 사 전 교육과 함께 시험을 거쳐 '레이스 트랙 라이선스' 발급을 받아야만 이용 가능하다. 키자니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현실감을 극대화한 체험 환경 속에서 롤 플레잉(role-playing·역할 연기)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 이 와 함께 직업 체험을 완수하면 본인이 직 접 만든 결과물이나 자격증, '키조(KidZo· 키자니아 가상 화폐)'를 보상으로 받아 성 취감도 느낄 수 있다. 키조는 입장권 구매 시 받은 여행자수 표(50키조짜리) 말고 각종 직업 체험을 종 료하게 되면 추가로 지급 받는다. 반대로 햄버거 카페테리아나 음료수 공장, 초콜릿 공장을 체험할 땐 자신이 가진 키조를 지 불해야 한다. 이렇게 벌고, 쓰고, 남은 키조는 키자니 아 내에 있는 은행(신한은행)에 별도의 계 좌를 개설해 저금을 하거나 인출해서 백화 점(신세계) 코너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저금된 키조는 기간에 따라 이자가 발생하고, 통장 외에 현금카드도 발급 받 을 수 있다. 키조 전용 ATM 기기에서는 인출도 가능하다. 키조는 부산뿐 아니라 서울, 도쿄, 멕시코 등 전 세계 키자니아에 서 공통으로 통용된다. 부산일보

국민이 우려하는 공중보건 제1위험 '미세먼지'

우리나라 국민은 공중보건과 관련한 여 러 가지 위험요소 중 '미세먼지'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15년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20대 이상 성인 3천317명(지역, 성, 연령 비례할당 표본추 출)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공중보건 위험요소 항목 은 ▲ 위험인식 수준 ▲ 개인적 지식 ▲ 위해의 알려진 정도 ▲ 통제 가능성 ▲ 다 음 세대에 미칠 영향 ▲ 두려움 정도 ▲ 사회적 책임 정도 ▲ 정책적 활동의 필요 도 등 8가지가 채택됐다.

또 의료정책연구소는 미세먼지를 비롯 해 흡연, 음주, 노로바이러스, 유방암, 의 료사고 등 공중보건을 위험할 만한 요소를 제시하고, 수합된 설문지의 평균점수를 분 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는 위험인식(평균점수 5.4점), 다음 세대에 미칠 영향(5.4점), 두 려움 정도(5점), 사회적 책임 정도(5.6점), 정책적 활동의 필요도(5.8점) 5가지 항목 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다. 흡연은 개인적 지식(5점), 위해의 알려 진 정도(5.1점), 통제 가능성(5.5점) 3가지

항목에서 점수가 높았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미세먼지는 사회적 책임과 정책적 활동을 필요성을 높게 생각 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흡연은 개인 통제 가능성이 큰 요소로 대다수 국민이 인식하 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자료는 앞으로 공중보건 위 험요소에 대한 보건정책을 만들 때 근거로 활용해 국민의 불안을 저감할 수 있는 방 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한국 소식

8 / 2016. May 06 (Fri)

음란행위 찍어 협박하는 '몸캠피싱'으로 1억 뜯어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음란 행 위를 유도하고서 이를 유포하겠다 고 협박하는 일명 '몸캠피싱'으로 억대의 금품을 뜯어낸 이들이 경 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몸캠피싱 등으로 1억여원을 챙긴 혐의(사 기·공갈)로 금융사기조직 인출책 인 중국동포 김모(34)씨와 한국인 김모(2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 혔다. 이들이 소속된 조직은 지난해 3월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의 여 성 조직원으로 하여금 스마트폰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내 남성들에게 접근하게 해 음란행위 를 유도했다. 그러고는 이 모습을 찍은 영상 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총 126명 으로부터 1억78만원을 뜯은 것으 로 조사됐다.

이 조직은 영상통화 도중 '음성이 잘 들 리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속여 스마트폰의 연 락처 목록을 전송케 하는 악성코드를 다 운받게 했다. 이렇게 확보한 피해자 지인들의 연락처로 음란영 상을 보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직은 페이스북 등 SNS에 '유부녀·여사장을 상대로 성관계를 할 알바를 구한다'는 거짓 글을 올려 중개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 공갈 행각을 벌였다. 3개월짜리 단기 비자로 지난 3 월 입국한 중국동포 김씨는 한국 인 김씨와 함께 경기 안산 등지에 서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인출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16일이라는 짧 은 기간에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범행 규모가 커 다 른 인출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 사를 확대중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BBC "김일성대생들, 영어는 수준급 인터넷 앞에선 쩔쩔" "김일성대학생들이 영어 실력은 놀라웠지만 인터넷은 쓸 줄 몰라 쩔쩔 맸다." 지난달 말 노벨상 수상자 3명과 동행에 방북한 영국 BBC 방송의 루퍼트 윙필드-하예스 기자는 4 일(현지시간) 평양 김일성대학을 둘러본 풍경을 이렇게 전했다. 영국인 출신의 노벨의학상 수상자 리처드 로버 츠 경이 학생들과 미생물학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미생물학에 대한 지식은 놀라운 수준이었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안내를 따라 간 규모가 큰 컴퓨터실에 선 다른 모습을 목격했다. 컴퓨터 앞에 앉은 학생들을 본 로버츠 경이 학 생들이 인터넷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지 궁 금해했는데, 한 학생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 자 감독관이 다가와서 알려줬다. 로버츠 경은 학생이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 느냐고 감독관에게 묻자 감독관은 대답을 못해 불 편해했다고 기자는 전했다. 로버츠 경은 "인터넷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체 한다는 건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기자는 "외부에서 북한을 보면 우스꽝스럽거나 무서울 수 있지만 북한 주민들은 외부 세계를 무서워 하며 적에 둘러싸여 있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한 학생은 북한이 핵무기가 필요한 이유를 묻 는 질문에 능숙한 영어로 "미국, 한국 등 외부 세 계는 우리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갖고 있다. 다들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 우리 자신을 보호하기 위 해 핵무기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자는 앞서 전한 평양발 보도에서도 모든 이 들이 자신의 추한 면을 숨기고 좋은 것만 보여주 려고 하기 마련이지만 그런 면에서 북한의 수준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꼬집었다.

최신 설비를 갖춘 병원에서도, 신형 컴퓨터가 가득 들어찬 과학박물관에서도, 빛나는 실내 물놀 이공원에서도 '진짜'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이 없었 다는 것이다. 그들이 찾은 병원은 거의 비어 있었고 한 방에 서 환자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어른용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있었다며 "어린이들도 어리벙벙해 보였 고, 우리도 그랬다"고 전했다.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 박사가 어 린이 암 치료에 대해 질문했지만, 흰 가운을 입은 병원 직원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국제평화재단(IPF)의 자문이사회 위원장인 리 히텐슈타인 공국 알프레드 왕자는 "진짜 의사가 아닌 것 같다"며 "노벨상 수상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진짜 의사는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 공항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검색 절차는 외부 세계에 대한 북한 정권의 두려움을 보여주는 행동 이라고 평했다. '김 선생'이라는 안내원은 묻는 말에 머리를 흔 드는 것으로 답하며 대화를 나누려 하지 않았고, "평양 사람들은 금요일 밤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 문에 '그런 걸 왜 묻느냐?'고 반문하는 여성 안내 원은 그 질문에 진짜로 혼란스러워하는 것으로 보 였다고 전했다. 12년 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기자는 " 북한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고립된 나 라 중 하나"라며 인터넷이 없고, 하나의 국영 TV 채널과 하나의 국영 라디오 방송만 있다고 전했다. 알프레드 왕자와 3명의 노벨상 수상자 일행은 지난달 2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2일부터 김일성대 , 김책공업대, 평양과기대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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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6. May 06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23 – 봄 감기와 한의학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나는 증상이 달라진다. 한기가 들어오면

이가 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몸의 상

외부의 사기(邪氣: 나쁜 기운)가 우리 몸

추워하는 증상이 많고 습기에 감하면 몸이

태로 인해 다르게 혹은 비슷한 경로를 밟

음허증은 오랫동안 병을 앓고 난 후 체

에 들어와 병을 일으킨다는 점은 같다. 이

무겁고 축축 늘어지며, 서기에 감하면 더

아 증상이 변하게 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중이 갑자기 줄어든 경우, 지나친 설사나

렇게 감기나 독감처럼 외부의 원인으로 인

위 먹은 것과 같은 것으로 입맛이 떨어지

심하면 서너 달씩 기침을 하기도 한다. 주

땀 등으로 인해 체액이 손상된 후 에 잘

해 앓는 병을 한의학에서는 ‘외감병(外感

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해야 한다.

로 밤이나 오후에 심해지고 몸이 피곤한

나타난다. 요즘은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한의학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형성되

경우 더 기침을 한다. 컹컹거리며 울리는

꽤 있다. 봄은 먼지도 많고 꽃가루도 날리

감기(感氣)는 말 그대로 외부의 기(氣)

면서 발전되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유추

것 같기도 하고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이물

고 기온의 변화도 심해 우리의 호흡기가

운에 감(感)촉 된 것을 뜻한다. 여기서 외

가 가능하다. 계절과도 밀접해서 한기는

이 걸린듯하며 기침을 한번 시작하면 계속

여러모로 고생을 하는 시기인듯하다. 부디

부의 기운이라는 것은 풍(風), 한(寒), 서(

겨울, 서기는 여름, 습기는 장마철, 조기는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다. 또 잠을 잘 때

우리의 감기도 속히 낫고 보다 근본적이고

署), 습(濕), 조(燥), 화(火)라고 하는 육

가을에 유행한다. 원래 감기의 의미는 이

식은땀을 흘리고 심하면 입술이 빨개지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 건강을 안전하

기(六氣)인데, 바로 이것에 침입을 당했다

랬지만 요즘에는 우리가 감기라고 하는 것

혀끝이 붉어지며 몸은 마르고 간혹 가래나

게 지킬 수 있길 바란다.

는 의미이다. 한자의 뜻을 봐도 그리 어려

은 이 여섯 가지 중 한기나 풍기의 침범을

침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운 내용은 아니다. 풀이하면 바람, 추위,

당한 경우를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초기감기와는

더위, 습기, 건조, 화기인데 그 중에서 더

래서 감기는 초기에 오슬오슬 춥고 떨리다

전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다. 외부의 사

위와 화기는 비슷하고 나머지는 우리들이

가 열이 나고 목이나 어깨, 팔다리가 쑤신

기가 침입한 외감증이라기 보다는 음기가

쉽게 접하는 기후나 외부조건들이다. 즉

다. 그리고 겨울을 중심으로 가을, 봄의

허해서 생기는 음허증(陰虛症)이기 때문이

외부의 기후환경에 따라 밖으로부터 사기

환절기에 잘 걸린다.

다. 감기초기와 같이 사기를 밖으로 몰아

炳)’이라고 한다.

가 몸에 들어오는 것이 감기이다. 감기는 이러한 기운에 따라 몸에 나타

육기가 우리 몸을 침입한 경우에는 초

내는 치료만 한다면 별로 효과가 없다. 음

기는 사기(邪氣)의 특징에 따라 증상에 차

기를 보충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해서 치료

아이들은 '체온'이 그립다 를 만든다. 주 시청자 층은 5~10세 어린이

편의점에 들른다. 학교 앞에는 문방구가

들. 2014년 8월에 방송을 시작한 뒤 지금

바쁘다는 핑계로… 간편하다는 이유

없다. 2013년부터 교육부가 학용품 대부분

까지 무려 9억 9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로… 부모·형제, 친구·선생님과 함께했던

을 학교가 직접 구매해 아이들에게 나누어

했다. 방송 2년 만에 유튜브로 아이들의

추억의 시공간이 편의점과 온라인 세상으

주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영세 문방구들은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를 이겼다. 인

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어린이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예전엔 문방구에서 학용품을

기에 힘입어 '캐리소프트'란 회사까지 차렸

선물만 안겨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

사고 간식을 해결했다면, 요즘은 편의점이

을 정도다.

을 제대로 살펴보고 자연과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엄마·아빠 대신 캐리 영상을

그 자리를 대신한다.

출출할 땐 편의점 도시락을 데워 먹고 심심할 땐 유튜브 동영상을 본다. 고등학

넷 학습지를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편의점. 12살 지현이는 학원에 가기 전에

꿈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어른들이 나 서야 한다.

지현이는 학원에 가는 월·수·금엔 학원

보고 장난감 사용법을 익힌다. 7살, 3살 두

차를 타기 전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이나

아이를 키우는 구은아(38·여) 씨는 "요즘

부경대 유아교육학과 이경화 교수는 "

라면, 빵을 사 먹는다. 편의점에서는 엄마

나온 장난감들은 구조가 정교해 사용법을

사회가 급속도로 바뀌면서 어른들뿐만 아

가 준 카드를 쓴다. 엄마는 지현이가 쓴

익히기가 어렵다"며 "맞벌이를 하다 보니

니라 어린이의 삶의 방식도 변하고 있다"

카드 내역을 보고 지현이가 어디에 있는지

너무 바빠 장난감 설명서를 읽으며 함께

며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눈빛과 호흡을

, 뭘 먹었는지 확인한다.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주고받았던 놀이와 배움의 시간이 사라져

생의 이야기가 아니다. 편의점은 초등학생

9살 도연이는 잠들기 전 아빠의 스마트

7살 영준이는 아이패드로 학습지를 받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단순히 효

의 방과 후 식당이자 놀이터가 됐고, 친구

폰으로 유튜브 채널인 '캐리와 장난감 친

아보고 있다. 정해진 요일, 정해진 시간에

율성만 생각하기보다는 접촉과 소통을 통

들과 선생님 대신 유튜브와 아이패드가 그

구들'을 시청한다.

아이패드 알림이 뜨면, 학습지를 푼다. 영

해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워줄 필요

이 채널에선 '캐리'로 불리는 장혜진

준이 아빠 고성민(36) 씨는 "부부가 함께

가 있다"고 조언했다.

(27·여) 씨가 새로 나온 장난감의 이용법

장사를 하다 보니 낮에 집에 없는데, 빈집

을 설명하고, 캐릭터 인형을 활용해 대사

에 학습지 선생님이 오는 게 꺼려져 인터

자리를 차지했다. 2016년 5월, 어린이들의 풍경이다. 4일 오후 4시 부산 서구 서대신동의 한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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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10 / 2016. May 06 (Fri)

마약탐지조사요원 2 다. 오로지 후각에만 신경을 집중하도록

는 70마리의 탐지견 중에서 최고 수준의

하기 위해서다. 세관에 있는 마약 탐지견

능력을 갖고 있다. 2010년 상반기에만 7건

들은 하루에 한 끼니만 식사를 할 있다.

(126.6g, 1800만원 상당)의 마약을 적발해

마약 탐지견이 포만감을 느끼게 되면 일을

내며 우수 탐지견으로 선발됐다. 투투는

잘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약탐지견으로

현재 ‘탐지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최종 선발되는 훈련견은 10마리 중 3마리

있다.

정도에 그친다. 나머지는 ‘탈락견’의 운명

역시 인천공항세관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 처한다. 탐지견의 경우 보통 아홉 살이

탐지조사요원 안상민씨와 마약탐지견 나슬

되면 신체 기능이 떨어져 은퇴를 한다.

이는 ‘최강 커플’이다. 나슬이는 지난 2012

국내 마약밀반입 적발 건수의 25~50% 는 탐지조사요원과 마약탐지견의 성과

약탐지견’으로 선정됐다. 2011년 하반기에

탐지조사요원과 마약탐지견의 활약상은

도 우수탐지견에 선정된 바 있다. 2009년

놀랍다. 매년 적발되는 마약밀수적발 건수

탐지견훈련센터에서 태어난 나슬이는 어려

가운데 25~50%는 탐지조사요원과 30마리

운 훈련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010년

의 마약탐지견이 힘을 합해 이루어낸 것이

12월 현장에 배치됐다. 이후 탐지조사요원

다. 2010년의 경우 200건의 적발 건수 가

인 안상민씨와 호흡을 맞춰가며 지금까지

운데 105건(52.5%)을 이들이 적발해 냈다.

합성대마, 해시시, 향정신성의약품 등 모두

마약탐지견은 소리에 민감해 하지 않는

지난해의 경우도 전체 적발건수의 30%를

22건 6700만원 상당의 마약을 적박해냈다.

탐지조사요원이 마약탐지견과 함께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짐에 마약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지난 호에 이어서>

년 7월 31일 ‘2012년도 상반기 최우수 마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탐지견이

상태에서 탐지작업을 해야만 한다. 센터

탐지조사요원과 마약탐지견들이 적발해 내

특히 나슬이는 2012년 상반기에 최근 신종

모든 훈련을 즐거운 놀이로 생각하도록 하

안에는 컨베이어벨트 훈련장이 만들어져

는 성과를 올렸다.

마약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합성대마 2.6

는 것이다. 탐지조사요원 정종수씨는 “탐

있다. 교관은 훈련견이 마약을 찾는 동안

지견이 어릴 적부터 마약냄새가 나는 수건

컨베이어벨트를 일부러 발로 차는 행동을

뭉치를 물어오면 교관인 탐지조사요원이

한다. 탐지견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

2010년 8월 19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자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마

즐겁게 놀아주는 방식의 교육을 반복적으

를 돌리는 경우 강하게 주의를 줌으로써

운서동 인천공항세관 내 국제우편세관. 국

약탐지견의 실적은 바로 그의 짝인 탐지조

로 시키게 된다”며 “아주 약한 마약냄새에

소리에 관계없이 탐지활동에 전념할 수 있

제우편물을 대상으로 마약 탐지활동을 벌

사요원의 실적이 된다. 마약탐지견과 탐

도 반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킨다”고 말

도록 훈련을 시킨다. 수하물을 보관하는

이던 탐지견 ‘투투’가 탐지조사요원 박지

지조사요원은 운명을 같이하는 커플인

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가르치면 나중에

선반의 오디오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도 당

용씨를 바라보며 가볍게 짖었다. 우편물에

셈이다.

현장에서 탐지조사요원과 다닐 때 ‘주인과

황하지 않고 임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는

마약성분이 들어 있다는 신호다. 우편물

<다음 호에 계속>

즐겁게 놀기 위해’ 필사적으로 마약을 찾

훈련도 시킨다. 센터측은 마약을 탐지할

속에는 코카인 0.8g과 대마초 0.3g이 숨겨

네이버 캐스트 발췌

아낸다”고 설명했다.

때 코로만 숨을 쉬도록 탐지견에게 가르친

져 있었다. 투투는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

최고의 최고의 마약탐지견 그리고 최고 의 탐지조사요원

㎏(시가 약 5000만원 상당)이 미군 군사우 편물을 통해 밀반입된 것을 적발해 내면서


한카 교육 정보

2016. May 06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53 École Sophie-Barat

주소: 1239, boulevard Gouin Est, Montréal (Québec) H2C 1B3 전화: 514 596-5535 École Sophie-Barat 은 몬트리올 high school 중에서 Challenge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은 학교이다. 이 프로그램 은 과학, 예술, 문학, 사회에 초점을 맞춘 심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 분 아니라 학교의 환경 또한 명성이 높다. 전통있고 아름다운 오래된 벽들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정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과할 실 험실, 미술실, 구내매점, 까페테리아, 수영장, 3개의 체육관, 음악실, 라디오 실 등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 설을 갖추고 있다. 총 92명의 교사와 1462명의 학생들이 수 업을 하고 있다. Cycle 2 로 올라가기 전에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를 결 정해야 한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불어, 수학, 영어, 과학, 지리 , 역사, 예술, 도덕, 체육 등의 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부터 학생들은 카페테리아에서 카드를 가지고 음식을 구매

할 수가 있게 되었다. 이 카드를 충전하려면 컴퓨터, 핸드폰, 타블렛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할 수 가 있다. Challenge 프로그램은 재능이 있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가 주어지는데 평균 70% 이상 모든 교과에서 성적을 받고 수업 태도가 좋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들은 Sec 5 수학 시험, 불어 쓰기시험, 두 개의 학습 능력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지원하려면 시험 응시료를 40불 내고 지난 2년간의 성적 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야외에서 학생들이 리더십 스킬을 키울 수 있도록 야외 활동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과 문화 활동 을 통해 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그들의 재능을 발전시켜 나아 갈 수 있다는 믿음 하에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있다. 불어학교 등록방법 본인의 자녀가 어느 불어학교로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 면 http://csdm.ca/trouver-une-ecole/ 에서Postal code 를 넣으면 내 주소지에서 갈 수 있는 primary, secondary 학 교가 지도에 보여진다. 입학 신청을 하려면 초등학교의 경우 입학하고자 하는 년도의 1월중에 신청해야 하며, secondary 의 경우 전년도 10월 달에 통상적으로 신청한다. 신청 방법은 CSDM 홈페이지에서 학교를 찾아본 후 학교 에 직접 연락을 해서 예약을 잡아야 하며, 출생증명서, Visa, CSQ(있을 경우), 주소 증명서류 (Hydro Quebec bill 또는 운 전면허증), 백신 수첩, 성적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필요에 따 라서는 자녀의 불어 실력을 평가하여 어느 반에서 수업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게 된다. EMSB(몬트리올 영어교육청)과 CSDM(몬트리올 불어교 육청)의 모든 학교가 École Sophie-Barat 마지막으로 모두 소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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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msb.qc.ca/(몬트리올 영어교육청)과 http://csdm.ca/ (몬트리올 불어교육청)의 홈페이지를 방문 하시면 더욱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CSDM

EMSB


광고

12/ 2016. May 06 (Fri)

THIS IS NOT A CONT O AINER

THIS IS NOT PACKAGING

THIS IS NOT PRINT

CONNTAINERS PACKAGING ANDD PRINTS THHAAT’S ALL THAAT GOES INN THE BIN

TO FIND THE DROP-OFF POINT FORR EVERYTHING THATT DOESN’T GO IN THE BIN

RECREER.CA

T advertising placement of this campaignn falls under the Environment Quality Act (Chapter Q-2) and its related regulations. The Newspapers subject to these regulations are required to contribute their fair share of advertising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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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y 06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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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6. May 06 (Fri)

통삼겹살구이과 된장채소무침 집에 이런 3중 스테인레스 통 후라이팬이 없으신 분들 은 오븐을 이용하시거나 수육할 때처럼 물에 넣고 쪄서 찜으로 준비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다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만약 잘랐는데 속이 덜 익었을 경우는 자른 부분을 팬 에 닿게 하여 다시 한번 구워주세요. 이제 야채를 준비합니다.

환절기라 공기가 아침 저녁 다르죠? 이럴때 감기 조심 하셔야하는거 아시죠? 잘 먹고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기 위해 오늘은 통 삼겹살구이와 된장채소무침을 가지고 왔 습니다. 맥주에 10분간 재운 통삼겹살을 찜기를 이용하여 찌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겉이 바삭한 맛이 좋아 통구이로 바 꾸고 아이들이 먹을거라 청양고추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게요.

이때 넣을 때 칙 ~ 소리가 나야 나중에 들러붙지 않고 잘 떨어집니다.

재료는 통삼겹살 600g, 오이1개, 양파 1/2개, 깻잎10장 통삼겹살은 통째로 요리하면 속까지 익기 어려우니까 3~4등분 정도로 잘라주세요.

오늘은 제 취향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훈 제느낌이 나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드러운 수육과 같은 고기를 원하시면 처음부터 약 불에 넣고 계속 익혀주시면 됩니다. 쉽죠? 고기에서 기름기가 흘러나와 지글지글 익으면 불을 중 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어 주세요. 그렇게 뚜껑을 덮고 한 40분 정도 익힐건데 한 면이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익혀줍니다. 이때 기름 나오는거보이시나요? 삼겹살이라 그런지 엄 청 많은 기름이 돼지고기 자체에서 나온답니다.

저는 3중으로 된 스테인레스 통 후라이팬이 있어 수육 할 때마다 자주 이용하는데 후라이팬을 센 불로 예열시킨 후 고기 3덩어리를 넣어줍니다.

중간에 키친타올로 기름기는 잘 닦아내주어야 고기가 바삭하게 잘 익습니다. 자 이제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지요?

오이는 소금을 이용하여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잘라 준 다음 숟가락을 이용하여 속을 파주세요.

속을 다 파낸 오이는 채썰어 준비해주시고 양파 1/2개 와 깻잎10장도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된장 1과 1/2큰술 ~ 2큰술, 설탕2큰술, 맛술 1큰술, 통 깨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준 다 음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잘 버무려주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 볼게요. 통삼겹살구이와 된장 채소 무침입니다. 잘 구워진 삼겹살구이 한 점에 깻잎, 오이, 양파가 잘 어우러진 채소 한 젓가락 올려서 같이 먹으면 상큼하면서 도 입안에 깻잎의 향긋함이 가득 차는 것을 느끼실 수 있 을 것입니다. 또한 채소와 잘 어우러진 된장소스가 고기와도 잘 어 울려 개운하게 고기를 드실 수가 있답니다. 매번 쌈으로만 싸서 삼겹살구이를 드셨다면 이번에는 색다르게 채소무침을 만들어서 드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오늘도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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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6. May 06 (Fri) / 15

설탕은 뇌 건강에 손상, 연어는 이를 만회해 준다

혹시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연어 등 생선을 함께 섭취해야 뇌 건강에 손상을 입지 않을 것 같다. 이는 어린이 비만을 억제하기 위해 최

근 영국 정부가 설탕세 (sugar tex) 를 도 입키로 한 가운데, 설탕이 뇌 건강에도 좋 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최근 텔레그래프가 인용 보도한 연구결 과에 따르면, 과일이나 채소에서뿐만 아니 라, 소프트 드링크와 사탕 등에도 함유되 어 있는 당분인 프록토오스가 뇌세포에 손 상을 가져다 줌으로써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에는 당뇨나 심장병, 알츠하이머 등이 포함된다.

영유아 수족구병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수족구병 환자 수는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 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생후 6개 월~5세 이하의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 로 손, 발, 뺨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수포 성 발진이 생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9도 이상 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무기력증·호흡곤란·경 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 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 심해봐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집단 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현재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예방을 위 해서는 가정과 시설에서 영유아의 손씻기 생활화 를 지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 사자 등도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는 등 환 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예방방법 중 하나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손, 발, 입안에 수포 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 고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유로저널

과학자들은 6주 동안 사람이 하루 1리 터의 소프트 드링크를 먹는 양과 같은 양 의 프록토스가 함유된 물을 실험용 쥐에게 먹인 후, 이 생쥐들이 미로를 찾아 나오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당분을 섭취한 쥐들이 물만을 섭취한 쥐들에 비해 길을 찾는데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는 당분이 생쥐들의 기억력에 악영향을 준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와는 반대로, 뇌 작용 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성분에 대해서도

실험을 통해 밝혔는데, 이른바 DHA로 불 리는 오메가3 지방산이 그것이다. 프록토 오스가 들어간 당분 음료와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쥐의 경우, 물만 섭취한 쥐와 비슷한 속도로 미로를 찾아 나온 것 으로 나타나 오메가3 지방산이 당분의 부 작용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DHA는 연어 등 생선류와 너트, 일부 야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섭취될 수 있는 영양소이다. 영국 유로저널

수분 섭취 부족 주요인 요로결석, 심각한 옆구리 통증 지속시 의심해야

간혹 배가 아픈 등의 통증이 나타나 거나 아무 이유 없이 칼로 찌르는 듯한 심각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요로 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서 몸 밖 으로 배출되기까지의 소변이 나오는 길(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결석(돌)이 생겨서 신체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 다. 이는 돌이 생긴 위치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 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섭취 감소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 게 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돌의 형성이 증가하게 되는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발생 위험성이 높고 20~40대인 젊은 연 령층에서 잘 발생한다. 또한, 칼슘과 수 산염을 많이 남게 하는 짠 음식의 섭취 가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특히 여름철 비타민D 증가 / 동물성 단백질섭취등으로 요로결석의 발병 위 험성이 증가시킨다.

남성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약 5 년 정도의 장기간이 지난 후에도 재 발할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멘파워비뇨기과 권상택 원장 은 “요로결석은 20, 30대에 주로 발생 을 하게 되며 40대에 이르러 가장 많 이 생기는 이 비뇨기과 질환은, 주로 야 간에 증상이 심해져 야간결석으로 인한 응급실 환자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증상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 요로폐 색의 정도, 감염 등의 합병증 유무에 따 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과 혈뇨가 흔한 증상이다. 극심한 통증은 신체 자세의 변화에도 달라지지 않고 특히 결석이 방광 근처 까지 내려오게되면 메스꺼움과 구토 증 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아 도 소변검사에서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 가 있다. 또 요로감염이 합병되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문영태 교수는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석의 주요 성분인 칼슘을 불용해성 및 비흡 수성으로 만들어 장으로부터 흡수를 억 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 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 했다. 이어 “하루 소변량이 3리터 이상 유 지되도록 하루 10잔 이상의 물을 마시

는 것이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요즘 과 같은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져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수분섭 취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며 콜라나 주스 등은 피한다”고 덧붙였다. 요로결석에 대한 치료는 크게 체외충 격파쇄석술(ESWL), 수술 그리고 기대 요법이 있다. 체외 충격파 쇄석기는 인 체 내 자연적으로 발생한 요로결석을 충격파를 가하여 분쇄하는 의료장비로 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경미하여 현 재 요로결석의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인 정되고 있다. 결석의 치료율이 80~90%에 달할 정 도로 안정적이며, 종래의 관혈적절석술 로 인한 오래 기간의 입원, 출혈, 감염 및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을 피할 수 있 고, 보험 적용으로 치료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마포 한스비뇨기과 한지엽 원장 은 “요로결석은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 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평 소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 결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 의 상실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약 2ℓ 정도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결석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1년 에 한 번 정도 소변검사와 복부촬영과 같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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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 한국 소식

16 / 2016. May 06 (Fri)

직장인 10명중에서 4 명은 입사 1년만에 조기 사퇴해

사상 초유의 취업난에 어렵게 취업했음 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은 입사 1년 내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322개 기업 을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신입 사원의 44%가 자발적으로 조기퇴사 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조기퇴사가 많이 발생하는 직무는 ‘제조 /생산’이 3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영업/영업관리(18.1%), 서비스

(14%), 디자인(8.8%), 연구개발(8.8%), 구 매/자재(7.6%), 재무/회계(7.6%), 인사/총 무(7%) 등이 있었다. 직원들이 회사측에 밝힌 사직 이유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42.1%, 복수응답) 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업무 불만족 (19.9%), 근 무 시 간 , 근 무 지 불 만 족 (19.9%), 대인관계 어려움 등 조직 부적응 (19.3%), 낮은 연봉 수준(18.7%), 타사 합 격(17%), 열악한 근무환경(12.3%), 질병 등 피치 못할 사유(9.9%)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원 인으로는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는 등 인 내심 부족(49.1%, 복수응답), 직업의식 부 족(29.8%), 이상과 현실의 괴리(29.2%), 묻지마 지원으로 인한 성급한 취업 (28.1%), 책임감 낮음(25.1%), 조직생활 적응력 부족(24.6%), 연봉, 복지 등 기업 경쟁력 부족(18.7%), 높은 업무 강도

황금연휴라지만 장애인은 어디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지지만 장애인들의 소 외감은 크다. 평소 재활 운동, 친교 , 끼니 해결 공간이 됐던 복지관이 문을 닫아 마땅히 다른 갈 곳이 없 기 때문이다. 부산시 산하 장애인복지관 14곳 가운데 1곳을 제외한 13곳이 오는 5~8일 연휴 기간에 휴관한다. 부산 진구장애인복지관만 연휴기간 문을 열어 장애인이 장기와 바둑을 둘 수 있도록 일부 공간을 개방한다. 대부분 장애인복지관은 공휴일에 는 개관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5, 7, 8일이 휴관일이었지만 6일이 임 시공휴일로 지정되며 갑작스러운 나흘간 장기 휴관을 하게 됐다 연휴 기간 중 하루라도 복지관 이용이 가능할 줄 알았던 장애인들 은 갑작스러운 장기휴관에 불만도 크다. 신 모(47) 씨는 "연휴 기간에는 인파 때문에 장애인들은 어디 나가 기가 걱정된다"며 "그나마 복지관 이 장애인들에게 문화시설, 체육시

설을 겸하는데 갑작스러운 장기 휴 관에 오갈 데가 마땅치 않다"고 말 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장애인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저소득층, 차 상위층인 장애인들은 끼니조차 걱 정이다. 복지관들은 이용자들을 위 해 무료 또는 2천 원 이하에 식사 를 제공하고 있다. 김 모(72) 씨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아침 겸 점심으로 복지관에서 밥을 먹고 집에서 저녁으로 라면을 먹는 것이 일상인데 4일간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고 말했다. 하지만 장애인복지관은 휴관이 현 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 휴일 근무를 할 경우 수당을 지급 해야 해 예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며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상태 에서 시설을 운영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11.7%) 등을 선택해 직원들과 차이를 보 였다. 신입사원의 조기퇴사에 따른 피해로는 ‘추가 채용으로 시간, 비용 손실’(74.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실제로 퇴 사자 발생 후 다시 채용을 실시한 기업은 88.9%에 달했다. 이외에도 기존 직원의 업무량 증가 (39.2%), 잦은 채용으로 기업 이미지 실추 (33.9%), 기존 직원의 사기 저하(32.7%), 교육비용 손실(32.7%), 인력 부족으로 해 당팀 성과 저하(18.1%) 등의 손해를 입고 있었다. 조기퇴사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에서는 ‘수습, 인턴제 실시’(34.5%,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멘토링 시행(31.4%), 초봉 인 상 등 근무조건 개선(29.2%), 연수 및 교 육 실 시 (21.4%), 복 리 후 생 제 도 강 화

(20.5%), 기업 철학, 비전 등 상시 공유 (19.3%) 등이라고 응답했다. 신입사원 채용 시 근속 가능성을 평가 하는 방법 1위는 적극성 등 면접 태도 (55.6%,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장기근 속 자 성 향 과 비 교 (30.1%), 지 원 동 기 (25.5%), 입사 후 포부(16.5%) 등의 응답 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자신에게 맞 는 업무와 기업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일과 환경에 적응 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현재 맡은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커리어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국 유로저널

국내 최장 '해파랑길(770㎞)' 드디어 열렸다

770㎞에 달하는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해파 랑길이 오는 7일 드디어 열린다. 부산 오륙도에 서 출발하는 해파랑길은 갈맷길과 함께 부산의 대표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일 오전 10시 오륙 도 해맞이공원에서 '2016 해파랑길 770 부산 걷 기축제'를 개최한다. 해파랑길의 시작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농바위, 어울마당, 동생말 등을 거쳐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까지 약 5㎞ 구간을 걷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종덕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2천 명 넘게 참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부와 동해 안을 끼고 있는 4개 시·도(부 산·울산·경북·강원)가 흩어진 걷기 코스를 하나로 연결한 해파랑길을 정식 개통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 날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5 월 15일 울산 △5월 21일 경북 영덕 △6월 4일 강원도 고성으 로 바통이 이어진다. 해파랑길이란 '동해의 떠 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부산 오륙 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50개 코스, 총연장 770㎞에 이르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여행 길이다. 시와 공사는 이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플 리 마켓, 해양 스포츠 체험, 버스킹 공연, 푸드트 럭 운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 다. 이번 해파랑길 걷기축제에 참가하려면 해파 랑길 홈페이지(www.haeparang-busan.org)에 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천 명까지 가능하다. 부산일보


국제 소식

2016. May 06 (Fri) / 17

프랑스, 기차표 교환 환불 더 까다로워져

앞으로 프랑스에서 한번 예약한 기차표 는 교환이나 환불이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레제코는 5월1일 부터 TGV나 가까운 도시 등을 운행하는 Intercité같은 열차를 예약하였을 경우 교 환이나 환불 조건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 고 보도했다. TGV의 열차표는 Loisir와 Pro 두 상품

으로 나뉘는데 Pro의 경우 기존 조건과 동일하지만 Loisir는 교환 및 환불조건은 변경된다. 기존의 Loisir는 열차 출발 전 날까지는 무료로 열차 시간을 바꿀 수 있 었고 당일에도 별도의 요금없이 변경사항 에 따른 수수료 12유로만 지불하면 변경이 가능했다. 반면에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 조건 들에 따르면 열차 출발일로부터 30일전까 지는 무료로 열차시간을 변경 할 수 있으 나 그 이후부터는 5유로를 추가로 내야 하 며 열차 출발 전날과 당일에는 추가요금으 로 열차가격의 40%를 더 지불하고 변경에 따른 수수료도 최대 15유로까지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수수료의 경우 왕복 열차표 의 시간을 변경 할 시 최대 30유로를 더

스페인 연구팀, 피부로 인공정자 배양 성공

스페인 연구팀이 사람의 피부에서 세포를 추출해 인공 정자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과학전문지인 네이처 (Nature)지 온라인 판이 소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불임치료 에 활용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전세계 약 15% 정도로 추정되는 불임 부부 들에게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은 정자나 난자를 기증받아야만 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불임연구소의 수 석연구원인 카를로스 시몬은 “아이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생식세포가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가 우리 고민의 시작이었다”고 밝히며, “생식 세포를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 체내

에서부터 정자나 난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는 믿음을 갖고 연구를 시작했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 국의 스탠퍼드 대 학과 공동으로 진 행되었으며, 2012 년 노벨상을 받은 일본과 영국의 과 학자들의 선행 연구에서도 도움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연구진 은 생식세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합성하여, 성숙한 피부세포 를 재 프로그래밍화 했다고 밝혔다. 이 피부세포는 수 개월 후에 생식 세포의 변이에 성공했으며, 이후 정 자나 난자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연 구진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성공 한 이 새로운 생식세포는 임신 능력 을 가진 것은 아니며, 임신 능력을 가진 생식세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배양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스페인 유로저널

부담해야 한다. 같은 지역의 도시 사이를 운행하는 Intercité 열차는 열차 시간 변 경의 경우 12유로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러나 할인 카드(Carte de Jeune, Week-end, Senior, Enfant+ 등)의 사용 자인 경우 출발 이틀 전까지 열차시간 변 경은 무료이며 하루 전날과 당일에 변경 할 시에만 추가로 수수료 5유로만 지불하 면 된다. 이와같은 기차표 교환 및 환불조건의 변경은 이미 지난 1월 프랑스 국영 철도공 사(이하 Sncf) 대표인 라쉘 피카르에 의해 예고된바 있다. 또한 라쉘 대표는 그래도 항공 예약변경이나 독일에서 열차시간을 변경할 경우 내야하는 수수료(17.50유로) 에 비하면 TGV Loisir의 변경 수수료는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 조건의 적용 날짜는 현재 노 동법 개혁의 반발로 인한 Sncf의 파업과 맞물려 있어 TGV Loisir의 이용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게다가 프랑스 대중교 통 이용자 협회인 Fnaut는 Sncf가 예약이 다 차지도 않는 열차 승객의 교환 및 환불 조건만 불필요하게 까다롭게 바꾸고 있다 며 비난했다. 반면 라쉘 Sncf 대표는 현재 잦은 열차 예약 변경과 환불로 인해 많은 열차들에 공석이 발생하며 이는 Sncf에 상당한 부 담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대신에 새 조건의 적용으로 인한 효과로 기차표 가격을 더 내릴 것이라고 확언했다. 유로저널

바르셀로나, 주간 여행객에게 여행세 (tourist tex) 물리기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 의회가 매년 바르셀 로나를 방문하는 수백만 관광객들로부터 수익 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이 도시에서 숙박하 지 않고 주간에만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일 정 부분 세금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 로 알려졌다. 현재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많은 도시들은 숙박을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이른바 city tex 를 부과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안은 지난 1월에 시 의회가 주 간 여행객에게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도시 전 체의 관광산업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 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되었다. 이 주간 여

행세는 특별히 바르셀로나에서 유람선을 이용하 는 여행객과 단 체 관광객들에게 직접 부과되게 될 것이고, 버스 관광에 대해서는 도로통행세와 주 차세 인상 등을 통해 세금이 부과 될 계획이라고 이 를 보도한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즈 가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 관광 수입에 있어 크루즈 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연간 약 8억 유 로의 소비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카탈로니 아 지역 GDP의 약 4억 유로의 효과를, 세금으 로는 1억 5천만 유로의 효과를, 고용은 약 7,000명의 정규직 고용효과를 내고 있다고 시 당국은 전했다. 한편 이와 같은 계획이 발표되자, 일각에서 는 이런 세금 부과 등이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 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되어 관광산업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스페인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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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6. May 06 (Fri)

중국 최저임금, 한국의 60%로 인상률은 한국보다 빨라

중국의 최저임금 평균수준이 18.4위안 (3236원)으로 한국(6030원)의 60% 수준에 이르고 중국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최근 크

게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의 인상 률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중국 근로자 에 대한 각종 복지 비용이 한국보다 높 고 다양해 생산성을 감안하지 않은 직· 간접 고용비용은 한 국 근로자의 70%를 넘어서는 것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1일 내놓은 '중국 최저임금 추이와 한·중 비교' 보고서

독일에서 태어난 외국인 유학생 자녀, 독일국적 취득 더 쉬워져

앞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외국인 유 학생 자녀들의 독일국적 취득이 더 쉬 워진다. 최근 연방행정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으로, 무엇보다 부모의 독일거 주 기간 조건에 부모의 학업기간 포함 여부가 달라진 것이 핵심이다. 지난 26일자 디벨트지의 보도에 따 르면, 앞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외국인 유학생들 자녀들의 독일국적 취득이 더 쉬워진 가운데, 독일에서 태어난 외국 인 유학생들의 자녀가 독일국적 취득을 원할경우, 부모가 학업기간을 합쳐서 충분히 오랜기간, 즉 최소 8년 이상 독 일에서 살았어야 하며, 더불어 부모가 독일국적을 가지고 있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번 연방행정법원의 판결의 핵심은 이전과 다르게 부모의 학업기간을 총

거주기간에 포함시키는데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독일에서 태어난 자녀의 독일 국적 취득에 있어 부모의 최소 8년 이 상 독일거주 기간 조건에 학업기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1993년부터 있어왔 던 지난 판결들이 무산된다. 연방행정법원 대표 판사인 우베-디 트 마 르 벨 를 리 트 (Uwe-Dietmar Berlit)는 “이전에는 외국인 유학생들 이 학업이후 다시 독일을 떠날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있었으나, 요즘에는 독일 에서 학업을 마치고도 고향으로 떠나지 않고 독일에 남아 직업활동을 지속하기 를 원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판결의 이유에 상황이 변한데에 있음을 들었다. 독일 유로저널

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 주요 도시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파악한 결과 ▲베이징 18.7위안 ▲상하이 18.0위안 ▲텐진 18.5위 안 ▲선전 18.5위안 ▲광둥 18.3위안 등이 었다. 이들 5개 도시의 시간당 최저임금 평균 은 18.4위안으로 한국의 59.2%를 차지했다 . 2010년 같은 도시들의 평균이 9.7위안으 로 한국의 40.3%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 면 2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른 수치다. 한편, 지난 4월 1일 현재 중국 상하이, 장쑤, 광둥, 충칭, 랴오닝, 하이난 등 총 6 개 지역에서 발표된 새로운 최저임금의 경 우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상하이 최저 임 금액은 2010년의 1,120위안(약 19만 6940

원)에서 2016년의 2,190위안(약 38만 5089 원)으로 인상되어 연평균 인상률이 11.8% 에 달했지만 올해 인상률은 8.4%에 불과 해 연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전체의 월 최저임금액 평균은 2010년의 877위안(약 15만4211원)에서 2015년의 1,564위안(약 27만 5013원)으로 거의 2배정도 높아졌다. 연도별 인상률을 보면 2010년에 22.1% 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11.5%로 떨어져 5년 사이에 절반정도로 둔화된데 이어 올 해도 한자리수 인상이 예상된다. 유로저널

영국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빚, 영어권에서 가장 높아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의 평균 학 자금 대출금은 약 44,000파운드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나, 이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여타의 영어권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것 으로 드러났다. 다른 영어권 국가의 평균 대출금은 15,000 파운드에서 29,000파운드이다. 서튼 트러스트는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발 표하면서, 등록금 인상과 정부 보조금의 삭감 등으로 인해 영국의 대학생들이 더 많은 빚을 안고 대학을 졸업해야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는 대졸자들은 약 29,000

불에서 32,600불 정 도의 학자금 대출금 을 지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캐나다 의 대졸자의 경우는 약 15,000파운드의 빚을, 호주의 대졸자 의 경우는 약 20,900 파운드의 빚을 각각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뉴질랜 드의 대졸자 평균도 23,300파운드 정도이 다. 서튼 트러스트의 피터 램플 의장은 “3,000파운드였던 등록금이 9,000파운드로 오 르고, 정부의 보조금도 폐지되는 등 대학기간 내내 어려움을 겪은 영국의 대학생들이 결국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졸자가 되고 있으며, 이자까지 더해지다 보면, 50,000파운드가 넘 는 빚을 지고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셈”이라 고 우려했다. 이와 같은 영국 대졸자들의 학자금 대출 빚은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 거의 두 배 에 달하는 것이다. 영국 유로저널


국제 소식

2016. May 06 (Fri) /19

인도,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해외직접투자 유치국 등극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해외직 접투자 유치국으로 발돋움했다. FDI Market 보고서를 인용한 영국 파 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2015

년에 대만의 삼성이라 불리는 폭 스콘과 미국 태양광 업체인 선에 디슨으로부터 각각 50억 달러와 40억 달러 유치하는 등 세계에서 해외직접투자 (630억 달러)를 가장 많이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해외직접투자 관련 프로 젝트 건수는 작년 대비 8% 증가 한 697건을 기록하였다. 이 보고서는 인도가 중국을 제 치고 세계 1위의 해외직접투자 유 치국이 된 배경으로, 對인도 투자 가 그린필드형 해외직접투자 형태로 변화 하고 있고 (630억 달러 규모), 특히 석탄 과 천연가스 그리고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에서 많은 투자(118억 달러)를 받았기 때

정책에 힘입어 인도 경제 전망에 대해 자 신감을 보이면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경제 전문지인 The Economic Times는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매여 기 업들의 활동에 부담을 주는 인도의 행정절 차 등은 인도 기업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 을 끼치고 있고,정부의 재정 적자로 인해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숙련 노동자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인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지적했다. 이 경제지는 또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R&D 투자보다는 부동산 관련 투자를 더 선호하는 것과 세계 경제가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 등도 인도 경제에 영향을 끼칠 것 으로 예상했다. 유로저널

'셀카봉'의 진화, 날아다니며 주인만 찍는 '셀카용 드론'

이란, 향후 5년간 건설부문 성장률 평균 6% 예상 이란은 인구 8천만의 대규모 내수 시장이자 향후 5년간 건설 부문 성장률 평균 6%가 예상되 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 가받고 있다. IMF에 따르면 이란은 경제제 재 해제 이후, 원유 생산 및 수 출 증가, 교역·금융 거래 비용 감 소, 해외 동결 자산 회복 등으로 2020년까지 매년 4%대의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30세 이하의 젊 은 인구가 전체의 약 60%를 차 지하고 있으며, 높은 교육 수준으 로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에 용이한 편이다. 지리적으로는 중동 3개국, 중앙아 4개국과 국 경을 접해 인구 약 6억의 중동· 중앙아 시장 진출에 용이하다. 이란은 중동 최대 자동차 생산 국이자 중동 제2의 석유화학제품 생산국으로 비교적 견실한 제조 업 기반을 보유한 나라이다. 또 한 이란정부의 산업다각화 정책 추진으로 다른 중동 산유국들 대 비 원유 수출 의존도가 낮고 제 조업 수출 비중은 높은 편이다. 중동 산유국별 제조업 수출비

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인도의 구자라트 주 와 마하라슈트라 주는 2015년에 각각 124 억 달러와 88억 달러의 그린필드형 해외직 접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인도의 고용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그린필드형 해외직 접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인센 티브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인도에 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그 린필드형 해외직접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그랜트 손턴 이 최근 2500여 명의 인도기업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90%의 응답자 가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등의 긍정적인

중(The World Bank)은 이란 12%, 사우디 10%, 쿠웨이트 5%, 카타르 2%에 해당한다. 하지만, 한국 전국경제인엽합 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 정이 부족한 이란정부의 외국인 투자 유치의 필요성은 크나, 이 를 위한 정부의 관련 제도 및 환 경 조성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란정부의 행정 규제 및 인프라 미구축으로 2015년 세 계은행 기준 기업하기 좋은 국가 순위에서 189개국 중 119위에 머 물러 있다. 이 보고서는 이란시장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이란 핵 개발과 관련한 의혹이 다시 제기될 경우 , 제재가 다시 복구되는 일명 스 냅백(Snapback) 조항이다.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 (OFAC)에 따르면, 제재가 복원 되면 그 이전에 계약한 수출입 거래나 건설 프로젝트의 기득권 보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알려 졌다. 유로저널 중국 기업이 사람을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이

른바 '셀카용 드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화조보(南华早报) 등 중화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스타트업 제로제로 로보틱스(Zero Zero Robotics, 零零无限科技)는 최근 소형 카메라 와 인공지능(AI)이 내장돼 스스로 사람을 따라다니 며 사진·영상을 찍는 셀카용 드론 '호버 카메라 (Hover Camera)'를 개발해 공개했다. 호버 카메라는 두께 3.6㎝, 길이 22㎝, 너비 18㎝ 의 직사각형 모양 소형 드론에 1천300만 화소 카메 라를 장착해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따로 조종하지 않 아도 사용자의 얼굴과 몸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사 용자를 따라오며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주변 환 경도 인식해 장애물은 피해가며 비행하며, 전원을 켜고 공중에 던지면 알아서 비행을 시작한다. 호버 카메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종· 촬영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또는 360도 촬영도 가 능하다. 이 드론의 판매가는 600달러(69만원) 가량으로 책정됐으며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제로제로 로 보틱스는 인터넷을 통해 호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해 대대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제로제로 로보틱스 왕멍추(王孟秋) CEO는 "무 인자동차와 함께 무인기가 함께 있다고 생각해보라 "며 "그렇다면 지형탐사 임무도 가능해질 것"이라 고 밝혔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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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수도쿠 / 불어 한마디

20/ 2016. May 06 (Fri)

프랑스인들 <Les Habitants>

우리는 종종 영화에서 ‘사람의 소리’가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있다. 삶의 시간이 묻어있는 인물들의 대화는 현란한 이미지 와 배경음 속에 방치되는 주류의 흐름 속 에 자신의 고유한 영화세계를 펼치고 있는 레이몽 드빠르동의 <프랑스인들>은 일상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프랑스인들>의 시작은 표현의 자유라 는 화두를 던진 2015년 '샤를리 에브도'사 건 후였다고 레이몽 드빠르동은 회고한다. 감독은 작은 캠핑카를 몰고 프랑스 북부부 터 남부까지 지방들을 순회하며 그 곳에 살고 있는 현재 프랑인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러한 사람의 소리를 경청하고 싶었다고 한다. 프랑스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 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영화는 시작되었다. <프랑스인들>는 도입부의 간단한 드빠 르동의 영화제작 의도를 알리는 나레이션

을 제외하고 감독의 개입을 철저히 배제하 고 있다. 캠핑카 안에 우연히 초대된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고 대화를 나누고 고정 된 카메라는 그들의 옆모습을 바라본다. 직접적으로 인물의 얼굴에 들이대지 않는 카메라는 그들의 사적인 대화와 공간을 지 켜준다. 우리는 더 이상 '액션'을 좇지 않 고 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 한다. '샤를리 에브도'라는 무거운 주제의식에서 출발했 지만 <프랑스인들>은 구체적인 정치사회적 사안에 대한 토론장이 아니다. 그저 삶 속 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문제와 외로움에 대한, 이 땅에 발을 디딘 우리들의 이야기 가 담아낸다. 창문너머로 보이는 거리는 캠핑카 내부 라는 사적 공간과 세계라는 외적 공간 간 의 유기체적 결합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마주보고 앉은 다양한 사람들의, 카메라를 잊은 듯한 대화는 아주 개인적이지만 사회 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부모의 품 을 떠나 더 큰 도시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 들과 그의 미래를 걱정하는 어머니, 소란 스럽지 않은 소도시의 문화를 노인들, 커 플 생활, 학교 그리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남녀, 세대간 관계의 어려움…. 프랑스 정

치, 경제 그리고 사회 현황은 그들의 일상 이 녹아있는 이야기 속에 있다. 공격적 구 호와 주장은 찾아 볼 수 없는 일상의 목소 리는 이 영화가 '프랑스'라는 곳의 특별한 상황이 아닌 보편적 이야기로 승화시킨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일상의 이야 기가 있을 뿐이지만 그들의 대화는 우리의 모습과 닿아있다. 인물들의 말투와 몸짓, 표정은 현 프랑스에 대한 사회과학적 정보 제공을 넘어 그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프랑스인들>은 찍히는 대상을 객관화시키 기 보다는 보는 이의 주관적 경험과의 맺 음을 체험하게 한다. 인간관계가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는 너 무나 진부한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사적 관계로 이어진 두 사람이 마주하고 앉아 나누는 말들은 우리 본능 속에 잠재 해 있는 누군가와 함께함에 대한 욕구와 그저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친 일상을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의 어지러 움 속에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그것을 경청하는 이가 옆에 있다는 것으로 살아가는 힘이 된다. 감독이 두 사 람이 마주보고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퀘벡파파의 불어 한마디

대화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놓은 것은 '대화'와 '공감'에 대한 욕구일 것이다. 흔한 인터뷰 방식을 멀리하고 있지만 감독의 흔적은 짙다. 영화의 시작은 감독 자신, '나'이다. '나는 프랑스인들이 이야기 하는 것을 듣기 위해 이 길을 떠난다'라는 도입부의 나레이션은 그 누구도 아닌 감독 자신의 주관적 시선으로 '프랑스'라는 공간 을 찍겠다는 표명이다. 감독은 시대의 한 ' 증인'으로 위치한다. 프랑스적인 모습 속의 보편성을 찾아가는 드빠르동감독(그의 리 포트 사진작가 경력에 그 지분이 있다)은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진실'이라는 동의어 로 남용되는)'이라는 왜곡된 신화 속에 찍 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의 거리를 적절히 찾아내면서 영화가 예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두 사람이 마주하는 관계는 곧 세계와 나의 관계의 시작이다. 그래서 작은 캠핑 카라는 공간에서 이뤄지는 너무나 평범한 이들의 대화는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이다. 그리고 그 곁에서 이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영화(레이몽 드빠르동)는 또 다른 하나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유로저널

수도쿠 게임 방법

Weekend / Fin de semaine?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을 때에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 - Qu’est-ce que vous faites en fin de semaine? (보통) 주말에 뭐하세요? - Qu’est-ce que vous faites cette fin de semaine?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하지만, 유럽에서는 주말이라는 단어를 영어 그대로 le week-end (또는 weekend) 로 쓰고 있다. - Qu’est-ce que vous faites en week-end? (보통) 주말에 뭐하세요? - Qu’est-ce que vous faites ce week-end?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주말이라는 표현을 복수로 쓰고 싶은 때에는 다음과 같이 단어 fin만을 복수 로 바꿔준다. - Les fins de saison sont souvent l’occasion de faire de bonnes affaires. 주말은 종종 특별한 행사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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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연예 • 스포츠 소식

2016. May 06 (Fri) /21

'계춘할망' 윤여정, 김고은 맞담배 장면에 대해 "김고은 받아들인다는 의미" '계춘할망' 윤여정이 김고은과 의 맞담배 연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지난 2일 서울 왕십리 CGV 에서는 영화 '계춘할망'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김고은과 맞담 배를 피는 연기에 대해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데 함께 편안하게 하려는 장면"이라며 "저는 젊었 을 때 29~30세에 천경자 선생님 을 뵌 적 있는데 저보다 훨씬 어리신 나이, 50대셨다"고 회상

이승준, 자신 알아보는 팬에 놀라

'수상한 휴가' 이승준이 공항에서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수상 한 휴가'에서는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나는 이승준, 조연우의 모습이 그 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준은 한국 공 항과 인도네시아에서 사람들이 자신

을 알아보는 것을 보고 놀랐다. 이어 외국인 팬이 "오, 닥터 송!" 이라며 반갑게 인사하자 "태양의 후 예가 정말 대단하긴 한가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보고 조연우는 "부럽다. 드 라마가 워낙에 핫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일보

했다. 윤여정은 "담배를 너무 멋있 게 피우셔서 '저도 담배 한 번 피워볼까요?'했더니 '피소. 혼자 담배 피우는데 동무 해 준다는 데 얼마나 고맙소. 같이 피소'라 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 다. 나도 늙어서 어떤 후배가 같 이 담배를 피우자 하면 그렇게 해야 하는데 사투리도 쓰지 않 고 그런 가락이 없어 그렇게 못 해봤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 아

이가 담배를 피우려는 것을 숨 기는데 같이 마음을 여는 의미 로 함께 피운다 생각해서 맞담 배를 피우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이 아이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였 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계춘할망'은 12년의 과 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 상한 손녀 혜지(김고은)와 오매 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윤여정) 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감동 드 라마다. 부산일보

신지은, 135번의 기다림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35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 쁨을 맛봤다. 이로써 올해 열린 11개의 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 국적과 한국계 선수가 각각 5승을 거두는 등 총 10승을 휩쓸었다. 신지은은 2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 주 어 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 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총상 금 13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 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신지은은 2011 년 LPGA 투어를 시작한 이후 첫 정상에 올랐 다. 우승 상금은 19만 5천 달러(약 2억 2천만 원)다.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3타로 선두에 4타

뒤진 4위였던 신지은은 이날 보 기가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 며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제리나 필러(미국)에 역전승을 일궈 냈다. 신지은은 1992년 10월 서울에 서 태어났으며 2001년 미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났다. 이후 2006 년 미국여자주니어선수권 우승, 2008년 US여자오픈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올리며 고교 졸업 후 LPGA 투어에 직행했지만 프 로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 지 못했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 2012년 HSBC 챔피언스 준우승 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3월 KIA 클래식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상 기록으 로는 131개 대회에 출전한 것으로 돼 있었으나 LPGA 투어 측은 신지은이 LPGA 투어 데뷔 이전인 2008년과 2010년 US오픈에 출전했던 횟 수 등을 더해 이번이 135번째 대회 출전이라고 최종 집계했다.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7·PNS),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필러는 나란히 12언 더파 272타로 신지은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대 회를 마쳤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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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6. May 06 (Fri) crayon-mag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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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개월 만의 골맛 선발 굳히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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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24)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리며 선 발 굳히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3일( 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 리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첼시와 의 경기에서 리그 3호 골, 시즌 7호 골을 뽑았다. 프리 미어리그에선 지 난 해 12월 29일 왓퍼드전 이후 4 개월여 만에 골맛 을 봤다. 오른쪽 측면 공 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0으 로 앞선 전반 4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 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에 2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지난 4월 3일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기회 를 얻었다. 상대팀 선수를 가격해 3경기 출 전 금지 처분을 받은 팀 동료 델리 알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한편 이날 2위 토트넘의 무승부로 리그 1위 레스터시티의 우승이 확정됐다. 레스터 시티는 창단 132년 만에 EPL 첫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에는 4월 초까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가 간신히 14위에 오르며 강등을 면했으나, 지난해 7 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한 이 후 1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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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또 오해영' 서현진, 믿고 보는 로코 연 기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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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50 원 907.34 원 1.000 2016년 5월 04일 수요일 기준가

배우 서현진이 봄에 어울리는 사랑스러 운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서현진은 5월 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그냥’ 오해영 역을 맡아 유 쾌하면서도 짠함이 느껴지는 연기로 시청 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서현진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 통, 외모도 보통인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 오해영으로 분한다. 학창시절 동명이인 ‘예 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으로 불리 며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낸 인물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홀 로 우두커니 서서 무표정을 하고 있다. 다

른 사진에서는 강한 바람을 맞으며 거리를 헤매고 있는 것. 앞서 공개된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의 슬픈 얼굴로 ‘그냥’ 오 해영의 순탄치 않은 인생을 예고하며 궁금 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연애에 서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서 현진은 믿고 보는 로코 연기로 시청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이번 드라마 ‘또 오 해영’에서도 서현진의 진가가 발휘될 전망 이다. 서현진은 “‘그냥’ 오해영은 ‘흙해영’이라 고 부르지만, 사실 평범한 여자다. 그래서 많은 20-30대 여성들의 공감을 살 수 있길 바란다”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울고 웃고 재밌어하면서 보실 수 있게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 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 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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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May 06 (Fr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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