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atimes vol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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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889

Mont r eal종합 주간신문

2017. 09. 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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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몬트리올 유학생 증가율 꾸준히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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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유학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하여 2006년 23만 9899명에서 2015년 45만 9644명으로 10년새 91.6%에 육박하는 증가율 을 기록했다. 퀘벡 내 유학생 수 또한 2006년 3만 7225명에서 2015년 6만6550명으로 78.8% 늘었다. 2016년에도 이 같은 상승세는 계속 되어 캐나다 내 학생비자 소지자 수가 51만 8315 명 을 기 록 했 으 며 , 이 는 전 년 대 비 6만 1140(13.4%) 명 증가한 것이다. 이 중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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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사람들의 30%이상 저축할 여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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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내 학생비자 소지자 수는 12만 1940명에 서 13만 7805명으로 13% 늘었고, 벤쿠버는8 만 1715명에서 9만 4505명으로 15.6%, 몬트 리올의 경우 5만 0810명에서 5만 4255명으로 6.78% 증가 해 세 도시 중 증가율이 가장 낮 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퀘벡 내 한인 학생비자 소지자 수는 2015년1095명에 서 2016년 1330(21%)명으로 늘어 비교적 높 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학생비자 소지자 수가 전년 1분기 대비 3280(8.23%)명 증가하고, 2분기 대비 2940(7.6%) 올라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할 전망이다. 한 편 세 계 적 인 대 학 평 과 기 관 인 QS (Quacquarelli Symonds)에서 올해 발표한 « QS Best Student Cities 2017 » 순위에 서 몬트리올이 대학교 이상 유학생들에게 가 장 좋은 도시 순위 1위에 올랐다. 작년에 8 위를 했던 몬트리올이 2014년부터 1위 자리 를 지키던 파리를 제치고 올해 1위로 급상승 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몬트리올 내 유학 생 수가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턴기자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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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급여협회(ACP)의 조사에 따르면 퀘 벡 사람들의 3분의 1이상은 저축할 여유가 없이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사람들 중 34% 정도는 급여가 조금만 늦어져도 생활에 필요한 각종비용을 지불하 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신 세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재정전문가들은 보통 월급의 10%정도를 저축해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응답자의 39%는 고작해야 급여액의 5% 또는 그 미만 을 겨우 저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ACP)의 Christian Coutu씨는 “연 40만불을 버는 사람들도 저축에는 별로 관심 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4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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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 Sep 15 (Fri)

교민 소식

2017년 광복절기념 체육대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로 진행

- 체육대회를 가족 단위의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소 통의 장’으로 마련 - 구기 종목별 우승상과 운동회 프로그램별 시상, 행 운상 등 예년보다 푸짐한 상품 준비해 올해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는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컨셉’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종래의 광복절 체육대회가 교회가 중심이 된 행사였다 면, 이번에는 몬트리올 한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올해 체육대회는 8개월 간의 한인회 회장단 부재 로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8 월 15일 제32대 한인회가 출범하였고, 출범직후 신임 김

영권 한인회장은 임원진들과 열띤 토론 끝에 ‘한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광복절을 단지 한인회 출범이 늦어 져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 갈 수만은 없다’ 는데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져 늦게나마 체육대회를 전 격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체육대회 준비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이사진들의 우려대로 9월에는 이미 대부분의 종교단체에 일정이 잡혀있었고 한인회의 간곡한 참여 요청에 단체 별 내부회의도 가졌지만 촉박한 일정 탓에 부득이 참석 이 어렵다는 답신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한인회는 이사회 를 긴급히 열어 ‘2017년 체육대회를 ‘가을 운동회’와 같 이 몬트리올 한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컨셉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9월 9일자로 각 동포단체에 발송한 공문에서 김영권 한인회장은 “신임 회장단 출범이 늦어져 체육대회 추진 이 지연됐고 이에 따라 각 종교단체 자체 일정과 중복된 탓에 올해 참여하는 종교단체가 2~3개 교회에 불과할 정 도로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며 “올해 체육대회는 부득이 하게 행사 내용을 ‘가을 운동회’ 컨셉으로 변경할 수밖에 없음을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유감을 표했다. 하지 만 김 회장은 “체육대회를 늦게 추진하는 만큼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할 것이고 참석한 한인 모두가 유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 종목별 시상과 어린이 선물, 행운 상품 등 예년보다 푸짐하게 선물이 많이 준비 돼 있으니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광복절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9월 23일(토) 아침 9시 30분경 개회식을 시작해 점심시 간(12:30~13:30) 전까지는 1부 행사로 한인 가족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추억의 가을 운동회’처럼 진행된다. 따라 서 동포 부모 세대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 는 시간이 될 것이고 청소년 세대는 광복절 의미를 되새 기면서 새로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2부(13:30~17:30)는 중앙 운동장에서 구기종목(축구, 배구, 족구, 여성발야구)이 열리고 공원 주변으로는 당일 정규수업 후에 참여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어린이와 가 족들을 배려해 별도의 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육 대회 행사는 풍성한 시상식(18:00)을 끝으로 종료된다. 한편, 이날 점심식사는 한인회가 총 500인분을 준비한 다. 점심은 12세 이하(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제 공되고 13세 이상에게는 유료다. 김 회장은 “매년 3~4천 달러에 불과한 한인회비와 소액 기부금 수입에 의존해 온 몬트리올 한인회의 재정 사정상 모든 분에게 무료 점 심을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동포 여러분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NDG의 Hampstead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7년 광복 절 기념 체육대회’는 몬트리올 내 세개의 한글학교 학생 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퀘벡한 인입양아협회에서도 다수의 가족들이 올 것으로 예상돼 이번 행사는 역대 한인 체육대회 사상 가장 많은 어린이 들이 참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9월의 마지막 토요일! 몬트리올 한인들이 모두 하나되어 ‘대~! 한! 민! 국!’ 을 외치는 순간, 지금까지 우리 동포를 힘들게 했던 ‘정 체성 혼란’, ‘인종 차별’, ‘언어 장벽’, ‘북한 미사일’, ‘태 풍’ 등 이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한 순간 날려 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32대 한인회 미디어팀)


교민 소식

2017. Sep 15 (Fri) / 3

몬트리올 한인회, 한국의 예금보험공사와 간담회 가져

- 몬트리올 한인회에 금융부실책임자의 해외 은닉재산 신고 홍보 요청 - 은닉재산 관련정보를 신고한 사람은 최대 20억원 한도로 포상금 받을 수 있어 한국의 예금보험공사(Korea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가 지난 7일 몬 트리올을 방문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으 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될 경우 예금 지급을 보장함으로써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 제도의 안정성을 위해 설립된 공기 업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 재산 신고센터(이하 ‘은닉재산 신고센터’)’ 를 재외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캐나다 를 방문했는데 이번 몬트리올 방문은 예

금보험공사 관계자가 한인회와 간담회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예금보험공사의 장윤영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예금 보험공사의 간담회 요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몬트리올 한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2002년 5월부터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금융부실관련자들이 해외에 재산을 은닉 하는 경우가 많아 재외국민들에게 ‘신고센 터’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 국장은 “은닉재산을 찾기 위해서 는 국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은닉 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보통 15~20% 의 포상금이 지급되는데 최근 캄보디아에

서 신고를 통해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 총 800만달러(약 92억원)가 회수됐고 신고 자에게는 5억 4,600만원이 지급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희수 이사장은 “바쁘신 와 중에도 이렇게 몬트리올 한인회를 찾아 주신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국민의 혈세와도 같은 ‘공적 자금’은 국가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과 형 평성 차원에서 반드시 회수되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 이사장은 “조 금 우려스러운 것은 무분별한 신고로 인 해 조그만 동포 사회에 갈등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영 국장은 “신고사실이 노출 되면 신고자가 상당히 곤란할 수 있기 때 문에 신고자의 신상정보는 철저히 비밀로 보장하고 있다”며 “만약 신고대상자가 부 실관련자인지 확실치 않더라도 신고센터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면 되고 아 닐 경우 바로 종결처리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국장은 “은닉재산에 대한 아주 작은 단서라도 우리에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고 센터’를 적극 이용해주 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몬트리올 한인회는 예금보험 공사의 ‘은닉재산 신고센터’ 홍보 포스터 를 한인회와 한인들이 자주 찾는 건물에 부착하고 관련 자료를 정리해 몬트리올 한인 언론에도 보도를 요청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의 ‘은닉재산 신고센터’는 금융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를 촉진하고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난 2005년 5월 설치됐다. 공사의 자체 조사로 는 알기 어려운 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 정보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고센 터’를 둔 것인데, 지금까지 국민들로부터 364건의 신고를 받아 462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39건 은 해외로부터 신고를 받은 건으로 약 128억원의 은닉재산을 회수했다. 신고와 관련해 한인들의 주의할 점이 있다면 한국으로부터 돈을 빼돌린 ‘은닉재 산’을 알고 있더라도 신고대상에 포함되는 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의 ‘은닉재산 신고센터’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회사 관계자의 은 닉재산만을 대상으로 한다. 즉, 금융회사 의 부실로 이미 공적자금이 투입되면 금 융회사는 정부에 채무를 갚아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재산을 은닉한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법에 따라 강제로 회수할 수 있는 것이다. 신고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예금보험공 사 의 Q&A 자 료 와 공 사 홈 페 이 지 (www.kdic.or.kr)를 이용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현직 검사인 예 금보험공사의 장윤영 국장과 박민영 조사 역이 참석했고 몬트리올 한인회 측에서는 정희수 이사장과 김광인 이사, 김종민 경 제섹터담당 이사, 조욱래 미디어섹터담당 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회 미디어팀)


4 / 2017. Sep 15 (Fri)

캐나다 소식

온타리오 주, 주류공사(LCBO)에서 대마초판매 결정 퀘벡에서 아직 대마초 판매처 를 놓고 고심중인 가운데 온타라 오는 금요일, 퀘벡의 SAQ와 마 찬가지인 LCBO(온타리오 주류 공사)가 전적으로 이를 관할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CBO는 캐나다에 서 대마초가 최종적으로 합법화 되는대로 2019년까지 80곳, 그리 고 2020년까지 150곳의 대마초 판매점을 열 계획이며 온라인을

<1면에 이어서> 캐나다 급여협회(ACP)의 조사에 따르면 퀘 벡 사람들의 3분의 1이상은 저축할 여유가 없이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사람들 중 34% 정도는 급여가 조금만 늦어져도 생활에 필요한 각종비용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신세대 층에 서 더욱 두드러졌다. 재정전문가들은 보통 월급의 10%정도를 저 축해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응답자의 39%는 고작해야 급여액의 5% 또는 그 미만을 겨우 저 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ACP)의 Christian Coutu씨는 “연 40 만불을 버는 사람들도 저축에는 별로 관심이 없 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경제학자인 Pierre Fortin에 따르면 소득이 낮은 사람들일지라도 소비에 있어서는 늘 자신 들보다 소득이 높은 계층을 따라가려 하는 경향 이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근로자의 30%는 급여를 받는 대로 모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4분의 3정도는 은퇴준비자금으로 계획한 금액의 4분1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 사되었다. Pierre Fortin은 저축의 중요성을 강 조하며 연소득이 35 000 $ 에서 85 000 $에 이 르는 중산층은 은퇴를 대비한 연금을 의무적으 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 퀘벡 가족연합의 Sylvie Lévesque은 “최저 시급을 받으며 두 아이를 키우는 경우 월세, 난 방, 전기, 인터넷 그리고 식비 등 많은 생활비가 들어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조사결과로 본 현황 . 34%정도는 저축할 여유가 없으며 17%정도 는 응급상황 발생시 2000$정도의 비상금을 마련 할 수 없는 형편임 . 20%정도는 빚에 쪼들리고 있으며 24%정도 는 부채가 증가한 적이 있다고 밝힘 출처: Association canadienne de la paie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통해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대마초 구입가능 연령은 온타 리오의 음주허용연령과 같은 19 세이상이어야 한다. 온타리오 정부는 “가격 및 세 금의 책정은 연방정부와 협의 후 결정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온타리오는 다른 주들 보다 가장 먼저 연방정부의 대마 초 합법화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

퀘벡에서는 현재 이번 가을 상정될 예정인 대마초 합법화 법 안에 대한 공청회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퀘벡의 재무부장관 인 Carlos Leitao는 이미 SAQ 에서의 대마초 판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도널드 트럼프 모자 쓰고 출근한 캐나다 판사 정직처분

캐나다에서 판사 한 명이 지난 미국 대선직후 도널드 트럼프 캠페인의 슬로 건이 적힌 붉은 모자를 착용하고 출근 했다가 30일간 정직처분을 받았다.

이번 결정은 Bernd Zabel(69세)판 사가 사법부의 규범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달 해당판사에 대한 제재 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온타리오주 사법부의 징계위원회를 통해 내려졌다. Zabel판사는 지난 미국대선 직후 «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이 적힌 붉은 모자를 착용한 행 위가 자신의 실수였음을 시인했다. 온 타리오 주 사법위원회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그 동안 불만을 토로하는 여 러 건의 제보가 접수된 상태였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그는 그저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 하며 결코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한 행동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Zabel 판사는 사법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영구 제명될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그가 그 동안 법관으로써 쌓아온 신망과 오랜 기간 동안 보여준 청렴한 자세로 주위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온 점이 참작되 어 제명조치는 면하게 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DALLARAMA, 승승장구

1불가게 달라라마가 공개한 매출실 적에서 지난 분기 영업순이익이 24%나 오른 131,8 millions $를 나타내며 상승 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 마 감 한 지 난 분 기

Dollarama의 총 매출 은 11.5 % 증 가 한 812,5 millions $를 기 록했다. 매장의 총 매 출은 지난 2사분기에 5,7 %, 3사분기에는 6,1 %로 각각 증가하 였으며 일반주의 순수 익 은 88센 트 에 서 1,15$까 지 오 름 세 를 보이며 30,7% 나 상승하였다. 이와 같은 성장에 힘입어 달라라마 측은 1년 전 1051개였던 매장을 지난 7 월 30일 현재 1125개까지 확장하였다.

Dollarama의 대표 Neil Rossy는 “저 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들 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또한 신 장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달라라마는 이사회가 지난 3분기 발 생한 영업이익에서 일반주주들에게 한 주당 11센트씩 배당해 줄 것을 승인하 였다고 밝혔다. 올 한해 달라라마의 주가는 23% 나 상승한 가운데 목요일 오전 토론 토 증권거래소에서 121,76 $로 거래 되고 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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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7. Sep 15 (Fri) / 5

의료보험카드 도용, 적발 시 형사처벌

퀘벡의 한 여성이 우편을 통해 두 개의 다른 의료보험카드를 수령하는 일이 벌어 졌다. 하나는 본인의 것이 맞지만 다른 카드 는 모르는 사람의 것이었다고 한다.

Jean-François Hébert씨에게는 자신 의 새로운 의료보험카드와 함께 다른 여성 의 카드가 같이 배달되었다. 라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 고 있다는 그녀는 “봉투를 열어보고는 깜 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여러 의구심마저 들었구요. 어 처구니가 없었죠.”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의료보험 관리공단(RAMQ)의 대변 인 Caroline Dupont씨는 M. Hébert의 것과 같이 배달된 또 다른 사람의 카드는 즉시 취소조치 시켰다고 밝히며 의료보험 카드가 오용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세젭 Sainte-Foy, 영어교육 강화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동시 장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면서 세 젭 Sainte-Foy에서는 영어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6월 이 학교에서는 이사회가 불 어를 우선시하던 교칙에 대한 수정안을 승인하였다. 새로 개정된 교칙에는 불어가 ‘수업진 행 언어’에서 ‘수업진행의 주된 언어’로 바뀌었다. 이 대학의 학장인 Carole Lavoie은 “학생들에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 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그 동 안 학생 및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조치이다.”라며 현재 다양한 과 외활동과 교과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밝

혔다. 교사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적극 참여 하고 있지만 철학과 수학수업에 있어서 는 아직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진행할 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한다. 학교측은 우선 영어로 진행하는 보충수 업을 제공함으로써 그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Sainte-Foy 교사노조는 이번 조치에 반대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우려를 나타내며 개정안 실시를 유예시 켜달라고 요청했으나 이사회에 의해 거 부당하기도 했다. Sainte-Foy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관심과 노동시장에서의 필요성에 부응하 기 위해 점차 많은 학교들이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세젭 연합은 전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한편 이번 해프닝으로 M. Hébert에게는 모르는 사람의 정보가 유출된 셈이다. 캐 나다 사기범죄 방지센터에 따르면 다른 사 람의 의료보험 카드나 운전면허증이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간다면 실려 있는 정보를 통해 얼마든지 사기행각이 벌어질 수 있다 고 한다. RAMQ의 대변인은 이런 실수는 웬만 해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의 의 료보험카드를 이용하려다 적발될 경우 정 보도용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고 강 조했다. 한편 개인정보 도용에 관한 사기행위는

오토바이 사고로 운전자 사망

금요일 오후 몬트리올의 PierrefondsRoxboro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오토바이 를 몰던 25세의 한 남성이 숨지는 일이 발 생하였다. 목 격 자 들 에 따 르 면 Sources 와 Pierrefonds길 교차로에서 16시 15분경 Sources길을 타고 남쪽으로 달리던 오토

경찰대변인 Ann Mathieu는 밝혔다. 마약수색견이 동원된 가운데 범인들 이 타고 온 차량 부근에 숨겨진 드론을 찾아냈으며 현재 범죄수사과에서 사건경 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바이가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지나치다 Pierrefonds길 동쪽으로 진행하던 자동차와 교차로에서 정면으로 충돌하였다고 한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 며 사고의 여파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오토 바이가 튕겨져 나가며 가로등을 들이받아 쓰러뜨려 정차되어 있던 두 대의 자동차를 덮쳤다고 몬트리올 경찰 대변인 Manuel Couture는 밝혔다. 현재 교통사고전담반이 투입되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부상자는 발생하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경마장 사고로 기수 사망

드론으로 구치소 내부로 마약 반입 적발 화요일 아침, 드론을 이용해 퀘벡 구 치소 내부로 마약을 반입시키려 한 남, 여 2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구치소 부근의 Platine길에서 드론을 조작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시민 들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퀘벡

Centre antifraude du Canada (CAFC) 에서 관할하지만 단순히 의료보험카드를 도용하다 적발된 경우는 퀘벡경찰이 담당 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의료보험 카드를 도용하다 적발될 경우 그동안 의료보험 적 용을 받은 금액에 대해 배상해야 하며 혐 의에 따라 500$에서 10 000$까지의 벌금 을 부과 받을 수 있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토론토에 위치한 Woodbine 경마장에서 훈련도중 기수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번 사고는 오전 7시경 경마장에서 기 수가 낙마하며 반대편에서 달리던 다른 말 과 충돌하며 일어났으며, 기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숨지

고 말았다. Woodbine Entertainment의 부회장인 Jamie Martin은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동료를 잃게 되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라 고 발표했다. 금요일 예정되었던 모든 경기 는 취소되었으며 사건에 연루된 두 마리의 말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노동청 관계자들과 경찰이 현재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2461RueSai nt J ac ques , Mont r eal , QuebecCANADAH3J1H8 사무실: ( 514) 9891033FAX: ( 514) 9892382 Emai l ( 성당용) : mont r eal kc m@hanmai l . net

주일미사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주일학교: 오전 9시

청년미사

토요일 오후 5시 ( 특전미사 포함)

평일미사

수•목: 오후 7시 /월•화•금•토: 오전 9시


6 / 2017. Sep 15 (Fri)

캐나다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활로 사냥에 나섰던 남성, 곰 공격으로 크게 다쳐

사스카추완에서 한 사냥꾼이 활을 들고 엘크사냥에 나섰다가 흑곰의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하였다. 지역일간지인 Prince Albert Now에 따

르면 사스카추완에서 북동쪽으로 200 km 떨어진 Weirdale에서 39세의 남성이 곰으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전화가 구조팀에 걸 려왔다고 한다. 이 남성은 나무 위에 숨어 활로 엘크를 사냥하려다가 새끼 세 마리를 동반한 어미곰과 조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곰이 이 사냥꾼을 발견한 후 나무위로 기어 올라가 공격했으나 가까스로 곰을 쫓아 낼 수 있었다. 그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 로 후송되었으며 공원 관리팀이 곰을 생포 하기 위해 덫을 설치하였으나 실패하고 말 았다고 한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몬트리올 사람 15 변 은 숙

어느 늦은 봄날 가로등은 혼자 밤을 지키기가 너무 적적 해서 슬그머니 어린 포도넝쿨을 꼬드보았다. 그날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군가가 잠 안 자고 지 켜본 것은 사실 아니다. 다 만 포도 넝쿨 이 갑자 기 훌쩍 자 라서 는 가로 등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기어오르기 시작한 것뿐. 건 너편에서 착실히 살 림을 늘려가던 푸성 귀동네에서는

Ville-Marie에서 한 여성 칼에 찔려

늘 심드렁하던 호박꽃이 귀를 바짝 세우고 꿀벌은 분위 기에 휩쓸려 온 여름내 제일 바빴다. 시내 한복한, 퀘벡대학 기숙사 건물에 둘러싸인 아담한 뜰에서는 은행나무와 목련나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일요일 저녁, 몬트리올의 Ville-Marie구 에서 한 여성이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4세 의 이 여 성 은 21시 15분 경

Sherbrooke Est 와 avenue Ontario 사이 의 Moncalm 골목에서 수 차례 칼에 찔려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사건 발생 전 피해여성과 한 남성이 현장 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몬트 리올 경찰의 Manuel Couture 경관은 “마 약거래를 하다 언쟁이 생기며 발생한 사건 같다.”고 언급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한다. 사진; Journaldemontreal 기사제공: PETIT TOKEBI

내 잘못이 아니라고만 수군거렸다. 차들이 질주하는 큰 길을 지척에 두고 아무도 포도넝쿨 이 여름내 그리 빨리 자라서 어린 열매들을 졸망졸망 매 달고 대책 없이 가을을 맞을 줄 은 가로등도 정말 몰랐을 것이다. 그 리로 몬 트리 올 사람 하 나 아침 저 녁으 로 지 나다 니며 이 풍경을 눈여겨보고 있을 때 포도넝쿨도 차마 제 입으 로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걸었다고.

210 km/h 과속차량 운전자에 2000$의 벌금 부과 퀘벡경찰-Sûreté du Québec(SQ)은 금요 일 오 전 , Laurentides의 Rosemère 와 Blainville구간 640 Est 고속도로상에서 210 km/h로 달리던 스포츠카 한대를 적발하였다. 과속으로 붙잡힌 운전자는 2000$ 이상의 벌금을 물게될 처지이다. 퀘 벡 경 찰 의 대 변 인 Audrey-Ann Bilodeau에 따르면 새벽 2시 45분경 순찰차

가 Blainville부근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차 량을 멈추어 세운 후 운전자에 대하여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허용기준치 이상의 알 콜이 검출되었으며 차는 현장에서 압수되었 다고 전했다. 그는 24포인트의 벌점을 부과 받으며 면허증 또한 자동으로 정지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가을이 아직 오지 않았는데 여름은 어느새 가버린 것 같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이번 여름은 햇빛이 적어서 포도가 잘 익어갈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 우리가 사 는 동네 어귀에 눈 여겨 볼만한 이야깃거리가 있다면 정 붙이고 살만하지 않을까. 이 시는 올해 6월 MKLCC (Korean Language and Culture) Festival 1부에서 소개되었다.


한국 소식

2017. Sep 15 (Fri) / 7

MB정부 블랙리스트, 박미선•이준기에 여균동 감독까지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정 부 비판 성향 문화•예술인을 대거 퇴출시 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정원이 전방위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국정원은 이명박 정권 시절뿐만이 아니라 이전 정권에서 진보정당 지지를 선

언한 이력까지 뒤져서 '블랙리스트'에 이름 을 올려놓기도 했다. MB정부 당시 정부에 비판적 견해를 보 였던 연예인은 대부분 '블랙리스트'에 포함 돼 있었다. 문화계에서는 전날 국정원 개혁위가 발 표한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씨 외에도 참 여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배우 김명곤 씨와 민중미술 화가 신학철씨, 탁 현민 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총 6명이 포함돼 있었다. 배우 중에서는 이미 발표된 문성근, 명 계남, 김민선씨 외에 권해효, 문소리, 이준 기, 유준상, 김가연씨까지 총 8명이 블랙리 스트에 올라 있었다. 방송인 중에서는 김미화, 김구라, 김제 동씨 외에도 노정렬, 오종록, 박미선, 배칠

수, 황현희씨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가요계에서는 이미 공개된 윤도현, 신해 철, 김장훈씨에 안치환, 윤민석, 양희은, 이하늘, 이수씨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박미선, 김구라, 이하늘 씨 등은 2008년 MBC 예능 프로그램으로 MB정부에 비판 적 내용을 내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명 랑히어로'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감독은 총 52명의 이름이 블랙리스 트에 올라 분야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은 인 원을 차지한다. 국정원은 전날 보도자료에 서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씨의 이름만 공개 했다. MB정부 국정원은 이들 외에도 여균동, 김동원, 박광현, 장준환씨를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MB정부 시절이 아

재산조회 한 번으로 수십억 원 대 유산

서울 노원구는 12일 ‘안심상속 원스톱서 비스(사망자 재산조회, 이하 원스톱서비스)’ 를 통해 수십억 원대의 재산을 찾은 사람이 나왔다고 밝혔다. 노원구 공릉동에 거주 중인 이모씨는 지 난 2월 부친의 사망 이후 사망자 재산조회 를 신청해 서울ㆍ경기ㆍ제주 등에 있던 부 친의 땅 총 15필지 3만8786.5㎡의 재산을 찾 게 됐다. 땅값은 공시지가로만 약 24억원에 이른다. 노원구 측은 “사망자 재산조회를 통해 수 억 원 대 재산을 찾는 분은 종종 있지만, 공 시지가로 20억 원이 넘는 재산을 찾은 경우 는 전국적으로 흔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이씨는 선친이 보유한 땅

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안다. 더 자세한 인적 사항 등은 공개할 수 없 다”고 말했다. 원스톱서비스 는 상속인으로 선 알기 어려운 사망자의 금융 명세와 토지, 연 금 등 상속재산 조회를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노원구에서만 총 786건, 1183필지(131만1425㎡)의 토지재 산을 상속인에게 찾아줬다. 최근엔 원스톱서비스 이용이 더 간편해졌 다. 그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동 주민센 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최근엔 온라인 신청으로도 재산 조회가 가능해 져서다. 온 라인 이용신청은 ‘정부24(www.gov.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사망자 재산조 회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비 스는 신청을 위해선 신청자가 제1순위(직계 비속, 배우자)나 제2순위 상속인(직계존속, 배우자)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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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5월 지방선거 를 앞두고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했던 영 화감독 명단을 뒤져 대거 블랙리스트에 올 렸다는 점이다. 당시 민노당 지지를 선언한 영화감독과 영화계 인사들은 박찬욱, 김동원씨 외에도 양윤모 김경형 정윤철 오지혜 변영주 윤인 호 박진표 김대승 김지운 권칠인 권병길 황철민 공미연 김태용 류승완 신동일 이윤 빈 조성봉 최진성 최태규 김조광수 김동현 김선화 김태완 김화범 남태우 맹수진 민병 훈 박광수 손영득 송덕호 안현주 유창서 원승환 이지연 이지형 이송희일 이찬현 장 현희 장형윤 조영각 최송길 최유진 최은정 함주리씨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실험서 입증된 자폐증 유발하는 임신 중 감염 매사추세츠공대 한국계 부부과학자 인 글로리아 최 교수와 허준렬 하버드 의대 교수 공동연구진은 "임신한 쥐가 미생물에 감염됐을 때 나오는 특정 면 역물질이 새끼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 치고, 이로 인해 자폐증이 유발됨을 확 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임신부가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한 미생물 감염을 겪 었다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낳을 확 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 3 개월 내 바이러스 감염은 자폐아 출산 가능성을 3배 높이고, 임신 6개월내 세 균 감염은 이 가능성을 1.4배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런 '현상'만 보고됐을 뿐, 실제로 임신 중 감염과 태아의 자폐증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연구진은 임신한 쥐에서 면역반응 유도물질인 'IL(인터루킨)-17'이 뱃속 새끼 쥐의 뇌세포에 결합하는 것을 발 견했다. 이로 인해 새끼 쥐의 특정 뇌 부위 (S1DZ)가 울퉁불퉁하게 발달했다. 이 들은 태어난 뒤 같은 행동을 반복하거 나, 다른 쥐에 비해 사회성이 떨어지는

등 사람의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 였다. IL-17은 병원균의 침입에서 몸을 지 키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h17'(T헬퍼 17)가 분비하는데, 특히 장 속 절편섬유 상 세 균 (Segmented Filamentous Bacteria) 감염이 있을 때 이 면역물질 과 상관성이 컸다. Th17 면역세포는 사람의 장에서도 발견된다. 연구진은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세균감염과 자폐증 사 이의 관련성을 알아볼 계획이다. 한편 허준렬 교수와 글로리아 최 교 수는 부부과학자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 에 대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평 가했다. 허 교수는 "두 실험실 간 공동연구를 진행할 때 서로 이익을 따지기보다 지 지와 격려를 보냈다"며 "연구 성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의 전문분야가 면 역학과 신경생물학으로 각각 다른데, 이번 연구와 같은 신경면역학 (Neuroimmunology) 쪽 연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장점을 꼽았다.


한국 소식

8 / 2017. Sep 15 (Fri)

아이폰에 한국산 부품 비중 커졌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X의 핵심 부품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LG화학 등이 맡으면서 한국 부품에 대한 애플의 의존도가 커졌다. 애플이 13일 새벽 발표한 아이폰X은 예상대로 유기발 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를 장착하고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를 탑재했다. 사용자 인증 을 위해 그동안 사용했던 지문인식 대신 3D센싱 모듈도 넣었다. 이 3D 모듈은 적외선카메라•투광일루미네이터•도 트프로젝터 등이 조합된 모습이었다. 아이폰X에서 가장 특징적이었던 이 두 가지 부품은 모 두 국내 기업이 만들어 공급한다. OLED는 삼성디스플레 이가, 3D 모듈은 LG이노텍이 제조를 맡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OLED를 공급하는 건 처음이 다. LG이노텍도 그동안 카메라 모듈을 납품한 바 있지만 3D센싱 모듈은 첫 거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은 애플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공장을 새로 짓거나 전용 라인을 갖춰 공급을 준비했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인쇄회로기판(PCB)도 애플에 첫 공급하게 됐다. MLCC는 전기를 일시 저장한 뒤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부 품이다. PCB는 인체 혈관과 같이 제품 내 전기 신호를 전 달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기의 MLCC 공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 만 신형 아이폰에서 공급 수가 늘었다. 아이폰X는 성능 향상으로 MLCC를 전보다 20% 증가한 대당 1000개를 필 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또 고성능 MLCC를 요구해 삼성전기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 능 MLCC는 일본 무라타와 삼성전기 등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이와 함께 이번 아이폰X OLED 디스플레 이에 사용되는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를 새롭게 공 급하게 돼 애플과 협력 범위를 더 넓혔다. 삼성전기

RFPCB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와 결합돼 애플에 납품된 다. OLED용 RFPCB는 삼성전기 외 국내 인터플렉스와 비에이치도 공급을 맡고 있다. 배터리에서는 삼성SDI와 LG화학이 두각을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아이폰X은 물론 아이폰8•아이폰8플 러스 모델 배터리를 수주했다. 특히 아이폰X은 리튬이온 배터리 두 개를 결합, 용량을 2700㎃h까지 확대하는 새로 운 제조 방식이 도입돼 기술 변화를 예고했다. 애플은 2018년 출시 예정인 차기 아이폰에 알파벳 'L'자 모양의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 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효과로 다른 부품 도 기회가 생겼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아이폰X에 디스플레이 드라이버IC(DDI)를 공급한다. DDI는 디스플레이 구성 요 소인 화소를 제어하는 반도체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 부 단독 납품이다. 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투메탈 칩온필름(COF) 은 스템코와 LG이노텍이 맡는다. 스템코는 삼성전기와 도 레이가 합작 설립한 기업이다. 투메탈 COF는 OLED 패널을 DDI, PCB와 연결하는 부품이다. 양면에 미세회로를 설계할 수 있어 고부가로 꼽 힌다. DDI를 투메탈COF에 붙이는 작업은 스테코에서 담당한다. 아이폰X OLED를 구성하는 소재에도 국내 기업이 가 세했다. 삼성SDI는 인광그린호스트를, 덕산네오룩스는 레 드 계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공급망 관리를 위해 단독 부품 공급사를 두지 않는다. 그러나 스마트폰용 OLED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해 이 원칙이 깨졌다 .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시장 점유율은 무려 90%가 넘는다. 이런 OLED 디스플레이 1위의 힘이 후방 산업계로 번지면서 국내 기업 수혜가 더 커졌다는 평가다.

게임으로 대박난 3조8000억 사나이 한국의 중견 게임사 블루홀은 게임 하나로 세 계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블루홀이 지난 3월 출시한 '플레이어언노운 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 틀 그 라 운 드 )'가 글 로 벌 PC 게임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글로벌 판매량 1000만카 피(개)를 돌파, 전 세계 PC 게임이 판매되는 플 랫폼 '스팀'에서 13일 현 재 판매량 1위, 동시 접 속자 약100만명을 기록하 고 있다. 또 전 세계 게 임 관련 매체들이 선정하 는 '올해의 게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 드의 성공 이후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 텐 센트를 비롯해, 여러 해 외 IT기업으로부터 천문 학적인 금액의 투자 제안 까지 받았다. 그가 경영 권 침해를 이유로 모두 거절했는데도 블루홀의 장외 주식 가격은 지난 7 월 이후 두 배 넘게 뛰어

현재 주당 54만원까지 치 솟았다. 2007년 이 회사를 창 업한 장병규(44) 의장은 블루홀 시가총액 약 3조 8000억원의 지분 20%를 소유하여 현 주식 재산은 약 7600억원에 이른다. 그가 말하는 벤처 성 공의 비결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들은 결국 언젠간 전부 돈이 된다' 는 것이다. 1세대 벤처 기업인이 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일 까. 그는 미래 산업이 '의 식주 2.0'이 될 것이라고 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 된 풍요로운 사회가 됐는 데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 도 식품, 부동산 등을 이 야기하고 있습니다. 의식 주는 여전히 우리의 관심 1순위이고, 여기서 또 다 른 미래 산업이 나올 겁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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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7. Sep 15 (Fri) / 9

687 – 신비의 자궁과 난소(4) 한의학에서는 ‘자궁을 따뜻하게 하여

말한다.

인체는 유년기(幼年期)부터 신장이 저

능력이 자연스럽게 쇠퇴한다. 몸의 형체(

규칙적인 월경리듬을 갖는 것’을 여성건강

*난소의 한의학적 이해. 한의학에서는

장하는 정기(精氣)가 점차적으로 충만해짐

形體)도 역시 날로 노쇠하여 노년기에 접

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아랫배를 따뜻하

난소를 여자포(女子胞) 또는 포궁(胞宮)이

에 따라 천계(天癸)라고 하는 생식지정(生

어들게 된다.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게 간직하고, 기혈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

란 명칭 속에 자궁과 함께 포함시켜 하나

殖之精: 번식에 필수적인 핵심물질)이 생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

한 영양을 섭취하며 골반내의 기혈순환을

의 기관으로 정하고 있다. 또 자궁과 난소

산된다. 이 천계는 현대적 표현으로 성(性

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원활히 하는 것은 건강한 자궁을 유지하는

는 인체의 여러 기관 중에서 정(精), 기(

)호르몬을 의미한다. 천계의 작용에 의해

있도다.(벧전 1:24)”라는 말씀이 뇌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좌훈을 하거나

氣), 신(神)과 관련되어 운영되는 초 정밀

인체에서 성선(性腺)이 분비되고 이는 발

스며든다.

침구치료를 하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에

한 기관으로 본다. 포궁(胞宮)은 오장(五

육을 촉진시킨다. 성선이란 성호르몬을 말

의한 것이다.

臟)인 간(肝), 심(心), 비(脾), 폐(肺), 신(

한다.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여자는 배란(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신의 건강을

腎)의 다섯 장기 중 가운데 신장(腎腸)에

排卵)이 시작되면서 월경(月經)이 주기적

잃고 끝내는 젊음과 아름다움도 잃게 된다

속하므로 난소의 기능과 운영은 신장이 주

으로 시행된다. 남자는 정기(精氣)가 충만

. 건강한 자궁이 지켜져야 날씬한 몸매도

관한다고 본다.

하여 정액을 배설할 수 있는 능력이 나타

유지되고 싱그러운 피부도 자궁이 맑아야

한의학원론에 따르면 우리 몸 속에서

난다. 이는 성기능이 점차적으로 성숙하여

가능하다. 자궁의 건강을 잃으면 그 모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정(精)’이라고 한다

생식기능을 갖게 됨을 의미한다. 중년기

든 것을 잃는다. 반대로 건강한 자궁을

.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편에 “신장은

이후에는 신장이 저장하는 정기가 점차적

얻으면 건강과 함께 아름다움도 얻는다.

정(精)을 저장(貯藏)하고 생장발육생식을

으로 쇠약해짐에 따라 “전계” 역시 쇠약해

그러므로 자궁은 여성건강의 근본이라고

주관한다.”고 말했다.

져 점차적으로 고갈되므로 성기능과 생식

태풍 '탈림', 방향틀어 제주 접근하면서 더욱 강해져 현재 태풍 '탈림'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 고 있으며 17일께 제주 아래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측 했다. 태풍 '탈림'은 우리나라에

접근하면서 더욱 강한 태풍 으로 발달해 제주 지역에 폭 우주의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태풍 '탈림'은 시속 13km의 이동속도로 북상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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Ⱉ⪗⢟⻲ L evel 1 10월~12월

L evel 2 10월~12월

일시:매주 토요일 10월14일 ~12월16( 10주) 장소:한카 교육원 ( 3333BOUL. CAVENDI SH#100, MONTREALQC, H4B2M5) 대상:( 13: 00~14: 00)LEVEL2초등반 ( 14: 00~15: 30)LEVEL2중등반 ( 16: 00~17: 00)LEVEL1초등 입문반 수강료:초등반( 1시간 ): 1코스 8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중등반( 1시간30분 ): 1코스100달러 ( 교재비별도, 한글/ 영어 혼용)

L evel1

( 입문~17급)바둑 한 판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

L evel2

( 17급~14급) 바둑 한 판을 전략적으로 꾸려나가는 방법을 배우는 단계

강사 약력

2007년 프로 입단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단체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 동메달 2014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32강 2014~2016한국 바둑 국가대표 소속 *중학교, 미국, 스페인, 독일 등 10여 개국 등 강의경력 다수

연락처:514-8929208/yoonyoung89@naver . c om


여행

10 / 2017. Sep 15 (Fri)

[이스탄불] 엄마와의 터키 여행 시작 6-2 2011. 10. 08~ 2011. 10. 12 <지난 호에 이어서>

때문에 앞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굳이 오픈 에어 뮤지엄 에 돈을 내고 들어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맑은 계곡에는 오리도 수영하고, 아, 평화롭고 좋네요!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엄마는 저희가 먹을 간식을 꺼 내 다 오리에게 던져주었어요. 이 순간이 저희 엄마가 이번 카파도키아 여행 중, 벨리 댄스 다음으로 좋아한 순간입니다. 트래킹하면서 계곡물에 손도 담가보고, 나무 그늘 아래 서 걸어도 보고, 또 신기한 절벽들과 바위를 보며 감탄도 합니다.

세월의 흐름에 깍여진 절벽과 그 깊이의 장엄함은 실 로 대단했습니다. 이곳으로 오니 하늘도 아주 맑네요. 물은 별로 없지만 계곡을 따라 한 두 시간 트레킹을 합니다. 트레킹 중간 중간에는 오래된 동굴 교회도 들리고요. 동굴 교회에 그려진 벽화. 카파도키아 어디에 가든 이런 교회를 마주칠 수 있기

그러다가 가이드 청년이랑 이야기도 잠깐 나누고요. 배가 고프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이런 계곡에 무슨 레

스토랑이 있을까 싶었지만 계곡물 위에 식당이 있네요. 한국풍의 식당.

투어비에는 식사값이 포함되어 있어요. 음료는 불포함. 메뉴는 생선, 미트볼, 베지테리언 등이 있어서 선택하 면 되는데 저는 역시나 생선으로 택했어요. 그리고 또 바위 마을을 구경합니다. 온통 바위바위

이 뾰족한 바위가 옛날에는 집이었어요. 곳곳에 구멍뚫 린 창문도 보이네요. 투어를 거의 마칠 때가 되니 또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터키 내내 달고 다닌 먹구름과 비 바람. 이제 그만 우리 헤어지자고! 혹시나 가을에 터키 여행 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말리고 싶어요. <다음 호에 계속>


한권의 책

2017. Sep 15 (Fri) / 11

가난에서 피어올린 시 - 박성우의 <거미> 시인이라면 무릇 가난을 품고 있어야 하는

던 그의 가정사를 이야기한다. 그의 집안

솔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시집이다. 사실

게 아닌가라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요

은 누추하기 그지 없다. 절규로 맴도는 시

가난이라는 주제는 과거에 남발된 나머지

즘에 나온 시들을 읽고 나서야 시인이라고

를 쓸 법도 한데 그는 타고난 순박한 서정

시집을 어느 정도 읽어본 사람에게는 상당

해서 굳이 가난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으로 자신의 가정사를 아름답게 꾸며낸다.

히 지루한 주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

깨달았다. 시인에게 필요한 게 있다면 자

흙탕물에서 연꽃이 피어오르듯, 가나에서

럼에도 박성우의 몇몇 시편들은 지루하기

신의 언어를 돌아볼 계기다. 대개 그런 계

시가 피어오른다.

는커녕 읽는이의 마음을 울리는 힘을 지니

기는 시련이라고 불리는데 가난은 그중 하 나이며 우리나라에서 흔했던 시련일 뿐이다.

이어 박성우는 자기 언어의 외연을 확

고 있는데, 이건 그의 순박한 서정의 덕으

장한다. 어찌 자신의 가족이 지닌 가난만

로 돌려야 한다. 순박한 서정에 힘입어 그

요즘 나온 시에서는 가난의 흔적을 찾

이 가난이랴. 한국경제의 고속성장 속에서

의 시는 과거 가난을 주제로 삼았던 시와

기가 힘들다. 고속성장과 함께 우리나라는

외면당했던 노동자들이 그의 언어 속으로

는 다른 궤도를 돌게 된다. 그러나 많은

가난의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대다

들어온다. 그가 자기 가정사에게 그랬듯

시편들이 뻔하게 느껴지는 건 부정할 수

수의 시인에게 시련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그는 그들의 삶도 아름답게 꾸며낸다. 때

없다. 어쩌랴. 그건 과거와 큰 차이를 보이

그럼에도 여전히 몇몇 시인들에게 가난은

때로 절규가 맴돌 때도 있지만 그건 잠시

지 않는 가난한 삶의 모습 때문이며 이를

시련이다. 자신의 언어로 끊임없이 접근해

뿐, 그는 여전히 순박한 서정을 지니고 있

유지시킨 사회의 굳건한 부동성 때문이니.

야할, 그런 시련.

고 그의 시는 부드럽게 그들의 삶을 위무

예전에 나는 어린 마음으로 가난을 동

『거미』에서 박성우는 가난을 자기 언

경한 적이 있었다. 당시 내가 읽었던 대다

어의 가운데에 놓고 이에 대해 이야기하기

『거미』는 가난이라는 배경 위로 자신

수의 시들은 가난을 주제로 하고 있었기에

를 시도한다. 먼저 그는 가난해서 불운했

의 가족과 노동자가 거친 삶의 궤적을 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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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 Sep 15 (Fri)

)"/$" &%6$"5*0/ $&/5&3

가을 학기 개강

등록기간은 8월 15일( 화) 부터이며, 조기 마감이 되는 반들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먼저 신청하는 학생부터 확정되오니 서둘러 주기시 바랍니다.

※ 9주 동안 주 2회 총 18회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월•목반

9월 7일 ( 목)-11월 9일 ( 목)

4: 30-6: 00/6: 00-7: 30

화•금반

9월 5일 ( 화)-11월 10일 ( 금)

4: 30-6: 00/6: 00-7: 30

수강료 : $378. 00 ( 각 과목당) 수업 자료비 : $10

기간 :9월 6일 ~11월 1일 ( 총 9회 수업) ▣ 시간 :매주 수요일 6: 00~7: 30( 영어 역사반) 7: 30~9: 00( 불어 역사반) ▣ 대상 :Sec4학년 ( 정원 8명) ▣

조기 마감이 예상되오니 서둘러 주세요! ▣

수강료 :$189. 00( 수업자료비 미정)

성인불어 기초반 개강

결국 TEFaQ

TEFaQB1반 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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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송희령 ( 동시통역사,TEFAQ전문강사) , Phi l i ppeRoy 기간 :9월 5일 ~11월 7일 ( 총 8주/ 40일 수업) 시간 :월•목 10: 00~14: 30( Phi l i ppeRoy) 30~14: 30( 송희령) 화•수•금 12: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한카 교육원 주말반 안내

바둑 강좌

▣ ▣ ▣ ▣

강사 :우혜란,Phi l i ppeRoy 기간 :9월 11일 ~11월 14일 ( 총 8주/ 40일 수업) 12: 00~12: 30점심시간) 시간 :월~금 10: 00~14: 30( 수강료 :$2, 000( 등록비 $150별도)

초등반 13: 00~14: 00( 1코스 10주 $80)/중등반 14: 00~15: 30( 1코스 10주 $100) 7월 ~9월 : Level 1/10월 ~12월 : Level 2 강사 : 김윤영 프로 4단

중국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9월 9일 ~11월 4일 :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CherLi ang

일본어 강좌

초등반 11: 00~12: 30/중등반 13: 00~14: 30/기초반 14: 40~16: 10( 총 9l evel , 각 과정 9주) 9월 9일 ~11월 4일 : $189. 00( 최소 인원 3명) 강사 : 조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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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ep 15 (Fri) / 13


요리

14 / 2017. Sep 15 (Fri)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오징어 야채무침, 오징어 초무침 믹싱볼에 양념을 다 섞어주고 양념장은 하루 전날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고 숙 성해도 좋답니다.

제가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에 조금 소 홀했나 봅니다. 다 먹고 소스가 남으면 양배추 얇게 썰

오늘은 방학도 없이 일하는 남편을 위 해서 오징어 초무침에 야채를 듬뿍 넣어서

팔팔 끓는 물에 손질한 오징어를 넣고

어서 남은 소스에 묻혀 먹기도 하는 마지

20초 정도 살짝 삶아 주세요. 오래 삶으면

막 한 방울까지 알차게 먹을 수 있는 오징

오징어가 질겨질 수 있어요.

어 초무침, 오징어 야채무침.

상 절인 다음 물기를 빼주고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오징어 야채무침 만들어 소개합니다. 오징어의 효능 먼저 소개할게요. 고단백 식품인 오징어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좋으며, LDL 콜 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HDL 양을 증

오징어는 양 끝을 3-4번 썬 다음 반으

가시켜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뇌세포 형성 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줘요. 또 시력회복과 근육 피로에도 효과가

로 잘라서 두께 1cm 정도씩 되도록 썰어

저는 당근과 무 대신 파프리카와 배를

주세요. 야채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면

넣어 만든답니다. 오이가 당근이랑 무와

좋아요.

궁합이 안 맞아요.

있으며, EPA (오메가3지방산) 성분이 심 장질환을 예방하고,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 으로 노화를 예방해 준답니다.

파프리카와 배는 오이와 비슷한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를 썰고, 파는 어슷썰기를 해 주세요. 미나리도 있으면 깨끗이 씻은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121.1kcal, 탄

후5-6cm 길이로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수화물 16.3g, 단백질 9.2g, 지방 2.4g, 나

믹싱볼에 꼭 짜서 물기를 뺀 오이와 양

오이의 영양분을 알차게 즐기시기 위해

파, 파프리카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서 잘

서는 당근과 무가 아닌 파프리카나 배 같

섞어 주세요. 야채가 먼저 간이 배어 있어

이 다른 재료로 대체해 주세요.

야 좀 더 맛이 있어요.

배가 없는 날에는 양배추 잔뜩 썰어 넣

트륨 374.2mg, 콜레스테롤 111.3mg, 포화

기도 하는 맛있는 오징어 초무침

지방산 0.3g이에요.

한 주 동안 수고한 남편에게 주말에 맛

2마리 오징어 (손질 후 430g), 2-3개

있는 오징어 야채볶음은 어떠세요? 야채

오이 (+2-3ts 소금), 1개 (300g) 배 (옵션

듬뿍 넣어서 속이 더 편하고 몸도 가벼워

), 1/2 -1개 (100g) 파프리카, 1/2개 양파,

서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답니다.

1개 다진 매운 고추 or 할라피뇨, 2-3대 어슷썰기 한 파, 한 줌 미나리 (옵션), 3-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3 1/2Ts 고춧가루, 1Ts 고추장, 1 1/2 -

후 안쪽 부분에 칼집을 내 주세요. 칼집은

2Ts 식초, 1 1/2Ts 조청, 1 – 1 1/2Ts 설

생략 가능하고, 파채 칼로 내기도 해요.

탕, 1Ts 매실청 or 2ts, 레몬청, 2ts 액젓, 1/2Ts 다진 마늘, 1ts 생강즙, 1ts 참기름, 1/4ts 소금, 2Ts 통깨 or 깨소금 (옵션) 오이는 5-6*1*0.2cm 정도의 길이로 잘 라주고 소금을 2-3ts 정도 무친 후10분 이

오늘은 아이들 조금 덜 챙기시고 남편 반찬 하나 더 만들어 보세요. 한 주 동안 수고했다고 꼭 한번 안아주 오징어와 배, 파, (미나리)를 넣고 잘 섞은 후 통깨나 깨소금을 뿌려 주세요.

시고요~~~~^^ 새콤달콤 오징어 초무침을 야채 듬뿍듬

시원하고 맛있는 새콤달콤 오징어 야채 무침 완성이에요.

뿍 넣어서 오징어 야채무침으로 맛있게 드 시길 바랍니다.

남편에게 오랜만에 해 줬더니 " 오늘

주말 더욱 행복하세요~~~*^^*

손님 와? "하고 묻네요.

조기 유학 여름캠프 겨울캠프 어학 연수 부모유학 자녀무상교육

Ros e ma r yHa n TEL: 15144672884 Emai l : s t udymont r eal c a@gmai l . c om s t udymont r eal c a ht t p: / / c af e. naver . c om/ s t udymont r eal c a


건강

2017. Sep 15 (Fri) / 15

위장 질환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어떻게 대처할까?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네트워크 H+양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균에 대해 자세히 알 아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 는 바로 위장 질환이다. 위암은 10만 명 당 국내 환자 발생률이 남성 52.7, 여성 21.4로 세계적으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이렇게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주원인 중 하 나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헬리코박터 균)을 꼽는 이들이 많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 점막층에 살고 있 는 세균으로, 국내 성인 중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장 점막의 상 피세포를 손상, 염증을 일으켜 위염, 위궤 양, 위암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위험으로 인해 헬리코박터 균은 1994년 세계보건기 구(WHO)로부터 1급 암 유발인자로 분류

한 바 있다. 헬리코박터 균의 위험이 알려지면서, 이 세균을 제거하는 제균 치료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다만 헬리코박터 균 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게 질환이나 암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항생제 내성 등 부작용이 우려될 수 있어 제균치료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박재석 소 화기병센터장은 “헬리코박터 균이 위장 질 환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한 만큼, 위장질 환이 있는 이들의 경우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다만 모 든 위장질환 및 위암의 발병요인이 헬리코 박터 균만은 아닌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 다.”고 조언했다. 국내 성인 50% 이상 감염된 헬리코박 터 균, 가족간 감염이 주된 경로 헬리콥터처럼 생긴 모양에서 이름을 따 온 헬리코박터 균은 전세계적으로 성인 인 구의 약 50%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된다. 유병률은 연령이나 지역, 종족 등 여 러 요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선진 국에서는 낮고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에 서는 유병률이 높다. 헬리코박터 균에 한번 감염되면 자연 치유 없이 짧게는 수년에서 일생 동안 감 염이 지속된다. 다만 대부분의 감염자에게 서는 별다른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 신이 감염자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 부분이다. 지난 1998년 증상이 없는 사람 들 5,732명을 대상으로 혈청 검사를 진행 한 결과 전체의 46.6%, 16세 이상 성인의 66.9%가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일부에 게서 위염, 위궤양, 위암 같은 위장 질환이 발병한다는 점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 르면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사람은 그렇 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약 2~3배 높아진다. 그 외 소화성 궤양이 나 소화불량, 림프종 등 위장 질환과 헬리 코박터 균의 관련성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증명된 바 있다. 헬리코박터 균은 주로 사람과 사람 간 전파되며, 아동기에 가족 내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주 감염 경로로는 대변 등 분비물을 통한 분변-구강 경로와 구강-구 강 경로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 만 침이나 치석 등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검출되는 경우는 낮아 술잔 돌리기나 키스 등으로는 감염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헬리코박 터 균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16세 이상 성인 기준 1998년 66.9%, 2005년 59.6%, 2011년 54.4%) 이는 위생환경 및 상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전문의 상담 통 해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헬리코박터 균이 위장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헬리코 박터 균을 제거하는 ‘제균 치료’에 대한 관 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재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임상진료지 침에서 제균 치료를 적극 권고하는 것은 소화성 궤양, 점막연관림프조직림프종, 그 리고 내시경 절제 시술(ESD)을 한 조기 위암 등 3가지 질환이다. 이 질환들은 제 균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재발 방지, 합병증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균이 위암 등 위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맞지만, 헬리코박터 균에 감염된 모든 환자가 위장 질환을 일 으키는 것은 아닌 만큼 제균 치료를 전반 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입장 도 있다. 더불어 항생제 내성 논란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제균 치 료에 따른 성공률이 15년 동안 89.5%에서 68%으로 감소했는데, 그 이유로 표준치료 법에 대한 내성발현의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박재석 센터장 은 “제균 치료가 일부 위장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한다 해서 위장질환이 발병하지 않는 것도 아닌 만큼 고위험군 위주로 제균 치 료를 하는 것이 좋다.”며 “위장질환을 예 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사 전 차단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헬리코박터 균 예방 및 치료법> 1.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음식이나 비위 생적인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개인 접시를 이 용하고, 술잔을 돌리는 등의 비위생적인 식습관은 피한다. 3. 어린 아이에게 먹던 음식을 주지 않 는다. 헬리코박터 균은 주로 가족 내 감염, 그 중에서도 엄마-자녀 간 감염이 가장 흔하다고 추정되는데, 이는 엄마가 먹던 음식을 아이에게 주던 과정에서 구강 감염 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4.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다. 5. 정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 등을 통 해 위 건강 체크하기

오후 4시 식사 끝, 체중 감량 효과 최고 저녁을 일찍 먹을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후 3~4시쯤 마지막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방식을 고수했을 때 체중 감량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한 쥐들은 그렇지 않은 쥐들보 다 체지방과 만성질병 위험률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 교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실질적으로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45세 사이 과체중 남녀를 모집해 4일 간 두 차례 총 8일간 식사 시간을 제한하 는 실험을 진행했다. 첫 4일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사 이에 모든 식사를 마치도록 했고, 어느 정 도 간격을 두고 진행된 두 번째 4일간의 실험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식 사를 하도록 했다. 첫 번째 실험과 두 번째 실험 때 섭취 한 칼로리 양은 동일했다. 하루의 마지막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실험 참가자들의 대 사 활성화 테스트를 실시하고, 배가 얼마 나 고픈지 물었다. 그 결과, 하루 식사 시간을 짧게 제한했 을 때 배고픔으로 인한 동요가 적었고 늦 은 밤 지방 소모량이 증가하는 결과가 일 어났다. 또 대사적 유연성이 높아져 에너 지원인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모 치환 능력 을 향상시켰다. 궁극적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높였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장기적인 차원에서도 체

중 감량과 건강 개선 효과가 있을까. 이번 연구는 단기간 진행됐고, 과체중이 긴 하지만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의 결과는 장담 키 어렵다. 건강이 나빠 약을 복용하는 사 람에겐 오히려 식사 시간을 짧게 제한하는 방식이 해가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 다는 지적도 있다. kormedi.com


16 / 2017. Sep 15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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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7. Sep 15 (Fri) / 17

자동차 부품 반토막 난 중국 수입, 한국 찬밥대우

한국무역협회와 관세청의 무역통계를 통해 올해 1~7월 중국시장 수출•수입액을 살펴본 결과, 한국산 제품의 중국시장 수 입액 증가율은 1월 13.4%(이하 전년 동기 대비)에서 2월 28.7%로 정점을 찍은 뒤, 3 월(11.9%)부터 급감하고 있다. 4월(10.2%) 까지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다, 5월

(7.3%), 6월(4.9%), 7월(6.6%)엔 한자릿수 로 내려섰다. 올해 3월15일 중국 당국이 내린 ‘한국 여행 금지령’을 전후로 수입액 이 확연히 꺾이고 있는 양상이다. 1~7월 중국시장의 전세계 수입액 누적 증가율은 18.2%인 반면 한국산 제품 수입액 증가율 은 8.6%에 그친다. 중국 수입시장에서 올 들어 뚜렷이 관 찰되는 ‘한국 예외’ 현상은 중국시장 수입 액 상위 5개국(한국•일본•미국•대만•독일) 을 비교해보면 한눈에 드러난다. 지난 2월 중국시장 수입액 증가율은 한국(25.3%)•일 본(39.0%)•미국(32.4%)•대만(39.5%)•독일 (28.8%) 모두 두 자릿수에 달했다. 하지만 3~7월 일본•미국•대만산 제품 수입액의 월 별 증가율은 대부분 두 자릿수 (10.8~26.1%)를 기록한 반면 한국산은 한 자릿수(4.3~8.0%)에 그쳤다. 이런 현상은 중국시장에 100억달러(1~7월) 이상 수출하

는 22개국으로 넓혀보면 더 뚜렷하다. 일 본•미국 등 18개국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 록한 반면에, 한국(8.6%)은 칠레(0.4%)•독 일(7.4%)에 이어 꼴찌에서 세 번째다. 사드 배치가 확정(2016년 7월)되기 이 전과 비교하면 어떨까? 지난해 1~7월 중 국시장의 전세계 수입액은 -10.5% 감소했 는데 한국산 감소율(-10.4%)도 거의 같았 고, 22개국 가운데 8개국의 수입 감소율이 한국보다 더 높았다. 사드 보복 이전에는 중국시장이 위축될 때 한국은 선방하거나 양호했는데, 수입이 큰 폭의 증가세로 돌 아선 올해는 한국산 수입액만 증가율이 크 게 낮아진 것이다. 사드 보복 이외에 다른 요인으로 이를 설명하기 어렵다. 품목별로 우리나라 제품의 중국 수출액 을 보면, 전기전자(부품)•철강•자동차(부품 ) 중심으로 수출액이 대부분 반토막났다. 자동차부품은 지난 3월 3억2천만달러에서

동영상 플랫폼‘와치’ 공개한 페이스 북

페이스북이 구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겨냥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 '와치(Watch)' 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와치는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페이스 북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140개 미디 어들의 뉴스 및 음식과 여행에 대한 컨텐츠 를 주로 제작하는 페이스북 요리 페이지, 메이저리그 야구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6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140개 콘텐츠 제작 업체와 50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페이스북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 한 업체는 버즈피드(BuzzFeed), CNN, 뉴 욕타임즈(NYT), 복스(Vox), 테이스트메이 드(Tastemade), 매셔블(Mashable), 허핑 턴 포스트(Huffington Post)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유명 배우 및 코미디언, 베스트

셀러 작가 등도 페이스북과 계약했다. 외신들은 와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 작자가 광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게 만들어 기존 페이스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확장 및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 된 와치의 정확한 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 았지만 조만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 '와치‘ 공개 배경에는 현재 페이스북은 급격하게 젊은 사용자층이 스냅챗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 데, 구글의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으로 유출 을 막음과 동시에, 수익 구조를 가져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들은 와치를 통해 뉴스피드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시청 목록작성 과 좋아하는 배우 등 동영상을 팔로우하고, ‘친구가 시청하고 있는 동영상’과 같은 기존 페이스북 기능이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플랫폼 와치 출시는 곧 구글의 유투브와 넷플릭스, 훌루 등 각 종 동영상 서비스 업체에게는 강력한 대항 마가 출현한 것으로 향후 시장의 변화에 많 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4월 2억300만달러로 감소하더니 7월엔 1억 500만달러로 추락했다. 철강제품 중에서 수출액이 가장 많은 합금압연은 3월 5015 만달러에서 7월 2923만달러로 줄었다. 전 기전자부문에선 카메라•송신기의 경우 1월 3억134만달러에서 매월 줄더니 7월에 534 만달러로 급전직하했다. 1차전지•축전기는 1월 3억7천만달러에서 7월 2억3천만달러로 , 시동•발전기도 1월 1692만달러에서 7월 723만달러로 추락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사 드 보복과 관련해 “중국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할 것인지는 승소 가능성이 나 필요한 시간, 파급 효과, 양국 관계 등 여러 변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기업과 국가이익을 고 려해 (제소를) 해야 한다면 피할 생각은 없다. 여러 채널을 통해 강력하게 문제 제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이민자 유입 감소

작년 6월 23일 ‘자신들에게 명백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영국 국민들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 퇴)를 선택,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브 렉시트 이후,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를 제외한 모든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전 세계 주가가 폭락했다. 이 번 브렉시트는 단순히 외국인노동자들 에 대한 반감으로 EU를 탈퇴하는 것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EU체제의 붕괴 와 더욱 큰 세계경제의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적지 않다. 브렉시트는 지난 80년대 초반 대처리

즘 이후 30년을 넘게 이어져온 서민과 노 동자들의 실질임금 감소와 빈부격차심화 등 영국사회의 양극 화에 대한 영국민들 의 분노가 위험수위 를 넘어섰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다. 뿐 만 아니라, 신자유주 의 세계경제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의 하나로 이해 해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상당 수의 이민자가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말 기준 지난 1년간 이민 순 유 입 (이 민 입 국 자 -이 민 출 국 자 )은 81,000명이 줄어든 246,000명으로 3년 만에 최저치로 조사됐다. 주 요 원 인 은 EU유 럽 연 합 국 민 51,000명이 ‘탈 영국’을 했기 때문이다. 영국정부는 순 이민 정착자를 연 10 만 명 이하로 줄이겠다는 발표 이후 이 를 위한 여러 행정조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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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 2017. Sep 15 (Fri)

일본 쓰레기장서 8억5천만 원 발견 미야기(宮城) 현 노베오카(延岡)시에 있는 청소공장에서도 지난달 타지 않는 쓰 레기로 분류된 쓰레기 더미에서 현금 201 만 엔(약 2천10만 원)이 발견됐다. 4월에는 군마현 누마다(沼田)시 쓰레기 수 거운반회사가 쓰레기 분리 작업 중 4천251만 엔(약 4억2천510만 원)을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7월에는 미에(三重) 현 이가(伊賀)시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절단된 현금 100만 엔( 약 1천만 원) 이상이 발견됐다. 또 5월에는 나라(奈良) 현 고세(御所) 시 소재 폐기물 처리장에서 분리 작업 중 현금 1천만 엔(약 1억 원)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한 결과 실제 습득 현금은 2천만 엔 이었으나 작업자 5 명이 1천만 엔을 나눠 가진 후 나머지 1천 만 엔만 신고한 것으로 밝혀져 5명이 절도 혐의로 검찰에 서류 송치된 일도 있었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현금은 주인을 모 르는 유실물이다. 실수로 버려졌을 가능성 이 있기 때문에 슬쩍 챙기면 절도죄에 해 당한다. "현금"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이유는 뭘까. 실마리가 될만한 사례가 습득 현금

의 주인이 밝혀진 군마현 노마다시의 쓰레 기 수거운반회사의 경우다. 누마다시에서 발견된 현금은 드링크류 상자에 들어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 상자는 누마다시에 사는 고령의 남자 노인이 사망한 후 집을 철거할 때 나온 쓰레기에 섞여 배출됐다. 이 노인은 집에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 는 이야기를 가족들에게 하지 않았기 때문 에 집을 철거할 때 다른 쓰레기와 함께 돈 이 든 드링크류 상자가 잘못 버려진 것으 로 밝혀졌다. 현금다발을 묶은 띠의 날짜 와 금액이 사망한 노인이 은행계좌에서 인 출한 기록과 일치한 데다 본인의 필적 등 도 확인돼 습득 현금은 법정 상속인에게 반환됐다. 노인이 자택에 현금을 보관하면서 가족 에게 알리지 않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고 한다. 혼자 사는 노인이 사망한 경우 자택 에 남은 유품을 가족 대신 정리해 주는 유 품정리업자들의 단체인 "가재(家財) 정리 상담창구"에 따르면 업자가 유품을 정리할 때 1천만 엔(약 1천만 원) 이상의 많은 현 금이 발견되는 사례도 드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 돕기 위해 맥주 대신 생수캔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를 생 산하는 맥주회사 '앤호이저 부쉬' 가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허리케 인 '하비'와 '어마' 이재민을 위한 생수 캔 제작에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매체들에 따르 면 앤호이저부쉬는 지난달 29일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15 만5000개의 생수 캔을 생산해 허 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본 텍사 스•알링턴•루이지애나•배턴루지의

이재민 에 게 공급했 다. 이 어 카 터스빌 공장은 지난 8 일에도 맥주 생산을 중단하고 약 31만 개의 생수 캔을 제작했다. 이 생 수 캔은 허리케인 '어마' 영향권 에 있는 플로리다주 선샤인 스테 이트 주민에게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5월에 도 허리케인이 덮친 텍사스•오클 라호마의 이재민들을 위해 5만개 의 생수 캔을 생산해 기부한 바 있다.

고령화로 혼자 사는 노인이 늘면서 유 품을 정리하지 않고 버리거나 집을 철거할 때 잘못 폐기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인의 자산운용 컨설팅업무를 하는 " 아오야마(靑山)네트워크스"에 따르면 70대 이상의 노인이 은행계좌에서 거액의 현금 을 인출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유의 하 나다. 노인들은 은행에 가는 수고를 줄이 기 위해 100만 엔 이상의 현금을 한꺼번에 인출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와 다리가 약 해진 독거노인이 별거 중인 가족에게 알리 지 않으면서 도둑맞지 않으려고 눈에 띄기 어려운 곳에 보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이른바 "장롱 예 금"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구마노 히데오(熊野英生) 다이이치(第一)생명 경제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만 엔권과 1천 엔권 발행잔고 증가율 차이를 지적했다. 1만 엔권과 1천 엔권 발행잔고 증가율 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는 1만 엔권 증가율이 높으며 그만큼은 수중에 현금으 로 보관된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을 가 정해 "장롱 예금"을 추산해 보면 8월 말 현재 44조9천563억 엔(약 449조5천630억

원)이 돼 작년 동기 대비 3조1천394억 엔( 약 31조3천940억 원), 비중으로 보면 7% 증가했다는 계산이다. 구마노는 "재작년에 상속세 비과세 범 위가 축소되자 과세가 강화될 것을 우려해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장롱 예금이 증가한 이유의 하나로 보고 있다. 또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로 초저금리가 되자 예금 인센티브가 적어진 가운데 장래의 재정불안에 대비, 은행에 예금하기보다 필요할 때 움직이기 쉽도록 현금으로 보관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지폐 총액이 작년 12 월 처음으로 100조 엔(약 1천조 원)을 넘 어섰다면서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로 대량의 현금이 공급됐지만, 돈이 은행을 거쳐 대출로 풀려 소비되는 형태로 돌지 않고 현금으로 보관되다 최종적으로는 "쓰 레기장"으로 가는 건 왜곡된 일본 경제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 수도 있다고 지 적했다.

맹인 가수 보첼리와 호흡 맞춘 로봇, 지휘자 데뷔

보첼리는 12일 저녁 이탈리아 중부 피사의 베르 디 극장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로봇 축제'의 개막 축하 공연에서 로봇이 지휘하는 루카 필하모닉 오 케스트라에 맞춰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아 리아 '여자의 마음'을 열창했다. 이날 보첼리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린 이 로봇은

스위스 로봇 개발업체 ABB가 만든 '유미'(Yumi) 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이날이 지휘자 데뷔 무 대였다. 실제로 '유미'는 이날 오른 손으로 지휘봉을 잡 고, 왼손으로는 음악에 맞춰 유려한 손동작을 보여 주며 그럴듯한 공연을 이끌어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날 무대는 갑자기 연주자들 의 박자가 바뀌는 등의 돌발 상황에는 대응하는 게 불가능하고, 외운대로만 지휘해 생동감이 떨어 지는 로봇 지휘자의 한계도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로봇 지휘자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은 콜롬비니가 무대에 올라 극적인 움직임과 몸짓으로 연주자들 과 교감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로봇 지휘자와 인간 지휘자의 차이점을 극적으로 실감했다. 콜롬비니는 "로봇은 단지 팔만 갖고 있을 뿐이 지 영혼과 가슴이 없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로봇 지휘자는 인간 지휘자의 감수성과 정서를 도저히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 소식

2017. Sep 15 (Fri) / 19

Toys R Us 실적부진으로 파산 고려 미국계 기업인 Toys R Us가 심 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한다. CNBC에 따르면 Toys R Us가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타진해 보기 위 해 Kirkland and Ellis의 변호인단 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내년에만 하더라도 400 millions $US의 부채를 상환해야 하 는 실정인 가운데 매각 및 소송을 피

희대의 원숭이 셀카 저작권자 소송 2년만에 종결

하기 위해 매장을 폐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자산가치가 6,6 milliards $US에 달하던 Toys R Us는 2016년 매출이 3,4 %나 하락하는 부 진을 보이며 올 4월 29일 당시 유동 자산이 301 millions $US까지 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에는 Toys R Us의 매출이 4,1%나 하락

하며 164 millions $US의 손실을 기 록하였다. 현재까지는 KKR, Bain Capital et Vornado 투자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의 향방이 불투명 한 상태이다. 지난 2010년 이 기업은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투 자자들이 관심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철회하고 말았다. 기사제공: PETIT TOKEBI

9•11 때 진짜 소방관으로 활약한 배우 <스티브 부세미> 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 을 썼다. 몇날며칠 먼지를 뒤집 어썼지만 당시 언론에는 공개 되지 않았다. “명성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가 언론노출을 꺼려했기 때문이다. 사실 부세미는 소방관 출 신의 배우 겸 감독이다. 1976 년 그가 18살 때 소방관 자격 증을 땄고 1980년대에 4년 동 안 뉴욕 맨해튼에서 소방관으

2년 넘게 끌어온 희대의 ‘원숭이 셀카’ 저작권 소송이 마무리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1년. 슬레이터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1주일간 머물며 원숭이 무리를 쫓아 촬영할 때 그가 삼각 대 위에 잠시 얹어둔 카메라에 다가온 검 정짧은꼬리원숭이가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 다. 당시 슬레이터는 인터뷰에서 “셔터 소 리가 원숭이의 주목을 끈 것 같다”며 “나 머지 원숭이 무리는 겁먹은 듯 도망쳤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수 백장을찍었지만, 대부분은 초점이 맞지 않 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원숭이가 이를 드러낸 웃는 표 정으로 찍은 사진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 면서 ‘원숭이 셀카’는 분쟁 대상이 됐다. 위키피디아 등이 그의 허락 없이 사진 을 게재했고, “사진 저작권은 원숭이에게 있다”며 슬레이터의 삭제 요구를 거부했다 . 미 법원은 “동물은 저작권을 가질 수 없 다”고 판결했지만 PETA가 소송전에 뛰어 들면서 분쟁은 2라운드를 맞았다. PETA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 중 한 마 리인 ‘나루토’를 대리해 저작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심리에선 셀카의 주인공이 ‘나루토’가 맞는 지, PETA가 나루토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지 등을 놓고 공방 이 이뤄졌다. 결국 막대한 소송비용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슬레이터와 PETA는 소송 중단 에 합의했다. 대신 슬레이터는 ‘원숭이 셀 카’로 향후 발생할 수익의 25%를 관련 보 호단체에 기부해 인도네시아의 검정짧은꼬 리원숭이를 위해 쓸 예정이다. 양측은 성 명을 통해 “이번 소송을 통해 인간이 아닌 동물의 법적 권리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며 “지구의 동료 거주자로서 동 물의 적절하고 근본적인 법적 권리를 인정 해줘야만 한다”고 밝혔다.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세계자연보전연 맹 (IUCN)이 지 정 한 ‘심 각 한 위 기 종 (Critically Endangered)‘이다. 이는 ’야생 상태 절멸‘(Extinct in the Wild)의 직전 단계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정글에 는 약 5000마리의 검정짧은꼬리원숭이들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중앙포토

로 일했다. 불이 나면 달려가 불 속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게 그의 임무였다. 배우로 데 뷔하면서 소방관 일을 접었지 만 9•11 사건이 터지자 그는 주저없이 옛 동료들에게 달려 갔다. 2012년 몬스터 허리케 인 샌디가 뉴욕을 덮쳤을 때 9.11 테러 발생 16주기였다. 각자 나

도 그는 소방관들과 함께 잔해들을 치웠

름의 방식으로 사람들은 그날의 비극을

다. 스크린 안에서는 주로 사이코 같은

돌아보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그리

악당 역을 하는 부세미였으나 현실에서

고 한 사람. 이맘 때 즈음이면 ‘진짜 현

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디든 달려

실 영웅’이라며 미국 소방관들을 중심으

가는 ‘슈퍼맨’이었던 것이다.

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세미는 2003년 소방관 처우 개선을

언급되는 헐리우드 배우가 있다. ‘저수지

위한 집회에 참가해 연설을 했다가 체포

의 개들’, ‘콘 에어’, ‘파고’ 등을 통해 인

된 전력도 있다. 2014년에는 에이치비오

상 깊은 연기를 펼쳐온 스티브 부세미

(HBO)에서 방영한 뉴욕 소방관 관련 다

(59)다.

큐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방관들의 진

부세미는 2001년 9월11일 이슬람 테러

짜 삶을 들려줬다. <시비에스>(CBS)에

집단에 의해 세계무역센터 등이 공격 당

출연해서는 “소방관들은 다른 이들을

한 다음날, 곧바로 뉴욕으로 날아갔다.

돕는 최고의 사람들”이라고 밝힌 바

그는 소방관 옷을 입고 하루 12시간 넘

있다.

게 빌딩 잔해들을 치우고 땅을 파면서 생

! Soif

Jésus, debout, s'écria: «Si quelqu'un a! qu'il vienne à moi et qu'il boive.! (Jean 7:37)

ઁ੗ Үഥо ݃۲ೠ ࠛয ࢿ҃ ҕࠗ߈਷ ো۸੉ա Ҵ੸ী ҙ҅হ੉ ‫־‬ҳীѱա ৌ۰ ੓ण‫ ׮פ‬ୡә ࠛযܳ ইद‫࠙ ח‬਷ ‫־‬ҳա য়࣊ࢲ ࠗ‫ ׸‬হ੉ ߓ਎ ࣻ ੓ण‫ ׮פ‬ !! 대상: 불어로 성경을 공부하기 원하시는 분,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분! !! 강사: 이지현 목사 (강사 소개 www.dcfm.ca)! !! 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00 - 9:00! !! 장소: 6620 Boulevard Monk, Montreal H4E 3J1 (Salvation Army 건물, Metro Monk 에서 도보로 2분)! !! 연락처: 514-884-1417, dany4jc@gmail.com"

੹ച ഑਷ ੉‫ࣻ ۽ੌݫ‬ъ न୒ਸ ߉ण‫ ׮פ‬ *!"#$%&'(&Southern Baptist Convention (www.sbc.net))&*+,&-./& Canadian National Baptist Convention (www.cnbc.ca) 0&12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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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7. Sep 15 (Fri)

영화 / 수도쿠

표절 시비에 걸린 한국 영화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한 장면이 나올 때가 있다. 사실 영화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다 이야기의 소 재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비슷한 장면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그런데 한 두 번이면 우연의 일치로 보 겠지만 비슷한 장면이 여러 번 지속되면 표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 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일로 표절 시비 에 걸린 한국 영화들을 소개한다. 최종병기활 VS 아포칼립토

영화 소개 - 2011년에 개봉한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날 주인공인 남이의 누이가 결혼식 당일 청나 라 병사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남이는 누이를 구하기 위해 활 한자 루를 들고 청나라 부대로 진격을 한다. 2006년에 개봉된 아포칼립토는 마야문 명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날 주인공인 표 범발이 이웃 부족에게 끌려가는 사건이 발 생한다. 이에 표범발은 온각 추적을 따돌 리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 가족을 구해낸다. 표절 - 가장 유사한 부분은 추격씬이다 . 추격의 시작이 적장의 가족을 살해한 뒤 이루어졌다는 것, 도망을 가다가 적의 화 살을 맞아 부상을 당한다는 것, 추격 도중 도망자가 적을 사살한다는 것, 호랑이와 표범 등 맹수가 갑자기 나타나 적을 살해 한다는 것, 도망을 치다가 길이 막히자 폭 포와 절벽으로 뛰어드는 것 등의 과정이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다. 해명 - 이를 두고 김한민 감독은 이와 같은 논란이 영화에 대한 관심과 유명세때 문으로 보았다. 그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추격전이 아포칼립토의 원형을 차용한 것 은 맞지만 표절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 보다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추격전의 원형 으로 영화를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이 때문 에 도망자나 라스트 모히칸, 에너미 앳 더 게 이트 등의 영화들과도 흡사하다고 말했다. 광해 VS 데이브 영화 소개 - 2012년에 제작된 광해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던 왕 광해가 혼수상태 에 빠지자 왕과 닮은 천민 하선을 내세워

왕의 노릇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1993년에 제작된 데이브는 미국 대통령 이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지자 대통령 을 닮은 직장인을 내세워 대통령 노릇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표절 - 두 영화의 유사한 점은 대역을 내세우게 된 원인이 혼수상태라는 것, 대 역을 만드는 일을 주도하는 사람이 최측근 이라는 것,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의 사이 가 좋지 않듯 왕과 중전의 사이가 좋지 않 다는 것, 대역으로 내세워진 사람을 목숨 을 걸고 보호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국민 을 위한 정치를 강조하는 것 등이다. 해명 - 이에 광해 제작진은 영화 데이 브와의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표절은 아 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보다 광해는 1881 년에 쓰여진 마크 트웨인의 소설 왕자와 거지의 대역 모티브를 기본으로 하여 제작 했다고 설명 했다. 늑대소년 VS 가위손

마지막에 눈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감성을 자극한 것 등이다. 해명 - 조성희 감독은 영화가 가위손 뿐만 아니라 타이타닉, 킹콩, 트와일라잇 등 여러 영화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면서, 아무래도 늑대소년이 이종 간의 사 랑을 그리고 있고 어떤 것을 두려워하다가 교감해가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시나리오를 개발하면서 이러한 영화들에게 빚을 진 부 분은 분명 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의 플롯 은 공공재산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스파이 VS 트루라이즈 영화 소개 - 2013년에 제작된 스파이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비밀 스파이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도 작전에 휘 말린다는 내용이다. 1994년에 제작된 트루라이즈는 세일즈 맨으로 위장한 첩보원이 비밀 작전을 수행 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던 마누라와 힘을 합해 적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표절 - 스파이와 트루라이즈의 유사점 은 남편이 최고의 스파이지만 부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는 것, 첨단 장비로 안

경을 사용한다는 것, 와이프가 적들을 향 해 기관총을 난사한다는 것, 미사일 폭파 장면이 나온다는 것, 헬기 액션과 바다 액 션 장면이 번갈아 나온다는 것 등이다.

해명 - 이에 이승준 감독은 트루 라이 즈는 첩보 영화의 효시가 되는 작품으로 남편이 스파이고 아내가 이 사실을 모른다 는 것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 서도 분명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 차 이점으로는 한국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고 관객 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 소를 배치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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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 2012년에 제작된 늑대소년 은 한 소녀의 가족이 어느 과학자의 실험 으로 탄생한 늑대소년을 돌봐주면서 일어 나는 일을 주 내용으로 한다. 1990년에 제작된 가위손은 한 소녀의 가족이 어느 과학자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가위손을 돌봐주면서 일어나는 일을 주 내 용으로 한다. 표절 - 두 영화의 유사한 점은 할머니 가 된 주인공의 회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 다는 것, 처음에 여자가 남자를 거부하지 만 점점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 남자의 능력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 을 준다는 것, 남자를 괴롭히는 연적이 등 장한다는 것, 그 연적을 죽여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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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017. Sep 15 (Fri) / 21

故최진실 딸 외할머니 학대논란 무혐의로 내사 종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 (14)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 를 당했다는 의혹을 내사한 경 찰이 외할머니 정모씨에게 혐의 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건 을 종결했다. 경찰은 준희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양의 오빠인 환희군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 합적으로 청취했으나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 이었다고 결론내렸다. 준희양은 지난달 5일과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진실씨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외할머니로

부터 폭력 등 학대를 당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앞서 4일 밤 환희 군은 “두 사람이 싸우고 있다”고 신 고했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 택에 경찰이 출동했다. 몇 시간 뒤 최 양은 페이스북에 “외할머 니가 옷걸이로 때리고 나를 ‘도 둑×’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아동학대 논란으로 이 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이 초 등학교 4학년 때인 2013년부터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으로 폭 행과 폭언 등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왔고, 이에 아동보호전문

11연패의 수모 다저스

6년 전 우승 경품 자동차 아직도 타고 다니는 샤이니 민호 1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샤이니의 민호가 도봉산에서 인터뷰를 가지는 모습이 전파 를 탔다. 민호는 아이돌계 대표 체육 인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민호는 "6년 전, 체육 프로그램에서 우승 경품으로 탄 자동차를 아직도 타고 있다 "라고 밝혀 검소한 면모를 드 러냈다. 리포터 김소희는 "나이를 초월해 인맥이 대단하다고 들 었다. 별명이 '형컬렉터'라는데 진짜인가?"라고 질문했고, 이 에 민호는 "친한 형님들이 많 다 보니까 생긴 별명이다"라며 마동석, 손현주, 유해진 등의 쟁쟁한 배우들과의 친분을 과 시했다. 이어 민호는 "사랑받는 비 결은 술자리에서 취하지 않고 형님들을 잘 보좌하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형님 들, 맛있는거 많이 사주세요" 라며 애교섞인 영상편지를 보 냈다.

타이어 교체

기관과 함께 가족과 주변 관계 인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준희양과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준희양의 오빠인 환희군과 이들을 주변에서 오랜 기간 지켜본 이들의 진술을 종 합적으로 청취했으나 "학대로 보기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 이었다고 결론지었다. 경찰은 향후 준희 양의 정서 안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 더불 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라 고 밝혔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 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 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 이언츠전서 타격전 끝에 6-8로 패 했다. 9월 2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전 승 리 이후 전패다. 1944년 브루클린 다 저스 시절 16연패 이후 처음 당한 11 연패. LA로 연고지를 옮긴 후에는 최다 연패다. 1961년과 1992년 10연 패를 당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비 때문에 3시간이나 가까지 지연됐다가 시작했다. 샌프란 시스코 시간으로 오후 7시 15분 플레 이볼 예정이었으나 40분에 시작했다. 1회초 첫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이 삼 진을 당한 뒤 우천 중단됐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는 낮 2시 50분, 현지 시간으로는 밤 10시 50분에 재개됐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 켄타는 시작 부터 난타를 당했다. 3이닝 4실점으 로 조기에 마운드서 내려왔다. 4회초 공격 때 대타로 교체됐다. 0-4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4회초 한 번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 서 로건 포사이드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마에다 타석에 크리스 테일러가 대타로 나왔다. 중 전안타를 쳐 2-4로 따라갔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 난 뒤 2사 만루서 코리 시거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난타전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5회 초 5-4로 뒤집었으나 5회말 5-6 재 역전 당했다. 6회초 6-6 동점을 만든 후 6회말 곧바로 실점해 6-7로 리드 를 빼앗겼다. 7회말에는 쐐기점을 허 용했다. 토니 왓슨이 선두타자 디나 드 스팬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루서 버스터 포지에게 좌측 담장에 바로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8회초 시거, 저스틴 터 너, 코디 벨린저로 이어지는 중심타 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 켰다. 9회초에는 2사 후 야스마니 그 랜달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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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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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7. Sep 15 (Fri)

연예 • 스포츠 소식

류준열, 팬들 위해 가수로 깜짝 변신 버레이션(협업) 음원 프로젝트 '믹쓰쳐'에 가창자로 참여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노 래한 음원을 출시한다. 류준열의 곡은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 버 멤버이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의 OST 곡인 오혁의 '소녀' 등을 작업한 필터가 작사·작곡했다. '응답하라 1988'로 주목받은 뒤 최근 영 화 '택시 운전사'에도 출연한 류준열은 응 원해주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녹음 작업을 마쳤다. 앞서 아메바컬쳐와 로엔은 올해 1월 '믹 쓰쳐'의 첫 음원으로 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의 첸이 부른 '기다렸다 가'를 선보여 차트 를 석권했다. 이 음원은 이달 공개될 예정이다.

※ 자재가 구비되어 있으면 신속한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2일 아메바컬쳐와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두 회사가 진행하는 컬래

세계 여자골프 1위자리의 유소연, “부담 느끼지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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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50 원 929.19 원 1.000 2017년 09월 13일 수요일 기준가

여자 프로골프 세계 1위 유소연(27)이 에비앙 챔피언십(2017년 9월 14일 (목) ~ 17일 (일))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 지는 에비앙챔피언십은 한국 선수와 인연 이 깊다. 메이저 승격 전에는 신지애(29)와 박인 비(29)가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가 된 이후에도 2014년 '천재 소녀' 김효주(22)가 화려하게 LPGA투어에

등장한 무대였고 작년에는 전인지(23)와 박 성현(24)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메이저대회 승격 이후 4차례 대회에 한 국 선수가 두 번이나 우승한 데다 2015년 에는 동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정 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12일 대회 시작 전 마련된 미 디어 행사에서 "브리티시 오픈을 치르고 나서야 1위라는 자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 다는 걸 알았다"며 최근 주춤했던 자신을 되돌아봤다.

이어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도망치고 싶지 않았다. 1위니까 부담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거고 그 때문에 팬들의 사랑을 받 는 거니까 (부담감을) 안고 가야 한다는 생 각을 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카메론 스 윙코치와 심리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려 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올해 대회를 치르면서 박인비 등 함께 했던 동료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어제 쩡야니 선수와 저녁을 먹었 는데 나와 같은 경험을 했었던 선수다. 1위 라는 자리에 올라서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부담을 이미 경험했다. 내가 고민을 얘기할 때마다 좋은 해법을 알려주곤 한다"고 말 했다. 동료 선수들이 준 '해법'을 묻는 말에 유소연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면 골프를 잘해야 한다. 하지만 결국은 내가 하는 골프다. 행복해져야 하는 사람은 나다 . 가장 큰 교훈은 결국 나 자신을 생각하자 는 거였다"고 말했다. 올해 마지막 LPGA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와 올 해 상금순위 1위 박성현도 출전해 우승 트 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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