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864
최근 시민권 박탈 사례 급증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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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2. 24 (금)
이민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1월 자유당 정부 출범 이후 시민권 박탈사례가 급증한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시민권 박탈 건수는 최 소 236건으로 한 달 평균 17명 꼴로 박탈 통고 를 받은 셈이며 지난 2007년에서 2014년 67명 에 비해 폭증한 양상이다. 박탈 이유는 시민권 신청 서류의 기재오류나 허위사실 기재가 대부분이어서 신청인들의 주 의가 요구된다. 이는2015년 5월 당시 보수당 정 부에 의해 입법, 발효된 새 시민권법에 근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친이민정책을 표방, 시민권을 일방적 으로 박탈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며 집 권 후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 개정안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현재 상원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다. 최근 한 국내 인권단체가 “박탈을 통고 받은 해당자는 6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나 사실상 재심 기회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헌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위헌소송을 제기했 지만 연방법원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 단체 관계자는 “개정안에 시민권 박탈 제한 규 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상원이 이를 시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신민당 소속 상원의원들 일부가 개정안에 제한 조항을 삽입해야 한다는 발의안을 내 놓았으나, 보수당 출신 상원의원들 이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은 이와 관련 지난 15일부터 관련 공청 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으며 개정 안은 심의절차가 끝나는 3월 말경 확정될 것으 로 보인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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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겨울철 자전거 이용 위한 인프라 잘 갖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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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몬트리올은 다른 도시들에 비해 겨 울철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도시로Congrès Vélo d’hiver Montréal 2017을 통해 나타났다. 몬트리올에는 겨울철 동안 제설작업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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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져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430 km 의 도로와 rues Rachel, Maisonneuve 그리고 Boyer 등 50 km에 달하는 겨울철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 다. 한편 Calgary Herald의 기자 Tom Babin에 따르면 캘거리는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는 400 km의 구간에서 겨울철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 며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 았다고 전했다. Vélo Québec의 운영자 Suzanne Lareau는오 타와에는 40 km 이상의 겨울철 자전거 전용도 로가 있다고 밝혔다. Minneapolis의 경우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는 160 km 로 Minnesota 주는 북미에서 자전거 이용이 가장 활성화된 곳으로 나타났다. 번역기사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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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afety And Hygi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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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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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7. Feb 24 (Fri) / 3
2017학년도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육과정 모집안내 『2017학년도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육
380명 내외
3) 교육내용 및 지원서 접수기간: 첨부
과정』 학생모집 계획을 다음과 같이 안내
*대학(원)수학준비과정, 모국이해과정
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
(4회) 각 60명, 동•하계 방학특별과정
2) 지원 자격
니다.
각40명
3) 교육내용 및 지원서 접수 기
가. 학생모집 개요
2) 지원자격: 재외동포로서 입학자격이
1) 모집인원: 각 과정별 40~60명, 총
인정되어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GKS 웹 사 이 트 (www.studyinkorea.go.kr)의 University Information을 참고하시 고 , 지 원 자 는 반 드 시 University Information에 등재된 대학들과 그 대학들에서 개설된 학과만 지원해야 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대사 관 홈페이지 게시글의 첨부파일을 참 고하시기 바라며, 추가로 문의하실 내 용 이 있 으 신 분 은 이 메 일 canada@mofa.go.kr 또는1-613-2445010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 지원내역: 납입금 및 왕복항공료의 50% 내외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몬트리올총영사
나. 『2017학년도 재외동포 초청 국내교 육과정』장학생 선발
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과 작성 서류 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ew Brunswick주 Moncton 순회영사 안내
2017년 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공고 대한민국 정부 (교육부 국립국제교 육 원 )는 2017년 도 Global Korea Scholarship(GKS)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지역 배정인원은 3명(해외 입양인 1명 포함)이며, 신청 마감일은 2016.3.22.(수)입니다. 원서는 주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Canada, K1N 5A6)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퀘벡지역 2명은 별도 모집(퀘벡지역 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각 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된 모집계획 참조
1) 선발(예정)인원: 100명 내외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아래와 같이 New Brunswick주 Moncton에서 순회영사를 실시 할 예정이오니 영사민원업무 (전자여권, 공증, 재외국민등록, 병역, 국적•호적 등)와 관련하 여 금번 순회영사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 니다. ■ 일시: 2017년 03월 10일(금) 오전 9:3012:00 오후 1:00-4:00 ■ 장소: Rodd Hotels & Resorts, 434 Main Street, Moncton, NB, E1C1B9 (Tel:506-382-1664) ■ E-MAIL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인 영사활동을 실시하고자 하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 첨부파일에 기입하셔서 몬트리올총영사 관 E-MAIL(montrealvisa@mofa.go.kr)로 예약 접수 해 주시면 될 수 있는 한 예약 시 간대에 처리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 만, 예약시간보다 늦게 오시면, 기다리는 분의 맨 뒤로 순서가 재지정됩니다. ■ 필요한 양식 은 주 몬트리올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 아 미리 작성해 오시길 바랍니다.■ 4월 중하 순경에는 Novascotia주 Halifax에서 순회영 사 실시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
2월 10일(금)자 본지 정보면 ‘몬트리올 녹십자 직원 모집 공고’ 관련해서 정정보 도 합니다. 해당 기사는 녹십자에서 요청한 공식적 인 모집 공고가 아니며 한카타임즈에서 임 의로 정보차원에서 게제한 내용 임을 알려
드립니다. 또한, 정보 전달 과정에 모집부문/주요 업무 등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 으며 정확한 채용 내용은 홈페이지 www.greencrossbt.com/careers 에서 직 접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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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7. Feb 24 (Fri) / 5
불어과목을 가르치게 될 예비 교사들, 문법실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불어를 가 르치게 될 예비교사(불어교육전공 학부생) 들은 문법실력에 있어 자신 있다고 생각하 지만 실제적으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 타났다. 퀘벡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를 통해 중, 고등학교에서 불어교육을 담당하 게 될 85명의 예비교사(학부 3학년)들의 문법실력 측정 결과는 ‘형편없음’으로 조사 되었다. UQAM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 Isabelle Gauvin은 “문법에 대 한 이해 및 받아쓰기에서는 대체적으로 좋 은 결과가 나왔지만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 문적인 문법지식 측면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망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
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Mme Gauvin은 불어교육 전공학생들이 자신들의 불어문법 실력을 ‘훌륭하거나 매우 뛰어난 것으로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이 러한 학생들은 학위를 취득한 후 실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결과는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 웠던 교수법과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이루 어지는 수업간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지 적하였다. 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교육실 습을 모니터링 해 본 결과, 8%의 경우만 이 학생들에게 문법적 이해에 대한 수업을 실시하였다고 한다. Mme Gauvin에 따르 면 이러한 교수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고 말하며 “제가 보기에는 학부생들이 문 법수업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습
니다. 배운 지식들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녀는 이번 연구에 대한 표본집단이 너무 한정적이라며 일반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 다고 지적했다. 반면 퀘벡불어교육자연합 (AQPF) 회 장 인 Marie-Hélène Marcoux는 연구결과가 교육현실을 충분 히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일선에서 불어 과목을 가르치게 될 예비교사들의 문법에 대한 개념이 취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유감 스럽다고 밝혔다. 예비교사들은 전공을 선택하기 전, 전통 적인 문법을 가르친 교사들에게서 새로운 문법을 배워왔다. 이 새로운 문법은 1995 년에 중, 고등학교에 그리고 초등학교에는 2004년에 도입되었다. 한편 그녀는 예비교
올 겨울, 작년보다 많은 눈 내려
버거킹, 부당해고에 행위에 대해 46 000$ 지급 판결 National Post는 밴쿠버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에서 24년간을 일해온 한 요리사가 부당해고에 대한 배상으 로 46 000$을 지급받게 되었다는 기사를 소개하고 있 다. 2013년 Usha Ram 는 매니저에게 일을 마치고 집 에 갈 때 생선버거를 가지고 가도 되겠느냐고 물어본 후 괜찮다는 대답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 매장의 공동 소유주인 Janif Mohammed는 샌드위치와 음료수, 감 자튀김을 훔치려 했다며 그녀를 해고한 후 고소하였으 며 법정에서는 도난행위에 대해 어떠한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일하는 동안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으며 우수한 직원이었다는 점 에 대해서는 인정하였다. 한편 장애를 가진 남편과 정 신적 문제를 안고 있는 딸과 함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Mme Ram에게 해고통보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판사 Lisa Warren은 Mme Ram 의 손을 들어주며 해당 버거킹 매장은 그녀에게 1년치 에의 급여에 해당하는 21 000$ 과 부당해고에 대한 손 해배상으로 25 000$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번역기사제공 DDF
재외국민 주민등록 4만 6천여명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 이후, 2년이 경과 한 현재 4만6천여 명의 재외국민이 등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월말을 기준으로 한국의 주민 등록 인구 5,170만4,332명 중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 가 4만6,832명이라고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재 외국민 등록수1위는 서울시로 1만9,564명이었으며 이 어 경기1만3,265명, 부산2,626명, 인천 2,226명, 대구 1,121명 순이었다. 재외국민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 시로 144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1만9,051명, 여자 가 2만 7,781명 이 고 연 령 별 로 는 50대 1만 2,597명 (26.9%), 60대 9,252명(19.8%), 40대 9,195명(19.6%),
사들이 자신들의 문법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워했지만, 평생교육원의 강화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젊은 교사들도 적지 않다고 전한다. 교직원 노조(FSE)측은 이 번 연구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 힌 가 운 데 FSE의 대 표 인 Josée Scalabrini는 “교사들의 실력에 대해 종종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심 각한 상태이군요.”라고 우려하며 예비교사 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조치가 취해져 야 된다고 강조한다. 한편 교직원 노조는 지난 수 년 동안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읽기영역을 포함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개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번역기사제공 DDF
30대 5,031명(10.7%) 등으로 나타났다. 2015년 1월 22일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시행 3년째 인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는 재외국민이 국내에서 행 정업무나 금융거래를 처리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 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 진 제도로 재외국민이 국내에 30일 이상 체류할 목적 으로 입국할 때 거주지 읍,면,동에서 주민등록이 말소 된 경우는 재등록 신고,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에는 주 민등록 신고를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도입 첫 해인 2015년 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1,261명이었으며 2016년 말에는 4만5,846명으로 늘었다. 최홍석 기자
지난 주 내린 눈과 함께 몬트리올은 이미 지난 겨울의 적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 났다. 환경청 기상학자인 Jean Philippe Bégin은 지난 수요 일 “작년 겨울의 적설량은 모 두 169,5 cm였던 반면 올해 에는2월 15일, 11h까지 이미 169,5 cm의 눈이 내렸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동안의 적 설량은 96,2 cm 에 지나지 않았다. M. Bégin는 “작년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40cm만 더 내리게 되 면 예년 평균 적설량인 210 cm에 곧 도달하게 됩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의 적설량은 204 cm였다. 매년 다르긴 하 지만 눈 폭풍이 또 언제 닥쳐 올지도 모를 일이라며 3월 평 균 30 cm의 적설량을 감안한 다면 예년 평균 적설량을 훌 쩍 넘어설지도 모른다고 그는 말했다. 2월 15일 기준으로 169,5 cm의 적설량은 가장 눈이 많이 내렸던 2010-2011 년 사이 같은 기간 동안 내린 171,2 cm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눈이 지긋지긋한 사람들은 좀더 인내심을 갖고 눈 치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할 것 같다. 번역기사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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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 Feb 24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 정부, 대학생 학자금 융자 1천560억 원 탕감, 2년 연속
캐나다 정부는 상환이 어려운 대학생 학 자금 융자금 1억7천840만 캐나다달러(약 1 천560억 원)를 올해 중 탕감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정부는 총 3만2천554건의 학자금 융자에
대해 상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이 융자금은 개인 파산이나 법정 징수 기 한 6년을 초과한 경우, 또는 채무자 소재 파 악이 불가능해 정상적 상환이 어려운 상태 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대학생 융자금 탕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행되는 조치로 지난해에는 3만3천 967건의 융자금 1억7천600만 캐나다달러를 탕감했다. 앞서 정부는 국세청과 고용부를 통해 연 체 학자금 상환을 추진했으나 총선 등 정부 교체기를 거치면서 입법 보완을 하지 못한 상태다. 연합뉴스
캐나다 오일샌드‘기지개’ 최대 파쇄업체 IPO 추진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오일샌드가 기지개 를 켤 조짐이다. 캐나다 최대 오일샌드 파쇄 기업인 소스에너지서비스가 자사 제품 수요 가 늘어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 5000만캐나다달러(약 2183억원)의 자금을 조 달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 이 전했다. 오일샌드란 원유가 10% 이상 함유된 점 토나 모래, 물 등 비전통석유를 뜻한다. 원 유를 추출해야 하는 만큼 전통적인 원유보 다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유가가 상승하면 생산 여력이 커진다. 배럴당 생산비용이 20~25달러로 추산된다. 캐나다의 오일샌드 매장량은 베네수엘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 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스에너지서비스는 최근 노바스코샤은행
과 모건스탠리, 몬트리얼 은행 등과 자사 상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 됐다.이 회사는 상장 후 기업가치 목표를 10억캐 나다달러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확보한 자 금은 캐나다와 인접한 미 국 위스콘신 주 블레어의 새 설비를 인수하는 데 쓸 계획이다. 소스에너지 서비스는 캐나다 서브와 미국 노스다코타, 텍사스 주 등에서 모래 등으로 이뤄진 샌드오일을 파쇄해 원유를 추출해내는 사업을 한다. 캐나다의 또 다른 오일샌드 파쇄기업 스 텝에너지서비스도 이달 9일 캐내디언 임페 리얼 상업은행과 레이몬드 제임스 금융을 통한 IPO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 사스산 원유(WTI) 기준 지난해 초 한때 배 럴당 20달러대까지 떨어졌으나 석유수출국 기구(OPEC)를 비롯한 산유국이 올 상반기 전체 생산량의 약 4%(하루 180만배럴)를 감 산키로 결정함에 따라 50달러대 중반까지 가격이 회복한 상태다. 14일엔 배럴당 53.20 달러에 마감했다. 이데일리
나무말뚝 마경덕
지루한 생이다. 뿌리를 버리고 다시 몸통만으로 일어서다니,
한자리에 붙박인 평생의 불운을 누가 밧줄로 묶는가
죽어도 나무는 나무 갈매기 한 마리 말뚝에 비린 주둥이를 닦는다
생전에 새들의 의자노릇이나 하면서 살아온 내력이 전부 였다
품어 기른 새들마저 허공의 것, 아무것도 묶어두지 못했다
떠나가는 뒤통수나 보면서 또 외발로 늙어갈 것 이다.
이 시가 그리는 생은 참으로 버겁다. 마치 누가 내 몸을 묶어서 평생 벌 세우고 있는 데 그걸 말없이 받아들여야한다고 주문을 외는 것 같다. 누가 그대에게 감히 견디하 고 하는가, 그럴 수 없다고 하라 마경덕 시인은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신발론' 이 있다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2017. Feb 24 (Fri) / 7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서 한국, 2 년 연속 차지 1 위 차지해 블룸버그가 선정해 발표한 2017년 세 계 50대 국 별 혁 신 지 수 (innovation index) 평가에서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1 위를 차지했다. 2017 블룸버그가 선정한 글로벌 혁신 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1 위를 차지했고 이 어 스웨덴(2위), 독일(3위), 스위스(4위), 핀란드(5위), 싱가포르(6위), 일본(7위), 덴 마크(8위), 미국(9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스라엘은 10위를 기록하면서 올해 처음 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연구개발 강도 (Research and Development Intensity), 제 조 업 부 가 가 치 (Manufacturing value-added), 생산성(Productivity), 첨 단기술 밀도(high-tech density), 고등교
육 효율성(Tertiary efficiency), 전문연구 원 수(Researcher concentration), 특허 활동(Patent activity)으로 7개 부문의 점 수를 측정해 산정한다. 한국은 연구개발 부문 지출, 제조업 부 가가치, 특허활동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나 생산성 부문에서 32위에 그쳤다. 연구개발 강도는 연구개발 지출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제조업 부가가치는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이며, 특허 활동(Patent activity) 은 인구 100만 명당 및 연구개발비 투자 100만 달러당 실용(utility) 특허 출원건수 이며, 승인된 실용 특허의 세계 점유율을 일컫는다. 그외 한국은 첨단기술 밀도와 연구개발 강도에서 각각 4 위에 올랐으며 고등교육
효율성은 2 위를 기록했다. 첨단기술 밀도는 우주항공, 국방, 생명 공학,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반도체, 인터 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재생 에너지 기 업 등과 같은 첨단기술분야의 국내 상장기 업의 수를 말한다. 연구개발 강도는 연구개발 지출이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고, 고등교육 효율성은 중등 교육기관 졸업생들 중에서 고등 교육기관에 등록한 학생들의 수의 비율을 나타낸 값으로, 고 등교육 학위를 가진 근로자 비율, 근로자 중에서 및 고등교육 졸업자 중에서 과학 및 공학 졸업자 비율을 말한다. 최하위권에 미친 생산성은 15세 이상 피고용인 1명당 GDP 및 3년간 개선도을 말한다.
60세 이상 취업자 388만 명으로 20대 추월
선뜻 믿기 힘든 수치지만 일하는 노인들이 일하는 20대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뛰 어넘었다. 196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이다. 그만큼 청년 실업률이 높고 60세이 상만의 노인들에게 제공되어야할 비정규직, 임시직 일자리들만 늘고 있다는 것이다. 2016년 취업자는 2623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 9천명(1.2%) 증가했고, 고용률은 60.4%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이 중 60세 이상 취업자는 388만 4천명으 로 전년(2015년)보다 22만 3천명 증가한 수치 인 반면 20대 취업자는 5만 3천명이 늘어난 374만 6천명에 그쳤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20대 취업자보다 13만 8천명 많다. 이와같이 20대 취업자보다 60세 이상 취업 자가 많은 이유는 인구 구조 변화도 그 한 몫
이번 평가에서 북유럽 국가의 약진이 두드러져 스웨덴은 독일을 따돌리고 2위에 올랐고, 핀란드는 5위,덴마크는 8위로 10위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노르웨이는 지 난 해와 같은 14위에 머물렀다. 그외 서유럽 국가에서는 프랑스가 지난 해 10위에서 11위로,아일랜드는 15위에서 16위로,스페인은 27위에서 29위로, 포르투 칼은 29위에서 31위로 밀린 반면,오스트리 아는 13위에서 12위로, 벨기에는 16위에서 13위로,네델란드는 18위에서 15위로, 이탈 리아는 26위에서 24위로,그리스는 33위에 서 30위로 각각 올라섰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싱가포르(6위)와 중국(21위)은 지난해와 같은 위치를 기록한 반면 일본은 4 위에서 7위로 주저 앉았다. 한국 유로저널
술 마신 후 차를 두고 가는 손님들에게 10% 할인
을 했다. 고령화가 가속하며 60세 이상 인구는 2000년 521만 3천명 에서 지난해 987만 명으로 늘었 지만, 같은 기간 20대 인구는 747 만 4천명에서 642만 2천명으로 줄었다. 여기에 최근에는 베이비붐 세 대(1955∼1963년생)의 은퇴, 청년 고용 한파와 맞물리며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분 석이다. 고령층의 취업자 수가 늘었다는 건 노동시 장에서 좋지 않은 신호로 읽힌다. 주된 일자 리에서 은퇴 후에는 경력을 살려 일하기보다 단순노무직 위주의 질 낮은 일자리로 가는 경 향이 짙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5∼79세 취업자 중 26.2%가 단순노무 종사자였고, 22.9%는 기능·기계조작 종사자였다. 연봉이 높고 안정 적인 관리자·전문가는 9.2%에 불과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노후 설 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고령층이 노후를 맞 게 되면 취약한 일자리로 진입하게 된다”며 “고 용 증가세를 고령층이 견인하고 있는 현실을 긍 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Boisbriand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 고객들이 차를 놓고 가는 경우 술값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TVA 뉴스는 주차장에 세워진 차들 의 앞 유리창에 이러한 내용의 안내문 을 꽂아 둔 Fogo Euro-Lounge을 찾 아갔다. 술집 운영자들의 명의로 작성된 안 내문에는 술을 많이 마신 후 차를 놓 고 가면 다음 이용 시 10 $의 할인혜 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고 객 여러분, 지난밤 술이 과했다고 생 각된다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Fogo의 공동운영자인 Yves Da Sylva는 “손 님들에게 술을 마신 후 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을 인식시켜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 고 설명했다. 이 아이디 어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된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한 술집에서 시행하고 있는 선례를 보고 따라 한 것이라며 이 소식을 처 음 접했을 때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 다고 말했다. 시행한지 벌써 세 달째 나 되었다는 이 행사는 술을 마신 많 이 마신 손님들이 차를 두고 가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Fogo 운영자들은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에게 희생된 부모의 사고소 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자 신들의 고객들이 차를 놓고 감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또한 이런 작 은 시도가 음주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 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기사제공 DDF
한국 소식
8 / 2017. Feb 24 (Fri)
한국의사 10명중에 3 명은 자녀 의사 희망안해
다문화가정 학생, '청소년 자살 시도율 두 배, 폭력 경험률 세 배'높아 한국문화가정 학생간 차이가 없었다. 자살 시도율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5.4%로, 한 국 문 화 가 정 학 생 (2.7%)에 비 해 두 배 높았다. 폭력경험률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6.8% 로 한국문화가정 학생(2.3%)의 거의 세 배 에 달했다. 폭력경험률은 ‘최근 12개월간 친구ㆍ선배ㆍ성인에게 폭력(신체적 폭행 ㆍ협박ㆍ따돌림 등)을 당해 병원에서 치 료를 받은 적이 1번 이상 있는 사람의 비율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다문화가정 학생
한국 의사 10명중에 3 명은 자 녀들의 미래 직업으로 의사가 되 는 것을 희망치 않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의사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닥터슬라이드가 2017년 2월 7~8일 (2일간) 의사 277명을 대상으로 ‘자식들이 성장 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 결과, 148명(53%)은 자식들 이 성장 시 의사가 되기를 희망한 다고 답변하였으며, 83명(30%)은 희망하지 않으며, 46명(17%)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하였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무형태로 보았을 때 가장 긍정 적인 답변을 한 그룹은 개원의들 로서 응답자 75%가 자식들이 의 사가 되는 것을 희망하는 한편 가 장 부정적인 답변 그룹인 봉직의
사들의 경우 오직 47%만이 희망 한다고 답변하였다. 진료과목으로 보았을 때 오직 일반의 그룹만이 ‘희망하지 않는 다(44%)’라는 답변이 ‘희망한다 (41%)’라는 답변보다 더 높게 응 답되었다. 한편, 약 12년전 의료전문 취업 사이트에서 의사 210명을 대상으 로 실 시 한 결 과 에 서 는 115명 (55%)은 의사가 되기를 희망했고, 95명(45%)은 희망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의 경우 2016년 조사 시 64%가 다시 태어나도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다고 답변한 반면 2011년에는 69%의 응답자가 다시 태어나도 의사를 하겠다고 답변하 였다. 한국 유로저널
은 유년기에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부모의 영향으로 언어발달이 늦어지는데 이는 이 후 학습과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ㆍ우울ㆍ불안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문화가정 중ㆍ고생의 자살 시도율이 한국문
부모의 국적이 서로 다른 경우 아이는 두 문화
화 가정 학생보다 두 배,그리고 최근 1년간 폭력
사이에서 어느 쪽의 언어ㆍ가치관ㆍ생활태도를 수
경험률은 세 배 높지만, 경제 수준ㆍ학업 성적는
용할 지 힘들어하고 이로 인해 부모와의 소통에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일문화가정의 학생에 비해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재원 교수팀이 2014년 청소년건강행태를 전국 중ㆍ고생 6만6919
훨씬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최 교수팀은 추정했다.
명(이중 다문화가정 청소년은 617명)을 분석 결과
연구팀은 논문에서 “청소년기의 과도한 스트레
를 인용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스는 우울ㆍ자살사고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흡
에 따르면 부모의 사회ㆍ경제적 수준이 중ㆍ상에
연ㆍ음주 등 일탈행동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특
속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비율은 15.1%로, 한국
히 다문화가정 학생의 흡연은 자살시도 위험을 높
문화가정 학생(26.8%)보다 낮았다. 학업 성취도에
일 수 있는 행위로 각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
서도 상위권 비율이 한국문화학생은 12.3%인데 비
다”고 강조했다.
해 다문화가정 학생은 9.3%에 그쳤다.
한국 유로저널
우울감 경험률ㆍ자살 생각률에선 다문화가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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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Feb 24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61 – 비위(脾胃)로 인한 만성소화불량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진료를 하다 보면 만성소화불량에 시달 리고 있지만 정작 위내시경검사에서는 아 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환자를 가 끔 보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기능성소화 불량이라고 말하는데 비단 한가지 증상만 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속 쓰림, 복부팽만 , 조기포만감, 만복감, 오심, 또는 구역감 등의 여러 증상들을 포괄하고 있다. 소화기관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사람 이 활동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생명을 유지 하는 핵심적인 기관이다. 소화기관이 얼마 나 효율적으로 제 기능을 하는가는 인체의 건강상태와 직결되어 있다. 이는 마치 자 동차엔진이 가솔린이나 디젤 같은 연료로
부터 최대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뽑아내 야 같은 양의 연료로도 더 멀리 달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인 것이다. 그런 데 소화를 관장하는 기관인 비위(脾胃)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얻지 못하게 되고 소화기능뿐만 아니라 전신에 여러 가 지 이상이 생기게 된다. 비위에 문제가 생 겨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은 소화불량이 나 변비, 설사 같은 단순소화기계통뿐만 아니라 만성피로, 면역계질환, 부인과질환, 신경계질환, 근골계질환 등도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각종 질환들이 소화기계통 이상과 직결되는 이 유는 소화기관이 단순히 음식물을 소화하
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뿐 아니라 신체 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인체는 기(氣)와 혈(血)의 작용 에 의해 신체활동을 하고 생명을 유지하게 되는데 만약 기와 혈의 균형이 무너지고 어느 한쪽이 부족해지면 대개 소화기에 관 련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가령 기가 부족 할 경우 우선 입맛을 잃게 되고 식후에 식 곤증이 심해지거나 명치끝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증상이 올 수 있다. 반면 혈이 부 족하게 되면 인체의 혈을 보충하기 위해 입맛이 계속 당기면서 먹을 것을 찾게 된 다. 따라서 비위기능의 실조로 인한 기능 성소화불량은 기와 혈의 불균형을 조절함 으로써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다. 이러
한 과정에 있어서 침과 한약을 통한 한의 학치료법은 거의 부작용이 없으면서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 만성적인 소 화불량을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이 나 타나면 미루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한의원 을 방문하고 진료를 받도록 하자. 평소 생활습관에서도 찬 음식을 비롯해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고 복부마사지나 배꼽주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10분가량 올려두는 것도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리베이트' 의사들 벌금·집행유예 의약품 유통업체 대표 징역 3년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의약품 처방의 대 가로 4년 넘게 수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 한 의약품 도매상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월급 받듯 최대 수천만 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의사들은 한 명에게만 징 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성익경)는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약품 유통업체 A사 대표 B(61) 씨에게 징역 3 년과 벌금 4억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
다. 또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신대 병원 의사 6명 중 C 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 전 병원장 등 나머지 5명에 게 각각 벌금 400만~1000만 원을 선고하 고, 의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개인 병원 원장 D 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 고했다. B 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고신대병원 의사 6명에게 특정 의약품 처 방 대가 또는 납품 착수비 등으로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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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만여 원을 주는 등 의사 7명에게 의약 품 리베이트 명목으로 총 3억 4200만여 원 을 준 혐의(배임증재·약사법 위반)로 구속 기소됐다. B 씨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 소된 고신대병원 의사들은 벌금과 함께 각 각 리베이트를 받은 금액인 497만~2935만 원을 추징당하게 됐다. 의사 C 씨는 여러 유명 제약회사들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412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B 씨가 리베이트 비용 마련 등을 위해 33억 원에 달하는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제출하고 회삿돈 28억 원을 빼돌린 혐의, 고신대병원 환자 진료·처방정보 29만 여 건을 불법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부산일보
직업의 세계
10 / 2017. Feb 24 (Fri)
플래너 1 계획을 짜는 것을 ‘플래닝’이라고 한다. 플래닝에는 3가지가 있다. ‘선석 플래닝’은
컨테이너 항만 전경. <제공: 한진해운신항만 주식회사> 대형컨테이너 선박으로 빼곡한 컨테이
작업이 물 흐르듯 진행된다. 오케스트라를
너 항만. 항구 밖에서 대기하던 컨테이너
연주하는 지휘자처럼 누군가가 하역작업이
가 부두로 들어온다. 접안과 동시에 수입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시를 해야 하는데,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시작된다. 높이 60m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플래너(Planner)
의 안벽(STS)크레인은 컨테이너박스를 선
라고 부른다. 단어 그대로 배가 들어와서
박에서 차례로 들어내 육상 야적장으로 옮
나갈 때까지 물류를 어떻게 처리할 지 계
긴다. 대기하던 컨테이너 화물차는 컨테이
획전반을 짜는 사람이다. 항만 터미널의
너를 싣자 말자 어디론가 떠난다. STS 크
경쟁력은 얼마나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레인은 다른 야적장에서 수출용 컨테이너
물류를 처리하느냐에 달렸다. 터미널의 경
를 집어 컨테이너 선박으로 옮긴다. 5시간
쟁력은 플래너에 달린 셈이다. 정윤석 한
뒤 작업이 끝나고 컨테이너선은 큰 바다를
진해운신항만 플래너(43)는 “모든 항만작
향해 다시 떠났다.
업은 플래너들이 만들어 준 데로 이뤄진
항만작업의 총 지휘자 ‘플래너’
다”며 “항만작업은 플래너에서 시작되고
항만은 선박의 입항부터 출항까지 모든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루에 받는 전화량도 엄청나다. 하역작업과 관련된 모든 클레임은 플래너에게 돌아온다.
배를 어디에 접안하고, 몇 번째 순서로 접
플래너들의 업무환경
안 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쉽 플래닝’
플래너들은 통상 주간과 야간근무를 교
은 어떤 컨테이너를 몇 번째로 선박에서
대로 한다. 하루 낮에 일했으면 다음날 야
내릴지, 어떤 순서로 컨테이너를 선박에
간근무 하는 식이다. 주야간 12시간 교대
실을 지를 결정한다. ‘야드 플래닝’도 있다
근무다. 근무시간도 들쑥날쑥한 데다 항만
. 컨테이너를 하역 때 어느 야적장에 갖다
터미널이 외진데 있다 보니 젊은 직원의
놓을 지를 결정한다.
경우는 업무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
플래너는 현장 부두 인력배치와 STS크
2009년 부산신항만에서 문을 연 한진해
레인의 컨테이너 물량 배분도 책임진다.
운신항만 주식회사에는 9명의 플래너가 있
과거에는 서류를 보며 일을 처리했다. 예
다. 이들이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는 240
컨대 종이에 선박과 컨테이너 적재현황 그
만 TEU다. 1만TEU급 컨테이너 240만 박
림을 그린 뒤 일일이 어떤 컨테이너 박스
스를 처리했다는 얘기다. 해운산업이 전반
를 어떻게 옮기라고 지시했다. 이런 조종
적으로 불황이지만 터미널사업은 흑자기조
을 해주지 않으면 하역작업 도중 배가 균
를 유지하고 있다.
형을 잃고 넘어질 수도 있다. 지금은 일부
업무는 팀이 공동으로 한다. 한 컨테이
재래부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정이
너 선박이 들어오면 3~4명의 플래너가 붙
전산화됐다. 특히 컨테이너 전용부두에는
어서 접안, 하역, 출항 등의 계획을 유기적
터미널 오퍼레이팅 시스템(TOS)이 잘 갖
으로 짠다. 팀웍이 중요해 규율은 센 편이
춰져 있다.
다. 팀원 중 한 사람이라도 역량이 모자라
항만 물류를 총괄한다는 자부심은 있지
면 팀 전체가 고생을 하고, 만약 문제가
만 그만큼 일의 강도가 높다. 24시간 팀제
생기면 팀 전체가 진다. 한번의 실수는 수
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말은 물론이고 추석
억 원의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언제나
과 설도 못 쉰다. 업무시간에는 짬을 내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서류 하나만 잘
힘들다. 점심시간이 별도로 없을 정도다.
못 체크해도 ‘대형사고’다.
15분 정도 급히 점심을 먹고 다시 자리에
<다음 호에 계속>
돌아와야 한다. 점심 먹고 커피 한잔하기
네이버캐스트 발췌
가 쉽지 않다. 그 시간에도 배는 들어오고 크레인은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
한카 교육 정보
2017. Feb 24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83 Loyola High School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86년에 독립법인으로 설립되
History), 컴퓨터프로그래밍, 운동과학, 저널리즘, 미디어, 음
기 전에는 1848년에 설립된 Collège Ste-Marie의 영어섹션
악, 로봇공학, 극예술)
이었다.
• 중등학교5학년
1896년에 새로 설립된 로욜라 칼리지는 Bleury와 St.
영어, 정규불어(langue d’enseignement) 5A, 제2불어5B/
Catherine가의 남서쪽 코너에 있는 (구)성심수녀원으로 이전
5C/ 5D/ 5E/ 5F (향상프로그램), 자연과학수학, CST수학, 화
하였다가 1916년 Sherbrooke West 쪽으로 이전하였으며
학, 물리, 종교와 윤리, 근세사, 기업가정신/경제학, 세계지리
1991년에 새 건물이 지어지고 체육관도 지어져서 훌륭한 건
- 선택(미술, 컴퓨터그래픽, 요리법, 운동과학, 산업미술,
물을 갖게 된다.
법학입문, 미디어사, 미디어제작, 철학, 심리학)
주소: 7272 Rue Sherbrooke O, Montréal, QC H4B 1R2 전화번호: 514 486 1101
3. 교육과정개요
홈페이지: http://www.loyola.ca/
• 중등학교1학년 영어, 제 2불어1A/1B(향상프로그램), 제 2불어1C/ 1D/
*Loyola High School (이하 LHS)는 MEESR 중등학교졸 업장을 수여하는 가톨릭 예수회에 속한 영어사립 남자고등 학교이며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있다.
1E/ 1F(기초), 수학, 과학, 종교, 지리, 역사, 체육, 음악, 미술, 독립적 연구(Independent Studies) • 중등학교2학년 영어, 제2불어2A/2B(향상프로그램), 제2불어2C/ 2D/ 2E/
1. 설립이념
2F/ 2E(기초), 수학, 과학과 기술, 종교와 윤리, 역사, 체육, 미
LHS는 젊은이들이 지적으로 유능하고, 성숙, 종교, 사랑,
술, 음악, 독립적 연구
정의를 지향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끄는 가톨릭 예수회 학교
• 중등학교3학년
이다.
영어, 제2불어 3B/3C(향상프로그램), 제2불어 3A/ 3D/
대학예비학교인 LHS는 학문적 탁월함, 영적 및 종교적 형 성 그리고 과외활동과 같은 포괄적인 교육경험을 통해 전인 적 발달에 전념한다. 개인에 대한 돌봄과 관심에 기초한 Ignatian정신에 따라,
3E/ 3F(기초), 수학, 과학과 기술, 종교, 역사와 시민의식교육 , 1차세계대전사, - 선택과목: 미술, 건축, 고전, 컴퓨터프로그래밍, 운동과 학, 저널리즘, 대중매체역사, 음악, 로봇공학, 극예술
학생들이 다양하고 고유한 재능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하
• 중등학교4학년
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 재능들을 타인을 섬기는데 사용하
영어, 제2불어 4A/4B(향상프로그램), 제2불어4C/ 4D/
도록 격려한다.
4E/ 4F(기초), 수학(자연과학수학, 기술과학수학), 과학과 환 경/응용과학과 기술, 응용과학과 기술,
2. 역사 로욜라는 영어 가톨릭 공동체에 봉사하는 100년이 넘는
종교: 교회사, 역사와 시민의식교육, 제2차세계대전사 - 선택(미술, 건축디자인2, 고대로마사(Classical Roman
한카타임즈 제1기 기자아카데미 강좌 ‘기자아카데미’는 기자직무의 이해, 기자로서의 자세와 뉴스문법에 따른 글쓰기, 취재활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기사 작성과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취재, 편집, 출판기자를 양성하게 됩니다. 기자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총3개월 12주의 격주로 이루어지며 현장취재와 신문제작 실습을 포함합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카타임즈의 수습기자 자격을 부여합니다. 관심 있는 교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관련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와 신문사 차장급 실무경력자 등 사계의 권위들로 구성됩니다. 이민자, 유학생은 재외동포사회의 기반입니다. 교민은 이민사회의 주체입니다. 한카타임즈는 교민을 위한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이민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음지를 따뜻한 양지로 바꾸어 가는 교민사회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한카타임즈는 시민기자를 환영합니다. ▲ 시간 : 2017년 3월 11일 ~5월 27일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5시 +종합세미나( 총 24시간 과정) ▲ 정원 : 00명( 기자재와 공간제약으로 정원제한이 있습니다) ▲ 수강료 : $400 ▲ 신청 : mapl ehanc a@gmai l . c om ▲ 장소 : 한카교육원 강의실( #3003333Boul . Cavendi s h, Mont r eal , QCH4B2M5) ▲ 문의 : 514. 467.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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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7. Feb 2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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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eb 24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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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7. Feb 24 (Fri)
어묵우동 쉽게 끓이는 법 넣어 주었는데 혼다시 가루는 가쓰오부시를 주원료로 만 든 조미료로 각종 국물요리에 사용하면 맛과 향이 더 풍 부해집니다.
꼭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닌데 가쓰오부시가
없을 때 종종 사용하면 우동국물 맛이 더 좋아지긴 하더 라구요.
우동 국물을 준비하는 동안 한쪽에서는 어묵도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빼주고 우동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 요. 물론 그냥 넣어도 되지만 요렇게 한번 데쳐주면 기름기 도 적고, 밀가루 특유의 맛도 잡아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제 준비된 다시 국물이 끓으면 우동 면을 넣고 어묵 도 같이 넣어주세요.
어묵과 우동이 어느 정도 익으면
벌써 1시가 넘었네요.
끓여서 육수의 맛이 더 우러나도록 해준 다음, 멸치도 건
대파, 홍고추, 청고추도 넣고 후루룩 끓여준 다음 마지막
점심시간에 맞추어 부리나케 끓였는데도 늦어졌어요.
져내 주세요.
으로 쑥갓을 넣고 불을 바로 꺼주세요.
오늘은 점심으로 간단한 어묵우동을 준비해봤습니다. 저는 하루 세끼를 다 밥으로 먹지는 않는 편인데요, 보 통 한끼 정도는 요런 면이나, 빵 등 밀가루 음식을 찾게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어묵우동. 어묵이 들어가 은 근 배가 부르답니다. 준비물로는 우동 면사리 2봉지, 어묵꼬치 2개, 대파, 홍고추, 청고추, 쑥갓, 그리고 다시 멸치와, 다시마입니다. 혹시 집에 가쓰오부시가 있으면 그것도 준비해주시면 맛 이 더 좋아요. 만약 가쓰오부시가 집에 있으면 이때, 멸치를 건져내고 한줌 넣으신 다음 불을 끈 상태에서 5분정도 우리시면 됩 니다. 그리고 멸치육수에 간장 3큰술, 미림3큰술, 청주 1 큰술반,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만약 1인분만 끓이실 거라면 물은 1L에 간장 2큰술, 미림2큰술, 청주1큰술, 소금 1/3작은술이 적당합니다.)
그리고 속이 깊은 우동그릇에 담으면 끝. 어때요 한 그 릇이 아주 푸짐하죠? 그 사이 우동과 같이 먹을 주먹밥도 재빨리 준비해봤 는데 밥에 김을 부셔서 넣고 참깨와 참기름을 살짝 섞어 동그랗게 뭉쳐주면 끝입니다. 급하게 주먹구구 식으로 만들었지만, 우동에 주먹밥이 빠지면 서운할 것 같아서요. 어묵이 많이 들어간 어묵우동. 물론 어묵을 고르실 때
우선 대파, 홍고추, 청고추는 미리 썰어놓아 준비를 해
도 좋은것, 모양이 다양한 것으로 고르시면 더 예쁘고 맛
두시구요, 쑥갓도 잎 부분만 잘라놓아 주세요.
있겠죠?
사실 우동은 국물이 맛있어야 우동도 맛있는데 시판용
여기에 김치를 살짝 얹어 드셔도 맛있구요, 단무지랑
우동 다시를 사서 쓰면 간단하기는 하지만 집에서는 없으
같이 드셔도 맛있어요.
니까 이렇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뜨끈하고 든든한 어묵우동 한 그릇 어떠세요?
우선 2인분 기준으로 물 1.5L 에 다시 멸치와 다시마 를 넣고 찬물에서부터 은근히 끓여줍니다.
사랑이맘의 요리블로그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10분정도 멸치는 더
전 가쓰오부시가 없어서 대신 혼다시 가루를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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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Feb 24 (Fri) / 15
한국, 갑성선암 최대 발병 국가로 ‘과잉진단 논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갑상선암이 가 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2012년 국가별 갑상선암 발생률을 비교했 을 때,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남자의 갑상 선암은 약 4배, 여자의 경우 약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내의 높은 갑상선암 발생률과 관련해 원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었으나, 갑 상선암 증가의 대부분이 과잉진단에 기인 한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 오창모 박사 및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박소희 교수 연 구팀이 2010년에 시행한 ‘갑상선암의 역학 적 특성조사’에 근거해 1999년 대비 2008 년 갑상선암 발견경로에 따른 증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의 94.4%는 2cm 미만의 갑상선암 발견에 의 한 것이며 주로 검진에 의한 것임을 확인 했다. 임상적으로 발견된 갑상선암의 증가 의 99.9%도 2cm 미만의 갑상선암 발견에 의한 것이었다. 류준선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장은 크기가 작고 당장 생명에 지장이 없더라도 갑상선암이 발견될 경우, 대부분의 환자들 이 관찰보다는 수술을 선택하고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하는 등의 부 담을 떠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의 혹, 목소리 변화 등의 갑상선암이 의심되 는 증상이 있거나 갑상선암의 가족력 등의
‘장내세균’각종 질병 유발, 섬유질 필요
장내 세균이 적당량의 섬유질을 받 지 않을 경우 파킨슨씨병 발병을 비롯 한 체내 전반적인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내 세균은 최소 1000가지 종 이상 의 다른 종의 세균과 300만개의 유전자 들을 함유하고 있고 이 중 33%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세균이지만 나머지 67%는 사람마다 다르다. 장내 세균은 우리 몸에 해로운 세균에 대한 방벽으 로 작용, 체내 건강한 면역계 발달과 유지에 중요하고 또한 위와 장이 소화
할 수 없는 음식 소화를 돕고 일부 비 타민을 생성한다. 캘리포니아기술연구소 연구팀의 연 구 결과에 의하면, 장내 세균 변화가 파킨슨씨병에 특징적인 뇌 비정상화와 운동 결손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 건강한 사람과 파킨슨 병을 앓는 사람에서 채취한 인체 장내 세균을 세균이 없는 쥐에게 이식한 바,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에서 채취한 장내 세균이 이식된 쥐들이 운동장애와 알파 -시누클레인 응집, 염증을 포함한 파킨 슨병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건강한 성인에서 채취한 세균을 이식 받은 쥐들은 이 같은 증상이 생기지 않았다. 그 밖에도 연구팀이 양 그룹의 쥐를 대상으로 운동능력 검사를 한 결과 세 균이 없이 자란 쥐들이 장내 세균이 풍 부한 쥐들보다 운동능력이 훨씬 더 좋 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알파-시누 클레인이 많이 생성되어도 장내 세균이 없을 경우 파킨슨병에 특징적인 운동능 력 장애 증상이 현저하게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상 적인 초음파 검진을 줄이도록 권고할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생기는 갑상 성저하증은 많은 여성분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질병으로, 가볍게는 체중증가, 변비, 만성피로가 있지만 심할 경우 혼수상태까 지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갑상선저하증에 좋은 음식은 생선으로, 통풍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에게 좋은 음 식이며 일주일에 2번만 섭취해도 충분하다 . 오메가3 합유량이 높아 염증을 완화시키 고 갑상선에 좋은 셀레늄 성분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상승, 심장질환에도 효과적이다. 셀레늄 함유량이 높은 견과류 도 좋은 음식에 포함되며, 견과류에는 브 라질넛, 마카다미아넛, 개암, 호두 등이 있 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반면, 지방
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한번에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소량으로 꾸준히 섭취 해주는 것이 몸에 이롭다. 과일과 야채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고 밀도 음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적합 하고 갑상선저하증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 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기 때문에 저하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으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콩 섭취를 감소 시키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에는 지 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 대표적이다. 지 방은 갑상선호르몬 약품을 흡수하는데 방 해를 주며 혈관을 막히게 한다. 물론 갑상선기능저하증 뿐만 아니라 모 든 질병에 지방은 최대의 적이다. 유로저널
겨울철 발병률 높은 대상포진, 면역력 떨어진 젊은층도 주의해야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구별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으로만 피부에 여러 개의 물집이 잡히면서 격심한 통증을 동반하 는 질환으로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신 경 주위에서 무증상으로 남아 있다가 이 바 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 고 나와서 피부에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 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메디컬투데이 가 전했다. 주로 세포매개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고령, 면역저하제 사용, 장기 이식 등)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신경을 따라 피부로 다 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추운 겨울철 많이 발병한다. 또한 질병, 사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대상 포진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별다른 면역력의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건강한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잘 생기나 신경이 있는 부위면 어디든지(얼 굴, 팔, 다리 등)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 의 물집이 신경을 따라 무리를 지어 특징적( 발진, 수포, 농포, 딱지의 여러 단계가 산재 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피부 병의 모양만으로도 진단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피부병과 함께 발생하는 증상은 통증이다.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 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게 되고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 게 된다. 수포는 2~3주간 지속되며 이것이 사라지면 농포나 가피가 형성되고 점차 사라 지게 된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 수는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전염력이 강하 지는 않지만 신생아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 람은 대상포진 환자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며 “수두에 걸린 경우는 호흡기를 통해 서 바이러스가 아주 잘 전염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없는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다”고 당부했다. 유로저널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
한카 칼럼
16 / 2017. Feb 24 (Fri)
사설(社說) [ 한진해운 파산의 교훈 ] 지난 주 두 건의 사망소식이 전파를 탔
사의 파산원인으로 지목하기는 어렵다. 그
정에 실패한 정부나 부실 경영을 감시하지
동량은 2009년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다.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의 김정남
보다는 무책임한 오너 경영의 요인이 더
못한 채권은행의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
. 이 때문에 부산항은 세계 컨테이너 처리
피살은 지금도 뉴스의 메인에 걸려 있지만
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최은영 전 회장은
니다. 특히 정부가 국내 1위 선사인 한진
실적 순위5위에서 밀려났다. 모항인 부산
다른 하나는 언론의 무관심 속에 이내 잊
2006년 남편 조수호 회장이 작고한 뒤 급
해운의 법정관리 이후 상황을 전혀 고려함
신항 3부두의 하역 미수대금이 294억 3000
혀지는 듯 하여 마음이 무겁다.
작스럽게 회사경영에 참여하였다. 경험이
이 없이 방기한 것은 해운행정에 심각한
만원, 부산항만공사의 하역료와 미수대금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정준
없는 오너의 등장은 심각한 위험요인이지
결함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진해운이 법정
등이 400억, 이 외에 한진해운으로부터 밀
영 수석부장판사)는 한진해운에 대해 파산
만 많은 재벌이 그렇듯 여기까지는 딱히
관리에 들어가면서 소속 선박의 절반가량
린 대금을 받지 못한 부산 경남 협력업체
선고를 내렸다. 23일부터 7일간 상장폐지
뭐라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최회장은
이 정상 운항을 하지 못했고 선박이 가압
만 271개사에 피해액은 476억원에 달한다.
에 따른 정리매매 수순이 남았을 뿐 국내
잘못된 경영판단으로 부실을 키웠다. 금융
류되거나 하역 및 입출항을 거부당하여 50
이 뿐만이 아니다. 국제수지를 구성하는
1위, 세계 7위의 대형 해운사에 최종적인
위기로 시장이 침체되는 상황에서 호황기
만개가 넘는 컨테이너가 해상을 떠돌면서
해상운송 수지도 지난해 연간 5억3,060만
사망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1977년 국내
전망에 기대어 시세보다 5배 이상 고액의
물류대란이 발생했다. 수출입 물품의 납기
달러로 집계를 시작한 2006년이래 첫 적자
첫 컨테이너 전용선사로 출범했던 한진해
장기 용선료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결과
를 넘기게 된 화주들을 뒤로 하고 가압류
를 기록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환적화물 감
운은 작년 8월 31일 법정관리를 거쳐 창립
는 치명적이었다. 운임 폭락과 고액의 용
된 선박의 선원은 무한정 배에서 기다려야
소, 운임 폭등 등으로 인한 피해액을 20조
40년 만에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선료 부담은 한진해운으로 하여금 2011년
했다. 그 와중에 미주 노선의 컨테이너선
원으로 추산했다. 거기에 부산시 소재 해
됐다. 한 기업의 파산이지만 무역대국 한
이후 3년간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를 내게
운임이 50%가량 올랐다. 물류대란이 가라
운항만 관련 사업체 수가 2만 6000개, 종
국의 반침이라는 점에서 뼈아픈 소식이 아
했다. 2014년 최회장의 시숙인 조양호 한
앉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사자 약 15만명과 부산에서 한진해운이 차
닐 수 없다. 한진해운은 지난 2009년 12월
진그룹 회장이 회사를 넘겨받아 경영 정상
29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당시 주가는 2만
화에 힘썼지만 자율협약 신청이 늦어진 데
한국은 삼면환해의 반도국가이지만 정
따른 실직자는 향후 약 2만명에 달할 것이
1,300원, 지난 2011년 1월 7일에는 장중 4
다 강도 높은 자구안을 내놓지 못해 상황
치적 이유로 북쪽으로의 진출이 막혀 있어
라는 분석이 나와 있다. 모두 한진해운 같
만원을 웃돌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을 악화시켰다. 자율협약의 신청과정에서
무역에 있어서는 섬나라의 양상을 띤다.
은 정기선사를 이런 식으로 파산시켜서는
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주가는 지난해 2
도 최 전 회장은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있
국내 수출입 화물의 99.7%가 해운에 의지
안된다는 국제해운물류업체들의 지적 속에
월 22일 2,930원에서 같은 해 9월 21일
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협약 신청전 보유
하는 현실에서 한진해운의 파산은 그것으
발생한 일이다.
895원으로 떨어져 이미 ‘동전주’로 전락한
지분을 모두 팔아치워 여론의 지탄을 받았
로 끝이 아니라 한국 해운업 위기의 시작
바 있다.
다. 지난 해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 낸다.
한진해운 파산은 이미 발생한 일이다.
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한진해운 파산에
최 전 회장은 고개를 숙이고 도의적 책임
한국은 세계 6위의 해운국으로 20피트 컨
과거를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
한진해운의 파산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으로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지만
테이너106만개의 수송능력을 자랑해 왔다.
나 이 엄청난 사건에서 하나의 교훈조차
업계의 분석은 대개 동일하다. 글로벌 금
자구안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평가와 함
그러나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국내선사의
얻지 못한다면 한국해운의 장래는 암담
융위기에 따른 해운업 불황, 비전문가 오
께 회사 파산을 막지는 못했다.
선복량은 당장 컨테이너 51만개로 반토막
할 것이다.
너경영의 문제 그리고 정부와 금융권의 책
이 났다. 거기에 글로벌 선사들의 외면으
임 등이다. 이 중 해운업 불황이야 세계
한진해운의 파산은 물론 불가피한 선택
로 운임은 계속 인상 중이며 항만 물동량
모든 해운사에 공통인 요인이어서 특정 회
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구조조
도 영향을 받고 있다. 부산항의 지난해 물
<17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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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있는 미용사 구함 KWWS ZZZ HPVE TF 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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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7. Feb 24 (Fri) / 17
프랑스, 번아웃burn-out 직업병 인정안 국회에서 논의된다
프랑스에서 현대 직장인에게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번아웃증상이 직업병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프랑스 뉴스채널 Europe1인터넷판에 따르면 프랑스 국회는 공공시스템 강화의 일환으로 번아웃을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심리센터건립 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적 직업병인 번아웃에 대한 인식부족 과 예방을 위한 적절한 방안이 없는 현 상 황에서 직장인들의 고통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번아웃은 직장인에게 종종 나타나며 일 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어느 날 극도의 신 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며 무기력해지는 증상이다. 보고위원회의 제라르 세바웅 사회당의 원은 현재 프랑스에서 일만 여명에 이르는 직장인들이 번아웃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그 동안 이러한 증상에 구체적 역학조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공공의료센터 INVS에 따르면 지난 2007-2012년 동안 번아웃증상에 노출된 노동자가 3만 여명에 이른다. 지금까지 번아웃에 대한 연구가 미약한 프랑스에서 이러한 증상은 직업병으로 인 정되지 않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우에 따라 드물게 적용되고 있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관계서류 25%는 담당인력 부족으로 인해 검토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백 여 명과 면담을 가진 위원 회는 우선 이러한 수치를 10%로 감소시키
는 것을 제안하고 쇄도하는 서류들을 감당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브 상시위원장은 번아웃의 개념정의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언급했다. 과로, 불안, 우울증 같은 다른 병리현상과 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번아웃증상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서 는 정부 공공보건당국 산하 센터를 설치해 직장에서의 심리건강관련 기준을 만들어 전문성을 보강하고 노동관련 정신병리현상 에 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산할 예정이 다. 세바웅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직 장 스트레스 관련 비용만 20-30억 유로로 추정된다. 직장내 담당의사에 대한 보호안도 마련 된다. 직장인에게 발생한 질병이 일과 관 련되었다는 진단을 내리는 의사에 대한 고 용주들의 항의와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 기 때문이다. 세바웅의원은 노동자의 건강 이 핵심인 직장에서 직업성 스트레스와 같
은 사회심리적위험RPS 예방을 위한 방안 이 고용주와 필수 교섭대상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경영자들이 직접 노동자의 근무상황을 경험하는 인턴 제도를 만들어 노동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 이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러한 국회의 제안은 현 사회당 대선 후보 브느와 아몽이 2015년에 추진한 지역 평가위원회 통과절차를 간소화한 렙사멘법 loi Rebsamen을 이은 것이다. 번아웃 직 업병 인정안은 브느와 아몽의 대선공약에 도 포함되어있다. 프랑스관리직총동맹CFE-CGC은 이번 제안에 대해 ‘거대한 사회적 전진’이라 평 하며 인간적 파탄을 가져올 수 있는 번아 웃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 었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사진출처 : 유럽1> 프랑스 유로저널
<16면에 이어서> 한진해운 부산시민비상대책위는
말레이 "김정남암살 독극물 정체확인" 국가급기관 제조에 무게
무능한 금융당국자, 책임 회피에 급급한 채권단, 힘없는 해양수산부 , 무책임한 사주, 정부의 오판을 한진해운 몰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올해 역시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둔화와 선박 공급 과잉, 트 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국제 해운
이시아 정부가 용의자들이
건을 매우 중시하며, 세계가 사건의 진상을
업황이 매우 불투명하다. 정부는
김정남 암살에 사용한 독극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물과 기타 중요 단서를 확보
지금이라도 강력한 국적선사 육성
했다고 보도했다.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해운업계가
신문은 경찰 수사팀이 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대형 선박
미 부검보고서를 통해 암살
의 건조와 발주를 적극적으로 지 원함이 마땅하다. 세계 해운시장에 서 대형 M&A가 잇따르는 현실에 서 정부는 금융지원을 강화하여 국내 선사의 몸집을 불릴 수 있도 은 국가경쟁력의 담보가 되어 왔
용을 발표함으로써 국외 매체에도 보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단이 사용한 독극물의 정체
이 중에서도 강철 북한 대사가 '말레이시
를 파악했다고 전했으나 어
아가 한국 정부와 결탁했다'거나 '피살자가
떤 독극물인지에 대해서는
김정남이 아니다'라는 등의 주장을 반박하고
밝히지 않았다.
그 진상을 낱낱이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
록 해야 한다. 오랜 기간 한국해운
특히 이번 사건이 국제적인 관심사인 점 을 고려해 모든 조사, 수사 과정과 보고 내
있다.
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중
소식통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강철 대사
간 수사결과를 밝히는 기자
가 이미 자신의 권한을 넘어서는 주장을 한
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부
회견에서 여성 용의자들이
다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그의 주장에 대해
는 국책은행을 앞세워 수수방관하
남성 주범으로부터 전해 받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 회생의 골든 타임을 놓쳤다. 한
은 독성 물질을 맨손에 묻혀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강 대사가 어떤
진해운 법정관리 이후 빚어진 글
김정남을 공격했다고 밝힌
근거도 없이 한국 정부와 결탁했다는 주장을
상태다.
하는 것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
로벌 물류대란은 무책임의 극치다. 항만물류업계 등 해운업계가 한진
말레이시아 당국이 이미 김정남 암살에
해운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와 책
사용한 독극물의 정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
임자 처벌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졌다.
있음을 주시하며 정부의 반성과 선후책을 촉구한다.
말레이시아 현지 중문 매체 남양상보(南 洋商報)는 22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말레
손에 묻으면 큰 이상이 없고, 얼굴에 바
며 말레이시아와 북한 양국 간 외교관계에도
르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신종 독극물이라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 소
점에서 국가급기관이 개발 제조했을 가능성
식통은 덧붙였다.
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소식통은 또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번 사
연합뉴스
18/ 2017. Feb 24 (Fri)
국제 소식
알리바바, 바이롄과 손잡고 '신소매' 본격 시동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阿里巴巴)가 자국의 대표 유통기업과 손잡 고 '신소매(新零售)'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 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신징바오 (新京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20 일 상하이에서 바이 롄(百联)그룹과 전 략 적 협 약 (MOU) 을 체결했다. 알리바바의 이번 MOU가 주 목 받 는 이유는 알리바바의 창립인 마윈(马云) 이 최근 여러차례 강조한 '신소매'의 시발점이 될 수 있 기 때문이다. 바이롄그룹은 상하이 제일백화점, 스지 롄화(世纪联华) 등 유명 백화점, 슈퍼마켓 , 편의점 매장 4천7백여개를 운영하고 있 다. 이 중 70% 매장은 상하이에 위치해 있다. 다시 말해 전자상거래 기반의 알리바바
가 유통대기업과 손을 잡음에 따라 온오프 라인 거래를 연동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 련한 셈이다. 알리바바는 이날 성명에서 “양사는 빅 데이터와 인터넷기술을 기반으로 전업계의 융합혁신, 신소매 기술 연구개발, 공급산 연합, 회원시스템 연동, 지불수단, 물류시 스템 등 6개 영역에 대한 협력을 전개해나 갈 것”이라며 “궁극적인 목적은 효율성을 증대해 전반적인 소비자경험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마윈 이사회 주석은 이날 협 약식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양사는 여러 차례 긴밀한 협상을 진행해왔고 양측의 상 호보완적 성격이 매우 강함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알리바바 신소매의 원년"이라고 말했다. 사실 알리바바의 오프라인 매장과의 연 계 시도는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돼왔다.
2014년 인타이상업(银泰商业)의 지분을 매 입해 백화점과의 연계를 시도해왔고 2015 년에는 가전매장 전문기업인 쑤닝(苏宁)과 손잡고 가전매장과의 유통을 시도해왔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일련의 작업을 통 해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새로운 자신만의 '신소매' 제국을 점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소매'는 지난해 마윈 주석이 항 저우(杭州)에서 열린 포럼에서 "전자상거 래 시대는 조만간 끝날 것"이라며 새롭게 언급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알리바바 장융(张勇) CEO는 '신소매'에 대해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람, 물간, 장소 등 전통적인 비즈니스 요소를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여기에는 생산유통과정, 상점과 소비자의 관계, 소비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온바오닷컴
회복세에 접어둔 러시아 경제 회복세,여전히 위기감 상존
현재 러시아 경제가 석유가격의 안정 및 정책적 도움에 힘입어 점진적 안정 기 조로 들어서고 있으며, 향후 석유 가격의 상승에 따라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등 서방세계의 경제 제재 속에서도 지난 해 외국인 직접 투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4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급격한 유가 하락 등으로 충격에 빠졌던 러시아
경제는 내부적으로 점점 안정을 되찾아가 고 있으며, 실질임금의 하락이 둔화되었고 실업률 또한 점점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러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통화정 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과대절하됐던 루 블의 가치하락도 점차적으로 둔화되고 있 으며, 러시아 내 해외 자본의 유출도 둔화 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 정부는 서방 제재 이후
제조업 육성 강화, 특별경제특구 (RUSSEZ) 지정 등의 외국인 투자 유인 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앞 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 제재 완화 기 대감, EU 내부에서의 대러 제재 지속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석유 감산으로 인한 유가 반등 기대감으로 인해 당분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하지만, 러시아 은행 시스템에 대한 대 외적 신용 회복, 제조업 기반 구축의 필요 성 등 해결해야 할 문제점 또한 상존해 있 으며, 이러한 문제가 해결돼야만 본격적인 경기 회복 추세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주재 IMF 주재관인 Gabriel Di Bella는 러시아 경제 회복의 선제조건 으로 ' 제조업 기반 인프라 구축 및 개선, 교육과 건강 분야 재정지출 확충으로 노동 가능인구의 증가 도모, 투자 및 제정정책 개선을 통한 물가 안정 및 국내 및 외국기 업들의 사업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야만 러 시아의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의 2017년 경제지원계 획에는 정부 예산관계로 2016년(6800억 루 불,1130억 달러)에 비해 1/6 수준으로 대 폭 줄어든 총 1083억 루블(약 180억 달러) 이 배정됐으며, 산업개발펀드(전체 지원의
2호점 오픈
16.8%), 신제품 판매(2.8%), 자동차제조 (57.5%), 섬유(2%), 수송기계 제조(5.0%), 농업분야(12.7%), 도로건설(2.3%), 식품제 조 및 가공(0.9%)에 중점적으로 배정했다. 이번 계획안에서 자동차 분야에 이어 가장 많은(182억 루블) 지원을 받게 되는 ‘산업개발펀드’는 러시아 제조업 육성을 위 해 2014년에 본격 조성된 펀드로, 주로 제 조업 투자를 확대하는 러시아 기업에 저금 리, 장기(5-7년)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 원해주는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자들, 러시아로 몰려들어. KOTRA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액은 전년 동기의 15억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67억 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외국인 직접 투자가 급감했었다. 러시아 투자를 늘린 대표적인 국가는 싱가포르,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미 국 등이다. 한국은 6500만 달러로 19위에 그치면서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 다. 분야별로는 광업(26억 달러)과 제조업 (29억 달러)이 전체의 81.5%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국제 소식
2017. Feb 24 (Fri) /19
네덜란드 열차, 올해부터 세계최초 100% 풍력발전 운행
네 덜 란 드 국 영 철 도 회 사 (NS,Nederlandse Spoorwegen)가 2017 년 1월부터 모든 전기열차를 세계최초 100% 풍력에너지로 운영하면서 하루 60만 명이 탄소배출 없이 이동 가능해졌다. NS 전기열차의 전력소모량은 연간
1.4tWh로 암스테르담 전체 전력소비량과 맞먹으며, 풍력발전기의 3번 회전으로 열 차는 1km 운행이 가능하다. Oneworld.nl 등을 인용한 암스테르담 KBC에 따르면 NS 전기열차는 2015년에 이미 전체 중 50%가 풍력에너지로 운행되
영국인 식탁 식재료 52%만 영국산, '식재료부터 독립해야'
영국의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이후 영 국의 전체적인 소비자 물가가 급증할 것 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영국은 더 이상 수입 식재료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 다는 주장이 거세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52%의 식재료만 이 영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식료 품 유통회사인 모리슨즈의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이 식재료에 관해서 자급자족 하기란 거의 불가능이다. 하지만 이 보고 서는 동시에 수입 식재료에 의존하는 영 국의 현재 행태를 줄여나갈 수 있는 여지 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료는 지 구 온난화와 잠재적인 “무역 전쟁”을 영 국 농부들과 소비자들의 가장 큰 위협 요
소로 꼽았다. 리즈 대학의 팀 벤튼 교수는 “세계화 된 식품 체계는 효율성과 전문성을 향상 시키지만 칼로리가 높고 영양학 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벤튼 교수는 또한 “자유 무역 시장으로 인해 영국에 비해 규정이 덜 엄 격하고 공해 문제에 취약한 국가들이 가 격 경쟁에 선두를 달리면서 영국의 식재 료 시장에 타격을 입혀왔다”고 덧붙였다. 벤튼 교수는 또한 브렉시트로 인해 많 은 영국 농부들이 정부 보조금을 보장받 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설명하며, 브 렉시트 이후에는 오직 규모가 큰 농장들 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이러한 상황에 맞닥뜨릴 경우 영국은 오 로지 상업적으로 더 성공적인 작물만을 생산하게 되고, 이는 영국에서 생산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작물들은 오로지 수입품에 의존하게 된다. 영국의 식재료 수입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며 영 국은 국제 시장가 변동에 현재보다 더욱 예민해 질 수 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리슨즈를 포함 한 여러 영국의 유통업체는 내년에 200여 군데의 새로운 영국 식재료 공급자를 모 집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고 있었고 2018년부터 100% 풍력발전이 목표였으나 조기에 달성했다. NS사는 에너지소비량을 2005년에 비해 30% 절감했고 2020년까지 에너지효율적인 열차 구매를 통해 추가적으로 35%의 에너 지 절감을 계획 중이다. 또한 NS사는 시설관리업체와 함께 과 일, 퇴비, 쓰레기에서 발생한 바이오매스 가스로 사무실과 역무실을 난방 할 예정이 며 2017년부터 전체가스 중 25%를 바이오 매스 가스로 구입하고 2020년에는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네델란드는 지속적인 저유가 상황 속에서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꾸준하게 노력해왔으며, 당장 편리하고 값싼 화석연 료에 의존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
고 노력해 오고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5년 357MW이던 해상풍력발전소 규모를 2020년 4,500MW 까지 늘리고 지상풍력발전소 규모는 현재 3,400MW 에서 2020년 6,000MW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전기, 열을 공급하는 네덜 란드의 3대 에너지 회사 중 하나로 2007년 부터 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한 Eneco사 는 영국 EDF 에너지 회사와 공동으로 영 국해안에 Navitus Bay Wind Park 해안 풍력발전소를 조성 중이며 규모는 71만 가 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최대 970MW 규모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독일, 미성년자 결혼 무효화 법률 제정 독일 정부가 미성년자 간의 결혼을 무 효화 시키는 법률의 초안을 마련함으로써
이주한 난민 청소년들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일 내에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
2016년 7월까지 독일로 이주한 18세 미
로운 법률 제정으로 약 1500명의 강제결
만의 난민 미성년 결혼자의 수는 약 1500
혼 미성년자가 인권 보호를 받게 된다. 하
명, 그 중 361명은 14세 미만으로 파악되
지만 그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 역시 생길
었다. 미성년 결혼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수 있다는 의견이다.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순서이며,
독일 언론 <Die Zeit>의 보도에 따르
거의 대부분이 여아에 해당된다.
면, 사민당과 기민당 연정이 16세 이하 청
한편 법무부는 헌법적 측면을 고려해
소년의 결혼을 취소 시킬 수 있는 ‘미성년
볼때 이같은 법률이 오히려 피해를 가져
자 혼인 취소법’을 제정하고, 법무부가 마
올 수도 있다며 혼인 취소법이 가져올 수
련한 법률 초안을 ‘신속히’ 실행하는 데에
있는 ‘사회적 부작용’ 에 대해서도 경고하
의견을 일치했다.
고 있다. 연방 난민통합청장 아이단 외초
이에 따라 독일에서는16세 미만의 미성
구츠 (Aydan Özoguz, 사민당)는 ‘강제
년자의 결혼을 법적으로 취소하는 것이
적으로 결혼을 당한 어린 청소년들을 보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14세의 여아
호하자는 차원에서 제정된 선의의 법률이
가 18세의 남아와 결혼을 했을 경우 결혼
자칫 어린 여성들이 사회적 궁지로 내 몰
이 전적 무효화 된다. 이는 독일 외의 국
수도 있다’며 ‘결혼이 무효화가 되면 기혼
가에서 혼인이 이루어졌을 경우에도 해당
자에게만 부여되는 정부의 혜택을 받을
이 된다. 독일에서는 본인의 의지로 결혼
수 없게 되고, 상속청구권도 잃게 되 어려
을 결정할 수 있는 나이를 최소 18세 이
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으로 보고 있다. 한 측이 18세 이상이고
미성년자간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는 사생
다른 한 측이 16세 이상이면 법적 혼인이
아가 될 것이며, 특히 많은 여성들이 고국
성립된다. 하지만 법무부의 초안에 따르면
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이 독일 외에서 혼인을 했을 경우
고 덧붙였다.
에 16-18세 나이의 결혼 또한 취소 할 수 있다. 이는 자국에서 강제 결혼 후 독일로
독일 유로저널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7. Feb 24 (Fri)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박광현' 감독의 <조작된 도시>
거리가 되기에 부족한 작품은 아
일이 벌어지는지를 <조작된 도시>
는 '좌충우돌'로 시작해 줄곧 '우
닐 테지만, 워낙 서사의 얼개가
는 여실히 보여줍니다. 감독 본인
왕좌왕'하다가 결국엔 '얼기설기'
탄탄치 못한 탓에 몸이나 암기 그
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 치이
로 끝을 맺는 작품으로 보입니다.
리고 자동차 등을 이용한 충돌에
고 저리 쓸리다 보니 영화에는 이
억울한 주인공의 사연을 게임이라
서 허세나 겉멋이 배어 나오기도
상한 악센트만 어마어마하게 찍혀
는 가상 공간 속으로 끌고 들어와
합니다. 각별히 신선한 액션이 있
있더군요. 뜬금없이 전혀 어울리
해결하려는 시도는 나쁘지 않았지
는 것 또한 아니고요.
지도 않는 트로트 음악이 사용된
만, 자신이 짜놓은 거대한 판을
'지창욱'이나 '안재홍' 그리고 '
다든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과
수습하지 못하고 종국엔 이리저리
심은경' 등 역시 기대하던 그대로
한 스타일의 액션이 너무나 길게
방황하다가 침몰해버리고야 만다
의 캐릭터를 예상하던 그대로의
전시된다든가 한다는 거지요. (어
는 인상이 강하더군요. 개연을 크
방향으로 연기하고 있어서 관객의
둠 속에서 벌이는 주인공의 몸부
게 고려하지 않은 채 사건을 그때
시선을 사로잡긴 힘들어 보이더군
림은 어이없다 못해 우습기까지
그때 손쉬운 방향으로 운용하는
요. 그래도 오랜만에 악역을 연기
하더군요.) 그건 결국 이야기를
데다가 그런 태도 자체가 흥미를
한 '김상호'와 역시 어디다 가져다
제대로 완공하지 못한 자가 관객
끄는 데 역시 실패하고 있어 전체
놔도 제 몫의 몇 배의 역할을 해
의 눈과 귀를 다른 쪽으로 돌리려
적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조잡하게
내는 '오정세'가 지친 시청자의 눈
는 의도로 배치한 일종의 회피책
느껴집니다. 이 정도의 시각적인
꺼풀을 꾸역꾸역 끌어올려 놓습니
같은 게 아닐까 합니다.
물량 공세를 펼치는 작품이 이 정
다. 후반부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만들다 말았다 해도 좋을 정도
도로 엉성하게 만들어진 걸 보는
익살맞게 이죽거리는 '오정세'의
로 여러모로 완성도가 부족한 작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CG
연기는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가
품입니다. 극장가에 좋은 영화가
효과에 들어간 예산이 아마 적지
않을 테니까요.
상당히 많은 요즘 굳이 이 작품을
않았을 겁니다.)
연출력이 떨어지는 이에게 분
특히 액션의 측면에서 눈 요기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수도쿠
공터에서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서 해방된 이후 한반도에 몰아친 비바람들, 한국전쟁, 4·19, 5·16, 5·18, 6·10을 보고 겪은 작가 김훈. 김훈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공터에서』는 이승만, 박정 희 등을 거쳐 국가권력이 옮겨가는 것을 목격하 며, 그에 따라 영광은 작고 치욕과 모멸은 많은 우리 삶의 꼴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자전적 경험
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에 넘치는 예산을 쥐여주면 어떤
게임 방법
을 실마리로 집필한 작품이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굵직한 사건들을 마씨(馬氏) 집안 의 가장인 아버지 마동수와 그의 삶을 바라보며 성장한 아들들의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일제시 대, 삶의 터전을 떠나 만주 일대를 떠돌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겪어낸 파란의 세월, 해방 이후 혼란스러운 시간과 연이어 겪게 되는 한국전쟁, 군부독재 시절의 폭압적인 분위기,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한국인들의 비극적인 운명, 대통령의 급 작스런 죽음, 세상을 떠도는 어지러운 말들을 막 겠다는 언론통폐합, 이후 급속한 근대화와 함께 찾아온 자본의 물결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사건들 을 마씨 집안의 가족사에 담아냈다. 북한산 서쪽 언저리 바람받이 마을에 살고 있 는 마동수는 3년째 암 투병 중으로, 전방 GOP에 복무 중인 상병 마차세가 정기휴가를 받고 집에 와 잠시 여자 친구를 만나러 외출한 사이에 홀로 세상을 떠난다. 그는 쇠약할 대로 쇠약해진 상태 였고, 그의 아내 이도순은 연탄 두 장을 들고 얼 어붙은 산비탈을 오르다 넘어져 고관절에 금이 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21면에 계속>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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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Feb 24 (Fri) /21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용, 리액션 부족한 승재 위해 '움직이는 공룡' 깜짝 변신 대성공 '슈 퍼 맨 이 돌 아 왔 다 ' 지
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티라노사우르스
한 승재를 위해 눈높이에
해 '움직이는 공룡' 깜짝 변
인형옷을 입고, 승재앞으로
맞춰 몸으로 놀아주고, 리액
신 대성공
천천히 다가갔고, 승재는 이
션을 크게 하는 등 노력할
에 당황했지만 이네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
공룡이다"며
왔다'에서 고지용은 아들 승
며 환호했다.
재를 위해 '움직이는 공룡' 으로 깜짝 변신했다.
가수 이효리가 엄정화에 대 해 언급했다. 최근 이효리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의 화보 촬영 을 진행했다. 이날 화보촬영을 마친 이효 리는 짧은 인터뷰에서 6집 앨범 을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 혔다.
"아빠
"까르르" 웃으
부산일보
이에 고지용은 "아빠 티 라노사우르스를 때리면 어
이날 고지용은 아들 승재
떻게 하냐"며 승재에게 나
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
무랬지만, 고지용 또한 승재
해 승재가 좋아하는 공룡으
의 웃음에 흐뭇해 한다.
PGA '존슨 시대'
이효리, 엄정화는 항상 격려와 동기를 주는 존재 이효리는 " 앨범을 낼 생 각이 없었다. 언젠가 내야지 하는 마음만 있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고 말해 시선 을 모았다. 이효리는 " 엄정화 언니가 이번에 앨범 낼 때 같이 듀 엣곡을 하고싶 다고 해서 2년 만에 녹음을 했다"며 "그때 하고싶다는 마 음이 구체적으 로 생겼다. 언 니가 준비하면 서 신나하는 모습이 좋은 자극 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언니는 저에게 항상 선배로서, 친한 언니로서 격려 와 동기 부여를 주는 존재인 것 같아요"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올 상반기 컴 백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부산일보
고지용은 "리액션이 부족
용, 리액션 부족한 승재 위
더스틴 존슨(사진·33·미국)이 마침내 남자 골프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존슨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 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에서 막을 내린
<20면에 이어서> 베트남전쟁 참전 후 전역해 괌에 정착해 있는 첫째 아들 마장세 대신 마동수의 장례는 둘째 아들 마차세 혼자서 치르게 된다. 장례식에는 생전 처음 보는 아버 지의 옛 동지라는 남자들이 찾아와 술판을 벌이고 종잡 을 수 없는 말들을 지껄인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마동수는 열 살 위의 형 남수가 미국 국회의원단의 행렬을 보러 나갔다가 일본 경찰에게 잡혀 밤새 매를 맞은 남산경찰서 앞에서 형을 기다렸던 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59년 전 그날 새벽, 마 동수는 남산경찰서 뒷골목 해장국집의 누린내 나는 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오픈에서 최종합 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이전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제이슨 데이(30·호주) 가 이번 대회에서 하위권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세계 랭킹 3위였던 존슨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존슨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 난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따낸 그는 이어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인 브 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BMW 챔피언십에서도 우 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상금왕과 '올해의 선 수'까지 휩쓸었다. 이번 대회 우승 후 "내 실력은 세계 1위라고 항 상 생각했다"고 밝힐 정도로 자부심을 가진 존슨은 실제로 PGA 투어에 입성한 2008년부터 10년간 매 년 우승을 기록했다. 10년간 PGA투어에서 꾸준하게 정상급 실력을 보였다는 뜻이다. 데뷔 시즌 정상에 오른 뒤 10년 연속 우승 기록 을 세운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골프의 전설' 잭 니 클라우스 정도다. 존슨은 이날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13승을 올렸다. 부산일보 속에서 국밥을 먹던 피투성이 사내들의 허기와 괜찮다, 너 돈 가졌냐, 밥 먹자, 배고프다던 형의 목소리와 함께 마지막 며칠을 견딘다. 어린 나이의 마동수에게도 세상 은 무섭고, 달아날 수 없는 곳이었다. 변변치 않은 집안 살림임에도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고등보통학교 출신 의 형 남수가 일본 경찰들에게 매 맞고 난 다음 친척집 에서 요양하다 갑자기 사라진 지 10년 후, 동수는 형의 연락을 받고 서울에 어머니를 남겨두고 길림으로 향하 는데…….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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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Feb 24 (Fri)
빙상의 '코리아 매직' 막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경기 첫날부터 금메달 2 개를 싹쓸이하며 전 종목 석권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한국은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박세영(24·화성시청)과 정(19·성남시청)이 동반 우승했다. 먼저
마코 남녀 최민 벌어
진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분29초 416에 결승선을 통과해 2위 심석희(2분29초 569)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치러진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세 영이 2분34초056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맏형' 이정수는 4위로 결 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의 한티안뉴가 실격 처리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남녀 1500m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 판 이승훈(대한항공)은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딛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의 아시 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6 년 만에 갈아치우는 저력을 과시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 강원도청)은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7초80 의 기록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일보
'여유만만' 송해, 숨겨둔 늦둥이 딸이라 부르는 유지나와의 인연 공개 연예계에 저보고 '아버지'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지나와는 이상하게 인연이 갑자 기 깊어졌다. 친자관계는 아니지만 서로의 아쉬움을 채워가며 부녀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유지나 역시 "30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가 하늘에서 보내주신 아버지라고 생각한 다. 그래서 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 다. T. 514.966.6242(cell)
특히 과거 송해는 SBS '힐링캠프'에 출
superkalki@gmail.com
연해 아들을 잃은 뒤 자살을 시도했던 사 연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 다. 아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이제 마를 때도 됐는데"라며 "산책 을 하기 위해 남산에 갔다가 뭔가에 홀렸 다. '이상한 세상을 왜 그렇게 사느냐. 이
1,144.50 원 869.58 원 1.000 2017년 02월 22일 수요일 기준가
방송인 송해와 트로트 가수 유지나의 각
연한 송해는 "91세의 나이에 숨겨 놓은 딸
별한 인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송해의
이 있다"고 말하며 트로트 가수 유지나를
안타까운 가족사 또한 주목받고 있다.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
이날 송해는 유지나와의 관계에 대해 "
무책임한 사람아'라는 환청이 들렸고, 나도 모르게 뛰어내렸는데 낭떠러지였다"고 밝 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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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eb 24 (Fri) /23
한카타임즈에서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학생기자단의 활동은 현지 신문 번역,각종 행사 취재,웹사이트 영상 기록 등이며 그 외에도 학생기자단의 장기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랍니다.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내용에맞추어 <학생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서와 신문원본링크와 번역본을 첨부하여 hancat i mes @gmai l . com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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