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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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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LY 2015
Special Edition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신종 감염병 대비 어떻게 해야 하나 엠디닥터 하장수 편집인 010
면역력과 면역증강푸드 장이안 원장 012
쉬운설명과 위트있는 언어,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 014
Korea Power 광양시 산모, 광양시 내 산부인과 이용으로 혜택받아야 광양미래여성병원 장종호 원장 016
016
포괄간호서비스를 선도한다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 018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다 M&S 자산관리본부 김철진 지점장 020
Traditional & New 대를 이어 전주의 맛을 전국에 알리겠다 삼백집 조정래 대표 022
김치로 통하는 세상 꿈꾸는‘김통세’ 김통세 김형석 점장 024
산후 여성들의 비만 탈출구, 나라한의원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 026
미소꽃예술학원, 전문 플로리스트 대표 양성기관으로 우뚝 018
미소꽃예술학원 박경숙 회장 028
광릉불고기의 전설, 평양냉면으로 이어질까? 광릉불고기 주덕현 대표 030
난치성 질환, 한의학이 완치의 길 여나 여수한방병원 강성천 원장 032
전주수한방병원, 양·한방 협진 특화로 전주 지역 선도 전주수한방병원 임선영 원장
034
열정으로 일궈낸 화장품 업계 패러다임 시프트 갤럭시 인터내셔날 조은하 대표 036
어떻게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할수 있는가? 중소기업정책연구소민석기 대표 037
Trend 필라테스, 전문성 갖춘 강사 통해 배워야 효과 증대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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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필라테스 함상환 대표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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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질병 치료하는‘음식 치료’ 관심 모자연 한형선 연구소장 040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는 미용실 이철헤어커커 구로디지털역점 권도영 원장 041
중식의 화려한 변신, 파크루안 파크루안 구광신 셰프 042
우리 아이 간식, 얼마나 알고 드세요? 내추럴초이스 채희정 대표 044
명품 손상에 쓰린 마음 달래주는‘명품 클리닉’ 명품 클리닉 이현석 대표 046
누리로봇, 로보유니버스에서‘스마트 액츄에이터’선보인다
062
누리로봇 이태영 대표 048
와플, 먹는게 아닙니다! 모임컴즈 김진영 대표 050
호신용 스프레이 등‘고추냉이 와사비아’ 활용한 항균제품으로 인기 ㈜브니엘월드 안재삼 회장 052
소셜커머스가 아닌‘타임커머스’가 뜬다 세일투나잇 김성현 대표 054
영상 IOT, 안전·학술 다양한 분야 적용 기대 ㈜나누시스 주경환 대표 056
CEO들이여, <SNS시대>에 기업의 소통법을 찾으라 (주)스마트한생각 한에녹 이사 057
Health
086
진짜‘힐링’ 을 위한 휴식공간, 금산한방스파 금산한방스파 058
우리 아이, 올 여름엔 수영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짐스아쿠아 060
산모들의 따뜻한 그림자,‘마터피아 산후관리사’ 마터피아 최성근 대표 062
산후조리원보다 마음 편한‘출장산후조리사’ 가 뜬다 슈퍼맘 안산시흥지사 김하순 대표 064
대나무 효능 이용한 보양식, 왕대통수라찜 미채한정식 송창호 대표 066
Culture 품격 있는 추억이 깃든 곳,‘코코마리’ 코코마리 레스토랑 박주현 대표 068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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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종합 문화공간을 꿈꾼다 거궁한정식 김성국 대표 070
고객과 소통하는 파티를 만들고 싶다 플로렌스 수원점 이상용 점장 072
서비스는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사람이다 스파티움웨딩컨벤션 073
효도선물로 리마인드 웨딩은 어떠세요? 봄파티하우스 074
Life 092
우리 아이, 꿈을 함께 해요! 아이들의 마음을 듣는 교육, 경기우리대안학교 경기우리대안학교 최필열 교장 078
<사람>은‘삶’ 과‘앎’ 의 복합어다. 광양제철초등학교 고문언 교장 080
새터민을 아시나요? 남북통일대안학교 김윤희 교장 082
대전삼육초등학교, 창의적 인재 양성 요람 대전삼육초등학교 김복래 교장 084
어린이 합창단‘예쁜아이들’ , 공익 활동 힘쓰며 성장 눈길 예쁘아이들 한선혜 대표 086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경계선 지능 아동은 교육도‘경계선’ 이루다학교 기주현 대표교사 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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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연과의 접촉이 필요하다 자연나라 정희창 대표 090
골프 산업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골프대학교 송충석 총장 092
아이들은 모두 자생 능력을 갖고 있다 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 094
반려동물도 고령화시대, 동물병원 역할과 기능 확대돼야 24시 메디힐 동물메디컬센터 사덕성 원장 096
내 반려동물, 건강하게 함께 하기 두리틀 동물병원 황철호 원장 098
반려동물에게도 감성적 교류가 필요하다 청려원동물건강증신센터 김영석 대표 100
전북실버복지센터 전북실버복지센터 양우천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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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예방효과를 지닌 그린과 블루의 터콰이즈 컬러 사용하세요 김옥기 소장 104
포토에세이 곽지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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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신뢰받는 의료기관 늘고 있는‘똑똑한 환자’ 들, 소아과도 변한다 아이웰 어린이병원 김염 원장 112
자연통합의학,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 114
연세사랑요양병원 강동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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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가족끼리‘이~~~’ 해 볼까? 이안치과 안효광 원장 116
자연 속 편안함으로 재활을 돕는다 이화피닉스요양병원 한경희 진료부장 118
보호자가 마음 놓을 수 있는 요양시설을 만든다 인천연세효드림 노인전문요양원 송현섭 원장 120
눈을 감는 순간까지, 따뜻한 보살핌 초도노인요양원 김동완 원장 122
최초에서 최고가 된‘100세 시대’ 동반자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원장 124
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준비, 어떻게 하고 계세요? 청하요양병원 정기효 원장 126
심각한 저출산 문제, 변화하는 산부인과 한나여성병원 조윤희 원장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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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환우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 복귀 이끈다 분홍빛으로병원 정기은 행정원장 130
10대도 걸리는 허리디스크, 해결법은? 대구우리들병원 백운기 원장 132
임플란트, 가격만 신경쓰면 안돼 익산네이버치과 김현호 원장 134
의료관광 통해 지역 발전 이끈다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원장
136
학교부터 노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금산무지개요양원 백희준 원장 138
통증 잡는 프롤로, 치료 전 주의해야 할 것은? 유상호 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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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꾸어 가는 요양시설을 꿈꾼다 ㅅ정양원 박양옥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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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동실·모유수유 원칙 지키는 현대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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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부인과 오원문 원장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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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편집인 김 호 정
이상하리만큼 삶은 우리가 약하고 어리석고 힘들어 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안겨줍니다. 했던 실수를 반복하거나 소를 잃었는데도 외양간은 여전히 허술합니다. 마치 어떤 신적인 존재가 위에서 잘 해낼 때까지 과제를 주는 듯합니다. 세월호 사고는 온 나라에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알리는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 약점 부위를 찌른 메르스로 인해 힘들어해야 했습니다. 뉴스엠코리아 또한 신뢰받는 의료기관을 특집으로 진행한 후 메르스로 인해 고민해야 했습니다. 많은 병의원들을 인터뷰한 상태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결정해야했습니다. 결국 뉴스엠코리아는 의연한 태도를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많은 분들을 인터뷰하면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세밀함’이라는 것을 배 울 수 있었습니다. 무심코 건성으로 보지 않고 굽어보는 마음 씀씀이가 고객을 직원을 기업을 일으켜세웠습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 또한 큰 것들만 보는데 익숙해 있어서 작 은 것을 보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일상생활을 들여다보는 세밀한 눈을 키울 때입니다. 뉴스엠코리아는 한 사람의 성공과 기업의 성장 배경을 세밀한 안목을 통해 독자들에 게 다가가겠습니다.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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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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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범준
취재 1국 국 장 부 국 장 차 장 팀 장 기 자
유용진 김병수 유지효, 김현준, 이상준 조연아, 안영희 이민성, 유진한, 김제이, 윤아영
취재 2국 국 장 부 국 장 팀 장 기 자
이호경 신승환 조주은 안경국, 이은혜, 조희진
취재 3국 국 장 부 국 장 부 장 차 장 팀 장 수석기자 기 자
정율기 박희선 최원균 최정현 문민호, 박정은 윤선영 최윤정, 이기택, 김희경, 김민주, 곽달림
편집국 총 괄 국 장 수석기자 기 자 디자이너 편집기획
김호정 한에녹 윤선영 최윤정 신용경 정아람, 장덕수
교정, 사진 촬영국 국 팀
장 장
손유영 조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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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사진 비에비스나무병원 오한진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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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신종 감염병 대비 어떻게 해야 하나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병원감염관리체계,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의료체계, 공중보건위험 위기관리소통체계 등 반드시 개선해야 민간 의료기관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 검토 필요 질환 전담 부서 보건부 신설 등 전문가 등용…. 보건 정책 수립해야
우리나라 공중보건체계의 민낯이 메르스로 인해 적나 라하게 전 세계에 드러났다. 우리나라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는 사스와 신종플루 등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이 이번 메 르스 사태에서 여실히 보여줬다. 부실한 현 공중보건에 던져진 경고치고는 너무도 가
전문가들은 메르스 사태는 부실한 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체계 붕괴의 합작품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부실한 국가방역체계를 재구축하고 붕 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재확립하는 정책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혹했다. 바이러스의 습격, 사투라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메르스 사태는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병원감염관리체
단어까지 등장하며 지난 한달여간 우리나라를 공포로
계, 대규모 감염병 발생시 의료체계, 공중보건위험 위기
몰고 간 메르스와 같은 신종 전염병의 대비를 소홀히
관리소통체계등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
한다면 제2, 제3의 메르스 사태가 반복될 것이라는 지
겼다는 것이다.
적과 함께 하루 속히 공중보건 위기대응체계를 재정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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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메르스 대책본부 강청희 본부장은“사스, 신종 플루,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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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접촉자 관리에서 자가 격리, 시설 격리, 코호트 격리 등에 대한 기준, 수행과정, 지침, 예상 가능한 문 제점에 대한 대비 등 총체적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전 하고“유행 자료 분석을 통한 접촉자 관리 근거와 자가 격리, 코호트 격리, 시설 격리자에 대한 지원 체계와 세 부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이강현 이사장 역시“권역응급센터,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간 역할 구분을 포함해 위협이 반복되고 있다”며“전세계가 유래없이 하나로
감염병 환자 전원체계, 감염병 이송 체계, 국가 지정 병
연결되어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
원의 정보 공유 및 효율적 관리 등 응급 의료 전달 체
로운 신종 감염병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 기회에 국가적인 감염병 관리체계를 철저하 게 마련해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과장은“메르스의 확 산은 우리나라 감염 관리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강청희 본부장은“국가 감염병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예”라고 평가하고“취약한 병원의 감염 관리에 대한 전
마스터플랜이 시급한 시점”이라며“의협과 학계 등 의
폭적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
료전문가를 중심으로 국회, 정부의 권한있는 인사를 중
다.
심으로 (가칭)국가감염병예방관리 중장기마스터플랜 수
박근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는“복지부에서
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종 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는
보건부를 독립하고 의사 등 전문가 집단을 등용해 보건
국가적인 방역 시스템 정비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혁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안전한 보건체계를 만들어 가는
신,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검토하
지름길이며 이와 함께 보건소를 지자체에서 보건부 산
는 등 개혁의 단초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기관으로 개편해 진료 기능이 아닌 전염병 예방 및
정규형 병협 총무위원장(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메
관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르스 사태 초기 대응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메르스 백신을 진하게 맞고 있는 우리나라가 차후에
있는데 전시상황인 것을 가볍게 생각한 것 같다”며“기
이 메르스 백신의 효과를 톡톡히 봐 건강한 사회가 될
초적인 허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지, 아니면 또다시 발생할지도 모를 신종 전염병의 공포
급선무”라고 말했다.
로부터 해방되지 못할지는 어떤 대비책을 만들고 시행
이원철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가톨릭의대)은“사스, 신종플루 때도 병원이 책임지고 해결했는데 지금도 마 찬가지”라며“모든 역량은 예방과 초기에 집중돼야 함
하느냐에 달렸다. 국민들은 더 이상 신종 전염병 잔혹사를 원하지 않고 있다.
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상시에는 각종 평가 등으로 감 염관리를 강화할 수 있겠지만 메르스 같은 전시상황에 서는 국가 방역의 기능이 강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신종 감염병은 언제든지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상황임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메 르스 사태가 공중보건위기관리단의 역할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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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천병철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이번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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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위한 면역증강푸드 정이안 원장 면역력이란, 몸을 지켜주는 보디가드다. 몸속에 있는 암세포나 몸 밖에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 스, 곰팡이, 알레르기 물질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 을 기른다는 것은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적군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을 지키는 군대를 미리 뽑아 서 훈련시키고 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신을 지켜주는 군대가 없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군 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면 피해가 엄청나게 클 것이며, 외부의 적군에 비해 자신의 군대의 힘이 형편없이 약해도 마찬가지 결과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을 지켜주는 군대와 같이 면역력도 미리 힘을 기르고 양을 늘려 놓으면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고, 병의 회복도 빨라진다.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재료로 흔하게 구할 수 있고, 우리 밥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섯 가지만 잘 챙겨도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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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과 고혈압치료에 좋은 감마 오리자놀 성분도 풍
면역력이 형편없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것을 알 수 있
부하다. 또한,‘쌀 속의 진주’ 라고 불리는‘옥타코사놀’
는 몇 가지 지표가 있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한번 걸
이라는 생리 활성 물질이 쌀눈 속에 들어있는데, 이는 체
린 감기가 보름, 한 달 가는 경우 현재의 면역력에 문제
력과 기초대사를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보강해주는 효과
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평소엔 없던 피부 알레르기
가 있다.
가 갑자기 생겨서 없어지지 않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
버섯. 버섯은 종류에 상관없이 소화율이 높은 저칼로
리고 만성 비염, 만성 구내염과 잇몸질환, 만성 질염 등
리, 고 비타민 건강식품으로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은 당장의 염증치료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면역력 강화
예방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 암에 대한 면역력
에 치료초점을 맞추는 한의학적 치료가 해답이다.
증강, 노화 방지와 신진대사 촉진 등의 생리 효능이 뛰어 난 건강식품이다. 또한, 버섯은 알칼리 식품으로 몸의 산
생활 속에서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방법
성화를 막아 피로를 풀어준다.
첫째. 생활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다. 신체 리듬은
식초. 식초 속의 유기산은 물에 녹는 항산화제로, 수분
급격한 생활의 변화가 있을 때 균형이 깨어지기 쉽다. 잠
이 있는 조직 속에 머무르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
을 계속 푹 못자거나, 식사를 제때 못하는 일이 지속되거
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몸속에 있는 낡은 물질과 몸에
나 하면 깨어진 신체 리듬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나쁜 활성산소를 없애줄 뿐 아니라 육체노동이나 운동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무리한 일정으로 생활리듬이
하고 나서 몸에 쌓이는 젖산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고, 면
너무 오래 깨어지지 않도록 현명하게 일정을 조정하자.
역력을 증진시켜준다. 그래서 식초를 먹으면 피로가 빨리
둘째. 자기 전에 소금물로 가글하는 것이다. 목젖을 소
풀어지고 신체는 잃어버린 활력을 회복하게 된다.
독, 살균하는 방법인데, 특히 편도가 약하거나 호흡기 질
된장. 발효식품 가운데서도 그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
병, 비염이 있는 사람은 매일 하는 것이 좋다. 진한 소금
이 된장이다. 대한 암예방협회의 암 예방 15개 수칙 중에
물로 가글을 하고 난 후, 맹물로 입안을 씻어 내는 간단
는‘된장국을 매일 먹으라’ 는 항목이 들어있을 정도로
한 방법이다.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조금만
된장은 항암 효과는 물론 암세포 성장을 억제시키는 효
떨어져도 금새 비염이 심해지므로, 평소에 매일 생리식염
과가 있다. 또한, 죽염을 사용해서 만든 된장은 그 항암
수로 비강 세척을 해주는 것이 예방법이다.
성이 더 증대되었고 암세포의 전이도 억제한다. 항암효과 는 강력한 면역물질 생성의 결과물이다.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재료로 흔하게 구할 수 있고, 우리 밥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섯 가지만 잘 챙 겨도 면역력을 기를 수 있다. 마늘. 타임지는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인과 스코르진, 알리신 등이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생물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마늘의 성분 중‘알리신’ 은 감기의 원인균인 인
도움말을 준 정이안 원장은 한의학 박사이며 정이안한의원 원장이다. 저 서로는 '몸에 좋은 색깔음식 50’ , '자 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 ‘ 등이 있으
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하는 항바이러스
며 최근 혼자 떠나보면 알게 되는 것
작용도 가능하다. 특히 결핵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및
들로 행복 찾기, 마음비우기, 용기 얻
항균작용을 하고 체력을 증강시킨다.
기, 용서하기 등의 12가지 테마로 떠나
현미. 현미의 쌀눈에는 탄수화물 외에도 각종 비타민 류가 풍부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칼슘, 마그네슘,
는 아주 특별한 세계여행에 관련된 여 행에세이‘떠나는 용기’ 를 냈다.
칼륨, 철분, 아연 등 충분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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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떨어진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Special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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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진 박사는 왜 국민주치의가 됐을까? 오한진 박사 어려운 의학 용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국민주치의 명성을 얻다 “방송 출연 뿐 아니라 저술활동, 강연 등으로 국민 의학 지식 함양 도모해 나가겠다” “동안,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등 국민이 젊어지는 의학 연구도 더욱 매질할 터” 국민주치의 오한진 비에비스나무병원 노화방지센터장
의학적 용어 대부분이 전문적으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데 오한진 비에비스나무병원 노화방지센터장은 일반인들에게 맞춤형 눈높이 설 명을 하고 있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 등 언론매체를 통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눈높이 설명과 답변으로 국민주치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 “글쎄요. 쉬운 말로 의학적 지식을 설명하곤 했 는데 이런 것들이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 는 의학적 지식 전달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국민 의학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생 각해서 붙여준 것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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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비에비스나무병원 노화방지 센터장의 말이다. “의사인 만큼 환자를 비롯한 국민들이 건강과 관련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넘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고 가꾸는 지름길” 이라고 강조하고“자신 역시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운동하고 많이 웃고 행복한 상상을 한다” 고 전하기도 했다.
어떤 질문이 중간에 나오더라도 정확한 이야기를 쉽게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을 가꾸고 지키는
할 수 있다는 것이 의사가 갖는 장점이지요. 중간에 정보
기본이므로 이를 실천하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고 덧붙
를 걸러주고 조절해 주는 방송인이 있는 것 보다 직접적
였다.
으로 정보를 서로에게 전달하고 맞춤 방송을 할 수 있는 게 큰 특징 아닐까 싶습니다” 오 센터장은“의사들이 많이 쓰는 어려운 의학 용어는
오한진 센터장이 국민주치의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국민 모두의 관심사인 동안, 노화방지, 스트레스 해소 등 국민이 젊어지는 의료에 대한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절대 쓰지 않습니다. 확실히 설명할 수 없으면 여러 기자
“우리 몸은 마음과 순간순간 소통과 리액션을 하면서
재를 이용합니다. 컴퓨터 화면에 자료를 띄워두고 이를
상황에 대한 적응을 하죠. 노화예방, 동안 습관 등은 바
환자분들에게 강의와 같은 형식으로 설명합니다. 아픈
로 몸과 마음이 동시에 건강해야 가능합니다. 여러 연구
사람 스스로 확실한 정보를 갖지 못하면 질병에서 벗어
들이 보여주듯이 마음의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무너뜨
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려 몸의 질병을 유발하죠. 따라서 건강한 마음과 행복한
그는 쉬운 설명과 위트 있는 언어 구사로 일반인들에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복할 수 있도
게 건강 전도사로서 국민 건강 지키기에 크게 기여하고
록, 스스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
있는 것이다.
요합니다”
오한진 센터장은 방송 이외에도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통해서도 국민 주치로서의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방송은 물론 강연, 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국민 건강 상식 함양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건강 상식 증진을 위해 많은 건강 서적을 출간했습니
오한진 국민주치의가 밝히는 동안 습관, 노화방지 예 방법이다. 오 센터장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만 큼 노력이 절대시된다며 국민 모두가 젊어지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하자며 건강 실천을 당부했다.
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의학 서적은
의사를 믿어야 병이 확실히 해결된다고 항상 역설하는
모자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부담없이 일고 건강
오한진 국민주치의. 의심이 들면 직접 확인하는 것이 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아주 쉬운 건강책을 지속적으
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국민주치의 오한진. 담당 의사
로 출판하고 싶습니다. 최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조만
와 정확한 내용으로 상담을 하고 믿음을 갖는 것. 즉 의
간 국민들 곁으로 갈 것입니다”
사와 환자간 서로의 신뢰에서 질병은 사라진다고 말하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완벽한 국민주치의가 되기 위한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오한진 센터장은“스타 의사요. 이건 좀 부담스럽네요”
국민주치의 오한진.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도 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어려운 의학 지식을
라며“자신을 스타 의사로 표현하기 보다는 무엇이 잘못
쉽고 편안히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전달하는 작업을 하
된 건가요라고 물어보는 국민들에게 이들의 입장에서 쉽
겠다고 다짐한 그는 쉬운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게 풀어주는 의사로 불리는 게 개인적으로 더 좋다 “며 앞 으로도 국민주치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하기도.
개인 연구소를 개설해 노인 건강증진에 보템이 되는 의 사가 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매일 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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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국민주치의라고 부르고 있는 것에 대한 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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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모, 광양시 내 산부인과 이용으로 혜택받아야 광양미래여성병원 장종호 원장 우리나라가 점점 고령화사회로 나아가고 있고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때문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종 방법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전남 광양시가 2015년 들어 출 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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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래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소아과, 마취과, 산후
출산율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2015년에 더욱 출산율
조리원 등 5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광양시에서 가장 규
을 높이고자 △ 가임여성 검진 및 관리 △ 신생아 및 모
모가 큰 산부인과다. 피부관리실, 통증치료실, 분만대기
성건강증진을 위한 비용지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실, 산모휴게실, 신생아실, 수유실, 좌욕실, 입원실, 구
△ 신생아 산모도우미 지원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추
내식당 등의 시설을 갖춰 산모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진할 예정이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에서 결혼 후 1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에
또한 미래여성산후조리원은 최첨단 시설과 에코인테
게 A형 간염 검사 외 29종 검사와 보건소에 등록된 임
리어, 프로그램 관리로 산모와 아이에게 최적의 환경을
부는 풍진검사 외 28종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전프로그램인 △ 자연
관내 산부인과 위탁검진으로 태아 기형아검사 1차, 2차
분만을 위한 요가클리닉 △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올해부터 임부 초음파 검사비
닉 △ 기타, 산전 클리닉이 있고 산후프로그램인 △ 베
2회 추가 지원 등 산모 건강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
이비 마사지 및 수유부의 영양관리 △ CO2 레이저 관
추진할 예정이다.
리 △신생아 관리 및 유방 관리를 포함한 9가지 프로그
또한 출산 및 양육에 필요한 비용으로 전라남도 신생
램으로 산모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 양육비 30만에 더해 광양시 신생아 양육비 70만 원 을 지원하고 있으며 셋째 이상 출생 시 육아용품비로 10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산모가 관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우에 60만 원에서 올해 20만 원이 상향 조 정된 8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산모나 저 소득자는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장종호 미래여성병원 원장은“미래여성병원은 광양시 로부터 산부인과 검진을 위탁받고 있고 산후조리원 또 한 운영하고 있다” 며“광양의 산모들이 방문할 시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일정 소득계층 이하 난임부부가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시술 등 특정치료를 할 수 있도록 시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외수정시술은 회당 180만 원으로 3회 지원하고 인공수정시술은 회당 50만 원으로 3회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 원장은“시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확 대해나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며“시의 방침에 발맞춰 일선의 병원으로서 더 좋은 서 비스 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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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2014년 출생아수가 1,700명으로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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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간호서비스를 선도한다 청주의료원 손병관 원장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포괄간호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졌다. 포괄간호서비스란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이른다. 간호사가 입원 병 상의 24시간 간호서비스를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간병인이나 보호자 없이 환자의 입원생활을 돕는 것이다. 간병하던 가족이나, 간병인, 병문안을 온 지인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전체 중 40%를 넘었 다고 한다. 때문에 포괄간호서비스가 조금 더 일찍 진행이 됐다면 피해가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 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포괄간호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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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 중 환자의 간병비를 가족이 100% 부담해 야 하는 국가는 우리나라와 대만뿐이다. 가족이 간병을
있는 상황에서 청주의료원이 성공적인 모델로서의 모습 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는 이유는 이 같이 간병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간
청주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포괄
병인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해 성
검사·치료·의약품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간병
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95%
비 부담이 더 커지는 것이다. 물론 가족의 간병비용도
에 근접한 포괄간호서비스 침상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기회비용, 생업을 포기한 실질적 손해, 식비, 교통비 등 을 따지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산출된다.
각 병실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각각 1명씩 배치 돼 환자들을 돌보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업무의 과부하
실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은 간호사가 환자의
가 걸려 많이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하지
병구완을 전담하고 문병객의 방문은 시간을 제한하고
만 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고되도 참고
있다. 병원의 간호서비스와 국민들의 인식 개선이 동시
이겨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간호관리 3등급을 계속
에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유지하기 위해 250명의 간호 인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간호 인력의 수급과 건강보험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공단의 재정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고 변화를 이루
손병관 청주의료원 원장은“간호사들에게 환자들을
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의 시범
위해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여기고 고되고 피곤해도
사업 진행 결과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가 일반 병원보다
조금 더 힘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며“현재는 업무의
약 15% 높았다고 하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
과부하가 많이 개선됐지만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다방면
실로 보인다.
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포괄간호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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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M&S 자산관리본부 김철진 지점장 M&S 자산관리본부 김철진 지점장 최근 금융업계에서는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전략을 토대로 변화 와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엄격했던 업계 간 업무 구분이 사라지고 복합적이고 종합적 인 금융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M&S 자산관리본 부다. 종합 자산관리를 통해 금융계의 새로운 리더로 앞장서 나가고 있는 M&S 자산관리본부 김 철진 지점장은“시대적 요구에 따라 금융 시장이 가장 먼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지점장은 단순한 금융 상품 판매를 통해 자산을
해서도 준비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사회의 기본
관리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구성이 변하는 만큼 금융도 똑똑하게 소비자의 수요에
에 맞는 경제 전략을 세우는 금융 전문가다. 특히 김
맞게 준비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점장은 효율적인 재테크에 앞서 개인의 상황 뿐 아니 라 사회적 변동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철진 지점장은“금융 상품 하나를 더 판매하는 것 보다 고객에 맞는 재테크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김 지점장은“꾸준히 초혼 연령이 상승하고 있으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몫”이라며“많은 정보와 다각화 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등 사회 구
시각을 가지고 금융 시장에 접근해야 올바른 해답을 얻
성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며“기존 가족 중심의 재테크
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법을‘나홀로족’이 답습해서는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철진 지점장은 고령화로 변화하고 있는 세태에 대
한편 M&S 자산관리본부 김철진 지점장은 다수의 기 업 및 관공서, 전문직 세미나 등을 통해 재테크 컨설팅 과 강연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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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 전주의 맛을 전국에 알리겠다 삼백집 조정래 대표 ‘전주’ 의 유명한 음식을 생각하면 주로 떠올리는 것 이 전주비빔밥이다. 하지만 전주 현지인들은 비빔밥보 다 콩나물국밥을 더 많이 찾는다. 그 중 유명한 것이 욕쟁이 할머니로 유명한 전주 삼백집이다. 전주 삼백집 에서 전주 콩나물국밥의 맛을 대를 이어 전국에 알리기 위해 체인점을 오픈하고 메뉴 개발에 지속 매진하는 등 의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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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년 전통 음식점이 되기까지
의 고객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만두, 닭튀김 등의
7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전주 삼백집은 욕
사이드메뉴를 보강했다. 고추 군만두, 고추 닭튀김 등의
쟁이할머니로 유명한 창업자 이봉순 여사가 통행금지가
사이드메뉴는 매출의 10~15%를 차지하고 있다.
있던 시절 새벽 4시에 가게 문을 열고 하루에 삼백 그
또한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에 들어가는 콩나물은 전
릇만 판매하면 오후 2~3시만 되도 장사를 정리했다. 때
주시 콩나물 영농조합으로부터 국내산 무농약 콩을 받
문에 간판이 없는 허름한 해장국집이었던 곳에 고객들
아 사용하고 있다. 이 콩나물은 성장촉진제를 전혀 넣
이 삼백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 않은 콩나물로 시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하루에 삼백 그릇으로 제한해 콩나물국밥을 판매한
가맹점 오픈 전에는 반드시 본점에서 교육을 진행한
것은 정성을 다해 판매할 수 있는 양은 삼백 그릇이 한
다. 가맹 계약 후 40여 일 뒤에 오픈하는데 그 동안 교
계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추가로 정성이 부족한
육 기간을 갖고 시스템 교육 진행과 조리 매뉴얼을 지급
콩나물국밥을 판매하기보다 정성을 다한 콩나물국밥만
한다. 오픈 이후에는 본점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맹점
제한해 제공하는 것이 고객들을 맞이하는데 더 중요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감독관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다고 생각한 것이다.
가맹점이 늘어난만큼 본점 관리에 소홀할 수 있지만
현재 전주 삼백집 본점 조정래 대표의 어머니가 이봉
본점이 모범이 되어야 할 곳이라는 신념으로 서비스와
순 여사 밑에서 근무하다 삼백집을 인수해 지금까지 이
위생을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때문에 오히려 본점에
어져오고 있다. 조 대표와 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전주
고객이 더 늘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삼백집의 콩나물국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체인점을 오픈하고 그에 따른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조 대표는“가맹주를 만나면‘이 일을 하려면 내가 정말 대를 물려줘야한다 생각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
조 대표는“몇십년 전통의 음식점이 많이 없어지고
하고 있다”며“많은 사람들이 오픈 당일부터 수입을 발
한 자리에서 계속 운영하는 곳도 흔한 일이 아니게 됐
생시키려 하지만 3년간 고생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
다”며“지금처럼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삼백집이
한다”고 전했다.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백집은 전주시에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못 하는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 200여 명에게 매일 전
삼백집 콩나물국밥의 전국화
달하는 도시락과 간식인‘엄마의 밥상’에 후원을 진행
삼백집은 전주에서 영향권을 넓혀 서울, 경기, 충청,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주
전라권에 30여 개 체인점을 오픈했다. 콩나물국밥 등
국제영화제에도 후원하고 있다.
의 주메뉴만 제공하는 전주 본점과는 달리 젊은 연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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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 통하는 세상 꿈꾸는 ‘김통세’ 김통세 김형석 점장 한국인의 밥상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음식은 단연 김치다. 지역 별로 김치의 종류만도 300 여 가지에 달한다. 절임 음식이다 보니 맛도 천차만별이다. 이렇다보니 김치를 이용한 음식도 다양할 것 같지만 사실 김치가 메인이 되는 음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김치찌개가 몇 안 되는 김치가 주재료인 요리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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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통세는‘김치로 통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목표다. 그렇다보니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투
고 김치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을 개발하고 있는 식당이
박하고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치 어머니가 해
다. 외식 문화의 유행이 시작되는 가로수 길에 위치하고
주신 김치찌개 같은 느낌을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있어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내는 것은 사실 쉽지
지역별로 다른 김치가 주 재료가 되는 음식과 해당 지 역의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김통세만의 특
않은 일이다. 김통세의 대표 메뉴는 충청도식‘짜글이’ 다. 짜글이
징이다. 김 점장은“전라도 음식을 먹으면 전라도 술을
는 김치와 돼지고기
곁들이는 것이 한
를 졸여서 먹는 김
지역의 음식을 온
치찌개다. 그렇다보 니 김치 맛이 음식 의 전반적인 맛을 주도하게 된다. 김치는 맛이 쉽 게 달라지는 음식이 다. 똑같은 방식으 로 조리해도 외부
“
젊은 농부가 직접 담근 건강한 김치가 단순히 만찬으로 그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 김치에 반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싶습니다. 익숙하지만 다양한, 토속적이지만 새로운 음식을 통해 따뜻함을 드리려 합니다.
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했 다”며 “김통세에 서는 각 지역별 주 류를 경험할 수 있 도록 8가지의 지역 소주를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근에는 SNS
환경 등에 의해 산 도와 염도가 달라질 수 있다. 숙성 환경
김치로 만든 요리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찾게 되는 그 날까지
를 통해 김통세를 알게 되는 사람도
이 매일 달라질 수
늘었다. 매일 공
있기 때문이다. 일
식 트위터 계정으
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김통세에서 가 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도 김치의 저장이다.
”
프랑스에서 요리를 공부한 김형석 점장은“양식 문화 를 접하다 우연히 한식의 매력을 알게 돼 한식으로 전향
로 올라가는 오늘 의 반찬도 인기다.
제철 재료와 계절 별 김치를 제공하고 있어 반찬도 자주 바뀐다. 언제나 먹을 수 있는 반찬보다는 계절과 때에 맞 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정하고 있다.
하게 됐다” 며“마치 와인처럼 맛이 수 천 가지로 달라질
김 점장은“앞으로도 꾸준히 김치를 이용한 여러 음식
수 있는 김치를 가지고 완벽하게 체계화된 레시피를 만
을 개발할 예정” 이라며“많은 외국인들이 김치를 기피하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메뉴를 개발하게 됐다” 고 말했다.
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사람들까지도 김치를 사랑할 수
김통세는 집밥처럼 편안한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있도록 하는 것이‘김통세’ 의 목표”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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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여성들의 비만 탈출구, 나라한의원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 아이를 낳은 산모들에게‘출산’ 은 분명 축복받아야할 일이지만, 축복만큼 큰 희생이 따르기도 한 다. 경력의 단절이라는 사회적 희생은 물론 몸과 마음의 희생까지 하나하나 꼽자면 끝이 없다. 질병으로만 살펴보면, 산전에는‘임신중독중’ 이나‘임신성 당뇨’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 고, 산후에는‘산후우울증’ 등을 겪으며 정신적으로 힘든 날을 보내기도 한다. 이처럼 산모가 겪게 되는 대부분의 증상들의 원인은 사실‘비만’ 인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비만 치료의 선구자로써 최근 산후 비만치료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나라한의원 김 석 원장 은“산후 여성들이 비만으로 겪게 되는 부작용은 스트레스와 성적인 불만은 물론 대사이상, 척 추관절 질환 등 심신에 폭넓게 악영향을 미친다” 면서“산후 비만과 관련해 올바른 관리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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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을 선순환으로, 가치관도 변해
김석 원장은 우리나라 비만치료 1세대 전문가다.‘비
출산 후 4주째부터 100일까지, 또 젖을 떼기 전 30일
만’도 치료 대상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기 훨씬 전인
이 산후에 집중적으로 비만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는
1995년부터 김 원장은‘다이어트’만을 고민해왔으며,
김 원장은“간혹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
그의 치료를 받은 환자만도 4만명이 넘는다. 1996년에
는 환자들이 많은데, 모든 음식은 약과 근원이 같다는
는 지방분해침을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기도 했다. 그는“2000여년 전에 문헌까지 일일이 찾아내 한의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 늘 먹어도 안전한 약재들 만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것은 기본”이라고 전했다.
학적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과학적 기
끝으로 김 원장은 무엇을 더 먹고, 덜 먹고도 중요하
반을 다졌다”면서“특히, 산모가 산후 비만으로 겪게
지만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
되는 고통이 모유와 스트레스를 통해 아이에게도 전달
다. 과식과 나태가 결국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다이
되는 악순환을 고려해 산모에게 특화한 다이어트 프로
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주범인 만큼‘먹는 것이 싫고,
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하는 것이 즐거우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산후비만은 일반 비만과는 달리 산후 1년 동안 집중 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비만을 효과적으로
가치전환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나라한의원은 유일무이한 한국산후조리원협회
특히, 산모가 산후 비만으로 겪게 되는 고통이 모유와 스트레스를 통해 아이에게도 전달되는 악순환을 고려해 산모에게 특화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관리하지 않으면, 원래 체형으로 돌아가는데 10배 이상
공식 협력지정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최초로 메디칼휘트
의 시간과 노력이 든다.
니스센터를 개소했으며, 매월 첫째 주 모든 병원식구들
김 원장은“아이는 엄마에게 100%의 영양분을 젖을 통해 받는다. 엄마를 건강하게 만들고, 건강한 모유가
과 원하는 환자들이 함께 10Km 마라톤을 즐기는 이벤 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많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산후 다이어트의 목표 중 하 나”라면서“젖을 많이 물리는 만큼, 산모도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된다”는‘산후조리-모유증대다이어트’의 선순환 구조가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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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 20년, 산후 여성 특화해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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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플로리스트 대표 양성기관으로 우뚝 미소꽃예술원 박경숙 회장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전문적인 플로리스트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 다. 단순히 꽃을 다루는 직업이 아닌 중요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소 양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생긴 것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는다. 국비지원 과 정이 생기며 플로리스트에 대한 인지가 높아져 취미부터 시작해 전문적인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사람들이 최근 5년 간 꾸준히 증가하게 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박경숙 회장 미소꽃예술중앙회 회장 (사)한국꽃예술작가협회 제15대 이사장 청암예술대학 화훼장식학 교수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장 역임 지방경기대회 심사장 역임 국가기술자격증 화훼장식기능사 시험 심사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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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꽃예술학원은 전문 플로리스트 교육을 40년 전
동·서양 뿐 아니라 유럽식 꽃꽂이에 대한 교육도 진행
부터 진행해왔던 국내 유수의 플로리스트 양성 전문 기
하고 있어 전반적인 화훼장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관이다. 가장 오래된 연혁 뿐 아니라 국외 교육에서 마
수 있다. 기초부터 고급까지 실력을 쌓은 뒤 원하는 수
이스터 본부도 겸하고 있어 국내 교육을 마치면 15일
강생에 외국 유학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과정의 국외 교육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박 회장은“플로리스트는 프리랜서의 개념이니만큼
미소꽃예술중앙회 박경숙 회장은“예전에 비해 국비
자신의 실력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직업”이라며“전
교육과정이 생기며 플로리스트 교육을 보다 쉽게 받을
문 플로리스트는 강의, 웨딩 장식, 꽃집 운영 등의 다양
수 있게 됐다”며“취미로 국비과정을 시작해 꽃의 매력
한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이 가능해 충분히 매력
을 느끼고 전문가 과정으로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고
적인 일자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말했다.
현재는 박 회장의 뒤를 이어 아들인 한승우 대표가
미소꽃예술학원은 한 달 수강생이 250여 명에 달하
미소꽃예술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이었던
는 대표적인 플로리스트 교육 기관으로 본원과 분원 모
한 대표는 플로리스트로서의 미래를 보고 어머니의 뒤
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를 잇기로 결심해 현재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매력
있다.
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스트가 구현해내는 꽃꽂이의 종류는 크게 세
박 회장은“앞으로 더욱 전문적인 플로리스트 교육을
가지로 나뉜다. 동양, 서양, 그리고 유럽식의 꽃꽂이다.
위해 꾸준히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며“향후 미소
박 회장은“모든 유행이 돌고 도는 것처럼 화훼장식에
꽃예술학원을 통해 전문가를 배출할 뿐 아니라 직업적
대한 유행도 계속 돌아온다”며“한 가지의 꽃꽂이 방
인 연계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법만 배우는 것 보다는 세 가지 종류를 모두 표현해 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 있어야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플 로리스트로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꽃예술학원은 오는 7월 플라워 잡지에 전문 기술이 들어간 최신식 화훼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소꽃예술학원의 전문 플로리스트 정규 과정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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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불고기의 전설, 평양냉면으로 이어질까? 광릉불고기 주덕현 대표 ‘불고기’ 는 한국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심지어 외국인도 한국음식 중 에 으뜸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불고기를 꼽을 정도다. 불고기가 근래 유행하고 있는 생고기와 다른 점이라면‘양념’ 이 가미됐다는 것이다. 별다르게 얹거나 찍어먹지 않아도 우리 주식인 밥과도 잘 어울리고 면과도 잘 어울리며, 싸먹어도 어울리 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것이 바로‘불고기’ 인 것이다. 언양불고기와 함께‘광릉불고기’ 를 우리 나라 불고기의 양대산맥으로 이끈 주덕현 대표는“우리 불고기의 매력은 너무나 평범한 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있다” 고 얘기한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평범한 재료로 비범한 맛을... 그는 이미 외식업계에서는 기념비적 인물이다. 하지
블을 하나도 두지 않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다. 직화
만, 보통 한 두시간씩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광릉불
구이라는 전통의 조리방법을 택해 한명 두명 입소문을
고기’의 비결은 왜간장에 설탕, 마늘, 후추, 참기름 등
타기 시작해 지금의‘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라고 간단히 얘기한다. 주 대표는“옛날 어머니가 해
저렴한 가격도 매력이지만, 직화로 조리되어 손님상에
주시던 맛은 결코 자극적이거나 거창한 재료로 나오지
내 놓기 때문에 일일이 구워내느라 손님이나 스탭들이
않는다”면서“간단한 재료지만 그 배합을 어떻게 하느
번거로울 일이 없다. 테이블 회전 역시 빠르고 반주 정
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도의 수준 외에는 주류 판매도 제한하고 있어 가족단위
2000년으로 거슬러간‘광릉불고기’는 매장에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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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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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고수들,‘긴장’ 어찌보면 주 대표에게 광릉불고기는 시쳇말로‘게임
이다. 광릉불고기가 위치한 곳에서 300여미터 아래 위
끝’이다. 이미 돈을 벌기보다는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치한 <메밀과 숯불고기>는 광릉불고기를 메밀에 싸먹
일념으로 사정이 어려운 예비창업자에게는 은근슬쩍
는 이색적인 맛과 100% 메밀로만 뽑아내는 평양냉면으
레시피를 건내기도 하고, 전수창업이라는 형태로 많은
로 또 다른‘블록버스터’급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바 있다.
특히 냉면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는 식객들의 반응은
실제로‘광릉불고기’집은 간판이 없다. 소박하다는
평양냉면으로 유명하다는 전국 어느 면옥보다 훌륭하
느낌을 넘어 다소 허름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줄 서서
다며 호평 일색이다. 공동사업에 대한 투자제안도 끝이
기다리는 인파를 보지 않으면, 그냥 시골에 있는 한옥
없을 정도.
한 채일 뿐이지만, 그는 간판을 다는 대신,‘왼손이 한
주덕현 대표는“어떤 아이템이든 최고의 맛을 만들어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글귀처럼 사회 공
낼 재주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면서“앞으로도 남녀
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는 전언이다.
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널
그런 그가 최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이 바로 평양냉면
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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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질환, 한의학이 완치의 길 여나 여수한방병원 강성천 원장 의학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난치성 질환 등은 풀기 어려운 숙제다. 게다가 화학적 치료법만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에 대한 한계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최근에는 자연적 치 료방법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치료방법에서의 한의학이 재조명되고 있는 추세다. 자연통합의학적 측면이 치료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떠오르면서 발견되고 있는 현상이다. 오랜 선조들의 지혜가 농축된 한의학은 자연적 치료 방법에서 가장 대표적인 의학이다. 특히 현대의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의 경우 대안적 방법으로 한의학을 찾는 사례 가 많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없는 경우 현대의학에서 더 이상 도움을 받 지 못하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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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위치한 여수한방병원 강성천 원장은“난치병 의 호전을 위해 한의학을 찾는 경우 전문적인 데이터를 마련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난치성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강 원장은 그동안 수 많은 난치병 환자들을 치료해 오며 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의학의 우수성을 직접 증명해오 고 있는 한의사다. 여수한방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난치성 질환으 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랜 치료 기 간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던 환자들에 특히 강
실제로 치료된 많은 사례와 호전된 환자들의 도움으로
원장의 치료법이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
소송에서 이기는 등 강 원장의 치료법에 대한 인정이
이다.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강 원장은“본 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는 희귀 난치
현재 강 원장은 난치병 환자 치료에 대한 임상 매뉴얼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이나 베체트병, 난치성 불임 등의
을 꾸준히 제작하며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에 대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현재까지 치료 결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강 원장은 그 동안의 치
와 과정을 모두 데이터화 한 결과 본 원의 치료법의 효
료사례를 정리해 책으로 낼 예정이다.
과를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한의학적 치료에 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
물론 난치성 질병을 한의학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해
도록 초석을 닦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여수한방병원
반신반의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근거 없이 비방하는 경
뿐 아니라 많은 한의원과 한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도 많았어서 강 원장 역시 마음고생을 수차례 경험했
치료법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 널
다. 악의를 가지고 소송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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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수한방병원, 양·한방 협진 특화로 전주 지역 선도 전주수한방병원 임선영 원장 한방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의학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법이 개정되며 교차고용이 가능해졌고 한의학적 치료와 양의학 치료를 병행할 수 있게 돼 그 효용성이 더욱 커졌다.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양한방의 협진 을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장점을 취하며 환자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 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 되는 추세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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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에서는 전주수한방병원이 개인 한방병원으로 서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전주수
전주수한방병원에서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대증치료 를 통해 면역력 강화로 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방병원은 지난 2010년 개원한 이래 양·한방 협진으
현재 전주수한방병원에서는 자생적 치료를 목적으로
로 척추 및 관절질환, 교통사고 환자, 재활치료, 그리고
편백나무 병실과 수치료실, 온열치료실 등의 시설을 구
항암치료 등에 특화 된 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비하고 있다. 편백나무를 이용해 피톤치드의 신경 안정
전주수한방병원 임선영 원장은“진단이나 치료적 측 면에서 선별적으로 장점을 취합할 수 있게 돼 통합의학
효과와 항균 작용 등을 꾀할 수 있으며 한약재를 달여 반신욕을 하는 수치료실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적 치료가 가능해졌다”며“CT나 MRI 같은 장비를 충
임 원장은“인체의 온도가 상승하면 면역력이 상승해
분히 활용하며 경락기능검사 등도 진행이 가능해 정확
자생적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온열치료
한 진단과 최상의 진료 프로토콜이 가능해진 것이 장
실의 경우 현재 대학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주파 온
점”이라고 설명했다.
열치료를 국소가 아닌 신체 전반에 조사함으로서 체온
특히 한방병원 특성 상 비수술적 치료요법을 선호하
면역을 활성화 하는 치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는 환자가 많다. 한방에서는 수술보다는 증상의 제거를
임 원장은“척추 관절 환자, 교통사고 환자, 재활치료
목표로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중점을 맞춰 치료를 진
환자 등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은 이미 완성이 된 상태
행하게 된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로 다양한 치료법과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앞으
파악해 통합적인 진료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된다.
로도 식단이나 후유증 치료 등에 대해 한방 뿐 아니라
임 원장은“국소적인 증상 병변에만 중점을 맞추게 되 면 통증 재발이 쉬워질 수 있다”며“한방에서는 통증이
자연주의 치료 보강 분야로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기된 원인을‘균형’이라는 포커스에 맞춰 찾아나감으
이어 임 원장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한방병
로서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원이니만큼 앞으로도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병원이 되
말했다.
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통합의학적 측면에서
또한 최근 항암치료 부작용을 호소하는 암환자도 많 이 늘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두통이나
환자들의 증상 개선과 완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식욕감퇴, 탈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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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일궈낸 화장품 업계 패러다임 시프트 갤럭시 인터내셔날 조은하 대표 미(美)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해 보일 일이 아니다. 특히 피부에 대한 관심은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피부 타입이나 기능별로 세분화된 화장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그 가짓수만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다. 최근에는 전신 미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아름다움을 가꾸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전신미백제품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갤럭시인터네
조 대표의 목표는 화장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의성
셔날(GALAXY iNternational) 조은하 대표는“초기
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례로 아토피 환자들
본사의 바디 미백 제품 출시 당시 전신미백상품 시장에
이 쉽게 화장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토피
대한 인식은 거의 전무한 것에 가까웠다”며“현재는 수
에 좋다는 부평초(개구리밥)을 직접 우려 목욕을 해봤
많은 바디미백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선도적인
다는 조 대표는“부평초가 아토피에 좋은 효능을 보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만 목욕 후 찌꺼기가 많이 남는 등 여러 불편함을 직
조 대표는 자신이‘행복해 지
접 체험했다”며“이런 경험을 바
고 싶다’는 이유로 창업을 결심하
탕으로 아토피 제품을 제조하는
게 됐다. 평범한 회사 생활보다는
데 편의성 부분에서 특히 많은 공
자신이 잘 하는 것, 좋아하는 일
을 들였다”고 말했다.
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보니
그 뿐 아니라 갤럭시 인터내셔
자연스럽게 ‘화장품’에 관심을
날은 화장품에 대한 순수한 열정
가지게 됐다.
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마
처음에는 단순하게 화장품 대
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
행으로 시작했지만 조 대표의 관
적인 바이럴 마케팅 뿐 아니라 이
심사가 화장품에 대한 전반적인
제는 문화, 공연 등의 제휴 마케
이해에 있다보니 기획부터 제조까지 화장품의 모든 것
팅 등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나아
을 다루는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 조 대표는 심지어 디
가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것도 하나의 목표다.
자인과 브랜딩을 넘어 자체 브랜드인 리더겐(Reder[g] en)도 출시했다.
조 대표는“단순한 화장품 사업에 치중하는 것이 아 니라 화장품 업계에서 본이 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
조 대표는“수익 창출도 물론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는 것이 꿈”이라며“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사회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환원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회사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리더
라고 말했다.
겐은 단순히 부위별 화장품에서 벗어나 각 사람의 피부
한편 갤럭시인터네셔날은 지자체와 협력한 다양한 마
타입과 상황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기술 개발에
설명했다.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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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할수 있는가? 중소기업정책연구소 민석기 대표
아홉 명 직원을 두고 김포
그리고 공간요건으로서 개폐 가능한 문이 있는 별도의
에서에서 조그만 공장을 운
독립공간인 연구실이나 사무실내부에 파티션으로 공간
영중인 김대표는 최근 매체
구획하여 활용도 가능하다.
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에 대한 다양한 지원혜택 있지만
시 절세혜택이 있다는 내용
연구소 인력의 인건비중 25%를 기업의 소득신고 시 공
을 보고 담당 세무사에게 확
제해주는 연구인력개발세액공제 항목이 가장 효과가 크
인해보았다, 담당세무사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하여 승
다.
인 받으면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고 하나 설립을 도와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관리이다. 매년 4월에
줄 여력은 없다고 하여 어디서 어떻게 설립을 할지에 대
신고하는 연구개발활동조사와 연구소 변동사항에 따른
한 깊은 고심에 빠졌다
변경신고를 제때 해주고 있지 못하고 있고, 관할 기관
기업부설연구소 제도가 처음 시행된 1981년 이후 벌
인 산업기술진흥협회 실사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
써 30년이 지났고, 제조업의 경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여 취소되는 연구소가 전체의 15%에 이른다. 최근 단순
이 가능하나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위의 사례와
히 연구소를 설립하여 세액공제만을 목적으로 하는 기
같이 세무사들은 본인에 업무가 아닌 관계로 혜택에 대
업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조심해야 할 대목이다.
한 정보만 제공할 뿐 설립절차에 대하여 지원하지 않
이러한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 및 운영, 사
고 있는게 실정이다. 그로 인해 이미 기존에 연구소 형
후관리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전문가들의 자문이 필요
태로 조직을 운영중인 기업조차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하다. 세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사후 문제가 될 수 있
못하는 경우가 있다.
는 가능성들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하면 연구소가 취소
상시 근로자 기준 50명 미만의 기업은 소기업으로 분
되거나 세액 공제받은 소득세를 추징당할 수 있기 때문
류되어 최소 3인 이상으로 연구소 설립이 가능하다. 최
이다. 따라서 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대한 R&D 규정과
근 개정된 법률에 따라 개업 3년 이내인 경우 2명으로
법령을 준수하고, 법이 정한 기본적인 원리원칙을 지키
도 설립이 가능해졌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
는 것이 중요하다.
경우 상시 근로자 수가 적기 때문에 연구소가 아닌 전
중소기업정책연구소에서는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담부서로 설립이 가능하며 1명 이상의 인원을 요건으
의 설립 및 운영에 검증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애
로 한다. 연구소 인력은 기본적으로 4년제 대졸자로서
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관련 학과 전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1년~2 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연구소
(중소기업정책연구소, 070-4603-0500)
나 전담부서 모두 전담 연구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http://www.smbp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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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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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바쁜 현대인의 경우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한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최대한의 효율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
” 필라테스, 전문성 갖춘 강사 통해 배워야 효과 증대 다함필라테스 함상환 대표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필라테스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즐겨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대 중매체를 통해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라테스는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것에도 효과적이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골반이 틀어졌거나 신체 전반적인 균형이 깨진 경우 필라테스를 통해 교정할 수 있 고 단순한 다이어트 뿐 아니라 체력과 건강미를 향상시킬 수 있어 인기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필라테스의 효과는 이미 익히 입증돼 있다. 요즘은 병원 등에서도 필라테스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대한의 효율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니 필라테스 강사들의 전문적인 지식도 많이 요구되
다함 센터는 필라테스 뿐 아니라 웨이트와 자이로 토
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시작하기
닉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다. 한 가지 운동만 고집하기
전 전문성을 가진 강사를 선택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자
보다는 회원의 운동 목표와 신체 상황에 맞게 운동방법
신의 신체 기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을 컨설팅 하고 원하는 목표에 최대한 다가갈 수 있도록
종로구에 위치한 다함필라테스 함상환 대표는“특히
돕는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각
바쁜 현대인의 경우 짧은 시간에 최대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며“한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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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맞춤식 운동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함 대표는“각 운동별로 특장점이 다양하다”며“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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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이 떨어져서 고민하는 경우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 한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체 밸런스 가 맞지 않는 경우에는 운동의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 문에 필라테스를 주로 진행하는 등 충분한 상담과 담당 트레이너의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운동 방법을 제안하 고 있다”고 말했다. 다함 센터의 특별한 점은 자이로토닉이라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름도 생소한 이 운동은 요가와 태극권이 합쳐진 형태의 운동으로 필라테스처럼 전용 기구를 이용한다. 일반인들의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것 에도 도움이 되지만 신체 표현이 중요한 무용수나 배우 등에 특히 인기가 많다. 자이로토닉은 관절의 가동범위 를 늘려 유연성을 증대시키기 때문에 병원의 재활치료 등에서 사용되기도 하는 운동이다. 퍼스널 트레이너로 시작한 함 대표는 웨이트에서 부 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운동을 고민하다 필라테스 를 알게 돼 필라테스 전문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그러 면서 각 운동들의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고민했고 현재 는 운동 효과를 가장 향상시킬 수 있는 퍼스널 프로그 램을 제안하며 고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 대표는“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한 일부 부담스러운 시선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운동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상승하면서 퍼스널 트레이너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고객들의 운동에 대한 지식 수준이 향상되는 그 이상으로 꾸준히 연구하는 트레이 너가 필요한 것이 앞으로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 대표는“퍼스널 트레이너의 전문화를 위해 교육협회를 구성해 철저하게 전문화된 교육생을 길러 내는 것이 현재 다함 센터의 1차적인 목표”라며“필라 테스, 웨이트, 자이로토닉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접근 하기 쉬운 운동들을 함께 프로그램에 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 센터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대한 부담을 줄 이고 보편적으로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고자하는 목표 를 가지고 질 높은 그룹레슨 프로그램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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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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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질병 치료하는 ‘음식 치료’관심 모자연 한형선 연구소 음식은 인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전에는 생존을 위한 음식으로 만 기능했다면 최근에는 음식이 가지는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더 이상 음식이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닌 인체 여러 부분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 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생긴 변화다. 실제로 음식에 들어있는 저마다의 영양소들은 신체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뿐 아니라 약리적 효과도 나타낸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요리하는 약사’ 로 잘 알려진 모자연 한형선 연구소
의 회복과도 연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약과 음식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 이라며“신체에
한 소장의 음식치료는 기본적으로 음식재료가 가지
결핍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으로 질병의 자연치유가
고 있는 특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각 식재료
가능하다” 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원칙을 강조했다.
들의 성장 특성을 고려해보면 각각이 가지고 있는 기질
한 소장은“신체가 스스로 균형을 찾게 되면 건강한
적 작용을 알 수 있다. 일례로 미나리나 연근처럼 물에
상태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며“이런 균형작용에 가장
서 자라는 식물들은 수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음식물이며 이는 면역력
부종이 쉽게 생기는 증상의 개선에 이용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음식 재료가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을 극대
히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면역의 기본이 되는 소
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식재료라도 어떻게 저장
장기능의 회복 등은 음식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
및 가공, 조리하느냐에 따라서 유효성분이 크게 변화할
을 한다”며“식물영양소와 엽록소, 미네랄 등의 영양소
수 있다. 예를 들면 생마늘 상태에서 가지고 있는‘알
섭취로 세포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음식치료의 목표”라
린’보다는 으깨거나 잘랐을 때 생성되는‘알리신’이 천
고 말했다.
연항생제로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한 소장은“음식 섭취와 더불어 건강하고 올바른
그뿐 아니라 음식 섭취 시 인체에 가장 긍정적인 효과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회복의 탄력성을 이끌어낸다” 며
를 보기 위해서 반드시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소화와
긍정적인 마음가짐 역시 자연 치료의 방법임을 강조했다.
흡수 과정이다. 체내에 흡수 된 성분이 유효물질로 활성
한편 모자연은 푸드 슈티컬(음식치유)을 기반으로 꾸
화 될 수 있는 것은 소화기관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한 소장은“음식 섭취를 통해 유익한 미생물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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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모자연 세포죽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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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서비스 공간으로 변화하는 미용실 이철헤어커커 구로디지털역점 권도영 원장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며 미용실의 역할도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 단순히 머리만 자르던 공간 에서 이제 미용실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고객들이 유행을 쫓기보다는 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 면서 고객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전문 헤어디자이너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이렇다보니 트렌드를 읽고 고객에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할 필요도 커졌다. 특히 2000년대 부터 는 미용에 큰 관심이 없던 남성 고객층도 많이 달라졌다.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면서 미용실에 대한 인지도 바뀌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이철헤어커커 구로디지털역점 권도영 원장은“오히려 최근에는 여성고객보다 남성고객이 늘어나는 추세” 라고 설명하며“예전처럼‘알아서 잘라 달라’ 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진단할 수 있고 매장에서 직접 관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홈케어라인도 소개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간식 하나에도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과자 보다는 견과류 등을 선택하고 있으며 차도
아버지의 권유로 미용을 시작한 권 원장은 22년간 미
15종류를 구비해 입맛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
용계에 몸 담아왔다. 권 원장은 고객들이 부담스럽지 않
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중 발마
게 다양한 미용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현
사지와 손 수분팩에 대한 반응도 좋다.
실화 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권 원장
권 원장은“최근에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면서 스
뿐 아니라 전 직원들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권 원장
트레스를 푸는 경우도 많다” 며“특히 바쁜 현대인들은
은“스텝들이 즐겁게 일해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자기 자신에게 새로운 모습을 부여하고 거기서 만족을
수 있다” 고 강조하며“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
얻는 과정에서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얻는 사례가 많다”
큼 근무시간을 축소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고 말했다.
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철헤어커커 구로디지털역점은 젊은 직장인들의 유동
이어 권 원장은“브랜드 매장이라고 해서 부담을 느
이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회사 일에 지친 직장인들을
끼기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시술과 서비스를 경험
위한 서비스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할 수 있는 내 집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 며“다시
특히 무료 두피 진단 서비스도 인기다. 스트레스에 시 달리는 현대인에게 흔히 발견되는 탈모를 무료로 조기
오고 싶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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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의 화려한 변신, 파크루안 파크루안 구광신 셰프 다양화 되고 고급화 되고 있는 외식시장의 트렌드에 걸맞게 중식도 화려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 다. 심지어 일반 외식 음식으로 여겨졌던 중식을 이제는 결혼식장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루안은 대표적인 중식레스토랑 이자 하우스웨딩 컨벤션이다. 전통 중식 보다는 호텔식
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서양식과 중식을 접목한 것이다. 대만이나 홍콩 등 현지에서의 변화도 참고했다.
중식을 제공하고 있어 양식과 한식, 뷔페 위주로만 진행
한국 중식 한마음협회 회장이기도 한 구 셰프는 중식
돼 왔던 기존의 결혼식 음식에서 보다 신선한 변화를 시
이 건강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얼마든지 훌륭한 음식이
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각 계절마
파크루안 구광신 셰프는“중식이 기름을 굉장히 많이
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들을 연구하고 있다.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
구 셰프는“기존에 화려했던 중식시장이 발전의 부진
니다” 라며“오히려 양식에서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하는
으로 다소 침체 돼 있는 게 안타까워 이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있어 이런 중식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노력하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하우스웨딩과 색다른 중식
있다” 고 말했다.
의 만남을 통해 중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말
파크루안에서 선보이고 있는 중식은 프렌치 풍을 가미 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식들이다. 글로벌화 되고 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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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러한 목표를 꾸준히 이루기 위해 얼마 전 4월에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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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요리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색다른 중
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도 상
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
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년에는 외국에서 세계 대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구 셰프는“예전에는 외국에서 국내 중식 요리사들을
구 셰프는“파크루안을 통해 색다른 중식을 선보일 수
초빙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중식이 많이 발전했었고 앞으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전 직원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며“이를
당연하다” 며“파크루안 뿐 아니라 많은 중식 요리사들
위해 후배 양성에 힘써 국내 중식 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에게 새로운 조리법, 소스 등 많은 자료를 공유할 수 있
것이 꿈” 이라고 말했다.
게끔 노력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파크루안의 하우스웨딩은 넉넉한 식사시간과 고
구 셰프는 중식 요리사들을 위한 사이트 마련도 준비
품격 요리로 고객들에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러 봉사활
중이다. 중식에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유통
동을 통해 소비자들에 새로운 스타일의 중식을 알리는데
과정을 줄여 좋은 재료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에도 힘쓰고 있다
것이 목표다.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조리법이나 소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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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간식, 얼마나 알고 드세요? 국내산 과일 100% 제품, 내추럴초이스 내추럴초이스 채희정 대표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역시 먹거리이다. 엄마 젖을 떼면서 이유식 과 간식을 고르게 되는 엄마의 마음은 항상 불안과 의심의 연속이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유년기부터 튼튼하고 즐겁게 클 수 있도록 주는 간식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준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내추럴초이스(www.naturalchoice.co.kr)의 채희정 대표는“아이들은 아직 미각 발달이 미숙해 자극적인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식품에 예민하고 깐깐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고 말했다.
음식에 길들여진다면 앞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
어릴 때는 뚱뚱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다르
기가 힘들다.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면역력 약화로 인해
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 소년기의 비만은 나아가 성
어머니들은 인스턴트와 첨가물의 홍수 속에서 아이를
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식습관도 유아기에 형성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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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그저 부모의 예민함으로 비춰졌던 식생활의 가르 침이 이제는 필수가 되었고, 부모의 책임감은 그만큼 커 졌다. 채 대표는“어린 시기에 천연 재료와 영양가 있는 식
하게 되었다는 채 대표의 설명이다. 채 대표는“모든 과일을 원형을 보존하며 맛과 영양 가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 다.‘식품을 우수한 제조기준으로 안전하게 제조 한다’
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은 물론 좋은
는 취지 아래 고객에게 항상 신선함과 즐거움을 줄 수
식습관을 길러주며, 나아가 사회 전체에‘건강 풍조’를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비췄다.
형성할 수 있다. 유아기 이유식으로 과일과 채소 등을
한편, 내추럴초이스는 2006년 호서대학교 신기술 창
시작하게 되는데, 첨가물이 없고 영양가의 손실 없이
업으로 설립, 국내 최초 동결건조방식의 과일을 개발하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여 사업화 하였으며 유산균 발효와 초고압 효소처리를
현대 사회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핵가족화로 인
이용한 후코이단 제조의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차
해 아이에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아이에게 신선한 과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
일을 줄 수 없을 때가 많다. 과일은 식사 이외에 비타민
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과 무기질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의 보충 으로 자주 이용되지만, 보관과 조리에서 불편한 경우가 많아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채 대표는“동결건조방식으로 만든 국내산 친환경 과 일칩, 첨가물 제로의 과일즙과 퓨레 등은 부피나 보관 기간 면에서 생과일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계 절과 상관없이 제철과일을 즐길 수 있고 동결건조방식 은 기존의 건조방식과 다르게 영양분과 맛의 손실이 현 저히 적다. 이미 많은 어머니 고객층의 입소문을 타고 자연 그대로의 건강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 다. 창업시 정부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을 독자 개발한 동 결건조방식으로 제조를 시작, 현재는 전국의 친환경 농 산물을 제조하게 된 내추럴초이스는, 대형마트와 친환 경 매장, 카페베네 등의 프랜차이즈 납품, 8개국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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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손상에 쓰린 마음 달래주는 ‘명품 클리닉’ 명품클리닉 이현석 대표 비싼 명품을 큰 맘 먹고 구입하게 되면 작은 생채기나 오염에도 마음이 상하기 십상이다. 새로 사는 것은 너무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명품 전문 수선 등에 맡기게 되지만 마음에 쏙 드는 수선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염색이 필요한 수선의 경우는 더 까다로워진다. 일단 전문적으로 염색을 진행하는 업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색이 변한 부분을 그대로 살려내는 것은 일반 적인 염색 기술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
수선은 새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내 물건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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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에 위치한 명품 클리닉은 염색을 전문으로 특허
현재는 명품클리닉에서 서울 지역의 염색 수요를 많
까지 출원한 수선업체다. 단순한 수선업체라는 말을 붙
이 감당하고 있지만 사실 명품클리닉 업체 하나만으로
이기가 무색할 정도로 모든 직원들이 장인 정신을 가지
모든 염색 수요를 짊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대표
고 명품 복원을 진행하고 있어 들어서자마자 남다른 전
는 이런 점에 착안해 염색 DIY세트를 구상하고 있다.
문성이 느껴질 정도다.
이 대표는“조금만 손보면 되는데 새로 사게 되면 사
명품 클리닉 이현석 대표는 이미 여러 번 TV에 출연
회적으로도 너무 아까운 비용”이라며“전문 수선업체에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염색 분야의 유명인사다. 부친이
맡기면 발생하는 인건비 등의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
페인트 업종에 오래 종사해 뛰어난 색감과 손재주 등을
들도 충분히 명품 수선을 자가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
물려받은 이 대표는 특히 낙후된 염색 분야에서 최고가
고 싶었다”고 말했다.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염색을 시작하게 됐다.
‘수선은 새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이 대표는“처음 염색을 시작할 때는 가죽 공장에서
내 물건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이 대표는 명품
의 염색 방법을 그대로 적용해보려고 했다”며“그런데
수선 의뢰가 있을 시 고객과의 상세한 상담이 우선이
처음 가죽을 만들 때의 염색공정과 기제품을 염색하는
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과정은 천지차이라는 걸 깨닫게 돼 그때부터 치열하게
특히 고객의 성향과 나이에 따라서도 상담이 달라진
연구해‘명품클리닉’만의 염색법을 만들어냈고 특허까
다는 이 대표는“젊은 고객층은 정보가 많기 때문에 보
지 출원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고객
현재 명품클리닉은 서울 시내에서 명품 쪽 염색을 가
층에 따라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
장 많이 하는 업체다. 고가의 제품을 염색하는 경우도
다”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것과 수선으로 가능한 것
많다. 명품 클리닉만의 차별화 된 염색에 대한 호응이
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
끊이지 않고 있는 덕이다. 특히 색깔을 맞추기보다는 전
이다.
체적인‘색감’을 맞춘다는 이 대표의 염색 철학은 예민
이 대표는“명품 수선에 대해 금액을 비교하시기보다
한 조색이 가능하게 해 시간이 지나며 변하는 명품의
한번을 수선하더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색감을 자연스럽게 재현해낸다.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좋다”고 말하며“앞으로 명품클
이 대표는“수선보다 조색 부분의 전문가가 시장에
리닉은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들에 더 만족스러
직접 나오는 경우가 훨씬 적다”며“게다가 전문가가 나
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도 향상 된 복지 서비스
온다고 해도 기제품에 대한 데이터는 다시 만들어야 하
를 제공해 점차 나아지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는 것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는 등 상황이
말했다.
여의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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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로봇, 로보유니버스에서 ‘스마트 액츄에이터’선보인다 누리로봇 이태영 대표 로봇전문기업 누리로봇은 오는 6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유니버스에 참가해 스마 트 액츄에이터를 선보인다. 이번 로보 유니버스에서 소개되는 스마트 액츄에이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회로와 감속기, 그 리고 모터가 결합된 형태의 제품이다. 독일, 미국 등에서 제조한 기성제품이 존재하지만 워낙 고 가여서 상용화가 어려웠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교육용으로 제조되었던 기존의 스마트 액츄에이터와 달리 산업용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제 품이다. 그래서 기존 원통으로 길고 두꺼웠던 형태를 개선해 얇은 원형 모양으로 제조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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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로봇 이태영 대표는“최근 IOT 산업 등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수요가 사회적으로 증가하면서‘착용 가 능한 로봇’을 만들고자 했다”며“이번에 개발 된 스마 트 액츄에이터는 부피가 작아 향후 재활이나 근력 증강 로봇 등에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기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영 대표는 젊은 CEO로 대학 졸업 이후 로봇 산 업에 곧바로 뛰어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로봇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전공도 같은 분야로 공부했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취업보다는 창 업을 선택하게 됐다. 이 대표는“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인 구성 원들이 존재해야 하는 업종 특성 상 사내 수직구조를 만들지 않고자 했다”며“리더는 있지만 수평적인 구조 에서 팀 단위로 움직이는 회사로 구성되다보니 젊고 유 능한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누리로봇에서 제작하는 제품은 로봇을 구동하기 위한 부품들이다. 현재는 모터를 중심으로 개발과 생산을 진 행하고 있지만 추후 로봇을 판매할 예정도 가지고 있다. 누리로봇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기술력 뿐만 이 아닌 로봇의 상용화다. 현재는 외국에서 수입한 부 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부품 단가가 비싸져 로봇 이 상용화 되기 어렵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한 국이 로봇 5대 강국에서 3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한 조건이 바로 로봇 가격의 절감이다. 이 대표는“로봇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로봇 가격 자체가 낮아져야 한다” 며“해외에서 고가에 수입한 부품 으로 로봇을 만들다 보니 가격이 비싸지는 점에 착안해 부품의 국산화부터 선도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누리로봇은 로봇부터 만들기보다는 부품 하나부터 기술 력을 구비해 기반을 닦고 이후 점차 원가가 절감된 로봇을 만들어 로봇 시장의 상용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꿈을 가 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후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비싼 로봇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누리 로봇을 통해 로봇이 필요한 중소 기 업에 조력하고 싶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상품성 있는 개발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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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먹는게 아닙니다! 비밀번호 필요없이 와이파이 접속 돕는 ‘어플’입니다! 모임컴즈 김진영 대표 과거보다 카페 이용 고객이 많이 늘어나면서 수요에 맞춰 카페의 공급 또한 많아졌다. 주로 약 속 장소가 되는 카페지만 혼자서 방문해 독서나 인터넷 이용 등의 취미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 아졌다. 인터넷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와이파이를 설치한 카페가 많아졌다. 하지만 커피 구매 후 점원에게 물어보거나 영수증에 적혀있는 비밀번호를 확인한 후 직접 입력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가운데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 로 와이파이 접속을 돕는 모임컴즈의 와이파이 접속 애플리케이션‘와플’ 이 주목받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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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은 내 주변 wifi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바로 접 속을 시켜주는 빅데이터 기반 wifi 정보공유서비스다. 클라이언 트 앱과 데이터 매니징 서버가 상호 통신하고 사용자 와이파이 검색 결과로 제공 가능한 접속 정보를 전달한다. 이용자끼리 와이파이 접속 경험이 공유돼 데이터베이스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를 알려주고 결과 목록에서 터치로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와플에 공유된 wifi 정보와 일반 wifi 정보를 구분할 수 있으 며 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변의 와플 정보가 있는 매장과 매장 정보를 와플존의 지도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처 추천맛집 정보도 제공돼 유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 장소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와플을 개발했다
와플에 매장 와이파이 접속 정보를 제공하면서 사용자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는데 매장 점주나 소상공인은 이를 효율적인 마 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와플은 3월 출시 이후,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사용자의 후 기와 입소문만으로 10만 건의 누적 다운로드가 기록됐다. 김진영 대표는“공공 장소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와플을 개발했다”며“국내뿐만 아니라 글로 벌 서비스를 위해 해외 와이파이 보급 현황과 접속 정보를 수집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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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 스프레이 등 ‘고추냉이 와사비아’ 활용한 항균제품으로 인기 ㈜브니엘월드 안재삼 회장 보통 생선회에 곁들여 먹는 장에는 와사비아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와사비아가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기도 하지만 날 음식의 특성 상 기생충이나 각종 균 등을 포함할 수 있는 부분 에서 항균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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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와사비아를 먹는 음식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와사비아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가입된 스프레이로 실명 위험 등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이 없는 천연제품이라 인기를 얻었다” 고 설명했다.
는 와사비아의 뛰어난 항균력을 이용해 의식주 전반에
샤마르의 성공에 힘입어 천연 손세정제도 개발해낸 ㈜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속옷이나 양말 뿐
브니엘월드는 현재 항균 밀폐용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니라 외출복에도 와사비아를 함유시키는 경우가 그
안 대표는“음식을 담는 밀폐용기의 경우 특히 항균이
예다.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며“현재 특허출원 중인 항
최근 와사비아의 이런 항균력을 국내에서도 접목시키
균 밀폐용기는 일반 밀폐용기보다 세 배에서 다섯 배 이
고 있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이미 와사비아를 이용한 호
상 보존기간을 늘릴 수 있으며 곰팡이, 포도당상균, 대
신 스프레이로 유명세를 탄 ㈜브니엘월드가 바로 그 곳
장균 등에 대한 항균력이 99.9%에 달한다” 고 말했다.
이다.
안 대표는“홈쇼핑과 마트를 통해 선보이게 될 항균밀폐용기는 세계 33개국 수
㈜브니엘월드 안재삼 대표는 일
출이 예정돼 있으며 FDA에 의
본에서의 유학 당시 일본인
뢰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
들이 와사비아를 다양하
다” 며“특허 출원 이후
게 활용하는 것을 보
에는 세계 237개국에
고 와사비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
수출하게 되는 것이
작했다. 마침 학
궁극적인 목표”라
교 선배가 와사비
고 제품에 대한 기
아로 제품을 개발
대를 드러냈다.
하는 회사를 설립
특히 ㈜브니엘월
하면서 마케팅 분
드는 기독교 기업으
야에 참여하며 와사
로 향후‘브니엘월드
비아와의 연을 맺게 됐
테마동산’건립이라는
다.
꿈을 가지고 있다. 연고
IMF 이후 경영이 다소 악
없이 은퇴한 선교사들과 가정
화되며 지방으로 본사가 이전하는 등 여러 고초를 겪은 ㈜브니엘월드는 2006년 안 대표가 법인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총력 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 없는 아이들을 연결해 새로운 가정을 만들어 생활부터 교육까지 브니엘월 드 테마월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기독교 기업으로서 항상 나누고 베풀고 섬
안 대표의 건강 악화로 병동에 장기간 입원하는 등 여
기는 자세를 가지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러 번의 위기가 또 찾아왔지만 안 대표는 병환에 굴하
“건강한 공동체를 설립해 버려진 아이들을 사회에 도움
지 않고 제조 연구 개발에 주력해 수 십 개의 와사비아
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항균 제품을 개발해냈다. 이런 안 대표의 노력에 지난
꿈” 이라고 말했다.
2009년에는 여성용 호신 스프리에인‘샤마르’ 가 방송에 소개돼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안 대표는“샤마르 제품은 타 호신용 스프레이와는 다
한편 ㈜브니엘월드는 전국 지사 대리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와사비아를 이용한 천연 항균 제품 개발에 박차 를 기하고 있다.
르게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았다” 며“유일하게 보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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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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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가 아닌 ‘타임커머스’가 뜬다 세일투나잇 김성현 대표 타임커머스는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단어다. 최근 여러 업체의 등장으로 소셜커머스 는 대중적인 인식으로 자리 잡게 됐지만 타임커머스는 어떤 것인지 쉽게 감을 잡기 어렵다. 타임커머스란 시간이 지날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을 할인가를 적용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뜻한다. 호텔 숙박권이나 공연 티켓 등이 대표적인 타임커머스 판매 제품이다. 비 슷한 말로‘땡처리’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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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시간에 흐름에 따라 가치가 변하는 타임커머스 상품
으면 고객들에 만족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직접
의 특성 상 일반적인 물품보다 할인가가 대폭 적용 된
다녀온 지인이나 후기 등을 반드시 참고해 믿을만한 업
다는 것이 타임커머스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에는
체만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는‘암행어사’시스템 등을
발 빠르고 똑똑한 소비자들을 상대로 타임커머스의 인
개발해 고객의 입장에서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기가 상승하는 추세다.
예정이다.
타임커머스의 인기에 힘입어 일반 온라인 쇼핑몰에서
또한 세일투나잇은 타임커머스라는 단어가 소비자에
도 타임세일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타임세일
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숙박업소 뿐
에 적용되는 물품이 적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
아니라 다양한 상품의‘땡처리’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김 대표는“호텔이나 펜션 등의 숙박업소 할인으로 시
최근에는 타임커머스를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전용
작했지만 현재는 많은 상품을 소비자에 저렴한 가격으
쇼핑몰도 생겨났다.‘세일투나잇’이 대표적인 업체다.
로 소개해 보다 합리적이고 즐거운 쇼핑을 돕고 있다”
김성현 대표는 여행사에서 십 수 년 이상 근무한 경력
고 설명했다.
을 바탕으로 호텔 및 펜션 등의 숙박업소 타 임 세일을 유치하며 모 바일 전용 앱 서비스인 ‘세일투나잇’ 을 오픈하 게 됐다. 김 대표는“여행사에 근무할 당시 동료들이 여행을 좋아해 당일에 떠날 수 있는 여행 계 획을 짜거나 하는 경우 가 많았다”며“그러다 보니 오늘 당장 갈 수 있는 숙박업소를 찾게 되었고 당일 할인을 적용하게 되
김 대표는“세일투나잇은 가격비교 없이도 가장 저렴
면 보다 적은 경비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할 수 있겠다는
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필수 모바일 앱이
생각에 세일투나잇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며“고객의 입장에서 합리적
그는“세일투나잇을 이용하는 고객은 호텔, 영화, 연 극, 공연, 입장권 등 여가 생활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 로 즐길 수 있는 만큼 여가생활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 김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세일투나잇은 소개하는 숙박업소의 선정에도 많은 공
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발 및 보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일투나잇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을 들이고 있다. 특히 숙박업소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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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IOT, 안전·학술 다양한 분야 적용 기대 ㈜나누시스 주경환 대표 최근 IT업계에서는 IOT 시장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IOT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로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IOT는 사실 우리 생활에 이미 조금씩 녹아들고 있는 중이다. 홈CCTV를 설치해 인터넷이 구동되는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은 대표적인 IOT 사례로 꼽힌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IOT는 전반적인 사물에 적용될 수 있는 넓은 범위의 개념이다. CCTV를 넘어 원격검침이나 헬스케어 등 여 러 분야에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소비자들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스트리 밍이 가능한 영상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설치된 카메 라와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 볼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은 여러 상황에 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나누시스는 영상 IOT를 통 한 플래폼을 제공하는 업체다. 초소형 카메라, 구강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라, 홈CCTV, 드론 등을 개발하고 있는 ㈜나누시스는
주 대표는“한 쪽으로 치우친다기보다는 여러 부분에
다양한 영상 센서를 통해 기존 영상 IOT 서비스를 개
접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나누시스에서는 카메라와 센서 개발에 총력을 기울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고 있지만 향후에는 모듈을 연동해 태양광 인버터 등
㈜나누시스 주경환 대표는“기존 IOT를 이용하는 카
의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메라 제품이 유선 네트워크 연결 위주였다면 자사에서
이런 IOT 산업은 여러 아이디어를 접목해 소비자에
개발하고 있는 카메라는 와이파이 환경에서 구동할 수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창조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성이 가장 중요하다. 주 대표는“수익이 아닌 개발을 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현재 구글 등 대표적인
현재 ㈜나누시스에서 개발한 제품들은 공군 훈련 등
IT기업의 기업 문화 못지않은 즐거운 회사 환경을 조성
에도 사용되고 있다. 항공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해 보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경력을 가진 주 대표는“영상 IOT는 다양한 분야에 적
말했다.
용될 수 있다”며“향후에는 드론을 통해 직접 접근이
한편 ㈜나누시스는 오는 11월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
어려운 지역을 꾸준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하거나 안전을
두고 있으며 온도, 화재, 기후 등 다양한 센서를 개발해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목표도 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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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이여! <SNS시대>에 기업의 소통법을 찾으라. 주식회사 스마트한생각 CDO 한에녹 이사 국제마케팅융합연구소 한에녹 소장 하루가 멀다하고 IT시장 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 다.‘삐’ 하는 모뎀 소리 조 절이 안되서 당황하던 때 가 엊그제 같은데 수천 배
우리 국민들이 사용하는 SNS 1위. 페이스북 2위. 카카오(카카오톡/옐로우카카오/카카오스토리) 3위. 인스타그램 4위. 네이버(벤드, 카페) 5위. 트위터
가 넘는 속도로 통신을 하 고 있으며, 이 세상의 모든
혹은 방치해도 상관 없는 것일까? 아니면 어떻게 우리
정보가 손바닥 위에 올라
기업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가?
와있는 시대가 되었다. 10년 전엔 상상도 할수 없는 기 술과 정보가 쏟아지고 있음을 모두가 체감하고 있다.
우리 국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SNS가 무엇이 있 을까. 기업이 활용 가능한 SNS의 종류와 천차만별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모든사람이 SNS(Social
기업들이 자사만이 가질 수 있는 색깔의 적절한 마케팅
Network Service:사회관계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 앞으로 알아볼 것이다. 현
나만 모르는 것같은 느낌을 받은 사람이 많았을지 모른
재 활발하게 움직이는 SNS과 커뮤니티 채널을 나열하
다. 처음에 SNS는 개인과 개인의 소통 채널로 여겨졌지
고, 각 서비스들을 어떻게 자사에 맞게끔 진단하고 최
만, 지금은 국내외의 어지간한 기업들에서 다양한 소통
소비용으로 마케팅 할수 있는지, SNS채널의 사용자 연
의 채널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이용실태조사 보
령별 업종별 전략 노하우를 몇 개월간 자세하게 칼럼에
고서를 보면 연령별 SNS이용률이 20대가 90.2%, 30
공유하겠다.
대가 72.2%, 40대가 52.3%, 50대는 42.9%가 이용하고
(출처 : 닐슨코리안클릭, 2015년 1월)
있다고 한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 역시 1인당 기준으 로 80% 이상의 수치이다. SNS이용률과 스마트폰 보급 률이 분명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긴 쉽지 않을 것 같다. CEO들이여. 정신 차리고 주변을 돌아보라. 온라인 마케팅에 문외한이라면 타 경쟁사보다 뒤쳐져
<연령별 모바일 SNS 순 방문자수>
있음을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혹은 온라인 마케팅이나 SNS 마케팅이 필요없다 단언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간 순간 불안이 들이닿았을 것이다. 분명 <SNS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전문지식이 없어도 알아차릴 수 있다.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 로서 급변하는 <SNS시대>에 우리 기업을 이렇게 유지,
<직업별 모바일 SNS 순 방문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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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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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 금산한방스파 금산한방스파 최근‘힐링’ 이라는 단어가 화두로 떠오르며 자연친화적인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 히 많은 업무량이나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무엇보다 건강한 휴식이 중요해지 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전라북도 금산에 위치한 금산한방스파는 금산인삼과 약초의 건강한 기운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계 뿐 아니라 금산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 고 있다는 평가다.
취지로 만들어진 곳이다. 약초스파와 약선식, 전통차,
금산한방스파는 크게 한방 스파 체험관과 부대 및 편
좌훈사상체질 진단, 아토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
의시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인
그램을 통해 건강과 휴식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삼약초 기능성 온천 스파탕은 원기보익탕, 피로회복탕,
금산 지역은 예로부터 질 좋은 인삼이 나기로 유명한
혈액순환탕, 아토피탕 등으로 나눠져 있다. 금산의 인삼
곳이다. 실제로 금산을 방문하는 상당 수의 방문자들은
및 약초의 효능을 극대화 해 오감만족체험이 가능한 스
인삼 등을 구입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
파다.
산한방스파는 이러한 금산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성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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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에는 골드테라피, 좌훈약초체험실, 한방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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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약초스파와 약선식, 전통차, 좌훈사상체질 진단, 아토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휴식을 한 번에
” 미용 등을 배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능적인 건강관리
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를 받을 수 있다. 보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가
금산한방스파 관계자는“단순한 스파 운영을 목표로
의 자문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
하는 것이 아닌 지역과 연계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 만
해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발전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
스파 장기 프로그램 이용객을 위한 시설도 준비돼 있
다”며“금산군의 인삼, 약초 등 지역생산물 소비활성화
다. 객실 뿐 아니라 야외 족욕탕과 인삼밭 정원 운영으
와 소득 증대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꾸준한 계획을 수
로 단순한 스파 체험만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녹색 경관
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설치됐다. 특히 1층에는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과 약초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금산 인삼 구입을 원하는 고
한편 금산한방스파는 건강한 휴식을 제공하는 스파 의 기능 뿐 아니라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이용한 금산 군 중심 투어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기하는 등 지 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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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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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올 여름엔 수영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짐스아쿠아 더운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다. 휴가를 계곡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지금, 우리 아이의 물놀이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여느 교육과 마찬가지로 반복적인 학습과 체험은 유사시에 나올 수 있는‘본능’ 으로 바뀌게 된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특성과 함께 물놀이 교육과 수영을 가르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 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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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위한, 아동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환경 인공 해수풀 등의 보유 유무를 살펴보고, 아이를
맞춤식 수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등원하는 순간부터 집에 갈 때까지 보살펴주는 철저한
어른들과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담임제인지, 레슨은 소수로 하는 지 등을 먼저 확인하
반면, 지금은 어린이들의 안전이나 교육을 전문으로 하
는 것이 좋다. 아이들의 상태가 궁금하면 확인할 수 있
는 기관이 많이 생기는 추세이며 아이들은 물론 부모의
는 CCTV의 유무도 확인한다면 좋다”고 설명했다.
만족도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안전한 차량운행, 모든 원생에게 1억원 운동 상해보
대구시 달성구 짐스아쿠아(www.gymsaqua.ge-
험 가입, 장내에 유아. 아동용 목욕 용품을 비치하는
nieweb.co.kr)의 대표는“짐스아쿠아는 대구시 최초의
등‘모든 부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자’는 - 대표
체육시설로 등록된 맞춤식 어린이 수영장이다. 5세부
의 지론이다.
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전
대표는“짐스아쿠아에는‘올케어 시스템’이 있다. 선
문 수영장으로, 부모님들을 안심시키고 아이들을 안전
생님이 직접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수영수업은 물론
한 교육으로 이끌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이에게 수영을
머리를 말리는 것까지 책임지고 케어 해준다. 수업 후에
가르치고 싶으신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수영의 즐거움은
는 부모님과의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특이사항과 체력
물론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도 철저하게 시행하는 업
을 파악하여 질 좋은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한
체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교육은 물론 부모님도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
많은 부모들은 수영장의 수질과 안전에 관심이 많고,
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아이가 프로그램 참여에 제약을 받지 않을까 고민
한편, 짐스아쿠아는 2014년 8월 대구 최초 어린이 전
하게 된다. 물가에 내놓은 내 아이, 안심할 수 있는 곳
문 수영장으로 개원, 각종 시. 도 수영대회 참가와 짐스
은 어디일까.
아쿠아배. 대구 어린이전용수영장 연합배 등의 대회를
대표는“수영장의 수질은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부
개최, 지역사회와 연대를 다졌다. 여름에는 하계캠프.
분이다. 수인성 질병이나 단순 피부 질환까지 물로 인해
래프팅, 겨울에는 동계캠프 등의 레저 프로그램을 연동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기 힘들어 진다면 부모로서 그만
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힘쓰고 있다.
큼 마음 아픈 일이 없다. 어린이 수영장을 고를 때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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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도우미는 ‘또 하나의 가족’ 산모들의 따뜻한 그림자, ‘마터피아 산후관리사’ 마터피아 최성근 대표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예전처럼“낳기만 해라! 애는 내가 키울테니” 하며, 손자를 돌봐 주겠다는 부모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가족의 소수화 즉, 핵가족화로 인해 출산이 후 겪게 될 여성들의 고통도 배가됐다. 기본적인 산욕기 건강관리는 둘째여도, 집에 혼자 남겨진 산모가 겪게 될 외로움, 두려움, 스트 레스, 상실감 등 정신적인 문제는‘산후우울증’ 을 넘어 아기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문적인 산후 도우미 서비스가‘마터피아’ 등 엄격하게 허가 받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제공되기 시작했고, 2008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저출산에 대한 대응책으 로 출산 장려와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바우처 사업도 시행 하는 등 산후 도우미 서비스는 그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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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모도우미서비스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적이 우수한 관리사들을 선발하여 산후부종 및 신세대
마터피아(www.materpia.com)의 최성근 대표는“산모
산모들의 미용 및 건강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경력
도우미서비스는 정부 바우처 사업 이전부터 존재해왔
자에 대한 서비스품질과 대우를 격상시키기 위한 일환
다”면서“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가 정말‘친정어머
으로 심도있는 모델링 교육을 통해 산모들이 가정에서
니’와 같이 느낄 수 있도록‘맞춤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고가의 피부케어샵에 있는 것처럼 가정에서 편안하고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렴하게 힐링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PNC매니저
그는“단순히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정량적인 서비스
서비스)를 시작해 호평을 얻고 있다”면서“산모케어 서
가 아니라, 산모에게 진정한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는
비스에 있어 부족한 점을 캐치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이
정성적인 서비스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마터피아
는 노력을 앞으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는 현재 정량적, 정성적 평가와 교육을 거친 전국 1000 여명의 전문 산후도우미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우리나
산모의 건강은 곧 국가경쟁력
라 최고의 산후도우미 기업”을 이루겠다고 자부했다.
마터피아는‘Maternity+Utopia’의 합성어로 산모들 을 위한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는 최 대표의 다짐이 녹아
예민한 산모, 그의 가족이 되고픈‘산모도우미’
있다. 특히, 고령사회로 인해 점차 생산인구가 줄어드는
산모는 예민할 수밖에 없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시점에서 건강한 산모와 건강한 아기는 미래 국가경쟁
나고, 왠지 어색한 산모도우미에게는 더욱 트집을 잡기
력과도 직결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일쑤다. 이런 산모들의 심경을 이해하고, 짧은 시간이
그 신념의 일환으로 마터피아는 산모들에게 모유수유
지만 진짜 가족이 되려 노력하는 산후관리사들에게 최
를 기본적으로 권장하고 교육하고 있다. 혼합수유를 아
대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심정적인 위로와 공감이다.
직까지 선호하는 추세지만, 유방암 등 각종 여성질환의
최 대표는 산모·산후도우미를 진정한 어머니로 여기 고 있으며“산모도우미가 행복하지 않으면 절대 산모들
예방과 산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모유수유는 산모와 아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에게 만족감을 줄 수 없다. 그들의 스트레스를 받아주
최 대표는“모유수유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두
는 것은 가장 우선해야할 회사의 업무다. 정기적으로
려움을 갖고 있는 산모들을 위해 본사에서 모유수유
이들의 노고를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와 도우미가 건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 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정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라
한편, 최근에는 산후조리원에서 조차 산후도우미 서 비스를 문의하는 경우가 전체 상담의 70%를 상회하는 등 산후 도우미 서비스는 나날이 대중화되고 있다.
는 명칭 이전부터 마터피아에서는 산모도우미라는 명칭
2013년부터 등록제로 바뀐 도우미 업체와의 차별화
을“산후관리사”라는 호칭으로 일반화시켜 제공인력의
된 경쟁력은 기본이지만, 특히 마터피아와 같이 경험과
호칭을 격상시키는데도 노력하여 왔다.
전문성을 겸비한 기업의 장점은 단순히 산모의 니즈를
현재 마터피아의 산후도우미서비스는 △산모식사와 유방케어, 산후체조, 마사지 등 산모관리 △아기목욕,
충족시키는 것이 아닌 산모를 건강한 길로 리드할 수 있는‘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젖병관리 등 아기관리 △청소와 세탁 등 가사관리 등
끝으로 최 대표는“업계의 선두라는 사명감도 나에게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에 산모와 산모가족과의
분명히 있다”면서“산후 도우미 서비스가 출산과 육아
상담을 통해 큰 아이들의 등하교는 물론 아이 아빠의
에 있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이 문화가 저출
아침상 차림까지 돌봐주는 경우도 많다.
산을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최 대표는“최근에는 마터피아 산후관리사중 근무성
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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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보다 마음 편한 ‘출장산후조리사’가 뜬다 슈퍼맘 안산시흥지사 김하순대표 핵가족화로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는 이제 출산 후 필수적인 절차가 됐다. 아이를 낳고나서 예전 처럼 친정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온전히 돌봐주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출산 후 사회 로 복귀하는 산모들도 많아 산후 몸조리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증대되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산후조리를 위해 여러 산후조리원 등의 시설이 생겨
조가 아니기 때문에 산모가 원하는 서비스를 세심하게
났지만 사실 산모에게나 아이에게 가장 안정적인 곳은
제공할 수 있는 산후조리사 파견업체를 선택해야 후회
역시‘집’이다. 자신의 집에서 전문적인 산후 조리 서비
가 적다.
스를 받는 것이 산모나 아이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기 때문에 요즘에는 출장 산후조리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안산 지역에 위치한 슈퍼맘 산후도우미업체 김하순 대표는“출장 산후조리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
물론 자신의 집에 타인을 들이는 만큼 출장 산후조
하면서 큰 홍보 없이도 꾸준히 문의가 들어온다”며“본
리사를 선택하기 전에는 파견 업체에 대한 꼼꼼한 사전
업체 뿐 아니라 타 업체에서도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조사 등도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단순한 가사 보
산후조리사를 배정받기도 어려울 정도로 출장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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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 인기”라고 말했다. 이렇게 산후조리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라는 새로운 직업 코드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산모들의 전문케어 뿐 아니라 산모들이 다시 사회로 진출할 때 베이비시터 단계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에서 돌봄 서비스를 장려하면서 노인과 아동,
슈퍼맘 센터는 출장산후조리사 뿐 아니라 출장 베이
장애인,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하기로 해
비시터, 등하원 도우미 등 여러 인력을 교육해 배출해
산후조리사의 전망은 꾸준히 밝을 것으로 보인다.
내고 있는 센터다. 김 대표는 추후 단순한 인력 공급
김 대표는“산모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
뿐 아니라 부부세미나나 자녀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해
아지면서 전문적으로 건강관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최종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졌다”며“예전과 같이 단순한 몸조리만 돕는 것이 아니
이 목표다.
기 때문에 보다 전문화된 산후조리사가 필요한 것이 현 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지점장이 먼저 솔선수범해 고객들을 섬기 는 마음을 가져야 관리사들도 지점장의 모습을 통해 함
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슈퍼맘 안산·시흥 센터에서
께 섬기는 자세를 갖출 수 있게 된다”며“산후조리를
는 기본 산후 조리 서비스 뿐 아니라 유방 마사지나 골
하는 과정 뿐 아니라 산후 조리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반 틀어짐 방지 및 오로 배출, 케겔 운동 등을 통해 요
산모들을 챙기며 인간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하
실금이나 탈장 등을 방지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산모
고 있다”고 말했다.
의 산후조리를 돕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김 대표는“산모들의 요구와 생활 수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다양화 되어야 한다”며
한편 슈퍼맘 산후도우미 업체는 안산·시흥 지역 뿐 아니라 저변을 넓혀 많은 지역에 보다 전문적인 산후 조 리사를 배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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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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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효능 이용한 보양식, 왕대통수라찜 미채한정식 송창호 대표 초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더위를 나기 위한 맛 있는 보양식에 사람들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나무의 효능을 이용한 각종 육해공 음식을 한 대 넣어 쪄낸 미채한정식의 왕대통수라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예부터 대나무는 끈질긴 생명력만큼 건강효능도 뛰 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필수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과
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며 킨텍스 행사장 방문객들이 많 이 찾고 있다.
리놀렌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항비만 효과가 탁월하며
송창호 대표는“고객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고혈압, 변비, 당
록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며“지금과 같은 마음을 변 치 않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뇨 등에 예방 효과가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와 같은 대나무 효능에 보쌈수육, 닭, 오 리, 칠면조, 문어, 저복, 소라, 왕새우, 왕갈비,
한편, 미채한정식은 향나무
어묵, 햄, 연근, 단호박, 인삼, 뿔소라, 계란,
정식, 소나무 정식, 매화정식,
소꼬리 등 육해공 음식을 한 곳에 넣어 쪄낸
동백정식, 개나리정식, 대나
미채한정식의 왕대통수라
무정식, 울타리정식, 미채정식 등의 메뉴를 준
찜은 더위를 이겨낼 수 있
비해놓고 있다. 향나무정식은 흑임자죽, 샐러드,
는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는
물김치, 로스편채, 활어회, 잡채, 칠절판, 연어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쌈, 대하튀김, 갈비찜, 버섯들깨탕, 양장피해물
몸에 좋은 육·해·공 음
볶음, 보쌈, 우럭홍초, 대나무통약밥, 된장찌개,
식을 대나무통에 넣고 국내산 숯을 사용
조기, 반찬, 단호박식혜, 과일로 구
해 숯불 황토 가마에서 쪄내는 조리법을
성돼 있으며 소나무정식은 흑임자
사용한다. 이를 통해 기름기가 빠진 담백
죽, 샐러드, 물김치, 마냉채, 로스
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편채, 활어회, 잡채, 칠절판, 연어 구이, 칠리치즈대하구이, 갈비찜,
또한 능이버섯한우전골과 문어한마리 찜 등의 요리를 왕대통수라찜과 함께 먹으면 암, 소화
자연송이탕, 양장피해물볶음, 보쌈, 훈제오리, 우럭홍
불량, 성인병, 혈액순환 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초, 대나무통약밥, 된장찌개, 조기, 반찬, 단호박식혜,
일산에 위치한 미채한정식은 회식, 가족모임, 바이어
과일 등으로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미팅, 상견례 등 각종 모임장소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또한 고연령층을 위한 연잎에 쌀, 찹쌀, 흑미와 11가
있으며 매장 내 다양한 중국술과 와인이 마련돼 있다.
지 국내산 웰빙 곡물을 넣어 정성스럽게 밥을 지은 연
넓은 홀과 미닫이룸은 안락한 외식공간을 연출하고 있
잎밥정식과 단호박 안에 소갈비와 해물을 넣고 그 위에
으며 맞춤형 모임장소로 유용하다.
치즈를 뿌려 쪄낸 단호박치즈소갈비찜정식은 연인들에
아울러 전통적인 한옥으로 꾸며진 온돌방에는 40인 NewsMKOREA July 2015
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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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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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추억이 깃든 곳, ‘코코마리’ 정통 유러피언 레스토랑의 자존심, 분당 최고의 비즈니스 공간 명성 코코마리 박주현 대표 레스토랑’ 이란 표현이 일반화됐지만, 사실 십 수년 전만해도‘레스토랑’ 은 고급 식당에나 붙일 수 있었던 수식어였다.‘레스토랑’ 이라는 표현을 더하려면, 음식의 재료와 맛은 물론 고급스러 운 인테리어에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더해져야만 가능했다. 정통 레스토랑을 찾아보기 힘든 요 즘, 분당에 위치한 정통 유러피언 레스토랑‘코코마리’ 는 분당권에서는 유일하게 레스토랑의 귀 족주의를 선언하며 복합 문화공간의 명맥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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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코코마리의 역사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 있다. 박 대표는“요즘도 가끔 피아노를 직접 연주
2000년 오픈한 이래 2007년 현재의 자리에 재오픈하기
하지만, 과거에는 음악을 즐기는 고객들과 친구처럼 협
까지 코코마리는 고급 비즈니스 모임의 메카로 자리매
연하는 일이 일상이었던 공간”이라면서“현재의 인테리
김해왔다.
어도 남편이 손수 작
박주현 대표는 “예
업한 소품과 작품들로
술과 문화의 향기가 녹
채워져 있는데, 고객
아 있는 레스 토랑을
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모토로 2000년도 율
충족시키고도 남는다”
동공원에서 시작해 여
고 말했다.
기에 이르렀다”면서
2 0 0 7 년 재오픈 을
“정·재계 인사와 연예
하면서 공을 들인 것
인등 고급 문화를 향
은 좀 더 다양한 계층
유하고 싶어하는 고객
이 코코마리를 경험하
에서부터 하우스웨딩,
는 것이었다. 100명까
돌잔치 등 특별한 가
지 함께 할 수 있는 공
족이벤트를 원하는 사
간 덕에 하우스 웨딩이
람들까지 다양한 계층
나 기업행사가 가능해
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졌고, 발렌타인데이 등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스페
음식은 다소 비싸다
셜 메뉴 제공도 고객층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
박 대표의 생각은 다르
한 노력이다.
다. 그는“우선 식자재
끝으 로 박 대표는
부터 선택의 기준이 다
“코코마리는 넓은 초
르다. 무조건 최상급이
원에서 챙 넓은 모자
며 주방장의 실력도 최상이다”라면서“인테리어도 단골
를 쓰고 행복감에 젖어 있는 여인의 별칭”이라면서“고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을 만큼 고객들에게 매우 특별
급 레스토랑이라는 것이 특정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
한 추억을 선사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라 누구나 한번쯤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피아노를 전공한 박 대표의 문화적 경력과 건축학을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공한 남편의 남다른 감각은‘코코마리’의 격을 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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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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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종합 문화공간을 꿈꾼다 거궁한정식 김성국 대표 경기도 이천은 이천 쌀밥과 이천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는 이천의 흙과 물이 좋아 맛있 는 쌀이 재배되고 고운 도자기가 빚어지기 때문이다. 이 같은 도자기를 눈으로 즐기며 이천의 맛있는 쌀밥도 즐길 수 있는 곳이 거궁한정식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
더 나은 음식점이 생길지도 모르니 항상 긴장하고 2% 더 채워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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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주말에는 타 지역 주민들의 주변 관광지 여행 중 들
그릇을 사용해 고풍스러운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
음식을 담아내고 있다. 음식에 아무 그릇을 쓰는 것이
으며 상견례나 잔치를 진행하는 고객 또한 많다. 특히 주
아닌 그 음식과 어울리는 그릇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노
변에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 바이어들과 같이 방문
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식사 공간 옆에 도자기 갤러리가 연결돼 있어 다
눈길을 끄는 점은 평일에 브레이크 시간을 갖고 그 시
양한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릇과 그 쓰임새가 함께
간 동안 고객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이는 더 나
만나는 공간으로 디너웨어를 중심으로 식탁을 위한 각
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
종 테이블웨어를 볼 수 있다.
이라고 한다.
김성국 대표는 어릴적부터 이천에 살다보니 도자기와
김 대표는“더 나은 음식점이 생길지도 모르니 항상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미대를 졸업했기에 평소에
긴장하고 2% 더 채워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
조그만 갤러리를 운영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었다. 또한
하고 있다” 며“거궁한정식의 공간이 이천의 조그만 문화
5년간의 일본 유학 생활 동안 요식업에 종사하면서 경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을 쌓고 이 두 가지를 접목해 도자기를 감상하며 맛을 즐길 수 있는 거궁을 생각해낸 것이다.
한편, 올해 9월에는 현재 거궁과 유사한 컨셉으로 경 기도 광주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평일에는 이천시 주민들이 전체 고객의 90% 이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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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거궁한정식은 도자기 공방을 같이 운영하며 직접 만든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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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소통하는 파티를 만들고 싶다 플로렌스 수원점 이상용 점장 최근의 돌잔치, 결혼, 칠순 등의 파티 문화를 살펴보면 과거의 하객들이 형식적으로만 참여해주 던 것과 달리 주인공과 하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었고 현재도 계속 바뀌 어가고 있다. 그에 발맞추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하객들도 심취해 묻어갈 수 있도록 업체들도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우스웨딩업체인 플로렌스의 수원점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 는 파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타 업체와 달리 플로렌스는 직영매장으로만 운영하고
이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달에 한번씩 진행
있다. 인원을 카운트할 수 있는 은행 발권기 형태의 기
되는 이 행사는 아이들을 키우다 우울증이 올 수 있는
계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혼주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아내들의 즐거운 휴식을 위해 남편들이 많이 신청하고
정직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단독홀에 단
있다.
독푸드로 운영돼 번잡하지 않은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행사가 끝난 고객도 다시 참여할 수 있고 5~6살의
특히 수원점은 보증금을 받지 않는 소수의 협력 업체
아이 엄마들도 얼마든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엄
를 통해 그로 인한
마들에게 부담이 없
혜택을 고객에게 돌
는 시간인 1시에서 3
리기 위해 노력하고
시 사이에 진행하고
있다. 파티를 준비하
있다.
는 고객들은 이미 인
플로렌스 수원점
터넷을 통해 정보를
은 수원에서 가장 오
많이 습득하게 된다.
래 돌잔치를 진행해
너무 많은 협력업체
온 곳으로 8년 동안
를 갖고 있으면 오히
유지하기 위해 고객
려 고객들이 혼동할
의 선호 스타일에 맞
수 있다고 판단해 믿
춰 계속된 변화와 노
고 맡길 수 있는 협
력을 기울여 왔다.
력업체만 안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상용 플로렌스 수원점 점장은“주인공 뿐만 아니라 하객들도 행사에
수원점은 외부환경과 온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아
스며들어 함께 심취할 수 있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늑한 장소에서 내부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테리
파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고객들이 선호하는 스
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생화로 된 꽃 장식을 통해
타일에 발맞춰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테이블에 앉아서 꽃내음, 풀내음을 느낄 수 있다.
전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힐링파티인 플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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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서비스는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사람이다. 스파티움웨딩컨벤션 사회가 인터넷과 기술 등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의 웨딩문화도 그와 같 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의 웨딩문화가 등장하더라도 1~2년을 넘기기가 힘든 것 이 요즘 웨딩업계의 현실이다. 때문에 트렌드에 맞춰 변화해나가는 노력이 중요하지만 인적 서비 스 부문을 간과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최근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을 살펴보면
다. 식사를 못할 경우에는 공항으로 이동하다 먹을 수
거의 대부분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고 있다. 트렌드에 대
있도록 미니 도시락으로 꾸며 드리기도 한다. 양가의 부
한 캐치가 빨라지고 눈높이가 높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
모님 또한 제대로 된 식사가 힘들기 때문에 특식 메뉴
다. 또한 웨딩업체에서 상담했던 내용이 고스란히 인터
를 제공하고 있다.
넷에 오픈돼 손쉬운 비교가 가능해졌다. 이 많은 정보
매년 물가는 상승하는 반면 웨딩업체의 음식 가격은
들 중 시설규모 등의 장·단점도 쉽게 알 수 있지만 무엇
전과 동일하던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업체들 간
보다 낮은 인적 서비스의 질로 인한 고객의 상한 마음
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것이다. 때문에 저가의 음식
또한 쉽게 퍼지는 것이다.
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천의 스파티움웨딩컨벤션은 모든 직원들이 말로만
하지만 스파티움웨딩컨벤션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남
‘아버님, 어머님’하는 것이 아닌 진짜 가족에게 대하는
기기보다 꾸준히 사업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처럼 서비스하기 위해 평소에 교육과 노력을 아끼지
판단 아래 제철음식을 적절하게 활용해 음식의 질이 떨
않고 있다.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도
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식의 질이 떨어져 해당
록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처음에 웃으며 들어온 모
웨딩홀에서 행사를 진행했던 고객이 다른 잠재 고객에
습 그대로 나갈 때까지 유지되도록 서비스에 정성을 기
게 추천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것이 더 마이너스라고
울이고 있다.
판단하는 것이다.
특히,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혼부부에게 색다르게 신
나석주 지배인은“스파티움웨딩컨벤션(구 새천년웨딩
경쓰는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결혼식 행사의 주인
홀)이 2003년에 오픈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트렌드
공인 신혼부부는 정작 피로연장을 방문해서 하객들에
변화를 따라가며 인적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갖은 노
게 바쁘게 인사만 하고 다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
력을 다 했다” 며“앞으로도 과도한 경쟁 속에서 질 좋은
하고 떠나는 경우가 대다수다. 때문에 신혼부부에게 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유롭고 편안한 행사진행으로 고객
심스테이크, 와인 등 양식의 특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
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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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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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선물로 리마인드 웨딩은 어떠세요? 봄파티하우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환갑, 칠순 잔치 등의 의미가 과거와 같지 않아 건너뛰는 추세가 되고 있 다. 하지만 자식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행사를 건너뛸 때 조금이나마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마련 이다. 때문에 리마인드 웨딩을 효도선물로 준비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리마인드웨딩을 진행할 때 사람들은 주로 하우스웨딩을 선호한다. 진정으로 축하해줄 수 있는 소인원의 하객만 초청해 소규모 공간에서 파티형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고객 맞 춤형으로 이뤄진다. 이외에 하우스웨딩을 고객이 전부 주도해서 웨딩을 이끌어나가는 셀프웨딩 의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분당의 봄파티하우스는 아담한 하늘정원 테라스를
또한 파티 전문가와 웨딩 전문가가 상주해 기존의 판
포함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장식의 하우스웨딩 전문업
에 박힌 결혼식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
체다. 봄파티하우스의 테라스에서는 바비큐 파티, 와인
을 컨설팅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며 기본 3시간의 대
파티 등을 진행할 수 있어 긴 예식시간 동안 하객들이
관 시간으로 넉넉한 예식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주례없는 결혼식의 경우 돌발상황에 매끄럽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전문 사회자가 있다. 또한 3~4명의 배우
이소라 봄파티하우스 대표는“웨딩을 진행할 때에는
가 등장하는 뮤지컬 웨딩도 진행할 수 있으며 40분 동
고객이 만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기존의
안 짜임새 있는 구성을 통해 분위기를 조절해 하객들이
하우스웨딩에서 벗어나 새로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
신선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웨딩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은 20년 이상 경력의 셰
한편, 봄파티하우스는 재혼 및 국제결혼을 진행하는
프가 봄파티하우스에서 직접 만들어 하객들에게 제공
고객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봄파티하우스 예약실(031-
하고 있다.
717-7165)을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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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newsmkorea.co.kr 포토에세이·벨리즈 키코커·곽지산 사진작가/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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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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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꿈을 함께 해요! 아이들의 마음을 듣는 교육, 경기우리대안학교 경기우리대안학교 최필열 교장 현대 사회는 경쟁의 연속이다. 남녀노소 모두 힘들게 경쟁해가고 있는 지금, 이미 우리의 자녀들 도 경쟁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우리는 경쟁에 지쳐 넘어진 사람을 쉽게‘사 회 부적응’ ,‘낙오자’ 의 꼬리표를 달아 개인의 잘못으로 책임회피를 하고 있지만, 그 낙오자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쉽게 단정 지을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부모세대보다 더욱 치열하고 복잡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들에게는 세대차이나 철이 없어서 라고 치부할 것이 아닌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꿈과 의지 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관용이 필요하며, 사람은 누구든 실수를 하고 또 다시 일어설 수 있 다고 생각하는 관심과 믿음이 필요하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다. 경쟁사회에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는 도전정신, 공 존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함은 우리 모두 가 삶을 윤택할 수 있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고 말했다. “우리 애는 제 말을 안 들어요!”라고 말하는 부모들 이 많다. 청소년기의 반항심리 때문이라고들 하지만, 반항에도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교우관계나 이성친구, 성적과 진로에서는 부모와 자녀 는 항상 대립각을 이룬다. 서로‘당신은 나를 이해 못 한다’라는 생각에 한 발치도 양보를 못하게 되는 상황 에서, 보통 보호를 받는 대상인 자녀들이 마음의 문을 닫고 부모와 고민을 나누지 못하게 된다. 자신의 희망이 나 꿈을 이해 받을 때, 자녀는 스스로의 삶에 대해 긍 정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경기도 안산의 경기대안학교(www.woorischool.
최 교장은“아이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이고 이분법적
or.kr)의 최필열 교장은“무한 경쟁이 가속되어가는 교
인 세계관에서 뚜렷한 자신의 길을 찾기 힘들어 한다.
육 현실 속에서 각자의 개성이 매몰되어 배움의 기쁨을
옳고 그름은 알지만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
잃어버린 청소년들이 많다.
는 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어 안개 속에 갇힌 듯 답답함
경쟁과 공존은 한 가지만 배워서는 자아실현을 하기
을 느끼는 상황이다. 이럴 때 부모와 믿을 수 있는 어른
가 힘들다. 경쟁을 배제할 수도 없고, 공존을 잊고 산다
들에게 터놓고 질문하고 이야기 하는 계기를 만들어줘
면 사회에서의 책임감과 만족감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이
야 한다. 학교폭력, 성격장애, 학습부진 등의 굴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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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본교에서는 원예 관리, 상담사, 작가, 언론학, 연극, 조각 등의 교과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체험학습과 봉사활동, 집단토론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평소에 일반학교에서는 배우는 즐거움을 못 느꼈던 친구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한계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아주셨음 좋겠다
”
벗어나 능력과 재능을 개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인
최 교장은“공인 받은 교육기관을 찾는 것을 끝냈다
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면 교육의 수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학생, 교사,
하는 것이 어른 세대의 역할이다” 라고 강조했다.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일반학교에서 적응문제로 대안학교에 오게 된 친구들 은 어떤 공부를 하게 될까? 대안학교에서도 일반 교과 과정은 필수로 듣게 된다. 일반 교과 과정 이외에 학교 자체의 자율 교과 과정에
있는 기관을 만난다면 아이들은 마음을 열고 즐겁게 배우며 살아갈 수 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학 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비췄다.
따라 아이의 적성에 맞는 학교 선택의 기준이 되는데,
한편, 경기우리대안학교는 1992년 학력수준미달 한부
아이들이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모가정 및 맞벌이부부 자녀 교육으로 시작, 경기도 교
돕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된다.
육청 지정 장기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산시 평생학습
최 교장은“본교에서는 원예 관리, 상담사, 작가, 언
관, 안산 교육지원청, 안산대와 상록 경찰서 등의 관공
론학, 연극, 조각 등의 교과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체
서. 지역단체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지역사
험학습과 봉사활동, 집단토론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
회와 더불어 사는 교육을 향해 힘쓰고 있다.
해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데, 평소에 일반학교에서는 배우는 즐거움을 못 느꼈던 친구들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부모 님들께서는 아이들의 한계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아주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 대안학교는 인증 받은 교육기관을 찾는 것도 중요하 다. 교육의 수준이나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은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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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삶’과 ‘앎’의 복합어다. 광양제철초등학교 고문언 교장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치닫고 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 아이들마저 도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다. 하지만 개인의 행복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하여 아이들에게 지식 위주의 교육은 지양해야한다.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생각을 하게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을 만나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주기 위 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치관이 명확하면 인생의 목표도 명확하게 가질 수 있어 용기와 노력, 인내가 생긴다. 또한 여러 가지 가치 의 정의를 위해 교육한다. 예를 들어 공평도 배려가 있 는 공평이 진정한 공평임을 깨닫게 하고자 노력한다. 아이들에게 개념을 먼저 제시하기보다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감명을 주어야 자기만의 뚜렷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다. 우리나라 현실상 이러한 점이 미흡하다 고 느꼈고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는 인성 교육의 방향을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관을 심어주느냐가 중요해
가치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문언 광양제철초등학교 교장은 처음부터 교직을 희
고 교장은“사람은‘삶’과‘앎’의 복합어라고 생각
망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교직에 계셨던 아버지의 권
한다”며“아이들에게 왜 우리가 살아가는지에 대한 질
유로 교육대학에 갔다. 대학생활 중 직업청소년학교 봉
문을 던져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올바른 의식
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을 형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사유
당시의 직업청소년학교는 소위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하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곳이었다. 고 교장은 10개 월 동안 직업청소년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
아이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교육
을 훈련시키는 것은 무의미하며 가치관의 변화가 더 중
광양제철초등학교는 고 교장의 부임 후 중간놀이시간
요함을 깨달았다. 아이들의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행동
을 30분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이 변화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감동을 통해 가
있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
치관이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해주고 있으며 학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킨다는 점이 멋지게 느껴졌고, 보람이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갖게 해주고 있다. 광양제철초등학교는 도심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야산
고 교장 본인의 교직에 대한 인식도 처음 시작 때와
으로 둘러싸인 초,중,고 학교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때
다르게 많이 바뀌었다. 매일 조금 더 나아지는 아이들
문에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걷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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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시간 동안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을 권하기 위해
약 2.5km를 뛰어 완주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해 성
학부모의 자가용 차량을 통한 아이들의 등·하교를 금
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6학년 학생들
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반발이 심했지만 아
은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넘어가는 10km 조계산 트래킹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며 이제는 학
을 통해 걷기 체험을 하며 자연을 느끼고 강인한 체력
부모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 교장은 부임 당시 선생님들에게 한 첫 마디가‘권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는
위의식을 버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인정해야 교장이지
것 또한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립토론과 독서토론대회
제가 목에 힘을 준다고 교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
를 개최해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속으로 숨기고
다.’였다고 한다. 회의 또한 협의 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선생님들도 발전이 필 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10월에는 전교생과 교직원·학부모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축제가 마련된다. 학생들은 짱 대회, 도전
하루하루 변화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기네스대회, 도전 골든벨, 요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자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발전하지 않으면 퇴보하
의 재능을 뽐낼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
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일선
회를 열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한 자리에 어울릴 수
의 선생님들도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는 것
있는 자리도 열린다.
이다.
고 교장은“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을 보
고 교장 본인도 한 학기에 두 번씩 전교생과 수업을
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며“교육자는 학생들이 지
하면서 아이들과 많이 만나고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닌 잠재력을 끌어내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에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교육자로서
게 강의가 아닌‘왜 사람은 살아가는지’,‘어떠한 것이
의 소신을 밝혔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인지’등의 질문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 교장은“사람은 빈 옷걸이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생각의 옷을 입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며“아이 들이 실수와 실패를 겪어봐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올 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많은 것 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광양제철초등학교 교육 광양제철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기말에 학년별로 1인 1악기 연주발 표회를 열어 꿈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여름·겨울 방학 에 2주 기간의 관악캠프를 운영하고 작은 음악회도 갖 고 있다. 이러한 악기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오지 학교 나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 연주회를 갖 는 음악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매년 건강 마라톤을 실시해 전교생이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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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을 아시나요? 남북통일대안학교 김윤희 교장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으로 인해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심지어 서로의 건강에 대해 불신하는 일도 잦아졌다. 우리가 지나쳤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들이 점점 커져 우리 아이의 친구는 어떤 아이인 지,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르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라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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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이란? 기존의 탈북자라는 용어를 대신하여‘새로운 터
용어로 법률용어인 ‘북한이탈주민’을 사용하되,
전에서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는 순 우리말로
비공식적으로‘탈북자’ 를 대신하여‘새터민’ 을 상
2005년부터 사용했다. 새터민은 탈북자에 대한 부
황에 맞게 사용하면서 장기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정적인 이미지를 불식하고 긍정적ㆍ미래지향적 이
거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였다.
미지 제고를 위해 선정하였다. 통일부는 공식적인
(네이버 지식백과)
새터민이란 우리가 알던 탈북자의 또 다른 이름이다.
싶다” 고 설명했다.
새터민은 2011년 연간 2700여명 정도에서 점점 줄어들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대해서 묻자 김 교장은“기숙사
어 현재 1년에 1500여명 정도가 대한민국으로 유입된다.
가 있기에 선생님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보
새터민은 수개월의 적응 훈련을 거쳐 지원 프로그램
고 있고, 외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한글, 컴퓨터, 영
을 통해 사회로 들어오지만 여느 대한민국 국민과 같이
어 등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보충한다. 요즘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쉽지는 않다.
은 메르스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발길은 끊길 정도다. 상
경기도 고양시의 남북통일대안학교(www.대안학교.kr)
처가 많은 아이들이다보니 선생님을 보기만 해도 웃거
의 김윤희 교장은“2012년에 탈북 해 지금 대안학교를
나 울거나 하는 친구들이 많다. 메르스 사태가 빨리 해
설립한지 6개월이 지났다. 먼저 탈북 했던 큰 딸은 만
결되어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도움 주시기를 바라고
난 지 두 달만에 사고로 사망, 지금은 손녀와 함께 있
있다” 고 말했다.
다. 손녀를 두고 취업하기가 사실상 어려워 처음엔 취업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은 지금 시대엔 필요 없다고 말
을 위한 기술을 배웠다. 하지만 일하는 시간동안 아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엔 작은 일에도 감사를 느끼
를 혼자 둘 수 없고, 새터민에 대한 인식부족이나 편견
고 또 보답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본인 스스로도 그런
으로 인해 맡기기도 수월치 않았다. 주변의 새터민을 봐
관심과 애정이 닿는다면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된다.
도 나와 똑같은 상황에 힘겨워 하기에 이 일을 시작하게
내가 주는 조금의 관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
됐다” 고 말했다.
다면, 오늘부터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시작해 보는 것
언어와 말투의 차이로 인해 생겨나는 시선과 편견, 사
이 어떨까.
회 전반의 체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사기를 당하기도
김 교장은“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만, 또 그만큼
하며, 생활고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장기적인 불평등까
편견에 맞서고 있다. 경제적인 고충이 많았는데 지금도
지 국가에서 지원한 프로그램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지원이 순탄치 않아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친구와 가
문제들이 있다. 남북통일국민연합회는 통일 기원과 새터
족들의 도움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설립 후 1년이 지
민의 사회기반 형성에 목표를 두는 단체로 대안학교 설
나면 경과 검토 후 지자체 지원이 시작된다. 많은 분들
립에도 뜻을 품었다.
이 아이들을 위해 힘써줬음 바란다” 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새터민 자녀 중 일반 학교를 다니는 아이
한편, 남북통일대안학교는 지난 5월 고양시 덕양구 흥
들을 위한 학력 보충과 스포츠 등의 과외 활동, 한글과
도동 주민센터에서 백석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작은 음
한국어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급식과 기숙사 제공을
악회를 개최,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의 모습
통해 아이들이 걱정되어 정착과 취업에 고충이 있는 부
을 알리고,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학교 홍보, 북한
모들을 안심시켜 주려고 한다. 새터민의 취업과 가정 유
음식 체험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새터민에 대한 정보
지를 목표하며 아이들에게 항상 기회가 있는 삶을 주고
전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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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삼육초등학교, 창의적 인재 양성 요람 대전삼육초등학교 김복래 교장 최근 창의적 인재에 대한 관심이 교육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떠오르는 화두다. 다변하는 사 회에서 뛰어난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능력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계에서도 창의교육을 위한 잇따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습자 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학습자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각각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 행해 본인이 가진 잠재력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 방법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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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삼육초등학교는 학습자 중심 학습을 위해 다양 한 체험학습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재를 육성하 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다.
학교 등에서 교사 연수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삼육초등학교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
대전삼육초등학교에서는 전학년 전자칠판으로 스마
는 교육은 친환경녹색교육과 외국어교육, 동아리활동과
트교실 환경을 구축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할 뿐 아
예체능 교육, 그리고 인성교육으로 꼽을 수 있다. 서로
니라 고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창의·융
돕고 협력해 살아간다는 기독교 정신에 근거해 설립된
합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SW교육의 중요성을
학교이니만큼 건강하고 유능할 뿐 아니라 공동체적 사
강조하고 변화하는 사회 패러다임에 적응할 뿐 아니라
고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 내는 것이 목표다.
자기주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다.
대전삼육초등학교 김복래 교장은“참된 교육은 지·
또한 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수요와 학년별 특성, 계
덕·체 교육을 바탕으로 이타적인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절 특성을 고려한 연간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라고 생각한다”며“본교특색 교육 뿐 아니라 다문화교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커리큘럼이 잘 마련돼 있는 것이
육 등을 더욱 일반화 시켜 타교와 나누고 활동하는 교
특징이다. 체험학습에 대한 필요성이 최근 제기돼 왔으
육을 진행해 올바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
나 실제로 시행하기 어려운 타 학교와는 차별화 된 부
다.
분이다.
한편 대전삼육초등학교는 다문화 축제와 삼육런닝맨
대전삼육초등학교의 학습자중심체험학습은 학년 특
메달수여식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
성과 계절 특성의 고려 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 그리고
에 있으며 유네스코학교(ASPnet : UNESCO Associa-
교사의 설문을 바탕으로 계획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ted Schools Project Network)로 지정됨에 따라 지속
교육으로는 안전체험교육과 인성교육, 진로교육 프로그
가능한 교육에 더욱 앞장 설 예정이다.
램 등이 있다. 특히 안전체험교육은 대전교육원, 보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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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합창단 ‘예쁜아이들’, 공익 활동 힘쓰며 성장 눈길 예쁜아이들 한선혜 대표 어린이 합창단‘예쁜아이들’ 은 93년 창단 이후 국내에서 손꼽히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성장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예쁜아이들은 성악을 전공한 한선혜 대표가 20여 년 을 이끌어온 합창단이다. 한 대표는“전공을 살려 입시 성악 레슨을 진행하던 중 우연히 아이들을 가 르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전국 대회 에서 수상을 하는 등 성과가 좋아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결 혼과 출산을 거치며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커져 ‘예쁜아이들’을 창단 할 결심을 하게 됐다” 고 말했 다. 예쁜아이들은 환경이나 사회 문제 등 공익성을 띈 활동에 유독 열심이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사고관을 길러주고 중요한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한 한 대표의 교육관 덕이다. 한 대표는“아이 들에게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가치있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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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했다”며“이런 저의 교육관에 단원들 뿐 아니라 학부
다는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한 대표
모님들도 많이 공감해주셔서 힘을 얻고 열심히 활동하
의 교육관으로 천천히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방법을 배
고 있다”고 말했다.
우는 것이다.
이런 한 대표의 노력으로 예쁜아이들은 지난 해 인권
물론 예쁜아이들을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던 것
위 홍보대사 임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뿐 아니라 아
은 아니다. 단원들의 연습실을 꾸미는 데에도 한 대표
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최근에는 강남구에
는 적금 통장을 깨 가며 지금의 공간을 만들었다. 강남
서 개최한 어버이날 행사에도 초청됐을 뿐 아니라 한국
구에 위치한 현재의 연습실은 아이들이 아지트처럼 생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 및 여성
각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최근 연습실 건물이 원룸으로
평화 포럼 등 다방면의 사회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바뀌면서 연습에 제약이 생기게 돼 걱정이다.
이렇다보니 예쁜아이들 단원들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한 대표는“많은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예쁜아이들
가지게 돼 교내외에서 자신의 의견을 정당하게 주장하
이 지금까지 좋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앞으
고 자신감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로도 지금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연습하고 무대에 설 수
한 대표의 설명이다. 한 대표는“여러 활동을 통해 자
있는 기회들을 마련해주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다보니 예쁜아 이들 단원들은 대체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들로 커 나가게 된다”며“이렇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사회 를 바라보는 시선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쁜아이들에 입단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실 제로 오디션도 따로 진행하고 있지는 않다. 한 대표는 “이미 잘하는 아이들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을 키워내는 것이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처 음에는 음치에 박치였던 아이들도 있다. 갖춰진 실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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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경계선 지능 아동은 교육도 ‘경계선’ 이루다학교 기주현 대표교사 경계선 지능은 전 인구의 약 6~7% 정도에 해당한다. 경계선 지능은 지적 장애 등급을 받을 정 도로 지능이 낮지는 않으나 지능점수가 71에서 84점 범위에 해당한다. 그렇다보니 장애로 인정 받기도 어렵고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기도 쉽지 않다.‘경계선’ 에 있게 되는 것이다. 경계선 지능 아동의 경우는 교육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일반 공교육을 따르자니 학업 성취 가 부진해져 오히려 학업에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고 특수 학급에서 교육을 받기에는 지능이 높아 온전히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필요한 교육을 적절히 받게 되면 경계선 지능 아동들도 충분히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일반적 인 지능의 아동들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꾸준히 지켜보고 필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 면 자신의 몫을 다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경계선 지능 아동들을 위한 교육 제도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수 학습자에 속하는 층이지 만 지적 장애인과 함께 학습하면 성취가 우월해 오히려 역차별이 될 수도 있어 경계선 지능 아 동만을 위한 교육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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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이루다학교는 이런 경계선 지능
라고 말했다.
아동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루다학교
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공통적인 특성 중 또 하나는 소
는 경계선 지능 아동의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학
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방어적이고 자기중
교로 경계선 지능 아동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데
심적이어서 타인과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 저학년까지는
유일무이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학년이 되면서부터는 이런
기주현 대표교사는“경계선 지능 아동의 경우 겉으로
문제 때문에 또래무리에서 겉돌게 되는 경우도 많다.
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부모들이 알아채기가 쉽지
이루다학교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학생 한 명 한 명
않다” 며“단순하게 언어지연이나 발달 지연 등으로 여기
이 또래 무리에 적응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인사성이
고 일반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따돌림 등으로 이어지기
바르고 관계적 적극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루다학교
도 한다” 고 말했다.
학생들의 특징이다.
특히 경계선 지능 아동들은 의지력이 약한 경우가 많
기 교사는“앞으로 이루다학교는 경계선 지능 아동들
아 이루다학교에서는 의지력을 키우는 수업을 중점적으
의 기본 교육 뿐 아니라 대학교육, 취업 등 전생애적 관
로 시행하고 있다.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회복시키고 의
점에서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
지력을 키워주면 자연스럽게 학습도 따라오게 된다.
고 있다” 며“이루다학교의 졸업 인가 문제와 경계선 지
또한 사고력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 교사는 “특수교육에서 창의력 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진행하지
능 아동 교육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 마련 등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않는 것이 안타까웠다” 며“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한편 이루다학교는 경계선 지능 아동 뿐 아니라 ADHD
학습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부족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 등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한 문제해결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 및 생활 지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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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연과의 접촉이 필요하다 자연나라 정희창 대표 현재 우리 아이들은 학교나 가정이 주된 교육 공간이다.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특히 아파트라는 공간 속에서 제한되고 있다. 아이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자연을 느끼며 활력을 찾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 자연나라는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 산 속에 위치해 방문 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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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있고나서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아이들
술쇼와 물터널 물총놀이, 물소화기 체험을 할 수 있으
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제한되고 있다. 하
며 조류, 포유류, 파충류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희
지만 세월호 사고는 기본질서가 지켜지지 않은 사고이
귀애완동물체험도 가능하다. 건강한 토핑으로 아이들
기 때문에 그러한 기본질서를 배울 수 있는 곳에서의
이 함께 피자를 만들어 먹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것은 결코 좋은
또한 한 공간 안에서 씨앗이 싹트는 순간부터 열매가
것이 아니기에 자연과의 접촉이 중요하다는 것이 부각
맺히는 과정까지 계절별로 관찰할 수 있는‘채소정원’
되어야 한다.
과 미로 속에서 길을 찾으며 곡식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이천의 자연나라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심신이
‘곡식미로’를 통해 많은 채소를 볼 수 있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수도권
‘숨은 계곡’에서는 계곡에 사는 많은 생물들을 만나
에서 가깝기에 학부모들도 부담을 갖지 않고 쉽게 방문
볼 수 있으며‘감각정원’에서는 자연 속의 허브잎을 먹
할 수 있는 곳이다. 주변 환경 또한 축사나 공장이 근처
어보고 향기도 맡아볼 수 있다.
에 없기 때문에 깨끗한 자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무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꼬마 목공이 되어 나 무와 자연물을 소재로 다용도수납함, 사각필통 등을 직
자연의 기본 요소인 흙, 물, 나무를 테마로 한 녹색수
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도움곤충관’에서는 곤충들의
련활동 기관으로 각 공간별로 다양한 수련활동과 전문
유충과 성출을 직접 만져보고 누에의 실도 뽑아볼 수
적이고 체계적인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시설로
있다.
△ 대교육장 △ 대강당 △ 공연장 △ 중강당 △ 소교육
‘습지생태원’에서는 아이들이 농부가 되어 논에 들어
장 △ 목공체험장 △도자체험장 △ 곤충체험장 △ 곰
가 벼를 심어보는 활동이 가능하며‘염색체험장’을 통
두리화덕피자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실외시설로 △
해 자연재료를 이용해 예쁜 물을 들이는 심미적 체험을
짚라인 △ 숲속챌린지 △ 양궁장 △ 트레킹코스 △ 수
할 수 있다.
련의 숲 △ 숲체험길 △ 습지생태원 △ 숨은계곡 등이 있다.
정희창 자연나라 대표는“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상
고 대중적 프로그램도 많이 갖추고 있다”며“아이들이
주하는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권 수련
자연을 접하며 즐기고 안전하게 놀다 돌아가면 소임을
활동 경험이 많은 전문 청소년 지도사가 배치돼 있다.
다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에는 오감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맛있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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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산업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골프대학 송충석 총장 골프는 아직까지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이 깊이 박혀있다. 그것은 회원제 골프장과 퍼블릭 골프 장 구분 없이 골프장 건설비용과 클럽하우스 등 시설 투자비용으로 엄청난 금액이 투자되면서 그린피가 고가에 책정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퍼블릭 골프장의 경우 노캐디 제도를 도입하 고 기타 관리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골프의 명실상부한 대중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 다. 골프 산업 대중화에 발맞춰나가기 위해 한국골프대학교는 골프 선수는 물론 골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땀을 흘리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김현준 기자 hyuck183@naver.com
골프 산업 인재 양성
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역할
한국골프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골프 특성화 대학이
을 하고 있다. 실험실습과 현장실무 등의 교육 과정을
다. △ 경기지도과 △ 골프비즈니스과 △ 골프코스매니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지먼트과 등을 통해 골프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산업에
이 목표다.
종사할 경영 인력과 골프장 코스를 관리할 수 있는 인 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프비즈니스과는 골프 관련 산업 분야에서 중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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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매니지먼트과는 골프, 잔디, 수목, 골프장 설 계 및 시공, 조경, 병해충잡초, 농약, 비료, 코스관리 장 비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 습득을 통해 골프 코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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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골프 산업에 특화된 인재가 많이 부
“산학협력 등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족한 상황이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은 것이다. 때문에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골프비즈니스과와 코스매니지먼트과에서 양성한 인재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들은 취업률이 100%에 가깝다. 송충석 총장은“우리나라 골프 산업을 이끌 수 있는
한국골프대학교 교육의 결과물
전문 인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전국의 골
경기지도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미향 선수는 지난해
프장을 우리 학교 학생들이 관리한다는 꿈을 갖고 많은
12월 LPGA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횡성군과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
한국골프대학교를 널리 알린 공로로 횡성군으로부터 공
다.
로패를 받았다. 이 선수는 인터뷰에서 한국골프대학교
“
우리나라 골프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
”
현장 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한국골프대학교는 최근 ISOOM투자자문과 산학협력
의 최고 골프연습시설과 우수한 교수들의 지도 덕분에
협약을 체결하고 △ 대학발전기금 기부 △ 프로골프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수단 창단 △ 각종 골프대회 주관 및 후원 △ 교육과정
지난 4년간 한국골프대하교 졸업생 또는 재학생 선수들
중 현장 실습 제공 △ 졸업생에 인턴기회 및 채용 확대
이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에서 벌써 15회나 우승을 차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문화된 골프
지한 바 있다.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노력할 예정 이다.
또한 지난 4월 역시 경기지도과 3학년 박지환 선수가 2015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서 한국 대표
혼마골프와도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젊고 실력있는
선수로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
골프 선수 육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또한 프로그램
렸다. 지적장애 1급인 박 선수는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공동 개발 및 인적·지식 정보를 교류하고 지도자 파견
수업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이나 인턴십 제도도 시행될 예정이다.
송 총장은“2011년에 개교해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
이와 같은 산학협력의 노력을 통해 한국골프대학교의
가 아님에도 벌써부터 한국골프대학교를 알리는 인재들
학생들은 현장에 접목된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이 양성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이들과 같은 인재
됐다.
들이 꾸준히 양성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더 나은
송 총장은“대학교의 교육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바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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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모두 자생 능력을 갖고 있다 한신초등학교 황병무 교장 “국가에서 창의력 교육을 강조하지만 오히려 우리나라 교육은 점차 비인간화되고 있다. 창의성 이란 것은 부족과 결핍에서 생겨나는 것인데 우리나라 학부모님들은 모든 것을 학원을 보냄으로 써 채워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족함을 느끼지 못 하는 것이다. 학교 또한 마찬가지다. 학교 선 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미리 답을 다 알려줘서는 안 되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야 창의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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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어떤 아이를 키울 것인가?
함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아 감동받은 편지를 아이들이
정부의 방침과 방향 안에서 교장의 철학을 학교 교육
추첨해 상을 주는 것이다.
에 반영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을 자아
아울러 선생님들은 학교 방침에 따라 1교시 수업 시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전문적 능력을 갖춘 유능하고 행
작 전에는 컴퓨터를 부팅하지 않는다. 이는 컴퓨터를 부
복한 사람으로 키워야 하지만 교육 목표를 어떻게 정할
팅해서 업무를 보다보면 아이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침 시간에 아이들을 즐겁게 맞아주자는 차원에서 진
교과교육과 인성교육은 학교 교육의 바탕이다. 현대
행되고 있다.
인으로서 갖춰야 할 외국어 능력, 한자 능력과 더불어 아이들의 소질을 발굴할 수 있고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단순한 교과 성적보다 학습 기초 능력 정립이 먼저
교육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교과 성적을 높이는 교육보다 아이들이 스
한신초등학교는 전시회, 공연을 준비해 모든 아이들 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누구 한 명이 대표
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로 이뤄지는 일은 없다.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한신초등학교는 독서통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책을
할 수 있고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무대에 서서 꿈
읽고 나면 확인을 해주며 다독상도 나눠주고 있다. 또
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 하루에 한 글자씩 졸업 때까지 650자의 한자교육을
황병무 교장은“아이들에게 교육 환경만 제공해주고 믿고 기다려주면 제대로 클 수 있다”며“어른들이 아이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의 부담을 주지 않으면 서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들을 쉽게 판단하면 안 되며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주느
아이들의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위해 매일 어린이 하교
냐에 따라 스스로 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후에 다음날 수업 계획과 학습자료 준비를 위한 동학년
바로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교사 모임인 학년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을 준비하고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교실, 재미있는 공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아이들은 꾸지람을 받으면 주눅들고 자신감이 떨어지 게 마련이다. 때문에 한 신초등학교는 아이들에 게 칭찬으로 대하려 노 력하고 있다. 착한 일을 한 어린이를 학교 방송 을 통해 발표해 독려한 다. 또한 동우체국에 협조 를 요청해서 두 개의 폐 우체통을 받아 어린이 우체국을 운영하고 있 다. 아이들이 편지를 써 서 우체통에 넣고 개개 인별로 갖고 있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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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고령화시대, 동물병원 역할과 기능 확대돼야 24시메디힐동물메디컬센터 사덕성원장 ‘수의사’ 는 소아과 전문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우선 말이 통하지 않는 대상과 소통해야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동물과 아이들을 진심으로 아껴주려는‘사명감’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 송도에 개원한 24시 메디힐 동물메디컬센터 사덕성 원장은“수의사를 선택한 이유는 쥐약 을 먹은 쥐를 먹고 죽은 강아지를 보면서 진심으로 마음이 아팠기 때문” 이라면서“특히 송도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등 반려동물 인구가 많은데 비해 24시간 동물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왔다” 고 개원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고령의 반려동물 대책 절실
특히,“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송도라는 국제
24시간 운영 외에 사 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고령견과
도시의 특성상, 성숙한 애견문화 확립이 필요하다”고
개에 비해 예민한 고양이에 대한 케어에 많은 공을 들이
강조한 그는“지자체와‘Pet Park ‘ 조성에 대해 협의
고 있다. 고령견이 가질 수 있는 문제는 사람과 똑같다.
중”이라면서,“적어도 배변봉투는 꼭 지참하는 것이 성
사 원장은“관절 등 신체적인 퇴행도 문제지만, 동물도
숙한 반려견 문화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치매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을 수 있다” 고 설명한다. 현재는‘호스피스’룸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임종을
폭력은 NO!, 대화는 많이
엄숙하고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곧‘노
한편 사 원장은 반려동물과 많이 교감하기 위한 몇
령견 센터’를 오픈해 재활치료와 치매치료, 반려동물들
가지 요령을 설명했다. 요령에 따르면, 우선 이야기를
을 위한 수영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많이 주고받는 것이 동물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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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진료 현장에서도 주인 과 얘기를 많이 나눈 동물 들이 똑똑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또한, 사람과 똑같이 어 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삼 가야 하며, 병원에 내원했 을 때는 동물이 아픈 이유 를 솔직하게 얘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사 원장은“간 혹 강아지가 경련으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견주가 폭 행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치 료에 애를 먹기도 한다”면 서“본인이 비난을 받는 것 보다 동물의 치료가 우선이 므로‘원인’을 얘기하는 것 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고 전했다. 세 번 째는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다. 사 원장의 직 원들은 하루 시간을 정해 인근 공원을 산책하며 많 은 반려동물에게 눈 도장을 찍고 얘기하고 칭찬하는 수 고를 계속하고 있다. 목적은 두 가지다. 눈 도장을 찍은 동물들이 혹시라도 병원에 내원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 고 친숙한 분위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고, 두 번째는 직원들의 사명감 향상이다. 끝으로 사 원장은“이제 동물의 항생제 오남용과 관 련해 동물의약품 처방권 관련 제도 개선도 필요한 시 점”이라면서“사람과 똑같은 생명체인만큼, 약을 쓰기 보다는 자연치유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며 반려동물 문화의 성숙을 위해 병원이 작은 역할이라도 해 나가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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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반려동물, 건강하게 함께 하기 두리틀동물병원 바야흐로 반려 동물의 시대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1인 가구의 증가 뿐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많이 개선된 것이 이유다. 특히 불과 5 년 전 까지만 해도 반려동물로 인식되지 못했던 고양이가 최근에는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 됐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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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동물병원들은‘개’를 중심으로 치료하는
은“최근에는 개의 수명이 20살까지 늘어나는 등의 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양이 수의사회 등의 조직
세로 노령화로 인한 질환 치료가 상당히 중요해졌다”며
도 설립되면서 고양이 진료에 대한 시장도 많이 넓어졌
“사람의 1년이 반려 동물에게는 4년 정도에 해당하므로
다. 특히 1인 가구에서 고양이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다.
노령의 반려동물은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질환을 사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병원도 꾸
전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준한 변화의 필요를 요구 받게 됐다. 애완동물이 아닌
정 원장은 이어“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관리”라고 강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도 평생 함께하는
조했다. 보통 사료를 먹게 되는 만큼 어떤 원료가 들어
‘반려’로의 역할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반려 동물의 작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람이 먹
은 질환에도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늘고 있어 보다 정
는 음식이나 간식은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 뿐 아니라 노령 반려동물의 정서적인 측면에도 관
밀한 검사와 전문화된 치료 방법이 필요해 진 것이다. 서대문구에 위치
심을 기울여야 한
한 두리틀 동물병원
다. 노령의 반려동
은 중대형급 병원으
물들은 예전에 비
로 선후배 사이인 황 철호 원장과 정인수 원장, 그리고 이승룡 원장이 함께 개원했 다. 보호자들의 의식 수준 향상과 진료에 대한 기대 상승으로 진단에 필요한 장비
“
해 우울해지거나 비
사람의 1년이 반려 동물에게는 4년 정도에 해당하므로 노령의 반려동물은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질환을 사전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 투자 필요가 커져 마음이 맞는 원장들 끼리 합심해 개원하 게 된 것이다.
”
활동적이 되는 경우 가 많기 때문에 평 소보다 더 이름을 자주 불러주거나 산 책을 나가는 등의 활 동으 로 기운 을 북 돋 워주 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강아 지의 경우 피부병과 소화기 질환, 관절
두리틀 동물병원은 유명 동화인‘닥터 두리틀’에서
질환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하고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병원명을 따왔다. 정 원장은“닥터 두리틀이 동물과 대
당뇨나 심장병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화가 됐던 점에서 착안해 병원명을 지었다”며“두리틀
품종견이나 품종묘의 경우 유전적으로 취약해 여러 질
병원도 동물 입장에서 소통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
병이 수반될 수 있어 각종 질병에 대비할 필요가 더 높
된 병원”이라고 말했다.
아진다.
특히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사이에서
이어 황 원장은“품종견과 품종묘를 선호하는 추세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심이다. 보호자와 반려동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반려 동물을 소
물간의 긴밀한 관계형성 뿐 아니라 수의사와 반려동물,
유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
그리고 보호자 사이의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져야 반려
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물의 건강상태를 더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수명이 많이 늘면서 노령견과 노령묘 질환에 대한 관심도 많이 필요해졌다. 황 원장
한편 두리틀 동물병원에서는 유기 된 동물들을 치료 하고 입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 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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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게도 감성적 교류가 필요하다 청려원동물건강증신센터 김영석 대표 반려동물은 사물이 아니다. 법은 비록 반려동물을 생명체가 아닌 사물로 보더라도 사람들은 그 래서는 안 된다. 관리자가 반려동물과 감성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 식이 미흡하기에 관리자로부터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많이 있어 문제다. 동물도 주체가 돼 생명 을 존중받을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청려원 동물건강증진센터는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2003 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반려동물도 생명 존중의 주체돼야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의 수 또한 같이 증가했다. 공급과 수요의 형태에서 수요가 늘어나니 공급이 같이 늘어났다가 수요 가 줄어들면서 과잉공급된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의식이 부 족하기에 일어난 현상이기도 하다. 의식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게 돼 질병이 쉽 게 오도록 방치하게 됐고 반려동물의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도 생기게 됐다. 노령의 반려동물 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기 에 반려동물의 입양 전에 반려동물이 먼저 죽 을 수 있다는 부분이 교육되어야 한다. 이와 같 은 교육도 의무적이어야 하지만 현 상황은 그렇 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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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체이기 때문에 순수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반려동물도 생명 존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청려원 동물건강증진센터는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2003년에 시작해 70여 회에 걸쳐 반려동물에 대한 교
애가 나타날 수 있고 사람처럼 치매가 올 수도 있으며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령 반려동물에 대한
김 대표는“반려견도 사람과 비슷한 노화 증상을 나
정신적·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준비와 대처 방법에 대해
타내기 때문에 더욱 생명으로서 존중을 받아야 한다”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며“노령견에 대한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김영석 대표는“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생명
전했다.
체이기 때문에 순수한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며“반
한편, 청려원동물건강증진센터는 애견호텔을 통해 안
려동물도 생명 존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락하게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24시간 내내 공기 급배기가 돌아가고 있으며 습도는 50
노령견 관리의 시작은 사람부터
도에 맞추는 등 모낭충,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는 환경
노령견은 사람과 다른 자연 수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제간식을 통해 반
인식해야 한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생명체에 대한
려동물의 건강을 돕고 있다.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먼저 죽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
강아지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놀이 공간이 마련돼
어주어야 한다. 또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의 감정의 회
있으며, 낮에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복 기간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슬퍼하기보다는 극복할
있다. 배변훈련, 복종훈련 등 교정 프로그램도 진행 중
수 있는 마음가짐이나 자세가 중요하다.
이다.
노령견은 생리적인 측면에서 필요 영양소가 감소하고 쉽게 과체중이 될 수 있으며 피부에 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발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며 관절염이 증가하고 면역 력이 저하된다. 시력과 청력에도 장애를 보일 수 있다. 질병적 측면에서는 폐기능의 저하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간장·심장·내분비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지방에 의한 골수 침해가 이뤄질 수 있고 합 병증을 유발하는 구강질환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행동적 측면에서는 보행 등에 문제를 보이는 활동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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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실버복지센터 전북실버복지센터 양우천 센터장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이 커져 이전보다 많은 발 전을 이룬 것을 사실이다. 하지만 노인관련 재가기관, 시설, 병원, 사회적 기업이 보다 열정을 가 지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의 적극적 협조와 파트너십이 보완돼야 한다고 전문 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전국최우수기관, 전북실버복지센터 전북실버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 시행한 기관평가에서“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이다. 지역 사회 내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보 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노인재 가장기요양서비스인 방문요양, 방문목욕, 치매특별등급 (5등급) 서비스,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서비스, c’t 지자 체지원 연계 및 기타 후원 연계 도움, 노인장기요양등급
길이 필요한 노인분들이 많이 계시다”며“지속해서 도
상담 및 절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많이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
특히 방문요양 서비스는 65세 이상의 고령 및 65세
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만의 노인성질환 환자들 중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 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
된 노인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서
과거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긴 했지만 아
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직은 다소 미흡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해
식사 수발, 일상생활 보조, 배변 관리, 위생 관리, 재
지는 기준의 잣대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맞
활활동 도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일상생활 전반을
는 법안과 관리감독 체계가 이뤄져 현실에 최대한 맞추
케어하는 서비스다.
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방문목욕 서비스는 큰 틀에서 차량목욕과 가정 내
정부와 기관이 동반자가 돼야 하지만 여의치가 않다.
목욕 서비스가 있다. 차량목욕은 목욕차량을 통해 차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장의 정보
량에서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가정 내 목욕은
는 기관이 훨씬 능통하기에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해 이
요양보호사가 2인1조로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끌어나가야 한다.
전북실버복지센터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호법이
양 센터장은“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며
시행되면서 설립됐다.‘따스함으로 섬김과 사랑을’이라
과거보다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하지만 선진국에 비
는 센터의 슬로건처럼 지역사회 내 거동의 불편함 뿐만
해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으며 이를 해결하려면 어
아니라 다양한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문
느 한쪽이 아닌 모두가 하나돼 노력하는 것이 우리나라
적 서비스를 통해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 복지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양우천 센터장은“아직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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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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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포토에세이·벨리즈 키코커·곽지산 사진작가/여행자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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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효과를 지닌 그린과 블루의 터콰이즈 컬러 사용하세요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얼마 전 편의점 주인아주머니의 하소연으로 메르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다. “한동안 안보이시던데요?” 하고 묻는 내게 “제가 면역력이 약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메 르스 걸릴까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했어요. 저는 가끔 무리 안 되게 나오고 있어요. 손님도 조 심하셔요. 언제 괜찮아 지려는지…”요즘은 어디서나 인사가 메르스 안부이다.
김옥기소장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소장 칼라인포스(Color Inphos) 창시 숭실대학교 서비스경영대학원 외래 교수
전국적으로 방역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스스로 바이 러스 예방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컬러 만을 생각하는 나로서 면역에 대한 컬러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메르스로 예민한 때 예방효과를 지닌 컬러로 는 터콰이즈가 있다. 상담실에 지중해 바다빛깔을 닮은 터콰이즈 향을 연구소로 컬러상담을 오시는 분들을 위 해 뿌렸다. 터콰이즈컬러의 효과를 설명하기 전에 잠깐 컬러파장의 원리를 살펴보자. 뉴턴에 의해 컬러는 빛의 파장(전자파)으로 이루어졌 다는 것이 이미 오래 전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우리가 보는 컬러들은 파장이 긴 순서대로 눈으로 자각하고 뇌 로 전달해 무의식적 판단을 통해 컬러파장이 감정과 몸 에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누군가 피를 흘리는 상황 즉 붉은 피를 보 면 놀람으로 심장 박동수가 높아진다. 빨강색은 우리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므로 감정을 고조시킨다. 또 하나, 소화를 돕는 소화제의 경우 대부분 노랑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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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랑색이 소화기능을 돕는 컬러파장을 갖고 있기
관엽식물을 키우는 것도 편안함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때문이다. 이처럼 컬러파장은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으
작은 방법이다.
로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 예방으로 저자가 상담실에 터콰이즈컬러와 향
터콰이즈 컬러와 함께 메르스 예방에 아로마 향이나 오일을 추천한다면 유칼립투스이다.
을 사용한 것은 터콰이즈가 갖고 있는 파장 때문이다.
유칼립투스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의 기관지 질환과
터콰이즈는 블루에 그린이 들어간 컬러이다. 블루는 심
통증완화, 살균효과가 있어 공간이나 손목에 살짝 바르
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며 체온을 내리는
거나 뿌리면 좋다. 주변 일상생활에 많은 컬러들 중에
진정효과를 지닌다. 전염성 예방에는 아주 좋은 컬러파
메르스에 가장 적합한 예방효능을 지닌 그린과 블루파
장이며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나 흥분된 상황에서 감
장을 지닌 터콰이즈 컬러를 보거나 입거나 마시면서 오
정상의 긴장을 풀어주어 기분을 안정되게 전환시킬 수
감으로 사용해보자.
있게 도와준다. 대체로 뜨거운 여름에 블루가 끌리는 것이 그러한 이유이다. 신체적으로는 발열, 홍역, 두통, 불면증에 좋다. 그린은 몸의 신체적 정신적 균형을 잡아주는 웰빙컬 러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린은 심리적으로 상쾌 한 신선함으로 긍정적이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컬 러로 지치고 피곤한 일상을 벗어나 산에 가는 것도 숲 의 그린 때문이다. 또한 신체적으로 신경조직에 조화를 주며 두통을 가볍게 해주는 파장을 지니고 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그린 야채 주스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그린파장이 가장 많은 산에 가기 힘드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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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그리고 여유 있게 즐기는 슬로우 트립 사진작가/여행자 곽지산
2014년 4월 1일을 미국 LA을 시작으로 중미를 거쳐 현재 남미 를 여행중인 슬로우 트립을 추구하는 자전거여행자이다. 언제, 어디서 페달을 멈추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지 모르지만 여행 은 여유로운 행복의 준말이라고 믿는 여행자이다. http://tiv.me, http://facebook.com/tiv85, tivwer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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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한 지 30여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국가, 벨리즈 벨리즈(Belize)라는 나라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벨리즈는 캐리비안 바다를 끼고 있 는 작은 나라로 한국에는 잘 알려진 나라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그레이트 블루홀(Great Blue Hole, 이하 블로훌)를 들어봤는가?‘지구의 구멍’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블루홀은 정글의 법 칙에서 김병만이 스카이 다이빙을 했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블루홀은 알아도 벨리 즈라는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조차도 여행을 나오기 전에는 벨리즈라는 나라를 잘 알지 못했다. 벨리즈는 30만명의 작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메스티소라는 백인(스페인)과 원주민(마야정착민) 의 후손, 아프리카계 크리올(백인과 흑인의 후손), 마야인, 가리푸나(카리브 주민 및 서아프리카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이 사는 나라이다. 또한, 멕시코와 과테말라와 더불어 유일하게 마야어를 쓰는 인종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벨리즈이기도 하다. 중남미에서 국가 대부분이 스페인, 포르투 갈의 지배를 받았던 반면 벨리즈는 유일하게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로 영어를 원어로 사용하 고 있다. 더불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무려 30여년밖에 되지 않은 나라인 신생국가로 우리들에 게 있어 다소 생소한 국가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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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바다의 평화로운 작은 섬마을, 키코커 코커(Caulker)라는 작은 열매가 이 섬에서 자라서 키코커(Caye Cauker)라는 이름을 가진 벨리 즈 동쪽의 작은 섬. 이 곳은 앞서 말한 블루홀로 가기 위한 관문이다. 키코커 섬은 크게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는데, 북섬은 정글밖에 없어서 허가 없이는 방문할 수가 없다. 여행자들과 주민들 이 사는 남섬은 가로 1km, 세로 4km 정도 되는 섬으로 그 중 세로 2km는 공항이 자리잡고 있 어서 실제로 사람들의 반경활동은 2km 정도로 매우 작고 아담하다. 그래서 섬에는 자동차가 없 다. 대신 섬에는 골프카와 자전거가 사람들을 수송하는 택시 역할, 육지로부터 온 물건을 옮기는 역할을 하며 현지인들의 주 이동수단이 된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평화로운 마을은 마치 내가 천국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을 가지게 했다. 섬은 대체적으로 한산하다. 아니, 한산하다 못해 너무 조용하고 한적하다. 사람들도 바쁘게 살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사는 모습들이 보인다. 슬로우 트립(Slow Trip). 이 곳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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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자유로운 공간, 키코커 키코커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바는 이 섬의 최대 명물 중 하나다. 아마도 이 섬에 온 관광객들 은 점심에 바에 모두 몰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이 장소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남자든 여자든 그냥 여기 오면 일단 눕고 본다. 바를 둘러싼 공간은 모두 바다로 채워져 있는데, 음료주문 과 상관 없이 자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수영과 스노클을 할 수 있다. 언제 봐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섬의 오후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 그래서인지 섬에서 최고 인기 만점의 장소. 보는 것만으로도 행 복해진다. 바는 키코커의 북섬과 마주하고 있다. 옛날에는 다리가 이어져 있었다고 하는데 허리케 인으로 인해 다리가 날라갔다. 많은 사람들이 선탠과 수영, 칵테일, 독서 등 각자의 방식으로 즐거 운 시간을 보낸다. 키코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중 하나는 수영복만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이다. 심지어 비키 니 입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도 이 곳에서는 일상이다. 섬에서는 딱‘여기는 수영가능한 공간’ 이라 고 지정된 곳은 없다. 배들이 많이 오가는 부두만 조심하면 아무데서나 수영과 스노클이 가능하 다. 선탠도 마찬가지로 모든 게 자유로운 섬이다. 그야말로 모든 게 자유인 공간. 뜨거운 태양과 함 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여유롭고 태평한 오후를 보냈다. 내 인생의 마지막 바다 인 것처럼 아무 말 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와 인사를 한다. 하늘도 바다만큼이나 맑고 푸른 이 곳은 물고기들은 푸른 바다를 헤엄치고, 새들은 푸른 하늘을 헤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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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고 있는 ‘똑똑한 환자’들, 소아과도 변한다 아이웰 어린이병원 김염 원장 똑똑한 소비자를 뜻하는 단어인‘스마트 컨슈머’ 는 이제 의료계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말이 됐 다. 점차 발달하는 인터넷 문화와 정보화로 인해 병원까지도 비교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찾아다 니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동네의 작은 의원보다는 보다 전문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는 중형급 병원에 대한 수 요가 늘었다. 단순한 감기 증상을 보이더라도 좀 더 꼼꼼하게 합병증 여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질환을 성인처럼 자세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검사와 자세한 진찰이 필요한 것이 소아과다. 게다가 최근에는 출산율의 저 하로 아이에게 쏟는 부모의 애정이 더욱 각별해져 보호자가 바라는 의료서비스의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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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위치한 아이웰 어린이병원 김염 원장은“소아
학 전문의 1명이 모여 만든 중대형급 2차 병원이다. 7층
환자가 호소하는 질환은 감기 등으로 예전과 많이 달라
건물을 모두 병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의료 설비
지지 않았지만 부모의 태도 면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느
등은 인근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특히 소아 환자
낀다”며“예전에 비해 부모가 자식에게 쏟는 관심의 정
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뿐 아니라 호흡기, 아토피, 성장
도 및 정보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고 있다”
클리닉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이웰 어린이 병원은 환자와 의사, 환자와 직원, 그
게다가 소아과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폭 넓은 소
리고 의사와 직원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소통’을 목
아환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린이에 대한 애정이
적으로 설립돼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개선책을 제시하며
없다면 진료조차 쉽지 않다. 실제로 청진기만 가져다 대
꾸준히 소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물론
도 자지러지는 어린 환자도 많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
백 명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불만들
이다.
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김 원장은“아이들에 따라 기질적으로 공포를 심하게
김 원장은 더 나아가“1차 병원과 2차 병원과의 긴밀
느끼는 경우도 있어 진찰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한 소통 역시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일비재 하다”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1, 2차 병원 사이의 상호 협조적인 관계를 통해 환자들
정확하게 진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에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
소아과 전문의의 몫”이라고 말했다.
다.
인턴 시절 소아과 전문의로의 미래를 결정했다는 김
김 원장은 이어“환자가 외면하는 병원은 살아남을
원장은“소아과 의사들은 기본적으로 어린이에 대한 애
수 없으므로 결국 병원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환자라고
정이 있어야 한다” 며“같은 뜻을 가진 소아과 전문의들
생각한다”며“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꾸
이 모여 아이웰 어린이 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고 말했다.
준히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모든 의
아이웰 어린이 병원은 7명의 소아과 전문의와 영상의
료진과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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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통합의학,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 연세사랑요양원 강동철 원장 ‘암’ 은 더 이상 현대 의학에서만 다루는 질병이 아니다. 현대 의학의 항암치료와 방사능 치료는 꾸준히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에는 양한방 협진의 자연통합의학 암 치료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한방에서의 암 치료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실제로 오
실제로 연세사랑요양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는 환자
래전부터 한의학에서는 종양, 유암 등의 단어를 통해
중에는 말기 암 상태에서 암이 효과적으로 억제 돼 충
암에 대해 접근해왔다. 자연 친화적인 치료 방법을 통
분히 일상생활을 진행할 수 있게 된 환자들도 많다. 유
해 부위 별 암을 진단 및 치료해왔고 다양한 초제나 광
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일부 전이까지 됐던 환자도 수개
물질 등 암에 대한 약물도 꾸준히 발전해 왔다.
월 만에 호전 돼 불편함 없이 거동할 수 있게 됐다.
자연통합의학 암 치료는 이런 한방의 장점과 양방의
강 원장은“말기 암 환자의 경우 완치의 개념보다는
장점을 통합해 환자에 맞춘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관리 차원에서 암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며“혈압환자
새로운 암치료의 방법이다. 양방의 재활 및 약물치료와
가 꾸준히 내원해 관리하듯이 암도 집중적인 치료가 이
더불어 약침이나 한약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어진 후에는 관리를 통해 암의 성장을 막고 일상생활을
다. 송파에 위치한 연세사랑요양병원 강동철 원장은 25 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한의원을 17년 째 운영하고 있다. 강 원장은 보다 다양한 환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 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양한방 협진 병원인 연세사랑요 양병원을 개원하게 됐다. 강 원장은“방사능이나 항암제 등으로 암을 완전히 치료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보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환 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자연 통합 암 치료의 기본”이라며“온열요법, 면역요법, 해독 요법, 운동요법 등 환자에 맞는 다양한 치료가 병행돼 야 한다”고 말했다. 암 세포 자체를 사멸하기 위한 치료는 공격적인 성향 이 강해 건강한 신체 부위에까지 무리를 줄 수 있다. 이 에 연세사랑요양병원에서는 억지로 암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닌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암의 휴지기를 만들 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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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연통합 암 치료의 목표”라고
공포와 거취의 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도 시달리게
말했다.
된다”며“이런 고민들을 해소하고 암 치료에 대한 전반
현재 자연통합암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강 원장은 얼마 전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암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최에 참여하기도 했다. 암 치료에서의 공격적인 치료
이어 강 원장은“인간은 자연 속에서 가장 건강해 질
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개최한 이 세미나는 음식에
수 있어야 한다”며“암이라던지 난치병 희귀성 질병의
서부터 운동, 거주 공간에 대한 분석까지 전체적인 부
치료에서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선택할 뿐 아니라 암 환
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치료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
강 원장은“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면 환자는 죽음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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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가족끼리 ‘이~~~’해 볼까? 이안치과 안효광 원장 7월은 가족 단위의 휴가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의 건강검진이나 관리, 치료도 늘어나는 시기 다. 특히 날씨가 더워질수록 치과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가 시사하듯,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에 여름은 딱 적당한 시기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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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가족 여가의 개념으로 정기적인 치료와 검진 등 치아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은 가족의 화목과 치아 건강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라고 설 명했다. 중 장년의 경우 잇몸병은 초기에 통증이 없어, 치아를 상실할 수준이 되어야 병원을 찾 게 되는 일이 많아 예방이 중요하다. 안 원장은“만일 임플란트를 해야 할 경우라면 가격 도 중요하지만‘얼마나 편하게 오래 쓸 수 있는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임플란트 진료와 기공이 함께 이루어지는 등 전문화 세분화 되어 있는 의료기관 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환자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경우는 6개월 단위의 검진을 통해 충치 예방, 발치, 불소도포 등의 치료로 치 아 건강을 관리하게 되는데, 아동 전문 치과 등을 방문해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두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안 원장은“양치질을 제대로 하고 6개월에 한번 씩 치아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등 예 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비결이라는 것은 알지만, 실천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면서“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치아 관리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 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오정구 내의 유일한 2차 의료기관인 이안치과는 올해 초 확장 이전했으 며, 모든 분야의 치과 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치과, 임플란트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분야 별로 더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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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이안치과(www.iaandental.com) 안효광 원장은“남녀노소 즉, 가족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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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편안함으로 재활을 돕는다 이화피닉스요양병원 한경희 진료부장 우리나라의 요양시설을 살펴보면 도시 지역에 많이 위치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가까운 요양 시설에 부모님을 모셔놓고 자주 찾아뵙고자 하는 보호자들의 생각을 반영한 결과라 볼 수 있 다. 하지만 도시 지역의 요양시설은 청정지역 속의 요양시설보다는 아무래도 공기도 좋지 않고 답답하게 마련이다. 자주 찾아뵙기 위한 선택도 좋지만 부모님께서 자연과 접하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서 생활토록 하시는 것은 어떨까.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충남 아산시 배방산 자락의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은 친 자연적 재활·요양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은 모 든 병실에서 주변 자연 경치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 다.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편안하고 마 음과 여유가 느껴진다. 울창한 숲과 더불어 즐길 수 있 는 편안한 힐링산책로와 배방산을 마주한 넓고 쾌적한 녹색정원 또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 속에 있다고 하면 낙후되고 깔끔하지 못한 건물 과 시설을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2014년 8월 에 건립된 이화피닉스요양병원은 친환경 레드토석 벽돌 로 지어져 따스한 느낌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건 물 내부는 깔끔하고 안락한 분위기가 풍긴다. 재활치료 센터는 아마존에서 직수입한 원목마루를 사용해 집과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시설 면에서는 충남권 최초로 천장에 깔린 레일에 연 결된 보조 장치를 이용해 환자들이 보행 훈련을 하는 워킹레일을 도입해 보행치료의 재활·안전성을 강화하고 자 한 의도가 눈길을 끈다. 환자의 보행훈련 시에는 옆 에서 물리치료사가 환자들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돕고 마사지도 진행한다. 이 곳에 갖춰진 186병상 모두 전동침대로 환자가 편 리하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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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다 공기 정화시설을 갖추고 복도 양쪽에 환풍기를 설치해 병원 특유의 냄새를 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적 서비스도 만만치 않다.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 의학과, 산부인과 의사 4명이 순환근무를 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간병인 등 80여 명이 근무 하고 있어 환자와의 비율이 엇비슷하다. 또한 양·한방 협진 체계를 갖춰 의료의 질과 환자·가족들의 만족도 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활운동센터에는 보이타, 보바스 요법 등의 전문 교 육 과정을 120시간 이상 이수한 전문 물리치료사가 1:1 로 관리해 중추신경계재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환 자의 수준을 고려한 단기 목표를 세우고 치료와 평가 과정을 거쳐 수정 및 개선을 통해 장기목표를 세워 치 료해나가고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천안 이화병원 뿐만 아니 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단국 대학병원 등과 의료 협력 협약을 맺고 의료서비스의 질 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화피닉스요양병원에서 마련한 사회복지 프 로그램에는 △ 음악치료 △ 미술치료 △ 영화감상 △
이화피닉스요양병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
회상요법 △ 치료 레크레이션 △ 원예 치료 △ 웃음 치
유를 갖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료 △ 사회공헌활동 △ 호스피스 등이 있다. 이 프로그
며“앞으로도 인적 서비스·시설 확충 등 환자 분들에
램들은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다”고 밝혔다.
한경희 진료부장(재활의학과)은“자연 속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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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마음 놓을 수 있는 요양시설을 만든다 인천연세효드림 노인전문요양원 송현섭 원장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점차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모시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에 쉽 게 접촉하고 편히 쉴 수 있는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에 모시는 경우도 많지만 유사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도심의 요양시설에 모시는 것이 자식된 입장에서는 조금 더 마음이 놓이게 마 련이다. 또한 쉽게 부모님을 찾아뵐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도심에 위치한 요양시설에 대한 선호가 큰 편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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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하시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치해 있어 버스, 지하철, 자가 차량에 구분 없이 보
한편, 연세효드림 노인전문요양원은 현재 80명의 어
호자들의 방문이 용이하다. 또한 시내에 위치해 있다는
르신을 모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45명의 직원
것은 유사시 빠르게 인근 병원으로 후송이 가능하다는
들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노후를
것이다. 인천사랑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위드미요양병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는 정서적, 의료적 서비스를 지원
원, 함춘요양병원 등과 MOU를 맺고 질 좋은 의료서비
하고 있다.
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또한 이어가고 있다. 의료지원·간호서비스를 통해 입소시 일반 건강진단 을 실시해 질병의 유·무를 파악하고 관리 계획을 수립 하며 상근간호사가 일 1회 이상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 한다. 또한 의료 전문가의 정기적 방문으로 질병의 빠른 치료와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간호서비스에는 △ 건강상담 △ 상처 간호 △ 욕창 간호 △ 틀니관리 △ 위관영양관리 △ 흡인관리 △ 인공 도뇨관리 △장루관 리 △ 관장 등이 있다. 또한 일상생활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 배뇨, 배변 관리 △ 식사서비 스 △ 구강청결 △ 주거환경정리 등이다. 재활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중추신경 손상 환 자나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최대한 잔 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 통증 치료 △ 운동 치료 △ 노인 재활 및 회복을 위한 신경 발달 치료 △ 균형 감각 회복을 위한 감각 훈련 및 보행 훈련 등의 물리치 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뇌졸중, 치매와 퇴행성 질환 등의 노인성 질 환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 일상생활 동작 훈련 △ 신 체기능 향상 훈련 △ 연하 재활훈련 △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 훈련을 통해 개별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 민요, 국악, 풍물놀이, 비누공예, 미술요법, 영화감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길 수 있는 문화 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버이날, 한가위 행사, 송년의 밤 등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현섭 원장은“우리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자녀들 의 맞벌이와 시간적 어려움으로 부모님을 모시는데 많 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어르신들이 소외받고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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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연세효드림 노인전문요양원은 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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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는 순간까지, 따뜻한 보살핌 초도노인요양원 김동완 원장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와 노년층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이제 인생의 마지막 장을 어떻게 보내느냐의 문제는 모든 이들의 삶의 목표로, 생각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계획 중 하나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과 존엄한 죽음은 그만큼 우 리 인생에서 기간적으로 길어졌고, 삶의 여정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변화되었다. 하지만 질환 으로 인해 몸이 불편해지고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는 노년층은 예전처럼 삶을 영위하기가 힘들어지고, 이는 자녀들의 사회활동까지 힘들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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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많은 이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관
완 원장은“모두가 100세 시대를 외치는 사회에서, 실
심을 유도하는 일일호프나 바자회, 자매결연 등 지금까
제로 노인 분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경우
지 사회와 동떨어져 있었던 노인 사회를 재조명하는 노
가 많지는 않다. 변화되는 현대 사회에서는 노화나 질
력을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있다.
환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해지게 됐을 때
김 원장은“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만큼 사회에서의
사회와 가족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 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노년층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리함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사회나 가족으로부터 외 면 받고 소외되기 시작하면 기본적인 생활에서도 불편 함이 야기된다.
노년층이 스스로 자립하기 힘들 때는
김 원장은“노년층이 스스로 자립하기 힘들 때는 일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편의를
상생활의 기본적인 편의를 도와주고 지켜줄 수 있는 전
도와주고 지켜줄 수 있는
문가나 기관이 필요한데, 이럴 때엔 전문가와의 상담을
전문가나 기관이 필요한데,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노화란 젊은 세대에서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고 나의
이럴 때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문제는 아닌 걸로 인식하게 되지만 살아있는 인간이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면 절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막연하게 자신의 노후를 걱정하거나 계획하지만 삶이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사회 전 반에서 생명의 존엄성, 나아가 행복한 마지막을 바라는 인간의 본능을 관용하는 자세가 절실하다는 것이 김 원 장의 지론이다.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삶의 마지막까지 사회의 구성원
김 원장은“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과 많은
임을 인식시키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 현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라 생각
대 사회가 나아가야 할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거
한다. 입소한 어르신들의 삶은 하나하나 자신이 주인공
라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인 이야기들이다. 다양하고 애잔하고 감사한, 이런 이야
한편, 초도노인요양원은 1957년 사회복지법인 초도원
기들과 함께 치료와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아픈 몸과
으로 시작, 2002년부터 노인요양원을 설립해 노인성 질
마음을 천국으로 가기 전 편히 쉬고, 씻고, 치유 받고
환과 주변의 보호와 요양을 필요로 하는 1.2 등급판정
가시는 간이역의 역할로써 우리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
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 서
고 전했다.
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식. 도시형 지정 장기요양기관으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재능기부, 식료품 전달, 행사 개최 등의 도움을 주는 손길도 늘어나고 있
로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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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초도노인요양원(www.chodo.net)의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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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서 최고가 된 ‘100세 시대’ 동반자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병원장 지난 2월 제일정형외과병원이 역삼동을 떠나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척추 관절 질환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네트워크 병원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제일정형외과병원은“당신의 삶과 함께하겠습니다” 라는 모토로 벌써 16년이라는 세월을 어르신들과 함께 해왔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최초의 사명감은‘인술’을 낳고
자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속 깊은 얘기도 나누는 허물
제일정형외과병원은 국내 최초 척추성형술을 도입함
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전하고“아들같이 편하게 대해
으로써, 1999년 개원과 함께 국내 최고의 노인성 척추
주시는 환자들이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병원은 단
관절질환 전문병원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노인들의
순히 환자들의 병울 치료해주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
체력적인 한계와 신체적인 특성을 감안해 개발한 간단
건강한 인생까지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당
하면서 새로운 시술로 척추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
신의 삶과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모토의 탄생배경에 대
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2005년부터는 병원
해 설명했다.
내 내과센터를 신설해 당뇨나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복
특히, 이번 청담동 개원과 동시에 내과 원장 1명, 정
합적으로 앓고 있는 다수의 고령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
형외과 원장 2명, 재활의학과 원장 1명 등을 추가로 포
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진시키고 전문치료 클리닉센터를 확대 개설하는 등 보
신규철 병원장은“개원 17년을 맞아 그동안 많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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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강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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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안하느냐는 옮고 그름을 따질 논제가 아니”라고 강
위해 존재하고 어떤 환자도 치료에 있어서 차별받아서
조했다.
는 안 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진료에서 치료,
끝으로 신 병원장은“제대로 된 병원을 통해 제대로
재활 및 사후관리까지 환자가 만족하는 보다 완벽한 의
된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제대로 된
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병원’이란 의사만 병원의 최고집단이 아닌 병원을 이끌 고 관리할 수 있는 행정직, 의료직, 의사직 모두가 합심
어르신 발품 아껴주는 내과 검진센터 강화
해 최고의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최고의 의료혜택을 줄
이번 이전 개원과 관련해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내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
과검진센터’의 보강이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
신 병원장은“우리나라 병원을 보면 영세한 병원이
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원장간의 긴밀
많고 결국 훌륭한 의료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경에
한 협진과 체계적인 원스톱 의료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이르는데, 이것은 우수 인재를 사장하는 꼴이고 국가적
시간과 마음고생을 아껴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손실”이라면서“앞으로도 의료진과 병원직원 모두가 행
목에서 엉치까지 이어지는 척추뼈는 우리 몸의 중심 이자 기둥이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과 혈관까지
복하고 화목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병원을 꾸려나가겠 다”고 전했다.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은 물론 몸의 기능까지 떨어뜨려 내과적 질환도 생길 수 있다. 즉 몸의 기둥이 망가지면
어르신들의 척추 건강을 위한 예방 수칙
몸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바닥보다는 식탁!
신 병원장은“환자의 상당수는 60∼70대의 어르신들
바닥보다는 소파!
로서 당뇨나 고혈압, 신부전증과 같은 다양한 내과 질
바닥보다는 침대!
환을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다”면서“내과 질환 자체 에 대한 케어도 중요하지만, 외과적 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할 때 수술 가능여부와 수술에 적합한 몸을 만들 기 위해 내과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규철 병원장은 척추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의 대 부분이 바닥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바닥에 앉을 때는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하중이 3배 이상 가게 되며, 바 닥에서 눕거나 일어날 때 또한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
‘수술 VS 비수술’선택의 문제 아니다 한편 신 병원장은 최근 척추 관절 진료와 관련해 수
다고 설명했다. 이는 허리디스크로 발전될 수 있는 요인 중에 하나다.
술 또는 비수술 여부 등 과잉진료 이슈에 대해“논란이 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항상 치료는 내과적, 즉 보존적 치료와 외과 적 치료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미 자가 치료가 불가능 할 때는 결국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면서“최근 내시 경이나 투시 엑스레이 같이 절개하지 않고도 환부를 볼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즉 중재 적 치료가 발달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 다. 덧붙여 그는“수술이냐 비수술이냐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치료의 한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 수술을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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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진력했다. 신 병원장은“앞으로도‘병원은 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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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준비, 어떻게 하고 계세요? 청하요양병원 정기효 원장 고령화 시대에 들어선 현대 사회는 이미 100세 시대를 외치고 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7 세, 지금은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Health Life Expectancy, 줄여서 HL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고 있다.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2015년 73세로 발표되어,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의 간격이 10년 가 까이 차이난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누리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지는 때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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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서 일과를 보내고 외로움과 상실감으로 치료를 견
정기효 원장은“핵가족화가 가속되며 인구의 고령화와
디는 환자는 보다 따뜻한 배려와 즐거운 환경을 필요로
맞물려 노인층의 사회적 소외, 방치가 야기되기도 했
한다.
다. 노인층을 부양하는 자녀들의 경제. 정신적 고충은
정 원장은“24시간 상주하는 간병인의 케어와 가족
물론,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외국에 노인을 버리고 오는
들과의 시간을 위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쾌적한 자연
신 고려장까지도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다. 노년에
환경, 검증받은 의료진이 함께 하는 병원을 고르는 것
평균 10년을 아프다 사망하게 되는 현시점에서 환자 본
이 팁이다. 질환과 그에 맞춘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도
인은 물론 가족 전체가 고통 받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경 써서 체크해야 할 점이다.”고 강조했다.
노인 병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말했다.
100세 시대의 사회에서는‘오래 사는 것’에 대한 의
예전에는 아플 때만 병원에 가는 것으로 인식되었지
미보다는‘건강하게 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만, 지금은 치료는 물론 재활과 예방, 유지와 회복의 개
마음과 몸을 증진시켜 스스로 자립하고 즐겁게 사는 것
념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노년층의 치료는 증
이 더욱 행복한 삶이라는 것이 많은 이들의 바람이다.
상의 개선만이 목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전
정 원장은“자녀들에게 경제적, 정신적 도움이 되고,
반적인 에너지를 끌어내는 것이 고령화 사회의 긍정적
노인들의 건강 증진으로 경제, 사회생활의 복귀와 삶을
인 방향이기 때문이다.
즐기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적 방편이 지속적으
정 원장은“병원의 모토는‘걷고 싶은 당신을 응원 합니다’이다. 활력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는 젊은 층
로 필요하다. 모든 사람들이 아픈 시간을 줄여 더욱 활 기찬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에 비해, 노년층은 노화에서 오는 질환들을 정신적. 육
한편, 청하요양병원은 불만제로, 환자중심, 인재육성
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응원으로 의지를
을 목표로 홈페이지 내 식단표 공지, 주기적인 종교 활
찾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스스로의 의지를 찾아주는
동과 노래교실 등의 이벤트 개최와 미술치료, 회상치료,
것이 나아가 질환의 재활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목욕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 노년층의 치
설명했다.
료와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에만 집중해, 무기력하게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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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청하요양병원(www.1000yearz.co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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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문제, 변화하는 산부인과 한나여성병원 조윤희 원장 사회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 가고 있다. 특히 학력이 높아지고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할수록 출산율은 더욱 저조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덩달아 노산인 산모도 많아졌다. 초 혼 연령이 늦어지며 초산 연령이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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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여성병원은 7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2명의 소
다. 분만건수가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개인으로 운영하
아과 전문의, 그리고 80여 명의 직원들로 이루어진 병
는 산부인과가 줄고 점차 중대형화로 진화하고 있는 것
원이다. 다른 병원에 비해 직원 수가 많은 것은 산부인
이다. 이렇다보니 일부 병원에서는 분만 진료를 포기하
과의 특성이다. 24시간 체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많은
고 여성과 진료만 전문적으로 진행하게 되기도 한다.
인력이 필요하다.
출산을 감당할 수 있는 병원이 중대형 병원으로 한정 되면서 최근 산부인과는 여러 전문
조 원장은“산부인과 전문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이렇듯 업무자체의 강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물론 저출산이 근본적인 원
의들이 협진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24시간 진료할 수 있어야 하
인이 되므로 임산
는 산부인과의 특성 상 대형화는
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돼야
자연스러운 변화다.
할 필요가 있다”고
하지만 수도권이 아니면 이
말했다.
런 큰 병원들의 서비스를 받기
임신이 사회생활을
가 쉽지는 않다. 산모들이 출
저해하고 경력을 단절
산을 위해 지방에서 서 울까지 갈
하는 일이 아니라 충
수는 없는
분한 국가적 지원을 통
일이라 서
해 자랑스러운 일이 되
울 을 제외
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
한 지방권에
대 차원의 복지가 꾸준히 증가된다면 자연스
도 중형 이상
럽게 출산율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급 규모의 산
조 원장은“많은 병
부인과가 필요
원에서 산부인과
해졌다.
진료에만 집중하지
전주에 위치
못하고 여타의 진료
한 한나여성병원은 이미 20년 전 개원해 전주 지역의 출산
를 병행하는 경우가
수요를 담당해 온 대표적인
있는데 그런 부 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병원이다. 처음부터 산모들 을 위한 병원을 계획해 건축했
“전문의가 산모에 집중
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산모들에게 가장 편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야 산모들에게 질 높은 의
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지역에서는 선구자적인
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역할을 해왔다. 한나여성병원 조윤희 원장은“환자들에게 미안하지
것”이라고 말했다.
않은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며“그래서 환자들을 위한
한편 한나 여성 병원은 진정성 있는 자세로 환자를
공간을 설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진료
지난 20년 간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늘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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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병의원들의 행태도 저출산에 맞춰 변화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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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환우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 복귀 이끈다 분홍빛으로병원 정기은 행정원장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가입 국가 중 유방암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유 방암이 10년 사이 2배나 급증했으며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3~40대의 젊은 연령층이다. 평균 초산 연령이 31.5살로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대구의 분홍빛으로병원은 힐링센터와 병원 부 설 복지연구소를 운영하며 유방암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병원 중 하나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정기은 행정원장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여성들의 경
신체는 성장함에 따라 변하는데 처음 잰 사이즈 그대
각심을 높이기 위해 직접 강연을 진행해 유방암 자가
로 브레지어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브레지어는 브랜
검진법과 올바른 브레지어 착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드와 디자인마다 착용감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착용해
한 분홍빛으로 복지연구소와 힐링센터 소장을 맡아 여
보고 구매해야 한다. 또한 평소 외출할 때와 운동할 때
성암 환우들의 심리적 재활과 긍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용도에 맞는 브레지어 착용도 중요하다.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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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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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착용감 좋은 면이 가장 무난하다. 청소년용은 성인 용 속옷처럼 몸매 보정 기능보다는 신체 발육 보조 기 능을 갖춘 브레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분홍빛으로병원의 시설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유방암 환우전용목욕탕이다. 유방암 수술 후 공중 목욕탕을 사용하기 불편한 환우들을 위해 분홍빛으로병원을 개 원하며 병원 내 시설로 만든 것이다. 개원 전에는 대구 시내 목욕탕을 예약해 무료목욕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그 과정에서 웃음 치료와 음악 치료 등 유용한 정보들 을 환우들에게 제공했다. 부설 복지연구소는 유방암 예방 활동 및 암환자와 가 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는 암환자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고통은 물론 가족에게까 지 고통이 확대될 수 있어 이들을 위한 중재적 프로그 램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암 진단의 충격, 치료의 고통에 따른 스트레스, 우울 증에 대한 대처 방법 제시를 통해 자존감과 삶의 향상 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사회 재능기 부자들과 연계해 △ 웃음치료 △ 음악 치료 △ 미술치 료 △원예치료 △ 독서치료 △영상치료 △ 기공체조 △ 명상 △건강강좌 △노래교실 △취미강좌 등의 프로그램 을 진행 중이다. 또한 여성암 환우들의 재활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 해 적절한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 성암 환우회 모임인‘분홍빛 사랑회’를 결성해 자문 및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그 고통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여 성암환우들이 암수술과 치료 후 보다 빠른 일상생활의 적응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홍빛으로 병원은 유방, 갑상선 전문병원으로 갑상선 수술은 병원급 전국 1위의 수술 건수를 기록하 고 있다. 맘모톰 수술은 한강 이남에서 처음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받아 다른 의사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최 근에는 유방암수술 시 재건 성형수술을 동시에 잘하는 병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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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도 걸리는 허리디스크, 해결법은? 대구우리들병원 백운기 원장 최근 척추디스크 질환이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하면서 더 이상 디스크가 노화의 산물이 아니게 됐다. 젊은 층에서도 척추 디스크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많아진 것이다. 김병수 기자 sskbs@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척추의 퇴행성 변화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나타나게 된다. 반복된 나쁜 자세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등 허리가 과다 굴곡 된 상태에서 압박을 받게 되면 추간판이 버티지 못하고 탈출증이 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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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를 찾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방법
”
와 척추를 연결하는 젤라틴 형태의 추간판이 자리를 이 탈하는 현상이다. 추간판이 밀려 나오며 척추 신경을 건드리면서 요통이 이어지는 것이다. 척추의 퇴행성 변 화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나타나게 된다. 반 복된 나쁜 자세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올리는 등 허리가 과다 굴곡 된 상태에서 압박을 받게 되면 추간 판이 버티지 못하고 탈출증이 유발된다. 이렇다보니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 젊은 층에도 디스크가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자연적으로 증상이 소멸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으 로 이어질 경우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 적 치료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차도 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개방형 척추수술보다 최소침습적 수술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다. 최소침습적 수술이란 병변의 절개를 최소화 해 정밀 한 수술을 진행하고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 방법이 다. 따라서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을 최소화 해 개방형 척추수술보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전신 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병 이 있는 환자에도 안전한 수술이다. 대구 우리들병원 백운기 원장은“척추 질환이 발생했 을 경우 전문의를 찾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방법”이라며“척추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 는 무엇보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척추 수술을 받은 후에도 체계적인 운동을 통해 척추의 안전성을 회복해야 한다. 센타르(Centaur), 자 이로토닉(Gyrotonic) 등 능동적인 근육 운동과 유연성 강화 운동 등으로 재활과 자세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증상 호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 백 원장은“척추 수술 후 무조건 안정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골밀도가 줄어들어 허리 근육이 위축될 수 있 다”며“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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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수핵 탈출증은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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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가격만 신경쓰면 안돼 익산네이버치과 김현호 원장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겁부터 낸다. 이는 많이 알려진 시술 시의 고통이 주된 이유지만 가격 또한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물론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 화되면서 가격 경쟁을 통해 다소 비용이 저렴해져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가격 만 고려 대상이 아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탈 없이 인공치아를 심는 것과 사후 관리가 중요한 것이니만큼 환자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시술 방법의 선택, 시술 시간 등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임플란트는 자연치의 감각을 느끼게 해
가 빠진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어주면 유지력이 매우 좋
임플란트는 인공치아를 넣은 것이지만 본래의 치아에
아 땅위에 있는 것처럼 안정된 장점이 있다.
서 느끼는 자연치의 감각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얼
김현호 익산네이버치과 원장은“치아가 빠진 만큼 임
굴 윤곽을 유지시켜주며 다른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과
플란트를 심을 수도 있지만 다소 적게 임플란트를 심고
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틀니와 달리 잇몸을 덮
빈자리는 치아 모양의 보출물을 만들어 임플란트와 연
게 하는 불편을 덜어주며 모양이 좋아 더욱 자연스럽고
결해 사용할 수 있다”며“위턱이든 아래 턱이든 한쪽에
젊어 보이게 만들어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이물감이 느
서 9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으면 본래 치아처
껴지지 않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럼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틀니는 치아 한 개가 빠져 없을 때 보통 양옆의 치아 를 갈아서 3개를 연결해 씌우는 치료를 받게 된다. 따
임플란트 시술도 사후 관리는 필수
라서 옆의 치아에 충치가 없어도 멀쩡한 치아가 희생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대부분 환자는 잇몸이 좋지 않
는 셈이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은 이가 하나 빠졌을
거나 심한 충치로 치아를 상실했던 이가 대부분이다.
때 이가 빠진 자리에 심어주면 굳이 양 옆의 치아를 갈
따라서 구강 건강과 치아 및 치아 주위 조직의 질병에
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잇몸 뼈세포가 인공
대해 자세히 알고 잇몸병의 발생과 그 병리, 세균성 치
뿌리인 티타늄에 부착해 한 몸이 되기 때문이다.
태조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치아 여러 개가 빠져서 틀니를 한 경우에는 마치
흔히 풍치, 치주염이라 불리는‘임플란트 주위염’은
틀니가 바다에 떠 있는 배와 같이 움직이므로 잇몸 점
그 발생빈도가 약 5~10% 정도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막이 자주 헐고 아픈 불편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이
임플란트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1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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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관리를 위한 예방 및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하지만 임플란트 주위 조직에 이상이 생겨도 신경조 직이 없기 때문에 인지하기 쉽지 않다. 염증이 이미 확
보다 무르며 상처가 쉽게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유지를 위해 지속적 인 전문적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더불어 개인 구강위생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이 를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됐거나 골조직이 심하게 파괴된 후 병원을 찾는 환자 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사람 은 3개월에 한번씩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임플란트, 치아, 잇몸을 하루에 2~3회 정도 치아장 측에 45도 가량 각도로 잇몸
‘씹음’을 가능케 하는 치아는 중요한 신체기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모든 음식물은 치아의‘씹음’이 라는 단계를 통해 소화가 이루어지고 몸을 살찌우고 있 으니 먹는 것 중에서‘씹음’을 가능하게 하는 치아는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방향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임플란트의 표면은 자연치료
틀니를 시술받은 환자들의 가장 큰 불편함은 씹는 힘
이 약하다는 것이다. 틀니는 자연치아의 약 20% 정도
해방될 수 있으니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
의 씹는 힘을 낼 수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
이다.
다. 그런데 씹는 힘이 약하다는 것은 우리 몸에 들어오
한편, 익산네이버치과는 치열교정, 임플란트, 각종 구
는 음식물이 적당한 크기로 씹혀지지 않아 영양의 불균
강외과 수술 및 악안면기형의 외과적 수술, 치아미백,
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미네이트 등과 같은 심미보철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버금가는 씹는 힘을 자랑한
치과병원이다. 4층 건물에서 소아치과, 교정과, CT실,
다. 치근과 치관이 볼트와 너트 같은 구조로 단단히 고
레이저치료실, 임플란트보철과, 수술실 등을 운영하고
정돼 있는 까닭이다. 임플란트를 시술 받은 후에는 음
있다. 특히, 김현호 대표원장은 20년 이상의 임플란트
식의 맛과 질감을 다시 느끼게 되면서 틀니를 끼던 사
시술경험 및 바이오 임플란트에 관한 연구, 교정 치료
람은 마치 잃었던 미각을 되찾은 것 같은 기쁨을 맛보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진료하고 있다.
게 된다. 더욱이 틀니로 인한 잇몸의 손상과 고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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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치태에서 유래한 미생물이기에 임플란트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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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통해 지역 발전 이끈다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원장 구미강동병원은 7월 베트남 출장소를 개소한다. 이는 작년 6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개소한 출장소 이래 두 번째 출장소 개소다. 이를 통해 구미강동병원의 의료기술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알리고 해외 환자를 경북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구미강동병원의 국제진료센터는 의료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진료, 검사, 마취, 시술, 수술, 검진 등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의료관광의 편이를 위해 VIP병실, 메디텔, 통 역지원, 각 국가별 맞춤형 주문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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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의 필요성이 강조되기에 의료기술을 알리기에 좋을
택적 관광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다. 치료 후 결과나 검진 결과 또한 영문이나 다국어로 제공한다.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미강동병원은 문제가 될 수 있는
또한 여러 기업, 단체들과 협약 협약을 체결해 진료,
브로커를 통하지 않고 외국의 인맥을 통해 직접적으로
시설, 서비스 전 분야에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
연결하고 있다.
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들과 해외 환자 유치를 통해 지
특히 구미강동병원의 UBE&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사
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업은 우수한 척추 의료기술과 경상북도의 문화관광자
해외에 경북 지역의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사업으로 이번 베트남 출장소 개
있다.
소와 더불어 경북의 의료관광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역의 일차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된다. 해외환자들의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수익을
UBE(Unilateral Biportal Endoscope)는 구미강동
증대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현재 구미강동
병원이 세계최소침습내시경척추수술학회(ISMISS-The
병원의 직원은 300여 명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 Intervention in
앞장서고 있다.
Spinal Surgery)에 발표된 후 의료기술의 가치가 인증
신재학 원장은“지역주민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된 수술법이다. 한 쪽에 두 개의 통로를 통해 내시경으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병원이
로 하는 수술법으로 기존 척추내시경수술의 단점을 보
될 수 있다”며“의료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사회가 되
완한 수술방법이다.
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술기구의 움직임에 제한이 없으며 여러 마디 척추
신 원장이 신경외과 전문의인만큼 신경외과 의료기
수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한 쪽으로 접근해도 양쪽 모
술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시행한 5,600여 건의
두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시간과 회복 시간이 짧은 점
크고 작은 수술 중 4,600여 건의 수술이 척추, 관절 수
은 체류 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해외 고객에게 적합하다
술이었으며 수술 횟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 할 수 있다.
현재, 15대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인 신 원장은 이전에
구미강동병원의 국제진료센터는 의료관광객들에게 대
도 김천경찰청 범죄예방 위원, 구미시새마을회장, 구미
한민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가격
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미시 지역혁신협의회 회장, 한
을 제시하고 있다. 진료, 검사, 마취, 시술, 수술, 검진
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나눔과 배려
등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의료관광
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 편이를 위해 VIP병실, 메디텔, 통역지원, 각 국가별 맞춤형 주문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실천덕목인 나눔, 봉사,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 4대 과제인 문화
픽업서비스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방문할
공동체운동, 이웃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저개발
수 있도록 하며 가족과 보호자가 머물 고급메디텔이 병
국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공동체운동을 적극 추진해
원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즐거운 여행을 위한 선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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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경제 환경이 좋아지면 교육과 의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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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부터 노인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금산무지개요양원 백희준 원장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된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죽을 추한 사람으로 보는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 이는 우리 사회가 대부분 핵가족화됐기 때문에 가정에서부터 자연스러운 교육이 이뤄지지 못 했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 또한 부족한 상황이 된 것이다. 노인들은 삶의 경험을 바 탕으로 한 삶의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한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학교서부터 노인에 대한 교육 이뤄져야
아이들이‘우리 할머니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우리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노인 문제에 대한 부분이
못 하고 있다.
부각되고 있다. 옛날 가정에서 이루어지던 특히 밥상머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아이들에게 노인에 대한 교육이
리에서 이뤄지던 자연스러운 교육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뤄져야 한다. 치매 등의 정신질환으로 인해‘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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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것이다.
아니라‘삶의 지혜를 갖춘 존중해야할 분들’로 인식돼
업계 관계자들은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야 한다. 학교에서 노인요양시설을 많이 방문해서 봉사
는 정부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활동을 하고 접해봐야 어릴 적부터 선입견 없이 자연스
못 하고 있다고 말한다. 요양시설의 숫자를 적절하게 조
럽게 바라볼 수 있다.
정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대도시로만 몰리지 않도록 협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의 봉사활
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을 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
이러한 문제는 요양보호사들의 급여에도 영향을 미치
다. 그래야 지금은 아니더라도 몇 년 후에 사회의 인식
게 된다. 급여가 오르지 않다보니 오히려 요양보호사들
이 좋아지고 환경도 개선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농사일에 투입되고 부족한 인원을 다시 도시에서 보
보호자들이 방문하지 못 하는 경우에 많이 서운해
충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그만큼 요양보호사들
하며 외로워 할 수 있다. 노인들의 외로움은 동일한 연
이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
령대의 만남으로 해소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연
져야 한다.
령대와의 만남을 통해 좀 더 신선한 느낌으로 어울려야 외로움도 많이 줄일 수 있다. 박희준 원장은“우리나라 가정이 핵가족화되면서 할
박 원장은“요양보호사들과 회의를 많이 가지는데 보 수는 적고 힘든 일을 하는 것이니 봉사 활동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그들이 주인의
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1년에 몇 시간이
식을 가져야 어르신들에게도 성심성의껏 대할 수 있다”
나 될지 의문”이라며“가정에서의 자연스러운 교육이
고 전했다.
쉽지 않은 시대인 만큼 학교에서 그 부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어르신들의 마음이 외롭고 아픈 것은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요양보호사들이 해결해줘야 한다”며“가족처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따스한 손길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의 고충이 큰 노인요양시설 최근 노인요양시설의 안전과 인권 문제가 관심을 대중 의 관심을 끌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 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또한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정부와 업계에서 시설의 수를 감 소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의 시설들이 운 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스스로 업계를 떠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방의 요양시설들은 수요가 부족하다보니 운영에 어 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 이는 도시 생활을 하는 보호자 들의 편의로 인해 지방보다 대도시 인근에 부모님을 모 시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적자를 내면서 제대로 된 서 비스를 제공하지 못 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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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사람, 곧 죽을 추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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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잡는 프롤로, 치료 전 주의해야 할 것은?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 최근 근본적인 통증을 제거하는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프롤로 치 료에 대한 관심 역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프롤로 치료는 고농도 포도당 용액을 주사하는 방 법의 시술로 손상된 관절이나 힘줄, 인대 등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프롤로 주사를 통하면 인대는 7~80%, 힘줄은 6~70%, 섬유연골은 5~60% 정도의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정형외과에서 프롤로 치료가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프롤로 치료를 받기 전 프롤로 치료에 대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ver.com
프롤로 주사를 맞게 되면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지
게다가 초기에는 먼저 변형된 세포를 파괴해 새로운
는 것이 아니라 최소 3개월 정도 후에 증상의 호전을
세포가 자랄 수 있게 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수반된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렇다보니 인내심을 갖고 꾸준한
다. 일반적인 스테로이드 주사와는 다르게 통증이 심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프롤로 치료에 대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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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많지만 재생 과정에서 꼭
이니만큼 초음파를 통해 정밀하게 시술하고 재생과정을
필요한 절차다.
확인할 수 있는 것 또한 유상호 정형외과의 장점이다.
유상호 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프롤로 치료를 받았
인대, 힘줄 뿐 아니라 디스크로 인한 통증 치료도 가
는데 받고나자마자 바로 증상이 호전된 것처럼 느껴진
능하다. 디스크 자체를 치료 한다기 보단 디스크를 지탱
다면 스테로이드를 섞은 잘못 된 프롤로 주사”라며“프
하고 있는 인대를 재생시켜 디스크를 잡아주는 원리다.
롤로는 순수한 고농도 포도당이므로 여러 번 맞아도 부
골반 통증 등도 프롤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담이 없기 때문에 2, 3번 밖에 못 맞는다고 하는 얘기 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 원장은“현재 프롤로 치료를 진행하며 테니스 엘 보 치료에 대한 학회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며“객관적
프롤로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는 유상호 정
인 자료를 통해 프롤로 치료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보다
형외과는 다른 프롤로 치료와는 다르게 초기 치료 간격
정확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
이 짧다. 총 8주에서 12주 정도의 치료 기간 중 처음에
라고 말했다.
는 일주일에 한 번 씩 네차례에 걸쳐 프롤로 주사를 시 술하고 그 후부터 한 달 간격을 두고 치료한다. 유 원장은“초기 일주일 간격의 시술은 죽은 세포를 빠르게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며“그 뿐 아니라 치료 초기에는 환자의 증상과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필요 가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특히 통증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뼈에서 힘줄 이 떨어져 나간 부위다.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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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꾸어 가는 요양시설을 꿈꾼다 아가페정양원 박양옥 이사장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들은 주로 도시에 많이 위치해 있다. 이는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본인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보호자들의 편의만 위한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물 론 보호자들이 자식된 입장에서 부모님을 가까운 곳에 모시고 자주 찾아뵙고 싶은 마음은 당 연하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이 도시와 자연 중 어느 곳이 더 지내기 좋을지 고민이 필 요하다. 김제이 기자 kimjei@newsmkorea.co.kr 유용진 기자 yyj66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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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아가페정양원은 공기 좋은
하고 틀에 박힌 정형화된 시설이 되지 않도록 노인들의
산속에 위치해 자연과 밀접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
완전한 자유를 보장하고 있어 수용소와 같은 느낌이 들
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도심의 꽉 막힌
지 않게 관리하고 있다.
환경에서 벗어나 숨통이 트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령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노인의 신체 적·정신적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 및 치매 등의 건강 문
다양한 산책로와 더불어 텃밭을 일구며 도시적인 느
제와 경제적 부담, 외로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
낌의 시설을 벗어나 조금 더 옛스러운 건물과 시설들로
고 있다. 때문에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개선
노인들의 입장에서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돼
과 대처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있다. 자연수목농장에 위치한 점 또한 편안한 느낌을
박영옥 이사장은“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
준다. 거주하는 노인들이 함께 주위환경을 가꾸어 가며
에 대해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공하는 곳이 노인복지시설이라고 생각한다”며“아가페
1982년에 설립된 아가페정양원은 매년 시설을 추가해 오며 지금까지 노인들에게 안정되고 쾌적한 환경을 제 공하기 위해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을 위해 종교적 활동 또한 권장하고 있다.
정양원은 모든 것을 감당하고 노력할 각오가 돼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가페정양원은 사회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 고 생활의 활력소 증진을 목표로 △ 놀이치료 △ 원예·
창립자인 故 서정수 신부의‘동고동락하며 살아가는
작업치료 △ 음악치료 △ 미술치료 △ 물리치료 △ 영
노인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원훈
상치료 △ 외출차량지원 △ 생활체조 △ 생일잔치 △야
을 지키기 위해 2대 이사장인 박영옥 이사장이 30년 동
외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안 진두지휘하고 있다. 또한 다른 요양시설과 달리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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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동실·모유수유 원칙 지키는 현대산부인과 현대산부인과 오원문 원장 산부인과 의사는 탄생을 목격하는 목격자이자 한 생명을 부모와 함께 기다리는 또 하나의 조력 자다.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산모와 아기의 안녕을 살피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을 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막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간의 끈끈한 유착관계를 관찰할 때면 모성의 위대함을 깨닫게 된 다고 고백하는 의사들도 있다. 윤아영 기자 ayyun@newsmkorea.co.kr
전북 정읍에 위치한 현대
인간은 가장 먼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사회화를 시작
산부인과 오원문 원장은 산
하고 기본적인 사회화가 된 이후부터 공동체 사회의 일
부인과 전문의로의 소명의식
원에 편입되게 된다. 따라서 출생 직후 모자의 유착관
을 가지고 20여 년간 산과를
계를 긴밀하게 형성하는 것이 신생아의 정신 발달에 훨
지켜왔다.
씬 이롭다는 것이다.
오 원장은“산부인과의 일
이런 연유로 현대산부인과에서는 모자동실의 원칙을
이 워낙 고되고 24시간 항상
지키며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아이가
대기 상태에 있어야 하다 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면 심리적 불안감
니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등을 보일 수 있고 일종의 심리적 트라우마로 남을 수
며“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있다는 생각에서다.
산부인과가 가지고 있는 매력
오 원장은“아이를 바꾸는 것은 어머니이고 궁극적으
을 느끼게 되면서 산부인과
로 인간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역시 어머니라고 생각한
전문의라는 직업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다”며“그래서 산모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산모 중
됐다”고 말했다.
심의 진료와 진찰을 하기 위한 부던한 노력을 이어가고
가장 중요한 것이 어머니와 아기와의‘소통’이라는
있다”고 말했다.
점에 주목하고 있는 오 원장은 이런 진료 이념을 바탕
이어 오 원장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
으로 모자동실(母子同室)로 입원실을 마련해 지금까지
에 관련해서도“아이와 어머니와의 긴밀한 유착관계가
이어오고 있다.
형성되면 아이에 대한 애정이 증대되고 결국 출산율의
동물과는 다르게 탄생 직후 스스로 움직이거나 살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특히 모유수유를
남을 수 없는 인간의 특성 상 어머니의 역할은 성장에
적극적으로 진행한 산모의 경우 여러 번의 출산을 하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오 원장은“인간은 출생
되는 것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후 2년 동안 뇌의 신경세포 회로가 형성이 되며 이런
한편 현대산부인과에서는 앞으로도 모자동실과 모유
신경세포 형성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어머니와의 소통인
수유라는 특징을 꾸준히 이어나가 산모와 신생아와의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유착관계를 만들기 위해 힘 쓸 예정이다.
언어를 사용하고 무리를 구성하는‘사회적 동물’인
NewsMKOREA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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