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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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다모아 208호 | 표지 이야기 ‘ | 자연’스러움을 찾아서 1 - 도심에서 걷기

일러스트 / 엄정애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0년 6월호『녹색희망』별지 112호 | 펴낸날 2010년 6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몸을 맡기고 어딘가로 향하던 때의 설레였던 기억... 아쉬움 짙게 남기고 보금자리로 돌아오던 여행의 끝길... 만남의 설레임과 헤어짐의 아픔... 그리움 가득한 그 마음들이 길게 뻗은 레일 위에 잔잔히 흩어져 뿌려진 ... 기찻길 위에 서면 아련했던 기억이 저 멀리서 달려오는 것 같다.

2010. 05 강릉에서...


단기 4343년 | 서기 2010년 | 다모아 208호 | 누리달 (6월)

벼리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수거된 신문용지 같은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는 혼합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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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의 그린세상 | 저렴하고 재미있는 <헌책방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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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자연’스러움을 찾아서 1 - 도심에서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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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 여강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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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다시 만난 녹색연합, 더 관심 갖게 되요 / 김영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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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 쓰레기에 대한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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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1 | 자세히 보아야 진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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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2 |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부의 이중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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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 그 이름이 잊히지 않아 _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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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남한강에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안부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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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reenkorea.org

[시] 황무지

/ 소복이 / 김성만

/ 정미경

/ 로베르타 젠킨스 (Roberta Jenkins) 회원

/ 김명기

/ 보람

/ 황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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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 미래세대 환경소송이 남긴 녹색의 공명 / 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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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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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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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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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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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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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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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야기 | 숲을 가꾸듯 종이를 아끼고 녹색을 후원하는 기업, 넷매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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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살림살이 보고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캠페인

‘자연’ 스러움을 찾아서 1 - 도심에서 걷기 글 김성만 /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그림 엄정애 / 녹색연합 회원

빌 브라이슨의‘나를 부르는 숲’에는 어떤 여성이 러닝머신을 달리기 위해 2km가량 떨 어진 곳까지 차를 타고 간다는 일화가 나온다. 무엇이든 기계에 의존하는 우리의 문제를 여실히 나타낸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짧은 거리라도 자동차를 이용하며 어떤 일이든 기계의 도움을 받으려한다. 요즘 광고에‘기술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문구는 결코 기업만의 마인드가 아니다. 기계의 힘과 능력은 인간이 할 수 없었던 일을 거뜬히 해 낸다. 산을 깎고 강을 파고 상 상도 할 수 없던 높이의 건물을 올린다. 사람들은 기계의 산물들을‘편하다’라는 생각으 로 계속 발전시켰다. 그러면서 기계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졌고 자연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 다. 자연이라는 것은 오직‘이용대상’ 으로 전락해버렸다.‘땅은 어머니요 하늘은 아버지’ 라는 옛 사람들의 인식은 미신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버려졌다. 자연과 괴리된 우리의 이런 인식은 엄청난 파괴를 불러일으켰다. 골프장 건설을 위해 사라지는 숲과 야생동물의 수는 가늠할 수도 없으며, 희한한 논리를 만들어내 진행 하는‘4대강 살리기’사업은 생명 파괴의 극치다. 이 모든 것이 우리와 자연의 거리가‘천만리’쯤 떨어져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이 거리를 좁히는 일, 천만리 를 백만 리로 다시 십만 리로 그리고 거리를 구 분할 수 없을 때까지 가까이 가는 것. 이것은 머 리로만 생각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자꾸자꾸 다 가가 감정을 나누어야 한다. 살아있는 것들에는 기계와 달리 생동하는 기운이 있다. 그 기운들과 교 감하면 서로 닮아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 닮 아가듯 말이다. 걷자. 그들을 만나러 갈 때 걸어가고, 또 그들 속 에서 걷자.‘걷기’는 인간의 가장‘자연’ 스러운 이동 방식이다. 인간은 수만 년, 수천 년간 걸음을 통해 이 세상 모든 것들과 교류해왔다. 땅과 하늘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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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동물들. 걷는 사람은 자연으로부터 우리의 생명이 기인한다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서울성곽순례길’ 은 서울 속에서 자연과의 거 리를 좁히기 위한 최적의 장소다. 도심의 울창한 숲은 자연과의 교감의 장이 된 다. 서울성곽은 옛 사람들의 지리 인식을 여실히 드러낸다. 자연과의 교감뿐만 아니라 과거와의 교감까지 덩달아 얻는 장소이다. 서울성곽은 옛 사람들의 ‘풍수지리’ 라는 이론을 배경으로 만 들어졌다. 성곽 안의 옛 시설과 집 들도 마찬가지다. 요즘‘명당 아 파트’ 니,‘명당 무덤’ 이니 하 는 것들로‘풍수지리’ 를 이야 기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욕심 을 채우기 위한 수단일 뿐이 다. 진짜 풍수지리는 모든 생명 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 게 살아갈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론이다. 자연 속 살아있는 기운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 는 것이 핵심이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봄날에 북악산에 올라 서울을 내려다보고 있자면 왜 서울이 이 곳인지를 알 수 있다. 뒤쪽의 높고 깊은 북한산은 생명의 기운을 끊임없이 전달하고, 좌우 의 산들은 큰 바람이 비켜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멀리 보이는 한강은 사람들을 먼 곳까 지 연결시켜주었다. 지금은 제 모습을 잃었지만 도시를 가로지르던 개천(청계천)은 식수를 공급했을 뿐 아니라 하수를 도시 밖으로 빼냈다. 서울성곽 뿐 아니라 걷는 곳 어디라도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 근본적으로 걷기가 우리에게 자연스러움을 찾아주기 때문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더 걷고, 작고 소박한 것들 과 마음을 나누다보면 평소에 느낄 수없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빠른 속도 때문에 지나 쳤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될 것이다.

녹색생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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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 함께 해볼까요 ?! 》 1. 서울성곽순례길을 소개합니다. 서울성곽순례길은 북악산 - 인왕산 - 남산 - 낙산으로 이어지는 18.2km의 서울성곽 둘레를 천천히 걸으면서 그 안에 깃든 역사와 문화, 생태를 폭넓게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녹색연합은 <서울성곽순례길> 생태문화지도를 통해 서울의 옛 이야기와 현대의 삶이 공존하는 서울성곽순례길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서울성곽의 아름다운 사진과 이야기를 담아 단행본을 발간합니다. 책이 출간되면 서울성곽에서 회원님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2. 수도권지역 걷는 길, 어디가 있을까? ※ 주의 :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길 걷기와 주변의 길 찾기를 꾸준히 해야 함!

■ 종로 역사문화탐방길 (http://tour.jongno.go.kr) 서울 600년 역사의 중심이었던 종로를 꼼꼼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길. 종로구에서 18개 코스를 선정, 소개하고 있다. .

■ 강화 나들길 (http://cafe.daum.net/vita-walk) 심도역사문화 길, 호국 돈대길, 능묘가는 길 등 총 7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강화의 모습을 주제별로 살필 수 있다.

■ 시흥 늠내길 (http://cafe.daum.net/neumnaegil)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 갯골을 끼고 걷는 갯골길과 숲길, 옛길을 누릴 수 있다.

■ 여주 여강길 (http://cafe.daum.net/rivertrail) 햇볕에 반짝이는 모래밭과 버드나무가 울창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길이었지만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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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여강에 다녀오다 글 정미경 / 옛사름 (녹색연합 시민모임)

정말 그랬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처참했습니다.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숨 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저토록 무참히 강을, 자연을, 뭇 생명들을 파괴할 수 있 을까? 눈에 들어오는 포클레인, 불도저, 부산히 왔다갔다 하는 덤프트럭들을 보며, 강바 닥을 헤집고 준설작업을 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어갔을까 암담합니다. 정말 아픕니다! 지금 4대강엔 포크레인 바퀴 아래 죽어가는 생명의 신음이 흐릅니다. 강변 정화라는 이름으로 쫓겨나는 농민들의 탄식이 흐릅니다. 수자원 확보라는 미명아래 댐과 저수지로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는 산골주민들의 절규가 강물이 되어 흐릅니다. 지금 4대강엔 죽음의 행진곡이 가득할 뿐입니다. - 최병성,‘강은 살아있다’中에서 정말 부끄럽습니다! 올해는‘생물다양성의 해’이고 5월 22일은 유엔이 정한‘세계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날’ 이었습니다. 4대강사업 현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해야한다고 정한 멸종위 기 동식물이 무참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의 다양 성에 의존하며 살아왔습니다. 생물종 다양성은 지구생태계에서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 며 환경과 인간의 삶에 상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의 보존은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책임입니다. 인간은 다른 생명을 파괴하고 멸종시킬 권리가 없습니다. 이것은 자연 의 섭리를 위배하는 일입니다. 한번 해 볼랍니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둘보다는 셋이서, 셋보다는 우리가 되어 함께 합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듯 아픔도 부끄러움도 잠시 뒤로한 채 희망을 안고 여강 바위늪구 비와 팔당 두물머리를 찾아 가렵니다. 수 천 년을 흘러왔던 우리 강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 다. 우리의 아이들, 우리 아이들의 아이들에 게 흐르는 것입니다.

녹색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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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다시 만난 녹색연합, 더 관심 갖게 돼요. - 김영발 회원 글 신지선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지난 3월, 도봉산에서 이미 회원님을 마주한 적이 있다. 직접 담 근 아주 향긋한 솔잎주를 우리에게 선사해주셨던, 선한 웃음이 매 력적이던 김영발 회원. 초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5월 중순, 역삼 역 부근에서 그를 만났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이런 저런 근 황이 궁금했다. “요즘은 야생화를 보는 재미에 빠져있어요. 아이가 둘 있는데 5살, 7살이거든요. 둘을 데리고 산이나 공원으로 다니면서 야 생화 이름을 알려주고 사진을 찍고 해요. 이름을 알려주면 그냥‘꽃’이 아니라 하나의 의미로 다가와 아이들이 더 많 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보는 꽃이면 사진을 찍어 와서 식물도감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최근에는 아이들과 나팔꽃을 심었고, 같이 돌 아다니면서 유해식물들을 뽑기도 해요. 어차피 인간도 자연의 일부니까, 그런 것들을 자주 이야기해주면서 자 연과 함께 사는 아이들로 키우고 있지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재미가 있어서라고, 그래서 더 흥미를 끌 것들을 함께 찾아보면 관심을 보이고 집중하게 되어있다고 말하는 김영발 회원. 근황을 물었더니 아이 들 이야기만 하는 걸 봐서, 5월호에 이어 6월호에도 무척이나 가정적인 회원님을 만났구 나 싶다. 이번 회원인터뷰의 주제는‘재후원 회원’ 이다. 과연 김영발 회원은 어떤 계기로 재후원 을 결심하셨을까? “제일 처음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작은것이 아름답다’였어요. 거기서 일하는 글메김꾼 이 저와 친한 후배였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아이가 둘이 생기고, 혼자 벌게 되 니 아무래도 고정적인 지출이 부담이 되잖아요. 그래서 한동안 후원을 중지했다가 다시 맞벌이를 시작하면서 후원하게 됐어요. 재후원을 생각하면서 녹색연합과 더 가깝게 지내 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 저번 정기모임에도 나가게 되었던 거고, 마침 제가 정말 싫어하는 케이블카를 반대하는 캠페인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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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후원회원으로 돌아와 녹색연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는 회원의 말씀이 어찌나 고맙게 들리던지, 괜히 내 가슴이 따뜻해졌다. 이어지는 질문, 녹색연합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이건 크고 오래된 단체라 그런 것 같은데, 회원과 함께하는 활동이 부족해요.‘지역모 임’ 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단체인‘역사와 산’ 이라는 곳은 100회가 넘는 등산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 번도 사람들을 부른 적이 없어요. 매번 다 른 사람들이 나오지만 서로 반가워하지요. 몇 년 만에 나가더라도 언제든지 원하면 참여 할 수 있으니까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는 거 같아요. 녹색연합은‘찾아갈 꺼리’ 가 없는 느 낌이 들어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반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를 하는 것은 부족 해 보여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거든요. 많은 매체가 있잖아요, 다 이용해야죠.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건, 고발하는 활동은 잘 하고 있지만 예방 차원에서의 활동도 잘 병행했 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역시나 녹색연합 회원님들은 모두‘매의 눈’ 을 가지셨나보다.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 이다. 하나하나 가슴에 담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저는 제가 살던 마을로 귀농해서 유기농작물, 약초를 키우고 싶어요. 천문대도 짓고 평 화롭게 살고 싶어요. 그와 더불어 지역운동도 꼭 할 거고요. 가족들의 동의도 최대한 얻 은 상태고, 안되면 혼자라도(?) 해야죠. 도시와 시골을 왔다갔다 하면서 우리집이 내 주변 사람들의‘사랑방’ 이 되길 바랍니다. 고향친구들과 노년에 모여서 공동체 마을도 이루고 싶고 이런 저런 계획이 있어요.” 말만 들어도 벌써 평화로운 기운이 몰려오는, 강한‘녹색연합’ 의 기운이 느껴지는 발 회원. 마지막으로 회원 여러분께 한마디를 부탁드렸다. “요즘 4대강사업 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우리 함께 현 정부의 4대강사업에 적극적으로 방어를 했으면 좋겠어요. 남한강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댓글을 이라도 더 답시다. 그게 여론이 되는 거니까, 행동하는 양심,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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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대해 한명 사람

녹색희망에서 만나고픈 7월의 아름다운 지구인은‘산을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산에 들기를 즐기시는 회원 여러분들 전화 주세요, 지금 바로 콜 미! 신청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3 injira@greenkorea.org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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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쓰레기에 대한 명상 (Meditations on Trash) 글 로베르타 젠킨스 (Roberta Jenkins) / 녹색연합 회원

내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는 봄에 피는 아카시아 꽃 향이다. 매년 5월 중순 즈음 창원에서는 아 카시아 꽃이 동시에 핀다. 내가 근무하는 대학교 주변의 산들은 때 아닌 눈 폭풍에 의해 일시적으로 하얗게 변한 다. 물론 그 눈 폭풍은 수백만의 작고 완벽한 꽃들이다. 짧지만 며칠 동안 도시 전체에서 사탕 같은 향이 난다. 반면 내가 한국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쓰레기다. 쓰 레기는 일 년 내내 존재하지만, 달콤한 아카시아 향이 가 득하고 모든 것이 푸르게 자라나는 봄에는 유독 더 불쾌 하다. 생활 속 쓰레기를 분류하자면 광고물, 생활방식, 나들이, 가정 등의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광고물 쓰레기는 문, 벽, 표지판에 붙어있는 것부터 길거리에 뿌려 져 있는 스티커, 명함까지 다 포함된다. 지나가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서 명함을 받은 적 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지금껏 나는 단 한 번도 그 전단지들을 보고 전화해야겠다고 생각 한 적이 없다. 배포되기는 했지만 누군가에게 밟히거나 때로 하수구를 막는 광고물들, 그 리고 과자 살 때 나오는 과대 포장지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생활방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는 길거리를 더럽히는 담배꽁초, 껌, 빨대비닐, 사탕 포장지, 아무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줄 모르는 주머니 속에서 나온 작은 종이와 플라스틱 을 말한다. 최근에 서울을 다녀왔는데, 신촌역 출구에서 도로변에 검게 굳어버린 껌을 떼 어내기 위해 쭈그리고 앉아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았다. 이미 검게 굳어버린 껌은 도구에 붙어 끈적거렸고 바람 때문에 껌 줄이 작업자의 옷과 장갑에 붙곤 했다. 그저 껌을 종이 에 싸서 버리면 되는 문제인데……. 나들이 쓰레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불쾌한 쓰레기이다.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발생되기 때문이다. 과자봉지, 크래커 박스, 일회용 종이와 컵, 맥주병, 맥주캔, 남은 음식물 등 야 외 식사나 술자리에서 버려진 것들이다. 나들이 물품이 담긴 대형 박스 자체가 쓰레기로 버려진 것도 보았다. 사람들은 왜 소풍을 가기 위해서는 모든 준비물을 가져오면서 놀고 난 후에는 다시 가져가지 않을까? 그들이 선택한 자리는 명당이기에 선택했을 텐데, 왜 다른 사람들도 그 자리에서 깨끗하게 즐기고 싶어한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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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는 보통 대형 규격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지지만, 그렇지 않 은 것도 있다. 스티로폼 박스, 오래된 침대, 깨진 접시, 안 쓰는 가구 같은 것이다. 이러한 재활용 폐기물들로 집안을 꾸민 적도 있는 터라 이 쓰레기들은 비교적 덜 불쾌하다. 하지 만 그래도 문제는 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흔하게, 찢어진 소파, 부러진 책상이 대학 캠 퍼스의 예쁜 오리연못 옆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연못에서 가장 가까운 집이 몇 블록 이나 가야 나타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쓰레기를 그곳에 버린 주인공의 노력은 상당히 놀 랍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다면, 왜 제대로 버리고 깨끗하게 하는 데는 노력을 안 하는 걸까? 나라고 해서 결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다. 나도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봤을 때 줍지 않고 그냥 지나칠 때도 있다. 하지만 한번 그 쓰레기가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는, 그 제공자가 누구였던 간에 쓰레기통에 처리한다. 선생님, 부모님, 홍보의 영향으로 나의‘더 럽히지 말자’는 본능은 매우 강한 편이다. 나의 이 본능이 예외적인 곳은 영화관뿐이다. 나의 고향 캐나다에서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 마시던 음료수와 팝콘봉지를 그대로 두고 퇴장해도 되었다. 다음 영화가 상영되기 전 에 직원들이 일괄적으로 쓰레기를 치울뿐더러 쓰레기통을 찾기도 어렵다. 영화관은 일상 생활과 현실세계에서 느끼는 책임에서 벗어나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영화관에서 쓰레 기를 처리해야 한다면 상상의 세계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어느 다 른 곳보다도 영화관에서 만큼은 책임감을 갖고 쓰레기를 처리한다. 심지어 출구 앞에 대 형 쓰레기통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관과 일상에서의 쓰레기 처리가 아이러니이다. 최근 내가 참석했던 대만의 한 축제에서 주최측은 2미터 간격으로 쓰레기통과 재활용 코너를 두었다.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3일 동안 6블록 되는 넓은 곳에 몰렸지만 행사장소 는 깨끗하게 유지되었다. 지난 주, 버려진 소파가 발견되었던 오리연못에서 야외콘서트가 열렸는데 잔디밭이 안보일 정도로 쓰레기가 많이 버려졌다. 지금 그 쓰레기는 아카시아 꽃 잎으로 덮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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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봄날의 아카시아 향을 좋아하는 Roberta Jenkins 회원은 친구를 통해 녹색연합과 인연을 맺었다. 현재 창원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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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자세히 보아야 진실이 보입니다 지난 4월 25~26일에 이어, 다시 남한강에 다녀왔습 니다. 주로 강천보 상류쪽, 준설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지 역이었기에 지난번보다는 비참함을 덜 느끼고 남한강의 아름다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 독일의 라인강을 가 본 적이 있는데, 라인강은 강 자체의 아름다움보다는 강 주변의 오래된 성과 강변을 따라 형성된 마을과 주민들 의 삶이 관광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남한강은 강 자체로 만 보면 라인강보다 더 아름답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남한강 상류의 동강, 서강, 오대천, 숙암천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중류 구간인 충주에서 여주까지 남한강은 자 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건강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변을 따라 형성된 마을마다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지 키고 있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의 문화는 강과 함께 흘러 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사람 들이 마을을 이루며 살아왔다면, 신록으로 물든 강가로 내려오면 동식물의 삶터가 있습니다. 강을 따라 백로, 왜가리와 오리들, 뻐꾸기, 꾀꼬리, 검은등뻐꾸기를 비롯 해 많은 새들을 볼 수 있었고 각종 야생동물들의 배설 물과 발자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한강을 따라 형성된 수많은 습지, 갈대밭, 버드나무 숲에는 수많은 포유류와 새들이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 습니다. 남한강과 사람들, 남한강과 동식물들은 말없이 오랫동안 어울려 살아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남한강 중류구간도 4대강 공사의 난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목계교 하류쪽, 충주시 앙성면에도 4 대강 공사구간이 포함되어 넓은 강변습지, 버드나무 숲 이 파괴되고 있었습니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흥원 창 일대에도 강바닥 긁기 준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단양쑥부쟁이로 잘 알려진 도리섬은 가보지 못했지만, 도리마을 강변 역시 처참하게 파헤쳐지고 있었습니다. 강변에 오래 전에 세워졌을 법한‘철새도래지’라는 팻 말이 이질적이었습니다. 3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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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앞으로 남한강이 멈춘 듯 조용하게 흐르고 있습니 다만, 1km도 떨어지지 않은 하류에 강천보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는 조용 한 강변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세요. 오랜 시간도 아니 고 단 10초만……. 더 아래로 내려와 강천보 현장을 멀리서 지켜보는데 도 공사관계자들은 괜히 눈총을 주고 고압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여주 신륵사 일대 역시 전쟁터가 따로 없습 니다. 은모래금모래 백사장은 이미 재벌건설사들이 모 두 약탈해가고, 인공공원을 만들기 위해 일부만 남겨두 었습니다. 강의 반쪽은 준설을 위해 막아놓아 저수지가 되었고, 그 곳에서 물고기들이 펄떡 뛰어오르는 것이 보 입니다. 펌프로 그곳의 물을 완전히 퍼내게 되면 지금 갇힌 물고기와 물고기 먹이가 되는 더 작은 동식물들은 모두 죽어 없어질 것입니다. 공사로 인한 경관도 문제이 고, 홍수의 위험성도 문제이고, 천문학적인 비용도 큰 문제, 토건주의 개발주의도 문제지만 지금 당장은 어떻 게든 4대강 사업을 중지시키고 뭇 생명들이 그저 살도 록, 우리와 같은 시대에 같은 계절을 보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아직 늦지 않았지만, 더 늦어지면 아름다운 남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경관 뿐 아니라 뭇 생명들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남한강 을 보고 인생의 참된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 회를 놓칠지도 모릅니다. 4대강 사업을 찬성하든 반대 하든, 4대강사업은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든 아니든 혹은 ‘내가 뭘 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텐 데…….’라고 생각하더라도 4대강 공사가 벌어지고 있 는 여주의 남한강을 꼭 한번 찾아가서 직접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가서 볼 때는 눈에 보이는 모습, 경관만 보지 말고 그 곳의 물고기, 새, 벌레, 식물들이 살아 있음을 눈을 감 고 마음으로 자세히 헤아려 보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아 야 진실이 보입니다. 맑은물의 산행일기 http://blog.daum.net/mountains

풍덩, 둠벙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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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부의 이중적 태도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얼마 전 덕유산국립공원 지역의 멸종위기종 1급 광릉요강꽃의 서식지 현황을 공개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설명에 따르면 덕유산에서 광릉요강꽃이 총 259개체가 발견되었는 데, 공단은 불법채취꾼과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해 2007년에 서식지 122,500㎡ 주변에 이중 철조망을 치고, 감시용 CCTV를 설치했으며 동·식물보호단 두 명을 배치하여 서식지 보호와 함께 생육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만 멸종위기종을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정반대의 모습이 있다. 정 부는 4대강 사업구간의 멸종위기종에 대해서는 공사에 방해되는 물건처럼 싸늘하게 대한 다. 멸종위기종은 그다지 중요하지도, 공사 시 큰 영향이 없을 것처럼, 별것 아닌 것처럼 이야기한다.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 한국 고유종인 단양쑥부쟁이는 남한 강 바위늪구비, 도리섬, 삼합리의 강변 자갈밭과 모래땅에 제한적 자생한다. 현재 4대강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어 있는 바위늪구비 습지와 도리섬, 삼합리 습지 일대는 전 세계에 서 유일한 단양쑥부쟁이 군락지로 알려져 있지만 무참하게 훼손 되고 있다. 정부는 포클 레인으로 파헤쳐놓고‘대체서식지 조성을 통해 증식, 복원할 계획’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 단다. 서식지 보전이 뭐 그리 중요하냐는 태도다. 표범장지뱀이 나왔어도 여전히 인근 서 식지에 대한 준설공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 정부는 표범장지뱀에게 알아서 서식지를 옮겨가라는 식이다. 멸종위기종을 뭐하러 지정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4대강 추진본부에서 발행하는 4강나래라는 잡지에는 낙동강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 다.“누런 지방층이 두텁게 낀 늙은 낙동강” .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철조망에 CCTV까지 설치하는 정부가 4대강 사업만 만나면 태도를 달리해, 뭇 생명들의 서식지인 모래톱을 누런 지방층이라 말하며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할 대상으로 여긴다. 생태계는 국 립공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물길을 억지로 넓히고 깊게 하기 위해 파헤치는 강의 모래 톱에도 생명은 강렬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생물다양성의 해’이다.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4대강 사업이야말 로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 지정취지에 반하는 사업이다. 유엔이 이런 사실을 알기 나 하는지 모르겠다. 다시 코난의 시대로 http://theplanb.tistory.com/

<풍덩, 둠벙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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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그 이름이 잊히지 않아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글 김명기 / 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

왜인지는 잘 모르겠다. 2006년 겨울, 272번 버스를 타고 대학로를 지나는데 그 이름이 가슴에 박혔다. 처음에는 하얀색이었을, 그러나 지금은 세월을 얹어 뿌옇게 변해 버린 간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한 구석에선 사람이 그리웠나 보다. 그 간판이 마치 나를 부르는 것 같았으니. 술집 같기도, 카페 같기도 했던 이름,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 몹쓸>에는 유독 연극 포스터가 많다. 가게 내부 뿐만 아니라 올라오는 복도의 벽에도 한가득 붙어있다. 때론 <이 몹쓸>에서 술을 마시는 연극 / 영화인을 만날 수도 있다. 벽에 붙어있는 책장에는‘창작과 비평’‘말’ , 등 문예지 수십 권과 김광석, 015B 등 80, 90년대 가수들의 음반이 꽂혀 있다. 넓지 않은 실내에는 나무로 만든 테이블 2개가 놓여있고, 안쪽에는 올라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한 구석에는 통기타가 놓여 있다. 창작과 비평, 연극 포스터, 김광석 그리고 통기타. <이 몹쓸>은 아직 8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 몹쓸>의‘과메기’에 소주 한 잔 같이 기울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시대를 살아내는 동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립은’사람아, 오늘 <이 몹쓸>에 가자. ● 연락처 : 02 - 927 - 1168 ● 찾아가는 법 : 혜화동 4번출구 혜화로터리 좌회전 하나은행 옆 건물 2층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 녹색희망터를 이용하신 여러분들의 후기를 기다립니다. 누리집 회원이야기에 남겨주세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3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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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에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안부를 묻다 글 보람 / 녹색연합 자연생태국

우리가 서로에게 안부를 묻듯 강에, 그리고 그곳에 살아가는 생명들에 안부를 묻고 싶었 을 뿐이다. 녹색연합과 야생동물소모임은 강 의 안부를 묻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9일간 6 차례에 걸쳐 남한강에서 1차로 야생동물서식 실태를 조사했다. 한강살리기 사업의 총 사업 구간인 69.7km 지역 중에서 남한강 6공구, 여주 여주대교 아래에서부터 섬강 합수부 지 역까지 17.5km 일대를 걸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우리는 그 곳에 살아가는 야생동물의 흔적들을 만나고, 새를 만 나고, 물속의 물고기를 만났다. 강변의 바위 위에서는 어김없이 수달의 배설물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절벽으로 떨어지는 산비탈에는 삵의 배설물도 보였다. 고라니의 사체도 보였 고, 너구리의 발자국도, 원앙과 흰목물떼새, 참매 유조와 수리부엉이의 흔적과 가창오리 떼. 발견조차 쉽지 않은 표범장지뱀은 단양쑥부쟁이 때문에 공사가 중단된 도리섬에서 30여분 만에 30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는 어쩌면 국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서식지로 꼽 힐 가능성이 높아 이 일대에 대한 보다 정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정부가 남한강 6공구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영향평가가 상당히 부실 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야소모와 녹색연합의 조사를 통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확인하지 못한 6종의 법적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음을 추가적으로 확인하였다. 몇 억을 받고 몇 개월을 조사했다는 환경영향평가에서 빠진 야생동물이 버젓이 남한강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조사마저도 남한강 일대 곳곳이 공사판이라 매우 한정적인 공간에서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유용했을 수많은 버드나무 군락과 습지가 파괴되었고, 강에서 이뤄지는 준설작업으로 인해 담수에 살아가는 돌상어와 꾸구리의 서식지도 마찬가 지다. 더욱이 마음이 아픈 것은 야생동물의 흔적 뒤로 멀찍이 보이는 공사판의 모습이다. 그래도 강은 흐르고 있다. 그곳에 살아가는 야생동물도 있었다. 그렇게 강의 안부를 묻 는 동안 그 곳의 생명의 흔적을 보며 강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당신에게 강의 안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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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혁 / 녹색연합 녹색사회국

금모래 빛, 갈잎의 노래 추억 속으로 잠기고 있다

힘없이 찍혀 죽어나가는 강에 기댄 생명들 앞에 바람도, 강물도, 봄도 할 말 잃고 멈춰 서 있다

시린 잿빛 햇살 내리는 남한강엔 불도저, 덤프트럭, 포크레인 수백 년 굶주린 흡혈귀 마냥 우글댄다

2010년 4월은 너무도 잔인한 달 푸른 강물 따라 피어나는 새 생명 뭉개지고 벌건 흙탕물 따라 피비린내 나는 욕망이 약동하는 계절

보랏빛 꽃망울 터트릴 꿈꾸다 포크레인 삽날에 뿌리 채 뽑혀 말라가는 단양쑥부쟁이 어린 새싹의 몸짓이 봄을 멈춰 세운다

알 깨고 나올 새끼들 기다리다 덤프트럭 바퀴 밑으로 사라진 여울 헤매는 꾸구리 어미의 눈물이 강물을 멈춰 세운다

제 자식 두고 온 둥지 찾아 불도저 뒤로 헤집어진 강변 서성이는 꼬마물떼새 어미의 울음소리가 바람을 멈춰 세운다

황 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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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미래세대 환경소송이 남긴 녹색의 공명 글 김제남 /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새만금갯벌 현장을 처음 찾았을 때, 그 너 른 갯벌에 펼쳐지는 생명의 유희는 인간의 감 각으로는 다 알 수 없는 그야말로 자연이 빚 어내는 위대함이었다. 갯벌 위에 한 어머니 는 부지런히 손을 놀려 가무락을 찾고, 한 무 리의 갈매기는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고 먹이 를 찾으며 노닐고 있었다. 어머니의 호미가 닿 은 갯벌은 검은 윤기의 잘 생긴 가무락을 수 도 없이 캐내 아들딸 대학 보내고 시집장가를 보냈다. 우리는 그 아름답고 평화로운 새만금 갯벌을 생명과 조화의 땅이요, 생명과 조화의 바다라고 불렀다. 새만금갯벌은 사람과 그 곳 에 깃든 생명이 향유하는 현재의 자연자원이 며,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미래의 자연자 원이다. 2000년 5월 5일 어린이날 새만금 간척사 업이 벌어지는 전북 새만금 해창갯벌에는 꼬 물꼬물 몸자국을 그리며 가는 비단고둥과 수 없이 몸을 숨겼다, 내었다 하며 숨박꼭질하 는 게를 따라 아이들의 까르륵 웃음소리가 가 득했다. <미래세대환경소송단> 발족식을 함께 연 아이들은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농림부장 관, 해양수산부장관 앞으로‘새만금공유수면 매립면허 취소 및 새만금 간척사업 시행인가 취소 청구소송을 내며 미래세대가 향유할 갯 벌을 파괴하는 새만금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지금도 대명사처럼 불리고 있는 이른바‘새만 금 미래세대 환경소송’이다. 92년 지구환경정 상회의에서 채택한 <리오선언>이 미래세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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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권을 밝히고 있듯이‘자연자원은 현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오래도록 두고 누려야 할 공동의 재산으로, 미래세대에게 빌 려온 것이다’ 는 것이 미래세대 환경소송을 하 게 된 바탕생각이었다. 새만금갯벌이 사라지면 이곳에서 누릴 미래 세대 자연향유권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몇몇 어른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법학자인 전재경 박사는‘현 세대가 향유하고 있는 자연자원은 미래세대로부터 신탁 받은 재산’이라는 미래세대 환경권의 철학과 법 논 리를 제공해 주었다. 갯벌생물학자인 제종길 박사는 새만금 갯벌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현 장조사를 통해 밝혀 주었고, 박오순 변호사는 미래세대 환경소송 책임변호사를 맡아 주관 하였다. 녹색운동가로서 나는 <녹색연합> 활 동가들과 함께 국제환경협약에서 명시하고 있 는 미래세대 환경권 및 보호사례를 조사하며 미래세대 환경소송을 준비하였다. 우리는 필 리핀에서 미래세대를 대리하여 천연열대림 벌 목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던 안토니오 오포사 변호사를 국내에 초청하여 토론회를 열었다. 초청토론회에서 오포사변호사는‘필리핀 숲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면서 당시 3살이던 우리 아들이 10년 후에는 숲을 구경조차 할 수 없 을 것 같아, 우리 아들의 자연자원을 지켜주 기 위해 벌목금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냈다’고 회고하였다. 90년 43명의 필리핀 어린이가 원


고로 낸 벌목금지소송은 93년 법원이 판결문 에서 미래세대 환경권을 인정하면서 승소하였 고, 필리핀정부는 70여건의 벌목허가를 취소 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 재판부는 원고가 적 격하지 않다며 1년여 만에 소송을 각하했고, 결국 미래세대 환경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같은 날 환경단체 <풀꽃세상>은‘모든 갯벌 생명체를 대신하여 조개중의 조개라 불리는 백합이 세세만년 갯벌에서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백합에게 풀꽃상을 시상하 고‘자랑스러운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의 부끄러움과 함께 격려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미래세대환경소송인단’에 부상을 전달하였 다. 환경소송인단을 대표하여 초등학교 5학년 생 전수진, 6학년생 제아라실은 영국 이스트 본에서 열린 세계어린이환경회의에 참석해 새 만금갯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어린이 환경 권을 찾기 위한 미래세대환경소송에 세계 어 린이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였다. 미래세대 환경소송 이후 10년! 그 당시 아이들은 이제 중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었는 데 그 당시 아이들의 순수한 녹색울림은 어디 에서 메아리치고 있을까? 2010년 4월 27일 새만금방조제 준공식이 있었다. 91년 정치논리로 탁상에서 시작한 공 사는 19년 만에 개발주의자의 욕망을 따라 기다란 33km의 방조제를 완성하였다. 33km 에 이르는 방조제 대공사를 축하하는 화려 한 깃발아래 몰살당한 생명체들이 수없이 드 러나고 있었다. 99년 환경단체가 주장한 갯벌 의 가치와 사업타당성조사를 위해‘민관공동 조사단’이 구성되고 2년에 걸친 공동조사가 이루어졌다. 갯벌의 다양한 생태가치가 밝혀

지고, 새만금호를 담수호로 유지하는 수질 개 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2001년 5월 정부는 식량안보에 대응하여 농 지를 조성한다며 사업을 강행하였다. 2003년 3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북 부안에서 서울 시청까지 65일 동안 삼보일보 오체투지 로 수경 스님, 문규현 신부님, 김경일 교무님, 이희운 목사님은 새만금갯벌 생명평화를 염원 하며 온몸을 던졌다. 그러나 참여정부도 친환 경 농지조성을 하겠다며 방조제 최종물막이 공사를 강행하였다. 그리고 새만금사업은 이 명박 정부 들어서서 최악의 대형토건사업으로 변질되었다. 현 정부의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간척지를 산업단지, 상업단지, 관 광단지 등 모든 개발사업의 종합세트를 만들 계획이다. 새만금갯벌은 천혜의 생태관광 자 원일진대, 이를 파괴하고 그 자리에 대규모 골 프장 등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하니 황금알 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이보다 더한 녹색맹의 소탐대실이 있을까? 대형토건사업으로 변질한 새만금사업은 온 국토의 생명의 물줄기인 강을 막아 생명을 몰 살시키는 4대강사업과 다르지 않다. 생명을 몰살하는 4대강사업, 새만금사업에는 녹색이 없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가 없다.‘녹색’ 은 생명을 존중하여 더불어 사는 것이며, 미 래세대에게 빌린 땅과 자연을 잘 쓰고 관리해 서 되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미래 세대 환경소송이 남긴 녹색의 공명이다.

편집자 주 : 녹색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녹색 운동의 주요한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녹색운동 20주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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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녹색연합 홈페이지 들어와 보셨나요? 검은 화면에 놀라시지는 않았나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일 지방 선 거일까지 녹색연합 대부분의 활동가들이 담당 업무를 놓고 정부의‘4대강 삽질’ 을 막고 생명의 강을 살리기 위해 남한 강, 금강, 낙동강이 있는 4대강 현장으로, 시민이 있는 서울 시내 곳곳으로 나갔습니다.‘5월 비상행동’ 에 돌입한 것입니 다. 5월 비상행동은 시민사회연대기구인 4대강사업저지범국 민대책위원회(이하 4대강범대위) 차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4대강 현장 활동소식 ●

남한강

4대강사업 한강6공구에서 환경영향평가에 누락 된 멸종위기 동물 6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남 한강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는 녹색연합 활동가들과 시민모임인 야생동물소모임의 2달간의 현장조사 결과, 수리부엉이를 포함한 6종의 법적보호종의 서 식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그러나 4대강 공사는 새로 발견된 법적보호종들 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지금도 계속해서 강행되 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무리하게 진행되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멸종위기 동식 물의 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정부와 사업자가 적법한 절차를 밟도록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

금강 금강사업구간에서도 사업책임자의 불법 행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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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되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폐유찌꺼기, 폐콘크 리트 등의 특수폐기물과 준설토가 섞여 매립, 방치 된 현장이 확인된 것입니다. 현장은 과거 폐유저장 소가 있던 곳으로, 토양오염의 정화기준과 방법에 따 라 처리해야 하는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 시설물이 나, 사업책임자인 국토해양부와 사업시행자인 SK건 설은 이를 수개월째 방치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과 함께 현장 을 확인하고 정부와 사업자가 법에 따라 책임을 지 고 공사 준설 중단과 함께 주변 오염조사를 통해 적 법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련 담당 정부기관과 SK건설은 현장에 보호막을 치고

위탁관리업체에 의뢰해 정화를 시작하였습니다. ●

낙동강

남한강, 금강에 이어 낙동강에서도 정부와 사업 자의 불법 공사 현장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32공구을 포함해 낙동강 사업구간 3곳 가 물막이 밖에서 흙탕물 방지대책도 없이 강 바닥을


긁어내는 공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서에서 가물막이 공사를 할 것을 명시하였음에도 시행하지 않은 불법행위입니다. 최근 낙동강 수질 이 악화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4대강사업 반대 시민후보는 4대강 사업으로 아 파하는 물, 흙, 공기를 느끼며, 팔당의 농민을 포함 해 강과 더불어 생활하는 모든 생명과 문화를 지지 합니다. 4대강사업에 비판적인 모든 후보들을 지지 하며, 그들과의 연대로 4대강사업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대강을 구할 진정한 영웅은 투표권을 가진 바로 당신”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거리유세와 홍보활 동 등의 다양한 활동도 펼쳤습니다.

정부와 국회에 4대강사업전면조사 특위를 만들 어 불법과 편법이 판을 치며, 멸종위기종을 죽음으 로 내몰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지역농민의 삶터를 빼앗는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후보선전 활동소식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4대강사업 홍보 는 못 본 체하고 시민사회단체의 비판의 목소리에 는 재갈을 물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 거가 관건선거로 얼룩지고, 본연의 모습인 후보 간 의 정책 경쟁은 실종되었습니다. 이에 4대강범대위 는 6.2지방선거에서 시민들과 자유롭게 4대강사업 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선관위의 부당하고 편파 적인 4대강 비판 입막기를 폭로하기 위해 서울시 시의원 종로 제2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어, 왠지 익숙한 얼굴인데…”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네 그렇습니다. 4대강사업 반대 시민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바로 녹색연합 최위환 활동가입니 다. 기호8번, 4대강사업 반대 시민후보는 6.2지방 선거에서 정부의 4대강사업 문제점을 합법적으로 홍보하고, 생명의 강을 살리기 위한 유권자 투표참 여를 독려하였습니다.

녹색연합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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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야생동물소모임

http://www.yasomo.net

야생동물소모임(야소모, Yasomo)은 여주 남한 강 일대에서 강 주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야생동물 들을 알아보기 위해 4월 중순부터 2주마다 계속 조 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대강을 살리자는(?) 그 사업으로 인해 오히려 파괴되고 죽어가는 그 안 타까운 현장에서 직접 강 주변을 따라 걸으며 어떠 한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또 어떤 피해를 받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보 건설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강변길은 이제 걸어다니기가 힘들어 비탈지고 수풀이 우거진 곳으 로 다녀야 했습니다. 모래톱과 자갈밭이 상당부분 물에 잠겨 사라지고 하얀 거품을 내며 여울져 물 이 흐르던 곳도 이제는 호수처럼 되어 버렸지요. 갑작스런 환경 변화는 그곳에 서식하는 많은 야생 동물에게도 놀라움과 당혹감을 뛰어넘어 날카로운 생명의 위협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여러 회원들과 함께 훼손이 덜 된 여강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 다. 배설물, 발자국으로 서식흔적을 확인하고 성체 및 사체확인 등으로 직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쌍안경을 이용해 새도 관찰하고, 여울에서는 족대를 이용해 물고기 조사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로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를 비롯하여 수달, 삵 등과 같은 멸종위기종들의 흔적들도 여러 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가에 쉬고 있는 원앙부부들도 종종 볼 수 있었고, 인기척에 깜 짝 놀라 소리치며 도망가는 꿩들도 자주 만났습니다. 아, 도리섬에서 만난 귀엽고 앙증맞은 멸종위 기종 표범장지뱀들도 기억이 납니다. 여울에 살며 눈꺼풀이 세로로 닫히는 멸종위기 어류 꾸구리도 만났었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사한답시고 평소에 사람이 잘 안 다니던 곳으로 가다보니 그곳에 숨어있던 야생동물들에게 원치 않는 피해를 준 것 같아 다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분명 오래전부터 생명을 담아 흘러왔고 지금도 많은 야생동물들이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남한 강인데 무엇을 다시 살린다고 저러는 것일까요? 우리로서는 그 이유를 알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많 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우리가 사는 주변 환 경과 그 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주의 깊에 바라본다면 우리의 바람이 이루어질 것입 니다. 4대강은 계속 흘러야 합니다! 문의 : 안동하 회장 017 - 364 - 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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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자연에 해를 덜 입히는 산행을 실천하고 산줄기 답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6월 12일 ~ 13일 정기산행 : 설악산

◆ 6월 27일 환경산행 : 삼각산 일대

- 문의 : 김두석 회장 010 - 272 - 6351, 이숙영 총무 019 - 482 - 3291

● 녹색자전거모임“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

녹색자전거모임 구름은 자전거를 사랑하고 녹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 습니다. 역사탐방, 생태탐방, 문화탐방 등 다양한 테마의 자전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에는 전쟁기념관 탐방과 생태공원 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 문의 :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 옛사름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greenmother

옛사름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6월부터 다시 모여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6월에는‘여성인권영화’ 를 볼 예정입니다. 6월 8일‘소박한밥상’ 에서 약밥을 만듭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 문의 : 정미경 회장 011 - 9916 - 6218

● 베지투스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 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책읽기 모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조상우 회장 017 - 728 - 3472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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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 녹색현장강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생태위기의 현장에서 대안을 고민하고 실천을 나누는 녹색현장강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6월 [ 기후변화에너지학교 ] - 내가 만드는 에너지로 기후변화의 해법을 찾아볼까! 8월 [ 어린이 자연학교 ] - 자연과 더불어 놀며 자연을 닮은 마음이 자라요 10월 [ 생명과 평화의 땅, DMZ ] 녹색의 현장을 발로 걸으며 가슴으로 느끼는 즐거운 배움이 있는 곳으로 함께 떠나요~!! 세부일정과 프로그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이후 홈페이지 - 일정알림에서 확인하시고 신청해주세요.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박효경 070-7438-8525 / breadrose@greenkorea.org

@ 트위터에서 녹색연합을 팔로잉하세요! 본부 녹색연합 최승국 김희정 이신애 김명기 신지선 박정운 손형진 한상민

@ i_ greenkorea @ S eungKookC @ ddaruw @ sihnae @ yopjyp @ holajisun @ s aveoursea @ ecodemo @ greenx yz

한발 빠른 녹색연합의 소식, 소소한 활동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은 주저없이 팔로잉!

■ 두 번째 정기회원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5월 정기회원한마당은 자전거모임 구름과 함께 강바람을 따라 소풍을 떠나볼까 했지만 자전거 소풍은 7 월로 잠시 미루고 4대강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우리의 아름다움 강과 그 강에 기대어 살고 있는 생 명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29일“강의 노래”콘서트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콘서 트 전에 근처 삼릉공원에서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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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6


녹색희망을 꼼꼼히 보시면 내용 중에 답이 있습니다.

도전 그 린 벨

1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론 으로 <서울성곽>의 바탕이 되는 이론은 무엇일까요?

2

녹색희망터 <이몹쓸>은 무엇의 줄임말일까요?

3

!

새만금갯벌은 현재의 자연자원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 이 누려야 할 미래의 자연자원이라는 생각으로 미래세대가 향유할 갯벌을 파괴하는 새만금사업 중단을 요구한 소송 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6월 응모마감 : 6월 20일

5월 선물 받으시는 분 : 한혜숙 회원

010 - XXXX - 4911

서동재 회원 010 - XXXX - 1013 박희정 회원 010 - XXXX - 8600

*

당첨되신 분들께는 철원 유기농 현미 2Kg을 집으로 배송해 드립니다.

녹색희망 4월 개편을 맞이하여 새롭게 태어난‘도전 그린벨’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 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 ‘도전 그린벨’당첨자 선물은 에코끼리 (www.ecokiri.co.kr) 에서 후원합니다.

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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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0년 4월 16일 ~ 2010년 5월 19일)

한국 코카콜라 가나영 김남혁 강경화 김대한 강나래 김동한 강외숙 김리연 강진주 김명진 강혁신 김문선 곽나연 김민규 구현우 김성환 김경민 김성희 김귀자 김수진 김기완 김수현

김순희 김슬지 김신의 김영덕 김영우 김영채 김지은 김진성 김 철 김태헌 김태형 김학정

김희란 김희선 남유진 도경태 도미진 도은정 류홍열 문경수 문선영 문성연 문혜영 박건주

박 란 박소희 박예슬 박이연 박재영 박지희 박진실 (김루아) 박태규 배은옥 사미정 서용택

성봉용 손유미 손정훈 송보아 송창희 신소혜 신승우 신연숙 신재학 신태섭 신현일 심일석

심재흥 안윤정 안은희 양모석 양우석 오대현 오용환 우원석 유은하 윤경식 윤광빈 이거송

이기열 이동선 이민영 이민주 이상연 이선임 이수지 이순연 이승로 이안순 이예은 이은수

이은영 이은해 이인혜 이정현 이주애 이준석 이창희 이현구 임병환 임보미 임선숙 임선일

임승빈 임연진 임재윤 임채혁 장묘희 장은지 장혜정 전희종 정길호 정길희 정영철 정지강

정현솔 정희재 조명지 조미숙 조현주 조혜경 지향영 최경화 최나윤 최성열 최예나 최원진

최윤서 최일호 최준석 최태수 하종식 한지교 한희현 허승진 허신영 홍진희 황서연 황수현

황종하 황진우

녹색연합의 평생회원입니다 (주)자연을 담은 집 (주)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KTB network 권성문 강군옥 구대수 강대섬 구영기 강문규 권득룡 강석영 권태호 고광현 김광윤 故박권현 김 광 일 故임길진 김 권 호 고종욱 김동수 공유상 김두석 곽병섭 김두훈

김미소 김삼농 김상근 김선태 김성용 (김미숙) 김영관 김영길 김용주 김은화 김의중 김재욱 김정욱

김준태 김지한 김타균 김한수 김현수 김준태 김준영 김현준 김호동 김희경 나경원 나경주 나희원

남궁명희 남봉우 남상준 남호근 (육경숙) 노수진 노융희 라제수 류선희 명진스님 문국현 문승식 박노봉

박명수 (세환이텍) 박범진 박성용 박성준 박성훈 박양규 박 영 박영규 박영신 박용남 박일환 정금수

박재숙 박정운 박정은 박태원 배난주 배순이 백현양 선 목 성민정 (최승국) 손광운 송수진 송순창

송일섭 송종임 송태재 수경스님 신말례 신혜연 심익섭 안경숙 안영철 양경모 양보경 양성하 양춘승

양해동 염정희 염태영 오덕성 오재옥 오정금 울진군청 위성현 유기준 유재선 윤도학 윤병선 윤재학

윤지선 이강숙 이경희 이기섭 이나영 이민숙 이병철 이상춘 이석휘 이선재 이송숙 이언기 이영숙

이영식 이영화 이유진 이윤채 이이석 이종수 이주영 이주환 이준희 이지현 이현철 이혜선 이호옥

이호준 이화순 임건식 임동옥 임창희 임회광 임희진 장 건 장 천 전희섭 정규형 정난영 정연경

(김형우) 정영진 정용미 정용철 정택성 정해순 정회성 제종길 조수호 조승연 조운호 조진상 조회은

지나워커 (존워커) 지아가 (조태경) 천규석 천상윤 최상일 (신경아) 최서연 최성호 최승국 최예은 최은영

최인호 최종덕 최현미 최현식 하인숙 한영식 한재석 한주희 한희정 함수초 허영자 허 욱 (최규혜)

장재만 정대웅 (정현조) 정만효 정방원 정부련 정세홍

정연희 정옥순 정응기 정호진 조기연 조민영 조민재

조성식 채난숙 최광식 최미연 최미현 최상천 최서연

최은선 최재희 최진영 허 장 홍명희

회비를 내셨습니다 (2010년 4월) 자 동 이 체 (신동경) 김길화 (주)도움과나눔 김대연 강명화 구영경 김미희 강수영 권정순 김보정 강현정 김건영 김붕희 고갑숙 김권호 김상철

연 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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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김수정 김승리 김연숙 김윤민 김은영 김정욱

김진아 김현경 김현수 김호영 김홍희 낙산사 남숙희

박미순 박복희 박선향 박영신 박은영 박현아 서장호

서홍욱 선 희 성수호 송영필 신강한 신경수 신숙정

신영애 신평균 신현숙 신효숙 여숙환 염정숙 유영호

유진아 유희선 윤인숙 이규화 이명자 이보나 이선영

이선주 이승주 이원희 이윤희 이은향 이정란 이정화

이천용 이현철 이혜련 이혜영 이희은 임윤진 임해숙

곽 수 정 김 영 희 남궁호삼 박 승 규 서 기 수 안 원 효 엄 미 애 유 현 경 이 신 숙 전 희 선 정 정 오 천 양 순 곽은정 김태용 문태완 박희춘 서숙영 안효경 유수영 이선재 장경숙 정운서 조명렬 한기양

이재협

녹색희망 2010. 6

일시후원

김홍빈

허 윤 홍욱표 황언구 황정례


C M S 강원경 고원석 구지윤 권형랑 김교남 김동식 김미영 김상수 김성용 김순옥 김영민 김용석 김은희 김정은 김지철 김태식 김현정 (주)김영사 가나연 가영희 강가애 강가 웅 강경태 강구철 강규수 강규연 강기대 강기석 강나래 강나영 강남원 강내인 강다영 강덕준 강동재 강말순 강명선 강명원 강명휘 강목식 강문식 강문주 강미경 강미라 강미선 강미애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석 강민석 강민석 강민지 강병화 강보배 강상원 강상윤 강상철 강 석 강석영 강선영 강선희 강성길 강현성 강민성 강성자 강성화 강성훈 강성훈 강수진 강승아 강승아 강승훈 강시연 강신영 강신욱 강신행 강아름이 강양숙 강영근 강영란 강영수 강영식 강영임 강예슬 강예진 강옥자

강원선 강윤화 강은미 강은숙 강은정 강은주 강은진 강은향 강은화 강은희 강이자 강인성 강정연 강정회 강정희 강종길 강종필 강주연 강주화 강주환 강주희 강준열 강지남 강지영 강지영 강지영 강지원 강지은 강지은 강지현 강지혜 강진미 강진영 강진원 강진철 강찬모 강창모 강창성 강창훈 강철구 강태심 강태원 강하은 강학곤 강혁신 강형우 강혜영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정 강호민 강홍천 강희경 강희자 경기수 계명희 고 강 고건우 고 경 고경희 고경희 고기종 고동주 고만 영 고미영 고상 현 고석란 고순자 고승희 고영주

고윤하 고은 복 고은실 고이지선 고일주 고재순 고정경 고정숙 고정엽 고정은 고정희 고제석 고종희 고 준 고준희 고지선 고지영 고지환 고진 우 고철민 고해인 고해찬 고현영 고형림 고화석 공병각 공석범 공순복 공지혜 공해민 공홍석 곽경희 곽나연 곽노연 곽동욱 곽문혁 곽미란 곽미현 곽민영 곽보선 곽봉수 곽선미 곽선애 곽수진 곽순근 곽영진 곽은진 곽정난 곽진경 곽현숙 곽혜미 곽혜영 곽효열 광대패 모두골 구경모 구경화 구경희 구교현 구남선 구남주 구도완 구미순 구보숙 구소영 구소영 구 수인 구영회 구은아 구자 란 구자일

구지은 구 현 구혜경 구회경 구회심 국동근 국승란 국효민 국효선 권구홍 권기원 권기윤 권남희 권내현 권대희 권덕기 (성재희) 권문경 권문석 권미영 권미조 권민규 권민성 권민주 권민철 권병섭 권병주 권보은 권선근 권선례 권세원 권소영 권순문 권순미 권순우 권숭철 권승문 권연수 권염구 권영민 권영수 권영순 권영식 권영완 권영우 권영지 권영희 권오걸 권오황 권용호 권 욱 권위영 권윤주 권은희 권재일 권정선 권정완 권정윤 권정호 권정희 권준희 권진아 권태미 권태원 권한나 권 혁 권혁란 권혁주 권혁철 권 현 권현조

권혜경 권혜경 권혜정 권혜준 권환용 금교진 금연숙 금용한 기선옥 기우철 기인선 길기주 길미연 길현정 길현주 길현진 김가의 김갑련 김갑철 김강욱 김강일 김강중 김강진 김건규 김건수 김건호 김건희 김경덕 김경란 김경록 김경미 김경미 김경선 김경섭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순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연 김경연 김경옥 김경옥 김경인 (정혜영) 김경임 김경주 김경주 김경택 김경혜 김경환 김경훈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남 김계희 김관영 김관중 김광식 김광옥 김광철 김광현 김광희

김국상 김권호 김귀선 김규성 김규식 김규원 김규태 김근수 김근수 김근수 김금순 김금옥 김금희 김기국 김기덕 김기범 김기봉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열 김기영 김기원 김기원 김기진 김기청 김기택 김나나 김나영 김나영 김나함 김나희 김낙규 김낙빈 김남권 김남기 김남돈 김남명 김남석 김남수 김남진 김남춘 김남혁 김남희 김남희 김다영 김담희 김대식 김대식 김대영 김대용 김대일 김대진 김대한 김대현 김대희 김덕윤 김덕하 김덕화 (이숙길) 김덕희 김도경 김도현 김도훈 김동관 김동규 김동근 김동미 김동빈 김동석 김동선

김동실 김동심 김동오 김동욱 김동운 김동원 김동인 김동일 김동찬 김동표 김동필 김동혁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호 김동환 김동환 김동흔 김두림 김두환 김득중 김릿다 김만태 김말필 김맹섭 김명기 김명남 김명배 김명선 김명섭 김명숙 김명순 김명옥 김명준 김명준 김명지 명서,호중 김명진 김명진 김명철 김명화 김명희 김명희 김세림 김동화 김묘선 김무숙 나현민 나민주 김문정 김문철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나 김미라 김미란 김미령 (정명호) 김미선 김미선 김미성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애 김미연 김미연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혜 김미화 김미화 김미화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균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식 김민우 김민원 김민재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주 김민지 김민지 김민철 김민철 김민하 김민회 김민희 김범민 김범석 김범식 김변원정 김병우 김병욱 김병일 김병주 김병호 김보경 김보경 김보나 김보람 김보명 김보미 김보성 김보연 김보영 김보원 김보현 김보화 김복례 김복주 김봉래 김봉석 (김희정) 김봉아 김비애 김사윤 김상기 김상동 김상병 김상수

김상식 김상엽 김상영 김상영 김상용 김상우 김상주 김상채 김상훈 김상훈 김상희 김샛별 김생현 김서영 김서영 김서윤 김석근 김석기 김석정 김석진 김석호 김석환 김 선 김 선 김선녀 김선동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숙 김선신 김선애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진 김선형 김선호 김선호 김선화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설아 김성남 김성룡 김성만 김성미 김성미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복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애 김성애 김성애 김성연 김성연

(김미숙) 김성은 김성익 김성재 김성진 김성진 김성채 김성철 김성해 김성현 김성혜 김성호 김성화 김성환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세기 김세년 김세라 김세연 김세환 김세희 김소림 김소미 김소양 김 소연 김 소연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송지영 김수강 김수미 김수빈 김수양 김수연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옥 김수용 김수원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철 김수철 김수현 김수형 김수홍 김수화 김수환 김숙희 김숙희 김순례 김순복 김순봉 김순석 김순아 김순옥

김순정 김순정 김순희 김순희 김슬기 김슬지 김슬지 김슬희 김 승 김승균 김승만 김승순 김승용 김승혜 김승호 김승희 김시남 김시내 김시라 김시언 김시중 김 신 김신옥 김신일 김신지혜 김실근 김아영 김아진 김아현 김애경 김애리 김애숙 김애숙 김애자 김양기 김양수 김양순 김양진 김양진 김양희 김양희 김여란 김여옥 김여진 김여진 김 연 김연경 김연수 김연수 김연이 김연주 김연주 김연중 김연지 김연진 김연진 김연화 김연희 김연희 김영남 김영남 김영대 김영덕 김영란 김영란 김영명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민 김영발 김영배 김영범 김영빈 김영빈 김영상 김영석 김영선 김영선 김영선 김영숙 김영숙 김영순 김영신 김영실 김영애 김영애 김영애 김영옥 김영웅 김영원 김영인 김영인 김영조 김영종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준 김영지 김영진 김영채 김영철 김영탁 김영태 이영선 김영하 김영해 김영혁 김영현 김영호 김영환 김영환 김영훈 김영훈 (김항아)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전세이라) 김예섭 김예실 김예은 김옥경 김옥경 김옥인 김옥희 김온누리 김외광 김용균 김용덕 김용란 김용문 (김호중) 김용미 김용분

김용석 김용선 김용성 김용오 김용진 김용진 김용현 김우란 김우섭 김우태 김우현 김우현 김욱현 김운식 김웅철 김원묵 김원학 김월회 김유경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식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환 김윤경 김윤경 김윤숙 김윤아 김윤영 김윤주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 은 김은경 김은경 김은광 김은미 김은미 김은미 김은숙 김은순 김은아 김은영 김은영 김은옥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진 김은하 김은혜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응이 (황춘선) 김의태 김이배 김인경 김인기 김인배 김인선 김인숙 김인아 김인영 김인정 김인하 김인현 김인혜 김일권 김일태 김일호 김일환 김임정 김장훈 김재구 김재규 김재령 김재명 김재민 김재봉 김재선 김재신 김재웅 김재원 김재은 김재익 김재춘 김재학 김재혁 김재호 김재홍 김재환 김재희 김재희 김전강 김점옥 김 정 김정국 김정규 김정균 김정기 김정래 김정량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선 김정수 김정숙 김정숙 김정숙 김정순 김정술 김정식 김정아 김정안 김정여 김정옥 김정옥 김정용 김정은

김정인 김정인 김정중 김정현 김정호 김정호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 김정희 김정희 김제남 김종구 김종돈 김종명 김종명 김종백 김종석 김종수 김종안 김종안 김종열 김종예 김종원 김종윤 김종은 김종일 김종일 김종진 김종현 김종환 김종환 김주규 김주민 김주범 김주선 김주연 김주영 김주은 김주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호 김주희 김준석 김준애 김준형 김준형 김준희 김중철 김지교 김지미 김지범 김지석 김지선 김지성 김지언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용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은

김지한 김지헌 김지현 김지현 김지혜 김지홍 김지홍 김 진 김진경 김진미 김진세 김진숙 김진숙 김진숙 김진순 김진아 김진엽 김진영 김진영 김진영 김진옥 김진우 김진우 김진웅 김진원 김진하 김진한 김진해 김진호 정수진 김진홍 김진흥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찬양 김찬우 김창덕 김창민 김창석 김창섭 김창연 김창한 김창현 김채민 김채정 김천수 김천직 김 철 김철규 김철록 김철수 김철식 김철우 김철한 김철호 김청옥 김춘선 김춘조 김충식 김치영 김타균 김탁환 김태곤 김태림 김태림 김태분 김태선 김태수 김태순

김태언 김태영 김태옥 김태용 김태욱 김태웅 김태윤 김태은 김태정 김태평 김태헌 김태현 김태형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호 김태환 김태훈 김태훈 김하란 김하열 김학송 김학열 김학일 김학진 김한결 김한 글 김한란 김한백 김한서 김한수 김한슬 (김대현) 김한얼 김한울 김해근 김해란 김해랑 김해리 김해영 김해정 김해진 (박미라) 김행주 김향숙 김향중 김향희 김혁래 김 현 김 현 김현경 김현미 김현미 김현민 김현석 김현성 윤수현 김현숙 김현숙 김현아 김현아 김현아 김현영 김현옥 김현인 김현자 김현자 김현재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지 김현진 김현진 김현철 김현학 김형균 김형래 김형섭 김형숙 김형오 김형익 김형인 김형정 김형주 김형준 김형준 김형준 김형한 김혜강 김혜경 김혜경 김혜경 김혜민 김혜성 김혜숙 김혜연 김혜연 김혜영 김혜옥 김혜옥 김혜정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 호 김호수 김호용 김호중 김홍근 김홍석 김홍용 김화 순 김환권 김환수 김황일 김효남 김효상 김효선 김효선 김효숙 김효식 김효은 김효정 김효진 김효진 김후자 김흥덕 김희겸 김희경 김희경

후원해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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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도 김희만 김희배 김희상 김희선 김희수 김희수 김희숙 김희연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정 김희종 김희주 나경훈 나김영정 나누리 나동혁 나 선 나선희 나순형 나신영 나영민 나의숙 나익수 나인숙 나정은 나종문 나진영 나찬호 (동은진) 나혜련 남가영 남공열 남궁석 남궁효 남기령 남기수 남기영 남기택 남기포 남기형 남명이 남무현 남미숙 남미향 남보라 남상긍 남상민 남상우 남상철 남성엽 남수정 남승용 남연희 남영순 남용우 남은님 남은미 남은선 남은아 남익현 남인식 (이미선) 남인준 (남경원) 남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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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영 남준기 남지민 남지하 남창희 남초록 남태규 남한우 남 효 남효식 내차녹 노 건 노경실 노경철 노기환 변사라 노미라 노미정 노민수 노민찬 노민한 노병돈 (노우현) 노병준 노복연 노복희 노상경 노상우 노상은 노수연 노승원 노신영 노영희 노용우 노유순 노윤희 노은성 노은창 노재원 노재화 노정민 노정호 노준식 노중태 노지환 노 철 노형수 노 호섭 노화순 도경화 도재곤 도한욱 도현스님 (장기철) 도혜현 라성호 라영화 라제수 라호주 류근성 류기석 류대곤 류미향 류미희 류민경 류세희 류 수연 류 수호 류양선 류영란 류은경 류은숙

류재향 류정배 류중욱 류 진 류창우 류철우 류향미 류현숙 류현정 류희수 리수경 리정영 맹민현 명묘희 명애경 명영랑 명현주 모경숙 모 우 목병균 (이강선) 목성순 문갑현 문경례 문경용 문광임 문 근영 문기웅 문남희 문대영 문동철 문명미 문미라 문미례 문 상기 문상덕 문상이 문서영 문선옥 문성요 문성임 문성혜 문성호 문 소연 문소영 문 수남 문수정 문수정 문 수호 문순영 문승구 문승식 문영아 문우정 문 우현 문은정 문은향 문일호 문자영 문전안 문정호 문정희 문종숙 문지효 문찬영 문혜정 문홍주 문환수 문희재 미야우치 아키오 민건식

민경진 민경환 민기범 민덕규 민병준 민상영 민수홍 민아림 민예진 민정춘 민정호 (박민자) 민지배 민철기 민태선 민혜경 박 경 박경득 박경미 박경미 박경수 박경숙 박경순 박경영 박경옥 박경원 박경은 박경자 박경태 박경택 박경호 박경화 박경화 박경환 박경희 박계용 박계현 박광석 박광수 박권제 박규 홍 박규환 박근식 박근철 박근태 박근하 박근호 박금란 박금옥 박기상 박기석 박기선 박기선 박기영 박기원 박기홍 박기화 박길옥 박꽃님 박꽃보라 박나래 박노훈 박달래 박대문 박대서 박대순 박도빈 박도윤 박도윤 박도훈 박동배 박동 수

녹색희망 2010. 6

박록삼 박마루 박만석 박명선 박명수 세환이텍 박명숙 박명진 박명혜 박무 순 박문현 박미나 박미라 박미배 박미숙 박미연 박미영 박미옥 박미옥 박미옥 박미화 박민서 박민선 박민수 박민아 박민재 박민주 박민주 박민희 박병열 박병은 박병호 박복임 박봉 규 박봉희 박상규 박상돈 박상용 박상은 박상인 박상준 박상철 박상춘 박상태 박상호 박상희 박상희 박석준 박선영 박선옥 박선요 박선우 박선자 박선정 박선하 박선향 박선희 박선희 박선희 박성규 박성기 박성대 박성률 박성린 박성만 박성문 박성미 박성선 박성숙 박성애 박성열 박성용

박성용 박성원 박성주 박성준 박성진 박성태 박성택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호 박성환 박성훈 박성희 박성희 박세진 박세희 박세희 박소연 박소영 박소운 박소은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수영 박수옥 박수정 박수진 박수향 박숙란 박숙미 박숙희 박순열 박순태 박승관 박승권 박승찬 박승찬 박승호 박시원 박시자 박신경 박신용철 박아름 박양규 박연숙 박연숙 박 영 박 영 박영권 박영규 박영덕 박영미 박영미 박영미 박영수 박영숙 박영순 박영신 박영조 박영철 박영태 박예선 박옥균 박완규 박용관 박용범 박용선 박용진

박용훈 박용희 박우물 박우영 박우현 박우희 박 원 박원서 박원재 박원조 박유진 박윤경 박윤경 박윤경 박윤세 박윤용 박윤희 박은경 박은경 박은숙 박은아 박은영 박은영 박은옥 박은혜 박은화 박은희 박은희 박을남 박인규 박인숙 박인아 박인영 박인자 박인호 박인호 박일환 정금수 박자현 박장원 박장 헌 박재군 박재근 박재범 박재선 박재숙 박재옥 박재희 박정규 박정민 박정배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심 박정심 박정심 박정연 박정유 박정은 박정은 박정은 박정인 박정혜 박정화 박정화 박조령 박종공 박종길 (정윤미) 박종렬

박종명 박종서 박종수 박종숙 박종순 박종윤 박종인 박종주 박종철 박종화 박주선 박정호 박주연 박주영 박주환 박준원 박준일 박준하 박준희 박지민 박지연 박지연 박지영 박지영 박지용 박지은 박지은 박지한 박지현 박지형 박지혜 박지훈 박지훈 박 진 박진석 박진순 박진아 박진용 박진우 박진형 박진 호 박진희 박진희 박찬갑 박찬경 박찬정 박찬현 박찬형 박찬호 박채완 박천규 박천규 박철만 박철효 박춘성 박춘 욱 박충기 박충수 박충희 박태규 박태남 박태세 박태준 박태화 박태훈 박한결 박성조 서혜은 박해광 박해란 박해심 박헌규

박 혁 박 혁 박현령 박현미 박현수 박현숙 박현식 박현영 박현정 박현주 박현주 박형욱 박형준 박형진 박혜경 박혜란 박혜명 박혜민 박혜민 박혜성 박혜성 박혜영 박혜옥 박혜인 박혜진 박혜화 박호근 박호정 박화수 박효경 박효운 박효윤 박효주 박효진 박흥만 (강복희) 박흥세 박흥수 박희석 박희선 박희영 박희정 박희정 박희정 박희현 반세웅 반은경 반현실 방기숙 방기영 방미혜 방선경 방성원 방성진 방성혁 방승현 방완문 방인재 방천환 방하남 배기경 배난주 배덕용 배동석 배문숙 배보람 배봉기 배석한 배석희 배성륭 배성원 김현숙

배풀님 배소현 배수경 배억호 배연주 배영주 배용진 배우한 배윤주 배윤진 배은영 배을진 배익환 배정식 배정훈 배제선 배주찬 배지은 배진호 배진희 배찬혜 배채완 배태경 배택희 배한경 배해정 배현주 배형신 배형진 배호연 배희자 백광운 백궁선 백금렬 백대진 백두현 백미연 백미향 백민우 백복균 백상기 백상윤 백선미 백수연 백수영 백승지 백승훈 백승희 백여정 백영기 백영주 백월란 백윤준 백은정 백인도 백재웅 백정애 백종문 백종언 백종우 백종운 백주현 백지수 백지연 백지원 백지혜 백지후 백진임 백진협 백찬주 백현양 백현자

백현정 백현진 백혜영 백혜진 변강금 변상규 변소영 변영길 변은혜 변인희 변택주 변현숙 변혜진 보운스님 복꽃순 봉은사 봉정암 봉 종기 부은경 부은이 북센스 사미정 사은혁 상보규 상은혜 서경석 서경숙 서광운 서근식 서기랑 서기원 서대성 서대필 서대현 서동임 서동재 서동주 서명순 서명지 서문홍 서미애 서미영 서미정 서범석 서보람 서보성 서상우 서석민 서석종 서선교 서성덕 서수려 서수일 서숙희 서순환 서승현 서승희 서안나 서애숙 서영덕 서영민 서영아 서영아 서영은 서영호 서옥희 서용대 서용찬 서은석 서은현 서의관 서의철

서인석 서자연 서재원 서정금 (곽신행) 서정민 서정민갑 서정아 서정아 서정아 서정은 서정은 서정철 서정혜 서준섭 서지웅 서진선 서태영 서해숙 서현석 서현선 서현숙 서현진 서현철 서현화 서형숙 서형순 서호탁 서화자 서효숙 서훈석 서희강 석은영 석은하 선승희 선일규 선정수 선휘성 설동주 설미남 설미정 설정경 설진원 설희정 성경선 성군자 성기은 성기철 성동훈 성명희 성미선 성미연 성미영 성미화 성민정 (최승국) 성수경 성시학 성유리 성윤정 성윤정 성은주 성정숙 성제중 성지아 성지영 성진기 성창권 성창석 성현주 세무법인 서 경

소권섭 소순영 소시영 소재옥 소준희 소 현 손경애 손덕삼 손만영 손명숙 손미연 손미영 손 민 손민하 손상택 손선영 손성훈 손수돈 손수정 손승우 손언태 손여림 손영미 손영숙 손원표 손유진 손은옥 손은혜 손장섭 손재근 손정수 손정연 손정옥 손종익 손지은 손현수 손호상 손호석 송경미 송근주 송단비 송명진 송명희 송미근 송미미 (미라) 송미소 송미영 송미영 송미진 송민경 송민영 송 봉연 송선경 송선경 송성호 송수나 송수진 송순아 송시온 송영도 송영란 송영석 송영순 송영재 송옥진 송 욱 송유진 송윤미 송윤옥 송일민 송자현

송재문 송정남 송 정민 송정복 송정하 송정희 송준섭 송준숙 송지민 송지선 송지선 송지영 송지원 송지현 송지훈 송 진 송진환 송한나 송현미 송현숙 송현숙 송현주 송현주 송형근 송효정 송후용 순종현 승지현 시원혜 신경옥 신경자 신경화 신광수 신규종 신꽃다미 신나경 신단길 신동민 신동식 신동욱 신동월 신동주 신동철 (신미령) 신동헌 신동헌 신동호 신라영 신말례 신말순 신명철 신명희 신문숙 신미경 신미경 신미라 신미숙 신미숙 신미영 신미재 신민우 신보경 신보경 신상구 신상록 신상숙 신서윤 신 석 신선미 신선미 신선영 신선희

신소윤 신송혜 신수정 신숙희 신승연 신시연 신아영 신억수 신연숙 신영석 신영순 신영은 신영주 신영호 신영환 신 옥 신옥진 신용남 표지선 신재원 신재영 신용재 신용주 신용철 신용철 신운정 신 원 신윤섭 신윤정 신은비 신은순 신은하 신은희 신이나 신장욱 신재순 신재헌 신정아 신정은 신정훈 신종하 신종환 신주영 신준수 신중희 신지선 신지연 신진민 신진섭 신진아 신진희 신창현 신철민 신태중 신평호 신항수 신해수 신현돈 신현미 신현미 신현섭 신현일 신혜경 신혜경 신혜정 신혜정 신호범 신희석 신희자 심규범 심규선 심금미

심기영 심대윤 심동민 심민정 심법스님 심병곤 심병수 심삼섭 심상조 심상진 심성훈 심소영 심수현 심연보 심유진 심은정 심익섭 심장원 심재승 심재열 심재왕 심재천 심정순 심정애 심정원 심정주 심종숙 심지은 심태섭 심태훈 심향섭 심현우 심호선 안광제 안나미 안동권 안동화 안뜰에봄 안문자 안미소 안병림 안보영 안상경 안상희 안선모 안선준 안성우 안성자 안성준 안성택 안세민 김현정 안정민 안세원 안세원 안세진 안소현 안소혜 안소 희 안수빈 안승율 안승준 안심희 안연희 안 영덕 안영미 안영숙 안영애 안영찬 안영찬 안옥순 안옥이

(이병현) 안용수 안은아 안은영 안은용 안은주 안 인덕 안재학 안재헌 안정근 안정림 안정은 안정인 안종혁 안주현 안준수 안지원 안지호 안진걸 안창현 안치현 안태일 안평원 안해인 안혜미 안혜인 안혜정 안화연 안효성 안희복 안희성 안희정 양경국 양경수 양경숙 양경혜 양경화 양기숙 양동철 양미라 양미연 양미영 양미혜 양병철 양샛별 양서현 양석용 양선영 양선진 양성민 양성영 양성희 양수진 양승옥 양승헌 양아람 양영순 양영심 양영애 양영은 양용성 양원석 양윤승 양은미 양인숙 양정무 양정미 양정환 양종관 양지순 양지예 양지우

양진영 양춘이 양쿠라 양태윤 양향국 양현숙 양현정 양휘자 어두진 어백선 어병회 어 산 어윤정 어윤홍 어지원 엄경출 엄금주 엄기호 엄남식 엄민식 엄선희 엄소희 엄영노 엄영흠 엄용준 엄정옥 엄준용 엄지윤 엄치현 엄현경 엄화정 엄흥섭 여경희 여광진 여동훈 여문규 여상훈 여수진 여승현 여예은 여용수 여성빈 윤미애 여은경 여태구 연경은 연봉흠 연순흠 연유정 염대호 염선아 염수범 염승제 염연선 염현숙 염형국 염흥섭 영은기획 인쇄사 예다한 오경수 오경애 오경주 오경훈 오경희 오구 균 오규 동 오기석 오덕흠 오동희 오미숙 오민정


오병갑 오봉준 오사라 오상민 오상 아 오상 열 오상운 오서정 오서환 오석 동 오선 주 오세희 오소라 오송규 오수경 오수영 오순덕 오승은 오승훈 오시내 오아라 오애경 오연경 오영주 오영주 오용환 오유정 오윤경 오은경 오은경 오은영 오의정 오장원 오정 금 오정미 오정열 오정 홍 오정환 이경선 오은 샘 오은석 오종석 오준혁 오지나 오지연 오지혜 오진 우 오진형 오창희 오철우 오태섭 오해선 오현경 오현경 오현경 오현주 오현주 오현철 오형은 오혜경 오혜진 오화영 오희용 옥선자 옥순남 옥영관 옥희정 왕민석 왕성열 왕용일 우석균 우선경

우성실 우세윤 우연광 우영수 우인화 우재현 우정희 우종근 우종해 우종호 우진희 우현미 우혜숙 우흥제 원미성 원선연 원선희 원영옥 원유귀 원윤희 원정희 원주영 원진연 원진희 원혜영 원흥묵 위광원 위종빈 위하영 위희진 유경님 유경해 유계숙 유광곤 유광일 유 균재 유금숙 유기혁 (김은희) 유난영 유남춘 유대현 유 림 유명상 유명석 유명애 유명희 유미옥 유 방 (최은경) 유병우 유상균 유상진 유상호 유석남 유선숙 유선영 유선화 유성모 유소영 유소영 유소희 유수경 유 수호 유승무 유승화 유애리 유양수 유언정 유영미 유영일 유예정

유원일 유은숙 유은정 유인숙 유인철 유일상 유재경 유재만 유재선 유재운 유재훈 유정민 유정은 유정혜 유정호 유정희 유 주연 유지수 유지숙 유지숙 유지연 유지영 유지주 유지헌 유철상 유한석 유 현 유현로 유현실 유현주 유형숙 유형주 유형화 유혜경 유혜영 유혜진 유 호 유호권 유 훈영 유희태 육지인 육진선 윤경아 윤관주 윤광용 윤규용 윤기 돈 윤기현 윤만택 윤명중 윤명현 윤미은 윤상미 윤상혁 윤상훈 윤서진 윤서호 윤석영 윤선경 윤선경 윤선주 윤 성민 윤성중 윤성현 윤성혜 윤성희 윤세민 윤세종 윤 소연 윤소영 윤소희 윤 수연

김유영 윤수정 윤순섭 윤 승희 윤 승희 윤신영 윤양섭 윤여진 윤여진 윤연옥 윤연자 윤영근 윤영식 윤영욱 윤영자 윤영조 윤예림 윤용례 윤용숙 윤운상 윤은경 윤은주 윤이나 윤인규 윤인숙 윤인숙 윤인숙 윤인자 윤일구 윤일영 윤재병 윤재봉 윤재송 윤재연 윤 정 윤정기 윤정문 윤정분 윤정식 윤정임 윤정현 윤정현 윤정희 윤정희 윤 종기 (박미숙) 윤종수 윤종식 윤종찬 윤종해 윤주만 윤주성 윤주훈 윤 준서 윤 준의 윤지성 윤지수 윤지연 윤지완 윤지현 윤지혜 윤진병 윤진원 윤진원 윤 찬 윤창영 윤천희 윤철종 윤춘호 윤충한 윤한경 윤한다

윤혁준 윤현덕 윤현자 윤혜성 윤혜영 윤호연 윤홍순 윤효영 윤효영 윤희숙 음 정민 이가영 이가현 이갑진 이강오 이강희 이거송 이건숙 이건우 이건진 이 경 이경래 이경미 이경수 이경수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순 이경순 이경아 이경옥 이경원 이경은 이경주 이경주 이경찬 이경태 이경현 이경호 이경훈 이경휴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수 이계숙 이계혁 이고훈 이광재 이광준 이광준 이광진 이광호 이광호 이구성 이국희 이귀란 이귀자 이규용 이규운 이규한 이규환 이규희 이근규 이근선 이근성 이금재 이금희

이기복 이기붕 이기수 이기숙 이기춘 이기호 이길자 이길재 이길훈 이나경 이나경 이나래 이나영 이남경 이남림 이남순 이남일 이노원 이능수 이다은 이단비 이달영 이대성 이대우 이대찬 이덕근 이덕룡 이덕자 이덕주 이도경 이동규 이동근 이동민 이동선 이동애 이동영 이동우 이동욱 이동익 이동찬 이동철 이동현 이두례 이두해 이두희 이득규 이래주 이 리 이 림 이만규 이명관 이명란 이명렬 이명숙 이명자 이명주 이명주 이명천 이명희 이명희 이명희 이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무순 이무일 이문수 이문열 이문종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녀 이미라 이미례 이미례 이미미 이미선 이미숙 이미심 이미애 이미애 이미영 이미영 이미예 이미옥 이미정 이미정 이미화 이미화 이미희 이민경 이민경 이민구 이민규 (정민경) 이민석 이민선 이민영 이민정 이민정 이민진 이민철 이민희 이범우 이병걸 이병길 이병길 이병문 이병준 이병철 이병태 이병해 이병호 이보라 이보라 이보람 이보은 이보은 이보은 이봉규 이봉로 이봉용 이봉자 이부덕 이부영 이빈파 이상기 이상돈 이상돈 이상록 이상록 이상면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열 이상열 진은정 이수겸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철 이상팔 이상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서경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미 이선영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호 이선희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남 이성수 이성숙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우 이성은 이성훈 이성희 이세원 이소라 이소림 이소민 이소빈 이소영 이소영 이송화 이수남 이수만 이수미 이수아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재 이수정 이수지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배정한) 이수창 이수현 이수현 이수호 이숙경 이숙영 이순만 이순숙 이순아 이순연 이순자 이순정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호 이 슬 이슬기 이슬비 이슬이 이승경 (김창근) 이승기 이승무 이승민 이승범 이승범 이승복 이승언 이승연 이승용 이승원 이승윤 이승일 이승주 이승준 이승준 이승진 이승채 이승태 이승헌 이승현 이승현 이승현 이승환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휘 이시원 이시진 이신재 이신정 이아미 이안민 이안소영 이 암 이애경 이양희 이여옥 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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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 이철진 이철희 이철희 (마르코) 이청빈 이청재 이춘삼 이충열 이충일 이태곤 이태용 이태용 이태욱 이태웅 이태정 이태화 이태환 이하림 이하영 이하영 이학범 이학주 이한림 이한수 이한올 이한우 이 항 이해숙 이해일 이해훈 이행재 이향나 이향례 이향우 이향우 이헌수 이헌준 이현구 이현석 이현숙 이현숙 이현시 이현애 이현옥 이현우 이현이 이현재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종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준 이현지 이현진 이현진 이현희 이현희 이형구 이형모 이형우 이형주 이혜경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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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라 전해복 전해연 전혜인 전혜정 전혜지 전홍연 전흥권 전희경 전희찬 정강화 정경순 정경아 정경옥 정경조 정경혜 정경호 정경화 정경화 정경희 정경희 정계섭 정관용 정관택 정귀원 정귀자 정근미 정근수 정기호 정다영 정다홍 정대중 정대화 정도상 정동수 정동욱 정동혁 정동희 정두성 정명선 정명선 정명성 정명옥 정명주 정명지 정명희 정명희 정명희 정문용 정미경 정미경 정미경 김용언 현 지 태 은 정미선 정미소 정미숙 정미숙 정미영 정미주 정민경 정민호 정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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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요정 정용한 정용호 정우수 정욱재 정욱채 정욱희 정원보 정원석 정원터 정원하 정유경 정유리 정유수 정유신 정유진 정유진 정유진 정윤경 정윤미 정윤석 정윤우 정윤정 정윤정 정윤준 정윤철 정윤태 정은경 정은경 정은미 정은숙 정은실 정은영 정은영 정은영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혜 정은혜 정을호 정의진 정인철 정인화 정인화 정인희 정일건 정일승 (일준) 정일용 정재경 정재영 정재우 (최소란) 정재윤 정재익 정재철 정재한 정재후 정재희 정정숙 정정우 정종호

정준일 정준현 정준화 정지선 정지영 정지영 정지영 정지원 정지윤 정지형 정진구 정진규 정진수 정진아 정진아 정진열 정진영 정진우 정진주 정진희 정천희 정철수 정철인 정춘모 정치선 정태봉 정태완 정하경 정하나 정하라 정한나 정해원 정해윤 정해정 정행섭 정현욱 정현정 정현주 정현주 정현호 정현희 정혜경 정혜경 정혜경 정혜선 정혜영 정혜원 정혜윤 정혜인 정혜정 정혜진 정호균 정호영 정호욱 정 호원 정환선 정환영 정황식 정훈석 정희영 정희영 제갈종익 제민지 제정훈

조강현 조경란 조경미 조경숙 조경여 조경희 조계호 조관익 조광희 조근영 조기동 조기은 조나경 조남엽 조남정 조남흥 조대숙 조대희 조도순 조동광 조동숙 조동연 조동찬 조명석 조명선 조명숙 조명진 조명진 조문선 조미라 조미선 조미선 조미송 조미숙 조미영 조미현 조민기 조민정 조병범 조병욱 조병주 조봉학 조부연 조상복 조상희 조서윤 조 선 조선미 조선영 조선영 조성국 조성민 조성숙 조성숙 조성연 조성현 조성형 조 소영 조수정 조수호 조수호 조수희 조숙경 조순희

조슬기 조승남 조승연 조승연 조승우 조승현 조시범 조아라 조애경 조연정 조연희 조영미 조영보 조영옥 조영운 조영희 조 오규 조옥분 조옥현 조용수 조우진 조원숙 조원영 조원정 조원택 조유택 조윤석 (남지은) 조윤숙 조윤주 조윤호 조윤희 조 은 조은경 조은미 조은영 조은자 조은정 조은정 조은주 조은주 조은진 조은희 조은희 조익상 조익태 조인경 조인성 조인숙 조인숙 조인혜 조일남 조장혁 조재범 조재은 조재은 조정구 조정래 조정숙 조정숙 조정현 조정호 조주영 조준식

조준영 조준하 조중기 조중연 조중현 조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창현 조창휘 조철호 조하영 조한 아 조한 인 조해수 조해정 조현영 조현옥 조현정 조현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순 조혜경 조혜내 조혜란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효정 조 흥 조희선 조희제 좌경옥 주광원 주기현 주나래 주미희 주보은 주상희 주성식 주수아 주연중 주영선 주영진 주 우연 주윤하 주은철 주정관 주정순 주진영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로 주혜경 주 훈 지경옥 지광혁 지덕현 (권정민) 지미희

지민수 지민희 지선경 지선애 지숙희 지승현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민 지은실 지재민 지현자 지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광용 진모영 진상수 진상스님 진상현 진성일 진 솔 진애란 진양숙 진영진 진영현 진유식 진윤희 진은정 진재화 진정만 진정완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차건호 차경혜 차민경 차봉근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장필 차 정민 차진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정 채명수 채민경 채서윤 채소라 채송희 채승아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홍기

천경애 천성덕 천세정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원영 천재현 천주향 천지숙 최강규 최경만 최경선 최경심 최경아 최경애 최경필 최경희 최관현 최광식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남규 최남실 최대림 최동석 최동식 최동혜 최동환 최락용 최문석 최문숙 최문환 최미란 최미리암 최미선 최미애 최미정 최민혁 최민혜 최민혜 최반이 최병권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봉경 최봉석 최빈희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새미 최서원 최서윤

최석빈 최석원 최석항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아 최선애 최선영 최선옥 최선재 최선주 최성배 최성용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소영 최소영 최소진 최소현 최송현 최수린 최수산 최수영 최수영 최수혁 최순남 최순애 최순희 최순희 최승원 최승지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승희 최아란 최애영 최연선 최연수 최연지 최연화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아 최영우 최영주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영호 최예나 최예림 최옥경 서영관 서송표

서준표 최용석 최용순 최용훈 최용희 최우석 최우영 최원경 최원길 최원선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하 최위환 최윤경 최윤석 최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정 최윤주 최윤혁 최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은서 최은숙 최은실 최은애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율 최은정 최은정 최은주 최은주 최은혜 최을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상 최인석 최인준 최인화 최재규 최재락 최재성 최재숙 최재홍 최재희 최정미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화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식 최종훈 최준숙 최준원 최준원 최준혁 최준현 최준호 최중철 최지선 최지수 최지영 최지영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애) 최지희 최진만 최진영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진희 최창규 최창용 최초희 최태우 최태준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정 최학민 최학빈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식 최현아 최현우 최현자 최현태 최형선 최형주 최혜경 최혜선 최혜숙 최혜윤 최혜정 최혜진 최호경 최홍렬 최홍렬 최환석 최효규 최효숙 최효정 최희경

최희자 최희정 추병호 추승연 추정화 추현영 탁동현 태문산 태영순 테크노헬스 편영수 표근영 표영진 하경환 하경희 하무철 하봉철 하수정 하수진 하 슬기 하승창 하승현 하애란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재숙 하정주 하정훈 하지순 하현주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화 한경화 한공순 한귀식 한규상 한규찬 한기욱 한기택 (최윤경) 한동욱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문영 한미나 한 민 한민지 한백희 한복전 한사현 한상국 한상미 한상아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선아 한성미 한성민 한성수 한손남 한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순자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승훈 한승희 한여희 한 영남 한 영님 한영석 한영자 한용외 한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정 한인희 한일석 한재석 한재현 한재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완 (김은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환 한정희 한정희 한종문 한주희 한주희 한준택 한지원 한지희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주) 한태숙 한태희 한학례 한현숙 한형우 한혜숙

한혜영 한희숙 한희진 함경숙 함은혜 함정오 함 준 허경은 허광만 허귀엽 허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루 허미선 허민호 허선미 허성은 허수영 허승은 허양재 허 연 허영숙 허용준 허 웅 허윤정 허윤희 허은경 허은정 허자은 허재용 허 정 허정아 허정자 허 준 허지원 허진숙 허찬수 허태우 허필억 허헌중 현대권 현미숙 현소연 현수란 현승협 현용호 현자경 현재덕 현효분 호강 영 홍경희 홍금녀 홍기정 홍나래 홍남섭 홍대춘 홍라정 홍명희 홍 문기 홍민기 홍민선 홍사훈 홍상현

홍 선 홍선영 홍선희 홍성갑 홍성아 홍성원 홍성진 홍세인 홍세진 홍수병 홍수빈 홍순덕 홍순영 홍순호 홍승혜 홍승화 홍 승희 홍영애 홍영주 홍영철 홍영화 홍예택 홍 완기 홍원기 홍 윤지 홍은경 홍은아 홍은표 홍은표 홍장희 홍정기 홍정선 홍정아 홍정훈 홍 주연 홍주화 홍지수 홍진석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창규 홍천희 홍현숙 홍혜미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육관 황경선 황경주 황대철 황대혁 황동석 황명성 황미하 황미혜 황미희 (이성진) 황민영 황민혁

황병철 황보군 황석일 황 선 황선미 황선미 황선영 황성욱 황성철 황세정 황소현 황수연 황순식 황순영 황순철 황아미 황애경 황 연 황영헌 황우선 황우원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숙 황은식 황은자 황은진 황을숙 황인수 황인이 황인주 황인철 황재근 황재삼 황재원 황정례 황정인 황정일 황정임 황정준 황종하 황주란 황주영 황지완 황지환 황진기 황진욱 황청조 황춘심 황춘원 황해진 황현구 황형준 황형택 황혜성 황혜인 황혜정 황희주 황희주 Roberta jenkins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30

녹색연합 후원계좌

녹색희망 2010. 6

하나은행 162 - 057390 - 00105 녹색연합 국민은행 817 - 01 - 0257 - 078 녹색연합 농협 029 - 01 - 211540 녹색연합


“나무 같은 후원금이 녹색연합으로 전해졌습니다.”

숲을 가꾸듯 종이를 아끼고 녹색을 후원하는 기업

4월 5일, 나무 심는 날, 나무 같은 후원금이 녹색연합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산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회사 넷매니아(주)의 후원금입니다. 지난 해 가을에 녹색연합과 후원협약을 맺고, 이 회사의 전자결제서비스인‘센드빌’의 수익금 일부를 차곡차곡 적립해서 주신거지요. 종이세금계산서 대신 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는 인쇄, 우편발송 등에 소비되는 종이 사용량을 줄여줍니다. “종이 사용을 줄이는 전자세금계산서가 환경보호에 보탬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발생한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나눌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우리 직원이 제안했어요. 바로 어디가 좋을지 찾아보자 하고 녹색연합을 알게 되었습니다.” 멋진 직원과 멋진 사장님이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후원금은 나무 심는 날, 녹색연합에 와 녹색씨앗이 되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를 이용하는 기업들도 단순히 편리한 업무처리를 넘어서, 종이를 아끼는 것에 더 가치를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꾸준히 발전해서, 저희도 자연생태계 보전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환경에 이로운 기술을 고민하고 또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나누는 넷매니아(주)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전해주신 후원금은 숲을 살리는 녹색운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기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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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55,598,000

회비

8,280,690

기부금

431,000

연안생태계운동

4,750,000

기후변화에너지운동

250,000

정책운동

-130,000

대외협력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13,055,408

시민참여운동

162,600

자연생태계보전운동

1,718,490

야생동물보호운동

사 업 비

266,500

연안생태계운동

1,462,430

군기지환경감시운동

1,630,000

접경지역보전운동

297,394

기후변화에너지운동

3,789,800

대외협력

328,200

정책운동

158,900

20주년기념사업 69,179,690

소계

12,000

소계

22,881,722 55,128,750

1,050,000

녹색순례

인건비

2,800,000

단비기금

4대보험 및 복리후생

3,534,890

1,600,000

노동부지원

교육훈련비

2,565,400

50,200

잡이익

5,500,200

소계

74,679,890

수입계

운 영 비

회의비

743,400

기타운영비

5,273,412

조직지원

1,937,063

소계

지출계

69,182,915

92,064,637

수입지출 내역 4월에는 사업비 지출이 많은 반면 회비와 기부금 외에는 수입이 거의 없어 재정적자가 큽니다. 5월 말, 6월에는 다시 재정이 좋아지니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고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수입에서 단비기금은 농협‘환 경사랑카드’의 기금 적립액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 카드의 기금 적립액은 녹색연합 활동가의 교육연수에 쓰여 집니다. 지출에서 기후변화에너지운동은 폐식용유의 바이오에너지 전환 사례를 보기 위해 일본출장을 다녀온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외 지출은 모두 지난 달과 비슷합니다. 언제든 수입지출 내역에서 궁금한 점이 있 으시면 사무실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총평 소중한 회비 감사합니다. 회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회계처리상 3월 회비에 2월 회비가 일부 포함되어 있어 4월 회비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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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6


설탕 愛너지를 충전하세요! 내 몸과 자연을 살리는 유기농 설탕 -

내 용 : 비정제 갈색설탕 5kg 원산지 : 파라과이 제조원 : 꿈엔들 판매가 : 20,000원(10kg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주문 및 문의 : 전북녹색연합 063-282-0117 jeonbuk@greenkorea.org - 입금하실 곳 : 501062-56-100703 농협 이세우 매실효소와 과일 잼 등을 담글 때 사용하기 좋은 양질의 유기농 설탕을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는 기회입 니다. 이젠 유기농설탕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세요~ 설탕의 판매 수익금은 전북녹색연합의 재정후원에 쓰여집니다.

이달의 환경도 서 그 숲, 그 섬에 어떻게 오시렵니까 지은이 박경화|펴낸곳 양철북|펴낸날 2010년 3월 4일 | 가격 15,000원 국립공원과 여행문화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가진 책으로,‘생각하고 느끼는 여행, 천천히 기다리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합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대한민국 자연생태계의 최후의 보루, 국립공원에서 특별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우와 토종씨의 행방불명 지은이 박경화|펴낸곳 양철북|펴낸날 2010년 3월 8일 | 가격 10,000원 환경 감수성을 높여주는 우리 일상과 환경 이야기, 가만가만 생각해봐야 할 우리나라의 사라지는 생명들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자 박경화 : 생태 환경 작가.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면서 환경 현장을 다녔고, 생태환경 잡지인 <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만들면서 단순 소박한 삶이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서울 성 미산 자락에서 생태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http://blog.naver.com/parkkyunghwa

* *

희망터 광고를 원하시는 분은 녹색희망터에 신청해주세요. 녹색희망터 이용후기는 녹색연합 누리집 '회원한마당'에 올려주세요.


제18회 녹색연합 어린이자연학교

“자연아, 놀자” 어린이자연학교는 삭막한 도시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아이들에게 자신이 속한 넓은 환경과 그 속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알고, 숲과 바다가 있는 자연환경 속에서 동식물과 소통하고 친해지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어린이자연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게 하는 녹색연합의 여름 생태학교입니다.

때 : 2010년 8월 10일 (화) ~ 12일 (목) 2박 3일 곳 : 6월 중 장소 확정 참가대상 : 초등학생 30명 참가신청 : 7월 1일 부터 7월 23일 (추후 녹색연합 홈페이지와 전화 02-747-8500으로 신청)

참가비 : 녹색연합 회원 100,000원 (20%할인) / 비회원 125,000원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6월 둘째주 홈페이지의 일정알림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모든 먹을거리는 친환경농산물로 준비합니다.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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