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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86

2013.06.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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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서비스의 일관성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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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의 회계 감사관에 따르면 보건복지 부 장관인 레졍 에벨트의 노인들을 위한 홈 케어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이 예상 안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요일 회계 감사관인 미셸 삼손은 기자 들에게 시스템이 존재하긴 하나 기준, 규범 등에 관한 관리 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심손과 그의 팀은 몬트리올 북쪽과 농촌 라노디에르 지역의 홈케어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각각 지역의 CSSS와 건강 서비스 센 㘍⛵ⴜ㘴 터가 모두 다른 기준과 규범을 가지고 있다 ⴱ㈵ⴜ㘴 고 전했다. 삼손은 서비스를 받기 위한 기회 ὰ䊅㏨䋄 ⑸㶠☱ 와 할애 받는 시간이 각 센터에서 크게 차이 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6666# Fdyhqgl v k# &448 8471 <991 9575 퀘백의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독립 생활이 불가능한 성인들과 노인들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퀘백주는 홈 케어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 홈케어 서 %XFKDQ + 3 6 비스를 받는 인구의 54%는 노인이고 46% 는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성인들이다. ㇬ᡴ 㕬ᡴ 수요일 발표된 감사관의 보고서에 의하 면 30%에서 80%에 이르는 노인들이 의사 의 판단에 의해 혼자 자치적으로 살 수 없다 고 진단을 받았으며 진단 후 바로 홈케어 서 비스를 받기 시작한다면 이 노인들의 상황 이 매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였다. 그러나 CSSS는 혼자 생활할 수 있는 노 인과 그렇지 못한 노인을 구별하는 기준과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감사위는 세 곳의 CSSS에서 홈케어를 받 는 노인 46명의 사례를 살펴보았다. 그 중 93%가 새로 검사 받아야 하나 26%만이 검

사를 새로 받을 수 있었고 48%는 1년안에 케어 플랜을 받을 수 있었던 반면 나머지 36%는 더 오랜 기간 기다려야 했다. 가티노의 홈케어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일년에 몬트리올의 96.4시간과 라노디에르 의 101.6시간의 반밖에 되지 않는 54시간 의 케어 받았다. 더 넓게 보아 생로랑의 남부지역은 각각 의 대상자들에게 일년에 평균적으로 33.4시 간밖에 안되는 홈케어 서비스가 주어졌다. 감사관 대변인에 따르면 세 곳의 CSSS 매니저 모두가 홈케어 대상자들이 충분하게 필요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는 것을 인정하는 실정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CSSS의 홈케어 서비스 이행에도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라노디에르에선 49%의 홈케어 서비스가 대상자에게 이행된 반면 가티노에서는 9% 몬트리올 북쪽에서는 1%밖에 되지 않았다. 감사위원장은 노인들의 자치권이 그들이 받는 홈케어 양에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치권과 자율성 침해에 대한 정확한 기준 이 주에서 정해지지 않았기에 홈케어 대상 자들이 필요한 만큼의 서비스를 제대로 받 을 수 없다.” 고 전하였다. 예를 들어 라노디에르에서는 두 번째로 긴급한 범주에 해당되는 상황에도 서비스를 받기 위하여 453일을 기다려야 896일의 작 업요법과 991의 영양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기사번역 권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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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변은숙 출판기념회 6월1일 오후 4시 몬트리올 다운타 운에서 몬트리올 출신작가 변은숙 시 인의 시집 <몬트리올 사람들> 출판 기 념회가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몬트리올에서 함께하는 문인협회 회원들과 각계각층 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 고 축하를 보냈다. 시인은 현재 한민족 작가연합과 토 론토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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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 제 1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는 초청작으로 최근 한국에서 박스오 피스 3위권내에 들어간 최근작으 로 7번방의 선물, 광해, 피에타, 건 축학 개론, 늑대소년, 최종병기 활, 고지전, 마더, 미장센 영화제 선정 최고 단편 1 프로그램이 선 정되었다. 올해 한국 정부에서 조직하는 한국.캐나다 수교 행사들과 겹쳐,

2백만명의 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정되어지며 몬트리올에서는 보 타니칼 가든의 극장과, 다운타운 의 시네플렉스 극장등 2개관에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9편의 영화가 2,3회씩 상영될 예정이다. 오타와는 6월 25일부터 29일까 지 열리며, 서부의 3개 지역은 현 재 순회중에 있다.

재향군인회 몬트리올지회 창립총회 개최 6월1일(토요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서울 B.B.Q. 식당에서 재향 군인회 몬트리올지회 창립총회가 열렸 다. 이날 총회에는 몬트리올 재향군인 53명 중 16명이 참석했다. 총회식순, 정관초안, 몬트리올 향군명 부, 그리고 창간호 향군회보등이 참석회 원 자리마다 놓였고, 총회는 김용상 재 향군인회 창설위원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김인규 회원의 몬트리올 향군 창립을 위한 기도가 1부 순서에서 진행됐다. 2부 순서는 김용상 준비위원 의 창립수속 경과보고와 전관병 6.25 참 전 국가유공자회장의 향군창설취지설명 등이 진행됐다. 김위원은 “재향군인회 동부지회(토론 토)에 등록된 몬트리올 회원 11명(차영 석, 이태성, 조달형, 전관병, 백기화, 김 광오, 김용상, 이원혁, 최계수, 백기섭,

차영웅)이 거리 관계상 원활한 회원생활 을 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몬트리올지회 를 창설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동안 서울 향 군본부와 토론토지회에 연락을 취하고 알아본 결과 몬트리올분회 또는 지회 설 립이 가능한 정족수를 충족시켜 오늘 창 립총회를 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전관병 국가유공자 회장은 “대한민국 의 재향군인회의 회원 수는 850만명이 다. 막강한 군사력과 많은 향군을 소유 한 나라는 부국이다. 몬트리올 6.25참 전국가 유공자 회는 1978년 캐나다에서 최초로 창설됐으며 캐나다군 한국전 참 전용사들과 좋은 유대를 갖고 있다”며 “향군 몬트리올지회 창립으로 회원상호 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도모, 회원들 의 호국정신 함양, 교민사회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익에 동참하자”라고 말했다.

3부순서는 정관(초안)심의 와 회장단 과 임원, 감사선출이었다. 정관 심의에 서는 제1장: 총칙 제1조 목적은 대한민 국 재향군인회(서울) 설립취지를 계승하 기로 했으며 제2조 명칭은 대한민국 재 향군인회 캐나다 몬트리올지회 (영문: The Canada M o n t r e a l R e g i o n Department of K o r e a n V e t e r a n s Association) 로 하고 제2장: 세 칙, 제3장: 회의, 제4장: 선거 등 도 유인물 정관 초안에 명시된 대로 따르기로

했다. 만장일치로 김인규 회원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당 선 소감에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셔 서 감사하고 향군창립취지에 따라 열심 히 일하겠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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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3. Jun 08(Sat) / 5

터번 금지조항에 거센 반발, 축구 연맹은 침묵 캐나다의 시크교도 대표는 퀘백주 축 구 연맹이 종교적으로 머리에 천을 두르 는 것을 금지시킨 것에 대해 당혹함을 감 추지 못하며 축구 연맹이 이 문제를 평화 적이고 우호적으로 해결하기위해 면담을 요청한것을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해보 고 편지를 보내보았지만 답이 돌아오지 않았다” 라고 캐나다의 세계 시크교 기 구의 회장 발프릿 싱흐가 말하였다. “우리는 퀘백 축구 연맹에게서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하였다.” 축구 연맹은 주말에 이뤄진 케스키스 (keskis)와 팟카스(patkas)라고 불리는 작 은 머리에 쓰는 터번들을 금지시키기 위 한 투표를 한 이후 화요일까지 침묵으로 일관하였다.

미셸 듀가스 축구연맹 대변인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아무런 코멘트 도 하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싱흐는 퀘백 축구 연맹의 회장인 브리 기트 프롯이 “시크교 어린이들이 터번을 쓰고 축구를 하고 싶으면 뒷마당에서나 해라” 는 발언에 대해 매우 기분이 불쾌하 다고 밝혔다. “우리는 소수지만 분리되어 차별대우 받기를 원치 않는다. 축구는 서로 유대감 을 형성하는 스포츠이다” 라고 그는 말 한다. 싱흐는 토요일의 투표 결과를 한 기자 가 축구 연맹의 공식 발표를 전해준 후에 야 알았다고 한다. 그는 축구연맹이 시크교 단체에게 터 번을 금지시키는 조항을 알리지 않고 침

핸드폰 의무 계약에 방통위‘철퇴’ 앞으로는 핸드폰 3년 계약때문에 골 머리를 앓는 일이 사라지게 된다. 연방방송통신위원회(Canadian R a d i o - t e l e v i s i o n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이 하 CRTC)가 3일 새로 발표한 ‘ 핸드폰 사용 규제안’ 에 따르면 앞으로 소비자 들은 통신사와 3년 계약을 맺더라도 2 년이 지나면 아무런 벌금 없이 계약을 해약할 수 있게 됐다. 또 계약서에 명시 된 양 보다 데이터를 많이 썼을 경우, 통 신사는 소비자에게 50 달러 이상의 추 가 요금을 청구할 수 없게 되며, 국제 로

밍 수수료 역시 최대 100 달러로 제한 된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규정안은 오는 12월 2일 이후 핸드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적용된다. 이와 관련, 장피에르 블레이스 CRTC 위원장은 “새 규제안은 일상생활에 밀 접하게 연관돼 있는 핸드폰 사용에 있어 서 오랜 계약기간 및 높은 수수료 등으 로 소비자들이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하 기 위해 마련된 조치”라며 “(이 규제안 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재정적 부담 없 이 자유롭게 핸드폰을 사용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묵으로 일관한 결정에 대해 “솔직히 말 하면 나는 그것이 무책임하고 불성실하 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하였다. 퀘백의 축구 심판들은 선수들이 터번 을 쓰는것에 대해 작년부터 엄중히 단속 하기 시작하였다. 축구연맹은 이번 터번 금지 조항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조항 이라고 입장을 고수하였지만 사실상 머 리에 쓰는 무엇인가로 인하여 축구경기 중 부상이 생긴 사례는 없다고 한다. 피파는 작년부터 이슬람 여성들이 축 구경기중 스포츠용 히잡(이슬람 여성들 이 외출할 때 머리에 쓰는 수건)을 쓰는 것을 임시로 허용한바 있다. 피파의 히잡 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년 3월에 내려진 다. 그러기에 그때까지 싱흐는 피파가 터 번에 관하여 어떠한 조항을 만들것이라 생

각치 못했다고 한다. 만약 퀘백 축구 연맹이 지난 4월부터 축구경기에 터번을 쓰고 출전하는것을 허용한 캐나다 전체 축구 연맹의 지시를 따르게 되더라도 이미 축구 연맹의 등록 기간이 끝났기에 올 여름 축구를 하고 싶 어하는 많은 시크교 청소년들의 기회는 사라졌다. 기사번역 권재영

라디오 캐나다의 이름변경 CBC의 불어채널인 라디오 캐나다의 이 름을 변경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라디오 캐나다라는 이름대신 연방 자금 지원을 받 는 이 방송국은 이곳, 여기 라는 뜻을 가진 불어단어 ICI 로 이름을 변경 될 것이다. 크라운 법인이 수요일 발표한 내용에 따 르면 지난 몇 개월간 떠돌던 이름 변경에 대한 루머가 공식적으로 사실 확인되었다. 1936년 창립된 현재 CBC 불어방송의 플랫폼들은 각각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 으나 이제는 ICI로 통일할 계획이다. 루이스 라랑드 불어채널 부사장은 “지 금보다 더 유연하고 민첩한 열린 조직을

위해 라디오 캐나다를 새로이 만들고자 한 다. 창조적이면서도 더 혁신적이고 시청자 들을 위해 더 적절히 대응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홍보적 슬로건으로 “이곳 라디오 캐나다” 라는 의미의 “Ici Radio-Canada” 를 써 온 만큼 방송국은 ICI라는 이름이 적 합하다”고 말한다. ICI는 역사와 사람들 기억 속에 근원을 둔 이름이며 기자들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법적으로 공식적인 이름은 RadioCanada로 유지할 계획이지만 대중적 플랫 폼들에 이제 Radio-Canada라는 이름은 지워지고 ICI로 통일된다. 번역 권재영

6 / 2013. Jun 08(Sat)

캐나다 소식/한국 소식/함께 읽고 싶은 시

청소년 왕따-차별 방지 새 프로그램 구축 로린 하퍼 연방수상부인과 제임스 무 어 문화유산부장관, 그리고 알란 허블리 오타와 시의원은 3일 오타와 교외 카나 타에 위치한 에이와이 잭슨 고등학교에 서 모임을 갖고 새로운 국가적 차원의 왕따-차별 방지 프로그램을 전국적으 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프로 그램은 적십자측에 의해 고안될 예정이 며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수천 명에 달하는 청소년 대상 워크샵이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고위관계자는 “현 정부는 우리의

청소년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왕따와 차 별을 당하지 않도록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동석한 알란 허블리 오타 와 시의원의 아들 제이미 허블리(15세) 군은 동성애자로서 학내에서 당하는 왕 따와 차별을 이기지 못하고 2011년 스 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여러 정치인들과 지인관계에 있던 허블리 시의원 아들의 자살은 온주정부가 최근 발표한 왕따금 지법안의 입안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섬 하나가 만딱 문충성

섬 하나가 만딱 감옥이었주마씸 건너가지 못 허는 바당은 푸르당 버청 보는 사람 가슴까지 시퍼렁허게 만들었쑤게 희영헌 갈매기들 의영허게 날곡

토론토 중앙일보

눈치 보멍 모말이영 강이영 톨이영 메역이영

캐나다 부동산 거품 OECD 국가 중 3위 캐나다 부동산 가격의 고평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OECD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민 평균 소득과 임대비 수준 대비 회원국 각국의 부동산 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부동산 거품이 가장 심한 국가로는 벨기에, 노르웨이가 차례로 1, 2위를 차지했고 캐나다에 이어 뉴질랜 드, 프랑스, 호주, 스웨덴, 영국 등 순이 었다. 반면 한국과 일본, 독일 등은 소득과 임대비에 비해 집값이 저평가돼 있는 것 으로 분석됐다.

해당 먹엉 살았쑤게 총 든 가마귀들은 불타는 중산간 마을서 시커멍허게 날곡

캐나다 부동산 가격은 임대비 대비 60%나 고평가돼 있었고, 소득 대비 고 평가 비율도 30%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캐나다는 노르웨이, 뉴질랜드, 스 웨덴 등과 함께 고평가에도 불구하고 부 동산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측된 국가에 포함됐다. 이들 국가는 대출 비용 상승이나 소 득 증가 둔화 시 가격 조정 위험에 매우 취약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 4 월 현재 캐나다의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38만588 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오른

숨도 제대로 못 쉬었주마씸 하늘님아 하늘님아 하늘님까지 누렁허게 무서웠주마씸 경해도 경정 살아난 볼레낭 아래서 꿩 새기 봉그곡 불탄 자리엔 고사리들 왕상허게 크곡 구렝이들 허물 벗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론토 중앙일보

석석헌 비름에 눈이 시령 4월 바름 어디선가 자꾸 불어왕

천연염색 '나주쪽' 환경성 질환 등 효능 천연염색의 주 재료인 '쪽'이 환경성 질환과 가축 세균성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나주쪽을 활용한 '환경성질환 치료소재 개발'과 '가축 세균성질환 치료용 사료 첨가제 개발' 연구용역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경희대 한의대 김형민 교수팀은 아토 피, 알레르기 비염 등의 환경성질환 치 료소재 개발 연구과정에서 나주쪽의 탁 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밤이믄 산폭도들 쳐들어오카 부덴

연둣빛으로 꺼꾸러지곡 연둣빛으로 무싱거마씸

김 교수팀은 동물실험 결과 나주쪽의 주성분인 트립탄트린과 캠페놀, 인디루 빈 등이 환경성질환 발생 억제, 가려움 증 감소, 부종 억제 등의 효과가 있었다 고 밝혔다. 김 교수는 "나주쪽은 환경성 질환 증 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해 있어 신약개발이 가능하다"며" 의류, 침구류 등 천연염색제품도 입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 명했다. 연합뉴스

자유가 어디 있었쑤강 죽음이었주마씸 섬 하나가 만딱 제주 4.3 사태를 그린 대표적 소설 현기영의‘순이 삼촌’을 본 사람이라면 꼭 제주에서 살지 않았더라도 토벌대가 저지른 제주 양민 학살이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 짐작은 할 수 있다. 이번에 영 화로 만들어진‘지슬’또한 같은 문제를 담았다고 한다. 어떤 이 념의 죄가 사람의 생명보다 중했길래 제주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 는 트라우마를 남긴 걸까. 문충성 시인은 제주 출생으로 1977년 ‘문학과 지성’으로 등단했다.

골프 / 한국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2013. Jun 08(Sat) / 7

성공한 골퍼란?

아마도 나 혼자만이 그렇게 생각되는

할만한 골퍼를 찾기가 만만치 않은 이면

골프라는 운동이 예민하고 돈과 시간

사람이 또 한 사람이 있다. 가족끼리 잠

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며

을 보면 그 속에는 나이차이로, 또는 성

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지만 그래도 남녀

을 자면 근친상간(?)이라고 하는 우스개

이민생활을 하는지 모르지만 무언가 옛

격이 안 맞아서, 교류가 없어서, 등등 또

노소가 걸으면서 즐길수 있는 좋은 게임

소리의 마주보고 누운다라는 뜻의 마누

날 같지않은 것이 있다. 세상사가 컴퓨터

는 매너, 행동, 인격은 물론 학연, 지연,

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어느 때 어

라며 여편네고 애들 엄마이며 집안 살림

시대에 걸맞게 빠르게 변한다고는 하지

인연, 사업상의 관계까지 동원돼서 썸을

느 곳이라도 혼자도 할 수 있는 운동이지

하는 집사람이며 아내인 위의 다섯 개 별

만 사람들간의 관계까지도 빨리 변화하

만들기가 그리 쉬운 것이 아니기에 그래

만 골프를 같이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

칭 외에 밖에서는 누구의 부인이라 말하

는 것에 우리들 모두의 지나온 삶을 뒤돌

서 그런가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 몇 년

면 더 좋을 것이며 그 골퍼와 서로 살아

는 wife가 그나마 골프라도 치고 가끔씩

아보며 상념에 잠기기도 한다. “별일 없

사이에 더 “지들끼리”만 골프를 치자는

가는 얘기를 정겹게 나눌 수 있는 친구

골프썸을 만들어주니 남들이 말하는 “성

지? 요즘 어때?, 건강은? 고마워, 미안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다.

같은 사람이면 더 더욱 좋을 것이다.

공한 골퍼”축에 끼인다고 자부를 할 수

해,”거기다 감사하는 마음까지 곁들여서

항상 같이 골프를 치며 살았던 두 노

친구 같은 사람이란 어떤 경우라도 서

있는지 모르겠다. 그 동안 골프를 쳐보니

서로의 안부는 물론 정감 어린 얘기를 나

인이 있었다. 어느 날 A라는 노인이 병이

로를 이해(UNDERSTAND)해 줄 수 있

그래도 골프는 4명의 인원을 맞춰 치는

누는 오래 전 우리들의 모습들이 조금씩

들어 죽을 날이 가까워옴에 B라는 노인

는 사람, 영어의 글자 그대로 UNDER

맛이 혼자 또는 2-3명이치는것보다 더

조금씩 사라지는 것이 나 혼자만이 느끼

친구가 같이 골프를 치던 친구를 잃는 것

(아래,밑에) STAND (서있는)의 뜻처럼

재미있고 즐거움을 가져오니 역시 그 옛

는 것은 아닐 듯 한데 말이다. 삶이 각박

이 안타까워서 병상에 누워있는 친구 귀

낮은 곳에 서서 서로가 마음을 열어주는

날 골프를 만든 사람이 꽤나 똑똑(?)했나

해졌다거나 이민사회에 보이지 않는 틈

에다 대고 “자네가 먼저 가니 나는 누구

그런 골프친구가 있다면 그 골퍼는 골퍼

보다.

이 있어서 그런가 쉽게 “썸”을 만들어서

와 골프를 친단 말인가 “ 하면서 “혹 하

로써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성공한 사

다가오는 6월20일(목)은 실업인 협회

라운딩을 했었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늘나라에서도 골프를 칠지 모르니 가서

람일 것이다.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북미

(QKBA)가 교민의 단결과 화합을 위하여

그게 쉽지 않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알아보고 꿈에서라도 연락 주게나” 했는

일주를 하며 날자와 시간에 관계없이 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활짝 웃는 얼굴과

것을 보면 삶 속에 무언가 서로 얽히고

데 며칠 후 그 먼저 하늘나라로 간 A라

다가 날 저물면 아무 곳이나 쉬었다가는

따스한 손을 내밀어 곁에서 항상 웃음으

설킨 것들이 세월 속에 녹아 들지 않고

는 친구가 B의 꿈에 나타나서 말하기를

유유자적하면서 꽤나 괜찮은 골프장에서

로 나를 반기는 성공한 골퍼의

찌꺼기 되어 머릿속한구석에 삐죽이 나

“어이 그러지 않아도 다음주 썸에 자네

죽이 맞는 사람과 같이 골프를 즐겼으면

이 기회에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많

와있기에 그런가(?).

“썸”을

이름을 넣어놓았네 늦지 말게나” 하더란

하는 골퍼의 작은 희망이 있는데 주위에

은 참가로 대회를 빛내주세요 …또는 혹

성공한 골퍼란 죽을 때까지 곁에서 같

다. 물론 그 다음주 B라는 노인의 장례는

같이 갈 수 있는 골퍼친구는 많이 있지만

압니까 홀인원(HOLE IN ONE)의 행운

이 동반자로써 골프의 썸이 있는 사람이

가족들의 슬픔 속에 잘 치루어졌다는 말

그래도 나에게는 지지고 볶고, 잘났니 못

이, 아니면 비행기티켓이 내 손에 잡힐

가장 행복한 골퍼며 성공한 골퍼라고 한

이 있는데 만든 말이긴 하지만 골퍼의 썸

났니, 사니 못사니 하면서도 오래도록 곁

지………..

다. 주위를 둘러보며 같이 라운딩을 지속

과 골프친구를 잘 나타낸 말이다.

에 있는 친구 같고, 동무 같고, 벗 같은

내달부터 150㎡ 이상 식당·술집·카페 전면 금연

내달부터 150㎡ 이상 식당· 술 집· 카페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고 이를 어기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 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청사 등 관공 서와 150㎡ 이상 음식점· 주점· 커피 점· 제과점 등 공중 이용시설에 대한 흡연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6일 밝 혔다.

이들 시설은 이미

금연구역을 표시하지 않은 업주는

지난해 국립암센터가 경기도 고양

지난해 12월 8일 청소

1~3차 위반 횟수에 따라 170만~500

시 소재 PC방을 대상으로 공기 중 니

년이용시설· 도서관·

만원을 내야하고, 금연구역에서 담배

코틴 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44.9

관광숙박업소· 체육시

를 피우다 적발된 사람에게도 10만원

㎛/㎥로 전면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설 등과 함께 전면 금

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 아일랜드 술집의 평균 니코틴 농도 (35.8㎛/㎥)의 1.3배에 달했다.

연구역으로 지정됐으

아울러 복지부는 식당 등 전면금연

나, 당시 6개월의 계도

시설들에 금연 스티커· 포스터· 리플

현재 대형 커피전문점이 주로 운영

기간이 적용된 곳이다.

릿· 안내문을 배포하고, TV·라디오

하는 유리 칸막이 형태 흡연실은

업소가 전면금연구

등 언론매체와 버스승강장· 지하철역

2014년말까지는 경과조치로서 인정

역 표시나 별도 흡연실

옥외광고 등을 통해 공중이용시설 전

되지만,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식당·

설치 등 제도 이행에

면금연 제도 시행을 홍보할 계획이다.

술집· 카페· 제과점에서 흡연이 금지

필요한 준비를 하도록 시간을 준 것으

PC방은 다른 시설들(작년 12월 8

되는 2015년 1월 1일부터는 완전히

로, 이달 말이면 계도기간이 끝나 본

일)보다 6개월 늦은 이달 8일부터 금

없애거나 간접흡연 가능성이 거의 없

격 시행과 단속의 대상이 된다.

연구역에 포함되지만, 역시 6개월의

도록 제대로 된 별도의 흡연실을 갖춰

단속의 초점은 주로 금연구역이 제

계도기간이 적용돼 올해 말까지는 위

야 한다.

대로 표시돼 있는지, 흡연실을 따로

반 사실을 적발당하더라도 처벌받지

복지부 관계자는 "금연구역 확대는

설치했으면 별도 공간으로 인정할 수

않는다. 다만, 계도기간이라도 고의로

흡연자를 불편하게 하고 불이익을 주

있는지, 법을 어기고 현장에서 담배를

법령을 지키지 않는 등 금연정책에 불

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피우는 사람은 없는지 등을 살피는데

응할 때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사이 건강상 피해를 받는 비흡연자를

맞춰진다.

도 있다.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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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739+세금(8월21~11월30일출발) 델타 $764 + 세금(8월21~11월30일 출발) 서울출발 $1012 + 세금(9월7~12월10일 출발) 대한항공 왕복 $920+세금(8월21~11월30일출발) *60세 이상 10프로 할인 에어카나다 왕복 $1034+세금(6월10~15일 출발) $865+세금(8월21~31/9월16~11월30출발) $837+세금(9월1~15일출발) 서울출발 왕복 : $ 1339+세금/3개월 체류(6월19~7월22일 출발) 싱가폴에어 편도 $ 561 + 세금(7월16~11월30일 출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항공사와 경유지 마다 다르니 전화로 문의하세요) -에어차이나,싱카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 과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한국 국내여행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FICAV(퀘벡소비자 보호세 $2/$1000)가 더해집니다.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8 / 2013. Jun 08(Sat)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83) 프랑스(France) #173 - 치즈 퐁뒤(Fondue)와 롸클레트(Raclette) 치즈 명서가 발견된 바 있다.

큰 그릇에서 끓는 치즈를 빵에 발라서 먹는 치즈 퐁뒤(Cheese Fondue)는 여러 치 즈 생산 국가들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한가지 요리방법이며 유럽 내에서만 그 유 래가 2백년 이상이 된다. 하지만 치즈 퐁뒤 (Fondue)라는 요리가 전 세계로 널리 퍼지 기 시작한 것은 아주 최근의 일로 1930년 대에서부터이다. 1930년에 스위스 치즈 조 합들의 연합체(Switzerland Cheese Union) 에서 서둘러서 치즈 퐁뒤(Cheese Fondue) 를 하나의 스위스 국가적 요리로 내세우게 되면서부터 치즈 퐁뒤(Cheese Fondue)는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와 더불어 1950년대에는 미국에서도 치즈 퐁 뒤(Cheese Fondue)를 서브하기 시작하였 고 그 밖에도 독일의 토블러로너 (Toblerone) 초콜렛을 과일과 함께 서브하 는 초콜렛 퐁뒤(Chocolate Fondue)도 초콜 렛 회사 상술로 등장시켰다. 그 다음에는 퐁 뒤 부르기뇬(Fondue Bourguignonne) 이라는 명칭으로 여러 가지 고기 종류들을 기름으로 튀기는 요리까지 새로이 탄생시 켰다.

요리발생의 역사로 볼 때 치즈 퐁뒤 (Cheese Fondue)라는 요리가 처음에 시작 된 곳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근 대 요리 역사를 통하여서 보면 프랑스에서 는 1735년에 그들의 한 요리책에 지금과 같은 치즈 퐁뒤(Fondue)는 아니었지만 치 즈를 녹여서 요리한다는 것이 명시된 바가

있고 1878년에는 영국에서도 그와 유사한 치즈를 녹이는 기록이 남아있다. 그보다도 훨씬 이전인 1699년에는 스위스 취리히 (Zurich)에서 한가지 그들의 특수 치즈 요 리 방법(Recipe)으로 ‘ 치즈를 와인과 함께 요리함’ 이라는 요리 레시피(Recipe)의 설

유럽의 지붕(Roof of Europe)이라고도 불리는 알프스 산에서 가장 높은 산 봉우 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몽 블랑(Mont Blanc)이다. 몽 블랑(Mont Blanc)은 프랑스 에서 부르는 명칭이며 이 산은 이탈리아의 경계선 상으로 위치하여 있기 때문에 이탈 리아에서는 몽 블랑(Mont Blanc)을 그들 고유의 명칭으로 몬테 비안코(Monte Bianco)라고 부른다. 그리고 또한 알프스 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스위스와 이탈 리아 경계선 상으로 위치한 산이다. 알프 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이 산을 가리켜 스 위스에서는 뒤푸르스핏체(Dufourspitze)라 고 부르며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산을 가리 켜 그들의 명칭으로 몬테 로사(Monte Rosa)라고 부른다,

프랑스 내에서 몽 블랑(Mont Blanc) 바 로 아래로 위치한 지역은 론 알프스(Rhone Alps) 행정구역이고 큰 타운은 유명한 샤모 니(Chamonix)이다. 이탈리아의 몽 블랑 (Mont Blanc)과 몬테 비안코(Monte Bianco)밑으로 위치한 큰 타운은 아오스타 (Aosta)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 또

는 알프스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산인 뒤 푸르스핏체(Dufourspitze) 북쪽으로 위치한 지역은 스위스의 26개 행정 구 또는 캉통 (26 Cantons)들 중에 하나인 발래(Valais) 지역이 된다. 이 발래(Valais) 캉통(Caton) 지역에서 역시 많은 치즈들이 생산되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는 바로 라클레트 (Raclette) 치즈이다. 스위스의 발래(Valais) 지역 안에는 큰 타운들이 무수히 있지만 뒤푸르스핏체(Dufourspitze) 산에서 가장 근접한 타운은 체르마트(Zermatt)이다. 타 운 체르마트(Zermatt)에서 뒤푸르스핏체 (Dufourspitze) 산 또는 이탈리아 명칭으로

몬테 로사(Monte Rosa)를 넘어 남쪽으로 위치한 곳은 바로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Aosta) 계곡(Valley)이 되고 큰 타운은 아 오스타(Aosta)이다.

스위스의 발래(Valais) 지역을 위시하여 프랑스의 샤모니(Chamonix)와 이탈리아 의 아오스타 밸리(Aosta Valley) 등을 방문 하게 되면 알프스의 명 요리 치즈 퐁뒤 (Cheese Fondue)를 맛보게 된다. 알프스 산을 중심으로 한 이 세 나라 세 지역들에 서는 어느 한 지역이 타 지역들 보다 특별 히 더 우수하다고 말 할 수 없이 모두다 훌 륭한 치즈 퐁뒤(Cheese Fondue)를 제공한

다. 스위스에서 만드는 치즈 퐁뒤(Cheese Fondue)에는 흰 포도주 아니면 알코올 (Alcohol)이 없는 포도 주스와 함께 마늘을 다져서 넣고 감자 녹말가루 아니면 옥수수 로 만든 콘스타치 그리고 치즈를 넣고서 끓인다. 치즈 퐁뒤(Cheese Fondue)에 사용 되는 치즈는 스위스 산 치즈들이며 그루예 르(Gruyere)와 에망탈레(Emmantaler)를 절 반씩 섞어서 넣는다. 때로는 생명수(Eau de Vie)라고도 부르는 키스쉬(Kirsch)를 약 간 위로 뿌린다. 익힌 치즈 퐁뒤(Cheese Fondue)에는 마른 빵이나 야채를 함께 서 브한다.

라클레트(Raclette)는 스위스의 발래 (Valais) 지역의 상품으로 치즈 또는 치즈를 가지고서 만드는 요리를 의미한다. 라클레 트(Raclette)치즈는 소의 젖으로 만들며 발 래(Valais) 지역에서 특히 체르마트 (Zermatt)를 가는 길상에서 많이 생산되는 치즈이다. 라클레트(Raclette)라는 요리는 치즈 퐁뒤(Cheese Fondue)와는 달리 라클 레트(Raclette) 치즈를 불로 녹여서 소형 감 자나 빵에 발라서 먹는 요리를 두고 말한 다. 라클레트(Raclette)에 사용되는 소형 감

자들은 특수한 감자들로 빈트예(Bintje)나 샬로트(Charlotte) 감자이다. 빵이나 감자 외에도 어린 오이를 시고 달게 절인 거킨 즈(Gherkins)와 소형 양파 절인 것(Pickled Onions) 그리고 절여서 말린 여러 가지 고 기종류들과 함께 서브한다.

중세적 기록상으로 스위스나 프랑스의 알프스 산 고산지대에 거주하던 농사 군들 은 라클레트(Raclette)를 먹었던 기록이 남 아 있다. 스위스의 독일계 사람들 역시 구 운 치즈(Roasted Cheese)라는 명칭으로 라 클레트(Raclette) 치즈를 먹은 기록을 남겨 놓았다. 스위스와 프랑스의 고산지대 농사 군들은 그들의 전통적인 일과로 소를 몰고 높은 산으로 올라갈 적마다 그들의 끼니를 위하여 치즈를 들고 나가서 저녁에 야영 캠프파이어(Campfire)로 단단한 치즈를 부

드럽게 만들었다. 더운 불에 녹는 치즈를 빵에 얹어서 먹었던 것이 하나의 전통으로 남아 지금의 라클레트(Raclette) 요리를 탄 생시키도록 만들었던 것이다. 치즈 요리 라클레트(Raclette)와 잘 어울 리는 포도주는 흰 포도주들이며 루세트 (Roussette) 포도로 담근 사봐 와인(Savoy Wine)이나 스위스 와인 펜단트(Fendant) 그리고 리슬링(Riesling)과 피노 그리(Pinot Gris)등이 잘 어울린다. 발래(Valais) 지역 사람들은 치즈를 견고하게 만들어 소화에 지장을 줌으로 절대로 라클레트(Raclette) 치즈와 함께 찬물은 마시지 않는다고 한 다. 라클레트(Raclette) 치즈와 곁들인 흰 포도주를 원치 않을 경우에는 더운 차나 다른 따뜻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것이 원칙 이라고 한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84편이 소 개됩니다.)

썸머시즌 일요일 오전 10시 오픈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교실 /한 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2013. Jun 08(Sat) /9

483 – 만성기침

기침은 우리 몸의 중요한 방어기능의

어기능이지만 기침자체가 사회생활, 직

으로는 상기도 기침 증후군, 기침이형천

기침의 다른 원인이 배제된 경우에는 위

하나로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기도 안

업수행, 여가생활, 취침 등 활동전반에

식, 위식도 역류가 있으며 그밖에 호산구

식도 역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으로 들어 오는 것을 방지하며 흡입된 이

지장을 줄뿐 아니라 암이나 결핵과 같은

성 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

한방에서는 만성기침을 풍(風), 한

물이나 기도 분비물을 기도 밖으로 배출

중대한 질환의 증상이 아닐까 하는 정신

증,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복용

(寒), 조(燥), 열(熱)과 같은 외부 사기(邪

시켜 기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적 불안감을 가져올 수 있다. 기침이 심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상기도 기침 증

氣)의 침입으로 인한 경우와 오장육부의

한다.

하면 합병증으로 흉통, 두통, 요실금, 늑

후군은 코나 부비동의 자극 혹은 분비물

기능실조가 근본 원인인 것으로 구분한

골골절, 실신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로 인한 인후부 자극으로 기침이 생기는

다. 치료는 사기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여

것을 말한다.

처방하거나 오장육부 중 폐(肺), 비(脾)와

기관지, 인후두, 비강, 부비동 흉막, 복부장기 등에 분포하는 기침수용체가

기침은 지속기간에 따라 3주이내의

자극되면 미주신경을 포함한 구심성 신

기침을 급성기침, 3-8주간의 기침을 아

전형적인 천식의 주요증상은 자발적

경경로를 따라 대뇌수질로 전달되었다가

급성기침, 8주이상 지속하는 기침을 만

기침, 호흡곤란, 쌕쌕 거리는 숨소리이지

다시 원심성 신경경로인 후두반회신경과

성기침으로 분류한다. 급성기침의 가장

만 기침이형천식은 기침만을 주 증상으

척추신경이 흥분되어 성문이 폐쇄되고

흔한 원인은 감기이고 아급성기침은 급

로 하며 전체 만성기침의 약 30%정도가

흉부와 복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닫혔

성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 후 일시적으

여기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다. 위식도 역

던 성문이 순간적으로 열리게 되는데 이

로 기침이 지속되는 감염 후 기침이 원인

류질환으로 인한 만성기침은 명치나 전

때 폐로부터 공기가 폭발적으로 방출되

이다. 하지만 만성기침은 단순히 감기가

흉부의 타는 듯한 느낌, 신트림 등의 증

면서 폐와 기관지의 해로운 물질을 방출

원인이 아니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상을 보이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도 있지

시키는 기침을 일으킨다.

것이 중요하다.

만 70%이상의 환자들에서 전형적인 증

이와 같이 기침은 호흡기의 중요한 방

성인에서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

이영민의 요리교실 --- 수프(Soup) #77 --당근(Carrot) 수프 - 6 인분 3개 당근 1개 양파(Onion) 3개 마늘 2 Tbsp(수프 숟갈) 기름 1/2 컵 안남미 3컵 닭 국물 1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흰 후추 1컵 우유 또는 크림 1 Tbsp(수프 숟갈) 파슬리

신(腎)의 기능성쇠를 살펴서 병세와 체질 의 허실(虛實)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된다.

상 없이 기침만을 호소하기 때문에 만성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둔 다. 다진 양파와 마늘을 기름으로 볶 는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은 다음 잘 게 썬 당근을 양파와 함께 볶는다. 당 근이 어느 정도 익은 다음 안남미를 넣고 1분간 볶는다. 닭 국물을 야채 냄비에 넣고 함께 30분간 끓인 다음 약간 시켜서 블렌더(Blender)로 간다. 우유 또는 크림을 넣고 다시 5분간 끓 인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여 수프 가 따뜻할 때 파슬리를 얹어 서브한다.

《책은 도끼다》 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 현이 말하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 덟 가지 단어 『여덟 단어』 . 우리가 살아가면 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 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책이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 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 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리 고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지를 살핀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한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 뀔 만큼 시시하지 않으며, 스스로 깨닫고 점차 자신의 방식대로 수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 박웅현은 제일 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의 ECD로 일 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 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새로운 생 각, 좋은 생각을 찾아 그것을 사람들과 나 누기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적인 카피 또는 캠페인으로『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 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 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 다』 , SK 텔레콤『생활의 중심』캠페인, 네 이버『세상의 모든 지식』캠페인 들이 있 다. 쓴 책으로『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공저)『시선』 (공저), 『디자인 강 국의 꿈』 (공저),『아트와 카피의 행복한 결 혼』 (공저) 들이 있다. 교보문고 제공

부동산

10 / 2013. Jun 08(Sat)

부동산을 배우자 178: 상가 부동산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UQAM) 교수 정희수 ▶예: (4)시장 점유 모형 (Market Y=상가 공간의 증감률

Share Model): 지역 내에 있는

X1=고객의 소득 증감률 (%)

모든 유사한 상가의 총 매상고

X2=상품 가격의 증감률 (%)

자료를 수집한다→해당 상가의

Xk=여타 독립 변수

시장 점유추세 자료를 수집한다 →추세 시장 점유율을 적용한다

f=Y 와 X간의 함수 관계 유형

→해당 상가의 매상고를 추정한 다.

-구체적으로 Y와 X 간에 다음 과 같은 관계가 성립 된다고 하

▶예

자 -지역 내에 있는 유사한 상가 Y= 50.45 + 1.2 X1 - 0.50

의 총 매상고: $ 10 billion

X2 -해당 상가의 시장 점유율의 10 년 평균 치= 10%

▶해설 -상기 모형은 실제로 소득, 가 격 등의 독립변수(X)가 종속변수

-해당 상가의 매상고= $10 billion x 10% =$ 1.0 billion

(Y)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 한 (5)생산성모형(Productivity

다.

Model): 다음 단계를 거친다. 유 -상기 표현에서 소득이 1% 증

사한 상가의 생산성(SF 당 매상

가하면 공간수요가 1.2% 증가한

고) 통계자료 수법→이 생산성을

다는 것이다.

해당 상가 총 면적에 적용

-가격이 1% 하락하면 공간수 요가 0.50 % 증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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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교육

2013. Jun 08(Sat) /11

J’ aime la Corée; j’ aime le Québec (7) ; Ma Vie en Corée-Confucianisme, Bouddhisme Joseph Hee Soo Chung, Ph.D., Professeur, UQAM Au fait, je ne me souvins pas des moments de me faire caresser tendrement dans les bras de ma mère. J’ ai vu souvent mes frères ainés punis par mon père, mais je ne me souviens pas de les voir pleurer lors de la session de fouet paternel. L’ histoire de la famille de ma mère ma permis de voir la corruption des Yangban à l’ époque. Ma mère venait d’ une famille de gouverneur locale vers la fin de la dynastie Chosun. Elle m’ a montré l’ épaulette du gouverneur. Elle m’ a raconté combien de concubines son père avait et comment il gaspillé la fortune de la famille en fumant opium. Elle me disait que sa mère à elle, ma grande mère, souffrait à cause de la vie menée par mon grand père; elle me disait dans quelle mesure la classe dirigeante de l’ époque abusait leur privilège. Cette histoire m’ a fortement affecté et je me suis juré de purifier la société quand je serais grand. Bref, le confucianisme a été l’ élément central de mon identité pendant mon enfance et adolescence. Je peux caractériser mon identité par mon patriotisme étroit et ethnique, ma soumission aux autorités, ma peur des autorités, la tendance de m’ en enfermer sur moi-même, l’ incapacité d’ exprimer mes sentiments, surtout celui de l’ amour, la tendance de me

sous- estimer et exagérer mon humilité. Ce sont tous les aspects négatifs de mon identité. Pas contre, le confucianisme m’ a donné le goût d’ apprendre la sagesse. En dépit de la discipline que mon père nous a imposée, son autorité absolue et sa façon de traiter mes frères ainés, j’ avais un grand respect pour ses savoirs et son dévouement au pays. C’ est lui qui m’ a inspiré d’ aller en Amérique pour chasser le Japonais. Le Japon a colonisé la Corée depuis 1910 et oppressé les Coréens avec une brutalité et une violence inhumaine. J’ en parlerais davantage un peu plus loin. D’ après mon père, la seule façon de chasser les Japonais était d’ aller outre mer, apprendre la civilisation de l’ occident et éduquer les Coréens. Il me disait que le Japon est devenu une puissance économique et militaire grâce aux importations de la civilisation de l’ occident initiées par Empereur Meiji. Un jour, il m’ a dit, « Hee Soo! Tu es doué pour des études. Tu iras en Amérique, apprendre des choses, reviens et chasses les maudis Japonais! » Hee Soo est mon coréen. Donc, depuis mon enfance venir en Amérique a été mon rêve. Je me souviens de mon attachement à la beauté de la nature autour de mon village. C’ est peut-être à cause du manque de tendresse dans la vie

familiale, que je l’ ai cherché dans la nature. Il y avait une colline juste derrière notre maison. Au printemps, j’ aimais grimper sur la colline et passer des heures et des heures en écoutant les chants de la nature emportés par le vent qui frôlait mes joues. J’ entendais l’ aboiement des chiens de village, je voyais le fermier qui poussait la charrue, le champ de blé vert ondulait avec le vent. Je pensais que j’ étais une partie de la nature; je pensais que j’ étais dans la nature et que la nature était dans mon esprit. Je pense que cette expérience a été l’ une des facteurs importants de la formation de mon caractère nonviolent et paisible. J’ ai passé un an à une école primaire située environ 4 km de notre maison. On marchait pour aller à l’ école. Un jour, en jouant avec mes copains, j’ ai brisé quelques vitres de la salle de cours. Le professeur m’ a ordonné, comme punition, de laver le plancher. Ceci m’ a forcé à partir l’ école très tard; il faisait déjà sombre, quant j’ ai quitté l’ école. Pour revenir à la maison, il fallait matcher au pied le long d’ une montagne. Tout un coup, j’ ai entendu le bruit de quelqu’ un ou quelque chose au flanc de la montagne. J’ avais peur que ça ne soit un tigre. À l’ époque, il y avait beaucoup de tigres dans la région. Je sentais

comme si mes cheveux montaient rigide ver le ciel. Je savais que je ne devrais pas courir; si je cours, je pourrais être facilement le dessert du tigre. Or j’ ai marché tranquillement jusqu’ à ce que j’ arrive près de la maison. Je criais « Au Secours! » et le villageois sont venu m’ aider. J’ ai demandé à ma mère si c’ était un tigre; elle m’ a dit en souriant « Oui! » 1.3 Le Bouddhisme Le bouddhisme est un autre élément de la tradition culturelle de la Corée et une partie importante de mon système de valeur. Le bouddhisme est une religion fondé par le Bouddha qui a laissé une influence profonde sur la formation de la mentalité du peuple de l’ Asie. Le Bouddha historique fut né dans la région de Kapilavastu de Népal au 5e av. J.-C. de la reine Maya et du roi Suddhodana. Il a un surnom de Gautama ou Shakamuni signifiant le fait qu’ il faisait partie du clan Shaka. Le bouddhisme est la voie individuelle dont le but est l’ éveil obtenu par l’ extinction du désir et de l’ illusion, qui sont les sources de souffrance. Il y a trois d’ écoles bouddhistes : Theravana, Mahayana, Vajrayana. Le bouddhisme Theravana est le bouddhisme original et pratiqué surtout dans les régions de l’ Asie Sud -Est et l’ Asie-S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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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3. Jun 08(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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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교육원 2013년 여름인텐시브 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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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고 싶은 학생, 여름방학을 이용해 몬트리올을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려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간: 7월 29일 (월) ~ 8월 16일 (금) 3주간 시간: 오전 9시 ~ 오후 3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 교육내용: 영어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및 영어로 진행되는 액티비티 강사: 콩코디아대학 영어 교수 및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 현지 대학생 (액티비티 진행 보조) 대상: 초등학교 5학년 ~ 하이스쿨 3학년 *자세한 내용은 한카교육원으로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레벨 테스트는 6월 이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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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DQ F DH GX #JPDL O F R P K DQ F DH GX F R P

에어 캐나다 에어 캐나다 대한 항공 싱가폴 항공

$1050~ + TAX: ~ 6월 15일 출발 $1300~ TAX: 6월 15일 ~ 8월 20일 출발 $1150~+ TAX: ~ 6월 15일 출발 (60세 이상 10% 할인) (편도) $561~+ TAX : ~6월 09일, 7월 16일~ 12월 9일

-올 가을 한국행도 MVIP와 함께 미리 준비하세요델타항공 $785~+ TAX: 8월 21일~11월 30일 출발 에어 캐나다 $840~+ TAX: 9월 1일~9월 15일 출발 대한 항공 $875~+ TAX: 8월 21일~11월 30일 출발 대한항공/아시아나/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에어차이나/westjet등 Tax, Fuel surcharge 등은 변동 가능하며 퀘백 FICAV($2/$1000)가 불포함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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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Jun 08(Sat) /13

경제

14 / 2013. Jun 08(Sat)

캐 나 다 에 서 의 재 태 크 #27

장애인의 선물(RDSP) 김경태 투자상담사 CSWP FCSI CFP Ph.D. 캐나다인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자녀

자. 첫째, 무상으로 지급되는 채권인

다. 또한 언제든지 20만 달러까지

으로 받으면, 총 저축액은 1만 2천 달

에게 생전에는 증여를 하지 않고, 유산

RDSB(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RDSP에 투자할 수 있으며 투자에서 발

러로 늘어난다. 또 한 사례로 소득이 7

으로서 자산을 상속하지만 장애자에게

Bond)는 RDSP계좌를 열 경우 매년 최

생된 수익은 세금이 유예되는 혜택이

만 5천 달러 이하인 가족이 5세 장애아

는 트러스트 등에 자산을 이전하여 특

고 1000달러까지, 수혜자가49세까지

있다.

가 있을 때 매달 100달러씩 30년간 총

별히 보호를 한다. 캐나다 정부는 오래

최대 2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미성년

더욱이 2011년 초 정부는 이러한 보

3만 6천 달러를 5%수익을 주는 펀드에

전부터 장애인에 대해 많은 재정적인

장애인인 경우 가족의 순소득(19세 이

조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보조금

투자할 경우 RDSP자산은 59세에 55만

지원을 해오고 있지만 지난 2008년부

상인 경우 본인의 소득)이 2만 4천 달

을 과거 10년까지 소급해서 청구할 수

달러로 늘어난다. 이 뿐만 아니라2010

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저축제도

러 이하인 경우 1천 달러, 소득수준이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소급해서 받을

년 정부예산안에서는RDSP는 최소 10

(RDSP:

2만 이상 4만 달러까지는 보조금이 감

수 있는 한도가 있는데, RDSG는 연간

년간 인출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지

액되어 지급된다.

1만 5백 달러까지, RDSB는 연간 최대

만 유사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안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는 장애인 가족들의 부담 을 줄이고 장애인의 재정적인 지원을

둘째, RDSG Registered Disability

1만 1천 달러까지 소급해서 신청할 수

을 마련하여 갈수록 보다 많은 혜택을

하기 위한 가장 획기적인 제도라고 생

Savings Grant) 라는 보조금도 소득이

있다. 그 동안 이러한 보조금제도를 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된다. 그동안 시행초기 착오를 겪은

8만 2천 달러 이하인 경우RDSP에 저

몰라 활용하지 못했다면 지금 RDSP계

RRSP나 RRIF 등 은퇴저축도 RDSP로

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러

축 시 매년 첫 500달러에 대해 정부는

좌를 개설하여 지난 2008년 RDSP시행

이전하여 증여를 할 경우 세금 없이 양

한 제도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장애인을

300%의 보조금(1,500달러)을 지급하

후 놓친 보조금을 소급해서 받을 수 있

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정부

둔 가족으로서는 큰 힘이 될 것이다. 그

며, 500달러를 초과한 1천 달러까지는

다. 예를 들어, 지난 2008년 이후

는 장애인의GST/Child tax benefits,

렇다면 정부는 장애인을 위해 어떤 지

200%의 보조금(2천 달러)이 지급된다.

RDSP를 이용하지 못한 저소득자의 경

고용보험이나 노령연금도RDSP자산이

원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어떤 변화가

소득수준이 8만 2천 달러를 상회하면1

우 2천 달러를 RDSP에 불입할 경우 이

나 이와 관련된 소득으로 인해 영향을

있었는지 알아본다.

천 달러까지 100%의 보조금이 지급된

금액의 300%인 6천 달러를 정부에서

받지 않고 혜택을 받도록 하였다.

캐나다는 교육적금(RESP), RRSP,

다. 이 RDSG는 매년 최고 3,500달러,

지급받게 되며, 추가로 RDSB채권보조

좀더 많은 자산을 장애인에게 남겨주

절세펀드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

49세까지 최대 7만 달러를 받을 수 있

금 4천 달러 등 총 1만 달러를 보조금

고 싶다면 장애자를 보호하기 위한 트

고 있지만 세금혜택은 많아야 30~40%

러스트와 연계해서 RDSP를 활용할 수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데 장애인을 위

도 있다. 장애자의 미래를 위한 저축계

한 정부의 지원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획을 원한다면 RDSP는 보호자가 없을

있지만 보조금을 최고 500%까지 지급

경우 소득을 확보하기 위한 매우 유용

하고 있어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큰

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부담 없이 저축을 통해 장애자가 걱정 하지 않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및 상담 연락처)

그러면 장애인들을 위한 선물보따리

Toll-Free(US & Canada):

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는지 살펴보

1-866-896-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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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Z RI I L F H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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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3. Jun 08(Sat) /15

<창조경제> '창의적 아이디어 살리기'에 방점

정부가 5일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 획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 술을 어떤 방식으로 살려낼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창업을 해 글로벌 시장에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생 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나 기술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실패 에 대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는 세 상'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창조경제 실현계획은 박 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각 부처별로 내 놓았거나 조만간 내 놓을 창조경제 육성 책의 골격을 모은 것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창업 자금 조달, '융자→투자'로 전환 정부는 창업 기업이 쉽게 투자를 받 을 수 있도록 융자풀(pool) 대신 투자풀 을 늘리기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엔젤 투자를 활 성화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제도화하는

한편 5천억원 규모의 미래창조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돈 되는' 특허 로 살리기 위해 '국가특허전략 청사진' 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특 허 투자펀드 2천억원을 조성해 금융 지 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 업의 직무발명 보상제도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 초기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돕기 위해 홍보· 마케팅 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해외 현지 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주식 시장과 인수합병(M&A) 규제 를 완화해 투자자들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15일에는 미래창조펀 드, 재기 기업 투자, 성장 사다리 펀드 등을 통해 3조3천139억원을 지원하고 1천억원 상당의 벤처 멘토링 창업 펀드 를 만드는 지원책을 내 놓기도 했었다. ◇ 클라우드· 빅데이터· 보안 ICT 신산업 키운다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각 지역 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소프트웨어 융합기 술을 개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정책연 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인터넷 신산 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 활 용센터를 구축하며 2017년까지 보안 부 문 인력 5천명을 양성한다.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펀드도 조성된다. 콘텐츠 제작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코리아 펀드와 위 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음 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뮤 지컬 등 킬러콘텐츠를 키워나가기로 했 다. ◇ 창의적 인재 양성· 연구 성과 사 업화 지원 인재 양성책으로는 초등학생용 교육 콘텐츠 개발과 '스펙초월 체용시스템'의 도입이 눈에 띈다. 융합인재 교육콘텐츠를 2017년까지 35종 개발해 2015년까지 전학년 초등 학교 교과서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취업 준비생들이 불필요한 스펙쌓기에 시간 과 돈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창 의적 역량을 평가하는 '직무역량평가 모 델'을 개발한다.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인에게 창업 비자(가칭)를 발급하고 해외 인재의 국 내 활동을 지원해 2017년까지 세계 최 상위 1% 연구자 300명이 국제과학비지 니스벨트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는 목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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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분야 육성은 기초 연구 강 화와 사업화 지원에 힘을 줬다. 정부 연 구개발 투자 중 기초 연구 비중을 올해 36%에서 2017년 40%로 확대하고 도 전성이 높은 연구 과제를 수행할 때 실 패에도 불이익을 면제해주는 방안이 추 진된다. ◇ 여전히 모호한 창조경제…"구체 계획은 추후 수립" 정부는 이날 창조경제 실현계획으로 24개 추진과제를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하기보다는 정책 방향을 제 시하는 구호의 성격이 강하다. 이런 까닭에 일각에서는 새로운 대책 이나 구체적인 실행 플랜이 빠져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는 대신 추후 각 부처별로 추진 과제별 세부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 이어서 구체적인 정책으로 보여질 창조 경제의 모습은 여전히 모호하다. 이미 발표된 정책 중에서도 현실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실패한 벤처기업의 재기를 돕는 금융지원이나 자금혜택은 도덕적 해이(모럴헤저드) 논란을 일으킬 수 있 으며 스펙을 초월한 채용시스템을 만들 겠다고 하지만 기업체들이 이를 받아들 일지는 의문이다. 관련 정책을 추진한 재원의 규모도 명확치 않다. 정부는 올해 6조9천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40여조원을 투입하겠다 고 밝혔을 뿐 정확한 사업 총액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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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6 / 2013. Jun 08(Sat)

지린성 화재 참사, 인명피해 커진 이유는

중국 지린(吉林)성에서 3일 발생한 양 계· 육류 가공 공장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데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화재 발생시간이 한밤이나 새벽 등 취 약시간이 아닌 모두가 깨어 있는 아침 시 간인데도 불구하고 화재 장소에 있었던 직원들의 3분의 1가량이 숨졌기 때문이다. 중국방송망 등 중국 언론 매체에 따르 면 이날 오전 6시6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린성 더후이(德惠)시 바오위안(寶源) 가금류 유한회사의 공장에는 300여 명 의 직원이 있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 는 오후 5시 현재 120명에 육박하고 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피해자들은 화 재가 날 당시 직원들은 2개의 대형 콘크 리트 건물로 된 작업장에 나뉘어 작업 준 비를 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암모니아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음이 들린 직후 불길과 유독가스가 삽시 간에 내부로 퍼지기 시작했다. 화재시 비상구 역할을 하는 출입문은 제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장의 작업장에는 여러 개의 출입문 이 있었으나 작업장 측면에 있는 1개의 문만 열려 있고 나머지는 모두 잠겨 있었 다는 피해자의 주장도 나왔다.

작업장 안에 유독 가스가 퍼지는 위급 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황급하게 밖으로 뛰어나오면서 서로 엉키고 넘어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출입문 개폐 여부는 아직 뚜렷하게 파 악되지 않았지만 여직원 궈옌(國燕) 씨가 "평소에 작업장 출입이 매우 엄격하게 관리됐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열려 있 던 문이 적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게다가 폭발 직후에 직원들이 있는 작 업장에 전기가 끊어지면서 순식간에 깜 깜해졌다는 것이다. 건물에는 창문이 있 었지만 대부분 커튼이 내려진 상태였다. 여직원 왕펑야(王風雅) 씨는 "아침 6 시 공장에 출근했을 때 2호 작업장에는 100여 명이 있었고 1호 작업장에는 얼마

나 있었는지 모른다"며 "갑자기 '빨리 뛰 어'라는 소리가 들려 40~50ｍ가량 떨어 진 출입구로 겨우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작업장 안에는 전기가 나가 전구가 모두 꺼진 상태였다"고 전 했다. 이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가 빠르게 퍼진 가운데 암흑천 지로 변한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좁은 출입구로 한꺼번에 돌진하면서 상당수가 비상 탈출에 성공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난 회사는 2009년 9월 문을 연 이후 병아리 부화, 양계, 도축, 가공, 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수는 1천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연합뉴스

호주 60대 남성, 출입 제한 나이트클럽 고소 호주의 60대 남성이 자신의 출입을 막 은 나이트클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했다. 5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리처드 슬리먼(62)은 지난 2011년 12월23일 시 드니 중심가 옥스퍼드 스트리트의 유명 나이트클럽 '팜스'(Palms)에 들어가려다 가 클럽 문 앞을 지키던 경비원에게 제지

당했다. 경비원은 나이트클럽에 입장하기 위 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슬리먼에게 "당 신은 너무 취해 클럽에 들어갈 수 없다" 며 "다른 데 가서 술이나 깨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나이가 많아 입장을 거 부당한 것이라고 판단한 슬리먼은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클럽 경비원에 게 조롱과 창피를 당해 깊은 상처를 입었

다"며 나이트클럽 측을 명예훼손과 연령 차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슬리먼은 시드니 지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경비원이 내가 술에 취해 입장시킬 수 없다고 말했으나 나는 당시 전혀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다"며 "그 는 내가 나이가 많아 다른 입장객들과 섞 일 수 없다고 생각해 입장을 제지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장소 변경 가능성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장소가 바뀔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축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상파울루의 경기장 공사가 늦어지면서 브라질 리아에서 개막전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5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개막전이 열릴 상파울루 시의 이타케라(Itaquera) 경기장 공사가 내년 6월까 지 끝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브라질리아를 대안 으로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전문가들은 "FIFA에서 이타케라 경기장 공 사가 예정대로 끝날 것으로 믿는 사람은 없다"면서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개막전 장소가 브라질 리아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브라질리아 당국은 월드컵 개막전 장 소를 변경해야 한다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올해 하반기 비욘세 등 미국의 유명 가수들을 초청하는 대규모 공연 계획도 세웠다.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마네 가힌샤(Arena Mane

Garrincha) 국립경기장에서는 오는 15일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이 열린다. 대회에는 개최국 브라질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국 스페인,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 타히 티, 일본, 나이지리아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브 라질과 일본이 개막전을 펼치며, 대회는 30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는 브라질리아와 포르탈레자 시 카스텔라웅 (Castelao), 벨로 오리존테 시 미네이라웅 (Mineirao), 살바도르 시 폰테 노바(Fonte Nova), 리우데자네이루 시 마라카낭(Maracana), 헤시페 시 아레나 데 페르남부코(Arena de Pernambuco) 등 6곳에서 열린다. 한편 1950년 이후 64년 만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컨페 더레이션스컵 대회 개최 도시를 포함해 12개 도시 로 나뉘어 펼쳐진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 라질은 2014년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나이트클럽 측은 "경비원은 단지 슬리먼에게 술을 얼마나 마셨냐고 물었 을 뿐이었는데 그가 동요하며 공격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신문에 클럽의 이름을 실어 망신을 주겠다고 협박했다"고 반박 했다. 연합뉴스

프랑스인 74% "경제개혁 더 필요" 프랑스인 대다수는 추가 개혁에 찬성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개인적인 희생도 감수하 겠다는 의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제지 라트뤼빈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5 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BVA가 15 세 이상 성인 987명을 대상 으로 지난달 29∼30일 실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74%가 프랑 수아 올랑드 정부의 연금· 노 동개혁이 더 진행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80%는 고통 이 지속되더라도 공평하게 나 눠질 수 있다면 개인적인 희

생도 감내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말했다. 조사 대상자의 67%는 현 상태가 지속되면 프랑스가 재 앙을 맞게 될 수도 있다는 데 동의했으며, 80%는 현 지도 자들이 개혁을 추진할 용기를 갖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프랑스의 미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59%에 달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81%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답변했 으며, 92%는 프랑스가 여전 히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국제 소식

2013. Jun 08(Sat) /17

터키시위의 발원 게지공원은 거대한 용광로

터키 전역으로 퍼진 반정부 시위의 발 원인 이스탄불 도심의 게지공원은 마치 거대한 용광로와 같았다. 지난달 28일 탁심광장 뒤편에 자리한 이 작은 공원엔 탁심연대 활동가 스무명 남짓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5일 (현지시간)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시민들 이 광장까지 가득 채웠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지만 정 치적 성향도 다양하고 출신 지역도 제각 각이다. 이번 시위의 밑바닥엔 에르도안 총리

가 이슬람 색채가 강한 정책들을 밀어붙 인 것에 대한 반발이 자리하고 있지만 탁 심공원에는 히잡을 쓰고 나온 여성들도 많다. 터키 국민의 99%는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나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는 세속주 의를 표방하며 터키 공화국을 세운 무스 타파 케말을 '터키의 국부(國父)'란 뜻의 아타튀르크로 부른다. 부르카(머리부터 발목까지 덮는 옷)를 쓴 반자본주의자 무슬림 여대생 두 명은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 기자에게 "총리는 터키를 사유재산처럼 다룬다"며 총리 퇴 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언니들이 부르카를 쓰고 뭐 하는 짓이냐고 혼냈지만 여기 사람들은 우리를 안아줬다"고 말했다. 보수적 이슬람 성향인 터키 동부지역 에서 쓰는 스카프인 포슈를 두른 청년은 공원을 돌면서 "여러분, 12시에 1분간 박수시위가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한 시민이 "다양한 출신들을 한곳에 모이게 만든 것은 모두가 자신의 의견을

채식주의자 사망률이 12% 가량 낮다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를 먹는 이들보 다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마린다대학 연 구팀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내과학 회 학술지 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미 국과 캐나다의 제7일 안식교인을 대상 으로 식습관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조사기간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이 넘는데다 조사대상도 무려 7만3 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 조사이다. 조사 결과, 채식주의자의 사망률이 무려 12%나 낮았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채식주의자(우유 와 계란을 먹는 이들과 소량의 생선을 먹는 이들 포함)는 6년간 1천명당 5∼6 명이 사망한 반면에 육식을 많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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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최대 배달음식업체인 에멕세페티닷컴 은 게지공원에 피자와 햄버거 등을 전해 달라는 지지자들의 주문이 1천건 넘게 들어왔다고 밝혔다. 탁심광장 인근의 호텔과 커피숍, 서 점, 가정 등에서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알려줘 시위대들이 소셜미디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의료봉사에 나선 의사들은 공원 한쪽 에 마련한 의무실에서 전날 밤 베식타시 구에서 다친 시위대를 치료해주고 있었 다. 일간지 휴리예트는 이날 여행면에서 게지공원을 다루면서 경찰이 철수함에 따라 탁심광장은 예전보다 더 질서있는 곳이 됐다고 소개했다. 선진국들은 탁심광장이 위험하므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지만 휴리예트 는 탁심을 찾아가 그곳의 분위기를 느끼 고 그들이 왜 광장에 모였는지 얘기를 나 눠보라는 기사를 실었다. 연합뉴스

'성경 대신 무기?' 미국 목사들 범죄소탕 동참

이들은 1천명당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채식과 낮은 사망률의 연관성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큰 것으로 드러 났다. 채식을 하는 남성들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발병률과 심장병 사망률 등이 육식 남성에 비해 현격히 낮았다. 하지 만 여성들은 채식을 하더라도 큰 차이 가 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진행한 로마린다대학의 마이 클 오리치 박사는 "연구 결과 자체만으 로 확실히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아 무래도 붉은 고기를 덜 먹은 것이 장수 효과가 있지 않나 추론하고 있다"고 밝 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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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 자유가 있다"며 "이것 때문에 이곳 으로 왔다"고 외치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광장 다른 쪽에서는 레즈비언· 게 이· 양성애자· 트렌스젠더(LGBT)가 자 신들의 상징인 무지개깃발을 흔들며 행 진하고 있었다. 이들의 머리엔 '우리는 무스타파 케말의 군대다'라고 적힌 머리 띠가 둘려 있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청년들이 둥글게 원 을 만들고 터키 전통춤인 할라이를 추고 있었고 연못 앞에서는 요가 수업이 한창 이었다. 에틸레르구에서 요가학원을 운영하는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여러분, 다음은 반 군 포즈"라며 시위대를 침략자라고 비난 한 에르도안 총리의 발언을 비꼬았다.파 업 중인 공공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도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고 터키의 대형 시 중은행인 가란티방크의 에르군 외젠 대 표이사도 시위를 지지한다며 "저 또한 습 격자"라고 농담을 했다. 공원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케 이크와 과일주스를 나눠주고 있었다. 터

미국 남부에서 목사들이 범죄와의 전쟁 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앨라배마주의 수도인 몽고메리 경찰은 5일(현지시간) 시경이 강력범죄 소탕 대 책으로 내놓은 목사의 방범 활동 투입방 안에 지역 목회자들이 원칙적으로 동의했 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경찰은 6일 목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인데 많은 목사가 동참 의사를 밝 힌 것으로 전해졌다. 몽고메리 소재 '마운트 시온' 교회의 클 로드 슈퍼드 목사는 지역 신문인 애드버 타이저와 인터뷰에서 "훌륭한 구상"이라 며 "사람들이 다치면 교회가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겼다. '홀트 스트리트' 교회의 에릭 손턴 목사 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 제든 동참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른바 '선한 목자 작전'에 참여하는 목 사들은 앞으로 4차례 훈련과 거리 순찰등 으로 이뤄진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우범 지대와 범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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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에게 강력범과 맞설 수 있는 권 총 등 무기가 주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 다. 시경의 이번 계획은 오하이오주 데이턴 에서 시작된 '경찰과 목회자가 함께 '(Police and Clergy Together)라는 범죄 예방 프로젝트에서 따왔다. 목사 훈련 과정에 강사로 참여하는 어 네스트 블랙쉐어(심리학) 앨라배마주립대 교수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심각 한 허무주의에 빠져 살아가고 있다"며 이 들의 정신상태와 '거리의 법칙'을 목사들 에게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쉐어 교수는 목사의 경찰 활동이 성경의 가르침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거 리에 나가 배고픈 사람을 먹인 훌륭한 모 델이 바로 예수"라며 문제될 게 없다는 의 견을 밝혔다. 몽고메리는 인구 37만명의 대도시로,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429명으로 미국 전체 도시 평균과 비슷하다. 앨래배마주 경제의 젖줄인 현대자동차 생산공장이 자 리 잡고 있어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18/ 2013. Jun 08(Sat)

국제 소식/연예 • 스포츠 소식

佛오픈테니스, 샤라포바·아자렌카 4강서 맞대결 마리야 샤랴포바(2위· 러시아)와 빅토리 아 아자렌카(3위· 벨라루스)가 시즌 두 번 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총상금 2천101만7천 유로) 단식 4강에서 맞붙는다. '러시안 뷰티' 샤라포바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 식 8강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18위· 세르 비아)에게 2-1(0-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샤라포바는 1세 트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해 불안한 출발 을 보였으나 2세트 이후 경기 주도권을 빼 앗아왔다. 3세트 게임스코어 3-3으로 팽팽히 맞서

다 얀코비치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따 내 역전에 성공했다. 샤라포바의 4강 상대는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아자렌카다.아자렌카는 마리야 키릴 렌코(12위· 러시아)를 2-0(7-6<3> 6-2) 으로 따돌리고 또 다른 '마리야'와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샤라포바와 아자렌카의 상대 전적은 7승 5패로 아자렌카의 우세다. 메이저대회에서 는 지난해 호주오픈 결승과 US오픈 4강에 서 두 차례 만나 역시 아자렌카가 모두 승 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준결승은 샤라포바 와 아자렌카, 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 와 사라 에라니(5위· 이탈리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김영석(주니 어 세계랭킹 35위· 마포고)은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주니어 4위· 독일)에게 0-2(2-6 4-6)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빅토리아 아자렌카 연합뉴스

<사진> 마리아 샤라포바

김성주 목소리 가격 "무려 5000만원 '목소리의 교본'" 방송인 김성주의 목소리 가격이 공개 돼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속사정'에서 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주제로 김 성주, 이홍렬, 전원주, 이승신, 설수현, 김학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제작진은 손해 사정사 전문가에 게 가장 비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 누구인지 목소리 감정평가를 의뢰했 다.

윤여정 고현정 돌직구 "얘 살쪄서 안부러워" 윤여정이 고현정에게 돌직구 를 날렸다. 4일 서울 여의도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발 표회가 열려 배우 고현정, 윤여 정, 이기영, 최윤영, 김향기, 천보 근, 김새론, 서신애, 이영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과거 제일 부 러운 배우로 고현정을 꼽은 적 있는데 지금도 여전한가"라는 질 문을 받고 "지금 얘(고현정)가 살 이 쪘잖아"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보통 얼굴이 예쁘면 연 기력이 부족한 것이 이치인데 고 현정은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 한다"고 칭찬으로 마무리했다. 실제 고현정 역시 티저 예고편

을 접한 뒤 "영상 보고 깜짝 놀랐 다. 나는 '이래저래 살을 빼야 하 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학생 들을 대할 때 복슬복슬 살찌면 날카로운 느낌이 안 들것 같다. 대사나 눈빛만으로는 한계가 있 으니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작 품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윤여정 돌직구 발언에 누리꾼 들은 "역시 윤여정이다" "촬영 분 위기가 훈훈한가 보다" "좀 쪘네. 그래도 이쁜데?" "애정이 묻어난 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 여왕의 교실'은 초등학교 6학년 3반의 절대 권력자인 마여진 선 생(고현정 분)과 그에 대항하는 학생들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 룬 드라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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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장 비싼 목소리로 김성주가 뽑 혔고, 그의 목소리 가격은 무려 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를 들은 김성주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정말 나에요? 진짜야?"라며"나 크게 웃어도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가의 평가에서 김성주는 "목소리 가 온화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대

화를 리드해서 이끌어가는 강함이 느껴 진다"며 "목소리의 교본이라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라는 평을 받았다. 김성주 목소리 가격에 네티즌들은 "김 성주 목소리 가격, 정말 기쁠 듯", "김성 주 목소리 가격, 그래서 MC를 잘하나봐 ", "김성주 목소리 가격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일보

사이버 범죄 기승에 보안업계 활황 최근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이버보 안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정부기관과 기업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지 속되면서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플랫폼 보안에 대한 지출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그만큼 보안업체들의 수익이 확대되고 있다고 2 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FRR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 브스는 "해커공격과 그에 따른 데이터 분실 차단 을 위해 전 세계 기업들이 관련 제품 판매에 관심 을 가지면서 보안업체들에 엄청난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현재 전 세계 민간기업과 정부기 관의 15∼20% 정도만이 보안시스템을 현재 사 이버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보안 인 프라를 위한 세계적 지출 규모가 올해 657억 달 러(약 74조3천억원)에서 2016년에는 860억 달러 로 커질 것으로 추정했다.

또 ABI 리서치는 전력망 보안을 위해서만 올 해 290억달러를 쏟아부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방부는 사이버보안과 관련해 공격과 방어 양 분야의 예산을 올해 370억달러에서 내년 에는 470억달러로 증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사이버보안업계가 활기를 띠면서 이들 업체간 인수합병(M&A)과 투자도 크게 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클라이너 퍼킨 스 코필드앤 바이어스의 파트너 테드 슈라인은 벤처투자가들이 모바일 보안업체와 정부 사이버 공격 관련 정책과 관련있는 업체 등에 대한 투자 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보안업체 엔드게임시스템스는 지난 3 월2천3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에어워치도 지난 2월 인사이트 벤처스로부터 2억달러를 유 치했으며 5월에 2천500만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맥아피는 이달초 스톤소프트를 3억8천900만 달러에 인수하고, 지난주에는 블루 코트와 솔러 라도 인수했으나 인수가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영화

2013. Jun 08(Sat) /19

이재순의 Bagdadcafe

악마를 보았다 애인을 잔인하게 토막 살인한 살인마

닐까 싶다. 하지만 역시 <악마를…>에서

이도 웃고 많이도 놀랐었다. 한국에 이런

를 쫓아다니는 김수현이 있다. 살인마 장

도 그의 연기는 좋다. 연약한 감성과 냉

유머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참 놀

경철이 있다. 김수현은 장경철을 경찰에

철함을 동시에 표현해내는 연기가 <달콤

라웠다. 블랙 코미디라고 불리는 이 유머

신고하지 않는다. 감옥에 가는 건 너무

한 인생>을 좀은 엿보는 듯했다.

는 사실 어쩌면 한국인 정서와 맞지 않을

약한 형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본인이

최민식은 이병헌과는 좀 많이 다르다.

지도 모른다는 나의 편견을 산산이 부셔

직접 나서서 징벌한다. 그는 국정원의 훈

우선 “서울의 달”의 춘식이만 봐도 그렇

버렸다. 이 영화에서 웃고 있는 배우는

련된 요원이다. 그에 반해 장경철은 앞을

다. 묵직하다. 한석규에 맞서서 그만한

아무도 없다. 관객만이 웃고 있다. 그래

예측할 수 없는 연쇄 살인범이다. 재미있

균형을 잡을 만한 다른 배우가 있을까 싶

서 나는 그의 단 한 편의 영화 이후 그의

는 점은 치밀하고 훈련된 김수현의 의도

다. (물론 백윤식씨를 제외하고…그렇게

팬이 되었다. 여기 온 이후로 한국 영화

를 알아채기까지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따지면 한석규가 더 대단한 건가?) 그리

보기가 만만찮지만(내가 보고 싶은 영화

도 예측할 수 없는 장경철 때문에 의외의

고 <넘버3>의 마동팔 검사, <올드보이>

는 늘 다운 받을 수 없거나 공짜보기 사

대결이 펼쳐진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재미

오대수, <신세계>의 강과장 역까지 가만

이트에 늘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그

난 점이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히 들여다 보면 무게가 느껴진다. 심지어

의 영화라면은 사실 가리지 않고 보게 되

꽉 붙들어 맨다.

불쌍한 역이나 웃기는 역도 묵직하다. 땅

었다. 내게 그의 최고의 영화는 <조용한

이병헌. “해뜰날”이라는 드라마에서

에 발을 디디고 꽉 누르고 서 있는 듯한

가족>과 <장화, 홍련> 이 아닐까 싶다.

철가방으로 처음 기억한다. 그의 까무잡

느낌이 든다. 영화들에서 늘 다른 역할을

물론 다른 영화들도 좋지만 위의 두 영화

설명할 만한 다른 어구가 생각나지 않

잡하던 피부색깔에 건장한 몸(그 당시는

맡는다 싶지만 늘 한 구석은 역시 최민식

가 나한테는 완벽한 김지운 표 영화였다.

아 영화 제목이 그냥 내 글의 제목이 되

이상하게 그의 체격이 기이하게 커 보였

이라는 배우가 느껴진다. 자신의 스타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지만 김지운이

어 버렸다. 사실 지난 번에 신세계 영화

다.)에 동작이나 대사를 읊어대는 폼이

안에서 캐릭터를 소화한다는 말이 어울

선명히 보이는 두 개의 장르 영화. 그의

글을 쓰고 나자 마자 이 영화를 바로 빌

좀 어설퍼 보였다. 게다가 그 드라마가

릴 것이다. 나에게 그의 최고의 배우는 <

전적들을 보면 다른 장르들을 툭툭 건드

려 보았다. 제목을 보고 예상했던 것들이

그닥 흥미롭지 않아서 끝까지 보지도 않

파이란>이다. 나는 이세상 어떤 배우도

려 보는 김지운이 느껴진다. 그 중 코미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글을 읽고

았다. 그 다음에 본 “내일은 사랑” 청춘

그렇게 슬프게 사람을 울리는 남자 배우

디와 공포가 아무래도 그의 장기가 되가

예상했던 것들이 또 있다. 그리고 김지운

드라마가 눈에 들어왔다. 그 이후로 그를

가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쨌

는 것 같다.

감독, 배우 이병헌, 최민식의 전적으로

지켜보게 되었고 “아스팔트의 사나이”로

든 지금까지는 없었다. 내가 그렇게 수많

엉뚱한 사족: 벼르고 벼르던 또 다른

기대하는 부분이 또 따로 있다. 이런 기

자리매김했다. 영화에서 가장 눈에 들어

은 영화들을 봤지만 남자 배우가 우는 모

한 편 아니 세 편의 영화를 보았다. 스웨

대와 예상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한 편 있

왔던 <내 마음의 풍금>을 시작으로 수많

습도 많이 봤지만 <파이란>의 강재처럼

덴 영화 Millenium Trilogy. 별 이변이

다. 영화를 보기 전에 나는 이렇게 영화

은 영화들이 있지만 나에겐 <번지점프를

사람 가슴을 후벼파는 울음을 보여준 남

없으면 다음 주는 이 영화에 대해서 쓰겠

한 편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상세한 부

하다>가 최고의 영화이다. <악마를 보았

자를 보지 못했다. (덕분에 그 영화를 보

지만 누가 알겠는가 내 눈을 혹하게 하는

분까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의 분

다> 외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다. 하지만

고 코가 다 막혀 버렸다.)

또 다른 영화가 나타날지…그리고 솔직

위기와 줄거리를 가진 영화 한 편이 나온

좀은 매끈한 얼굴표정이나 남자다운 모

이제 김지운 감독 이야기를 할 차례

히 말하면 <Fast & Furious 6>가 나를

다. 이 영화는 오래 전부터 눈독 들이던

습으로 가리고 있지만 의외로 연하고 몰

다. 김지운 감독과의 만남은 한참 많이

유혹하고 있다. 안다 안다. 하지만 마음

영화라 여러 가지 버전이 있을 정도다. <

랑몰랑한 여성스러운 면을 가장 잘 드러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첫 장편 영화

이 가는 걸 어찌하라고…

신세계>가 결국 불을 붙였다.

낸 영화는 아무래도 <번지점프…>가 아

<조용한 가족>을 처음 보았을 때 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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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연작 소설

20/ 2013. Jun 08(Sat)

#2; 무자비 무측전

제왕열전 2. 이름 한 고조 유방은 유계라 불리던 유객시 절 직접 만든 관을 쓰고 다녔지만 무측천 은 한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에게 이름을 지어 붙였다. 조(曌)가 그녀의 이름이다. 해자하면 日과 月과 空의 조합이니 해와 달이 우주에서 그 빛을 발하다 라는 뜻쯤 된다. 그녀 이전 이런 문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도량형과 문자를 통일한 진시황 을 본떠 기존의 글자를 대체하는 몇 개 문자를 제정하고 이를 측천문자라 하였 는데 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세상쯤은 안중에 두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사 랑, 이름, 공작, 모살, 칭제, 살수.. 도대체 가 어느 것 하나 범상한 게 없다. 15년의 제위기간을 포함하여 40여년간 무소불 위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하다가 종래에는 옛 정인의 옆자리로 돌아간 황제.. 아무 래도 지면을 줄이기는 어려울 듯 하다. 무측천의 이름은 많다. 알려진 것만도 5개이다. 무화고, 무미, 무후, 무조, 무측 천이 그것이다. 이중 화고는 아명이고, 미는 당태종이 하사한 이름이다. 조는 그 스스로 칭한 이름, 측천은 그녀의 황명이 다. 주를 건국하고 측천대성황제가 되었

기로 측천은 이후 그녀를 지칭하는 가장 보편적인 호칭이 되었다.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황제가 아닌 고종의 황후로 기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측천황후, 측천후 가 되었다가 훗날 당현종으로부터 측천 순성황후라는 존칭을 추서받는다. 신당 서 측천황후본기에 보면 측천순성황후 무씨의 이름은 후(珝)라고 기록되어 있 다. 물론 무측천을 지칭하는 호칭은 셀 수 없이 많다. 무후, 무황, 천후, 측천후, 측천제, 측천여제, 측천여황 등과 위의 측천대성황제 외에 성모신황, 성신황제 로도 불리어진다. 후궁시절의 호칭으로 무재인, 무소의, 무신비가 있고 출가 시 법호인 명공을 붙여 무명공으로도 불리 운다. 여전히 본명은 알 수 없지만 무측천의 이름에는 화(華)자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두 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는 그 녀가 황제로 즉위하고 일제히 지명이 변 경된 곳의 공통점 때문이다. 강화, 화주, 화원, 화음, 화정, 화용이 모조리 명칭이 변경되었다. 지명의 화자가 일제히 빠진 것이다. 화용이 용성으로 변경된 것이 대 표적 예이다. 용성은 무측천의 황제위양

이 이루어진 신룡원년 다시 원래의 화용 으로 되돌아 간다. 구당서 지리삼에는 이 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한 이유로 ‘ 무씨의 이름을 피해서’ 라고 되어 있다. 둘째는 고종과의 사이에서 난 그녀의 아 들들 이름이 홍(弘), 현(賢), 현(顯), 단 (旦)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해와 달에서 나온 이름으로 다같이 화(華)자의 파생이 라는 점이다. 그녀 스스로 지은 조(曌)도 예외가 아니다. 물론 진실이 어떤지는 알 수 없다. 3. 황후 당태종은 정비인 장손황후와의 사이 에 승건• 태• 치의 세 아들을 두었다. 황 태자 승건은 조금 터무니 없는 인물이었 다. 정관의 치로 널리 알려진 부황과 사 사건건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웠다. 부황 이 보내준 사부 장현소를 암살하려 자객 을 보냈을 뿐 아니라 황제자리에 일찍 앉 겠다고 역모를 모의하기까지 한다. 당태 종은 씁쓸히 태자를 폐하고 평소 아끼던 넷째 아들 태를 태자로 책봉하려 했으나 장손무기를 비롯한 원로들의 강력한 반 대에 부딪혀 아홉째 아들 치를 태자로 책 봉하게 된다. 뒤에 고종이 되는 치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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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에 필요한 불어 4 ‘ 금지’ 에 관한 표현 Interdiction ‘ 금지’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에는 interdiction, prohibition, défense 등이 있다. Défense de stationer: 주차금지 Défense de circuaire: 통행금지 Interdit: 금지된 Accès interdit: 접금 금지 Remorquage à vos frais: 견인경고로 차주가 견인비를 내게 된다 는 뜻이다. Avis: 의견이나 통지를 뜻하는 명사로 안내문에 쓰임. 이때 영어의 ‘ notice’ 에 해당된다.

대의 장점은 어린 나이와 평균에 못 미치 는 빈약한 재능.. 뒤에서 국정을 농단하 고자 속셈한 재상들의 욕심이 부른 일이 나 수혜자는 전혀 엉뚱한 사람이 되고 만다. 무측천이 태종의 후궁, 재인으로 있다 가 감업사로 출가했음은 이미 밝힌바 있 다. 재인은 9빈 아래 27세부에 속하는 4 품의 지위이다. 그러나 고종의 부름으로 다시 황궁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지위는 일약 9빈중 으뜸인 정2품 소의가 되어 있었다. 무측천의 환궁전 황실은 고종의 사랑을 둘러싸고 왕황후와 소숙비간의 갈등이 심하였다. 무소의가 이를 일거에 해결한다. 고종이 무소의의 처소에만 유 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무소의의 환속, 입궁에는 소숙비에 고종을 뺏긴 왕황후 의 묵인과 방조가 컸다. 그러나 사태가 이쯤 되자 왕황후는 과거의 연적 소숙비 와 연대하여 무소의를 압박한다. 이들의 연대는 효과가 있었을까? 아니다. 상대 는 무측천이다. 왕황후와 소숙비에 고종 을 모두 합쳐도 무측천의 일합도 받아내 지 못한다. 환궁 후 4년(655년) 무측천은 31세의 나이로 황후에 오른다. <다음 호에 계속>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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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Jun 08(Sat) /21

Korean Style Stir-fried Udon Noodles with Chicken and Veggies medium to large pieces, cleaned/rinsed in cold water and thinly sliced) • 270g Fresh baby bok choy leaves (3 medium bundles, separated and cleaned/rinsed in cold water) • 230g Brocoli (1 medium to large, cleaned/washed in cold water, stem trimmed and cut into small florets) • 210g Carrots (1 large, cleaned/skin peeled and chopped into long strips) • 20g Red capsicum (1/5 large, cleaned and seeded, chopped into long strips) 600g Fresh udon noodles Marinade sauce (mix this sauce well in a small bowl) • 6 Tbsp soy sauce • 2 Tbsp honey • 1 Tbsp minced garlic • 1 tsp gochujang • 3 sprinkles of ground black pepper

From time to time I crave a particular texture of food. I’m not referring to any particular food but just the texture, like something crunchy or chewy or soft. Is this weird? Anyway, the other day, I wanted to have something chewy and slurpy but not messy so that it’s easy to take to and from work for my husband. So I bought a couple of packets of udon noodles and it seemed like it ticked all the boxes, but I had no idea what I was going to do with it. While udon noodles are very versatile ingredients (it can be served hot or cold and stir-fried or served in a soup), you can unwillingly end up with a quite bland taste depending on how you cook it. Do you agree? So here is my ‘not bland but out of the blue recipe’ that I came up with. I named it out of the blue because I just added whatever ingredients seemed right at that time. :) Still, I used my staple marinade mixture – soy sauce, garlic and honey and I decided to give some Korean twist to

it, so it’s not totally out of the blue. But the result was real out of the blue! It was super delicious. I can proudly say that it was my best udon noodle dish I’ve ever made. :) I was so glad that I wrote down the ingredients as I was cooking it, so I can share this with you now. Even though I added a small dose of gochujang, it wasn’t spicy nor could you even tell that I added gochujang in the sauce. It was a well balanced savoury, sweet and juicy (the sauce), crunchy (from the vegetables), tender (from the chicken thigh) and chewy and slurpy (from the udon noodles) meal. I made this dish once more this week since my first attempt and it is really good. I hope you get to enjoy this too! Ingredients for 3 to 4 servings (Prep time: 35 mins, Cooking time: 15 mins) Main • 370g Skinless chicken thigh (3

Steps 1. Prepare the ingredients as mentioned in the above ingredients section. (I used the baby bok choy without chopping it, but you could cut them if you wish.)

2. Marinate the chicken with the marinade sauce for 30 mins.

3. Heat the wok on the stove for 10 seconds on high heat. Add some vegetable oil (I use rice bran oil) and spread the oil with the spatula. Then add the chicken and cook it for 3 to 5 mins on high heat. Stir it occasionally.

4. Reduce the heat to medium high and add all the vegetables. Stir them well. Cook it for 3 to 5 mins.

5. While you are cooking the chicken from step 3, boil some water in a sauce pan (it takes 5 to 8 mins). Dip the fresh udon noodles and leave it for 3 to 5 mins. During this time, lighly separate the noodles using tongs and/or chopstics. This is to parboil the fresh udon noodles. I prefer soaking udon noodles in warm/hot water before using, as it separates the noodles easily and the sauce gets absorbed better. (However this step can be skipped. In that case, you will need to cook it longer in the next step.) After the time is lapsed, drain the water.

6. Add the udon noodles into the wok and mix them well with the rest of ingredients in the wok for 1 to 2 mins.

7. Serve them on a plate and enjoy! http://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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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3. Jun 08(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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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만남에서 부부의 연 맺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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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병헌(43)과 배우 이민정 (31)이 오는 8월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사 실이 5일 알려짐에 따라 연예계는 또 하 나의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앞두게 됐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지인 을 통해 처음 만나 교제를 하다 한 차례 헤어지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후 지난 해 초 다시 교제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8 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 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병헌은 "지인을 통해 여러 사람 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민정을 처음 알 게 됐다. 자주는 아니었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지내온 것은 여러 해 전이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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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이들은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 계를 굳이 숨기지 않고, 오히려 종종 서로 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SBS TV '내 연애의 모든 것'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에 관한 질문을 받자 "내가 계속 촬영하고 있으니 (이병헌의) 해외 일정이 많은 부분은 오 히려 좋다"며 "특별히 불안한 것은 없다" 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병헌도 지난해 12월 홍콩서 열린 영 화 '지.아이.조 2' 언론 행사에서 "일로든 사적으로든 너무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 였다"며 "다 중요한 것들인데 어떻게 한 가지를 고르겠느냐"고 이민정에 대한 애 정을 뽐냈다. 이민정의 관계자는 "이병헌은 영화 ' 지.아이.조 2' 해외 홍보 중이고, 또 다른 영화 '레드'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민 정도 지난달까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출연했다"며 "각자의 일정을 맞춰 결혼을 준비할 시간을 따져보니 자연스 럽게 8월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현재 영화 '지.아이.조 2' 홍 보 차 일본에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최강희 감독 "공격진·중원에 변화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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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2012년) 초 우연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나, 그 후로 조 심스럽게 만나기 시작하며 비로소 진지하게 이성으 로서 감정이 싹트 기 시작한 것이 아 니었나 생각된다" 고 교제 과정을 전 했다. 이병헌은 지난 3월 SBS TV 토크 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더 자세하게 들려줬다. 그는 "그 친구(이민정)는 일을 시작하 는 신인 연기자였고, 나도 영화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며 "'할 일이 많은 친구인데, 내가 가로막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 이 들었다"고 한 차례 헤어졌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시상식에서 재회했지만 눈을 마주칠 수 없었던 사연도 토로했다. 그는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이민정이 나타났다. '그때 시상식에서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에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내가 미웠다더라.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 누게 됐다"고 인연을 이어간 과정을 전했다.

최강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우즈 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중앙(미드필드) 전술과 공격진에 변화를 주겠다"고 말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 하고 5일 오후 귀국한 최 감독은 기자회 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종일관 침통한 표 정이었다. 레바논이 어떻게 나올지 충분히 예상했고 그에 맞춰 선수들에게 주의점을 수차례 강조했지만 바 람과는 정 반대의 결 과가 나왔다며 난감해 했다. 최 감독은 "결과와 경기 내용은 감독 책 임"이라면서도 "세트 피스 상황에 대비해 준비했고 초반에 실점 하지 말고 찬스를 반드시 살리자고 주문 했지만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수많은 패인 중 하나로 지목된 김남일, 한국영 등 미드필더들 과 수비진 간의 호 흡이 맞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당장 큰 변화는 주지 못하겠지만 전술 변화를

주겠다. 충분히 훈련할 시간이 있을 것이 고 최고의 전력을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은 18차례나 슈팅을 날렸지만 김 치우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뽑는 데 그쳤다. 득점력을 높일 방안을 묻는 질문에 최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훈련을 통해 확정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해외파를 특별대우하지 않겠다는 평소 의 지론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고의 전력을 꾸리겠다는 게 해외파 를 중용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나오 자 "해외파와 국내 선수를 구분 짓지 않 고 전력 극대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 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사활을 걸 고 결승전처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 18일 울산 문수월드컵경 기장에서 이란과 남은 두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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