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호굿윌스토어소식지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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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봄호 Vol.24

표지 설명 물류팀 그린사원 임보혁 / 2016년 올해의 굿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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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 이모저모

굿윌스토어 소식 굿윌스토어의 주요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 KT&G 강동지사 상상펀드

후원금 전달 12월 16일, KT&G 강동지사에서 상상펀드로 모은 300만원을 굿윌 스토어에 후원하였다.

CJ대한통운 기증택배 계약체결 ▶ 12월 21일, CJ대한통운과 기증택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박스 뿐 아니라 기증봉투에 대한 택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신년 워크샵 개최 ▶

오뚜기 후원 농구경기 관람

1월 9일, 코엑스 회의실에서 굿윌 운영직원 및 리더 직원들이 함께 모 여 2017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였 다.

1월 10일, 오뚜기 가 후원하여 굿윌 직원과 가족을 포 함 57명이 함께 농구경기 관람을 진행하였다.

KBS, 굿윌스토어 소개

2월 11일, KBS 사랑의 가족을 통해 ‘함께 만드는 착한 가게’ 굿윌스토어가 소개되었다.

▲ (주)헬로우코퍼레이션

버치샙 기증

2월 8일, 헬로코퍼레이션에서 버치샙(자작나무수액음료) 10,440개를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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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굿윌은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대표

손만석

송파점은 “함께 사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의 기치旗幟 아래 서울시립미래형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11년 5월 개점하여 7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송파점의 꾸준한 성장은 기증물품을 보내주신 많은 후원자, 물품구매자,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굿윌은 모든 사람이 일의 힘을 통해 자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믿음 위에 세워져 왔습니다. 송파점은 물품과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회복하는데 초점을 두고 기본원칙이 경영전반에 걸쳐 명확하게 나타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전 종업원이 이를 열심히 실천하며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매장분위기가 일반 재활용품 매장과 달리 밝고 쾌적하며, 특히 장애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현재 송파점에 53명의 장애직원과 탈북민 직원 1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장애직원은 근로계약에 의거 시간급 최저임 금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지난해 연간 총임금은 6억9천만 원으로 정부의 보조금을 초과하였습니다. 이는 사업수익 (매출액)의 44%를 차지합니다. 재활 서비스 부문은 굿윌이 본질적으로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직무훈련, 능력개발 및 여가 활동으로 구성된 재활서비스에 제공된 총시간은 3천9백 시간에 달합니다. 지난해 쓰레기로 버려지게 될 물품을 재사용함 으로 인한 환경개선효과가 300여 톤으로 추산됩니다. 최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일이야말로 돈으로는 보상하지 못하는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직업재활은 직업을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게끔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장애직원의 생산성은 비록 낮지만 장점을 찾아내고 잘할 수 있도록 공정을 설계하고 부족한 부분은 비장애인이 채움으로써 생산성을 극대 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장애직원들의 직무능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수익성이 중요한데 지난해 송파점은 총수익 중 영업으로 발생한 사 업수익이 63%를 기록했습니다. 사업수익이 지난 5년간 연평균 14% 신장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기증물량이 1백 1십 만 점에 달했습니다. 기증하시는 분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매하시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송파점은 매일 2천 여 점의 새로운 물품을 진열하고 매장에 4만 5천 여 점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주 가격 핀과 가격 표의 컬러를 바꾸어 진열하는 컬러로테이션시스템을 통해 적어도 5주가 지난 물품은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기증자 와 구매자 양쪽에 가치를 줄 수 있는 적절한 가격으로 판매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토어 운영에서 혁신 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행해 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과 비교하여 볼 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크게 뒤떨어져 있습니다. 송파점과 같은 좋은 모델의 직업재활시설 이 늘어나 더 많은 장애인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풍성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굿윌스토어에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도록 주위에 널리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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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스토리

2016년 올해의 굿피플 임보혁 사원과 송한상 사원 굿윌스토어에서는 매월 굿피플을 선정한다. 굿윌스토어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며 성실한 직원이 굿피플이 된다. 연말에는 12명의 굿피플 중에서 2명이 ‘올해의 굿피플’로 선정된다. 굿피플 가운데 최고의 굿피플인 이들은 그해 굿윌스토어에서 가장 뜨거웠던 직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굿윌스토어 올해의 MVP 임보혁 씨, 송한상 씨를 만나보았다. 임보혁 씨는 2011년에 입사해서 물류팀을 거친 뒤 4년 전부터 오뚜기 용역팀에서 일하고 있다. 송한상 씨 역시 2011년에 입사해서 현재 영업팀에서 근무 중이다. 아래는 그들과의 인터뷰를 1문1답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았다.(임-임보혁, 송-송한상)

올해의 굿피플에 선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해

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을 받으셨어요. 어떻게 활용하실

주세요.

거예요?

임 :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부상으로 해외

임 : 여름휴가 또는 추석연휴 동안 어머니, 동생과 함께 일

상품권을 탔는데, 이 돈으로 일본에 갈 생각을 하니 벌

본에 갈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교토에 갔으니 올해는 도

써 설렙니다.

쿄에 가보고 싶어요. 원래 일본에 관심이 많아 가끔 혜

송 : 상을 받을 당시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 주셨습니다. 가족

화동에서 기모노 체험도 하고 초밥도 많이 먹는 편이죠.

들은 물론이고 승연 씨, 우채 씨 등 동료 직원들도 축하

아 그리고 동경에 아는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도 만나

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올해의 굿피플을 일종 의 왕관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이 왕관을 쓰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러 가려고 해요. 송 : 저 역시 올해 도쿄에 갈 생각입니다. 곧 도쿄올림픽이 열리니까 미리 가보고 싶어요.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 지만 가서 무엇을 할지는 생각해봤어요. 제가 일본음식

올해의 굿피플에 선정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비결이

중에서 특히 일본식돼지불고기를 좋아하는데 일단 그

뭐라 생각하세요?

것부터 먹을 거예요. 남는 시간에는 박물관 위주로 둘

임 : 올해의 굿피플이 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은 따로 없

러보려고 합니다.

습니다. 평소처럼 할 일을 끝내고 동료 직원의 일을 많 이 도와줬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 눈

두 분 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여행

에 많이 띄고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지는 어디세요?

된 것 같아요.

임 : 학창시절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지리였어요. 지리를 배

송 : 작년에 신발, 잡화, 주방용품, 의류진열, 정리, 청소 등

우다보니 자연스레 여러 장소가 알고 싶었고 그래서 여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 특히 기증

행을 많이 다니게 된 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하러 오시는 분들을 대하는 일이 가장 재밌기도 하고 기

인천의 차이나타운이에요. 중국음식을 가장 좋아하기도

억에 많이 남습니다.

하고 그곳에서 먹는 중국음식이 특히 맛있어요. 평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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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보혁 사원 송한상 사원 ▶

는 가장 친한 동료 윤승현 사원과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많이 다녀요. 경복궁, 종로 등 사람 많은 거리에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송 : 제주도가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가보기도 했지만 굿윌스토어 직원들과 함께 간 기억이 더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저는 도시보다 는 산을 좋아해요. 대모산, 남한산성, 남산, 오대산, 수 락산, 도봉산 등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등산을 자주 다녀요. 등산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 오대산을 다녀올 정도로 성당은 여전히 제 마음의 여행 말고 좋아하는 취미가 있나요?

고향입니다. 주말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데, 다만 동생

임 :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은 성당에 나가지 않아요. 동생을 위한 기도는 해주지

주로 풍경사진을 찍어요. 누구나 보는 도시, 저는 그 도

만 본인이 나오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시의 풍경을 저만의 방식으로 담으려고 해요. 여의도, 명 동 등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출사 장소랍니다. 송 : 조선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작년 굿윌스토어에서 두 분 다 최고의 시간을 보내신 것 같습 니다.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등 모든 신문을 퇴근과 동시에 읽기 시작해요. 어릴 때부

임 : 올해도 작년처럼 똑같이 열심히 일하고, 다른 동료들도

터 봐서 습관이 되어있죠. 신문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어

많이 돕고 싶습니다. 그러는 만큼 주변에서도 이런 제

요. 저는 특히 신문의 미술, 문화면에 관심이 많아요. 아 그리고, 신문으로 중국어, 일본어도 배울 수 있답니다.

모습에 대해 많이 칭찬해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송 : 올해의 목표는 작년처럼 ‘올해의 굿피플’이 되는 것입니 다. 그러려면 열심히 일해야겠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두 분 모두 성당에 다니시네요?

지내고 싶어요. 무엇보다 올해 또 은행 시험을 볼 예정이

임 : 저는 사실 어렸을 때는 교회에 다녔어요. 15살부터 성

에요. 평소 하던 수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목

당에 다니기 시작했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단순히

표는 신한은행이나 농협중앙회에요. 많은 사람들을 도

교회보다 성당의 분위기가 더 끌렸기 때문이죠. 또 성당

와주는 은행원이 되고 싶어요.

의 교리가 더 맘에 들고, 특히 미사 시간이 가장 좋아요. 송 : 저는 6살부터 성당에 다녔어요. 최근에도 성당 청년캠

전우람 기자 wr-0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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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재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3가지 스트레스 관리법 굿윌스토어 그린사원 부모님들의 자치모임인 부

것 등을 제시했다.

모회에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요청하였다.

3주차는 행복한 대화법을 주제로 하였다. 말하는

이에 적합한 강사를 물색하던 중 국제뇌교육종합대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이건 아닌데...’와 같은

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 윤선아 교수를 초빙하였다.

선입견을 버리고, 그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잘 들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주제

주는 자세가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지

를 가지고 2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3차에 걸쳐 부

않으면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자신감 있고 명확하게

모교육이 이뤄졌고, 총 70명의 부모가 참여하였다.

말해야 한다. 느낌과 욕구를 넣어 대화하는 것이 중

1주차는 스트레스와 탈진을 주제로 하였다. 정신

요하다. ‘관찰+생각+기분(느낌)’의 구조를 예로 든

건강과 신체건강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다면 ‘내가 얘기할 때 대답을 하지 않으면(관찰) 나를

이겨나가려면 신체건강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운

무시하는 것 같아서(생각) 슬퍼(느낌)’라고 말할 수

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오래

있다. ‘늦게 와서 짜증나’라는 말보다는 욕구를 넣어

지속되면 탈진상태가 되므로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

‘당신과 이것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욕구) 늦게 와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짜증나’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정신적/신

추후에도 부모회의 욕구에 따라 장애를 가진 자녀

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여 스트레스 원인에 대한 반

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방법에 대하여 부모교육을 진

응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이

행하려 한다. 그린사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더 행복

와 관련하여 호흡하는 방법, 신체 명상, 발끝 부딪치

한 매일을 맞이하도록 돕는 일에 더욱 노력하는 굿윌

기, 스트레칭과 같은 이완훈련을 배웠다.

스토어가 되겠다.

2주차는 부정적 감정 다루기를 주제로 하였다. 부 정적 감정이라 하더라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설 명하였다. 예를 들어 불안이라는 감정은 무언가를 조 심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다. 부정적 감 정에 휘둘리고 함몰될 것이 아니라 해결하며 살아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위해 지금/여기의 감정에만 집 중할 것, 있는 그대로 볼 것, 되도록 좋게 볼 것, ‘~을 해야 한다’라는 원칙이 많은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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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담당 양지형 대리 jhyangws@gmail.com


지역사회

지역과 함께하는 굿윌스토어 “굿윌은 사업과 복지를 통합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하루에 굿윌을 찾는 고객이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창출에 기여한다.”라는 약속 아래 지역사회를 개선

이중 상당부분의 구매고객은 송파구에 살고 있다. 송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굿윌은 지역사회에 좋은

파구 주민으로서 자신이 안 쓰는 물품은 송파점에 기

영향을 끼친다. 굿윌에 안 쓰는 물품을 기증하면 장

증하고, 필요로 하는 물품은 싼 가격으로 구입하는

애인의 일자리가 생기고 필요한 물품을 싼 가격에 구

분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원재활용으로 환경

송파점에 일하는 장애직원 53명 중 49%가 송파구 에 거주하고 있다. 장애직원에게 출퇴근이 편리한 지

보호에 기여한다. 송파점은 지역에 있는 많은 학교, 기업, 교회 등으로

역에 일터가 있어 만족을 더하게 한다. 2016년 송파

부터 기증품을 받고 있다. 2017년 기증품 방문수거

구에 거주하는 장애직원 등의 인건비와 직업재활비

의 37%가 송파구에서 공급되고 있다. 기증센터에 직

는 4억 원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접 와서 기증하는 기증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도봉점은 지역사회와 함께

2016년 기증센터 기증물량이 29%를 차지하고 있

하는 좋은 직업재활 모델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 현재 지역 내 학교의 기증물량은 상대적으로 많

다른 구에도 굿윌스토어가 늘어나 중증장애인의 좋

지 않으나, 기증에 참여하는 학교는 꾸준히 증가하고

은 일자리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

있다. 기부금영수증은 기증품목별로 평균 판매단가 를 적용하여 발행하고 있는데, 연말소득공제 혜택을 굿윌스토어 송파점 기획팀

얻게 되어 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증품 수량, (단위 : 천점)

기증센터 기증물량 추이

1,200

기증품 수량, 1,149천점

1,000 800 600 400

기증센터(개인) 수량, 331천점

200 0 2011

2012

2013 ■ 기증품 수량

2014

2015

2016

■ 기증센터(개인) 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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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 클럽

중고 시장의 선순환을 이끌어 가는 유니온풀

유니온풀 대표 성시호

“요즘처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 회전율

작하여 중고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니온풀 성

이 굉장히 빠른’ 패스트패션(Fast Fashion)시대에는

시호 대표는 “책 중고거래는 손쉽게 이뤄지는 반면,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생각이 ‘소비’에서 그치기 마련

옷 중고 거래는 그 과정이 복잡하고 제대로 가격을

입니다. 하지만 굿윌에 기증하시는 분들은 그보다 큰

책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도떼기마켓 서

생각을 해주시는 분들이죠. 일반적인 소비관념을 뛰

비스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기존 중고의류

어넘으신 겁니다.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않는

매입업체는 1kg당 평균 400원으로 가격을 책정한

데 기부한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쉬운

다. 한 벌 단위가 아닌 자루, 즉 무게 단위다. 반면 도

일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기증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

떼기마켓은 옷 한 벌의 가치를 각각 계산하여 판매자

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계신 것이니까 더욱 대단하

에게 가격을 제시하는데, 평균적으로 기존 업체에 비

다고 생각해요.”

해 30배정도 높은 가격이라고 한다. 도떼기마켓에서는 중고의류를 구매하는 한편 기

굿윌스토어는 2015년 10월 ‘유니온풀’과 업무협

증자의 의사에 따라 꾸준히 기증도 받아오고 있다.

약을 체결했다. 유니온풀은 정보통신분야 신생기업

유니온풀은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증받

으로, 2015년 2월 ‘도떼기마켓’이라는 서비스를 시

는 단체로 선정하였다. 성대표는 “2~3군데 단체를 두고 고민을 하던 중 굿윌스토어가 직업교 육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이 인상깊 었다”며 굿윌스토어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굿윌스 토어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투명하게 운영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금까지 유니온풀이 굿윌스토어에 기 증한 옷은 대략 2만 2천벌, 돈으로 환산 하면 1억2천만원 가량이 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장애직원들의 근로 시간은 1만 8천 시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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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ottegi.com

성시호 대표는 어릴 적부터 중고거래를 자주 했다. 이른바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에 호기심을 가지고 좋아했기 때문이다. 절판되거나 생산이 중단된 제품

<취재를 마치며>

을 중고거래에서 저렴한 가격에 발견했을 때의 쾌감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유니온풀에 대한 성대표

은 신제품을 구매할 때와는 다른 차원의 기쁨이다.

의 자부심과 즐거움이 느껴졌다. ‘일이 힘들지 않냐’

그 역시 처음에는 ‘중고oo’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는 질문에, 처음 시작하는 일이고, ‘일’이기 때문에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판매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한

당연히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일이 즐겁다고

다. 최신 트렌드의 제품은 금방 팔리지만 최신이 아

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독서를 한다는 그는 ‘독

니더라도 충분히 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은 쉽사리 팔

서를 통해 생각을 넓히는 연습을 많이 하면 좋을 것’

려나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결국 스스로 장터를

이라는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혜정 기자)

만들어본다. 2012년 경리단길에서 플리마켓을 열어 중고거래 판매자들을 모집한다. 플리마켓은 성공적

사무실 분위기가 자유롭고 편안했던 것이 인상깊

으로 마무리됐고 여러 물품 중 의류 거래가 가장 활

었다. 직원들이 축구게임을 좋아해 게임기도 설치해

발했다. 이 장터를 기반으로 2015년 2월 도떼기마켓

놓을 정도다. 다만 이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단

이 시작됐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을 뿐,

순히 자유로운 분위기만으로 이 회사를 기억하기에

많은 거래자들의 편리한 플랫폼이 되겠다는 의도는

는 부족하다. 유니온풀은 기성의 구조를 깨고 나아가

같다. 현재 회원수는 9만명 가량 되고, 작년 한 해 동

는 중이다. 중고 거래 현장에서는, 누군가에게 더 이

안 8만 벌을 매입했다.

상 필요하지 않다고 느껴진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유

마지막으로 그는 의류 중고거래가 더 활발해져야

용하게 쓰일 수 있다. 한 가지 물건이 지니는 가치는

한다고 강조했다. SPA 생산방식 등으로 생산주기가

더 이상 획일적이지 않다. 다른 조명을 받고, 다른 사

빨라지고 그에 맞추어 소비주기 역시 이전보다 빨라

람에게로 가면 또 다른 가치로 거듭난다. 더 나아가,

졌다는 설명이다. 매년 수 억톤의 옷이 버려지는 상

소비자와 판매자의 벽이 허물어진다. 어제의 소비자

황은 환경적으로는 물론 의류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

가 오늘의 판매자가 된다. 기존의 지배적 판매자는

치는데, 이런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방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 오늘도 새로운 가치를

법이 중고거래라는 것이다. 상하수도의 관계처럼, 의

찾아내기 위해 노려하는 모습을 보면 유니온 풀의 앞

류산업에서도 중고시장이 선순환의 한 축을 맡는 형

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전우람 기자)

태다. 그의 설명처럼 이런 선순환의 구조가 정착되어 하루빨리 합리적인 의류시장이 형성되었으면 한다.

전우람 기자 wr-0801@hanmail.net 김혜정 기자 dcak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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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소

언어능력자, 고가비 씨 가비 씨는 굿윌에서 오뚜기 포장 세트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비 씨는 주로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일을 합니다. 테이프가 잘 안 붙을 때도 있지 않냐 는 질문에 “아 그럴 때는 좀 그래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가비 씨의 모습에 웃 음을 터트리며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가비 씨는 책 읽는 것을 즐깁니다. 최근 에는 승무원에 관한 책을 읽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만화책이나 애니메이 션, 미국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애니메이션 중에도 특히 일본 애니를 좋아해서 일본 애니는 가리지 않고 즐겨 본다 합니다. 최근에는 애니를 보면서 일본어 공 부를 하는 중이며, 미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자막도 없이 본다고 합니다. 일 본어와 영어를 완벽하게 공부 한 후에는 중국어도 공부할 계획이라는 가비 씨 의 말에서 언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가비 씨는 승무원이 꿈입 니다. 비행기 타는 게 너무 즐겁고 세계 방방곡곡을 캐리어를 끌고 자유롭게 다 니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친척 언니가 승무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에 다녀오기도 했고, 미국에 다시 여행 하러 가고 싶다고 합니다. 가비 씨는 다른 사람에게 필요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합니다. 자유롭게 여행 다니며 다른 이들을 위 해 언어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가비 씨를 응원합니다.

다채로운 꿈을 가진 권순평 씨 권순평 씨는 굿윌에서 의류 분류 작업과 컬러 택 붙이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집이 꽤 멀어서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타서 출근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힘들지 않다는 순평씨의 말에서 성실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순평 씨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여행하는 것을 즐깁니다. 최근에 혼자 남 양주까지 바람쐬러 가서 좋았다고 합니다. 순평 씨는 참 다양한 취미를 가 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미술학원에 다닌다고 합니다. 주로 풍경을 그리 고, 물감 작업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화가 중 피카소를 가장 좋아해서 그림 을 그대로 따라 그렸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피카소처럼 색채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화가가 되는 것이 순평 씨의 꿈입니다. 순평 씨는 미술 뿐만 아 니라 의학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외과의사 봉달희, 허준 같은 의학드라마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눈을 반짝이며 드라마 얘기를 해주는 모습에 열정이 가 득했습니다. 한의사가 되는 것 역시 순평씨의 꿈이라 시간이 나면 한의학도 꼭 공부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 외에도 빵을 좋아해서 제빵학원도 다니고 싶다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순평 씨가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하고, 뚜렷한 꿈을 가진 순평 씨! 꼭 꿈을 이루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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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직원을 소개합니다 굿윌의 커피 요정, 유시영 씨 2013년부터 바리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유시영 씨. 패스트푸드점과 책방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보청기를 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굿윌스토어 일은 딱 맞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처음에 는 힘들기도 했지만 커피 만드는 재미와 커피향 때문에 계속하고 싶고, 손 님들과 가까워지는 게 좋다는 그녀. 이제는 그녀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일 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제는 하루만 빠져도 다음날 ‘어 디 갔었냐’며 찾는 손님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던 경험도 말해주었습니다. 요즘엔 라떼아트도 조금씩 연습 중이라는 시영 씨. 손님들이 ‘너무 예쁘 고 더 맛있다’며 말씀해주시는 덕분에 더 힘이 난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일이 힘들 땐 없냐고 물으니, 힘들 때도 있지만 ‘내일 더 잘하자. 기운 내자’ 하면서 자신을 다독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에 크게 힘들지 않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뽐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며, 자신의 커피를 좋아해 주는 손님들에게 감사해 하는 마음이 진심으 로 느껴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영 씨의 커피가 계속되길 바랍니 다!

굿윌의 패셔니스타, 차승훈 씨 굿윌 매장에서 의류 정리를 담당하고 있는 차승훈 씨. 굿윌에 오기 전에 는 전공을 살려, 컴퓨터 관련 업무를 했으나 지금의 직업에 훨씬 만족한다 는 승훈 씨. 작업복에 조금 가려져 있었지만, 패션 센스도 남달랐습니다. 그 는 옷을 보기 좋게 정리하고 손님들에게 센스 있는 추천도 아끼지 않았습니 다. 추천해준 옷을 사서 나가는 손님들을 볼 때 가장 즐겁다고 했습니다. 그 럴때마다, 일에 활력이 더해진다며 활짝 웃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내가 잘할 수 있 을까’라는 생각에 추천은커녕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는 신입 시절. 그러나 예전에 양복 집에서 잠깐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만큼 올 수 있었다고 말했 습니다. 이렇게 점점 자신감이 붙은 승훈씨는 어릴 적 이루지 못한 꿈을 다 시 꾸게 됐다고 합니다. 운동선수가 꿈이었던 그는 앞으로 차근차근 연습해 서 마라톤을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한 발짝씩 꿈을 향해 다가가는 승훈 씨. 마라톤 완주, 파이팅입니다!

홍승연 기자 lemonhsy@naver.com 김혜정 기자 dcak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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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공모전

인생학교, 굿윌 가족 여러분께 - 물류팀 송인규 사원 -

안녕하세요? 저 물류팀 송인규 사원입니다.

어머니처럼 가르쳐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십니다.

여러분들게 이렇게 편지 쓰는 거 정말 처음이네요. 4

좋은 조언을 들려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십니다.

년 전, 2013년 3월 5일 화요일에 처음 굿윌이라는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 땐, 제가 배가 아파 장염에

우리 팀 팀원들을 정말 잘 챙겨주신답니다.(경희, 남희 담당님 정말 고맙습니다!)

걸려 겨우 하루를 버텼지만, 그래도 김신 담당님이

지금도 여전히 저는 급한 성격이지만, 그래도 굿윌

“아픈데도 너처럼 정신력으로 버티며 끝까지 일하는

에 와서 많이 깨달았어요. 굿윌이 아니었다면, 제가

사람은 처음 봤다”며 절 격려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살아갈 때 정리와 구분 그리고 청소 같은 일들을 대

어디서 뭘하시면서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충 했을 거예요. 하지만, 여기 오면서 정리도 잘하고,

1년 후, 2014년 2월 24일 월요일, 담당님들의 업 무 재배치가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강윤 담당님이

물건 구분(분류)과 청소도 깔끔히 하게 되었어요. 물 론 정신차리고 차근차근 해야 되지만요.

맡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성격이 참 급합니다. 제가

4년 간 제가 했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정신수양과

일은 잘하는데 너무 급하다고 담당님이 저를 걱정했

사회생활 및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습니다. 그래서 담당님이 저를 보면서 걱정하시며 항상 하

굿윌만큼 잘 챙겨주고, 재밌게 해주고, 격려해 주는

시는 말이 “덤비지 마라! 인규가 일은 잘하지만, 너

곳은 없어요.(물론 월급도 굿윌만큼 챙겨주는 곳도

무 급해. 그 점만 고치면 되는데….”였습니다.

없구요.) 또, 5시면 퇴근시켜주고, 여러 가지 행사(생

저한테 따뜻한 말과 좋은 말만 해주셨어요. 정말

일잔치, 노래자랑, BBQ파티, 한마음캠프, 치과진료,

눈물날 정도로 감격스러웠습니다. 강윤 담당님 아니

체육동아리, 컬러링동아리, 나들이)가 있어 정말 기

었으면 이렇게 좋은 말을 들으며 일할 수 있을까 하

분이 좋았습니다.

며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P.S. 강윤 담당님! 항상 감사합니다.) 현재, 2017년엔 김경희 담당님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4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담당님이 두 분 있

굿윌스토어가 꼭 잘 되길 갈망합니다. 동료들과 담당, 대리, 대표님한테 이 자리를 빌어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정유년 한 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는데, 한 분은 김경희 담당님이고 또 한 분은 박남희 담당님입니다. 친절하시고 때로는 선생님처럼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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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을 사랑하고 존경해 마지않는 제자 송인규 올림.


굿윌 브랜드

미국 굿윌스토어 성공사례

센트럴 인디애나 굿윌

(上)

인디애나 굿윌스토어 아웃렛 매장(사진 위) 굿윌 교육 이니시에이티브(사진 아래)

미국 중부에 위치한 센트럴 인디애나 굿윌은 미국

인디애나 굿윌산업, 연방정

전체 상위 25% 이내의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지역 굿

부와 용역계약을 맺어 중증

윌이다. 1930년 대 북미 지역에서 굿윌 역사상 최초

장애인을 고용하는 굿윌상

로 장애인을 고용한 굿윌이기도 하다. 사업구역은

업서비스, 학업중단자들에

110만 가구, 230만 명을 대상으로 2008년 매출액 기

게 고등학교 졸업장을 취득

준 지역 내 중고품 시장점유율 40%를 초과하고 있다.

하고 다양한 기술 교육과

전체 직원 중 취업에 장벽을 가진 종업원이 2/3이고

지원을 하는 굿윌교육 이니

장애인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시에이티브, 개인과 기업 및 재단으로부터 다양한 형

2016년 기준 54개의 스토어(일반매장)와 3개 부티 크(명품 취급 매장)와 4개 아웃렛을 운영하며, 유인기 증센터를 4개소 운영하고 있다. 아웃렛은 기증센터에 들어온 기증품 중 판매가 어려운 상품과 판매 후 잔여 품을 중량단위로 판매하는데 2시간 간격으로 전체 진 열상품을 교체한다. e-commerce 사업은 5개 웹사이 트를 통해 정가 25% 수준의 45,000여 개 재고를 유 지하며 상시판매를 하고 있다. 하루에 1,000여 권을 판매하는 e-book 사업과 7일 단위 고가품 경매로 판 매하고 있다. 지역 내 소비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 북

태의 재정적 기부를 받아 3천만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관리하는 인디애나 굿윌재단이 있다. <인디애나 굿윌의 사회적 성과> 구 분

2013년

2014년

2015년

취약계층 고용인원(명)

1,988

2,019

2,200

굿윌지원 취업인원(천명)

685

555

686

엑셀센터 졸업성인(명)

250

501

651

502

600

898

간호사-가족 결연 가족수

자료출처 손만석, 굿윌스토리, 2016

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shopgoodwill.com 에

센트럴 인디애나 굿윌의 제임스 맥클렐랜드 전 회

보내 하루 평균 150~200개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이

장이 한국을 수차례 방문한 바가 있고 한국 굿윌의

렇게 벌어들인 총 소매수익은 2015년 말 기준 7천8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왔다. 한국 굿윌의 연수

백8십만 달러로 원화로 계산하면 약 907억 원이다.

팀이 2009년, 2010년, 2012년에 걸쳐 센트럴 인디

인디애나 굿윌은 사업 성격별로 분리된 4개의 법인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소매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애나 굿윌을 세 차례 방문한 바 있다. 편집 마케팅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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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기자단

굿윌스토어 대학생 기자단 12기 소개 김혜정 기자 dcakhj@naver.com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굿윌스토어와 함께하게 된 김혜정입니다. 사실 기자단이 되기 전까지는 굿윌이 어떤 곳인지 잘 몰랐습니다.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파는 매장 정도로 생각했는데, 직접 매장에서 물건 도 사고 직원분들을 만나 보면서 굿윌에서 말하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터뷰할 때면, 직원분들 모두가 하나같이 ‘힘들 때도 있지만 여기서 일하는 게 즐겁다’고 말했습니다. 기증하는 사람은 별 생각 없이 할 수도 있겠지만, 굿윌에선 그 ‘기증’이 소중한 일자리가 생기는 기회가 됩니다. 단순히 일자리가 생기는 것 뿐 아니라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굿윌의 뜻 이 너무 좋아, 계속 기자단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굿윌스토어의 행복한 이야 기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전우람 기자 wr-0801@hanmail.net 굿윌스토어 대학생 기자단에서 두 번째 활동을 하고 있는 전우람입니다. 보통 대외활동은 한 기수만 으로 마무리하기 마련인데, 이 활동은 왠지 모르게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굿윌스토어라는 단체에 대한 호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적 소수자에게 단순한 자선이 아닌 일자리를 통해 여러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몇몇 직원들을 인터뷰하면서 이 일자리가 이들 삶에서 소중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알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 활 동을 시작했을 때, 나름 기자로서, 이곳의 부조리(?)는 없는지 관찰을 해봤는데, 큰 문제는 찾을 수 없 었습니다. 인터뷰 때마다 힘든 일은 없는지와 같은 질문을 항상 해보는데, 직원들은 그런 질문에 오히 려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은 이 회사와 일 자체를 사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의 만족 감과 애사심을 주는 회사는 찾기 힘들어 보입니다. 굿윌스토어는 현재까지 제 시각에서 투명하고 따듯 한 단체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유지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남은 기간 동안 굿윌 스토어가 좋은 길로 향할 수 있도록 기자단 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홍승연 기자 lemonhsy@naver.com 기자단을 처음 시작했을 때 굿윌은 기증품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기업이구나 하고 막연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의 분위기부터 다른 기업과는 달랐습니다. 서로 마주치면 큰 목 소리로 인사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소를 건네는 직원들을 보면 저도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직 원분들과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을 때, 그들의 열정과 성실함에 감명받았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 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잡지에 실릴 글을 보고 혹여나 상처받을 사람 이 있지 않을지 꼼꼼히 따지는 담당자의 모습에 굿윌은 배려가 깔린 기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막연히 좋은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 빛나는 곳이라 생각합니 다. 언젠가 저의 글이 굿윌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큰(?) 기대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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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칼럼

Black

영화 ‘블랙’은 헬렌켈러의 전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를 잠시만 봐도, 어릴 적에 읽었던 헬렌켈러 이야기가 바로 떠오 른다. 그래서 이 영화의 주제는 선명하다. 다소 투박한 방식이 지만,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 큰 감동을 만든 영화라 생각한다. 태어날 때부터 미셸에게 세상은 암흑과 적막뿐이었다. 이런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있을까? 아마도 문자로는 표 현 불가능한 고통이 아닐까. 미셸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은 오로 지 촉각뿐이었다. 손을 뻗어 조심스럽게 만져야만 그녀는 자신 의 곁에 누군가가 있음을 느낀다. 이런 미셸이 시야에 들어오 지 않으면 불안했던 아버지는 그녀에게 방울을 단다. 가족들은 미셸의 존재를 모두 알지만, 미셸은 여전히 만지지 않으면 아 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미셸은 사랑하는 동생을 품에 안고도 동생을 아프게 하고, 집안 물건들을 망가뜨리는 등 가족들을 힘들게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가족의 심정에 공감했다. 가족 들이 미셸의 모든 행위를 감내하며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들었 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뒤뚱뒤뚱 팔을 휘저으며 식탁에 놓인 밥을 허겁지겁 주워 먹는 미셸의 모습을 보고 미셸에 대 해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이 온 세상이 BLACK인 그녀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한다 할지라도, 결국 은 미셸 혼자 떠안고 가야하는 아픔이었다. 날이 갈수록 난폭해지는 미셸은 운명적으로 사하이라는 선 생님을 만나게 된다. 사하이 선생은 미셸에게 이런 말을 한다. “알파벳은 원래 A,B,C,D,E로 시작하지만, 너에겐 B,L,A,C,K 로 시작되지” 미셸이 살아갈 세상은 평범한 이들과 결코 같을 수 없었기에 그는 마음 아파했다. 미셸 부모의 기대와는 반대 로, 사하이 선생은 미셸을 가혹하게 다룬다. 짐승처럼 밥알을 흘리며 손으로 먹는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물을 뿌리는 등 온 갖 노력 끝에 얌전히 식탁에 앉아서 수저로 밥을 떠먹게 만든 다. 남들과 다르게 태어난 딸을 안쓰러워 하는 부모는 자신의

딸을 힘들게 하는 선생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결국 사하 이 선생의 가혹한 방식에 얼마나 큰 진심이 담겨있는지 느끼 게 된다. 미셸이 자립하려면, 고통을 홀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 이다. 미셸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전제하에 모든 행위를 최대한 용납해주고 떠안고 가려는 부모의 심정이 이해가 가기도 했지 만, 진정으로 미셸을 사랑한다면 앞날을 위해 감싸주려는 마음 을 의식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었던 듯싶다. 끝없는 시도 끝에 사하이 선생은 결국 미셸이 언어의 의미 까지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사하이 선생은 대학에 간 미셸에게 지팡이를 주면서 이런 말을 했다. “This will not make you dependent, it will make you independent.” “이 지팡이는 너가 의존 하는 게 아니라, 이걸로 넌 혼자 서는 거야.” 미셸이 홀로 떠안고 살아갈 고통의 무게를 이해하고, 그녀를 자립시키 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승의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다. 가끔 사람에게 느끼는 안쓰러운 감정이나 동정심이 사실은 그 사람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나와 다르게 태어난 사람을 보며 ‘불쌍하다’라는 마음을 품는 것이 어찌 보면 이미 차별의 시작일지도 모르고, 타인을 그저 불쌍한 존재로 격하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하 이 선생은 미셸을 그저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미 셸 자체를 받아들였기에 진정한 소통이 가능했다. 그리고 진정 한 소통 끝에 미셸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이 영화 속에는 필자 가 다룬 내용 외에도 소소한 감동을 주는 요소가 많다. 미셸이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들, 그리고 영화 후반에 사하이 선생 에게 닥치게 되는 위기들은 직접 영화를 통해 확인 했으면 하 는 바람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길 추천한다.

홍승연 기자 lemonh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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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일 ~ 2017년 2월 28일)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후원기업 및 단체 강남PVG 경희한중한의원 고가네 대성냉동 덱세리얼즈 (주)롯데렌탈 메이리 법률사무소제이씨앤파트너스 벧엘교회 봉은초등학교 비젼교회 사단법인피난처 (주)삼성전자 세미스코리아 수림에프엔씨 (주)한라 썬즈 아자 아쿠아 은송어린이집 (주)헬로우코퍼레이션 쿤미디어 키보드 호건축사사무소 포스투게더 허니미디어 CS상사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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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원 백희정 변연옥 변용석 변일수 변희윤 사라메 서경훈 서동준 서두민 서명덕 서보은 서상혁 서영호 서예지 서 용 서유림 서윤주 서은희 서인주 서일구 서태옥 서현정 서현철 서혜경 서혜명 서혜숙 석용호 선명희 선희재 설종진 성기민 성인규 소은설 손동석 손영선 손영주 손인숙 손재훈 손채형 손현기 송강욱 송덕호 송 미 송민숙 송승혁 송원복 송은숙 송은지 송주아 송지남 송지연 송지혜 송찬희 송하성 송헌태 송혜리 송효근 신광섭 신귀숙 신달용 신동진 신동훈 신명주 신명진 신명환 신미영 신미현 신민경 신민하 신상원 신 수 신수연 신숙자 신안섭 신애경 신연수 신영옥 신용상 신재숙 신재은 신재형 신주예 신준이 신지윤 신진우 신현정 신현주 신혜정 신효은 신효진 심만기 심명희 심상원 심수연 심영신 심재성 심정용 심지연 안 미 안성순 안성의 안수훈 안은경 안재영 안정온 안종숙 안지선 안창희 안청원 안현숙 안형욱 양대혁 양미숙 양미자 양성준 양순재 양영식 양유리 양윤희 양재응 양지혜 양진연 양현미 양혜정 엄영인 엄옥분 엄 정 여오규 염상훈 염진오 염철숙 예성영 오경현 오길태 오남주 오덕심 오미경 오미순 오범용 오수민 오승균 오 원 오윤경 오은영 오정민 오정석 오정환 오주현 오지현 오하나 오해영 오현진 오 환 우경하 우비홍 우석환 우정수 우정옥 우진영 우창수 원정은 유명기 유문정 유미경 유성민 유영석 유영선 유영인 유영혜 유우린 유인순 유장호 유종열 유주열 유지은 유진숙 유태규 유태환 유현주 유 희 유희정 윤광여 윤미영 윤상중 윤석배 윤선영 윤성준 윤세환 윤은혜 윤재희 윤정애 윤정환 윤제섭 윤종인 윤주영 윤지희 윤진숙 윤효정 이경랑 이경민 이경순 이경은 이경진 이경화 이관규 이관훈 이광수 이 구 이근택 이기란 이기택 이나영 이대우 이도연 이도현 이동대 이동석 이동은 이동하 이동희 이 린 이명신 이명익 이명중 이미선 이미숙 이미화 이민수 이민원 이민재 이부영 이상교 이상도 이상미 이상원 이상진 이상철 이서정 이석기 이석민 이선애 이선주 이성희 이세진 이소영 이소정 이수미 이수민 이수복 이수연 이수영 이숙희 이 순 이순이 이 슬 이승규 이승미 이승순 이승식 이승연 이승은 이승주 이승현 이승희 이애련 이양희 이연식 이연정 이연화 이영숙 이영주 이영현 이영혜 이영화 이예영 이예은 이옥자 이요한 이용석 이용철 이우숙 이욱란 이원기 이원석 이원엽 이유정 이윤경 이윤상 이윤정 이윤희 이은경 이 은 이은숙 이은영 이은혜 이은희 이인숙 이임규 이자영 이자혜 이재원 이적선 이정기 이정림 이정민 이정순 이정은 이정화 이제민 이제영 이종국 이종복 이종성 이종옥 이종해 이준석 이지안 이지영 이지용 이 지 이지혜 이진경 이진아 이찬호 이창선 이창재 이창희 이채란 이춘자 이학동 이한구 이한기 이한별 이 혁 이현숙 이현주 이형근 이형옥 이혜경 이혜리 이혜민 이혜숙 이혜원 이혜정 이혜진 이화영 이화정 이희순 이희정 임경숙 임경옥 임나정 임미경 임보혁 임성규 임양규 임영성 임영숙 임예진 임요셉 임윤경 임재원 임정은 임종승 임주환 임중혁 임현수 임희남 장계령 장민경 장선애 장선희 장연옥 장영란 장우혁 장 원 장유경 장윤선 장은주 장자용 장재호 장종갑 장지선 장지연 장지호 장하은 장해영 장현숙 장환석 장희수 전나래 전상숙 전성근 전순선 전승아 전연수 전영숙 전유진 전윤선 전윤하 전정애 전지선 전지혜 전 지 전태일 전혜원 정강환 정경원 정다영 정달수 정동문 정루미 정명희 정미경 정미라 정미선 정보근 정복희 정부금 정서경 정선경 정선구 정선임 정선현 정선형 정세진 정소연 정소영 정승문 정애경 정영아 정 예 정용인 정우형 정유용 정유정 정은경 정은아 정은이 정은주 정은희 정이림 정정무 정정윤 정정화 정종록 정준영 정지연 정지웅 정진아 정진희 정찬용 정천호 정태상 정혜란 정혜선 정혜진 정호연 정희석 정 희 제갈현서 조경자 조금희 조명희 조문경 조미선 조민정 조선정 조성인 조성지 조성채 조세형 조수정 조승현 조아라 조예숙 조용미 조원영 조원주 조윤동 조윤자 조은지 조인택 조재윤 조재협 조재희 조정은 조 향 조중찬 조찬연 조치연 조태일 조현배 조현숙 조혜정 조효영 조희선 조희영 주미현 주세원 주효남 지근성 지선수 지연실 지영남 지영은 지은희 지정애 진상훈 진수진 진현근 차용욱 차윤정 차은경 채승우 채 인 채준혁 천 황 최경진

최경환 최경희 최덕배 최막래 최명진 최문정 최미정 최민호 최성봉 최성자 최성혜 최성호 최세나 최세홍 최소희 최수정 최숙길 최숙희 최승아 최승현 최승희 최양호 최연호 최영숙 최영자 최영현 최용보 최용순 최윤경 최윤영 최은수 최은정 최재완 최재훈 최정민 최정열 최제민 최준연 최지선 최지송 최지현 최진수 최항석 최행석 최현순 최현정 최혜림 최혜숙 최혜원 최혜진 최홍석 추 윤 하승우 하영미 하은정 하인순 하 주 하지윤 하진철 한남례 한대연 한미숙 한석분 한성필 한수영 한승백 한승우 한연경 한영심 한영우 한유성 한윤교 한윤실 한응문 한인덕 한정완 한정호 한정훈 한주미 한지수 한지은 한지혜 한진순 한혜원 한혜진 함경숙 함명숙 함연진 허강욱 허남미 허도길 허송여 허양희 허유리 현미숙 현영광 현우성 형수인 홍건표 홍대용 홍동인 홍미자 홍미희 홍석민 홍성혜 홍순진 홍승조 홍 우 홍진영 홍혜경 홍혜영 황보권 황보대혁 황순복 황승희 황재민 황정아 황정희 황지영 황지혜 자원봉사자 가광수 강경욱 강동환 강명석 강병석 강양순 강태성 강희옥 고강혁 고미선 고석헌 고영준 고은경 고준상 고준성 권다영 권리혁 권수영 권순찬 권양혁 권오규 권지현 권희원 권희재 길영주 김건우 김경숙 김경식 김규성 김규형 김기갑 김기수 김기춘 김도형 김동영 김동현 김동휘 김민경 김민설 김민영 김보연 김상현 김상호 김석주 김석철 김선아 김선영 김성은 김성철 김성희 김세영 김세진 김소연 김소은 김소희 김수경 김수연 김수진 김순미 김순옥 김시강 김신영 김양희 김영란 김영석 김영애 김영진 김예슬 김옥자 김우주 김유옥 김 은 김은남 김은옥 김이곤 김재성 김재신 김정남 김정은 김지민 김지순 김지인 김진영 김창진 김태연 김태주 김한림 김현기 김현서 김형식 김혜자 김희연 김희원 남덕우 남숙현 노영우 류성혜 박경주 박경훈 박만수 박미경 박미희 박선영 박성용 박성윤 박성재 박수성 박수정 박숙현 박승주 박신영 박안자 박연준 박영우 박영주 박재은 박주성 박주성 박지원 박진호 박찬석 박철수 박하연 박한희 박혜정 박효선 반현승 방동권 방소윤 배문성 배순규 백상우 서동욱 서두민 서미연 서민영 서향기 성경호 손성택 손영주 송신용 송영이 송재훈 송지원 송태권 신동혁 신동호 신명진 신유인 신유진 신은정 신주연 신창신 심성보 심인순 심태호 안미혜 안세리 안수라 안영숙 안옥연 안재옥 안정환 양덕균 양현미 양혜선 양혜언 엄현준 여미경 여민경 오기현 오세용 오세철 오영애 오유성 오은경 온경희 우성훈 우수석 우영주 원동명 원병욱 위은주 유민정 유석준 유예원 유종연 유종우 윤기범 윤미경 윤승필 윤인식 윤제성 은용기 이경선 이경수 이광미 이규량 이다인 이동철 이미덕 이백현 이병희 이부행 이서정 이선민 이성순 이성환 이수의 이순호 이순희 이승훈 이연슬 이연옥 이연주 이영숙 이영호 이예준 이용석 이용혁 이원엽 이원영 이원희 이윤수 이은경 이은선 이은숙 이재명 이재훈 이정돈 이정신 이정윤 이정은 이정화 이종복 이주영 이주형 이준덕 이준호 이지현 이진이 이충섭 이태훈 이하정 이해니 이해순 이현조 이형일 이호근 이효상 임채주 임태우 장성우 장수훈 장승혁 장윤숙 장인숙 장지영 전성배 전소영 전예람 전창호 정경원 정기수 정동진 정만연 정성은 정유진 정윤제 정인성 정재영 정재원 정준기 정지윤 정진숙 정채원 정호균 조성부 조원호 조유미 주상진 주정범 진상림 진성수 차시은 채규서 채철우 최귀영 최남식 최명옥 최성훈 최송하 최승현 최아영 최 영 최지선 최지영 최진강 최춘근 태해민 표영민 하덕준 한경자 한세연 한 웅 함헌영 허선정 허정인 허화자 홍 기 홍기환 홍병기 홍석진 황경하 황기철 황도연 황은하 황준호 황현성 일시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881114 예금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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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 12월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운영성과 ○ 총 수익 중 소매·용역수익이 64%를 차지함 ○ 소매·용역수익 중 48%를 장애직원 고용 등 미션사업에 지출함

사업비용 및 이월금

8.0% 전입금 등

미 구

시비보조금

사업수익 총 2,482,556천원

63.6% 소매·용역

미 션 외

인건비

직업 재활비

42.7

시비보조금 후원금 조금 전입금보등

소매·용역

26.3%

(단위 : %)

후원금 소매·용역수익

법인전입금 등

이월금

사업원가 ·가공비

일반 관리비 등

5.3

17.7

23.0

11.3

0.0

24.4

0.0

30.4

45.2

0.0

0.2

0.0

99.8

0.0

0.0

0.6

0.0

97.2

2.2

2.1% 후원금

일할 기회와 훈련 제공

5.0% 3.1%

택배

80,666 시간 2016년 기증물품으로 만들어낸 장애직원 53명의 누적 근로시간

기증함

방문수거 기증센터 장애인고용 총 53명 (중증장애인 52명)

53명 최저임금이상

최저임금이상 40.1%

기증품 접수

기증센터 총 1,148,981점 최저임금이하

51.8% 방문수거

기증함 택배


서울특별시립미래형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기증하는 물건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직원의 밝은 표정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사랑’이 있습니다. 기증은 ‘사랑’입니다.

www.goodwillsongpa.org 일시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881114 예금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05737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 226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송파점 T. 02-6913-9100 F. 02-6913-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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