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엠코리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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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August 2015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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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UGUST / 2015

Special Edition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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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광복 70주년, 러시아연해주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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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Power

헤어케어제품 분야 강소기업 미젤라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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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투피클리닉제품 리더 될 터 미젤라화장품 김미경 대표 푸드케이터링 업계 한정식‘배달 시대’

19

이끌어 가는 미듬푸드 (주)미듬푸드 박진신 대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산후관리 돕는‘친정맘’

21

친정맘 류나경 대표

Traditional & New

70년 서울 반가집 전통이은 한그릇 보양식,

23

수하동 곰탕

19

수하동 장석철 대표 전통 대가집의 고집을 국수 한 그릇에 담아

25

안동국시 이정연 대표 웰빙을 너머 힐링의 외식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소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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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지 돈가스클럽 이기주 감사

Trend

소자본으로 가능한 창업열풍에 주목받는‘슈퍼맘’

33

슈퍼맘 본사 조선자, 이희정 공동 대표 세상과의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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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August 2015

산후조리 시기 신생아와 산모 건강 책임지는 슈퍼맘 강동 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랑, 하남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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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차로 건강한 음료문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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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레몬플러스 신상훈 대표 동아시아 전자상거래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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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익스프레스(주) 김영선 CFO 앱으로 간편하게 최고 품질의 세탁서비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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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앱코리아 김우진 대표 마늘로 지키는 건강, 웰에이징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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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웰에이징 박승수, 권소정 공동대표

Health

알콜 중독, 충동 조절 필요한 질환으로 인지해야

23 53

진병원 양재진 원장 무릎 허리 어깨 질환, 수술 전 비수술 치료 먼저

55

서울에이스정형외과 김민근 원장 자궁복강경 수술로 불임치료의 성공률 높여

57

우리기쁜산부인과 김낙근 원장 임플란트,

59

선택 폭 넓고 의료적 경험 풍부한 곳 선택해야 라온치과병원 이상준 원장 충치와 잇몸건강 예방, 최소한 일 년에 1회 검진으로

61

착한미소치과 박영수 원장 몸이 보내는 신호인 통증, 조기치료가 우선

33 63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원장

Culture

광주유니버시아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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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꿈꾸다 보육 필요한 엄마와 사회 재진입 원하는 여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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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로, 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다사랑보육서비스 다사랑보육서비스 심옥빈 대표 인간의 삶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IT서비스 추구 에이엔티홀딩스 고경환 대표

69

41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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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UGUST / 2015

조정래의 대하소설 뮤지컬로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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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창작 뮤지컬 <아리랑> 8월호 영화 올드 앤 뉴

73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멋진 인생, 패밀리 맨 디지털아트액자로 대중문화 속으로… 반려동물

93

김연석 화가 이달의 책 소개

109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43 Life

20년 미용인생 오직 한길… 일에 대한 즐거움 여전해

81

김성희미용실 모유수유 전문 산후관리 베스트맘에 맡기세요

83

베스트맘 김정희 대표 신체 정서적 어려움 갖는 노후의 삶,

85

재가 서비스로 삶의 질 높여 두손재가노인복지센터 권혜정 권숙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흥미 높여

53

87

SEI 외국어학원 서정표 대표 영어 조기교육, 학습이 아닌 체득으로 효과 높여

89

LCI 키즈클럽 영통스쿨 이주연 원장 놀이 통해 기본 원리 체득할 수 있는 FuA체험학습장

91

FuA 이은화 대표

Healing 대전의 문화거리, 아르누보팰리스 카페거리

95

플레이트707, 샤또브레드 전재완 대표

5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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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건강한 밥상이 있는 곳 임금님쌀밥집 최향란 대표

97


남다른 애견 카페, 반려견과의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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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한세상 유미례 대표 과학이론 바탕으로 인성교육전문가양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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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차 가하는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김인자 대표

기획

증가하는 나홀로족과 고령인구,

29

67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M&S 자산관리본부 김우식 본부장 보양으로 채우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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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보양, 마음에 좋은 보양 정이안한의원 정이안 원장 실패를 분석하여 브랜드마케팅에 적용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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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마트한생각 CDO 한에녹 이사 CEO는 공부중

47

고려대학교 EMBA를 찾아서 지친 여름, 원기회복의 컬러

65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 김옥기 소장 수많은 삶의 길에 또 하나의 내비게이션‘사주’

75

83

나남임사주클리닉 나남임 원장 포토에세이 - 산 자들이 걷는 죽은 자들의 도시

77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곽지산작가 이색여름나기 - 올 여름 휴가, 30년 만에 개방된

103

서울대공원 치유 숲으로 이색여름나기 - 해발 800m에서 맛보는 해바라기 매력

105

‘태백해바라기축제’ 이색여름나기 - 여름휴가, 국내에서 동남아 분위기로

107

드래곤힐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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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국회의원 박 영 선

구로에 위치한 뉴스M코리아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열 정과 패기를 품고 살아가시는 분들을 접할 수 있는 뉴스M코리아는 많은 분들에게 활력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리더는 좋은 사회를 만듭니다. 우리 사회에 좋은 리더가 많아질 때 갈등은 눈녹듯 사라지고 사회는 보다 편안해 질 것입니다. 좋은 리더에게 꼭 필요한 것은 비전과 책임입니다. 비전과 책임은 현장의 풍부한 정보와 경험 속에서 싹틉니다. 그런 의미에서 뉴스M코리아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 그리고 장차 리 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의 역할을 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오늘날 민주사회에서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 사회에 지대한 역할을 하 고 있습니다.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우리 사회가 보다 더 투명해지고, 소통과 화합 속에 함께 공존하는 살 기 좋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유롭고 제약받지 않는 소통 가운데 진정한 창의력이 싹틀 수 있 습니다. 각계 각층의 연구 및 보도기사로 독자여러분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서 우리 경제의 활 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뉴스M코리아. 앞으로 보다 많은 구로구민들께서 뉴스M코리아를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첨단 정보를 실시간으로 만 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뉴스 M 코리아가 구로 디지털 단지를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날로 번창하시기를 희 망합니다. 끝으로 뉴스M코리아의 무한한 발전과 독자여러분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구로(을) 국회의원

박영선 올림 8

NewsMKOREA August 2015


NewsMKOREA VOL.03 AUGUST 2015

취 재 국 부 차 팀 기

인 1국 장 장 장 장 자

김범준

유용진, 박성호 신승의, 류후석, 조기호, 이일구, 장광만 유지효, 김현준, 이상준 조연아 유진한

취 재 2 국 부 국 팀 기

국 장 장 장 자

이호경 신승환 조주은 안경국, 이은혜, 조희진

취 재 3 국 부 국 부 차 팀 기

국 장 장 장 장 장 자

정율기 박희선 최원균 최정현 문민호, 박정은 이기택, 김희경, 김민주, 곽달림

편 집 국 총 괄 국 장 수 석 기 자 기 자 디 자 이 너 편 집 기 획

김호정 한에녹 윤선영 최윤정 박미희 정아람, 장덕수

교정, 사진 촬영국 국 장 팀 장

손유영 조항국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302-403086 뉴스엠코리아 예금주 엠에스(김지혜) <뉴스엠코리아>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습니다. <뉴스엠코리아>에 실린 글과 사진은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발 등 기 광 팩 홈 인 구 구

행 록 번 사 제 고 문

일 호 보 의 스 페 이 지 쇄 독 료 독 신 청

표 지 사 진

(주)엠엔에스자산관리 서울시구로구 디지털로 33길 48, 1009호 (구로동, 대룡포스트타워차) 2015년 08월 01일 서울 아 03723 070-4603-0175 070-4603-0175 02-4603-0179 www.NEWSMKOREA.co.kr 스마트 프린팅 16,000원 070-4603-0175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Special Edition

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기

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대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기자회견을 했

위해‘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2014년 4

습니다.

월 설립한 경제단체다. 아직도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를 모르는 이

※ 건의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들을 위해 최승재 회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연합회의 활동을 들어봤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어떤 곳인가 대기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소기업인에겐 중소기업중앙회가 있지만

01

소상공인 최저임금 지원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단체가 없어 정부의 지원과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소상공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해고대란을 막고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의식이 정부와 정치권에 확산되면서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보호할 수

고용된 근로자들의 채용형태를 정직원 형태로 전환시켜 좋은 일자리를 늘

있는 소상공인특별법을 만들어 2014년 4월30일 설립된 법정단체입니다.

리기 위해 건의합니다.

현재는 개정된‘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되고 있 습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와 정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4대 보험을 지원하며 최저 월급이상 지

제공, 공동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 조직을 구축하여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

급한 정직원 형태의 고용에 대해서는 지원금 지급과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원을 현재 50%에서 100%로 인상하여 줄 것을 건의합니다. 이는 소상공

현재 연합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업무는 7월16일 메르스 사태와 내년 최

인들의 최저임금의 피해를 일부 지원함으로서 소상공인 사업장의 일자리 를 기업 수준으로 높여 좋은 일자리 창출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해당 소상공인들에 게는 세정지원으로 간편 장부 기장 세액 확대를 건의합니다.

02소상공인에게 징수한

과태료를 소상공인 긴급지원 예산으로 편성

여러 가지 명목으로 정부와 지자체 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징수하는 과 태료와 벌금이 매년 상당한 금액이 조성되고 있으나 우리 소상공인들 은 어떤 명목으로 어느 정도 금액이 징수되고 어디에 사용되는지 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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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형식적이고 권위적이지 않는 소통으로 다른 단체와 차별화하여 연합회를 제 임기 중에 가장 사랑받는 경제단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입니다."


Special Edition

지금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새로운 예산 편성으로만 지원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런 과태료와 벌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다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용되도록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 선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광복70주년 특별사면에 대대적으로 소 상공인 관련 벌금과 과태료에 대한 사면이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

04 골목상권 미니 면세점 도입 최근 면세점 선정 문제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 이 찾는 소상공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 지역이 탈락되면서 선정에 문 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 관광객을 통한 수입의 특혜를 정부가 소수 대기업에 게만 면허 제도를 통해 몰아주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면세점 정책은 한

03 소상공인 이용 캠페인

정된 공간에서만 돈을 쓰도록 유도하게 되어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약화 시키고, 관광객들의 소비를 국한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 지자체, 단체들에서 진행되는 소상공인 관련 캠페인과 행사들이 준 비하는 인력과 투입되는 예산 대비 산발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큰 효과를

일본만 하더라도 골목상권의 편의점, 약국 등의 미니 면세점이 2만개 가까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운영되고 있어 관광산업의 혜택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게 하며 또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지역의 소상공인 문화콘텐츠를 즐

캠페인과 행사를 하나로 묶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규모로 일시에 진행

길 수 있도록 하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다면 생각지 못한 큰 경기진작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에서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면세점도 외국관광객들이 골목상

소상공인 행사와 캠페인을 전국 지자체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컨트롤

권에 소상공인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의 소상공인 문화콘텐

타워를 만들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츠를 다양화하고 지역경제로까지 관광산업의 혜택이 확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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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밀집 도로 05 소상공인 점심과 저녁시간 불법주차 완화 그동안 도로마다 불법주정차 카메라가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 업소 밀 집 상권에서는 주차가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주차가 편한 대형마트와 쇼 핑몰로 소비패턴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전국 소상공인 업소 밀집 상권과 재래시장 도로에는 점심과 저녁 시간에 불법주차 단속을 완 화하여 국민들이 소상공인 업소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단속을 완화할 필 요가 있습니다. 지난해 상시 주차가 가능해진 일부 시장의 경우, 이용객과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의 독립을 도와주면서 투자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 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서울시 강남구 PC방 협회에 나가게 되면서 소상공 인 단체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강남구 PC방 협회장을 거쳐 서울시 부지부장까지 올라갔죠. 그런데 투명 하지 못한 회비 문제 등을 지적하다가 그만 협회에서 제명됐습니다. 그래 서 2006년 PC방 협동조합을 만들어 중소기업중앙회에 가입하고 슈퍼마 켓연합회 등 다른 소상공인단체들과 협력사업을 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 한 일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습니다.

매출액 모두 25% 정도씩 증가해, 주차 문제가 소상공인 상권에 활성화의 열쇠임을 입증했습니다.

다른 단체에 비해 시작이 늦었는데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은 너무 거창하고 추상적인 정책과 사업보다는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 과 사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 하, 과밀업종 창업억제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사업은 모바일을 통한

소상공인을 위한 활동을 언제부터 하게 됐고, 계기가 있었다면

소상공인 업소의 홍보 플랫폼 지원과 주기적으로 행복세일 캠페인을 벌여

의류 회사를 다닌 경험을 살려 조그만 무역회사를 차려 운영해 오던 중

소상공인 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완전히 망했습니다. 창고로 사용하던 지하 매장에 캐 피탈로부터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당시 세트에 500만원하던 컴퓨터 30

소상공인과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형식적이고 권위적이지

대 규모를 갖춘 인터넷카페(PC방)를 운영했습니다.

않은 소통으로 다른 단체와 차별화하여 연합회를 제 임기 중에 가장 사랑

아내와 옥탑 방에서 살았는데 첫 아이를 낳은 직후라 절박한 심정으로

받는 경제단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PC방을 운영하다보니 월 소득이 꽤 많아졌죠. 운이 좋았는지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 인기가 폭발하면서 PC방 브랜드와 서비스 매뉴얼도 만들면 서 2002년에는 PC방을 6개까지 운영하게 됐습니다.


Special Edition

광복 70주년, 러시아연해주를 가다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독립운동의 중심지 광복 70주년이다. 독립운동지로 많이 떠올리는 곳은 상해, 하와이 북미주

블라디보스톡, 니콜스크, 우수리스크 중심 연해주 일대는 한민족 독립운

등이다. 하지만 러시아 극동지역을 제외할 수 없다. 한일합방 시점인 1910

동의 중요한 요충지라 할 수 있다. 여행이 척박했던 시절 러시아, 중앙아시

년 전후, 독립운동 기지가 된 곳 러시아. 1919년 국내 3.1운동 후 3.17일 블

아 몽골 여행을 개척한 세명투어 김영래 대표를 통해 이 지역들에 일어나

라디보스톡에서 항일 독립운동 대회가 있었고 3.21 최초 임시정부가 수립

우리의 독립운동사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됐다. 블라디보스톡에서 2시간을 들어간 곳. 그곳에 우스리스크가 있다. 이곳 에 과거 이주 140주년 기념관이 라 불렸던 고려인문화센터가 있 다. 1860년 이후 이주사를 볼 수 있는 이곳이 2006년 만해도 작은 신문사와 학교가 조그맣게 형편 없던 곳이라고 김 대표는 기억했 다. 근래 고려인문화센터로 바뀌면서 정돈된 모습으로 우리민족의 이 주사를 볼 수 있다.

조선후기 함경도 농민이 이주하 면서 정착했던 연해주. 블라디보 스톡에서 우수리스크 방향으로 북한 두만강과의 국경에서 50km 정도 떨어진 하산군 비노그라드 노예마을,‘지신허 마을 옛터’ 란 제목의 비문에는 ‘1864년 함 경도 농민 13세대가 두만강을 건 너와 정착한 극동 러시아 최초의 한인 마을’이란 비석이 있는 이 곳이 조선의 한인들이 처음으로 정착했던 지신허 마을이 있던 곳 이다. 이 비석은 2004년 한인 러 시아 이주 140주년을 맞아 블라 디보스톡에서 공연을 한 가수 서 태지가 헌정한 것이라고. 연해주 는 1910년 한일 강제합병으로 나 라를 잃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 어섰고, 독립운동의 무대이자 지 원세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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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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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문화센터

연해주는 1905년부터 1908년까지 두만강 건너인 크라스키노지역을 중심으로 의병운동을 활발히 전개되었다. 그 대표적인 의병장으로서는 이범윤, 최재형, 홍범도, 안중근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의병장의 1인인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이등박문을 포살함으로써 한국독립운동의 활성화 및 국내외 동포들의 민족의식 고취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영래 대표가 먼저 언급한 곳은 이상설 의사 유허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비를 하나 세워둔 곳이지만 죽어서까지 독립을 열망했던 이상설 의사를 기린 곳이 다. 광복을 못 보고 죽는 자신의 뼈를 수우픈강에 뿌려달라는 유언대로 후배들은 그를 되새기는 마음에 비를 세웠다. 수우픈 강은 흘러 두만강으로 흐르는데 그는 죽어서라도 광복을 보고 싶었던 것일까.

단지동맹비


Special Edition

“최재형 선생은 블라디보스톡에 정착해 사업적 수단으로 부를 축척해 이 상설, 홍범도 안중근과 활동하면서 가장 중심적 역할을 했어요. 선생의 항 일운동에도 불구하고 좌익에 가까운 인물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부각 받 지 못했지요.”김영래 대표의 설명이 길어진 곳은 최재형 선생의 두 번째 거주지로 불려지는 곳이다. 현재 우스리스크의 고려인이 구입한 자택은 그렇게 사연을 품고 있다. 우리에게 낯선 최재형 선생은 1919년 설립된 상 해 임시정부가 연해주에 있던 시절 임정초대재무장관에 임명될 정도로 대 한독립자금의 중책을 맡았던 인물. 1917년 10월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으 이상설 유허비

로 소비에트 건설에 참여가 조선독립과 혁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믿음 을 갖게 됐다. 볼세비키혁명을 막기 위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군들이 시베리아에 진출하는 복잡한 국제 정세에서 조선독립군들이 러시아 혁명

시베리아횡단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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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적극 가담함으로써 러시아혁 명성공에 일조한 것이 한민족 독립 운동사가 좌익세력들이 주도적 역 할을 하게 된 것이라 일부에서 해석 하고 있다.

러시아 최초의 한인마을 “지금은 흔적도 없고 그저 스탈린 시대 때 지어진 아파트 숲이 주위 를 에워싸고 있는 신한촌이 바로 한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

인들의 최초 정착지에요.”김영래 대표가 말뚝 세 개로 그곳을 기념했다고 덧붙인 곳은 신한촌. 그곳은 최근 한국학자들을 주축으로 신한촌비가 세 워졌다. 그곳이 바로 한인들의 최초 정착지이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한 인 이민은 크게 증가하여 1914년에는 6만 3천명이 거주하는 규모로 발전 했고, 블라디보스톡에 신한촌을 건설하게 됐다.

다. 1937년 9월21일 시작해 11월15일 끝난 강제이주는 추위와 배고픔으로 많은 우리 민족이 고난과 죽음을 당해야했다. 그들을 옮겼던 시베리아횡단철도는 지금도 무심히 거대한 대륙을 거슬러 달려간다. 지구의 1/4길이 9288Km로 7박8일 거리를 당시에는 한 달 내내 달렸던 시베리아횡단철도는 지금은 유라아시아횡단으로 주목을 받으며

신한촌 내에는 최재형, 이상설 등이 참여한 권업회와 한민학교, 고려극장, 선봉신문사 등, 항일적인 성격의 민족단체들이 만들어졌으며, 이곳을 중 심으로 한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노력들이 행해졌다. 서북 간도 및 연해주 한인사회를 배경으로 건설된 신한촌은 항일민족지사들 의 집결지였고, 3•1운동이후 재러동포들의 활발한 대일투쟁은 1920년 4 월 일제의 한인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으로 일시 정체 상태를 보이게 되었 다. 일본군은 1920년 4월 4, 5일에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과 우수리스크 등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습격하여 다수의 한인을 살상하고 가옥 등 을 파괴하였다. 신한촌의 경우 300여명을 사살했다고 하며, 우수리스크에 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무총장인 최재형을 사살하기도 하였다.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은 극동지역 내 일본 간첩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라는 명분으로 연해주에 정착한 고려인 17만여 명은 강제이주를 해야 했

신한촌비

역사를 품고 달린다.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우리민족은 라즈돌리예 역에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우슈토베라는 작은 도시로 이주가 된다. 이후 소련의 붕괴로 다시 연해주로 역 귀환을 하여 현재 정부에서 얼마 되지 않는 우정마을을 건립하여 이곳에 살고 있는 고려인이 많다.


Korea Power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헤어케어제품 분야 강소기업

미젤라화장품,

두피클리닉제품 리더 될 터 미젤라화장품 김미경 대표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강소기업이 많다. 대기업과 갑을의 관계라기보다 특별히 존재감을 갖는 기업, 작지만 강한 기업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먼저, 설립 초기부터 생사고락을 같이한 직원들이 지금까지 함께 한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직원의 화합은 성장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작지만 연구개발에도 충실하 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부지런히 해 작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저력을 갖고 있다. 또한 생산 제조에서 선진 기계도입도 먼저다.

화장품업계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 기업(ODM, OEM)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미젤라화장품이 그렇다. 제품군은 헤어케어, 바디케어, 기초화장품을 생산하 지만 헤어케어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매출액의 25~30% 수출, 자체 30% 매출 나머지는 OEM이다. 생산시스템은 국내 유수업체의 제품을 수탁생산하고 있으 며 미국, 싱가폴, 대만 등의 해외수출을 하고 있다.

우수한 제품 만들기 위한

2000년에 설립된 미젤라화장품은 2002 인천 남동 공단으로 이전했다 2005년도에 현재위치로 이전했다.

환경과 가치에 몰입

이전하게 된 이유는 ISO 9001인증에 맞는 생산 환경 및 시스템 때문이었다. ISO 9001인증 획득은체계적인 생산표준 시스템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미젤라화장품이 추구하는 신 뢰를 약속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김미경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다음 단계의 성장을 위한 준비로 CGMP를 언급했 다. CGMP는 국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CGMP Cosmetics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이제는 새로운 목표가 있습니다. 현재 CGMP에 준하고 있지만

완전한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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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업소의 인증으로 국내에서 받은 업체로 오십여개 정도이며 이안에는 미젤라화장품과 거래관계인 한 국의 여러 유수한 업체들이 있다.

헤어케어 제품군에 몰입해

미젤라화장품은 헤어케어 제품에 주력한다. 그 중에서 펌 제는 헤어케어 제품군 중 매출 주력상품 군으

업계 리더 될 것

로 펌의 전 후 처리제 및 멋내기, 스타일링제를 생산한다. 현재 OEM전문회사로 미용시장에서 펌제를 35%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김미경 대표는 여러 분야의 상품을 다루기 보다 헤어케어 제품으로 전 문성을 띤 대표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과거 펌제의 제품력의 기준이 펌의 시간단축이었다면 최근에는 모발의 손상 약화 및 두피 보호를 위한 보습과 영양을 부가한 기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젤라화장품은 좋은 원료를 추구한다. 유기농과 친환경적인 원료를 통해 인체 에 유해하지 않은 제품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R&D개발의 품질팀장및 연구원을 충원했다. 자체 개발품인 두피케어 제품의 경우 천연세정제인 비누풀을 사용한다거나 홍삼추출물, 상백핓출물, 두피 영양을 공급 하는 귀리단백질, 천연발효효소나 단백질 분해효소를 함유한 파파야 추출물로 두피의 묵은 각질과 비듬 을 덜어주고 과잉피지를 제거하도록 했다.

헤어케어를 기본으로 향후 미젤라화장품의 성장방향은 의약외품으로 두고 있다. 이를테면 두피클리닉 및 탈모예방 등의 제품 등 자체 개발상품인 염모제를 비롯해 크리닉 제품들을 주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 다. 그 외 생산에서 타 업체와 경쟁이 될 수 있는 신형의 충진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콜라겐, 알미늄, 라 미네이터충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알미늄충진기는 최신형의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김미경 대표는 연구개발 및 생산제조에 박차를 가하는 것과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관리 소방관리, 위험물 관리, 보일러 가스등의 안전 문제 등, 재 예방을 위해 2주에 한번 씩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직원 들의 근무환경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일과 전에 전 직원이 국민체조로 시작을 하는 것 도 직원들과 건강히 행복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가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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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케이터링 업계 한정식‘배달 시대’이끌어 가는 미듬푸드 (주)미듬푸드 박진신 대표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직장이나 행사 등에서 다양하고 품질 높은 식 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 케이터링 서 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역 시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층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음식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신뢰성이 확보된 케이 터링 업체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기존보다 더 욱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다.

기본 지키겠다는 믿음으로 고객에게 신뢰 얻어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미듬푸드는 2005년 창업 이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청결이다. 음식물의 특성 상 부패하기

한정식 케이터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맛있고 건강한

가 쉽고 오염된 식품을 섭취 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푸

음식 뿐 아 니라 위생적인 시설과 빠른 배송 체계를 갖춰 서울 및 수도권

드 케이터링,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과의 믿음을 위해 가장 우선할

지역에 당일조리 당일배송 한정식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점이 위생이다. 위생도를 위해서는 먼저 조리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식자재는 건강한 상태로 신선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배송차량

미듬한정식에서 시작한 미듬푸드는 2009년 박진신 대표가 인수하면서 꾸

의 냉장 상태와 음식물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법인 회사로 자리 잡았다. 박 대표는“한정식 푸드케이터링 서비스의 가능성과 미듬푸드만의 경쟁력이 잘 맞아 떨어지

이러한 점들로 미듬푸드는 고객과의 믿음으로 신뢰를 얻었다. 신뢰가 경쟁

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사업이 많이 성장했다”며“무자본으로 시작해 현재

이라고 강조하는 박 대표는“사람이 먹는 음식을 제조하는데 위생과 맛,

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믿음’을 사업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는 저희

그리고 다양한 메뉴 개발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며“기본을 바탕으로

미듬푸드에 보내주시는 신뢰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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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신뢰 통해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할 터 한정식 배송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미듬푸드는 대량 음식제조 및 납품

한편 미듬푸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넓은 유통망 확보 등 여러 사업 분야

뿐 아니라 푸드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각종 이벤트나 행사 지원, 도시락

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의 일

배송서비스 등 한정식 배송에 관련된 일체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

환으로 성동구청 사회복지과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무료 한식을

리적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일 조리 및 당일 배송 원칙도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었다. 이렇다보니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도 미듬푸드의 장점에 감명 받은 기존 고객의 추천 을 통해 고객층이 넓게 확보됐던 것이 미듬푸드의 또 다른 자랑이다.

박 대표는“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 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향후 푸드 회사로서 종합 적이고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자본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을 사업 가치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는 미듬푸드에 보내주시는

신뢰

덕분이라고 생각 한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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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산후관리 돕는‘친정맘’ 친정맘 류나경 대표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여성이기보다 엄마로서 모든 활동을 하게 되는 산모의 심리적 변화에 친정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서비스를 하고자 했다

여성들의 산후관리와 보육에 대한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중 정부의 임신에서 보육까지의 지원정책과 연계하는 자격을 갖춘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는다. 셋째 넷째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산후관리 및 베이비시터 업체들의 전문성은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전문성으로 주목받아 “모든 유아관련 전문 과정을 거의 다 과정을 마쳤어요.” 친정맘의 류나경 대표는 미국에서 심리학 석사를 한 재원이다. 하지만 새롭게 대두되는 교육이 있을 때마다 참여했다. 구연동화에서 종이접기, 미술 심리치료, 특수아동, 아동놀이지도, 유아체육, 부모교육, 모유수유 등 그가 여태 현장 활동을 위 해 추가로 받은 교육들이다.

친정맘은 영유아에 대한 전문적 이론과 임상경력을 통한 노하우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강 남연세소아청소년상담센터를 비롯해 10개의 기관으로 구성된 친정맘은 전문적인 케어프로그램으로 업계 장수기업이다.

여성은 임신을 하면서‘여성’이기보다‘엄마’로서 모든 활동을 하게 된다. 류나경 대표는 출산 후 산 모의 심리적 변화에 가장 절실하게 생각나는 친정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정서적으로 안 정된 서비스를 하고자 업체명을‘친정맘’이라 지었다고 설명했다.

산후관리업체로는 이례적으로 2년 만에 지점 을 40여개로 확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솔직하게 설명한 것이 비결입니다.”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류나경 대표가 했던 말이었 다. 오랜 상담사로서의 경력으로 상담에서 진 실과 솔직히 우선이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본사로서 지점을 위한 교육자료, 상담자료, 전 화상담자료 등의 십 여 가지의 자료를 건넬 때 도 솔직과 진실을 우선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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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부 아동발달 센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관심 높아 직장 다니는 여성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는 압박삼종세트라는 속어를 낳으면서 기쁘지만 스트레스 를 받는 일은 여전하다. 자신의 임신으로 인해 팀원들에게 업무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에 그들에게 축하받는 것도 불편하다. 어렵게 한 임신일지라도 출산과 이어지는 육아에 도움의 손길이 없으면 그 동안 쌓아온 학업경력에서 직장 이력까지 모두 함몰 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 친정맘의 자매사인 피카부 아동 발달 센터가 관심대상인 것은 당연하다. 베이 비시터를 파견하는 피카부 아동발달 베이비시 터는 엄마들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오 고 있다. 특별히 피카부 또한 전문기관의 연계 로 인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 다. 아동의 바람직한 양육에 관한 부모교육에 서 아동의 심리검사, 발달검사 및 아동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심리검사에 기초한 베이비시터의 심사, 선별이 이루어지고 체계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전문적인 베이비시터를 양성한다. 이외에 양성된 베이비 시터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속적 인 보수교육으로 엄마들의 칭찬을 받아올 수 있었다.

작고 가냘프지만 강직해 보이는 류나경 대표 는 친정맘의 산후도우미 양성과정을 용인에 서 진행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주민자치 위원회가 여성친화적인 태교도시를 위해 준비 한 ‘친정맘 산후도우미 양성과정’은 40여명 의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과정 은 용인시 평생교육 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5월 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주 48시간 과정 으로 진행했다. 열정적인 류나경 대표의 교육 과정을 통해 많은 공감을 낳았다는 평이다.

류나경 대표는 향후 실버들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친정맘을 통해 여성들의 출산에서 보육 을 도왔던 9년의 시간은 그에게도 노년을 바라보는 시간이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인의 삶에 관 심을 가지게 됐다. 100세 시대를 나아가는 미래를 위해 류 대표는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시니어 를 위한 요양관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그에게 여전히 삶은 열정적이 고 소중하다. 모두에게 다가올 노후시대를 위해 시니어 분야에서도 류나경 대표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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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년 서울 반가집 전통이은 한그릇 보양식 , 수하동 곰탕 수하동 장석철 대표 김호정 기자

한 그릇을 먹고도 원기를 살려줄 수 있는 음식을 보양식이라 한다 . 한 여름 몸 안의 기운이 허한 것을 보하기 위해 먹는

hoj700@newsmkorea.co.kr

보양식으로는 보신탕 , 삼계탕 , 장어 등을 꼽을 수 있다 . 하지만 제대로 끓인 진한 국물의 곰탕을 빼놓을 수 없다 . 곰탕 은 양지 , 내장을 푹 끓여내 맑은 국물로 내는 것이 서울 반가의 전통적인 보양식이다 . 얇게 썬 파를 듬뿍 얹어 새콤한 깍두기와 한술 뜨면 더운 여름 제대로 보양할 수 있다 .

수하동에 3대째 내려오는 하동관 전통이어 서울 수하동에 위치했던 3대째 내려오는 하동관은 곰탕으로 유명한 집이 다. 유명함을 말하자면 허영만작가의 식객의 첫 머리에 소개된 식당이기 도 하다. 3대째 자리했던 터의 재개발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집의 막내아들 장석철 대표가 하동관의 좋은 부분을 가져왔다는 의미로 빼어날 수(秀)를 앞에 붙여 수하동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곰탕집을 냈다.

3대째 내려오는 집안의 곰탕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그에게 그동안 남모 를 진흙탕 같은 다툼이 있었다. 허위사실이 악성 블로그 댓글로까지 번져 선대의 뜻을 져버린 것 같아 마음고생을 했던 사건은 MBC뉴스를 비롯해 각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고 진실이 밝혀졌다.

한 가족으로 살아온 이에게 받은 상처로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지만 비온 뒤 더 단단히 굳어진다고 했던가. 그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수하동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그것은 선대부터 내려오던 탕 맛을 변함없이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장대표의 의지와 노력 때문 이었다.

100% 한우암소 고기로 대대로 국물 맛 이어와 수하동의 곰탕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100% 한우암소 고기를 쓴다. 한결같은 맛을 이어오고 있는 첫 번째 이유로 개업당시부터 좋은 고기만 을 고집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3대째 거래를 해온 곳이기에 고기값 등 락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객들과의 신뢰를 지킬 수 있었다. 먹을 것이 없었 던 시절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달걀을 풀어먹었던 것이나 깍두기 국물 을 넣었던 것 또한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곰탕 전문점답게 메뉴는 단촐하게 곰탕과 수육뿐이나 그 안에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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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할 수 있는 것이 수하동의 특징이다. 일반곰탕은 한우암 소의 양지부분만, 특별곰탕은 한우암소의 양 지고기에 내포(내장의 포를 뜬 것)를 곁들여 담아낸다.

특히 놋그릇에 정갈하게 내오는 것이 특징인 데 놋그릇은 예로부터 왕실에서 사용한 무독, 무공해 그릇이다. 스스로 살균 소독 효과도 있으며 처음 담아낼 때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해주기 때문에 선 대부터 고집하는 것이라 한다.

놋그릇은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놋그릇 색이 검고 튀튀하게 변할 수 있어 관리가 철저해 야 한다. 수하동은 한 달에 한번 씩 매장 전체 를 대청소하는 것처럼 놋그릇 또한 윤이 나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반짝이는 놋그릇에 가득 담 긴 곰탕 안에는 수하동만의 특징이 숨어있다. 바로 ‘토렴’이다. 토렴은 밥을 미리 뜨거운 곰탕국물 에 여러 번 담갔다 뺐다 하면서 적시어 내는 것을 말한다. 토렴 과정으로 밥알에 곰탕의 국물이 미리 배어들어 따로 말아 먹는 것보다 더 진국이다.

작은 것 하나까지 주인이 챙기는 세심함이 차이 만들어 장석철 대표는 식탁에 마련된 소금 맛을 볼 것을 권했다. 소금 맛을 보니 소금의 끝 맛이 단 맛이다. 기자의 얼굴을 본 장 대표는 그제야 빙그레 웃으며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소금이라며 1년간 간수를 뺀 것이라 설명을 덧붙였다.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에서 오는 국산 마늘을 비롯하여 고춧가루, 생강, 새우젓까지 질 좋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은 맛을 내는데 바탕이 된다며 식자재에 대한 자 부심을 드러내었다.

냄새를 제거해 푹 삶아 낸 후 바로 냉장으로 보관해야 얇게 썰 수 있다는 내포는 그래서 쫄깃한 식감 을 갖고 있다. 내장을 얇게 썬 내포 즉, 천엽은 우리 몸의 기운을 보하게 해주어 곰탕에 넣으면 아주 좋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처음 분점을 낸 수하동은 현재 종로 그랑서울점, 경기도 광주점, 잠실 롯데 월드몰점, 구로 지밸리몰까지 확장을 했다. 체인점이 아닌 가족점의 형식으로 이곳에서 제공되는 모 든 곰탕은 한 곳에서 끓여 내오기 때문에 한결같이 그 맛이 유지되고 있다. 장석철 대표는 곰탕 한 그 릇일지라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들여 내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강 조했다. 주인이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결국 맛과 정성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이에 현대 흐름에 맞춰 전문화, 표준화, 단순화를 꾸 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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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대가집의 고집을 국수 한 그릇에 담아 안동국시 이정연 대표 윤선영 기자

전통 양반가 음식이 신선한 제철의 재료와 만나면 깊은 맛을 낸다는 믿음을 확인시키는 곳 . 마포구 공덕동 안동국시는

playwrights@newsmkorea.co.kr

오로지 국내산 재료만을 가지고 손수 만드는 양념과 밑반찬을 손님상에 낸다 . 정갈하고 담백한 안동국시 국물 맛을 음 미하다보면 마치 하얀 모시천을 연상케 하는 깊고 맑은 맛이 음식은 역시 손맛이며 정성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게 만 든다 .

신선한 제철 국산 재료로 만들어내는 전통의 맛 마포구 공덕동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서면 돌담계단이 정겹게 놓인 2층으로 이뤄진 단독주택 건물이 나타난다. 간판이 없다면 가정집으로 여겨 지나칠 만큼 여느 주택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문 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오히려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내주시는 정돈된 집 밥, 제대로 된 한식을 맛 보고 싶게 만드는 곳이 바로 안동국시다.

안동국시는 원래 경상도의 양반가에서 귀한 손님이 오시거나 집안의 대소사에 즐겨먹던 음식이었다. 상호를 대표하는 음식인 안동국시는 밀가루 반죽 시에 콩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이 나도록 반죽하여 가늘게 썬 면발이 끊어질 듯 부드럽 다. 가지런히 곱게 채 썰어 올린 계란지단과 호박, 소고기 고명이 눈길을 먼저 끈다. 국물은 맑고 담백한 다시마, 멸치국 물 우린 것에 한우 양지머리 육수를 일정 비율로 섞어 우려내 깊고 맑은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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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재료야말로 최고의 맛이라는 믿음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는

대가집의 전통은 음식에 공을 들이는 손길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이 반드시 안동국시와 함께 곁들여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 양지머리 삼겹수 육과 녹두전이 그것. 양지머리 삼겹수육은 강원 도 철원의 한우 중 투 플러스 등급을 받은 특 1 급만을 사용한다. 양지머리 업진살로 만든 수육 은 고기의 누린 맛이 없고 입에 넣는 순간 혀에 서 녹아내릴 정돈데 고기를 싫어하는 손님들에게 도 인기가 많아 일부러 수육을 즐기러 올 정도라 고. 국내산 햇녹두만을 가지고 맷돌에 갈아내 입 자를 살려낸 식감이 깊은 맛을 주는 녹두전 또한 안동국시의 인기메뉴일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이외에도 생물 재료만을 사용한 해물파전과 포항

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들이는 손길에서부터 시작된다. 한 달에 한 번 김

의 특산품인 돌문어를 공수해 질기지 않게 잘 삶

를 더욱 강화해 오랜 단골 외에도 젊은 세대들에

장하듯 담그는 120포기의 김치와 직접 담근 간

아낸 문어숙회, 대관령 황태구이도 인공조미료를

게 다가가고 전통 음식의 공감대를 쌓으며 알리

장, 옥상에서 직접 손질해 말려 사용하는 남해멸

사용하지 않고 최상의 천연재료만으로 재료 본연

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치와 다시마 표고버섯 등 좋은 재료로 만들어 내 는 깊은 맛에는 정성 또한 담겨있다.

의 맛을 살려낸 대표 메뉴다. 원래는 마포경찰서 뒷편에서 시작해 25년의 세월

맛있는 고집이 살아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시작된 안동국시의 1대 주 인은 조차향 대표였다. 안동지방의 전통 대갓집 에서 나고 자라 종갓집 며느리였던 어머니로부터

이 흘렀는데 지금의 자리로 옮긴지는 약 10년이

안동국시의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 가격이나

되었다. 점심에는 국수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저

운영상의 문제를 생각하면 외국산을 쓸 법도 한

녁에는 한정식코스도 준비된다. 제철의 신선한

데 변치 않는 첫 마음 그대로의 원칙을 맛에 담아

재료로 선보이는 11가지의 코스요리가 한식의 맛

내고 있다. 마치 깐깐한 양반가의 고집이 맛에 숨

과 즐거움을 더욱 배가 시킨다.

어있는 것 같다. 모든 음식들은 묵직한 전통 사

직접 배우고 익힌 솜씨를 안동국시의 음식에 녹 여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2대인 이정연 대표가 이어 운영하고 있지만 창업자인 조 대표는 여전 히 주방에 들려 맛을 확인하고 일일이 간이나 음 식들을 체크하고 있다. 2대인 이 대표가 경영에 뛰어들면서 안동국시에

기에 담아져 나오는데 금방 식지 않아 따뜻하게 간혹 조미료에 익숙해진 입맛들이 안동국시의 정

즐기기도 좋다. 마치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갈하고 담백한 맛을 간이 약하다며 양념을 요구

없는 맛에 대한 고집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 제대

하기도 한다. 하지만 햇 수확된 제철 재료야말로

로 대접받는 기분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과 공

최고의 맛이라는 믿음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

휴일은 휴무. 영업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려내는 대가집의 전통은 안동국시 음식에 공을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는 준비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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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을 너머 힐링의 외식문화공간으로 도약하는 소천지 소천지 돈가스클럽 이기주 감사 최윤정 기자

강서지역의 소갈비 명가로 15 년 동안 가든 문화의 명맥을 이어온 소천지가 가든 문화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외식문화공

yjdrama2@newsmkorea.co.kr

간의 방향을 시도하고 있다 .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한우 갈비 전문점 소천지의 이기주 감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전 세 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 단위의 외식 문화공간인 외식 마을을 추진 중이다 . 그 시도로 작년 말 400 석 이상 수용 가능 한 소천지의 기존 공간을 나누어 외식브랜드 돈가스 클럽을 유치했다 . 또한 정원을 갖춘 대지 1,000 평의 공간에 나무로 집을 지어 까페 tea's day 고척점을 열었다 . 넓은 주차공간과 정원 그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야외 테이블과 식사에 올라가는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텃밭은 웰빙을 너머 힐링을 추구하는 문화 공간으로 지향하고 있다 .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가족의 따뜻한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모든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그의 가치관이다

‘가족’의 의미 중요한 시대 지켜나가야 할 가족 문화 이기주 감사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가족’의 따뜻한 문화를 지켜가고자 하는 노력과 가치관을 경영 곳곳에 반영하고 있다 .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모든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그 첫 번째다 . 소천지에서 제공되는 상추와 고추를 비롯한 각 종 야채들은 직접 직원들이 가게 뒤편에 마련된 텃밭에서 재배하 는 유기농 작물들이다 . 텃밭에 놓인 서른 개의 숨 쉬는 항아리에는 감 , 모과 , 솔방 울 , 양파 , 당근 , 무 , 사과 등 스무 가지 이상의 과일과 효소로 한우의 양념을 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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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New

다 . 씨를 뿌려서 키우고 수확 한 후 씻어서 고객에게 까지 나가는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함께하기 때문에 손님에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장인 정신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시대에 앞서 나갈 터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함께 전달되어 고객은 맛으로만 느낄 뿐만 아니 라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힐링을 체험하게 된다 .

소천지는 15 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왔다 . 같은 맛을 유지하기란 쉬 운 일은 아니다 . 이 감사는 고객의 입맛은 변한다고 말했다 . 그럼에도 소

두 번째가 이기주 감사의 자부심인 소천지 직원들의 가족 같은 기업문화 다 . 이 감사는 이 곳은 40 명의 직원이 아닌 40 명의 주인이 매일 새로운 무대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 이들 옆에 있는 자신이 당 장 가족이라고 말하며 ,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 직원을 가족처럼 배려하는 이 감사의 경영철학으로 직원들은 서 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협동하며 스스로 업주 마인드로 오늘의 새로운 무 대를 준비한다 . 오늘의 무대가 다르고 내일의 무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 창업주 정재영 회장과 직원들이 한 마음을 모아 직접 지점토를 빚어 만든 야외의 하트테이블은 사랑이 퍼져나갔으면 하는 염원이 담긴 소천지 직원

천지는 본질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같은 맛을 고집해왔다 . 시대가 봐주 지 않는다고 모두 저버린다면 장인은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 소천지는 인 내로 시대를 견뎌내고 지금까지 성장해왔기에 많은 여전히 고객들이 찾아 주는 것이다 . 이 감사는 가든 문화의 장점을 살려서 앞으로 모든 세대가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선택의 폭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외식 마을 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향후 현재 부지 안에 돼지고기 집과 작은 일식집을 구상중이다 . 다양한 연령층과 세대가 모여 담소를 나누는 모습 을 상상해보며 ,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의 명소로서의 발돋움 하길 기대해 본다 .

전체의 합작품이다 .

이기주 감사는 서로를 보듬어 주고 ,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집 같은 외 식 공간을 꿈꾼다 . 잘못을 해도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공간 , 선한 소 리를 나눌 수 있고 품어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 가정에 서 그런 문화가 생겨나고 , 사회와 작은 단체에서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움직이면 나라가 평안해 질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게나마 이것이 우리나라 에 퍼져나갔으면 하는 것이 그의 경영철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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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가하는 나홀로족과 고령인구,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하다

M&S 자산관리본부 김우식 본부장 최근‘나홀로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는 6건으로 역대 최저치의 혼인율을 기록하고 있다. 나홀로족 뿐 아니라 고령인구의 증가도 문제가 되고 있다.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평균 수명은 증가 했지만 정년 연령은 변동이 없어 노인 일자리와 생활비 문제 등이 사회 주요 이슈로 불거지고 있다.

이렇듯 달라지고 있는 新 사회 풍속에 재테크 방법도 이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 가정 중심이던 재테크 상품들에서 나홀로족과 노인층에 대한 금융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M&S 자산관리본부 김우식 본부장은“나홀로족과 고령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들에 맞는 재 테크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면 결국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함 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다수의 기업 및 관공서, 각종 전문직 세미나 등을 개최해 재테크 컨설팅 및 강연, 상담을 진행해온 금융업계의 베테랑이다. 그는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나홀로 족 1인 가구’와 노년층을 눈 앞에 둔 4~50대를 대상으로 재테크 방법을 조언했다.

먼저 나홀로족은 가장 중요한 것이‘의료비’다. 배우자가 없다면 본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의료비라 도 충분히 준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인을 위한 보장성 보험이나 의료 실손 보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 재산을 물려줄 자녀가 없다는 이유로 종신보험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종신보 험은 살아있을 때 본인의 사망을 보장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고 노 후에는 국민연금으로 충당하지 못하는 부족한 연금에의 충당 등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종 신보험도 연금과 종신이 가능한 상품으로 준비해야 한다.

세제적격 상품과 세제비적격 상품에 대한 이해 역시 필요하다. 세제적격 상품은 이자 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 않으나 매년 세액 공제 해택을 받을 수 있어 긴급히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 게 이용할 수 있다. 세제비적격상품은 이자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현행 비과세 정책상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초납입일부터 만기납입까지의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과세와 연말 세액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도 존재하다는 것이 김 지점장의 설 명이다.

김 본부장의 조언에 의하면 나홀로족은 보장성의 실손 건강보험과 연금과 종신을 통합한 금융상품, 그리고 비과세와 세액공제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저축이나 연금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4~50대라면 종신연금과 비과세 상품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율적 인 재테크 전략이라고 김 본부장은 설명한다. 초저금리시대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 이자와 세금, 노후 보장 상품은 필수적이 될 전망이다. 김 본부장 은“복리 이자와 비과세가 모두 가능한 금융 상품을 준비한다면 윤택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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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으로 채우는 8월 몸에 좋은 보양, 마음에 좋은 보양 쿠바, 트리니다드, 거리악사의 살사음악에 맞춰 춤추는 아이들

몸에 좋은 보양 한의학 고전을 살펴보면 "더위(暑熱)는 기(氣)를 상한다"는 말이 있는데, 더위 때문에 땀을 과하게 흘리게 되면 기의 소모가 심해져서 기운이 상한다는 의미 다. <동의보감>에서는“사람의 건강관리는 여름이 가장 어렵다”고도 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이 떨어지는 한 여름철에는 몸의 영양불균형해소를 위해 단 백질 보충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단백질 부족현상이 지속되면 만성피로가 몸에 쌓이게 돼 면역력을 떨어뜨려 여름철 감염질환이나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기 도 한다. 여름에는 따뜻한 기운이 밖으로 나와 몸속이 차가워지기 때문에 보양식 중에서 국물이 있는 뜨거운 탕 종류를 먹는 것은 나름대로 음양의 조화를 맞춘 식사법이라 할 수 있다. 보양식에 들어가는 재료로 특히 닭고기, 전복, 인삼, 찹쌀, 장어, 낙지, 한방약초, 버섯 등이 들어가는데, 이런 식재료들은 "고단 백, 저지방, 기혈보양"의 효능을 가지고 있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냉랭한 것을 많이 먹어 속이 차가워지고 그래서 배탈이 많아지는 여 름철 특유의 질병을 예방하고 기운을 돋워주는 효과가 있다.

마음에 좋은 보양 마음의 보양으로 채우는 여름, 생각만 해도 시원하고 든든하다. 사람마다 마음의 보양을 하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8월은‘떠나는 것’이 가장 그럴 듯 한 보양이 아닐까 생각한다.‘보양’이라고 하면, 무언가 영양가 있는 것을 꽉꽉 채워 넣어야 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복잡하게 꽉 채운 것 을 시원하게 덜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해서 돌아오는‘혼자 하는 여행’이 제대로 마음의 보양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주변에 권한다. 혼자 여행 하면 심심하지 않을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부터 한다면, 노파심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이래서 마음에 보양이 된다.

첫째, 생각할 시간이 많다. 일상생활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생각할 시간을 가질 기회가 드물다. 누군가를 챙겨야하고, 신경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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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고, 맞춰줘야만 하는 생활을 해온 사람은 더더구나 온전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혼자 간단한 짐만 가지고 여행을 떠나 홀로 있으면 그제야 이런 저런 생각,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마음의 거리를 적당히 두고 점검할 수 있게 된다. 무엇이든 누구이던 간 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오히려 제대로 볼 수 없지만, 일상의 고민은 다 내려놓고 조용히 여행지에 홀로 있어보라. 모든 것이 깨끗이 비워지고 홀가분해지면 행복감이 밀려오기 시작하고, 그 비워진 마음속에는 기쁨을 채워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둘째, 모든 것을 할 자유가 있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 두어 권, 그리고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구를 챙겨들고 간단히 짐을 꾸려 조용한 곳으로 혼자 떠나본 사람만이 아는 자유가 있다. 단, 주의할 것은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보려고 욕심 내지 말 것, 잠이 오면 자고 걷고 싶으면 걷고 쉬고 싶으면 쉴 것. 자연의 풍경과 해가 뜨고 지는 모습과 달이 기울어가는 것,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모습을 놓치지 말 것, 오감을 완전히 열어두고 여행지에서의 모든 것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명심하면 된다.

현악기의 고운 소리를 얻기 위해 연주자들은 악기를 연주하지 않을 때는 줄을 느슨하게 풀어둔다. 멋진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더 조율하고 줄을 더 죄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는 그 반대다. 줄을 풀어서 악기의 틀어짐이나 꽉 죄이는 긴장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놔두었다가 연주할 때 탄탄하게 다시 조여 긴장을 준 다. 이 악기는 잘 쉰만큼 연주 때 자신이 가진 소리를 더 잘 드러낸다. 주변으로부터, 그리고 자신 스스로 압박을 받고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엉뚱한 곳에 서 삶의 줄이 툭 터져버리기 전에 머리를 식히고 쉬면서 긴장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마음의 보양을 위해 지금 떠나라.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혼자 떠나보는 시 간을 가지자. 새롭고 신선한 에너지를 마음껏 담아올 수 있는 넉넉한 마음만 가지고 떠나면 된다.

몽골, 초원에서 보낸 여름휴가

글. 사진

정이안

한의학박사이고, 정이안 한의원 원장이다. 스트레스 제로기술, 내 몸에 스마일 등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여러 권 써왔다. 최근에는 직접 찍은 여행사진들과 함께 쓴 힐링 여 행서“떠나는 용기 - 혼자하는 여행이 진짜다”를 통해 혼자하는 여행의 즐거움, 그리고 진정한 휴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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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소자본으로 가능한 창업열풍에 주목받는‘슈퍼맘’ 슈퍼맘 본사 조선자 이희정 공동 대표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창업에 대한 관

을 깨닫고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 대한 노고를 돌

심은 여전히 높다. 소자본으로 가정과 직장을 병

아보게 된다. 대부분의 직장여성들은 임신 후 산

행할 수 있는 사업을 찾는 여성들에게 최근 산후

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우리나

서비스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주간

라 여성에게 산후조리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입소하는 산후관리원의 만만치 않은 비용에 비해

변화를 겪은 몸을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중요한

경제적이며 자신의 가정에서 편안하게 서비스 받

과정으로 여겨졌다. 이런 연유로 최근 산모들은

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출산 전 산후조리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준 비를 한다.

여성의 삶에 가장 큰 시기는 임신이다. 임신의 과 정 속에서 육체적 변화와 자신의 역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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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를 위해 조리원으로 입소하는 경우도 있


TREND

지만 최근 경제적 비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집 에서 산후조리를 하는 산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산후관리로 산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곳 중 한 곳이 슈퍼맘이다. 출산장려를 위해 정부 바우처사업에 정부지원업체로 등록된 슈퍼맘은 산모들의 입소문으로 설립한지 2년도 채 되지 않 아 18개 지점을 내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슈퍼맘 의 성장 비결을 조선자 이희정 공동대표에게 물 었다.

2년도 되지 않은 빠른 시기 급성장한 이유는 무엇인가 테면 좌욕은 대부분 하고 있지만 저희는 좌욕과

지가 인정받은 것이라 말했다. 조선자 대표는 각

슈퍼맘은 지점을 위한 교육 관리와 홍보마케팅

더불어 족욕을 합니다. 이렇게 섬세하게 관리하

지점의 지점장의 실력이 지점의 수준을 만드는

에 집중합니다. 먼저 저(조선자 대표)는 관련업계

는 것이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것이라며 슈퍼맘에서는 지점장 교육을 제일 중요

에서 10년의 경력을 갖고 있기에 교육을 전문적

또한 지점 간 멘토링입니다. 성장이 더딘 지점은

시 한다 강조했다. 향후 정부지정 교육기관을 목

으로 도맡아하고 이희정 대표는 홍보출신 답게

저희 두 대표가 분석을 한 뒤 잘하는 지점에게 일

표한다는 슈퍼맘 공동 대표는 지점을 내고자 희

홍보마케팅을 맡아 각각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

대일 코칭을 부탁합니다. 저희가 드리는 조언과

망하는 이들에게 먼 길을 갈 때 함께 가는 동반

하기 때문이에요. 산후관리사 교육은 40시간 기

더불어 같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나누는 멘토링은

자가 되고 싶은 맘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뜻

본 교육만이 아닌 지속적인 반복교육이 필수입니

지점 성장에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을 나타냈다.

다. 임신과 출산이 있다는 경험만으로 요즘 산모 를 대해서는 곤란합니다. 교육을 통해 그들보다

지점을 하고자 하는 대상은 주로 어떤

앞선 지식과 경험으로 대해야 산모들이 전문가로

층인가

인정하고 신뢰하니까요. 현재 슈퍼맘의 지점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다양합 산후관리사는 산후 정서적으로 예민한 산모들

니다. 우선 젊은 층과 오십대 이후 층으로 나눠집

을 포용하고 그들의 산후의 육체적 관리뿐 아니

니다. 젊은 층의 경우 가정과 병행해서 할 수 있

라 정서까지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

다는 점과 자신 또한 출산 후 산후관리에 대한 경

는 조선자 대표는 말 그대로 10년 전부터 산후관

험 중 아쉬움을 갖고 있었던 차에 저희를 만난 분

리사로 활동한 현장경험을 가진 교육 베테랑이

들이 많습니다. 오십 대 이후이신 분들은 보통 퇴

다. 또한 이희정 대표는 기업에서 홍보업무를 맡

직을 했거나 현업에서 산후관리사로 활동하셨던

아 왔던 재원이다. 두 사람의 전문적 분업이 시너

분들입니다. 활동하신 분들은 경험이 있기 때문

지가 되어 슈퍼맘의 성장을 낳았다.

에 저희 슈퍼맘의 시스템을 보시고 합류하신 경 우가 대부분입니다.

타사와 차별을 위해

지점을 원하시는 분들 또한 대부분 위와 같은 분

추구하는 것이 있다면

들이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디테일의 힘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

조선자 이희정 공동대표는 빠른 시기의 성장에

후조리는 비슷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저희

대해 갑자기 만들어진 행운이 아닌 현업의 경험

슈퍼맘은 그 속에서‘섬세한 디테일’이에요. 이를

과 노하우 및 아쉬웠던 점들을 개선하겠다는 의

산후조리는 비슷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속에서

경험과 노하우로

‘섬세한 디테일’이

얻어낸

슈퍼맘의 성장 비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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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세상과의 첫 만남 , 산후조리 시기 신생아와 산모 건강 책임지는 슈퍼맘 슈퍼맘 강동 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랑 ,하남지점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신생아의 첫 2~4주는 아기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시기이다. 아기를 위해서도 산모를 위해서도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때이다. 특히 아 이가 경산일 경우 또한 산모와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집으로 1:1 전문산후관리사를 요청할 수 있는 방문 산후조리업체를 선호하는 추세다.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슈퍼맘 관리사들 산후관리업체의 가장 중요한 점은 관리사가 방문 해 산모가 마음 편히 조리할 수 있도록 산모의 요 구에 맞게 신생아 케어를 잘 하는 것이 그 첫 번 째다. 슈퍼맘은 의학적 성과와 과학적 연구를 바 탕으로 한 700년 독일전통산후조리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초기 케어 및 중요한시기의 환경을 돕고 있다.

과거에는 체계 없이 경험에 의한 육아법에 의존 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딸꾹질을 하면 보리차를 먹인다든지, 목욕을 하면서 가제수건에 물을 묻 혀 혀를 닦이는 등 재래식으로 이루어져왔다. 그 러나 신생아에게 보리차를 먹이는 경우 아토피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목욕 시 혀를 닦이다 자칫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아구창이 생길 수 있 어 현대 육아법의 도움이 필요하다.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잘 키워 세상에 나온 아기를 몇 주 동안 어떻게 돌보느냐에 따라 아이 의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또한 예민한 시기에 세심한 주의가 중요하다. 그래서 산후관 리사 교육은 40시간 기본 교육만이 아닌 지속적 인 반복교육이 필수이며, 임신과 출산이 있다는 경험만으로 요즘 산모를 대해서는 곤란하다. 변 화하는 육아법에 맞춰 그들보다 앞선 지식과 경 험을 바탕으로 산모들을 대해야 산모들이 전문가 로 인정하고 신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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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슈퍼맘은 아기를 사랑하는 친정엄마의 마음과 성 품을 가진 관리사를 발탁해 주 40시간의 교육과 반복 교육을 통해 산모케어와 아기 케어뿐만 아 니라 산모들이 알아야할 상식과 육아법까지 교육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명감과 자부심으 로 슈퍼맘 강동 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 랑, 하남 지점은 관리사를 섬기며 산모에게 최선 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 중이다.

슈퍼맘 강동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랑, 하남지점 지역 연계로 차별화 슈퍼맘 강동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랑, 하남지점의 최대 강점은 4지점이 같이 연동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한 지점이 보유하고 있는 관리사수보다 4배 많은 50대~60대 초반의 관리사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사무실을 공동 운영하고 교육을 진행하며 상호 지점의 관리사파악이 가능해 산모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산모들의 성향에 맞는 관리사 를 적절하게 파견하는 것은 타 업체와 비교 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산모들의 유동적인 출산 스케줄 조절을 관리사 보유수가 많아 쉽게 해소할 수 있다. 연령대가 다 른 네 명의 지점장이 서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큰 상승효과를 낸다.

이윤경 송파지점장은 서비스를 잘 받은 산모에게 직접 손으로 뜬 아기 신발과 왕관 등을 선물하며 서비 스 이후에도 산모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소통한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관리사님들의 노고를 위해 직접 쪄낸 백설기 위에 앙금꽃으로 장식한 앙금 플라워케이크를 선물 하는 등 관리사 섬김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슈퍼맘 강동송파, 광진 동대문 성동, 노원 중랑, 하남지점은 서비스 종료 후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둘 째, 셋째의 산후조리와 지인소개로 이어지는 편이며 산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지정관리사님의 경우 두 달까지도 예약이 되어 있어 여유를 가지고 미리 예약해야 서비스 이용 시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슈퍼맘은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현장에서 일할 관리사를 많이 배출하여 방문 산후 조리 기간 동안 산모와 아기가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끝으로 "방문 산후조리 하면 슈퍼맘"으로 산모들 사이에서 서비스 만족이 높은 업체로 입소문을 얻는 지점으로 성장하는 목표를 밝 혔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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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차로 건강한 음료문화 연다 해피레몬플러스 신상훈 대표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활성산소들을 제거하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구연산이 함유되어 단백질과 탄 수화물의 대사를 돕고 체지방과 노폐물 제거에도 뛰어나 독소배출 효과가 알려지면서 디톡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몬과즙은 훌륭한 음료의 재료가 되는데 녹차 잎을 발효시 켜 만든 홍차의 비타민C를 보충시키고 고유한 풍미를 배가 시켜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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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손으로 직접 만든 건강 음료

까다롭고 철저하게 이뤄지는 음료 제조

차를 베이스로 레몬과 섞어 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핸드메이드 티 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히말라야산 암염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솔트치즈

랜드 해피레몬플러스의 열풍이 뜨겁다. 대만과 중국 상하이에서 브랜드대

또한 해피레몬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인데 진한 크림이 음료의

상 차 음료 부문 1위, 매출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브랜드 해피레몬이 한국

풍미를 더한다. 천연암염은 쓴맛을 잡아주고 크림처럼 덮인 치즈는 부드

인의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어 해피레몬플러스로 런칭, 작년 3월 명동

럽게 녹는 맛이 일품이라 매니아들도 많은 편이라고. 여름을 맞아 새롭게

에 1호점이 문을 연지 1년 만에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호점 오픈까

선보이는 솔트치즈 자스민티는 자스민의 향긋함이 솔트치즈와 독특한 조

지 앞두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화를 이뤄 맛을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해피레몬은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의 인기몰이를 통해 영국과 미국, 호주

솔트치즈를 비롯해 스무디, 후레쉬레몬, 밀크티, 퓨어티 등 다양한 시리

까지 전 세계 700여 도시에 입점,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즈의 메뉴들은 타피오카나 푸딩, 리치젤리, 쿠키크림, 알로에, 코코넛젤리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상승, 관심을 모았

등 토핑을 추가해 특별하게 즐길 수도 있다. 해피레몬플러스에서는 메뉴

다.“포화된 커피시장에 맞서 기름진 음식에 어울리는 차, 맛과 건강을

이름이 곧 레시피다. 그래서 메뉴만 보고도 마시고 싶은 음료를 선택하기

함께 생각하는 현대인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 건강음 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해피레몬플러스의 신

가 편리하다. 고객반응을 살펴 분기별로 발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도 해피레몬플러스만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상훈 대표는 커피로 획일화된 우리나라 음료문 화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해피레

해피레몬플러스는 우롱차, 홍차, 자스민차, 밀크

몬플러스를 런칭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일

티의 4가지 차를 베이스로 매일 직접 만드는 푸

반적으로 차 하면 떠올리는 씁쓸한 맛이 아닌 레몬을 비롯한 천연재료로 블랜딩해 그 효과를 배가시킨 39가지 종류의 정직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 는데 독특한 레시피와 음료 시리즈로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 는 건강음료 컨셉을 고수하고 있다.

딩, 젤리, 크림, 슬러쉬 등의 차별화된 제조법으 로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계절별로 대 만으로 건너가 직접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데 당도나 얼음 량, 토핑 등 개인의 취향에 맞춰 마실 수 있도록 맞춤식 음료 제조 가 가능하다. 해피레몬플러스의 음료 제조과정은 까다롭고 철저해 더욱 믿음이 간다. 한번 우린 차와 블랙밀크티에 사용되는 타피오카 또한 제조

해피레몬플러스는 대만 현지에서 공수한 최상급의 차를 베이스로 음료를

후 3시간을 넘기면 폐기처분하는 것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제조한다. 대만에서 직접 공급받는 최고급 녹차 외에도 운산 우롱차와 스 리랑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실론티만을 사용한다. 오렌지, 망고, 자몽 등

레몬모양의 노란 머리를 한 캐릭터 또한 해피레몬플러스만의 차별성이다.

사용되는 과일은 과즙이나 얼린 과일이 아닌 자연산으로 천연의 맛을 살

레몬의 상큼함이 얼굴에 묻어나는 듯 살짝 윙크하며 웃는 친근함이 고객

린 음료임을 강조한다. 100% 레몬 생즙을 주문과 동시에 짜서 음료를 제

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해피레몬플러스의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마스

조하는 수작(手作) 레몬 음료들도 해피레몬플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데

코트인 레몬보이는 전국 해피레몬플러스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시럽과 함께 갓 짜낸 레몬의 신선함을 즐기며 마시기 에 좋다. 디톡스와 건강한 레몬음료를 찾는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만 남부에서 생산한 초록레몬을 사용해 입안에 오래 남는 향미가 매력 적이다.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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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자상거래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 큐익스프레스(주) 김영선 CFO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라 택배업계의 물류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으로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항공 택배 서비스 등 택배업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배송 전쟁 속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소리 없는 성장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큐텐(Qoo10)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가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아시아 마켓인 큐텐의 물류 배송 지원 큐익스프레스㈜는 지마켓 설립자인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이베이(e-Bay)와 지오시스 지마켓(Giosis Gmarket)과 합작, 설립한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큐텐(Qoo10)의 자회사로 큐텐의 해외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 운영 서버를 두고 동아시아 5개국에 2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적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국내 우수 제품을 매달 100억 원 이상 수출하고 있 는데 2014년 거래금액은 40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배송시스템은 한국 셀러의 경우 각 국가의 소비자에게 판매되면 한국의 큐익스프레스㈜로 보내게 되고 당일 또는 익일 큐익스프레스(주)를 통해 각 국의 소비자에게 배송이 진행된다. 급변하는 국제 물류 환 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큐익스프레스㈜는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관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하다. 큐익스프레스㈜의 김영선 부사장은 “창고 보관부터 주 문, 재고관리, 상품포장, 판매대행, 상품배송, 고객서비스까지 전자상거래 사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 화 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큐텐은 한국인이 만들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지만 철저히 아시아 각국에 현지화 되어 있음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쇼핑사이트를 운영하는 아시아 글로벌 마켓이다. 해외의 고객에게 물건을 판매하지만 전문 물류사인 큐익스프레스㈜ 를 통한 빠른 배송서비스로 셀러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큐익스프레스㈜는 싱가폴을 비롯해 한 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의 5개 해외 법인을 총괄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로 판매된 상품에 대해 국제 택배 서비스와 싱가포르 국내 택배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국내 택배 사업에서 운영 중인 Q-Sign 운영체제는 실 시간 서명확인을 통해 배송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물류 서비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택배 사업자를 위한 물류 운영시스템인 IT 플랫폼을 구축, 컨설팅하 고 인터넷 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운영 프로그램을 두고 필요할 때 컴퓨터나 휴대폰 등에 불러와 서 사용하는 웹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큐익스프레스㈜의 물류 전용 IT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도 전개하고 있는데 강남 사무소에서 6명의 IT 전문 인력들이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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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 업무 개시 큐익스프레스㈜의 성장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10년 기업 간 전자상거래를 발판으로 B2C 국제특송 을 시작하였고 2011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면서 월간 5만 건의 물량을 배송하였는데 그로부터 3년 만인 2014년의 거래 건수는 월간 12만 건에 달한다. 2015년 하반기에는 월간 20만 건을 예상하고 있다. 김 부대표는 물류의 생명은 신속·정확성에 있다고 하면서 큐익스프레스㈜는 배송률 99.9%의 만족도 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꾸준한 서비스를 마 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세정책 개편, 전자상거래 화물의 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위해 국내·외 메이져 특송회사들로부터 정책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이중 큐익스프 레스(주)의 독보적인 수출거래량에 따라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큐익스프레스 ㈜가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분명히 하고 해외배송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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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간편하게 최고 품질의 세탁서비스 받을 수 있다 워시앱코리아 김우진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 생활편의서비스가 소비자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다. 음식 배달, 영화 예매뿐만 아니라 이제는 빨래도 간편하게 휴대폰 앱으로 원하 는 시간에 수거부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인 가구 27.1%, 맞벌이 가구 비율이 가구의 43.9%로 증가한 이때에 세탁 수거 배달 서비 스 ‘크린바스켓’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불편한 세탁 서비스에 편리함과 높은 만족도의 생활서비스로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 아닌 최고 품질과 세심한 서비스 지향하는 크린바스켓 크린바스켓은 원하는 시간에 수거하여 배달받을 수 있는 편리함 외에도 크린바스켓에서 엄선한 세탁 품질이 우수한 파트너 세탁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는 장점이 있다. 크린바스켓이라는 브랜드의 강점은 바로 유통 과정 단계에서 세심한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크린바스켓 운영업체인 워 시앱코리아 김우진 대표는 매일 오전 거래 세탁소에 방문해 직접 세탁 품질을 확인한다. 고객의 높은 만족도는 그의 눈을 거쳐 까다롭게 점검 된 후에 얻어진 결과물이다. 세탁도 과학이다. 얼룩이 빠지는 원리는 드럼을 타고 올라간 옷을 중력이 당기고 얼룩은 공중에 남아 얼룩이 제거되는 과정을 통해 세탁된다. 크 린바스켓이 거래하는 세탁업체는 드럼이 큰 고급세탁기를 사용하며 우수품질을 자랑하는 세탁소들이다. 크린바스켓은 세분화된 체크표로 수거 시에 옷의 상 태와 고객의 요구사항뿐 아니라 얼룩이 있는 부분을 모형 그림에 표시해 소비자와 세탁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극대화하는 채널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앱 을 통한 전산화 작업의 이점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여 서비스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있다.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비를 원하는 고 객층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현재 강남 서초지역을 기반으로 주부들 및 1인 가구 세대의 재 주문율과 B2B의 수요가 늘면서 마포, 용산, 동작, 관악구 등으 로 점차 서울 도심지로 확대 중이다.

고객을 미소 짓게 하는 기업모토와 착한 기업이라는 DNA 김우진 대표는 기업의 KPI(핵심성과지표)를‘반복 사용률’이라 말했다. 반복 사용률 증가는 고객의 인정을 받는 지표이자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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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크린바스켓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모토로 하고 있다. 세탁의 깨끗한 이미지로 고객을 상쾌하고 기 분 좋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중이 다. 하나의 예로 크린바스켓을 이용하는 고객 에게는 수거 방문 때 고급 초콜릿을 전달하고 있다. 크린바스켓 배달 사원들의 친절과 특별 함이 담긴 선물로 작은 감동과 미소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다. 또한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김 대표가 시행 을 준비 중인 제도로 정장이 필요한 청년구직 자들에게 정장을 기증 및 대여해주는 비영리 민간단체‘열린옷장’을 고객에게 홍보하고, 크린바스켓을 통해 정장을 기부 할 수 있다. 고객들이 자신의 이용 적립금을‘열린옷장’세탁기금으로 기증할 수 있는 기능도 8월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이는 사업 초기에 회사가 적자일 때에도 김 대표가 꾸준히 구상해온 사업으로 크린바스켓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봉 사 단체를 홍보하고, 봉사단체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재능 기부인“사업모델 기부”인 것이다. 최근 미래 생활 물류 포럼에서 그는“사업 모델 기부의 좋은 점은 스타트 업 파운더가 자기 신사업 아이디어가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모델인지 증명되기 이전에 초기 단계부터 어떤 봉사 단체에 큰 도 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되기 때문에 활기찬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업모델 기부를 통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는 김 대표는 함께 성 장할 수 있는 성장환경을 만드는 사회사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며, 앞으로 서비스지역 확대와 더불어 수선 및 유아용 친환경 세탁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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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로 지키는 건강, 웰에이징을 꿈꾼다 일화웰에이징 박승수 · 권소정 공동대표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건강과 삶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몸에 좋은 성분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웰에이징(Well-aging)이 주목받 고 있다. 시간을 거스르는 안티에이징이 아닌 노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으 로 받아들여 건강하고 나이에 걸 맞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 를 받아들이자’라는 새로운 움직임으로 웰에이징의 신념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석달열흘’이 약속하는 웰에이징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양념이 바로 마늘이다. 마늘은 강력한 살균과 항균 작용을 통해 암 예방과 면역기능 증진효과와 함께 세 포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 보감에는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가 몸에 좋으며 비장을 튼튼하 게 만들고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냉증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일화웰 에이징은 그 마늘을 주재료로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화웰에이징(www.ilhwa2004.com)은 흑마늘을 주원료로 진액 건강식품 과 음료를 제조·판매한다.‘하나의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라는 정신을 잃 지 않기 위해‘일화(一畵)’를 자연 그대로를 받아들여 건강한 삶을 살자 라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웰에이징’을 사명으로 삼아‘약은 따로 있지 않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신념을 담아내고 있다.

평소 몸이 약했던 권소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인산 김일훈 선생의「신약 본초」를 읽고 마늘과 죽염의 효능에 대해 깊이 연구하게 되었다. 자주 몸 져눕는 어머니를 위해 약을 생각했고 마침 마늘을 달이게 되었다. 몸에 좋 다는 약재들과 마늘을 다려서 드시던 어머니에게 변화가 온 것도 권 대표 에게 마늘을 널리 알리고 그 효능을 살리는 건강식품을 생각하게 되는 계 기가 되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마늘제품은 모두 먹어보았다는 권 대표는 시행착오 를 겪고 나서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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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양념으로는 다른 식재료들의 맛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하지만 단 독으로는 장복이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효능이 뛰어난 마늘을‘오래도록 누구나 먹을 수 없을까’는 고민 끝에 권소정 대표는 마늘 특유의 아린 맛 과 강한 향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마늘의 30일 숙성 끝 에 흑마늘로 숙성시켜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일화웰에이징의‘석달열흘’은 단군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발했다. 쑥 과 마늘을 먹고 백일동안 사람이 되기를 기도했던 것처럼 백일 장기복용 이 이뤄져야 하는 인고의 시간을 뜻한다. 이는 곧 일화웰에이징이 추구하 는 건강을 되찾는 시간이기도 하다.

숙성만으로 마늘의 아린 맛과 향을 없애 흑마늘 진액은 국내산 밭마늘 만을 사용한다. 논마늘에는 논에 남아있는 농약성분으로 약성이 떨어질 수 있어 경남 창녕에서 자란 밭마늘을 공급받아 쪽을 분리하고 껍질을 탈피, 세척 후 숙성과정이 이뤄진다. 계절과 온도에 따라 20일의 숙성이 진행되면 추출단계로 정제수를 이용, 진액이 추출되는데 추출 후에 도 2일간 숙성을 통해 흑마늘에 남아있을 매운향과 아린 맛을 약품이나 어떠한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고 숙성을 통해서만 없애게 된다.

마늘이 숙성되는 사이 권 대표는 찹쌀 조청을 달인다. 숙성된 흑마을 진액에 손수 만든 달임조청과 잘 말린 산수유, 용안육과 같은 약재와 국내산 천일염을 왕대나무에 다져 넣고 여덟 번 굽고 아홉 번째 고온으로 용융하여 만든 각종 염증 치료에 탁월한 용용죽염을 첨가해 맛과 효능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으로 천 연 보존료를 첨가하고 75도의 온도를 유지해 포장을 하고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한 달이 조금 넘길 만큼 정성을 다해 수작업과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비로 소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마늘을 먹던 곰처럼 어머니에게 약을 달여 올리듯 정성을 다해 묵묵하고 우직하게 정성을 다해 만든 석달열흘 이외에도 다양한 흑마늘 진액 제품과 숙취해소 음료 등이 인기가 높다. 마늘과 조청, 죽염 등 필요한 성분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기에 일화웰에이징의 제품들은 모두 유통기한이 짧다. ‘정직하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손으로 직접 만든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일화웰에이징의 마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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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분석하여 브랜드 마케팅에 적용하라. 주식회사 스마트한생각 CDO 한에녹 이사 국제마케팅융합연구소 한에녹 소장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기업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명언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에디슨의 명언을 떠올리면 위안을 삼을지 모른다. 실패하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는 이가 누가 있겠는가. 계기와 동기에 의해서 사업 기획을 하고, 목적과 목표를 세우고, 시장조사와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한 철저한 페이퍼 작업을 하며 부푼 꿈을 꾸었을 것이다. 최고의 사업아이템이라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 했다면,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 는 일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혹은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 자문해 보라. 기업의 매 출을 올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우리가 고객을 찾아가는 것보다, 고객이 우리를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는 어떤 소리를 내야 하는가?

맞춤식 브랜드마케팅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사례

모든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는“브랜드”가 있다. 우리가

브랜드마케팅에 성공한 브랜드를

흔히들 아는 삼성, LG, 네이버와 같은 유명 대형브랜드 말고도 이 세상에

예로 들어 보겠다. “놀부보쌈”은

는 셀수 없는 브랜드가 경쟁하며 공존한다. 또는 우리 회사와 같은 제품이

“브랜드네이밍”으로 성공한 브랜드

나 서비스를 타경쟁사에서 비슷하게 출시하여 제공하고 있는데, 왠지 우

이다.‘놀부’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

리 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기까지 한다. BI가 더 세련 되 보이고, 광

부분 사람들은“왜 하필 그 심술많

고나 마케팅도 우리보다 훨씬 더 잘하는 것 같다. 왠지 밀리는 것 같은 기

은 놀부라는 이름을 브랜드로 사용

분이 드는데, 방법을 찾으라고 직원들에게 말했지만, 하는 것 마다 마음

하였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

에 안든다.

다. 중요한건 이 궁금증에서부터 놀

그 이유는 우리의 브랜드, 나의 브랜드가 온전히“나의 것”이 되지 않았

부보쌈의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이 시작되는 것이다. 일단 소비자들의

기 때문이다. 만들기만 했지, 회사가 생각하는 이미지 컨셉과 목표설립이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브랜드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높은 인

정확하게 브랜드에 녹아있지 않으면 보고 느끼는 고객을 설득하기 어렵

지도와 기역용이성, 독특한 네이밍으로 인한 차별화를 두었다. 여러 성공

다. 다시 말해 내가 믿을수 있는 브랜드가 되어야, 고객도 믿을수 있다는

요인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 할수 있다. 구체적으로 그 요인을 정

뜻이다.

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 회사의 브랜드. 우리 회사만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맞춤식 브랜 드마케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첫째, 흥부와 다른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따라서 브랜드 인지도는“놀부가 착한일도 하네”라는 역설적인 평가로 “놀부”의 브랜드 의미를 재형성하는데 효과가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한 제 품 판매인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인지, 기업의 가치를 알리

둘째, 놀부는 순 우리말 브랜드명이다.

고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인지. 그 목적이 뚜렷해야‘사람의 마음

기존 외식업계,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는 보통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을 움직이는 수단’으로 브랜드를 사용하여 마케팅 할수 있다. 특히 온라

놀부라는 순 우리말을 사용하여“한식전문 업체”임을 자연스럽게 어필하

인 SNS 마케팅에 적용 할때는 더욱 그러하다. 과거 시행하였던 마케팅들

였다.

을 떠올려 보라. 성공확률은 얼마나 되었는가.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실패 의 경험이 많았다면, 절대적으로 혼자의 생각과 결과로 마케팅을 시행하

셋째, 놀부라는 전래동화속의 토속적인 분위기까지 연계하였고, 옛 고향

면 안 된다.

의 향수를 자극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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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매장은 전반적으로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하였고, 음식메뉴도 전통적인 재래 식 조리법을 지키고 있어, 신세대와를 비롯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상품이 브랜드와 매칭되고 있다.

넷째, 놀부는 가난한 흥부와 볼품없는 밥상보다 떡벌어진 진수성찬을 기대하는 우리의 희망을 잘 표현 해주었다. 1987년 서울 신림동 5평짜리 공간에 보쌈을 주 메뉴로 하는 ‘골목집’이라는 음식점을 모태로 시작된 <놀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 10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는 대한민국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어느 동네에든 하나씩 있는 브랜드 “놀부”가 처음부터 큰 기업은 아니였다. 대한만국에 수없이 많은 브랜드 중 하나였을 뿐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놀부가 성장할수 있었던 여러요인중 가장 크게 작용 하였던 부분이 브랜드마케팅이다. 그밖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브랜다마케팅의 성공사례를 다양하게 찾아 볼수 있다.

브랜드마케팅을 우리 회사에 적용시키기 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무엇을’,‘어떻게’해야할지에 대해 상세히 기획함에 따라 결과는 좌지우지 한다. 가장 먼저 우물안 게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시장환경 분석”을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시장환경 분석

우수사례 벤치마킹

브랜드 가치 진단

마케팅 트렌드

브랜드 전략 수립

아이디어 창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믹스

브랜딩 계획 수립

과제 해결 공유

현장 적용 계획 수립

브랜드 유지, 관리

브랜드 마케팅을 시행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에 적용하는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그 과정을 하나 하나 밟아 나아간다면 성공을 장담하진 못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사업으로 조금씩 안 정적인 발전을 느낄 수 있다. 위와 같은 프로세스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고민으로 결과를 유추 하긴 힘들다. 임직원들이 있다면 직원들과 브래인스토밍(brainstorming)의 시간을 갖어보는건 어떤가. 파트너도 좋고 함께 사는 가족도 좋다. 마케팅을 위한 아이디어는 개인에게 도출되지만, 그것을 시장에 적용하기 위해선 조직이 필요하다. 지난 칼럼에서는 SNS시대에 기업의 소통법을 찾기 위해 SNS매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브랜드마케 팅에 이어 다음 칼럼에는 브랜드 마케팅을 어떻게 SNS에 적용할수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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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 세계와 경쟁하는 고려대학교 Executive MBA CEO(최고경영자)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이상의 책임감과 업무량을 수반한다. 누구보다 자기관리

국내 최초로 출범한 고려대 Executive MBA는 IRP, ELIT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Executive MBA CARE을 통해 재학생및 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속하여 세계와 경쟁하기 위한 그룹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일상이 의사결정이기 도해 다양한 각도의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다. 과 거 CEO들의 자기계발은 관계자본인 인맥에 치우 쳤다면 근래는 기업환경이 글로벌화 되고 빠른 트 렌드로 인해 끊임없는 학습도 중요해졌다. 이런 와중에 CEO와 임원을 위한 다양한 포럼이 인기 를 끌고 있다. 경영의 이론과 실무를 겸할 수 있 는 MBA중 국내 최초로 Executive MBA를 개설 한 고려대학교의 과정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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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and the Best MBA

UC Berkeley, HEC Paris, ESCP Paris,

국내 최초 출범 고려대 Executive MBA

UCLA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Hong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지속가능한 성장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과 혁신을 선도하는 창조적 글로벌 CEO 양성을

Fudan University, SDA Bocooni 등이 있으며,

위해 2003년 국내 최초로 Executive MBA 프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Intel, Cisco Systems,

그램을 개설했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고급

Federal Reserve Bank of Chicago, Pacific

관리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Executive MBA

Creation, Pernod-Ricard 등의 기업을 방문하

는 학생과 교수진과 함께 최상의 환경에서 CEO

고 있다.‘

로서 갖춰야 할 최첨단의 경영지식과 소양으로 구성됐으며 2년 주말과정으로 운영된다. CEO가 대다수인 구성원의 수준에 맞춰 전용 강의실과 라운지가 배정되고, 두 명의 주임 교수, 전임 프

ELITE Project Executive Learning and Interactive Team Exercise

로그램 매니저, 두 명의 조교가 배정되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LITE 프로젝트는 고려대 Executive MBA 과정

특히 고려대 Executive MBA는 2014년 영

의 핵심적이고 차별적인 정규 교과 요소로서, 정

국 Financial Times가 선정한‘전 세계 100대

규과정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 방법론 등을 학생

MBA 순위’에서 28위에 랭크 되며, 세계적인

들이 실제 기업문제에 적용해 그 해결책을 찾아

Executive MBA 프로그램과 당당히 경쟁하고

보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6~8명의 소그룹을 단

있다.

위로 1학년 겨울방학부터 2학년 여름방학까지 진

CEO는 공부 중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행되며, 지도교수와 함께 실무 컨설턴트의 지도

IRP

를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International Residency Program

Executive MBA CARE 고려대 Executive MBA는 외국 최고의 대학에 서 수업을 듣고 현지의 글로벌 기업을 견학하

Continuing Alumni Reaching-out & Education

는 IRP를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IRP 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미국, 아시아, 유럽 등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IRP를 통해 학생들은 각 지역이 지닌 우월하고 특화된 경영 학 지식과 기법을 습득하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 와 예술 등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현재 고려대 Executive MBA의 IRP 교류학교는 University of Chicago,

고려대 Executive MBA는 재학생들과의 네트워 킹을 도모하기 위한‘CARE(Continuing Alumni Reaching-out & Education, 이하 CARE)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ARE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을 제외한 매달 저명한 교수들의 특강 이 열리며,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학교를 찾아 수 업을 듣고, 재학생 및 교우들과의 네트워킹을 지 속할 수 있다. www. 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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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광주유니버시아드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꿈꾸다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사진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제공

광주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가 메르스의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7월14일 막을 내렸다. 뉴스엠코리아는 메르스와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자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이모저모를 구성했다.

광주U대회는 메르스 여파로 세계 선수들의 참여를 걱정했지만 문제없이 진행이 됐다. 오히려 국내에 서 스포츠 이벤트이면서 축제인 유니버시아드에 참여가 높지 않았던 아쉬움을 남겼다.

‘유니버시아드’라는 말은 대학(University)과 올림피아드(Olympiade)의 합성어로 국제대학스포츠 연맹(FISU :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의 주관 하에 개최되는 스포츠대회이다. FISU의 모토‘Excellence in Mind and Body'를 기반으로 한 이 대회는 2년마다 홀수년도에 개최된 다.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스포츠로 올림픽에 이어 가장 큰 규모의 스포 츠 이벤트이다. 유니버시아드 참가자격은 대회개최년도 1월 1일 현재 17세 이상 28세 이하의 대학생, 대학원생과 대회개최 바로 전년도에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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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의 일등공신은‘시민’ 광주U대회 개최 후 영국의 스포츠분석 전문 매체 스포트칼‘국제스포츠도시영향력’에서 광주는 600개 도시 중 24위를 기록했으며 한 국의 국가 지수는 10위를 기록했다. 광주U대회 성공의 일등 공신은 단연‘시민’ 으로 꼽았다. 다양한 자원봉사로 대회를 지원 한 것도 시민이었고, 높은 질서의식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광주 이미지를 높인 것도 시민이 라는 평가이다. 이번 대회에 투입된 자원봉사 자는 9314명, 통·번역, 기술, 행정, 서비스, 의 무, 안전통제 등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또한 허례허식을 과감히 빼 비용 을 최소화하고 대신 선수단에게 진심을 담은 정성으로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

선수들에게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몸 관리 일 것이다. 광주U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에게 선수촌병원은 선수들의 상태를 꼼 꼼하게 살펴 당장 필요한 처치를 해주고, 정밀 검사나 추가조치가 필요하면 곧바로 일반 병 원으로 후송하는 등 완벽한 치료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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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참여한 병원으로 전남대병원 과 조선대병원, 보훈병원 등 7개 의료 관련 기관이 참여해 응급의학과, 내과, 외과, 정형외과, 스포츠학과, 가정의학과, 치 과, 안과, 한의과 등 9개 과를 운영했다. 선수들은 스포츠학과 이용이 많 았다. 경기 전 근육을 풀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거나, 경기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의과도 인기가 높았는데 침이나 부황치료를 받으려는 선수가 많았다. 동양권 선수는 물론 러시아 등 서양 권 선수들도 관심이 많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음식 또한 채식에서 할랄식까지 선수촌 식당에서 볼 수 있었다. 먼저 선수촌 식당을 들어서면 그 규모에 입이 쩍 벌어진다. (주)아워홈에 서 운영하는 선수촌 식당은 총 3,500석의 규모로 서양식, 동양식, 이슬람 종교 국가의 할랄식, 한국식으로 나뉘어 매 끼 80여 종의 다양한 메뉴가 제공됐다.

메르스에도 불구하고 대거인원참여… 쏟아진 신기록들 광주U대회에는 143개국 12,885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2,979개의 대학(대 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개최 전년도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광주U대회에서는 총 21개 종목에 27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었으나, 11일 야구 결승전에서 우천으로 일본과 대만에 공동 금메달이 수여되고, 앞서 6일에는 수영 남자 200m 개인 혼영에서 동 타임으로 공동 우승이 나와 금메달은 2개 더 늘어난 274개가 수여됐다.

광주U대회 핸드볼과 태권도 단체전 남녀겨루기(세부종목)은 U대회 사상 첫 도입된 종목이다. 양궁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2건 (기보배- 리커브, 리커브여자단체) 나왔고 육상 김국영은 한국신기록(100m)을 세웠다. 또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손연재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유 니버시아드 신기록은 양궁, 수영, 사격 등 3개 종목에서 31개 경신됐다.

한국은 역대 유니버시아드 참가 사상 최대 실적 (금47/은32/동29)dp 1위 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수영선수 브릴랜드 섀넌(Vreeland Shannon)은 4관왕(여자 100m 자유형, 여자 200m 자유형, 여자 4x100계 영, 여자 4x200계영)으로, 광주U대회 다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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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U대회의 다이빙 종목에서 중국 선수 신예 왕잉(Wang Ying) 이 찬사를 받았다. 이번 광주U대회가 세계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총 345.00 포인트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리스트로서 왕잉 의 고난과 인내의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의 인물이 됐다.

각 종목별 금메달 소식과 함께 잇 다른 기록 경신이 있었다. 한국 대표팀 기보배의 활약이 돋보였던 양궁의 세계기록 공인인증을 비롯해 지난 5일 열렸던 수영 종목의 여자 50m 접영 부문에서도 대륙의 인어로 불리는 중 국의 루잉(Lu Ying)이 유니버시아드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선수 루잉은 여자 50m 접영 부분에서 25.72의 기록으로 유니버시아드 기록을 깨고 금 메달을 따낸 것이다. 기록경신을 넘어 이들의 불굴정신과 열정을 통한 인 내로 얻어낸 값진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의 주역 450명 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며 “12일간의 열전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저 력을 보여주며 혼신의 노력을 다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U대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 역량과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확인했다는 말로 격려했 다. 시민의 힘으로 치른 광주U대회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경제적 힘이 전 라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발전에 힘이 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향후 2년 뒤 에 있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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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 충동 조절 필요한 질환으로 인지해야 진병원 양재진 원장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콜 중독의 정의를 ‘전통적 음주습관의 범 위를 넘어 음주하는 경우’라 하고 있다. 알콜 의존증후증의 중요한 증상 은 술을 마시는 횟수나 양이 아닌 조절 능력의 상실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술에 대한 끊임없는 강박 증상이나 술에 대한 조절 능력이 상실 되고 있다면 음주량과 관계없이 알콜 중독자에 해당되므로 중독치료프로 그램이 갖추어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을 찾아야하며 전문의와의 상 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격리가 아닌 치료에 집중 일반적으로 알콜 중독증으로 알려진 알콜 의존증후군은 뇌세포 파괴 또 는 뇌기능 저하로 이어지면서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기억상실, 충동조절능력 상실, 피해망상, 불면, 떨림증, 난폭증상 같은 증 상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결 국에는 정신질환이나 간경화 등 심각한 신체적 합병증을 동반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일으키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

“알콜 의존증후군은 완치가 아닌 평생 음주 충동을 조절 받아야 하는 뇌 의 병입니다.”진병원의 양재진 원장은 알콜 의존증후군은 효과적인 알콜 중독 치료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나를 돌아보는 것’을 꼽았 다.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치료의 절반이 완성되는 것임을 설명했다. 그래 서 진병원에는 나를 찾아보고 다시 보는‘나찾기 프로그램’외에도 다양 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치료,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진병원은 부천시 원 미구 중동에 위치해 있다. 진정신과의원에서 출발 2008년에 알콜 전문 병 원으로 개원한 진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알콜 전문병원으로 2회 연속으 로 지정할 만큼 알콜 중독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있다 치 료는 안정, 숙고, 준비, 실행, 유지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입원치료 가 원칙이다. 입원 후 1주일 내 대부분의 환자들이 알코올 금단증상을 겪 게 되지만 외부 자극 없는 환경 조성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알콜 중독은 본인의 문제에서 끝나지 않으며 가족 모두를 병들게 하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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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각한 질병이다. 그래서 양 원장은 환자 스스로 인지하고 깨달아야 하는 것

또한 양 원장은 효과가 높은 치료를 위해서는 팀웍화 해 이뤄지는 전문적

도 중요하지만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도와야함을 강조했다. 쉽게 무시

인 치료와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해 버리거나 간과, 외면할수록 점점 더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워지

정신건강 전문의와 중독 전문 상담의 및 사회보건팀, 사회복지사와 간호

기 전에 가족교육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사가 한 팀을 이뤄야만 완치가 힘든 알콜 중독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자와 보호자와의 상담과 더불어 일주일에 1번 이상의 가족교육을 통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성 중독자의 치료가 시급해 남성 알콜환자와 여성 알콜환자가 다른 이유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같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여성의 알콜 중독 유병률이 늘고 있다.

질환 때문에 2차적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주방에서 홀로 술을 마시는 여성을 일컫는‘키친드렁커(Kitchen Drunker)’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동시 에 나타난 우울증이나 빈둥지증후군처럼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술로 이어지고 이것이 알콜 중독이라는 증세로 나타나고 있음을 시 사한다.

한편 진병원은 여성알콜치료병원 W진병원과 협력해서 운영하고 있다. 여 성 알콜 의존증 환자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거나 입원 시설 갖춘 병의원 이 없는데 W진병원은 별도 격리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남성환자와 여성환자가 같이 생활하는 경우 교제를 하거나 또 다른 문제를 유발시켜 치료 의 효과를 저하시키는데 단주치료를 방해하거 나 알콜 중독을 재발시키는 원인제공을 하기 도 한다.

양 원장의 꿈은‘중독전문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핵가족화, 1인 가구화 되어가는 환경 에서 사회 발전에 비해 대인관계 등에서 공허 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의지할 곳이 없어 중 독이 늘어나는 현상을 반영해 병원을 만들 계 획을 밝혔다. 마약 중독, 온라인이나 스포츠 도박 중독, 컴퓨터 중독, 게임 중독, 쇼핑 중 독, 성형 중독 등 다양한 중독을 치료하는 중 독병원은 메디컬리조트는 물론 토털 재활센터 가 가능한 공간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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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허리 어깨 질환, 수술 전 비수술

치료 먼저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무릎, 허리, 어깨 등의 정형외과적 질환은 퇴행성으로 발발되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을 제외하면 대부 분 자세에서 비롯된다. 잘못된 자세로 발생되는 통증을 참을 수 없을 때 병원을 찾는다. 병원 치료를 통해 회복이 될 수 있지만 평소의 자세습관으로 인해 도도리표가 되기 쉽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자 연스럽게 질환이 심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퇴행성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장년층인 오육십대와 칠십대 이상의 노인층 환자가 주를 이룬다. 하 지만 요즘 환자 층은 젊은 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서울에이스정 형외과 김민근 원장은 목, 허리,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 통증이나 이상이 있을 때 찾는 정형외과에 젊 은 세대가 많아지는 것은 대부분 스마트 폰 등의 사용으로 인한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된 것임을 언급 서울에이스정형외과

했다.

김민근 원장

비수술적 치료로 충분히 회복 가능한 질환 많아 김민근 원장은 젊은 세대의 자세에서 비롯된 질환의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대부분 비수술 치료 를 추천한다. 수술적, 비수술적 의료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김민근 원장은 젊은 세대의 경우 과중한 질환이 아닌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주 사치료, 재활치료로 이루어지며 재활치료에는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운동치료가 있다.

이를테면 척추 질환의 경우 척추에 직접 주사치료를 하며 목이 안 좋거나 허리가 휜 경우 도수치료를 통해 자세교정을 통해 치료한다. 즉 주사치료는 심한 통증을 잡아주고 도수와 교정치료는 거북목, 일 자목, 허리의 휘어짐을 풀어주는 치료가 중심을 이룬다. 운동치료의 경우 하루에 십분 정도면 3개월이 지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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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치료 3개월 지속해야, 스트래칭이 최소한의 방지법

선돼 환자의 얼굴이 밝아질 때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환자들이 편하게 대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항상 친절함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사무직의 경우 출근 후 자리에 앉아 지속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다. 특히 잘못된 자세인 경우 더욱 문제이다. 자세로 인한 통증이 느껴지 면 스트래칭을 자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미국 유타대학에서 성인 3천여 명을 관찰한 결과, 한 시간에 2분씩 가볍게 걷거나 움직인 사 람은 기대수명보다 일찍 숨질 확률이 33%나 줄어들었다는 연구가 발표됐 다. 김민근 원장은 업무를 지속해야 할 경우 지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소개했다. 손을 위로 뻗고 다리를 쭉 뻗어 스트래칭을 반복하는 것 으로 최소한의 방지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루에 십분만 투자한다면 척추와 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김민근 원장은 주사치료는 통증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실제적 회복을 위해서는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언급했다. 내원하는 환자에게 운동 방법을 교육시키고 자가관리로 병행할 것을 강조한다. 다시 내원하는 환

하루에 십분만 투자한다면 척추와 관절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에게 운동을 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잘못 습관 된 자세를 운동을 통해 바르게 회복시키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 원 장은 운동치료를 병행해 회복하는 과정이 가장 기쁘다며 비수술치료를 추 구한 목적이라 했다.

잘못 습관 된 자세를

운동을 통해 바르게 회복시키는 것은 자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통증의 두려움을 넘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갖고 있다. 또한 수 술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도 걱정의 요인이 된다. 김민근 원장은 수 많은 환자를 대하면서 이러한 요인들이 공통적 근심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서울에이스정형외과가 비수술을 추구하는 것도 그런 연유다. 환자의 증상 을 꼼꼼히 묻고 증상을 찾아 오랫동안 고질병처럼 앓아온 질환을 차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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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복강경 수술로 불임치료의 성공률 높여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여성의 자궁은 소중한 생명을 키우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점차 서구화되어가는 생활습관에 따 라 자궁암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같은 자궁질환이 늘고 있어 예기치 않은 질환으로 인한 뜻하지 않은 불임이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근종이나 자궁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자 궁복강경 수술이 불임환자 뿐 아니라 일반 부인과 환자에게도 치료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복강경으로 시행하는 불임 치료 수술 의료용 내시경 기기의 발달은 부인과 수술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차세대 수술법인 자궁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에서 과거 불임수술이나 진단적 목적으로만 사용되던 복강경을 발전시켜 진단에서 치료까지 가능하게 하는 수술적 복강경이다. 우리기쁜산부인과의 김낙근 원장은 개복 수술보다 환자 의 수술 후 통증을 대폭 완화시켜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장점과 함께 불임 치료적인 측면에 서는 수술 후 유착이 덜 생기므로 임신율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자궁복강경 수술을 소개했다.

아직도 많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쉽게 자궁적축술을 환자에게 권유하는 현실이다. 가임기 여성은 물 론이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자궁을 보존하고 싶어 한다. 자궁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 우리기쁜산부인과 김낙근 원장

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작다는 점이다. 복강경 수술은 1cm의 구멍만 뚫어서 수술하 기 때문에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시 출혈도 적다. 입원기간이 1~2일 정도로 단축되는 것 역시 장점이 다.

성북구 종암동에 자리한 우리기쁜산부인과는 대학병원 및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 춘 10년 이상 복강경 전문의들이 부인과 수술의 95%이상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고 있다. 이 병원의 김낙근 원장은 차병원과 서울여성병원 등에서 불임과 난임을 전문으로 연구한 전문의다.

특히 김 원장은 나팔관 복원 수술과 나팔관 성형술로 수술 후 80% 이상의 높은 임신률을 보이고 있 다. 나팔관이 막힌 경우 복강경을 통해 유착을 제거한다. 기존의 개복 수술의 단점이었던 유착이 적기 때문에 복강경 나팔관 복원 수술은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유착이 없어야 임신에 어려움 또한 없기 때문에 불임이나 난임 환자의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다. 김 원장은 무조건 적인 시험관 시술 보다는 난임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나팔관 복원 수술 등을 권유해 시험관 시술에 들이는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불임치료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나 팔관이 막힌 경우 자궁내막의 유착, 자궁이나 난소의 혹 등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 다.” 우리기쁜산부인과는 수술 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시에도 불임 치료 성공률을 향상시 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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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난임센터로 거듭나길 산부인과는 여성이라면 결혼과 출산, 폐경을 겪으며 누구나 일생에 한번 이상 들르는 곳이다. 산부인 과 질환의 복강경 수술 외에도 우리기쁜산부인과는 전문성 있는 의료서비스로 다가간다. 산부인과는 물론 소아과, 마취과, 산후조리원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특히 산모를 위한 무통분만, 맞춤분만이 눈에 띈다.

우리기쁜산부인과는 한 달에도 120~140명의 새 생명이 탄생할 정도로 성북구에서도 자연분만 출산 율이 높은 병원이다. 르봐이예 분만법을 도입, 신생아 탄생과 동시에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 는 인권분만을 지향하고 있다. 불임센터와 시험관아기 센터 또한 사회적 트렌드와 맞춘 시스템으로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아닌 새 생명을 맞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언제든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문턱이 낮은 병원, 지역에서 가장 여성을 편안하게 만드는 병원으로 거 듭나는 우리기쁜산부인과가 되기를 김 원장은 희망했다.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난 접근성 으로 성북구, 동대문구, 강북구, 노원구를 아우르는 지역 거점 난임센터로 거듭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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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임플란트, 선택 폭 넓고 의료적 경험 풍부한 곳 선택해야 라온치과병원 이상준 원장

인공치아 또는 제3의 치아라 불리는 임플란트 시술은 과거에 비해 시술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다. 다음달부터 70세 이상 1인당 어금니 2개를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 더욱 확 산될 조짐이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식욕과 연관된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건강은 수 명이 길어짐과 동시에 삶의 질 척도를 좌우해 미적인 만족감도 중요시 되고 있다.

‘비용’만 고려하는 경우 부적절한 선택할 수 있어 임플란트 시술은 연령층이 젊어진 반면 부작용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시 술 후 붓기가 빠지지 않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심한 경우 고정하는 나사가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 기도 한다. 이러한 부작용에 안동에 위치한 라온치과 이상준 원장은 시술 전 후의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먼저 2주 전부터 술, 담배의 금주와 금연은 당연하며 만일 혈압과 당뇨 등 질환으로 인해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 경우 담당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할 때 경제적인 부분은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비용’만 고려하 는 경우 부적절한 선택할 수 있다. 이상준 원장은 자신의 치아상태와 경제적 여건 을 고려해 임플란트 종류의 선택을 폭 넓게 할 수 있고 수술에 대한 의료적 경험 이 풍부한 의사에게 시술받기를 권했다. 최근 임플란트의 자가치아뼈이식 수 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자신의 치아를 갈아 다시 치아형태로 만들 어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최대장점이다. 라온치과 이상준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후 병원에서 안내하는 주 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이며 정기적인 검진이 이루어질 때 오래 쓸 수 있다 조언했다. 수술을 하는 당일, 환자가 갖는 두려움 등의 정서적 불안감도 수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동라온치과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환자를 위해 VIP룸이 마련돼 안정 적인 분위기를 고려했으며 허브티와 온열마사지등으로 정서적 안 정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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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십 대 여성들 경제활동 연장위해 교정인구 합류해 이상준 원장은 임플란트와 반대로 연령층이 높아지는 치과치료중 하나가 교정이라는 의견이다. 과거 교정의 경우 학생 시기에 했던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근 래 들어 사오십 대 여성들도 교정 인구에 합류했다. 과거라면 뒤 늦은 때라는 생각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제인으로서 활 동시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식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앞니 돌출로 인해 맘 고생했던 삶에서 남은 시간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고자하는 생각도 한 몫 했다.

이상준 원장은 교정의 경우 잇몸건강만 유지되면 충분히 사오십 대도 교정이 가능하다며 치아로 인해 받은 외모적 스트레스를 교정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이라 했다. 사오십 대가 교정을 선택할 경우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 교정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및 치아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교정뿐만 아니 라 평소의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한 건강한 잇몸관리와 구강관리가 중요하다 언급했다.“양치뿐만 아니라 본인의 구강관리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대부분의 병원에서 구강 점검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침성분 및 프라그 등의 구강 위생도를 파악해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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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잇몸건강 예방, 최소한 일 년에 1회 검진으로 착한미소치과 박영수 원장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더운 여름 갈증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더욱 음료 를 많이 마신다. 갈증으로 마시는 음료 및 빙과류 의 경우 당분이 함유된 것이 많아 치아건강에 주 의를 해야 할 계절이기도 하다. 탄산음료의 경우 산성으로 인해 치아 표면의 단단한 부분이 상할 수 있다.

일 년 1회 스켈링하면서 구강검진 기회삼아야

는 방법은 검진이라며 특히 치석의 경우 잇몸건 강에 영향을 주니 일 년에 1회 정도 스켈링으로

영유아 및 성인 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천안착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미소치과 박영수 원장은 여름철 과다한 음료

그가 구강검진기관으로 인정받은 이유도 치아건

및 빙과류의 섭취로 인한 손상을 예방 할 뿐만 아

강은 예방과 검진이 최선이란 생각에서다. 또한

니라 일 년에 한번 씩 구강검진을 빠지지 않고 하

환자들과의 상담 중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공감

는 것이 치아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 조언했다.

하여 병원의 환경을 최대한 카페와 같은 분위기

박 원장은 충치로 고생한 후 찾아오는 환자의 경

를 연출했으며 영유아의 환자를 위해서는 인형

우 방치하다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일 년 전만 왔어

등의 장난감을 같이 구비해 배려했다.

도 하는 안타까움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 을 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에 대한 두려 움을 갖는다. 이런 연유로 치과에 갈 기회를 미루

잇몸건강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해

게 되는데 박 원장은 일 년에 한번만이라도 스켈 링을 목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면 전체 충치의 상

교정과 임플란트 전문병원이지만 지역에 거주하

태를 살필 수 있는 예방법이라 권했다.

는 주민들을 대하다보니 다양한 의료케이스를 소 화한다는 박영수 원장은 특히 노인들의 치아건

박영수 원장은 충치와 잇몸건강을 예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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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주의를 기울인다. 간혹 타 병원에서 틀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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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한 경우 미안한 듯 부탁하는 환자들 의 경우 더욱 정성을 기울인다. 어른들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을 가져주시는 것이 안타깝다는 박 원장은 자신이 시술한 것이 아닐지라도 치아고통 을 생각한다면 기꺼이 진료하는 것이 우선이라 말했다. 박영수 원장이 잇몸건강을 강조하는 것 도 노인들의 치아건강을 살핀 것이 계기가 됐다. 잇몸건강은 향후 나이든 경우 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과정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노년의 시기 삶의 가치와도 연관되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진료 시 제일 중요시 여기는 것이 상담 이다. 내원하는 환자의 치아건강상태를 전체적으 로 파악하고 발생한 통증 및 치아 상태에 대한 환 자와의 문진에 기초해 전체적인 컨설팅 식 상담 이 주를 이룬다. 이후 치료과정 또한 정례적인 설 명을 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환자마다 개인적 여건이 다르므로 상황에 맞는 조언과 차 선의 선택까지 설명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상담 을 물론 치아관련 대부분의 질환과 시술을 직접 진행하는 박영수 원장은 진료 후 환자들의 치아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예방으로 칫솔질에 대 해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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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몸이 보내는 신호인 통증, 조기치료가 우선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원장

통증은 분명 치료를 해야 하는 낫는 병이다.‘바빠서’, 또는‘나 이가 들어서’아픈 것을 당연시 여기거나 오랫동안 통증을 방치 해두면 우리 몸의 통증 전달체계를 망가뜨리는 신경계 질환으 로 발전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통증치료는 빠르 면 빠를수록 좋지만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마취 통증의학과를 찾으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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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발 빠른 치료는 필수

문 원장은 2005년 미용, 성형에 많이 사용되는 보툴리눔톡신(보톡스)이 만 성 두통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 약물 치료와 국소마취제 신경주사치료에

통증은 적절한 치료 시기도 중요하다. 시기를 자칫 놓쳐 정확한 원인 진단 을 받지 못하면 엉뚱한 치료를 하다 평생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이 다.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 문동언 원장은 통증은 결코 참아서는 안 되는

효과가 없는 편두통 환자들에게 신경주사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세계 최초로 작성, 현재에도 많은 만성두통 환자에게 보툴리눔톡신 신경 주사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병이라 강조했다.“처음 나타나는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 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통증을 내버려두면 우리 몸의 통증 전달체계를 망 가뜨리는 신경계 질환으로 발전해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병이 진행되어 중추신경계인 뇌가 망가지면 치료를 해도 평생 통증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그래서 적극적인 적절한 초기치료를 통해서 통증의 만성화를 막아야 함을 덧붙여 설명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료 통증을 참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문 원장은 몸의 이상 신호인 통증을 참으면 결국 병이 되고, 병이 깊어지면 늪에 빠진 것처럼 점점 더 빠져나 오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통증이 생기면 우울증 과 불안장애와 같은 증상 또한 동반하는데 이러한 악순환은 시기를 놓쳐

통증은 크게 급성 통증과 만성 통증으로 나뉜다. 급성 통증은 우리 몸에

더 큰 병이 되기 쉽다.

이상이 생긴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가 가 능한데 급성 통증은 원인이 해결되면 통증도 사라지지만 만성 통증은 원 인이 사라졌는데도 지속되는‘병’이다. 교통사고 뒤에 상처가 아물었는데 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수개월이 넘게 지속되면 통증을 조절하는 신경 과 척수, 뇌로 이뤄진 통증 전달 체계가 순차적으로 망가지는 신경계 질환

문 원장은 의사로서 가장 무모한 것은 무지(無知)라는 생각으로 지금도 매일매일 연구하고 있다. 절망 끝에 선 통증환자에게 누구보다 빨리 새로 운 치료법을 적용, 현재까지 18가지 통증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그 효과를 입증하였다.

으로 통증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진다.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는 3차 의료기관이지만 접근성을 편리하게 해 통증 문동언 원장은 척추 통증 환자의 신경성형술을 4000례 이상 달성할 정도 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통증의학 전문의다. 국내에 통증의 학이 태동하던 1992년 통증의학 분야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통증의학 분야 개척에 힘써왔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통증센터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하루라도

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도록 환자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 다. 병원의 주인은 환자이므로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 기 위해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를 위해 DITI(적외선체열검사), 골밀도 측정 장치, 최첨단 디지털 엑스레이, C-arm 영상 장치, 체외충격파 장비 등 모든 의료장비를 최신형으로 보유하고 있다.

빨리 치료해야 하는 통증 환자들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진료대기 기다리 다 못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대학교수직을 내려 놓고 2014년 문동언마취통증의학과를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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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여름,

원기회복의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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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기 소장 퍼스널이미지브랜딩(PIB)소장

며칠 전 컬러테라피 상담에 온 한 여성리더(고객)는 좋아하지 않던 오렌지

그러나 부정으로 끌릴 때에는 감정적, 육체적으로 쇼크상태로 겁에 질려

색이 요즘 자꾸 끌린다고 했다. 갑자기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 것처럼 컬

있거나 지쳐 자신밖에 모르는 욕심이 생길 때 끌리기 때문에 결정장애나

러도 그렇다. 컬러의 선택 기회가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많은 편이지

우유부단, 지나치게 의존적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이럴 땐 부주의 하고

만 남성들 또한 마찬가지다.

경솔한 행동을 보이기 쉽다. 이럴 땐 보색인 블루계열 컬러파장으로 안정 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컬러는 자신의 마음을 파장으로 얘기하는 무의식의 힘(끌리는 이유)이 있 다. 그녀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들어 보고 싶었다. “요새 새롭게 하고 있는 일이나 추진하는 사업이 있으세요?”

또한 오렌지는 더위로 지친 여름 혹은 일 때문에 지혜나 파워가 필요할 때 오렌지 파장을 주변에 배치해 긍정요소로 가까이 해보자. 오렌지 소품도

30분정도 대화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여성리더인 그녀는 새로운 계

좋고 아로마 향으로는 장이나 배앓이, 소화기능에 좋은 오렌지스윗 오일

획 앞에 실질적인 파워가 필요한 듯 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을 추천한다. 마음에 밝은 빛을 주고 자신감과 활력을 넣어 올 여름 에너

아이디어를 찾는 것까지.

지 넘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런 요인들이 그녀의 마음에 비춰 오렌지파장을 찾는 동기가 된 것이다.

오렌지는 태양처럼 밝고 지혜, 조화, 창조성의 구체화된 실현을 가진 에너 지 파장이다. 타인 위주 보다는 자신에게 충실을 기해 결과물을 내고 싶 을 때 끌리기도 한다.

원하는 컬러가 끌릴 때. 그 컬러를 쓰는 것이 좋다. 그녀의 경우로 본다면 오렌지 컬러의 메이컵 혹은 의상으로 연출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컬러를 사용할 때 긍정파장을 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오렌지 가 좋아질 때가 있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부정인지 긍정인지 잘 파악해 끌리는 이유와 상황을 고려한 후 써야 컬러에너지 파장을 긍정적으로 제 대로 쓸 수 있다.

오렌지의 긍정성을 보자면 주변을 밝게 해주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 게 하는 파장을 지니고 있다. 그 즐거움으로 헌신과 융통성을 가지고 주변 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컬러이며 사려 깊고 분석적이므로 주변으로 부터 신뢰받는 사람이라고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오렌지는 레드와 엘로우 가 결합된 컬러다. 이 두 컬러의 요소도 함께 지니고 있어 삶에 대한 열정 과 인내심이 강해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의 파워를 발휘해 성취감을 맛 볼 수 있는 파워 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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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보육 필요한 엄마와 사회 재진입 원하는 여성들의 연결로 사회적 가치 추구하는 다사랑보육서비스

2세에 대한 보육문제는 사회적 문제이자 국가의 국력까지 연결 될 만큼 중요 하다. 걱정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 다. 맞벌이 가정의 보육문제와 더불어 경력이 단절 된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두 가지 문제를 풀어가는 것에 가치를 둔 사회적기업이 있다.

바로 다사랑보육서비스라는 사회적기업이다. 다사랑보육서비스는 돌봄이 필 요한 부모에게 아이들을 위한 보육과 놀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엄마들 에게 보육서비스 요청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집에 파견되는 베이비시터나 놀이시터에 대한 믿음이다. 다사랑보육서비스는 보육도우미에 대해 다른 인 식으로 출발한 곳이다. 즉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보육전문가로 양성해 사회 진출을 도우며 아이 돌봄을 걱정하는 부모들과의 연결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한다.

다사랑보육서비스 심옥빈 대표

4대 보험 및 사고발생 시 보증서비스 통해 엄마들 신뢰 얻어 9년차 사회적기업인 다사랑보육서비스는 통상 사회적기업에게 5년 간 제공되 는 정부보조금에서 독립한지 4년 됐다. 그동안 자생적으로 일반기업들과 경쟁 에서 고객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심옥빈 대표는“우리에겐 지켜나가야 할‘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가 치 달성입니다”라는 말로 일반 보육서비스를 하는 업체와 차별화 된 사회적 기업임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사회진출을 먼저 한 선배입장으로 사회 재 진입 한 이들의 출발을 돕고 싶다는 말로 말문을 텄다.

40~50대 경력이 단절 된 여성이 선택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현실에 그동 안 해왔던 보육활동은 큰 자산이다. 다사랑보육서비스는 매달 베이비시터와 놀이시터(놀이를 돌봐주는 도우미) 양성과정을 통해 스스로 사회에 발을 내딛 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만나고 있다.“이들은 스스로 사회에 나오겠다는 의지 로 양성과정에 등록을 한 사람들입니다.”심옥빈 대표는 다른 곳과 가장 큰 차 별화는 바로 파견되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보육현장 에서 발휘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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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이뿐 아니라 모든 신원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육과 놀이시터들에게 4

과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현장의 보육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교육서비스를

대 보험과 혹여 있을 사고 및 도난 등의 문제에 다사랑보육서비스가 100% 보

지속적으로 향상한다.

증을 하고 있어 엄마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백여 명이 넘으며 요즘 한창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 연예인 및 유명 정

다사랑보육서비스는 최근 아이가 올바른 인성과 긍정적으로 바르게 자랄 수

치인의 아이들의 보육을 돕고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긍정적 자극’을 위한 놀이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

고객과의 신뢰를 위해 심옥빈 대표는 상담 시 부모에게 보육에 대한 전문성

고 있다. 심화과정으로 40시간 이수 후 매주 목요일마다 놀이스터디를 통해

부분에 대해 설득한다. 보육과 가사 일이 분리되지 않으면 전문성을 발휘할

활동에 대한 효과를 서로 나눈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모든 선생님들은 보육자격증소유자이며 놀이학습 심 화과정을 이수했다.

올해 다사랑보육서비스는 서울지역까지 확대해 6월에 양평지역에 지사를 설 립했다. 서울지역의 부모들의 요청을 수용하기 위해서이다. 그 외 현재 무료공 부방인 지역아동센터, 등대마을 지역아동센터, 하늘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보육활동 할 베이비시터,

아이들의 학습지원, 우쿠렐라, 가야금 지도 및 저녁식사를 돕고 있다. 또한 현

양성과정 80시간을 통해 보육전문가로 거듭나

재 하고 있는 유료 보육서비스 외에 보육서비스가 절실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자원봉사를 조직해 무료보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심옥빈 대표는 모든 활

보육도우미의 경우 베이비시터 양성과정을 통해 80시간 교육을 받는다. 양성 과정에 자주 참여하는 심옥빈 대표는 과정 중 수강생들의 인성과 기질을 파

동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위한 것이라며 향후 더 발전적이고 함께 나누는 사회에 작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악하며 향후 보육현장에 참여할 선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기도 한다. 양성 과정은 보육도우미 선정에서 여러 번의 확인 과정을 거치는 것과 다름이 없 다. 교육과정은 주로 경력단절 된 여성의 마음열기로 시작해 다수의 발표시간 을 통해 자신감 강화와 팀 작업으로 화합방식을 배운다. 과정 중에 포함된 성 격유형검사는 수강생 스스로 자신을 이해함과 동시에 향후 보육현장에서 만 날 부모와 아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심 대표는 한번 양성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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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인간의 삶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IT서비스 추구 에이엔티홀딩스 고경환 대표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가장 가까운 IT기기이자 일상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창이다. 앱을 통한 음식배달이나 일상 서비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외에 인문학을 뜻하는‘아트(Art)'와 기술의 `테크놀러지(Technology)’를 결합해 예술과 기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기업이 있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인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문화적 삶 추구

모바일 기반 예약 및 결제 서비스, 관광 안내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어플 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에이엔티홀딩스는 업계 최초로 호텔, 골프, 여행의 검색에서 결제 및 예약까지 연결되는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했다. 모바일 기반 국내 호텔 예약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 탕으로‘고메이(Gormey)’라는 미국 5개 도시의 레스토랑 예약서비스를 실시하며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 수 출 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을 위 한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고메이(Gormey)’서비스는 위치검색은 물론 예약한 날 짜에 참석 가능한 인원과 예약 시간까지 레스토랑의 포 스시스템과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제공되고 있다. 에 이엔티홀딩스는 각 도시별로 분석해 추출한 레스토 랑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약 5천개의 레스 토랑의 예약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그에 그 치지 않고 당일 호텔과 여행 예약이 가능한‘원나 잇(Wonight)’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여행, 예약 서비스의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장기 프로젝 트인‘한국의 혼(The Korea Spirit)’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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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개발하였다.‘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알리자’는 취지로 현재 중요 무형문화재 박찬수(목조각장), 이봉주(유기장 방짜분야), 이생강(대금산조), 정경화(택견), 정관채(염색장)의 작품세계를 담아내었었고, 200명에 달하는 인간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것 은 물론 유네스코 등재까지 소망하고 있다. 모 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 었다는 개발배경을 밝혔다. 그 외 찍은 사진에 수묵담채화 효과를 내며 연출할 수 있는‘한 국의 멋’은 사진을 한국화로 변화시켜주는 사 진 필터 어플리케이션이다.

스타트업 기업들 상생할 수 있는 ‘홍합밸리’

밸리에서‘밸리’를 따와 이름 지었다. 육성을

고 대표는 직원을 뽑을 때 스스로 세운 원칙

넘어서 자생적인 생존을 실현하고 실리콘밸리

을 따른다.‘이력서를 보지 않는 것’과‘스스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 성공을 위한 비영리

처럼 스타트업 기업들이 상생할 수 기반이 마

로 해보는 사람인가’라는 점이다.“좋아하는

재단법인‘홍합밸리’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홍대와 합정 사이

일이 아니면 하지 마십시오, 남들이 좋으니까

창업의 자생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에 공간을 마련하였다. 일종의 오프라인센터

해봐라 하는 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없으

서 자연스럽게 의견이 모아지면서 만들어지게

인 셈인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며 창업의 성공 또한 보장할 수 없습니다.” 1

됐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

정보를 얻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공간으로도

인 창업의 쓴맛 그리고 지금의 이 자리에 오기

에 모이기 시작한 창업가들이 생겨나자 지명

활용하고 있다.

까지 창업 1세대로서 그의 충고는 새겨 들을

에서 따온 첫 글자로‘홍합’이라 하고 실리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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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조정래의 대하소설 뮤지컬로 탄생하다!

대형 창작 뮤지컬 <아리랑>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천 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소설 <아리랑>, 뮤지컬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다. 뮤지컬 <아리랑>은 천만 독자에게 사랑 받은 작가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일제강 점기, 파란의 시대를 살아냈던 민초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투쟁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신시컴퍼 니가 지난 2007년 <댄싱 섀도우> 이후 8년의 공백을 깨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광복 70 주년을 맞는 올해 공연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운명처럼 이끌릴 수밖에 없었다”는 배우들, <아리랑>으로 최 고의 뮤지컬에 대한 각오를 바치다. 뮤지컬 <아리랑>은 뮤지컬계에서도 특히 실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 기대감을 높인다. 나라의 독립 을 위해 애쓰는 의식 있는 양반 송수익은 뮤지컬 계의 대표 배우 서범석과 빼어난 연기력의 안재욱이 맡아 작품의 중심을 잡는다. 어지러운 시대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양치성 역은 항상 선한 역으로 존재 감을 과시해왔던 김우형과 카이가 출연하여 새로운 악역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고난과 유린의 세월 을 몸소 감내하는 수국 역은 윤공주와 임혜영이 맡아 한국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줄 것이며, 수국의 친구 로서 또한 수난의 나날들을 이겨내는 옥비 역은 국립창극단의 히로인 이소연이 출연하여 판소리와 뮤 지컬 음악을 오가며 한국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선사한다. 또 수국의 사랑 득보 역은 뮤지컬 <원스>의 주인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창희와 연극배우 김병희가 번갈아 출연하여 우직하고 선한 한국남자의 전형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대배우 김성녀가 감골댁으로 출연하여 인고의 어머니상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세련됨과 역동성으로 한국의 역사를 말하는 <아리랑> 무대 메커니즘 3년여에 걸쳐 기획 제작된 뮤지컬 <아리랑>은 12권의 소설 속 아픔의 역사를 감골댁 가족사 중심으로 재편하여 우리 민족의 저항과 투쟁 정신, 그리고 인간의 삶을 그린다. 특히, 환란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던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포함한 50여곡의 음악들이 기대를 더하게 한다. 그리 고, 뮤지컬 <고스트>의 오토메이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트레블레이터와 미니멀하면서도 한국적 아름 다움을 잃지 않는 무대, 그리고 LED와 조명을 이용한 스펙터클한 장면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 로잡을 것이다.

명실상부 최고의 스태프들이 한 마음으로 <아리랑>을 노래하다. 공들여 창조하는 작품인 만큼 창작진의 면모조차 매우 화려하다. 12권의 장편 소설을 2시간 40분의 컴 팩트한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극작가는 연극 <푸르른 날에>, <칼로막베스>, <변강쇠 점 찍고 옹녀> 등의 각색과 연출, 최근 각광받은 뮤지컬 <원스>의 윤색과 가사 작업으로 연극계와 뮤지컬 계에 큰 방 점을 찍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극작가 고선웅이다. 고선웅은 뮤지컬 <아리랑>에서 극작뿐 아니라 연출 까지 맡아 특유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감성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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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곡은 <화선 김홍도>, <템페스트>등 대표적인 한국 뮤지컬들과 수많은 국악작품들에서 명성을 얻은 작곡가 김대성이 맡아 한국의 미와 정서가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안무가 김현이 참여하며, 무대디자인은 무대예술의 대표자로서 수많은 화 제작을 창출한 박동우, 조명은 <댄싱 섀도우>에서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준 영국의 조명디자이너 사이먼코더(Simon Corder)가 맡는다. 특히, 우리 배우들을 고난의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민초들의 시대로 안내할 의상은 <군도>, <상의원>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영화계의 독보적인 의상디자이너 조상경이 맡아 철저한 고증이 뒷받침 된 섬세한 의상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영상디자인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신선하고 아름다운 영상미 를 선보였던 고주원이 맡는다. 운명처럼 <아리랑>을 만난 최고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이뤄낸 하모니로, 뮤지컬 <아리랑>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으로 완성될 것이다.

공연일정

2015년 7월 16일(목) - 9월 5일(토) * 7월 11일(토) - 7월 15일(수) : 프리뷰

공연시간

화-금 8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 30분/ 월 공연 없음

공연장소

LG아트센터

티켓가 격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 6만원

서범석, 안재욱, 김우형, 카이, 윤공주, 임혜영, 김성녀, 이소연, 이창희, 김병희 외

스 태 프

원작 조정래, 프로듀서 박명성, 극본•연출 고선웅, 작•편곡 김대성, 안무 김현, 음악감독 오민영,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Simon Corder(사이먼코더), 음향디자인 김기영, 영상디자인 고주원, 의상디자인 조상경, 분장디자인 김유선, 소품디자인 조윤형, 기술감독 유석용, 무대감독 김재홍, 조연출 이지영

우리은행, KB금융그룹, IBK 기업은행, 호반건설, 올레 멤버십, 메이크 업 포에버, 딤채, 위니아, 스마트 저축은행, 포스코 에너지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티켓예매

1544-1555(인터파크) / 02-2005-0114(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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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8월호 영화 올드 앤 뉴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삶을 살아가다 보면 어려움이 닥치는 순간에 선택의 기로에 서는 때가 있다. 그 때 우리 소신대로 하 는 선택들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프랑크 카프라 감독의 <멋진 인생(1946)>과 브렛 래트너 감 독의 <패밀리맨(2000)> 이 두 편의 영화를 통해 한번쯤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선택과 그것을 바로잡을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영화소개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 1946)

드라마, 판타지, 가족, 멜로/로맨스 │ 미국

프랑크 카프라

제임스 스튜어트 (조지 베일리 역) 도나 리드 (메리 해치 베일리 역) 라이오넬 베리모어 (미스터 포터 역) 토머스 미첼 (빌리 역)

작품내용

[국내] 12세 관람가 자신의 꿈을 희생하면서까지 같은 마을 사람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

〈멋진 인생〉 은 한 평범한 남자가 부패한 자본가의 권력에 대항해 자신과 마을 사람들의 인간적 존엄 성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프랑크 카프라는 자신의 후기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 인〈멋진 인생〉 을“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으며 이 영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 명한 바 있다.“ 〈멋진 인생〉 에는 영화 만들기에 대한 내 철학이 집약돼 있다. 첫째는 개인의 가치를 높 이 사는 것이다. 둘째는 한 인간을 옹호하는 것이다. 그의 명분을 변호하고, 그의 존엄성이나 영혼이 나 신성함을 훼손하는 것들에 대항하는 것. 셋째는 개인의 생존력을 극화하는 것이다.”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세계영화작품사전 : 판타지 영화,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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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맨(The Family Man, 2000)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판타지 │ 미국

브렛 래트너

니콜라스 케이지 (잭 캠밸 역) 티아 레오니 (케이트 레이놀즈 역) 제레미 피번 (아니 역) 사울 루비넥 (알란 민츠 역)

작품내용

[국내] 15세 관람가 한 남자가 겪게 되는 일련의 일들로 인해서,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 지, 가족과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이야기.

어느 날 삶이 통째로 바뀐 남자가 있다. 성공을 위해 달리다 사랑을 놓쳐버린 잭(니콜라스 케이지)에게 주어진 다른 인생은 전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따뜻하다. 아이들을 재우며, 개를 산책시키며 소박한 모임을 가지며 다시 삶을 꾸려갈 힘을 얻는 잭의 이야기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손색없다.

"사랑이냐 일이냐"라는 이분법적인 어리석은 질문에 꼭 대답을 해야 한다면 지금 현재는 일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에 빠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지만요. 그런데 [패밀리 맨]을 보면 현재 있지도 않는 사랑을 택하고 싶어져요. 결국 그게 전부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 - 영화배우 이제훈

“저에게 하나의 지표가 된 영화예요. 일을 하다 보면 너무 지치고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 러다보니까 가족들한테 한 번 웃어줄 여유도 없고.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예요. [패밀리 맨]을 보 고 스스로에게 어떤 삶을 살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여자한테는 일을 하고 가정을 갖는다는 게 더 양립하기 힘 들잖아요. 일을 하다보면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영화라 자주 보고 있어요. ” - 탤런트, 미스코리아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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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삶의 길에 또 하나의 내비게이션‘사주’ 나남임사주클리닉 나남임 원장

사주 명리학(四柱命理學)이란? 또는 사주팔자(四柱八字)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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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인가? 다시 말하자면 인간이 태어난 해(年)와 달(月)과 날(日)과 시 (時)가 어떤 기운(氣運)을 갖느 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달 라진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참고로 오행이라는 것은 木(나무), 火(불), 土(흙), 金(쇠), 水(물)로 크게 5가 지로 나눈 것이다. 그의 사주의 오행 중에는 金(쇠)이 재물 또는 돈을 상징하는 글자이다. 천간(天干)의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에 십간 (十干)과 지지(地 支)로는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 의 십이지 (十二支)를 근 거로 하는 것인데, 이를 조합한 것이 육십갑자 (六十甲子)로 표기한다.

하지만 올해 2015(을미)년은 木이 강한 운으로 들어왔으며 사주 내에 火인 불이 강하다. 사주 내에 불기운에 올해 그의 운이 木이 마치 불속에 나무 를 넣어 화력을 높이는 것처럼 火를 生(생)함으로서 그의 사주 속의 재물

이 육십갑자를 세로로 쓰기 때문에 글자들이 마치 기둥(柱)을 생년, 생월, 생일, 생시를 육십갑자로 표기하면 4개로 이루었다하여 사주(四柱)라고 하고, 사주에 사용되는 글자 수가 여덟 글자이기 때문에 팔자(八字)라고 한다. 따라서 ‘사주(四柱)’와 ‘팔자(八字)’는 같은 개념이다.

인 金은 뜨거운 불기운에 마치 녹는 것과 같다. 그가 의논한 사건은 이미 큰돈을 잃을 수도 있을 사례였다. 필자는 그에게 두 사람을 소개했다. 먼저 물(水)을 상징하는 띠인 子生(쥐띠 생) 또는 亥 生(돼지띠 생)의 변호사를 찾아 만나면 의뢰를 맡기면 오히려 이 많은 불 (火)을 물(水)이 막아 줄 수 있다고 상담했다.

필자를 찾아온 고객은 사업을 하는 CEO로 올해 2015년 금전(돈)의 손실 이 크게 있었다.

그는 실제 의뢰 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 덕분에 문서상으로 손실부분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다.

왜 금전의 손실이 생길 수밖에 없는 지를 오행으로 다음과 같이 4개의 기 둥을 세워 사주 도표로 만들면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사주는 차와 고속도로 또는 내비게이션에 많이 비유할 수 있다. 살아가는 데 인생의 길에 사주는 내 앞길의 있어 안내역할을 할 수 있다. 어떤 시점

時 辛

日 金

月 火

年 水

에서 안내역할을 받는 다면 의사결정을 신중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다. 다시 말해 사주는 출생일시의 사주팔자 속에 내 자신이 살아가는 운 (運)과 재물(돈), 건강, 인연, 진로, 적성 등 인과관계를 보는 인간의 길흉

화복을 추명 (推命)하고 추단 (推斷)할 수 있어 필자는 이 사주팔자를 통 계 확률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비교하고 입증하는 즉, 실용학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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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 수 있다. 사주추명학 또는 사주통계학이라고 일컬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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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들이 걷는 죽은 자들의 도시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글 사진 여행자 곽지산 tivwerra@gmail.com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거대한 피라미드 ‘피라미드(Prymid)가 어디에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집트(Egypt)가 생각날 것이다. 하지 만 놀랍게도 세계에서 피라미드가 가장 많은 나라는 멕시코(Mexico)다. 그 중 신들의 도시라 불리는 테오티우아칸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가 있는 유적지다. 나는 피라미드를 실제로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멕시코로 떠나기 전,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즉,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Mexico City)를 방문한 기간은 내 생애 첫 피라미드를 직접 볼 수 있을 절호의 찬스였다. 일반적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지만 나는 운이 좋게도 멕시코 시티에서 만난 앙헬(Angeles)과 스테파니(Stephanie) 자매덕분에 차량을 이용하여 방문했고, 아즈텍(Azetec) 문명이 잠들어 있는 테오 티우아칸을 만나게 되었다. 앙헬은 1년에 한번 정도는 꼭 테오티우아칸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도 1년에 한번이 딱 이 날이었다. 게다가 일부러 사람 이 없을 만한 시간인 오전 9시에 방문을 하니 조용히 돌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타이밍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 테오티우아칸은 태양의 피라미드(Piramide del Sol)와, 달의 피라미드(Piramide de la Luna) 가 대표적이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7배에 달하는 규모인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가장 큰 피라미드다. 태양의 피라미드는 이집트 피라미드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뚜렷한 차이점이 있는데, 이집트 피라미드는 사막 바닥에서 정상까지 층 구분 없이 가파른 각도를 이루고 있지만 태양의 피라미드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집 트 피라미드는 계단이 없는 반면 태양의 피라미드는 가운데에 계단이 있고 층을 구분하는 중간 지점에는 폭이 2~3m인 테라스가 있다. 마치 이 곳을 방문하 는 관광객을 위해 계단을 만든 것 같지만, 놀랍게도 옛날부터 계단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태양의 피라미드에 가까이 다가가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보기로 했 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만일 발을 헛디뎌 떨어진다면 크게 다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걸어 올라가야 했 다. 힘겹게 올라 피라미드의 정상에서 바라본 멕시코 고산지대의 평원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아즈텍인들은 하필 왜 이곳에 그들의 도시를 만들었을 까? 테오티우아칸이 멸망하기 전까지 이곳에 살았던 사람은 15만 명이나 되었는데, 당시 인구는 아테네 인구와 비슷한 정도였고, 면적은 로마보다 넓었다. 테 오티우아칸이 이토록 거대한 도시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돌 광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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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우아칸의 상징, 인간의 제물을 바쳤던 달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달의 피라미드는 태양의 피라미드보다 규모는 작지만 기원후 500년경 테오티우아칸의 전성기 때 건설 된 피라미드로 테오티우 아칸의 실질적인 상징이다. 달의 피라미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제사의식이 주관됐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의식은 스페인 의 지배를 받는 16세기까지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지속돼 왔다. 해발 2,300m에 위치한 고대 멕시코의 흔적 위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은 그 높이 때문만은 아니다. 전설 속 신들의 도시, 죽은 자와 신이 만나는 곳이 이 곳 테오티우아칸이다. 인간이 전하는 사연은 허공을 맴돌아도, 옛 고대도시의 흔적이 땅 위에 번듯하게 남아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아즈텍 인들은 테오티우아칸을 발견한 뒤 그 규모에 놀라 신들의 도시로 떠받들었고 태양과 달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산 자와 죽은 자들이 공존하는 죽은 자의 거리 태양의 피라미드를 내려와 달의 피라미드를 향해 걸어갔다. 달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이 길은 죽은 자의 거리(Calzada de los Muertos)라고 불리운다. 죽은 자의 거리의 끝과 끝은 약 5km정도가 되는데 아직도 반 이상의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안에는 무엇이 있는 지 아직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복원을 하거나 발굴작업을 하는 듯한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죽은 자의 거리 북쪽 끝에는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달의 피라미드에는 사람의 심장을 신에게 바쳤던 흔적도 남아 있다. 그 옛날에는 왜 신에게 사람을 제물로 바쳤을까? 현대시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그 시절의 사람들의 의식을 정확히 이해 할 수 없지만,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신을 믿고, 기도를 드리고, 희망과 꿈, 그리고 간절함을 표현하는 마음과 같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역시 달의 피라미드도 숨이 헉헉거릴만큼 가파르다. 피라미드를 오를 수 있다는 건 피라미드 여행에서의 묘미 중 하나이다. (참고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 나인 치첸이사는 오를 수 없다.)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죽은 자의 거리. 이 곳에서 바라보면서 나는 당시 제물로 바쳐질 사람들이 이 거리를 걸어오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다. 신에게 바쳐지는 제물이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담담하게 이 거리를 걸었을까, 아니면 곧 죽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눈 물을 흘렸을까. 나는 전자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족들은 슬펐겠지?) 지금 시대에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자연이 곧 신이었던 당시에 자신을 바쳐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은 고결한 희생인 것 같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내가 그리고 우리들이 죽은 자의 거리를 걷는다는 게 왠지 모 르게 아이러니하다.

1 입장 후 바로 보이는 태양의 피라미드의 측면 2 태양의 피라미드의 가파른 계단 3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달의 피라미드 4 태양의 피라디드의 테라스에서 쉬고 있는 여행자들 5 죽은자의 거리에서 바라 본 달의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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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과 왕족들의 거주지, 퀘짤빠빠로뜰 궁전 9

달의 피라미드 옆에는 퀘짤빠빠로뜰 궁전(Palacio de Quetzalpapalotl) 이라는 달의 피라미드를 담당하던 신관이나 왕족들의 주거지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다.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붉은 돌들이 쌓인 궁전은 무언가 신비한 느낌을 주고, 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문양은 고급스럽고 정성스러 워 보인다. 그렇게 궁전을 걷고 있는데 강아지 한 마리가 벽 뒤에서 빼꼼 쳐다본다. 강아지의 하얀 털이 한 동안 다듬지 않았는지 복슬복슬하게 길게 늘어져 있고, 자기집 마당인 것처럼 너무나도 편안한 자세로 있는다.“너 여기에 서 사는 강아지니? 혹시 막 테오티우아칸과 함께 1000년동안 산 강아지는 아니지?”마치 테오티우아칸의 오랜 역사와 아즈텍인들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강아지의 묵언의 허락을 받고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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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의 영혼을 느낀다는 것 사실 멕시코에서 테오티우아칸만큼은 혼자 오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었다. 내가 만일 이들과 함께 방문하지 않았다면 친구들이 가이드가 되어 설명해주는 테오티우아칸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내가 멕시코를 방문한 시기가 우기라 구 름이 언제 낄지 모르고, 비가 언제 올지 모르는 날씨의 연속인데, 친구들은 기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운이 좋게도 이 때만큼은 날씨가 너무 화창했으 니 말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내 생애 처음으로 만나는 피라미드는 나에게 깊은 고민과 멕시코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었다. 스스로 역사를 찾아보고 아즈텍, 마야 문명 등에 대해 공부하는 내가 괜시리 대견스럽게 느껴졌다. 오후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슬금슬금 많아지기 시작한다. 지금은 그들이 산 자가 되어 죽은 자의 거리를 거리를 걷는다. 혹시 모른다. 전생에 제물로써 신에게 바쳐지는 기쁜 마음과 죽는다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공존했던 아즈텍인들이 환생하여 산 자의 모습으로 테오티우아칸 을 방문했을지도. 마치 아즈텍의 영혼을 느끼기 위해 내 발걸음을 시작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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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달의 피라미드에 올라 바라본 죽은 자의 거리 7 달의 피라미드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여행자 8 태양의 피라미드에서 바라본 멕시코 고산지대의 평원 9 퀘짤빠빠로뜰의 강아지 10 퀘짤빠빠로뜰 궁전에 쌓아 올린 빨간 벽돌 11 퀘짤빠빠로뜰 궁전의 기둥 12 달의 피라미드에서 바라 본 태양의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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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20년 미용인생 오직 한길… 일에 대한 즐거움 여전해 김성희미용실 인생의 한길만 달려온 사람들은 그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거나 자신이 선택한 일이든 마음변치 않고 끝까지 한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은 천직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배우는 즐거움으로 힘든 시기 견뎌내

김성희미용실 김성희 원장 또한 이십년 전 여성으로서 안정된 미래를 생각하다 미용을 선택했다. 한 편으론 미용실에서 본 멋있는 헤어디자이너도 선택의 한 몫을 했다. 시작은 메이크업이었으나 미용자 격증을 취득하면서 헤어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발을 디딘 후 20년 한길만 달려왔다. 김 원장은 배우 면서 재밌었고 일하면서 즐거웠다 지난날에 대해 말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쉬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다. 오전 6시에 일어나서 고객을 맞고 한 달에 한 번씩 쉬면서 배웠던 시절이었다. 손으로 수건을 빨고 원장님 식사까지 준비해야 했던 인턴시절이었 지만 한가지 씩 배운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했기에 견딜 수 있었다.

최성희 원장은 지금도 재미를 느낀다. 누군가 질리지 않느냐는 말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재밌고 스텝들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또한 즐겁다. 비슷한 연배와 경력을 가진 원장들은 이젠 현직에 서 물러나 고객을 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지만 그는 고객에게 스타일링을 해 줄 때 보람 있고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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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자신만의 소망, 그 꿈으로 열정 가져라

김성희 원장은 가위 대신 빗자루를 잡았던 초보시기부터 자신만의 미용실을 갖는 것이 소망이자 목 표였다. 그의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계기는 다름 아닌 늘 찾아 주던 손님 때문이었다. 초보시절 청소를 하던 중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커트를 요청했지만 김성희 원장은 “저는 스텝인데요.” 라는 말로 대답했다. 즉 못한다는 그의 말에 고객은 너는 뭐냐 맨 날 바닥만 쓰는 거냐는 말과 함께 의자에 앉으며 자르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한 시간씩 쩔쩔매며 잘랐던 것이 계기가 됐다. 자기사업을 했던 고객은 그 후 그곳의 종사자들을 많이 보내주었다. 김 원장에게는 성장 할 수 있었던 큰 힘이 됐다. 과 거 미용기술 전수가 지금처럼 적극적이지 못했다. 어깨너머로 눈치로 배웠던 시기 그를 만난 것이 행 운이었다. 보내 준 종업원들 때문에 그는 부지런히 가위질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남다르게 내공 을 쌓을 수 있었다.

김성희 미용실은 매주 화요일 모든 종업원이 휴무를 한다. 여타 미용실처럼 돌아가면서 쉬면 할 수 없 는 활동을 같이 쉴 수 있어 하게 됐다. 이를 테면 직원들 모두 한 달에 한번 씩 봉사도 하고 단합대회 도 갖는다. 근무환경을 좀 더 개선하겠다는 김성희 원장의 의지가 계기가 됐다. 그는 최근 인턴들 구인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대형브랜드들이 시장을 잠식한 것만이 아닌 인력시 장까지 장악하고 있음에 개인숍으로서 경쟁력을 갖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성희 원장 은 숍의 식구들과 '삶의 행복' 과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대부분의 직원들이 돈보다는 삶의 진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했다. 그런 연유로 직원들의 복지와 근무환 경을 구축해 가고 있으며 이런 점들이 바로 대형브랜드와의 차별화라 생각한다. 김성희 원장은 장 인정신으로 고객을 대하는 직업 중의 하나인 미용이 결국 전체를 움직이는 매뉴얼 보다 한 사람의 기술적 노하우가 쌓아질 때 차이를 만드는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향후 같이 일하는 디자이너들과 체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선생 모두 자신의 숍을 만드는 것이 그처럼 꿈일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와 일하는 선생은 대부분 십여 년을 같이 해온 이들 이다. 스스로 키워낸 인재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갖는 김성희 원장은 마지막 미용인 후배들에 게 즐기고 열정을 다한다면 추구했던 목표를 이룰 것이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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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모유수유 전문 산후관리 베스트맘에 맡기세요 베스트맘 김정희 대표

갓 태어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모유수유 이다

아기의 정서적 안정감과 친밀감을 높이며 면역력 강화, 지능발달에 필요 한 영양소는 물론 유방암과 난소암 예방, 출산 후 다이어트 등의 효과로 산모에게도 좋다는 것이 알려지며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들은 점차 늘어나 고 있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유 수유율은 36.2%로 증가세 지만 선진국의 모유 수유율인 70~80%에는 미치지 못하는 낮은 상태다.

엄마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을 안내 출산이라는 인생 최대의 경험을 앞둔 산모들에게 고령화 시대에 친정 부 모님의 도움만을 원하는 것에는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따른다. 베스트맘 은 출산 후의 막막함과 현실적인 육아문제는 물론 산모의 빠른 회복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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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강관리를 도와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도우미를 필요로 하는 시대의 흐

분야에 대한 전문가는 단연 출산을 경험한 어머니들이라고 이야기했다.

름에 맞춰 설립되었다. 전국에 소속 산후관리사만 1000명에서 1200명에

모든 관리사는 출산 경험자로 이뤄진 전업주부로 베스트맘을 거치면 산후

달할 정도인데 전국에 3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모유수유와 산후관리

관리 전문가로 탄생되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육아전문가 양성에도 기여

전문업체다.

하고 있다. 그래서 베스트맘의 산후관리사들은 일하면서도 젊어진다는 한 결같은 반응이다.

베스트맘은 기존의 산후관리업체와는 차별성을 지닌다. 2003년 국내에 자 연스럽게 모유수유 붐이 불기 시작할 무렵,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돕기

전국의 지사들은 통일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위해‘산모 입장에서 이해해

위해 시작된 것이 설립 목적일 정도로 미국에서 건너온 이론을 그대로 이

주기’마인드를 강조한다. 연 2회 워크샵으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현장

어받아 한국모유수유협회 1호점에서 독립해, 베스트맘이 시작되었다.

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필요한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또한 베스트맘에서는 지사장급의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각각

김정희 대표는 서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삼

의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문제와 모유수유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을 추가

성의료원 건립추진기획실에서 근무하며 삼성의료원 간호과장을 역임했

로 지원하는 것 또한 차별점이다.

다. 간호사 출신의 여성이 대표인 점만 보아도 타 업체와의 차별성과 전문 성이 느껴진다. 김 대표는 모유수유는 분명 노력과 방법이 필요한 일이며,

베스트맘의 관리는 산전과 산후관리가 선택적으로 가능하다. 조리원에서

이론의 필요성 또한 전파시키는데 10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음을 강조했다.

가정으로 돌아오면 입주 형식이나 출퇴근 형식으로 지원한다. 최근에는

이론과 지식을 겸비한 모유 수유 전문 업체로는 유일하다며 베스트맘 만

모유수유 외에 고객 요구에 맞춰 조리원 수준과 같은 산모 마사지를 도입,

의 교육훈련을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고급관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

예정에 있다. 피부관리사자격증을 보유한 산후 회복 전문 맛사지사를 파

음을 언급했다. 실제로 김 대표가 작성한 베스트맘의 산후관리사 양성교

견, 서울․경기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피부 관리 서비스를 통해 업그레이드

육 프로그램은 대구 동구청에서 산후관리사 양성 공식자료로 사용할 만

된 고급 산후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큼 전문성을 입증 받았다. 모유수유를 전문으로 하는 산후관리사 전문업체로 자리를 잡은 지 13년

일자리 창출과 육아전문가 양성에도 기여

을 바라보는 베스트맘은 국내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시장을 겨냥, 서비스 프로그램을 수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철저히 산

산후관리사에게는 전인적 능력이 필요하다. 출산을 겪은 산모에게 정신적

모 입장에서 보상하고 위로 한다’는 이념처럼 이미 수많은 베스트맘의 서

서포터가 됨은 물론 청소에서 빨래, 요리까지 가사 일을 도맡아야 하고 수

비스를 경험하고 거쳐간 산모들의 입소문이 튼튼한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

유는 물론 육아에 필요한 지식까지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 김 대표는 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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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신체 정서적 어려움 갖는 노후의 삶, 재가 서비스로 삶의 질 높여 두손재가노인복지센터 권혜정 권숙례 유용진 기자 yyj661020@newsmkorea.co.kr

최근 노인복지 사업은 지역 사회에 분리되지 않고 자택에서 서비스를 받는 재가서비스가 노인들의 관 심을 받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신체 정서적 어려움을 갖는 노인들이 등급에 대한 심사 후에 이용하고 있는 재가서비스는 자신의 생활권에서 이웃과 더불어 좀 더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봉사정신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처음 먹었던

열정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님 병환 경험하면서 몸이 불편한 노

이 계기가 돼 고향이 금산에서 터를 잡았다.

인 어려움 알게 돼 권혜정·권숙례 센터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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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로 인해 노인가족이나 혼자가 된 독거노

되면서 노인복지는 노인의 문제로 사회복지를 접

인의 삶은 외롭고 힘들다. 두손재가노인복지센터

근할 수 있지만 노인들의 욕구를 해결하는 과정

권혜정·권숙례 센터장은 자매로서 노인들에게

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자녀들의 역할, 상담자의 역할의 필요성을 느끼

노년기의 욕구는 노화의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

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센터 운영

욕구가 깊이 관련돼 있으며 문화적 조건과 노화

을 시작했다. 부모님의 병환을 경험하면서 자연

과정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욕구의 분류가 다

스럽게 몸이 불편한 노인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

양하지만 노인장기요양 재가서비스를 통해 현재


LIFE

의 삶보다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

강조한다. 또한 재가요양서비스의 특성상 노인의

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자택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노인의 사생활을

자매인 공동 센터장은 노인들에게 아직도 유교사

존중하고 개인정보 등의 비밀을 유지하는 자세가

상이 있어 시설이나 병원에 입소하면 고려장이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생각하는 것에 비해 재가서비스는 좀 더 친숙히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재가서비스는 친숙한 환

하지만 요양서비스를 받는 노인들에게 아직도 요

경에서 생활을 하면서 요양서비스를 받기에 노인

양보호사의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개인의 사생활이 존중되기 때문이다.

업무범위가 아닌 가족의 일상생활지원과 농촌지 역특성상 농사일을 해주길 원하는 등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활동하는 요양보호

친절함과 예의바름과 더불어 사생활 존

사들이 더욱 자세히 요양보호 역할에 대해 설명

중해야 해

과 협조를 구하고 때로 어려움도 감내하며 노인 들의 요양보호를 우선으로 생각하며 노력한다.

공동 센터장은 요양서비스를 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중요시한다. 요양보호사는 봉사정신과 소

마지막으로 공동 센터장은 노인들이 가장 많이

명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면서 처음 먹었던

원하는 것은 일상생활지원과 정서지원이라는 말

열정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을 대

과 함께 이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

하는 기본적인 자세로 노인의 결정과 선택을 최

해 좀 더 나은 서비스와 맞춤형 서비스를 할 것

대한 존중하며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대할 것을

라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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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영어에 흥미 높여 SEI 외국어학원 서정표 대표

효과적인 학습의 가장 첫 번째 조건은 흥미 유발이다.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동기유발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학습자로 하여금 습득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두려워하고 힘들어하 는 영어 역시 마찬가지다. 흥미와 재미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영어는 비 로소 자기 것이 된다. 흥미를 느끼면 혼자서도 잘 하게 되는 지름길이 열 린다.

영어로 자신감을 가져라 “아이들이 왜 영어를 좋아하지 않는지 아십니까?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서정표 대표는 책임을 지는 영어학습법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한 영어선 생님이자 영어학습 개발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학원가에 자 리한 SEI 외국어학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때 등록을 한 후 고등학교 때까지 꾸준히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마주하면서 한 번의 선택 과 인연으로 맺어진 학생들에게‘책임지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다고 직 접 개발한 교재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재미있는 영어, 즐거운 학습이 되기 위해 서 대표는 많은 분야로의 접근과 연구에 매진했다. 영어를 잘한다는 것의 학문적 해석은 상대방의 언어를 알아듣고 유창하게 표현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유창한 표현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의 지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위해 시 대에서 요구하는 역사, 지리, 과학, 문학 등의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끌어 와 영어로 습득하게 구성했다.

SEI 외국어학원은 자체 개발한 아시아영어교육학회 검증 프로그램인 SEI C&I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SEI 외국어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은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한 동기 및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평가를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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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정규 프로그램은 기초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회화, 어휘, 문법,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 는 주제와 연관된 영어 연극과 뮤지컬, 영어 독후감 쓰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엘리트 프로그램은 문학, 과학, 시사, 예술, 사회 등 미국 공교육 교 과서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토익, 토플, 텝스 CNN 청취 등으로 미 국의 중, 고교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운영,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중·고등 내신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예비중학 어휘 및 핵심문법이나 수능 대비 집중학습까지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든 서 대표는 가장 훌륭한 교재는 교과서라고 말한다. 10번 이상의 수정 과정을 거쳐 어마어마한 투자비용도 소요되었고 약 10 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하였으나 앞으로도 꾸준히 수정·보완 및 업 그레이드된 교재개발은 꾸준히 이어질 계획이다. 포기할 수도 있었으나 개발을 지속할 수 있던 배경에는 ‘영어로 자신감을 가져라’는 마음을 영 어를 두려워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학습으로 배우고 입으로 나와야 SEI C&I 프로그램은 모두 알고 다음 과정을 진행되는‘완전학습’ 을 추구한다. 그 래서 프로그램의 장점은 습득까지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SEI 외국어학 원이 추구하는 교육 지침은‘학습자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 이 들도록 환경을 조 성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SEI 외국어학원의 교사들에게 서 대표는 열강이 필요 없고 열공이 필요하다고 평소 주장한다. 누구나가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읽 어 철저히 개별지도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을 위한 개별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서 대표는 학생에게 무 조건 공부를 많이 시키는 선생님보다 학생이 공부할 마음이 들도록 칭찬하는 선 생님이 되기를 강조할 만큼 교사양성에도 각별하다. 자기주도적 개별학습지도에 중점을 맞추기 위해 미국 주립대급 명문대 출신의 강사진을 갖추고 있다. 영어공 부로 재미와 자신감을 갖기를 그래서 SEI외국어학원의 교사들은 영어를 가르치 는 기술자가 아닌 영어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칭찬을 해주는 조력자일 뿐이다.

SEI 외국어학원에는 강의가 없다. 학습능력에 따라 개별지도가 이뤄진다. 다 맞는 것만이 최선이 아님을 알기 때문에 변화과정에 따라 칭찬도 이뤄진다. 일종의 맞 춤형 칭찬이고 학습을 유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두려움이 사라지면 경계하지 않고 칭찬이 이어지면 호기심이 생겨 관심을 두게 한다는 SEI 외국어학원 만의 교육철학은 굳이 영어 학습뿐만 아니라 모든 학습에 적용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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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영어 조기교육, 학습이 아닌 체득으로 효과 높여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열풍이 여전히 뜨겁다. 하지만 영어 조기교육의 중

LCI 키즈클럽 영통스쿨 이주연 원장

에서의 상호작용이다. 일상생활에서 사회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도록 환경

요성을 인지하는 것에 비해 효과적인 조기교육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하다 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

을 조성하고 반응을 보여주도록 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언어발달 전문가 들은 강조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현지와 똑같은 교육 시스템을 해외로 나가 부모와 떨어지지 않고 경제적인 비용으로도 조기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LCI 키즈클럽의 정통 미국식 영어교육이 학부모 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LCI Kids club(Language Clubs International kids club)은 의사소통을 위한 미국 식 영어를 표준으로 하고 있다. 100% 미국, 캐나다 원어민 강사진에 의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의 강사진은 전원 티칭 비자(Teaching visa) 를 소지하고 있다. LCI 키즈클럽에서는 요리, 음악, 자연체험, 아트, 공예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함으로써 영어수업을 생활화하 게 된다. 영어를‘학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체득’하여 익히게 하는 학 습법은 LCI 키즈클럽 만의 교육 노하우이다.

“외국 프로그램 그대로 진행하는 영어유치원으로 유학 보내세요.”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에 위치한 LCI 키즈클럽 영통스쿨의 이주연 원장은 올해로 영어교육만 15년째인 조기 영어교육의 전문가다. 5세 때 미국으로 이민, 고교까지 그곳에서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세대 국제대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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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졸업했다. 오랜 외국생활과 유학경험을 철저히 반영해 한국에서의 영어교육에 응용하고 있다는 이 원 장은 조기유학만이 영어교육의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고 지적 한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이나 어 린 나이에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현지에서 겪은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조기 영어교육이 잘못 이뤄지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도 이뤄지지 않 고 말을 더듬는 학생도 여럿 경험했다는 이 원장은 놀이와 공부의 중간으로 원어민환경에서 동일한 실력을 쌓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놀이와 공부의 프로그램을 합쳤기 때문에 학생들은 즐거워하고 두 려움 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다.

영어는 공부가 아닌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언어다 LCI 키즈클럽 영통스쿨은 한 반에 8명 이상의 학생은 편성하지 않아 소수정예로 관리하고 있다. 학생당 3명의 교사가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 것 역시 타 학원 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점이다. 담임교사인 원어민 교사를 비롯해 수업에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담임인 한국인교사와 용변 이나 식사 등의 활동 시 아이들을 곁에서 보호하는 헬퍼 티쳐까지 배정하여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한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 원장은 창의성이 부족한 한국 어린이들에게 맞춰 생각을 말하도록 하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자율적인 토론 문화를 통해 주입식이 아닌 창의적 교육이 가능했던 미국식 수업의 커리큘럼을 적용한 예이기도 하다. 그래서 LCI 키즈클럽 영통스쿨을 졸업한 학생들은 외국에 나가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트레이닝이 충분히 이뤄진다. 미국 현지 학생들의 교재와 글로링크(Glolink) 국제 학교 수업을 초등학생 과정에 도입, 연계해 한국 학교에서 배운 것을 영어로 복습하는 등 같은 과목을 두 개로 언어로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영어는 공부가 아닌 ‘언어’로 접근하기를 권했다. 원어민과 대화 한번 하지 못하는 영어가 아닌 많은 어린이들 이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는 언어인 영어로 폭넓게 생각하고 도전하기를 희망했다. LCI 키 즈클럽 영통스쿨(www.lci키즈클럽.com)에서 는 여름학기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 고 있다. 친구소개 할인, 6개월간 정부지원금 환급, 피복비 면제, 무료 다중지능검사 등으로 차별화된 외국 현지식 교육시스템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미래의 리더를 키워나가길 바라 는 마음에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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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놀이 통해 기본 원리 체득할 수 있는 FuA체험학습장 FuA 이은화 대표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유럽은 체험학습장 문화가 활성화 되어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를 데리고 가서 이 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학 습장 문화가 생활화 되어있다. 유럽 교육의 가 장 큰 강점은 기본 원리를 아이들이 계속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것이다.

1부터 5까지를 6개월 동안 교육하는 곳이 유

체감되는 교육 효과로 유아 교육

럽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1부터 100까지 빨리

관계자들의 호응과 의식 개선 되

셀 수 있는 아이가 잘 하는 아이다. 기본 개념 이 성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풀어 나가

창의놀이체험장, 창의학습체험장, 창의블럭

니 어려움이 발생할 때 포기하게 된다.

체험장 등 300평의 대형 평수에 3층으로 이루 어진 오산 FuA체험학습장은 하루 평균 250명

독일어 로 F r a g e n 질 문, u n d 그 리 고 ,

에서 350명의 인원이 수용가능 하지만 직원들

Antworen 대답을 뜻하는 FuA는 우리나라에

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코너마다 스텝들이 있

서도 유아시기에 원리 중심의 여유 있는 교육

어 정해진 시간과 안내에 따라 체험시설을 이

을 시도하고자 유럽의 체험학습장문화를 도입

용하는 방식이 아닌 음성화 된 시스템과 소리

해 한국화 시킨 데 앞장 선 기업이다. 다년간

작동으로 관심만 있다면 스스로 참여하고 하

의 연구를 거쳐 놀이화를 통해 아이들이 기본

나의 놀이감을 제한 없이 집중해서 이용 할 수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체험학습 환경을 만들

있다.

어 작년 경기도 오산에 처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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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고유 기술력으로 개발부터 완제품까 지 교구제작 해외서도 경쟁력 쌓아 FuA는 체험장을 경험한 유아교육관계자들의 수요로 체험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대형 교구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생활화할 수 있는 소형 화된 교구 제작에 최근 힘쓰고 있다. 한국의 정서에 맞는 아이템 개발부터 완제품 조립까지 교구제작의 전 과정이 자체공장에서 이루어진다.

FuA는 6년 전부터 나무를 이용해 교구화 시켜 왔다. 교구들은 모두 핀란드, 러시아산 자작나 무와 인체무해 시험 성적을 통과한 잉크를 사 용하여 만들어 KC 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최근 해외에서도 플라스틱 자재가 아닌 나무 를 이용해 교구를 만드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합치거나 겹치거나 구멍을 뚫어 조립하는 해 외의 교구들과는 달리 한 판 안에서 알로 움 직여 그 안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고유한 기술 력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우리 나라 기술로 만든 제품이 세계적으로도 경쟁 력을 갖추고 있다는 자부심을 전하며 이은화 대표는 자체적인 힘을 더 키워 향후 더 나아가 30년 앞서 있는 교육을 자랑하는 유럽시장에 FuA체험학습장의 장점은 학부모와 인솔교사

연스레 원리를 체득하게 하자 아이들이 원리

가 통제자가 아닌 관찰자의 눈으로 아이가 집

를 가지고 놀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나갈 수

중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소외되는 아

있게 되었다.

FuA교구들을 역수출 하겠다 목표를 밝혔다.

이 없이 자신의 관심도에 따라 자발적인 참여 가 가능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념이 생기면 아이들은 그 다음부터는 문제해결력이 생긴다. 이은화

아이들이 얻는 교육적 효과로 과거 유치원에

대표는 유아 교육의 기본은 아이들이 성장했

FuA시설을 설치해 준 경험으로 파악됐다.

을 때 유아시기에 했던 교육이 그 때에 효과를

유치원 내 벽을 장식하려 할 때 아이들이 공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긴 안목이 필요하

간을 활용해 뭔가를 배울 수 있도록 FuA 벽

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자부심을 갖고

교구를 설치한 유치원에서 6개월 후에 아이들

교육하는 원장들이 있음을 덧붙였다.

의 학습효과가 훨씬 빨랐다. 벽 교구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수학, 과학, 언어를 놀이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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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디지털아트액자로 대중문화 속으로… 반려동물 김연석 화가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애견보다 반려동물이란 말이 익숙해지는 때다. 우리 삶에 들어온 반려동 물, 그들을 위해 다양한 애정이 쏟아지고 있다. 그들을 의인화하는 것에 다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동물과 의 반려경험이 있다면 누구나‘애정’ 을 표하고 싶어 한다.

김연석 화가를 만난 것은 반려동물의 정점을 찍듯 주목받는 그의 활동 때 문이었다. 2015년 대한민국 신지식 경영 대상 문화인 부문에 수상한 그는 다름 아닌 반려동물만 그리는 화가이다. 120여회의 그룹전과 유기견 후원 회화전인‘열흘안에’부터 수많은 아트페어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미술대 전 입선, 경기미전, 시카고 아트컬렉션 특선 등 수상경력을 가진 그를 만 났다.

김연석 화가

반려동물이란 주제가 특이 한데. 어떤 계기로 그리게 됐는지 저는 원래 소하고 소나무를 주로 그렸어요. 뭔가 묵직하고 거친 느낌이 저 를 사로잡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자주 찾던 안국동에 위치한 모 갤러리 대 표가 애견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하더군요. 그것이 계기가 됐죠. 처음에는 애견이 대상과 교감하는 것을 그렸는데 대표적인 것이‘호기심으로’라는 그림이죠. 그런데 그가 동물에 초점을 맞춰 그려 달라 하더군요. 그래서 제 기질 대로 거친 대형견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죠. (웃음)

사자개

허스키

응시

72x60cm oil on canvas 2015

116x91cm oil on canvas 2012

41x31.8cm oil on canva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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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그의 말대로 안산에 위치한 그의 화실에 대형견들의 그림이 많이 보였다.

해 액자화한 것으로 최대 3m/1.5m까지 가능하다. 액자마다 그의 그림이

이를 테면 그레이트데인, 사자견(중국명.짱오), 네오폴리탄 마스티파 등의

라는 품질보증서를 첨부한다. 이로서 일반대중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그

그림이 보였다. 대형견을 그리게 된 것은 그의 필력이 강한 특징과 기호때

의 그림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향후 다양한 아트사업을 통

문이었고 두바이 등지에선 매우 호평을 받았다.

해 대중들과 폭 넓은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형견 들은 집에서 기르기 힘든 경우도 많아 강한필력으로 그려진 대형 견의 위용과 멋스러움이 동경이 되어 구매가 이어졌다. 하지만 외국과 달 리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는 다르다.

대형견에서 최근 대상의 크기가 많이 줄었다. 고양이도 많이 보이고... 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정성이 강해요. 크고 멋진 개의 그림도 좋지만 자신의 반려동물을 그림으로 남겨 오래도록 보고 싶어 합니다. 실제로 14 년을 같이 한 반려견이 자연사한 후 마음을 잡지 못했던 분이 사진 몇 장 을 들고 오셔서 그림을 요청하더군요. 그분은 결국 그림으로 마음을 정리 하셨어요. 그러니까 나의 반려동물을 벽에 걸어두고 싶어 하는 거죠. 고양 이를 그리게 된 것은 왜 애견만 그리느냐는 항의를 받고 부터였어요. (웃 음) 그런데 그리면서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들더군요.

최근 그의 회화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동물의 살아있음에 집중했

서정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강해요. 크고 멋진 개의 그림도 좋지만

반려동물

자신의 을 그림으로 남겨 오래도록 보고 싶어 합니다.

다면 최근에는 외형을 생략하면서 중심부를 극대화하는 시키는 즉, 눈빛 혹은 표정에 집중하는 기법을 쓰고 있다. 그들의 눈빛과 표정이 결국 보호 자를 매료 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최근 김연석 화가는 아트사업의 하나로 그림을 디지털아트액자로 변환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는 유화를 디지털로 인쇄

응시

두녀석

41x31.8cm oil on canvas 2014

41x31.8cm oil on canva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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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g he al

대전의 문화거리, 아르누보팰리스 카페거리 플레이트707, 샤또브레드 전재완 대표

압구정 가로수길, 정자동 카페거리가 있다면 대전 서구 탄방동에는 아르 누보팰리스 카페거리가 있다. 이곳은 레스토랑 플레이트707과 베이커리 샤또브레드를 운영하는 전재완 대표가 빌딩숲이 우거진 도심 속에서 어느 한 매장이 아닌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를 형성해보고자 직 접“아르누보팰리스 카페 문화거리”슬로건을 걸고 정체된 상권을 부흥시 킨 곳이다.

남다른 감각으로 브랜드 만드는 힘 전재완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디저트카페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 4 개 매장의 CE0인 그는 13년 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이력을 시작했다. 인 테리어사업을 하면서 개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그는 남다른 감각과 영업 력으로 연이은 성공을 이어가며 실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대전의 부동산 관계자 및 매장을 오픈하려는 창업주들이 그를 찾았다. 탄방동의 정체돼 있던 오피스텔 상권에 그가 오게 된 것도 그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배경으 로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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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전 아르누보팰리스 오피스텔 1층에 문을 연 플레이트707은 보통의 레스토랑의 중 후한 인테리어를 탈피한 화사한 화이트 톤 컨 셉의 정통 북유럽 스타일로 깔끔하고 심플한 전 대표의 감각이 발휘됐다. 북유럽 풍 인테리 어는 네츄럴하고 온화한 느낌을 특징으로 한 다.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의 분수와 음 악, 오픈된 테라스는 유럽에 와있는 듯 한 분 위기를 연출한다. 플레이트707 옆에 나란히 위 치한 베이커리 샤또브레드는“아르누보팰리스 카페 거리 두 번째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작년 12월에 오픈했다. 프랑스 시골마을의 빵 집을 연상시키는 엔틱한 색감과 소품으로 공 간을 구성했다. 스페인타일과 유럽산 대리석 테이블 등 자재 및 조명의 조도로 유럽의 벽돌 로 된 성의 분위기를 연출한 샤또브레드의 인 상 깊은 소품은 대형 벽화다. 탱고를 추고 있 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집시 여인은“열정”을 표현했다. 이 그림은 천으로 대형 캔버스를 직 접 짜 아크릴 물감으로 전문 화가가 한 달 동 안 제작했다. 24시간 운영하는 빵집이라는 특 징도 신선한 차별화된 특징이다. 남다른 인테 리어와 분위기 연출은 고객에게 플레이트707 과 샤또브레드를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하게 한다.

중요한 본질은 음식의 맛과 깊이 전 대표는 공간의 의미뿐만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의 본질이 음식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시공에 들어가 기 수개월 전부터 쉐프와 파티쉐와 함께 메뉴개발과 래시피를 연구했다. 먹물 토마토/크림 소스파스 타와 꽃게 로제 파스타, 그릴 왕새우 시금치 크림파스타는 플레이트707에만 있는 차별화된 메뉴다. 샤 또브레드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빵 종류를 다양하게 갖고 있다. 샤또브레드의 모든 빵은 37시 간 발효시킨 천연 효모 종을 사용해 만든다. 때문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속이 편안해 고객들은 샤또 브레드의 빵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당일 제조한 빵은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고객 들의 믿음을 얻고 있다. 현재 과일 음료 및 계절 빙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전 대표는 창업주들의 인 테리어 상담 및 영업 노하우에도 정성을 다해 재능기부 중이다. 문화 거리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 표로 중요한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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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몸과 마음 건강한 밥상이 있는 곳 임금님쌀밥집 최향란 대표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밥심’이라는 말에는 한국인을 움직이게 만 드는 힘이 있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쌀이 있는 곳, 이천은 전형적인 분지 지형에 풍부한 강수량 과 일조량, 무기성분 함유가 높은 토질까지 쌀 재배에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춰 밥맛이 유독 좋기로 소문 나 있다. 그 이천에 자리한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임금님쌀밥집의 맛 밥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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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가까워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인 이천에서

임금님쌀밥집의 최향란 대표는 다양한 한식 식

이 곧 약’이라는 임금님쌀밥집은 단체 100석까

나고 자란 최향란 대표가 2002년에 문을 연 임금

재료 발굴과 조리법을 연구하는 음식연구가다.

지 식사가 가능하며 명절과 명절전날은 쉰다. 10

님쌀밥집에서는 쌀눈이 살아있고 구수해 밥맛이

궁중음식연구원에서 궁중음식을 배웠고 궁중음

시 반 부터 9시까지.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신둔

좋고 영양도 풍부한 9분도 쌀을 사용하는데 돌솥

식지킴이 모임인 지미재(知味齋) 회원으로 활동

면사무소 옆에 위치한다.

밥으로 손님상에 낸다. 최 대표가 돌솥밥을 고집

하고 있다. 그런 까닭인지 임금님쌀밥집 음식들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특별히 제작한 160개의

은 궁중요리를 떠올리게 만든다.‘임금님쌀밥집

돌솥 하나의 무게만 2kg에 달한다. 돌솥은 불에

에 오시면 모두가 임금님’이라며 편안한 한 끼

서 내려도 오래도록 열을 머금고 있어 열을 다할

밥심을 느끼기도 좋지만 임금님께 진상하듯 올리

때까지 끓기 때문에 밥맛을 온전하게 즐기기에

는 어르신 밥상을 준비한다고 최 대표는 귀띔한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임금님께도 진상됐던 이천

다. 이천은 쌀 외에도 도자기로도 유명한 고장이

의 특산품인 쌀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다. 그래서 임금님쌀밥집은 이천의 도자기 관광

돌솥을 사용하게 됐다.

을 온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번쯤 들러봐야 할 유 명한 명소로 손꼽힌다. 한 끼 식사를 맛있게 마친

임금님정식에는 떡갈비와 간장게장이 함께 나온

여행객들은 자필로 보내오는 감사편지만 보아도

다. 임금님표 이천 한우를 기계가 아닌 손으로 일

이 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일이 손질해 다지고 손으로 치댄 후 오븐에 구워 내 촉촉한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다. 파, 마늘, 꿀

모든 음식에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계절별

과 참기름, 사과와 배, 직접 만든 매실엑기스로만

김치와 직접 띄운 메주로 된장 고추장, 간장까지

양념해 한우의 맛을 살려냈다. 간장게장은 꽃게가

도 직접 담가 사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한식의

가장 맛있는 철인 4월 말에서 5월 초의 꽃게만을

깊은 맛을 즐기기도 좋다. 청국장이나

선별해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만든다. 서산 신진

직접 담근 조개젓은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도에서 일 년치 꽃게를 공급받는데 약 3톤에 달 한다.

임금님쌀밥집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맛깔스런 경 기 으뜸음식점이자 소상공인 창업도우미 지정업

임금님쌀밥집의 맛 밥이 특별한 까닭은 또 있다.

소다. 최 대표는 소상공인이 살아남으려면 대기

사계절 나물이 밥상에 올라 밥맛을 더욱 돋워주

업의 대형업소에 대응해 규모가 작은 음식점일지

기 때문. 쌀밥에 나물은 금세 밥 한 그릇을 뚝딱

라도 정직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벤치마킹

하게 만드는 밥심을 발휘하기도 한다. 제주도 애

을 오는 소상공인들이나 창업준비자들에게 열려

월의 취나물을 비롯해 울릉도 부지깽이, 청도 미

있다. 육수를 내는 방법과 저장방법 등 그가 알고

나리, 치악산의 취나물, 양평의 뽕잎, 강원도 인

있는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지원한

제의 가시오가피, 정선의 곤드레 나물들이 식탁

다.

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설 이후로만 특별 히 맛볼 수 있는 나물인 전호는 울릉도에서만 채

최 대표는 밥심을 믿는 사람이다. 밥 한 그릇, 한

취가 가능한데 눈 속에서 자라는 만큼 신선도 유

접시의 반찬이 바로 약이라는 것. 한 사람이 병

지를 위해 얼음을 채워 공수해온다.

을 얻기까지 어떻게 살았느냐는 그 사람의 식탁

각각의 나물들은 계절별로 번갈아 선보이는데 나

이 증명해준다고 한다. 한번은 병으로 입맛을 잃

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간을 최소화하

은 손님이 밥맛을 찾았다며 고마워했다는 일화를

고 직접 짠 들기름과 참기름, 간장으로만 무쳐낸

들려주며 아픈 사람을 살린 한 숟갈의 힘이야말

다. 직접 만든 냄새 없는 청국장과 시래기찜도 인

로 요리하는 사람의 보람임을 전했다.‘우리 몸에

기메뉴다.

맞는 것은 우리 음식 뿐’이며‘내 몸에 맞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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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애견 카페, 반려견과의 수영 개편한세상 유미례 대표 박성호 기자 compectp@newsmkorea.co.kr

반려동물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그 명칭만큼이나 깊어졌다. 요즘 사 회는 동물과 함께하는 삶이 단지 그들을 동물로만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삶을 공유하는 동반자로서 대하는 인구가 많아졌다. 십여 년 전만 해도 낯 설게 느껴지던 애견카페, 애견호텔에 이어 반려동물을 위한 애견 유치원 과 애견을 위한 수영장까지 생겨났으며 더 이상 이러한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이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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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형 견은 물론, 대형견도 들어갈 수 있는 애견 실내수영장 근래에 급증한 애견카페는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여러 조건 때문에 반려견을 기르 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인기가 있다. 애견카페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환경이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차별성을 돋보이는 애견카페가 있다. 대전에 위치한 개편한세상은 반려견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공간뿐만이 아닌 애견수 영장까지도 갖추고 있다. 넓은 100평 규모의 카페 중 30평 정도의 애견 실내수영장이 있다.

개편한세상 유미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개헤엄이란 말 때문에 모든 개들이 수영을 잘할 것이라 생각 하지만 대부분의 개들은 물을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음을 언급했다. 그런 연유로 대부분 반려견들이 처 음에는 물을 무서워한다며 개를 위한 구명조끼가 구비돼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개를 수영시키기 위한 보호자를 위해 개편한세상은 가슴장화를 제공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영장의 깊이는 70cm이상으로 모든 견종이 충분히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시간이나 재 입수 제한이 없어 많 은 애견 보호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그 외에 수영장 이용 시 셀프목욕을 무료로 제공하 며 애견샴푸와 린스가 모두 준비돼 있다. 또한 목욕 후 빠르게 털을 말릴 수 있는 에어탱크 이용이 가 능하다. 식사 종류와 간단한 샌드위치가 준비돼 있어, 요기를 할 수 있으며 중성화가 안 돼 있거나 마킹 (영역표시)이 심한 반려견들을 위해 매너밸트와 배변패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세심한 고객관리 서비스 도 돋보인다.

뛰어놀며 스트레스 받지 않는 호텔 개편한세상은 반려견과 동반할 수 없는 볼일을 보아야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애견호텔도 운영 중이다. 타 애견호텔과 차별점으로 반려견들을 철장 안에 가두고 사료만 주는 것이 아닌 상주 견들과 함께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제공한다. 간혹 서로 뛰어 놀다 문제가 있는 경우 잠시 격리를 하고 다시 안정되면 뛰어 놀 수 있게 하므로 반려견들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제공하고 하고 있다.

유미례 대표가 이러한 애견카페를 운영하게 된 동기는 아버지가 선물로 주신 강아지 한 마리로 시작됐 다. 선물을 한 아버지가 강아지를 더 좋아하게 되면서 한 마리씩 늘어나고 대형견을 좋아하는 유 대표 까지 여러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던 중 집에서만 키우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렇다고 반려견을 포 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애견카페를 차리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유 대표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출발된 일이 이렇게 직업이 됐다는 말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려견 들이 편안하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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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론 바탕으로 인성교육전문가양성에 박차 가하는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김인자 대표

유엔미래보고서에 따르면“2030년에는 교실 수업의 90%가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교사는 지식이 아니라 인성을 가르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요즘 교육계에서는 인성교육이 화두다. 올해 7월부터 본 격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 가한 가운데 인성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기 훨씬 전인 2007년부터 비영리 교육기부기관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헌신해왔다. 최윤정 기자 yjdrama2@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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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과학 적용한 헥소미아인성계발모형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헥소미아 인성교육’은 명상을 통한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헥소미아심 신건강연구소의 봉사자들이 2007년부터 희망하는 교육기관을 찾아가 무 상으로 인성교육을 진행해왔다. 2015년 7월 말 기준 960여 곳의 교육기관 과 연인원 104만 명에 달하는 학생이 헥소미아인성교육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설문 조사 결과 70% 이상의 참여자가 심신의 안정 또는 생활태도 개선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답변하면서 다년간 검증된 교육효 과로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내왔다. 양자역학, 파동과학, 뇌과학 등 현대 과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의 인성계발모형은 현재 저작권이 등록되어있는 모델로, 모호한 개념이 아

인성교육론을 연구 발전 시켜온 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가 7월부터 본격 적으로‘인성계발지도사’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제사이버대학교 평 생교육원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 과정에는 전통 인성교육법 및 양자역학, 뇌 과학을 통한 인성계발 이론과 인성계발 프로그램 등의 교과목이 포함 되어 있으며 2개월간의 교육과정과 검정시험을 통해 인성계발지도사 자 격증을 부여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 가 후 교사 등 인성교육에 대한 강의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모든 직업군에서 인성의 검증과 향상이 요구되는 시대에 교육계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교육전문가, 공무원, 서비스업종사자, 기업체 등 인성계발지도사자격증 취득을 필요로 하는 직업군은 점점 더 늘어날 것 으로 보인다.

닌 인성을 감정, 생각, 행동의 3요소로 정의하고 최초로 이를 입체의 축 위에 도식화함으로써 입체 가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를 수치화하여 인성의 계 발 정도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체화하여 가 시적인 지표로 인성을 계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 시하고 있다. 또한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여 주는 뇌파(세타파-삼매)에 이르기 위해서는 감각의 차 단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명상 자세를 개발하고, 세타파의 파동과 쉽게 공조할 수 있는 특별한 파 동 음악을 만들어 학생들의 뇌파가 이에 쉽게 공 명할 수 있게 하는 등 과학적 원리에 입각한 다양 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차별화된 교육경쟁력 ‘인성계발지도사’과정 최근 명상의 과학적 근거가 입증되면서 구글과 삼 성 등 굴지의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 직원의 창의 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많은 비용을 들 여가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하버 드 의대, 한국 카톨릭 의대 등 의학계에서도 병원 내에 명상센터를 두어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활용 하는 등 명상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확산되고 있 다. 한 발 앞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바른 인성 계발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기부를 해온 헥소미아 심신건강연구소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교 육부 지정,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인성교육전문가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교육현장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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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여름나기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나무이완숲-호흡명상

올 여름 휴가, 30년 만에 개방된 서울대공원 치유 숲으로

활동숲-흙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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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완숲-햋빛맞이하기


모든 프로그램은 산림청 공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하게 되며, 충북대학

일 개방했다. 피톤치드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계곡과 약 10m

교 산림치유인재 양성사업단과 관련 전문가,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서울

높이의 폭포가 명상할 수 있는 곳으로 최적이다. 더운 여름 치유가 있는

대공원 산림치유사업 지원단’의 협조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인력 확보

이색여름나기에 이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까. 메르스로 면

등을 지원 받고 있다.

이색여름나기

서울대공원이 30년 동안 미공개 했던 5만㎡ 숲을 산림치유숲으로 지난 13

역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깨달은 이즈음 한번 쯤 가볼 곳이다.

예약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 서울대공원 숲은 물론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

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서울대공원 숲을 각종 스트레

다만 장기프로그램은 신청 후 산림치유지도사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서

스가 많은 도시민의 치유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도심으로부터 가깝

등록이 확정된다.

고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좋아 서울과 수도권 시민 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산 원지동 계곡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숲은 1984년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이곳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한 뒤 숲으로 복원됐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지고 있는 피톤치드, 산소, 향기, 바람, 햇빛, 물 등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현재 전남 장성 축령산, 강원 횡성 청태산 등 자연 환경이 좋은 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서울대공원 치유숲’은 약 5헥타르(5만㎡) 면적에 약 1km길이의 숲길을 중심으로 ▴치유숲 센터 ▴숲속광장 ▴활동숲과 하늘숲 ▴나무․햇빛․물 이완숲 ▴향기숲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일엔 일반인 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엔 갱년기 여성, 스마 트폰 과사용 어린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및 가족을 위

나무이완숲-나무와 이야기하기

한 특별 장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문의전화 : 02-500-7575(치료치료), 7576(치료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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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m에서 맛보는 해바라기 매력 ‘태백해바라기축제’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도심에서 보기 쉽지 않다. 근대화의 물결 속 에 땅 바닥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가 돼버린 까닭이다. 최근 조경문화가 발달되곤 있지만 해바라기를 그저 바라기 할 뿐이다.

해바라기 하면 반 고호를 떠올리게 된다. 화병에 담긴 해바라기는 기다림 에 지쳐 휴식을 갈망하는 표정이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동경, 숭배, 의지, 신앙 그리고 기다림이다. 소피아로렌이 나오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평원에 펼쳐진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소피아로렌이 남편을 찾아 떠 나던 길에서 만났던 해바라기 꽃밭과 애타게 찾았던 남편이지만 목숨을 구해준 여인과의 삶을 묵묵히 가슴에 묻고 돌아오던 길에서 바라본 해바 라기 꽃밭으로 비교된다. 노랗게 펼쳐지는 해바라기 꽃밭은 그 시대 남성 과 여성에게 안타까움과 로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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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여름나기 페루의 국화이기도 한 해바라기 꽃을 감상하며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더운 여름 시원한 강원도에서 해바라기의 매력과 그림과 조각으로 문화에

곳이 있다.

빠져볼 일이다.

기차 밖 평원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영화 속의 그곳과 다른 매력을 맛볼 수

7월 24일에서 8월 16일까지. 구와우마을 축제위원회 (033-553-9707)

있는 태백 구와우해바라기마을.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 해바라기와 그림과 조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태백의 해바라기축제로 떠나보자.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구와우해바라기 마을은 10만평의 대지에 3만평을 해바라기꽃밭으로 일구었다. 노랗게 물든 해바라기 꽃밭을 염원 하는 마음으로 11년 전 부터 땅을 일구고 가꾼 100만 송이가 펼쳐진 해바 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꽃밭을 여행할 수 있는 태백의 해바라기 축제는 더 운 여름 특별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강원도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해바라기 꽃밭 외에도 백두대간 해발 800m 에서 자생하는 식물과 전나무 숲 속에서 산책과 휴식 할 수 있고 산약초 야생전시를 참여할 수 있다. 특 별히 구와우갤러리가 있어 야외 조각 작품전으로 서용선, 앤디탐슨, 오쿠 보에이치, 최석호, (고)라편 외 20점과 할아텍 중견 작가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호정 기자 hoj700@newsm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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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여름나기

여름휴가, 국내에서 동남아 분위기로 드래곤힐스파 유지효 기자 cjm01280@newsmkorea.co.kr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는 8월은 저마다 갈 곳을 찾는 것이 고민이다.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장소 선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외국으로 휴가를 보 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이국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이 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독특함을 자아내 동남아에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은 용산역 에서도 몇 분내 거리에 있는 드래곤힐스파이다. 사우나와 수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해외에까지 입소 문을 탄 이곳은 한국에 여행 온 여행객들에겐 필수 코스로 알려졌다. 이용요금 또한 경제적이어서 사 우나 이용요금으로 마치 동남아에 여행을 다녀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말에는 발 디딜 곳 없는 이 곳에서 더운 여름 경제적인 여름나기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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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 알찬 위락시설로 쉼과 힐링까지 전체 4 천 평인 드래곤힐스파 내부의 위락시설로는 제일 인기 있는 것이 야외 수영장이다. 요즘 주가 를 달리고 있는 모 방송 프로그램 촬영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던 수영장은 수질 관리 또한 철저하다. 매일 새로운 물을 유입해 정수관리를 하며 이용시간 중 한 시간에 한번 씩 청소를 하므로 많은 사람 들이 이용함에 있어 청결을 우선으로 한다. 야외 선탠이 가능하며 겨울에도 자동수온조절 기능으로 인해 온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어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은 역시한증막이다. 특별히 잘 마른 소나무장작불한증막과 히노끼 삼림욕방, 천연연옥피라미드찜질방외에 전통 재래식 참 숯가마와 더불어 더운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얼음 찜질방까지 피로를 풀기에 제격 이다. 그 외 피부, 두피, 스포츠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숍은 사우나 내에 있지만 고급 마사지 숍과 다를 것 없는 인테리어와 서비스 를 체험할 수 있다.

특별히 넓은 공간이용을 위한 배려로 만남의 광장이 준비돼 있다. 중국왕족 분위기의 인테 리어로 사람들이 각자 기호대로 즐기다 쉽게 만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을 위해 지하에 마 련된 어드밴처게임존은 사격, 야구체험, 특히 블랙아트존의 야광체험으로 신기함과 즐거움 을 맛볼 수 있다. 옥상의 하늘공원에는 치맥 (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바도 구비 돼 있 다.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와 사우나 맛을 더 하는 맥반석계란과 식혜를 맛보거나 요기를 할 수 있는 식당, 매점으로 쉼과 먹는 즐거움 까지 겸할 수 있다.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국내 가 까운 곳에서 이국의 정취를 느끼면서 쉼과 힐 링을 겸할 수 있는 드래곤힐스파를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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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그래도 나는 일하고 싶다, 인생에는‘지금’밖에 없으므로” 아무것도 없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해간다

윤선영 기자 playwrights@newsmkorea.co.kr

‘조리가 맞지 않는다’라는 뜻의‘부조리’는 카뮈의 「시지프스 신화」에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박재현 옮김 크리스마스북스

서 처음 등장했다. 인간은 시지프스 신화의 주인공 시지프스처럼 부조리 한 상황을 숙명적인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카 뮈의 생각이었다.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그 벌로 무거운 돌을 정상까지 밀어 올리지만 다시 굴러 내려오는 바위를 밀어 올리고 또 밀어 올리는 일 을 반복한다. 일의 의미, 누군가는 시지프스 신화의 의미를 노동자의 일상 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호리에 다카후미가 실패를 겪고 도전하는 삶을 위 해 쓴 책『제로』에는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일’이다.

이 책에는 지금‘일 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해 일을 선택하 고 자신을 선택하는 삶, 무엇 때문에 일하는지 돈 때문인지를 묻고 있으며 일을 사랑하는 단 한 가지 방법으로‘몰두하고 질주하라’고 조언하고 있 다. 마지막으로 일하는 진짜 이유로 인생에는‘지금’밖에 없는 유한한 시 간에서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인터넷 벤처 신화의 주역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기업가이자 2000년대 일본을 뒤흔든 최고의 이슈메이커 이다. 1996년 도쿄대 재학 시절 23세로 인터넷 회사를 설립하고 2000년 벤 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증권거래소 마더스를 상장한 이후 매년 두 배의 성장을 거두었다. 2004년 주식회사 라이브도어로 이름을 바꾸고 IT업계 외에도 방송·스포츠·정치로 진출을 모색하다 2006년 증권거래법 위반으 로 구속된 이후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2013년 3월 27일 가석방되 었고 철저히 자신의 도전과 실패를 통한 경험담을 정리한 저서『제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하고 있다.

“우리 인간은 새롭게 첫걸음을 내딛을 때나 다음 무대로 나아갈 때 출발 선 위에 서는데 누구나 제로 상태가 되어 출발선에 선다는 것이다. 결국 ‘곱셈의 답’을 추구하는 당신은 현재‘제로’인 백지상태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의미다. 제로에 어떤 수를 곱해도 결국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제로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우리가 출발선 위에 설 때는‘곱셈’이 아닌‘덧셈’으로 시작해야 한다. 먼저 제로 상태에 있는 나에게 작은 하나를 더한다. 작지만 성실한 하나 걸음을 내딛는다.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란 그곳에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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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MKOREA August 2015


Culture

인문고전 독서의 힘

리딩으로 리드하라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당신을 이야기해줄 수 있다. 일을 비롯해 먹 는 것, 입는 것을 비롯해 활동반경, 생활패턴 등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무엇을 읽고 있는가?’ 란 답변에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 貧者因書富 富者因書貴

지,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것이 당신을 말해줄 수 있는지도 모른다.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인문고전을 읽은 리더들의 생활방식과 독서교육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

에 대해서 정리해 놓았다. 단순히 인문고전의 글귀나 고전서 소개에만 그

- 왕안석(1021~1086) 중국 북송대의 정치가

치지 않고 ‘인문고전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끼쳤는가’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아인슈타인,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과 카네기, 워렌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손이 될 수 있던 밑바탕에는 모두 인문고전을 읽었다는 공통점이 작용하고 있다. 저자 이지성은 인문고전으로 경영을 리드하는 방법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영은 인간이며 인문고전이 다른 어떤 분야보다 경영에서 진가를 발휘하

이지성 지음 문학동네

는 것은 수천 년, 수백 년 동안 각 시대의 리더들에게 철저하게 검증받은 최고의 지침서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인생경영을 인문고 전으로 리드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인문고전 세계를 여행하는 초보자를 위한 안내서로 다양한 인 문고전 독서 노하우 외에도 읽는 법, 접하는 방법, 인문고전을 어떻게 선 택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록에는 부모와 아이를 위 한 인문고전 독서교육, 성인을 위한 인문고전 독서 가이드 등이 풍성하게 담겨 있어 인문고전이 낯설고 어려운 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인문고전의 세 계로 빠져들 수 있는 충실한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여름철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절이다. 독서경영이 중시되는 시대다. 휴가철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지적인 휴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도 많은 CEO들이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다. 경영의 본질이 무엇인지, 시장의 본질이 무엇인지, 브랜드의 본질이 무엇인지, 임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직원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객의 본질 이 무엇인지, 유통의 본질이 무엇인지, 가격의 본질이 무엇인지조차 모르 고 있다. 아니 대부분이 자신이 잘 안다고 오해하고 있다. 심지어는 벤치 마킹이나 창조경영 등의 본질도 모르면서 벤치마킹과 창조경영 등의 본질 도 모르면서 벤치마킹과 창조경영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정체 및 쇠퇴,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소멸 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평균 수명이 15년 내외이고 한때 우리나라 매출 순위 1위에서 10위까지를 차지했던 기업의 상당수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 다는 사실 등이 이를 증명한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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