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목회자 자기관리_리더십
성도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코칭 리더십 글_김학중 목사(꿈의교회)
한국 교회 목회자 리더십의 변화 양상 혹자는 말하기를“안정된 선진국이 천국 같은
‘코칭 리더십’ 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코칭 리더십은 꿈의교회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는 리더
지옥이라면 항상 변하는 한국은 지옥 같은 천국” 십으로 교회학교와 교사훈련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라고 말한다. 한국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왔 고 그 변화의 속도는 폭발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영웅적 1인 리더십
이런 이유로 한국사회를“항상 공사 중” 이라고 부
한국사회에서 영웅적 1인 리더십은 근대화 과정
르기도 한다. 도로와 경제가 변화했고 나아가 정
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정치인으로서는 박정
치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들도 변화했다. 민주화라
희 대통령, 재계에서는 포항제철의 박태준 회장과
는 거센 요구와 변화를 만났고 그 이후에는 경제
현대 정주영 회장 등이 있다. 이들의 강력한 카리
적 성장 또한 요구 받았다. 리더십에 있어서도 급
스마를 통해서 사회경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룰 수
격한 변화를 촉구했다. 민주적 리더십의 요청 이
있었다. 이들의 영웅적 리더십은 발전과 성장의
후에는 CEO형 정치가로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었다.
리더를 바랬고 또한 점점 섬기는 리더에 대한 요
한국 교회 역시 1인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였다.
구도 커지고 있다. 사회는 끝없이 새로운 리더십
그동안 어려운 개척과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끈 도
의 변화를 바란다.
전적 리더십은 큰 존경을 받았다. 이 유형의 리더
한국 교회 역시 새로운 리더십의 요청에 직면하
십의 가장 큰 장점은 도전과 끈기이다. 장애를 두
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필요와 요청에 맞추지 못
려워하지 않고 밀어붙이며 동시에 멈추지 않고 나
하는 교회는 리더십의 충돌뿐만 아니라 퇴보마저
아가는 강력함이 특징이다. 혼란의 시대에 요청받
경험하고 있다. 필자는 이 글에서 한국사회에 등
은 리더십이었고 그 당시에는 제역할을 했다. 하
장하여 영향력을 끼쳤던 강력한 영웅적 리더십,
지만 종종 제왕적 리더십으로 혹은 독재적 리더십
CEO형 리더십, 리드형 리더십들과 그 변천 유형
으로 비판을 받았고 민주화 시대의 과정을 거치면
들을 살펴보고 근자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 강력한 저항에 맞닥드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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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CEO형 리더십
르라” 하면서 먼저 사지로 뛰어들어 승리를 이끄는
이후 급격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선진국 진입이
타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보스형 리더십이 팔
라는 목표를 향한 경제적 지도자형을 찾았다. 바로
로워의 상황을 고려치 않고 명령만 하는 것이라면
경제의 최고지도자형(CEO) 리더십을 요청하게 된
리드형 리더십은 가능한 상황만을 명령하고 자신
것이다. CEO형은 성과와 결과에 초점이 있다. 효
이 모혐과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행동과 삶으로 본
과적 소통과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드
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상적 형태이다.
는 것이 목적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마이크로
보스형 리더십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매력적이
소프트의 빌 게이츠 등의 CEO들이 이상적 모델들
었고 효과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민주주의 시대
로 등장하며 많은 이들이 그들을 닮고자 했다.
를 맞으면서 사람들은 더이상 군림하는 리더십에
CEO형 리더십 유형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있는
대해서 매력을 느끼지 못할뿐만 아니라 반감을 가
것은 강력하지만 지배적이지 않고, 지속적이지만
진다. 교회 역시 과거에는 1대 개척목사의 강력한
지성적인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본과 사업
리더십에 기댔지만 근자의 많은 문제들은 이러한
의 최고지위를 갖고 있는 이름에 걸맞게 모두가
리더십에 대한 반감에 기인한다는 것을 볼 수 있
부러워할 만한 욕망을 채워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다. 민주주의 시대에는 리드형 리더십 같이 솔선
이 유형을 추구한다. 종교에서 본받아야 할 성인
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처럼 자본의 종교 안에서 본받아야 할 이상적 인 간상은 바로 CEO형 리더십에 있었다.
하지만 리드형은 코칭과 비교할 때 아직도 지나 치게 주도적인 부분들이 존재한다. 코칭은 스포츠
더불어 교회 안에서도 최고 경영자형 리더십은
처럼 팔로워가 주체가 되게 하지만 리드형 리더쉽
큰 관심을 끌었다. 목회는 경제의 최고 경영자처
은 여전히 팔로워를 끌고 가려고 하는 수동적 객
럼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리더로서 이해된 것
체로 여긴다는 단점이 있다.
이다. 하지만 결과만 중시하는 경영자와 과정과 동기마저 좋아야 하는 목회는 다르다. 이러한 점
왜 코칭 리더십인가
에서‘목회자가 교회의 최고 경영자인가가, 섬기
위의 다양한 리더십들은 각자의 역사적, 사회적
는 자인가’ 를 생각할 때 그대로 차용하는 것에 대
정황에 따라 각각 유의미하게 역할을 했다. 강력
해 비판받았다.
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는 강력한‘1인 영웅주의적 리더십’ , 민주적 리더십이 필요한 때에는‘리드형
리드형 리더십
리더십’ , 자본주의적 성과와 결과가 강조될 때에
1인 영웅형 리더십이나 CEO형 리더십과 달리
는‘CEO형 리더십’ 이 역할을 다했다. 각각은 유
섬기는‘리드형 리더십’ 은 보스형 리더십과 대비
의미하고 중요성을 모두 지니고 있었다.
된다. 보스형 리더십이 명령형이라면 리드형 리더
리더십의 다양한 양상들은 그 시대를 반영하고
십은 행동에 있어서 먼저 앞서고 본을 보이는 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다. 따라서 교회 안의 리더
입이다. 즉 전쟁터에서 보스형 리더십은“앞으로
십 역시 변화를 거쳐왔다. 성도와 함께하는 교회
돌격하라” 고 외친다면 리드형 리더십은“나를 따
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청들을 무시하지 말고 January 2014 교회성장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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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자기관리_리더십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교회 리더십의 가장 큰 특
둘째, 코치는 중간 관리자가 아니다. 코치의 일
징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는 점일
은 재촉하는 것이 아니다. 대개의 경우 교회사역
것이다. 예수님처럼 리드하고 예수님처럼 목회하
안에서 코치의 역할은 구성원들을 교회행사에 동
는 리더십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예수님은 어
원하고 교인을 관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떤 리더십으로 제자와 교회를 이끄셨으며 우리는
이러한 비인격적이고 사무적인 방법은 부흥을 가
어떻게 그 리더십을 닮아갈 수 있는가.
져올 수 없다. 교회 안에서의 코칭은 관리가 아닌
‘코칭 리더십’ 이 한국 교회 리더십에 있어서 중
돕는 자이자 섬기는 자이다. 그래서 성도가 즐거
요한 이유는 코칭이 예수님의 리더십을 이해하고
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스스로 소명을 이루도
닮아가는데 유사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코칭 리
록 한다.
더십은 밀어붙이는 식의 영웅형 리더십도 아니고
셋째, 코치는 상담가가 아니다. 코칭은 듣는 과
보스형 리더십처럼 군림하는 리더십 역시 아니다.
정을 통해서 성원의 고충과 어려움, 위기 등을 감
코칭 리더십은 섬기는 리더십이다. 예수님께서 허
싸주고 격려해주는 일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코
리에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을 섬기셨듯이 교회가
칭은 목표를 갖도록 도와주고 그 목표를 청취할
찾아야 할 리더십은 섬김이다. 코칭에는 이러한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일이다. 상담가의 사역이
섬김이 있다. 코칭은 자신을 따르는 팔로워에 대
과거 지향적이고, 문제가 발생한 시점이 그들 사
해서 우위를 주장하지 않는다. 코칭의 목적은 팔
역의 출발점이라면 코치는 미래지향적이다.
로워의 상황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팔
넷째, 코칭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이룬다. 코
로워 스스로 문제의 핵심을 깨닫고 도전하여 그
칭과 팔로워는 항시 서로 이야기해야 한다. 리더
목적한 바를 이루도록 만드는 것이다.
가 일방적으로 자신의 정책을 강요하지 않고, 리
‘코칭’ 이라는 단어는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지 도하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더와 팔로워는 상호 토론하며 변화, 발전하는 것 이다. 코칭에 일방적 선언이란 있을 수 없다.
198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좀더 포괄적으로 발전되어 비즈니스 현장에서 인재계발 방법론으
목회 현장에서의 코칭 리더십의 실제
로 확산되었다. 코칭은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목회현장에 어떻게 코칭할 것인가?
첫째, 코치는 컨설턴트가 아니다. 만일 코치를 전문가 혹은 컨설턴트로 보게 되면 코치에게 의존
교회 안에서의 코칭은 크게 두 가지의 목회적 목적 을 가진다.
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독립적인 건강한 리더를 세
첫째,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코치는
울 수 없다. 코치는 구성원이 자신감을 갖고 스스
대상에게 자신감을 넣어준다. 북극이나 에베레스
로 독립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들어주고
트 산을 오르는 사람이 두려운 것은 춥고 배고픈
격려해 주는 사람들이다.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게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
선수이다. 선수가 코치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지 못할 때이다. 순간 몰아 닥치는 회의감은 그 어
독립하고 판단하여 경기에 임하도록 돕는 것이 코
떤 강추위보다도 더 힘이 빠지게 만들고 두렵게 만
칭이다.
든다. 때문에 교회 구성원들에게 자신감과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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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불어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코칭은 의미를
코칭 마스터즈 프로그램은 교회뿐만 아니라 프
발견하도록 한다. 즉 신앙 안에서 삶의 의미와 목
로코치로 활동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훈련 프
적을 발견하고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로그램이다. 코칭 마스터즈의 훈련 목표는 다음과
둘째,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교회가 부흥하
같다. 첫째, 코치로서 코칭 리더십 마인드를 확고
기 위해서는 우수한 리더가 필요하다. 그러나 더
하게 심어준다. 둘째, 코칭의 기초기술 실습을 통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리더들이 몰입하여 열정
해 몸에 스며들 수 있도록 훈련한다. 셋째, 실제로
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동
코칭을 경험하여 코칭의 탁월한 효과를 경험하게
기부여란 성령충만하여 신바람나게 사역하고 열
한다. 넷째, 크리스천 코치로서 교회와 사회에 꼭
정적으로 사역에 매진하도록 돕는 것을 말한다.
필요한 사역자로 성장시킨다. 다섯째, 한국크리스
소득분포에 관한 통계적 법칙인 파레토의 법칙을
천코치협회(KCCF)에서 인증하는 프로코치로 활
적용한다면 교회 안에서의 열정적인 성원은 20%
동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다. 최고 리더십 과정
꿈의교회의 코칭 리더십의 실제
꿈의교회를 이끄는 리더십 훈련과정은 먼저 현 역 장로들을 대상으로 준비되었고 이후 장로후보
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코칭 마스터즈’
자들을 위해서 마련되었다.
[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코칭 마스터즈’ ] 주차 1 2
강의 모듈 코칭의 철학과 원리
3 4
7
코칭이란 무엇인가? 코칭의 원리와 철학 핵심가치와 우선순위 사명과 비전 그리고 목표
코칭의 기본 프레임
GROW (1) SMART/S.E.A. GROW (1) Feedback/후원환경
8
목표의 힘
목표설정 기술: SMART
9
코칭의 Start
Rapport와 Calibration
10 11
경청의 기술
12 13
시간
아이덴티티 발견하기 코칭 베이직
5 6
강의 내용
각각 세 시간 씩
상대중심적 경청과 탁월성의 경청 3F 경청과 직관적 경청 질문의 기술질문의 힘(Self coaching)
질문의 기술
14
코칭 질문의 기본원리 질문의 종류와 DOOR 질문
15
코칭 매트릭스
다양한 코칭 매트릭스 활용
16
코칭의 실제
코칭 실습 테스트
January 2014 교회성장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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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자기관리_리더십
[최고 리더십 과정] 강의 제목
주요 강의 내용
꿈의 교회 비젼
세계 10대 교회의 비전
"World 10"
10대 교회의 청사진
장로 매뉴얼 장로의 직무
성경적인 장로상
교사 코칭훈련 프로그램
코칭 리더십을 기반으로 개발된 교사훈련 프로 그램은 먼저 분명한 교사상을 제시한다.‘목자, 비 전가, 코치, 한 책의 사람, 멘토’ 이다. 교사는 목자 로서 먼저 자신이 맡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하
꿈의 교회 장로의 직무 매뉴얼
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인도해야 한다. 둘
비전이란
째, 아이들이 꿈을 꾸는 비전가로 자라나도록 돕
비전 리더가 되는 길
는 일이다. 따라서 교사는 미래지향적 안목을 지
리더십
리더의 자질과 스킬
녀야 한다. 셋째, 학생들을 위한 코치가 되어 비전
예수님의 리더십
변혁적 리더 예수
을 제시하고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넷째, 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깨끗한 대화, 설득, 갈등관리
책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바로 성경이다. 다섯째,
기도의 능력
중보기도사역과 모델
멘토가 되어야 한다.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삶의
나의 리더십 유형
에니어그램, 나의 리더십 유형
변화의 인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스피치 능력
자기소개, 청중 사로잡기
코칭 리더십
코칭의 인간이해, 코칭의 철학
비전 리더십
꿈의 교회 예배와 문화사역
서 다음과 같은 교사 훈련과정이 있다. 그 외 심화과정으로 4개의 코스가 있다.
예배사역과 중요성
코스 1 교사가 되지 말고 라이프 코치가 되라 코스 2 바이블 스토리텔러
[교사 코칭 훈련 프로그램] 주차
주제
1주
비전과 사명
2주
성경
3주 4주 5주
지피지기
공과교육
6주 7주 8
예배
강의 제목 꿈의교회 교회학교 비전
코스 3 마음을 알아야 교육이 보인다 코스 4 지피지기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이와 같은 과정을 두어서 심화학습과 공부를 가 능하게 했다.
교사사역의 사명과 매뉴얼 성경으로 양육하는 교사
선한 엄마 프로그램
나의 교사 리더십 스타일
선한 엄마 프로그램은 해결중심모델 이론에 근
우리 반 아이들 이해하기
거한 아동기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
교육부 공과교육의 목표
는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이전에 실시하던 부모교
공과교제 100% 활용하기
육 프로그램들의 강의식 교육방법을 지양하고 교
신나는 공과공부
육의 원리를 코칭과 맞물려 운용한다. 부모에 초
예배에 성공하는 교회학교
점을 맞추고 내담자의 문제와 관심에 중심을 둔
주예배 탐방 보고서
다. 그리고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더 많은 관 심을 두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분석하거나 진단하 지 말고 칭찬하며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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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담자에게 협력자가 되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드림미팅
결론
교회 안에 수많은 회의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코칭 리더십을 꿈의교회의 각 구성원들이 함양
경우 비효율적인 공방과 논리에 빠져 지치게 만드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뤄지고 있다.
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꿈의교회
코칭 리더십은 꿈의교회가 예수님의 리더십을 쫓
는 드림미팅이라는 회의기법을 사용한다. 드림미
아 성도를 세우고 훈련시키려는 노력 가운데 하나
팅은 미국 GE의‘워크아웃’ (Workout)과 한국도
이다. 작게는 교회를 섬기고 넓게는 한국 교회에
로공사의 '이노미팅'(Inno-Meeting) 기법을 교회
제시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필자는
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목회와 코칭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목회 리더
첫째, 예외 없이 전원이 토론에 참여하여 감정,
십은 군림하거나 명령하지 않으면서도 상호 교통
권위, 서열을 배제하고 평등한 논리로 서로 전개
하고 대화하며 팔로워 스스로 그 의미를 발견하고
한다. 둘째, 방법적으로 누구나 의견을 제시하도
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코칭 리더십의 탁
록 포스트잇에 의견을 적어서 중복된 아이디어는
월한 장점들과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렇다고 코칭
제거하고 유사한 아이디어만 묶어 최종적 결론에
이 만능이라든지 이것만 좋다는 것은 아니다. 아
다다르게 한다. 셋째, 사전준비와 사후관리를 철
직도 많은 과제들을 내포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저히 한다.
달라져야 하는 리더십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지
드림미팅은 코칭과 연관성이 깊다. 코칭에서 문
면을 통한 소개로‘오늘은 한국, 내일은 세계’ 라는
제의 답은 코치가 아니라 팔로워가 가지고 있는
꿈의교회의 표어처럼 꿈의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것처럼 드림미팅은 구성원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
교회를 위해 보다 미래적이고 존경받을 만한 리더
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행동계획을 실행하도록
십을 함께 고민하고 배워가길 소망한다.
한다는 원칙하에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도구를 제시한다. 청소년 꿈 찾기 코칭
꿈 찾기 코칭은 청소년이 꿈을 발견하는 과정에 서 이론적으로는 동기이론과 상담이론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청소년들이 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김학중 목사
내적 동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첫째, 목표를 뚜렷 하게 인식시킨다. 둘째, 그 목표를 생생하게 이미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책임교수, CBS 기독교방송 이사, 굿프랜드 이사장,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경기지부장으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
지화한다. 셋째,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
DLP(Dream Life Planning) 대표이사이자 한국크리스천코치협회 회장, 꿈의교
과 자기 이미지를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워가고 있다.
청소년 꿈 찾기 코칭은 현재까지 5회 총 54명을
회 담임목사로 코칭 리더십이라는 새로운 리더십의 변화를 보이며 평신도를 세 저서로는『하나님께 길을 묻다』 ,『좋은 사람 좋은 사랑』등 50여 권의 책을 저 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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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 FUN FUN 전도법 WORK
FUN전도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라! ‘유아사망형’교회,‘요절형’교회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현대는 한국 교회가 얼마나 위기상황으로 몰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참으로 잔혹한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 세대다. 유아 사망형 교회란 최소한의 재정이나 핵심멤버를 확보하지 못하 고, 60-70년대식 교회 개척을 시작한 경우로 대개 제대로 된 목회 한번 못하고 생존에 급급하다가 재정난으로 결국 문을 닫 는 교회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요절형’기성 교회도 늘어난 다고 한다. 경제활동 외에 이러저런 이유로 성도들이 대도시나 대교회로 다 빠져나가고 실질적인 활동성도가 없는 탓에 재정 난을 겪게 된 교회는 문을 닫게 된 경우이다. 이런 현상들을 통 해 우리는 한국 교회가 단지 위기의 교회가 아니라 퇴락과 수 난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을 긴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런 위기의 시대, 더 나아가 기독교 퇴락과 수난 시 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패러다임 쉬프트’ (Paradigm Shift)이다. 한국 교회의 개척 교회들이 문을 닫지 않을 수 있 는 방안이 무엇일까? 기성 교회들이 요절하지 않는 길이 무엇 일까? 예수께서 이 땅에 교회를 만드시고 목회자를 선택하여 이 시대에 세우신 목적 바로 그것을 이루면 된다. 이는 두말할 것 없이 영혼을 살리는 전도이다. 강장식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대학교 목회전문대학원 목회상담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대학원 목회상담 학 박사과정 중이다. 현재 모두가행복한교회 담임목 사를 맡아 다음 세대 부흥관련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아하! 전도풍선아트』 ,『DIY 전도법』 ,『캐릭 터 설교』등이 있다.
한국 교회 문제의 핵심은 재정난이 아니다. 실은 근본적 에너 지 상실의 문제이다. 바로 교회의 존재 목적이며, 사명인 전도 가 어렵고 힘들다고 느껴지는‘인식의 틀’ (Paradigm)이 문제이 다. 예수 십자가와 그의 복음이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는 근본적 인 에너지의 상실,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이 우주 안에 없 다. 어느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 교회의 성도 1인당 전도하는 평
최옥주 사모 숭실대학교 대학원 실내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최옥주 사모는 현재 한국창의력아트교육연합회 회장 및 미션 드림선교회 문화콘텐츠 총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강 장식 목사와 함께 모두가행복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천국장식풍선아트와 절기데코레이션』 ,『아 하! 전도풍선아트』 ,『해피맘 최옥주의 행복한 풍선파 티』 ,『벌룬플라워』 ,『DIY 전도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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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균 숫자가 불교인보다도 낮다는 보고가 있다. 이 얼마나 부끄러 운 일인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 척하는 목회자들마저 전도학 과목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 없 다는 것이다. 왜일까? 이는 신학교와 신학대학의 커리큘럼에 전 도학 강의가 대부분 없기 때문이다. 과연 전도에 대한 깊이 있
는 연구와 훈련 없이 교회의 위기와 수난시대를 잘 돌파하고, 교회 개척을 성공할 수 있을까?
필자는 현대 성도들의 전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 식은 열매 없이 똑같이 반복되거나 비효율적 전도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전도가 힘들고 어려운 것
현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결국 자신이 전도
이라는 인식은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특성이 아닌
에 관해 무기력한 존재라고 스스로 인식한 상태,
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서 한 가지 ‘학습된 무기력’ 의문이 생긴다. 성도들은‘왜?’ 전도가‘힘들다. 어
이러한 성도는 어떤 설교 말씀을 듣든, 어떤 전도
렵다’ 라는 인식의 틀을 가지게 되었을까?
의 방법을 알려주든 요지부동으로 오직‘전도는
물론 인류의 타락이나 현대 교회의 세속화를 이
힘들다, 어렵다’ 라고 생각만 할뿐이다.
유로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은 약간
전도에 관한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현대 많은
다르다. 전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학습’ 에 의한
교회에서 전도에 관한 무기력증으로 보이고 있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도에 대해 학습된
이는 전도현장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제한하
무기력함을 문제로 제기하며 그 해법을 고민해볼
게 된다. 결국 전도의 열매는 점점 줄고, 전도에 관
필요가 있다.
한 학습된 무기력은 더욱 강화되어 악순환 된다.
1964년, 마틴 셀리그만(Martin E. P. Seligman) 이라는 심리학자는 심리학 실험실의 개에게 전기충
최종적으로는 전도의 문이 막히고, 교회의 문이 닫히는 것이다.
격과 소음을 연합하여 발생시켰을 때 그 전기충격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
을 피하도록 학습시켰다. 그런데 조건화학습실험
가? 의외로 대안은 단순하다. 이제부터는 전과 달
중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론적으로 실험과정
리 전도는 FUN한 것임을‘재학습’ 하기만 하면 된
은 적절했고 아무런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다. 전도에 대한 실패 경험을 성공 경험으로 전환
불구하고, 일부 개들이 전기충격을 피하지 않고 가
할 수 있는 FUN전도법으로 그동안 인식하고 있었
만히 누워서 충격을 견디고 있는 것이었다. 셀리그
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만은 그 이상한 상황을 지켜보다가 한 가지 위대한
성공학 전문가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는
통찰을 얻게 된다. 그것은‘개가 스스로를 전기충격
그의 책『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에서 4세대 시간관
을 피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라고 자각하게 되면,
리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그는 1-3세대는‘Plan-
이후에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오더라도
Do’ (계획하고 실행하라)모델로 우리 삶과 자연법
더 이상 피하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는 것이었다.
칙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4세대 시
(소중한 것을 이것이 셀리그만이 최초로 발견한‘학습된 무기력’ 간관리 모델인‘Discover-Plan-Do’ (Learned helplessness)이다. 즉,‘학습된 무기력’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라)라는 이란 한 객체가 모종의 학습을 경험한 후 감정, 태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이 모델에 의하면 인생에서
도, 행위 등에서 소극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심리적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할 때,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상태를 말한다. 어떤 일을 해결하거나 완성하기 위
인생을 재설계하고 매 순간 이를 실행할 때 우리의
해 충분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시
삶이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
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특징을 보인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우리는 우리 영혼에 물어야 한 January 2014 교회성장 151
MISSON FUN FUN 전도법 WORK
다.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적어
(Up)시키고, 매 전도 시 마다 새로운 도구(New)로
도 목회자라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오
실천해 나아갈 때 모든 전도자는 행복한 추수꾼으
직 영혼구원’ 과‘오직 교회부흥’아닌가? 바로
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FUN전도자
FUN전도 패러다임이란, 이처럼 가장 소중한 것으
들이 많아 질 때 우리 교회들은 희망을 이야기 할
로 전도를 발견(Faith)하고, 전도자의 내면을 성장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꿈꿔본다.
FUN전도 아이디어 팡팡2
동양화POP를활용한교패, 새해축복방문패전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하며, 서로를 축복 해 준다. 교회에선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 후 동양 화 POP로 교회만의 특별한 방문패를 선물하면서 기도해 준다면 새해를 맞아 아주 기쁜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성도들을 심방할 때 식상한 교패 대신 분위기 있는 동양화 POP로 그 집만의 특별 한 교패를 만들어 달아 주면 성도들의 감동도 배가 된다. 한편, 동양화 POP를 활용한 작품들을 주변 상점과 가가호호 전도에 활 용하면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여는 접촉점으로도 아주 효과적이다. 1. 동양화 POP를 활용한 적용 매뉴얼! 1) 사역을 위한 준비기도 2) 교회인근지역사전조사-전도맵만들기(주택가, 아파트, 아파트관리사무소, 주변상점, 태신자가정등) 3) 샘플 제작 - 교패와 방문패를 만들고 교회 스티커를 붙인다. ※ 문구 ⇒‘오늘도 행복하세요’ ,‘오늘도 좋은 날’ 4) 첫 방문 시, 아무조건 없이 인사하고 동양화 POP 작품을 선물 “○○○교회에서 왔습니다. 문에 붙여놓고, 복 많이 받으세요” 5) 2차 방문 시, 다양한 샘플을 보여주며 원하는 디자인 주문 받기 6) 3차 방문 시, 요청한 작품을 전달하고 추후 궁금증 문의를 위한 전화번호 전달 7) 동양화 POP를 전도접촉점으로 활용하고, 지나는 길에 수시로 방문하면서 인사 8) 상대가 고마움으로 마음을 열면 교회행사 등 이야기하며 교회로 초대 9) 효과 ▶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 구축 및 우리 교회만의 독창적인 전도 접촉점이 마련되고, 정성스 런 감동 전도용 선물로 활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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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2. 도전! 동양화 POP DIY <준비 재료> • 나뭇잎, 붉은색 한지 • 화선지 • 동양화 물감, 먹물 • 동양화 붓, 파스텔 • 코팅지 <만드는 법>
① 글씨가 있는 복사본 위에 화선지를 깔고 바닥에 비치는 글씨본을 먹물로 따라서 쓴다.
② 연초록색 물감으로 나뭇잎을 그려
③ 가위로 글자와 그림 테두리를 0.5cm 두께로 남겨두고 오려낸다.
넣는다.
January 2014 교회성장 153
MISSON FUN FUN 전도법 WORK
④ 나뭇잎, 붉은색 한지를 글씨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하트모양에 맞춰 손으로 찢어준다.
⑤ 하트의 테두리를 노란 파스텔로 색칠하고 손가락으로 문지른다.
⑦ 글씨와 꽃을 딱풀로 하트한지에 살짝 고정시켜 준다.
⑥ 화선지에 붉은색 물감으로 매화 꽃잎과 꽃술을 그리고 오려낸다.
⑧ 왼쪽 윗부분에 웃는 모양의 십자가를 밝은색 파스텔로 그린 후에 코팅하여 테두리를 오려내어 완성한다.
POP 갤러리
Tip 방문이나 현관에 작품을 붙일 때, 뒤편에 우드락 을 붙여주면 입체적 효과로 더욱 보기에 좋다. 붙 이는 장소는 방문, 현관문, 벽면, 아파트 관리소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붙이면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 홍보에 도움이 된다. 참고 미션드림선교회 카페 http://cafe.daum.net/MISSIONDREAMCHURCH 무료 동양화 POP 교패만들기 세미나 문의 | 02-597-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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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수정성을 지키기 위한 대장정의 시작
크리스털 캐슬 그 두 번째 이야기
2
교회성장
”
Church Growth
“
조울증 소녀 케일린, 엄친아 애론, 엉뚱 발랄 제이크의
2014
생동감 있는 묘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 책속으로 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몰입감, 국보급 가수의 국보급 판타지 소설 - 네이버 책, minhyukkko님
성경을 바탕으로 하여 진지하지만 지나치게 무겁거나 원론적이지 않고,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흥미 본위로만 흘러가지 않 는다.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교회성장
2014
January
Cover Story
목회자 자기관리
| 특집 | 목회자 자기관리
믿어라! 너만의 가능성을…… 그 안에 숨겨진 강인함을
Church 01 Growth
01
목회자 자기관리의 필요성과 실제 목회자 목회진단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것을 지배한다
| 카돈의 귀신들 |
|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
Opinion Leader 부산愛 사는 이규현 목사
People 향기나는 사람 기아대책 故 정정섭 회장
- 알라딘, 푸른밤 님
Special Interview
책을 읽으면서 참 친근하게 다가오는 예수님을 나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얀 셔츠에 청바지 입은 예수님… 왠지 오빠 같기도 하고 아빠 같기도 한 느낌이 들어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져서 좋 은 것 같다.
‘일어나 깨어 움직여라’ 한기채 목사
Mission Work
- 알라딘, 책사랑 님
선교적 교회의 사역모델 글로벌 리포트
책을 읽는 내내 소향 씨가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글재주를 가지 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 과 노력을 쏟아 부으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제 가 직접 예수님과 대화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Ministry Consulting 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쉽게 풀어 쓴 사순절 이야기
- 영풍문고, dkdlem70 님
연애소설 읽는 것 같다가도 진짜 천국을 갔다 온 케일린에게 동화 되기도 하고… 2권이 기대됩니다! 영화로 만들어져서 전 세계 사람 이 마지막 때를 알고 회개하고 모두 빛으로 평화하기를… - 갓피플, 한○○ 님
한 줄씩 읽어 내려가는데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장면이 영화처럼 그 려지고 있었다. 예수님의 새로운 모습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내가 그동안 알아왔던 예수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제 막 시작된 이 이 야기가 어떻게 펼쳐질까 기대된다. 소향 지음 ┃ 146×210 ┃ 272쪽 ┃ 12,000원
구입문의
- 갓피플, 강○○ 님
리더십하우스 TEL. 02)2036-7935 FAX. 02)2036-7910 |경기·지방총판| 예인북 TEL. 031)975-2739 FAX. 0303)0947-2739
특별부록
01. 맑은물가(이달의 테마 : 자기관리) 02. 평신도 사역자 훈련 프로그램 - 복음 생활 학교 1.2.3강
값 13,000원
매일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라 누가복음 18장 1-8절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 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송태근 목사 (삼일교회)
설교 한눈에 보기 1. 과부의 원한 과부가 가진 원한은 당시 사회에서 공감되는 구조적 악이었다. 끈질기게 기도할 때 응답받는다는 것은 이 메시지가 의도하는 것이 아니다. 2. 기도의 정당성 불의한 재판장에게 요구했던 과부의 원한은 정당한 것이었다. 기도의 중요한 가치는‘하나님의 뜻대로 기도 하는가’ 이다. 3. 낙심하지 말라 내가 기도응답을 보지 못하더라고 정당한 가치를 가진 기도라면 반드시 응답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 ●
핵심메시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라면 당장 응답되지 않더라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 ●
청중의 적용 포인트
‘나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고 있는가?’
맑은물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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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자기관리
과부의 원한 오늘은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내용은 특별히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스토리입니다. 어느 도시에 두 가지 캐릭터를 가진 재판장이 등장을 합니 다. 첫째는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따라서 자연히 사람도 무시했을 것입니 다. 그래서 이 재판장에게 불의한 재판장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과부 한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이 과부는 어떤 원한을 가진 과부입니다. 성경에는 사회적 약자로 반드시 보호하고 돌봐야 될 세 종류의 사람이 나 옵니다.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누군가의 보호와 돌 봄이 필요한 대상입니다. 율법에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시대에 과부와 원한이라는 단어가 같이 등장할 때는 숙어처럼 사용되었던 사회적 용어입니다. 예를 들면 한 15년 전만 해도 사회복지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 다. 그런데 요즘은 복지가 대선주자들의 주된 공략 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국민들에게 복지에 대한 인식이 보편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인권, 차상위 계층, 이런 표현들은 옛날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것이 사회적 용 어가 되었습니다. 그렇듯이 당시에 과부와 원한은 과부가 어떤 원한을 누구 에게 가졌다는 표현이라기보다 그 사회에서 이 두 단어가 등장할 때에는 누 구나 다 이해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당시는 커다란 헤롯성전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지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했겠습니까? 이 돈을 각출하는데 앞장섰던 사 람들이 바로 서기관, 바리새인들, 종교지도자들과 관리들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가난한 서민들이었습니다.“이거 봐 그 따위로 약하게 헌금해가지고 자식들이 복 받겠어? 그러니까 그렇게 찌질 하게 사는 거야.”이것이 종교 폭력입니다. 이런 유머형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면서 서민들을 쥐어짜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일 일차적인 피해자들이 바로 과부들입니다. 남편들을 잃고 홀로 된 여인들입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그들은 또 국가적으로 지어지는 이 프로젝트 때문에 엄청난 헌금을 해야 합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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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CHURCH GROWTH
서 과부와 원한, 이것은 당시 사회에서 누구나 통용되고 공감되는 어떤 구 조적 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부가 그 원한을 가지고 아마 매일 아침마다 재판장에 가서 어 떤 문제해결을 요구했던 것 같습니다.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눅 18:2-5) 아침마다 자주 과부가 와서 자기의 어떤 원한을 풀어달라고 재판장에게 얘기하니까 이 재판장이 불의한 사람이지만‘아 못 견디겠다. 도저히 안 되 겠다’ 라고 생각하고 들어줘야 되겠다고 마음을 굳힌 것 같습니다. 그럼 우 린 여기서 아주 편안하게‘그러니까 기도도 무조건 하나님 앞에 들이대는 거야. 그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 뭐 끈질기게 지속적으로 계속 뭐 기도하라 그럼 응답이 된다’ 라는 결론으로 사고가 흘러갑니다. 글쎄요. 우리가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설교의 결론이라는 것은 목사 가 준비한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이 들었던 어떤 해석도 아니고 오늘 이 시 간 우리에게 새로 주시는 새로운 은혜가 있습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 로 성경을 쫓아가다가 성경에서 발견되는 그 결론을 같이 붙잡는 시간이 되 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의 정당성 우리가 그런 결론으로 자꾸 쉽게 나아가는 것은 이런 사고방식 때문입니
맑은물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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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자기관리
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누구나 오랜 오천년 역사에 뿌리 깊은 무속신앙이 잠재되어 있습니다.‘지성이면 감천’ 이라는 공식입니다. 특별히 기도 영역 에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태기(胎氣)가 없을 경우 우리 어머니 세대들은 성 황당 같은데 정한수 떠놓고 목욕재개하고 백일기도, 천일기도 하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정성을 들이면, 지성이면 하늘이 감동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 니다. 그 대상이 누구든지 상관없습니다. 내 필요를 채워주는 몽달귀신이든 지 달걀귀신이든지 빗자루귀신이든지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 입니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들도 하나님을 그런 식으로 우상화할 수가 있습 니다. 예를 한 번 들어볼까요.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엄마가 위험하니까 높은 선반에 시퍼런 번쩍번쩍하는 칼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태어 난지 얼마 안 되서 걸음마도 잘 못하는 3살짜리 아기가 보니까 자꾸 번쩍번 쩍하니까 신기하거든요. 얘가 아침부터 밥도 안 먹고 하루 종일 헤질 때까지 ‘줘 줘 줘’하면 감동을 해서‘야 너 참 대단하다. 엄마가 졌다. 이거 줄 테니 까 조심해서 갖고 놀아라’ 라고 할 엄마가 있을까요? 그런 엄마는 없습니다. 아무리 아이가 간절히 칼을 갖고 싶어서 때를 쓴들 매를 들어서라도 주지 않 고 요구를 끊게 하지 그것을 들어줄 엄마는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부 기도에 대한 뿌리 깊은 공식인 바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 니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 열정적으로 기도하느냐 꾸준히 기도하느냐 지속적으로 기도하느냐가 일차적인 초점인줄 압니다. 물론 기도 속에 그런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선적 가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 보면 이 과부는‘원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과부입니다. 원한 이라는 말이 몇 번 나오나 보십시오.“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3절),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5절),“원한을 풀어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7절),“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8절) 이 짧은 에피소드 안에 원한이라는 단어가 도대 체 몇 번 나옵니까? 모두 네 번이 등장을 합니다. 이건 문장으로 볼 때 썩 좋 은 문장이 아닙니다. 그런데‘원한, 원한, 원한…’자 그러면 원한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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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CHURCH GROWTH
이 주로 윗사람이 갖는 겁니까? 아니면 약자들이 갖는 겁니까? 약자들이 갖 는 것이 원한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약자라도 그 약자가 원한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 원한에 갖춘 내용이 잘못되었어야 됩니까? 정당해야 합니 까? 정당해야 그게 원한입니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원한이라고 할 수 없습 니다. 적어도 이것이 원한을 가진 내 입장에서 원한이 되려면 그 내용이 정 당한 내용이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두 번째 질문을 한번 던져 보겠습니다. 이 재판장은 불 의합니다.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재판장이‘이 과부가 와서 번거롭게 하니 못 견디겠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번거롭게 한다는 말이 굉장히 재밌는 말입니다. 언 어의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읽어 보니까 이것이 이런 뜻이랍니 다. 눈 아래를 계속 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습니까 눈탱이가 시퍼렇 게 멍이 들어서 밤탱이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눈 아래를 계속 쥐어박아서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게 괴로운 겁니다.“나를 괴롭게 하리라”자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러면 제가 이제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이 과부가 매일 가서 어떤 원한의 문제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불의한 재판장입니다. 그래서 나를 번거롭게 함으로 내가 괴롭게 될까봐 들어줘야 되겠다고 결심
을 했다면 이 과부의 끈질김 때문입니까? 아니면 과부가 요구하는 내용이 정당했기 때문입니까? 어느 쪽일까요? 이 과부가 요구하는 내용이 정당성 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Ⅰ-1). 끈질겼기 때문이라면 이건 문제가 다릅니 다. 이 불의한 재판장이지만 이 과부가 요구하는 어떤 내용이 정당성을 가 지고 있었기 때문에 들어주지 않을 수 없었고 안 들어 줬다간 수치를 당하 게 되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 끈질김이 우선적 가치입니까 정당성이 우선 적 가치입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도하는데 가장 중요한 우선적 가치입 니다. 기도라는 것은 하나님이 인격과 사랑을 가지고 만나길 원하신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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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자기관리
실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마치 어머니가 기계이고 로봇 같다면 아이가 계속 요구할 때는 시퍼런 칼이든 뭐든 죽든 살든 줄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 아이와 생명과 사랑으로 만나는 관계입니다. 어떻게 그걸 내줍니까? 그 러니까 아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요구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아이 가 요구하는 내용이 정당한가 아닌가가 엄마한테는 더 중요한 문제라는 말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커피머신이 아니잖아요. 코인을 넣고 밀크커피를 누르면 컵이 내려와서 자동적으로 커피가 쏟아지는 그런 대상이 아니잖아 요.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고 우리를 조성하신 분이고 우리의 안고 일어남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인격과 인격으로, 사랑으로 우리를 대 면하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자들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기 도 속에 끈질기게 기도해야 되고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되고 열심히 부르짖 어야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기도의 정
당한 가치를 갖고 있는가?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고 있는가?’ 입니다 (Ⅰ-2).
낙심하지 말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 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이제 주제가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비유로 불의한 재판장의 이야 기를 빌어서 기도가 무엇이 중요한가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주제가 7절 로 넘어오면서 예수님께서 원래 하고 싶었던 얘기를 꺼내십니다.“못돼먹은 불의한 재판장도 그 요구하는 조건이 정당성을 갖고 있을 때에는 들어준다. 하물며 하나님일까 보냐”들어주겠다는 말입니까? 안 들어 주겠다는 말입 니까? 응답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가 놓치고 지나갈 수 없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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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택한 자들’ 은 누굴 가리킬까요? 바로 저와 여 러분입니다. 그런데 택한 자들의 원한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정당성이 담 보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 살면서 택한 자로 살아갑니다(Ⅱ-1). 그리스도인으 로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정당하게 말씀의 원리를 붙들고 산다면 여 러분, 저 문을 나서는 순간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어떻게 됩니까? 구경거리 가 되고 바보가 됩니다.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고전 4:9) 하나님께서 세상 미말에 우리를 구경거리로 두었다는 것입니다. 구경거 리라는 정의가 무엇입니까?‘볼만 하구만. 아니 예수쟁이들 왜 그렇게 살 아? 조금만 비겁하면 편한데’이것이 소위 흘러가는 대세입니다. 그러나 우 리는 대세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대의를 따라 삽니다. 대 의가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적 가치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원리대로 순종하여 산다면 손해보고 고난 받을 일이 많습니다.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이 무엇입니까?‘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나의 십 자가를 메고 와서 내게 배우라. 이 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 고 말씀합니다(Ⅱ-2). 예수 믿으면 만수무강, 무병장수, 형통하고, 복 받고 때 마다 승진되고 아이들 척척 학교가고 시험 전날 가나다로 다 나오고 그래 요? 아니잖아요. 세금을 정직하게 냈더니 세무조사 들어오더랍니다. 이게 세상입니다. 여러분, 장사하면서 세금 제대로 내고 이윤 정직하게 남기고 장사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하나님의 원리대로 말씀대로 살면 저 문을 나 서는 순간 여러분은 철저히 발가벗겨져서 구경거리가 됩니다. 우린 그 용기 가 없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면 택한 자들이 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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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자기관리
원한을 차곡차곡 쌓는 것입니다. 작고하신 주경신학자 박윤선 박사님이 가 끔 그런 말씀을 후학들에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말이 어눌하고 유창한 분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마음에 오래 남는 말씀을 하셨습니다.“여러분, 지금 한국 교회에 가장 심각한 아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다가 문 닫은 교회가 없어서 불행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붙들고 지키는데 다 형통하고 잘 될 수가 있겠어요? 문 닫은 교회가 없어서 불행입니다.”이것 이 택한 자들의 원한입니다. 특별히 지금 캠퍼스 안에 독버섯처럼 만연되어 있는 커닝 문제는 아주 무서운 범죄입니다. 여러분, 커닝은 도둑질입니다. 범죄입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난 안해야죠. 내가 하나님 앞에 시험을 치른 다면 커닝 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쌓아지는 스펙이 하나님 앞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는 대세를 따른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대세 를 따르지 않고 성경적 가치로 부들부들 떨면서 말씀을 지키려는 사람들은 원한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손해를 봅니다. 성경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 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뉘앙스 상 들어주겠다는 말씀입니까 안 들어주겠다는 말씀입니까? 들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8절에서 문장적 반전이 일어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인자는 누구를 가리키나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실 때. 그 때까 지 뭐가 필요하다고요? 누굴 찾겠다고요? 믿음이 있는 자를 찾겠다는 것입 니다. 이것을 뒤집으면 무슨 얘기가 됩니까? 그 인자가 재림하는 날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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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한 자들의 원한이 풀어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믿는 자를 찾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응답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하던 기도 마저 맥이 탁 풀립니다. 응? 그럼 기도 뭐 하러 해. 응답이 안 된다는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래서 이 본문이 왜 비유로 가르쳐주기 시작했는 가를 알기 위해 1절을 봐야 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이 기도의 관한 가르침은 끈질기게 기도하라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 라 기도를 하는데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Ⅲ-1). 거기에 초점이 있습니 다. 그러면 기도하다가 왜 낙심이 되나요? 기도응답이 안 되니까 낙심이 되 잖아요. 예수님 오실 때까지도 응답이 안 되는 기도가 있다는 말 아닙니까. 여기에 우리가 기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중요한 과제가 지금 던져진 것입니다. 그럼 이게 뭐야? 열심히 기도해도 응답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야? 정당한 기도인데. 맞습니다. 그런데 정말 응답이 안 될까요 여러분? 요 한계시록 6장으로 한번 들어가 봅시다.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 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 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계 6:9-10)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말씀과 그들의 가진 삶의 증거로 말미암아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아래 있습니다. 지금 응답이 지금 된 거 같아요? 안 된 거 같아요? 하나님 말씀 붙들고 그 증거대 로 살다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택하신 자들의 원한이 지금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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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 아직 응답되지 않았습니다.‘우리의 피 흘린 것을 갚기를 언제까지 더 디 하시겠습니까?’사람들이 부르짖습니다. 그런데 이 부르짖는 사람이 누 구를 향해 부르짖나요? 당시 로마는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로 마의 중심은 황제의 보좌였습니다. 그 보좌를 가리켜서 대주재(데스포테스 라)라는 이 단어를 씁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이 왜 이 단어를 갖다가 인용했 을까요? 멋지게 역사를 뒤집는 것입니다. 로마의 황제의 보좌에서는 세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즉, 거기서 통치가 시작이 되고, 심판이 이루어지고, 모든 영광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심판과 통치와 영광. 사도 요한이 그 단어를 빌려서 이것을 멋지게 뒤집는 것입니 다.“아니다. 천지를 지으시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만이 진정한 대주제자이시다. 모든 심판과 모든 통치와 모든 영광이 그 분께만 있다.”그 래서 오늘 여기 억울하게 죽임당한 택하신 자들이 아직도 응답을 받지 못한 체“대주재여 어느 때까지 우리 피 흘린 것을 갚아주기를 더디 하시겠나이 까?” 라고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기도응답이 안 된 것처럼 보입니 다. 그런데 8장으로 넘어가 보십시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 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계 8:3) 드디어 이제 향로의 향과 함께 성도들의 그 피맺힌 기도 억울한 기도, 원 한의 삶이 버무려진 기도가 올라갑니다.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 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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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기도와 함께 올라간 향로의 그 향이 제단의 기도가 제단의 불과 함 께 땅에 쏟아집니다. 이것은 심판의 시작을 말씀합니다. 드디어 응답이 이 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에 대해서 매우 중요한 지평 하나를 열어야 합니다. 저는 삼일교회와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분명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 리 삼일교회가 이와 같은 엄청난 기적과 부흥을 경험한 것은 당대 사람들의 수고가 있겠지만 그 뿌리를 알아야 합니다. 60여 년 전 이곳에 삼일교회를 설립해 주시고 누군가 1세대들의 눈물과 밤을 세우는 기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한 사람들은 지금 살아 있나요? 다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졌습 니다. 그 사람들은 꽃도 피우는 것을 보지 못하고 열매도 만지지 못했습니 다. 그 사람들은 역사의 무대 뒤로 지나갔지만 그 기도는 살아남았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를 보면 망할 짓만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5천 년 역사 속 에 이렇게 잘 먹고 잘 산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수출 잘해서요? 아닙니다. 선교초기에 우리 선배들이 골짜기마다 메워가며 찬송하고 기도하던 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목회의 가난과 눈물을 곱씹으며 지나갔지만 그 기도를 지금 누가 먹고 살고 있나요? 저와 여러분이 먹고 살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 리가 아직도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광명의 빛을 보지 못하고 지하에서 신음 처럼 기도하는 북녘의 이 동포들을 위해서, 100년 후의 우리 세대들을 위해 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위대한 일이 기도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 가 기도의 지평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는 세대를 넘고 역사를 넘습 니다. 국가를 넘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기도여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기도는 낙심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열매를 만지고 꽃 피우려 하니까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인자가 올 때에 믿음을 보겠느 냐?’이게 무슨 말입니까? 기도의 지평을 새로 여는 겁니다.‘아 그렇구나. 나는 기도를 심다가만 떠날 수도 있겠구나. 그러나 그 기도가 정당한 가치
와 원리와 내용을 담은 기도라면 반드시 응답된다’ 는 원리입니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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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본문이 말하고 싶은 중요한 가치입니다(Ⅲ-2). 우리 삼일교회가 다 시 한 번 이 말세의 끝에 진리가 혼란할 때에 어둠에 잠들어가는 이 시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저 에스겔 골자기에 마른 뼈다귀들이 생기를 얻고 하나님의 군대가 일을 하는 환상을 보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 기도를 하 다가 내가 그 기도응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정당 한 역사의 가치를 가진 기도라면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1세대 선배들의 칡뿌리 먹어가며 소나무 붙잡고 부르짖었던 그 기도의 수많은 밤 이 있었기에 이 민족이 우리 세대가 잘난 척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날 삼일교회가 이러한 은혜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포기했던 기도의 손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이 붙드는 두 팔에 붙잡혀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송태근 목사 총신대학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수학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졸업(D.Min.) 강남교회 담임목사 교회갱신위한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현 총신대학교 및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사 현 삼일교회 담임목사 <저서>『전환의 신앙』 ,『믿음은 그런 것이다』 , 『내겐 사랑만 남았다』 『하나님이 , 다 하신다』 , 『쾌도난마 요한계시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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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
매일 기도의 자리로 들어가라 누가복음 18장 1-8절
I. 불의한 재판장이 과부의 원한을 들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눅 18:4-5)
1) 과부의 원한은 (
) 이유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2) 지속적으로 하는 끈질기게 하는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 ) 대로 하는 정당한 기도여야 합니다. II.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우리는 이 세상에서 (
) 자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2) 성경은 세상에서 복음과 함께 (
)을 받으라고 말씀합니다.
III. 우리가 기도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 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 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눅 18:7-8)
1) 이 기도에 관한 가르침의 초점은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것이 아니라, 기도할 때 (
)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정당한 가치를 가진 기도라면 내가 응답받지 못할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
)
됩니다.
소그룹 나눔 1. 오늘 말씀에 은혜받고 결단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응답받기 원하는 기도제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3. 기도응답이 늦어질 때 우리는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맑은물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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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랑의 대화
이영훈 목사의 가정예배서
‘가정예배’ 를 시작하라! 『물 댄 동산』 은 당신의 가정을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는 가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정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가정으로 세웁니다.
물댄 동산 가・정・예・배・서 ‘가족’ 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선물’ 입니다. 가정은 마음을 쓰는 데 있어 그 어떤 공동체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우리의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제1의 선교지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 에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이‘예배’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족이 연합하여 찬송하고 마음을 나누며 예수님을 높일 때 그 가정을 책임져 주십니다.
‘신앙’ 은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유산’ 입니다. 자녀가 장성해서 세상과 부딪칠 때 믿음의 뿌리가 없다면 힘없이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가정예배를 통해 쌓아 온 믿음이 있다면, 잠시 방황하더라도 곧 제자리를 찾게 됩니다. 이영훈 지음┃신국판┃200쪽┃11,000원
- 들어가는 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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