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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5번 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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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_ ‘홀로 떨어진 꽃’ 詩
글 延堂 최수홍 시인
당신의 존재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습니까 머릿속 생각이 얼음처럼 차갑고 가슴속 마음마저 얼음처럼 차가운 사람 또는 머릿속 생각이 얼음처럼 차갑지만 가슴속 마음은 봄볕처럼 따뜻한 사람 아니면 머릿속 생각도 봄볕처럼 따뜻하고 가슴속 마음까지 봄볕처럼 따뜻한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이고 싶습니까
延堂 최수홍 시인…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으며 <사랑 그리움 기다림>, <오늘도 나는 바람꽃 되어 너를 기다린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그리움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사랑의 시 80편이 수록된 세 번째 시집 <홀로 떨어진 꽃>은 사랑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더 큰 사랑을 갖게 되고, 그 소중함을 놓치지 않는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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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s Note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펴내며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손님으로 찾아온 아침 이슬이 일상으로 피고 지는 들꽃을 쓰 다듬고 산과 호수는 단풍으로 형형색색 물들고 있습니다. ‘찌르르’ 가을 풀벌레 소리는 지난 시 간에 대한 향수에 잠기게 하고, 붉게 농익은 자연의 빛깔은 수시로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네 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유난히 기다려진 것은 새롭게 세상에 선보일 <아직, 끝나지 않 은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한 권의 잡지 때문입니다. 미스코리아를 비롯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각종 미인대회에서조차 단 한 번도 시도되 지 않았던 이번 프로젝트를 두고 주변의 우려와 반대도 많았습니다. 그 흔한 도록도 만들지 않 았으면서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 북을 발간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첫째는, 잡지사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출판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전문가로서 함께 동 거동락한 도전자들의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대회의 진정한 가 치를 알릴 수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둘째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를 선발해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 갈 문화사절단을 발굴하 고 양성하기 위해선 살아 숨 쉬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죠. 우리는 이번에 발행된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입니 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광역시 홍보실에 배 포해 K-문화사절단을 알리는 데 최고의 무기로 삼을 계획이며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알 릴 최적의 적임자들을 찾아내기 위한 마중물로 사용될 것입니다. 대회는 끝이 났지만 제목처럼 아직,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시작이 라고 해야 맞는 말이겠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문화사절단을 가꾸고자 하는 마음 에 동참해주기를 당부 드리고 싶네요. 내년 5월에 열릴 대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1기 문 화사절단과 잘 준비해서 더욱 규모 있고 성공적인 축제로 키워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을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볼까요.
MTQIK 조직위원장 발행인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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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5번 조하니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Reader Manual 018 Poetry 당신의 존재
019 Publisher’s Note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펴내며
032 Contributors 우정과 감사 메시지
034 Miss Tourism News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 선발대회 A to Z
044 Special Interview 사람, 앵글 속에 숨 쉬다 MTQIK 최태준 총감독
048 Resort 휴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O2(오투) 리조트
050 Leisure 도심에서 즐기는 한강 선상파티, 로얄크루저
052 Special Interview MTQIK 이명석 안무단장
054 Winner Interview “나는 아직 하얀 도화지예요” MTQIK Winner 윤다은
060 1st runner up Interview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준비된 글로벌 인재, 김가훈
066 2nd runner up Interview “올바른 인성과 예의바름이 중요하죠” 반듯한 배우를 꿈꾸는, 김민강
072 Aesthetic 미인들의 동안피부를 책임진다 서윤피부맑음 유서윤 대표
074 Exercise 똑똑하고 성공적인 맞춤형 운동 X BODY NE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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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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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 Manual 076 Interview “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꾸준한 노력파, 김보라
090 Interview “34명의 좋은 친구들을 얻은 기분” 폭풍 친화력, 민진선
092 Dental Clinic 정말로 아프지 않은, 365+ 치과
080 Interview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어요” 다양한 이력서를 쓰고 있는, 엄주희
094 Interview “무엇보다도 사람이 우선이죠” 긍정적인 마인드가 빛나는, 고소라
082 Interview “고민하지 말고 도전 하세요”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이은영
096 Interview 태권소녀, 제2의 인생을 날갯짓하다 연기자로의 변신, 이수연
084 Academy ‘진짜 배우’ 양성소 이안연기학원 설종두 대표
100 Interview 평범함 속에 숨겨진 열정 안 되면 되게 하는, 김설
086 Interview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싶어요” 은은한 향기가 묻어나는, 조하니
088 Interview 뉴욕패션위크 무대 서는 것이 꿈 패션향기에 빠져있는, 박시연
102 Luxury Hotel 도심 속 오아시스, 밀레니엄 서울힐튼
104 Interview 미인대회 출신 1호 트레이너를 꿈꾼다 건강 미녀,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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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5번 조하니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Reader Manual 124 107 Interview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주명
Interview 나의 하루는 오늘도 맑음 천의 얼굴을 가진, 윤현서
128 110 Interview “마지막 수학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에요” 아날로그 감성 간직한, 이소라
Interview “그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자신감 충만한, 남궁민
130 114 Academy 스튜어디스 사관학교, 코세아항공승무원학원
116 Interview 한국 대표하는 액션 여배우 꿈꾼다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아
Interview “행동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음, 김가율
134 Fashion 패션의 새로운 완성, NUDE Chain
136 118 Interview “매 순간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조아진
Interview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요” 한방미용전문 한의사가 꿈인, 심시현
138 120 Interview “조금은 부족한 ‘끼’, 미소로 채웠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유은재
Interview 함께 라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나’보다는 ‘우리’, 김수민
140 122 Enterprise 한류 이끄는 주얼리 디자이너, 김정주 대표
Interview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공연 연출가를 꿈꾸는,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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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5번 조하니
Reader Manual 143 Interview 도전해야 청춘이다 민간 외교관 꿈 키우는, 황현아
146 Enterprise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진혜성 대표
147 Enterprise 특별한 날을 위한 맞춤형 음식, 잔치날
148 Interview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대를 사로잡다 막내라서 더 각별했던, 최성희
152 Interview 열정은 나의 힘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를 꿈꾸는, 박유나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160 Interview 그대의 버킷리스트를 응원합니다 자유로운 영혼, 정현영
163 Interview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언론인을 희망하는, 홍아영
166 Interview 인생은 아름다워 행복한 소리꾼, 김주희
169 Behind Cut 그녀들이 건네준 B컷
172 Special Paper 난 이런 사소한 것들에 목숨 건다!
174 Special Paper 내 인생 최고의 선물
156 Interview “사랑의 힘, 그게 곧 희망” 사랑예찬론자, 김승현
178 Last Scene 그리고 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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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Right
2014 MTQIK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 선발대회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Staff
The desk
총감독 최태준
회장 최수홍
연출 박승태
발행 . 편집인 김도영
안무 이명석, 박유나, 박가희
편집장 곽철호
포토그래퍼 염형균, 고윤호
에디터 박일규 이현비
Cover story 2014 MTQIK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 선발대회 고마워요 고마워요 함께 있어줘서 고마워요
내손을 잡아줘서 힘이되네요 눈물이 멈추네요 따스함을 느낄수 있어요 고마워 힘을 내줘서 고마워요 포기하지 않아서
이제 우리의 작은힘으로 그대의 위로가 될께요 절망의 순간에도 넘어지지 말아요 슬픔이 닥쳐와도 쓰러지지 말아요
부탁할게요 그래도 우리의 삶을 살아내야 하자
작가 박지희 본부장 김연아
이 책의 판권은 ㈜케이디와이가 갖는다. 이책에 실린 모든 자료는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 무단으로 복사ㆍ전재ㆍ변형해 사용할 수 없다. 이 책은 잡지윤리위원 회의 도서ㆍ잡지윤리실천요강과 한국잡 지판매 공정경쟁규약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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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조고운 전이슬 번역 김연지 광고문의 Tel 02.575.2722 H.P 010.2380.2722 E.mail kdy272277@naver.com 등록 2013.08.19 등록번호 경기 라50303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믿음은 운명보다 영원하단 사실을 알려줘서 고
10
제작
ISSN 2288-4874 정가 20,000
음악 고은혜
고마워요 다시 일어나줘서 고마워요 나를 지켜
조용한 어둠 안에서 빛나는 별 한국화가 권아리 별들은 서로 수천 광년의 긴 거리 와 서로 다른 긴 시간 속의 빛을 내 고 있다. 그 별들은 하나 둘 모여 별자리를 이루고, 사람들은 별을 보 며 이야기를 만든다. 발행처 (주)케이디와이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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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정리 편집실
thanks to ‘MTQIK 2014’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바치는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
라마다 호텔 인천 임광빈 대표
오로갤러리 김일태 화백
㈜미래종합물류 한병량 회장
‘MTQIK 2014’ 대회장으로 일하
세계유일의 금화 작가. ‘대한민
‘MTQIK 2014’ 명예회장으로 앞
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예
장서서 뛰어주신 점 깊이 감사드
합숙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보
술 부문 수상에 빛나는 김 화백
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만남으로
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님. 앞으로도 ‘금’으로 그리는 감
찾아뵙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
애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대회
성의 부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다.
장님이 계셔서 대회가 성공적으 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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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thanks to
더 새로이 성형외과 안경천 원장
홍천드림12 김진희 대표
커피캣츠웰 김효숙 대표
35명의 미인들과 버금갈 정도의
합숙 첫 날, 설렘 반 긴장 반으
‘커피이모’. 어느새 그렇게 불리
멋진 미소를 갖고 계신 안 원장
로 도착한 그곳엔 대표님의 손맛
고 있더군요. 한 번 맛보면 헤어
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애써주
이 느껴지는 푸짐하고 정갈한 한
나올 수 없는 맛을 지닌 커피로
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
식이 저희를 맞이해주었죠. 그림
저희 모두를 매료시켜 주셨죠.
에도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
같은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그뿐인가요. 귀한 반 건시에 정
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성 담긴 누룽지까지. 너무 든든
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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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정리 편집실
‘MTQIK 2014’ 전통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스태프들이 총출동! 내년에도 함께 하길 기대하며 던지는 우정의 메시지. 김연아 본부장 조직위원회 본부장으로 때로는 참가자 들의 맏언니로 동분서주했던 김본, 정말이지 수고 많 았어. 그녀의 헌신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티격태격(?) 해가며 모든 행사를 마치던 순간, 짠하더라. 울컥하는 마음도 있었고. 진심으로 고생했다는 말 밖에는.
염형균 포토그래퍼 순간에서 영원으로 공명하는 소리, 찰칵!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릴 ‘순간’을 낚아채기 위해 연신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있는 사람. “예쁘게 나왔어요.” 찰나를 긍정하는 그 한 마디를 들을 때 살아있음을 느끼는 그 는 어제도 오늘도 촬영장에서 외친다. “좋아요. 좀만 더, 표정 좋다, 오케이”
고은혜 교수 합숙장소가 태백! ‘고마워요’를 부른다니 어디든지 달려가야죠. 교수님의 진심이 통했나 봐요. 연습 때도 훌쩍이더니 본선 때는 그야말로 울음바다. 바쁜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 노래 연습에 헌신해준 교 수님에게 마음의 하트를 보냅니다. 고마워요, 교수님.
박가희 안무 어라, 모르는 참가자도 있네, 누구지? 통 굽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녀의 정체는 안무쌤!! 혼자 있을 때도 계속 리듬을 타며 춤에 푹 빠져있더 니 또래 친구들, 아니 언니들에게 카리스마 넘치게 동작을 가르치고 있네요. 그런 그녀의 열정에 그저 감탄할 따름.
박유나 안무 ‘따따 따라라♪ 따따 따라라♬’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들 리는 멜로디. 타고난 몸치(?)들을 개조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눈물 겹다. 다행히 잘 따라와 준 참가자들 덕에 본선 무대는 대성공!! 연습 이 끝난 후 숙소에서 다 같이 마시던 한 잔의 맥주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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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ors 고윤호 촬영기사 절대 ‘화’를 낼 것 같지 않은 얼굴. 등 에는 늘 패러글라이딩(?) 비슷한 장비를 메고 35명의 미녀들 사이를 거침없이 누비고 다닌 ‘유노윤호’의 얼 굴엔 늘 미소가 한가득. 아!! 웃을 수밖에 없었구나. 이 때 그가 던진 한마디. “다들 부러우면 지는 거요.”
박승태 연출 참가자들의 연습이 끝나는 시각, 자정이 가까워오면 그 의 작업이 시작된다. 그는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무대 설치부터 후보자들의 동선과 입·퇴장 시간까지 초단위로 시간을 체크하고 있 다. 그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편보승 강사 세상 참 좁다. 알고 보니 친한 지인의 후배. 그래서 더욱 반가웠다는!! 스피치 교육을 하 면서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상하게 참가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그가 있어 다행이다. 그에게 월드컵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짝짝!
민정현 강사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참가잔 줄 알겠어요. 든든한 맏언니 처럼 동생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살뜰히 챙겨줘서 고마워요. 민 쌤 앞에만 가면 울음이 펑펑 나왔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던데 비결 좀 가르쳐 주세요. 다음에 또 같이 하자는 말은 아껴두기로 하고.
김연지 사원 조용히 소리 없이 강한 조직위원회 막내. 문서 수발부터 시작해서 온갖 잡일을 도맡아 처리하느 라 수고 많았어. 만약에 연지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생 각만 해도 아찔하네.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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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NEWS
정리 편집실
MTQIK 2014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 선발대회 A to Z 미녀들의 뜨거운 전쟁.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 회’(이하 MTQIK)가 펼쳐졌다. 여성을 상품화한다거나 공정성 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최고의 미녀로 선발된 이들을 향한 많 은 사람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 사를 선발하는 자리이기도 했던 본 대회의 예선부터 합숙, 본 선대회, 이후 진행됐던 이야기를 정리했다. 다방면으로 출중한 미인들이 모여 재기발랄 유쾌했던 현장 기록들.
MTQIK 예선 심사 다양한 끼와 넘치는 재능 뽐내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대회(이하 MTQIK) 예선 심사가 지난 29 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재원들이 참가해 다양한 끼와 넘치는 재능을 뽐내며 본선 무대 못지않은 뜨거운 열 기를 내뿜었다. 심종완 아나운서의 사회로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전자들은 차례로 나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을 심사위원들 앞에 선보였다. 올해는 각종 미인대회 수상자와 방송 경력자 등 참가자들의 수준이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 대사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지성과 교양을 갖춘 참가자들까지 가세해 본선 진출 전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출전자들의 무대 한 명 한 명을 감동 깊게 봤다”며 “비록 모든 사람들이 본선에 진출할 순 없지만 오늘의 인연을 소중하게 기억하겠 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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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MTQIK 합숙 훈련 돌입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무대를 빛 낼 미인들의 합숙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강원도 태백 오투리조 트에 마련된 합숙소에 입소한 후보자들은 소양 교육과 안무, 워킹 등 7일 간의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올해는 각종 미인대회 수상자와 방송 경력자 등 후보자들의 수준 이 예년보다 훨씬 높아졌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 절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지성과 교양을 갖춘 참가자들까지 가세해 본선 진출 전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 다. 후보자들은 누구 하나 피곤한 기색 없이 밝은 표정과 기대에 찬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김가훈 양은 “준비된 글로벌 인재,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목표인 박유 나 양은 “열정을 무기로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우아함과 기품을 잃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여행디렉터가 꿈인 정현영 양은 “대한민국의 환한 웃음이 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합숙 훈련은 최태준 총감독을 중심으로, 드라마 올인과 트라 이앵글 연출가 유철용 심사위원장, 이명석 안무 감독 등 전문 강 사가 참여해 후보자들에게 대회 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이들 강사들은 후보자들에게 ‘미스 투어 리즘 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소양은 물론 끼와 재 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댄스 등을 두루 교육한다. 합숙 첫째 날, 상기된 얼굴의 후보자들은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나 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오전 9시 개강식 을 시작으로 워킹, 전체안무, 멘트연습 등을 반복 훈련했다. 계속 되는 연습에 지칠 법도 하지만, 후보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 하며 즐거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태준 감독은 “후보자들이 성실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훈련에 임 해 무척이나 기쁘다”면서 “MTQIK는 미모뿐만 아니라 지성과 교
MTQIK,进入集训
光 耀“ 世界 旅游 小姐 大赛 韩 国赛 区( Miss Tou ri sm Qu ee n
International Korea,以下称MTQIK)”舞台的美女们开始集 训。35位候选人在10日进入江原道太白O2度假村里的集体宿 舍,接受养成教育、编舞和猫步等7天的高强度训练。
本年不仅有各种选美大赛获奖人和有广播工作经验的人等候选人 的水平比上年变更高,而且有智力和教养而符合于大韩民国文化 观光宣传使节主题的参赛者很多,因此进入决赛之前已经呈现激 烈的竞争状态。
候选人都没有体显出疲倦的样子,以明朗的表情和满怀期待的样 子而积极面对训练并说出感受。
希望成为舞台导演的一位候选人KIM INYEONG(24岁)说:“以 无法隐藏的热情,想成为一名韩国的真正工友”;在韩国旅游发
展局实习中的KIM GAHOON(24岁)威风地说:“成为已经准 备好的全球化人才及大韩民国文化观光的偶像”;成为用心表演 的演员是目标的PARK YOUNA(26岁)说:“以热情为武器,不 忘记开朗乐观的精神和气派与优雅”;希望成为旅游策划人的
JEONG HYUNYOUNG(26岁)期待地说:“‘微笑KOREA’,想成 为大韩民国的和颜悦色”
本次集训以承担演出任务的CHOE TAEJUN监督为中心,电视剧 《ALL IN》和《三角》的导演YOO CHEOLYONG审查委员长、 LEE MYEONGSEOK编舞导演等专门教师也参与,对各个候选人 提供对参赛时所需的各项事项的教育及支援。
集训第一天,脸色泛红的候选人为了成为一个真正的美人一大早
就淌下汗珠。她们以早上9点进行的开幕式为起点,反复练习猫
步、编舞和讲话等。虽然持续的练习会让她们劳累,但是她们互 相鼓励,依然没有失去愉快的笑容。
CHOE TAEJUN监督说:“候选人全部以诚实而礼貌的态度来面对 训练,所以非常高兴。MTQIK不仅要具备美貌,还要多方具备智 力、教养和礼貌等素质,因此努力使参赛者认识真正的美而不是 单纯的美。”
양, 그리고 예의를 두루 갖춰야 하는 만큼 출전자들에게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닌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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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QIK 본선 성황리에 개최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2014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가 지난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 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디스파가 주관하고 ㈜케이디와이 가 주최하는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이하 MTQIK)’은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 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다.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와 지난 1주 동안 합숙을 하면서 소중한 우정과 추억을 만들어왔다”며 “긴장
MTQIK决赛成功举办
选拔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节的“2014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 赛区”16日在Millennium Seoul Hilton Grand Ballroom成功举
办。Medispa主持而KDY股份有限公司主办的“2014世界旅游小 姐大赛韩国赛区(Miss Tourism Queen International Korea,
以下称MTQIK)”是选拔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节代表的大 赛,被选人能够参加在中国举行的世界总决赛。
MTQIK KIM DOYEONG组织委员长在开场白里说:“和候选人上 周内集体住宿给我留下了珍贵的友谊和深刻回忆。不要紧张,享
하지 말고 오늘의 무대를 즐기라”고 말했다.
受今天的舞台。”
유정현과 솔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공연팀 들소리와
本届大赛由YOO JEONGHYEON和SOLBI主持进行,鼓表演队
리틀 싸이, 비보이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띄 웠다. 이어 예선을 거쳐 7일간의 강도 높은 합숙훈련을 통해 워 킹, 안무, 화술 등 집중 교육을 받고 본선 무대에 오른 35명의 후 보자들은 전통의상인 한복과 수영복, 드레스 심사,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고마워요’를 열창한 후보자들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무대를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한 후보자 는 “엄마, 믿어줘서 고마워”라며 부모님께 진한 감사의 말을 전하 기도 했다.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낸 영예의 최종 우승자는 미소가 아름다운 윤다은 양이 선정됐다. 1st RUNNER UP에는 능숙하게 영어와 불어로 자기를 소개한 김가훈 양, 2nd RUNNER UP에는 피부미 인 김민강 양, 포토제닉 상에는 김승현 양, 탤런트 상에는 최성희 양, 베스트 드레스 상에는 김가율 양, 미스 글로벌 상에는 윤현서
Dulsori、Little Psy和B-boy的华丽表演热烈烘托了大赛气氛。
接着上决赛舞台的35位候选人经过预选和7天的高强度集训集中 接受猫步、编舞和讲话等培训,而通过传统服装韩服、泳衣、礼 服审查和面谈,尽情展现出自己的本领和才能。
倾情演唱“谢谢你”的候选人进行审核时互相表示感谢,把舞台 变成了泪的海洋。一位候选人还对父母表示深深的感谢说:“妈 妈,谢谢你相信我。”
微笑美丽的YOUN DAEUN获得了冠军殊荣,并获得了世界总决 赛的决赛权。用英语和法语流利介绍自己的KIM GAHOON被选
定为1st RUNNER UP;皮肤美人KIM MINKANG被选定为2nd RUNNER UP;KIM SEUNGHYUN获得PHOTOGENIC奖;CHOI SUNGHEE获得TALENT奖;KIM GAYUL获得BEST DRESS奖;
YUN HYEONSEO获得MISS GLOBAL奖;LEE SORA获得MISS O2
奖;JEONG HYUNYOUNG获得MISS RAMADA奖,分别荣获各种 奖项。
양, 미스 오투 상에는 이소라 양, 미스 라마다 상에는 정현영 양 이 각각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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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영예의 WINNER 윤다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2014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가 지난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 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계대회 진출권을 따낸 영예의 최종 우승자는 윤다은 양이 선정됐다. 윤다은 양은 현재 한국교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 중이며 승무원과 여행 작가가 꿈인 재원으로 앞으로 1년간 한국을 대표해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등 문화관광 홍보사절로의 역할을 맡게 된 다. WINNER를 수상한 주인공 윤다은 양은 함께 동거동락한 34 명의 동료와 부모님, 대회관계자에게 사랑을 전하며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른 만큼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로 의 빛과 같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选定荣誉WINNER YOUN DAEUN
选拔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节的“2014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 赛区”16日在Millennium Seoul Hilton Grand Ballroom成功举
办。那天,YOUN DAEUN被选定为荣誉冠军,并获得了世界总 决赛的决赛权。
YOUN DAEUN现在正就学于韩国交通大学航空服务专业,而希 望成为乘务员和旅行作家。今后一年她代表韩国参加世界总决赛
等担当文化观光宣传使节的角色。获得WINNER的主人公YOUN
DAEUN对一起同居同乐的伙伴、父母和赛事有关人员表达爱心 说:“既然登上光荣的位子,就努力履行大韩民国文化观光使节 的职责。”
本届大赛由YOO JEONGHYEON和SOLBI主持而进行,鼓表演队 Dulsori、Little Psy和B-boy的华丽表演热烈烘托了大赛气氛。 Medispa主持而KDY股份有限公司主办的“2014世界旅游小姐大
赛韩国赛区”与世界小姐、环球小姐、地球小姐、国际小姐并称 为世界顶级五大选美赛事,并且以有传统和权威性国际大赛而闻 名。
1st RUNNER UP 김가훈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2014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가 지난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 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치열한 경합을 통해 1st RUNNER UP에는 능숙하게 영어 와 불어로 자기를 소개한 김가훈 양이 선정됐다. 김가훈 양은 현 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 중이며 외교대변인과 앵커 가 꿈인 재원으로 앞으로 1년간 한국을 대표해 봉사활동과 문화 관광 홍보사절로의 역할을 맡게 된다. 1st RUNNER UP을 수상 한 김가훈 양은 “왕관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문화외교 를 위해 많이 도전하고 노력해왔는데 오늘부터는 더 아름다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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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 서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미스 투어리즘 퀸과 2nd runner up 두 분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에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1st RUNNER UP KIM GAHOON
2nd RUNNER UP 김민강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을 선발하는 ‘2014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가 지난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 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치열한 경합을 통해 2nd RUNNER UP에는 끼와 재능을 골 고루 갖춘 김민강 양이 선정됐다. 김민강 양은 현재 동덕여자대학 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이며 배우가 꿈인 재원으로 앞으로 1년 간 한국을 대표해 봉사활동과 문화관광 홍보사절로의 역할을 맡 게 된다. 2nd RUNNER UP을 수상한 김민강 양은 “학생일 때 보다 막중 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꾸밈없는 진실한 미스 투어리즘 퀸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nd RUNNER UP KIM MINKANG
选拔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节的“2014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 赛区”16日在Millennium Seoul Hilton Grand Ballroom成功举 办。
那天,经过激烈的竞争,用英语和法语流利介绍自己的KIM GAHOON被选定为1st RUNNER UP。
KIM GAHOON希望成为外交部发言人和主持人而在就学于梨 花女子大学国际学专业。今后一年她代表韩国参加世界总决赛
等担当文化观光宣传使节的角色。获得1st RUNNER UP的KIM GAHOON说:“感觉王冠的重量更重。至今为文化外交一直在努 力而挑战,从今天开始能够站在更美好的位子继续努力,而感到
非常光荣。和旅游小姐WINNER、2nd RUNNER UP两位一起将 带头宣传大韩民国文化观光。”
选拔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节的“2014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 赛区”16日在Millennium Seoul Hilton Grand Ballroom成功举 办。
那天,经过激烈的竞争,有多种才能的KIM MINKANG被选定为
2nd RUNNER UP KIM MINKANG希望成为演员而在就学于同德 女子大学演艺专业。今后一年她代表韩国担当文化观光宣传使节
的角色。获得2nd RUNNER UP的KIM MINKANG说:“感觉比学
生时的责任感更重大。今后我将努力成为一名悃愊无华的旅游小 姐皇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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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09.23 제1기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단 발대식 제1기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단 발대식이 지난 23일 서울 마리나 요트클럽 로얄크루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본선대회에 출전한 참가자 대부분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홍보사절단으로의 역 할과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 대표로 WINNER 윤다은 양과 1st RUNNER UP 김가훈 양이 대표로 나와 위촉장을 수여했고 우리 의 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제1기 문화관광 홍보사절단으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끄럽 지 않은 언행으로 스스로의 품격을 높여가자”고 말했다. 한편,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를 5월 22일 금요일에 개최하고 합숙훈련은 현행 1주에서 2 주로 늘리기로 최종 확정했다.
第一届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团建团仪式
第一届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团建团仪式23日在SEOUL MARINA Club&Yacht举行。
在本次活动中,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赛区决赛的参赛者大部分 参加咀嚼了新成立的宣传使团的角色与意义。
参赛者代表WINNER YOUN DAEUN和1st RUNNER UP KIM GAHOON分别授权委托书而宣读我们的决心宣言。
MTQIK KIM DOYEONG组织委员长说:“和第一届文化观光宣传 使团一起工作感到十分自豪,以后也以无愧的言行提高自己的品 质。”
“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赛区”组委会最终确定明年赛事将于5月 22日星期五举办,集训期间从1周延长到2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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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K-문화사절단’ 오리엔테이션 1기 K-문화사절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0월 19일 강남구 역삼 동 IFA빌딩 4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K-문화사절단은 ‘2014 미 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서 선발된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공연, 봉사, 홍보 등 각 분야에 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지원코자 마련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개인의 성향과 적성 을 테스트하기 위한 ‘HBTS 두뇌유형 검사’ ▲K-문화사절단의 자 세와 태도 ▲광고의 정확한 이해 ▲각 분과위원장 선출 ▲추후 교
第一届“K-文化使团”培训会召开
10月19日,第一届“K-文化使团”培训会在江南区驿三洞IFA大厦
四层会议室召开。K-文化使团作为在“2014世界旅游小姐大赛 韩国赛区(Miss Tourism Queen International Korea,以下称
MTQIK)”中被选拔的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大使,将在演出、 服务、宣传等各个领域展开多种多样的活动。
为了支持这些活动,举办了培训会,培训内容包括对个人性向与
才能测试,即“HBTS大脑类型检查”;K-文化使团的态度;对广
告的正确理解;选拔并任命各分科委员长;后续教育日程的通
육 진행 일정 순으로 진행됐다.
知。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K-문화사절단의
MTQIK KIM DOYEONG组织委员长在致辞中表示,K-文化使团的
자부심은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자기계발에서부터 시작 된다”며 “어느 나라 어떤 자리에 나가게 되더라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광고모델 겸 조각가인 최진호 교수를 초대해 시대별 광고의 특징들과 콘티의 다양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K-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홍보·봉사·공연 분과를 이끌어 갈 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람들의 거 수로 진행된 투표 결과 명예단장 윤다은, 단장 김가훈, 총무 김민 강, 공연분과 부단장에 김승현, 홍보분과 부단장에 황현아, 봉사 분과 부단장에 정현영이 뽑혔다. 한편, MTQIK 조직위원회는 ‘K-문화사절단’의 자질을 높이기 위
自豪感从不断的自我管理与自我完善中产生,因此积极支持培 训,以便在任何国家和任何位置都堂堂正正地行动。
接着邀请广告模特兼雕塑家CHOE JINHO教授以各个时代的广告 特点和Conti多样性为题目做讲座。
那天,经过培训选出了作为“K-文化使团”的成员,引导演出·服 务·宣传的各分科委员长。
参加培训的人进行举手表决,最后选出名誉团长为YOUN
DAEUN、团长为KIM GAHOON、总务为KIM MINKANG、演出
分科委员长为KIM SEUNGHYUN、宣传分科委员长为HWANG HYUNAH、服务分科委员长为JEONG HYUNYOUNG。
另一方面,为了提高“K-文化使团”的素质,MTQIK组委会表示从 11月份开始实行36个小时集中培训。
해 11월부터 36시간 동안의 집중 교육을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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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곽철호
ENTERPRISE
㈜케이디와이의 무한 진화 교육·출판 전문기업인 ㈜케이디와이(대표 김도영)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메디스파’와 ‘월간 임산부’가 ‘2014 대한민국국민브랜드대상’의 잡지 문화부문 대상을 받은데 이어 성공적으로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 대회’를 주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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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디와이는 메디컬과 스파를 하나로 연계하는 글로벌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콘텐츠를 수출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www.medispa.or.kr
www.imsanbu.or.kr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보사절단의 산실 ㈜케이디와이가 주최하는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은 세계
술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매달 테마별로 스파와 여행
5대 그랜드슬램 미인대회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권위
지를 분석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있는 대회다.
월간 임산부는 국내 유일의 임산부 전문지로서 임신·출산·태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미의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지성과 미
교·육아정보에 그치지 않고 임산부의 자기계발, 전문가 칼럼,
모, 탤런트까지 겸비해야 하는 대회로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여행,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실제 임
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뽑는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 문화관광 홍
산부의 이야기를 담은 태담 퍼레이드나 일반 임산부의 인터뷰를
보사절을 선발하는 자리다. 지난달 29일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게재하는 것 등은 ‘월간 임산부’가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
35명의 후보자는 강도 높은 일주일간의 합숙 훈련을 거쳐 기본
가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준다.
적인 소양 교육과 워킹 등 대회 위상에 걸 맞는 품위와 실력을 갖
김도영 대표는 “㈜케이디와이는 아름다운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
추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로 여기며 최상의 프로세스로 고객의 성공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
MTQIK 김도영 조직위원장은 “본 대회는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
업이다”며 “의료·스파·관광을 하나로 연계하는 글로벌 사업
움을 알리는 건강미 넘치는 홍보대사를 발굴해 이들의 글로벌한
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콘텐츠
봉사 활동을 통해 국격을 높이고 본 대회가 앞으로 대한민국 문
를 수출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화관광 홍보사절단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대표는 “MTQIK 행사가 일부에서 우려하는 상업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랑스러운 한국의 조화된 아름다움, 대한민국
새로운 콘셉트로 잡지시장의 돌파구 마련 ㈜케이디와이는 잡지시장이 불황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특화된
을 대표하는 미인이자 문화관광 홍보사절의 진정한 면모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전문지 시장을 겨냥했다. 그리고 “과연 독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를 제작했다. ‘메디스파’는 의료한류를 비롯한 뷰티·성형과 에스테틱을 결합 시켜 현 소비시장의 추이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잡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성형을 부추기는 감성광고가 판을 치는 시대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성형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이 안전한 성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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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Y股份有限公司的无限变化 教育·出版事业扩展到娱乐领域
专门从事教育·出版事业的KDY股份有限公司(代表KIM DOYEONG) 重新受到关注。本年3月“Medispa”和“月刊孕妇”在“2014大韩民国国 民品牌大奖”文化杂志部门获得了大奖。接着成功举办“世界旅游小姐 大赛韩国赛区”,将教育·出版事业扩展到娱乐领域。
编者 郭哲豪 译者 金妍智
“KDY股份有限公司从事将医疗(Medical)和水疗美容(Spa)连接成一体的全 球教育事业。不仅限于国内而且向中国等海外市场出口品牌,而正在提高竞争 力。”
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使团的摇篮
KDY股份有限公司举办的“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赛区”为世界顶级五大选美赛事 之一,并是具有悠久历史和优良传统的最具权威性的赛事。
本次大赛选拔美貌、智力和才能都兼备的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大使,被选人将
作为韩国代表参加在中国举行的世界总决赛。8月29日通过预选的35位候选人, 经过基本的养成教育和猫步等7天的高强度集训,具备适合大赛地位的品位和实 力而登上了决赛舞台。
MTQIK KIM DOYEONG组织委员长说:“本大赛发掘向世界宣布韩国之美的充满健
康美的宣传大使,而通过国际服务活动提高国家地位,今后本大赛将成为大韩民 国文化观光宣传使团的摇篮。”
以新的观念打开杂志市场的突破口
KDY股份有限公司在杂志市场萧条的情况下瞄准专门女性杂志市场。并且聚焦于 “读者真正想要的是什么?”而打造品牌。
“Medispa”以医疗韩流为中心将美容·整形和美学相结合,而被评价为最能反映现 消费市场趋势的杂志。在感性广告推动整形的时代里,给读者提供正确而客观的 整形有关信息帮助安全地接受整形手术,并且每月按主题分类而介绍温泉疗养地 和旅游景点提出能提升生活满意度的方向。
“月刊孕妇”是国内唯一专门孕妇杂志。它不但提供各种怀孕·生育·胎教·育儿信
息,而且囊括孕妇的自我开发、专家专栏、旅游、文化等多种领域。“月刊孕妇” 刊登孕妇的真实故事或普通孕妇采访报道等,致力于更靠近读者。
KIM DOYEONG代表表明:“KDY股份有限公司将美丽的人视为最大的资产,以最 佳程序向顾客提示成功解决方案。我们公司从事将医疗•水疗美容•旅游连接成一
体的全球性事业,不仅限于国内而且向中国等海外市场出口品牌,而正在提升竞
争力。我希望通过MTQI大赛广为宣布大韩民国文化观光宣传大使的真正面貌,而 不是使一些人忧虑的商业性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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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사람, 앵글 속에 숨 쉬다 MTQIK 최태준 총감독 이 사람들, 아직도 꿈에 취해 있다. 비욘드동아 TV에서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 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를 다시 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은 방송 속 무대에 다시한번 감동했다. 최태준 총감독도 마찬가지다. 35명의 도전 자들이 ‘고마워요’를 열창하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울컥’하고 올라왔다. MTQIK 총감독을 맡은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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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 속에 담긴 그의 철학 제시카 알바, 양조위, 비, 김장훈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부터 SKT 붉 은악마 캠페인, 맥도날드, 현대자동차 광고, 전 김영삼·김대중 대통령 후보 홍보영화까지 백 여 편의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베테랑 감독, 최태준. 그의 진가는 MTQIK에서 새삼 확인됐다. 35명의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참가자를 데리고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리면서 한 무대에 세운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에 대 한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일까. 예선을 거쳐 일주일간의 합숙, 본 선 대회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참가자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현장에 는 늘 웃음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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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일도 마다하 지 않았고 강도 높은 훈련에 지칠법한 참가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듯한 말을 건넸다. MTQIK 합숙 훈련 내내 흔한 고성 한번 나지 않고 화기애애 한 가운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사람 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철학과 너그럽지만 철두철미한 작업방식 때문은 아 니었을까. “전문 연기자나 직업 모델들도 아닌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스태프들도 마 찬가지죠. 노래, 안무, 워킹, 스피치 등 각 파트에서 전문가들이 모였는데 이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조화를 시키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 기 위해선 수시로 그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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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제 앵글 속 주인공들은 늘 사람입니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살아 숨 쉬는 사람을 담고 싶었어요. 대회에 참가한 도전자들의 몸짓, 표정, 숨소리, 발자국소리 하나도 놓 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도 꿈을 꾼다 최태준 감독은 현재 한국광고촬영감독협회 이사, 시네그룹 대표, 영화인들 봉사모임인 ‘맑 은 지구’ 대표,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출강 등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기존의 작업 영역은 물론 미래의 영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영상 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영역 안에서 자신이 보여줄 무기들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는 뜨거 운 열정의 소유자다. 여전히 그는 모험하고 꿈꾸기를 좋아한다. 거기에는 스타도 없고 돈 도 없다. 넘치는 의욕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만이 있을 뿐이다.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순간 망하게 됩니다. 경력을 어느 정도 쌓고 난 후 자만하다 밑으 로 떨어지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능력도 필요하지만 진실을 담으려는 인간성과 부지런 히 뛰는 근면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사람들 마음 깊은 것을 건드릴 수 있기 위해선 늘 새 로움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감각을 계속 예리하게 다듬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불 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말을 좋아해요.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뜻인데 사람에 미쳐, 촬영에 미쳐야 열정이 식지 않거든요. 앞으로도 저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좋은 무대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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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오투리조트
글 이현비 장소협찬 O₂리조트
휴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자연이 만든 ‘O₂리조트’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휴양지를 찾는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유 또한 몸을 달랠 수 있지만, 몸과 눈을 동시에 휴양할 수 있는 곳이 있 다. 해발 1,100m 최고원에서 휴양과 골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종합 리조트 ‘O₂리조트’ 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은 이곳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태백산맥에 둘러싸여 있는 ‘O₂리조트’는 부대시설 외에도 자연경관이 절경을 이루 는 관광투어 코스가 있다. 그 중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만항재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해발920m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용연동굴은 용 암의 흐름 따라 굳어진 암석들이 발하는 형형색색의 빛들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 루고 있다. 또한 한강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검룡소는 마치 시간이 멎어버린 듯 고 요하게 흐르고 있다. 이외에도 황지연못과 탄광흔적지는 마치 금강산으로 가던 ‘울산바위’가 설악산의 절경을 보고 그 자리에 멈춰 섰듯 리조트에 들어서는 발길 을 주춤하게도 만든다. 산림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항균물질 나무가 우거진 숲에 들어서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바로, 피톤치드 성분 때문인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을 갖 게 해준다. 산림으로 둘러싸인 O₂리조트는 온몸으로 산소를 들여 마실 수 있는 ‘오투(O₂)숲’이 조성되어 있다. 오투(O₂)숲은 자연 그대로의 산을 거닐 수 있는 산 책로로 폭포와 기암괴석, 하늘 다람쥐, 부엉이, 산비둘기 등을 흔히 볼 수 있고 소 나무 외 박달나무, 측백나무, 참나무, 신철쭉 등 다양한 수조가 서식하고 있다. 산 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 새들과 하늘소 같은 곤충들을 자연 스레 볼 수 있다. 청정고원에서 자연과 호흡하는 감동의 라운딩 해발 1,100M 하늘에 닿을 듯 웅장하게 펼쳐진 O₂리조트의 필드는 80년 이상 된 금강송 군락지로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자연의 신비를 머금은 필드는 인공적이 아닌 예측불허의 자연이 만든 작품으로 매 코스와 홀마다 극적인 즐거움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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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MADE O₂RESORT
을 선사한다. 작품과도 같은 천혜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총 27홀(회원제 18홀, 대 중제 9홀)의 다이나믹한 코스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라운딩의 묘미를 느 껴 볼 수 있다. 특히, 지대가 높아 고원에서 줄어드는 공기저항으로 인해 골퍼들의 평균비거리가 적게는 10m에서 많게는 30m 이상씩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강원도의 신선한 공기와 한여름에도 평균 20도가 채 되지 않는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웅장하게 펼쳐진 그린에서 감동의 라운딩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이 만든 야생스키장 태백산맥을 따라 함백산 정상에서 시원하게 내려오는 짜릿한 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O₂스키&리조트는 마치 한국이 아닌 외국의 스키장을 연상케 한다. 또한, 이 곳은 초급자를 포함한 모든 스키어들이 최정상에서 활강할 수 있는 3.2km의 코스 와 한강, 낙동강 발원수로 만든 최고의 설질, 타워콘도에서 스키하우스로 바로 활 주할 수 있는 장점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풍성한 자연설을 따라 활주하고 있는 슬로프는 국제스키 연맹이 공인한 것으로, 야생스키의 짜릿함을 느껴보기 충분하며, 편의시설의 관광 곤돌라는 사계절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최정상 휴게소에서는 태백시 와 함백산 풍광을 동시에 조망해 볼 수 있다.
info O₂Resort 주
소 강원도 태백시 서학로 861
문
의 033.580.7000
홈페이지 http://www.o2res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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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로얄크루저
글 박일규 자료제공 ㈜로얄크루저(010.2385.5753)
특 별 한
당 신 과
로 맨 틱 한
밤 을
도심에서 즐기는 한강 선상파티 흔들리는 물결만큼이나 흔들리게 되는 마음, 이 흔들림을 우리는 ‘설렘’ 이라 부르기도 한다. 로맨틱한 가을 밤, 요트 위에 몸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결실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은 휴식으로 들어가는 겨울이 오기 전 추억 만들기에 한창이 다. 때문에 가을을 낭만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웨딩, 파티, 프러포즈 등 각종 중요한 행사 가 행해지는 장소들의 특징은 아름다운 실내 인테리어와 주위 경관이 빼어나다는 것이다. 그 중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선상파티’는 특정인들만을 위한 모임 장소로만 인 식 되어왔는데, 크루즈 호에서 이브닝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사람들이 샴페인을 마시고 춤을 추는 장면들은 마치 먼 이국에서나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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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로얄크루저는 특별한 순간,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다. 요트에 몸을 싣고 와인 잔을 마주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추억이 새록새록 쌓인다
한강에서 보내는 로맨틱한 밤 ㈜로얄크루저(대표 김홍기)의 럭셔리 요트 카타마란호는 도심 한복판에서 요트를 타고 눈부신 태양과 상쾌한 바람을 느끼는 일을 더 이상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누 구나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50명의 승선이 가능한 카타마란 호는 각종 비즈니스 회의, 접대, 럭셔리 선상 파티, 가족·단 체 모임, 프러포즈 & 이벤트의 장으로 문화, 관광, 레저, 비즈니스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 으며 각종 기업의 런칭과 쇼케이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일을 할 때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특별한 곳에서 하기를 원한다. 그 이유는 아 마도 오감 중 가장 직접적이라 할 수 있는 시각이 그 장면 자체를 기억으로 담아두기 때문일 것 이다. 특별한 일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한강, 로얄크루저 카타마란 호 위에서 가을 의 정취와 함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info 로얄크루저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바이크 페리선착장 문의 010.238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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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춤을 통해 사람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죠” MTQIK 이명석 안무단장
공감은 이 시대의 화두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여기, 춤으로 사람과 소통하 고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 있다. 문화예술 전문기획 사 W Entertainment(이하 W)를 이끌고 있는 이명석 대표 를 홍대 연습실에서 만났다.
춤, 사람과 소통하는 몸짓 월요일 저녁 7시. 대중문화의 메카 홍대에 자리 잡은 W에 시끌벅적한 말소리와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 는 음악이 들리기 시작한다. 안무를 배우는 연기자 지 망생들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울려 춤으로 소통하는 연 습실이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춤에 취해, 사람에 취해, 음악에 취한 친구들의 열기로 후끈하다. 비 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얼굴에는 진 지함이 가득하다. 그렇게 그들은 춤을 통해 서로를 가 슴에 담고 있었다. “춤이요, 사람과 소통하는 몸짓이자 언어죠. 춤을 추면 서부터 인생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많 이 만나요. 춤을 통해 인생을 배워간다고 할까요. 목표 없이 청소년기를 방황하는 친구들이 춤을 추면서 자신 의 숨겨진 재능을 찾은 경우도 봤고요. 직장인들의 경 우 멀어졌던 음악의 꿈을 다시 일깨운 이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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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W Entertainment 의 철학은 춤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이랄까요
그곳에 가면 진짜 춤이 있다 이명석 단장은 진짜 춤꾼이다. 그는 안무 감독과 연출자 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013~2014년 미스코리아 경기대회 총연출, 2014년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 2014년 청소년을 위 한 뮤지컬 ‘더 초콜릿’, 2013년 학교폭력예방 서울시교육 청 문화예술체험 뮤지컬 ‘친구 맞니?’, 2011~2012년 tvN ‘OPERASTAR’, 안무 감독 등의 화려한 경력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 하지만, 그는 춤을 통해 명성을 쌓기보다는 각 종 자선공연을 펼치며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 을 위한 공연에 시간을 바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한 적도 있어요. TBS 교통방송과 PBC 평화방송의 방송 안무가로 활동도 했고요. 제게는 모두 의미 있는 순간들 이었죠. 특히, 사람들과 직접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무 대를 준비할 때가 즐거웠던 것 같아요. 이 모두가 사람과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춤 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 히 노력하겠습니다.”
info W Entertainment 주
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5-27 홍익인간오피스텔 상가 B07호
문
의 02.323.5786
홈페이지 www.wdan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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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WINNER 윤다은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나는 아직 하얀 도화지예요 MTQIK WINNER 윤다은
여기, 한 청춘이 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서 당당하게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윤 다은 양, 자신을 아직은 하얀 도화지라고 수줍 게 이야기한다. 그녀 앞에 펼쳐진 흰 도화지에 앞으로 어떤 색깔의 인생을 그려낼지 궁금증을 묻어둔 채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옆 조용한 카 페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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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선물 2014년 9월 16일 화요일은 그녀 인생에 있어 가장 특별한 날로 기 억될지 모르겠다. 34명의 쟁쟁한 참가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의 행 운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 날의 기분을 그녀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 을까. “제가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어요. 마지막 번호였거든 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특별한 순간에 멋있게 마무리를 장식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편안하게 즐기려고 했던 모 습 때문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일까. 그녀는 MTQIK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를 요청했을 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적 이 있다.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힘겹게 발걸음을 떼 는 것보다는 정상에 오르기까지 한 걸음 한 걸음 과정을 즐기면서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그 순간이 자신이 경험하는 가장 행복한 선물 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그녀는 깨달았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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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도화지에 그려나가는 나의 그림 뚜렷한 이목구비에 자연스러운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윤다은. 커다란 눈망울만큼이나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그녀는 한국교통대학 교 홍보모델과 탈북 청소년 멘토링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 여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색깔을 채워나가는 중이다. 그녀는 무엇이든 일단 부딪쳐서 해보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그녀의 성격은 어린 시절 부터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면서 형성하게 된 것이다. 그랬다. 늘 응원하고 믿어주고 함께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 녀가 존재하는 것이었다. “한 번은 가족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에 정글 트래킹을 간 적이 있 어요.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다른 일행은 포기하고 돌아갔죠. 그 때 ‘내가 언제 다시 비를 맞고 정글을 걸어보겠나’하는 생각이 불쑥 들 더라고요. 그래서 가족 모두 끝까지 걸었죠. 길의 마지막에 있었던 폭포에 다다랐을 때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아직 21세 청춘의 어린 나이이지만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모든 면에서 끊임없이 발전해 자신 의 도화지 위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그려보고 싶다. “제 인생은 아직 하얀 도화지라고 생각해요. 이제 막 그리기를 시작 했죠. 많은 분들이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지켜봐 주셨으면 해요. 정말 열심히 할게요. 함께 응원해 주실거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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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방면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친구와 언니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어요. 아직은 하얀 도화지와 같지만 그 위에 형형색 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그려 보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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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WINNER 윤다은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번역 김연지
这像我人生中最特别 礼物一样的宝贵时间 了。与在多方面为自 己的也梦想挑战的朋
友
和姐姐们相见,我很 幸福。我还只是一张 白纸,可从此想在这 张白纸上画出形形色 色美丽的未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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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我还是一张白纸” MTQIK WINNER YOUN DAEUN
现在,有一个青春。在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赛区(Miss Tourism Queen International Korea,以下称MTQIK)获得冠军荣誉的YOUN DAEUN,害羞地说自己 还是一张白纸。 她在目前的这张白纸上,将要画出什么颜色的人生,把这一疑问埋在心里,在惠化地 铁站马罗尼埃公园旁边的一家安静的咖啡厅里听到了她的故事。
在我人生中最特别的礼物
2014年9月16日星期二可能是在她人生中最特别 的日子。因为她幸运地战胜了34位优秀的参赛 者而抓住了最终的冠军。她怎能忘记当时的心 情? “做梦都没想到我能获得冠军。因为我是最后一 号,我只是想让自己为大赛做一个完美结尾而 已。所以尽量放松自己享受竞赛,没想到能够 获得如此光荣的奖项(微笑)。” 她曾经表示为MTQIK准备的决心是“以享受的心 态面对竞赛,而把它作为最好的礼物。”以登上 山顶为目的艰难地起步不如到山顶之前享受一 步一步的过程,而这一瞬间成为人生经历的最 幸福的礼物,可能她已经觉悟到了这种平凡的 真理。
一张白纸上画出我的图画
眉清目秀美容貌、自然的微笑是YOUN DAEUN的标 志。像她巨大的眼珠一样想做的事也很多,她积极参 与韩国交通大学宣传模特和脱北青少年指教等服务活 动,在各种方面填满自我彩色。 她任何事都以试试看作为目标。不采取行动,什么也 成功不了,她这种性格是从小和家人一起自由地去旅 行而形成的。的确如此 ,总是与家人在一起互相相 信、鼓励,而有现在的她。 “有一次我和家人一起去泰国徒步穿越清迈丛林。由于 突然下雨,另的同伴放弃回去了。那时候我猛然想起 我什么时候再能有被雨淋湿徒步丛林的经历。所以和 家人一起走到最后。到达在终点看到瀑布时,那种成 就感无法用语言来表达。” 她虽然还是21岁青春的年纪,但是已经觉悟了想做的 事和能做的事都很多。她在各方面都得到不断发展, 在自己的图纸上,想画出具有色彩的美丽的人生。
“我认为我的人生还是一张白纸。刚刚开始画。希望大 家能留心地看我完成这幅画。我会努力的。大家一起 为我加油吧(微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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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1st runner up 김가훈
글 곽철호 사진 빕스 스튜디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 준비된 글로벌 인재 김가훈 여기, 준비된 여성이 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는 말 그대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이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 대회’(이하 MTQIK) 1st RUNNER UP에 빛나는 그녀를 가을의 햇살 좋은 날, 일산의 조용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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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름다움의 원천 인생은 변화의 연속이다. 그 변화는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녀가 그랬다. 2014 MTQIK에 출전해 ‘열정’과 ‘준비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의 모 든 것을 보여줬다. 그녀에게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원천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녀의 열정과 적극적 인 마음가짐은 스스로를 동사형의 삶을 살도록 치열하게 훈련시켜 주었으며 그 결과 그녀는 준비된 글로벌 인 재로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었다. 결국, 준비는 성공을 맞이하는 징검다리인 셈이었다. “이번 대회의 취지와 목적이 제가 그동안 노력해 온 것들과 잘 부합된 것 같아요. 늘 여성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대한민국 문화관광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한 자부심과 왕관 의 무게를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목표라도 마음속에서만 있어서는 곤란하다. 마음먹은 대로 움직이기 위해선 발품으로 이어지는 행동과 실천이 요구된다. 그 열정과 준비된 마음가짐으로 인해 희망이 생기고 그 희망으로 자신이 원하는 무 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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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글로벌 인재 그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을 전공중인 재원으로 대
졸업을 한 학기만 남겨두고 있는 그녀는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
한민국을 사랑하는 이 시대의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이다. 개방적
할 계획에 있다. 우선은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모델대회에 한
인 마인드를 가진 부모님 덕분에 그녀는 어릴 적부터 연기학원,
국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멋과 미를 뽐낼 예정이다.
바이올린, 펜싱, 플룻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의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
돌이켜보면 이것저것 생각하거나 고민하기보다 ‘한 걸음 내딛는
다. 누군가가 자신의 뒷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고 영감을 받을 수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체득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어린 시절 캐나다에서 생활하며 영어에 열정이 생겼고 청소년 시
것이다. 본인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즐긴다는 그녀는 누구보다
절부터는 모의 국제회의 참여, 한미 문화교류 사절단 대표 활동,
많이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열정적인 20대 청춘이었다. 자유분
프랑스 브랜드 모델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한 감각과 시야를 넓혀
방한 그녀의 몸짓과 행동은 ‘경직’을 접해 본 적이 없는 듯했다.
왔다.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에서 인
그녀의 화려한 비상이 기대되는 이유다.
턴 활동을 수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갖고 있는 탤런트를 이용해 고등학교 때부터
“청춘은 결국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빛나는지를 깨닫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영어를 가르치
지난한 과정인지도 모르겠어요. 많은 후배들이 꿈을 향한 열정을
며 멘토링을 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가지고 진지하게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제1기 K-문화사절단의 작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은 날갯짓이 큰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날을 기대하며 이름에 걸맞 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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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제 꿈은 외교대변인이 되는 것이에요. 당당하고 건강한 여성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나의 꿈으로의 첫 발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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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1st runner up 김가훈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번역 김연지
向梦想不停地跑的时间 已准备好的全球化人才 KIM GAHOON
在这里,有一名已准备好的女性。为自己的目标不停奔跑的她,就是这个时代要求的全球化人才。秋 天阳光明媚的日子里,在一山的一家安静的咖啡厅里与“世界旅游小姐大赛韩国赛区(Miss Tourism Queen International Korea,以下称MTQIK)”1st RUNNER UP见面了。
真正美之源泉
人生是连续变化的。这一变化就像硬币的两 面,正面为机会,背面为危机。她就是这样。 参加MTQIK以“热情”和“准备好的心”展现出自 己的全部力量。 她真正美的源泉就在这里。她的热情和积极的 心态激烈着她主动自我的生活,结果她成为了 一个全球化人才后先人之一,并能够威风凛凛 地站在大家的面前。准备是为成功塔的桥梁。 “这次大赛的宗旨和目的正好符合我一直努力 的东西。总是一直认真准备在女性的位置上寻 找适合自己工作,现在能够成为大韩民国文化 观光的偶像,感到光荣而王冠的重要性。” 再好的目标只在心里存在是有困难的。为了照 决心行动,需要积极奔走的行动和实践。热情 和准备好的心让人产生希望,而通过那个希望 自己想要什么就能得到它。她为自己的梦想如 何度过给定的时间? 已准备好的全球化人才
她是现在就学于梨花女子大学国际学专业的人 才,也是爱大韩民国的这个时代威风而健康的 女性。因为她在保持开放性思维的父母指导下 成长,所以从小就接触各种学习如表演、小提 琴、击剑、长笛等机会。回想起来,这是一种
亲身体会不断地想来想去或苦恼不如“迈出一步”的宝 贵时间。 童年生活在加拿大,当时对英语产生了兴趣,而青少 年时期开始参与模拟国际会议、韩美文化交流使团代 表活动、法国品牌模特等活动,扩大全球性意识和视 野。在美国大使馆公报部和韩国旅游发展局多伦多支 社实习的原因也是同样的思路。她还利用自己具有的 才能,从高中时期就去找当地儿童救助中心为生活环 境艰苦的朋友教英语等,也从不忽视学习和被遗忘的 居民一起生活的方式。 她离毕业只有一个学期,正计划读翻译研究生。首先 将于11月份作为韩国代表参加在中国举行的世界模特 小姐大赛而夸耀韩国之美。 她朝着自己的梦想不停地奔跑,而她的挑战才刚刚开 始。为了成为一个让别人看到自己的背影就能得到勇 气与灵感的女性,她今天也会很自信地走自己的路。 她开拓而享受自己的路,比任何人多想多做的充满热 情的90后青春。她自由奔放的身姿与动作似乎从来没 有“僵硬”过。这就是期待她的华丽飞翔的理由。 “青春可能是觉悟自我多么美丽而耀眼的最高过程。 我希望大部分后辈们保持梦想的热情而认真挑战。还 期待第一届K-文化使团扇动小翅膀而引起大风的日 子,为了符合主题而尽最大努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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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我的梦想是成为一个外交部发言人。作为威风而健 康的女性, 想让世界了解大韩民国。我梦想的第一 步将从现在开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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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2nd runner up 김민강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올바른 인성과 예의바름이 중요하죠 반듯한 배우를 꿈꾸는 , 김민강
백설기, 밀가루, 소복귀신. 김민강의 이름 앞에는 이런 수식 어가 붙는다. 유난히 흰 피부를 가지고 있던 덕에 많은 사 람들이 그녀를 깨끗한 외모의 꿀 피부 이미지로 기억한다. 하지만, 내가 만나본 그녀는 외면의 아름다움보다는 내면의 마음가짐과 예의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반듯한 사람이었다. 그녀와의 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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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낳은 최고의 선물 간절함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간절함은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게 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것을 구별할 수 있게 하며 머리칼 한 올이 몸에 닿는 것도 느낄 수 있게 한다. 그녀가 그랬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출전을 목표로 세운 지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치열하게 보냈다. 운동 부터 시작해서 자기계발에 이르기까지 MTQIK를 위해 혼자서 차근차근 준비했다. 그녀에게는 그 지난했던 일 년이 어떤 의미였을까. “전혀 힘들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하고 싶은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라 기쁨으로 승화 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살자’는 것이 제 좌우명이거든요. 목표를 세울 때 가장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으면 딴마음이 들지 요. 아마 작은 장애물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을까요.” 그녀의 이런 노력은 MTQIK 2nd runner up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해주 었다. 하지만, 반드시 결과가 전부는 아니었다. 그녀가 얻은 최고의 선물은 꿈은 간 직하고만 있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소망으로 꿈을 키워야한다는 평범 한 진리를 새삼 깨달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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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참 반듯한 청춘이네 그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흔히들 말하는 사랑을 많 이 받고 자라서 주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 각은 그야말로 기우였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과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사람은 혼자 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과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난 사람’보단 ‘된 사람’으로 키우려는 부모님의 가르침 덕에 그녀는 올바른 인성과 예의바름을 가장 중요한 덕 목으로 생각하는 반듯한 청춘으로 성장하고 있다. 친구 들과 자발적으로 고아원에 들러 아이들과 생활하고 노인 정에 가서는 노래와 춤으로 즐겁게 해드리는 등의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제가 꿈이 많아요. 배우, 교수, 승무원 등 해보고 싶은 일들이 다양하거든요. 아직은 무엇 하나 포기하고 싶진 않지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 어요. 무엇보다도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보다는 참 반듯 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계속 노력해 야겠지요(웃음).” 그녀는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자신감을 심어 준 민정현 강사에게 애틋한 고마움을 전 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MTQIK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대회에 출전하려는 목표의식이 뚜렷했으면 좋겠어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가 갖는 소중함을 깨닫고 간절함과 겸손함으로 대회에 임해 야겠죠. 1기 문화사절단처럼 따듯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 을 지닌 예의바른 후배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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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명세를 타기 보다는 그 자리가 갖는 소중함을 깨닫고 간절함과 겸손한 마음을 가진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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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2nd runner up 김민강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번역 김연지
正直的人性和彬彬有礼 是重要的
端正的演员为梦想的 KIM MINKANG
白蒸糕、面粉、素服女鬼。KIM MINKANG的名字伴随这些修饰语。因为 她的皮肤特别白,所以许多人把她称为洁白的皮肤形象大使。 可是,我见过的她,是一名比起外表美来说更追求心灵美的端正人。 和她谈话的内容写在纸上。
渴望的心态所带来的最好礼物
渴望的心态是让人行动的最大原动力。拥有渴 望的心态,就能听到听不到的声音,也能分别 出看不到的东西,还能感到一绺头发接触到身 上的皮肤。 她的确如此,一年前将参加“世界旅游小姐大赛 韩国赛区(Miss Tourism Queen International Korea,以下称MTQIK)”定为目标,认真度过 这说长不长说短不短的时间。为MTQIK她一个 人从运动以至自我开发一步一步地准备。最困 难的那一年对她意味着什么? “这段时间我一点也不累。因为这是我想做的 事也是喜欢做的事,所以能成为一种乐趣。 “拥有最终的目标而生活”是我的座右铭。设定 目标时,要想我最迫切的事情是什么,否则会 产生异心。可能连小小的障碍也无法克服而轻 易放弃。”
她这些努力使她尝到了被选定为MTQIK 2nd runner up的快乐滋味。但是,结果不是全 部。她可能觉悟到只拥有梦想不一定会实现, 而以殷切的愿望培养梦想的平凡真理,这就是 她得到的最好礼物。
这个人,是有端正力的青春
她是没有兄弟姐妹的独生女。众多人说在过渡的关爱 下成长的人一般不习惯帮助别人,但这种想法不过是 杞人忧天而已。她从小就和父母一起去旅行,从而觉 悟到人不能一个人活下去,而是互相帮助地活下去。 在与“能人”相比更重视“作人”的父母指导下,她以正直 的人性和彬彬有礼为最重要的品德,成长为端正的青 春。她和朋友们自发去孤儿院跟孩子们一起生活,有 时还去养老院给老人唱歌又跳舞让老人开心,她坚持 不懈地做服务活动也是同样的目标。 “我的梦想很多,如演员、教授、乘务员等想做各种各 样的事。现在什么都不想放弃,我追求的不是做到最 高而是做到最好。我最想听到别人说我是一个心灵美 的端正人,而不是外表好看的人。” 她在采访末尾对MIN JEONGHYEON教师表示认真听她 讲话而给予她自信的感谢。最后,她还没有忘记给准 备MTQIK的后背们提供建议。
“我希望她们明确参赛的目标意识。不是为了受到 关 注,而是觉悟到那个位子的重要性,以渴望和谦虚的 心态面向竞赛。我期待像第一届文化使团既有温暖的 心又有正直心态的后背们参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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华丽出名不如要觉悟那个位 子的重要性, 如果以渴望和谦虚的心态面 对竞赛的话, 不管结果如何, 会打造出愉 快的回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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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서윤피부맑음
글 박일규 사진제공 서연피부맑음(031.711.4221)
미인들의 ‘동안피부’ 책임진다 서윤피부맑음 대표 유서윤
특정 분야의 대학 전공항목이나 자격증은 한 때 유행 처럼 집중적으로 몰리는 현상을 이따금씩 보곤 한다. 능력과 인성 뿐 아니라 긍정적인 인상이 중요시 되는 현시대에 건강해 보이는 얼굴과 동안 인상은 사람들에 게 피부미용에 관심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그 결과 대 학과 자격증을 통해 수많은 피부미용전문가를 배출해 냈다. 하지만 부족한 실무 경험과 맞춤형 교육의 부재 로 인해 피부미용업계는 현재 인력부족으로 불황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김선아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이 흥행을 하면서 대학의 제과제빵과와 그 자 격증 고시의 지원자는 초만원을 이뤘던 적이 있었다. 또 공효진이 나왔던 ‘파스 타’나 윤은혜의 ‘커피 프린스 1호점’ 방영 이후 요식업계의 지원자는 드라마의 흥행률 만큼이나 증가했었다. 하지만 그 후로 몇 년이나 흘렀지만 우리나라의 요식업계는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피부미용과와 자격증 역시 한 때 유행처럼 초만원의 수강생들을 자랑했 으며, 그들이 발전해 현재는 한 건물에도 두 개 이상의 에스테틱이 자리 잡고 있지만 이제는 직원을 구할 수 없어 1인 1기업식으로 혼자서 관리를 몇 년씩 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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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시작과 더 많은 사람의 중도하차
전 직원의 강사화를 이룩하기 위한 교육
유서윤 대표는 피부강사로 시작해 피부전문학원과 피부전문실을 운
서윤피부맑음은 직원교육에 있어 테크닉은 단계별로 1:1로 하여 고
영하면서 피부미용업계의 현실을 들여다보았다고 한다. 그 안에는
객만족 80~90%에 이르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직급별, 지점별로
샵을 운영하는 원장들의 어려움이 대부분이었다.
매달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CS교육, 고객상담교육, 스피
그간 많은 대학 피부미용과에서 학생모집과 인재양성을 하고 수많
치교육, 고객임상별 발표수업, 리더 코칭(1:1상담), 2개월에 한 번
은 졸업생을 배출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실제 업
씩 유서윤 원장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마마클래스’ 와 매년 진
무에서 느껴지는 체력적 소모와 전문적 기술의 미흡으로 대학 당시
행되는 ‘몸으로 테스트’ + 지점별 CS 경연대회 + 스마일 서윤인 선
에는 전공을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졸업 후 실전 업무에
정 등으로 진행된다.
투입된다 하더라도 도중에 중단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되면서 업계 의 구인구직대란이 일어났고, 기존의 피부미용샵 원장들마저 문을
교육 방식은 인재양성과 ‘전 직원 강사 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직
닫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돼버린 것이다.
급별로 점장, 팀장, 실장, 직원별로 강의 또는 발표할 수 있는 기회 를 만들어 주고 선배가 후배를 지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이젠 소문이 나서 다들 피부샵 하기를 꺼려하게 되고 고객들은 병
있다. 현재 유 대표는 피부미용인의 한사람으로써 ‘skill up’에 앞장
원 쪽으로 발길을 옮기는 경우가 많아지게 됐죠. 아마도 피부미용전
서서 실천하고 있으며 직영점을 포함해 분당, 용인에 4개의 지점을
공학생들이 자신이 기술을 익히기보다 수동적인 일을 택하게 된 이
운영하고 있으며 피부미용전문가 총23명을 교육·양성하고 있다.
유인 듯싶었고 때문에 업계가 마비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또한 ‘드림인큐베이팅’이라는 인재양성소를 운영하고, 5개 대학(동 원대·동서울대·장안대·오산대·수원여대·고려전문학교) 피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과 전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유
미용과와 협약을 맺어 특강과 전문 인재등용에 앞장서고 있다. ‘피
서윤 대표는 10년의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생겨나
부는 단순한 겉껍질이 아니라 생명력의 원천이 올라와야 살아 숨 쉴
는 경험과 노하우로 그 해답을 풀어나가 지금은 그 실마리를 잡았다
수 있다’는 유 원장의 마인드는 기술 전수 뿐 아니라 그 사명감까지
고 한다.
이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서윤피부맑음은 피부전공자들로 구성해서 직급체계를 만들어 기술
“피부만큼 진솔한 게 있을까요.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려
과 상담법, 스피치, 인성교육, CS를 통해 교육적인 부분에도 비전을
피부에 열꽃이 피고, 영양가 있는 음식과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
제시하고 있죠. 때문에 모든 선생들이 강사가 되는 전문적인 실무
는 평소보다 부드러운 피부가 되잖아요. 교육도 마찬가지죠. 배운
피부관리기술을 익힌 다음 직원관리, 운영관리, 경영관리 교육 등을
만큼 자신에게 돌아오게 돼 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직원 교육에
시킴으로써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힘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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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엑스바디
글 이현비
똑똑하고 성공적인 맞춤형 운동
X BODY NEWAVE 실제 20분 운동으로 6시간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주 비행사들의 근소실과 골밀도 감소를 막기 위해 고안해 낸 지루하지 않고 안정성이 검증된 전 용 프로그램인 ‘X BODY’를 소개한다.
WHY EMS? EMS(전기근육자극요법)는 기계에서 나오는 저주파로써 피부에서 직접 근육으로 자극을 주어, 근육들을 수축시킴으로써 실제로 근육 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1세기 신개념 트레이 닝 운동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우주 비행사들은 무중력 상태인 우주 생활 속에서 겪는 근수축과 근밀도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던 훈련인 ‘EMS트레이닝’은 러시아 우주항공연구소와 미국 NASA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후 유럽에서는 EMS트레이닝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검증되었고, PGA골프·F1레이서·프로축구선수 및 육상국가대표 등 이미 전문 운동선수들에게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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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밖에 낼 수 없는 직장인들에 게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장해 드립니다
다기능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 X BODY NEWAVE는 개개인이 원하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장비이다. X BODY NEWAVE의 심장 이자 핵심인 소프트웨어는 EMS 기기 중 최초로 터치스크린 을 도입해 다양한 언어로 각 개개인의 프로필 관리와 트레이 닝 결과를 관리 할 수 있게 도와주며,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 램과 부위별 조절을 선택해 운동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 어, 비디오 트레이닝은 각 유저들이 전문트레이너의 시범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핵심적인 소프트웨어로 별도의 지도 없이도 혼자서 운동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으로 제작되어진 트레이닝 슈트 트레이닝을 위해 최적화 되어 만들어진 트레이닝 슈트는 인 체공학적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체형에 적합하고 사용 후 관 리 및 유지가 용이하다. 총 12포인트의 세분화 된 부위에 집 중적으로 운동이 가능하며 트레이닝 기구와 하나의 케이블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운동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 개인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X BODY 전용프로그램은 근력운동, 유산소, 마사지기능, 동영상 트레이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유저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설계해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마사지 기능 같은 경우에는 근력운동 과 유산소로 피로해진 근육을 마사지해주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정신을 달래 줄 수 있어 직장인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및 고강도 운동선수에게 유용하다.
info X BODY KOREA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47-21 청송빌딩 3층
문의
070.4179.6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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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참가번호 1번 김보라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땀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꾸준한 노력파 김보라 무한불성(無汗不成).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청춘 이 있다. 바로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 국대회’(이하 MTQIK)에서 공식 타이틀은 아니지 만 주변으로부터 이구동성으로 노력상 후보 1순위에 꼽힌 김보라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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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강한 노력파 그녀는 1번 타자다. MTQIK에 참가한 35명 중 번호를 뽑기 위해 추첨을 했을 때부터 맨 처음이더니 뽑은 숫자 까지 1번. 마치, 운명과도 같은 1번과의 만남이었다. 1번 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제가 스타트를 잘 끊지 못하면 뒤에 나오는 후보자들도 얼마나 긴장이 많이 되 겠어요. 1번으로 책임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고요. 제 가 1번방에서 막내였는데 조장을 맡았어요. 언니들과 거 리감 없이 지내고 싶어 먼저 다가섰죠. 아마 단합하나는 1조가 최고였을걸요.” 그녀는 비록 본선무대에서 수상은 못했지만 맡은 역할에 충실했고 하루 3시간 밖에 안 잘 정도로 자신에게 혹독 했다. 그리고 노력으로써 그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렇게 참가번호 1번의 무게를 잘 버틴 결과, 그녀는 함 께 한 동료와 트레이닝을 시켜준 선생님들로부터 ‘노력 파’라는 값진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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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꿈은 연기자인데 타고난 끼도 없고 부족한 제 자신에게 속상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모자람이 저의 힘이에요. 부족하니까 정말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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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 그녀는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중이다.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어 중학 교 2학년 때 이미 헤어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용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압구정에 있는 샵에서 기술 연마를 하던 중 걸그룹 제의를 받고 연예 활동에 발을 딛게 됐다. 음치에 박치, 몸치였던 그녀가 걸그룹으로 생존하기 위해 흘렸던 땀은 그녀의 모든 것을 바 꿔 놓았다. ‘땀 흘리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그녀는 가 끔은 또래에 어울리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인해 ‘언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제부터 시작이죠. 당장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진 않아요.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은 죽도록 연습하면 되고요 너무 힘들다 싶을 때 면 가끔 자신을 놓고 쉬기도 하면 되죠. 그러면 막혀있던 길이 뚫리지 않을까요. 결국, 도전 해서 땀을 흘려본 사람만이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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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3번 엄주희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싶어요 다양한 이력서를 쓰고 있는 엄주희
‘무엇이든 도전하고 경험하라’는 말을 좌 우명으로 삼고 있는 엄주희. 그녀는 현 재 축구 관련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스 포츠 아나운서로, 한복디자이너를 꿈꾸 는 대학생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014년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 국대회’(이하 MTQIK)라는 또 다른 도전을 선택하며 가슴 뛰는 삶의 이력서를 써내 려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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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을 위해 삶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단 한 번의 생으로 모 든 것을 배우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더 많은 배움을 얻을수 록 사람은 더 많은 일들을 완성하게 되고 더 가슴 뛰는 삶을 살 게 된다. 그녀가 그랬다. 그녀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가 슴 뛰는 삶을 위해 다양한 이력서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그녀는 스포츠 아나운서, 한복디자이너 같은 본인의 꿈을 이루 는 것 외에도 요즘엔 유기견을 돕는 봉사에 열심이다. 동물과 의 교감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는 그녀. 앞으로도 꾸준히 사 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금 스포츠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요.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좋아하는 걸 넘어서 한국축구
꿈꾸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 유롭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진 심을 다해 살면서 항상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를 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로 만드는데 내가 앞장서 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험을 쌓아 브라운관에서도 한 국축구를 알릴 수 있는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꿈이에 요. 그리고 친구들과 ‘신사임당’이라는 조그만 모임을 하고 있 는데 의상학과에 진학할 때의 꿈이 한복디자이너였거든요. 신 사임당처럼 인품과 재능을 겸비한 현모양처가 되고 싶어요.”
우연히 받은 선물 그녀는 행운아다. 꿈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춘과는 달리 오 롯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을 찾아 열심 히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의 삶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그녀에게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MTQIK 진출 소식이었다. “저는 이 대회를 ‘우연히 받은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일 단 지원을 하긴 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을 뽑는 자리 에 제가 가당키나 할 지 두려웠거든요. 스피치, 몸매, 안무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저는 아무것도 갖춰진 게 없었으니까요. 오직 자신감과 도전 정신만 준비된 상태였는 데 본선 진출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또 하나의 선물은 대회를 통해 만나게 된 동료들이었다. 그녀 는 여태껏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믿었는데 외모 뿐 아니라 속사람까지 예쁜 34명의 친구들을 보 고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 고된 연습이 끝난 후에 조그만 소파 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다과를 먹으며 수다도 떨던 동료들이 벌 써 그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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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4번 이은영
글 곽철호 사진 고윤호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길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이은영
그녀는 늘 생각이 많은 청춘이었다.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그녀, 이은 영. 하지만, 그녀는 달라졌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한 이후로 그녀는 ‘고민하지 말고 도전할 것’을 주문한다. 무엇이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것일까.
자신감을 갖게 한 대회 그녀는 항상 긍정적이고 편안한 성격 덕에 주변 사람들 과 스스럼없이 편안하게 어울리는 편이다. 반면에,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하기까지 생각이 많아 너 무 오랜 기간 준비과정을 보내야하는 아쉬움도 있다. 결 단력의 부족으로 인해 그녀는 생각보다는 일단 부딪치고 보자는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집중했다. 그 출발점은 MTQIK였다. “합숙 전 어떤 친구를 만날지에 대한 생각으로 많은 기 대와 설렘으로 하루하루 지냈어요. 이젠 34명의 자매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에요. 힘들다고 느껴지는 순간조차 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마음속에 담겨있어요. 특히, 고민하지 않고 도전했더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이렇듯 그녀는 달라졌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 을 갖고 당당하게 무한도전하면 할수록 자신감 또한 쭉 쭉 올라간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됐다. 그녀에게도 자 신감은 발명왕 에디슨의 말처럼 성공으로 이끄는 제 1의 비결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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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머물지 말고 도전하라 그녀의 좌우명은 ‘나를 믿고 행동하자’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믿 음이 결여된 사람들은 항상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의기소침하게 된다. 이제 그녀는 남들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그녀는 단국대학교 공연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에게
영화학부 재학 중인 재원으로 배우를 꿈꾸고 있다. 다른 사람을
찾아오는 것 같아요.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을 살려 관객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매순간
감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녀는 이제 자신감 을 가지고 매순간 열정을 다해 도전할 계획이다. “자신감은 제게 있어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보이 지 않는 자산이죠. 34명 자매들 모두가 아름다운 꿈을 간직한
결정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망설이지 않고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그렇게 한 걸음씩 전진해가고 싶어요
채 자신감을 가지고 머물러있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 척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뚜벅뚜벅 앞만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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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이안연기학원
글 이현비 사진 이안연기학원(02.536.3243)
‘진짜 배우’ 양성소 이안연기학원 설종두 대표 이안(異眼)연기학원(이하 이안)은 설종두 대표와 연기교육에 몸담고 있는 이기 용 원장이 뜻을 모아 2014년 개원한 전문배우 양성소다. 모델업계의 산증인인 설 대표와 만나 이안만의 특별한 교육방식에 대해 들어봤다.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어요’,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 했죠’. 흔히 연예인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또 많은 일반인이 연예인에 대해 외모 좀 되면 별 노력 없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견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한껏 멋을 내고 압구정을 배회하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진짜 배우 양성소 ’이안‘을 방문하고 나니 진정한 연기자의 길은 멀고도 멀어보였 다. ‘쉽지 않은 길을 견뎌야만 빛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설종두 대표의 말이 실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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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이안연기학원을 발판으로 해서 우리나라에 없는 전문적 인 배우를 양성하는 학교를 세우고 싶어요. 단순히 연예 스타가 아닌,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진짜 연기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예요
이안만의 특별한 교육방식 ‘정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각도로 본다’는 이안 (異眼)의 한문 뜻처럼 연기적인 측면과 학원에 대해 새로 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설종두 대표. “5~6명이 팀을 이루는 기존의 수업방식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지 못해, 연기 지망생들이 각자 내면의 진실된 모습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죠. 그에 대 한 해결책으로 ‘마스터 클래스’와도 같은 1:1개인 지도나 뉴욕에 있는 대학교처럼 연기만을 위한 전문적인 학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거죠.” 이안의 커리큘럼은 매체(방송, 영화)연기, 모델(패션, cf), 아나운서, 성우 등 전문 엔터테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 등이 있으며, 내실 있는 교육과 전문가 초청 특강,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실 습 등을 통해 진짜 살아있는 배우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안의 연기교육과정은 총 9개월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초연기, 화술, 특강 등 기본교육단 계를 거쳐 전문교육단계, 1:1수업의 심화교육단계로 각 3개월씩 이루어져 있다. 소수정원과 1:1 과외개념으로 ‘작가가 꾸며놓은 상황을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도록 개성에 맞게 에너지와 끼 를 뽑아내는 훈련은 이안만의 차별화된 방식이다. 그는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얼마나 갈망하는지, 얼마만큼의 확실한 의 지를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주문한다. 본인의 의지가 있더라도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연기는 가상의 상황에서 주어진 역할의 행동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도 진정한 연기란 작품을 통해 작가가 꾸며놓은 상황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중 인물의 감정 과 생각을 직접 자신이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저희 이안연기학원에서는 이런 진짜 배우를 양성 하고 배출하고 싶습니다.” info 이안연기학원 주
소 서울시 서초구 사평대로 354 5층(서초동)
문
의 02.536.3243
홈페이지 http://이안.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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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5번 조하니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싶어요 은은한 향기가 묻어나는 조하니 높아진 하늘, 소슬해진 바람. 가을은 은은하 면서도 깊은 향기가 묻어난다. 사람도 모두 저마다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따듯하고 진솔 하거나 화려하고 매혹적인 향기 말이다. 가 을의 문턱에서 마주한 그녀는 은은한 향기가 묻어나는 풀꽃 같은 청춘이었다.
은은한 향기가 나는 청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 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이란 시다. 처음엔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소중함과 가치를 알게 되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 하 MTQIK)에 출전한 35명의 개성 강하고 끼 많은 참가자 중 그녀가 그랬다. 조금은 무난한 외모에 튀질(?) 못했던 탓에 눈에 잘 띄진 않았지만 합숙 훈련 내내 누구보다 열심이었고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애썼다. 그 때문일까.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그녀는 함께 한 동료들로부터 오래보면 볼수록 책 임감 강하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호평 을 받고 있다. “합숙 때 평균 3~4시간 잔 것 같아요. 마지 막 이틀은 거의 잠을 못 잤고요. 무대에 잘 적응하기 위해 10시간 정도 하이힐을 신고 연습을 했어요. 아침이면 발이 퉁퉁 부어 있고 발이 제일 고생했죠. 제가 2조 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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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언니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아마도 고등학교 때 자취도 하고 대학교 때 파트장도 한 경험 덕분인지 주변을 잘 챙겼던 것 같아요.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이 출중하고 열 심히 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아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죠.” 살아온 흔적으로 기억되는 사람 그녀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경주, 안 동, 군산 등 지방 공연을 다니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남들보다 뒤늦게 시작한 무용이지만 평생을 함께 할 동반 자로 여길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상캐스 터가 되고 싶은 마음에 관련 공부에 열심이다. 그녀의 별명은 ‘달려라 하니’다. 천방지축일 줄 알았는데 무 엇을 하든 열심히, 고집스럽게 하는 의미란다. 그녀는 앞으 로 은은하게 살아온 삶의 향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오랫동 안 기억되고 싶어 한다. “사람이 가장 외로워질 때는 자신의 이야기가 독백이 될 때 래요. 내가 던진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 누군가에게 잊혀지는 순간이 되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만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예의바른 자세로 존중하고 친밀하게 교감을 나누다보면 자연스레 은 은한 향기를 타고 삶이 깊어지지 않을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며 교감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쉽게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은은 한 울림으로 누군가의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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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6번 박시연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뉴욕패션위크 무대 서는 것이 꿈 패션향기에 빠져있는 박시연
가을이다. 빌딩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서울의 하늘은 높고 푸르다. 하지만, 남성들의 시선은 하늘이 아니라 거리에서 마주치는 여성과 그들의 패션에 머물러 있 다. 그리고 또 한사람.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참가자 중 최장신이자 현직 모 델인 박시연도 지금, 계절이 뿜어내는 패션향기에 푹 빠져있다.
걸어 다니는 마네킹 그녀는 모델이다. 174㎝의 큰 키에 쌍꺼풀이 없는 눈은 동·서양의 매력을 모두 갖고 있다. 그녀는 20대의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MTQIK에 지원했 다. 현직 모델 출신답게 그녀의 포즈와 워킹은 ‘걸 어 다니는 마네킹’으로 불려도 될 만큼 다른 참가 자에 비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그 녀에게도 힘든 순간은 있었다. “감기가 걸렸어요. 아픈 탓에 몸도 무겁고 구두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다리도 퉁퉁 부었죠. 그래 도 힘든 연습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친구, 언니 들과 수다를 떨며 실컷 웃다보면 아픈 순간도 잊 게 되더라고요. 언제나 만남은 어색하고 헤어짐은 아쉬운 법. 그래도 동료들이 있어 정말 행복한 시 간이었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이었죠.” 그녀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겼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34명의 미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만들었던 무대를 생각하면 지금도 뿌듯하고 자랑 스럽다. 그렇게 그녀의 도전은 끝이 났다. 하지만,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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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 위에서 모든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는 찰나의 짜릿함을 늘 상상해 요. 객석에서 들리는 박수 소리와 카메라 플래시가 여기저기서 터질 때의 가슴 벅참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죠
패션향기에 빠지다 그녀의 꿈은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서는 것이다. 세계 4대 컬렉 션의 하나인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 자체만으로도 그녀의 시선 은 이미 뉴욕에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처음에는 자 신감이 부족한 성격 탓에 작은 일에도 소심하고 늘 결정을 못 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자는 생각이죠. 늘 고 민만 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모델 학원을 다니게 됐죠. 그런데 이게 만 만치 않아요. 일단, 경쟁이 치열하고요. 체중조절 같은 자기 싸 움에서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요. 정말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죠. 그래도 다행히 모든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뉴욕패션위크 무대에 서는 게 목표인 만큼 해외에서 인 정받는 모델이 되기 위해 다이어트도 열심히, 자신을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누비며 당당하 게 걸어가는 톱 모델 박시연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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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7번 민진선
글 곽철호 사진 고윤호
“34명의 좋은 친구를 얻은 기분 폭풍 친화력 민진선
여기, 난데없이 34명의 좋은 친구들이 생겨 행복하다고 말 하는 그녀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민진선. 초등학교 때 뉴 질랜드로 건너가 이태리를 거쳐 한국에 돌아온 지 2년 만 에 느껴보는 기분이란다. ‘친구’, ‘우정’. 잃어버린 줄로만 알았던 그 애틋한 낱말을 되찾은 그녀를 가을색이 점점 짙 어지는 날,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주했다.
다양한 친구를 만난 기쁨 그녀를 만나던 날, 약속 장소에서는 ‘따듯한 말 한마디’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할 때 점원에게 무뚝뚝하게 말하면 50% 할증, 부드럽게 말 하면서 하이파이브까지 하면 할인을 해주는 깜짝 이벤 트였다. 이른 아침, 뜻밖의 횡재(?)에 하루를 유쾌하게 시작해서일까.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 회’(이하 MTQIK)에 참가한 그녀가 털어놓은 소소하면 서도 행복한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제가 어렸을 때 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했어요. 한국 에 귀국한 지 2년 됐는데 워커홀릭에 걸린 것처럼 하 루 13시간 씩 일만 했어요. 당연히 한국친구들도 별로 없었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MTQIK를 알게 됐고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참가했는데 라이벌 의식도 없 고 너무 좋더라고요. 예선 때부터 먼저 말 걸고 친화력 있게 다가갔더니 지금은 친구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틈만 나면 만나서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도 자주해요. 제게 행운을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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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녀의 진심이 통했으리라. 우정이란, 친구를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딛고 친구가 높아지고 결국 이것이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이란 것 을 그녀는 알고 있었기에 수상여부에 관계없이 특유의 친화력으로 먼저 손을 내밀지는 않았을까.
외국 생활을 오래해선지 여러 모양과 색깔을 가진 청춘
그녀는 이태리IED 에우로뻬오 신발 및 패션 액세서리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애 국심 많은 청춘이다. 일주일 내내 쉬는 날 없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시간을 허투루 쓰는 적이 없는 그녀는 여러 모양과 색깔을 가진 청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MTQIK를 통해 난생처음 춤도 접해보고 복식호흡도 배웠듯이 그녀는 앞으로 겪게 될 수많은 기회들을 통해 자신을 한층 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청춘이 되기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부딪칠 것이다. 그 때는 혼자가 아닐 것이다. “이제는 마음을 열고 친해진 친구들이 있어 언제나 변함없이 손을 내밀어 잡아
애국심이 충만해 있었던 것 같아요. 왠지 가슴 찡하게 하는 울림 있잖아요. 이번 대회 취지에 적합하다는 생각에 지원했는데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 행운이에요
주겠죠. 지금도 본선대회 마지막을 생각하면 울컥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 오더라고요. 친구라는 건, 아마 그런 느낌이겠죠. 각박한 세상에서 문득 누군 가가 필요할 때, 그때 꼭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지 금도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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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365+ 치과
글 박일규 사진제공 365+ 치과(1800.5365)
따끔하기만 할 거예요 정말로 아프지 않은, 365+ 치과 인생에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 복을 오복(五福)이라 하며, 장수, 부유한 삶, 우환 없이 편안한 삶, 덕을 행하는 삶, 천수 를 다하는 것이다. 이 안에서 중요시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치아 건강’인데, 실제 유교 경전에서 직접 치아를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예부터 우리는 건강치 못한 치아를 우환에 편입해 말할 정도로 치 아를 오복 중 하나라고 여겨왔다.
안락한 환경의 아프지 않은 치과 치과는 드릴 소리가 나는 무서운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젖니와 충치를 뽑았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과에 대한 기억은 그곳을 기피하고 싶 은 장소로 만들게 된 것이다. 때문에 통증이나 외관상 큰 문제가 없는 경우 치과 를 찾지 않게 되는데, 이럴 경우 비일비재하게 큰 지출 발생의 원인이 되고, 한 번 더 치과를 기피하게 되는 곳으로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덴탈, 성형, 소아 치과의 3개 전문센터 전문의 원장들이 협진하는 ‘365+ 치과(대 표원장 김재철)’의 슬로건은 ‘아프지 않은 치과’이다. 이를 위해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의 내부 인테리어는 안정감을 주고, 첨단 시설의 CT 촬영기와 파노라마 엑 스레이 등은 정확하고 정밀한 진료로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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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치과에 대한 인식은 충치나 풍치 같은 의료 행 위로만 인식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의료 뿐 아니라 미 적인 이유도 크게 작용하며, 이 미적 요소는 외적인 면과 더불어 불편함을 개선하는 행위에 자연스레 얻 어지는 결과물이다
진통 없는 마취와 수면 마취 치과 진료에 있어 마취 할 때의 고통만 참아내면 그다음은 별다른 고통 없이 수 월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마취 주사는 따끔할 뿐 아니라 욱 신거리며 저리기까지 하다. 365+ 치과에서는 아프지 않은 마취법 도입은 물론 수면마취를 통해 수술 중 일어나는 소음과 상상에 의한 고통 또한 줄여주고 있 다. 더불어 일 년에 두 번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스케일링 역시 통증을 최소 화해 시행하고 있다. 진료 후 회복까지, ‘안심귀가’서비스 365+ 치과의 덴탈, 성형, 소아 치과의 세 개의 의료진들은 아침과 저녁 2회에 걸쳐 편안한 시스템 연구회를 진행하는데, 이 회의에는 통증 없는 진료 뿐 아니 라 진료 후 관리에 관한 것도 포함된다. 뼈를 이식하고 고정하는 임플란트 수술 의 경우 마취가 풀린 후 통증 외에도 출혈과 붓기로 고통 받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인 ‘안심귀가’ 서비스는 365+ 치과 내 회복실에서 수 액, 비타민을 제공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의사의 소견과 판단으로 택시 로 집까지 안내해 주는 것을 말한다. 치아에 대한 것을 오복 중 하나로 여겼던 것은 환하게 웃는 자신 있는 미소 때 문이 아닐까. 미소는 평온함 가운데 느낄 수 있는 의료진과 환자와의 신뢰에서 나오게 될 것이다.
info 365+ 치과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벗꽃로 106 (청학동, 6층[청학동연수광장프라자]602, 603-1호)
문의
1800.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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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Friendship 고소라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무엇보다도 사람이 우선이죠 긍정적인 마인드가 빛나는 고소라
‘사람이 우선이죠.’ 마치 지난 대선 슬로건을 연상시키는 소감 을 무대 뒤 카메라에 대고 말한 고소라. ‘미스 투어리즘 퀸 인 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우정상에 빛나는 그녀를 만 나 긍정의 힘을 가지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지낸다는 그녀 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전과 긍정의 아이콘 그녀는 당당했다. 자신을 소개할 때 지금껏 거쳐 간 직업을 열거할 때만 해도 ‘참 별난 친구네’라고 피식 웃었는데 현재 는 부동산 중개사 일을 한단다. 얼굴을 보고 또 보았다. 그렇게 그녀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그녀가 경험한 직업은 가수 지망생, 뮤지컬 지망생, 수학 선 생님, 비서, 다이어트 샵, 광고모델(미에로화이바), 피팅모 델, 파티플래너, 애견샵매니저, 시계쇼핑몰, 분양상담사, 결혼정보 커플매니저, CS강사,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성형 외과 실장 등이었다. 무려 15가지다. 거기에 MTQIK 출전 이력이 하나 추가됐다. 남들은 평생 1~2가지 해볼까말까 한 일을 경험한 그녀는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일을 찾기 위 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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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하니 정말 꿈같은 일주일이었네요. 합숙 내 내 귀하고 멋진 친구들을 알게 돼서 영광이었고요. 저 의 일생일대의 최고의 가슴 떨리고 설레는 순간을 만 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 하고 싶네요. 대회 내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뉘우치고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람이네요(웃음).” 수많은 도전 끝에 찾아낸 해답 그녀의 고향은 인천.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던 그 녀는 오디션만 50번을 넘게 봤다. 결국, 꿈을 접고 지 금의 직업을 갖기까지 그녀는 어떤 세월을 보내며 견 뎠을까. 그녀는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학창 시절 부터 밴드 활동에 참여했고 각종 청소년 가요제와 치 어리더 활동까지 참 즐겁고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취미로 독학한 비트박스 영상을 싸이 월드에 올렸고 ‘화제의 20살 비트박스 숙녀’란 타이틀 로 수많은 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녹록치 않았고 결국, 그녀는 ‘사 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자’는 결심을 한 후 해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를 하기에 이르렀 다. 그녀는 좌절하고 싶은 순간이 들 때마다 마법의 주 문을 외웠다. ‘넌 특별해. 잘할 수 있어.’ 수많은 도전 끝에 그녀는 결국 긍정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법을 알 게 된 것은 아닐까. “제 열정을 담은 순간들과 사람을 만나며 배웠던 이야 기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해 온 경험 들을 책으로 펴내고 싶어요. 한 여성이자 동시대를 살 아온 고소라가 걸어온 길을 통해 목표 없이 방황하고 헤매는 청춘들에게 좋은 멘토로 기억되는 게 제 꿈이 에요. 우선은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야겠죠. 미 래의 제 모습이 기대되지 않나요.”
저는 어떠한 것보다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하고 좋은 사람들을 얻어갑니다. 오래오래 좋은 사람으로 친구들 곁에 머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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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0번 이수연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태권소녀, 제2의 인생을 날갯짓하다 연기자로의 변신 이수연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초등학교 때부터 13년 간 태권도를 하다가 불의의 부상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접은 이수연. 그녀는 포 기하지 않았다. 태권소녀에서 연기자로의 변신을 꿈꾸며 세상을 향 해 힘찬 발차기를 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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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에너지…승부사 근성 삶에 있어 사람의 마음가짐은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의기소침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마음은 자신을 더 빛나게 할 수 있 다. 긍정의 에너지로 시련을 극복한 이수연. ‘미스 투어리즘 퀸 인 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도전하기로 결정한 그녀는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는 뛰어난 승부사 근성으로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날갯짓하고 있었다. 그녀는 예선 대회 때 큰 키에서 뻗어 나오는 멋진 발차기로 심사 위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며 조직위원회 관계자들로부터 ‘태권 소녀’라는 애칭을 갖게 됐다. 또한, 시원시원한 성격 덕에 주변의 동료들로부터도 인기가 많았다. “합숙 훈련 때 안무, 워킹, 노래 연습을 많이 했잖아요. 전 운동을 오랫동안 해서 그런지 특별히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고요. 각 분 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또래 친구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지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첫 인상이 차가워 보였는데 말 을 하고 보니까 귀엽고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 이 좋았죠(웃음). 제가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욱 연기자에 대한 열망이 강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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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그녀의 힘찬 발차기 그녀는 부상이라는 암초에 부딪혔을 때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녀의 좌우명이기도 한 그 말은 태권도가 아니면 ‘연기 에서 최고가 되자’는 그녀의 결심을 더욱 다잡아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운동이 그렇듯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결 코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자 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체력과 몸매 관리 를 위해서도 철저히 계획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남긴 ‘개개인에게 있어서 최고의 선택은 그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곳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아요. 저도 이 제는 태권도가 아닌 연기 분야에서 최고의 성취를 이루고 싶어요. 세상을 향한 저의 발차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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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모든 능력을 바치면 언젠가는 최고가 되겠죠. 이것만은 해내겠다는 의지로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태권 정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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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1번 김 설
글 곽철호 사진 고윤호
평범함 속에 숨겨진 열정 안 되면 되게 하는 김 설
그녀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적어도 내 눈엔 그래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알면 알수록 그 평 범함 속에 숨겨진 끼와 열정은 그녀를 감출 수 없는 존재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안 되면 되게 하고야 마는 그녀, 김 설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열정의 비결, 맘껏 웃고 즐기기 열정은 아름다운 말이다. 열정이 있어야 일을 추진할 수 있고, 목표 를 달성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반면에, 열정은 쉽게 도망가 버리 고 그 자리에 냉담함과 무관심이 들어서기도 한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참가자 중 일견 평범해 보이는 그녀에게서 누구 못지않은 열정이 느껴졌던 이 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맘껏 웃고 즐기는’ 자세에 있었다. “안무 연습 때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힘들었던 적도 있었 죠. 그림을 망칠 수 있으니까요. 그럴 때마다 더 많이 연습하고 더 자주 웃었어요.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잘해보자고 생각했던 게 열정이 더해지게 된 것 같아요. 그리 고, 연습이 끝난 후 늦은 밤 편의점에서 무겁도록 과자와 음식을 사 가 수다도 떨고 실컷 웃으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제가 즐 겁게 생활한 비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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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주 곱지는 않지만 밉지는 않게 생겼잖아요(웃음). 내면과 외면 모두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 고 싶어요. 부족한 점은 충분히 메꿀 정도의 열정이 제게는 있거 든요
안 되면 되게 하는 강단 있는 청춘 그녀는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청춘으로 졸업 후에는 리포터나 연예부 기자가 되고 싶어 한다. 여느 대 학생들처럼 그녀 또한 앞으로의 진로나 취업에 대해 걱정하며 고민하고 있다. 다른 점은 늘 웃으면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강한 도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있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열정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욕 망을 성취하기 위한 집착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알고 극단으 로 치우치지 않는다. 안분지족(安分知足·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할 줄 아는 모습)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선지 그녀는 주변을 돌아보며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5기로 1년간 활동하던 때였어 요. 낮에는 쪽방촌에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고 밤에는 서울역 에서 박스를 덮고 잠을 자며 노숙인 체험을 한 적이 있거든요. 그 때 하늘 위에 떠 있는 별을 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 을 위해 사는 것이 현명한 길인가’ 같은 많은 생각을 했죠. 그 후로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빅이슈’를 매달 구입하기 도 하고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있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하고, 언젠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떻게든 해야 할 일이라면 즐겁게 하고 싶다는 그녀.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그녀의 열정을 들여다 본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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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힐튼호텔
정리 편집실 자료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
도심 속 오아시스 밀레니엄 서울힐튼 두 팔을 벌려 남산을 포옹하는 듯한 외관. 수도 서울의 비즈니스, 쇼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서 내 집과도 같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곳의 모습을 살펴봤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있는 호텔이다. 총 22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쾌적한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 679개의 객실, 8개의 레스토랑과 바, 최고의 실력과 서비스로 잘 알려진 연회장, 중후하고 품격 높은 분위기의 로비, 24시간 운영되는 카지노와 웰빙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월드와이드 스파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Clinique La Praire SPA’ 등을 자랑한다. 비즈니스 센터와 연회 시설 1층 메인 로비에 위치한 비즈니스 센터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숙련된 직원이 24시간 상주하 며 일반적인 비서 업무 및 번역, 통역 알선, 각종 예약 대행 등 고객의 업무를 돕는다. 액정 프로젝터, 평면 스크린 텔레비전, 회의 전용 전화 등을 설치한 3개의 회의실과 7개의 개별 업무용 책상을 갖추고 있어 고객의 사무실을 호텔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휴대폰 등 각종 기자재도 대여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이 자랑하는 최고 1,000여명 수용 규모의 그랜드 볼룸과 최대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주니어 볼룸 등에서는 결혼식을 비롯한 모든 규모의 연회 행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원하는 메시지와 로고 등을 최신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환상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장비다. 고객의 행사를 소중한 자료로 보관할 수 있는 각종 비디오카메라도 갖추고 있 다. 또한,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층에 있는 4개의 연회장에서는 소규모 모임을 준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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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과 스파
밀레니엄 서울힐튼 ‘카페 395’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시설 면에서 국내
밀레니엄 서울힐튼이 뷔페 레스토랑의 문을 새롭게 열었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그제큐티브 헬스클럽은 최첨단
다. 호텔 측은 정평 있는 프랑스 식당 ‘시즌스’ 대신 새로
운동 장비를 구비한 휘트니스 센터, 사계절 이용 가능한
문을 연 뷔페 레스토랑 ‘카페 395’를 주력 레스토랑으로
전천후 실내 수영장 및 에어로빅 스튜디오, 실내 골프
밀고 있다. 카페 395의 콘셉트는 ‘마켓 투 테이블’이다.
연습장 및 남산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남녀 사우나, 온돌
시장의 신선한 식재료를 곧바로 고객들의 테이블에 올리
수면실, 미용 전문가가 피부 및 헤어를 관리해주는 이·
겠다는 의지이자 다짐이다.
미용실을 갖추고 있다.
뷔페는 샐러드·해산물·한식·중식·이탈리아식·프
전문 트레이너가 개인 신체 상황에 맞게 운동 프로그램
랑스식·그릴·디저트 등의 섹션으로 구분되는데 호텔
을 짜서 친절하게 지도해 주기 때문에 바쁜 현대 생활
내 레스토랑에서 실력이 검증된 전문 요리사를 이쪽으로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고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전진배치했다.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뷔페 레스토랑 카페 395는 총주방장 박효남 상무의 지휘
지하 1층 로비에 위치한 월드와이드 스파 브랜드인 ‘스
아래 1년여 동안 식음료업계의 트렌드, 연령대별 선호음
위스퍼펙션 Clinique La Prairie SPA’에서는 고품격의
식 등을 고려해 수십 차례 메뉴수정 작업을 벌였다. 그렇
전신 스파 케어를 제공한다. 음악이 지닌 고유의 리듬과
게 해서 기존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파장으로 지친 심신의 밸런스를 되찾아주는 심포니 테라
소프트셸 크랩, 통참치 회, 자연송이와 해삼볶음, 거위간
피와 생채의 에너지를 고양시키는 컬러 테라피는 이곳에
요리, 바닷가재, 북경오리 등의 메뉴를 배치했다.
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첨단 테크놀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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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2번 김민지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미인대회 출신 1호 트레이너를 꿈꾼다 건강 미녀 김민지
김민지의 첫인상은 뜨거운 여름 해변을 닮았다. 170㎝의 훤칠한 키 와 보디라인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어우러져 생동감을 유발한다. 한마디로 ‘건강 미녀’다. 그러나, 그녀는 생각이 더 건강하고 당당 한 청춘이었다. 지금껏 한 우물 정신으로 운동만 해왔다는 그녀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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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트레이너가 제 콘셉트이에요. 미인대회 출전자 중 트레이너는 없는데 제가 ‘최초’, ‘1호’, 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어요. 운동으로 다져 진 몸이 제 최고의 매력이니까요 한 우물 정신, 운동에 주력 그녀는 달랐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한 여느 후보자들과는 달리 늘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차림이었다. 심지어 프로필 촬영 때에도 원피스나 드레스 대신 핫팬츠에 탱크탑을 입을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왜 그랬을까. “제 매력이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거든요. 건강한 몸으로 어필해서 특별상을 수상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는데 설마 동료 중에 태권도, 쌍절곤 같은 운동하는 친구들이 2명 이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죠. 그래서 묻혔나 봐요(웃음). 그래도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제가 3조였는데 밤마다 댄스파티에 숙소에서 수다 떨면서 삼겹살도 구워먹으며 끈끈한 유대의 정을 느낄 수 있었죠.” 그녀는 수상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호쾌한 웃음으로 달랬다. 쉽지는 않지만 ‘한 우물 을 파라’는 말처럼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곳을 바라보고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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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트레이너를 꿈꾸며 그녀는 현재 인천대학교 운동건강과학부에 재학 중인 청춘으로 구릿빛처럼 빛나는 20대를 즐기고 있다. 올해에만 두 달 사이에 미스 섹시백, wbc 월드바디챔 피언쉽, MTQIK 세 개의 대회에 연거푸 출전하며 자신 의 건강미를 마음껏 뽐내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그녀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3 학년 때까지 축구선수, 고등학교 1~2학년에는 마라톤 선수로 뛴 바 있다. 햄스트링 파열로 운동은 중단하게 됐지만 주저하지 않고 체육대학에 진학해 보드, 래프 팅, 유아체육 강사, 퍼스널 트레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여자보디빌더 박수 희보다 더 유명한 ‘미녀 트레이너’를 꿈꾸고 있다. 그녀는 낙천주의자다. 20살 때부터 고향을 떠나 객 지에서 생활하면서 힘들 때면 왼쪽 손목 아래 영어로 ‘optimism’(낙천주의)라고 새겨진 문신을 보며 향수를 달래곤 한다. 그녀는 처음엔 눈을 즐겁게 만들다 마지 막엔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청춘이었다. “제가 한 우물만 팔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낙천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부족한 부분을 가다듬고 노력한 것이 지 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미녀 트레이너’가 되 기 위해선 더 열심히 운동해 몸을 만들어야겠죠. 저와 함께 운동하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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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3번 이주명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주명 삶은 먼 길이다. 그녀는 아직 그 길의 절반의 절반도 걷지 않았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제 출발선상에 서 있다고 봐야 옳을 게다. 자신의 길을 걷던 중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참가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그녀, 이주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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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로…나도 할 수 있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동경해 온 미 인대회에 대한 판타지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녀에게 MTQIK 참가는 ‘과연 내가 자격은 될까’, ‘얼마나 예쁜 사 람들이 나올까’ 같은 커다란 고민을 안겨주었다. 인터넷으로 동영상도 보고 포즈 연습도 따라 해보며 나름 의 준비는 했지만 밀려드는 긴장감은 어쩔 수 없었다. 한숨도 못자고 출전한 예선대회에서 합격 통보를 받고 드 디어 상상만 했던 미인대회 합숙이 현실이 되는 순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물론, 돌이켜보면 약간의 아쉬움도 남지만 말이다. “얼굴도 예쁜 친구들이 마음마저 곱더라고요. 제가 생각 한 경쟁, 질투심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언니들이 편하게 대해주고 잘 챙겨줘서 시작은 좋았어요(웃음). 하지만, 시 간이 지날수록 연습의 강도는 점점 세지고 체력은 떨어지 면서 언니들께 힘들다고 어리광도 많이 부렸는데 그게 아 쉽네요. 본선 생각은 접어두고 잠은 좀 덜 자고 투정도 좀 덜 부릴걸.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더 즐겁게 보냈으면 하 는 생각이 들어요.” 그녀는 수상을 하진 못했다. 하지만 ‘좀 덜 먹고 얼굴에 팩 이나 한 번 더 해야 했나’하고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는 ‘도전’이라는 커다란 혹을 가볍게 만들어 주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귀중한 계기가 됐으니 말이다. 나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 그녀는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수습아나운서로 일하 고 있다. 하지만, 여느 대학생들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시간에 쫓기는 것만 같아 자신감은 바닥. 하지만, 그녀는 결심했다. 시간이 흘러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는 후회는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기로 말이다. 그녀는 자신감을 갖고 지금의 22살 꽃 다운 청춘을 온전히 즐기 는 법을 터득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꿈과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 았다. “제가 들려줄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제 앞에 얼마나 더 많은 이 야기가 숨어 있을지 엄청 기대돼요. 먼 훗날,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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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여자라면 누구나 미인대회에 대한 커다란 판타지가 있잖아요. 근데, 제가 그 자리에 서 있을 줄을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웃음). 대회 는 끝이 났지만 저의 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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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miss 02 이소라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마지막 수학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에요 아날로그 감성 간직한 이소라 여기, 추억을 먹고 산다는 청춘이 있다. 소중한 인연들과 맺은 추억이 웃음 짓게 하고 힘이 된다는 이소라. 한 걸음 느려서 더 설레는 아날로그 감성이 그리워지는 계절, 가을비가 대 지를 촉촉하게 적시던 날에 연남동 뒷골목 한적한 카페에서 그녀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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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아날로그 감성을 간직한 채 그녀는 매일 밤 잠들기 전, 친구와 제주 우도봉에 올라 두 팔 벌려 외치는 모습, 아직 면허가 없어 자전거만 타고 있는 사진 등을 꺼내보며 살며시 미소 짓는다. 요즘은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를 준비하며 함께 동거동락한 34명의 친구들과 찍은 휴 대폰 속 사진을 즐겨본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승무원을 준비하며 만난 친구가 같이 참가해보자는 말에 따라갔다가 덜컥 예선에 붙었어요. 운동도 하고 자기 소개도 준비했는데 상을 타게 될 줄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고요. 가족들을 본선 대회에 초대하지도 못했죠. 혼자서 집에 쓸쓸 히 돌아가는데 무척이나 후회했어요(웃음).” 그녀는 MTQIK 합숙 기간이 마치 ‘마지막 수학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다시 그 추억 속의 시간을 그리워한다. 훈련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밤이 새는 줄도 모르고 과자를 먹으며 동료들과 수다를 떨다 잠이 들었던 그 때 그 공간으로 돌아 가고 싶다. 물론, 힘든 연습 시간을 생각하면 두 번 다시 하기 싫은 경험이지만 말이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식적이지 않고 스스럼없이 편하게 지 내다보면 오래 곁에 두고 만날 수 있는 친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명심할 점은, 표정은 늘 웃고 있어야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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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속에 깊음이 있는 청춘 그녀는 현재 안양대학교 영어영문과에 재학 중인 청춘으로 인천의 한 보통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한 (?) 일상을 반복하고 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승무원이 되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있고 때론 청 학동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남동구 장애인복지관 장애아동들과 하루 일 정으로 여행을 다녀오기, 기아체험 신청 프로그램 에 다달이 모금으로 참여하는 등 속 깊은 일도 마다 하지 않는다. 그랬다. 그녀는 평범함 속에 깊음이 있는 청춘이었다. 사실,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관대함과 자유로움 그 래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넉넉함은 바 로 평범함 속에 있다. 그녀의 소소한 행복도 평범함 속에 깃들어 있었다. 빨리 감기를 한 듯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이다. 지금 필요한 건 딱딱하고 차가운 무채색 같은 감성에 따듯함을 전해줄 아날로그다. 그녀는 다양 한 방식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간직하고 또 표출 하고 있었다. 이 감성이 그녀를 돋보이게 하는 신의 한 수는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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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저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데 웃는 모습이 편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함이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 같은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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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코세아항공승무원학원
글 이현비 취재협조 코세아항공승무원학원 02-335-1938 www.cosea.co.kr
스튜어디스 사관학교 코세아항공승무원학원
항공 승무원 전망, 맑고 쾌청 코세아항공승무원학원은 2002년 강북 최초 항공 승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항 공 승무원, 공항 지상직, 여행사 상품기획가, 병원 코디네이터 교육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0년 넘게 학원가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코세아항공승무원학 원의 비결이 무엇인지, 또한 항공승무원으로서의 전망을 알아본다.
최다 합격자 배출의 일등공신, 무한 반복 재수강 코세아승무원학원(이하 코세아)은 항공 승무원에 합격할 때까지 무한 반복 재수강 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학원의 경우 일정기간 이상의 반복수강은 허용되 지 않는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지만, 코세아의 경우 합격 시 까지 추가 비용 없이 재 수강을 제공하는 것이다. 학업, 직장, 학원의 병행으로 정규수업 이수가 불가피할 경 우 담당 선생님과 수업 스케줄을 함께 변경할 수 있으며, 불합격 요인을 찾아내 보완 하고자 맞춤 형식의 반복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코세아의 김형락 팀장은 “타 학원의 2~3개월 코스로는 스튜어디스 양성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세밀한 면접과 인터뷰 준비가 필요한 스튜어디스 준비과정을 생 각한다면 코세아가 왜 무한 반복 수강을 고집하는지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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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강한 강사진과 특화된 담임제 외국 항공사의 경우 국내 항공사에 비해서 면접 차수나 방식이 각 항공사마 다 차이가 크며, 대개 영어 인터뷰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회화 실력이 기본 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회화 실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외국인과의 대화 기술 매너가 뒷받침 되지 못하면 면접에 실패하게 되므로 인터뷰 실력이 더욱 요구된다. 코세아는 항공사 영어 인터뷰 면접관 출신 강사진을 비롯하여 대한항공, 아 시아나항공 전직 승무원 출신 강사진 및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는 대륙별 (CX, EK, KLM, CZ 등) 외국 항공사 출신 20여명 이상의 국내외 항공사 사 무장급 승무원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모의면접, 각 항공사별 지사장 특강, 담당 선생님의 집중 면담관리를 통하여 회원들의 합격 시까지 책임 담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스터디 진행과 회원이 원할 때마다 1:1 체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항공사 채용 시기에는 강사와 학생과의 피드백 이 중요한 만큼 상주 강사진의 지도는 학생들에게 큰 역할을 한다. 11명 중 8명 합격, 사관학교 엘리트반 운영 정규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은 한 달에 두 번씩 자체 모의면접을 실시한 후 선 발을 통해 ‘사관학교 특별반’을 편성하여 면접관 출신의 사무장과 스파르타식 교육을 한다. 한 그룹을 이루는 11명 중 8명의 합격생 배출이라는 놀라운 성 과를 보여주는 명예로운 엘리트반 코스는 코세아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그 혜 택을 누릴 수 있다. 코세아에서는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기 위해 정규수업 외 에 주 4회 상주강사 스터디 수업이 있다. 스터디는 소수인원으로 운영이 되 며 스피치, 롤플레이, 기내방송, 모의테스트 등이 시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쓰는 요령, 대한항공 합격의 지름길, 아 시아나항공 입사 노하우, 외항사 면접관이 원하는 인재상 등 매번 다른 주제 로 월 2회 공개특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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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6번 박지아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한국 대표하는 액션 여배우 꿈꾼다 멈추지 않는 도전 박지아
강렬한 눈빛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 미모까 지 갖춘 열혈 청춘이 등장했다. 그녀의 이름은 박지아.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에 참가해 ‘쌍절곤 소녀’로 불리며 존재감을 부각시킨 그녀의 ‘액션 여배우’를 향한 도전기를 들어봤다.
도전은 또 다른 도전을 낳고 MTQIK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지난달 16일. 한바탕 도전을 끝낸 그녀의 눈에는 진한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있었다. MTQIK에 참가하기 위해 포기해야 했 던 중요한 기회가 못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지금껏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운동, 한 우물 만 파왔다. 그러던 그녀에게 찾아온 행운은 영화 ‘암 살’의 여주인공 전지현 대역을 맡는 것이었다. 무사 히 잘 해내면 꿈에 그리던 액션배우로의 꿈에 한 걸 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녀는 대회 참가와 영화 출연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만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었다. 고민 끝에 내 린 그녀의 결정은 대역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 “엄청 고민했죠. ‘영화 대역을 포기하고 대회에 참가 하는 결정이 잘한 것일까’, ‘이런 기회가 또 안 오면 어떡하나’ 등등 갈등은 많았지만 일단 도전하지 않으 면 자신의 가능성조차 확인할 수 없다는 생각에 또 다른 도전에 부딪치기로 결심했죠. 그 속에서 얻은 크고 작은 성취감과 쓰라린 실패감을 맛보는 것도 제가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테니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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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나 스칼렛 요한슨, 안젤리나 졸리같은 세계적인 액션 여배우가 되고 싶어요. 끝까지 도전해보는 거죠. 부딪쳐보지 않고서는 가능성조차 확인할 수 없잖아요. ‘박지아표 액션’을 보여줄 그 날을 기다려주세요
나의 최종 목표는 ‘액션 여배우’ 그녀는 운동이 좋았다. 8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 표를 할 정도로 기량이 탁월했던 그녀는 금메달을 목에 걸어보는 것이 꿈이었다. 그녀에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왔다. 국가대표선발 전을 위해 땀을 흘리던 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2년간 재 활 생활. 목표가 흐려지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 와중 에도 그녀가 몰래 키워온 액션배우의 꿈은 가슴 저편에서 무럭무 럭 자라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험난한 배우의 길을 걷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반 대하던 아버지는 불의의 사고로 실명을 당하게 됐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며 딸의 도전을 응원하기에 이르렀다. “그날 아버지와 함께 한참을 울었어요. 곧바로 서울액션스쿨에 입 학 지원을 하고 오디션 보는 당일 날 합격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짐을 싸들고 대구에서 파주로 올라왔어요. 결국, 합격하게 됐고 1 년 6개월 간 고된 훈련을 마치고 당당히 17기로 졸업했죠.” 자신이 정한 길을 위해 세상에 과감하게 몸을 던진 그녀의 심장은 지금도 힘차게 뛰고 있다.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 나가는 그녀의 꿈을 응원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여배우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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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7번 조아진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매 순간을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조아진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졌다. 하지만 시간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지금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 기다림 속에서 머뭇거리다가 많은 시간 과 감정을 소모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로 여기며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 다는 조아진,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시험에 합격만 하면, 취직만 하면, 결혼만 하면, 집만 사면….’ 우리는 그 무언가 절실히 바라던 것을 얻으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산다. 문제는 그 무언 가를 기다리느라 현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달랐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하기 위해 그녀는 우선 ‘마음가짐’을 다잡 았다.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로 여길 때 현재를 가장 값진 순간으로 살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겼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즐기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고 자평한다.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인 것처럼 말이다. “매 순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즐겼기에 수상은 못했지만 후회나 아쉬움은 없 어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무시하지 않고 정성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방 조장이었 거든요. 연습 후에는 방 동료들과 편의점에서 산 간식을 먹으며 수다도 실컷 떠들었고요. 힐 신고 워킹연습 할 때 발이 너무 아파 힘들긴 했지만 나중엔 그것마저 도움이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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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그녀는 조선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네일아트 회사에서 연구원을 하다 가 지금은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언론을 책임감 있고 진 실 되게 전하는 언론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그녀는 늘 주어진 일에 최선 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성격은 언론인이 가져야 할 ‘경청’이라는 덕목을 자연스레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독립 정신을 심어주고 싶었던 부모님 덕에 어려서부터 돈의 가치와 땀의 소중함을 배웠고 대학교 시절에는 장학금을 타지 못하는 학기엔 스 스로 등록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직업을 가져봤다. 이 모든 것이 그녀가 현재에 충실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은 아닐까.
알프레드 디 수자의 시(詩)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의 한 구절처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후회 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과거에 대해 후회해봤자 소용없죠. 우리가 고칠 수 없으니까요. 미래에 대한 걱정도 부질없는 것 같아요. 능력 밖이니까. 할 수 있는 건 지금, 이 순간 쓸 수 있는 시간인 현재뿐이죠. 평생 한번뿐인 오늘을 그저 그런 수 많은 어제 중 하루로 만들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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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19번 유은재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조금은 부족한 ‘끼’, 미소로 채웠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유은재 그녀는 예뻤다.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미인 대회에 나 가봐’라는 주위의 권유도 많았다. 그렇게 해서 참가한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는 그녀에게 부족한 것과 매력적인 것을 극명하게 깨닫게 해주었다. 지금, 그녀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풀어놓는다.
특별 관리대상이었던 나 그녀는 몰랐다. 그저 ‘미인’을 뽑는 줄로만 알았던 대회 가 합숙도 하면서 춤, 노래, 워킹 등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해야 하는 줄 말이다. 그녀는 그렇게 무방비 상태로 참가 했다. 결과는 특별 관리대상. 오해는 마시길. 그녀는 171㎝ 큰 키에 상대방을 차분하게 하는 편안한 미소와 웃음이 매력적이었지만 단 한 가지가 부족했다. 바로, ‘끼’였다. 스스로의 표현을 빌리면 그녀는 ‘타고난 몸치’였던 것이다. “개인이 평가되는 순간은 내가 견디면 그만이지만, 군무 연습을 할 때에는 즐겁기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 이었죠.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았고요. 안무 선생 님께서도 첫 날부터 저를 지목하시더라고요(웃음). 그래 도 함께 한 친구들 덕분에 나의 춤은 조금씩 나아졌죠. 그래도 나중에는 꽤 괜찮지 않았나요.” 그녀는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 보니 웃을 일이 생겼다.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연습에 연습을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흘러갔다. 그녀는 그렇게 특별 관리대상에서 35 명의 당당하고 멋진 도전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나고 있었 다. 비결은 바로 ‘미소’의 힘 때문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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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내가 과연 ‘이 대회에 적합한 사람인가’라 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어요. 알고는 있 었지만 막상 ‘끼’가 부족한 것을 느꼈을 땐 착잡했죠. 그래도 웃었어요. 웃는 모 습은 자신 있었거든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 열정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그녀는 현재 로펌에서 방문객을 안내하며 서비스의 꽃인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다. 단지, 여자들이 선호하는 직업이나 화려한 매력 때문이 아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배려하기를 좋아하 는 그녀는 간호사인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서비 스 DNA’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지 금도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근무하시며 산모의 출산을 돕 고 정서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것을 커다란 기 쁨으로 여기신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히,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가 고 싶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아프지 않은 적이 없었지 만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연습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았던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처럼 말이다. “한번은 39도가 넘는 고열에도 출근을 한 적이 있어요. 방문객을 맞이하는 순간 어느새 아픈 것도 잊은 채 환한 미소로 일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깨달았죠. 서비스의 꽃인 ‘승무원은 나의 천직’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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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뮈샤
정리 편집실 취재협조 뮈샤(02.565.4422)
한류 이끄는 주얼리 디자이너 뮈샤 김정주 대표 까르띠에와 불가리, 티파니까지 세계적 명품 주얼리 브랜드를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누군가의 꿈. 한국을 넘어 한류를 이끄는 주얼리 브랜드로 입지를 넓히고 있는 ‘뮈샤’ 김정주 대표의 이야기다.
‘국가인증 매출 100억대 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ATC) 디자인 전 문기업’, 업계 최초 ‘굿 디자인(Good Design) 대통령상 수상’, 대 한민국 최초 ‘한글 주얼리 굿디자인 우수상 수상’ 등 주얼리 브랜드 ‘뮈샤’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언뜻 보기만 해도 힘 있는 수식어들, 이 같은 화려함의 이면에는 ‘뮈샤’를 탄생시킨 장본인 김정주 대표 의 주얼리를 향한 18년 여정이 숨어있다. 2평에서 시작해 단독 사옥 짓기까지 1997년 김 대표는 종로에서 주얼리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2 평 정도 크기의 아담한 매장이었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주얼리를 좋 아해 주는 고객들이 있다면 환경은 문제 될 게 없었다. “워낙 성격이 밝고 긍정적이에요. 저는 한 번도 안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답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꿈만 꾸지 않 았던 것 같아요.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죠.” 그리고 4년 뒤 2평 남짓한 매장은 압구정에 새롭게 자리하며 100 평에 이르는 예물 숍이 되었고, 2천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어느새 50억 매출을 향해 내달렸다.그리고 현재 ‘뮈샤’만의 단독 사옥을 청 담동에 마련, 국가인증 100억대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일 아침 7시 서재에서 책을 읽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김 대표. 주얼리 디자이너로 입문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기까 지 그녀는 항상 힘이 들었다고 회고한다. 이유는 간단하고도 명확 하다. “매 순간이 중요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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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시골 감성으로 품은 꿈, 주얼리
미스코리아 왕관의 본거지
김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예쁜 것이라
김 대표의 주얼리 브랜드 ‘뮈샤’는 결혼 예물로도 각광받지만 무엇
면 무엇이든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꽃은 어린 소녀 정주가 가장 좋
보다 스타들이 즐겨 찾는 주얼리로 유명하다. 내로라하는 한류 스
아하는 장난감이었다.
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비롯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그 겨
“시골에 살다 보니 저절로 감성이 예뻐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울 바람이 분다’, ‘사랑비’, ‘패션왕’, ‘청담동 앨리스’ 등 국내뿐 만
우리 엄마가 하루는 그래요. 심심풀이로 제 사주를 보고 왔는데, 예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속 주얼리 스타일링
쁜 보석 안에 사는 사주라고요.”
을 선보이며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사주 속 보석을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된 결정적 계기는 대학
하지만 뮈샤는 별보다도 미스코리아의 상징 ‘왕관’ 디자인을 단독
교 재학 시절 교수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으로 맡아온 것으로 더 알려졌다. 뮈샤에서는 2006년부터 2009년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교수님이 보석감정사를 해보는 게 어떻
그리고 올해의 미스코리아 왕관을 디자인해 영예의 수상자들의 아
겠냐고 권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내 몸에 딱 맞는 옷
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2009년의 왕관은 남다른
을 입는 것처럼 느낌이 왔죠. 그 길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이렇게
의미를 지닌다. 선덕여왕을 모티브로 자수정과 곡옥을 사용하고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었네요.”
한글을 왕관에 접목해 한국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디자
‘빛을 주는 존재’, ‘가슴 속에 꿈을 주는 존재’, ‘사랑의 결합체’. 김
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것.
대표가 생각하는 주얼리의 우리 삶 속 가치다.
특히 올해는 세계 5대 그랜드슬램 미인대회인 ‘미스투어리즘 퀸 인
“보석이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가장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해
터내셔널 코리아’에 처음으로 왕관을 협찬하며 주목받았다.
요. 소통의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보석이 하는 것이죠.”
“왕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의 자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고귀
프랑스의 까르띠에, 미국의 티파니, 이탈리아의 불가리 하면 세계
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왕관 디자이너라고
적 명품 주얼리 브랜드라는 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자부할 만큼 수상자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이처럼 각 국가를 대표하는 주얼리 브랜드가 세계 주얼리 시장을
다해 디자인하고 있답니다.”
석권하는 모습을 보면서 김 대표는 꿈을 갖고 키웠다. “어렸을 때부터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싶은 욕망이 누구보다 강했어 요.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고 보니 제 이름을 가진 브랜드를 갖고 싶 단 욕심이 들더라고요. 특히 한국의 혼을 담은 주얼리를 만들고 싶 었고, 동양의 중심은 바로 ‘서울’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최고의 질’, ‘창의적인 디자인’, ‘하나뿐인 디자인’, ‘고객감 동’을 운영 철학으로 둔 ‘뮈샤’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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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Miss Global 윤현서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나의 하루는 오늘도 맑음 천의 얼굴을 가진 윤현서 “아직 보여줄게 많아요.” 기상청 ‘날씨ON’ 기상캐스터이자 디지틀조선일 보 프리랜서 기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윤현서. 설악산에 첫 단풍이 든 날, 온갖 색깔의 매력을 가진 그녀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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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여줄 게 많은 청춘 그녀는 욕심쟁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기 상캐스터 활동과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틈틈이 취재도 다니는 등 각 분야에서 팔색조 매 력을 뽐내며 ‘천의 얼굴’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것 만이 아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 대회’(이하 MTQIK)에 출전해 자신감 넘친 소개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당당히 ‘Miss Global’에 선 정됐고 그 여세를 몰아 팟캐스트 ‘하정쇼’에 출연 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합숙 때까지만 해도 수상할 것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어요. 근데, 제가 실전에 강하거든요. 자기 소 개할 때 스피치도 잘했고 제 전공인 날씨로 현장 분위기를 전할 때 심사위원 전원에 눈빛을 발사했 는데 반응이 좋아 자신감을 갖게 됐죠.” 아직도 보여줄 게 많다고 아쉬움을 전하는 그녀에 게서 장마철 변화무쌍한 구름의 모습이 겹쳐졌다. 문득, 그녀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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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 그녀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 1등 을 차지한 후 ‘요걸스’라는 걸그룹으로 가수 활동을 했다. 뮤지컬 배우가 되 기 위해 무작정 뉴욕으로 건너가 브로드웨이에서 외국인과 섞여 춤, 노래, 발레를 배우다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꿈을 접기에 이른다.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든 그녀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꾸준히 정진한 결과 모두의 워너비 직업을 갖게 됐다. 그래도 그녀는 스스로의 땀과 고생에 비해 지금의 위치가 운이 좋았기 때문 이라고 여긴다. “저는 현실주의자에요. 부딪치고 깨져보고 도전해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되면 한계를 인정하는 것도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해보지도 않고 가능성을 미완으로 남겨두는 건 젊음에 대한 직무유기 아닌가요. 앞으로는 환경으로 아시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보려고요. 기상캐스터와 기자 일을 하면서 기 후 문제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세계인이 즐기면서 환경의식을 높 일 수 있도록 힘쓰고 싶습니다. 환경에는 국경이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아 시아 각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축이 되고 싶어요.“ 그녀는 글로벌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은 목표가 생겨 잠시 놓았던 중국어 책도 다시 잡았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기자로 발전하며 자신이 갖고 있 는 천의 얼굴을 한 겹 한 겹 드러낸 그녀가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환경문 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흥미진진하다. 그녀에게는 아직도 보여 줄 무엇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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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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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대로 만족 해요. 지금껏 여러 가지 일들에 도전해보고 깨져도 봤거든요. 앞으로 내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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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1번 남궁민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그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끈끈한 동료애 느낀 남궁민 오랜 시간 기다린 무대. 이제 무대에 오르기 직전, 기분 좋은 떨림이 온몸을 감싼다. 아뿔싸. 난데없는 발목 부상으로 늦은 밤 을지 백병 원 응급실행.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아니, 울었다.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내 온몸을 바쳤건만 이대로 끝이 나는 건지. 절망의 끝에서 ‘하 나 된 순간’을 경험한 그녀, 남궁민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신감을 찾게 해준 대회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가 끝났다. 그녀는 처음엔 ‘그저 자신감이라도 찾으면 다행’이 라는 생각이었다. 취업 준비를 하며 거듭거듭 면접에서 탈락한 탓에 자존심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던 순간, MTQIK 에 나가기로 결심했기 때문이었다. 예선을 거쳐 합숙이 시작되면서 그녀는 34명 청춘의 꿈과 희망, 열정과 끈기, 게 다가 마음까지 따듯한 동료들과 어깨동무하며 최선을 다해가는 자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했 다. 그렇게 꿈같은 6일 간의 시간은 흘러갔다. “생전 처음 사진 포즈도 연습해 보고 상상조차 못했던 비키니 촬영 등은 하나같이 재밌고 색다른 경험이었죠. 워킹 과 안무 연습에 체력적으로도 지치고 발은 고생스러웠지만 모두 잠든 밤에 다른 동료가 있는 방으로 원정(?)을 가 밤새도록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몰랐죠.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그녀는 뜻밖의 암초를 만난다. 대회 장소인 힐튼 호텔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서 발을 삐끗한 것. 원 래부터 평발인데다 높은 구두를 장시간 신으면 힘들 때가 많았는데 6일 간 무리를 한 탓에 그녀의 발은 이미 정상이 아니었다. 발은 점점 부어오르고 구두는 들어가지도 않는 상태. 그녀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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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
나를 스쳐간 많은 친구들, 그리고 함께 한 시간들. 이 모든 것들이 의미 없이 가버린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그 순간순간들이 모여져 끈끈한 인연의 끈을 만드는 것 같아요
한창 리허설이 진행되던 터라 걱정을 끼쳐 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아픔을 꾹 참 고 있던 그녀는 결국, 자정이 가까올 무렵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을지 백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진단 결과는 당분간 구두를 신을 수 없다는 것. 발에 깁스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승용차 안에는 그녀의 흐느끼는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땀을 흘리며 준비해 온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려는 순간, 그녀에게는 동료들이 있었다. 모두 한 마음으로 걱정을 해주며 용기를 북돋는 동 료들의 말에 그녀는 다시 이를 악물고 무대에 올라섰다. 진통제 투혼으로 무대에 서 당당히 자신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아직도 그 때 일을 생각하면 울컥 하는 감정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제 발 이 끊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저를 걱정해 준 동료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덕분에 제가 낙오되지 않 았고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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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best dress 김가율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행동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음 김가율 그녀는 의외였다. 온실 속에 곱게 자란 화초처럼 보이는 얼굴 이면에 잡초와도 같은 질긴 생명 력을 가지고 있는 김가율.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가슴 한 구석이 아려왔다. 그 애잔함은 이내 짧은 탄성과 맹목적인(?) 응원으로 이어졌다. 가을비가 그치고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던 날,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그녀에게 들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이제 풀어놓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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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도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성공한 인물들의 이력 뒤에는 대개 사람들의 누선을 자 극하는 ‘시련 극복기’가 들어있다. 사연의 주인공이 성취 해 낸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도달한 곳이 높으면 높을 수록 지나온 삶의 고비에서 그를 좌절하게 했던 지난한 기억은 영화 속 배경음악처럼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아직 꿈을 향해 진행 중인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는 자신 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도전이라는 숱한 계단을 올라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는 유난히 ‘도 전’과 ‘과정’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그녀의 도전은 단순히 성공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저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에요. 도전 에는 당연히 실패가 그림자처럼 늘 따라다니니까요. 그 렇지 않다면 세상은 성공한 사람들로 넘쳐나지 않을까 요. 제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도록 힘을 불어넣어주 는 것은 ‘도전’ 자체를 받아들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 실, MTQIK 합숙훈련 마지막 날이 마지막 학기 등록금 납부 마감일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이것저것 걱정하고 물어보는데 저는 등록금을 구하 느라... 그래도 괜찮아요. 어려서부터 늘 혼자서 준비해 서 이런데 익숙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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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행동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그녀는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재원으로 금융전문변호사를 향 해 착실히 자신의 목표를 실천해가고 있는 당찬 여성이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을까. 자신의 이야기를 말 하려는 순간, 그녀의 눈가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 히더니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가 우는 건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오랫동안 강 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어렸을 때부터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가 혼자서 생계를 책임지셨어 요. 학원은 생각도 못했고요. 한동안 희망이 안 보여서 방황도 많이 했었죠. 대학교에 입학 해 숙소를 어머니 친구 분 댁에서 6개월 머물기로 하고 올라왔죠. 사별한 분이라 혼자일 줄 알았는데 동거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보험 일을 하시던 분이라 일찍 나가 늦게 들어오셔서 둘이 있는 게 부담스러워 동아리 방에서 생활하기도 했고요. 학교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 활비도 벌고 억척스럽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녀는 ‘행동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매순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습관처럼 삼고 있다. 누군가가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 ‘참 멋진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그녀는 내년 10월 로스쿨 입학을 위한 필요한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 며 채용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녀의 꿈을 위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칭기즈칸의 편지’ 로 대신한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말라.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흘러 가버린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나갔다. 알고 보니 적은 밖 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깡그리 쓸어버렸 다. 나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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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열심히 사는 것을 습관처럼 삼으려고 해요.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결국 돌이켜보면 행동했을 때 그 과정 중에 깨달은 것들이 있게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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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누드체인
글 박일규 사진협조 NUDE Chain
패션의 새로운 완성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 연출은 남녀노소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다. 일반적인 개성의 표 현 수단은 패션에 있다. 의복은 더 이상 의·식·주에 해당하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요소로써가 아닌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남들과의 차별성을 갖게 해주는 중 요한 역할을 하며, 의복 뿐 아니라 각종 액세서리를 활용해 이 점을 완성해 간다.
타투에 대한 인식 조명 일반적으로 액세서리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의 보석 장신구로 포인트를 주어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매스컴에서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타투나 헤나를 한 모 습을 자주 볼 수 있어 그간 부정적인 인식도 줄어들어 타투와 헤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 기도 하다. 그러나 영구적인 타투는 지워지지 않아 부담스러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이며, 헤나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대안으로 타투 스티커 나 일회용 타투들은 타투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어 유행을 끌고 있긴 하지만 퀄리티가 높지 않고 조잡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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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금속 주얼리를 대체하는 패션 아이템 패션의 표현 방식은 캔버스와도 같은 바디에 화장품을 바르고 옷을 입혀 액세서리로 치장하는 것이다. 패션이 요즘 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와중 그 표현 방식은 변하고 있 는데, NUDE Chain은 예술과 패션 그리고 바디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패션의 새로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골드와 실버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NUDE Chain은 투박해 보이는 기존의 타투 스티커와 일회용 타투와는 달리 100% 순수 금과 은으로 이루어진 Handmade제품으로 쉽게 모방하거나 대량 생산할 수 없으며, 신체부위 어디에나 사용이 가능하고 크고 무거운 금 속 주얼리와 달리 활동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장하고 있다.
차별화 된 NUDE Chain의 특성 첫째, NUDE Chain은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얼 리 제품이 갖는 무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아주 간단한 방법 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다. 둘째, 어떤 상황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NUDE Chain은 방수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접촉에도 강하고 알레르 기 반응 역시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최장 7일까지 사라지지 않 는다. 셋째, 24k 골드와 99.9% 실버로 디자인 돼있어, 볼드하고 세 련된 느낌을 주며 착용한 사람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룩을 디 자인할 수 있다. 현재 NUDE Chain은 각종 미인대회나 모델 대회에서 공식 사 용 중이며, 시즌,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상황들에 따라 아름 답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확장되고 있다.
NUDE Chain의 창시자 패션디자이너 박창모… 박창모 디자이너는 1990년대의 한국 패션 산업 에 뛰어들었고, 한류가 큰 인기를 끌면서 패션 최 고 고문으로 그가 디자인한 옷은 한국뿐 만 아니 라 외국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패션 트렌드가 되 었다. 현재 박창모 디자이너는 SEAD의 대표이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며, SEAD는 서울에 베이스 를 둔 패션 콜라보 브랜드로, 새롭고 젊은 얼리 어답터, 그리고 유행을 선도하는 이들을 위한 디 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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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4번 심시현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요” 한방미용전문 한의사가 꿈인 심시현
눈은 사물을 보는 기관이다. 눈은 시지각의 기관으로서 대상의 형태와 색, 거리, 양감 등을 감지하고 판단 하게 한다.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눈이다. 한의학을 전공한 사람의 눈은 일반인들과 다르지 않을까. 상지대 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출전한 그녀, 심시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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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아름다움의 전제조건 얼굴의 황금비율이 아름다움의 전부인 양 생각되는 시대. 진정 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어 MTQIK 출전을 결심하게 된 그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은 무엇일까. 그녀는 한의학을 전공 한 입장에서 미인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평안한 상태를 지닌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동양적인 조화와 안정감을 아름다움의 전 제조건으로 생각한다. “스스로에 가치를 두고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죠. 한 시도 헛되이 시간을 보내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것 아닐까요. 긍정적인 마인드와 늘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 편안한 목소리와 건강한 체형이 제 매력이 아닌가 생각해요(웃음).”
꿈꾸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유롭지만 주어진 일 에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해 살면서 항상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한방미용전문 한의사로 그녀는 늘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셨던 아버지와 온화한 성품 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랐다. 무료 영어·수학 과외, 지산보육원 봉사, 전국 군인선교단 loving people 봉사 같은 활동들도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이다. 또한, 그녀는 상지대학교 홍보대사 3년, 2011 월드미스유니버 시티 한국대회 본선, 2011 미스에코코리아 본선 출전 등 다채 로운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내게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 을 다하자’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그녀는 지금까지 각종 봉사활동과 미인대회 출전, 학업을 병행하면서 그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제 롤 모델은 오프라 윈프리에요. 당당하고 현명하면서 가슴 따듯한 신여성이 되는 거죠. 제가 배운 전공을 살려 한방미용 전문 한의사가 되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 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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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5번 김수민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함께 라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들 나 보다는 우리 김수민 문득, 그녀의 말을 듣다보니 오래전 읽었던 법정 스님의 법문집이 떠올랐다.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는 모두이며 모두는 하나라는 가르침이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해 ‘나’보다는 ‘우리’라는 의미를 깨달아 더욱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는 그녀, 김수민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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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아직, 우리들의 끝나지이야기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나’와 ‘너’가 ‘우리’가 되기까지
저는 지금껏 피아노로 세상과 소통하며
‘우리’라는 단어에는 양보와 사랑, 화합, 한없는 아름다움 등이
살았어요. 앞으로의 삶에서 무슨 일을 할
존재한다. 사실, 살아온 방식과 가치관이 다른 이들과 친밀함을
지 모르지만 88개 피아노의 건반이 가진
음먹기 나름이 아닐까. 그녀가 그랬다. 지금껏 피아노로 세상과
다양한 음악의 힘처럼 ‘우리’ 를 생각하며 제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느끼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공감대를 빨리 만들어가는 건 마 소통해 온 그녀는 MTQIK에 참가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 는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아껴주고 싶었다. 경쟁 관계를 떠나 ‘나’보다는 ‘우리’, ‘부분’보다는 ‘전체’를 생각하 며 지내는 것이 훨씬 행복하고 서로의 삶 속에 뜻 깊은 추억으로 새겨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회 기간 동안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 여러 가지 일들을 해냈어요. 마치 피아노의 흑과 백 건반처럼 말 이죠. 대회의 성공과 열매는 결코 혼자 거둔 것이 아니에요. 그 배후에서 ‘나’와 ‘우리’를 위해서 수고하고 격려해주신 분들을 포 함해 35명 참가자들의 공동 작품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행복 했던 순간들이었고요.” 함께하는 것의 소중함 그녀는 피아니스트가 꿈인 청춘으로 경희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했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는 그녀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 버텨왔고 한 순간도 나태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녀는 MTQIK를 계기로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함 께하는 것’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그녀의 삶의 주체는 ‘자신’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 의 걸음이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다면 무의미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녀 스스로가 조금은 위안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나’보다는 ‘우리’에 중점을 두고 최소한 ‘내가 열심히 하는 것’에만 머문 것은 아니고 ‘일이 잘 되어야 하는’ 부분에 마음을 두었다는 점이다. “‘나’보다 ‘우리’가 똑똑하고, 현명한 한 사람보다 다소 부족 해도 서로 협력하고 조화롭게 공유할 줄 아는 심성이 필요 한 것 같아요. ‘나’‘나’하는 사람보다 ‘우리’‘우리’하는 사람 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피아노의 검은 건반과 흰 건반이 완 벽한 하모니를 이루면서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처럼 말이죠. 저도 주어진 일에 대한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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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6번 김인영
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 공연 연출가를 꿈꾸는 김인영
그녀와의 인터뷰 화두는 한마디로 ‘내 인 생의 주인공은 나’였다. 인생은 남이 살아 주는 것이 아니기에 자신이 선택한 ‘공연 연출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에게 끊임 없이 집착, 아니 몰입한다는 김인영. 그녀 가 살아온 길을 더듬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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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마음껏 집착했던 순간들 세상에는 자신의 행동을 일일이 허락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을 믿지 못해 혹은 다른 사람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나 머지 누군가 내 인생을 결정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녀는 달랐 다. 당당히 ‘내 것’에 집착하고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한다. 그녀는 ‘그냥 편안하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미스 투어리 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해 그곳에서 만난 34명의 자매들에게 마음껏 집착하며 힘든 훈련을 소화했다. 집착은 대개 부정적 뉘앙스를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원하는 결실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녀의 경우, MTQIK를 준비하면서 밀려드는 두려움을 어찌할 수 없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점점 용기를 얻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갑작스레 밀려든 살인적인 연습 스케줄로 피로가 쌓여 혈뇨도 보 고 고생이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친구들이 있 어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밤이 되면 방에 모여 수다를 떨 며 배가 아프도록 웃다 잠들었던 순간들이 기억에 남고요. 제게 부 족한 면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 더욱 애착이 가는 시간들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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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스스로의 힘으로
집착하는 것은
이렇듯 삶은 어느 순간 찾아온 운명 같은 것들, 아니 소소한 것으로부터 영향
마치 ‘야누스’의 얼굴처럼
을 받는다. 그 신호가 미미해 놓치기가 쉽지만 그녀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
양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인 스스로의 힘으로 해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니었을까. 그녀의 꿈은 ‘공연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게 다반사이지만 어떨 땐 뜻밖의
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몰입한다. 이런 그녀의 성격이 지금껏 모든 일들을 본 연출가’가 되는 것이다. 무대를 찾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 하고 싶다. 그녀는 이미 꿈의 무대를 위해 착실히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결과물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학창 시절부터 재능 기부 활동도 했고 1년째 해외아동 결연후원을 맺고 있
되기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의 꿈을 꼭 이루어서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요. 자선 공
전 ‘내 것’에 집착하는 편이에요
어요. ‘내가 꿈을 이루면 누군가에게는 내가 꿈이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나 연도 더 많이 다니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이 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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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7번 황현아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도전해야 청춘이다 민간 외교관 꿈 키우는 황현아
그녀의 삶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도전’이다.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도전정신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막상 하루하루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좋아 하는 것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고 있는 그녀, 황현아의 이야기를 들었다.
도전하는 청춘 인생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도전할 때 불가능한 일도 비로소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녀가 그랬다. 지성과 외모를 갖춘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하는 ‘미스 투어 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를 결정한 것도 ‘한 번 부딪쳐보자’는 도전정신 때문이었다. “인터넷을 하던 중 우연히 ‘대한민국 대표 문화사절단’이라는 타이틀 에 제 마음을 뺏겼어요. 서류 접수 마감시간 10분전, 사진과 자기소 개서를 제출하고 예선대회에 참가했는데 하필 봉사활동 시간과 겹쳤 죠. 준비할 시간이 없어 전철 역 앞에서 파는 5천 원짜리 나시티와 치 마를 입고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참가했어요. 예쁘고 한껏 꾸민 지원 자들 사이에서 부끄럽기도 했지만 4개 국어로 자기소개를 한 것이 주 효했던지 덜컥 본선에 진출하게 됐어요(웃음).“ 그녀는 합숙 훈련 내내 누구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연습에 임 했다. 온 종일 하이힐을 신고 워킹과 안무연습을 하고 어디에서 찍힐 지 모르는 카메라 덕에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던 일, 새 벽 3시까지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깔깔거리며 잠들던 밤, 왼쪽 발등 이 퉁퉁 부어 대회 전날 진통제와 소염제를 받아먹고 당일 오전에 한 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무대에 간신히 올라간 일 등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감동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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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녀의 꿈은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다. 그 꿈으로의 도전을 위해 오전에는 통역봉사, 오후에는 영어강 사, 주말에는 대학원 수업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실력을 쌓기 위 해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교수가 되기를 원하는 학구파 부모님의 반대 탓에 수많은 고비도 있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는다. 거센 파도를 경험해 본 사람만이 비로소 유능한 뱃사람이 될 자 격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에는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동아시아 지역으로 순회공연을 다니시는 어머니의 끼와 재능을, 아버지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물려받은 것 도 한몫 했다. “20살 무렵, ‘hello’도 수줍어하며 말했던 제가 영어, 중국어, 일 본어 회화가 가능하기까지는 좋아하는 것을 잘하기 위한 배움의 자세 때문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승무원이 되기 위한 열정을 가 지고 계속 외국어 공부를 할 생각이고요. 경험과 지식을 더욱 쌓 아 10년 뒤에는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나승연’ 대 변인 같은 ‘민간 외교관’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죠.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청중 하나하나의 마음을 읽고 교감할 줄 알며 평창과 세계를 연결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세계로 이어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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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대회당일 오전에 퉁퉁 부은 다리를 끌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무대 에 올랐는데 끝까지 포기할 수 없었 죠. 그때의 감동스러웠던 순간이 지 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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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MAGIA
글 박일규
건강이 주는 아름다움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진혜성 “건강한 머릿결에서 훨씬 더 아름다운 헤어스타일이 연출 됩니다” 25년 경력의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진혜성 씨의 말이다. 패션쇼, 뷰티화보, 헤어스타일링 등 창의성을 요하는 작업을 통해 아름다움의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 온 그를 ‘미스투어 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에서 만났다.
“샵 운영 뿐 아니라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내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단지 샵을 운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교 육’과 ‘기술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현재 심도 있는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해 주로 샵 원장이나 디자이너들을 위한 수준 높은 강의와 모델 스타일링, 학생들 진로상담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여름 ‘고객을 부르는 마법의 브랜드’라 칭하는 'MAGIA'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 건강을 통해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메디컬적인 부분까지 영 역을 확장해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MAGIA는 Magic의 이태리어 표현으로, ‘손상된 모발에 마법과도 같은 치유로 건강함을 찾아주는 제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는 개성 있는 연출과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사람들은 염색과 드 라이, 펌 등 잦은 스타일의 변화로 모발 손상이 심각해 그 대책으로 MAGIA 제품을 출시했다.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MAGIA는 크 리닉 4종과 케어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미노산이 손상된 모 (毛)를 단백질로 채워주는 역할을 해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 는 제품이다. “요즘 트렌드는 건강한 머릿결입니다. 문화적 수준이 어느 정도 올 랐을 때야 비로소 경제 발전 뿐 아니라 개인의 여가와 건강을 찾게 되듯, 단지 스타일링 뿐 아니라 건강한 머릿결을 선호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문화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제는 우리나라도 건강이 곧 아름다움인 시점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대나 장소, 취향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지만 ‘건 강’은 모든 미(美)의 영역에 포함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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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협찬사 | 잔치날
글 박일규
특별한 날을 위한 맞춤형 음식 잔치날 출장부페 적게는 홈 파티부터 결혼식이나 기업의 행사, 돌잔치, 회갑과 고희 등 수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게 되는 경우 주최 측은 계획된 행사 준비만큼이나 음식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의·식·주의 하나 이기도 한 음식은 그 중요도만큼이나 먹었을 때의 만족도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어울리는 맞춤형 음식 음식을 선별할 때 먼저 고려 할 것 중 몇 가지는 이벤트의 주제와 장소, 연령층 등이다. 흔히 부페식을 떠올리면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라는 인식이 강할 수 있으나, 덜어 먹는 것을 뜻하는 프랑스어 ‘buffet’의 본래의 뜻은 식탁에 차려 놓 고 손님이 스스로 선택해서 먹는 음식’인 ‘다양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출장부페에 있어 중요시 되는 것은 음식의 양이 아닌 상황에 맞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잔치날 출장부페’에서는 이런 다양성에 초점을 두어 코스와 가격이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다. 때문에 여러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며, 코스 내 음식 선택도 가능하기에 경제적 부담 역시 줄여준다. 또한 의뢰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음식을 만들어 식성을 고려하고 재료는 물론 차별화된 맛과 멋, 수준 높은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특별한 날 먹는 음식에는 그 날에 맞는 수식어가 붙는다. ‘잔치음식’, ‘명절음식’, ‘제사음식’, ‘집들이음식’ 등 그 날에 맞는 음식들은 저마다의 의미와 상징을 갖기 도 한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서 먹는 ‘국수’의 의미는 긴 국수 가락처럼 오래오래 함께하길 기원하며, 추석 때 햅쌀과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드는 것은 조상님들에 게 그 해 첫 수학을 드린다는 예의의 표현이다.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은 그 날 의 의미를 되새겨주기도 하는 한편 중요성 역시 느끼게 해준다. 진하게 배인 향 이 오랫동안 그 향을 내뿜듯 짧은 음식의 향과 맛은 오랫동안 그 날 전체의 기억 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info 잔치날 출장부페 주소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문의
080.33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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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Talent 최성희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넘치는 끼 끼와 재능 재능으로 무대를 사로잡다 막내라서 더 각별했던 최성희 방년 18세. 막내가 큰일 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 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가해 34명의 쟁쟁 한 언니들을 제치고 ‘탤런트’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최성희 양의 이 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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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나이는 막내, 끼와 재능은 첫째 아직 얼굴에 앳된 티가 채 가시지 않은 18세 여고생. 나이가 어 리다고 얕보다간 큰 코 다친다. 168㎝ 큰 키에 시원한 이목구비 를 자랑하는 성희 양의 열정과 재능만큼은 어떤 참가자들 못지 않았다. 나이는 막내였지만 끼와 재능만큼은 첫째였던 성희 양 은 합숙훈련 내내 언니들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래서였을까. 성희 양은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일정에 지칠 법도 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본선에서 수상을 했을 때에는 모든 영광을 함께 한 언니들께 돌리는 의젓함도 보였다. “저는 평소 통금 시간이 저녁 8시, 외박도 해 본적이 없어요. 그 래선지 일주일간의 합숙 생활은 너무 꿈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 아요. 24시간 언니들과 함께 붙어 있으면서 연습을 마치고 나 면 늦은 시간 숙소에서 팩도 붙이고 요가도 하고 남자친구 이야 기도 했던 시간이 너무 그리워요. 만약, 언니들이 없었다면 절대 견딜 수 없었겠죠. 함께했던 그 순간만큼은 우리는 한 가족이었 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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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꿈 성희 양의 꿈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학교와 연기학원을 오가며 남들보다 일찍 발견한 연기의 재능을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희 양은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하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산다. 가진 꿈의 크기가 큰 만 큼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성희 양은 부모님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화려한 연기자의 길만 바라보는 것 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장애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그들을 도우면서 사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몸소 실천하며 배우고 있다. “보통 고등학생이 연기를 한다고 하면 학업에 소홀하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나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또래 친구 들보다 몇 배는 더 바쁘게,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자부 해요. 학업과 연기생활, 두 가지를 모두 잘 해낼 수 있다 는 게 제 지론이에요. 앞으로는 대학교에 가서 연기와 연 극을 전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당당한 여배우로 성 장하는 게 꿈이에요. ‘후회하기 싫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면 후회하지 마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모든 면에서 인정받는 가슴 따듯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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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제가 막내라서 아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것도 많았거든요. 친동생처럼 도와주고 격려해 준 언니들께 고마워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합숙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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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29번 박유나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열정은 나의 힘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를 꿈꾸는 박유나
스스로를 ‘열정’이라는 한 마디로 표현하는 청춘이 있다. 지금 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이자 현실의 장애물을 돌파하게 하는 힘이 바로, 열정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말로 자신을 정 의내리는 그녀, 박유나에 대한 물음표를 가득 안고 가을을 재 촉하는 비가 내리던 날,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그녀와 마주했 다. 예상과는 반대로 수줍어했으며 조금은 소극적이었다가 때 로는 시원한 웃음소리에 무엇보다 자신의 진심을 내보이는 데 서툰 사람은 아니었다. 아, 가까이에서 본 모습이 훨씬 미인이 라는 점도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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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대회가 가져다 준 선물 그녀는 내가 최근에 만났던 20대 중에 가장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슴에 안고 있었다. 무엇이 그녀를 그토록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을까. 대부분의 배우 지망생이 그렇듯 그녀 역 시 쟁쟁한 오디션에 합격해 곧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내 절망 으로 떨어지는 일들이 반복되는 사이, 시간은 흘러만 가고 자신을 향한 주변의 시선이 점점 걱 정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때 심하게 휘청거리며 방황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도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식어가던 열정의 불씨를 되살렸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매순간 혼신의 힘을 다했다. 소극적인 성격을 감추기 위해 남보다 더 많 이 웃었고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과 연습에 몰두했다. 이렇게 열정을 쏟다보니 기대 이상의 선 물을 얻었다. 어느새 걸음걸이에는 힘이 들어가 있었고 눈동자에서는 빛이 났으며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중심이 생겼다. “합숙 훈련은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기분 좋은 힘듦이라고 할까요. 오늘을 충실하 게 살고 있다는 느낌에 하루하루가 소중한 순간들이었죠.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후회 없이 내 안의 열정을 깨우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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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키워드 ‘열정’ 그녀는 인터뷰 내내 ‘열정’이란 말을 강조했다. 비록 몸은 고됐고 수상은 못했지만 MTQIK는 잃었던 ‘열정’을 다시 찾게 해주었고 아픔도 때로는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 그녀를 치 유한 것은 타이틀도 아니고 영예도 아니었다. 초심을 깨닫게 해 준 시간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지금 한 단계 발전했다’는 모습을 엄마와 친구 등 주변에서 인정해 준 순간들이었다. 그녀는 MTQIK 본선무대에서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했던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한다. 엄마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며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것인가 보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부르다 보면 그 고마움 이 새삼 사무치는 것, 자신이 마른 풀 한 포기인 것처럼 초라하게 느껴질 때마다 용기를 주는 존재가 그녀에게는 바로 ‘엄마’였다.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정과 진정성보다 더 강한 무기가 있을까. 그녀는 일찌감치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는 삶의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 앞에 놓여 있 는 장애물은 그저 디딤돌이지 걸림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건 열정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이다. 자신의 꿈을 이뤘던 모든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녀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리라 믿으며 나는 그녀를 응원한다. 열정이 결국엔 모든 것을 가능케 하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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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힘들 때마다 열정이란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대회에 나가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잠시 잃어버렸던 초심을 다시 찾았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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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Photogenic 김승현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사랑의 힘, 그게 곧 희망 사랑예찬론자 김승현
여기, 사랑예찬론자가 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은 ‘사랑’에 있다고 외치는 그녀, 김승현. 사랑의 힘으로 서로에게 따듯한 울림 이 되어 희망을 북돋우는 행복의 메신저가 되기를 원한다는 그녀를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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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한다면 도전하라 또 한 번 인생의 도전을 치뤄낸 그녀에게선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가슴 뛰게 하는 그 도전과 열정이 언제나 성공을 보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미 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를 통해 결과보다 중요한,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사실, 이번 대회가 그녀에게 는 두 번째 도전이었다.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묻어둔 채 새로운 도전을 하기까 지 고민도 많았지만 타고난(?) 도전자 기질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제 자신에게 ‘자존감’을 키우는 마법의 주문을 걸었죠. 엔터테인먼트 능력을 키 우기 위해 스피치 학원도 다니고 춤 연습도 많이 했고요. 제가 작년까지는 몸치 였거든요. 몸매 트레이닝도 하면서 하루 2시간씩 토할 정도로 운동했죠(웃음).” 이런 노력 덕분이었을까. 그녀는 당당히 MTQIK Photogenic 상을 수상했다. 합 숙 훈련 내내 포토그래퍼들로부터 자신감 있는 눈빛과 당당한 포즈로 지지를 받 은 결과가 심사위원들의 눈에도 동일하게 비춰졌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도전 한 결과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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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청춘 그녀는 현재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에 재학 중인 재 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전을 즐기고 있는 당찬 여성 이다. 고등학교 시절,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해 죽은 시간을 보낸 것이 후회스럽다는 그녀는 그 시간을 보 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대학교 입학 후 다채로운 활동 과 도전을 통해 보고 느끼고 사랑할 줄 알게 됐다. 2010 한복페스티벌에 참가, 2012 hang-a 디자이너 카달로그 촬영, 2012 잡지사 코스모폴리탄 비키니대 회 3위 입상, 신진디자이너 패션쇼, 2013년 하나금 융그룹 인턴, 2013 미스인터콘티넨탈 대회 출전, k친구 프로젝트 홍보대사 위촉, 팝페라 가수 뮤직비디 오 주연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녀는 사랑예찬론자이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자 신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뮤지컬 ‘돈주앙’의 남자주인 공이 진정한 사랑을 통해 변화된 것처럼 말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도,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게 되거든요. 이 사랑의 힘을 통해 님비 현상도 치 유될 수 있죠. 사소한 것이라도 사랑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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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관은 ‘사랑 없는 인생은 없다’ 에요. 자신을 사랑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도 알게 되거든요. 사랑의 힘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좋은 면으로 변화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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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Miss Ramada 정현영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그대의 버킷리스트를 응원합니다 자유로운 영혼 정현영
2014년 9월 16일 화요일은 그녀에게 특별하다. 바로, 버킷 리스트에 적어놓은 목록 한 가지가 진한 여운을 남기며 지 워진 날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흔적만 남아있는 그 빈 칸엔 어떤 리스트가 채워져 있을까. 한 번 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고 싶다는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
이제는 지워진 버킷리스트 한 줄 “인생은 짧다. 젊을 때 즐겨라!” 영화 ‘버킷리스트’ 속 주인 공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찾아다니며 내뱉은 한 마디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는 버킷리스트. 그녀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느 날,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두근두근 가 슴이 떨려오고 입술은 타들어갔다. 눈앞으로 다가온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 참가 여부 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기 때문. 미인대회에 출전해보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던 그녀는 더 늦 기 전에 용기를 내 동네 스튜디오로 달려가 프로필 사진을 찍고 접수 마지막 날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야 아슬아슬하 게 신청을 마쳤다. 이 때 그녀의 한국 나이 27세. 과연 그녀 의 도전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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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 착한 친구들과 한 조가 돼 궁합이 잘 맞았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상도 받았는데 제 복근 때문이라는 말도 하 던데요(웃음). 아, 그때 부모님이 참관 오셨는데 막 우시더라 고요. 잘해야겠다는 고마운 마음도 들었죠. 음. 제가 일찍 자 고 6시면 자동으로 기상하는 스타일인데 합숙 때는 잠을 2~3 시간 밖에 못 자서 힘들었어요. 노래 연습할 때는 졸면서 했다 니까요. 최종 리허설이 끝났을 때 이제 하루만 지나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참았죠.”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싶다 그녀는 하회탈 같은 인상에 매력적인 웃음을 지녔다. 큰 키에 무용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은 건강미가 넘친다. 전국노래자 랑 인기상 출신에 빛나는 어머니의 끼를 물려받아선지 어려서 부터 예·체능에 재능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발목 골절 후 무 용을 중단하고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처방사 자격을 취득하고 강사로 활동 중이며 교정치료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그녀의 버킷리스트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사람’과 ‘여 행’이다. 사람 만나는 즐거움이 가장 좋고 여행디렉터가 돼 남 들이 가지 않는 길과 장소를 알려주고 싶다는 그녀는 진정 자 유로운 영혼처럼 후회 없이 살고 싶어 했다. “쳇바퀴처럼 무료하게 흘러가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이번 대 회가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용 기가 없어지는 것 같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그 래도 부딪쳐보며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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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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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정우 사진 고윤호
INTERVIEW _ 참가번호 33번 홍아영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 언론인 희망하는 홍아영
유지경성(有志竟成). ‘굳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 루어낸다’는 말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청 춘이 있다. 바로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 국대회’(이하 MTQIK) 참가번호 33번 홍아영이 그 주인공이다. 그녀의 꿈과 희망에 대해 들어봤다.
뜻 맞는 동료들과 함께했던 순간 사람은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존재이 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비롯한 친척과 관계를 맺고 학교와 사회에 나와 수많은 연결의 끈을 갖 게 된다. 새로 시작되는 만남은 늘 설렘과 기대감 을 갖게 한다. 그녀가 그랬다. MTQIK라는 공통 의 목적을 가지고 만난 도전자들에게서 진한 동 료애를 느꼈고 함께 한 내내 행복한 시간들이었 다. 결과보다는 같이 땀을 흘리며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했고 특히, 목적 없이 사는 청 춘들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이 분명한 동료와의 만남이었기에 더욱 뜻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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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항상 무언가 바라는 사람보다는 내가 먼저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뜻이 맞는 동료들을 만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런 그녀였기에 본선 무대에서 수상하지 못한 서운함보다는 함 께 동거동락한 34명의 친구, 언니, 동생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짙게 남았다. “대부분의 즐거움은 좋은 관계에서 오죠. 반대로 문제는 좋지 못 한 관계에서 일어나거든요. 결국은 사람 문제인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두가 경쟁의식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서 무 엇을 얻으려는 속셈보다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훨씬 컸던 것 같아요.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맛없는 음식을 먹으 면 다시는 그 식당에 안가지만 맛있는 음식을 하는 곳은 자주 찾 게 되죠. 이번에 만난 동료들과는 오랫동안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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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준비된 언론인으로 그녀는 서강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청춘으로 언론인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준비된 언론인이 되고 싶은 소망은 그녀가 살아온 삶의 궤적과 일치한다. 평소 말하는 것을 좋 아해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성대모사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자주 스피치 대회에도 참가 한 적이 있다는 그녀. 유치원에 다닐 때 길을 잃어서 경찰서에 찾아가 엄마를 기다리면서 경찰 과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있을 정도라고. 또한, 그녀는 어릴 적부터 오랜 시간 꾸준히 자원봉사를 하면서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청소년기에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현재는 누군가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사실에 스스로가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다. 나중에 가정을 이루 고 난 후에도 자원봉사를 멈출 수가 없는 이유다. “누군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10년, 20년이 지나 나를 인생의 목표로 삼는 사람이 5명 정도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준비된 언론인으로 많은 사람과 대면하고 싶어 요. 일상생활이나 업무를 할 때에도 ‘저 사람 참 괜찮아’라는 평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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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_ 참가번호 34번 김주희
글 곽철호 사진 염형균
인생은 아름다워 행복한 소리꾼 김주희 첫 인상은 강렬했다. 합숙훈련을 위해 강남역에 함께 모여 출발하던 날, 홍콩 여행을 마치 고 공항에서 곧바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그녀의 자유분방해 보이는 옷차림과 남들보다 2 배는 많았던 여행 가방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웃음을 주는 것이 삶의 이 유’라는 자칭 행복한 소리꾼 김주희, 그녀의 이야기를 이제 풀어놓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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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웃음, 내 삶의 이유 인터뷰 약속이 있던 날, 그녀는 편집실에 한참이나 늦게 나타났다. 미안해하며 하는 말. “제가 사람 표정 보는 것을 좋아해요. 강남역에서 걸어오는데 커플들 표정이 다 다른 거예요. 한참을 구경하 다가 좀 늦었어요(웃음).” 그녀는 그렇게 처음부터 나를 웃음 짓게 했다. ‘미스 투어리즘 퀸 인터내셔널 한국대회’(이하 MTQIK)에 참 가한 35명의 도전자 중 유난히 밝고 튀어(?)보이는 성격에 거침없는 언변까지,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시선 을 끌기에 충분했다. 김주희는 웃기고 싶은 여자다. 그녀는 얼굴에 보일 듯 말 듯 빙그레 지어 보이는 웃음 이 아니라 소리 내며 자지러지는 웃음을 남들에게 주고 싶어 안달이다. 그래서 그녀는 늘 먼저 웃겼다. “사람을 웃기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어요. 그러나 꼭 필요한 게 하나 있는데 사람을 좋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면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와요. 합숙 때 한번은 동 료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거기서도 웃겼다니까요.” 그래서일까. 그녀의 웃음에는 사람에 대한 관심과 빛바랜 사진 같은 진한 그리움이 배어 있었다. 문득, 궁금 해졌다. 스스로 이미지를 망가뜨리면서까지 그녀가 바라고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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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다 그만의 역사와 향기가 있는 것 같아 요. 저도 마찬가지겠죠.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저 의 한마디 한마디가 커다란 울림으로 남을 수 있도록 살고 싶어요
마음부자로 살아가기 전남 해남 출신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이미 ‘시골 연예인’이었다. 조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음악적 재능 과 유복한 가정은 그녀를 자연스레 리더형으로 성장시켜주었다. 너무 오만했던 탓이었을까. 그녀는 학 창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았고 고등학교 때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져 자신의 모습 을 감춘 채 살기도 했다. 또한, 작년 6월 배우의 꿈을 꾸던 친구의 자살 충격 탓에 그녀는 고향집에 틀 어박혀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마음을 다잡고 다시 웃음을 되찾기 시작했다. ‘진정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운 것이다. 그녀는 현재 SEOUL JAZZ ACADEMY COMPOSITION 작편곡과에 재학 중인 소리꾼 지망생으로 씩씩하게 웃으며 거리를 활보 중이다. “모두 잠든 새벽에 음악을 들으며 사람을 생각하는 순간이 좋아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죠. 저는 마음 부자가 되고 싶어요.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제가 살 아가야 할 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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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편집실
미투 퀸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35명의 미녀들. 그녀들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친자매와 같았다’고. 합숙훈련 틈틈이 삼삼오오 모여 찍은 스마트폰 속 사진은 그 점을 방증이라도 하듯 한없이 살갑고 다정하다. 그녀들이 건네준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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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김가훈
윤다은
정현영
화장대에 있는 화장품 종류별로 정리해야 편해요.
연어, 전복구이 앞에서 절대 양보 없어요.
밥 먹을 때 수저 위에 밥과 반찬을 꼭 함께 올려 먹어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죠. 삼 주 동안 카레만. 한 달 내내 더위사냥. 지금 두 달 째 연양갱.
들의 종류도 각양각색, 어느새 내가 너 따위에 목숨 걸고 있다니.
문서 작성할 땐 가운데 정렬, 비대칭은 절대 못 봐!! 사람마다 목숨 걸고 사수하는 사소한 것
이불은 언제든 반듯하게 사각으로 개어져야 해. 책은 크기순으로 정리돼야 하지.
난 이런 사소한 것들에 목숨 건다!
SPECIAL PAPER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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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강
이수연
최성희
엄주희
홍아영
민진선
물건을 각 맞춰서 정리정돈 하는 것.
나는야 식신. 먹는 것에 집착해요.
아침밥 사수!! 자기 전 운동은 필수!! 친구들과 대화 중 모르는 건 바로 검색!!
음식점에 가면 수저는 꼭 휴지 위에, 옷에 깔(?)맞춘 양말을 신어야지.
정돈이 되어 있지 않으면 왠지 불안. 슬쩍 하나씩 치우거나 물건을 예쁘게 배치해놓곤 해요.
리포트 작성 때 틀린 글자는 화이트로 지우지 않아요. draft(초안)을 먼저 쓰고 그대로 베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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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이 기억하는 ‘내 인생 최고의 선물’에 대해 물었습니다.
누군가와 선물을 주고받는다는 것.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혜 중 하나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SPECIAL PAPER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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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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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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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이야기
Last Scene
결국, 마감을 했네요. 이렇게 또 한권의 잡지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잡지는 ‘미투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똘똘 뭉친 사람들과 거기에 도전한 참 많은 주인 공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죠. 작업 전부터 엄청난(?) 분량의 인터뷰 기사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사무실 책상에 앉았을 때의 그 중압감이란. 인터뷰를 위해 만난 그대들은 솔직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습니다. 한 명 한 명 모두가 다른 색 깔의 사연을 가지고 있어 흥미롭게 작업할 수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마음속에 꽤 각인이 된 인터 뷰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름만 떠올려도 사람 좋아하는 내게 이 잡지는 추억이 한 겹 한 겹 쌓여가기에 충분한 기억의 공간이 될 듯싶네요.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감동은 디테일에서 나오는 법인데 오프 더 레코드를 걸어놓은 이야기 들을 차마 지면으로 옮기지 못해 구체적이지 못하고 다소 추상적인 언어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 지면은 김보라, 김민강, 엄주희, 이은영, 조하니, 박시연, 민진선, 고소라, 김가훈, 이수연, 김 설, 김민지, 이주명, 이소라, 박지아, 조아진, 유은재, 윤현서, 남궁민, 김가율, 심시현, 김수민, 김인영, 황현아, 최성희, 박유나, 김승현, 심은수, 정현영, 홍아영, 김주희, 윤다은의 개성 넘치는 31명 인터뷰이의 현재를 보는 거울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란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인터뷰이의 희망과 목표를 털어놓는 미래의 공간이기도 하지요. 지금은 채워야 할 부분은 아직 많지만 훗날, 다시 만 나 가슴 속에 차곡차곡 쌓아 둔 이야기보따리를 실 꾸러미 풀 듯 들려주기를 소망합니다. 그대들의 남은 이야기를.
편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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