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32
2012.04.27.(금)
몬트리올 고등중학교 2곳, 파업 돌입 4월 25일 수요일 아침, 몬트리올 소재
에 돌입했다. 세 번째 학교는 학생들의 집
고등중학교(Ecole secondaire) 2곳의 학생
단 결석으로 수업을 중단했다. 교사들은 물
(12 ~ 17세)들이 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대
론 학교 당국조차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하는 학생 시위를 지지하는 사흘간의 파업
다.
<4면에 계속>
MB 시장때, 우면산터널도 맥쿼리에‘퍼주기 계약’ 이명박 시장때 독소조항‘최소운영수입’보장 서울시 민자사업중 맥쿼리 참여한 2곳만 유지 작년 이자비용만 123억…시가 37억 메워줘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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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또다른 민간자본 투자사업인
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코리아)는 재향군
우면산터널도 지하철 9호선과 마찬가지로
인회 등 다른 3개 기관과 함께 자신이 투자
대주주한테서 차입한 자금에 치르는 고율의
한 회사에다 266억원을 후순위로 대출해주
이자 때문에 적자를 내는 것으로 18일 확인
고, 매년 20%의 고리를 챙겼다.
됐다. 이런 적자를 서울시가 보전해줘야 하 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를 적용한 곳 은, 서울시가 운영중이 거나 추진중인 민자사 업 10개 가운데 우면 산터널과 지하철 9호 선 두 곳뿐으로 나타났 다. 우면산터널 민자사 업자인 우면산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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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의 최대 주주(지 분 36%)인 맥쿼리한국
<16면에 계속>
2 / 2012. Apr 2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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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퀘벡 실협, 편의점 산업 박람회 참가 4월17,18일 양일간 Le parlais de con-
또한 이 행사는 협회멤버들이 다른 소
grais에서 개최된 편의점 산업 박람회
매업주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기
‘ Le Salon Dépanneurs, épiceries & cie’ 가
회가 되기도 하였다. 김광인 실협회장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내년부터는 협회원들의 참석률을 높이
작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에서는 편의
기 위해 주최측인 Fulcrum Media에게 초
점과 식료품점의 매출 증대에 유용한 정
청장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또한 양일간 세미나에 초청장 없이 참석
약 90여 곳의 편의점 제품 공급사들이
하는 협회원들을 위해서도 무료입장과
참가하여 관람객들에게 샘플을 제공하
무료 부페를 제공하도록 조치해 놓았었
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박람회에서는
다고 전했다. 그는 한인들의 무한한 발
신상품들이 소개되었으며 공급업체들은
전을 위하여 박람회 참석은 매우 의미
관람객들을 상담해주며 궁금증을 해결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해 주었다.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회장 출판기념회 몬트리올 참전국가유공자회 전관병 회장은 저서 ‘ 한국전쟁 참전수기 한국전 쟁’ 의 출판을 기념하는 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6.25 참전동지회 및 몬트리올 대한노 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몬트리올 교민 사회에 공헌하였던 전관병 회장이 저술 한 이 책은 본인이 체험한 6.25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당시 기록을 남기는 자료 가 될 것이다.
모시는 글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귀댁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잊혀져가는 전쟁 6.25를 회상하여 참전수기를 책으로 내게 되 면서 어언 팔순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친지분들을 모신 가운데 조촐히 출판 기념회를 아래와 같 이 갖고자 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더없는 기쁨이 되겠습니다. 일시: 2012년 5월1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1008 Clark. Montreal Restaurant Ruby Rouge(홍보석), China Town 초청인: 芳泉 전관병 부부와 가족일동 올림 연락처 tel. (514)364-2735(H) (514)266-7892(C) 좌석 예약 관계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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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pr 27(Fri) / 3
2014년 이후도 아프간 주둔 시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5일 나 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아프가니스 탄 철수시한인 2014년 이후에도 캐나다 군을 계속 주둔시킬 계획을 시사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하원 대정부 질문 에서 답변을 통해 특별임무 수행을 위한 분담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TV 등이 전했다. 이 방송은 미국이 최근 캐나다와 호 주 정부에 탈레반과 알카에다 소요에 대 처하기 위해 미군과 함게 아프가니스탄 주둔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보도 가 나온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퍼 총리는 그러나 미국으로부터 '특별
한' 요청이 전달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시한이 다가오면서 우 리는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 우리나라의 이익과 국제 안보 목적의 이 익에 최대한 부합하는 결정을 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 토머스 멀케어 당수는 이는 칸다하르에 서 캐나다군의 전투임무 수행을 종료토 록 한 지난 해 의회 결정을 위반하는 처 사라며 강력한 반대를 표명했다. 캐나다군은 지난 해 여름 전투임무 수행 을 공식 종료했으나 특수군 일부가 카불에 잔류하면서 나토군과 함께 현지 군의 훈련 과 교육 업무를 계속 담당하고 있다.
범죄로 아동 사망·실종 때 부모에 보조금 캐나다 정부는 범죄로 인한 아동의 사망이나 실종으로 직장활동을 중단해 야 하는 부모에게 일정액의 생활보조금 을 지급키로 했다고 CBC방송이 20일 (현지시간) 전했다. 보조금은 18세 미만 자녀의 사망ㆍ실 종 사건을 당한 부모가 사건 해결에 매 달려 직장 근무를 하지 못하는 경우 매 주 350달러씩 최장 35주 동안 소득 보 전을 위해 지급된다고 이 방송은 말했 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형법상 범죄로 인한 아동 사망ㆍ실종 사건으로, 실종의 경우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범죄와 관련 된 사건이 포함된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퀘벡주
셔브룩에서 가진 회견에서 "아이들이 실 종되거나 살해 당하는 피해를 본 부모들 이 직장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보조금 수혜를 위해서는 부모의 전년 도 소득이 6천500달러 이상이어야 하 며, 사건과 관련해 직장활동을 떠나야 하는 경우라야 한다. 실종 사건에 대해 서는 아동을 찾은 이후에도 2주간 보조 금 지급이 계속된다. 2008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에서 살인이나 유괴를 당한 아동이 총 1천229명으로 새 제도 시행에 따라 해마다 1천여명의 부모가 헤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과기협 재캐나다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 (NMSC2012) 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2년 5월 5일 (토)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는 과기협 총회와 지부로부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과학기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많은 호응을 바랍니다. 일시: 2012년 5 월 5일 토요일, 1:30 PM - 4:00 PM 장소: 몬트리올 한인학교 (CEGEP Marianopolis) 참가자격: 지역에 거주하는 4 - 11 학년 모든 학생 경시대회 부문: 수학 및 과학 중 선택 혹은 모두 참가 가능 등록기간: 4월 27 일 (금)까지online 신청 inho0104@hotmail.com, or http://www.akcse.org 참가비: 현장 수령 $20 문의: montreal@akcse.org 또는 전화514-398-2608 (정인호 교수)
캐나다 소식
4 / 2012. Apr 27(Fri)
몬트리올 경찰청장, 휘하 경관 치하 두 달에 걸친 학생 시위와 지난주 금 요일의 시의회 의사당 앞 시위 이후 몬트 리올 경찰청장은 현재의 분위기에 우려 를 표하고 있다. 마르끄 빠랑 시경 청장 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여건 속 에서 근무하는 휘하 경관들을 치하했다. 질문 (이하 Q): 학생 시위를 어떻게 보 십니까? 마르끄 빠랑 (이하 M. P.): 첫째, 민주 사회는 시위가 허용돼야 하며 불만 있는 사람은 불만을 표출해야 합니다. 둘째, 일부 학생지도부는 폭력행위를 보다 단 호하게 반대해야 합니다. 지도자라면 폭 력에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말할 수 있어 야 합니다. 셋째, 학생들이 점점 과격해 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같은 경우 죠. 남는 건 일탈 행위와 겁에 질린 사람 들뿐입니다. Q: 경찰 폭력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일부 시위현장에서는 경찰이 몬트리올 하키팀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상점의 유 리를 깨는 불량배보다 철학과 대학생을 더 과격하게 진압하는 것 같던데요.
M. P.: 군중 통제를 담당한 경관들의 업무 수행은 탁월했습니다. 두 달 전부터 매일 4~5건의 시위가 발생합니다. 경찰 의 인력 운용에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불 상사가 발생할 확률이 점점 높아집니다. 사소한 불상사는 항상 일어나기 마련입 니다. 시위 현장에 하도 많이 투입되다 보니 경찰의 대응에 아쉬운 점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Q: 휘하 경관들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폭력적인 본능에 빠지지 말라고 당부하 셨습니까? M. P.: 물론이죠, 항상 되풀이합니다. 경관들은 지쳤지만 적절한 훈련과 자격 을 갖춘 전문가들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람입니다. Q: 시위가 과격해지면서 경찰에 정치 적인 입김이 닿는 것 같던데... M. P.: 아니요, 어떤 사람들은 보샹 부 인 (린 보샹 교육부 장관)이나 퀘벡 정부 가 마르끄 빠랑에게 지령을 내린다고 생 각하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습니다. 경찰 의 독립성은 제가 보장합니다.
Q: 두 달 전부터 경관들이 엄청나게 시간 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 외 근무수당은 누가 지급합니까? 몬트리올 시청? 몬트리올 시경? 퀘벡 정부? M. P.: 정확한 액수는 아직 모르겠습 니다. 누가 지급할지는 제가 관여할 바 아닙니다. 몬트리올 시와 주정부 사이에 무슨 얘기가 있겠죠. Q: 이런 경비가 시경 예산에서 지출되 는 건 부당할까요? M. P.: 주정부가 결정할 사안입니다. Q: 말이 나온 김에, ‘ 내부 첩자’ 이언 데이빗슨 사건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 고 있습니까? M. P.: 아직 진행 중입니다. 어떻게 끝 낼지를 몰라서가 아니라 아직 조사할 내 용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보관된 건물 자체의 보안에 관한 검토가 이루어 졌고 많은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몬트리 올 시경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만큼 퀘벡 이나 캐나다 어느 기관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사건에서 얻는 교훈이 수많은 캐나다 전역의 경찰에 큰
“학생들의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이 교 사의 임무죠. 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죠. 오늘 학생들의 행동은 그러한 교육의 결실입니다.” 1학년생인 에르네스토 로사도 바르가 스 군은 ‘ 우리는 미래를 원해요’ 라고 외 쳤다. 동급생 호레 레이예스 꾸에또 군도 마 찬가지였다. “저는 커서 대학에 가고 싶 어요. 등록금이 인상되면 엄마가 제 등록 비를 대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정부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 기하는 게 싫다지만 등록비가 오르면 중 도 포기율이 더 높아질 거예요.” 네이사 삼므디 양의 지적이다. 1천6백 명이 재학 중인 이 학교의 시 위는 대학생들의 시위와는 다르다. 경찰 도 없고 구호를 외치는 학생들의 목소리 또한 변성기 이전의 여린 목소리다. 학생회 회원인 4학년생 아르노 밀로슈이나르 군은 이번 파업 결정은 재학생 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끌라스 (CLASSE)와 같은 대학생 선배들의 개입 은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 출신의 세젭 선배들이 격 려차 오긴 했지만 그게 다예요. 우리 자 체적으로 현재의 불합리한 상황을 재학 생들에게 설명하고 지난 3월 22일의 시 위에 참여할 방법을 찾아봤어요. 그리고 지난 4월 17일에 학생 총회를 열어서 파
업에 따르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을 설명했어요” 에릭 디온느 교장도 이날 총회를 지켜 봤다. 그는 난처한 처지를 호소했다. 3일간 의 수업 거부로 학사 일정이 뒤엉키게 됐 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 는 걸 보니 기쁩니다. 학생들이 자랑스러 워요. 오래 전부터 학생드링 자체적으로 논의를 거쳤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입니다.” 디온느 교장은 학생들의 시위가 안전 하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미성년자들 이기 때문에 불상사가 일어나면 교장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드꺄스뗄노 가에서는 4백 명 재학생 중 1백여 명이 아까데미 로베르발 학교 의 진입로를 막고 있었다. 학생 대표인 5학년생 쥘르 미쇼 군은 이번 파업이 사흘 동안 계속된다고 확인 했다. “우리는 세젭과 대학생 선배들과 뜻을 같이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 다. 바로 우리 일이니까요. 인상된 등록 금은 우리가 몽땅 부담해야 하니까요.” 그 사이에 맞은편의 생-가브리엘-랄 르망 초등학교의 학생들도 중고교 형들 을 지지한다며 ‘ 소-소-솔리다리떼 (연 대의식 – 우리는 하나)’ 를 외쳐댔다. 메르시에-오셜라가-메종뇌브의 에
도움이 될 겁니다.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방식은 대부분 우리와 비슷하니까요. Q: 이언 데이빗슨의 기밀 누설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M. P.: 폭탄이 터진 듯한 충격을 받았 습니다. 비록 은퇴자이긴 했지만 우리 내 부에 부패 경찰관이 있었으니까요. 기밀 정보원과 관리자의 보안 문제를 검토했 습니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죠. 핵심적 인 인사들이 신속하고 기민하며 확실하 게 대처했습니다.
1면에 이어서 4월 25일 수요일 아침, 몬트리올 소재 고등중학교 2곳의 학생 (12 ~ 17세)들이 대학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 를 지지하는 사흘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세 번째 학교는 학생들의 집단 결석으로 수업을 중단했다. 교사들은 물론 학교 당 국조차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생-미셸의 조젭-프랑수와-뻬로 (JFP) 고교와 빌르레 시의 아까데미 로 베르발에는 10여 명의 학생이 나와 있었 다. 울긋불긋 요란한 장식과 확성기, 나 팔 등으로 무장한 그들은 축제 분위기 속 에서 선배들의 시위를 지지했다. JFP에서는 학생들이 막대기 아래를 통과하는 림보 경기를 벌이면서 “림보! 림보샹” 을 외치며 린 보샹 교육부 장관 을 야유하기도 했다. 지난 주 학생들은 총회를 갖고 91%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학생들 옆에는 파업을 의미하는 붉은 사각형을 단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켜보 고 있었다. 영어 담당 라쉬다 아이타르 교사는 학 생들이 매우 조직적이고 민주적으로 투 표를 진행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를 가르치는 마띠외 알라리 교사 는 12~13세에 불과한 학생들도 현 학생 운동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두아르-몽쁘띠 학교도 수업을 중단했 다. 앞의 두 학교처럼 파업 결의는 없었 지만 등교한 학생이 거의 없어 학교 당국 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피켓을 들고 시 위하는 학생은 없었다. 지난 월요일, 몬트리올교육청은 학부 모들에게 일부 학교에서 학사 진행에 지 장이 예상된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교육 청 관계자는 수요일 오후 현재 파업 중인 학교의 학생들과의 면담 이후 학부모들 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주말까지 예정 된 파업에도 불구하고 수업은 정상적으 로 재개된다고 통보했다. 몬트리올교육청은 린 보샹 교육부 장 관이 제안한 시위 중지를 언급하며 학생 들의 자제를 요청했다. 몬트리올교육청의 디안느 드꾸르시 교육감과 질 쁘띠끌레르 국장은 학생단 체들이 48시간 동안의 시위 중지를 결의 한 만큼 파업을 결의한 중고생들도 교육 부 장관과 대학생 단체들의 대화에 해가 되는 행위는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교육부 장관과 학생단체 간의 대화에 는 아랑곳없이 벌어진 중고생들의 파업 에 관하여 쟝 샤레 수상은 학생들의 행동 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고생들이 수업을 거부할 이유는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더군다나 학생단 체들과 정부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 까요.”
캐나다 소식
2012. Apr 27(Fri) / 5
앨버타주 의회선거 여론조사 완전히 빗나가 23일(현지시간) 실시된 캐나다 앨버타 주 의회선거 결과가 선거운동 기간 예측 된 여론조사 추이와 정반대로 나타나 선 거 여론조사의 실효성을 둘러싸고 분분 한 논의가 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앨버타 주 의회 선 거 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여 여당의 장기집권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 의 선택이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나 당일 밤 늦게 뚜껑이 열린 결과 중도보수파인 집권 '진보적 보수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앨버타주 여당은 41년째, 12 번 연속 과반다수 집권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여당은 주내 최대 도시 캘거리를 석권 하면서 전체 87석 가운데 61석을 차지했 고,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신생 극우파 정 당 '야생장미당'은 17석을 얻는데 그쳤
다. 선거 기간 여론조사에서 '야생장미당' 은 내내 우위를 유지했으나 실제 선거 결 과는 정반대, 그 것도 엄청난 차이의 반 전을 기록했다. 이처럼 여론조사와 선거결과가 극과 극을 오간 데 대해 언론과 정가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주말을 보내면서 유권자 저변에 극적 인 변화가 일어났다거나, 극우 정당의 집 권 가능성을 두려워 한 전통적 진보층이 전략적 선택을 한 결과라는 등의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핵심은 선거 여론조사의 실효성과 조사 기법에 대한 회의로 쏠린 다. 웨스턴 대학 정치학과의 크리스틴 드 크레르시 교수는 우선 "여론조사란 기본 적으로 추측에 불과한 것으로 근본적 한 계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선거
기간 표심이 갑자기, 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선 전문가들의 분석은 더 다양하다. 선거 직전 야생장미당의 두 후보가 동 성애자를 격하하고 백인 우월주의를 드 러내는 발언을 한 것이 각각 논란을 부르 고 당수가 이들을 두둔하는 자세를 취하 면서 유권자들이 일제히 등을 돌렸다는 게 공통적으로 꼽히는 직접 패인이다. 두 후보는 모두 낙선했다. 한 정치블로거는 여론조사에서 신생 극우당의 질주가 지속되자 이를 거부한 전략적 투표의 산물이 선거 결과로 나타 났다고 분석했다. 다른 평론가는 "여론조사 자체가 선거 를 왜곡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그는 질문을 사전녹음한 자동 응답 방 식의 전화 여론조사에 대해 유권자들이 정반대의 엉터리 답변을 하거나 응답을
기피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반감을 표 출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생당이 이념성이 강한 점을 들어 여 론조사에 성실하게 응한 유권자들은 소 수에 불과했을 것이고, 이 때문에 조사 결과가 크게 왜곡됐을 것이라는 진단이 다. 다른 정치학 교수는 휴대전화 이용자 를 감안하지 않은 가구 여론조사의 오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연령과 계층을 고 르게 반영하는 유효 표본집단의 추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당의 승리를 예측한 여론조 사는 선거일이 임박해 실시된 단 한 군데 조사뿐이었다고 밝히고 여론조사 결과를 전하는 언론의 보도 방식에도 주의 깊은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 시위 관련 피해액: 몬트리올과 퀘벡 회동 예정 5월 초에 로베르 뒤띨 공공안전부 장 관과 몬트리올 시장이 만나 학생 시위로 인한 몬트리올 시의 재정 부담을 논의할
때까지 이번 회동을 연기했는데 지난주 목요일, 예산 심의를 통과했다. 벌써 몇 주 전부터 트랑블레 시장은
트랑블레 시장의 마르띤느 뺑쇼 대변 인은 뒤띨 장관이 시간과 장소를 확정 통 보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뒤띨 장관과의 회동을 요구했다. 몬트리
트랑블레 시장 측은 몇 주 전부터 이
얼마 전부터 예정된 이번 회동에서는
올에서는 매년 1천 여 건의 시위가 벌어
번 회동을 요구했으나 퀘벡 측의 답변을
다양한 사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뒤띨 장
지는데 두 달 전부터 계속된 학생 시위로
듣지 못했다.
관의 대변인 마띠외 생-삐에르 씨는 트
몬트리올 시가 부담하는 경비가 천정부
랑블레 시장이 학생 시위로 인한 치안 경
지로 치솟았다.
예정이다.
비 및 파손된 공공기물 수리 비용 등을 언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뒤띨 장관은 의회의 예산 심의가 끝날
트랑블레 시장이 요청한 매년 3천5백 만 달러의 ‘ 몬트리올 특별교부금’ 이 지
트랑블레 시장은 몬트리올 시경의 추
급된다면 최근에 일어난 학생 시위는 물
가 운영 경비로 매년 3천5백만 달러의
론 몬트리올 공공 치안에 관련된 모든 경
‘ 몬트리올 특별교부금’ 을 요청했다.
비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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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2. Apr 27(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유튜브서 시속 300㎞ 오토바이 적발 동영상 공유 인터넷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슬아슬하게 따라가며 도로의 차량들을 연속
시속 300㎞로 폭주하는 오토바이 동영상의
해 추월하고 있으며 그 동안 속도계는 시속
주인공이 캐나다 경찰에 적발돼 수사를 받고
3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있다. 19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경찰은 최근 유튜브에서 고속도로
냉이의 꽃말
이 장면은 교통 경찰과 오토바이 경주 전 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만한 것이었다고 언론 들은 전했다.
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관내 사이치
경찰은 유튜브 동영상의 IP주소를 추적해
에 거주하는 25세 청년임을 밝혀내고 이 청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동영상이 게시
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하는 한편 문제의 오토
된 시점을 지난 7일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승해
바이인 청색 야마하 R1 모델을 압수, 공개했 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이전 25건의 범법 경력이 있고, 그의 모친 소유로 등록돼 있는 오토바이는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5일 오토바이를 압수했다고 밝히고 운전 청년에 대해 전날 경찰에 출두할 것을 통지했으나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질주하던 도로가 캐나 다 기간 고속도로인 트랜스캐나다 1번이라고 밝혔다. 동영상에서 폭주 오토바이는 중앙선을 아
국제개발부 장관 초호화 출장 구설수 빈곤 국가 국제원조 업무를 전담하는 캐나 다 국제개발부 베브 오다 장관이 초호화 해외 출장에 경비를 마구 지출했다는 구설수에 올 랐다.
1천달러인 고급 렌트카와 운전사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출장에 대해서는 지난 해 하원에서 야당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져 오다 장관
캐나다통신은 23일 오다 장관이 지난 해
이 과다 지출분에 대해 개인적 환불을 약속했
영국 런던의 국제회의 참석 중 당초 머물 예
으나 이날 캐나다통신은 환불이 이행되지 않
정이던 5성급 호텔을 나와 이보다 더 비싼 호
았음과 함께 새로운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화 호텔로 숙소를 옮겨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 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오다 장관은 런던의 5성
물의가 일자 오다 장관은 보도가 나온 지 했다고 국제개발부 대변인이 밝혔다. 야당측에서는 "오다 장관의 돈 씀씀이가
예정이었으나 이 호텔의 하루 숙박비보다
과다한 것은 이력이 나 있다"면서 "보도가 나
287달러가 더 비싼 665달러를 지불하고 사보
오지 않았으면 그가 과다 지출된 경비를 환불
이 호텔로 옮겼다.
했을 것으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 라고 비난을 늦추지 않았다.
연 객실을 전혀 갖추지 않은 곳이기 때문인
특히 그가 국민 세금으로 가난한 나라를 돕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와 정가에서 오다 장관
는 부처의 수장이라는 점과 재정 긴축으로 모
은 평소 소문난 골초로 알려져 있다.
든 정부 부처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비상 시기
이에 더해 오다 장관은 한 잔에 16달러나 하는 오렌지 주스를 주문해 먹는가 하면 새로 정한 숙소인 사보이 호텔에서 불과 2㎞ 떨어 진 회의장까지 이동하기 위해 하루 임대료가
퍼주고도 다시 우러나는 국물 같은 냉이의 꽃말에 바람도 슬쩍 비켜가는 들, 온 들에 냉이가 돋아야 봄이다 봄이라도 냉이가 물어주는 밥상머리 안부를 듣고서야 온전히 봄이다
수 시간만에 과다 출장비의 환불조치를 완료
급 호텔인 그랜지 세인트 폴 호텔에 체류할
숙소를 바꾼 이유는 원래 숙소인 호텔이 흡
언 땅 뜷고 나온 냉이로 된장 풀어 국 끓인 날 삼동 끝 흙빛 풀어진 국물에는 풋것의 향기가 떠 있는데 모든 것 당신에게 바친다는 냉이의 꽃말에 찬 없이도 환해지는 밥상머리 국그릇에 둘러 피는 냉이의 꽃말은 허기진 지아비 앞에 더 떠서 밀어 놓는 한 그릇 국 같아서 국 끓는 저녁마다 봄, 땅심이 선다
에 예산을 펑펑 썼다는 사실 등으로 시민 단 체들도 집중 화살을 쏟아붓고 있다.
냉이꽃, 환한 꽃말이 밥상머리에 돋았다.
된장 풀어 끓인 냉이국 생각이 간절해지는 봄날 에 안부를 전하는 시 한편이다. 냉이 꽃 꽃말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바친다.’라니… 이제는 흔 하게 돋는 냉이도 미안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 게 됐다. 정성껏 밥상을 준비하는 지어미의 마음 으로 이 시를 전하는 김승해 시인은 2005년 조선 일보 신춘문예로 세상에 나왔다.
골프 / 캐나다 소식 임승덕의 골프칼럼
우리에게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대부분이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성공 이라야 한다. 왜냐하면 너무 쉽게 성 공한 사람보다는 어려움 속에서도 꿋 꿋이 목표를 향한 집념과 열정에 대한 진정성의 맛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 시키기 때문이다. 부자처럼 살라고 후 딱 돈 보따리나 던져주기보다는 부자 가 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유태인 엄마들과 같은 배움이 우선이지만 세 상에는 생활환경이 어려워 제대로 교 육을 받지 못하고도 훌륭하게 성공한 사람이 있는데 성공의 척도가 부와 명 예, 지위 말고도 수많은 형태로 우리 들 곁에 있듯이 사람들의 성공기준도 다양하다. 골프 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우리들에게 알려져 있는데 얼마 전에 끝난 76회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챔피 언 바바왓슨(bubba Watson)도 쾌남 아같이 보이지만 그 나름대로 각고의 노력을 한 골퍼인데 어거스타내셔널 골프장 10번홀(camellia) 그린에서
2012. Apr 27(Fri) / 7
골프로 성공한 사람 중에서... 짧은 퍼팅으로 볼을 홀에 넣은 후 감 격에 벅찬 얼굴에서 그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의 농장에서 자라면서 골프레슨조차 받아본 적 없 이 아버지의 조언만으로 골프를 연마 했으며 집이 가난하여 솔방울로 연습 한 적도 있으며 현대골프의 최고도로 발달한 골프프로그램 한번 받아보지 않은 그는 조금은 엉성한 백스윙과 팔 로스루, 하다가 마는듯한 체중 이동의 모습이 독특한 스윙괴물인 그는 320 야드를 넘나드는 분홍색 섹시드라이 버의 장타자로서만 유명했었는데 이 번에 숏게임과 퍼트까지도 정상골퍼 의 실력으로 눈물 어린 감동을 이루어 내면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 스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트러블샷(trouble shot)의 대가인 작고한 세에 바레트로스의 “샷을 할 수 있으면 가능한 하라.”라는 골프 격 언처럼 마스터스 우승자 바바왓슨은 연장 2번째 홀인 10번홀(camellia)에 서 왼손잡이의 심한 훅으로 숲 속에
볼이 들어갔을 때 그린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린까지 약 150야드 이상 거리의 트러블샷을 오른쪽으로 90도 가 꺾이는 신기의 웨지 훅샷을 구사해 핀에서 불과 10피트에 붙이며 2펏으 로 무사히 우승을 일궈내 집념과 역경 속의 감동스토리를 골프 팬들에게 선 사했다. 우리가 아는 트러블샷을 성공 으로 가져간 것 중에 마스터스 우승과 직결된 샷 중에는 2005년 타이거우즈 의 최종일 16번 홀칩샷, 2010년 필 미켈슨의 13번홀 도랑을 건너 만든 이글샷 등이 기적의 샷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마스터스 골프대회와 관 련된 몇 가지 얘기들을 알아본다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우승한 왼손 잡이 골퍼로는 캐나다의 마이크위어 와 3번이나 우승을 한 필 미켈슨, 그 리고 금년에 우승한 바바왓슨 등이 왼 손잡이 골퍼의 진가를 보여줬으며 2010년 브리티쉬 오픈 우승자로 끝까 지 선전한 루이 우스트히준이 이룬 13번홀(azalea)의 더블이글(알바트로
스)은 그 13번 홀에서는 처음이지만 마스터스대회 사상 4번째 더블이글이 며 역대 메이저대회에서는 총 11개의 더블이글이 있었다. 한편 금년대회에서 2번이나 홀인 원이 나온 16번홀(redbud)은 마스터 스 마지막 날에는 항상 같은 장소에 깃대를 꽂는다고 하며 조지아주의 아 틀란타시에서 어거스타 내셔널골프장 인근의 호텔, 식당 등 모든 경제권은 그 대회 기간만의 수익으로 1년을 버 틸 정도의 호황을 누린다고 하며 미국 의 CEO의 절반은 그 기간에 그곳으 로 몰려서 낮에는 골프구경, 그리고 밤에는 비즈니스 상담과 거래를 한다 고 한다. 한편 마스터스 경기관람 갤 러리는 자격 심사도 있다고 하는데 어 떤 때는 암표가 1만 달러(?)까지 매매 된 적도 있다는데 대회기간 동안 암표 매매를 골프장 입구로부터 850m내에 서 하다가 적발될 경우는 즉시 구속하 도록 되어있다고 한다. 나도 언젠가는 갤러리로 가고 싶은 골프장인데….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 뉴욕 회사가 주관 예정 봄이 되자 많은 사람이 오는 9월의 몬 트리올 마라톤 대회를 위해 몸을 풀기 시 작했다. 올해에는 사상 최초로 이 대회를 캘리포니아 소재 미국회사가 개최할 예 정인데 이 회사는 주식 투자로 이윤을 극 대화하는 뉴욕의 어느 금융사 소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 조직을 맡은 이 회사는 1천5백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하고 수십만 달러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 고 있다. 작년 9월 베르나르 아르스노는 몬트 리올 마라톤 대회의 주관사 졔스뽀르를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컴페티터 그룹 에 매각했다. 그때부터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는 팰콘헤드 캐피탈의 이사인 피터 잉글하트가 주관하게 됐는데 뉴욕의 금 융사 팰콘헤드는 컴페티터 그룹의 지분 을 100% 소유하고 있다. 수석 부회장 데이나 앨런은 컴페티터 그룹이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의 지분을 전량 소유하고 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작년 9월 베르나르 아르스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 와 2011년에 39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낸 로큰롤 마라톤 시리즈와의 연계를 언 급했으나 소유권 이전은 거론하지 않았 다. 그 이후에 몬트리올 대회의 부분적인
소유권 매각에 관한 보도가 나왔지만 상 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졔스뽀르 와 컴페티터 그룹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개최권 판매 금액 공개를 거부했다. 베르나르 아르스노의 딸이자 몬트리 올 마라톤 대회 공보 담당인 도미니끄 아 르스노는 몬트리올 마라톤 주관사는 여 전히 비영리단체라고 밝혔다. 도미니끄 아르스노는 마라톤 대회를 컴페티터 그 룹이 주관하는 것이 대회의 격을 높이는 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졔스뽀르는 대회 조직에 필요한 재원이 없었던 반면 컴페티터 그룹은 재정이 든 든하기 때문이다.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에는 작년에 2 만 4천 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올해에는 2만 7천 명에 이를 것을 예상된다. 데이 나 앨런 수석 부회장은 미국인의 참가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페티터 그룹 의 자산 가치는 1억 1천5백만 달러에 이 른다. 앨런 부회장은 자사가 발행하는 각 종 잡지와 동호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를 홍보함으로써 몬트리올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로큰롤 마라톤 대회는 일종의 달리기 축전으로서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 전
체에 걸쳐 2km마다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고 결승점에서도 콘서트가 진행된다.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 역시 북미의 다 른 마라톤 대회와 마찬가지로 자원봉사 자와 공적 자금 지원이 있어야 한다. 자산 가치가 1억 달러를 넘는 회사가 달리기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혈세 를 지원받는다는 사실은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샌디에이고에서는 컴페 티터 그룹이 시 당국에 34만 4천 달러의 지원금을 환급하기도 했다. 퀘벡 주에서는 지자체들이 상업적 회 사가 주관하는 각종 축전에 공적 자금을 기꺼이 투자한다. 관광객 유치로 경제적 인 이득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나 앨런은 컴페티터 그룹이 영리 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지만 공적 자금 지 원 걱정은 하지 않는다. “몬트리올 시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무척 관 심이 많았습니다. 마라톤 대회 덕분에 외 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 니다.” 퀘벡 정부는 작년 대회에 17만 7천 달 러를 지원했다. 몬트리올 시는 경찰을 비 롯한 공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는 몬트리올 자전거 일주 대회나 기타
축전도 마찬가지다. 몬트리올 시는 올해 마라톤 대회 지원 경비로 42만 5천 달러 를 책정했다. 작년 지원액은 32만 1천 달 러였다. 호텔 숙박료의 3%를 관리하는 몬트리 올 관광협회도 3년 전부터 이 대회를 지 원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지원 액수는 공 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다. “이런 대회는 지역 단체가 맡는 게 좋 습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마라 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알랭 보르 들로 씨의 말이다. 그는 1984년 오타와 에서 2시간 14분 19초의 마라톤 캐나다 기록을 세운 사람이다. 현재 수출입업에 종사하는 보르들로 씨는 마라톤 대회에 서 나온 수익을 재투자해서 선수들을 육 성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 적했다. 캐나다 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로저스컵 대회가 바로 그런 경우다. 캐나 다 테니스협회의 발레리 떼트로 홍보위 원은 대회 수익금이 선수 육성에 투입된 다고 확인했다. “마라톤 대회를 미국인 이 주관한다면 대회 수익금이 미국으로 갈 겁니다” 알랭 보르들로 씨의 우려 섞 인 예상이다. <8면에 계속>
종교 / 캐나다 소식
8 / 2012. Apr 27(Fri)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41: 제 5 장: 기독교 역사관-특징: 주관성 퀘벡 주립대-몬트리올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5.3 기독교 역사관의 특징 앞에서 기독교 역사관과 비기독교 역사관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기독교 역사관은 비기독교 역사관과 비교할 때 역사의 주관 주체(하나님)가 있고 역사과정 방법(직선적)이 뚜렷하고 하 나님의 계획하신 역사의 목적이 분명 하다. 그런데 기독교 역사관의 특징이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주관성 (Sovereignty) 및 낙관성(Optimism)이 그 특징이다. 이사야에서 이러한 구절을 볼 수 있 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말 씀하신다. 내가 계획한 그대로 반드시 이루어지며, 내가 작정한 그대로 될 것 이다. 내가 앗시리아를 내 땅에서 부수 고 내 산에서 짓밟으리니, 그때에 그 멍에가 그들에게서 떠나고 그 짐이 그 의 어깨에서 벗겨질 것이다. 이것이 온 땅에 대해 정해진 계획이며, 이것이 모 든 민족을 향해 펼쳐진 손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계획하셨으니 누가 그것을 무산시킬 수 있겠느냐? 그분의 손이 펼쳐졌으니 누가 그 손을 거두어 들일 수 있겠느냐?”(이사야 14:24-27) 이 와 같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 다. 1)하나님의 주관성 성경의 역대상은 하나님의 주관성 을 찬양한다: “여호와시여, 광대하심 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 님께 속하였으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님의 것이다. 여호와시여, 나라도 주 님의 것이니 주님은 높으시며 만류의 머리이십니다. 부와 존귀가 주께로부
터 나오고, 주께서는 만물의 통치자이 시며 권세와 능력이 주의 손에 있습니 다. 모든 사람을 위대하게 만들고 힘을 주는 것도 주의 손에 있습니다.” (역대 상 29:11-12) 하나님의 역사적 섭리의 특징 중의 하나가 그분의 주관성이다. 세상의 모 든 것은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하나님 이 정하신다. 적은 것 및 큰 것 모두 하 나님이 정하신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 을 정하신다는 사실은 여호수아에서 볼 수 있다: “보아라, 나는 오늘 온 세 상이 가는 길을 가지만, 너희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 중 하나도 빠짐없이 너 희에게 이루어 질 것을 너의 마음과 혼 으로 알고 있다.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 너희에게 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 희에게 이루어진 것 같이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재앙의 말씀도 너희에게 이 루어 질 것이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 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 를 멸할 때까지 이루어질 것이다.” (여 호수아 23:14-15) 놀라운 사실은 우 리 인간의 눈으로 보는 좋은 것 나쁜 것 모두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을 지 으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 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추방 당했다. 아벨의 죽 음, 아브라함을 인류 최초의 믿음이 조 상으로 선택하신 것, 이삭의 탄생, 그 분의 야곱에 대한 사랑, 야곱의 후손의 노예생활, 그들의 이집트로부터의 해
방, 가나안 땅의 정복, 다윗의 왕국설 립, 이스라엘의 이분화, 북이스라엘의 멸망, 유다 왕국의 바벨론 앞에서의 굴 복, 이스라엘 민족의 귀향, 다윗 왕국 의 재건 등 수없이 많은 구약 속에서의 사건들은 모두 하나님의 작정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예수님의 탄생, 그분 의 죽음, 그분의 속죄 은혜, 그분의 부 활, 그분의 승천, 성령님의 오심, 사도 들의 복음 전파, 예수님의 재림, 최후 심판, 영생 등 신약에 기록된 모든 것 은 하나님의 사전 계획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세상에서 미리 일어난 모든 일은 하 나님께서 정하셨다. 미래에 일어날 모 든 것도 하나님께서 정하신다. 주목 할 것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모든것도 하나님이 정하신다. 고 이집트 역사, 앗시리아, 바빌론, 고대 이집트, 페르 시아, 희랍, 로마, 인도, 중국 등을 포 함한 모든 민족의 역사는 하나님이 정 하셨다. 증거는 선지서에 기록된 예언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극히 미소한 소립자부터 대지진과 같은 엄 청난 것도 주관하신다. 하나님은 보이 는 것 또는 보이지 않은 것도 정하신 다. “공중의 새들을 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는다. 하지만 너희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먹 이신다. 너희는 그 새들 보다 훨씬 귀 하지 않느냐? 또 너희는 왜 옷에 대하 여 걱정하느냐? 들판의 백합꽃들도 어 떻게 자라는지 살펴보아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옷감도 짜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니, 솔로몬
이 그의 모든 영광으로도 이 꽃 하나만 큼 차려 입지 못하였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 께서 이처럼 입히신다면, 하물며 너희 는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태복음 6:26-30) 어 떤 사람은 하나님은 거대한 것만 주관 하시고 미소한 것은 사람이 취급한다 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과 인 간은 동업자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심지어는 어떤 사람은 사람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터무니없는 생 각을 한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 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것들 중 하나 라도 너희 아버지 허락 없이는 땅에 떨 어지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 희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어놓고 계신 다.”(마태복음 10:29-30)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분께서 인류의 모 든 민족을 하나로부터 만드시고 그들 을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그들이 사는 때와 거주지의 경계를 정하셨는 데, 이는 혹시 그들이 하나님을 더듬어 찾고자 하면 그 분을 찾게 하시려는 것 이니 그분께서는 과연 우리각자에게 멀리 떨어져계시지 아니하신다. 우리 는 그분 안에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기 때문인데, 너희 시인들 중 어떤 이들도 말하기를 “우리도 그분의 자손이다.” (사도행정 18:26-27) 이러한 성경구 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하철과 데쟈르뎅 빌딩에 연막탄 투척
7면에 이어서 몬트리올 경영대학원 회계학과 교수이 자 비영리단체 재정 전문가인 조안 뛰르 비드 씨는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고 밝혔다. 오히려 비영리단체는 공공의 지원 없이는 활동할 수 없으며 자체 활동 으로 이익을 발생시켜서도 안 된다고 강 조했다. 뛰르비드 교수는 공적 자금을 지 원하는 지자체 역시 자체 감사를 시행한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뛰르비드 교수는 비영리단체의 재정 투명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 다. 퀘벡 주의 경우 비영리단체는 소속 회원들에게만 회계보고를 할 뿐이고 경 우에 따라서는 지원금을 대준 지자체에 도 보고서가 간다. 컴페티터 그룹은 몬트 리올 마라톤 대회의 수익 규모를 밝히지
않았다. 재정 투명성 외에도 축전과 같이 대중 의 호응도가 높은 행사의 조직권이 외국 인에게 넘어가는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대형 국제 이벤트 조직 단체 인 레미(REMI)의 마르땡 루와 총국장은 이번 몬트리올 마라톤이 선례로 남을까 봐 우려하는 입장이다. 몬트리올 마라톤 대회는 레미가 주관하는 22개 대형 이벤 트에 포함되지 않는다. 마르땡 루와 씨는 이벤트를 처음 조직한 사람들의 뜻을 이 어받아 대회를 진행하다 때가 되면 다른 단체에 운영권을 넘기는 것이 레미의 원 칙이라고 밝히고 대형 이벤트는 퀘벡 주 민 전체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백여 명의 시위대가 퀘벡대학교 몬 트리올 캠퍼스의 과학 센터를 출발했 다. 그들은 쁠라스-데-자르 역에서 지 하철을 탄 뒤 쁠라스-다름므 역에서 내렸다. 생-뛰르뱅 가로 나온 시위대는 데 쟈르뎅 빌딩으로 뛰어들었다가 곧바로 생-꺄트린느 가로 빠져나왔다. 그 과 정에서 일부 시위 학생이 지하 식당가 에 한두 개의 연막탄을 던졌다. 현장에 는 불발탄도 남아 있었다. 안전 확보를 위해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고 시위대 는 출발점 부근에서 해산했다. 주정부와 학생대표들이 임시 휴전을 선포한 이후 불법행위가 수반된 두 번
째 시위였다. 학생 조직 연대를 위한 확대 동맹 (CLASSE)는 이 시위와 전혀 무관하다 고 발표했다. 몬트리올 지하철 이용객 역시 학생 들의 운행 방해로 큰 불편을 겪었다. 수 요일 아침, 이용객이 가장 많은 두 노선 에서 연막탄이 터졌기 때문이다. 오전 9시 44분부터 9시 58분까지 전철 녹색선 베리 위깜 – 앙그리뇽 구 간과 황색선 베리 위깜 – 꼬뜨-베르 뛰 구간이 마비됐다. 10시 47분부터 11시 20분까지는 황 색선 베리-위깜 – 몽모랑시 구간이 또다시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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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 칼럼
2012. Apr 27(Fri) /9
박희균의 촌철살인
엄마 걱정 Soucis pour mamans 김씨 부인이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아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김씨 부인은 방에서 쉬고 있는 남편에 게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며느리 제가 하는 일이 뭐 있 다고 힘들게 일하고 온 남편에게 설거지 를 시켜? 그러고 당신 아들 좀 보소. 저 렇게 마누라한테 콱 잡혀서 사는 꼴을 눈 뜨고 못 보겠소.” 며칠 후 김씨 부인이 큰딸의 집을 방 문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사위가 팔을 걷어 붙이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김씨 부인은 방에서 쉬고 있는 남편에 게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박서방 좀 보소. 온종일 바깥 에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도 설거지를 하
Mme Kim est allée voir son grand fils. Après le souper, son fils a commencé à faire la vaisselle. Mme Kim a dit à son mari : «Voyons donc, notre belle-fille est épouvantable. Notre fils est épuisé après une longue journée et elle l’oblige de faire la vaisselle. Je ne peux supporter que mon fils soit mené par le bout du nez!» Quelques jours après, Mme Kim est allée voir sa grande fille. Après le souper, son gendre a commencé à faire la vaisselle. Mme Kim a dit à son mari: «Quel bonheur, notre gendre est époustouflant. Il serait épuisé après une longue journée et il fait volontairement la vaisselle. Je suis fière de ma fille, car elle est tant aimée de son chéri!» Voilà, le jour de l’an est arrivé. Mme Kim a appelé sa 2e belle-fille: «L’embouteillage aura lieu bientôt.
잖소. 저렇게 남편한테 사랑 받는 걸 보 니 우리 딸이 원체 잘하나 보오.” 얼마 후 설이 됐다. 김씨 부인은 둘째 며느리에게 전화했다. “길 막히기 전에 얼른얼른 와서 차례 음식 준비해야지. 손위 형님한테만 맡길 생각하지 마라. 내가 몸이 성하면 직접 하겠지만 말이다.” 김씨 부인이 작은딸에게 전화했다. “길 막히기 전에 얼른얼른 와. 넌 셋째 며느리니까 적당히 빠져도 되잖아. 어서 얼굴 좀 보자.” 한때 한국에서 꽤나 유행했던 우스갯 소리지만 한국 어머니들의 이기주의를 날카롭게 꼬집는 내용이다.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고 자기 시집살이가 서러웠으면 며느리 시
Viens vite, il y a beaucoup de choses à préparer. Il ne faut pas tout attribuer à ta grande belle-sœur. Je ferais tous moi-même au lieu de t’appeler si j’étais en forme.» Mme Kim a appelé sa 2e fille : «L’embouteillage aura lieu bientôt. Viens vite, Tu es la 3e belle-fille de ta belle famille et tu n’as pas tant de responsabilités. Dépêche-toi, tu me manques.» C’était une des blagues très populaires en Corée du Sud qui montre du doigt l’égoïsme des Coréennes et/ou des mères coréennes. Si mon enfant est précieux, l’enfant d’autrui est aussi précieux; si la vie avec leur belle-mère était tellement dure, pourquoi rendent-elles aussi dure celle de leur belle-fille? Qu’est-ce qu’ils auraient pu bien apprendre, les enfants de cette Mme Kim, en regardant leur mère qui allait à deux vitesse
집살이도 서러울 텐데…… 똑같은 사안 에 대해 두 가지 잣대를 들이대는 어머니 를 보면서 아이들은 뭘 배울까? 우리가 가장 유창하고 편안히 구사하 는 언어를 모국어, la langue maternelle, 즉 어머니 말이라고 한다. 아기들은 어머니로부터 언어와 인격, 나아가 문화를 물려받는다. 우리 인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세계위인전집에 나오는 잘난 인 물들이 아니라 바로 어머니다. 어머니, 아니 여자의 영향력이 오죽 컸으면 ‘ Ce que femme veut, Dieu le veut 여자가 원하는 건 하느님도 원하신 다’ 했으랴. 교육을 백년대계라 하거니와 그 교육 의 주안점은 여성의 인성 교육이 되어야 할 것 같다. 훌륭한 어머니는 훌륭한 인간을, 문제
있는 어머니는 문제아를 만들어내니까.
aux même sujets?
mère/femme, de mauvaises personnes. Hélas, l’égoïsme familial des Coréens, mené par la mère/femme qui sacrifierait volontairement les enfants d’autrui pour le bonheur des siens, ne finira jamais avant la fin du monde.
La langue qu’on parle le plus couramment et avec laquelle on s’exprime le plus aisément s’appelle la langue maternelle. C’est la langue qu’un bébé apprend de sa mère, donc, en même temps que la langue, il apprend de sa mère la personnalité, les caractères et la culture même; La personne qui nous influence le plus fortement est notre mère, non pas les grands hommes dans la section de biographie de librairie. L’influence féminine est tellement forte qu’on dit ‘Ce que femme veut, Dieu le veut.’ L’éducation est un projet de grande envergure et à long terme, donc, son essentiel devrait être la formation de personnalité des femmes, parce que de bonne mère/femme viennent de bonnes personnes et de mauv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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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봐도 남의 자식이야 죽 든 말든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한국의 가족 이기주의,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한국 어머니들의 사고방식은 지구의 종 말이 오기 전에는 바뀌지 않을 것 같다. 박근혜는 한국을 근대화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독재자의 딸로서 집권 여당 새 누리당의 대표다. 올리비아 차우는 캐나 다 신민당 대표 故 잭 레이튼의 아내이자 캐나다 공식 야당의 교통, 기반시설, 공 공부문 담당 대변인이다. 소속 당원들에게 어머니처럼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의 박근혜 와 캐나다의 올리비아 차우 의원이 어떤 세상을 만들어낼지 엄청난 걱정과 은근 한 기대가 교차된다.
Mme Geun-Hye PARK est le chef du parti Saenuri, celui au pouvoir de la Corée du Sud. Elle est la fille de l’ancien Président/dictateur Chung-hee PARK qui a modernisé la Corée; Mme Olivia Chow est la porte-parole de l’opposition officielle du Canada pour les transports, les infrastructures et les collectivités. Elle est la veuve de Jack Layton, ex-chef du Nouveau Parti Démocratique du Canada. Les deux dames influencent fortement sur leurs membres comme la mère sur ses enfants. De fortes inquiétudes et un peu d’espoir se croisent au sujet de l’avenir qu’elles nous prépa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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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10 / 2012. Apr 27(Fri)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31) 프랑스(France) #121 - 스파클링 와인의 시각(Clariry) 및 후각(Flavor), 그리고 미각(Taste)
거품 방울들이 끝없이 생겨나는 포도주
변(Loire Valley)의 수많은 포도원 지역들
들로 스파클링 와인이던지 아니면 샴페인
중에서 부브라이(Vouvray) 타운에 위치한
포도주이던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둘 다
샤토 양조장이다. 중세 전성기 당시의 샤토
포도주들이라는 점이다. 어떤 포도주이던
몽콩투르(Chateau Moncontour)는 한때 투
중요한 점은 첫째 시각적인 면에서 항상 각
르(Tours)시 주교의 별장 건물이었었고 중
포도주마다 지닌 본연의 개성 있는 색과 포
세 말 15세기에 찰스 7세(Charles VII)가 새
도주 액체의 깨끗한 투명성이다. 이것에서
로 지은 건물이었으나 1789년 혁명 당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스파클링 와인들에서는
불타버려 새로 증축된 건물이다. 양조장의
크고 작은 수없이 많은 거품 방울들이 보인
위치는 부브라이(vouvray) 타운에서 1km
다. 두 번째로 포도주의 중요한 점은 포도주
서쪽이고 투르(Tours)시에서는 10km 동편
가 지닌 고유의 향내이며 포도주마다의 향
으로 위치하였다.
내는 끝없이 다양하다. 포도주의 향기가 전
샤토 몽콩투르(Chateau Moncontour)의
혀 나지 않거나 불쾌하면 절대 마시지 말아
부브라이(Vouvray) 스파클링 와인 브뤼
야 한다. 세 번째는 미각으로 이것은 포도주
(Brut)가 샴페인 포도주와 전혀 다른 것은
를 입안에서 음미할 때 입 속에서 느끼는
사용된 포도가 100% 슈냉 블랑(Chenin
감각과 포도주를 삼킬 때 목 줄기에서 받는
Blanc)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샤토 몽콩투
끝맺음의 느낌이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생
르(Chateau Moncontour) 양조장의 스파클
산되는 스파클링 와인들과 샴페인 포도주
링 포도주는 다시 말해서 전통 방식
를 견본 삼아 나타내 보이는 시각과 후각
(Méthode Traditionnelle)으로 만든 와인이
(Flavor) 그리고 미각(Taste)을 기재하면 다
다. 샴페인 식으로 만든 부브라이 포도주의
음과 같다.
색은 엷은 노란색에 가까우면서 약간 옵티 칼 그린(Optical Green)색이 난다. 코에 와 닿는 향기는 전형적인 슈냉 블랑(Chenin Blanc)으로 녹색 사과의 냄새와 배의 냄새 도 난다. 포도주를 들이키면 입안에까지 배 의 맛은 전달되며 포도주가 목을 넘어가는 끝맺음은 포도주의 산성과 단맛, 그리고 알 코올 등 세 가지 요소가 잘 어울려진 편이
만 샴페인의 포도 넝쿨들은 자라지 않는다.
르(Bruno Paillard)의 일급 쿠베(Premiere
이곳 카바(Cava)에 사용되는 포도 종류 역
Cuvée)라 불리는 NV(Non-Vintage)포도주
시 세 가지로 마카베오(Macabeo)와 서렐
이다. 브루노 페야르(Bruno Paillard) 회사
로(Xirel Lo), 그리고 파렐라다(Parellada)라
는 렝스(Reims)에 위치하였으며 별로 크지
고 하는 포도들이다. 이곳 코도르니우
않은 자그마한 양조장이다. 포도들의 배합
(Codorniu) 양조장에서 만드는 카바(Cava)
은 피노 누아르(Pinot Noir)가 45%이고 샤
는 샴페인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많이 소요
르도네(Chardonnay)는 33%, 그리고 피노
되는 전통 방식(Traditional Method)으로 만
뭬니에(Pinot Meunier)가 22%이다. 포도주
든다. 코도르니우(Codorniu) 포도주의 색은
의 색은 흰색으로 매우 짙은 편이다. 코에
엷은 지푸라기색이며 코에 와 닿는 첫 향기
와 닿는 첫 향기는 여러 가지 종류의 과수
는 전형적인 과수원 과일들의 냄새이고 약
원 과일 향이다. 입 속에서 혀에 와 닿는 느
간 한국 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입안에서
낌은 많은 거품들이 튕기면서 굴러다니는
의 맛은 흰 꽃과 레몬 같은 시트러스(Citrus)
느낌과 함께 누룩 이스트 냄새는 물론 딸기
과일의 맛, 그리고 샴페인과 마찬가지로 누
의 맛, 그리고 산성의 신맛을 느끼게 된다.
룩 또는 이스트(Yeast)를 두 번 넣었기 때문
목을 넘어갈 때는 샴페인 포도주의 엄연한
에 빵 또는 토스트(Toast)의 맛도 난다. 끝맺
품위를 내보이면서 균형이 잘 잡혀져 있음
음으로 목을 넘어갈 적에는 시트러스
을 느낄 수 있다.
(Citrus)와 토스트(Toast)의 맛을 더욱 강하 게 느끼게 한다. 세 번째 시음에는 미국 내에서 포도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Califronia)주의 나파 멈 (Napa Mumm)이라고 불리는 나파 밸리 (Napa Valley)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 포 도주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프랑스 샴페 인 렝스(Reims) 지역에 있는 G.H. 멈(G.H. Mumm) 회사가 나파 밸리(Napa Valley)에 서 시도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포도주를 만 드는 방식은 샴페인 지역과 같은 전통 방식
다섯 번째는 역시 브루노 페야르 (Bruno
이다. 포도들은 샴페인 지역과 동일한 샤도
Paillard)의 로제 일급 쿠베(Rosé Première
네(Chardonnay)와 피노 누아르(Pinot Noir),
Cuvée) 샴페인 포도주이다. 이 로제(Rosé)
그리고 피노 메니에(Pinot Meunier)이다. 나
는 위에 언급한 NV 일급 쿠베(Première
파 멈(Napa Mumm) 포도주의 색은 아주 청
Cuvée)와는 형제격인 셈이며 포도는 피노
명하며 샴페인 포도주의 전형적인 지푸라
누아르(Pinot Noir)가 85%, 그리고 샤르도
기 노란색은 전혀 안보일 정도이다. 코에 와
네(Chardonnay)가 15%이다. 이 로제 샴페
닿는 향기는 빵과 포도의 향기, 그리고 약간
인 포도주의 색은 연어(Salmon)의 분홍색
의 딸기 비슷한 냄새도 난다. 혀에 와 닿는
으로 약간의 동(Bronze)색을 지니고 있다.
감각은 아주 단 사과의 맛에서 매큼한 향료
크고 작은 거품 방울들이 끊임없이 발생되
계피(Cinnamon), 또한 사과 소스의 단 맛,
며 코에 닿는 첫 향기는 이스트(Yeast)의 냄
그리고 적색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포
새와 전형적인 피노 놔르(Pinot Noir)의 냄
도주가 목을 넘어갈 때의 느낌은 단 맛은
새인 베리(Berries), 그리고 미약하지만 코코
없고 포도주의 농도는 아주 가벼운 중간치
아(Cocoa)가루 아니면 약간의 트러플
이다.
(Truffle)버섯의 냄새도 풍긴다. 또한 여름 과일의 냄새도 있다. 때때로 사람들은 이 브
다.
루노 페야르(Bruno Paillard)의 로제(Rosé)
두 번째 시음의 대상은 스페인 산 코도
가 영국 사탕과자 파르마 바이올렛(Parma
르니우(Codorniu)의 클라시코 브뤼(Clasico 첫 번째로 시음하기 위하여 선택한 포도
Brut)이며 이 포도주는 카바(Cava)라고 하
주는 잘 알려진 샤토 몽콩투르(Chateau
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포도주이다. 알려진
Moncontour) 양조장의 부브라이(Vouvray)
코도르니우(Codorniu) 양조장의 카바
아펠라시옹(Appellation) 스파클링 와인 브
(Cava) 생산지 위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뤼(Brut)이다. 소설 제목 “서른 살의 여인
(Barcelona)에서 30km 서편으로 위치한 산
(La Femme de Trente ans)” 이라는 발자크
트 사두미 다노이아(Sant Sadumi d'Anoia)
(Balzac) 소설에 등장하는 샤토 몽콩투르
라는 작은 타운이다. 이 지역 토질은 샴페인
(Chateau Moncontour) 양조장은 루아르 강
과 같은 석필(chalky)돌이 많은 곳이긴 하지
2000 Peel st. suite 735
IATA 회원, 퀘벡면허 보유
유나이티드/콘티넨탈(~4월30일 출발) $ 612 +tx 델타 $612 +tx (~4월30일 출발) 대한항공 : 왕복 비수기 스페셜 (5월11일~6월10일 출발) $1,220 +tx *대한항공 60세 이상 10%할인 에어캐나다 $1,050 +tx(4월1일~6월15일 출발) 서울출발 왕복 : $971 +tx/1달 체류(~6월19일 출발) -아시아나, 에어차이나, 싱가폴 에어, Air Transat, Corsair와 미국 왕복 항공권 그리고 Westjet 등 모든 항공권 -밴쿠버 록키 코치, 미 서부여행과 그밖의 패키지 여행, 크루즈 여행 문의하세요. * 세금에는 GST, TPQ가 포함되고 가격에는 OPC(퀘벡소비자 보호세)가 더해집니다.
Violets)의 맛을 가졌다고도 한다. 입안에서 는 깨끗하고 아주 신선한 맛이며 피노 누아 르(Pinot Noir)의 전형적인 맛인 라즈베리 (Rasberries) 뿐만 아니라 가장 핵심의 맛인 시트러스(Citrus)의 신맛도 가지고 있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32편이 소개 네 번째는 샴페인 포도주로 브루노 페야
됩니다.)
김광오의 한방 / 이영민의 요리 / 한권의 책 김광오의 한방 컬럼
봄이 되면 동서양인을 막론하고 찾 아오는 춘곤증은 기온이 따뜻해져서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고 영양분 의 소모량이 많아지는데 비하여 우리 몸은 아직 충분한 양의 대사물질을 준 비하지 못했기에 발생하는 일종의 영 양결핍증이라 할 수 있다. 또 낮이 길 어져 겨울보다 활동량이 증가하고 잠 도 부족해지는 등 생체리듬이 변화되 는 것도 일부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이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 하고 무력해지면 나른하기까지 한다. 식욕도 떨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춘 곤증은 남녀노소 누구나 겪게 되지만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고 과로하기 쉬 운 직장인들과 학생들, 그리고 주부에 게 많이 나타난다. 봄에는 목(木)의 기운이 가장 왕성 한 시기라 목(木)에 해당하는 장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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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 춘곤증의 관리 간(肝)의 활동력이 더욱 활발해진다. 그런데 간의 기운이 활발해지면 토 (土)에 해당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 이 목(木)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에 소 화가 잘되지 않고 식욕이 줄어들게 된 다. 그러므로 춘곤증이 심할 때는 소 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기름진 음식이 나 과식을 피하고 그들의 기운을 북돋 아주는 약재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절 한 운동과 숙면, 비타민이 풍부한 제 철음식이 좋다. 특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봄나물을 먹는 것이 큰 효과가 있다. 봄나물에는 봄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A, B, C 등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 봄나물 중 씀바귀는 성질이 차고 맛 이 쓰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 고채 (苦菜)’ 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서는
이영민의 요리교실 -- 디저트(Dessert)#66--
그 효능을 “오장의 사기와 열기를 없 애고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덜 자게 하고 악창을 낫게 한다.”라고 하였다 봄나물의 대명사로 불리는 냉이는 끓는 물에 데쳐 고추장에 무쳐먹거나 국을 끓여먹고, 돌나물은 새콤하게 초 무침을 해먹으면 비타민C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두릅나물도 끓는 물에 적당히 데쳐서 고추장에 찍 어먹으면 특유의 막과 향기가 입맛을 돋구어주는 동시에 안신(安神)의 효과 가 있어 정신적 긴장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의 머리를 맑게 해준다. *춘곤증의 퇴치수칙: 1)커피, 음주, 흡연을 피한다. – 피곤하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음주, 흡연을 자주하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2)아침을 거르 지 말자. –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
를 공급해야 한다. 3)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 스트레칭, 산책 등 으로 근육을 풀어주면 잠이 잘 온다. 4)낮잠은 10분만 자도 충분하다. – 불 편한 자세로 30분 이상 자면 밤에 숙 면을 방해한다. 5)환기를 자주 시킨 다. – 탁한 공기는 산소부족으로 하품 과 졸음을 몰고 온다.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
레몬 푸딩(Lemon Pudding) - 6 인분
1개 레몬 껍질 간 것 1개 레몬 주스 2컵 우유(Skim Milk) 1/4 컵 세몰리나(Semolina) 1/2 컵 설탕 3개 계란 노른자 1/4 tsp(차 숟갈) 소금 2 Tbsp(수프 숟갈) 버터 레몬은 깨끗이 씻어서 잘 말린 다
음 넓은 접시에 레몬 껍질을 갈아 논 다. 껍질을 간 레몬의 절반을 잘라 주 스를 짠다. 냄비에 우유 절반과 세몰 리나 가루, 그리고 설탕과 계란 노른 자를 잘 버무려 부드럽게 만든다. 나 머지 남은 우유를 넣고 함께 잘 섞는 다. 잘 저어가며 풀이 되도록 5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소금과 버터, 그리 고 갈아 놓은 레몬 껍질과 주스를 넣 어 함께 잘 버무린다. 레몬 푸딩은 냉 장고 안에서 차게 만들어 서브한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누빈다!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주변 공원에라 도 나가고 싶고, 일산 호수공원이나 창 경궁 등으로 오후 한나절 가족 나들이를 가기도 한다. 또 가까운 곳으로 문득 떠 나고 싶을 때, 미리 예약을 해 두지는 않 았지만 쉽게 당일치기로 훌쩍 떠나고 싶 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1~2시간 거 리의 서울 & 근교 지역을 고른다. 이 책은 휴식을 취하고 가볍게 산보 하거나 흥밋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서 울에 살면서도 미처 몰랐던 서울을 소개 한다. 지금껏 몰랐던 이색적인 장소라든 가 한 번 가 보긴 했지만 제대로 즐겨 보
지 못한 매력을 알려 주어 서울을 제대 로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 구석구 석 다양한 곳들을 저렴한 가격에 길이 막힐 염려도 없는 지하철로 친절하게 안 내한다. 또한 요즘은 서울 근교도 지하 철로 잘 연결되어 있어 차가 없어도 얼 마든지 근교여행을 할 수 있다. 지하철 역에 내려서 산책하고 구경하며 그곳의 알려진 맛집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아름 다운면서도 색다른 풍경을 담고 있어 출 사족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차가 없어도, 예정에 없었어도 이 책 하나만 있다면 지하철 타고 간편하게 서울 & 근교 나들이를 떠날 수 있다. 계동길에는 아직도 40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목욕탕 중앙탕이 있다. 없는 게 없다는 동묘 앞 벼룩시장에서는 온갖 중고품을 살 수 있고, 양수리 세미 원에서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은은 한 향을 피워 내는 연꽃을 만날 수 있다. 경복궁 저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후원 을 거니는 맛도 쏠쏠하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가득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색다른 중국 문화도 만날 수 있다. 우리 의 일상과 전혀 다른 느낌과 풍경을 가 진 곳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최미선 저/신석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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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2. Apr 27(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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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pr 27(Fri) /13
Korean Food
14 / 2012. Apr 27(Fri)
Omelet Rice (오무라이스 Omurice) 2 cups steamed rice Some rice bran oil Some tomato sauce Method -Stir frying rice (You will need a wok)
saute for 1 minute. 5. Reduce the heat to half. 6. Add the steamed rice and the mixed sauce. Mix them well for 30 seconds.
1. Dice carrot, onion, red capsicums, ham and crab stick. 2. Mix the tomato sauce (3 tbsp) and worcestershire sauce in a bowl. 3. Pre heat the wok on high heat for 10 seconds and add some oil. 4. Add all diced ingredients and
7. Stop the heat. -Omelet 1. Beat two eggs in a bowl and add a pinch of salt. 2. Heat a frying pan and add some oil. Pour the egg in the frying pan. 3. Quickly spread the egg and make a thin, large, and round ome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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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aping (You will need two deep bowls and two plates) 1. When the omelets are made, place them in deep bowls. 2. Put the stir fried rice on top of each omelet. 3. Put the plate on top of the bowls. Turn them up side down and remove the bowl.
I often feel like cooking something very simple without taking much effort, yet want to pretend that I spent some good time on it. Do you ever feel the same way? Then this omelet rice might come in handy. In fact, I cooked it 4 times in the last week already. Ingredients – 2 servings 1/2 (50 g) carrot 1/2 (80 g) onion 1/3 (40 g) red capsicum 80 g smoked ham 100 g crab stick 3 tbsp tomato sauce 1 tbsp worcestershire sauce 4 eggs A pinch of salt
4. Repeat step 1 to 4 for the rest of the eggs.
-Decoration 1. Make a cross cut on top of the omelets and add some tomato sauce on top. 2. Enjoy! source: mykoreankitch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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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2012. Apr 27(Fri) /15
'광우병 검역주권' 팽개친 정부 다.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에 발생 가
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농업부가 24
축의 월령, 발견 장소 등 상세정보를 제
이에 대해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내
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
공토록 요청했다"며 "이번 미국에서 확
고 "이번 조치는 광우병 발생 당시인
장에서 사육된 젖소 1마리에서 광우병으
인된 BSE 발생과 관련, 미국 측에서 제
2003년보다 후퇴한 검역조치"라고 비난
로 불리는 '소 해면상뇌증(BSE)'이 확인
공한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하
했다.
됐다고 발표했으나 25일 하루 동안 명확
고, 이로 인한 통상마찰을 예방하기 위한
한 입장을 정하지 못 한 채 갈팡질팡하다
우선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결국 검역 중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과 윤금순· 박원석 당선자도 26일 '광우병 발병 미
하지만, 정부의 이번 대응책은 2008
국산 소고기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년 촛불시위 당시 정부가 내건 '광우병
갖고 "정부는 즉각 미국산 소고기 수입
미국 현지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광
25일 오전 농식품부 내에서는 미국산
발견 시 즉각 수입중단' 약속을 뒤집은
을 중단하고 미국과의 소고기 전면 재협
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음에도 정부 당
소고기에 대한 '즉각 검역중단'을 기정사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상으로 불공정한 수입위생조건을 대폭
국이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우려해 '광우
실화하는 분위기였으나 돌연 '검역중단
2008년 5월 농식품부· 보건복지부 공동
강화하는 등 잃어버린 검역주권을 반드
병 검역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안일한
검토'로 수위를 낮춘데 이어 결국 '검역
명의로 낸 언론 광고를 통해 "광우병 발
시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응을 보여 시민단체와 정치권으로부터
강화'로 크게 후퇴했다.
생 시 즉각 수입중단 및 전수조사를 실시
거센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
여인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하고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현지실사
‘김문수는 서민… 박근혜는 얼음공주’경기도가‘대선주자 김문수’홍보 “김문수는 서민, 박근혜는 얼음 공주 로 홍보하라.”
과 소통을 중시한다고 했다.
서 이면지를 활용했는데, 대선전략 문건
박 위원장이 영부인 대행 등을 하면서
이 이면지에 담겨 공개된 것이다. 김용삼
공주· 귀족 이미지를 지녔지만, 김 지사
경기도 대변인은 “지난해 2월 김 지사
경기도가 김문수 지사(사진)의 대선
는 민주화· 노동운동· 투옥생활 등을 거
보좌관 시절 홍보기획사 등으로부터 제
전략을 담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25일
치면서 일꾼· 서민 이미지를 가졌다고
안받은 내용으로, 별 내용이 없어 버린
드러났다. 공기관인 경기도청이 나서 대
비교했다. 재산· 주택 부분에서도 김 지
문서”라고 말했다.
권주자인 김 지사의 홍보 방안을 마련했
사는 ‘ 4억원대 부천 아파트’ 를 소유했지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성명서를 내
다는 점에서 관건선거 논란이 일고 있다.
만 박 위원장은 서울 강남 주택 등 20억
고 “경기도청이 김문수 지사를 위해 관
A4용지 3장으로 구성된 ‘ 서민 이미지
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했다. 동생 지
권선거를 저지른 증거가 발견됐다”며
홍보방안’ 이라는 문건은 김 지사와 대비
만씨도 수백억원대 재산을 갖고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은 관권선거 사
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덧붙였다.
태를 엄정하고 분명하게 조사해 처리하
의 단점을 부각시켰다. 박 위원장은 침묵
문건은 24일 경기도가 간부회의를 연
과 신비주의 리더십 스타일을 고수하지
뒤 그 내용을 20쪽짜리 회의 보도자료로
만, 김 지사는 택시 운전을 하는 등 현장
배포하면서 드러났다. 종이 절약 차원에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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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16/ 2012. Apr 27(Fri)
파이시티 비리 수사 '속도'… 이상득·박영준도 걸려드나 검찰의 '파이시티'(서울 양재동 복합물 류단지) 인허가 비리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
졌다. 검찰은 시행사인 파이시티 이정배(55)
고 자금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박 전 차장을 소환조사
전 대표가 이 씨를 매개로 인허가 로비를
검찰은 또 박 전 차관이 2007년 초 이
할 방침이다. 정치권에서는 박 전 차관이
25일 소환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
벌인 실세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대표 측에서 10억 원가량을 받아 서
SLS그룹 이국철 회장 사건과 CNK 주가
위원장 외에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이들이 만난 경위와 접촉일시 등을 추적
울 용산구 신계동의 재개발지역 무허가
조작 사건 등에서는 검찰의 칼끝을 피해
새누리당 의원과 최측근 박영준 전 지식
중이다.
주택과 부지를 매입한 뒤 아파트 분양권
왔지만 이번 파이시티 수사에서는 제대
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날 박 전
로 걸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제부 차관까지 수사대상으로 떠오른
검찰은 이 씨 계좌에서 입출금된 수십
이런 가운데 이 씨의 비망록에서 동향
것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최근 파이시
(경북 포항) 출신인 이상득 의원과도 여
티 측 브로커로 알려진 이동율(60· 구
러 차례 만난 사실이 일시· 장소와 함께
속) 씨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
적혀 있어 사건의 파장이 예사롭지 않아
색에서 정· 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들어
보인다. 이 의원은 지난해 SLS그룹 이국철 회
있는 '비망록'과 '경조사 화환 및 축의금
장 수사 당시 여직원 계좌에서 출처를 알
리스트'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망록에는 이 씨가 2007~2008년 최
수 없는 7억 원이 발견돼 대검 중수부 산
전 위원장, 박 전 차관을 각각 수십여 차
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의 수사를
례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받고 있어 이번 수사가 현 정부 실세 전 반에게로 확대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
또 지난해 11월 이 씨의 아들 결혼식
다.
때 축의금을 낸 인사 리스트에는 현 정부
부산일보
유력 인사 10여 명의 이름과 축의금 액 수가 나란히 적혀 있는데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차관의 이름도 등장한 것으로 전해
억 원의 돈이 현 정부 인사들에 대한 로
차관의 아파트와 대구의 선거사무실 등
도심서 '형님 문신' 영업 잡고 보니 진짜 조폭들
조직폭력배가 도심 한가운데 에 대형 문신시술소를 차려놓고
잡아 입건하고 이 중 H 씨는 사 전영장을 발부받았다.
지했다. 실제 경찰이 이 업소를 덮쳤을
폭력배는 물론 블로그를 통해 10
이들은 지난해 11월 부산 중
때 고교를 중퇴한 K(17) 군 등 친
대 청소년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구 남포동 비프광장 인근의 한 상
구사이인 10대 3명이 인터넷을
유인해 '조폭 문신'을 새겨주다
가건물 4층(약 80평) 전체를 임
보고 찾아와 어깨와 팔 부위에 용
붙잡혔다.
차한 뒤 시술용 침대 3개와 시술
과 잉어 그림을 새겨 넣고 있던
과거 일본 도깨비나 용, 잉어
용 장비 일체를 갖춘 부산에서 최
중이었다. K 군 등은 경찰 참고인
그림 등 폭력배풍 문신 시술은 노
대 규모급의 시설을 차렸다. 앞서
조사에서 "친구들 사이에 조폭을
래방이나 모텔, 원룸과 같은 간이
H 씨는 독학으로 일본식 문신기
동경하는 분위기가 있고, 문신을
장소에서 은밀하게 이뤄졌지만
술을 습득한 뒤 4년간 암암리에
하면 조폭처럼 으스댈 수가 있어
조폭 모방심리가 번져 수요가 늘
영업을 해오다 조폭의 비호와 고
서"라고 제발로 찾아온 이유를
어나면서 점차 대담해지고 대형
객유치 등의 조건으로 Y 씨와 의
댔다.
화되는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투합해 시내 중심가에 동업형
경찰은 음지에서 소규모로 운
식으로 업소를 차린 것으로 드러
영되던 '조폭 문신'에 대한 일반
났다.
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소가 대
부산경찰청 폭력계는 26일 무 허가 문신시술소를 차려놓고 폭 력배들이 선호하는 도안을 온몸
Y 씨는 조직폭력배를 손님으
형화되고 노골적인 유인과 불법
에 새겨주는 대가로 전신 문신의
로 데려왔고, H 씨는 블로그를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수
경우 최대 1천만 원씩을 받은 재
통해 일반인 희망자들을 모집했
사를 확대하고 있다.
건20세기파 행동대장 Y(32) 씨
는데 이 중에는 조폭을 모방하려
와 시술자 H(30) 씨 등 3명을 붙
는 10대 청소년들이 상당수를 차
1면에 이어서 우면산인프라웨이의 2011
협약에 따라 통행료를 인상
년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
했다고 설명했지만, 인상률
사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이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아
2010년분 운영수입 보조금
이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서
으로 37억여원을 받았다. 서
초구 외곽지역과 경기도 과
울시가 2005년에 맺은 실시
천 등을 잇는 길이 3㎞의 우
협약에서 최소운영수입보장
면산터널은 지난해 하루 평
제에 의해 수익률 8.03%를
균 2만7055대의 차량이 이
보장한 데 따른 것이다. 보조
용했다. 지지난해보다 이용
금에다 통행료 수익 172억여
자는 3.1% 증가했지만 통행
원 등을 합쳐 모두 117억여
료 수입은 하루 4734만원으
원의 영업이익과 6억원의 영
로 4.1% 늘었다.
업외수익을 냈으나, 법인세
김상철 진보신당 서울시당
로 낸 24억원이 당기순손실
정책기획국장은 “민자사업
로 남았다. 지하철 9호선처럼
운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
우면산터널 운영이익 123억
적회사(SPC)의 경영 현황을
원을 차입금에 대한 이자로
보고서 정부가 수익을 보전
대주주이자 채권자인 맥쿼리
해주지만, 정작 대주주들은
코리아 등에 넘겨주었기 때
대출금 이자수입으로 수익을
문이다. 2010년에도 118억
얻게 돼 있어 이 회사가 적자
원이 이자비용으로 나갔다.
를 내도 주주는 이익을 보는
우면산인프라웨이는 지난 해 12월 통행료(소형· 중형
이상한 구조가 만들어졌다” 고 지적했다.
차)를 2000원에서 2500원으 로 올렸다. 우면산인프라웨 이 쪽은 서울시와 맺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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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2012. Apr 27(Fri) /17
미국서 광우병 소 발견 "사료 감염 아니라지만… 美 쇠고기 불신 증폭" 미국에서 약 6년만에 광우병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 완화를 놓고 미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대만 및 향후 추가 협상이 예상되고 있는 한국 등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 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출의 단기적 감소 도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 또다시 광우병 소가 발견된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의 불신이 높아지며 각국 정부가 미국정 부와 협상할 여지가 좁아질 것이기 때문 이다. 미국 농무부는 24일 소 해면상뇌증 (BSE)에 감염된 소의 샘플 부위에 대해 " 전형적인 BSE와 다른 비전형적인 BSE 양성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무부 관계자는 "(비전형적인 BSE이
기 때문에) 광범위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오염된 사료에 의한 BSE는 아니라 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료에 의한 감염이 아니라, 유전 변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유사한 감염사례가 발견되지 않 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농무부는 성명에서 BSE 감염소 발견에 대해 "농무부가 몇년 전 도입한 안전조치들이 의도된대로 작동하고 있음 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감염이 확인된 소도 연간 4만 마리의 소 를 검사하는 집중 감시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 수의사회는 성명에서 "BSE 양성 인 소가 발견된 것은 특별히 놀라운 것이 아니다"며 "미국 농무부가 훌륭한 집중 감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美 '학자금대출 1조弗 돌파' 시위 열려 미국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 부채
자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거대 은행
가 1조달러를 돌파해 이를 비판하
들을 구제한 점을 들어 대학생들의
는 시위가 25일(현지시간) 미국 곳
부채를 탕감해줄 것을 요구했다.
곳에서 열렸다.
자만은 "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1조 달러의 날' 시위에 참가한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것이 나을지
수백명의 대학생들은 학자금 부채
도 모르겠다"며 "(학자금 대출을 받
규모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운 채 뉴
아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치가
욕 유니언스퀘어에 모여들었다.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빚 없는 학위' 등의 구호
이날 시위는 버락 오바마 미국
가 적힌 표지판을 들고 학자금 대출
대통령이 대학교들을 순회하며 현
서류를 태우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
행 저리학자금 대출을 연장하기 위
였다.
해 의회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진
8년간의 학부생활과 치과대학
행됐다.
진학으로 18만6천달러(약 2억1천
의회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만원)의 빚을 떠안게 된 하디 나사
740만명이 넘는 학생들은 7월1일
르(31)는 지역 보건소에서 일하려
부터 지금의 두배인 6.8%의 이자
는 계획을 재고 중이라고 밝혔다.
를 내야 한다.
그는 "사람들을 돕고 보살피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노스캐롤
했으나 빚은 이를 원하지 않게 만든
라이나대학교를 방문해 "나도 8년
다"며 "이런 직업(지역 보건소 치과
전에야 학자금 융자금을 가까스로
의사)은 빚을 갚을만큼 충분한 월급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앞으로도 감염 소가 발견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당국 도 주민들이 특별이 경계할 필요가 없다 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BSE에 감염된 젖소의 월령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은 미국산 쇠고기의 소 월령을 생 후 20개월 이하로 한정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일본과 자유무역을 체결하는 과 정에서 이를 완화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 생후 20개월 이하인 수입 쇠고기의 월령을 생후 30개월로 완화하는 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또다시 BSE가 확인 됨에 따라 일본 내에서 미국산 쇠고기 월 령 규제 완화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높아 질 전망이다.
한국은 수입 쇠고기의 월령을 30개월 미만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이 추가 자유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의 경우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 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과정 에서 정부 여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 용 방침을 밝힌 상태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에서 확인된 광우 병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역대 최고치 를 기록했던 지난 1992년의 3만7천311 건에 비해 99%나 줄어들었다. 이는 과거 문제가 됐던 동물성 성분이 들어있는 소 사료의 사용을 규제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美 다른 인종간 결혼 10년새 3분의1 증가 미국에서 다른 인종 간 결혼 건수가 지난 10년 동안 3분의 1이 증가했다고 미 연방 인 구조사국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인종간 결혼한 부부를 포 함하는 가정은 10가정 중 거의 1가정인 것으 로 조사됐다. 다른 인종간 결혼한 부부 가운데 백인인 비히스패닉계와 히스패닉계로 이루어진 부 부가 전체 37.6%로 가장 많았다. 두번째로 백인과 아시아계 부부가 13.7%를 기록했고, 흑인과 백인간 결혼은 8%로 집계됐다. 결혼하지 않은 다른 인종간 커플도 증가, 2000년 15%에서 2010년 18%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1%는 동성 커플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인구조사국 통계학 자인 다프네 로프퀴스트는 "가족 구성이 점 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로 혼자 사는 사람이 대다수인 비
(非)가족은 일반 가족보다 증가율이 2배에 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10년 까지 비가족은 16%가 증가한 반면, 가족은 8%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결혼한 부부의 비중이 50% 이하로 떨어졌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인구조사국 이 가족 관계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1940 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대해 로프퀴스트는 "20세기를 거치 면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면서 변화는 "21세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노인 인구가 많은 중서부 지역 과 젊은 전문직들이 많은 대서양 연안에 비 가족이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애틀랜타, 워싱턴 D.C., 신시내티, 알렉산 드리아, 버지니아 주(州) 등이 1인 가족이 전 체 43%로 가장 높았다.
“지구촌 대재앙 피하려면 소비인식 전환 필요" 지구촌에서 경제· 환경적인 재앙을 피하 려면 소비와 인구 문제에 대한 과감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30∼40년 내에 보고서에 수록된 여러 형태의 도전은 서로 융합해 지
아울러 위스콘신주(州) 매디슨의
노벨상 수상자인 존 설스턴 경 등 국제적
속가능 경제와 보다 나은 사회로 나갈 수 있
위스콘신대학교에서는 수십 명의
으로 저명한 23명의 과학자는 26일 발간된
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런 도전은 또 지
학생들이 빗속에서 시위를 벌이며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 보고서(133
금까지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규모의 사
지지서명을 호소했다.
쪽)를 통해 빈곤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소비
회. 경제. 환경적 실책이나 재앙을 가져줄 수
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학 박사과정 재학생이자 이 번 시위를 기획한 케이티 자만(35)
과학자들은 또 빈곤국이 혜택을 받으려면
과학자들은 이와 함께 생활양식 선택, 인
은 3년 후 학위를 받고 나면 11만1
인구 증가 억제 노력 외에도 13억 명으로 추
간 의지, 정부 정책에 숨어 있는 유인책 등도
천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갚아나가
산되는 최저 빈곤층(하루 평균 1.2 달러 미만
소비 행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
야 한다면서 연방정부가 위험한 투
생활자)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노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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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식
18/ 2012. Apr 27(Fri)
"5년전 실종 英 소녀 매들린, 생존 가능성" 5년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영 국 소녀 `매들린 실종사건'이 영국 경찰 의 강력한 수사 의지 천명으로 또다시 주 목을 받고 있다. 런던경찰국은 2007년 5월 3일 포르투 갈 '프라이아 데 루즈' 해변의 한 리조트 에서 가족 여행 도중 사라진 매들린 머캔 (당시 4세)의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앤디 레드우드 경감은 37명으로 구성 된 특별 조사팀이 사건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살아있을 가능성과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초 포르투갈 경찰이 '매들 린 실종 사건'에 대한 수사를 2008년 종 결했지만, 영국 경찰은 수사 재개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특별 조사팀은 영국과 포르 투갈의 경찰과, 매들린의 부모가 고용한 사설탐정들이 수집해 온 증거 자료 4만 여개를 모두 재검토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최근 살아있다면 다음달 12일 9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매들린의 가상 현재 모습을 컴퓨터 생성 이미지로 제작해 배포했다. 레드우드 경감은 "경찰은 매들린이 살 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정 믿고 있다 "면서 "만약 매들린을 알거나 이 소녀에 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보나 증거가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제보된 수많은 목 격담에도 불구하고 매들린에게 무슨 일 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아
"고 주장했다. 사고 후 당국이 발표한 희생자 명단 중에는 리옌펑 이라는 베이징 거주 여성이 포함돼있는데 사실 그 는 국가안전부 인사국 특별조리라 는 특수한 신분이었다. 리옌펑의 남편은 다롄자신국제 (大連嘉信國際) 호텔의 사장인 한 샤오광으로 보시라이에 밉보여 다 롄개발구 구치소에 갇힌 신세였다. 한샤오광은 그때 보시라이의 최 대 정적인 랴오닝성 당위원회 상무 위원 위쉐샹과 다롄시 선전부장 둥 창하이 등과 가까웠다. 보시라이는 한샤오광을 강하게 압박해 위쉐샹 과 둥창하이의 비리를 캐려고 그를 2001~2002년간 투옥했다. 사고 당일 리옌펑은 보시라이의 비리 증거를 들고 남편을 면회하기 위해 다롄으로 가던 중 변을 당했 다. 공교롭게도 보시라이는 그날 대표단을 이끌고 독일로 출발했다. 또 대만 중국시보는 이날 보시 라이가 해외에 어떠한 재산도 갖고 있지 않다고 공언해왔지만 중국 공 산당의 보시라이 사건 전담 소조는 그의 일가와 친인척이 해외에 1억 달러(1천140억 원) 이상을 보유하 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했 다. 연합뉴스
이 사건은 전세계 언론의 시선을 끌었다. 연합뉴스
사르코지-올랑드 "극우 표심을 잡아라"
"보시라이, 비리 증거 없애려 여객기 추락 사주" 실각한 중국의 보시라이 전 충 칭시 당서기가 10년 전 랴오닝성 성장으로 있을 때 자신의 비리 증 거를 없애고자 여객기 사고를 일으 켜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까지 빼앗 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만 일간지 빈과일보는 24일 중국에서 2002년 5월 발생한 여객 기 추락사고가 보시라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다롄시 비밀경찰 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 다. 신문은 당시 보시라이의 비리에 관한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다롄 인민법원에서 국가기밀 누설죄 등 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캐나다로 이주한 문회보(文匯報) 기자 출신인 장웨이핑의 증언을 인 용, 이같이 전했다. 그 해 5월7일 베이징을 출발해 다롄으로 가던 북방항공 6136편이 돌연 다롄 앞바다에 떨어져 탑승자 112명이 숨졌다. 당시 중국 당국은 사고 여객기 에 탑승한 장피린이 거액의 보험금 을 탈 목적으로 일부러 비행기에 불을 지른 게 참변을 불렀다고 발 표했었다. 하지만 장 전 기자는 "다롄 경찰 출신인 장피린은 보시라이가 개인 적으로 지휘한 비밀경찰 소속으로, 이 사건의 배후에 보시라이가 있다
직 없는 상태다. 한편 포르투갈 경찰은 한 때 소녀의 부모를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이 때문에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5월6 일)를 앞두고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와 집권 대중운동연 합(UMP)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 지 대통령이 극우 표심 잡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1차투표 3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의 득표율 (17.9%)이 상당해 가급적 르펜 지지자들을 자기 편으로 많이 끌 어들여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차투표 직후 실시된 여론조 사 결과, 르펜 지지자 중 48%는 사르코지를 지지하고, 31%는 올 랑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24일 한 집회에 서 "나라가 고통받는 상황에서 르펜 후보가 위기표를 흡수했다"며 "나는 약한 사람들, 보 병, 시골 사람들, 연금 생활자들과 이야기하 고 싶다"고 감성에 호소했다. 그는 앞서 23일에도 국민전선의 핵심 공 약이라 할 수 있는 보호주의를 꺼내들며 "보 호주의라는 단어가 더러운 말이 아니며 프랑 스의 정체성과 문명, 국경, 노동자, 청년, 은 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내 어젠다의 전부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1차투표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올랑드 후보 역시 극우파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올랑드는 24일 진보 성향의 리베라시옹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극우파의 많은 사람들 이 사실은 좌파 진영이라면서 "국민전선 지 지자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고 말했다. 올랑드 후보는 23일에도 브르타뉴 지방 연설에서 "르펜의 지지율에는 국가 시스템에 대해 분노하는 일부 유권자들의 표심이 담겨 있다"며 "이것이 바로 내가 듣고자 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르펜은 5월1 일 노동절 때 결선투표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사르코지나 올랑드에 대한 지지 를 표명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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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 연예 소식
2012. Apr 27(Fri) /19
이재순의 Bagdadcafe
다음주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영화들
오늘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들 을 소개해보려 한다. 사실 보지 않은 영화에 대해서 얘기한다는 것이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그리 바람직하지 않 은 것 같아 지금까지는 이런 글을 쓰는 걸 피해왔다. 하지만 가끔씩은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은데 적당한 영화 를 찾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은 본인 의 경험을 생각해 볼 때 이런 글도 도 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한 번 시도해본 다. 일단 영화를 고른 기준에 대해서 미 리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솔직히 블 럭버스터나 빵빵한 스폰서가 있어서 선전을 마구 해대는 영화들보다 사람 들 눈길을 많이 받지 못하지만 의외로 괜찮을 것 같은 영화들로 선정해보았 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를
이병헌 핸드 프린팅 "대단하 네요", "아시아 배우 최초? 성룡 은?"
굳이 이 곳에서 소개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이다. 또한 여러 가지 소재의 영화들로 여러 취향에 부합해 보려고 노력했다.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 한다. 다음 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 가장 눈에 띈 영화는 <Elles>이다. 제목에 서 보다시피 불어영화이다. Malgorzata Szumowska라는 감독의 작품인데, 일 단 그녀는 폴란드 사람이다. 아무래도 같은 유럽 안에 있다 보니 프랑스 배우 들을 데리고 불어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이 그리 낯설지는 않다. 사실 이 영 화에 눈이 가게 된 것은 아무래도 Juliette Binoche가 나오기 때문이 아 닐까 싶다. 레오 까락스 Leo Carax의 <퐁네프의 연인들Les amants du Pont-Neuf>에서 조금은 다른 사랑이 야기의 여주인공으로 우리나라에 알려 지게 된 이후로 나는 그녀의 많은 영화 들을 보게 되었다. <블루Bleu>는 물론 이고 Johnny Depp과 함께한<초컬릿 Chocolat>, 그리고 <지붕 위의 기병 Le hussard sur le toit>. 이번에 <Elles>에서는 Prostitution일을 하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쓰는 저널리스트 로 나온다. 지루한 일상을 못 견디는 유부남들과 주로 관계를 가진다는 그 어린 여자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Juliette Binoche를 보면서 나이든 그 녀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매혹 적인 분위기의 그녀는 영화를 궁금하 게 만든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영화는 <The
Lady>이다. 이 영화는 Michelle Yeoh 가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녀가 바로 양자경일 줄이야... 그런 데 예고편을 보니 뭔가 좀 이상했다. 아무리 봐도 중국도 미국도 아닌 곳이 나왔다. 알고 보니 버마 이야기였다. 그런데 감독 이름을 보니 생각지도 않 던 이름이 튀어나왔다. Luc Besson 감 독이었다. <Grand bleu>, <Nikita>, <Leon>, <제 5원소>를 만든 그 감독 이 버마의 여자 정치인 이야기를 만들 었다. 어찌되었던 그의 영화를 보고 실 망한 적은 이제까지 <제 5원소> 딱 한 번이니까 확률상 손해 보지 않을 장사 란 계산이 나오면서 도대체 어떻게 만 들어냈을지 너무 궁금하다. 남들이 뭐 라 하든 나 자신이 궁금한 걸 못 참아 서 영화를 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 영화가 그런 경우이다. 너무 궁금해서 꼭 보아야겠다. 그리고 남은 하나는 Aardman studio에서 만든 <The Pirates! Band of misfits>이다. Aardman studio에서 만 든 작품들을 보고 아직까지 실망한 적 이 없으니까 그냥 100% 추천하고 싶 다. 영화<Chicken run>, <Wallace and Gromitt: Curse of the were rabbit>이나 TV<Wallace and Gromitt>시리즈나 <Shaun the Sheep> 모두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 고 어른이나 애들이 다같이 볼 수 있다 는 게 더할 수 없이 좋은 점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이번에도 Hugh Grant,
Salma Hayek 둘 말고는 그다지 유명 한 사람이 없지만, Aardman 영화들은 이제까지 한 번도 목소리를 듣고 배우 가 연상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Pixar 나 Dream Works, Fox에서 만든 Animation들은 늘 목소리를 듣고 있 다 보면 그 배우가 생각이 나지만 Aardman영화들은 알고 봐도 매번 헷 갈릴 정도로 배우가 생각이 나지 않는 다. 그만큼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고 있고 배우들이 캐릭터에 맞춘다고 보 면 되겠다. 마지막은 아무래도 '경고'로 끝내야 할 것 같다. <Elles>등급이 NC-17로 17세 이하는 관람할 수 없는 영화이 고, <The Lady>도 R등급으로 17세미 만은 부모동반을 요한다.
병헌 할리우드 프린팅'이 검색어로 오르
MBC 특집극 '절정' 휴스턴영 화제 특별상
'선덕여왕'이 받은 심사위원특별상은 4천
는 등 화제다.
의 가치가 있는 작품을 엄선하고 그중 가
이병헌은 이날 "'지아이조2' 촬영 중 듣 게 됐는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핸드 프
지난 2011년 8월, 광복절에 특집 방송
린팅을 하는 당일이 와야 실감이 날 것 같
된 MBC 특집극 '절정'이 지난 13일부터
다"며 "할리우드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는
2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서 열
것은 꿈조차 꾸지 못했던 일이라 영광스
린 '2012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TV스
럽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페셜-드라마 부문 심사위원특별상을 받
이병헌은 오는 6월 23일~24일 미국 할
았다. 이와 함께 '휴먼다큐 사랑-엄마의
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열리는 'Lock
고백'이 TV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 심사
East Festival' 할리우드 맨즈 차이니즈 시
위원특별상을, '선덕여왕'이 TV시리즈-
어터에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로 핸드 프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특별상과 여우연기
린팅을 하게 됐다.
상 부문 금상을 받았으며, '아마존의 눈
이병헌 핸드 프린팅 소식에 네티즌들
물-프롤로그' '로열패밀리' '무한도전'이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
은 "국민배우 안성기와 이병헌이 할리우
각각 다큐멘터리 부문 플래티넘상(대상),
화 '지아이조2'의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극
드 공식석상에서 명예의거리 핸드프린팅
TV미니시리즈 부문 플래티넘상, 예능 부
중 스톰 쉐도우 역을 맡은 이병헌이 할리
을 남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시아 최
문 은상을 수상했다.
우드 핸드 프린팅에 대한 소감을 밝혀 '이
초? 성룡도 하지 않았나?", "대단하네요"
'절정'과 '휴먼다큐 사랑-엄마의 고백'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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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편의 전체 출품작 중에서 플래티넘상
0 F L P P CS S F I 4
장 작품성 있는 작품에 수여한다.
Maple 연작 소설 / 연예 소식
20/ 2012. Apr 27(Fri)
NDG 사람들
#14 NDG 살인사건 (1)
우리는 모두 현재를 산다. 그러나 현
이미 치사량의 코카인을 흡입하여 사
재는 결국 과거의 연장이며 과거는 때로
경을 헤매는 그를 누가 무슨 이유로 다시
살금살금 다가와 다시금 현재로 덤벼드
난자했을까?
수 없는 인물이었다. 매출이 충분치 않을
씩 켈리를 거쳐 파티장에 입장한다. 80
경우는 각오해야 했다.
명이 채워지기까지 꼭 10분이 걸렸다.
에릭은 언제나처럼 12시 정각에 빌딩
나머지 인원은 팩 하나씩을 손에 들고 나
켈리의 아이폰이 숨 넘어가는 소리를
에 도착했다. 건물 뒤편으로 돌아 소리나
중을 기약하며 되돌아 간다. 아쉽지만 어
내며 멈춘다. 매니저 실뱅으로부터 온 문
지 않게 사다리 계단을 내린다. 익숙한
쩔 수 없다. 조직의 룰은 엄격하다. 간혹
는 법이다. 봄날의 잿빛 오후, 비가 내린다. 한적
자였다. 오늘 번개는 새벽 1시 11분, 선
솜씨로 3층 외벽문을 열고 들어가 맨 안
술에 취해 불만을 토로하는 초짜가 있기
한 시골마을의 창고문이 열리면 이윽고
착순 80명, 같은 장소다. 핸들을 세차게
쪽 홀을 점검한다. 음향설비, 조명, 화장
는 하지만 이는 매우 조용히 그리고 신속
드러나는 검은 세단.. 조용히 아주 조용
왼쪽으로 돌려 오던 길을 유턴한다. 새벽
실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자 다시 사다
하게 처리된다. 다음부터는 아무도 그를
히 미끄러지듯 굴러가던 차량이 이내 굉
시간에 맞추려면 준비가 필요했다. 마감
리 계단을 내려가 이번엔 흰색 카고밴에
볼 수 없다. 파티가 시작된다. 외부와 완
음과 함께 폭발하고 만다.
이 임박한 달러스토어에 들려 작은 플라
서 맥주를 나른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긴
벽하게 차단된 밀폐 공간에 온몸을 뒤흔
스틱 봉지 팩을 몇 개 산다. 4시간 안에
장한 탓인지 팔근육이 조금씩 부풀어 오
드는 음악이 차오른다. 이미 약에 취해
적어도 200개는 준비해야 했다. 마음이
른다. 짧은 머리에 동그란 얼굴 그러나
흔들리는 군상들이다. 괴성과 레이저빔
조급해 온다.
매서운 눈매에 단단한 근육질의 그는 오
으로 폭발할 것만 같은 광란의 파티는 꼭
NDG 동쪽 도로 끝에는 오래된 공장 건물이 하나 있다. 그런데 몇 년째 방치 되어 있던 이 텅 빈 건물 3층에서 살인사
베이비시터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늘도 주어진 임무를 깔끔히 완수했다.
3시간만에 끝난다. 썰물처럼 사람들이
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출동하고 폴리스
아이와 함께 집에 있어 달라 부탁하고 사
12시 45분, 파티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
철수하고 나면 뒷정리는 다시 에릭이다.
라인이 쳐졌다. 조용하던 도시가 한 순간
무실을 향한다. 나탈리는 이미 도착해 있
다.
빌딩은 순식간에 평온을 되찾는다.
에 소란에 빠진다.
다. 늘 하는 일이지만 오늘 따라 일이 더
차량이 하나둘씩 들어 온다. 건물 뒤
경찰서장의 발표는 다소 충격적이었
디다. 도무지 마음처럼 양이 맞추어지지
편 공터는 그렇지 않아도 외진 도로의 사
다. 사망자는 제이드 블랙, 35세, 사인은
않는다. 손끝 하나에 몇백불이 오고가는
각지대로 차량 100대 정도는 가볍게 수
과도한 약물복용과 흉부에 난 깊은 자상
터이니 주의해야 했다.
용할 수 있는 매우 넓은 부지이다. 에릭
들이었다.
보스 토드는 매우 진중하지만 종잡을
이 셀폰의 초청장앱을 확인하면 한 사람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MB다큐’… “웃기면서 슬퍼” ‘ 트루맛쇼’ 를 연출한 김재환 감독(43)이
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김 감
영화에는 이명박 후보와 방송인 김제동의
독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13회
말이 교차편집되는 화면이 등장하고,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 MB의 추억’ 다큐멘터
대선 당시 BBK 의혹에 대해 이 후보 쪽이 해
리를 공개한다. 김 감독은 지난해 전주영화제
명했던 발언들도 담겼다. 화려한 교육 관련
에서는 맛집 프로그램 조작을 다룬 다큐멘터
공약과 등록금 반값 시위 장면, 이 후보가 군
리 ‘ 트루맛쇼’ 로 화제를 모았다. 김 감독은 24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다음 호에 계속>
인들을 격려하는 모습과 ‘ 군 면제’ 정권의 실 상 등을 대비시켜 보여주기도 한다.
“‘ MB의 추억’ 은 (이명박 정부 5년을 정리하
그는 “이번 영화가 트루맛쇼처럼 현상을
는) 정산코미디 다큐”라고 전했다. 영화는 그
왜곡하는 미디어의 속성도 파헤치는 작품”이
의 말대로 현 정권의 실정을 ‘ 정산’ 하는 내용
라고 전했다. 영화는 5년 전 방송들이 이명박
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5년 전
후보가 어민들이 모인 현장에 방문했다고만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전임 정권의 실정
보도할 뿐, 이 후보에게 항의하는 어민들의
과 당 이름 변경 등을 비판한 말들을 모아보
모습을 비추지 않는 미디어의 ‘ 이미지 편집’
니, 그대로 지금의 그들에게 되돌려주는 말이
사례 등도 보여준다.
되더라”며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내용이
김 감독은 “정치인의 말이 미디어를 통해
라, 장르를 ‘ 휴먼감동다큐’ 로 지을까도 생각
우리를 얼마나 속이고, 우리의 탐욕과 욕망을 건드리는지,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건지 등을 다룬 작품”이라며 “시민들이 어떤 허망한 선 택을 했는지 지난 5년을 정산하는 프로그램 을 방송사들이 만들어줘야 하는데, 또다시 새 정권을 위한 이미지 유포와 말 중계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 MB의 추억’ 은 29일, 다음 달 2· 4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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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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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청량감 전해 줄 MBC 새 드라마 2편 "기대해 주세요" 5월 말, 6월 초 선보일 드라마들이 시 청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미리부터 경쟁 을 시작했다. 주· 조연들의 캐스팅을 확 정하며 벌써 촬영 현장 소식을 전해왔 다.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청량 감을 자랑하는 드라마들이 기대된다. 촬 영을 막 시작한 신작 드라마의 현장 소 식과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한다. ■ 김선아표 로맨틱 코미디, 또 한 번 의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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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출연진과 유명 감독, 작가가 뭉친 MBC '더킹 투하츠'가 기대치 이하 의 성적을 내며 MBC 드라마국은 요즘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국민드라마로 등 극한 '해를 품은 달' 후속이라는 점에서 공을 많이 들였지만 10% 초반대 시청 률, 수목 드라마 꼴찌라는 기록은 답답 하기만 하다. 이제 중반을 넘긴 '더킹 투 하츠'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MBC 드라마국에선 슬그머니 후속 드라마 띄 우기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6월 초 방송 예정인 '아 이두 아이두'이다. 로 맨틱 코미디의 여왕 으로 불리는 김선아 에 이장우, 박건형이 상대 배우로 나선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 의 여왕을 모셨지만, 이 드라마는 전형적 인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을 깨는 설정으 로 준비돼 있다. 고달
프고 어려운 형편의 캔디형 여자 주인공 이 백마 탄 왕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능력 있고 완벽주의자인 커리어우먼 황 지안 (김선아 분)에 고졸 출신이고 빈털 터리에다 볼 것 없는 박태강 (이장우 분) 이 꼬인다는 식이다. 드라마는 세계적 슈즈 브랜드 디자이 너이자 워커홀릭 커리어우먼인 황지안 이 하룻밤 실수로 신입사원 박태강의 아 이를 갖게 되고, 이 때문에 발생하는 좌 충우돌 사건을 다룬다. 박태강은 고졸 출신 짝퉁 구두 업자에서 김선아의 도움 으로 전문 슈즈 디자이너로 인생 역전을 꿈꾸게 된다. 여기에 잘 나가는 독신주 의 산부인과 의사로 지안을 만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조은성(박건형 분)이 둘 사이에 끼어든다. 최근 김선아는 촬영장에서 잘 나가는 슈즈 디자이너로 완벽하게 변신해 제작 진으로부터 찬사를 들었다고 한다. 친근 한 모습들을 보여주었던 전작들과 달리 몸에 붙는 의상과 높은 굽의 킬힐,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짧은 머리스타 일로 등장해 '슈퍼 알파걸' 황지안을 잘 표현해주었다. 제작진은 "대본 연습과 촬영장에 시 종일관 웃음이 넘칠 정도로 분위기가 좋 다"며 "젊은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박 영규, 윤주상 등 중견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모두 대박 드라마 하나 나오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 다"고 전했다. ■ 네 명의 주인공들, 분량 전쟁이 치 열하다! 5월 말 방송예정인 드라마 '닥터진'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김재중, 송승헌, 이 범수, 박민영. 일찍부터 김재중, 송승헌을 캐스팅하 며 관심을 받아 온 MBC 새 주말극 '닥 터진'도 최근 이범수, 박민영을 주인공 으로 영입하며 촬영을 막 시작했다. '신들의 만찬' 후속 작품으로 결정된
이 드라마는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천재 외과의사 진혁(송승헌 분)이 조선 시대로 시간을 이동해 의술이 발달 하지 않은 조선 시대에 환자를 치료하며 인간성이 넘치는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 기이다.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제작진은 김재중과 이범수의 캐릭터를 추가해 완전히 새로운 작품을 기대할 만 하다고 자신한다. 김재중은 조선 시대 무관 김경탁 역을 맡았으며, 이범수는 흥선대원군이란 이름으로 친숙한 조선 시대 풍운아 이하응 역으로 활약하게 된 다. 여기에 박민영이 밝고 활달한 성격 의 내과의사 유미나와 조선 시대 몰락한 양반 규슈 홍영래를 동시에 연기한다. 현재 '닥터진'의 제작진은 행복한 고 민에 빠져있다. 네 명의 주연들이 다른 드라마라면 '원 톱 주인공'으로 활약했 을 만큼 지명도가 있는 배우들이라 이 주인공들의 분량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말이다. 세 명의 남자 배 우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한류 스타 송승헌과 대규모 팬덤을 가진 JYJ의 김재중, 뛰어난 연기 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이범수가 보여줄 연기 경쟁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닥터진은 네 명의 주연 배우 외에도 명품 조연으로 불리는 연기자들이 집합 했다. 김응수, 정은표, 이원종, 김일우, 김혜옥 등이 참여한다. '해를 품은 달'에 서 막강 권력 영의정을 연기했던 김응수 는 '닥터진'에서도 임금보다 더 큰 권력 을 지닌 안동 김씨 실세 김병희 역을 맡 았으며, '해를 품은 달'의 상선 내시였던 정은표는 조선 시대 국립 의료기관 활인 서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고참 의원 허광 으로 나선다. 이원종은 이하응과 함께 진혁을 돕는 왈짜패 두목 주팔 역을, 김 일우는 권력에만 관심 있는 내의원 최고 의원 유홍필, 김혜옥은 엄하고 고지식한 홍영래 어머니 역으로 참여한다. 5월 25 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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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IA RIO RIO 2012 5DR LX M M/T /T
20 12 T To oyota 2012 Toyota Yaris Y aris LE M/T
20 12 F ord 2012 Ford Fiesta Fies ta S M/T
(hp) ⫼⥙ (hp) ⫼⥙
138 1
106
120 0
(lb.-ft.) 䆠 (lb.-ft.) 䋔䆠
1 123
103 103
2 112
4.9L/ /100km 4.9L/100km
5.2L/100km 5.2L/100km
5.1L/10 00km 5.1L/100km
2 2 3
2 2 2
kia.ca ⪰Gⵝⱬ䚌㉬㟈U ⪰GGⵝ ⪰Gⵝ Gⵝⱬ䚌㉬㟈U Gⵝⱬ䚌㉬㟈U ki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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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ᴴGḔᵑG㢹㣙㜄㉐Gㇼ⦐G㵹㥉䚐Gᴴᷝ㡰⦐G㟨㋕⽸SG㢬⓸⽸GⵃG⯜☔G㢌ⱨ㤵㡰⦐G⺴Ḱ╌⏈G㥉⺴GḰ㉬㚕㢨G䔠䚜╌㛨G㢼㏩⏼␘U ᴴGGḔᵑG ᴴGḔ ᵑG㢹 G㢹㣙㜄㉐G 㣙㜄㉐Gㇼ Gㇼ⦐G㵹 Gㇼ⦐G Gㇼ G㵹㥉䚐G 㥉䚐Gᴴᷝ Gᴴᷝ㡰⦐G 㡰⦐G㟨 G㟨㋕⽸SG ㋕⽸SG㢬 G㢬⓸⽸G ⓸⽸GⵃG⯜ G GG⯜☔G GⵃG ☔G㢌 G㢌ⱨ㤵㡰⦐G⺴ G㢌ⱨ㤵㡰⦐G G㢌 G⺴Ḱ╌⏈G Ḱ╌⏈G㥉 G㥉⺴G ⺴GḰ GḰ㉬㚕㢨G ㉬㚕㢨G䔠 G䔠䚜╌㛨G 䚜╌㛨G㢼 G㢼㏩⏼␘U G㢼㏩⏼␘U G㢼 Kia
Offer(s) may who Offer(s) available available on on select select new new 2011/2012 2011/2012 models models through through participating participating dealers dealers to to qualified qualified customers customers who who take take delivery delivery by by April April 30, 30, 2012. 2012. Dealers Dealers may may sell sell or or lease lease for for less. less. Some Some conditions conditions apply. apply. Offers Offers are are subject subjject to to change change without without notice. notice. See See dealer dealer for for complete complete ddetails. etails. VVehicle ehicle iimages mages sshown hown m ay iinclude nclude ooptional ptional aaccessories ccessories aand nd uupgrades pgrades aavailable vailable aatt eextra xtra ccost. ost. AAllll ooffers ffers eexclude xclude llicensing, icensing, iinsurance, nsurance, oother ther ttaxes axes aand nd ddown own ppayment ayment ((ifif aapplicable). pplicable). OOther ther lease ease aand nd fifinancing nancing ooptions ptions aalso lso aavailable. vailable. ††Optima Optima TTest est DDrive rive CChallenge hallenge ooffer ffer iiss oopen pen ttoo eeligible ligible rretail etail ccustomers ustomers w ho ttest est ddrive rive a nnew ew 22011/2012 011/2012 OOptima ptima bbetween etween AApril pril 33-April -April 330, 0, 2012 must must will models 2012 at at a participating participating dealership dealership and and who who purchase purchase a competitive competitive vehicle vehicle (2012 (2012 Hyundai Hyundai Sonata, Sonata, Honda Honda Accord, Accord, Toyota Toyota Camry, Camry, Ford Ford Fusion, Fusion, Chevrolet Chevrolet Malibu, Malibu, Volkswagen Volkswagen Passat, Passat, Nissan Nissan AAltima, ltima, Dodge Dodge Charger Charger or or Mazda6) Mazda6) within within 7 ccalendar alendar ddays ays ooff ttheir heir OOptima ptima ttest est ddrive. rive. EEligible ligible pparticipants a r ti ci p a n t s m ust bbee CCanadian anadian rresidents esidents aand nd m ust pprovide rovide ssatisfactory atisfactory pproof roof ooff ttheir heir ppurchase/lease urchase/lease ooff a qqualifying ualifying ccompetitive ompetitive vvehicle. ehicle. PParticipants a r ti ci p a n t s w ill rreceive eceive a $$100 100 VVisa isa (o ((or or ggas) as) ccard. ard. LLimit imit oone ne ooffer ffer pper er pperson. erson. SSome ome cconditions onditions aapply. pply. SSee ee pparticipating articipating ddealers ealers ffor or ccomplete omplete ddetails. etails. ***0% *0% ppurchase urchase fifinancing nancing iiss aavailable vailable oonn sselect elect 22012 012 KKia ia m odels oonn aapproved pproved “Don’t Pay Pay for for 90 90 Days” Days” oonn credit months. with may credit (OAC). (OAC). Terms Terms vary vary by by model model and and trim, trim, see see dealer dealer for for complete complete details. details. Representative Representative financing financing example example based based on on 2012 2012 Kia Kia Optima Optima (OP742C) (OP742C) with with a selling selling price price of of $25,865 $25,865 [includes [includes ddelivery elivery and and destination destination fees fees of of $1,455, $1,455, Recycle Recycle Quebec Quebec Fee Fee ($15) ($15) and and A/C A/C tax tax ($100, ($100, where where applicable)] applicable)] financed financed at at 0% 0% APR APR ffor or 3366 m onths. MMonthly onthly ppayments ayments eequal qual $$718 7 18 w ith a ddown own ppayment/equivalent ayment/equivalent ttrade rade ooff $$0. 0. CCost ost ooff bborrowing orrowing ooff $$0, 0, ffor or a ttotal otal oobligation bligation ooff $$25,865. 25,865. CCosts osts ooff rregistration egistration ttoo tthe he RRDPRM DPRM ((up up ttoo $$67), 67), llicense, icense, iinsurance, nsurance, aand nd aapplicable pplicable ttaxes axes aare re eextra. xtra. RRetailer etailer m ay ssell ell ffor or lless. ess. SSee ee ddealer ealer ffor or ffull ull ddetails. etails. “Don’t with Cash ppurchase urchase pprice rice ffor or 22012 012 FForte orte SSedan edan ((FO540C) FO540C) iiss $$13,315 13,315 aand nd includes includes a ccash ash savings savings of of $$4,500 4,500 ((which which iiss ddeducted educted ffrom rom tthe he nnegotiated egotiated sselling elling pprice rice bbefore efore ttaxes axes aand nd ccannot annot bbee ccombined o m b in e d w ith sspecial pecial llease ease and and fifinance nance ooffers), ffers), ddelivery elivery aand nd select monthly select models models (90-day (90-day payment payment deferral) deferral) applies applies to to purchase purchase financing financing offers offers on on select select 2011 2011 and and 2012 2012 models models on on approved approved credit credit (OAC) (OAC) (2011/2012 (2011/2012 Sportage/Sorento/Sedona/Borrego Sportage/Sorento/Sedona/Borrego excluded). excluded). No No interest interest will will accrue accrue during during the the first first 60 60 days days of of the the finance finance contract. contract. After After this this period, period, interest interest starts starts to to accrue accrue and and the the purchaser purchaser will will repay repay tthe he pprincipal rincipal iinterest nterest m onthly oover ver tthe he tterm erm ooff tthe he ccontract. ontract. \ Cash monthly where Lease offer offer aavailable vailable on on aapproved pproved credit credit (OAC) (OAC) on on 2012 2012 OOptima ptima (OP541C)/2012 (OP541C)/2012 RRio5 io5 ((RO551C) RO551C) iiss bbased ased oonn m onthly ppayments ayments ooff $$268/$212 268/$212 [[includes includes ddelivery elivery aand nd ddestination estination ffees ees ooff $$1,455, 1,455, RRecycle ecycle QQuebec uebec FFee ee ooff $$15, 15, AA/C /C ttax ax (($100, $100, w here aapplicable), pplicable), $$350 350 llease ease sservice ervice ffee ee aand nd a llease ease ssavings avings ((lease lease ccredit) redit) ooff $$1,000/$500 1,000/$500 (($1,000/$500 $1,000/$500 iincludes ncludes $$500/$0 500/$0 LLoyalty oyalty BBonus onus aand nd $$500 500 llease ease ssavings)] avings)] ffor or where may ddestination estination ffees ees ooff $$1,455, 1,455, RRecycle ecycle QQuebec uebec FFee ee ooff $$15, 15, aand nd A/C A/C ttax ax (($100, $100, w here aapplicable). pplicable). LLicence, icence, iinsurance, nsurance, RRDPRM DPRM ((up up ttoo $$67), 67), aand nd aapplicable pplicable ttaxes axes aare re eextra. xtra. RRetailer etailer m ay ssell ell ffor or lless. ess. AAvailable vailable aatt pparticipating articipating ddealers. ealers. SSee ee ddealer ealer ffor or ffull ull ddeails. eails. W Lease ¥ Loyalty Bonus Bonus offer offer aavailable vailable oonn 2012 2012 OOptima ptima (OP541C) (OP541C) at at a vvalue alue of of $$500 500 for for any any current current Kia Kia owners owners towards towards the the purchase purchase or or lease lease ooff a nnew ew 2012 2012 Optima Optima (OP541C) (OP541C) by by April April 30, 30, 22012. 012. Loyalty Loyalty Bonus Bonus offer offer applicable applicable to to cash c a sh 48 with (other 48 months months at at 2.9%/1.9% 2.9%/1.9% with with a $2,199/$0 $2,199/$0 down down payment/equivalent payment/equivalent trade, trade, security security deposit deposit and and first first monthly monthly ppayment ayment due due at at lease lease inception. inception. TTotal otal llease ease oobligation bligation iiss $$15,054/$10,163 15,054/$10,163 w ith tthe he ooption ption ttoo ppurchase urchase aatt tthe he eend nd ooff tthe he tterm erm ffor or $$10,033/$6,579. 10,033/$6,579. LLease ease hhas as 116,000 6,000 kkm/year m/year aallowance llowance ((o other ppackages ackages aavailable vailable aand nd $$0.12/km 0.12/km ffor or eexcess xcess kkilometres). ilometres). OOther ther ttaxes, axes, rregistration, egistration, iinsurance nsurance aand nd llicensing icensing ffees ees aare re eexcluded. xcluded. Loyalty È methods. Highway/city ffuel uel consumption consumption ooff these these vvehicles ehicles may may vvary. ary. TThese hese estimates estimates aare re bbased ased on on TTransport ransport CCanada’s anada’s approved approved criteria criteria aand nd ttesting e s ti n g m ethods. Refer Refer to to the the Government Government of of CCanada’s anada’s EnerGuide EnerGuuide Fuel Fuel Consumption Conssumption Guide. Guuiide. ppurchase, urchase, lease lease and and ppurchase urchase fifinancing nancing oonly nly and and will will be be deducted deducted from from the the negotiated negotiated price price before before taxes. taxes. Offer Offer isis ttransferrable ransferrable within within ssame ame household household only only (must (must pprovide rovide proof proof ooff address). address). Limit Limit of of one one LLoyalty oyalty BBonus onus per per customer customer or or household. household. Certain Certain restrictions restrictions aapply. pply. See See dealer dealer for for details. details. ^2012 ^2012 Kia Kia FForte orte awarded awarded tthe he Top Top Safety Safety PPick ick by by the the Insurance Insurance IInstitute nstitute for for Highway Highway Safety. Safety. Visit Visit www.iihs.org www.iihs.org for for full full details. details. Highway/city will warranty YYour our actual actual ffuel uel cconsumption o n s u m p ti o n w ill vvary. ary. FFor or more more iinformation nformation on on oour ur 55-year -year w arranty ccoverage, overage, visit visit kia.ca kia.ca or or ccall all us us at at 1-877-542-2886. 1-877-542-2886. RReproduction eproduction ooff the the contents contents of of this this material material without without tthe he eexpressed xpressed written written aapproval pproval ooff KKia ia Canada Canada IInc. nc. iiss prohibited. prohib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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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51.99 한국산 수협
한국산 제주 추차도 참조기
1.75 1.75 9.99 9.99
열무 1단
초립동 알탕용 명란
9 6.99
아씨 기획김 4+2
도시락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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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6.79 초립동 알탕용 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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