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름호 Vol.25
표지 설명 물류팀 그린사원 임혜숙 / 2017년 5월의 굿피플
|
1
전체 근로자의 85%, 굿윌은 중증장애(정신·발달장애)를 가진 53명과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증이 필요한 품목은 판매 가능한 생활·주방용품, 의류, 도서 등 이며 기증하신 물품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신청도 가능합니다.
2|
들어가는 말
당신을 똑똑하게 만들어 줄 취미 10가지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총괄국장 박 경 호
우리나라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바뀐 때가 2004년 7월입 니다. ‘열심히 일한 자여, 떠나라!!’ 여가를 즐길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행업계가 지금까지 즐겨 쓰는 카피입니다. 일하는 것이 모든 삶에 활력을 주고 일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즐 거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충전제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한 여가 생활과 취미활동이라는 것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인터넷 카드 뉴스를 검색하다 ‘취미만으로도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 수 있다는 10가지 취미’에 대한 기 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적 능력을 높여주는 10가지 취미, 그 첫 번째는 ‘악기 연주하기’입니다. 첫 번째 취미 를 읽으면서 은근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6~7년 쯤 전부터 늘 배우고 싶었던 목관악기 클 라리넷을 혼자 독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악기를 손에 잡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자신 있게 취미라고 말하기가 조금 미안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능숙하게 다 룰 수 있는 악기가 한, 두 가지 있는 것만으로도 꽤나 여유롭고 자존감 넘치는 삶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탐독하기’입니다. 독서를 할 때는 한 분야에만 한정시 키지 말고 다방면을 넘나드는 독서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쳐다 보지도 않 고 자기계발서나 경영·과학·여행 관련 도서를 즐겨 읽는 저의 독서 습관을 꼬집어 말하는 것 같아 스스로 반성해 봅니다. 세 번째는 ‘규칙적으로 명상하기’입니다. 세 번째 취미를 읽으면서 새벽기도에 대한 거룩한 부담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네 번째는 ‘뇌 운동하기’ 입니다. 다섯 번째 취미는 ‘자주 운동하기’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가 그렇듯이 제가 사는 아파트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입 주하고 처음 6개월 정도는 꾸준히 이용했는데 그 이후로는 잘 하지 못합니다. 물론 이유를 열거하자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건 다 핑계이겠지요. 그래서 이것만이라도 노력해 보 자라고 다짐한 것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가능하면 걷기입니 다. 여섯 번째 취미는 ‘새로운 언어 배우기’입니다. 굿윌에서 일하면서 중·고등학교 시절 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몇 년 전부터 매 일 웹 사이트를 통해 영어회화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 하지 못하는 언어 중에 하나가 영어입니다. 일곱 번째 취미는 ‘감정 써 내려가기’입니다. 여덟 번째 취미는 ‘새로운 곳으로 여행 떠나기’입니다. 아홉 번째 취미는 ‘새로운 음식을 요리하기’입니다. 최근 2~3년 사이 우리 사회는 요리 잘하는 남자가 주목받는 흐름이 대세인 듯합니다. 나 라별 중산층의 기준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프랑스의 퐁피두 대통령이 정한 다섯 가지 기준 중에 ‘남들과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을 대접할 줄 알 것’이라는 기준이 기억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종로에 있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면 서 배웠던 ‘돈까스와 김치볶음밥’을 가족들에게 해 주었던 것이 제 생애 첫 요리였는데 누 나가 사 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해 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두 아들에게 스테이 크나 간단한 샌드위치 같은 가벼운 요리를 만들어 주는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마지막 으로 열 번째는 ‘스포츠에 활동적으로 참여하기’입니다. 열 번째 취미는 저로서는 크게 결 심하고 도전해야 할 취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신을 똑똑하게 만들어 줄 10가지 취미, 아무리 후한 점수를 줘도 저에게 해당되는 취미가 네 가지를 넘지 않는 것 같아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이 오늘 같은 삶 보다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 복하고 의미있고 발전했고 감사할 조건이 늘어난 그런 풍성한 삶을 기대하며 10가지 취미 가 우리 모두의 취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처 : 데일리 라이프 카드뉴스(2017.06.02.)
|
3
희망스토리
평범하고 싶은 특별한 남자, 임성균 사원 이번 달 굿피플 수상자는 조금 특별하다. 일단, 입사한지 5년 만에 처음으로 굿피플에 선정되었다. 그렇다고 성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퇴근 후 제과제빵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장래희망은 제과점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것이다. 절대 사장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남들 다 가는 유럽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피지, 뉴질랜드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는 다녀온 이 남자, 도대체 누구일까.
‘남들 다 받는 건데요 뭘, 제가 좀 늦었죠.’
로저었다. 동료들과 잘 지내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 되고
활짝 웃는 모습과 다르게 차분한 대답이 돌아왔다.
싶다는 말이었다.
5년차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심지어 집
그는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에도 말하지 않았다고 하는 담담한 성균씨.
종종 있었다고 한다. 여러 사람과 함께 일할 때 표현을
이번에 굿피플로 선정된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슬쩍
잘 못하니 갈등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참는 편이라면 과
물어봤다. 이에 한참을 고민하더니 ‘아무래도 시간 약
거에는 많이 싸웠다고 한다. 한 번쯤 동료들을 탓할만도
속을 잘 지켜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이 돌아왔다. 그
한데, 그에게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노
전까지 시간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았다는 경험담들은 덤
력하면 될 일이라는 그의 태도에서 ‘평범한 사람’이 되
이었다.
고 싶은 그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이타적인 모습이었다. 지면에 나갈 딱
‘빵굽는 냄새는 절 설레게 해요.’ 성균씨는 요즘 제과제빵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받는 것(굿피플)인데, 너희들 덕분인 것 같아. 앞
빵집의 직원이 되고 싶은 그의 오랜 소망이 조만간 이뤄
으로도 힘든 일 있으면 도와줄게. 모두들 파이팅!”
질 참이다. 특이한 점은, 사장은 되고 싶지 않다는 점인 데, 사장보다는 직원이 마음 편하게 빵 냄새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가게경영에 대한 걱정 없이 행복하게 빵을 굽고 손님들에게 멋진 과자를 내놓는 성 균씨의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성균 씨의 대답이다. 이에 대해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없다고, 다들 각자의 개 성이 있다는 그런 류의 조언을 하자, 성균씨는 고개를 가
4|
한 마디만 하라는 주문에, 그는 동료들에게 말을 전했다.
전우람 기자 wr-0801@hanmail.net
아너스클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지사가 참여하는 기증캠페인을 벌여 6월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디딤도리’ 봉사단은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 기증물품 8,126점 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전 국 30개 지사가 2주에 걸쳐 참여 했다. 공단은 2015년부터 전 직원이 기증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증 하고 있다. 올해는 8,126점의 의류, 잡화, 책 등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이들 물품은 장애를 가진 직원의 손질을 거쳐 매장에 진열·판매된 다. 판매수익금은 중증장애인의 일 자리를 만드는 재원으로 사용된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인용 도서 제작, 아동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등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업무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오
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고 있다.
한편, 공단의 사회공헌활동 조직 ‘디딤도리’ 봉사 단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
후원담당 박용수 csr@goodwillsongpa.org
|
5
아너스클럽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사원회 5월 12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사원회(이하
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적극적이었던 것
삼우)가 주체가 되어 사내 기증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물품을 기증하기 위
삼우 대표사원회는 전체 직원들 중 투표를 통해 선출
해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회사 내에 직원 플리
된 직원들을 대변하는 노사협의회이다. 삼우 대표사
마켓 등의 형식으로 서로 물건을 공유하거나 판매
원회 위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해서 나온 수익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봐도 좋 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굿윌스토어(이하 굿윌) :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삼 우 대표사원회(이하 삼우)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
굿윌 : 어떤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까?
소는 건축설계를 비롯하여 도시설계, 실내설계, 엔
삼 우 : 대표사원회에서 기증 캠페인을 기획하고, 부서
지니어링, 친환경 설계 등 전 분야에 걸쳐 Total
별 담당 대표사원들이 소속 부서의 기증 캠페인 참
Solution을 제공하는 글로벌 건축설계사입니다.
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직원 개개인별로 찾아가 굿
특히 국내 건축사사무소 중 최초로 세계 3대 디자
윌스토어의 미션과, 기증에서부터 판매까지의 일
인상인 Red Dot Award, iF Design Award, IDEA를
련의 과정들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
모두 수상하여 우수한 디자인을 세계에 알렸으며,
증 캠페인이 단순히 물품을 판매해서 나온 수익을
반도체, 바이오 제약시설을 비롯한 최첨단 산업시
기증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물품판매 과정에서 발생
설의 설계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는 다양한 일자리에 대해 많이들 공감해 주셨고, 덕분에 더 많은 기증물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았
굿윌 : 어떻게 전직원 기증캠페인을 하시게 되었습니까?
습니다.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인별로
삼 우 :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금까지 사내 봉
이름 스티커를 붙인 기증봉투를 나눠줘서 서로 무
사단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기봉사와 일
엇을 기증하나 볼 수 있게도 하였습니다.(웃음) 또
시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기금 모금이나 어려운 이
한 회사 대표님을 포함한 경영진 분들도 적극적으
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하다 굿윌 기증캠페인을 알게 되어 전 직원이 참여 하는 기증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굿윌 : 기증캠페인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삼 우 : 기존에 진행했던 기금 모금이나 쌀 기부보다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습니다. 굿윌스토어의 취지
6|
로 지원해 주셔서 회사 물품중 사용하지 않는 깨끗 한 가전제품들(사무용 냉장고 등)도 함께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굿 윌 : 삼우 기증캠페인에서 나온 기증품들은 폐기율 이 매우 낮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굿윌 : 삼우에선 자원봉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삼 우 : 현재 꾸준히 하고 있는 건 삼우봉사단 활동으로 한사랑 장애영아원에서 격월에 1번 이상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하반기 부서별 1박2일 워크샵을 진행할 때 지역 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넣도록 권 유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연수 때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넣고 있습니다. 연탄 나르기, 하천 쓰레 기 줍기, 김장하기 같은 노력봉사를 주로 해 왔습니 다. 전사적 차원에서 재능기부를 진행하기도 합니 다. 사회복지시설이나 구청의 요청을 받아 설계가 필요한 단체의 일부 시설물에 대한 설계지원 업무 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가 도배나 장판 작업을 돕기도 했었습니다.
게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그렇게 좋은 물품 을 낼 수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굿윌스토어와 비슷한 세컨 핸즈 스토어 (재사용가게)에 기증하거나 구매한 경험들이 있어 서 어떤 것을 기증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땐 기증 캠 페인 포스터를 만들어 각층 엘리베이터 홀 앞에 붙 여놓기도 했는데요. 다음번엔 좀 더 적극적인 방법 으로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캠페인 을 기획해 보고 싶습니다. 마케팅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굿 윌 : 이번 기증캠페인을 통해 새롭게 모아진 생각 들이 있습니까? 삼 우 : 이번 기증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생각보다 질 좋 은 기증물품들이 많아서 기증한 물품들을 다른 직 원이 구입하고 싶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굿윌스 토어에 기증품 조닝이 별도로 계획된다면 날짜를 정해서 방문해서 구입해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 습니다.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기뻤습니 다. 직원들이 굿윌스토어의 취지를 공감하고 기쁘
|
7
성과보고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2016년 운영성과 01 장애인 고용(Employment)
02 고용조건(Working Condition)
IN 2016, 2015,
IN 2016,
53명
최저임금 기준 평균 근로시간
주 30 시간 1인당 평균월급
101 만원 (주휴수당포함, 퇴직금 별도)
전체 근로자 중 85%(62명 중 53명) 장애를 가진 직원 고용 인원 53명
03 직업재활훈련(Mission Service)
04 미션 사업비 (Expense for Mission)
IN 2016,
IN 2016, 직업재활 서비스 제공시간
지출 총액 중 48%가 미션 사업비로 지출
3,970 시간
7억 5천 8백만 원
자기관리 11.9% 여가활동 69.7%
생산성 18.4%
미션 사업비 48%
8|
2012
2014
2015
2016
\
2017 05 기증(Donations)
06 기증 유형(Type of Donations)
IN 2016,
IN 2016, 재사용물품 연간기증수량
1백 15만 점
전체 기증품 중 고객이 직접 방문하여 기증한 물품 비율
28.8%
07 자원봉사(Volunteer)
08 매출(Revenue)
IN 2016,
IN 2016, 자원봉사자
2016년 굿윌스토어 송파점 기증품 소매매출
2,685 명
14억 5천만 원
정기자원봉사자
1,343
명
마케팅담당 최회성 pr@goodwillsongpa.org
|
9
우직소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는 김기현씨 김기현씨는 굿윌스토어에서 매장 진열과 계산대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굿윌스토어가 새 단장 하기 전까지, 기현씨는 굿윌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 했습니다. 커피에 관련된 이런저런 질문을 하자, 막힘없이 대답해 주는 기현씨가 참 멋있었습니다. 바리스타로 일하는 게 힘들긴 했지만 카푸치노 같이 어려운 음료를 만들어 내며 느끼는 성취감이 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담당 업무가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고민이 많아져 기분이 가라앉기도 했 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활발하게 어울리며 달리기를 하거나, 다양한 스포츠 를 즐기며, 새로운 취미활동을 찾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 다. 필자의 조심스러운 조언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경청해주는 기현 씨의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스스로 더 나아지기 위한 고민을 하는 기현씨는 이미 참 멋진 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꼭 밝은 웃음 되찾길 바랍니다. (편 집자 주 : 기현씨는 기자와의 인터뷰 이후에 새롭게 힘을 얻어 열심히 일하 고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도움을줄수있는사람이되길원하는 복진우씨 진우씨는 굿윌스토어의 기증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기증자 분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 다. 진우씨에게 일이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 “힘든 일도 꾹 참고 견디 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도를 깨우친 듯한 그의 말에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스트레스가 날아간 것 같았습니다. 진우씨는 일하다가 쉬는 시간이 생기면 굿윌 매장을 둘러본다고 했 습니다. 가격에 비해 질 좋은 상품들이 많아서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 고 매달 월급의 일부는 적금으로 넣는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물어보 니, 돈을 많이 모아서 맛집도 찾아가고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습니 다. 더불어,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습니다. 언젠가 자신 을 도와줬던 사람들처럼 진우씨도 똑같이 베풀고 싶다고 했습니다. ‘희 생, 봉사,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진우씨. 앞으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10 |
우리직원을 소개합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누릴 줄 아는 반달 웃음 김원재씨 김원재씨는 굿윌스토어에서 매장 물건 진열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굿윌에 입사한지 벌써 6년라고 합니다. 일이 힘들긴 하지만 괜찮다며 순수한 반달 웃음을 지었습니다. 원재씨는 스포츠 경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여행을 가고 싶지 않은지 묻자, 여행가는 것 보다 집에 있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혹시 집돌이(집에서 취미활동을 즐기는 타입)아니냐 농담을 섞어 질문을 하니,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고 워낙 혼자 보내는 시간을 즐긴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누릴 줄 아는 원재씨! 앞으로도 계속 순수한 웃음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행복한 웃음을 전하는 임혜숙씨 시종일관 웃음으로 가득했던 혜숙씨. 덕분에 이야기하는 내내 기분 이 좋아졌습니다. 혜숙씨는 용역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자 분이 용 역일을 하기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니, 정말 재밌다고 했습니다. 힘든 내색조차 살필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 도 동료들이 있어서 힘이 난다고 했습니다. 굿윌에서 동료들끼리의 우 정이 그녀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힘들어도 동료 들 덕분에 웃음이 난다는 그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동료 해미씨를 꼽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슬쩍 다른 팀에서 일하고 싶지는 않냐고 물어보 니 손사레를 쳤습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주로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공연 연습도 한다는 혜숙씨. 찬송가를 부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월급을 받을 때마다 십일조 헌금도 매번 내고 있다는 그녀. 그녀 는 주말마다 어머니와 행복한 주말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늘 도 인터뷰를 하며 많은 걸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 복한 웃음을 전하는 혜숙씨가 되길 바랍니다. 홍승연 기자 lemonhsy@naver.com 김혜정 기자 dcakhj@naver.com
11
|
2017 한마음캠프
12 |
전주 한옥마을을 가다 제 6회 전직원 한마음캠프 기간 : 2017. 6. 6~8 장소 : 전주 한옥마을 전직원 한마음캠프 중 굿윌스토어 매장 운영은 그린직원 부모회에서 맡아서 해주었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 번 굿윌스토어 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3
|
굿윌 브랜드
포틀랜드 굿윌 “1%의 영감, 99%의 실천” - 마이클 밀러(포틀랜드 굿윌 회장 겸 CEO) ‘영감은 1%이고 실천이 99%이다’ 미국 연수를 통해 만난 포틀랜드 굿윌 회장인 마이클 밀러의 프레젠테이 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 최근 미국 굿윌은 지역 굿윌의 CEO들이 젊어지는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굿윌이 시작된 배경과 110년이 넘 는 역사, 지금까지도 흔들림 없이 강력하게 실천되고 있 는 미션, 그리고 미션에 대한 강한 신념을 기반으로 한 실천, 이러한 요소들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감동 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사회적기업이라는 생 각을 해봅니다. 미국 굿윌의 CEO들이 젊은 세대로 교 체되는 변화 속에서도 칠십을 훨씬 넘긴 나이에 여전히 후배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며 굿윌의 사명과 방 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는 포틀랜드 굿윌 마이클 밀러 회장의 프레젠테이션이 이번 연수 중 가장 의미 있는 시 간이었습니다. 포틀랜드 굿윌의 첫 번째 경영목표는 독립적으로 운 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강력하고 독립적인 경영이 지속가능하기 위해 매출 목 표를 설정하고 총 매출액 대비 사업이익의 퍼센트를 정 하는 손익계획을 세우고 달성해 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굿윌이 지향하는 것과 운 영하는 모든 사업장(매장, 작업장 등)의 시설물, 제공되 는 서비스에 인간의 존엄성에 해를 입히는 장애물(장애 를 가진 사람들이 굿윌의 모든 사업장에 입장하지 못하 는 것을 포함)이 없어야 하고 항상 현대적인 기술과 편 리한 상태로 모든 시설물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모든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장애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유니버설 디 자인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국 굿윌 이 고용하고 있는 전체 종업원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 의 구성비가 2016 미국 굿윌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 굿윌 전체 평균이 19.1%인데 반해 포틀랜드 굿윌이 72.8%를 차지하고 있는 점만 보아도 장애를 가진 사람 들에 대한 CEO의 철학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 |
네 번째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굿윌에 고용된 모든 사 람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직원의 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보장 등 직원의 안전과 복리후생을 고용계명으로 삼고 고용된 모든 직원을 책 임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포틀랜드 굿윌의 경우 임금과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금액 대비 복리후생비의 비율이 15.8%(2016 미국 굿윌 경영보고서)로 미국 굿윌 평균 10.6%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데, 이는 네 번째 고용 계명이 살아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 같습니다. 송파점의 경우 복리후생비의 비율이 8%가 조금 넘고 있음에도 비율이 높다는 지적을 자주 받고 있는데 미션을 실천하 기 위한 성과를 만드는 일은 종업원이 해야 하는 몫이고 그 종업원이 만족하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 원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섯 번째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임직 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가능하 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가 멘토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는 굿윌의 홍보방법을 전 문적으로 개발하고 그것을 활용하여 마케팅 활동을 하 는 일에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그리고 개발된
홍보자산을 다른 굿윌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당연하 게 생각하고 공유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자부하 는 포틀랜드 굿윌의 마케팅 전문지식과 홍보물들이 담 겨 있는 툴 킷을 우리에게 기꺼이 제공해 주었나 봅니 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내셔널 굿윌, 미국 내 다른 주의 굿윌 그리고 지역 내 다른 단체 및 NGO들과 교류하는 것에 투자하고 외부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밀러 회장은 벌어들인 수익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철 저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산을 투자하 는 네 가지의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그 첫 번째 는 미션을 수행하는 일, 두 번째는 재무상태를 든든하 게 유지하는 일(기증품을 모으는 일), 세 번째는 기증품 판매사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드 는 일, 네 번째는 사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 을 주는 일에 벌어들인 수익을 가치 있게 사용하고 있었 습니다. 미국 굿윌 짐 기본스 회장이 ‘No margin No mission’이라고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굿윌은 분명 미 션이 있고 지역사회와 기증자들에게 미션을 성실히 실 천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고 있기에 11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가슴 깊이 다 시 한 번 새겨 봅니다. 2017년에도 굿윌은 ‘enso World Value Index’가 선정한 ‘Top 150 brands’에서 아마존, 세이브 더 칠드 런, 구글, 페덱스, 맥도날드, 삼성, 소니, 애플, 페이스
북 등을 넘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인 식하는 굿윌 브랜드의 목표를 데이터로 분석하였을 때 ‘사람, 도움, 필요, 직업, 장애인, 기증, 옷’순으로 연관 단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저는 굿윌사업을 준비하면서 2010년에 센트럴인디 애나 굿윌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센트럴인디애나 굿 윌이 정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담백하게 그리고 미 션 실천의 목표 달성이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하게 운영 하고 있었습니다. 6년이 지나 포틀랜드 굿윌을 성공적 으로 경영하고 있는 마이클 밀러 회장을 만나 경영철학 을 듣고 나니 31년 전 부채가 많았던 포틀랜드 굿윌의 CEO로 부임했으나 지난 20여 년 간 미국 내 지역 굿윌 순위 1, 2위 자리에 있게 하는 힘이 미션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1%의 영감에 머무르지 않 고 자신을 믿고 따라준 임직원들과 함께 99%의 실천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와 기증자들로부터 미션 실천을 위 해 굿윌이 존재하고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었 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직업이 필요한 사람들 과 직업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굿윌의 미 션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미션 실천을 위한 힘을 소유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굿윌을 경영하고 있는 마이 클 밀러 회장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총괄국장 박경호 khparkgws@gmail.com
15
|
매장 리뉴얼
굿윌스토어 송파점 매장 전면 리뉴얼
5월 3일~5일, 굿윌스토어 송파점은 오픈 6년 만에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매장을 열었다. 송파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에 적합한 진열집기를 도입하고, 통로를 넓혀 구매하기에 편리하도록 하였으며, 카페공간에 도서집기를 추가 배치하여 더 넓은 진열 공간에서 더 많은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 행사용 평진열대와 골프채 집기 구매시 상품을 고르기 쉽도록 가방, 신발, 액자, 완 구, 골프채, 서적 등의 상품 특성에 맞추어 집기를 교 체하였다. 또한, 행사용 평진열대 형태를 개선하여 다양한 상품을 풍부하게 진열하고 진열효과도 높이 도록 했다. 비의류 중앙 진열대 높이를 낮추고, 후면 을 그물망으로 하여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 도록 했다.
- 피팅룸과 도서코너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카페공 간과 피팅룸 공간이다. 매장 한 켠에 마련되어있던 굿윌카페를 철수하고, 매장 규모에 맞게 피팅룸 크기 를 조정하였다. 굿윌카페 바리스타로 활동하던 그린 직원 3명은 매장 내 파트별 담당자로 재배치 되었다. 굿윌카페를 좋아하던 직원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16 |
닥 타일 또한 새로 깔아 매장이 청결해 보이도록 했다. 리뉴얼 공사 시 의류 중 앙진열대는 재사용하였으며 공사종류별 공사업체에 직접 발주하여 공사의 효율 성을 높이고 투자비는 절감하였다. 매장리뉴얼에 앞서 기존 다섯가지 색 상으로 운영하던 시스템이 네 가지 색상 으로 축소되어 기증상품의 매장진열기 간을 1주 단축하였다. 이를 통해 기증상 품 순환 속도가 1주 앞당겨져 새로운 상 품을 더 많이 진열할 수 있게 되었다. 기 존 빨 → 검 → 노 → 초 → 파 였던 컬러 로테이션이 빨 → 노 → 초 → 파 순서로 매주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굿윌스토어는 매장 리뉴얼을 통해 장 애를 가진 사람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 에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 다. 기증자들의 안쓰는 물품 기증과 주 변 지인들에게 굿윌스토어를 알려주시 는 수고가 가치 있도록 지속적 개선과 굿윌스토어 근처 카페를 찾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고
청지기 정신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있다. 기존의 과도하게 넓었던 피팅룸은 1인 사용에 맞게 크기를 조정하였다. 기존 카페가 있던 공간은 도서 진열 공간으로 전환되어 더 많은 도서가 정돈되어 진열 될 수 있게 되었다.
- 매장 유리 외벽 인쇄물 부착 매장 유리 외벽에 디자인 인 쇄물을 부착하여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이자 기증품 소매 매 장의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 도록 하였다. 주목도가 떨어지 던 짙은 회색의 매장 입구는 굿윌스토어의 상징색인 파란 색으로 도색하여 굿윌의 이미 지를 높였다. 또한 리뉴얼 공 사에 맞춰 천정과 상단 집기들 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여 매장 내부 공기질을 개선하였다. 바
17
|
이야기 공모전
굿윌은 서로 배움터입니다 - 2016 올해의 리더, 물류팀 강윤 담당
안녕하십니까? 굿윌스토어 송파점 물류팀에서 의 류를 담당하고 있는 강윤입니다.
들을 본 적은 있었지만 회사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일 한다는 것이 부담되기도 했습니다. 하루 이틀 시간이
먼저 최우수상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지나면서 그들의 솔직함과 순수한 모습에 친근함을
올려 드립니다. 또 저에게 이런 상을 주신 모든 직원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린사원들과 대화를 할 때면 종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연 우수
종 북한에서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로 인해 이해
사원이라는 칭호를 받기에 충분할 정도로 노력했는
하기가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면 무슨 소리
지 돌이켜보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사실은 이 상을
인가 묻기도 하고 또 배우기도 하며 힘을 얻습니다.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받으실만한 분
함께 농담도 즐기면서 서로에게 웃음이 되어 주었습
들이 계셨기에 죄송한 마음도 많았습니다. 모두 우리
니다. 그린사원들은 함께 일하면서 저를 많이 도와주
회사 동료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었고, 또 그들 덕분에 올해의 굿리더에 선정될 수 있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또한 그린사원들과
었습니다. 그린사원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가능했고,
어머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우리 회사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6년이라는
끝으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도 계셨고, 저를
세월이 지나갔지만 늘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이곳에서
위해 기도로 도움을 주신 고마운 직원들, 회사생활에
시작했다는 것에 대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적응을 잘 못할 때도 믿음으로 지켜주시고 늘 기다려
이곳에서 저는 그린사원들과 함께 웃으면서 일하는
주셨던 동료 리더직원들, 말없이 도와주셨던 팀장님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물론 심적으로나 육체
들도 계셨습니다. 제가 사람 복은 타고 났나 봅니다.
적으로 힘들 때도 많았지만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가
한국에서의 첫 회사에서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
는 그들과 부모님들을 보면서 힘을 얻습니다. 또한 많
았고 그 사랑을 다 돌려주지 못한 죄책감에 늘 죄송
은 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 덕분에 회사생활
할 뿐입니다. 저는 말끝마다 우리 회사라는 말을 자
에 점차 적응하게 되었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업
주 하곤 합니다. 그린사원들과 함께여서 기쁘고 좋은
무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회사, 특히 대표님, 국장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들 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어떤 장애를 가지 고 있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조 금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북한에 있을 때 지적장애인
18 |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믿어주고 끝까지 도와주신 회사 직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화 칼럼
인사이드 아임 댄싱 장애를 가진 이들에 대한 영화라는 사실을 모르고 포스
그리고 사람들은 이들이 클럽에 와서 몸을 흔들고 싶을 거
터를 봤다면, 방황하는 청춘에 대한 영화로 착각했을 것 같다.
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로리는 이런 편견을 깨고 싶었
그런데 나한테 편견이 있었나 보다. 장애를 가진 청춘의
던 것 같다. 의문이였던 영화 제목 ‘인사이드 아임 댄싱’이
이야기라고 왜 생각하지 못한 걸까?
라는 말도 이 부분에서 이해가 되었다. 비록 자유롭게 춤을
마이클은 신체활동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뇌병변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언어활동이 불가능하다. 평생을 시설에서
출 수는 없지만 이들은 그 어느 청춘과 같이 자유롭고 싶을 것이다.
편하게 지내왔지만 그의 생활은 무료하고 공허해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시설을 나와 독립하게 된 마이클과 로리는
로리는 근육장애로 오른쪽 두 개의 손가락을 제외하고는
행복해 보였지만 무언가 더 큰 장애물이 이들을 기다릴 것만
움직일 수 없다. 피어싱을 하고 무스로 한껏 멋낸 염색머리,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마이클은 활동보조인으로
그리고 반항적인 표정만 봐도 마이클과는 정 반대의 성격
일하게 된 시반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로리는 좋아
으로 느껴진다.
하는 마음을 시반에게 표현하지 말라고, 그녀는 우리와는
남들에게는 그저 신음소리 같은 마이클의 언어를 로리는
다른 사람이라고 충고한다. 그럼에도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정확하게 해석해낸다. 로리는 어렸을 때부터 장애를 지닌
마이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정을 드러내고, 크게 상처를
아이들과 지냈기 때문에 마이클과 소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받는다. 상대도 나를 좋아할지 고민하고 아파하는 사랑도
몇십 년을 마이클과 지내온 시설 보조인은 제대로 된 소통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사랑에
하지 못했다. 직접 겪지 않고는 이들의 불편함과 공허함을
한계를 느낀다면 얼마나 힘들까? 게다가 자신의 사랑을 거절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당했음에도, 활동 보조인 없이는 힘든 현실이 얼마나 답답
자유분방한 로리는 온실 속의 화초 같은 마이클을 변화 시킨다. 두 사람은 많은 것에 도전하는데, 그 중에도 클럽
할까. 타인의 도움이 항상 필요하다는 사실도 이들에게는 큰 부담과 짐일 것 같다.
장면이 뇌리에 남는다.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흔드는
앞서 나에게도 편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로리와 마이클과
사람들 사이에서 마이클과 로리는 휠체어를 힘차게 돌린다.
같은 사람들을 보고 그들도 ‘청춘’이라는 생각을 먼저 했던
이 때 로리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토록 원하던 자유
적이 있던가? 그들의 신체적 불편함을 인식하기 전에 누리
지만 신체적 한계에 대한 분노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부러
고 싶을 삶의 형태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하는 건 아닐까.
움이 담겨 있었다. 청춘이지만 휠체어에 앉은 채 답답한 생활을 해야만 한다.
홍승연 기자 lemonhsy@naver.com
19
|
굿윌에서 득템 #인스타그램에서 #굿윌스토어 를 해시태그해주세요. #dearh 커피잔 홈카페 dearh****
#wjsd 오리발
…
dearh**** #굿윌스토어#득템#커피잔#2000원의행복#라떼아트#홈카 페#커피마시기딱좋은날씨
#cheche 와인잔 더치커피 cheche****
wjsd****
…
wjsd**** #굿윌스토어 #기증 #여름 #수영 #수영장 #바다 #수영필 수템 #닭먹고 #오리발
#afee 접시 낫토사케동
…
cheche**** #와인잔 #더치커피 #루프탑 #파티 #굿윌스토어 #득템
afee****
…
afee**** #그릇 #득템 #기념 #낫토사케동 #월남쌈 #한국도자기 # 코렐 #접시 #굿윌스토어
기증과 후원
후원해 주신 분 (2017년 3월 1일 ~ 5월 31일)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규 후원기업 및 단체 (주)레킨스코리아 (주)자락당(마켓인유) NC백화점송파점고객상담실 강남PT+필라테스 네스홈케어강남센터 동양(dongyang) 뚜레쥬르잠전초교점 미스터콤마게스트하우스 부암어린이집 북창동쌀치킨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서울시복지재단 섬진강민물장어 세라 수암텍스타일 스탠다드글로벌 연세오엔킴의원(오세연) 영남정공사 우일유치원 위더스빌 이루다아동발달연구소 장티모시 유호 제일식당 주식회사 더뮤즈 주식회사 하나리테일 쥬비스그룹 청마을어린이집 파랑어린이집 한빛청소년대안센터(박종문) 헨켈코리아
신규 기증자 강경란 강경희 강규정 강동원 강래영 강민경 강상미 강상일 강상철 강석훈 강선구 강성한 강신현 강연주 강영선 강용태 강은구 강은영 강은하 강의욱 강일신 강재영 강정실 강정현 강정희 강종평(전신애) 강주영 강진희 강철규 강현구 강현민 강현정 강혜순 계민석 고미경 고반석 고순정 고영구 고영선 고원영 고은희 고재인 고진자 고현희 고형자 고혜경 공경숙 공나나 공영순 곽민서 곽수안 곽언주 곽연주 곽형중 구동우 구미형 구민정 구재안 구혜미 권도윤 권도학 권명희 권미정 권선아 권선형 권소영 권수영 권숙희 권순경 권오연 권우석 권우용 권유미 권은정 권인자 권주영 권지혜 권태석 권혜경 권혜령 권혜진 권홍정 금영옥 길은숙 길효성 김가연 김갑동 김경남 김경수 김경아 김경원 김경자 김경하 김고호 김관중 김광열 김광일 김광찬 김규웅 김금옥 김기욱 김기웅 김기정 김나래 김나연 김나영 김낙주 김난영 김남균 김남미 김남영 김남인 김남준 김남진 김남화 김남희 김다호(김다은) 김대식 김대훈 김덕재 김도희 김동규 김란희 김만진 김명국 김명수 김명숙 김명순 김명찬 김명희 김무선 김문을 김문주 김미경 김미선 김미승 김미애 김미영 김미옥 김미용 김미원 김미인 김미정 김미진 김미혜 김민구 김민영 김민욱 김민정 김민주 김민지 김병국 김보라 김보현 김보희 김봉성 김상균 김상영 김상우 김상중 김서명 김서영 김석이 김석준 김선례 김선아 김선재 김선진 김성도 김성문 김성미 김성석 김성욱 김성윤 김성임 김성종 김성희 김세나 김세영 김세원 김소연 김소영 김소희 김송연 김수아 김수연 김수영 김수철 김수현 김 숙 김순식 김순옥 김순희 김승진 김승혜 김시온 김신정 김양란 김여진 김 연 김연정 김영국 김영도 김영래 김영미 김영백 김영생 김영석 김영애 김영준 김영지 김영희 김예지 김옥경 김옥숙 김요한 김용기 김용애 김용은 김용호 김우겸 김우섭 김우영 김우희 김원경 김원동 김원진 김원희 김유정 김유제 김윤복 김윤식 김윤영 김윤자 김윤주 김윤지 김윤희 김은섭 김은숙 김은심 김은중 김은하 김은혜 김은희 김의성 김의수 김이순 김인숙 김재증 김재호 김재희 김정대 김정미 김정숙 김정심 김정아 김정애 김정언 김정연 김정열 김정원 김정윤 김정은 김정임 김정현 김정환 김조은 김종필 김종화 김주영 김주옥 김주정 김준영 김지영 김지우 김지은 김지현 김지홍 김진명 김진순 김진아 김진영 김진호 김창영 김철영 김태숙 김태현 김태훈 김학선 김한균 김향아 김향진 김현겸 김현경 김현석 김현숙 김현승 김현애 김현정 김현주 김현준 김현철 김현희 김형석 김혜경 김혜근 김혜남 김혜령 김혜영 김혜정 김혜진 김호빈 김홍민 김효자 김효정 김흥식 김희경 김희송 김희숙 김희승 김희연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준 나경희 나미애 나주연 나춘권 나현숙 나홍원 남가람 남계숙 남동욱 남시준 남중희 남지현 남태현 남혜정 노다연 노승백 노승준 노은채 노지연 노해신 라영신 려 설 루시조 류경동 류승희 류진광 류춘이 류춘희 모현희 문경환 문승규 문영희 문예지 문유정 문윤정 문은영 문창택 문충식 문희실 민경태 민규완 민운규 박가연 박갑임 박건홍 박경리 박경민 박경호 박계관 박기만 박남희 박노원 박대우 박덕희 박동일 박명신 박명심 박문억 박미애 박미연 박미영 박미진 박미해 박미향 박민정 박민준 박병기 박병천 박보람 박보영 박상민 박상희 박 선 박선영 박선희 박설희 박성애 박성열 박성철 박세라 박세록 박소연 박순목 박아람 박애리 박애숙 박영범 박영신 박예은 박윤옥 박윤정 박윤종 박은경 박은미 박은수 박은이 박은정
박은주 박인진 박재범 박정민 박정숙 박정실 박정심 박종구 박종선 박주경 박주환 박준석 박준성 박준호 박지섭 박지애 박지영 박지은 박지현 박지혜 박지호 박진희 박철환 박청현 박춘화 박태숙 박현주 박형노 박형준 박혜숙 박혜양 박혜정 박효현 박후순 박희경 박희숙 박희영 방선미 방성훈 배명숙 배미영 배송이 배은숙 배은영 배재후 배지성 배현미 백동철 백명제 백설빈 백소연 백애리 백영재 백우연 백은영 백종배 백지연 백지영 백현숙 백현옥 백형배 백효정 백희영 변국선 변은정 부승관 사동숙 서가영 서경미 서동주 서동진 서민자 서숙희 서승원 서영득 서영란 서윤정 서은호 서재경 서지영 서지혜 서호정 석강일 석윤희 설기환 설의순 성기룡 성기숙 성기정 성명진 성은숙 성은지 성정윤 성하권 성혜정 소나영 소연희 소지연 손광호 손남희 손미희 손민경 손보람 손숙자 손숙화 손순란 손승희 손원국 손유정 손진주 송경아 송광호 송미화 송선희 송슬기 송아름 송영한 송영향 송영희 송은주 송이혜 송인자 송재성 송정옥 송정화 송정희 송종석 송주호 송지안 송지연 송지영 송진화 송하봉 송하준 송효정 신명희 신사랑 신소연 신연주 신영희 신예슬 신유진 신윤정 신은혜 신정민 신정헌 신준보 신지혜 신진택 신학용 신형은 신혜진 신효진 심순옥 심진용 심희정 안명희 안미령 안미숙 안병수 안상열 안성은 안성호 안세진 안소자 안수호 안애경 안연희 안용원 안인수 안정은 안정호 안주연 안중영 안중현 안지현 안지혜 안호연 안화순 양귀장 양성윤 양윤선 양윤숙 양은희 양재호 양지원 양철수 양철오 양혜인 어재욱 엄오숙 여수진 연혜성 염기운 염정란 예다현 오광인 오미숙 오민수 오세진 오승민 오일진 오정옥 오종선 오현주 오혜영 옥상임 옥일호 온상원 우동진 우미홍 우성관 우주환 우진이 우채화 원세호 원윤정 원혜숙 위세정 유경미 유경숙 유경희 유광원 유남선 유미경 유미란 유상희 유성모 유성훈 유송민 유수혜 유시원 유영미 유은경 유은주 유이형 유인숙 유재연 유정석 유정식 유정안 유정희 유지수 유지원 육지현 윤동진 윤득용 윤문희 윤미나 윤미숙 윤상국 윤상주 윤선화 윤선희 윤성우 윤세나 윤순옥 윤아름 윤연정 윤영균 윤은호 윤이정 윤정원 윤정훈 윤준수 윤채봉 윤춘기 윤혜영 윤호선 은윤경 이가영 이강복 이강영 이 경 이경미 이경애 이경원 이계준 이광호 이귀임 이규명 이규민 이규철 이기향 이기훈 이길재 이길종 이꽃님 이남권 이남희 이다미 이다연 이다울 이도현 이동원 이두현 이령원 이리다 이만규 이맹관 이명혜 이문수 이문숙 이미란 이미복 이미선 이미진 이미화 이미희 이민수 이민영 이민자 이민정 이범성 이병란 이보화 이삼수 이상길 이상남 이상림 이상재 이상정 이상철 이상헌 이상현 이상훈 이상희 이석진 이선경 이선미 이선영 이선화 이선희 이성균 이성아 이성원 이성이 이소영 이숙문 이숙희 이승균 이승민 이승제 이승주 이승희 이아현 이애분 이언석 이연태 이영민 이영선 이영수 이영옥 이영욱 이영진 이예나 이용석 이용우 이유순 이유현 이윤경 이윤미 이윤선 이윤정 이윤조 이윤지 이은경 이은복 이은순 이은실 이은영 이은우 이은정 이은주 이은희 이인숙 이자연 이장국 이재경 이재연 이재오 이재욱 이재호 이정림 이정섭 이정수 이정숙 이정순 이정아 이정욱 이정이 이정현 이종숙 이종은 이주미 이주열 이주의 이준석 이준해 이지강 이지예 이지현 이지형 이지혜 이진주 이진희 이 찬 이찬우 이창기 이창희 이채린 이철희 이태영 이태호 이필재 이하나 이한나 이해철 이향숙 이혁주 이 현 이현경 이현서 이현숙 이현승 이현옥 이현정 이현주 이형주 이혜경 이혜근 이혜선 이혜원 이혜정 이혜진 이호정 이홍찬 이화경 이화룡 이효현 이희권 이희기 이희범 이희섭 이희숙 임경옥 임계령 임나영 임문숙 임미자 임범석 임보혁 임 상 임상일 임세인 임수진 임승옥 임영숙 임영희 임운숙 임지원 임지은 임창순 임현우 장경철 장기준 장명희 장문숙 장미순 장성욱 장소연 장영하 장예경 장예쁨 장원미 장윤정 장은석 장은영 장인선 장인성 장정아 장정훈 장지수 장지신 장진수 장진영 장한우 장현아 장현진 장혜영 장혜주 장호근 장호수 장희숙 전경순 전래영 전민규 전선희 전승곤 전영란 전영선 전영언 전유진 전윤아 전윤정 전인식 전재홍 전제선 전현정 전혜숙 정감표 정경선 정경옥 정경택 정계선 정기영 정길선 정다워 정대연 정락진 정명라 정명숙 정미용 정민경 정병화 정상화 정석주 정성규 정소희 정승원 정연성 정연정 정연주 정연진 정영은 정요인
정원석 정윤선 정윤지 정은자 정은정 정일환 정재도 정점숙 정정숙 정주득 정지영 정하림 정혁준 정현정 정혜선 정혜원 정혜윤 정홍만 정홍식 정희상 정희원 제순자 조가희 조구현 조동오 조문숙 조선하 조성미 조성호 조성화 조소정 조숙화 조영두 조영자 조영주 조영희 조유정 조유현 조윤희 조은실 조은애 조은지 조일륜 조현선 조혜선 조화영 조희경 조희연 주민성 주석윤 주성민 주수진 주윤호 주정윤 주현철 지경자 지경희 지승민 진정은 차문환 차미혜 채명섭 채성원 천현주 천현진 천혜환 최경숙 최규홍 최기순 최문숙 최미숙 최미연 최미혜 최민옥 최선영 최성열 최성현 최성희 최수진 최승우 최여정 최연수 최연홍 최영란 최영희 최옥하 최용민 최우석 최원상 최원석 최원호 최윤석 최윤정 최재영 최정아 최정훈 최종민 최종수 최주원 최준호 최중의 최진강 최진규 최진화 최창애 최한솔 최현주 최형우 최혜숙 최혜정 최혜진 최홍석 최희문 추미화 트리샤 파예따 표희문 한경숙 한관희 한명숙 한병인 한사라 한수희 한영동 한영신 한은자 한재후 한정원 한정훈 한지연 한혜진 허국범 허대원 허선아 허수정 허영진 허윤정 허지영 허현주 헌희주 현두륜 현병두 현인숙 홍경아 홍광원 홍기석 홍상국 홍새별 홍선옥 홍선이 홍성복 홍성언 홍성연 홍성일 홍성주 홍순례 홍승만 홍승은 홍은정 홍준상 홍창의 황대만 황선한 황성옥 황승희 황유경 황정애 황중민 황지원 황진순 황진아 황태정 황현택 자원봉사자 강경욱 강다솔 강승용 강양순 강옥심 강유미 강의윤 강정원 강창모 강춘길 강희옥 고강혁 고준상 곽병순 곽 숙 국윤지 권숙희 권순경 권창욱 기성은 길신우 김규빈 김다온 김다은 김다인 김다현 김민재 김민지 김예림 김우석 김채원 김태연 김태형 김현영 김경숙 김규빈 김기현 김기호 김대환 김도희 김동구 김동신 김명인 김미경 김미영 김미정 김민경 김민희 김병주 김보람 김보연 김석철 김선영 김성영 김성은 김성희 김소희 김수희 김순옥 김승현 김신두 김신우 김신정 김양진 김연한 김영란 김영애 김영재 김예슬 김옥자 김유옥 김 은 김은남 김은옥 김은하 김정남 김정후 김주훈 김주희 김지영 김진섭 김태성 김필송 김현철 김혜자 나윤찬 나준선 남궁선 남민우 남선옥 노기연 노경선 노대훈 도성미 류경미 류광숙 류채곤 명미경 문경민 문정민 민순홍 박세현 박재린 박가현 박대진 박만수 박상용 박숙현 박숙형 박영우 박용선 박유선 박은민 박정실 박정원 박주성 박지웅 박진성 박진숙 박찬석 박형아 박효선 방채영 배상필 배종윤 백경은 백미란 백소연 백순창 서수현 서명래 서봉균 성은지 손명순 손성현 손영주 송경아 송빈나 송영이 송은주 송정순 송정화 송해석 신의연 신사랑 심경아 심인순 심춘만 안경화 안명심 안미혜 안선숙 안영숙 안옥연 안재옥 여미경 오세철 오수아 온은영 우승찬 원병욱 원재영 위은주 유성민 유상미 윤영덕 윤인호 윤초롱 응 옥 이다연 이동건 이상우 이유민 이윤서 이종석 이준용 이채원 이현승 이경민 이경순 이경옥 이규민 이나현 이명훈 이민열 이병숙 이병희 이부행 이상한 이상휘 이서진 이석범 이선영 이성재 이소윤 이수환 이순희 이승우 이승윤 이시은 이신정 이연슬 이연옥 이영숙 이예진 이용석 이원용 이은숙 이은주 이종복 이주열 이주형 이주혜 이지나 이채영 이태엽 이현주 이현희 이형윤 이혜성 이혜영 이효연 임지혜 임승자 임정남 임혜란 임화신 장서연 장 미 장원범 장정원 전다솜 전다예 전선자 전셀린 전준성 전해남 정승원 정우진 정기영 정달님 정만연 정민희 정예진 정은아 정은진 정인숙 정종우 정진비 정진숙 정후복 조성미 조연우 조영모 조원영 지민경 지해연 진성민 진준아 차지수 천경화 천종숙 최민정 최상준 최성훈 최수미 최승호 최영란 최원길 최은정 최인자 최정원 최항기 최혜순 하주진 하주희 하다미 하덕준 하상호 하지민 하지윤 한석호 한재문 허민재 허정애 홍민우 홍병기 홍승현 황지영 황진선 일시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881114 예금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21
|
굿윌 이모저모
굿윌스토어 소식 굿윌스토어의 주요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 오륜교회 기증캠페인
4월 2일, 3주에 걸친 오륜교회 기 증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지역 내 자 원봉사와 기증을 통해 이미 굿윌스 토어를 알고 있었던 교인들이 적극 적으로 참여했다.
분당정자초등학교 나눔교육 ▶ 4월 18일, 정자초 다목적실에서 나 눔교육이 진행되었다. 나눔교육 후 기증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점 6주년 감사행사 ▶
◀ 구룡중
GOYA 굿윌 홍보
4월 26일~29일, 송파점 개점 6주 년을 기념하는 감 사행사를 진행했 다. 기업후원물품 세일 및 사은품 증 정행사 등 방문고 객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 었다.
5월 9일, 투표소 100m 밖에서 구 룡중 GOYA 45명 의 학생들이 굿윌 스토어 홍보 전단 지와 기증봉투를 배포하였다.
4월 26일(수) ~ 4월 29일(토) 4일간 1만원 이상 구매 시 카라멜 팝콘 증정 2만원 이상 구매 시 텀블러 증정 기간 중 구매하는 모든 분께 2017무한도전 달력 증정
◀ 송파점 6주년 감사예배
5월 23일, 송파점 직원식당에서 전 직원 및 보호자들이 모여 6년 동 열린비 설교로 6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특별행사 및 참여기업 안 변함없이 협력하고 있는 연예인 소장품 존, 코오롱FnC, LG생활건강, 오뚜기, 돈마루 등전교회 이유한 담임목사의
세종고GOYA 기증캠페인 ▶ 6월 19일, 세종고 GOYA가 교내 학생 기증캠페인을 진행하여 나온 기증품을 기증하였다.
22 |
2017년 1월 ~ 3월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운영성과 ○ 총 수익 중 소매·용역수익이 59.9%를 차지함 ○ 소매·용역수익 중 51.5%를 장애직원 고용 등 미션사업에 지출함
사업비용 및 이월금
8.1% 전입금 등
미 구
시비보조금
사업수익 총 621,020천원
59.9% 소매·용역
분
션
미 션 외
인건비
직업 재활비
46.7
시비보조금 후원금 조금 전입금보등
소매·용역
28.0%
(단위 : %)
후원금 소매·용역수익
법인전입금 등
이월금
사업원가 ·가공비
일반 관리비 등
4.8
12.1
21.5
14.9
0.0
12.2
0.0
0.0
87.8
0.0
0.0
0.0
93.4
6.6
0.0
0.1
0.0
86.6
13.3
4.0% 후원금
사업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인원
4.2% 2.2%
기증함
53 명 굿윌스토어 송파점 사업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 수
택배
방문수거 기증센터 장애인고용 총 53명 (중증장애인 52명)
최저임금이상 43.7%
기증품 접수
기증센터 총 335,913점 최저임금이하
49.9% 방문수거
기증함 택배
53명 최저임금이상
23
|
서울특별시립미래형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기증하는 물건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직원의 밝은 표정 속에 ‘사랑’이 있습니다. 굿윌스토어에 ‘사랑’이 있습니다. 기증은 ‘사랑’입니다.
www.goodwillsongpa.org 일시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0-881114 예금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24 |
05737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 226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송파점 T. 02-6913-9100 F. 02-6913-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