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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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59

2017. 01. 20 (금)

반드시 알아야 할 몬트리올 도로 교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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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몬트리올 내 빨간 불 우회전을 허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2003년부터 퀘벡 주 도시들 내에서 빨간 불 우회전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몬트리올만이 유일하게 이를 아직 금 지한 상태이다. 따라서 퀘벡 내 도시들 중 몬트리올만이 유 일하게 빨간 불 우회전을 허용하지 않는 상태 이며 몬트리올 시장 데니스 코데르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이를 허용하는 법이 통과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다른 몬트리올 내 교통법규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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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용 2008년부터 개정된 법에 의하면 운전 중 핸

차선 변경이 가능하지만 실선 쪽에서는 차선

드폰 포함 통화가 가능한 모든 기기들을 직접

변경이 금지되어있다.) 따라서 이를 어길 시

소지하는 것은 교통법 위반 사항에 해당된다.

200달러의 벌금과 3점의 벌점을 부과 받을 수

하지만 경찰차, 소방차 또는 구급차와 같은 비

있다. 하지만 도로에서 집 또는 차고까지 진입

상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기 위해 중앙선 침범이 불가피할 경우 벌금

‘운전 중’이란, 신호를 기다릴 경우나 교통

과 벌점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체로 인하여 차량이 정지된 상황도 포함한다 ⵯӷ ᐑ ⵶ᣃ⣟ᐲ

. 따라서 운전 자는 운전 중 핸드폰으로 다음과

⻌ㅭ ㄳゑ⺈⭐ ㄪ⸋⸓ⴅ ・⺵ Ⱖⴳ⤼⼤ G 같은 행동들을 삼가 해야 한다: 통화하기, 문 자를 읽거나 보내기, 약속 시간 또는 장소 확인 5FM & .BJM NPOUBFL!HNBJM DPN 하기, 시간 확인하기, SNS 확인하기, 음악 고 르기, 인터넷 보기, 그 외 핸드폰을 직접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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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모든 행동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운전자가 운전 중에 기 기를 직접 손에 소지하고 있을 경우, 적발 시

스쿨버스 운전 중 빨간 경광등이 깜빡거리고, 버스 운 전사 쪽의 버스 측면에 빨간 STOP 사인이 펼 쳐진 스쿨버스와 마주칠 경우 스쿨버스와 마주 보고 주행하든, 뒤따라 주행하든 상관없이 반 드시 스쿨버스와 5미터 이상의 거리를 두고 정 지해야한다. 이를 어길 시 200에서 300달러와 벌점 9점을 부과 받는다.

80에서 100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벌금 4점 이 적용된다.

노란불 점멸등

따라서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 불가피하게

노란색 신호가 일정한 간격으로 깜빡이는

된다면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주차하고, 응급

교차로를 통과할 경우 천천히 서행하며 좌우를

상황에서는 고속도로 입구나 출구에 주차 해야

살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100달러의 벌금이

하며, 핸즈프리를 사용해야 한다.

적용된다. 인턴기자 소화

중앙선 운전 중 다음과 같은 중앙선 침범은 금지되 어있다: 실선, 이중 실선, 복선(점선 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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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캐나다 사람들, 보호무역주의 옹호

트뤼도 정부 개각 단행 외교, 이민, 노동 등 5개 부처 수장 교체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취임 후 첫 개각 을 단행했다. 미 트럼프 정부의 출범에 대 비한 것으로 보인다. 트뤼도 총리는 우선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국제통상부 장관을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우크라이나 출 신의 경제저널리스트였던 프릴랜드 장관 은 작년 캐나다와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 정에서 유럽연합의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 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협상타결을 이끌어 낸 주역이다. 프릴랜드 장관은 정계은퇴를 선언한 자유당의 스테판 디옹 장관을 대 체해 캐나다 외교를 책임지게 되었다. 프 릴랜드 후임으로는 퀘벡 출신 초선의원인 프랑수아 필립 샹팡이 새 국제통상부 장 관으로 임명되었다. 한편 이민부는 소말리아 난민출신의 아 메드 후센 의원이 맡게 되었다. 후센장관 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소말리아에서 10 대 때 이민변호사로 활동해오다 지난 총 선 처음 정계에 입문한 초선의원이다. 그 는 소말리아계 첫 하원의원이기도 하다.

기존 이민부 장관인 존 맥캘럼은 중국 대 사로 나가게 된다. 이민장관 시절 3만 9 천의 시리아 난민 수 용을 지휘한 이력의 맥캘럼 신임 중국대 사는 경제전문가로 부인이 중국계로 알 려져 있다. 노동부 장관에는 패티 하두 여성부 장관이 자리 를 옮겨 임명되었다. 기존 마리앤 미하이 척 장관은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마리암 몬세프 민주제도부 장관은 이전 하두 장 관이 맡고 있던 여성부 장관으로 옮겨갔 고, 후임으로는 카리나 굴드가 민주제도부 장관을 맡게 되었다. 디옹 장관은 정계은 퇴 성명에서 “지난 21년동안 저는 저의 지역구와 동료 시민들, 퀘벡과 캐나다 그 리고 우리가 세계에 대해서 해야 하는 역 할, 그리고 자유당에 헌신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 또한 디옹 장관의 그 동안의 헌신에 “지혜와 쉼없는 봉사였다” 고 찬사를 보냈다. 총리는 맥캘럼 이민부 장관에 대해서도 캐나다를 대표해 시리아 난민들에 행한 이민부의 정책들은 “캐나 다 국민들과 전세계에 영감을 주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개각 에서도 남녀 성비를 여성 15인, 남성 14인 으로 맞추었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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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나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Ipsos 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사람들 은 이웃나라인 미국인들만큼이나 보호무 역에 대한 입장을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의 응답자 중 약 40% 정도는 캐나다가 오늘날 세계화 추세에 대항하여 더욱 철저히 보호무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해 22개국에서 평균 31%로 조사된 보 호무역 찬성론자의 비율을 웃돌았다. 미국 에서는 보호무역을 지지하는 비율이 47% 에 달하며 가장 고립주의적인 성향을 나 타내었다. 반면 페루에서는 무역개방정책 이 국익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 한 비율이 62% 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 와 관련하여 Ipsos의 부대표인 Sean Simpson은 Global News와의 인터뷰에

서 캐나다 사람들은 유럽과 미 국에서 일 어나고 있 는 현안들 에 대해 영향을 받 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며 그 리스의 국 가재정위 기, 브렉시 트, 난민문 제, 테러리즘,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 등 유럽국가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접하며 보호무역쪽으로 생각이 기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자신들의 국가에 대한 미래를 묻는 질문에서는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인도의 뒤를 이었다. 남아프리카는 77%의 응답자가 자신들 의 국가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답한 반면 캐나다에서는 약 40 %정도가 자신 들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 았다. 이번 조사는 22개국의 16 09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실시되었다. 번역기사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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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구.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Chambre de Commerce et Industrie Corée Asie 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568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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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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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국가, 캐나다 -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기회 가 된다면 해외 이민을 갈 의향이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11일 성인남녀 4802명을 대상으 로 한 이민 관련 설문조사 결과, 70.8%가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이민을 갈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해외 이민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 (74.9%)이 남성(66.3%)에 비해 높았으며 세대별로는 20대(73.7%)가 가장 높았다. 30대(72.4%), 40대(62.8%), 50대 이상 (42.8%)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복수응답) 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떠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이유가 51.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정부패한 정부에 가망 성이 없어서'(24.8%), '해외 선진 복지제도 를 누리고 싶어서'(18.1%), '자녀 교육을 위해서'(15.0%), '부의 양극화 문제가 심각 해서'(13.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세대별 로는 50대 이상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위 해서 이민을 가고 싶다'는 응답이 33.8%로 가장 높았으며 40대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자녀교육'(21.4%)을 선택한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치열한 경쟁 사회가

몬트리올, 차없는 거리 늘어난다

싫어 떠나고 싶다'는 응답은 20대(55.7%) 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이민 가고 싶은 국가로는 캐나다 (22.1%)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주 (14.4%), 미국(11.3%), 뉴질랜드(10.9%), 스위스(6.3%), 덴마크(4.9%), 독일(4.5%), 스 웨 덴 (4.2%), 일 본 (3.9%), 네 덜 란 드 (3.3%) 등의 순이었다. 국가선택의 이유로 는 사회분위기와 문화(35.4%)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복지제도 (29.8%), 자 연 환 경 (13.3%), 소 득 수 준 (6.6%), 일자리(4.7%), 교육제도(3.9%), 등이 뒤를 이었다.

미끄러운 길에서는 펭귄처럼 걸으세요 알버타 주정부에서는 시민들이 겨울철 미끄러운 길 을 거닐 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펭귄 과 같은 걸음자세를 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주정부 는 보건부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은 걸음걸이가 느리고 우스꽝스럽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펭귄이 미 끄러져 넘어지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냐며 미끄러짐으 로 인한 부상을 피할 수 있는 소개하고 있다.

2017년 신년을 위해 몬트리 올이 보행자 통행만 가능한 거리를 더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남 서 부 자 치 구 의 St. Ambroise 와 Atwater 거리, Plateau Mont Royal에 위치 한 Roy St, Verdun에 위치한 Wellington 거리를 보행자 통 행 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몬트리올은 이에 약 3년동 안 거리에 변화를 주기 위해 700만불의 자금을 따로 모아 놓아두었고 그 외에도 지속적 으로 모든 거리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한다. 몬트리올 시장 측은, “여러 이유로 어떤 거리는 지속적으 로 변화되고 유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어떤 거리들은 불가능 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지난 2년간 몬트리올은 여

름철 보행자 통행 구역을 9곳 이나 만들었다. 여전히 몇 군 데는 도시의 수많은 거리들과 골목들 틈 사이에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이 거리를 설립하려는 목표 는 매우 간단하다. 사람들의 실외 활동을 증가시키고 도시 에서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남서부 자치구에 위치한 Monk Blvd 근처 Parvis de Biencourt에서는 매일 정원 가꾸기를 즐기는 700명의 시 민들이 있다고 한다. Place Notre Dame des Victoires는 거리 하키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 해 의자 및 책상 그리고 공공 의 피아노를 놔둘 것이다. 인턴기자 Esther Kim

이와 관련하여 한 이민 컨설턴트는 “연 방 자유당의 개방적인 이민정책을 환영했 지만 난민정책 외 아직까지는 지난 정부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새 이민 장관에 난민출신 아메드 후센이 임명된 만 큼 아직 기대를 저버리기엔 이르며 퀘벡 주의 경우 이민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개인의 준비와 노력에 따라서는 이민이 생각 만큼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웹사이트의 동영상에는 “바깥쪽으로 벌린 팔자걸음 자세를 취한 후 발바닥을 이용하여 작은 보폭으로 걸 으세요. 그리고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양팔을 번갈아 가며 흔들어 펭귄처럼 걸으 세요.”라며 시범을 보이면서, 펭귄이 맨발로 걷는다 하더라도 보행자들은 미끄럼방지용 깔창이 잘 갖추어 진 부츠를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또한 낙상으로 인한 부상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 는 한편 천 만 마리의 펭귄들은 넘어져 다치는 일이 없는데 지난 12개월동안 미끄러짐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16 910명에 이른다고 알버타 보건부는 밝 혔다. 번역기사 제공 DDF

토론토에서 다량의 아편 적발 캐나다국경서비스(ASFC)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 둔 금요일, 토론토 항구에서 37kg에 이르는 아편을 적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조사반원들은 독일에서 부쳐 진 35팩의 커피포장으로 위장된 아편을 압수하였다. 이 아편은 모르핀이나 헤로인을 제조하는데 사용된다 고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아직 연행된 사람은 없으며 압수된 마약은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캐나다 왕립 기마 경찰대가 보관 중이다. 번역기사 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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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 Jan 20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환자보호위원회, 노인관리 업 무소홀 형사처벌 주장 의회에서 노인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행 위에 대해 형사처벌 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 하는 방안이 배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환자보호위원회의 Paul Brunet은 퀘벡의 노 인들이 동물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탄식한다. M. Brunet는 Francine Charbonneau 장 관에게 관련법안 마련을 촉구하며 “2015년 자 유당 정부는 동물들의 복지와 안전을 보장하 는 법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동물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최고 65 000 $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될 수가 있습니 다. 그런데 왜 의회에서 노인들의 보호를 위 한 법안은 채택하지 않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라며 유감을 표하였다. 이에 대해 Charbonneau 장관은 노인보호 관련법 안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그녀는 법안 115에 대한 공청회를 가진 자리

에서 “우리 사회에는 경찰과 911이 있으며 그 리고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습니다.”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퀘벡미래연합(CAQ)정당과 퀘벡당 (PEQ)은 노인보호를 위해 보다 엄격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퀘벡미래연합(CAQ)의 François Paradis는 특히 노인학대에 대한 의무적인 신고제가 법안에 포함되길 원하고 있다. 또한 퀘벡당의 Harold Lebel 의원은 CHSLD(centre d’hébergement et de soins de longue durée)의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퀘벡의 노인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 고 있다며 노인들을 돌보는 직무를 소홀히 해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에 대해 형사처벌을 내 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번역기사제공 DDF

사평역(沙平驛)에서 곽재구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내면 깊숙히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 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Rosalie-Jetté, 미혼모 재교육을 위한 학급 운영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매년 Rosalie-Jetté 학교에서는 미혼모들 이 사회에 적응해 나가도록 길을 마련해 주 기 위해 이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Susan Dufaux는 몬트리올에서 유일한 이 학교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하면 고등학교 과정을 마 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지 못 했을 것이라고 한다. 18세인 Susan은 이번 달 세젭에 입학 할 준비가 한창이다. 2년 6개월 전, 아들 Louka를 출산한 후부터 그녀는 아이를 데리 고 꾸준히 학교에 출석하고 있다. “아이와 함 께 매일 학교 나오고 있어요. 사실 아이를 낳 기 전에는 그렇지 못했거든요. 이곳은 다른 학교들과 달리 저희와 같은 처지에 있는 학 생들을 진심으로 배려해주고 있답니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14살 때 임신 6개월이라는 사 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미 모든 것을 되돌리 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상태였다. 이제 그녀는 새로 도약할 준비를 하며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Mercier-HochelagaMaisonneuve구에 위치한 이 Rosalie-Jetté 학교에서는 미혼모들이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 고 있다. 또한 출산상식, 아동심리학뿐만 아 니라 유아용품을 손수 만드는데 필요한 바느 질 등과 같은 엄마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도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교실에 모인 14명 의 학생들은 번갈아 가며 아이들에게 젖을 주고 낮잠도 재우는 등 자신들의 아기를 돌 보아가며 학업에 열중이다.

Viviana Mena-Diaz는 15세때 임신 18주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청소년 시 절, 문제아 학생들이 모인 학교에 다녔었다. “그곳의 학생들과 어울릴 수가 없었어요. 그 곳의 아이들은 술과 마약에 찌들어 있기 일 쑤였으며 때론 저도 싸움에 휘말리곤 했습니 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를 낳고 점점 철이 들며 그녀는 자연스레 정상적인 자리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를 재운 후 Viviana는 미처 다하지 못한 공부를 하느라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 현재 미혼모 센터에 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의 모든 삶은 3살난 아들 Jayden에게 맞춰져 있다. “지금은 중학 교 3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요. 내가 스스 로 해내지 못한다면 누구도 대신 해주지 안 을거라며 매일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있죠. 아 이를 볼 때면 제가 공부를 계속해야만 한다 는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학교생활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아들을 위해 무언 가 준비를 해야 하잖아요.”라며 그녀는 말한 다. 현재 18살인 그녀는 아이를 자신이 살고 있는 미혼모 센터 근처의 데이케어에 맡긴 후 매일 아침 메트로를 타고 학교에 나오고 있다. “이 학교가 아니었다면 의기소침해져서 집에만 틀어박혀 지냈을지도 몰라요. 같은 교 실에 있는 다른 엄마들을 볼 때면 더욱 힘이 난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번역기사제공 DDF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 이 시는 80년대 서정의 정점에서 독자들에 게 오래 오래 사랑 받는 작품이다. 화자는 외진 기차역에서 오지 않는 기차를 기다 린다. 할수 있는 거라고는 톱밥을 난로 속에 던져 넣은 것뿐. 그리고 침묵해야 한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다. 혹시 그는 쫒기는 사람은 아닐까… 하지만 세상에 쫓기는 사람 이 어찌 범죄자뿐이랴. 싸륵 싸륵 눈은 쌓이고 밤열차를 집어 타면 한줌의 눈물을 불 빛 속에 던지며 가는 것, 그것이 사는 거라고 시인은 가르쳐주고 있다. 이 시는 2016 년 12월 말 손석희의 엥커 브리핑에서 한 구절이 인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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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7. Jan 20 (Fri) / 7

교도소내 자살율, 퀘벡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퀘벡 형무소의 수감자들은 타 지역에 비해 독방에 수감되는 경우가 더 많이 있 으며 자살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의 교정업무에 대한 독자적인 감시기구인 교정조사국은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퀘벡에 위치한 연방교도소 내 에서 191명에 달하는 수감자들이 자살을 시도했거나 자살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 러나며 캐나다의 타 지역에 비해 가장 높 은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독방으 로 보내지는 수감자들 또한 온타리오의 19 447명에 비해 27 000명으로 가장 높게 나 타났다. 교정조사국의 담당조사관인 Howard Sapers는 “우리는 이 문제를 아 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4년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그 는 고립된 환경과 자살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발표하였다. 2011년과 2014년 사이 조사된 30건의 사건 중 14건은 ‘집중감시’ 가 시행되고 있는 독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학자이자 라발대학교 강사 인 Jean-Claude Berheim는 “여러 자료 들에 의하면 자살시도와 독방수감생활과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라고 강조한다. “캐나다의 다른 지방에서처럼 퀘벡에서 도 독방격리조치에 대해 같은 규정이 지켜 지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퀘벡의 수감 자들이라고 해서 다른 지역의 수감자들과 다를 바가 없는데 말이죠. 이처럼 자살율 이 높은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라

고 그는 말했다. 퀘벡 사회교화서비스 연 합의 David 역시 어떤 이유로 퀘벡에는 독방수감자가 더 많아야 하냐고 반문하며 수감생활의 조건은 다른 지역과 동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캐나다 교정당국 노조는 퀘벡의 수감자들이 차별적인 대우 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자살율 및 독방 수감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교정 직 원 노 조 의 퀘 벡 대 표 Frédérick Lebeau는 놀라운 수치라며 교도관들에 대 한 교육이 부족해서도 아닌데, 이해할 수 가 없다고 얼버무렸다. 그는 오히려 교도 관들의 고충을 털어 놓으며 교도관들에게 있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경우 가 종종 있으며 저희 교도관 중 한 명은 4 명의 자살자를 겪어 평생 잊을 수 없을 거 라며 제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다. 그는 독 방시설을 갖춘 두 곳의 형무소를 살펴 보 면 빈번한 자살시도에 대한 이유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문제에 대해 캐나다 교정당국 (SCC) 역시 수감자들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 조한다. 하지만 퀘벡 수감자들의 높은 자 살율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이유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교정시설에서 자 살을 포함한 죽음과 관련된 원인에 대하여 각 지역별로 철저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 니다. 독방에 감금되는 조치는 수감자의 처신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 적인 수감자와는 다르게 취급됩니다.[...중 략] 모든 형무소에서는 독방수감과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고 있습니다.”라고 SCC는 설명한다. ‘창문이 없는’ 독방에서 5일을 보내던 Michel Brisson은 ‘더 이상은 견

딜 수 없었다.’며 자살을 결심한 후 스스로 목을 맨 후 병원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었 다. 그는 1980년대 초반에 Parthenais 독 방에 수감되었을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몸서리쳐다. 그는 1976년에도 이 미 Leclerc 형무소에서도 자해를 시도한 전력이 있다. Michel Brisson(59세)은 경 찰과의 총격전, 탈출, 무장강도, 불법행위, 인질극 등의 범죄를 수시로 저지르며 25년 이상을 감옥에서 생활했다. 현재는 석방된 후 암으로 투병 중이다. 그에 따르면 수감 자가 독방에 갇이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 을 저지를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교 도관과 언쟁을 벌인 다음이면 왜인지에 대 한 이유도 설명해 주지 않고 ‘행정처분’이 라는 명목으로 종종 독방에 갇히곤 했습니 다. 너무 끔찍했습니다.”라며 당시의 상황 을 전했다. 평생 여러 교도소를 전전해온 그는 Archambault 교도소는 그 중 최악 이었다고 전하며 “창문하나 없는 독방엔 낮과 밤이 공존해 있었으며, 그곳에 도사 린 공포의 터널을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고 말했다. Michel Brisson는 독방에 수 감되기 때문에 자살율이 높아지는 것이라 고 주장한다. “자살을 결심했던 사람들은 다시 그곳으로 보내질까 두려워하며 그 때 의 끔찍한 경험에 대해 감히 말조차 꺼내 지 못합니다. 독방수감은 좋은 해결책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수의 수감자들이 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방을 운영하며 교 도소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고 해서 그것 만이 해결책인가요?”라고 그는 말한다. *연방 교도소내의 자살시도 및 자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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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2005-2015 Colombie-Britannique 140 Saskatchewan 106 Québec 191 Nouveau-Brunswick 67 Nouvelle-Écosse 28 Ontario 180 Manitoba 27 Alberta 126 *지역별 연방교도소내의 독방 수감자 현황 2004-2005 à 2015-2016 Québec 27 013 Prairies 22 647 Ontario 19 477 Pacifique 12 239 Atlantique 10 968 *예방차원의 격리(Isolement préventif)란: 다른 수감자들과 접촉하지 못하도 록 격리시키는 조치로서 체벌의 일환으로 집행된다. 이 경우 98%이상이 독방으로 감금조치된다. . 독방수감자는 하루 중 23시간을 혼자 보내게 된다. . 하루 한 시간 동안 바깥에서 운동시간 이 주어진다. . 2일동안 한번의 샤워가 허용된다. . 전화 및 편의시설 이용이 금지된다. . 식사는 독방에서 혼자 하게 된다. . 독방의 문을 통한 교도관과의 접근이 금지된다. 번역기사제공 DDF


한국 소식

8 / 2017. Jan 20 (Fri)

한국인 가장 즐기는 문화활동 영화관람

'계란값 사상 최고' 양산 양계농가 모처럼 웃었다

"4개월째 계속되는 축사 소독과 방역으로 심신 은 고되지만, 사상 최고가인 달걀 때문에 견딜 만 합니다." 경남 양산지역 양계농가들의 얼굴에 모처럼 함 박 웃음꽃이 피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로부터 산란계를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 다 심신은 피곤하지만, 달걀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상·하북에서 생산되 는 특란 1개의 값은 2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AI가 발생하기 직전 특란 1개 값 평균 140원에 비해 무려 52% 오른 수준. 이 가격은 지역 양계 농가가 생긴 이후 최고가다. 상·하북지역 양계농가는 지난 1·2일 650만 개 에 이어 11일 550만 개의 달걀을 출하했다. 18일 에도 505만 개(액란 130만 개 포함)의 달걀을 추 가로 출하했다. 출하 때마다 적게는 10억여 원에 서 많게는 13억여 원의 '짭짤한' 소득을 올렸다. 상·하북지역 양계농가는 AI 발생으로 매주 한 번 씩 달걀을 출하하고 있다. 그동안 AI가 발생하면 달걀값이 떨어지는 게 상식이었다. 인체 감염 우려 등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가 작용하면서 소비도 둔화되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양계농가들은 달걀값 하락에다 축사 방역과 소독, 쌓여가는 계분까지 삼중고를 겪기 일쑤였다. 이번 AI는 예외다. 전국 산란계 3분의 1인 2305만 마리가 살처분되면서 달걀 생산 역시 30%인 1300만 개가 줄었다. 불안 심리로 감소한 소비 수준보다 공급이 더 줄어들면서 이례적으로 달걀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달걀이 '금란'이 되면서 지역 양계농가는 산란 계 지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방역당국이 시키 지 않더라도 하루 수차례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은 물론 산란계 면역 강화를 위해 각종 면역증강제와 생균제를 공급하고 있다. 쌓여가는 계분 보관에도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한 양계농가는 "AI를 막기 위해 24시간 닭을 돌보고 있다"며 "고생한 만큼 달걀 가격이 뒤를 받쳐주고 있어 좋지만, AI 발생으로 살처분한 이 웃 농가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가는 "과거 AI 발생 때에는 달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역과 소독에 상대 적으로 소홀해 질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누 가 시키지 않더라도 알아서 축사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상북면 한 양계농가에 서 AI가 발생하자 해당 농가 산란계 5만 4000마 리를 포함해 반경 500m 이내 4개 농가 10만 8000마리 등 총 16만 2000마리의 닭을 살처분했 다. 시는 또 AI 발생 농가에서 10㎞ 이내 농가에 서 생산한 달걀 반출도 일주일에 한 번만 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85만~86만 개의 달걀이 생산되고 있다. 부산일보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 률이 78.3%를 기록해 2년 전보다 7%포인트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분야별로는 영화관람률이 78.5% 가장 높았으며 17개 시도 가운데서 는 인천의 문화예술관람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예술관람률은 2014년 71.3%에 서 7% 포인트 상승한 78.3%로 집 계됐다. 연령별 문화예술관람률에 서 50세 이상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 2014년 55.4%에서 19.8% 포인트 상승한 75.2%를 기록했다. 문화예술의 분야별로 ‘영화 관람 률’이 73.3%로 가장 높았다. ‘대중 음 악 ·연 예 ’는 14.6%, ‘연 극 ’은 13.0%, ‘미술전시회’는 12.8% 순으 로 조사됐다. 특히 영화 관람률은 다른 분야 에 비해 2년전 65.8%에서 73.3%로

다른 분야보 다 큰 폭으로 높아져 문화 예술 관람률 상승을 견인 한 것으로 나 타났다. 전체 응답 자 중 83.8% 가 1년 이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 할 의향이 있고 분야별로는 영화 (78.5%), 대중음악(23.5%), 연극 (20.1%), 뮤지컬(19.7%) 순으로 관람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에서 우선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 사대상의 34.1%가 ‘관람비용을 낮 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는 ‘작품의 질을 높여야 한다’(29.8%) ‘가까운 곳에서 열려 야 한다’(14.7%) ‘관련 정보가 많 아야 한다’(10.3%) 등의 의견이 있 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 대로 저소득층 대상 문화누리카드 의 지원금을 2016년 5만원에서 올 해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어르 신 문화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지역·소득·연령 등 계층별 문화 격 차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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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Jan 20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56 – 야간에 심한 어깨통증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밤에만 찾아오는 통증은 주로 관절이나 근육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오십견이다. 이것은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혹은 유착성견관 절낭염이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관절을 둘 러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프다가 섬유화되어 어깨가 굳어버린다. 가장 큰 특징은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 거나 돌렸을 때 어깨전체에 통증이 느껴지 는 것이다. 이것은 근육의 강직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수면을 취할 때처럼 움 직임이 전혀 없을 때 근육이 굳어져 통증 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잠을 자기 전 에 핫팩으로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어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십견의 경우 1-2년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그 사

이에 엄청난 통증을 경험할 수 있기에 조 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치료는 굳어진 어깨관절의 근육 과 인대를 풀어주는 침 치료를 하고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물리치료를 하면서 관절 전체의 염증을 줄이고 관절의 윤활유인 활 액을 돕는 한약처방을 병행한다. 오십견과 혼동되는 회전근개질환도 야 간통증이 심하다. 회전근개질환은 어깨운 동에 관여하는 4개의 근육 중 일부 혹은 전체가 파열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X-ray로는 불가능하 고 MRI를 통해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다. 완전히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 하고 약간의 파열과 염증이 있다면 비 수 술적인 치료로 회복될 수 있다. 즉 염증을

줄이는 한약처방을 하면서 통증을 줄이는 관절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더 이상의 악화를 막으면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 또한 밤에 더욱 통증이 심하다. 관절에 있는 연골과 활액이 부족 해지는 노년기가 되면 뼈끼리 부딪치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는 관절을 사용할 때만 아프지만 중증이 되면 관절을 사용하 지 않아도 통증이 계속된다. 이는 노화현 상이므로 완치되는 것은 사실 어렵다. 이 경우 통증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 이상의 퇴행화를 방지하여 연골이나 뼈 자 체의 변형을 막는 것도 더욱 중요하다. 양방에서는 이 경우 염증을 줄이는 스 테로이드주사나 진통제복용을 권한다. 한

방에서는 통증을 줄이는 침, 한약, 물리치 료를 병행하기도 하는데 양방과는 달리 한 방적으로 간장과 신장을 보강하는 한약처 방을 미리 하여 퇴행화를 예방하는 치료법 이 있다.

20대 여성, 성폭행 위기서 대화 유도 뒤 몰래 신고 40대 남성이 심야에 술에 취해 20대 여 성이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하 려다 여성의 침착한 대응으로 경찰에 붙잡 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심야에 혼자 사는 여 성의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고 여성을 성 폭행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 절도 및 강간미수)로 박 모(4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 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께 중구 보 수동 이 모 씨의 빌라에 침입했다. 3시간 뒤인 13일 오전 1시께 집에 돌아간 이 씨는 깜짝 놀랐다. 방 안은 온통 헝클어져 있었 고, 서랍장이 열려 있었던 것이다. 이 씨가 놀란 마음을 가라앉힐 새도 없 이 문 뒤에 숨어있던 박 씨가 나타났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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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chota h ekwondo@ggmail.com

ࠒ ࣏ ੓ ̀ Ѧ ˗ ࢠ Grandmaster Raymond Cho ¹ 9th Dan Moo Duk Kwan www.youngchotaekwondo.com ¹ 8th Dan World Taekwondo Federation www.faacebook.com/Youngchotaekwondo ଞ ࢉ ଝ ˬ ঑ ࡫ ˬ ‫ی‬ Physical Education Coach at Korean Language School of Greater Montréal th ଞ ߲ ଝ ˬ ঑ ࡫ ˬ ‫ی‬ Korean Montreal Association Physical Montreal, Quebec, H4B 2M5 Education Coach

3333 CAVENDISH BOULEVARD, ĺ Suite #455 (4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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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바지를 벗고 자기를 만질 것을 요구하는 등 그때부터 2시간 동안 이 씨를 위협했다. 박 씨가 소리를 지르며 이 씨를 위협하 자 이 씨도 박 씨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저 항했다. 그 과정에서 박 씨가 술에 취했다 는 것을 깨달은 이 씨는 박 씨와 거리를 유 지하면서도 대화를 이어나가며 박 씨가 모 르게 경찰에 신고를 했다. 또 박 씨가 문을

잠근 탓에 경찰의 출입이 원활하지 않자 이 씨는 쪽문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빌라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이 씨를 구출했다. 경찰은 박 씨가 반지 2 개와 목걸이 2개를 훔친 혐의를 부인해 이 를 마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부산일보


직업의 세계

10 / 2017. Jan 20 (Fri)

점역사 2 탈자가 적지 않고, 옮기는 과정에서 오•탈

한 시각장애인이 점역된 내용을 교정하고 있다. 그 손길이 무척 분주해 보인다.

실명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가 생길 염려도 있기 때문이다. 점역은

게다가 점역사 수가 크게 부족하다. 현

원문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원칙이다. 원

재 국내 점역사는 1•2•3급을 통틀어 550명

문의 오자를 점역사가 고쳤을 경우에는 고

쯤 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점역 일을 원

친 이유를 밝혀 둘 정도다.

활히 해낼 수 있는 1•2급 자격증 소지자는

어문지식도 중요하지만 ‘시각장애인을

100명 내외다. 절대 부족이다. 이 때문에

배려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시각장애인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필요한 책을 제때 공

은 손끝의 감각만으로 세상을 읽어야 한다

급받지 못하고 있다. 점역사들의 바람과

. 작은 차이로 의미 전달이 흐려질 수 있

달리 점역사의 미래는 어둡지 않은 것이다

다. 점역사가 조금만 소홀해도 시각장애인

. 물론 점자도서 수요가 시각장애인 수 증

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점자도서를 대신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덜어 주려는 마음이

할 녹음도서와 전자도서 등도 크게 발달하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점역사들은 입을 모

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수준으로도 점역

은다.

자 수는 부족한 형편이다. 근무환경은 좋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의 송지숙 컴퓨터

은 편이다. 사회복지시설과 전문출판업체

점역팀장은 “점역은 좌절과 역경을 딛고

등 활동 분야에 따라 환경이 조금은 다르

반드시 일어서야만 하는 시각장애인에게는

지만, 대부분 업무는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지난 호에 이어서>

누구나 가능). 물론 점자를 익히고 점역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런 만큼 시각장

이루어진다. 당연히 보수 역시 복지시설

1급은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

프로그램 사용법만 익혔다면 자격증 없이

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마음을 기본적

근무자에 준한다.

경과한 사람으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도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으로 가져야 합니다. 나의 불편과 수고를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역도서는 문자생활

졸업예정자 또는 시각장애인 관련기관에서

2급 이상의 자격증을 따야 관련기관에서

감수하고, 그들이 좀 더 읽기에 쉽고 편리

을 하는 데 꼭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로서

점역•교정 업무를 5년 이상 한 경력자에게

일할 수 있다는 게 관련 종사자들의 얘기

한 책을 만들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그리

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한국점자규

다. 자격시험 과목 등 좀 더 자세한 내용

고 점자를 좋아해야 일도 잘할 수 있습니

게다가 앞으로 복지 수준이 높아질수록 점

정에 맞도록 점역•교정하는 실무를 평가하

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점자도서관

다”라고 전한다.

역사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

고, 2급 자격시험을 통과한 과목 외의 전

(02-935-9696)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점역사의 전망은?

이다. 차분한 성격에 남을 위하는 배려의

과목을 치른다.

수 있다.

점역사들은 “점역사의 전망은 어둡다”

마음이 큰 사람이라면 점역사를 직업으로

얼핏 보면 학력제한이 있는 듯하지만,

점역사가 갖춰야 할 덕목은?

고 말한다. 그러나 시각장애인 수는 해마

시각장애인 관련기관에서의 실무경력으로

점역은 시중의 일반도서를 점자로 옮기

다 늘고 있다. 선천적 시각장애인은 감소

대체할 수 있으므로 학력의 문턱은 없는

는 작업이다. 따라서 한글맞춤법 등 어문

추세지만, 사고와 당뇨 등의 질병이 증가

셈이다. 나이 제한은 없다(20세 이상이면

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일반도서에 오•

하고 수명이 크게 연장되면서 후천적으로

선택해도 좋을 듯하다. 네이버 캐스트 발췌


한카 교육 정보

2017. Jan 20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78 École Bilingue Notre-Dame de Sion

Sports)의 교육인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어린 아동의 놀라운

적격성

언어습득능력에 대해 조예가 깊은 고 Wilfred Penfield박사

EBNDS는 유치원과 초등학교학생들이 양질의 프로그램

에 의해 개발된 이론과 기술들의 혜택을 받아 공부하고 있다.

에 정통하기 위하여 그들의 학습에서 다양한 자원들을 지원

2004년에는 EBNDS가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확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배우고 탐구하고 발견하고자 하는 열망을 전달한다

장되었다.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다.

2. EBNDS교육의 핵심방향 가르침 EBNDS는 불어와 영어프로그램을 통해서 유치원과 초등

매년 EBNDS는 학교 안과 밖에서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록 발달을 돕는다. The Français Langue d’Enseignment

활동을 조직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되어

and English Language Arts 프로그램은 양질의, 다양한 그

있다. -학교복귀기념식

리고 집중적인 교육과정을 통해서 교육된다. -학생들이 퀘벡교육프로그램의 요구를 숙달하고 능가하

주소: 1775 Rue Décarie, Saint-Laurent, QC H4L 3N5 전화번호: 514 747 3895

3. 문화적 활동들

학교학생들이 유창성을 갖추는데 요구되는 능력을 숙달하도

-학생들이 학습전략들을 숙지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

홈페이지: www.ebnds.ca

-Remembrance day / Rosh Hashanah/ 라마단 -과학 워크샵들과 학교프로그램의 연계

도록 이끈다

-할로윈 행사 - color day 와 방과후 특별활동 -엄마와 아침식사/아빠와 아침식사

하도록 돕는다 1. 역사

-좋은 일처리 방식을 발달시킨다

-Book Fair (11월)

첫 Sion 학교는 1843년 파리에 Théodore Ratisbonne에

-정보통신기술들을 통합한다

-크리스마스콘서트 -Sion 기념일(1월) : 연극과 스케이팅

의해 설립되었는데 그는 유태인 지식인 집안의 후손이었다. EBNDS는 다문화와 다종교환경을 장려하고 증진시킨다.

만드는데 헌신한 가톨릭 사제가 되었다 –그 학교들은 두 공 동체들 간의 종교적 연결을 강조하게 된다. 이 두 사람의 특출한 업적은 Notre-Dame de Sion성도들 을 일으킨 것인데 그들은 교육과 모든 형태의 차별과 싸우는 데 헌신하였다. 그 회중들은 1894년에 첫 북아메리카학교를 설립하였다. École Bilingue Notre-Dame de Sion(이하 EBNDS)는 몬트리올의 Ville St. Laurent에 있는데 1963년에 설립되었 다. 이 학교는 영, 불어 모두를 사용하는 초등학교로서 M.E.L.S(The Minister of Education, Recreation, and

-몬트리올순수미술박물관과 학교프로그램과의 연계 등

사회화

그와 그의 형제는 유태인과 크리스챤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그 결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갈등해결 에 대한 평화적 접근과 차이에 대한 존중이 교육되고 기대된 다. -타인들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과 각 개인의 종교와 가 치관을 인정하는 것을 강조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한다 -학생들의 사회적 양심을 발전시킨다.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사회적으로 번성할 수 있도록 안 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유지한다.

한카타임즈 제1기 기자아카데미 강좌 ‘기자아카데미’는 기자직무의 이해, 기자로서의 자세와 뉴스문법에 따른 글쓰기, 취재활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기사 작성과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취재, 편집, 출판기자를 양성하게 됩니다. 기자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총3개월 12주의 격주로 이루어지며 현장취재와 신문제작 실습을 포함합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카타임즈의 수습기자 자격을 부여합니다. 관심 있는 교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관련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와 신문사 차장급 실무경력자 등 사계의 권위들로 구성됩니다. 이민자, 유학생은 재외동포사회의 기반입니다. 교민은 이민사회의 주체입니다. 한카타임즈는 교민을 위한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이민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음지를 따뜻한 양지로 바꾸어 가는 교민사회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한카타임즈는 시민기자를 환영합니다. ▲ 시간 : 2017년 3월 11일 ~5월 27일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5시 +종합세미나( 총 24시간 과정) ▲ 정원 : 00명( 기자재와 공간제약으로 정원제한이 있습니다) ▲ 수강료 : $400 ▲ 신청 : mapl ehanc a@gmai l . c om ▲ 장소 : 한카교육원 강의실( #3003333Boul . Cavendi s h, Mont r eal , QCH4B2M5) ▲ 문의 : 514. 467.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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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7. Jan 20 (Fri)

정보


광고

2017. Jan 20 (Fri) /13


요리

14 / 2017. Jan 20 (Fri)

묵은지로 만드는 간단한 어묵김치찜 으며 전라도김치라 푸짐한 양념이 있더라구요. 맛있는 김치도 있고 해서 이제 간단하게 어묵김치찜을 만들어볼 건데요 사실 삼겹살을 사다가 돼지고기김치찜을 만들려고 했 으나 나가기 귀찮은 관계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했어요. 재료: 신김치 1/4쪽과, 봉어묵 3개, 멸치육수 3컵, 고추 가루1큰술, 대파한줌 우선 국물의 기본의 될 육수를 끓이세요. 집에 요렇게 육 수티백이 있는데 가끔 급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더라구요. 없으신 분은 멸치, 다시마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들어 놓으세요.

어묵김치찜 만드는 방법, 묵은지만 있으면 간단~ 김치가 똑 떨어져서 고민이었는데 맛있는 김치, 김치담 는가족에서 수제로 담근 배추김치와 묵은지가 왔어요. 그래서 만들어본 어묵김치찜, 묵은지와 부산어묵의 만 남이 환상적인 조화인데 그 맛 한번 보실래요? 맛있게 푹 익은 묵은지를 속이 꽉 찬 부산어묵에 말아 멸치육수에 푹 끓인 어묵김치찜. 만들기도 간단, 그러면서 칼칼하고 단백한게 입맛이 확 돌아 가족들의 한 끼 식사로 그만인데요.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주방에서 후다닥 만들어 보았 답니다. 김치를 선물받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 만에 꺼낸 김치.

그런데 하나도 시어지지 않고 아주 맛있게 익은 김치 가 들어있어 너무나 좋았답니다. 전라도 전통방식으로 3대를 이어오는 수제김치로 90일 이상 자란 배추와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 등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든 김치라는데 국내산 배 추에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 전라도 특징만인 청각과 찹쌀죽을 풀어 진하면서도 시원한 양념 맛이 특징이며,

설탕 대신 사과와 배. 과일만으로 단맛을 내고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는 건강한 김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요? 전라도 특유의 진한 젓갈 맛보다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게 한입 먹어보고 우아~ 맛있네 ~ 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선물받은 묵은지는 6개월 이상 저온창고에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로 일정한 온도로 숙성된 묵은지인데요 적당한 신맛과 배추의 단맛이 더해져서 찌개나 찜으로 요리하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무르지 않고 끝 맛이 아삭하면서도 개운한 묵은지는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그 맛이 입맛을 돋

그런 다음 잎이 넓은 신김치 한 장을 깔고 봉어묵을 올린 다음 돌돌 말아서 뚝배기에 묵은지를 담고 그 옆에 말아놓은 봉어묵을 가지런히 놓고 이제 육수 3국자를 붓 고 고춧가루 1스푼을 넣습니다. 묵은지 김치국물도 1국자 넣어서 중간불로 보글보글 끓여주면 됩니다.

이때 중약불로 20분 이상 끓여주는 게 좋은데 묵은지 도 한참 끓여지고, 어묵에서도 육수가 나올 수 있도록 중 간중간 숟가락으로 국물을 끼얹어가며 끓여주는 게 포인 트랍니다. 어느 정도 끓여졌으면 국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간 장이나 소금 간으로하면 되는데 저는 딱 알맞아 별다른 간은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대파만 송송 올 렸을 뿐이랍니다. 자~ 이제 밥상을 차려볼까요? 어묵김치찜이 있으니 사 실 다른 반찬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구색을 갖 추느라 냉장고에서 주섬주섬 꺼내서 1년 전에 담근 마늘 쫑은 아직도 아삭거리고, 홍어도라지무침과 도토리묵을 곁들여 보았습니다. 짜잔 ~ 완성된 어묵김치찜이예요~ 어때요 먹음직스러 운가요? 정말 간단하게 만든 어묵김치찜 특히나 요 어묵 이 김치에 돌돌 말려있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는데요 반으 로 잘라보면 어묵이 쏙나오며 입맛 당기는 비주얼이 된답 니다. 재료도 비싸지 않은 어묵김치찜으로 시원하고 칼칼 한 저녁식사 되시기를.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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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Jan 20 (Fri) / 15

증가하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스트레스 등이 주요인

변비와 설사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시 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을 겪 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늘고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 세계 성인의 10-20% 정도가 시달리고 있을 정도로 매 우 흔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일상생활에 여러모로 불편감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그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전신 피로와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된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 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복통 없이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쥐어짜는 복통과 변비가 계속되는 유형, 설사와 변 비가 번갈아 오면서 복통이 동반되는 유형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과민성대 장증후군 환자수는 2008년 149만명에서 2015년 154만7761만명으로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는데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가 이어지 는 질환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 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혹은 아무 이유 없이 복통·복부 팽만감·설사·변비가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가스를 동반한 복부 팽만이 나타나고,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잔변감이 있 는 경우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해당한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예기치 못했을 때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곤 해서 일상에 영향 을 끼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장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균형이 깨지는 것이 질 병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대체로 지금까지 파악한 과민성대장증 후군의 원인으로는 첫째로 긴장과 스테레 스가 과민성대장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

의 운동이 현저히 저하되고 위산과 장액의 분비가 나빠지며 결과적으로 장내 세균층 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둘째는 연령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저 하되고 장 근육의 활동성도 약화되어 전신 의 기능도 저하되므로 자연히 장 운동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셋째로는 여행시 유발되는 변비나 과민 성 설사는 평상시의 식사나 물 등의 음식 이나 기타 생활패턴이 깨지기 때문에 영향 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의 변화가 나타나고 자궁이 확정되면서 장 을 눌러 변비나 과민성 대장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초콜릿,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 이나 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튀긴 음식 , 콩 등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더 악화 시키는 요인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배변 횟수가 자주 변하고, 변의 굵기가 자주 변 한다. 또한,변보기가 힘들고 배변 후 잔변 감이 있으며, 변에 점액이 많이 나오는 경 우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걷기운동을 병행하 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긴장을 완화시켜 과민성 대 장 증후군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소장의 운 동성을 줄여 설사가 덜 나오게 하는 효과

도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충분 한 수면을 통한 인체의 재충전은 대장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보통 성인 의 경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7시 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은 과민성대 장증후군의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적 절한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사과, 고구마, 당근, 마, 생강, 매실, 요구르트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을 교정하여야 한다. 평소에 식사시간에 맞추 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천천히 꼭꼭 씹 어서 음식이 위장에서 뭉치지 않게하며 하 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술 담배는 멀리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 노력 이 병행되어야 한다. 특히 치료후에도 계속되는 잘못된 식습 관은 병의 재발을 가져오기 때문에 꾸준 한 치료와 함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여 난치성질환으로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유로저널

'소금은 많이, 칼슘은 적게' 섭취하면 고혈압 6 배이상 발병해

소금 섭취가 많으면서 칼륨 섭취가 부 족하면 칼륨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전 통적으로 소금 섭취가 많은 우 리 조상의 고혈 압 발생률이 상 대적으로 낮았 던 것은 채소와 과일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어 혈압 상승이 억제되 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단국대 운동처방재활학과 신윤아 교수 가 2013∼2014년 대학생 462명을 대상으로 혈압·음식 섭취량(24시간 회상법 이용)·신

체활동량(7일간 신체활동기록 활용)을 측 정한 뒤 소금·칼륨 섭취량과 혈압과의 관 계 분석 결과, 소금을 많이 먹으면서 칼륨 섭취가 부족하면 남자 대학생은 6배, 여자 대학생은 8배나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교수는 소금과 칼륨 섭취량이 중간 정도(각각 하루 2.8∼3.8g 섭취)인 대학생 의 고혈압 발생 위험을 기준으로 삼았다. 소금 섭취와 칼륨 섭취가 모두 많은(하 루 3.8∼13.4g) 남녀 대학생의 고혈압 발 생 위험은 기준보다 각각 2배(남)·3.1배(여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 섭취는 많지만(하루 3.8∼13.4g) 칼륨 섭취는 적은(하루 0.6∼2.8g) 남녀 대

학생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기준보다 각각 12.2배(남)·25.2배(여) 높았다. 신 교수는 논문을 통해 “과다한 소금 섭취는 동맥 혈관의 탄력성을 낮추고 혈관 구조를 변형시켜 고혈압을 유발한다”며 “채소·과일에 풍부한 칼륨이 혈압 상승 억 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기 술했다. 칼륨이 혈관을 확장시켜 소금의 과다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남녀 대학생 모두에서 ‘비만의 척 도’인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수축기 혈압이 증가했다”며 “적정 체중 관리도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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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 Jan 20 (Fri)

한카 칼럼

사설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한 소고(小考)] 한국의 폴리티컬 클라이미트'(political climate)는 격세지감이 있다. 뉴스를 읽는 다는 것은 그 속에서 자신을 읽는다는 것 이다. 작금의 현실에서 국민의 감정 혹은 정서는 뉴스 행간에 차고도 넘친다. 문체부의 블랙리스트가 세간의 화제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거나 현 정권을 추종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는 세월호를 언급 했다는 이유로 만 명에 가까운 문화예술인 과 단체의 이름을 올려 세칭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니 단지 작성에 그친 것이 아니다. 범정부차원의 불이익을 실제 주었다. 블랙리스트(blacklist)의 사전적 정의는 감시가 필요한 위험인물들의 명단이다. ‘감 시 대상 명단’, ‘요주의자 명단’은 다소 순 화된 표현이고 혹자는 ‘살생부’라고 직설적 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유가 있다. 블랙 리스트는 17세기 영국, 찰스 2세로부터 기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찰스 2세는 스튜어트 왕가의 세번째 군주로서 1649년 부왕 찰스 1세의 단두대 처형 이후10여년 의 망명생활을 거쳐 1660년 4월 브레다 선 언으로 복위된 인물이다. 브레다 선언은 대역죄를 사면하고 종교적인 관용 정책을 시행하며 군대의 체불임금 지급과 군 해산 후 소수 군대로의 재편성을 주요 골자로 하였다. 찰스 2세는 복위 후 타협적인 정 책을 펼치며 통치권 회복과 군사력 강화에 힘썼지만 한편으로 부왕 찰스 1세의 처형 에 관여한 법관58명의 명단을 작성하여 이 들 중 13명을 사형, 25명을 종신형에 처했 다. 이미 사망한 청교도혁명의 주동자 올 리버 크롬웰을 부관참시한 것도 이 즈음이다.

찰스 2세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블랙 리스트는 다종, 다양한 형태로 분화해 왔 다. 그런데 왜 하필 블랙일까. 언어적 관습 에서 검은 색은 부정적 사용의 경향이 있 다. 이는 불법적 암시장을 ‘블랙 마켓’, 악 의적 거짓말을 ‘블랙 라이’, 공갈이나 협박 은 ‘블랙 메일’이라고 부르는데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역사 속 블랙리스트의 사례는 무수히 많다. 세계제2차대전 이후 미국인 들이 공산주의를 공포와 혐오의 대상으로 느끼기 시작하면서1947년 하원 산하 비미 활동위원회(House on 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 HUAC)는 헐리우 드 영화산업 종사자 다수를 소환한다. 공 산주의자 또는 그 연루자일 수 있다는 의 심 때문이었다. 당시 배우협회장 로널드 레이건 등이 청문회에 불려 나왔고 정부 비판적 영화는 통째로 수면 아래로 잦아 드는 암흑기를 맞는다. 그러나 위원회에 소환된 사람 중 10명은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 출판의 자유’를 근거로 증언을 거부 한다. 하원은 이들을 의회모독죄로 기소하 고 정부의 압박으로 이 10명, 소위 ‘헐리우 드 텐’을 해고 및 불고용하겠다는 메이저 영화사들의 선언이 뒤따른다. 이른바 월도 프 선언이다. 이후 헐리우드에서는 한바탕 블랙리스트의 광풍이 분다. 사실관계와 무 관하게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많은 배우, 스텝들이 일자리 를 잃는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때 정 보당국과 경찰이 노동운동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이들의 취 업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일이 있다. 그러 나 이는1980년대,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의 일이다. 이 정부의 블랙리스트 무엇이 문제일까? 세상에는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특정 정보를 리스트 또는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일이 잦다. 정부가 특정의 기준으로 리스 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무엇보다 이 리스트가 갖는 사회적 함의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우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헌법을 정면으로 위배한다. 학문과 예술의 자유는 헌법적 기본권이기 때문이다. 리스트는 매우 단순하고 비논리 적이며 상식 밖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의 심이 든다. 개인의 정치 성향, 지지하거나 후원하는 정치인,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의 사 표명의 여부를 가지고 편을 나누었다. 최고권력의 심기를 건드릴 가능성이 조금 이라도 있는 인사는 무조건 이름을 올리고 보는 무념무상 저인망식 작성법이 안쓰럽 다. 문화융성은 이 정부의 대표적 슬로건 중의 하나다. 그 민낯이 겨우 개인의 성향 을 기준한 편가르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 실은 충격으로 다가 온다. 문화와 예술을 검열하고 규제하겠다는 것이라면 차라리 전근대적인 비민주적 발상이라고 따져 봄 직도 하지만 이는 그도 아니라는 사실이 허탈하기 그지 없다. 문화는 정치적 프로 파간다가 아니다. 예술은 정부의 홍보수단 이 아니다. 문화예술인의 소중한 이름을 블랙리스트에서 확인하는 것은 국민적 불 행이다. 한국인 최초 전년도 맨부커상에 빛나는 작가 한강에게 대통령은 축전을 생 략했다. 모두들 의아해 했지만 그것이 리 스트를 기준한 소심한 정치행위였다는 사 실은 우리를 아연케 한다.

지난 2015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트 럼보’에서 보듯 블랙리스트의 심각한 부작 용에 대한 반향으로 서서히 리스트가 사라 지던 1960년대 헐리우드는 다시 활기를 되 찾고 이제는 스타들의 모금 활동으로 정치 적 영향력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80 년대 한국의 블랙리스트는 지난 2013년 법 원으로부터 국가배상 판결을 받음으로써 존재의 불법성이 확인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촉구한 예술인과 예술단 체가 각종 정부사업에서 배제되고 이를 다 룬 잡지는 지원에서 탈락하며 다이빙벨 상 영을 강행한 부산국제영화제(BIFF) 예산 은 2014년 14억 6천만원에서 2015년 8억원 으로 절반가량 삭감되었다. 당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예산 을 전액 삭감하라"고 문체부에 지시했고 문체부는 영화제 예산을 담당하던 영화진 흥위원회에 김실장의 지시를 전달했다. 그 리고 영화진흥위원회는 격론 끝에 전액이 아닌 대폭 삭감을 결정했다. 최근 국정농 단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블랙리스트 관 련 피의자 신분으로 김기춘 전실장을 강도 높게 조사했다는 전언이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작성의 주체가 누구든 머지 않아 드 러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학연, 지연, 혈연의 패거리문화가 지적되는 한국사회다 . 무분별한 편가르기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역사가 증명한다. 평론가 신형철의 다음 얘기에 귀 기울 필요가 있다. “타인은 단 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대체로 복잡하게 나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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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7. Jan 20 (Fri) / 17

프랑스 교육부 대학입학국가자격고사(바칼로레아) 한국어 공식 채택 프랑스 교육부는 2016년 12월말 일반계 및 기술계 바칼로레아(대학수능시험)의 외 국어 시험 목록 및 시험 방식을 개정 발표 하면서 한국어가 제1, 제2, 제3 외국어 시 험 교과의 공식 목록에 최초로 게재되었다. 프랑스 대사관 교육원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교육청 주도로 학교에 개설되 었던 한국어교육이 프랑스 교육부에 의하 여 프랑스 중등학교내 제1, 제2, 제3 외국 어로서의 한국어 교과의 법제화가 전면 달 성되었다. 프랑스 정부는 1993년에 입안된 외국어 목록을 이번에 처음으로 개정하면서 유일 하게 한국어를 23번째 공식 외국어로 추가 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경제대국 한국의 국격에 걸맞게 프랑스 중등교육의 공식 외 국어목록에 한국어를 채택시키고자 수년간 노력해온 한국 교육부의 대외교육협력의 결 실이자 주프랑스대사관의 능동적인 외교 성 과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이다. 프랑스 대사관 교육원은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불언어문화교육자협회 (AFELACC, 회장 이진명 리용3대학 명예 교수)를 민간사업보조단체로 지정하여 “프 랑스 초중등학교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 급 사업”을 실행해왔다. 그 결과 오늘날 전국 10대 지역 34개 초중고 학교에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

한국아틀리에)이 개설되어 3500여명에 달 하는 프랑스 청소년에게 한국어와 한국문 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사업 이전에는 프 랑스내 한국어교육은 대학교에서만 이루어 졌다. 이 발표에 따라 일반계 및 기술계와 호 텔 전공 대학입학자격시험은 2017년부터 바로 시행되며 기타 호텔요식학 관련 특별 규정은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부터 시행 된다. 금번 제1, 제2, 제3 외국어로서의 한국 어의 법제화로 인해 프랑스 대학입학자격 시험에서의 한국어의 위상이 종전의 임의 선택교과에서 필수교과로도 전격 격상되어 계열별 대학입학자격시험에서 한국어 비중 도 높아져서 앞으로 한국어를 선택하는 교 민자녀를 비롯한 프랑스 고교생들이 바칼 로레아 점수취득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조 성되었고 그에 따라 중등학교에서의 한국 어 선택자 수도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러한 중등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활성 화는 프랑스 내 대학 한국학과의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그에 더 나 아가 한불 대학생간의 학점 교류 활성화는 물론, 프랑스 대사관의 주력사업인 한불 직업계 학생들의 해외 직업 연수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랑스 교육부 발표 주요 내용 프랑스 교육부는 언어다양성 증진 차원 에서 계열별로 제1, 제2, 제3 외국어 목록 을 수립하여 중등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 으며 그에 따라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외국어 범위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외국어 를 중학교 1학년에서 하나(제1외국어), 중 학교 2학년에서 하나(제2외국어), 고교 1 학년에서 하나(제3외국어)를 순차적으로 선택하여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필수교과 (제1, 제2) 및 필수 또는 선택교과(제3)로 학습하고 바칼로레아에서 최종 시험을 보 게 된다. 금번 개정된 일반계, 기술계, 호 텔요식과학기술계 바칼로레아의 필수 선택 외국어 시험 목록은 아래와 같으며 거기에 한국어가 최초로 채택되었다. 외국어 목록(알파벳순) 제1외국어 (필수) : 독일어, 영어, 아랍 어, 아르메니아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한 국어, 덴마크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현대 그리스어,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페르시아어, 폴란 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터 키어, 베트남어 (총 23개 외국어) 제2외국어, 제3외국어(어문계), 지역어 (필수) : 독일어, 영어, 아랍어, 아르메니 아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한국어, 덴마크 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현대 그리스어,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네덜란드어 , 노르웨이어, 페르시아어, 폴란드어, 포르 투갈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터키어, 베트 남어, 바스크어, 브르타뉴어, 카탈루냐어, 코르시카어, 크레올어, 멜라네시아어, 오크 어, 타이티어, 월리스어, 푸투나어 (23개 외국어 및 10개 지방어) 제3외국어(선택) : 프랑스 고교생들에 게는 대학수능에서 두 개의 자유 옵션이 주어지는데 학생들은 예체능을 포함한 30 여 선택 교과 중 제3외국어를 상기 목록에 서 택할 수 있음. 제3외국어(선택)은 구두 시험으로 간단히 보지만(26개 외국어) 소 수 수강자 외국어들은 편의상 필기시험으 로 대체함(32개 외국어). 한국어는 후자에 속함. 시험방식 프랑스 대학 수능에서 필수교과 제1, 제 2, 제3외국어는 지필고사 및 구두시험(듣 기 및 말하기)을 보며, 선택교과 제3외국 어는 구두시험을 본다. 한국어는 필수교과 및 선택교과로 채택 되었으나 교육과정 및 교사 체제가 수립수 립 될 때까지 당분간 지필고사로 시험을 보게 된다. 프랑스 대사관 교육원 제공

시행 100일 넘긴 청탁금지법, 85% '시행 찬성'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나면서 국민 10명중에 9명 가까이가 지속 시행에 찬성한 것으로 나 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리서치, 현대리 서치에 의뢰한 청탁금지법 시행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일반 국민, 기업 인, 공직자, 매출영향업종 종사사 등 총 3562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 행태 변화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5.1% 가 청탁금지법 도입 및 시행에 찬성했다. 법 적용대상자 중 68.3%가 인맥을 통 해 이루어지던 부탁·요청이 줄었다고 응 답했고 또한, 법 적용대상자의 69.8%는 식사, 선물, 경조사 등의 금액이 줄거나 지불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국민·기업인·법 적용대상자들은 기업의

접대문화 개선(51.0%), 각자 내기 일상화 (47.8%), 갑을 관계 부조리 개선(40.3%), 연고주의 관행 개선(26.0%)을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로 인식했다.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이 서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칠 것이라는 설문에 대해 전체 응답 자의 51.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청탁 금지법 내용 중 가장 혼란스럽거나 불편 한 점은 ‘미풍양속으로 여겼던 선물, 답례 가 위법해 진 것(43.5%)’이었으며 직무관련 성 여부의 판단(25.5%)이 혼란스럽다는 응 답도 많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언론사 를 제외한 법 적용대상 공공기관(헌법기 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교 육청, 각급 학교·학교법인, 공직유관단체

등 총 2만3195개 기관)에 접수된 각종 청 탁금지법 위반신고는 총 1316건으로 나타 났다. 부정청탁 신고는 56건, 금품등 수수 신 고는 283건, 외부강의 등 신고는 977건으 로 부정청탁 신고(56건)보다 상대적으로 금품등 수수 신고(283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품 등 수수 신고(283건)는 공직자의 자진신고(198건)가 제3자 신고(85건) 보 다 많았고 외부강의 등 위반 신고(977건) 는 신고대상 외부강의를 미신고한 사례가 96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 그 외 사례금 상 한액을 초과한 경우와 기타가 13건을 차지 했다. 한국 유로저널


18/ 2017. Jan 20 (Fri)

국제 소식

온라인 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中 도시는?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도시는 베이징인 것으

로 나타났다.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는 중국 최대 온라인 사기제보 플랫폼인 360사냥넷(猎网 )의 연간보고를 인용해 "지난해 플랫폼을 통해 제보받은 온라인사기 건수는 전년보 다 17% 감소한 2만623건이었지만 피해 규 모는 1억9천5백만위안(335억7천120만원)으 로 전년도 1억2천7백만위안(218억6천432만 원)보다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사기피해의 대 다수는 피싱사이트와 연관이 있었고 이와 관련된 피해 규모는 1억1천만위안(189억3

"하드 브렉시트"택한영국, 결국 유럽 단일 시장 진출 포기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가 결국 “하드( 강경) 브렉시트”의 길을 택했다. 지난 17일화요일, 다수의 영국 매체는 메이 총리가 영빈관인 런던 랭커스터 하우 스에 각국의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 영국은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이후의 EU 단 일 시장 진출에 대한 모색을 포기하고, “깔 끔한” 탈퇴를 감행하기로 결심했다”고 공 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영국이 단일 시장에 머무는 한 EU의 규제에 묶일 수 밖에 없고, 관세 동 맹은 우리가 비유럽 국가들과 포괄적 무역 협상을 하는 데에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이어 "EU에는 부분 회원으 로도, 준회원으로도 남지 않는다. 절반의 탈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한 입 장을 표명하며, 브렉시트를 향한 강경 노선 을 공식화했다.또한메이 총리는올3월부터 진행 될 영국과 EU와의 협상 4대 원칙으 로 확실성, 강한 영국, 공정한 영국, 그리고 세계적인 영국을 제시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연설을 “메 이 총리가 무역보다 이민 통제와 주권 회 복을 우선시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분석 했다. 그동안은 메이 총리가 경제적인 불안과 브렉시트를 둘러싼 보수당의 내분을 잠재 우기 위하여 EU와의 협상 과정에서 이민 통제권과 정책 주권에 대한 사안을 최대한 양보 및 협상하고, 소프트 브렉시트 노선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설로 인해지난해 6월 브 렉시트 국민 투표 이후 한동안 논의되던 “탈퇴하되 노르웨이처럼 단일 시장 내 지 위를 유지”하는 방안은 배제됐다. 또한 메이 총리는 영국이 더 이상 유럽 법원이 내리는 결정에 묶일 필요성이 없어 질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메이 총리가 내무부 장관이던 시절부터 염원하던 사안 이기도 하다. EU의 단일 시장 진출 실패는 브렉시트 로 인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언급되어 왔다.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메이 총리와 그 내각은 EU 외 국가들과의 자유 무역 협약 및 기타 상업 협정에 대해 활발히 논의해 온 바 있다. 미국, 동아시아 지역, 인도, 그리고 남미 지역과의 자유 무역 협정이 영국 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 올 것이라는 전망 또한 타 당한 주장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브렉시트 이후 영국 정부의 바쁜 행보가 주목된다. 영국유로저널

천760만원)이었다. 약 70% 가량이 개인 태블릿PC에서 발생했고 피해자의 40%는 주동적으로 가해자에게 돈을 준 것으로 집 계됐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이 발생건수, 피해규 모 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의 경우 평균 피해규모는 9천471위안(163만원 )으로 전년보다 90% 가까이 늘어났다. 베 이징 뿐만 아니라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1선급 도시도 중점 피해지 역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 피해자의 75%

가량을 차지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피해자는 대다수가 18~29세의 젊은이였다. 한편 중국 공안부문은 근년 들어 보이 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1인당 은행카드 발급 수 제한, 현금자동입출금기 (ATM) 통한 계좌이체시 24시간 후 이체, 이 체규모 제한 등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안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 터 11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해결한 보이스 피싱 건수는 9만3천건이었으며 붙잡힌 범 죄자는 5만2천명이었다. 온바오닷컴

프랑스 일부 지역, 현금인출기 점점 줄여 불편 전망

프랑스에서 사람이 많이 거주하지 않 는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은행 현금인출기 가 점점 줄어 들게되어 해당 지역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피가로는 프랑스 에서 현금 사용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 은 행 현금 인출기도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 했다. 께쓰데파르뉴(Caissed’epargne)등 의 은행들은 사용률이 저조한 현금 인출 기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은행들 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은 현금보다는 카드 를 사용하길 선호하기 때문에 현금 인출 기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 했다. 실제로 2014년 프랑스에서 한 개인이 평균적으로 현금 인출기를 사용한 횟수는 24.5번으로 그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1.1%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2015년에 발간된 프랑스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전체 거래에서

2호점 오픈

카드 결재 비율이 절반인 50%(9억 4 천 9백만 유로)를 차지했다. 은행들이 현금 인출기를 줄이고자 하는 이유는 이뿐 만이 아니다. 현금 인출기는 문자 그 대로 현금을 보관 하고 있는 만큼 보 안 등의 이유로 유 지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2012년 10월1일 에 재정된 ‘현금 운송에 관한 법’은 현금 인출기는 액체나 폭발과 같은 사고로부터 안에 들어있는 현금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도난과 같은 범죄로부터도 훼손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현금 인출기를 줄임으로써 외 딴 시골 마을 같은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현금을 찾기 위해 수십 킬로미터를 나가 야 하는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크레디아그리콜과 같은 은 행은 지역 상인들과 제휴를 맺어 빵집이 나 담배가게 같은 곳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그렇지만 아직 이 서비스는 크레디아그리콜을 제외 한 다른 은행들에서는 제공하지 않기 때 문에 여전히 현금 인출기 감소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Le Figaro전제) 유로저널


국제 소식

2017. Jan 20 (Fri) /19

트럼프 당선인 정책, 세계 경제 불확성 시대 도래로 불안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미국대통령 당선 인(1월 20일)의 공약에 따른 중국과 멕시 코 등 주요 교역 대상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세계 시장에 예측할 수 없는 막대한 파장 이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승리를 하는 데 최대의 공을 세운 이들은 이른바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 지역의 저학력 블 루칼라 백인 유권자들이다. 트럼프는 세계 화와 이에 따른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이들 을 향해 '미국 제일주의'와 '보호 무역주의 '를 외쳤다. 이에따라 트럼프 신 정부의 가장 큰 정 책적 변화 분야는 국제무역을 꼽게 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인 경제 핵심 노선은 보호무역주의, 대규모 감세정책, 인 프라 투자,파리기후협정 탈퇴 등을 꼽을 수 있어 세계 각국과 많은 마찰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하지만, 당초 트럼프가 떠들썩한 경기부 양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규모 인프라(사회 간접자본) 투자와 세금 감면, 규제완화 등

은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 지 않아 선거성 공약으로 남을 수도 있다. 만성적인 무역적자 해소 및 제조업 부 흥을 위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전하 면서 한판 승부도 불사하겠다고 공언해온 트럼프는 실제로 중국과의 대대적인 무역 전쟁을 벌이기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미 오바마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왔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이 사실상 물 건너 갔고, 캐나다와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재협상 과정을 거쳐 핵심적인 조항들도 바 꾸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동안 금과옥조처럼 여겨 온 세계무역기구 (WTO) 탈퇴마저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밝 히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의 무역 정책 진용으로 국가무역위원회(NTC) 수 장에 중국을 가짜 제품의 천국이자 미국 경제를 파멸로 이끄는 주범으로 묘사했던 피터 나바로 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를,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중국산 저가 공산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고 미국의 국익을 위해 WTO 탈퇴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해 온 로버트 라이시저 전 USTR 부 대표를, 상무장관에 철강 등 중국 수입품 에 높은 관세를 물려야 한다는 지론을 피 력해 왔던 월가 출신 억만장자인 윌버 로 스를 지명함으로써, 중국에 호전적인 입장 을 보여 온 매파들로 모두 채워져 향후 중 국과 갈등이 예상된다.

이들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진용은 이미 사문화 된 1930년 ‘미 무역거 래법 338조’까지 들먹이며, 국경세 등 징 벌적 관세 부과를 위한 법안 준비도 서두 르고 있다. 미 무역거래법 338조는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나라의 제품에 50%의 징벌적 관 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규다. 특히, 로버트 라이시저 USTR 신임 대 표는 2011년 워싱턴타임스(WP) 기고문을 통해 "(미국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 밀턴을 비롯한 건국의 아버지들은 대부분 보호무역주의자였다. 그 정신은 에이브러 햄 링컨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면면히 이어 져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무역주의는 외부의 적 이 환율 조작을 통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 고,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데 일조 할 뿐"이라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해 특별 관세를 부과하고 WTO에 제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10년 미 의회에 출석 해 "미국 정부가 WTO에 무조건 맹종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하기도 했 었다. 이에 대해 중국 공산당 영문 기관지 글 로벌타임스는 트럼프가 신 정부의 경제 진 영을 중국과의 일전을 벌이기 위한 매파들 로 구성된 것에 대해 “상무부 문 주변에 는 꽃들이 피어 있지만 그 문 안에는 커다 란 몽둥이도 있다. 두 가지 모두 미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위안화의 인위적 약세를 유도해 대규모 대미 무역 흑자를 내고 있다고 판 단하고 있는 트럼프 신 정부가 중국을 상 대로 징벌적 관세 등 무역 압박의 강도를 높일 경우 중국은 미국기업들에 대한 세무 조사와 반덤핑 위반 조사, 정부 조달품목 에서 미국산 제품 배제 등 대대적인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되면 미국 기업 투자 시 금융지원 금지, 미 연방정부 조달시장 진입 금지, 국제통화기금(IMF) 을 통한 환율 압박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영식 국제금융팀 장은 "만약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 당장 위안화는 절상 압력이 고조 되고 중국의 대미 수출에 일부 부정적 영 향을 줄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중국의 보 복 대응, 미중 간 갈등 고조 분위기, 보호 무역주의 확산,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따른 교역 둔화, 금융불안 등 간접적인 영 향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트럼프는 지구 온난화는 중국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면서, 지난 해 12월 196개국 이상이 서명한 파리기후 협정을 철회하고 유엔의 기후변화 프로그 램들에 대한 미국의 분담금을 모두 중단하 겠다는 입장을 밝혀와 세계 환경 정책 변 화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유로저널

일본, 중국 견제위해 베트남에 군사와 경제 협력 확대

일본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해양진 출을 견제하기 위해 베트남에 군사 지원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아 베 신 조 (安 倍 晋 三 ) 일본 총리는 16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의 양국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베트남의 인프라 정비를 위해 엔 차관 공여 등을 통해 약 1200억 엔 (약 1조 2400억원)에 달하는 경 제협력을 신규 제공하 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사태와 관련해 국제법에 따른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

하면서 이를 위해 신형 순시정 6척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NHK보도에 의하면,양국 정상은 핵실 험과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 으는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 정부와 밀접하게 소통할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 고 베트남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12개 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TPP)이 미국 내 일자리가 없어진다

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인이 탈퇴 공언해 무산 위기에 처한 것에 대한 공동 대응 모색에도 의견을 나눈 것 으로 알려졌다. TPP를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던 목적을 갖고 있는 아베 총리는 중국의 남중국해 해양진출을 견제하며 해양 안보협력 방안 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진행한 필리핀, 호 주, 인도네시아, 그리고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4개국 순방과 지난 달 14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TPP 불씨 살리기에 안감힘을 썼다. 유로저널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7. Jan 20 (Fri)

너의 이름은...

핵심 소재나 주제가 신선한 건 결코 아 닙니다. 성별과 육체가 뒤바뀌는 기현상을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구성은 그간 많은 작품에서 빈번히 사용되던 것이니까요. 마 치 하이퍼 리얼리즘을 꿈꾸는 것 같던 작 화 또한 전작인 <언어의 정원>과 비교하면 한층 무뎌졌다 평할 수 있을 수 듯하고요. 아니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의도적으로 가

라앉혔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도 같네요. 어쨌든 이쯤 되면 영화를 직접 접하지 못 한 관객의 입장에선 '신카이 마코토'가 특 유의 장점은 등한시하고 되레 단점을 더욱 적극적으로 취하려 한 게 아닐까 하는 의 구심에 빠지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익숙한 재료를 이용해 여러 가지 감정의 타래를 풀어내는 솜씨가 수려하고 그 감정 하나하 나를 다시 작화로 포착해 낸 기술 또한 풍 부해서 <너의 이름은.>은 시종 관객의 마 음을 쥐락펴락해 옵니다. 결국 영화를 만 나보고 나니 흥행가도를 달렸다는 현지에 서의 사정에도 십분 수긍이 가더군요. 사실 '도쿄'에 사는 소년과 '이토모리'에 사는 소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은 영화 전체로 봤을 땐 서사를 감싸고 있는 가장 바깥쪽 외피에 불과합니다. <너의 이름은 .>은 결국 도심과 벽지라는 공간적 좌표 외에도 시간적 관성마저 비틀며 서사를 도 약시키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런 차는 극 을 이끄는 핵심 리듬이 되어 때로는 웃음 을 간질이기도 하고 그와는 반대로 울음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전반부는 몸 이 바뀌는 상황이 만들어낸 우스꽝스러운 반동(反動)을 보여주며 가벼운 리듬으로

관객을 끌어당기려 하고 후반부는 그렇게 나눈 두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시간을 보 여주며 묵직한 리듬으로 끌어당긴 관객을 다시 힘껏 껴안으려 한다는 거지요. 아마 내내 어긋나 있던 시간과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후반부 해 질 녘에 도달해서는 많은 관객이 영화가 주지하는 감동과 기꺼 이 포옹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는 공간이 열리는 모 습을 횡으로 잡은 순간이 무척이나 빈번히 등장합니다. 이를테면 지하철 출입구가 열 린다든가 혹은 주인공의 방문이 열린다든 가 할 때마다 어김없이 문틀을 비추는 비 슷한 구도의 장면이 반복된다는 거지요. 물론 그건 공간의 이동 그 자체를 설명하 려는 의도가 클 테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것이 어쩌면 두 캐릭터를 가르고 있던 시 공간의 격벽이 하나씩 개방되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실제로 두 주인공은 그저 몇 차례 몸을 바꿔 살아본 것만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가게 되니까요. 이렇게 열린 여러 겹의 문 은 결국 후반부 약동하는 두 주인공의 감 정과 행동에도 강력한 설득력을 더합니다. 물론 그것이 '인연'이라는 이 영화의 거대

수도쿠

대한민국이 묻는다

세월호 그리고 박근혜 게이트를 겪으며 대한 민국 국격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주 평범한 국 민들조차 남녀노소 구분 없이 촛불을 들고 변혁 을 외치기 시작했다. 총체적인 국가 위기 앞에서, 한결 같은 정치인 문재인은 다시 희망을 말한다. 국민 모두의 뜻이 하나로 모인 지금이야말로 아 래로부터의 진정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그는 그

한 대주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단 건 굳이 첨언할 필요가 없을 테고요. 실을 지키는 마을이라는 지명 '이토모리 (糸守)'에서도 유추할 수 있고, 후반부 빈 번하게 사용되는 '매듭(結び/무스비)'이라 는 단어에서도 깨달을 수 있듯이, 이 영화 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가치는 바로 인 간과 인간을 잇는 '인연'입니다. 그건 소년 과 소녀의 애틋한 마음을 연결하는 사랑의 인연일 수도 있고, 떠난 사람과 떠나 보낸 사람의 감정을 위무하는 애절한 인연일 수 도 있겠지요. '도쿄(東京)'와 상반된 이미 지의 공간을 굳이 '이토모리(糸守)'라는 현 존하지 않는 지명으로 명명한 건 결코 우 연이 아닐 겁니다. 이 영화에는 누가 뭐래 도 '후쿠시마 사태'와 같은 대재앙의 피해 자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려는 시도가 담겨 있거든요. 어쩌면 꽤나 허황된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영화의 판타지를 억지로라도 믿고 싶은 맘이 생기는 것 또한 두 주인공 의 감정이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맘보다는 이런 위로의 공상이 실제가 되었으면 하는 맘이 앞서기 때문은 아닐지요.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게임 방법

릇된 과거와 부패 청산을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 하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은 상식과 정의의 회복이라고 역설한다. 가장 높은 인기와 가장 많은 오해 위에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그 사람,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정치인 문재인을 만든 기억과 역사, 그가 만든 인권과 정 치, 그가 만들 민주주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그 의 생생한 육성으로 기록한 대담집이다. 평범한 이웃과 국민의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정서적으로 물을 수 있는 인터뷰어로 시인, 소설가이자 기자 인 문형렬이 함께했다. 이 책은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 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 평범한 사람 들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꾸기 시작했던 가난한 어 린 시절부터, 문재인이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 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 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문재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25’에서는 ‘개헌’, ‘국민성장론’, ‘사드 배치’, ‘섀도 캐비닛’, ‘호남 민심’ 등 첨예한 주제들을 직접 물었고, 솔직하고 구체적인 문재 인의 답변을 수록했다. 교보문고 제공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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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Jan 20 (Fri) /21

서장훈, 기부도 거인 200억대 빌딩 갖고 있으면서도 '착한 건물주' 선정 방송인 서장훈이 16일 사랑 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에 1억원이라는 큰 돈을 기부 했다. 서장훈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1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서 장훈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 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Honor Sociiety)의 1452번 째 회원으로 가입됐다. 서장훈 의 성금은 소년소녀가장의 교 육과 생활지원 등에 사용된다. 서장훈은 "방송을 시작한 이후 뜻하지않게 받은 많은 관 심과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

'1박 2일' 정준영, 3개월 만에 방송복귀

정준영이 복귀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막내 정준 영이 1박 2일 팀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 려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경상남도 거 창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 주 제는 '육감여행'으로 눈을 가린채 오프닝 을 시작한 멤버들은 미션과는 상관없이 서로를 물에 빠뜨리기 바빴다. 한편 정준영은 홀로 지리산을 등반했 다. 제작진은 정준영에게 멤버들과 연락 을 자주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정준영은

"단체방이 있으니까 연락 많이 했다. 연 락만 자주해도 저한테는 좋은 거 아니겠 느냐"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국으로 왔을 때도 형들 이랑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도 했다. 주 혁이 형도 왔었다. 두 세번 만난 것 같다 "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 구와의 스캔들로 논란에 휩싸였고 당시 출연 중이던 KBS 2TV'1박 2일', tvN'집 밥 백선생' 등에서 잠정 하차했었다. 부산일보

에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심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금 을 통해 의지할곳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 친구 들의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 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최근 스포츠서울 과의 인터뷰에서 서장훈의 연 관검색어로 따라다니는 '건물 주'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그는 "프로농구 선수 활동 만 15년을 했다. 그 종목을 대 표했던 선수였으니 돈도 좀 벌 었다"며 "건물은 최근에 구입 을 한 게 아니고 아주 오래 전 에 샀다. 재테크 차원도 아니

었고 부모님이 '아들이 은퇴하 고 나서 돈에 크게 걱정을 하 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 또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올랐지만 뭔가 불편하고 조심스러운 것은 사 실"이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갖고 있는 건물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으며 대략 200억 대인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서장훈은 건물 임대 료를 한 번도 올린 적이 없어 '좋은 건물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일보

강영서 "평창 향한 질주, 이제 시작입니다"

"한국 선수도 알파인 스키에 강하다는 걸 보여 줄래요!" '한국 여자 스키의 간판' 강영서(20·한체 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 찬 포부를 밝혔다. 부산 출신인 강영서는 17일 강원도 평창 군 용평리조트 알파인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대회에 출 전했다.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대표팀 막 내이기도 한 강영서는 이날 주 종목인 회 전에 출전했으나 1차 시기 코스 이탈로 탈 락했다. 그러나 전혀 기가 죽지 않았다. 강 영서는 "평소 연습하던 곳과 달랐을 뿐이다 . 올림픽과 환경이 같다는 생각에 긴장했다 "고 말했다. 강영서에게 이날 경기 탈락은 대수롭지 않았다. 중요한 건 이날 경기가 열린 용평 알파인 경기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회

전과 대회전 종목이 치러지는 곳이라는 점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코스 환경과 난도까지 모 두 올림픽 수준에 맞춰 놨다. 그 바람에 강영서처럼 많은 선 수가 탈락했다. 그는 "이런 환경에서 스키를 타는 건 큰 대회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했는데 이제 대회를 마 치면 이곳에서 평창 동계올림 픽까지 계속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 했다. 같은 코스를 반복해서 타게 되면 당 연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 이 높기 때문이다. 환경에 굴하지 않는 노력 덕에 그는 최 근 기량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중국에서 폐막한 극동컵에서는 자 신의 국제 대회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 고 다음 달 열리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도 출전이 유력하다. 강영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5위 안 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다른 종목에서 15 위라면 뛰어난 성적이 아닐 수도 있지만 한국 알파인 스키에서는 정말 대단한 성적 이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당당하게 목표를 밝혔다. 부산일보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Jan 20 (Fri)

23분 출전하고 '1년 연봉' 쓸어간 남자

2017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달랑 23 분을 출전하고 4400만 원을 벌어간 선수가 등장했다. 세계 랭킹 42위인 스페인의 니콜 라스 알마그로가 바로 그 주인공. 알마그로는 16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 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

식 1회전, 프랑스의 제러미 샤르디(72위)와 의 경기에서 기권패했다. 알마그로는 1세트부터 0-4로 끌려가기 시작하더니 5번째 게임 직후 허벅지 통증 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기권을 선언했다. 경 기 시작 23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알마그로에게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인 5 만 호주달러(한화 4400만 원)가 지급되자 곳곳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기권을 해서 다음 대기 순번의 선 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게 당연한데 1회 전에서 탈락해도 웬만한 직장인 연봉이 지 급되기 때문에 애초부터 기권할 생각으로 코트에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인 호주의 토드 우드 브리지는 방송 해설 도중 "알마그로는 경 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고 단지 상금을 받으러 나온 것 같았다"며 "남 자프로테니스(ATP) 투어나 메이저 대회 사무국에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비난이 거세지자 알마그로는 경기 후 기 자회견에서 "나는 한때 세계 10위 안에도 들었고 상금도 1000만 달러 이상 벌었는데 겨우 5만 호주달러 때문에 출전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기권을 생 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몸 상태 가 좋아져 코트에 나왔던 것"이라고 해명 했다. 부산일보

결혼소식 전한 비♥김태희 '첫만남은 광고' '비가 먼저 연락' '애정전선 이상 무'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1,171.50 원

17일 결혼을 발표한

을 갖고 상대방에 대해

배우 겸 가수 비(35)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배우 김태희(37)의 첫만

단계"라고 만남을 인정

남이 재조명되고 있다.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한

한편 5년이라는 교제

소셜 커머스 광고 모델

기간 동안 몇 차례 결혼

로 함께 출연하면서 만

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나게 됐다.

, 두 사람은 애정전선에

먼저 호감을 보인건

이상이 없다라고만 밝혔

비라고 알려지는데 2012

을 뿐 결혼설에 대해서

년 김태희에게 연락해

는 일축해 왔다.

관심을 나타냈고 그해

두 사람의 정확한 결

가을부터 두 사람은 연

혼 날짜는 아직 공개되

인으로 발전했다.

지 않았다.

교제 사실이 알려진 893.46 원 1.000 2017년 01월 18일 수요일 기준가

건 2013년 1월 1일로 이 들의 소속사는 '만난 지 1개월 남짓'이라며 "호감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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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Jan 20 (Fri) /23

한카타임즈에서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학생기자단의 활동은 현지 신문 번역,각종 행사 취재,웹사이트 영상 기록 등이며 그 외에도 학생기자단의 장기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랍니다.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내용에맞추어 <학생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서와 신문원본링크와 번역본을 첨부하여 hancat i mes @gmai l . com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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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양!맛!자부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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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0St J AQUES,H4B1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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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7. Jan 20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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