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시민포럼 - 녹색시민의 시민됨을 위하여』
제5회 공공성과 연대의 회복 ○ 일시 : 2015년 7월 14일 5시 ○ 사회 : 박영신 (녹색교육센터 이사장, 연세대 명예교수) ○ 발제 : 이승훈 (숙명여대 리더십교양학부 교수) ○ 토론 : 유현상 (상지대 강사) ○ 토론 : 윤기돈 (녹색연합 활동가)
발제 ┃이승훈 (숙명여대 리더십교양학부 교수) 오늘은 녹색에 대한 이야기가 없고 일반 시민에 대한 논의로 치중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 기엔 공공성의 내용이 녹색가치라고 생각하고 녹색가치 확산이 연대, 실천의 문제로 생각해 보 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포럼에 쭉 참석 했는데, 토론 중 나온 질문을 요약하면, 녹색시민 은 어떤 존재인가, 녹색시민됨의 내용은 개인의 행복, 개인의 이익 같은 것과 대립되는 것인가, 그럼 시민이 되려면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가. 녹색시민이 현실에서 가능한지, 현실에서 어떻게 키워질지. 이런 식의 질문이 제가 이해한 주된 토론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시민 과제, ‘공공성’과 ‘연대성’ 저는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해 보았는데, ‘어떤 시민을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 관한 문제로 줄여보고 이 질문에 대해 평소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현대 사회가 굉장히 가치가 다원화되었다, 다원주의 사회라는 특징으로 배경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겁니다. 글에 쓰지는 않았지만 또 하나는 자기 이해관계라는 것이 점점 중요한 행위의 동기가 되는 시 대인데 이걸 다원주의 안에 포함할지 분리해야 할지입니다. 이해관계도 중요하고 차이를 인정하 는 다원주의도 추구해야할 가치이지만 시민사회운동에서는 위협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다루려고 하는 연대성, 공공성의 문제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와 가치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공공 성이 가능할까, 또 이해관계와 다양한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협력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서로 연대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다원주의가 갖고 있는 시민사회와 관련 된 문제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공성 개념과 딜레마 다원주의 시대에 시민사회의 과제를 공공성과 연대성 두 가지로 큰 틀로 규정을 하고 이 개념 을 통해 제기하고 있는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의 하나로 동감 능력을 살펴보려 합니다. 이어 어 떻게 동감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지, 기존 이론에선 뭐라 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현대시민 과제로서 공공성과 연대성 중 공공성을 먼저 살펴보려 합니다. 녹색시민에서도
제4회 공공성과 연대의 회복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