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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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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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금융사기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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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하는 가운데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교민들의 주의가 요망된 다. 금융기관이나 국세청을 가장해 이메일을 보 내는 피싱(phishing)이나 믿을 만한 웹사이트, 지인을 위장하는 스푸핑(spoofing)은 물론이고 공무원을 사칭해 전화하는 비싱(vishing),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속이는 스미싱(smishing) 등의 새로운 수법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결제 장치 에 리더기를 설치하여 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 키밍(skimming)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카드결제 시 소액의 경우에는 카드를 결제기에 대는 탭방식이 더 안전하다며 업주들 도 주기적으로 결제기를 살펴볼 것을 권장했다. 스키밍은 리더기 설치로 카드삽입구가 빡빡한 경우가 많다. 업소나 이용자가 조금만 주의한다 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메일에

첨부파일만 있거나 내용을 읽으려면 클릭하라 고 유도하는 이메일은 피싱인 경우가 대부분이 다. 금융기관이나 국세청을 가장해 유사한 웹사 이트로 접속을 유도, 개인 정보 입력을 요구해 정보를 빼내 간 사례도 주의를 요한다. 금융기관 이나 국세청이 이메일로 추가 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는 없다. 최근 TD캐나다 트러스트 뱅크의 설문조사 결과 캐나다인의 85%가 사기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피해를 당했다면 빨 리 조처를 취해야 한다. 최근 교민 K씨의 경우 카드사기를 발견한 즉시 이를 경찰에 신고함과 함께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하여 카드사로부터 환급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 그래도 이는 범행기 간 동안의 불편과 불안을 극복한 사례에 해당한 다. 범행방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들도 주의해야 한다. 개인비밀번호(PIN)나 사회 보장번호(SIN)를 타인과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 는 것은 상식이다. 비밀번호 설정도 일련번호나 주소, 전화번호를 가능한 피해야 한다. 복잡한 번호를 기억하는 것이 불편하여 하나의 비밀번 호로 통일(?)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피해 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불편은 감수하여 야 한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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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0일자 한카타임즈 휴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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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2일 서머타임 시작합니다. AM 2시 → AM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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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 Ma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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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7. Mar 03 (Fri) / 3

퀘벡한민족재단, 무료 세무보고 서비스한다 - 올해부터 저소득(OAS 수령) 한인 노년층 돕기 위한 택스 클리닉 시작해 -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가 퀘벡 한민족재단(FCCCQ, 이사장 김영권)을 무 료 택스 클리닉 기관으로 인정했다. 퀘벡 한민족재단이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제출한 신청서가 승인되어, 지난 주 연방국세청 (CRA)이 관련 소프트웨어(WebEx)를 보

내왔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비영리단체가 노 인연금(OAS) 수령자에 한하여 서 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도록 제한되 어있다. 이로써, 퀘벡한민족재단은 몬트리올 동포사회의 저소득 노년 층에게 이런 서비스를 매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첫해인 올해는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총 6회(토요일 only) 실시 하기로 일정을 정했고, 재단의 산하 단체인 사회봉사법인 코코모가 맡아서 자 원봉사자를 모아 시행한다. 무료 세무보고 를 원하는 분은 이재록 코코모 회장(514880-3191)이나 손지혜 한인센터 행정실장 (514-796-3833)에게 연락하시면 된다.

영조태권도 무료 건강 체조 운영 영조태권도에서 교인 건강을 위하여 건강 체 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 습니다. 누구나 참석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참석 환영합니다. 시간: 매주 토요일

장소와 시간은 3월과 4월이 각각 다른 데, 3월(18일, 25일 10시-13시)에는 코코 모 시니어센터(노년회와 한인회, 한카가 입주해 있는 카벤디쉬 건물 430호)에서 하 고, 4월(8일, 15일, 22일, 29일 13시-17시) 에는 퀘벡한민족재단 본부(몬트리올 한인 센터, 순복음교회 2층)에서 실시한다. 한편, 한인 시니어 케어는 퀘벡한민족재 단이 추구하는 4대 목표(차세대 육성, 시 니어 케어, 새 이민 정착, 사회 참여) 중의 하나로서, 몬트리올 대한노년회(회장 최계 수)와 협력하여 지속해서 추진할 중요한 노년복지사업이다. 2016년에 코코모(회장 이재록)가 시행 한 제1기 100세 건강교실(치매예방 프로그 램)과 시니어 극장(추억회상 프로그램)은

이 시니어 케어사업의 시작이다. 이를 기점으로 매년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들이 더해질 것인데, 올해는 택스 클리닉(무료세무보고 프로그램)과 건강 클 리닉(건강세미나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택스 클리닉의 목적은 한인 저소득층의 비 용부담과 언어 불편을 도와드리기 위한 것 이고, 건강 클리닉은 제2기 100세 건강교 실에 참여하지 못한 50대 이상의 한인 시 니어에게 건강강좌와 기초건강상담을 제공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한인 시니어 케어사업은 궁극적으로 < 한인 요양원> 건축사업으로 발전되어, 고 국 떠나 몬트리올에 둥지 튼 모든 한인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 (FCCCQ 사무국)

98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몬트리올 한인회 임시총회 2017년 3월1일 수요일 몬트 리올 한인회 사무실에서는 삼일 절 기념식과 한인회 활성화 방안 을 논의하는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40여명의 교민 들이 참석하였으며 행사 후 한 인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하 며 친목을 다졌다.

오후 2시 반 장소: 영조태권도 도장 주 소 : 3333 boulevard Cavendish (Suite 455) Montreal, QC H4B 2M5 문의: 514-588-0049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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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 Ma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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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7. Mar 03 (Fri) / 5

연방 정부, 2016년도 세금신고 관련 주요 변동사항 안내 텍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만 없을 뿐 캐나 다 연방 정부의 텍스 시즌은 통상적으로 국세청(Revenue Canada)에 전자 신고 서비스가 가능한 2월 20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CTV News는 2016년도 세금 신고와 관련해 주요 변동사항을 보도했다. 가족세 감면(Family Tax Cut) 중지 연방 정부는 2016년 텍스 시즌부터 소 득분할 세금 공제(Income Splitting Tax Credit) 정책인 가족세 감면 혜택을 중지 시켰다. 가족세 감면 은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 는 부부의 수입을 소득이 낮은 배우자에게 $50,000까지 이전을 허용함으로써 최대 $2,000의 감세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2015년 의 회 예 산 정 책 처 (Parliamentary Budget Officer) 보고서 에 따르면, 2015년 회계연도 중 정부 예산 이 2.2억불 감소하는 동안 가족세 감면 혜 택을 받은 캐나다인은 전체의 15%에 불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도는 부부 중 한 쪽의 수입이 월등히 많은 고소득 가정에 비

정상적인 혜택을 준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자녀양육보조금(Child Benefits) 제도 변경 연방정부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자녀 양육 관련 세 금 우대 정책을 전면적으로 개정했다. 다 만, ‘자녀 예체능 교육비 공제’(Children’s fitness and arts credits)는 2016년도 세 금신고 시 절반으로 줄어든다. 2015년도 세금신고 시 $1,000까지 공제 가 가능했던 ‘자녀 예체능 교육비’는 $500 이하까지만 공제가 가능해졌고 2015년도 $500이었던 예능 교육비 공제는 $250로 줄어들었다. 이 공제는 2017년도 세금 신 고 시 완전 소멸된다. 캐나다 부모들에게 가장 좋은 소식은 캐나다 자녀양육보조금(Child Benefits) 혜택이 한층 강화된 자녀양육통합보조금 (Universal Child Benefits)으로 대체된 것이다. 이로써 6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연방 정부로부터 자녀 한 명당 연간 최대 $6,400의 보조금(월 $533)을 받고 7세 이

몬트리올의 새로운 법안, 길을 건너면서 휴대폰 사용 금지

몬트리올 시가 월요일, 공공 의 협의회에서 길을 건너면서 문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도로 위 안전에 대하여 주장하 였다. 그들은 주에다 불법화 시키 자고 주장하였다. “가끔은 운전을 하던 중에도,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 방향 을 틀 때에도 주의를 하라고 말 한다” 라고 협의회 임원인 살렘 (Aref Salem)이 말하였다. 몬트리올은 이 법안이 도로 와 보행자의 안전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하 였다. 몬트리올은 또한 보행자들 이 문자를 하 면서 길을 건 널 경우 경찰 들이 벌금을 부과 할 수 있 게 공권력을 주도록 제안하였다 . “우리는 벌금 부과하는 것이 폭력적이지 않도록 바란다”라고 살렘은 말하였다. 우리는 단지 그 벌금이 최소 한 그들이 길을 건널 때의 안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 을 정도의 최소 벌금을 부과하 는 것을 원한다고 하였다. 작년에 토론토도 온타리오 주 정부에 비슷한 요구를 하였 지만 부결 되었다. 인턴기자 ESTHER KIM

상 17세 이하인 자녀는 최대 $5,400(월 $450)의 보조금을 받는다. 연 소득(net income)이 $30,000 이하인 캐 나다 가정은 보조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연방 정부는 아울러 자녀양육비용 (Child Care Expenses) 공제 한도를 상 향시켰다. 이에 따라, 6세 이하 자녀는 한 명당 최대 $8,000까지 공제가 가능하고 7 세 이상 17세 이하 자녀는 각 $5,0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애우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자녀는 $11,000까지 비용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방 과세 등급의 대대적인 개혁 연방 정부가 개정한 올해 과세기준표를 보면, 자유당 정부의 세금 정책 방향이 중 산층 확대에 있음이 명확해진다. 연간 $45,282에서 $90,563까지의 소득 구간 세율은 작년 22%에서 20.5%로 2.5% 포인트 인하된 반면 연간 $200,000이상의 고소득자에게는 새로운 과세 등급을 매겨 33%의 세율을 적용토록 했다. 이는 전년 도 최고세율 29%에서 4% 포인트가 상승 한 수치다.

참고로, 캐나다 정부는 저소득 가정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연방 정부가 저소득 가정에 제공하는 혜택 중 하나로 부가세 환급 보조금 (GST/HST Credit) 제도가 있다. 이것은 분기마다 나오는 보조금으로 1월, 4월, 7월 , 10월에 각각 지급된다. 만약 자녀가 2명인 4인 가정의 경우, 기 본 보조금은 개인당 $276로 부부가 총 $552을 받고 자녀는 한 명당 $145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은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2015년 기준으로 소득이 $35,926이하인 4 인 가정은 연간 $800이상에 해당하는 지원 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전년도 소득이 $35,926을 초과하면 점차적으로 감 소하다가 $52,765을 초과하면 소멸된다. 이 보조금은 영주권이 없는 캐나다 거 주자도 해당되며 자세한 내용은 연방 국세 청(CRA) 1-800-959-1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UK Cho

여춘성 할아버지 100세 생일잔치

지난 26일 토요일, 올해 100세를 맞은 여 춘성 할 아버지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생일잔치가 열렸다. 한 세기를 살아오신 할아버지는 1917년에 지금의 북한에서 태어나 1991년에 캐나다로 이민 오셨으며 10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리만큼 건강을 유지하고 계 신다고 한다. 현재 할아버지는 몬트리올에서 제공하는 저소득 층을 위한 공영 주택 (HLM) 에 살고 계시며 같은 주택의 1층 주민인 Audette Lavoie 씨의 말에 따르

면 할아버지는 매일 주택의 뒷마당을 가꾸며 매우 정정한 모습을 보이신다. 할아버지는 화원을 가꾸기 위한 도구들을 따로 구입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버려진 바퀴와 같은 물건 들을 주워 재활용하시며, 물뿌리개도 없어 커다란 주전자를 들고 나르시며 화단에 물을 준다고 Lavoie 씨는 말했다. 이렇게 정성으로 가꾼 화단은 2009년을 시작으로 수차례 몬트리올 Concours des Pouces Verts 에서 아름다운 조경상을 수상했으며 화단의 사진이 La rose des vents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또한 Club Fleurs et Jardins 의 최고령 회원이 신 할아버지는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 회원들에게 정원을 가꾸는 법을 가르치신다고 전해 졌다.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된 할아버지께서 다음 주 에 마침내 한국으로 돌아가시지만 Lavoie 씨를 포 함한 몇몇 이들은 주택 주민들의 다양성을 기리며 할아버지의 화단을 계속 가꿔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화단은 주민들에게 조화와 장수, 그리고 다양성 을 상징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한편 이날 잔치에서는 할아버지께서 아내분과 춤 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전해졌다. 인턴기자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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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 Mar 03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Laurentides의 청소년 센터, 대안학교로 운영

Laurentides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도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들은 청소년 센터에서 제공하는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과 정을 마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Kevin Ogilvie(18세)는 종종 마약을 복용하고 급우 들과 교사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쫓겨났다. 그는 학교에 가길 무척 이나 싫어하는 학생이었지만 지금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업과정을 마칠 준비 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오후 네 번, 그는 Saint-Sauveur의 청소년 센터에 들러 공부 를 하고 있다. 그곳에 상주하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해줄 뿐 무엇을 하라 는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다. “원할 때면 기 타를 퉁기기도 하구요, 무엇을 해야만 한다

는 압박감을 받지 않아 좋습니다. 저의 리듬 대로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고 있어요. 선생님들께서는 저를 올바 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저도 예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구요.”라고 Kevin은 말한다. 2010년부터 Maison des jeunes은 문제아 들을 위한 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계획을 처 음 구 상 한 청 소 년 센 터 의 Caro¬le Asselin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낙 오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Laurentides 교육청에 Maison des jeunes 을 학교시설로 인가해 수학, 불어, 영어 및 과학교사를 채용해 줄 것을 건의했었다. 이 시설에 등록된 학생들에게는 월요일부 터 목요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각자 실력에 따라 맞춤수업이 실시된다. 교육부 주관의 시험이 있을 때면 학생들은 인근의 성인학교로 가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소 식에 감명을 받아 학교의 대변인을 자처한 유머작가 Philippe Bond씨는 “제 학창시절 에 이와 같은 학교가 있었다면 학교생활을 따라가기가 훨씬 수월했을 겁니다. 아마도 저의 숨겨진 재능이 좀 더 일찍 빛을 발했 을지도 모르죠. 믿기 어렵겠지만 그때는 너 무 내 성 적 이 기 만 했 었 죠 .”라 고 말 한 다 . Philippe Bond씨는 어린 시절, 주의력 결핍 과 과잉행동장애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 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약 40명의 학 생들이 이 학교에 다니며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기 위한 공부를 하거나 센터 측이 지원 하는 직업훈련코스에 참가하고 있다. 번역기사제공 DDF

60년을 살았는데 나가라니… 생후 8개월때 네덜란드에서 캐나다에 온 올해 59세 남성이 잇따른 범죄로 추방령을 받아 연방정부에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 남성은 10대때 흉기를 사용한 협박등 일련 의 전과혐의로 이민성으로부터 오는 3월 6 일까지 캐나다를 떠나라는 통고를 받았다. 이 남성의 81세 노모는 “시민권을 취득하 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아들은 정신질환으 로 범법행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네 덜란드에 친인척이 전혀 없고 영어밖에 할 줄 모른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전혀 낮선 땅으로 쫓아내겠다는 것은 지나친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이 남성의 변호사는 “연방보수당정부 당

시 비시민권 전과자에 대한 추방 규정을 강 화한 관련법에 따라 추방령을 받았다”며 “이민성과 공안성을 찾아가 호소를 했으나 어쩔수 없다는 답만 들었다”고 밝혔다. 국영CBC방송은 “이 남성 이외에도 이 개 정법을 근거해 다수의 비시민권자들이 추방 령을 받아 재심을 기다리고 있다”며 “엘리 자베스 메이 녹색당 당수가 최근 랄프 굿데 일 공안장관과 아메드 후센 이민장관을 면 담해 재고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CBC방송은 이어 “법원이 곧 이 남성에 대해 인도주의를 감안해 재심 신청을 받아 드릴지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유령의 노래 -언어, 너의 기억 김정란

조각조각 부서진 소리로 말해 그래도 다 못하면 부서진 기억으로도, 부서진 부재로라도 말해 어깨로 보며, 손가락으로, 발가락으로, 아껴두었던 마지막 눈물로, 내장으로도, 사랑스러운 상처로도 보는 하늘, 그 寂寞한 평안이 어쩌면 그렇게 넓은지 믿음직한, 기댈만한 고통과 함께 깊은 하늘 구석구석 쏘다녀볼까 그러면 어쩌다 듣게 될까 몰라, 하늘 저 건너편 날 만나고 싶어 흔들리다가 곤두박질치며 오오, 가려운 언어의 기억으로 날 부르는, 네 울음소리...... 깊어, 깊어, 네가 우는 소리 말하다 다 못하면 네 열망으로라도 말해 열망으로도 못하면, 네 잠의 盲目으로라도 말해 말하라...... 쓰러지라...... 다시 말하라...... 다시 쓰러지라 다시 깊이 말하라...... 다시 깊이 쓰러지라 잠이 찾아오거든 떠날 것, 떠나서 헤맬 것 고통당하며 헤맬 것 젊은 시절을 독재의 횡포에 의해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는 시인 김 정란. 요즘 벌어지고 있는 박정권의 천박함을 낱낱이 들여다보면서 박정희와 박근혜를 한 꺼번에 치울 수 있다는 희망을 보고 있다. 온 국민이 독재와 언론이 휘두르는 대로 끌 려 다니고 복종하는 시대는 이제 너무 낡고 식상하다. 이제 좀 끝내자. 국민은 좀비가 아니다.


캐나다 소식 / 한국 소식

2017. Mar 03 (Fri) / 7

북미에서 유일하게 적색신호 시 우회전이 금지된 몬트리올과 뉴욕

몬트리올에서 적색신호 시 우회전 허용 에 대한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퀘벡의 다른 지역들에서처럼 이를 허용하자고 주 장하는 기존 15곳의 시청 외에 L'Île-

Bizard의 Normand Marinacci, LaSalle의 Manon Barbe, 그 리 고 Anjou의 Luis Miranda등 3 명의 시장들이 추가로 이 의 견에 동의하고 나섰다. 따라 서 Société d'assurance automobile du Québec (SAAQ)의 주관으로 오늘 오후 열리게 될 도로안전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찬,반 양 론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있 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안전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표명해 왔던 Denis Coderre 몬트리올 시장은 더 이상 몬트리올 섬의 모든 지역을 대표한다는 명목으로 의견을

중.고등학교 체육시간, 체중측정 금지 앞으로 체육시간에 학생들의 몸 무게를 측정하는 일이 금지된다고 한다. 교육부장관 Sébastien Proulx 와 고등교육장관 Hélène David는 목요일 오전 이와 같은 사실을 공 표하였다. 이들 두 장관이 서명한 발표문에는 ‘체중측정이 교과과정 에 필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폐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번 ‘체중측정금지’에 관한 훈 령은 금요일 각급학교로 전달될 것 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한편 Hélène David 장관은 세젭들을 대상으로는 이 훈령을 공식적으로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교육부의 명 확한 방침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학생으로부터 요청이 있 을 경우에만 비공개적 방법으로 체 중측정이 진행될 것이며 이를 결코 의무사항이라는 명목으로 강제해서 는 안된다고 Mme David는 강조 하였다. 지난 가을, 몸무게 측정을 반대하는 여러 건의 탄원서가 국회 에 접수되었다. 섭식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한 여학생은 이와 같 은 소식을 전해 듣고는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체중을 측정하는 일이 사라지게 되어 너무 좋다.”며 기뻐 하였다. 이번 새로운 방침과 관련 해 교육문화위원회는 중.고등학교 에서 뿐만이 아닌 초등학교까지 확 대시켜 주고 세젭에 대해서는 학생 들이 원하는 경우에만 체중측정을 실시하도록 권고하였다. 체중측정 반대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던 사 람들은 각급 학교에서 몸무게를 측 정하여 체질량지수를 계산하는 일 은 정확하지 않을뿐더러 많은 학생 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퀘벡 체육교사 연합 측은 체중측정이 자 발적이고 비공개적인 방법이라면 학생들에게 적정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옹호하는 입장 이다. 한편 학부모 연합은 교육부 의 신속한 이번 결정에 대해 환영 의 뜻을 나타냈으며 퀘벡미래연합 (CAQ) 대표인 Jean-François Roberge 역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게 된데 대해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매 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번역기사제공 DDF

개진할 수 없게 되었다. 몬트리올 섬내에 서 적색신호 시 우회전 허용에 대한 시민 들과 시의원들의 의견은 제 각각인 상태이 다. Denis Coderre는 오늘 공청회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반대입장을 고수할 것 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월 아직 준비 가 안되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가 있다. 그의 행정수반은 2016년,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실시중인 교통안전 정책을 표방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 보행 자와 자전거 이용자들간의 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한 «vision zéro»정책을 발표했 었 다 . 몬 트 리 올 공 공 보 건 부 와 Vélo Québec et Piéton Québec 역시 M. Coderre의 주장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하 지만 몬트리올 섬 내 18곳의 자치 시에서

는 이와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ontréal-Est의 Robert Coutu 시측은 지난 12월 ‘적식신호시 우회전’은 교통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공 해방지 및 시간과 비용의 절약 등 시민들 의 생활에 많은 이점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 그에 동조하는 시장들은 파란불이 들어 오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자동차들로 인해 불필요한 공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한 다. SAAQ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 사이 퀘벡 전역에 걸쳐 적색신호 시 우회전으로 인해 6명의 교통사고 사망 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부상 자를 포함한 전체 교통사고의 원인 중 1 퍼센트 미만인 수치이다. 번역기사제공 DDF

부산 소녀상 지키는 '천 개의 소녀상'

700개 넘는 의자에 앉은 이들이 1분간 입을 다문 채 뒤꿈치를 들었다. 300여 명은 맨땅에 앉 았다. 그러고는 고향으로 가지 못한 채 맨발로 뒷꿈치를 들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느꼈다. 또 침묵으로써 한·일 정부를 규탄했다.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은 3·1절인 1 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에서 '3·1 평화대회-소녀상을 지키는 천 개의 의자'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뜻을 다지고,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를 주장했다. 평화의 소녀상에 앉아 있는 소녀의 맨발은 고 향에 돌아와도 편히 정착하지 못한 할머니들의 방황을 의미한다. 부산겨레하나 윤용조 정책실장 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민이 방문해 주셔서 준비한 의자가 모자랄 정도였다"면서 "자

녀들과 함께한 부모들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이곳을 찾은 만큼 시민들 의 이러한 기운을 모아 소녀상을 관 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소녀상 건립에 힘쓴 '부산 겨레하나'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소녀상 앞에서 공연을 펼쳐 온 부산 민예총과 여성단체, 박종철 합창단 회원들이 왔다.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은 1000여 명의 시민도 함께했다.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도 3·1절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데 리고 온 부모들과 선생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명륜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글 쓰기반' 학생들이 소녀상을 찾아 각자 써 온 편 지를 전달했다. 한 학생은 "영화 '귀향'에서 할머 니들이 일본군에 끌려가는 걸 봤다. 꼭 일본이 할머니들께 사과를 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 를 소녀상 옆 편지함에 넣었다. 정발장군공원에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주제 로 글쓰기가 진행되기도 했다. 시민단체에서 기 금 마련을 위해 준비한 '나비 배지'는 모두 팔렸 다. 평화나비 배지는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 이 환생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야 한다는 뜻 을 담고 있다. 부산일보


건축 칼럼

8 / 2017. Mar 03 (Fri)

건축, 도시 그리고 환경 - Palais des Congrès de Montréal 적인 예술품을 비롯해 각종 벽걸이형 설치 예술품이 있습니다. 꼭 보시라고 제가 추 천 드리고 싶은 작품은 Claude Cormier 의 “맆스틱 숲” 입니다. 혈관처럼 보이기 도 하는 핑크색 설치 작품은 예술적으로 도 훌륭하고 건물과 매우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컨벤션 센터에 인접한 광장 에 위치한 Jean-Paul Riopelle의 La joute라는 청동 조각품과 분수도 꼭 방문 하시기를 바랍니다. 글 건축사 김원철

안녕하세요. 김원철 건축사입니다. 두

의 물리적 또 심리적 장벽이었습니다. 이

다. 여러 가지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 중

번째로 여러 분께 소개 드릴 건축물은 몬

런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고속

단 한가지 건축적 요소를 들라고 하면 단

트리올 컨벤션 센터입니다. 세계의 주요

도로를 덮고 또 건물 1층에 각종 상업, 문

연 “눈에 띄는 컬러 유리” 입니다. 총 322

대도시들은 도시의 경제 활성과 도시 이미

화, 공공 시설을 배치했습니다. 또 몬트리

개의 컬러 유리 패널과 58개의 투명 유리

지 개선을 위해 컨벤션 센터에 많은 투자

올의 긴 겨울에 대비해1 350 182 제곱피트

패널로 구성된 만화경적인 벽은 반투명

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2002년

면적의 건물 내부에 지하철과 연결된 큰

(Translucide)이며 이 켄벤션 센터의 다양

완공된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 (Palais des

현대식 통로 갤러리 (passage couvert)

한 기능을 시각적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Congrès de Montréal)는 세 가지 차원에

를 배치해 건물 내부에서도 각종 활동이

서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예술 몬트리올 컨벤션 센터를 방문하는 또

도시 계획

건축

다른 이유는 이 곳에 설치된 뛰어난 예술

이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는 720번 고속

세계적인 관광 가이드 책에 소개된 이

작품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이 곳에는 광

건물은 그 자체로 몬트리올의 아이콘입니

섬유 케이블로 만들어진 당시로서는 실험

도로는 올드 몬트리올과

현대 도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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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Mar 03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62 –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담적(痰積)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우리 주변에는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며 소화가 안 된다는 소리를 자주하는 사람들 이 있다. 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차고 트림 을 자주 하다 보니 남의 눈치도 봐야 한다 .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불편함을 넘어서 위의 통증으로까지 발전하는데 있다. 우리 몸의 통증을 방치하면 큰 병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그러면 이 속 쓰림, 위장의 통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은 무엇일까? 스스 로를 만성위염환자라고 자칭하는 분들을 진단해보면 상당수가 ‘담적(痰積)’증상을 보인다. 현대의학의 위염과 비슷한 개념이 지만 위염이 병의 결과를 설명하는 명칭이 라면 담적은 병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

다. 위에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 아 위장 벽에 굳어져 있는 노폐물을 ‘담’ 이라 한다. 이’담’이 오래 쌓인 상태를 ‘적’ 이라 한다. 즉 위장기능이 약해지고 음식 물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노폐물과 독성 물질이 위장에 쌓인 상태를 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위장운동을 방해하는 담적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만성위염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위염은 위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유 전적으로 위암확률이 높은 분들이나 식습 관이 건강하지 못한 분들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과 달리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더부

룩한 감이 들거나 포만감이 있고 가스가 찬다면 본인의 명치를 한번 점검해보자. 명치를 눌렀을 때 딱딱하게 부어 있는 느 낌이 들고 통증이 있다면 담적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분들은 보통 깊은 호흡을 하기 힘들어하고 트림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위장에서 담적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감신경이 항진돼 자율신경 계에 이상이 올 경우, •제산제나 소화제를 남용해 소화기관의 자율운동능력을 떨어뜨 리는 경우, •잘못된 식습관으로 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문제 가 되는 것은 식습관이다. 우리가 자주 먹 는 밀가루와 유제품, 단 음식들이 주범일

때가 많다. 우유에 함유된 카제인단백질과 밀가루 에 함유된 글루텐단백질은 약해진 장벽을 뚫고 혈관을 침투해 전신을 돌며 염증반응 을 일으킨다. 우리 몸의 염증수치가 높아 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어깨 결림, 근육통 , 생리통, 갑상선질환,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 및 성인질환 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각별히 조 심해야 한다. 담적환자는 위 근육의 긴장이 쇠퇴되어 위가 무력함으로 식사를 하면 위가 불룩해 진다. 한방치료는 증상에 따라 평위산(平 胃散) 또는 자약육균자탕을 처방한다.

부산교육청, 학생 인권 가이드북 제작 남녀공학 중학교의 지각생 중 남학생은 '운동장 돌기', 여학생은 '서 있기' 벌을 내 렸다면 성차별 행위일까? 부산시교육청의 인권 가이드북에 따르면 '차별 행위'에 해 당될 수 있다. 동일한 교칙 위반에 대해 남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지도를 받는 것은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대우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주로 발 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를 모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되며, 각급 학 교에서 연 1시간 이상 실시하는 인권교육 에 활용될 예정이다. 가이드북은 지난해 12월 열린 '교육감과 학생대표와의 원탁토 론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 영해 제작됐다. 인권 침해 사례를 학생인권, 차별받지 않을 권리 등 총 6가지 주제로 분류해 Q&A형태로 소개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 서 발생하는 생생한 사례를 담은 것이 특 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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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Cavendissh Blvd. Suite te#4555 TEL: (514) 8088-1261

Weekda d ys: s: 3 P.M. to 9 PP.M M. Satu ur rda d ys: s: 12 PP..M. M. to 3 P.M.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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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에는 학교 임원 후보 기준에 성적 하한선을 제시하거나, 우열반을 운영 하는 것은 성적에 따른 차별이라고 안내하 고 있다. 또 수업시간 휴대폰 압수는 인권 침해가 아니지만, 교칙에 정하지 않은 장 기 압수나 기숙식 학교에서 평일 내내 압 수하는 것은 인권 침해로 규정했다. 세월 호 리본을 금지하거나 촛불집회 참석을 이 유로 임원 자격에 제한을 하는 것도 표현 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해석했다. 징계와 관련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학생의 징계 사실 공표는 금지되어 있고, ' 꿀밤'이나 '지각 5분에 한 대' 식의 체벌도 법 위반 사례로 소개했다. 수업 중 떠들었 다는 이유로 한 달 동안 청소를 시키거나 '30분 동안 벽을 보고 서 있기'도 인권을 침해 요소가 있다고 해석했다. 안연균 부 산시교육청 건강생활과장은 "앞으로 교원 대상 인권 연수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 고 밝혔다. 부산일보


직업의 세계

10 / 2017. Mar 03 (Fri)

플래너 2

정윤석 플래너 <지난 호에 이어서> 경력 18년차인 정윤석 플래너도 잊지

머쓱해 했다. 플래너가 되려면

못할 실수담이 있다. 선박에 적재된 컨테

플래너는 별도의 자격증이 없다. 플래너

이너 내용물은 선사에서 전자문서(EDI)로

는 처음에는 배를 탄 선원들, 특히 해양대

터미널에 넘긴다. 터미널에서는 이 문서를

를 나온 사람들이 많이 했다. 배를 잘 알

보고 컨테이너의 내용물과 중량 등을 확인

기 때문이다. 그러다 정보통신(IT)이 발달

한다. 한번은 냉동 컨테이너가 선적이 됐

하면서 일반대학 출신들도 할 수 있는 직

다. 하필이면 그때 전산에 문제가 생겨 서

업이 됐다. 항만물류회사에 취직한 뒤 부

류를 별도로 받아 수작업으로 작업을 진행

서 배치를 받다가 플래너가 되는 경우도

했다. 그런데 한 컨테이너를 놓쳤다. 그냥

있다. 정윤석 플래너의 경우다. 아직도 해

일반 컨테이너로 처리를 했더니 컨테이너

양대 출신만 뽑는 터미널도 있지만 점차

내용물들이 모두 녹아버리는 사고가 났다.

일반대학 출신들에 많이 개방하고 있다.

정 플래너는 “그때 아주 크게 혼났다”며

특히 항만 특성상 지방에 많이 위치해

부산, 인천, 울산, 광양, 목포 등 지역대학

북항을 중심으로 컨테이너 항만이 급속도

출신들이 강세다. 무역학과, 물류학과 정도

로 늘어나면서 플래너도 늘었다. 현재 국

면 무난하다. 정보통신분야를 공부했으면

내 플래너는 2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부

더 좋다. 점점 더 IT가 강화되고 있기 때

산 신항에 50여명, 북항 50명 등 부산항에

문이다. 정윤석 플래너는 “학력보다는 건

100여명이 있다. 그밖에 인천, 포항, 목포,

강하고, 밤샘 근무하면서도 버틸 수 있는

광양 등에 100여명이 있다. 부산신항만 개

끈기와 인내력 있는 사람이 알맞다”며 “무

장 초기에는 플래너를 공개 모집한 적이

엇보다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업

있지만 지금은 결원이 생길 때만 뽑는다.

무가 많은 만큼 보수는 같은 항만직종에

항만에서는 굉장히 전문분야라 1년 이상은

비해서 수당 등이 조금 더 많다.

교육을 받아야 배치가 가능하다. 정윤석

한 때 세계 3위였던 부산항은 중국의

플래너는 “일은 분명 고되지만 내 손으로

거센 추격에 밀려 5위까지 떨어졌다. 중국

항만전체가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에 맞서려면 효율성을 앞세워 환적화물(한

자부심과 사명감이 생긴다”며 “계속 연구•

국을 거쳐가는 화물)을 많이 유치해야 한

개발하면 20~30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다.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이 플래너다.

일”이라고 말했다.

어떻게 컨테이너를 실으면 빨리, 안전하게 선적할 지, 어떤 배를 어떻게 배치시키면 입출항이 쉬울 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 다는 얘기다. 선박의 경우 항만에 몇 시간 대기하느냐에 따라 경제성이 달라진다. 기 름값이 원채 비싸기 때문이다. 선주들은 빠르게, 값싸게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항 만을 선호한다. 정윤석 플래너는 “고민 끝 에 낸 아이디어로 물류 처리량이 증가하고 시스템이 개선되면 큰 보람을 느끼게 된 다”며 “아직도 효율성을 개선할 부분이 많 고,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플래너’라는 직업이 생긴 것은 1978년이다. 부산 컨테이너터미널(현 허치 슨터미널)이 들어서면다. 1980년대 부산

네이버캐스트 발췌


한카 교육 정보

2017. Mar 03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84-1 Miss Edgar's and Miss Cramp's School

에 여학생들을 위한 그들 자신만의 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심

사용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불어를 배우는데

했다. 그들은 대담하고 배려심 있는 사상가로서 그들의 혁신

이는 고급수준, 향상수준 그리고 “모국어” 수준으로 세분화

의 생각이 ECS의 지도정신이 되었다.

된다. 스페인어는 8학년에 제3언어로 도입 되었고 중국어반

학교는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Guy Street에 있는 가정집 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에는 15명의 기숙사생을 포함한 70명

STEM과정(과학, 기술, 공학, 수학)은 시설이 잘 갖추어진

의 여학생들이 재학했다. 창립자들은 학생들에게 문학, 언어,

실험실과 학습공간 속에서 실습을 장려하는 전문가들에게

윤리, 미술, 과학과 수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했다. 각

교육받는다. 학생들은 마음대로 시도하고, 위험을 감수해보

학생들에게 맞춰진 소규모의 강의와 프로그램은 그들만의

고 실험해 보도록 격려 받는다. 모든 수준의 학습을 격려하고

독특한 교육학적 접근이었다.

지원하며 각 학생의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양질

40년 후, 학교는 Cedar Avenue의 위풍당당한 건물로 이

주소: 525 Avenue Mount Pleasant, Westmount, QC H3Y 3H6

(Mandarin)도 방과후활동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의 수학수업을 7학년과 8학년에서 제공한다.

전했다. 그 때까지는 17명의 기숙학생과 함께 약 150명의 학

체육은 전체 교육과정 중에서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종

생이 있었다. 학교는 다음 16년 동안 이 건물에서 번영했지

합적이고 경쟁을 요하는 단체 스포츠 프로그램이 풍부하다.

만 학교 지도자들은 항상 학교건물로 지어진 공간의 필요성

중학교 여학생들은 축구, 배구, 농구, 하키, 럭비 등 다양한 종

을 알고 있었다.

류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1964년 11월 Mount Pleasant와 Montrose Avenues의

6-8학년 학생들은 구체적 사고에서 분석적 사고로 점차

모퉁이에 있는 건물을 방문한 학교지도자들은 공식적으로

적으로 이행하기 때문에 그들은 한 전공영역에서 다른 전공

학교를 오픈했다. 이 시점에 ECS는 정규적인 주간학교가 되

영역의 학습으로 옮겨갈 준비가 되어있어, 교사들은 가능한

었다.

많은 범 교과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초창기에 수립된 우수성과 혁신의 전통에 기반하여 ECS

<다음 호에 계속>

는 지금의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번창해오고 있다.

전화번호: 514 935 6357 홈페이지: http://www.ecs.qc.ca/home

2. 교육과정 1) 중학교(6-8학년)

# Miss Edgar’s & Miss Cramp’s School (이하 ECS)는 유

중학교는 노력과 협력 및 혁신적인 학습의 힘을 통하여

치원부터 중등학교 11학년까지 있는 영어사립여학교이며 여

젊은 여자청소년들의 꿈과 기술과 장점을 지원하고 강화하

기서는 중등학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는데 헌신하고 있다. 어떤 학문이든지 교수진들은 이 학교를 거쳐가는 각 개인들에게 중요한 학습을 제공하기 위해 열정

1. 역사 Maud Edgar와 Mary Cramp는 누구인가? 이 두 사람은 주목할 만한 진보적인 교사였으며, 1909년

적으로 일한다. 학생들이 불어를 공부할 때는 몬트리올과 전 세계에서의 그 언어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교실과 지역사회에서 언어를

한카타임즈 제1기 기자아카데미 강좌 ‘기자아카데미’는 기자직무의 이해, 기자로서의 자세와 뉴스문법에 따른 글쓰기, 취재활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기사 작성과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취재, 편집, 출판기자를 양성하게 됩니다. 기자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총3개월 12주의 격주로 이루어지며 현장취재와 신문제작 실습을 포함합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카타임즈의 수습기자 자격을 부여합니다. 관심 있는 교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관련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와 신문사 차장급 실무경력자 등 사계의 권위들로 구성됩니다. 이민자, 유학생은 재외동포사회의 기반입니다. 교민은 이민사회의 주체입니다. 한카타임즈는 교민을 위한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이민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음지를 따뜻한 양지로 바꾸어 가는 교민사회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한카타임즈는 시민기자를 환영합니다. ▲ 시간 : 2017년 3월 11일 ~5월 27일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5시 +종합세미나( 총 24시간 과정) ▲ 정원 : 00명( 기자재와 공간제약으로 정원제한이 있습니다) ▲ 수강료 : $400 ▲ 신청 : mapl ehanc a@gmai l . c om ▲ 장소 : 한카교육원 강의실( #3003333Boul . Cavendi s h, Mont r eal , QCH4B2M5) ▲ 문의 : 514. 467. 2884

+DQFD 7LPHV


12/ 2017. Ma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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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 03 (Fri) /13


요리

14 / 2017. Mar 03 (Fri)

팽이버섯버터구이 마요네즈 2 큰 술, 꿀 1/2 큰 술~1 큰 술, 후추, 파슬 리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꿀은 취향대로 가감하는데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1 큰 술, 아니신 분은 1/2 큰 술 정도 넣어주면 돼요. 이제 잘 익은 팽이버섯은 뒤집개를 이용하여 그릇에 나란히 펼쳐놓고 그 위에 볶아진 마늘버터양념도 마저 올 려주세요. 그런 다음 구운 팽이버섯 위에 만들어놓은 소스를 뿌 리고 파슬리 가루도 살짝 올리면 바로 요렇게 팽이버섯버 터구이 완성이 된답니다. 팽이버섯버터구이 달콤하게 맛있게 하는 방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중간 불로 달구어진 팬에 버터 1 큰 술을 크게 떠서 녹이고 그 위에 다진 마늘을 넣고 약간 노르스름해질 때

간단하지만 오히려 간단해서 많은 분들이 모르는 버섯

까지 볶아줍니다.

요리 중 하나랍니다. 지난번에 김치우동을 만들어 먹고 남은 팽이버섯으로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팽이버섯버터구이를 만들기로 했어요. 요즘 핫하다는 백종원의 팽이버섯구이. 거기에 전 달콤한 마요네즈 소스를 올려 조금 특별하 게 만들겠습니다. 원래 제가 달달한 걸 좋아하니 달달한 팽이버섯버터구 이를 이제부터 시작해봅니다. 어때요?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소스의 느낌이 느 껴지시나요? 그런 다음 팽이버섯을 가지런히 넓게 잘 펼쳐서 중간

그냥 마늘버터에 팽이버섯을 볶아 소금으로 간만 약간

불로 익혀주는데 뒤집지는 말고 그대로 팽이버섯의 숨이

해서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지만 이렇게 달콤한 마요네즈

죽어서 투명해질 때까지 익혀주면 됩니다.

소스를 올리면 더욱 맛있는 팽이버섯버터구이가 된답니다. 촉촉한 게 그냥 먹어도 맛있고 달콤해서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아님 요대로 빵 위에 올려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가끔 팽이버섯 한 봉지 사서 요리하고 남아 뭐 해 먹 지? 하고 고민될 때가 있죠? 저처럼 팽이버섯버터구이를 만들어 보세요. 금세 팽이 버섯 한 봉지를 다 먹게 된답니다.

재료: 팽이버섯 1봉지, 버터 1큰술, 간마늘 1큰술, 소

간단하지만 맛있고 영양높은 팽이버섯요리로 가족들과

금 약간

즐거운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소스: 마요네즈 2큰술, 꿀 or 올리고당 1/2~ 1큰술, 후 추, 파슬리가루 약간씩 우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릅니다.

술 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참, 이때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그 사이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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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Mar 03 (Fri) / 15

간 건강을 방해하는 6가지 생활 습관

체내에 흡수된 독소를 분해하고 해독하 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 간에 들어온 독소는 100% 해독, 분해되지 않는 다. 분해되지 않는 나쁜 독 소들이 계속해 서 나쁜 성분이 쌓이다 보면, 미처 분해되 지 못한 독소가 간에 그대로 남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독소는 평생에 걸쳐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며, 연이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

먼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듯이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일으키는 중요 요인 중 하나이며, 하나뿐인 소중한 간의 기능을 위협하는 생활 습관이 꽤나 많이 있다. 다 음에서 일상 속 간을 파괴하는 6가지 습관 을 알아보겠다. 1. 잦은 가공식품 섭취 화학 약품을 넣고 보존 처리하여 유통 기한을 인위적으로 늘린 가공식품은 지방 및 방부제 함량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 이 두 가지는 간을 산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다량의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는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 2. 활동량 저하 소화 작용에 있어 간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활동량을 늘릴수록 더 많은 에 너지를 얻기 위해 탄수화물 -> 에너지 전 환율이 높아지게 된다. 그 결과, 몸에 필요 한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어든다. 3. 과하게 축적된 체지방 가공식품의 섭취와 활동량 저하의 조합 은 종종 비만으로 이어지며, 결과적으로 간에 무리를 준다. 비만은 '비알콜성 지방 간염'이라는 간 질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이다.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염증이 생겨나고 간세포가 파괴된다.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암, 간부전, 간 경화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간 질환은 보통 뚜렷한 전조 증상이 없어 상당히 진 행된 후에야 발견되곤 하므로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4. 진통제 과다복용 흔히 두통 치료제 '타이레놀(Tylenol)' 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 및 해열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두통이 나 통증, 또는 발열 등의 증상에 널리 쓰 이는 일반 의약품으로 약국에서도 쉽게 구 입이 가능하다. 이 성분을 과다 복용하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특히, 알코올과 함께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손상을 초래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 해소를 위해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 은 매우 위험하며 이중으로 간을 괴롭히게 된다., 참고로, 타이레놀 이외에 아세트아 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은 펜잘 과 게보린 등이 있다.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셔 다음 날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 것 같 다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부루 펜(이부프로펜)을 복용하는 게 낫다.

5. 슬리밍 제품 & 다이어트 식품 바디슬리밍 제품이나 다이어트/건강 보 조 식품 역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물성이나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고 광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녹차 추출물', 리 포키네틱스, '하이드록시컷' 등의 성분은 체중 감량과 동시에 간 내 독소 수치를 올 린다. 체중 감량에 효과가 좋을수록, 간에 는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간이 손상되 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심각성을 모르 고 지나치기 쉽다. 6. 기타 의약품 발작이나 조울증, 편두통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경련제 '발프로산나트륨' 성 분을 쓰는 의약품 역시 간 손상을 불러온 다고 알려져 있다. 더불어, 항간질약 '카르 바마제핀'이나 '페니토인', 또는 축농증이 나 호흡기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인 '레보플록사신'과 '목시 플록사신' 역시 간 손상을 일으키는 성분 이다. 이러한 종류의 의약품을 처방받아 장기간 복용할 경우엔,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고 간 손상 여부를 수시로 체크 해야한다. 유로저널

한국인 암 진단 환자 48% 1년 내 사망,'평균 60.4세' 암 진단을 받은 한국인들의 절반 가 까이가 1년 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보험개발원은 2011∼2015년 정액형 생명보험 가입자 3481만명(연평균 계약 보유자)을 대상으로 3대 질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암 환자들은 평균 51.5세에 암 진단을 받고 이로 인해 60.4세에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과 함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뇌 출혈 환자는 평균 50.9세에 진단을 받고 58.1세에 사망해 암보다 진단과 사망 시 기가 더 빨랐다.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평균 53.7세에 진단받고 64.0세에 사망 했다. 3대 질병의 ‘조기 사망률’(진단 후 1 년 내 사망하는 비율)도 차이를 보였다. 지난 2001년 생명보험에 새로 가입한 1400만 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조 사한 결과, 암 진단을 받은 사람(6만명)

은 절반 가까이(48.0%)가 1년 내에 사 망했다. 뇌출혈(4000명)과 급성심근경색 (6000명) 환자는 약 80%가 1년 내 숨져 병세가 더 빨리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보험개발원이 국립암센터 자료 와 미국 암 관련 학술논문 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45%, 여성은 33%가 5년 내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될 확률이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 원인 1순위로 꼽히는 폐암 과 간암은 재발이나 전이 확률이 다른 암 대비 2배로 높았다. 암 사망률을 줄이는 5 가지 생활습관 으로는 금연, 운동(1주일에 75분-150분 정도), 정주(하루 음주량은 여성은 1잔 이하, 남성은 2잔이하), 적정한 BMI지 수(체중/키의제곱<18.5-27.5사이), 채소 와 과일을 통째로 먹기 이다. 한국 유로저널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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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16 / 2017. Mar 03 (Fri)

아마존웹서비스의 사소한 에러, 인터넷 마비시킬 수도 "미국 동부-1의 S3에서 발생한 높은 에러율 (high error rate)이 다른 아마존 웹서비스에 영 향을 미쳤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8일(현지시간) 트 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12시 35분께부터 4시간 여 동안의 클라우딩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문 제점을 조사해 근원(동부-1 S3의 높은 에러율) 을 파악했으며, 이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AWS의 정전 에러로 인 해 인터넷 업데이트가 안 되거나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 등 이 서비스에 가입한 슬랙, 미디엄, 쿼라 등의 웹사이트가 수 시간 동안 곤욕을 치 렀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서비스에 가입한 기 업들뿐 아니라 다수의 일반인이 이 시간대에 인 터넷을 둘러보는데 웹사이트가 갑자기 다운되거 나 속도가 느려졌다면 아마존 웹서비스가 영향 을 미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돈을 들여 비싼 서버를 만들 필요 없이 아마존의 클라우딩 서비 스에 가입해 자료를 보관하고 꺼내쓰는 일종의 인프라스트럭처다. 보관하거나 처리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클라 우딩 서비스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 고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굴지의 IT 기업 들이 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마존 은 2006년 이후 이 분야의 최고 강자였다.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약 40% 가량을 AWS가 차지하고 있다. 핀터레스트,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슬랙, 버즈피드, 스포티파이 등이 모두 AWS의 고객사들이다. 아마존의 사업 본류인 온 라인 상거래는 수많은 경쟁으로 이익을 거의 못 내고 있지만, AWS는 매년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다. 특히 AWS에 가입한 수백만 명의 고객 가운 데 절반 이상이 가장 인기 있는 클라우드 기반 저장 플랫폼인 S3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있는 '동부-1 S3'에는 3∼4조의 데 이터가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AWS의 가장 노후한 이 데이터센터는 그러나 미 동부 지역 웹트래픽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어떤 서비스가 너무 커져서 촉수가 전체 산업에 이어질 경우, 사소한 에러나 실수도 파괴적인 결과로 증폭될 수 있다 "면서 "아마존 웹서비스의 0.000000001%가 작동 되지 않을 경우 인터넷의 3분의 1 이상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앨라배마주 오크만의 대나무 농장인 '루이스 밤부'의 대니얼 멀레이 기술책임자는 유에스에이 투데이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통해 대나무의 사 진을 올리는 기능은 우리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아마존 S3를 사용해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저장 하고 배포하고 있는데 아마존의 서버가 다운되 면 우리 웹사이트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WS가 정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정전 때도 여러 시간 동안 많은 서 비스가 중단된 바 있고, 2011년에는 만 하루 동 안의 정전으로 레딧과 뉴욕타임스 등 유명 사이 트를 녹다운시킨 적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기업이나 유명 웹사이트들이 인터넷 기반 인프라의 핵심인 AWS에 대한 의 존이 심화하면서 이제는 단 몇 시간의 에러만으 로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파괴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올해 10배 정교한 T맵 나온다 SKT "자율주행차에 적용" 초정밀) 지도가 필 요 하 다 "며 "자 율주행을 위한 첫 단계로 엔비디아 와 T맵 고도화 작 업을 진행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주 행 중 눈으로 보 이지 않는 부분을 SK텔레콤은 올해 모바일 내비게

무선으로 감지해

이션 T맵의 정확도를 지금보다 10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를 올해 중·

배 높여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 사장은 "자율주행이 완벽하게

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지난달

이뤄지려면 차 전체에 센서가 부착

2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돼야 하는데 센서가 차 밖의 도로

전 시 회 '모 바 일 월 드 콩 그 레 스

환경이나 주변 차량과 통신하는 것

(Mobile World Congress·이하

은 우리의 사업영역"이라며 자율주

MWC) 2017'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

행차가 확대되면 자동차 제조업체의

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

역할은 상대적으로 적어질 것으로

율주행은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내다봤다.

분야"라며 "T맵을 HD(초정밀)급으

그는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기술

로 고도화해서 자율주행 서비스에

은 글로벌 톱플레이어 수준과는 많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떨어져 있다"며 "글로벌 수준을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글로벌

따라잡기 위해서는 이미 상용화된

그래픽 카드 업체 엔비디아와 협력

왓슨을 파트너로 삼아 한국형 인공

해왔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카드에

지능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

고 설명하며 SK텔레콤 인공지능의 강

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점으로 한국어 음성 인식을 꼽았다.

박 사장은 "자율주행을 구현하려

일부 연합뉴스

면 지금보다 10배 정도 정교한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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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7. Mar 03 (Fri) / 17

2017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 닮은 삶? 삶을 담은 영화!

국내 최초 단편영화제로 매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제34회 부산국제단편 영화제(BISFF)의 본선 진출작이 가려졌다.

1일 BISFF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국· 내외 영화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예심위 원들이 126개국 4447편에 이르는 '국제경 쟁' 및 870편의 '한국경쟁' 출품작들을 대 상으로 한 달간 열띤 심사를 벌인 결과 국 제 경쟁 부문 29개국 37편, 한국경쟁 23편 등 본선 진출작 60편을 확정 지었다. 다양한 이슈가 다뤄진 국제경쟁의 경우 분쟁과 난민 문제를 다룬 작품 수가 꾸준 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 한 애니메이션 형식의 작품들도 강세를 띠 었다. 특히 노년의 삶을 다룬 작품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심 사위원단은 "노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접 근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령화에 따 른 사회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출품작의 장르별 분포 비율은 극영화가

비행중엔 '술맛' 달라져… 꿀·과일 들어간 기내맥주 등장

69%로 가장 높았으며, 다큐멘터리(13%), 애니메이션(10%), 실험(8%) 등이 뒤를 이 었다. 국제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 중에는 2017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 내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줄리 앙 실로레이 감독의 'Fefe Limbe', 2016년 테헤란국제단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바지다프타리 아리안 감독의 '아직도(Not Yet)', 2012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 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진 후아칭 감독 의 '티베트 소녀(The Tibetan Girl)'이 다 시 한번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경쟁은 학교생활, 가족 또는 타인과 의 소통, 취업의 어려움 등 청소년들이 성 장하면서 겪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출품작들은 극영화가 84%에 달해 국제 경쟁에 비해 극영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 다. 심사위원단은 "장르와 주제 선택의 이

같은 쏠림 현상은 문제 제기의 새로움이나 해결 방식에 대한 영화적 고민이 상대적으 로 결핍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 했다. 작품으로는 2015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 는 김승희 감독의 '심심', 2005년 부산국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수영 감 독의 '능력소녀', YG케이플러스가 제작한 웹무비 프로젝트인 박현철 감독의 '개들의 침묵'이 눈에 띈다. 한편 본선 진출작은 4월 25일부터 30일 까지 진행되는 BISFF에서 상영될 예정이 며, 9개 시상 부문에서 총 3000여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부산일보

내달부터 하루 실업급여 상한액 5만원으로 16% 인상

는 반면 5번째 맛인 우마미(Umami·감칠

하고 있다.

맛)를 느끼는 능력은 향상된다.

현재

감칠맛이 강한 토마토 주스가 들어가는

용보험에 가

칵테일 '블러디 메리'가 기내에서 인기 있

입해 일정한

는 이유다.

요건을 갖춘

건조한 기내 공기, 낮은 기압도 후각에

근로자는 실

영향을 미치면서 미각까지 끌어내린다.

직 후 가입

기내 환경변화는 '뇌가 신호를 해석하는 비행 중에는 술맛이 달라진다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지

기간과 연령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같은 술이

라도 지상과 공중에서 맛이 다르게 느껴지

3∼8개 월 간

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실업급여를

따 라

상 1만m 상공에서 맛있게 느껴질 수 있는

기내식으로 '특수제조'된 맥주를 내놓은

받을 수 있

맥주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것은 2014년 노르웨이 항공사인 SAS가 처

다. 이번 인

.

음이다. 항공기용 맥주를 만든 덴마크 '미켈러'

시간)부터 일부 항공편에 꿀과 열대과일

사 관계자는 "9천m 항공에서 25가지 종류

고용노동부는 실직자들의 경제적 어려

롱간이 들어간 맥주를 내놓기 시작했다고

의 맥주를 마시는 실험을 한 결과, 맥주

움을 덜어주기 위해 4월 1일부터 하루 실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고유의 쓴맛이 더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알

업급여 상한액을 4만3천원에서 5만원으로

게 됐다"고 말했다.

16.3%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비행 중에는 미각이 바

상으로 실직

다음 달부터 하루 실업급여 상한액이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1일(현지

5만원으로 오른다.

기간 최대 30∼8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실업급여 수급자는 120만9천명 이고, 지급액은 4조7천억원이다. 문기섭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실업급여

이 관계자는 "맥주 제조에는 귀리와 밀

이에따라 이직 전 평균임금이 300만원

상한액 인상으로 이를 적용받게 되는 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승객이 기내식을 덜

을 사용하는데, 우리는 기내로 반입하는

이상이었던 근로자는 현재보다 월 10만원

직자들은 모두 3만3천여명 이상이 될 것"

맛있게 느끼는 이유는 항공기의 소음, 건

맥주에는 맥아를 사용하고 홉을 적게 넣어

많은 최대 15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

이라며 "이들의 실직기간 중 생계 지원에

조한 실내공기, 플라스틱 식기 등이 미각

쓴맛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상된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뀐다는 이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음 때문에 단맛과 짠맛을 느끼 는 능력이 지상에서보다 30% 정도 떨어지

연합뉴스

현재 실업급여로는 상한액을 한도로 이직 전 직장의 평균 임금의 50%를 지급

연합뉴스


국제 소식

18/ 2017. Mar 03 (Fri)

백악관 "콘웨이, 이방카 브랜드 홍보 범죄의도 없었다"

미국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TV 인터뷰에서 대놓고 홍보해 물의를 빚은 켈 리엔 콘웨이 백 악관 선임고문 에 대해 "범죄 적 의도가 없었 다"고 결론 내 렸 다 고 CNN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정부윤리청(OGE)에 보낸 자

유럽증시 트럼프 연설 영향 속 일제히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 지시간) 일부 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한 공공지출 약속과 중산층 세금감면 정책 시행 의지를 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긍정적 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제히 상승세 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64% 상승한 7,382.90에 장 을 마쳤다. 이는 역대 최고치 를 갈아치운 새로운 기록이라 고 BBC 방송은 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1.97% 상 승한 12,067.19에 문을 닫았고 ,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10% 뛴 4,960.83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13% 증 가한 3,390.20에 마감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상 승세의 배경이라는 분석과 더 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 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오름세를 이끈 요인이라는 지 적이 나왔다. 미국 연준이 이번 달에 기 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문 가들의 예측이 많고, 이것은 미국 경제가 그만큼 사정이 괜 찮다는 신호라는 판단에서다. 연합뉴스

체조사 서한에서 백악관 변호사가 콘웨이 고문을 만나 연방 공무원의 홍보행위에 관 한 규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D.패산티노 백악관 부변호사 명 의로 된 이 서한은 "조사를 마친 결과, 콘 웨이 고문이 부주의하게 행동했지만, 다시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작은 것으 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서한은 "콘웨이가 (인터뷰에서) 가볍게, 무심코 문제의 언급을 했다"며 "불공정하 게 대접을 받고 있다고 자신이 믿은 한 사 람을 지원하기 위한 행동을 했지만, 개인 적으로 혜택을 주려는 범죄적 동기나 의도 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CNN은 이 서한에는 콘웨이 고문에 대 한 백악관의 어떤 징계계획도 포함되지 않 았다고 밝혔다. 앞서 콘웨이 고문은 지난 9일 폭스뉴스 에 나와 "'가서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는 게 내가 여러분에게 하려는 말"이라며 "내 가 여기서 공짜 광고를 하려 한다. 오늘 사라"고 말했다.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 중의 이 '세일즈'는 이방카 소유의 의류 브 랜드 '이방카 트럼프'가 고급 백화점이 노드 스트롬에서 퇴출당한 직후 이뤄진 것이다. 연합뉴스

프랑스, 노년층의 소득, 자산규모 젊은 세대보다 크다

프랑스에서 퇴직한 노년층의 평균 재산이 청년세대 와 비교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년세대 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젊은 세대는 점점 빈곤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 위원회의 평가서를 인용한 프랑스 시사주간 지 렉스프레스L’Express에 따르면 20-29세 젊은세대 의 소득은 3% 오른 반면 60-69세 노년층은 152% 상 승했다. 그 원인으로는 퇴직연금과 실업자가 늘고 부 동산가격 상승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의 이번 소득과 자산 변화평가서에 의하면 젊은층의 빈곤화는 지속되고 있고 노년층은 이에 비해 넉넉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산하 경제연구원 쟈끄 프리지의 1970년에서 2013년, 40여 년에 걸친 통 계조사 결과 20-29세의 소득은 3%, 30-39세는 55% 증가했다. 동시에 60-69세의 평균소득은 152%, 70-79 세는 148% 상승했다. 노년층의 소득 증가현상은 퇴직연금 상승과 실업에 크게 영향 받지 않고 저임금 국가와 경쟁해야 하는 일 자리와는 거리가 먼 현실적 상황이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세대가 빈곤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로는 안정된 직장을 찾기 전에 부모의 집을 떠나는 경우 가 허다하며 학업이 길어지거나 가정을 꾸리는 시점이 점점 늦어지는 경향과 맞물려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경제학자 프리지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노년 층이 고소득, 부동산 양도의 수혜자였다. 이들은 대부 분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부동산 매매 가와 임대료 상승에 무감각할뿐더러 2000년 이후 부동 산 가격 급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이러한 현상은 젊은층에게 불이익으로 이어 지고 있다. 이들이 지난 20여 년 동안 공공주택HLM 의 수혜를 누릴 확률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0-25세의 공공주택 거주율이 1995년 25%였던 반면 2011년은 16%에 그친다. 안정된 수입이 부재한 청년 들은 주택 유지보장율이 낮고 현재 HLM의 퇴거율이 예전보다 적다는 점도 주 요인 중 하나다. 또한 부동산 구매 첫 세대들이 이미 주택가격 상승 으로 인해 다른 집을 구매하지 못함으로써 부모로부터 의 부동산 상속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다. 이러한 부모세대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출금을 상환 하지 못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부담도 커진 점도 있다. 다른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가계소득의 하락을 들 수 있다. 주택문제에 어려움을 가진 가구일수록 집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은 소득도 낮은 상태다. 청년세대가 대부분인 세입자문제는 주택정책의 핵심이 다. 하지만 가계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택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40여 년 동안 40%에 달하는 청년세대의 세입율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젊은이들의 빈곤화를 심화시키는 주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출처 : 렉스프레스> 프랑스 유로저널

2호점 오픈


국제 소식

2017. Mar 03 (Fri) /19

일본, 음식점서 흡연 손님에게 300만원가량 벌금 부과 추진 일본 정부가 모든 음식점을 원칙적으 로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흡연시 최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1일 전국 선술집(이자카야)과 닭꼬치구이 집(야키토리)을 포함한 모든 음식점에 서의 흡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흡 연실 설치를 허용하는 건강증진법개정 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를 위반한 흡연자에 게 30만엔(약 302만원), 음식점 주인에 게 50만엔(약 503만원)의 과태료를 부

사드 부지 결정 후 중국서 롯데 보이콧 확산

“롯데 보이콧, 한국 보이콧”, "롯데가 자기 국가를 지지하는 것이 당연하면 우 리가 롯데를 보이콧 하는 것 역시 당연하 다", "톈마오(天猫), 징둥(京东)에서 롯데 상품을 모두 내려야 한다", "무슨 상황인 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지 않을 것", "앞으 로 롯데 상품을 사는데 단돈 1마오(毛)도 쓰지 않을 것" 롯데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 어체계) 부지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중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 소셜네트 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게재한 댓글들 이다.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이 결정된 후 중국 에서 롯데 보이콧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 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중앙방송(CCTV)이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소식을 전한 이후 관련 뉴스에 8천개가 넘는 댓글이 게재됐

고 적지 않은 네티즌이 "롯데 상품을 사 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웨이보에서는 현재 계속해서 롯데를 보 이콧해야 한다는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게 재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지린성(吉林省) 장난(江南) 롯데마트 매장에서 10여명의 주민이 "한국 롯데가 중국에 선전포고했 으며 롯데가 사드를 지지하니 당장 중국 에서 떠나라"는 내용의 붉은색 플래카드 를 들고 시위를 했다. 이어 신화(新华)통신, 인민일보, 환구시 보 등 중국 관영 언론은 사드 부지 결정 후 잇따라 롯데의 사드 부지 결정을 비난 하고 롯데를 보이콧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을 잇따라 게재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베이징시가 롯데마트 에 불법광고 부착을 이유로 4만4천위안 (75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 사실을 대대적 으로 보도했다. 중국 정부도 롯데 때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 역부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은 분명하고 관련 부 문 역시 현재 중국 민중들의 목소리에 주 의하고 있다"며 "외국 기업의 중국에서 경 영 성공 여부는 최종적으로 중국시장과 중국 소비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 정부의 이같은 태도가 지속 되면 중국 현지에서의 롯데에 대한 보이 콧 움직임은 향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온바오닷컴

과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금연구역에 미성년자 출입이 어려운 소규모 바는 제외된다. 이런 과태료 수준은 2015년부터 음 식점 전면 금연을 실시중인 한국보다 훨씬 높다. 한국은 음식점 흡연이 적발 되면 흡연자에게 10만원, 업소에 1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일본의 이런 개정안이 시행되면 흡연 과태료는 한 국보다 30배 이상 높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패 럴림픽을 앞두고 음식점에서의 간접흡 연을 없애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

했다. 그러나 흡연자와 음식점 업주는 물 론 정치권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커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을지는 미지 수다. 후생노동성은 "비흡연자가 담배 연 기를 마시지 않게 하려고 법규를 강화 하는 것이지 담배를 피우지 마라는 식 의 입법을 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 다. 후생노동성은 6월 중순까지 열리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 진출 한국기업 79% "하드 브렉시트 대책 마련 못했다"

영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부분은 아 직 '하드 브렉시트' 대비책을 마련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 (EU)을 떠나면서 인구 5억의 EU 단일시 장과 관세동맹에서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 트'를 천명했다. 코트라 런던무역관은 1월30~2월3일 영 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51개사를 대상으 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79%가 대책이 필 요하지만, 아직 이를 마련하지 못한 채 추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미 대책을 마련한 곳은 4%에 그쳤다. 영국 진출 국내 기업들은 하드 브렉시 트로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파운드화 가 치하락(28%), 영국 내수시장 침체(27%), 영-EU 관세장벽(19%), 한-영 관세장벽 (13%)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이 대부분 판매법인 형태인 까닭에 파운드화 가치하락과 현지 내수시 장 위축에 따른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런던무역관은 분석했다. 이에 비해 증권과 은행 등 금융권 진출

기업들은 금융 패스포트 권리상실, 현지진 출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 영국 내 외국 인투자유치 감소 등을 아우른 기타 응답 을 꼽은 답변이 50%를 차지했다. 금융 패스포트는 EU 회원국 한 곳에서 설립인가를 받으면 EU 역내에서 자유롭 게 지점을 개설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파운드화 가치하락에 대한 대책과 관련 해 중소·중견기업들이 특별한 대책을 세우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기업은 달러화 결제 등으로 영향이 없거나(28%), 환 헤지 등을 통해 대비 중 (27%)이라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반면 중소·중견기업들은 판매가격을 인상하거나 (52%), 가격 유지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 겠다(13%)는 응답이 3분의 2에 달했다. 하드 브렉시트가 영국 시장 점유율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과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 각 38%로 나왔다. 또 50%는 하드 브렉시트에도 영국법인 의 규모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답변은 24%였다. 김윤태 코트라 런던무역관장은 "관세장 벽에 대비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을 신속히 체결하되 금융을 포함해 서비스업 이 발달한 영국이 FTA 협상시 서비스분 야에서 높은 수준의 개방을 요구할 가능 성이 큰 만큼 이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7. Mar 03 (Fri)

트롤(Trolls) 캐릭터의 외관에서부터 서사의 구 조 그리고 내부에 덧댄 소재에 이르 기까지 새로운 면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트롤'들 의 모습은 잔디인형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고, 그들의 습성이나 '버겐' 과의 대립 구도는 <개구쟁이 스머프> 를 참고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성 이 극을 주도하며 이끌고 남성은 거 들며 따라가는 이야기의 태도나 그 사이사이에 배치되어 있는 뮤지컬 파 트의 정조는 '디즈니'의 근작들을 떠 올리게 하기 충분해 보이고요. (무채 색의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마지막 장면 또한 <겨울왕국>이나 <모아나> 의 종반부를 떠올리게 합니다.) 거기 에 <신데렐라>나 <반지의 제왕> 그리 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몇 아 이디어까지 가져와 영화는 흥겨운 리 듬으로 이를 한데 엮어냅니다. 개인 적으로는 오히려 이런 혼재성(混在性 )보다도 이야기를 가볍게 요약하고 있는 간소성(簡素性)을 보며 이 <트 롤>이 얼마나 낮은 연령을 염두에 두 고 제작되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지 만요.

실제로 영화는 이야기를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하는 데 치중한 듯 보 입니다. 갈등이나 화해의 구조가 어 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축되어 있 고, 감정에 대한 곡진한 해석이 필요 한 지점에서는 뮤지컬 파트로 스리슬 적 갈음해 버리기도 하거든요. 이를 테면 '패피 왕(크리스토퍼 민츠 프래 지 분)'과 '브리짓(주이 디샤넬 분)' 이 서로를 향한 감정의 싹을 틔우는 장면을 예로 들 수 있겠지요. 그러다 보니 결국 눈과 귀에 빨려 들어오는 건 '음악' 파트뿐입니다. '저 스 틴 팀 버 레 이 크 '의 'Can't stop the Feeling!'이나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의 'September'와 같은 익숙한 넘버에서부터 '아리아나 그란 데'의 'They don't know'나 '안나 켄 드 릭 '이 양 념 을 치 는 'True Colors'와 같은 새로 제작된 넘버에 이르기까지 <트롤>은 시종 어깨를 들 썩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한 노래와 춤 을 제공해 줄 테니까요. 워낙 좋은 배우와 가수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뒤에서 소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이기 도 하고요. (왠지 블루레이보다 앨범이

수도쿠

40+ 인생학교

40+ 인생학교》는 마흔 이후 다가오는 노년의 삶을 헤매지 않도록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주는 책이다. 누구에게나 ‘은퇴 이후 삶’은 걱정과 두려 움으로 다가온다. 인생 후반전, 인생 2막 등 아름 답게 포장하는 말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만, 여전히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준비 없이 낯선 세 계로 떠밀려가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막막하 고 불안하다. 실제로 은퇴를 앞두고 무엇을 준비

더 팔릴 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진정한 행복은 물리적인 만 족을 통해선 얻을 수 없다는 조언을 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비워둔 가슴속 촛대에 불을 붙 일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행복을 느 낄 수 있다는 거지요. 어쩌면 '트롤' 들이 제일 잘하는 세 가지 특기는 바 로 그런 감정에 다가서기 위한 일종 의 재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더 군요. 그런 면에서 이 이야기는 성인 에게는 '사랑'으로 그리고 아이에게는 '우정'으로 다가올 테지요. 분명 다채 로운 색채와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 게 해줄 작품일 겁니다. 다만 서사가 너무 건성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만 큼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런 이야기의 빈약함 때문에 극한까지 끌어올린 음악 파트의 비중이 달갑 지 않게 느껴질 이도 있을 것 같고 요. <트롤>은 최근 이 정도로 불러 내는 이야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음 악 이 흘 러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니까요.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게임 방법

해야 할지 몰라 상담을 받으면 가장 먼저 돌아오 는 것은 “노후자금은 얼마나 준비했느냐”라는 질 문이다. 수십 년간 열심히 일하다가 은퇴하는 사 람에게 또 먹고사는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아름다운인생학교’ 백만기 교 장은 우리보다 한발 앞서 그 길을 걸어 본 사람이 다. 그는 마흔 살이 된 해, “쉰 살에 은퇴하자”라 고 마음먹고 차근차근 은퇴를 준비했다. 그리고 10년 동안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 간 사람들 의 궤적을 살피며 답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자신 이 찾은 답을 뒤따라올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마 음으로 이 책을 썼다. 누군가의 지혜가 자신의 은 퇴 인생에 답이 돼준 것처럼, 자신의 경험이 누군 가의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책 곳 곳에 담겨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인생 2막을 향해 가는 사람들 에게 지도 역할을 해준다. 앞서 걸으며 마주한 실 패와 성공, 행복, 불안, 보람 등을 저자가 먼저 겪 은 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삶인지 삶의 지혜를 전한다. 또 재무, 건강, 창업 등 은퇴 설계 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부터 문화예술, 취미, 봉 사활동 등 개인의 여가생활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다방면으로 꼭 필요한 인생수업을 가르쳐 준다.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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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Mar 03 (Fri) /21

봉준호 신작 '옥자' 예고편 공개,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

'설국열차'의 성공 이후

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넷플릭스와 손잡고 4년 만

자란 미자(안서현 분)와의

됐다.

에 내놓은 작품이다. 봉준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28일 공개된 티저 예고

호 감독은 "2010년 '설국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

편에는 산 속에서 옥자를

열차'를 준비하고 있을 때

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애타게 찾는 미자 역의 안

이미 '옥자'의 시나리오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

서현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역시 준비하고 있었던 것

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틸다 스윈튼의 모습이 눈

으 로 알 려 진 다 . '옥 자 '는

되는 이야기다.

길을 끈다. 특히 마지막

동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

장면에는 베일에 싸여 있

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6

던 옥자의 일부 모습이 공

월 공개 예정인 영화 '옥

개되기도 했다.

자 '는 비 밀 을 간 직 한 채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부산일보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

'아침마당' 박해미 "부부싸움 황재균, 첫 선발 출전서 적시타 으로 최근 경찰 출동했었다" 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 발 출전했다.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날 황재균은 팀이 5-4로 앞선 4 회 2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의 공을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날 3타수 1 안타 1타점을 기록한 황재균은 7회 타 석에서 라이더 존스로 교체됐다. 황재균의 내야 경쟁자들도 이날 맹 활약했다.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코너 길라스피는 2타수 1안타(홈런) 3타점, 2루수로 나선 조 패닉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유격수로 출전한 지미 롤린스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황 재균의 빅리그 진입은 아직도 험난한 상황이다. 한편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 도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 주 에드 스 오늘(28일) 오전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개그우먼 조혜련과 배우 박 해미가 출연했다. 조혜련과 박해미는 최근 상영 중인 뮤지컬 '넌센스2'로 호흡을 맞추고 있 다. 특히 박해미는 출연과 함께 '넌센 스2' 연출을 맡기도 했다. 이날 박해미는 팬으로 만난 8살 연 하 남편과 아직도 싸움을 자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최근까지도 격하게 싸움을 하고

지낸다"며 "얼마전에는 남편이 신고해 경찰이 직접 집에 까지 온 적이 있다" 고 말해 머쓱해 했다. 이에 반해 조혜련은 재혼한 2살 연하 남편에 대해 "아직도 조심스럽다 . 나를 위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왔다" 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부족한 게 많은데 채우는게 많다. 하지만 나 는 경찰서는 들락날락 하지는 않는다" 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부산일보

미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번째 시범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 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로 둥지를 옮긴 황재균(사진·30·

지난해 시범경기 8경기째에야 첫 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첫 선발

타를 신고했던 김현수는 이번에는 한결 편안

출전을 적시타로 자축했다.

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일보

황재균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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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Mar 03 (Fri)

출격! 슈퍼 루키 '슈퍼 루키' 박성현(사진·24)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다.

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공식 대회에서 박성 현이 어떤 성적을 낼지는 미지수

박성현은 2일(한국 시간)부터

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20걸 가운

나흘 동안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데 19명이 출전한다. 빠진 선수가

장 세라퐁 코스(파72)에서 열리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는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 출

이보미(29)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한다.

LPGA 투어 정상급 선수가 총출

지난해까지 7차례 LPGA 투어

동하는 셈이다.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이지만 모두

최고 경쟁자는 3주 연속 우승을

비회원으로 초청받아 나간 대회였

노리는 한국 자매 군단이다. 올 시

고, LPGA 정식 멤버로는 이번이

즌 호주여자오픈 우승자인 장하나

첫 출전이다.

(25)와 혼다 타일랜드 우승자인 양

첫 출전하는 박성현이 '슈퍼 루

희영(28)이 기세를 드높이고 있고,

키'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박인비(29)의 화려한 부활도 기대

한국에서 역대 최다 상금 기록에

된다.

역대 최저 평균 타수 등을 이뤘다.

외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 리

세계랭킹(1일 기준)도 11위다. 모

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에리야

두 63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쭈타누깐(태국)이 자존심 회복을

도 신인으로는 박성현 혼자 출전

선언하고 나섰다.

한다. 출전 자격이 세계랭킹 순으

부산일보

'현실커플' 이동건♥조윤희 열애 인정, 네티즌 반응 "실제인지 분간 안갔어" 은 감정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 시기는 드라마 종영 즈 음이다. 정말 최근 시작하게 된 단계다"라 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의 말을 보내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네티즌들은

"좋 은

"(they****) "와

T. 514.966.6242(cell)

사랑하세요

이동건

대단하다

"(gowh****) "연예인 열애 기사에 이렇게

superkalki@gmail.com

잘어울린다고 칭찬일색인 경우도 몇 없을 듯조윤희씨

진짜

괜찮은분

같음

"(lime****) "왠지~~분위기가 묘했는데 역시"(lion****) "그래 연기가 심상치가 않았어. 특히 이동건 연기인지 실제인지 분 간이 안갔어"(kaka****) 등의 반응을 보 였다.

1,130.00 원

한편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KBS2 주

856.35 원 1.000 2017년 03월 01일 수요일 기준가

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 배우 조윤희 측 이동건과 열애사실을 공 식 인정했다.

28일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 트 측은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들어 좋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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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 03 (Fri) /23

한카타임즈에서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학생기자단의 활동은 현지 신문 번역,각종 행사 취재,웹사이트 영상 기록 등이며 그 외에도 학생기자단의 장기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랍니다.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내용에맞추어 <학생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서와 신문원본링크와 번역본을 첨부하여 hancat i mes @gmai l . com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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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7. Mar 03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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