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회성장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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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September 건강한 교회성장의 노하우가 한눈에 보이는 목회종합전문지

COLUMN

OPINION LEADER

PERSPECTIVE

011 013 015

희망을 여는 창

016

‘행복한 목사가 행복한 교회를 만든다’

뉴 미디어, 친구인가 적인가?

026 034 043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동행>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배경락 목사(서북교회)

당신이 미디어입니다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

이소윤 대표(방송다큐작가, 스토리윤 대표, 전 KBS방송작가협회장)

문화와 미디어, 기독교의 프레임 뒤집기 미디어의 도전과 교회의 대응 과제

강도영 소장(빅퍼즐문화연구소)

김기태 교수(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51

<누크의 묵상드로잉>

FRONTIER POWER INTERVIEW

052

‘Generation to Generation, 성경적인 새교회’

MINISTRY

066

목회 매뉴얼 | 편집부

‘Deuteronomy 6, 다음 세대를 위한 나침반’

082

글로벌 리포트 | 권영갑, 김미숙 선교사(베다니장로교회 파송, 온두라스)

‘복음의 기합이 울려 퍼지다’

090

행복한 목회현장 속으로 | 박영진 목사(승리교회)

‘믿음이 우리교회의 미래입니다!’

16 8

조용기 원로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공윤택 작가(누크하우스)

김동현 목사(은평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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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ERMON &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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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마음치유 | 고병인 소장(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가족생활 발달주기 -결혼에서 노년기까지Ⅳ-’

113

가정ㆍ교회ㆍ마을이 함께하는 기독교교육 | 조은하 교수(목원대학교 기독교교육과)

‘언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씨앗’

122

스페셜인터뷰 | 구동태 감독(합성교회)

‘순교자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길’

132

교계 이슈 | 편집부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걸어가요! -제3기 The Lord Map 원정대-’

140

크리스천 인문학 | 이광희 목사(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이미지라는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 『타인의 고통』, 수전 손택(Susan Sontag), 이후-’

153

교회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 배경락 목사(서북교회)

‘타협하는 종교개혁가, 부겐하겐’

158

강도영의 퇴근길 시네마 | 강도영 소장(빅퍼즐문화연구소)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킬링 디어>’

170

변화를 촉진하는 선교적 리더십 | 이상훈 교수(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선교적 운동을 위한 조직 변화(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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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목사가 행복한 교회를 만든다” 백동조 목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Th.M.)와 박사(Th.D.)학위를 받은 백동조 목사는 목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행복목회아카데미 대표, 교회갱신목회자협의회 공동회장, 한국 개혁주의 설교학회 이사장, 총신대학교 운영이사, GMS세계선교회 이 사, CBS기독교TV방송설교가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의 교회는 행복합니까?』, 『적용이 있는 효과적인 이야기식 설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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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인터뷰이 백동조 목사(목포 사랑의교회) 진행 김형근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정리 송다혜 기자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으나 행복을 말하는 사람. 특별한 은사가 없어도‘행 복’ 하면 교회가 성장한다고 믿는 백동조 목사. 그는“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 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는 신명기 10장 13절 말씀을 묵상하며 행복의 기원이‘토브’ (좋다, Good)에 있음을 깨달았 다.‘만드시고,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1985년,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개척한 목포 사랑의교회는 오늘날 6천 명 이상이 출석하 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였다. 그가 말하는 행복 목회란 무엇인지 들어보자. _편집부

목사님의 신앙성장 과정 및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은 불우했습니다. 어머니는 다섯 아이를 데리 고 있는 아버지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어머니는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자식들을 길러내셨어요. 그런데 어 느 날부터인가 아버지의 손찌검이 시작되었고, 어머니는 학 대를 견디며 생활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절에 다니던 우리 가 20리 거리에 있는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 입니다. 예수를 믿은 후로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더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제가 9살이 되던 해, 어머니는 저를 보호하기 위 해 광주로 전학을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은 계속되었습니다. 몸이 허 약해 중학교 2학년 때는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지푸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를 성일교회 부흥회에 데려가셨습니다. 바로 그 날, 저는 성령을 체험하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인생이 완전히 리바이벌 (Revival)되었죠.

“그날 이후 예수님께서 광야 같은 제 삶을 소생시키시고 아름답게 빚어 가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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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사의 꿈도 이때 품었습니다. 신학대학원에 입학한 후에는 신촌 두란 노서원에서 옥한흠, 이동원, 하용조, 홍정길 목사님과 교제하며 지방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제 마음의 사표(師表) 가 되었죠.

‘이들을 본받으면 나도 목회할 수 있겠다!’ 이후 사랑의교회에서 옥한흠 목사님께 제자훈련을 받으며 복음주의 교회 를 세워야겠다는 비전을 세웠고, 1985년 목포 사랑의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사랑의교회 모습을 그대로 본받되 성령 체험 후 변했던 저의 경험을 반영해 제자훈련과 성령운동을 목회의 양 날개로 삼았습니다. 32년 전 13평 아파트 에서 시작한 목포 사랑의교회는 성령운동과 제자훈련을 균형 있게 세워가 며 6천 명 이상이 출석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행복목회가 중요하다고 자주 말 씀하십니다. ‘행복목회’란 무엇입니까?

행복목회에 눈뜨게 해 주신 분은 정필도 목사 님입니다. 정 목사님은 영성수련회 강사로 오실 때마다 “목사가 행복해야 교회가 산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할렐루야교회의 김상복 목사님은 “(목회자는) 행복한 척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 씀하셨고, 김진홍 목사님은 자신의 목회 철학을 “내게 오는 영혼들이 예수 잘 믿고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두 ‘행복목회’를 말씀하신 거죠. 그간 부흥회나 집 회를 인도하기 위해 수많은 교회를 방문하면서, 성령운동이나 제자훈련을 하지 않고 단지 설교와 심방만 하는데도 성장하는 교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을 관찰하며, ‘행복한’ 목사가 교회다운 교회를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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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회를 하든 목사의 행복지수가 교회성장지수와 비례한다는 뜻이죠.” 신명기 10장 13절에는 모세가 다음 세대에게 설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는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며 자기 설교의 목적을 ‘행복’으로 정의합니다. 이것이 모 세의 철학이기도 한 토브입니다. ‘토브’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심 히 좋았다”고 말씀하신 최초의 감탄사입니다. “빛이 있으라”, “좋았더라”, “궁창이 있으라”, “좋았더라” 이것이 토브입니다. 모세오경의 중심은 내가 행복하기를, 즉 ‘토브’하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볼 수 있죠. 예수님의 설교는 ‘향유(享有)’와 ‘성숙’이 너무나 아름답게 균형 잡혀 있습 니다.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신 말씀들은 다 향유입니다. “나의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우라”, 성숙입니다. 예수님의 설 교는 향유를 앞세우고 성숙을 뒤에 품고 갑니다. 성숙을 먼저 가지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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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강단에서는 향유와 성숙의 균형이 잘 잡혀 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주로 성숙에 대해서만 전합니다. 그러다 보면 메시지를 듣는 이들은 늘 무거운 짐에 눌려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한국 교인들 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행복(토브)할 수 없는 것이죠. 바울은 로마서 14장 17절에서 하나님 나라의 본질에 대해 “하나님의 나라 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라”고 말합니다. 20절에서는 삶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기 쁘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일을 ‘하나님의 사업’이라고 이야기하죠. ‘하 나님의 사업’을 잘 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모델하우스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교회가 행복공동체가 되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바른 복음 위에 바른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하지 않은데 누구를 전도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행복하면, 전도는 자연스럽게 됩니다.” 천 명 이상 출석하는 교회가 거의 없는 목포에서 사랑의교회는 크게 부흥했습 니다. 교회의 성장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회는 자꾸 성화의 ‘합격점’에 도달하려고 합니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말 이죠. 하나님 나라는 성령으로 거듭난 순간부터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사 랑은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동기이고, 복음은 토브를 누리기 위한 답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서 포도나무 비유 를 통해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맺는다” 고 하시며,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 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 셨듯이 하나님 나라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을 나만 간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 누고 베풀면 행복은 극치에 올라갑니다. 그때 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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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나님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는 겁니다. 이를 위해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 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하늘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행복한 교회,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교회는 성장합니다.” <행복목회 컨퍼런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것인가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숙은 세 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첫째는 나 를 흑암의 권세에서 옮기고 아들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받아들임 으로써 얻는 신분과 소속의 성장입니다. 둘째는 정서의 성장이고, 마지막 은 윤리의 성장입니다. 내가 잘나서, 수준 있어서 구원받은 게 아니라는 사 실을 아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은혜로 구원받았으니, 하나님의 나라를 누 리기만 하면 됩니다. 그 안에서 행복하면 되는 것이고요. 이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것이 <행복목회 컨퍼런스>입니다. 8월부터 시작했고, 11월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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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가 더 남아 있습니다. 행복목회 프로그램을 통해 향유와 성숙의 균형이 확장되길 바랍니다. 모던 시대에는 옥한흠 목사님처럼 한 사람이 다 이끌어 주는 스타일이 잘 맞았습니다. 그러 나 포스트모던 시대는 다릅니다. 본인 스스로 가 느끼고 결단해야 하죠. 헨리 블랙커비(Henry Blackaby)의 저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읽 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쓴 『행복 아카 데미』와 유기성 목사님의 『예수님의 사람들』 또한 추천합니다. 사랑의교회에는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특별한 예배시간이 있는데요, 이에 대 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제 신앙은 저희 어머니 신앙보다 많이 묽어졌습니다. 그것을 보며 저희 아 이들 세대의 신앙은 더욱 그러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주일 저녁예 배만큼은 온 가족이 함께 드리도록 했습니다. 목포가 중소도시라 가능했던 일입니다. 벌써 25년이 지났네요. 사랑의교회의 저녁예배는 특별합니다. 첫째 주는 유초등부, 둘째 주는 중 고등부, 다섯째 주는 유치부에서 찬양 인도를 담당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교인들이 저녁예배에 잘 나옵니다. 예배 인원이 가장 많은 주차는 유치부가 찬양 인도를 하는 날이죠. 그렇게 젊은이들이 하나둘씩 저녁예배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예배당 2~4층까지 가득 찼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준비 방법 및 시간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틈만 나면 인터넷으로 다른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습니다. 걸어 다닐 때 도 항상 이어폰으로 듣고 다닙니다. 목사가 성경을 보는 눈이 곧 신학입니 다. 신학의 깊이가 있는 분들이 같은 본문을 가지고도 더 깊은 설교를 하십 니다. 설교를 들으며 주로 좋은 예화 위주로 자료를 모으죠. 설교 준비는 집 회 다니면서 틈틈이 하는데, 최소 한두 주에서 세 주 동안은 한 본문을 계속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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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leader

묵상하며 구성과 전달 방식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후 말씀이 완전히 소화된 상태에서 강단에 섭니다. 끝으로 독자 및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제언을 부탁드립니다.

바른 복음을 세우고, 바른 믿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복 음주의가 되셨으면 합니다. 율법주의, 기복주의, 종교다원주의와 같은 다른 복음에 넘어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적인 진리에 대한 동의, 정적인 느 낌과 확신을 믿음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은 의식이 아닙니다. 믿음은 거듭남이고 예수와 하나 됨이며, 예수를 따라 사는 삶 그 자체입니 다. 삶을 살아 내는 데에만 애쓰다 보면 율법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내 삶 이 예수와 연결된 삶 그 자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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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이달의 설교

전도

영혼구원

주일예배

004

1주차 | 왜

014

2주차 | 전도,

022

3주차 | 생명의

030

4주차 | 아름다운

새벽예배

042

1주차 | 나

048

2주차 | 바라보다,

056

3주차 | 두려워하지

061

4주차 |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임호상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가?·김은호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이현식 영, 구원의 빛·곽주환 소식을 알리는 자·이영훈

혼자만 남았어요·임호상 그리고 함께하다·임호상 말고 믿기만 하라·임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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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GROWTH

2018.09

수요예배

066

1주차 | 승리를

위한 훈련(1)·박성규

076

2주차 | 승리를

위한 훈련(2)·박성규

090

3주차 | 승리하는

성도·박성규

098

4주차 | 승리하는

교회·박성규

금요예배

106

1주차 | 선지자의

112

2주차 | 실패한

왕들의 이야기 2·조건회

124

3주차 | 성공과

실패의 이면에는 ‘로드십’(LORDSHIP)이 있습니다·조권준

132

4주차 | 그는

교회학교

140

1주차 | 승리를

위한 변하지 않는 규칙이 있다·이승병

148

2주차 | 은혜가

은혜 되게 하라!·라주영

156

3주차 | 예수님을

164

4주차 | 아브라함의

말을 들으라·권태진

나보다 옳도다·김양재

만나야 회복될 수 있어요·최재윤 기회비용·이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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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가?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김은호 목사_ 오륜교회

만남이 중요하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 의 만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만남입니 다. 왜냐하면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고 성공과 실패 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만나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나서 불행한 인 생을 사는 사람이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 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좋은 부모를 만나 꿈을 이루고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 들도 있습니다. 레나 마리아(Lena Maria)를 아시지요? 레나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는 짧은 중증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지금 천상 의 목소리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유명한 가스펠 가수가 되었습니다. 세 살 때부터 수 영을 배워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4개나 땄습니다. 한 쪽 다리 만을 가지고 못하는 것이 없어요. (십자수, 요리, 피아노, 운전, 성가대 지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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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마리아가 이렇게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감동시키

레나 마리아의 부모님은 그녀를 낳자마자, 병원 측으로부터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 유받았지만 거절하고 그녀를 비장애인과 같이 키우면서 자립심을 길러주었습니다.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1주 | 주일예배

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은 신앙을 가진 좋은 부모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희귀병에 걸려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었습니다.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어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울증과 사회 적 편견을 극복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주는 행복 전도사가 되었습

명의 자녀를 낳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닉 부이치치가 강사와 작가로서 희 망과 도전을 주는 사람이 된 것은 그의 부모와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닉 부이치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존재인지

2주 | 주일예배

니다. 그리고 2012년,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떨쳐버리고 자신과 결혼한 카에나와 4

를 부모님을 통해 배웠고 그 배움을 통해 내 자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나님과의 만남이 중요합니까? 이 세상의 만남은 길어야 100년이지만 주님과의 만남 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중에 몇 사람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3주 | 주일예배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왜 하

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고 우 상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나이 75세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100세에 이삭을 낳았고 축복의 통 로가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2) 사기꾼 야곱 :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아버지와 형을 속인 죄로 인

4주 | 주일예배

아오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섬기던 우상을 버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 믿음의 조상

하여 도망을 치다 광야의 한 들판에서 한 밤 중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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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망을 치던 사기꾼 야곱이 인생의 밤중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 다. 그리고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인생의 모난 부분들이 다듬어 지고 마침내 사기꾼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3) 열등감을 가진 삭개오 : 삭개오는 여리고의 세무장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로 나아갔습니다. 그는 키가 작았기 때문 에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뽕나무(돌무화과 나 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삭개오를 바라보면서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예수님을 만 난 삭개오는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 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순간 물질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삭개오는 백성들로부터 면허증을 가진 강 도, 매국노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로마 정부가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거두 며 착취해 왔습니다. 오직 돈만을 위해 살아왔던 삭개오가 주님을 만나는 순간 모든 열등감과 소유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입니다. 4) 목마름을 가진 수가성 여인 : 사마리아 수가성에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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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데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있는 남편도 정상적인 남편이 아닌 기

지 않는 백주 대낮에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추하고 더러운 여인, 정욕에 목마른 여인,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여인, 누구도 만나주기를 원치 않았던 이 여인에 게 주님이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그것도 4시간 이상을 걸어서 말입니다. 사람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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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서방이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아무도 물을 기르러 오

에서도 얼굴을 내밀고 다닐 수 없을 만큼 죄책감에 시달렸던 이 여인이 예수님을 만 나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이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마을 로 향했습니다. 숨어지내던 여인이 이제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칩니다. “와서

운 사실은 이 여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 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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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이 여인은 최초의 여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더 놀라

5) 핍박자 사울 : 신약 성경에 보면 사울이라는 청년이 나옵니다. 사울은 누구보 다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그날도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 들을 잡으러 가고 있는데 홀연히 하늘로부터 강렬한 빛이 자신을 둘러 비추었습니 니다. 땅에 엎드려 있던 사울은 “주여 누구시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나 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도 예수를 싫어하고 예수 믿 는 사람을 핍박하던 사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이후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3주 | 주일예배

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는 음성이 들려왔습

6) 다하라 요네꼬 :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라는 책의 저자 다하라 요네꼬는 18

생명은 구했지만 오른 손가락 세 개만 남고 두 다리와 왼쪽 팔은 절단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그녀는 삶을 비관하며 다시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수면제 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망생인 아기도시 씨가 병 원 전도 사역을 하며 매일 찾아왔습니다. 다하라 요네꼬는 그들이 외국 종교의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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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의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이 동기가 되어 철도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기적적으로

노릇이나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기에 얼굴을 보기도 싫었고 만나고 싶지도 않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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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습니다. 심지어 보기만 해도 토할 것만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 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자살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저 사람들과 같은 삶 을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스도란 분이 정말로 그런 분이라면 한 번쯤 은 나의 인생을 걸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들이 전하는 복음을 진지하 게 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 다. 그녀는 자신의 수기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왜 어제의 나와 오늘 아침의 나는 이 렇게 다를까? 산다는 것이 이렇게 기쁘고 황홀한 것인가?”

이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있고 그 만남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실제로 살아 계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과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 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들이 자신이 믿는 신을 만나 인격적인 교제 를 나누며 살던가요? 사람들은 자기가 믿는 신을 두려워하고 자신이 믿는 신에게 복 을 빌지만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며 살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하나님을 부 정하고 신은 죽었다고 소리를 쳐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왜 예수를 만나야 하는가? 첫째,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 받는다 우리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죄와 죽음의 문제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 람은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아담의 후손으로서 죄 가운데 태어났고 죄 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모든 죄에는 값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으려면 누군가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지불해야 합니다. 2천 년 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공 간을 초월하여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에서 온갖 수치와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고 장차 우리가 지옥에서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에, 결국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주님은 운명 을 하시기 바로 직전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헬라어로 ‘테텔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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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 값을 완전히 지불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

으면 모든 죄가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 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부모님이 물려준 생명이 아 닌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1주 | 주일예배

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완벽하게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님 다시 오시는 날, 썩지 않고 쇠하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오늘 예수를 믿으면 모든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되고 부활의 생명

2주 | 주일예배

죽음을 이긴 부활의 생명으로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고 죽은 우리의 육체도 주

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과 관계가 맺어진다 가 맺어집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3주 | 주일예배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

예수를 영접하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고 우

래서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다 관계로 표현합니다. 여러분, 관계는 실제입니 다. 오늘 여러분이 예수를 믿으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실제로 당 신의 아빠 아버지가 되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들로서 아버지께로 당당히 나 아가 도움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고아처럼 외롭게 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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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그 분의 자녀가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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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삶의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저는 지금까지 예수를 만난 사람 가운데 변화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반드시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지만 분명 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상을 만들어 팔던 아브라함은 축복의 통로가 되었고 믿음 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사기꾼이었던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돈 밖에 모르 고 열등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았던 삭개오는 모든 소유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습 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둘 만큼 외롭고 고독했던 여인, 죄책감 때문에 사람을 피하 던 그 여인은 모든 죄책감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마을 사람들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최초의 여전도사가 되었습니다. 핍박자였던 사울은 평생 복음을 위해 살아 가는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삶의 변화 가 일어납니다. 두려움에 떨던 자들이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평안을 누립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자들이 주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바 뀝니다.

찾아오신 예수님 예수님과의 만남은 주님이 먼저 찾아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주님을 만난 사 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주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먼저 그들을 찾아오셨습 니다. 아브라함도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찾 아와 만나 주셨습니다. 야곱도 광야의 들판에서 돌을 베게 삼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와 만나 주셨습니다. 삭개오도 수가성 우물가의 여인도 주님께 서 찾아와 만나 주셨습니다. 핍박자인 사울도 부활하신 주님이 찾아와 만나 주셨습 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 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지금 예수님은 문 밖에 서서 여러분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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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록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지금 주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당신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수가 없습니다. 문을 두드리려면 문에 바짝 붙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문 을 두드리신다는 표현은 주님이 지금 가장 나의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것을 의미합 니다. 주님은 지금 당신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

1주 | 주일예배

두드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십니다. 문에서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는 문을

다. 바로 지금 당신 앞에 있습니다. 당신 옆에 계십니다. 영국의 화가 헌트가 그린 〈세상의 빛〉이라는 명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면, 가

두드리고 계십니다. 문에는 담쟁이 넝쿨이 휘감겨 있고 문 앞에는 잡초가 우거져 있 습니다. 이것을 보면 이 집의 주인이 오랫동안 문을 열어주지 않아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손잡이가 안으

2주 | 주일예배

시관을 쓰신 예수님께서 왼손에 등불을 들고 문 밖에 서서 오른 손으로 조용히 문을

로 달려 있고 바깥쪽에는 없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내 마음의 문은 내 자신만이 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은 내가 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분 이시지만 강압적인 방법이나 폭력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주님은 오

두드리십니다.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 그 문을 두드리셨는지 모릅니다. 당신의 인생 에 천둥 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주님은 여전히 밖에서 당신의 문을 두드리 고 계셨습니다. 당신이 사업에 실패하고 누군가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하염없이 눈 물을 흘리고 있을 때에도 주님은 당신의 이름을 부르며 당신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

3주 | 주일예배

늘도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면서 문이 열릴 때까지 문 밖에 서서 당신의 마음의 문을

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들어오시려고 할까요?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기서 먹는 다는 것은 곧 교제를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먹으면서 교제를 나누었습니 다. 그래서 모일 때마다 그들은 떡을 떼며 교제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정말 가까운

4주 | 주일예배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나와 교제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여

사람이 아니면 함께 마주 앉아서 먹지 않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 안에 들어오셔 CHURCH GROWTH 맑은물가 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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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나와 함께 친밀한 사귐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인생의 행복은 누구와 사귐을 갖느 냐에 달려 있습니다.

황소머리라는 피카소의 작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얼마 전에 300억 원에 팔렸습니다. 1943년 어느 날, 피카소가 집 주위를 산책하다가 버려진 자전거 한대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자전거를 자기 집으로 가지고 가서 안장과 핸들을 떼버리고 안 장에 핸들을 거꾸로 붙인 후에 자전거의 이름을 ‘황소머리’라고 지었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3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고가의 작품이 된 것입니다. 버려진 고물 자전거, 아 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중고 자전거가 산책하던 피카소를 만나자, 값싼 고물이 아 니라 불후의 작품이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를 믿으면 우리의 인생이 바뀝니다. 예수를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 됩니다.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옮겨집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예수 안에서 새로 운 인생이 시작될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가장 보배롭고 존귀한 자가 될 것입니다.

김은호 목사 개혁신학연구원 신학부 졸업(M.Div.)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낙스신학교 목회학 박사 국민일보 이사 사단법인 프렌즈 이사장 GoodTV 공동대표이사 교회성장연구소 법인이사 (現) 오륜교회 담임목사 ■저서 『꿈만 같습니다』, 『무릎으로 승부하라』, 『땡큐 바이러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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