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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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82

Mont r eal종합 주간신문

2017. 07. 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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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창업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 절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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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붙잡지 않으면 이민자들은 떠나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을 계획 중인 이민 자와 비즈니스를 하는 이민자들의 애로사항 이 약간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 창업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조달이었다. 응답자 중 무려 74%가 자 금을 조성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한 반면, 이 미 사업을 시작한 이민자의 68%는 실질적인 지원이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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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언어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였다. 사업주들의 61%는 퀘벡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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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언어 제한법이 사업에 걸림돌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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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 보고서는 연방 정부 내 혁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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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개 발 부 (Innovation Scienc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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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사용하는 이민 창업자들에 대한 연 구 결과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이 보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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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됐다.

영어를 사용하는 이민자들이 창업 과정에서

이 보고서는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

많은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정부의 포괄적인

한 해결책으로 ▲영어 사용 창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정 지원 증가 ▲창업 지원 커뮤니티 확대

YES Monreal(Youth-Employmentⵯӷ ᐑ ⵶ᣃ⣟ᐲ

Economic Development)의 재정 지원으로

Service)과

캐나다

연구

재 단 (ACS,

Association for Canadian Studies)이 지난

▲창업 관련 일대일 지원 체계 구축▲창업 자금 지원 확대▲창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부여 등 5가지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달 20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43%

보고서는 아울러 장년층에 대한 지원 프로

이상의 영어 사용 이민 창업자들이 퀘벡에서

그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Unger 이사는

사업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세가 넘는 이민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지

캐나다 연구 재단의 Jack부회장은 “자금

원 프로그램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며 “정부

난과 세금, 비즈니스 관련 네트워크와 법률

는 실직이나 퇴직 이후에 창업을 고려 중인

지식의 부족 등이 창업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이민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애로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명 중 9명

한편, 이민자는 퀘벡 토박이(Quebecers)

의 이민자들이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창업

보다 창업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

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며 “지방 정부와 지

다. 보고서에 인용된 2015년 연구 결과에 따

역 단체는 퀘벡 주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이

르면, 창업을 고려 중인 이민자의 비율이

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32.3%인 반면, 창업에 관심있는 퀘벡 토박이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들은 18.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의 Unger 이사는 “앞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이민자들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기 때 문에 우리는 예비 창업자들과 지속적으로 관 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2호점 오픈

UK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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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 Jul 07 (Fri)

몬트리올 한인회 정관 제 14조2항에 의거 현재 공석중인 회장,부회장, 이사,감사,선관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와 제 7조 1항( 정회원) , 제 18조 ( 자격제한) 와 선거 관리 규정 제 6조 ( 입후보자 등록 공고) , 제 7조 ( 정.부회장 후보 등록) 에 의거 아래와 같이 제 32대 몬트리올 한인회 정.부회장( 남.녀 각 1명)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합니다.

-아 래 -

emai l : mont r eal kor ea@gmai l . c om

주소:3333Cavendi s h. #470, Mont r ealQCH4B2M5

전화:5149109925박상수 (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관위원장)

몬트리올 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이재록,서백수,박기순,문신범,이철재,이채화,김광인,이진용,박상수,오승철

몬트리올 한인회 선거 관리위원회 문신범,이진용,박상수


캐나다 소식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법 주요 변경 사항

2017. Jul 07 (Fri) / 3

25살 이상의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혜택을 새로운 조항은 9월 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6월 19일 시민권 법 개정안이 끝내 통과되었다. 전 Harper 정부가 강화시켰 던 시민권 법이 Trudeau 총 리의 약속대로 이민자들의 상 황을 배려해 개정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가능한 모든 영주권자들이 캐나다 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캐나다 이민부 장관 Ahmed Hussen의 바람대로 캐나다 시민권 취득 과정이 더욱 빨 라질 전망이다. 시민권 법 개정안에 따르 면 6월 19일부로 시행되어 즉 시 적용되는 규정들은 다음과 같다: (1) 캐나다 시민권 신 청자들은 캐나다 시민권 취득 이후 계속해서 캐나다에 거주 할 계획이 없어도 되며, (2) 미성년자들은 부모 동의나 도 움 없이 혼자 시민권을 신청 할 수 있고, (3) 아이의 부모 가 아니더라도 아이의 양육권 또는 보호권을 갖고 있거나 아이의 대리인으로 있는 사람 이라면 부모 대신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나아가 올가을부터 시행될 규정들에 따르면 (1) 시민권 을 취득하기 위한 거주기간 자격조건이 전 보수당 정부가

정했던 6년 중 1460 일 에서 5년 중 1095로 더 짧아지며, (2)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는 이민자들은 앞으로 6년 중 4년이 아닌5년 중 3 년 동안만 세금 신고를 하 면 된다. 또한 (3) 시민권 신청 6년 전부터 4년 중 183일 동안 캐 나다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 은 없어질 계획이며, (4) 영 주권 취득하기 전 캐나다에서 단기 방문자 (work permit / study permit 취득자) 또는 피보호자 신분으로 있던 날들 은 반날로 계산되어 최대 365 일까지 거주 기간으로 인정되 고, (5) 언어와 지식 자격 요 건은 앞으로 18세부터 64세가 아닌 18세부터 54세 신청자들 에게만 적용된다. 새로 개정된 법에 의해 시 민권을 신청할 자격요건이 갖 춰졌는지 알고 싶다면 https://www.canadavisa.co m/ 을 통해 확일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앞으로 시행될 규정들 또한 계산에 넣는다는 점을 감안해 시민권 신청하기 전 규정이 시행되었 는지 확인해야 한다. 인턴기자 소화

자세한 내용은 1. 몬트리올 STM 은 매달 83불에서 49.75로 바뀐다. 2. 라발과 롱게이 STM은 135불에서 108불로 절감 된다. 이 모든 절감 비용들은 Conseil régional de transport de Lanaudière (CRTL) 와 Réseau de 올 가을부터, 몬트리올에 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 든 풀타임 학생들 대상으로 매월 교통비가 절감된다. 학생단체들은 학생 나이 제한에 대한 나이를 높여 달라고 몬트리올 주에다 항의를 몇 년간 하였다. 가장 저렴한 패스가 25살 미만 학생들에게만 해당 되었기 때문이다.

transport métropolitain (RTM)에 해당된다. 이번 변화는 작년에 국회를 거쳐 통과한 개정안이다. 절감된 비용은 3.4만불을 주의 regional transit authority, the Autorité régionale de transport métropolitain서 부담하게 된다. 인턴기자 ESTHER KIM

2017 환타지아 영화제 개막

‘2017 환타지아 영화제’가 7월13일 목요일 한국영 화 악녀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8월 2일 수요일택시드 라이버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한국영화 9편이 상영되며 ‘악녀’ 의 정병길감독 ‘졸업반’의 홍덕표감독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 영화제 참석차 몬트리올을 방문한다. 폐막작인 영화 ‘택시운전사’는 몬트리올에서 상영

하기 몇 시간 전에 한국에서 개봉 예정이라 몬트리올 과 한국의 동시 개봉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영화의 상영 시간은 다음과 같다. 7월 13일 오후 6시30분 - 악녀 7월 15일 오후 10시 - 졸업반 7월 16일 오후 2시 20분 - 공조 7월 17일 오후 5시 10분 – 졸업반 7월 18일 오후 9시30분 - 시간 위의 집 7월 20일 오후 3시 30분 -시간 위의 집 7월 22일 오후 7시 25분 – 하루 7월 23일 오후 9시 45분 – 보안관 7월 27일 오후 6시 35분 – 스플릿 7월 29일 오후 5시 – 조작된 도시 8월 02일 오후 8시 45분 –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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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 Jul 0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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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7. Jul 07 (Fri) / 5

CUSM, 재정부족으로 83개에 이르는 병상 축소운용

CUSM(맥길대학교 의료원)이 매년 예 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 는 7월중 83개의 병상에 대해 잠정적으로 운용을 중단한다고 Le Journal이 보도했 다 . Centre universitaire de santé McGill (CUSM)의 간 호 총 책 임 자 인 Andréanne Saucier는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총 793개의 병상가운데 10%에 해당하는 83개가 7월 23일까지 폐쇄되며, 그 이후에는 Royal Victoria 와 Hôpital général de Montréal에서 모두 63개의 병상이 운용되지 않는다. 또한 퀘벡 전 지 역에서는 하계기간(6월말부터 9월초)동안 모두 43개의 병원에서 778개의 병상이 잠 정적으로 폐쇄된다. 일반적으로 이와 같은 결정은 여름철 직원들의 휴가시즌과 맞물 리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손부족이 원인이 며 일부 병원들에서는 이 기간을 이용하여 리노베이션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CUSM의 경우는 재정적인 이유를 들며 일년 동안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

하기 위해 환자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병상 수를 조절하고 있다고 Mme Saucier는 밝 혔다. 한편 CUSM은 전문요양원으로 보내지 기를 기다리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50~70 명)마저 돌보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이 환자들이 빠져나가야 새로운 계 획을 짤 수 있는데 말이에요.”라고 Mme Saucier는 말한다. 그녀는 보건부에서도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여름 동안 10개의 병상을 늘리는데 대한 추가예 산을 할당했다고 전했다. 환자보호위원회 의 Paul Brunet 회장은 바캉스 일정으로 인한 차질을 피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분산 적으로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며 공공 서비 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바캉스로 인해 일할 인원이 충분치 않다거나 예산이 부족하다 는 이유로 문을 닫게 되는 일은 없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사이 수술실의 점유율은 11% 나 증가한 상태이다. CHUQ의 임원인 Jean-Thomas Grantham는 여름철 휴가

캐나다의 인종차별 생각보다 심각하다 올해로 캐나다건국 150주년 을 맞아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유색인종출신 응답자들의 25% 가 인종차별을 경험했다고 밝 혔는데 이는 지난 2005년때보다 8%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무슬림과 아랍계가 가 장 피해를 많이 당했으며 이어 원주민과 흑인, 인도계 등으로 나타났다. 소수유색계와 백인 계 등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 로 한 이번 조사에서 48%가 “캐나다는 인종차별 문제를 안고 있다”고 답했으며 밀레니

엄세대는 69%가 이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인종차별은 큰문 제가 아니라는 안이한 인식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캐나 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 으로 관용적이지만 결코 예외 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안타깝게도 몬트리올에서도 인종차별의 발언으로 시비가 붙는 경우가 잦아지며 표적 범 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니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이다.

기간 동안 병원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 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잠정적으로 휴지기를 갖는 병상들은 비 상상황 발생시 다시 운용된다. 한편 Lanaudière 와 Sainte-Justine 지역의 병원들은 휴가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운영된 다고 한다. <올 여름 잠정 폐쇄되는 병상 현황> Verdun 57 CHUL (CHUQ)* 49 IUCPQ 44 Saint-Luc (CHUM) 41 Hôtel-Dieu (CHUM) 38 Royal Victoria (CUSM) 37 Notre-Dame (CHUM) 30 Hôpital Fleurimont (Sherbrooke) 27 Hôtel-Dieu de Québec (CHUQ) 25 Enfant-Jésus (CHUQ) 25 Saint-Jérôme 23 Saint-Georges 22 Hôpital général de Montréal 22 Sacré-Cœur 20 Chicoutimi 20 Maisonneuve-Rosemont 20 Trois-Rivières 19 Hôpital général juif 18 Jean-Talon 17 Institut neurologique de Montréal (CUSM) 16 Victoriaville 16 Thetford 15

Shawinigan 15 Institut de cardiologie de Montréal 14 St-Mary’s (Montréal) 14 Lévis 13 Amos 12 Saint-Eustache 11 Saint-François-d’Assise (CHUQ) 11 Fleury 10 Pointe-Claire 10 Santa Cabrini 10 Sorel 10 Rimouski 8 Hôpital de Montréal pour enfants (CUSM) 8 Saint-Sacrement (CHUQ) 7 Gaspé 5 Chandler (Gaspésie) 5 Sainte-Anne (Gaspésie) 4 Maria (Gaspésie) 3 Drummondville 3 Laval 2 Hôtel-Dieu de Sherbrooke 2 -이 수치들은 최대치를 나타내며 하계 휴지기간은 통상적으로 6월말부터 9월초까 지 적용된다. 연도별 현황(하계 비운용 병상) 2017: 778 2016: 925 2015: 972 번역기사제공 DDF

저소득층에게 내 집은 꿈 일을 하는 저소득층(일명 워킹푸어)의 절반이 집값 이 비싼 집장만은 이룰 수 없는 꿈일 뿐이라고 자조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여론조사 전문 에코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5천6백58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5명중 2명꼴이 집값 폭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신을 워킹푸어라고 밝힌 응답자들중 50%는 집값이 경제적으로 감당한 능력을 훨씬 뛰어 넘었다 고 답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중산층의 38%와 부유층의 37%가 이같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 을 끌었다.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집값을 충분히 감 당할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각각 6%와 2%에 그 쳤다.

반면 캘거리와 몬트리올은 각각 11%와 22%가 이 같은 답해 큰 대조를 보였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모든 소득 계층에서 치솟 는 집값을 문제로 지적했다”며 “소득에서 주거비용이 차 지하는 비중이 사실상 위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렌트 또는 모기지로 소득의 1/3 를 지출하는 가계를 위기층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지 난 2015년 총선당시 지원책을 약속한바 있다. 캘거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토론토와 밴쿠버의 저 소득층은 수입의 거의 절반을 주거비로 쓰고 있어 가 장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대해 전국지자체연합은 “연방정부는 특히 새 이민자와 저소득층 세입자를 대상으로한 렌트비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2461RueSai nt J ac ques , Mont r eal , QuebecCANADAH3J1H8 사무실: ( 514) 9891033FAX: ( 514) 9892382 Emai l ( 성당용) : mont r eal kc m@hanmai l . net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주일학교: 오전 9시

청년미사

토요일 오후 5시 ( 특전미사 포함)

평일미사

수•목: 오후 7시 /월•화•금•토: 오전 9시


6 / 2017. Jul 07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캐나다 8개월된 아기에게 성별 '미정' 표시 신분증 발급

캐나다에서 생후 8개월 된 아이에게 세계 최초로 성별이 ‘미정(U)’ 건강보험카드가 발 급됐다. 보호자(parent)인 코리 도티 역시 성전환 자이지만, 자신을 부(父)나 모(母) 중 어느 한 쪽으로 규정하지 않는, 이른바 ‘넌 바이 너리(non-binary)’ 성전환자다. ‘넌 바이너 러’는 남녀의 어느 한 쪽으로 자신의 성이 구분되기를 거부한다. 보호자인 코리는 작년 11월 아기 시어릴(Searyl)을 병원이 아닌 친구 집에서 낳아서, 출생 시 의료진의 성(

性)구분이 불가능했다. 코리는 캐나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기 를 인칭 대명사 ‘he’나 ‘she’가 아니라 ‘they’로 부르며 “출생 시 아기의 생식기 모습만으로 이 아기가 나중에 어떤 성을 갖 게 될지 결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자 신은 아기의 의지에 반해서 신분증을 갖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출생 때부터 남녀의 성 을 구분 짓는 사회 구조를 바꾸려는 것이라 고 말했다. 코리는 “아기 시어릴이 나중에 자신에 대 해 알고, 어떤 성(性)을 가졌는지 내게 말할 수 있는 어휘를 구사할 수 있게 키울 것이 고, 그때까지 아기를 남녀로 모든 사회적 제 한 밖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태어났을 때 의사가 생식기만 보고 내가 나중에 어떤 성(性)을 갖게 될지 추정했고, 그때의 구분이 내 평생 신분증을 다녔다”며, “나는 이후 수많은 재조정을 거 쳐야 했다”고 말했다

7월 기준 금리 인상, 불가피한‘대세’ 캐나다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 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다음달 중앙은행(중은)이 금리 인상을 단행 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30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총생산(GDP)가 0.2% 증가해 6개월째 성장 세를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을 포함한 20개 주요 산업분야중 14개 분야가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서비 스산업은 0.35% 늘어났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예상한대로 경 제의 성장 동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중은이 다음달 1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몬트리올은행의 도그 포터 경제수석은 “지난 1년간 3.3%의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며 “이는 주요 선진국들중 최고 수준”이라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은은 지난 2015년 부터 유지하고 있는 저금리 정책을 끝내고 다음달에 금리를 다시 올릴 것”이라고 내다 봤다. 캐나다 달러(루니)는 금리 인상설이 유력해지자 29일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때 미 화대비 77센트선까지 근접하다 76.68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중은이 현재 0.5%

인 기준금리를 0.75%로 올리고 이후 단계적 으로 상향 고시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들은 중은이 현재 가계부채가 집 모기 지를 포함해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해 금리 인상폭이 가파를 경우 상당수의 가정이 어 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최근 조사에서 주택소유자 3 명중 1명꼴이 모기지 상환금이 10% 늘어나 면 이를 감당할 수 없게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0.25%의 변동 모기지를 안고 있는 집 소유자의 경우, 금리가 0.25%만 올라도 매달 상환부담이 10% 가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매뉴라이프뱅크측은 “많은 주택소유자들 이 앞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적응할 여력이 없는 실정”이라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중 모기지를 아직 다 갚지 못한 비율 이 40%에 달한다”고 전했다. 반면 금리인상은 집값 하락을 불러와 토 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첫집 구입 희망자들 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지적됐다. 브리 티시 컬럼비아대학의 폴 커쇼 교수는 “물론 금리가 다시 오르면 모기지 상환금도 늘어 난다”며 “그러나 정부가 첫집 구입자를 대 상으로각종 면세 혜택을 제공하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중앙일보

백색 -모서리를 읽다

임 봄

둥근 앉은뱅이 밥상이 사라진 후부터 방안엔 점점 모서리가 생겨났다 네모난 식탁 모서리들 을 쓰다듬는 달빛만 갈수록 둥글어졌다 밤이 깊 어지면 누군가가 딱딱 이를 부딪치며 울었다 울 음은 어둠의 모서리에 부딪쳐 되돌아올 때 더 또렷이 존재를 드러냈다 불온한 혀끝에서 망을 보던 단어들이 조용히 밥 알갱이 속으로 스며들 었다 결별을 선언하지도 못했는데 모든 것이 일 시에 사라졌다 처마 밑에서 노란 주둥이를 벌리 던 제비가 사라지고 마당을 기어가던 지렁이가 사라지고 무릎걸음으로 문턱을 넘어오던 말들 이 사라졌다 슬픔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 환한 대낮이 어둠을 낳고 아무렇지 않게 웃는다 이방 인의 눈물이 가득한 방에서 우리는 각자 몸을 웅크리고 모서리에 등을 댄 채 잠이 든다

백색의 소제목으로 붙인 '모서리를 읽다'을 보자면 저만치 멀어져 가는 풍경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자본주의의 색깔인 백색의 터전에서 백의민족의 백색이 아직 숨을 쉬기는 하는걸까.. 책상 모서리, 책의 모서리, 사무실 공간의 모서리에서 하나의 제 대로 된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 임봄은 2009 년 '애지' 에 작품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정보

2017. Jul 07 (Fri) / 7


캐나다 소식

8 / 2017. Jul 07 (Fri)

캐나다, 국가 평판도 세계 1위

핼리팩스가 심상치 않다

올해 캐나다는 삶의 질 평가에서 호주에 1위 자 리를 내 주었으나 다른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수 를 받았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 자는 “캐나다는 외국인들 로부터 더 높은 명성을 받았다”며 “건국 150주년 을 맞아 자부심을 갖을 노바스코시아주 핼리팩스가 빠른

은층 이민자들이 이곳 생활환경에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세를 거듭하

만족해 자리를 잡는 추세”라고 덧붙

며 전국에서 다섯번째의 첨단정보기

였다.

술(IT) 산업 허브로 떠올랐다. 핼리팩스 시당국에 따르면 난민 과 이민자들이 속속 정착하며 지난

붐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시당국은 지난 2011년 96건에 그

대도시에 앞선 2%의 인구 증가율을

쳤던 신축허가신청이 지난해에 1천

기록했다.

여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IT를 중심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주민수는

으로한 새 비즈니스와 일자리도 계

42만6천여명으로 늘어났고 이곳에

속 늘어고 있어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자리잡은 새 주민 8천1백여명중

있다. 올해 핼리팩스의 경제성장률은 2%에 달하고 실업률도 6% 아래로

타났다. 이와관련, 마이크 사베지 핼리팩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와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 한 10위권엔 유럽국가들

이같이 인구가 늘어나면서 건축

해엔 토론토와 밴쿠버 등 전국 주요

75%가 새이민자 출신인 것으로 나

만 하다”고 밝혔다.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사베지

스 시장은 “이전에는 이곳을 통해

시장은 “이같은 상황에서 집값과 렌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들이 곧 토

트비가 오르고 교통체증도 일어나는

론토 또는 밴쿠버로 향했다”며 “그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며 “성

러나 최근에서 대도시를 선호하는

장세가 오래갈지는 두고봐야 하나

대신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되돌릴 수 없는 추세”라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지적했다. “특히 전문직 출신의 젊

매년 삶의 질 조사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캐

이 자리잡았다. 한국은 35위로 아시아 국가들중

나다가 국제사회에서 명성을 가름하는 평판도(

순위가 가장 낮았고 일본은 12위로 가장 높았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강국인

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여파로 순위가 크게 추 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10단계나 하락한 38위로

지난 29일 공개된 ‘2017년도 국가평판도’ 평 가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스위스(2위)와 스 웨덴(3위)를 제치고 지난 2015년에 이어 또 다 시 1위에 선정됐다.

대상국가들중에 가장 심한 부침을 보

였으며 이는 전적으로 트럼프 때문인것으로 지 적됐다. 거의 모든 항목에 걸쳐 평가 점수가 낮아졌 으며 특히 국제사회 참여도가 크게 떨어졌다.

세계적인 투자 컨셜팅 전문 ‘평판연구기관

반면 트럼프가 ‘불법이민자와 범법자의 원천’이

(Reputation Institute)가 주관한 이 조사는 경

라고 매도한 멕시코는 순위에서 미국보다 한단

제규모를 기준해 5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계 높은 37위에 랭크돼 주목을 받았다.

3만9천여명이 참여해 환경을 포함한 삶의질

트럼프의 거친 발언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

과 사회 안전, 정부 투명성 및 경제 상황 등 항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가 올라가 ‘한번쯤 방문하

목을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관광과 투자 등에

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캐나다는 올해까지 6

오히려 높아졌다.

차례 평가에서 1~2위에 랭크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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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Jul 07 (Fri) / 9

679 – 여름철 건강관리(2) - 지난 호에 이어서 6) 기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을 과식하 지 않는다: 여름철은 양기가 외부로 발산 되어 소화기관이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기 름진 음식이나 찬 음식의 과식은 복통, 설 사, 소화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 여름철 식중독을 관리하는 건강관리법은 음식물을 되도록 익혀 먹는 것이 좋은 방 법이다. 7) 적절하게 여름철 과일을 섭취한다: 뜨거운 햇볕을 받고 자란 과일은 서민들의 의사하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자연선물인 것이다. 여 름철 과일은 대부분 알칼리성이어서 체액 을 중화시키는 마법의 음식이다. 더위와 갈증을 풀어주고 소변의 배설을 좋게 하고 땀의 배출로 손상된 영양소의 보충으로 전

해질의 균형을 맞춰준다. 8)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섭취한다: 여 름철 더위는 기운을 손상하고 소화기능을 저하시킨다. 기운을 보강하고 소화기능을 도울 수 있는 체질에 맞는 보양식이를 통 해서 기운을 보강한다. 더위를 많이 타고 겨울에도 찬물을 좋아하는 양인(陽人)은 체질적으로 속이 따뜻하고 기의 작용이 왕 성하다. 이런 사람은 녹차나 수박, 포도 참외, 멜론 같이 수분이 많고 시원한 과일 이나 신선한 야채 해산물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더위를 이기고 몸 속에 음기를 보 강하는 것이 좋다. 반면 추위를 많이 타고 소화기능이 약한 음인(陰人)은 체질적으로 기의 작용이 약하고 속이 차므로 인삼차나 복숭아, 자두, 토마토 같은 따듯한 성질의 과일로 갈증을 해소한다. 이열치열(以熱治

熱)의 섭생법으로 삼계탕, 보양탕과 같은 따뜻한 음식으로 기를 보강시켜준다. 그러 나 지나친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특 히 여름만 되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생강, 마늘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배꼽 아래 뜸을 뜨기도 한다. 9) 식초, 겨자를 평소보다 많이 먹는다: 열이 외부로 흩어져 복부가 차가워지고 위 장의 기능이 약해지므로 조리할 때 식초나 겨자를 평소보다 많이 사용한다. 초계비빔 밥은 새콤한 식초와 톡 쏘는 겨자의 매콤 새콤한 맛을 강조한 식품으로 ‘초계’의 ‘초’는 식초(醋)를 뜻하고 ‘계’는 평안도 사투리로 겨자(芥)를 의미한다. 식초나 겨 자 같은 조미료는 식욕을 돋우고 배를 따 뜻하게 하여 식중독을 예방한다. 10) 찬 음료대신 한방 차를 마신다: 생

한미 정상 "한미 동맹, 평화의 초석”

“양국 국민, FTA 호혜적 성과 모두 누려야" 문재인 대통령 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정상 회담을 갖고 공동 언론발표를 했다. 양국 정상은 오벌 오피스 와 캐비넷 룸에서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각각 마친 후, 로즈 가든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했다. 회담은 예정보다 25분 긴 70여분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 안보의 초석"이 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또, 한미 FTA와 관련해 "좋은 협상이 아니다"라며 " 한국이 자동차와 철강 시장에서의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 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에는 타협과 양보가 없다"며 "한미 방위 산업 기술의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국 국민 모두가 호혜적 성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독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에 감 사드린다"며 모두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29일) 만찬에서 북핵문제를 비롯해 한미 양국이 가지고 있는

견해에 대해 폭넓고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며 "두 정상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더 굳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확대 정상회담은 계획보다 15분 가량 늦은 10시 50분쯤 시 작해 11시 30분(현지시간)쯤 끝났다. 당초 이날 정상회담은 단 독회담과 확대회담을 포함해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소폭 늦게 마무리 됐다. 대화 내용이 많아지면서 25분 가량이 더 소요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양측은 한미동맹뿐 아니라 북한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한반도 평화구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주한미군 사드배 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측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내용을 토대로 공동성명 의 내용에 대한 실무자간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양국 정상은 로즈가든에 마련된 단상에서 이에 대한 공동 언론발표를 진행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부부를 맞아 영광"이라며 "지 난 대선에서 전세계에 민주주의의 좋은 모범을 보여준 한국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한미 동맹이 맺어진지 60년이 지났다" 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 평화 안보의 초석"이라고 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 정책은 실패했다. 이제 이 인내는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트 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체결 이후 미국의 무역 적자는 110 억불 이상 증가했다"며 "좋은 협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 기업의 대미투자가 늘고 있다"면서도 "자동차와 철 강 시장에서의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맥산(맥문동2, 오미자1, 인삼1로 배합한 처방), 구기자 차, 오미자차, 칡차, 매실 차 등은 식욕과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맛을 가진 약재는 수렴하는 효능 이 있어 기운이 피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고 땀샘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칡은 인체의 수분인 진액(津液)을 보충시 키며 갈증을 없애주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조립하는 신발

부산의 신발 기업 이 발상을 바꾼 조립 식 신발 아이디어로 미국 시장에 순조로 운 진입을 하게 되었 다. 신발전문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조 립식 신발인 '케이아 이 에 코 비 (KI ecobe)'를 미국 크라 우드 펀딩 온라인 플 랫폼인 킥스타터에 최근 출시한 뒤 일주 일 만에 목표액 3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 다고 5일 밝혔다. 이 신발은 조립식 장난감 블록처럼 떼 고 붙일 수 있다. 마 모된 부분을 쉽게 교 체할 수 있고 취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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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춰 색상이나 소재 를 바꿀 수도 있다. 총 5가 지 부 품 으 로 다양한 스타일로 조 립할 수 있으며 일상 화나 실내화 등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장점까지 인정돼 이 미 세계 주요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유명 디자인 웹 매거진 얀코디자인 (Yanko Design), 미 국 정보기술(IT)전문 매 체 매 셔 블 (Mashable), 산업 디 자인 잡지 Core77 등 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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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 / 2017. Jul 07 (Fri)

[이스탄불] 엄마와의 터키 여행 시작 3-1 2011. 10. 08~ 2011. 10. 12 528년에 세워진 갈라타 타워에서 내리막길을 조금 내 려오니 유명한 갈라타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갈라타 다리 의 양쪽 보도에서는 낚시를 하거나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많기에 굉장히 활기찬 느낌이에요. 또 다리 밑으로는 레 스토랑이 줄지어 있어, 금각만을 바라보며 맛있는 해산물 을 맛보기에 좋습니다.

특히 수 많은 자미의 뾰족한 첨탑이 하늘을 아름답게 만들고요. 바다에는 관광객들을 가득 태운 유람선이 밤 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고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에 화려함을 보태주는 물 위의 고등어 케밥 레스토랑. 저는 여행을 할 때마다 그 지역의 맥주나 와인을 꼭 마셔보는 편인데, 터키 여행에서는 유명한 에 페스 맥주를 마셔보지 못했네요. 아마 소주 마니아인 엄 마가 한국에서부터 무겁게 가져온 소주를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이었을 거예요. 오늘 밤도 엄마와 소주를 마시고는, 엄마가 쉴 동안 저는 호텔 근처의 세븐힐즈라 는 레스토랑을 찾아 나섰어요. 아야 소피아에서 멀지 않 은 곳에 위치한 이 곳은, 다행히 호텔에서도 아주 가까웠 답니다.

다리 아픈 엄마가 활기찬 분위기의 다리에 이르자, 다시 에너지가 넘치시네요. 천천히 구경하며 가자는 엄마. 다른 사 람이 잡아 둔 생선을 어찌나 뚫어져라 쳐다보시는지요.

갈라타 다리에서 보는 경치는 아주 훌륭합니다. 그 어 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 한 장관이 펼쳐지네요.

이 곳에 온 이유는 엄마 몰래 혼자 맛있는 것을 먹으 려는 것이 아니라, 이 레스토랑에서 보는 야경이 아주 좋 다고 들었기에, 특히 아야 소피아와 블루 모스크를 한 눈 에 볼 수 있다기에 들렸어요. 옥상으로 올라가 괜히 사진만 찍고 내려가기 미안해서, 작은 술을 하나 주문했어요. 우와! 아야 소피아와 블루 모스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본 블루 모스크. 낮에는 비가 와 서 분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저녁에는 조명을 받은 분수가 또 다른 매력을 주네요.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주는 맛있는 아침을 먹고, 특히 터키쉬 빵이 어찌나 맛있는지 버터를 발라 여러 개를 먹은 뒤, 중동에 서 가장 큰 시장인 그랜드 바자로 나섰어요. 지붕으로 덮인 시장은 정말 컸어요. 램프, 파쉬미나, 타진(그릇, 접시 등), 그리고 제가 맛있게 먹었던 터키쉬 딜라이트가 대부분이네요.

터키쉬 딜라이트를 좀 살까 하다가, 카파도키아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사지 않고 구경만 했어요. 참, 터키에서도 하맘(목욕탕 때밀이)이 유명해서, 때밀이 수건도 좋을 것 같아 두 장 샀어요. 사용해보니 생각만큼 좋지는 않더라고요. 엄마와 구경하는 저희에게 터키쉬 남자들이 자꾸 사진 을 같이 찍자네요. 쿨하신 우리 엄마,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십니다. <다음 호에 계속>


한권의 책

2017. Jul 07 (Fri) / 11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1 종종 길 위에서 깊은 생각에 잠긴다. 나는

구 민표네 집은 그 써클케이에서 뛰어서

어디쯤 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또 어디

오분이면 달하는 거리의 구멍가게였다. 드

로 가고 있는 것일까.

르륵 돌리면 유리창에 달라붙는 고무냄새

오늘 소개할 책은 펜화를 그리고 글을

심하던 장난감을 팔았고 쭈그리고 목욕탕

쓰는 이미경 선생이 그리고 쓴 책이다. 남

의자에 앉아 십원짜리를 넣으면 요란한 전

해의 봄날에서 엮은 책. "동전 하나로도

자음과 함께 뿅뿅 전자오락을 할 수 있었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을 소개한다.

던 그런 구멍가게. 우리 엄마가 라면을 샀

이야기는 지나간 시간의 기억을 풍성하

고, 콩나물을 샀고, 내가 교회 갈 때 엄마

게 하고 풍성한 기억은 삶을 다채롭고 의

한테 받은 헌금 백원으로 크림이 가운데 들

미 있게 만든다.

어있는 "산도"과자를 사먹던 바로 그 가게.

- page 10, 자라는 이야기 중 -

그림과 글 이미경 덥고 무거웠던 하루가 저물어 간다. 저 녁밥을 가볍게 잘 먹고 줄넘기와 러닝머신 운동 후, 다시 사무실로 올라와 자리에 앉 았다. 곳곳에 하루를 정리하는 직원들이 보이고 또 교대 근무로 하루를 시작 하려 고 준비하는 직원들이 보인다. 우리는 태 어나서 여태껏 늘 시간이라는 길 위에 서 있다. 뒤돌아 보니, 평탄하지도 않았고 그 렇다고 거칠지도 않았던 인생의 길을, 무 턱대고 앞이라고 생각되는 방면만 바라보 며 걸어 왔다. 이제 인생의 중반에 접어들 면서 종종, 이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 궁금 하고 두려워 질 때가 있다. 그래서 저무는 해를 볼 때,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나무들 이 휩쓸릴 때, 비가 내리지 않아 먼지가 나는 황톳길을 걸어서 퇴근 할 때, 나는

유도 없이 빙빙 돌리며 골목길을 따라 등 교하던 80년대였다. 그 당시 응답하라 시

-page 56, 이름 중 -

나는 내 이름의 아름다울 '미美'라는 글 자를 그럴 '연然'의 '그냥 그대로'라는 뜻

우리는 종종 거리나 시간 상으로 멀리

으로 풀이하며 살아왔다. 아름다움 본연의

든 가까이든 떠났다가 만나는 인연 중, 최

의미가 편안함이 아닐까?

고를 내가 속했던 지역이나 내가 살았던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에서 편안함

고장으로 꼽을 때가 있다. 부산 어디에서

과 친숙함을 느낀다. 그리고 순리대로 자

만나는 "충북횟집", 동해안 어느 해안가에

연스럽게 보이는 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

서 만나는 "수원횟집", 평택으로 달리는

한다. 담이나 문을 세울 때

길에 보이는 "강원산업"등이 그렇다. 현재

원래 있던 나무나 바윗돌을 그대로 놓 내 어린 시절은, 신발 주머니를 아무 이

정겨운 이름인가?

아 두어 담 사이에 끼인 듯한 모습을 종종 본다. 자연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 룬 것이 더할 나위 없이 보기에 좋다.

지역을 그 이름으로 엮을 수 없으나 마음 에 담고, 기억에 묶은 그 향수를 도저히 떨쳐 낼 수 없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자극한다. 비록 나는 충북 출신은 아니지

리즈에 나오던 쌍문동에 살았는데, 전철이

구멍가게의 이름이 친근함을 넘어 아름

만 "충북횟집"의 문을 열고 들어선다. 그

들어와서 "쌍문역"이라는 신 교통수단이

답게 들리는 건 가게와 이름이 갖는 어울

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무침을 한 접시 시

생기고 난 후 역 주변으로 "이랜드"와 "유

림 때문이다. 또한 오랜 세월 사람들이 부

키고는 투박하게 내오는 저 거친 여자의

니온베이"처럼 형형색색 상큼 발랄한 마네

르며 더해진 친숙함과 편안함 때문이고,

삶이 충북인지, 내가 들어올 때 흘끔 쳐다

킹이 쇼 윈도우를 채웠던 옷 가게가 들어

20년 가까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나의

본 이후에는 TV에 시선을 고정한 시어미

오는 등, 재래 시장이 좀 세련되어 졌다.

유별나 애착 때문에

같은 늙은 노인네가 충북의 시간을 품었는

시장 끝 골목길 시작 전 잡화점이 자리잡 았던 코너에 "써클케이"라는 24시간 편의 점이 처음 등장했던 바로 그 때다. 내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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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그러할 것이다. 한양슈퍼, 복희슈 퍼, 덕수상회, 행복슈퍼, 삼거리슈퍼... 가게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본다. 얼마나

지 가늠한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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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 Jul 07 (Fri)

비수기 인천행 스페셜 (가을 비수기 출발) •에어 차이나 $935 부터 (몬트리올-베이징-김포: 9월 1일 ~ 11월 30일 출발시) •에어 캐나다 $1140부터 (10월15일 ~ 11월 30일 출발시) •에어 캐나다 $1175부터 (9월1일 ~ 10월 14일 출발시) •대한항공 $1227부터 (10월15일 ~ 11월 30일 출발시) •대한항공 $1267부터 (9월1일 ~ 10월 14일 출발시)

여름방학 인천행 스페셜 •HOT!! 아시아나항공 $1367부터(7월 3일 ~8월 17일 출발) – 새로 나온 가격(아시아나 항공 구매시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10), •에어캐나다 $1547부터 (7월 16일 ~ 8월 20일 출발) •에어캐나다 $1765부터 (6월 15일 ~ 7월 15일 출발) •대한항공 $1627부터 (7월 16일 ~ 8월 20일 출발)

휴무 일정 안내 : 6월 26일(월요일), 7월 3일(월요일)

항공사와 리턴 날짜에 따라서 surcharges 가 추가 될 수도 있으며 좌석 수 제한이 있으며 주중 가격 입니다. 가격은 광 고 후에도 변동 될 있으니 수시로 업그레이드 되는 항공권 가격 여행사에 문의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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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Jul 07 (Fri) / 13


요리

14 / 2017. Jul 07 (Fri)

태국식 치킨 피자... 색다른 진한 맛이 좋다

아직도 저는 자주 피자를 구워요. 이제 는 아이들보다 제가 피자 만드는 재미에 더 자주 굽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피자 만나러 태국으로 떠납니다. 베트남인가? 아무튼 동남아랍니다. 파인애플과 함께 드셔도 참 맛있는 태 국식 치킨피자 소개합니다. 그럼 닭 가슴살 효능 먼저 소개할게요. 포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갖는 닭 가슴살은 다이어트와 근육 성장 및 회복에 좋아요.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뇌신경 전달물질을 자극해 두뇌운동을 활 발하게 하며, 체력 회복에도 좋지요. 또 오 메가 3와 리놀렌산이 풍부해 항암효과를 지니며, 심혈관 질환에도 좋아요. 쇠고기보 다 많은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답니다. 비타민이 부족하니, 야채와 함께 드세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642.2kcal, 탄 수화물 65.2g, 단백질 40.5g, 지방 24.6g, 나트륨 873.4mg, 콜레스테롤 75.2mg, 포 화지방산 6.1g이에요.

재료는 1개 피자도우 4-5Ts (70-80g) 땅콩버터 3 1/2Ts (72g) 해선장 (hoisin sauce) 2Ts 물 1Ts 조청 or 꿀 or 흑설탕 2ts 굴소스

2ts 식초 1/2Ts 참기름 1/2ts 생강즙 1/4-1/2ts 고추씨 or 1-2Ts 스리라차 소스 1/2-1Ts 포도씨유 (식용유) 280-290g 닭 가슴살 or 다리살 (thigh) 200-220g 모짜렐라 치즈 60g (2-3대) 채 썬 파 55g 한 줌 숙주 35-40g 반 줌 파프리카 or 당근 2-3Ts 다진 땅콩 2-3Ts 실란트로 (옵션) 1-3Ts 매운 고추 or 할라피뇨 (옵션)

라 다른 피자 만들기를 참조하세요.)

위에 치킨을 올려 주세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그냥 구워도 되지만 마늘 다진 것 1ts을 넣어주 고 약불에서 30초 이상 볶은 후 치킨을 넣 어서 붉은색이 없어질 정도로 구워 주세요 . 그 사이 소스의 모든 재료는 작은 냄비 에 넣어 잘 섞어 준 후30초에서 1분 정도 중불에서 타지 않도록 익혀 주세요.

남은 치즈와 파를 뿌린 후260℃/500℉ 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서 8-10분 구워 주 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피자에 숙주와 다 진 땅콩을 뿌려주면 태국식 치킨 피자 완 성입니다.

치킨은 다 구워 준 후 소스 2-3Ts은 나중 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먼저 소스를 빼주고 나머지 반을 피자 도우에 발라 주세요.

파의 70%를 뿌린 후 치즈의 60% 정도 뿌려주세요. 닭은 기름을 정리하고 2cm가 조금 안 되게 썰어주세요. (다리 살도 맛있지만 소 스가 진하니 가슴살이 조금 더 나을 수 있 어요.)

파는 1cm 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세요. (고수 팍팍 넣어주는 것도 좋지만 고수 싫 어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파를 많이 사용했어요.) 도우 반죽은 손으로 잘 정리 한 후 밀 대로 밀어서 피자팬에 올려주세요. (도우 는 오트밀 도우를 썼지만, 아직 연구 중이

나머지 소스에 치킨을 넣어서 잘 무쳐 준 후 채 썬 파프리카나 당근 뿌리고 그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지막에 고수 팍팍 넣어주시고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고추나 할라피뇨 팍팍 넣어 주세요. 달달한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조금은 강한 맛의 태국식 치킨 피자에요.

별미로 맥주 안주로 더욱 추천하는 피 자랍니다. 베트남 쌀국수나 월남쌈에 찍어 먹는 소스를 넣어 응용했으니 베트남 느낌 도 팍팍 나는 태국식 치킨 피자는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주말 별식으로 태국식 치킨 피자는 어 떠세요? 시판용 도우를 사용하셔서 만드셔 도 괜찮고요 만약 또띠아를 쓰신다면 치킨 을 조금만 작게 만들어서 해 주세요. (치 킨이 너무 작으면 씹는 맛도 덜하고 모양 도 없어요.) 숙주 더 듬뿍 넣어서 드셔도 좋고 색다 른 별식에 손이 자꾸 갑니다. 오늘은 아이 들이 좋아하는 피자 어떠세요? 도우를 미 리 만들어 두시지 않았다면 바로 만들어 숙성이 필요 없는 피자 도우로 만드셔도 괜찮아요. 더 행복한 오늘. 더 감사가 이어지는 오 늘 되세요.

ᐼခ ఺ᆴൎ ໚ስ 한카타임즈에서는 현재 몬트리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학생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학생기자단의 활동은 현지 신문 번역, 각종 행사 취재, 웹사이트 영상 기록 등이며 그 외에도 학생기자단의 장기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도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활동 내용에 맞추어 <학생봉사활동증명서>를 발급해 드립니다.


건강

2017. Jul 07 (Fri) / 15

누구나 할 수 있는 1분 건강 비법 건강을 개선하는 계획도 거창해서는 실

치를 높여야 한다.

배우자로부터 듣기 좋은 말을 듣는다고 답

하듯 치약을 짜서 이를 닦으면 된다.

했다.

3. 배우자 칭찬하기

천하기가 어렵다. 지키기 힘든 계획을 세

미국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 연구팀이 실

우는 것보다 사소하지만 지킬 수 있는 계

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55~85g의 피스

불행한 결혼생활은 병에 걸릴 확률을

획을 짜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 의료 매

타치오를 먹도록 한 결과, 4주 뒤 HDL의 수

35% 증가시키고, 수명을 4년 단축시킨다

충동적인 말이나 행동을 하기에 앞서 1

체 '프리벤션닷컴'이 1분 내로 할 수 있는

치가 6%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는 연구 보고가 있다. 건강한 결혼생활을

분간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

2. 마른 칫솔로 이 닦기

유지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다. 가령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거나 상대방

본격적인 양치질을 하기 전에 30초간 마

는 것이다.

을 비난하는 소리를 하고 싶을 때는 잠깐

건강 증진 법을 소개했다. 1. 견과류 조금 먹기

4. 1분간 기다리기

호흡을 가다듬으며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식사를 하고 난 뒤 소금이 들어있지 않

른 칫솔로 먼저 이를 닦아보자. 이런 방법으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손쉬운

은 무염 견과류를 조금씩 먹으면 좋은 콜

로 이를 닦으면 치석이 60% 이상 더 잘 제

방법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하는 말을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마음을 진정시

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방 단백질

거되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출혈성 치은이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사랑을 받고 있다

키는 것만으로도 섣부른 실수를 저지를 확

(HDL)의 수치가 높아진다.

나타날 위험률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거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하면 정

률이 줄어든다. kormedi.com

신 질환이 발생할 확률도 떨어진다.

만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액

칫솔모가 비교적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

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방 단백질

해 윗니와 아랫니 안쪽을 문지른 뒤 바깥

미국국립보건원의 조사에 따르면 행복

(LDL)의 수치를 떨어뜨리고, HDL의 수

표면을 닦고 물로 헹군다. 그 다음 평소

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74%가

입 벌어진 아이, 아데노이드 비대증?

잘 때마다 칭얼거리는 아이가 평소에 입을 벌리고 있 다면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생소하지만 의외로 흔하고 위험한 질병이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간단한 절제수술로 치료가 가능 하지만 모르고 방치하면 얼굴이 변형될 뿐 아니라 성격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 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알 아본다. 아데노이드란 비인두의 상벽과 후벽에 위치한 소엽상 의 림프조직으로 이 조직이 증식하는 것을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아데노이드는 출생 시 매 우 작으나 만 1~4세까지 면역작용이 증가하면서 점점 커 지고 그 이후 퇴화한다. 하지만 반복되는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감염, 병원 균의 군집, 간접흡연 등으로 아데노이드의 정상 세균총과 면역반응 간의 평형이 깨지면서 크기가 커지게 되어 아 데노이드 비대증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는 아이는 편도 비 대증도 같이 동반되는데 이러한 경우 목 속은 편도 때문 에 막혀 있고, 코 뒤는 아데노이드 조직에 의해 꽉 막히 기 때문에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무호흡증이 생겨 깊 은 잠을 잘 수가 없게 된다. 아이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성장호르몬 분비 감 소로 인해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다. 또한 뇌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집중력이 또래에 비 해 낮아 산만해진다. 그밖에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인하 여 귀와 연결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막혀 중이염도 자주 생길 수 있으며, 코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부비동염(축농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쉽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방치하면 오랜 기간 입을 벌리고 숨을 쉬게 되어 얼굴의 길이가 길고 아래턱이 후방으로 치우쳐 치아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소위 ‘아데노이드형 얼굴’의 안면골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X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두개 측면 단순촬영에서 관찰되는 아 데노이드-비인두의 비율은 임상증상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시경으로는 후비공이 아데노이드 조직으로 폐쇄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아데노이드염이 있는 경우 표면 의 농성분비물을 확인할 수 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치료는 아데노이드를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의 적응증은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만성 삼출성 중이염, 만성적인 코 막힘, 심한 구강호흡 및 코골이, 수 면무호흡증, 두개안면발달이상소견을 동반하는 경우다. 수술은 대부분 전신마취 하에 시행되며, 과거에는 수 술 후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의 병원에서 미세흡인절삭기나 고주파 절삭기 등을 이용 하여 아데노이드를 대부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률이 매우 낮아졌다.이렇게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병증 을 방치해 자칫 문제를 키울 수 있다. 아이의 잠버릇, 호 흡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는 한편, 평소 검진을 받게 해 아데노이드와 함께 문제의 싹을 자르는 것이 좋다. 사진 shutterstock kormedi.com

칡, 음주 욕구 억제

술은 담배와 달리 하루 에 1~2잔정도 소량을 마시 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 면이 있다. 하지만 중독성 이 있어 절제하기가 쉽지 않다. 이와 관련해 칡이 과음 을 막고 알코올중독 재발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알코올중독에 대한 민간요 법으로 중국에서 많이 쓰이 는 칡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칡을 먹으면 술을 덜 마시 게 되고 다시 술을 마시고 픈 마음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칡 성분을 토 대로 만든 ‘CVT-10216’라 는 물질을 술을 마시게 한 쥐에게 먹였다. 그러자 이 성분은 술을 섭취한 쥐의

몸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쌓 이게 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서 생기는 물질로 구토와 두통 같은 숙취 효과를 일 으키는 주범이다. 즉, CVT-10216의 효과 로 술을 마시는 도중에 아 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 면 ‘술맛이 떨어지게’ 된다.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 다. 뇌의 흥분 물질인 도파 민 생성을 줄여 술을 마시 고 싶은 욕구도 줄이는 효 과가 있었다. 알코올중독자 들은 술을 끊은 지 5일쯤 지나면 술을 찾아 폭음하게 되는데 이때 도파민이 중요 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CVT-10216는 도 파 민 생성을 줄여 알코올중독 재 발의 유혹을 줄여준다는 것 이다. 연구팀은 ‘헬스데이’ 와의 인터뷰에서 “칡을 이 용해 과음과 알코올중독 재 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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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7. Jul 0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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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7. Jul 07 (Fri) / 17

부산 지역 영유아 100명 중 13명 '발달지연'

세 살배기 A 군은 또래에 비해 말문이 트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더뎠다. 간단한

단어조차 발음을 어려워했다. 맞벌이하는 아들 내외 대신 A 군을 돌보던 할머니는 "사내 아이는 대개 그런 법"이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전형적인 발달지연 유아인 A 군은 올초 뒤늦게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말하는 것이나 걷는 것 등이 또래에 비 해 상당히 뒤처지는 발달지연 영유아는 부 산지역 전체 영유아 가운데 13%가량인 것 으로 나타났다. 2015년 건강검진 통계연보 에 따르면 발달선별검사(K-DST) 판정에 서 '주의' 또는 '정밀평가필요' 진단을 받 은 영유아는 부산 영유아 중 수검자 13만 2950명 가운데 1만 7735명으로 13.34%에 달했다. 발달선별검사는 영유아 건강검진 때 실시하는 자가진단으로 통상 6~12개월 가량 또래에 비해 성장이 뒤처지면 이를 발달지연으로 본다.

보따리상 125억 명품 밀수 면세점 직원 가담 "이걸로 키핑(keeping) 부탁해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을 둘러보던 한 단 골 고객이 직원에게 시계 한 점을 가리키며 말했다. 직원의 연락을 받은 보따리상은 일 본인 관광객을 데려와 이 시계를 사게 했고 , 시계는 일단 일본으로 나갔다가 또 다른 일본인 관광객 편으로 면세점 직원에게 돌 아왔다. 이렇게 단골 고객은 비행기 한 번 타지 않은 채 '키핑'해둔 시계를 면세가로 손에 넣었다. 보따리상은 '수수료'를, 면세점 직원은 판매 실적을 챙겼다. 면세점 직원들이 일부 가담한 125억 원 규모의 보따리상 밀수입 범행이 검찰에 적 발됐다. 검찰은 보따리상들과 함께 신세계 면세점 부산점 직원들 및 면세점 법인을 재 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는 관 세법 위반 혐의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 직 원 A(43) 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양 벌 규정을 적용해 면세점 법인 ㈜신세계조 선호텔을 함께 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 면세점 법인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 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또 같은 혐의로 B(52) 씨 등 보따리상 2 명을 구속, 7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일본인 보따리상 2명을 기소중지했다. 이들로부터 면세품을 사들인 개인 고객 9명과 개인적으 로 밀수입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롯데 면세점 부산점 직원 1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B 씨를 중심으로 한 보따 리상들은 2013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고객 의뢰를 받아 면세점에서 외국인 명의 로 명품 시계 등을 산 뒤 일본으로 반출했 다가 다시 국내에 반입하는 수법으로 시가 로 125억 원에 달하는 물품을 밀수입한 혐 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 면세점 직원들은 다양한 방법 으로 가담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구매자 들은 보따리상에게 살 물품을 의뢰하기도 했지만, 면세점 직원과 협의해 살 물품을 찍어주는, 소위 '키핑' 방식으로 물품을 고 르기도 했다. 심지어 면세점 직원이 단골 고객에게 먼저 '이런 방법도 있다'고 소개해 주기도 했다. 검찰은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이 점장부터 판촉 사원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으로 범행을 공모하거나 묵인 또는 방조한 사실을 확인 하고, 법인의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점을 물어 면세점 법인도 함께 기소했다. 보따리상들은 외국인의 경우 국내 면세 점 구입 한도가 3000달러로 제한되는 내국 인과 달리 구매 한도가 따로 없는 점을 악 용하고, 구매금액의 5~7%를 수수료 명목으 로 챙겼다. 구매자들은 대부분 주부나 개인 사업자 같은 면세점 고객이었고, 수천만 원 대 명품 시계를 비롯해 최대 시가 2억 원어 치를 사들인 사람도 있었다. 부산일보

구·군별로 보면 동구(20.39%), 기장군 (19.11%), 수영구(17.31%) 등이 상대적으 로 발달지연 영유아 발생률이 높았고, 강 서구(8.22%), 북구(9.24%), 사상구(10.9%) 등은 발생률이 낮았다. 구·군별 통계가 공 개된 것은 처음으로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구·군의 경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는 지적이다. 부산의 한 특수교육 전문가 는 "소득 등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진다 고 보기는 어렵지만, 맞벌이 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등의 비율이 높을수록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발달지연 영유아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장시간 노출돼 영유아 때 필요한 자극과 상호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것도 한몫한다 고 지적했다. 게다가 '할마할빠(할머니+엄

마, 할아버지+아빠의 합성어)'로 불리는 황혼 육아족이 발달지연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부모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는다면 상 황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혜윤 과장은 "발달지연을 조기에 발견해 제대로 된 치 료와 서비스를 받는다면 상황은 충분히 개 선될 수 있다"며 "아이의 성장을 마냥 기 다리지만 말고 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하려는 자세가 부모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장애인복지관은 한국마사회 부산연제문화공감센터와 함께 연제구와 동 구지역 발달지연 영유아를 돕는 지원사업 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방문형 재활 프로 그램, 찾아가는 교사·부모 교육, 발달촉진 장난감 배부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부산일보

한국, 가계저축률 고공비행 소비절벽 시작된다

영국 포함 세계 주요국들의 저축률이 정체 내지 하락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가 계저축률이 작년 말까지 최근 4년 간 2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저축률 상승은 가계 소비 재원 확대, 기업 투자재원 확충, 인프라 투자여력 증가 등 경제 전반적으로는 긍 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최근 저축률 상승은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가계가 소비를 줄인데 따른 것으로 가뜩이나 내수가 부진한 상 황에서 한국경제의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작 년 한 국 가 계 저 축 률 은 8.66%로 OECD 회원국 중 5위로 전망됐다. 코리안위클리

젊은층, 저가항공사 덕분에 여행기회 많아 20대 10명 중 7명이 20세 이후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며, 저 가 항공사로 인해 여행 기회가 훨씬 많 아졌다고 대답했다. 20대는 일반 항공사 대비 최소 30% 이상 저렴해야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것 (40.3%)이라고 말했으며 국내 저가 항 공사의 항공권 가격이 국내 일반 항공사

에 비해 저렴한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보 통(48.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저렴하다는 답변이 38.0%로 대체로 저 렴하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20대 62.3%는 저가 항공사가 생 긴 덕분에 국내외 여행을 갈 수 있는 기 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국제 소식

18 / 2017. Jul 07 (Fri)

프랑스 여성 인권 신장 투쟁의 아이콘 시몬 베이유 타계

지난 30일 프랑스 여성 정치인이자 국 내 수감자들의 인권을 위해 앞장섰던 인권 법률가,페미니스트로도 잘 알려진 시몬 베 이유(Simone Veil)가 향년 89세로 타계했 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 코스트 (유대인 학살, génocide) 생존자로 알려졌다.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여갔다 살아 돌아온 뒤 초대 유럽연합의회 최초 선출직 의장을 지낸 입지전적인 여성.프랑 스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또한,그는 인권 법률 가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시몬 베이유(Simone Veil)는 법관 출 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Valéry Giscard d’Estaing)전 대 통령 시절인 1974년 중도파 내각에서 보건 장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5년간 보건부 장 관으로 재직하면서,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도 투쟁적으로 앞장서 여성 의 권익을 법적으로 쟁취한 인물이다. 카 톨릭적 전통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는 여 권(女權)신장을 위해 첫째, 여성들이 쉽게 피임약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는, 1975년 낙태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40년이 넘은 지금까 지도 프랑스에선 이 법을 ‘베이유 법 (Loi Veil)’으로 부른다. 당시 하원은 25시간의 격론 끝에 낙태 합법화 법안인 베이유법을 통과시켰는데 이에 반대하는 일부 동료 남성의원들은 낙 태를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비유하는 등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기도 했다. 당시 현 장을 취재했던 언론인 알랭 뒤아멜은 이날 RTL 방송에 출연해 ‘낙태 합법화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의원들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서 있던 베 이유 여사의 모습이 떠오른다.당시 남성들 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돌이켜보면 미친 짓 처럼 여겨진다.’고 회상했다. 1927년 프랑스 남부도시 니스의 유복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시몬 자곱 (SimoneJacob,야곱)으로 자란 베이유는, 10대 청소년 시절인 1944년 가족이 모두 독일군에 체포돼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 소에 끌려가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참상을 경험했다. 이때 아버지와 오빠는

프랑시 청소년, 10명 중 1명 독해 곤란 프랑스 뉴스채널 BFM인터넷판에 따르면 프랑스 청소년 10명 중 1명은 ‘읽기’에 어려 움이 있으며 20명 중 1명은 문맹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가서는 16세-25세 사이의 프랑스 국적 청소년 참가자들 중 10,8%가 독해의 어려움 을 겪고 있고 특히 청소년층 문맹률도 5%를 넘기고 있어 교육현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다. 이들은 매우 낮은 수준의 언어실력을 가 지고 있으며 중요 어휘력 부족으로 거의 문 맹에 가까운 것으로 특정 지어진다. 또한 5,7%는 구두어휘력은 정상적인 반면 텍스트 이해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자신의 생각을 언어 로 표현할 수 없는 경우 자연스럽게 공격적 행동으로 대체되고 정서적, 감정적 결핍과 함께 심각한 사회적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이러한 결여는 구직의 어려

움이 따르고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업무 능력이 떨어질뿐더러 사회생활의 곤란함을 겪는다. 매우 제한적 학습수준을 보이고 있는 청 소년층 11,7%는 특정 수준의 이해력을 얻기 위해 그들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절대적 노력 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반면 77,5%는 효과적인 독해력을 갖추고 있으며 독해에 어 려움이 있는 청소년 수도 고등고육으로 갈수 록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서는 알렸다.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언어능력 조사 를 보면 남녀 차이가 확연하다. 전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의 언어능력이 뛰어났다. 독 해어려움을 가진 여학생은 9,2%인데 반해 남학생은 12,4%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인구 의 교육과 바깔로레아교육 수준에 따라 편차 가 크다.

동유럽으로 보내진후 만나지 못했다. 시몬 은 어머니, 큰언니와 아우슈비츠-비르케나 우,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를 거쳤으며 어머니는 수용소에서 풀려난 직후 사망했 다. 큰 언니도 살아서 풀려났으나 1950년 대 교통사고로 숨졌다. 그가 수용소 책임 자의 도움으로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 은 자서전 ‘삶’은 지난 2007년 출간돼 프랑 스에서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 셀러가 됐다 . 이 책은 유복하게 자라던 베이유가 프랑 스의 나치 정권이었던 비시(Vichy) 정부 에 의해 아우슈비츠로 추방돼 겪은 고초와 수용소 관리의 도움으로 빠져나올수 있었 던 뒷얘기다. 그는 2005년 TV 인터뷰에서 “60년이 지난 지금도 이미지, 그 냄새, 그 울음소리, 그 창피함, 그리고 화장터에서 나오는 연기로 뿌연 하늘의 기억에 쫓기고 있다.”고 말했다. 시몬 베이유는 또한 1979년부터 3년 동 안 유럽연합 의회 최초 선출직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생전에 여러 인터뷰를 통 해 유년시절 나치 수용소에 강제로 끌려갔 다가 살아남은 경험으로 인해 유럽통합론 자가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초대유 럽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유럽의 평화를 위해 강력한 유럽연합((EU)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통합 노력에힘썼다. 베이유는 2010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학술기관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 회원 이됐다. 당시 연설에서 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생각한다. 부모님은 언 제나 나의 곁에 계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몬 베이유 타계 소식에 국내외 정치 지도자들은 잇따라 애도 성명을 내고 고인 을 추모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최고의 위인 이었다.우리는 그에게서 프랑스가 성취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물을 본다.”고 했 다. 베이유를 내각에 발탁했던 지스카르 데스탱 전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그는 인 생 최고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경험한 매 우 특별한 여성이었다고 말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고인은 찢긴 유럽으로 인해 고통받으신 분으로 정계 입 문 뒤에는 유럽에서 평화가 정착되도록 하 는데 힘썼다.”며 베이유의 유럽통합 노력 에 경의를 표했다. 르몽드(lemonde)는 ‘시몬 베이유, 남성 의 세계에서 여성의 자유를 말하다 (Simone Veil, la parole libre d’une femme dans un monde d’hommes)’라는 제목의 부고 기사를 실으며, 그를 ‘아우슈 비츠의 생존자,여권 진보의 상징, 유럽 통 합의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파리지성

공론화된 스위스의 여성 징병제

노르웨이에 이어 스위스가 여성 징병제 에 대한 공론화를 실시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orth Atlantic Treaty Organisation, 이하 NATO) 회 원국으로는 두번째이며 스위스 공영 방송 스위스 앵포에 따르면, 스위스 연방 정부 는 최근 여성 징병제 정책을 2020년 까 지 검토 후 이에 대한 결정을 마치기로

했다. 스위스는 만 18세 이상 남성에게만 병 역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신체검사에서 현역 근무에 불합당하고 여겨지는 대상자 및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한해 양로원 혹 은 병원에서 군 복무를 대신 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모병제로 이루어지는 스위스 군 내 여 성 복무자는 1천 1백 17명으로, 현재 남성 현역 복무자인 12만 5천여명에 비해 현저 히 낮은 수치이다. 지난 해 노르웨이가 여성 징병제 법안 을 통과시켰을 때부터 스위스는 같은 모 델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거론되기 시작했 으나 노르웨이는 국방부 장관을 지낸 5명 중 4명이 여성일 중도로 군 내 남녀차별 이 없다. 현재 스위스 정부는 여성 징병제에 대 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 소식

2017. Jul 07 (Fri) / 19

시진핑, 中 최고 외교특사인 판다 한쌍 독일에 특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중국이 최근 선 사한 한쌍의 판다(panda)를 위해서 베 를린동물원(Berlin Zoo)의 새롭게 단장 한 판다 가든 (Panda Garden)을 개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화요일, 독일에서 발 표된 기사에서 "나는 이 거대한 한쌍의 판다가 중국과 독일의 우정 특사로 봉 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멍멍(梦梦)과 자오칭(娇庆)은 지난 달 독일에 도착 해 이미 새로운 환경에

영국, 가계저축률 50년래 최저

영국 가정의 저축이 너무 적어 지난 50여 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민들이 물가상승에 세금 인상 그리고 임금 제자리 내지 감소 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 통계청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7 년 1/4분기 소득의 1.7%만 저축했 는데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1963 년 이후 최저다. 소비자들은 브렉시트 투표(2016 년 6월) 이후에도 여전히 돈을 빌려 (대출받아) 사용해 이는 경제팽창 결과를 가져왔다고 FT 주말판이 최 근 1면 머릿기사로 다뤘다. 영국 저축률은 지난 54년간 가처 분소득Disposable income의 9.2% 수준을 줄곧 보였으나 작년엔 많은 가정이 가계가 쪼들리는데도 소비를 계속해 ‘절벽에서 떨어지듯’ 저축률 이 추락했다. 작년 1/4분기 6.1%로 수십 년간 의 평균치보다 이미 떨어졌고 작년 4/4분기에는 3.3%로 엄청나게 곤두

박질쳤다. 통계청ONS은 이 추락은 소득세와 재산 세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가계 가처분소득이 줄었 으나 소비는 맞춰서 줄이 지 않았다고 말했다. 통계청 GDP국내총생 산 담당 다렌 모건 실장 은 영국가계저축률은 상 당기간 더 낮아질 것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저축률이 낮다고 반드시 소비가 늘었거나 과다하다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다. 가정들이 미래소득에(돈 벌이가 늘어날 것으로) 자신이 있으 면 저축을 덜하기도 한다. 여윳돈이 없어 저축을 줄인 것인지 혹은 소비 나 지출을 과하게 했는 지는 시일이 조금 지나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전문가 상당 수는 “소비자가 계 속해 돈을 쓸 수 없음은 분명하다. 따라서 영국 경제는 앞으로 몇 달 이상 움츠려들 것이 확실시 된다”고 예상했다. ▶Disposable income 가처분소득 = 소득 - 비소비 지출 = 개인 소비 + 비소비 지출 소득에서 세금, 연금, 사회보험료 , 이자비용 등 비소비 지출금액을 제한, 실제로 가구에서 쓸 수 있는 액수 koweekly

익숙해 졌다고 중국 청두에서 베를린까지 동행한 팬더 관리인 인훙(Yin Hong)이 말했다. "달콤한 꿈"을 의미하는 멍멍은 4살 짜리 암컷이며, "사랑"을 의미하는 자오 칭은 7 살짜리 수컷이다. 이들 판다는 15 년간의 보존 및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 파견됐다. 수석 수의사인 안드레아스 오치스 박 사는 "(새로 온) 판다는 여기에서 매우 즐거워 한다. 단지 이방인이 아니라는 느낌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 판다는 중국이 독일에 제공한 최초의 판다가 아니다. 바오 바오(Bao Bao)는 1980년에 독일로 선사됐으며 지 난 2012년에 사망했다. 오치스는 "판다는 중국과 독일 간의 친선 사절"이라며 "우리는 판다를 이곳 에 수용할 수 있게되어 매우 자랑스럽 다."고 말했다. 베를린동물원은 수요일에 새로 단장 한 팬더 가든 (Panda Garden)의 개장 식을 가질 예정이다. onbao

미 과학계 최대 상금은 ‘생명과학 혁신상’

미국 과학계에서 개인 연구자에게 주는 최대 의 상금은 삼백만불을 수여하는 실리콘밸리의 ‘생명과학 혁신상’이다. 이 상은 2012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와 챈 프리실라,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알리바 바의 잭마, 사업가이자 벤쳐 캐피탈리스트인 유 리 밀너, 애플의 이사회 의장인 아서 르빈슨 등 의 실리콘 밸리의 주역들이 생명과학자에게 주 는 상이다. 2013년 부터 수상자를 선정하기 시작한 이 상은 매년 6명 정도의 수상자를 배출해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먼저 선두를 내 딛은 것 은 더 파커 파운데이션이다. 더 파커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션 파커는 1999년 냅스터라는 한국의 소리바다와 같은 P2P 서비스를 개발한 인물이다. 그 후 페이스 북, 스포티파이등 인터넷 거대회사들의 투자자 가 되면서 실리콘 밸리의 주요 인사로 활동중이 다. 더 파커 파운데이션은 지속적으로 암과 관 련한 연구에 지원을 해오던 션이 2015년 미화 6 억불(한화 약 6천6백억원)을 기부하여 설립하였 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이 암과의 전쟁(War on cancer)을 선포한 이후 40년동안 많은 연구 가 이루어져 왔지만 완치라는 기준을 놓고 본다 면 성과는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하

지만 최근 션과 같은 실리콘 밸리의 테크 리더 들이 헬스케어 관련 연구에 열을 올리면서 지노 믹스를 통해 암 예방및 맞춤형 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리콘 밸리의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인 주 커버그 부부 역시 떠오르는 지노믹스에 큰 투자 를 하였다.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브는 이 부부 가 지난 2015년 12월 딸을 출생하면서 인류의 역량 강화와 평등성 구현을 위해 건강, 교육, 과학관련 연구에 향후 3년간 미화 1조 달러를 투 자하겠다는 결정과 함께 발족된 프로젝트이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난 달인 2016년 9월, 앞으로 10년간 기초과학에 미화 3조 달러 를 투자하여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가능성 을 높이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 프로젝트의 프레지던트는 닥터 코리(Dr. Cori Bargmann)로, 오바마 정부의 Brain Initiative 를 주도했던 신경 생물학자이다. 이에 대한 첫 투자는 UCSF, Stanford, UC Berkeley 세개 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할 프로 젝트에 6억 달러(한화 6천 6백억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실리콘 밸리의 명문 세 학교가 역사상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음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과 중요성을 짐작 할 수 있겠다. 현재 첫 프로젝트로 지목된 것은 Cell Atlas 라는 프로젝트 인데, 인간의 몸에 존재하는 모 든 세포의 위치와 특성을 파악해서 이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줄기세포의 엔지니어 링을 진행하는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단순히 의 학지식만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는 이미 지 나간 것처럼 보인다. seattlek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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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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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7. Jul 07 (Fri)

영화 / 수도쿠

이연걸 영화 순위 BEST 5

이연걸이 만든 영화라 해서 모두가 다 재미있지는 않다. 그러나 재미있든 재미없든 난 그의 영 화를 모두 보았다. 왜냐하면 이연걸은 내 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니까. 사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무술 영화를 참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절제되 고 힘이 느껴지는 이연걸의 무술을 특히 좋아하는 것이다. 이연걸은 1963년에 중국에서 태어났다. 8살 어린 나이에 전통 무술에 심취하였으 며, 전국 무술대회를 5연패 할 정도로 그 실력이 대단했다. 결국 이러한 그의 무술 실력은 영화와 접목되면서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발돋움하게 되는데 그의 입지는 전 설적 배우 이소룡의 뒤를 이을 황태자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연걸의 첫 영화는 1979년에 제작된 소림사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영화인의 길을 걷는다. 그러다 1991년, 서 극이 감독한 황비홍 시리즈가 대박을 터뜨 리며 대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고, 이후 찍 는 영화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중국 무술 영화의 르네상스 중심에 서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연걸은 헐리우드에 진출하는데 멜깁슨과 함께한 리썰웨폰4가 그 시작점으로, 로미오머스트 다이, 더원, 익스펜더블 등 여러 편의 영화 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한번은 매트 릭스2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료 문 제로 없던 일이 되기도 했다.) 이연걸은 한 때, 한 해에만 여러 편의 영화를 찍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최 전성기를 누렸으나 지금은 그의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갑상선 기능 항 진증으로 투병 중이기 때문인데 이 병으로 인해 최근 많이 야윈 모습으로 목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영화만큼은 여전히 명 작이라는 이름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내가 뽑은 이연걸 영화 BEST 5 5위: 키스오브드래곤 - 이연걸이 프랑 스 유명 제작자인 뤽배송과 함께 만든 영 화로 중국 무술과 프랑스 감성을 잘 섞어 놓은 명작이다. 이연걸의 해외 진출작 중 그의 무술 실력을 가장 잘 보여준 영화이 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연걸의 전성 기를 함께 해온 무술감독 원규가 이 영화 에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액션 장 면은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움의 연속이지만 아쉽게도 큰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서 오랜 세월 후세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 다. 그런 만큼 황비홍은 많은 영화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특이점으로 성룡의 출세작 취권의 주인공 역시 황비홍이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황비홍 하면 서극 감 독과 이연걸이 함께 만든 황비홍시리즈가 떠오른다. 이 영화가 유명하게 된 데에는 이연걸의 뛰어난 무술실력도 있지만, 서극 감독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철학적 메시지 가 크게 작용하였다는 평이다. 그래서 황 비홍는 단순 무협 영화 이상의,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영화라 할 수 있다.

4위: 탈출 - 탈출은 1995년 개봉한 범 죄 액션 영화다. 테러와 인질납치라는 무 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소소한 웃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그 웃음의 근원은 장학우이다. 장학우는 일명 홍콩 4대 천왕 으로 불리며, 음악에도 소질이 있는 배우 겸 가수다. 그의 음악성은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해 수 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지 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한 그 가 이 영화에서만큼은 유독 촐랑대고 까불 거리는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탈출 은 국내에서 홍콩판 다이하드로 소개 될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이 영화가 특히 재미있었던 점은 개성적이면서 잔혹 한 악역들의 카리스마에 있다. 3위:: 동방불패 - 동방불패는 이연걸, 임청하 주연의 영화로 1992년 개봉하여 2013년 재개봉하였다. 영화는 매우 성공적 이어서 임청하와 왕조현이 주연한 동방불 패2: 풍운재기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사실 동방불패가 시리즈의 첫 편은 아니다. 동 방불패는 실질적인 전편이라 할 수 있는 소호강호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속편이 기 때문이다. 한편, 동방불패는 무협영화지 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로 감동 을 자아내며 환타지 요소가 접목되어 몽환 적인 분위기 또한 선사한다. 이 영화는 서 극과 정소동, 당계례가 합작하여 당시에는 파격적인 특수효과로 무협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작품 이다. 2위: 황비홍 시리즈 - 황비홍은 청나라 말기에 실존하던 인물이다. 뛰어난 무술가 이자 명의이며 항일 운동을 펼친 영웅으로

한편, 국내에서 황비홍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려주는 일화가 있다. 당시 국내에서 황비홍1이 대박을 내자 황비홍2 를 수입하고자 하는 업자들간의 경쟁이 치 열하게 발생했다. 그러다 수입사 한 곳에

서 전작의 3배에 달하는 150만 달러의 가 격을 제시했고 이에 과다경쟁을 우려해 수 입을 불허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된다. 그 결과 황비홍2가 황비홍3보다 더 늦게 개봉하고 말았다. 1위: 이연걸의 보디가드 - 서양에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휴스턴의 보디가드가 있 다면, 동양에는 이연걸과 종려시의 보디가 드가 있다. 보디가드는 액션영화 이전에, 드라마에 더 가까운 영화다. 하지만 현란 한 액션이 병행되어 지루할 틈이 없다. 한편, 이연걸은 황비홍으로 굳어져가는 자신의 이미지를 이 영화를 통해 스펙트럼 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감독 원규가 있다. 그 는 이연걸과 함께 영웅, 방세옥 등 황비홍 만큼의 대작을 많이 만들어 왔다. 그 중 보디가드는 이 둘이 호흡을 맞춘 영화 중 가장 사랑받는 영화로 여겨지는데 이연걸 의 대부분 영화와 달리 몇 안되는 멜로를 선보인 영화라 색다르게 다가온 탓도 있다 . 그러나 절제된 그의 캐릭터는 그대로 유 지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애절한 감동과 여운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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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Jul 07 (Fri) / 21

송중기, 입 열었다…송혜교와 결혼 소감 밝혀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 소 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여러분 께 인사드린다"고 한 후 "이렇 게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된 것 은 다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축 하 받고 싶은 바람으로, 그 어 느 때보다 떨리지만 제 진심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인사를 드 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런 작품을 만 났고, 여러분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제게 너 무나도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 다"며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

께한 후 제겐 또 한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 다"고 송혜교를 언급했다. 송중기는 "2017년 새해 시작 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 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고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 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동안 불거졌던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여러분께 제 진심을 전하 고 싶었지만, 오로지 저 혼자만 의 일이 아닌 두사람, 나아가 가족들의 의견도 모두 소중하기

에 여러모로 조심스럽고 신중해 야 하는 상황들이었다"며 "부족 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 으로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 했다. 끝으로 "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 가겠다"며 "저희 두 사람의 좋 은 인연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 붙였다.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 블러 썸엔터테인먼트, UAA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 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 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 이라고 발표했다. 부산일보

미국 TV드라마 최고 아버지상 위기의 한국 축구 신태용호, 2위에 초원의 집 로라 아버지 이란전 반드시 이긴다

아버지날을 맞아 미국 시청자들이 뽑은 '역대 TV드라마 최고의 아버지 상(像)'에 1960년대 시골마을 홀아비 보안관 앤디 테 일러가 선정됐다. 테일러는 가상의 소도시 노스캐롤라이나 주 메이베리에서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보안관으로, 앤디 그리피스(1926~2012)가 역할을 맡아 열연 했다. 그는 보안관에 대한 통념을 깬 다정다감

하고 느긋한 성격의 자상한 아버지로, 세상 을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가치와 도덕, 윤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테일러와 최종 결승에서 맞붙은 인물은 NBC '초원의 집'(Little House on the Prairie) 주인공 로라의 아버지, 찰스 잉 걸스. 잉걸스는 서부개척시대에 가족들을 품고 역경을 견뎌내며 새 땅을 일궈가는, 정직하 고 부지런한 '만능' 아버지의 상징으로 마 이클 랜던(1936~1991)이 연기했다. 1974년 부터 1983년까지 방영된 '초원의 집'은 한 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NBC는 지난달 22일 16명의 후보를 공 개하고 4주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투 표를 실시, 이번 결과를 얻었다. 그 외 후 보 는 마 이 크 브 레 이 디 (The Brady Bunch), 하워드 커닝햄(Happy Days), 댄 코너(Roseanne), 대니 태너 (Full House), 제이슨 시버(Growing Pains), 잭 아놀드(he Wonder Years), 카 를 윈슬로(Family Matters), 필립 뱅크스 (The Fresh Prince of Bel Air), 핼 윌커 슨(Malcolm in the Middle), 마이클 카일 (My Wife and Kids), 제임스 에븐스 (Good Times), 토니 미셀리(Who's The Boss) 등이었다.

타이어 교체

위기 한국축구의 '소방수' 역할을 맡게 된 신 감독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 말일 것"이라고 거듭 말하면서도 "그래도 소방수라는 역할이 믿고 맡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위기의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태용(47) 감독은 4 일 "어려운 시기에 맡겨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에 입 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뒤 2004년까지 한 팀에서 활약했다. 선수 시절 두 차례 k리그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축구선 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신태용 감독은 첫 지휘봉을 '대타

' 형태로 뛰게 되면서 그때부터 '구원전 문'이란 별칭이 붙었다. 신태용 감독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때 고 이 광종 감독의 빈 자릴 메꿨고 올해는 20세 이하 대표팀 아시아 예선전에서 다시 한 번 구원전문을 맡아 대회를 치룬 바 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후임으로 낙점한 신 감 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대표 팀을 이끌게 된다.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남은 지역 예선 두 관 문을 넘어야한다. 신 감 독 은 "이 란 과 우 즈 벡 경 기 는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러 나 특히 홈 이란전은 반드시 이겨서 수 월하게 러시아에 갈 수 있게끔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어려운 시기에 감독을 맡게 돼 상당히 부담은 가지만 축구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한국 축구나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 다"며 "선수들도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힘만 합치면 할 수 있 다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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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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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7. Jul 07 (Fri)

정규편성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C 알베르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그

파일럿에서 정규 프로그램이

는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을

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여행하며 느끼는 불편함은

한국은 처음이지?'의 MC가

무엇인지, 한국의 무엇을 보

됐다.

고 싶어하는지 등이 프로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비치도록 노력, 정규 방송으

국내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으

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로,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

연출을 맡은 문상돈 PD 는 알베르토는 준 한국인이

국을 소개한다. 알베르토는 지난달 파일

라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

럿 방송에서 외국인 게스트

국을 바라보지만 때로는 한

로 출연, 자신의 이탈리아

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바

친구 3명과 알찬 한국 여행

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1위 여자프로골퍼 유소연 부친, 밀린 세금 16년치 결국 완납은했으나... 납부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등 고의적으 로 납세를 회피해 왔다고 한다. 지방세 체납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비난 여론이 일자 유씨는 체납액을 한꺼 번에 정리했으나 유씨의 행동이 확인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담당 공무원이 유씨의 세금 완 납 후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사업도 번 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자 "X 같은 소리"라고 응답했다. 세금 납 부 직전에는 공무원에게 "출근할 때 차 조심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유씨는 세금 납부 직후 국민권익위원회 에 서울시의 세금 징수가 부당하다는 내 용의 고충 민원도 접수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2015년부터 강 T. 514.966.6242(cell)

남구 등 일부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던 지

superkalki@gmail.com

방세 체납자 가택수색을 작년부터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한 상태다. 작년엔 272 세계 1위 여자골프 유소연의 아버지가

유씨의 체납 사실이 알려진 것은 서울

밀린 지방세 3억여원을 뒤늦게 완납했으

시가 지난 4월 고가·대형주택에 살면서도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나 세금 납부 전후로 담당 공무원에게 욕

세금을 내지 않는 호화 생활자 주택을 압

가택수색뿐 아니라 명단공개, 출국금지,

설과 위협이 담긴 문자를 보내고, 세금 부

수수색하면서다.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 등록 등 행정제재

과가 부당하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1,154.50 원 890.06 원 1.000

와 함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장을 운영해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네티즌들은 유소연 부친을 향해 “이 나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새 골프여

있었고, 수십억원대 아파트 2채도 자녀 명

라에서 떠나라” “납세의 의무를 하지 않

제에 등극한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씨는

의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부인과는 수차례

는 자는 국민이 아니다.” “검찰은 저런X

지난주 서울시에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을 조사 안하고 뭘하는지 모르겠다.”며 강

확인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않았던 지방세 3억1천600만원과 가산세를 2017년 07월 05일 수요일 기준가

서울시 조사 결과 유씨는 자녀 명의로

가구를 수색해 29억5천만원을 징수했다.

납부했다.

서울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에 걸쳐

도 높은 비난을 퍼부어왔다.

지방세 납부를 요구했지만 유씨는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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