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가 귀하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는 인생을 살도록 도우신다. 뭔가 크고 대단한 업적을 이루라는 말이 아니다.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고난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하라는 것이다. 보이는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며 감사하면 된다. 우리의 몫은 거기까지다. 나머지는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저자인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학재 원로장로는 본서를 통해 자신의 삶에 끊임없이 개입해 주신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할머니 눈을 피해 몰래 교회에 나갈 때도,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던 취업의 고비에서도 하나님은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다. 가족 모두가 위험에 빠졌을 때도, 억울한 모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을 때도 하나님은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보호해 주셨다.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살아온 장로의 간증을 통해, 더 깊은 은혜를 누리는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