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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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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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체포과정과 시민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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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04 (금)

지난 토요일 BC주 코퀴틀람 한 호텔에서 80 대 한인노부부가 경찰에 의해 강압적으로 체포 되는 과정을 담은 비디오가 SNS를 통해 퍼져나 가며 캐나다에 있는 한인은 물론 한국인들 역시 노인에 대한 강경 진압의 문제성을 지적하고 있 는 상황이다. 연방 경찰은 이명주씨와 이갑수씨가 체포과 정에서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어 이명주씨를 계단에서 끌어 내렸으며 이갑 수씨 손에 오랜 설득 끝에 수갑을 채운 것이라 고 설명 하였다. 이 날 연방 경찰 측은 세입자 사이에서 싸움 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노부부에게 현장을 떠나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이를 거부해 ⵞկӾ ᖃᏺ ᷯ὆ ᷲҲⵚખ ᵊ ⵞ ⵞὺ⣟ᐲ 강제 체포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일 이후에 노부부는 하루 동안 병원에 ⵯӷ ᐑ ⵶ᣃ⣟ᐲ 머물렀다고 기자에게 밝혔으며, 진압에 의해 몸 ⻌ㅭ ㄳゑ⺈⭐ ㄪ⸋⸓ⴅ ・⺵ Ⱖⴳ⤼⼤ G 에 멍과 상처가 남았다고 호소하였다. 아직 공식적으로 체포 과정에 대한 항의는 5FM & .BJM NPOUBFL!HNBJM DPN 접수 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고, 항의가 접수 되면 본격적으로 이에 대해 조사를 착수 하겠다 㘍⛵ⴜ㘴 고 밝힌 상태이다. 최근 경찰에 의한 폭력과 과잉 진압이 캐나

다는 물론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과 시민 그리고 정부가 노력하여 체포 과정에서 불 필요한 폭력 사태를 방지할 필요가 제시되고 있 다. 그러나 시민들이 경찰관이 체포를 집행할 때의 권리와 규칙에 대해서 알아두어 스스로 대 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체포과정에서 시민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와 변호사의 동석 하에 신문을 받을 권리가 있다.’ 구치소로 옮겨진 다음에 캐나다 경찰서에 서는 적어도 그 다음날 아침 전에 보석 심리에 참가 하게 된다. 시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은 체포되는 이유를 설명할 의무를 가지 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연행 된 뒤에 자신의 죄 명을 듣게 되는 것이 법에 위반되는 상황이 아 니다. 또한, 캐나다 경찰관은 한국 경찰관과 다르게 무기를 소지 하고 있는 정부 권력이다. 체포 과 정에서 경찰관은 무엇이든 지시 할 수 있다. 경 찰관이 녹화와 녹음을 그만두라고 지시 할 수 있으며 체포자는 지시에 복종할 필요가 있다. 어 떠한 경찰관의 지시에 대한 불복종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어 떠한 상황에서도 경찰관과 관련 경우에는 시민 역시 침착하게 대응 해야 하며 고성이나 공격적 으로 보이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폭력을 방지해야 한다. 체포 과정에서 억울한 대 우를 받았으면, 현장에서 바로 대응 하기 보다는 보석 과정이 끝난 후 공식적으로 항의 하는 것 을 경찰은 권고하고 있다. 인턴기자 MJ.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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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타임 11월 6일 오전 2시를 기해 해제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ay light Saving Time)이 11월 6일(일) 새벽 2시에 끝난다. 따 라서 11월 05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시계를 한 시간 뒤로 돌려놓으면 다음날 아침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서머타임 해제로 몬트리올과 한국의 시차는 현재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한 시간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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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 Nov 04 (Fri)

광고


교민 소식

2016. Nov 04 (Fri) / 3

2016년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연수회 개최 지 난 2016년 10월 29일 토 요 일 Marianopolis College(웨스트마운트 마리노 폴리스 세젭)에 위치한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연수회가 열렸다. “한국학교 교사를 위 한 기초 한국어 교양강좌”라는 주제로 진행 된 연수회는 현재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 교 육나눔을 하고 있는 전민락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전민락 강사는 일본에서 커뮤니 케이션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오랫동안 한국 어 교육을 담당해온바 있다. 연수는 교사들이 한국어 교수의 목적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면서 시작되었다. 대부분 의 교사들은 한국어 교육의 목적이 “모국어 계승과 함께 언어교육을 통한 정체성 형성” 이라고 생각했다. 전민락 강사는 한국어 교 육의 목적이 의사소통에 그치는 것이 아니므 로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인성교육이 수반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 문화 속에 들어있는 인사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한 국의 예절 바른 인사교육은 미풍양속으로 퍼 뜨릴 만 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지혜로운 눈(혜안)을 가질 수 있 도록 교육하고 한국의 정, 의리 같은 가치관 도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드문 덕목이므로 함께 전달할 만 하다고 강연하였다. 이어 전 래동화에 나타난 권선징악의 가치관을 소개 하고 이같이 선한 것을 권하는 문화가 교사 에서 학생, 부모에서 자녀로 자연스럽게 이 어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 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어 교사들이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한류나 경제적 위상에 맞는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 문화의 장점을 한국어 교육 속에 담아 함께 전달해 야 할 것을 당부했다.

몬트리올 한인회 임시총회 공고

강좌의 끝에서는 사이시옷의 쓰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이어졌다. 소리와 표기가 일 치하지 않는 경우에 넣어주는 사이시옷의 쓰 임과 원칙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사이시 옷은 두 단어가 합쳐져 한 단어가 될 때 원래 는 없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소리가 덧날 때 사용한다. 이때 두 단어 중 하나는 반드시 고 유어여야 한다. 즉, 한자어와 고유어가 합해 져 한 단어를 이루는 합성어의 경우 뒤따라 나오는 단어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넣어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등 교”와 “길”이 합쳐지는 경우 [등교낄]로 발 음되므로 등굣길이라고 써야 한다. 반면 “해 님”처럼 파생어의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올해 개교한지 38년을 맞이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몬트리올 지역의 한인 2세 교육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민 자녀들의 교육에 앞장섰고 이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힘 쓰고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제공과 더 불어 지속적인 교사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한 국어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고 있다. 지난 10 월15일에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날 우리 한글” 이라는 주제로 “교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글짓기 대회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 이 한글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주어질 예정이며, 전체 학생들의 작품은 학 기말 발행되는 문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기사제공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하진희

제 23회 JAL 갈라 콘서트 제 23회 JAL 갈라 콘서트 (23th Jeunes Ambassadeurs Lyriques Benefit Gala Concert)가 11.20(일) 14:30부터 몬트리올 시내 공연장 (Salle Pierre-Mercur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갈라 콘서트는 JAL 캐나다 수상자들과 국제 음악 경연대회의 외국인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공연으로서, 현재 독일에서 활동 하고 있는 젊은 한국인 소프라노 신지해씨가 초청되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JAL은 1994년에 캐나다에서 오페라계의 젊은 인재(18-35살)를 발 굴 양성하기 위해 창설된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봄 몬트리올, 토론토, 벤 쿠버 지역에서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금번 콘서트는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티켓구매 및 행사 관련 자세한 사 항 은 Théâtre Lyrichorégra 20 홈 페 이 지 (http://www.l20.ca/l20.php)를 참고 바랍니다. 주몬트리올총영사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발전 과 화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많은 동포 여러분 께 감사드립니다. 몬트리올 제 32대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선거 관리위원 선 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 바 랍니다. 일시: 2016년 11월 15일 오 후 2시 00분 장소; 몬트리올한인회관

주 소 ; 3333 BLVD CAVENDISH SUITE 470 MONTREAL, QC. CANADA H4B 2M5 안건; 제31대 몬트리올한인 회 선관위원 선출 문의; 한인회 사무처 (514) 481-6661 E-mail: montrealkorea@gmail.com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김광인

한인라디오 보코 방송 기금 모금 운동 진행 중 지난주 화요일 ‘기금모금 라이브 음악방송’ 시작 으로 2016년 보코라디오 기금모금 운동은 11월15일( 화)까지 계속 열린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매주 화요일 한국어와 영 어로 진행하는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CKUT 90.3 FM방송국의 전파를 타고있는 한인 방송 '보이 스 오브 코리아', 보코 방송이다.” (YTN) 캐나다 몬트리올 현지 라디오에서 한국어와 한국 노래가 흘러 나오는 게 특이한 지 그 동안 연합뉴스, KBS, YTN 방송 등 많은 언론매체들이 보코방송을

취재하러 몬트리올을 방문했다. CKUT는 몬트리올과 그 주변 도시에서 들을 수 있는 FM 라디오 방송으로, 수년째 몬트리올 영어권 라디오 인기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KUT방송국 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인연은 보코 피디를 맡고 있는 홍승남씨가2000년 인턴으로 일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 다. 그 후 KBS 성우출신의 전기병씨가 15년 넘게 홍 승남씨와 보코방송을 함께 지키고 있다. <5면에 계속>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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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몬트리올 즐기기 1. 몬트리올 와인 테이스팅

일요일 9h - 19h 월요일 9h - 15h 전화번호: 514 845-2365 가격: 8$ URL: http://www.salondulivredemontreal.com 장소: 메트로 Bonaventure역 Halls d’exposition Place Bonaventure 800 Rue De La Gauchetière Ouest Montreal H5A 1K6

URL: http://www.evenko.ca/fr 장소: 메트로 Bonaventure역 Centre Bell, 1909 Avenue des Canadiens-deMontreal Montreal H4B 5G0 6. 슈퍼마리오 전시회

4. 호두까기인형마켓 날짜: 2016년 11월 4일 - 11월 5일 시간: 금요일 15h - 21h 토요일 13h - 21h 전화번호: 514 916-8102 가격: 입장료 14$ 테이스팅쿠폰 현장구매가능 이메일: info@lagrandedegustation.com URL: http://www.lagrandedegustation.com 장소: 메트로 Bonaventure역 Halls d’exposition Place Bonaventure 800 Rue De La Gauchetière Ouest Montreal H5A 1K6 2. 몬트리올 아랍페스티벌

날짜: 2016년 10월 29일 - 11월 13일 시간: 페이지 스케쥴 참조 전화번호: 514 747-0000 #214 가격: 10$-55$ 이메일: fma@festivalarabe.com URL: http://www.festivalarabe.com 장소: 메트로 Place-des-Arts역 175 Rue Sainte-Catherine Ouest Montreal

날짜: 2016년 11월 24일 - 12월 04일 시간: 월요일 - 수요일 11h - 19h 목요일 - 금요일 11h - 20h 토요일 - 일요일 11h - 17h 전화번호: 514 849-8681 가격: 입장료없음 이메일: info@grandsballets.com URL: http://www.marchecassenoisette.com/ 장소: 메트로 Place d’Armes역 Palais des Congrès de Montréal 1001 Place Jean-Paul-Riopelle Montreal H2Z 1H2

7.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5. 심플플랜 Simple Plan 몬트리올 콘서트

3. 몬트리올 책방 Salon du Livre

날짜: 2016년 11월 16일 - 11월 21일 시간: 수요일 - 토요일 9h - 21h

날짜: 2016년 10월 08일 - 2017년 01월 08일 시간: 월요일 - 토요일 10h - 18h 일요일 11h - 17h 티켓부스는 한 시간 전에 마감합니다 전화번호: 514 788-5211 가격: 6세 이하 무료 6세 - 12세 16$ 학생 18$ 성인 22$ 이메일: contact@grevin-montreal.com URL: http://www.grevin-montreal.com/fr/actus/supermario-et-ses-amis-l-expo 장소: 메트로 McGill역, Musée Grévin Montréal 705 Rue Sainte-Catherine Ouest Centre Eaton 5층 Montreal H3B 4G5

날짜: 2016년 11월 23일 시간: 19h 전화번호: 514 790-2525 / 1 855 310-2525 가격: 41$ - 69$ 이메일: billets@bo.centrebell.ca

날짜: 2016년 11월 19일 시간: 11h 전화번호: 514 398-9438 가격: 무료 이메일: info@defileduperenoel.com URL: http://www.destinationcentreville.com/fr/activites/ledefile-du-pere-noel 장소: 메트로 Peel역 Rue Sainte-Catherine Ouest Avenue Atwater부터 Rue Saint-Urbain까지 정리 권승아


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6. Nov 04 (Fri) / 5

2017년 캐나다 대학 순위 발표, 몬트리올 소재 4개 대학교 포함

지난달 26일 Mclean magazine에서 발 표 한 2017년 캐 나 다 대 학 순 위 에 서

McGill 대학교가 캐나다 종합대학(의대 포함) 중 12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 소재 대학 중 에 는 Monréal과 Concordia 그 리 고 UQAM 대학교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Maclean에서는 해마다 캐나다 소재 대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을 적용해 대 학 순위를 발표한다. Maclean은 졸업비율, 장학제도, 학부 역량, 대학원 연구결과, 교수진, 재학생 만 족도, 전문가 인지도 등 총 14개 항목을 기반으로 대학 순위를 매기고 있다. 캐나다 대학교는 개설된 학위 과정에 따라 Undergraduate, Comprehensive, Medical Doctoral 대학교로 나뉜다. Undergraduate 대학교는 학부 과정 위주의 소규모 대학교를 말하고 Comprehensive 대학교는 종합대학교로 학부 과정과 함께 다양한 석사 학위 과정

을 포함한 대학교이다. Medical Doctoral 대학교는 학사, 석사, 박사는 물론 대학원 과정에 속하는 의과대학까지 보유한 대규 모의 종합대학교를 말한다. Medical Doctoral 대학교에 속하는 McGill 대학교는 2017년도 대학 순위 평 가에서도 Toronto 대학교의 추격을 물리 치고 12년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 는 것이다. McGill 대학교의 Suzanne Fortier 총 장은 McGill은 100개 이상의 연구소와 긴 밀한 네트워킹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전세계 의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교 중 하나며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준 유능한 학생들과 연구자들 그리고 직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Quebec 주 내에서는 몬트리올에 있는 Monréal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11위를 차

지했으며Laval 대학교도 작년과 동일하게 12위를 기록했고 Sherbrooke대학교는 작 년 1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 했다. Comprehensive 대학교 순위에서는 Concordia와 UQAM 대학교가 작년과 동 일하게 각각10위와 12위를 기록했다. Concordia 대학교의 Graham Carr 학 장은 우리 대학교가 이번 발표에서 혁신과 대중 인지도 항목에서 월등히 개선된 것으 로 평가돼 매우 기쁘다. 우리 대학교는 최 신 시설과 학생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매우 열정적으로 연 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몬트리올이 북미지역 에서 으뜸가는 교육 도시임이 다시 한번 증명 됐다. UK Cho

캐나다 이민 수용이 30만명을 넘어

캐나다의 심각한 고령화에 따른 경제 부담을 절감을 위해 경제 이민 기회 등을 확대해 내년 이민 수용 목표를 올해와 동일한 30만명으로 확정했다. 캐나다 CBC 방송과 AFP통신 외식 등에 따르 면 존 매컬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지난달 31일(현 지시간) 의회에서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특별 한 조치로 이민자 수가 2016년 30만명으로 증가했 다. 내년에 수용할 이민자 30만 명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내년도 이민 수용 인원 을 30만명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100년까지 인구를 지금보다 3배 늘 리려는 취지에서 이민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 웠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캐나다의 연간 이민 수용 목표는 26만 명으로 정했지만, 올

해의 경우 시리아 난민 사태의 발생 때문에 금년 부터 4만명 늘어난 30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실제 올해 시리아의 난민 3만명을 수용했다. 지난해 7 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동안 32만명의 이민자를 받은, 이는 1971년 이후 연간으로 가장 많은 수다. 당초 정부 경제성장위원회는 근 5년간 이민 수 용 규모를 연 45만 명까지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 으나, 매컬럼 장관은 실업 등의 경제 문제 때문에 45만 명은 당장 수용이 불가능한 규모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특히 내년에 받아들일 신규 이민자의 절반 이상인 17만2천500명을 숙련 노동자, 돌봄 노동자, 사업가 등 취업과 투자 목적의 경제 이민 자로 채울 계획이다. 귀화한 캐나다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등을 수용하는 가족 이민은 8만4천 명을 목표로 잡았다. 캐나다가 이민 문호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 는 것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하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케빈 라무뢰 하원의원은 "이민자들은 빈 일자 리를 채울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 지한다"며 "인구 감소가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 온 매니토바 등을 포함해 캐나다의 미래에 이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이민 3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취업 이나 투자를 목표로 하는 경제이민이 될 전망이다. 학생기자 Esther Kim

<3면에 이어서> 2000년 보코방송이 단 삼십 분 동안 영어로 진행되는 것만으로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기에는 부족 했다. 그 후 CKUT에 방송 시간 연장과 한국어 사용을 요청해서 승인되었다. 그 결과 보코는 CKUT방송국 내 아시아권 언어를 유일하게 겸용하고 있는 방송으로 지금까지 매주 한 시간씩 90.3 FM 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을 알리는 일에 보코 회원 한 명 한 명의 자부심은 대 단하다. 더불어 방송국에서 발급되 는 경력증명서는 취업이나 대학원 진행에 중요한 게 작용하고 있다. 이런 요인들이 오랜 세월 동안 끊 임없이 보코 라디오가 자원봉사자 들을 유지해 오고 있는 비결이 아 닐까 싶다. 현재 보코회원으로는 배준형, 임지영, 이성훈, 서혜리,

송선미, 민은진, 박해랑, 조혜윤, 류희선, 백경래, 나예지, 오유리, 허경미, 백동희, 라비가 있다. 그간 보코방송에 백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거쳐 갔다. 그 중 대부분이 학생들인 탓에, 졸업과 취업 등으로 회원들은 자주 교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지금 껏 단 한 번도 방송이 중단된 적 이 없었다. 보코방송이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홍 승남 피디는 “무보수로 봉사해온 수많은 보코방송 회원들의 땀과 열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방송을 들어 주시는 청취자분들, 특히 묵 묵히 격려 후원해 주시는 보코 후 원자들 덕분에 현지 라디오에서 한국어 방송이 살아 남을 수 있었 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2016년 보코 기금모금 행사에 후원의 뜻을 전하신 분은 최정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 진용회장, 최성로, 프랑소아 보드 리, 마랜 브라운이다. 이번 주말 부터는 보코회원들이 교민을 직접 찾아 뵙고 보코 라디오 홍보 포스 터를 붙이고 기부금을 모으러 다 닐 예정이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따뜻한 후원를 기대해 본다. 보코 라디오를 후원해 주실 분은 홍승 남 피디 514 757 2868 또는 한국 어 진행자 전기병 514.586.3927 이 멜 vokomontreal@gmail.com 연 락하시면 된다. 기사제공 voko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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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 Nov 04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2018년부터 모든 새로운 차량에 후방카메라 설치 의무화 교통부 장관 Marc Garneau 은 월요일, 2018년 5월부터 기본모델을 포함한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모든 새 로운 차량은 의무적으로 후방카메라를 장착해야만 한다고 발표하였다. 교통 부의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2004 년부터 2009년까지 후진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고로 인해 27명이 목숨을 잃 었으며 1 5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 다. 오타와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브리핑을 통해 Garneau 장관은 “후방 카메라는 차량 뒤에 있는 아이들을 감 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사 람들에게 후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충 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줍 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규 정의 적용 시점에 맞추어 미국과 캐나

다에서 판매될 모든 신차들은 이 시스 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 업 계에서도 이와 같은 새로운 정책에 대 해 수긍하고 있다고 M. Garneau는 전했다. “대규모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용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자 동 차 협 회 (CAA) 총 책 임 자 인 Ian Jack에 따르면 현재 카메라 시스템 한 대당 가격은 40$에서 140$선이라고 한 다. “이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리고 자동차 전체 가격에 비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금액이잖아요.”라고 그는 말했다. 번역기자 돌쇠

수박이 아닌 것들에게 한연희 수박이 아닌 것들을 좋아한다 그러니까 얼어붙은 강, 누군가와 마주 잡은 손의 온기, 창문을 꼭꼭 닫아놓고서 누운 밤, 쟁반 가득 쌓인 귤껍질들이 말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여름은 창을 열고 나를 눅눅하게 만들기를 좋아한다 물이끼처럼 자꾸 방 안에 자라는 냄새들이, 귤 알갱이처럼 똑똑 씹히는 말들이 혓바닥 에서 미끄러진다 곰이 그 위에 누워 있다 동물원 우리에 갇힌 곰이, 수박을 우걱우걱 먹어치우던 곰이 나를 쳐 다본다 곰에게서 침 범벅의 수박물이 떨어진다 여기가 동물원이 아니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매년 7000여건의 운전면허 정지조치

라 내 방이라는 것을 알아갈 때쯤, 나는 혼자 남아 8월을 벗어난다 그러니까 수박이 아닌 것들을 좋아한다 차가운 방바닥에 눕는 것을 좋아한다 피가 나도록 긁는 것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들이 땀띠처럼 늘어난다 그러니까 나는 이 여름을 죽도록 좋아한다

퀘벡교통안전관리공단(SAAQ)은 운전자의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매년 7000여건의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있 다. 이와 같은 조치는 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는 Daniel Séguin등 해당 운 전자들에게는 커다란 시련인 아닐 수 없다. M. Séguin의 경우는 자발적으 로 운전면허를 취소시켜 지난 9월9일 부터는 더이상 운전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뇌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하 여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 다. 건강진단 후, 담당의사는 운전의 적합여부를 SAAQ에 통보할 수 있지 만 이는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 는 않은 상황이다. 자신의 고객들에 대해 운전적격여부를 판단하는 일을 하 고 있 는 건 강 평 가 사 Sandra

Lapierre는” 사람들이 종 종 저에게 ‘차라리 다리가 없는 편이 더 나을지 모르 겠군요. 운전할 수 없다면 저는 그걸로 끝입니다.’라 는 말을 하곤 합니다.”라고 전했다. 운전적합여부에 대 한 진단은 SAAQ의 요구 에 따라 대부분의 경우 75 세 이상의 연령대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자 료에 따르면 유효한 운전면허를 소지 한 이들 연령대의 숫자가 2008 이후 30%나 증 가 한 것 으 로 나 타 났 다 . Sandra Lapierre는 SAAQ에 익명으 로 그 특징들을 통보하는 수도 있다고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부적 합 운전자들과 함께 차에 탄다면 안심 이 되겠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러한 조치는 당연한 것이지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한편 지난 8월 퀘벡에 서는 간질을 앓고 있는 운전자가 의사 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차를 몰다 임신 중인 여성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하기도 했다. 번역기자 돌쇠

햇빛이 끈질기게 커튼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잎사귀의 뒷면과 그늘 사이를 벌려놓는다 먹다 남긴 수박껍질에 초파리가 꼬인다 나는 손을 휘휘 저으며 그림자를 내쫓는 중이다 쌓인 빨래더미 위에, 식은 밥그릇 위에 고요가 내려앉는다 그러나 의지와 상관없이 종아리에 털들이 자라나는 걸, 머리카락이 뺨에 들러붙는 걸, 화분의 상추들이 맹렬하게 죽어가는 걸 여름 은 내 내 지켜보고 있다 좋아한다 좋아한다 쏟아지는 말을 주워 담을 수가 없다

한연희 시인은 2016년 '창작과 비평'에 이 시 외 4편의 시로 신인상을 받 았다. 이 시를 읽다 보면, 참으로 사소한 것들이 스멀 스멀 존재의 틈새에 자리 잡는 걸 알 수 있다. 마치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조명을 받을 때처럼 그렇게 주목을 받으면, 그 사소한 것들이 시어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이 시는 마치 카메라가 음악도, 소리도 없이 장면을 잡아서 보여주는 것처 럼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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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향후 10년간 도로공사로 교통체증 가중

교통체증으로 인한 몬트리올 운전자들의 불편이 언제쯤 끝날지는 아직 요원하기만 한 것 같다. 시 도로의 절반 가량이 심각한 최악의 상태에 처해 있어 시는 향후 10년동 안 도로 보수공사를 두배 이상으로 늘릴 예 정 이 다 . 교 통 칼 럼 니 스 트 였 던 Pierre Lacasse는 지금껏 겪어 왔던 것 보다 더욱 심한 체증이 발생할 것이며 서둘러 수리하 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앞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오렌지 색의 공사 표지 판을 자주 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시의 도로 및 상, 하수도 관리 담당서비 스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수도권 지역의 총 2000여 킬로미터의 구간은 주정부가 정한 표준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도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하수관의 11%정도가 상시적으로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 다 는 것 이 다 . 몬 트 리 올 시 장 Denis Coderre는 “ 몬트리올 도로의 절반가량이 한시라도 빨리 손을 보아야 하는 실정입니 다. 지체하면 지체할수록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며 시를 위해 누군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시 당국은 향후 10년동안 매 년 상.하수도와 도로에 대한 공사구간을 두배 이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운전자들이 올해 실시된 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때문에 짜증이 났다면 내년 676 km 구간에서 펼쳐질 공사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두어야 할 것 같다. 교 통 전 문 엔 지 니 어 인 Ottavio Galella에 따르면 시가 공사를 계획함에 있 어 가장 중요한 점은 공사구간을 모두 파헤 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몬트리올 시가 앞으로 진행될 공사들에 대 한 계약을 철저히 감독하지 않는다면 올림 픽 스타디움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 부정, 부패로 얼룩진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 하 고 있 다 . 신 뢰 연 구 소 설 립 자 인 Me Donald Riendeau는 도로공사의 작업현장 에서 야합과 비리의 연결고리는 비일비재하 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가 더욱 걱정하고 있 는 부분은 몬트리올 시가 시공이 우수한 업 체가 아닌 가장 낮은 가격한 가격을 제시하 는 사업자를 찾아야하는 입찰제도라는 점이 다. 사업체들이 싼 가격으로 입찰을 하게 되 면 그들이 아끼려 하는 부분에 대한 비용은 결국 납세자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 러 한 제 도 는 사 라 져 야 한 다 고 Me Riendeau는 강조했다. 번역기자 돌쇠

퀘벡산 와인, 곧 식료품점 및 데파노에서도 판매 시작

지금까지 퀘벡산 와인은 퀘벡주류공 사를 통해서만 판매되었는데 앞으로는 데파노를 통해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었 다. 포도품종과 생산연도가 표기된 라벨 을 퀘벡산 와인이 늦어도 12월부터 퀘벡 의 식료품점과 데파노에서 판매될 예정 이다. Carlos Leitao 재정부 장관의 공 보담당 Audrey Cloutier는 Journal측에 올해가 끝나가 전에 법안이 발효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수요일 loi 88 법안의 공식적인 규정이 발표되면서 앞으로 45일 후인 12월 중순 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퀘벡 포도생 산조합장 Yvan Quirion은 이번 조치로 인해 퀘벡 와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며 퀘벡의 생산품을 어디 에서든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낙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oi 88 법안 의 도입으로 인해 소규모 와인업자들이 설비를 확충하도록 투자를 유도하는데

비수기 대박 스페셜 1.2.3 (~11월 30일, 1월 1일~4월 30일 출발) 대박!!스페셜 1. 에어캐나다 $1057 부터 대박!!스페셜 2. 대한항공 $1045부터 대박!!스페셜 3. 아시아나 항공 $1164부터

12월 출발 에어캐나다 스페셜 에어 캐나다: $1098: 12월 5일~14일, 12월25일~31일 출발 (리턴:1월 1일-10일 제외 한정좌석- 항공권 조건 여행사에 문의 요망) 항공사와 리턴 날짜에 따라서 surcharges 가 추가 될 수도 있고 좌석수 제한이 있으 며 주중 가격 입니다. 가격은 광고 후에도 변동 될 수 있으니 수시로 업그레이드 되는 항공권가격 여행사에 문의 주십시오!

2016. Nov 04 (Fri) / 7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내 다 보 고 있 다 . M. Quirion은 향후 5년동안 퀘 벡에서 와인 생산량이 2백만 병에서 두배가 늘어난 4백만 병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퀘벡내에서 퀘벡산 와인 판매는 지난 몇 년동안 큰폭 의 증가를 보여왔다. 작년 한해, 이전에 비해 14% 늘 어난 532 000병 이상의 퀘벡 산 와인들이 SAQ를 통해 팔려나갔다. 이와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2015-2016년 사이 퀘벡주류공사는 퀘벡와인판매를 통 해 9,2 millions $ 의 수입을 올렸다. 또 한 대량으로 수입되어 퀘벡에서 병에 주 입하는 작업을 마친 와인들도 포도품종 과 생산연도 표기와 함께 12월 중순경부 터 판매될 전망이다. 한편 Couillard 정 부는 지난 5월 식료품점과 데파노에서 판매되는 와인에 표기하는 정보를 제한 하는 현재 규정을 변경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와인 생산업자인 Julia Wine는 표 현의 자유와 대중들의 알 권리를 내세워 당장 규정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법원 앞에서 퀘벡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하였다. 1978년부터 퀘 벡법은 이러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퀘벡 의회는 현행 법규를 개정하기 위한 퀘벡미래연합의 발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투표를 실시하였다. 번역기자 돌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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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8 / 2016. Nov 04 (Fri)

카드, 소포 미리 보내세요

한인 최초 여경관되다

지난 29일 열린 전문인협회 의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에 초청된 한인 1호 여경관 오현경 (40)씨는 “내가 처음 경찰에 지 원하고 합격했던 1998년엔 한인 여성 경관이 한 명도 없었다. 남자 한인 경관도 5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30 명이 넘는 한인 경관이 있고 이 중 여자는 5명이다. 한인사회에 서 여성 경찰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경찰관 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 고 말했다. 오씨는 토론토대학을 졸업하 고 LSAT시험을 보는 등 변호 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 었다. 로스쿨을 가기 위해선 봉 사활동 시간이 필요했는데 오씨 는 시경에서 봉사를 하기로 했 고 이것이 삶을 바꿔버렸다. 그는 엄청난 노력 끝에 남성 과 똑같은 기준의 체력 테스트

와 정신감정을 모두 통과해 경 찰 배지를 달았다. 정식 경관이 됐지만 넘어야할 더 큰 벽이 있 었다. 바로 ‘편견’이었다. 오씨는 “당시 한인 여경관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하 든 ‘소수민족 여성이라서 채용 됐다’는 뒷말이 있었다. 그 편견 을 깨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 했다. 커리어 대부분을 마약, 조 직폭력 등 강력사건 해결을 위 해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기회의 나 라”라면서 “얼마 전 한국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만났던 경찰 고위 간부들은 모두 남자였다. 하지만 캐나다는 다르다. 아직 한인 여자경찰은 많이 없지만 기회는 무궁무진 하다”고 밝혔 다. 그는 후배들에게 “경험을 많이 쌓으라”면서 “서로가 각자 의 멘토가 돼 도움을 줘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가족•친구 등에게 선물이나 성탄카드를 보 낼 예정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우편공사의 연말 우편물 발송 권장 스케줄에 따르

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행 항공편 일반소포(air parcels)는 12월2일 이전, 보통속달(Xpresspost) 소 포는 12월9일 이전, 특급속달(Priority)은 12월19일 이전에 발송해야 성탄절 전에 도착할 수 있다. 한국행 선편 소포 연말 발송일정은 지난 3일까지 였으며 4일 이후 선편으로 보낸 소포는 성탄절 이전 에 도착하기 어렵다. 따라서 급한 소포가 있다면 항 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캐나다 내 일반소포는 12월12일 전에 보내면 된다. 상세한 정보는 우편공사 웹사이트(www.canadapos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 영주권 포기, 역이민 급증 지난 2014년 당시 연방보수당정부가 도입한 관련 프로그램에 따라 한인을 포함해 영주권을 자진해 포 기하는 이민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11월부터 시행중인 이 프로그램은 수수료 가 없고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포기 결정이 나 며 97%가 승인을 받아 캐나다 영구 거주자격을 상실 하고 있다. 캐나다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이중국적 등 여러가 지 다른 이유로 영주권을 ‘포기’할 경우 재입국 과정 에서 제재를 받지 않는다. 최근 이민성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한해에만 모두 5천 2백 5명이 포기 신청을 해 17명만 거부됐으며 201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한인은 9백 32명이 영주권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 간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이민법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영주권을 박 탈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 이민성은 거주 기 간을 준수하지 않는 영주권자에 대해 영주권을 취소 할 수 있으나 이 경우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2014년 당시 보수당정부는 자발적인 포 기 조항을 담은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관계자는 “ 이 프로그램 도입 이전까지는 국내 거주 기간을 지키지 않는 등 규정 을 위반한 영주권자는 재입국과정에서 제재를 받았 다”며 “그러나 지금은 포기자들이 이같은 불이익을 당하지않고 캐나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설 명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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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6. Nov 04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46 – 가을철 비만관리다이어트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가을에는 유독 식욕이 돌아 살이 찌는 사람들이 많다. 날씨도 선선하고 먹을 거 리들이 풍족하여 자칫 방심하면 여름 내내 힘들게 감량한 체중도 도로 늘어나기 쉽다 . 가을철 비만 이유와 가을철다이어트 하 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한다. 1. 가을철 살이 찌는 이유: 가을이 되면 여름보다 신진대사량이 줄어 들고 다가올 겨울추위에 대비하기 위해서 몸에 지방을 축적하려고 한다. 이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우리 몸은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소모가 많아지게 되는 데 이를 대비하기 하는 과정에서 지방을 축적하게 된다. 추워진 날씨로 인해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 게 된다. 그러므로 배고픔을 빨리 느끼고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물섭취가 늘어나 살

이 찌게 된다. 2. 가을철다이어트 하는 법: 가을철에는 포만감은 크면서 칼로리는 적고 영양가 있 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부나 콩류, 닭 가슴살 등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이나 생선 등의 섭취는 늘리고 튀김이나 육류 등의 기름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야식과 음주를 중단하는 것도 한 방 법이다. 야식은 내장지방을 유발하여 복부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복부비만은 성인 병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을 살펴 보자. 1) 현미밥 - 백미보다는 현미를 이용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현미에 들어 있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식이섬유 등 은 우리 몸의 좋은 영양분이다. 건강하고

의료관광 크루즈 입항 통해 내년엔 해외 관광객 본격 유치

전국 최초로 부산에 크루즈 승무원과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 가 문을 열었다. 올해 중국과 러시아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부산시 는 내년에는 '의료관광 테마 크루즈'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올해보다 더 많은 의 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크루즈의료관광지원센터는 부산항 국 제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옆에 115.12㎡ 규모로 들어섰다. 센터는 △부산 크루즈 의료관광 홍보 공간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무료상담

공간 △안(眼)검진 및 가상 성형기 등 으로 구성된 의료 관광체험 공간 △ 무료 와이파이존과 안마의자, 발마사지 기 등이 갖춰진 승 무원 휴식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 다. 부산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크루즈 관광객을 상대로 의료관광 홍보와 미래 관광객 유치를 위 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센터를 열 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 한 해 동안 30척의 크루즈선이 총 275회 부 산항에 기항할 예정으로, 사상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 크루즈 승객이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 국장은 " 내년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의료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등 부산이 명실상부한 의료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활기찬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포만 감이 높아 식사량을 조절해준다. 혈당수치 를 천천히 높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당뇨 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2) 두부- 두부 역시 다이어트식품이다. 두부는 낮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고 단백 질식품으로 포만감이 오래가며 체지방을 감소시켜주는 사포닌과 레시틴성분이 풍부 하다. 또한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도 록 도와주는 미네랄과 비타민E도 풍부해 다이어트식품으로 제격이다. 3) 닭 가슴살- 닭 가슴살은 저지방 고 단백식품으로 탄수화물식품에 비해 체지방 으로 쌓이는 비율이 낮아 다이어트식품으 로 좋다. 몸매의 탄력을 돕고 볼륨의 손실 을 최소화 시켜주며 근육 량 생성에도 도 움을 주어 다이어트 요요 현상을 방지한다.

4) 고구마- 제철고구마는 이외로 다이 어트에 좋은 식품이다. 당 지수가 낮아 체 지방으로 가는 비율이 탄수화물에 비해 적 으며 포만감이 오래 지속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을 흡수하여 배출시켜준다. 좋은 비타민과 영양소가 많으므로 한끼식사대용이나 간식 으로 좋다.

<제주도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권고 ‘제주도 해녀’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전 망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인류무 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제주 해녀 문화’가 무형유산위원회 평 가기구로부터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 해녀 문화는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될 것으로 보 인다.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의 등재 권고는 대부분 수용된다. 제주 해녀 문화의 인류무형문 화유산 등재 여부는 이달 26일부 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 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제11차 무형 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국은 인류무형문화유산 18종목 을 보유하고 있다.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 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공동등재),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 장문화, 농악, 줄다리기다.


직업의 세계

10 / 2016. Nov 04 (Fri)

운동선수트레이너 2 드가 변화하며 동호인 스포츠에서도 큰 부

프로축구에서만 자격증 취득자를 채용한다

상이 나오면서 재활의 중요성이 일반인에

. 나머지는 대부분 관련 전공자들이 현장

게도 부각되고 있다. 또 적절한 운동으로

인턴, 재활센터, 아마추어팀에서 경력을 쌓

근력과 밸런스를 유지해 부상과 통증을 예

은 뒤 프로팀에 스카우트 되는 형식이다.

방하는 것도 스포츠의학의 한 부분이다.

프로야구단 트레이너 선종진 강흠덕, 홍성대(좌로부터). <지난 호에 이어서>

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프로스포츠에서

선수 트레이너의 미래는?

일하는 선수 트레이너는 250여명 정도다.

스포츠의학과 프로스포츠의 발전과 더

강흠덕 코치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불어 트레이너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커졌

많이 알려진 직종이 아니지만 프로스포츠

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트레이너 파트의

가 발전하면서 트레이너 직종에 관심도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프로야구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에서는 몇 년 사이 선수 트레이너수가 크

선진국 프로스포츠 시스템처럼 트레이닝•

게 늘었다. 현재 각 구단에 1•2군 통틀어

운동 능력•컨디셔닝•재활 치료 등으로 세

8명 내외의 트레이너팀이 구성돼 있다. 오

분화될 날도 머지않아 더 많은 전문요원을

프시즌 임시 인력과 내년부터 10개 구단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실생활에서 스

로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머지않아 프로

포츠의학의 시장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야구에서만 100명이 넘는 트레이너가 활약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트렌

그러나 점차 체계화될 전망이다. 대한선

최근에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트레이닝

수트레이너협회(www.webkata.org)는 선

과 재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릴 적부터

수 트레이너는 의학 물리치료 및 체육학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결합된 신규 직업군으로 대학 과정 개설이

있다. 이에 발맞춰 재활 및 트레이닝 전문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논의 중에

센터도 속속 생기고 있고, 종합병원에서도

있다. 그리고 선수 트레이너 자격증도 부

스포츠의학과 재활을 비즈니스로 인식하며

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

물리치료와는 별개로 운동 치료실을 꾸미

회 AT 자격시험은 현재 매년 3월와 9월 2

고 있다. 현재 전체 선수 트레이너는 약

회 실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1000명 수준인데 협회는 시장성이 커지면

과정을 수료하는 등 까다로운 응시 조건(

서 향후 2500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홈페이지 참고)을

예상하고 있다. 연봉은 근무 연차나 조직

충족시켜야 하고, 자격 시범은 필기, 실기

에 따라 결정된다. 구단이나 대형병원 소

-구술시험 세 과목에서 모두 70% 이상을

속된 선수 트레이너의 수입이 가장 안정적

넘겨야 최종 합격한다. 또 자격을 유지하

이다.

기 위해서는 매년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트레이너,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강흠덕 코치는 “물리치료와 체육학을

과거에는 선수 트레이너가 구체적으로

공부하면서 운동 재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어떤 분야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던 사람들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전보다 더 많은 지

이 많았다. 강흠덕 코치 역시 1983년 국립

식을 갖고 있어 놀라고 있다”며 “트레이너

의료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다 두산

는 일은 어렵지만 만족감이 높은 매력적인

베어스의 전신인 OB에 입사했다. 선수 트

직업이다. 트레이너로서 꿈이 있는 젊은

레이너가 되기 위한 자격 가이드라인은 따

분 들 이 많 이 도 전 했 으 면 좋 겠 다 ”고 말

로 없다. 업무 특성상 스포츠의학을 비롯

했다.

해 해부학, 병리학 등을 공부하는 체육학 과나 물리치료학과 출신이 대부분이다. 선 수 트레이너 관련 자격증도 있지만 현재는

네이버 캐스트 발췌


한카교육정보

2016. Nov 04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69 Collège Charlemagne

주소: 5000, rue Pilon, Pierrefonds (Québec) H9K 1G4

컴퓨터, 도서관, 게임,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일과를 보

• 컴퓨터 실 2개

낸다.

• 모바일 컴퓨터 실 2개

2) Elementary

• 과학 실험실 2개

초등교육은 퀘벡 교육프로그램을 따르고 있으며, 불어와

• 과학관 1개

수학에서 심화 학습반을 운영한다. 특히 불어를 통해 자신들

• 전자 음악실 2개

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운다. 또한 3가지 레

• 비주얼 아트 워크샵룸 2개

벨로 나누어 영어를 제 2 언어로써 배운다. 불어, 수학, 사회,

• 드라마 실 1개

과학, 윤리, 종교 및 문화 가 정규 과정이고, 영어, 체육, 음악,

• 도서관 2개

미술 등은 특화된 수업으로 제공된다.

• 광장 1개

전화: 514-626-7060

3) High school

• 강당 (500석)1개

홈페이지: http://collegecharlemagne.com/

초등학교 때 배웠던 것을 계속 이어서 지식을 습득하고

• 까페테리아 1개

훈련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운영 1. 역사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지적으로 발전이 없이는 이뤄질 수

1969 년에 설립되어 인종이나 종교와 상관 없이 불어 사

가 없으므로 모든 학생들은 자신들의 발전을 모니터하고 꾸

립학교로 웨스트아일랜드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학교이다.

준히 성장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교 생활은 풍부하고

현재는 1480명의 학교를 유치원에서 secondary 5학년까지

다양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1985년에서 2007년까

4) International Program

지 굉장한 성장을 기록하여 학교 부지가 10,000 square feet

International Program은 International Baccalaureate로

에서 147,000 square feet로 확장되었다.

부터 인증 받은 프로그램으로 11세에서 16세의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연간 각 8과목을 최소 50시간씩 프로그램 기

2. 교육

준에 맞게 수업 하도록 되어 있다.

Collège Charlemagne 은 학생들에게 현대 사회가 요구하

5) 다양한 활동

는 것들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지적으로, 사회 적으로 발전시

점심시간 동안 토너먼트게임 등 다양한 체육 및 문화적

키도록 하고 있어 학습적인 성장, 사회적인 성취, 자기 훈련

활동들을 할 수 있다. 방과 후에는 합창단이나 연극, 운동 등

및 건강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퀘벡 뿐 아니라 캐나다 다

1) Kindergarten

른 지역, 미국 등으로 문화 체험 여행을 떠나고 있다.

5살 학생들이 수업을 하며, 학습적으로 발전을 중요시 여 긴다. 1년 동안 30개가 넘은 주제들이 다뤄지고 어린 학생들

3. 학교 시설

이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갈 수

학교 부지를 넓히면서 다양한 학교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있도록 어휘력 및 사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음악, 체육,

• 체육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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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Weeekdayss: 3 P.M. to 9 P.M. ࠒ

& Saturdays: 12 P.M. to 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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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master Raymond Cho th Dan Moo Duk Kwan th Dan World Taekwondo Federation 6RXWK .RUHDQ DUP\ trainer 8Q QLYHUVLW\ WUDLQHU +LJK 6FKRRO &RDFK

Tel: (514) 808-1261 (514) 588-0049 youngchotaekwondo@gmail.com www.youngchotaekwo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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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Helina Hyo Sun th Dan Moo Duk Kwan th Dan World Taekwondo Federation 7RXUQDPHQW H[SHULHQFH 8QLYHUVLW\ RI :HVWHUQ Ontario graduate

www.facebook.com/Youngchotaekwondo

3333 CAVENDISH BOUL., Suite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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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Quebec, H4B 2M5 YOUNG C H O TA E KW ONDO AC A DE MY ࠒ࣏ ੓̀ Ѧ ߅ ৞і ‫ ׵‬YOUNG C H O TA EKW ONDO AC A DE MY ࠒ࣏ ੓ ̀Ѧ ߅৞ і‫ ׵‬YOUNG C H O TA E KWONDO AC A DE MY ࠒ࣏ ੓̀Ѧ ߅৞ 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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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6. Nov 04 (Fri)

겨울I학기 개강

수강 기간 : 2017년 1월 30일 -3월 31일 ( 각 세션별 8주 수업) 수업 시간 : 10: 00~2: 30( 30분 점심시간) 강사진 : 송희령 ( 동시통역사, 불어 시험 대비 및 직업학교 대비 전문강사)-B1반 우혜란 ( 기초반) 원어민 파트너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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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Nov 04 (Fri) /13


요리

14 / 2016. Nov 04 (Fri)

푸짐하고 개운한 유부쌀국수 달걀 2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만든 다 음, 역시 채 썰어 준비 하시구요

잘 익은 김치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국물이 다 졸 아들 때까지 볶아 볶음김치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고명으로 올라갈 재료들이 다 준비된 거 예요. 이제 국수를 삶을게요.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3~4분간 삶아주세요.

사랑이맘입니다. 오늘은 주말요리, 우리쌀로 만든 쌀국수요리, 유부쌀국 수를 만들어 봤어요. 보통 국수하면 밀가루를 많이 떠올리실텐데 오늘 제가 사용한 국수는 우리쌀 90%가 들어간 쌀국수랍니다.

먼저 육수부터 만드는데 저는 집에 멸치국물내기용 티 백이 있어서 그걸 이용했어요. 끓는물 1L에 티백을 넣고 약 5분간 우리는데 티백이 없으신 분들은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을 이용하여 국물 을 내시면 돼요.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 소화흡수력이 좋구 면발도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재빨리 헹구어 주면 되는데 국 수 색깔이 밀가루와는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이제 잘 삶아진 국수는 꽈리를 틀어 그릇에 다소곳이 그릇에 담아 그위에 준비해둔 고명을 가지런히 담습니다. 그런 다음 육수를 부어주는데 육수가 고명을 다 덮지

훨씬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않도록 담아주시면 더 정갈해 보인답니다.

있는 쌀국수는 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으니 쌀국수 한 그릇 드시고 가실래요?

다 우려낸 국물은 참치액 1~2큰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어주는데, 국수가 들어가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간이 너 무 싱겁지 않도록, 약간 간간하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쌀이 90%가 들어가 면발이 쫄깃쫄깃하여 먹을 때 부

국수 안에 김치며 고명이 다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드러움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쌀국수면은 튀기지 않은

반찬도 필요 없어요.

건면이라 소화가 잘 된답니다.

진한 멸치육수에 잘 삶아진 쌀국수를 넣고 고명으로는

무지방, 무색소, 무방부제, 무콜레스테롤의 건강한 식

볶음김치, 계란지단, 유부를 가늘게 썰어 올려서 만든 유

품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국수로 맛있는 국수 만

부국수. 면이 밀가루가 아닌 쌀이라서 그런지 훨씬 더 쫄

들기 시작합니다.

깃거리구 씹는 맛이 좋아 개인적으로는 밀가루보다 요게

제가 사용한 쌀국수면은 섬유소가 많은 기능성 쌀이라 그런지 면발이 마치 당면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색은 투명한 색으로 딱딱한 건면입니다. 재료: 고아미쌀국수 한줌, 유부초밥용 유부피 10장, 달 걀2개, 김치, 멸치 다시용 티백1개, 소금, 후추, 참치액젓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푸짐하면서도 개운한 유부국수 완성입니다.

이제 유부피를 준비하는데 전 유부초밥을 해먹고 남은 유부피가 간이 되있어 더 맛있게 느껴져 그걸로 준비했습 니다만 없으시면 일반 유부피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유부피는 물기를 짜주시고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더 마음에 드네요. 오늘도 맛있고 푸짐한 유부국수 해 드시고 활기찬 하 루 보내세요.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건강

2016. Nov 04 (Fri) / 15

중년 이후,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중년 이후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해 평소 주의가 요구된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혈관에 기름기가 많이 낀 상태) 를 말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혈액 속에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이상이면 '고지 혈증'으로 진단한다. 우선 콜레스테롤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이 중에서 총 콜레스 테롤, 중성지방, 저밀 도 콜레스테롤은 나 쁜 콜레스테롤에 속 하고 고밀도 콜레스 테롤은 좋은 콜레스 테롤에 해당한다. 즉 나쁜 콜레스테 롤은 낮을수록 좋은 것이고 좋은 콜레스테 롤은 높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한 메디컬투데 이 보도에 의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은 음식 으로 섭취되는 것도 있지만 이것보다 더 많은 양이 체내, 특히 간에서 만들어지게

인격 및 행동장애, 남성이 여성 2배 높아

되고 적절한 대사 과정을 거쳐 담즙으로 배출되거나 또는 체내에서 이용되고 난 후 에 제거되게 된다.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제거되는 콜레스 테롤의 양을 결정하는 데에는 유전적인 요 인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고지혈증의 유전 적인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이 나 콜레스테롤 섭취가 적더라도 고지혈증 을 동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비만, 신체 활동 또는 운동의 부족,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혈관벽을 손 상시켜 동맥경화증을 진행시키고 이로 인 해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 며 심각한 경우 중년 이후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각 증상은 없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과다하게 높을 경우 손바닥이 노랗게 되는 황색종이 생기고 힘줄이 두꺼워지며 각막 에 흰 테가 보이기도 하며 말초혈관이 막 힐 정도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맥 박이 만져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고지혈증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을 통한 혈 중 지방의 정상화이다. 더불어 금연과 적 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육체적 활동 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특히 지속적인 조깅, 산책, 수영, 자전 거 타기, 스키, 체조, 골프 등의 유산소 운 동은 '저밀도 지단백'(LDL)을 감소시키고 '고밀도 지단백질'(HDL)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유로저널

폭식증 환자,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아 대한 불확실성의 문제를 음식과 체중이라는 외적인 방법

'인격 행동장애'로 병원 을 찾은 환자 3명중 2명은 10~30대의 젊은 층이고, 최근 5년간 전체 환자 수 는 감소한데 반해 같은 기 간 20대 남성환자는 13% 증가하면서 남성 환자가 68.6%로 여성의 2배 이상 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성인 인격 및 행동의 장애' 로 진료받 은 환자는 1만 3028명으로 매년 1만 3000~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인원은 남성이 여성 보다 2배 이상 많았으며 3 명 중 2명은 10~30대의 젊 은 연령층이었다. 또 지난해 기준 진료인 원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로 전체 진료인원의 28.0%를 차 지 했 으 며 30 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또 '인격 및 행동장애' 진 료 인 원 3명 중 2명

(63.7%)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격 및 행동장애' 는 ' 인격 장애' , '습관 및 충 동 장애' 등으로 구성돼 있 다. '인격장애' 란 한 개인 이 지닌 지속적인 행동양 상과 성격이 현실에서 기 능의 장애를 일으키게 되 는 성격 이상으로 지나친 의심, 냉담함, 공격성 등이 나타난다. '습관 및 충동 장애' 는 명백한 이성적 동기가 없 는 반복적 행동이 특징으 로 병적도박, 방화, 도벽이 있다. '인격 및 행동장애' 의 진단은 환자와 보호자가 보고하는 병력과 정신과 의사의 면담에 의하여 내 려진다. 치료는 질환마다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방법이 가장 흔 하다.

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원인이다. 생물학적으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이상, 세로토 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적 이상, 렙틴과 그렐 린과 같은 호르몬의 이상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으로는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영향 을 준다. ‘폭식증’의 증상은

음식에 대한 조절이 어려움, 충동

조절장애를 동반, 반복적인 폭식, 폭식에 수반되는 보상 행동(구토, 설사제 사용, 지나친 운동 등), 체중증가에 대 한 공포, 폭식 후 우울감, 죄책감, 몰래 음식을 먹거나 매 우 빨리 음식을 먹음, 자기평가가 체중에 좌우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나치게 신경을 씀, 작은 구토는 역류성 식도염을 동반하거나 치아손상을 발 끼니를 걸러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몰아먹는 것을 흔히 과식이라고 하지만, 폭식은 일정한 시간(ex. 2시간)

생할 수 있으며 설사제 등의 약물 남용과 구토는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킨다.

안에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에 비해 뚜렷하게 많은 음식

기본적으로 외래 치료가 가능하나, 폭식을 조절하지

을 먹으면서 음식이 조절되지 않는 느낌이 있는 것으로

못하고, 약물을 남용하거나, 잦은 구토 자살사고 등으로

정의한다.

전해질 불균형 등의 내과적 문제가 함께 생기는 경우 입

폭식 후 체중증가를 막기 위해 구토하거나 설사약 등

원치료가 필요하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을 사용하는 부적절한 보상행동(구토, 설사제 사용, 지나

교정하기 위한 행동 인지적 요법과 항우울제 등을 포함한

친 운동 등)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동이 3개월 동안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

평균적으로 1주에 2회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하여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 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자기 자존감의 회복과 체중 변화를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균형 잡힌 식단을, 다른 사람과 같이

심리적으로는 낮은 자존감이나 자신감의 부족, 자신에

open된 장소에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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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 2016. Nov 04 (Fri)

북한이 2020년까지 핵무기를 100개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 무부 북핵 특사는 현행 제재 로는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내년 1 월 출범하는 차기 미국 정권 이 북한과 교섭을 시작할 시 점을 신중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갈루치 전 특사는 30일 보 도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 서 "중국과 한미일의 이해는 일치하지 않는다"며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보다 북중 접 경의 불안정화를 우려하는 이 상 중국과의 연대를 축으로 하는 제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서 이 런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북한이 2020년까지는 100개의 핵무기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보유할 가능성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있다며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한 북미 간 "대화의 실마리 를 찾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 조했다. 갈루치 전 특사는 미국 차 기 행정부 발족을 계기로 북 한 김정은 지도부가 새로운 도발에 나설 위험성이 크다고 분석하고서, 미국 대선에서 민 주당이나 공화당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대북 압력을 강 화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북 미 교섭 개시까지는 일정한 냉각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한국전쟁 정전 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 체결 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이 비 핵화가 우선이라고 맞서는 상 황에 관해, 협정을 염두에 둔 정치적 거래가 가능하다고 의 견을 밝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이 15.5%까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0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통령의 4주차

지지율은 9.5%포인트 떨어진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연속 하락한 것이며, 특히 최순실 씨의 세계일 보 단독 인터뷰가 공개된 27일에는 15.5% 까지 급락 했다.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27일은 최순실 씨가 세 계일보 인터뷰를 통해 한 말들이 '거짓말' 논란을 일으 켰던 바로 그 날이다. 특 히 박 대 통 령 의 지 지 율 은 부 산 •경 남 •울 산 (16.3%p)을 비롯하여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11.9%p)과 60대 이상(17.2%p), 보수층(18.3%p), 새 누리당 지지층(15.3%p)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8일에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사상 처음으로 부정 평가(48.9%)가 긍정평가(47.0%)를 앞선 것으로 조사 됐다. 핵심 지지층과 함께 다른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의 사회복지 지출, OECD 35개 회원국 중 34위 한국의 사회복지 지출 비중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 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사회복지 지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 추산치는 10.4%로, 35개 회원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지출은 노인, 보건, 실업, 주거, 가족급여 등 9개 분야의 급여 및 사회보험 비용을 합한 것으로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이 높을수록 사회보호 시스템 이 잘 갖춰진 것으로 볼 수 있다. OECD 35개 회원국의 사회복지지출 비중 평균치는 21%로, 한국의 두 배 수준이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를 보고왔다고 말씁하세요

개발도상국인 칠레와 터키, 라트비아의 경우에도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각각 11.2%, 13.5%, 14.5%로 한국보다 높았고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로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GDP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1.5%를 사 회복지에 쓰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 뒤를 핀란드(30.8%), 벨기에(29.0%), 이탈리아 (28.9%), 덴마크(28.7%) 등이 이었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23.1%, GDP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인 미국은 19.3%였다.


국제 소식

2016. Nov 04 (Fri) / 17

2029년 원전 가동 중단 놓고 스위스 내달 국민투표 원전 용량을 꾸준히 늘려왔던 스위 스가 2029년 원전 가동 중단 여부를 놓고 내달 국민투표를 한다. 투표 결 과에 따라 당초 2050년 원전 가동 중 단 계획보다 20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다. 31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 정부 에 따르면 2029년까지 스위스 안에 있는 5개의 원전 가동을 차례로 중단 하는 내용을 담은 ‘점진적 원전 철거’

1970년 이후 야생 척추동물 58% 감소

안이 내달 27일 국민투표 안건으로 상정됐다. 스위스의 전기 생산 동력 중 원전 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평균인 19%보다 크 게 높다. 한국의 30%보다도 높은 비 중이다. 스위스 원전은 사용 연한 제한이 없는 ‘영구 면허’를 갖고 있어서 안전 에 문제가 없는 이상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스위스 연방 정부는 ‘2050 에너지 전략’을 마련해 노후 원전을 대체하거 나 새 원전을 짓지 않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국민투표로 올라온 안건은 원전 가동 중단 시기를 더 앞당겼다. 스위스 연방 정부와 의회는 조기에 원전을 가동 중단하면 막대한 전력을 수입해야 하므로 재정에 부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아이폰 얻기 위해 개명한 남성 "내 이름은 iPhone7" 한 남성이 휴대폰 판매점의 제안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iPhone7’으로 바꾸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해프닝은 우크라이나의 아이폰 판매점이 나크썬더 토리노(20)에게 이름을 iPhone7으로 바 꾸면 공짜 전화기를 주겠다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그는 고민 끝에 업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개명 수수료 2 달러를 내고 이름을 'iPhone Sim'으로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Sim’은 우크라이나 말로 숫자 ‘7‘을 뜻하는 말로 이름에 숫자를 넣을 수 없어 Sim을 썼다고 전해졌으며, 판매점은 개명 사실을 확 인 후 그에게 신형 아이폰을 건넸다. 소식을 접한 iPhone7의 부모는 아들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하면서 도 “이 세상 사람들은 각자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다”며 “이 런 재미도 필요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iPhone7은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나면 원래 이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포유류, 새, 어류, 파충류, 양서류 등 지구촌 야생 척추 동물이 심각한 속도로 감소하 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 과 런던동물학회(ZSL)는 보고 서 '살아있는 지구'를 통해 야 생 척추동물이 1970년 이후 종별로 평균적으로 58%나 감 소했다고 밝혔다. 이런 감소 추세가 계속된다 면 2020년에는 3분의 2 정도 나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보고서는 서식지 손실과 야 생동물 불법 교역, 오염, 기후 변화 등을 야생동물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눈에 띄게 감소한 것은 호 수와 강, 습지에 사는 동물들 이다. 민물에 사는 동물은 무 려 81%나 감소했다. 댐 건설

등으로 민물 시스템이 파괴됐 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밀렵에 시달린 아프리카 코끼 리와 남획되고 있는 상어도 많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동물이 매년 2% 씩 감소하고 있으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면 2020년에 는 1970년 대비 67%까지 떨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온혈 동물이 처한 '지구적 위기'의 증거라고 경 고했다. 그들은 "전 세계에서 포유류의 개체 수와 지리적 다양성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감소는 5억 년 동안 단 6번 있었던 대멸종 추세의 일부였다고 지적했다.

신호 어긴 자신에게 벌금 부과한 경찰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뒤늦게 안 미국의 한 경찰관 이 양심을 속이지 않고 자신에게 벌금을 부과한 사연 이 공개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헤인스시티 경찰관 팀 글로버는 최근 시내 교차로 CCTV를 돌려보다 낯익은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발견했다. 영상을 몇 번이나 확인한 글로 버는 교차로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한 차량이 자신 의 순찰차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영상에 찍힌 날짜는 지난 9월8일. 무려 한 달이나 지난 후였다. 글로버는 자신에게 158달러(약 18만원)짜리 벌금 고지서를 발급했다. 글로버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은 책임져야 한다고 배웠다”며 “주어지는 벌도 달게 받

아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고지서 발급 이유를 설명 했다. 그는 “지금까지 샀던 어떤 것보다 비싼 샌드위 치를 먹었다”고 농담도 곁들였다.


국제 소식

18/ 2016. Nov 04 (Fri)

밥 딜런이 드디어 침묵을 깨고 노벨문학상을 수락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로 선정된 미국 싱어송라이 터 밥 딜런(75)이 침묵을 깨고 드디어 상을 수락했다 고 AFP통신 등이 28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한림원에 따르면 최 근 딜런은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이 전화통 화로 노벨문학상 수락 여부 를 묻자 "상을 받을 거냐고 요?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딜런은 한림원과의 전화 통화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미국에서 대마 합법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다음달 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미국 5개 주(州) 의 주민투표에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 나) 합법화 법안의 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 스와 주별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캘 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매사추세 츠, 메인 등 5개 주 주민들은 주민투표 에서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할 공산이 짙은 것으로 집계됐다. 5개 주는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이 미 합법화했다. 가장 인구가 많아 합법화 후 미국 최대 대마초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 상되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대마 초 합법화 여론은 찬성 55%로 반대 38%를 압도했다.

애리조나(50%-42%), 메인(53%38%), 매사추세츠(49%-42%)에서도 찬 성이 우세했다. 네바다 주에선 찬성 47%-반대 43%로 엇비슷하게 나뉘었다. 현재 기호용과 의료용 대마초 사용 을 모두 승인한 지역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워싱턴, 알래스카, 오 리건 등 4개 주다. 5개 주가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면 총 9개 주 로 늘어난다.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국 전체 인구(약 3억2천만 명)의 4분 의 1에 육박하는 8천 만 명이라고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는 분석했다. 동부 해안 최대 시장인 플로리다 주 가 의료용 대마초를 승인하면 약 2천 개의 대마초 취급 진료소가 들어설 전 망이다.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며 "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딜 런과의 연락을 포기했었으 며 "딜런과 가장 가까운 공 동 제작자에게 전화와 이메 일로 연락해 친절한 답변을 받았고 현재는 그것으로 충 분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림원은 딜런이 오는 12 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서 열리는 시상식에 노벨문 학상을 받으러 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딜런은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 서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 는지를 묻자 "물론이다. 가 능하다면"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 노벨문학상 은 "놀랍고 믿기지 않는 일 "이라며 기뻐했다. 그는 왜 한림원의 전화를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글쎄, 난 여기 있다"고 둘 러대며 즉답을 피했다.

미 대선 조기투표 2100만명 돌파, 클린턴 약간 앞서

미국에서 대선 조기 투표로 30일(현지시 간) 현재 2100만명 이상이 투표를 마쳤으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조기 투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약간 앞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선거 막판에 터진 미 연방수사국(FBI)의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재조사가 실제 투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NYT가 전했다. 미국에서 유권자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후보에 대해 최소한 몇 주 전에 마음의 결정 을 내렸으며 현재 경합주를 중심으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이번 선거의 향방을 가를 경합주인 플로리 다, 콜로라도, 네바다에서는 조기 투표자가 벌써 전체의 25%가량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 었으며 조기 투표 결과는 개표일에 공개된다.

2호점 오픈

노스캐롤라이 나주에서는 클린 턴이 확실하게 앞 서가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되었으며 콜로라도와 네바 다에서도 클린턴 이 앞서 가고 있 다. 클린턴 후보 는 투표일 전 일 주일 동안 플로리 다, 노스캐롤라이 나, 오하이오 같 은 경합주 캠페인 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선거 전문가 들의 예상과는 달리 선거 막판에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는 콜로 라도와 뉴멕시코에 이어 미시간, 위스콘신 주 등을 누빌 예정이다. FBI는 클린턴 측근 후마 애버딘의 이메 일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착수했으나 선거 전에 진상이 규명되기는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에 저장돼 있는 이메일이 65만건에 이르며 이 중에서 수천건 의 클린턴 후보 이메일이 민간 서버로 옮겨 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FBI는 담당 수사관들이 이달 초에 재수사의 단서가 된 이메일을 발견했으나 늑장을 부리 다가 상부에 보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 보도했다.


연예 • 스포츠 소식 / 국제 소식

2016. Nov 04 (Fri) /19

호주, 25년 연속 경제 성장 기록 속에 중국 의존도 증가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2015/16년 회 계연도(2016년 6월 30일) 기준 은 연간 3.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1991년 6 월 경제불황이 끝난 후 2016년 6월까지 25 년 간 연속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 1981년부터 2008년까지 26년의 성장률 을 보인 네덜란드에 이어 선진국 최장 성 장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호주 총 GDP는 1조 3390억 달러이며, 1인당 GDP는 5만 4700달러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ABC News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한 멜버른 KBC에 따르면 호주 경제 전문 가들의 경우, 광산 붐(Mining Boom)으로 인한 여파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경제불 황이 다시 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호주는 광산 붐이 일면서 호주 달러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인건비가 세계 최고 수 준(시간당 최저임금 17.29호주 달러)으로 올 라가면서 기업하기 비싼 국가가 되었다. 호주 경제의 버팀목이 돼 온 호주의 대 중국 원자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실업, 파 산 등의 악재가 발생해 호주 경제가 흔들

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의 자원 수출 은 전체 상품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으며, 수출입 최대 교 역국인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원자재 수 요가 크게 감소했다. 이로인해 2015년 중반부터 호주 달러의 가치는 서서히 하락했으나, 생산비용은 여 전히 높아 특히 제조산업이 큰 타격을 입 었고, 호주 내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높은 생산비와 고환율로 인해 내수는 물론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들은 큰 손해 를 감수해왔으며, 호주 정부에서 매년 1억 20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지만 통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상태이다. 결국 포드, 토요타, GM홀덴은 2017년 까지 호주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결정 하고, 지난 10월 7일 포드는 3개사 중 첫 번째로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제조 공 장 2곳의 자동차 생산을 약 90년 만에 종 료했다. 한편, 중국은 자국산 철강제품을 낮은 가격에 해외로 공급하면서 세계 철광석 가

'발롱도르'와 결별 FIFA 내년 '풋볼 어워드' 개최

'발롱도르'와 헤어진 국제축구 연맹(FIFA)이 새로운 축구시상 식을 선보인다. FIFA는 1일(한국 시간) "내년 1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피파 풋볼 어워드(풋볼 어 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FA는 1991년부터 2009년까 지 '올해의 선수'를 뽑다가 2010 년부터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

스 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 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를 시 상했다. 그러나 FIFA는 프랑스 풋볼과 계약이 끝나면서 새로운 시상식을 열게 됐다. 시상 부문 은 2016년 남·여 선수와 남·여 감 독, 푸스카스 상, 페어플레이상, 팬 투표상, 베스트 11이다. 부산일보

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 주의 광산기업들이 파산해 호주 실업률 또 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중국으로 인한 원자재 시장 침체 등으로 호주 달러가 하락하면서 중국인들 의 호주 내 관광, 교육, 부동산 등의 투자 는 증가했다. 2015년 호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106 만 명으로 뉴질랜드(120만 명) 다음으로 2 위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주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13만 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27%를 차지했다. 호주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보 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2014/15년 회계연 도 기준 외국인 부동산 투자 승인 1위 국 가로 발표되었다. 호주 부동산 투자 승인 규모는 중국이 240억 호주 달러로 2위를 차지한 미국의 70억 호주 달러의 3배, 싱가포르의 38억 호주 달러를 6배 이상 앞선 수준이다. 호주는 중국의 인기 해외부동산 시장으 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같은 기간 호주 농업, 금융, 제조업

분야에도 총 470억 호주 달러를 투자한 것 으로 나타났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지난 8월부터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로 유지하 며 활기를 잃은 호주 경제에 힘을 실어주 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 달러, 기준금리가 하락 하면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 로 전망했다.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정부 규제, 생산 비용 등은 여전히 제조산업의 발전에 걸림 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제 조공장들이 연이어 철수하면서 실업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Business Insider, ABC News 등 현지 언론에서는 호주를 서구 경제권 가운데 중 국에 가장 의존하는 국가로 지적하며,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로저널

강진에 중세성당 '와르르' "혼란에 빠진 이탈리아" 14세기에 지어진 유서깊은 성당과 고 대 로마의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 현지시 간 30일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한 규모 6.5의 지진은 36년만의 강진으로 기록되 었고 총리는 '나라의 정체성이 위험에 처 했다'고 전하고 있다. 건물의 정면만 남겨둔 채 무너져내린 성 베네딕토 대성당은 14세기에 지어진 수도원으로 매년 5만명이 찾던 곳이다. 300명 가까이 숨진 지난 8월 강진에도 살아남았던 아마트리체의 13세기 종탑은 상부가 날아가 버렸으며 로마시대 성벽 도 크게 허물어졌다. 3천명이 숨진 1980 년 나폴리의 규모 6.9 강진 이후 가장 강 력한 규모이다. 주민들은 미리 대피해 20 여명이 부상을 입는데 그쳤지만, 문화재 피해가 막심한 상태다. 진앙에서 130km 떨어진 로마의 4대 성전, 성 바오로 대성 당에도 금이 갔으며, 이재민도 10만명에 이른다. 마테오 린치 이탈리아 총리는 여 력이 있다고 밝혔지만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6. Nov 04 (Fri)

정글의 법칙 La loi de la jungle 1 <정글의 법칙>은 관료주의, 제국주

샤태녀는 프랑스 정부 규제부의 실습

을 유치하고자 하는 안하무인의 프랑

의, 자본주의, 생태파괴, 고용문제 등

생이다. 규제부는 프랑스가 주도하고

스 정책에 대한 감독의 냉소적 시각은

프랑스(를 포함한 자본주의 강대국)의

있는 기아나의 밀림에 대형 실내스키

영화의 도입부에서부터 시작된다. 부

고질적인 정치, 사회, 경제 문제를 유

장 건설 현장 관리를 위해 마크를 파

패한 관료의 전형성은 보여주는 기아

쾌하게 건드리면서 가볍지만은 않은

견한다. 갑작스러운 파견임무는 출발

나의 책임관료의 연설장은 그 위를 날

페레자트코식의 코메디영화다. 그리고

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현장

아가는 헬리콥트의 바람으로 아수라장

무엇보다도 '정글'에 던져진 두 남녀의

에 도착한 마크는 또 다른 실습생인

이 되고 프랑스를 상징하는 마리안느

모험과 사랑 이야기다.

타잔(!)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의 안

의 동상은 밀림 한 복판에 떨어지게

'정글의 법칙'이라는 제목은 다중적

내를 받고 공사현장으로 가는 도중 사

된다. 푸른 산림으로 덮힌 밀림 위를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아나의 물질적

고를 당하면서 이들의 아슬아슬한 정

마리안느의 동상을 달고 날아가는 헬

'정글', 현대 자본주의사회라는 '정글',

글여행이 시작된다.

리콥터의 장관은 아름다우면서도 부자

그리고 그 속에 던져진 두 남녀의 한

페레자트코 감독이 남아메리카의

연스럽다.

치 앞을 모르는 인생이라는 '정글'. 여

프랑스 식민지 기아나를 영화의 무대

감독은

기에 인간의 영원한 숨통구인 감미롭

로 설정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문화에 자신의 문화를 전치시키려는

고 어설픈 사랑 이야기는 영화에 풍미

감독은 기아나의 정글을 자본주의 현

행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

를 더한다. 정글 속에서 길을 잃은 두

대 사회의 표상으로 선정한다. 당연히

한다. 영화의 도선인 밀림 한 복판에

실습생의 해프닝이 이끌어가는 <정글

그 중심부에는 프랑스라는 나라가 있

실내 스키장을 만들려는 '눈의 나라

의 법칙>은 이국적이면서도 기괴하며

다. 무차별적 개발은 밀림을 훼손하고

기아나(Guiana Snow)'라는 기이한

난장의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결코 떼

변이시킨다. 그가 바라보는 프랑스의

이름의 프로젝트는 실재 상황에서 착

어낼 수 없는 사회라는 물질적 토대

민낯은 식민지에 대한 탐욕이 문명이

안한 것이다.

위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빠른

라 탈을 쓴 신제국주의다. 자본을 앞

다음 호에 계속

속도감으로 몰아간다.

세워 거대한 밀림을 개발 해 관광산업

프랑스 유로저널

중년의 마크

수도쿠

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인 윤홍균 원장이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친 절하게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높은 자존감을 갖고 싶지만 방 법을 모르는 사람, 낮은 자존감 때문에 내면의 불 화와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이 건강한 자존감을

<정글의 법칙>에서 다른

게임 방법

회복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먼저 자존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일, 사람, 사랑, 관계맺기를 2~3장에 걸쳐 비중있 게 다룬다.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는 사람’ ‘끊 임없이 묻고 확인하는 사랑’ ‘이별이 무서워 떠나 지 못하는 사랑’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 하는 사랑’ 등 사랑의 패턴과 자존감의 연관성을 분석하며,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방식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저자는 취약한 환경에서 자존감에 상처 를 입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 실을 바꿀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처한 환경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회복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직장인이라면 직장 만족도, 직업 만족도, 자기 만족도를 명확하게 구분함으 로써 자존감을 지켜내라고 권한다. 저자 윤홍균은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의 원》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교 의과대학원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블 로그를 통해 정신과에 찾아오길 주저하는 사람들 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윤답장’ 선생으 로 유명하다. 교보문고 제공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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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6. Nov 04 (Fri) /21

박태환도 '정유라 밀어주기' 희생양이었다

현 박근혜 정부의 체육계와 갈등 이면 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조카 장시호 씨 등 이 곳곳에 숨어 있어 체육 관계자들을 더 욱 허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수영 국가대 표 출신 박태환도 승마 선수인 정유라 씨 를 잘 봐주기 위한 프로젝트의 희생양이

됐다. 박태환이 올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 림픽에 나가지 못할 뻔했던 이유는 알려진 대로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 ( 도핑 관련자는 징계 만료일로부터 3년이 지나야 다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때문 이었다. 얼핏 보면 최순실 씨와 무관한 것

처럼 보이지만 체육회의 대표선발 규정이 강화된 출발점이 정유라 씨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박근혜 정권이 스포츠계 병폐를 없애겠 다고 본격적으로 나선 시점은 2013년 5월 로, 당시 열린 태권도 전국체전 서울시 선 발전에서 편파판정으로 패한 고등학생의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박근혜 대통 령이 유진룡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체육계의 강력한 정화 운동을 지시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2013년 4월 열린 승마 대회에서 정유라 씨가 우승하지 못하자 이 례적으로 경찰서에서 해당 대회 심판들을 조사하는 등 압력을 가했고, 청와대에서는 문체부에 승마협회 감사까지 지시한 사실 이 드러났다. 태권도 편파판정을 빌미로 체육계 비리 척결을 내걸었지만, 오히려 정권 차원에서 승마협회를 장악해 특정 선

수 밀어주기에 나섰다.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또 2014년 7 월에는 박태환의 발목을 잡을 뻔했던 국가 대표 선발 규정도 강화하며 징계 기간이 끝난 선수에게도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급하게 만든 이 규정은 리우올 림픽을 앞두고 국내 법원, 국제스포츠중재 재판소(CAS)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모 두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받아 처음부터 무리한 규정 강화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결국, 박태환은 올림픽을 앞두고 법정 다툼에 힘을 뺀 탓인지 올림픽에서 전 종 목 예선 탈락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박태환이 지난달 전국체전 자유형 200 m에서는 올림픽 기준으로 은메달에 해당 하는 좋은 기록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재평가받고 있는 영화들을 모았다 연일 이어지는 '최순실 게이트'에 전국 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고, 소설보다도 더 소설 같은 이야 기를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영화들이 소설 미디 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주인공은 20년 전 어머니를 죽인 원수 를 찾다가, 이 범인이 사이비 광신도들과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

집단은 보통의 종교 집단이 아니었다. 그 들은 정•재계를 손에 쥐고 나라를 흔드려 는 속셈을 갖고 있었다... 이에 유저들은 "개봉 시기가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 내부자들

지난해 2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 강비서관은 자신을 '내부자들' 속 안상구( 이병헌 분)에 빗대어 표현했다. 당시 CBS 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와대 관계자가 '찌라시 수준의 문건 유출에 연관됐던 당 사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어이없다'고

논평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 을 받고, 안상구가 갑자기 '이상한 사람'으 로 몰려 완전히 매몰돼 버린다는 점을 언 급하며 현실의 자신과 오버랩을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찌라시 수준의 문건' 내용과 관 련된 보도는 속속들이 터져 오늘날의 '최 순실 게이트'로까지 번졌다. 이런 반응과 는 별개로, 유저들은 "현실에 '있을 법한' 멋진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이 영 화보다 훨씬 더 스펙타클했다"고 평가했다. ▪ 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영화는 왕(이병헌 분)이 독살 위기 에 놓였을 때 천민 하선(이병헌 분)이 왕 의 대역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 렸다. 이에 하선이 허균의 지시 아래 말투 부터 걸음걸이, 국정 다스리는 법까지 진 행하는 장면이,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의상, 소품, 외교 문서 등 모든 것 들에 대한 지시를 내린 모습을 연상하게 했다. 그러나 극중 하선은 결국 진짜 백성 의 입장에서 스스로 내린 결정으로 왕명을 전하고, 허균의 뜻을 어기기도 한다. 현실 은 그와 반대였다. 그런가 하면, 안타깝게도 아직 개봉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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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가를 내려버린 영화도 있다. ▪ 마스터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이병헌이 주연 으로 등장한다는 이유로 개봉 전부터 화제 를 모았던 영화 '마스터'. 아직 개봉을 하 지 않았으나, 아쉽게도 유저들은 이 영화 에 대해 크게 우호적인 시각을 보내진 못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영화가 그린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보다 현실에서 일어난 '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가 더 흥미진진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와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은 현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6. Nov 04 (Fri)

이민호, 악플러 상대로 고소 악플러들에게 '강경대응'한 스타들은 누구? 배우 이민호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31일 이 민 호 의 소 속 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 난 수년간 배우 이민호에 대 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 의적인 게시물과 댓글로 비방 을 일삼아 온 악플러들을 강 남 경찰서에 고소했다"는 입 장을 밝혔다. 이어 "악플러 중 죄질이 나 쁘고 반복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1 차 고소를 진행했다. 선처나 합의 없이 정당한 대가를 치 를 수 있도록 엄정한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류준열과 그룹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 인먼트 역시 지난 9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 행해 왔다. 어떠한 합의나 선 처도 절대 없을 것이다"고 입 장을 밝힌바 있다. 또한 방송인 서유리도 SNS를 통해 네티즌에게 자료 수집을 도와달라며 악플러들 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그룹 티아라, 다 이아, 가수 제시카, 송백경 등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한 입 장을 취해오고 있다. 부산일보

차범근 전 감독 "차두리 전력분석원, 아빠로서 걱정된다"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1,144.00 원 855.94 원 1.000 2016년 11월 02일 수요일 기준가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 위원회 부위원장이 국가대표팀 전력분석관 으로 첫발을 내디딘 아들, 차두리를 두고 걱정과 기대를 드러냈다. 차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KT 스 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2017피파20세월드컵 조직위원회-KT업무협약식이 끝난 뒤 취재 진과 만나 차두리 전력분석관에 관한 질문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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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빠로서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 라며 지도자를 하려면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차)두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 는 대표팀 전력분석관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차두리는 지난달 27일 대표팀에 전력분 석관으로 전격 합류했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전력분석관 직함을 달았지만, 대한축 구협회는 "사실상 코치직을 수행하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의 첫걸 음을 위기에 빠진 대표팀에서 내딛게 됐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그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책임과 결과를 받아야 한다 "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대표팀 합류 과정에서 조언해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엔 "나보단 아내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차)두리가 (선수 시절) 울리 슈 틸리케 감독에게 도움을 많이 받다 보니 ( 대표팀에 합류해 달라는) 부탁이 왔을 때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라며 "(차)두리도 혼자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 고 말했다. 기대도 내비쳤다. 차 부위원장은 "나와 (차)두리의 성격은 다르다"라며 "나보다 다 양한 경험을 했고 유럽 축구에 관한 정보 도 더 많이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두리는 독일어도 나보다 잘한 다. 대표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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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Nov 04 (Fri)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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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6. Nov 0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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