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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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68

세계적으로 삶 만족도 높은 캐나다인도 겪고 있는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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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삶 만족 도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많은 캐나다인들이 불안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지난 24일 캐나다 통계청은 불안 장애가 개 인과 국가적 도전과제라고 관련 보고서를 공개 하였다. 통계청은 “캐나다인 대부분(93.2%)이 자신의 삶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 다”며 “특히 12~17세 남(97.8%)•여(97.6%) 만 족도가 가장 높다”고 밝혔다. 반면 대체로 인생의 만족도가 높은 캐나다인 의 주요한 질병으로 불안장애와 기분장애가 지 적되었다. 캐나다 국내에서 불안장애나 기분장 애 진단을 받은 사람은 370만명으로 12세 이상 인구의 12.2%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불안장애 로는 공포증,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이 있고 기 분장애로는 우울증, 조울증, 조증 기분부전장애 가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유병률이 높은데 , 그 원인 중 하나는 여성이 남성보다 좀더 의사

를 찾아가 진료상담을 받는 비율이 높기 떄문이 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다고 표현하는 사람들 중 40.7%는 불안 기분 장애가 있다는 결과가 놀라 움을 주고 있으며 스트레스 호소를 하지 않는 이들 중에도 18.7%가 불안 기분장애가 있다고 밝혀졌다. 불안 기분장애가 절대 가볍게 볼 수 있는 질병이 아닌 것은 15~65세 캐나다인 2명 중 1명이 일을 쉬고 있고 그 중 30퍼센트는 일상 조차도 힘들다고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 어 장기투병환자의 경우 41.3%가 일상에서 극 단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 인과 사업가 4명중 1명은 강도 높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스트레스가 가장 많은 나이는 35~49 세로 3명중 1명이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12~17세 청소년층과 65세 이상 노년층의 스트레스 호소는 각각 12%로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다. 불안 기분장애는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15 세 이상 캐나다인중 12.1%에 해당하는 340만명 이 평생에 최소 1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13.6%, 남성은 10.5%로 여성이 좀더 자살 고민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이누이트, 메티스와 원주민 자살 고민율은 25.4%로 비원주민에 비해 무려 2배이상이다. 불 안장애 극복을 위하여 개인도 그렇지만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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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Keystone XL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 파란불 트뤼도 정부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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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anada 의 Keystone XL 송유관 건설을 미국 정부가 승인한데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연방의 천연자원부 장관인 Alexandre Deslongchamps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 정부는 Keystone XL 송유관 건설을 늘 지지해 왔으며 이번 미국정부의 결정에도 찬사 를 보내는 바입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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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곤


2 / 2017. Mar 31 (Fri)

광고


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마리화나 내년 합법화 본격 시동에 대마초 씨앗 무료배포까지

에어비앤비‘ 10% 과세’논의중

에어비앤비의 과세부담이 호텔보다 높은 10%로 논의 되고 있어 찬반 여론이 뜨 겁게 달궈지고 있다. 토론토시가 23일 단기 임 대 시설 규제에 대한 공청 회를 열어 에어비앤비의 소 음 및 안전 문제를 논의하 는 한편 얼마나 세금을 부 과할지 여부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관계자들은 의회 로부터 에어비앤비 세금을 최대 10%로 부과했을때 미 치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요 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대 로 확정될 경우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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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허가 규 정 부서의 트레이 시 쿡 대표는 “현 재 호텔에 부과되 는 세금은 4%인데 에어비앤비에 10% 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세금 이 높아지면 숙박 요금도 덩달아 올 라 이용객들의 부 담이 커지게 되고 다른 숙박업체와의 경쟁력도 낮아진다”고 밝혔 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이 와관련 “에어비앤비로 수익 을 얻는 토론토 시민이 많 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며 “호텔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텔업계 종사자 노 조 '페어비앤비' 측은 단기 임대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장기 임대자의 수요를 충족 시키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 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에어비앤비에 호텔보다 높 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편을 통해 마리화나 씨앗을 언론사로 보낸 브리티시 콜럼비아의 한 남성이 월요일 퀘벡에 도 착하였다. Dana Larsen씨는 “저는 법을 따르지 않는 불량한 시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캐나다와 전세계에 서 시행되고 있는 마리화나 금지법은 하루라도 빨리 철 폐되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밴쿠버에서 온 53세의 이 남성은 지금까지 캐나다 각지에 무료로 약 2백만개에 달하는 대마초 씨앗을 보냈다며 자신이 속해 있는 Overgrow Canada 단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원하는 사 람이 있다면 누구에게든 3백만개의 씨앗을 무료로 보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M. Larsen는 캐나다 투어의 일 환으로 화요일에는 퀘벡, 수요일에는 몬트리올에서 각각 대마초 씨앗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계획이다. “이 행사 의 목적은 길가이든 공원에서든, 아니면 경찰서 앞이든 집 앞마당이든 어디에서건 대마초를 키울 수 있도록 하 기 위함입니다.”라고 그는 전했다. 한편 CBC 뉴스는 일요일, 트뤼도 정부가 2018월 7월

부터 대마초의 합법화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4월 10일을 전후로 관련법안을 상정할 예정이 며 한 가구당 4그루까지 대마초 재배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물론 Dana Larsen의 이러한 행위는 불법이다. Le Journal 역시 우 편을 통해 Overgrow Canada 단체로 명의로 보내진 파 종 가능한 수 백 개의 대마초 씨앗이 담긴 봉투를 수령 하기도 했다. 이 봉투에는 대마초뿐만 아니라 코카인 잎 의 구매와 관련된 안내가 수록되어 있다. “현재 법적인 규제가 존재하지만 합법화를 목전에 둔 마당에 대마초 금지법은 더 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작년 앨버타의 캘거리에서 이미 체포된 전 력이 있으며 그 후 가석방되기도 했다. M. Larsen에 따 르면 자신이 나누어 준 대마초 씨앗들은 마리화나에서 환각성분을 일으키는 THC 성분이 약한 종자라고 한다. 하지만 이 정보가 정확한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는 상태 이다. 번역기사제공 DDF

<1면에 이어서> 송유관이 건설되는 동안 캐나다 사람들을 위한 수많 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캘거리의 Keystone XL 송유관 프로젝트는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거부된바 있다. 이번 금요일, 미국 국무부는 에너지, 환 경 및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여 이 계획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TransCanada의 이번 송유관 건설프로젝트는 미국에서 1400 킬로미터를 포함하여 총 1900 km에 이른다. TransCanada의 대표 Russ Girling은 “미국정부의 이 번 발표는 Keystone XL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우리는 이번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해준 트럼프 행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이며 하루라도

빨리 미국과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도날드 트럼프는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 이번 프로젝트의 재협상을 위한 법안에 서명하였다. 그는 특 히 미국에서 생산된 송유관으로 공사가 이루어지기를 원 했었다. 당시 트뤼도 총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지지입장 을 재차 표명하며 “앨버타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 며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라고 주장했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지난 금요일 “현재 미국경제는 믿을 만하고 안전한 에너지 자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북미 대륙에서 에너지 시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번역기사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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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4 / 2017. Mar 31 (Fri)

온주, 매일 한번은 총성 울린다

온타리오주에서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기간 미성년자 와 청년층중 매일 한명꼴이 총 기 사고또는 범죄로인한 부상 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아동병원 연구진이 27 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 면 이민자와 국내 태생을 포함 해 24세 미만 연령층중 1천8 백여명이 총격으로 부상을 당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캐나다 태생 24세 미만 연령층에서 총기 사고 1 천32건과 총기 범죄 304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이민가정출신에 비해 무려 72% 나 많은 수치로 확인됐다. 이 연령층의 이민자가 연루 된 총기 사고와 범죄는 각각 148 건과 범죄 113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난민출신은 총격 범죄 의 피해 건수가 캐나다 태생보

다 43% 나 높았 고 특히 아 프 리 카 출신 이 민 가 정의 청 소 년 은 캐 나 다 태 생 에 비교해 3배나 많은 부상을 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연구진 관계자는 “온주에서 하루에 어린이와 청 소년들중 한명이 총상을 당했 다는것은 충격적인 것”이라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가 시급 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민출신 청소년은 국내 태생 에 비교해 사고를 당한 비율은 적으나 총기범죄에 의한 부상 비율은 인구수를 감안할때 상 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난민출신 청 소년들이 캐나다 정착 과정에 서 빈곤과 차별 등으로 소외되 며 갱단에 휩쓸릴 확률이 높 다”며 “통계를 분석한 결과는 이같은 실태를 보여준 것”이라 고 진단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북극곰이 나타났다

지난 수요일,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PierreAlexandre Defoy씨는 Basse-Côte-Nord에서 야생 상태의 북극곰을 근접촬영하는 행운을 잡았다. 약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Pakuashipi 라는 작은 마 을에서 그는 열정적인 사진작가로 익히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M. Defoy는 “북극곰을 직접 목격한 일 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위험할 거라는 걱정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북극곰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걸로 봐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었나 봅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Mauricie 출신의 이 교사는 Basse-Côte-Nord에서 8년째 생 활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북극곰의 출현은 매우 드 문 일이라고 한다. 북극곰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람들이 있는 쪽을 응시하자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위험할 수 있다며 곰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북극곰은 매우 온순한 상태에서 숲 속에 납작 엎드 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살피는가 하면 누워 장난을 치기도 했다. Pierre-Alexandre Defoy가 찍은 사 진들은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 사진들이 조작된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여행을 하며 인 도에서 호랑이와 르완다에서 고릴라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한편 북극곰이 아직 마을 주변에 어슬렁거리 고 있는 모습이 목격됨에 따라 지역경찰들은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번역기사제공 DDF

마약거래상, 빚문제로 살해당해 13번 고속도로에서 칼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34 세의 남성은 마약과 관련된 돈 문제로 살해된 것으 로 밝혀졌다. 범인들은 그를 폭행하고 칼로 찌른 다음 Dagenais Ouest 와 440 고속도로 교차로 부근의 13 번 고속도로 한복판에 버려두고 그대로 달아났다. 목 격자들에 따르면 피해자는 혼자 갓길로 비틀거리며 걸어 나와 이내 쓰러졌다고 한다. 퀘벡 경찰 대변인 Joyce Kemp 경관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 급차가 도착했을 무렵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

으며 현재 경찰 수사팀이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라 고 전했다. 그는 빚으로 쪼들리는 상태였으며 사건 발생 바로 전 Tutti Frutti에서 만났던 사람과도 채 무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Kellen Seow는 마약거래를 하며 돈을 여기저기에서 끌어다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법기관의 감시를 받아온 인물은 아니지만 2008년 폭력혐의로 24개월의 보호관찰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번역기사제공 D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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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 Mar 31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자유당정부 연방예산안, 기대와 우려 교차 자유당정부 연방예산안의 주요 내용들이 밝혀지면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게 일고 있 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쟁점을 정리해 본다. 지 난 22일 캐 나 다 연 방 빌 모 노 (Morneau) 재무부장관이 자유당정부의 두 번째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그는 “2017년 도 예산 주제는 일자리”라며 “내일의 일자 리를 캐나다인이 대비하게 하면서, 현재의 중산층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했다”고 말했 다. 모노 장관은 “캐나다경제를 위한 다음 단계 계획은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투자로, 혁신과 경쟁력 배양에 치중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사회의 건전성을 개선하고, 우리 자녀와 자손에게 더 나은 미래 제공을 목표 로 정진하겠다”고 국회에서 연설했다. 기술혁신으로는 평생교육•혁신 지원과 함 께 청정기술, 디지털과 농식품 관련 예산 지 원과 투자 유도 정책으로 수익성이 높은 일 자리 추가 창출을 정책 목표로 삼았다. 또 청정경제 성장을 주제로 219억달러를 녹색 사회시설(green infrastructure)에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예산은 연방정부 외에도 주정 부 교부금과 캐나다사회시설은행(CIB) 대출 형식으로 집행하고 연방정부는 청정 전력망 연결, 전기 차량충전시설, 하수안전관리 시 설 확보에 예산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사 회시설 건설에는 조기교육과 탁아시설 증대 를 목표로 내세워 데이케어를 늘려 중•저소 득층이 저렴하게 이용하게 만든다는 내용이 다 . 새 로 운 국 가 주 거 전 략 (National Housing Strategy)에 투자를 늘려 접근성 있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기존 공영주택 수 리와 시설 개선 사업, 규모 보호구역에 거주 하지 않는 원주민 주거 개선 지원도 병행된 다. 주정부 대상 보건 교부금 증액•재향군인 혜택 증액•성(性) 평등 개선 정책으로 나누 어 각 주정부에 지급하는 연방정부 보건 교 부금을 홈케어(자택 치료)와 정신보건 지원 확대를 주제로 늘린다. 재향군인에 대해서는 군 복무 후 민간으로 돌아갈 때 지원을 늘 릴 방침이다. 성 평등 개선은 남녀 임금 평 등 실현•정부와 민간에 고용 관련 성비 균형 실천•성폭력 억제가 주요 과제다. 새 세금정책으로는 5억2390만달러를 탈세 단속과 단속력 강화에 향후 5년간 투입한다. 또 중산층 감세 목표로 비효율적인 과세 내 용을 재검토할 방침이다. 검토 방향을 간소 화와 기존 세금 경감제도 접근성 개선에 두 었다. 정부는 먼저 담배와 주류 세금은 23일 즉각 인상했다. 200개피 담배 한 보루에 53 센트, 24팩 맥주에 5센트, 독주(알코올 도수 가 높은 술)에 7센트 그리고 와인에 1센트 의 세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담배와 주류 소

비세는 앞으로도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계속 오른다. 대신 캐나다 국내 담배업체에 부과하던 부과세는 폐지해 소비자 부담을 늘리기로 했다. 대중교통카드의 세금공제 혜 택이 오는 6월 30일부로 끝난다. 연방정부는 세금 감면보다 200억 달러를 향후 11년에 걸쳐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는 쪽에 투 자하는 쪽으로 방법을 바꾸겠다고 했다. 그 리고 7월 1일부터는 일명 우버세금(Uber tax)이 부과되어 카셰어링 업체는 반드시 정부에 연방소비세(GST) 또는 주에 따라 통합소비세(HST) 등록을 하여 납세를 하여 야 한다. 또한 새 주거전략체계로 향후 5년간 4000 만달러, 연간 660만달러를 집행해 전국적으 로 매매 자료를 캐나다 통계청이 데이터베 이스화하여 정부 시장 개입에 근거 자료로 쓸 방침이다. 수집 자료에는 외국인 소유주 비율, 주택 소유주 납세 현황 등 민감한 내 용도 포함된다. 초기 보고서는 빠르면 올해 9월부터 나올 예정이고 빠르면 자료를 토대 로 정부가 4분기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과거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비과세저축계좌 (TFSA) 등 다른 투자 제도에 인기가 줄어 든 캐 나 다 저 축 채 권 (Canada Savings Bonds: CSB) 발행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로 하여 CSB보유자는 해당 채권을 다른 상 품으로 전환해야 한다. 반면에 보수층 및 경제계에서는 연방 예 산안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적자예산 고착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경제연구소 컨퍼런 스보드오브캐나다는 “향후 5년간 지출은 82 억달러 늘어나지만 새로운 세수는 같은 기 간 47억달러 증가에 그치며 그 결과 35억달 러 추가 적자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2017•18년회계연도 캐나다 정부 적자총액은 국내총생산(GDP) 1.4%에 해당하는 285억달 러로 예상된다. 이가운데 균형예산으로의 복 귀 계획이 없어 2020•21회계연도에도 적자 전망치는 연 188억달러로 장기간 이어진다. 제1야당 보수당(CPC)은 이러한 적자예산 고착이 국가 경제를 망칠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또 보수당이 도입했던 대중교통 세액공 제 폐지와 주류세 기습 인상도 비판했다. 진 보계 야당 신민당(NDP) 알렉상드르 발레리 (Boulerice) 하원의원은 정부 예산안에 고 용증대 효과가 없다며 “이번 예산안에 대한 연방 재무장관 발언은 시간제 근무와 급여 가 낮으면서도 자리가 위태로운 일자리에 익숙해지라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 김세훈 기자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 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살면서 웬만한 일은 다 겪어서 이제는 바다가에 닿은 배처럼, 마을 어귀에 그늘을 드리운 느티나무처럼 연륜이 배어나는 아름다움으로 상처도 꽃이 되고 그것이 사랑이 라고 시인이 말해준다. 김종해 시인은 '자유문학',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세상에 나왔고, 시집으로 '인간의 악기', '신의 열쇠' 등이 있다.


한국 소식

2017. Mar 31 (Fri) / 7

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 판사·도선사·목사' 순

우리나라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업 군은 판사,도선사,목사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10월 우리 나라 621개 직업종사자 1만 9127명을 대상 으로 ‘직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판사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직업만족도는 해당 직업의 ▲발전 가능 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 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를 종 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 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경력단절 여성 대체인력사업 시동 출 산 ·육 아 휴 직 으 로 인한 인력 공백 을 채우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경제활 동 진입 기회를 제 공하는 대체인력 사 업이 올해도 부산에 서 이어진다. 부산여성가족개발 원은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대체인력 일 자리 창출사업'의 2 차년도 사업을 위해 올 해 국 ·시 비 2억 8400만 원을 투입한 다고 밝혔다. 개발원 은 지역 5개 여성인 력개발센터와 협력 해 진행하는 이 사 업을 통해 지난해 231명 의 일 자 리 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 뒀다. 또 107개 사업

체가 '육아휴직 부담 없는 직장문화 만들 기' 협약에 참가하기 도 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 참 여한 사업체의 96% 가 대체인력을 향후 에도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며 "대 체 인 력 취 업 자 중 일부는 현장 경 험을 발판 삼아 정 규직 진입에 성공하 는 성과도 있었다" 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일자리 컨 설턴트단이 직접 찾 아가 현장맞춤형 컨 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일보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6개 세부 영역별 결과를 종합한 전체 직업만족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주요 직 업 621개 가운데 판사 직업의 만족도가 가 장 높게 나왔다. 판사는 세부 영역 중 사회적평판(2위), 직업지속성(8위), 급여만족도(4위), 수행직 무만족도(4위) 등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항구, 해협 등 연해에서 선박의 입·출항 로를 안내하는 도선사는 선장 경력이 있어

야 면허를 받을 수 있으며 임금도 높아 이 번 분석에서 2위에 올랐다. 직업만족도 상위 20개 직업에는 ‘교육 및 연구 관련직’(대학교 총장·초등학교교 장·교수·연료전지개발연구자·물리학연구원· 지질학연구원·초등학교교사)이 7개로 가장 많았다. 공학기술 관련직 3개(전기감리기술자·원 자력공학기술자·발전설비기술자), 법률 관 련 전문 직업 2개(판사·변리사), 운송 관련 직업 2개(도선사·항공기조종사)도 상위 20 위 이내에 각각 포함됐다. 세부 영역별로 만족도 결과를 살펴보면 발전가능성 영역에서는 상위 10개 직업 중 에 ‘교육 및 연구 관련직’(물리학·지리학· 연료전지 연구자, 초등학교 교장, 교수)이 5개를 차지했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일할 수 있는가’를 묻는 직업지속성 영역에서는 시인, 목사, 채소작물재배원, 가구조립 및 검사원 등이 상위를 기록했다.

업무환경이 쾌적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 는지에 대한 직업종사자들의 인식을 묻는 근무조건 영역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직업 군(성우·화가·학예사·작사가)이 높은 점수 를 받았다. 자신의 직업을 자녀에게 권유하고 싶다 (사회적 평판)고 답한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직업은 초등학교 교장(교감), 판사, 장학사 등이었다. 김한준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직업은 생계수단이자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자아실현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직업을 선 택할 때는 급여와 근무조건은 물론 사회적 평판 등 다양한 영역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특히 현재의 직업만족도뿐만 아니 라 4차 산업혁명 등 사회경제 구조 변동에 따른 미래 직업세계 변화도 반드시 고려해 발전가능성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매 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부산시 '도로 위 입체개발' 나선다 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도로 입체개발의 예는 프랑스 라데팡스 ,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큐브하우스, 일본 게이트타워다. 정부는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도시 면적에서 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안팎이어서 활용가치가 크다고 본다. 정부가 구상 하는 입체개발은 도로 소유권은 계속 공공이 가지고 민간이 시 설을 지어 일정 기간 임차해 운영하는 것이다. 개발이익환수 장 치와 안전대책도 마련된다. 기존의 도로 활용은 지자체가 지하 상가를 개발해 민간에 임대하는 것이 주를 이뤘다.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센텀시티, 동구 평화시장 앞 도로, 해운대역~해운대해수욕장 도로 등에 지하상가를 개발하겠 정부가 도로의 위아래를 입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

다는 계획이 접수됐다. 하지만 기존 상권과의 충돌, 시행자의

함에 따라 부산시가 개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민간 제안을 받

사업 추진 능력 불확실 등의 이유로 수용되지 않았다. 최근 동

는 등 사업에 시동을 건다. 전문가들은 공공성 확보를 강조하는

래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도 좌초됐다.

데, 부산시도 주차장이나 복합환승시설 같은 '공공시설'이 포함 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정부는 2019년부터 도로 입체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 로 본다. 부산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

부산시는 도로 입체개발을 위한 민간 제안을 접수한다고 29

야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주차장, 환승시설, 시민공간 등이 대

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가 신산업 규제혁신 관

표적이다. 일신설계 김승남 사장도 "도시 포화와 재정의 한계를

계장관회의에서 '도로공간의 입체적 활용을 통한 미래형 도시건

감안할 때 도로 입체개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공공시설의 사

설 활성화' 방안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부산시 심성태

유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공공성 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

도로계획과장은 "도로 입체개발 허용에 따라 부산 어디에 개발

조했다.

을 할 만한지 민간 제안을 통해 확인하려고 한다"며 "부산시 차 원에서 검토를 한 뒤 국토교통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

부산일보


경제

8 / 2017. Mar 31 (Fri)

캐나다에서의 재태크 #118

유산상속의 올바른 이해와 상속계획 1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캐나다에서 상속이나 자산증여는 한국

산으로 나눌 수 있다. 상속절차를 거치지

과 많은 차이가 있는데, 우리 캐나다에 거

않고 바로 상속을 하더라도 투자와 관련하

주하는 한인들은 이러한 여러가지 다른 점

여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문제가 생

들을 잘 못 이해하여 자산관리를 올바로

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속절차를 거쳐

하지 못하는 경우를 상담을 통해 종종 보

야 하는 집이나 콘도와 같은 부동산, 은행

게 된다. 여기서는 캐나다의 상속관련 제

예금, 주식, 뮤추얼펀드 등 일반 금융자산

도를 살펴보고, 경제적으로 상속할 수 있

형태의 유산은, 유산을 배분하기 전에 남

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 있는 부채나 세금 등을 모두 지급했다

캐나다에는 상속세가 있는지, 그리고 상

는 증명서를 정부에서 받아서 제출해야 상

속 시 발생한 소득세 등 각종 비용은 상속

속을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상속절차를

을 받는 사람이 내야 하는지, 자녀에게 상

거쳐야 하는 자산은 물론 절차를 거치지

속을 하면 세금이 없는지, 상속하는데 있

않고 상속이 된 자산에서 발생한 소득에

어 어떤 방법을 활용하든 절차나 비용은

대한 세금이나 부채 등을 갚지 않는다면

같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 가장 흔히 볼 수

유산을 상속할 수 없게 된다. 즉 사망한

있는 의문점이자 오해이다.

먼저 상속절

사람이 사후에 본인 소유재산에서 발생한

차를 살펴보자. 사람이 사망 하면 보유하

모든 소득 등에 대한 세금이나 부채를 상

고 있던 재산은 법에 따라 상속절차를 거

환하고 난 후에야 유산 상속이 가능하다.

처야 하는 유산(Estate)과 이런 절차를 거

결국 상속을 받는 사람은 세금이나 각종 에는 주 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유산의

세금은 피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상속 시

상속관련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으며, 상

estate) 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따라서 미

검증에 따른 비용(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소득의 발생여부에 관계없이 자산금액을

속하는 사람이 유산에서 모든 비용을 지불

리 적절한 준비를 하여 가급적 상속절차를

경우 유산의 1.4%)이 있다. 그러나 RRSP,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투자자산의 손실이

하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속을 할 수 있다면 비

생명보험, 보험회사의 예금이나 상속전용

발생한 경우에도 상속할 자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상속에는 적어도 1년이나 2년

용과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보다 많은 자산

투자상품의 경우 유산의 수혜자를 지정하

하여 상속세를 내야 하는 관계로 상속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전할 수 있다.

면 상속절차를 피할 수 있어 비용을 절약

부담이 매우 크다. 이점이 상속과 관련해

<다음 호에 계속>

함으로써 경제적인 상속을 할 수 있다.

서 한국과 캐나다간에 세제상의 가장 큰

(문의 및 상담 연락처)

치지 않고 바로 상속하는 재산((Non-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캐나다에는 상속세가 있는가 이다. 상속세

그러나 상속 시 자산이 증식되어 투자

금은 없지만 상속방법에 따라 상속과 관련

소득이 발생했을 때 부부간에 상속하는 경

하여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는 바로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기할 수 있

까?

유언장이나 상속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

지만, 그 외에는 상속 시점에서 생긴 소득

하는 재산과 절차 없이 바로 상속되는 자

차이점이다.

Toll-Free(US & Canada):

그러면 상속관련 비용은 누가 내야 할

1-866-896-8059

사망 시 재산은 상속절차를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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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Mar 31 (Fri) /9

김광오의 한의학과 건강 이야기

665 – 임신중의 허리통증 한방관리 동방한의원(한약방)원장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가 자라 배가 나오면서 체중의 중심이 신체 앞쪽으 로 쏠리게 된다. 따라서 체중의 부하를 감 당하고 있는 척추, 골반, 무릎, 발목 등의 부위에 많은 부담이 가게 된다. 이렇게 허 리와 골반주위에 압력이 가해져 척추주위 구조물의 균형이 어긋나거나 근육과 인대 에 손상이 발생하거나 긴장상태가 나타나 허리통증이 생기기 쉽다. 임산부의 허리통 증은 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신중기 부터 후기까지 계속된다. 임신을 하면 몸 속에 분만에 도움이 되도록 인대가 늘어나 게 하는 릴랙신(relaxin)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한다. 이로 인해 허리통증이 증가되고 몸 전체가 불안정한 상태로 변형된다. 일 반적인 경우 분만의 자극으로 인한 골반이 나 허리통증은 길어도 1-2년내에 호전되

는데 산후관리를 잘못하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허리통증이 만성화 되는 경 우도 있다. 또한 영양섭취, 휴식, 바른 자 세 등 몸 관리가 소홀한 경우 허리통증이 허리디스크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도 있다. 그러므로 출산 전부터 허리나 다리의 통증 이나 이상감각이 있거나, 출산 후 심한 허 리통증이 수개월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전 문의사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임신 중이나 출산 후에 허리통증 때문 에 너무 힘들다는 산모들이 많다. 특히 임 신 중 허리통증이 출산 후 허리디스크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예방할 수 있 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임신 중에도 적절한 체중을 유지 하는 것이 좋다.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환 자의 대부분은 과 체중이나 비만체중으로

노후 원전 전면 재점검을 부산 고리원전 4호기의 냉각재 누출 사 고 사실이 알려지자 노후 원전에 대한 전 면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단체는 "고리 2·3·4호기 등 가동 30 년을 넘어선 원전들은 설계수명이 40년임 에도 이미 여러 설비에서 노후화가 진행되

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판 부식 과 밸브 파손, 용접 부위 균열 등은 노후 화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양이원영 환경 운동연합 처장은 "증기발생기 하단 배수밸 브 용접부에서 1차 냉각재가 새어나간 사 고는 2008년 6월 고리 3호기에서도 발생했 던 것"이라며 "원전 규제 당국에서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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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생긴다. 체중 2Lbs가 증가하면 허리 가 받는 부담이 실제 10Lbs에 이른다. 둘째, 임신으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허 리통증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 을 피해야 한다. 저 체중이 되어도 허리를 지탱해주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척추에 무 리가 가고 허리통증이 생기게 된다. 식사 량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충분한 영양섭취 가 되지 않고 근육량을 줄여 허리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잘못 된 운동이 더해지면 그때는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셋째, 허리통증 예방책은 허리근력을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누워서 하는 운동보다 체중부하 가 걸리는 서서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 다. 체중이 실리는 조깅, 등산, 계단 오르

기,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과 복근강 화 스트레칭이 특히 좋다. 적절한 산전, 산후관리를 통해 약해지기 쉬운 허리주변 근육과 인대를 보강하고 폐 경전부터 골밀 도를 꾸준히 체크해 허리통증과 허리디스 크를 예방하자. 균형 잡힌 영양섭취, 적절 한 휴식, 바른 자세, 운동 등을 통해 실시 하자.

방지를 하겠다더니 8년이 지난 지금 동일 한 사고가 난 건 전체 원전에 대한 안전 규제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꼬집었다. 환경단체는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땜 질 식으로 개별 호기에 대한 원전 재가동 만 승인해 주는 소극적 규제로는 원전사고 를 예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가 원전 운영허가를 5년마다 갱신하고, 프랑 스가 10년마다 전반 점검으로 원전 안전성 수준을 한 단계씩 올리는 것처럼 철저한 점검과 운영을 제도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 원전의 운영허가가 설

계수명 내내 유효한 형태다.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은 성명을 내고 "경미한 사고는 대형 사고의 전조일 수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은 "다 른 부위에서 문제가 발견될 수도 있어 조 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도 "이번 수동정지 를 계기로 7월에 하려던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격납건물 내부 철판 문제까지 점검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일보


직업의 세계

10 / 2017. Mar 31 (Fri)

공인회계사 3 는 거쳐가는 곳이 되는 경우가 많다. 시장이 빅4 중심으로 구축되다 보니 세 무사와 달리 개인창업이 쉽지 않다. 자본 력과 로비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또 기업

예전만큼 업계상황이 좋지 않다. 자본주의가 성숙할수록 회계업의 전망

의 외감을 하려면 3명 이상이 같이 일해야

은 밝다고 봐야 한다. 문제는 한국사회가

한다는 회계업의 특징도 개인창업을 어렵

저성장 기조에 돌입하면서 기업성장이 예

게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자료를 보면

년 같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 창출되는 일

현재 활동 중인 1만1434명의 회계사 중 개

감이 많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경쟁이 격화

업사무실을 연 사람은 6%인 683명에 불과

될 수 있다. 외부감사를 타법인으로부터

하다. 개인창업을 했을 경우는 세무사와

뺏어오기 위해 저가 수임료를 제시하는

경쟁관계가 될 개연성이 크다. 회계사가

‘제살 깎아먹기’도 나타난다.

세무대리를 할 수 있다 보니 세무사들과 업무에서 충돌이 생긴다.

출처: By Dave Dugdale @Wikimedia Commons (CC BY)

부감사 수수료와 경영컨설팅료다. 최근에 는 외부감사 수임료가 한동안 동결되면서

자격증을 따고도 휴업을 하는 회계사의 비중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40대 이후에는 회계사들이 법인을 떠나

한국공인회계사회 자료를 보면 2015년 6월

일반기업체의 회계팀으로 가거나 컨설팅업

현재 등록된 회계사는 1만7670명이다. 이

체를 직접 차리는 사례가 많다. 회계지식

중 6236명은 휴업 중이다. 전체 등록자의

을 살려 금융권에서 재무자문을 하거나 기

3명중 1명 정도다. 이들은 회계법인에서 일하지 않고, 개인사무소 개업도 하지 않

<지난 호에 이어서>

험을 쌓을 수 있다. 빅4에서 수습을 마친

업의 경영전략팀에 자리잡기도 한다. 공무

독특한 회계사의 세계

회계사 상당수는 그대로 해당 빅4에 잔류

원도 선호직종이다. 국세청 7급 신규채용

았다. 한 회계사는 “회계사 시험만 통과하

다른 전문직과 달리 회계사는 ‘빅4’회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소규모 로컬 회계

때 합격자 절반가량이 회계사 자격 보유자

면 많은 연봉과 안정적인 직장을 보장받는

법인의 비중이 매우 크다. 대형기업을 상

법인에 있을 경우는 작은 업체를 상대하지

였다. 금융감독원은 신입직원 3명 중 1명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시험통과는 글자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글로벌 표준을 맞

만 세부적으로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는

이 회계사다.

그대로 회계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

춰야 하니 소규모로는 살아남기 힘들다.

장점이 있다.

‘빅4’도 글로벌 회계법인과 제휴를 맺고 있

빅4에 취직했다더라도 평생직장은 아니

회계사, 연봉은 얼마나 받고 전망은 어 때요?

다. 입사 3~4년이 되면 입사동기의 80%내

회계사는 어떤 직종에서 어떤 일을 하

회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실무수습

외가 퇴사한다.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들이

느냐에 따라 연봉이 천양지차다. 회계법인

을 주로 ‘빅4’에서 받는 것은 빅4에서 수습

바라는 목표는 임원급 회계사격인 ‘파트너’

에 있을 경우 3년차 때는 연봉 6000만원

을 해야 체계적으로 일을 배우는데 유리하

인데 파트너는 100명이 입사하면 5명이 되

정도, 6년차 정도되면 연봉 8000만원 안팎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빅4에 가야 삼성

기도 어렵다. 파트너 되기는 어렵고, 일에

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년차가 되

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형기업의 외감 경

비해 연봉도 작다 보니 회계사들에게 빅4

면 1억원이 넘는다. 회계법인의 수익은 외

다.

다는 것이고, 그후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 에 따라 연봉이나 지위가 아주 크게 달라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캐스트 발췌


한카 교육 정보

2017. Mar 31 (Fri) /11

몬트리올 학교 탐방 85-2 Kuper Academy (Secondary)

숙달하기도 한다.

영어, 불어(학생수준에 맞게 다양한 과정이 제공됨), 스페

평가- 학교의 성적표는 학생의 학업성취를 백분율로 계

인어, 수학(보통, 고급) 과학과 기술, 역사와 시민의식, 미술,

산한 것으로 작성된다. 가중된 분기별 평균은 수강한 과목의

체육과 건강 그리고 피트니스, 선택(합창단1, 사진, 로봇공학,

빈도와 분기별성적을 사용하여 계산된다. 결과적으로 수학,

토론, 드라마, 과학A-Z)

영어, 과학 그리고 불어 과목들이 체육과 미술보다 더 비중이

4학년

높다.

영어, 불어(학생수준에 맞게 다양한 과정이 제공됨), 문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도구들을 통하여 평가되지만 꼭 이

적(cultural) 과학과 기술수학, 과학과 기술, 역사와 시민의식

것에만 국한 되지는 않는다. 가령 교실관찰, 프로젝트, 숙제

, 드라마, 음악, 윤리, 체육과 건강, 선택과목(20세기 영화와

그리고 매 학기의 1월과 6월 동안의 공식적 평가를 들 수 있다.

문학, 법학입문, 실용예술, 로봇공학2, 환경과학과 기술, Yearbook)

명예의 전당

5학년

명예의 전당은 평균 80%이상을 유지하는 학생들로 구성

영어, 불어(학생수준에 맞게 다양한 과정이 제공됨), 문화

주소: 2975 Rue Edmond, Kirkland, QC H9H 5K5

된다. 이 전당은 3개의 범주로 나누어지는데 80%에서 84.9%

적(Cultural), 과학과 기술수학, 미적분학, 과학프로파일, 물

전화번호: 514 426 3007

는 뛰어남, 명예는 85%에서 89.9% 그리고 높은 명예는 90%

리/화학, 근세사, 드라마, 음악, 윤리, 체육과 건강, 선택(비즈

홈페이지: http://www.kuperacademy.ca/

이상이 해당된다. 대략 학생의 40%가 학기의 가중평균 80%

니스프로파일, 의사소통프로파일, 인문학프로파일, 과학프로

를, 그 중 25%가 뛰어남을, 15%는 명예를, 5%는 높은 명예

파일)

<지난 호에 이어서>

를 받는다. Kuper는 Fraser Institute에 의해 퀘벡고등학교

# Kuper Academy(이하 KA)는 퀘벡 주의 교육부(MELS)

연례 보고서에서 순위에 들었는데 8.6점을 취득하여 이지역

의 규칙과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남녀공학 영어사립학교로

학교 중 상위 15%에 들었다.

서 여기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여기서는 고등학교에 대한 내용만 다룬다.

3. 교육과정 1학년

언어, Kuper교육의 초석 중등학교의 커리큘럼은 영어로 제공되지만 프랑스어에 능통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의 개별적

영어, 불어(학생수준에 맞게 다양한 과정이 제공됨), 스페 인어, 수학(보통,고급) 과학과 기술, 컴퓨터, 지리, 역사와 시 민의식, 미술, 밴드, 윤리, 체육과 건강

인 유창성에 맞게 조정된다. 충분히 숙련된 중등학교 4학년

2학년

학생들은 1년 일찍 중등학교 불어자격요건을 충족함으로

영어, 불어(학생수준에 맞게 다양한 과정이 제공됨), 스페

DELF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학

인어, 수학(보통, 고급) 과학과 기술, 컴퓨터, 지리, 역사와 시

생들은 프랑스 교육부의 자격증을 받게 된다. 재학생 중 많은

민의식, 미술, 밴드, 드라마, 윤리, 체육과 건강

학생들이 이미 수개국어를 알고 있고 졸업할 때는 그 이상을

3학년

한카타임즈 제1기 기자아카데미 강좌 ‘기자아카데미’는 기자직무의 이해, 기자로서의 자세와 뉴스문법에 따른 글쓰기, 취재활동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기사 작성과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취재, 편집, 출판기자를 양성하게 됩니다. 기자아카데미의 교육기간은 총3개월 12주의 격주로 이루어지며 현장취재와 신문제작 실습을 포함합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카타임즈의 수습기자 자격을 부여합니다. 관심 있는 교민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본 아카데미의 강사진은 관련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와 신문사 차장급 실무경력자 등 사계의 권위들로 구성됩니다. 이민자, 유학생은 재외동포사회의 기반입니다. 교민은 이민사회의 주체입니다. 한카타임즈는 교민을 위한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합니다. 이민사회의 사각지대를 밝히고 음지를 따뜻한 양지로 바꾸어 가는 교민사회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한카타임즈는 시민기자를 환영합니다. ▲ 시간 : 2017년 3월 11일 ~5월 27일 매월 2, 4주 토요일 오후 2~5시 +종합세미나( 총 24시간 과정) ▲ 정원 : 00명( 기자재와 공간제약으로 정원제한이 있습니다) ▲ 수강료 : $400 ▲ 신청 : mapl ehanc a@gmai l . c om ▲ 장소 : 한카교육원 강의실( #3003333Boul . Cavendi s h, Mont r eal , QCH4B2M5) ▲ 문의 : 514. 467.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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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7. Mar 31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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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불어•역사•과학•수학

2017년 04월 13일 -2017년 06월 19일 ( 월, 목) 반 2017년 04월 18일 -2017년 06월 16일 ( 화, 금) 반

[시간표 ]

[그룹 영어 ]

[그룹 불어 ]

총 18회 $378

총 18회 $378

[그룹 역사 ]

[그룹 과학 ]

총 9회 $189

총 5회 $140

※ 가격 :www. hanc aedu. c om 새소식 참고

성인불어 기초반 개강

결국 TEFaQ

TEFaQ반 운영중! ▣

강사 :송희령 ( 동시통역사,TEFAQ전문강사)

기간 :4월 18일 ~6월 15일 ( 총 8주/ 40일 수업)

현재 반이 거의 마감되었습니다.

시간 :월~금 10: 00~14: 30( 12: 00~12: 30점심시간)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 바랍니다.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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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 31 (Fr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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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4 / 2017. Mar 31 (Fri)

낙지 떡볶이 & 낙지 볶음밥 놓았던 떡볶이 떡을 넣고 1분간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손질해놓은 낙지도 넣고, 양배추도 넣고,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줍니다.

사랑이맘입니다. 한밤중에 갑자기 매콤한 것이 땡기는 날 없으세요? 시간은 벌써 10시~, 꾹 참고 그냥 잠자리에 들어야 다 이어트가 되는데 먹을거 앞에서는 언제나 KO 당하는 저 는 오늘도 부엌에 들어가 뚝딱뚝딱. 아 ~ 다른집 남편들은 음식들도 잘한다던데 울 남편이 나 애들은 나만 쳐다보고 있으니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먹고 싶은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불쌍한 주부랍 니다.

떡볶이 떡은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쳐서 체에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마늘 1큰술, 설탕1큰술, 미림 2큰술, 통깨 1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놓습니다.

거기에 아까 데쳐놓은 떡을 미리 넣고 조물조물. 오늘 만들 떡볶이는 국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작한 국물에서 간이 들 때까지 조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미리 간이 배 도록 양념장에 미리 재어 놓습니다.

처음에는 청양고추까지 넣을까 생각하다 아무래도 너 무 매우면 저밖에 못 먹을 것 같아서 그냥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맛을 낸 매콤한 낙지떡볶이. 해산물도 좋아하고, 떡도 좋아하는지라, 제가 즐겨 자 주 해먹는 매콤한 낙지떡볶이입니다. 저절로 맥주 한잔이 딱 생각나는 낙지떡볶이. 안주도 있겠다 저랑 한잔 하실래요? 재료: 낙지1마리, 떡볶이 떡 150 g, 양배추 50g, 대파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미림 2큰술, 설탕 1큰술, 마늘 1큰술, 통깨 1작은술 (계량스푼기준) 자~ 시작해봅니다.

그사이 문어를 손질해 볼 텐데요. 머리를 뒤집어 내장 을 다 제거하고, 가위로 눈을 떼어낸 다음 밀가루로 조물 조물. 그래야 빨판에 들어있는 이물질까지 확실하게 빠진 답니다. 그런 다음 깨끗이 헹구어 먹기 좋은 길이로 잘 라주는데 보통 4~5cm정도로 잘라주면 좋아요. 양배추도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는데 폭은 좀 넓게 해 주면 됩니다. 양배추 외에 대파나 홍고추도 있으면 먹기 은 크기로 잘라주면 재료 준비는 끝납니다. 이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양념장에 재어

양배추의 숨이 죽고, 투명한 문어 색이 하얗게 변하면 바로 불을 끕니다. 오래 볶지 않아요, 오래 볶으면 문어가 질겨져 맛이 없 기 때문에 떡볶이 떡도 미리 데쳐놓아 양념을 발라놓아 먼저 볶은 것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주면 끝. 매콤한 낙지떡볶이 완성입니다. 어렵지 않지요? 이제 접시에 담아 볼게요. 짜잔 ~ 어떤가요? 접시에 담고 그 위에 통깨를 솔솔. 국물은 거의 없이 마치 낙지볶음과 같은 비주얼인데 안에 떡볶이 떡도 들어있어요. 야식으로, 술안주로 그만인 매콤한 낙지떡볶이. 정말 먹다 보면 맥주한잔이 간절해진답니다. 통통한 낙지도 쫄 깃쫄깃 맛있구요. 부드러운 떡볶이도 말랑말랑 맛있답니다. 신나게 먹고 나면 거의 양념만 남게 되는데 이때 바로 필요한 건 밥!!

남은 양념을 다시 팬에 담고, 밥 한 공기랑 양배추도 좀 잘게 썰어놓고, 김가루도 넣고 참기름도 두른 다음 중 간 불에서 다시 한번 볶으면 낙지볶음밥도 완성. 오늘 낙지볶음은 국물이 없이 매콤하고 자작하게 거기 에 떡볶이 떡을 넣어 애들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요 마지막에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만들어먹으면 정 말 만족스러운 식사까지 된답니다. 오늘 저녁, 입맛이 없거나 매콤한 음식이 생각날 때 요 런 낙지요리 어떠세요? 떡볶이를 빼고 만들면 낙지볶음이 구요, 쭈꾸미를 넣어서 만들면 쭈꾸미 볶음이랍니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으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랑이 맘의 요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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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7. Mar 31 (Fri) / 15

한국 남성 47%가 탈모로 고통, 주된 이유는‘스트레스’

한국인 남성 2명중에 1명이 탈모로부터 고통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전에 처음 탈모를 인식했다고 밝혀 탈모 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조사에 따 르면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으며, 심지어 20대 환자는 2012 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 20~30대는 졸업 후에도 취업이 어렵고 탈모가 발생해도 치료를 위한 충분한 시간 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탈모의 가장 주된 원인을 꼽히는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닥터볼프 알페신이 닐슨코리아에 의뢰 하여 25세부터 45세 사이 한국인 남성 801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로부터 고통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전에 처 음 탈모를 인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절반이 탈모를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말했으며 유전 적 원인은 34%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72% 남성이 현재 스트레스를 받 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1세~40세 사이의 중 년층의 스트레스 지수가 조금 더 높았다. ◇한국 남성들, 외모 매우 중요해 한국 남성의 85%가 외모가 ‘중요하다 (60%)’, ‘매우 중요하다(25%)’고 응답하였 으며 특히 30대가 외모에 더 많이 신경을 썼다. 또한 모발이 외모와 자존감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으며 모발이 ‘내 삶과 외모에 있어 중요하다(39%)’, ‘자존 감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하다(12%)’ 순으 로 나타났다. 심리학자들은 탈모가 특히 젊은 남성들 의 자신감과 자존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우울증과 심한 정서 적 고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탈모 문제에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하지만, 탈모 방지 성분 관련 인식을 조 사한 결과 탈모를 방지하는 최신 활성 성 분인 카페인과 관련해 응답자 9%만이 카 페인이 탈모의 효과적인 자극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 남성들은 카페인의 긍정적인 탈모 치료 효과에 대해 잘 몰랐으며 대신 녹차, 한방, 어성초, 인삼, 비타민 등이 더 효과 적이라고 알고 있었다. 과학적 연구 결과, 카페인이 탈모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입 증된 바 있다. 카페인이 탈모를 감소시키는 활성성분 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독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볼프 연구소장 인 독일 과학자 아돌프 클랜크 박사(Dr. Adolf Klenk)는 “카페인은 테스토스테론

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모근의 성장에 필요 한 에너지를 흡수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알페신 카페인이 의약 품으로 알려진 미녹시딜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실험했다”며 “유전성 탈모는 전통적인 의약품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 니며 부작용이 없는 카페인 성분을 함유하 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볼프의 여러 과학적인 연구 결과, 카페인을 기초로 한 알페신 포뮬라가 모발 성장 단계 단축 과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랜크 박사는 “이른 나이부터 매일 카 페인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 활성을 지속시 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머리가 조금씩 빠 지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으 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카페인이 머리가 다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게 하는 것을 돕지는 않는다. 장기간 올바르게 사용하면 알페신은 모근 을 강화시켜 유전 혹은 여러 요인으로 머 리카락이 빠지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예 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한국인 암 발병 2위 ‘위암’, 짜게 먹는 식습관 주의

한국인들이 짠 음식을 즐겨먹고 채소를 적게 먹는 식습관때문에 암 발병률중에 위 암이 2 위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담배에 포함된 여러가지 발암 물 질 역시 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 발병 원인은 부적절한 식습관, 유

전적인 요소, 흡연, 위와 관련된 질병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 요소별로 어떠한 특성이 암을 촉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부적절한 식습관 - 우리나라 사람들 의 식습관 중 위암의 원인이 되는 것은 짠 음식을 많이 먹고 채소를 적게 먹는 습관 에서 찾을 수가 있다. 짠 음식은 위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 키고, 궤양을 생성하여 발암물질의 작용을 쉽게 한다. 또한 염분은 만성 위축성 위염 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반면 신선한 야채나 우유는 이러한 염 분 작용을 중화시키거나 약화시켜 위암 발 생을 억제한다. 그밖에 가공된 햄, 소시지류, 탄 음식,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 등의 잦은 섭취도 위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공 식품에 포함된 감미료, 방부제, 향료, 색소

등 여러 첨가제로 인하여 질산염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질산염 성분이 위 내에서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변하면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또한 고기나 생선의 탄 부분, 곰팡이에 서는 ‘아플라톡신’ 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 된다. 2) 유전적인 요인 - 가족 중 위암 환자 가 있었다면 보통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다. 유전자의 손상복구나 유전자의 안정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위암이 발병할 수 있으며 전체 위암의 5~10%가 이에 해당된다. 3) 흡연 -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담배연기에는 청산가스, 비소, 페 놀 등을 포함한 69종의 발암물질과 4,000 여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흡연을 직접적인 위암의 원인으 로 꼽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남 녀간 별다른 차이가 없음에도 남성의 위암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되는 것을 두고 남성 흡연율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4) 위와 관련된 질병 - 위와 관련된 질 병은 위 점막 내에 병변이 있는 경우를 말 한다. 저산증(低酸症)을 유발하는 만성 위축 성 위염, 이로 인하여 생긴 장상피화생(腸 上皮化生) 및 용종(息肉) 등이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밝혀져 있다. *장상피화생: 지속적인 염증으로 정상 구조물들이 파괴된 상태에서 그 자리가 소 장이나 대장의 점막과 유사한 세포로 바뀌 는 현상.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발병된 만성 위염이 주 원인. 한국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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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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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 Mar 31 (Fri)

광고


국제 소식 / 한국 소식

2017. Mar 31 (Fri) / 17

EU, 브라질 스캔들 업체 육류 수입중단 결정

브라질의 썩은고기 스캔들에 유럽연합 이 나섰다. 최소 21개의 업체들이 브라질

의 썩은 고기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5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유럽연합이 브라질의 썩은고기 스 캔들로 인해 해당 업체들의 육류제품 수입 중단을 결정하면서, 브라질에 대책을 요구 하고 나섰다. 이번 브라질의 썩은고기 스캔들은 최소 21개의 브라질 업체들이 썩은고기의 상표 를 위조하고 화학물질로 처리해 세계로 수 출한 것이 적발되면서 알려졌다. 브라질은

고로쇠수액 편의점에서 산다

비가열 프리미엄 식음료 제조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나무가 주는선물 수가 고로쇠수액'(사진 )과 '수가 착즙오렌지 100%'를 GS25 편의점을 통해 출시한다 고 29일 밝혔다. 국내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와 개인카페 등 국내 3만여 개의 거래처에 식음료를 공급해오던 흥국에프엔비는 그 동안의 기술 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GS25에 고로쇠수액과 100% 착즙주스를 선보이게 됐 다. 특히 상대적으로 유통기한이 4일 정도로 짧은 고로쇠수액을 편의점에 판매할 수 있게 된 것 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초고압처리 기

술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 증식을 막 기 위해 가열살균방식을 통해 유통기한을 늘리게 되는데 이때 제품 고유의 맛과 영양소가 변 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 지만 고로쇠수액은 열을 가하는 대신 수심 5만m와 동일한 초고 압력을 이용해 미생물을 제어했 다. 때문에 제품이 가지고 있는 맛과 영양은 지켜내면서 유통기 한도 28일까지 늘릴 수 있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고로 쇠수액은 은은하게 달콤한 특유 의 맛과 함께 각종 영양분이 풍 부해 물 대용 음료로 좋다"며 " 이제는 전국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수가 착즙오렌지 100%는 오렌지 이외의 다른 첨가물은 아무것도 넣지 않은 제품이다. 고로쇠수액 제품과 마찬가지로 초고압처리를 거쳐 오렌지의 맛 과 영양은 그대로 담았다. 고로쇠수액과 수가 착즙오렌 지 100%는 전국 GS25 편의점 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고 로쇠수액은 270㎖에 2500원, 수 가 착즙오렌지 100%는 190㎖에 2000원이다. 부산일보

해당 업체들의 수출을 금지시켰다. 유럽연 합이 최근 결정한 수입금지는 유럽으로 운 반되는 해당 업체의 육류가 해당되며, 다 른 업체들의 브라질산의 육류에 대한 컨트 롤이 크게 강화되고, 더불어, 브라질산 해 당 업체의 육류가 발견되는 경우는 바로 브라질로 돌려보내지게 된다. 유럽과 다르게 중국과 멕시고, 홍콩, 그 리고 칠레는 문제의 해당업체 육류뿐만 아 니라, 브라질산 전체 육류의 수입을 전면 중단시키고 있다.

말타의 총리이자 현 유럽연합 이사회 대 표 인 요 세 프 무 스 카 드 (Joseph Muscat)는 “소비자의 건강은 우리들의 최 고의 관심거리”라고 강조하면서, “브라질 산에 대한 조치를 지속할 것을 확인 시키 고, 상황에 따라서 강화된 검열조건이 풀 어질수 있다”며, “브라질의 관청이 그들의 컨트롤 기준을 얼마나 믿을만하게 재정립 할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유로저널

영국 경찰, “웨스트민스터 테러 사건 범인은 단독 범행범”

영국 경찰이 지난 22일 수요일 불거진 웨스트민 스터 테러 사건에 용의자인 칼리드 마수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온전히 혼자 테러를 감행했다는 결론 을 내렸다. 영국 공영 방송 BBC 그리고 일간 가디언 등 복 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테러 사건에 마수드 는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기 전까지 총 네명을 살해했으며, 이에는 약 82초가 걸렸다. 향후 영국과 웨일즈 전역을 기반으로 한 4일의 철두철미한 취조를 통해 영국 경찰은 마수드의 테 러 동기를 파헤치는데 실패했다. 경찰은 마수드가 인터넷을 통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 (이하 IS) 의 선전에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마수드는 온전히 혼자 범행을 저 지른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 향후 다른 테러 공 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사건이 일어나고 마수드가 경찰의 총에 맞 아 쓰러진 직후 11명의 유력 공범들이 체포되었지 만 이들 중 9명은 이미 풀려난 상태이다.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나머지 두명 중 한 명은 버밍엄에서 체포 된 58세 남성으로, 25일까지 구류 상태에 있었으며 이들 중 다른 한명은 맨체스 터에서 체포 된 32세의 여성으로 현재 보석으로 풀

려 난 상태이다. 경찰은 마수드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메신저 앱인 왓츠앱 (WhatsApp) 에 접속 해 누군가와 대 화를 시도 또는 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사건의 공범이 존재 할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 이지만, 아직 경찰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이다. 영국 대테러 조정실은 “범인이 혼자 준비를 하고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이에 대한 동기를 확실히 하 는 것이 향후 테러를 방지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수드는 52세 영국 태생 이슬람교도로, 켄트 지 방에서 테어나 최근에는 웨스트 미들랜드주 버밍엄 에서 거주했으며, 폭력, 공격무기 소지, 공공질서 위 반 등으로 여러 차례 기소 된 전력이 있는 전과범 으로 알려졌다. 영국 경찰은 최근 마수드가 2005년 부터 2009년 사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영어 선생 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는 것을 사우디 아라비아 정 부로부터 확인했다. 이번 웨스트민스터 테러 사건은 2005년 7월 일어 난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에 이은 런던에서 발생한 두번째 테러로,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3월 22일 오 후 2시 40분 8초에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40여명이 부상을 입고 경찰과 테러범인 마수드를 포함 해 5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테러범 본인, 경찰관 키스 파머, 영국인 여성 1명, 미국인 관광객 남성 커트 코크런 1명, 75세 남성 노인 1명으로, 현재 아직까 지 15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테러 당시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국회에 출석 하여 토론 중이었기 때문에 메이 총리를 노린 테러 로 추정된다. <사진: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1625Boul . DeMai s onneuveWes t#304 Mont r ealQCH3H2N4 ( 기콩코디아 지하철 1분거리)

1. 비수기 인천행 스페셜(~4월 30일 출발시) •에어 차이나 $993부터(몬트리올-베이징-김포: ~5월 24일 출발시), •에어 캐나다$1212 부터(4월30일까지 발권), •대한항공 $1265 부터(4월9일까지 발권) 2. 준성수기 인천행 스페셜(5월 1일~6월 14일 출발시) •에어 차이나 $1143부터(몬트리올-베이징-김포: 5월 24일~6월 21일 출발), •에어 캐나다 한정좌석 $1239 –한정 좌석 조건 여행사 문의요망, •대한항공 $1415부터 (4월 9일까지 발권) 3. 여름방학 인천행 스페셜 •싱가폴 항공 $1508부터 (6월 1일~8월 31일 출발), •아시아나 항공 $1613부터 (7월 3일~8월 17일 출발), •에어 캐나다 $1765부터 (6월 15일 ~7월 15일 출발), •에어 캐나다 $1538부터 (7월 16일 ~8월 20일 출발), •대한항공 $1867부터(6월 15 일 ~7월 15일 출발), •대한항공 $1595부터(7월 16일 ~8월 20일 출발)

항공사와 리턴 날짜에 따라서 surcharges 가 추가 될수도 있으며 좌석수 제한이 있고 주중 가격 입니다. 가격은 광고 후에도 변동될 수 있으니 수시로 업그레이드 되는 항공권 가격 여행사에 문의 주십시오!


18/ 2017. Mar 31 (Fri)

국제 소식

유럽국가들, 풍력에너지 허브 위해 인공섬 건설

독일,네델란드,덴마크 유럽 3 개국이 풍

력에너지 허브(North Sea Wind Power

Hub) 건설을 위해 영국 동쪽 약 100㎞ 연 안의 도거 뱅크(Dogger Bank)에 인공 섬 을 건설할 예정이다. 도거 뱅크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바 람이 많고 해수면이 낮아 풍력발전단지 및 섬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유리한 지역 조건을 갖추고 있어 건설지로 선정되었다. 북극의 기온이 베를린의 기온보다 약 4 도 높다는 발표가 있는 가운데, 유럽은 지 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배출 량을 줄이고 기후변화 개선을 위해 친환경적 인 재생에너지 생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energinet.dk 등의 자료를 인용한 프랑 크푸르트KBC에 의하면 독일(TenneT TSO GmbH), 덴마크(Energinet.dk), 네 덜란드(TenneT TSO B.V) 기업이 참여해

네덜란드, Brexit로 무역장벽시 경제 피해 막대해

네델란드가 영국의 유럽연합탈퇴(Brexit) 이후 영국과 무역장벽이 발생할 경우 네덜란 드 수출 및 고용에 막대한 지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영국은 네덜란드의 제2위 수출 상대국으로 2015년 한 해에만 전체 네덜란드 수출의 9%, 국민 총생산(GDP)의 3%에 해당되는 340억 유로를 영국으로 수출하여, EU 회원국 가운 데 영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아일랜드에 이 어 두 번째 국가이다. 네덜란드 하원의 Brexit 관련 보고서를 인 용한 KBA Europe에 따르면 네델란드가 Brexit로 인해 영국과 어떠한 형태로든 무역 장벽이 발생할 경우 네덜란드 수출 및 고용 에 막대한 지장으로 경제 피해가 막대할 것 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영국이 자국에 유리한 것만을 취사선택하는 이른바 ‘체리 피킹’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EU가 우크라이나에 부여하는 특혜관 세나 터키와의 관세동맹에 따른 대우보다 유리한 대우를 영국이 부여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Brexit 협상 과 정에 네덜란드 하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정부 에 주문하며, 협상 결과에 대하 여 경우에 따라 네덜란드 국민 의 의사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시사전문지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영국 상원도 EU 탈퇴시 영국의 서비 스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EU와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이외의 서 비스 산업에 대한 Brexit의 영향을 주로 분 석한 것으로, 영국이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없이 EU를 탈퇴할 경우 비즈니스 서비스, 디 지털 서비스, 방송서비스, 항공서비스 및 여 행서비스 산업 등이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항공서비스와 방송서비스에 대한 영 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어 결국 구조조 정이나 EU 회원국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를 했다. 유로저널

건설키로한 인공 섬 건설은 각 국가별로 제출한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기여방안 (INDC)을 이행해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하는 방안 중 하나로 이들 3 개국 기업들 이 지난 3월 23일 브뤼셀 북해 에너지 포 럼에서 협약을 맺었다. 약 13억 유로가 투자 예상되는 인공 섬 은 약 6㎢의 지름 정도의 크기로, 인공 섬 주변 1㎞ 간격으로 7000여 개의 풍력발전 장치가 설치되어 약 8000만 명분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7만~10만㎿ 전력이 생산 되어 인공 섬 주변국인 노르웨이, 영국, 네 덜란드, 벨기에, 독일, 그리고 덴마크로 분 배될 예정이다. 유로저널

칭화대학, 올 신입생부터 "수영 못하면 졸업 못해!"

앞으로 중국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 인 칭화(清华)대학에서 수영을 못하면 졸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중국청년보(中国青年报) 등 중국 언 론의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학은 오는

2호점 오픈

2017년 신입생부터 입학 후 수 영시험에 합격 못하거나 수영 과목 수강시 요구기준에 다다 르지 못하면 졸업증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의 지침을 발표했 다. 칭화대학 체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신입생은 입학 후 수영시험을 거쳐야 하며 이를 통과하면 시험을 면제받거나 수영 고급반을 수강할 수 있다. 시험은 접영, 평영, 자유형, 배 영 중 한가지 기술로 50미터를 완주하는 것이다. 만약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 거나 시험에 참가하지 않은 사 람은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수 영 초급반을 수강해 요구 기준 치에 다다라야만 한다. 다만 물 공포증, 피부병 등 의 특수한 경우에는 시험에서 면제된다. 관계자는 "현재 대학생의 체 육건강 상황이 갈수록 하락하 는 상황이고 학교 내 건강단련 등도 이 전만 하지 못하다"며 "때문에 학생들에 게 이같은 지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닷컴


국제 소식

2017. Mar 31 (Fri) /19

러시아, 무인자동차와 무인항공기 개발 지원에 적극

러시아가 높은 수준의 기초과학기술 보 유를 바탕으로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 수준의 기업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무인 자동차, 무인항공기분야의 기술 상용화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모스크바KBC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6 년 11월 러시아 최초의 무인 전기버스 개

발를 공개하는 등 트럭과 버스 분야에서 수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무인 차량 개발 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버스는 최대 시속이 30㎞이고 완전 히 충전하면 4시간 동안 운행이 가능하며, 2018년 이내에 일반 도로 상에서 무인버스 운영을 시도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에 러시아 최대 트럭 제조사인 KAMAZ사는 인공지능, 로봇시스템 분야 의 유 력 기 업 인 ‘Cognitive Technologies’사와 협업해 완전한 무인트 럭을 최초 개발해 현재 시험 운영 중이다. KAMAZ사는 오토로봇(AutoRobot)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이 프로젝트 는 스마트파일럿(운전자 지원시스템), 에 어파일럿 (자동차 원격조정시스템, 개발기 간 5년), 로보파일럿(완전한 형태의 무인자동 차, 개발기간 10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러시아에는 무인항공기 제조·운영 과 관련된 회사가 약 200개사가 있으며, 그중 29%가 시스템 제조 및 판매, 41%가 수입기업이다. 전체 50%의 기업이 5명 미 만의 중소기업으로 주로 항공 촬영·드론 판매 분야이며, 전체 러시아 기업 중 1년 미만의 신생기업이 15%이며 8년 이상 된

프랑스 철도청, 저가열차 늘린다

2016년, 저가 버스 및 항공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프랑스 철도청SNCF은 저가기차 를 증원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SNCF는 ‘고통스러운’ 한 해를 넘기고 2017년 잃어버린 고객을 되찾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 기 위해 저가 기차 ‘Ouigo’ 활성화 방침을 발표 했다. 2016년 SNCF의 매출은 전년대비 3,6% 감소 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테러 등으로 인한 보안 및 안전문제를 꼽을 수 있지만 이에 못지않게 카풀이나 저가버스 등 이동수단의 다양화와 저 렴화 요인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새로운 시장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철 도청은 우선 가격인하를 선택했다. 평균 기차요 금은 전년 대비 3% 감소시켰다.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6% 하락해 기차이용료는 매해 조금씩 하향조정 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3년 철도청은 저가항공사를 모방한 저가브랜드기차 ‘Ouigo’를 출시시켰다. 가격이 싼 만큼 수화물 제한과 적은 자리와 노선 그리 고 열차 출발 30분 전 도착 등 여러 가지 제약 들이 많아 이용객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단 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2015년 12월, 리용, 낭뜨 및 렌느행 노선 증원 이후 Ouigo 이용률은 폭발적으로 늘 었다고 철도청은 밝혔다. 결과적으로 2016년 승 객은 86% 상승했으며 이 중 40%는 저렴한 가 격이 아니었다면 열차를 이용하지 않았을 것이 라고 답했다. 이 현상에 고무 된 SNCF은 올 7월부터 스트 라스부르그와 보르도 노선운행을 시작한다. 궁극 적으로 프랑스 전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노선 증원과 현재 5%에 해당하는 TGV를 오는 2020 년 25%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3년 안 에 현재 12대의 열차를 35대로 늘려야 한다. SNCF에 따르면 지난해 Ouigo 이용객은 510 만 여명으로 앞으로 700만으로 늘리는 것이 목 표다. 특히 저가열차로 이동율이 높은 젊은 고객 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올 초부터 1627를 대상으로 무제한 열차이용이 가능한 월 75 유로 정액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가입자는 7만 5 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가입자 절반은 이전에 기 차를 전혀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철도청은 Ouigo의 확장을 통해 타 운송업과 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2021년 예정 된 철도 개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철도노동조 합은 이러한 전략의 허점을 지적한다. 노조측은 Ouigo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으로 다 니는 기존TGV 관련 고용을 줄여 파리 중심 저 가열차부분 고용을 늘릴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사진출처 : 르 몽드>프랑스 유로저널

회사는 10%로, 무인항공기 시장에서 신생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2014년부터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2035 국가기술이니셔티 브(National Technological Initiative)'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인항공기, 무인 자동차 외에도 인간기계통신, 스마트에너 지, 스마트해양 기술 등에 중점 지원하고 있다. 무인항공기와 무인자동차는 AeroNet과 AutoNet이라는 명칭의 로드맵 하에 정 부예산 80억 루블(약 1억3000만 달러, 2017년 3월 환율기준)을 배정해 기술개발 에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주로 이 분야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한다는 데 정책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로저널

세계적 인기 "Made in Germany"

독일의 상품들이 세계적인 인기 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Made in Germany"라벨이 세계 비교 조사 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드러 났다. 통계 포털 Statista와 베를린 달 리 아 시 장 조 사 기 관 Dalia Research의 최근 공동연구 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6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Made in USA"의 라벨 인기가 "America first"를 외 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바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 하면서, 독일 상품임을 알리는 "Made in Germany"라벨이 세계 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결과를 전 했다. 독일상품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상품은 스위스로 "Made in Switzerland"라벨이 뒤를 이었으며 , 미국의 라벨은 8위를 차지해, 영

국과 캐나다 라벨보다 뒷 순위를 차지했고, 핀라드와 노르웨이 라벨 보다는 앞자리를 차지한 모습이다. 이번 결과는 52개 국에서 약 4만 3000명 의 소 비 자 를 대 상 으 로 Made-in-Country 인기순위를 설 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 분석에는 국가의 수입양이 중 요시 되면서, 예를들어 미국 소비자 들의 평가가 페루 소비자들의 평가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독일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무엇 보다 “질적인 부분”과 “안전성 기 준”에서 큰 점수를 받은 모습이다. 스위스 상품들은 “지위적 상징” 과 “신빙성”분야에서 소비자들의 평가가 좋은 모습이며, 이탈리아 상 품들은 “디자인”야에서, 일본 상품 들은 “최상의 기술”, 그리고 중국 상품들은 “가격대 성능”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 혀졌다. 사진출처: n-tv.de 독일 유로저널


영화 / 수도쿠 / 한권의 책

20/ 2017. Mar 31 (Fri)

프리즌(The Prison)

사회로부터 격리된 죄수들에 의해 담장 밖 범죄가 벌어진다는 현실과는 다소 괴리 된 인상의 세계관을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태도가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특히 '정익호 (한석규 분)'라는 캐릭터에 대한 부연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세밀한 밑그림이 부족 해 보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프리즌>은 즐

기기 좋은 오락 영화임엔 분명할 겁니다.

를 시종 흥미진진하게 치장하고 있네요.

건'이란 캐릭터의 성정 때문일 겁니다. 왠

이야기를 굴리는 각본이 관객에게 지루한

다만 아쉽게도 둘의 연기에서 대단한 새로

지 이 인물은 '최악(最惡)'을 막기 위한 일

구간을 거의 강요하지 않는 데다가 그 사

움이 느껴지진 않더군요. 이를테면 '김래원

종의 '차악(次惡)'에 가깝게 체험되거든요.

이 켜켜이 녹여낸 액션 디자인 또한 기대

'의 경우에는 <미스터 소크라테스>와 <해

(아마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그런 선택

이상이거든요. 초인 하나가 모두를 무너뜨

바라기>의 몇 표정을 빌려온 듯 보이고, '

을 할 수밖에 없던 것도 '권선징악'이라는

리는 구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물고

한석규'의 경우에는 <백야행 - 하얀 어둠

굴레를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태생적 신분

놔주지 않으려는 일종의 개싸움이 대부분

속을 걷다>나 <넘버 3>의 분위기를 좀 더

탓이 클 겁니다.) '정익호'라는 캐릭터 또

인지라 영화의 정서와도 무척이나 잘 어울

묵직하게 가다듬은 듯 느껴진다는 거지요.

한 외부와 연결된 선을 일체 부연하지 않

리더군요. <프리즌>에서 묘하게 '김성수'

매번 비슷한 캐릭터로 소비되고 있는 '이

고 있기 때문에 사회성 짙은 풍자로까지

감독의 <아수라>의 정조가 느껴지는 건 이

경영' 또한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이런 미

영역을 넓히지 못하는 면이 있더군요. 앞

런 액션의 태도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약한 기시감 정도만 차치하면 <프리즌>의

서 이야기했듯 전체적으로 무난한 범죄 오

다만 적극적으로 보여주던 <아수라>와는

연기적인 구성은 거의 흠잡을 데가 없습니

락 영화로 보면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

달리 이 영화는 보여주는 척만 할 뿐이기

다. 결국 관객이 극으로부터 흥미를 잃지

로는 범죄 스릴러 장르를 추구하고 있음에

때문에 잔인함의 수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도록 돕는 건 연출이나 각본보다는 연기

도 반전에 강박을 품지 않았다는 점을 가

않네요.)

의 공이라 봐야 할 테니까요.

장 칭찬해 주고 싶네요.

좋은 배우들이 잔뜩 등장하는 작품답게

영화는 '권선징악'의 전형성 안에서 운

연기를 즐기는 재미 또한 상당합니다. 두

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

주연은 물론이고 영화 속 배경인 교도소를

치 그 뒷맛은 개운치 않습니다. 물론 <프

구성하는 '정웅인'이나 '조재윤' 그리고 '신

리즌>은 서사 내내 그럴듯한 긴장감을 주

성록' 같은 조연들이 안정적인 연기로 허

입하기도 하고 종국에 도달할 즈음엔 그럴

황된 공간의 구멍을 슬며시 가려냅니다.

싸한 해소감 또한 전달합니다. 그런데 왠

치열하게 당겼다 또 밀었다 하는 '한석규'

지 그것이 기분 좋게 다가오진 않는단 거

와 '김래원' 또한 강렬한 에너지로 이야기

지요. 그건 아마 '김래원'이 연기한 '송유

수도쿠

집중하는 힘

인간의 뇌는 기본적으로 집중보다 산만에 더 가까운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먼 옛날 원시 인류 때부터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주의력을 분산시켜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를 예민하게 감 지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는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갖춰 야 할 중요한 자질로 간주된다. 집중력이야말로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게임 방법

일의 효율, 더 나아가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그토록 중요한 집중을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이 책 『집중하는 힘』은 현대인들이 한 가지 일에 완전히 집중하기 힘들 어진 이유를 살펴보고, 무언가에 집중할 때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 고 집중이 필요할 때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 법에 대해서 들려준다. 최근 들어 뉴미디어들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 했고, 그 미디어들이 유용하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의지만 충분하다면 일을 할 때든 여가 시간에든 첨단 기기들에서 잠시 벗어 나 좀 더 많은 정신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방법 이 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비 법이 바로 그것이다. 가장 먼저 자신의 집중력 정 도를 분석해 볼 수 있도록 집중력 테스트를 배치 했고, 매일 10분 명상, 신체 인지하기, 점진적 근 육 이완법, 슬로 모션 움직임 등 누구나 쉽게 따 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집 중의 비법만 터득한다면 좀 더 계획적이고 방해 받지 않으며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지금 보다 더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 제공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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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Mar 31 (Fri) /21

FIFA, '심판 모욕' 메시에 월드컵예선 4경기 출전금지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 (FC바 르 셀 로 나 )가 2018 러 시 아 월 드 컵

남 미 예 선 4경 기 에 출 전 할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부에 노스아이레스서 열린 칠레 와 월드컵 남미 예선전에서 말로 심판을 모욕한 메시에 게 4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FIFA는 또 메시에게 1 만 스위스프랑의 벌금도 부 과했다. 당시 TV 중계 화면을 보면 메시는

공유의 '힘'…대만 팬미팅 티켓 5천500장 10분만 매진

'도깨비' 공유의 대만 팬미팅 티 켓 5천500장이 10분 만에 동났다. 공유가 오는 4월29일 대만 신추 앙 체 육 관 에 서 여 는 '2017 공 유 라이브 메이크 어 위시'의 티켓 5 천500장이 10분만에 매진됐다고 소 속사 매니지먼트숲이 28일 밝혔다. 이번 티켓 판매는 온라인이 아

닌 오프라인 에서 이뤄졌 다. 소속사는 " 지난 25일 오 전 11시부터 대만 전역 세 븐일레븐 내 티켓 구매기 에서 판매를 진행했는데 10분 만에 전 석이 매진됐 다 "며 "온 라 인이 아닌 오 프라인에서 이같은 결과 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 이라고 설명 했다. 공유가 대 만에서 팬미 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팬미팅에서 소원 접 수 사이트를 통해 받은 팬들의 소 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공유는 영화 '부산행' '밀정'과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한류 스타 로 떠올랐다. 연합뉴스

경기 후반전에서 심판이 그에게 파울을 선언하자 화를 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에서 1-0으로 이 겼다.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에는 10 개 나라가 출전해 풀 리그로 홈 앤드 어 웨이 경기를 벌여 순위를 정한다. 상위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 고 5위를 하면 오세아니아 지역 1위 국 가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13경기를 끝낸 현재 6 승 4무 3패로 승점 22를 획득, 10개국 가운데 3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4위 콜롬비아(승점 21), 5위 에콰도르와 6위 칠레(이상 승점 20) 등 이 추격하고 있어 남은 5경기 가운데 4 경기에 메시가 빠질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메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 예선 에서 4골을 터뜨렸다. 남미예선 1위는 승점 30의 브라질, 2 위는 승점 23을 확보한 우루과이다. 연합뉴스

31일 LPGA 시즌 첫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 개막

다음 달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PGA 투어 2승을 모두 메이저에서 수확했다.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 쇼어 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1

스(파72) 연못에 뛰어들 주인공은 누구일까.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

올해 일찌감치 우승을 신고한 장하나(25),

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이 31일부터 다음

양희영(28)도 올해 목표를 '메이저 제패'라고

달 3일까지 이곳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의 독특

공언하고 있고, 직전 대회 KIA 클래식 우승자

한 전통은 우승자가 시상식을 마치면 18번홀

이미림(27)도 내친김에 메이저 제패로 정상급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다.

선수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이 대회

이번 대회 '호수의 여왕'은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열린 6차례 LPGA 투어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라 그들의 우승 의지가 유 달리 높기 때문이다. 우선 거론되는 이는 메이저 대회에 유난히 강한 박인비(29)다. 통산 18승 가운데 7승을 메 이저에서 따냈고,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호수 다이빙' 경험도 있다. 전 인 지 (23) 역 시 메 이 저 대 회 에 강 하 다 .

에 초청 선수로 공동 6위라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은 '슈퍼루키' 박성현(24)도 주목 대상이다. 한국 선수들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세계랭 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다. 부산일보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Mar 31 (Fri)

이상우♥김소연 결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 애정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결혼을 공식 발 표했다. 이상우는 측은 "잠결에 보도를 접해 정 신이 없는 상황이다. 오는 6월 김소연과 결 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를 정한 것은 아니다. 단지 나 도 소연 씨도 6월에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상견례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예쁘게 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소연은 공개 연인 이상우를 최근 화보촬영 현장에서 언급한 바 있다. 김소연은 이상우에 대해 "묵묵하고 진지 한 사람이라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우와 김소연은 MBC 주말드라 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부산일보

슈틸리케호 시리아에 1:0, 가까스로 이겼다

T. 514.966.6242(cell) superkalki@gmail.com

1,113.60 원 832.38 원 1.000 2017년 03월 29일 수요일 기준가

벼랑 끝에 몰린 슈틸리케호가 천신만고 끝에 시리아를 꺽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의 빛을 다시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최종 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홍 정호(장쑤 쑤닝)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 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중국 원정경기에서 0-1로 패 하며 심각한 위기에 빠졌던 슈틸리케호는 안방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로써 4승 1무 2패(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자칫 조 4위까지 추락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조 1위 이란(4승 2무·승 점 14)을 바짝 추격하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 게 됐다. 한국은 또 이날 승리로 시리아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4승 3무 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승기는 한국이 잡았다. 슈틸 리케 감독은 중국전에 출격했던 '원조 황태 자' 이정협(부산)을 대신해 막내 공격수 황 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1-4-1 전술로 시리아에 맞섰고,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시리아를 압박했다. 특히 중국전에 결장했던 손흥민(토트넘) 과 남태희(레퀴야)를 좌우 날개로 배치함 으로써 활발한 공격 움직임을 펼쳤다. 전술은 주효했다. 전반 3분 남태희가 상 대 오른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하다 코너킥 을 얻어냈고, 손흥민이 낮은 크로스로 공을 올려줬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왼쪽 페널 티 지역으로 파고든 홍정호가 낚아채 강력 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월드컵 최종예선 6경기에서 2실점에 그쳤 던 '짠물 수비' 시리아의 수비벽을 허문 천 금 같은 선제골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공세 수위를 높였 다. 전반 13분에는 김진수(전북)가 왼쪽 페 널티 지역 외곽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

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0분 시리 아가 왼쪽 프리킥 기회에서 크로스한 공이 우리 수비수 사이로 빠지자 타메르 하즈 모하맛이 슈팅을 했고, 공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알라 알 스브리가 재차 슈팅을 했 다. 다행히 공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중원에서 짧은 패스 대신 좌우 측면을 이용한 롱킥 플레이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며 뚜렷한 공세를 이 어가지 못했다. 애초 시리아는 전형적인 밀집수비를 구 사하며 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할 것이라 예 상됐지만 이날은 예상외로 적극적인 공격 을 펼쳐며 한국을 압박하는 전술을 펼쳤다. 후반에도 한국은 28분 황희찬을 빼고 이 정협을 교체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하려 했 지만 뚜렷한 공격기회를 잡지 못하다 결정 적인 위기를 겨우 넘기기도 했다. 후반 39분에는 구자철 대신 황의조(성남 )까지 나섰으나 승세는 오히려 시리아가 타는 양상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 한국은 시리아의 슈팅이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 나 오면서 아찔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날 한국은 가까스로 시리아 잡고 기사 회생, 러시아행 불씨 살렸지만 전반적으로 상황 대처에 대한 미흡함을 많이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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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ar 31 (Fri) /23

한카타임즈에서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학생기자단의 활동은 현지 신문 번역,각종 행사 취재,웹사이트 영상 기록 등이며 그 외에도 학생기자단의 장기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도 있으니 많은 참여 부랍니다.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내용에맞추어 <학생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간단한 자기 소개서와 신문원본링크와 번역본을 첨부하여 i mes @gmai l . com으로 보내주시면 검토 후 연락드리겠습니다. han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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