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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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다모아 213호 | 표지 이야기 |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사지 말아요

일러스트 / 엄정애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0년 11월호『녹색희망』별지 117호 | 펴낸날 2010년 11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포토에세이

"변화를 기다리는 시간"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자잘한 기다림들 그 시간을 오롯이 모아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선물 ‘멈춤’ 이 아닌‘나아감’ 으로 다가서는 기다림

※ 글 . 사진 : 전형걸(포레스트) 포토 저널리스트 네이버 사진 파워블로거 www.foregrapher.com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포레스트의 포토에세이가 이어집니다.


단기 4343년 | 서기 2010년 | 다모아 213호 | 눈마중달 (11월)

벼리

www.greenkorea.org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수거된 신문용지 같은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는 혼합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에 친환경 콩기름잉크로 인쇄하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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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의 그린세상 | 돌려주는 기부 / 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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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사지 말아요

/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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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 어제의 실개천은 내일의 4대강입니다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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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우리 언니가 활동가예요, 이선정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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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 Balance Our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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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1 | 배추님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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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2 | 우산을 펴서 비가 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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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 따스함이 느껴지는 문화 공간 -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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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비무장지대를 향한 시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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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 녹색은 생활입니다 / 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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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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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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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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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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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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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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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야기 | 채워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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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살림살이 보고

/ 이선화

/ 정욱재

/ 신지선

/ 정인철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캠페인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사지 말아요 글 정명희 / 녹색연합 정책실 그림 엄정애 / 녹색연합 회원

헉. 아무 것도 사지 말자구요? 무슨 이런 황당 한 말을 하는 걸까 싶은가요? 뭘 사지 않고도 살 수 있냐구요? 네. 쌀도, 두부도, 배추도 몽땅 사 야만 하는 우리에게 뭘 사지 말라는 건 곧 살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지요. 쌀과 두부 같은 먹을거리 말고 우리가 보통 물건이라 부르는 것들 을 한번 생각해볼까요? 옷장 속을 가득 채운 옷들(이상한 건 그래도 입 을 옷이 없다는 거죠?), 서랍 속 각종 문구들, 유행에 떨 어져 바꾼 핸드폰(이건 공짜로!), 솜씨 없는 나를 요리사로 만 들어줄 것 같아 사들인 다양한 조리도구들(그러나 싱크대 가장 깊숙한 곳에서 잠만 자는) 등등. 정말 필요해서 산 물건인 줄 알 았는데, 돌아보면 그저 뭔가 사고 싶었던 마음에 속아서 사게 된 물건들이 사실 훨씬 많지요. 그 물건들 모두가 지구의 유한한 자원과 누군가의 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데, 과연 제대로 쓰이 고 제 수명만큼 쓰이고 있긴 한 걸까요? 사실 먹을거리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세일이나 묶음판매에 마음이 흔들려 냉장고를 채웠다면, 알뜰히 다 먹는 일은 거의 없을 겁니다. 어쩌면‘필요’ 라는 생각조차도, 진짜가 아닐 수도 있지요. 우리는 끊임없이 뭔가를‘사 라’ 고 주문을 외우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눈뜨고 귀만 열면 사방에서 계속 새로운 제품, 새로운 기능, 거기다 저렴한 가격까지 덤으로 얹어 우리를 유혹하고 있지요. 이런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고 살아가기란 쉽지가 않지요. 그저 세상이 원하는 대로 우리를 흘 러가게 하고 싶지 않다면, 잠깐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 가격이 정말 공정한 가격일까? 그 가격을 위해 누군가의 노동이 희생되고 있는 건, 어딘가의 자원이 파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버려졌을 때 환경에 해를 끼치진 않을까? 내가 일을 하는 이유가 고작 이 물건을 갖기 위한 것이었을까? 물건을 사기 위해 쓰는 돈 을, 조금 더 가치 있는 일에 쓸 수는 없었을까? 물론 날마다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살 수는 없지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일 년에 하루만이라도 아무것도 사지 말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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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입니다. 92년 캐나다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세계 여 러 나라에서 함께 벌이는 캠페인입니다. 삶을 통째로 소비에 저당잡힌 채 살아가는 현대 인의 생활이 자신과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생각해보는 날이지요.

《 이렇게 해볼까요 ?! 》 1. 일단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말아보세요. 큰일 생기지 않지요? 이런 날을 하루하루 늘려보세요. 2. 갖고 싶은 물건의 목록보다는 가진 물건의 목록을 먼저 만들어보세요. 가진 게 참 많지요? 3. 뭔가 사야 할 때는 물건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버릴 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생각해 보세요. 생협이나 공정무역을 통해 판매되는 물건이라면 일단 안심할 수 있어요.

“무언가를 사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참고 기다리십시오. 그것이 작은 것이라면 몇 분을 기다리고, 큰 것이라면 며칠을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아마도 더는 그것을 원하 지 않게 될 겁니다. 그리고 돈이 들지 않고 어떤 자원도 사용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투자 해보세요. 산책을 하거나, (살충제·화학비료 말고 거름 같은 유기농 비료를 뿌리는) 정원 을 꾸민다거나, 정치적 활동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만들거나, 요리를 하세요. 주위를 둘 러보고 사랑을 하세요. 부처님 말씀처럼,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굿바이 쇼핑’』주디스 러바인

녹색생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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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어제의 실개천은 내일의 4대강입니다. 글 정재한 / 녹색연합 회원

제 고향 진주에는“남강” 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아리따운 강이 있습니다. 지리산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계곡이 만난 덕천강, 지리산 뱀사골계곡과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경호강 등 과 함께 서부경남 지역 이름 모를 골짜기에서 시작된 수많은 물줄기를 안고 있는 강이기 도 합니다. 그 수많은 물줄기중“나불천” 이라는 작은 지천이 있는데요. 진주성의 서쪽을 지키는 서장대 절벽 바로 밑이 남강과 나불천이 합류되는 지점이며, 제 어린 시절의 주요 놀이터 중 한군데입니다. 그곳에서 불알친구들과 어울려 봄가을이면 물고기를 잡고, 여름이면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벌거숭이가 되고,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하천위에서 썰매를 지치며 놀았지요. 제 또래 머시마들은 대부분 이런 추억의 조각들을 가지고 있음직하지요. 그 당시에는 동네 하천을 지금처럼 인공구조물화 하지 않았기에 가능한 추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서울생활이 익숙해 질 때쯤“한강” 이라는 거대한 물줄기는 다가가기에는 참으로 멀게 느껴지는 강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면서도 도림천, 반포천, 탄천 등이 한강으로 유입되는 구간에 오면 잠깐 자전거를 멈추고 저 하천을 따라가면 어느 골짜기까 지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눈발이 살짝 흩날리고 찬바람이 매섭게 불던 4월 어느 날, 서울시 동네하천 생태모니터 링을 위해 녹색연합 회원 몇몇이 한성대입구역 성북천 입구에 모였습니다. 성북천, 반포 천, 망월천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꼼꼼하 게 조사를 하였습니다. 사진도 찍고, 야장도 작성하고, 데이터도 기록하면서 최대한 많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몇 달 후 보고서를 받아보니 새삼 뿌듯함이 들더군 요. 이중 반포천은 제가 사는 동네와 가깝고 실 제로 몇 번 산책해 본 적도 있고 하여 조금 더 언급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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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이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곳은 강남고속터미널 뒤편에 있는 팔레스 호텔 앞인데요. 복개된 상태로 도로 밑에 숨어있던 하천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건 너편 아파트촌 산책로와 연결이 되고 지하철 4호선 이수역 밑에서 한강과 합쳐집니다. 복 개된 하천은 말라서 물이 없으므로, 한강에서 펌프로 물을 끌어와서 흘려보내는 인공하 천인 셈입니다. 자연하천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된 상태이지요. 제가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돌다가 이수역 밑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따라가면 어느 골 짜기까지 갈 수 있을까 상상해 보았었지만 기껏해야 고속터미널 까지였습니다. 대부분의 동네 하천들은 도로 밑으로 숨겨 져서 시궁창 역할만 하고 있었습니다. 하천생 태개발이라는 미명하에 발원지는 시궁창으로 남겨둔체, 눈에 보이는 구간들만 청계천과 비 슷한 형태로 하천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서울 시내에만 59개의 지천이 있는데요. 동네 하천 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만한 내용 들입니다. 정작 강물은 쳐다만 보아야 하고 주 변 산책로만 이용해야 하는 참으로 이상한 실 개천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제가 반포천에서 느낀“이상한 실개천” 은 다름 아닌 미래의 4대강이라고 생각하니 서글 픈 생각마저 듭니다. 이름 모를 골짜기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어제 실개천을 지나 내일 4 대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4대강보다 먼저 진행되고 있는 수많은 동네 하천 개발공사는 4대강 개발공사의 암울한 미래임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자연생태 본래의 기능들을 무시하고, 정치경제적 가치를 내세워 시행되는 개발사업은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개발지향적 생태보존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자연지향적 생태보존이 미래의 우리를 위한 길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집자 주 : [녹색생활실천]은 지난달(10월호) [녹색생활캠페인] 우리 동네 하천은 건강한가? 에 대한 실천 후기입니다.

녹색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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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우리 언니가 활동가예요, 이선정 회원 글 이선화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녹색연합 회원이 되는 가장 단순한 이유가 있다면, 아마 가족 이 녹색연합 활동가라서? 회비로 꼬박꼬박 몇 만원씩 내야하고, 행사만 있다 하면 제일 먼저 불려나가는 이들, 활동가의 가족. 이번 달에는 그들을 만 나고 싶었기에 모금홍보팀 이선화활동가의 동생 이선정 회원을 만났다. 누구? 당연히 이선화 활동가! 자매가 이불 위에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었다. 쉬운 질문부터, 매달 보내드리는 소식지는 읽어보시나요? 읽어보려고 하는데 앞 몇 장 읽다가 그냥 말아요. 왜 다 안 읽어요? 재미없어요? 원래 책을 잘 안 읽어요. 솔직히 아주 재미있는 책이 아니라면 잘 읽는 편이 아니어서요. [끄응…] 회원이 된다는 것은 이선정님에게 무슨 의미인가요? ‘ 라고 생각은 하지만 내가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좀 더 관심이 있고 공부 ‘옳다’ 한 사람들이 의미 있는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커요. [끄덕끄덕] 가족이 활동가여서 가장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한 가지씩 있다면? 좋은 건, 관심을 갖고는 싶지만 게을러서 지나치는 부분들이 많은데 언니를 통해 이런 일 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참여하게 돼서 좋아요. 안 좋은 건, 언니의 삶에 일 비중이 너무 높아서 시집을 못 갈까봐서요. 연애할 시간도 없 어 보이거든요. 시집 갈 준비는 하고 있는지 원. [하하….^^;] 언니가 활동가여서, 혹은 녹색연합의 회원이 되고 나서 생활에 달라진 게 있나요? 저는 솔직히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름없이 지내는데, 그래도 제 주위 사람들이 환경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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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안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예를 들면 전기를 함부로 쓴다거나 세제를 마구 쓴다거나 할 때 들은 게 있어서인지 자꾸 지적을 하게 돼요. 활동가인 언니한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저는 잘 모르니까 그 때 그 때 일어나는 일들을 좀 잘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하도 바쁘니 얼굴 볼 일이 있어야지요. 사실 언니에게 제대로 들은 것은 4대강 얘기밖에 없어요. 언니 얘기를 듣고 직장에 가서 얼마나 열변을 토했는지 몰라요. 덕분에 의견이 다른 직장 상사 랑 싸우기도 했지만. 어쨌든 언니가 뉴스를 보며 한 번씩 던져주는 문제제기가 확실히 관 심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더 찾아보게 되기도 하고. 녹색연합이 이런 단체였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것이 있어요? 조금 더 인지도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그런 단체였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좋은 일을 애써 찾아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아직 기부나 자선, 더군다나 환경 또는 시민단체에 대한 참여는 더더욱 익숙한 부분이 아니어서 그게 꼭 필요해보여요. 마지막으로, 지금 녹색연합 공채를 하고 있어요. 지원해 보실 생각이…? 지금 직장에 만족합니다. ^^ 그리고 전 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자신 없어요. 솔직히 언니는 시간 대비 저소득이고, 저는 시간 대비 고소득인 것 같습니다. 음, 언니보다는요.^^;;; 언니가 활동가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신념은 존중하지만 삶이 좀 받쳐 줬으면.”이라며 말을 마무리 짓는다. 왠지 동생이 걱정해 주는 것 같아 은근히 마음 뿌듯 했는데, 감기 걸린 나에게 고개 돌리고 자라며 그리곤 서운해 하지 말라며 본인 혼자 마 스크를 쓰고 다시 눕는다. 훈훈하게 마치고 싶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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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아름다운 지구인’ 에서는 강의 친구 365 후원자 여러분을 만납니다. 기대해주세요. 신청 / 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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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Balance Our Earth! 글 정욱재 / 녹색연합 회원

안녕하세요. 노리플라이, 그리고 튠(TUNE)이라는 팀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정욱재입니다. 한국에는 수많은 음악페스티발이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매년 잠실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Grand Mint Festival)라는 음악축제에서 공연을 합니다. 뿐 만 아니라 뮤지션이 함께하는 환경캠페인(프로젝트명 Balance Our Earth)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 니다. 활동하게 된 계기는 2008년 GMF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직접 담당하면서인데요, 당시에는 작은 규모로 UNEP 한국위원회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들에게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일깨워드리고 직접 도와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첫 회에는 이 틀의 축제기간동안 뮤지션이 직접 쓰레기를 치우며 돌아다니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셨고, 저희 또한 많이 서툴었지만 3회를 맞는 지금 이 캠페인은 한국 음악페스티발의 많 은 부분을 바꿔놓았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분리수거를 요청해도 봉지채로 휙 던지고 사라지던 관객들이 대부분이었다면 2회부터는 봉사자 들이 없어도 관객들 스스로가 분리수거를 실행해 주 시고 덕분에 쓰레기의 총량 역시 확연히 눈에 띌 정도 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전까지의 축제가“먹고 마시고 소비하라” 식 개념의 축제였다면 점차 남을 배려하는 축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얼마 전 일본의 한 음악 페스티발을 다녀온 지인을 만났습니다. 그 곳의 상황을 들어보 니 아직은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인파가 빠져나간 그 자 리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들인 버려진 돗자리, 맥주병, 치킨, 피자상자의 모습 이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닭꼬치 꼬챙이 에 붙어있는 살들을 일일이 발라내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쓰레기통 옆에 꼬치로 차곡차곡 탑을 쌓아 놓는다고 하더군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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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하기 편하도록 말이에요.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초대형 페스티발이 끝나면 그곳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고요한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이 땅에는 결코 나 혼자만이, 혹은 우리 인간만이 살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는 걸까요? 이곳에는 수많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내 자신과 타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위해 룰을 만 들고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20세기 까지는 그것 이 비단 인간과 인간을 위한 룰과 질서였다면 이제 는 그 룰과 질서가 단순히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 닌, 지구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생물종과 자연을 위한 것으로 그 범위가 확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버리는 이 작은 휴지조각을 위해 희생된 나무 를 생각해봅니다. 내가 연주할 수 있는 기타가 되 기 위해 잘려나간 나무를 기억해봅니다. 우리의 편 의와 안락을 위해 만들어진 도로와 댐과 간척지 때 문에 서식처를 잃게 된 수많은 생명들을 생각합니 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우리 의 행위들이 과연 생명을 빼앗아도 되는 충분한 가 치가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과 환경은 영원할 수 없고 엄 청난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끝없는 우리의 욕구를 결코 쫓아올 수 없습니다. 설령 이런 마인드가 너무 계산적이라 생각되신다면 쉽게 생각해봅시다. 바로 이런 작은 행위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 바로‘나 자신’ 을 위한 작은 실천이라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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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1

배추님 안녕하신가요?

배추님 안녕하신가요? 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요즘 여쭈어보십니다. 아마도, 배추 한포기가 만오천 원에 달하고 대안이랍시고 정부에서는 결구 잘 안되는 중 국배추를 대량 수입해 주시고 시중가보다 30% 싸게 판다는 배추를, 30% 싸다고 해도 예 년보다 너무 비싼 배추인데 이 배추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서서 기다리고 (구매하시려 고 줄을 서 계신 분들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절대로 아닙니다) 대형마트마다 배추 할인 행 사를 하면서 손님을 끌어다 모으는 요즘이기에 많은 분들이 배추의 안부를 물어봐주시는 거겠지요. 요즘, 배추 정국(?)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왜 이렇게 속이 터지는지요. 정부와 유 통구조, 이 틈을 탄 교묘한 상술과 몇 정치인들의 편승 행보를 보노라면 자꾸만 마음이 삐딱해집니다. 배추 값이 오르기 전에 밭떼기로 포기당 1,000원 정도에 배추를 넘기신 분들은 어떤 심 정일까 싶어지기도 하고 아주 좋은 값을 받으셨다는 분이 한포기에 4,000원 주셨다는 이 야기를 들으면서 제일 잘 판 가격이 저 정도인데 어떻게 배추한포기가 만원을 넘어섰나 해 서 마음이 마냥 삐딱선을 탄타니까요. 아 글쎄 저도 모르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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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안부를 묻는 저희 집 배추는 요기 배추밭에서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 속이 꽉 차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결구가 시작되면서 속이 차고 있습니다. 너무 더디게 자라는 건 아닐까 싶어서 퇴비도 주고, 물도 잘 주고 날마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11월에는 배추를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원처럼 배추가 잘 되어서 회원분들 상자에도 넣어드리고 김장을 걱정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가격에 드 릴 수 있어야할 텐데, 마음 한쪽에서 걱정이 날마다 일렁일렁 합니다. (가격은 작년과 똑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약을 원하시지만 어느 정도 필요하실지 정도만 듣고 있습니다. 잘 자랐다고 생각될 때 그 때 주문을 받아야 농부의 마음 이 놓일 테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참, 낭군이 호텔 출신입니다. 귀농하 기 바로 직전에는 씨푸드뷔페의 점장을 했었지 요. 그래서 낭군이 말하기를, “중국에서는 배추를 청경채처럼 볶아서 요리 해 먹기 때문에 결구가 중요하지 않은데...” 우리는 김치를 해먹어야 하니까 속이 꽉 차야 하고 중국은 속이 꽉 차지 않아도 문 제가 없습니다. 대량 수입된 중국산 배추로 김치를 담그게 된다면? 맛없을 확률이 정 말 높은 셈이죠. 속이 꽉 차있지 않으므로 소금에 절이면 양이 줄어들 겁니다. 중국산 배추 값이 싸다고 그걸로 김치 담그시면 양은 양대로 실망하시고 맛은 맛대로 없을 가 능성이 많으니까요. 되도록 중국산 배추로 김치를 안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추 값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면 그래도 서민들은 중국산 배추에 손길이 갈 텐데 우울 한 기분이 듭니다. 아, 배추 넋두리가 길었네요. 속이 상해서 말이지요...ㅠㅠ

농부와아낙 / http://blog.naver.com/srjhmjsdi/10095774653

풍덩, 둠벙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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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2

우산을 펴서 비가 온 걸까?

어제 늦게 퇴근했다. 집근처 신흥역에 도착하자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펴자마자 우산 위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갑자기 이런 생각을 했다. 비가 와서 우산을 편 것이 아니라 우산을 폈기 때문에 비가 온 것이 아닐까? 우산을 쓰고 집까지 걸어가면서 목적과 그 목적을 위한 수단을 바꿔보는 것을 생각했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닐까?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 나가는 게 아니라 직장에 나가기 위해 돈을 버는 게 아닐까?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안경을 쓰기 위해 눈이 나빠진 것은 아닐까? 인구가 많아지고 국토가 좁아서 아파트를 많이 짓는 게 아니라 아파트를 지으려고 인구가 많아지 고 국토가 좁아지는 것이 아닐까? 행복해지려고 웃는 게 아니라 웃기 위해서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지금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열심히 노력하기 위해 더 좋은 미래 가 있는 것이 아닐까?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려고 피로한 것이 아닐까?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려고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가기 위해 가족과 행복한 걸까?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리뷰를 쓰는 게 아니라 리뷰를 쓰려고 책을 읽는 게 아닐까? 돈을 모으기 위해 적금이나 펀드를 드는 것이 아니라 적금이나 펀드를 들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 일까? 강을 살리기 위해 4대강사업을 하는 게 아니라 4대강사업을 위해 강을 살리는 것이 아닐까? (4대강사업은 강을 살리는 사업이 아닙니다!) 내 생활을 반성하기 위해 일기를 쓰는 게 아니라 일기를 쓰기 위해 내 생활을 반성하는 것이 아 닐까?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어서 죽는 게 아니라 죽기 위해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닐까? 이 세상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있는 게 아 닐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목적과 수단을 바꿔도 말이 되는 경우가 많군요! 생명은 소중해 http://blog.yes24.com/document/2547006

* 편집자 주 :‘풍덩, 둠벙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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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11


녹색희망터

따스함이 느껴지는 문화 공간 - 오솔길 글 신지선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문을 열고 들어서니 들리는 잔잔한 클래식. 문 옆에 쓰여 있는 문구 <편지 보내 드립니다>. 이곳이 바로 이미자 회원의 북카페, 오솔길입니다. 북카페답게 2000여 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어요. 보증금을 내고 대여도 할 수 있고요. 자신의 책을 기증하고 또 보고 싶은 책을 빌려갈 수도 있더랍니다. 어찌나 하고 싶은 것들이 많으신지, 단순한 북카페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을 물어보았어요. “오랜 기간 계획해 온 곳이에요. 당장의 계획으로는 현재 도서교환 시스템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고 싶어요. 이 공간에서 연결을 해주는 거지요. 또 분리된 공간에서는 큐티방도 운영하고 있어요. 도서 치료도 할 계획이고, 제주도 치유 여행을 안내하는 공간으로도 키우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따뜻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어요.” 책도 읽고,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제주올레의 정보도 나누고, 간단한 인터넷 작업도 가능한 공간. 정말 회원님의 계획대로라면, 이 북카페 오솔길이 지친 도시생활 속에서 쉼을 줄 수 있는 ‘오솔길’이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팍팍 들었습니다. 앞으로 녹색희망터로서 회원들과 함께 하는 행사의 장소 후원도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대학로에 놀러 오셔서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오시는 길 : 대학로 CGV옆 마네타운 5층 / 연락처 : 070-7721-0153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osoulgilbookcafe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어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희망터 후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아름다운지구인카페(cafe.naver.com/allgreen)에 남겨주세요.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 - 7438 - 8522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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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를 향한 시선 하나 글 정인철 / 녹색사회국

생명과 평화. 전쟁의 산물로 비유되는 비무장지대에 대한 인식은 다양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안보에 대한 접근보다는 생물다양성과 지속적인이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 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논의테이블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공간접근에 대한 깊이 있는 행동은 더딘 상태입니다. 마음은 가는데 몸이 가질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이유 는 무엇일까요? 평소 접하기 힘든 경관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시선을 잠시 뒤로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비무장지대를 향한 발걸음은 항상 긴장의 연속이니까요. 그 시작은 지뢰 입니다. 비무장지대와 주변지역에는 약 200만발이 넘는 지뢰가 묻혀있습니다. 흔히 이 수 많은 지뢰를 전쟁 중 매설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6~70년대, 남북 한 대치로 인한 매설발수가 훨씬 더 높습니다. 비무장지대 주변은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방에서 군 인들은 군 전술로 라는 특정 길을 통해서만 이동을 합니다. 그래서 민간인통제구역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인통제구역은 비무장지대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기능은 생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같습니다. 그 공간에 매설된 지뢰가 200만발이기 때 문에 우리는 1/200만의 위험을 담보하고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음, 좀 과장 됐나 요? 하지만 지뢰는 살상무기입니다. 인간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기입니다. 이 공간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생명은 절대 비 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접경지역의 지뢰관리 실태 조사를 다녀왔습니다. 접경지역은 비 무장지대와 민간인통제구역과는 별개 의 공간으로 민간인통제구역에 접해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곳은 누 구나 발걸음을 거닐 수 있는 곳입니 다. 지뢰피해영향권지역입니다. 실제 지뢰가 매설된 지역이 47곳이나 되 고, 홍수나 산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지뢰의 유실로 인해 100g도 안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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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뢰들이 엉뚱한 지점에서 폭발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희도 이번 조사에서 아무 런 경고조치 없는 야산에서 지뢰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주민 분들이 약초도 캐고 나물 도 캐는 동네 야산이었습니다. 군이 작전 때문에 매설한 지뢰가 아닌 전쟁잔류폭발물로, 일반 국민들에게 노출된 지뢰입니다. 그 수는 셀 수 없지만, 접경지역은 이 런 위험성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국방부는 지 뢰지대에 대한 경고표지를 설치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 합니다. 위험지역 에서는 국민들 스스로가 인식하고 절 제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 국가의 이런 태도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앞 서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비무장지대에 대한 접근에 대해 많은 계획이 있으면서도 행동이 없다고 말씀 드렸지요? 그들은 비무장지대 일원에 수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자전거 길과 공원을 만들고, 수십 개의 관광시설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 부터도 결국은 이곳이 지뢰지대이고, 위험영향권이라는 사실 때문에 발을 디디기 힘든 것 이지요. 한쪽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해결방안이 있으면 이것저것 만들면 되지 않나?’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뢰를 전제해서 말씀드린 이유는 그 공간에 대한 이해 없이 우선적인 계획들만 난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뢰뿐만 아니고, 산사태 등의 재해위험은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비무장지대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가치는 10%도 알려지지 않았 습니다. 우리가 비무장지대라는 공간에 접근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자세가 필요할까요? 예측할 수 있는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우리는 아직 모릅니다. 알기위한 시간은 충분하고 급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의 생태보고로서의 가치는 예측되지 않고 미래세대에 전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보다는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우리세대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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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녹 색은 생활입니다 - 김미화가 녹색에 빠진 날 글 김제남 /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녹색운동’한다고 하면 거창하고 자못 엄숙 해 보여, 누구나 쉽게 하기 어려운 일처럼 보인 다. 오늘날의 지구생태계 위기, 기후에너지 위기 는 석유문명이 길들인 물질욕망과 기계편의에 빠 져 있는 인류의 나쁜 생활양식과 습관에서 비롯 된다. 작은 생물들이 공생의 질서로 관계 맺으며,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창조활동을 하고 있는 생명 의 그물망. 그 곳에 상처를 만들고 구멍을 내는 사람의 인이 배긴 낡은 습관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녹색운동의 주인공이 되고, 시 민의 삶과 삶터에서‘아름다운 지구인’ 으로 살아 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21세기를 맞아 녹색 연합 활동 진로를 찾으며 녹색연합 회원들을 모 시고 인터뷰를 하고, 설문조사를 하면서 얻은 소 중한 결론이‘녹색은 생활입니다’였다. 우리가 하는 녹색운동은 시민을 대신하는 운동이 아니 라 시민과 함께 하는 운동이라는 깨달음이었다. 당위와 계몽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가르친다는 생 각은 아주 큰 착각이었고 낡은 생각이었다. 2002년 성북동에 사무실과 녹색공간을 만들 면서 녹색생활운동이 본격 시작되었다. 녹색연합 에 전화를 걸면 반가운 분이 전화를 받는다. “여러분! 오늘 컵과 손수건 챙기셨나요. 안녕 하세요. 녹색연합 회원 김미화입니다. 무심코 쓰 는 컵과 종이 한 장이 숲과 나무이거든요. 녹색 은 생활입니다”물론 녹음한 소리지만 홍보대사 김미화님의 정겨운 목소리이다. 김미화님과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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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맺어 준 사람은 녹색친구들의 윤창영 회원이 시다. 2002년 김미화님은 성균관대 02학번으로 입학하여 열공하는 학생이었고, 윤창영선생은 그 녀를 가르치는 산업심리학 교수였다. 김미화님을 만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참여하고 실천 하는 환경운동으로서‘녹색은 생활입니다’ 의 의 미와 중요성을 나누며, 녹색연합 홍보대사를 부 탁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 그해 4월 10 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으며, 깨끗한 세상을 만들 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녹색연합 활동가들 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며 그 특유의 해맑고, 유머 가득한 웃음을 주며 그녀는 우리와 만났다. 그이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우리가 하는 녹색생 활 캠페인을 근사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종 이 없는 날 캠페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모 피옷 안 입기’캠페인, 내복 입기 캠페인, 사육 곰‘반달곰을 지켜줘’캠페인 등에 앞장서서 웃음 과 감동 그리고 녹색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했 다. 2002년 한해가 끝나갈 즈음 인사동이‘내복 입기’캠페인으로 한바탕 유쾌했다. 홍보대사 김 미화님과 방송인 박경호님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과감하게 옷을 벗고 내복을 입은 채 로 내복패션쇼를 선보였다. 감추고 싶은 곳은 적 절하게 목도리를 이용하며 내복의 따뜻한 멋을 냈다.“새빨간 내복을 입고 입 벌리며 잠든 예쁜 아이, 낡은 양말 깁고 계신 엄마, 창밖은 아직도 새하얀 겨울밤, 한 손엔 누런 월급봉투 한 손엔


따뜻한 풀빵 가득, 오~예 한잔 술로 행복해 흥얼 거리며 오시는 아버지 그리워요~~”가수 이문 세씨가 내복패션쇼를 하는 동안 자신의 노래 <빨 간 내복>을 멋지게 불러 주었다. 인기가수 이문세 씨를 길거리까지 불러오는데 개그맨 전유성 아저 씨가 큰 역할을 해 주었고 함께 캠페인 흥을 돋 아 주었다. 내복을 입으면 3도 정도의 보온효과 로 석유, 가스, 전기로 쓰는 난방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웃음으로, 즐겁게 시민과 나눌 수 있었다. 녹색생활 캠페인이 있는 동안은 사무실이든, 거리이든 회원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넘쳐났다. 여성회원모임 <옛사름>은‘음식이 세상 을 바꾼다’ 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유해한 식품 첨가물모니터요원을 양성해서 직접 그 실태를 조 사해서 알리기도 하였다. 옛사름 엄마들은 자연 과 사람의 건강을 이롭게 하는 좋은 먹을거리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레시피를 만들었고, 2005년 에 그 결과를 정성스레 담은 책 <자연을 담은 소 박한 밥상>을「북센스」에서 출간하였다.

‘녹색은 생활이다’ 는 말 그대로 시민의 생활 속 에서 시민이 스스로 즐겁게 만들어 간 녹색운동 이었고, 정말 멋지고 열성과 배짱 있는 시민과 회 원을 많이 만나게 해 주었다. 최근 정부가 녹색성장을 추진하면서 국민캠페 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녹색생활이다. 환경 부의 캐치프레이즈가‘녹색은 생활이다’ 이다. 정 부 공문에 적시가 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 캠페인 용어를 쓰면서 환경부장관은 물론 그 어떤 공무 원도 우리와 상의하진 않았다. 정부가 하는 녹색 생활운동을 보면 옛날 새마을운동이 떠올려진다. 위에서 지시가 떨어지는 일사분란한 새마을운동 말이다. 녹색은 다양성이고, 다양한 것들과의 연 대와 협력이다. 그래서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창발 성이 만들어지고 진정성 있는 행동이 나온다. 녹 색생활! 석유문명에 의존해 사는 낡은 생활습관 을 하나, 둘 바꾸어 갈 수 있는 배짱 있는 회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혜와 즐거움을 아는 열성 있는 회원, 자연의 소중함을 알며 자연이 주는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회원이 사는 삶의 모습이 자 방식이다.

편집자 주 : 녹색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부터 12월까지 녹색운동의 주요한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녹색운동 20주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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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국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입니 다. 10월 2일, 대전에서 열린 제 3분기 전국운영위 원회에서 광양만녹색연합 창립이 승인되었습니다. 광양만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경남 하동군 일 원)에 펼쳐질 녹색운동에 회원님들 많은 관심과 응 원 부탁드립니다. 그 외에도 20주년기념사업에 대 한 논의와 2011년 회원총회 준비를 위한 논의 등 녹색연합의 내연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2011년 녹 색운동의 열정과 신선함을 전해줄 활동가 채용이 진행됩니다. 주변에 녹색운동에 뜻있는 분들이 있 다면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상황입니다. 정부의 비무장지대 일원에 대한 보전정 책 없는 개발사업 난발에 대해 조승수의원실과 함 께 모니터링 중입니다.

기후에너지국 가을입니다. 그래서 유재석은 택시 안에서 그리 노래를 불렀는지. 가을의 여행의 계절! 10월 21일 독특한 여행가를 만났습니다. 여행지에서 폐식용유 를 모으고 그것을 바이오디젤로 만들어 세계여행을 한 것입니다!(아, 나도 여행가고 싶다!) 귀가 솔깃한 분이 여럿 되실 것 같은데 한국에선 불법이란 사실. 그래서 여행기에 이어 한국의 바이오디젤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 10월 의 마지막 밤 되세요.

정책실 10월 정국이 국정감사 4대강사업 논란으로 어수 선합니다. 이번 달에도 정책실 활동은 4대강사업을 막기 위해 계속되었습니다.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들과 함께 금강 신성리 갈대밭과 영산강 담양습지 보호지역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활동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성북구와 함께‘녹색성 북’ 에 대한 구상도 나누었고, 성북구청에서‘생태도 시 시민강좌’ 도 개최합니다. 마지막으로 즐거운 소 식이 있습니다. 현재 휴직 중인 박진희활동가의 출 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시민참여국 시민참여팀 : 10월2일, 자전거시민모임“구름” 과 함께 정기회원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하늘공 원과 노을공원 주변으로 가을나들이 다녀왔습니 다.“녹색시민 ㅇㅇ씨를 찾습니다”프로그램으로 10 월 9일 ~ 10일, 공정여행과 도시농업의 현장을 방 문하였고, 30일에 마무리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15일에는 자원활동가 교육이 있었습니다. 녹색운동 에 참여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7일, 2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서울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서울의 생태과 역사, 문 화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회원확대팀 : 10월에도 회원확대팀은 녹색세상 을 향해 신나게 달렸습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동국 대 아에서, 경복궁역에서 ... 추운 겨울이 오기 전까 지 쉼 없이 달릴 것입니다. 거리캠페인 통해 녹색연 합을 만나주신 회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녹색사회국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비무장지대와 관련되 어서는 민간인통제구역에 4200억 원이 넘는 예산 으로 자전거길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 들의 이용에 대한 안전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우선 도로를 만들고 시작하겠다며 예산까지 신청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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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금홍보팀 : 녹색연합 19주년 후원행사를 무 사히 마쳤습니다.‘盡心 (진심, 마음을 다하다)’녹색


연합이 마음을 다하여 하는 일들에 대해 참석해주 신 200여분들께 정성스럽게 알리고 후원을 요청하 는 자리였습니다. 이 분들 덕분에 녹색연합이 지금 이 자리에 있구나 생각할 수 있었고 도리어 그래서 무척 감사하고 벅찬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연생태국 ●

야생동물보호활동

백령 중고교 청소년들의 점박이물범 UCC 만들 기 미디어 교육이 끝났습니다. 학교 컴퓨터가 망가 지고, 학생들이 촬영한 테이프를 잃어버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마쳤답니다. 조 만간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만든 점박이물범 영상을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일대에 골 프장 건설로 온 산림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멸 종위기종인 삵, 하늘다람쥐, 담비가 살고 있는 곳에 골프장이 들어설 계획들이 있어 골프장 예정지 야 생동물 조사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생존권과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골프장.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

백두대간보전활동

지난 9월 20일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 과가 되어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거리규정이 2km 에서 5km로 바뀌었습니다. 거의 모든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연내 에 설악산과 북한산 두 곳에서 빠르게 사업추진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현재 북한산에서는 1000 일 1인 시위를, 설악산에서는 주요등산로 5곳을 오 체투지로 매주 오르고 있습니다. ●

사를 끝으로 법 제정을 위한 절차를 밟을 것입니다. KBS의 환경스페셜에서 국내 사육곰 문제가 10월 27일 방영되었습니다. 이 기세를 모아 더 열심히 활 동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

자연탐방영역

지난 10월 17일, 녹색연합이 발간한 단행본“서 울성곽 걷기여행”발간 기념으로 회원20여분과 북 악산 구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11월 12일 밤 12시 풍경이있는여행에 걷기 행사가 소개됩니다. 또 지난 10월 10일,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막기 위해 북한 산 백운대에서 1000일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습 니다. 설악산, 북한산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한 활동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케이블카없는자연공원 카페 http://cafe.daum.net/nocable

4대강 현장대응팀 여름동안 중단되었던 4대강 공사가 다시 시작되 었습니다. 이에 우리 팀도 적극적인 현장활동이 시 작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남한강 흥원창 지역 단양 쑥부쟁이 훼손현장을 포착해 보도하고 고발했습니 다. 9월에 한차례 진행되었던 사귀자는 10월에는 세차례나 이어졌습니다. 금강, 영산강, 낙동강. 참여 한 분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는 것에 놀 라고 이제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더 놀랐습 니다. 본격적인 공사시작에 대응해 더 열심히 다녀 야겠습니다.

곰사육정책 폐지활동

웅담채취용 곰사육을 금지하기 위한 [사육곰 관 리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후, 국회 환경노 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10월 국정감

녹색연합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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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녹색자전거모임“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331

정기회원한마당 후기

- 구름과 함께하는 자전거 나들이 글 추우성 / 녹색연합 회원

금요일 밤, 귀가 후 시계를 보니 시계바늘이 1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 잠깐 출근해서 일 좀 보고, 11시까지 월드컵경기장 가려면 7시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7시면 평소 일 어나는 것보다 늦은 시간이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았고, 나름대로 완벽한(!) 시간표를 짜놓은 뒤 안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니 8시 반, 완벽한 시간표에 일주일 간 쌓인 피로를 고려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알람소리조차 듣지 못하고 계속 자고 있 었습니다. 20분 만에 준비하고 볼일을 보고 나니 10시가 다 됐더군요. 이대로는 아무리 빨리 달 려가 봐야 11시 반 넘어서나 도착할 텐데…, 갈지 말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오랜 고민의 끝은‘늦 더라도 가자’였습니다. 녹색연합에 가입한지 약 한달, 가입한 그 순간부 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시간이었습니다. 늘 기대 되고 설레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사는 곳도, 나 이도, 겉보기에 같은 것은 무엇 하나 없지만, 지금과 는 다른 세상을 바라는,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 자리. 기대했던 대로 녹색연합 활동가 및 회원 분들과의 만남은 즐겁고, 뜻 깊었습니다. 좋은 분들과의 만남이었기 때문일까 요? 험난한 언덕길과 쏟아지는 빗속을 가로지르며 달려가는 라이딩이 마냥 즐겁기만 했던 것은. 다리는 아프고, 옷은 비와 땀에 젖어 지저분해졌 지만 그 시간이 힘들기보다 오히려 즐거웠던 마음은 아마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었을 테지요. 자전거 타기가 끝난 뒤 고양된 마음과 지친 몸을 추스르며 빗속에서 모두 함께 마시던 그 막 걸리의 맛도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지금껏 나누어보지 못한 대화가 이어지는 자리, 한참을 즐겁 게 놀고 나니 시계는 거의 9시를 가리키더군요. 하루를 정리하고 들어갈 시간. 아쉬움을 뒤로 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물론 다음을 기약하면서요. 돌아가는 길에 생각했습니다. 오길 정말 잘했다고.

- 문의 :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한상민 국장 070-7438-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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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자연에 해를 덜 입히는 산행을 실천하고 산줄기 답사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녹색친구들 10주년 기념 총회 ■ 때 : 11월 27일 ~ 28일 4시

/ ■ 장소 :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 숲속 수련관

녹색친구들이 지난 10월 22일‘황금피켈상 아시아’산악환경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녹색 회원 여러분 모두 함께 축하와 기쁨의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 문의: 김두석 회장 010-272-6351, 이숙영 총무 019-482-3291 황인철 활동가 070-7438-8523

● 옛사름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greenmother

옛사름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 문의: 정미경 회장 011-9916-6218, 이재구 활동가 070-7438-8531

● 베지투스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조상우 017-728-3472, endofred@hanmail.net, 이선화 활동가 070-7438-8536

● 야생동물소모임

http://www.yasomo.net

야생동물과 그 터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작고 소박한 모임입니다. 정기탐사와 정기강좌, 장기탐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회원의 전문화를 지향합니다. - 문의 : 안동하 회장 017-364-4739, 박효경 팀장 070-7438-8525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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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베지투스와 함께하는 11월 정기회원한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정기회원한마당, 11월에는 채식모임인 베지투스와 함께 합니다. 팔당 두물머리에서 배추도 수확하고, 맛난 채식 비빔밥도 해먹고, 채식이야기와 팔당이야기도 들어봅니다. 돌아가실 때는 직접 수확한 배추도 사가실 수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으시죠? ^^

언제요 ? 11월 27일 토요일 어디서요 ? 팔당 두물머리 뭐하나요 ? 배추 수확하기, 채식 비빔밥 해 먹기, 채식모임 소개와 팔당 이야기 듣기 ※ 자세한 일정은 추후 녹색연합 누리집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생태매거진 <월간 자연과 생태>

녹색연합 회원에게 드리는 특별한 혜택, 구독료 할인 행사 ■ 1년 정기구독료 12만원 → 10만원 (15% 할인) 으로 할인해 드립니다. ■ 구독료의 10%는 다시 녹색연합으로 기부 됩니다. ■ 신청방법 : 녹색연합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전화 02-745-5001~2) www.greenkorea.org → 공지사항 (1358번 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생태전문지 <월간 자연과생태>는 자연생물들에 관심이 있거나 새롭게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실감 넘치는 생태사진, 놀이를 겸한 교육 프로그램이 담겨 있어 현장학습 교재로도 널리 쓰입니다. 생생한 자연을 만나세요! 녹색연합 회원에게만 특별히 할인해 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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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11


도전 그 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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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을 꼼꼼히 보시면 내용 중에 답이 있습니다.

에 나온 정욱재 회원이 매년 잠실 1 ‘이야기마당’ 올림픽공원애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여합니다. 축제의 이름은? 를 참고해주세요. 2 ‘녹색운동20년발자취’ 녹색연합이 성북동에 새로운 터를 잡게 된 것은 몇 년도일까요? 을 참고해주세요. 3 ‘녹색생활캠페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캠페인을 먼저 시작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11월 응모마감 : 11월 20일

10월호 당첨되신 분 : 이동철 회원

010 - XXXX - 0372

정수미 회원 010 - XXXX - 5026 문성요 회원 016 - XXXX - 3522 당첨되신 분들께는 흑미(1kg)를 집으로 배송해 드립니다.

요즘 장안의 화제, 인기 폭발! <도전 그린벨!>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 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 ♬

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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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0년 9월 20일 ~ 2010년 10월 19일)

강교성

권기창

김대욱

김원식

박은선

서경덕

신종현

유지영

이슬기

이현지

전진우

차또나

홍정훈

강나루

권혜민

김동민

김준영

박재진

서민경

안선주

윤동재

이승민

이현진

정규석

최경철

홍진주

강승모

기애란

김미진

김한순

박종서

성민수

안재균

윤승민

이승훈

인정은

정서연

최슬기

황기영

김가영

김민정

김한울

박태준

소멸령

양민구

윤아름

이아영

임소라

정익수

최슬아

황동욱

강주빈

김가영

김보현

박현정

손가희

양윤선

윤영웅

이연주

장단비

정재우

최진동

황서진

고윤미

김광희

김부연

김현호

박호민

송경옥

엄윤정

윤영찬

이영미

장서연

조은경

최홍기

황연진

고은빛

김누리

김새롬

김혜진

방명희

송미진

우명학

이기선

이인숙

장영자

진서연

한규광

고현승

김대성

김신범

류재철

백상준

송유진

우제상

이미선

이정명

전민숙

진세원

한연경

구은경

김대식

김용성

문제민

백한빛

신난희

우지혜

이수영

이현이

전원택

진희경

한지혜

녹색연합의 평생회원입니다 (주)자연을 담은 집 (주)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KTB network 권성문 강군옥 구대수 강대섬 구영기 강문규 권득룡 강석영 권태호 고광현 김광윤 故박권현 김 광 일 故임길진 김 권 호 고종욱 김동수 공유상 김두석 곽병섭 김두훈

김미소 김삼농 김상근 김선태 김성용 (김미숙) 김영관 김영길 김용주 김은화 김의중 김재욱 김정욱

김준태 김지한 김타균 김한수 김현수 김준태 김준영 김현준 김호동 김희경 나경원 나경주 나희원

남궁명희 남봉우 남상준 남호근 (육경숙) 노수진 노융희 라제수 류선희 명진스님 문국현 문승식 박노봉

박명수 (세환이텍) 박범진 박성용 박성준 박성훈 박양규 박 영 박영규 박영신 박용남 박일환 정금수

박재숙 박정운 박정은 박태원 배난주 배순이 백현양 선 목 성민정 (최승국) 손광운 송수진 송순창

송일섭 송종임 송태재 수경스님 신말례 신혜연 심익섭 안경숙 안영철 양경모 양보경 양성하 양춘승

양해동 염정희 염태영 오덕성 오재옥 오정금 울진군청 위성현 유기준 유재선 윤도학 윤병선 윤재학

윤지선 이강숙 이경희 이기섭 이나영 이민숙 이병철 이상춘 이석휘 이선재 이송숙 이언기 이영숙

이영식 이영화 이유진 이윤채 이이석 이종수 이주영 이주환 이준희 이지현 이현철 이혜선 이호옥

이호준 이화순 임건식 임동옥 임창희 임회광 임희진 장 건 장 천 전희섭 정규형 정난영 정연경

(김형우) 정영진 정용미 정용철 정택성 정해순 정회성 제종길 조수호 조승연 조운호 조진상 조회은

지나 워커 (존워커) 지아가 (조태경) 천규석 천상윤 최상일 (신경아) 최서연 최성호 최승국 최예은 최은영

최인호 최종덕 최현미 최현식 하인숙 한영식 한재석 한주희 한희정 함수초 허영자 허 욱 (최규혜)

허 윤 홍욱표 황언구 황정례

회비를 내셨습니다 (2010년 9월) 자 동 이 체 (신동경) 김길화 (주)도움과나 눔 김대연 강명화 구영경 김미선 강 수 영 권 정 순 (최석규) 강현정 김건영 김미희 고갑숙 김권호 김보정

김붕희 김상철 김성희 김승리 김연숙 김윤민 김은영

박복희 박영신 박현아 서장호 서홍욱 선 희 성수호

송영필 신강한 신경수 신영애 신평균 신현숙 신효숙

여숙환 유영호 유진아 유희선 윤인숙 이규화 이선영

이선주 이승주 이은향 이정란 이정화 이종준 이천용

이한봉 이혜련 이혜영 이희은 임윤진 임해숙 장성웅

장아름 장재만 정만효 정방원 정세홍 정연희 정옥순

정응기 조기연 조민영 채관희 채정선 최광식 최미연

최미현 최상천 최서연 최영국 최재희 최정우 최준형

최진영 한보미 허 장 홍명희

곽은정 김태용 문태완 배호연 안원효 엄미애 유수영 이명신 장경숙 정복식 정정오 조규현 천양순 홍재현 김 영 희 남궁호삼 박 승 규 서 기 수 안 효 경 왕 민 희 유 현 경 이 선 재 전 희 선 정 운 서 정 지 훈 조 용 숙 한 기 양

연 회 비 김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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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김현경 김현수 김홍희 낙산사 남숙희 박미순

녹색희망 2010. 11

일 시 후원 정희란 강재호

4 대강특별후원

곽진경 김동미 김현희 최미연


C M S 강영임 고석삼 구남주 권태원 김고천 김동규 김미선 김봉석 김성애 김숙희 김영미 김용미 김은주 김정안 김지한 김태언 김현자 (주)김영사 (주)두레마을 가나연 가나영 가영희 강가애 강가 웅 강경태 강경화 강구철 강규연 강기대 강기석 강나래 강나영 강남원 강대일 강덕준 강동윤 강말순 강명선 강명원 강명휘 강목식 강문식 강문주 강미경 강미라 강미숙 강미승 강미애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석 강민석 강민석 강민지 강병화 강보배 강봉길 강상원 강상윤 강상철 강 석 강석영 강선영 강선정 강선희 강성길 (강현성 강민성) 강성자 강성화 강성훈 강성훈 강 숙 강승아 강승아 강승훈 강시연 강신덕 강신영 강신욱 강신태 강신행 강애라 강양숙 강영경 강영란 강영수 강영식

강예슬 강예진 강옥자 강외숙 강원경 강윤화 강은경 강은미 강은정 강은주 강은진 강은향 강은화 강은희 강이자 강인성 강정연 강정회 강정희 강종길 강종필 강주연 강주화 강주환 강주희 강준열 강지남 강지영 강지영 강지영 강지원 강지은 강지현 강진영 강진원 강진철 강찬모 강창모 (묘인스님) 강철구 강초희 강태심 강태원 강학곤 강혁신 강현명 강현숙 강현진 강혜영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정 강호민 강홍천 강희경 강희자 경기수 계명희 고 강 고건우 고 경 고경희 고경희 고광성 고기종 고대민 고동주 고미영 고복민 고상 현 고석란

고순자 고승희 고영주 고영훈 고원석 고윤하 고은 복 고은실 고은이 고의동 고이지선 고재순 고정명 고정숙 고정엽 고정은 고정임 고정희 고제석 고종희 고준희 고지선 고지영 고지환 고진 우 고철민 고해인 고해찬 고현영 고현하 고형림 고화석 공 공미술 프 리 즘 공병각 공석범 공 소연 공순복 공순선 공지혜 공해민 공홍석 곽경희 곽나연 곽나향 곽노연 곽동욱 곽문혁 곽미란 곽미현 곽민영 곽보선 곽봉수 곽선미 곽선애 곽수진 곽순근 곽영진 곽은진 곽정난 곽정인 곽진경 곽현숙 곽혜미 곽혜영 곽효열 광대패 모두골 구경모 구경화 구경희 구교현 구남선

구도완 구미순 구보숙 구소영 구소영 구소영 구영회 구은아 구자 균 구자일 구지윤 구지은 구 현 구혜경 국동근 국승란 국효민 국효선 권구홍 권기윤 권남희 권내현 권대희 권덕기 (성재희) 권문경 권문석 권미영 권미조 권민규 권민성 권민주 권민철 권병섭 권병주 권보라 권보은 권선근 권선례 권세원 권소영 권소희 권순문 권순미 권순우 권숭철 권승문 권연수 권염구 권영민 권영수 권영순 권영식 권영완 권영우 권영지 권영희 권오걸 권오황 권용호 권 욱 권위영 권윤주 권은희 권장수 박순희 권재일 권정선 권정완 권정윤 권정호 권주경 권진아

권한나 권 혁 권혁란 권혁주 권혁중 권혁철 권 현 권현조 권형랑 권혜경 권혜경 권혜정 권혜준 권환용 금교진 금연숙 금용한 기선인 기우철 기인선 길기주 길미연 길현정 길현주 길현진 김갑련 김갑철 김강경 김강욱 김강일 김강중 김강진 김건규 김건수 김건호 김건희 김경덕 김경란 김경록 김경모 김경미 김경미 김경민 김경선 김경선 김경섭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연 김경연 김경옥 김경옥 김경옥 김경인 (정혜영) 김경주 김경진 김경혜 김경환 김경훈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남 김계희

김관영 김관중 김광식 김광옥 김광철 김광철 김광현 김광희 김교남 김권호 김귀선 김귀자 김규성 김규식 김규원 김규태 김근수 김근수 김근수 김금순 김금옥 김금희 김기국 김기덕 김기범 김기봉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열 김기영 김기원 김기원 김기진 김기철 김기청 김기택 김기호 김나나 김나영 김나영 김나함 김나희 김낙규 김낙빈 김남권 김남기 김남돈 김남명 김남석 김남진 김남춘 김남혁 김남희 김남희 김다영 김담희 김대식 김대식 김대용 김대진 김대한 김대현 김대홍 김대희 김덕윤 김덕하 김덕화( 이숙길) 김덕희 김도현 김도훈 김동관

김동근 김동미 김동미 김동빈 김동석 김동선 김동식 김동심 김동오 김동욱 김동운 김동원 김동인 김동일 김동주 김동찬 김동필 김동혁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호 김동환 김동환 김동흔 김두림 김두환 김득중 김리연 김릿다 김만태 김말필 김맹섭 김명기 김명남 김명배 김명선 김명섭 김명숙 김명순 김명옥 김명준 김명준 김명지 ( 명서 호중) 김명진 김명진 김명진 김명철 김명화 김명희 김명희 김세림 김동화 김묘선 김무겸 김무숙 (나현민 나민주) 김문선 김문정 김문철 김미경 김미경 김미나 김미라 김미란 김미란 김미령 (정명호) 김미선 김미선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애 김미연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미정 김미정 김미혜 김미화 김미화 김미화 김미희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규 김민선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식 김민우 김민원 김민재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제 김민주 김민철 김민철 김민하 김민회 김민희 김범민 김범식 김변원정 김병건 김병우 김병욱 김병익 김병일 김병호 김보경 김보경 김보나 김보람 김보람 김보명 김보미 김보성 김보연 김보영 김보원 김보현 김복례 김복주 김 봄 김봉래

(김희정) 김봉수 김봉아 김비애 김사윤 김상기 김상동 김상병 김상수 김상식 김상엽 김상영 김상영 김상용 김상우 김상주 김상채 김상훈 김상훈 김상희 김새한 김샛별 김생현 김서영 김서영 김서윤 김석기 김석자 김석정 김석진 김석환 김 선 김선녀 김선동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숙 김선숙 김선신 김선애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진 김선형 김선호 김선호 김선화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설아 김성남 김성룡 김성만 김성미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복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애

김성애 김성연 김성연 김성열 김성용 (김미숙) 김성은 김성재 김성진 김성진 김성채 김성철 김성해 김성현 김성호 김성화 김성환 김성환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세기 김세년 김세라 김세연 김세환 김소림 김소양 김 소연 김소영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솔빈 김송지영 김수강 김수미 김수빈 김수빈 김수양 김수연 김수연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옥 김수용 김수용 김수원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철 김수철 김수현 김수현 김수형 김수홍 김수환 김숙희

김순례 김순복 김순봉 김순석 김순아 김순옥 김순옥 김순정 김순태 김순희 김순희 김슬기 김슬지 김슬지 김슬희 김 승 김승만 김승순 김승용 김승혜 김승호 김승화 김승희 김시남 김시내 김시중 김 신 김신애 김신옥 김신의 김신일 김신지혜 김신협 김실근 김아현 김안순 김애경 김애리 김애숙 김애숙 김애자 김양기 김양수 김양순 김양진 김양진 김양희 김여란 김여옥 김여진 김 연 김연경 김연수 김연수 김연수 김연이 김연주 김연주 김연중 김연지 김연진 김연화 김연희 김연희 김영경 김영남 김영대 김영덕 김영덕 김영란 김영란 김영례 김영명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민 김영발 김영배 김영범 김영빈 김영빈 김영상 김영석 김영선 김영선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영신 김영실 김영애 김영애 김영애 김영옥 김영옥 김영우 김영웅 김영원 김영인 김영종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준 김영채 김영철 김영탁 김영태 이영선 김영하 김영해 김영혁 김영현 김영호 김영환 김영환 김영훈 김영훈 (김항아)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전세이라) 김예섭 김예실 김예원 김예은 김옥경 김옥경 김옥인 김옥희 김온 누리 김왕승 김외광 김용균 김용란 김용문

김용분 김용석 김용석 김용선 김용오 김용진 김용현 김우란 김우섭 김우태 김우현 김우현 김욱현 김운식 김원학 김월회 김유경 김유경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선 김유식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유환 김윤경 김윤경 김윤경 김 윤기 김윤숙 김윤아 김윤영 김윤주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 은 김은경 김은경 김은경 김은광 김은미 김은미 김은미 김은순 김은실 김은아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옥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진 김은하 김은혜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응이 (황춘선) 김응표 김의태 김이랑 김인경 김인기 김인배 김인선 김인숙 김인영 김인정 김인하 김인해 김인현 김인혜 김일권 김일태 김일호 김임정 김장훈 김재구 김재규 김재령 김재명 김재민 김재봉 김재선 김재신 김재영 김재웅 김재원 김재은 김재익 김재춘 김재표 김재학 김재혁 김재호 김재홍 김재희 김재희 김재희 김전강 김점옥 김 정 김정국 김정균 김정기 김정래 김정량 김정미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선 김정선 김정수 김정숙 김정숙 김정숙 김정순 김정술 김정식 김정아

김정여 김정옥 김정옥 김정용 김정은 김정은 김정인 김정중 김정현 김정호 김정호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 김정희 김제남 김종구 김종돈 김종림 김종명 김종무 김종민 김종백 김종수 김종수 김종식 김종안 김종열 김종원 김종윤 김종은 김종일 김종진 김종환 김종환 김주규 김주민 김주범 김주선 김주영 김주은 김주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호 김준석 김준애 김준형 김준형 김준희 김중곤 김중철 김지미 김지석 김지선 김지선 김지연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용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은 김지은 김지철

김지헌 김지현 김지현 김지혜 김지홍 김지홍 김 진 김진경 김진모 김진미 김진성 김진세 김진숙 김진숙 김진숙 김진순 김진아 김진아 김진엽 김진영 김진영 김진우 김진웅 김진원 김진춘 김진택 김진하 김진한 김진해 김진호 정수진 김진홍 김진환 김진흥 김진희 김진희 김진희 김찬양 김찬우 김창덕 김창민 김창석 김창섭 김창연 김창한 김창현 김채민 김채영 김채정 김천수 김 철 김철규 김철록 김철민 김철수 김철식 김철우 김철중 김철한 김철호 김춘선 김춘조 김충식 김치영 김타균 김탁환 김태곤 김태림 김태분 김태선 김태수 김태순 김태식

김태영 김태영 김태옥 김태용 김태욱 김태웅 김태윤 김태은 김태정 김태헌 김태헌 김태현 김태현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호 김태환 김태훈 김태훈 김하란 김하림 김하얀 김하연 김하열 김학송 김학열 김학진 김한결 김한나 김한란 김한백 김한서 김한수 김한슬 (김대현) 김한얼 김한울 김한향 김해근 김해랑 김해리 김해선 김해영 김해정 김해진 (박미라) 김행주 김향중 김향희 김혁래 김 현 김 현 김현경 김현국 김현미 김현민 김현석 김현섭 김현성 윤수현 김현수 김현숙 김현숙 김현아 김현아 김현아 김현영 김현옥 김현욱 김현인

김현자 김현재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김현철 김현학 김형균 김형덕 김형래 김형섭 김형숙 김형오 김형익 김형인 김형정 김형준 김형준 김형준 김형진 김형택 김형한 김혜강 김혜경 김혜경 김혜경 김혜민 김혜숙 김혜연 김혜영 김혜옥 김혜옥 김혜정 김혜정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 호 김호용 김호중 김홍근 김홍석 김홍선 김홍용 김홍희 김화 순 김환권 김환수 김황일 김효남 김효상 김효선 김효선 김효은 김효정 김효진 김효진 김효진

후원해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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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자 김흥덕 김희겸 김희경 김희경 김희도 김희란 김희만 김희배 김희선 김희수 김희수 김희숙 김희연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정 김희정 김희종 김희주 나경훈 나동혁 나무솝 나 선 나선희 나순형 나신영 나영민 나인숙 나정은 나종문 나진영 나찬호 (동은진) 나혜련 남가영 남공열 남궁석 남궁효 남기령 남기영 남기택 남기포 남기형 남명이 남무현 남문 숙 남미숙 남미향 남보라 남상민 남상우 남상철 남수정 남승민 남용우 남유진 남은님 남익현 남인식 (이미선) 남인준 (남경원) 남정산 남종영 남준기 남지민 남창희 남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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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우 남현선 남 효 남효식 남효정 내차녹 노 건 노경래 노경실 노기환 변사라 노미라 노미정 노민수 노민찬 노민한 노병돈 (노우현) 노병준 노복연 노복희 노상경 노상랑 노상우 노상은 노수연 노승원 노신영 노용우 노유순 노윤희 노은성 노은창 노재원 노재화 노정민 노정호 노준식 노지환 노진우 노 철 노화순 도경태 도경화 도재곤 도한욱 도현 스님 (장기철) 도혜현 라성호 라영화 라제수 라호주 류근성 류대곤 류미향 류미희 류민경 류세희 류 수연 류 수호 류양선 류영란 류영춘 류은숙 류재향 류정배 류중욱 류 진 류창우 류철우 류향미 류현정 류현정

류 홍열 류희수 리수경 리정영 마유진 맹민현 명묘희 명성심 명애경 명영랑 명현주 모경숙 모도근 목병균 (이강선) 목지원 문경례 문광임 문 근영 문기웅 문남희 문대영 문동철 문명미 문미라 문미례 문미정 문 상기 문상덕 문상이 문선영 문선옥 문성요 문성임 문성호 문 소연 문소영 문 수남 문수정 문수정 문 수호 문순영 문승구 문승식 문영아 문우정 문은정 문은향 문일호 문전안 문정호 문정희 문종숙 문지효 문찬영 문해인 문혜영 문혜정 문환수 문희재 문희태 미야 우치 아 키 오 민건식 민경진 민경환 민기범 민덕규 민병준 민수홍 민아림 민영진 민유리 민정춘

민정호 (박민자) 민지배 민철기 민태선 민혜경 민 호 박경남 박경득 박경미 박경미 박경수 박경숙 박경순 박경영 박경옥 박경은 박경자 박경태 박경택 박경호 박경화 박경화 박경환 박경희 박계용 박계현 박광석 박광수 박규환 박근식 박근철 박근태 박근하 박근호 박금란 박금옥 박기상 박기석 박기선 박기선 박기영 박기원 박기홍 박기화 박길옥 박꽃님 박꽃보라 박나래 박노훈 박다람 박단비 박대문 박대서 박대순 박덕란 박도윤 박도윤 박도훈 박동배 박록삼 박마루 박만석 박명선 박명수 (세환이텍) 박명숙 박명진 박명혜 박무 순 박문현 박문현 박미나 박미배

박미숙 박미연 박미영 박미옥 박미옥 박미옥 박미화 박민서 박민선 박민수 박민아 박민재 박민주 박민주 박민희 박병열 박병은 박병호 박복임 박봉 규 박봉희 박상돈 박상용 박상은 박상인 박상준 박상철 박상춘 박상호 박상희 박석준 박선영 박선영 박선옥 박선요 박선우 박선자 박선정 박선하 박선향 박선희 박선희 박선희 박성규 박성기 박성대 박성률 박성린 박성만 박성문 박성미 박성선 박성숙 박성애 박성열 박성용 박성용 박성원 박성주 박성준 박성진 박성태 박성택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호 박성환 박성훈 박성희 박성희 박세진 박세희 박세희

녹색희망 2010. 11

박소래 박소연 박소영 박소운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수영 박수옥 박수이 박수정 박수진 박수진 박수향 박수향 박숙란 박숙미 박숙희 박순열 박순태 박승관 박승찬 박승찬 박승호 박시자 박신경 박신용 철 박아름 박양규 박연숙 박연숙 박 영 박 영 박영권 박영규 박영덕 박영미 박영미 박영미 박영숙 박영순 박영신 박영조 박영철 박영태 박예선 박옥균 박옥선 박완규 박용관 박용민 박용범 박용선 박용진 박용효 박용훈 박용희 박우물 박우영 박우영 박우현 박 원 박원서 박원재 박원조 박유진 박유진 박윤경 박윤경 박윤수 박윤희 박은경 박은경 박은숙

박은숙 박은아 박은영 박은영 박은옥 박은정 박은혜 박은화 박은희 박은희 박을남 박이연 박인규 박인숙 박인아 박인영 박인자 박인호 박인호 박일수 박일환 정금수 박자현 박장원 박장 헌 박재군 박재근 박재범 박재선 박재숙 박재옥 박재희 박정규 박정민 박정배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심 박정심 박정연 박정유 박정은 박정은 박정은 박정인 박정혜 박정화 박정화 박종공 박종길 (정윤미) 박종렬 박종서 박종수 박종숙 박종윤 박종인 박종주 박종준 박종철 박종혁 박종화 박주선 박정호 박주연 박주영 박주환 박준구 박준원 박준일 박준하 박지민

박지연 박지영 박지영 박지영 박지용 박지원 박지은 박지인 박지한 박지현 박지형 박지혜 박지훈 박지희 박 진 박진석 박진순 박진실( 김루아) 박진아 박진영 박진용 박진형 박진 호 박진희 박진희 박진희 박찬갑 박찬경 박찬정 박찬형 박찬호 박채규 박천규 박천규 박철만 박철효 박춘성 박춘 욱 박충기 박충수 박충희 박태규 박태남 박태세 박태준 박태화 박태훈 박평옥 박한결 (박성조 서혜은) 박해광 박해란 박해심 박헌규 박 혁 박 혁 박현령 박현미 박현선 박현수 박현숙 박현식 박현영 박현정 박현주 박현주 박형범 박형욱 박혜경 박혜명 박혜민 박혜성

박혜성 박혜영 박혜옥 박혜인 박혜진 박혜화 박호근 박호정 박화수 박효경 박효운 박효윤 박효주 박효진 박흥만 (강복희) 박흥수 박희석 박희선 박희영 박희정 박희정 박희정 박희현 반세웅 반은경 반은희 반현실 방기숙 방기영 방미혜 방성원 방성진 방성혁 방승현 방완문 방인재 방천환 방하남 배근욱 배기경 배난주 배덕용 배동석 배문숙 배보람 배봉기 배석한 배석희 배성륭 배성원 (김현숙 배풀님) 배소현 배수경 배억호 배연주 배영주 배용진 배우한 배윤주 배윤진 배은영 배은옥 배을진 배익환 배정훈 배제선 배종문 배주찬 배지은 배진호 배진희 배태경

배택희 배한경 배해정 배해진 배현주 배형신 배형진 배희자 백가람 백가 을 백광운 백궁선 백금렬 백대진 백두현 백미연 백민우 백복균 백상기 백상배 백상윤 백선미 백수연 백수영 백수현 백승지 백승훈 백승희 백여정 백영기 백용해 백윤준 백은정 백인도 백재웅 백정애 백정은 백종문 백종언 백종우 백종운 백종현 백주현 백지수 백지연 백지연 백지영 백지원 백지혜 백지후 백진영 백진임 백진협 백찬주 백현양 백현자 백현정 백현진 백혜영 백혜진 변강금 변상규 변소영 변영길 변은혜 변인희 변택주 변현숙 변혜진 보운 스님 복꽃순 봉은사 봉정암 봉 종기

부은경 부은이 북센스 사미정 사은혁 상보규 상은혜 서경석 서경숙 서광운 서근식 서기랑 서기석 서기원 서대필 서대현 서동임 서동재 서동주 서명순 서명지 서문홍 서미애 서미영 서미정 서범석 서보람 서보성 서상우 서석민 서석종 서성덕 서성준 서수려 서수일 서숙희 서순환 서승현 서승희 서애숙 서영덕 서영민 서영아 서영아 서영은 서영호 서옥희 서용대 서용찬 서은경 서은석 서은현 서의관 서의철 서인석 서자연 서재원 서정금 (곽신행) 서정민 서정민갑 서정아 서정아 서정아 서정은 서정은 서정철 서준섭 서지웅 서지은 서진선 서태영 서하나 서해숙

서현석 서현숙 서현철 서현화 서형숙 서형순 서호탁 서화자 서훈석 석경진 석은영 석은하 선승희 선은선 선일규 선정수 선휘성 설동주 설미남 설미정 설정경 설진원 설혜윤 설희정 성경선 성군자 성기철 성동훈 성명희 성미선 성미연 성미영 성민정( 최승국) 성봉용 성영덕 성유리 성윤정 성윤정 성은주 성재이 성정숙 성지아 성지영 성진기 성창석 성현우 성현주 세무법 인 서경 소권섭 소순영 소시영 소예연 소재옥 소 현 손덕삼 손만영 손명숙 손미경 손미연 손미영 손 민 손민경 손민정 손민하 손상택 손석민 손선영 손선우 손성훈 손수돈 손 수연 손수정

손숙영 손승우 손언태 손영미 손영숙 손영애 손원표 손유진 손은옥 손은혜 손장섭 손재근 손재호 손정수 손정연 손정옥 손정희 손종원 손종익 손지은 손현수 손호상 손호석 송경미 송남숙 송단비 송명진 송명희 송미근 송미미 (미라) 송미소 송미영 송미영 송미진 송민경 송민국 송보아 송 봉연 송선경 송선경 송성호 송수나 송수진 송순아 송영도 송영란 송영석 송영재 송옥진 송 욱 송유진 송윤미 송윤옥 송 은영 송이슬 송일민 송자현 송재룡 송재문 송재훈 송정남 송 정민 송정복 송정하 송정희 송정희 송종인 송준섭 송준숙 송지민 송지선 송지선 송지영

송지원 송지현 송지훈 송 진 송창희 송한나 송현숙 송현숙 송현주 송현주 송형근 송후용 순종현 승지현 시원혜 신경옥 신경자 신경화 신규종 신금희 신기창 신꽃다미 신단길 신대영 신동민 신동식 신동욱 신동월 신동주 신동철 (신미령) 신동헌 신동헌 신동호 신라영 신말례 신명순 신명철 신명희 신문숙 신미경 신미경 신미라 신미숙 신미숙 신미애 신미영 신미재 신민우 신보경 신보경 신상구 신상록 신상숙 신서윤 신 석 신선미 신선미 신선영 신선희 신소윤 신소현 신소혜 신송혜 신수정 신수지 신숙희 신승연 신승우 신시연 신아영 신억수 신연숙 신영순

신영은 신영호 신영환 신 옥 신옥진 신용남 표지선 신재원 신재영 신용재 신용주 신용철 신용철 신용호 신운정 신웅철 신 원 신유진 신윤정 신은비 신은선 신은순 신은하 신은희 신이나 신장욱 신재균 신재순 신재헌 신정아 신정은 신정훈 신종하 신주영 신준수 신준영 신중희 신지선 신지연 신지현 신지호 신진민 신진섭 신진희 신창현 신철민 신태섭 신태중 신평강 신평호 신항수 신해수 신현미 신현미 신현섭 신혜경 신혜경 신혜정 신혜정 신희석 신희자 심규선 심금미 심대윤 심동민 심민정 심법스님 심병곤 심병수 심삼섭 심상조 심상진 심성훈 심소영

심연보 심유진 심유진 심은정 심익섭 심일석 심장원 심재승 심재열 심재왕 심재천 심재흥 심정순 심정애 심정원 심정주 심지은 심태섭 심태훈 심현우 심호선 안광제 안나미 안대봉 안동권 안동섭 안동하 안문자 안미소 안병림 안보영 안상경 안상희 안새봄 안선모 안선영 안선준 안성우 안성자 안성주 안성준 안성택 안세민 (김현정 안정민) 안세원 안세진 안소현 안소혜 안소 희 안수빈 안승율 안승준 안심희 안연희 안 영덕 안영미 안영애 안영준 안영찬 안영찬 안영철 안옥순 안옥이 (이병현 ) 안용수 안윤정 안은아 안은주 안 인덕 안재학 안재헌 안정근 안정림

안정은 안정인 안정호 안정화 안종출 안종혁 안종현 안주현 안준수 안지원 안진걸 안창현 안치현 안태웅 안태일 안평강 안해인 안혜미 안혜인 안혜정 안화연 안효성 안희복 안희성 안희정 양경수 양경숙 양경혜 양경화 양동철 양모석 양미라 양미연 양미영 양미혜 양병철 양상아 양샛별 양서울 양서현 양석용 양선영 양선진 양성민 양성영 양성우 양성희 양수진 양아람 양안나 양영순 양영심 양영애 양영은 양용성 양우석 양원석 양윤승 양은미 양인숙 양정무 양정선 양정환 양종관 양지순 양지영 양지예 양지우 양진영 양쿠라 양태윤 양향국 양현숙 양휘자

어두진 어병회 어윤홍 어지원 엄경출 엄금주 엄기호 엄남식 엄민식 엄영노 엄영흠 엄용준 엄정옥 엄준용 엄지윤 엄치현 엄현경 엄화정 엄흥섭 여경희 여광진 여동훈 여명구 여상훈 여예은 여용수 여성빈 윤미애 여은경 여태구 연수진 연순흠 염대호 염선아 염수범 염승제 염연선 염태영 염현숙 염형국 염흥섭 영은기획 인 쇄 사 예다한 오경수 오경애 오경훈 오경희 오구 균 오규 동 오기석 오김현 주 오대현 오덕흠 오동훈 오동희 오문석 오미남 오미숙 오민정 오병갑 오사라 오상민 오상운 오서정 오서환 오석 동 오선 주 오세희 오소라 오송규 오수경 오수영 오순덕


오승은 오시내 오아라 오연경 오영주 오영주 오용환 오유정 오은경 오은경 오의정 오장원 오정 금 오정미 오정아 오정열 오정환 (이경선 오은 샘 오은석) 오종석 오준혁 오지나 오지연 오지혜 오진 우 오진형 오창희 오철우 오태섭 오해선 오현경 오현경 오현경 오현주 오현주 오현철 오형은 오혜경 오혜진 오화영 오희용 옥순남 옥영관 옥희정 왕민석 왕성열 왕영아 왕용일 우경희 우 림 인터내셔널 우민균 우석균 우성현 우세윤 우승안 우연광 우영수 (범일스님) 우원석 우인화 우재현 우정희 우종근 우종해 우종호 우진희 우현미 우혜숙 우흥제 원미성 원선연 원선희

원영옥 원유귀 원윤희 원주영 원진연 원진희 원혜영 원흥묵 위광원 위종빈 위하영 위희진 유경님 유경해 유광곤 유광일 유 균재 유금숙 유기혁 (김은희) 유난영 유다애 유대현 유 림 유명상 유명석 유명희 유 미 유미옥 유 방 (최은경) 유병우 유상균 유상진 유상호 유석남 유선숙 유선영 유선화 유성용 유성호 유소영 유소영 유소희 유수경 유 수영 유 수호 유승무 유 승희 유양수 유언정 유영미 유예정 유원일 유은숙 유은정 유은하 유인숙 유인철 유재경 유재광 유재규 유재만 유재운 유재훈 유정민 유정은 유정혜 유정호 유정희 유 주연 유지숙 유지연 유지영

유지영 유지주 유지혜 유진숙 유철상 유태민 유 현 유현로 유현실 유현주 유현주 유현진 유형숙 유형화 유혜경 유혜영 유혜진 유 호 유호연 유 훈영 유희태 육지인 육진선 윤경식 윤경아 윤관주 윤광빈 윤광용 윤규용 윤금철 윤기 돈 윤기현 윤남기 윤남식 윤다영 윤동환 윤만택 윤명중 윤명현 윤미은 윤미희 윤상미 윤상혁 윤상훈 윤서진 윤서호 윤석영 윤선경 윤선경 윤선주 윤 성민 윤성중 윤성한 윤성현 윤성혜 윤성희 윤세민 윤세종 윤소영 윤소희 윤 수연 김유영 윤수정 윤순섭 윤 승희 윤 승희 윤신영 윤양섭 윤여진 윤연옥 윤연자 윤영근 윤영숙 윤영식

윤영욱 윤영이 윤영자 윤영조 윤예림 윤용례 윤용숙 윤용환 윤운상 윤은경 윤이나 윤인규 윤인숙 윤인숙 윤인숙 윤인자 윤일구 윤일영 윤재병 윤재봉 윤재송 윤재연 윤 정 윤정기 윤정문 윤정분 윤정수 윤정식 윤정임 윤정현 윤정현 윤정희 윤정희 윤 종기 (박미숙) 윤종수 윤종식 윤종찬 윤종해 윤주만 윤주성 윤주훈 윤 준서 윤 준의 윤지성 윤지수 윤지연 윤지완 윤진병 윤진원 윤진원 윤 찬 윤창영 윤천희 윤철종 윤춘호 윤충한 윤태문 윤태정 윤한다 윤혁준 윤현덕 윤현식 윤현자 윤혜성 윤호연 윤홍순 윤효영 윤효영 윤희숙 음 정민 이가영 이가 은 이가현

이강남 이강오 이강운 이강희 이거송 이건숙 이건우 이건진 이 경 이경란 이경란 이경래 이경미 이경수 이경수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순 이경아 이경옥 이경원 이경은 이경주 이경주 이경찬 이경초 이경태 이경현 이경호 이경황 이경휴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수 이계숙 이계혁 이고훈 이광재 이광준 이광준 이광진 이광호 이광호 이구성 이귀란 이귀자 이규용 이규운 이규한 이규환 이규희 이근규 이근선 이근성 이금재 이금희 이기복 이기서 이기선 이기수 이기숙 이기춘 이기호 이길자 이길재 이길훈 이나경 이나래 이나영

이남경 이남림 이남일 이남표 이노원 이누리 이능수 이다은 이단비 이달영 이대성 이대우 이대택 이덕근 이덕룡 이덕자 이덕주 이덕형 이도경 이동규 이동근 이동민 이동선 이동애 이동영 이동우 이동찬 이동철 이동현 이동호 이두례 이두해 이두희 이득규 이래주 이 림 이만규 이명관 이명구 이명란 이명렬 이명숙 이명자 이명주 이명주 이명주 이명천 이명희 이명희 이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무순 이무일 이무종 이문종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녀 이미라 이미례 이미례 이미미 이미선 이미심 이미애 이미애 이미영 이미영 이미예 이미옥 이미자

이미정 이미정 이미화 이미희 이민경 이민경 이민구 이민규 (정민경) 이민선 이민영 이민정 이민정 이민진 이민철 이민희 이범우 이 병 이병걸 이병구 이병길 이병길 이병문 이병준 이병철 이병태 이병해 이병호 이보라 이보라 이보람 이보배 이보은 이보은 이보은 이봉규 이봉로 이봉용 이봉자 이부덕 이빈파 이삼승 이상경 이상기 이상돈 이상돈 이상록 이상록 이상림 이상면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순 이상연 이상열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팔 이상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현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서경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연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임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호 이선호 이선화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남 이성상 이성수 이성숙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우 이성은 이성호 이성환 이성훈 이성희 이세원 이소라 이소림 이소민 이소영 이소영 이소영 이송화 이수남 이수만 이수미 이수민 수진 이수아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재 이수정 이수지 이수지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배정한) 이수창 이수현 이수현

이수현 이수호 이숙경 이숙영 이숙자 이숙정 이순만 이순숙 이순아 이순연 이순자 이순정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호 이슬기 이슬비 이슬이 이승경 (김창근) 이승기 이승란 이승무 이승민 이승범 이승범 이승언 이승연 이승용 이승원 이승윤 이승일 이승주 이승준 이승준 이승진 이승채 이승태 이승헌 이승헌 이승현 이승현 이승현 이승환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휘 이시원 이시진 이신재 이신정 이아람 이아미 이아영 이안소영 이안순 이애경 이양희 이여옥 이 연 이연경 이연명 이연숙 이연이 이연진 이연화 이연훈 이연희 이 영 이영경 이영규

이영규 이영균 이영균 이영근 이영길 이영란 이영롱 이영림 이영미 이영민 이영민 이영선 이영선 이영섭 이영수 이영수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순 이영실 이영애 이영운 이영조 이영주 이영주 이영준 이영진 이영희 이영희 이예림 이예원 이예진 이오섭 이오희 이옥남 이옥선 이옥자 이옥진 이왕성 이용관 이용길 이용승 이용욱 이용찬 이용한 이용호 이용화 이용훈 이우람 이우만 이우석 이우성 이우연 이우영 이우은 이욱진 이욱현 이운서 이 원 이 원 이원두 이원석 이원영 이원영 이원우 이원형 이유미 이유숙 이유신 이유정 이유정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윤경 이윤미 이윤미 이윤복 이윤선 이윤수 이윤숙 이윤이 이윤재 이윤정 이윤진 이윤하 이 은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규 이은미 이은수 이은숙 (노호열) 이은순 이은순 (오세호) 이은아 이은애 이은영 이은영 이은영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지 이은진 이은하 이은호 이은희 이의행 이이순 이인규 이인규 이인규 이인상 이인수 이인숙 이인원 이인정 이인철 이인혜 이자경 이장우 이장희 이재경 이재균 이재복 이재선 이재섭 이재식 이재연 이재영 이재웅 이재원

이재원 이재윤 이재은 이재익 이재익 이재일 이재준 이재현 이재형 이재호 이재홍 이재훈 이재훈 이재훈 이재희 이재희 이점호 이정규 이정란 이정란 이정란 이정미 이정미 이정미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석 이정식 이정아 이정아 이정애 이정연 이정연 이정영 이정옥 이정완 이정우 이정원 이정은 이정은 이정인 이정자 이정하 이정하 이정현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선 이제훈 이종계 이종구 이종길 이종락 이종수 이종은 이종인 이종임 이종하 이종한 이종현 이종호 이종화 이종훈 이종훈 이종희 이주신 이주애 이주연 이주영 이주영 이주한

이주환 이주희 이준권 이준규 이준동 이준성 이준엽 이준택 이준혁 이준호 이준홍 이중묵 이지성 이지성 이지수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채원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우 이지웅 이지윤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호 이지훈 이지훈 이직재 이 진 이진라 이진미 이진미 이진선 이진숙 이진용 이진욱 이진원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찬노 이창복 이창석 이창수 이창용 이창우 이창호 이창희 이채민 이천규 이철승 이철재 이철진 이철희 이철희( 마르코)

이청빈 이청재 이초희 이춘삼 이충열 이태곤 이태성 이태성 이태용 이태용 이태욱 이태웅 이태정 이태화 이태훈 이평경 이하림 이하영 이학범 이학이 이학주 이한림 이한수 이한올 이한우 이 항 이해숙 이해일 이해훈 이행재 이향나 이향례 이향우 이헌수 이헌익 이헌준 이현경 이현구 이현빈 이현서 이현숙 이현시 이현애 이현옥 이현우 이현이 이현재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종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준 이현지 이현진 이현진 이현희 이현희 이형구 이형규 이형록 이형모 이형우 이형주 이혜경 이혜경

이혜경 이혜련 이혜선 이혜선 이혜영 이혜옥 이혜원 이혜원 이혜은 이혜주 이혜준 이혜지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 호 이호선 이호성 (강영임) 이호영 이호옥 이호원 이호재 이호준 이호찬 이호철 이홍비 이홍진 이화 식 이화신 이화연 이화정 이환규 이환직 이회숙 이효기 이효리 이효정 이효진 이효진 이효진 이훈경 이휘진 이희경 이희경 이희곤 이희송 이희숙 이희승 이희연 이희열 이희정 이희정 이희정 이희진 이희찬 인다미 인복진 인정숙 임건석 임경민 임경숙 임경순 임경아 임경훈 임계재 임고운 임근송 임난영 임다솜 임다해 임대성 임대환

임도윤 임동관 임동근 임명섭 임명재 임명현 임미려 임미아 임미영 임미희 임민경 임민경원 임민주 임병국 임병삼 임병암 임병은 임병호 임병환 임보미 임상혁 임서정 임석순 임선경 임선숙 임선일 임선희 임성준 임성준 임성호 임소애 임소희 임수영 임수지 (임동균) 임수진 임수택 임숙희 임숙희 임순례 임순미 임순재 임승무 임승빈 임아영 임연숙 임연진 임 영 임영준 임예진 임옥경 임옥경 임완섭 임용진 임용훈 임운택 임 원 임원희 임윤옥 임은경 임은덕 임은숙 임은숙 임은영 임익순 임인순 임재경 임재구 임재원 임재윤 임재인 임재태 임정미 임정민

임정수 임정숙 임정숙 임정옥 임정자 임정혁 임정현 임정희 임종섭 임종현 임주연 임주혁 임중훈 임지숙 임지연 임지현 임창선 임창은 임채민 임채영 임채혁 임채현 임채환 임출환 임태근 임택섭 임하연 임해원 임향미 임현미 임현숙 임현식 임현정 임현정 임현주 임현찬 (권정연) 임혜련 임혜빈 임혜숙 임혜자 임혜진 임혜진 임호성 임화성 임회광 임효선 임효수 임효철 임희준 작은형제회 장가율 장 건 장경각 (원택스님) 장경순 장경애 장경윤 장경진 장경휘 장 규 장금옥 장기수 장기은 장길석 장내일 장두인 장두하 장명순 장문순 장문진 장미나 장미연 장미정

장민서 장믿음 장병권 장보리 장봉균 장부중 장비오 장서윤 장선경 장선영 장선진 장성두 장성락 장성란 장세균 장세명 장세웅 장수지 장순해 장순혁 장승현 장승화 장양미 장 언희 장여진 장 연미 장영옥 장영옥 장영주 장예은 장용기 장용길 장용훈 장우혜 장웅조 장유세 장윤석 장윤선 장윤수 장윤화 장은혜 장인복 장인수 장인수 장일선 장일순 장정애 장정윤 장정학 장정희 장조혜자 장주영 장주영 장준영 장지영 장지현 장지혜 장진우 장철수 장태건 장하식 장향란 장현재 장현진 장혜경 장혜경 장혜란 장혜옥 장홍철 장효인 (장기철) 장희수 장희영 전가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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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용 전경은 전경호 전경희 전기성 전기화 전난희 전남진 전돈익 전동건 전명숙 전문영 전미라 전미옥 전미정 전미화 전민지 전병숙 전보람 전부순 전상철 전상희 전성규 전세윤 전소현 전수경 전수경 전수영 전수옥 전수진 전수환 전순응 전시현 전신일 전안례 전양숙 전양희 전연경 전영재 전완기 전왕현 전우도 전우자 전우현 전유라 전유진 전은서 전은숙 전은현 전의순 전익성 전재수 전재한 전준서 전준석 전지성 전지인 전지현 전차영 전채덕 전초희 전태훈 전해연 전혜인 전혜정 전혜지

전홍연 전훈식 전흥권 전희경 전희종 정강화 정경순 정경아 정경옥 정경조 정경혜 정경화 정경희 정경희 정계섭 정관용 정관택 정광희 정교영 정귀원 정귀자 정근미 정근수 정길호 정길희 정다홍 정대중 정대화 정도상 정돈영 정동수 정동욱 정동혁 정동희 정두리 정두성 정명선 정명선 정명성 정명옥 정명희 정명희 정명희 정문용 정미경 정미경 정미선 정미소 정미숙 정미숙 정미영 정미주 정민경 정민주 정민호 정병은 정병주 정봄이 정봉환 정부매 정사성 정상근 정상안 정상욱 정상헌 정상훈

정선미 정선미 정선빈 정선아 정선욱 정선희 정설송 정성란 정성묵 정성문 정성연 정성욱 정성운 정세경 정세홍 정세훈 정소영 정소정 정소현 정수미 정수비 정수원 정수진 정수철 정숙경 정순균 정순선 정순열 정순혜 정슬기 정슬기 정승관 정승규 정승연 정승우 정승진 정승진 정승창 정승현 정승호 정아랑 정연하 정연현 정열음 정영란 정영미 정영민 정영서 정영숙 정영옥 정영욱 정영일 정영일 정영주 정영철 정영훈 정영희 정오채 정옥순 정용한 정용호 정우수 정욱재 정욱채 정욱희 정원규

정원보 정원석 정원터 정원화 정유경 정유나 정유리 정유수 정유신 정유진 정유진 정유진 정윤경 정윤미 정윤석 정윤우 정윤정 정윤정 정윤정 정윤철 정은경 정은경 정은규 (정새희) 정은숙 정은영 정은영 정은영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혜 정은혜 정을호 정의진 정인철 정인화 정인화 정일건 정일승 (일준) 정일용 정재경 정재영 정재우 (최소란) 정재윤 정재익 정재철 정재한 정재후 정재희 정정숙 정정우 정정웅 정정자 정주희 정준일 정준현 정준화 정준희 정지선 정지영 정지영 정지영

정지원 정지윤 정지윤 정지형 정진구 정진규 정진수 정진아 정진아 정진열 정진영 정진우 정진주 정진희 정창군 (지우스님) 정천희 정철수 정철인 정춘모 정치선 정태봉 정태완 정태정 정하나 정하라 정한나 정해원 정해윤 정해정 정행섭 정현미 정현솔 정현욱 정현정 정현주 정현주 정현호 정현희 정혜경 정혜경 정혜란 정혜민 정혜선 정혜숙 정혜영 정혜영 정혜원 정혜정 정호균 정호영 정호욱 정 호원 정황식 정훈석 정훈희 정희영 정희영 정희재 정희정 제정훈 조강현 조경미 조경숙 조경순 조경여

조경희 조계호 조광희 조근영 조기동 조기연 조기은 조나경 조남엽 조남흥 조대숙 조대희 조도순 조동광 조동숙 조동찬 조명석 조명선 조명지 조명진 조명진 조문선 조미라 조미선 조미선 조미송 조미숙 조미숙 조미영 조미현 조민기 조민숙 조범부 조병범 조병욱 조봉학 조부연 조상복 조상희 조서윤 조 선 조선미 조선영 조선영 조성국 조성민 조성숙 조성숙 조성연 조성자 조성헌 조성현 조성형 조 소영 조수경 조수영 조수정 조수호 조수호 조숙경 조순희 조승남 조승연 조승연 조승우 조승현

조시범 조아라 조애경 조연정 조연희 조영미 조영보 조영옥 조영운 조영희 조 오규 조옥분 조옥현 조용수 조용진 조우진 조원숙 조원영 조원정 조원희 조유미 조윤석 (남지은) 조윤숙 조윤호 조 은 조은경 조은영 조은자 조은정 조은정 조은주 조은주 조은진 조은희 조은희 조익상 조익태 조인경 조인성 조인숙 조인숙 조인혜 조일남 조일찬 조장혁 조재범 조재은 조재은 조정구 조정래 조정민 조정숙 조정숙 조정현 조정호 조주영 조준식 조준영 조준하 조중기 조중연 조중현 조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창현 조창휘 조철호 조하영 조한 아 조한 인 조해수 조현영 조현옥 조현정 조현정 조현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순 조혜경 조혜경 조혜내 조혜란 조혜우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효정 조 흥 조희선 조희윤 조희제 좌경옥 주경진 주광원 주기현 주나래 주덕용 주미선 주미희 주보은 주성식 주수아 주숙경 주연중 주영덕 주영선 주영진 주 우연 주윤하 주정관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로 주혜경 주 훈 지경옥 지광혁 지덕현 (권정민) 지미희 지민수 지민희 지선경 지숙희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실 지재민 지향영 지현애 지현자 지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모영 진상수 진 상스님 진상현 진성일 진 솔 진수민 진애란 진영현 진유식 진윤희 진은정 진장용 진재화 진정만 진정완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차건호 차경혜 차민경 차봉근 차수진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장필 차 정민 차지영 차진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우 차현정 차희연 채민경 채서윤 채송희 채승아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홍기 천경애 천성덕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원영 천재현 천주향

천준아 천지숙 천진아 청범스님 (이태 수) 최경만 최경선 최경심 최경아 최경애 최경필 최경화 최경희 최관현 최광식 최광철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나리 최나윤 최남규 최대림 최동석 최동식 최동혜 최동환 최두곤 최락용 최명규 최문석 최문숙 최미란 최미선 최미애 최미정 최민지 최민혁 최민혜 최민혜 최반이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보윤 최봉경 최봉석 최빈희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새미 최서원 최서윤 최석원 최석항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아 최선영 최선옥 최선주 최성배 최성열 최성용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소영 최소영 최소진 최소현 최송현 최수린 최수산 최수연 최수영 최수영 최수임 최수혁 최순남 최순애 최순희 최순희 최승연 최승재 최승지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승희 최아란 최애영 최연수 최연지 최연화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아 최영우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영호 최예나 최예림 최예진 최옥경 (서영관 서송표 서준표) 최용석 최용순 최용훈 최우석

최우영 최원길 최원선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진 최위환 최윤경 최윤경 최윤서 최윤석 최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정 최윤주 최윤혁 최윤희 최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은서 최은숙 최은실 최은애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정 최은주 최은혜 최을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상 최인석 최인숙 최인애 최인준 최재규 최재락 최재성 최재숙 최재한 최재홍 최재훈 최재희 최정미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화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식 최종훈 최준석 최준숙

최준원 최준원 최준호 최준호 최중철 최지영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애) 최지희 최진만 최진영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진희 최찬국 최창규 최창용 최초희 최태우 최태준 최태표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정 최학민 최학빈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식 최현아 최현우 최현자 최현주 최현태 최형선 최혜경 최혜선 최혜숙 최혜영 최혜윤 최혜정 최혜진 최혜진 최호경 최홍렬 최홍렬 최환석 최효규 최효숙 최효정 최희경 최희자 최희정 추병호 추승연 추우성 추현영

탁동현 태문산 태영순 테크노헬스 표근영 표영진 표필종 하경환 하경희 하봉철 하수광 하수정 하승창 하승현 하 승희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인숙 하재숙 하재희 하정주 하정훈 하종문 하종식 하지순 하현주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화 한공순 한귀식 한규상 한규찬 한기욱 한기택 (최윤경) 한동욱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문영 한미나 한 민 한민지 한복전 한사현 한상국 한상미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성미 한성민 한성수 한손남 한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승희 한아름 한여희 한 영남 한 영님 한영석 한영자 한용외 한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정 한인희 한재석 한재현 한재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완 (김은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환 한정희 한정희 한종문 한종미 한주희 한주희 한준성 한준택 한지원 한지희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주) 한태숙 한태희 한학례 한현숙 한형우 한혜숙 한혜영 한희진 한희현 함경숙 함은혜 함정오 함 준 함추록 허경은 허광만 허귀엽 허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루 허미선 허민호 허성은 허성희 허수영 허승은 허승진 허신영 허양재 허 연 허영숙 허영재 허예림 허용준 허 웅 허윤희 허은경 허은정 허인호 허자은 허재용 허정아 허정자 허 준 허지원 허지원 허진숙 허찬수 허태우 허필억 허헌중 현대권 현미숙 현승협 현용호 현자경 현재덕 현쥬노 현효분 홍경희 홍금녀 홍기정 홍나래 홍남섭 홍대춘 홍라정 홍명희 홍명희 홍 문기 홍민기 홍민선 홍사훈 홍상현 홍서아 홍 선 홍선영 홍선희 홍성갑 홍성아 홍성원 홍성진 홍성진 홍세진

홍수빈 홍순덕 홍순영 홍순호 홍승수 홍승화 홍 승희 홍영주 홍영화 홍예택 홍 완기 홍원기 홍 윤지 홍은경 홍은아 홍은표 홍장희 홍정기 홍정선 홍정순 홍정아 홍정훈 홍 주연 홍주화 홍지수 홍진석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진희 홍창규 홍천희 홍현숙 홍혜란 홍혜미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 육 관 황경주 황대철 황대혁 황명성 황미하 황미희 (이성진) 황민영 황민혁 황병철 황보군 황서연 황석일 황선미 황선미 황선영 황선영 황선주 황성영 황성욱 황성철 황세영 황세정 황소현

황수연 황수현 황순식 황순철 황아미 황애경 황 연 황영재 황영헌 황우선 황우원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숙 황은식 황은자 황은진 황을숙 황이슬 황인국 황인수 황인이 황인철 황재근 황재삼 황재원 황정례 황정인 황정일 황정준 황정호 황종윤 황종하 황주란 황주영 황지민 황지영 황지완 황지환 황지희 황진기 황진욱 황집필 황창혜 황춘심 황춘원 황해진 황현구 황현하 황형경 황형준 황형택 황혜성 황혜인 황혜정 황희주 황희주 Roberta jenkins Wendy Lee Willidms

10월 5,188분이 회비를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30

녹색연합 회비전용계좌

녹색희망 2010. 11

하 나 은 행 16 2 - 0 5 7 3 9 0 - 0 0 10 5 국 민 은 행 8 17 - 0 1 - 0 2 5 7 - 0 7 8 농 협 0 2 9 - 01 - 2 115 4 0

녹 색연합


“모금을 위해 예산의 15%도 쓰지 않는 조직은 자신들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사회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후원행사에 참여한 비영리전문컨설팅 기업 (주)도움과나눔 최영우 대표가 단상에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단체들이 모금을 위해 얼마의 예산을 쓰는 것이 적절할까요?” 여기저기서 몇 가지 의견들이 나옵니다. 최대표는 기부와 자선문화가 발달한 유대 랍비들의 해석을 따라 이렇게 대답하네요. “적어도 15%이상은 써야 하고, 35%를 넘어가면 안 됩니다. 모금을 위해 예산의 15%도 쓰지 않는 조직은 나쁜 조직입니다. 자신들이 지키고자 하는 가치를 사회와 충분히 소통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함께 하는 사람을 모으는 일을 소홀히 했다는 것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은 결국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10월 14일, 녹색연합

19주년 후원의 밤이 열렸습니다.

회원의 회비로 다 채워지지 않는 활동비용을 모금하기 위함이지요. 손님들을 초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이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면,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십시오. 적지 않은 분들이 후원에 참여해주셨고, 약

8,000만원의 재정이 모였습니다.

녹색연합이 현장을 누비며 활동하기 위해서는 회비를 제외하고도 약 4억원 정도의 추가 후원금이 필요한데,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그 중의 1억을 모금하고자 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20%가 부족하네요. 채워주시겠습니까? 후원계좌 : 하나 187-910002-89304 문의 : 시민참여국 모금홍보팀 이선화 070-7438-8536 meenari@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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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61,449,000

회비

13,853,651

기부금

1,379,754

시민참여운동

980,000

연안생태계운동

19,799,373

야생동물보호운동

1,088

기후변화에너지운동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사 업 비

5,717,560

자연생태계보전운동

4,884,051

연안생태계운동

3,643,210

야생동물보호운동

6,166,100

군기지환경감시운동

1,861,682

접경지역보전운동

1,654,517

기후변화에너지운동

8,093,510

대외협력

1,554,900

정책운동 녹색에너지디자인 97,462,866

소계

5,000,000

노동부지원

3,363

이자수익

50,208

잡이익

5,053,571

소계

102,516,437

수입계

29,080 3,024,550

소계

56,302,305

인건비

54,603,750

4대보험 및 복리후생

운 영 비

19,673,145

시민참여운동

3,738,200

교육훈련비

1,138,270

기타운영비

5,525,252

조직지원 이자비용 소계

지출계

628,000 249,492 65,882,964

122,185,269

수입 강의친구 365에 보내주신 성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회비가 약 3백만 원 정도 늘었습니다. 일시기부금도 늘었구요. 감사드립니다. 야생동물 보호운동은 위스파에서 사육곰반대 활동기금을 보내준 것입니다.

지출 기부금 모금활동은 회원님들께 보내드리는 소식지비용, 관리비용 외에 강의 친구 365 홍보활동비용이 포함되어 이달에는 좀 늘었습니다. 상반기와 여름내내 4대강 정비사업 반대 집중활동이 진행되며 여러 활동이 뒤로 밀렸는데 사업분야는 9월부터 집중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민참여운동으로‘녹색시민 00씨’프로그램 진행비용 및 현장탐방비용이, 야생동물보호운동은 백령도 점박이 물범 보호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미디어 교육과 사육곰 전시회 비용이 사용되었습니다. 연안생태계 운동은 4대강 정비사업 반대활동 출장비 등이며, 기후변화에너지 운동도 그린캠퍼스 관련 비용입니다. 그 외 운영비는 일상지출입니다.

32

녹색희망 2010. 11


녹색연합 공동대표, 사무처장 후보를 추천 받습니다 녹색연합은 20년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후에너지, 백두대간, 연안해양, 야생동물, 접경지역 보전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사회 환경운동 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회원구조를 튼튼히 하면서 시민이 만드는 녹색연합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이제, 녹색연합은 새로운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시민들의 비판과 지지는 녹색연합의 힘이고 녹색운동의 핵심입니다. 시민들이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녹색운동을 일구려 합니다. ●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녹색연합은 주요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건강한 시민사회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녹색운동의 전망을 만들려 합니다. ●

녹색연합은 1만 회원들의 튼튼한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비판적인 관점으로 녹색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인 재정구조가 필요합니다. ●

하나. 녹색운동의 의제는 다가올 2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과 호흡하고 변화에 유연한 녹색운동의 과제를 찾습니다. 그 첫 단추를 엮어줄 녹색연합 공동대표와 사무처장 후보를 모십니다. 생명이 숨 쉬는 세상, 녹색운동 미래를 함께 만들 분을 추천해 주십시오.

■ 추 천 대 상 : 공동대표, 사무처장 ※ 단, 녹색연합 정관 제26조 규정에 따라 현재 정당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후보가 될 수 없습니다. ■ 추 천 기 간 : 2010년 11월 1일(월) ~ 2010년 11월 30일(화) 까지 ■ 추 천 방 법 : 아래 <후보추천서>를 작성한 후 ① 우편 : 서울시 성북구 성북2동 113-34 녹색연합 임원추천위원회 또는 ② 팩스 / 메일 : ☎ 02-766-4180(minimu@greenkorea.org) 으로 보내주세요. ■ 추천인 자격 : 2011년 제4회 정기회원총회 총회원 자격을 가진 회원 ※ 추천된 후보는 총회준비위원회와 전국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기회원총회에서 회원들의 심의와 인준으로 최종 결정합니다.

2010년 10월 27일 제4기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이세우

2011년 제4회 정기회원총회 알림 우리단체 정관 제 7조 5항에 따라 아래와 같이 2011년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합니다. ■ 일시 및 장소 : 2월 26 ~ 27일, 서울(자세한 장소는 추후 공지) ■ 참 가 대 상 : 총회원 (녹색연합 가입 만 1년이 지나고 전년도(2010년) 회비를 6개월 이상 낸 회원) ■ 주요프로그램 : 2009 ~ 2010년 활동결과 및 결산 승인, 2011 ~ 2012년 활동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공동대표, 감사, 사무처장) 선출 / 정관개정 등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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