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회성장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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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July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COLUMN

OPINION LEADER PERSPECTIVE

011 013 014

희망을 여는 창

‘무엇을 연습해야 할까? - 쇼팽 <연습곡(Etude) Op. 10-3, 이별의 노래(Tristesse)>- ’

016

‘10년 후에도 쓰임 받으려면’

예수님처럼 코칭하라

030 040 050

MINISTRY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조규진의 음악 칼럼 | 조규진

Part.1 위대한 코치

정재우 목사(평택성결교회)

이전호 목사, 전경호 목사, 이도복 목사

Part.2 개척 교회, 코칭으로 역동성을 가지다! Part.3 코칭으로 다음 세대를 일으키다

김민철 목사

편집부

060

<누크의 묵상드로잉>

062

행복한 목회현장 속으로 | 김범기 목사(오솔길교회)

‘천천히 걸어가는 기적의 길’

070

글로벌 리포트 | 김현배 선교사(독일)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079

목회 매뉴얼 | 김상철 감독(파이오니아21연구소)

‘중독 After - 3부 -’

088

처치닥터 | 정필도 원로목사(수영로교회),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저격 설교를 통해 성도를 교화시키고 싶을 때’

‘목회자의 지혜로운 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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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원로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공윤택 작가(누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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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ISSUE

SERMON &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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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좌담, 목회 리더십과 코칭 | 정필도 원로목사(수영로교회)

‘나를 묶어두지 않으셨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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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 다음 세대 | 이민호 목사(Village Christian Academy KOREA 국제학교 교장)

‘글로벌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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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인사이트 | 손성찬 목사(이음숲교회)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120

교계 이슈1 | 편집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학교 개편-’

126

교계 이슈2 | 편집부

‘제2회 D6 컨퍼런스 - 이제는 적용이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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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지를 가다 | 이소윤 작가(코리아바이블로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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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 선교사 휴양지에서’ SNS 목회 에세이 | 김기영 목사, 김준영 목사 목회 베이직 2019 |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

‘세 가지 교회성장요소(설교, 이웃, 삶)에 관한 집중탐구 - 1부, 설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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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에도 쓰임 받으려면” 정재우 목사 서울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 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은 정재우 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기남 지방회장, 평택지역 기독교연합회 회장, 평택 호스피스 2대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평택 YMCA 이사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회진흥원 이사장, 평택성결교회 담 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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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대담 정재우 목사(평택성결교회) 진행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 취재 최상현 기자

장년부 950명, 교육부 350명이 출석하고 있는 평택성결교회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9년 간 교회를 담임했던 정재우 목사는 조기은퇴를 결심했다. 앞으로 3년의 시간이 남았지만 그는‘골든타임’ 을 놓쳐서 는 안 된다는 생각에 젊은 후임자를 세우기로 한 것이다. 정 목사는“10년 후를 대비하지 않는 목회자는 10년 후에 쓰임 받지 못한다” 며 항상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함 을 강조한다. 월간『교회성장』 은 정재우 목사를 만나 지난 목회를 돌아보며 깨닫게 된 통 찰은 무엇인지, 목회자들이 붙잡아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_편집부

목사님의 목회 철학은 무엇입니까?

첫째, 전천후 목회입니다. 목회자는 시간에 맞춰 출퇴근 하는 사람 이 아니라 24시간 동안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전천후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도시에 가라고 하면 도시에 가 고, 시골에 가라고 하시면 시골에 가는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 다. 또한 늘 깨어있어야 하고 성도의 부름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 어야 합니다. 물론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만 성도가 아 니라 어느 상황에서도 주님의 자녀로 살아야 하죠. 둘째, 창의적 목회입니다. 창의적인 목회자가 되려면 늘 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 변화가 없는, 구태의연한 목회는 지양해야 해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까? 늘 최신 목 회 자료를 섭렵하고 공부에 힘써야 합니다. 같은 사역도 해가 바뀌 면 그때에 맞게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늘 새롭게 하는 것이죠. 셋째, 미래 목회입니다. 목회자는 늘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 일, 몇 년 후, 교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견하고 준비하는 자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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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받습니다. 그래야 교회도 변화하는 세대에 대응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넷째, 균형 잡힌 목회입니다. 목회자는 한 가지 사역에 편중되면 안 됩니 다. 전도에만 몰입하거나, 기도에만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역을 균 형 있게 섬겨야 합니다. 한쪽으로 편중되면 균형잡힌 성장이 무너지고, 결 국 교회는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됩니다. 평택성결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부흥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은 무엇입니까?

평택성결교회는 내년에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저는 70주년에 부임하여 올해로 29년째 섬기고 있어요. 평택성결교회는 일제강점기에 순교자를 배 출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교회가 가진 역사와 뿌리는 귀하게 간 직하되, 전통적인 교회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 새롭게 갱신하는 교 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옛 뿌리에서 새 희망을!’이라는 표어를 만들고 성도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어요. 먼저 가부 장적인 목회 방식을 탈피하여 ‘모성적인 목회’를 추구했고 변화를 위한 캠페 인을 자주 실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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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적인 사회에서 지친 사람들이 교회에 오면 어머니처럼 따듯하게 맞아줘야 합 니다. 옛날처럼 부성적인 목회는 이제 성도들이 받아내지 못해요.” 그런데 아직 가부장적인 권위에 사로잡혀 있는 목회자가 적지 않은 것 같 습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복된 땅에 들어가려면 우리의 의식이 먼저 바뀌어 야 합니다. 그래서 부임 초창기에 영적 대각성, 선교적 대각성, 사회적 대각 성 등 변화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명망 있는 교수님들에게 설교와 강의를 자주 부탁드렸어요. 아무래도 젊은 저의 말보다는 교수님들의 말씀이 성도 들에게 더욱 와 닿을 테니까요. 둘째로, 교회 구조와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당회가 있는 교 회는 사역 구조가 위원회 중심으로 편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교회성장 을 공부하면서 중간 부분, 즉 허리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당회는 정책을 세우고 감사하는 감독의 역할을 하고, 행정은 모두 중간 지 도자 그룹에 위임하기로 했어요. 이를 위해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을 훈련시켰고, 팀장을 세워 중간 지도자 그룹을 확대시켰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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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사역에 참여하였고 헌신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사실 그들도 사회에 나가면 과장, 부장들인데 교회에 오면 마치 아이처럼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먼저 앞장서서 일하면 교회가 역동성을 띄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끝으로, 저는 성결교회의 사중복음과 체험신앙을 강조합니다. 중생의 경 험과 성령 세례, 성령 충만, 신유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며, 주님이 오실 날을 소망하는 종말론적 신앙을 가르칩니다. 원색적인 복음을 놓쳐서는 안 된다 고 생각해요. 조기 은퇴를 결심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교회를 건축하고 입당한 후 3년 뒤, 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주변에 아파 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때 젊은 후배가 와야 ‘골든타임’ 을 놓치지 않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회자는 철저히 교회중심으로 생각해야 해요. 지금 제가 67세인데, 정년까지 3년이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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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이때 후배에게 바톤을 넘겨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 는 후임자가 평택성결교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쳐두었 습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집중해야 할 목회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 지 궁금합니다. 첫째, 영성과 화합입니다. 저는 영성이 갖추어지면 화합은 자동으로 따라

오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40년 간 목회하면서 깨달은 것은, 화합이 안 되면 교회가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도태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코 이노니아’를 중요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화합은 영성만큼이나 중요 한 키워드입니다. 둘째, 가정 사역입니다. 한국 교회는 가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교회에 갔

더니 가정이 회복되더라, 교회에 가니까 이혼을 안 하고 부부가 잘 지내더 라!” 이런 말이 들려야 해요. 그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교회의 능력입니다. 세 가정 중 한 가정이 무너지는 시대입니다. 갈수록 싱글이 많아진다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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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가정의 대안을 교회가 준비해야 한국 사회 속에서 존재 가치를 드러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복지 목회입니다. 복지는 세상과 교회가 만나는 징검다리와 같습니

다. 미국의 한 교회를 방문해보니 교회에 체육관과 헬스장, 지하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인 한 명이 지역주민 3명에게 무료 이용권을 줄 수 있 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이웃을 교회로 초청하고 있었던 것이 죠. 저는 한국 상황에 맞는 교회와 사회의 가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노인복지센터를 부설기구로 만들었습니다. 약 200여 명의 독거노인을 돌보았더니 시에서 재정과 인력을 보충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10년간 이 사역을 이어왔는데 현재 1,300명의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역에 맞는 복지 사역을 잘 찾아보고 실천한다면 귀한 접촉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통일 일꾼 양성입니다. 늘 강조하는 내용인데, 언제 통일이 될지 모르

니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북한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 니다. 이를 위해 크리스천들을 미리 훈련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그들이 훌륭한 전도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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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가 침체기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후배 목회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어 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요?

한국 교회의 사활은 ‘목회자의 영성’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목사님들이 목 회가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목회자는 자 신과 성도들의 영성을 회복시키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 서신을 보면 평신도의 영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특별히 평신도 지도자 들을 양성하는 데 힘써야 해요. 이제 목회자 홀로 맨땅에 헤딩하는 목회는 힘듭니다. 저는 평택에서 목회하며 교회를 분립개척 시켜보았는데 교인들 이 그곳으로 가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직자들을 파송하여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했어요.

“평신도들이 초대교회의 영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인도해야 합니다. 저는 특별히 성 령의 아홉가지 열매와 더불어 ‘상식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 의 성품, 인품’이 무엇인지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세상 사람들이 볼 때 “정말 다르긴 다르구나!”라고 말할 수 있도록 목회자 와 성도들이 함께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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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께서는 설교를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교회력에 따라 설교합니다. 그래야 성도들의 신앙이 균형 있게 자랄 수 있 어요. 이것만 잘해도 신앙이 편중되지 않아요. 저는 주로 강해설교 형식을 통 해, 한 주제를 중심으로 설교합니다. 같이 성경을 읽고, 주해를 해주는 방식 이죠. 설교 초안은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요약해서 주보에 실어주는데, 설교 원고는 A4 용지 4장 정도 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시사적인 설교를 하기 도 합니다.

“목회자는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 성도들이 가지는 질문에 답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한쪽 손에는 신문을 들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몇 가지 주간지도 함께 읽고 있는데 전 세계의 동향을 보고 시의성 있는 내용을 설 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목사님의 목회 여정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신 지혜 혹은 목회적 통찰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언제나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성실해야 합니다. 특별한 능력 이 없는 것은 괜찮지만, 열심을 내지 않는 것은 용서받지 못해요. 목회는 결 국 성령사역이고 기도사역입니다. 기초를 떠나서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없어요.

“10년 후를 대비하지 않는 목회자는, 10년 후에 쓰임 받지 못합니다.” 매년 출간되는 책들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읽으며 미리 준비하는 열정과 성실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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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목회를 시작한 첫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먼저 무엇에 집중하시겠습 니까?

목회를 처음 시작한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기도의 영성을 강화하고 성경 을 다독하면서 강해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언어 공부도 깊이 있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마을을 품는 목회를 해보 고 싶습니다. 한 사회를 변화시켰던 웨슬리처럼 사회적 성결운동을 펼치는 것이죠. 그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농촌에서는 그게 가능했었습 니다. 동네 대소사에 다 참여했고, 부역이 있으면 항상 함께 했거든요. 풀 깎기, 불 끄기......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동네 어른 대우를 해줬어요.

“교회는 마을의 부모님, 선생님, 병원이자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은퇴 이후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은퇴 후에는 일본 유후인 지역에 있는 세인트 하우스에서 원장으로 섬길 계획입니다. 유후인 세인트하우스는 통합적 선교의 거점으로, 신앙적 센터 (교회)의 기능과 그리스도의 일꾼을 기르는 교육센터(학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쉼의 공간, 일본 단기선교와 복음전도, 현지 문화 교육 등의 기능을 가 진 곳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목회 아카데미와 가족 영성캠프를 열고자 합니 다. 아울러 미래목회를 위한 아카데미와 통일 일꾼 양성, 공동 귀촌자 공동 체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목사님의 삶의 이정표가 되었던 성경 한 구절은 무엇입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 라” (요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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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계신 책 중에 인상 깊었던 일반 서적은 무엇입니까?

박경리 작가의 토지를 읽으며 그 상상력에 감탄했습니다. 작은 마을에서 시작하여 만주와 일본까지 이르는 스케일로 발전해나가는 내용을 읽으며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물을 자세하 게 묘사하는데 서민부터 고위층까지 각 캐릭터의 생각과 사고를 얼마나 깊 이 다루는지 모릅니다.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인간을 깊이 이해해야 하고 폭넓은 상상 력을 함양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가진 문제에 접근할 수 있 어요. 후배 목회자들을 위한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목회자는 목회로 자신을 증명해야 합니다. 다른 수단으로 증명하려 하지 마십시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집중력과 전문성을 기르고 1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바닥부터 시작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길을 걸어가며,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목회를 볼 때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회적 야성을 기 를 수 있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중심을 가질 수 있어요. 한국 교회를 위해 애쓰고 계신 후배 목사님들을 응원하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 실한 목회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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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선교

증인

주일예배

004

1주차 | 행복한

소명자·배창돈

012

2주차 | 자녀와

부모의 역할·설동주

020

3주차 |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으라·권태진

026

4주차 | 든든히

서가고·이영훈

새벽묵상

034

1주차 | 에베소 교회 - 처음

039

2주차 | 서머나 교회 - 두려워하지

044

3주차 | 버가모 교회 - 교회는

052

4주차 | 두아디라 교회 - 물들지

사랑을 되찾아야하는 교회·김영진 말라!·김영진

칭찬과 책망을 듣습니다·김영진 않은 사람들·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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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9.07

수요예배

058

1주차 | 보통

066

2주차 | 기도는

영적인 과학입니다·홍문수

076

3주차 | 인간의

최선은 기도!·홍문수

086

4주차 | 기도

금요예배

096

1주차 | 선한

104

2주차 | 부교역자는

한국 교회의 미래 지도자입니다·황유석

110

3주차 |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장용성

118

4주차 | 나를

다음세대

126

1주차 | 예수님께

130

2주차 | 우리가

132

3주차 | 만남 (중고등부)·김병호

138

4주차 | 대체

사람의 위대한 기도·홍문수

대국·홍문수

영향력·정재우

살리는 예배를 회복하라Ⅱ·최병락

꼭! 붙어있어요 (유치부)·이신혜

가져야 할 성품, “절제” (유초등부)·윤예석

불가능한 ‘나’를 위하여 (청년부)·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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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눈에 보기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요나 1장 1-17절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 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 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중략)…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 ‌ 하나님의 뜻을 어길 때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앞에서 지켜보고 계심을 잊어 버리지만 하나님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다.

1.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를 통해 자신의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진 요 나를 깨우쳐 주셨다. 2.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자 하나님께서는 지명하신 자에게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3. 문제의 해결책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결단할 때 문제는 해결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 폭풍을 주시면서까지 소명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 이 명하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행복한 소명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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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 주일예배

행복한 소명자 요나 1장 1-17절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 되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 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

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

배창돈 목사_ 평택대광교회

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중략)…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2주 | 주일예배

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여호와 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3주 | 주일예배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요나는 북이스라엘 여로보함 2세 때에 활동한 선지자로 가드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외치라는

니느웨는 니므롯에 의해 창건된(창10:8-12) 큰 성읍으로 인구가 요나 때에 60만 명이 나 되었다고 합니다. 요나에게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가장 가기 싫은 도시였습니 다. 왜냐하면 니느웨는 죄악이 가득한 타락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요나 에게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니느웨성 전체가 회개하고 돌아오

4주 | 주일예배

명령을 받았습니다. 니느웨는 유대의 적인 앗수르(지금의 이라크)의 수도였습니다.

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은 그 일을 요나에게 맡기셨습니다.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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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이방신(느보신)을 섬기 는 니느웨성이 철저하게 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에 복음을 전하고 싶지 않았습 니다. 그래서 스페인 서남부 지브랄타 해안에 위치한 다시스로 도망가기 위해 욥바 로 갔습니다. 요나는 먼 나라로 가면 하나님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나 처럼 전도에 대한 명령을 거부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하 지만 도피하면 맡겨주신 사역에서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사는 사람 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이 없으면 핑계거리가 생기고 때마침 다 른 기회가 찾아오면 마음이 무디어지게 되어 순종의 자리에서 멀어집니다. 욥바로 도망간 요나는 거기서 때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에 순종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놀랍게도 핑계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그 런 사람에게 절묘하게 핑계거리를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 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 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욘 1:3)

요나는 배의 가장 아래층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 을 피했다고 생각하여 안심하고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영적으로 무디어져서 하나 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어길 때는 하나님 께서 자신을 눈앞에서 보고 계심을 잊어버리지만 하나님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아무 데도 없습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시 139:8)

1.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 요나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배의 가장 아래층에서 깊이 잠든 시간에도 하나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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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요나를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큰 바람으로 거대한 폭풍을 일으켜서 배가 거

하려고 배에 있던 물건들을 바다로 던지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습니 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불순종을 다 아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피했다 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1주 | 주일예배

의 부서지게 하셨습니다. 선원들은 두려워서 자기 신에게 부르짖으며 배를 가볍게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지라” (욘 1:4-5)

폭풍에서 배가 거의 깨지게 되자 선장은 어떤 방법도 소용이 없음을 알고 위기에

2주 | 주일예배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

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 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자고 있는 요나에게 ‘하나님 께 기도하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깨닫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진 요나에게 불신자를 통해서 깨우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서 일하실 뿐 아니라 믿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신앙생활 똑바로 하라고 말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 다. 그리스도인이 맡은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이방 나라나 불신 자를 통해 깨닫도록 하십니다. 요나는 아직도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3주 | 주일예배

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잘못하고 있을 때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욘 1:6)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영적이지 못할 때, 불신자의 책망을 통해서라도 깨닫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이것이 하나님의 관심입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포기하지 않 으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을 받고 산다는 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깨닫기

4주 | 주일예배

2.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자

까지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말입니다. 폭풍이 그치지 않자 사람들은 재앙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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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원인이 된 대상을 찾았고 요나는 재앙의 주범으로 뽑혔습니다. 요나는 도무지 하 나님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자는 결코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부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 다. 아담과 하와가 동산의 선악과를 따먹을 때도, 요나가 배 밑층에서 깊은 잠을 자 며 하나님을 피했다고 생각한 그 시간에도 하나님은 눈을 떼지 않으셨습니다. 혹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살면서도 이런 사실을 잊고 산다면 요나처럼 하나님께 서는 변함없이 관심을 가지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 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욘1:7)

3. 문제의 해결책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깨닫는 것이 먼저입니다. 요나는 이 모든 고난 이 자신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바다 속으로 던지라고 했 습니다. 요나 스스로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데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인 정한 것입니다. 문제 앞에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나보다 먼저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자매는 암에 걸린 후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운동을 게을리하고 먹는 것도 함부로 먹어서 하나님이 주신 몸의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지금은 그 자매님이 수술이후 회복되어 건강하게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남을 탓하고 하나님을 원망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 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한 결과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깨달았으 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 생긴 결과에 대해 책임 을 지므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요나는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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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구하기 위해 배에 있는 무리에게 자신의 몸을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렇습

단할 때 문제는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

1주 | 주일예배

니다. 요나는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결

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욘 1:12)

사람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 바다가 곧 잔잔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다의

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향한 계획이 끝 나지 않았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요나의 결단은 배 안의 모든 사람을 구했습니다. 그 리고 자신을 향해 하나님께서 큰물고기를 준비하셨음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

2주 | 주일예배

폭풍을 거두신 것입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지면서 죽음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모

리지 않았습니다. 요나는 물고기 배속에서 많은 것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불순종한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대해 많이 생각했을 것이고, 물고기 밥이 되도록 버려두지 않 으시고 물고기 배속에서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했을 것입니다.

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욘 1:15-17)

3주 | 주일예배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

하나님은 요나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간 요나를 위

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다시 사용하십니다. 이 땅을 변화시킨 사람들 은 회개 후에 더 크게 쓰임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윗, 어거스틴, 존 뉴턴 등 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가던 길을 돌이켜 하나님으로부터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소명을 주셨듯이 우리 모두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소명이

4주 | 주일예배

해 큰물고기를 보내 살려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자신의 문제임을 인정하

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부르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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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녀로 불러 주셔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믿는 사람의 이름 자 체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도, 그리스도인, 예수의 제자, 증인’의 이름은 소명을 가진 사람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거룩하게 살아야 하고, 작은 예수처럼 살아야 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는 삶의 현장에서 소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역시 소명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아내로서, 부모로서, 직장에 서,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가정, 직장, 학교, 가는 곳마다 거 룩하게 구별된 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 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 5:13-14)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를 베풀고” (마 28:1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마 6:33)

요나 한 사람이 전한 복음으로 니느웨 성읍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게 되었습니 다. 요나의 복음전파는 모두가 회개하므로 니느웨의 대부흥을 일으켰습니다. 요나 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참여한 것입니다. 이처럼 소명자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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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 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욘 3:10)

1주 | 주일예배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욘 3:4)

당신은 니느웨로 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시스로 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전도하 는 것을 귀찮게 여기고 전도하지 않으면 이는 다시스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로 가는 삶이 됩니다. 다시스로 도망치는 길에는 폭풍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폭풍은 다시스로 가 던 길을 니느웨로 바꾸기 위한 폭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폭풍 앞에서

2주 | 주일예배

편안함과 자신의 생각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귀찮게 여기는 것은 바로 다시스

요나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요나가 만난 폭풍은 소명을 깨닫게 해주기 위한 폭풍 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간혹 우리의 삶 속에 폭풍을 주시면서까지 소명을 깨닫게 하 십니다. 주신 소명을 무시하고 가야 할 항로를 이탈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시기 위

입니다. 성도들은 모두 소명자입니다. 항로를 이탈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행복한 소명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3주 | 주일예배

해 하나님은 많은 애를 쓰셨습니다. 폭풍을 일으키시고 큰물고기를 준비하셨던 것

배창돈 목사

4주 | 주일예배

개신대학원 대학교 졸업(M.Div.) 미국낙스신학교 졸업(D.Min.) 국제전도폭발한국본부이사 CAL-NET 경기남부지역 대표 미래목회포럼교단회장 (現) 평택대광교회 담임목사 ■저서 『존귀한 공동체 교회』, 『권세있는 공동체 교회』, 『섬기는 공동 체 교회』, 『기적의 제자훈련』, 『아름다운 이름 순장』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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