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RCH GROWTH
CONTENTS
COLUMN 15 사랑하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 조용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명예총재)
16 희망을 여는 창
| 이영훈 목사(본지 발행인)
OPINION LEADER 18 교회 컨설팅이 교회성장에 미치는 영향Ⅲ | 이장석 목사(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24 주님이 일하시는 목회 이전호 목사
| 충신교회
HOT ISSUE 32 가들리가든
| 충신교회
36 호떡 굽는 목사
| 온제자교회
40 섬김과 사랑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교회 | 평산교회
FIELD SKETCH 42 행복한 목회 현장 속으로 | 정태일 목사(포천 사랑방교회) ‘코이노니아를 지향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추구 하는 교회’ 48 교회학교 NEW 길 찾기 | 안영남 목사(의정부교회) ‘교회의 브랜드화, 전도 접촉점 구축, 인재를 양성하 는 토요학교’ 54 MTS 사역 현장을 가다
| 김민호 목사(목포벧엘교회)
COVER STORY 신앙으로 빚는 가정 61 가정의 회복이 곧 교회의 회복 | 송길원 목사(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68 교회사역의 원동력‘부부’세우기 | 장동학 목사(하늘꿈연동교회)
78 어머니 교회를 지향하며 자녀를 품는 목회 |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86 교회와 함께 이루는 성경적 가정 세우기 | 송기배 목사(반석교회)
92 자녀에게 신앙 전수를 가능케 하는 가정교회 | 최영기 목사(국제가정교회사역원 원장)
98 가정을 치유하고, 반석 위에 세우시는 주님 | 황일동 목사(성진교회)
104 교회와 함께 이루는 성경적 가정 세우기 | 권오진 목사(대구 정동교회)
136 복전사(福傳士) | 김인태 집사(나성순복음교회) ‘주님을 우러러보는 우러러김’ 142 FUN FUN 전도법 | 강장식 목사 & 최옥주 사모(모두가행복한교회)
놀토문화스쿨을 통한 다음 세대 FUN 전도법 148 만평 健自
PEOPLE 111 향기나는 사람 | 송솔나무 선교사 ‘하나님의 연주자 송솔나무’
MINISTRY CONSULTING 162 쉽게 풀어 쓴 교회력 이야기 | 한치호 목사(한국기독교문화선교회 대표)
SPECIAL INTERVIEW 116 ‘한국 교회의 개혁과 연합을 이끌어 가다’ |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부활절의 의미에 따른 프로그램 제안
168 알기 쉬운 기독교 변증 |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 베리칩(VeriChip)에 대한 기독교 변증적 이해 176 한국 교회 믿음의 발자국
MISSION WORK 124 글로벌리포트 | 이영철 선교사(터키) 사도 바울에게 듣는다 130 선교적 교회의 사역모델 | 이상훈 교수(풀러선교대학원) 모델 2: 깊은 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를 깨우는 교회(Ⅰ) 리얼리티 LA(Reality LA in Hollywood)
| 서정민 교수(일본 메이지가쿠인대학 객원교수)
3·1운동은 한국교회에 무엇인가? - 그 역사적 전개와 의의
183 BOOK STORY 186 교계행사
신앙으로 빚는 가정
COVER STORY
가정의 회복이 곧 교회의 회복 글_ 송길원 목사(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 대표)
가정의 슬픈 자화상-孤色漲挻
진배없는 가정들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이패밀리는 해마다 가정 관련 10대 뉴스를 뽑
그리고 또 한 가지 중독의 문제가 있다. 현재 전
아왔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의 10대 뉴스에서
국민의 8명 중 1명은 술, 도박, 마약, 인터넷 등 4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핵심을 사자성어로 말
대 중독(中毒)에 빠져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고 있
하자면‘고색창연’ (孤色漲挻)이었다. 1인 가족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코올 중독자는 155만 명,
증가와 고독사, 자살, SNS의 보급에도 불구하고
도박 중독자는 220만 명, 인터넷 중독자는 233만
가족 간의 불통으로 인한 외로움을 고(孤)로, 여전
명, 마약 중독자는 10만 명 등 총 618만 명으로 추
히 멈추지 않는 직장 내 성희롱, 아동 성폭행, 고위
정됐다. 결국 국민 가운데 최소한 600만 명이 4대
공직자들의 성폭력 등을 색(色)으로, 창(漲)은 부채
중독 증세를 갖고 있으며, 마약을 제외하면 세계
증가와 대학 휴학생 100만 명 시대 등을 그리고 고
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령화시대의 노인인구 증가나 중년층의 증가, 만혼
나아가 생명과 관련해 존엄사에 대한 논의가 거
의 증가 등을 연(挻)으로 보았다. 가정은 여전히 고
셌다. 매년 사망자 25만 명 가운데 18만 명이 암과
색창연한 겉모습으로 비춰지지만 내부적으로는
같은 만성질환자이고, 그중 3만 명이 연명치료를
고루하고 칙칙하고 냄새가 나는 모습을 상징적으
받다 사망한다. 현재 회생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로 표현해 낸 것이다.
도 중환자실에서 목숨을 이어가는 식물인간이
이와 함께 2012년은 유난히 힐링 바람이 거셌
1,500명쯤 있다.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통증과
다. 그만큼 삶이 빡빡해지고 고달팠다는 증거다.
공포에서 벗어나 가족의 보살핌 속에 편안하게 세
거기다 인간생명에 대한 논의가 불거졌다. 연명치
상과 작별하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현
료에 대한 사전의료의향서의 논의가 시작되었다.
재 국회에서 존엄사에 관한 법률이 준비되고 있으
2013년에 이르러서는 동성애가 핫이슈로 부상했
며, 이에 대해 기독교는 존엄사에 관한 엄격한 기
다.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함께 가족갈등이 심화되
준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고 있고 무엇보다 황혼이혼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
급격하게 고령화사회로 가고 있는 현재, 불가피
이다. 어쩌면 이혼율에 대한 언급은 무의미할지도
하게 이혼소송을 뛰어넘은 상속분쟁을 촉발시키
모른다.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이혼한 부부나
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존속살해로 이어지는 March 2014 교회성장 61
COVER STORY
신앙으로 빚는 가정
가 하면 가족분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현
사회적으로도 중년으로 분류한다. 20세기에는 인
실진단에 이은 미래학이란 측면에서 가정문제를
간에게 30-40대가 경험이 쌓이고 사회활동이 가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장 활발한 인생의 황금기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미래학자 페이스 팝콘(Faith Popcorn)과 애덤
그러나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60-70대도 운
한프트(Adam Hnaft)는 2001년『미래생활사전』 동으로 몸을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미용 서비스를 (Dictionary of The Future)에서‘노년의 결혼’ 받으며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한다. (Elderweds), 장애 노인용 로봇인‘게리보그’
셋째, 평균수명이 100세가 넘는 미래에는 지금
(Geriborg - 노인을 뜻하는 그리스어 게리와 로봇
처럼 30세쯤에 결혼하면 한 배우자와 70년 넘게
을 뜻하는 사이보그의 합성어), 삶을 휴양지에서
함께 살아야 한다. 이 길고 지루한(?) 결혼생활을
마감하는‘휴양지 임종’ (Spa Finale) 등이 적극적
묵묵히 견뎌내지 못한 인간들은 평균 수명이 120
인 노화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견하기도 했다.
세가 되는 2070년에는 평범한 사람도 평생에 결
어디 그 뿐일까? 미래학이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
혼을 2-3번 이상 하게 된다. 독신이 많아지고 동
은 흥미롭기 그지없다.
성부부가 합법화되면서 가족의 형태도 다양하게
첫째, 이미 많은 사람이 3-4번의 결혼을 하고
변할 것이다. 독신들은 배우자 대신 로봇, 애완동
있다. 사회적으로 동성커플도 많이 생겨나고 있
물 복제 등을 통한 자녀와 함께 살 것이다. 그리고
다. 이민이 보편화되므로 첫 번째 결혼은 동양인
핵가족과는 반대로 대가족도 생겨날 것이다. 120
과 두 번째 결혼은 백인과 한다. 그리고 독신이 늘
세 할아버지, 90세 아들, 65세 손자, 30세 증손자
어나면서 애완동물 대신 로봇을 벗 삼아 사는 사
이렇게 4대까지 몇 십 명의 가족이 한 지붕 아래
람들도 많아진다. 세 번째 결혼은 로봇과 한다는
살게 될 것이다. 결혼도 다국적으로 하게 될 것이
이야기도 있다.
다. 가정이 자연스럽게 멀티컬처의 장이 된다. 한
둘째, 요즘 60-70대 사람들은 노인이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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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March 2014
국 남자라고 한국 여자와 계속 결혼하는 게 아니
고 여러 나라의 아내를 만나게 된다. 이로 인해 각 각 국적 다른 아버지, 어머니를 둔 아이들이 생겨 날 것이다. 미래에는 국적 개념조차 희미해지겠지 만 하여튼 가정이 곧 지구촌처럼 된다.
서 말한다. “인간은 똑똑한 기계를 원치 않는다.” 그는 기술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테크놀로지는 ‘곁에서 불평없이 우리를 돌봐주는 할머니 같은
넷째, 실버산업은 21세기 유망산업 중의 하나
존재’ 라고 말했다. 혼자서 척척 슈퍼마켓에 전자
다. 앞으로 여행산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주문서를 넣어 필요한 식료품을 채워놓는‘똑똑한
데는 실버 층의 수요가 한 몫 할 것이다. 사람들에
냉장고’ , 빵을 똑바르게 넣으라고 잔소리하는‘똑
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뭐냐고 물으면 세계
똑한 토스터기’ , 노인 수발을 책임진다는‘인조인
여행을 하고 싶다는 대답이 많다.
간 로봇’등 최첨단 하이테크보다 편안함을 주는
과연 이런 것이 16세기 토머스 모어(Thomas
테크놀로지가 생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More)가 말했던‘유토피아’ 일까? 그가 쓴 책『유
이것만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이 종이책의 퇴장
토피아』 에는 인간이 그리는 이상향이 묘사되어
과 전자책의 성공을 확신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있다. 유토피아의 원래 의미는‘어디에도 없다’ 라
호르크스만큼은 예외이다. 그는‘종이 르네상스’
는 뜻이다. 토머스 모어는 인류가 바라는 이상향
를 역설하는 복고풍(復古風)의 미래학자다.“종이
을 그리면서도 결국은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는
는 자료 보관에 탁월하고, 건전지도 필요 없으며
생각을 했던 셈이다.
다운되지도 않는다. 재활용 종이는 시력도 보호한 다.”그리고 덧붙인다.“신발 속도 채워준다” 고.
교회의 새로운 지향점 그렇다면 미래학은 얼마나 정확하게 미래를 예측 해 줄까? 미래학자인 마티아스 호르크스(Matthias Horx)는 자신의 저서『환상을 깨는 미래 전망』 에
그는 고령화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말을 한마디 한다.“인류는 늙어가지 않고 급격히 젊어지고 있 다. 남아있는 삶만큼 젊은 셈이니.” 미래 예측 전문지『퓨처리스트』 는 미래사회의 March 2014 교회성장 63
COVER STORY
신앙으로 빚는 가정
가족형태에 찾아올 변화들을 지적하면서 그러한
울(R.C. Sproul)은 말한다.“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변화들이 가족을 파괴하는 쪽으로 흐르지는 않을
느낀다면, 집밖에서 만나는 사람을 존엄성 있는
것이라고 희망 섞인 결론을 내린 일이 있다. 그런
존재로 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신이
점에서 종이 같은 가치를 가진 것이 무엇일까? 바
경험하거나 소유해 보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로‘가족’ 이다. 아무리 가족이 공격받고 만신창이
나누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정은 인
가 되어도 사람들은 가족을 떠나 살 수 없다. 그것
간 가치의 요람이다.”
은 창조의 원리이고 신비다. 그렇다면 미래사회에
때문에 가정사역(Family-life Ministry)이란 단
대한 준비는 간단한다. 가족의 가치를 높이는 일
순히 교회의 일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과 깊이 관
이다.
련되어 있다. 가정사역은 단순히 교회조직 속의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는 가정과 교회밖에 없다.
한 부속물이 아니다. 선교와 같이 가정사역은 교
그래서 가정은 창조사역의 절정이었으며 교회는
회 생활의 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복음주
구원사역의 완성이었다. 그러므로 가정은 작은 교
의자들은“가정은 교회를 필요로 하며 교회는 가
회이며 교회는 확대된 가정이라고 부르게도 된다.
정을 필요로 한다” 고 말한다. 나아가 가정이 되어
나아가‘가정을 교회처럼, 교회를 가정처럼’만들
가는 대로 교회가 되어간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수 있다면 그것은 이 땅에서 미리 맛보는 천국이
가정이 새롭게 되려면 교회가 새롭게 되어야 한
될 것이다.
다. 이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루터(Martin Luther)는“가정이란 복음의 일부 가 아니라 창조의 일부” 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가
소득 2만 달러와 영성시대의 도래
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은 소득 2만 달러 시대이며, 구매력은 3만
가정은 사회의 기본단위이며, 재생산과 자녀양육
달러에 가깝다고 한다. 소득 2만 달러를 기점으로
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장소이다. 나라에 따라 가
의식주(衣食住)를 넘어서 새로운 관심사가 등장한
족의 형태는 다소 다를지 몰라도 자녀는 가족에
다.‘건미락종’ (健美갪終)이다. 소득수준이 2만 달
의해 사회화되며, 가정은 개인이 신체적 심리적으
러를 넘어서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가 온다.
로 그리고 영적으로 자라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성공만을 향해 질주하던 삶에 회의가 찾아온다.
상호영향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성공이 아닌 성찰을’ ,‘추월이 아닌 초월을’ 을지
가정에서부터 원초적 교육이 시작된다. 부모의
향한다. 그게 바로 영성시대의 개막이라 할 수 있
자녀에 대한 태도로부터 한 인격체의 명암이 결정
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영성’ 이라하면 기도의 영
된다. 가정은 모든 대인관계를 배울 수 있는 터전,
성만을 떠올리기가 쉬웠다. 하지만 언어의 영성이
즉, 처음으로 인격이 다듬어지고 자아상이 형성되
있는가 하면 이미지 영성이 있고, 사막의 영성이
는 생명단위인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가치를
있는가 하면 유머의 영성이 있다. 나아가 임종의
인정받지 못한 아이는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가치
영성이 자리하고 있다.
를 느끼기 힘들다. 변증학 교수이자 세인트앤드류
웰빙(Well-being)에서 웰다잉(Well-dying), 웰
채플(St. Andrews Chapel)의 담임목사인 스프라
다잉에서 웰리빙(Well-leaving/living)으로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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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March 2014
환, 참된 삶으로 이르는 7가지 법칙을 소개해 본다.
생을 꾸며라. 하루에 한 번 마음의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라.
❶ 의(衣)- 배냇저고리와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희희樂樂’ 으로 살아라 ❻ 락(갪)-
벽장에 옷이 너무 많으면 무엇을 입을지 망설이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어서 하늘로 가면 신(神)
게 된다. 옷은 그 자체가 비움과 채움의 삶에 대한
으로부터 받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고 여겼다.‘네
실천이다. 명품을 걸친다고 명품인생이 되는 것이
인생에서 환희를 맛본 적 있느냐?’ ,‘네 삶이 다른
아니다. 내가 명품의 삶을 사는데 답이 있다.
사람에게 환희를 가져다 준 적이 있느냐?’죽는 날
❷ 식(食)- 잘 먹고 잘 살아라
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을 찾아라. 그게 행복한 인생
밖에서는 사람이 음식을 다스리지만 몸속에서
이다.
는 음식이 사람을 다스린다. 암(癌)이란 병든(?) 음 식을 산(山)더미처럼 먹어(口) 생긴 병이라 한다. 가
❼ 종(終)- 아름다운 사람은 머물다 간 자리도 아름답다
려먹고 가급적 소식을 하라. 레스토랑(Restaurant)
어디 화장실만일까? 가장 멋진 인생이란‘시작
이란 말은 원래 프랑스어‘De restaurer’ (회복)으
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람’ 이다. 끝내기를 잘하자.
로부터 비롯되었다. 음식이 치료가 되게 하라.
인생의 끝자락에서 꼭 만나야 할 3F가 있다.
❸ 주(住)-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를 ‘Family-Friend-Faith’ 꿈꿔라 ‘House’ 는 있는데‘Home’ 이 없다고 한다. 주 택을 위한 삶이 아니라 삶을 위한 주택이어야 한
그 때 우리는 Happiness를 넘어선 Bless(더 없 는 행복, 천국의 기쁨, 至福-지복, 天福-천복)를 맛볼 수 있게 된다.
다. 무엇보다 집은‘사는 것’ 이 아니라‘사는 곳’ 이다.‘저녁이 있는 삶, 삶이 있는 저녁’ 을 꿈꾸 어라. (체인 ❹ 건(健)- 변화(Change)는‘體·仁·智’ 지)로 온다
‘가정을 교회처럼, 교회를 가정처럼’ 앞서 이야기한 가정의 현실진단과 미래전망, 가 정을 세우는 트렌드와 철학을 이야기해도 이를 담 아낼 그릇으로써 환경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
다. 크리스천 가정들이 그 기능을 회복하고 제대
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
로 서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은 뜻밖에
이다. 명심해라. 운동이 하루해를 짧게 한다. 하
도‘저녁의 회복’ 에 있다. 그때, 가정예배와 함께
지만 인생은 길게 한다. 건강 프로젝트를 갖고 살
가족문화를 꽃피울 수 있다. 올 한 해, 교회들마다
아라.
현란한 구호나 캐치프레이즈보다 더 현실적으로
❺ 미(美)- 꽃에 분칠하지 마라. 꽃은 꽃으로 이 미 아름답다
저녁을 되찾는 운동을 펼쳐보면 어떨까? 분명 거 기에 우리가 지향하는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내가 꽃인데 무엇 때문에 또 꽃단장을 하겠는
가정의 이상향이 있다. 아침이 아버지라면 저녁은
가? 조화에는 똥파리가 날아들고 생화에는 나비와
어머니다. 아침은 하루의 출사표이다. 결사항전의
벌이 날아든다. 내면의 멋을 가꾸어 향기로운 인
의지가 있다. 저녁은 피로연이다. 전리품을 나누 March 2014 교회성장 65
COVER STORY
신앙으로 빚는 가정
는 축제의 자리다. 아침만 있고 저녁이 없다면 얼
❹ 먹거리가 답이다
마나 삭막한 일인가?
행복은 뜻 밖에도 뱃속 깊이로부터 시작된다.
새벽형 인간이 성공의 아이콘이라면 저녁형 가
선인들은 음식을 소중하게 올리는 선물로 알았기
족은 행복의 보증수표다. 저녁이 있는 삶은 푸근
에 식선(食膳)이라 했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먹거
을 훔쳐‘맛 하다. 안식이다. 위로가 넘친다.‘저녁이 있는 삶’ 리를 꺼내자. 저녁식탁은‘엄마의 맛’ 은 정치구호가 아니다. 행복의 본질이다. 그렇다
자랑 멋 자랑’ 이 되게 하자.
고 언제까지나 사회복지의 향상이나 노동환경의
❺ 기록으로 가족사를 써라
개선만을 기다릴 수 없다.‘저녁이 있는 삶’ 은‘삶
추억만큼 소중한 자산도 없다. 기록이 쉬워진
이 있는 저녁’ 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녁이라
세상이다. 모일 때마다 아름다운 사진, 동영상 등
는 하드웨어에 삶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담아내야
을 SNS를 활용해 올려라. 우리 가족들의 해피소
한다. 거기에 기독교 가정이 있고 기독교 문화가
드(Happysode)가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 그 뿐이
있다.
아니다. 한 달 후면 추억이 되고 1년 뒤면 역사가 된다.
❶ 주말만이라도 챙기자
❻ 촌수를 늘리면 더 즐겁다
‘Friend’ 란‘Friday’ 와‘end’ 가 결합된 단어다.
친척(삼촌, 이모, 고모)이 사라져 간다. 가끔은
아무리 친한 친구도 금요일로 약속을 끝내야 한
이웃을 초대해 보자. 이 세상에 낯선 사람은 없다.
다. 토요일과 주일은 Family Day로 설계되어야
아직 사귀지 않은 친구가 있을 뿐이다. 만남에는
한다. 마음먹기 따라 주 2일 휴무제는 가족의 가치
정보의 교류가 있다. 배움이 있다. 그래서 또 다른
를 높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이며 기회다.
학습의 시간이다. 이웃사촌으로 삼겹줄 공동체를
❷ 집중과 몰입이 답이다 현대사회에서 가족들끼리 모처럼 회식시간에 각
만들어 가자. ❼ 힐링 캠프가 되게 하자
기 스마트 폰과 아이패드를 들고 외계인들(外界人)
서로 비방하지 말자. 탓도 버리자. 모이면 무조
과 접속하고 있는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가
건 토닥거려 주자. 모두들 힘들었다. 그저 위로만
족은 사라졌다. 짧은 시간이라도 가족에게만 집중
을 나누자. 위로란 비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우산
하자. 가까이 있는 가족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고
을 받쳐 주는 것이 아니다.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
눈길에 새겨진 고달픔이 읽혀지도록 몰입해 보자.
이다.
❸ 재미있어야 지속된다
❽ 좀 더 불편해지자
단 한 두 번의 가족 이벤트가 되지 않으려면 재
‘이 편한 세상’ 이 저녁을 망가뜨렸다. 문을 열어
미가 답이다.‘옛날 옛날에’ 로 시작되는 구수한 이
주지 않으면 집안에 들어갈 수 없었을 때 우리는
야기, 화롯불에 익어가는 군고구마의 향기… 이런
기다렸다. 얼굴을 확인했다. 각자의 열쇠가 가족
것이 답이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고정
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고 남남이 되게 했다. 불편
채널의 드라마시청, 보드게임, 윷놀이 등)을 가져
해서 가족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저녁만이라도
야 한다.
기꺼이 불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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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March 2014
❾ 강박을 버려야 산다
고 간직할 수도 있다. 또한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
가족들 중 누군가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
용될 수 있다.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육아일기로,
지 마라.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이다. 원칙에만 매달리지 말고 예외를 인정하며 살자.
청소년들은 꿈의 일기로, 어른들은 비망록으로. 사람마다 감사의 수준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모
❿ 나만의 저녁을 찾아라
두 감사로 바뀔 수 있다. 바로 하나님을 붙잡고 사
저녁마저 남의 것을 베낄 필요는 없다. 나와 우
는데 감사의 길이 있는 것이다. 필자는 153 생활감
리 가족만의 저녁을 만들자. 주말(週末)도 주시(週
사가 많은 가정에 활성화가 되길 바란다. 올해 하
始)가 되는 창조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나
이패밀리에서는 경기도 수지 열린문교회에서 153
아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 저녁으로 인해 더
일간 감사 축제를 시작했다. 153일째 되는날 감사
행복해지는 세상, 우리 가족의 사회봉사와 재능기
의 간증을 나눌 예정이다. 이러한 감사의 축제들
부가 되게 하자.
이 가정을 비롯해 널리 개 교회에서 나타나길 바 란다.
‘153 감사운동’ 무엇보다‘저녁’ 이 마련되었다면 이 시간을 영 적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볼 수는 없을까? 가정예 배가 제일 좋은 답이지만 대안 프로그램으로 필자
결론은 이거다.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 다.”- 메이슨 쿨리(Mason Cooley) 가정회복,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
가 제시하는 153 감사운동이 성품교육에서부터 영 적 유산을 쌓아가는 일에 아주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53 감사운동은 하이패밀리에서 실행하고 있는 운동으로 하루에 한 번(1) 선한 일 하기, 하루에 다섯(5)가지 이상 감사거리 찾고 잠 들기, 하루에 세 번(3) 크게 웃자는 뜻을 가진다. 필자는‘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방법’ 을 고민했 고, 성경에서 물고기 153마리(요 21:11)라는 기적 의 숫자와 그 많은 물고기를 담아냈음에도 찢어지 지 않는 그물, 즉 주님께서 우리에게 담아내게 하 시려는‘축복 그릇’ 을 만들고자 153 감사운동을 벌인 것이다. 작년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시작된 송길원 목사
이 운동은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해서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그리고‘153 감사 다
고신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상담심리 전공)을 졸업 했다. 그리고 미국 개혁신학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이어리’ 를 통해 날마다의 감사의 생활을 적어보고
박사학위(D.Min.)를 취득했다. 안양대학신학대학원 가정사역 주임교수, 숭실대학
가족끼리 감사의 생활을 나누면 좋다. 감사 다이
문가로 활동 중이다.
어리를 통해 서로의 감사의 흔적을 돌아보기도 하
교 기독교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하이패밀리 대표로 가정사역 전 저서로는『해피엔딩노트』 ,『유쾌한 부부 콘서트』 ,『말, 3분이면 세상을 바꾼다』 외 다수가 있다.
March 2014 교회성장 67
목회자의 설교준비를 돕는
맑은 물가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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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성경적으로 설교하기 5
신약적 성경읽기 가정에 대한 이해 • 김성규
14 구약적 성경읽기 가정, 경건과 결속의 배움터 • 홍성혁
24 설교의 이해 행복이 잉태되는 그곳, 꿈이 자라나는 가정 • 김도일
34 복음적 설교 믿음은 반응입니다 • 김인환
CHURCH GROWTH
2014.03
성경과 설교현장 51 좋은 부모입니까? • 박석진 62 로열패밀리 • 배성식 72 이렇게 부모를 공경하라 • 김은호 86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 이영훈 100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조용기 118 교회학교|아버지의 참뜻 • 오방식 126 새벽예배|아버지에 대한 추억 • 옥성석 138 수요예배|첫 표적이 있는 가정 • 손철구 152 금요예배|파괴된 가정 • 피영민 160 국외설교|DO NOT TAKE GOD’S NAME IN VAIN • Mark Driscoll
설교자의 서재 175 이달의 유머예화 • 김진배 179 이달의 설교예화 • 편집부
이달의 설교 가정
좋은 부모입니까? 누가복음 2장 41-5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 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 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 음에 두니라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박석진 목사 (포항장성교회)
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설교 한눈에 보기 1. 자녀가 은혜의 자리에 있게 하라 우리의 자녀는 우리의 자녀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이다.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있게 해야 한다. 2.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를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해야 한다. 3. 자녀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하라 우리 자녀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해야 한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자녀가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세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
핵심메시지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하자. ●● ●
청중의 적용 포인트
‘나는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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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가정
이번 주 주보에 보면‘생각해 봅시다’ 라는 제목으로 10가지 질문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자신은 어디에 해당이 되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점검해 보 시겠습니다. 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텔레비전을 보거나 신문을 읽기 위해서 즉시 식 탁을 떠난다. ② 가끔 아이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렸을 때에 자신감이 없었던 것 을 말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이야기한다. ③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④ 정기적으로 아이들의 숙제를 돕기 위해 자신이 하고 있던 일들을 멈춘다. ⑤ 아이들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나눌 때, 당신이 곧 화제를 바꾼다. ⑥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기다린다. ⑦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을 한 가지도 말할 수 없다. ⑧ 당신이 추구하는 것중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최소한 한 가지는 있다. ⑨ 당신의 아이들은 당신이 최근에 염려하는 것, 실패한 것, 또는 실망한 것이 무엇인지 아무 것도 모른다. ⑩ 아이들의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세 명은 말할 수 있다. 이제 자신이 표시한 것을 보십시오. 질문 가운데 홀수 번호, ①번, ③번, ⑤번, ⑦번, ⑨번에‘그렇다’ 라고 대답을 하셨다면 잘못하고 계시는 것이니 까 그 부분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반면에 짝수 번호, ②번, ④ 번, ⑥번, ⑧번, ⑩번에‘그렇다’ 라고 답변하신 경우는 잘하고 계시는 것인 만큼 계속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10가지밖에 안 되는 질문을 통해서도 우리가 느끼 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마 이 자리에 앉아있는 상당수의 부모들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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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CHURCH GROWTH
가 내 자녀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했구나’ ,‘내가 자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 너무 없구나’ 하는 깨달음일 것입니다. 벌써 십수 년이 흘렀습니다만 인천에 있는 한 호프집에 화재가 발생한 적 이 있었습니다. 그 화재로 인해 5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변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때 자녀가 참변을 당했다는 비보를 듣 고 달려온 부모들이 하나 같이 자녀의 이름을 부르면서“네가 어떻게 여기 있었느냐?” 고 울부짖었습니다. 우리 아들은, 우리 딸은 이런 데 올 리가 없 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녀와 한 지붕 아래 기거하고 있지만 지금 자녀가 무 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자녀가 주로 가는 곳이 어딘지 부모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자녀는 약한 자제력 탓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브레이크가 파열된 자동차처럼 위험한 세상에 노출되고 마는 것입니다.
자녀가 은혜의 자리에 있게 하라 요셉과 마리아가 어린 예수를 데리고 유월절 절기를 지키고자 예루살렘 을 찾았습니다. 일주일간의 유월절 절기를 마치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갈 시 간이 되었습니다.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될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떠 날 채비를 합니다. 마리아와 요셉도 길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은 짐 챙기는 일이 바빠서 아들 예수를 챙기는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 았습니다. 아마도 이들은 남보다 총명한 예수가 어련히 알아서 따라 오겠지 생각하고 태무심 한 것 같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어딘가에 섞여 따라오겠지 생각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룻길을 걸어 온 후에 숙영지에 도착해보니 아들 예수가 없습니다. 친척들이나 이웃에게 섞여 있나 싶어 찾아보아도 역시 없 었습니다. 당황한 마리아와 요셉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이 모 습이 누구의 모습일까요?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이런 저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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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가정
유로 자녀의 문제에 소홀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집에서 잘하니, 부모 앞 에서 잘하니, 언제나 그러려니 믿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런 자녀에 대한 자 신들의 믿음대로 자녀는 당연히 잘 자라 주리라 확신해 버립니다. 이런 면 에서는 여러분이나 저나 분명히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처럼 보입니다. 그러 나 이런 맹목적인 믿음에는 자칫 우리의 발등을 찍힐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가 좋은 친구를 사귀면 문제없이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합 니다.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면 그 인품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고 생각하 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소문난 학교, 소문난 학원에 보내기만 하면 자녀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처럼 생각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기독 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 믿지 않았어도 얼마 든지 생각할 수 있었던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자녀에게 이런 세상 사람들도 다 생각할 수 있는 것들만 제공하고, 그것으 로 만족해 버린다면 우리의 자녀는 필경 세상의 가치만을 추구하는, 세상의 가치가 전부인 줄 아는 그런 아이로 자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Ⅰ-1). 제공 된 것이 세상적인 것들인데 우리의 자녀가 무슨 재주로 영적인 것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런 것들을 추구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아이 예수가 있었던 곳이 어디였습니까? 성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모들이 예수를 찾아왔을 때, 아이 예수가 무어 라 말합니까? 49절을 보십시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 셨나이까?” 이 예수님의 말씀은 비단 요셉과 마리아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하 나님께로부터 자녀 양육을 위탁받은 이 땅의 모든 부모에게 하시는 말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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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자녀에 대한 성경의 진술은 아주 분명합니다. 그들은 부모 된 우리의 자녀 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인정한다면 우 리의 자녀는 부모인 내가 원하는 장소에 있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가 어딥니까? 바로 은혜의 자리입니다(Ⅰ-2). 하나님께서 우 리 자녀에게 은혜 베푸시기에 합당한 자리에 우리 아이들이 자리할 수 있도 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비극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잃어버린 데서 기인합니다. 선악 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셔서 제일 먼 저“네가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또한 하나 님의 각별하신 은총을 입은 존재로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가 있는데 지금 아담과 하와는 그 자리에서 이탈해 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질문은 오늘 우리들의 세대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부모 된 우리는 우리의 자녀에게 이런 하나님의 노기 어린 질문이 던져지지 않도록 우리 자녀로 하여금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딘지 알고 그곳에 머물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원하시 는 은혜의 자리에 머물게 하려면 부모 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장 4절에 보면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고 우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교양에 해당하는 헬라어가‘파이데이아’ 인데 이 것은 책벌을 통해서라도 자녀의 행동을 고쳐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가하 면 훈계는‘누데시아’ 인데 이것은 좋은 말로 자녀를 잘 타이르는 것을 말합 니다. 그런데 자녀를 책벌하든 아니면 말로 타이르든 중요한 것은 부모 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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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가정
가 자녀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있어 거울과
도 같은 존재입니다(Ⅱ-1). 우리가 거울을 보면서 옷매무새를 고치듯이 우 리의 자녀도 부모 된 우리들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꾸려 갑니다. 비근한 예 로 누군가를 자주 비난하는 부모를 보며 자란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 인 성격을 형성하기 쉽습니다. 부모가 대인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일들을 자주 보이게 되면 그것을 보며 자란 아이는 원치 않게도 성품이 난폭하여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로부터 늘 핀잔을 들으며 자란 아이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거나 아주 소극적인 성향 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에게 자주 수치감을 느끼게 만들 경우도 그 아이는 사소한 일에도 죄책감에 빠져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어려움이 있어도 늘 밝게 사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는 인내심과 지구력이 강하여지기 마련입니다. 부모로부터 자주 격려 를 받은 아이들은 자신감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칭찬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가 상대방의 조그마한 호의에도 감사를 표할 줄 아는 예의바른 성품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매사를 공평하게 처리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정 의롭게 행동할 줄 알 것입니다. 부모에게 늘 용납되었던 아이가 이해심이 넓고 포용력이 큰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6장 4절을 잘 읽어 보면 교양도 훈계도 결국에는 자녀를 양육하는 도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 된 우리가 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 일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 6:4) ‘양육한다’ 에 해당하는 헬라어가‘엑트레페테’ 인데 이 말에는 세 가지 의 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워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영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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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공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세워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자신 을 세워갈 수 있도록 버팀목의 역할을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는 어떻습니까? 아이의 손을 잡고 끌고 가려 합니다. 초등학교 운동회 때 학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손을 잡고 달리기를 한 기억들이 나실 것입니다. 그때 보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어린 아이를 끌다시피 하며 달립니다. 이게 달리기에서만 나타나는 모습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자녀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곳곳에서 이런 모습이 발견됩니다. 더 심한 경우는 아이들은 가만히 있게 하고 부모가 아이들이 할 일을 대신해버리기도 합니다. 아동심리학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엘킨드(David Elkind) 박사가 쓴『너무 빨리 자라나는 아이들』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엘킨드 박사는 부 모들의 잘못된 자녀교육을 이렇게 경고하고 있습니다.“요즘 부모들은 자녀 를 급행열차에 태워 너무 빨리 몰아간다. 아이들은 좌절감과 실패의식 속에 살며 마음에 화를 품는다. 빨리 배우고, 빨리 어른이 되게 하려는 부모의 성 급함, 성공에 대한 기대, 그리고 재촉 등이 자녀를 병들게 한다. 부모의 기 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은 결국 반항과 증오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부모는 자식을 세워주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 는 봉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분명한 꿈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꿈일까요? 우리의 자녀가 점점 자라 분명한 자
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더욱 바로 세워 가는 꿈입니다 (Ⅱ-2). 우리의 자녀는 하나님 앞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무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한나라는 여인이 많은 나이에 낳은 늦둥이였습 니다. 한나나 그 남편 엘가나는 계속 자식을 바랐지만 얻지 못했습니다. 그 러다가 뒤늦게 사무엘을 낳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사무엘이 어떠했겠습니 까? 아마 금지옥엽도 그런 금지옥엽이 없었을 것입니다. 쥐면 터질세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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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설교 가정
면 날아갈세라 그렇게 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기 무섭게 엘리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서원하여 얻 은 아들인 만큼 그 서원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야 한 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분명히 하십시다. 우리의 자녀라고 해서 내가 끼고 사는 것 이 최고의 사랑은 아닙니다. 우리 자녀로 하여금 자신이 살아가야 할 곳에 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는 것, 이것이 부모로서 자녀에게 베풀 수 있는 최 고의 사랑입니다. 사무엘상 2장 21절에 보면“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랐다”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무엘을 향한 어머니 한나의 사랑이 었습니다. 한나는 아들 사무엘이 자신의 품에서 응석받이로 자라는 것보다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야 한다고 판단했기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사무엘상 2장 19절에 보면 한나가 매년 제사를 드리러 실로로 올라왔는데 그때마다 사무엘을 위해 직접 지은 겉옷을 가져다주었다고 했 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젖을 떼기 무섭게 엘리 제사장에게 갖다 맡 긴 그 어린 아들을 위해 옷을 짓는 그 어머니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아 마 보고 싶은 마음에 흘린 눈물로 그 옷이 다 얼룩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러 나 한나는 아들 사무엘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분명히 알았 기에 그 모든 인간의 정을 억누른 것입니다. 이런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린 사무엘 역시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았습 니다. 엘리 제사장의 대를 이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해야 할 두 아들 홉니 와 비느하스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된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영 적 지도자로 자신을 준비시켜 간 것입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하라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게 하는 것, 이것 (Coram 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합니다(Ⅲ-1). 우리 자녀가 늘‘코람 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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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 즉, 내가 지금 하나님 앞에 서 있다고 인식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유 혹, 그 어떤 시련에서도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에 소개되어 있는 요셉의 경우를 한번 보십시다. 요셉이 형들의 미 움을 사게 되어 애굽에 노예로 팔리게 됩니다. 당시에 노예는 더는 인격체 가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부리는 소나 말보다 나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 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루아침에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 버 릴 경우 자포자기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 가 가나안 땅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살았던 그때에도 하나님께서 그 의 곁에 계셨지만 지금 이렇게 종살이를 하고 있는 이 현장에도 하나님께서 는 분명히 그와 함께 하신다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온갖 천대도, 인간 이하의 대접도, 모욕과 멸시도 묵묵히 견디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는 모든 집안 살림을 맡아보는 가정 총무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 후 주 인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해 왔을 때에도 요셉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습니 다. 추파를 던지며 매어 달리는 보디발의 아내를 향해 요셉이 외칩니다.“내 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요셉은 지금 자신
이 서 있는 그곳을 보디발 개인의 사저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전이라 생각한 것입니다(Ⅲ-2). 우리의 자녀에게도 이런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가 하나님 께서는 언제나 내 곁에 임재해 계시고, 나는 그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존재임 을 분명히 인식할 때, 부모 된 우리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아름답게, 복 되게,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기에 합당한 믿음의 그릇을 예비하며 살아가 게 될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께서는 성육하신 예수님께 베푸셨던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본문 52절을 보십시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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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사셨던 예수님에게 그 정신세 계가 넓어지게 하셨습니다. 또한 그 육신도 자라게 하셨습니다. 거기에 더 하여 영의 세계도 확장되게 하셨습니다. 사회성도 잘 발달되게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 시켜 주신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십니까?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으면 좋은 부모라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우리가 자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간혹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을 것처럼 착각하는 부모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착각일 뿐입니다. 부모 된 우리가 해야 할 최상의 일은 우리 자녀로 하여금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세워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부모는 그 일을 위해 필요 한 도움을 주는 봉사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좋은 부모는 없습 니다.
박석진 목사 계명대학교 졸업(영어영문학 전공 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 Div.) 대구대학교 사회계발대학원 졸업(사회복지 전공 M.A.)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역대학원 졸업(예배 설교학 전공 Th.M. in Min.) 맥코믹신학교 목회학박사 과정 졸업(D. Min.) 전 안동용상교회 담임목사 사랑의 동산 6국 협의회장 CTS 포항방송국 운영이사장 포항 YMCA 이사 포항장성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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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노트
좋은 부모입니까? 누가복음 2장 41-52절
I. 우리의 자녀가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눅 2:49)
1) 우리의 자녀에게 세상의 것들만 제공한다면 우리의 자녀는 세상의 (
)만을 추구
하는 아이로 자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가 어딥니까? 바로 (
)의 자리입니다.
II.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1) 부모는 자녀에게 있어 (
)과 같은 존재입니다.
2) 부모는 자녀가 자신을 (
) 앞에 더욱 바로 세워 가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III. 부모는 자녀에게 어떤 자세를 가르쳐야 합니까? “엘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 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
1) 우리 자녀로 하여금 하나님을 (
)하며 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요셉은 지금 자신이 서 있는 그곳을 보디발 개인의 사저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계시는 하나님의 (
)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소그룹 나눔 1. 오늘 말씀에 은혜 받고 결단한 것은 무엇입니까? 2.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3.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에 대해 함께 나누어 보십시오. 맑은물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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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January 2014
발행인 편집인 편집장 편집 전화 디자인
이영훈 이장석 노인영 이하늘 이영미 정소영 02) 2036-7921~4 유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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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최명선 장시현 이경재 문기현 이기쁨 김태희 김수현 이초롱 박경희 김수정 이선옥
발행처 교회성장연구소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공원로 101 CCMM빌딩 9층 901A호 전화 02) 2036-7914 팩스 02) 2036-7910 웹주소 www.pastor21.net 쇼핑몰 www.pastormall.net 등록일 2002년 5월 8일 통권 249호 등록번호 문화 라 09098 협력업체 예원프린팅 국민P&R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라”(골 3:23)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의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성장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 에 영광을 돌리는 일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목회자의 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주를 섬기는 사명감 을 가지고 모든 사역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임하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 중심 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