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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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다모아 214호 | 표지 이야기 |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켜요, 똑똑하게 겨울나기

일러스트 / 박지희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0년 12월호『녹색희망』별지 118호 | 펴낸날 2010년 12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포토에세이

볕드는 곳 아무 곳이나 걸터앉아 지난 시간을 이야기 할 그 때가 오면,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갔던 곳을 다시 찾고, 그래도 즐거울‘친구’ 하나만 챙겨둘 수 있기를

노년의 소박한 오후를 만나다. 2010.11

※ 글 . 사진 : 전형걸(포레스트) 포토 저널리스트 네이버 사진 파워블로거 www.foregrapher.com

2010년 7월부터 12월까지, 포레스트의 포토에세이가 이어집니다.


단기 4343년 | 서기 2010년 | 다모아 214호 | 맺음달 (12월)

벼리

www.greenkorea.org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수거된 신문용지 같은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는 혼합비율이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에 친환경 콩기름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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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의 그린세상 | 우리들의 특별한 송년회 / 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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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켜요, 똑똑하게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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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 단 하루만이라도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 가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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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본능적으로 자연에 끌리는 냄비총각… 이야기마당 |‘사 .귀 . 자’현장프로그램을 다녀와서 / 서민구 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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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1 | 학생들을 위한 컨테이너 재활용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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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2 | 자연은 얼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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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 잘 차려놓을 테니, 숟가락 살포시 올려주세요 - The sp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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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4대강 사업, 이젠 정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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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 야생동물과 친구하며 공존의 길을 생각하다 / 김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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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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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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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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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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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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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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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야기 | 슬픔을 같이 해준 사람들을 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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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살림살이 보고

/ 김세영

/ 정미경 / 이선화

/ 신지선

/ 황민혁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캠페인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켜요 - 똑똑하게 겨울나기 글 김세영 / 녹색에너지디자인(추) 그림 박지희 / 녹색연합 회원

두꺼운 옷을 여러 겹 껴입고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찬 기운을 즐기던 때가 엊 그제 같은데, 작년부터는 그럴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 을 만끽하기도 전에 불쑥 찾아온 추위로 인한 당황스러움도 잠시, 유난히 길고 춥던 지난겨울을 생각하니 미처 못 한 겨울철 준비로 마음이 분주해지네요. 우리나라 지역난방 세대별 평균 난방비는 전용면적 85㎡(약 25평)의 경우 2008년 기준 연간 73만 2000원으로 겨울철 월 간 평균 약 12만 6,000원이었습니다. 유난히 길고 혹독했던 지난 겨울은 또 얼마나 더 늘어났을까요? 소득대비 점점 늘어나 는 광열비로 인한 서민들 주머니 사정도 사정이 지만, 지구의 열병도 깊어져만 가니 악순환이 따 로 없습니다. 에너지 위기에 맞서며 기후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편리함에 길들여진 몸 에 밴 습관을 고쳐나가며 장기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요.

《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지키는 똑똑하게 겨울나는 방법 알아볼까요 ?! 》 난방온도는 18 ~ 20℃ 실내가 따뜻해질수록 지구는 몸살이 납니다. 오히려 약간 썰렁한 정도의 실내온도 에서 활동량을 많게 하는 것이 더 건강에 좋아요. 겨울철은 18~20℃ 실내온도가 적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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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으로 +20%의 에너지 절감 도전!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체온 3℃ 보온효과가 있어 난방온도 3℃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난방온도 1℃를 낮추면 난방비를 약 7%정도 절약할 수 있으니 내복만으 로 20%정도는 거뜬히 절감할 수 있겠죠?

보일러 청소로 효율을 높여주세요 기름 . 가스보일러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분진이 보일러 내부에 쌓이면 열의 전달이 나빠져 효율이 떨어진답니다. 본격적인 난방을 시작하기 전, 적어도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청소해 주면 좋습니다. 하나 더! 난방비를 절약하기위해 외출할 때 마다 보일 러를 껐다 켰다 하고 계시진 않나요? 낮에나 외출할 때에도 완전히 끄는 것 보다는, 온도를 낮춰두는 것이 효율적이랍니다.

도망가는 열을 잡아라! 저렴하고 깔끔한 문풍지를 이용해 온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틈새바람도 차단 해줍니다. 여기에 커튼을 설치하면 더 효과적이겠죠? 여기서 잠깐! 두꺼운 커튼보다 는 이중커튼이 더 좋습니다.

단열시공은 녹색집수리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단열시공을 고민해보는 것이 어때요? 보통 주택에서 단열이 잘 안되어 새나가는 열손실은 창호와 환기를 통해 32%, 외벽 39%, 지붕 19%, 바닥 9%로 이루어집니다. 창문과 외벽으로 71%의 열손실이 일어나니 창문과 외벽의 단열 만 잘 해도 새나가는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겠죠. 상당한 예산이 들어가지만, 40% 이상의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5년 정도면 비용회수가 가능하답니다.

다 알고 계셨다고요? 하지만, 어떤 좋은 비법도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효과도 의미도 만들어내기 힘들겠죠. 조금씩 불편함을 습관으로 바꿔보세요. 다달이 달라지는 고지서를 받아보는 설렘과 즐거움, 함께 느낄 준비가 되셨나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녹색희망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엄정애 회원께서 미국으로 긴 휴가를 떠나셨어요. 이번호부터 그 빈자리를 박지희 회원의 그림으로 채운답니다. 새로운 일러스트, 많이 기대해주세요. 엄정 애 회원님, 에너지 잔뜩 충전하고 돌아오셔서 다시 함께 해요!

녹색생활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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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실천

단 하루만이라도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 가져볼까 글 정미경 / 옛사름(녹색연합 시민모임)

온통 세상을 노랗게 물들여 놓았던 은행잎들이 한순간의 짙은 바람에 산산이 흩어져 날리던 날. 회원으로 있는 친환경 식품 매장에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큰 딸아이가 던졌던 말이 생각났다. “우리 집은 참 엥겔지수가 높은 집이야, 엄마는 먹는 데만 돈을 쓰는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해?”했더니, “엄마는 모든 신경을 먹는 것에만 집중하잖아, 다른 새로운 물건에는 관심이 없잖아.” “왜 이상해? 왜 새로운 물건들을 사야하는데? 다들 그렇게 산단다.” 딸아이는 얼른 수긍이 가지 않는 듯 불만족스런 표정을 짓는다. 우리 집의 컴퓨터는, 딸 아이 친구들의 컴퓨터가 몇 번이나 바뀌어 가도 아직 그대로이 다. 옷이며, 그릇이며, 매일 섭취해야만 하는 먹을거리들만 빼고 거의 모든 물건들이 결 혼 후 지금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 집 안에 들어와서 살림살이를 하나씩 둘러보았다. 녀석들이 새삼 정겹게 눈에 들어온다. 긴 시간동안 늘 함께하고 있는 녀석들을 다시 한 번 보듬어 보니, 또 다른 새로운 맛이 나고 좋다. 결혼 때 장만했던 살림살이,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하나씩 사들였던 물건들이 새삼 새롭다. 조그만 소품들은 남편이 직접 손으 로 만들어 써왔고, 아직도 그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새로 구입한 물품이 있긴 하다. 큰애가 중학교 입학하면서 아이의 머리 손질을 위해 전기머리인두를 샀었고, 몇 달 전 완전히 작동을 멈춰버린 세탁기를 어 쩔 수 없이 하나 구입했다. 해마다 김장은 우리 가족 일 년 행사 중의 중요한 부분이라, 큰맘 먹고 몇 년 전 김치 냉장고를 하나 구입했었다. 요리하기를 좋아하지만 특별히 구입 해서 쓰고 있는 조리 기구는 없다.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잘 관리하여 사용하는 편이 라서 특별히 사고 싶은 욕심이 별로 생기진 않는다. 모든 이들이 지금 내 핸드폰을 보고 는 의아해하고 문제 삼고는 하는데 아직 6년밖에 되지 않았고 통화며, 문자며 사용에 아 무런 문제가 없다. 결국 우리는 한꺼번에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얻어내고 해결해야 된다 는 긴장감 속에, 자신도 모르게 파묻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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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단순하게 살아가는 것, 조금은 더 자기 자신의 몸과 노동의 가치에 충실해 가는 것, 그것이 조금은 이 왕성한 무분별한 구매욕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아는 사람들끼리 아이들의 옷을 교환해 입히고, 벼룩시장이며 바자회를 적극 활용하는 데, 우리 집은 아이들 아빠가 더욱 적극적이어서 가끔 시간이 나면‘아름다운 가게’ 를들 르곤 한다. 언젠가 아는 분의 집에 들렀다가 주방식탁의 컵 속에 꽂혀있던 커피믹스를 보 고,“어디 여행 갔다 오셨나 봐요?” 라고 했다가 적잖이 머쓱한 적이 있었다. 이제 모든 일 회용품들이 버젓이 우리의 가정까지 자리해 들어온 걸 보면서 크게 한숨을 내쉰 적이 잇 다. 스스로 변화하지 못하고, 늘 자본의 논리 속에 저당 잡힌 채 변화 당하고 마는 우리 의 생활. 단 하루만이라도 지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우리의 몸, 있는 그대로 숨 쉬어 보면 어떨까? 그동안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장에서 한 두 개씩 빼내 차곡차곡 개어 쌓 아놓은 옷가지들. 오늘은 그것들을 몽땅 챙겨서 어디론가 가봐야겠다.

편집자 주 : [녹색생활실천]은 지난달(11월호) [녹색생활캠페인] 하루 정도는 아무 것도 사지 말아요 에 대한 실천후기입니다.

녹색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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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본능적으로 자연에 끌리는 냄비총각, 어쩌면 다음 달에 만날 예비활동가 아가씨 글 이선화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11월의 녹색희망터 <오솔길 북까페> 한켠에 있는 아담한 방에서 강의친구365 최영덕(이하 덕) 김혜진(이하 진) 회 원을 만났다. 두 분, 가족도 아닌데 닮았다. 웃는 모습 안 예쁜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만 활짝 웃는 모습이 보는 사 람을 기분 좋게 한다. 덕분에 인터뷰의 어색함도 날려버리 고.

자기소개 좀 해 주세요. 덕 : 농촌관광, 생태체험 대안여행, 뭐 이런 쪽에서 일해 요. 원래 오지 여행을 좋아했거든요. 본능적으로 끌리는 게 있죠. 그래서 환경단체 후원을 결정할 때 다른 단체들 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녹색연합을 선택한 거예요. 녹색연합은 생태분야에 강하잖아요. 진 : 중학교 때 CA로 오이도를 갔었는데, 그 때 시화호 문제를 접하게 됐었어요. 물이 썩 어가는 것을 보면서“이게 바다야? 여기에서 생물이 살 수 있나?”라고 생각했었죠. 그리 고 새만금 물막이 공사하기 전에도 가 본 적 있고요. 그런데 그 넓은 갯벌이 지금은 다 막 혀버렸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대학원에서 지 리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대답이 무슨 면접 때 들을 수 있는 이야기 같다 했는데, 아하! 이 분, 녹색연합 신입활동 가 공채에 지원하셨단다. 흠, 다음 달 이 기사를 같이 볼 수 있으려나? 하하! 그랬으면 좋 겠는데!)

녹색연합은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진 : 전 논문을 쓰기위해 4대강 관련한 자료를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그러다 강의친 구365 에도 가입하게 되었고요. 덕 : 아직도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어요. 서재철 국장님이 어느 신문과 인터뷰하다가 한 말인데, 환경운동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불편함과 맞바꾸는 거다,’라고 대답 했던 내용이에요.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아직도 뇌리에 분명하게 남아있죠. 그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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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신문에서 많이 다뤘던 것 같은데, 커다란 지면에서 봤던 기 억이 나거든요. 요즘은 정말 조용하네요.

4대강 대응 활동에 대한 바람이 있나요? 덕 : 전 사실 강의친구365에 참여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그래 이제 내가 뭔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할 때구나 생각하고 후원을 결정했는데, 그 돈이 활동가들의 현장 모니터링에 쓴다더군요. 그래서 한 마디 했죠. 현장모니터링도 물론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 하지만 그 내용이 사회에 좀 더 많이 알려지는 것에도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고요. 사실 지금 너무 쉽게 4대강 문제를 포기해버린 거 아닌가 싶거든요. 너무 이야기가 없어요. 주변에서는 이 미 다 진행된 거 어떻게 잘 활용할지에 대해서 얘기하는 편이 낫다고까지 하잖아요. 끝까 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퍼포먼스를 강화하는 데에 돈을 썼으면 좋겠어요. 진 : 저도 제가 아니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거든요. 활동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에 관심을 많이 쏟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덕 : 솔직히 녹색연합의 진지함 엄숙함에 신뢰가 가서 회원이 되었지만 그 틀을 넘어서지 못하면 절대다수의 사람과 소통할 수 없어요. 낮은 수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해야 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갈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근데 진짜 활동가라는 직업을 선택한다는 거 쉽지 않 은 거 같아요.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잖아요.” “오히려 편해요. 전 모든 사람이‘예’할 때 혼자 ‘아 니요’할 자신 없거든요. 그래서 같이‘아니요’할 수 있 는 사람들이 있는 이곳이 좋아요” “예전에 총각 때 두부 사러 갈 때 비닐봉지에 담아주는 게 불편해서 냄비나 바구니 들고 갔었어요. 이상하게 쳐 다보는 그 눈을 견디는 힘이 필요했죠. 그런데 갈수록 그 힘이 떨어지네요. 자꾸 타협하는 게 많아지고…” 기운 내 봅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만 더 녹색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지구인과의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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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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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고운 모랫길을 함께 걸어볼까요 글 서민구 / 사귀자현장프로그램 참가자

<사.귀.자> 프로젝트를 처음 들었을 때는 이름 참 곱게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대강 귀하 다 지키자>라는 의미를 알게 되니 더더욱 그 아 름다운 동행에 함께하고 싶어졌습니다. 사귀자 프로젝트는 총 4회로 이루어졌고 그 중에 첫 번째 낙동강 상류지역인 내성천 걷기에 참여하였습니다. 미팅 포인트에서 녹색연합의 한 분이‘내성천이 어떤 곳인지 아세요?’라고 물었 을 때, 부끄럽게도 사업이 진행 될 곳이라는 것 외에는 대답할 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성천에 도착했습니다.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아 오면서 정말 무서운 사업이라 고 생각은 해왔지만, 실제로 사업이 진행될 현장을 직접 느끼고 걸어보니 더욱 마음이 무 거워졌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을 때마다 자연의 섭리와 인간은 모든 자연의 일부인 데 무엇이 문제인지 진행되는 과정과 목적에 의구심이 들었어요. 내성천의 그 고운 모랫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저도 모르게 할 말을 잃고 그저 조용히 걷게 되었습니다. 강가에서 마냥 신나게 노는 아이들, 함께 강가를 걷는 사람들의 뒷모습과 표정들을 보 니 다 같이 이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군요. 강은 살아있었고, 내 성천에 있는 내내 나도 그 안에서 걸으니 모든 게 하나가 되고,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 었습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노래를 마치고 길을 떠나는 참이었습니다. 마을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들께서“고마우 이. 잘 가~”하고 환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 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할머님들의 마음은 어떠실까… 강은 살아있고 우리도 이렇게 살아있 는데 지금 이대로 함께 살면 될 텐데요. 하루 동안 참 여 러 가지를 느끼고 다시금 살면서 중요하게 무엇인지 곰곰 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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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여전히 아름다운지 글 최윤경 / 사귀자현장프로그램 참가자

언니와의 만남이라면 만사 다 제쳐두고 약속을 잡는 나에 게“낙동강 같이 갈래?”라는 연락이 왔다. 낙동강? 뜬금없 이 무슨말인고 하니, 언니가 사대강 귀하다 지키자 프로젝 트를 설명해줬고 사이트도 소개도 받아 둘러보았다. 그 사 귀자의 마지막 여정이 낙동강이었던 것이다. 마침 가을나들 이를 가지 못해 어디든 가고 싶었던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케이를 외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토요일에 낙동 강 ‘구경’ 간다,” 고 자랑하며 들떠있었다. 날씨가 참 좋았다. 단풍도, 반짝이는 강변도 예뻤고 병산서원도 멋스러웠다. 자연을 만 끽하는 나의 귀에 꽂힌 한마디. 없어진단다. 이것들이 다 사라진다면,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면, 멋모르고 따라 나선 나의 설레던 마음도 무슨 소용인가....... 들떴던 나의 마음 은 설명들과 함께 조금씩 가라앉았다. “그래도 그나마 여긴 다른데 비해 덜 파헤쳐 지 는 거예요.”덜 파헤쳐 지는 것에 대해 씁쓸한 안 도를 하는 현실이 더 슬펐다. 덜 파헤쳐 지는 것 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두어야 함이 마땅한 것이 다. 99%가 망가져도 1%를 지켜야 한다. 당연하 면서도 아이러니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막연한 마 음으로 4대강 사업을 반대했었는데 현실을 보고, 듣고 나니 인간의 물질주의에 대한 안타까움이 밀려오고, 막연함에서 현실을 알았는데도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나라는 개인의 힘으 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몰라 더 혼란스러워졌다.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이렇게 금빛 고운 모래를 다 파헤쳐 버린다면 앞으로 이 런 노래도 나오지 않겠지.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무엇을 위한 훼손인가. 다시 한 번 사대 강 사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 이번‘이야기마당’ 에서는‘사귀자 현장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후기로 채워보았습니다.

이야기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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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1

학생들을 위한 컨테이너 재활용 기숙사

치솟는 등록금과 방값. 정말 우리나라 대학생들 은 살기 힘이 듭니다. 운 좋게 기숙사를 들어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아직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에 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대학생 한명이 4년간 공부하 기 위해 드는 돈은 과연 얼마일까요? 외국에서도 이 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프랑스의 건축가 ‘Cattani’ 는 얼마 전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아파 트를 선보였습니다.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아파트입니 다. 컨테이너를 수거해 벽면을 새롭게 칠하고 탑처럼 쌓아올린 후 필요 시설을 설계했습니다. 이와 같은 독특한 아파트를 지은 이유는 시공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의 대학생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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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12


깔끔한 외관과 작지만 정돈된 내부도 훌륭합니다. 총 100개의 컨테이너가 재 활용 됐다고 하니 환경도 생각하고 공 익도 생각하는 멋진 건축 디자인입니다. 요즘 공공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정부 기 관 사이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전에 한 번 이야기 한 바 있지만 벽면에 예쁜 그라피티 몇 개 그리거나 도시 속 에 야릇한 조형물 몇 개 세운다고 그게 공공디자인의 전부가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의 공공디자인이란 디자인을 통해 사회문 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자인의 벽이 낮아져서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 어야 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길거리 노숙자들을 위한 전용 카트를 디자인 한다거나 도시 환경을 위해 자전거 패스 시스템을 설계 한다거나 공공건물 옥상을 활용한 간이 밭을 설계하는 등 사회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실 험이 활발합니다. 심지어 독 일은 신호등 디자인 하나로 사회통합을 이루어 냈습니 다. 요란하지도 않고 대형 이 벤트를 여는 것도 아닙니다. 디자인을 통해 세상이 바뀐 사례는 참 많습니다. 그런 시 도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공 공디자인일 것입니다. 우리도 좀 노력해 봅시다.

파루 http://blog.naver.com/justplan/60116128307

풍덩, 둠벙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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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2

자연은 얼마입니까

자연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공짜라는 생각에 우리는 끝없이 천연자원을 이용합니다. 그렇 게 자연은 경제의 기반을 담당해 왔고, 이것은 전혀 새로운 소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자연이 없 으면 생명도 없는 법이지요. 석유, 물, 물고기, 식물, 동물, 모든 것이 사라져버리고 나서야 생각 을 바꿀 건가요? 제가 하는 말은 이론적으로만 존재하는 환상이라든가 지겹기만 한 환경 논쟁이 아니라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자연이 우리에게 말을 걸 수 있다면 이렇 게 외칠 거예요. “나 좀 죽게 내버려두지 마! 제발 깨끗한 물, 숲, 동물, 벌레, 대기오염 등에 관심 좀 가져, 도와 줘어어어어!” 우리는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은 많이 남아있지 않아요. 이미 동식물의 멸종을 보고 있 다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컨설팅 회사인 TRUCOST는 자연의 훼손 정도를 산출해보았습니다. 모든 손실은 6개의 주요한 경제영역 발생되었더군요. 그 뿐만이 아닙 니다. 만약 우리가 자연에서 받는 서비스를 비용으로 계산해보았을 때, 우리는 $1.5trillion을 지 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거의 브라질GDP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우리에겐 생물다양성에 대한 계획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 컨퍼런스, 쇼, 각종 토론회 등에 낭 비할 시간이 더는 없습니다. 반드시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국제 정세나 경제적 판도, 이기 적인 데모, 이익을 위한 전쟁, 자연보다는 당장 내 눈앞의 원하는 것들을 생각할수록 점점 더 많 은 슬픔을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직업, 경제, 소비가 굉장히 많아요. 이곳 브라질에서 우리는 이미 사람들에게 숲과 깨끗한 물, 생물다양성에 대한 캠페인을 하는 사람들, 지속 가능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에 대 해서 돈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은하계’ 를 놓고 보았을 때 아주 작은 움직임일 수도 있습니다만, 한걸음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당신의 주변에서부터 시작 하세요.” 글쓴이 : Gabriel Gargiulo (브라질) http://www.openplanetideas.com 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 고 있습니다. 이번‘풍덩 둠벙속으로’ 에서는 그 곳에서 나눠지고 있는 글을 옮겨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가 보세요, 희망찬 생각이 넘쳐납니다. * 편집자 주 :‘풍덩, 둠벙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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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잘 차려놓을 테니, 숟가락 살포시 올려주세요 - 박계현,김미혜 회원 글 신지선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오래된 회원님의 레스토랑 The Spoon 오픈 소식! 게다가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홍대라니요, 희망터 팻말과 여러 준비물을 주섬주섬 챙겨가지고는 부리나케 홍대로 출발했습니다. 소박한 분위기의 일식주점(?) 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갖고 들어간 그 곳. 잔잔히 흐르는 연주음악과 와인 진열대가 저를 잠깐 동안 주눅 들게 했어요! 아니 근데 웬걸?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 다양할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식비와 주류비. 눈이 팽글팽글 돌아갑니다. 프로덕션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던 단짝친구인 두 회원님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Wine&Dining Bar, The spoon. 이름의 뜻이 궁금했지요.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들고 와서 즐기시라고, 그렇게 지어봤어요. 호호.” 아무 것도 규정하지 말고, 우리가 좋아하는 홍대에 모여서 모든 주류와 음식을 즐기자, 라는 생각으로 가게를 열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소주부터 와인까지, 한식부터 양식까지. 정말 퓨전이네요. 서비스라며 주신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해산물 샐러드. 이렇게 황송할 수가… 이렇게 황홀한 맛이… 아…. 오시는 길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8-17 DO빌딩 3층 (커피숍 Aa 왼쪽 건물) 연락처

: 02) 332 - 9966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어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희망터 후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아름다운지구인카페(cafe.naver.com/allgreen)에 남겨주세요.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 - 7438 - 8522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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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이젠 정말 그만… 글 황민혁 / 녹색연합 4대강현장대응팀

“공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쭈욱~” 공사다망하신데도 무슨 삶의 굳은 신념처럼‘그’ 와‘그의 정부’ 는 계속 삽질을 해대고 있습니다. 80%에 가까운 국민이 반대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하고 있는‘그’ 와‘그의 정부’ 를 국민의 정부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어디까지 됐나 보니 전체 사업 중에 30%가 넘었다고 합니다. 한강과 낙동강, 그리고 금강, 영산강은 오늘도 밤낮없 이‘그들’ 에 의해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지구를 파괴해 정복하려고 하는 외계인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을 벌이는‘그들’ 을 보면 정말 지구인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의혹이 자라나기 도 합니다. 의혹은 심증을 넘어 물증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한 달간 국회를 뜨겁게 달 궜던 건 국정감사는 4대강사업이 부실 백화점이라는 사실을 명백하게 밝혀냈습니다. 정 부가 그토록 주장하던‘4대강사업은 홍수 예방과 물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것’ 이라는 논리 가 정부 기관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은 자체 연구 조사를 통해 4대강사업으로 홍수예방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13억㎥의 용수를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4대강사업을 않고도 25년 기준으로 생활, 공업용수는 연간 9억5천만㎥가 남았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22조원이라 말했던 4대강사업 예산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30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강을 파헤치기 위해 국민의 삶의 질과 직접 연관되는 복지예산도 싹 둑 잘라버렸습니다. 법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한 두건이 아닙니다.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해야 할 법 절차를 아예 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토지보상을 막무가내로 하면서 지방재정 법도 어겼습니다. 운하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 연구기간에서는 4대강에 크루 즈를 띄울 사업 계획을 세웠습니다. 거기서 카지노까지 한다고 합니다. 멀쩡히 잘 흐르는 강을 일정폭과 깊이로 파헤치면서 운하는 아니라고 우겨왔지만, 결국 국민들과 뭇 생명들 의 생명수인 강 위에 배를 띄우려고 한다는 것이 뻔히 눈에 보이게 된 것입니다. 죽어가는 생명들에 마음 아파하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의 종교인들은 단식과 촛불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인들도 그림과 사진, 음악 등으로 아름다운 저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000명에 가까운 교수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논리적으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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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도 마찬가 지입니다. 생물종다양성협약 당사 국 총회가 열린 나고야 현지와 G20 열린 서울 곳곳에서 국제사회에 죽 어가는 강과 생명들의 심각성을 알 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올해 한국을 찾은 겨울철새가 줄어 들었을 뿐 아니라, 파헤쳐진 습지에 쉬지 못하는 상황을 조사하고 발표 했습니다. 멸종위기 희귀식물을 또 다시 공사 현장에서 수백개체 훼손 된 현장도 밝혀냈습니다. 준설 작업 으로 인한 지천 수해 피해로 다리가 무너지고, 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 논 하상유지공도 떡시루처럼 너저분하게 파괴된 상황도 알렸습니다. ‘그들’ 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이 사업을 결국 이번 정권 내에 끝내고 그 치적을 자랑 할 수 있어도, 결국 물을 썩고 말 것이며 강과 함께 살아온 생명들을 계속 죽어갈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또 짊어져야겠지요. 언젠가 더 많은 돈을 들여 복원해야만 할 텐데,‘그들’ 은 그때 어떤 모습 으로 있을까요? 어차피 그 복원 사업도 대기업 건설사들이 해야 할 테니,‘그들’ 은 그걸 더 바랄 수도 있겠네요. 조그마한 양심과 생각이 있다면 이제라도 국민의 소리의 귀 기울 여야 하지 않을까요? 국민과 이 땅의 생명을 이기는 건 결코 이기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 으면 합니다. 아직 70%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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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운동 20년 발자취

야생동물과 친구하며 공존의 길을 생각하다 -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돌아보며 글 김제남 /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지난 주말, 금강산 관광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 라는 마음을 모으는 <금강산 올레걷기> 행사에 다녀왔다. 98년 11월 18일 금강산 관광길이 열린 지 12주년이 되는 해이건만, 2008년 여름 이후 그 길은 굳게 닫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개점휴업상태인 동해선도로남 북출입국사무소를 출발하여 고성 통일전망대까 지 1시간여 민통선 길을 참가자와 함께 걸었다. 동해안 철책 선을 나란히 보며 걷는 길가엔 갈대 며 억새가 어울려 바람결에 수없이 몸을 흔들어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자연의 길에 드는 걷기문화가 시민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지금, 언젠가 분단의 장벽이 무너져 절책선이 걷힌 자연의 길을‘금강산 올레 길’ 이라 이름하고 걷는 날을 그리워해 본다. 비무 장지대와 민통선 지역에 지역개발을 앞세워 인위 의 도로와 시설물로 개발한 길 대신에, 비무장지 대를 야생동물에게 돌려주고, 자연이 허락하는 만큼 자연인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을 기대하며 저 멀리 금강산을 바라보았다. 문득 오래 전에 읽은 창작동화 <산왕부루>에서 지리산에서 태어난 부 루가 분단의 철책선인 벼락가시골을 넘어 백두산 왕의 딸 솔나를 만나 함께 지리산으로 돌아와 산 왕이 되었다는 내용이 떠오른다. 이미 남쪽에서 는 멸종이 된 호랑이가 과거에 백두대간을 타고 지리산 호랑이, 백두산 호랑이가 서로 오고가며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생태계가 풍요로운 한반도 산줄기 백두대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반도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자 핵심이동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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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그동안 녹색희망에 실어 온 <녹색 운동 20년 발자취> 졸고를 야생동물보호운동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녹색연합이 야생동물에 관심을 갖고 보호운동을 한 것은 백 두대간 보호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96년부 터 조사를 시작하여 98년에 발간한 <백두대간환 경대탐사>보고서는 생태계보고로서 남한 전 구 간의 백두대간 생태가치를 밝힘과 동시에 훼손현 장을 담고 있다.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파악과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서식지 훼 손현장과 밀렵실태 보고는 녹색연합 야생동물보 호운동의 길잡이 역할을 해 주었다. 96년에 결성 한 지리산 자연환경생태보존회는 지리산 야생동 물 서식실태를 조사하면서 지리산에 반달가슴곰 이 서식하고 있으며, 밀렵꾼들에 의해 절멸위기 에 놓여 있음을 세상에 알렸다. 백두대간 환경대 탐사를 해 오던 우리는 97년 11월 지리산생태보 존회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열면서 반달가슴곰 보호 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98년에는 한 . 일 심 포지엄을 열어 야생동물 핵심서식지로서 백두대 간 보전방안, 밀렵근절 방안, 지역주민의 참여방 안 등 대안을 마련하였다. 가슴에 흰색 반달모양을 한 반달가슴곰은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 329호로 지정되어 있었 지만 동물원에 갇힌 구경거리거나, 웅담 등을 얻 을 수 있는 보신용 동물로 인식되었다. 밀렵꾼들 의 좋은 사냥감이나 농가의 사육곰으로 사육되 어 왔을 뿐,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나 정부 정책 이 전무한 상태에 있었다. 한국의 야생동물 보호


수준이 이렇다 보니 실력 있는 동물생태학자를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다. 97년 당시 일본에서 포유동물학을 공부하고 막 한국에 들어와 환경 부 생태계조사단으로 일하던 한상훈박사를 만나 면서 일본반달곰연구소 등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반달가슴곰 및 야생동물보호 운동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이후 정부는 반달가슴곰보호정책을‘종 복원’ 을 중심으로 잡고 복원 개체를 도입하여 방사하 는 식으로 개체수를 늘리는 일을 추진해 오고 있 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게 생각했다. 백두대간과 국립공원 및 그 주변지역에서 도로 등 무분별한 개발 사업으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와 단절이 계속되는 현장에서 서식지 복원 없이 특정 야생 동물을 방사하는 일은 졸속행정이지 진정한 종 복원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맥락에 서 백두대간보호법을 제정하기 위한 활동, 왕피 천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과 울진숲길을 위한 활 동, 지리산 국립공원 등에서 도로개발을 중단하 고 옛길복원으로 자연 탐방하는 지리산 둘레길 사업,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백령도 점박이물범 보호운동, 산양의 친구 박그림선생의 설악산 보 호활동 등 자연현장에서 야생동물과 친구하며, 공존의 길을 찾아왔다. 무엇보다 고맙고 소중한 일은 녹색연합 회원모 임인‘녹색친구들’ 과 회원들이 앞장서서 해마다 벌이고 있는 야생동물을 위한 밀렵방지 캠페인이 다. 겨울에 들어서면 밀렵꾼의 밀렵행위가 극성 을 부리고 이들이 설치해 놓은 올무, 덫 등에 야 생동물이 다치고 죽어갈 때, 야생동물의 친구들 은 그 밀렵도구를 수거해 야생동물을 지키는 일 을 사명으로 해 주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녹색

시민의 정신이자 행동이다. 우리는 야생의 반달 가슴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면서 야생 이 아닌 비좁은 철장 안에 갇힌 사육곰의 아픈 현실을 알게 되었다. 이 지구상에 중국과 한국에서만 곰을 사육해 서 웅담을 채취하는 사육곰정책이 지속되고 있 다. 2003년부터 웅담이 불법으로 거래되는 중국 곰농장을 조사하고, 한국의 사육농가에서 사육 되고 있는 1400여 마리 사육곰의 실태를 조사, 보고하였다. 최근에는 곰사육 농가보호, 웅담 대 체 한약 제안, 사육정책 폐지 이후 사육곰의 관 리방안 등 대안을 찾으면서 사육곰 천사들과 함 께 사육곰 정책 폐지 입법캠페인을 진행,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절멸위기에 놓인 야 생의 반달가슴곰, 개체복원을 위해 방사되는 반 달가슴곰, 사육되는 반달가슴곰이 공존하고 있 는 것이 아직도 갈 길이 먼 우리나라 야생동물보 호의 현실이다. 서울도심 삼청공원에서 멧돼지가 출현했다고 멧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대증요 법에서 야생동물의 먹이사슬구조가 살아나는 생 태계 복원을 긴 안목으로 세우고 이행해 가는 것 이 진정한 야생동물의 친구가 되는 길일 것이다.

편집자 주 : 녹색연합 창립 20주년을 맞아 4월부터 12월까지 녹색운동의 주요한 발걸음을 돌아봅니다.

녹색운동 20주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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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국 녹색연합 신입활동가를 채용했습니다. 앞으로 신 입활동가교육을 통해 환경운동과 녹색연합의 활동 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2011년 녹색연합의 활동가 로 본부에서 일하게 될 것 입니다. 11월에 본부 활 동가들은 부서별로 2010년 한해를 평가했습니다. 16일 중앙집행위원회의, 18-19일 사무처국장단워 크샵을 전주에서 진행했습니다. 11월 23일 녹색연 합의 열 번째 지역조직인 광양녹색연합이 창립행사 를 가졌습니다. 광양의 진일보한 환경운동을 기대 해 봅니다. 바쁜 연말입니다. 이 바쁜 때에 몸까지 아프면 큰일 나요. 다들 몸 건강하십시오.^^

정책실 녹색연합 사무실이 있는 성북구에 있는 여러 시 민사회단체와 함께 요즘‘녹색 성북’ 을 함께 고민하 기 위해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성북구청과 함께 성 북구에서 다양한 녹색실천을 벌이기 위한 사업계획 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이 참여하고 있는 발암물질네트워크에서 전국 금속산업 현장, 특히 자 동차 공장을 조사했더니 9천여 개의 물질 중 10% 이상이 발암물질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급발 암물질인 벤젠, 석면도 검출되었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노동자와 이용하는 소비자의 건강, 공장 주 변의 환경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위한 다양한 활 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월 국회에선 예산논의가 한창입니다. 근거 없이 편성되고 있는 4대강 예산을 바로잡기 위해 예산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합은 관련법안의 의견을 개진하고 문제점을 널리 알려나갈 수 있는 활동을 전개토록 하겠습니다.

기후에너지국 마무리, 결산, 끝, 평가란 지점이 있어야 다시 새 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러니 어제 뜬 태양과 다를 바 없음에도 1월 1일 에는 일출을 보겠다고 그리 사서 고생을 하는 것이 겠죠. 기후 에너지 국 역시 12월, 1년간 진행해 온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부서 운영에 관해 몇 가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잔인(!)하기로 소문난 녹색연합 전 체평가워크숍이 벌써부터 두려워지네요. 아, 김희정 활동가가 출산으로 육아휴직에 들어갔습니다. 세 남 자 활동가의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그녀가 떠났어요. 여러 모로 외로운 겨울입니다.

시민참여국 시민참여팀 : 13일에는 녹색기자단 모임, 25일 에는 올해 마지막 자원활동가교육이 있었습니다. 녹 색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지요. 27일, 채식을 실천하는 시민모 임“베지투스”와 함께 정기회원한마당을 진행했습 니다. 팔당 두물머리에서, 유기농법으로 지은 배추 도 수확하고, 채식으로 밥도 지어먹고, 4대강 사업 으로 위기에 처한 팔당농민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 다. 16,17일에는 시민참여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 다. 한해 평가와 내년 계획, 그리고 서로 못 다한 이 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회원확대팀 : 11월에는 동대입구 앞, 회현역, 구 로역 등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녹색연합 힘내라며 격려해주시고 말없이 회원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녹색연합의 초록 색은 겨울에도 파릇파릇합니다. ●

녹색사회국 민간인통제구역을 접경지역의 개발사업 범위로 포함시키겠다는‘접경지역 특별법’ 이 국회 발의 되 었습니다. 정부, 여, 야당 할 것 없이 모두의 시선이 비무장지대 일원의 개발을 향해 있습니다. 11월 말 부터 국회 예산심사와 법안심사가 진행됩니다.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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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홍보팀 : 모금홍보팀에게 11월은 휴가의 계 절입니다. 여름에는 업무가 많아 휴가를 못 가는 탓 ●


이지요. 기부자 데이터를 정비하는 일과 해피빈, 싸 이월드 모금페이지 관리, 홍보물을 제작하는 일상 업무 외에는 급한 업무가 없어 가장 여유로운 달이 었습니다. 연말 평가와 함께 2011년을 준비하기 위 한 자료를 조사하였습니다. 특별한 소식으로는 홍 대 모 카페에서 모금홍보팀의 이재구 활동가의 개 인 사진전을 열었고, 11월28일에는 문은정 활동가 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자연생태국 ●

야생동물보호활동

지난 11월 18일에는“기후변화시대, 양서류 생물 다양성 국제현황과 보존을 위한 선택과 전략”이라 는 주제로 양서류 보존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 니다.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과장, 미국 캘리포니아 에 위치한‘Save the frogs!’ 의 Kerry 박사와 일본 도호 대학교의 하세가와 마사미 교수, 한국 양서류 보존네트워크의 김현태 선생님의 발제를 통해 기후 변화 시대 양서류 서식현황과 보존활동에 대해 의 논했습니다. 한국의 주요 양서류 보존지역을 탐방 하며 앞으로 양서류 보호활동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지, 사람들이 모여 지혜를 나누었습니다. 내년 경칩에는 이러한 노력들이 담겨 많은 개구리 소리 를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백두대간보전활동

자연공원법 개정안 시행령이 통과된 이후 환경 부는 국내 국립공원 중 육상과 해양 각각 1곳씩 선 정하여 케이블카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발표 하였습니다. 이에 11월 11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MZ컨퍼런스에서 피켓팅으로 이만의 환경부장관 에게 케이블카설치 반대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11 월 14일에는 북한산 인수봉에 국립공원 내 케이블 카 설치를 반대하는 대형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지 금 우리가 하는 일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세상의 모

습이 결정됩니다. 신중하고 사려 깊게 생각하고 판 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

곰사육정책 폐지활동

[사육곰관리를 위한 특별법]의 심의가 국회의 상 황으로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국회상황을 모 니터링하고,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을 계 속하고 있습니다. 사육곰 홈페이지 (http://bear. greenkorea.org)에서도 [사육곰 관리를 위한 특별 법]이 제정되기를 바라는 입법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서명과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게 메 일보내는 활동에 활동에 함께해주세요. ●

자연탐방영역

지난 14일 북한산 인수봉에 케이블카 반대 대형현 수막을 펼쳤습니다. 무게 40kg가 넘는 대형현수막 을 들고 인수봉까지 올라가 장장 7시간 동안 작업 을 해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현수막을 펼쳤습 니다. 고생하신 녹색연합 회원, 녹색친구들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4대강 현장대응팀 4대강 사업은 브레이크 고장 난 유조차처럼 빠른 속도로 돌진하고 있습니다. 현장팀은 영주댐이 들어 설 내성천을 조사했습니다. 4대강 연계사업으로 진 행되는 영주댐 사업의 사업 진행도 졸속입니다. 낙 동강에 10억 톤 물을 저장하다는 이유로 4대강 사 업을 하면서도 또 막대한 예산을 들여 댐을 짓는 어 이없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멸종위기1급인 흰수마자의 주요 서식처임에도 면밀한 조사 없이 댐 공사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관련 내용을 MBC와 공동으로 취재해 보도됐으며, 몇 지 점의 토양오염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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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안녕하세요. 녹색연합 회원님. 이제 한 해도 저물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녹색친구들은 올 한해를 녹친 창립 10살을 축하하고, 기념하며 한해를 보냈고, 또 그렇게 마 감하려 합니다. 무언가 일이 가장 많을 법도 했던 해인데도 묘하게 허전함이 남네요. 이 허전한 마음이 곧 있을‘녹색친구들 10주년 기념 한마당’ 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자리 는 녹색친구들의 한 해를 갈무리하며 한해 산행과 활동, 회계를 보고하고 평가하며 내년을 준 비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특별히 10년 동안 녹친을 지켜준 모든 회원들이 유명산 휴양림에 모 여 같이 축하하고, 토론, 작은 운동회도 여는 등 다양하고 진지(?)한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 중입니다. 아마 녹친의 현재의 문제점과 정체성, 미래의 활동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녹색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세요.

일시 : 11월 27-28일(토, 일), 27일 3시에 사당역1번출구에서 모여 함께 갑니다. 장소 : 유명산 휴양림 숲속수련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바랍니다.) 11월에는 녹색친구들이 보람찬 일을 한 건 또 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하면, 요즘 국립공원에 케 이블카를 설치하려는 것 때문에 설악산, 지리산 등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명산들이 시끌벅적합니 다. 북한산 국립공원도 그 중에 하나여서 녹친도 올 한해 나름대로 캠페인을 벌이며 케이블카설 치를 반대해 왔는데요. 11월 14일에는 우이령보 존회의 회원들과 함께 인수봉에 올랐습니다. 바 람이 많이 불고, 고생 좀 했지요. 이렇게까지 하 지 않아도 될 만큼 환경부와 지자체, 사람들의 생각이 트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인간이 욕심을 좀 줄이고, 우리와 미래세대까지 생각하 며 자연에 감사하고 누리게 될 그날까지,

- 문의 : 김두석 회장 011-272-6351, 이숙영 총무 019-482-3291 황인철 활동가 070-7438-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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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 녹색자전거모임 “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331

자전거 초보자 교육이 격주 주말, 휴일 오후에 열립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어요. 연락주세요. - 문의: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한상민 국장 070-7438-8535

● 옛사름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greenmother

옛사름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 문의: 정미경 회장 011-9916-6218, 이재구 활동가 070-7438-8531

● 베지투스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베지투스는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모임으로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 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 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조상우 회장 017-728-3472, 이선화 활동가 070-7438-8536

● 야생동물소모임

http://www.yasomo.net

야생동물과 그 터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작고 소박한 모임입니다. 정기탐사와 정기강좌, 장기탐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회원의 전문화를 지향합니다. - 문의 : 안동하 회장 017-364-4739, 박효경 팀장 070-7438-8525

시민모임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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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강을 생각하는 당신, 부끄러워 말고 리버4이드 모텔로 오라! 4대강 현장을 담은 사진, 영상이 드디어 공개! 예술가와 녹색연합이 만나면? 감히 상상할 만한 작품의 세계! 장소

| 홍대앞‘오백’

기간

| 12월 14일 ~ 16일 (3일간) | 16:00 open ~ 기분 내킬 때까지

이벤트

| 강의 초상 바라보기 / 4대강을 위한 룽다1) 만들기 / 동영상과 공연 즐기기 / 내밀한 대화 * 시간대별로 조금씩 달라요. 내내 있어도 좋구요, 잠깐 들렀다 가셔도 좋아요.

참여작가 | 홍대에서 소문난 자(타)공인 예술가 대거 합류 1) 룽다 :‘달리는 말’이란 뜻으로 불경을 적어 바람에 휘날리게 하는 깃발, 이 행사에서는‘룽다’깃발에 강에게 보내는 희망을 적어 걸어둠.

CMS 회비 출금 날짜가 변경 되었어요. 언제부터? 2011년 1월부터 2011년부터는 매달 7일에 회비가 출금되며 잔고가 없을시 20일 또는 27일에 출금됩니다. 회원님의 계좌에 잔고가 없으면 20원의 수수료가 붕 ~ 날아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한 달에 한 번 녹색을 보태는 일, 새로운 날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참, 지로나 자동이체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변경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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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12


도전 그 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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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을 뚫어져라 보시면 내용 중에 답이 있습니다

에 나옵니다. 1 ‘녹색생활캠페인’ 겨울철에 내복을 입으면 몇 도의 보온 효과가 있을까요? 둠벙속으로’ 에서 나오는 대학생 기숙사는 2 ‘풍덩, 무엇을 재활용해서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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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시민모임 중 하나로, 이번에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환경산행 뿐 아니라 야생동물을 위한 밀렵방지 캠페인도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시민모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12월 응모마감 : 12월 22일

11월호 당첨되신 분 : 이지연 회원

011 - XXXX - 0653

조윤호 (조하연) 회원 010 - XXXX - 5682 박태준 회원 011 - XXXX - 2473 12월호 당첨되신 분들께는 (흑미가 아닌) 녹색연합이 정성껏 준비한 연말선물세트를 보내드려요

요즘 장안의 화제, 인기 폭발! <도전 그린벨!>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 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 ♬

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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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0년 10월 20일 ~ 2010년 11월 19일)

강명수

김도우

김에스더

박상희

변예슬

송태민

신희선

윤미경

이자희

장애정

정민아

조재훈

한영우

고수번

김면중

김영경

박성윤

사공민

송혜린

안재일

이가람

이지연

장재훈

정소리

조현우

황영미

곽진영

김민우

김정원

박소진

서예지

송홍섭

안찬숙

이경은

이태화

장한나

정아름

조희은

권수정

김보경

김현희

박장순

서재희

송흥섭

오지현

이규원

이해근

전길선

정영숙

최민아

권영주

김 선

노경미

박지환

성다움

신임경

유창주

이수연

임상아

전성일

정하라

최 훈

김나은

김성열

박경순

박태병

손은숙

신정미

유창하

이은영

임세미

전유선

정한길

피재성

녹색연합의 평생회원입니다 (주)자연을 담은 집 (주)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KTB network 권성문 강군옥 공유상 강대섬 곽병섭 강문규 구대수 강석영 구영기 고광현 권득룡 故박권현 권 태 호 고옥희 김광윤 故임길진 김 광 일 고종욱 김권호 故허동경 김 동 수

김두석 김두훈 김미소 김삼농 김상근 김선태 김성용 (김미숙) 김영관 김영길 김용림 김용주 김은화

김의중 김재욱 김정욱 김준태 김지한 김타균 김태석 김한수 김현수 김준태 김준영 김현준 김호동

김희경 나경원 나경주 나희원 남궁명희 남봉우 남상준 남호근 (육경숙) 노수진 노융희 라제수 류선희

명진스님 문국현 문승식 박노봉 박명수 (세환이텍) 박범진 박성용 박성준 박성훈 박양규 박 영 박영규

박영신 박용남 박일환 정금수 박재숙 박정운 박정은 박태원 배난주 배순이 백현양 선 목 성민정

(최승국) 손광운 송수진 송순창 송일섭 송종임 송태재 수경스님 신말례 신영복 신혜연 심익섭 안경숙

안영철 양경모 양보경 양성하 양춘승 양해동 염정희 염태영 오덕성 오재옥 오정금 울진군청 위성현

유기준 유재선 윤도학 윤병선 윤재학 윤지선 이강숙 이경희 이기섭 이나영 이민숙 이병철 이상춘

이석휘 이선재 이송숙 이언기 이영숙 이영식 이영화 이유진 이윤채 이이석 이종수 이주영 이주환

이준희 이지현 이현철 이혜선 이호옥 이호준 이화순 임건식 임동옥 임창희 임회광 임희진 장 건

장 천 전희섭 정규형 정난영 정연경 (김형우) 정영진 정용미 정용철 정택성 정해순 정회성 제종길

조범준 조수호 조승연 조운호 조진상 조회은 지나워커 (존워커) 지아가 (조태경) 차미연 천규석 천상윤

최상일 (신경아) 최서연 최성호 최승국 최예은 최은영 최인호 최종덕 최현미 최현식 하인숙 한영식

회비를 내셨습니다 (2010년 10월) 자 동 이 체 김길화 김승리 낙산사 서장호 신영애 이규화 이정화 장아름 정응기 최미현 최준형 (주)도움과나 눔

김대연 김연숙 남숙희 서홍욱 신평균 이선영 이종준 장재만 정호진 최상천 최진영 김미선 김정욱 박미순 선

희 신현숙 이선주 이혜련 정만효 조기연 최서연 한보미

강 명 화 구 영 경 (최석규) 김 태 희 박 복 희 성 수 호 여 숙 환 이 승 주 이 혜 영 정 방 원 조 민 영 최 영 국 허

강수영 권정순 김상철 김현경 박영신 송다은 유영호 이윤희 임윤진 정세홍 채관희 최은선 홍명희 강현정 김권호 김성희 김현수 박은영 송영필 유진아 이은향 임해숙 정연희 채정선 최재희 고 갑 숙 (신동경) 김 수 정 김 홍 희 박 현 아 신 강 한 유 희 선 이 정 란 장 성 웅 정 옥 순 최 미 연 최 정 우

곽은정 김태용 문태완 박희춘 서기수 안효경 유수영 이명신 이신숙 정운서 정지훈 조용숙 홍재현 김 영 희 남궁호삼 박 승 규 배 호 연 안 원 효 왕 민 희 유 현 경 이 선 재 장 경 숙 정 정 오 조 명 렬 한 기 양

연 회 비 성재상 박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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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0. 12

일시후원 정희란 우정호

평생회비

이경희

한재석 한주희 한희정 함수초 허영자 허 욱 (최규혜) 허 윤 홍욱표 황언구 황정례


C M S 강원선 고영훈 구소영 권혁철 김광철 김동근 김미애 김부연 김성열 김순옥 김영배 김우란 김이배 김정희 김진성 김태형 김현주 (주)김영사 (주)두레마을 가나연 가나영 가영희 강가애 강가 웅 강경태 강경화 강교성 강구철 강규연 강기석 강나루 강나영 강남원 강대일 강덕준 강동윤 강말순 강명선 강명원 강명휘 강목식 강문식 강문주 강미경 강미라 강미숙 강미승 강미애 강미자 강민경 강민서 강민석 강민석 강민석 강민지 강병화 강보배 강봉길 강상원 강상윤 강상철 강 석 강석영 강선영 강선정 강선희 강성자 강성화 강성훈 강성훈 강승모 강승아 강승아 강승훈 강시연 강신덕 강신영 강신욱 강신태 강신행 강애라 강양숙 강영경 강영란 강영수 강영식 강영임 강예진 강외숙 강원경

강 위 강윤화 강은경 강은미 강은정 강은주 강은진 강은향 강은화 강은희 강이자 강인성 강정연 강정회 강정희 강종길 강종필 강주빈 강주화 강주환 강주희 강준열 강지남 강지영 강지영 강지영 강지원 강지은 강지은 강지현 강지혜 강진영 강진원 강진철 강찬모 강창모 묘인스님 강철구 강초희 강태심 강태원 강학곤 강혁신 강현명 강현숙 강혜영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원 강혜정 강호민 강홍천 강희경 강희자 경기수 계명희 고 강 고건우 고 경 고경희 고경희 고광성 고기종 고대민 고동주 고미영 고복민 고상 현 고석란 고석삼 고순자 고승희 고영주

고원석 고윤미 고은 복 고은실 고은이 고은 주 고이지선 고재순 고정경 고정명 고정숙 고정엽 고정은 고정임 고정희 고제석 고종희 고 준 고준희 고지영 고지환 고진 우 고철민 고해인 고해찬 고현승 고현영 고현하 고형림 고화석 공 공미술 프 리 즘 공병각 공석범 공 소연 공순복 공순선 공지혜 공해민 공홍석 곽경희 곽나향 곽노연 곽동욱 곽문혁 곽미란 곽미현 곽민영 곽보선 곽봉수 곽선미 곽선애 곽수진 곽순근 곽영진 곽은진 곽정난 곽정인 곽진경 곽현숙 곽혜미 곽혜영 곽효열 광대패 모두골 구경모 구경화 구경희 구교현 구남선 구남주 구도완 구미순 구보숙

구소영 구영회 구은경 구은아 구자 균 구자일 구지윤 구지은 구 현 구혜경 구회경 구회심 국동근 국승란 국효민 국효선 권구홍 권기윤 권기창 권남희 권내현 권대희 권덕기 성재희 권문경 권문석 권미영 권미조 권민규 권민성 권민주 권민철 권병섭 권병주 권보라 권보은 권선근 권선례 권세원 권소영 권소희 권순문 권순미 권순우 권숭철 권연수 권영민 권영순 권영식 권영완 권영우 권영지 권영희 권오걸 권오황 권용호 권 욱 권위영 권윤주 권은희 권재일 권정선 권정완 권정윤 권정호 권정희 권주경 권진아 권태원 권한나 권 혁 권혁란 권혁주 권혁중

권 현 권현조 권형랑 권혜경 권혜경 권혜정 권혜준 권환용 금교진 금연숙 금용한 기선인 기애란 기우철 기인선 길기주 길미연 길현정 길현주 길현진 김가영 김가영 김갑련 김갑철 김강욱 김강일 김강중 김건규 김건수 김건호 김건희 김경덕 김경란 김경록 김경모 김경미 김경미 김경민 김경선 김경선 김경섭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연 김경연 김경옥 김경옥 김경옥 김경인 정혜영 김경주 김경주 김경진 김경혜 김경환 김경훈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남 김고천 김관영 김관중 김광식 김광옥 김광철

김광현 김광희 김광희 김교남 김국상 김권호 김귀선 김귀자 김규성 김규식 김규원 김규태 김근수 김근수 김근수 김금순 김금옥 김금희 김기국 김기덕 김기범 김기봉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열 김기영 김기원 김기원 김기진 김기철 김기청 김기택 김기호 김나나 김나영 김나영 김나함 김나희 김낙규 김낙빈 김남권 김남기 김남돈 김남명 김남석 김남진 김남춘 김남혁 김남희 김남희 김누리 김다영 김담희 김대식 김대식 김대식 김대용 김대일 김대진 김대한 김대현 김대홍 김대희 김덕윤 김덕하 김덕화 이숙길 김덕희 김도우 김도현 김도훈 김동관 김동규

김동미 김동미 김동민 김동빈 김동석 김동선 김동식 김동심 김동오 김동욱 김동운 김동원 김동인 김동일 김동주 김동찬 김동표 김동필 김동혁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호 김동환 김동환 김동흔 김두림 김두환 김득중 김 란 김리연 김릿다 김만태 김맹섭 김명기 김명남 김명배 김명선 김명섭 김명숙 김명순 김명옥 김명준 김명지 명서 호중 김명진 김명진 김명철 김명화 김명희 김명희 김세림 김동화 김묘선 김무숙 나현민 나민주 김문선 김문정 김미경 김미경 김미나 김미라 김미란 김미령 정명호 김미선 김미선 김미선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연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정 김미진 김미혜 김미화 김미화 김미화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규 김민선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식 김민우 김민원 김민재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제 김민주 김민철 김민철 김민하 김민회 김민희 김범민 김범식 김변원정 김병건 김병모 김병우 김병익 김병일 김병주 김병호 김보경 김보경 김보나 김보람 김보람 김보명 김보미 김보성 김보연 김보영 김보원 김보현 김보현 김복례 김복주 김봉래 김봉석 김희정 김봉수 김봉아

김비애 김사윤 김상기 김상동 김상병 김상수 김상식 김상엽 김상영 김상영 김상용 김상우 김상주 김상채 김상훈 김상훈 김상희 김새롬 김새한 김샛별 김생현 김서영 김서영 김서윤 김석기 김석자 김석정 김석진 김석환 김 선 김선경 김선녀 김선동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숙 김선숙 김선신 김선애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진 김선형 김선호 김선화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설아 김성남 김성룡 김성만 김성미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복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애 김성애 김성애 김성연 김성연

김성용 김미숙 김성은 김성익 김성재 김성진 김성진 김성채 김성철 김성해 김성현 김성호 김성화 김성환 김성환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세기 김세년 김세라 김세연 김세환 김세희 김소림 김소양 김 소연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솔빈 김송지영 김수강 김수미 김수빈 김수빈 김수양 김수연 김수연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옥 김수용 김수용 김수원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철 김수철 김수현 김수현 김수형 김수홍 김수환 김숙희 김숙희 김순례 김순복 김순봉 김순석 김순아

김순옥 김순정 김순희 김순희 김슬기 김슬지 김슬지 김슬희 김 승 김승만 김승순 김승용 김승혜 김승호 김승화 김시남 김시내 김시중 김 신 김신범 김신애 김신옥 김신일 김신지혜 김신협 김실근 김아현 김안순 김애경 김애숙 김애숙 김애자 김양기 김양수 김양순 김양진 김양진 김양희 김양희 김여란 김여옥 김여진 김 연 김연경 김연수 김연수 김연수 김연이 김연주 김연주 김연중 김연지 김연지 김연진 김연화 김연희 김연희 김영경 김영남 김영대 김영덕 김영덕 김영란 김영란 김영례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민 김영발

김영범 김영빈 김영빈 김영상 김영석 김영선 김영선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영신 김영실 김영애 김영애 김영애 김영옥 김영웅 김영원 김영인 김영인 김영조 김영종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채 김영철 김영탁 김영태 이영선 김영하 김영해 김영혁 김영현 김영호 김영환 김영환 김영훈 김영훈 김항아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전세이라 김예섭 김예실 김예원 김예은 김옥경 김옥경 김옥인 김옥희 김온 누리 김외광 김용균 김용덕 김용란 김용문 김용미 김용분 김용석 김용석 김용선 김용오 김용진 김용현

김우섭 김우태 김우현 김우현 김욱현 김운식 김원묵 김월회 김유경 김유경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선 김유식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유환 김윤경 김윤경 김윤경 김윤숙 김윤아 김윤영 김윤주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 은 김은경 김은경 김은경 김은광 김은미 김은미 김은미 김은숙 김은순 김은실 김은아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옥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진 김은하 김은혜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응이 황춘선 김응표 김의태

김인경 김인기 김인배 김인선 김인숙 김인영 김인정 김인하 김인현 김인혜 김일권 김일태 김일호 김임정 김장훈 김재구 김재규 김재기 김재령 김재명 김재민 김재봉 김재선 김재신 김재영 김재원 김재은 김재익 김재춘 김재학 김재혁 김재호 김재홍 김재환 김재희 김재희 김재희 김전강 김점옥 김 정 김정국 김정규 김정균 김정래 김정량 김정미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선 김정선 김정수 김정숙 김정숙 김정숙 김정순 김정술 김정식 김정아 김정안 김정여 김정옥 김정용 김정은 김정은 김정인 김정중 김정현 김정호 김정호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

김제남 김종구 김종돈 김종림 김종명 김종명 김종무 김종민 김종백 김종수 김종수 김종식 김종안 김종열 김종예 김종원 김종윤 김종은 김종일 김종진 김종현 김종환 김종환 김종훈 김주규 김주민 김주범 김주선 김주영 김주은 김주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호 김준석 김준애 김준영 김준형 김준형 김준희 김중곤 김중철 김지미 김지석 김지선 김지성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용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은 김지은 김지철 김지한 김지헌 김지현 김지현 김지혜 김지홍 김지홍 김 진 김진경 김진모 김진미

김진세 김진숙 김진숙 김진숙 김진순 김진아 김진아 김진엽 김진영 김진영 김진우 김진웅 김진원 김진춘 김진한 김진해 김진호 정수진 김진홍 김진환 김진흥 김진희 김진희 김찬양 김찬우 김창덕 김창민 김창석 김창섭 김창연 김창현 김채민 김채영 김채정 김천수 김천직 김 철 김철규 김철록 김철민 김철수 김철식 김철우 김철한 김철호 김춘선 김춘조 김충식 김치영 김타균 김탁환 김태곤 김태림 김태림 김태분 김태선 김태수 김태순 김태식 김태언 김태영 김태옥 김태용 김태욱 김태웅 김태윤 김태정 김태청 김태헌 김태헌 김태현 김태현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호 김태환 김태훈 김태훈 김하란 김하얀 김하연 김하열 김학송 김학열 김학일 김학진 김한결 김한나 김한란 김한백 김한서 김한수 김한순 김한슬 김대현 김한얼 김한울 김한향 김해근 김해랑 김해리 김해선 김해영 김해정 김해진 박미라 김행주 김향중 김향희 김혁래 김 현 김 현 김 현 김현경 김현국 김현미 김현민 김현석 김현섭 김현성 윤수현 김현수 김현숙 김현숙 김현아 김현아 김현아 김현영 김현옥 김현욱 김현인 김현자 김현자 김현재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지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김현철 김현학 김형균 김형덕 김형래 김형섭 김형숙 김형오 김형익 김형인 김형정 김형준 김형준 김형준 김형진 김형한 김혜강 김혜경 김혜경 김혜경 김혜민 김혜성 김혜숙 김혜연 김혜영 김혜옥 김혜옥 김혜정 김혜정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 호 김호수 김호용 김호중 김홍근 김홍석 김홍선 김홍용 김홍희 김화 순 김환권 김환수 김황일 김효남 김효상 김효선 김효선 김효은 김효정 김효진 김효진 김효진 김후자 김흥덕 김희경 김희경 김희도 김희란 김희만 김희배 김희선 김희수 김희수 김희숙 김희연 김희영

후원해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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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정 김희정 김희종 김희주 나경훈 나누리 나동혁 나무솝 나 선 나선희 나순형 나신영 나영민 나인숙 나정은 나종문 나진영 나찬호 동은진 나혜련 남공열 남궁석 남궁효 남기령 남기영 남기택 남기포 남기형 남명이 남무현 남문 숙 남미숙 남미향 남보라 남상민 남상우 남상철 남수정 남승민 남연희 남영순 남용우 남유진 남은님 남은미 남은선 남은아 남익현 남인식 이미선 남인준 남경원 남정산 남종영 남준기 남지민 남창희 남초록 남한우 남현선 남 효 남효식 남효정 내차녹 노 건 노경래 노경실 노기환 변사라 노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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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라 노미정 노민수 노민찬 노민한 노병돈 노우현 노복연 노복희 노상경 노상랑 노상우 노상은 노수연 노승원 노신영 노영희 노용우 노유순 노윤희 노은성 노은창 노재화 노정민 노정호 노준식 노지환 노진우 노 철 노형수 노화순 도경태 도경화 도재곤 도한욱 도현 스님 장기철 도혜현 라성호 라영화 라제수 라호주 류근성 류기석 류대곤 류미향 류세희 류 수연 류 수호 류양선 류영란 류영춘 류은숙 류재철 류재향 류정배 류중욱 류 진 류창우 류철우 류향미 류현정 류현정 류 홍열 류희수 리수경 리정영 마유진 맹민현 명묘희 명애경 명영랑 명현주 모경숙 모도근

목병균 이강선 목지원 문경례 문경수 문 근영 문기웅 문남희 문대영 문동철 문명미 문미라 문미례 문미정 문 상기 문상덕 문상이 문서영 문선영 문선옥 문성요 문성혜 문성호 문 소연 문소영 문 수남 문수정 문수정 문 수호 문순영 문승구 문승식 문영아 문우정 문은정 문일호 문전안 문정호 문정희 문종숙 문지효 문찬영 문혜영 문환수 문희재 문희태 미야 우치 아 키 오 민경진 민경환 민기범 민덕규 민병준 민수홍 민아림 민영진 민유리 민정춘 민정호 박민자 민지배 민철기 민태선 민혜경 민 호 박경남 박경득 박경미 박경미 박경수 박경숙 박경순 박경영 박경옥 박경은

박경태 박경택 박경호 박경화 박경화 박경환 박계용 박계현 박광석 박광수 박규 홍 박규환 박근식 박근철 박근태 박근하 박근호 박금란 박금옥 박기상 박기석 박기선 박기선 박기영 박기원 박기홍 박기화 박길옥 박꽃님 박꽃보라 박나래 박노훈 박다람 박단비 박대문 박대서 박대순 박덕란 박도빈 박도윤 박도윤 박도훈 박동배 박두리 박록삼 박마루 박만석 박명선 박명수 세환이텍 박명숙 박명진 박명혜 박무 순 박문현 박문현 박미나 박미라 박미숙 박미연 박미영 박미옥 박미옥 박미옥 박미화 박민서 박민수 박민아 박민재 박민주 박민주 박민희 박병열 박병은 박병호

박복임 박봉 규 박봉희 박상규 박상돈 박상용 박상은 박상인 박상준 박상철 박상춘 박상태 박상호 박상희 박석준 박선영 박선영 박선옥 박선요 박선우 박선자 박선정 박선하 박선향 박선희 박선희 박선희 박성규 박성기 박성대 박성률 박성만 박성문 박성미 박성선 박성숙 박성애 박성열 박성용 박성용 박성원 박성주 박성준 박성진 박성태 박성택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환 박성훈 박성희 박성희 박세진 박세희 박세희 박소래 박소연 박소영 박소운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수영 박수옥 박수이 박수정 박수진 박수향 박수향 박숙란 박숙미 박숙희 박순열 박순태

녹색희망 2010. 12

박승관 박승찬 박승찬 박승호 박시자 박신경 박신용 철 박아름 박양규 박연숙 박연숙 박 영 박영권 박영규 박영덕 박영미 박영미 박영미 박영숙 박영순 박영신 박영조 박영철 박영태 박예선 박예슬 박옥균 박옥선 박완규 박용민 박용범 박용선 박용진 박용효 박용훈 박용희 박우물 박우영 박우영 박우현 박우희 박 원 박원서 박원재 박원조 박유진 박유진 박윤경 박윤경 박윤희 박은경 박은경 박은숙 박은숙 박은아 박은영 박은영 박은옥 박은혜 박은화 박은희 박은희 박을남 박이연 박인규 박인숙 박인아 박인영 박인자 박인호 박인호 박일남 박일수 박일환 정금수

박자현 박장원 박장 헌 박재군 박재근 박재범 박재선 박재숙 박재옥 박재진 박재희 박정규 박정민 박정배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심 박정심 박정연 박정유 박정은 박정은 박정은 박정인 박정혜 박정화 박정화 박종공 박종길 정윤미 박종렬 박종명 박종서 박종서 박종수 박종숙 박종순 박종윤 박종인 박종주 박종준 박종철 박종혁 박종현 박종화 박주선 박정호 박주연 박주영 박주환 박준구 박준원 박준일 박준하 박지민 박지연 박지영 박지영 박지용 박지원 박지은 박지인 박지한 박지현 박지형 박지혜 박지훈 박지훈 박지희 박 진 박진석 박진순 박진실

김루아 박진영 박진용 박진형 박진 호 박진희 박진희 박진희 박찬갑 박찬경 박찬정 박찬현 박찬형 박찬호 박천규 박천규 박철만 박철효 박춘성 박춘 욱 박충기 박충수 박충희 박태규 박태남 박태세 박태준 박태준 박태화 박태훈 박평옥 박한결 박성조 서혜은 박해광 박해란 박해심 박헌규 박 혁 박 혁 박현령 박현미 박현선 박현수 박현숙 박현식 박현영 박현정 박현주 박현주 박형범 박형욱 박혜경 박혜란 박혜명 박혜민 박혜성 박혜성 박혜영 박혜옥 박혜인 박혜진 박호근 박호민 박호정 박효경 박효운 박효윤 박효주 박효진 박흥만 강복희 박흥세 박희석 박희선

박희영 박희정 박희정 박희정 박희현 반은경 반현실 방기숙 방기영 방명희 방미혜 방성원 방성진 방성혁 방승현 방완문 방천환 방하남 배근욱 배기경 배난주 배덕용 배동석 배문숙 배보람 배봉기 배석한 배석희 배성륭 배성원 김현숙 배풀님 배소영 배소현 배수경 배억호 배연주 배영주 배용진 배우한 배윤주 배윤진 배은영 배은옥 배을진 배익환 배장은 배정훈 배제선 배종문 배주찬 배지은 배진호 배태경 배택희 배한경 배해정 배해진 배현주 배형신 배형진 배희자 백가람 백가 을 백광운 백궁선 백금렬 백대진 백두현 백미연 백민우 백복균 백상기 백상배 백상윤

백상준 백선미 백수연 백수영 백수현 백승지 백승훈 백승희 백여정 백영기 백용해 백윤준 백은정 백인도 백재웅 백정애 백정은 백종문 백종언 백종우 백종운 백종현 백주현 백주현 백지수 백지연 백지연 백지영 백지원 백지혜 백지후 백진임 백진협 백찬주 백현양 백현자 백현정 백현진 백혜영 백혜진 변강금 변상규 변소영 변영길 변은혜 변인희 변택주 변현숙 변혜진 보운 스님 복꽃순 봉은사 봉정암 봉 종기 부은경 부은이 북센스 사미정 사은혁 상보규 상은혜 서경덕 서경석 서경숙 서광운 서근식 서기랑 서기원 서대필 서대현 서동임 서동재 서동주 서명순 서명지

서문홍 서미애 서미영 서미정 서민경 서범석 서보람 서보성 서석민 서석종 서선교 서성덕 서성준 서수려 서수일 서숙희 서순환 서승현 서승희 서애숙 서영덕 서영민 서영아 서영아 서영은 서영호 서옥희 서용대 서용찬 서은경 서은석 서은현 서의관 서의철 서인석 서인한 서자연 서재원 서정금 곽신행 서정민 서정민갑 서정아 서정아 서정아 서정은 서정은 서정철 서준섭 서지웅 서진선 서태영 서하나 서해숙 서현석 서현선 서현숙 서현철 서현화 서형숙 서형순 서호탁 서효숙 서훈석 석경진 석은영 석은하 선은선 선일규 선정수 선휘성 설동주 설미남 설미정 설정경

설진원 설혜윤 설희정 성경선 성군자 성기철 성동훈 성명희 성미선 성미연 성미영 성민수 성민정 최승국 성봉용 성수경 성영덕 성유리 성윤정 성윤정 성은주 성재이 성정숙 성제중 성지아 성지영 성진기 성창석 성현우 성현주 세무법 인 서경 소권섭 소녈령 s e o w yuening 소순영 소시영 소예연 소재옥 손가희 손덕삼 손만영 손명숙 손미경 손미연 손미영 손 민 손민경 손민정 손민하 손상택 손석민 손선영 손선우 손성훈 손수돈 손수정 손승우 손아람 손언태 손영미 손영숙 손원표 손유진 손은숙 손은옥 손은혜 손장섭 손재근 손재호 손정연 손정옥 손종원 손종익

손지은 손현수 손호상 손호석 송경미 송경옥 송남숙 송단비 송명진 송명희 송미근 송미미 미라 송미영 송미영 송미진 송미진 송민경 송민홍 송보아 송 봉연 송선경 송선경 송수나 송수진 송순아 송영도 송영란 송영석 송영재 송옥진 송 욱 송유진 송유진 송윤미 송윤옥 송이슬 송일민 송자현 송재룡 송재문 송재훈 송 정민 송정복 송정하 송정희 송정희 송종인 송준숙 송지민 송지선 송지선 송지영 송지현 송지훈 송 진 송진환 송창희 송태민 송한나 송현숙 송현주 송현주 송형근 송혜린 송후용 순종현 승지현 시원혜 신경복 신경옥 신경자 신경화 신광수 신규종

신금희 신기창 신꽃다미 신난희 신단길 신대영 신동민 신동식 신동욱 신동월 신동주 신동철 신미령 신동헌 신동헌 신동호 신라영 신말례 신말순 신명순 신명철 신명희 신문숙 신미경 신미경 신미라 신미숙 신미숙 신미애 신미영 신미재 신민우 신보경 신보경 신상구 신상숙 신서윤 신 석 신선미 신선미 신선영 신선희 신성재 신소윤 신소현 신소혜 신송혜 신수정 신수지 신숙희 신승연 신승우 신시연 신아영 신억수 신영석 신영은 신영호 신영환 신 옥 신옥진 신용남 표지선 신재원 신재영 신용재 신용주 신용철 신용철 신용호 신웅철 신 원 신유진 신윤정 신은비

신은선 신은순 신은하 신은희 신이나 신장욱 신재균 신재순 신재헌 신정아 신정은 신정훈 신종하 신주영 신준수 신준영 신지선 신지연 신지현 신지호 신진민 신진섭 신진희 신창현 신철민 신태섭 신태중 신평강 신평호 신항수 신해수 신현미 신현미 신현섭 신혜경 신혜경 신혜정 신희석 신희자 심규선 심규홍 심금미 심대윤 심동민 심민정 심법스님 심병곤 심병수 심삼섭 심상조 심상진 심성훈 심소영 심연보 심유진 심유진 심은정 심익섭 심일석 심장원 심재열 심재왕 심재천 심재흥 심정순 심정애 심정원 심정주 심지은 심태섭 심태훈 심현우 심호선 안광제 안동권

안동섭 안동하 안문자 안미소 안민아 안병림 안보영 안상경 안상희 안새봄 안선모 안선영 안선준 안성우 안성자 안성주 안성준 안세민 김현정 안정민 안세원 안세진 안소현 안소혜 안수빈 안승율 안심희 안연희 안 영덕 안영미 안영애 안영찬 안영찬 안영철 안옥순 안옥이 이병현 안용수 안윤정 안은아 안은주 안 인덕 안재균 안재학 안재헌 안정근 안정림 안정은 안정인 안정호 안정화 안종출 안종혁 안종현 안주현 안준수 안지원 안진걸 안창현 안치현 안태웅 안태일 안평강 안해인 안혜미 안혜인 안혜정 안화연 안효성 안희복 안희성 안희정 양경수 양경숙 양경혜

양경화 양동철 양모석 양미라 양미연 양미영 양미혜 양민구 양병철 양상아 양샛별 양서울 양서현 양석용 양선영 양선진 양성민 양성영 양성희 양수진 양아람 양안나 양영순 양영애 양영은 양용성 양우석 양원석 양윤승 양은미 양인숙 양정무 양정선 양정환 양종관 양지순 양지영 양지예 양진영 양쿠라 양태윤 양향국 양현숙 양현정 양휘자 어두진 어병회 어윤홍 어지원 엄경출 엄금주 엄기호 엄남식 엄민식 엄선희 엄소희 엄영노 엄영흠 엄용준 엄윤정 엄정옥 엄준용 엄지윤 엄치현 엄현경 엄흥섭 여경희 여광진 여동훈 여상훈 여예은 여용수 여성빈 윤미애 여은경

여태구 연수진 연순흠 연유정 염대호 염선아 염수범 염승제 염연선 염태영 염현숙 염형국 염흥섭 영은기획 인 쇄 사 예다한 오경애 오경주 오경훈 오경희 오구 균 오규 동 오기석 오김현 주 오대현 오덕흠 오동훈 오동희 오문석 오미남 오미숙 오민정 오병갑 오봉준 오사라 오상민 오상 아 오상 열 오서정 오서환 오석 동 오선 주 오세희 오소라 오송규 오수경 오수영 오순덕 오시내 오아라 오연경 오영주 오영주 오용환 오유정 오은경 오은경 오의정 오장원 오정 금 오정미 오정아 오정열 오정환 이경선 오은 샘 오은석 오종석 오준혁 오지나 오지연 오지혜 오진 우 오진형 오창희


오철우 오태섭 오해선 오현경 오현경 오현주 오현주 오현철 오형은 오혜경 오화영 오희용 옥순남 옥영관 옥희정 왕민석 왕성열 왕영아 왕용일 우경희 우림인터 내 셔 널 우명학 우민균 우석균 우선경 우성실 우성현 우세윤 우승안 우연광 우영수 범일 스님 우원석 우인화 우재현 우정희 우제상 우종근 우종해 우종호 우지혜 우진희 우현미 우혜숙 우흥제 원미성 원선연 원선희 원영옥 원유귀 원윤희 원정희 원주영 원진연 원진희 원혜영 원흥묵 위광원 위종빈 위하영 위희진 유경님 유경해 유광곤 유광일 유 균재 유금숙 유기혁 김은희 유난영 유다애 유대현 유 림 유명상

유명석 유명희 유 미 유미옥 유 방 최은경 유병우 유상균 유상진 유상호 유석남 유선숙 유선영 유성용 유성호 유소영 유소희 유수경 유 수영 유 수호 유승무 유 승희 유양수 유언정 유영미 유예정 유원일 유은숙 유은정 유은하 유인숙 유인철 유재광 유재규 유재만 유재선 유재운 유재훈 유정민 유정은 유정혜 유정호 유정희 유지수 유지숙 유지연 유지영 유지영 유지주 유지혜 유진숙 유철상 유태민 유태환 유 현 유현로 유현실 유현주 유현주 유현진 유형숙 유혜경 유혜영 유혜진 유 호 유호연 유 훈영 유희태 육지인 육진선 윤경식 윤관주 윤광빈 윤광용 윤규용

윤금철 윤기 돈 윤기현 윤남기 윤남식 윤다영 윤동환 윤만택 윤명중 윤명현 윤미은 윤미희 윤상혁 윤상훈 윤서진 윤서호 윤석영 윤석준 윤선경 윤선주 윤 성민 윤성중 윤성혜 윤성희 윤세민 윤세종 윤소영 윤소희 윤 수연 김유영 윤수정 윤순섭 윤 승희 윤 승희 윤신영 윤아름 윤양섭 윤여진 윤연옥 윤연자 윤영근 윤영숙 윤영식 윤영욱 윤영웅 윤영이 윤영자 윤영조 윤영찬 윤예림 윤용례 윤용숙 윤용환 윤운상 윤은경 윤이나 윤인규 윤인숙 윤인숙 윤인숙 윤인자 윤일구 윤일영 윤재병 윤재봉 윤재송 윤재연 윤정기 윤정문 윤정분 윤정수 윤정식 윤정임 윤정현 윤정현

윤정희 윤정희 윤 종기 박미숙 윤종수 윤종식 윤종찬 윤종해 윤주만 윤주성 윤주훈 윤 준서 윤 준의 윤지성 윤지수 윤지연 윤진병 윤진원 윤진원 윤 찬 윤창영 윤천희 윤철종 윤춘호 윤충한 윤태문 윤태정 윤한다 윤혁준 윤현덕 윤현식 윤현자 윤현진 윤혜성 윤호연 윤홍순 윤효영 윤희숙 음 정민 이가영 이가 은 이가현 이갑진 이강남 이강오 이강희 이거송 이건숙 이건우 이건진 이경란 이경란 이경래 이경미 이경수 이경수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순 이경순 이경아 이경옥 이경원 이경은 이경은 이경주 이경주 이경찬 이경초 이경태 이경현 이경호 이경휴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수 이계숙 이계혁 이고훈 이광재 이광준 이광준 이광진 이광호 이광호 이구성 이귀란 이귀자 이규용 이규운 이규한 이규희 이근규 이근선 이근성 이금재 이금희 이기복 이기서 이기선 이기수 이기숙 이기춘 이기호 이길자 이길훈 이나경 이나경 이나래 이나영 이남경 이남림 이남순 이남일 이남표 이노원 이누리 이능수 이다은 이단비 이달영 이대성 이대찬 이대택 이덕근 이덕룡 이덕자 이덕주 이덕형 이도경 이동규 이동근 이동민 이동애 이동영 이동우 이동찬 이동철 이동현 이동호 이두례 이두해 이두희 이득규 이래주

이 림 이만규 이명관 이명구 이명란 이명렬 이명숙 이명자 이명주 이명주 이명주 이명천 이명희 이명희 이명희 이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무순 이무일 이무종 이문열 이문종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녀 이미례 이미례 이미미 이미선 이미선 이미심 이미애 이미애 이미영 이미영 이미예 이미옥 이미자 이미정 이미화 이미희 이민경 이민구 이민규 정민경 이민선 이민영 이민영 이민정 이민정 이민진 이민철 이민희 이 병 이병걸 이병구 이병길 이병길 이병문 이병준 이병철 이병태 이병해 이병호 이보라 이보람 이보배 이보은 이보은 이보은 이봉규 이봉용

이봉자 이부덕 이빈파 이삼승 이상경 이상기 이상돈 이상돈 이상록 이상록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순 이상연 이상열 이상열 진은정 이수겸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철 이상팔 이상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현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서경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연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임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호 이선호 이선화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남 이성상 이성수 이성숙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우 이성은 이성훈

이성희 이세원 이소라 이소림 이소영 이소영 이소영 이송화 이수남 이수만 이수미 이수민 수진 이수아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정 이수지 이수지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배정한 이수창 이수현 이수현 이수현 이수호 이숙경 이숙경 이숙영 이숙영 이숙자 이숙정 이순만 이순숙 이순아 이순연 이순자 이순정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호 이슬기 이슬비 이승경 김창근 이승기 이승란 이승무 이승민 이승민 이승배 이승범 이승복 이승섭 이승언 이승연 이승용 이승원 이승윤 이승일 이승주 이승준

이승준 이승진 이승채 이승태 이승헌 이승헌 이승현 이승현 이승현 이승환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휘 이시원 이시진 이신재 이신정 이아람 이아미 이아영 이안소영 이애경 이양희 이여옥 이 연 이연경 이연명 이연숙 이연이 이연주 이연진 이연화 이연훈 이연희 이 영 이영경 이영규 이영규 이영균 이영균 이영근 이영길 이영란 이영롱 이영림 이영미 이영민 이영민 이영선 이영선 이영섭 이영수 이영수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순 이영실 이영애 이영옥 이영운 이영조 이영주 이영주 이영준 이영진 이영희 이영희 이예림 이예진 이오섭

이오희 이옥남 이옥선 이옥자 이옥진 이용관 이용길 이용승 이용욱 이용찬 이용한 이용화 이용훈 이우람 이우만 이우석 이우성 이우연 이우영 이우은 이우 춘희 이우형 이욱진 이욱현 이운서 이 원 이 원 이원두 이원석 이원숙 이원영 이원영 이원우 이원형 이유숙 이유신 이유점 이유정 이유정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윤경 이윤미 이윤미 이윤복 이윤선 이윤수 이윤숙 이윤이 이윤재 이윤정 이윤진 이윤하 이윤희 이 은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규 이은미 이은수 이은숙 노 호열 이은순 이은순 오세호 이은아 이은애 이은영

이은영 이은영 이은이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지 이은하 이은해 이은호 이은희 이의진 이의행 이이순 이인규 이인규 이인규 이인상 이인수 이인숙 이인숙 이인원 이인정 이인혜 이일중 이자경 이장우 이장희 이재경 이재균 이재복 이재선 이재섭 이재식 이재연 이재영 이재웅 이재원 이재원 이재윤 이재은 이재익 이재익 이재일 이재준 이재현 이재형 이재호 이재홍 이재훈 이재훈 이재훈 이재희 이점호 이정규 이정란 이정란 이정란 이정명 이정미 이정미 이정미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석 이정아 이정아 이정애 이정연

이정연 이정영 이정옥 이정완 이정우 이정원 이정은 이정은 이정인 이정자 이정하 이정하 이정현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선 이제훈 이종계 이종구 이종길 이종락 이종섭 이종수 이종은 이종인 이종임 이종하 이종한 이종현 이종호 이종화 이종훈 이종훈 이종희 이주신 이주애 이주연 이주영 이주영 이주한 이주환 이주희 이준권 이준규 이준동 이준엽 이준택 이준호 이준홍 이중묵 이지성 이지성 이지수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채원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우 이지웅 이지윤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호 이지훈 이지훈 이직재 이 진 이진규 이진라 이진미 이진미 이진선 이진숙 이진용 이진욱 이진원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찬노 이창복 이창석 이창수 이창용 이창우 이창호 이창희 이채민 이천규 이철승 이철재 이철희 이철희 마르코 이청빈 이청재 이초희 이춘삼 이충열 이태곤 이태성 이태성 이태용 이태용 이태욱 이태웅 이태정 이태화 이태훈 이평경 이학범 이학이 이학주 이한림 이한수 이한올 이한우 이 항 이해숙 이해일 이해훈 이행재 이향나 이향례 이향우 이헌수 이헌익 이헌준 이현구 이현서 이현숙

이현시 이현애 이현옥 이현우 이현이 이현이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종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준 이현지 이현지 이현진 이현진 이현진 이현희 이현희 이형구 이형규 이형록 이형모 이형우 이형주 이혜경 이혜경 이혜경 이혜련 이혜민 이혜선 이혜선 이혜선 이혜영 이혜옥 이혜원 이혜원 이혜은 이혜주 이혜준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 호 이호성 강영임 이호영 이호옥 이호원 이호재 이호준 이호찬 이호철 이홍민 이홍비 이홍진 이화 식 이화신 이화연 이화정 이환규 이환직 이회숙 이효기 이효리 이효정 이효진 이효진

이효진 이훈경 이휘진 이희경 이희경 이희곤 이희송 이희숙 이희승 이희연 이희열 이희정 이희정 이희진 이희찬 인다미 인복진 인정숙 인정은 임가온 임건석 임경숙 임경순 임경아 임경훈 임계재 임고운 임규태 임근송 임난영 임다솜 임다해 임대성 임대환 임도윤 임동관 임동근 임명섭 임명재 임명현 임미려 임미선 임미아 임미희 임민경 임민경원 임민주 임병국 임병삼 임병은 임병호 임보미 임상혁 임서정 임석순 임선경 임선숙 임선희 임선희 임성준 임성준 임성호 임소애 임소희 임수영 임수지 임동균 임수진 임수택 임숙희 임숙희 임순례 임순미 임순재 임승무

임승빈 임아영 임연숙 임연진 임 영 임영순 임영준 임예진 임옥경 임옥경 임완섭 임용진 임용훈 임운택 임원희 임윤옥 임은경 임은덕 임은숙 임은숙 임은영 임익순 임인순 임재경 임재구 임재원 임재윤 임재인 임재태 임정미 임정민 임정수 임정숙 임정숙 임정옥 임정자 임정혁 임정현 임정희 임종섭 임종현 임주혁 임중훈 임지숙 임지연 임지현 임창선 임창은 임채민 임채영 임채혁 임채현 임채환 임출환 임태근 임택섭 임하연 임해원 임향미 임현미 임현숙 임현식 임현정 임현정 임현주 임현찬 권정연 임혜련 임혜숙 임혜진 임혜진 임화성 임회광 임효선 임효수

임효철 임희준 작은형제회 장가율 장 건 장경각 원택 스님 장경순 장경애 장경윤 장경진 장경휘 장 규 장근수 장금옥 장기은 장길석 장내일 장두인 장두하 장명순 장묘희 장문순 장문진 장미나 장미연 장미정 장민서 장믿음 장병권 장보리 장봉균 장부중 장비오 장샛별 장서연 장서윤 장선경 장선영 장선진 장성두 장성락 장성란 장성은 장세균 장세명 장세웅 장수지 장순해 장순혁 장승현 장승화 장양미 장 언희 장여진 장 연미 장영옥 장영옥 장영자 장영주 장영환 장용기 장용훈 장우혜 장웅조 장유세 장윤석 장윤선 장윤수 장윤화 장은혜 장인복 장인수 장인수 장일선

장일순 장정애 장정윤 장정학 장정희 장조혜자 장종성 장주영 장주영 장준영 장지영 장지현 장지혜 장진우 장철수 장태건 장하식 장향란 장현재 장현진 장혜경 장혜경 장혜란 장혜연 장혜영 장혜옥 장혜정 장홍철 장효인 장기철 장희수 장희영 전건용 전경은 전경호 전경희 전기성 전기화 전난희 전남진 전돈익 전동건 전문영 전미라 전미옥 전미정 전미주 전미화 전민숙 전병숙 전보람 전부순 전상철 전상희 전성규 전성민 전세윤 전소현 전수경 전수경 전수영 전수옥 전수환 전순응 전시현 전신일 전안례 전안례 전양숙 전양희 전연경 전완기 전왕현 전우도 전우자

후원해 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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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택 전유라 전유진 전은서 전은숙 전은현 전의순 전익성 전재수 전재한 전종덕 전준서 전준석 전지인 전지현 전차영 전찬영 전창배 전채덕 전초희 전태훈 전해연 전혜인 전혜정 전혜지 전홍연 전흥권 전희경 전희종 정강화 정경순 정경아 정경옥 정경조 정경혜 정경호 정경화 정경희 정경희 정계섭 정관용 정관택 정광희 정교영 정귀원 정귀자 정규석 정근미 정근수 정길호 정길희 정다영 정다영 정다홍 정대중 정대화 정도상 정돈영 정동수 정동욱 정동혁 정동희 정두리 정두성 정명선 정명성 정명옥

정명주 정명희 정명희 정명희 정미경 정미경 정미선 정미소 정미숙 정미숙 정미영 정미주 정민경 정민주 정민호 정병은 정병주 정복자 정봄이 정봉환 정부매 정사성 정상근 정상안 정상욱 정상헌 정상훈 정서연 정석희 정선미 정선미 정선빈 정선아 정선욱 정선희 정설송 정성란 정성묵 정성연 정성욱 정성운 정성희 정세경 정세홍 정세훈 정소영 정소정 정소현 정수미 정수비 정수원 정수진 정수철 정숙경 정순균 정순선 정순열 정순혜 정슬기 정슬기 정승관 정승규 정승연 정승우 정승진 정승창 정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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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준 정일용 정재영 정재우 정재우 최소란 정재윤 정재익 정재철 정재한 정재후 정재희 정정숙 정정우 정정웅 정정자 정종호 정준일 정준현 정준화 정준희 정지선 정지영 정지영 정지영 정지원 정지윤 정지윤 정지형 정진구 정진규 정진수 정진아 정진아 정진열 정진영 정진우 정진주 정진희 정창군 지우스님 정천희 정철수 정철인 정춘모 정치선 정태봉 정태완 정태정 정하나 정하라 정하라 정한나 정해원 정해윤 정해정 정행섭 정현미 정현솔 정현욱 정현정 정현주 정현주 정현호 정혜경 정혜경 정혜경

정혜란 정혜민 정혜선 정혜숙 정혜영 정혜영 정혜원 정혜정 정호균 정호영 정 호원 정황식 정훈석 정훈희 정희영 정희영 정희재 정희정 제정훈 조강현 조경란 조경미 조경숙 조경순 조경여 조경희 조계호 조관익 조광희 조근영 조기동 조기연 조기은 조나경 조남엽 조남흥 조대숙 조대희 조도순 조동광 조동숙 조동연 조명석 조명선 조명지 조명진 조명진 조문선 조미라 조미선 조미선 조미송 조미숙 조미숙 조미현 조민기 조민수 조민숙 조병범 조병욱 조병주 조봉학 조부연 조상미 조상복 조상희 조서경

조서윤 조 선 조선미 조선영 조선영 조성국 조성민 조성숙 조성숙 조성연 조성헌 조성현 조성형 조 소영 조수경 조수영 조수정 조수호 조수호 조숙경 조순희 조승남 조승연 조승연 조시범 조아라 조애경 조연정 조연희 조영보 조영옥 조영운 조영희 조 오규 조옥분 조옥현 조용수 조용진 조우진 조원숙 조원영 조원정 조원택 조원희 조유미 조윤석 남지은 조윤숙 조윤호 조 은 조은경 조은경 조은숙 조은영 조은자 조은정 조은정 조은주 조은주 조은진 조은희 조익상 조익태 조인경 조인성 조인숙 조인숙

조인혜 조일남 조일찬 조장혁 조재범 조재은 조재은 조정구 조정래 조정숙 조정숙 조정현 조정호 조주영 조준식 조준영 조준하 조중기 조중연 조중현 조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창현 조창휘 조철호 조하영 조한 아 조한 인 조행민 조현영 조현옥 조현우 조현정 조현정 조현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순 조혜경 조혜경 조혜내 조혜란 조혜우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효정 조 흥 조희선 조희윤 조희제 좌경옥 주경진 주광원 주기현 주나래 주덕용 주미선 주미희 주보은 주성식 주수아 주숙경 주연중

주영덕 주영선 주영진 주 우연 주윤하 주정관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로 주혜경 주 훈 지경옥 지덕현 권정민 지미희 지민희 지선경 지숙희 지승현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민 지은실 지재민 지향영 지현애 지현자 지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모영 진상수 진 상스님 진상현 진서연 진성일 진세원 진 솔 진수민 진애란 진영현 진유식 진윤희 진은정 진장용 진재화 진정만 진정완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진희경 차건호 차경혜 차또나 차민경 차봉근 차수진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장필 차 정민

차지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우 차현정 차희연 채덕성 채 린 채민경 채서윤 채소라 채송희 채승아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홍기 천경애 천성덕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원영 천재현 천주향 천지숙 최경만 최경선 최경심 최경아 최경애 최경철 최경필 최경화 최경희 최관현 최광식 최광철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나윤 최남규 최대림 최동석 최동식 최동혜 최동환 최두곤 최락용 최명규 최명희 최문석 최문숙 최미란 최미선 최민지 최민혁 최민혜

최민혜 최반이 최병민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보윤 최봉경 최봉석 최빈희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상호 최새미 최서원 최서윤 최석원 최석항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아 최선애 최선영 최선옥 최선주 최성배 최성열 최성용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소영 최소영 최소진 최소현 최 솔 최송현 최수린 최수산 최수연 최수영 최수영 최수임 최수혁 최순남 최순애 최순희 최순희 최슬기 최승재 최승지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승희 최아란 최애영

최연선 최연수 최연지 최연화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순 최영아 최영우 최영주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영호 최예나 최예림 최예진 최옥경 서영관 서송표 서준표 최용석 최용순 최용훈 최우영 최원길 최원선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진 최원하 최위환 최윤경 최윤경 최윤서 최윤석 최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정 최윤주 최윤혁 최윤희 최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은서 최은숙 최은실 최은애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정 최은정 최은주 최은혜 최을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상 최인석

최인숙 최인애 최인준 최인화 최재규 최재락 최재성 최재숙 최재한 최재홍 최재훈 최재희 최정미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화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식 최종훈 최준석 최준숙 최준원 최준원 최준현 최준호 최중철 최지수 최지영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애 최지희 최진동 최진만 최진영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진희 최찬국 최창규 최창용 최초희 최태우 최태준 최태표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정 최학민 최학빈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식 최현아 최현우 최현자 최현주 최현태 최형선 최형주 최혜경 최혜선 최혜숙 최혜영 최혜윤 최혜정 최혜진 최혜진 최호경 최홍기 최홍렬 최홍렬 최환석 최효규 최효숙 최효정 최희경 최희자 최희정 추병호 추승연 추우성 추현영 탁동현 태문산 태영순 테크노헬스 편영수 표근영 표영진 표필종 하경환 하경희 하봉철 하수광 하수정 하승창 하승현 하 승희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인숙 하재숙 하정주 하정훈 하종문 하종식 하지순 하현주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화 한공순 한귀식

한규광 한규상 한규찬 한기욱 한기택 최윤경 한동욱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문영 한미나 한 민 한민지 한복전 한사현 한상국 한상미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선아 한성민 한성수 한손남 한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승희 한아름 한여희 한 영남 한 영님 한영석 한영자 한용외 한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정 한인희 한재석 한재현 한재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완 김은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환 한정희 한정희 한종문

한종미 한주희 한주희 한준성 한준택 한지원 한지혜 한지희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주 한태근 한태숙 한태희 한현숙 한형우 한혜숙 한혜영 한희진 한희현 함경숙 함은혜 함정오 함 준 함추록 허경은 허광만 허귀엽 허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루 허민호 허성은 허성희 허수영 허승은 허승진 허신영 허양재 허 연 허영숙 허영재 허예림 허예은 허용준 허 웅 허윤정 허윤희 허은경 허은정 허인호 허자은 허재용 허정아 허정자 허 준 허지원 허지원 허진숙 허태우 허필억 허헌중 현대권 현미숙

현소연 현승협 현용호 현자경 현재덕 현쥬노 현효분 호강 영 홍경희 홍금녀 홍나래 홍 동기 홍라정 홍명희 홍 문기 홍민기 홍사훈 홍상현 홍서아 홍 선 홍선영 홍선희 홍성갑 홍성림 홍성아 홍성원 홍성진 홍성진 홍세라 홍세인 홍세진 홍수빈 홍순덕 홍순영 홍순호 홍승수 홍승화 홍영주 홍영화 홍예택 홍 완기 홍원기 홍 윤지 홍은경 홍은아 홍은표 홍장희 홍정기 홍정선 홍정순 홍정아 홍정훈 홍정훈 홍 주연 홍주화 홍지수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진주 홍진희 홍창규 홍천희 홍현숙 홍혜란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육관 황경선 황경순 황경주 황기영 황대철 황대혁 황동욱 황미하 황미희 이성진 황민영 황민혁 황병철 황서연 황서진 황석일 황선미 황선미 황선영 황선주 황성욱 황성철 황세정 황소현 황수연 황수현 황순식 황순철 황아미 황애경 황 연 황연진 황영재 황영헌 황오순 황우선 황우원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숙 황은식 황은자 황은진 황을숙 황인국 황인수 황인이 황인주 황인철 황재근 황재삼 황재삼 황재원 황정례 황정인 황정일 황정준 황정호 황종윤 황종하 황주란

황주영 황지민 황지영 황지환 황지희 황진기 황진우 황진욱 황집필 황춘원 황해진 황현구 황형경 황형준 황형택 황혜성 황혜인 황혜정 황희주 황희주 Roberta jenkins Wendy Lee Willidms

11월 5,209분이 회비를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30

녹색연합 회비전용계좌

녹색희망 2010. 12

하 나 은 행 16 2 - 0 5 7 3 9 0 - 0 0 10 5 국 민 은 행 8 17 - 0 1 - 0 2 5 7 - 0 7 8 농 협 0 2 9 - 01 - 2 115 4 0

녹 색연합


슬픔을 같이 해준 사람을 돌아보니 다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더군요.. 마음 좀 편해보자고 후원했습니다. 연세가 적으신 것은 아니었지만, 전날까지 같이 밥도 먹고 얘기도 잘 하시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어요. 한동안 밥을 먹을 수도,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얼마간의 돈이 남았습니다. 혼란스러움도 정리하고 의미 있는 일에 써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4대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녹색연합 식구들이 생각나서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용기가 없어 사회운동이랍시고 앞장서서 하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함께 하고 싶어 여태껏 그 언저리에서 살았습니다. 사람 구실 못하고 산다고 그토록 못마땅해 하던 어머니셨는데, 어머니 돌아가신 그 곳에 와 함께 슬퍼해준 사람들이 모두 사회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더군요. 좋은 사람들이고, 고마운 사람들이죠. 마지막까지 어머니를 서운하게 해드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제 마음 하나 편해지고 싶어서 후원했습니다. 늘 수고하는 미나리 활동가 뿐 아니라 다른 모든 녹색연합 식구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마고할미 김현희님은 녹색연합 초기‘푸른 한반도를 지키는 시민의 모임’ 의 일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4대강현장팀 활동비용(강의친구365)으로 1백만 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31


2010년 10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68,367,440

회비

64,182,132

기부금

1,215,000

연안생태계운동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1,344,500

자연생태계보전운동

2,035,906

연안생태계운동 야생동물보호운동

사 업 비

군기지환경감시운동 접경지역보전운동 기후변화에너지운동 대외협력 정책운동 녹색에너지디자인

133,764,572

소계

500,000

노동부지원

296,200

잡이익

운 영 비 796,200

소계

134,560,772

수입계

회비 증액요청에 응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의 밤에 기부해주신 후원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32

녹색희망 2010. 12

19,582,855

시민참여운동

542,700 2,762,870 260,000 733,000 6,059,950 889,950 16,660 461,760

소계

34,690,151

인건비

54,638,750

4대보험 및 복리후생

3,904,960

기부금

1,500,000

기타운영비

5,054,279

조직지원

소계

지출계

300,000

65,397,989

100,088,140


녹색 회원님들의 가게, 녹색희망터 ●

소렌토 (음식점)

- 연락처

: 031- 707-3919

- 찾아가는 길 :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시범단지 아파트 건너편 먹자동네

무공이네 (유기농매장)

- 연락처

: 02-441-8266 www.mugonghae.com

- 찾아가는 길 :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278-6번지

회원이 직접 기른 농산물, 땅살림 ●

박분이

(홍성 하누리마을)

- 전국 최초로 유기인증 받은 명품사과, 꿀배 - 문의 : 041-642-0262 / 02farm@hanmail.net

박희춘 / 주형로

(충남 서천군)

- 청정지역에서 무농약, 무비료, 유기농으로 재배한 감로차 - 문의 : 042-543-1121 http://cafe.daum.net/SweetDewTea

안녕하세요, 시민참여국의 신지선입니다. 지금 보시는 소식지 <녹색희망>을 담당하고 있지요. 1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소식지를 만들어오면서 함께 만들어주신 수많은 분들을 생각해봅니다. <도전! 그린벨>의 정답 문자를 보내주신 회원, <이야기마당>에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신 회원, <녹색생활 실천>을 들려주신 회원, 동네 곳곳을 밝혀주는 <녹색희망터>로 함께 해주신 회원, 참으로 여러 분들이 계셨어요.

강상원 강은정 강지영 강현명 고 강 고의동 공지혜 권보라 김기성 김담희 김동미 김명옥 김미경 김미소 김미숙 김민주 김반장 김세연 김승순 김양희 김영발 김용진 김은정 김재범 김종림 김태현 김필근 김한수 김혜진 김희재 남정산 Roberta Jenkins 문경숙 문성요 문우정 박승호 박영미 박우영 박정혜 박지연 박지혜 박지희 박진형 박태준 박현미 배윤주 백승록 서동재 서석종 서영아 선은선 손민정 손지은 송수진 신경원 신동호 신소윤 신재학 신희자 엄영인 엄정애 오사라 원진희 유상진 윤신영 이금희 이덕자 이동철 이명희 이미자 이미희 이상진 이선정 이슬비 이승연 이영조 이우성 이재원 이정아 이정연 이지연 이지현 이지호 이현숙 이현시 이희승 인정은 임성준 장언희 장우혜 전난희 전수진 전신일 전형걸 정경혜 정명희 정미경 정수미 정연희 정욱재 정은규(정새희) 정재한 정지윤 조근영 조명지 조선희 조성숙 조애경 조윤호 조하영 조회은 추우성 최성용 한경화 한유정 한혜숙 현성호 황 연 황춘심 모두모두 반가웠고,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연말 보내세요. 내년 녹색희망에서도 많은 분들 만나고 싶어요 ~!


2010년 기부금영수증 발급에 대해 안내합니다. 한 해 동안 녹색연합과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 녹색연합에 보내주신 회비(후원금)는 기부금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연말정산을 위해 필요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리오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발급대상 2010년에 회비(후원금)를 납부한 모든 회원 * 본인 명의로 지출한 기부금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직계비속이 지급한 기부금도 공제대상에 포함됩니다. * 녹색연합 후원금은 지정기부금으로 소득금액의 2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발급기간 1)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영수증 발급 : 2010년 12월 29일 ~ 2011년 2월 28일 2)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 2011년 1월 중

■ 발급방법 회원 여러분들은 2가지 방법으로 영수증을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년과 같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발급만이 아니라, 올해부터는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이사용과 우편비용을 줄이기 위해 우편발송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1)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영수증 발급 녹색연합 홈페이지 http://www.greenkorea.org → "온라인기부금영수증" 배너 클릭 → 후원자 인증 후 로그인 → 기부금 내역 확인 & 영수증 출력 2)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웹사이트 http://www.yesone.go.kr 방문 → 소득공제 자료 출력 * 세금공제 대상자만 조회가 가능합니다.

※ 자세한 내용과 Q&A는 녹색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 시민참여국 02-745-5001~2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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