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회성장 2018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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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March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COLUMN

OPINION LEADER

PERSPECTIVE

017 019 021

희망을 여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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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

교회 C.A.R.E.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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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동행>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배경락 목사(서북교회)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

교회 컨설팅 특집 대담Ⅰ- 교회 컨설팅이란 무엇인가? 교회 컨설팅 특집 대담Ⅱ- 교회 컨설팅의 실제

교회성장연구소의 Church C.A.R.E. 사역

최헌영 감독 외 2인

이강락 대표 외 2인

컨설팅과 코칭, 교회성장연구소의 Two Track Care 전략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김대학 목사(교회성장연구소 연구사역팀장, 전문컨설턴트)

067

<누크의 묵상드로잉>

FRONTIER POWER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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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라도 주님의 본을 따르는 섬김의 리더십’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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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매뉴얼 | 허계형, 손병덕 교수 외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는 유아교육Ⅲ’

090

글로벌 리포트 | 오윤길, 최연희(캄보디아, 빌립보선교회)

‘캄보디아를 위한 방주가 되게 하소서’

098

행복한 목회현장 속으로 | 권주은, 박정림 목사(구미국제교회)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Street Church, 교회가 찾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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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원로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공윤택 작가(누크하우스)

김광이 목사(기쁨의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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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ERMON &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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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마음치유 | 고병인 소장(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목회상담의 전략요충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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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ㆍ교회ㆍ마을이 함께하는 기독교교육 | 조은하 교수(목원대학교 신학과)

‘거룩한 유산을 만드는 다음 세대 교육, 의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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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 최복이 대표(본월드)

‘영혼을 위로하는 죽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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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영의 퇴근길 시네마 | 강도영 소장(빅퍼즐문화연구소)

‘예수님을 찾습니다! <서칭 포 슈가맨(2011)>’

150

크리스천 인문학 | 이광희 목사(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전임목사)

‘이야기의 힘 -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172

교회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 배경락 목사(서북교회)

‘칼빈의 아내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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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촉진하는 선교적 리더십 | 이상훈 교수(Fuller Theological Seminary)

‘리더를 재생산 하는 리더십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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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교회” 이일성 목사 서울기독신학대학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신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과 복음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 일성 목사는 미국 Oral Robert Universit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평신도교육 연구소 소장으로 섬겼고 1995년에 순복음삼마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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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인터뷰이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 진행 김형근 목사 (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취재 최상현 기자

이일성 목사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그 후로 성실하게 교회를 다녔지만 신앙이 무엇인지 깊이 깨닫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었 다. 그는 20대 젊은 시절에 잠시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우연한 기회로 두 살 어린 형제와 1박 2일 간 자취를 하게 되었다. 그 청년(前 수도침례신학대학교 학장, 김수보 목사)은 신앙이 돈독한 형제였 는데 이 목사에게 성경을 일깨워주면서 말씀에 관해 많은 것을 들려주었다. 말씀을 묵상한 후 함께 기도를 하는데 청년이 갑자기 방언으로 기도하고 통변 을 하더니 이일성 목사를 향해“하나님이 형님을 부르신다!”고 말했다. 그 말 을 들은 이 목사는“무슨 소리를 하느냐?”며 웃음으로 넘겼지만 그는 또 한 번“하나님이 형을 주의 종으로 사용하기 원하신다!”고 선포하면서“빠른 시 일 내에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분명한 방식으로 형에게 드러내실 것”이라 고 말했다. 그 청년의 말대로 이 목사는 그 해와 다음 해에 3차례에 걸쳐 하나 님이 살아계신 것을 분명하게 체험하였고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여러 신학교에서 공부하며 말씀을 깨닫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이일성 목 사는 평신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성경학교와 성경대학을 이끌면서도 뭔 가 미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왜 성도가 변화되지 않을까? 분명히 방언도 말하고 은사도 나타나는데 왜 변 하지 않을까’ 그는 연구하고 기도하며 답을 찾기 위해 발버둥 쳤다. 그러던 어느 날, 이일성 목사는 성경을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이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전체를 보 는 관점, 즉‘로드맵’ 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1995년, 이 목사와 3명의 성도가 개척한 순복음삼마교회는 말씀 훈련의 기반위에 든든하게 서서 지역사회의 영적 버팀목이 되는 교회로 성장하여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_편집부

순복음삼마교회의 2018년 비전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 비전은 ‘회복’입니다. 성경을 보면 아담 이 후로 인간이 타락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타락상이 오늘날 교회에도 만연해 있어요. 교인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실입니 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데 여전히 우리 는 죄악 속에 고통하고 있는 것이죠. 방언을 말하고 예언을 하며, 고린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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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13장에 기록된 아름다운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그것을 ‘회복’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회복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그렇다면 회복의 열매는 무엇일까요? 개척 15년이 되던 해에 그 답을 찾 게 되었어요. 그 답은 바로 모세오경에 있었습니다. 모세오경을 모르면 예 수를 알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요한복음에서 “너희가 모세의 글을 알았 더라면 나를 알았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실제로 바리새인은 모세오경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 당대 최고의 성경학자들이 모세 오경을 깨닫지 못했을까요? 그들이 안다고 생각한 성경은 ‘문자적 차원’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오경의 진수를 맛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한편, 예수께서는 “너희들이 아버지와 나를 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오경에는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을 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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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있지만 바리새인들은 그 실체를 깨닫지 못했어요. 심지어 유대인 의 조상 아브라함에 대해서도 너희는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서 잠깐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신약에서도 아브라함이 중요한 이유’입니 다. 왜 주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복에 관해 말씀하셨을까요? 또한 왜 아브라 함의 복이 이방인들에게도 미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렇다면 ‘아브 라함의 신앙’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지금도 성도들에게 아브라함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제대로 답할 수 있 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에게로 이 어졌고 또 그리스도를 통해 이방인에게 도달하게 되는데 우리는 아브라함 의 신앙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회복’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은 바로 ‘가정’입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난 이후, 최초로 저주를 받은 곳이 가정이었어요. 가정이 회복되지 않으면 기독교의 회복은 불가능합니 다.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기독교와 가정은 항상 위협에 노출되어 있었습 니다. 지금도 음악, 미술, 철학, 경제, 사상, 정치, 모든 것들이 기독교의 적대 세력으로 군림하고 있어요. 세상의 언어를 살펴봐도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동성애, 이슬람, 불교도 가정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회복시키기 원하시고 다시 세우기 원하십니다. 가정은 하나님 나 라입니다. 가정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합니다.” 창세기에서 인간이 받은 저주를 두 가지 개념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육적 저주 : 남자는 땀 흘려 일해야 하고,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겪는다. 2) 영적 저주 : 아내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아내를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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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늘 남편을 원합니다. 남편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끌고 다니려 하 죠. 그래서 최근 남성들이 홀로 사는 것을 쉬운 길이라 생각하는지도 모르 겠습니다. 결혼한 남성들은 적당히 아내의 비위를 맞춰주지만 그러면서 딴 짓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것은 진정한 가정의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 은 여자에게 남편을 주로 여기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부인들은 늘 남편 을 주관하려 합니다. 반면에 남편은 아내를 다스리려 하기 때문에 가정에 싸움이 그치지 않는 것입니다. 현 시대는 여자도 일을 하기 때문에 남편 없 이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각자의 통장에 관여하지 않는 부부 가 많습니다. 이것은 서로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이처럼 문화와 시대적 흐름이 가정의 회복을 막아서고 있으며 기독교적 가치를 대 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는 기독교적 가정을 회복시키도록, 가정 살리기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회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남편들아, 네 아내 사랑하 기를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주님과 같이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가정 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이죠. “남편들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라. 네가 죽 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같이 죽으라. 그러면 진정으로 행복한 가정이 탄생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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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아내가 여자로 보이면 안 됩니 다. 죽은 남편은 아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아요. 70억 인구 중에 35억이 여자 입니다. 내 아내가 여자로 보이면 다른 여자와 비교를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젊고 예쁘고 대화도 통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내를 이렇게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아내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다!” 여자가 아니라 뼈 중의 뼈, 즉 나의 골수라는 것입니다. 골 수에 병이 들면 백혈병입니다. 살 중의 살은 근육인데 근육에 힘이 없으면 루게릭병입니다. 아내가 병들면 백혈병과 루게릭병에 걸린 사람처럼 아무 것도 못합니다. 즉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일을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정이 회복되 지 않으면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몸이 움직이지 않아요. 온갖 세 상 쾌락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죠. 한편, 아내에게는 남편을 사랑 하라는 명령이 없습니다. 오직 복종하고 존경하라는 말씀만 있어요. 실제로 아내들은 자기를 정말로 사랑하는 남편을 존경합니다. 남편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을 때 남편을 진정으로 존경하게 돼요. 마찬가지로 남편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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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터 존경을 받으면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조차 걸 수 있 을 정도로 사랑하게 되죠. 이러한 원리가 순복음삼마교회의 모세오경 프로 그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세오경의 부부 프로그램 다음 과정은 자녀 훈련입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 형제의 문제를 통해 예배를 생각해볼 수 있어요. 가인은 자신의 성을 쌓았습니다. 지식의 성, 권세의 성, 물질의 성을 쌓았어요. 자신을 헤하지 못하도록 놋 땅에 성을 쌓은 가인처럼 오늘날 사람들은 이 세상에 성을 쌓 으며 살아갑니다. 인맥, 동문, 혈족, 그렇게 쌓은 성 속에서 자기들끼리 살아 가려고 하죠. 사람들은 그들의 성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라멕은 음란을 퍼트렸고 두발가인과 유발은 유행가와 전쟁무기를 만들었습니다. 그 무기로 남의 성을 빼앗고 차지하였죠. 더욱 지독한 탐욕으로 물들어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성을 쌓지 않고 제단을 쌓습니다. 하나님은 제단을 쌓게 하 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언제나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순복음삼마교회는 찬양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찬송가 50곡을 외우는데 자주 부르는 웬 만한 찬양들은 가사를 모두 암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복음송은 부르지 않는 데 그 이유는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찬양이 모두 달라서 가정예 배를 드리면 찬송가를 부르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유치부에서도 찬송가를 가르치며 초등학생은 2-30곡의 찬양을 외울 수 있 도록 합니다. 신앙은 감정이 아닙니다. 그날 기분에 따라 찬양을 감정으로 표현하려 하면 안 됩니다. 한편, 전도와 기도는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기 도에 불이 붙으면 나가서 전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순복음삼마교회는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 전도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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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 아카데미의 커리큘럼과 ‘영적 원 리’란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성경 아카데미에서는 모세 오경 뿐만 아 니라 성경 66권 전체를 공부하는데 모세오 경을 기반으로 신약을 완성하는 틀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 창세기 : 주권을 세우는 책! 무너진 심령 에 말씀을 세운다. 2) 출애굽기 : 주권이 세워진 사람들이 세상 을 끊는 책! 이제 신자들은 광야에서 오

직 말씀으로만 살아간다. 즉, 예수로만 살아간다는 뜻이다. 3) 레위기 : 성막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책! 매우 핵심적인

말씀이다. 레위기를 위해 창세기와 출애굽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왜 주권이 세워지고 세상에서 나와야 하는가? 바로 예배 때문이 다. 이 예배를 통해 회복되고 새힘을 얻게 된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책이다. 뿐만 아니라 예배를 드린 자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구체 적으로 알려주신다. 4) 민수기 : 교회론에 관해 말씀하신 책!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을까? 무엇 이 진정한 교회인가? 이 문제에 대해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성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하나님의 백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5) 신명기 : 가나안 땅에 가기 위해 말씀이 골수까지 침투하도록 하는 책! 6) 여호수아 : 말씀의 실천 편! 모세오경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완성의 책이다. 7) 사복음서 : 예수님의 말씀이 담긴 책! 8) 사도행전 : 말씀의 실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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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경을 공부하는데 전체 개괄이 없으면 방 향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말씀 훈련이 실패하는 이유는 필요할 때마다 여 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씩 떼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죠. 말씀을 공부할 때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 록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한편, 창세기만 여 섯 번에 걸쳐 공부하는 성도들도 계신데 프로그램이 코스웍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어렵고 힘들어도 제대로 살아보기 위해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죠. 소그룹 모임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모세오경 훈련교재를 활용하고 있습니 다. 오경을 기초로 계시록까지 공부해요. 성경을 알면 교만해진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을 잘못 이해하니까 지식으로 교만해지는 것이지 진정으로 말씀을 깨달으면 겸손히 무릎을 꿇게 됩니다. 한 가지 기도제목이 있다면 7천명의 바이블 리더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 들을 통해 한국이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있다 보니 목 회가 아닌 일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아요. 목사는 목사의 자리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예직도 아니요, 돈을 버는 직업도 아니 며, 권세의 자리도 아닙니다. 그저 성도님들, 장로님들과 더불어 지체된 오 장육부와 같은 존재이지요. 하나님이 보실 때는 높낮이가 없으며 모두 동일 한 지체들입니다. 목사와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모르면 공동체가 될 수 없어요.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건강 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순복음삼마교회의 다음 세대(어린이, 청소년, 청년)사역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순복음삼마교회는 ‘삼마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서 볼 때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어설프게 보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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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보면서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첫째, 늘 ‘성경예배’를 드리 기 때문이고, 둘째, 찬송을 통해 뇌가 개발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앉아있는 습관과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진짜 공부를 배울 수 있기에 우리는 이 교육 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의 효과는 미미하지만 갈수록 그 효과는 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 이들이 ‘스스로 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되면 누구도 그 지혜를 따라올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20여명의 초등학생이 훈련을 받고 있는데 조금 여유가 생기면 다음 스텝으로 대안학교를 세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공교육을 바라보면 안타까운 점이 많아요. 특히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믿 는 신앙을 영위하기 너무 힘든 환경입니다. 반성경적인 문화를 빠르게 습득 하고, 욕과 게임부터 배워요. 때문에 아이들을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만 교 회가 양육하면 대학교에 가서는 스스로 신앙을 지켜내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이 될 것입니다. 사실 수학 커리큘럼도 6년이 아니라 3-4년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어요. 기타 과목들도 검정고시로 빠르게 패스하고 대학에 진학하 는 것이 가능합니다. 삼마국제학교는 아이들에게 찬송가를 많이 부르게 하 는데 찬양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머리가 명석해지고 총명해집니다. 금요철 야 예배 시간이 되면 100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얼마나 대 견하고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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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시간관리 방법과 설교준비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성경교사 양육 훈련에 집중합니다. 월요일에는 주 일 예배 준비를 시작하며 수요일 오후나 목요일에 설교 준비를 마쳐요. 그 리고 목요일 오후에는 설교 전문을 주보에 싣도록 합니다. 주일 저녁에는 수요예배와 금요 철야 설교의 주제와 제목을 준비해요. 금요 철야 시간에는 주일 설교에 관해 미리 설명 드리고, 토요일에는 양육 리더들에게 다음날 주일예배 설교 내용을 미리 보여줍니다. 그 시간에 다 읽어보고 설교를 들 으면 아무리 어려운 설교라도 이해하기 쉬워요. 목회자는 인격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목회자의 인격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우선되는 것은 ‘욕심’을 버리는 것입 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출세하고 싶은 욕망, 외적으로 거대해지고 싶은 탐욕입니다.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유월절 언약을 목도한 세대이며 홍해를 건넌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 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았던 자들이 멸망당한 것이죠.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탐욕’ 때문이었습니다. 탐욕은 우상숭배입니다. 목회자에게 탐욕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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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 벗어나서 성령의 열매가 아닌 다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탐욕을 감춘 목회자는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아요. 때문에 항상 욕심을 경계하면 서 높은 자리에 앉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들을 훈련하고 목회하는 것은 정말로 즐겁고 행복한 사역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내가 높은 자리에서 내려오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모세와 예수님을 보십시오. 특히 우리 주님의 삶을 묵상해보면 은혜로운 삶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동등 됨 을 취하지 않으시고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셨습니다. 목회자도 스스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모든 것을 아버지께 맡겨야 합니다. 신명기 28장에 보 면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백성을 위해 땅을 회복시키십니다. 회복 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죠. 우리가 주님 앞에 바로 설 때, 나를 통해 성도 들의 가정이 회복되고 무너진 곳이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나의 목표를 위 해 달려가는 삶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평안과 행복함 가 운데 나아가는 목회자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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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달의 설교

사순절

십자가

1주차

004

새벽예배 | ‘욕심병’에서

006

수요예배 |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배성현

016

금요예배 | 하나님이

이끄시는 인생·김명현

024

주일예배 | 좁은

034

교회학교 | 고린도교회

2주차

042

새벽예배 | 네

044

수요예배 | 하나님의

날개 아래·배성현

052

금요예배 | 기도하는

게 상책!·홍문수

062

주일예배 | 내

076

교회학교 | 하나님께

벗어나려면·임은미

문을 통해 좁은 길로·한기채 분열의 이유·김주영

형제의 어려움을 보거든·임은미

속에 있는 빌라도·이인호 드릴 것·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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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8.03

3주차

086

새벽예배 | 배려와

사랑·임은미

088

수요예배 | 은혜에

눈뜨다·배성현

098

금요예배 | 죽은

자도 살리는 기도·김종원

110

주일예배 | 내가

범죄한 줄 아옵기에·조동천

118

교회학교 | 이상한

4주차

124

새벽예배 | 하나님의

128

수요예배 | 은혜에

138

금요예배 | 자기

행위를 살피라·송태근

146

주일예배 |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이영훈

154

교회학교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이민건

사람들·박진수

시선·임은미

잠기다·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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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병’에서 벗어나려면 신명기 21장 5절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 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이 그들의 말대로 판결될 것이니라” 임은미(유니스)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묵상 얼마 전, 한 성도님이 법정 소송과 관련하여 기도를 부탁해오셨다. 그래서 오늘은 소송이라는 단어가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세우셨고 레위 지파는 하나님이 주신 권한으로 백성을 축 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소송과 모든 투쟁을 그들이 판결할 수 있게 하셨다. 참 놀라운 권한이 아닐 수 없다. 구약 시대에는 레위 지파가 이렇게 구별되 어 있었으나 신약 시대는 모든 성도가 ‘제사장’으로 여김 받는 시대다. 하나님을 믿 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로 빌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참 중요한 일이요, 귀한 일이다. 한국에 와서 알게 된 가슴 아픈 사실은 ‘믿는 사람들의 법정 소송이 많다’는 것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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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참 억울한 케이스가 많고 판결 역시 억울하게 결정

소송을 당해 법정에 나가야 하는 성도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세상 사람들은 참 욕 심이 많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성도님께 소송을 거신 분의 욕심이 너무 과했던

1주 | 새벽예배

되는 일이 많았다.

것이다. 왜 사람들은 남의 돈을 더 가지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일까? 자기에게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충분하다고 여겨도 될 터인데, 왜 돈에 대한 과한 욕심이 가져다 줄 쓴 열매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일까?

에 힘써야 한다. 이웃과 함께 나누다 보면 욕심이 마음에 들어설 자리가 없어질 것 이다. 욕심 없이 살면 항상 마음이 평안하다. 그 평안을 감히 값으로 매길 수 있을

2주 | 새벽예배

‘욕심 병’과 ‘탐욕 병’과 같은 더럽고 추한 병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으면 ‘나누는 일’

까?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다.

기도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자녀들의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옵소서.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주님의 자녀들이 더욱 힘써 서 이웃을 축복하고 무시로 기도하면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이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

3주 | 새벽예배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욕심 없이 살 수 있도록 저에게 부지런히 베푸는

니다.

4주 | 새벽예배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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