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희망 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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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다모아 224호 | 표지 이야기 | 빼앗긴 고향에 봄이 올까요? - 골프장 토지수용은 위헌

Illust by 엄정애 (녹색연합 회원)

달펴냄「작은것이 아름답다」2011년 10월호『녹색희망』별지 128호 | 펴낸날 2011년 10월 1일 | 문의 : 02) 747 - 8500


녹 색생활 로 동네한바퀴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살고 있는 녹색연합 회원 강진철입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충북 괴산에서 경북 문경으로 이화령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교통량이 많지 않은 한산한 곳이지요. 그 곳에 원래 도로와 새로 난 4차 선 도로도 모자라 바로 옆에 4차선의 고속도로가 새로 생겼더라고요.‘필 요 이상으로 만들어지는 도로도 참 문제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어느 주간지에 녹색연합이 그러한 도로의 문제점에 대해서 잘 지적 한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 시민단체가 필요한 역할을 잘 해주는구나 싶어 참 반갑고 고마워서 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녹색연합 활 동을 응원하고 있지요. 저는 생태적인 사람은 못됩니다만 오래전 승용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출 퇴근하는 것은 실천하고 있습니다. 출 퇴근 시간, 긴 시간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책을 읽는 것이지요. 자연스레 많은 책을 보게 됩니다. 그런 데 환경 분야는 관심만큼 다양한 책을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달 받 아보는‘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꼼꼼히 읽는 수준입니다.

가까이에 사는 회원들과 대여섯 모여‘작은 것이 아름답다’ 를 읽고 토론 도 하고, 관심 분야 책도 골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책읽기 모임을 해 보고 싶습니다. 책읽기 좋은 이 가을, 양천구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부 탁드립니다.

녹색생활로 동네한바퀴

에서는 동네모임을 하고 싶은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서울 양천구에 사시는 강 진철 회원님과 책읽기 동네모임을 해보고 싶은 회원님은 언제든지 연락 주세 요. 또 내가 사는 동네에 이런 주제의 동네모임을 함께 시작해보고 싶은 회원 님도 망설이지 말고 바로 연락주세요. ※ 연락처 : 시민참여팀 윤소영 070-7438-8505 / mint@greenkorea.org


단기 4344년 | 서기 2011년 | 다모아 224호 | 온누리달 (10월)

벼리

www.greenkorea.org

<녹색희망>의 본문용지는 중질지입니다. 이 종이는 사용 후 수거된 고지(폐지)를 원료로 하고 혼합비율 60퍼센트가 넘는 재생지에 친환경 콩기름잉크로 인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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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의 그린세상 |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자연에너지재단! / 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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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캠페인 | 핵 발전 사고, 우리 집 전기는 안전한가요? /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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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 당신의 여행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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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 | 40일간, 내가 만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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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로 | 가끔은 너무나도 지루한 세상. 헤쳐 나가는 나만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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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 안양의 쎄씨봉! 김청래 회원 / 정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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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이의 책베게 | 일본인의 삶 읽기 - 오쿠다 히데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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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녹색을 만나다 | 3%회원이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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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빼앗긴 고향에 봄이 올까요? - 골프장 토지수용은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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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순간 | 특명, 반달가슴곰을 구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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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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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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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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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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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후원해 주신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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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이야기 | 마지막일지 모르는 강정 바다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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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살림살이 보고

/ 서윤미

/ 박다예

/ 윤기돈 / 이태호 / 허승은

/ 김혜애

136 - 821 서울 성북구 성북동 113 - 34 전화 02) 747 - 8500 전송 02) 766 - 4180




녹색생활캠페인

동작구 동네한바퀴

핵 발전 사고, 우리 집 전기는 안전한가요? 글 윤소영 / 시민참여팀

“우리나라에 핵발전소가 몇 개인지 아시나요?” 단도직입적인 질문과 함께 동작구 첫 번째 동네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9월 15일, 녹 색연합은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성대골 어린 이 도서관과 함께‘핵 발전과 생활 속 에너지’ 에 대한 작은 동네 강의를 열었습니다. 한가위 끝, 아직은 명절 후유증을 앓을 시기라 관심에 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못했습니 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던 우리들은 지난 3월 의 일본 핵발전소 폭발 사고의 충격이 되살아났고,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핵에너지의 불편 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아리송한 첫 질문의 답은 21개, 게다가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며 신규 부지를 찾고 있는 중 이지요. 노후한 핵발전소의 폐기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수명연장을 하고 있고요. 핵발전소 의 폐쇄비용과 방사성폐기물 처리 비용, 사고에 대한 위험, 환경 건강 피해까지 살펴보면 핵 발전은 경제적이지도 안전하지도 않습니다. 발전 중 탄소배출이 되지 않는다고 녹색에너지라 는 것은 큰 함정일 뿐이지요. 폐기물의 처리비용과 위험부담은 누가 껴안게 될까요? 현 세대 가 아닌 우리의 아이들이 고스란히 떠 앉게 되겠지요. 강의를 해준 녹색에너지디자인의 신 근정 국장은 핵발전 사고의 최대 피해자는‘아이들’이라고 단언합니다. 내년 3월 서울에서 있을 반핵 아시아포럼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던 유모차 부대가 다시 모여야 한다 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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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을 해야 한다고 해서 당장 원자력 발전을 폐쇄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앞으로 50 년 100년을 내다보고 탈핵시나리오를 준비해서 핵발전의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지요.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율을 59% 높이는 현 정책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탈핵과 함께 에너지 전환을 시작할 것인지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선택해야 할 문제입니다. 강의가 있던 날 마침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전기가 끊겼을 때 우리 가 겪게 될 불편을 실감한 회원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전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 집부터 에너지 생산과 사용에 대한 문제를 돌아보면서 앞으 로 그 불편한 진실을 동작구에서는 회원들의 동네모임으로 더 풀어나가겠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 전년 동월보다 전기 적게 쓰기 2.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을 내세운 후보에 투표하기 3. 같은 생각을 가진 동네 주민을 모아 에너지에 대해 공부하기

안 쓰는 손수건의 팥 찜질팩 변신 행사 홍보 물품으로 받은 손수건은 흡수력이 떨어져서 닦는 용도로 쓰기 불편하죠. 촌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부는 도시락을 쌀 때 쓰고 나머지는 모아두고만 있어요. 그 손수건으로 쌀쌀한 계절, 시린 무릎을 위해 팥 찜질팩을 만들어 보세요. 박음질과 공그르기만 할 줄 알면 손바느질로 간단히 할 수 있답니다.

준 비 물 : 행사손수건 한 장(50cm × 50cm) 팥 1kg (가장 단단한 곡물이니 다른 잡곡보다 팥을 추천. 묵은 팥이 있으면 활용) 바느질 도구 제작순서 ① 손수건을 반으로 접어 나눕니다. 50cm × 25cm 두장이 나오지요? 손수건 한 장으로 두 개의 주머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② 자른 손수건 한 장을 또 반으로 접어 5cm 정도 창구멍만 남기고 사방을 박음질합니다. ③ 창구멍으로 뒤집습니다. 창구멍에 팥을 부어 넣고 공그르기로 마감합니다. 전 800g 정도 넣었습니다. 팥이 비싸니까요.

※ 이 팥 찜질팩은 이렇게 이용합니다. - 전자렌지 사용 : 2분 정도 돌린 후 쑤시고 아픈 어깨나 허리 무릎에 올려 찜질합니다. - 전기밥솥 사용 : 보온 기능으로 해서 물기 없는 밥솥에 한두 시간 넣어두면 따뜻해집니다. 생리통이 있을 때 배 위에 올려놓으면 참 좋아요.

편집자 주 올해부터 2년간 <회원 제안 실천 활동 - 1. 컵과 손수건 쓰자 2. 육식을 줄이자>가 펼쳐집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많은 실천담, 아름다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녹색생활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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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당신의 여행을 디자인해 드립니다 - 착한여행 기획자 서윤미님 글 윤소영 / 녹색연합 시민참여팀

착한여행, 공정여행 혹은 책임여행 하면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불편하다? 비싸다? 소 수를 위한 특별한 상품이다? 자연과 주민을 위한 여행이다? 다 맞을수도, 다 틀릴수도 있 다고 서윤미님은 말한다. 2008년 아시안 브릿지의 스터디팀에서 시작해 이듬해 NGO 같 은 여행사 (주)착한여행의 문을 열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활동가같은 여행기획자 서윤미님 의 책임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착한 여행은 사람과 자연을 더 생각하는 것 “필리핀에 가보셨어요? 관광지 개발로 많은 맹그로브 숲이 파괴되고 있어요. 그것이 중요 한 관광자원인데 리조트 개발로 파괴되는 것이 아이러니죠. 거기에서 참가자들과 맹그로 브 심는 프로그램을 해요.”환경단체 활동 같기도 하다.“필리핀의 돌고래, 태국의 코끼리, 말레이시아의 오랑우탄 관광도 야생동물의 생태와 생존에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광 규 정도 만들었고요.”동물 복지 활동 같기도 하다.“일주일 정도 체류할 때는 지역주민 집에 서 하루 이틀 머뭅니다. 주민 수익에 도움도 되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식생활, 경제구조 를 가장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더운 나라에 에어컨도 없고, 전기 쓰는 것도 어려 울 때가 있지만 오히려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지요.”이쯤이면 마을 활동가가 떠오르지 않 는가.

착한 여행은 상품이 아닌 문화에요 실제 여행 참가자들의 평가가 궁금해졌다.“참가자들조차도 책임여행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커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한다’ 라는 것에 반감을 가지기도 하고, 심지어 죄의식 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평가도 천차만별이에요. 특별한 사람만 하는 여행이라는 인식 을 바꿔야 문화도 바뀌겠지요.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과 환경을 위 해‘하면 좋은 것들’ 을 안내해드립니다. 착한여행 상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든 할 수 있는 여행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주)착한여행이 교육사업, 캠페인, 인력양 성, 정책을 바꾸는 활동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에요.” 지난여름, 녹색연합은 (주)착한여행이 매년 진행하는‘지구를 살리는 녹색휴가’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착한여행은 또한 세계공정무역의 날에 탄소 상쇄와 포터 인권문제, 사라져가 는 숲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공정여행을 부추기는 캠페인을 한다. 여행 프로그램 을 살펴보니 자연탐방도 걷는 트레킹이 우선이고, 지역 음식만들기 체험처럼 주민들과 소 통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그 뿐인가. 현지 파트너는 지역에서 주민들이 만든 여행사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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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그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 다. 어느새 착한 여행 문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감동을 선택하시겠어요? “좋은 취지로 만든 상품이라 할지라도 소비자의 입맛을 무시하기 어렵죠. 가장 중요한 것 은 참가자들 사이, 참가자와 지역 주민 사이의 소통이에요. 라오스에 처음 갔을 때 참가자 들이 주민들 집에 가족사진이 없는 걸 보고 사진을 찍어 다음번 팀에게 보내 전달해주자 는 제안을 했어요. 그것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요. 마을 앨범이 함께 만들어지고 있지 요. 여행 참가자 중에는 현지에 아이들 학용품을 보내달라고 기부를 하는 분도 있고요.” 2000년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시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문제로 시작된 책임여행이 이제는 국내 관광문제에까지 미쳤고, 들어오는 외국 관광객 문제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또 의식 있는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 기업에서도 연수나 교육 프로그램 디자인에 관심이 커 착한여행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니 이도 참 다행스런 일이다.

착한 여행을 해보고픈 생각이 있는 분들께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책임여행 상품을 이용하겠다고 작정을 하면 더 어려워요. 공정여행에 관심이 많다면서 서울에 대형 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여행가시는 분들은 보면 많이 안타깝습 니다. 동네 계모임 나들이, 가족여행, 대학생 MT부터 바꿔보세요.”

(주)착한여행의 활동가 같은 여행기획자이다. 여행업 서윤미님은 은 극심한 감정노동임을 토로하면서도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어떻게 감동을 이어갈지를 고민하고 있다. 정작 그녀의 꿈은 무 엇인지 묻지 못한 것이 못내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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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구인과의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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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마당

40일간, 내가 만난 세계 - 야생동물탐사단 활동을 정리하며 글 박다예 / 녹색연합 자원활동가

해단식 때 케이크를 사서 초를 불었다. 케이크를 먹으니 정말 야탐단 40일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났다. 산에서 힘이 들 때는 길고 긴 40일이 언제 끝나 집에 갈까 생각했는데, 막 상 40일이 지나 정들었던 야탐단 생활을 떠난다니 집에 돌아가는 기쁨은 사라져버리고 아 쉬움만 남았다. 울진에서의 야탐단 40일은 꿈처럼 지나갔다. 처음 야탐단 대장인 지혜언니 와 막내 도현이를 만났을 때가 어제 같다. 울진으로 내려온 후 처음 10일은 힘들었 다. 칠일 정도 산을 타고 쉬려고 했지만 3 일 후에 태풍이 와서 쉬어야 했기 때문에 10일 연속으로 산에 가게 되었다. 매일매일 산에 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몸도 마음 도 힘들었고, 산에서 다칠지도 모른다는 두 려움까지 나를 힘들게 했다. 고생스러웠던 적응기가 끝난 후 야탐단 생활이 점점 즐거 워졌다. 산을 타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두려 움이 점차 줄어들었고 같이 생활하는 팀장님과 단원들은 가족같이 편안하게 느껴졌다. 또 팀장님이 해주신 맛있는 밥의 힘까지 추가되어서 야탐단 생활에 많이 적응하게 되었다. 야탐단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뒤에도 여전히 하산길이 험하거나 무릎이 아픈 것 등 을 이유로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산양 똥자리를 찾은 보람과 맛있는 밥 그 리고 숙사에서의 즐거운 대화들이 힘든 것들을 잊게 할 때가 훨씬 많았다. 7월 25일은 조 난을 당할 뻔 하고 저녁 9시에야 겨우 산에서 내려 온 날이었는데, 그 날도 끔찍한 기억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았다. 산을 타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생각도 예전보다 많아졌다.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찾아다니는 산양 똥은 얼마나 오랫동안 그 형체를 유지하 고 있을까, 똥의 개수만으로 개체수를 추측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산양이 한 번 에 얼마나 똥을 쌀까. 이런 작은 궁금증들이 쌓여갔다. 하지만 그런 궁금증들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주실 수 있는 산양 전문가가 주위에 있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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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은 의미있는 날이었다. 조사를 하고 내려오는 길에 올무를 12개나 수거한 것이 다. 산 아래에 밭이 가까이 있어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설치해 놓은 것이었 다. 올무 한 개를 발견하고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그 주변이 온통 올무밭이라는 사실에 소 름이 끼쳤다. 우리가 올무 수거를 하지 않았다면 수많은 멧돼지가 올무에 걸려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것이다. 올무는 걸리면 죽을 때까지 오랜 시간동안 발버둥친다는 것이 너무나 끔 찍했다. 생각해 보면 산에 올무가 하나도 없는 것이 가장 기뻐해야 할 일이고 올무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걱정할 일이지만, 그 날은 올무를 12개나 수거했다는 뿌듯함 때문에 너무 나 기뻤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허리 숙여 일하신 결과물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긴 야생동물에 의해 파괴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청년 생태학교가 끝나고 나서는 비가 많이 와서 산에 두 번밖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 에 청년 생태학교가 야탐단의 거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청년 생태학교에서 놀랐던 것은 참 가자 모두 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녹색 연합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4박 5일의 청 년생태학교에 참가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회원들이 녹색연합의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생 각이 들었다. 청년생태학교의 가장 좋은 점은‘학교’ 라는 말이 어울리게 민물고기부터 시 작해서 산의 야생동물, 식물에 이르기까지 전문가 분들이 오셔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 다는 것이다. 대학에 입학한 후 내가 다니는 대학에 야생동물에 대한 강의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안타까웠던 기억이 났다. 그런 수업을 녹색연합을 통하지 않고서는 듣기 힘들 다는 것은 정말 걱정해야 할 일이다. 야탐단 40일은 산양 보호지구를 지정하는 데 필요한 기초 조사를 했다는 것 이상으로 나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야생에서 동물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살면서 한 번은 해보고 싶 다는 정말 꿈같은 꿈이 실현되었던 40일이었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셀 수도 없이 많이 만난 40일이었으며, 나를 오래된 친구보다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 녹색연합 가족들, 야탐단 단원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한 40일이었다. 이렇게 소중한 야탐단 40일이 40일 로만 끝나지 않도록 꼭 다시 모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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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구인과의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세요.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국 신지선 070-7438-8522 injira@greenkorea.org

이야기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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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속으 로

녹색연합 인터넷 회원 카페, ‘아름다운 지구인’에서 물었습니다

가끔은 너무나도 지루한 세상 헤쳐 나가는 나만의 방법은?

어떠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을까요?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놀러오세요! http://cafe.naver.com/allgreen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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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둠벙 속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펼치는 녹색인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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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터

안양의 쎄씨봉! 김청래 회원 글 정다영 / 녹색연합 모금팀

안양 1번가에서 30년 넘게 라이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청래 회원.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기타리스트다. 어렸을 때부터 기타가 좋아서 락밴드를 했고, 음악이 좋아서 안양 1번가에 최초로 라이브카페를 열었다.

김청래 회원은 어떻게 회원가입을 했을까? “녹색연합은 제 딸이 가입을 권해서 바로 신청했어요. 그래서 신문을 봐도 뉴스를 봐도 환경문제라고 하면 더 관심 갖고 보게 되네요.” 카페 곳곳에 예쁘게 심은 풀과 꽃들, 그리고 직접 돌로 쌓아서 만든 연못도 보인다. “식물 가꾸는 일을 참 좋아해요. 최근에는 등산 갔다가 산이끼를 조금 가져왔는데, 화분에다가 놓고 매일 물을 주니깐 풀이랑 공생하면서 잘 자라더라고요.” 녹색희망터 간판을 걸게 되면 오시는 손님분들께 녹색연합 소개도 하고, 안양에 사시는 회원분이 오시면 멋지게 기타 연주도 선보이겠다는 말씀을 남겨주었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674-165번지 째즈Ⅱ 쎄시봉

☎ 031-447-9595

* 녹색연합 누리집 > 회원마당 > 회원이야기에서 더 많은 녹색희망터를 만날 수 있어요! * 녹색연합 회원 누구나 녹색희망터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희망터 후기를 애타게 기다립니다. 아름다운지구인카페(cafe.naver.com/allgreen)에 남겨주세요. * 신청/문의 : 녹색연합 시민참여팀 신지선 070 - 7438 - 8522 injira@greenkorea.org 녹색희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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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이의 책베개

일본인의 삶 읽기 - 오쿠다 히데오 소설 글 윤기돈 / 녹색연합 사무처장

왜 일본인의 삶이야기를 쓰려했는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05년 야쿠시마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정말 우리나 라 시골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촌로와 순박한 젊은 새댁을 만 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때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이곳 야쿠시 마가 그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그들에게 일본이 저지른 제국 주의 침략은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라는 의문이 떠올랐습니 다. 우리보다 선진국이기에 많은 것을 따라해 오던 우리의 삶에 일본의 시스템이 아닌 일본인의 삶은 어떻게 다가왔는지, 망언 을 일삼는 일본 정치인들이 아닌 일본 민초들의 삶은 어떠한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필 요하다는 생각을 한 건 아마 그때였던 듯합니다. 일본 민초들의 삶을 다룬 더 나은 소 설도 있겠지만, 제가 읽었던 책이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이니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하시 고, 혹 더 나은 책을 아시 분은 제게 문자나 메일을 주시면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올림픽의 몸값」을 봅시다. 형의 죽음을 통해 건설일용직의 삶을 살게 된 주인 공 구니오는 못 배운 이들이 처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닫습니다. 구니오가 1964년 동경올림픽을 상대로 벌인 사건은 신문에 한 줄도 실리지 않는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저자가 구니오의 입을 빌려 이야기한 다음 구절은 일본과 한국, 아닌 전 세계 민초들 의 삶이 어떠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목숨이란 얼마나 값싼 것인가. 지배층이 민중을 바라보는 시선은, 19년 전 에 본토 결전을 상정하고,‘1억 국민이 모두 불꽃으로 타오르자’ 라고 몰아치던 시절 그 대로,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민중은 한낱 장기 말로만 취급되고, 국가 체제를 유지하 기 위한 희생물에 지나지 않는다. 옛날에는 그게 전쟁이었고, 이제는 경제발전이다. 도 쿄 올림픽은 그 헛된 구호를 위해 높이 쳐든 깃발이었다.” 「최악」이란 소설 속 주인공의 현실도 한국과 일본의 소시민들의 삶이 별반 다르지 않 음을 보여줍니다. 소설 속 주인공 중 한명인 가와타니 신지로 사장은 하청의 하청의 하 청을 받아 공장을 운영합니다. 납품업체에서 단가를 후려치고,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오는 것에 맞서 싸우기보다, 그냥 감내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바로 현실 속 우리의 모습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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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늘 일이 이렇게 꼬이는가. 조금이라도 좋은 일이 생기면 그보다 몇 곱절 나쁜 일 이 덮쳐들었다. 마치 인간의 운명을 갖고 놀듯이 어딘가에서 악마가 킬킬거리고 있었다.” 라며 신세를 한탄하고 주인공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습니다. 그럼에도 소설은 노인의 말 을 빌려“안 좋은 일이 있다는 건 인생의 중심에 서 있다는 증거” 라고 이야기하며, 암담하 지만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건조한 시각으로 그려냅니다. 때때로 최악의 상황에 몰리지만 그래도 그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면 또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발견하는 것. 삶이란 그런 것이라고 소설은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몇몇 위 정자들이 그렇게 비교하는 일본 소시민의 삶이 사실상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아니 곧 닥쳐 올 우리의 모습임을 소설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남쪽으로 튀어」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할 삶의 모습을 나누 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지로, 이 세상에는 끝까지 저항해야 비로소 서서히 변화하는 것들이 있어. 노예제도나 공민권운동 같은 게 그렇지. 평등은 어느 선량한 권력자가 어느 날 아침에 거저 내준 것이 아니야. 민중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어렵사리 쟁취해낸 것이지. 누군가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 한, 사회는 변하지 않아. 지로, 전에도 말했지만 아버지를 따라하지 마라. 하지만 제 이익으로만 살아가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마. 이건 아니다 싶을 때는 철저히 싸워. 져도 좋으니까 싸워. 남하고 달라도 괜찮아.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이해해주는 사람은 반드시 있어.

* 편집자 주 : 기돈이의 책베개에서는 녹색연합 윤기돈 사무처장의 책, 영상 리뷰와 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연재합니다.

기돈이의 책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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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서 녹 색을 만나다

3%회원이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 글 이태호 / 녹색연합 나눔개발팀

제가 한 달에 10,000원씩 후원 한다고 지구가 살아날까요? 거리에서 만나 녹색연합의 회원이 되어 주시거나 관심을 보이는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신다. 거리 현장은 녹색연합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용되는 곳이기에 이 런 질문들은 녹색연합을 더더욱 뜨겁게 달리게 한다.

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시민들 스스로 만든 단체 녹색연합은 모든 인간이 아름다운 생태계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존 재한다. 그렇기에 녹색연합에 회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녹색연합의 의미 또한 사라지게 된다. 이런 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녹색연합의 회원은 “참여와 재정후원” 이라는 2가지의 큰 역할을 통해 환경을 변화시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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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로 이뤄낸 변화 중 대표적인 것이 국정교과서를 재생 종이로 만든 일이다. 이 문제는 지구촌의 가장 큰 적이면서 우리나라의 심각한 문제이기도 한 기후변화문제로 시작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무 소비량을 줄이는 데에 있었 으며 재생종이의 사용이 바로 그 해결책이라 할 수 있었다. 연간 국정교과서로 사용되는 책을 100% 재생종이로 만든 다면 30년생 원목 110만 그루를 살리고 11,000t이상의 CO2 감소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하니, 기후대책에 대 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이 문제에 대해 학생, 시 민이 하나가 되어 온라인 서명, 설문조사, 손도장 찍기 등 의 캠페인을 진행 하였으며 결국 국정교과서를 재생종이로 바꾸는 쾌거를 이뤄냈다. 회원 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이런 결과는 절대 가져 올 수 없었을 것이다.

재정후원 은 녹색연합이 환경변화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이기도 하다. 현장조사에 필요한 출장, 조사, 연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 되어 지기도 하고, 정책활동에 필요한 예산, 녹색문화활동, 환경교육과 캠페인, 환경운동가 육성 등 모든 것이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고로, 녹색연합은 회원들이 주인 이요, 회원들이 아버지인 것이다. 우린 그런 회원들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전국 곳 곳에 초록물결을 번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도 거리 곳곳에서‘녹색의 희망을 만들어 달라’ 고 외친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바쁘다 며, 관심 없다며 그냥 지나쳐 버린다. 하지만 그 속에“녹색연합이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말해 주시는 분들 덕에 힘을 낸다. 아름다운 초록세상이 오는 그날은 아마도 4000만 모든 시민이 녹색연합의 회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믿고 또다시 거리를 나선다.

편집자 주 : <현장에서 녹색을 만나다>에서는 글을 읽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을 환경 이슈가 있는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다음호에는 어떤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데려갈게 될까요? 팔딱팔딱 뛰는 날 것 그대로의 현장탐방. 기대해주세요.

현장에서 녹색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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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빼앗긴 고향에 봄이 올까요? - 골프장 토지수용은 위헌 글 허승은 / 녹색연합 대화협력실

골프장이 공공시설? 비포장도로 끝에 산 속에 폭 쌓여있는 외갓집 가슴 깊~이 숨 쉬고 싶은 맑은 공기, 집 앞에 는 맑은 천이 흐르는 그곳, 반딧불이와 별빛으 로도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는 그 곳 은 우리 모두의 외갓집입니다. 언제라도 편안함 이 깃든 우리네 외갓집에는 인자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살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살 곳을 떠나 이사를 가야합니다. 끝까지 땅을 팔 고 싶지 않아도‘토지의 80%를 매입하면 나머지 20%는 강제수용 할 수 있다’ 는 법에 의해 강제로 땅을 잃어왔습니다. 골프장이 국토계획법에‘공공시설’ 로 규정되어 있어 민간사업자 에 의한‘토지수용’ 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골프장은 체육시설이 맞지만 국토계획법 도시관리계획시설의 학교, 병원, 운동장과 같은 공공시설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있어 왔고 2008년 10월, 녹 색연합 녹색법률센터는“골프장으로 토지수용을 하 는 국토계획법은 헌법에 위배 된다”며 헌법소 원을 청구하였습니다. 2011년 6월 30일 헌법재판소는 골프장 사업과 같은 사기업의 영리사업을 이유로 토지를 수용할 수 있 도록 한 것은 위헌이지만 도시계획시설사업 자체가 토지를 수 용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헌법불일치 판결을 내 렸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2012년 12월 31일까지 기존 법을 유예하는 것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골프장 건설에 따른 토 지수용피해가 발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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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무려 340여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올해도 41개의 골프장이 새로 생겼고, 120개의 골프장이 계획 중입니다. 골프장을 위한 토지수용 된 곳은 2003-2008년까지 342 건으로 161만4061㎡에 이르고, 이후 2년 6개월 동안 그 피해는 증가하여, 2011년 6월까지 1136건, 389만416㎡ 면적에 이릅니다.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토지수용 피해가 발생하고 있 는데 내년 연말까지 법 개정을 미루고 있는 것은 사회적인 혼란을 더 키우고 있는 셈이지요.

빼앗긴 고향의 봄 국토해양부는 골프장, 스키장 등 공 공의 이익이 없는 민간사업자의 체육시 설을 제외하는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하 루빨리 개정해서 더 이상의 토지수용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법령으로도 골프장 토지강제수용 이 될 수 없도록 다른 법률 개정을 동 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토 계획법의 도시계획시설이 아닌 다른 법 률(예,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기업도시개발특별법등 각종 특별법)에 의하여 진행되는 골프장 사 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토지강제수용이 가능합니다. 국토해양부가 법 개정을 서두르지 않으 면 그 동안 평생 땅을 일구며 살아왔던 동훈이네 집도, 민희네 고추밭도, 세영이네 논도 모 두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평생 살아온 고향에서 마지막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욕심인가요? 고향의 봄을 부르 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전해져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 울긋 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깊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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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녹색, 그때 그 순간

특명, 반달가슴곰을 구출하라! 글 김혜애 / 녹색교육센터 소장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1999년 6월 5일 환경의날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서울의 북한산, 남산, 관악산, 도봉산 4개의 산에서 동시에 연출된 <반달곰 구출작전>. 전국적인 밀렵의 실태를 고발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녹색연 합이 개최한 환경프로젝트였다. 미국 유학을 하고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주제로 작업하는 판화가 박 훈씨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함께 한 생태문화 행사였다. <반달곰 구출작전>은 밀렵꾼을 피해 수도권 4개의 산으로 반달곰 1천 마리가 도망다니다 포수들이 설치해놓은 올무에 걸려 신음하 고 있는데 시민들이 구출에 나선다는 가상현실에서 시작한다. 당시 환경운동 단체의 역량이나 규모에 비해 볼 때 엄청난 예산과 기획이 요구되는 행사였다. 또한 많은 시민이 참여해야만 하는 행 사라 홍보도 매우 중요했다. 그 하루의 행사를 위해 그 전날 자원봉사자 수십 명이 4개의 산 에 동원되어 깜깜한 산 속을 헤매며 반달곰 인형을 숨겨야만 했 다. 낮엔 사람들 왕래가 많아 몰래 숨기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밤 10시가 넘어 시작한 작업은 새벽 날 밝을 때까지 해야만 했다. 정 말 춥고 무서운 작업이었다. 그 많은 자원 활동가들의 노력이 없었 다면 불가능한 행사였을 것이다. 물론 1000개의 인형을 단기간에 디자인해서 제작하느라 인형 공장도 비상을 걸어야만 했다. 그렇게 수많 은 사람들의 수고 속에 시작한 구출 작전. 행사의 취지에 대해 홍보를 통해 미리 알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알게 된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열심 히 반달곰을 찾아 온 산을 헤맸다. 그렇게 발견한 반달곰을 올무로부터 구해내어 곰 인형에 쓰여 있는 고 유번호와 구출자 이름을 본부실에 전화로 알린다. 현장본부실은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에 차려졌다. 그리 고 현장의 상황은 당시 인터넷 사이트인‘나우누리’ 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현재 어느 산에서 몇 번째 반달곰이 구출되었다, 하는 중계가 지도에 표시되었다. 사람들은 그 상황을 인터넷으로 보며 아직 구 출되지 않은 반달곰이 빨리 구출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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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자신들이 구출한 반달곰과 올무를 직접 본부실에 가져가 면 작가는 반달곰의 몸에 사인을 해주고 선착순 100가족에게 자신 의 오리지널 판화를 1점씩 선물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수거해온 올무가 갤러리에 전시되고, 덫에 걸린 야생동물 모형을 제작한 설치 작품 1점과 어울려 야생동물전시회가 연출되었다. 반달곰을 구출해온 참가자들은 야생동물 전시회를 보며 다시 한 번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야할 지구의 소중함에 대해 느 끼고, 야생동물보호 서약을 하기도 하였다. “바삐 살아가는 도시인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 함에 잠시나마 눈 돌리게 하고 싶다”고 작가는 말했다. 이제는 멸종 위기에 처해 지리산에 일부러 방사하여 사람의 손으로 종을 보존해 야 하는 반달곰. 하지만 눈을 돌려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웅담 채취를 위해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좁은 철장 안에 살게 되는 수많 은 반달곰이 있다. 이 곰들을 지키고 구해야 하는 의무는‘우리’ 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

녹색연합 20주년을 맞아“스무살 녹색, 그때 그 순간”을 연재합니다. 20년의 세월 속에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던 녹색연합의‘속 이야기’ 를 기대해주세요!

스무살 녹색, 그때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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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운영팀 한가위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행복 한 시간을 보내셨나요? 호두나무집은 자원활동가의 지원으로 자료정리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년의 역사가 담긴 자료인만큼 정리도 만만치가 않네요! 전국운영위원회, 사단법인 녹색연합 임시총 회와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 처럼 우리 마음도 따뜻한 소식들로 가득하기를 바 랍니다.

대화협력실 호두나무집 2층 창문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 을 맞고, 파란 하늘도 보며 차도 한잔 마셔보는 여 유를 즐기면 좋겠죠? 지난 9월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는 녹색연합의 총대선대응활동 및 녹색정치활동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녹 색연합의 활동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결정하였습 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묻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입 니다. 기다려주세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캠프캐럴 의 고엽제, 난립하는 골프장 개발문제, 백두대간 폐 광산 방치문제 등을 다룰 수 있도록 협력해서 준비 하고 있습니다.

시민참여팀 벌써 가을바람이 완연한 10월입니다. 10월 1일에 있을‘레츠그린’ 을 준비하며 즐거운 한 달을 보냈습 니다. 9월에는‘생활속 에너지와 핵 강의’ 를 녹색연 합 회원 및‘동작구 성대골 도서관’회원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동네모임의 일환으로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나눔개발팀 고독의 계절, 독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선선한 날씨, 저희 나눔개발팀도 가을 옷으로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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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었어요. 10월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영등포 역, 안양역에서 만나요! 책이 가득한 파주출판도시 “파주북소리”에서도 기다리겠습니다.

모금팀 4대강 현장대응을 위해 작년에 진행되었던 모금 캠페인 <강의 친구 365>의 힘을 다시 모아, 9월 한 달 동안 <강의친구365 시즌2> 후원캠페 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총 445(명)의 회원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약 일 년 동안 6천5백만 원 정도의 후 원금이 집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든 후원금 은 완공 이후에도 발생하는 재 . 퇴적 문제를 비롯한 4대강‘재자연화’ 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될 예정입 니다. 11월 초 20주년 기념 후원행사를 앞두고 한창 준비중입니다. 이번 후원행사는 20주년을 맞아, 녹 색연합은 미래의 녹색의 가치를 힘차게 담은 후원 의 밤 행사, <크레센도 << 점점 강하게>를 개최합니 다. 정통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현악사중 주의 세계를 새롭게 개척하는 뮤지션 콰르텟엑스 (Quartet X)의 재능기부로, 비무장지대<DMZ>에 대 한 녹색의 꿈을 연주합니다. 2,776종의 멸종위기 동식물의 생태계 보고이자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자 연천이 현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비무장 지대<DMZ>에 대한 녹색연합의 비전을 영상과 클래 식으로 표현합니다. 해피빈에 11번째 모금함이 개설되었습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금캠페인은 제주강정 마을의 아름다운 해양생태계의 다양한 사진들을 보 여주고 있습니다.

평화행동국 ●

DMZ

8월에 이어 DMZ 경계보고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


다. 지금까지 취합된 자료를 정리,재구성하고 있는 단계이며, 민통선 마을 주민인식조사를 위해 추가 조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자료를 지도로 표현하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지도 디자인에 대 해 자문을 해주시거나 도와주실 자원활동가 여러분 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

군환경

드디어!!! 제주강정마을 앞바다의 연산호 조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연산호 모습은 블로그에서보실 수있어요! 캠프캐럴이슈리포트 제작을 하고 있고 9 월 24일에 일본에서 하는 동아시아심포지엄 참석 을 합니다. 주한미군에 의한 환경오염문제와 제주해 군기지문제, 군소음 문제를 발표하여 일본 활동가들 과 공동대응을 논의하고 옵니다.

녹색에너지디자인 지난 9일 4대강사업과 핵발전소 문제를 다룬‘주 간경향’ 을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추석맞이 귀성객분 들에게 나눠드렸습니다. 15일에는‘생활 속 에너지 와 핵’ 을 주제로 동작구 상도동에서 우리동네 녹색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그린캠퍼스 사업은 10월 11일에‘그린캠퍼스 사례 발표 및 그린캠퍼스 평가 제도의 방향’ 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합니다.

곰사육폐지활동

사육곰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활동들이 활발 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 국정감사 기간이 끝 나는 10월 8일 이후, 국회 소위원회가 열리면 법안 이 논의되어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환경노동위원회, 법률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설득할 자료들 을 만들고, 환경부와 곰사육협회를 만나면서 합의 점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46개국 206단체에서 활 동하는 환경운동가들이 지지서명을 해주는 등 국제 적인 지원도 활발해졌습니다.

4대강현장팀 9월2일 낙동강 소송재판이 있었습니다. 재판 전 환경단체와 전문가, 피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소송 보고 및 주민 피해 보고대회”를 가졌습니다. 7-8월 여름 호우기가 끝나고 남한강과 낙동강을 돌아보았 습니다. 10월 오픈행사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로 분 주했고, 보에는 서서히 물을 담수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4대강이 16개의 호수로 바뀔 날이 멀지 않았 네요. 19일부터는 국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4대강 관련한 많은 문제점들 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에는 파주 DMZ영화제에 서 강원래 다큐가 상영되었습니다.

자연생태국 ●

백두대간

올해 초 백두대간 현안보고서에서 가장 큰 놀람을 준 함양군 육십령 채석광산, 다시금 채광허가가 난 문경시의 원경광업소의 문제를 가지고 국정감사 현 장으로 갔습니다. 긴긴시간 방치되었던 폐광들이 하 루라도 빨리 자연으로의 복구가 빨리되길 기대합니 다. 10월에는 녹색연합 20주년 기념 보호구역 심포 지엄 준비로 분주할 것 같습니다!

녹색연합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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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일해도, 경쟁하지 않아도, 많이 소비하지 않아도 더 풍족하고 가치 있고 예술적인 삶이 가능할까? 두려움 없이 다른 방식을 선 택한 이들의 이야기와, 지금 시작하는 우리의 이야기. 함께 상상 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전환을 위한 당신의 지혜와 나의 생각이 만나는 자리

2011년 10월 1 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이 그 팩토리 시 분당구 정자

- 참가신청 : http://greenkorea20.tistory.com/6 - 참 가 비 : 1만원 (선착순 200명, 농협 029-01-223917 녹색연합)

-문 -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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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1. 10

의 : 02 747 8500 최 : 녹색연합 원 :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7시


■ 진행 프로그램 네트워킹 파티 아까 지하철에서 같이 내린 사이, 페이스북 친구, 같은 책을 좋아하는 사이, 오늘 처음 만났지만, 그래서 어색하지만 ... 알고 보면 우리는 한 다리만 건너도 다 아는 사이!

여덟 명의 강연자, 여덟 가지 전환의 이야기 Talk 1 가능성 + 천호균 (쌈지농부) - 끊임없는 전환은 어떻게 가능할까?

Talk 2 에너지전환 + 이유진 (녹색연합 활동가) - 석유와 원자력을 벗어난 사회를 꿈꾸자

Talk 3 땅 + 김정욱 (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우리에게 국토-땅이란 무엇일까?

Talk 4 생명 + 박그림 (산양지킴이) - 해가 지고 별이 뜨는 시간, 조용히 하루를 시작하는 야생동물의 이야기

Talk 5 적정기술 + 이동근 (대안기술센터 소장) - 미래를 여는 것은 첨단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 기술이다

Talk 6 공유 + 지음 (빈집 장기투숙자) - 집을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며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 이야기

Talk 7 마을기업 + 정기석 ‘ ( 마을기업’저자) -‘작고 낮고 느린, 일과 삶과 놀이가 하나 되는 생태적인 기업 공동체’를 꿈꾸는 마을기업

Talk 8 여행 + 임영신(이매진피스) - 세상과 새롭게 만나는 법,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여행

스탠딩 토론 당신의 이야기, 당신의 꿈꾸는 전환과 두려움과 가능성과 희망을 나눕니다. 정해진 토론주제에 참여하거나 자유롭게 토론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알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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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활동소식

녹색의 아름다운 벗, 시민모임 ● 환경산악모임 “녹색친구들”

http://www.greenfriends.kr/

산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 녹색연합의 산 악환경시민모임입니다. 녹색친구들은 한 달에 두 번, 숲과 골짜기로, 그리고 환경문제가 있는 현장으로 갑니다. - 문의 : 김두석 회장 011-272-6351, 허재용 총무 011-272-6351

● 녹색자전거모임 “구름”

http://cafe.naver.com/greenkurum

자전거 초보자 교육이 격주 주말, 휴일 오후에 열립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 문의 : 정선욱 회장 010-3905-1123, 신지선 활동가 070-7438-8522

● 옛사름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greenmother

옛사름은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주부들의 모임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 문의 : 정미경 회장 011-9916-6218, 이재구 활동가 070-7438-8531

● 야생동물소모임

http://www.yasomo.net

야생동물과 그 터전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작고 소박한 모임입니다. 정기탐사와 정기 강좌, 장기탐사를 통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회원의 전문화를 지향합니다. - 문의 : 안동하 회장 017-364-4739, 박효경 팀장 070-7438-8525

● 베지투스

http://www.greenkorea.org/zb/zboard.php?id=vegetus

생명 사랑을 근본으로 하는 채식주의 운동모임입니다. 채식을 바탕으로 환경, 평화, 인권 등 실천적 생명 사랑 활동을 통해 채식문화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문의 : 조상우 회장 017-728-3472

녹색연합 회원공간, 카페“아름다운 지구인” 부담 없이 나누는 환경 이야기, 삶의 이야기. http://cafe.naver.com/all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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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1. 10

Facebook에 녹색연합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어서어서 오셔서 를 눌러주세요! http://facebook.com/i.greenkorea


도전 그 린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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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 녹색희망을 탈탈 털면 정답이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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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캠페인을 참고해주세요! 우리나라의 핵발전소는 총 몇 개? 아름다운 지구인과의 만남에서 함께한 “서윤미”님이 활동하고 있는, 마치 NGO같은 여행사의 이름은? 천고마비의 계절! 늘어가는 군살을 막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응모마감 : 10월 21일

9월호 당첨되신 분 : 이지은 회원

010 - XXXX - 6260

윤관주 회원 010 - XXXX - 1437 조현제 회원 018 - XXXX - 7777 당첨되신 분들에게 녹색연합이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보내드립니다.

<도전 그린벨!> 정답을 아시는 분은 문자전용 사서함 : 010-8406-8500으로 답변을 보내주세요. 정답자 세분을 공정하게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많이많이 응모해주세요♬

도전 그린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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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지구인이 되신 회원님, 반갑습니다. (2011년 8월 20일 ~ 2011년 9월 19일)

강 미림 강민주 강아영 강주은 고선미 고연희 공혁상 권성숙 권용욱 권평화 김기백 김남호 김미연

김민정 김민지 김상건 김선영 김성현 김소영 김수겸 김순미 김순정 김신휘 김예진 김예진 김요한

김은수 김은영 김은주 김인숙 김자영 김정아 김주희 김진숙 김진환 김채은 김태경 김현지 김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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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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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 이상면 이상미 이상미 이상범 이상복 이상순 이상열 (진은 정 이수겸) 이상엽 이상온 이상원 이상은 이 상진 이상철 이상팔 이상 해 이상헌 이상헌 이상현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상희 이새봄 이서경 이서영 이서정 이석재 이석태 이석호 이선로 이선무 이선미 이선영 이선영 이선옥 이선옥 이선우 이선의 이선이 이선임 이선재 이선정 이선주 이선주 이선호 이선호 이선화 이선희 이선희 이성관 이성권 이성균 이성상 이성수 이성숙 이성연 이성용 이성은 이성준 이성훈 이성희 이 소담 이소라 이소림 이소민 이 소영 이 소영 이송화 이수만 이수미 이수민 수 진 이수아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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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숙 인정은 임가 온 임건석 임경숙 임경순 임경아 임경주 임경훈 임경희 임계재 임규태 임근 송 임난 영 임다해 임대성 임대환 임도윤 임명섭 임명 자 임명재 임명현 임미려 임미선 임미영 임미영 임미희 임민경 임민경원 임민주 임 밀 임병국 임병삼 임병암 임병은 임병호 임상기 임상아 임서정 임석순 임선숙 임선희 임성준 임성준 임소애 임 소영 임소희 임수영 임수진 임수택 임 숙희 임 숙희 임순례 임순미 임 순재 임승 무 임승빈 임아영 임연숙 임연진 임 영 임영식 임영준 임예진 임옥경 임옥경 임완섭 임용진 임용 훈 임운택 임 원 임윤 옥 임은덕 임은 숙 임은 숙 임 은영 임익순 임인순 임재구 임재규

임재원 임재윤 임재인 임재태 임정미 임정민 임정수 임정숙 임정숙 임정아 임정옥 임정자 임정현 임정희 임종 섭 임종현 임 주연 임지숙 임지향 임지현 임창선 임창은 임채민 임채혁 임채현 임채환 임출환 임태근 임택섭 임하연 임해원 임향미 임현미 임현숙 임현정 임현정 임현주 임현찬 (권정연) 임혜빈 임혜숙 임혜진 임혜진 임회광 임 효선 임 효수 임 효철 임희준 작은형제회 장 건 장경각 (원택스님) 장경 순 장경애 장경 윤 장경진 장경휘 장경희 장 규 장근 수 장금옥 장기수 장기은 장길 석 장 내일 장다현 장 덕일 장 두인 장두하 장묘희 장문 순 장문 진 장 미나 장 미연 장 미정 장 민경 장 민서 장믿음 장 병권 장 병길

장보리 장봉 균 장부중 장비오 장서연 장서윤 장석환 장선경 장선영 장성두 장성락 장성란 장성은 장세균 장세명 장세웅 장수연 장수영 장순해 장순혁 장승현 장 승화 장 애정 장 양미 장 언희 장 여진 장 연미 장 영옥 장 영옥 장영자 장 영주 장예은 장옥녀 장 용기 장용 훈 장우정 장우혜 장웅조 장유세 장윤 석 장윤 선 장윤 수 장윤화 장은혜 장 인복 장 인수 장 인수 장 일선 장일순 장재선 장재훈 장정애 장정 윤 장정 은 장조혜자 장주영 장지민 장지수 장지영 장지혜 장진 우 장철수 장 태건 장하식 장한나 장향란 장 현재 장 현정 장 현진 장 혜경 장 혜란 장 혜연 장 혜영 장 혜정 장혜주 장 혜진 장홍철 장 효인 (장기철) 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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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조정민 조정숙 조정호 조정환 조 주영 조주현 조준식 조 준영 조준하 조 중기 조중연 조중현 조 지연 조진국 조진규 조진상 조진선 조창 현 조철호 조철호 조한 아 조한 인 조해수 조해연 조행민 조현아 조현영 조현 옥 조현 우 조현정 조현정 조현 제 조현진 (김선주) 조형 순 조혜경 조혜경 조혜내 조혜영 조혜 우 조혜진 조혜진 조 효순 조 흥 조희선 조희제 좌경옥 주 광원 주기현 주나래 주덕용 주 동현 주미선 주미희 주보은 주성식 주숙경 주연우 주연중 주영덕 주영선 주영진 주 용맹 주 우연

주 윤하 주 은희 주재술 주정관 주지혜, 손인배 주한경 주한나 주현주 주형 로 주혜경 주효진 주 훈 지경옥 지미희 지민규 지민희 지선경 지 숙희 지승현 지아의 갤러리 지용태 지윤정 지은민 지은실 지 은희 지재민 지현애 지현영 지현자 지 효섭 지희영 진경만 진모영 진상수 진상스님 진상현 진서연 진 선미 진성일 진세원 진수민 진수빈 진애란 진영현 진유식 진은정 진장용 진재화 진정완 진 주 진 천 진태혁 진태호 진혜료 차건호 차 경혜 차 광석 차또나 차 민경 차봉근 차수진 차은정 차익수

차윤진 차인환 차 장필 차 정민 차 진영 차진호 (홍영숙) 차현우 차희연 채덕성 채명수 채민경 채소라 채 송희 채영근 채영숙 채인선 채종현 채지희 채하나 채 홍기 천경애 천 성덕 천승환 승 민 천애경 천영희 천웅소 천재현 천 주향 천준아 천지숙 천하 람 청범스님 (이태수) 최경선 최경심 최경아 최경애 최경진 최경철 최경필 최경화 최고운 최관현 최광규 최광식 최광현 최광훈 최구현 최규량 최규백 최근영 최기석 (좌경애) 최기승 최나리 최남규 최대림 최동석 최동 식 최동혜 최동환 최두 곤 최락용

최명규 최명희 최문석 최문 숙 최미란 최미선 최미영 최미정 최민아 최민지 최민혁 최민혜 최반이 최병민 최병운 최병윤 최병제 최병주 최병진 최 보경 최보윤 최봉경 최봉석 최빈희 최상윤 최상윤 (양민서) 최상일 (신경아) 최상호 최서윤 최석원 최석형 최선규 최선녀 최선미 최선미 최선숙 최선아 최선애 최선영 최선옥 최성배 최성열 최성용 최성우 최성주 최성호 최성호 최소라 최 소영 최 소영 최소진 최 소현 최 솔 최송현 최수 산 최수영 최수영 최수임 최수혁 최숙경 최순남 최순애 최 순희

최 순희 최 슬기 최슬아 최승재 최승지 최승호 최승호 (김우정) 최 승희 최아 란 최애영 최연선 최연수 최연지 최연화 최연희 최 영 최영덕 최영란 최영순 최영우 최영주 최영준 최영찬 최예진 최용석 최용 순 최 우영 최 우영 최원경 최원길 최원선 최원용 최원익 최원준 최원진 최원진 최원하 최위환 최유민 최윤경 최 윤서 최윤석 최 윤영 최윤정 최윤정 최윤정 최윤 주 최 윤지 최윤혁 최 윤희 최은경 (최원국) 최 은서 최은 숙 최은실 최은애 최 은영 최 은영 최 은영 최 은영 최 은영 최은정 최은 주 최은 주

최은혜 최을 근 최의순 최인규 최인선 최인숙 최인애 최인준 최자영 최재규 최재락 최재성 최재숙 최재한 최재홍 최재희 최정숙 최정숙 최정순 최정예 최정인 최정임 최정현 최정훈 최정희 최종덕 최종석 최종 식 최종 훈 최준석 최준 숙 최준원 최중철 최지수 최지영 최지영 최지원 최지은 최지이 최지혁 (장동애) 최지현 최진동 최진만 최진영 최진옥 최진원 최진주 최창규 최태우 최태준 최태표 최태환 최판석 최하림 최하영 최하 정 최학민 최학 빈 최한 솔 최해동 (배미자) 최해식 최 현 최현경

최현경 최현경 최현미 최현미 최현식 최현우 최현자 최현주 최현주 최현지 최현태 최형금 최형선 최형주 최혜경 최혜숙 최혜영 최혜윤 최혜정 최 호경 최 홍기 최홍렬 최홍렬 최 효규 최 효숙 최 효정 최 훈 최휴득 최희경 최희윤 최희자 최희정 최희정 추병호 추우성 추현영 탁동현 태문 산 태영순 테크노헬스 편영수 표근영 표민경 표영진 하경환 하 경희 하봉철 하수광 하 수미 하수정 하승창 하 승현 하 승희 하오영 하용술 하용정 하은진 하 은희 하재 숙 하 정주 하 정훈 하종문 하종식 하지 순 하현주

하현주 한 결 한경민 한경수 한경아 한공순 한귀식 한규 상 한규찬 한기 욱 한기택 한다니엘 한동림 한동 욱 한동화 한 동희 한면숙 한명근 한명숙 한 문영 한 미나 한 민 한 민지 한바름 한복 전 한사현 한상국 한상림 한상미 한상우 한상욱 한상필 한상현 한선아 한성미 한성민 한성수 한세 훈 한 손남 한 송희 한수민 한수진 한승렬 한승수 한승헌 한승훈 한 승희 한아름 한에녹 한 영남 한 영님 한 영석 한 영선 한영우 한영자 한 용외 한 원민 한유정 한윤경 한윤덕 한윤섭 한은경 한은경 한은 정 한 인희

한재 석 한재현 한재 호 한재희 한정배 한정아 한정우 한정우 한정은 한정이 한정현 한정화 한정희 한종문 한주희 한주희 한주희 한준성 한준택 한 준희 한지 수 한지혜 한지희 한지희 한진희 한창섭 한창완 (이영주) 한태근 한태숙 한 태희 한학례 한현숙 한형우 한 혜영 한 혜원 한희진 한희현 함경 숙 함동 윤 함수연 함은혜 함정 오 함추 록 허경은 허경훈 허광만 허귀엽 허 그림 허만웅 허만정 허미령 허미루 허미선 허민 호 허성은 허수영 허승 은 허승진 허신영 허양재 허 연 허영숙 허영재 허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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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훈 홍 주연 홍 주화 홍 준기 홍지수 홍진석 홍진섭 이영희 홍진숙 홍진주 홍창규 홍 천희 홍하 늘 홍현숙 홍혜란 홍혜미 홍혜영 홍호승 홍 훈기 홍희주 환경농업 교육 관 황경선 황경순 황경주 황기영 황대철 황 동기 황동욱 황명성 황 미하 황 미희 (이성진) 황 민영 황 병철 황서연 황서진 황석일 황선미 황선미 황성욱 황성철 황세영 황세정 황소현 황 수연 황 수현 황순식 황순철 황 슬기 황승욱 황아미 황 애경 황 연 황 연지 황 연진 황 영미 황영재 황 영헌 황우 선 황원상 황 윤 황윤길 황은 숙 황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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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희망 2011. 10

하나은행 162 - 057390 - 00105 국민은행 817 - 01 - 0257 - 078 농 협 0 2 9 - 0 1 - 2 115 4 0

녹색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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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500분이 회비를 보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 귀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녹색연합 회비전용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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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지 모르는 강정 바다의 아름다움 열대 지역의 바다가 아닙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사진 속 연산호의 모습은 바로 강정마을 앞 바다의 모습입니다. 정부에서는 이곳의 아름다운 연산호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이곳을 희소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해양생물 최초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이자 해양보호 및 문화재 보호구역입니다.

해군기지건설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아름다운 연산호 하지만 앞으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에 해군기지가 건설되기 때문입니다.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보전지역에서 해제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의 자연환경보전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일입니다. 연산호는 조류의 흐름에 맞춰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생물입니다.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서게 되면 공사과정과 건설 후 발생되는 오염물질들로 인해 연산호 생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수많은 연산호의 파괴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녹색연합은 현재 제주도 강정마을 바다 일대의 연산호 조사 모니터링를 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이 제주도의 연산호 보존문제를 감시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의 손길 한번이 연산호를 보존할 수 있는 큰 에너지가 됩니다! 강정마을과 연산호 군락지를 함께 지켜요!!! 후원사연을 보내주시면 홈페이지와 녹색희망에 실어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실 곳 : fund@greenkorea.org, @i_greenkorea (Twitter)

기부이야기

31


2011년 8월 녹색연합 살림살이 보고 수입

구분

68,749,520

회비

5,169,220

기부금

지출 기부금모금활동

6,481,279

시민참여운동

17,524,291

120,000

시민참여운동

자연생태계보전운동

4,532,990

450,000

자연생태보전운동

연안생태계보전운동

2,249,952

11,790,464

야생동물보호운동

3,201,800

에너지기후변화대응운동

89,481,004

소계

802,500

잡이익

사 업 비

야생동물보호운동

5,512,520

군기지환경감시운동

1,645,040

접경지역보전운동

6,357,368

20주년기념사업비

3,150,940

소계

48,251,511

인건비

54,931,404

4대보험 및 복리후생

4,494,670

교육훈련비

3,710,320

회의비

운 영 비

802,500

소계

90,283,504

수입계

797,131

에너지기후변화대응운동

기타운영비

소계

지출계

580,080 5,163,282

68,879,756

117,131,267

시민참여운동영역은 어린이자연학교와 재생종이캠페인, 그리고 회원에게 보내는 녹색희망과, 작은것이 아름답다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간 후원해주신 강의친구365 후원자에게는 4대강사업 활동보고서를 제작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어서 강의친구 365 시즌2에 후원을 요청하여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8월은 전국녹색연합 활동가의 여름수련회가 교육비로 진행되었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여러 행사가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로 20년간의 녹색연합 활동을 담아 기획한 단행본을 제작하고 있 습니다. 전문 작가가 열심히 집필중이며 활동가들이 내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2

녹색희망 2011. 10


Shall we walk for Green?

녹색연합이 어느 덧 스무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지난 20년 녹색연합이 이뤄낸 소중한 성과들이 꽤 있 습니다. 백두대간 곳곳에 배어있는 활동가와 회원들의 땀의 결실로 백두 대간보호법이 제정되고, 한강독극물방류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를 모아내 주한미군사령관의 사과를 받아내며, SOFA관련 환경조항 이 신설되게도 만들고, 지역주민과 생태계의 공존을 꿈꾸며 금강 소나무 숲길을 만들어낸 것까지 크고 작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녹색연합이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캐치프레이즈인‘녹색은 생 활이다’ ,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 를 그대로 환경부가 사용하고 있 고, 회원과 시민이 함께 진행했던 내복입기 캠페인도 지식경제부 에서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정만으로 시작한 녹색운동이 튼튼하게 대지에 뿌리 내릴 수 있 게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이 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어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녹색연합의 앞으로 20년을 그려봅니다. 지난 20년 녹색연합은 씨앗이었습니다. 한명, 한명이 담고 있는 녹색의 씨앗을 올곧은 결실로 맺게 하기 위해, 함께 땀흘린 시기 였습니다. 앞으로 20년 녹색연합은 대지가 되고자 합니다. 회원 과 시민들 한명, 한명이 담고 있는 녹색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 는 자양분 넘치는 대지이고자 합니다. 활동가만으로, 결의 높은 몇몇의 힘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음을 알기에, 작지만 세상을 녹색으로 물들일 풀씨 하나에서부터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씨앗 까지 그 모든 씨앗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대지가 되고자 합니 다. 그 길에 회원여러분들도 때로는 씨앗으로, 때로는 대지로 함 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자존감, 소통, 참여, 상상력, 연대. 녹색의 길을 걸어가며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단어들입니다. 녹 색의 길에 웃음이 넘치기 위해, 누구나 즐겁고 행복하게 걸어갈 수 있는 녹색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그 길 잡은 손 놓치않고 영원히 함께 걸어가실까요?

녹색희망을 읽고 의견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010-8406-8500으로 문자 보내주시거나, 네이버 까페 '아름다운지구인'으로 오셔서 남겨주세요. 광고를 원하는 회원께서는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문의 : 시민참여팀 신지선

injira@greenkorea.org


녹색연합창립20주년기념행사 <시민참여> 모이고 떠들고 꿈꾸는 녹색시민한마당

2011년.

녹색시민들이 모여 서로의 재능과 마음을 나누는 시민한마당

산, 들, 바다와 그곳에 깃들어 사는

때 : 10월 1일 (토) / 곳 : 남산 문학의 집 서울

많은 생명들과 아픔을 같이한 녹색연합이 스무 살이 되는 해입니다. 함께 걸어온 많은 벗들과 함께 지난 스무 살의 기억들을 돌아보려합니다.

<대중강연> 전환의 상상력 녹색전환을 꿈꾸는 다양한 시민들의 상상을 공유하는 강연 . 토론마당 때 : 10월 15일 (토) / 곳 : 분당 네이버그린팩토리

그리고 더 많은 벗들의 상상으로

<심포지엄> 한국의 보호구역

'우리 모두의 녹색연합'의 새로운 길을

보호구역지정에 관련된 민 . 관 . 지역주민들이 모여 성과와 한계점을 돌아보고 전망을 나누는 심포지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녹색의 오랜 벗인 회원님들

때 : 10월 27일 (목) / 곳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후원행사> Crescendo - 점점 강하게 음악과 영상을 통해 생명 . 평화 . 조화의 땅 DMZ의 보전을 위해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후원행사. 때 : 11월 2일 (수) / 곳 : 명동 라루체 <기념출판> 녹색연합 20년 활동에 대한 기록과 성찰이 담긴 20주년 기념백서 "스무살의 기억 - 녹색연합" 발간 녹색연합 활동들을 시민들과 공감하는 단행본 "아름다운 지구인으로 살아가기" 발간

녹색연합 회원가입

전 화 : 02) 745 - 5001 ~ 2 누 리 집 : http://www.greenkorea.org 전자우편 : member@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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