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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Ju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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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2015
Cover Story 은퇴가 기다려지는 삶을 꿈꾸십니까? M&S자산관리 김민수 대표 010
Special Interview 민족 공동체 흥사단,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흥사단 인천지부 백석두 회장 012
022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치아건강, 뿌린 만큼 거둔다! 보스톤치과의원 이석은 원장 014
더 나은 미래 선물하는 서울나우병원 서울나우병원 김준배 대표원장 016
나눔과 섬김의 아름다운 공동체 다솜요양복지센터 김민자 대표 018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축복 강남밝은안과의원 이무일 원장
020
산모를 위하는 것은 나라를 위하는 것 동탄제일병원 양재혁 원장 022
<ISAKOS 2015> 수술 시연 026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 024
생리불순, 여성 건강 적색 신호등 생클한의원 신정민 원장 026
탈모, 대체요법보다 실질적 치료가 필요 압구정연세모발이식센터 김형석 원장 028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로의 역할 필요 위드미요양병원 강석철 부원장 030
암 환자, 생존을 넘어‘삶의 질’ 향상 꿈꾼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 032
“공공의료를 넘어 따뜻한 사회 만들터”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 034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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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해 보이는 우리 아이,“혹시 코가 휘었나?” 코아이비인후과 정문상 원장 036
다가오는 무더위, 관절 건강‘비상’ 하나정형외과의원 임영진 원장 038
고혈압도 마음의 병, 심신 같이 치료해야 김선호한의원 김선호 원장 040
피부에게 잔인한 여름, 해답은 어디? 에비뉴제이피부과의원 이향진 원장 042
의료계 서비스 열풍,‘병원코디네이터’ 가 주역 대한병원코디네이터협회 추가영 이사 044
탈모 환자의 모발 자존심을 지켜 주는 의료기관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민복기 원장 046
032
“마음의 병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백암정신병원 박수용 병원장 048
인생 제 2막을 돕는 사람들 NS 웨딩홀, 6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NS웨딩홀 강기영 대표이사 052
노블레스웨딩컨벤션, 웨딩은“종합예술이다!” 노블레스웨딩컨벤션 박대윤 대표 054
많은 하객 모두‘만족’ 하고 돌아가는 이유 드라마 웨딩홀 유창욱 이사 056
034
변화하는 결혼식, 웨딩디렉터가 뜬다 비욘드웨딩갤러리 권어인 실장 058
달라지는 결혼문화, 웨딩홀의 변화 주목 웨딩프로포즈뷔페 지병철 대표 060
부부행복 기원한 25년 세월 크로바웨딩타운 이민선 대표 062
인재 양성에 열정을 태우는 사람들 개교 5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경기초등학교 김용일 교장 064
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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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2015
해외 명문대 입학, 체계성 갖춘 준비가 성패 좌우한다 박정어학원 이기환 원장 066
학습자 중심 교육 주목 서울청원초등학교 곽승식 교장 068
지적 장애인 취업 및 지역사회 연계 통해 자립 지원 한길학교 박영희 교장 070
봉사와 희생이 삶이 되는 사람들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귀일원, 지역 사회에도 귀감 078
귀일원 이덕심 원장 072
5월‘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밝은집 심숙희 원장 074
단단해진 나를 찾는 여행,‘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강규언 회장 076
힐링을 키우는 사람들 축구 인기 타고 유소년 축구 클럽 활성화 거세 J사커클럽 정상희 감독 078
고객 맞춤형 자유 트렌드를 선도하는 청평스포랜드 청평스포랜드 라기원 대표 080
088
평택 유나이티드 FC 베이징 장성컵 출전 평택유나이티드FC 김의수 감독 082
장인의 손맛을 보여주는 사람들 건조숙성 인기 타고 서동한우 관심 증가 서동한우상암점 최용주 대표 086
“내가 요리를 시작한 이유는….” 퓨전레스토랑아담 오준영 대표
088
보양식의 기본은 안전한 먹거리 영빈관 조은영 부사장 090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건강한 한식‘열풍’ 옹가솜씨 옹수민 쉐프 092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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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영 달인의 새로운 도전 전주토속한정식 정미애 대표 094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조양관’ 조양관 정혜인 대표 096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좋구먼 과천점 류병렬 대표 098
한정식,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참마실 유정민 대표 100
전직 호텔리어의 이유 있는‘자신감’ 토기장이 일산점 정해웅 대표 102
한꺼번에 많은 손님을 받지 못하는 토리향, 그 이유는? 토리향 박민재 대표 104
104
순대의 새로운 변화, 광주 푸건 순대 눈길 푸건식품 권민경 대표 106
치악산 자락 드라이브족 발길 붙드는 이태리 식당 피노레스토랑 이향숙 대표 108
남도한정식의 풍미, 온라인에서도 즐긴다 남도애꽃 정영주 대표 110
100% 우리밀, 건강과 행복을 나눠요 씨튼베이커리 최은숙 원장수녀 112
간편 식품, 얼마나 알고 드세요? 조이푸드 김영식 대표 114
114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품격 있는 여가를 제공하는 사람들 안전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기안전진단 서수원 대표 116
객실에서 온천수 가족탕을 즐겨요 월문 제이스호텔 최현 대표
118
토탈 디자인 컨설팅 그룹의 탄생 배경은? 10억홈피 이성준 대표 120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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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발행인 김 범 준
누구나 CEO가 되지는 못합니다. CEO는 최고 경영자, 최고 결정권자로 막중한 책임과 더불어 막강한 리더쉽을 필요로 합니다. 어깨가 무거운 자리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성공한 CEO를 보면 배우려 하고 이들과 관련된 일화나 책들도 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곤 합니다. 그들의 성공 스토리부터 생활습관, 역경 극복기, 나아가 직원들과의 관계 등등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됩니다. 오늘도 어디선가 성공한 CEO가 되기 위해 동분 서주하는 CEO들이 있을 것입니다. 향 후에 CEO가 돼 한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 보겠다는 야심찬, 당찬 포부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성공한 CEO들의 노하우와 인생사, 경영 기법 등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성공하기 위 해 노력하는 CEO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기 위해 NewsMkorea는 탄생됐습니다. CEO 전문 잡지 NewsMkorea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책임지며 일선에서 진두지휘 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지존 CEO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가겠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를 조명해보고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 갖추어 야 CEO의 덕복은 무엇인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며 경영을 해 왔는지 등 생생한 CEO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CEO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NewsMkorea 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NewsMkorea가 CEO 전문 잡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산업 현장을 지두 지휘하고 있는 CEO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잡지가 CEO 바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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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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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범준
취재 1국 국 장 부국장 차 장 팀 장 기 자
유용진 김병수 유지효, 김현준, 이상준 조연아, 안영희 이민성, 유진한, 강이은, 김제이, 윤아영, 지효경
취재 2국 국 장 부국장 부 장 차 장 팀 장 기 자
정율기 박희선 최원균 최정현 문민호, 박정은 이혜주, 김희경, 김민주, 곽달님
편집국 편집국장 디자이너 편집기획
한에녹 신용경 정아람, 장덕수
교정, 사진 촬영국 국 장 팀 장
손유영 조항욱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403086 뉴스엠코리아 예금주 엠에스(김지혜) <뉴스엠코리아>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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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01일 서울 아 03723 070-4603-0175 070-4603-0175 02-4603-0179 www.NEWSMKOREA.co.kr (주)동신인쇄 16,000원 070-4603-0175
표지사진 M&S 자산관리 김민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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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패러다임쉬프트’
M&S자산관리 김민수 대표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인생에서 가장 긴 시기는 청년기도 중장년기도 아닌 바로‘노
M&S자산관리 김민수 대표는‘은퇴설계’
년기’ 입니다. 노년기를 건강하고 풍요롭게 보내기 위한 것이 바로
전도사다. 정년은 짧아지고 기대수명은 늘
‘은퇴설계’ 인데, 정년 후 삶이 적어도 30∼40년이 남아있다는 것
어나고 있는 지금, 노년의 삶의 질은“얼
을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는데다, 은퇴설계 등 재테크가 돈이 많은
마나 먼저, 얼마나 오랫동안 은퇴를 준비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했느냐” 에 판가름이 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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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가 기다려지는 삶을 꿈꾸십니까? 은 생각이 은퇴 설계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세 가까이 될 것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지금 태어나
김 대표는 “수입과 지출, 목적과 은퇴 후 방향을 비
는 아이들의 경우는 그 이상이 되겠지요. 은퇴준비는
롯한 금융과 절세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적어도 자신의 정년 이후 삶의 기간만큼 준비하는 것
것이 금융 전문가의 역할”이라며 “M&S자산관리는
이 정답”이라 얘기하면서 “소득이 많고 적음을 떠나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인생 설계의 과제들을 착실히
서 모든 개인의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 주는 은퇴 설계 및
있을 만큼 다양한 솔루션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재테크 즉 금융 전문 회사로 진료 등으로 바쁜 의사에
예를 들어, 평범한 직장인의 경우 은퇴 이후 배우자
서부터, 평범한 직장인, 그리고 나아가 프리랜서까지
와 몇 년을 함께 살 수 있을 것인지 부터 떠올려봐야 한
은퇴 설계와 재테크를 통해 부족한 노후를 채워주기
다. 은퇴 후 적어도 20년의 기간을 노(老)부부가 함께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다면 약 5억원의 노후 자금이 준비가 되어야 한다. 이는 월 200만원의 생활비로 의식주와 여가, 질병치료
한편 김 대표는 전문직군에 대한 은퇴설계와 재테크
까지 해결한다고 가정한 최소의 금액이다. 물론 물가
에 강연 요청에 빠지지 않고 응한 결과, 각 직군의 든
상승률도 반영하지 않았다. 자녀들의 결혼자금, 학비
든한 금융주치의로 정평이 나 있다.
도 반영되지 않았다. ‘자랑스러운 금융인’ 으로서‘사명감’ 키울 것 200만원은 식대와 관리비 등을 제외하면 속된 말로 “숨만 쉬고 살아야”하는 수준의 생활비다.
김 대표에게는 얼마 전 개인적인 경사가 있었다. 대 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지난달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은퇴 후에 어떠한 삶이 될 것
22일 서울 백범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5 자
인지 가상을 해 보는 것도 이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
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서비스 대
이라고 권했다. 위의 사례에서 살펴보듯 은퇴 후 자신
상을 수상한 것.
의 처지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려 본다면 열의 아홉은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은 매년 금융을
은퇴 설계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설
비롯해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 시상하
명이다.
고 있다.
또 은퇴 설계 기간을 정해 실천해야 노년이 즐겁고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든든한 노후를 준비할 수
편안할 수 있다며, 은퇴 설계 시작 시기와 보유자산,
있도록 자산관리 주치의를 자처하며 은퇴 준비, 생애
노후 설계 기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플랜이 짜여
주기별 맞춤 자산 관리 등 국민들의 다양한 삶에 맞는
져야 편안한 노후가 보장될 수 있고 이러한 판단은 빠
재무 설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알리는데 주력해왔다는
를수록 좋다는 말도 다시한번 강조했다.
것이 김 대표 수상의 이유다. 김 대표는 “철저한 노후 준비가 되어 있다면, 경제
은퇴 설계와 재테크는 더 이상 이슈화된 단어가 아닌
적, 육체적으로 편안한 삶을 유지하는 등 행복한 노후
필수가 돼 있다는 그는 “중국 송나라 주신중이라는 학
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하고 “은퇴 이후 삶의 질을
자가 인생오계론(생계, 신계, 가계, 노계, 사계)을 주장
담보하는 것은, 결국 후손인 미래 세대의 생산력을 높
했는데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를 말하
여 국가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는 생계와 나이가 들어서 어떻게 경제생활을 영위해 자
우리나라 금융 서비스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
식과 사회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 하는 노계에 대한 깊
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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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김 대표는 “실제로 지금 30대의 평균 수명은 100
스페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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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공동체 흥사단,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 올해로 102주년을 맞는 민족 단체 흥사단 인천지부에서는‘독도사랑운동’ 을 오는 6월 개최한 다고 밝혔다. 흥사단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단체로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의 독 립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작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시대를 거치며 사회의 불균형 해소와 민족의 발전 등
흥사단 인천지부 백석두 회장은“지금까지의 흥사단
한국 사회의 각종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
운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100년이었다면 앞으로는
민단체로 성장해 온 흥사단은 도산 선생의 뜻을 이어받
세계를 향한 100년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 현재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산의 인류애 사상에 입각해 민족 뿐 아니라 전 인류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은 통일운동과 교육
의 행복 실현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 그리고 투명사회 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통
백 회장은“민족의 흥사단에서 세계의 흥사단으로
일 된 선진 한국의 민주 시민으로서 국민의 역할을 수
발전해 나가야 한다” 며“모든 사람이 흥사단의 단원이
행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내고 나아가 부정과 부패
될 수는 없지만 도산의 뜻을 나누고 발전할 수 있는 계
에 대항할 수 있는 자주적인 시민을 육성하고자 하는
기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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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흥사단 인천지부에서 준비하고 있는‘독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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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람 운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동’ 은 축제로 진행된다. 독도를 분쟁의 땅이 아닌 평화
‘다음 사람 운동’ 이란 다음 사람을 위해 사소한 배려
의 땅으로 선언하고자 하는 것이다. 백 회장은“금년까
부터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작은 생활의 실천으로 나
지는 인천지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지만 내년에
다음에 올 사람을 배려할 수 있고, 다음 사람을 배려
는 일본, 중국 청소년을 초청해 동북아시아 축제의 장
하는 정신이 이어지며 결국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다
으로 만들고 싶다” 고 말했다.‘독도사랑운동’ 을 통해
는 것이다.
각 국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백 회장은“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개성주의 사회
세계로 나아가는 것에 있어서 문화 예술이 중요한 역
로 흘러가면서도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
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2013년에는 예술단을
는 운동이 바로‘다음 사람 운동’ ” 이라며“앞으로 인
만들기도 했다. 도산의 고국인 한국의 전통 문화 예술
천 지부 뿐 아니라 전국 흥사단, 지역 사회 등으로 퍼져
에 대해 널리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 까닭이다. 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용, 풍물, 기악, 소리(창)으로 이뤄진 예술단은 지난 아 시안게임 때 무상으로 축하공연에 참여해 한국의 소리 를 알리기도 했다. 백 회장은“인천은 지리적으로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관문적 위치에 있다” 며“앞으로 흥사단 인천지부의 역할 역시 지리적 특장점을 충분히 이용해 전 세계인의 행복을 실현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회장은“세계에 도산의 애기애타(愛己愛他) 정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규모가 큰 행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생활에서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 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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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랑운동’도 인류애 사상에 입각한 것이다.‘독도사랑운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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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뿌린 만큼 거둔다! 아산-온양-당진 치아건강주치의, ‘아산 보스톤치과’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보스톤 치과(충남 아산시 온천동)는 아산과 온 양, 나아가 당진지역민들에게까지 서울 소재 대형 치과를 뛰어넘는 최 신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임플란 트에서부터 신경치료, 보철치료는 물론‘미니 양악수술(턱수술)’ 까지 대학병원까지 먼 발걸음을 해야 했던 지역민들은 대대손손 보스톤치과 의 충성고객임을 자처하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이석은 원장
CT진단과 세렉시스템 등 첨단 치료 트렌드 주도
게 된 환자의 현실도피나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큰 도
이석은 대표원장은“의료진들이 최신트렌드를 검증
움을 주기도 한다.
하고 도입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은 결과” 라
얼마 전 도입한 당일 보철이 가능한 세렉시스템도 최
면서“CT를 통한 진단 역시 우리나라에서 손꼽을 정도
근 보철을 해야 하는 환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로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고 설명했다. CT검사를 도입
호평을 받고 있다. 세렉시스템은 3차원 카메라로 치아
한 결과 진단번복이 줄어들고, 환자들이 치료계획을 이
를 촬영하고 컴퓨터로 치아에 최적화된 보철물을 디자
해하고 의료진을 신뢰하면서 수술안정도가 높아졌다.
인한 후, 밀링로봇머신으로 정밀하게 제어하여 보철물
특히, 풍치나 당뇨 등 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
을 만들게 되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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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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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기존의 보철물 제작에 있어서는 치아에 본을 떠서 보
고 설명했다.
철물을 제작하는데 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일주일에서
직원들의 보람이 커진만큼, 일하는 분위기도 어느 병
10일 이상 걸렸지만, 보스톤치과에서는 원내에서 바
원보다 훌륭하다. 얼마 전 직원대상으로 치과로고송 공
로 제작되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보철물
모를 거쳐, 전문녹음실에서 녹음해 원내에 방송하는 등
이 완성된다.
내부마케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전 직 원이 식사를 같이하는 문화를 만들어 내부결속력을 더
‘책임감 UP’ , 전담간호사제도
욱 단단히하기도 했다.
최신 치료외에도 처음 진료를 도왔던 간호사가 진 료 시작부터 마무리 될 때까지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
분야별 전문가 보다 치아건강주치의
고 케어하는‘1:1 전담간호사제’ 도 치료에 시너지를 내
한편 이 원장은 교정과 임플란트, 심미 등 각 분야별
고 있다. 처음 진단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자세와 환자의 치아상태를 전담으로 체크함으로써 환자 본인보다 더
전문가를 찾아 제각각 치료를 하기보다는 이 모든 치료 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치아건강주치의로 삼 는 것이 더욱 효용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욱 자세히 치아상태를 알게 되는 것이 핵심으로, 환자
아무래도 한 환자의 진료와 치료이력, 그리고 그 환
는 내원할 때 마다 우왕좌왕할 필요없이, 자신의 전담
자의 일상에서의 삶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만
간호사만 찾으면 대기에서 치료, 귀가까지 전담서비스
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높
를 받을 수 있다.
인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론이다.
이석은 원장은“간호사들이 더욱 사명감과 책임감
끝으로 그는“남녀노소가 함께 치과를 찾는 것이 하
을 가지고 환자를 대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감도 높
나의 건강한 습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면서“치아는 시
이지만, 스스로에게 정확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함으로
간을 투자한만큼 분명히 건강해진다” 고 강조했다.
써 보건의료인으로의 보람도 찾게 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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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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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선물하는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개원 3개월의 자화상, ‘정직, 정확, 정통’ 늘 새로운 모습, 열린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겠다 는 의미인‘나우(NOW; New Open Warm)’ 를 이름으로 새긴, 서울나 우병원 평촌점이 개원 3개월을 맞이했다. 지난 3월 2일 안양시 관양동에 평촌점을 개원한 서울나우병원은 올해 로 개원 12주년을 맞는 관절·척추 치료병원으로 성남 분당에 본원을 두고 있다. 평촌점은 서울대의대 출신의 우수 의료진이 365일 진료를 시행하는 등 환자 우선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김준배 대표원장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김준배 대표원장은“평촌점은 수술을 많이 하고, 치
제공하기 어려운 편리성, 전문성, 집중적인 치료를 할
료를 권하는 병원이기보다는 정직하고 정확한 진료, 정
수 있는 것이 전문병원의 큰 장점이라는 것이 김 원장
통의 치료만을 고집해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의 지론이다.
포부를 밝히고,“ ‘Patient first’ 라는 슬로건 하에 모든
실제로 평촌점은 우수한 의료진을 기반으로 인공관
직원들이 정말 환자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같이 고민하
절센터를 비롯해 관절경센터, 척추센터, 수부·족부 센
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바로 실천하는 젊은 병원
터, 소아정형 센터, 통증클리닉, 내과 등에서 분야별 의
이 되고자 줄자, 삑삑이, 수술 설명서 등 아이디어들도
료진의 협진으로 하루 만에 진료와 검사, 최종 진단에
구체화해 실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서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술센터에 청정무균수술실을 설치, 감염을 사전 차
대학병원보다‘더 나은(NOW)’병원 될 것
단하고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위한 마취안심서비
김 원장은‘나우’ 의 의미 중 하나는‘더 나은’ 이라고
스(BIS VISTA)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설명하면서,“대학병원 수준을 넘어선 믿을만한 정통
대학병원 수준의 통증클리닉은 만성통증이나 척추
치료를 하면서,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세
질환의 비 수술 주사치료 후 통증관리에 꼭 필요한 물
밀한 면까지 살펴줄 수 있는 진정한 전문병원다운 모습
리·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갖췄다. 물리치료·도수재활
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고 강조했다.
센터는 특수물리치료실과 도수재활치료실, 체형족부검
실제 김 원장이 다녀온 뉴욕의 HSS(Hospital for
사실 등을 갖추고 목, 어깨·팔, 허리, 고관절, 무릎,
Special Surgery)라는 병원은 종합병원이 아니라 관절
발·발목 치료를 돕는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한
척추 질환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100년이 넘는 역
다. 물리치료실에는 무중력 감압치료기를 비롯해 근·
사를 지니고 있으며, 매년 대중들이 심사하는 병원 평
골격계 전기치료기(Scenar), 체외충격파 등의 장비를
가에서 정형외과 분야 랭킹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갖춘 것이 특징. 체형족부검사를 통해 잘못된 성장기
대학병원과 동일한 치료를 하면서 대학병원에서는
청소년들의 걸음걸이를 진단 분석하고 교정하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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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도 있다. 이외에도 오십견 등 어깨질환과 손발 기형전문클리 닉도 개설해 운용하고 있다.
개방된 마음으로 환자에게 귀 기울이는 병원 김 원장은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을 잘 듣는 것이라 배운 것을 늘 상기한다. 의료장비의 발 달과 병의원 불황으로 인한 성과지상주의 등의 문화가 환자의 증상을 듣기 보다는 검사에 의존하고 검사결과 에 따른 일률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 실이라는 것. 그는“환자의 증상만 잘 들어봐도 반 이상은 정확한 진단이 나오고 어떤 치료를 하면 도움이 해답이 나온 다” 면서“검사는 이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의료진 은 물론 모든 직원들이 우리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어 떤 병을 가지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면서 각자 의 분야에서 일을 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
를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고 설명했다.
기적으로 직원 대상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고 의료진의 학술활동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직원, 환자가 함께 성장하는 병원 전 직원이 하나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해 친밀감을 높
한국형 인공관절 자체 개발까지
이는 등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노력도 주
서울나우병원의 또 다른 경쟁력은‘한국형 인공관
목할만하다. 하반기부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료봉사,
절’ 에 있다. 한국인의 체형을 분석해 디자인했기 때
그리고 의료선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건강한 조직,
문에, 기존 서양인을 기준으로 만든 인공관절에 비하
행복한 직원, 그리고 오래도록 병원과 함께 할 수 있는
여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구부림 등을 얻
문화가 환자들에게 더 큰 행복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을 수 있다.
는 확신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에 있어서도 김 원장이 해외연수 중에 배운 최신의 수술기구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
끝으로 김 원장은“확장보다는 완전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 라고 전했다.
으며,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해 결과가 좋은 것으로 증 명되고 있는 자가건을 사용해 인대재건술을 하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했던 소아 수부 기형을 포 함한 소아정형외과의 치료도 이혁진 원장이 서울대학 병원에서 진료하던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도 경쟁 력이다. 김 원장은“척추 분야 또한 모든 비수술 치료가 가능 하고, 물리치료실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주사나 약물뿐 만 아니라 적극적인 재활운동 시행을 통해 건강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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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의 아름다운 공동체‘다솜요양복지센터’ 2014년 장기 요양 급여평가 / 방문요양부분 최우수기관 선정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복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방식으로 장 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시설은 어떤 면에서는 집보다 더 안락할 수 있다. 인간 본연의 심성을 회복하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터를 일구는 대구의 복지센터를 찾았다. 여러모로 집과 동일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한다. 조용하고 아늑한 자연 경관 속에서 어르신들은 편안한 안식을 누린다. 특별히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없는 안타까움을 원동력 삼아 개별적 성향에 따른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족스러운 케어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서비스 제공
내딛고 있다. 어색할 때도 있지만 직접 어르신들을 뵙
가정에서 지내던 것처럼 남은 생을 보낼 수 있다면 어
고 그 분들의 애정 어린 반응을 접할 때마다 따뜻한 온
떨까. 대구에 위치한 다솜요양복지센터의 김민자 대표
정의 손길을 오히려 느낄 때도 많다.
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
후회없는 하루는 행복하다
리나라 현실에 비춰볼 때 노인복지에 대한 필요성과 관
김 대표는 센터를 운영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며 보
심이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사회복지 공부를
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센터에 우울증으로 쓰러져 치
시작하게 됐고, 졸업과 동시에 센터를 오픈했다.
매, 파킨슨 등으로 결국 와상상태까지 쓰러진 어르신이
다솜은 순수한 우리말로‘큰 사랑을 품다’ 이다. 막상
있었는데 오래 누워계시다보니 집안 가족들과의 불화,
이름을 짓고 나니‘참 좋은 이름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환자를 수발하는 보호자까지 우울증과 환자화되어가는
이름값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
것을 많이 경험했다.
고 있다.“부모님이 아낌없이 사랑으로 자식을 품듯 이
이 때문에 요양보호사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가
제는 우리가 그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마음으로 어르신
족과 환자사이의 중간 역할 등 밝은 면을 바라볼 수 있
의 노후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록 격려와 용기를 줄 때, 달라져가는 그분들을 보면
어르신과 보호자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보다 원활한
서 보람을 느낀다” 며“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케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방문, 교육을 통해 만
어하는 요양사 선생님들께 간담회 교육을 통해 생각을
족스러운 케어가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서비스를
나누고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편안하고 아
보면 뿌듯하다.
늑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그 어느 때보다 최적화 된 서비 스를 받으며 그동안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있다. 이
다솜요양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대상자 어르신께도 많이 배우고 요양사 선생님께 지혜를 얻으며 보람있고 행복하다” 고 덧붙였다.
처럼 여러모로 집과 동일한 분위기 속에서 연고자들의
하지만 어르신께서도 시설에 보내지는 걸 두려워하
방문이 자유롭고 거주인과 보호자의 개인 프라이버시
고‘현대판 고려장’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실
또한 적극 보호하고 있다.
정이다.
어느 분야나 그렇듯이 그들 또한 자신의 직업적 소명
김 대표는“보이는 것 또는 일반적인 것이 아닌 현장
에 대해 끈임 없이 자문하며 어르신들을 향한 한걸음을
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반영해줬으면 좋겠다.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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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요양보
솜’즉‘큰사랑을 품다’ 라는 뜻을 되새기며 이름값을
호사에 대한 보호자들의 인식이나 처우가 개선됐으면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직원 모두와 함께 다시 정진한다
한다” 는 바람을 전했다.
며 늘 가슴에 새긴다는 말로 열정을 드러냈다.
또“누군가 나에게‘참 좋은일 하시네요’ 라고 물을
다솜요양복지센터는어르신과 보호자의 입장이 되어
때‘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라는 말이 부끄럽지
보다 원활한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방문, 교육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건강한 사람이
을 통해 만족스러운 케어가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케어하는 시대에‘언젠가 나도 몸
로 노인들의 평안한 삶이 될 수 있는 돌봄을 추구한다.
이 불편해지면 누군가의 케어를 받게 될 텐데 난 어떤 케
노인을 모시는 후회없는 하루 행복합니다
어를 받고 싶은가’ 를 생각하며“진심을 다해‘다솜요양
김민자 대표는 어르신을 모시는 하루하루가 행복하
복지센터’ 에 걸맞은 경영을 하고 싶다.
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게 아픈 노인
작은 씨앗이 움트고 자라서 큰 나무가 되어 쉼터를
을 대하는 일이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애정
제공하듯, 저의 작은 역량이 저희 다솜을 찾는 사람들
을 갖고 격려와 용기를 주면 어르신들이 조금씩 변화
에게 기쁨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어
되고 달라져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행복하지 않겠느
르신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에도 더 신경써
냐 반문했다.
서 앞으로 더 나은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 는포 부를 밝혔다. 국가가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노인들의 노년을 돕지만 정작 실행하는 이들은 요양사업을 하는 이들
노인 특히 아픈 이들을 돌보는 일은 소위 즐겁지 않 다. 하지만 김민자 대표는 아픈 노인의 상태를 보는 것 이 아닌 점점 더 나아질 그리고 밝아질 미래를 보는 것 이기 때문이다.
이다. 다솜이란 순수한 우리말로“큰 사랑을 품다”
김 대표는 또한“다솜요양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어
이다. 그 뜻처럼 노인들의 남은 삶을 큰 사랑으로 품겠
르신께도 많이 배우고 요양사선생님들에게 지혜를 얻
다는 뜻을 대구에서 실천하는 다솜요양복지센터를 방
으며 보람있고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가족과 같은 마
문했다.
음으로 정성으로 돌보는 요양사들과 간담회와 교육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어르신 대접해
통해 일에 대한 열정과 자긍심을 나누게 돼 행복하다
대구에 위치한 다솜요양복지센터의 김민자 대표는
고 덧붙였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볼
김민자 대표는‘언젠가 나도 몸이 불편해지면 누군
때 노인복지가 매우 필요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가의 도움을 받게 될 텐데 난 어떤 케어를 받고 싶은
부모님이 아낌없는 사람으로 길렀듯이 이제는 우리세
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면서 모든 일을 결정하고 선
대가 어른세대를 모실 때라는 결심이었다. 그런 뜻을
택한다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환경적 안전까지
두고김민자 대표는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 졸
고려한 큰 사랑을 품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
업과 동시에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솜요양복지센
는 포부를 밝혔다.
터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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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곧 축복 강남밝은안과 이무일 원장 이무일 원장은 슈바이처 박사의‘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운명이다. 최 선을 다해 나를 바친다. 이것은 나에게 축복’ 이라는 말씀을 굉장히 좋아 한다며 슈바이처 박사를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안과 전문의로서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하는 것 에 충실하고 해외와 국내를 가리지 않는 진료 봉사 활동에 보람을 느끼 며 운명이라 여기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이무일 원장
모두가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표가 안과 의사였다. 안과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시력
이 원장은“한 자리에서 25년 동안 시력 교정에 관한
이 개선될 때 보람을 많이 느끼며 꼭 수술뿐만 아니라
일을 하고 있다” 며“다른 이보다 최선을 다 했다고 자
렌즈 및 안경의 착용 등으로도 시력을 개선시키는 것에
부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고 전했다. 그 동안 강남밝
목표를 삼고 있다.
은안과를 찾은 고객들이 밝은 세상을 보게 된 케이스가 10만 케이스가 넘는다.
시력은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환경과 관리에 따라서 달라진다. 이 원장은“눈 건강과 관련해서는 어려서부
이 원장의 가족 및 일가 친척들이 대부분 안과 및 콘
터 좋은 음식이나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 고 당부했
택트 렌즈, 의안, 안경점 등의 종사자들이었다며 어릴
다. 요즈음은 어린 아이들도 PC를 많이 사용하는 데 이
적부터 봐온 모습이 눈에 대한 것이었기에 처음부터 목
PC에서 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블루라이트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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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하지만 잘 모르고 사용해 어릴 적부터 시력을 망
연 산물도 변변치 못해 먹는 것이 해결되는 날은 아마
가지게 하니 정확한 홍보와 검진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도 염원한 일일 것이라고.
는 것.
진료봉사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상을 받기 위해 활동 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 원장은 봉사학연구학회의 봉사
국경 없이 봉사 펼치는‘봉사 부자’
부자상을 받은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다른 것
‘모두가 밝은 세상을 보는 것’ 이 꿈인만큼 해외의료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봉사부자’ 라는 말이 너무 좋고
봉사에도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1991년 필리핀
즐거운 마음을 갖게 해준다고.
진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무료진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국
‘의료관광’ 병원, 강남밝은안과
내에서도 격주로 무료 진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강남밝은안과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중국, 몽
원장은“올해는 혼자 병원진료를 하다보니 해외 진료
골 및 동남아시아권 외국환자 수술경험이 많은 탓에
봉사에 참여하지 못해 마음 한 켠이 빈 것 같다” 고안
‘의료관광’ 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라식·라섹 등의 시
타까워했다.
력교정 분야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정책
특히 2003년 방문했던 아프가니스탄의 열악했던 환
에 부합하는 시설 확충과 최신 장비 도입으로 고객에
경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그곳은
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
전시 체제였고 모래바람이 심해 식사 중에도 모래 먼지
지 않고 있다.
가 많이 날릴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고 한다. 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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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 지향 산모 중심 토탈 케어, ‘동탄제일병원’ 산모를 위하는 것은 나라를 위하는 것 / 지역 유일 신생아 집중 치료실 운영 등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우리나라의‘신생아 집중치료실’ 은 턱 없이 부족하다. 주요 대학병원에 신생아 집중 치료 지원 이 이뤄지고 있지만, 절박한 산모들과 아이들을 모두 돌보기에는‘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전 문가들은 지역병원에도 신생아 집중 치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탄제일병원의 행보는 남다르다. 동탄이라는 서울 외곽 도시에 신생아 집중 치료 실 운영은 물론 고위험 분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 확보까지 산모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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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혁 동탄제일병원 원장은“지역 병원들은 신생아
덧붙여“계획 임신과 비계획 임신에는 엄청난 차이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면 적자이기 때문에 설치하지 않
가 있어 비계획 임신은 산모의 스트레스와 조산, 저체
지만 동탄제일병원만큼은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중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며“산모들이 사회
있다” 며“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고 싶어 소아청소년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만큼 계획임신의 중요도 또한 높
과전문의와 신생아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중점
아지고 있어 가임기 여성은 반드시 계획 임신을 권한
치료하고 있다” 고 전했다.
다” 고 말했다.
또한, 동탄제일병원은 고위험 분만을 자신 있게 내세
끝으로 그는 최근 극심한 저출산 현상과 관련해“저
우고 있는데 이는 대학병원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이 버
출산은 국가미래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전
티고 있는 덕분이다. 다른 개인병원에서는 위험 부담
망되지만 현재 저출산 현상 해결이 쉽지 않다” 며“사회
으로 꺼리지만 동탄제일병원 의료진들은 대학병원 재
전반에 영향을 주는 문제이기에 젊은 부부들이 왜 아이
직 당시 익숙하게 진행하던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를 안 낳으려고 하는지를 인식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시
보이고 있다.
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분만뿐만 아니라 출산 후 나타날 수 있는 △ 피부질
한편, 동탄제일병원은 매월 300명 이상의 아기가 태
환 △ 탈모 △ 유방 관련 질환 △ 갑상선 질환 △ 대사
어나는 수원·화성 지역 분만 1위 병원으로 제왕절개
질환 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과, 외과, 성형·비만 클리
후 자연분만, 쌍태아 클리닉, 습관성유산 클리닉 등을
닉까지 갖춰져 있다. 아울러 산모의 치아 건강을 위해
통해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
치과전문의도 상주하고 있어 명실상부한‘산모 중심
다.
토탈케어’ 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캥거루케어실을 운영하고 모자동실을 권장하며
양 원장은“최근에는 평균 초산연령이 34세를 넘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의 1:1 모유수유 교육이 이뤄지고
가고 있고 10명의 산모 중 7~8명 정도가 직장인일 정
있다. 산모전용수영장이 갖춰진 산모 전용 협력 문화
도로 사회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신생아에 대한
센터로서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한 신체공감, 문화공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며“산모들은 병원을 방문해
감에 노력하고 있으며 호텔식 시설의 3개 산후조리원
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산전 관
을 운영하고 있다.
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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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KOS 2015’,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 수술 시연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ISAKOS 2015’ (스포츠의학회)에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 등 국내 유수 의료진이 참가한다. 특히 김승호 원장은 학회에 참석하는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수술 시연을 하게 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김승호 병원장
김승호 원장은 직접 고안한 SMC매듭법, 어깨관절
원장은“처음 어깨 관절 분야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국
수술법 등을 토대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어깨 관
내에서 어깨 관절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아 고전한 기
절 전문의로 꼽힌다. 정형외과 교과서로 꼽히는 캠벨
억이 있다” 며“이제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어깨 관
(Campbell’ s Operative orthopaedics)에도 김 원장이
련해서는 최고의 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하며 유수의 젊
개발한‘Kim test’나 회전근개힘줄 파열 수술의 관절
은 의료진들도 많이 배출되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
경 삽입구 만드는 법 등이 수록돼 있을 정도다.
다” 고 말했다.
어깨 관절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해 온 김
현재는 국내 여러 의료진들이 어깨 관절 전문의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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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전문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증상에
도 많이 늘었다. 특히 예전에는 단순히 신체 노화로 여
대해 수학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따라
겨졌던 오십견 등의 힘줄 손상 질환에 대한 치료도 활
서 검사상 소견에 부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운동제한이
발해지고 있다.
심하고 비수술적 치료 반응이 적은 경우 수술을 진행하
보통 어깨 관절 분야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회
는 것이 바람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근개 힘줄 손상과 탈구로 나눌 수 있다. 어깨 탈구의
특히 파열이 심하지 않더라도 염증이 심해지면 운동
경우는 보통 탈구 복원 수술이 있고 연골이 파열된 경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힘줄의 손상과 염증의 발생이 늘
우는 봉합 내시경 수술을 진행한다. 회전근개 힘줄 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염증의 정도에 따라 파열과는 별
상은 경미한 손상인 경우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가 이뤄
개로 경직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경직을 풀어
지며 전층파열의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
주는 수술을 하게 된다.
반적이다.
김 원장은“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목적은 당연히‘통
그러나 김원장은“치료에 있어 파열의 정도보다 중
증의 해결’ 이다” 라고 강조했다. 치료 결과가 가장 중요
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 이라고 강조했다. 어떤 환자는
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의 소견만으로 함부로 병의
파열이 심하지 않지만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경중을 판단해서는 안 되고 환자의 주관적인 고통에도
받을 수도 있고 또 어떤 환자는 파열이 심하지만 통증
충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당부다.
을 잘 느끼지 못해 수술의 필요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 는 말이다. 김 원장은“환자 증상의 경중과 치료 경험, 객관적 인 검사상의 소견을 모두 종합해 올바른 결론을 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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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고 있으며 어깨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
이어 김 원장은“앞으로 마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목표” 라며“세계적인 어깨 관절 의료 센터가 되기 위해서 늘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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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여성 건강 적색 신호등 동의보감에는“통(通)하면 불통(不痛)하고 불통(不通)하면 통(痛)한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기혈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만 병이 없다는 말이 다. 최근 하복부를 압박하는 스키니 팬츠나 몸에 딱 붙는 미니스커트 등 의 옷이 유행하면서 몸의 순환을 방해해 생리 불순이나 생리통 등을 호 소하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신정민 원장
생리불순은 생리주기가 지나치게 짧은 빈발월경이나
순을 겪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지나치게 긴 희발월경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자궁의
생리불순은 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을 뿐 더러
건강과 직결돼 있는 질환이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현
산부인과 질환으로 분류돼 증상을 앓고 있어도 병원을
대인의 경우 상하부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불
찾지 않는 여성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현대 여성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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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정도가 생리불순을 경험했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경우는 적다. 하지만 생리불순은 자궁 건강의 지표라고 볼 수 있는
생리불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혈의 순환을 방해하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복부에 특히 압박 을 주는 딱 달라붙는 옷은 지양해야 한다.
질환이다. 자궁근족이나 자궁내막증 등 여러 기저질환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도 각종 여성 질
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방치하다가는 불임이 생기는
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차가운 바닥에 앉거나 하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어 폐경에 직면하게 되면 암의
는 습관을 개선하고 냉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도 피하는
위험도 올라간다. 따라서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것이 좋다. 여름철에 냉면이나 빙수 등 차가운 음식을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주 섭취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셔 혈액의 순환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생리불순은 자궁
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 뿐 아니라 다른 질환을 불러오기도 한다. 특히 호
신 원장은“스키니진이나 미니스커트 등 몸에 압박
르몬에 의해 성격이나 정서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되는 옷을 입게 되면 하복부의 순환을 방해해 체내
불면증이 생기거나 상열감이 생겨 집중력이 떨어지고
에서 여러 물질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가 돼 여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
질환에 노출되게 되는 것” 이라며“자궁 내막에 있어야
생클한의원 신정민 원장은“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있음에도 사소하게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러한
하는 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더욱 심각한 증 상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인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며“당장 생활에 불
한편 생클한의원은 여성들이 생리불순 및 생리통에
편이 없더라도 생리불순은 대사가 느려지고 몸이 차가
대한 소극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
워진다는 신호이므로 누적이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
을 수 있도록 여러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
생할 수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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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대체요법보다 실질적 치료가 필요 사회적으로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모 전문 병원을 찾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을 앞둔 청년들 뿐 아니라 사회 활동이 연령대에 걸쳐 활발해 지며 노인 환자도 많아졌다. 일단 탈모가 발생하게 되면 인상이 고착화 될 뿐 아니라 치료도 지 않다. 따라서 초기에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유전에 한 탈모는 예방 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형석 병원장
환 전 쉽 의 전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탈모는 보통 스트레스나 면역 결핍 등으로 발생하 는 일시적인 원형탈모증과 가족력과 유전에 의해 발생 하는 남성형 탈모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시적인 원형 탈모증은 상황이나 환경이 개선되면 별다른 치료 없이 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그러나 유전에 의한 탈모는 초기 치료를 통해 모발 탈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탈모 환자를 겨냥한 시장이 커지면서 각종 두피 클리닉이나 탈모 관련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판매 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확실하게 효과가 검증된 제품은 거의 없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탈모가 시작됐다면 약물치료나 모발 이식이 가장 적합 한 치료 방법이 된다. 약물 치료를 통해 모발의 탈락을 줄이는 것이 초기 치료에는 권장 되는 방법이나 탈락 범위가 넓거나 약물 로 현저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모발 이식 수 술법이 최종적인 치료 방법이 된다. 모발 이식 수술법에는 크게 절개와 비절개법이 있다. 이 과정은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며 절개채취법은 두발 상태 그대로 절개해 봉합하는 수 술이다.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직장 인 등 일정이 바쁜 환자들에 적합한 방법이다. 비절개 법은 채취 전용 기계로 두피에서 모낭을 하나씩 도려내 는 방법으로 채취 부위의 반삭발 또는 완전 삭발이 필 요하다. 또한 비절개법으로 채취한 자리에는 모발이 다 시 자라지 않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시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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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압구정 연세 모발 이식센터
탈모의 근본 원인은 유전이나 악화시키는 데에는 환
김형석 원장은“모발 이식 과정에서 가장 신경을 써야
경적 요인도 한 몫을 거든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샴푸
할 부분은 생착률” 이라며“모낭을 얼마나 손상시키지
후 충분히 헹구어 두피 상태를 청결히 하고 체내 콜레
않고 채취 및 이식하는지가 성패를 가르게 되므로 반
스테로를 낮춘 식사를 하는 것이 탈모 진행을 막는 것
드시 모발이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
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 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 출산
연세 모발 이식센터에서는 20배율 이상의 고배율영
후 탈모가 이어지게 되면 각종 민간요법이나 보완요법
상현미경을 사용해 모낭을 분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 이라며
있다. 따라서 모낭 손상률이 적으며 약 90~95% 정도
“출산 후 탈모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호전되며 유전
의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다.
적으로 탈모가 있는 경우는 모유수유가 끝나는 대로 탈
김 원장은“남녀를 불문하고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
모 치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다” 고 조언했다.
은 유전” 이라며“대를 건너 뛰어 탈모가 유전된다는 말
한편 연세 모발 이식 센터는 모발 이식 전문 병원으
은 잘못된 속설이며 가족 중 탈모 환자가 있거나 선천
로 타 병원과는 다르게 대량모발 이식 전문 수술이 가
적으로 모발이 얇은 경우는 탈모 관련 성형외과 전문의
능한 곳으로 많은 탈모 환자들에게 그 기술력을 입증
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받은 전문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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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로의 역할 필요 의료 기술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 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산업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고령인구의 복지 문제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인층의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요양시설에 대한 관심 역 시 커지고 있다. 노인 복지에서‘건강’ 은 뗄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노환으로 인한 증상 뿐 아니라 암 등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각 개인의 필요에 맞는 전문적인 요양기관의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강석철 병원장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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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예전에는 양로원 등으로 통칭되던 노인 요양 시설도 최근에는 장기요양병원이나 장기요양원 등 필 요에 따라 여러 기관으로 세분화 돼 운영되고 있는 추 세다. 그 뿐 아니라 지방 등에 분산돼 있던 노인 장기 요양시설은 점차 신도시 인근이나 교통이 발달한 지역 으로 옮겨가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요양 병원이 위치할 경우 보호자 의 방문이 보다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보호자들의 잦은 방문을 통해 오히려 병원과 환자, 보 호자들의 상호 협력이 긴밀해질 수 있어 전체적인 서비 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위드미 요양병원은 인천 지역
사회복지팀을 구성하고 있어 놀이치료, 건강체조, 음악
의 대표적인 도심형 요양병원 중 하나로 개원한지 3~4
치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신체 및 정서
년 밖에 되지 않은 후발주자이나 과거 요양병원들의 데
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노력해 지난 건
위드미 요양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프로
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
그램은 일주일이 빡빡하다. 강 원장은“여러 활동을 통
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해 정신적인 활력을 얻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충분한
강석철 부원장은“과거 요양시설들의 열악한 시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나, 보호자의 방문이 어려웠던 단점 등을 개선한 요양
또한 강 원장은“국가에서 정한 기준보다 자체적 평
병원의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며“환자들에 양질
가 기준을 더 높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연 2회씩 만
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여러 프로그램 등
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며“직원교육과 꾸준한 서
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하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
비스 질 관리를 통해 환자들이 병과 싸우는 중에도 최
가실 수 있게 돕는 것이 요양병원의 목적이 되어야 할
대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것” 이라고 말했다.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위드미 요양병원은 총 면적 2800평, 367 병상의 규모
환자 병증의 적합한 치료 뿐 아니라 병중에서도 생활
를 가지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 의료진과 재활치료, 물
이 개선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환자의 생활수
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준에서의 복지를 꾸준히 신경 써야 하며 신체적 회복 뿐 아니라 정신적인 만족도 병행되는 것이 진정한 의미 에서 요양병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위드미 요양병원은 지난 3월 29일 인천국제마 라톤대회 의료 상황실 총괄 운영 등 사회 환원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 일잔치 행사를 확대 해 병원이 위치한 논현2동의 독거 노인들에게도 매달 생신잔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병원 관계자는“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노인 복지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범이 되는 요양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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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생존을 넘어 ‘삶의 질’향상 꿈꾼다 통합면역암치료, ‘장덕한방병원’ 올 여름은 예년 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기후는 관절질 환 환자들에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여름은 한 달 가까이 늘어났으며, 온도나 강수량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관절은 온도와 습도, 기압에 예민해,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 아지면서 평소 잠잠하던 평형상태가 깨져 압력이 올라가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악화될 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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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전 밝혀지고 알려진 것과 연구돼 온 것도 많다. 최근에는 현대의학에서도 수술, 항암제치료, 방사선 치료 등 표준치료와 함께 정상세포의 손상 없이 열에 약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고주파 온열암치료 나, 면역 증강을 목적으로 하는 미슬토(겨우살이제제) 요법, 강력한 항산화 치료인 고농도 비타민요법, 셀레 늄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은 면역력과 체력을 높이고 병의 원인을 제거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자연치유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노력의 결과 면역약침, 면 역발효한약, 면역온열요법, 면역비훈요법, 면역관장법 등의 치료 방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장덕한방병원 면역클리닉은 양·한방 통합면 역암치료를 진행하며 병원 내부 전체를 황토와 편백나 무로 구성하는 등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 황토와 편백나무는 친환경적 이고 환경호르몬에 환자들을 노출시키지 않으며 반영 구적 효과를 보이는 소재다. 또한 환자의 진단과 증상에 따라 환자 맞춤 치료를 통합면역암치료는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내리기 쉽지 않지만, 그 목적은 명확하다. 암 치료를 받는 환
진행하며 면역력이 최저로 떨어진 암환자들을 위해 입 원 면역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자들의 고통과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
진용재 장덕한방병원 원장은“장덕한방병원을 우리나
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환자와 머리를 맞대는 것이
라 최고의 통합면역 의료기관으로 만들고 싶다” 며“병동
목표다.
확장, 의료진 충원 계획이 현재 진행 중이며 장덕한방병
장덕한방병원은 우선 기존 현대의학의 장점에 시너 지를 낼 수 있도록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쑥뜸,
원의 유방암환자 호전 사례가 많아 유방암전문센터 개설 을 준비 중” 이라고 전했다.
침, 한약 등의 치료방법을 병행한다. 현대의학과 한의
또한“장덕한방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분들이 기존
학의 장점을 모으고 서로 보완해 종양 치료의 효율을
치료 방법을 이용했으나 재발했거나 예후에 대한 불안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감에서 찾는 분들이 많다” 며“치료의 한계는 존재하지
아직 면역암치료가 통계보다는 확률이라는 곱지 않
만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 노력하는
은 시선도 존재하지만, 종양 억제에 도움이 되는 치료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
방법이나 약물은 현대에 와서 밝혀진 것뿐만 아니라 오
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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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공공의료를 넘어 따뜻한 사회 만들터”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 환자들 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안겨주기 위해 의료원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 다.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해 가정에서 편히 쉬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 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위로와 격려를 아 끼지 않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앞장서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손병관 의료원장
공공의료 의료서비스 질, 얕볼 수 없다
포괄간호서비스 침상 가동률 95% 이상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지역 사회의 거점 병원으로
현재는 포괄간호서비스의 침상 가동률이 95% 이상이
서의 서비스는 절대 부족한 점이 없다” 며“비용 대비 높
지만 지금 같은 시스템이 구축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
은 효과를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
다고 한다. 손 원장은“각 병실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
다. 특히 정형외과 관절 수술은 우리나라 최고라 해도
사가 각각 1명씩 배치돼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며“이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하루 7~8건의 수술을 진행하고
부분이 환자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서비스지만 간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호사들에게는 업무에 과부하가 걸려 많이 힘들어 하는
또한 만성질환이나 감염병 등과 같은 환경과 관련있
모습을 보였다” 고 전했다.
는 많은 질병 등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
하지만 간호관리료 3등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청
육과 홍보 등의 예방 차원의 노력이란 것을 가장 잘 알고
주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등, 간호사들
있는 이들이 청주의료원 임직원들이다. 때문에 지역 거
의 업무 과부하도 많이 개선돼 환자와 간호사 모두 만
점 병원으로서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간호사들의 인식도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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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 인간 존중’ 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
굉장히 낮다. 항상 250명의 간호인력을 유지하는 것을
는 최고의 의료원이 되고자 한다. 청주의료원을 찾는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감동’ 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다.
의료사회사업비 자체예산 투입에 비중 커
손 원장은“청주의료원의 모든 구성원이 전문가로서
청주의료원의 의료사회사업비 자체 예산의 투입은
각 부문에서‘최고로 친절한 병원 만들기’ 라는 꿈과 자
눈여겨볼만 하다. 이 예산으로 △ 저소득층 간병서비스
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며“이
지원사업 △ 지역아동센터 기초건강검진사업 △외국인
러한 바램이 이뤄진다면 경영 뿐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
근로자·다문화 가족·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지원
의 좋은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사업 △ 사회복지시설 기초건강검진사업 △ 가정간호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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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어 이직률도
사업 △ 재가 장기요양기관 한방진료지원사업 △ 가정 폭력지원사업 △ 오지지역 건강검진사업 △ 지역사회 행사참여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의 일부 지원으로 △ 치매 조기검진사업 △ 노인의치 보철사업 △ 성폭력의 충북해바라기센터 진료비 지원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외 에 국도비 지원으로 △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 △ 고 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 보호자 없는 병실로 포괄간호 서비스 시범사업이 이 뤄지고 있다. 또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기관사업을 작년부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여성가 족부 지원사업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치료지원사 업,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 절수술비 지원사업 △ 재가암관리 호스피스 사업으로 청주 시내 4개 구의 보건소와 연계해 추진한다.
친절한 의사가 의료 기술도 뛰어나 우수한 의료진 확보는 공공의료기관의 숙제다. 하지 만 손 원장은“아무리 의료진 확보가 어렵더라도 쉽게 판단하고 데려올 수 없다” 며“기본적으로 올곧은 심성 과 친절한 태도를 가진 의료진이 그렇지 않은 의료진 보다 의료 기술이 뛰어나다고 여겨 그 부분을 중점적 으로 보고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청주의료원은‘고객은 가족처럼, 병원은 가정처럼’ 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고객 중심, 사회 봉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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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해 보이는 우리 아이, “혹시 코가 휘었나?” 고등학생 자녀를 둔 윤 모(45)씨는 아이의 학습태도 때문에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도통 산만해보이기도 하고,‘킁킁’ 거리는 습관도 고쳐지지 않으며, 입으로 헐떡거리면서 숨 쉬는 모 습이 모자라 보이기까지 한다. 최근 에어컨 탓에 코를 훌쩍 거리는 일이 많아져 병원을 방문한 그는 자녀의 코가 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의 좌우를 나누고 있는 비중격이 휘면 한쪽 코가 쉽게 막힐 수 있다. 대개의 경우 휘어져 좁 은 쪽이 막히는 느낌이 오지만 가끔씩 넓은 쪽에서 코 막힘을 느낄 수도 있는데, 이를‘비중 격 만곡증’ 이라 칭한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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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금연은 필수다.
은“비중격이 휘어있는 환자들은 단순한 감기가 축농
코아이비인후과는 남양주 별내에서는 유일하게 남녀
증으로 쉽게 넘어 갈 수도 있다. 특히 비중격이 휘면 좁
노소 모두가 종합병원에 가지 않고도 고주파 비염 시
은 쪽에 두통이 발생하기 쉽고 이 때문에 학생들의 경
술, 코골이 수술, 비중격만곡증 교정술 등 암 수술을 제
우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외한 모든 수술과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소아이비인
비중격의 휘어짐을 수술 등으로 바로 잡으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개선될 수 있다. 우선 수면 시 코로 숨을 쉴 수 있어 숙면을 취할 수
후과 클리닉 등 세분화된 전문클리닉을 운영해 환자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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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 위치한 코아이비인후과 정문상 원장
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정기적 인 건강강좌 등 지역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있습 숨을 쉬는 것이 편해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해져 집중력이 좋아지고 두통이 사라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사라지기 때문에 목 보호 효 과도 있으며, 구취도 개선된다. 정 원장은“자녀들이 입을 벌리고 잔다던가, 코골이 를 심하게 하고,‘킁킁’ 대는 습관이 있다면 비중격이 휘어진 것이 아닌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면서“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미리 검사를 받아보고 학습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고 말했다. 덧붙여“구강 호흡으로 인해 입을 벌리는 것이 습 관화되었다면 어딘지 모르게 단정하지 못하고 산만해 보여 미관상 좋지 않고, 구강 호흡으로 입을 벌린 상태 가 오랫동안 습관화되면 얼굴 전체 근육과 치열에도 변 화를 가져오게 되고 전체적인 인상이 바뀔 수 있다” 며 자녀들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사철이 지나고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알 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냉방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 가 요구된다. 정 원장은“코 속은 자율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기 때 문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온도에 예민하다” 면서“알 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심한 온도차를 계속 겪을 경우 냉 방병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비염도 더욱 심해진다” 고 말했다. 대개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등 원인물질에 의해 유발되지만 이런 원인물질이 없더라도 온도차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실 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 조절도 중요하다. 에어컨은 코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더욱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실내 습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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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무더위, 관절 건강 ‘비상’ 올 여름은 예년 보다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기후는 관절질 환 환자들에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여름은 한 달 가까이 늘어났으며, 온도나 강수량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관절은 온도와 습도, 기압에 예민해,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여름 특히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 아지면서 평소 잠잠하던 평형상태가 깨져 압력이 올라가고 염증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악화될 수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전북 완주군 하나정형외과 임영진 원장은“습한 공간
장은“특히 시골어르신들은 농사 스케줄 탓에 입원치료
에서는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몸 속 관절 주위
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아 예방과 함께 체외충격파 시
의 근육까지 긴장하게 만든다”면서“특히 농촌에서 반
술이나 주사요법을 주로 시행하게 된다” 면서“환자 개
복적인 농사일을 보는 어르신들은 충분한 휴식이 요구된
개인의 농업 특성에 맞춘 맞춤치료가 필수적” 이라고 말
다” 고 지적했다.
했다.
더운 날 오랫동안 햇볕과 습한 땅 위에서 일을 하게 되
한편,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에어컨 찬바람에 의
는 경우 관절 통증 또한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임 원
해 체온이 낮아지면서 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 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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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높여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을 심하게 만들고 부종을 악화시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환이 좋아져 다리의 피로와 통증이 줄어든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SCI급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하나정형외과
특히 직장인의 경우 점심과 외근 시간을 제외하고는
는 지역 유일의 어깨, 관절 수술 전문병원으로서 지역
찬 공기 속에서 장시간 노출돼 있는데 이럴 경우 뒷목
민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진료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뻐근하고 뒤통수 통증이 느껴지는 컴퓨터 증후군과
특히 노인성질환인 퇴행성 관절염 환자와 스포츠 손
함께 손목터널 증후군 발병률이 높아질 수 도 있기 때
상을 입은 환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 수술적, 비수술적
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와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
임 원장은“관절염 환자는 관절염 부위를 항상 건조 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면서 원인을 제거하고 찜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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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돼 관절이 뻣뻣해질 뿐만 아니라, 무릎 안쪽의 압력
역병원임에도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 고 있고, 수술 후 재활치료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것이 효과적” 이라 말하고“관절염 증상을 해소하는 데
한편, 임영진 원장은 전북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도움이 되는 찜질은 온찜질이 일반적이지만 외출을 하
하고 슬관절 세부 전문의를 거쳐, 순천성가롤로 병원
고 난 후나 일을 하고 난 뒤 무릎에 열이 있거나 붓기가
에서 4년간 관절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슬관절 인공 관
있는 경우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단, 부기가 없는데
절 및 관절경 수술을 1000케이스 넘게 시행한 의사로
도 평소 냉찜질을 하면 관절이 굳어 통증이 더 심해질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2년 전 개원했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덥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막 틀면 관절통증을 부추길 수 있으며 차가운 곳에 노출될 때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통증 부위에 찬바람을 직접 쐬 는 것은 피한다. 잠을 잘 땐 베개를 다리 밑에 받치고 자면 좋으며 다리가 심장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혈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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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도 마음의 병, 심신 같이 치료해야 ‘병은 마음에서 온다’ 는 말이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축구를 해 야 행복해하고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바이올린 연주를 해야 행복을 느낀다. 이와 반대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이올린을 쥐 어주고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축구화를 신게 하면 행복 을 느끼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라는 말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명상으로 마 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병 도 개개인에 맞는 치료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김선호 원장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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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뇌의 혈액 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산소와 영양
이 동시에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한방 치료, 약물치료, 식
분이 충분히 공급돼야 하며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에는
이요법, 운동치료 등 환자의 체질 및 상태에 맞는 치료
비만까지 치료해야 한다.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김선호한의원의 김선호 원장은“고혈압은 체질별 처
고혈압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심장이 한 번에 내보내
방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몸의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
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 혈압 높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료해야 한다” 며“신체 구조와 기능의 정상화, 마음의
고혈압은 머리가 무겁고 아픈 증상, 어지럽고 귀가 울
안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환자들을 치료하
리는 증상,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고 코피가 잘
고 있다” 고 전했다.
나는 증상, 쉽게 피곤해져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 숨
한편 경기도 수원에서 20년간 환자를 돌보고 있는 김
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발이 저리고 발이 붓는
선호한의원(http://ksh.drsp.co.kr)은 사상체질 치료
등의 증상이 있다.
요법으로 정평이 나있다. △ 중장년기 치료프로그램 △
보통 지나친 스트레스나 음주, 과로, 흡연, 운동부족,
소아청소년 치료프로그램 △ 부인과 치료프로그램 △
체질에 맞지 않는 다량의 음식물 섭취 및 비만 등을 원
우울증, 불면증 치료프로그램 △ 턱관절 치료프로그램
인으로 고혈압이 발생한다.
△ 성기능강화 프로그램 △ 비만 치료프로그램 △ 에스
고혈압을 치료하려면 혈액 속의 찌꺼기를 청소해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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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성인병인 고혈압도 마찬가지다. 마음과 몸
테틱 프로그램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은 피로 되돌려야 하며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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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게 잔인한 여름, 해답은 어디? 여름은 야외활동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만큼 피부에게 공공의 적인‘자외선’ 에 노출이 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되는데 기미를 비롯 주근깨, 잡티 등 일명 ‘색소질환’으로 고민하는 여성들 도 많아지는 시기여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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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r ) 이향진 원장은“5월에 외출이 잦으면 피부는
시에 치료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
칙칙해지기 쉽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각질과 피지 분
한편 구리, 남양주 권에서 최초로‘엑셀V 레이저’
비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여름보다 강력한 자외선으로
를 도입한 에비뉴제이 피부과(구 미담은피부과)는 최
기미 등도 쉽게 발병한다” 면서“적극적인 자외선 차단
근 10분 정도의 시술로 주름 및 흉터 치료에 탁월한 효
과 보습이 예방법이며, 예방으로 충분치 않을 경우 전
과를 발휘하는‘AFFIRM(어펌)’ 레이저를 도입하는 등
문가를 찾아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설
지역주민들이 서울 강남권으로 가지 않아도 첨단 피부
명했다.
치료와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
특히 오래된 기미와 주근깨는 자연 치유되기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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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에비뉴제이 피부과( www.avenuej.
력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색소질환의 종류와 성질에 따라 맞춤 설 계된 최신 레이저 치료법에 관심을 갖는 여성들이 늘 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미국 큐테라사에서 출시한‘엑 셀V’ 레이저다. 3가지 레이저 모드를 이용해 피부 손상 없이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여드름 자국, 홍반과 같은 혈관 문제를 해결하고 기미, 잡티 등의 색소 문제 와 잔주름, 모공 등의 탄력 문제를 한 번에 개선할 수 있는 시술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FDA, CE, KFDA 인증을 받은 안전한 레 이저로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 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의 경우 93%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면서“시 술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없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이라고 덧붙였다. 일명‘딸기코’ 라 불리는 주사비도 레이저 치료가 권 장된다. 한 번 발생하면 다시 재발하기 쉽고 방치할 경 우 점점 색이 검붉게 변하기 때문. 또 확장이 되면서 코 가 부풀어 올라 결절 모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어, 적 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주사비 외에도 긴장을 하거나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경우에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지게 되는 증상을 ‘안면 홍조증’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레이저로도 개선이 되지만, 확실한 치료효과를 위해서는 엑셀V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 혈관의 탄력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 이 원장은“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 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을 때에는 혈관과 색소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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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서비스 열풍, ‘병원코디네이터’가 주역 의료계에‘서비스’ 열풍이 불고 있다. 환자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지식정보 사회의 발전으로 세 분화 된 진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스마트 컨슈머라는 신조어가 이제는 의료계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는 단어다. 환자들이 병원의 전문성과 정 확성 및 친절도까지 비교해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식 정보 사회가 발달하면서 달 라진 변화다. 게다가 기존 질병 중심에서 최근 질환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크게 성장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의 료정보를 전달하고 상담하며 전문적인 병원 경영에 기 여할 수 있는‘병원 코디네이터’ 역시 그 수요가 급증 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처음 등장한 병원코디네이터는 서비스 불모지였던 의료계에 고객만족을 담당하는 역할을 담 당하며 지금은 병원 경영에 필수적인 직업군으로 자리 잡게 됐다. 코디네이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현재 전국 각지 의 교육원 등에서 병원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있지만 전국 규모로 자격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 다. 대부분 학원 내에서 교육을 마친 뒤 자체 시험을 치 르는 정도의 규모다.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코디네이터들에게 꾸준한 소통의 창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료계의 동향과 최신 의료 관련 정보를 끊임없이 습득해야 하 는 전문적인 코디네이터들이 정보 공유의 장이 많이 마 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실무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대한병원 코디네 이터 협회는 오는 9월 경 정기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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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 등 다양한 직무를 거치며 활동하다 현재는 협회 이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사직과 강의 등을 수행하며 차세대 코디네이터 양성에
많은 코디네이터들과 학생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
주력하고 있다.
면 한다” 고 말했다.
추 이사는“병원 코디네이터는 단순한 CS 뿐 아니라
대한병원 코디네이터 협회는 지난 10년 간 병원 코
경영, 기획, 홍보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며
디네이터라는 직업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며 저변을 다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바탕으로 진료를 제외한 병원
진 기관이다. 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해 매년 관련 서적
의 전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코디네이
을 편찬하고 있으며 전국 5개 대도시 별로 1년에 세 차
터” 라고 말했다.
례의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시험 문제 출제 시 공신력
의료 시장의 변화에 맞춰 코디네이터 영역의 확대도
있는 출제위원과 검정위원회를 함께 운영해 병원코디
이어지고 있다. 기존 성형외과나 피부과, 치과 등에서
네이터 자격시험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 중에서도 신뢰
현재는 정신과 시장에 대한 수요와 항노화센터, 수면클
도가 높다.
리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코디네이터를
추가영 이사는“병원 코디네이터의 수요가 높아지고 사회적 인식이 증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다고 밝혔다. 추가영 이사는“실무자들 서로의 교류와
필요로 하고 있어 앞으로도 병원 코디네이터의 영향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코디네이터들이 많아졌다” 며“현재 본 협회에서는 병
한편 대한병원 코디네이터 협회에서 오는 가을 개최
원 코디네이터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인적 네트워크 형
하는 전국 학술대회는 현직 코디네이터 근무자들의 사
성에 대해 가장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고 말했다.
례 발표 및 의료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추 이사 역시 현직으로 코디네이터 근무를 했던 경력 이 있다. 기획 홍보 분야로 시작해 병원 네트워크 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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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의 모발 자존심을 지켜 주는 의료기관 대구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 내국인 나아가 외국인 환자도 월 100명 이상 진료 1회 내원만으로 탈모 치료 가능 시스템 구축 대구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은 탈모 환자의 모발 자존심을 지켜 주고 찾아주는 병원으로 유명 하다. 우리나라 탈모 환자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신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많은 외국 의료진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가하면 매월 100명 이상의 외국인 탈모 환자가 내 원, 모발 자존심을 회복하고 돌아간다. 중국, 베트남 등지에 체인망을 구축하고 있는 의료관광 선도 의료기관이기 때문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민복기 원장은“맞춤별 진료를 통해 탈모의 원인부
로 평가받는 병원이 됐다는 것.
터 생활 습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상담, 체크함으
민 원장은“의료진 6명을 비롯해 의료관광전문통역,
로써 최상의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전하
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 등 25명으로 구성된 올포스킨
고“무엇보다 최근 캐나다 Current Technology Cor-
피부과 의원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시스템을 선보
poration사에서 전기세포학 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모
이고 있다” 고 강조하고“그 결과 대구 이외의 타 지역
발치료 장비 헤어셀 등 최신 치료 장비와 새로 개발되
탈모 환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했
는 신약 등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연구도 병행해 환
다. 전국적인 탈모 치료 병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반
자들이 만족하는 탈모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인 셈이다.
고 했다. 탈모치료의 전문화와 집중화가 탈모 치료 넘버 원으
따라서 타 지역 환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 기 위해 단 한 번의 내원으로도 탈모 치료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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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으며 더불어 장학금 전달, 결식 아동 사랑의 쌀 전 달 등도 행하고 있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탈모 치료 일정이 잡히면 모든 스탭이 이 일정에 맞 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고 이에 돌입하는 체계다. 오직 한 탈모 환자를 위해 10명의 스탭이 집중돼 치료를 실 시하는 구조다. 정확한 약물 처방과 사용법, 홈케어 설 명을 통해 치료를 하기도 한다.
민복기 원장이 제안하는 모발 관리, 탈모예방법 머리를 감는 횟수를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합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두피는 매일 감아도 되지만 보통 이틀에 한번이 적당합니다. 청결히 한다고 매일 감거나 하루에 두 번씩 머리를 감는 건 무리입니다.
휴대전화나 카카오톡을 통한 사진 전송 등을 통해 상
두피에도 적당한 피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피지
담이 이뤄지며 서울에서 제주까지 각 지역마다 거점병
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거나 비듬
원을 통해 응급 환자가 발생할 경우 바로 진료 받을 수
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놓고 있다.
머리를 감는 시간을 특별히 정해둘 필요는 없지만,
민 원장은“모발이식 수술을 한 모발의 경우 영구모
잠자는 동안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지므로 저녁에 감
로 특별한 관리가 없더라도 유지 되는 반면에 치료를
는 것보다는 아침에 감는 게 기분은 더 상쾌해질 수 있
통한 호전의 경우 치료를 중단하면 서서히 진행이 될
습니다.
수 있으므로 내원한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피콜을 통
특히, 탈모가 심한 사람은 아침에 샴푸하는 편이 훨
해 경과 확인과 불편한 점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약물
씬 좋습니다. 저녁에 감을 경우 자연 건조 후 잠자리에
사용량과 진행정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
드는 게 좋습니다.
하다” 며“탈모 치료 환자들에게 이를 강조하고 있다” 고 했다. 치료 후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 사용량을 줄이더라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로 잠을 자면 머리카락이 서로 뒤엉켜 상할 수도 있습니다. 샴푸 시에는 세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먼저 미지근한 물에 머리카락을 적신 다음 사용합니다.
민 원장은“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되는 진행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으로 박박 긁는 것은 좋지 않
형이고 탈모 약은 복용하고 하루가 지나면 90%가 몸에
습니다. 손끝 지문 쪽을 이용하여 두피를 누르면서 마
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지하듯 감습니다.
계속 복용해야 한다” 고 전했다.
일단 두피의 기름기를 샴푸의 거품으로 충분히 씻어
그는“탈모 치료는 시기가 중요하다” 고 언급하고“시
낸 뒤 따뜻한 물로 헹궈 주며, 샴푸나 비누 사용 시 거
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치료 효과는 달라지므로 샴
품이 잘 나지 않는 경우 머리의 피지 때문이므로 이때
프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탈모의 정도에 따라
는 샴푸를 한 번 더 첨가해 줍니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후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하다” 고 덧붙였다.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은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 울쎄라 리프팅, 색소침착, 흉터제거, 문신제거 모공축 소 등 레이저 시술, 여드름 및 피부관리, 모울(점)체크 및 제거 등도 진료하고 있다. 한편 올포스킨 피부과 의원은 군 장병 문신제거와 관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내 소외계층의 난치성 피부병 진료 등을 무료로 진행하
샴푸 후 깨끗이 헹구지 않으면 샴푸제가 모발 표면이 나 두피에 남아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 니다. 샴푸가 끝나면 머리카락에만 린스나 헤어컨디셔너로 마사지해 준 다음 깨끗이 헹굽니다. 반드시 샴푸 원액을 손에 따른 다음 물과 섞어서 거 품을 낸 후 머리카락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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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정신질환자 대하는 남다른 사명감, ‘백암정신병원’ 6년 연속 우수의료기관 선정의 배경은 ‘책임감’ ‘정신병’ 이란 단어는‘마음이 아픈 환자’ 들에게, 그리고 환자가족들에게 더욱 상처가 되는 단 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들을‘잠재적 범죄자’ 라 생각하면서 본인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 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위험하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감기가 걸리듯, 이들은 마음의 감기쯤을 앓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정상’ 이다.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인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백암정신병원’ 은 좀 더 심한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그 책임을 200% 다하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건강해지는 병원
의 질 향상을 위해 팀별 QI활동과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건강한 정신, 함께하는 병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
등 서비스 체계화에 대해 도모하고, 차별화된 환자 맞
신질환자에 대한 전문화된 양질의 진료로 의료보장기
춤형,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며“연간 15회 정도의 대내외 행사를 통해 환자가족들
백암정신병원은‘환우보다 먼저, 환우의 입장에서 생
까지 편안하게 왕래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고
각하고 쾌적한 환경’ 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
있다” 고 설명했다.
도록 병동, 로비 면회실, 프로그램실 등 치료공간을 지 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아울러 박 원장은“전문적인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고객에게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창의와 열정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반증하듯 이직율이 낮은 안정된
있는 행복한 병원,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
의료진과 의료보험, 의료보호 간 차별 없는 진료, 비정
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정신질환 전문화에 앞장
형 약물사용, 의료진의 적극적인 면담활동으로 안정적
설 것” 이라는 포부를 밝히며,“직원들과 함께 공유하
진료를 하고 있는 것은 백암정신병원만의 장점이다. 환
고 있는 ‘주인의식’이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줄 것”
자들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신병원에
이라고 확신했다.
서는 시행하기 어렵다는‘금연병원’ 도 실시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이곳 의료진을 포함한 직원들은 쉬는 날
선입견 깨는 공간디자인과 배려
에도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환자들을 1:1로 케어
정신병원이라는 선입견과 시립병원이 갖는 정형화된
하기 위해 출근하는 희생을 아끼지 않고 있다. 휴일에
구조는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에 시너지를 낼 여지가 없
환자가 평소하지 못했던 외부 문화활동 등에 동행하는
다. 서울시에서 운영비를 지원받지 않는 위탁운영형태
것도 병원의 미담 중 하나이자, 치료에 시너지를 내는
이긴 하지만, 시설 분위기를 개선해 기존 정신병원 이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미지를 개선하고, 환자들의 자존감과 치료의지를 북
이와 관련 박수용 병원장(세광재단 이사장)은“의료
돋우기 위해 전체적인 공간 리모델링도 최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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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하고 운동할 수 있는 작지
최선의 성적표,‘6년째 우등생’
도 크지도 않은 운동장과 다양한 문화공간들 탓에 환
한편, 백암정신병원은 해마다 꼭 우등생으로 인정을
자들의 표정이 늘 밝은 것도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
받는다. 보건복지부 정신의료기관 인증거점병원으로서
는 모습이다.
서울시립병원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광은 환자와 병원직원 모두에게 큰 자랑거리다.
환자 사연만큼이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평가영역은 병원정책 및 거버넌스, 공공성, 경영효율
백암정신병원의 치료프로그램은 다른 병원과 비교
성, 의료의 질 향상 등 4개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진행
가 안될 정도로 다양하다. 현재 매주 심리재활과 여가
된다. 2006년 시범평가를 실시한 후 2007년부터 매년
활용, 사회복귀, 건강관리,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등 총
평가를 통해 병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우수기관 및
32개의 프로그램이 5명의 정신보건전문요원들과 3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적극
의 사회복지사, 5명의전문자원봉사자들의 진행으로 이
적인 공공의료 정책수행에 참여해 동기를 부여했다. 아
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니즈에 맞춰 진행되
울러 전문화된 양질의 진료로 의료보장 기능을 확대해
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환자들에게 프로그램 만족도
시민의 의료복지 공공기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조사를 반드시 실시한다.
했기에 당연히 따라오는 수상이었다.
프로그램들은 재활과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외부전문가들에 의해 발표와 서면평가, 설문조사를
들어 알코올 중독이나, 기분장애 등 증상별 프로그램
실시하고 병원별 상대평가를 평가하는데, 백암정신병
과 노인과 20대 남자환자를 구분하는 형태의 연령대별
원은 항상 높은 점수 차이로 우수의료기관에 선정됐다
프로그램 같이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그램 효과
는 후문이다.
를 높이고 있다.
끝으로, 박수용 원장은“백암정신병원은 환자들에게
최근에는 프로그램의 계획 및 진행까지 환자들이 직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접 참여하는‘환자중심의 프로그램’ 이 신설돼 환자들
행복한 삶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병원
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있다.
내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환자와 병원을 방문하는 모두
앞서 언급했듯이 자연친화적 환경에 있다는 것도 장
에게 편리함을 선물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점이다. 운동장과 산책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환 자들의 표정과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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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웨딩홀, 6월부터 3개월간 리모델링 논산에 위치한 NS웨딩홀이 6월부터 예식을 중단하고 3개월 동안 리모델링해 고객의 트렌드를 선도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현재 4층 건물을 5층으로 증축하며 층당 2개 예식홀이었던 것을 단독홀로 바꿔 혼잡함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오히려 4개 예식홀이 3개로 줄어들어 고객동 선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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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근방에서 고도가 가장 높
이고 싶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사진이 예쁘게 잘 찍히는 지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은 곳이기에 전망이 매우 좋으며 여름에는 필드와 같
또한 과거의 엄숙한 결혼식 분위기와 달리 축제와 같
은 파란 잔디와 가을에는 익은 벼들이 선보이는 황금물
은 즐거운 분위기로서 결혼식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결, 겨울에는 눈이 쌓이면 새하얀 순수함을 볼 수 있다.
축가나 이벤트, 오페라 등의 형식이 늘고 있고 주례 없
특히 웨딩홀 근처로 주차장을 여러 곳에 확보해놓고 있기 때문에 차가 밀리는 등의 하객들 불편 현상이 없 는 것이 장점이다.
는 예식 또한 증가하고 있다. 강기영 대표이사는“한 시간에 4쌍의 커플이 결혼식 을 진행하게 돼 많이 혼잡하고, 진지하고 성스러워야 할
최근 예식장 예약을 현황을 살펴보면 예비 부부와 혼
결혼식이 부산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며“리모델링
주의 웨딩홀 선택 기준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혼주
을 통해 혼잡함을 많이 개선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웅
는 과거부터 결혼을 잔치라고 생각해 손님들이 방문하
장하고 멋있는 예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면 음식을 대접한다는 생각에서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고 전했다.
여긴다. 하지만 예비부부들은 자신들이 당일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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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웨딩홀은 구도심과 논산시청 사이의 교통이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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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웨딩컨벤션, 웨딩은 “종합예술이다!” 요즘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을 꿈꾼다. 과거에는 웨딩홀을 대관할 때 부모님들의 의사가 많이 반영돼 음식 맛이 좋은 웨딩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점차 예비 신랑·신부들이 직접 결정하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신랑· 신부들이 멋지고 아름답게 비춰질 수 있는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 웨딩홀 대관이 트렌드다. 과거에는 대관, 식사,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선택, 메이크업 등의 대부분의 과정이 웨딩홀에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그 비중이 많이 축소됐다. 신랑·신부들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찾기 위해 개별적으로 정보를 검색하며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수원 노 블레스웨딩컨벤션은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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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웨딩컨벤션은 단독 건물로 수원의 최대 규 모 웨딩홀이다. 5층부터 7층까지 웨딩홀로 구성돼 있 으며 고객들이 다른 층으로 옮겨갈 필요 없이 결혼식이 이뤄진 해당 층에서 식사까지 모든 부분이 이뤄져 고객 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7층 웨딩홀에 LED 조명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이버 틱한 느낌으로 신부들이 좋아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호 텔식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로비 공사도 진행 중이다. 주차타워도 새로 건설돼 동시에 1060대가 주차 가능하다. 드레스샵 및 스튜디오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검색하고 있다. 보통 웨딩 홀과 스튜디오·드레스샵 사이에 보증금을 받고 연간 계약을 맺지만 노블레스웨딩홀은 스튜디오와 드레스샵 과 함께 항상 긴장감을 갖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 기 위해 계약 관계에 타 웨딩홀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박대윤 노블레스웨딩컨벤션 대표는“웨딩홀 대관 외 의 부분에 대해 예비 신랑·신부들이 개별적으로 알 아보고 결정하는 것은 트렌드이며 그들의 자유이기에 존중한다” 며“하지만 노블레스웨딩컨벤션도 고객들이 웨딩홀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도 록 웨딩 업계의 종합예술가가 되고자 노력할 것” 이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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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드라마 웨딩홀, 많은 하객 모두 ‘만족’하고 돌아가는 이유 웨딩이 점차 소규모화 되고 있지만 작은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가족과 친지 중심의 전통적인 결혼식이 치러진다. 정이 사라진 듯한 삭막한 도시에서보다 오히려 작은 지역에서 북적북적 모 이는 결혼식이 더 정겹고 반갑기도 하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천안에서 치러지는 결혼식은 외부에서 온 손님보다
도권처럼 대중교통이 첨밀하게 발달 돼 있지 않기 때문
는 천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원 주민들이 참석하는
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넓은 면적의 주차
경우가 많다. 지역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몇 다리만 건
장은 천안 지역 웨딩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너도 지인인 경우가 많아 결혼식이 한번 열리면 많은
드라마 웨딩홀 유창욱 이사는“한 번 결혼식이 열리
친구나 친지들이 모이는 장소가 된다.
면 적어도 300명 이상의 하객이 방문하며 가장 많았던
이렇다보니 하우스 형 웨딩이 유행하고 있는 대도시
경우는 약 2천 명의 하객을 한 결혼식에서 대접한 적
권의 웨딩과는 다른 천안지역만의 독특한 결혼 트렌
도 있다” 며“연회장과 웨딩홀의 크기, 그리고 주차장의
드도 생겼다. 규모가 크고 웅장한 웨딩홀의 수요가 높
규모는 천안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 이라고 말했다.
은 것이다. 홀 뿐 아니라 주차장의 크기도 상당히 중요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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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웨딩홀은 천안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규모를 가진 웨딩홀이다. 주차장만 8천여 평의 규모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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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대 연회장에서는
드라마 웨딩홀은 전통적인 결혼식의 풍습을 지켜나
한 번에 천 명까지 앉을 수 있을 정도다. 이 정도 규모
갈 뿐 아니라 새로운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꾸준히 서
면 서울에 있는 특급 호텔에 버금갈 정도가 된다. 이렇
울 지역이나 타 지역의 웨딩 트렌드를 분석하고 변화하
다보니 대기업의 행사를 도맡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는 시대에 맞게 발전을 꾀하기도 한다.
규모 뿐 아니라 음식을 대접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
유 이사는“천안의 전통적인 모습을 지켜나가며 새
고 있다.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예의를 중요시하는 천
로운 트렌드를 원하는 손님들의 요구도 함께 맞춰 나가
안 지역의 특성 상 하객들에게 좀 더 정성껏 음식을 대
고자 한다” 며“웨딩산업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
접하기 위해 뷔페 메뉴 외 갈비탕을 제공하고 있기도
을 다루는 사업이니만큼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
하다.
며 최신식 시설 뿐 아니라 기본적인 친절, 위생, 안전
유 이사는“저만 해도 한 번 예식을 진행 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이 하객으로 여럿 오신다” 며“함
등을 고루 잘 갖춘 웨딩홀로서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께 어울려 사는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친지 어르신들을 모시듯 예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또 결혼식이 허겁지겁 치러지지 않도록 천안에서는 유일하게 1시간 반의 예식 시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렇게 되면 홀을 이용할 수 있는 스케쥴이 적어져 손해 를 보게 되지만 유 이사는“결혼식 자체에 심혈을 기울 여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방향이 굉장히 중요한 것” 이 라며“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면 또 다시 찾아와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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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결혼식, 웨딩디렉터가 뜬다 ‘다양함’ ,‘개성’ 등의 단어가 최근의 사회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결혼식 역시 달라지고 있다. 천편일률적이던 예식 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웨딩을 선호하는 커플이 많아졌다. 이렇다보니 틀에 박힌 웨딩홀에서의 결혼보다는 보다 자율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웨딩 의 수요가 늘었다. 무대의 연출이나 식의 구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신랑 신부의 개성에 맞는 구성이 필요해진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웨딩 디렉터라는 직업이 생소하지만 점차 웨딩 디렉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 는 추세다. 웨딩 디렉터는 말 그대로 결혼의 전반적인 영역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예식의 구 성부터 이벤트 등 신랑 신부의 개성에 맞는 결혼식을 기획해 주는 것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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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서의 중요한 자질이다. 예식을 디렉팅 하는 입장에서
는 단어는 웨딩업계에서도 똑같이 통용된다” 며“인생
는 현장에서의 조명이나 음악, 장식 등에 대한 충분한
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인 결혼을 남들과 다르게 진행
이해가 필요하다. 예식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기 때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추
문이다. 특히 예술적인 감각을 끊임없이 개발 시켜 급
세” 라고 설명했다.
변하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권 실장은“커플마다 상황이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권 실장은“앞으로는 하객규모가 더 줄어들면서 더
각자의 상황과 개성에 맞는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욱 다양한 웨딩 트렌드가 생길 것” 이라며“인생에서 가
하는 것이 웨딩 디렉터의 기본적인 역할이다” 라고 덧
장 중요한 행사가 결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가
붙이며“예를 들어 보편적인 화촉점화의 경우도 양가
치이므로 웨딩 디렉터로서 그 가치를 더욱 의미 있게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나 안 계신 경우 오프닝 영상을 틀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어주는 등 대체할 수 있는 제안을 하고 식순을 짜야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웨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랑 신부에 대한 집중이 라고 말하는 권 실장은 예식의 원 의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혼을 축하해주러 모 인 자리이니만큼 신랑 신부의 결혼 자체에 증인이 돼 주고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 다는 것이다. 신랑 신부가 직접 혼인 서약서를 작성하고 참석한 모 든 하객이 성혼선언을 함께 낭독하고 나면 구경만 하 는 결혼식이 아닌 하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복의 자리가 된다는 것이 권 실장의 설명이다. 결혼의 주인 공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웨딩이 가장 좋은 웨딩이라 는 것이다. 권 실장은“여러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신랑 신부가 정신적, 체력적으로 지치기 마련이다” 며“기획단계에 서는 신랑 신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되 결혼식 당 일만큼은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디렉터가 꼼꼼 히 예식을 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웨딩디렉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호 기심과 관찰이다. 디렉터가 충분히 호기심을 가지고 접 근해야 예비 신혼부부의 개성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 직업군이나 취미, 취향 등에 대한 관찰이 잘 이 뤄지면 예식 진행도 더욱 풍성하게 연출 될 수 있을 뿐 더러 신혼부부와 디렉터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여러 방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웨딩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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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웨딩갤러리 권어인 실장은“스마트 컨슈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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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결혼문화, 웨딩홀의 변화 주목 ‘웨딩 프로포즈 뷔페’ 개인의 개성과 특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풍조가 늘면서 결혼 역시 소규모의 축제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결혼이 많은 사람을 초대해 북적북적한 느낌을 주는 큰 행사였다면 요즘에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친한 친구와 가까운 가족만 초대해 보다 다 양하고 특색 있는 결혼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식전부터 신랑 신부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여러 행사를 기획하기도 하고, 식 중 행사도 많 이 늘었다. 하지만 자유롭게 결혼식을 치르기에는 여러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가장 먼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식이 진행되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연 등 의 부대 행사를 이벤트로 진행하는 경우 보통 한 시간의 예식으로는 부족하게 된다. 그 뿐 아 니라 드레스를 입고 이동하는 신부의 경우 이동공간이 층으로 분할돼 있으면 걸어 다니기 조 차 쉽지 않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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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위치한 웨딩 프로포즈 뷔페 지병철 대표는“특 색 있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가 늘은 만큼 식 진행 시간을 보다 넉넉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며“웨 딩 프로프즈 뷔페에서는 한 시간 반의 예식 시간을 제공 해 조금 더 편안하게 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 다” 고 말했다. 지병철 대표는 패션, 유통 업계의 경력을 바탕으로 웨딩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웨딩업계에서 12년 가량의 경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이다. 특 히 인테리어의 경우 지 대표의 감각을 바탕으로 무대 모양까지 신경 써 꼼꼼하게 디자인했다. 지 대표의 뛰 어난 감각에 인근 방송국에서 결혼식 촬영 대관이 이 어지기도 한다. 지 대표는“웨딩 산업은 2,3년 앞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며“가장 중요한 것은‘무’ 에서‘유’ 를 창조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감 각을 꾸준히 키우는 것” 이라고 말했다. 웨딩 프로포즈 뷔페에서는 웨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이‘음식’ 이라는 철칙으로 고춧가루나 고추장, 매실까 지도 직접 구매해 사용한다. 외부 음식을 납품받아 사 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직접 조리하고 있다. 물론 원 가 비용이 많이 상승할 뿐 아니라 조리 과정 자체가 복 잡해져 저렴한 가격을 고수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지 만 손님들에게 반드시 건강한 음식을 대접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익보다는 손님을 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운 영 방식이다. 지 대표는“웨딩 프로포즈 뷔페는 방문하신 고객들 이 아는 사람을 소개해주고 다시 찾아오실 만큼 만족도 가 높다” 며“다시 찾아와주시고 소개해주시는 손님들 을 볼 때마다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 아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 고 말했다. 웨딩 프로포즈 뷔페 내에서는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겠다는 목표를 가진 지 대표는“일산, 파주 지역에 웨
이동을 최대한 편리하게 하기 위해 한 층에서 움직일
딩 타운을 만드는 것이 꿈” 이라며“대형 웨딩홀끼리 대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또 계절에 따
립하기 보다는 서로 힘을 합치게 되면 오히려 더 저렴
라 장식물을 바꾸는 등 세심한 배려 역시 손님들의 취
한 가격에 질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
향을 꾸준히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을 것이라고 생각해 선진 웨딩 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앞으로 건강한 결혼 예식 문화를 만드는 것에 앞장서
있는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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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행복 기원한 25년 세월 이민선 크로바웨딩타운 대표는 예식 및 뷔페업만 25년을 이어온 웨딩업계 전문가다. 이천에서 만 꾸준히 일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내에서 시외로 옮겨와 지금의 장소에 자리잡은 지가 벌써 15년이 됐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이 대표는“시대 변화에 맞춰 시외의 주차공간을 많 이 마련할 수 있는 지금의 위치로 옮겨왔다” 며“ ‘크로 바’ 라는 이름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지역에서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타경쟁업체처럼 이름을 바꾸는 것 이 어려울 정도로 명소처럼 인식되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주로 이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시다 보 니 하객들이 식이 진행되는 것을 보지 않고 연회장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없어서, 넓은 예식장이 필요해 규모를 크게 했다” 며“특히 연회장 이용시간도 정해놓지 않고 있고 하객들을 밀어내지 않아 하객들이 편히 식사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덧붙여“최근에는 예식이 과거와 달리 엄숙한 분위 기에서 이뤄지기 보다 활발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이 뤄지고 있으며 예비 부부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분 위기를 원한다” 며“이에 맞추기 위해 예비부부들이 가 장 좋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인테리어도 유럽의 신전처럼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아울러“결혼이란 것이 가정과 가정의 문화가 결합 되는 것이라 매우 중요하고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며“인생의 획을 긋고 다시 시작하는 날인만큼 감동적 이고 가장 행복해야 하는 날을 준비하는 이 일을 하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 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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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등학교, 개교 5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는 경기초등학교(교장 김용일)는‘함께 한 오십년, 함께 할 오십년’ 이 라는 주제로 개교 5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경기초등학교는 국내 유수의 기업인 및 법조인, 예
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술인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해 낸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
경기초등학교에서는‘1인 1악기 연주하기’ 활동을 통
전 대통령들의 자녀 및 손주 등이 재학했기로도 유명
해 33개에 달하는 음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학교다.
들 각자가 흥미 있는 악기를 선택해 배울 수 있는 창
특히 지난 40년간 상호 보완 해오며 만든 경기초등학 교만의 협력 수업 시스템은 학년별, 개인별 수준에 맞
의적 체험활동은 주당 2시간씩 진행되며 희망자에 한 해‘경기 음악 콩쿠르’ 를 실시한다.
는 교육을 통해 맞춤식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 개
실제로 경기초등학교의 음악 특성화 교육을 통해 전
개인의 재능과 흥미를 상세히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을
문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많다. 김용일 교장
가지고 있다. 이렇듯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창
은“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음악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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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출신이 많다” 며 “동문이라는 것을 알게 돼 음악 적 교류가 깊어지기도 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기도 한 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장은“올해 11월 말 경에는 재학생과 동문 들이 참여하는 경기 50주년 음악회도 개최된다” 며“콩 쿠르 뿐 아니라 여러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 을 발견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 되기도 한다” 고 말했다. 이번 콩쿠르는 전문 음악인으 로 활동하는 선배와 미래를 꿈꾸는 후배의 만남이 조 성돼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멘토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게 된다. 이렇듯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다각적으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년 당 주 5시간
로 이끌어내는 것이 경기초등학교만의 차별화 된 학습
씩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수업 역시 수준별
커리큘럼이다. 실제로 예체능 교과 전담 교사가 10명,
클래스로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적은 인원의
음악 특활 교사가 35명, 방과 후 특별활동 교사가 30
반 구성으로 영어 표현의 기회가 확대되고 교사의 학생
명, 외국어 교사가 17명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투입
집중도도 높아질 수 있다.
되는 교사의 숫자도 타교에 비해 월등히 많다.
겨울방학에는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미국 LA에 위
김 교장은“방과 후 특별활동으로는 체육, 음악, 외
치한 자매결연 학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약 3주
국어 뿐 아니라 과학이나 연극 등 표현 능력을 향상시
간 진행하기도 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킬 수 있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며“최근 학생들이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유롭게 영어로
요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요리 교실에 대한
의사소통을 진행해보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 라고 말했다.
시키는 기회가 된다. 그 뿐 아니라 중국어 수업도 진행 되고 있어 전 학년이 매주 1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엘리트 양성의 요람으로 불리고 있지만 가장 강조되는 것은 인성교육이다. 특히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도 실시되고 있다. 학생들의 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력향상을 위해 1~2학년에서는 스케이트 교실을 진행
주 1회 이상 어린이들과 눈높이 대화를 진행하도록 격
한다. 이는 체력 단련 뿐 아니라 균형 잡기 등에 도움
려하고 있다. 또한 전문 상담교사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이 된다. 3~4학년에서는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겪을 수 있는 진로, 교우관계, 가정문제 및 학습 등의
5~6학년이 되면 중학교 체육과정과 연계해 농구, 배구
어려움을 수시로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교장은“교육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창의 적 인재 육성은 지난 40여 년간 본교에서 끊임없이 고 민했던 문제” 라며“사회 각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 는 많은 동문들로 인해 경기초등학교만의 훌륭한 교육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초등학교에서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재 학생과 동문 및 퇴임 교사, 학부모와 함께하는‘타일 벽화 그리기’ 행사도 추진 중이다. 또한 올 가을에는 동 문들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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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문대 입학, 체계성 갖춘 준비가 성패 좌우한다 여름방학이 다가오며 해외 유학생들도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이 SAT나 토플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간이다. 보통 외국 명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방학 기간이나 겨울 방학인 12~1월 기간을 활용해 공부를 하게 되기 때문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짧 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보다 전문성 있는 강사와 탄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학원을 선 택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사교육 기관에서 이런 학생들을 상대로 허위 정보를 흘리거나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수험생의 1년이라는 시간을 고 스란히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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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슷한 문제라도 문제 별로 묻고자 하는 포인 트가 완전히 다를 수 있어‘키포인트’ 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박정어학원만의 특징이다. 점수 만 올리기보다는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시 험을 치루는 목적성을 상실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이 원장은“학생들은 명문대에 입학만 하는 것이 아 니라 궁극적으로 학습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을 필요로 한다” 며“점수만 일시적으로 올려서는 수업을 국내에서는 박정어학원이 해외 유학생들을 배출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94년 문을 연 박정어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되므로 실질적인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학원은 90년대에는 국내에서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
또한 박정어학원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들의 약 90%를 배출할 정도로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
문 상담인력도 운영하고 있다. 대학 별 입시 컨설팅을
는 곳이다.
통해 각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포트폴리오 등
박정어학원 이기환 원장은“제가 유학을 가려고 준
을 준비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하다 보니 토플이나 외국 유학에 필요한 학습에 대
이 원장은“본원이 영어 교육에 선구자적 역할을 담
한 자료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며“
당해 온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수월하게 교육
당시에는 보통 1~2년 정도 공부를 해 진학하는 경우가
을 받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 것
많았는데‘보다 짧은 시간에 점수를 얻는 방법은 없을
이 목표” 라며“어려운 환경에 놓여있거나 열의가 있는
까?’ 라는 생각으로 4년 간 연구 개발 끝에 박정어학원
학생들에게 학원 문을 개방해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는
이 문을 열게 됐다” 고 말했다.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당시 박정어학원은 국내 최초로 외국 유학에 전문화
한편 박정어학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
된 강사와 각 영역별 강사를 구축한 학원이었다. 현재
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
많은 어학원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스템 중에는 박정
재를 개발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목표로 여러
어학원의 시스템을 모방한 경우도 많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원장은“박정어학원의 장점은 일단 강사 양성 시 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 이라며“영어 실력도 중요 하지만 열정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 같은 부분을 더 우 선적으로 보게 된다” 고 말했다. 기본기만 갖춰져 있다 면 충분히 유능한 강사롤 키워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 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박정어학원의 전문 강사들은 7년에서 20년 까 지 오랜 강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들이다. 그렇다보니 학생들의 눈빛만 봐도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금세 알아챌 수 있게 되기도 한다. 강의 진행 중 학생들이 어 려워하는 부분이 있거나 성취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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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바로 보완해줄 수 있게 되는 것도 훌륭한 강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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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원초등학교만의 ‘학습자 중심 교육’ 주목 “글로벌 인재 양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이 돼야 할 것은 아이들의 행복입니다.” 서울 청원초등학교 곽승식 교장은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행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원구에 위치한 청원초등학교는 철저하게 학습자 중심 교육을 원칙으로 고수해 나 가고 있는 학교다.‘감동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과 학부모가 감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가 최선을 다해 학습자에게 눈높이를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청원초등학교는 전교생 약 700 여명의 학교로 최근
청원초등학교의 영어 교육은 주입식 학습이 아닌 체
에는 의정부나 별내 등 인근 지역에서 통학하고 있는
험형 탐구학습에 가깝다. 학습자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학생도 늘었다. 청원초등학교만의 글로벌 리더 양성 교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선행하고, 이를 토대로 자연
육에 대한 평판이 퍼진 까닭이다.
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곽 교장은“우리학교는 외국어 교육에 특화 된 학교
특이한 점은 교장 및 모든 교사가‘수준별’ 이라는 단
로 전 학년이 주당 10시간 씩 외국어 교육을 받고 있
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에 노출될 기회가 적었던 학생
다.” 며“학급 당 한 명 꼴로 영어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또는 영어에 많이 노출된 학생 등의 우회된 표현을 사
있어 교사와 학생들과의 접촉 기회를 최대한 늘리려고
용해 영어 학급을 편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애썼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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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교장은“수준이라는 말을 쓰게 되면 아이들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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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지양하려고 한다”
곽 교장은“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며“알파벳만 알고 입학한 학생들이 나중에는 원문으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 능력
로 된 서적을 쉽게 읽을 뿐 아니라 자유로운 의사소통
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며“7월 중 계획 돼 있는 잉
이 가능해지는 것도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꾸준히 고취
글리쉬 퍼포먼스 데이 뿐 아니라 9월 축제에서도 모
시킨 효과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든 아이들이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청원초등학교에는 약 만 여 종류의 장서가 비치돼 있
고 말했다.
는 영어 도서관이 따로 있다. 책을 읽고 간단한 퀴즈를
한편 청원초등학교는 이러한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통과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모으면
지난 2011년과 2012년 모두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전
각 점수 당 해당하는 배지가 수여된다. 곽 교장은“포
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국제 이해 교육을 위해 세
인트 획득 시스템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찾아 읽
계 구호기구인 월드비젼과 협력학교를 맺고 학급 당
으려는 학구열을 유도하는 것” 이라며“책의 난이도에
라오스 아동 2명을 지원하는 등 인성 교육에도 힘쓰
따라 권 당 1~10 포인트가 제공되는데 벌써 만 포인트
고 있다.
를 넘게 채운 학생도 있다” 고 말했다.
곽 교장은“해외 아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그 뿐 아니라 영어 체험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용돈을 쪼개 타인을 도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며
분반 별로 전담 강사와 함께 직접 연극, 뮤지컬 등을 계
“졸업 후에도 후원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학급에서 지
획해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학습
원하던 해외 아동을 개인적으로 꾸준히 후원할 수 있도
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습관을 기를 뿐 아니라 무대
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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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학교’지적 장애인 취업 및 지역사회 연계 통해 자립 지원 장애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에 대부분 학생들이 적절한 직 업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장애학생들이 자립하지 못한다는 것도 대부분 사람들 의 인식이다. 하지만 국내 최초로 학생 시간표 50% 이상을 직업교과로 구성하고 2015년 2월 졸업생들의 100% 취업률을 달성한 특수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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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며“기초생활수급자로서 받는 국가지원금 대신 학
길학교(교장 박영희)’ 는 2015년 졸업생들의 100% 취업
생들이 월급을 수령해 자립심을 갖고 세납자가 되는 것
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 학생들과 국가 양방향에 도움이 되니 일석이조라고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 부문 최우
생각한다” 고 전했다.
수학교 및 제4회 전국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 우
또한 한 이사장은“한길학교 학생들이 타인의 도움
수사례학교로 선정됐다.
을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
‘한길’ 은 70여 개의 기업, 대학, 관공서 등과 자매결
다” 고 생각한다며“매년 추석에 학생들이 송편을 직접
연을 맺어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만들어 주변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리고 있다” 고 말했다.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한길’ 은 2008년 설립돼 현재까지 운
미래에 입학할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더 많은 기관과
영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 △ 온정그룹홈 △ 안성시서
자매결연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 한길학교 △ 한길마을이 있
‘한길학교’ 는 국내 최초로 학생 시간표의 50% 이상
다.‘온정그룹홈’ 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을 △포장 △조립 △제과·제빵 △농업 △공예 등 직
지적장애인
업교과로 구성한 특수학교다. 이는 국어·영어·수학
네트워크팀’ 은 경기도 복지특화브랜드인‘무한돌봄’ 의
등의 과목보다 자립을 위한 직업교과가 필요하다는 이
확장형시설이다. 또한‘한길학교’ 는 지적장애인을 위한
유 때문이다.
사립 특수학교로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전공
공동생활가정이며,‘안성시서부무한돌봄
또한‘한길학교’ 는 경기도 장애학생 체육대회 및 한
과 2학급, 총 8개 학급의 54명의 학생들과 31명의 재직
국스페셜올림픽 대회 등 체육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
중인 교직원이 있다. 마지막 산하기관인‘한길마을’ 은
득했고 경기도 특수학교급 정보화대회 및 전국 장애학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7월 개소 예정이다. 또한 하반
생 정보화대회에서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 내로 학교부지 내에 주민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이 건
한창섭 이사장은“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꿈을
립될 예정이다.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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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에 열정을 태우는 사람들
사회복지법인‘한길(이사장 한창섭)’ 이 설립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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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복지시설 귀일원, 지역 사회에도 귀감 한국 사회가 복지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약자인 노인이나 장애인 등에 대한 관심도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을 보장하는 것이 복지의 이념이다.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루며 결과주의와 성과주의로 인해 지금껏 외면당해 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의 목 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장애인에 대한 인식 역시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보
이덕심 원장은 간호사로 처음 귀일원에 들어와 선배
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
들의 운영방식을 보고 배웠고 선배들이 모두 퇴임한 후
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장애
귀일원의 원장이 됐다. 이 원장은“선배들은 오른 손이
인을 대상으로 한 직업 훈련 등도 여러 기관에서 이뤄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분들이었다” 고 회고하
지고 있다.
며“늘 근면하고 청빈하며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광주에 위치한 귀일원은 장애인 복지의 시작을 이끌
가르침을 주시던 분들이었다” 고 말했다.
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창시자인 이현필 선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이 원장 역시 조용하지만 꾸
생은 소규모 공동체로의 귀일원을 꾸려나가며 근면과
준히 귀일원을 운영해 나갔고 30년에 가깝게 직접 밥
자주, 자립을 이념으로 삼았다. 이러한 귀일원의 이념
을 짓고 농사를 하는 등 근면하고 청빈한 태도를 유지
은 새마을 운동의 이념과 흡사하다. 스스로 해나갈 수
했다. 이런 이 원장의 모습에 직원들도 감화를 받아 스
있는 주체적인 사회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스로 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정부지원이 많지 않던 90년대까지는 귀일원의 운영
여성 지적장애인 시설인 귀일 민들레집에는 귀일원
을 위해 직접 농사를 짓는 등 자급자족을 해 왔다. 물론
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온 장애인들도 많다. 전체 인원
감사한 손길도 많았다. 특히 귀일원의 설립 이념과 운
중 55세가 넘는 인원이 절반이 넘는다. 오랜 시간을 함
영 목표에 공감하는 사회 각계의 자산가들이 직접 귀일
께 한 만큼 스스럼없이 이 원장에게‘언니’ 라고 부르며
원을 돕는 손길을 보내기도 했다.
원장실을 찾아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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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희생이 삶이 되는 사람들
이 원장은“물론 지적 장애인이기 때문에 자폐적 특 성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해맑은 어린 아이 같은 분들이다” 며“이렇게 순수한 지적장애인과 함께 있다 보면 오히려 위로를 받게 되기도 해 서로 어 울려 사는 가족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고말 했다. 귀일원에서는 계절에 맞춰 나들이도 자주 나간다. 인 근 지역인 전주나 대전부터 시작해 남이섬이나 제주도 같은 곳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체험 활동 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져 딸기 따기, 다육 신물 기르 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귀일원이 가정처럼 시작 됐던 것은 장애 인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귀 기울이기 위해서였다” 라 고 말하며“귀일원처럼 가족 같은 소규모 공동체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소원이 있어 나중에는 같이 일하는 직 원들이 또 원장이 되고 귀일원 같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점점 개인주의화 되어 가는 사회에서 십시일반 으로 설립돼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귀일원은 지역 사회에도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현재 귀일원이 위치 하고 있는 봉선2동에서는 귀일원에서부터 시작한 공동 체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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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밝은집 요양원, 5월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9일 노인장기요양시설‘밝은집’ 에서 노인들과 보호자가 함께하는‘어 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밝은
작한 곳이다.
집’ (심숙희 원장)은 1989년에 양로원으로 시작해 2008
연로하신 어머님이 자녀들의 출가 후 홀로 고생하시
년 노인장기요양시설로 확충된 후 매년‘어울림 한마
는 모습을 보고 노인 섬김에 사명을 느낀 김 목사 내외
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심숙희 원장은“어울림 한마
는 일반 목회를 접고 안성에서 ‘밝은집’을 설립하게
당 행사를 통해 노인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됐다. 초기 조립식 가건물로 시작한 밝은집은 현재 증
가족 간의 소원해진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축 공사로 대지면적 약 2,900 여 평의 규모를 지닌 노
자리가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장기요양시설이 됐다.
요양원이자 기독 신앙공동체인‘밝은집’ 은 설립자
아무 자본 없이 시작한 밝은집은 당시 평 당 지가 2만
인 故김창덕 목사 내외가 처음 설립할 당시만 해도 요
원이던 부지를‘한 평 사기’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양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아 주변의 반대
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1,516평의 부지에 첫 건물을
에 부딪혔을 뿐 아니라 요양원이 들어서기로 한 지역
올렸다. 심 원장은“요양원을 운영하던 초기에는 오늘
의 주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렵게 시
내일이면 돌아가실 것 같은 노인들을 모셔오는 남편(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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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희생이 삶이 되는 사람들
목사)을 만류했지만 오히려 목사님은 소명의식을 갖고
꼭 인성교육을 먼저 한다” 며“내 부모님과 노인을 공
솔선수범 하시는 분이었다” 고 회고했다.
경하는 마음이 봉사활동 보다 더 우선이 되어야 한다”
‘밝은집’ 운영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2000년에 김
고 효(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사가 췌장암 말기로 소천한 후“보고 배운 대로만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오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꾸
해 달라” 는 마지막 유언에 따라 심 원장은 김 목사의
준히 인성 강의를 진행하면서 효의 중요성을 깨닫고 감
뜻을 이어 섬김의 자세로 요양원을 지켜나갔고 김창
사 인사를 받게 되기도 한다. 학생들이 단체로 방문하
덕 목사의 1주기 추모식이 있던 2001년에는 별관 건물
고 난 후에는 부모들에게서 감사 전화를 받는 경우도
을 설립해 현재 요양동 29명, 양로동 25명 규모로 운
있다. 심 원장은“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먼저 부모를
영하고 있다.
공경하는 것이기 때문” 이라며“결국 부모를 공경하는
심 원장 역시 지난 2008년 뇌동맥 수술을 한 뒤‘더
마음으로 밝은 집의 노인을 모시고자 한다” 고 말했다.
이상 일을 하지 말라’ 는 의사의 조언을 들었지만‘나는
이러한 김 목사와 심 원장의 뜻을 이어받아 목회자인
할 수 있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오히려 서울 사이버대학
큰 아들과 간호사인 큰 며느리 내외가 현재 산우물교회
교 복지 경영학과에 입학해‘밝은집’ 을 운영하기 위해
와 밝은집을 심 원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년 마다 실시하
사업적 목적보다는 소외 된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는 시설평가에서 지난 2011년과 2013년 모두 최우수 평
설립 취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가 결과를 받기도 했다.
심 원장은“밝은집의 모든 직원들이 내 가족처럼 노
현재 심 원장은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 수석 부회장
인들을 공경하고 장례까지도 최선을 다해 모시는 모습
을 맡고 있으며 효(孝) 인성강의 등을 진행하는 등 바쁜
에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 며“밝은집 뿐 아니라 앞
일정을 보내고 있다.
으로 노인 공경에 사명감을 가진 요양원들이 늘어나기
심 원장은“봉사활동을 위해 찾아오는 봉사자들에게
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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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해진 나를 찾는 여행, ‘에델바이스’ 유방암 환우들의 유쾌한 인생 이야기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유방암은 제 삶을 성찰하고 저를 여성으로서 더욱 단단하게 만들게 된‘축복’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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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희생이 삶이 되는 사람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다시 삶의 길로 돌아선 어느 유방암 환자의 넉살좋은 넋두리는 아니다. 건국대학교
라댄스팀 공연까지 다채로운 활동 속에는 나름대로 깊 은 뜻이 있다.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 강규언 회장은“마음을 바
훌라댄스는 유방암 환우들의 림프부종 완화에 도움
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 이라면서“암은 충
이 되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웃음과 노래는 엔
분히 극복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치료 후 삶이 더욱
돌핀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치료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에델바이스의 대표적인 활동은 유방암을 극복한 사
강 회장은“환우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도움되는
람, 즉‘멘토’ 와 이제 막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
프로그램도 많아지는 만큼 외부에서 재능기부 등 환우
져 있는 환우, 즉‘멘티’ 간의 체험나누기 행사다. 매주
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 후원이 있었으면 좋
진행되는 이 시간에‘멘토’ 들은 이제 막 항암치료를 시
겠다” 면서“암 이라는 큰 산을 넘고 나니 남을 이롭게
작한 환우들에게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것
하는 삶이 가장 보람된 것을 깨닫게 됐다” 고 말했다.
은 물론 이들의 힘든 마음 하나 하나 다 귀 기울여줌으
한편, 에델바이스는 매년 춘계 야유회 등을 통해 회
로써‘혼자’ 만의 싸움이 아니라,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여름에는 희망 나눔 바
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
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불우한 환우를 돕는다.
한달에 두번 펼쳐지는 전문 강사의 웃음치료 강의,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와 유방암 극복에 대한 전
환우들로부터 가장 호응이 높은데다 강 회장도 직접 참
반적인 정보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edel-
여하고 있는‘노래교실’ , 그리고, 환우들로 구성된 훌
weiss20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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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키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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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기 타고 유소년 축구 클럽 활성화 거세 최근 유소년 축구가 일명‘학원 엘리트 체육’ 에서 전문 축구 클럽 등으로 변화의 움직임을 보 이고 있다. 기존에는 축구부가 있는 학교에서 축구 선수를 길러내는 것이 프로 축구선수가 되 는 유일한 길이었으나 최근에는 개인적 역량에 더 중점을 둔 전문 축구 클럽이나 교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축구가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떠오르면서부터 시작됐다. 기존에도 공을 가 지고 하는‘공놀이’ 식의 축구가 많이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인 유소년이 많 아지고 있어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J사커클럽 정상희 감독은“초등학교 남학생들의 경
이렇듯 축구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축구 교실
우 반 이상이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한다” 며
도 많이 생겨났지만 축구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
“꼭 축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협동심과 운동 습관을
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 시내
길러주기 위해 축구 클럽을 찾는 부모님들도 많이 늘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잔디구장의 숫자도 한정돼 있을 뿐
었다” 고 말했다.
아니라 사용료도 비싸게 책정된 곳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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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을 수년간 실시한 결과 5, 6학년 학생들이 각종 대
코치가 많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다. 일반
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이라고 설명
체육을 전공한 교사가 운영하는 축구 교실이 많아 정
했다.
확한 자세나 기본기를 배우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 다는 것이다. 정 감독은“유소년 축구가 발전해야 한국 축구에도 좋은 인재를 배출해낼 수 있을 것” 이라 “특히 아이들 을 지도하는 좋은 지도자를 꾸준히 양성할 필요가 있 다” 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전문적인 축구 선수는 축구에 대한 재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라며“반복되는 훈련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인내심, 그리고 학업에도 소 홀하지 않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학업성취가 높은 선수들이 많이 배 출되고 있는데 이런 변화들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스
프로 축구선수 출신인 정상희 감독은 몽골에서 유소
마트한 선수들을 길러낸다는 취지다. J사커클럽에 출
년 축구를 약 6년 동안 지도하다 귀국해 지난 2010년 J
석하고 있는 선수반 학생들 역시 방과 후에 학원 등 추
사커클럽을 만들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 축구로 시작한
가적인 과외활동을 진행하면서 공부와 운동이라는 두
클럽이지만 현재는 서울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구, 동대문구, 그리고 경기도 의정부시까지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정 감독은“운동만 잘하면 되던 때는 지난 것” 이라 고 설명하며“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 법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정 감독의 지도를 받은 5, 6학
도 한데 꾸준히 감독과 코치들을 잘 따라와 주고 좋
년들은 지난 2월에 단양에서 개최된 전국 대회에서 우
은 성취를 보여주는 학생들에 기특한 마음을 느낀다”
승을 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또 현재 서울시 북
고 말했다.
부 리그에서 3위를 달리며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이 뤄나가고 있다. 정 감독은“J사커클럽의 선수반에서 가장 중점을 두 는 것은 바로 기본기 교육이다” 라며“기본에 충실한 훈
현재 J사커클럽은 대교 눈높이에서 주최하는 초등 주 말 리그에 참석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오는 5월 23일 강릉에서 치러지는 율곡대기 전국대회에서의 성 과를 기대하며 맹연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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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키우는 사람들
그 뿐 아니라 전문가들은 라이센스를 갖춘 정식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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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자유’트렌드를 선도하는 청평스포랜드 여름철에 수상스키 수업도 진행해 도심을 벗어나 여행지에서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크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구분해 찾게 된다. 보통 재미라고 하면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생각하게 되고 편안함이라고 하면 조용한 분위기를 연상시키기에 이는 상반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부분 숙박업소들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생각으로 운영·홍보하지만 오히려 한 가지만 하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대다수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청평스포랜드는 고객들이 재
기지 않도록 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다.
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도심에서 쉽게 즐길 수
레저 시설로 △ 서바이벌 게임 △ 수상스키 △ 웨이
없는 다양한 레저 시설과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크보드 △ 번지점프가 갖춰져 있으며 부대시설로 △ 한
의 자유로움을 위해 고객의 행동에 큰 제약을 하지 않
식당 △ 축구장 △ 수영장 △ 단체회의실 △ 대형노래
고 있으며 종업원들은 항상 고객에게 불편한 사항이 생
방이 있다. 또한 여름에 수상스키 수업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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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키우는 사람들
특히 수영장에는 저녁에 즐길 수 있도록 갖가지 색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클럽 음악을 들으며 즐길 수 있다. 카라반 캠핑 시설도 갖춰져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은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여름에 수상스키 교 육과정도 마련돼 있다. 라기원 청평스포랜드 대표는“가족끼리 편히 쉬겠다 며 방문한 고객들도 몇 시간 지나고 나면 바베큐장에 서 다른 가족과 같이 즐기고 있어 보기 좋고 본인도 즐 거워진다” 며“앞으로도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 도록 유지하고 청평스포랜드를 유원지처럼 꾸며나가고 싶다” 고 밝혔다. 덧붙여 라 대표는“청평스포랜드에 방문한 고객들은 숙박하는 동안 모든 것을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 문에 외부로 나가시질 않는다” 며“한 번 방문하셨던 고 객들은 즐거웠던 기억을 갖고 주기적으로 방문해주시 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청평스포랜드는 18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으며 단체로 방문 시에 최대 250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 한 1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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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유나이티드 FC 베이징 장성컵 출전 평택 유나이티드 FC(감독 김의수)는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장성컵에 출전하게 돼 훈 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평택 유나이티드 FC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12명, 2 학년 2명으로 프로 구단이나 대학으로 진출하고자 하 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지도하려고 한다” 고 덧붙였다. 이번 중국 대회 출전은 선수들이 해외 무대를 경험해 보고 보다 넓은 견문을 가질 뿐 아니라 중국 내의 에이
김의수 감독은“전국 각지에서 실력있고 재능있는
전트 등 넓은 시장에서 가능성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
축구 꿈나무들을 선별해 평택 유나이티드 FC를 만들
다. 외국 팀과의 경기를 통해 동기 부여에도 도움을 줄
게 됐다” 며“현재 1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시합을 진
수 있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행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시합을 치르면서
있다는 판단이다.
승패보다는 경험을 위주로 훈련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 감독은“선수들이 국내 무대 뿐 아니라 더 넓은
얼마 전에 치러진 시험 경기에서는 3학년 팀과 2:2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영어 교육도 꾸준히 실
비기기도 했다. 김 감독은“다른 팀 감독님들도 평택
시하고 있다” 며“매일 영어 단어 시험을 치루고 있으
유나이티드 FC 학생들에 대해 많이 칭찬해 주신다” 며
며 선수들이 어느 정도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다져진
“꾸준한 훈련으로 실력 향상 뿐 아니라 인성과 영어
후에는 전문 영어 강사를 초빙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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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교에 진학해 학업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에 지도자가 되고 사회에 진출했을 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에는 대학에서도 축구 실력 뿐 아니라 내신 비중이 높
김 감독은“앞으로 초등부, 중등부도 만들어 팀을 계
아짐에 따라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특히 김 감
주기 위한 취지다.
독은 축구를 하면서 좌절한 선수들이 다시 축구에 꿈
호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경력이 있는 김 감독은 “실기를 잘하려면 운동량이 많아야 하는데 일반 고등
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는 오전 시간에 운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며
이런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 슛돌이 재단을 설립
“호주의 경우는 점심시간 이후 적성 교육으로 운동에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지도자 생활을 하다 보니 가
만 열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이런 부분을
정형편이 어려워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접는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하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하
친구들을 많이 봐왔다” 며“이런 선수들을 지원해주고
는 방법을 택했다” 고 말했다.
편안하게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고
이런 김 감독의 고민이 무색하게 선수들은 훈련 뿐
싶어 재단을 설립했고 스포츠 재활병원과의 협약을 통
아니라 학교생활에도 적응을 잘 하고 있으며 운동과 학
해 꾸준히 지원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업 모두 충실히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의수 감독이 설립한 대한민국 슛돌이 재단은
김 감독은 평택 유나이티드 FC를 운영하며‘좋은 선
앞으로 후원자와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만남을 개최할
수’ 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
예정일 뿐 아니라 프로 축구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는‘좋은 선수’ 란 인성이 바른 선수다. 축구만 잘 하는
멘토 시스템 등 여러 분야를 확충해 대한민국 축구 교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받을 수 있는 선
육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수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성장한 선수가 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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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키우는 사람들
평택 유나이티드 FC에 소속된 선수들은 방송 통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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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맛을 보여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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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숙성 인기 타고 서동한우 관심 증가 최근 유명 TV 프로그램 등에서 숙성육에 대한 방송이 이어지면서 이를 판매하는 음식점들도 크 게 늘어나고 있다. 숙성육은 일반 고기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굽고 난 후에도 지방이 쉽게 굳지 않아 색다른 풍미를 준다. 특히 숙성 후 특유의 향으로 매니아 층이 따로 형성 돼 있을 정도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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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업종의 음식점을 운영해 온 경력이 있는 최 대 표는“우연히 아들의 소개로 서동한우를 알게 돼 아내 와 함께 부여에 직접 내려가 건조 숙성 고기를 맛보게 됐다” 며“처음 먹었을 때 블루치즈향이 느껴지는 풍미 에 반해 서동한우를 많은 손님들에 알려주고 싶다는 마 음으로 서동한우 상암점을 오픈하게 됐다” 고 말했다. 마침 기존에 하던 음식점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요식 사업을 접느냐 더 발전시키느냐의 기로에 서있던 최 대 표는“서동한우의 건조숙성육을 맛보자마자 부여 서동 한우 대표와의 만남을 주선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게 됐다” 고 그 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수 년 간의 경험으로 보다 희소성 있는 아 이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서동한우는 타 건조숙성 육보다 더 오랜 숙성기간과 적은 로스율로 사업성이 충 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2층 건물을 모두 서동 한우 전문점으로 리모델링했다. 서동한우 상암점은 1층은 오픈형, 2층은 룸형으로 구 성돼 있어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나 손님을 대접하 여러 숙성 방법 중 특히 드라이에이징이라 불리는 건
기에 좋다. 또 넓은 주차장도 확보돼 있을 뿐 더러 대로
조 숙성 방법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건조숙성은 예로
변에 위치해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수월하다.
부터 고기를 보관하던 방법으로 공기 중에 원육을 노
그 뿐 아니라 입맛이 없어 고생하는 회복기의 환자들
출한 상태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풍미를 변화시키
도 서동한우의 건조숙성육을 맛 본 뒤로는 꾸준히 찾는
는 과정이다. 숙성 시 표면 로스율이 상당히 높아 상품
경우도 있다고 최 대표는 덧붙였다. 마블링이 많은 부
화가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15% 내외의 로스율을 줄일
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한 단백질
수 있는 방법이 개발돼 보다 대중적으로 숙성육을 즐
섭취가 가능한 것도 인기의 이유다.
길 수 있게 됐다.
최 대표는“서동한우의 건조 숙성육은 마블링이 적
충남 부여의 SD푸드는 동시에 우육 천 마리를 건조
은 부위를 사용하지만 숙성을 통해 훨씬 부드러운 식감
숙성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감칠맛으로 와인 등과
규모로 건조숙성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울 강북지역
도 잘 어울린다” 며“구전으로 소문이 나 찾는 손님들도
에서는 상암에 위치한 서동한우에서 건조숙성 고기를
많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맛볼 수 있다. SD푸드에서 생산하는 건조숙성육은 기
현재 서동한우 상암점에서는 건조숙성육과 와인을
존의 타 건조숙성과는 다르게 90일에서 최대 120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와인을 구비해 손님
숙성된 제품이다.
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서동한우 상암점 최용주 대표는 9년 간 음식점을 운 영해 온 요식업계의 베테랑이다. 최 대표는 상암 지역
한편 서동한우는 최근 돼지 숙성육의 개발에도 성공 해 상품화를 준비 중이다.
에 처음 요식 시장이 형성 될 당시부터 현재까지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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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한 자리에서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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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리를 시작한 이유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퓨전레스토랑 아담은 한식·양식 퓨전 요리 전문점이다. 고객들에게 맛 있는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색 도시 안의 한국적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를 구 성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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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대표는“처음부터 가게를 차리고 싶어서 요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를 시작했는데 한식·양식 퓨전 요리 또한 처음부터
오 대표는“아담이 불과 2~3개월 전에는 운영 자금
생각하고 시작한 것” 이라며“퓨전 요리를 찾는 연령층
이 바닥을 드러내 가게를 닫을 고민까지 할 정도로 힘
이 너무 한정적이고 과도하게 고급화된 느낌이기 때문
든 시기였다” 며“하지만 모든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에 대중에 친숙해질 수 있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서비스를 하다보니 입소문을 타 현재는 상황이 많이 나
생각한다” 고 전했다.
아졌다” 고 밝혔다.
아담은 두 가지 방식으로 신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
또한“진심으로 고객들을 대하니 알아주시는 것 같
다. 서양 요리를 만드는 데 한국의 식재료가 들어가는
아 정말 기쁘다” 며“돈 욕심을 부리기보다 원주 시민
방식과 한국의 요리 자체가 포함되는 방식이다. 어르신
분들께 좋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안겨드리기 위해 초심
들 입맛에도 맞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메뉴 개발에
을 잃지 않고 지속해서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아담의 막걸리 칵테일이 최근
이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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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기본은 안전한 먹거리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만큼 야외활동도 많아지고 그만큼 체력소모도 심한 달이다. ‘보약은 춥고 더워지기 전에 먹는다’ 는 옛말처럼, 날로 더워지는 날씨와 일교차가 큰 탓에 감 기, 피로 등의 이유로 보양식을 찾는 일도 많아진다. 한 여름을 대비해 체력을 미리 비축해두 는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NewsMKOREA Ju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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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부사장은“비싸고 좋은 보양식도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난 좋은 식재료로 만드는 것이 진정 보양식이 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진 식사가 최고 의 보양이다” 고 설명했다. 특히, 식재료의 출처와 공급의 안정성을 위해 원산 지, 재료의 산지 직배송, 직영 농장 운영 등의 유무를 확인 하는 것이 건강한 보양식의 첫째 조건이다. 식재 료에 대한 신뢰는 건강과 직결되기에 소비자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 가족 모임, 연회, 상견례 등의 장소로 손꼽히는 한정 식 요리점에서는 보다 건강에 좋은 음식, 보다 편리하 고 안전한 장소여야 한다. 조 부사장은“광고를 통한 호객보다 음식의 수준, 꾸 준하고 철저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승부하는 것이 중 요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매일 전체 조회를 통해 주의사항 전달과 교육 을 실시하여 95%가 예약 고객일 정도로 철저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며, 여유롭고 안전한 주차장을 보유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1개월 2회의 전체 위생 점검 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 만전을 기한다.” 고 덧붙였다. ‘내 가족이 먹는 것이다’ 라는 모토는 모든 외식 산업 의 기본이다.‘내가 먹고 싶은 음식, 내가 받고 싶은 서 비스’는 고객을 자기 자신이라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 작하고 사명감을 느끼는 것이다. 한편, 인천 남동구의 영빈관은 2014년 아시안 게임 남북 고위급 간부 오찬 회동을 가졌던 한정식 요리점으 로, 올 여름부터 방문 고객에게 답례품 준비 대행, 재 방문 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시작할 예 정이다.
강이은 기자 smomohako@naver.com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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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영빈관(www.youngbingu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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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건강한 한식 ‘열풍’ 웰빙, 슬로우 푸드 등 전 세계적으로‘건강한 음식’ 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식의 영양 학적 가치 역시 재평가 받고 있다. 한식이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서구 음식에 길들여졌 던 대중들의 입맛이 다시 한식을 찾게 된 것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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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옹 쉐프는 케이터링과 패킹 서비스를 중점으
면 최근에는 자연에 가까운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로 하는 키친 스튜디오와 장충동의 옹가솜씨를 운영
늘었다. 한식은 육류 함량이 과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하고 있으며 인근에 새로운 매장 오픈도 준비하고 있
맛을 살리는 조리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슬로우 푸드
다. 케이터링과 패킹을 하는 곳과 손님들을 만나는 공
열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간을 분리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던
물론 전통적인 한식보다는 심미적 측면에서의 만족 까지 요구하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따라서 보다 세련되 고 정갈한 한식이 인기 있는 추세다.
마음이다. 옹가솜씨에서는 한 끼 식사에도 영양학적으로 부족 하지 않을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려고 많은 고민을 하
옹가솜씨의 옹수민 쉐프는“특히 최근에는 전통적인
고 있다. 메뉴와 조리법 뿐 아니라 직접 건강주스를 착
한식 뿐 아니라 서양의 플레이팅을 접목해 맛과 영양
즙해 제공하기도 해 건강을 염려하는 손님들에게 호응
뿐 아니라 눈으로 보기에도 예쁜 새로운 한식을 좋아해
을 얻고 있다.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고 말했다.
옹 쉐프는“앞으로 폐백이나 이바지 음식 등의 전통적
옹가솜씨에서 내놓고 있는 음식들 역시 세련되고 예
인 한식 문화도 많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전통
쁘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양 뿐 아니라 건강한 재료와
을 고수하면서 더욱 정갈한 음식으로 새로운 한식 문화
간이 세지 않은 특징들로 많은 손님들이 특별한 한식을
를 이끄는 것에 앞장서는 것이 꿈” 이라고 말했다.
즐기고 싶을 때 옹가솜씨를 찾는다. 옹수민 쉐프는 한식 요리가 오숙자 선생의 밑에서 한 식을 공부한 뒤 꾸준히 요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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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쉐프다.‘쉐프는 예술가다’ 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현재는 케이터링(출장 한식 뷔 페)이나 패킹(도시락)으로 건강한 한식을 선보이는 대 표적인 쉐프가 됐다. 옹 쉐프의 한식 도시락은 국내 각 지 기업에서도 상품화 제의가 꾸준히 들어온다. 물론 레스토랑인 옹가솜씨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 새로운 한식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옹 쉐프 역시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고 말한다. 옹 쉐프는“처음에는 열 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으로 시작해 정 재계 인사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중간단계 없이 강남 에 대형 레스토랑을 내게 됐는데 생각보다 운영이 쉽지 않았다” 고 말했다. 옹 쉐프는“요리와 경영을 함께 하는 오너쉐프의 자 리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때 많이 느끼게 됐다” 며 “그 때부터 시작한 케이터링과 패킹 서비스는 성공적 이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정체되지 않도록 꾸준히 한식 연구를 진행해보자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옹가 솜씨’를 열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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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중심이던 식습관이 2000년대의 주 트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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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영 달인의 새로운 도전 야탑 한정식 전주토속한정식 분당 야탑 한정식집‘전주토속한정식’ 은 인터넷 파워블로거들에게 한정식다운 맛과 푸짐한 인 심으로 고급스러움과 고향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까지 지역에서 줄 서서 먹기로 이름 난‘빙수집’ 을 경영했고, 조미료를 쓰지 않고도 맛과 영양을 잡아 어르신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소머리국밥집도 맛집으로 인정받는 등‘손 댔다’ 하면 최고의 맛집을 만들어내는 정미애 대표가‘전주토속한정식’ 의‘안방마님’ 으로 자리 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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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있지만, 언젠가 한정식과 같이 무게감있는 아이템을
라 좌식과 입석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명실 상부한 지역의 대표 한정식집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보고 싶었다” 면서“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할 수 있
끝으로 정 대표는“최근 장흥 한우를 재료로 육사시
는 고급스러운 음식 문화 공간으로 변화시켜나갈 것”
미와 육회를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서“좋
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은 식재료에 아낌없이 투자해 전주토속한정식만의 새
흑임자죽과 전채요리로 시작하는 에피타이저에 이
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어 매생이굴탕과 같은 계절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 는 음식, 거기에 홍어삽합과 한우떡갈비, 보리굴비와 같은 일품요리는 모두 정 대표가 산지에서 직송하거 나, 직접 농수산물시장에서 매일 같이 장을 봐온 재료 들로 만들어진다. 버섯탕수육과 콩나물오리찜 등 시중에서 맛보기 힘 든 요리도 이색적이다. 정 대표는“재료의 등급이 있다면, 반드시 A등급을 사용한다. 요리로 내어오면 등급의 차이를 못 느끼는 고객들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정성이 언 젠가 고객들의 발길을 다시 이끌 것” 이라며“마진보다 는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집 중하겠다” 고 전했다. 특히, 이집의 묵은지는 정 대표만이 구할 수 있는‘특 급 식재료’ 다. 물 좋기로 최고인 장흥 시골집에서 정기 적으로 공수해 오는데, 이웃들의 냉장고까지 샅샅이 뒤 져 맛있는 김치나 묵은지는 죄다 구입해 손님상에 내어 놓는다. 매일 같이 영광에서 올라오는 보리굴비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다, 모임의 성격과 인원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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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한 가지 성공에 만족하지 못하는 열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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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양관’ 한식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대기업 등에서도 앞 다퉈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70 여 년간 대를 이어 운영돼 온 한정식 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강남구에 위치한‘조양관’ 은 1940년 대에 전라남도
고창에 있는 조양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고창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3대 째 가업을 이어오고
정 대표의 모친은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손맛을 바탕
있는 전통 한정식집이다. 특이한 점은 모계가 3대를 이
으로 전라남도의 전통적인 음식들과 푸짐한 양, 그리
어 내려온 사업이라는 것이다. 외할머니 대에서 시작된
고 정갈한 음식들을 내놓으며 한정식 전문점으로의 조
‘조양관은’ 어머니를 이어 지금의 정혜인 대표가 운영
양관을 이어나갔다. 정 대표는“어머니는 식자재에 대
하기 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 원칙도 철저해 직접 모든 재료의 장을 봐 오신다”
정혜인 대표는“사실 외할머니께서는‘창’ 을 하시던 분이었다” 고 운을 뗐다. 창업주인 정혜인 대표의 외조
며“수산물 같은 경우는 하루에 두 번씩 장을 봐오실 정도” 라고 말했다.
모는 고창에서 촉망받는 소리꾼으로 꿈을 키워나가던
정 대표가 이어받은 후로도 식자재 관리나 위생 및
중 목이 상하게 돼 더 이상 창을 할 수 없게 됐고 수
음식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꾸준히 이어나간 덕에 얼
많은 고민 끝에 일제여관을 인수해 음악과 음식을 함
마 전 서울시에서 AAA등급의 위생등급 평가를 받기도
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양관을 열게 됐다. 2대째
했다. AAA위생등급은 까다롭고 체계적인 검증 기준 탓
로 넘어오며 조양관은 서울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현재
에 쉽게 받기 어려운 등급이다.하지만 정 대표가 3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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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보리굴비, 홍어삼합 등 기호가 갈리는 음식이 포함
방송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가 가업을 잇겠다고 하자 일
돼 있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따로 구성한 것이
단 어머니의 반대가 컸다. 정 대표는“한정식집 운영이
다. 뿐만 아니라 마음껏 식사를 하기 어려운 자리이니
워낙 어려워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 며“하지만 70년
만큼 보다 편하게 식사가 가능하도록 점요리를 내놓는
을 이어온 조양관을 어머니 대에서 마무리하기 보다는
등 사소한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꾸준히 성장시켜 100년의 전통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기게 돼 결국 가업을 잇게 됐다” 고 말했다.
물론 새로운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두 달에 한 번씩 메뉴를 바꾸는 등의 노력이 쉽지 않다고 정 대표는 덧
고창에 있을 때부터 단골이었던 손님들의 애정 어린
붙였다. 그러나 작은 변화들이 모여 사회의 변화와 손
걱정도 한 몸에 받게 됐다. 단골손님들의 요구와 조양
님들의 기호에 맞게끔 꾸준히 조양관을 잘 이끌어 나가
관의 역사, 그리고 보다 세련된 한정식의 변화를 꿈꾸
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조
는 정 대표의 생각들이 어울어져 조양관은 새로운 도약
양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근대
조양관은 독립된 룸으로 이뤄져 있어 중요한 회의나
문화유산까지 지정된 조양관의 뜻을 이어받아 잘 운영
접대를 하는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상견례 자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앞으로의 조양
로 조양관을 찾는 손님도 많아‘상견례 상차림’ 이라는
관 역시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
메뉴도 신설했다. 일반 한정식에는 전라도 음식 특성
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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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이어받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명문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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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전문점 ‘좋구먼’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국인의 식생활이 변하고 있다. 90년 대 이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어지면서 서구화 되 었던 입맛이 점차 자연식이나 건강식을 선호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정식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기존에는 양이 많고 가짓수가 많은 반찬 등이 한정식을 대 표하는 이미지였다면 최근에는 보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뿐만 아니 라 건강한 방식으로 조리되고 있는지, 식재료는 신선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도 늘었 다. 한식의 이미지가 웰빙 푸드로 이어지면서 음식점의 위치 또한 중요해졌다. 자연 친화적인 경관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인기다. 건강한 음식과 함께 자연에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이 새로운‘힐링’ 장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은
다. 오랜 기간 음식을 다루는 일을 전문적으로 해온 만
자연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찾는 손님들의 반응이
큼 식재료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다. 납품을 받는 방식
좋은 곳이다. 사당이나 서초 등 번화한 지역과 가까우
이 아니라 직접 산지에서 가져온 식재료로 조리가 이
면서도 교외적 장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뤄진다.
‘좋구먼’ 과천점 류병렬 대표는 10년 간 음식집을
시래기나 곰취 같은 경우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강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구먼’을 오픈하게 됐
원도 양구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 단가가 높은 편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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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며“한 분의 손님이라도 만족하고 돌아가셔야 다음
료가 건강해야 제 맛이 나는 것” 이라고 설명하며 “단
에 다시 찾아오는 기회도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가 더 비싸더라도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고 말했다.
류 대표는 무엇보다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류 대표는“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가 입맛
고 강조했다.‘내가 먼저 맛있어야 손님도 맛있다’ 라는
이 정말 정확해 양식과 자연산 어류를 맛으로 구분할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카운터의 위치나 동선 등
수 있는 정도” 라며“음식 맛에 대한 부분은 아내가 여
도 손님의 입장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고민하
성의 섬세함을 활용해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고 말
고 개선하고 있다.
했다.
류 대표는“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며 정을 느낄
특히 점차 가족화 되고 소모임화 되는 고객에 특성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맞춘 인테리어 등도‘좋구먼’ 과천점의 장점이다. 모임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뿐 아니라 마음
을 위한 룸이 독립적으로 구성돼 있어 조용히 얘기를
이 전해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
나눌 수 있는 장소로도 기능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2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인 이하의 손님을 위한 좌석도 준비돼 있다.
류 대표는“손님들이 나가시면서 음식에 만족했다고
류 대표는“한정식만 판매하면 간단히 한 끼 식사를
말씀하실 때가 가장 뿌듯하다” 며“앞으로도 점진적으
원하시는 수요를 맞출 수가 없다고 판단 돼 단품으로
로 발전을 거듭해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게가 되
도‘좋구먼’ 의 건강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고 있
는 것이 목표” 라고 앞으로의 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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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황태도 진부령에서 가져온다. 류 대표는“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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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정 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정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상차림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양한 음식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 고, 제철 재료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마치 어머니가 해주신 ‘집 밥’과 같은 느낌과 맛이 있어, 정기적으로 한정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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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위치한 한정식집‘참마실’ 의 유정민 대표는 “한정식은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식을 함께 즐겨
다시 찾는 고객이 많다” 고 식자재 관리의 노하우에 대 해 설명했다.
먹을 수 있는 상차림으로 정의할 수 있다” 면서“다양
덧붙여 그는“한정식은 비싸고 낭비되는 음식이 많
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맞추고, 음식
다는 편견이 있는데,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배부르게
의 간을 적당하게 조절함으로서 건강한 식단, 건강한
먹을 수 있는 것이 오히려 한정식의 취지에 가깝다고
식습관을 기르게 되는 단초 역할도 한다” 고 설명했다.
생각한다” 며,“손님이 남기고간 음식이 어떤 것들인지
실제 참마실에서는 음식의 간을 약하게 하고, 제철의
매번 조사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메뉴 개발에 반
식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함으로써 음식이 전반적으로
영하고 있다” 고 전했다.
깔끔하고 푸짐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소셜커머스
한편 동탄 메타폴리스몰에 위치한‘참마실’ 은 다양
를 이용한 고객도 원칙대로 일반 고객과 같은 서비스를
한 전채요리와 보쌈, 식사 등의 기본 한정식을 1만원대
하고 있어 고객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초반에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한정식 집으로 지역의
유 대표는“하루 판매되는 양만큼 식재료를 들어오 는 것이 신선함의 비결” 이라며“간장게장의 경우도 직
가족단위 식사와 비즈니스 모임하기 적합한 장소로 인 기를 모으고 있다.
접 수산시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정성을 들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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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맛집 거리로 유명한 풍동에 위치한‘토기장이’ 는 2006년 목동에서 첫 매장을 오픈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급한정식집의 업그레이드 지점이다. 비즈니스 모임에서부터 상견 례 등 격식 있는 자리부터 온 가족이 편안하게 앉아 푸짐하고 고급스러운 우리나라 전통음식 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어떤 한식집이나 갖고 있는 것이겠지만, 토기장이는 누구나 건강하 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선물하는 것과 호텔급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여느 한 정식집과는 다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내 건강 살린 비결, 고객에게도
한 경험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그는“최고의 서비스
토기장이 일산점 정해웅 대표는“내가 장이 워낙 약
를 지향하는 호텔이라는 곳에서 고객을 직접 서비스한
해서, 조금만 자극적이거나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경험을‘토기장이’ 에 이식 중” 이라면서“단순히 식사
을 먹으면 항상 탈이 났다. 오픈할 때부터 조미료를 일
를 하는 곳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은 곳으
체 쓰지 않고, 효소 현미만 사용한 이유는 이 음식들로
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해 내가 건강해졌기 때문” 이라며“국산 식자재의 사
고 전했다.
용과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기 때문에 소화능력
끝으로 정 대표는 일산점 개점 1년을 맞이하는 시점
이 약한 어르신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이라
에는 소중한 고객들과‘토기장이’ 에서 함께‘토기’ 를
고 자신있게 말했다.
만들어보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있어 새로운 문화를 만
특히, 굴비의 고장 법성포에서 공수한 보리굴비는 이
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당의 자랑이다. 28cm이상의 최상급 보리굴비를 강 남 등 유명 한식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 한다. 메뉴판을 보면 시를 좋아하는 대표가 싯구를 따 다 지어놓은 메뉴의 이름도 눈에 띈다. 시와 그림이 함 께 하는‘토기장이” 라는 문구에도 걸 맞는 느낌이다.
호텔리어의 경험,“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 것” 한편, 한정식은 한식의 반상차림을 서양식 정찬처럼 코스별로 차려내는 음식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정중하고 격식 있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다. 음식의 질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격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느 냐도 경쟁력이다. 이런 점에서 정 대표는 모 대기업 호텔에서 서비스 와 시설, 위생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책임자로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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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호텔리어의 이유 있는 ‘자신감’ 호텔급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토기장이 일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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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많은 손님을 받지 못하는 토리향, 그 이유는? 냉동식품을 쓰지 않아 음식 준비 시간 길어져 과거에 음식 문화가‘패스트’ 였다면 요즘은 날이 갈수록‘웰빙’ 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음식 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화학조미료 맛에 민 감해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고 상황에서 음식에 천연 조미료만 사용하고 냉동식품을 거부 하는‘토리향’ 이 눈길을 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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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토리향의 주 메뉴는 도토리 묵과 연잎밥이다.
된 쉐프들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3가지 코스 요리로 고객들이 대화를 나누며 천천히 식사를 즐
도토리는 인체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능
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층과 2층 공
이 있으며 연잎은 혈액순환, 미용, 자궁 등 여성 건강
간을 이분화해 2층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
에 효과를 보인다.
간으로 마련했다.
토리향의 도토리묵과 연잎밥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아울러 켈리그라피, 공예, 판화 등 보통 손쉽게 접할
으로 정성과 시간 투자가 많이 요구된다. 인공조미료
수 없는 분야의 체험과 교육 기회를 매주 화요일에 무
의 사용이 전혀 없기 때문에 최소 15일에서 30일 간의
료로 제공하고 있다.
숙성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아
박민재 토리향 대표는“고객들이 편히 대화하고 쉬
음식 조리 시간도 30분 이상이 걸린다. 이러한 정성과
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
시간 투자 때문에 5개 테이블 이상의 동시 주문을 받지
다” 며“개인적으로 토리향을 찾는 고객들의 건강을 우
못 한다고 한다.
선순위로 삼으며 현재 진행 중인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덧붙여 한식, 일식, 중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을 통해 문화센터처럼 꾸며나가고 싶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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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의 새로운 변화, 광주 푸건 순대 눈길 국민 먹거리인 순대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춰 발 빠르 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분식집 뿐 아니라 푸드 트럭이나 급식 등에서도 이제 여러 종류의 순대를 맛 볼 수 있게 됐다. 순대는 전통 먹거리로 구분돼 대기업에서 대량 생산을 할 수 없는 제품이다. 때문에 내실 있는 중소기업에서 주로 생산된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호남 지역 대표 순대 생산 기업으로 꼽히는 푸건식
역의 특성을 고려한 암뽕순대(막창순대), 매콤한 맛을
품(대표 권민경)은 현재 약 40여 대의 푸드 트럭을 통
가미한 고추찰순대 등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여러 종
해 호남 각지에 다양한 종류의 순대를 선보이고 있다.
류의 메뉴가 생산되고 있으며 부속 고기도 함께 생산
푸건식품에서 생산하는 순대의 종류만도 8가지에 달
하고 있다.
한다.
권민경 대표는 11년 전 부산에서 푸드트럭으로 처음
푸건식품에서는 전통적인 찹쌀순대부터 시작해 순
순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까지는 순대를 직접 생
대 고유의 기름기를 잡아줄 수 있는 김치순대, 호남 지
산한다기 보다는 생산 공장에서 납품을 받아 판매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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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방식이었다.
넣은 고추찰순대도 만들게 됐다.
문제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순대를 받아 쓰다보니 손
얼마 전 부터는 학교 급식에서도 푸건 식품의 순대를
님들의 입맛을 반영해 염도를 조절한다던가 맛을 바꾸
맛볼 수 있게 됐다. 권 대표는“내 아이도 광주에서 학
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광주 지역은
교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질 좋은 순대를 만들어야 한
뛰어난 수제 순대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지역
다는 사명감이 더 커졌다” 며“내 아이가 먹을 음식이
순대가 들어오고 있다는 것도 안타까웠다.
니만큼 단가에 연연하지 않고 살균처리와 청결 유지에
‘광주 뿐 아니라 호남에서 첫째가는 순대 전문 회사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 말했다.
를 만들어보자’ 는 권 대표의 꿈은 이런 안타까운 마음
그 뿐 아니라 식품 위생 관련 학과를 졸업한 직원을
에서 시작됐다. 광주 지역에만 현재 17대의 푸건 순대
대거 채용해 꼼꼼하게 유통기한과 적합성 테스트를 꾸
의 푸드 트럭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 전주 등을 다 합
준히 진행하고 있다. 냉장상태에서 뿐 아니라 실온에서
하면 푸건식품의 푸드 트럭만 40여 대에 달한다.
의 식품 변화를 연구해 푸드트럭 점주들에도 깨끗한 순
권 대표는“저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
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람” 이라고 말하며 푸드트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
현재 푸건식품은 순대 제조 공장과 부속 고기 축산장
드트럭은 소비자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 제품의
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피드백이 가장 빠르고 신제품이 출시 됐을 때의 반응도
생산량의 약 1.5배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진다. 권 대표
금방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는“생산량의 증설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분리작업을
또 푸드트럭이 새로운 트렌드로 젊은 층의 인기를 얻
통해 보다 위생적으로 식품을 생산할 수 있어 증축을
게 된 것도 푸건식품의 성장에 큰 몫을 했다. 젊은 소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된 신 메뉴들에 대한 반응
‘광주가 제 2의 고향’ 이라고 말하는 권 대표는 앞으
도 뜨거웠다.
로 호남 경제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포부
권 대표는“전통적인 찹쌀 순대를 아직까지는 많이
를 밝혔다. 권 대표는“ ‘음식은 역시 전라도다’ 라는 말
찾으시지만 김치순대가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고 말했
을 푸건식품에서도 지켜나가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
다. 김치 순대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난 뒤 매운 음식
이라고 말했다.
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보고 청양고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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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자락 드라이브족 발길 붙드는 이태리 식당 치악산 밑자락에 위치한 피노레스토랑은 원주 드라이브 중 찾을 수 있는 이태리 양식 전문점이 다. 이태리풍의 인테리어 구성으로 복잡한 치장보다 깔끔하고 고상한 분위기로 고객들에게 편 안함을 안겨주는 곳으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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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강원, 충북에서 1시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
또한“주로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지만 아이
기 때문에 가족 모임 등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부모들도 쉽사리 찾기 어렵다”
있다. 특히 식상한 것을 싫어하고 변화를 느끼고 싶어
며“4가지의 신메뉴 피자를 2주 전부터 선보여 가족들
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많이 찾고 있
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다고 한다.
한편, 피노레스토랑측은 앞 정원에서 1년에 4~5차
이향숙 대표는“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아닌 만
례 정도 바비큐 행사와 음악회도 진행하는 등 지역 주
큼 분위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맛이 떨어지면 고객들이
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찾아주지 않는다” 며“피노레스토랑을 8년 동안 운영해 오면서 주방장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변함없는 맛을 고수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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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한정식의 풍미, 온라인에서도 즐긴다 정영주 남도애꽃 대표 ‘남도애꽃’ 은 시와 그림이 있는 문화 공간과 자연발효 효소를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 는 고급 한정식 레스토랑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특히 남도애꽃의 보리굴비는 보리가 굴비에서 나오
등의 미팅 장소로 많이 애용되고 있으며 합병식 등의
는 기름을 흡수함과 동시에 보리의 구수함이 배어 단백
의미 있는 행사 때도 많은 곳에서 찾는다. 주말에는 가
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원기회복에 도
족 단위 모임과 상견례 장소로도 애용된다.
움을 주며 입맛을 돋게 한다. 잘 말려진 보리굴비에서
정영주 남도애꽃 대표는“남도 외식과 전공 공부를
는 약간의 냄새가 나는데 이것이 보리굴비만이 갖는 고
하면서 남도 요리를 코스 요리화시킬 수 없을까하는 생
유성이라고 한다.
각으로 남도애꽃을 시작하게 됐다” 며“인공 조미료를
남도애꽃은 고풍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학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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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고 효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남도 음식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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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불편해하시는 손님들도 많아 계절 음식도 같이 곁들이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박람회도 많이 찾아다니며 식자재들을 보지 만 그 식자재들을 어떻게 한식화시킬 지 고민과 연구 를 많이 하고 있다” 며“한정식은 먼저 음식의 순서가 맞아야 하고 육·해·공의 메뉴의 조화가 맞아야 하 며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의 조화 또한 마찬가지” 라며 그간의 경륜을 구체화시키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도애꽃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명절 때에만 이뤄지던 포장판매를 평상시에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구성하는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남 도애꽃의 요리를 포장해 병원에 갖고 가시는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고 좋은 일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게 됐 다” 고 밝혔다. 남도애꽃은 △ 남도애꽃 △ 보리굴비/간장게장정식 △ 이름을모른들 △ 원앙 △ 산그림 △ 두견새로 명명 된 코스요리들이 준비돼 있으며 보리굴비 선물세트는 주문 예약(02-561-3955)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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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리밀, 건강과 행복을 나눠요 친환경, 유기농 전문 ‘씨튼베이커리’ 웰빙 열풍 타고 입점 늘려
6월,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가거나 여 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더불어 영유아나 노인 등이 있는 가정은 이동과 여행 중의 간식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섭취에 제한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아동과 노년층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도 재료와 첨가물 등 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며, 또한 가족 구성원을 위해서‘좋은 원재료’ 나‘유기농’ 을 고집하는 가정도 많아지고 있다. ‘유기농’ 과‘친환경’ 식품에서도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 뉴스나 기사를 접하게 되 는데,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불법적인 상술로 소비자를 혼란케 하는 판매를 가려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할 필요가 있다. 강이은 기자 smomohako@naver.com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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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매장서 열풍,‘씨튼 베이커리’
사람과 사람이 건강해지는 먹거리란?
국내의 유기농 전문매장에는 icoop생협, 우리농, 여
씨튼베이커리는 창립부터 장애인직업재활을 위한 사
성민우회생협, 한마음공동체 등이 있다. 이런 유기농
회복지법인으로 시작했다.
전문매장에 제품입점을 하기 위해서는 원재료뿐만 아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적 잔존 능
니라 생산 공정의 위생상태 등 까다로운 절차들을 걸
력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
쳐야만 가능하다. 이런 매장에 납품하는 사회적 기업
구성원으로써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 는 취지로 설립
인 씨튼베이커리(www.setonshop.or.kr)는 품질과 안
되었다.
전성을 인정받은 건강식을 제공한다.
‘건강한 먹을거리로 행복을 나누는 기업’ 을 슬로건으
씨튼베이커리 최은숙 원장수녀는“우리밀과 유기농 재료, 올리브유 등 우리 몸에 좋은 재료에 성실한 마음
로 내세운 사회적 기업 씨튼베이커리의 비젼은‘2017 by 2310’ 이다.
과 근로를 더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생산품에
2017년까지 매출액 20억원 달성, 매년 3종류의 신제
대해서는 식약처가 지정한 연구원에 주기적으로 영양
품 개발과 거래처 10개 확대의 희망을 품고 오늘도 여
성분검사 및 자가품질검사 등을 의뢰하며 보다 좋은 빵
전히 건강한 먹을거리를 만듦과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과 과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편견을 없애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로‘행복을 나누
소비자의 알 권리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기업은 신뢰
는 기업’ 이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할 수 있고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제품에 대한 안전과
최은숙 원장수녀의 인터뷰 끝에“씨튼베이커리가 다
궁금증은 제품표기와 인증 받은 원재료로 답해주고 맛
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소박한 일일지 모르지만 함께 일
과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하는 가족(장애인)들에게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최은숙 원장수녀는“씨튼베이커리 제품은 우리밀과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적
유기농 설탕, 무염 버터, 유정란, 올리브유 등 좋은 재
편견이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날이 빨
료를 엄선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건강에 해로운 방부제,
리 오길 바라며,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유화제, 색소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 믿고 드실 수 있 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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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식품, 얼마나 알고 드세요? 업계 1위 조이푸드, 맛과 안전성 넘어 해양심층수에 디저트 카페까지 5월을 지나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과 더불어 외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 다.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음식점을 찾아 외식을 하기도 하지만, 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관광지 등 야외에서 준비한 식사를 즐기는 피크닉도 빼 놓을 수 없다. 피크닉은 아무래도 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간편 식품을 주로 준비하게 되는데, 피크닉을 상상하 며 행복한 상상도 하지만,“과연 우리가 사 먹는 간편 식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또 간편 식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일까? 안전한 것일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된다.
강이은 기자 smomohako@naver.com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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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맛을 보여주는 사람들
국내 편의점 CU, 베이커리 인 뚜레쥬르, 크라제버거, 아시 아나 기내식 등에 납품하는 기 업인 조이푸드(www.joy-food. kr) 김영식 대표는“바쁜 현 대인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 라 여가 생활에서도 간편 식품 을 찾는 일이 많다. 이제는 간 편 식품이라는 개념이 바쁠 때 대충 먹는 식사가 아닌 즐거운 시간에도 찾는 좋은 먹거리여 야 한다는 인식이 크다” 고 설 명했다. 특히, 간편 식품 중에서도 저 렴하고 푸짐한 양도 중요하지 만 식품의 안전성과 더불어 편 리성을 뛰어넘는 맛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어 각 편의점
다 중요한 경쟁력이다.
과 식당 등에서도‘간판 메뉴’ 가 있을 정도다. 또한 맛
김 대표는“현재 식품 업계의 특성상 경쟁 업체 간
이나 양이 떨어지는 간편 식품에 대한 풍자마저 유행하
유사 상품들을 출시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타사에서
는 시대가 되었을 정도로 간편 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
모방을 하더라도 우리 회사는 발빠른 대응과 신제품 개
심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발의 노하우로 시장을 넓히고 안정적인 공급을 수행하
일상과 여가를 함께 하는 음식인 만큼, 간편 식품에 서는 위생과 가격의 경쟁력, 그리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퀄리티가 중요한 조건이다. 김 대표는“완벽한 위생 안전시설로 소비자의 먹거 리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저렴하면서도 좋은 수준의 간편 식품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치열한 간편 식품 시 장에서의 장기적인 경쟁력” 이라고 강조했다.
고 있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08년 상반 기‘빅 불고기 버거’ 는 CU에서 매출 5위를 기록했고, 아시아나 기내식, 크라제버거, 학교 급식 등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상태다. 끝으로 김 대표는“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기 업의 모토는 정직” 이라며“앞으로 해양 심층수를 이용
또한“간편 식품에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
한 햄버거, 쿠키는 물론 디저트 시장의 식품 연구 노하
준) 인증을 받고, 수제 형태의 다품목 소량 생산으로 제
우를 적용해 자체 디저트 카페를 운영할 예정” 이라고
품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업들이 있다. 간편
포부를 밝혔다.
식품이라고 만드는 과정도 간편하다면 소비자들은 믿 고 찾기가 힘들 것” 이라고 덧붙였다. 대중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품 생산업은 정직함과 더불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좋은 식품을 제공하는
한편, 조이푸드는 2007년 중소기업으로 창립 이후,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오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사회. 민간 시설에 연간 기부 등의 사회 공헌을 실천 하고 있다.
데 의의가 있다. 시대를 막론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수 용할 줄 알고 믿을 수 있는 정직한 기업은 다른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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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안전 분야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가까운 일본을 예로 들며 일본보다 30~40년 정도 늦고 비슷한 경제력을 가진 국 가들 사이에서 가장 늦다고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지진이 많은 일본과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고 하지만 사고는 갑자기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나라라고 안심할 수 없다. 안전진단의 중요 성을 서수원 경기안전진단 대표를 통해 알아본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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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
건물안전진단이라는 사업의 영역은 언제부터 국내 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시설물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1995년에 제정되 면서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열악한 부분은 분 명히 있습니다. 안전 진단에 관한 장비도 국내 생산보 다 수입에 의존하는 편이기에 선진국을 따라가지 못 하 고 있습니다.
사실 재개발 및 재건축도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부분이 다시 관심을
기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됐기에 나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안전불감증에서
난 것입니다. 질 좋은 집에서 기분 좋게 편한 생활을 하
온 인재라고 봐야 하기에 저희 경기안전진단의 업무와
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는 차이가 있습니다. 경기안전진단은 사전 대비를 위한 기관으로 사전 대비하는 부분은 세월호 참사 같은 부분 이 아닌 이상 기온 등의 현상입니다. 가까운 예로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를 들 수 있습니
비교적 큰 규모의 건축물에서 경기안전진단에 안전 을 맡겼는데요. 많은 곳에서 경기안전진단에 의뢰하 게 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다. 사람이 자신이 들 수 있는 무게의 범위가 정해져 있
우리나라에 경기안전진단과 같은 기관이 1500여 개
듯이 건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건물도 지탱할 수 있는
정도되지만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곳은 40~50개 기
무게가 정해져 있는데요. 건물이 붕괴되는 이유는 지탱
관 정도뿐입니다. 경기안전진단의 임원은 15~20년 이
할 수 있는 무게 이상으로 힘이 가해졌기 때문입니다.
상 업계에서 활동한 전문가들로만 이뤄져 있어 경험과
경주 리조트 붕괴도 이상기온으로 눈의 하중 예상치 이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상이 쌓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가들만 채용해 상주할 수 있도록 한 부분 이 경기안전진단의 기술력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
건물안전진단은 왜 해야 하며, 건물주들의 인식은 어떻습니까? 지진을 예로 들게 되지만 우리나라 건물은 0.6~0.7
다. 이로 인해 건물주들이 아까워하지 않고 믿을 수 있 는 기관으로서 기술력을 인정해주셨기에 경기안전진단 에 많은 의뢰를 주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강도의 지진만 일어나도 70%의 건물이 붕괴될 수 있습 니다. 또한 불법은 정말 안전 관리와 부합되는 문제이
안전진단 분야에 개선될 점이 있을 듯 합니다.
기 때문에 불법으로 함부로 건물을 개조하면 큰 문제가
우리나라 건물이 계속해서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진행되면 안됩니다.
건물들이 안전점검 및 진단으로 사전 예방이 잘 이뤄
건물주들 입장에서는 비용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진다면 인사사고 없이 몇 십년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에 많은 비용을 들인 점검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왜 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 분야에 대해 많은 국
진이 많이 나는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느냐고 하는
민들이 알지못하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육
분들이 많을 정도로 사전 대비라는 개념이 아직 미약
이 필요합니다.
한 상황입니다.
대학교에서조차 안전진단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각심을 심어주고 인식을 바꾸
학과가 없습니다. 건축 분야의 다른 과목에 1~2시간만
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만 민방위와 같은 대대적 홍보
포함시켜 간략하게 진행돼 너무 미약합니다. 이 때문에
는 불가능하며 각종 안전 문제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안전진단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전문기관이 반
못 하고 있습니다.
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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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문 제이스호텔, 객실에서 온천수 가족탕을 즐겨요 호텔 내 모든 물 천연온천수 사용 봄이 되고 점점 여행가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여행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 다. 친구끼리나 단체로 레저를 즐길 목적으로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가족끼리 편안 하게 쉬고 싶은 마음에 정보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가족 여행 시에 보통 사회적 인식 때문에 가족 단위로 모텔에 숙박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대 다수다. 때문에 가족 여행 시 숙박시설 결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편안한 마음 으로 가족끼리 쉴 수 있는 장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월문 제이스호텔은 호텔에 공급되는 모든 물이 천연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특히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
온천수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특히 4
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부인병, 당뇨병, 성인병, 외상
인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객실 내 대형가족탕이 설
후유증 등에 효능을 보인다.
치돼 있어 대중온천탕을 꺼리는 사람들은 마음 편히 즐 길 수 있다. 온천수는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 비눗물의 거품이 잘 일어난다. 또한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효과와 머리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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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객실에서 개인사우나 시설이 운영되고 있고 스 파욕조가 갖춰져 있다. 전 객실에 발코니가 설치돼 있 으며 더블 사이즈의 트윈베드가 마련돼 아이들과 지내 기에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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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주변에 우리꽃 식물원과 골프클럽이 있고 궁평
실당 2인 조식부페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항 등의 서해안 관광지와 가까워 아이들과 갯벌체험 등
또한 입실 시 생맥주 2잔의 서비스와 저녁 시간 이후
을 즐길 수 있다.
에 1층 레스토랑에서 치킨 및 호프안주와 생맥주를 이
최현 제이스호텔 대표는“제이스호텔만의 장점 및 차
용할 수 있다.
별성을 갖추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정보를 탐색하고 있
덧붙여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IC에서 5분 거리 내에
다” 며“트렌드를 선도하는 명소가 됐으면 하는 것이 개
위치해 있어 서울, 경기, 충청도 고객들의 접근이 용
인적인 바램” 이라고 전했다.
이하다.
한편, 제이스호텔은 현재 500cc 음료 무료 제공과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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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디자인 컨설팅 그룹의 탄생 배경은? 정보와 인간관계의 중심이‘온라인’ 과‘모바일’ 이라는 가상공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 러한 변화는 인류가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해 오던 타인과의 소통 방식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 다. 정보와 인간관계의 형태가 바뀌면서 인간의 사고와 소통 방식이 바뀌고, 의사결정 과정에 까지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마케팅’ 분야도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고 빠 르게 적응할 수 있을 때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이은 기자 smomohako@naver.com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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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로 구축되었고 제대로 실행되어지고 있는지, 타겟
는“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
고객층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메시지 및 구
고,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이 잘 이루어져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업체 선정이 중요하다” 면서“아이덴티티를 빠르게 확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사후관리를 강조했다. 만들어
립하는데 필요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컨설팅하며 홈페
서 뿌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자꾸 채우려는
이지,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유지보수 관리를 전담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 정체된 홈페이지는 오히려 기업의
나아가 인쇄디자인, 시각디자인, 간판, 인테리어, 인터
이미지를 더욱 흐릴 뿐이다.
넷, 대표번호, 보안시스템 등 창업에 필요한 토탈 솔루
끝으로 이 대표는“이제는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는
션을 검증된 협력사들과 함께 원스탑 솔루션으로 제공
마케팅의 개념에서 벗어나 창업과 발전의 흐름에서 유
하는 업체를 찾는 것이 해답” 이라고 강조했다.
기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마케팅의 해답을 모색해야 할
특히, 이 대표는 “홈페이지, CI, BI 등 기업의 이미
시기” 라면서“마케팅의 수단은 시간이 갈수록 다양하
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첫 시작은 집의 대문과도 같다”
고 첨예해지며, 경쟁력은 이에 대한 빠른 대응에서 나
면서“대문은 사람에게 있어 첫 인상과 같고, 그 대문
온다” 고 전했다.
을 들어가는 순간 매끄럽게 이어지는 일련의 서비스와
한편, 10억홈피는 창업 또는 새롭게 도약 하고자 하
생산이 융합되어 현대 사회에서의 마케팅이 실현된다
는 기업들에게 필요한 토탈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 고 말했다.
될 디자인컨설팅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각종 인쇄물,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
디자인, CI, BI, 카탈로그, 명함 등과 더불어 서비스 디
에게 마케팅 플랜은 생각보다 많은 고민과 노력을 요
자인, 간판, 인테리어, 홈페이지, 대표번호, 인터넷, 기
구한다. 특히, 홈페이지나 쇼핑몰 구축은 더욱 치밀한
업용 전화, 온라인 마케팅, 정보보호, 교육 등 각 분야
계획이 필요하다.
별 전문 기업들과 조합을 형성해, 성공적인 창업 및 도
이 대표는 우선, 홈페이지에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 을 잘 알고 정리해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만일 위
약을 위한 최고의 성공 파트너를 목표로 2016년 초에 출범 예정이다.
탁업체에게“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사업을 대신 해달라는 것과 다를 바 없 다. 둘째,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만 들어야 한다. 어려운 홈페이지는 사용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 실 패율이 높다. 따라서 위탁업체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만 반영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 그 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신뢰했 을 때 최상의 결과가 나온다. 셋째, 화려한 디자인보다 정확 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구성한 다. 운영 중인 사이트가 현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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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10억홈피(www.aceoa.com)의 이성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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