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218호

Page 1

2011. 04 다모아 218호 | 표지 이야기 | 군 소음 특별법 넌 정체가 뭐니?

일러스트 / 박지희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1년 4월호『녹색희망』별지 122호 | 펴낸날 2011년 4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포토에세이

엉덩이에 바늘 들어가는 게 무서워 유치원을 뛰쳐나갔던 날. 어머니는 동네를 돌고 돌아 나를 쫓아오셨고, 설상가상으로 동네 똥개까지도 나를 쫓아 달리는 바람에 되어 혼쭐이 났었다. 요즘, 렌즈를 통해 엿보는 개구쟁이들의 모습은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아들이 둘이라 좋으시겠어요,’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다던 어머니. 이제,‘아들만 둘이라 외롭다,’하신다.

※ 글 . 사진 : 전형걸(포레스트) 포토 저널리스트 / 네이버 사진 파워블로거 / www.foregrapher.com


단기 4344년 | 서기 2011년 | 다모아 218호 | 잎새달 (4월)

벼리

www.greenkorea.org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고 혼합비율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에 친환경 콩기름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02

소복이의 그린세상 | 사육곰의 10살 생일 / 소복이

04

녹색생활실천 | 상자 텃밭 습격 사건?!

06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건강할 먹을거리를 먹는…동네부엌 박미현 대표 / 윤소영

08

이야기마당 | 환경과 나의 삶

10

풍덩, 둠벙속으로 1 | 어두운 골목길 나를 부르던 아기냥

12

풍덩, 둠벙속으로 2 | 섬뜩한 예언‘위험한 이야기’

13

녹색희망터 | 꽃가게 옆 빵가게 - 뚜레주르

14

거리에서 녹색을 만나다 | 어쩌다 마주친, 아름다운 지구인

16

깊이보기 | 군 소음 특별법 넌 정체가 뭐니?

18

그땐 그랬지 | 성북동 호두나무집 이야기

20

본부활동소식

22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활동소식

24

알림마당

25

도전 그린벨

26

2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31

기부 이야기 |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32

2월 살림살이 보고

/ 박금란

/ 황선재

/ 신지선 / 김민주

/ 김혜진

/ 정명희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실천

상자텃밭 습격사건!? 글 박금란 / 녹색연합 조직운영팀

시골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이 농부이시니 농사는 나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었다. 하지만 직장인의 숙명! 종일 집을 비우는 처지라 화분 하나를 잘 키우는 것도 어려웠기에 시도 자 체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나지만 나이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그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주 는 감동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면서 2010년 봄, 처음으로 상자텃밭을 시도하게 되었다. 일단 골목길에 버려진 적당한 크기의 스티로폼박스를 찾아냈다. 그 곳에 물을 빠지게 하기 위한 구멍을 숭숭 뚫고, 동생이 분갈이용으로 사다둔 흙과 콘크리트마당 한쪽 구석 에 있는 작은 화단의 흙을 섞으니 제법 괜찮은 상자텃밭을 완성! 성북동사무실의 텃밭에 무수히 올라오는 들깨의 모종을 옮겨 심고, 3층에서 얻은 목화모종도 심었다. 흐뭇하구 나!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어찌나 뿌듯하던지. 첫 수확한 적당 한 크기의 깻잎을 뜯어서 먹을 때는 또 어찌나 행복하던지. 분홍빛의 목화 꽃이 피기 시 작할 때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이 행복 영원할 줄 알았건만…. 나의 즐거움은 딱~! 여 기까지였다. 어느 날인가부터 깻잎이 보이지 않는 벌레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아무리 눈을 씻고 찾 아보아도 벌레는 없는데 하루가 지나면 몇 개의 잎사귀를 갉아먹은 흔적이 남아있는 것이 었다. 며칠 바쁘다고 신경을 못 썼더니 글쎄, 들깨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었다. 깻잎으 로 온갖 반찬을 만들려는 생각에 부풀어있던 나에게는 좌절이었으나,“그래, 벌레도 먹고 살아야지. 아직 목화는 잘 자라고 있잖아.”라고 애써 위안을 삼았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다. 들깨를 먹어치울 때는 건 드리지도 않던 목화까지 벌레의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목화가 그렇게 달콤하고 맛있었나? 벌레가 잎사귀를 모두 갉아먹는 바 람에 생전 처음 본 목화 꽃도 말라죽었다. 흑흑! 올해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친환경 벌레퇴치법도 배우고, 벌레가 덜 좋아하는 것으로 재도전할 생각이다. 나의 식탁에 풍성한 초록을 상상하며. 아자! 아자!

04

녹색희망 2011. 4


*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짧은 텃밭 사연 大공개! 지난해 베란다에다 상치를 심었습니다. 물만 주면 쑥쑥 자라는 상치가 너무도 기특했던 기억이 납니다. 잎사귀들의 색깔은 또 어찌나 예쁘던 지요. 물론 맛 있게 먹었지요, 아주 연하고 고소하고 내가 직접 기 른 채소여서 그런지 먹는 것조차 아까운 생각이 들었 습니다. 물론 올해도 심을 겁니다. 작년보다 더 많이 더 다양하게. (홍성림 회원) 아, 작년 비 때문에 내 상자텃밭에서 일 년 내 고 작 고추 두 개를 수확했다. 엎친 데 덮쳤다고, 얼마 전 밭을 누군가 가져갔다. (신혜연 회원)

편집자 주 : [녹색생활실천] 은 지난달 (3월호) [녹색생활캠페인 - 상자 텃밭 만들기] 에 대한 실천후기입니다.

녹색생활실천

05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건강할 먹을거리를 먹는 것이 곧 환경운동이에요 -‘동네부엌’박미현 대표 글 윤소영 / 녹색연합 시민참여팀

3월에는 지난 회원총회에서 맛깔난 저녁식사를 준비해 준‘동 네부엌’ 의 박미현 대표를 만나고 왔다. 먹을거리로 환경 운동하 는 그녀의 사는 이야기를 엿들어보자. “회원 총회 저녁식사 평은 어땠어요?”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자마자 그이는 잔치음식 맛이 어떠 했는지부터 궁금해 한다. 마침 회원들이 보내준 총회 후기가 있 어‘정갈한 채식식단에, 넉넉하고 풍요로운 저녁 밥상이었다,’ 는 칭찬을 받았다 했더니 맛있게 먹었다는 칭찬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은 없다고 웃는다.

동네부엌, 이름부터 친근하다. 그녀가 대표로 있는 동네부엌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반찬가 게로 알려져 있다. 실제 모든 재료는 두레생협과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생산자에게 직접 공 급받는다. 여느 반찬가게와 다른 점은 재료뿐만이 아니다. 8년 전 성미산 마을에 살고 있는 8명이 공동출자해서 만들었고, 16년간 영양사로 일했던 경험으로 그녀가 대표로 이름을 올 리게 되었다. 동네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운영방식이 장사집이 아니라 함께 사는 집 같다. 서너 시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집에 가는 길에 들려 엄마가 미리 적립해둔 적립금으로 간식을 챙겨먹고 돌아간다고 한다. 떡꼬치는 동네아이들에게 이 집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인 터뷰를 한 날도 가게 입구에는 책가방을 들고 뛰어 들어올 아이들을 기다리는 귀여운 주먹 밥 덩어리가 소복이 쌓여있었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먹는 것이 곧 환경운동 “아이를 낳고, 공동육아를 하면서 바른 먹을거리 활동의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 친구들을 만났어요. ‘육식의 종말’같은 책을 함께 읽고, 공부하고, 얘기를 나누면서 작당모의를 하게

06

녹색희망 2011. 4


됐죠.^^”그 시기의 먹을거리 고민이 고스란히 동네부엌 에 녹아 있다. 성미산 학교 초기, 작은 공간을 빌려 방 과 후 학습을 하던 때의 이야기를 꺼낸다.“급식 시설이 없어서 아이들 밥과 간식을 동네부엌에서 수레로 실어 날랐거든요. 학교를 지은 후 급식시설을 운영하면서도 동네부엌이 만들어질 때의 고민들이 좋은 밑거름이 됐 어요.” 그녀는 동네부엌 외에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급식업체를 튼튼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에는 동네부엌의 맛깔스런 조리법을 엮어 요리책도 발간했다. 이러한 활동영역의 확장은 대 박이 나지는 않았어도 스스로 많이 성장하도록 했다는 얘기를 덧붙였다. 환경운동에 관한 생각을 물으니“우리 아이들, 다음세대를 위한 일이 건강한 먹을거리로 순환생태에 동참하는 일이라 생각해요. 자연스레 착한 소비도 가능하고요.”그녀는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으로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뒷심 요즘 가장 신나는 관심사를 물으니 드럼을 배워 실버밴드는 만드는 것이 꿈이란다. 이런 꿍꿍이가 뒷심이 되는 걸까. 곧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 성미산 마을 공동주택 입주를 앞두고 있고, 여러 해 후에는 함께 귀촌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이야기 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감 추질 못했다. 그녀의 진짜 뒷심은 함께 살고 있는 그들이다. 녹색연합 회원들에게 녹색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보태달라는 이야기에“맘에 부담이 될 만큼 바꾸려고 애쓰면 힘들어요. 저는 살면서 자연스럽게 바뀌었던 것 같아요. 내 형편에 맞 게, 상황에 맞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자연스럽게 바꾸세요. 건강한 먹을거리로 바꾸고 싶 다면 달걀을 유정란으로 바꾸는 것처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요.” 녹색연합에는 싱글인 활동가들이 많다고 했더니 그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꼭 밥을 해 드세요. 먹을거리가 약이 됩니다.” 마포에 가거든 박미현 대표와 동네 친구들이 만든 동네부엌에 들려보시라. 좋은 재료와 대장금 이모(동네 아이들이 주방장에게 붙여준 별명이다)의 손맛이 더해진 맛있는 반찬에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아! 빈 반찬통을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자.

* *

<아름다운지구인과의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07


이야기 마당

‘지구’ 의 심장을 뛰게 하는 나의 녹색 삶

글 황선재 / 녹색연합 회원

요즈음 청소년들의 몸의 발달이 빠르고, 또 성격이 예민하고 급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변 해가는 환경 속에 나의 몸과 마음도 산업화, 도 시화가 되어버렸다. 우리가 정말로 편하게 쉬어 야 할 땅은‘숲’ 이라는 공간이다. 불행히도 도 로에는 많은 차들이 씽씽 달리며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고층건물은 뜨거운 열기 속에 들어서있 다. 끊임없이 나무를 베면서 우리도 모르는 사 이 몸과 마음에는 흉터가 생기기 시작한다. 어릴 때 아토피와 비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새 옷을 입으면 피부가 더욱 간지러웠 고 재채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난 날은 상처가 더 심해졌다. 그렇 게 상처 난 피부는 지구의 오염된 땅과 같이 보였다. 코를 가만두지 못하는 공기도 오염된 지구의 가쁜 숨이었다. 어느 날 엄마는‘한살림’ 이라는 생활협동조합에서 먹을거리를 주 문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대신에 엄마가 부쳐주는 부침개나 찐 고구마를 먹었다. 센 약을 바르고 발라도 낫지 않던 상처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가기 시 작하였다. 또 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균형도 잡혀갔다.

‘지구’라는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때부터였다.‘나’ 부터 환경과 호흡하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시 작했다. 평소에는 우유팩으로 만든 화장지를 사용하였고 되도록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였다. 향기가 나는 화장지가 아니었고, 다른 휴지보다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그 휴 지를 쓰다 보니 재채기와 콧물의 증세가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환경이 순환하는 것을 느꼈다. 생리대는 면 생리대를 사용하며 쓰레기를 줄였고, 빨고 널고 또 다시 사용 하였다. 처음에는 더럽다고 생각되었고 번거로웠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생리통도 줄어들었 다. 종이를 사용할 때에는 새 종이보다 이면지를 사용하여 더 친환경적인 삶을 살려고 하

08

녹색희망 2011. 4


였다. 내가 실천을 할수록 마음속에 있는‘지구’ 라는 심장이 쿵쾅거렸다. 항상 밀폐된 공 간에 갇힌 내 심신이 시원하고 청정한 곳을 원하고 있었다. 그 때부터 일주일에 세 번은 집 뒤에 있는 남한산성 숲으로 산책을 갔다. 갈 때에는 집에 있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싸 갔다. 비닐봉지에 싸가지 않았고, 천이나 작은 통 안에 싸 갔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 기 위해 물 컵과 젓가락은 챙겨 다녔다.

나부터 변하니, 주위가 변화됐다 내가 이렇게 개선을 하면서 우리 집도 많이 달라졌다. 장을 보러 갈 때에는 꼭 장바구니 를 가져갔고, 집에 분리수거함을 만들어 분리수거를 하였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 기 위하여 지렁이 화분을 키운다. 어디를 가나‘빈 그릇 운동’ 을 하며 깨끗이 다 먹었고, 집에서 남긴 과일껍질이나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에게 주었다. 지렁이 덕분에 음식물 쓰 레기가 우리 집에서 나올 일은 없었다. 그 작은 생명의 숨결과 소중함이 느껴졌고, 흙에서 함께 했던 생물인데 사람들은 왜 지렁이를 징그러워하고 벌레를 싫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연을 위해 행동하는 이유 나도 이미 현대에 익숙해져, 친환경적인 녹색삶을 살려고 하니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하 였다. 그 동안 황폐해진 환경과 더불어 내 몸도 지쳐 버렸던 것이었다. 그 사실이 안타깝 고 아쉽지만 우리의 현실이다. 사소하고 작은 방법부터 실천해보니 나도 강해지고 있었으 며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내 자신을 극복하고 있었다.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치 유법이었다. 내가 오염시킨 환경 그리고 그 속에 내가 산다. 오염된 곳에 벗어나, 자연과 일심동체가 되어 서로를 생각해보고 또 자연을 위해 지내다보니 여러 병이 빨리 내 곁을 떠난 것 같다. 자연과 우리를 통틀어 보자. 자연이 건강해야 내가 건강하고 또 지구도 건 강해진다. 내가 지금 이렇게 나아서 강해진 것, 항상 자연에게 고마워하고 또 자연을 위해 행동해야 할 이유이다.

* *

<아름다운지구인과의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이야기 마당

09


풍덩, 둠벙속으 로 1

섬뜩한 예언‘위험한 이야기’ - 핵발전소에 안전이란 없다. 다시 반핵을 이야기해야 -

체르노빌 사고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책장을 뒤지다 1989년도에 발간된‘위험한 이 야기’ 를 찾았다. 일본의 저널리스트이자 반핵평화운동가로 최근까지 저작활동을 하고 있 는 히로세 다카시의 책이다. 책장을 넘기며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 일본 후쿠시마에 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에선 은폐되었던 체르노빌 사고의 심각성을 낱낱이 파헤치는 한편, 곧 다음 차례는 일본이 될 것이고 그 이유는 지 진과 해일, 그로 인한 노심냉각장치의 문제이상이라고 했다.

체르노빌, 기술적인 결함으로 폭발했나? 체르노빌 핵발전소가 단 4초 만에 폭발해 버린 것은 구소련의 낙후한 기술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당시 체르노빌 핵발전소는 전 세계가 최고라고 경의를 표했고 미국조차 부러워했던 곳이다.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체르노빌 사고 후 5월 서 독,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지에서 모든 잎야채의 판매를 중지시켰다. 식물들이 모두 방사능에 오염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1989년까지도 계속되어 새, 어 류, 염소, 양, 토끼, 사슴, 소 등 대부분의 동물에서 세 슘이 검출되었다. 모유와 우유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었 다. 그럼에도 그 우유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전 세 계로 수출되어 나갔다. ‘체르노빌과 일본은 다르다, 일본의 기술은 세계 최고다,’라는 믿음은 체르노빌 이후에 도 계속 원전을 확대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게 했다. 이 책에선‘지금 일본에서도 원자력발 전소는 절대 안전하다고 관계자들이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기억해 둡시다. 마침내 일본에서 멜트다운이 일어난 다음, 우리는 이 말을 회상할 것입니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지금 이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일본에 대사고가 일어나는 날 3장 제목은‘일본에 대사고가 일어나는 날’ 이다. 당시 일본의 과학기술청이 만든 비밀 보고서에서 밝힌‘방사능의 백문의 일만 방출되어도 악조건에서는 3조 수천억 엔이나 되

10

녹색희망 2011. 4


는 피해가 발생하고, 죽음의 재가 한국까지 확산된다는 결론이 나와서’라는 글도 보 여주고 있다. 도카이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액 100조, 400만 명의 피 해, 일본 전역 방사능 확산 등 반핵단체가 아닌, 일본 정부가 작성한 보고서라는 것 이 믿기지 않는 이야기다. 저자는 정부가 작성한 이런 보고서가 하나의 가설이 아닌, 실제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고 이 사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유로 ‘긴급노심냉각장치, 격납용기, 역악화와 출력이상, 지진’ 을 꼽았다. 바로 지금, 후쿠 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하게 된 바로 그 이유다.

핵에서 안전이란 없다. 얼마만큼 안전한가의 경계는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냇 가도 어린아이에겐 안전하지 않고, 어른에겐 안전한 것처럼 상대적인 것이다. 원전의 안정성 역시 예를 들면 지진 강도 6에선 안전할지 몰라도 8이 되면 불안전해진다. 문 제는 원전의 안전성 문제는 몇 사람이 다치거나 죽고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 정도의 차 원이 아니다. 방사능 오염이란 것은 세대를 거쳐 수백 년 동안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 향을 미친다. 핵발전소 사고가 날 확률은 교통사고가 날 확률보다 적다는 주장이 맞 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사고에도 그 피해는 수십 년 동안 일어난 교통사 고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큰 피해를 낳는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에서는 화력발전소 한기가 터졌지만 그 소식은 핵발전소 폭발 앞에선 단신에 불과했다. 핵이 안전하다는 믿음은 헛된 믿음에 불과하다. 위험천만한 핵과 함께 살아가고 있 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핵의 위험성을 알고, 계속 함께 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일 이다. 아무리 안전기준을 높여 설계, 시공하고 운영한다 한들, 인간의 통제범위 밖에 있는 핵에너지를 계속 갖고 살면서 언젠가 닥칠, 설사 위기가 닥치지 않는다 한들 1만 년 이상의 세대에까지 고스란히 폐기물을 남겨주는 핵발전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더 이상의 핵발전을 중단하고, 지금과 같이 마음껏 쓰던 전기를 절제하면서 다른 방 식의 에너지를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다. 물론 당장 촛불을 켜고 생활하자는 것은 아 니다. 일단 우리나라에 있는 21기의 핵발전소에서 더 이상의 추가증설을 막는 것. 그 리고 노후한 고리 1호기부터라도 단계적으로 중단시키는 것. 인간의 놀라운 기술력이 투자되어야 할 것은 절전용품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다. 물론 이 역시 산을 깎아 태양 광발전단지를 만들고, 갯벌을 막아 대규모 조력발전을 하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랫동안 반핵은 잊고 있던 의제였다. 그러나 이제 다시 우리는 반핵을 이야기해야 한다. (지면상 요약본을 옮겨놓았습니다. 원본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차근차근 | http://purubu.blog.me

풍덩, 둠벙속으로

11


풍덩, 둠벙속으 로 2

어두운 골목길 나를 부르던 아기냥

밤늦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어디선가 아기냥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평소 냥이에 대한 감정은 크게 없는 편입니다만 소리 가 너무 귀여워 멈추어 섰습니다. 어두운 밤이었기에 가로등에 익숙했던 눈을 어둠에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아기냥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났습니다. 아기냥의 부모님은 어디계신지 몰라도 그는 빈집으로 보이는 곳에 묵고 있었습니다. 그 집은 방충망도 뜯긴 채로 있었고 아기냥은 창문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창 밝 아야 할 어린 고양이인데 왠지 외롭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기냥이 왜 이렇게 홀로, 그것도 이 밤중에 있는 것인지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골에 가서 살게되면, 나 어릴 적 할머니가 그 랬던 것처럼 먹든 안 먹든 길냥이를 위한 식사를 차려주 고 싶습니다. 물론 할머니 집에 오는 길냥이들은 언제든 깨끗한 그릇을 남겨두고 갔습니다. ……. 그에게 손을 가져갔습니다. 등을 쓰다듬었습니다. 만져지는 것은 마른 등뼈였습니다. 원래 그런 걸까요? 그에게 손을 갖다 댄 후부터는 그의 울음소리가 꼭 우는 소리 같아서 슬 퍼졌습니다. 다른 냥이들처럼 도망가지 않아 더 슬펐습니다. T.T 내일은 그에게 안부를 물으러 다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자유채색 | http://thejourney.tistory.com

: 풍덩, 둠벙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 편집자 주 ‘ 전해드립니다.

12

녹색희망 2011. 4


녹색희망터

꽃가게 옆 빵가게 - 뚜레주르 글 신지선 / 녹색연합 시민참여팀

때는 바야흐로 2005년, 최동석 회원의 꽃집이 녹 색 희망을 가득 안고 <녹색희망터>가 되었습니다. 환 경을 지키는 일은 물론, 녹색연합의 행사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열혈회원이시지요. 그런데,‘빵집’ 까지 운영하고 계셨다니….

“꽃가게 옆에 있어요, 찾기 쉬워요~” 라는 말씀을 듣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몇 걸음 걸어 올라가니 <뚜레주르>가 보입니다. 꽃집보다 딱 10 걸음 덜 가서 있었지요. 최동석 회원의 사모님께서 환한 웃음으로 저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일회용을 되도록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고 수줍게 웃으며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환경 을 생각하는 마음이야말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원 여러분, 오늘 저녁 퇴근길에 모처럼 기분 내 보시는 건 어때요? 한손에는 빵 한가득, 한 손에는 꽃다발을 한 아름 사가지고 가족 품으로!

찾아가는 길 :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 아리랑고개 방향 오른쪽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어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희망터 후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아름다운지구인카페(cafe.naver.com/allgreen)에 남겨주세요.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 - 7438 - 8522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13


거리에서 녹 색을 만나다

어쩌다 마주친, 아름다운 지구인 글 김민주 / 녹색연합 나눔개발팀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많은 분들은 어떻게 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셨나요? 녹색연합의 활동이 좋아서, 지인의 소개로, 인터넷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경로로 함께 하고 계실 테 지요. 혹시, 지하철에서 공원에서, 학교 안에서, 혹은 뚝섬장터에서 초록빛 <녹색연합> 글씨가 있는 현수막과 다양한 멸종위기의 야생동물과 백두대간의 사진을 보다가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녹색연합 활동가들을 만난 적이 있으신지요.“안녕하세요, 녹색연합입니 다. 자연을 살리는 소중한 2분의 참여 녹색연합과 함께해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환경 이야기와 녹색연합의 활동 설명을 들으셨나요?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활동이 옳다 고 생각되시기에 그 일들이 가능하도록 한 달 에 만원의 소중한 기부를 약속 하시고, 여 러분의 인생에 녹색연합을 들여놔 주시지 않으셨나요? 길어야 10분 짧으면 1분 안에 좋은 일이니 함께 하겠다고 결정하시고 한 달 에 만원, 혹은 그 이상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대학로에선 대만인 유학생이 한 국에 사는 동안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며 회원이 되어 주셨고요, 어떤 일본인 관광객은 일 본어를 조금 할 줄 아는 활동가가 녹색연합의 환경운동에 대해 소개한 덕에 한 번에 신 사임당님이 그려진 오만 원짜리 지폐를 현장 기부해 주시기도 했지요. 대학생 후원자들도 참 많으신데요, 3월 셋째 주에는 경기대 가 있는 충정 로역에서 10명도 넘는 신입생 분들이 좋은 일에 참여 하고 싶으시다면 서 회원이 되어 주셨고요, 또 어머니 아버님뻘 되시는 후원자 분들도 많으시지요. 아이 있 는 어머님께서도 녹색연합과 녹색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면 열에 일고여덟은 아이 이름으로 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어주신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 착하 고 좋은 사람들입니다. 커피두잔, 밥을 두 번이나 먹을 수도 있는 돈입니다. 버스를 5일 동안 왕복할 수도 있지요. 결코 적지 않은 돈, 귀한 만원 혹은 그 이상을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보다 맑을 내일 을 위해, 내 아이가 우리의 자손들이 살아갈 이 소중한 자연을 위해 기부하는 그 마음이

14

녹색희망 2011. 4


참 귀합니다. 백두대간을 현장조사 하는데 도, 점박이 물범이며, 산양 등의 야생동물 조 사를 하려해도 적지 않은 활동비가 듭니다. 그 외에도 지금 읽고 계신 페이지 맨 뒤쪽에 는 어김없이 다달이 후원이 들어오고 사업비 가 나간 내용이 고스란히 적혀져 있습니다. 그 소중한 마음들을 가슴에 꼭 담고 하루하 루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활동가들은 그 믿 음으로 인해 기운이 납니다. 지난주는 참 예쁜 마음을 가지신 시민 한분이 녹색연합의 새로운 가족이 되셨는데요. 그분이 보내주신 한통의 문자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어요.

[고생하시겠어요,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적은 액수지만 늘 응원할게요] 인천에 사시는 김주옥 회원이 보내셨어요. 지역 아동들도 돕고 있다 시면서 수줍게 웃 으셨는데 어찌나 예쁘시던 지요. 참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지구인 여러분. 덕분에 지구는 오늘도 조금 더 맑아졌습니다.

편집자 주 : 4월호부터‘나눔개발팀’ 에서 전하는 거리캠페인 이야기가 연재됩니다.‘나눔개발팀’ 은 시민을 직접 만나 녹색의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하기를 권유하는 팀입니다. 길을 가다 우연히‘녹색 옷을 입은 녹색연합 활동가’ 를 만나면 꼭 아는척 해주세요. 인사가 불끈 불끈 힘이 됩니다!

거리에서 녹색을 만나다

15


깊이보기

군소음특별법 넌 정체가 뭐니?

글 김혜진 / 녹색연합 평화행동국 그림 박지희 / 녹색연합 회원

법, 법, 법…. 법을 잘 안다는 것이 생활 속에서 편리 할 수도 있겠지만 법을 모르고 살 만큼 마음 편히 사는 게 제일 좋은 거겠죠. 그런데 여기 법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 다. 군용비행장과 군용사격장 주변에 사시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은 수십 년 동안 자신 들의 피해를 인정해주고 보상해주는 법 없이 살아 오셨습니다. 누구보다 군소음특별법이 만들어지길 바랐던 분들이죠. 간절히 바래왔던 일이 이루어지려고 합니다. 곧 군소음특별 법이 국회를 통과할거란 소식이 들려왔거든요. 하지만 이 분들은 전혀 기뻐하지 않으셨습 니다. 이 분들의 타는 속마음을 한번 보실래요?

피해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군 소음 특별법 군소음특별법은 군용비행장과 군용사격장 주 변 지역에서 사시는 분들을 위한 법안입니다. 군소음특별법에 따르면 소음대책지역을 체계적 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은 1,2,3종 구역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1 종구역은 95웨클(WECPNL)이상, 2종구역을 85~95웨클(WECPNL), 3종구역을 75~84웨 클(WECPNL)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 부는 1,2종 구역만 방음대책을 해주고 3종구역은 공공시설에만 방음대책을 해준다는 내 용의 군소음특별법을 2009년 12월 7일 날 발의 하였습니다. 즉 85웨클이 안 되는 일반 주택들은 정부로부터 방음시설설치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국회에 서 군 소음특별법을 정부안대로 통과시키겠다고 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억울했습니 다. 군소음 특별법이 만들어 진다고 좋아했는데 정작 그 내용은 자신들을 모두 포함하는 법안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왜 3종구역을 모두 포함하는 75웨클이 아니라 85웨 클을 기준으로 삼은 걸까요?

결국은 예산문제 국방부가 작성한 자료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75웨클을 기준으로 방음대책을 설 치하게 된다면 해당되는 개인 주택은 33만 세대, 비용은 약 8조66조 원입니다. 하지만

16

녹색희망 2011. 4


85웨클을 기준으로 한다면 해당되는 개인주택 6.8만 세대, 비용은 약 8.562억 원입니다. 해당되는 가구는 1/5로 줄어들고 비용은 1/10로 줄어들게 됩니다. 국방부는 말합니다. 8 조원의 예산이 들어간다고 하면 기획재정부에서 법을 통과 시켜 주리 않을 거라고 그러 니 예산을 줄여 법안을 우선 통과 시키고 점차 개선시켜 나가자고 말입니다. 하지만 주 민들은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이미 90년대 초반 군소음특별법을 만들어 준다고 했지만 곧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20년 넘게 기다려봤던 주민들은 또 다시 그 기다림을 참을 수 없었던 거겠죠.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세요 군소음 문제는 겪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 는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은 전국군 소음피해주민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피해지 역 주민들의 의견을 알리고 얼마 전에는 뜻 이 같은 여야 국회의원 5명과 함께 정부가 내놓은 군소음특별법의 부당함을 알리는 기 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임시국회를 지켜보고 결과에 따라서 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 다. 여러분 조금 넓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군용비행장 과 군용 사격장이 들어가 있는 건 국가안보와 국방력을 강화 한다는 이유입니다. 결국 우 리 전체를 위한 일인 거죠.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금 더 나은 생활환경과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힘들게 싸우시는 주민들이 기운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웨클(WECPNL) We i g ht e d E q u iv a le nt C ont iou s Percived Noise Level 항공기 통과시 최고 소음도 평균값(dB)에 항공기의 운항 횟수, 통과한 시간대 등에 가중치를 주어 종합평가하는 단위

깊이보기

17


그땐 그랬지

성북동 호두나무집 이야기 글 정명희 / 녹색연합 대화협력실

성북동 호두나무집에 봄이 왔습니다. 날이 풀리니 꽁꽁 얼어있던 텃밭의 흙들 이 부슬부슬해집니다. 텃밭경작에 나선 녹 색연합의 농부들이 일 년 내내 쌓여있던 지 렁이 퇴비더미를 뒤집어 밭에 골고루 뿌려줍 니다. 올해는 가지치기도 했습니다. 원래부 터 이 집에 커다랗게 있던 호두나무 말고도 이사 오면서 심은 나무들이 튼튼하게 뿌리 내려 집을 가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앵두나 무, 산사 나무, 단풍나무, 주목, 황매화, 팥 배나무 등등 종류도 많습니다. 찬 기운을 막기 위해 창문마다 쳐 놓은 비닐 가림막도 이제 걷어야 합니다. 조만간 대청소도 해야 합니다. 추위가 가고 나면, 곧 더위가 닥칠 텐데, 유 난히 춥고 유난히 더운 호두나무집에서 올 더위는 또 어떻게 날까요? 비탈지고 응달진 성북동 언덕의 3층짜리 주택. 이곳에 녹색연합이 있습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지만, 조용하고 한갓진 동네, 그래서 처음엔 찾아오기도 쉽지 않은 곳, 주차장도 없 고 올라올 땐 헉헉 거리게 되는 이곳에 자리 잡기 전까지 해마다 이사를 다녔습니다. 무엇 보다 흙 한 줌 없는 빌딩에서 일하는 게 참 고역이었습니다. 그러다 1년 치만 모아도 목돈 이 되는 임대료와 무시 못 할 이사비용을 생각하면, 어렵더라도 집을 마련하자고 생각이 모아졌죠. 달마다 활동비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안정적인 공간이 무엇보 다 중요한 때였습니다. 2001년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이곳 성북동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 집의 첫인상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높은 담벼락에 감옥같이 높다란 회색대 문, 가꾼 흔적이라곤 전혀 없는 화단, 1층은 낮인데도 동굴처럼 컴컴했죠. 그런데 참 이상 하게 집이라는 게 원래 인연이 따로 있었던지, 우리에겐 이 집이 조금만 다듬으면 훌륭한 공간으로 바뀔 것만 같았습니다. 집을 좀 본다하는 사람들은 주차장도 없고, 비탈진 곳에 있는 이 집이 재산가치가 없다고 만류도 하는데, 저희는 커다란 호두나무가 있고 작지만 텃

18

녹색희망 2011. 4


밭이 될 화단도 있는 이 집이 그냥 좋았습니다. 집주인도 녹색연합이 산다는 걸 알고 길게 흥정하지 않고 비교적 헐한 가격에 집을 내놓았고요. 그래서 2001년 12월 21일 계약을 하 고 드디어 녹색연합이 처음으로 자기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약 뒤 바로 공사에 들어갔 습니다. 집을 계약하긴 했지만, 그런다고 모든 일이 마무리 되는 건 아니었지요. 돈돈 마련해야 하고, 집수리도 해야 했죠. 처음 계획은 다세대로 나눠진 집을 벽을 뚫어 한 공간으로 만들 고, 정화조를 교체하고 전기배선 공사만 하는 거였는데, 수리를 하다 보니 자꾸만 일이 커 졌습니다. 3층을 모두 연결하는 계단도 내부에 뚫고 보일러도 마루도 다시 깔고 창호도 다 시 달아야 하는 등. 적은 비용에 수리를 맡겠다고 하는 곳이 없어 절망하고 있던 즈음, 생 태건축집단 ‘자연을 담은 집’이 선뜻 공사를 맡아주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활 동가들은 한 달 동안 날마다 조를 만들어서 공사현장의 온갖 잡일을 했습니다. 철거물이 나 자재를 나르는 일, 벽지를 뜯어내고 다시 도배하기, 사포질, 페인트칠 등등. 활동가들뿐 만 아니라 회원들도 늘 집수리현장에 찾아와 주었습니다. 한겨울인 1월 달에 수리가 진행 되어 고생이 더했습니다. 아무리해도 모양이 갖춰지지 않을 것 같던 집이 한 달 동안의 노 력으로 사무실공간으로 바뀌고 2월 8일 새벽까지 도배를 하고서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되었 습니다. 물론 이사를 하고 나서도 수리는 계속 되었습니다. 텃밭도 만들고 나무도 심고 마당에 나무데크도 깔고. 한동안은 하루 반나절은 아마 집수리하는데 쏟았던 것 같아요. 빗물저 장탱크도 만들고 지붕엔 소형 태양광발전기도 달고 조명은 모두 절전형으로 하는 등 할 수 있는 만큼은 친환경 사무실을 만들려 애쓰기도 했지요. 돌아보니 벌써 10년이 되었군요. 이곳에 보금자리를 튼 지. 여기저기 벗겨진 페인트도, 이끼가 올라오는 나무데크도, 삐걱거리는 계단도 손봐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10년 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은 구조를 이제는 좀 더 효율적으로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합니 다. 돈이 들고 품이 드는 일이라 선뜻 결정하진 못하겠지요. 혹시 회원님들 중에 인테리어 재능 나눔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올해 대청소는 여느 해 보다도 큰일이 될 것 같네요.

그땐 그랬지

19


조직운영팀 3월에는 인사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얼굴 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지요. 또한 회계프로 그램 세팅, 건물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팀의 이름에 걸맞게(?) 어딘가 딱 딱한 활동만 하는 것 같습니다. 참, 국회도서관에 녹색연합 발간자료를 보내는 작업도 있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녹색연합 활동소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아~ 다음 달은 조금 샤방 한 활동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과연?

대화협력실 활동계획수립과 정기회원총회, 활동보고서제작 등에 바쁜 연초를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대화하 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3월 중앙집행위원회에는 모 든 시민모임 대표자로 보다 많은 회원님이 참여하 셨고, 올해 핵심적으로 진행할 활동을 공유하였습 니다. 전국사무처국장단과 함께 활동방향, 내용을 논의하면서 녹색운동에 대한 가능성을 보기도 하 였습니다. 참, 최위환실장은 해피빈과 아름다운재 단 지원으로 비영리단체 활동가 해외연수를 떠났답 니다. 허욱회원이 보내주신 장수막걸리를 미국까지 가져간 사실에“역시 최위환답다”했습니다. 책상을 떠나 시작한 발상의 전환, 돌아오면 재미있는 이야 기 가득 풀어놓겠습니다.

모금팀 3월에는 좋은 사람들의 들고남이 있었습니다. 4년 동안 모금영역에서 활동하던 이선화 팀장이 3 월 말로 사직을 했습니다. 새로 온 정다영 팀장은 국제엠네스티와 비영리모금컨설팅회사인 (주)도움과 나눔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실력 있는 모금가입니다. 사직하는 활동가에게 수고의 박수를! 새로 시작하 는 활동가에게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이선화 트위터 @meenari ●정다영 www.facebook.com/dayoung.chung1 지금 홈페이지와 해피빈을 통해 비무장지대의 지 뢰제거를 위한 모금, 야생동물모니터링과 교육을 위

20

녹색희망 2011. 4

한 모금이 진행 중입니다.

나눔개발팀 입춘이 지난 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꽤 쌀쌀한 요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거리에서 초록빛 현수막 으로 녹색연합을 알리는 저희 나눔개발팀은 지난달 도 신촌, 충정로, 영등포 구청 역에서 캠페인을 했 답니다. 특히나 경기대학교가 있는 충정로역에서는 꽤 많은 신입생 여러분들께서 새로운 회원이 되어 주셨답니다. 그 싱그러운 기운들을 모아서 4월 둘 째주는 센트럴 시티 역에서 캠페인을 합니다. 꽃피 는 진짜 봄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시민참여팀 3월 12일에 많은 회원들과 만났습니다. 성북동 사 무실도 함께 둘러보고 서울성곽을 걸었지요. 유달 리 쾌청한 하늘에 기분까지 맑아지는 하루였습니다. 참, 좀 더 편안하게 녹색연합과 만나실 수 있게 되 었어요. 녹색연합 누리집에서 직접 정보수정을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지금까지는 메일과 전화로 변 경요청을 하셨지요….)몇 번의 테스트 후에 여러분 께 공개하겠습니다. 곧 4월, 완연한 봄이 찾아올 거 예요. 우리들의 마음에도 봄이 오겠죠?

자연생태국 ●

야생동물

이번 달은 울진지역 산양 보호를 위해 많은 사람 을 만났습니다. 전문가들과 지역주민, 녹색연합이 모여 울진 삼척 일대 산양 보호를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했지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활 동들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시민 들과 함께 울진 지역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올 겨울 도 폭설이 내려 봄을 걱정했는데, 다행이 날이 따 뜻해 걱정이 조금 누그러듭니다. 그렇지만, 깊은 산 속 야생동물이 사는 곳이 정말 어떨지 몰라, 시민들 과 함께 울진을 갑니다. 산양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잘 살피고 오겠습니다.


백두대간

날이 따뜻해지면서 백두대간 활동도 슬슬 기지개 를 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남쪽지역의 백두대간 현장조사를 하였습니다. 현장조사를 하면서 가슴 이 먹먹해질 정도의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 정확 하고, 꼼꼼하게 정리하여 홈페이지에서 알리고 언론 에 보도할 예정입니다. 4월에도 백두대간 현장조사 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 많은 애정 부탁드려요~ ●

사육곰특별팀

사육곰특별법 제정을 향한 움직임은 계속 되 고 있습니다. 녹색연합 시민모임“THE BE AR TRUTH”가 만들어졌고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국내외 여론을 모아~모아~모아서 곰의 평화를 지 키고자‘마라톤대회’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 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파이팅!

평화행동국 ●

골프장

2월 14일도 가고, 3월 14일도 가고, 4월 27일이 남 았습니다. 작년 6월 2일 뽑혔다가 기타 등등의 이 유로 잘린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일입니다. 강원도 지사도 이 날 새로 뽑습니다. 골프장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도지사를 뽑기 위해 3월 한 달 준비했습니 다. 3월 28일부터 남춘천역 앞에서 난장 펼칩니다. 놀러오세요! ●

DMZ

1. 경계보고서 제작은 파주지역 민통선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폐군사시설이 방치된 모습, 민통선이지만 출입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점을 조사했습니다. 2. 민통선 내 마을인 강원도 생창리를 방문. 지역의 발 전방향에 대해 하늘그림, 숲길팀과 함께 논의했습니 다. 3. 접경지역특별법은 4월로 미뤄졌으나 재보선 선거를 앞둔 여야가 표심경쟁으로 통과시킬듯하여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군환경

올바른 군소음특별법제정을 위한 기자회견이 3 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야의원 5명 과 전국군소음피해주민네트워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 후 국방위원장과 만나서 우리의 의사를 확실히 밝혔습니다. 덕분에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군소음특 별법 통과가 무산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군소음특별 법뿐만 아니라 반환미군기지와 관련하여 활동할 계 획입니다.

4대강 현장대응팀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4대강 공사는 더욱 속도 를 붙였고 우리 팀도 함께 본격적으로 속력을 냈습 니다. 지류하천을 중심으로 역행침식 조사를 시작 했습니다. 다니면 다닐수록 충격적인 모습들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3월 28일에는 작년 여강선원에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단편 다큐로 만들어 인디다큐페 스티발 영화제에서 상영했습니다. 그 영상은 곧 온 라인으로도 상영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녹색에너지디자인 일본 동북부 대지진 다음날 일어난 일본 후쿠시 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세계가 다시 한 번 핵의 위험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3월 14일 환 경, 에너지 관련 단체들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3월 22일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현재 51개)와 함께 ‘일본대지진, 핵사고 피해지원과 핵발전 정책 전 환을 위한 공동행동’을 구성했습니다. 좀 더 생생 한 일본 현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일본 언론 모니터링을 전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 활동소식

21


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친구들 2011년 산제 소식

겨울잠에서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3월 6일 경칩, 꽃샘추위도 살짝 비켜선 날, 녹색친구들 2011년 산제가 열렸습니다. 자연의 경외함에 머리를 숙이고, 한 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녹색친구들의 산제. 경건하면서도 겸손한 마음으로 한마음 한 뜻을 담아 올렸습니다. 날씨 관계로 부득이 일주일을 연기 하였음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찾아주셨습니다. 특히 멀리 지리산에서, 광주에서, 춘천에서, 강원도에서도 달려오신 회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 뵐 때마다 가슴 뛰고 반갑습니다. 녹친이 11주년을 향해 가면서, 한 해 한 해 녹친 주니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산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니 뿌듯합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녹색친구들 활동도 고민해야겠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고, 자연 앞에 감사함으로 머리 숙이는 녹색친구들~! 2011년도 파이팅~! 녹색 친구들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산악환경시민모임입니다. 언제든 환영해요!

- 문의 : 김두석 회장 011-272-6351, 장주영 부총무 010-2257-4920

22

녹색희망 2011. 4


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산악모임입니다. 언제든 환영해요! - 문의 : 김두석 회장 011-272-6351, 허재용 총무 011-274-0130

● 녹색자전거모임 “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

자전거 초보자 교육이 격주 주말, 휴일 오후에 열립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 문의 :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신지선 활동가 070-7438-8522

● 옛사름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greenmother

옛사름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 문의 : 정미경 회장 011-9916-6218, 이재구 활동가 070-7438-8531

● 야생동물소모임

http://www.yasomo.net

야생동물과 그 터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작고 소박한 모임입니다. 정기탐사와 정기 강좌, 장기탐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회원의 전문화를 지향합니다. - 문의 : 안동하 회장 017-364-4739, 박효경 팀장 070-7438-8525

● 베지투스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모임입니다.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조상우 회장 017-728-3472, 이선화 활동가 070-7438-8536

● 녹색연합 회원공간, 카페“아름다운 지구인”

부담 없이 나누는 환경 이야기, 삶의 이야기.

http://cafe.naver.com/allgreen

시민모임 활동소식

23


알림마당

그동안 녹색연합 회원에게 무료로 보내드렸던 월간 <작은것이 아름답다>를 2011년 4월부터 녹색연합에 새롭게 가입하시는 회원분들께 정기구독료를 할인해드리는 것으로 바뀝니다. <작아>는 녹색연합의 출판전문기구인 <작은것이 아름답다>에서 펴내고 있습 니다. 그동안 달마다 만 원 이상의 회비를 보 내주시는 회원들에게 <작아>를 무료로 보내드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종이 값 등 인 쇄 제작비가 많이 인상되어‘작은것이 아름답다’ 와 녹색연합 운영에 어려움 이 쌓여왔습니다. 부득이 2011년 4월부터 새롭게 가입하신 녹색연합 회원께는 작아를 무료로 보내드리지 못 하게 됐습니다. 대신 1년 정기구독료 (18%할인, 44,000원 → 36,000원) 또는 CMS 구독료 (4,000원 → 3,500원)를 할인해 드리는 것으로 전환합니다. 2011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녹색연합과 창간 15주년을 맞는 월간‘작은것이 아름답 다’ 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녹색연합 회원만의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채워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

녹색희망 2011. 4


도전 그 린 벨

!

4월호 녹색희망을 쥐 잡듯 뒤져보자, 정답이 오들오들 떨고 있어요!

1 2 3

군용비행장과 군용사격장 주변 지역에서 사시는 분들을 위한 법안으로, 정작 그 지역 사람들의 안위를 보장해주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지요. 법안의 이름은? 10년 전, 녹색연합의 새로운 보금자리의 공사를 적은 비용에 선뜻 맡아주었던 아주 고마운 생태 건축집단의 이름은?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에서 만나본 박미현 대표의 꿈은 실버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박미현 대표의 희망 세션(session)은? 응모마감 : 4월 21일

3월호 당첨되신 분 : 이은수 회원

010 - XXXX - 4822

안문자 회원 010 - XXXX - 9470 안희정 회원 011 - XXX - 7298 당첨되신 3분에게 녹색연합이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보내드립니다.

<도전 그린벨!>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도전 그린벨

25


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1년 2월 20일 ~ 2011년 3월 19일)

강보람

김민정

김유민

김혜영

문지현

박지영

심훈택

유지영

이승재

이학수

정희란

홍수정

강성희

김민정

김윤정

김효정

박다예

박철우

양동선

이강두

이연진

이혜은

조은주

황승욱

강 임

김보연

김장생

노지혜

박동순

박희전

양은채

이근욱

이원표

장지혜

주민애

황연지

고우리

김상연

김재연

담소령

박여운

방선영

양현준

이만재

이은희

장한비

진보람

권정아

김세영

김지원

류병윤

박영만

배누리

오동훈

이성경

이주용

장희수

최인선

김경순

김시연

김채연

마크스폰

박정서

배유선

오지후

이성근

이지혜

전종찬

한영선

김면수

김영의

김현주

명영주

박지연

신경애

우정은

이성정

이철학

정지영

허은실

녹색연합의 평생회원입니다 (주)자연을 담은 집 김 두 석 (주)한국케이블TV북부방송 김 두 훈 KTB network 권성문 김 미 소 강군옥 구대수 김미화 강대섬 구영기 김삼농 강문규 권득룡 김상근 강석영 권태호 김선태 고광현 김광윤 김영관 故박권현 김 광 일 김 영 길 故임길진 김 권 호 김 용 주 고종욱 김귀순 김은화 공 유 상 (최종석) 김 의 중 곽병섭 김동수 김재욱

김정욱 김준영 김준태 김지한 김타균 김한수 김현수 김준태 김준영 김현준 김호동 김희경 나경원

나경주 나희원 남궁명희 남봉우 남상준 남호근 (육경숙) 노수진 노융희 라제수 류선희 명진스님 문국현

문승식 박노봉 박명수 (세환이텍) 박범진 박병상 박성용 박성훈 박양규 박 영 박영규 박영신 박용남

박일환 정금수 박재숙 박정운 박정은 박태원 배난주 배순이 백현양 선 목 성민정 (최승국) 손광운

송수진 송순창 송일섭 송종임 송태재 수경스님 신말례 신혜연 심익섭 안경숙 안영철 양경모 양보경

양성하 양춘승 양해동 염정희 염태영 오덕성 오재옥 오정금 울진군청 위성현 유기준 유재선 윤도학

윤병선 윤재학 윤지선 이강숙 이경희 이기섭 이나영 이민숙 이병철 이상춘 이석휘 이선재 이송숙

이언기 이영숙 이영식 이영화 이유진 이윤채 이이석 이정자 이종수 이주영 이주환 이준희 이지현

이현철 이혜선 이호옥 이호준 이화순 임건식 임동옥 임창희 임회광 임희진 장 건 장 천 전희섭

정규형 정난영 정연경 (김형우) 정영진 정용미 정용철 정택성 정해순 정회성 제종길 조수호 조승연

조운호 조진상 조회은 지나워커 (존워커) 지아가 (조태경) 천규석 천상윤 최상일 (신경아) 최서연 최성호

최승국 최예은 최은영 최인호 최종덕 최현미 최현식 하인숙 한영식 한재석 한주희 한희정 함수초

허영자 허 욱 (최규혜) 허 윤 홍석하 홍욱표 황언구 황정례

회비를 내셨습니다 (2011년 2월) 자 동 이 체 김길화 김승리 김현수 박은영 신강한 유영호 윤효영 이윤희 임윤진 정방원 정희란 최미현 한보미 김대연 김연숙 김호영 박현아 신경수 유진아 이규화 이은향 임해숙 정세홍 조민영 최상천 허 장 (주)아모레퍼시픽 김 보 정 김 윤 민 김 홍 희 박 희 춘 신 영 애 유 창 하 이 보 나 이 종 준 장 재 만 정 연 희 조 민 재 최 서 연 홍 명 희 강 명 화 구 영 경 김 상 철 김 정 욱 낙 산 사 서 홍 욱 신 평 균 (유창주) 이 선 영 이 천 용 전 길 선 정 옥 순 채 관 희 최 은 선 화 계 사 강현정 권정순 김성희 김태희 남숙희 성수호 신현숙 유희선 이선주 이혜련 정만효 정응기 최광식 최재희 고갑숙 길미경 김수정 김현경 박영신 송영필 여숙환 윤인숙 이승주 이혜영 정방영 정호진 최미연 최진영

곽은정 김태용 박승규 안원효 왕민희 유현경 이선재 정복식 정정오 조용숙 홍재현 김 영 희 남궁호삼 서 기 수 안 효 경 유 수 영 이 명 신 장 경 숙 정 운 서 조 규 현 한 기 양

연 회 비 신홍섭

26

정만효

녹색희망 2011. 4

조상우

일 시 후 원 김환주


CMS (주)김영사 (주)도움과나눔 (주)두레마을 가나연 강영식 가나영 강예슬 가영희 강옥자 강가애 강외숙 강가 웅 강원경 강경태 강윤화 강경화 강은경 강구철 강은미 강규연 강은정 강기대 강은주 강기석 강은진 강나루 강은향 강나영 강은화 강남원 강은희 강다혜 강이자 강대일 강인성 강덕준 강 임 강동윤 강정연 강말순 강정회 강명선 강정희 강명수 강종길 강명원 강종필 강명휘 강주빈 강목식 강주연 강문식 강주화 강문주 강주환 강미경 강주희 강미라 강준열 강미숙 강지남 강미승 강지영 강미애 강지영 강미자 강지영 강민경 강지원 강민서 강지은 강민석 강지은 강민석 강지현 강민석 강지혜 강민지 강진영 강병화 강진용 강보배 강진원 강보화 강진철 강봉길 강찬모 강상원 강창모 강 상 윤 (묘인스님) 강상철 강초희 강 석 강태심 강석영 강태원 강선영 강학곤 강선정 강혁신 강선희 강현명 강성길( 강 현 숙 강현성 강현진 강민성) 강 형 우 강성자 강혜영 강성훈 강혜원 강성훈 강혜원 강성희 강혜원 강 숙 강혜원 강승아 강혜정 강승아 강호민 강승연 강홍천 강승훈 강환석 강시연 강희경 강신덕 강희자 강신영 경기수 강신욱 계명희 강신태 고 강 강애라 고건우 강애란 고 경 강양숙 고경희 강영경 고경희 강영란 고광성 강영수 고기종

고대민 고동주 고미영 고복민 고상 현 고석란 고석삼 고수번 고순자 고승희 고영주 고영훈 고원석 고은 복 고은실 고은이 고이지선 고재순 고정경 고정명 고정숙 고정엽 고정은 고정임 고정희 고제석 고종희 고준희 고지선 고지영 고지환 고진 우 고철민 고해인 고해찬 고현승 고현영 고형림 고화석 공공미술 프리즘 공병각 공석범 공 소연 공순복 공순선 공지혜 공해민 공홍석 곽경희 곽나연 곽나향 곽노연 곽문혁 곽미란 곽미현 곽민영 곽보선 곽봉수 곽선미 곽선애 곽수진 곽순근 곽영진 곽은진 곽정난 곽정인 곽진경 곽진영 곽현숙 곽혜미 곽혜영 곽효열 광대패 모두골 구경모

구경화 구경희 구교현 구남선 구남주 구도완 구미순 구보숙 구소영 구소영 구소영 구 수인 구영회 구은경 구은아 구자 균 구자일 구지윤 구지은 구 현 구현우 구혜경 구회경 국동근 국승란 국효민 국효선 권구홍 권기윤 권기창 권남희 권내현 권대희 권덕기 (성재희) 권문경 권문석 권미영 권미조 권민규 권민성 권민주 권민철 권병섭 권병주 권보라 권보은 권선근 권선례 권세원 권소영 권소희 권수정 권수현 권순문 권순미 권순우 권숭철 권승문 권연수 권염구 권영민 권영순 권영식 권영완 권영우 권영주 권영지 권영희 권오걸 권오황 권용호 권 욱 권위영 권윤경 권윤주

권은희 권장수 박순희 권재일 권정선 권정완 권정윤 권정혁 권정호 권정희 권주경 권진아 권태원 권한나 권 혁 권혁란 권혁주 권혁중 권혁철 권 현 권현애 권현조 권현진 권형랑 권혜경 권혜경 권혜민 권혜정 권혜준 권환용 금교진 금연숙 금용한 기선옥 기선인 기애란 기인선 길기주 길현정 길현주 길현진 김가영 김갑련 김갑철 김강산 김강욱 김강일 김강중 김건규 김건수 김건종 김건호 김건희 김경덕 김경란 김경록 김경미 김경미 김경민 김경선 김경선 김경섭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연 김경연 김경옥 김경옥 김경옥 김경인 (정혜영)

김경주 김경진 김경혜 김경환 김경훈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남 김고천 김관중 김광숙 김광식 김광옥 김광철 김광철 김광현 김광희 김교남 김국상 김권호 김귀선 김귀자 김규성 김규식 김규원 김규태 김근수 김근수 김근수 김금순 김금옥 김금희 김기국 김기덕 김기범 김기봉 김기성 김기성 김기수 김기순 김기열 김기영 김기원 김기원 김기진 김기철 김기청 김기택 김기호 김나나 김나영 김나영 김나은 김나함 김낙규 김낙빈 김남권 김남기 김남돈 김남명 김남석 김남진 김남춘 김남혁 김남희 김남희 김다영 김담희 김대식 김대식 김대용 김대진 김대한

김대홍 김대희 김덕윤 김덕하 김덕화 (이숙길) 김덕희 김도우 김도현 김도훈 김동관 김동규 김동근 김동미 김동미 김동빈 김동석 김동선 김동식 김동실 김동심 김동오 김동욱 김동운 김동원 김동인 김동일 김동주 김동찬 김동필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호 김동환 김동환 김동흔 김두림 김두환 김득중 김 란 김릿다 김만태 김말필 김맹섭 김명기 김명남 김명배 김명선 김명섭 김명숙 김명순 김명옥 김명옥 김명준 김명지 (명서 호중) 김명진 김명진 김명진 김명철 김명화 김명희 김명희 김세림 김동화 김묘선 김무겸 김무숙 (나현민 나민주) 김문정 김문철 김미경 김미경 김미나

김미라 김미란 김미란 김미령 (정명호) 김미선 김미선 김미선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애 김미애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정 김미진 김미혜 김미화 김미화 김미화 김미희 김민경 김민경 김민규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식 김민식 김민영 김민우 김민우 김민원 김민재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제 김민주 김민지 김민철 김민철 김민하 김민회 김민희 김범민 김범식 김변원정 김병건 김병우 김병욱 김병익 김병일 김병호 김보경 김보경 김보경 김보나 김보람 김보람 김보명 김보미

김보성 김보연 김보영 김보원 김보현 김보현 김복례 김 봄 김봉래 김봉석 (김희정) 김봉아 김부연 김비애 김사윤 김상기 김상동 김상병 김상수 김상식 김상연 김상엽 김상영 김상영 김상용 김상우 김상주 김상채 김상훈 김상훈 김상희 김새한 김샛별 김생현 김서영 김서영 김서윤 김석기 김석자 김석정 김석환 김 선 김 선 김선녀 김선동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미 김선숙 김선애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옥 김선진 김선형 김선호 김선화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설아 김성남 김성룡 김성만 김성미 김성민

김성민 김성민 김성복 김성수 김성수 김성숙 김성식 김성애 김성애 김성연 김성연 김성연 김성열 김성열 김성은 김성익 김성재 김성진 김성진 김성채 김성철 김성현 김성호 김성화 김성환 김성환 김성훈 (황은진)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성희 김세기 김세년 김세라 김세연 김세환 김세희 김소림 김 소연 김 소연 김 소연 김소영 김소영 김소현 김소희 김솔빈 김수강 김수미 김수빈 김수빈 김수양 김수연 김수연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영 김수옥 김수용 김수용 김수원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정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진

김수철 김수철 김수현 김수현 김수형 김수홍 김수환 김숙희 김숙희 김순례 김순복 김순봉 김순아 김순옥 김순옥 김순정 김순정 김순태 김순희 김순희 김슬기 김슬지 김슬지 김슬희 김 승 김승만 김승순 김승용 김승혜 김승호 김승화 김승희 김시남 김시내 김시언 김시중 김 신 김신범 김신애 김신옥 김신의 김신일 김신지혜 김실근 김아현 김안순 김애경 김애숙 김애숙 김양기 김양수 김양순 김양진 김양진 김양희 김양희 김여란 김여진 김 연 김연경 김연수 김연수 김연수 김연이 김연주 김연주 김연중 김연지 김연진 김연화 김연희 김연희 김영경 김영경 김영남 김영대

김영덕 김영덕 김영란 김영란 김영례 김영린 김영명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미 김영민 김영발 김영배 김영범 김영빈 김영빈 김영상 김영석 김영선 김영선 김영선 김영숙 김영순 김영신 김영실 김영애 김영애 김영애 김영옥 김영우 김영웅 김영의 김영인 김영조 김영종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 김영채 김영철 김영태 이영선 김영하 김영해 김영혁 김영호 김영환 김영환 김영훈 김영훈 (김항 아)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김영희 (전세이라) 김예섭 김예실 김예원 김예은 김옥경 김옥경 김옥경 김옥인 김옥희

김온누리 김외광 김용균 김용란 김용문 김용미 김용분 김용석 김용석 김용선 김용진 김용진 김용현 김우란 김우섭 김우태 김우현 김우현 김욱현 김운식 김 웅 김원묵 김원학 김월회 김유경 김유경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미 김유선 김유식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유환 김윤경 김윤경 김윤숙 김윤아 김윤영 김윤정 김윤혜 김윤훈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윤희 김 은 김은경 김은경 김은경 김은광 김은미 김은미 김은미 김은숙 김은순 김은실 김은아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옥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진 김은하 김은하 김은혜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응길 김응이 (황춘 선) 김의태 김이랑 김이현 김인경 김인기 김인배 김인선 김인숙 김인아 김인영 김인정 김인정 김인하 김인해 김인현 김인혜 김일권 김일태 김일호 김임정 김장훈 김재구 김재규 김재기 김재령 김재명 김재민 김재봉 김재선 김재신 김재영 김재웅 김재원 김재은 김재춘 김재학 김재혁 김재호 김재홍 김재희 김재희 김재희 김재희 김전강 김점옥 김 정 김정국 김정균 김정기 김정래 김정량 김정미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민 김정선 김정선

김정수 김정숙 김정숙 김정숙 김정순 김정술 김정식 김정아 김정안 김정여 김정옥 김정옥 김정용 김정원 김정은 김정은 김정은 김정인 김정중 김정현 김정현 김정호 김정호 김정호 김정환 김정희 김정희 김제남 김종구 김종돈 김종림 김종명 김종명 김종무 김종민 김종백 김종수 김종식 김종안 김종열 김종예 김종원 김종윤 김종일 김종진 김종현 김종환 김종환 김주규 김주민 김주범 김주선 김주영 김주은 김주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현 김주호 김준석 김준애 김준영 김준형 김준형 김준희 김중곤 김중철 김지미 김지석 김지선 김지성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영 김지용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윤 김지은 김지철 김지한 김지헌 김지현 김지현 김지혜 김지홍 김지홍 김 진 김진경 김진모 김진미 김진성 김진세 김진숙 김진숙 김진숙 김진순 김진아 김진엽 김진영 김진영 김진우 김진웅 김진원 김진춘 김진한 김진해 김진호 정수진 김진홍 김진환 김진흥 김진희 김진희 김찬양 김찬우 김창민 김창석 김창섭 김창연 김창현 김채민 김채영 김채정 김천수 김천직 김 철 김철규 김철록 김철민 김철수 김철식 김철우 김철중 김철한 김철호 김청옥 김춘선 김춘조 김충식 김치영 김타균 김탁환 김태경 김태곤 김태림

김태림 김태분 김태선 김태수 김태순 김태식 김태언 김태영 김태옥 김태용 김태욱 김태웅 김태윤 김태정 김태평 김태헌 김태현 김태현 김태형 김태형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호 김태환 김태훈 김태훈 김하란 김하림 김하얀 김하연 김하열 김학송 김학열 김학일 김학진 김한결 김한나 김한란 김한백 김한빛 김한서 김한수 김한순 김한슬 (김대현) 김한얼 김해근 김해랑 김해리 김해선 김해영 김해정 김해진 (박미라) 김행주 김향중 김향희 김혁래 김 현 김 현 김 현 김현경 김현국 김현미 김현미 김현민 김현석 김현섭 김현성 (윤 수현) 김현수 김현수 김현숙 김현숙 김현아

김현아 김현아 김현옥 김현욱 김현인 김현자 김현자 김현재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지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김현철 김현학 김형덕 김형래 김형래 김형섭 김형오 김형익 김형인 김형정 김형준 김형준 김형진 김형한 김혜강 김혜경 김혜경 김혜경 김혜민 김혜성 김혜숙 김혜연 김혜영 김혜옥 김혜옥 김혜정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혜진 김 호 김호수 김호용 김호중 김홍근 김홍기 김홍석 김홍선 김홍용 김홍희 김화 순 김환권 김환수 김황일 김효남 김효상 김효선 김효선

후원해 주신 분

27


김효은 김효진 김효진 김후자 김흥덕 김희겸 김희경 김희경 김희경 김희도 김희란 김희만 김희배 김희선 김희수 김희수 김희숙 김희연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영 김희재 김희정 김희정 김희정 김희종 김희주 나경훈 나누리 나동혁 나무솝 나 선 나선희 나순형 나신영 나영민 나익희 나인숙 나정은 나종문 나진영 나찬호 (동 은진) 나혜련 남공열 남궁석 남궁효 남귀호 남기령 남기영 남기포 남기형 남명이 남무현 남문 숙 남미숙 남미향 남보라 남상민 남상우 남상철 남수정 남승민 남승용 남연희 남영순 남용우 남유진 남은님 남은미 남은선 남은아 남익현 남인식

28

(이미선) 남인준 (남경원) 남종영 남준기 남지민 남창희 남초록 남한우 남현선 남 효 남효식 남효정 내차녹 내천규 노 건 노경래 노경미 노경실 노기환 변사라 노미라 노미정 노민수 노민찬 노민한 노병돈 (노우현) 노복연 노복희 노상경 노상랑 노상우 노상은 노수연 노승원 노신영 노용우 노유순 노윤희 노은성 노은창 노재화 노정민 노정호 노준식 노지환 노진우 노 철 노형수 노화순 도경태 도경화 도재곤 도한욱 도현스님 (장기철) 도혜현 라성호 라영화 라제수 라호주 류기석 류대곤 류미향 류민경 류병윤 류세희 류 수연 류 수호 류양선 류영란 류영춘 류은숙 류재철 류재향

류정배 류중욱 류 진 류창우 류철우 류향미 류현정 류 홍열 류희수 리수경 리정영 마유진 맹민현 메르 씨 B 명묘희 명성심 명애경 명영랑 명현주 모경숙 모도근 모아라 목병균 (이강선) 목지원 문경례 문경미 문경용 문근식 문 근영 문기웅 문남희 문대영 문동욱 문동철 문명미 문미라 문미례 문미정 문 상기 문상덕 문상이 문서영 문선영 문선옥 문성요 문성임 문성혜 문성호 문 소연 문소영 문 수남 문수정 문수정 문 수호 문순영 문승구 문승식 문영아 문우정 문은정 문은향 문일호 문전안 문정선 (이동 문) 문정호 문정희 문종숙 문지효 문찬영 문하나 문해인 문혜영 문환수 문희재

문희태 미야우치 아키오 민경진 민경환 민기범 민덕규 민동욱 민병준 민수홍 민유리 민정춘 민정호 (박민자) 민지배 민철기 민태선 민혜경 민 호 박경남 박경득 박경미 박경미 박경수 박경숙 박경순 박경순 박경옥 박경은 박경자 박경태 박경택 박경호 박경화 박경화 박경환 박경희 박계용 박계현 박광석 박광수 박규 홍 박규환 박근식 박근철 박근태 박근하 박근호 박금란 박금옥 박기상 박기석 박기선 박기선 박기영 박기원 박기홍 박기화 박길옥 박꽃님 박꽃보라 박나래 박노훈 박다람 박다예 박단비 박대문 박대서 박대순 박덕란 박도빈 박도윤 박도윤 박동배 박록삼 박마루

녹색희망 2011. 4

박만석 박명선 박명수 (세환이텍) 박명숙 박명진 박명혜 박무 순 박문현 박문현 박미나 박미배 박미숙 박미연 박미영 박미옥 박미옥 박미옥 박미화 박민서 박민수 박민아 박민재 박민주 박민주 박민희 박병은 박병호 박보성 박복임 박봉 규 박봉희 박상돈 박상용 박상은 박상인 박상준 박상철 박상태 박상호 박상희 박석준 박선영 박선영 박선영 박선옥 박선요 박선우 박선자 박선정 박선하 박선향 박선희 박선희 박선희 박성규 박성기 박성대 박성률 박성린 박성만 박성미 박성선 박성숙 박성애 박성용 박성용 박성원 박성주 박성준 박성진 박성진 박성태 박성택 박성현 박성현

박성현 박성호 박성환 박성훈 박성희 박성희 박세진 박세희 박세희 박소래 박소연 박소영 박소운 박소진 박소현 박소현 박소현 박수영 박수옥 박수정 박수진 박수진 박수향 박수향 박숙란 박숙미 박숙희 박순열 박순태 박승관 박승국 박승찬 박승찬 박승호 박시자 박신경 박신용철 박아름 박양규 박연숙 박연숙 박 영 박영권 박영규 박영덕 박영미 박영미 박영미 박영숙 박영순 박영신 박영조 박영철 박영태 박예선 박옥균 박옥선 박완규 박용민 박용범 박용선 박용진 박용효 박용훈 박용희 박우물 박우영 박우영 박우현 박우희 박 원 박원서 박원재 박원조 박유진 박유진

박윤경 박윤경 박윤세 박윤수 박윤희 박은경 박은경 박은숙 박은숙 박은아 박은영 박은영 박은옥 박은정 박은주 박은혜 박은화 박은희 박을남 박이연 박인규 박인숙 박인아 박인영 박인자 박인호 박인호 박일남 박일수 박일환 정금수 박자현 박장원 박장 헌 박재군 박재범 박재숙 박재옥 박재진 박재희 박정민 박정배 박정수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심 박정심 박정연 박정유 박정은 박정은 박정혜 박정화 박정화 박종공 박종길 (정윤미) 박종렬 박종명 박종서 박종서 박종수 박종숙 박종순 박종윤 박종인 박종주 박종준 박종철 박종혁 박종화 박주선 박정호 박주연 박주영

박주영 박주환 박준구 박준원 박준일 박준하 박지민 박지연 박지연 박지영 박지영 박지영 박지영 박지용 박지원 박지은 박지인 박지한 박지현 박지형 박지환 박지훈 박지희 박 진 박진석 박진성 박진순 박진실 (김루아) 박진영 박진영 박진용 박진형 박진 호 박진희 박진희 박진희 박찬갑 박찬경 박찬정 박찬현 박찬형 박찬호 박채완 박천규 박천규 박철만 박철효 박춘성 박춘 욱 박충수 박충희 박태규 박태세 박태준 박태화 박태훈 박평옥 박한결 (박성조 서혜은) 박해광 박해란 박해심 박헌규 박 혁 박 혁 박현령 박현미 박현선 박현선 박현수 박현숙 박현식 박현정 박현정

박현주 박현주 박형범 박형욱 박형준 박혜경 박혜란 박혜명 박혜민 박혜민 박혜성 박혜성 박혜영 박혜옥 박혜인 박혜인 박혜진 박혜화 박호근 박호민 박호정 박효경 박효운 박효윤 박효주 박효진 박흥만 (강복희) 박흥세 박흥수 박희석 박희영 박희정 박희정 박희정 박희현 반세웅 반은경 반현실 방기숙 방기영 방명희 방미혜 방성원 방성진 방성혁 방완문 방천환 방하남 배근욱 배기경 배난주 배덕용 배동석 배문숙 배보람 배봉기 배 산 (배정한) 배석한 배석희 배성륭 배성원 (김현숙 배풀님) 배소영 배소현 배수경 배억호 배영주 배용진 배우한 배윤주 배윤진 배은영 배은옥

배을진 배익환 배장은 배정훈 배제선 배종문 배주찬 배지은 배진현 배진호 배채완 배태경 배택희 배한경 배해정 배해진 배현주 배형신 배형진 배희자 백가람 백가 을 백광운 백궁선 백금렬 백대진 백미연 백민우 백복균 백상기 백상배 백상윤 백상준 백수연 백수영 백수종 백승지 백승훈 백승희 백여정 백영기 백용해 백윤준 백은정 백인도 백재웅 백정애 백정은 백종문 백종언 백종우 백종운 백종현 백주현 백주현 백지연 백지연 백지영 백지원 백지혜 백지후 백진영 백진임 백진협 백찬주 백한빛 백현양 백현자 백현정 백현진 백혜영 백혜진 변강금 변상규 변소영 변영길

변예슬 변은혜 변인희 변택주 변현숙 변혜진 보운스님 복꽃순 봉수빈 봉은사 봉정암 봉 종기 부은경 부은이 북센스 사공민 사미정 사은혁 상보규 상은혜 서경덕 서경석 서경숙 서광운 서근식 서기랑 서기석 서기원 서대필 서대현 서동임 서동재 서동주 서명순 서명지 서문홍 서미애 서미영 서미정 서민경 서보람 서보성 서상우 서석민 서석종 서선교 서성덕 서성준 서수려 서수일 서숙희 서순환 서승현 서승희 서애숙 서연지 서영덕 서영민 서영아 서영아 서영은 서영호 서예지 서옥희 서용대 서용찬 서은경 서은석 서은현 서의관 서의철 서인석 서인한 서자연 서재원 서재희

서정금 (곽신행) 서정민 서정민갑 서정아 서정아 서정아 서정은 서정은 서정철 서준섭 서지웅 서진선 서태영 서하나 서해숙 서현석 서현숙 서현철 서현화 서형숙 서형순 서호탁 서효숙 석은영 석은하 선승희 선은선 선일규 선정수 선휘성 설동주 설미남 설미정 설정경 설진원 설혜윤 설희정 성군자 성다 움 성덕무 성동훈 성명희 성미선 성미연 성미영 성민수 성민정( 최승국) 성봉용 성수경 성영덕 성유리 성윤정 성윤정 성은주 성재이 성정숙 성지아 성진기 성창석 성채현 성현우 성현주 세무법 인 서경 소권섭 소순영 소시영 소열녕 (,seow yuening) 소예연 소재옥 소 현 손경애 손덕삼

손만영 손명숙 손문정 손미경 손미연 손미영 손 민 손민경 손민하 손병희 손상택 손석민 손선영 손선우 손성훈 손수돈 손수정 손승우 손언태 손영대 손영미 손영숙 손원표 손유진 손윤아 손은숙 손은옥 손은혜 손장섭 손재근 손재호 손정연 손종익 손지은 손지희 손현수 손호상 손호석 송경미 송경옥 송남숙 송단비 송명진 송명희 송미근 송미미 (미라) 송미소 송미영 송미영 송미진 송미진 송민경 송민홍 송병렬 송보아 송 봉연 송선경 송선경 송 선민 송성호 송수나 송수진 송순아 송시온 송영도 송영란 송영석 송영재 송옥진 송 욱 송 욱 송유진 송유진 송윤미 송윤옥

송이슬 송일민 송자현 송재룡 송재문 송재훈 송정남 송 정민 송정복 송정희 송정희 송종인 송준숙 송지민 송지선 송지선 송지영 송지현 송지훈 송 진 송창희 송태민 송한나 송현미 송현숙 송현주 송현주 송형근 송혜린 송후용 송흥섭 순종현 승지현 시원혜 신경옥 신경화 신광수 신규종 신기창 신꽃다미 신난희 신단길 신대영 신동미 신동민 신동식 신동욱 신동월 신동주 신동철( 신미령) 신동헌 신동헌 신동호 신라영 신말례 신말순 신명순 신명철 신명희 신문숙 신미경 신미라 신미숙 신미숙 신미애 신미영 신미재 신민우 신보경 신보경 신상구 신상록 신상숙 신서윤 신 석

신선미 신선미 신선영 신선희 신소윤 신소현 신소혜 신송혜 신수정 신수지 신숙희 신승연 신승우 신시연 신아영 신억수 신영석 신영은 신영호 신영환 신 옥 신옥진 신용남 표지선 신재원 신재영 신용재 신용주 신용철 신용철 신용호 신웅철 신 원 신윤정 신은비 신은선 신은순 신은하 신은희 신이나 신임경 신장욱 신재순 신재헌 신정미 신정아 신정아 신정훈 신종하 신주영 신준수 신준영 신준하 신지선 신지연 신지현 신지호 신진섭 신진희 신창현 신철민 신태섭 신태중 신평호 신항수 신해수 신현돈 신현미 신현미 신현섭 신현일 신현호 신혜경 신혜경 신혜정 신혜정

신희석 신희선 신희자 심규선 심금미 심대윤 심동민 심법스님 심병곤 심병수 심삼섭 심상조 심상준 심상진 심성훈 심소영 심수현 심연보 심연보 심유진 심유진 심은정 심익섭 심일석 심장원 심재승 심재열 심재왕 심재천 심재흥 심정순 심정애 심정원 심정주 심지은 심태섭 심태훈 심현우 심호선 심훈택 아름다 운세상 안경용 안광제 안나미 안동권 안동섭 안동하 안문자 안미소 안민아 안병림 안상경 안상희 안새봄 안선모 안선영 안선주 안선준 안성우 안성자 안성주 안성준 안성택 안세민 (김현정 안정민) 안세원 안세진 안소현 안소혜 안소 희 안수빈 안승율 안심희 안연희

안 영덕 안영미 안영애 안영준 안영찬 안영찬 안영철 안옥순 안옥이 (이병현) 안용수 안윤근 안윤정 안은아 안은주 안 인덕 안재균 안재일 안재학 안재헌 안정근 안정림 안정은 안정인 안정호 안정화 안종출 안종혁 안종현 안주현 안준수 안지원 안진걸 안찬숙 안창현 안치현 안태웅 안태일 안평강 안평원 안해인 안혜미 안혜인 안혜정 안화연 안효성 안희복 안희성 안희정 앤티퍼디 - 우 림 양경수 양경숙 양경혜 양경화 양기숙 양동철 양미라 양미연 양미혜 양민구 양병철 양상아 양서울 양서현 양석용 양선영 양선진 양성민 양성영 양성우 양성희 양수진 양승헌 양안나 양영순

양영심 양영애 양영은 양용성 양우석 양원석 양윤승 양은미 양인숙 양정무 양정선 양정환 양종관 양지순 양지예 양지우 양진영 양춘이 양쿠라 양태윤 양향국 양현숙 양현아 양현정 양휘자 어두진 어병회 어 산 어윤홍 어지원 엄경출 엄금주 엄기호 엄남식 엄민식 엄선희 엄소희 엄영노 엄영흠 엄용준 엄윤정 엄정옥 엄준용 엄지윤 엄치현 엄현경 엄화정 엄흥섭 여경희 여광진 여동훈 여명구 여상훈 여예은 여용수 여성빈 윤미애 여은경 여인혁 여태구 연수진 연순흠 연유정 염대호 염선아 염수범 염승제 염연선 염태영 염현숙 염형국 염흥섭 영은기획 인쇄사 예다한 오경수


오경애 오경주 오경훈 오경희 오광석 오구 균 오규 동 오기석 오대현 오덕흠 오동훈 오동희 오문석 오미남 오미숙 오민정 오병갑 오봉준 오사라 오상민 오상 아 오상 열 오상운 오서정 오서환 오석 동 오선 주 오세희 오소라 오송규 오수경 오수영 오순덕 오승은 오시내 오아라 오연경 오영주 오영주 오용환 오유정 오은경 오은경 오의정 오장원 오정 금 오정미 오정아 오정열 오정환 (이경선 오은 샘 오은석) 오종석 오준혁 오지나 오지연 오지현 오지혜 오진 우 오진형 오창희 오철우 오태섭 오해선 오현경 오현경 오현승 오현주 오현주 오현철 오형은 오혜경 오화영 오희용 옥선자

옥순남 옥영관 옥희정 왕성열 왕영아 왕용일 우경희 우나영 우 동희 우명학 우민균 우석균 우성현 우세윤 우연광 우영수 (범일스님) 우원석 우인화 우재현 우정윤 우정희 우제상 우종근 우종해 우종호 우지혜 우진희 우현미 우형진 우혜숙 우흥제 원선연 원선희 원영옥 원유귀 원윤희 원주영 원진연 원진희 원혜영 원흥묵 위광원 위정은 위하영 위희진 유경님 유경해 유광곤 유광일 유 균재 유금숙 유기혁 (김은희) 유난영 유다애 유대현 유 림 유명상 유명석 유명희 유 미 유미옥 유 방 (최은경) 유병우 유상균 유상진 유상호 유석남 유선숙 유선영 유성용 유성호 유소영 유소영

유소희 유수경 유 수영 유승무 유 승희 유양수 유언정 유영미 유예정 유원일 유은숙 유은정 유은하 유인숙 유인철 유재광 유재규 유재만 유재선 유재운 유재훈 유정민 유정은 유정혜 유정호 유정희 유지수 유지숙 유지연 유지영 유지영 유지영 유지주 유지혜 유진숙 유철상 유태민 유 현 유현로 유현실 유현주 유현주 유현진 유혜경 유혜영 유혜진 유 호 유호연 유희태 육지인 육진선 윤가 람 윤경식 윤경아 윤관주 윤광빈 윤광용 윤규용 윤금철 윤기 돈 윤기현 윤남식 윤다영 윤동환 윤만택 윤명중 윤명현 윤미경 윤미은 윤미희 윤보라 윤상미 윤상혁 윤상훈 윤서진 윤서호

윤석영 윤석준 윤선경 윤선주 윤 성민 윤성중 윤성한 윤성현 윤성혜 윤성희 윤세민 윤세종 윤소영 윤소희 윤수정 윤순섭 윤승민 윤 승희 윤 승희 윤신영 윤아름 윤양섭 윤여환 윤연옥 윤연자 윤영균 윤영근 윤영숙 윤영식 윤영욱 윤영웅 윤영이 윤영자 윤영조 윤영찬 윤예림 윤용례 윤용숙 윤운상 윤은경 윤이나 윤인규 윤인숙 윤인숙 윤인숙 윤인자 윤일구 윤일영 윤재병 윤재봉 윤재송 윤재연 윤 정 윤정기 윤정문 윤정분 윤정수 윤정식 윤정임 윤정현 윤정현 윤정희 윤정희 윤 종기 (박미숙) 윤종수 윤종식 윤종찬 윤종해 윤주만 윤주성 윤주훈 윤 준서 윤 준의 윤지성 윤지수

윤지연 윤진병 윤진원 윤진원 윤 찬 윤창영 윤천희 윤철종 윤춘호 윤충한 윤태문 윤태정 윤한다 윤혁준 윤현덕 윤현식 윤현자 윤현진 윤혜성 윤혜영 윤호연 윤홍순 윤효영 윤효영 윤희숙 음 정민 이가영 이가 은 이가현 이강오 이강운 이강희 이거송 이건숙 이건우 이건진 이 경 이경란 이경래 이경미 이경선 이경수 이경수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순 이경순 이경옥 이경원 이경은 이경은 이경주 이경주 이경찬 이경초 이경태 이경현 이경호 이경황 이경휴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수 이계숙 이계혁 이고훈 이광로 이광재 이광조 이광준 이광준

이광진 이광호 이광호 이구성 이국희 이귀란 이귀자 이규용 이규운 이규원 이규한 이규희 이근규 이근성 이금재 이금희 이기복 이기서 이기선 이기선 이기수 이기숙 이기춘 이기호 이길자 이길훈 이나경 이나경 이나래 이나영 이남경 이남림 이남순 이남일 이남표 이노원 이누리 이능수 이다은 이단비 이달영 이대성 이대우 이대찬 이대택 이덕근 이덕룡 이덕자 이덕주 이도경 이동규 이동근 이동민 이동선 이동애 이동영 이동우 이동찬 이동철 이동현 이동호 이두해 이두희 이득규 이래주 이 림 이만규 이명구 이명란 이명렬 이명숙 이명자 이명주 이명주 이명주 이명천

이명희 이명희 이몹쓸 그립은 사람아 이무순 이무일 이무종 이문수 이문열 이문종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나 이미녀 이미라 이미례 이미미 이미선 이미선 이미심 이미애 이미애 이미영 이미영 이미예 이미옥 이미자 이미정 이미정 이미화 이민경 이민구 이민규 (정민경) 이민선 이민영 이민영 이민정 이민정 이민철 이민희 이범우 이 병 이병걸 이병구 이병길 이병길 이병문 이병준 이병철 이병태 이병해 이병호 이보라 이보람 이보배 이보은 이보은 이보은 이봉규 이봉로 이봉용 이봉자 이부덕 이부영 이빈파 이삼승 이상경 이상기 이상돈 이상돈 이상록 이상록 이상면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순 이상연 이상열 (진은정 이수겸)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상진 이상철 이상팔 이상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현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새봄 이서경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연 이선영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임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호 이선화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상 이성수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우 이성은 이성호 이성훈 이성희 이성희 이성희 이세원 이소라 이소림 이소영 이소영 이소영 이송화 이수남 이수만

이수미 이 수 민 수진 이수아 이수연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영 이수재 이수정 이수지 이수지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진 이수창 이수현 이수현 이수현 이수호 이숙경 이숙경 이숙영 이숙영 이숙자 이숙정 이순만 이순숙 이순아 이순연 이순자 이순정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종 이순호 이슬기 이슬기 이슬기 이슬비 이승경 (김창근) 이승기 이승란 이승무 이승민 이승민 이승범 이승범 이승복 이승언 이승연 이승용 이승원 이승윤 이승일 이승주 이승준 이승진 이승태 이승헌 이승헌 이승현 이승현 이승현 이승환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훈 이승휘 이시원 이시진 이신숙 이신애 이신재 이신정 이아람 이아미 이안소영 이애경 이양희 이여옥 이 연 이연경 이연명 이연숙 이연이 이연주 이연진 이연화 이연훈 이연희 이 영 이영경 이영규 이영규 이영균 이영균 이영근 이영길 이영란 이영롱 이영림 이영미 이영미 이영민 이영민 이영선 이영섭 이영수 이영수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숙 이영순 이영실 이영애 이영운 이영조 이영주 이영주 이영준 이영진 이영희 이영희 이예림 이예진 이오섭 이오희 이옥남 이옥선 이옥자 이옥진 이용관 이용길 이용선 이용승 이용욱 이용찬 이용한

이용화 이용훈 이우람 이우만 이우석 이우영 이우은 이우춘희 이욱진 이욱현 이운서 이 원 이 원 이원두 이원석 이원숙 이원영 이원영 이원우 이원형 이원희 이원희 이유미 이유숙 이유신 이유점 이유정 이유정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유진 이윤경 이윤미 이윤미 이윤복 이윤수 이윤영 이윤이 이윤재 이윤정 이윤진 이윤하 이 은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규 이은미 이은수 이은숙 (노 호열) 이은순 이은순 (오세호) 이은아 이은애 이은영 이은영 이은영 이은이 이은정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주 이은지 이은진

이은하 이은호 이은희 이의진 이의행 이이순 이인규 이인규 이인상 이인수 이인숙 이인숙 이인원 이인정 이인혜 이일중 이자경 이자연 이자희 이장우 이재경 이재균 이재복 이재선 이재섭 이재식 이재연 이재웅 이재원 이재원 이재은 이재익 이재익 이재임 이재현 이재형 이재홍 이재훈 이재훈 이재훈 이재희 이점호 이정규 이정란 이정란 이정란 이정미 이정미 이정미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석 이정아 이정아 이정애 이정연 이정연 이정영 이정옥 이정완 이정우 이정원 이정은 이정은 이정인 이정자 이정하 이정현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선 이제인 이제훈

이종계 이종구 이종길 이종락 이종섭 이종수 이종은 이종인 이종임 이종하 이종한 이종현 이종호 이종화 이종훈 이종훈 이종희 이주신 이주애 이주연 이주영 이주영 이주한 이주환 이주희 이준권 이준규 이준동 이준엽 이준택 이준혁 이준호 이준홍 이중묵 이지성 이지성 이지수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채원)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영 이지우 이지윤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호 이지훈 이지훈 이직재 이 진 이진라 이진미 이진미 이진선 이진숙 이진용 이진욱 이진원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찬노 이창복 이창석 이창수 이창우 이창호 이창희 이채민 이천규 이철승 이철재 이철희 이철희 (마르 코) 이청빈 이청재 이초희 이춘삼 이충열 이충일 이태곤 이태성 이태용 이태용 이태욱 이태웅 이태정 이태화 이태화 이하영 이하영 이학범 이학이 이학주 이한수 이한올 이한우 이 항 이해근 이해숙 이해일 이해훈 이행재 이향나 이향례 이향우 이향우 이헌수 이헌익 이헌준 이현구 이현민 이현서 이현숙 이현시 이현애 이현옥 이현우 이현이 이현이 이현재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준

이현지 이현지 이현진 이현진 이현진 이현희 이현희 이형구 이형규 이형록 이형모 이형우 이형주 이혜경 이혜경 이혜경 이혜민 이혜선 이혜선 이혜선 이혜영 이혜옥 이혜원 이혜원 이혜은 이혜주 이혜준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 호 이호성 (강 영임) 이호영 이호옥 이호원 이호재 이호준 이호찬 이호철 이홍민 이홍비 이홍진 이화 식 이화신 이화연 이화정 이환규 이환직 이회숙 이효기 이효리 이효연 이효정 이효진 이효진 이효진 이휘진 이희경 이희경 이희곤 이희송 이희숙 이희승 이희연 이희열 이희정 이희정 이희진 이희찬 인다미 인정숙 인정은 임가온 임건석

임경숙 임경순 임경아 임경주 임경훈 임경희 임계재 임고운 임규태 임근송 임난영 임다해 임대성 임대환 임도윤 임동관 임명섭 임명재 임명현 임미려 임미선 임미선 임미희 임민경 임민경원 임민주 임 밀 임병국 임병삼 임병암 임병호 임보미 임상아 임상혁 임서정 임석순 임선경 임선숙 임선희 임선희 임성준 임성준 임성호 임세미 임소애 임소희 임수영 임수지 (임동 균) 임수진 임수택 임숙희 임숙희 임순례 임순미 임순재 임승무 임승빈 임아영 임연숙 임 영 임영순 임영준 임예진 임옥경 임옥경 임완섭 임용진 임용훈 임운택 임 원 임윤옥 임은경 임은덕 임은숙 임은숙

임은영 임익순 임인순 임재경 임재구 임재원 임재윤 임재인 임재태 임정미 임정민 임정수 임정숙 임정숙 임정옥 임정자 임정혁 임정현 임정희 임종섭 임종현 임주연 임주혁 임중훈 임지숙 임지연 임지향 임지현 임창선 임창은 임채민 임채영 임채혁 임채현 임채환 임출환 임태근 임택섭 임하연 임해원 임향미 임현미 임현숙 임현식 임현정 임현정 임현주 임현찬 (권정연) 임혜련 임혜숙 임혜진 임혜진 임화성 임회광 임효선 임효수 임효철 임희준 작은형제회 장가율 장 건 장경각 (원택스님) 장경순 장경애 장경윤 장경진 장경휘 장 규 장근수 장금옥 장기수 장기은 장길석 장내일

장두인 장두하 장묘희 장문순 장문진 장미나 장미연 장미정 장민서 장믿음 장병권 장병길 장보리 장봉균 장부중 장비오 장서연 장서윤 장선경 장선영 장성두 장성락 장성란 장성은 장세균 장세명 장세웅 장수연 장수영 장수지 장순해 장순혁 장승현 장승화 장애정 장양미 장 언희 장여진 장 연미 장영옥 장영옥 장영자 장영주 장옥녀 장용기 장용훈 장우혜 장웅조 장유세 장윤석 장윤선 장윤화 장은혜 장인복 장인수 장인수 장일선 장일순 장재선 장재훈 장정애 장정윤 장조혜자 장주영 장준영 장지영 장지현 장지혜 장진우 장철수 장하식 장한나 장향란 장현재 장현정 장현진

후원해 주신 분

29


장혜경 장혜경 장혜란 장혜연 장혜영 장혜옥 장혜정 장홍철 장효인 (장기철) 장희수 장희영 전건용 전경은 전경호 전기성 전기화 전난희 전남진 전돈익 전동건 전문영 전미라 전미옥 전미정 전미주 전미화 전민숙 전민지 전병숙 전보람 전보임 전부순 전상철 전상희 전성규 전수경 전수경 전수영 전수옥 전수환 전순응 전시현 전신일 전신일 전안례 전안례 전양숙 전양희 전연경 전영재 전완기 전우도 전우자 전유라 전유선 전유진 전은서 전은숙 전은현 전의순 전익성 전재수 전재한 전준서 전준석 전지성 전지인

전지현 전진우 전차영 전창배 전채덕 전초희 전태훈 전해연 전혜인 전혜정 전혜지 전홍연 전훈식 전흥권 전희경 전희종 정강화 정경순 정경아 정경옥 정경조 정경혜 정경호 정경화 정경희 정경희 정계섭 정관용 정관택 정광희 정교영 정귀자 정규석 정근미 정근수 정길호 정길희 정남희 정다홍 정대중 정대화 정도상 정돈영 정동수 정동욱 정동혁 정동희 정두리 정두성 정명선 정명성 정명옥 정명희 정명희 정명희 정문용 정미경 정미경 정미선 정미소 정미숙 정미영 정미자 정미주 정민경 정민아 정민주 정민호

정병은 정병주 정복자 정봄이 정봉경 정봉환 정부매 정사성 정상안 정상욱 정상헌 정상훈 정서연 정석희 정선미 정선미 정선빈 정선아 정선욱 정선희 정성란 정성묵 정성연 정성욱 정성운 정성희 정세경 정세홍 정세훈 정소영 정소정 정소현 정수미 정수비 정수원 정수진 정수철 정숙경 정순균 정순선 정순열 정순혜 정슬기 정슬기 정승관 정승연 정승우 정승진 정승창 정승현 정승호 정아랑 정연하 정연현 정열음 정영란 정영미 정영민 정영서 정영숙 정영숙 정영애 정영옥 정영욱 정영일 정영일 정영주 정영철

정영호 정영훈 정영희 정오채 정옥순 정용호 정우수 정욱재 정욱채 정욱희 정원보 정원석 정원터 정유경 정유나 정유리 정유수 정유진 정유진 정윤경 정윤미 정윤미 정윤석 정윤우 정윤정 정윤정 정윤정 정윤철 정은경 정은경 정은규 (정새희) 정은숙 정은실 정은영 정은영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주 정은혜 정은혜 정을호 정의진 정인철 정인화 정인화 정일승 (일준) 정일용 정재영 정재우 (최소란) 정재윤 정재익 정재철 정재한 정재후 정재희 정정숙 정정우 정정웅 정정자 정종호 정주리 정주희 정준일 정준현

정준화 정지강 정지선 정지영 정지영 정지영 정지원 정지윤 정지윤 정지형 정지혜 정진구 정진규 정진수 정진아 정진아 정진열 정진영 정진우 정진주 정진희 정창군 (지우스님) 정창수 정천희 정철수 정철인 정춘모 정치선 정태봉 정태완 정태정 정하나 정하라 정한길 정한나 정해원 정해윤 정해정 정행섭 정현미 정현솔 정현욱 정현정 정현주 정현주 정현호 정현희 정혜경 정혜경 정혜경 정혜란 정혜민 정혜선 정혜숙 정혜영 정혜원 정호균 정호영 정 호원 정황식 정훈석 정희영 정희영 정희재 정희정 제정훈 조강현

조경란 조경미 조경숙 조경순 조경희 조계호 조관익 조광희 조근영 조기동 조기연 조기은 조나경 조남엽 조남흥 조대숙 조대희 조도순 조동광 조동숙 조동찬 조명석 조명선 조명숙 조명지 조명진 조명진 조문선 조미라 조미선 조미선 조미송 조미숙 조미숙 조미현 조민기 조민숙 조범부 조병범 조병욱 조병주 조봉학 조상미 조상복 조상희 조서윤 조 선 조선미 조선영 조선영 조성국 조성민 조성숙 조성숙 조성연 조성현 조성형 조성희 조 소영 조수경 조수영 조수정 조수호 조수호 조숙경 조순희 조슬기 조승남

조승연 조승연 조승현 조시범 조아라 조애경 조연정 조연희 조영미 조영보 조영옥 조영운 조영희 조 오규 조옥분 조옥현 조용수 조용진 조우진 조원숙 조원영 조원정 조원택 조원희 조유미 조윤석 (남지은) 조윤숙 조윤호 조 은 조은경 조은경 조은숙 조은영 조은자 조은정 조은주 조은주 조은진 조은희 조익상 조익태 조인경 조인성 조인숙 조인숙 조인혜 조일남 조일찬 조장혁 조재범 조재은 조재은 조재훈 조정구 조정래 조정민 조정숙 조정숙 조정호 조주영 조준식 조준영 조준하 조중기 조중연 조중현 조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창현 조철호 조하영 조한 아 조한 인 조해수 조행민 조현영 조현옥 조현우 조현정 조현정 조현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순 조혜경 조혜경 조혜내 조혜우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효정 조 흥 조희선 조희은 조희제 좌경옥 주경진 주광원 주나래 주덕용 주미선 주미희 주보은 주성식 주수아 주숙경 주연중 주영덕 주영선 주영진 주 우연 주윤하 주 은희 주정관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로 주혜경 주 훈 지경옥 지미희 지민수 지민희 지선경 지숙희 지승현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민 지은실 지재민 지향영 지현애 지현자 지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모영 진상수 진상스님 진상현 진서연 진선미 진성일 진세원 진 솔 진수민 진애란 진영현 진유식 진은정 진장용 진재화 진정만 진정완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차건호 차경혜 차또나 차민경 차봉근 차수진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장필 차 정민 차지영 차진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우 차현정 차희연 채덕성 채명수 채민경 채소라 채송희 채승아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홍기 천경애 천성덕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재현

천주향 천준아 천지숙 천진아 청범스님 (이태 수) 최경선 최경심 최경아 최경애 최경진 최경철 최경필 최경화 최경희 최고운 최관현 최광식 최광철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량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나리 최남규 최대림 최동석 최동식 최동혜 최동환 최두곤 최락용 최명규 최명희 최문석 최문숙 최미란 최미선 최미애 최미정 최민아 최민지 최민혁 최민혜 최반이 최병권 최병민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보윤 최봉경 최봉석 최빈희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상호 최새미 최서윤

최석원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아 최선영 최선옥 최선주 최성배 최성열 최성용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소영 최소영 최소진 최소현 최송현 최수린 최수산 최수영 최수영 최수임 최수혁 최순남 최순애 최순희 최순희 최슬기 최승재 최승지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승희 최아란 최애영 최연선 최연수 최연지 최연화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순 최영아 최영우 최영주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영호 최예나 최예림 최예진 최용석 최용순 최용훈 최우영 최원경

최원길 최원선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진 최원하 최윤경 최윤경 최윤서 최윤석 최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정 최윤주 최윤혁 최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은서 최은숙 최은실 최은애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영 최은율 최은정 최은정 최은주 최은주 최은혜 최을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상 최인석 최인숙 최인애 최인준 최인화 최재규 최재락 최재성 최재숙 최재한 최재홍 최재희 최정미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화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식 최종훈 최준석 최준숙 최준원

최준호 최중철 최지영 최지영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 애) 최지희 최진동 최진만 최진영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진희 최찬국 최창규 최창용 최초희 최태우 최태준 최태표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정 최학민 최학빈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식 최현우 최현자 최현주 최현주 최현태 최형선 최형주 최혜경 최혜숙 최혜영 최혜윤 최혜정 최혜진 최혜진 최호경 최홍기 최홍렬 최홍렬 최환석 최효규 최효숙 최효정 최 훈 최희경 최희윤 최희자 최희정 추병호 추승연 추우성 추정화

추현영 탁동현 태문산 태영순 테크노헬스 표근영 표영진 표필종 피재성 하경환 하경희 하봉철 하수광 하수정 하 슬기 하승창 하승현 하 승희 하연정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인숙 하재숙 하정주 하정훈 하종문 하종식 하지순 하현주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화 한공순 한귀식 한규광 한규상 한규찬 한기욱 한기택 (최윤경) 한동욱 한동희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문영 한미나 한 민 한민균 한민지 한복전 한사현 한상국 한상미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선아 한성미 한성민 한성수 한손남

한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승희 한아름 한에녹 한영관 한 영남 한 영님 한영석 한영우 한영자 한용외 한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정 한인희 한재현 한재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완 (김은 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은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환 한정희 한정희 한종문 한주희 한주희 한준성 한준택 한지혜 한지희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 주) 한태근 한태숙 한태희 한학례 한현숙 한형우 한혜영 한호석 한희진 한희현 함경숙 함수연 함은혜 함정오

함 준 함추록 허경은 허광만 허귀엽 허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루 허민호 허성은 허성희 허수영 허승은 허승진 허신영 허양재 허 연 허영숙 허영재 허용준 허 웅 허윤정 허윤희 허은경 허은정 허인호 허자은 허재용 허정아 허정자 허 준 허지원 허지원 허진숙 허찬수 허태우 허필억 허헌중 현대권 현미숙 현소연 현승협 현용호 현자경 현재덕 현효분 호강 영 홍경희 홍금녀 홍나래 홍남섭 홍대춘 홍라정 홍명희 홍명희 홍 문기 홍민기 홍민선 홍사훈 홍상현 홍서아 홍 선 홍선영 홍선희 홍성갑 홍성림 홍성아

홍성원 홍성진 홍성진 홍세인 홍세진 홍수병 홍수빈 홍순덕 홍순영 홍순호 홍승수 홍승화 홍아현 홍영주 홍영화 홍예택 홍 완기 홍원기 홍 윤지 홍은경 홍은아 홍은표 홍장희 홍정기 홍정선 홍정순 홍정아 홍정훈 홍정훈 홍 주연 홍주화 홍지수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창규 홍천희 홍현숙 홍혜란 홍혜미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육관 황경선 황경순 황경주 황기영 황대철 황동욱 황명성 황미하 황미희 (이성진) 황민영 황민혁 황병철 황보군 황서연 황서진 황석일 황선미 황선미 황선주 황성욱

황성철 황세영 황세정 황소현 황수연 황수현 황순식 황순철 황 슬기 황아미 황애경 황 연 황연진 황영미 황영재 황영헌 황오순 황우선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숙 황은식 황은자 황은진 황을숙 황이슬 황인국 황인수 황인이 황인주 황인철 황재근 황재삼 황재삼 황재원 황정례 황정인 황정일 황정준 황종윤 황종하 황주란 황주영 황지민 황지영 황지환 황지희 황진기 황진우 황진욱 황춘심 황춘원 황해진 황현구 황형경 황형준 황형택 황혜성 황혜인 황혜정 황희주 황희주 Roberta Jenkins Wendy Lee Williams

2월 5,084분이 회비를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30

녹색연합 회비전용계좌

녹색희망 2011. 4

하 나 은 행 16 2 - 0 5 7 3 9 0 - 0 0 10 5 국 민 은 행 8 17 - 0 1 - 0 2 5 7 - 0 7 8 농 협 0 2 9 - 01 - 2 115 4 0

녹 색연합


녹색운동가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집니다.

녹색순례는 인도의 생태철학자“사티쉬 쿠마르(Satish Kumar)”가 세계 강대국의 핵 정책을 몸으로 항의하면서, 인도에서부터 미국까지 2년 반 동안 걸어서 순례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 다. 이 평화순례의 정신을 계승하여 환경현장을 두 발로 걸으며,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듣고, 환경문제의 대안과 공존의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1998년 새만금 간척지역을 시작으로 매해 이맘때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열흘 동안 온몸을 자연에 맡기고 걷습니다. 걷다보면 부르트는 발은 우리가 대면하는 상처 입은 자연의 모습이기 도 합니다. 그 모습에서 또 다른 생명의 힘을 보게 됩니다. 녹색순례에서 만난 생명의 힘은 녹색 운동가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다지고, 신나는 녹색 운동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의 자연과 생명을 온몸으로 만나기 위한 열네 번째 녹색순례로 영암, 강진, 해남일대로 남도기행을 떠납니다. 녹색운동가 한 명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녹색순례에서의 가슴 벅찬 생명의 기운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만 오천 명 녹색회원들의 사랑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녹색순례를 준비하는 데는 물품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 8박 9일 동안 먹을 쌀 - 8박 9일 동안 걸을 때 보충할 수 있는 간식 - 8박 9일 동안 입맛을 달래 줄 김치 등 반찬 -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하는 데 가장 수월한 기부금 녹색순례를 준비하는 데 드는 물품이나 후원에 도움을 주실 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하나은행 187-910002-89304 예금주 : 녹색연합 / 02-7438-8504

기부이야기

31


2011년 1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67,538,000

회비

2,405,100

기부금

499,000

자연생태계보전운동

사 업 비

70,442,100

소계

93,900

노동부지원금

104,000

잡이익

운 영 비

197,900

소계

70,640,000

수입계

* 노동부지원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금

32

녹색희망 2011. 3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1,060,640

시민참여운동

1,264,650

자연생태계보전운동

88,000

연안생태계보전운동

819,340

야생동물보호운동

197,700

군기지환경감시운동

66,000

비무장재대보전운동

150,500

소계

3,646,830

인건비

55,787,766

4대보험 및 복리후생

3,800,790

퇴직금

4,808,958

회의비

1,204,540

지역,전문기구지원비

4,600,000

기타운영비

5,440,132

소계

지출계

75,642,186

79,289,016


녹색연합 회원이라면? 우리들의 특별한 총회, 회원님들이 모여 먼저 제안해 주셨습니다. 녹색연합 회원이라면 이것만은 다 같이 실천해보자고 의기투합 했습니다.

♣ 컵과 손수건 쓰자. ♣ 육식을 줄이자. 우리 모두 늘어가는 일회용품 사용과 최악의 구제역 사태에 대한 식생활 문화의 반성이 필요하다는데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돌아보니 지구를 지키는 일에 지지와 후원을 했을 뿐 내 생활을 찬찬히 살펴보는데 무심했던 것도 같습니다. 회원님!! 혼자 실천해보려니 자꾸 핑계만 늘어나죠? 여럿이라면 모임도 하고, 실천 방법도 나누고, 재밌는 일거리도 짜낼 수 있을 텐데 말이지요. 녹색연합은 올해와 다음해에 걸쳐 회원님들의 열렬했던 녹색생활 다짐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부추길 작정입니다.

“나 컵과 손수건 쓰는 사람이야~.” 녹색연합 회원이라 자신 있게 외치는 그날까지 본격적인 회원 부추김 활동, 이제 곧 들어갑니다.

광고를 원하시는 회원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문의 : 시민참여팀 신지선 injira@greenkorea.org


2011년 열네 번째 녹색순례

"너의 길을 만들어라!"

매년 이맘때쯤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의 자연과 생명을 온몸으로 만나기 위해 녹색은 길을 나섭니다. 푸르른 녹색의 길에서 시인의 마을길까지, 옛 포구의 흔적만 남아있는 강진만의 해안 길을 따라 깨달음의 천 년 역사 길까지. 남도의 멋과 맛과 이야기가 있는 곳, 천천히 걸으며 사람과 자연 그리고 이야기가 풍성하게 어우러지는 자리에 함께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회원이자 벗이며, 다시금 보고픈 인연인 여러분과 함께 녹색순례를 떠났으면 합니다.

1. 순례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됩니다. 2. 녹색순례 일반 참여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2박3일간 입니다. 3. 참가비는 4만원입니다. 4. 녹색순례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기부이야기 참고)

■ 열네 번째 녹색순례 일정안내 ◇ 녹색순례 일정 : 4월 29일 ~ 5월 7일 (8박 9일) ◇ 회원참가 일정 : 4월 29일 ~ 5월 1일 (2박 3일) ◇ 대상 : 녹색연합 회원 (선착순 15명, 13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필수입니다) ◇ 참가신청 : 4월 22일까지 (참가비 : 4만원, 귀가 교통비는 자비 부담) ◇ 참가비 입금계좌 : 하나은행 162-057390-00205 / 예금주 : 녹색연합 ◇ 참가신청 방법 : 전화 또는 홈페이지 신청 ◇ 녹색순례 구간 : 영암 월출산 - 강진 일대 - 해남 일대 - 보길도 ◇ 주요 생활 원칙 가. 자신의 짐은 순례기간 내내 직접 메고 걷습니다. 꼭 필요한 물품만 챙겨 오세요. 나. 식사는 공동 취사로 진행합니다. 다. 육고기가 없는 식사를 합니다. ◇ 준비물 ⇒ 배낭 (최소 40리터 이상을 권장), 배낭레인커버, 등산화 (걷기편한 운동화), 침낭, 매트리스, 모자, 우의, 개인물통, 수저, 젓가락, 도시락통, 칫솔, 수건

※ 녹색운동가 교육목적으로 일반회원은 4월 29일 ~ 5월 1일 (2박3일) 까지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전체일정에 참여를 원할 시 녹색순례기획단으로 전화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 일정, 모둠구성 및 준비물품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참가예정자를 대상으로 추후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 문의 : 2011년 녹색순례 기획단 (순례대장 박효경 / 02-745-5001 / 070-7438-8504)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rea.org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